문과인터넷방송과같은기존의인터넷미디어의위상까지위협하고있다. 사실, 인터넷 뉴스시장은 2003 년초반까지만해도기존신문사의인터넷신문이주도하였으나, 2002년 월드컵과대통령선거와같은국가적인큰이슈를거치면서포털사이트가주도하고있다 (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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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털사이트와인터넷신문의뉴스서비스비교연구 안종묵박광순 ( 청주대학교언론정보학부교수) ( 청주대학교언론정보학부교수) I. 들어가며 1. 문제제기 인터넷의영향력이증대되고있는가운데, 최근인터넷미디어가제공하는뉴스가급속히 성장하고있다. 인터넷미디어에는인터넷신문과방송을비롯하여포털사이트에서제공하 는뉴스서비스까지포함한다. 인터넷미디어인언론사닷컴과포털사이트의뉴스서비스기 능이기존인쇄미디어와전파미디어보다강화됨에따라전통적인저널리즘과는구별되는 온라인저널리즘 이라는한영역을구축하였다 (Deuze, 2003). 1) 전통적인미디어를기반 으로하지않는독립형인터넷미디어가등장하여수용자들로하여금큰호응을얻고있다 (Salaverría, 2005). 또한전통적인미디어들의자기혁신의결과로써종속형인터넷미디 어인언론사닷컴의형태로인터넷신문과방송가등장하였다 (Lehman-Wilzig & Cohen-Avigdor, 2004). 전통적인인쇄미디어와전파미디어에서제공되었던뉴스는디지 털과네트워크로특징되는디지털컨버전스상황에서신문사닷컴혹은방송사닷컴을통해서 수용자들에게제공되고있는것이다. 한국의경우, 종이신문의구독률감소와이에따른발행부수의감소가이어지고있다 ( 기 자협회보, ). 예를들면, 주요종합일간지인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등의 발행부수는 200 백만부내외이나, 독자들의신문열독률은매년감소하고있다. 한국언론재 단의조사에의하면, 3대일간지의평균열독율은 1990년대말 15% 정도에서 2000년대에 들어서 13% 로 2% 포인트나줄었다고한다 ( 한국언론재단, 2001). 이와는대조적으로종이신문이제공하는신문사닷컴은수용자들로하여금큰호응을얻고 있는데, 그것은국내인터넷신문의뉴스서비스가무료로이용되고있을뿐만아니라인터 넷서비스의확대와기능강화에따른것으로보인다. 최근한자료에의하면, 신문사닷컴 의하루접속건수가적게는 50만많게는 70 만에이르고있다고한다 ( 2006). 가장많은일일접속건수를갖고있는신문사닷컴은전통적인종이신문에서도발 행부수의규모가가장많은디지털조선일보 조인스닷컴 동아닷컴등이었다. 한편, 포털사이트는기존의인터넷신문과인터넷방송보다뉴스서비스를늦게실시하였 으나인터넷뉴스시장에서급속히성장하고있다. 포털사이트의뉴스서비스는인터넷신 1) 언론사닷컴과포털사이트의뉴스서비스를 온라인저널리즘 이라는큰틀로묶을수있다. 하지만, 인터넷뉴스중에서포털미디어뉴스가갖고있는특징때문에포털사이트뉴스서비스를 포털저널리즘 이라는용어를사용하기도한다 ( 임종수, 2004). 박선희는포털사이트가기존미디어뉴스를편집하여전달한다고보고포털사이트의뉴스서비스를 재매개저널리즘 (remediated journalism) 이라고부르기도했다 ( 박선희, 2002). 또한스토벌 (J. G. Stovall) 은전통적인저널리즘과의차이를강조하면서 웹저널리즘 이라는용어를사용하기도한다 (Stovall, 2004)

2 문과인터넷방송과같은기존의인터넷미디어의위상까지위협하고있다. 사실, 인터넷 뉴스시장은 2003 년초반까지만해도기존신문사의인터넷신문이주도하였으나, 2002년 월드컵과대통령선거와같은국가적인큰이슈를거치면서포털사이트가주도하고있다 ( 2004). 이렇게포털사이트의뉴스기능이강화됨에따라포털사이트가 포털미디어뉴스 의매 체로서이용자들에게확고한자리를잡고있다. 포털사이트의뉴스서비스는미디어컨버전 스시대에수용자의쌍방향적인정보욕구를실시간으로충족시킬수있다는점에서앞으로 도더욱활성화될것이며, 포털사이트에서제공하는뉴스서비스는뉴스생산자와소비자의 전통적인관계를근본적으로변화키고있다 (Pryor, 2000). 따라서포털사이트의뉴스서비 스는온라인저널리즘의지평을넓힐가능성을지닌미디어로평가할수있다 ( 권상희 김위 근, 2004). 포털사이트가뉴스서비스를시작한것은 2001 년 야후 가처음인데, 당시단순히뉴스 목록만제공하는수준이었다. 포털사이트가뉴스를제공하던초기에는 자급뉴스 의형태를 띠었으나 2003 년이후각종뉴스사 ( 신문사, 방송사, 통신사등) 와의제휴를통해 타급뉴 스 를공급받음으로써인터넷뉴스시장에서급격히성장하였다. 그러면, 현재한국에서수 용자들에게가장많이접속되어온라인저널리즘을주도하고있는포털사이트는무엇인가. 최근( ) 한연구에의하면, 검색방문자중검색결과에나타난웹사이트를클릭하고 목적된사이트로이동한비율을조사하였다. 조사결과 1 위 네이버, 2 위 다음, 3 위 야후 등의순서였다 ( ). 또한연구에의하면, 인터넷포털사이트 에접속한이용자의절대다수인 94.7% 가포털사이트에서제공하는뉴스에접근하는것으로 나타났다 ( 조수선, 2003). 대부분네티즌들은초기화면에서뉴스를보기때문에, 포털사이트 들사이의경쟁은치열하다. 이러한경쟁은포털사이트들의뉴스분야에도그대로이어지고 있다 ( 신호철, 2005). 언론사닷컴과포털사이트의뉴스서비스기능이강화됨에따라온라인저널리즘의역할 과당위성에대한논의가시급하다고볼수있다. 왜냐하면, 미디어의영향력은사회적책 임의식과직결된다는점에서인터넷미디어의뉴스서비스기능은언론으로서새로운책임 의식을가져오기때문이다. 인터넷미디어가제공하는온라인저널리즘은전통적인저널리 즘의시각에서보면특수성을지닌다. 왜냐하면, 인터넷미디어가갖고있는디지털과네트 워크로인하여하이퍼텍스트, 멀티미디어, 그리고상호작용등을기반으로하고있기때문 이다 이다. (Deuze, 2001). 이러한특성은온라인저널리즘의지평을넓힐수있는요소가될것 현재, 인터넷미디어로서온라인저널리즘을주도하고있는것은신문사닷컴인디지털조 선일보 조인스닷컴 동아닷컴, 그리고포털사이트로서뉴스를서비스하는네이버 다음 야후등이다. 이중에서도온라인저널리즘을주도하는것은신문사닷컴이아니라포털사이 트의뉴스서비스이다. 포털사이트는원래기능인 검색기능 을넘어 뉴스서비스기능 을 수행하면서신문사닷컴의위상을위협하고있다. 이것은온라인저널리즘에서포털사이트의 기능과역할이증대되었음을말하는것이다. 이러한현상은최근몇년간의연도별신문사 닷컴과포털사이트뉴스서비스순방문자수변동추이를통해서도알수있다 - 2 -

3 < 표 1> 신문사닷컴과포털뉴스서비스순방문자수변동추이단위명 인터넷미디어 ) 순위방문자수순위방문자수순위방문자수순위방문자수순위방문자수 다음 7 3,635, ,448, ,698, ,255, ,001,055 네이버 8 3,033, ,092, ,300, ,634, ,990,980 야후 2 6,951, ,442, ,887, ,154, ,561,590 디지털조선 1 9,279, ,615, ,263, ,463, ,968,347 조인스닷컴 3 5,898, ,923, ,505, ,166, ,271,682 동아닷컴 4 4,818, ,916, ,694, ,363, ,837,463 엠파스 9 253, ,870, ,315, ,107, ,198,201 스포츠서울 6 3,928, ,060, ,542, ,053, ,719,097 스포츠투데이 5 4,585, ,121, ,526, ,879, ,224,614 네이트 3 9,582,830 파란 7 5,121,850 출처: 코리안클릭, 국내인터넷포털사이트이용행태분석(2004); 미디어사이트이용행태분석 (2005) ( 본연구에서는 < 표 3> 에나타나있듯이수용자의순방문자수가많았던신문사닷컴과 포털사이트의뉴스서비스에관심을가졌으며, 이들인터넷미디어가갖고있는온라인저 널리즘의기능과역할을분석하고자하였다. 특히, 신문사닷컴과포털사이트의뉴스서비스 를비교함으로써온라인저널리즘의기능과역할을고찰하고자하였다. 결국, 이러한고찰 은인터넷미디어인신문사닷컴과포털사이트뉴스서비스의앞으로의과제를제시하는것 이면서동시에온라인저널리즘이나가야할방향을탐색하는작업이기도하다. 2. 연구문제 본연구에서는신문사닷컴과포털사이트의뉴스서비스를비교함으로써온라인저널리즘 의기능과역할을고찰하고, 이러한연구결과를통하여온라인저널리즘의발전방안을찾 는데연구목적이있다. 이러한연구목적을위하여크게 3 개의연구문제를설정하였다. 연구문제 1. 인터넷미디어의기사작성법으로써 관련기사 의사용정도는어떠한가? 인터 넷미디어의관련기사서비스기능은온라인저널리즘의발전방안을찾는데매우유용하 다. 왜냐하면, 인터넷미디어의관련기사서비스기능은지면과시간제약없이 심층보도 를 가능하게함으로써온라인저널리즘의특성을나타낼수있기때문이다. 연구문제 2. 인터넷미디어의 하이퍼링크 의사용정도는어떠한가? 인터넷미디어의하 이퍼링크기능은연구문제 1의관련기사서비스와함께온라인저널리즘의특성을살릴수 있는매우유용한기능이다. 따라서언론사닷컴과포털사이트의뉴스서비스에서하이퍼링 크를효율적으로사용함으로써온라인저널리즘의장점을살릴수있을것이다. 연구문제 3. 인터넷미디어에서 댓글 의사용정도, 그리고활성화정도는어떠한가? 인 터넷미디어가수용자와의상호작용을위해서만들어놓은 댓글 은온라인저널니즘의특 징인데, 인터넷미디어에서뉴스를보도하는데있어서어떻게사용하는지분석하고자한다. 이러한분석을통하여전통적인저널리즘과차별된온라인저널리즘의특성을살릴수있는 방안을찾을수있을것이다. 2) 코리안클릭의 년 월자료에의하면순방문자수의순위가위표에서처럼네이버가 2위로나와있으 나, 같은자료 년 월에의하면 위로되어있다따라서가장최근의순방문자수 위는네이버로볼 수있다 - 3 -

4 II. 이론적논의 1. 인터넷미디어의뉴스생산방식 1) 인터넷활용취재와 CAR 보도 인터넷미디어는뉴스의생산방식에서많은변화를일으키고있다. 인터넷미디어는취재 환경의변화를가져왔으며, 이것은디지털과네트워크를기반으로한인터넷의환경과밀접 한관계가있다. 인터넷미디어의환경에서상호작용성, 네트워크, 하이퍼텍스트, 동시-비동 시(Synchronicity/ Asynchronicity) 등이가능하게됨으로써뉴스기사의구성과전달, 즉 뉴스의생산방식에있어서변화를가져오게되었다 ( 권상희, 2004). 인터넷활용취재(Internet-Assisted Reporting) 는언론사닷컴과포털사이트의뉴스서비 스뿐만아니라기존의인쇄미디어와전파미디어에서도널리사용하는방법이다. 오늘날 취재기자들이인터넷을이용한뉴스취재가일반화되었는데, 최근자료에의하면신문기 자의경우 96% 가뉴스취재과정에서인터넷을활용하는것으로나타났다. 3) 따라서인터 넷활용취재는인터넷미디어만의고유영역이라고는말할수없지만, 디지털과네트워크 의발전으로출현한인터넷미디어는인터넷활용취재에크게의존하고있는것이현실이 다 (Bardoel, 2002). 왜냐하면, 인터넷미디어가취재과정에서이메일과같은기본적인인 터넷기능을활용하여취재를하고있기때문이다. 기사를취재하는언론인에게가장중요한일은자신이맡고있는취재영역에서중요한취 재원에관한정보를장악하는것이다. 종래취재기자들에게주요취재원은사람이었으나, 인터넷이널리보급되면서사람못지않게인터넷을통해얻을수있는정보가주요정보원 이되었다. 다시말하면, 현재취재기자들은사람을통해정보을얻는것못지않게사이버 스페이스(cyberspace) 를통해서다양한이슈들을발굴하고있는것이다. 사이버스페스상의 정보원은각종홈페이지, 이메일, 그리고각종동호회게시판 (virtual community) 등이다. 취재기자는정보원인사람에게투자했던시간과노력못지않게사이버스페이스상의정보원 에그들의시간과노력을투자하고있는것이현실이다 (Babini, 2005). 취재기자들은인터넷활용취재를통해서얻은정보를다른정보와연결하거나순서를 바꾸는방식으로정보를재배열하는데, 이러한취재방식을 CAR(Computer-Assisted Reporting) 라고한다. 원래 CAR 는컴퓨터를이용해서온라인데이터베이스를활용한취재, 즉 컴퓨터취재보도 (Computer-Assisted Reporting: CAR) 에서유래되었다. 1966년미국 의정보자유법시행을계기로컴퓨터를이용하여정보데이터를수집가공분석하여보도기 사를작성하는방법이시행되었다. 이후 CAR는 1990년대중반부터미국을중심으로활성 화되면서인터넷뉴스서비스에서중요하게인식되었다. 인터넷미디어에서취재기자들은 CAR 를통해서취재아이템색출, 기사의배경상황의이해, 자사와타언론사의자료검색, 전문가취재원발굴, 취재대상검색등에있어서다양한취재능력을갖게되었다 (Garrison, 1997; Miller, 1998). 이러한 CAR는사건에대한심층분석및탐사보도가가 능하게하며, 또한심층적인후속보도를활성화시킬수있다는장점이있다 ( 노동조, 2001). 인터넷활용취재와 CAR 보도는취재와보도과정에서연속선상에있다고할수있다. 인터넷활용취재가인터넷을통한취재에초점을맞추었다면, CAR 보도는인터넷을통해 3) ( 권상희, 2004, p. 319, 재인용 )

5 서취재한기사를바탕으로정보분석과탐사보도에초점을맞춘개념이라할수있다. CAR 보도는전통적인저널리즘에서오래전부터갖고있던탐사보도의기능을컴퓨터와인터넷을 통해서강화한것으로볼수있으며, 이러한특성때문에 컴퓨터활용및탐사보도 (CAIR: Computer-Assisted Investigative Reporting) 라는개념이등장하기도하였다 1997). (DeFleur, 탐사보도와같은심층보도방식은종래저널리즘에서는지면과시간의제약으로제한되어 있었으나, 인터넷미디어에서는이러한제약없이탐사보도가활성화될수있는여건이마련 되었다. 따라서 CAR 보도를통한탐사보도는온라인저널리즘의장점을살릴수있는매우 유용한취재보도방식이라할수있다 (Boczkowski, 1999). 이렇게인터넷뉴스의생산방 식은디지털과네트워크를기반으로한인터넷미디어의속성이그대로반영된것으로볼 수있다. 결국, 인터넷활용취재와 CAR 보도는뉴스의개념과뉴스텍스트그리고기사의 구성방법에영향을미쳤으며, 이것은인터넷미디어가갖고있는하이퍼텍스트기능과상호 작용성등기존미디어와는아주다른형태의기술적인요인때문에가능하게되었다. 2) 게이트키핑과관련기사서비스 게이트키핑역시인터넷미디어의뉴스생산방식과밀접한관계가있다. 게이트키핑은인 터넷미디어뿐만아니라전통적인미디어에서도지면과시간의제약, 그리고언론사의편집 ( 편성) 정책때문에중요하였다. 하지만, 인터넷미디어에서게이트키핑의절차와방법은전 통적인미디어와는크게다르다. 이것은커뮤니케이션구조가전통적인미디어와다르기때 문이다 ( 김성순, 2003). 다시말하면, 인터넷미디어중에서언론사닷컴의경우, 전통적인 신문과방송미디어가갖고있던지면과시간의개념을극복하고게이트키핑할수있다. 또 한, 포털사이트의뉴스서비스경우에는주로여러신문, 방송, 통신등뉴스미디어로부터 뉴스를모아붙여놓은 스크랩 (scrap) 의형식을띠고있어뉴스의작은조각들을어떻게 붙이느냐에따라매우다른결과를초래할수있다 ( 임종수, 2004). 4) 인터넷미디어가갖 고있는이러한특수성은수용자들에게전통적인뉴스미디어와는다른영향을미칠수있 음을의미한다. 인터넷미디어를통한온라인저널리즘에서는지면과시간의제약을받지않기때문에뉴 스의수( 혹은양) 에대한단순한게이트키핑보다는수용자가뉴스를더욱효율적으로접근 할수있도록도와줄수있다. 이것은인터넷미디어가기존의뉴스미디어보다수용자의 욕구를더욱충족시킬수있는저널리즘으로발전할수있는가능성을갖고있음을의미한 다. 특히, 포털사이트의경우전체뉴스중 4% 정도만자급뉴스일뿐절대다수가타급뉴스 인데 ( 박광순 안종묵, 2006), 이러한상황에서게이트키퍼는수없이떠도는정보의질 (quality) 을살피고, 낱개의정보들이모여서어떤의미를만들어내는지에대한종합분석 이요구된다. 이것은포털사이트의게이트키퍼는정보에대한메타분석(meta-analysis) 이 필요하며 ( 강미은, 2001), 게이트키퍼의역할이다른뉴스미디어와비교하여더욱중요하 다는것을의미한다. 5) 4) 포털사이트의뉴스서비스가갖고있는 스크랩 의특성은저널리즘의역할인취재기능과기사에대한해설기능이미약하거나없기때문에포털사이트의뉴스를저널리즘의테두리안에놓아야하는지의문을제기하기도한다 ( 임영호, 2000). 하지만, 본연구에서는포털사이트가뉴스이용자에게미치는영향력과그리고뉴스의새로운가공전달이라는측면에서저널리즘의한영역으로보고자하였다. 5) 인터넷미디어를통한저널리즘이갖고있는특성으로수용자의뉴스생산즉, 수용자정보생산능력을생각할수있으나 (Schudson, 1995), 수용자의정보생산을의미라는온라인커뮤니케이터와저널리트는구분할 - 5 -

6 한편, 인터넷미디어의뉴스생산방식과관련된것은전통적인미디어와는다른기사작성 방법에서도찾을수있다. 온라인저널리즘이도래하면서스트레이트뉴스의역피라미드형 뉴스기사구조는부분적으로해체를맞이하였는데 로지가바뀌면서기사쓰는방식에도변화가일어난것이다 (Stephens, 1997), (Lule, 1993). 커뮤니케이션테크놀 전통적인미디어 의기사구조는시작부분이중간부분을이끌고중간부분이끝부분을이끄는구조로써도입 부, 중간부분, 끝부분으로구성되어있다. 이러한기사구조는선형적인구조(linear construction) 라고한다. 기사는이러한순서로소비되기위해써지거나녹음되어있어중 간부분부터읽거나보거나듣는다면수용자는전체적인내용을이해하기어렵다. 하지만, 온라인저널리즘은전통적인기사구조와다른비선형적기사구조(non-linear storytelling) 를갖는다 (Ward, 2002). 인터넷미디어가제공하는뉴스의기사구조가비선 형적인특성을갖고있기때문에수용자는전통적인미디어와는다르게기사를통해정보를 얻을수있다. 사실, 선형적인기사구조를가진전통적인미디어에서는제한된지면과시간 때문에뉴스를극도로절제하여수용자에게전달하고있다. 하지만, 인터넷미디어의비선 형적기사구조는지면과시간의제한을극복할수있게하였다. 심지어인터넷미디어에서 는기사를아카이브(archive) 형태로저장할수있으며, 기사를즉시그리고정기적으로업 데이트할수있으며, 그리고기사뿐만아니라오디오와비디오를비롯해온라인고유의콘 텐츠를추가할수있다 (Craig, 2005). 인터넷미디어에서지면과시간의제약을받지않는다고무한정길게기사를구성하면수 용자들이정보를얻는데어려움이생길수있다. 이에닐슨(J. Nielson) 은인터넷미디어의 비선형적인뉴스기사를위해 짧은문장, 소( 부) 제목, 의견쓰기 등을제시하였으며, 또한 긴기사를잘게나눠각각의페이지를하이퍼링크해야한다고말한다 (Nielson, 1999). 실, 인터넷미디어에서는기사의분량이많아지면서수용자가쉽게기사를찾아볼수있도 록긴기사를잘게나눠각각의페이지로처리하는경우가많다. 이때사용하는방법으로써 특정기사를제공한이후 관련기사 를통해기사가너무길어지는것을지양하고있다. 또 한, 비선형적기사구조에서는하이퍼링크기능을통해이용자들로하여금해당주제에대해 좀더많은것을읽을수있는기회를제공하며, 공간의제한이없어심층보도를제공할수 도있다. 다시말하면, 인터넷미디어에서는짧은기사를통해서도인터뷰, 성명서, 토론내 용등의원문제공이가능하게됨으로써기존저널리즘에서수행하지못한역할도담당하게 된다는것이다 ( 임종수, 2004). 인터넷미디어의이용자는신문이나방송과같은기존미디어의독자나시청자와는다르 다. 인터넷미디어의이용자는기사를하나하나꼼꼼히살펴보면서읽어내려가기보다는스 크린위에서스캐닝하듯이대충훑어본다음더읽을것인지말것인지를결정하는경향이 있다. 따라서온라인기사의편집은무엇보다도해당기사를클릭해서들어온방문자의시 선을붙들어두기위해기사를전체적으로한눈에알아볼수있도록온라인이용자의특성 을감안한세심한배려가필요하다. 이러한점에서온라인기사를편집할때유용한방법 중에하나는앞에서언급한 관련기사 의서비스기능이다 (Nielson, 1999). 관련기사의서 비스기능은하나의기사가지나치게길어지는것을지양하고기사가화면의한페이지에 들어올수있도록해준다. 즉, 관련기사의서비스는긴기사를잘게나눠하이퍼링크를통 사 필요가있다. 왜냐하면, 온라인저널리즘에서저널리스트는인터넷미디어의주체이고수용자는능동적참여자로서정보를생산하기도하지만동시에소비의대상이기때문이다. 따라서본연구에서도게이트키퍼를인터넷미디어의뉴스생산주체인저널리스트로보았다

7 해서각각의페이지를연결해주는역할을한다. 인터넷미디어는관련기사서비스를활용함으로써수용자들이한페이지에보여지는짧은기사를통해서도관심있는기사를계속찾아볼수있도록도움을줄수있다. 2. 1) 온라인저널리즘의특성 멀티미디어기능 인터넷미디어에서제공하는온라인저널리즘은기존의저널리즘의시각에서보면특수성 을지닌다. 이것은인터넷미디어가갖고있는멀티미디어, 하이퍼텍스트, 그리고상호작용 등을기반으로하고있기때문이다 (Deuze, 2001). 온라인저널리즘이갖고있는멀티미디 어, 하이퍼텍스트, 그리고상호작용등의특성을활용함으로써저널리즘의지평을넓힐수 있다. 여기서온라인저널리즘의특성을살펴봄으로써인터넷미디어에서의발전방안을찾 아볼수있을것이다. 먼저, 인터넷미디어가기존미디어와크게다른점은멀티미디어의기능을수행할수있 는것이다. 멀티미디어는미디어컨버전스(media convergence) 혹은디지털컨버전스 (digital convergence) 현상을나타내는것으로써디지털과네트워크라는기술적인요인에 의해서등장하였다. 기존의아날로그시대에서는인쇄미디어와전파미디어의영역이명확 히구분되어있었으나, 멀티미디어의등장으로신문과방송등미디어별독립성이나특성이 없어지고있다 (Klinenberg, 2005). 왜냐하면, 멀티미디어의데이터는디지털컨텐츠의형 태를취하고있으며, 이러한디지털콘텐츠는미디어간의영역을넘어자유롭게표현할수 있기때문이다. 인터넷미디어는디지털형태로표현된문자( 텍스트), 음향, 동영상, 사진이미지, 애니메 이션등을수용자들에게전달할수있다. 이것은인터넷미디어가정보를다양하고심도있 게, 그리고정확하게전달할수있음을의미한다 (Atton, 2006). 기존의인쇄미디어는문 자와사진이미지만을전달할수있었으며, 전파미디어의경우에는음향과동영상이미 지만을주로전달할수있었다. 물론전파미디어가음향과동영상이미지와함께문자( 텍 스트) 를전달할수있었으나, 그것은미디어의속성때문에매우제한될수밖에없었다. 이렇게신문과방송같은기존의미디어는그미디어가갖고있는전달방식의한계때문에 수용자에게메시지를전달하는데있어서한계가있었다. 하지만, 멀티미디어기능이가능 한인터넷미디어는사건사고를보도함에있어서기존의미디어와는다르게음향, 동영상, 사진이미지뿐만아니라인쇄미디어의장점인문자( 텍스트) 를통한심도있는해설까지전 달가능하다. 따라서인터넷미디어는기존의미디어보다정보를수용자에게입체적으로전 달할수있음으로써수용자입장에서매우이상적인미디어라고할수있다. 따라서, 인터 넷미디어는멀티미디어기능을통해서정보의표현력이기존의미디어에비해대폭증강됨 으로써인간이이상적으로추구하는미디어에한발작더접근한형태라할수있다 순, 2003). ( 김성 인터넷미디어가갖고있는멀티미디어기능은앞에서언급한디지털콘텐츠와긴밀한관 계를갖는다. 인터넷미디어의디지털콘텐츠는자유롭게변형과재조합이가능함으로써 수용자에게맞춤형식으로서비스가가능하다 ( 강미은, 2001). 이것은기존미디어가수용 자에게일방향적으로정보를전달하는방식에서벗어난혁명적인변화라할수있다. 따라 서인터넷미디어의수용자는기존의미디어의수용자보다더욱더능동적인참여가보장되 는쌍방향적인커뮤니케이션의주체가되었다고볼수있다 (Krasnoboka, 2002). 인터넷 - 7 -

8 미디어가제공하는온라인저널리즘에서는수용자가자신이필요로하는정보를얼마든지 찾아볼수있게되었으며, 또한자신이원하는콘테츠, 즉문자( 텍스트) 혹은동영상등을 선택해서정보를접근할수있게되었다. 2) 하이퍼텍스트와상호작용 인터넷미디어의온라인저널리즘이기존저널리즘과구별되는특성은상호작용에서도찾 아볼수있다. 온라인저널리즘에서상호작용이란정보의발신자와수신자사이에서일어 나는메시지에대한반응등일련의교환적과정이며, 전통적인저널리즘에서사회적현안 이나기사에대해반응을보이는독자투고나옴부즈맨과같은것이다 ( 김성순, 2003). 상호 작용은온라인저널리즘의핵심적인개념으로인터넷미디어의뉴스서비스가단순히정보 전달중심이아니라정보의공유, 선택의체제로변환되는것을의미한다. 즉, 기자가단순 히뉴스를보내는자라는등식의성립이어렵게되었으며, 보내는자와받는자의역할이 고정되어있지않다. 또한전통적인미디어와달리인터넷미디어에서는수용자의반응혹 은상호작용이매우신속하다는데특성이있다. 온라인저널리즘에서상호작용은내용상상호작용(content interactivity) 과대인적상호 작용(interpersonal interactivity) 로구분할수있다 (Messy & Levy, 1999). 내용상상호 작용이란정보이용자들이기술적으로내용을자유자재로이용할수있게하는정도를가리 키며, 대인적상호작용은뉴스수용자가미디어사이에컴퓨터를이용하여대화할수있을 정도를의미한다. 따라서대인적상호작용은좀더적극적인의미의상호작용이라할수있 다. 예를들면, 인터넷미디어에서내용상상호작용으로들수있는것이하이퍼링크이며, 대인적상호작용으로들수있는것이기사에대한 댓글 과같은것이다. 인터넷미디어에서제공하는뉴스의제목을클릭하면기사본문을볼수있으며, 또한뉴 스본문이있는페이지에서손쉽게원하는다른페이지로이동할수있다. 그리고인터넷 미디어는하이퍼링크기능을통해수용자에게관련기사혹은관심검색어를제공할수있 다. 이와같은페이지이동의기능과하이퍼링크의기능은하이퍼텍스트(hipertext) 라는문 서로작성되어있기때문에가능하다. 인터넷미디어에서페이지이동과하이퍼링크를위한 하이퍼텍스트는비선형성(non-linearity), 다연결성(seamlessness), 무경계성 (borderlessness) 등의구조적특성을갖고있는데, 이러한특성때문에온라인저널리즘이 상호작용성을가질수있다. 사실, 하이퍼링크는앞에서언급한게이트키핑과도밀접한관련이있다. 왜냐하면, 인터넷 미디어가기사들사이의연결고리인하이퍼링크를어떻게설정하느냐에따라서뉴스기사의 심층성, 균형성, 다양성등에영향을미칠수있기때문이다. 인터넷미디어가갖고있는하 이퍼링크기능은온라인저널리즘의특성과장점을나타내주는요소로서이용자의능동적인 선택을통한상호작용 의과정속에서경험되기때문에이용자의선택권과적극적인대응 권을크게증대시킬수있다 ( 김경희, 2002). 즉, 하이퍼링크가제공하는상호작용성은이용 자에게자신의취향대로능동적이고심층적으로정보를이용할수있도록도와준다는것이 다. 라피엘리(S. Rafaeli) 는벌로(D. Berlo) 의 S-M-C-R 모델을원용해상호작용모델을제시 하였다 (Rafaeli & Sudweeks, 1997). 이모델에따르면, 다양한커뮤니케이션주체들이자 신이편리한시간에자신이원하는사이트혹은상호작용기제를클릭해서끊임없이메시지 와정보를주고받는커뮤니케이션과정을통해메시지가지속적이고반복적으로순환되면서 - 8 -

9 상호공유된의미를창출해낸다는것이다. 이러한상호작용이가장잘들러내는형태가인 터넷미디어에서나타나는 댓글 이다. 이것은수용자가인터넷미디어가제공하는뉴스에 대하여자신들의의견을기사밑에올리는것으로써미디어와수용자사이에공유된의미를 창출해내는역할을한다. 댓글을통한순환적인상호작용은기존의미디어와는다르게일반수용자가미디어에직 접참여하고있다는생각을갖게해줄수있다. 여기에서한발더나가서인터넷미디어 는개별수용자의욕구에맞춰특정수용자에게접근하는 비대중화 (demassification) 를 실현할수도있다. 즉인터넷미디어는불특정다수를상대로메가포털(mega portal) 보다 는특정수용자집단을대상으로특화시켜나가는버티컬포털(vertical portal) 이가능하다 는것이다 ( 강미은, 2001). 이것은앞에서언급했듯이인터넷미디어가갖고있는멀티미디 어와디지털콘텐츠의속성으로인하여개별수용자에게맞춤형식의정보서비스를가능하 게함으로써수용자의욕구를더욱충족시킬수있음을의미한다. III. 연구방법 1. 분석대상및연구범위 1) 분석대상 본연구의분석대상은네이버(Naver), 다음(Daum), 야후(Yahoo) 등 3개포털사이트에이 용된동아닷컴, 디지털조선, 조인스닷컴등의뉴스로한정하였다. 분석대상의선정기준은 각사이트의접속자수에근거하였다. 2005년도각언론사닷컴과포털사이트방문자수를 조사한결과다음, 네이버, 야후, 디지털조선, 조인스닷컴, 동아닷컴순으로사이트접속자 수가많은것으로나타났다. 따라서접속자수가가장많은순위로 3개의포털사이트와 3개 의언론사닷컴을분석대상으로선정하였다. 본연구는포털사이트뉴스와이들포털사이트에뉴스를공급하는언론사닷컴사의뉴스서 비스와이용현황등을파악하기위해실시되었다. 이같은연구목적을달성하기위해디지 털조선, 동아닷컴, 조인스닷컴등의뉴스와포털사이트에서이용된디지털조선, 동아닷컴, 조인스닷컴등의뉴스를비교분석하였다. 포털사이트의뉴스와언론사닷컴의뉴스에대한 구분을보다용이토록하기위해포털사이트네이버에서의디지털조선, 동아닷컴, 조인스닷 컴등에대한용어를네이버- 조선, 네이버- 동아, 네이버- 중앙등으로사용하였다. 반면, 언 론사닷컴에서는디지털조선, 동아닷컴, 조인스닷컴등으로본래의용어를그대로사용하였 다. 2) 분석범위 본연구의뉴스분석범위는 3 개의포털사이트에서제공하는뉴스중디지털조선, 동아닷 컴, 조이스닷컴등의뉴스로한정하였다. 포털사이트의뉴스화면구성은언론사닷컴사의뉴 스화면과유사하게구성되어있다. 즉화면구성은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 과학, 스포츠, 문화/ 예술 등과같이장르별로범주화되어있다. 이와같은장르별뉴스를클릭하면보 다세분된장르로구성되어있다. 예를들면정치분야의경우청와대/ 정부, 국회/ 정당, 외 교/ 국방, 북한, 정치일반뉴스등과같이세분화되어있다. 본연구에서는포털사이트에서정치, 경제, 사회 등의분야별뉴스를클릭했을때, 화면 - 9 -

10 에서제시된뉴스중 3 개언론사닷컴뉴스만을수집하여분석에이용하였다. 2. 1) 자료수집및분석방법 자료수집 분석을위한자료수집은 2006년 8월 2 일~2006년 8월 8일까지 7 일간실시되었다. 자료 수집은모두 3 명에의해이루어졌다. 이것은분석대상이 3개의포털사이트라는점과뉴스 생산의주기성이기존 종이신문의일일단위주기성과는달리실시간으로이루어고있다는 점등을고려하여동시접속을통해자료를수집하기위해서였다. 즉동일시간대에자료를 수집하기위해서였다. 자료수집시간은매일오전 10 시를기점으로시작되었다. 포털사이트접속시간을오전 10시로정한것은포털사이트에언론사닷컴의조간뉴스가오전 4~9시사이에전송되고있 다는점을감안하였다. 6) 또한다수의이용자하루일과가오전 9시부터시작된다는점을 고려할때이들사이트방문자수도이때부터급증할것이라는생각에서였다. 분석기간인 1 주일동안 3개의언론사닷컴뉴스가 3개의포털사이트에게재된뉴스총수는 372 건이었다. 포털사이트에뉴스를공급하는언론사닷컴에서도동시에분석하였으므로최종분석에이용된 뉴스수는총 744 건이었다. 2) 분석방법 본연구의분석내용은관련기사수, 하이퍼링크수, 댓글의수등을통해온라인미디어 의뉴스서비스와이용자들의뉴스이용정도를파악하고자하였다. 1차적으로포털사이트에 게재된 3 개의언론사닷컴뉴스에대한내용을파악하고, 2차적으로뉴스를생산한언론사닷 컴사이트로이동하여포털사이트에게재된동일뉴스에대한내용을파악하였다. 이와같 이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에서동일뉴스를동시에분석한것은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 간의뉴스서비스와이용정도를비교하기위해서였다. 뉴스에따라서비스와이용정도가어떻게다른가를파악하기위해각포털사이트와언론 사닷컴뉴스를메인과비메인뉴스로구분하여분석하였다. 포털사이트나언론사닷컴에서뉴 스를어떻게취급하는냐에따라화면에서의뉴스위치가결정된다. 즉뉴스의가치또는중 요도에따라화면구성(layout) 이이루어진다. 화면에서의뉴스위치는이용자들의뉴스이용 의정도에커다란영향을미치게된다. 따라서본연구에서는화면상에서의뉴스위치에따 라뉴스서비스와뉴스이용정도를파악하기위해메인과비메인뉴스로구분한것이었다. 3. 1) 연구변인에대한조작적정의 관련기사 온라인저널리즘에서는오프라인저널리즘에서볼수없는 관련기사 서비스를제공하고 있다. 사회의동일현상을대상으로여러언론사들이뉴스를생산하고있을뿐만아니라한 6) 네이버사이트의타급뉴스수용상황을 네이버내부자료 를통해서알수있다 ( 김영주, 2006, 재인용 )

11 언론사에의해서도시간의경과에따라뉴스가연속적으로생산되는경우를흔히볼수있 다. 이와같이특정현상에대한뉴스와연관성이있는뉴스를관련기사라한다. 인터넷미 디어의기능적속성에의해서관련기사들을한눈에볼수있도록하고있으며, 이용자들은 이같은뉴스를링크를통해추가적으로이용할수있다. 본연구에서의관련기사라함은뉴스제목을클릭했을경우나타나는본문내용의화면에 관련기사 로표기된것을의미한다. 인터넷신문에서는뉴스제목(headline) 아래에ㄴ자모 양의화살표로작은포인트의뉴스제목을표시하고있는데이를소제목이라칭한다. 소제 목뉴스도넓은의미에서보면관련기사에해당한다. 그러나본연구에서의관련기사는이 같은소제목을통해제공되는관련기사는분석대상에서제외하였으며, 본문내용의화면에 나타나는관련기사로한정하였다. 2) 하이퍼링크 현재의인터넷은하이퍼텍스트(hypertext) 시스템에이어하이퍼미디어(hypermedia) 시 스템이등장함으로써이용자들은텍스트에서동영상에이르기까지의각종정보를비연속적, 비선형적체계로이용할수있다. 인터넷의하이퍼텍스트와하이퍼미디어시스템은개별정 보들을링크를통해유기적으로연결할수있도록구성되어있으며, 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 컴의뉴스에있어서도하이퍼링크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 본연구에서의하이퍼링크는기 사본문에나타난링크로한정하여분석하고자하였다. 포털사이트뉴스의본문에서하이퍼 링크는해당단어에특정색깔로구분을하고있기때문에이용자들이쉽게클릭해서정보 를얻을수있다. 한편언론사닷컴에서는하이퍼링크를검색어또는관련링크등으로표기 하고있다. 3) 댓글 인터넷에서는정보또는콘텐츠에대한이용자들의의견을자유롭게표현할수있는공간 을제공하고있다. 인터넷상의정보나콘텐츠내용에대해서이용자들의의견을이용한정 보- 콘텐츠관련공간에글로표현하는것을지칭하는뜻으로리플, 답글, 덧글, 의견, 댓글 등과같이여러용어가사용되고있으나본연구에서는 댓글 을사용하기로하였다. 분석대 상인포털사이트와신문사닷컴은각뉴스의본문밑에기사에대한의견란을두어이용자들 의의견을표현할수있도록공간을제공하고있다. 따라서본연구에서의댓글은분석대상 뉴스에대해이용자들이표현한글들을댓글로한정하여분석하였다. 4) 메인/ 비메인뉴스 메인뉴스와비메인뉴스는화면상에서의뉴스위치와헤드라인의크기를기준으로구분하 였다. 각장르의뉴스를클릭했을때화면의최상단에위치한뉴스와최상단의뉴스제목과 같은크기의뉴스를메인뉴스로, 메인뉴스를제외한모든뉴스를비메인뉴스로취급하였다. 메인뉴스는각뉴스장르(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 과학, 스포츠, 문화/ 예술등) 에서중요한 사건사고를다루는경우이며, 비메인뉴스는각뉴스장르에서단순사건사고와관계되어 있는경우로자극적인뉴스가포함될수있다. 따라서정치- 경제와같은경성뉴스(hard news) 라할지라도비메인뉴스로취급될경우뉴스의연성화현상이나타날수있다

12 IV. 분석결과 1. 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뉴스에대한관련기사서비스 본연구는종속형인터넷신문인언론사닷컴과이들뉴스를매개하는포털사이트간뉴스 를비교분석하였다. 다시말하면, 뉴스를직접생산하는언론사닷컴과이들로부터뉴스를 공급받아이용자들에게뉴스를제공하는포털사이트와의뉴스를비교분석한것이다. 이것은 동일뉴스를이용자들에게전달하는과정에서의뉴스서비스는어떠한가와이용자들의뉴스 이용정도는어떠한가를파악하기위해서였다. 분석결과를메인뉴스와비메인뉴스로구분하 고, 각언론사간, 그리고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순으로구분하여기술하였다. 분석결과를살펴보면먼저포털사이트네이버의경우, 포털사이트인네이버-조선뉴스는 총 48 건이검색되었으며, 뉴스 1건당 0.5 개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네이 버-조선의메인뉴스에대한관련기사서비스는뉴스 1건당평균 1 개, 비메인뉴스는 1건당 0.49 개였다. 한편, 언론사닷컴인디지털조선의뉴스는모두가비메인뉴스로분류되었으며, 뉴스 1건당 0.7 개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네이버-동아뉴스는총 45건이 검색되었으며, 뉴스 1건당평균 0.4 개의관련기사서비스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네 이버-동아의메인뉴스에대한관련기사서비스는뉴스 1건당평균 1 개, 비메인뉴스는 0.5 개였다. 한편, 언론사닷컴인동아닷컴의뉴스는총 45건으로뉴스 1건당평균 0.18개의관 련기사서비스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동아닷컴의뉴스 1건당메인뉴스에대한관련 기사서비스는 0 개, 비메인뉴스는 0.23 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네이버-중 앙뉴스는총 54 건이검색되었으며, 뉴스 1건당평균 0.7개의관련기사서비스를제공하는 것으로나타났다. 네이버-중앙의메인뉴스에대한관련기사서비스는뉴스 1건당평균 3 개, 비메인뉴스는 0.5 개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한편, 언론사닷컴인조인스닷 컴의뉴스는 54건으로뉴스 1건당평균 1.5 개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조인스닷컴의 1건당메인뉴스에대한관련기사서비스는뉴스 1건당평균 3.5 개, 비메인뉴 스는 1.4 개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둘째포털사이트다음의경우, 다음-조선뉴스는총 51 건이검색되었으며, 뉴스 1건당평 균 0.33 개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다음-조선의메인뉴스에대한관련기사 서비스는평균 0.45 개, 비메인뉴스는 0.24 개였다. 한편, 언론사닷컴인디지털조선의뉴스는 51건으로뉴스 1건당평균 0.35 개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디지털조선의 1건당메인뉴스에대한관련기사서비스는평균 1.2 개, 비메인뉴스는 0.26개의관련기사를 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다음-동아뉴스는총 42 건이검색되었으며, 뉴스 1건당평균 0.33 개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다음-동아의메인뉴스에대한관련기사서 비스는평균 0.5 개, 비메인뉴스는 0.18 개였다. 한편, 언론사닷컴인동아닷컴의뉴스는총 42건으로뉴스 1건당평균 0.26 개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동아닷컴뉴스 의 1건당메인뉴스에대한관련기사서비스는평균 0.73 개, 비메인뉴스는 0 개였다. 다음-중 앙뉴스는총 31 건이검색되었으며, 뉴스 1건당평균 0.06개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 로나타났다. 다음-중앙뉴스의메인뉴스에대한관련기사서비스는 0.17 개, 비메인뉴스는 0 개였다. 한편, 언론사닷컴인조인스닷컴의뉴스는 31건으로뉴스 1건당평균 1.26개의관 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조인스닷컴의 1건당메인뉴스에대한관련기사서비스 는 2.75 개, 비메인뉴스는 1.03 개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셋째포털사이트야후의경우, 야후-조선뉴스는총 24 건이검색되었으며, 뉴스 1건당평

13 균 3.63 개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야후-조선의메인뉴스에대한관련기사 서비스는뉴스 1건당평균 5 개, 비메인뉴스는 3.06 개였다. 한편, 언론사닷컴인디지털조선 의 1건당메인뉴스에대한관련기사서비스는평균 1.83 개, 비메인뉴스는 0.11개의관련기 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야후-동아뉴스는총 47 건이검색되었으며, 뉴스 1건당평 균 3.13 개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야후-조선의메인뉴스에대한관련기사 서비스는평균 3.05 개, 비메인뉴스는 3.16 개였다. 한편, 언론사닷컴인동아닷컴의뉴스는 총 47건으로뉴스 1건당 0.04 개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동아닷컴의 1건 당메인뉴스에대한관련기사서비스는평균 0.04 개, 비메인뉴스는 0개의관련기사를제공 하는것으로나타났다. 야후-중앙뉴스는총 20 건이검색되었으며, 뉴스 1건당평균 3.13 개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야후-중앙의메인뉴스에대한관련기사서비스 는 5.18 개, 비메인뉴스는 3.33 개였다. 한편, 언론사닷컴인조인스닷컴의뉴스는총 20건으 로뉴스 1건당평균 1 개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조인스닷컴의 1건당메 인뉴스에대한관련기사서비스는 4.75 개, 비메인뉴스는 0.06개의관련기사를제공하는것 으로나타났다. 이같은분석결과를토대로몇가지사실을발견할수있었다. 첫째, 관련기사는비메인 으로분류된뉴스에서보다메인으로분류된뉴스에서더높게나타났다. 이와같이메인뉴 스에서더많은관련기사를제공하고있는것은포털사이트나언론사닷컴모두동일하였다. 이것은뉴스를생산하는언론사닷컴에서나이들로부터뉴스를재구성하여이용자들에게뉴 스를제공하는포털사이트모두에서뉴스의상대적가치가높다고판단된뉴스에대해서는 이용자들에게보다다양한뉴스를통해뉴스의심층화를기하고있음을알수있었다. 둘째, 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간비교에서는포털사이트가언론사닷컴에비해더많은 관련기사를제공하고있음을알수있었다. 포털사이트에서의총뉴스는 372건으로이에 대한관련기사는총 440건으로뉴스 1건당평균 2.18개의뉴스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 다. 한편, 언론사닷컴의총관련기사는 226건으로뉴스 1건당평균 0.6개의뉴스를제공하 는것으로나타났다. 그러나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간관련뉴스의차이는통계적으로유 의미하지않았다 (χ 2 =1.908, df=10, n.s). 비록통계적으로유의미하지는않았지만수치상 으로포털사이트가언론사닷컴에비해약 4 배정도많은관련기사를제공하고있었다. 이것 은동일한뉴스원( 디지털조선, 동아닷컴, 조인스닷컴) 을이용할지라도포털사이트가언론사 닷컴보다수용자에게더많은관련기사를통해서깊이있는정보를제공하고있음을알수 있다. 셋째, 분석결과포털사이트에서는야후가, 언론사닷컴에서는조인스닷컴이가장많은관 련기사서비스를제공하는것으로나타났다. 각포털사이트에서의관련기사는야후, 네이버, 다음순으로나타났다. 야후에서는 3개의언론사닷컴뉴스가 91건으로뉴스 1건당 3.52개 의뉴스를, 네이버에서는 147건으로 0.59 개, 다음에서는 124건으로 0.29개의관련기사를 제공한것으로나타났다. 한편, 언론사닷컴에서는조인스닷컴이 141건으로뉴스 1건당 1.34 개, 디지털조선이 65건으로 0.5 개, 동아닷컴이 0.14 개로나타났다. 이렇게포털사이트 야후와언론사닷컴인조인스닷컴에서관련기사서비스가활성화되어있음을알수있다

14 < 표 2> 각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뉴스및관련기사 포털사이트언론사닷컴 언론사 네이버다음야후 3사총합뉴스수 * 관련기사 ** 뉴스수 * 관련기사 ** 뉴스수 * 관련기사 ** 뉴스수 * 관련기사 ** 총계 메인 3/6.3 3/1(12) 22/43 10/0.45/58.8 7/ /5/ / /1.5/37.2 조비메인 45/ /0.49/88 29/57 7/0.24/ / /3.06/ / /0.9/62.8 선합계 48/100 25/0.52/100 51/100 17/0.33/100 24/100 87/3.63/ / /1.1/100 메인 3/6.7 3/1/ / /0.5/ / /3.05/ /( /1.4/40 동비메인 42/ /0.5/ /52.4 4/0.18/ / /3.16/ / /1.2/60 아합계 45/100 24/0.4/100 42/100 14/0.33/100 47/ /3.13/ / /1.3/100 메인 3/6.5 9/3/ /38.7 2/0.17/100 11/55 57/5.18/ / /2.4/53.9 중비메인 51/ /0.5/ /61.3 0/0/0 9/45 30/3.33/ / /0.7/46.1 앙합계 54/100 37/0.7/100 31/100 2/0.06/100 20/100 87/3.13/ / /1.2/100 메인 0/0 0/0/0 5/9.8 6/1.2/33.3 6/25 11/1.83/ /9 17/1.5/25.2 조비메인 48/100 34/0.7/100 46/ /0.26/ /75 2/0.11/ /91 48/0.4/74.8 선합계 48/100 34/0.7/100 51/100 18/0.35/100 24/100 13/0.54/ /100 65/0.5/100 메인 10/22.2 0/0/0 15/ /0.73/100 22/46.8 2/0.04/100 47/ /0.3/60 동비메인 35/87.8 8/0.23/100 27/64.3 0/0/0 25/53.2 0/0/0 87/67.4 8/0.09/40 아합계 45/100 8/0.18/100 42/100 11/0.26/100 47/100 2/0.04/ /100 20/0.14/100 메인 2/3.7 7/3.5/8.5 4/ /2.75/28.2 4/20 19/4.75/95 10/9.5 37/3.7/26.2 중비메인 52/ /1.4/ / /1.03/ /80 1/0.06/5 95/ /1.1/73.8 앙합계 54/100 82/1.5/100 31/100 39/1.26/100 20/100 20/1/ / /1.34/ / 440/ / 226/ 0.6 * 뉴스수 : 뉴스수/ 비율(%) ** 관련기사 : 관련기사수/ 뉴스 1 건당평균관련기사수/ 메인과비메인뉴스에대한비율(%) 2. 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뉴스에대한하이퍼링크서비스 포털사이트에서의하이퍼링크서비스는기사본문에표기하고있으며, 언론사닷컴에서는 대부분기사본문우측공간에박스형태로본문기사와의공간을구분하여추가정보에대한 링크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 먼저포털사이트네이버의경우, 하이퍼링크서비스정도를살펴보면네이버-조선뉴스에 대한하이퍼링크수는뉴스 1건당메인뉴스가 0.3 개, 비메인뉴스가 0 개였다. 네이버-동아 뉴스는메인뉴스가 0 개, 비메인뉴스가 0.04 개였다. 네이버-중앙은메인뉴스가 0 개, 비메인 뉴스가 0.06 개였다. 한편, 언론사닷컴의디지털조선은뉴스 1건당메인뉴스가 0 개, 비메인 뉴스가 0.8 개였다. 동아닷컴은메인뉴스가 0 개, 비메인뉴스가 0 개였다. 그리고조인스닷컴 은메인뉴스가 1.5 개, 비메인뉴스가 1.19 개였다. 둘째포털사이트다음의경우, 다음-조선뉴스에대한하이퍼링크수는뉴스 1건당메인 뉴스가 4 개, 비메인뉴스가 1.97 개였다. 다음-동아는메인뉴스가 3.2 개, 비메인뉴스가 3.9개 였다. 다음-중앙은메인뉴스가 3.25 개, 비메인뉴스가 2.3 개였다. 한편, 언론사닷컴인디지털 조선은뉴스 1건당메인뉴스가 1.4 개, 비메인뉴스가 0.13 개였다. 동아닷컴은메인뉴스가 0.13 개, 비메인뉴스가 0 개였다. 그리고조인스닷컴은메인뉴스가 2.25 개, 비메인뉴스가 0.78 개였다. 셋째포털사이트야후의경우, 야후-조선뉴스에대한하이퍼링크수는뉴스 1건당메인 뉴스가 0 개, 비메인뉴스가 0 개였다. 야후-동아는메인뉴스가 0.55 개, 비메인뉴스가 1.96개 였다. 야후-중앙은메인뉴스가 1.0 개, 비메인뉴스가 0.33 개였다. 한편, 언론사닷컴인디지털

15 조선은뉴스 1건당메인뉴스가 1.0 개, 비메인뉴스가 0.17 개였다. 동아닷컴은메인뉴스가 0 개, 비메인뉴스가 0.04 개였다. 그리고조인스닷컴은메인뉴스가 0.75 개, 비메인뉴스가 0.88 개였다. 이러한분석결과를토대로하이퍼링크서비스에대한전체적인흐름을살펴보면, 대부분 의하이퍼링크수는비메인뉴스에비해메인뉴스에서더높게나타났다. 그러나통계적으로 는유의미하지않았다 (χ 2 =0.204, df=10, n.s). 비록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간하이퍼 링크서비스의차이검증은유의미하지않았지만, 이것은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모두뉴 스의중요도가높은메인뉴스에서하이퍼링크를활성화시킴으로써수용자들에게메인뉴스를 심층적으로보도하는역할을했다고볼수있다. 다만, 언론사닷컴보다는포털사이트에서비메인뉴스임에도불구하고하이퍼링크가활성화 되어있는경우를발견할수있다. 심지어, 포털사이트에게재된동아닷컴뉴스( 네이버-동 아, 다음- 동아, 야후- 동아) 의하이퍼링크수는모두메인보다비메인뉴스에서더높게나타 났다. 상대적으로언론사닷컴에비해포털사이트뉴스에서비메인뉴스에대한하이퍼링크 수가높게나타난결과를포털사이트가갖고있는게이트키핑과밀접한관련이있다고여겨 진다. 포털사이트는여러언론사들의뉴스를재구성하여뉴스를제공한다. 이과정에서어 떠한장르의뉴스를선택하느냐에따라하이퍼링크서비스의정도가달라질수있다. 즉포 털사이트에서비메인뉴스에해당하는단순사건, 사고와관련된뉴스등의비율이높게구 성되면상대적으로하이퍼링크도비메인뉴스에서높게나타날수있다. 이러한현상은인터 넷미디어로서포털사이트가언론사닷컴보다더욱뉴스의연성화추세를갖고있다는기존 의연구결과와도일치한다 ( 박권일, 2004; 석종훈, 2004; 신호철, 2005). < 표 3> 각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뉴스에대한하이퍼링크 포 털 사 이 트언론사닷컴 네이버다음야후 3사총합언론사뉴스수 * 링크수 ** 뉴스수 * 링크수 ** 뉴스수 * 링크수 ** 뉴스수 * 링크수 ** 총계메인 3/6.3 1/0.3/100 22/43 88/4.0/60.6 7/29.2 0/0/0 32/ /2.8/59.7 조비메인 45/93.7 0/0/0 29/57 57/1.97/ /70.8 0/0/0 91/ /0.6/40.3 선합계 48/100 1/0.02/100 51/ /2.8/100 24/100 0/0/0 123/ /1.2/100 메인 3/6.7 0/0/0 20/ /3.2/ / /0.55/17 53/ /1.4/34.7 동 372/ 비메인 42/93.3 2/0.05/100 22/ /3.9/ / /1.96/83 91/ /1.5/65.3 아 462/ 합계 45/100 2/0.04/100 42/ / /100 64/1.4/ / /1.5/100 중 앙 조 선 동 아 중 앙 메인 3/5.6 0/0/0 12/ /3.25/ /55 11/1.0/ / /1.9/50.0 비메인 51/94.4 3/0.06/100 19/ /2.3/53.0 9/45 3/0.33/ / /0.6/50.0 합계 54/100 3/0.05/100 31/100 83/2.68/100 20/100 14/0.7/ / /1.0/100 메인 0/0 0/0/0 5/9.8 7/1.4/53.8 6/25 6/1.0/ /8.9 11/1.0/15.5 비메인 48/100 38/0.8/100 46/90.2 6/0.13/ /75 3/0.17/ / /0.5/84.5 합계 48/100 38/0.8/100 51/100 13/0.25/100 24/100 9/0.38/ /100 71/0.6/100 메인 10/22.2 0/0/0 15/35.7 2/0.13/100 22/46.8 0/0/0 47/32.6 2/0.04/66.7 비메인 35/87.7 0/0/0 27/64.3 0/0/0 25/53.2 1/0.04/100 87/67.4 1/0.01/33.3 합계 45/100 0/0/0 42/100 2/0.05/100 47/100 1/0.02/ /100 3/0.02/100 메인 2/3.7 3/1.5/4.6 4/12.9 9/2.25)/30 4/20 3/0.75/ /9.5 15/1.5/13.4 비메인 52/ /1.12/ / /0.78/70 16/80 14/0.9/ / /1.02/86.6 합계 54/100 65/1.2/100 31/100 30/0.97/100 20/100 17/0.85/ / /1.06/ / 186/ 0.5 * 뉴스수 : 뉴스수/ 뉴스비율(%) ** 링크 : 하이퍼링크수/ 뉴스 1 건당하이퍼링크수/ 메인과비메인뉴스에대한하이퍼링크의비율(%)

16 3. 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뉴스에대한댓글 댓글은이용자들의뉴스이용에대한반응으로이를통해뉴스이용정도를가늠할수있 다. 인터넷이용자를이용성향에따라단순이용자, 적극이용자, 이용자인동시에정보생산 자등으로분류할수있다. 댓글은대부분적극이용자들에의해생산되어진다고할수있 다. 포털사이트인네이버의경우전체이용자중약 2.5% 에해당하는 3만여명에의해대부 분의댓글이생산되고있으며, 뉴스이용자의 0.06% 에해당하는 750여명에의해전체댓글 의 25% 를생산된다고한다 ( 연합뉴스, 2006년 1월 25 일자). 다시말해인터넷이용자중 댓글을생산하는사람보다댓글을읽는사람이더많다는것을알수있다( 김은미 이준웅, 2005 & 2006). 이와같이댓글은제한된이용자들에의해생산되어지고있기때문에댓글 이많은뉴스가그렇지못한뉴스에비해반드시이용률이높다고할수는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본연구에서는동일뉴스를대상으로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간비교를통해뉴 스이용정도를파악하려는것이므로댓글의정도가뉴스이용의정도를파악하는데일정한 준거의틀을제공한다고생각했다. 먼저포털사이트네이버의경우, 네이버-조선뉴스에대한댓글수는메인뉴스가 1건당 평균 372 개, 비메인뉴스가 1건당 24.1 개, 전체뉴스로는 45.8 개였다. 네이버-동아는메인뉴 스가 23개비메인뉴스가 17.7 개, 전체뉴스로는 17.6 개였다. 네이버-중앙은메인뉴스가 43.7 개, 비메인뉴스가 7.7 개, 전체뉴스로는 9.7 개였다. 한편, 언론사닷컴인디지털조선뉴스 에대한댓글의수는 1건당메인뉴스가 0 개, 비메인뉴스가 15.7 개, 전체뉴스로는 15.7개였 다. 동아닷컴은메인뉴스가 4.5 개, 비메인뉴스가 2.6 개, 전체뉴스로는 3 개였다. 그리고조인 스닷컴은메인뉴스가 12 개, 비메인뉴스가 1.2 개, 전체뉴스로는 1.6 개였다. 둘째포털사이트다음의경우, 다음-조선뉴스에대한댓글수는 1건당메인뉴스가 개, 비메인뉴스가 60.9 개, 전체뉴스로는 79.5 개였다. 다음-동아는메인뉴스가 84.6 개, 비메인뉴스가 개, 전체뉴스로는 94.6 개였다. 다음-중앙은메인뉴스가 개, 비메인 뉴스가 43.1 개, 전체뉴스로는 76.1 개였다. 한편, 언론사닷컴의디지털조선뉴스에대한댓 글수는 1건당메인뉴스가 27.8 개, 비메인뉴스가 14.4 개, 전체뉴스로는 15.7 개였다. 동아닷 컴은메인뉴스가 4.7 개, 비메인뉴스가 3.4 개, 전체뉴스로는 3.9 개였다. 그리고조인스닷컴은 메인뉴스가 9.5 개, 비메인뉴스가 5.7 개, 전체뉴스로는 6.2 개였다. 셋째포털사이트야후의경우, 야후-조선뉴스에대한댓글수는 1건당메인뉴스가 2.3 개, 비메인뉴스가 0.6 개, 전체뉴스로는 1.1 개였다. 야후-동아는메인뉴스가 9.5 개, 비메인뉴 스가 29.4 개, 전체뉴스로는 20.9 개였다. 야후-중앙은메인뉴스가 22.6 개, 비메인뉴스가 4.6 개, 전체뉴스로는 14.5 개였다. 한편, 야후사이트에뉴스를공급한언론사닷컴인디지털조선 은 1건당메인뉴스가 41 개, 비메인뉴스가 4.2 개, 전체적으로는 13.4 개였다. 동아닷컴은메 인뉴스가 7 개, 비메인뉴스가 8.6 개, 전체뉴스로는 7.8 개였다. 그리고조인스닷컴은메인뉴스 가 41.8 개, 비메인뉴스가 0.7 개, 전체뉴스로는 8.9 개였다. 이와같은분석결과를살펴보면, 댓글은대부분비메인뉴스보다메인뉴스에서더높게나 타났다. 하지만포털사이트에서는댓글수가메인보다비메인뉴스에서더높게나타나는경 우가있었다. 댓글은사회적으로이슈화된사안을중심으로사회갈등현상, 정치인, 연예인, 사회저명인사와관련된뉴스, 오랫동안노정되어온사회적현안등의찬반논쟁을불러일 으킬수있는뉴스들에집중되어있다. 따라서포털사이트는뉴스의재구성과정에서이용 자들의관심또는자극성이높은뉴스들을언론사닷컴뉴스들에비해상대적으로높게구성 한결과로이해할수있다

17 한편, 포털사이트에이용된언론사닷컴의뉴스중디지털조선의뉴스는다른언론사닷컴 의뉴스보다댓글의수가많았다. 개별언론사닷컴에서도디지털조선(15.2), 동아닷컴(4.6), 조인스닷컴(4.3) 순으로디지털조선에서댓글의수가가장많았다 (χ 2 =6.260, df, p<.05). 따라서, 디지털조선은개별언론사닷컴의경우와포털사이트에이용된경우( 포털사이트-조 선) 모두에서댓글이높게나타났다. 그리고포털사이트에서댓글의수가가장높게나타 난포털사이트는다음이었다. 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간댓글의수를비교해보면포털사 이트뉴스의댓글수(51.03) 가언론사닷컴뉴스의댓글수(8.01) 보다훨씬높게나타났다. 따라서동일한내용의뉴스라하더라도뉴스를이용한이용자들간또는뉴스생산자와소 비자간상호작용은언론사닷컴사이트에서보다포털사이트에서더욱활발하게이루어지고 있음을알수있다. < 표 4> 각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뉴스에대한댓글수 포털사이트언론사닷컴 네이버다음야후 3사총합언론사뉴스댓글수 * 뉴스댓글수 * 뉴스댓글수 * 뉴스댓글수 * 총계메인 3 1,116/372/ ,286/103.9/ /2.3/ ,418/110.3/54.5 조비메인 45 1,082/24.1/ ,767/60.9/ /0.6/ ,859/31.1/45.5 선합계 48 2,198/45.8/ ,053/79.5/ /1.1/ ,277/51.03/100 메인 3 39/13/ ,695/84.6/ /9.5/ ,923/36.3/33.5 동비메인 /17.9/ ,279/103.6/ /29.4/ ,825/42.03/66.5 아합계 /17.6/ ,974/94.6/ /20.9/ ,748/39.9/100 메인 3 131/43.7/ ,539/128.3/ /22.6/ ,919/73.8/51.7 중비메인 /7.7/ /43.1/ /4.6/ ,253/15.9/48.3 앙합계 /9.7/ ,358/76.1/ /14.5/ ,712/35.4/100 메인 0 0/0/ /27.8/ /41/ /35/20.5 조비메인 /15.7/ /14.4/ /4.2/ ,490/13.3/79.5 선합계 /15.7/ /15.7/ /13.4/ ,875/15.2/100 메인 10 45/4.5/ /4.7/ /7.0/ /5.7/40.3 동비메인 35 91/2.6/ /3.4/ /8.6/ /4.6/59.7 아합계 /3.0/ /3.9/ /7.8/ /4.6/100 메인 2 24/12/ /9.5/ /41.8/ /22.9/50.2 중비메인 52 61/1.2/ /5.7/ /0.7/ /2.4/49.8 앙합계 54 85/1.6/ /6.2/ /8.9/ /4.3/ / 15,737 / / 2998 /8.01 * 댓글수 : 댓글수/ 뉴스 1 건당평균댓글수/ 메인과비메인뉴스에대한댓글의비율(%) V. 논의및연구의제한점 지금까지본연구에서는언론사닷컴과포털사이트의뉴스서비스를비교함으로써온라인 저널리즘의기능과역할을고찰하고자하였다. 이를위해서디지털조선, 동아닷컴, 조인스닷 컴등의뉴스와포털사이트에서이용된디지털조선, 동아닷컴, 조인스닷컴등의뉴스를비 교분석하였다. 본연구에서는온라인저널리즘의특성을잘나타낼수있는 관련기사, 하 이퍼링크, 댓글 등을중심으로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의뉴스서비스비교분석하였다. 본연구에서는 3 개의연구문제를설정하였으며, 이에대한연구결과는다음과같다. 먼저,

18 연구문제 1 은인터넷미디어의기사작성법으로써 관련기사 의사용정도는어떠한가였다. 분석결과에따르면, 관련기사는비메인으로분류된뉴스에서보다메인으로분류된뉴스에서 더높게나타났다. 이와같이메인뉴스에서더많은관련기사를제공하고있는것은포털사 이트나언론사닷컴모두동일하였다. 또한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간비교에서는포털사 이트가언론사닷컴에비해약 4 배정도많은관련기사를제공하고있었다. 인터넷미디어의 관련기사서비스기능은지면과시간제약없이 심층보도 를가능하게함으로써온라인저 널리즘의특성을나타낼수있기때문에온라인저널리즘의특성을확대할수있는매우유 용한방법이다. 이러한측면에서보면, 인터넷미디어가비메인보다메인뉴스에서관련기사 서비스가더욱활성화되었다는것은주요뉴스에서심층보도의특성을잘드러낸것으로볼 수있다. 다만, 연구결과에나타나있듯이언론사닷컴은포털사이트에비하여관련기사서비 스를적게다루고있는데, 언론사닷컴은온라인저널리즘의특성을확대시키기위해관련기 사서비스를더욱활성화할필요가있다. 둘째, 연구문제 2 는인터넷미디어의 하이퍼링크 의사용정도는어떠한가였다. 분석결과 에따르면, 하이퍼링크수는비메인뉴스에비해메인뉴스에서더높게나타났다. 이것은포 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모두뉴스의중요도가높은메인뉴스에서하이퍼링크를활성화시킴 으로써수용자들에게메인뉴스를심층적으로보도하는역할을했다고볼수있다. 다만, 포 털사이트에서는비메인뉴스임에도불구하고하이퍼링크가활성화된경우가있었는데, 포털 사이트가갖고있는뉴스의연성화추세와도연관된것으로여겨진다. 왜냐하면, 포털사이 트는비메인뉴스가주로취급하는단순사건사고의자극적인뉴스에대해하이퍼링크를더 욱활성화시킴으로써뉴스의연성화를부채질할수있기때문이다. 인터넷미디어의하이퍼 링크기능은연구문제 1의관련기사서비스와함께온라인저널리즘의특성을살릴수있 는매우유용한기능이다. 따라서언론사닷컴과포털사이트의뉴스서비스에서하이퍼링크 를효율적으로사용함으로써온라인저널리즘의장점을살릴수있을것이다. 하지만, 포털 사이트처럼메인보다비메인뉴스에서하이퍼링크를더욱활성화시킬경우뉴스전체를연성 화시킬수있다는점을염두에두어야한다. 셋째, 연구문제 3 은인터넷미디어에서 댓글 의사용정도, 그리고활성화정도는어떠한 가였다. 인터넷미디어가수용자와의상호작용을위해서만들어놓은 댓글 은온라인저널 리즘의특징이며, 전통적인저널리즘과차별된온라인저널리즘의특성을살릴수있는방 안이기도하다. 분석결과에따르면, 댓글은대부분비메인뉴스보다메인뉴스에서더높게 나타났다. 그리고포털사이트와언론사닷컴간댓글의수를비교해보면포털사이트뉴스의 댓글수(1 기사당 개) 가언론사닷컴뉴스의댓글수(8.01 개) 보다훨씬높게나타났다. 따라서동일한내용의뉴스라하더라도뉴스를이용한이용자들간또는뉴스생산자와소 비자간상호작용은언론사닷컴사이트에서보다포털사이트에서더욱활발하게이루어지고 있음을알수있다. 하지만, 포털사이트에서는앞의하이퍼링크의경우처럼댓글수가메 인보다비메인뉴스에서더높게나타나는경우가있었다. 이것은인터넷미디어의뉴스를 연성화시킬수있다는측면에서지양되어야한다. 마지막으로본연구에서는몇가지연구의제한점을갖고있다. 먼저, 뉴스의가치또는 중요성은인터넷미디어의게이트키퍼와이용자들사이에차이가있을수있다는점이다. 인터넷미디어의게이트키퍼가메인뉴스로취급된것이라하더라도이용자들에게는관심이 적은대상의뉴스일수있다. 심지어게이트키퍼가비메인뉴스로취급된뉴스가오히려이 용자들에게는더중요한뉴스로인식될수있다. 따라서본연구에서는 관련기사, 하이퍼

19 링크, 댓글 등에관심을가졌는데, 이들사용주체인인터넷미디어수용자에대한분석이 함께이루어지지못했다. 둘째, 모든뉴스를메인뉴스와비메인뉴스로구분하여분석하였는데, 이과정에서다음과 같은한계점을극복하지못하였다. 각포털사이트와각언론사닷컴사이에는뉴스의편집 기준이다르기때문에이에대한관련뉴스및하이퍼링크서비스가다르게제공될수있다. 분석자료수집이오전 10시부터시작되었는데이시간이면언론사닷컴은각포털사이트에 뉴스를공급한시점으로부터일정한시간이경과한시점이다. 온라인상에서는오프라인에 서와같이메인뉴스와비메인뉴스를구분하는데한계가있다. 즉온라인뉴스는실시간으로 정보가업데이트되기때문에편집상짧은시간에메인뉴스가비메인뉴스로분류될수있다 는것이다. 언론사닷컴은뉴스를직접생산하여실시간으로정보를업데이트하고있기때문 에포털사이트에뉴스를공급한시점에서는뉴스가메인뉴스로취급되어메인위치에배치 되어있었더라도본연구자의접속시간에이르러서는비메인뉴스위치에배치되어있을가 능성이있다. 이러한점을본연구에서는분석과정에서반영하지못하였다. 참고문헌강미은 (2001). 인터넷저널리즘과여론. 서울: 나남. 권상희 (2004). 인터넷미디어뉴스형식(News Form) 연구: 온라인저널리즘의기사구성방 식비교를중심으로. 한국방송학보, 제 18-4 호, 306~357. 권상희 김위근 (2004). 뉴스웹사이트이용자의인터넷저널리즘평가요인연구. 사이버커뮤 니케이션학회 2004 춘계학술대회자료집. 김경희 (2001). 인터넷뉴스이용자의정보처리지속에관한연구. 언론과사회, 제 9-1 호, 47~97. 김성순 (2003). 온라인저널리즘. 서울: 도리. 김영주 (2006). 포털뉴스의공급과소비. 한국언론학회정기춘계학술대회발표논문집. 김은미 이준웅 (2005). 읽기의발견 : 인터넷토론공간에서의일기와쓰기의효과에관한 탐색적연구.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정기추계학술대회발표논문집. 김은미 이준웅 (2006). 일기의재발견: 인터넷토론공간에서커뮤니케이션의효과. 한국언 론학보, 50권 4 호, 65~94. 노동조 (2001). 컴퓨터활용보도(CAR) 를통한탐사보도에관한연구. 박권일 (2004). 대한민국뉴스는우리손에서결정. 월간말, 2004년 8 월호, 박광순 안종묵 (2006). 포털미디어뉴스기능의현황과과제에관한연구: 네이버, 다음, 야 후를중심으로. 한국언론학회가을대회발표논문. 박선희 (2002). 대안언론으로서온라인저널리즘의가능성. 제 4회유네스코정보사회성찰 포럼발표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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