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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pecial vol. 53 한국과 중국, 손을 맞잡다 Focus Report Special Production Note 긴급, 부과금 연장! 시나리오계약의 모든 것 한국영화, 반전을 꾀하라 한국영화 제작상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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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ntents 03 news 04 box office 7월흥행시장분석 06 box office digital on-line 5 월이용순위분석 08 focus 1 영화제목, 작명의세계 10 focus 2 한국공포영화는위기인가? 12 focus 3 부과금연장을주장하다 14 global focus 미국간 < 설국열차 > 16 global News 상반기중국, 여전히승승장구등 18 Report 시나리오계약에관한모든것 22 Interview 승부는지금부터 김도수쇼박스 미디어플렉스영화제작투자본부장 26 special 1 한중영화공동제작협정 체결의성과와과제 34 special 년상반기한국영화산업결산 41 production note 한국영화제작상황판 news 한국감독쇼케이스 개최 영화진흥위원회 ( 위원장김의석 ) 는지난 7월 24일 ( 목 ), 중국베이징에서 한국감독쇼케이스 행사를개최하였다. 국내영화인력의중국진출을견인하기위해 2012년시작된이행사는올해 3 회를맞이했다. 국내의우수감독과촬영감독, 시나리오작가를중국에소개함으로써중국영화계진출의기회를제공하고, 한중공동제작활성화를도모하기위해마련된자리다. 올해행사에는 < 은밀하게위대하게 > 의장철수감독과 < 변호인 > 의양우석감독, < 감시자들 > 의조의석감독을비롯해 < 베를린 > 의최영환촬영감독등모두 8명이참가했다. 지난 2년간 한국감독쇼케이스 를통해총 17명의국내감독및작가가중국에소개되었고, 그중한명인장윤현감독은최근 < 평안도 > 를한중공동제작영화로만들기도하였다. 한편, 행사참가자들은베이징방문기간중중국의전영합작제편공사와영진위필름비즈니스센터를방문해현지영화인들과만남을갖고, 중국영화산업에대한정보를나누기도하였다. 반면지난 7월 3일에는 한중영화공동제작협정 이체결돼향후중국과의공동제작과한국영화인력진출에청신호가켜졌다. 문의 계간웹진 < 영화기술 > 오픈 영진위는계간웹진 < 영화기술 >( 을발간했다. < 영화기술 > 은영화산업과제작에관련한모든분야의기술 ( 촬영, 조명, 특수효과, VFX, 편집, 사운드, 미술, 세트, 극장시설등 ) 에대한전방위적정보를제공할예정이다. 7월 7일발간된창간호는국내외영상산업의차세대동력으로떠오른고화질해상도 4K 가한국영화계에서어떻게활용되고있는지그가능성과한계를살폈고, 올여름최대화제작인 3 편의해양블록버스터 < 명량 > 과 < 해적 : 바다로간산적 > < 해무 > 의바다구현테크놀로지에대한비교분석기사를담았다. 앞으로도테크놀로지관련동 향과기술노하우에대한집중분석, 기술관점에서본영화리뷰, 영화인들을소개해나갈예정 vol. 5 3 / 발행처영화진흥위원회발행인김의석편집장김현수편집인박희성편집책임박아녜스발간담당부서정책연구부 ( 담당 _ 김민희 ) 부산시해운대구센텀중앙로 55 경남정보대센텀산학캠퍼스 13 층 디자인 제작 ( 주 ) 모두커뮤니케이션즈 일러스트놈스 본책자는비매품입니다. 이책의저작권은영화진흥위원회에있습니다. 발행인서면동의없이무단전재및복제를금합니다. 본지에실린글은위원회공식견해와다를수있습니다. 이다. < 영화기술 > 은영화관련전문기술진을비롯하여급변하는영화기술에관한정보를필요로하는모두에게유용한정보를제공할것으로기대를모으고있다. 문의 서울영상미디어센터, 상설교육강사풀모집 영진위는영화영상제작에관심이있는일반시민들을대상으로상설교육을담당할서울영상미디어센터강사를모집한다. 서울영상미디어센터의상설교육은영화와영상관련이론과실기, 제작워크숍등을교육하고있으며, 이번모집은교육전분야에해당된다. 영화와영상관련교육경험이있거나, 관련실무경력이있는누구에게나열려있다. 모집은 8월 17일까지이며, 내부심사를통해강사풀에등록된강사는올하반기부터서울영상미디어센터에서신규강좌를진행할수있다. 자세한사항은서울영상미디어센터홈페이지 (media-center.or.kr) 를참고하면된다. 문의

4 box office 순위영화명국가배급사개봉일등급스크린수 7 월관객수 7 월매출액누적관객수누적매출액 1 혹성탈출 : 반격의서막미국이십세기폭스코리아 세 922 3,503,459 27,733,030,891 3,503,885 27,737,290,891 2 신의한수한국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청불 794 3,377,115 27,300,165,577 3,381,328 27,333,374,777 3 트랜스포머 : 사라진시대 7 월전체영화박스오피스상위 10 위 미국 CJ E&M 영화사업부문 세 1,602 2,443,198 19,984,718,645 5,266,894 43,793,270,745 4 군도 : 민란의시대한국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세 1, ,849 7,323,174, ,849 7,323,174,400 5 소녀괴담한국리틀빅픽쳐스 세 ,403 3,545,579, ,571 3,554,045,054 6 좋은친구들한국 CJ E&M 영화사업부문 청불 ,391 3,177,988, ,145 3,198,302,810 7 주온 : 끝의시작일본 NEW 세 ,521 2,759,021, ,521 2,759,021,831 8 드래곤길들이기 2 미국 CJ E&M 영화사업부문 전체 ,943 2,926,555, ,943 2,926,555,813 9 끝까지간다한국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세 ,139 2,468,007,300 3,447,089 26,984,245, 엣지오브투모로우미국워너브러더스코리아 세 ,519 2,376,527,400 4,696,511 38,712,395,701 7 월한국영화박스오피스상위 10 위 순위영화명배급사제작사개봉일등급스크린수 7 월관객수 7 월매출액누적관객수누적매출액 1 신의한수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메이스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아지트필름 2 군도 : 민란의시대쇼박스 미디어플렉스영화사월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청불 794 3,377,115 27,300,165,577 3,381,328 27,333,374, 세 1, ,849 7,323,174, ,849 7,323,174,400 3 소녀괴담리틀빅픽쳐스고스트픽처스, 주피터필름 세 ,403 3,545,579, ,571 3,554,045,054 4 좋은친구들 CJ E&M 영화사업부문오퍼스픽쳐스, 굿초이스컷픽쳐스 한국영화투자 ➊ 신의한수쇼박스 미디어플렉스 / 인터파크 INT ➋ 군도 : 민란의시대쇼박스 미디어플렉스 / 인터파크 INT ➌ 소녀괴담리틀빅픽쳐스 / 이수창업투자 / 블루미지 / 케이티하이텔 ➍ 좋은친구들유나이티드픽처스 /CJ E&M 영화사업부문 ➎ 끝까지간다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집계기간 2014 년 7 월 1 일 ~7 월 24 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 전산화된극장의 99%) 기준 ➏ 산타바바라하준사 ➐ 황제를위하여오퍼스픽쳐스 / 인터파크 INT ➑ 블랙딜인디플러그 ➒ 경주산수벤처스 ➓ 논픽션다이어리 1+1=film/ 영화사진진 집계기간 2014 년 7 월 1 일 ~7 월 24 일 청불 ,391 3,177,988, ,145 3,198,302,810 5 끝까지간다쇼박스 미디어플렉스 AD406, 다세포클럽 세 ,139 2,468,007,300 3,447,089 26,984,245,300 6 산타바바라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영화사조제 세 , ,640,000 15, ,640,000 7 황제를위하여유나이티드픽처스오퍼스픽쳐스 청불 423 5,902 44,778, ,504 4,747,652,771 8 블랙딜인디플러그인디플러그 세 74 5,120 35,478,200 8,082 56,479,200 9 경주인벤트스톤인벤트스톤, 률필름 세 318 4,112 27,315,000 62, ,227, 논픽션다이어리영화사진진 1+1=film 세 28 3,690 29,064,200 4,079 30,138,700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 전산화된극장의 99%) 기준 < 한국영화 > 는시의성을생각해 < 한국영화 > 발간이전달통계를기준으로박스오피스를작성한다. 본자료는 2014 년 7 월 1 일부터 7 월 24 일까지의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자료를기준으로하였다. < 군도 > 파죽지세흥행 지난달반토막났던한국영화관객수가 7월들어회복세로돌아섰다. 7월 1일부터 24일까지한국영화관객수는 562만명으로전월대비 26.2% 증가하였다. 또 27일까지를기준으로했을때한국영화관객수는 788만명으로전월대비 77.1% 의증가율을보였다. 7월한국영화관객수가크게늘어난것은 < 신의한수 > 와 < 군도 : 민란의시대 >( 이하 < 군도 >) 의흥행덕분이다. 7월 3일개봉한 < 신의한수 > 는 27 일까지 350만명의관객을모았으며, 23일개봉한 < 군도 > 는개봉 5일째인 27일까지 310만명의관객을동원하였다. 이두영화의 7월관객수를합하면 27일까지의한국영화관객수 788만명의 83.7% 에해당하는 660만명에달한다. 특히 < 군도 > 는개봉첫날 55만명을동원해역대개봉작오프닝최고스코어를기록했고, 이기세를몰아올해개봉작중최단기간에 300만명을돌파한영화가되었다. < 군도 > 의흥행세가파죽지세이고여기에 30일개봉하는 < 명량 > 까지합세할경우, 31일까지의 7월한국영화관객수는 900만명을돌파할것으로예측된다. 다만 < 군도 > 와 < 명량 > 이한주차이로개봉하는바람에사극대작끼리의맞대결을피할수없게되었는데이것이쌍끌이흥행으로이어질지, 오히려관객이분산되는역효과로나타날지는지켜봐야할듯하다. 여기에 8월 6일 < 해적 : 바다로간산적 > 까지개봉하므로사극대작의홍수가 8월한국영화흥행에어떤영향을미칠지도관심을모으고있다. 7월 24일까지외국영화는 765만명의관객수를기록했다. 이는전월대비 33.1%, 전년 7월에비해서는 25.8% 가감소한수치이다. 7월외국영화관객이줄어든것은 < 트랜스포머 : 사라진시대 >( 이하 < 트랜스포머 4>) 의흥행부진이한원인이됐다. < 트랜스포머 4> 는 24일까지 244만관객을모으며 7월박스오피스 3위에이름을올렸지만, 27일까지의누적관객수는시리즈중최저인 529만명에그쳤다. 전작들이모두 700 만명이상의관객을동원한것을생각하면 < 트랜스포머 4> 의흥행성적은기대이하이다. < 트랜스포머 4> 는액션을강조한나머지이야기를놓쳤고, 이는드라마를중시하는국내관객의발걸음을잦아들게만들었다. 반면 < 혹성탈출 : 반격의서막 > 은호평속에 24일까지 350만관객을모아전작의스코어를훌쩍넘어섰다. 24일까지의 7월전체관객수는 1,327만명이었지만 30일과 31일 < 명량 > 과 < 가디언즈오브갤럭시 > 가각각개봉을앞두고있어 7월전체관객수는지난해 7월과비슷한 1,900만명선을기록할것으로예상된다. 글김성희영진위정책연구부객원연구원 새로움을보태라! 올해제작, 개봉하는한국공포영화는 < 소녀괴담 > 과 < 터널 3D> 2편에불과하다. 여름마다한국공포영화위기론이제기돼왔지만, 올해는한국공포영화를거의찾기힘들게됐다는점에서질책보다는성찰이필요한시점임을알수있다. 한국공포영화제작자체가어려워진까닭을단순화하면관객은새로움을원하는데, 새로운공포영화가만들어지기는어려운환경이란것이다. 공포영화전문감독과작가가극히소수이고, 기획에들어가더라도투자를받기위해서는흥행한이전공포영화의관습을답습할수밖에없는것이현실이다. 그런의미에서 < 소녀괴담 > 은안전을원하는투자자와새로움을원하는관객사이에서탄생한고민의결과물이다. < 소녀괴담 > 이라는제목에서알수있듯이영화는 < 고사 : 피의중간고사 > 의흥행이후공포영화의주관객층으로자리잡은 10대를겨냥하여학교와왕따라는반복되는소재를택하고있다. 그러면서도학원공포라는익숙한장르에로맨스와코미디를결합하는새로운시도를함으로써관객층을확장하려는노력을기울였다. < 소녀괴담 > 의이같은절충안은나름의성공을거두었다. 27일까지 48만명의관객을동원하며손익분기점인 45만명을넘어섰고,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에서수여하는아시아영화상을수상하기도했다. 수상작으로선정된이유역시공포와코미디의결합이라는새로움에있었다. 관객이새로운공포를원하는것은분명하다. 120만관객을모으며흥행에성공했던 < 더웹툰 : 예고살인 > 은웹툰을소재로한새로운공포영화라는점이관객의이목을끌었다. 그리고 < 더웹툰 : 예고살인 > 의이같은전략은 < 터널 3D> 로이어질것으로보인다. < 더웹툰 : 예고살인 > 의제작사인필마픽쳐스에서선보이는 < 터널 3D> 는터널이라는새로운공간을배경으로공포감을입체화시켰다. < 소녀괴담 > 4 5

5 box office digital on-line 5 월전체영화 IPTV 및디지털케이블 TV VOD 이용상위 25 위 5 월다양성영화 IPTV 및디지털케이블 TV VOD 이용상위 25 위 황금연휴특수, 안방에서도통했다 순위영화명제작연도국가등급 5 월이용건수 2014 년누적이용건수 1 수상한그녀 2013 한국 15 세 548, ,377 2 로보캅 2013 미국 12 세 165, ,007 3 겨울왕국 2013 미국전체 161, ,389 4 헤라클레스 : 레전드비긴즈 2014 미국 15 세 99, ,690 5 노아 2013 미국 15 세 93,955 93, 짱구는못말려극장판 : 엄청맛있어! B 급음식서바이벌! 프랑켄슈타인 : 불멸의영웅 2013 일본전체 82,364 84, 미국, 호주 12 세 72,133 72,133 8 폼페이 : 최후의날 2014 미국, 독일 15 세 71,980 71,980 9 설국열차 2013 한국 15 세 67, , 론서바이버 2013 미국 15 세 64,071 74, 가시 2013 한국청불 55,188 56, 타잔 3D 2013 독일전체 53,811 55, 우아한거짓말 2013 한국 12 세 51,139 51, 잭라이언 : 코드네임쉐도우 2014 미국, 러시아 12 세 43, , 변호인 2013 한국 15 세 38, , 어바웃타임 2013 영국 15 세 37, , 레고무비 2014 미국전체 33,061 35, 피끓는청춘 2013 한국 15 세 31, , 쓰리데이즈투킬 2014 미국 15 세 31,265 31, 천재강아지미스터피바디 2014 미국전체 29,736 29, 몬스터 2013 한국청불 29,005 79, 찌라시 : 위험한소문 2013 한국 15 세 26, , 방황하는칼날 2013 한국청불 26,185 26, 어메이징스파이더맨 집계기간 2014 년 5 월 1 일 ~5 월 31 일 2012 미국 12 세 26,013 84, 관능의법칙 2013 한국청불 24, ,881 집계기간 2014 년 5 월 1 일 ~5 월 31 일 순위영화명제작연도국가등급 5 월이용건수 2014 년누적이용건수 1 영웅 : 천하의시작 2002 중국 15 세 14,663 33,772 2 색, 계 2007 미국청불 11,549 23,228 이용건수는구매건수기준이며, 정액제이용건수는포함되어있지않음. 모든영화관련기본정보는영화정보통합관리시스템 (FIMS) 을기준으로함. 영화기본정보가부정확한미개봉영화는포함하지않음. 3 콜로니 : 지구최후의날 2013 캐나다청불 8,921 53,223 4 짓 2013 한국청불 8,577 25,641 5 신이보낸사람 2014 한국 15 세 8,334 43,194 6 멜로 2012 한국청불 8,327 10,071 7 일대고수 2013 베트남 15 세 7,830 12,905 8 페이스오브러브 2013 미국 15 세 7,689 8, 어거스트 : 가족의초상 그렇게아버지가된다 2013 미국 15 세 7,426 8, 일본전체 6,622 18, 만신 2013 한국 15 세 6,270 23, 필로미나의기적 2013 영국, 미국, 프랑스 12 세 5,992 6, 야관문 : 욕망의꽃 2013 한국청불 4,984 32, 파가니니 : 악마의바이올리니스트 2013 독일, 이탈리아 15 세 4,927 4, 아메리칸허슬 2013 미국청불 4,876 38, 달라스바이어스클럽 2013 미국청불 4,696 14, 소녀 2013 한국청불 4,071 11, 가장따뜻한색, 블루 2013 프랑스청불 3,860 9, 그랜드피아노 2013 스페인 15 세 3,814 3, 셰임 2011 영국청불 3,725 6, 빨간머리앤 : 네버엔딩스토리 2009 일본전체 3,443 4, 시선 2013 한국 12 세 3,234 3, 여자가사랑할때 2009 프랑스청불 2,591 6, 조난자들 2012 한국 15 세 2,587 10, 화양연화 2000 홍콩, 프랑스 15 세 2,389 14,075 안방극장의 4월비수기가지나고 5월에접어들면서 IPTV 및디지털케이블TV( 이하 TV VOD) 이용건수가크게늘어났다. 5월 TV VOD 이용순위 100위까지의총이용건수는 2,646,824건으로전월대비 43.7% 증가하였다. 5월 1일부터 6일까지이어진황금연휴의영향으로극장가와마찬가지로안방극장역시이용건수가크게늘어난것이다. 황금연휴특수를톡톡히누린건 < 수상한그녀 > 였다. < 수상한그녀 > 는황금연휴가끼여있던 5월첫째주와둘째주에만 418,852건의이용건수를기록하였다. 또 5월한달간 548,115건의이용건수를기록해 5월 TV VOD 이용순위 1위에올랐다. 한편 < 겨울왕국 > 은 161,905건으로 3위에자리했다. 이로써 < 겨울왕국 > 은 827,389건의누적이용건수를기록하며외국영화로는처음으로 100만이용건수돌파를향해돌진하고있다. 지난 4월서비스를시작한 < 설국열차 > 의 5월이용건수는 67,420건에그쳤다. 극장에서 935만명의관객을동원했던 < 설국열차 > 지만, 해외개봉일정으로인해극장개봉후 8개월이나지난시점에 TV VOD 서비스를시작한것이안방극장흥행부진의이유였다. 이와같은 < 설국열차 > 의사례는홀드백이짧을수록안방극장흥행에유리하다는것의반증이다. 디지털온라인시장이 TV VOD를중심으로성장해가면서극장개봉이후 TV VOD로서비스되기까지의홀드백도점차짧아지고있다. 이용순위 4위에오른 < 헤라클레스 : 레전드비긴즈 > 는지난 4월 10일에극장개봉했는데, 개봉후채한달도되지않은 4월넷째주경극장동시상영형태로 TV VOD 서비스를시작했다. < 헤라클레스 : 레전드비긴즈 > 의사례와같이극장동시상영서비스를택하는할리우드블록버스터영화가늘어가는추세다. 5월 TV VOD 한국영화이용건수는전월대비 27.5% 늘어난 1,201, 555건을기록하였다. 5월한국영화이용건수상승의주역은바로 < 수상한그녀 > 였다. < 수상한그녀 > 가전체한국영화이용건수에서차지하는비중은무려 45.6% 에달한다. 5월한국영화이용건수점유율은전월대비 5.8%p 감소한 45.4% 를기록했고, 이용순위 100위에오른한국영화는전월에비해 4편늘어난 40편이었다. 반면 5월 TV VOD 외국영화이용건수는전월대비 60.8% 증가한 1,445,269건을기록했다. 4월에비해외국영화이용건수가크게증가한것은극장흥행에성공한콘텐츠가 5월에더많이서비스되었기때문이다. 5월들어 < 노아 > < 폼페이 : 최후의날 > < 논스톱 > 까지, 극장흥행 100만이상의영화가 3편이나서비스를시작하였다. 안방극장의콘텐츠이용형태는극장흥행과유사한경향을보이는데, 극장과마찬가지로안방역시관람이서비스초반에많이이루어진다. < 겨울왕국 > 은 3월 535,943건의이용건수를기록했지만 4월에는 129,407건으로이용건수가급감했고, < 변호인 > 또한 3월 282,127건에서 4월 55,401건으로이용건수가크게줄어들었다. 극장과마찬가지로 TV VOD 역시극장흥행이슈가이어지면서마케팅이집중되는서비스초반에보다많은관람이발생한다는것을알수있는대목이다. 이에 TV VOD 흥행에마케팅이미치는영향이점차커질것으로전망된다. 5월다양성영화 TV VOD 이용순위 1위는 14,663건의 < 영웅 : 천하의시작 > 이차지했다. 이영화는극장에서 9,575명의관객을모은반면, TV VOD를통해서는이보다약 4배가많은 33,772 건의누적이용건수를기록하였다. < 영웅 : 천하의시작 > 과같이다양성영화시장에서 TV VOD 수익이극장수익과맞먹거나이를넘어서는사례가점차늘고있다. 또한이용순위상위권에 < 색, 계 > < 짓 > < 멜로 > 와같은성인코드의멜로드라마가여러편올랐는데, 이로써황금연휴동안 < 수상한그녀 > < 겨울왕국 > 같은 가족관람형 콘텐츠와함께성인코드의콘텐츠역시많은선택을받았음을알수있다. 13위에오른 < 야관문 : 욕망의꽃 > 은 5월까지 85,782건의누적이용건수를기록해극장관객수의 14배에달하는성과를냈다. 이처럼 TV VOD가성인코드의저예산영화가소비되는주요한플랫폼이되면서 TV VOD 흥행을노린성인코드의저예산영화제작도함께늘어나는추세다. 글김성희영진위정책연구부객원연구원 이글의통계수치는 IPTV 및디지털케이블TV 5월이용건수 100위까지를전체로보고산정되었다. < 수상한그녀 > 6 7

6 focus 1 두 제목에 부제를 사용했다는 점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었지만, 무엇보다 영화의 이 영화의 작명법 배경이 되는 명량대첩이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사건이기에 회오리 바다 를 굳이 쓰지 않아도 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CJ엔터테인먼트의 한지윤 대리는 설명한 다. 더불어 해상 전투의 비중이 높은 만큼 명량 이라는 간단명료하고 임팩트 있는 두 글자가 영화 특성과 더 잘 어울리는 선택 이라는 판단도 있었다고 한다. <군도:민란의 시대>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까지. 어느덧 부제 없는 제목은 허전하게 느껴질 만큼 부제가 대유행이다. 그렇다면 부제는 원래 영화 제목의 단골 맞춤형 제목을 찾아라 원제가 존재하는 외화의 경우 한국 관객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고려한, 다시 말해 작명법이었을까? 홍보마케팅의 기본 중 기본이라 할, 영화 제목의 작명법을 알아봤다. 한국 극장가에 최적화된 제목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이십 부제는 어떻게 보편적인 것이 되었나? 이 안에 답이 있다. 세기폭스코리아의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원제는 월터 미티의 비밀 생활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이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국 내 개봉 관계자들은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를 표방하는 이 작품의 역동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주인공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이 영화의 중요한 서사적 내용을 제목 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영화의 핵심적인 내용을 강조하기보다 제목의 단어가 주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위), <안녕, 헤이즐>(아래) 영화가 군대라면 제목은 가장 앞에서 싸우는 선봉 부대다. 선봉이 무너지면 예봉 화 블록버스터의 특성상 전편과의 차별화가 필요하고, 차이점 느낌을 강조하는 작품도 있다. 8월 13일에 개봉 예정인 또 다른 폭스의 영화 <안 이 꺾인다. 시나리오작가 천성일의 말이다. 영화 개봉에 앞서 작품의 첫인상을 결 을 드러내는 의미에서 부제가 필요하다. 이미 3편까지 제작이 확 녕, 헤이즐>의 원제는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The Fault In Our Stars 다. 원제 정하고, 한 문장 한 단어만으로도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야 하는 제목의 정된 <혹성탈출> 시리즈 2편의 한국 제목은 <혹성탈출: 반격의 와 동명의 제목으로 출간된 소설이 존재하지만, 영화가 <안녕, 헤이즐>이라는 제 와 거리를 두고 확정 짓는 게 최선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요성은 아마 모든 영화인들이 절감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제목을 정하는 데에 서막>이다. 유인원 행성의 새벽 (Dawn of the Planet of the 목을 선택한 이유는 안녕 이라는 단어의 복합적인 느낌과 헤이즐 이라는 캐릭터의 전언이다. 개봉 전 관객들이 영화에 대해 인지하는 시간이 필요 도 나름의 트렌드와 법칙이 있다. 각 영화들의 작명법 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영화 Apes)이라는, 다소 상징적인 원제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올댓시 매력을 강조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고 이수진 실장은 설명한다. 한편 같은 인 하고, 제목은 영화에 대한 가장 중요한 정보 중 하나이기 때문이 의 핵심적인 메시지와 마케팅 포인트를 알 수 있다고 영화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네마의 이수진 실장은 반격의 서막 이라는 부제가 1편과의 연관 물을 다룬 영화와의 차별성을 지향하는 제목도 있다. 워너의 <허큘리스>는 지난 다. 이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있지만 촬영에 들어가기 전 제목을 성과 3편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고려한 제목이라고 말한다. 해외 4월 개봉한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와 마찬가지로 그리스신화의 영웅 헤라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국영화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차별화와 역차별 사이에서 본사의 결정에 따라 부제를 변경하는 경우도 있다. 올겨울 개봉 클레스가 주인공인 영화다. 앞서 개봉한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가 관객들 제목을 결정하는 시기와 작명법은 제각각이지만 좋은 제목 에 대 최근 한국 극장가에서 유행하고 있는 영화 작명법은 메인 타이틀에 부제가 붙는 예정인 <호빗> 시리즈의 3편은 <호빗: 새로운 시작>으로 불려 왔 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한 것으로 안다. 아직도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헤라 한 기준은 분명 존재하는 듯하다. 많은 마케터들이 꼽는 좋은 제 것이다. <군도:민란의 시대>부터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혹성탈출: 반격의 서 으나 최근 <호빗: 다섯 군대 전투>로 제목을 바꿨다. 그 이면에는 클레스 를 검색하면 그 영화가 나오더라. 한국식 표기(헤라클레스)보다 영어 발음 목의 기준은 그 자체로 영화에 대한 홍보 문구(카피) 가 되는 제 막>과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등의 블록버스터 외화까지 많은 영화들이 이 전 시리즈의 감독인 피터 잭슨의 의도가 중요하게 반영되었다고 워 에 더 가까운 허큘리스 란 제목을 쓴다면 관객들이 또 다른 헤라클레스 영화를 생 목이다. <범죄와의 전쟁>의 부제가 나쁜놈들 전성시대 다. 이 부 략을 취하고 있다. 영화홍보사 올댓시네마의 이수진 실장은 모니터 조사를 해 보 너브러더스코리아의 남윤숙 이사는 말한다. 각하게 될 가능성이 줄어들 것 이라는 게 남윤숙 이사의 말이다. 제가 포함되니 영화의 톤 앤 매너가 갑자기 잡히더라. 영화 속 나 니 일반 관객들이 부제가 있는 영화를 선호한다 고 설명했다. 충분한 사전 정보 없 이처럼 부제 붙이기가 대세인 올해의 한국 극장가에서 역차별 한편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사건이 영화 제목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도 있다. <소 쁜 놈들 이 단체로 걸어가는 장면을 포스터로 썼는데, 그 포스터 이 극장에 가는 관객들에게는 영화의 내용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을 담은 부제 가 전략을 꾀하는 작품들도 있다. 지난 4월 말 개봉한 <역린>과 7월 녀무덤>에서 <소녀괴담>으로 제목을 변경한 오인천 감독의 영화와 <무덤까지 간 위에 나쁜놈들 전성시대 라는 부제가 써 있으니 다른 홍보 문구 더 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군도:민란의 시대>의 홍보를 맡은 엔드크 30일 개봉하는 <명량>이 그들이다. <역린> 개봉 당시, 이 제목의 다>에서 <끝까지 간다>로 제목을 바꾼 김성훈 감독의 영화가 그렇다. 두 영화의 가 필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 레딧의 박혜경 실장에 따르면, 윤종빈 감독 또한 처음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단계 뜻( 거꾸로 난 용의 비늘 을 뜻하는 말로, 왕의 노여움을 의미하는 관계자들로부터 직접적인 대답을 들을 수는 없었지만,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 성시대>의 홍보를 담당했던 박혜경 실장의 말이다. 김지운 감독 에서부터 민란의 시대 라는 부제를 확정 지었다고 한다.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이 단어)을 인지하고 있는 관객은 많지 않았다. 때문에 <역린> 제작 고로 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한 이후, 무덤 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 이미지가 영 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도 많은 영화 관계자들이 뽑는 진주민란이 일어났던 1862년이고, 그 시기에 본격적으로 활동했던 군도 무리가 진들은 왕의 분노 라는 부제를 고려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최종 화 제목을 변경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쳤을 것 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좋은 제목에 속한다. 영화 속 세 주인공의 캐릭터를 단번에 설명 주요 등장 인물로 출연하기 때문에 관객들이 부제를 통해 그 시대의 분위기를 미 적으로 <역린>이라는 제목이 선택된 건, 낯선 한자어를 통해 관 실제로 이 두 작품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다음날(4월 17일 <끝까지 간다>)과 한 해 주고, 한 번 들으면 기억에 오래 남으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 리 인지하고 극장에 오길 바라는 의미에서다. 영화 제작 초기 단계에는 귀신고래 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보자 는 전략을 취했기 때문이라고 롯데 달 뒤(5월 13일 <소녀괴담>)에 각각 제목을 변경했다. 을 불러일으킨다는 이유에서다. 더불어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를 찾아서 라는 부제로 불렸던 <해적>은 바다로 간 산적 이라는 부제로 제목을 변 엔터테인먼트 임성규 홍보팀장은 말했다. 올해 개봉하는 대부분 영화 제목이 결정되는 시기는 천차만별이다. 시나리오 집필 과정에서 결정된 제 금자씨>,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마더> 등이 좋은 제목의 사례 경했다. 이석훈 감독은 해적과 산적이 바다에서 만난다는 설정이 이 영화의 중심 의 한국 사극들에 부제가 달려 있다는 점도 <역린>이라는 제목을 목이 개봉까지 가는 경우도 있고 마케팅 단계에서 회의를 거친 후, 혹은 개봉이 얼 로 거론되었다. 영화관계자들이 가장 먼저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축인 만큼, 이야기의 한 축을 담아낼 수 있는 부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고 설명 선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 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관객들의 분위기를 고려해 최종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기 제목 은, 영화가 극장가에서 상영을 마무리한 이후에도 가장 마 한다. 귀신고래 를 강조함으로써 어드벤처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보다, 영화의 때 회오리 바다 라는 부제를 달고 있었던 <명량>이 제목을 변경 존의 연출자가 하차하고 다른 감독이 합류하는 과정에서 제목이 바뀌는 경우도 있 지막까지 남는 존재다. 올해 하반기에는 어떤 전략과 의도를 가 중요한 서사적 포인트를 짚어 주는 제목을 선택한 것이다. 한 까닭도 <역린>의 사례와 다르지 않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 다. <미스터 K>에서 <협상종결자>로, 그리고 또다시 <스파이>로 타이틀을 변경한 진 제목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해 볼 만하다. 외화 수입배급 관계자들이 부제를 선택하는 이유는 조금 다르다. 속편이 많은 외 는 사극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모 JK필름의 영화가 대표적인 사례일 것이다. 하지만 영화 제목은 최대한 개봉 시기 글 장영엽 씨네21 기자 8 9

7 focus 2 공포영화의생존전략 올여름극장가에한국공포영화가없다는이야기가많지만충무로에서학원공포물은꾸준히기획되고있다. 지난 7월 2일개봉한 < 소녀괴담 > 은학교에떠도는마스크괴담과연쇄실종등의비밀을풀어가는학원공포물. 거기에최근 < 고사 > 와 < 여고괴담 > 이다음이야기를제작하기로결정했다. 학원공포물은왜계속되는것일까? 한국공포영화의현재와변화가능성을알아본다. 10대관객층의지지를얻은 < 소녀괴담 > 은개봉 2주만에손익분기점인 45만명을돌파했다. 제작사의목표치인 70~80만관객동원을이루지는못했지만 IPTV 등부가판권시장의수익을예상하면나쁘지만은않다. < 여고괴담 > 이후대표적인학원공포물프랜차이즈로알려진 < 고사 > 역시내년 3편개봉을목표로제작계획을알렸다. 전편 < 고사두번째이야기 : 교생실습 > 이후 5년만으로, 제작사인코어콘텐츠미디어는 3편을 < 고사 > 시리즈의대단원 이라고밝혔다. < 고사 > 는 1편 < 고사 : 피의중간고사 > 가 163만명을불러모았고, 2편은전편엔못미치지만준수한성적인 87만관객을동원하며잇단성과를보였다. 2009년 < 여고괴담 5> 이후지난 5 년간잠잠하던 < 여고괴담 > 시리즈역시여섯번째시리즈기획에박차를가하고있다. < 여고괴담 > 은 1편이나온 1998년이래 10년간 5편을내놓은장수시리즈로, 한국공포영화의분기점이된작품이다. 학원괴담, 입시, 학교폭력등을소재로한 < 여고괴담 > 의주제의식은이후학교공간을활용한 < 고사 > 시리즈, 아이돌문제를공포와접목시킨 < 화이트 : 저주의멜로디 > 등유사청춘호러의출현을가능하게한촉매제로작용했다. 학원공포물은사실흥행과는별개로비판이끊임없이제기되는장르이기도하다. 소재발굴과스토리전개가식상하다는것인데, 이와같은안이한기획에대한비판에도많은제작자들은여전히학원공포물에대한필요를느낀다. 저예산으로도제작이가능한데다특정소비층이확고히존재하기때문에일정수익을거둘수있다는점, 신인감독과배우의등용문역할을한다는점등제작사입장에서는마다할이유가없는기획이기도하다. 한계를벗어나라 충무로에공포영화가줄어들고있다 는위기론가운데에도유독학원공포물은꾸준한이유는무엇일까? < 소녀괴담 > 을공동제작한주피터필름의주필호대표는투자자들의 공포영화에대한공포증 을원인으로꼽는다. 공포영화는수익성이크지않다는의식이팽배하다. 투자가위축되고제작비가축소되다보니자연스레작품의퀄리티, 배우캐스팅역시제한될수밖에없다. 그런분위기에서 학교 라는 horror MOVIE 공간은일종의해결책이된다. 로케이션의이동없이큰제작비를쓰지않고도이야기를펼칠수있기때문이다. 하지만그장점이도리어발목을잡는다. 학교라는공간에서전개할수있는이야기는제한적이고, 결국스토리의저하를가져올수밖에없다. 주필호대표는공포영화를두고 제대로만들자면 SF 못지않은기술력이뒷받침되어야하는장르다. 잘만들면 300~500만관객은존재하는시장이다. < 장화, 홍련 > 을향한호응이이미이를입증했다. 그걸인정하지않으려드니점점도태될수밖에없다 고말한다. < 더웹툰 : 예고살인 > 의제작에이어 3D 효과를앞세운공포영화 < 터널 3D> 의개봉을앞두고있는필마픽쳐스의한만택대표는공포영화에대한충무로의전반적인인식의안이함을지적한다. 공포영화를여름시즌에있어야하는 머스트씨시즌용무비 정도로만생각한다. 60~70만정도의관객동원에만족하고접근하는안이한기획이지속되고있다. 투자역시적극적으로이루어지지않으니퀄리티도떨어질수밖에없다. 이런풍토라면 < 여고괴담 > 이나 < 고사 > 같이시리즈물에서비슷한소재가반복되는것도무리가아니라는입장이다. 특히그는 얼마전까지만해도공포영화는그저 무섭다 로만통용됐다면, 지금은팝콘을먹으면서즐길수있는요소들이가미되어야한다. 변화하지않고는살아남을수없다 는점을강조했다. 공포영화작가이기도한고스트픽처스의이종호대표역시무서운것이상의다른재미를개발해야한다는데동의한다. 한국공포영화관객의외연을넓히지않는한공포영화투자위축과편중은심화될수밖에없다. 아직혼란스러운시기다. 보다많은대중과만나려다자칫공포를즐기는관객은버리고가야할수도있는상황이다. 그는 < 소녀괴담 > 이그같은시도에서출발 했다면서도코믹, 호러, 로맨스를다담으려한것이무리였다는비판을동시에한다. 공포를오락으로즐기는할리우드와달리, 한국공포영화는사연에대한욕심이너무많다. 귀신도사연이있어야하고드라마가있어야하는데, 그러다보면미지의공포는희석될수밖에없다 는점을지적한다. 고스트픽처스의창립작인미스터리공포물 < 두개의달 > 은 < 파라노말액티비티 > 같은순수한공포를주고자하는이같은고민에서출발한작품이다. 허정감독의데뷔작이자, 560만관객을동원한화제작 < 숨바꼭질 > 은공포영화시장의위축가운데시사하는바가큰작품이다. 한국형스릴러 라는장르로어필하고있는 < 숨바꼭질 > 의흥행을두고 공포는시장성이없지만, 스릴러는된다 는분석이나오기도했다. 성인관객층을잡으려면순수공포대신스릴러가가미되어야한다는주장이다. 하지만이영화를명백히 공포 로분류하는시선도적지않다. 혼령이나오는전통적공포영화가가진한계, 학원공포를소비하는주타깃층인 10대관객을벗어난관객확장을위해공포의키워드를숨기고스릴러코드를부각시킨마케팅의묘수라는것이다. 최근두각을나타내는스릴러물이나누아르장르에서공포의키워드가흡수되었으니굳이따로독립장르로소비할필요가없다는시선도있다. 한만택대표는 < 숨바꼭질 > 과같이장르적복합과변이를통해공포영화의외연을넓히는작품들이꾸준히시도돼야한다 고전한다. 공포영화에웹툰의형식을가미한 < 더웹툰 : 예고살인 > 역시이러한시도의일환이었다. 관객들은새로운콘셉트에호응했고, 120만관객을동원하며공포영화의성공사례로기록됐다. < 터널 3D> 는기존공포영화의바탕에 3D라는형식을도입함으로써새로움을꾀한다. 꿈같은여행지에서끔찍한사건에휘말리게된다 는청춘호러스토리는익숙하지만터널의공간감, 환각과환영의시각적구현, 도끼같은무기가날아오는충격등은 3D를통해관객들에게감각적으로전달될수있다. < 터널 3D> 의순제작비는 19억원정도에불과하지만풀 3D로만들어졌다. < 터널 3D> 제작진이주목한것은한국영화계의 3D 기술력과노하우가상당한데도아직다양한작품에서이를적극적으로활용하지못하고있다는점이었다. 고급스태프들의참여로퀄리티대비적은비용으로기술력을활용한예라할수있다. 가능성은여전하다한국공포영화의대명사로학원공포물의역사를쓴 < 여고괴담 > 의방향성역시주목해볼만한부분이다. < 여고괴담 6> 가찾은답은 틀에서벗어난다 는것이다. < 여고괴담 6> 를기획중인제작사씨네2000의전려경 PD는 < 여고괴담 > 의브랜드는가져가되시리즈를완전히새롭게쓰는리노베이션을모색중 이라고말한다. 상당한모험이지만제작사내부에서의자성의목소리가십분반영된특단의결정이다. 지난 10년간 5편의이야기를통해할수있는건다담았다. 여고라는공간, 원혼에기반한공포에서새로운이야기를하는덴한계가있다. 시리즈가지속되면서너무많은사회적메타포를담다보니정작공포영화의핵심인 무섭다 라는부분은희석되었다. 특히시리즈가지속되면서안전해지려고하는경향도무시할수없었다 고설명한다. < 여고괴담 > 이추구하는방향은결국 젊은기획 이다. 시즌용무비라는틀에서탈피하려고한다. 한국영화의장르적역사안에서어 떻게새로운변주를할수있을지고민중이다. 여고를배경으로한하이콘셉트의영화를통해산업적파이를키워나가는것, 결국영화산업안에서더많은관객과만날수있는욕망을모색해야한다. < 트와일라잇 > < 헝거게임 > 시리즈가소구하는지점을연상해볼수도있다. 실제제작되지않을뿐, 사실충무로제작사대부분이공포영화시나리오를가지고있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 주필호대표는 50~60억제작비로구현될수있는좋은공포영화시나리오들이빛을보지못한채여전히책상서랍안에들어있다 고안타까움을표한다. 제작사들의공통된의견은무조건적은예산으로만드는건더이상승산이없다는것이다. 이종호대표는 P&A 비용이똑같이발생하는상황이라면, 저예산영화는오히려투자사입장에서선택이힘들다. 리스크가더커질수밖에없기때문이다. 저예산인 < 내비게이션 > 이나 < 무서운이야기 > 시리즈가손익분기점을넘지못한것에대해서도이런관점에서고민해볼필요가있다 고설명한다. IPTV시장에서공포영화가가지는기대효과도적지않다. 올레 TV의프로그래밍을담당하는 KT미디어허브의지나미차장은 장르영화의 IPTV 수익은박스오피스대비효과가큰편 이라고말한다. 특히공포장르의영화중섹스코드가가미되거나하드고어적인요소가있는영화에대한기대가높은편이다. 최근서비스를시작한 < 소녀괴담 > 의경우도큰호응을얻고있다. IPTV 에서비스되자마자주말흥행순위 6위에오르며 10위권안에진입했다. 극장에서소구하지못하는작은영화가 IPTV에서잘되는걸보면분명그부분에고객의니즈가있다고본다. 공포영화의꾸준한개발에대한성과는해외에서도입증되고있다. < 고사 : 피의중간고사 > 가중국,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등동남아시아에서호응을얻으며수출된것을비롯해지난해 < 더웹툰 : 예고살인 > 은개봉당시 28만달러 ( 약 3억원 ) 이상의성적을거두며베트남개봉역대한국영화 1위의성적을올렸다. 안병기감독이중국제작사에서연출한 < 분신사바 2> 는중국개봉당시반나절만에 30만관객을동원하며 한류공포 라는수식을얻기도했다. < 소녀괴담 > 역시동남아 5개국에수출성과를거두었다. 제작자들은공포영화에대한수요는명백하다고말한다. 좋은시나리오와해외에서도어필할수있는한류배우, 기술적인퀄리티로승부수를띄울만한영역이라고내다본다. 한만택대표는 공포는수출에용이할수밖에없다. 드라마나코믹처럼정서를이해해야하는것과달리공포라는국적을초월하는코드가있기때문 이라고강조했다. 글이화정씨네 21 기자 10 11

8 focus 3 부과금연장을말한다 영화발전기금의가장주요한재원은영화관입장권부과금이다. 그러나영화관입장권부과금은 2007년 7월부터징수를시작해만 7년반이되는오는 2014년 12월 31일징수가종료된다. 영화발전기금은영화산업만을위한 온전한 자금으로사용되고있고, 2007년부과금징수와함께확대돼영화산업내폭넓은지원정책에활용돼왔다. 때문에불과 5개월여남짓남은부과금징수기한이중요하다. 부과금징수연장과관련한여러논의들을살펴보자. 2013년 4월새정치민주연합도종환의원은부과금징수기한을기존 2014년에서 2021년까지연장하는 < 영화및비디오물의진흥에관한법률 >( 이하영비법 ) 개정안을발의했다. 하지만그간부과금납부를부담스럽게여긴한국상영관협회의반발에부딪혀발의두달만에개정안을철회하고말았다. 지난해하반기까지국회차원의논의가지지부진하던상황에서새누리당김세연의원은 2014년 2월, 다시금개정안을발의하였다. 극장업계의반발을최소화하기위해부과금납부액의 3% 에해당하는위탁수수료를지급하고, 지역영화상영관지원을영비법내에명문화하는정책적협의점까지더했다. 그러나발의한지 5개월이지난현재까지도상임위통과는커녕제대로된논의조차하지못한채계류상태에머물러있다. 만약연장하지못한다면? 김세연의원의영비법개정안제안이유를보면만약부과금징수가종료된다면영화발전기금은 2019년경고갈될것으로예측하고있다. 올해수준의사업규모를유지할경우앞으로단 5년밖에는지원을더하지못한다는의미이다. 사업규모를축소하더라도부과금은영화발전기금수입의약 80% 를차지하기때문에, 고갈시점을몇해더미룰수있을뿐실질적인해결책이되지는못한다. 특히 2012~2013년에걸친 2년연속한국영화관객 1억명돌파와한국영화개봉편수증가와같은영화산업의외연적확장은영화발전기금이없었다면일궈내지못했을성과이기에부과금연장논의가진전되지않는것에더욱큰아쉬움이남을수밖에없다. 부과금징수가종료되는데따른또하나의문제점은한국영화발전을위해조성될수있는공적자금이국내외거대기업으로귀속된다는사실이다. 영비법제25 조의2 제2항은 영화상영관경영자는관람객으로부터제1항의규정에따른부과금을수납하여이를영화진흥위원회에납부하여야한다 고규정하고있어, 부과금의부담주체를관객으로보고있다. 하지만부과금의징수여부에따라극장입장료가인상또는인하될여지가거의없기때문에, 영화업계에서는극장과제작사, 투자사, 배급사가사실상의부담주체라는인식이일반적이다. 이러한영화업계의인식대로라면부과금징수가이대로끝나고입장료가인하되지않았을때할리우드직배사들은그만큼의수익을보전할수있다. 2013년부과금징수액과매출액비중을기준으로계산해보면, 할리우드직배사가부담한부과금은연간 53억원 1 에가깝다. 전체부과금수입의 11% 가넘는금액이다. 또할리우드직배사를포함한외국영화배급사를기준으로하면이들이부담한부과금만연간 90억원 2 으로, 전체부과금수입의 20% 에육박한다. 2013년할리우드직배사가부담한부과금만따져도연간영화제작지원사업예산 3 을넘어서는수준이다. 한편, 극장업계의경우부과금징수종료에따른수익보전의혜택은영세한중소극장들보다는대기업멀티플렉스체인에게대부분돌아가게된다. 입장료인하없이부과금이폐지될경우를가정하고시뮬레이션을하면 3대멀티플렉스체인은 216억원의수익이보전되는반면, 그외극장들의수익보전은약 10억원에불과하다. 2013년대기업멀티플렉스를제외한극장수 55개로계산하면한극장당보전되는수익은 1,800만원수준이다. 진흥재원마련, 이렇게하라 영화발전기금 movie 이처럼부과금연장실패는곧국내외메이저투자배급사를중심으로한승자독식구도를더욱강화시키고, 장기적으로는관객이 1 45,180,000,000 원 (2013 년총부과금부과액 )ⅹ23.4%( 할리우드직배사작품의매출점유율 )ⅹ50%( 배급사귀속비율 ) 2 45,180,000,000 원 (2013 년총부과금부과액 )ⅹ40.1%( 외국영화매출점유율 )ⅹ50%( 배급사귀속비율 ) 년영화제작지원사업의예산은 52.4 억원이다.( 시나리오마켓운영 5.6 억원, 한국영화기획개발지원 9.6 억원, 독립영화제작지원 12 억원, 한국영화개봉작적립식지원 25.2 억원 ) 누려야할다양한영화문화향유권을빼앗는결과까지초래할수있다. 미국을제외한여러나라들이정부차원에서영화산업을지원하는이유다. 그렇다면다른나라에서는영화산업진흥재원을어떻게마련하고있을까? 우선세계적으로영상산업진흥정책의롤모델이된프랑스의사례를살펴보자. 프랑스는 2013년한해에만 7억 8,347만유로 (1조 887억원 ) 를영상산업에지원했고, 이중영화산업에는 3억 2,239만유로 (4,480억원 ) 를썼다. 우리나라영화발전기금한해사업예산의약 10배규모이다. 프랑스영상산업을총괄하는 CNC( 프랑스국립영화센터 ) 는크게세가지 (Cinema tax, TV tax, Video & VOD tax) 로부터진흥재원을마련한다. 먼저 Cinema tax는영화관입장료에약 11% 를부과해징수하는재원으로우리의영화관입장권부과금과유사한형태이다. 두번째 TV tax는 1,100만유로 (153억원 ) 이상의매출을올리는프랑스방송사업자에부과하는의무할당금으로, 총매출액의약 5.5% 를 CNC에납부하도록하고있다. 여기에는지상파 TV사업자뿐아니라 IPTV사업자도포함된다. 세번째로 Video & VOD tax는비디오와 VOD사업자로부터총매출액의약 2% 를징수하는재원이다. 2013년의경우세부문의재원총금액은 6억 8,840만유로 (9,566억원 ) 였고, 재원비중은각각 18.9%, 77.3%, 3.7% 로 TV tax가대부분을차지했다. 전체적으로 CNC는총지원금의 87.9% 를이세가지재원에서마련한셈이다. 독일역시영화관사업자와비디오및 VOD사업자로부터부담금을징수해 FFA( 독일연방영화진흥청 ) 의영화산업진흥재원으로활용하고있다. 7만 5,000 유로 (1억 400만원 ) 이상의매출을올리는영화관사업자를대상으로연간매출액의 1.8~3% 를, 58분이상의영화를배급하는비디오및 VOD사업자에대해서는연간순수익의 1.8~2.3% 를징수하고있다. 또한영화-방송조약 (Film- Fernsehabkommen) 에따라공영방송사업자도그들이영화를방영하는데지불한비용의 2.5% 를, 무료채널을운영하는민간방송사업자는순광고수익의 0.15~0.95%, 유료채널을운영하는민간방송사업자와방송채널사용사업자 (Program provider) 는순수익의 0.25% 를부담금으로납부한다. 이처럼영화관, 비디오및 VOD, 방송사업자로부터징수한재원을활용하여 FFA는연간 7,600만유로 (1,060억원 ) 의예산을영화산업지원에집행하고있다. 위에서살펴본바와같이프랑스와독일의영화진흥정책재원은모두영화관련사업자에게일정수준의부과금을징수해마련되고, 이를다시영화산업전반에형평성있게지원하는선순환구조를구축하고있다. 규모에있어차이가있을뿐, 우리가영화발전기금을운용하는목적과다르지않다. 다만, 우리와의차이라면영화관사업자뿐아니라 TV와비디오 /VOD 등영화와관련된다른플랫폼사업자에게까지부과금납부의무가확대돼있다는사실이다. 연장? 오히려확대해야프랑스와독일의사례에서보았듯, 이들은극장뿐아니라영화콘텐츠와관련된거의모든플랫폼에서부과금을징수하고있다. 영화라는콘텐츠를활용해수익을거두는곳은형평에맞게모두부과금을내야한다는취지이다. 이와관련한논의는사실우리의부과금도입초기에도있었다. 2008년영진위는 영화상영관입장 료부과금제도의효과분석과정책대안 보고서를통해 IPTV가향후영화를통해막대한콘텐츠부가가치를창출할플랫폼으로기대된다 고예측하면서일정요율의부과금징수를제안한바있었다. 하지만당시에는비디오 /DVD시장의몰락과불법유통의문제로부가판권시장이붕괴된상태였기때문에이제막시작된 IPTV에부과금을징수하겠다는논의가수면위로떠오르지는못했다. 하지만최근몇년사이부가시장은 IPTV와디지털케이블을중심으로급속하게성장하고있다. 2013년디지털온라인시장규모는 2,676억원으로, 2009 년의 888억원에서연평균 32.3% 씩커오고있다. 극장과부가시장매출규모가 5:5를이루던 2000년대초반에비하면여전히부족한매출규모지만, 산업의성장세를감안하면부과금징수에대한논의가과거와같이 어불성설 만은아닌상황인것이다. 만약디지털온라인시장에도부과금을징수한다고가정한다면, 2013년매출액을기준으로요율 3% 를적용했을때 80억원, 요율을 2% 와 1% 로낮춰도각각 54억원, 27억원을영화발전기금재원으로운용할수있다. 물론영화디지털온라인시장이성장세에접어든지오래되지않았기때문에, 이시장을부과금징수대상으로포함시키자고지금당장공론화하기는조심스럽다. 하지만디지털온라인시장을살리기위해그동안투입되었던영화발전기금과, 이들플랫폼에양질의영화를제공하고있는영화산업내각주체들의노고는디지털온라인서비스사업자들을논의테이블로불러오는데충분한명분이될수있을것이다. 사실과거독일영화계에서도부과금에대한거부감으로법적다툼이있었고, 프랑스역시최초도입시엄청난저항에부딪힌바있다. 하지만이들모두이러한상황을이겨내고정부와영화계가신뢰를구축하였고우리도부과금에대한초기저항과헌법소원을넘어선만큼, 부과금징수연장을통해영화산업을위한안정적인재원마련의틀을공고히해야한다. 지금우리는너무도답이명백한부과금징수기한연장이라는문제에발목이잡혀보다안정적인진흥재원마련을위한여타의논의를전혀진전시키지못하고있는실정이다. 사실은부과금징수기한연장을넘어프랑스와독일처럼영화관외사업자등으로그징수대상을확장하는것이가능할지를논의하고, 오히려징수기한폐지를검토해야하는데도말이다. 물론그전에코앞에닥친부과금징수기한문제를풀어야할것이다. 이것이바탕이돼야진정한의미에서의영화산업의장기적인발전을논할수있다. 글김영기 12 13

9 global focus <설국열차>, 미국에 당도하다 한편 <설국열차>와 같은 날 북미 개봉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개봉 첫날 4,233개 스크린을 점유하며, 6월 27일 개봉작 중 가장 많은 상영관을 차지하였다.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블록버스터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 2>의 개봉 첫날 상영관 수 4,275개,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의 4,324개와 비 교하면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역시 그에 못지않은 스크린을 점유했다고 할 수 있다. <설국열차>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개봉 첫날 스크린 수를 수치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출발한 <설국열차>가 1년여를 달려 미국에 우선 프랑스에서 역대 한국영화 중 최대 규모인 300여 개의 스크린을 점유했을 뿐 로 단순 비교하면 자그마치 8:4,233으로 비교 불가능한 수준이다. 하지만 <트랜 도착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는 지난해 8월 1일 한국 개 아니라 오락영화지만 독창성을 잃지 않은 작품 이라는 호평을 얻었고, 중국에서 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스크린이 4주차 주말 3,224개까지 줄어 스크린당 수입이 봉을 시작으로 이후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는 <만추>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수치를 경신하였다. 인도 3,054달러였던 반면, 같은 기간 <설국열차>의 스크린당 수입은 2,146 달러를 기록 상영되었다. 그리고 지난 6월 27일 세계 최대 영화시장인 미국 네시아에서도 11개 관에서 8만 3천여 관객을 동원하며 5만 8천여 명을 모은 <미스 해 무조건적으로 뒤처진 것도 아니었다. 게다가 영화에 대한 평가에선 오히려 <설 관객들과 드디어 만났다. 4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설국열 터 고>의 기존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앞질렀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일본과 국열차>가 앞서는 모양새를 나타내기도 했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영화 차>는 이미 국내 개봉 전 167개국에 선판매된 바 있다. 한국에서 타이완에서는 흥행이 부진했다. 일본에서는 개봉 첫 주 흥행 상위 10위권 내에 진 리뷰 사이트 로튼 토마토 에서 17%의 저조한 성적을 받은 것과 달리 <설국열차>는 는 935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개봉영화 중 입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타이완에서는 할리우드영화 <헝거게임: 캣칭 같은 사이트에서 94%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로튼 토마토에서 <설국열차>는 종 흥행 2위에 올랐고, 한국 개봉 이후 1년 동안 이어진 해외 개봉에 파이어>와 <아워즈 Hours>, 또 2013년 대만영화제 금마상을 수상한 <아름다움을 말론적 미래를 담은 액션스릴러 중 지적, 예술적으로 가장 훌륭하게 풀어낸 작품 서도 호평을 얻으며 주목 받았다. 넘어서, 위에서 본 대만 看見台灣>에 밀려 그다지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하였다. 이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이러한 반응은 제아무리 인기가 많은 블록버스터의 <설국열차>(위),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아래) 속편이라 할지라도 그것 하나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는 점과, 영화산업에 동명의 프랑스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설국열차>는 국내 개 봉 당시 봉준호 감독의 명성과 신선한 소재, 크리스 에반스, 틸 북미 땅 밟은 <설국열차> 종사하는 전문 인력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설국열차>와 같이 신선한 콘텐츠와 다 스윈튼, 에드 해리스 등과 같은 유명 외국배우들의 참여로 많 그렇다면 <설국열차>의 미국시장 내 성과는 어떠할까? <설국열차>의 제작비 4천 새로운 영화 스타일에 목말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원하는 순간에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 은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이러한 기세는 해외로까지 이어졌다. 만 달러는 큰 액수이지만 미국의 블록버스터들이 대개 1억 5,000만 달러에서 2억 그렇지만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7월 20일을 기준으로 2억 2,700만 달러라 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의 한 기사는 <설국 달러의 예산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소규모 영화에 해당 는 어마어마한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고,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열차>는 상업영화와 인디영화의 경계에 있는 작품으로 모든 관 된다. 또 외국영화라는 점에서 흥행이 기대되는 상업영화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7월 11일 개봉과 함께 3,969개의 상영관을 점유하며 <설국열차>가 극장에서 설 자 객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판단, 극장과 VOD시장을 동시에 공략 이는 <설국열차>의 북미 배급을 와인스타인 컴퍼니의 인디영화 레이블인 레이디 리를 없애는 데 한몫했다. 또한 7월 25일에는 <허큘리스>(3,595개 관)와 <루시> 하였을 것 이라고 힘을 실어 주기도 하였다. 어스-TWC(Radius-TWC)가 맡았다는 점과, 미국 최대 상영관 체인 중 하나인 (3,173개 관) 등도 대규모 스크린을 통해 개봉되었다. 극장에서 <설국열차>를 꼭 봐야 한다는 스티븐 킹의 생각과는 무 <표 1> <설국열차> 국가별 개봉일 및 박스오피스 (단위: USD) 개봉 국가 개봉일 박스오피스(기준일) 한국 ,802,711( ) 프랑스 ,306,545( ) AMC의 인디펜던트(INDEPENDENT)관에서 상영되었다는 사실을 통해서도 충 관하게 <설국열차>의 북미 상영관 수는 현재 축소 단계에 접어들 동시개봉 전략, 통했다 었다. 하지만 최종 극장 박스오피스와 스크린 수 증감 추이, 부가 홍콩 ,479( ) 분히 알 수 있다. 또한 미국에서 개봉하는 대부분의 외국어영화나 예술영화 들이 태국 ,059( ) 개봉 후 관객 반응에 따라 상영관을 점차 늘려 가는 에스컬레이터 방식 의 개봉을 설국열차, 이런! 실제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봐야 한다! 이는 지난 7월 20일 베 시장 매출에 대해서는 다시금 차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단순 일본 ,302( ) 한다는 점에서, <설국열차>의 박스오피스 성과는 개봉 전부터 어느 정도 짐작 가 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킹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하지만 <설국열차>는 미 하게 박스오피스를 수치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극장과 VOD 서 1,264,864( ) 능한 부분이 있었다. 국에서 극장 상영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7월 11일 이미 SP-VOD(Super 비스의 동시 진행이 흥행에 어떠한 상호 보완적인 영향을 미쳤는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987( ) <설국열차>는 북미시장에서의 상영 첫날 8개 관에서 공개된 후 2주차에 스크린 Premium VOD) 서비스를 시작했고, 단 5일 만에 극장 수익을 넘기는 성과를 낳았 지를 분석하는 것이 향후 보다 효과적인 배급 전략을 짜는 데 보 중국 ,100,000( ) 이 250개로 확대됐다. 한때 최고 356개 스크린을 가져간 <설국열차>는 개봉 4주 다. 또 7월 22일 기준 아이튠즈(iTunes)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부두(Vudu)와 구글 탬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극장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 네덜란드 ,027( ) 차 주말 211개까지 스크린이 줄었고, 7월 27일을 기준으로 약 391만 달러의 박스오 플레이(GooglePlay), 컴캐스트(Comcast) 등 여러 VOD 플랫폼에서도 이용 순위 을 통해 전 세계의 많은 관객들이 <설국열차>에 승차하는 경험을 독일 ,987( ) 피스를 기록하였다. 2012년 오스카상을 수상한 <아티스트> 경우, 4개 관에서 상 상위권을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 가고 있다.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폴란드 ,320( ) 영을 시작해 최대 1,756개 관으로 확대 상영하며 4,467만 달러를 미국시장에서 벌 중 저예산영화들은 종종 극장 개봉과 VOD 서비스를 병행하기도 하는데, 그럴 경 글 김민희 영진위 정책연구부 객원연구원 그리스 ,522( ) ,829( ) 어들인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 매우 이례적인 사례이다. 박찬욱 감독의 <스토 우 극장 상영관 수는 자연스레 감소한다. 그러나 <설국열차>는 7월 11일부터 17일 아랍에미리트 오스트리아 ,571( ) 커>(한국)나 <잠수종과 나비>(프랑스, 미국)처럼 대부분의 외국 중 저예산영화는 까지 VOD 서비스를 시작한 기간에도 상영관 수가 106개나 늘어나, 스크린과 브라 크로아티아 ,149( ) 200개에서 300개 안팎의 스크린을 점유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운관 양쪽에서 더 많은 관객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이례적인 배급 스타일 러한 수치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 지난해 오스카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 <스타로 을 선보였다. 이러한 배급 전략에 대해 레이디어스-TWC의 공동대표인 톰 퀸은 스페인 ,474( ) 미국 ,905,000( ) 부터 스무 발자국>은 몇 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상영관 수를 확대해 147개 관에 작은 영화를 배급하는 회사들이 취할 수 있는 옵션 이라고 설명하면서, 제한된 핀란드 ,406( ) 서 490만 달러의 박스오피스를 올린 바 있는데, 이와 비교해도 <설국열차>는 단기 상영관에서 영화가 개봉되기를 기다리기보단 할리우드에서도 <설국열차>처럼 극 간에 많은 상영관을 차지해 수입을 냈다고 볼 수 있다. 장과 VOD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배급 방식을 이용해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하기 *출처: 박스오피스모조 출처:

10 global news China U.S.A. Mexico 박스오피스여전히기세등등 China 넷플릭스, 확장세무섭다 해외로가는극장산업 멕시코극장산업의두거인, 시네폴리스와시네멕스가해외시장개척을위한본격적인행보에나섰다. 멕시코멀티플렉스부동의 넘버원 시네폴리스는인구수 2억명에달하는브라질시장에서영향력을확대하기위한기회를엿보고있었다. 마침내 7월, 시네폴리스는시네마이스가보유한 6개영화관, 44개스크린에대한인수에성공하며브라질시장점유율증대를위한초석을마련하게됐다. 2013년기준시네폴리스가지닌브라질내스크린수는 216개, 시장점유율은 8.1% 였다. 한편이번에사들인시네마이스와올해신설될멀티플렉스를합치면스크린수는 300개, 시장점유율은 10% 에이를것으로전망된다. 현재브라질 1위의멀티플렉스체인은미국의시네마크로, 2013년시네마크의스크린수는 523개, 시장점유율은 19.5% 였다. 시네폴리스가라틴아메리카에서영향력을확대하는동안멕시코의또다른대형멀티플렉스사업자인시네멕스는히스패닉인구가밀집돼있는마이애미를거점으로미국시장을두드린다. 그간시네멕스는자국시장에중점을두고사업을추진해오면서지난 5년동안연평균 38% 성장세를보였고, 44개였던영화관수를 271개 ( 스크린수 2,360개 ) 까지늘리며세계 6위규모의놀라운발전을이루었다. 시네멕스의첫미국멀티플렉스는마이애미에위치한브릭켈시티센터에설립되며, 2016년 11개관으로문을열예정이다. 2014년상반기중국박스오피스는 22% 이상의성장세를보이며 22억달러의수익을기록하였다. 박스오피스성장에가장크게기여한주인공은 < 트랜스포머 : 사라진시대 >( 이하 < 트랜스포머 4>) 와 < 엑스맨 : 데이즈오브퓨처패스트 > 와같은할리우드영화라는분석이다. 상반기동안할리우드영화는세계에서두번째로큰중국시장에서전체티켓판매량의절반을차지할정도의높은흥행성적을자랑했다. 올상반기가장흥행한영화는중국영화 < 몽키킹 3D 大鬧天宮 > 였다. < 몽키킹 3D> 는설연휴개봉해 1억 6,850만달러의수입을거둬들였다. 그러나 < 캡틴아메리카 : 윈터솔져 > < 어메이징스파이더맨 2> 가중국영화에도전장을내밀었다. 영화산업자문기업인아티산게이트웨이 (Artisan Gateway) 가 2014년 6월 30일까지집계한박스오피스결과, 중국시장의외화시장점유율은 51.4% 에이르렀다. 아티산게이트웨이의회장인랜스파우는 올해 1분기에중국영화가강세를떨친반면, 상반기가마무리된현재로선외국영화인여름블록버스터들이겨울에발생한손실을만회하였다고볼수있다 고말했다. 빅데이터영화 의시대가왔다? 지난 7 월개봉한 < 올드보이맹룡과강老男孩猛龙过江 >( 이하 < 올드보 이 >) 은상영 5일만에누적흥행수입 1억 1,800만위안을거두는기염을토했다. < 올드보이 > 는영화제작에빅데이터를적극이용했는데, 영화사의직원은한인터뷰에서 < 올드보이 > 팬들의연령, 성별, 직업, 거주지역구성과온라인 ( 페이스북 ) 에서의 좋아요 수치, 영화평, 팔로워수등의자료, 심지어동영상드래그수까지모두빅데이터통계로분석해팬들이좋아하는것과좋아하지않는것을밝혀냈고, 이렇게생성된많은데이터들이 < 올드보이 > 의각부문에적절한방향을제시하였다 고설명했다. 한편, 유명영화평론가인샤충은 감독은창작과정에서자신의주관에만의지해일을진행하거나객관적인현실을등한시해서는안된다. 마케팅담당자와관객들의의견을충분히듣고이를반영해야한다. 관객이무엇을좋아하는지, 무엇을좋아하지않는지를파악하는일은매우중요하다. 하지만정보를수집하는과정이매우힘들기때문에빅데이터는이러한과정은간단하게만들고, 감독으로하여금관객들이무엇을더좋아하는지를알수있게한다 고말하며영화제작에빅데이터를이용하는것을옹호하였다. 할리우드는 2006년부터빅데이터시대를맞이했다. 미국렐러티비티미디어의루이안까발로프수석집행관은당시월스트리트에서사용하던계산방법을영화계에들여왔는데, 이는곧영화계의 데이터혁명 으로이어졌다. 하지만좋지않은결과를가져온경우도있었다. 최근 < 무비 43 Movie 43> 은최악의영화에수여되는골든래즈베리최악의작품상과최악의감독상, 최악의시나리오상등을받았다. 미국의영화평론가이자 PD인제럴드피어리는 통계데이터를통해현실세계를이해하는방법은완벽할수없다. 현실에존재하는수많은샘플들이가진오차와편차는때때로우리를 함정 에빠져들게만드는데, 이문제는빅데이터를더크게, 더새롭게, 더빠르게한다고해서해결할수있는문제가아니다. 도가지나친낙관과표면적인이해는 빅데이터에대한미신 을조장할수도있다 고우려를표시했다. 넷플릭스가가입자수 5천만명을기록하며마일스톤을달성했다. 올상반기추가가입자 169만명이더해져넷플릭스의온라인서비스가입자수는전세계적으로 5,005만명에이르렀다. 넷플릭스의최고경영자인리드헤이스팅스는유튜브에공개된한산업분석가와의인터뷰에서 주문형서비스가전세계적으로전면화되는역사적인순간 이라고말했다. 미국만보면넷플릭스가입자수는상반기동안 36% 가증가했는데, < 오렌지이즈더뉴블랙 Orange is the New Black> 의두번째시즌이 6월부터시작한점도여기에영향을미쳤다고분석된다. 또한넷플릭스는케빈스페이시주연의정치드라마 < 하우스오브카드 > 와일라이로스감독의공포물 < 헴록그로브 > 등자체제작프로그램에투자를늘린뒤더많은가입자를모으는데성공했다고설명했다. 콘텐츠가얼마나중요한지를알수있는대목이다. 신규가입자는대부분미국외지역의가입자들로, 약 112만명의해외가입자들이 2014년 2분기동안넷플릭스의멤버가되었다. 주문형비디오와우편 DVD 서비스를제공하는넷플릭스의수익은 2014 년 2분기동안 13억 4천만달러를기록했는데, 이는지난해같은기간대비 25% 이상상승한수치이다. 또한넷플릭스의세후수입은지난해같은기간과비교했을때 2배이상상승해 7,100만달러까지치솟았다. 넷플릭스는한때우편 DVD 서비스로이름을알렸지만, 온라인비디오를새롭게도입함으로써과거의기업이미지를탈피했다. 온라인비디오스트리밍서비스는넷플릭스의전체수익중약 85%, 11억 4,600만달러정도로 3분기에도넷플릭스는계속해서가입자수와수익을늘려갈것으로전망된다. 미국과중국에서동시개봉한 < 트랜스포머 4> 는 2010년제임스카메론감독의 < 아바타 > 가세운 13억 9천만위안의박스오피스기록을뒤바꿀듯한기세로흥행스코어를늘려가고있다. < 트랜스포머 4> 는중국에서개봉첫주 1억 1,130만달러를벌어들였는데, 이는미국첫주수입에맞먹는수준이다. < 트랜스포머 4> 는중국박스오피스에서개봉일최대수입, 최단기간최대수입부문의기록을갈아치웠다. 북경대학교문화산업원의부교수인첸샤오펭은 박스오피스에서의균형을지키는것은중요하다. 중국정부는최고의외화를자국민에게소개하려고하지만, 그영화들이시장을장악하는것을원하지는않는다. 50% 이하를유지하는것이바람직하다고보고있다 고말했다. 하지만몇몇극장체인들은시장을관리감독하려는정부의노력에반하기도했다. < 트랜스포머 4> 개봉하루전, 정부가극장에 과도한 스크린배정을주의할것을권고했지만대다수의극장들은 60~70% 의스크린을 < 트랜스포머 4> 에할애하였다. 중국영화시장은할리우드영화와다양한자국영화를선보이며올해역시일찌감치청신호를켰다. 대형제작비가투입된 3D 영화 < 몽키킹 3D> 가흥행선두를달리고있고, 500만달러의제작비로 1억 1,200만달러의수입을기록한 < 아빠어디가? 爸爸去哪儿 > 가그뒤를잇고있다. 그리고장이머우감독의문화혁명이후의드라마 < 귀래归来 > 는 4,729만달러를벌어들이며중국아트하우스영화의새로운기록을수립하였다. 중국은현재세계 2위의영화시장이며, 그성장은현재진행형이다. 그러나첸은중국영화시장의성장속도와스크린증가율등에여전히논쟁거리가있으며, 어떻게관객들을영화관으로끌어들일것인가에대해고민할필요가있다고조언했다. Spain TV, 영화를뒷받침하다 최근몇년간영화제작에서의 TV 부문의역할은상당했다. TV 방송부문의영화투자총액은정부보조금보다도많고, 극장매출액보다도큰규모 라는것이스페인산업부와에너지및관광부가내놓은결론이다. 산업부, 에너지및관광부와 ICAA가제공한 2006년부터 2011년사이의자료에따르면, 정부가스페인영화에지원한금액은 4억 2,029만유로인반면 TV 부문의지원규모는 5억 3,637 만유로에달했다. TV 경영회사가 5년동안정부보다 1억 1,608만유로를더스페인영화에투자한셈인데, 이는스페인법조항에 TV 회사들이경영수익의 3% 를자국어작품에지원해야한다는내용을포함하고있기때문이다. 사실 TV 방송최대경영회사인메디아셋과아트레스메디아는항상 자국영화의무고정지원율 에대해항의해왔다. 그러나이들은 2003년에서 2011년사이의무금액이상의액수를지원하였다. 얼마전텔레씬코씨네마대표고문은 의무지원법안이사라진다고하더라도영화지원을계속할것이다. 최근몇년간의결과에서알수있듯영화사업은수익성이있다 고밝혔고, 아트레스메이아역시 스페인영화도수익성을낼수있다 고말한바있다. 정리김민희영진위정책연구부객원연구원 16 17

11 report 시나리오계약, 이렇게하라 지난 7월 25일서울마포구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올바른시나리오계약을위한토크콘서트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영화진흥위원회공동주관 ) 가열렸다. 시나리오계약체결시유념할것과 2012년 11월발표된 시나리오표준계약서 를사용할때의유의사항, 현표준계약서에수정 보완이필요하다는생각등을공유하고, 시나리오계약관련궁금증을풀어봄으로써계약에관한작가들의인식을넓히기위해마련된자리였다. 시나리오작가들의실제적인어려움과고민이허심탄회하게오간이날토크콘서트현장을스케치한다. 황조윤작가가사회를맡은 올바른시나리오계약을위한토크콘서트 는발제와질의응답으로나뉘어진행되었다. 법무법인 ( 유 ) 정률의이지호변호사가 표준시나리오계약서이해하기 : 시나리오계약체결시주의할점 을주제로첫번째발제를했고, 시나리오표준계약서의주석서를집필한바있는전영문프로듀서 ( 영화사스푼 ) 가 표준시나리오계약서 200% 활용하기 : 표준계약서활용방법과향후과제 에대한두번째발제를맡았다. 질의응답을위한토론자로는앞선두발제자와함께원동연리얼라이즈픽쳐스대표 ( 한국영화제작가협회부회장 ), 신연식감독 (< 조류인간 > < 배우는배우다 >) 등이함께했다. 두발제각각의주요내용과, 질의응답중주목할만한것들을정리하였다. ➊ 표준시나리오계약서이해하기 : 시나리오계약체결시주의할점 첫번째발제를맡은이지호변호사는시나리오계약체결을위한협상과정과시나리오표준계약서를사용해계약하는과정등, 두가지로구분해작가들이주의해야할부분을설명했다. 먼저계약체결을위한협상과정에서비일비재하게발생하는 아이디어도용 문제에대한해결책을제시했다. 작가가기획안을제작자에게보여줬는데, 그제작자가다른작가에게같은아이템으로집필을의뢰하는경우가발생한다면작가는어떻게대응할수있을까? 안타깝게도단순한아이디어단계는저작권법상의보호를받지못한다. 저작권법은 아이디어 가아니라 표현 을보호하기때문이다. 따라서동일한아이디어로타인이다른표현방법으로결과물을만들어낸다면, 법률상이를금지할방법은따로없다. 그렇기에작가들은누구나동일한아이디어나콘셉트로영화를 만들수있다는사실을인지하고, 아이디어단계에서는해당내용을발설하지않는것이중요하다. 저작권이인정될수있는수준의시놉시스나시나리오를개발해제작사에보여주는것이중요한이유다. 또한타인에게보이기이전에한국저작권위원회를통해저작권등록을하면추후저작권침해등의문제가발생했을때, 창작시기 와관련한중요한증거자료로활용할수있다. 때문에가급적저작권등록을하는것이유리하다. 또한여러차례에걸친등록도가능하므로트리트먼트, 시놉시스, 시나리오초고등단계별로완성때마다등록하는것을권장한다. 저작권등록은인터넷을통해저렴한비용 (2014년 7월기준 23,600원 ) 으로가능하지만타인에게등록업무를맡겨서는안된다는점을유의해야한다. 과거드라마 < 왕과나 > 의상세시놉시스와대본의일부를보조작가가공동저작물로등록하는바람에원작가는 3년이넘는시간동안소송을진행해야했다. 물론원작가가승소하기는했지만, 타인에게저작권등록을맡기는사소한실수로인해 3년이넘는기간동안많은비용과심적고통을감수해야만하였다. 작가가본인이쓴시나리오초안을저작권등록까지마친상태에서제작자에게보여줄경우라고하더라도, 제작자에게 비밀준수의무 를부과하는것이바람직하다. 비밀준수의무가없다면계약도하지않은상황에서제작사가여러투자사에시나리오를돌리게되고, 그과정에서일명 퇴짜 를받을경우시나리오는세상에나오기도전에사장될가능성이있다. 따라서제작사에제공하는시놉시스또는시나리오의첫표지에 A 제작사의홍길동만이열람할수있으며, 제3자에대하여복제, 배포, 열람등을금합니다. 본시놉시스, 시나리오의존재에관해서도제3자에게누설하는것을금합니다. 위비밀유지에동의하는경우에한하여, 본시놉시스, 시나리오를열람할수있습니다 라는문구를기재하는것이바람직하다. 또한모든페이지에일련번호와필요한문구를기재한워터마크를넣어자신의작품이유출되는경우추적이가능하도록하고, 파일형태보다는인쇄해서제공하는것이안전하다. 계약체결이전의협상단계에서작가가유의해야할점이위와같다면, 시나리오 표준계약서를통해계약을하는경우에도염두에둬야할부분이존재한다. 현재의시나리오표준계약서가완전무결하게작가의권리를보장하고있지는않기때문이다. 이지호변호사는표준계약서가놓치고있는부분들을알기쉽게설명하며, 계약시다음부분들을고려할것을당부했다. 먼저작가가자신의시나리오를가지고계약하는상황을상정하여개발된 영화화허락계약서 의경우, 5년의계약기간동안시나리오에대한독점적영화화허락에대해규정하고있다. 그러나매체의다변화로인해최근 영상화허락 의개념이널리사용되고있는점을반영하지못한점이아쉽다. 영상화란영화, 드라마등영상화할수있는모든매체를포괄하는개념으로 영상화허락계약 을통해 5년의계약기간동안영상화할수있는횟수를정하도록할수있다. 예를들면 극장용영화화 1회, 모바일기기용드라마화 1회 등으로계약하고, 횟수가추가되면그에대한대가를더받을수있도록근거조항을삽입할수있을것이다. 물론현재로선일반적인계약형태는아니지만, 영상화할수있는매체가다양해짐에따라점차적으로증가하는추세에있으므로영상화의횟수를계약서내에삽입하는것이작가입장에서는유리할것으로보인다. 다음으로시나리오표준계약서는제작사가작가에게집필중단을통보할수있도록하고있는데, 원저작물 과 제작사컨셉계약서 는시나리오 2고를수령한후을에게집필중단을통보하는경우, 잔금지급시점을 최초투자금이입금된때로부터 10일이내 로규정하고있다. 이경우작가는투자금이장기간입금되지않는다면계속해서기다리는방법밖에는없다. 물론표준계약서가작가료를단계별로지급하도록정하고있기때문에상대적으로큰피해를줄일수는있으나, 작가입장에서는원치않는피해를입을수도있다. 제작사가실제로는투자유치노력을하지않으면서해당작가에게잔금을지급하지않으려시간만끄는경우, 잔금을받지못한작가는계약을해지하지도못하게된다. 따라서 약정된잔금은 최초투자금이입금된때로부터 10일이되는날 과 본계약체결일로부터 ( ) 년이되는날 중먼저도래하는날까지, 지급하여야한다 는취지의내용으로수정해삽입한다면이러한문제를미연에방지할수있을것이다. 또시나리오표준계약서는 인센티브 또는 수익의배분 조항을통해작가료외에도영화화가돼수익이발생할경우작가에게지급해야할금액을정하도록하고있다. 방법은 1제작사의최종적인순이익의 ( )% 2손익분기점기준전국관객 50만명당, 금 ( ) 원 3기준 ( ) 시점에약정금액금 ( ) 원등, 크게세가지로나뉜다. 문제는제작사가비용을부풀리는경우순이익이나순익분기점이발생하지않거나, 감소할수있다는점이다. 이와관련한대표적인사례가바로에디머피주연의 < 구혼작전 Coming To America> 사건이다. 1988년흥행수입 2위의히트작인 < 구혼작전 > 은총수입이 1억 6천만달러에달했지만, 과다한비용계상으로순이익은마이너스를기록했다. 이와같은문제는소송을통해수면위로드러났고항소심에서극적으로화해하며일단락되긴했지만, 언제든잠재돼있다고할수있다. 이처럼손익분기점이나순수익을기준으로인센티브나수익의배분을받는것은작가입장에서위험성이굉장히크다고볼수있다. 따라서 전국관객 50만명초 과시, 1명당 ( ) 원 등객관적기준을기재하는것이작가에게유리하다. 물론협상력이있는유명작가의경우이를관철시킬수도있겠지만, 그렇지못한대다수에게는한계가따른다는점에서이는추후표준계약서를수정할때반드시고려되어야할것으로판단된다. 마지막으로현재의시나리오표준계약서는작가의귀책사유로계약이해지되는경우, 제작사가집필결과물에대한저작권을가져가는것은물론, 작가는집필대가의두배를반환해야한다고규정하고있다.( 영화화허락계약서 제외 ) 이는작가에게지나치게가혹한독소조항으로계약체결시반드시수정하는것이바람직하다. 예를들어제작사가집필결과물에대한권리를가져가는경우그에상응하는보수를작가에게지급하고, 제작사가권리를포기하면작가는보수전액을반환하되집필결과물에대한권리를갖고, 작가의귀책으로인한손해는별도로손해배상조항을통해해결하도록하는것이다. 다만제작사의귀책사유로계약이해지되는경우역시제작사에게는지나치게가혹한측면이있다. 제작사의귀책인경우작가가집필결과물과집필대가를모두가져가도록규정하고있기때문이다. 따라서귀책사유로인한결과물처리방안에대한균형있는수정이필요하다. 이외에도표준계약서에규정된 양도금지 조항은제작사에게불리할수있는데, 투자금을받기위해문화산업전문회사를설립한후영화제작을하는사례가늘고있기때문이다. 물론작가입장에서는이조항을그대로사용하는것이유리하기는하지만경우에따라서는 단, 제작사 ( 갑 ) 가별도의법인을설립하여영화제작을하는경우, 계약상의권리와의무를양도할수있다 는단서조항을달아두는것도가능하다. 만약양수인이집필료를지급하지않는등위약을하면작가가계약을해지할수있기때문에큰문제는없을것으로판단된다

12 ➋ 표준시나리오계약서 200% 활용하기 : 표준계약서활용방법과향후과제 작가들의권리향상을위해서는시나리오표준계약서의장관고시도중요하지만, 최저각본료와작가수익지분에대한합리적인기준역시시급하게마련되어야한다. 표준계약서를통해각본료의단계별지급을규정해두더라도, 상대적으로힘이약한작가에게말도안되는계약금액을제시하는일부제작사들의악행을막을길은없기때문이다. 이러한기준을마련하기위해서는시나리오작가를대표하는단체의역량강화가무엇보다중요하다. 작가단체들이힘과협상력을키워최저각본료와수익지분에대한기준을주장하고, 이를토대로사용자와의단체협상을펼칠수있어야하기때문이다. 단체협상을체결할수있을정도의결집력과협상력을키운다면, 향후저작권신탁단체로서의역할도장기적으로고려해볼수있을것이다. 원동연현재주호민작가의웹툰 신과함께 를원작으로작품을준비중인데, 내경우에는웹툰에대한영화화권리뿐만아니라드라마화권리도함께구매하였다. 영화를준비하는과정중에혹여먼저드라마화등기타영상화가진행돼공개되는일이생긴다면피해가클것으로판단했기때문이다. 영화매체의특성상우선하여공개되는경우에는흥행에치명타를입을수있다. 이지호앞서잠시언급했지만영상매체가다변화되면서요즘은 영상화허락 으로계약을체결하는경우도늘고있다. 현재의표준계약서가 영화화허락 만을규정하고있기때문에그와같은단서조항이삽입된것인데, 아예 영상화허락 을통해그에합당한대가를지급받는방향으로간다면작가의권리를제한한다는인식도사라질것으로보인다. 신연식감독조합쪽에서도제기했던문제다. 지난주제표준계약서장관고시추진을위한영화계 TF 시나리오표준계약서분과회의가있었는데, 해당단서조항을삭제해야한다는쪽으로의견이모아졌다. 물론이회의에는일단창작자군 ( 시나리오작가, 감독 ) 만참여했기때문에추후전체 TF 회의를통해최종논의될예정이다. Q_ 직접쓴시나리오로계약을했지만약정한돈을받지못하고계약을해지했다. 그런데알고보니내시나리오를이미모든투자자들에게돌린후였다. 계약을해지하긴했지만작가입장에서는손해가막심할수밖에없는데, 이경우손해배상을청구할수있나? A_ 이지호제작사를상대로손해배상을청구할수있지만이에관한손해를입증하기힘든점이있다. 따라서유효한대응방법이라고생각되진않는다. 오히려가장현실적인대응은조합차원에서해당제작사와의작업금지등을결정해공유하는것이다. 하지만이러한조치가공개적으로진행될경우명예훼손등불필요한분쟁에연루될가능성이있기때문에, 해당조합원들만이공유할수있도록비밀유지에유념해야한다. Q_ 직접쓴오리지널시나리오를제작사에팔면서인센티브조항을삽입했다. 제작사가내시나리오를영화화하기위해공동제작을결정했는데, 시나리오표준계약서대로라면내가받기로한인센티브에영향을받을수밖에없다. 전영문프로듀서가앞서추후수정되어야할부분이라고언급하긴했지만, 작가입장에서는이부분이굉장히민감하고중요하다. 때문에공동제작을하는경우작가의동의를구하거나, 혹은작가의인센티브는영향을받지않는다는취지의내용으로꼭수정이되었으면하는바람이다. A_ 원동연작가의인센티브는공동제작등으로변동돼서는안된다는것이기본원칙이다. 현재의표준계약서가그부분에대한해석의여지를남겨두고있는것으로보이는데, 반드시수정되어야한다고본다. 제작지분의 ( )% 등으로수정하는방안을고려해봐야할것같다. 이지호원동연대표가제시한방향으로수정할경우 제작지분 에대한개념정의가반드시필요하다. 만약인센티브에관한분쟁으로법원에소를제기하는경우개념이명확하지않으면판단에어려움이따르고, 이는상대적으로약자인작가에게불리할수있다. 판사가영화산업을속속들이알고있는영화전문가가아니기때문에, 정확한판결을위해서라도애매한개념에대한정의는반드시포함되어야한다. Q_ 입봉을준비중인작가다. 최저작가료등을표준계약서에삽입하기는어려운것으로알고있는데, 이런기준이없으니제작사와계약을진행할때얼마를받아야하는지난감하다. 내경우제작사가 얼마를원하냐 고물었는데, 이는마치나같은입봉전작가에게는원하는금액을절대주지않겠다는소리로들렸다. 어느정도수준의작가료가적당하다고보나? A_ 원동연시나리오표준계약서개발당시최저작가료를규정해기재하는것에대해막후까지 많은논쟁이있었다. 오늘발제에서전영문프로듀서는말미에최저작가료등은단체협상차원에서논의해야한다고말했는데, 나도그원칙에동의한다. 표준계약서가금액까지규정하는것은아니라고본다. 적정수준의작가료의경우, 상업영화는전체제작비의최소 1% 는작가료로책정돼야한다는게개인적인생각이다. 30~40억원의제작비라고했을때최소 3~4천만원은작가에게돌아가는것이맞다고본다. 다만시나리오개발단계에서제작비가넉넉지못한제작사의사정도감안되었으면좋겠다. 계약초기단계에는최소비용을받더라도제작사가투자비용을받게되는경우약정한금액을추가로지급할수있도록하는절충법도현실적으로고려해볼수있을것이다. 실제로할리우드의경우 크레딧보너스 의개념이있는데, 이와유사한방법이라고생각하면될것같다. Q_ 시나리오표준계약서가발표되기전에직접쓴시나리오로계약을맺었다. 이때표준계약서가규정하고있는권리관계나수익배분등의내용을모두담아계약하지못했고, 결국영구적으로영화화를허락하는취지로계약하게되었다. 혹시지금이라도영구적인허락계약을취소할수있는방법이있을까? A_ 전영문저작권법에의하면저작재산권자는그저작물의영상화를허락한경우에특약이없는한허락한날부터 5년이경과한때에그저작물을다른영상저작물로영상화하는것을허락할수있도록하고있다. 하지만관례적으로진행되어온시나리오계약이특약을통해영화화를영구히허락하고있었고, 이런경우개별적특약을통해영화화권리를영구히넘겨버렸기때문에저작권법이보호할수없는상황인듯하다. 다만, 방법이아예없는것은아닌듯보이기때문에법률전문가와보다상세히상담해보기를권한다. 시나리오표준계약서의주석서를쓴전영문프로듀서는두번째발제를통해 시나리오표준계약서의한계와이를극복하기위한방안 을제시하였다. 현재의표준계약서는시나리오작가가저작권리를가지고있다는원칙을천명함과더불어불공정한작가계약관행을개선하도록돕고있지만, 영화계현실에맞게업계이해관계자들과조정과정을거치며다소유연한형태가된것이사실이다. 때문에작가입장에서바라볼때분명한계점도존재한다. 전영문프로듀서가밝히는표준계약서의한계점으로는먼저 영화화허락 과 작가의컨셉 계약서의경우권리허락기간을 5년으로규정하고있다는점이다. 물론이문안자체가잘못된것은아니지만의미상오해의여지가다분하기때문에보다명확하게수정할필요가있다고강조했다. 계약서문구의취지는 최대 5년간이용허락을할수도있다 는의미임에도불구하고 기본적으로 5년을허락한다 는 ( 강제적 ) 의미로해석될여지가다분하다. 따라서허락기간은괄호로두어계약당시에제작사와작가가합의하도록하되, 그기간을 5년이내로한다 는내용으로수정한다면불필요한오해를줄일수있을것으로생각된다. 작가료외에작가가받는인센티브또는수익의배분에있어 갑의최종적인순수익 ( )% 방식은공동제작을고려하지않은것으로, 추후 공동제작등으로작가수익지분은영향을받지않는다 는단서조항을삽입해야할것으로생각된다는의견도내놓았다. 결과적으로는제작사지분에서일정수익을가져가는것이아니라, 제작지분에서일정수익을가져가는방향으로가는것이바람직하다는것이다. 이외에도 5종의표준계약서 1 가저작권리에대하여다소복잡하고불분명하게규정하고있는바, 이에대한의견도제시하였다. 특히 작가의컨셉 표준계약서의경우, 시나리오와영화에대한타매체권을제작사가원칙적으로가지고있되, 작가에게대가만을지급하면되는것처럼해석될여지가다분하기때문에이부분에대한심도있는논의와합의가필요하다. 현재시나리오표준계약서를포함한영화분야제표준계약서의장관고시를위한영화계 TF가운영중에있는데, 위와같은한계들을정확하게인식해보완, 수정하는작업을펼쳐야할것이라는당부를잊지않았다. ➌ 시나리오계약에관한질의응답 이날토크콘서트에참석한 100여명의영화인들은평소시나리오계약을체결하며겪었던여러문제를공유하고, 시나리오표준계약서에대한궁금증등을나누는질의응답시간을가졌다. 그중대표적인것들을꼽으면다음과같다. Q_ 한국저작권위원회에저작권등록을하면곧바로저작권을인정받을수있는가? 만약우연히비슷한작품이등록되는경우가있다면, 누가저작권자로서인정을받게되나? A_ 이지호저작권은해당저작물이작성된시점부터자연스럽게생겨나는것으로저작권등록과는관계가없다. 다만저작권을등록하면추후분쟁이발생했을때, 창작시기를입증할수단이될수있어중요하다고할수있다. 저작권침해를판단할때접근가능성등을판단하는 의거관계 ( 접촉등 ) 와 유사성 등을주로살펴보게되는데, 만약이야기한것처럼완전하게우연에의해등록된저작물이라면모두저작권이인정될수있을것이다. Q_ 현재문화부에서시나리오표준계약서의장관고시를준비중인것으로들었다. 진행상황이궁금하다. A_ 전영문현재장관고시를위한영화계 TF팀이운영중이다. TF팀이현재의표준계약서를분과별로검토하고고칠부분이있다면수정, 보완해영화계의안으로문화부에전달할계획이다. 추후장관고시가된다면, 시나리오계약의확실한기준점이생긴다는점에서무엇보다의미가클것이다. 법적강제력은없지만다양한행정적조치를통해장관고시된계약서를쓰도록할방침이라는이야기를들었다. 이지호장관고시된표준계약서가법적강제력은없을지라도, 분쟁으로인한소송으로이어지는경우가발생했을때판단의기준점이된다는점에서는매우중요하다고할수있다. Q_ 영화화허락계약서 를통해작가가타매체권을갖는다고하면서도 영화에우선할수없다 는단서조항을두고있다. 이는작가의권리를너무제한하는것아닌가? A_ 전영문지적한것처럼단서조항을삽입한것은원칙적으로작가에게있는타매체권을행사함에있어작가의권한을제한하는측면이있다. 다만영화의특성상동일한내용이영화보다우선하여공개될경우, 흥행에미치게되는영향을고려하지않을수는없다. 이부분은영화콘텐츠의성격을감안하여협의나합의를통해조정해야하는부분으로보인다. 다만, 작가들이시나리오에대한타매체권이작가에게있다는아주기본적인원칙은언제나염두에두고계약을진행했으면하는바람이다. 질의응답이후현장에서나온의견가운데는 시나리오표준계약서 5종모두제작사와작가사이에분쟁이발생할경우법원을통해해결하도록한다는조항이있지만, 최근영화를포함한엔터테인먼트분쟁의경우대한상사중재원의중재를통해분쟁이해결되는경우가많다. 중재의경우소송보다비용이저렴하고, 판결기간이짧기때문에많은이점이있다. 따라서분쟁발생시소송으로해결하는것을원칙으로제시하지않고, 대한상사중재원의중재를통해해결할수도있다는내용을선택할수있도록하는방안도고민 해수정, 보완이이루어졌으면한다는내용도있었다. 분쟁이이미발생한상황에서양자가중재를합의하기는어려운점을감안할때, 표준계약서를통해해당내용을사전에약정하고들어간다면, 영화산업내에서발생하는다양한분쟁들에대한불필요한비용등을절감할수있을것으로보인다. 1 시나리오표준계약서는 영화화허락계약서, 원저작물 ( 출판물, 공연물, 영상물 ) 의각본계약서, 제작사의컨셉, 시높시스, 트리트먼트의각본계약서, 작가의컨셉, 시높시스, 트리트먼트의각본계약서, 각색계약서 까지모두 5 종이다. 글김선미영진위정책연구부객원연구원 20 21

13 interview 부터 힘을 받았고, 관객 감소 폭이 거의 없이 2등을 꾸준히 유지하며 물론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결국 340만 관객을 동원했다. 흥행성이 강한 기획영화가 아니었고, 하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2등 전략 으로 간 거다. 참고 총 제작비 규모를 감안하면 340만 명도 대단한 스코어지만 영화의 로 연중 극장시장을 살펴보면 7월 초부터 박스오피스가 커지기 재미와 밀도, 코믹 요소, 긴장감 등을 생각하면 사실상 그 이상의 흥 시작해 7월 3, 4주차에서 8월 1, 2주차가 그 규모가 가장 크다. 이 행 성적을 기대할 수도 있었다고 본다. 때문에 오히려 아쉬움이 남는 번에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6월 말에 개봉해 전체 박스 작품이다. <신의 한 수> 역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개봉일 조 오피스 규모를 키울 거라고 생각했고, <신의 한 수>를 그 커진 시 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말, 주중 스코어가 나쁘지 않아 좋은 결과 장 안에 넣어 보자고 결정하였다. 보통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를 예상하고 있다. 워낙 힘이 세서 개봉 후 2주차에도 작품을 잘 안 건다. 하지만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개봉일을 갑작스레 당기며 소란이 일기도 했다. 한국영 <신의 한 수>는 기획이나 배우 등에서 초반 몰입이 가능한 요소 화제작가협회 등에서 성명서를 발표했고, 7월 10일 개봉 예정이던 일부 작품은 개 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자신이 있었다. 말한 것처럼 <트랜스 봉을 앞당기거나 미루었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개봉일 조정이 <신의 한 수> 포머: 사라진 시대>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진 않았다. 에 미친 영향은 어느 정도라고 판단하나? 다만 일주일 뒤에 개봉할 경우 충분히 붙어 볼 만한 정도의 자신 개인적으로 추정하자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신의 한 수> 흥 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기대하 행에 미친 영향력은 관객 수로 봤을 때 50만 명 정도 되지 않을까 싶 던 목표의 스코어 정도는 얻은 것 같다. 다. 이 영화가 일주일 당겨 개봉하면서 <신의 한 수>에 대한 관심이 올해 상반기 쇼박스의 한국영화 개봉작은 <조선미녀삼총사>와 <끝까지 간다>, 나 홍보 효과 등이 감소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신의 한 수>를 볼 단 2편밖에 없었다. 그런데 7월에는 흥행 기대작이던 <신의 한 수>와 <군도:민 관객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때문에 영화를 보지 않았을 것 같 란의 시대>를 3주 차이를 두고 연달아 내놓았다. 과거에 비한다면 작품 수도 줄 진 않다. 타깃 관객층이 많이 겹치진 않는다. 물론 <혹성탈출: 반격 었고, 배급 전략에도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의 서막>과 같은 흥행 기대작이 갑작스럽게 개봉일을 변경하게 되 상반기에 몇 편, 하반기에 몇 편을 개봉해 매달 어느 정도의 수익 면, 기존 계획대로 진행해 오던 작품은 극장 스크린 수 확보 등 여러 을 낸다 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물론 상장회사에 부분에서 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분명하다. 특히 작은 규모의 영화는 서 그 같은 부분은 무척 중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 상대적으로 피해 정도가 더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번 논란이 이 한 것은 특정 작품이 어떤 여건에서 개봉되어야 해당 작품이 갖 만큼 크게 이슈화된 것은 할리우드 직배사 영화였기 때문이 아닌가 고 있는 고유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것이 싶기도 하다. 재작년 추석 시즌에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도 갑 개봉 시기를 판단하는 데 가장 우선되는 요소다. 지난 1월 <조선 자기 개봉일을 한 주 앞당기면서 작은 영화들이 개봉일을 변경한 바 미녀삼총사>가 개봉하고 <끝까지 간다>가 5월 말에 개봉했으니 있다. 물론 그 당시에도 이에 관한 비판이 있었지만, 주요 경쟁작이 그 중간에 간격이 다소 길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끝까지 간다> <본 레거시>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 3D> 등 할리우드 블록버 는 3, 4월 개봉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영화 특성상 5월 말이 더 적 스터였기 때문에 다른 관점의 기사도 많았던 것 같다. 개봉일 변경과 합하다고 판단했고, 그러다 보니 5월 말부터 작품이 몰리게 된 것 같은 문제는 블록버스터급 흥행 기대작이 개봉할 때 더 큰 이슈가 되 같다. 영화마다 각각에 맞는 개봉일을 잡는 것이 최우선이고, 지 최근 <끝까지 간다>가 <엑스맨: 데이즈 오프 퓨처 패스트>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 곤 하지만, 전혀 없었던 경우는 아니다. 지난해 연말 시즌만 해도 몇 금까지는 그러한 전략이 유효하게 들어맞고 있다고 보인다. 분 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의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340만 명 이상 작품이 개봉일을 변경한 사례가 있었으나 조용히 지나간 편이었다. 기별 결과는 변동성이 있을 수 있겠지만, 1년 전체의 결과는 좋을 의 흥행을 기록했다. 또 <신의 한 수> 역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혹성탈출: 결국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배급사 측에서는 작품을 통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반격의 서막> 등의 할리우드 경쟁작 사이에서 이미 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 가장 높은 수익을 취하는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고, 때문에 유사한 극장가의 올해 라인업을 봤을 때 가장 핫 한 시기가 지금이 아닌가 싶다. <군 다. 이러한 결과를 예상했나? 사례는 지속해서 발생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렇게 반복되는 상황 도:민란의 시대>를 시작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사실 <끝까지 간다>는 3월이나 4월에 개봉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을 개봉작에 따라 다른 잣대로 비판할 게 아니라, 사전에 방지할 수 <해무> 등이 개봉하는데, 스케일 면에서 봤을 때 다들 만만치가 않다. 개인적으 5월 말로 결정했다.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개봉이 있는 제도적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 로 어떤 작품을 <군도:민란의 시대>의 가장 강력한 경쟁작으로 보는가? 승부는 지금부터다 김도수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영화제작투자본부장 쇼박스 미디어플렉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쇼박스는 2014년 상반기 한국영화 배급 순위 4위에 올라 4대 메이저 투자배급사 중 가장 낮은 성적을 거뒀지만 <끝까지 간다>가 340만 명으로 나쁘지 않은 흥행 성적표를 받았고, 7월 3일엔 <신의 한 수>를 야심차게 선보였다. 더욱이 7월 23일 회심작 <군도:민란의 시대>가 공개됐다. 게다가 내년 쇼박스의 라인업은 한마디로 쟁쟁 하다. 상반기의 숨 고르기를 지나 어느덧 도약대 앞에선 쇼박스를 만났다. 예정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충분히 경쟁할 자신이 있었고, 6월 하나같이 만만치 않다. CJ와 롯데, NEW 등 투자배급사 모두 여 3일 지방선거일부터 이어지는 연휴를 겨냥해서 개봉일을 잡았다. 그 전체를 바라보라 름 시즌을 두고 가장 핫 한 작품을 내놓은 듯하다. 하지만 개인적 런데 사실 첫 주의 흥행 성적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좋지 않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전작 모두 700만 명 이상 들었다. 때문에 모두들 개 으로 굳이 하나를 꼽는다면 지금으로서는 <명량>이 될 것 같다. 았다. 때문에 조금의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입소문이 나면서 2주차 봉 시기를 피하려 한 것 같은데, <신의 한 수>는 일주일 뒤 개봉을 감행했다. 작품 규모나 개봉 시기, 마케팅 분위기 등 여러 요소에서 가장 신 22 23

14 경쓸수밖에없는작품이다. 특히나 < 군도 : 민란의시대 > 가개봉한일주일뒤에곧바로이어개봉하는작품이기때문에 < 명량 > 의분위기에따라 < 군도 : 민란의시대 > 역시영향을받을수밖에없는상황으로보인다. 올해는 < 끝까지간다 > 이후승승장구하고있지만, 지난해쇼박스의한국영화 밖에없었다. 하지만 한중영화공동제작협정 으로인해합작영화로승인받을수있는기준이조금은유연해질것으로예상되기때문에, 공동프로젝트를구상하는데있어다소수월한점이있을것같다. 참고로현재우리회사에서도중국과의공동프로젝트를 3~4개정도기획하고있고, < 미스터고 > 를같이진행했던화이브라더스와파트너십체결을추진하는등중국과의협업에적극적인행보를가져가려고하고있다. 극장이없기때문에더좋은영화를만들어야하는상황에대한부담인것같다. 거꾸로이야기한다면더좋은영화를만들어야하고, 더치열하게개봉시기를고민해야하는현재의상황이오히려쇼박스의경쟁력을만드는동력이된듯하다. 물론극장을소유하고있다면여러가지유리한면이있을수있다. 하지만우리가배급하는영화의경우극장체인간의경쟁구도에서벗어나있기때문에스크린확보에있어오히려타배급사영화보다유리한경우도가끔씩생기는데, 그런점을생각하면꼭불리한면만있는것은아닌듯하다. 지금은한눈팔지않고투자배급사로서의역할에만집중하려고한다. 또글로벌프로젝트에대한욕심이있어이와관련한준비들을조금씩해나가고있다. 이것이쇼박스의미래전략이될것이다. 시장점유율은 NEW 와 CJ E&M 에이어 3 위를기록했다. 과거쇼박스의명성에 비한다면상당히아쉬운결과일것같은데, 쇼박스가다소주춤한원인은무엇 이라고생각하는가? 지난해결과를객관적인수치로평가해보자면사실쇼박스가부진했다기보다는 NEW가너무잘했다.( 웃음 ) <7번방의선물 > 부터 < 변호인 > 까지, 하는영화마다흥행성적이너무좋았다. 하지만쇼박스의지난해라인업이나흥행성적역시나쁘지않았다고본다. < 관상 > < 은밀하게위대하게 > < 박수건달 > < 용의자 > < 화이 : 괴물을삼킨아이 > 등, 다른어떤해보다도괜찮은성적을거두었다. 다만우리가기대했던만큼성적이나오지않았던작품이 < 미스터고 > 였고, 그것이아쉬운부분으로남았다. 중국과 < 미스터고 > 를공동제작하면서어려웠던점, 혹은협정체결이후중국진 로는장진감독의 < 우리는형제입니다 > 와유하감독의 < 강남블루스 > 등이있고, 내년라인업은 < 암살 >( 최동훈감독 ), < 사도 >( 이준익감독 ), < 내부자들 >( 우민호감독 ), < 극비수사 >( 곽경택감독 ), < 조선명탐정 : 놉의딸 >( 김석윤감독 ) 등으로자체적으로도나쁘지않다고판단하고있다. 내년라인업에서기획측면이나감독, 배우등패키징을보면기대할만한작품이사실여럿있는데, 그래서더불안한점도있다. 좋은기회가주어졌지만, 결과적으로이를좋은기회로만들기위해서는정말잘만들어야하기때문이다. 부담감이굉장히크다. 출을모색하고있는영화사가유의해야할점이있다면어떤것이있을까? 엄밀하게말하자면 < 미스터고 > 의경우에는계약관계를공동제작형태로진행하고, 실제는한국측에서프로젝트를끌고갔기때문에진행을하는데큰어려움은없었다. 또중국측에서투자를받았고, 영화기획이나설정상중국쪽캐스팅과로케이션도필요했기때문에합작영화의기준을맞추는데에도별다른어려움이없었다. 양국공동이실질적으로영화제작에참여한한중합작영화의대표적인사례는 < 이별계약 > 이나 < 분신사바 2> 정도가될듯하다. 한편, 한중공동제작영화를진행하는데있어유의할점은메인타깃을어디에맞춰야하는지를분명히해야한다는점일것같다. 한국과중국관객은그성향이비슷한것같으면서도상당히상이하다. 때문에메인타깃을명확하게하지않으면기획의본질적인매력이흐려지는경우가종종있다. 따라서처음부터 < 이별계약 > 처럼중국시장을보고가든, 아니면한국을타깃으로하고중국은부가적인개념으로접근하든, 기획에맞는선택을하는것이바람직할것으로보인다. 다른메이저투자배급사의경우자사영화의부가판권을 IPTV 등에직접판매하기 도하고, NEW 는음악, 공연등으로사업을확장해나가고있다. 하지만쇼박스는 여전히부가판권전체를타사업자에매각하고있고, 극장매각이후에는투자배급 사의역할에만치중하고있는것같다. 쇼박스의미래전략이있다면? 극장매각이후다른사업도일부진행한적이있다. 하지만현재로서는투자배급에집중하고, 내실을다지고있는상태이다. 부가판권을직접다룰수도있겠지만그럴경우담당하는부서와인력역시필요한데, 투입되는비용대비발생하는수익을고려할때아직까지는타사업자에판매하는것이효과적이라고판단하고있다. 물론상황에따라서변할수도있겠지만지금은그노력을투자배급역할에집중하려고한다. 쇼박스의미래전략에대해이야기한다면글로벌프로젝트에대한욕심이있고, 이와관련해조금씩준비를해나가고있는상황이다. < 미스터고 > 는한중공동제작영화로도많은화제를모았는데, 이야기한대로 영화프로젝트투자를결정하는책임자로서영화투자를결정하는데가장우 성과는좋지않았다. 쇼박스내부에서보는가장큰실패요인은무엇이었나? 작품기획의문제였다고판단하고있다. 물론흥행결과가좋았다면다른이야기일수있겠지만, 결과가좋지않았다는관점에서분석한다면그것이주효했던것같다. 기획적인측면에서다시짚어본다면 < 미스터고 > 의스케일이나예산을고려할때 1천만명수준의관객을타깃으로해야하는데, 그러기위해서는주요관객층외에도노인, 부모님, 아이들까지모두가봐야한다. 즉, 전연령을아울러야했다. 그런데과연 고릴라가야구를한다 는콘셉트가이들모두를아우를수있는기획이었나하는본질적인고민을하게되는것이다. 또한영화의주인공이라할수있는고릴라 링링 에대해우리는링링이대중들에게친숙하게다가가서사랑을받을수있을것이라고생각했던데반해, 실제는그런느낌이그다지없었다는점이패착이었다. 예를들어하정우나송강호는모두알고있기때문에출연영화에관객이쉽게접근할수있지만, 링링은캐릭터를알리는것부터어려운일이었기때문에관객을유도하는일이더욱힘들었던것같다. 선하는기준은무엇인가? 1순위는당연히영화의기획이다. 이영화가 대중들이보고싶어하는기획이냐, 재미있는기획이냐 하는것이가장우선적으로고려된다. 그다음으로는감독, 캐스팅, 제작사등이될것같다. 시나리오를최우선으로꼽는이들도많지만, 우리입장에서는어차피시나리오는만들어가는것이라고생각한다. 완성도가조금떨어진다고하더라도기획이좋으면시나리오는어느정도의시간과노력을투입할경우보완할수있는가능성이충분하다는생각이다. 대신에기획은좋은데고치기어려운기획이가끔씩있다. 그런건잘봐서결정을해야한다. 쇼박스의연간배급라인업을보면다른투자배급사에비해외화의비중이상대적 으로적은듯보인다. 한국영화에집중하기위한것이라고생각하면되나? 투자배급사라고하는것이기본적으로한국영화를메인으로할수밖에없는구조다. 여기에외화라인업까지갖춘다면더좋은것이고. 쇼박스가외국영화가적은이유를솔직하게이야기하자면잘안되니까안하는거다.( 웃음 ) 몇편을해봤는데성공사례도크게없고, 잘안돼서손해도보다보니점차안하게되는것같다. 사실투자배급사에서한국영화와함께괜찮은외화라인업을일년에두세편만갖춰도구색이나균형도맞고, 운영에있어여러장점들이있을수있다. 앞으로한국영화를하면서외화도잘할수있는역량을충분히갖추게되었다고판단하는시점이오면외화배급도분명할것이다. 하지않을이유는전혀없다. 다만현재로서는한국영화에그역량을모두쏟기로결정을한것으로보면될것같다. < 미스터고 > 는인도네시아에서개봉해기존의한국영화흥행기록을갱신한것으 로알고있다. 혹시중국외에다른국가와의공동제작도계획하고있는가? 아직까지는아니다. 중국은워낙시장규모가크고, 영화시장의성장속도도빠르다. 또중국은한국의기획력과영화인력을원하고있다. 서로의요구가잘맞기때문에같이할수있었고, 앞으로도이와같은협업은어렵지않을것으로판단한다. 향후영화산업의성장가능성이나한국영화에대한호감도측면에서볼때동남아시아시장은물론관심대상이맞다. 하지만아직은우리와여건이많이다르기때문에공동제작등을진행하는데에는보다많은시간이필요할것으로생각하고있다. 마지막으로영화산업종사자로서하고싶은말이있다면? 최근상반기한국영화의성적이부진하다며또다시영화산업에위기가오는것이아니냐고우려하는목소리가간혹있는것같다. 하지만특정시기에개봉하는영화에따라한국영화가강세를보이기도, 외국영화의강세가보이기도하는것은자연스러운현상이다. 상반기에흥행한할리우드영화를보면흥미를유발하거나재미있는영화가이전보다많았던것같다. 사실중요한부분은한국영화의부진에도지난해에비해영화시장의규모는크게줄지않았다는것이다. 이는다시좋은한국영화가나오게되면이전처럼많은관객을동원할수있는시장이여전히존재한다는것을의미한다. 물론개인적인입장에선 < 군도 : 민란의시대 > 가그시발점이되기를기대한다.( 웃음 ) 지난 7월 3일 대한민국정부와중화인민공화국정부간의영화공동제작에관한협정 이체결되었다. < 미스터고 > 가지난해중국에서 1억위안이상의박스 기본에충실하라 일부영화투자관계자들은쇼박스의내년라인업이이미꽉차있을정도로좋다 오피스결과를가져오면서쇼박스가직접적인수혜영화사로언급되고있다. 한국영화산업의오랜과제중하나가바로수직계열화이다. 쇼박스의경우과거 고한다. < 군도 : 민란의시대 > 이후쇼박스의하반기와, 2015 년라인업에대해서자 실제 한중영화공동제작협정 체결이쇼박스에서공동제작을진행하는데도 극장체인인메가박스를운영했지만극장매각이후에는투자배급사로서의역할 체적으로평가한다면? 먼저투자관계자가한말은과찬인것같다.( 웃음 ) 내년라인업의경우, 쇼박스만좋은게아니라 CJ E&M 등도좋은작품이많이포진해있는것으로알고있다. < 군도 : 민란의시대 > 이후하반기개봉작으 움이될것이라고생각하나? 물론이다. 기존엔합작영화로인정을받으려면다양한기준요소를충족시켜야했고, 그경우기획적인측면에서제한이있을수 만을하고있다. 극장매각이후투자배급일을하는데변화가있거나특별히체감 하는어려움이혹시존재하나? 극장매각이후에체감하는어려움은단지극장이없어서가아니라, 글윤하영진위정책연구부산업정보팀장 정리김태희 사진이상엽 24 25

15 special 1 한국과중국 손을 맞잡다 한중영화공동제작협정 체결의성과와과제지난 7월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대한민국정부와중화인민공화국정부간의영화공동제작에관한협정 을체결하였다. 중국시진핑국가주석의방한을계기로맺어진이번 한중영화공동제작협정 은공동제작영화를제작함에있어양국이서로에게최선을다하겠다는의지의표현인동시에, 향후이를위한정책적지원에적극임하겠다는양국국가기관의다짐이라고할수있다. 그렇다면 한중영화공동제작협정 의주요내용은어떻게될까? 그리고이것이향후한중공동제작에미칠영향은어떠할까? 중국과의영화제작경험을가진한국영화인들은이번협정체결에어떤기대를걸고있는지, 그리고협정문이한장의 문서 에그치지않고실질적인영향력을발휘하기위해서는앞으로어떤과제들을더풀어나가야할지, 자세히알아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7월 3일, 청와대에서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과 대한민국정부와중화인민공화국정부간의영화공동제작에관한협정 ( 이하 한중영화공동제작협정 ) 을체결했다고발표하였다. 2011년 8월논의를시작해 2013년 6월가서명한 한중영화공동제작협정 의체결에는중국시진핑국가주석의방한이결정적계기가되었다. 이날맺어진협정은향후한국과중국, 양국의국내법적절차가완료되었다는것을서면으로상호통보한후발효될예정이다. 협정체결의실무를담당한영화진흥위원회국제사업부국제공동제작팀의한상희팀장은이번협정서체결에대해 2011년 4월양국영화관련기관장들이협정체결의필요성을공유한것을시작으로하면 3년 4개월여만의성과 라고밝혔다. 또 영진위는한국영화인들의의견을모으는것과, 협정서가조속히체결되는데에주력했다. 다행히한국과중국모두기존에뉴질랜드와의영화공동제작에관한협정을맺은상태였다. 때문에한-뉴질랜드, 중-뉴질랜드간의공동제작협정서에서공통분모를찾는방식으로협정서의세부내용에관한합의를이끌어냈다 고덧붙여설명했다. 우리정부는 2007년프랑스, 2008년뉴질랜드에이어올해세번째로중국과 영화공동제작에관한협정 을체결하였다. 특히, 중국의경우그간다양한방식의공동제작및교류, 협력등이이어져왔기때문에이번협정체결에더욱많은관심이모아지고있는실정이다. 한중협정, 왜중요한가? 이번협정은기존프랑스, 뉴질랜드와의영화공동제작에관한협정과마찬가지로, 한중당국에의해승인된공동제작영화를양국모두에서자국영화로인정하고자국영화에부여하는혜택을동일하게주는것을기본목적으로한다. 그에따라협정서는공동제작영화승인절차, 승인기준 ( 창의적기여도, 재정기여도등 ), 프로덕션진행의혜택 ( 입국편의, 장비수입등 ) 등을포함하고있으며, 부속서에양국당국의공동제작승인절차, 관련서류등을명기하고있다. 기본적으로는승인발효일로부터 3년간유효한것으로되어있으나, 한쪽당사자가만료일전 6개월내에다른당사자에게협정종료의사를서면으로통보하지않는한 3년씩자동으로연장되게되어있다. 그렇다면기존협정에비해이번 한중영화공동제작협정 에국내영화인들의관심이더크게집중되는이유는무엇일까? 프랑스, 뉴질랜드와의협정의경우, 공동제작영화로승인받은작품 은자국영화로인정돼다양한자국영화지원프로그램과정부지원금을신청할수있다는데그의미가있었다. 반면, 한중영화공동제작협정 에는이와는조금다른의미가있다. 한국문화체육관광부와중국의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을통해한중공동제작영화로승인을받을경우, 중국자국영화로인정돼수입영화쿼터와관계없이중국내에서개봉할수있다는것에영화계관계자대부분이가장큰의미를두었다. 이는이미잘알려진중국의수입영화쿼터제도때문인데, 중국은연간 34편의분장제 ( 分帳制 : 영화배급을위탁해흥행수익을제작 / 배급 / 상영주체가나눠갖는방식 ) 영화와 30편의매단제 ( 買斷制 : 흥행수익을비롯한일체의배급권을파는방식 ) 영화에한해서만외국영화의수입을허락하고있다. 이중 2012년에추가된분장제영화 14편은 미국을제외한기타국이들어가지않고, 3D와아이맥스영화에한한다 는조건을두고있기때문에한국영화는매해평균 2~3편가량만이중국극장에서개봉되는실정이었다. 이렇게중국영화시장의진입장벽이높다보니자연스레한중공동제작영화로인정받을경우, 쿼터와상관없이중국자국영화로개봉가능하다는것이중요할수밖에없는것이다. 그러나협정서체결이전에도중국전영합작제편공사를통해중외합작 ( 中外合拍 ) 승인을받은영화는중국의자국영화로개봉이가능했다. 이렇게합작승인을받아쿼터와관계없이개봉한한중합작영화로는 < 비천무 >( 김영준감독 / 김희선, 신현준주연, 2000), < 이별계약 >( 오기환감독 / 펑위엔, 바이바이허주연, 2013), < 미스터고 >( 김용화감독 / 성동일, 웨이웨이주연, 2013), < 길위에서 >( 김풍기감독 / 지진희, 황셩이주연, 2014) 등을꼽을수있다. 그렇다면협정서체결을전후로과거와는실질적으로달라지는점은어떤것이있을까? 협정체결, 무엇이달라지나? 영진위국제사업부한상희팀장은협정체결을통해 합작영화의심사기준이좀더유연해졌다 고설명한다. 예를들어중국전영합작제편공사의중외합작에서의배우참여에대한기존의기준을살펴보면, < 중외합작영화촬영제작관리규정中外合作摄制电影片管理规定 > 에근거, 외국측주요배우의비율은전체주요배우의 2/3를초과할수없다. 그러나 < 외국인주요스태프의국내영화촬영제작참여관리규정聘用境外主创人员参与摄制国产影片管理规定 > 에따르면주요배우들중외국인주연과주요조연은일반적으로전체주요배우의 1/2을초과할수없다 고명시된 26 27

16 다. 이는 기준을 따를 경우 주연배우의 33~50% 이상이 중국 국 용이 포함되었다 고 밝혔다. 문화콘텐츠공동펀드는 지난 4월 판), 신씨네의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조근식 감독) 등은 단순 적이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번 협정서에는 각 영화 공 4일 문화융성위원회 3차 회의에서 발표된 한중글로벌합작펀 참여가 아닌 공동제작 형태로 제작되고 있는 대표작들이다. 동제작자의 연기적, 기술적, 기능적 기여 비율(이하 창의적 기 드 와 같은 내용이다. 양국 정부와 민간이 참여해 2천억 원 규모 그렇다면 이처럼 한중 공동제작보다 중국영화에 한국 영화인들 여도)은 공동제작자 간의 합의에 따라 결정되며, 그 비율은 영 로 조성할 예정으로, 현재는 중국의 몇 개 관련 부처에 제안을 해 이 참여하는 방식이 대부분인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선 지 화에 대한 최종 창의적 기여도의 20%에서 80% 사이에 해당하 놓은 상황 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출자의 모태펀드와 민간 자본 난 7월 9일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영화감독 입장에서 본 여야 한다 로 명시돼 있다. 즉, 최소 20%의 조건이 충족되면 공 이 매칭되는 방식으로 조성할 계획인데, 중국 정부에서도 국고 중국에서 영화 만들기- 한 중 공동제작 관련 집담회 에 참석한 동제작 승인을 신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셈이다. 또 와 민간 자본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가능할지 제도적으로 감독과 프로듀서 들에게서 생각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필선> 한 각 영화 공동제작자의 재정 기여 비율은 공동제작자 간의 합 검토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모태펀드의 출자 회수액을 활용하 시리즈의 안병기 감독과 <평안도>의 장윤현 감독, <이별계약>의 의에 따라 결정되며, 그 비율은 영화 최종 제작 비용의 20%에서 면 2015년에 이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 그러나 중국과의 오기환 감독, <웨딩 바이블>의 허인무 감독이 이날 참석했는데, 80% 사이에 해당하여야 한다. 재정 기여도 산출에는 현물 기여 실무회의 진행 속도에 따라 올해 예산 반영을 해 내년에 조성할 그들은 중국은 시장 규모가 급속히 커지면서 투자금은 넘쳐 나 도 포함될 수 있다 는 조항이 명시돼 순 제작비에서 현물 포함 지, 조금 더 시간이 걸릴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는 입장이다. 지만 창작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중국의 메이저 영화사들은 최소 20%의 투자 조건이 충족되면 공동제작 승인을 신청할 수 또 중국의 경우 관심 있는 민간 자본이 많고 투자금 규모도 크 펑샤오강, 장이머우 등 10%의 중국 감독들과 영화를 만들고, 새 있게 되었다. 다. 그러나 문화콘텐츠공동펀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양국 정부 로운 기회를 노리는 준메이저 영화사들이 한국 감독을 찾는다, 한편, 협정서 내의 제7조 입국 편의 와 제8조 장비 수입 조항 와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방식의, 정부 주도로 펀드 조성을 진행 중국영화가 한국 감독에게 원하는 것은 중국영화의 허리, 대안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공동제작 영화를 제작하는 데 있어 그간 할 계획 이라고 설명하였다. 이 되어 주는 것이다 는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다시 말해 대부 실무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었던 부분들이 비자, 장비 수입(까르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콘텐츠산업 교 분의 중국 영화인들은 시장을 한국으로까지 넓히는 데에 관심이 네), 통관(관세, 부가세), 송금과 관련한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이 류와 협력 확대를 위한 한중 콘텐츠 전문가 위원회 구성, 한중 있는 것이 아니라, 인지도 있는 한국 배우나 감독을 기용해 좀 더 번 협정서는 입국 편의와 관련해 각 당사자의 법령에 따를 것을 문화산업 포럼 개최 등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안정적인 중국영화를 제작하는 데 관심이 있다 는 것이다. 조건으로, 각 당사자는 다른 쪽 국가의 국민 및 제5조에 따라 승 <이별계약>은 CJ E&M이 중국 관객을 염두에 두고 만든 중국 맞춤형 공동제작 영화다. 맞춤 전략이 맞아떨어진 탓에 중국시장에서 1억 9천만 위안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거뒀다. 현재 한중 공동제작 애니메이션과 극영화 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인된 제3자인 공동제작자의 국민의 공동제작 영화를 제작하거나 한중 교류 어제와 내일 문와쳐의 윤창업 대표는 한국에서 일부 투자를 받아 한중 공동 컨셉트의 스토리와 검증된 연출력, 한류 배우 등과 결합된 한국 홍보하는 목적일 경우 대한민국 또는 중화인민공화국에 입국하 한편 한중영화공동제작협정 체결과 공동펀드를 포함한 제도적 제작 방식으로 진행하고 싶은데, 중국의 투자자들은 한국에서 투 의 기획력과 중국 자본과의 조합을 통한 공동제작, 투자 방식을 는 것을 허가한다 고 밝히고 있다. 또 장비 수입과 관련해 각 당 지원정책들이 향후 한중 영화계 교류와 협력에 어떤 긍정적인 영 자금을 유치하는 데 호의적이지 않다 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 쪽 선호한다. 특히 최근 한중영화공동제작협정 에 서명함으로써 사자는 자국의 법령에 따라 공동제작 영화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향을 줄 수 있을지를 살펴보기 위해선 한중 영화계의 교류 현황 의 투자를 받아 이후 정산이나 수익 배분이 복잡해지는 걸 바라 양국 간 공동제작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내년 기술 장비 및 영화 물자의 일시적 반입에 대한 무관세, 무세금을 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다. 최근 들어 한국 감독과 배우 들의 중국 지 않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중국에서 돈을 모으는 게 어렵지 않 중 총 2천억 원 규모의 한중공동제작펀드가 결성돼 운영되게 되 허용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고 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진위 국 진출 기사가 연이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이를 통해 한중 영화계 다 보니 그런 듯하다 는 것이다. 올가을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면 공동제작 영화는 중국 자국영화로 인정받게 되어, 극장 수익 제사업부 한상희 팀장은 비자, 통관, 송금 등과 관련해서는 기본 의 교류가 눈에 띄게 활발해진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작품의 경우, 한국에서 투자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배분율 등에서 타 외국 수입영화보다 유리한 수익 배분 구조를 적으로 협정서보다 각국의 국내법이 더 우선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의 교류 내용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이 한중 공 이야기를 들려줬다. 중국의 정산과 수익 배분이 투명하게 이뤄질 가지게 되므로 양국 간에 공동제작과 공동투자가 본격화할 것 그러나 문제 발생 시 각국이 상호 최대한 협조한다는 법적 근거 동제작이 아닌, 중국영화에 한국 배우와 감독, 스태프 등이 참여 것이라는 신뢰가 없다 보니 한국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어려웠고, 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중국 내의 엄격한 제작, 상영, 배급, 가 마련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 설명하였다. 하지 하는 방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7월 4일 중국 전역에서 결국 100% 중국 투자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입 등 전 분야에 걸친 정부의 통제 시스템하에서 투명한 수익 만 실제 공동제작 과정에서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는 앞으로 더 개봉한 안병기 감독의 <필선 3 笔仙 3>를 포함해 최근 제작 중이 결성 금액 1,236억 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유니온글로벌콘텐츠 금의 정산, 까다로운 투자금의 송금 절차, 투자 원금에 대한 세금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는 조심스러운 의견을 비치기도 했다. 거나 제작을 발표한 작품들을 꼽아 보면, 정지훈이 출연하는 <노 펀드를 운용하는 유니온투자파트너스의 최평호 글로벌 부문 대 부과율 등 양국 간에 해결해야 할 세부 과제들이 남아 있 음을 강 이처럼 협정서 체결이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 수홍안 露水红颜>과 이재한 연출, 송승헌 주연의 <제3의 사랑 第 표는 지금까지 유니온글로벌콘텐츠펀드에서는 한미, 한중, 한 조하기도 하였다. 현재 한중 공동제작, 공동투자 부문은 한국 감 하였다는 데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면, 공동제작 활성화에 三爱情>, <탁혼연맹 拆婚联盟>(김태균 감독/ 지진희 출연), <하 일 등과의 공동제작, 공동투자에 총 18개 프로젝트를 투자했고, 독들이 직접 연출에 참여하는 등 영화 부문의 진출이 가장 활발 실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지원과 제도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 유교목, 아망천당 夏有乔木 雅望天堂>(조진규 감독/ 주원 출 중국과는 <이별계약> <미스터 고>, 애니메이션 <슈퍼 윙즈> 등 하게 진행되고 있고, <별에서 온 그대> 방영 열풍 이후 드라마 공 까? 우선 협정서 체결과 함께 발표된 문화콘텐츠공동펀드 조성 연), <웨딩 바이블 婚礼日记>(허인무 감독/ 유인나, 안재현 출 3개 프로젝트에 공동투자와 공동제작 형태로 참여하였다. 중국 동제작과 연출 프로젝트도 늘어나는 추세다. 그리고 영화와 드라 계획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연), <내 여자친구는 갱년기 我的早更女友>(곽재용 감독) 등에 한 과는 올 하반기에도 영화와 3D 애니메이션 등 4~5개 프로젝트 문화체육관광부 이순일 사무관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발표 국 영화인이 참여한다. 반면, CJ E&M의 <평안도 平安道>(장윤 를 양국 공동으로 개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 현 된 부속합의문에 문화콘텐츠공동펀드 조성을 검토해 보자는 내 현 감독)와 <20세여 다시 한 번 重返20岁>(<수상한 그녀>의 중국 재 중국시장은 연 30% 내외의 고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좋은 1 1 중국 자국영화로 인정받게 될 경우, 흥행 수입(영화발전기금(5%)과 영업세(3%)를 제 외한 금액)의 최대 43~45%의 수익률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최고 13%(할리우드 영화에 한해 최고 25%)인 분장제 수익 배당률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이다

17 마의후반작업참여와스태프참여, 3D 애니메이션의진출도본격화되고있다 고한중공동제작현황을설명하면서협정서체결이후를전망했다. 한중협정, 전환점될까? 고민들을위한논의가이루어지길기대해본다 고강조한다. 한중공동제작영화를진행중인스튜디오모멘텀의장광훈대표의경우 기존의업계관행과비교해봤을때, 협정서가체결됐다고크게달라지는것같지는않다 는생각이다. 개인적으로는한국의기획으로중국에서개봉하는공동제작영화를진행하면서, 영화판권공동소유의부분에서이견이있었다. 당연하지만관례적으로이견이생길수있는부분이었고, 이런부분이협정서의부속서에서공동제작신청제출서류로 공동제작자가영화의판권을공동소유한다는점과해외시장수익을포함하여영화의이용에서비롯되는수익의분배율이기술된제작자간작성된공동제작계약서 가명시된것은긍정적으로생각한다 고밝혔다. 그리고 공동제작여건이되는양국의제작비분담비율에대해서는개인적으로고민되는부분이었다. 이조항에근거하여최소 20% 의한국펀딩을요구할가능성이높아질텐데, 국내투자사들의중국시장경험부족과보수적성향, 중국제작투자배급사들의예산등여러이유로인해중국펀딩 100% 선호성향사이에서어떻게조율하는것이좋을지현명하게판단해야할것같다 고언급했다. 결국협약자체보다는관련펀드설립활성화등후속조치가공동제작활성화에더실효성이있다고본다. 펀드가조성이되었을때, 중국측에서출자를할경우운영이잘될지, 한국측운영사는어디가될지궁금하다. 무엇보다문화콘텐츠공동펀드가조속한시일내에설립되고, 설립및지원취지에맞게운영이되길바란다. < 웨딩바이블 > 의한국측프로듀서인이병원 PD는 개인적으로는공동제작협정보다한중공동성명에서발표된원-위안직거래시장개설에더많은관심이간다. 실무적으로가장시급하다고생각했던부분이비자와송금문제 라고설명했다. 작년하반기부터배우, 감독등엔터테이너에대한비자발급기준이엄격해지고, 요구하는공문서도많아져비자문제개선이시급하다고생각하고있었다. 그리고그동안사업자가아닌개인의경우위안화를직접송금받을수없었기때문에개인스태프들의경우미화로계약하고송금받아야만했다. 원화-위안화직거래가시작되면그간홍콩을통해서송금하거나중국에서미국의중개은행을꼭거치면서소요되는시간이나추가수수료도사라질뿐아니라, 최근몇개월사이원-달러환율이지속적으로하락하면서불가피하게발생했던환차손문제도줄어들것으로예상한다 고말했다. 참고로 7월 3일발표된한중공동성명에는 자국통화결제를활성화하는것이두나라간경제 무역발전에이익이된다는데인식을같이하고원화와위안화간직거래체제를구축하기위해적극노력하며서울에위안화청산체제를구축하 고중국측은한국측에 800억규모의위안화적격해외기관투자자 (ROFII) 자격을부여하기로합의한다 는내용이포함되어있다. 국내은행들이중국에서직접위안화를사들이지못해홍콩에서달러를주고위안화를공급해왔기때문에이중으로수수료가발생해원-위안화환율수수료는 7% 에이르렀다. 직거래시장이열려있는달러와엔화의경우환율수수료는 1.75% 에불과하기때문에, 원-위안화직거래시장이열릴경우환율수수료는 5% 이상낮아질것으로전망된다. 이는한중무역규모 (2,300억달러 / 약 230조원 ) 기준으로보면 11~12조원에이르는규모이고, 20억규모의영화 1편에대해서만생각했을때도 1억에달하는금액이다. 이처럼현장영화인들은협정서체결이갖는의의에공감하면서도, 협정서의세부내용이기존의중외합작영화진행방식과비교했을때 특별히달라진것이없다 는아쉬움을나타냈다. 무엇보다협정이후공동펀드, 조세정책, 금융정책, 비자정책등의조치들이실제적으로논의, 진행되어야한다고강조하였다. 한중영화공동제작협정 체결에부쳐 그렇다면한중공동제작영화를제작하거나현재준비중인현장영화인들은이번협정서체결을어떻게바라보고있을까? 우선 < 칠검 > < 묵공 > < 지살령止殺令 > 등다양한한중공동영화를제작해온이주익대표는 일반적으로영화를포함한대중문화교류는자발적으로물꼬를트기시작해양국정부가친선, 관계개선, 경제협력등에도움이된다고판단되었을때에제도적인지원을시작한다. 지금까지는영화인들의필요에따라한중영화교류가계속되었다면, 협정서체결은양국관계교류에서양국정부가중요성을인지하고적극지원할용의가있다는것을정책적으로표명한것이라고생각한다 고밝혔다. 그는 영화산업은다른문화예술과달리많은인적교류와금전적흐름도활발한분야다. 일회성으로끝나지않고교류가확대, 지속되기위해서는세무당국, 금융관계자, 법제행정부서등의긴밀한협조가필요한사안들이계속발생할것이다. 자금의유통을원활히하기위해서해당양국의외환관리, 조세등의정책과법규, 취업문제에해당되는노동법규와정책, 고용대책등유관부서들과의협조와이해도불가피할것이다. 이와같이향후다양한제도적인지원의필요를고려한다면양국정부의협정체결은중요한의미를갖는다 고강조했다. 반면, 한중공동제작영화와애니메이션을제작중인문와쳐의윤창업대표는 조금나아진정도이지큰변화는없는것같다 고설명했다. 이전에도합작공사에서중외합작으로인정을받으면쿼터와관계없이중국에서개봉할수있었다. 다만, 기준이애매했던각국의투자금비율이정리가돼조금유리해진정도라고보여진다. 개인적으로협정서를시작으로실제제작에도움이되는다양한논의가시작되면좋겠다. 예를들어중국에서한국에투자할때, 중국정부의비준을받아은행에서돈을송금하는절차가복잡하고까다로운데, 그부분을간소화시킬수있는방법은없을까? 투자금과관련한세금이이중과세가되지않도록세무관련실무에대한자문을전문적으로받을수없을까? 예산서를잡을때통화기준을위안화, 원화, 달러화중무엇으로하는것이좋을지, 환차가발생하지않도록하려면어떤기준으로해야할지에대한현실적인가이드라인이만들어지면어떨까? 투자 / 제작지분구조를제도화시킬수는없겠지만현명하게고민하고대응할수있도록자문을받을수는없을까? 이런실무적인 중국은잘알려져있다시피지난 2012 년을기점으로일본을제치고세계 2위의영화시장으로우뚝섰다. 2013년 억위안의박스오피스성적을기록한이래 2014년 5월 21일현재, 중국박스오피스는 100억위안을돌파하며지난해보다약 20일앞당겨 100억위안능선을넘어여전히승승장구하고있다. 호황의시장상황에서비롯된자신감을바탕으로중국은이같은환경을더욱공고히다지기위해, 그리고 밖으로나가 ( 走出去 ) 서그문화적파워를확장하기위해, 몇몇국가들과공동제작협정을체결하는전략적선택을해왔다. 한국과협정서에사인을한 7월이전인올 4월 23일에는영국과공동제작협정을체결했고, 6월 18일에는 2013년에발효된 이탈리아와의협정실시세칙 을체결하였다. 또여러언론매체들의전언에의하면현재인도, 태국과도막후협상을진행중에있다고한다. 중국은현재한국을포함한 8개국 2 과공동제작협정을맺고있다. 돌이켜생각해보면중국영화산업계가어떠한형태의 결단 을내리는이면에는항상미국의그림자가작용해왔다. 2000년 < 와호장룡 > 의성공과 WTO 가입은중국영화개혁을촉발시켰고, 2009년 < 아바타 > 의놀라운흥행기록경신은중국의스크린수를 5천개로늘리는데이바지했다. 한편, 2012년의경우외국영화흥행순위 10위권에오른영화들중 9편이 3D나아이맥스영화였는데, 이들 9편의총흥행수입은 47.5억위안으로전체박스오피스의 27.82% 를차지하였다. 박스오피스만놓고보더라도중국이 미국영화의도전 을가히위협적이라생각하기충분한셈이다. 더욱이 2016년에는중국이 WTO 가입당시유예한 쿼터제폐지 의발효가기다리고있다. 해마다 20~34편정도수입되는할리우드의분장제 ( 수익배분형 ) 영화들이이미시장의과반을차지했다는점에서, 쿼터제폐지와같은커다란변곡점의도래는중국영화산업계에초조함을불러일으키기충분하다. 중국은이러한문제의해결책을 대규모의해외자본과기술, 인력의유입에의한자국영화산업의성장과부양, 완다그룹의 AMC 인수로대표되는 이제시작이다 최근몇년간한국영화인들사이에서중국진출, 한중공동제작영화에대한관심은점점커지고있다. 이미감독, 촬영감독, 미술감독, 무술팀, CG, 특수효과, 편집, 후반사운드등을포함한다양한분야의영화인들이중국영화에활발히참여하고있고,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 에서는 2012년부터꾸준히중국프리비즈교육과중국비즈니스센터, 한국감독쇼케이스같은지원정책들을펼치고있다. 또한중국프리비즈교육에참여했던감독, 프로듀서들이주축이되어 중국영화구락부 ( 가칭 ) 같은모임을자발적으로만들기도했으며, 영화감독입장에서본중국에서영화만들기- 한 중공동제작관련집담회 에참석한감독들은아무런대가없이자신들의경험을동료영화인들과함께나누기도하였다. 이처럼한국과중국간의영화교류가점차활발해지고그경험을현장영화인들과나누려는움직임이서서히일어나고있기때문에, 향후양국의활발한영화교류를위한정책적지원을다짐하는양국정부의협정서체결은더욱중요한의미를갖는다. 비록이번협정서가한중공동제작영화의새로운패러다임을제시하고있지는못하다하더라도, 이를시작으로펀드조성과조세, 비자, 금융관련다양한실무논의가계속된다면협정서체결이한중공동제작영화활성화의실질적인분수령이될수있을것으로판단된다. 글유은정프로듀서 2 중국과영화공동제작협정을맺은 8 개국은캐나다 (1987 년 ), 호주 (2007 년 ), 뉴질랜드, 프랑스, 싱가포르 ( 이상 2010 년 ), 이탈리아 (2013 년 ), 영국, 한국 (2014 년 ) 이다

18 해외진출강화, 차이나드림 3 을실현하고중국의이미지를대표할수있는중점작품들에대한집중지원 등으로정리한것같다. 무한대의문화적패권다툼에돌입하는 글로벌중국 의각오가시시각각읽혀지기때문이다. 그리고이러한가운데중국이 한중영화공동제작협정 을통해한국에자국시장의한자리를내주며손을맞잡은것은매우의미심장하게보인다. 이는 방대해진중국시장과할리우드영화의진격, 중국문화산업계의긴장감 에이어 한국영화계에거는중국의기대 가나란히연결돼이해될수있기때문이다. 중국은현재자신들의콘텐츠의질을향상시켜국내외에서모두환영받을수있도록돕는 조력자 가그어느때보다절실한상황이고, 이를위해한국을적극호명하였다. 4 한국, 각별한파트너앞서말한것처럼중국은이미한국을포함한 8개국과공동제작협정을체결했고, 인도를비롯한동남아국가들과의협상을시작한상태다. 그런데실시세칙이제시되지않은가운데, 총 15조의규정과부록으로만구성된다소포괄적인형태의 한중영화공동제작협정 체결에중국매체와업계가각별한관심을보이는이유는무엇일까? 이는한국이지난 1990 년대이후영화산업을발전시켜나가며해외시장으로도꾸준히도전해온결과라고할수있다. 특히 2008년 < 집결호 > 로촉발된한국스태프들의중국영화제작참여는미디어의대대적인선전으로중국영화인과대중들에게선명하게각인되었고, 문화부산하의문화원과영화진흥위원회에서는효과적인한국영화홍보사업과현지비즈니스센터운영등의정책지원을진행함으로써한국영화인들의중국진출의토양을제공하였다. 한국영화계가중국의시장변화를인지하고발빠르게대처한성과인셈인데, 한국은그간중국에영화인력을수출해왔을뿐아니라, 중국시장을겨냥한합작영화제작시스템을마련하였고, 후반작업에서의시장진출도상당수성과를만들어냈다. 최근제작된중국식대작판타지영화나유명감독들의작품에대부분한국업체가관여하고있는정황을볼때, 한국영화인들의중국과의합작영역에서의활약은타국에비해가히 독보적 이라고할만하다. 이는늘어나는영화시장의수요에비해훈련된인력이절대적으로부족한중국영화산업의실정과, 중국과는지리적, 문화적으로가깝고상대적으로임금이저렴하며시장개척의필요가절실한한국의상호이해가부합한결과라고할수있다. 2012년중외합작박람회에서한산핑당시차이나필름그룹총재를만난제임스카메룬감독은 어떻게하면 < 아바타 2> 를합작영화로만들수있냐? 고물은바있고, 실제지난 1, 2년간중국에서개봉한 < 익스펜더블2> < 루퍼 > < 클라우드아틀라스 > < 아이언맨 3> 등은중국배우를기용하고중국풍경을담는등, 중국을의식한각고의노력을했음에도합작영화의자격을얻지못했다. 겉으로만중국을묘사한 가짜합작영화 라는게그이유로, 미국영화에대한중국의견제와합작영화로인정받기까지의높은문턱을짐작해볼수있는대목이다. 한국은영화산업이상대적으로 발전해있고중국과는문화적으로유사하며, 동시에미국과도긴밀하게연결되어있다는면에서다른협정체결국들이가지지못하는장점을지닌다. 또한한국과중국은이중과세방지협정을이미체결했고, 이번시진핑주석의방한기간중중국인민은행과한국은행이서울에위안화정산을위한양해각서를맺으며한중양국기업및금융기구의인민폐를사용한글로벌교역창구를마련한것도긍정적으로바라볼수있다. 보인다. 한편홍콩과미국, 한국을제외하면중국과의영화공동제작에열성을보이는국가는프랑스를꼽을수있다. 2010년협정을체결한후, 양국은모두 8편의합작영화를제작하기로합의하였는데그중 3편이이미완성되었고, 나머지 5편도막바지촬영중이다. 중국이이미프랑스의 2대시장이되었다고는하지만, 프랑스영화의중국내흥행실적은미미하다. 2014년 4월 18일자 < 남방주말南方周末 > 의기사에의하면, 필립뮬감독이연출한 < 나이팅게일夜莺 > 은양국의문화차이외에도자금조달면에서무척이나고달픈과정을거쳤다고한다. < 나이팅게일 > 은 6월프랑스상영을마쳤지만, 현재중국개봉은미뤄지고있는상황이다. 또한중국의유명동명소설을영화화한 < 울프토템狼图腾 > 은 7년에달하는지난한제작과정을거쳐올연말개봉이예정돼있다. 지난 2012년 5월에개봉된중 프랑스공동제작영화 < 나 11살我 11> 은 6세대의대표감독인왕샤오솨이 ( 王小帅 ) 의작품으로좋은입소문에도불구하고박스오피스 300 만위안이라는참담한성적표를받았다. 한편판빙빙, 멜비푸포주연으로주목받은시대극 < 화광여인画框女人 > 은 2015년중국, 프랑스동시개봉을계획중이다. 그러나개봉을앞둔프랑스와중국의합작영화들이전작을넘는흥행이가능할지의여부를떠나이들영화들모두명백히 중국프랑스공동제작협정체결의산물 이라는점은중요해보인다. 앞서살펴본바와같이중국영화시장은점차세계영화인들의각축장으로변화해갈것으로보인다. 홍콩, 대만, 미국은물론공동제작협정을체결한 8개국, 여기에태국,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러시아등이현재중국과의합작영화제작을진행중이다. 이런가운데한국영화인들이중국영화계에 배울점이있는곳 으로인식되며공동제작협정을체결했다는것은의미가남다르다. 한국은중국시장에서의기회를발전시키기위해현재의교류사업을지속하는한편, 보다심도깊고전면적인전문가플랫폼을형성해나갈필요가있다. 또장기적으로는양국의공동제작기금형성및투융자상황에대한분석, 콘텐츠개발, 공동제작문제개선등을효과적으로처리할포괄적이고전략적인대응단위가필요할것으로판단된다. 중국영화계와손을잡고세계시장에한류를전파하겠다는구상이선언아닌실천이되기위해서는, 한국문화를수출하겠다는단순한사고보다는중국과함께어울려춤을추겠다는발상의전환이절실하다. 중국은누구에게나문호를개방할수있지만, 누구에게도독점을허락하지않을것이다. 또중국적가치관에반하는것을용납하지도않을것이다. 무엇보다이같은중 중국의글로벌시장공략법사실합작영화제작은중국에서이미중요한영화제작방식의하나로자리잡았다. 홍콩이 2003년중국대륙과 CEPA 협정을체결한이래, 2001 년에서 2004년까지모두 70편이었던중국합작영화제작이 2005년이후매해 30편이상으로늘어났는데, 이는홍콩영화제작편수의거의절반을차지하는수치이다. 사실최근중국최고의흥행작들은홍콩출신인쉬커, 우위선, 청룽, 저우싱츠, 두치펑, 천커신감독들이연출하고있기도하다. 하지만이들의주된타깃은역시대륙이지해외시장은아니다. 홍콩에서 새항구영화 ( 新埠片 ) 로불리는이들영화는마치과거홍콩영화의황금기에동남아에수출했던영화들이그러했듯, 타깃시장만을중국으로바꾸어그시장에맞는영화를만들어팔아치운다는의미를가지고있다. 홍콩인들의자조가엿보이기도하지만, 유명감독들의스타일과명성에의지한홍콩식콘텐츠로이큰시장을채우고해외까지공략하기엔중국영화계의성장과욕망은이미한계에도달했다고할수있다. 광전총국의통계에의하면 2012년중국영화는 31개의제작사가 75편의중국영화를 80개국가, 혹은지역에수출하여 10.63억위안의흥행및판매수입을거뒀는데이는 2010년과 2011년에비해약간하락한수치이다. 중국은이러한판매부진의주요한원인을첫째, 미국영화의독과점과둘째, 국제성을담보한대작영화의감소, 마지막으로중국영화의해외판매망미비에서찾고있다. 아이러니하게도중국은할리우드를경계하면서도결국은할리우드와글로벌시장을공략하기위한파트너십을형성하게될것으로보인다 년미국드림웍스는상하이에 동방드림웍스 ( 东方梦工厂 ) 를설립하고 < 쿵푸팬더 3> 와 < 티벳패스워드藏地密码 > 등의제작과파생상품의마케팅에나서기로결정하였다. 또미국최대의연예매니지먼트사인 CAA 역시베이징에자회사를설립했고, 파라마운트, 폭스등할리우드메이저영화사들도일찍이중국에사무소를개설해중국과의협력에힘을기울이고있는상황이다. 규모와실력면에서볼때, 미중합작의증가야말로중국의해외합작에있어서의정점을이룰지도모른다. 때문에한국은협정국의지위를이용해제3자투자유치를활용하는한편, 중국과미국의견제와협력속에서자신의지위를확보하는데주력할필요가있을것으로 중 프랑스합작 < 나이팅게일 > 은양국의문화차이로제작에어려움을겪기도했다. 협정체결이후두나라는모두 8 편의공동제작영화를만들기로합의했다. 3 차이나드림 이란말은 2012 년 11 월 29 일시진핑주석이 < 부흥의길復興之路 > 이란전람회를관람한뒤, 민족부흥을실현하는것이중화민족근대사의가장위대한차이나드림 이라고발언하면서중국정부의지침이자중국의가치를표상하는단어로급부상하였다. 영화, 드라마, 뉴미디어등으로대표되는영상산업은서비스업중심의 3 차산업사회로진입하려는중국의계획과맞물리며, 차이나드림 을대표하는분야로자리매김하였다. 4 이배경에는 타국의물적, 인적자원을중국으로끌어들여중국문화산업의발전과국가이미지제고에기여하게한다 는 중화적포용전략 의일면이자리하고있다. 국특유의실정을이해하는것이우선되어야한다. 글도성희베이징 Spring Thunder Films 고문 32 33

19 special 년상반기한국영화산업결산 한국영화, 반전을꾀하라 지난해극장관객은 2 억 1,332 만명으로역대최다를기록하며최고의호황기를이루었다. 이중한국영화총관객 수역시역대최다인 1 억 2,727 만명 ( 관객점유율 59.7%) 을기록했다. 극장관객과매출액의증가세가꾸준히유지 되면서 2013 년에이들모두최고점을찍었다. 때문에 2014 년상반기영화산업성적또한자연스레기대를모았다 년과 2013 년에폭발적으로성장한극장시장이여전히성장가능성을갖고있는지, 혹은현상유지가가능할 지여부가영화계최대의관심사라고할수있다. 결론부터말하자면낙관적이다 년상반기영화산업통계지 표들과하반기기대작을통해 낙관 에이르게된까닭을되짚어본다. 영화진흥위원회 2014년상반기한국영화산업 통계보고서에따르면, 2014년상반기관객수는 9,651만명으로지난해상반기 9,851만명대비 200만명이줄어들었다. 하지만상반기총매출액은 7,418억원으로지난해에비해 176억원이증가했다. 한국영화관객수는 4,154만명 ( 관객점유율 43.0%) 으로지난해상반기대비 1,403만명이줄었지만, 외국영화관객수가 1,203만명늘면서 5,497만명 ( 관객점유율 57.0%) 에이르렀다. 즉, 한국영화관객수감소에도불구하고전체시장규모는 2013년과비슷한수준을유지하였다. 극장관계자들은올상반기관객이감소한가장큰이유로 4월 16일에발생한세월호침몰사고의여파를들었다. 영화관계자들이이구동성으로말하는올해상반기최고의이슈도역시세월호였다. 사회적이슈등의영향으로극장관객은줄었지만, 그럼에도전체매출액이증가한것은할리우드블록버스터의흥행덕이컸다. 3D와 4D 버전의관객이늘어났기때문이다. 일반상영관보다티켓가격이높은 3D, 4D 이용관객이눈에띄게증가했다. 2013년상반기전체 3D 영화매출액은 302억원이었지만올상반기에는 428억원으로 126억원 (41.7%) 증가하였고, 4D와아이맥스를포함할경우 2013년 529억원대비 2014년 673억원으로 27.2% 가늘어매출액증가에영향을미쳤다. 더욱이지난 2월감행한극장들의 가격차별화정책 이극장객단가의상승을이끌었다. 7,351 원에서 7,687원으로 336 원이올랐다. 멀티플렉스 CJ CGV의경우, 주말기준으로 3D 티켓가격이종전 13,000원에서 12,000원으로 1천원인하했음에도이용관객이크게늘어전체상영매출증가에기여하였다. 하지만가격차별화로인한 3D의가격인하가곧매출로이어졌다고보기는어렵다. 3D의가격인하가 3D 관객유입에도움이되었는가에대해서는대부분의극장관계자들은그효과가크지않다고추정한다. 3D, 4D 관객의특성상가격보다더중요한것은특정콘텐츠에대한선호도이기때문이다. 올해상반기는 < 겨울왕국 > 을필두로 < 캡틴아메리카 : 윈터솔져 > < 어메이징스파이더맨 2> < 엑스맨 : 데이즈오브퓨처패스트 > < 엣지오브투모로우 > 등 3D 효과를강조한영화들이줄줄이개봉해 3D 영화에대한기대감을고조시켰다. 더욱이가격차별화에대한관객의인식이나체감은그리높지않은편이다. 상당수의관객은영화관매점에서판매하는팝콘과음료의폭리에대한불만이가장큰편이다. CJ CGV 홍보관계자는 올해상반기 3D와 4D에최적화된할리우드블록버스터들이대거개봉하며전년과비교해 3D와 4D를이용하는관객들이많이증가했다. 하지만최근영화관람객들의이용행태역시예년과많이달라졌다는사실또한부인할수없다. 3D와 4D를통한영화관람역시영화를다양하게즐기는방법중하나로인식되고있다. 특히 3D와 4D를이용하는관객들이주로 10대에서 20대초로비교적어린나이일거라고흔히들생각한다. 하지만관객층을분석해보면 20대에서 40대까지폭넓게이용하고, 특히 20대후반과 30대초반이가장많이 3D와 4D를즐기는것으로나타났다 고설명한다. 또한 3D, 4D관의마케팅전략에대해서 이제대부분의관람객들이 3D와 4D에대해잘알고있다. 때문에이들특별관에포커스를맞춘별도의마케팅은펼치고 있지않다. 단지이들상영관에최적화된영화가개봉을하면홍보과정에서해당상영관이강조되고있는실정이다. 일례로 7월 23일에개봉한 < 드래곤길들이기 2> 의경우 4D로보면일반상영관에비해그재미가더큰데, 이럴경우해당콘텐츠를홍보하며자연스레 4D 상영관도간접홍보가된다 고말한다. 2000년대초 < 반지의제왕 > < 해리포터 > 와같은프랜차이즈기획이제작비를절감하고팬덤을형성하면서할리우드의성공공식을이끌었다면, 2010년대는 < 아바타 > 이후 3D의표준화를거듭하면서할리우드블록버스터의 3D 영화관람행위가새로운문화로자리를잡은셈이다 년, 2014 년상반기외국영화흥행 1위인 < 아이언맨 3> 와 < 겨울왕국 > 을비교해보면 < 아이언맨 3> 는 3D 관객점유율이 11.4%(4D와아이맥스포함시 15.9%) 였던반면, < 겨울왕국 > 의경우 3D 관객점유율이 17.8%(4D와아이맥스포함시 23.2%) 에달했다. 올상반기할리우드블록버스터의흥행성공으로스펙터클을경쟁력으로내세운영화에적합한 3D 포맷이관객수와매출액모두에서각각 126만명, 131억원의증가를보였다. 할리우드의강세와한국영화의숨고르기할리우드영화의강세분위기는 1월중순 < 겨울왕국 > 이스크린을꽁꽁얼리면서이미예상되었다. 사실오랫동안디즈니의애니메이션은작품성과오락성을동시에인정받아왔지만, 이상할정도로국내박스오피스에서크게성공한적이없었다. 하지만 < 겨울왕국 > 은국내에서애니메이션사상처음으로 1천만관객을돌파하는기염을토하며 디즈니의시대 를예고했다. 2012년상반기는 4월개봉한외화 < 어벤져스 > 가 706만명의관객으로흥행순위 1위를차지했다. 그외에는한국영화가대부분득세했다 년상반기도 4월에개봉한외화 < 아이언맨 3> 가무려 900만명의관객을모았지만, 한국영화신드롬을일으킨 <7번방의선물 > 이 1,281만명으로 1위를확고히지켰다. 그러나올해는상황이좀달랐다. 수상한 소녀 할머니를내세운코미디 < 수상한그녀 > 가 863만명을동원하며화제를낳았지만, 전국민이주제가 Let it go 를따라부른 < 겨울왕국 > 과비교하기에는역부족이었다. < 겨울왕국 > 은 1,028만명을모으며한국영화에위협을가했다. 그후로는할리우드히어로의활약이쉬지않고이어졌다. 3월 < 캡틴아메리카 : 윈터솔져 >(396만명 ), 4월 < 어메이징스파이더맨 2>(417만명 ), 5월 < 엑스맨 : 데이즈오브퓨처패스트 >(431만명 ), 6월 < 엣지오브투모로우 >(439만명 ) 가연이어 400만명가량의관객을모으면서할리우드영화들의이른바 중박 행진이계 34 35

20 속되었다. 이 4편의할리우드영화는 1,683만명의관객을유혹했다. 또 6월말개봉한 < 트랜스포머 : 사라진시대 > 는 6일만에 282 만명을동원하더니 7월 23일까지 526만명을기록중이고, 7월 10일개봉한 < 혹성탈출 : 반격의서막 > 역시 340만명을모으며흥행세를이어가고있다. 이들흥행작대부분은안정적으로관객을확보할수있는시리즈물이거나 < 엣지오브투모로우 > 처럼흥행보증수표 ( 톰크루즈 ) 를내세우고있다. 할리우드영화가박스오피스를침공하는동안한국영화관객수는지난해상반기대비 1,403명이줄고, 매출액은같은기간대비 891억원이감소하는침체에빠졌다. 처음한국영화관객 1억명을돌파한 2012년 ( 상반기 4,446만명 ) 과비교하면 292만명이줄어든수치이다. 올해상반기의성과는 2012년수준과유사하다. 전체규모로파악하면상당히위축되었고, < 표 1> 에서보듯이한국영화흥행상위 10편의관객수를비교하면 2012년 3,054만명, 2013년 4,578 만명, 2014년 3,279만명을나타내었다. 2012년에는 500만명이넘는영화가없는대신 400만영화가꾸준히나오면서이상적인모습을보였고, 2013년은 <7번방의선물 > 의놀라운독주에도불구하고 < 베를린 > < 은밀하게위대하게 > < 신세계 > 등이지속적으로많은관객을유혹했다. 한편, 올해는 < 변호인 > 이지난해 12월개봉작인걸고려하면 < 수상한그녀 > 와 < 역린 > 만이돋보이는형국이다. 2014년상반기한국영화의성과를먼저배급사별관객점유율로살펴보면, 863만명을동원한 < 수상한그녀 >, 284만명의 < 표적 > 등 11 편을배급한 CJ E&M이관객수 1,441만명, 관객점유율 34.8% 로 1위를차지했다. 지난해 12월 18일에개봉해 1월에도흥행을이어간 < 변호인 >(569만명 ), < 남자가사랑할때 >(197만명 ), < 인간중독 >(144만명 ) 등 5편을배급하며관객수 910만명, 관객점유율 22.0% 를기록한 NEW가 2위, < 몬스터 >(53만명 ), < 플랜맨 >(64만명 ) 등의흥행참패에도 385만명을동원한 < 역린 > 덕분에체면치레를한롯데엔터테인먼트가 11편의영화를배급하며관객수 783만명, 관객점유율 18.9% 로 3위를기록했다. 배급사별성적에서관심을모은것은단연 NEW였다. 지난해 NEW는상반기에만 <7번방의선물 > 과 < 신세계 > 의성공으로관객점유율 1위 (36.7%) 를기록하며 CJ E&M을 2위로물러나게만들었지만올해상반기는다소주춤한상태다. < 변호인 > 이후상반기에대작이없었던 NEW가다시 CJ E&M과경쟁을펼치기위해서는 8월 13일에항해를떠날 < 해무 > 의성적이중요하다. 올해상반기배급사별관객점유율에서재미난것은, 주로다양 < 표 1> 2012~2014년상반기한국영화흥행순위 10위 순위 영화명 / 관객수영화명 / 관객수영화명 / 관객수 1 범죄와의전쟁 : 나쁜놈들전성시대 / 468 7번방의선물 / 1,281 수상한그녀 / 내아내의모든것 / 435 베를린 / 717 변호인 / 569** 3 건축학개론 / 410 은밀하게위대하게 / 664 역린 / 댄싱퀸 / 400 신세계 / 468 끝까지간다 / 부러진화살 / 342 박수건달 / 389 표적 / 화차 / 242 타워 / 317 남자가사랑할때 / 후궁 : 제왕의첩 / 241 몽타주 / 209 용의자 / 코리아 / 186 연애의온도 / 187 피끓는청춘 / 167 스터도이와크게다르지않은데, 이것부터착시효과를주기에충분했다. 언론과평단또한 < 우는남자 > 라는 또다른변주 에주목하기보다 < 아저씨 > 와도식적으로비교하기에분주했다. 결국 < 열혈남아 >(2006) 로 남자영화 를시작한이정범감독에게작품외적인요인과편견은독이되었다. 킬러들이전투를벌이는액션이제법큰볼거리를제공하지만, < 도둑들 >(2012) 과 < 베를린 >(2013) 의액션을이미경험한관객에게이는크게어필되지못했다. < 우는남자 > 는사실상제대로평가받을기회도얻지못한채 억울한남자 가되었다. 한편, < 우는남자 > 만큼억울한수컷이또있었다. < 눈에는눈이에는이 >(2008), < 시크릿 >(2009) 같은범죄스릴러이후오랜만에차승원은 < 하이힐 > 에서남자냄새가물씬풍기는형사역할로돌아왔다. 문제는그가 그녀 가되고싶어한다는점이다. 영화초반에홀로싸우는폼생폼사액션신이등장하지만, 그런재미를주는것은초반부가전부다. 여성분장을한차승원의연기가나쁜것은아니다. 하지만수컷체취가지나치게강한 40 대중반의그가여성성을드러내는것을원하는관객은그리많지않았다. 역시차승원에게하이힐은어울리지않는소품이었다. 또한 한국형누아르 를표방한오퍼스픽쳐스의 < 황제를위하여 > 나 < 좋은친구들 >(40만명 ) 역시흥행에실패한남자영화대열에들었다. 남자영화의실패에도대부분의영화관계자들은한국영화의위기를논하기는아직이르다는판단이다. 한국영화흥행순위 10위 (< 표 1>) 에서알수있듯올해역시 2012년, 2013년과비교해도손색이없을정도로다양한장르영화들이만들어졌다. 할리우드처럼제작리스크를줄인속편은없지만, 국내관객에게크게어필가능한가족멜로드라마나한국형스릴러로흥행을주도했다. 주요작품들의특징을살펴보면, 흥행 1위를차지한 < 수상한그녀 > 는욕쟁이할머니오말순 ( 나문희 ) 이스무살오두리 ( 심은경 ) 로젊어지는코미디로, 톰행크스의 < 빅 >(1988) 이나제니퍼가너의 < 완벽한그녀에게딱한가지없는것 >(2004) 등이보여준판타지에복고풍트렌드와가족멜로드라마를더했다. 단순히소년혹은소녀의어른되기가아니라, 모정에호소하며 한국형코미디 로성장한 < 수상한그녀 > 는설날특수에힘입어 863만명을동원할정도로큰성공을거두었고, 가족코미디로포지셔닝되었다. < 수상한그녀 > 와같이개봉한 < 피끓는청춘 > 의경우 1982년을배경으로한복고풍코미디로 < 늑대소년 > 의헤로인 ( 순이 ) 박보영을내세웠지만, < 수상한그녀 > 처럼가족영화로부상하지는못했다. 167만명의관객을동원하는데그쳤다. 개봉첫날 (1월 22일 ) < 피끓는청춘 > 은매출액점유율이 23.2% 로 < 수상한그녀 > 의 21.7% 보다앞섰다. 그러나개봉일주일이지나자 < 수상한그녀 > 의매출액점유율은 26.1% 로상승했고, < 피끓는청춘 > 은급속도로하락 (10.4%) 하였다. 그차이는 모성애 였다. 나문희의연기분량이크지않았지만, 그녀의공백을전혀느끼지못할정도로심은경의연기는안정적이고천연덕스러웠다. < 써니 > 의어린나미나 < 광해, 왕이된남자 > 의사월이로관객과친숙해졌으나심은경이단독주연을맡은것은 < 수상한그녀 > 가처음이다. 겨우스무살의여배우가돌풍을일으킨셈으로, 스무살전지현이 < 엽기적인그녀 >(2001) 로로맨틱코미디의여왕으로부상한것만큼놀라운결과였다. 특히여배우를원톱주연으로 내세운영화가많지않기에 < 수상한그녀 > 의선전이더욱돋보였다. 제목부터노골적으로 < 미녀삼총사 > 를빌려온 < 조선미녀삼총사 > 가스타하지원을내세우고도관객동원 48만명에그쳤지만, 다행히 3월에김희애, 고아성, 김유정이출연한 여배우들의영화 < 우아한거짓말 > 이 162만명의지지를받았다. 김희애가화제의드라마 < 밀회 > 에서큰인기를모은것도영화흥행에한몫했다. 흥행순위 3위를차지한 < 역린 > 은 4월 30일개봉해 385만명의관객을모았다. 제작비 120억원이투입돼손익분기점이 300만명선이었지만 사극불패신화 를이어갔다. 한편, 4월중순극장가는세월호사건으로인해된서리를맞았다. 지난해 4월대비관객수가 18.3% 나하락할정도로시장상황이악화되었던걸고려하면, < 역린 > 의성공은놀라웠다. < 역린 > 은세월호사건이후침체된극장가가활기를되찾는계기를제공했고, 더불어올해최고의이슈이기도한 사극열풍 의발판을마련하기도했다 년 < 광해, 왕이된남자 >(1,232만명 ) 와 2013년 < 관상 >(913만명 ) 의바통을이을영화들이올해에도나올것으로전망되고있다. < 광해, 왕이된남자 > 나 < 관상 > 에비해 < 역린 > 의영화적완성도나무게가떨어지기는하지만, 권력과암투 ( 암살 ) 에대한이슈에스타현빈의캐스팅이더해지면서시너지를일으킨것은사실이다. 이영화가 세상은바뀐다 고희망을노래한것은성공한사극영화들의주제의식 ( 새로운지도자에대한갈망 ) 이나소구지점과도유사했다. 제작비가많이드는사극에비해투자대비효과가큰스릴러물이올상반기한국영화의흥행을지탱하는허리가되었다. 특히 < 표적 > 과 < 끝까지간다 > 의성공을눈여겨볼필요가있다. 284만명이본 < 표적 > 은프레드카바예감독의 < 포인트블랭크 >(2010) 를리메이크했는데, < 포인트블랭크 > 의경우국내개봉당시 5만명의관객밖에들지않았기때문에소모된소재는아니었다. 이프랑스원작영화보다 < 표적 > 이 14분정도긴것은서브플롯으로가족이야기 ( 형제애 ) 를더욱강화해서다. 원작에비해영화적속도와긴장감넘치는에너지는다소부족하나악몽이꼬리에꼬리를무는 설상가상 의상황은적절하게표현되었다. 이것이한국형스릴러가국내관객에게크게사랑받을수있는지점이다. 위험사회에사는현대인들은갑작스런협박이나위협에언제든지노출될수있는데, 그러한현실을영화속범죄들이무의식적으로일깨우면서불안지수를슬쩍높인다. 7월 24일까지 345만명이본 < 끝까지간다 > 는일단고액개런티의스타없이 실속파 연기자이선균과조진웅을선택한것이현 9 러브픽션 / 171 전설의주먹 / 174 우아한거짓말 / 하울링 / 159 파파로티 / 172 인간중독 / 144 *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기준 **< 변호인 > 의누적관객수는 1,137만명임 성영화를배급하는 CGV무비꼴라쥬의약진이다. 8편의영화로 196만명을모으며 4.7% 의관객점유율을기록했다. 사실상이는김려령의동명소설을영화화해 162 만명을동원한 < 우아한거짓말 > 덕분이다. 무비꼴라쥬이상윤사업담당은 < 우아한거짓말 > 은상업영화적관점에서선택하기어려운지점이있지만영화적가치, 캐릭터에대한공감, 그리고영화가전하는메시지에동의해서선택한작품 이라고말한다. 또한 무비꼴라쥬의중급예산영화에대한투자와배급은할리우드스튜디오의스페셜티디비전 ( 폭스서치라이트, 포커스피쳐스등 ) 과비견될수있는데, 앞으로도획일화된장르에경도되지않고영화적가치와개성을가진작품들에지속적인투자와배급을해나갈계획 이라고밝혔다. 한국영화, 흥행과실패의이유 6월개봉한한국영화 < 하이힐 > < 우는남자 > < 황제를위하여 > 가기대이하의성적을거두자, 일부언론에서는성급하게 한국영화의위기 를진단하기도했다. 실제로 < 하이힐 > 이 34만, < 우는남자 > 가 60만, < 황제를위하여 > 가 59만명의관객을동원한것은참혹한성적이었다. 같은시기에개봉한 < 엣지오브투모로우 > 가 400 만명이상을모은것과는대조적이라더욱비참해보였다. 특히차승원, 장동건처럼한국영화를이끌었던대형스타들이더이상주목받지못하는점과관련해 스타캐스팅이반드시흥행을보장하지는않는다 는또하나의씁쓸한사례를남겼다. 실패의원인은다를수있어도, 분명두영화는관객의마음을훔치고공감대를형성하는데에실패했다. 이정범감독의 < 우는남자 > 가 629만명을동원한전작 < 아저씨 > 와유사해보인것이문제였다. 자기영화를스스로복제했다 는말이나올정도로 < 우는남자 > 는 < 아저씨 > 와닮은꼴로취급되었다. 그러나 < 우는남자 > 는엄밀히따지면 < 아저씨 > 와는다른이야기다. 건드리지말았어야했다 는카피로인기를모았던 < 아저씨 > 의포스터에는총을든원빈과김새론이있었다. 4년만에돌아온 < 우는남자 > 의포 36 37

21 명했다. 이들은 각각 범죄 사실을 속이는 나쁜 경찰과 그를 악랄 의 미덕도 크다고 판단했다. 결과적으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수상한 그녀> 다페스트 호텔> <그녀> 등 소위 아트버스터 (아트+블록버스터)가 등장하면서 기 하게 이용하는 악질 경찰을 연기한다. 흥미로운 점은 여기에 정 2편이 크게 흥행하면서 가족 관객을 나눠 가지긴 했지만, 200만 명에 가까운 관객 존 30대 중반에서 40대 여성이 주도하던 다양성시장에서 20대 관객 비중이 증가 의로운 경찰이나 권선징악이 없다는 점이다. <끝까지 간다>는 우 을 모은 것은 의미 있는 성과였다. 마케팅 단계에서는 일생에 단 한 번 이라는 카 했다. CGV무비꼴라쥬의 프로그래머는 일반 대중 관객에게 예술영화나 독립영 리 사회의 부조리와 부패상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 있는데, 오늘 피와 함께, 투박하지만 모든 것을 거는 남자의 사랑을 강조하여 트렌디한 멜로드 화도 충분히 볼 만하다 는 이미지를 주고 지속적으로 찾게 만든다는 점이 아트버 날의 사극영화가 권력의 암투 대신 지도자(대통령)에 대한 열망 라마와는 차별성을 두었다. <신세계> 속 정청 캐릭터와의 연장선에서 배우 황정 스터의 기여 라고 강조하며, 시장과 관객 확대를 주도한 것은 아트버스터의 약 을 담는 그릇으로 변형되어 간다면, 스릴러는 그 어느 때보다 관 민의 매력을 어필했고, 예고편 등을 통해 가족 이야기를 드러냈다. 또 <인간중독> 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나 <그녀>와 같은 영화 객들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받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반영하는 리 의 경우, <방자전>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 오랜만에 극장에서 만 들이 아트버스터 로 태어나는 데 무비꼴라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자평한다. 트머스 종이가 되어 가고 있다. 나는 19금 멜로라는 점이 주요 포인트였다. 1969년 상류층 군 관사라는 특별한 시 예를 들어 <그녀>는 무비꼴라쥬에서 최대 17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는데, 전국 최 스릴러와 액션으로 남자 영화 의 강점을 보인 것은 쇼박스 미디 공간, 새롭게 발견하는 송승헌의 매력과 신인 배우 임지연에 대한 궁금증 역시 관 대 스크린 수 168개에 비하면 적은 수지만 관객 비중은 무비꼴라쥬가 전체의 34% 어플렉스다. 쇼박스는 초여름이 되자 <끝까지 간다>와 <신의 한 객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지점이었다. 현재 IPTV 등 부가판권시장에서 극장 수 를 차지하였다. 또한 첫 주의 객석률은 전국 평균이 25.9%였으나 무비꼴라쥬는 수>로 명승부를 펼쳤다. 7월 3일 개봉한 내기 바둑 이야기 <신의 익에 맞먹을 정도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44.3%로, 관객 중 적지 않은 수가 무비꼴라쥬 영화 로 인지하고 관람했다 고 강 한 수>는 7월 24일, 338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쇼박스 홍보팀의 며 두 영화의 마케팅 포인트를 설명한다. 조하였다. 개봉 첫날 67개로 시작해 10일째 233개로 스크린 수를 넓혀 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성공은 아트버스터 라는 유행어를 낳을 만큼 대단했다. 중간 최근하 과장은 <끝까지 간다>는 배우나 스케일 등 외부적인 요 소를 떠나 영화 자체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객들이 본질 다양성영화의 진화, 아트버스터의 탄생 사이즈의 배급시장 개척과 새로운 젊은 관객층의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적인 영화의 힘을 알아봤다. 촘촘한 연출력, 시나리오의 완성도, 올해 상반기 다양성영화는 시장 규모의 확대, 아트버스터의 등장, 한국 독립영화 잡은 셈이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전작 <문라이즈 킹덤>이 3만 명이 조금 넘는 관 딱 맞는 연기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이 어우러져 관 의 침체가 주요 특징이었다. 우선 지난해 대비 시장 규모가 커진 것이 가장 눈에 객을 모으며 팬덤을 형성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양새다. 객들을 만족시켰고, 이는 곧 입소문으로 이어졌다. 첫 주보다 그 띈다. 2013년 다양성영화 관객 수는 상위 10편을 합해 112만 명이었고, 1위를 차지 물론 외화를 주축으로 한 다양성영화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한국 독립영화가 관 다음 주 관객이 더 들었고 결국 31일 동안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한 <로마 위드 러브>가 18만 명을 모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는 77만 명 객에게 외면당하는 것은 여전히 문제점으로 남았다. CGV무비꼴라쥬 관계자가 업 1위를 차지했다. 또 <신의 한 수>는 신선한 소재, 멋진 연기, 화려 이 방문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힘입어, 흥행 상위 10편의 관객 수가 243 계와 관객의 지적 사항이던 교차 상영을 최소화하고 프라임 타임에 집중해 배정하 한 액션의 3박자가 어우러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감시자 만 명에 이르렀다. 특히 다양성영화 부문에서도 미국영화의 강세가 이어졌는데, 였음에도, 좀처럼 독립영화의 관객은 늘어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 어렵다 고 고 들>로 다시 부활한 정우성의 매력이나 시원한 액션 덕분에 입소 흥행 1위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외에도 <그녀>(29만 명), <아메리칸 허슬> 백할 정도다. 그렇기에 무비꼴라쥬가 직접 배급해서 성공한 <한공주>와 <도희야> 문이 호의적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핸디캡을 뛰어넘 (15만 명), <인사이드 르윈>(10만 명), <페이스 오브 러브>(8만 명) 등의 미국영화 는 주목해야 할 사례다. 일단 기존 독립영화보다 많은 스크린 수를 확보한 것이 성 터리안 등 입소문에 영향력을 주는 이들을 통해 재확인시켜 주 는 흥행 성적을 보이며 한국영화 여름시장의 포문을 시원하게 열 가 다양성영화 전체 관객 수의 41.2%를 차지했다. 한국영화는 김인권 주연의 탈 공 요인이지만, 더불어 무거운 주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 가는 방식으로 어필한 것 었기에 더 확실한 신뢰감을 가질 수 있었다. <도희야> 역시 동성 어 주었다 고 성공 요인을 분석한다. 북자 이야기 <신이 보낸 사람>(42만 명), 한국 사회 문제를 고발한 <한공주>(22만 에서 기존 독립영화와는 다른 차별성을 보였다. 덕분에 독립영화도 여전히 관객과 애, 가정폭력, 외국인 노동자 착취 문제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소 그 외에도 재미있는 것은 수컷 호르몬으로 스릴러가 아닌 멜로드 명)와 <도희야>(10만 명)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소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 재를 다룬 작품으로 기존 배급사들이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작품 라마를 완성한 NEW의 화제작들이다. NEW는 2편의 멜로드라마 다양성영화를 상영하는 CGV무비꼴라쥬관의 관객 수도 지난해 대비 180%가량 늘 2011년 초 <혜화,동> <파수꾼> 등이 등장했을 때 사회적 문제를 직접 건드리지만 이었다. 저예산임에도 배두나, 송새벽, 김새론 같은 연기파 배우 <남자가 사랑할 때>와 <인간중독>을 배급했다. 각각 197만 명과 어났다. CGV 무비꼴라쥬의 프로그래머는 관객 수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확대 강하지 않게 소프트 한 방식을 추구한 독립영화라고 평가 받았고, 새로운 세대의 들의 합류로 많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고, 사회로부터 144만 명을 모아 소기의 성과를 낳았다. 전자는 황정민의 연기가 된 무비꼴라쥬관의 안정적인 프로그래밍과 극장 주도의 마케팅 강화 를 꼽는다. 도래에 환호하였다. 하지만 올해는 그런 분위기는 조성되지 않았다. 스크린 수 소외된 이들의 교감이라는 메시지와 기존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지만 손수건이 어울리는 가을이 2013년 기존 9개에서 19개 스크린으로 확대한 무비꼴라쥬가 점차 안정화되면서 30개 미만으로 개봉한 김경묵 감독의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나 이유빈 감독의 파격적인 엔딩을 통해 더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며 두 영화 아닌 1월 22일에 개봉했고, 후자는 <색,계>처럼 치명적인 사랑의 관객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고, 특히 <인사이드 르윈>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오 <셔틀콕> 등은 5천 명도 채 동원하지 못하였다. 오히려 중간 배급 사이즈로 220 가 지닌 차별점에 대해 강조한다. 무비꼴라쥬의 적극적 마케팅, 늪에 빠지는 이야기지만 가족의 달인 5월에 관객을 찾아갔다. 이 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등의 화제작을 내놓으며 관객 확대의 초석을 여 개의 스크린을 잡은 <한공주>와 최대 310개의 스크린을 확보한 <도희야>만이 과감한 상영관 확보 등 저예산영화의 시장 성장을 위한 파격적인 처럼 개봉 시기가 보통의 멜로와는 다르다는 차원에서도 흥미를 마련했다. 또한 라이브톡, 무비꼴라쥬 Day, 주문형극장 TOD 등 무비꼴라쥬만의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무비꼴라쥬의 마케팅 담당자는 두 영화 모두 기존 상업 도전이 얻어 낸 성과였다. 자아냈다. 또 전자는 멜로드라마를 기반으로 하되 가족 코드에 마케팅 툴이 정착되면서 CGV를 찾는 관객에게도 다양성영화를 인지시키는 데 중 영화에서 보기 어려운 개성을 가진 작품이라고 평가한다. <한공주>는 여고생 성 초점을 맞추었고 후자는 멜로드라마에 19금 에로티시즘 을 첨가 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무비꼴라쥬에선 지방 관객이 증가하 폭행 피해자라는 다소 민감한 소재를 다뤄 시장 접근이 어려웠지만, 높은 완성도 여름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했는데, 두 영화 모두 멜로드라마의 기본 공식을 기반으로 하면 고 있는 것을 고무적인 사례로 들고 있다. 대구, 대전, 부산(센텀시티), 광주 등 지 와 개봉 후 불러일으킬 사회적 파급력 등의 영화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다수의 올여름에는 제작비 100억 원 이상의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하면 서 그와 함께 멜로드라마의 고정된 이미지는 탈피하려고 노력한 방 4개 지역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가 넘는 관객이 무비꼴라쥬를 찾았 신뢰도 높은 해외영화제를 통해 이미 작품성을 입증 받은 경우였다. 물론 기존 독 서 힘겨루기에 나선다. 7월 23일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것이 엿보인다. 다. 특히 대구, 대전 등은 영화에 따른 편차가 적고 꾸준히 관객이 증가하고 있는 립영화들 중에도 해외영화제 수상 이력이 화려한 영화들이 많다. 하지만 <한공주 7월 30일 <명량>, 8월 6일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NEW 마케팅본부의 박준경 본부장은 <남자가 사랑할 때>는 오 추세다. >는 수상 이력이 단순한 네임 밸류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도 동감할 수 있 이 개봉한다. 3편의 사극이 먼저 선을 보이고, 다크호스 <해무> 랜만에 나온 진정성 있는 멜로영화였을 뿐 아니라 가족영화로서 무엇보다 다양성영화의 관객이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우선 <그랜드 부 다는 것을 국내 오피니언 리더(영화감독, 평론가, 셀럽)와 파워 블로거, 파워 트위 가 8월 13일에 후발 주자로 뒤를 쫓는다. 여름시장에 4편의 한국 <역린>(위), <명량>(아래) 38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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