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보고서(최종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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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Ⅰ Ⅰ Ⅱ. 1:

6 Ⅲ. 2: , / Ⅳ. / 1. / ,, / / Ⅴ. 141

7 145 < 1> 151 < 2> 166 < 3> 169 < 4> ( - ᆞ ) < 5> 203 < 6> (2015 ) 207 < 7> 262 < 8> : 265 < 9> : 280 < 10> : 287 < 11> : 304 < 12> : 323 < 13> : 329 < 14> : 334 < 15> : 351 < 17> : < 18> : < 19> : < 20> 38

8 - - < 1> 61 < 2> 91 < 3> ( ) 02 < 4> ( ) 02 < 5> 2 < 6> 32 < 7> 24 < 8>, 72 < 9> 82 < 10> 53 < 11> 17 < 12> 29 < 13> 10 < 14> 10 < 15> 101 < 16> 101 < 17> 102 < 18> 102 < 19> 103 < 20> 103 < 21> 103 < 22> 104 < 23> 104 < 24> 18 < 25> ( ) 121 < 26> 123 < 27> 128 < 28> / 138

9 - - < 1> 1 < 2> 6 < 4> 37 < 5> 97 < 6> 08 < 7> 38 < 8> 58 < 9>, 39 < 10> 39 < 11> < >, 70,. 4 9 < 12> EBS 95 < 13> 59 < 14> 69 < 15-1> 6 9 < 15-2> 7 9 < 15-3> 7 9 < 15-4> 7 9 < 15-5> 1950~ < 15-6> < 16> 89 < 17> 106 < 18> ( 秋史 ) ( 金正喜 ) 70 1 < 19> 108 < 20-1> 109 < 20-2> 109 < 21> 109 < 22> 10 < 23-1> 10 < 23-2> 10 < 24> 10 < 25>, 1 < 26> 6 12 < 27> 12 < 28> 12 < 29> 13 < 30> 13 < 31> 13 < 32> : 114 < 33> 14 < 34> ( 習禮局 ) 15 < 35>, 15 < 36> / 13 - 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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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보고서 요약문 - 연구요약문 ,, i -

12 - 1:,. - 2:. - : :, (face-to-face). - 1:,,, 1). - 2:. - :. 1). ( ) ( ),. - ii -

1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보고서 요약문 - 1 / / / / 2 / / / - iii -

14 - - Ⅲ. 2: , , ( ), ( ). -. Ÿ Ÿ Ÿ... -,. - iv -

1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보고서 요약문 - Ÿ (,, ) ( ).. -,,. - Ÿ Ÿ Ÿ Ÿ -,,. Ÿ. Ÿ.,,,,,,,,.,. 2) -,,,. -. Ÿ. 2), 2013b, 2, v -

16 Ÿ.,. (< 13>) - Ÿ.(< 9), < 10> ) Ÿ..,.. Ÿ,. - Ÿ,. Ÿ. Ÿ.. - Ÿ - vi -

1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보고서 요약문 -,,. -, , ,. -, ,, vii -

18 ,,,. -,,,. - 3,,. -,. -. -,,. - viii -

19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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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13248, < 1> ) ( /* ). - ( : ) , 1 3)4) 1. 연구배경및필요성 3

22 5) ) { } 70. 4) 2) { } (2015),, 14., { } < >. < > ( 原書 ) ( 訓民正音 ) { }, < >.... 5) ( ) ( ) ( ) ( ) , 95% ±3.1%p. 20.0%, 64.2% 1 3. <10 7, 1 >,, Ⅰ. 들어가기

2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2.,.,,. -,.,, ,. -. 6) 6). 2. 연구목적과범위 5

24 . - 7) ( 逸品 ) 8)..,. III, IV. 7), ". [ ] ) 1 2,. 6 Ⅰ. 들어가기

2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3.,.., / / / ( ), / ( ). 3. 연구방법 7

26 일시 및 장소 참석자 주제 자문위원(5명) 자문을 통해서 한글의 내재적 가치를 확인하고, 2015년 10월 16일 (3명) 한국외대 국제관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로서의 가능성이 있는지 검토. 연구진(3명) 자문위원(5명) 2015년 11월 16일 무형문화재 등재의 타당성 및 가능성을 (3명) 한국외대 국제관 문화재청 검토하고, 그에 대한 근거를 논의. 연구진(3명) 자문위원(3명) 문자 체계로 전제된 한글을 무형문화재로 2015년 12월 7일 (1명) 지정하는 데 있어서 가능ᐧ불가능한 측면을 한국외대 국제관 문화재청 연구진(3명) 나누어 그에 대한 근거 및 의견 제시. 차 1 차 2 차 3 다. 개별 자문인 인터뷰 논의를 더욱 상세하고 정교하게 연구하고자, 한글 분야의 권위자와의 면대면 심층 자문을 실행하였음. 개별 자문 1 - 일시: 2015년 12월 4일(금), 오후 12시. - 목적: 한글을둘러싼 다양한담론과 여러 분야의 연구를알아보기위한 심층 자문. 개별 자문 2 - 일시: 2015년 12월 7일(월), 9시 30분. 목적: 한글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 이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 등재를 추진했을 때 강조될 수 있는 한글 의 가치로는 어떠한 것이 있을 지에 대한 심층 자문. - 8 Ⅰ. 들어가기

2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3 - : ( ), :.. - : ~ Ÿ,,, 9). Ÿ. 10) 9). ( ) ( ),. 10), 1 10 ~11.,.,, -,,.,. -,, 연구방법 9

28 ... < >. - < 8> : - < 9> : - < 10> : - < 11> : - < 12> : - < 14> : - < 15> : - < 16> : - < 17> : - < 18> : - < 19> :. 10 Ⅰ. 들어가기

2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4. < 그림 1> 연구과정 1 / / / / 2 / / / 4. 연구수행과정 11

30

31 Ⅱ. 1 :

32

3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1. ( 13249, , ) (, 13248, ,, < 1> ). -,,. 1 2 ( 文化財 ) ,,. 11) ,,,,,,, ( 儀式 ),. 11),,,. ( ) 1. 무형문화재의정의및속성 15

34 < 1>, ( 典籍 ), ( 書跡 ),,,, ( 考古資料 )....,.,,... ( 儀式 )..,,,,,, ( 史蹟地 ).... (,, ), ( ),,,,,.,,,,,. 16 Ⅱ. 기초연구 1: 무형문화재

3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2...(, 2015:, 2015).,. 2015, 7. -,,,,,,. -,, ,. 2.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17

36 ,, ,. -?,?. -,,. -,,. ( 典型 ). ( 2 2 ). 18 Ⅱ. 기초연구 1: 무형문화재

37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시대적인 흐름을 반영하면서 무형문화재가 가지고 있는 특징적 요소가 남아있 는 상태를 본질적인 특징 이라 정의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의 원형 유지보다 무형문화재의 변화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라 할 수 있음. - 다. 무형문화재의 범주 표 무형문화재 범주와 정의 대분류 간략한 정의 인간이 자신의 몸과 말을 통해서, 혹은 악기, 기구, 가장을 이용해서 삶의 행위가 아닌 어떤 상상적이고 창조적인 행위를 다른 사 전통적 공연 예술 일상적 람들 앞에서 표현하는 행위이며, 이 가운데 세대 간 전승이 이루어진 것이다., 미술, 건축은 한국인의 삶의 전통과 미적 가치에 근거한 활동 공예, 미술 등에 관한 공예 의 산물로서, 민족의 정서와 지혜가 담겨져 있다. 이러한 활동의 중 전통기술 심에는 전통적인 소재와 기술을 수단으로 하는 장인이 있다. 한의약에 관한 전통지식은 의약적 전통을 바탕으로 한 치료기술로서 아래 분류표에 해당하는 다양한 의약문화이다. 농경어로에 관한 전통 한의약, 농경 어로 등에 지식은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발달했다는 특징을 관한 전통지식 지닌다. 생태조건에 대한 최적의 기술과 지식으로서 조업 효율성도 높다. 사람들의 일상적 삶 속에 관습화되어 있는 다양한 언어표현과 구전 말한다. 구비전승 양식 가운데는 연희적 요소나 음악적 요소, 구전 전통 및 표현 전통을 생활적 기능이 결부된 것들도 있는데, 구전전통과 표현 영역에서는 특히 언어적 요소 에 주목하여 이들을 포괄한다. 한국인 전체 또는 특정한 지역이나 공동체 및 단체 안에서 전승되고 의식주 등 전통적 있는 의식주 관련 생활관습과 일상적 사회생활 및 세시풍속을 포함 생활관습 한다. 개인, 단체, 공동체 구성원의 일상생활 속에 관습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을 말한다. 일정한 종교집단을 전제하지 않고 문자화된 텍스트나 명확하게 정의 실천의 체계 없이 삶의 필요에 따라 삶의 일부로 실천되 민간신앙 등 사회적 의식 된어 온믿음과 신앙들과, 전통적으로 다양한 삶의 계기에서 삶의 관행의 하나 로서 자연스럽게 실천되어 온 다양한 의례들을 말한다. 전통 축제는 특정한 집단이나 공동체에서 축하하여 벌이는 큰 규모 전통적 놀이 축제 및 의 행사로서, 세대 간 전승이 이루어진 것을 말한다. 전통 놀이는 세 기예 무예 대 간 전승을 통하여 전해지는 놀이로서, 집단적으로 즐기는 대동놀 이와 개인을 중심으로 놀아지는 개인놀이 등이 있다. 전통 무예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무기를 다루거나 몸을 쓰는 기술로, 전통 무예와 기예 세대 간 전승이 이루어진 것을 말한다. 전통 기예는 묘한 기술을 부 리는 여러 가지 재주로서, 세대 간 전승이 이루어진 것을 말한다. 출처: 무형문화유산 지정 및 전승자 인정 조사 지침 마련을 위한 연구보고서(2013) < 2> 2.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19

38 3. 무형문화재 지정 기준의 변화 및 현황 가. 무형문화재 지정 기준 다음 <표3>과 <표4>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준에 준하여 작성된 문화재청 내부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가치와 지정 유형임. 이는 문화재보호법 개정 이후 변화한 내용을 기준으로 한 것임. 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가치(안) 문헌/기록/구술로 증명 가능 한국문화연구에 기여 표현미, 형식미, 전통문화의 고유성 전통기술의 고유성 기반 제작 기법, 기술 및 지식 지역 및 한국 전통문화 대표 사회문화적 환경에 대응 세대 간 전형 유지 < 3> 역사적 가치 학술적 가치 예술적 가치 기술적 가치 대표성 전승성 - 관련 공동체, 집단, 개인들에게 정체성 및 지속성 제공 문화적 다양성 증진 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유형(안) 가. 음악, 춤, 연희, 종합예술, 그 밖의 전통적 공연 예술 등 나. 공예, 건축, 미술 등에 관한 전통기술 다. 민간의약지식, 생산지식, 자연 우주지식, 그 밖의 전통지식 등 라. 언어표현, 구비전승, 그 밖의 구전 전통 및 표현 등 마. 절기풍속, 의생활, 식생활, 주생활, 그 밖의 전통적 생활관습 등 바. 민간신앙의례, 일생의례, 종교의례, 그 밖의 사회적 의식 의례 등 사. 전통적 놀이 축제 및 기예 무예 등 < 4> 20 Ⅱ. 기초연구 1: 무형문화재

3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12) 11. -,, < 5>, < 6>. 12) ( , 12692, , ) ( , 13249, , ) 무형문화재지정기준의변화및현황 21

40 < 5> ㅇ ( 1 ) - ㅇ,, ㅇ ㅇ 5 ( ) - ( ), ( 15 ) : (,,, ), (, ) ㅇ ㅇ ㅇ (30 ) ㅇ 30 ㅇ ㅇ ( ) ㅇ ㅇ : 22 Ⅱ. 기초연구 1: 무형문화재

4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6> (390 ) ㅇ ㅇ ㅇ ㅇ ㅇ 5 ㅇ ( ) ㅇ ( ) ㅇ ( ) 180 ㅇ ㅇ - (, 10~11 ) ㅇ ( ) ㅇ ㅇ - (, 10~11 ) ㅇ ㅇ ( ) ㅇ (30 ) ㅇ ㅇ ㅇ 50 ㅇ ㅇ, 10 : 3. 무형문화재지정기준의변화및현황 23

42 다.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현황 표 에 제시된 유형 분류를 보면 문화재는 무형문화재, 유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로 구분하여 국가에 의해 보호되고 있음. 문화재는 구분된 것을 토 대로 크게 국가지정문화재와 시 도 지정 문화재로 구분됨. < 7> 국가지정문화재는 문화재청장이 문화재보호법 에 의하여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 중요문화재로서 국보(國寶) 보물(寶物) 중요무형문화재 (重要無形文化財) 사적(史蹟) 명승(名勝) 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및 중요 민속문화재(重要民俗文化財) 등 7개 유형으로 구분됨. 현재 우리나라의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은 1964년 12월 7일 종묘제례악이 제1 호로 지정된 이래, 2015년 9월 22일 아리랑이 지정되면서 현재까지 134종목이 지정되었음. 13) 표 국가지정문화재와 시 도지정문화재 유형 분류 문화재 구분 문화재 자료 종류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품 민속자료 국가지정 국보 보물 (舊)중요무형문화재 서적 명승 천 중요민속문화재 문화재 (新)국가무형문화재 연기념물 시 도지정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자료 문화재 문화재 자료 출처: 문화재청 홈페이지, < 7> 중요무형문화재는 공예 기술, 놀이와 의식, 무예, 무용, 연극, 음식, 음악으로 분류하는데 아리랑 은 음 악 에 속함. 13) 24 Ⅱ. 기초연구 1: 무형문화재

4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ICH) -,,,,,,,, ) - (living heritage),. 14). 15), , 2001, 2003,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25

44 ,,, , ) Ÿ Ÿ Ÿ Ÿ ;,, ; ;,,. -.,,,,. 16)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means the practices, representations, expressions, knowledge, skills as well as the instruments, objects, artefacts and cultural spaces associated therewith that communities, groups and, in some cases, individuals recognize as part of their cultural heritage. This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transmitted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is constantly recreated by communities and groups in response to their environment, their interaction with nature and their history, and provides them with a sense of identity and continuity, thus promoting respect for cultural diversity and human creativity. For the purposes of this Convention, consideration will be given solely to such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s is compatible with existing international human rights instruments, as well as with the requirements of mutual respect among communities, groups and individuals, and of sustainable development. ( 26 Ⅱ. 기초연구 1: 무형문화재

4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8> ). < 8>, ( 2 1 ) ( 2 2 ) ( 2 1 ) +,,, +,, (, ) , :, : World Heritage Convention/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 ~2005 (2 3 )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27

46 - Regulations relating to the proclamation by UNESCO of masterpieces of the oral and intangible heritage of humanity : Convention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 (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 < 9> (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 (authenticity): : (living tradition): (living heritage) 28 Ⅱ. 기초연구 1: 무형문화재

4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Ÿ,. - Ÿ. Ÿ.,.,. Ÿ,.. Ÿ Ÿ.. 4.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29

48 Ÿ,,, 60. Ÿ ,, ,, (free, prior, inormed consent), Ÿ Ÿ,.. - Ÿ, Ⅱ. 기초연구 1: 무형문화재

4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Ÿ,,. -. -,. -,. - :,.,,. - :.. Ÿ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31

50 (2015 ) 17) Ÿ (Evaluation Body). Ÿ Ÿ 6 6 (NGO), 6. 18) Ÿ ( ) , Ÿ , Ÿ 1 1 ( ) ( ), 2 ( ), 19) 3 ( ). Ÿ 2015, 61 61, 20) 17) (2015). ( ) 18) EG(Elective Group) I: 20, EG II: 24, EG III: 30, EG IV: 33, EG V(a): 38, EG V(b): ) (,,, ) Ⅱ. 기초연구 1: 무형문화재

5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60, 21) ) Ÿ 2015~ , ~ ,, 11, 1 1 (11 ) (6 ), 2 5, 23) Ÿ Ÿ 2 1, (< 6> ). Ÿ,,. 20) ( 1 ), 7, ) ) ) 5, (United Arab Emirates, Austria, Belgium, Czech Republic, France, Hungary, Republic of Korea, Mongolia, Morocco, Qatar, Saudi Arabia, Spain, Syrian Arab Republic), (Germany, Italy, Kazakhstan, Pakistan, Portugal 5 ). 4.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33

52 라. 우리 무형문화재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현황 한국의 2012년의 아리랑, 2013년의 김장문화, 2014년의 농악, 2015년 줄다리기 를 포함하여 총 18건을 등재함. 표 우리 무형문화재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현황 등재 연도 등재 수 한국 등재 수 한국 심사 보류 비고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년) 판소리(2003년) 2001~ 강릉단오제(2005년)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처용무,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대목장, 가곡, 매사냥 < 10> 24) 줄타기, 택견, 한산모시짜기 아리랑 김장문화 농악 줄다리기(공동 등재) 합계 년 개국이 참여하여 공동 등재되었고, 2012년 2개국이 추가된 13개국이 참여하여 확대 공동 등재됨. 년 공동 등재에는, 한국, 아랍에미리트(UAE), 벨기에, 체코, 프랑스, 모로코, 카타르, 시리아, 사우디아라비 아 스페인 몽골 등 11개국이 참여했고, 2012년에는 기존 11개국에 헝가리와 오스트리아가 추가로 참여하였 음 가 신청서 작성을 조율하며 사무국과의 연락담당국(Focal Point) 역할을 수행함. 각 국가에서 개별적으 로 제출한 관련 자료를 UAE가 취합 및 정리하는 방식으로 신청서가 작성되었음. 24) ,,. UAE 34 Ⅱ. 기초연구 1: 무형문화재

53

54

55 Ⅲ. 2 :

56

5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1. 25). 26) (, [ ] < >, ) ,. (, [ ] < >, ) -, ( ),.(, 2013: 15) -, ) (2013) 1,. 26),.,. 1. 한글에대한몇가지오해 39

58 -,, 27), 28). ( ) ( )...,.,,,,,... ' ( )'. (, < >, ) 1997 (Memory of the World) 29)30). 27), < >, ).,.,.,,.,. 29) omepage/ 30) ( ),.( : ) 40 Ⅲ. 기초연구 2: 한글

5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 } 31)32) ), ,,. ( ) ( ). 33)34), )36), 31) 33 1, ( 解例 ),, { } ( 原本 ) cm, 16.9cm ,. 70. ( : ) 32),.,,,. 33) : 34) gister/full-list-of-registered-heritage/registered-heritage-page-8/the-hunmin-chongum-manuscript/#c ) , ,226.,. (, <KBS, >, ,, < ㆍ, >, , > ) 36). 1. 한글에대한몇가지오해 41

60 .,,,,, /,. 37)38) -, < >. 37) 1. (Authenticity) ( ). 2. (Unique) ( 非 ) (Irreplaceable) 3. 4.,. 5. (Time) : (Place) : (People) : / (Subject/Theme) : (Form and Style) :,, (Rarity) : (Integrity) : (Threat) : (Management Plan) : 38).(, 42 Ⅲ. 기초연구 2: 한글

6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2013).,,. (Universal Script). ( 洪武正韻 ), ( 東國正韻 - ) )., 40). - rice lice, fine pine,,. 41) < > 42).,,,. [ 雖風聲鶴鷄鳴狗吠皆可得而書矣 ] - < >, ( 序 ) 39), <, 28 >, ) /. 41) ( 平音 ) ㅂ, ㄷ, ㅈ, ㄱ,, ( 激音 ) ㄸ, ㅉ, ㄲ. (, 1997:84) 42) (2013:20). 1. 한글에대한몇가지오해 43

62 - ( ),. -,.. - ( 漢字 ),. 43)..,. 43),, (EBS, <, >, ).. 44 Ⅲ. 기초연구 2: 한글

6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2.,.. 44)45)46) (, 2015) -,,, (, 2015) - ( 中聲 ). - ( 陰陽 ) ( 天地 ), ( 五行 ), ( 河圖 ) ( 洛書 ) ( 生位 ) ( 成數 ) 47). 44) (2015: 24) 45),, ,900,. ( Q,, ) 46) (E. O. Reischauer),. (, 2010) 47) ( 數理觀 ). ( 生位 ), ( 成數 ). < > 11 (2015: 264~269). 2. 한글, 문자그자체로서의가치 45

64 ) - :. - :,,. -,.,... (, ) 49) ,. (Sampson, 1985).. - a,, 天 48) <Ⅳ. 1. >. 49) EBS, <, > ( ). 46 Ⅲ. 기초연구 2: 한글

6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 ' ' , 10,. 50) -. 51) - 52). 53) -. 54) 50) 24,.. 51),,.. / ㄱ /, [ ㅋ ], [ ㅌ ] [ ㅊ ]. 52) 8.15 文盲. 朝鮮 關 美蘇共同委員會共同決議 ( ) 6,,., 1), 2), 3), 4).., %( ), %( ), %( ), %, Interview with Mr. Ahn Chung Hwan, Chief of Adult Education Section, Bureau of Social Education, SKIG, 上, pp.1074~ %, %. (, 1996:97) 53), OECD., [ ] <, >, %(2015 ) OECD. 38% OECD 22%, 6.2% 12.6%. 2. 한글, 문자그자체로서의가치 47

66 . 11, ) -. - ( 初聲字 ), ( 中聲字 ), ( 終聲字 ) ,, 1. (, ). -,,. 56)57) { }. 54) ( 世宗大王 - 賞 ) (UNESCO), ' (King Sejong Literacy Prize)' ,,,. 2. ' '. (, 55), , (, < >, ) 56) ( ) (< 8> ). 57), <,?>, Ⅲ. 기초연구 2: 한글

6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Ÿ 1443,,,,,,,, 1446 ( { } ). 58) - < >,,. 59) Ÿ, 28. Ÿ,,,,,,. Ÿ, < >, ) ( 原本 ),.. ( : ). { }, < >. 59) < >( 33 ) ( ) ( 例義 ) 4. Ÿ Ÿ :. 54. : 17, 6. ( 解例 ) 29. Ÿ ( 制字解 ), ( 初聲解 ), ( 中聲解 ), ( 終聲解 ), ( 合字解 ):. Ÿ ( 用字例 ): 123. Ÿ 2. 한글, 문자그자체로서의가치 49

68 .,. 60) - 61). - ( 民本主義 ) ) <Ⅳ. 1. >. 61)... (, ) 50 Ⅲ. 기초연구 2: 한글

6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3. /. ( ) , , 1. -., (, <, >, ) - ( KLT).. KLT TOPIK( ),,,,,. ( ) "KLT " " KLT,, 3. 한글 / 한국어를둘러싼여러공동체의주장과행동 51

70 . (, <, (KLT), (TOPIK) >, ) ( ) ' '. ( ) ' '. (, <, >, ), ,. (62 ) (, < 300 >, ),. ( ).,.., ,.. (, < 2 >, ) 52 Ⅲ. 기초연구 2: 한글

7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1,,, 750, 1. (, < >, ). ' 1 '. 1. 1, (, < ' 1 ' >, ), (, <, >, ) 3. 한글 / 한국어를둘러싼여러공동체의주장과행동 53

72 (, <, IT- >, ). ( ) 569. (, <, >, ). 3, (, <,, >, ) 3, (lineup), (busking), (P2P).. (, <, 5 >, ) 54 Ⅲ. 기초연구 2: 한글

7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 ( ), ( ) ( ), ( ) ( ) ,.. -,. -. -, ( ). -,, 한글 / 한국어를둘러싼여러공동체의주장과행동 55

74 Ⅲ. 기초연구 2: 한글

75

76

77 Ⅳ. /

78

79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요건 부합 여부에 관한 다면적 분석 1. 가. 한글 의 정의 및 속성 기본적으로 한글이라는 것은 문자 체계인데, 한국어의 문자 체계입니다. 한국어 를 쓰는 문자 체계인 것이지요. 그러니까 한국어와는 분리해서 생각할 수가 없 습니다. 말을 하다 보면 분명히 문자인데, 그 문자가 언어를 쓴 것이라서 분리 하기가 상당히 쉽지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무형문화재로 지정을 하면 그 의 미가 무엇일지, 그럼 언어까지 손을 대야 하는 건데, 그렇게 되다 보면 범위가 무척이나 넓어집니다. (국, 1차 자문회의) 여기에 나온 여러 가지 언어로 표현된 서사시나 민요나 이런 것들도, 사실 거기 에 담긴 의미나 역사성 이런 게 중요해서 한 것입니다. 문자라는 것은 표기할 때 필요한 것입니다. 언어라는 것이 의미나 문학성이나 가치를 담는 그릇이고, 그것을 다시 표현하는 것이 글자인데, 이러한 것들을 서로 연결 짓는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한글 자체만으로 한다면 그야말로 ㄱ, ㄴ, ㄷ, ㄹ, 에 한정 짓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문, 1차 자문회의) 한글이 문자 체계라고 하는데, 이것이 15세기에서 만들어진 것부터 지금까지 내 려오면서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금 사용을 안 하는 문자도 있고 어떻게 보면 개 방적인 체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글 창제 원리 자체도 개방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시점을 어떻게 잡는지에 대한 문제도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법적으로 한글은 현용 24자인데, 과거 세종대왕 시절의 훈민정음 은 지금과는 다른 문자 체계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도 명확하게 구분을 하거나, 통합적으로 통칭해서 한글 또는 그 무엇 인가로 이를 필요가 있습니 다. (국, 2차 자문회의) 언어와 문자를 구분하는 것이 일반인들에게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언어는 문자 가 있기 훨씬 전부터 있었던 것이고 문자는 언어의 시간적 공간적 제한을 극복 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그 수단으로 인해서 언어가 기록되니까, 다시 그 수 단 안에 언어가 들어가서 그 수단이 언어라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한글날 관련 된 기사를 보면 한글이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자이자 언어이자 말이자 라고 하 는데 이것은 당연히 틀린 말입니다. 실제의 쓰임은 다 뒤섞여 있습니다. 심지어 는 없던 우리말을 세종대왕이 만든 것처럼 생각하기도 합니다. 국어교육에서도 그 부분은 바로 잡아야 합니다. 글이 언어를 담고 있으니, 언어를 포함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부터 명확하게 구분해서 시작되어야 하는데, 현실 은 그런 것들이 혼재되어 있는 양상이 실제 모습입니다. 이러한 것을 제대로 구 분하여 인식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분명히 필요한 일입니다. (국, 3차 자문회의) 국국어학/한글 전문가, 문 문화인류학/민속학/문화재/유네스코 전문가 * 현재 우리말의 문자를 한글 이라고 함. 하지만 한글이 창제된 지 5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한글 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기간은 100년 정도 밖에 되 지 않았음. 1.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요건 부합 여부에 관한 다면적 분석 61

80 - 62),,. 63) -,,. 64) ( 訓民正音 ), ( 正音 ). 28. [ 是月, 上親制諺文二十八字 是謂訓民正音 ], ,. 65) 62)., , (Memory of the World).. ᄀ ( 解說 ) ( 用例 ), < ( 解例本 )>, ᆞ, < ( 諺解本 )>. < > 月印釋譜.. ( ) ᄀ < >(., ) ᄂ < >(..) 63),. 64). (,.) 65) (2012: 15). 45,985,289 22,080,000 (1999 ) 2,144, ,689 / / 638,546 2,327, , ,643 5,095 6, ,401 74,142,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8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Ÿ :. Ÿ :.. 諺 常 俗,. 66) ( 訓民正音 ) : { }. 訓 ᆞ ᆞ 民 ᆞ 百姓 音 訓民正音 百姓 ᆞ ᆞ 正 ᆞ <1446 { } 1a> - ( 訓民 ). - ( 敎 ) ( 訓 ) 敎, 訓. 67) - ( 訓人 ) ( 訓民 ). Ÿ ( 人 ) ( 民 ). Ÿ,,.. 68) ( 正字 ) ( 正文 ) ( 正音 ) 66) 1 (18 ) 10 (1765) 諺文. 10.,,.,.,. (, 2013a) 67) (2013), ( 男曰敎女曰訓 ), ( 內訓 ) ( 女訓 ). 訓 訓民正音 訓民. 正音 訓民正音,. 68),. EBS, <, > ( ). 1.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63

82 69) -, ( 正音 ) ( 正字 ) ( 正文 ) ( 例義 ).. [ 癸亥冬我殿下創制正音二十八字略揭例義以示之名曰訓民正音 ] - ( 韻學 ) { } 70), ( 文字 ) ( 漢子 ). - ( 正音 ) < 1>. 正音 正 ᆞ ᆞ 正 ᆞ ᆡ 正音 ᆞ ᆞ <1659 1: 釋序 5b> Ÿ. - 文字 漢子 語音.. 71) ᆞ 中國 文字 ᆞ ᆞ ᆞ ᆡ 69) (2013). 70) { } (, 2013a:26). 71) 01( 文字 ):, ( 成句 ). 02( 文字 ):.,. 64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8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國之語音異乎中國與文字不相流通 ] - Ÿ ᆞ, 國之語音 異乎中國,. Ÿ, 國之語音 異乎中國 ᆞ, ᆞ. Ÿ,,. ᆞ, ( 正文 ) ( 正字 ) ( 正音 ) (, 2013a: 31). 72) Ÿ. ㅈ ( 東國正韻 )., ( 訓民正音 ). (, 2015: 17). ᆞ 中國 文字 ᆞ ᆞ ᆞ ᆡ [ 國之語音異乎中國與文字不相流通 ],,. 73) 72) 1 (31 ) ᆞ ᆔ ᆞ. 73) (2013: 30). 1.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65

84 < 그림 2> 문자와정음 :, / 1, , 450 ( 國文 ). - (1894, 31) 國文, 漢文.( ) 74) Ÿ 19, ( ; nationalism) ( 國文 ), ( 國語 ). 74), ( 國文正理 ) (1897) 新訂國文 (1905). 66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8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1876~1914). Ÿ 1908 ( 朝鮮言文會 ) 75), ) ,.,. 77). 78) ( 三韓 ), ( 大韓帝國 ) 75), 1911 ( ).. - ( 朝鮮 ), - ( 言文 ), - ( 會 ).. 76) ,, , ) ᄀ,, ᄂ. 78). 1.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67

86 ( 韓 ),. -,.,, ( 通稱 ).,,. 79) < > / 1 - / 2 79). 68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8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言語名 ).. (, 2011) 80) ,. -,. 80).. 1.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69

88 .,, 훈민정음은다른무형문화재들과큰차이가있는데어느날누가갑자기창제한것입니다. 세종이든신하든어느날만든시스템이라는말이죠. 다른무형문화재가이런게있는지. 그런데도문화재로받아들일수있는것인지의문입니다. ( 국, 1 차자문회의 ) 다른무형문화재들은행위예요. 이것 ( 한글 ) 은그런것들을표현하는하나의중간매체인것이죠. 한글자체가문화는아니에요. 한글이문화를담고있는것이죠. 한글을통해서어떤문화를형성한다고하는것과, 한글그자체가문화라고하는것은다릅니다. 한글자모를문화재로인정할것인지, 훈민정음표기체계까지그런지식까지인정할것인지, 아니면한글로적은모든지식체계전부다포함을할것인지고민해봐야합니다. 만약한글로적은모든것이라면대한민국에나오는출판물전체가문화재범위까지들어갈수도있는것이지않을까요? ( 국, 1 차자문회의 ) 한글, 글을변형시키려노력하려던선조들도많습니다. 그러나그부분에대한언급이필요합니다. 인류의역사는의사소통을통해서협동을하고, 협동을통해서문화를창조하고, 문화를전달하고전달받습니다. 의사소통의가장기본적인것은 말 입니다. 말이가지고있는시간적공간적제약이있지않습니까? 인류의역사는어떻게하면효율적으로말과문자를전달하는가에집중되어왔습니다. 말이가져오는것을전달을못하니문자를만들지않았습니까? 그러다보니전화기가발명되고, 팩스가나오게되고. 1 대다중으로전달하기위해서책, 라디오, 신문, 잡지가나오게되는것입니다. 그것을하기위해서나타난인쇄술은부수적인것입니다. 그리고오늘들은것을내일다시듣기위해서나온것이녹음기입니다. 그러한효과적인방법은청각적 ᐧ 시각적인것을동시에이루어져야하는것입니다 ( 중략 ) 우리가한글을바라볼때언어와의연관성뿐만아니라문자학적인관점에서의연구도해야합니다. 또한문화와인간과의관계를간과해서는안됩니다. 그문자 ( 한글 ) 가의사소통에어떤역할을하는가, 긍정적인부분과부정적인부분모두를아울러서연구해야합니다. 특히나문화재를염두에두고논의할때는국어학적인접근이아니라, 문화적인접근이필요합니다. ( 국, 개별자문면담 ) * /, / / /, : -, :.. 70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8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19 ) ( ) ( ) ( ), ( ) + ( ) (20 ) TV(,, ) < 11> (,, ) ( ) (21 ) 출처 : 홍윤표, < 한글과생활 > p. 1 재구성. - :, ( 字形 ).,,. Ÿ (logo-graphic writing):. :. Ÿ (syllabic writing/syllabary):. (phonographic writing). Ÿ (alphabetic writing/alphabet):.. -. < 그림 3> 문자유형과문자체계 ( ) ( ) :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71

90 Ÿ. Ÿ (,, ). Ÿ. Ÿ.. - : Ÿ ) Ÿ. Ÿ. 82) 81) (2007), (2003). 82) 1.,. :... ( 音素文字 ). ( 表音文字 )..,,,,. 72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9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그림 4> 표음문자와표의문자 : - :.. (, 2007) Ÿ..,., -, ( 始原 ). ( 83), 2013). [ 花 ]. (1) [ ㅊ ]: ( )[ ], ( )[ ], ( )[ ] (2) [ ]: ( )[ ], ( )[ ], ( )[ ] (3) [ ]: ( )[ ], ( )[ ], ( )[ ],,.. ( 語法 ),.,. ( 實質形態素 ) ( 接辭 ), ( 形式形態素 ).,. ( : ) 83) ( 胡朴安, 1878~1974),. 1.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73

92 :, ( 歷史 ). :.., ( 文藝 ). :,,,. ( 學術 ). -. -,,. 84) -,,. -,. -, 84) (2013). ᄀ :... ᄂ :... ᄃ :.. ᄅ :.. ᄆ :,.. ᄇ ;.. ᄉ :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9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한글자체로서무형문화유산적인어떤걸끌어내기는어렵습니다. 다만어떤정보의계급이라든지, 예를들어대부분의여성들이조선시대나그전까지덜배우고약간소외된계층이었는데이들간의정보의교환, 유교적인이념의전달, 이러한매개체로서의문화, 전통문화와같은식으로한글의가치를가지고올수있을것같습니다. ( 문, 1 차자문회의 ) 이번에 유교책판 을등재한것도공동체가 500 년가까이시대가바뀜에도불구하고유교적인어떤이념들을추구하는이런것들을꾸준히지속하고전달하기위한매개체로서그 유교책판 을발굴한것이거든요. 유교적가치를논할수있는기간, 500 년으로한정하여이를기록문화유산으로올려서등재가되었습니다. 이런것들도보면공동체가있든지, 아니면어떤전통적인지식의전달체계라든지, 그런식으로접근을해야무형적인요소를논할가능성이있다고볼수있겠습니다. ( 문, 1 차자문회의 ) 한글자체가가진가장큰의미가그거죠. 전국민이소통할수있고, 문화유산이전승될수있게한글이만들어지면서기록이되어올수있게해주었던것만큼은대단한것이죠. 한글이만들어지면서사투리나언어의변이형이다기록될수있는것입니다. ( 국, 1 차자문회의 ) 어떤사회문화적의미를해석하려면한글이갖게되는영향력이라고할까지위라고할까, 이런것들도한번짚고넘어가야할필요가있지않나생각이듭니다. 저희들이그것에대해서해석을하는입장이고, 아직도살아있는우리의사회의현안처럼남아있잖아요. 혹시그런부분들을무형문화유산이라는관점에서볼수도있지않을까요. ( 문, 1 차자문회의 ) 1.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75

94 한글창제가굉장히민주적인지식에대한접근성, 여성들의쉬운접근성등국민의문맹률이낮아졌다는가치측면과, 전승적인측면, 공동체적인측면, 문화재지정이라는것의근본적인의미를논의할필요가있을것같습니다. ( 국, 2 차자문회의 ) 문화재지정을한다면, 어떤측면을강조해야하는가, 내세울것이있어야한다고생각했습니다. 문자자체에대해서가치를부여하기보다는, 이것이만들어진목적과원리와활용가능성을전세계어느문자와다르다는것이라고부각시켜야한다고생각합니다. 한글 이라는글자가담고있는특징중에하나가인류의보편적가치를담고있다는것입니다. 하나는일단문자를습득하는것에대중화를한글이실현할수있었다는것입니다. 당시문자가일부지배계층의전유물이었다면, 문자를만들고씀으로써그지식이보편화및대중화될수있었던새로운패러다임을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굉장히큰사회의변화입니다. ( 국, 3 차자문회의 ) * /, / / /, 85) - Ÿ. Ÿ. Ÿ ( 解得層 ). Ÿ,.. 85) (2012). 76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9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Ÿ.,. Ÿ.,... - Ÿ.., ( 春秋館 ) ( 進達 ). ( 武士 ). ( ). ( 文筆 ). ( ) ( 的中 ) (1540) Ÿ,. 1.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77

96 Ÿ. Ÿ. ( 的中 ). Ÿ : Ÿ ( 綸音 ):. ( : 諺解 ). Ÿ :,. ( 士族 ) ( 良民 ). Ÿ :...,.. Ÿ : ( 養老 ) ( 勸農 ) ( 斥邪 ) ( 褒忠 ) ( 救 恤 ) ( 督役 ) ( 軍布蕩減 ) ( 戒酒 ) ( 科弊釐正 : ) ( 守城 ) ( 頒行 : ) 78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9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그림 5> 척사윤음 ( 斥邪綸音 ) 1839 ( 邪學 ) ( 憲宗 ). ( 諭示 ), 1801 ( 純祖 ) 1839, 1866, 1881,. ( : ) : Ÿ.,. 1.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79

98 < 그림 6> 윤음언해 ( ): / 1783( 7) / / 1 1 /., ( 7) 1 9. ( : ) : - Ÿ 19,,.. Ÿ 26 ( ) ( ), ( ) ( 吳俊泳 ). ᆡ ᆞ ᆞ ᆞ. ( ) ᆞ ᆞ ᆞ ᆡ ᆞ ᆡ ᆞ ᆞ ᆡ ᆞ ᆞ ᆞ ᆞ ( ) ( ) Ÿ. Ÿ. 80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9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Ÿ,., 사회문화적가치를찾는데있어서굉장히중요한축이라고할수있는계층문제, 한자의의의와, 지식의보편화, 지식의공유의용이성이런것도있고, 젠더문제도굉장히큰것같습니다. 여성들이문자로소통할수있게한것이지요. ( 문, 1 차자문회의 ) 유네스코헌장에서도차별문제나분쟁을해결할수있는것이딱두가지입니다. 하나는젠더문제, 또하나는지속가능한발전이두가지축을모든것들이거기에맞춰져있습니다. 한글이어떻게사회적으로가치가있다는것을나열하는것도좋지만, 그러한중요한포인트를근거로추출해내서정리하는작업도연구에서필요하지않을까생각됩니다. ( 문, 2 차자문회의 ) 이문자가다른문자들보다배우기쉬운학습의용이성입니다. 문자 ᐧ 언어에대한문자보급에대한전세계의어떤문자보다활용가능성이높다는부분을내세우는것이좋지않을까하는생각이들었습니다. 그런부분들이문자로서강조되어야할부분들인것같습니다. ( 국, 3 차자문회의 ) * /, / / / - 86) Ÿ. 87) Ÿ.. 86) (2012). 87) 26 10, ,. (, 2012:56) 1.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81

100 Ÿ,. 88) Ÿ. 89) Ÿ { }, [ 智者不終朝而會愚者可浹旬而學 ],. Ÿ. 90) Ÿ Ÿ :. ( 諺文字母 ). 91) 88), (, 2012:56) 89)..,,.. (, 2012:57) 90) 17. ᆞ ᆞ ᆞ ᆞ ᆞ ᆞ ᆞ. ᆞ ᆞ ᆞ ᆞ ᆞ ᆞ ᆞ. ᆞ ᆞ ᆞ ᆞ. (...),.. (, 2012:58) 91) ㄱ ( ), ㄴ ( ), ㄷ ( ), ᆞ.. ᆞ 諺文反切表. (, 2012:58~59) 82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10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그림 7> 훈몽자회 : - : Ÿ.. Ÿ,.. -, Ÿ. 1.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83

102 ...,,..,. - 1,, 2013a: 284~285 - Ÿ ( 反 ) ( 反 ),. 92) Ÿ, :,,.,,.,,.,. -, (1908) 93) 92),,.,,,..(,.) 93). ", ". ( 國亡 ), 84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10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Ÿ : ,.. 94)95) Ÿ, ( 國字 ),, 96),. - Ÿ <Writing Right>. 97) Ÿ 98). < 그림 8> 조선말독본 첫책 박용만이하와이에서편찬한한인아동들의국어독본교과서 :,,.,. ( : ) 94), ( 獨立協會 ). 4 3, 1.,,,. 95), ) (1907~1938). 97),. 98) ( ~ ),. 1.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85

104 , -, 한국어를외국인이관심을갖고배우는데는한글이큰역할을하는것같습니다. 우리문자가없다고배우기어려운문자였다면, 한국어보급에더힘이들었을겁니다. 한국어에관심을갖고배우는데재미를느낄수있었던것은문자가굉장히큰역할을하고있습니다. 목표는언어지만, 그목표로가는데있어서한글이중요한역할을하는것입니다. ( 국, 3 차자문회의 ) * /, / / / Ÿ. Ÿ 6, ,. 99)100),. ( East Asia: The Great Tradition, 1960) - (E. O. Reischauer) / 美, 101). - (Frits.Vos) / 102) (J. D. Mccawley),, ) 99), :. 100) ),. (1957), : (1960) GM ( - ). 102) 1964,, :. 103) (J. D. McCawley) 1966 Language. 3, 86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10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Writing Systems: A Linguistic Introduction, 1990) - (Geoffrey Sampson) /,, 104) (Werner Sasse) / 105). - /, 106),,. - (R. Ramsey) / 107) Ÿ.. ( Alpha Beta: How 26 Letters shaped the Western World 108), 2000) - (John Man) /,, ( : ) 104). ㄷ - ㅌ - ㄸ. (feature system). 105) ). (Hiroyuki Umeda) 1967, NHK.. 107).. 108).. 1.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87

106 이다. - 펄 벅(Pearl Buck) / 미국 소설가 세종이 만든 28자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알파벳이자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표기법 체계이다. -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 / 미국 지리학자, 총, 균, 쇠 의 저자 로 퓰리처상 수상 109) - 한글의 세계화, 인류 보편적 가치 구현을 위한 문자 보급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이 있는데, 그들에게 한글을 보급하는 운동을 몇 년 전 부터 펼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의 피 그미 족에게 한글을 보급하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글이라는 것을 너무 한국어라는 언어와 밀접하게 연관시키지 말고, 해방시켜 문자라는 특성에 초점을 맞추면 다른 언어와도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면 인류보편 적인 문명적인 측면이 강조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 2차 자문회의) 기본적으로 문자가 없는 사람들에게, 자기들의 언어를 표기할 수 있도록 보급하 는 차원은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통해서 우리의 무언가를 심으려고 하는 의 도는 부담이 되고 좋지 않은 것이죠. (국, 3차 자문회의) 한글을 중요하게 다루고 사랑하고, 한글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체계적으로 관리 하고, 누릴 수 있도록 다른 민족들에게도 유익하게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찌아찌아족 사업과 같은 것은 실패한 것입니다. 개인적인 욕심이 들어가게 되면 반드시 실패를 하게 됩니다. 문자를 가지고 타국의 언어 를 표기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외교 분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국, 개별 자문 면담) 한글의 세계화는 한글이 뛰어나다고 세계화 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강해야 세계화가 됩니다. 미국, 영국 같은 나라가 강대국이기 때문에 영어가 세계 공용 어가 되었지, 알파벳이 우수해서 공용어가 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문화가 발 전해서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미국 문화가 유입되는 것도 자연스러운 것입니 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국, 개별 자 문 면담) 국국어학/한글 전문가, 문 문화인류학/민속학/문화재/유네스코 전문가 * Ÿ 의사전달의 보조수단인 문자가 있는 민족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지만, 문 년 6월 디스커버 15권 6호 에 실은 논문 Writing Right 에서 다이아몬드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 글자가 한 눈에 구별되며 모음은 점과 수직선, 수평선의 조합으로 이루어지고 자음은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 을 정확히 본뜬 기하학적 기호로 이루어진다. 이들 자음과 모음은 사각의 공간 안에 잘 조합되어 한 음절을 표기할 수 있다. 그래서 28개의 글자만 기억하면 아주 빠른 속도로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다, 한글이 전 문가가 아닌 한 임금의 의지로 창제되었다는 데 감탄한 다며 한글이 얼마나 과학적인 체계를 갖춘 문자인지 조목조목 따져 놓았음. 109) Ⅳ.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가능성 여부의 모색

10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Ÿ..,. Ÿ IT. ( 無 ). Ÿ 110). Ÿ,,. Ÿ ) 110). 111) ( )... MOU (Sorawalio),. 2012, ,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89

108 Ÿ. ( ),,, 112) (,.) 112).,.,. (, 2009, 2010, 2014 ) 90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109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마. 한글문화 의 무형문화재적 속성 전통지식 같은 경우에는 원리와 같은 것, 그 전통지식들이 어떻게 세대를 통해 서 계속 전승되었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살아있는 유산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므로 무형문화로서의 가능성이 있겠지만, 한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규정, 한글을 통해서 우리가 어떤 무형문화유 산적인 요소를 끄집어 낼 것인가라는 그런 시각과 생각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 니다. (문, 2차 자문회의) 이제 한글이 된다, 안 된다 의 문제가 아니라, 한글로 파생된 여러 가지 자료들 이 있지 않습니까. 중국자료 법령을 문화재청 분석해 봤는데, 중국도 어찌됐든 큰 카테고리 안에 있는 것이 민간문학입니다. 반대로 우리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데, 민간문학은 카테고리 안에 서사시라든지, 가사, 일기 등 여러 가지 한글로 작성된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기초 작업이 이루어 져 있지 않습니다. 한글이라는 범주 안에서 다 넣을 수 있는 문화유산입니다. 이런 것들을 발굴을 해서, 카테고리를 또 정해서 그것부터 발굴하고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만약에 큰 덩치의 한글 부터 무형문화재로 지정을 해 버린 다면, 이러한 작은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게 됩니다. 민속 문학 중 한글 가사가 굉장히 많습니다. 한글과 관련되어 파생된 문화가 먼저 연구화 및 정리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정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위급한 상황이 중시되는 데, 한글의 경우에는 급하게 사라질 것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국립한글박물관 이 오픈하고, 세계 문자 박물관이 오픈하지 않습니까? 그러한 것들이 강화되다 보면, 차츰 나중에 한글을 지정하자, 하지말자를 떠나서 한글과 관련된 문화들 이 연구되고 발굴될 것 같습니다. 한글을 지정하는 것 보다는 오히려 한글 관련 된 여러 가지 생활사적인 것을 우선 발굴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 3차 자문회의) 국국어학/한글 전문가, 문 문화인류학/민속학/문화재/유네스코 전문가 * 국어와 한글을 문화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게 되면 언어와 문자의 기능은 다른 모습을 보임. 언어와 그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문자는 매우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서, 어떠한 기능면에서 검토하는가에 따라, 언어와 문자의 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 을 보일 수 있음. - 국어와 한글을 발전시킨다는 의미는 국어와 한글은 우리나라 문화 발전의 기본 적인 도구이며 원동력이므로 우리의 문화를 발전시킨다는 의미임. - 본 연구에서 한글문화 는 의사전달을 명확하고 신속하게 하는 데 사용한 한글의 기능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를 발전시키고 실천해 오는 데 한글을 도구 1.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요건 부합 여부에 관한 다면적 분석 91

110 로 한 모든 문화를 아울러 이르기로 함. 한글문화: 한글이라는 문자 체계를 체화한 공동체가 정체성을 확인하며 향유 하는 문화적 실천. 무형문화재법 의 지정유형에 따른 한글문화 의 가능성 여부 - 한글문화의 소산들을 국가무형문화재 범주에 적용하여 보면 다음과 같음. Ÿ 예를 들어 국가무형문화재의 공연이나 예술 범주와 관계있는 한글문화 유 산으로는 한글 춤 등을 들 수 있을 것임. 113) 표 국가무형문화재 범주와 유관한 한글문화 유산 국가무형문화재 범주 유관한 한글문화 유산 가. 음악, 춤, 연희, 종합예술, 그 밖의 전통적 한글 춤(현대문화) 공연 예술 등 < 12> 나. 공예, 건축, 미술 등에 관한 전통기술 한글 서체 한글 서예, 캘리그래피 다. 민간의약지식, 생산지식, 자연 우주지식, 그 밖의 전통지식 등 한글 창제의 원리 라. 언어표현, 구비전승, 그 밖의 구전 전통 및 표현 등 속담 및 방언, 시조, 서사시 등 마. 절기풍속, 의생활, 식생활, 주생활, 그 밖의 전통적 생활관습 등 다듬잇돌, 시루, 보자기, 떡살, 기와 등에 관행적으로, 혹은 무늬로 새겨지는 한글 바. 민간신앙의례, 일생의례, 종교의례, 그 밖의 사회적 의식 의례 등 당사주, 부적 등 사. 전통적 놀이 축제 및 기예 무예 등 한글윷판, 시조가투 놀이 114) 한글 춤과 캘리그래피는 최근에 만들어지거나 유행하는 것이므로, 이를 국내에서의 정의에 부합하는 문화재 로 여길 수 있는지는 좀 더 논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임. 114) 시조나 노래 따위를 적은 놀이딱지로 1920년 초부터 1940년대까지 유행함. 113) 92 Ⅳ.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가능성 여부의 모색

111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 전통적 공연 예술과 유관한 한글문화 사례 Ÿ 한글 서예, 캘리그래피 <그림9> 생활 속 서예, 캘리그래피 출처: 중앙서예연구회 블로그( Ÿ 한글춤 115) <그림10> 한글춤 출처: 국립국어원 온라인 소식지 쉼표, 마침표, 춤으로 배우는 한글 교육 프로그램 한글춤 115), 1.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요건 부합 여부에 관한 다면적 분석 93

112 - 전통기술과 유관한 한글문화 사례 Ÿ Ÿ 서체: 훈민정음체로부터 궁체(宮體), 판본체(板本體) 에서 민체(민(民) 體), 그리고 정자체에서 반흘림체나 진흘림체까지 매우 다양함. 서체의 다 양함은 한글을 사용하는 계층이 그만큼 다양했다고 볼 수 있음. 116) 117) 한글 서체에서 가장 기본적인 서체는 문자를 창제할 당시의 모습을 담은 {해례본} 훈민정음 (1446)에 보이는 서체, 훈민정음체 또는 훈민정 음 해례본체 임. <그림11> <해례본>의 서체, 국보 제70호, 간송미술관 소장. 출처: 문화재청 누리집 사진 제공 Ÿ 년 훈민정음 반포 568돌을 기념하여 EBS 방송국에서는 EBS 훈민정 음 서체를 만들어 무료 배포하였음 ) 궁중의 여성들을 중심으로 필사체로 발달. 초기의 인쇄체 이 글꼴은 과거 훈민정음 창제와 더불어 목판으로 제작된 해례본체의 기본형과 주요 특징을 유지하면서 현 대 사용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고 데이터를 줄여, 모바일과 웹 환경에 최적화 되도록 하 였음 ) 117) 118) 94 Ⅳ.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가능성 여부의 모색

113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그림12> EBS 훈민정음 서체 출처: EBS 누리집 Ÿ 필기도구인 붓의 운필 방법에 영향을 받아 서체가 변화함. Ÿ 한글 서체도 가로획과 세로획에 따라 서체의 변화가 이어졌으며, 한글 서체 의 완성이라 불리는 궁서체에까지 이르게 됨. 119) 120) <그림13> 궁체정자의 가로획과 세로획의 형성 과정 출처: 윤디자인 누리집 사진 제공 붓은 운필 방법에 따라 필획과 자형이 형성되기 때문에 같은 서체의 글씨를 쓰더라도 각기 다른 필의가 느 껴짐. 120) 궁체는 궁중에서 언해본의 활용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발달한 서체이다. 왕실 여성들은 각종 소설류의 책을 필사하거나 편지를 대필하는 등 실용을 목적으로도 한글을 사용했으며, 공적 문서에 한글만을 사용하여 한글의 공식성과 권위를 제고하였다. 궁중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법도와 질서에 맞도록 단정하고 아름다운 바른 글씨가 만들어졌으며, 궁체정자만이 갖는 독특한 자형, 필획은 정제된 아름다움을 갖추어 한글 서체의 미적 가치를 환산시켰다. 궁체의 엄격하고 단정한 글씨는 사대부 집안 여성들의 환영을 받았고, 점차 일반 서민층에까지 널리 쓰이게 되었다. - 오민준(한국캘리그래피 상임이사진 / 서예작가), 119) 1.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요건 부합 여부에 관한 다면적 분석 95

114 <그림14> 한글 궁체정자의 고전 자료 부분 출처: 윤디자인 누리집 사진 제공 Ÿ 한글은 1443년에 훈민정음 이란 이름으로 창제되어 550여 년이 지나면 서 글꼴의 형태적 변화를 거쳐 왔음. Ÿ 글꼴은 1차 전달 수단으로의 직접 필사한 것이 있고, 2차 전달 수단으로 1 차 자료를 인쇄매체로 만들어 나타내는 것이 있음. 121) <그림15-1> 조선전기 한글 문헌별 글꼴 견본도 출처: 디지털한글박물관, 박병천, <한글 글꼴 개발의 역사> 시기로 보아 조선시대 460여 년간, 일제시기 40여 년간, 대한민국 현대시기 50여 년간 등 크게 3개 시기에 걸친 한글 글꼴의 변화가 있는데 대체로 고딕형의 큰글자로 된 판본체에서 필서체형의 큰 글자로 변하였고, 다시 큰 글자로 서선 굵기의 변화가 있는 딱딱한 글꼴로 변천하였다. 이러한 글꼴은 점점 글자 크기가 작아지 면서 한자 서체의 영향을 받아 조선 말기에는 명조체, 고딕체에 가까운 활자체가 많이 나오게 되었다. 일제시 기에는 한글말살정책으로 일부에서 작은 크기의 활자체가 명맥을 유지하다가 해방과 6.25를 거치면서 새로운 활자체가 나오기 시작하고 1960,70년대부터 원도체 글꼴, 1970년과 1980년대 들어서면서 디지털 한글 폰트 개 발이 확산되기 시작하여 신선한 한글 폰트 문화의 새장을 열기 시작한다. 이어서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다양 하고 미려하며 가독성이 뛰어난 글꼴 수 천 종이 개발 활용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한글 폰트를 개발하는 전 문 업체와 이를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사회단체까지 생기게 되었다. - 박병천, 한글 글꼴 개발의 역사. 전 인천교대 서예학과 교수 / 서예연구가. 그림 출처: 디지털한글박물관 121) 96 Ⅳ.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가능성 여부의 모색

11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그림 15-2> 조선중기한글문헌별글꼴견본도 < 그림 15-3> 조선후기한글문헌별글꼴견본도 < 그림 15-4> 일제시기한글새활자글꼴견본도 < 그림 15-5> 1950~70 년대한글원도활자시기글꼴견본도 1.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97

116 < 그림 15-6> 1990 년대디지털초기글꼴견본도 < 그림 16> 한글이쓰인다양한유물들 :. : 98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117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 전통지식과 유관한 한글문화 사례 Ÿ 지식 분야: 한글의 창제 원리 창제 동기라든지, 체계 원리라든지 이런 것들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는 부분입니 다. 더군다나 그 당시에 한자라든지 다른 나라의 문자 체계, 표기 수단으로의 필요성이나 왜 창제했는지에 대한 다양한 동기와 같은 연구가 꽤 되어 있기 때 문에 창제 동기 부분과 창제 원리는 무형적인 가치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봅 니다. 그런데 그 일부분을 가지고 한글 이 무형문화재라고 했을 때, 이게 무슨 한글이야? 라는 반응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국, 1차 자문회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목표로 한다면, 다른 어떤 것보다 가치가 있다는 것이 창 제 원리, 독창성이 있지만, 과연 인류무형유산으로서 이런 부분이 가치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인류에 큰 공헌을 한 것을 큰 가치로 평가 받을 것인지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후자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만. (국, 2차 자문회의) 한글 창제 원리와 관련해서 그 부분을 좀 더 발전시켜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음양오행을 적용해서 만든 결과물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이 한국의 어떤 철학이나, 우리 전통지식 사고체계와 관련이 있는 부분인지를 보는 것입니 다. 문자 체계에 구현된 사고체계에 대한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문, 3차 자문회의) 전통이라고 하는 게 굉장히 중국적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음의 가장 기본적 인 5자를 만드는 것은 인류 보편성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모음의 음과 양이 어 떤 조화를 이루고 있고, 글자가 조합될 때 음과 양의 조화가 이루진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국, 3차 자문회의) 해례본에 나와 있지만, 세계의 어떤 문자도 그 문자를 만들고 그에 대한 해설서 를 만든 사례는 없습니다.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것으로 등재될 수 있었던 것 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 내용을 보다보니까 문자 제작에 체계적이고 과학 적인 내용이 들어가서 만들어졌다는 것,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체계성과 과학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그 문 자를 만들 때의 배경입니다. 당시 조선이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유교를 강조하 며 당시의 철학적 배경이 된 것이 성리대전에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주자학을 기반으로, 음양오행은 기존에 존재하는 세상의 모든 것을 설명하는 원리였는데, 훈민정음은 그게 설명 가능하다는 원리를 의도적으로 어떤 구체적인 인공물로 만들어 낸 결정체입니다. 이유를 기반으로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데에 있어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구현했다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 3차 자문회의) 국국어학/한글 전문가, 문 문화인류학/민속학/문화재/유네스코 전문가 * Ÿ 자모음의 상형 원리 122): 훈민정음 자 모음의 제자 원리는 한마디로 상 창제 원리 정리는 김지형(2007), 김진희(2012) 등의 논문과 훈민정음 창제 원리를 기술한 서적을 바탕으로 연구원이 재정리하였음. 참고 문헌: 강창석(1996), 권재선(1988), 김슬옹(2007), 박종국(2007), 박창원(2005), 신상 122) 1.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요건 부합 여부에 관한 다면적 분석 99

118 형(象形) 으로 요약할 수 있다. 자음은 발음 기관을, 모음은 천(天), 지(地), 인(人)을 본떠서 기본자를 제정하였음. 자음: 자음은 발음 기관인 혀, 입술, 이, 목구멍 등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다. 이 발음 기관에서 나는 소리를 아음, 설음, 순음, 치음, 후음이라 하고 그 모양에서 본뜬 ㄱ, ㄷ, ㅁ, ㅅ, ㅇ'이 기본자가 된다. (1) 형태 표 자음 기본자 본뜻 발음 기관의 모양 < 13> 123) 음 5 ㄱ 혀뿌리(舌根)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 아음(牙音) ㄷ 혀끝(舌端)이 윗잇몸에 닿는 모양 설음(舌音) ㅁ 아랫입술과 윗입술이 다물어진 모양 순음(脣音) ㅅ 이의 모양 치음(齒音) ㅇ 목구멍의 모양 후음(喉音) 그림 모음: 자연 요소에서 세 자, 우주 만물의 근원이자 핵심 요소인 하늘, 땅, 사람의 3재(三 才)를 기초로 해서 기본자가 만들어졌다. (2) 형태 ㆍ ㅡ ㅣ 표 < 14> 모음 기본자 124) 상형 소리 성질 하늘의 둥근 모양 양성 혀가 오그라들고 깊은 소리 땅의 평평한 모양 음성 혀가 오그라들지 않고 얕은 소리 사람의 서 있는 모양 중성 혀가 조금 오그라들고 깊지도 얕지도 않은 소리 순(1998), 조규태(2010) 등. 강창석(1996), 김슬옹(2007), 박창원(2005), 신상순(1988) 등을 참고하여 재구성함. 강창석(1996), 김슬옹(2007), 박창원(2005), 신상순(1988) 등을 참고하여 재구성함. 123) 124) 100 Ⅳ.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가능성 여부의 모색

119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Ÿ 자모음의 확장 자음 가획(加劃) : 발음의 유사성 및 강약을 고려하여 기본자에 획을 더해서 만들었다. 획을 더 함으로써 거센 소리가 되고 발음 기관도 원형 문자와 같기 때문에 원리를 생각하고 발음할 수 있다. (1) 이체(異體): 반설음(ㄹ), 반치음(ㅿ), 옛이응(ㆁ)은 가획의 원리를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가 획이 소리의 거셈을 나타내지 않고 특이한 소리 성질을 갖기 때문에 이체 라고 부른다. 병서(竝書): 결합 방식에서 자음을 나란히 합쳐서 거세지만 공기의 파열이 없는 소리를 만든다. 같은 글자를 합치는 각자병서(各字竝書) 와 다른 글자를 합치는 합용병서(合用 竝書) 가 있다. 연서(連書): 자음에 ㅇ을 붙여 다른 낱자를 세로로 조합해서 원래 소리보다 가볍게 만든 다. 보통 순음 밑에 ㅇ을 붙인 것으로 순경음이라 하는데 현재는 모두 쓰이지 않는다. 표 훈민정음 자음의 종류 가획 이체 각자병서 병서합용병서 125) < 15> 발음기관 기본자 아음 ㄱ 설음 ㄴ 순음 ㅁ 치음 ㅅ 후음 ㅇ ㅋ ㆁ ㄲ ㄷ ㅌ ㄹ ㄸ ㅂ ㅍ ㅃ ㅈ ㅊ ㅿ ㆆ ㅎ ㅲ,ㅳ,ㅶ,ㅷ,ㅺ, ㅻ,ㅼ,ㅽ,ㅾ,ㅴ, ㅵ ㅆ ㅉ ㆅ(ㆀ) 연서 ㅱ,ㅸ,ㅹ,ㆄ 모음 초출자(初出字): 하늘, 땅, 사람의 삼재 중에서 하늘(ㆍ)이 중심이기 때문에 하늘에 땅을 합한 ㅗ, ㅜ 와 하늘과 사람을 합한 ㅏ, ㅓ 를 초출자라 한다. (2) 표 < 16> 초출자 125) 126) 훈민정음 모음의 초출자 126) 與 同而口蹙 ㅗ 與 同而口張 ㅏ 與 同而口蹙 ㅜ 與 同而口張 ㅓ 강창석(1996), 박창원(2005), 정광(2015) 참고. 강창석(1996), 김슬옹(2007), 박창원(2005), 신상순(1988) 등을 참고하여 재구성함. 1.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요건 부합 여부에 관한 다면적 분석 101

120 재출자(再出字): ㅗ, ㅓ, ㅏ, ㅜ 에서 사람 ㅣ 을 겸하여 ㅛ, ㅑ, ㅕ, ㅠ 를 만들었 기 때문에 두 번째 나왔다는 의미로 재출자라 한다. ㅛ, ㅑ, ㅕ, ㅠ 는 언뜻 보면 획(ㆍ)을 더한 것으로 보이지만 혀 위치나 높낮이가 같은 상태에서 ㅣ 소리를 더해 발음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도형의 원리보다는 소리의 특징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표 < 17> 재출자 훈민정음 모음의 재출자 127) 與 同而 起於ㅣ ㅛ 與 同而 起於ㅣ ㅑ 與 同而 起於ㅣ ㅠ 與 同而 起於ㅣ ㅕ 이 밖에도 모음 글자 두셋을 합쳐 새로운 모음 글자를 만들었다. 모음은 일정한 규칙을 가 지고 결합하였는데, 먼저 초출자와 재출자에 있는 모음 중에서도 양성은 양성끼리, 음성은 음성끼리 결합을 하였다. 이를 모음조화 라 한다. 모음의 합용(合用)은 초줄자와 재출자, 그리고 양성모음과 음성모음의 조화 체계에 ㅣ 모 음을 더해 만들어졌다. 이 중에서 ㆇ, ㆊ, ㆉ, ㆌ, ㆈ, ㆋ 는 사용한 예가 없다. 표 훈민정음 모음의 종류 음성 ㅣ 와 한 글자의 초출자 재출자 양성 모음조화 합용 < 18> 기본자 양성 ㆍ 음성 ㅡ 중성 ㅣ Ÿ 128) ㅣ 와 두 글자의 합용 ㅗ ㅏ ㅛㅑ ㅘ ㆇ ㆎㅐ ㅒ ㅚㆉ ㅙ ㆈ ㅜ ㅓ ㅠㅕ ㅝ ㆊ ㅢㅔ ㅖ ㅟㆌ ㅞ ㆋ 음절 구성 앞에서 음소를 나타내는 자음과 모음의 상형 원리와 확장 원리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번 에는 음소가 결합하여 음절을 구성할 때 어떤 규칙을 갖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한글의 음절 구성은 기본적으로 삼분법 에 기초하고 있다. 129) 음절 구성 체계 초성: 훈민정음의 초성 체계는 ㄱ, ㅋ, ㆁ, ㄴ, ㄷ, ㅌ, ㅁ, ㅂ, ㅍ, ㅅ, ㅈ, ㅊ, ㅇ, ㆆ, ㅎ, ㄹ, ㅿ 등 17자와 각자병서 ㄲ, ㄸ, ㅃ, ㅆ, ㅉ, ㆅ 6자를 포함하여 23자모 체계를 이룬다. (1) 강창석(1996), 김슬옹(2007), 박창원(2005), 신상순(1988) 등을 참고하여 재구성함. 강창석(1996), 김슬옹(2007), 박창원(2005), 신상순(1988) 등을 참고하여 재구성함. 하늘-땅-사람 의 삼재와 초성-중성-종성 의 조화. 자음-모음-자음 으로 균형을 이루는 세종의 사상. 127) 128) 129) 102 Ⅳ.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가능성 여부의 모색

121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표 기본자 < 19> 발음기관 아음 설음 순음 치음 후음 훈민정음의 초성 체계 가획 이체 130) 각자병서 ㄱ ㅋ ㆁ ㄲ ㄴ ㄷ ㅌ ㄹ ㄸ ㅁ ㅂ ㅍ ㅅ ㅈ ㅊ ㅿ ㅆㅉ ㅇ ㆆ ㅎ ㅃ ㆅ 합용병서 ㅲ, ㅳ, ㅶ, ㅷ, ㅺ, ㅻ, ㅼ, ㅽ, ㅾ, ㅴ, ㅵ 는 초성에 쓰이었지만 기본 초성 체계 에 속하지는 않는다. 연서인 순경음(脣輕音) ㅱ,ㅸ,ㅹ,ㆄ 중에서 ㅸ 만이 순수한 한국어 단어를 표기하는 데 사용되고, 나머지는 중국음(中國音) 표기에 사용되었다. 중성: 훈민정음 중성 체계는 기본자(ㆍ, ㅡ, ㅣ), 초출자(ㅗ, ㅏ, ㅜ,ㅓ), 재출자(ㅛ,ㅑ,ㅠ,ㅕ)의 11자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재출자(ㅛ, ㅑ, ㅕ, ㅠ)를 제외한 7자가 당시의 단모음 체 계를 이룬다. 표 단모음 중성 체계 기본자 초출자 131) < 20> 양성 음성 중성 ㆍ ㅡ ㅣ ㅗ ㅏ ㅜ ㅓ 중성 체계는 11자 외에 합용자인 ㅘ, ㅝ, ㆇ, ㆊ 와 ㆎ, ㅢ, ㅚ, ㅐ, ㅟ, ㅔ, ㆉ, ㅒ, ㆌ, ㅖ, ㅙ, ㅞ, ㆈ, ㆋ 등 18자가 있다. 이 중에서 ㆇ, ㆊ, ㆉ, ㆌ, ㆈ, ㆋ 는 당시에 사 용한 예가 없다. 표 훈민정음의 중성 체계 음성 ㅣ 와 한 글자의 초출자 재출자 양성 모음조화 합용 132) < 21> 기본자 양성 ㆍ 음성 ㅡ 중성 ㅣ ㅗㅏ ㅜㅓ ㅛ ㅑ ㅠ ㅕ ㅘ ㅝ 와 두 글자의 합용 ㅣ ㆎㅐ ㅒ ㅚ ㅢㅔ ㅖ ㅟ ㅙ ㅞ 종성: 종성 글자는 초성에 쓰인 것과 같은 것을 원칙으로 하여 최소한의 글자로 실용성 을 극대화하는 기능을 갖는다. 그 당시 중화현상(中和現象, neutralization) 을 인정하여 133) 130) 131) 132) 133) 134) 강창석(1996), 김슬옹(2007), 박창원(2005), 신상순(1988) 등을 참고하여 재구성함. 강창석(1996), 김슬옹(2007), 박창원(2005), 신상순(1988) 등을 참고하여 재구성함. 강창석(1996), 김슬옹(2007), 박창원(2005), 신상순(1988) 등을 참고하여 재구성함. 훈민정음의 종성 체계는 다음의 세 규정에 따라서 표기되었음. 1.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요건 부합 여부에 관한 다면적 분석 103

122 등의 8자로 종성을 표기하도록 했다. 초성에서 합용병서 ㅲ, ㅳ, ㅴ, ㅵ 등이 사용된 것과 같이 종성에도 합용병서 ㄱ, ㅅ, ㅧ, ㄺ, ㄻ, ㄼ, ㅭ, ㅩ 등이 쓰였다. ㄱ, ㆁ, ㄷ, ㄴ, ㅂ, ㅁ, ㅅ, ㄹ Ÿ 음절 구성 방법 자음과 모음은 아직 하나의 글자가 아니다. 음소인 자모를 조합해서 음절인 글자를 만들어 야 한다. 세종은 한자처럼 자모음을 초성 중성 종성 의 삼분법으로 모아씀으로써 한글 표기를 간결하게 했다. 표 영어 < 22> 영어와 한국어의 모아쓰기 비교 135) 한국어 ㅂ+ㅏ+ㄴ = 반, B+A+N = Ban, N+U+N = Nun ㄴ+ㅜ+ㄴ = 눈, ㅂ ㅏ ㄴ ㄴ ㅜ ㄴ 초성과 종성은 각각 중성에 결합하는 데 결합의 경우의 수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종성만 쓰이는 경우, 초성과 중성이 쓰이는 경우, 초성과 중성, 그리고 종성까지 쓰이는 경 우이다. 표 < 23> 중성 단독 쓰임 ㅇ ㅏ ㅇ ㅜ 한글 음절 구성의 세 가지 유형 초성과 중성의 결합 초성, 중성, 종성의 결합 136) ㅂ ㅏ ㄴ ㅜ ㅂ ㅏ ㄴ ㄴ ㅜ ㄴ 종성은 다시 초성을 사용한다 훈민정음 예의 곶 의 갗 여덟 자만으로 쓰기에 족하다 예를 들면 이화가 곶이 되고 호피가 의 갗이 되건만 자로 통용할 수 있 기 때문에 오직 자를 쓰는 것과 같다 훈민정음 종성해 낛 종성을 두 글자 세 글자로 아울러 쓰는 것은 가령 우리말의 이 를 표기하고 낛이 를 표기하며 로 유시를 표기함과 같다 훈민정음 합자 해 중화현상이란 음절 말에 오는 자음이 자음으로 시작되는 음절과 연결되거나 그 음절이 단독으로 발음될 때 대립되던 음소들이 대립을 상실하는 것을 말함 예를 들어 불 풀 뿔 에서 어두에 오 는 은 의미를 구별하는 구실을 하지만 입 잎 과 같이 음절 말에서는 대립을 상실함 강창석 김슬옹 박창원 신상순 등을 참고하여 재구성함 강창석 김슬옹 박창원 신상순 등을 참고하여 재구성함 終聲復用初聲( ). < : (例]義)> ㄱㆁㄷㄴㅂㅁㅅㄹ 八字可足用也 如 爲梨花 爲孤皮而ㅅ字可以通用 故只用ㅅ字 (ㄱㆁㄷㄴㅂㅁㅅㄹ. ㅅ ㅅ.) < : (終聲解)> 終聲二字三字合用 如諺語 爲土 爲釣 ㅩ 爲酉時之類 (, 土, 釣, ) < : (合字解)> 134)., (火), (草), (角) ㅂ, ㅍ, ㅃ (口), (葉). 135) (1996), (2007), (2005), (1988). 136) (1996), (2007), (2005), (1988). 104 Ⅳ.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가능성 여부의 모색

123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 구전 전통 및 표현과 유관한 한글문화 사례 Ÿ 실용 분야: 다양한 분야의 지식 소통. 한글은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쓰였음. Ÿ 여산 군수에게 올린 진정서를 비롯하여 논을 담보로 돈을 빌린 수표와 같은 각종 계약서 등 현실 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한 문서에 한글이 많이 쓰였음. Ÿ Ÿ 세조는 1461년 최항, 한계희 등 30여 명에게 누에고치 등 양잠의 전 과정을 설명하는 농서인 잠서(蠶書) 를 한글로 번역하도록 명해 일반 농민들이 양잠 생산에 관한 기술을 익히도록 하였음. 여성 실학자, 안동 장씨가 펴낸 음식디미방, 빙허각 이씨가 펴낸 규 합총서 등과 서울시 노원구의 한글 영비각, 경기도 포천의 한글 영비, 문 경새재의 산불됴심 비석 등의 특별한 곳에서도 한글은 매우 요긴한 구 실을 하였음. 년에 최초의 한글 전용 교과서인 사민필지 출간하였음. Ÿ 1890 Ÿ 한국 문학 : 한문으로 대체할 수 없는 우리말로 쓰인 문학 작품. 한글 문 학은 남녀의 계층을 넘나드는 표현과 소통의 매개체가 되었음. Ÿ Ÿ Ÿ Ÿ 137) 이황은 한글 시조를 남겼고, 정철은 사미인곡 과 같은 한글 가사를 남겼 음. 17세기, 김만중한글 소설 구운몽 과 사씨남정기 작품을 남겼음. 특히 1728년에 김천택이 고려 말기부터 편찬 당시까지의 시조 998수와 가 사 17편을 모아 엮은 청구영언 은 양반 사대부 작품부터 하층민의 작품 까지 한데 묶여 있어 당시 한글의 사용 양상을 집약함. 허균의 홍길동전 은 통째로 외워 번화가에서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돈 을 받는 전기수(傳奇叟) 까지 등장하게 할 정도로 한글이 하층민까지 널 리 퍼지는 데 결정적인 구실을 하였음. 137) 1.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요건 부합 여부에 관한 다면적 분석 105

124 Ÿ 한글 편지: 諺簡 : 문학성과 정보 소통이라는 실용성을 가지고 한글 사용 확대에 결정적인 구실을 하였음. 사대부가에서 한글 편지는 부인이나 딸과 소통할 때 주로 쓰였음. 최근 공개된 서증양자흥시처최씨書贈養子興時妻崔氏 라는 글은 1609년 송영구 선생에 의해 목판으로 제작 인쇄까지 된, 며느리에게 보내는 한글 편지 형식의 글임. 138) 139) Ÿ Ÿ 조선시대 언간은 일상의 사적인 감정을 전하는 가장 보편적인 수단으로 위 로는 왕으로부터 아래로는 하층민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실용된 까닭에 언 간은 우리 국어를 지키고 가꾸어 온 귀중한 토양이 되었음. <그림17> 송규렴가 언간 출처: 디지털한글박물관 언간의 상세: 언간은 자료 성격상 언해의 성격을 지니지 않아 당시의 자연스러운 국어 질서에 따르고 고유의 일상 어휘 도 풍부하게 보여 주는 특징이 있음. 또한 대화 상황을 전제한 구어체 자료의 성격 때문에 경어법을 비롯하여 구어나 방언을 어느 자료보다 정밀하게 반영하는 특징도 있음. 따라서 언간 자료는 앞으로 언해 위주의 판본 자료를 보완하여 국어사 연구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음. 나아가 언간의 사연 속에는 당 시의 실생활이 그대로 녹아 있어 생활사, 민속사, 교육사 등 여러 분야에서 살아 있는 자료가 될 수 있음. 언 간 자료가 비단 국어학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 138) 139) 106 Ⅳ.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가능성 여부의 모색

12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그림 18> 추사 ( 秋史 ) 김정희 ( 金正喜 ) 가평양감영에서부친을모시고있을때서울에있는 부인에게보내는편지 : 1.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107

126 - 전통적 생활관습과 유관한 한글문화 사례 Ÿ Ÿ 생활용품: 선조들이 남겨 놓은 생활유물들을 살펴보면 한글이 우리의 언어 생활 속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음. 한글이 새겨진 다듬잇돌: 다듬이질은 여성의 가사노동을 하나였으며 함부 로 다루는 용품이 아니었다. 여기에 새긴 수, 복, 강, 영 이 라는 글자는 한자어인 수복강녕(壽福康寧) 을 새겨 넣음. 오래 복을 누 리며 건강하고 평안하게 사는 것을 기원하며 새겨 넣은 것이다. 이외에도 부귀다남(富貴多男) 과 같은 문구도 찾아볼 수 있음. 140) <그림19> 한글이 새겨진 다듬잇돌 출처: 한글 이야기2, 148쪽 Ÿ 140) 이외에도 한글이 새겨져 있는 떡살, 시루, 옹기 술병, 담뱃대, 소반, 제기, 한글 보자기, 버선본, 기와 등의 유물로 선조들의 의식주생활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베갯모나 베갯잇, 실패, 밥그릇에도 이런 글자가 새겨져 있기도 함. 108 Ⅳ.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가능성 여부의 모색

12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그림 20-1> 실패 < 그림 20-2> 실패의확대부분 : 2, 154 : 2, 154 < 그림 21> 사기떡살 : 2,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109

128 < 그림 22> 버선본 : < 그림 23-1> 담배통 < 그림 23-2> 담뱃대 : 2, 157 < 그림 24> 한글보자기 : 110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129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그림25> 기와, 수막새 출처: 홍윤표, 한글과 문화 - 사회적 의식 의례와 유관한 한글문화 사례 Ÿ Ÿ 141) 한글은 종교 확산을 위한 주요 도구로 사용되었음. 한글 보급을 위해 불경 언해. 석보상절, 월인천강지곡, 월인석 보, 일제 강점기까지도 이러한 불교 문헌은 한글 사용의 주요 흐름이었 음. 142) Ÿ 조선 후기에 유입된 기독교는 적극적으로 한글 번역을 활용하여 한글이 널 리 퍼지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음. Ÿ 동학도 한글 경전 간행하는 등, 종교 분야에서의 한글의 역할이 컸음. 종교와 관련한 내용은 한글 이야기 2 한글과 문화 와 한글 생활사 (홍윤표)를 바탕으로 하였음을 밝 142) 선조는 유교 경전 사서 언해를 발간하였음. 141) 힘. 1.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요건 부합 여부에 관한 다면적 분석 111

130 Ÿ 불교: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내용으로 함. 143) <그림26> 석보상절 권6 <그림27> 월인천강지곡 출처: 디지털한글박물관 Ÿ 출처: 디지털한글박물관 도교 144) <그림28> 경신록언석 출처: 한글생활사 석보상절과 월인천강지곡에서 보이는 한자와 한글에 대한 인식의 차이 ②불경은 주로 한문으로 된 중국 문헌을 언해한 것이어서 한자와 한글이 주종을 이룸. ③진언(眞言)은 산스크리트어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범자(梵字)와도 연관되어 있음. ④대부분의 불경은 한문 원문과 언해문이 동시에 실리기도 하지만 범자와 함 께 실린 것도 있음.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이 그 내용을 알기 위한 것보다는 주문을 암송하기 위한 것으로서 범자 원문과 함께 그 음역이 실리기도 함. 그러나 표기상에 차이를 보인다.(예: 바) 즉 외래어와 외국어 문 자 표기가 다르고 서체도 달리 했음. ⑤ 구결자도 흔히 보임. (홍윤표, 개인발표 원고 참고.) 144) ① 대체로 한글 전용 문헌임. 종교를 일반 서민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알기 어렵고 배우기 어려 운 한문보다는 쉽게 배울 수 있는 한글을 선택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됨. ②이 책은 특히 여기에 쓰인 한 글 서체에 역사적인 의미가 있음. 여기에 쓰인 한글 서체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쓴 소위 고딕체(제목체)임. 홍태운은 정조 때의 명필로 특히 불심이 강하여 불암사에서 간행된 모든 한글 불경의 글씨를 쓴 사람임. 오 륜행실도 가 우리나라 최초의 명조체(바탕체)로 쓰인 문헌이라고 한다면 경신록언석 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딕체로 쓰인 문헌임. ③구결자가 전혀 쓰인 적이 없음. (홍윤표, 개인발표 원고 참고.) 143) ① 112 Ⅳ.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가능성 여부의 모색

13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Ÿ :.. 145) Ÿ 146) < 그림 29> 궁을가 < 그림 30> 궁을십승가 : : Ÿ :.. < 그림 31> 당사주 : 145) vs 書房 ( 對 ). (,.) 146) 1 ( 東經大全 ) ( 龍潭遺詞 ). 2,. 3,,,,,,,,. 4 ( 民體 ). (,.) 1.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113

132 <그림32> 민간종교: 부적 출처: 연구진 직접 촬영, 장소: 충주 우리 국립한글박물관 Ÿ 부적 147) <그림33> 부적 출처: 한글생활사 부적은 종이에 글씨, 그림, 기호 등을 그린 것으로 악귀를 쫓거나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주술을 위한 도구임. ②대개의 부적은 이상한 기호처럼 그려져 있음. 그리고 그림과 함께 글자가 쓰여 있는 것도 흔히 볼 수 있음. 그런데 그 글자가 한글로 되어 있는 부적도 많음. ③부적은 황색 바탕에 붉은 색깔로 그림. 주사(朱 沙)로 그리는 것이 대부분임. 황색이나 주색은 광명을 뜻하고 악귀들이 가장 싫어하는 빛이기 때문임. 한글로 된 부적이 왜 많은지는 이들 부적들을 사용하는 계층과 연관이 있는 것 이외의 다른 이유를 찾기 힘듦. 부적 을 이용하는 서민들에게 친숙하게 하기 위하여 한글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생각됨. 그렇다고 상위층에 있는 사 람들은 이 부적을 이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서민들이 더 많이 찾았음을 부정하기는 어려 울 것임. (홍윤표, 개인발표 원고 참고.) 147) ① 114 Ⅳ.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가능성 여부의 모색

13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Ÿ :.. < 그림 34> 습례국 ( 習禮局 ) : < 그림 35> 윷판, 시조가투카드 : : 1.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요건부합여부에관한다면적분석 115

134 2.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으로 예상되는 상반된 시각 가. 국민적 열망에 대한 상반된 해석 한글에 대한 국민의 애정과 자부심은 한글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자는 주장 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음. 각 분야 전문가들은 자문 과정에서 한글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경우, 한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애정과 관련하여 다음의 상반된 반응이 예상된다는 의견 을 보임. 한글의 무형문화재 지정이 현실화 된다면 그간 이를 찬성해 온 국민들의 열망 에 대한 부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음. - 한글의 무형문화재 지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명해 온 특정인들에게만 부응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음. - 우리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볼 때, 문화재 지정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높은 나 라임. 문화재 지정이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뭔가 소중 한 게 있으면 문화재로 지정을 해야 우리 도리를 다 한다는 식의 감정 구조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인정하고 존중할 이유가 됩니다. 우리가 우리 문화재를 어떻게 하고 싶어 하는 것도 우리의 문화이기 때문입니다. 통치자나 특정 영역 의 전문가들이 이러한 국민들의 의식이 잘못됐다며 국민들을 가르칠 필요는 없 다고 봅니다. 국민적 열망이 있다는 것 자체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문, 1차 자문회의) 사실 문화재 지정에 있어서도, 국민적 열망이란 굉장히 긍정적인 과정입니다. 정부나 문화재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나 전문가가 지정을 하자는 관 주도가 아니 라 국민들이 직접 지정해 달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화재 지정 과정의 기본 철학에 걸맞은 긍정적인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문, 2차 자문회의) 대외적인 홍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언어란 자연발생적으로 잘 굴러가고 발생하는 측면도 있지만, 그걸 의식적으로 풍부하게 만들고 가꾸려는 노력도 같 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대내적으로 국민들의 노력을 견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 니다. (국, 2차 자문회의) 국국어학/한글 전문가, 문 문화인류학/민속학/문화재/유네스코 전문가 * 116 Ⅳ.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가능성 여부의 모색

13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무형문화재법이개정된지아직얼마안되었습니다. 기존에도한글과한국어의구분이어떠한제도적인영향을미치는지구체적으로인식되지않았습니다. 무형문화재로서의지정이어떠한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의미를가지는지에대한인식도폭넓지않은상황입니다. 하위영역과무형문화유산으로해결을하더라도, 조금더여러차원에서고민을해볼필요가있습니다. ( 문, 2 차자문회의 ) 한글이라는문자를국내에서무형문화재로등재한다는것또한세계에서바라봤을때웃음거리가될가능성이있습니다. 한글에대한국민적열망의다양한형태와의미를파악하지않은채무형문화재, 무형문화유산으로급히지정을한다면한글을더확대보급하려는상황에서오히려역풍과비판이충분히예상될수있습니다. ( 문, 2 차자문회의 ) * /, / / /,. -,, (3 ).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비물질문화유산보호조례 ( 延边朝鲜族自治州朝鲜族非物质文化遗产保护条例 ) - 조선족밀집지역인연변조선족자치주의문화유산보호조례 ( 延边朝鲜族自治州朝鲜族非物质文化遗产保护条例 ) 는 2015 년 1 월 22 일제 14 회연변자치주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 人民代表大会常务委员会 ) 4 차회의에서통과되고, 5 월 26 일길림성 ( 吉林省 ) 제 12 회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17 차회의에서인준을받아 6 월 2.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으로예상되는상반된시각 117

136 10일 정식으로 시행 - 조선족의 비물질문화유산은 300여개 정도가 지정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조선 족 농악무는 중국 민간무용 가운데 유일하게 2009년 유네스코 비물질문화유산 에 등재. 조선족의 비물질문화유산은 국가급이 17개 항목, 성급이 77개, 주급이 107개. 한편, 길림성에는 아직 비물질문화유산 조례가 제정되어 있지 않음 - 조선족 비물질문화유산 조례는 총 37조로 구성 ① 제1, 2조는 조례의 목적, 3조는 조선족 무형문화문화재의 유형, 제4~6조는 비물질문화유산 보호 원칙과 기관 업무, 제7~11조. 13~15조는 자치주와 현(시) 의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조치, 제12조 외부인의 조선족 비물질문화유산 조사에 대한 원칙, 제16조, 18~19조는 신청과 등록, 제17조는 비물질문화유산 조건, 제20~24조 국가급 문화재에 대한 지원업무, 제25조 전승인의 복무, 제26~29조 비물질문화유산 문화상품화, 제30~32조는 처벌규정 등을 다룸 ② 조선족 비물질문화유산 조례는 장(章)이 없이 조(條)로만 구성되어 있는 특징 을 보임 - 조선족비물질문화유산의 유형은 조례 3조에서 다음과 같이 규정 ① 큰 분류의 유형은 <중화인민공화국비물질문화유산법>의 유형을 따르고 있으 나, 그 순서와 용어의 사용은 조금씩 차이가 있음 표 < 24> 연 번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족 비물질문화유산 보호 조례 내용(번역) 전통구비문학 및 언어, 문자 전통표현예술, 서법, 회화 민간공예미술, 특색음식, 제작기술 및 도구, 대표작 전통제사, 세시, 일생의례 등 민속 전통체육, 경기, 놀이 전통의료, 보건지식 및 기능 기타 조선족비물질문화유산 내용(원문) 传统口头文学及其语言 文字 传统表演艺术和书法 绘画艺术 民间工艺美术和特色饮食及其制作技艺 工具和代表作 传统祭祀 岁时节庆 人生礼仪等民俗活动 传统体育 竞技和游艺 传统医药和保健知识 技能 其他朝鲜族非物质文化遗产 민간 언어로서의 조선족 언어나 조선족 글자를 중요한 비물질 유산으로 전제할 수 있는 여지는 있음. 북한에서 교재를 조달해서 사용하고 있음. 중국에서 조선족 언어를 문화재로 지정한다든가 국제사회에서 어떤 움직임을 취한다면 북한과 갈 등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가능함. - 중국의 경우, 전통구비문학 을 무형유산의 범주로 두고 있음.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서사시, 가사, 일기 등 (한글로 작성된) 문학 작품들이 많이 있으나. 이러한 부분과 문화재 지정에 관한 논의는 현재 작업이 이루어져 있지 않음. 오 히려 이러한 문학 작품등의 유물과 한글 의 연관성을 살펴 한글의 문화유산 으로서의 가치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음 Ⅳ.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가능성 여부의 모색

13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 ( ). 큰덩치의 한글 부터무형문화재로지정을해버린다면, 이러한작은것들은눈에보이지않게됩니다. 민속문학중한글가사가굉장히많은것들등한글과관련되어파생된문화가먼저연구화및정리되어야합니다. ( 문, 3 차자문회의 ) * /, / / / (3 ). Ⅳ 1.. 유네스코등재를위한선행조건이국내지정인데, 이것이가능하려면기본적으로전승가치가있어야합니다. 전승가치가생기려면전승가치의위험이있어야하며, 상당한정도의사멸위험성이있기때문에보존가능성이낮아진다고보는것, 이러한것이국내법에서문화재로지정해야할사유중에하나입니다. 그런데 한글 은그정도의위험성을갖고있지는않으며, 그런부분에서이것을무형문화재, 무형문화유산으로지정을한다면더확대보급하려는상황에서, 역풍과비판을충분히생각할수있습니다. ( 문, 2 차자문회의 ) 제주도방언을로마자로적을수도있습니다. 문자와언어가그런측면이다르다는것입니다. 제주도방언을기술할수있는방안은다양합니다. 이는제주도방언의총체인것이지, 글자부분만따로떼어내어보지는않습니다. 방언의가치는그지역의문화로이루어진것입니다. 소멸위기가있기때문에충분히가치가있겠지만, 한글의사례로적용하기에는무리가있다고봅니다. ( 국, 2 차자문회의 ) 다른것들이야유네스코로등재가되면관광객방문이늘어나는등실질적인이익이있을수있다지만한글을유네스코로등재하면무슨도움이되는건가요. 예를들어, 요즘사람들쓰는말중, 주변의간판들만봐도, 학계에서자연계박사논문들을보면죄다영어로쓰고있습니다. 만약에문화재로지정했을때그런것들을제동을걸어서우리말을보존하는데도움이될수있을까요. 이는법적효력이있을때나가능한이야기입니다. 한글을문화재로지정하는것은오히려문화재가치를떨어뜨리는결과로이어질수있습니다. 흔한것은사람들이귀하게생각하지않습니다. 과연한글을문화재로등재시켰을때국민들에게주는가치가뭐가있을까를고민해봐야할겁니다. ( 국, 개별자문면담 ) 2.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으로예상되는상반된시각 119

138 이제한글이된다, 안된다문제가아니라, 한글로파생된여러가지자료들을봐야합니다. 중국법령을문화재청의의뢰로분석해봤는데, 중국도언어를민간문학으로보고있습니다. 반대로우리는이러한기초작업이이루어져있지않습니다. 서사시라든지, 가사, 일기등여러가지한글로작성된것들을발굴, 보호하는것이상대적으로열악합니다. ( 문, 3 차자문회의 ) 한글이라는범주안에모든문화유산을넣을수있습니다. 그런데이런것들을발굴을하고하위범주 ( 카테고리 ) 를정하는등, 이미있는것들부터발굴하고정리하는작업이필요합니다. 만약에큰덩치의 한글 부터무형문화재로지정을해버린다면, 이러한작은것들은눈에보이지않게됩니다. ( 문, 3 차자문회의 ) 민속문학중한글가사가굉장히많습니다. 한글과관련되어파생된문화가먼저연구화및정리되어야한다는것입니다. 그리고지정에있어서중요한것이위급한상황이중시되는데, 한글의경우에는급하게사라질것이아니라고생각됩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이오픈하고, 세계문자박물관이오픈하지않습니까? 이렇게한글에관한저변이강화되다보면, 한글자체를보호하자말자를떠나서한글과관련된문화들을풍부하게연구하고발굴할수있을것입니다. ( 문, 3 차자문회의 ) 법령같은경우중국이조선족을통해서조선족글자를등재할까봐그런우려를하는것같은데최근에연변에서비물질문화를조례로만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한글을안하겠다는것이아니라, 먼저해야할것들이있다는것입니다. ( 문, 3 차자문회의 ) 한글과관련된것이무엇이있을까파헤쳐봐야합니다. 우리는정리가안되어있습니다. 시급합니다. 우리나라무형문화재로등재하는것에먼저심혈을기울여야한다는내용이있어야전체적인맥락이맞는것같습니다. ( 문, 3 차자문회의 ) 중국은자국의말과글을헌법에명문화해놓고있습니다. 국어기본법을만들기전에는우리의법령에는한국어가우리의언어이고, 한국에서쓰고있는글자는한글이라는문구가없었습니다. 그래서국어기본법을지정할때, 그내용을넣었어요. 그런데중국의헌법에의하면한글은중국문자중하나가됩니다. 소수민족공용어가되는거지요. ( 문, 개별자문면담 ) * /, / / / 120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139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중국은 헌법과 자치구 조항으로 언어를 규정하고 있음. 표 말과 글에 관련된 법률 비교 (한국과 중국) 한국 중국 헌법 국어기본법 연변조선족 자치구 자치 조항 제1조(목적) 이 법은 국어 사용을 촉 진하고 국어의 발전과 보전의 기반을 마 련하여 국민의 창조적 사고력의 증진을 <중국헌법 제1장 총강. 4조> 도모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제4조 중화인민공화국의 각 민족은 향상하고 민족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일률적으로 평등하다. 국가는 각 소 목적으로 한다. [전문개정 ] 수민족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보장 하고 각 민족의 평등 단결 상호원조 제2조(기본 이념) 국가와 국민은 국어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킨다. 어는 가 민족 제일의 문화유산이며 문화 창조 민족에 대한 차별과 억압을 금지하며 의 원동력임을 깊이 인식하여 국어 발전 민족의 단결을 파괴하고 민족의 분렬 에 적극적으로 힘씀으로써 민족문화의 정 을 조장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체성을 확립하고 국어를 잘 보전하여 후 국가는 각소수민족의 특징 및 필요에 손에게 계승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따라서 소수민족지구가 경제적으로 더 [전문개정 ] 발전하도록 지원한다. 각 소수민족이 집거하는 지방은 구역 제3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 자치를 실시하며 자치기관을 설립하여 의 뜻은 다음과 같다. 자치권을 행사한다. 각 민족자치지방 1. "국어"란 대한민국의 공용어로 은 모두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분리할 서 한국어를 말한다. 수 없는 부분이다. 2. "한글"이란 국어를 표기하는 각 소수민족은 모두 각자의 언어 문 우리의 고유문자를 말한다. 자를 사용하고 발전시킬 자유를 가지 3. "어문규범"이란 제13조에 따른 며 자기의 풍속 습관을 보유 또는 국어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제정한 한글 개혁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진다. 맞춤법, 표준어 규정, 표준 발음법, 외래 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등 국 <민족구역자치법 근거로 연변조선족 자치 어사용에 필요한 규범을 말한다. 주 자치 조례> (아래 중국어 원문. 해당 4. "국어능력"이란 국어를 통하여 부분에 형광 표시) 생각이나 느낌 등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이해하는 데에 필요한 듣기 말하기 읽 기 쓰기 등의 능력을 말한다. 한국어를 대한민국의 공용어로 규정하고, 국민이 국어를 잘 사용하여 삶의 질을 높 게 할 목적으로 만든 법 국어를 발전시키고 잘 보존하기 위해 계 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일-2장 국민이 어려움 없이 국어를 사용하도록 촉진하고 보급하는 일-3장 국민이 국어능력을 키우도록 돕는 일-4장 < 25> 명시법 148)149) 내용 효과 년 제정되었다. 이 법의 제정 목적은 국어의 사용을 촉진하고 국어의 발전과 보전의 기반을 마련해 148)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으로 예상되는 상반된 시각 121

140 연변조선족 자치구 자치 조항 延边朝鲜族自治州自治条例 第十八条 自治州自治机关在执行职务的时候 通用朝 汉两种语言文字 以朝鲜语言文字为主 自治 州内国家机关 企事业单位召开会议和下发文件 布告 应当同时或者分别使用朝 汉两种语言文字 自治州内国家机关和企事业单位对干部 科技人员和工人进行技术考核 晋级 职称评定时 应使用 朝 汉两种语言文字 各民族职工都可以使用本民族的语言文字进行工作和学习 自治州内的国家机关 和企事业单位的公章 牌匾 一律并用朝 汉两种文字 自治州内的国家机关和有朝鲜族 汉族等多民 族成份的企事业单位 要设立和加强翻译机构或设专职 兼职翻译人员 做好朝 汉两种语言文字的翻 译工作 18,.,,.,..,,.,,. 제 조 자치주 자치 기관이 직무를 수행할 때 조 한 양종 언어문자 통용하며 조선 언어 문자 위주로 한다 자치주 내 국가기관 기업 사업 단위 회의를 열리거나 문서 및 공고 내릴 때 동시 혹은 따로 조 한 양종 언어문자를 사용해야 한다 자치주 내 국가기관과 기업 사업 단위는 간부 과학기술 인원 및 공인에게 기술 심사 진급 직칭을 평가할 때 조 한 양종 언어문자를 사용해 야 한다 각 민족 노동자들은 그 민족의 언어와 문자 작업과 학습을 사용할 수 있다 자치주 내에 서 국가 기관과 기업 사업 단위의 공인 간판 일률 조 한 양종 언어문자 같이 사용해야 한다 자 치주 내의 국가기관과 조선족 한족 등 다민족 성분에 있는 기업 사업 단위는 번역 기구를 설정하 고 전직 겸직 번역한 인원을 강화시켜 조 한 양종 언어문자 번역 작업을 수행한다 第五十二条 自治州自治机关根据实际情况 在州内分别设立以朝 汉语言文字授课的中 小学校 也 可以设立朝 汉两种语言文字分班授课的中 小学校 第五十三条 自治州内各级各类学校都必须把民族政策教育列为政治课的一项重要内容 自治州内 的朝鲜族中学 应把朝鲜族历史列为历史课教学的内容之一 自治州内朝鲜族中 小学 应当加强朝鲜 语文的教学 也要加强汉语文教学 使学生掌握朝 汉两种语言文字 自治州自治机关提倡汉族中 小 学学生学习朝鲜语言文字 第二条 朝鲜语言文字是朝鲜族公民行使自治权利的主要语言文字工具 自治州自治机关在执行职务的 时候 通用朝 汉两种语言文字 以朝鲜语言文字为主 우리나라는 국어기본법을 바탕으로 문화부 내 국어정책과 산하 국립국어원에 서 국어의 발전과 국민의 언어생활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정책을 수립 하고 있음. 국민의 창조적 사고력의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고 민족 문화 발전에 이바지 함 이다. 이 법이 시행됨에 따라 한글전용에 관한 법률 은 폐지되고 그간 어문정책의 근거였던 문화예 술진흥법 의 어문규정도 이 법에 흡수 삭제되었다. 149) 국어기본법 이외 한글 관련 법령 및 규정은 다음과 같다. 1. 국어기본법 시행령 (대통령령 제23759호) 2. 국어기본법 시행규칙 (문화체육관광부령 제73호) 3. 가족관계등록부상 한자 성의 한글표기 정정에 관한 사무처리지침(가족관계등록예규 제257호) 4. 건물 등기부 용어의 한글화지침(대법원등기예규 제516호) 5. 국어심의회운영세칙(문화체육관광부훈령 제111호) 6.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문화체육관광부고시 제2000-8호) 7. 북구의 3 언어의 외래어 표기법(문화체육부고시 제1995-8호) 8. 연극 용어 및 언론 외래어 순화 자료(문화체육관광부고시 제 호) 9. 외래어표기법(문과관광부고시 제 호) 10. 표준어 규정(문교부 고시 제88-2호) 11. 한글 맞춤법(문교부 고시 제88-1호) 12. 한글박물관 자료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문화체육관광부훈령 제137호) 122 Ⅳ.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가능성 여부의 모색

141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국립국어원에서는 국어 한글과 관련된 문화유산의 발굴을 위한 사업과 정 책 마련을 진행하고 시행 결과를 2009년 국어 발전과 보전에 관한 시책 및 시행 결과 보고서 로 보고하였음. 예) 한글문화유산 디지털화 국어 문화유산은 보존해야 하는 것이지만 직접 향유해야 할 문화적인 자산이기 도 하다. 한글로 간행된 문헌을 현대어로 번역하고 해설하는 일은 유서 깊은 문 화유산을 오늘날에 되살려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에 2003년부터 한글 100대 문화유산 을 선정하여 현대어로 번역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8년까지 모두 25권의 역주 및 현대어 번역 사업이 이 루어져서 국어 문화유산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출처: 국립국어원 20년사) 표 국어 발전 기본 계획의 한글문화유산의 보존과 한글의 산업화 계획 추진 내용 한글 관련 문화유산 문헌 실태 조사 훈민정음 해례본 의 번역(30개 언어)과 전 세계 보급 훈민정음 번역 등 한글문화유산 보급 언문지 등 문화유산 역주, 해설 원고 작성 및 출판, 보급 외국인의 한글 및 한국어 연구 성과 발굴, 번역 출판(문법서, 논저 등) 역사 자료 판각 및 복원 사업 지속 추진 우리말 역사 자료의 우리말 훈민정음 판각 및 복원(2007년) 판각 및 복원(2008년) 수집과 정리 용비어천가 석보상절, 월인석보 판각 및 복원(2009년) 100년 단위로 천만 어절 규모의 우리말 기초 말뭉치 구축 시대별 우리말 자료 관련 다매체 자료의 수집 및 자료기지 구축 구축 시대별 구축 시대별 어휘 문헌 및총람문형자료데이터베이스 구축 시대별 우리말 정보은행 지원 시스템 개발 아름다운 언어 경관 조성을 위한 학술회의 개최, 지침 마련 도시 언어 경관 정비 언어 경관 조성을 위한 법과 제도의 정비, 시범 지구 운영 및 조성 언어 경관 조성 여론 조사, 우수 지역 포상 및 홍보, 시범 지구 확대, 지침 보완 한글 이미지화 전문가 협의체 구성, 운영 한글 이미지화 공모전 및 전시회 개최 한글 우수 디자인 마크 제정, 한글 이미지화 인기 상품전 개최, 관련 홈 한글의 산업화 지원 페이지 개발 운영 한글 상품 판매 홍보 전략 개발 국외 한국어 마을 설계 공모, 한국어 마을 설치 운영 지원 < 26> 출처: 국립국어원 2.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으로 예상되는 상반된 시각 123

142 나. 한글의 위상 제고 효과에 대한 상반된 해석 문화재 보호하듯 한글도 보호해줄 것인가 - 한글 연구 지원 활성화 가능한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함. Ÿ 국어와 한글을 발전시킨다는 의미는 국어와 한글은 우리나라 문화 발전의 기본적인 도구이며 원동력이므로 우리의 문화를 발전시킨다는 의미임. Ÿ 이와 함께 토착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발굴하고 지원하여 국어의 기반을 구 축하고 한글의 활용 범위를 넓히며, 사라져가는 언어를 보존해야 함. 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경우에 무언가 사라지는 경우,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글과는 별개로 우리에게 어떠한 경우가 있는가 생 각해 봤습니다. 전 세계 언어 소멸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문제인데, 언어 안으 로 들어갔을 때 언어 안의 존재하는 다양한 방언, 여기에 소멸 문제가 똑같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교육에서 표준어를 지향하면서 표준어 교육을 하고 있지만, 국어를 이루고 있는 하위요소는 다양한 지역 방언들이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지역 방언들이 자꾸 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언어 소멸과 관 련된 학문 분야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하고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 다. 언어를 자료화하는 것, 즉 사라지는 언어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재활성화가 있습니다. 그 언어를 다시 쓸 수 있도록 살려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음성 기호를 쓰는 것, 방언을 한글로 기록해서 더 많 은 사람들이 쉽게 그 원형을 인식하고 보존할 수 있게 해준다면 그 효과는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그럴 때 한글의 가치를 더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 3차 자문회의) 국국어학/한글 전문가, 문 문화인류학/민속학/문화재/유네스코 전문가 * - 한글문화 향유에 대한 국민적 자부심 고취에 대한 반대 의견 Ÿ 한글의 무형문화재 지정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정서적인 만족 감을 줄 수 있다는 의견에 전문가는 아래와 같은 반대 의견을 내었음. 국가 정책을 감정적이거나 근시안적인 사고로 진행을 하게 된다면 나중에 후회 할 수도 있고 고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다른 나라에서 볼 때 자기 나라에서 쓰는 문자를 문화재로 지정하는 나라가 다 있다고 웃음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국, 개별 자문 면담) 국국어학/한글 전문가, 문 문화인류학/민속학/문화재/유네스코 전문가 * 124 Ⅳ. 한글/한글문화의 무형문화재 지정 가능성 여부의 모색

14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한글을문화자산으로간주할수있는지에대한여부가현재법규상으로다소모호한부분이있습니다. 그러나제도라는것은더큰목적을향해변화하는과정이므로현실과제도의사이의불일치를문화재보호법의개정이해결할수있는여지를가능하게했습니다. ( 문, 1 차자문회의 ) 이러한논의가조금더가능해진것도개정된 문화재보호법 에의하면보유자및보유단체없이무형문화재지정이가능해졌기때문입니다. 한글도당연히그런맥락에서는조금더가까워진거죠. 아리랑을그렇게지정한것처럼이전에불가능했던것들이조금풀린부분이있습니다. ( 문, 1 차자문회의 ) 구체적으로보면, 보유자와보유단체를인정하지않는무형문화재로는아리랑이처음으로지정되었습니다. 그걸지정할때에적용했던근거는해당무형문화재의예능이보편적으로보유되고있어서특정한보유자와보유단체를인정할수없을때를말합니다. 아리랑은단체들은많지만 40 개, 50 개다정할필요는없습니다. 대부분의국민들이아리랑을부를수있기도합니다. 한글도무형문화재로지정하게되면보편적으로공유하고있다고전제해야합니다. ( 문, 1 차자문회의 ) 유네스코등재조건에부합하려면전제조건으로기본적으로전승가치가있어야합니다. 전승가치가생기려면, 전승가치의위협이있거나, 상당한정도의사멸위험성이있기때문에보존가능성이낮다는위협이있어야합니다. 그렇다면이런부분이오히려국내법에서보완지정해야할것입니다. ( 문, 2 차자문회의 ) * /, / / / - Ÿ. 2.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으로예상되는상반된시각 125

144 . 어쩌면문자로서지정한가치나계승과같은것은중요한카테고리와키워드입니다. 이에한글의가치중일부를끼워맞춰보자면문화재로서가능할수도있습니다. 그러나만약한글을무형문화재로지정한다면우려스러운것은그다음에는태극기, 애국가등으로이어져서무형문화재로지정하자고할여지를주는것입니다. ( 문, 3 차자문회의 ) 실제로한글을문화재로지정한다고한다면문제가복잡해집니다. 한글이무형문화재라면대한민국도문화재입니다. 너무나기본적인, 심지어우리나라물, 공기이런것들도문화재가될수있습니다. 당연한것을문화재로지정하는것이오히려오류가생기게합니다. ( 국, 개별자문면담 ) * /, / / / 126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14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3. /.,. 한글관련해서는국내문화재지정을생각해보고있는것이고, 장기적으로는우리나라사람들이유네스코를좋아하기때문에유네스코까지생각을안하는것은아닐것입니다. 현재 훈민정음 이유네스코기록문화유산으로지정되어있으나, 무형문화재안에서는한글이들어갈자리가정확하게맞는것은없습니다. 그것이사실이기때문에, 그것을다른방식으로목록에올릴가능성이있는지를모색하는것이나을수도있습니다. ( 문, 3 차자문회의 ) * /, / / /... (2. ),,. 3.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틀로보는한글 / 한글문화 127

146 < 27> -,. -. -, ,. -, ,,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147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기본적으로 글자는 대부분 유네스코에서 기록 문화유산 카테고리로 분류됩니다. 훈민정음 해례본 의 경우에도 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거 기에서 한글이라는 글자만 따로 떼어내서 그거를 무형문화유산으로 카테고리를 분류하다 보니, 기존의 무형문화유산 쪽에 있는 여러 가지 범주에서 어디에 넣 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 1차 자문회의) 언어와 문자에 대한 인류의 역사에서 사용의 범위나 확산의 정도를 고려할 때 언어보다 문자가 대체로 훨씬 더 넓습니다. 언어는 대게 민족 단위로 현대에 와 서 비교적 인류 역사상 최근에 나타난 특이한 현상이고, 대체적으로 언어는 민 족단위로 한정되는 반면에, 문자는 로마자를 포함해서 민족이라는 범위를 뛰어 넘어 넓게 확산되는 것입니다. 이에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에서 한글을 등재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특정한 민족적 색채가 강한 유산이 등재될 가치가 있 지만, 동시에 인류 보편적 가치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현체로서의 가치도 공존합 니다. 한국에 한정된다는 측면보다는, 한글이라는 문자가 한국어라는 언어뿐 아 니라, 한국인이라는 민족을 넘어 다른 언어와 민족에도 적용될 수 있는 광범위 하고 보편적인 적용 가능성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국, 2차 자문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을 시도한다고 한다면, 한글을 단독 으로 등재하기에는 힘든 것 같고, 한글과 문화를 묶어서 할 때 가능하기 때문 에, 한글문화 와 한글 과 관련된 부분 중 무엇을 담아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 가 필요합니다. (문, 3차 자문회의) 국국어학/한글 전문가, 문 문화인류학/민속학/문화재/유네스코 전문가 * 나. 유사 사례 검토 및 한글과의 비교 분석 문자, 언어 관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목록 문자, 언어 관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목록과 한글의 비교에 대해 자문위원들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냄. - 대부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카테고리들 중 유사한 것들이 서사시라든 지, 창이라든지, 형태가 없는 유산들이 대부분이며, 한글을 어떻게 무형유산화 시킬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문, 1차 자문회의) 유네스코에서도 지금 언어를 포함하고 있기는 하지만 언어 자체가 등재된 경우 는 없습니다. 사실 유네스코 협약까지 목표를 두고 고려해 보면, 유관하게 표현 되는 범주는 굉장히 넓습니다. 표현이라는 부분까지 따지면 뭐든지 될 수 있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문, 2차 자문회의) 3.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틀로 보는 한글/한글문화 129

148 최근유네스코에서관심을가지고있는중요한부분은표현부문과관련해서비교적보호가필요한것들, 예를들어아프리카의몇몇부족에게만구전되는부족언어라든지, 그런사라져가는것들에대해초점을두고있다는점입니다. ( 문, 2 차자문회의 ). * /, / / / -,,, /. -. UNESCO Intangible Heritage 150) 151). -., (language). 150) 151)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14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Ÿ The Silbo Gomero, Whistled language of the island of La Gomera (Canary Islands),.. Ÿ :.., ( 自然言語, natural language)..., (Isidro Ortiz) (Chipude)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틀로보는한글 / 한글문화 131

150 Ÿ... :, - (Wajãpi) Ÿ Oral and graphic expressions of the Wajapi,, Ÿ (Wajãpi, (Wajapi) ) - (Tupi-guarani) (Cultural-linguistic) (Amapá) (kusiwa) (roucou)..,,,..,,.,. 132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151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족의 전통적 생활양식은 그 상징적 의미를 잃어버리거나 사라질 위험 에 처해 있음. 와장피족 전통의 상실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우주적 판 단 기준점을 크게 달라지게 할 것임. 전통 상실의 주요 위협은 쿠지와 레퍼토리의 전수자의 감소, 원주민의 지식과 관습에 대한 젊은 세대의 무관심 등이 있음. Ÿ 한글과의 비교 분석 한글보다는 지역 방언이나 특정 직종을 가진 공동체의 언어와 비교 할 수 있을 것임. 초기 형태의 문자적 속성이 발견되기는 하나 언어를 담아내는 그릇 이라기보다는 상징적인 미술과 더 가까움. 한글 파생 문화유산 가능 사례: 한글은 예로부터 그림과 밀접한 관 계를 가지고 있었음. 한글 문헌에서 그림은 제3의 언어 기능을 보이 고 있는데 판화를 이용한 것들이 그 예임. 아래 삼강행실도와 같이 문자 사이의 그림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도록 한 것임. (이는 훈민정 음 창제의 목적 중 하나로 백성의 교화를 위함이기 때문으로 보임.) <그림36> 삼강행실도언해 / 판화와 연관 있는 한글로 쓰인 최초 문헌 출처: 디지털한글박물관 - 가리푸나의 언어 음악 춤 Ÿ Ÿ Language, dance and music of the Garifuna, 대표목록, 벨리즈/온두라스/니 카라과/과테말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배경 가리푸나(Garifuna) 는 18세기에 세인트 빈센트의 카리브 섬에 서 중앙아메리카의 대서양 해안 지역으로 강제 이주되어 정착한 사람 들로부터 기원한 사람들임. 가리푸나 문화는 카리브 해 원주민들과 아 3.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틀로 보는 한글/한글문화 133

152 ,.. (Arawakan group),. (úraga, ), ( 經夜 ).,,,, ( 寶庫 ).,...,,.. Ÿ.. : 134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15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Ÿ Mongolian calligraphy,, Ÿ 1,000, ,.. (Khaan) 1911 (Bogd Khaan).,,,.,,,., (synchronic writing).,,,,.,,,.,.,. 3.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틀로보는한글 / 한글문화 135

154 ., 1937 ~ Ÿ... :,, - Ÿ Chinese calligraphy,, Ÿ,.. 3,000,.., ( 商 ) ( ).,, (2 4 ). 136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15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王羲之, 303~361), ( 顔眞卿, 709~785), ( 蘇軾, 1037~1101)..,.,. 8,000.,.,.,. Ÿ.. :,, 3.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틀로보는한글 / 한글문화 137

156 < 28> / / -, The Silbo Gomero, Whistled language of the island of La Gomera (Canary Islands),.. - (Wajãpi) Oral and graphic expressions of the Wajapi,, - Language, dance and music of the Garifuna,, / / / Mongolian calligraphy,, - Chinese calligraphy,,... :,.... : :,,. 138 Ⅳ. 한글 / 한글문화의무형문화재지정가능성여부의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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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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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3,,.,..,,. Ⅴ. 제언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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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참고 문헌 단행본 및 학술논문 HK문자연구사업단 인문학연구원. (2013). 문자개념 다시보기. 연세대학교 출판부. 강길운. (1972). 훈민정음창제(訓民正音創制)의 당초목적(當初目的)에 대(對)하여. 국어국 문학, , 강신항. (2003). 훈민정음 연구.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강신항. (2010). 훈민정음 창제와 연구사. 경진. 강창석. (1996). 한글의 제자 원리와 글자꼴. 새국어생활 제6권 제2호. 국립국어연구원. 권재선. (1988). 훈민정음 해석연구. 우골탑. 김두루한. (2006). 훈민정음을 제대로 알자 -. 나라사랑, 111, 김슬옹. (2007). 28자로 이룬 문자혁명: 훈민정음. 대한교과서. 김슬옹. (2001). 훈민정음과 한글 과학성에 대한 교육 전략 -. 교육한글, (14), 김슬옹. (2010). 세종의 훈민정음 으로 본 외솔의 한글운동론. 나라사랑, 118, 김슬옹. (2011). 세종대왕과 훈민정음학. 지식산업사. 김슬옹. (2012). 조선시대의 훈민정음 공식문자론 - 한글, (297), 김영국. (Young-Kook KIM) 오승규(Seung-Gyu OH). (2015). 무형문화재법 의 쟁점과 개선 방안. A Study on the Issues and Improvements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Promotion Act. (社)韓國法政策學會. 法과 政策硏究. 第15輯 第2號. 김이종. (2009). 한글 역사 연구. 한국문화사. 김주원. (2013). 훈민정음 -사진과 기록으로 읽는 한글의 역사-. 민음사. 김지형. (2007).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를 활용한 한국어 자모 및 발음 교육 방안. 국어 국문학, -(147), 김진희. (2012). "한글 창제의 원리"의 교육 내용에 대한 비판적 고찰. 우리말교육현장연 구, 6(2), 노마 히데키. (2011). 한글의 탄생 : <문자>라는 기적. 돌베개. 뒤르샤이트 크리스타. (2007). 문자언어학. 유로서적. 로빈슨 앤드류. (2003). 문자 이야기. 사계절. 류현국. (2015). 한글 활자의 탄생. 홍시. 박병천. (2014). 한글 서체학 연구. 사회평론. 박상미. (2012a). Identifying, Representing and Safeguarding the Intangible Aspects of 1. the World Heritage. UNESCO Asia-Pacific Mayors' Forum for World Heritage Cities. 박상미. (2012b). 무형유산과 보존원칙: 논의의 쟁점과 새로운 지평.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세계유산의 보존가치: 2011 세계유산포럼 자료집. 박상미. (2014). Food, Gender, and Family Network in Modern Korean Society. Asian Online Journals. Asian Journal of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164 . (2015).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among Intangible Cultural Heritages: Implications of UNESCO Lists in Anthropological Perspective. Asian Online Journals. Asian Journal of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1984).... (2005).... (2010),,.. (2009a). -, 54, (2009b).., (108), (2013).., (301), (1988).... (1996).... (2005).., 45, (2013)... J. (1995).... (2006). < >., (14), (1994).., 22(2), (1997),,.. (1996). [ ]., (233), (2010).,,., 57, (2009). 中聲., 56, (2013). < > 舊卷., 68, (2014).., 51, (2015) , 36, (2012).... (2010). ( )... (2015).. Changes and determinants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system in Korea.. (2013).... (2013).... (2013) (1999).., 123, (2006).., 143, (2013a) (2013b). 2..

165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학술지 새국어생활 제 권 3호, 2015년 가을. 특집: <국어기본법> 시행 10년, 그 성과와 나아갈 방향 제 권 3호, 2014년 가을. 특집: 한글의 과학성을 문화로 바꾼 분들 제 권 1호, 2014년 봄. 특집: 국어사 자료로 만나는 선인들의 삶 제 권 3호, 2013년 가을. 특집: 한글 다시 보기 제 권 3호, 2010년 가을. 특집: 지역어 조사 보존 사업의 성과와 방향 제18권 3호, 2008년 가을. 특집: 국외 한국어 교육과 세종학당 제17권 2호, 2007년 여름. 특집: 국어 발전 기본 계획 3. 자문진 개인 자료 및 유관기관 내부 자료 홍윤표. 개인 발표 원고: 북한의 조선어 정보화에 대하여, 근대 국어 자료, 여러 분야에서 보는 한글, 한글과 문 화, 한글생활사, 한글과 예술, 한글 근대문화재 보고서, 한글과 생활, 문자 연구의 필요 성과 그 연구 내용 4. 유관기관 누리집 UNESCO Intangible Heritage: 국가기록원: 국립국어원: 국립한글박물관: 디지털한글박물관: 문화재청: 안녕 우리말: 위키백과: 한국독립운동사 정보시스템: 한국사 L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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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1>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 시행 ] [ 법률제 호, , 제정 ] 문화재청 ( 무형문화재과 ) 제1장총칙제1조 ( 목적 ) 이법은무형문화재의보전과진흥을통하여전통문화를창조적으로계승하고, 이를활용할수있도록함으로써국민의문화적향상을도모하고인류문화의발전에이바지하는것을목적으로한다. 제2조 ( 정의 ) 이법에서사용하는용어의뜻은다음과같다. 1. " 무형문화재 " 란 문화재보호법제2조제1항제 2호에해당하는것을말한다. 2. " 전형 ( 典型 )" 이란해당무형문화재의가치를구성하는본질적인특징으로서대통령령으로정하는것을말한다. 3. " 보유자 " 란제17조제 1항또는제32조제 2항에따라인정되어무형문화재의기능, 예능등을대통령령으로정하는바에따라전형대로체득 실현할수있는사람을말한다. 4. " 보유단체 " 란제17조제 1항또는제32조제 2항에따라인정되어무형문화재의기능, 예능등을대통령령으로정하는바에따라전형대로체득 실현할수있는단체를말한다. 5. " 전수교육조교 " 란제19조제 1항에따라인정되어보유자또는보유단체의전수교육을보조하는사람을말한다. 6. " 이수자 " 란제26조제 1항에따라전수교육이수증을받은사람을말한다. 7. " 전승자 " 란제3호부터제6호까지의어느하나에해당하는사람또는단체를말한다. 8. " 명예보유자 " 란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중에서제18조제 1항에따라인정된사람을말한다. 9. " 전수교육 " 이란제25조또는제30조에따라보유자및보유단체, 전수교육대학이실시하는교육을말한다. 10. " 전승공예품 " 이란무형문화재중전통기술분야의전승자가해당기능을사용하여제작한것을말한다. 11. " 인간문화재 " 란제17조또는제18조에따라인정된보유자및명예보유자를통칭하여말한다. < 부록 1>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전문 151

170 제3조 ( 기본원칙 ) 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은전형유지를기본원칙으로하며, 다음각호의사항이포함되어야한다. 1. 민족정체성함양 2. 전통문화의계승및발전 3. 무형문화재의가치구현과향상제4조 ( 국가와지방자치단체의책무 ) 1 국가는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을위한종합적인시책을수립하고시행하여야한다. 2 지방자치단체는국가의시책과지역적특색을고려하여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을위한시책을수립 추진하여야한다. 3 국가와지방자치단체는제1항및제2항에따른책무를다하기위하여이에수반하는예산을확보하여야한다. 제5조 ( 무형문화재전승자의책무 ) 무형문화재의전승자는전승활동을충실히수행함으로써무형문화재의계승및발전을위하여노력하여야한다. 제6조 ( 다른법률과의관계 ) 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에관하여다른법률에특별한규정이있는경우를제외하고는이법에서정하는바에따른다. 제2장무형문화재정책의수립및추진제7조 ( 기본계획의수립 ) 1 문화재청장은특별시장 광역시장 특별자치시장 도지사또는특별자치도지사 ( 이하 " 시 도지사 " 라한다 ) 와의협의를거쳐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을위하여다음각호의사항이포함된기본계획 ( 이하 " 기본계획 " 이라한다 ) 을 5년마다수립하여야한다. 1. 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에관한기본방향 2. 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을위한재원확보및배분에관한사항 3. 무형문화재의교육, 전승및전문인력육성에관한사항 4. 무형문화재의조사, 기록및정보화에관한사항 5. 무형문화재의국제화에관한사항 6. 그밖에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에필요한사항 2 문화재청장은기본계획을수립하는경우미리전승자, 관련단체및전문가등의의견을들어야한다. 3 문화재청장은기본계획을수립하면이를시 도지사에게알리고, 관보 ( 官報 ) 등에고시하여야한다. 4 문화재청장은기본계획을수립하기위하여필요하면시 도지사에게관할구역의무형문화재에대한자료를제출하도록요청할수있다. 제8조 ( 시행계획의수립 시행 ) 1 문화재청장및시 도지사는기본계획에관한시행계획을매년수립 시행하여야한다. 152 부록

17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2 시 도지사는제1항에따라시행계획을수립하거나시행을완료하였을때에는그결과를문화재청장에게제출하여야한다. 3 문화재청장및시 도지사는시행계획을수립하였을때에는이를공표하여야하고, 시행계획을시행하는데필요한재원을우선적으로확보하여야한다. 4 시행계획의수립과시행등에필요한사항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9조 ( 무형문화재위원회의설치 ) 1 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에관한사항을조사 심의하기위하여문화재청에무형문화재위원회 ( 이하 " 위원회 " 라한다 ) 를둔다. 2 위원회는위원장 1명을포함하여 30명이내의위원으로구성한다. 3 위원은다음각호의사람중에서문화재청장이위촉한다. 다만, 위원장은위원중에서호선한다. 1. 고등교육법 제2조에따른학교에서무형문화재와관련된학과의부교수이상의지위로재직하거나재직하였던사람 2. 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과관련된업무에 10년이상종사한사람 3. 인류학, 민속학, 법학, 경영학, 전통공연예술, 전통공예기술등무형문화재관련분야업무에 10년이상종사한사람으로서무형문화재에관한지식과경험이있는전문가 4 위원회위원의임기는 2년으로하되연임할수있으며, 보궐위원의임기는전임자임기의남은기간으로한다. 5 위원회에는문화재청장이나위원회의위원장또는제10조제2항에따른분과위원회위원장의명을받아위원회의심의사항에관한자료수집 조사및연구등의업무를수행하는비상근전문위원을둘수있다. 6 제5항에따른전문위원의수와임기, 자격등에필요한사항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10조 ( 위원회의심의사항등 ) 1 위원회는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에관한다음각호의사항을심의한다. 1. 기본계획에관한사항 2. 국가무형문화재의지정과그해제에관한사항 3. 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 명예보유자또는전수교육조교의인정과그해제에관한사항 4. 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의지정과그해제에관한사항 5.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 이하 " 유네스코 " 라한다 ) 무형문화유산선정에관한사항 6. 그밖에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등에관하여문화재청장이심의에부치는사항 2 제1항각호의사항에관하여무형문화재종류별로업무를나누어조사 심의하기위하여위원회에분과위원회를둘수있다. < 부록 1>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전문 153

172 3 제2항에따른분과위원회는조사 심의등을위하여필요한경우다른분과위원회와함께위원회 ( 이하 " 합동분과위원회 " 라한다 ) 를열수있다. 4 위원회, 분과위원회및합동분과위원회의조직, 분장사항및운영등에필요한사항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11조 ( 회의록의작성및공개 ) 1 위원회, 분과위원회및합동분과위원회는다음각호의사항을적은회의록을작성하여야한다. 이경우필요하다고인정되면속기나녹음또는녹화를할수있다. 1. 회의일시및장소 2. 출석위원 3. 심의내용및의결사항 2 제1항에따라작성된회의록은공개하여야한다. 다만, 특정인의재산상이익에영향을미치거나사생활의비밀을침해하는등대통령령으로정하는경우에는해당위원회의의결로공개하지아니할수있다. 제3장국가무형문화재의지정등제12조 ( 국가무형문화재의지정 ) 1 문화재청장은위원회의심의를거쳐무형문화재중중요한것을국가무형문화재로지정할수있다. 2 국가무형문화재의지정기준및절차등에필요한사항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13조 ( 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의지정 ) 1 문화재청장은무형문화재중에서위원회의심의를거쳐특히소멸할위험에처한무형문화재를긴급히보전하기위하여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를지정할수있다. 2 문화재청장은제1항에따라지정된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에대하여는다음각호에해당하는지원을할수있다. 1. 예술적, 기술적, 과학적연구 2. 전승자발굴 3. 전수교육및전승활동 4. 무형문화재의기록 3 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의지정요건및절차등에필요한사항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14조 ( 국가무형문화재등의지정고시및효력발생시기 ) 1 문화재청장이국가무형문화재또는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를지정하였을때에는그취지와내용을관보에고시하여야한다. 2 국가무형문화재또는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의지정은제1항에따라관보에고시한날부터그효력을발생한다. 제15조 ( 지정또는인정의취소 ) 문화재청장은제12조및제13조에따른지정또는제 154 부록

17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17조부터제19조까지의규정에따른인정의과정에서거짓또는부정한방법이있는경우에는이를취소하여야한다. 제16조 ( 국가무형문화재등의지정해제 ) 1 문화재청장은국가무형문화재또는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가다음각호의어느하나에해당하는경우위원회의심의를거쳐그지정을해제할수있다. 1. 가치의소멸 2. 전승의단절 불가능 3. 소멸위험이현저히없어졌을경우 2 제1항에따른지정의해제에관한고시및효력발생시기에관하여는제14조를준용한다. 제4장보유자및보유단체등의인정제17조 ( 보유자등의인정 ) 1 문화재청장은국가무형문화재를지정하는경우해당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를인정하여야한다. 다만, 대통령령으로정하는바에따라해당국가무형문화재의특성상보유자, 보유단체를인정하기어려운경우에는그러하지아니하다. 2 제1항에따라인정하는보유단체는 민법 제32조에따라문화재청장의허가를받아설립된비영리법인으로한다. 3 문화재청장은제1항에따라인정한보유자, 보유단체외에해당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를추가로인정할수있다. 4 보유자등의인정기준및절차등에필요한사항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18조 ( 명예보유자의인정 ) 1 문화재청장은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가다음각호의어느하나에해당하는경우전수교육과전승활동업적을고려하여위원회의심의를거쳐명예보유자로인정할수있다. 이경우국가무형문화재보유자가명예보유자로인정되면그때부터보유자의인정은해제된것으로본다. 1. 무형문화재의전수교육또는전승활동을정상적으로실시하기어려운경우 2. 보유자가신청하는경우 2 문화재청장은명예보유자에게특별지원금을지원할수있다. 3 명예보유자의인정기준과절차등에필요한사항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19조 ( 전수교육조교의인정 ) 1 문화재청장은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또는보유단체의전수교육을보조하기위하여이수자중에서위원회의심의를거쳐전수교육조교를인정할수있다. 2 전수교육조교의인정기준및절차등에필요한사항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20조 ( 인정의고시및통지등 ) 1 문화재청장은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 명예보유자또는전수교육조교를인정하면그취지와내용을관보에고시하고, 지체 < 부록 1>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전문 155

174 없이해당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 명예보유자또는전수교육조교에게알려야한다. 2 문화재청장은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 명예보유자또는전수교육조교를인정하면그보유자, 보유단체, 명예보유자또는전수교육조교에게해당인정서를내주어야한다. 3 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 명예보유자또는전수교육조교의인정은그인정의통지를받은날부터효력을발생한다. 4 제1항에따른인정의고시및통지, 인정서교부등에필요한사항은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정한다. 제21조 ( 전승자등의인정해제 ) 1 문화재청장은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 명예보유자또는전수교육조교가다음각호의어느하나에해당하는경우위원회의심의를거쳐인정을해제할수있다. 다만, 제1호부터제4호까지의규정에해당하는경우그인정을해제하여야한다. 1. 보유자, 명예보유자또는전수교육조교가사망한경우 2. 전통문화의공연 전시 심사등과관련하여벌금이상의형을선고받거나그밖의사유로금고이상의형을선고받고그형이확정된경우 3. 국외로이민을가거나외국국적을취득한경우 4. 제16조에따라국가무형문화재의지정이해제된경우 5. 신체상또는정신상의장애등으로인하여해당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로적당하지아니한경우 6. 제22조에따른정기조사또는재조사결과보유자, 보유단체및전수교육조교의기량이현저하게떨어져해당국가무형문화재를전형대로실현 강습하지못하는것이확인된경우 7. 제25조제 2항에따른전수교육또는그보조활동을특별한사유없이 1년동안실시하지아니한경우 8. 제28조제 1항에따른공개를특별한사유없이매년 1회이상하지아니하는경우 9. 그밖에대통령령으로정하는사유가있는경우 2 제1항에따른인정의해제에관한고시및통지와그효력발생시기에관하여는제20조를준용한다. 제22조 ( 정기조사등 ) 1 문화재청장은국가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을위한정책수립에활용하기위하여국가무형문화재의전수교육및전승활동등전승의실태와그밖의사항등에관하여 5년마다정기적으로조사하여야한다. 2 문화재청장은제1항에따른정기조사후추가적인조사가필요한경우소속공무원에게해당국가무형문화재에대하여재조사하게할수있다. 3 제1항과제2항에따라조사를하는공무원은전승자, 관계공공기관또는단체등에필요한자료의제출, 무형문화재의소재장소출입등조사에필요한범위에서 156 부록

17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협조를요청할수있다. 이경우협조를요청받은전승자, 관계공공기관또는단체등은특별한사유가없으면이에협조하여야한다. 4 제1항과제2항에따라조사하는경우에는미리해당국가무형문화재의전승자, 관계공공기관또는단체등에그뜻을알려야한다. 다만, 긴급한경우에는사후에그취지를알릴수있다. 5 제1항과제2항에따라조사를하는공무원은그권한을표시하는증표를지니고이를관계인에게보여주어야한다. 6 문화재청장은제1항과제2항에따른정기조사와재조사의전부또는일부를대통령령으로정하는바에따라소속기관에위임하거나전문기관또는단체에위탁할수있다. 7 문화재청장은제1항과제2항에따른정기조사 재조사의결과를다음각호의업무에반영하여야한다. 1. 국가무형문화재및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의지정과그해제 2. 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 명예보유자및전수교육조교의인정과그해제 3. 그밖에국가무형문화재및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에필요한사항 8 제1항과제2항의정기조사와재조사의대상및방법등에필요한사항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23조 ( 신고사항 ) 국가무형문화재의전승자및명예보유자는성명또는주소가변경된경우 15일이내에그사실을문화재청장에게신고하여야한다. 제24조 ( 행정명령 ) 문화재청장은국가무형문화재의가치구현과향상을위하여필요하다고인정되면다음각호의사항을명할수있다. 1. 국가무형문화재전승자가전승활동과정에서그무형문화재의전형을훼손하거나저해하는경우그활동에대한일정한행위의금지나제한 2. 국가무형문화재전승자간의분쟁으로그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에장애를초래하는경우그전승자의전수교육, 공개등에대한일정한행위의금지나제한 3. 그밖에국가무형문화재의원활한전승환경을위하여필요하다고인정되는경우전승자에대한무형문화재보존에필요한긴급한조치 제5장전수교육및공개제25조 ( 국가무형문화재의보호 육성 ) 1 국가는전통문화의계승과발굴을위하여국가무형문화재를보호 육성하여야한다. 2 국가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을위하여제17조제 1항에따라인정된보유자및보유단체는해당국가무형문화재의전수교육을실시하여야한다. 다만, 대통령령으로정하는사유가있는경우에는그러하지아니하다. < 부록 1>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전문 157

176 3 국가는예산의범위에서보유자및보유단체가실시하는전수교육에필요한경비 ( 전수교육조교의전수교육보조에필요한경비를포함한다 ) 및수당을지원할수있다. 4 국가또는지방자치단체는전수교육을목적으로설립또는취득한국 공유재산을무상으로사용하게할수있다. 5 제3항에따른전수교육에필요한경비및수당의지원내용및방법등에필요한사항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26조 ( 전수교육이수증 ) 1 문화재청장은전수교육 ( 제30조에따른대학등에서의전수교육을포함한다. 이하이조에서같다 ) 과정을수료한사람중에서대통령령으로정하는바에따라그기량을심사하여전수교육이수증을발급한다. 2 제1항에따른이수증발급및심사등에필요한사항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27조 ( 전수장학생 ) 1 문화재청장은국가무형문화재의전수교육 ( 제30조에따른대학등에서의전수교육은제외한다. 이하이조에서같다 ) 을받은사람중에서국가무형문화재보유자또는보유단체의추천을받아전수장학생을선정하여장학금을지급할수있다. 2 전수장학생의선정방법및절차, 장학금의지급기간등에필요한사항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28조 ( 국가무형문화재의공개의무등 ) 1 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또는보유단체는대통령령으로정하는특별한사유가있는경우를제외하고는매년 1회이상해당국가무형문화재를공개하여야한다. 2 국가는예산의범위에서제1항에따른공개에필요한비용의전부또는일부를지원할수있다. 3 제1항에따른국가무형문화재의공개절차 방법및점검등에필요한사항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29조 ( 관람료의징수 ) 1 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또는보유단체는그무형문화재를공개하는경우관람자로부터관람료를징수할수있다. 2 제1항에따른관람료는해당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또는보유단체가정한다. 제30조 ( 전수교육대학의선정등 ) 1 문화재청장은국가무형문화재의전수교육을실시하려는 고등교육법 제2조에따른학교및 한국전통문화대학교설치법 에따른한국전통문화대학교 ( 이하이조에서 " 대학등 " 이라한다 ) 중위원회의심의를거쳐전수교육대학으로선정할수있다. 2 국가무형문화재의전수교육을실시하려는대학등은교육과정, 교육시설등대통령령으로정하는바에따라전수교육계획을수립하여문화재청장에게신청하여야한다. 3 국가는제1항에따라선정된전수교육대학에대하여필요한지원을할수있다. 158 부록

17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4 문화재청장은전수교육대학에서전수교육을받는학생중학업성적이우수한학생에게예산의범위에서전수장학금을지급할수있다. 5 문화재청장은전수교육대학의전수교육실태를점검하고그성과를평가할수있으며그결과에따라차등하여재정적지원을할수있다. 6 전수교육대학의선정 심사, 지원, 성과평가등에필요한사항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6장시 도무형문화재제31조 ( 시 도무형문화재위원회의설치 ) 1 시 도지사의관할구역에있는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에관한사항을심의하기위하여시 도에무형문화재위원회 ( 이하 " 시 도무형문화재위원회 " 라한다 ) 를둔다. 2 시 도무형문화재위원회의조직과운영등에필요한사항은조례로정하되, 다음각호의사항을포함하여야한다. 1. 무형문화재의보존 관리및활용과관련된조사 심의에관한사항 2. 위원의위촉과해촉에관한사항 3. 분과위원회의설치와운영에관한사항 4. 전문위원의위촉과활용에관한사항 3 시 도지사가그관할구역에있는시 도무형문화재의국가무형문화재로의지정을문화재청장에게신청하려면시 도무형문화재위원회의사전심의를거쳐야한다. 제32조 ( 시 도무형문화재등의지정등 ) 1 시 도지사는그관할구역안에있는무형문화재로서국가무형문화재로지정되지아니한무형문화재중보존가치가있다고인정되는것을시 도무형문화재위원회의심의를거쳐시 도무형문화재로지정할수있다. 다만, 시 도무형문화재로지정하려는무형문화재가국가무형문화재로지정되어있는경우에는문화재청장과의사전협의를거쳐야한다. 2 시 도지사는시 도무형문화재를지정하는경우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가아닌사람또는단체중에서보유자, 보유단체를인정할수있다. 3 시 도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 전수교육조교가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 전수교육조교로인정되는경우해당시 도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 전수교육조교의인정은해제된것으로본다. 4 문화재청장은위원회의심의를거쳐필요하다고인정되는무형문화재에대하여시 도지사에게시 도무형문화재로지정할것을권고할수있다. 5 시 도지사는시 도무형문화재위원회의심의를거쳐그관할구역안의시 도무형문화재중특히소멸할위험에처하였으나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로지정되지아니한무형문화재를시 도긴급보호무형문화재로지정할수있다. 6 제1항또는제5항에따라시 도무형문화재또는시 도긴급보호무형문화재를지정할때에는해당시 도의명칭을표시하여야한다. < 부록 1>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전문 159

178 제33조 ( 보고사항 ) 시 도지사는다음각호의어느하나에해당하는사유가있으면그사유가발생한날부터 15일이내에문화재청장에게보고하여야한다. 1. 시 도무형문화재의지정및해제 2. 시 도긴급보호무형문화재의지정및해제 3. 시 도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 명예보유자또는전수교육조교의인정및해제 4. 시 도무형문화재에대한행정명령및그위반등의죄제34조 ( 전문인력의배치 ) 시 도지사는무형문화재에관한전문인력을해당지방자치단체에배치하도록노력하여야한다. 제35조 ( 준용규정 ) 시 도무형문화재및시 도긴급보호무형문화재의지정및지정취소 해제, 지정의고시및효력발생시기, 시 도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 명예보유자또는전수교육조교의인정및인정취소 해제, 인정의고시및통지와효력발생시기, 정기조사, 시 도무형문화재의전승자및명예보유자의신고사항, 행정명령, 전수교육, 전수교육이수증, 전수장학생, 시 도무형문화재의공개및관람료의징수, 시 도무형문화재의전수교육대학의선정등에관하여는제12조부터제30조까지의규정을준용한다. 이경우제12조부터제30조까지의규정중 " 문화재청장 " 은 " 시 도지사 " 로, " 대통령령 " 은 " 조례 " 로, " 국가 " 는 " 지방자치단체 " 로, " 위원회 " 는 " 시 도무형문화재위원회 " 로, " 국가무형문화재 " 는 " 시 도무형문화재 " 로, " 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 " 는 " 시 도긴급보호무형문화재 " 로본다. 제36조 ( 이북5도무형문화재 ) 1 문화재청장및 이북5도에관한특별조치법 제5조에따라임명된도지사 ( 이하이조에서 " 도지사 " 라한다 ) 는북한지역에서전승되던무형문화재로서보존가치가있다고인정되는무형문화재가있는경우에는현재그무형문화재가전승되고있는지역을관할하고있는시 도지사에게시 도무형문화재로지정할것을권고할수있다. 2 제1항에도불구하고도지사는이북5도에서전승되던무형문화재로서국가무형문화재또는시 도무형문화재로지정되지아니한무형문화재중보존가치가있다고인정되는것을이북5도무형문화재로지정할수있다. 3 제2항에따른이북5도무형문화재의지정절차등에필요한사항은도지사가정한다. 제7장무형문화재의진흥제37조 ( 전승지원등 ) 1 국가또는지방자치단체는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을위하여예산의범위에서다음각호의지원을할수있다. 1. 전승자의전승공예품원재료구입지원 2. 전승자의공연또는전시등에필요한시설및장비지원 160 부록

17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3. 전승자의초 중등학교교육및평생교육활동지원 2 국가또는지방자치단체는무형문화재의전승, 교육, 공연등의활성화를장려하기위한전수교육시설을마련하도록노력하여야한다. 3 국가또는지방자치단체는제1항및제2항의경우외에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필요한경비를예산의범위에서전부또는일부를보조할수있다. 제38조 ( 무형문화재의교육지원등 ) 국가또는지방자치단체는 문화예술교육지원법 제15조에따른학교문화예술교육및같은법제21조에따른사회문화예술교육을지원하거나 문화예술진흥법 제12조에따라문화강좌를설치하는경우에무형문화재에관한교육이나강좌가포함되도록노력하여야한다. 제39조 ( 행사등에서의지원 ) 1 국가, 지방자치단체및 공공기관의운영에관한법률 에따른공공기관은각종행사및축제에무형문화재의전승자가참여할수있도록노력하여야한다. 2 국가와지방자치단체는국가무형문화재또는시 도무형문화재가관광활성화에기여하도록필요한시책을마련하여야한다. 제40조 ( 전통기술개발의지원 ) 1 문화재청장은무형문화재중공예, 미술등에관한전통기술의진흥을위하여원재료, 제작공정등의기술개발및디자인 상품화등에필요한지원을할수있다. 2 제1항에따른지원기준및절차등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41조 ( 무형문화재전승공예품인증 ) 1 문화재청장은인증심사를거쳐전승공예품에대하여인증 ( 이하 " 인증 " 이라한다 ) 을할수있다. 2 문화재청장은인증을위하여해당전승자에게관련자료의제출을요청할수있으며, 필요한경우소속공무원또는관련전문가에게전승공예품제작공정을참관하게할수있다. 3 인증을받은해당전승자는자신이제작한전승공예품에인증의표시를할수있다. 4 누구든지인증을받지아니한상품에문화재청장이정한인증표시와동일하거나유사한표시를하여서는아니된다. 5 인증의유효기간은인증을받은날부터 3년으로하되, 재심사를거쳐그기간을연장할수있다. 6 인증의기준및심사절차, 표시의방법등에필요한사항은문화재청장이정하여고시한다. 제42조 ( 인증의취소 ) 1 문화재청장은인증과관련하여다음각호의어느하나에해당하는경우그인증을취소할수있다. 다만, 제1호에해당하는때에는인증을취소하여야한다. 1. 거짓이나그밖의부정한방법으로인증을받은경우 < 부록 1>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전문 161

180 2. 인증기준에맞지아니하게제작된전승공예품에인증표시를한경우 3. 해당전승자가인증표시의사용기준을위반한경우 2 인증취소에관한구체적절차와내용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43조 ( 전승공예품은행 ) 1 문화재청장은전통기술의전승활성화및전통공예의우수성홍보등을위하여전승공예품의구입 대여및전시등의업무를수행하는은행 ( 이하 " 전승공예품은행 " 이라한다 ) 을운영할수있다. 2 전승공예품은행의운영에필요한사항은문화재청장이정하여고시한다. 제44조 ( 창업 제작 유통등지원 ) 1 국가와지방자치단체는무형문화재전승자의창업 제작 유통및해외시장의진출등을촉진하기위하여필요한지원을할수있다. 2 제1항에따른지원기준및방법등에필요한사항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45조 ( 무형문화재의국제교류지원 ) 1 국가는국제기구및다른국가와의협력을통하여전통공연 예술분야무형문화재의해외공연, 전승공예품의해외전시 판매등무형문화재의국제교류를적극추진하여야한다. 2 문화재청장은예산의범위에서제1항에따른무형문화재의국제교류및협력에필요한비용의전부또는일부를지원할수있다. 제46조 ( 한국무형문화재진흥센터 ) 문화재청장은무형문화재의진흥에관한사업과활동을효율적으로지원하기위하여 문화재보호법제9조에따른한국문화재재단에한국무형문화재진흥센터를둔다. 제8장유네스코협약이행제47조 ( 유네스코아시아 태평양무형문화유산국제정보네트워킹센터의설치 ) 1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의보호를위한협약 이행을장려하고, 아시아 태평양지역등의무형문화유산보호활동등을지원하기위하여문화재청산하에유네스코아시아 태평양무형문화유산국제정보네트워킹센터 ( 이하 " 아 태무형문화유산국제정보네트워킹센터 " 라한다 ) 를둔다. 2 아 태무형문화유산국제정보네트워킹센터는법인으로한다. 3 아 태무형문화유산국제정보네트워킹센터는정관으로정하는바에따라임원과필요한직원을둔다. 4 아 태무형문화유산국제정보네트워킹센터에관하여이법에서규정한것외에는 민법 중재단법인에관한규정을준용한다. 5 아 태무형문화유산국제정보네트워킹센터의운영에필요한경비는국고에서지원할수있다. 6 국가또는지방자치단체는아 태무형문화유산국제정보네트워킹센터의업무수행을위하여필요한경우국유재산이나공유재산을무상으로사용 수익하게할수 162 부록

18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있다. 제9장보칙제48조 ( 조사및기록화 ) 1 문화재청장및시 도지사는무형문화재의분포현황, 전승실태및내용등에대하여조사하고이를녹음 사진촬영 영상녹화 속기등의방법으로관련기록을수집 작성하고유지 보존하여야한다. 2 문화재청장및시 도지사는무형문화재의보전및전승을위하여필요하다고인정하면무형문화재에관한전문적지식이있는사람이나관련된연구기관또는단체에제1항에따른무형문화재의조사, 관련기록의수집및작성을위탁할수있다. 3 문화재청장및시 도지사는제1항및제2항에따라수집 작성된기록을디지털자료로구축하여누구나이용이가능하도록하여야한다. 제49조 ( 무형문화재의지식재산보호 ) 1 문화재청장은국내외특허취득을방지하기위하여무형문화재에관한전승내역과구성요소등을디지털자료로구축하여국제특허협약에따른효력을가진홈페이지에게재하는등국내외특허로부터무형문화재를보호하여야한다. 2 문화재청장은무형문화재의전승활성화를위하여무형문화재의진보된지식또는기술이창출될수있도록노력하여야하며, 지식재산기본법 에따라전승자의지식재산을보호하기위하여필요한조치를하여야한다. 제50조 ( 인간문화재에대한예우 ) 국가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운영에관한법률 에따른공공기관, 지방공기업법 에따른지방공사또는지방공단은인간문화재의전승활동을촉진하기위하여세제상의조치, 공공시설이용료감면및그밖에필요한정책을강구하여야한다. 제51조 ( 유사명칭사용의금지 ) 이법에따른보유자, 보유단체, 명예보유자, 전수교육조교및이수자가아닌자는보유자, 보유단체, 명예보유자, 전수교육조교, 이수자또는이와유사한명칭을사용하지못한다. 제52조 ( 청문 ) 문화재청장은다음각호의어느하나에해당하는처분을하려면 행정절차법 에따른청문을하여야한다. 1. 제15조에따른지정또는인정의취소 2. 제16조에따른지정의해제 3. 제21조에따른인정의해제 4. 제42조에따른인증의취소제53조 ( 관계전문가등의조사 ) 1 제12조의국가무형문화재의지정및제13조의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의지정과제17조의보유자, 보유단체의인정및제18조의명예보유자의인정, 제19조의전수교육조교의인정을하는경우위원회의해당분야의위원이나전문위원또는해당무형문화재에관한학식과경험이풍부한전문가 3명 < 부록 1>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전문 163

182 이상에게필요한조사를하게하여야한다. 2 관계전문가등의조사방법및절차등에필요한사항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제54조 ( 권한의위임및위탁 ) 이법에따른문화재청장의권한은대통령령으로정하는바에따라그일부를시 도지사또는소속기관의장에게위임하거나, 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을목적으로설립된기관이나법인또는단체등에위탁할수있다. 제55조 ( 벌칙적용에서공무원의제 ) 다음각호의어느하나에해당하는사람은 형법 제129조부터제132조까지를적용할때에는공무원으로본다. 1. 제9조제1 항에따라문화재보존 관리에관한사항을조사 심의하는위원회의위원 ( 제31조제1항에따른시 도무형문화재위원회의위원을포함한다 ) 2. 제22조제 6항에따른정기조사또는재조사를문화재청장으로부터위탁받아수행하는사람 3. 제53조에따라조사를수행하는관계전문가등 4. 제54조에따라문화재청장의권한을위탁받은사무에종사하는사람 제10장벌칙제56조 ( 행정명령위반등의죄 ) 정당한사유없이제24조 ( 제35조에따라준용되는경우를포함한다 ) 에따른명령을위반한사람은 3년이하의징역이나 3천만원이하의벌금에처한다. 제57조 ( 관리행위방해등의죄 ) 다음각호의어느하나에해당하는사람은 2년이하의징역이나 2천만원이하의벌금에처한다. 1. 제22조제 3항전단 ( 제35조에따라준용되는경우를포함한다 ) 에따른협조를특별한사유없이거부한사람 2. 거짓또는부정한방법으로보유자, 보유단체, 명예보유자또는전수교육조교로인정된사람 3. 거짓의신고또는보고를한사람제58조 ( 과태료 ) 1 다음각호의어느하나에해당하는자에게는 1천만원이하의과태료를부과한다. 1. 제41조제 4항을위반한자 2. 제51조를위반한자 2 제1항에따른과태료는대통령령또는조례로정하는바에따라문화재청장또는시 도지사가부과 징수한다. 부칙 < 제 호, > 제 1 조 ( 시행일 ) 이법은공포후 1 년이경과한날부터시행한다. 164 부록

18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제2조 ( 무형문화재의지정에관한경과조치 ) 이법시행당시종전의 문화재보호법에따라지정된중요무형문화재는제12조에따른국가무형문화재로, 시ᆞ도무형문화재는제32조에따른시ᆞ도무형문화재로지정된것으로본다. 제3조 ( 무형문화재보유자등에대한경과조치 ) 이법시행당시종전의 문화재보호법에따라인정된중요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 명예보유자, 전수교육조교, 이수증을발급받은사람및전수장학생은제17조, 제18조, 제19조, 제26조및제27조에따른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 명예보유자, 전수교육조교, 이수자및전수장학생으로본다. 다만, 문화재청소관비영리법인이아닌보유단체는이법시행후 1년이내에관련법령에따라문화재청장에게법인의설립허가를받아야한다. 제4조 ( 행정기관의행위등에관한경과조치 ) 이법시행당시중요무형문화재의보존 ᆞ관리및활용에관하여종전의 문화재보호법에따른행정기관의행위또는행정기관에대한행위는그에해당하는이법에따른행정기관의행위또는행정기관에대한행위로본다. 제5조 ( 벌칙등에관한경과조치 ) 이법시행전의행위에대한벌칙및과태료를적용할때에는종전의 문화재보호법에따른다. 제6조 ( 다른법률의개정 ) 1 문화재수리등에관한법률일부를다음과같이개정한다. 제5조제4항중 "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 " 를 " 국가무형문화재보유자 " 로한다. 2 의료급여법일부를다음과같이개정한다. 제3조제1 항제6호중 " 문화재보호법에따라지정된중요무형문화재의보유자 ( 명예보유자를포함한다 )" 를 "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에따라지정된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 ( 명예보유자를포함한다 )" 로한다. 3 전통무예진흥법일부를다음과같이개정한다. 제2조제1 호중 " 문화재보호법에따라중요무형문화재 " 를 "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에따라국가무형문화재 " 로한다. 4 전통주등의산업진흥에관한법률일부를다음과같이개정한다. 제2조제2호가목중 " 문화재보호법에따라지정된주류부문의중요무형문화재와시 ᆞ도지정문화재보유자 " 를 "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에따라지정된주류부문의국가무형문화재와시ᆞ도무형문화재의보유자 " 로한다. 5 주세법일부를다음과같이개정한다. 제3조제1호의2 가목중 " 문화재보호법제24조에따라지정된주류부문의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및같은법제70조에따라지정된주류부문의시ᆞ도지정문화재보유자 " 를 "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제17조에따라인정된주류부문의국가무형문화재보유자및같은법제32조에따라인정된주류부문의시ᆞ 도무형문화재보유자 " 로한다. 제31조제 1항제7호중 " 문화재보호법에따른무형문화재로지정받은기능보유자가제조한주류로서 문화재보호법에따라무형문화재 " 를 "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에따른무형문화재로지정받은기능보유자가제조한주류로서 < 부록 1>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전문 165

184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에따라무형문화재 " 로한다. 6 지방세특례제한법일부를다음과같이개정한다. 제55조제2항제 1호전단중 " 중요무형문화재 " 를 " 국가무형문화재 " 로한다. 7 평생교육법일부를다음과같이개정한다. 제41조제2항제 4호를다음과같이한다. 4.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에따라인정된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와그전수교육을받은사람 8 학점인정등에관한법률일부를다음과같이개정한다. 제7조제2항제 6호를다음과같이한다. 6.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제17조에따라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로인정된사람과그전수교육을받은사람으로서대통령령으로정하는사람제7조 ( 다른법령과의관계 ) 이법시행당시다른법령에서종전의 문화재보호법또는그규정을인용한경우에이법중그에해당하는규정이있으면종전의 문화재보호법또는그규정을갈음하여이법또는이법의해당조항을인용한것으로본다. 166 부록

18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2>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 시행 ] [ 법률제 호, , 제정 ] 제 개정이유 [ 제정 ] 제정이유 2003년 10월 17일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이제정됨에따라회원국으로가입한우리나라의무형문화재보호제도및정책의틀을새롭게마련해야할필요성이제기되던중에 2011년 5월중국이조선족의 아리랑 을자국의무형문화유산으로지정하여발표하는등대외적으로무형문화재를둘러싼치열한국제적경쟁에직면하였음. 1962년 1월 10일 문화재보호법이제정된이래한민족의전통생활방식에녹아있는무형문화재를보호하기위한각종정책을시행한결과, 도시화ᆞ산업화의격랑속에사라질위기에처한우리전통문화를보호하는데에일정한성과를거두었음. 그러나무형문화재범위의협소화와무형문화재원형유지원칙으로인한창조적계승ᆞ발전저해, 전통공예품의사회적수요저하로인한공예기술의전승단절위기고조, 사회환경변화로인한도제식전수교육의효용성부족, 지식재산권을둘러싼무형문화재분야의사회적갈등발생등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을위한새로운제도적ᆞ법적뒷받침이절실히요구되는상황임. 이에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의원칙을전통과현대의조화를꾀하는방향으로변경하는한편, 대학을통한무형문화재전수교육제도를도입하여전통기술은물론현대적디자인, 경영기법, 지식재산권등에관한지식을함께학습함으로써전통문화의창조적계승ᆞ발전이라는법제정의목적을달성할수있을것으로기대됨. 또한전통공예품인증ᆞ은행제도입, 전승자의창업ᆞ제작ᆞ 유통지원, 해외전시ᆞ공연등국제교류지원, 지식재산권의적극적보호등무형문화재의사회적수요를진작시킬수있는각종진흥정책을마련함으로써무형문화재전승자의전승의욕을고취시키고, 전통문화의자생력을높이는한편세계무형문화유산의등재확대를통하여우리의우수한전통문화를세계속에널리알리는기반을공고히하기위하여이법을제정하려는것임. 주요내용 가. 이법은무형문화재의보전과진흥을통하여전통문화를창조적으로계승하고국민의문 화적향상을도모하는것을목적으로함 ( 제 1 조 ). 나.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의기본원칙은민족정체성함양, 전통문화의계승 ᆞ 발전, 무형문 화재가치구현과향상으로함 ( 제 3 조 ). 다. 문화재청장은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에관한기본계획을 5 년마다수립하고그시행계 < 부록 2>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제 개정이유 167

186 획을매년수립하도록함 ( 제 7 조및제 8 조 ). 라. 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에관한사항을조사 ᆞ 심의하기위하여문화재청에무형문화재 위원회를두도록함 ( 제 9 조 ). 마. 문화재청장은무형문화재중에서중요한것을무형문화재위원회의심의를거쳐국가무형 문화재로지정할수있도록함 ( 제 12 조 ). 바. 문화재청장은국가무형문화재의전승활동을효과적으로수행하도록하기위하여해당국 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를인정하도록함 ( 제 17 조 ). 사. 국가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을위하여인정된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가 전수교육을실시하도록함 ( 제 25 조 ) 아. 문화재청장은국가무형문화재의전수교육을받는사람중에서국가무형문화재의보유자, 보유단체의추천을받아전수장학생을선정하여장학금을지급할수있도록함 ( 제 27 조 ). 자. 문화재청장은국가무형문화재의전수교육을실시하려는대학등으로부터신청을받아위 원회의심의를거쳐전수교육대학을선정할수있도록함 ( 제 30 조 ). 차. 시 ᆞ 도지사의관할구역에있는무형문화재의보전및진흥에관한사항을심의하기위하 여시 ᆞ 도에시 ᆞ 도무형문화재위원회를두도록함 ( 제 31 조 ). 카. 시 ᆞ 도지사는그관할구역안에있는무형문화재로서국가무형문화재로지정되지아니한 것중에서보존가치가있다고인정되는것을시 ᆞ 도무형문화재로지정할수있도록함 ( 제 32 조 ). 타. 국가및지방자치단체는전승공예품원재료구입, 전승자의공연또는전시등에필요한 시설및장비지원, 전승자의교육활동에대한지원을할수있도록함 ( 제 37 조 ). 파. 문화재청장은인증심사를거쳐전승공예품에대하여무형문화재전승공예품인증을할수 있도록함 ( 제 41 조 ). 하. 문화재청장은전통기술의전승활성화및전통공예의우수성홍보등을위하여전승공예품 은행을운영할수있도록함 ( 제 43 조 ). 거. 국가는국제기구및다른국가와의협력을통하여전통공연 ᆞ 예술분야무형문화재의해 외공연및전승공예품의해외전시 ᆞ 판매등무형문화재의국제교류를적극추진하도록함 ( 제 45 조 ). 168 부록

18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너. 문화재청장은무형문화재의진흥에관한사업과활동을효율적으로지원하기위하여한국 문화재재단에한국무형문화재진흥센터를두도록함 ( 제 46 조 ). 더.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 유네스코 ) 의 무형문화유산의보호를위한협약 이행을장 려하고아시아 ᆞ 태평양지역의무형문화유산보호활동을지원하기위하여문화재청산하에 유네스코아시아 ᆞ 태평양무형문화유산국제정보네트워킹센터를두도록함 ( 제 47 조 ). 러. 문화재청장은무형문화재에관한전승내역과구성요소등을디지털자료로구축하여국 제특허협약에따른효력을가진홈페이지에게재하는등국내외특허로부터무형문화재를보 호하도록함 ( 제 49 조 ). < 법제처제공 > < 부록 2> 무형문화재보전및진흥에관한법률 제 개정이유 169

188 < 3>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2003 년 9 월 29 일부터 10 월 17 일까지파리에서개최된제 32 차국제연합교육과학 문화기구 ( 이하 " 유네스코 " 라한다 ) 총회는, 기존의인권관련국제문서, 특히 1948 년세계인권선언, 1966 년경제적사회적및문 화적권리에관한국제규약및 1966 년시민적및정치적권리에관한국제규약을참조하 고, "1989 년전통문화및민속보호에관한유네스코권고 " "2001 년문화적다양성에관한유네스코세계선언 " 및제 3차문화장관원탁회의에서채택된 "2002년이스탄불선언 " 에서강조된바와같이, 문화적다양성의원동력이자지속가능한개발의보장수단인무형문화유산의중요성을고려하며, 무형문화유산과유형문화및자연유산간의깊은상호의존관계를고려하고, 세계화및사회변화의과정이공동체간새로운대화를위한조건을조성함과동시에, 특히무형문화유산의보호를위한자원의부족으로말미암아, 불관용현상이그러하듯이, 이러한유산의쇠퇴 소멸및파괴라는심각한위협을또한초래함을인정하며, 인류의무형문화유산을보호하고자하는보편적의지와공통의관심사를인식하 고, 공동체, 특히토착공동체 집단과때로는개인이무형문화유산의창출 보호 유지 및재창조에중요한역할을하여문화적다양성및인류의창조성제고에기여함 을인정하며, 1972 년세계문화유산및자연유산의보호에관한협약등문화유산보호를위한규범 적문서의성립에유네스코의활동이광범한영향을미침에주목하고, 나아가, 현재까지무형문화유산보호를위한구속력있는다자간문서가존재하지 않음에주목하며, 문화및자연유산에관한기존의국제협정 권고및결의가무형문화유산에관한 새로운규정으로효과적으로강화되고보충될필요성이있음을고려하고, 특히젊은세대에게무형문화유산및이의보호의중요성에대한인식을고취할 170 부록

18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필요성을고려하며, 국제공동체가이협약의당사국과함께협력및상호원조의정신으로이러한유 산의보호에기여하여야함을고려하고, " 인류구전및무형문화유산걸작선포 " 등무형문화유산과관련된유네스코의프 로그램을상기하며, 사람사이를더욱긴밀히하고사람사이의교류와이해를보장하는요소로서무 형문화유산의중요한역할을고려하면서, 2003 년 10 월 17 일이협약을채택한다. 제 1 장 일반규정 제 1 조 협약의목적 이협약의목적은다음과같다. 가. 무형문화유산의보호나. 관련공동체 집단및개인의무형문화유산에대한존중의보장다. 지방 국가및국제적수준에서무형문화유산의중요성및이러한유산에대한 상호존중을보장하는것의중요성에대한인식제고라. 국제적협력및원조제공제 2 조정의이협약의목적상, 1. " 무형문화유산 " 이라함은공동체 집단과때로는개인이자신의문화유산의일부로보는관습 표상 표현 지식 기능및이와관련한도구 물품 공예품및문화공간을말한다. 세대간전승되는이러한무형문화유산은공동체및집단이환경에대응하고자연및역사와상호작용하면서끊임없이재창조되고이들이정체성및계속 < 부록 3>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전문 171

190 성을갖도록함으로써문화적다양성과인류의창조성에대한존중을증진한다. 이협약의목적상기존인권에관한국제문서와공동체 집단 개인간상호존중및지속가능한개발에대한요청과양립하는무형문화유산만이고려된다. 2. 위제 1항에서정의된 " 무형문화유산 " 은특히다음의분야에서명시된다. 가. 무형문화유산의전달수단으로서의언어를포함한구전전통및표현 나. 공연예술 다. 사회적관습 의식및제전 라. 자연과우주에대한지식및관습 마. 전통공예기술 3. " 보호 " 라함은특히무형문화유산의감정 기록 연구 보존 보호 증진 고양 특히공식적 비공식적교육을통한전수및이러한유산의다양한면모의활성화등무형문화유산의생명력을보장하기위한조치를말한다. 4. " 당사국 " 이라함은이협약에구속되고이협약이발효되어있는국가를말한다. 5. 이협약은제 33조에규정된조건에따라이협약의당사자가된동조에언급된영역에대하여준용된다. 이러한한도내에서당사국이라함은이러한영역을포함한다. 제 3 조다른국제문서와의관계 이협약의어떠한내용도, 가. 무형문화유산과직접적으로관련된 1972 년세계문화유산및자연유산의보호에 관한유네스코협약에따른세계유산의지위를변경하거나보호수준을저하시키거 나, 나. 당사국이당사자로있는지적재산권또는생물학 생태학적자원의이용에관 한국제문서에따른당사국의권리와의무에영향을주는것으로해석되지않는 다. 제 2 장 협약상의기관 172 부록

19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제 4 조 당사국총회 1. 당사국의총회 ( 이하 " 총회 " 라한다 ) 를둔다. 총회는이협약의최고기관이다. 2. 총회는 2년마다정기회기로회합한다. 총회는총회의결정에따르거나무형문화유산보호를위한정부간위원회또는당사국최소 3분의 1의요청에따라임시회기로회합할수있다. 3. 총회는자체의절차규칙을채택한다. 제 5 조무형문화유산보호를위한정부간위원회 1. 무형문화유산보호를위한정부간위원회 ( 이하 " 위원회 " 라한다 ) 를유네스코내에둔다. 위원회는제 34조의규정에따라이협약이발효한후총회에참석한당사국이선출하는 18개당사국대표로구성된다. 2. 협약당사국의수가 50에달하면위원회의위원국수는 24로증가한다. 제 6 조위원회의위원국선출및임기 1. 위원회의위원국선출은공평한지역별대표성및순환의원칙을따른다. 2. 위원회의위원국은총회에참석한협약당사국에의하여 4 년임기로선출된다. 3. 다만, 최초선거에서선출된위원국중절반의임기는 2년으로한정된다. 이에해당되는국가는최초선거에서추첨으로선택된다. 4. 총회는 2년마다위원회의위원국절반을갱신한다. 5. 총회는또한공석을채우는데필요한수만큼위원회의위원국을선출한다. 6. 위원회의위원국은두번의임기를연속하여선출될수없다. 7. 위원회의위원국은무형문화유산관련다양한분야의적격자를자국대표로선정한다. 제 7 조위원회의임무이협약이부여한다른권한에대한영향없이, 위원회는다음의임무를가진다. 가. 협약목적의증진및그이행의장려및감독나. 무형문화유산의보호를위한최량의관행에대한지침의제공및이를위한조치의권고다. 제25조의규정에따른기금재원의사용에관한계획안의작성및승인을위한총회에제출라. 제25조의규정에따른재원확충방안의강구및이를위한필요조치의채택 < 부록 3>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전문 173

192 마. 이협약의이행을위한운영방침의작성및승인을위한총회에제출 바. 제29조의규정에따라당사국이제출한보고서의검토및총회제출을위한요약사. 위원회가작성하여총회의승인을얻은객관적선정기준에따라당사국이제출한다음에관한요청의검토및이에대한결정 (1) 제 16 조 제 17 조및제 18 조의규정에언급된목록상등재및제안 (2) 제 22 조의규정에따른국제원조의공여 제 8 조 위원회의운영방법 1. 위원회는총회에대하여책임을진다. 위원회는위원회의모든활동및결정을총회에보고한다. 2. 위원회는위원국 3분의 2 이상의다수결에의하여자체의절차규칙을채택한다. 3. 위원회는임무수행을위하여필요하다고판단되는경우특별협의기구를임시적으로설치할수있다. 4. 위원회는특정사안에대하여협의하기위하여무형문화유산과관련되는다양한분야에서능력을인정받은공공 민간단체및개인을회의에초청할수있다. 제 9 조자문기구의인가 1. 위원회는무형문화유산의관련분야에서능력을인정받은비정부기구가자문자격으로활동할수있도록이러한기구의인가를총회에제안한다. 2. 위원회는또한위인가의기준및양식을총회에제안한다. 제 10 조사무국 1. 위원회는유네스코사무국의지원을받는다. 2. 사무국은총회및위원회의회의의제초안및문서를준비하고총회와위원회의결정이이행되도록보장한다. 제 3 장무형문화유산의국내적보호 제 11 조 174 부록

19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당사국의역할 모든당사국은, 가. 자국영역내에존재하는무형문화유산의보호를위하여필요한조치를취하 며, 나. 제 2 조제 3 항에언급된보호조치중자국의영역내에존재하는무형문화유산 의다양한요소를공동체 집단및관련비정부기구의참여하에감정하고규정한다. 제 12 조 목록 1. 보호를위한감정을보장하기위하여당사국은자국의상황에맞는방식으로자국의영역내에존재하는무형문화유산에대하여하나또는그이상의목록을작성한다. 이목록은정기적으로갱신된다. 2. 당사국은제 29조의규정에따른보고서를위원회에정기적으로제출할때이러한목록에관한정보를제공한다. 제 13 조보호를위한다른조치 자국의영역내에존재하는무형문화유산의보호 개발및증진을위하여당사국은 다음을위하여노력한다. 가. 사회에서무형문화유산의기능을증진하고이러한유산의보호를기획프로그 램에통합하기위한일반적인정책을채택한다. 나. 자국의영역내에존재하는무형문화유산의보호를위한하나또는그이상의 권한기관을지정하거나설립한다. 다. 특히, 위험에처한무형문화유산을주목하여무형문화유산을효과적으로보호 하기위한과학적 기술적 예술적연구및연구방법을촉진한다. 라. 다음을목표로하는적절한법적 기술적 행정적및재정적조치를취한다. (1) 무형문화유산의관리에관한훈련기관의설립또는강화의장려및이러한유 산의실연또는표현을위한장소및공간을통한이유산의전수의장려 < 부록 3>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전문 175

194 (2) 무형문화유산의특정면모에대한접근을규율하는관례를존중하면서이러한유산에대한접근의보장 (3) 무형문화유산을위한기록기관의설립및이러한기관의이용편의제고제 14 조교육 인식제고및능력형성당사국은모든적절한수단을통하여다음을위하여노력한다. 가. 특히, 다음의방법을통한사회의무형문화유산에대한인식 존중및고양의보장 (1) 일반대중, 특히젊은세대를대상으로하는교육 인식제고및정보프로그램 (2) 관련공동체및집단내의특정교육및훈련프로그램 (3) 무형문화유산보호를위한관리및과학적연구등능력형성활동 (4) 비공식적지식전수수단나. 이러한유산을위협하는위험과이협약에따라수행된활동의일반대중에대한홍보 다. 무형문화유산의표현을위하여존재할필요가있는자연공간및기념장소를 보호하기위한교육의증진 제 15 조 공동체 집단및개인의참여 당사국은자국의무형문화유산보호활동의틀내에서이러한유산을창출 유지및 전수하는공동체 집단및, 적절한경우, 개인이가능한한광범위하게참여하고이 들이이러한유산의관리에적극적으로관여하도록노력한다. 제 4 장 무형문화유산의국제적보호 제 16 조 인류무형문화유산의대표목록 1. 무형문화유산의인지도를높이고이러한유산의중요성에대한의식을제고하 며문화적다양성을존중하는대화를장려하기위하여위원회는관련된당사국의 제안에따라인류무형문화유산의대표목록을작성 갱신및공표한다. 176 부록

19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2. 위원회는이대표목록의작성 갱신및공표기준을작성하고승인을위하여총회에제출한다. 제 17 조긴급한보호가필요한무형문화유산목록 1. 적절한보호조치를취하기위하여위원회는긴급한보호가필요한무형문화유산목록을작성 갱신및공표하고관련당사국의요청에따라이러한유산을목록에등재한다. 2. 위원회는이목록의작성 갱신및공표의기준을작성하여승인을위하여총회에제출한다. 3. 극도의긴급상황 ( 위원회의제안에따라총회가승인하는객관적인기준에따른다 ) 에서위원회는관련당사국과의협의를거쳐해당유산을위제 1항에언급된목록에등재할수있다. 제 18 조무형문화유산보호를위한프로그램 사업및활동 1. 당사국이제출한제안을기초로하고위원회가작성하고총회가승인한기준에따라위원회는개발도상국가의특별한필요를고려하여이협약의원칙및목적을가장잘반영하고있다고판단되는국내적 소지역적 지역적유산보호프로그램 사업및활동을정기적으로선정하고증진한다. 2. 이를위하여위원회는이러한제안을준비하기위한당사국의국제적원조요청을접수 검토및승인한다. 3. 위원회는위원회가결정하는수단을이용하여최량의관행을보급함으로써위 사업 프로그램및활동의이행을보조한다. 제 5 장 국제협력및원조 제 19 조 협력 1. 이협약의목적상국제협력은특히정보와경험의교환, 공동사업및무형문화유산보호를위한당사국의노력에대한원조체제의확립을포함한다. 2. 당사국은자국의국내법관습법및관행을해함이없이무형문화유산의보호가인류공통의관심사임을인식하고이를위하여양자 소지역 지역및국제적으로협 < 부록 3>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전문 177

196 력할의무를부담한다. 제 20 조국제원조의목적국제원조는다음과같은목적으로공여될수있다. 가. 긴급한보호가필요한무형문화유산목록에등재된유산의보호나. 제11조및제 12조의규정에따른목록의준비다. 무형문화유산의보호를목표로국가 소지역및지역적으로수행되는프로그램 사업및활동의지원라. 위원회가필요하다고볼수있는다른목적제 21 조 국제원조의형식 위원회가당사국에공여하는원조는제 7 조에언급된운영지시및제 24 조에언급 된협정에의하여규율되며, 다음과같은형식으로이루어질수있다. 가. 보호의다양한측면에관한연구 나. 전문가및기능보유자의제공다. 모든필수직원에대한훈련라. 표준설정및다른조치의마련마. 인프라구축및운영바. 설비및노하우제공사. 적절한경우저리융자및공여를포함하는다른형태의재정및기술원조 제 22 조 국제원조의조건 1. 위원회는국제원조요청에대한검토절차를마련하고, 예상조치 필요한개입및비용산정등요청에포함될정보를명시한다. 2. 긴급상황시위원회는원조요청을우선적으로검토한다. 3. 결정을위하여위원회는필요하다고판단되는연구및협의를수행한다. 제 23 조국제원조요청 1. 모든당사국은자국의영역내에존재하는무형문화유산의보호를위한국제원조요청을위원회에제출할수있다. 2. 이러한요청은또한 2개국이상의당사국이공동으로제출할수있다. 3. 이러한요청은필요서류와함께제 22조제1 항에언급된정보를포함한다. 제 24 조 178 부록

19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수혜당사국의역할 1. 이협약의규정에따라공여된국제원조는수혜당사국과위원회간협정으로규 율된다. 2. 원칙적으로수혜당사국은국제원조가공여된보호조치의비용을자국의재원한도내에서분담한다. 3. 수혜당사국은무형문화유산보호를위하여공여된원조의사용에대한보고서를위원회에제출한다. 제 6 장무형문화유산기금 제 25 조 기금의성격및재원 1. " 무형문화유산보호를위한기금 "( 이하 " 기금 " 이라한다 ) 을설립한다. 2. 이기금은유네스코의재정규칙에따라설립된신탁기금으로구성된다. 3. 이기금은다음을재원으로한다. 가. 당사국의분담금나. 유네스코총회가이러한목적으로계상한자금다. 다음에의할수있는기부 증여및유증 (1) 다른국가 (2) 특히, 국제연합개발계획등국제연합소속의기구 프로그램및다른국제기구 (3) 공공또는민간단체및개인라. 기금의재원에대한이자마. 모금을통하여마련된자금및기금을위하여개최된행사로부터의수입바. 위원회가작성하는기금의규정에따라승인된다른재원 4. 위원회의재원의사용은총회가결정한지침에기초하여결정된다. 5. 위원회는위원회가승인한사업일것을조건으로특정사업관련일반적 구체적목적의기부및다른형태의원조를수령할수있다. 6. 이협약의목적과양립하지않는정치적 경제적또는다른조건을기금에대한기부에부가하는것은허용되지아니한다. 제 26 조기금에대한당사국의분담금 1. 이협약의당사국은자발적인추가분담금에대한영향없이최소한 2 년마다분 < 부록 3>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전문 179

198 담금을기금에납부할의무를부담하며, 분담금액수는모든국가에적용되는동일한백분율의형식으로총회에서결정된다. 이에대한총회의결정은이조제 2항에언급된선언을하지아니한출석하여투표하는당사국의다수결로이루어진다. 당사국의분담금은유네스코정규예산에대한자국분담금의 1퍼센트를넘지않는다. 2. 다만, 이협약제 32조또는제 33조에언급된국가는비준 수락 승인 가입서기탁시자국이이조제 1항의규정에기속되지않음을선언할수있다. 3. 이조제 2항에언급된선언을한이협약의당사국은유네스코사무총장에대한통고로써이선언을철회하도록노력한다. 다만, 선언의철회는차기총회가개최하는날까지이국가가납부하여야하는분담금에대하여효력을발생하지아니한다. 4. 이조제 2항에언급된선언을한이협약의당사국의분담금은위원회가효과적으로운영계획을수립할수있도록최소한 2년마다정기적으로납부되며, 이조제 1항의규정에구속되었다면납부하여야할분담금에최대한근접하여야한다. 5. 당해년도와그전년도의의무적또는자발적분담금을체납한이협약의당사국은위원회의위원국이될자격을상실한다. 이규정은최초선거에는적용되지아니한다. 체납국가가이미위원회의위원국인경우그국가의임기는이협약제 6 조에규정된선거시종료된다. 제 27 조기금의자발적추가분담금 제 26 조에언급된것에추가하여자발적분담금납부를희망하는당사국은위원회 가이에따라운영계획을수립할수있도록가능한한조속히위원회에이를통보 한다. 제 28 조 국제적모금운동 당사국은기금을위하여유네스코주관으로개최되는국제적모금운동을가능한 한지원한다. 제 7 장 보고서 제 29 조 당사국보고서 180 부록

19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당사국은위원회가정한형식및주기를준수하여이협약의이행을위하여취하 여진입법 규제및다른조치에대한보고서를위원회에제출한다. 제 30 조 위원회보고서 1. 위원회는위원회의활동및제 29조에언급된당사국의보고서에기초하여총회의각회기마다보고서를제출한다. 2. 이보고서는유네스코총회에통지된다. 제 8 장경과규정 제 31 조 인류구전및무형문화유산걸작선포와의관계 1. 위원회는이협약발효전 " 인류구전및무형문화유산걸작 " 으로선포된유산 을인류무형문화유산의대표목록에통합한다. 2. 위유산의인류무형문화유산의대표목록에대한통합으로제 16조제2 항의규정에따라결정되는향후등재기준이예단되지아니한다. 3. 이협약이발효한후에위선포는더이상시행되지아니한다. 제 9 장최종규정 제 32 조 비준 수락또는승인 1. 이협약은유네스코회원국각각의헌법절차에따라비준 수락또는승인된다. 2. 비준 수락또는승인서는유네스코사무총장에게기탁된다. 제 33 조가입 1. 이협약은유네스코총회의가입초청을받은유네스코비회원국의가입을위하여개방된다. 2. 이협약은또한국제연합총회결의 1514(XV) 에따른완전한독립을얻지는못하였으나국제연합이인정한완전한자치정부를가지며, 이협약이규율하는문제 < 부록 3>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전문 181

200 에관하여조약체결권등권한을가진영역의가입을위하여개방된다. 3. 가입서는유네스코사무총장에게기탁된다. 제 34 조발효 이협약은 30번째의비준서 수락서 승인서또는가입서가기탁된날로부터 3월후그날또는그이전비준서 수락서 승인서또는가입서를기탁한국가에대하여서만효력을발생한다. 이협약은그밖의국가에대하여는비준서 수락서 승인서또는가입서기탁후 3월후효력을발생한다. 제 35 조 연방제또는단일하지아니한헌법체제 다음의조항은연방제또는단일하지아니한헌법체제를채택하고있는당사국에 적용된다. 가. 연방또는중앙입법권의법적관할에속하는이협약규정의이행에관하여 연방또는중앙정부는연방국이아닌당사국과같은의무를부담한다. 나. 연방의헌법체제하에서입법조치를취할의무를부담하지아니하는각각의 구성주 국 도또는현의관할에속하는이협약규정의이행에관하여연방정부는 그러한주 국 도또는현에채택권고와함께이러한규정에대하여통보한다. 제 36 조 협약의탈퇴 1. 당사국은이협약을탈퇴할수있다. 2. 탈퇴는유네스코사무총장에게기탁되는문서로써통고된다. 3. 탈퇴는탈퇴통고서수령후 12월후효력을발생한다. 탈퇴는그것이효력을발생하는날까지는탈퇴를행하는당사국의재정적의무에영향을미치지아니한다. 제 37 조기탁처의기능 이협약의기탁처로서유네스코사무총장은유네스코회원국, 제 33 조에언급된유 네스코비회원국및국제연합에제 32 조및제 33 조에규정된모든비준서 수락서 승인서또는가입서의기탁및제 36 조에규정된탈퇴통고서에대하여통보한다. 182 부록

20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제 38 조 개정 1. 당사국은사무총장에대한서면통보로써이협약의개정을제안할수있다. 사무총장은모든당사국에이를회람한다. 통보가회람된날로부터 6월이내에당사국절반이상이이러한요청에긍정적으로회신하는경우, 사무총장은다음총회회기에토의및채택을위하여이러한제안을제출한다. 2. 개정안은참석하여투표하는당사국의 3분의 2 이상의다수결에의하여채택된다. 3. 채택된이협약의개정은채택된후당사국의비준 수락 승인또는가입을위하여제출된다. 4. 개정은당사국 3분의 2가이조제 3항에언급된문서를기탁한후 3월후비준 수락 승인또는가입한당사국에대하여서만발효한다. 그이후개정을비준 수락 승인또는가입하는당사국에대하여이러한개정은그당사국이비준 수락 승인또는가입서를기탁한날로부터 3월후효력을발생한다. 5. 이조제 3항및제 4항에규정된절차는위원회의위원국수에관한제 5조의개정에적용되지아니한다. 이러한개정은채택시효력을발생한다. 6. 이조제 4항에따라개정이발효한후이협약의당사국이된국가는별도의의사표시가없는한다음으로본다. 가. 개정된협약의당사자 나. 개정에구속되지아니하는국가와의관계에있어서는개정되지아니한협약 의당사자 제 39 조 정본 이협약은동등하게정본인아랍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및스페인어의 6 개의문서로작성되었다. 제 40 조 등록 이협약은국제연합헌장제 102 조에따라유네스코사무총장의요청으로국제연합 사무국에등록된다 년 11 월 3 일파리에서제 32 차총회의장및유네스코사무총장이서명한두 < 부록 3>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전문 183

202 통의정본으로작성되었다. 이두정본은유네스코기록보관소에기탁된다. 인증등 본은제 32 조및제 33 조에언급된모든국가및국제연합에송부된다. 위의내용은파리에서개최되어 2003 년 10 월 17 일폐회가선언된제 32 차유네스 코총회에서정당히채택된협약의진정한본문이다. 이상의증거로, 아래서명자는 2003 년 11 월 3 일이협약에서명하였다. 총회의장사무총장 CONVENTION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Paris, 17 October 2003 MISC/2003/CLT/CH/14 CONVENTION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The General Conference of the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hereinafter referred to as UNESCO, meeting in Paris, from 29 September to 17 October 2003, at its 32nd session, Referring to existing international human rights instruments, in particular to the Universal Declaration on Human Rights of 1948, the International Covenant on Economic, Social and Cultural Rights of 1966, and the International Covenant on Civil and Political Rights of 1966, Considering the importance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s a mainspring of cultural diversity and a guarantee of sustainable development, as underscored in the UNESCO Recommendation on the Safeguarding of Traditional Culture and Folklore of 1989, in the UNESCO Universal Declaration on Cultural Diversity of 2001, and in the Istanbul Declaration of 2002 adopted by the Third Round Table of Ministers of Culture, Considering the deep-seated interdependence between the intangible cultural 184 부록

20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heritage and the tangible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 Recognizing that the processes of globalization and social transformation, alongside the conditions they create for renewed dialogue among communities, also give rise, as does the phenomenon of intolerance, to grave threats of deterioration, disappearance and destruction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particular owing to a lack of resources for safeguarding such heritage, Being aware of the universal will and the common concern to safeguard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Recognizing that communities, in particular indigenous communities, groups and, in some cases, individuals,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production, safeguarding, maintenance and recreation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thus helping to enrich cultural diversity and human creativity, Noting the far-reaching impact of the activities of UNESCO in establishing normative instruments for the protection of the cultural heritage, in particular the Convention for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 of 1972, Noting further that no binding multilateral instrument as yet exists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Considering that existing international agreements, recommendations and resolutions concerning the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 need to be effectively enriched and supplemented by means of new provisions relating to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Considering the need to build greater awareness, especially among the younger generations, of the importance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nd of its safeguarding, Considering that the international community should contribute, together with the States Parties to this Convention, to the safeguarding of such heritage in a spirit of cooperation and mutual assistance, Recalling UNESCO s programmes relating to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particular the Proclamation of Masterpieces of the Oral and Intangible Heritage of Humanity, Considering the invaluable role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s a factor in < 부록 3>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전문 185

204 bringing human beings closer together and ensuring exchange and understanding among them, Adopts this Convention on this seventeenth day of October I. General provisions Article 1. Purposes of the Convention The purposes of this Convention are: (a) to safeguard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b) to ensure respect for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the communities, groups and individuals concerned; (c) to raise awareness at the local, national and international levels of the importance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nd of ensuring mutual appreciation thereof; (d) to provide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and assistance. Article 2. Definitions For the purposes of this Convention, 1.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means the practices, representations, expressions, knowledge, skills. as well as the instruments, objects, artefacts and cultural spaces associated therewith. that communities, groups and, in some cases, individuals recognize as part of their cultural heritage. This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transmitted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is constantly recreated by communities and groups in response to their environment, their interaction with nature and their history, and provides them with a sense of identity and continuity, thus promoting respect for cultural diversity and human creativity. For the purposes of this Convention, consideration will be given solely to such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s is compatible with existing international human rights instruments, as well as with the requirements of mutual respect among communities, groups and individuals, and of sustainable development. 2.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s defined in paragraph 1 above, is manifested inter alia in the following domains: (a) oral traditions and expressions, including language as a vehicle of the intangible 186 부록

20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cultural heritage; (b) performing arts; (c) social practices, rituals and festive events; (d) knowledge and practices concerning nature and the universe; (e) traditional craftsmanship. 3. Safeguarding means measures aimed at ensuring the viability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cluding the identification, documentation, research, preservation, protection, promotion, enhancement, transmission, particularly through formal and nonformal education, as well as the revitalization of the various aspects of such heritage. 4. States Parties means States which are bound by this Convention and among which this Convention is in force. 5. This Convention applies mutatis mutandis to the territories referred to in Article 33 which become Parties to this Convention in accordance with the conditions set out in that Article. To that extent the expression States Parties also refers to such territories. Article 3. Relationship to other international instruments Nothing in this Convention may be interpreted as: (a) altering the status or diminishing the level of protection under the 1972 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 of World Heritage properties with which an item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s directly associated; or (b) affecting the rights and obligations of States Parties deriving from any international instrument relating to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or to the use of biological and ecological resources to which they are parties. II. Organs of the Convention Article 4. General Assembly of the States Parties 1. A General Assembly of the States Parties is hereby established, hereinafter < 부록 3>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전문 187

206 referred to as the General Assembly. The General Assembly is the sovereign body of this Convention. 2. The General Assembly shall meet in ordinary session every two years. It may meet in extraordinary session if it so decides or at the request either of the Intergovernmental Committee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r of at least one-third of the States Parties. 3. The General Assembly shall adopt its own Rules of Procedure. Article 5. Intergovernmental Committee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1. An Intergovernmental Committee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Committee, is hereby established within UNESCO. It shall be composed of representatives of 18 States Parties, elected by the States Parties meeting in General Assembly, once this Convention enters into force in accordance with Article The number of States Members of the Committee shall be increased to 24 once the number of the States Parties to the Convention reaches 50. Article 6. Election and terms of office of States Members of the Committee 1. The election of States Members of the Committee shall obey the principles of equitable geographical representation and rotation. 2. States Members of the Committee shall be elected for a term of four years by States Parties to the Convention meeting in General Assembly. 3. However, the term of office of half of the States Members of the Committee elected at the first election is limited to two years. These States shall be chosen by lot at the first election. 4. Every two years, the General Assembly shall renew half of the States Members of the Committee. 5. It shall also elect as many States Members of the Committee as required to fill vacancies. 6. A State Member of the Committee may not be elected for two consecutive terms. 7. States Members of the Committee shall choose as their representatives persons who are qualified in the various fields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188 부록

20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Article 7. Functions of the Committee Without prejudice to other prerogatives granted to it by this Convention, the functions of the Committee shall be to: (a) promote the objectives of the Convention, and to encourage and monitor the implementation thereof; (b) provide guidance on best practices and make recommendations on measures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c) prepare and submit to the General Assembly for approval a draft plan for the use of the resources of the Fund, in accordance with Article 25; (d) seek means of increasing its resources, and to take the necessary measures to this end, in accordance with Article 25; (e) prepare and submit to the General Assembly for approval operational directives for the implementation of this Convention; (f) examine, in accordance with Article 29, the reports submitted by States Parties, and to summarize them for the General Assembly; (g) examine requests submitted by States Parties, and to decide thereon, in accordance with objective selection criteria to be established by the Committee and approved by the General Assembly for: (i) inscription on the lists and proposals mentioned under Articles 16, 17 and 18; (ii) the granting of international assistance in accordance with Article 22. Article 8. Working methods of the Committee 1. The Committee shall be answerable to the General Assembly. It shall report to it on all its activities and decisions. 2. The Committee shall adopt its own Rules of Procedure by a two-thirds majority of its Members. < 부록 3>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전문 189

208 3. The Committee may establish, on a temporary basis, whatever ad hoc consultative bodies it deems necessary to carry out its task. 4. The Committee may invite to its meetings any public or private bodies, as well as private persons, with recognized competence in the various fields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order to consult them on specific matters. Article 9. Accreditation of advisory organizations 1. The Committee shall propose to the General Assembly the accreditation of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with recognized competence in the field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to act in an advisory capacity to the Committee. 2. The Committee shall also propose to the General Assembly the criteria for and modalities of such accreditation. Article 10. The Secretariat 1. The Committee shall be assisted by the UNESCO Secretariat. 2. The Secretariat shall prepare the documentation of the General Assembly and of the Committee, as well as the draft agenda of their meetings, and shall ensure the implementation of their decisions. III.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t the national level Article 11. Role of States Parties Each State Party shall: (a) take the necessary measures to ensure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present in its territory; (b) among the safeguarding measures referred to in Article 2, paragraph 3, identify and define the various elements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present in its territory, with the participation of communities, groups and relevant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Article 12. Inventories 190 부록

20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1. To ensure identification with a view to safeguarding, each State Party shall draw up, in a manner geared to its own situation, one or more inventories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present in its territory. These inventories shall be regularly updated. 2. When each State Party periodically submits its report to the Committee, in accordance with Article 29, it shall provide relevant information on such inventories. Article 13. Other measures for safeguarding To ensure the safeguarding, development and promotion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present in its territory, each State Party shall endeavour to: (a) adopt a general policy aimed at promoting the function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society, and at integrating the safeguarding of such heritage into planning programmes; (b) designate or establish one or more competent bodies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present in its territory; (c) foster scientific, technical and artistic studies, as well as research methodologies, with a view to effectiv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particular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danger; (d) adopt appropriate legal, technical, administrative and financial measures aimed at: (i) fostering the creation or strengthening of institutions for training in the managemen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nd the transmission of such heritage through forums and spaces intended for the performance or expression thereof; (ii) ensuring access to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while respecting customary practices governing access to specific aspects of such heritage; (iii) establishing documentation institutions for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nd facilitating access to them. Article 14. Education, awareness-raising and capacity-building Each State Party shall endeavour, by all appropriate means, to: (a) < 부록 3>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전문 191

210 ensure recognition of, respect for, and enhancemen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society, in particular through: (i) educational, awareness-raising and information programmes, aimed at the general public, in particular young people; (ii) specific educational and training programmes within the communities and groups concerned; (iii) capacity-building activities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particular management and scientific research; and (iv) non-formal means of transmitting knowledge; (b) keep the public informed of the dangers threatening such heritage, and of the activities carried out in pursuance of this Convention; (c) promote education for the protection of natural spaces and places of memory whose existence is necessary for expressing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rticle 15. Participation of communities, groups and individuals Within the framework of its safeguarding activities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each State Party shall endeavour to ensure the widest possible participation of communities, groups and, where appropriate, individuals that create, maintain and transmit such heritage, and to involve them actively in its management. IV.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t the international level Article 16. 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1. In order to ensure better visibility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nd awareness of its significance, and to encourage dialogue which respects cultural diversity, the Committee, upon the proposal of the States Parties concerned, shall establish, keep up to date and publish a 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2. The Committee shall draw up and submit to the General Assembly for approval the criteria for the establishment, updating and publication of this Representative List. Article 17. List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Need of Urgent Safeguarding 192 부록

21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1. With a view to taking appropriate safeguarding measures, the Committee shall establish, keep up to date and publish a List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Need of Urgent Safeguarding, and shall inscribe such heritage on the List at the request of the State Party concerned. 2. The Committee shall draw up and submit to the General Assembly for approval the criteria for the establishment, updating and publication of this List. 3. In cases of extreme urgency. the objective criteria of which shall be approved by the General Assembly upon the proposal of the Committee. the Committee may inscribe an item of the heritage concerned on the List mentioned in paragraph 1, in consultation with the State Party concerned. Article 18. Programmes, projects and activities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1. On the basis of proposals submitted by States Parties, and in accordance with criteria to be defined by the Committee and approved by the General Assembly, the Committee shall periodically select and promote national, subregional and regional programmes, projects and activities for the safeguarding of the heritage which it considers best reflect the principles and objectives of this Convention, taking into account the special needs of developing countries. 2. To this end, it shall receive, examine and approve requests for international assistance from States Parties for the preparation of such proposals. 3. The Committee shall accompany the implementation of such projects, programmes and activities by disseminating best practices using means to be determined by it. V. International cooperation and assistance Article 19. Cooperation 1. For the purposes of this Convention, international cooperation includes, inter alia, the exchange of information and experience, joint initiatives, and the establishment of a mechanism of assistance to States Parties in their efforts to safeguard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2. Without prejudice to the provisions of their national legislation and customary law and practices, the States Parties recognize that the safeguarding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s of general interest to humanity, and to that end undertake to cooperate at the bilateral, subregional, regional and international levels. < 부록 3>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전문 193

212 Article 20. Purposes of international assistance International assistance may be granted for the following purposes: (a) the safeguarding of the heritage inscribed on the List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Need of Urgent Safeguarding; (b) the preparation of inventories in the sense of Articles 11 and 12; (c) support for programmes, projects and activities carried out at the national, subregional and regional levels aimed at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d) any other purpose the Committee may deem necessary. Article 21. Forms of international assistance The assistance granted by the Committee to a State Party shall be governed by the operational directives foreseen in Article 7 and by the agreement referred to in Article 24, and may take the following forms: (a) studies concerning various aspects of safeguarding; (b) the provision of experts and practitioners; (c) the training of all necessary staff; (d) the elaboration of standard-setting and other measures; (e) the creation and operation of infrastructures; (f) the supply of equipment and know-how; (g) other forms of financial and technical assistance, including, where appropriate, the granting of low-interest loans and donations. Article 22. Conditions governing international assistance 194 부록

21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1. The Committee shall establish the procedure for examining requests for international assistance, and shall specify what information shall be included in the requests, such as the measures envisaged and the interventions required, together with an assessment of their cost. 2. In emergencies, requests for assistance shall be examined by the Committee as a matter of priority. 3. In order to reach a decision, the Committee shall undertake such studies and consultations as it deems necessary. Article 23. Requests for international assistance 1. Each State Party may submit to the Committee a request for international assistance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present in its territory. 2. Such a request may also be jointly submitted by two or more States Parties. 3. The request shall include the information stipulated in Article 22, paragraph 1, together with the necessary documentation. Article 24. Role of beneficiary States Parties 1. In conformity with the provisions of this Convention, the international assistance granted shall be regulated by means of an agreement between the beneficiary State Party and the Committee. 2. As a general rule, the beneficiary State Party shall, within the limits of its resources,share the cost of the safeguarding measures for which international assistance is provided. 3. The beneficiary State Party shall submit to the Committee a report on the use made of the assistance provided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VI.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Fund Article 25. Nature and resources of the Fund 1. A Fund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Fund, is hereby established. 2. The Fund shall consist of funds-in-trust established in accordance with the Financial Regulations of UNESCO. < 부록 3>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전문 195

214 3. The resources of the Fund shall consist of: (a) contributions made by States Parties; (b) funds appropriated for this purpose by the General Conference of UNESCO; (c) contributions, gifts or bequests which may be made by: (i) other States; (ii) organizations and programmes of the United Nations system, particularly the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as well as other international organizations; (iii) public or private bodies or individuals; (d) any interest due on the resources of the Fund; (e) funds raised through collections, and receipts from events organized for the benefit of the Fund; (f) any other resources authorized by the Fund s regulations, to be drawn up by the Committee. 4. The use of resources by the Committee shall be decided on the basis of guidelines laid down by the General Assembly. 5. The Committee may accept contributions and other forms of assistance for general and specific purposes relating to specific projects, provided that those projects have been approved by the Committee. 6. No political, economic or other conditions which are incompatible with the objectives of this Convention may be attached to contributions made to the Fund. Article 26. Contributions of States Parties to the Fund 1. Without prejudice to any supplementary voluntary contribution, the States Parties to this Convention undertake to pay into the Fund, at least every two years, a contribution, the amount of which, in the form of a uniform percentage applicable to all States, shall be determined by the General Assembly. This decision of the General 196 부록

21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Assembly shall be taken by a majority of the States Parties present and voting which have not made the declaration referred to in paragraph 2 of this Article. In no case shall the contribution of the State Party exceed 1% of its contribution to the regular budget of UNESCO. 2. However, each State referred to in Article 32 or in Article 33 of this Convention may declare, at the time of the deposit of its instruments of ratification, acceptance, approval or accession, that it shall not be bound by the provisions of paragraph 1 of this Article. 3. A State Party to this Convention which has made the declaration referred to in paragraph 2 of this Article shall endeavour to withdraw the said declaration by notifying the Director-General of UNESCO. However, the withdrawal of the declaration shall not take effect in regard to the contribution due by the State until the date on which the subsequent session of the General Assembly opens. 4. In order to enable the Committee to plan its operations effectively, the contributions of States Parties to this Convention which have made the declaration referred to in paragraph 2 of this Article shall be paid on a regular basis, at least every two years, and should be as close as possible to the contributions they would have owed if they had been bound by the provisions of paragraph 1 of this Article. 5. Any State Party to this Convention which is in arrears with the payment of its compulsory or voluntary contribution for the current year and the calendar year immediately preceding it shall not be eligible as a Member of the Committee; this provision shall not apply to the first election. The term of office of any such State which is already a Member of the Committee shall come to an end at the time of the elections provided for in Article 6 of this Convention. Article 27. Voluntary supplementary contributions to the Fund States Parties wishing to provide voluntary contributions in addition to those foreseen under Article 26 shall inform the Committee, as soon as possible, so as to enable it to plan its operations accordingly. Article 28. International fund-raising campaigns The States Parties shall, insofar as is possible, lend their support to international fund-raising campaigns organized for the benefit of the Fund under the auspices of UNESCO. VII. Reports < 부록 3>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전문 197

216 Article 29. Reports by the States Parties The States Parties shall submit to the Committee, observing the forms and periodicity to be defined by the Committee, reports on the legislative, regulatory and other measures taken for the implementation of this Convention. Article 30. Reports by the Committee 1. On the basis of its activities and the reports by States Parties referred to in Article 29, the Committee shall submit a report to the General Assembly at each of its sessions. 2. The report shall be brought to the attention of the General Conference of UNESCO. VIII. Transitional clause Article 31. Relationship to the Proclamation of Masterpieces of the Oral and Intangible Heritage of Humanity 1. The Committee shall incorporate in the 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the items proclaimed Masterpieces of the Oral and Intangible Heritage of Humanity before the entry into force of this Convention. 2. The incorporation of these items in the 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shall in no way prejudge the criteria for future inscriptions decided upon in accordance with Article 16, paragraph No further Proclamation will be made after the entry into force of this Convention. IX. Final clauses Article 32. Ratification, acceptance or approval 1. This Convention shall be subject to ratification, acceptance or approval by States Members of UNESCO in accordance with their respective constitutional procedures. 2. The instruments of ratification, acceptance or approval shall be deposited with the Director-General of UNESCO. Article 33. Accession 198 부록

21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1. This Convention shall be open to accession by all States not Members of UNESCO that are invited by the General Conference of UNESCO to accede to it. 2. This Convention shall also be open to accession by territories which enjoy full internal self-government recognized as such by the United Nations, but have not attained full independence in accordance with General Assembly resolution 1514 (XV), and which have competence over the matters governed by this Convention, including the competence to enter into treaties in respect of such matters. 3. The instrument of accession shall be deposited with the Director-General of UNESCO. Article 34. Entry into force This Convention shall enter into force three months after the date of the deposit of the thirtieth instrument of ratification, acceptance, approval or accession, but only with respect to those States that have deposited their respective instruments of ratification, acceptance, approval, or accession on or before that date. It shall enter into force with respect to any other State Party three months after the deposit of its instrument of ratification, acceptance, approval or accession. Article 35. Federal or non-unitary constitutional systems The following provisions shall apply to States Parties which have a federal or non-unitary constitutional system: (a) with regard to the provisions of this Convention, the implementation of which comes under the legal jurisdiction of the federal or central legislative power, the obligations of the federal or central government shall be the same as for those States Parties which are not federal States; (b) with regard to the provisions of this Convention, the implementation of which comes under the jurisdiction of individual constituent States, countries, provinces or cantons which are not obliged by the constitutional system of the federation to take legislative measures, the federal government shall inform the competent authorities of such States, countries, provinces or cantons of the said provisions, with its recommendation for their adoption. Article 36. Denunciation < 부록 3>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전문 199

218 1. Each State Party may denounce this Convention. 2. The denunciation shall be notified by an instrument in writing, deposited with the Director-General of UNESCO. 3. The denunciation shall take effect twelve months after the receipt of the instrument of denunciation. It shall in no way affect the financial obligations of the denouncing State Party until the date on which the withdrawal takes effect. Article 37. Depositary functions The Director-General of UNESCO, as the Depositary of this Convention, shall inform the States Members of the Organization, the States not Members of the Organization referred to in Article 33, as well as the United Nations, of the deposit of all the instruments of ratification, acceptance, approval or accession provided for in Articles 32 and 33, and of the denunciations provided for in Article 36. Article 38. Amendments 1. A State Party may, by written communication addressed to the Director-General, propose amendments to this Convention. The Director-General shall circulate such communication to all States Parties. If, within six months from the date of the circulation of the communication, not less than one half of the States Parties reply favourably to the request, the Director-General shall present such proposal to the next session of the General Assembly for discussion and possible adoption. 2. Amendments shall be adopted by a two-thirds majority of States Parties present and voting. 3. Once adopted, amendments to this Convention shall be submitted for ratification, acceptance, approval or accession to the States Parties. 4. Amendments shall enter into force, but solely with respect to the States Parties that have ratified, accepted, approved or acceded to them, three months after the deposit of the instruments referred to in paragraph 3 of this Article by two-thirds of the States Parties. Thereafter, for each State Party that ratifies, accepts, approves or accedes to an amendment, the said amendment shall enter into force three months after the date of deposit by that State Party of its instrument of ratification, acceptance, approval or accession. 5. The procedure set out in paragraphs 3 and 4 shall not apply to amendments to Article 5 concerning the number of States Members of the Committee. These amendments shall enter into force at the time they are adopted. 6. A State which becomes a Party to this Convention after the entry into force of amendments in conformity with paragraph 4 of this Article shall, failing an expression of different intention, be considered: 200 부록

21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a) as a Party to this Convention as so amended; and (b) as a Party to the unamended Convention in relation to any State Party not bound by the amendments. Article 39. Authoritative texts This Convention has been drawn up in Arabic, Chinese, English, French, Russian and Spanish, the six texts being equally authoritative. Article 40. Registration In conformity with Article 102 of the Charter of the United Nations, this Convention shall be registered with the Secretariat of the United Nations at the request of the Director-General of UNESCO. < 부록 3>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전문 201

220 부록4> 한글 연표 일람 (국가기록원 - ᄒᆞᆫ글이 걸어온 길) < 일시 세종 1446( 28) 부록 주요내용 훈민정음 반포 고종 칙령 제9조(고종 32년) 국문을 본으로 삼고 한역을 부(附)하여 혹(或) 국한문을 혼용함 독립협회, 독닙신문 창간 국문연구소 개설, 하기 국어 강습소 개소 국어연구학회 첫 모임 주시경, 국어문법 지음 국어연구학회를 배달말글몯음(조선 언문회) 으로 바꿈 주시경, 조선어문법 지음 조선총독부 학무국, 보통학교 언문 철자법 펴냄 조선어연구회, 훈민정음 8회갑 기념회 를 엶 조선어연구회 신민사 공동, 제1회 한글날(가갸날) 기념식 거행 조선연구회, 월간 동인지 한글 창간 가갸날 을 한글날 로 바꿈 조선어연구회, 월례모임에서 한글 가로 풀어쓰기를 토론함 조선어연구회를 조선어학회 로 바꿈 조선어학회, '한글마춤법통일안' 제정 조선어학회, 훈민정음 반포일을 그레고리오력으로 환산해서 10월 28일로 한글날을 삼음 조선어학회, '사정한 조선어 표준말 모음' 발표 조선어학회, 한글 가로 풀어쓰기안 채택, 최현배의 우리말본 펴냄 학교에서 조선말 교육 금지( 제3차 조선교육령 개정) 조선어학회, 외래어 표기법 통일안 발표 훈민정음 원본이 발견됨에 따라 한글날을 새로 고증하여 10월 9일로 바꿈 조선어학회 관련 학자 강제연행 시작(조선어학회 사건) 미군정청 학무국 조선 교육 심의회, 교과서 한글 전용 결정 미군정청 학무국, 조선 교육 심의 제9분과(교과서) 한자 폐지와 횡서 토의 결의 미군정청,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군정법률 제9호 근무규정 제정) 문교부, '국어정화위원회', 학술용어 제정 위원회' 설치 미군정청, 행정명령 4호 제정(1947년 7월 1일부터 남조선 과도정부의 공용어는 조선어로 함) 조선어학회, 조선말 큰 사전 첫 권 펴냄 우리말 도로찾기' 모음집 발간 및 배포 문교부, 한자 안 쓰기의 이론 마련 한글 전용에 관한 법률 제정, 공포(법률 제6호) 한글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 제정) 조선어학회를 한글학회 로 바꿈 한글 간이화 대통령 담화 발표 문교부, 상용 1천자 한자표 제정 공표 국무총리 훈령 제8호 한글 간소화안 공포 한글학회 등에서 한글 간소화 안에 대한 반대 성명 냄 문맹퇴치 5개년 계획 국무회의 의결 문교부 공보처 공동, '표기법 간소화 공동안'(한글간이화안) 발표 표기법 간소화 공동안' 철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발족 문교부 국어 특별 심의 위원회(한문분과), 임시 특별 한자일람표(1300자) 결정 국무회의, 한글 전용 적극 추진 에 관한 건 의결 한글전용 실천요강' 시행 로마자의 한글화 표기법'(외래어 표기법) 공표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 공표 정부 공문서 규정 제정 한글 전용에 관한 법률 개정 추진 문교부, '한글전용특별심의회' 발족 학교문법통일안 제정(문법 파동) 한자 교육 실시(한자 노출)

22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 5 ( ) , ( 3925 ) ( 68 ) , ( 3 ) -, , ( ) (, ) , ' ' , , ' , ' ' , , , ( ) ( ) ( 88-1 ), ( 88-2 ) , ( 36 ) ( ) ( ) ( ) (~2007) ' ' ( ) ,, ( ) < 부록 4> 한글연표일람 203

222 < 5> 1. ( ) ( (1991) (1992) (1999) (2004) ( (2008), (2009) (2012) ( ) ( (1999), (2000) (2001) (2005) (2007) ( ) 2001 (2001), (2002), (2003) : (2006) 204 부록

22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 ( ( 2001 ) 2, 2, (2001) 1 (2002) (2004) (2012) (2014) ( , 22 (2002) (2002) (2003) 137 (2005) ( ,,, (1908) (1949) (1926) (1933) (1936) (1940) (1945) (1957) (1967) < 부록 5> 관련기관및단체 205

224 (1986) (1991) (1991) (1992) ( ) (1994) (1995) 2. / HK 21 ( ) ( ) p ( ) 부록

22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152). 152),, < 부록 5> 관련기관및단체 207

226 < 6> (2015 ) ` 212 ( ) ( 藁精紙 ) ( ) ( ) 2, ( ) 7, ( ) 9~10 7~8, ( ) 4, 6, 7, 8, 9, 10 2, 3, ( ) ( ) ( ) ( ) ( ) ( ) ( ) ( ) ( ) ( 楮紙混入藁精紙 ) ( ) ( 楮紙 ) ( ) ( 楮紙 ) ( ) 1 1~2, 2 2~3 1 1, 2 1~3, ( 楮紙 ) ( ) 4, 7, ( 楮紙 ) ( ) 1,3,4,5, ( 楮紙 ) ( ) 1, ( 楮紙 ) ( 藁精紙 ) ( ) ( 楮紙 ) ( ) ( 楮混入藁精紙 ) ( ) ( 楮紙 ) ( ) ( 楮紙 ) ( ) 11~ ( 楮紙 ) 208 부록

22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 楮紙 ) ( ) 17~ ( 楮紙 ) ( ) ( 楮紙 ) ( 楮紙 ) ( 楮紙 ) ( ) < ( ( 藁精紙混入楮紙 ) )> ( ) ( 楮紙 ) ( ) ( 楮紙 ) ( ) 1 1 2, ( ) ( 楮紙 ) < ( 藁精混入 )> ( ) ( 楮紙 ) ( ) ( 楮紙 ) ( ) ( 楮紙 ) ( ) ( 楮紙 ( 混入藁精紙 )) 紙 < 1> ( ) ( 楮紙 ) ( ) ( ) , ( ) , < 부록 6> 한글파생문화재목록 209

228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11,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국보 제212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大佛頂如來密因 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10권 10책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1길 30-0 (장충동2가, 동국대학교) 조선시대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도서관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을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 또는 능엄경 이라 고 부르기도 한다. 부처님의 말씀을 머리 속으로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체득하여 힘을 갖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으며, 스님들이 수련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전 이다. 이 책은 당나라의 반자밀제(般刺密帝)가 번역하고 계환(戒環)이 해설한 것을 세조 8년(1462)에 10권 10책으로 간행한 것이다. 목판에 새겨 찍어낸 것으로, 크기는 가로 35.7, 세로 22 이다. 이 책은 간경도감<刊經都監:세조 7년(1461)에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기 구>을 설치한 다음 해에 만든 책으로, 당시 찍어낸 판본이 모두 완전하게 남아 전해지는 유일한 예이다. 간경도감에서 최초로 간행한 한글 해석판으로 편찬 체제와 글씨를 대자 중자 소자로 구분하 여 쓰는 방법 등은 뒤에 간행되는 국역판의 길잡이가 된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210 부록

229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1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760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1 (大佛頂如來 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諺解) 卷一)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1권 1책 서울 중구 조선시대 조동기,조성은,조영기,조왕기 조동기,조성은,조영기,조왕기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 또는 능엄경 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부처님의 말씀을 머리속으로만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경험하여 얻을 것을 주요사상으로 하고 있다. 능엄경은 전체 10권으로 되어 있으며 스님들이 수련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전이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1(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 嚴經(諺解) 卷一)은 당나라의 반자밀제(般刺密帝)가 번역하고 송나라의 계환(戒環)이 해설한 것을 한글로 풀이한 것이다. 볏짚과 닥나무를 섞어 만든 누런 종이에 찍어낸 활자본으로 크기는 세로 33.3, 가로 22.6 이며 전 10권 중 권 제1이 전한다. 활자본은 글자를 하나하나 파서 고정된 틀 에 끼우고 찍어내는 것을 말하며, 을해년에 만들었다고 하여 을해자본(乙亥字本)이라고 한다. 을해자본은 원래 세종 31년(1449)에 수양대군(세조)이 왕명으로 번역에 착수한 것인데, 마무리 를 못하고 미루어 오다가 세조 7년(1461)에 유명한 승려와 유학자들을 총동원하여 완성하였다. 을해자본은 간경도감<刊經都監:세조 7년(1461)에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설치 한 기구>에서 불경을 간행하는데 기준이 되었으며, 남아있는 활자본이 적어 귀중한 자료로 여겨 진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11

230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2, ,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761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2, 5 (大佛頂 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諺解) 卷二, 五)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2권2책 서울 관악구 관악로 1, 도서관 (신림동,서울대학교) 조선시대 국유 서울대학교도서관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 또는 능엄경 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부처님의 말씀을 머리속으로만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경험하여 얻을 것을 주요사상으로 하고 있다. 능엄경은 전 10권으로 되어 있으며, 스님들이 수련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전이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2, 5 는 당나라의 반자밀제(般刺密帝)가 번역하고 송나라의 계환(戒環)이 풀이를 붙인 수능엄경요해(首楞嚴經要解) 를 언해(諺解)한 책 이다. 세조(世祖)가 한글로 구결을 달고 혜각존자(慧覺尊者) 신미(信眉)가 구두(句讀)를 달았으며, 한계희(韓繼禧) 김수온(金守溫) 등이 번역하였다. 본서는 1461년(세조 7)에 교서관에서 을해자(乙亥字)로 간행한 금속활자본으로, 전체 10권 중에 서 제2권과 제5권 등 2책만 남아 있는 영본(零本)이다. 212 부록

231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7, ,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762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7, 8 (大佛頂 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諺解) 卷七, 八)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2권2책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1길 30-0 (장충동2가, 동국대학교)동국대 학교도서관 조선시대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도서관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 또는 능엄경 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부처님의 말씀을 머리속으로만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경험하여 얻을 것을 주요사상으로 하고 있다. 능엄경은 전 10권으로 되어 있으며, 스님들이 수련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전이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7, 8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 楞嚴經(諺解) 卷七, 八)은 당나라의 반자밀제(般刺密帝)가 번역하고 송나라의 계환(戒環)이 해설한 것을 한글로 풀이한 것이다. 볏짚과 닥나무를 섞어 만든 누런 종이에 찍어낸 세로 37.5, 가로 23.8 크기의 활자본으로, 전 10권 중 권7과 권8이 2권의 책으로 전해진다. 활자본은 글자를 하 나하나 파서 고정된 틀에 끼우고 찍어내는 것을 말하며, 을해년에 만들었다고 하여 을해자본(乙 亥字本)이라고 한다. 을해자본은 원래 세종 31년(1449)에 수양대군(세조)이 왕명으로 번역에 착수한 것인데, 마무리 를 못하고 미루어 오다가 세조 7년(1461)에 유명한 승려와 유학자들을 총동원하여 완성하고 찍어 낸 것이다. 을해자본은 간경도감<刊經都監:세조 7년(1461)에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설치 한 기구>에서 불경을 간행하는데 기준이 되었으며, 남아있는 활자본이 적어 귀중한 자료로 여겨 진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13

232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7~8, 9~ ,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763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7~8, 9~10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諺解) 卷七 八, 九~十)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4권2책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56, 세종대왕기념관 (청량리동) 조선시대 사단법인세종대왕기념사업회 사단법인세종대왕기념사업회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 또는 능엄경 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부처님의 말씀을 머리속으로만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경험하여 얻을 것을 주요사상으로 하고 있다. 능엄경은 전 10권으로 되어 있으며, 스님들이 수련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전이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7~8, 9~10(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 行首楞嚴經(諺解) 卷七 八, 九~十)은 당나라의 반자밀제(般刺密帝)가 번역하고 송나라의 계환(戒 環)이 해설한 것을 한글로 풀이한 것이다. 볏짚과 닥나무를 섞어 만든 누런 종이에 찍어낸 활자 본으로 크기는 세로 37, 가로 24.6 이며 전 10권 중 권7 10이 2권의 책으로 전해진다. 활자 본은 글자를 하나하나 파서 고정된 틀에 끼우고 찍어내는 것을 말하며, 을해년에 만들었다고 하 여 을해자본(乙亥字本)이라고 한다. 을해자본은 원래 세종 31년(1449)에 수양대군(세조)이 왕명으로 번역에 착수한 것인데, 마무리 를 못하고 미루어 오다가 세조 7년(1461)에 유명한 승려와 유학자들을 총동원하여 완성한 것이 다. 을해자본은 간경도감<刊經都監:세조 7년(1461)에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설치 한 기구>에서 불경을 간행하는데 기준이 되었으며, 남아있는 활자본이 적어 귀중한 자료로 여겨 진다. 214 부록

233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2, 3, 4, 6, 7, 8, 9, ,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764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2, 3, 4, 6, 7, 8, 9, 10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諺解) 卷二, 三, 四, 六, 七, 八, 九, 十)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8권8책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9길 10-10, (재)아단문고 (충정로2가) 조선시대 (재)아단문고 (재)아단문고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 또는 능엄경 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부처님의 말씀을 머리속으로만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경험하여 얻을 것을 주요사상으로 하고 있다. 능엄경은 전 10권으로 되어 있으며, 스님들이 수련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전이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2, 3, 4, 6, 7, 8, 9, 10(大佛頂如來密因修證 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諺解)卷二, 三, 四, 六, 七, 八, 九, 十)는 당나라의 반자밀제(般刺密帝)가 번역하고 송나라의 계환(戒環)이 풀이한 것을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세조 8년(1462)에 우리말로 번역하여 간행한 것이다. 간경도감은 세조 7년(1461)에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왕실에서 설치한 기구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처음 찍어낸 듯 인쇄상태가 좋으며, 권2-4, 권6-10을 각각 한권의 책으로 엮었고 크기는 세로 35.5, 가로 21 이다. 처음에는 속지를 꿰맨 뒤 겉에다 두꺼운 표 지를 감싼 포배장(包背裝)으로 만들었으나 나중에 겉표지까지 같이 꿰맨 선장(線裝)으로 바꾸었 다. 표지에 쓰인 제목은 대불정수능엄경 으로 되어 있고, 권 제2, 3의 제목 밑부분 여백에는 교정을 했다는 도장이 찍혀있다. 간경도감에서 펴낸 최초의 능엄경으로, 편찬체재나 글자체 등이 뒤에 간행된 국역본의 규범이 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15

234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765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大佛頂如來密因 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11권11책 서울 관악구 관악로 1,103호 동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신림동,서울대학교) 조선시대 국유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당나라의 반자밀제 가 번역하고 송나라의 계환(戒環)이 풀이를 붙인 수능엄경요해 를 언해 한 책이다. 세조(世祖)가 한글로 구결을 달고 혜각존자(慧覺尊者) 신 미 가 구두 를 달았으며, 한계희(韓繼禧) 김수온(金守溫) 등이 번역하였다. 본서는 1462년(세조 8)에 간경도감[刊經都監: 불경 간행을 위해 1461년(세조 7)에 설치한 기구] 에서 을해자본(1461년 간행)의 오류를 교정하여 제작한 목판으로 인쇄한 판본이다. 인쇄 시기는 책마다 각각 다른 것으로 보이는데, 권5 8 9 등 3책은 1462년에, 권1 4 4 등 3책은 성종대 (1470~1494)에, 그리고 권 등 5책은 성종대 이후에 인쇄된 것으로 추정된다. (般刺密帝) (首楞嚴經要解) (諺解) (信眉) (句讀) 216 부록

235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767호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 (蒙山和尙法語略綠(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1책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1길 30-0 (장충동2가, 동국대학교)동국대 학교도서관 조선시대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도서관 몽산화상법어약록 은 법어(法語), 즉 부처님의 말씀이나 가르침을 적어놓은 것으로 승려들 의 수행에 있어 길잡이 구실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에 널리 유통되었다. 몽산화상법어략록(언해){蒙山和尙法語略綠(諺解)}은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크기는 세로 30.5, 가로 20.2 이며, 세조 13년(1467)에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펴낸 것으로 보인다. 간경도감은 세조 7년(1461)에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왕실에서 설치한 기구이다. 원나라의 유명한 승려였던 몽산화상의 법어 가운데 고려의 보제존자(普濟尊者)가 필요한 대목 만 가려 뽑고 토를 달아 놓았다. 이를 혜각존자 신미(信眉)가 한글로 풀어 썼는데, 언제 펴냈는지 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다. 아마도 세조 13년(1467)에 나온 목우자수심결 에 신미가 풀이한 법어가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무렵에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조선 전기에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한 불교서적 중의 하나로서, 불교사뿐만 아니라 초 기 훈민정음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된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17

236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768호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 (蒙山和尙法語略綠(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1책 서울 서초구 조선시대 한제원 한제원 몽산화상법어약록 은 법어(法語), 즉 부처님의 말씀이나 가르침을 적어놓은 것으로 승려들 의 수행에 있어 길잡이 구실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에 널리 유통되었다. 원나라의 유명한 승려였던 몽산화상의 법어 가운데 고려의 보제존자(普濟尊者)가 필요한 대목 만 가려 뽑고 자신의 법어 1편을 덧붙여 묶은 책이다. 몽산화상법어략록(언해)(蒙山和尙法語略綠(諺解))은 조선시대에 신미(信眉)가 토를 달고 한글로 번역하여, 나무판에 새긴 후 닥종이에 찍어낸 것으로 크기는 세로 26.5, 가로 17.1 이다. 몽산화상 덕이는 고려의 승려들과 교류가 많았었는데 특히 혜감국사 만항(萬恒), 보감국사 혼 구(混丘)와 깊은 교류가 있었다. 그는 고려말이후 한국 불교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던 인물로, 그가 편집한 육조단경 과 법어는 중국의 승려가 지은 책 가운데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유통되 었다. 간행에 대한 기록이 없어서 정확한 간행연도를 알 수 없으나, 세조 13년(1467)에 만들어진 목 우자수심결 에 신미가 한글로 번역한 법어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아 그 무렵에 만들어진 것 으로 추정된다. 이 책은 조선 전기에 한글로 풀어 간행한 불교서적 중의 하나로서, 불교사 뿐만 아니라 초기 훈민정음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된다. 218 부록

237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769호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 (蒙山和尙法語略綠(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1책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56, 세종대왕기념관 (청량리동) 조선시대 사단법인세종대왕기념사업회 사단법인세종대왕기념사업회 몽산화상법어약록 은 법어(法語), 즉 부처님의 말씀이나 가르침을 적어놓은 것으로 승려들 의 수행에 있어 길잡이 구실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에 널리 유통되었다. 원나라 몽산화상 덕이(德異)의 법어 6편과 고려 나옹화상 혜근(慧勤)의 법어 1편을 1책으로 묶 은 것이다. 몽산화상 덕이는 고려의 혜감국사 만항(萬恒), 보감국사 혼구(混丘)와 깊은 교류가 있 던 인물로, 고려말이후 한국 불교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蒙山和尙法語略綠(諺解))은 조선 혜각존자 신미가 토를 달고 한글로 번 역한 것으로, 맨 앞장의 제목에 慧覺尊者信眉譯解(혜각존자신미역해) 라고 그의 이름이 적혀 있다. 목판에 새긴 뒤 질이 좀 떨어지는 종이에 찍어낸 것으로, 가로 30.9, 세로 22 의 크기이 다. 책 끝에 있는 김수온이 쓴 발문(跋文:책의 끝에 내용의 대강과 그에 관련된 일을 간략하게 적 은 글)에는 조선 성종 3년(1472)에 간행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세조 13년(1467)에 간경도감<刊經 都監:세조 7년(1461)에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왕실에서 설치한 기구>에서 찍어 낸 책에는 신미의 이름이 있으나 성종 3년(1472) 인수대비가 찍어낸 다른 책에는 그의 이름이 빠 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책 맨 앞장은 이전에 찍어낸 다른 책에서 떼다 붙였음을 알 수 있다. 종이의 질이 조금 떨어지고 찍어낸 시기가 다른 두 판본으로 꾸며진 책이지만, 보존상태가 양 호하고 인쇄가 정교한 귀중본이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19

238 목우자수심결(언해)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770호 목우자수심결(언해) (牧牛子修沁訣(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1책 서울 관악구 관악로 1,103호 동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신림동,서울대학교) 조선시대 국유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고려의 승려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이 지은 수심결(修心訣) 은 조선 세조 때의 승려 혜각존자(慧覺尊者) 신미(信眉)가 언해한 책이다. 목우자(牧牛子)는 지눌의 법호(法號)이며, 수심결 은 지눌이 선종(禪宗)과 교종(敎宗)의 대립 을 막고 인간의 참다운 모습을 밝히고자 하여 저술한 글이다. 본서에는 수심결 외에도 환 산정응선사시몽산법어(皖山正凝禪師示蒙山法語) 등 4편의 법어(法語)가 함께 묶여 있다. 규장각 소장본은 1467년(세조 13)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목판으로 간행한 책이다. 당대의 명 필(名筆)인 안혜(安惠) 등이 정성들여 써서 목판에 새긴 후 닥종이에 찍은 것으로, 크기는 세로 23.1, 가로 17 이다. 간경도감의 성격 및 초기 훈민정음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220 부록

239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언해)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771호 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언해) (般若波羅蜜多心經略疏(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1책 서울 관악구 관악로 1,103호 동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신림동,서울대학교) 조선시대 국유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당나라의 승려 현장(玄奘)이 한문으로 번역한 반야바라밀다심경 에 대해 법장(法藏) 등이 주석을 붙여 만든 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 를 조선 세조대에 한글로 번역하여 간행한 책이다. 반야바라밀다심경 은 반야심경 이라고도 부르는데, 불교의 여러 종파에서 공통적으로 사용 하는 보편적인 경전이다. 본서는 효령대군(孝寧大君)과 한계희(韓繼禧)가 왕명을 받아 번역하여 1464년(세조 10)에 간경 도감에서 간행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유일한 초간본(初刊本)으로, 판각이 정교하고 인쇄상태가 선 명하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21

240 선종영가집(언해)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774-1호 선종영가집(언해) (禪宗永嘉集(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2권2책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1길 30-0 (장충동2가, 동국대학교)동국대 학교도서관 조선시대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도서관 선종영가집 은 당나라 영가 현각대사가 선을 수행함에 있어 필요한 것을 적은 글에, 송나 라 행정(行靖)이 주를 달고 정원(淨源)이 수정하여 항목별로 정리해 놓은 책이다. 선종영가집(언해){禪宗永嘉集(諺解)}는 선종영가집 에 세조가 토를 달고 신미(信眉) 등이 한글 로 번역한 상 하권 2책이다. 상권은 세조 10년(1464)에 간경도감<刊經都監:세조 7년(1461)에 불 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에서 목판에 새긴 후 볏짚과 닥나무 껍질을 섞어 만든 종이에 처음 찍어냈으며, 크기는 세로 33.1, 가로 20.3 이다. 하권은 연산군 1년(1495)에 정현대비가 성종의 명복을 빌기 위해 대대적으로 간행한 것 가운데 하나이며, 원각사에서 간경도감판을 가지고 다시 찍어낸 것으로, 크기는 세로 32.6, 가로 21.2 이다. 책 끝부분에는 고승 학조(學祖)가 쓴 간행기록이 목활자로 찍혀있다. 이 목활자는 성종의 명복 을 빌기 위해 간행한 모든 경전에 똑같은 내용의 간행기록을 붙이기 위해 정교하게 만든 것으로 인경자(印經字)라고 부른다. 이 책은 인쇄가 정교하고 글자의 먹색에 윤이 나며, 종이의 질이 좋아 책의 품위가 돋보인다. 222 부록

241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선종영가집(언해) 12, ,38&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774-2호 선종영가집(언해) (禪宗永嘉集(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2권2책 경남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 210번지 겁외사 조선시대 겁외사 겁외사 이 禪宗永嘉集 언해본은 唐의 永嘉玄覺禪師( )가 修禪의 要訣을 撰述한 10편을 당나 라의 魏靜이 分門하여 편집하고, 그 후 宋의 行靖이 註解하고 淨源이 科文으로 정리한 것에 世祖 가 친히 口訣을 달고 信眉와 孝寧大君등이 국역하여 1464년(世祖10)에 刊經都監에서 간행한 卷 上 下2책의 목판본이다. 선종영가집(언해){禪宗永嘉集(諺解)}의 체제는 卷上책머리에 그 刊役을 마치고 올린 도제조 南 原府院君黃守身등의 上箋文에 이어 奉敎雕造한 黃守身이하 金季昌에 이르는 20명의 관원질이 열 거되어 있다. 이어 唐나라 慶州剌史魏靜이 지은 序가 있고 卷上에는 慕道志儀, 戒憍奢意, 淨修三 業, 奢摩池頌, 毗婆舍那頌, 권下에는 優畢叉頌, 三乘漸次, 事理不二, 勸友人書, 發願文순으로 수록 되어 있다. 본문의 내용은 禪을 수행하는 방법을 10가지로 나누어 자세한 설명을 붙였다. 본문에 는 한글로 토를 달고 국역의 한글에는 방점을 찍었으며, 한자음은 동국正韻식으로 표기하고 있 다. 표지는 상하권이 모두 결락되었지만 본문은 권상은 완전하고 권하는 77장까지 남아있고 78 장 이하는 낙장되어 결락되었다. 이 판본은 특히 권하 권수제 위에는 校正 이 날인되어 있어 교정을 필했다는 인장이 있고, 印經紙는 楮紙와 藁精紙가 혼재된 종이를 사용하여 간행하였으며 상태는 앞 뒤 1 2장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양호하다.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禪宗永嘉集 언해본 초간본은 현재 전하고 있는 것이 드물게 전래되고 있다. 겁외사 소장본은 보물 제774호(동국대 도서관)와 제1163호 보다도 善本에 속하는 자료이다. 조선전기 불교학 및 판본연구와 훈민정음이 반포된 직후의 국어를 반영하는 어학연구 자료로 서 학술적 가치가 있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23

242 민간 목활자 및 인쇄용구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865호 민간 목활자 및 인쇄용구 (民間 木活字 및 印刷用具) 유물 / 과학기술/ 인쇄기술용구/ 인쇄기기 일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01, 국립중앙도서관 (반포동,국립중앙도서 관) 조선시대 국유 국립중앙도서관 민간 목활자 및 인쇄용구(民間 木活字 및 印刷用具)는민간 인쇄물에 사용된 나무 활자 및 각종 인쇄 용구들이다. 나무 활자는 조선 순조 때부터 일제시대까지 주로 민간 인쇄물을 찍어 내는데 사용되었는데, 누가 언제 처음으로 제작하였는지는 기록이 없어 자세히 알 수 없다. 활자는 모두 19상자가 전하는데, 18상자에는 중간자(字)를 담아 두었고, 나머지 한 상자에는 대 자와 소자 등을 담아 두었다. 활자를 만든 솜씨가 조잡하고, 이곳저곳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비용 을 받고 찍어주고 그곳의 간인(刊印)임을 뜻하는 기록들을 다양하게 남겨 놓아 이것이 민간 소유 였음을 잘 알 수 있다. 이 활자로 찍어낸 다향한 책의 종류가 함께 전하고 있는데, 그중에는 1919년 인쇄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기도 하다. 인쇄용구로는 조각칼 2개, 송곳 5개, 실톱 2개, 대젓가락 7벌, 먹솔 1개, 먹판 1개, 고리짝 1개 등이 남아 있고, 낱장의 인쇄물도 조금 남아 있다. 이 활자의 유래를 적은 문헌보국 의 기록에 따르면, 충청도의 누군가에 의해 보관되어 내려 오던 것을 국립도서관에서 1942년에 인수했다고 한다. 본래 호남지방에서 제작되어 그 일대에서 민간이 필요로 하는 인쇄물을 찍어내는데 기여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224 부록

243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목우자수심결 및 사법어(언해)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934호 목우자수심결 및 사법어(언해) (牧牛子修心訣 및 四法語(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1권1책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한남동)삼성미술관 리움 조선시대 이건희 삼성미술관 리움 수심결 은 호가 목우자인 보조국사 지눌이 쓴 선(禪)수행의 필독서로, 세속화된 불교이념의 폐단에 대해서 선종과 교종의 대립적인 입장을 지양하고 인간의 참다운 모습을 밝히고자 한 것 이다. 이 책은 수심결 에 경복궁 비현합(丕顯閤)에서 토를 달고, 혜각국사 신미(信眉)가 한글로 번 역하여 세조 13년(1467)에 간경도감<刊經都監:세조 7년(1461)에 불경을 한글로 풀어 간행하기 위 해 왕실에서 설치한 기구>에서 간행한 것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크기는 세로 27.5, 가로 16.7 이다. 책 뒤에는 신미가 번역한 환산정응선사시몽산법어, 동산숭장주송자행각법어, 몽산화상시중법 어, 고담화상법어 등 4법어(法語:불교의 정법을 설명하는 말)가 함께 묶여 있다. 책의 끝 부분에 는 당대의 명필가인 안혜(安惠), 유환(柳晥), 박경(朴耕) 등이 글씨를 썼다는 기록이 있다. 서울대학교 소장의 목우자수심결 (보물 제770호)과 동일본이나 4법어가 수심결 뒤에 붙어 있 고 인쇄가 보다 정교하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25

244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3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948-1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3 (大佛頂如來 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諺解) 卷三)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1권1책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1길 30-0 (장충동2가, 동국대학교)동국대 학교박물관 조선시대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 박물관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 또는 능엄경 이라 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님의 말씀을 자신이 직접 경험하여 얻는 것을 주요사상으로 하고 있다. 스님들이 수련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전이며, 모두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세종 31년(1449)에 수양대군(뒤의 세조)이 세종의 명에 따라 번역을 시작했다가 마무 리를 못하고 미루어오다, 세조 7년(1461)에 유명한 스님과 유학자들이 번역과 교정에 참여하여 간행한 것이다. 닥종이에 을해자(乙亥字)로 찍어낸 활자본으로, 크기는 세로 37.9, 가로 24.5 이다. 활자본은 글자를 하나하나 파서 고정된 틀에 끼우고 찍어내는 것을 말하며, 을해년에 만들었 다고 하여 을해자본(乙亥字本)이라고 한다. 같이 간행된 책 가운데 제 권 은 보물 제 호로 각각 지정되어 있으며, 6권은 일본 천리대학 도서관에서 보 관하고 있다. 이 책은 불경을 한글로 풀어 간행하기 위해 세조 7년(1461)에 설치한 간경도감(刊經都監)의 한 글 번역본에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인쇄시기가 확실치 않은 을해자본의 인쇄시기를 추정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226 부록

245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3 12, ,3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948-2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3 (大佛頂如來 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諺解) 卷3)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1권 1책 경기 성남시 분당구 쇳골북로32번길 6, 304동 104호 (금곡동,하이 츠빌리지아파트) 조선시대 김창현 김창현 은 을 닦아 유발되기 쉬운 온갖 번뇌로부터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하는 를 설한 경전이다 당나라시대 가 번역한 것에 송나라의 이 해설한 것이며 흔히 등으로 略稱하기도 한다. 이 楞嚴經 언해본은 世祖7년(1461) 5월 孝寧大君의 請에 의하여, 世祖가 慧覺尊者信眉 韓繼禧 金守溫등에게 國譯과 교정을 명하여 乙亥字대 중 소자와 한글활자로 인출한 전10권 가운데 권3의 1책이다. 본문에는 朱書로 교정한 흔적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활자를 조판하여 처음으로 인출하여 수정을 가한 교정본으로 보이며, 한글에는 방점이 붙어 있어 한글 창제 무렵의 국어의 특징과 중세국어 연구에 매우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조선전기 불교사 및 활자연구에 있어 서도 귀중한 판본이며 이와 동일본이 동국대 소장본 보물 제948호 1점만이 지정되어 있을 뿐 희 귀본에 해당되므로 국가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연구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禪 要義. 般剌蜜帝 戒環, 首楞嚴經, 大佛頂首楞嚴經, 楞嚴經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27

246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언해) 권상 1의1, 2의1~3, 권하1의1~2, 2의2~3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970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언해) 권상 1의1, 2의1~3, 권하1의1~2, 2 의2~3 (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諺解) 卷上 一之一, 二之一~三, 卷下 一之一~二, 二之二~三)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9권5책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국유 국립중앙박물관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은 줄여서 대방광원각경, 원각경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고려의 지눌이 깊이 신봉하여 요의경 이라고 한 뒤 널리 유통되었다. 이 책은 세조 7년(1461) 불경을 한글로 풀어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세 조 11년(1465)에 목판에 새기고 닥종이에 찍어 낸 것이다. 현재는 서(序), 권 상1-1, 권 상2-1 3, 권 하1-1 2, 권 하2-1 2가 전하고 있으며, 크기는 세로 32.7, 가로 23.7 이다. 인쇄상태가 정 교한 것으로 보아 목판에 새기고 나서 처음 찍어낸 것으로 보인다. 책의 첫머리에는 판각에 관여한 사람들의 이름이 표시되어 있고, 校正(교정) 의 도장이 찍 혀있다. 책 끝에 모두 3차례에 걸쳐 잘못된 부분을 교정했다고 적고 있는데, 그만큼 본문의 내용 에 정확도를 기했음을 알 수 있다. 간경도감에서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한 경전 중 원각경은 전하는 예가 드물기 때문에 중요한 자료로 여겨지고 있으며, 특히 校正(교정) 의 도장이 찍힌 초간본이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228 부록

247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언해) 권4, 7, ,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973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언해) 권4, 7, 8 (大佛頂如來 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諺解) 卷四, 七, 八)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3권3책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55, 서울역사박물관 (신문로2가,서울역사박물관) 조선시대 공유 서울역사박물관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 또는 능엄경 이라 고도 한다. 부처님의 말씀을 머리 속으로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경험하여 얻을 것 을 중요사상으로 한다. 송나라 계환(戒環)이 쉽게 풀이한 것을 세종 31년(1449)에 수양대군(뒤의 세조)이 세종의 명에 따라 번역을 시작하여 세조 7년(1461)에 완성한 것이다. 3권이 2책으로 이루어졌으며, 크기는 세 로 36.9, 가로 25 이다. 한자를 크게 쓰고 한글로 토를 작게 달은 뒤에 번역을 2줄로 실었다. 글씨는 을해자 활자본을 사용했다. 을해자는 강희안의 글씨를 바탕으로 만들었는데, 글자 모양이 납작하고 폭이 넓은 편 이다. 본문에는 잘못된 곳을 주홍색으로 바로 잡은 흔적이 있다. 을해자로 찍은 이 활자본은 활자 연구와 희소성으로 가치가 있으며 간경도감판의 번역과 체제 에도 큰 영향을 끼쳤으므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29

248 묘법연화경(언해) 권1,3,4,5,6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010-1호 묘법연화경(언해) 권1, 3, 4, 5, 6 (妙法蓮華經(諺解) 卷一, 三, 四, 五, 六)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3권3책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9길 (충정로2가)(재)아단문고 조선시대 (재)아단문고 (재)아단문고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 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쳤으며, 우리나라에서 유통된 불교경전 가운데 가장 많이 간행되었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크기는 세로 34.7, 가로 24.5 이다. 이 책은 세조 9년(1463)에 윤 사로( ) 등 여러 신하가 임금에게 올리기 위해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찍어낸 것이다. 간경도감은 세조 7년(1461)에 불경을 한글로 풀어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이다. 본문과 함께 송나라의 계환(戒環)이 풀이한 부분, 일여(一如)가 주(註)를 달아놓은 부분으로 구 성되어 있는데, 본문과 계환이 풀이한 부분은 한글로 쉽게 풀어 쓰고 있다. 이 책은 1989년에 권1, 3, 4가 보물 제1010호로 지정되었고, 1995년에 권 5, 6이 추가로 지정되 었다. 230 부록

249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묘법연화경(언해) 권1, , ,3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010-2호 묘법연화경(언해) 권1, 4 (妙法蓮華經(諺解) 卷一, 四)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2권2책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로 원각사 조선시대 원각사 원각사 이 묘법연화경(언해) 권1, 4 (妙法蓮華經(諺解) 卷一, 四) 는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으로 구마라집의 한역본에 계환(戒環)이 주해(註解)하고 일여(一如)가 집주(集註)한 것을 저본으로 세조 가 직접 경문에 구결을 달고 윤사로 등이 간경도감에서 번역하여 1463년(세조 9)에 목판으로 간 행한 국역불경이다. 한글로 번역하여 正音의 명맥을 이어 발전을 보게 한 귀중한 국역자료인 점 과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판본의 형태적 특징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중세국어사 및 조선전기 판본연구에 있어서 매우 귀중한 자료로서 불교판본학 및 중세국어의 연구에 매우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현존본은 대부분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31

250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 12, ,37&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012호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 (蒙山和尙法語略錄(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1권 1책 경상북도 구미시 도군로 (도개면, 자비사) 조선시대 자비사 자비사 몽산화상법어약록 은 법어(法語), 즉 부처님의 말씀이나 가르침을 적어놓은 것으로 승려들 의 수행에 있어 길잡이 구실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에 널리 유통되었다. 원나라의 몽산화상 덕이(德異)의 법어 6편과 고려 나옹화상 혜근(慧勤)의 법어 1편을 엮은 책 이다. 조선의 혜각존자 신미(信眉)가 토를 달고 한글로 번역한 것으로, 목판에 새긴 후 닥종이에 찍어냈으며, 크기는 세로 30.8, 가로 20 이다. 몽산화상 덕이는 고려의 승려들과 교류가 많았었는데 특히 혜감국사 만항(萬恒), 보감국사 혼 구(混丘)와 깊은 교류가 있었다. 그는 고려말 이후 한국 불교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던 인물로, 그가 편집한 육조단경 과 법어는 중국의 승려가 지은 책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유통 되었다. 책 끝에 있는 김수온의 발문(跋文:책의 끝에 대강의 내용과 그에 관련된 일을 간략하게 적은 글)에 의하면, 인수대비가 성종 3년(1472)에 대대적으로 펴낸 불교서적 중에 하나임을 알 수 있 다. 당시 인수대비는 선조들의 명복을 빌고 대왕대비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29종의 불경을 인쇄하였는데, 이때 이 몽산화상법어약록은 200부를 찍었다고 한다. 이 책은 조선 초기에 한글로 풀어 간행한 불교서적 가운데 하나로서, 불교사 뿐만 아니라 초 기 훈민정음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된다. 232 부록

251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6 12, ,33&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049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6 (大佛頂如來 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諺解) 卷六)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1권 충북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길 73,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백자리) 조선시대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 또는 능엄경 이 라고 부르기도 하며, 스님들이 수련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전이다. 부처님의 말씀을 머리 속으로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체득하여 힘을 갖는 것을 중요사상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당나라의 반자밀제가 번역하고 송나라의 계환(戒環)이 쉽게 풀이한 것을 다시 우리말 로 번역한 것이다. 크기는 세로 36.5, 가로 24.5 이며, 금속으로 을해자 및 한글활자를 만들고 볏짚을 섞어 만든 닥종이에 인쇄했다. 번역된 10권 중 그동안 권 제6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이번 에 새로 발견되어 10권을 모두 갖추게 되었다. 원래는 조선 세종 31년(1449)에 수양대군(세조)에게 명하여 만들게 하였는데, 세조 7년(1461) 신 미(信眉), 김수온 등 당대의 고승과 선비를 동원해 비로소 책을 완성하였다. 을해자본은 간경도감에서 만든 판과 비교하여 해석이나 토를 단 것 등 적지 않은 차이가 있 다. 그러나 여기에 사용된 글자나 체재는 간경도감판의 토대가 되었다. 인쇄 기록이 표시되어 있 지 않은 다른 을해자 번역본의 인쇄시기를 추정하는데 있어서도 크게 도움이 된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33

252 불설아미타경(언해)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050호 불설아미타경(언해) (佛說阿彌陀經(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1책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7길 111 (우면동) 조선시대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아미타경은 무량수경, 관무량수경 과 함께 정토3부경의 하나이다. 아미타불과 극락정토 의 장엄함을 설명하고 아미타불을 한마음으로 부르면 극락에서 왕생한다는 것을 중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후진의 구마라습이 번역한 것을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세조 10년(1464)에 펴낸 책1권이다. 간 경도감은 세조 7년(1461)에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이다. 목판에 새 겨 닥종이에 찍은 것으로 크기는 세로 30.4, 가로 18.7 이다. 판을 새기고 바로 찍어낸 듯 인 쇄상태가 깨끗하며, 불상 속에 넣었던 것으로 표지가 없으나 보존상태가 좋다. 글씨는 당대의 명 필가인 안혜(安惠)가 썼다. 간경도감에서 처음 간행한 아미타경은 거의 남아있지 않았는데, 이 책이 발견되어 그 가치가 크다. 234 부록

253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분류두공부시(언해) 권 , ,3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051-1호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3 (分類杜工部詩(諺解) 卷十三)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1권 책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조선시대 공유 경기도박물관 중국 당나라의 유명한 시인 두보( )의 시(詩)를 성종 때 홍문관의 유윤겸 등이 왕의 명 을 받들어 한글로 번역하여 편찬한 책이다. 두공부시 라고 이름을 붙인 것은 두보가 공부원외 랑의 벼슬을 지냈기 때문이며 분류 는 중국 송나라의 분문집주두공보시(分門集注杜工甫詩)를 참고하여 따온 것이다. 초인본의 조위가 쓴 서문에 의하면 성종 12년(1481) 가을에 왕의 명을 받아 한글 번역을 착수 하여 그 해 12월에 완성하였고, 본권 13의 인본을 보면 을해자, 중자 및 소자 그리고 한글 활자 로 찍었는데 인쇄가 깨끗하지 못한 편이다. 성종 13년(1482)에 가뭄이 심하여 두시 를 비롯한 춘추, 이백시, 용학구결 등의 발행을 멈추고 그 비용을 가뭄극복에 씀에 따라 그 인 쇄발행은 다소 뒤에 이루어진 듯하다. 이 분류두공부시언해 는 한글로 표현된 유창한 문체와, 풍부한 어휘 등으로 볼 때 국문학 과 국어학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35

254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1~ , ,22&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051-2호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1~12 (分類杜工部詩(諺解) 卷十一~十二)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2권 1책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 1095, 동산도서관 (신당동,계명대학교성서 캠퍼스) 조선시대 계명대학교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중국 당나라의 유명한 시인 두보( )의 시(詩)를 유윤겸, 조위 등이 한글로 번역하여 편 찬한 것으로 권11 12가 합철된 1책이다. 두공부시 라고 이름을 붙인 것은 두보가 공부원외 랑의 벼슬을 지냈기 때문이며 분류 는 중국 송나라의 분문집주두공보시(分門集注杜工甫詩)를 참고하여 따온 것이다. 이 책을 살펴보면, 앞의 8장이 없는 권11에는 50편의 시가 실려있고 끝의 8장 정도가 떨어져 없어진 권12는 총47편의 시가 담겨있다. 한문으로 된 원문은 한줄, 한글로 해석해 놓은 것은 두 줄로 되어 있으며, 한글에는 사성의 방점 표기가 되어 있다. 조위가 쓴 서문에는 성종 12년(1481) 가을에 한글 번역을 시작하여 그 해 12월에 완성하였다고 하였으나 그 다음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인출이 약간 늦어진 듯하다. 이 책이 영본(零本) 1책이며 그나마도 권11 앞의 8장과 권12 끝의 8장이 없어진 상태이기는 하 나 책의 전부가 희귀한 판본으로서 한글로 표현된 유창한 문체와 풍부한 어휘 등으로 볼 때 국 문학 국어학 뿐만 아니라 서지인쇄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236 부록

255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분류두공부시(언해) 권 , ,33&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051-3호 분류두공부시(언해) 권21 (分類杜工部詩(諺解) 卷二十一)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1권1책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 청주고인쇄박물관 (운천동,청주 고인쇄박물관) 조선시대 공유 청주고인쇄박물관 당(唐)나라의 시인 두보(杜甫, )의 두공부시(杜工部詩)를 성종(成宗) 때 홍문관전한(弘文 館典翰) 유윤겸(柳允謙) 등이 왕명을 받들어 제주(諸註)를 참정(參訂)하고 한글로 역편(譯編)한 것 이다. 두공부시(杜工部詩)라 제명(題名)한 것은 두보(杜甫)가 공부원외랑(工部員外郞)의 벼슬을 지 냈기 때문이며, 분류(分類)는 송조(宋朝)의 분문집주두공보시(分門集注杜工甫詩)를 참고(參考)하고 서명에 관기(冠記)한 것이다. 그리고 원(元)나라 때 편찬된 찬주분류두시(纂註分類杜詩)를 원본으 로 두보(杜甫)의 시 1,647편 전부와, 다른 사람의 시 16편에 주석(註釋)을 달고 한글로 언해한 책 으로 흔히 두시언해(杜詩諺解) 로 통칭되기도 한다. 이 책은 조선 성종 12년(1481)에 을해자(乙亥字) 및 을해자 병용(乙亥字 倂用) 한글자(字)로 간 행된 것이 그 초간본이다. 권두의 서명은 분류두공부시권지이십일(分類杜工部詩, 卷之二十一) 로 되어 있으며, 별도의 저자(著者)표시는 보이지 않고 있다. 판식(板式)은 사주단변(四周單邊)이 며 반엽(半葉)을 기준으로 8항(行) 17자(字)를 기본으로 하여 작은 자(小字)와 한글 활자를 함께 배열하고 있고, 판심부에는 두시(杜詩) 의 판심제(板心題)와 장차(張次)가 새겨져 있다. 한글에 는 방점(傍點)이 남아 있어 임란 이전의 국어현상을 반영하고 있다. 모두 45장(張)으로 되어 있으 며 상태가 양호한 편이나, 전후의 표지(表紙)가 모두 개장(改裝)되어 있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37

256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7~ , ,38&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051-4호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7~19 (分類杜工部詩(諺解) 卷十七~十九)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3권1책(111장) 경상남도 진주시 충무공동 토지주택박물관 조선시대 한국토지공사 토지주택박물관 한국토지공사 토지주택박물관 이 分類杜工部詩諺解 는 당나라의 시인 杜甫( )의 漢詩를 조선 성종 때 弘文館典翰柳 允謙등이 왕명으로 번역하여 엮어서 乙亥字로 인출된 전 25권 가운데 권17~19의 3권1책이며, 杜詩諺解 로 널리 알려져 있다. 杜詩의 諺解시기는 初印本의 曺偉( )가 쓴 序文에 따르면 성종 12년(1481)가을에 착 수하여 그해 12월에 마치고 繕寫하여 올렸는데 그 다음해인 13년(1482)7월의 箚子에 의하면 가뭄 이 심하여 杜詩를 비롯한 다른 서적의 간인을 정지하고 그 비용으로 가뭄에 충당하자고 건의하 였으니, 이 책의 편찬과 간행은 늦쳐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成宗實錄 의 성종 20(1489)년 8월에 日本國使臣에게 杜詩 를 下賜한 기록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성종 20(1489)년 8월 이전에는 간 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체제는 杜詩원문을 2句씩 中字로 싣고,주석문과 시의 언해를 雙行의 小字로 싣고서 주석문과 본문 언해는 白圈으로 구분하였다. 내용은 주제 별로 분류하여 卷17은 鳥,獸,蟲,魚卷18은 花,草, 竹, 木卷19은 投贈,寄簡上등 분류 항목에 해당하는 소재의 古詩와 律詩가 수록되었다. 이 分類杜工部詩諺解 는 성종대에 시문에 능한 학자들이 국역에 참여하여 한글로 표현된 유 창한 문체와 풍부한 어휘 등이 다른 한시를 능가하는 국어 한시로서 당시의 국어사 및 한시번역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학술적인 가치가 매우 높다. 238 부록

257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진언권공(언해) 12, ,3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053호 진언권공(언해) (眞言勸供(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목활자본 1책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조선시대 공유 경기도박물관 이 책은 덕종비인 인수대왕대비가 승려 학조로 하여금 시식권공(施食勸供), 일용상행(日用常行) 등 불교에서 하는 여러가지 행사들을 한글로 번역하여 연산군 2년(1496) 5월에 인경목활자로 4백 부를 간행하게 한 것이다. 크기는 가로 21.2, 세로 34.5 이다. 인수대왕대비와 정현대비는 성종이 돌아가시자, 연산군 1년(1495) 임금의 명복을 빌기 위해 원 각사에서 대대적으로 이것을 인쇄하고 그 다음해에 걸쳐 인경자와 인경한 글자를 만들어 먼저 천지명양수륙잡문 을 찍어내는 한편 이 책을 한글로 번역하여 찍어내게 하였다. 궁중에서 사적으로 쓸 수 있는 돈을 들여 활자를 정성껏 찍어냈기 때문에 글자새김이 잘되어 인쇄가 매우 정교하고, 특히 한글의 표기가 여기서 완전하게 실제적인 소리로 환원되었으므로 국 문학상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39

258 언해태산집요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088-1호 언해태산집요 (諺解胎産集要) 기록유산 / 전적류/ / 1책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 조선시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언해태산집요 는 출산에 관한 증세 및 약방문을 적은 의학서적으로, 선조 41년(1608)에 임 금의 건강과 병을 돌보던 어의(御醫) 허준( )이 왕의 명에 의해 한글로 번역하여 내의원 에서 훈련도감자로 간행하였다. 허준 선생은 선조 7년(1574) 의과에 급제하여 이듬해 내의원의 의관이 되었다. 1592년 임진왜 란이 일어나자 왕을 모시고 의주까지 피난을 갔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공신으로 추대되었으나 중인신분에 과하다는 여론이 일자 취소되었다. 그 유명한 동의보감 은 그가 관직에서 물러난 뒤 16년간의 연구 끝에 완성한 한의학의 백과사전격인 책이며, 허준 선생은 이외에도 중국의 의학서적을 한글로 번역하는 데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이 책은 자식 구하여 낳는 방법으로부터 시작하여 임신 중의 여러 증세와 약방문, 출산 때에 지켜야 할 일과 금기일 등을 서술하고 있다. 책 끝에는 간행기가 있고 표지 뒷면에는 내사기(內 賜記:임금이 신하들에게 책을 내리면서 쓴 언제 누구에게 무슨 책을 주었는가에 대한 기록)가 있 으며, 책머리에 선사인(宣賜印)이 찍혀있다. 이 책은 선조 41년 당시 대사성인 김륵에게 하사한 것이며, 보존상태가 불량하여 여러 겹으로 겹쳐붙였다. 한독의약박물관에는 목판본이 있는데 보 존상태가 양호하며, 체재와 내용은 모두 동일하다. 240 부록

259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언해태산집요 12, ,33&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088-2호 언해태산집요 (諺解胎産集要) 기록유산 / 전적류/ / 1책 충청북도 음성군 대풍산단로 78 (대소면, 대풍지방산업단지) 조선시대 한독의약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언해태산집요 는 출산에 관한 증세 및 약방문을 적은 의학서적으로, 선조 41년(1608)에 임 금의 건강과 병을 돌보던 어의(御醫) 허준( )이 왕의 명에 의해 한글로 번역하여 내의원 에서 훈련도감자로 간행하였다. 허준 선생은 선조 7년(1574) 의과에 급제하여 이듬해 내의원의 의관이 되었다. 1592년 임진왜 란이 일어나자 왕을 모시고 의주까지 피난을 갔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공신으로 추대되었으나 중인신분에 과하다는 여론이 일자 취소되었다. 그 유명한 동의보감 은 그가 관직에서 물러난 뒤 16년간의 연구 끝에 완성한 한의학의 백과사전격인 책이며, 허준 선생은 이외에도 중국의 의 학서적을 한글로 번역하는 데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이 책은 자식 구하여 낳는 방법으로부터 시작하여 임신 중의 여러 증세와 약방문, 출산 때에 지켜야 할 일과 금기일 등을 서술하고 있다. 책 끝에는 간행기가 있고 표지 뒷면에는 내사기(內 賜記:임금이 신하들에게 책을 내리면서 쓴 언제 누구에게 무슨 책을 주었는가에 대한 기록)가 있 으며, 책머리에 선사인(宣賜印)이 찍혀있다. 이 책은 선조 41년 당시 대사성인 김륵에게 하사한 것이며, 보존상태가 불량하여 여러 겹으로 겹쳐붙였다. 한독의약박물관에는 목판본이 있는데 보 존상태가 양호하며, 체재와 내용은 모두 동일하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41

260 묘법연화경(언해) 권3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140호 묘법연화경(언해) 권3 (妙法蓮華經(諺解) 卷三)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2책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국유 국립중앙박물관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 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 다는 것을 중요사상으로 하고있다.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화엄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이 책은 구마라습이 한문으로 번역하고, 계환(戒環)의 풀이와 일여(一如)의 주석모음이 붙은 법 화경을, 세조 9년(1463)에 본문과 계환의 풀이부분만 한글로 번역한 것이다. 세조 7년(1461) 불경 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목판에 새겨 닥종이에 찍어낸 것으로, 상(82장) 하(82-202장) 2책으로 되어있다. 책의 형태는 글씨가 밖으로 나오도록 반으로 접어 겹겹이 포갠 후 몸통을 꿰매고 표지로 감싼 포배장이다. 비록 1권 뿐이나 상 하권 첫머리에 교정을 했음을 알려주는 도장이 찍혀 있는 초판 인쇄본으 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242 부록

261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선종영가집(언해) 권하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163호 선종영가집(언해) 권하 (禪宗永嘉集(諺解) 卷下)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찰본 1권 1책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9 (용산동6가, 한글박물관) 조선시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선종영가집은 당나라의 영가 현각선사(玄覺禪師)가 선을 수행함에 있어 필요한 것을 정리한 책 에 송나라의 행정이 주를 달고, 정원이 수정하여 항목별로 정리해 놓은 것이다. 이 책은 선종영가집 에 세조가 토를 달고 신미(信眉) 등이 한글로 번역하여 세조 10년(1464) 에 간경도감(刊經都監: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기관)에서 목판에 새긴 것 을 연산군 1년(1495)에 찍어낸 것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크기는 세로 32.8, 가로 21 이다. 성종의 계비(繼妃)인 정현대비가 성종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원각사에서 대대적으로 간행한 경 전 중의 하나로, 책의 끝부분에는 고승 학조(學祖)가 쓴 간행기록이 나무활자로 찍혀있다. 이 나 무활자는 성종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간행한 모든 경전에 똑같은 내용의 간행기록을 붙이기 위 해 만든 것으로 인경자(印經字)라고 부르며 매우 정교하게 만들었다. 선종영가집 (보물 제774호)의 권 하와 동일한 판본으로 인쇄가 정교하고 종이질이 좋아 책 의 품위가 돋보인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43

262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172호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 (蒙山和尙法語略錄(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찰본 1권1책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152길 53, 호림박물관 (신림동,호림박물관) 조선시대 성보문화재단 호림박물관 몽산화상법어약록 은 법어(法語), 즉 부처님의 말씀이나 가르침을 적어놓은 것으로 승려들 의 수행에 있어 길잡이 구실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에 널리 유통되었다. 원나라의 유명한 승려였던 몽산화상의 법어 6편과 고려 나옹화상의 법어 1편을 1책으로 묶은 것이다. 몽산화상 덕이는 고려의 혜감국사 만항(萬恒), 보감국사 혼구(混丘)와 깊은 교류가 있던 인물로, 고려말 이후 한국 불교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이 책은 조선 혜각존자 신미(信眉)가 토를 달고 한글로 번역한 것으로, 나무판에 새긴 뒤 닥종 이에 찍어냈으며, 크기는 세로 30.4, 가로 18.8 이다. 세조 13년(1467)에 간경도감<刊經都監:세 조 7년(1461)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에서 처음 찍어낸 책에는 맨 앞장의 제목에 혜각존자신미역해(慧覺尊者信眉譯解) 라고 신미의 이름이 있고, 성종 3년(1472) 인수대비가 찍어낸 책에는 이름이 빠져 있으며, 책 끝에 김수온이 쓴 글이 실려 있는 것이 특징 이다. 이 책은 김수온의 글이 없는 것과 번역자의 이름으로 보아 세조 13년(1467)에 처음 찍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조선 후기의 고승인 초의(艸衣) 의순( )이 사용하던 책이라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본문의 제4, 6, 7장의 뒷면에 청허당보장록(淸虛堂寶藏錄) 을 베껴 쓰고 이어서 이 기 록의 분실에 대비하여 오래 전할 수 있도록 옛 책의 뒷면에 베껴 놓은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244 부록

263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언해) 권하 1의1 2, 2의 , ,2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219-3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언해) 권하 1의1 2, 2의1 2 (大方廣圓覺 脩多羅了義經(諺解)) 卷下 一之一 二, 二之一 二)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4권 2책 부산 기장군 조선시대 취정사 취정사 는 가 하고 이 한 것을 세조 년에 을 으로 의 한글 부분만을 편집하여 에서 로 한 이다 의 형태는 은 이고 의 크기는 이며 이 있고 의 는 본문이 이고 은 이다 는 이고 는 이며 책의 크기는 이고 은 이다 乙酉字는 주로 佛經을 刊行할 목적으로 鑄成되었던 까닭에 당시 儒臣들의 강한 반대로 오랫동 안 사용되지 못하고 甲辰字 鑄造時에 이를 녹여 사용하게 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 유로 그 傳本이 그다지 많지 않아 오히려 貴重本으로 評價되고 있어, 조선시대 國語學 및 金屬活 字硏究에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大方廣圓覺脩多羅了義經(諺解) 卷下1(1-2), 2(1-2) 佛陀多羅 漢譯 宗密( ) 疏 11(1465) 刊經都監 國譯本 底本 經文 口訣 鑄字所 乙酉字 印出 金屬活字本. 版式 邊欄 四周單邊 半郭 cm, 界線 半葉 行字數 6行13字 註文 雙行. 魚尾 上下內向黑魚尾 版心題 圓覺, cm 裝訂 線裝.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45

264 묘법연화경(언해) 권7 12, ,3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225호 묘법연화경 권7(언해) (妙法蓮華經 卷七(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1책 경기 김포시 승가로 123 (풍무동,중앙승가대학) 조선시대 중앙승가대학 중앙승가대학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 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있 다는 것을 중심사상으로 하고 있다.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화엄경와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이 책은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크기는 세로 32.5, 가로 23 이며, 2책으로 만든 권7의 내용 중 뒷부분에 해당한다. 세조 때 불경을 한글로 풀어 쓰는 작업을 위해 설치한 간경도감(刊 經都監)에서 간행한 것이다. 본문과 계환(戒環)이 해석을 달아 놓은 부분은 한글로 풀어쓰고 있으 며, 책 끝에는 만들게 된 경위를 적은 김수온( )의 글이 있다. 세조 9년(1463)에 간경도감에서 목판에 새긴 것을, 성종 3년(1472)년에 인수대비가 세조 예 종 의경왕 인성대군의 명복을 빌기 위한 목적에서 찍어낸 것이다. 당시 인수대비가 찍어낸 29종의 불경 중 묘법연화경이 간경도감에서 간행되었다는 사실을 알 려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246 부록

265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간이벽온방(언해) 12, ,23&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249호 간이벽온방(언해) (簡易辟瘟方(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1책 인천 연수구 청량로102번길 40-9, 가천박물관 (옥련동,가천박물관) 조선시대 이길여 가천박물관 간이벽온방은 조선 중종 때 의관 박순몽, 박세거 등이 임금의 명에 의해 온역(瘟疫:전염병)치료 에 대한 약방문을 모아 엮은 의학서적이다. 중종 19년(1524) 가을에 평안도 전지역에 여역(전염성 열병)이 번지자 치료에 필요한 약방문을 책으로 엮어 한글로 번역하여 중종 20년(1525)에 널리 보급하였다. 그러나 현재 초간본은 전하여 지지 않고 선조 11년(1578)의 을해자와, 광해군 5년(1613)에 훈련도감자로 발행한 중간본이 전한 다. 이 책은 선조 11년(1578)의 중간본으로서 방점이 없는 16세기 국어연구 자료일뿐만 아니라 의 학사 연구자료로 그 가치가 있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47

266 서울 이윤탁 한글영비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524호 서울 이윤탁 한글영비 (서울 李允濯 한글靈碑) 기록유산 / 서각류/ 금석각류/ 비 1기 서울 노원구 하계1동 12번지 조선시대 성주이씨문경공파정자공문중 성주이씨문경공파정자공문중 이 비석은 묵재(黙齋) 이문건(李文楗)이 부친인 이윤탁(李允濯)의 묘를 모친인 고령(高靈) 신씨 의 묘와 합장하면서 1536년에 묘 앞에 세운 묘비이다. 이 묘비에는 앞면과 뒷면에 각각 묘 주의 이름과 그 일대기가 새겨져 있고, 왼쪽과 오른쪽에도 한글과 한문으로 경계문이 새겨져 있 다. 이 비석의 특징적 가치는 비석 왼쪽 면에 쓰여진 한글 경고문인데, 우리나라 비문으로서는 한 글로 쓰인 최초의 묘비문으로 알려져 있어 그 역사적 가치가 높으며 국어사에 중요한 자료가 된 다. 이 한글영비 는 국어생활사에서 다음과 같은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첫째, 중종 31년(1536) 당시 한글이 얼마나 널리 알려져 있는가를 증명해주는 자료이다. 둘째, 한글영비 에 새겨진 한글의 서체는 훈민정음이 창제된 직후의 서체, 즉 <훈민정음 해례본>의 서체와 <용비어천가> 서체의 중간형의 성격을 지닌다. 셋째, 이 비석의 글은 비석의 이름인 영비(靈碑) 를 제외하고 는 국한 혼용이 아닌 순 국문으로 쓰여 있다. 본격적으로 한글로만 쓴 문헌은 18세기에나 등장 하나 이 한글영비 는 16세기에 이미 순국문으로만 쓰인 문장이라 할 수 있다. 넷째, 한글영 비 는 언해문이 아닌 원 국문 문장이다. 15세기 이후 한문 원문을 번역한 언해문이 한글자료의 주종을 이루었으나 이 한글영비 는 짧은 문장이긴 하나 처음부터 우리말로 쓰인 문장으로, 한 글이 한문 번역도구가 아닌 우리의 생각과 느낌을 직접 전달하는 도구로 변화하였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다섯째, 한글영비 에 쓰인 국어 현상은 이 당시의 언어를 잘 반영하여 당시 국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申氏) 248 부록

267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반야심경소현정기(언해) 12, ,3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708호 반야심경소현정기(언해) (般若心經疏顯正記(諺解)) 기록유산 / / / 1책 경기도 양주시 호국로550번길 (장흥면) 조선시대 송암사 송암사 당나라 법장(法藏)이 찬술한 반야심경약소 에 송나라 중희(仲希)가 찬술한 현정기(顯正 를 저본으로 효령대군(孝寧大君)과 한계희(韓繼禧) 등이 세조의 명으로 국역(國譯)하여 1464 년에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판각한 목판에서 1495년에 후인(後印)한 국역불경이다. 반야심경 이란 의미는 지혜의 빛에 의해서 열반의 완성된 경지에 이르는 마음의 경전 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심(心) 은 일반적으로 심장(心臟)으로 번역되는데, 이 경전이 크고 넓은 반야계(般若系) 여러 경전의 정수를 뽑아내어 응축한 것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이 경은 수 백 년에 걸쳐서 편찬된 반야경전의 중심 사상을 260자로 함축시켜 서술한 경으로 불교의 모든 경전 중 가장 짧은 것에 속하며, 한국불교의 모든 의식(儀式) 때 반드시 독송되고 있다. 이 경의 중심 사상은 공(空)이다. 공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 라는 뜻에서 시작하여 물질적인 존재는 서로의 관계 속에서 변화하는 것이므로 현상으로는 있어도 실체 주체 자성(自性)으로는 파악할 길 이 없다 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지닌 이 책은 조선 세조 때 간경도감에서 판각 간행되어 현재 동두천시 소재의 자재암(自在庵)을 비롯하여 서울대 규장각과 청주고인쇄박물관 등 3곳에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앞서 지정된 자재암본(보물 제1211호) 권수에는 진금강경심경전(進金剛經 心經箋) 이란 제기(題記) 아래 1464년(천순 8)에 황수신이 쓴 진전문(進箋文)이 실려있고, 권말에 는 같은 해에 한계희가 쓴 발문이 수록 되어 있는데, 이 본에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보아 성 종 말년에 후인(後印)하면서 이 부분은 생략하고 대신에 1495년(홍치 8)에 학조(學祖)가 쓴 발문 을 을해자(乙亥字)로 인출하여 수록되어 있다. 권두제에는 반야심경소현정기병서(般若心經䟽顯 正記幷序) 라는 서제(序題)가 기재되어 있고, 다음 행에 진운사문석중희술(縉雲沙門釋仲希 述) 이란 저자표시가 보인다. 그리고 5행에 반야파라밀다심경약소(般若波羅蜜多心經略䟽) 라 는 서명이 보이고 있으며, 이하 약소의 내용이 장14까지 수록되어 있다. 장15부터는 반야심경 記)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49

268 의 내용이 주석과 함께 수록되어 본문이 시작되고 있다. 인쇄면에는 후인본임에도 불구하고 글자의 완결이 보이지 않고 전체적으로는 양호한 상태이 다. 자체는 한글은 정방형 고딕체로 작은 글씨로 쓰여 져 있으며, 대자로 쓰여 진 한문은 원필 (圓筆)의 안진경체의 필의가 보인다. 판서자(板書者)는 1467년에 개판된 수심결 에 안혜(安惠) 유환(柳睆) 박경(朴耕)의 이름이 수록되어 있는데, 자체가 유사하여 이들에 의해 정서(淨書)된 것 이 아닌가 한다. 지질은 초인본에 보이는 고정지(藁精紙)와는 다른 발이 굵은 저지로 조선 성종후기에서 중종연 간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인경지(印經紙)이다. 다만 후에 보수하면서 상하단의 여백지를 절단한 점은 아쉽다. 이 책은 1464년(세조 10) 효령대군과 한계희 등이 왕명을 받아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판각한 목판에서 1495년(연산군 1)에 후인한 국역불경이다. 비록 초간본에 수록되어 있는 금강경심경 전(金剛經心經箋) 과 한계희의 발문이 없으나, 1495년에 후인하면서 부친 학조의 발문이 수록되 어 있어 후대의 간인사실을 알 수 있어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9 12, ,3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794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9 (大佛頂如來 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諺解) 卷九) 기록유산 / 전적류/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로 (식사동) 조선시대 원각사 원각사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은 당나라의 반자밀제(般刺密帝)가 번역 하고 송나라의 계환(戒環)이 해설한 것에 세종 31년(1449)에 수양대군이 세종의 명에 따라 번역 을 시작하여 뒤로 미루어졌다가 혜각존자 신미(信眉) 한계희(韓繼禧) 김수온(金守溫) 등에 국역 과 교정을 명하여 세조 7년(1461)에 완성한 것이다., 250 부록

26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1455) ( 姜希顔 ) ( 字本 ), 7 (1462). 9, ( 朱書 ), ~ < 부록 6> 한글파생문화재목록 251

270 목우자수심결(언해) 12,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물 제1848호 목우자수심결(언해) (牧牛子修心訣(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1卷1冊(55張) 서울 종로구 조선시대 임흥재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는 고려의 의 저술인 을 바탕으로 조선의 가 의 에서 하고 가 국역한 것을 세조 년에 에서 간행한 목판본이다 에 이어 가 하고 한 등 편의 가 되어 있으며 이들은 과 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조가 의 간행을 위하여 설치한 에서 간행된 여러 중의 하나로 의 성격 및 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牧牛子修心訣(諺解) 普照國師 知訥 修心訣 世祖 ( ) 景福宮 丕顯閤 口訣 慧覺尊者 信眉( ) 13(1467) 刊經都監. 修心訣 信眉 口訣 國譯 皖山 正凝禪師示蒙山法語 東山崇藏主送子行脚法語 蒙山和尙示衆法語 古潭和尙法語 4 法語 合綴, 修心訣 同年. 佛經 刊經都監 諺解本 刊經都監 訓民正音. 252 부록

271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신간삼략언해 21, ,22&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유형문화재 제68호 신간삼략언해 (新刊三略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전적류/ 전적류 1책 대구 대구전역 이 책은 중국의 고대 군사이론서인 삼략(三略) 을 이상징(李商徵)이 언해(諺解)하여 1711년 에 충청도 홍주(洪州)의 신평(新坪)에서 개간(開刊)한 것이다. 책의 내용은 전쟁의 기본태도, 목적, 성질 분석, 전쟁과 정치경제의 관계 등이 간명하게 기술되어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삼략 의 언해본 중에서는 그 시기가 가장 앞서는 판본으로 18세기 초반의 한글 표기 특징과 어휘의 변화 양상을 살펴볼 수 있어서 중요한 학술적 가치가 있다.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53

272 보림사사천왕상복장언해판화관계불서 21, ,36&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상세문의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02호 보림사사천왕상복장언해판화관계불서 (寶林寺四天王像腹藏諺解版畵 關係佛書) 기록유산 / 문서류/ 사찰문서/ 기타류 13종17책 전남 장흥군 유치면 봉덕리 조선시대 보림사 전라남도 장흥군 문화관광과 보림사는 전라남도 장흥군 가지산에 있는 절로, 860년 신라의 승려 체징에 의해 창건되었다. 이 책은 보림사 사천왕상의 배 안에 넣어서 보관하던 유물 가운데 하나이다. 불경을 한글로 풀이 한 언해본과 불경의 내용을 판화로 풀이한 것을 합쳐 모두 13종 17책에 이른다. 한글로 번역된 불경에는 화엄사상을 담은 묘법연화경 과 원나라의 승려 몽산화상의 법어를 모은 몽산화상법어약록, 그리고 부모에 대한 효를 강조한 불설대보부모은중경 등이 포함 되어 있다. 간행 기록에 의하면 세조 10년(1464), 성종 15년(1484), 중종 12년(1517), 선조 6년(1573) 등에 책이 만들어졌는데, 이들은 대부분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것으로서 중세 국어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또한 본문에는 전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하여 판화가 들어 있어 미술사적 가치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254 부록

27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21, ,33&flag=Y 종목 충청북도유형문화재제251호 명칭 묘법연화경 ( 언해 ) ( 妙法蓮華經 ( 諺解 )) 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수량 / 면적 7권7책 지정 ( 등록 ) 일 소재지 충북단양군 시대 소유자 ( 소유단체 ) 관리자 ( 관리단체 ) 상세문의 충청북도단양군문화관광과 (043) ~ , ,31&flag=Y 종목 경기도유형문화재제262호 명칭 선종영가집언해권상 1책 분류 기록유산 수량 / 면적 1책 지정 ( 등록 ) 일 소재지 경기도성남시분당구구미로185 번길 30 ( 구미동, 대광사 ) 시대 소유자 ( 소유단체 ) 관리자 ( 관리단체 ) 상세문의 경기도성남시문화예술과 < 부록 6> 한글파생문화재목록 255

274 부천 만불선원 화엄경언해38권39책 21, ,3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상 세 문 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68호 부천 만불선원 화엄경언해38권39책 (華嚴經諺解 38卷39冊) 기록유산 / 전적류/ / 38권 39책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 산 84-1 만불선원 조선시대 만불선원 이상국 경기도 부천시 문화예술과 총 38권39책 1,625장의 방대한 국역본으로 왕실의 안강과 수만세를 축원하기 위해 궁녀들이 필사한 책으로, 최초로 화엄경을 국역하였고 불경연구와 당시 우리말의 쓰임 등 국학연구의 중요 한 자료로 가치 인정. 언해두창집요 21, ,33&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상세문의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46호 언해두창집요 (諺解痘瘡集要) 기록유산 / 전적류/ / 1책 충청북도 음성군 대풍산단로 78 (대소면, 대풍지방산업단지) 조선시대 충청북도 음성군 문화공보과 언해두창집요(諺解痘瘡集要) 는 1601년(선조 34)에 허준(許浚)이 선조의 명을 받아 지은 것 을 1608년에 내의원(內醫院)에서 발간한 의서(醫書)로 상 하 2권이다. 이 책은 1601년 두창에서 회복한 광해군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직후 창궐한 두창을 치료하기 위해 한글 언해본으로 간행 하였다. 언해두창집요 는 고 김두종(金斗鐘) 박사가 한독의약박물관에 기증한 문화재로 상권 1책이 다. 조선 중기의 목판 인쇄문화는 물론 17세기 국어사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 고 있다. 256 부록

27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21, ,11&flag=Y 종목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제374호 명칭 육조대사법보단경 ( 언해 ) 권상 ( 六祖大師法寶壇經 ( 諺解 ) 卷上 ) 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활자본 / 목활자본 수량 / 면적 1점 지정 ( 등록 ) 일 소재지 서울성북구 시대 조선시대 소유자 ( 소유단체 ) 임흥재 관리자 ( 관리단체 ) 상세문의 서울특별시성북구문화체육과 < 부록 6> 한글파생문화재목록 257

276 선종영가집(언해) 21, ,1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상세문의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76호 선종영가집(언해) (禪宗永嘉集(諺解))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목활자본 2책(冊)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152길 53 (신림동, 호림박물관) 조선시대 성보문화재단 서울특별시 관악구 문화공보과 선종영가집>의 판본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사찰에서 간인(刊印)된 것이 국내 외에 다양하게 산재하고 있으나, 본 자료는 조선 세조(1417~1468) 때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간 행한 것으로 간경도감본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판본임. 판각과 인쇄가 정교하고 지질은 상품 (上品)의 고정지(藁精紙)이며 첫 장에 교정(校正) 의 인이 날인되어 있으며, 표지는 개장하였으 며 본문의 제52장~73장이 결락되었음. 비록 본문의 일부가 결락되었지만 조선 초기 간경도감본 의 상태를 제대로 보여주는 자료로 비교적 이른 시기의 것임. 2책을 모두 갖춘 것은 거의 드물 며 동일한 판본이 보물 774호 일부와 774-2호로 지정되어 있음. < 258 부록

27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22, ,31&flag=Y 종목경기도무형문화재제40호명칭서각장 ( 서각장 ) 분류무형유산 / 공예기술 / 목칠공예 / 목공예수량 / 면적지정 ( 등록 ) 일 소재지경기평택시어인남로 40-8 ( 비전동 ) 시대소유자 ( 소유단체 ) 관리자 ( 관리단체 ) 상세문의경기도평택시문화관광과 < 부록 6> 한글파생문화재목록 259

278 금속활자장 17, ,33&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 (金屬活字匠) 무형유산 / 공예기술/ 금속공예/ 금속공예 충청북도 괴산군 금속활자장은 금속으로 활자를 만들어서 각종 서적을 인쇄하는 장인을 말한다. 금속활자 인쇄 기술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고려시대에 창안되었으나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고종 19년(1232) 강화도에 천도한 고려 조정이 개경의 서적점(書籍店)에서 찍은 금속활자본 남명천화상송증도가 (南明泉和尙頌證道歌) 를 다시 새겨낸 것이 전하며, 국가전례서인 상정예문(詳定禮文) 을 금 속활자로 찍은 것으로 보아, 이 시기 이전에 금속활자 인쇄가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 에는 중앙관서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개량 발전시켰다. 우리나라의 금속활자는 주조기법으로 제작된다. 금속활자의 제작과정은 글자본만들기, 원형만 들기, 주조작업, 마무리작업 등 크게 4과정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주조기법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활자 하나하나를 밀랍으로 만드는 밀랍주조기법으로 초기에 주로 쓰인 방식이다. 다른 하나는 활자의 원형으로 주물틀을 만든 후 찍는 모래주조기법으로 조선시대 초조갑인자 이 후 보편화된 방법이다. 금속활자는 글씨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과학과 기술을 총망라하여 만들어 낸 종합예술품으로 서,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전통공예기술이다. 260 부록

279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백용성 역 한글본 신역대장경 (금강경강의) 79, ,35&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등록문화재 제646호 백용성 역 한글본 신역대장경 (금강경강의) 유물 1책 전북 익산시 일제강점기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 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인 백용성 스님이 금강경을 순한글로 알기 쉽게 번역한 책으로 불교 경전의 대중화를 확립하는 데 크게 이바지 하였으며,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초판 본으로 당시 한글자료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음. 후일 금강경 국역의 초석이 되었다는 점에서 종교적인 가치를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민족의 식을 깨우치고자 한 백용성 스님의 민족정신도 엿볼 수 있음. 3 1 <부록6> 한글 파생 문화재 목록 261

280 한글 1.0 패키지 79, ,31&flag=Y 종 목 명 칭 분 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 재 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등록문화재 제564호 한글 1.0 패키지 등록문화재 / 기타/ 동산/ 1건 2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44번길 49- (주)한글과 컴퓨터 기타 (주)한글과 컴퓨터 워드프로세서 한글의 최초 상용버전으로 1989년 4월에 출시되었으며, 화면에서 최종 결과물 의 모양을 보며 편집(WYSIWYG 편집)이 가능하고, 다양한 글꼴과 선 그리기 기능 지원 등으로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주)한글과컴퓨터에서 보관 중인 한글 1.0 패키지는 3공형 링바인더에 제품매뉴얼과 플로피디스 크가 함께 들어 있으며, 링바인더 표지에는 당시 제품의 판매를 담당한 러브리컴퓨터가 적혀있 다. 정보화를 이끈 가장 중요한 도구인 워드프로세서의 대표 제품이자, 한글의 정보화에 기여를 한 기술적, 문화적 가치가 크다. 262 부록

28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7> / ᐧ ᐧ , [Arirang folk song in the Democratic People s Republic of Kore] - [Ví and Giặm folk songs of Nghệ Tĩnh] 3, (Kyrgyz epic trilogy Manas, Semetey, Seytek) - ( 哀歌 ),, [Al azi, elegy, processional march and poetry] (Performance of the Armenian epic of Daredevils of Sassoun or David of Sassoun ) ( 多聲部歌唱 )(Klapa multipart singing of Dalmatia, southern Croatia), [Arirang, lyrical folk song in the Republic of Korea] , 2010, 2010 (Pecking Opera) 2009, [Hua er] 2009 (Gesar epic tradition) 2009 [Katta Ashula] , (Cartu in paghella, ~) (Traditions and practices associated with the Kayas in the sacred forests of the Mijikenda) 2009 (Grand song of the Dong ethnic group) 2009 (Tibetan Opera) 2009 (Yueju Opera) 2009, 2009, (Mongol Tuuli, Mongolian epic) < 부록 7> 유네스코유관사례목록 263

282 2008, ᐧ (Baul Songs) , ( 牧歌 ) 2008, 2008, 2008, 2008 (Hudhud chants of the Ifugao) 2008, 2008, (Olonkho, Yakut heroic epos) (Pansori epic chant) 2014,, 2014, 2013 (Mongolian Calligraphy) , ( 詩歌 ) ( 赫哲 ) ( 講唱藝術 ) [Hezhen Yimakan storytelling] 2011, (Moorish epic T heydinn) , ( 祭禮劇 ) (Ritual dramatic art of Ta ziye) (Wooden movable-type printing of China) 2009, 2009 (Chinese Calligraphy) 2008, ( 長歌 ), 2006 (Ca tru singing) 264 부록

28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2012 ( 讀誦 ) :, 2008 ᐧ ᐧ 2008 (Darangen) 2008 (Oral heritage od Gelede),,, 2008 (Kun Qu Opera),, < 부록 7> 유네스코유관사례목록 265

284 부록8> 미디어 자료: 무형문화재 관련 < 출처 개요 중앙일보 입력 :22 / 수정 :27 =olink article default 기사 김치 한글 아리랑도 무형문화재로 보호 받는다 - 문화재청, 관련 법률 제정키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아리랑. 올해 안에 관계 법령을 정비해 국가무형문화유산 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김치와 한글, 아리랑 등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공식 지정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3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통문화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중요무형문화재 활성화 종합계획 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1962년 제정된 기존의 문화재보호법 에서 무형문화재 부분을 별도로 분리해 무형문화유산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가칭) 을 제정하기로 했다. 실행기구로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무형문화유산진흥원 을 설립할 예정이다. 현행법에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수 있는 종목이 전통기능과 예능 두 가지 영역에 한정돼 있고, 보 유자나 보유단체가 없는 종목은 등록을 할 수 없게 돼 있다. 따라서 특정 보유자를 지정하기 힘든 김치나 한글 등의 문화유산은 등록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문화유산 보호의 국제적 기준이 되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이 2006년 제정 되고, 중국이 지난해 비물질문화유산법 을 제정하는 등 무형문화유산을 둘러싼 국제 환경이 최근 급격 히 변화했다. 특히 중국이 아리랑과 농악, 회혼례, 퉁소음악 등 조선족과 관련된 16개 종목을 자국의 무형 문화유산으로 발표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도 시급해졌다. 새로 제정되는 법안에서는 무형문화유산의 대 상이 전통 기술, 전통 지식, 의식주 등 생활관습까지 확대됐으며, 보유자나 보유단체가 없어도 등록이 가능 하도록 했다. 문화재청은 법안 추진과 함께 무형문화재 공연 활성화 전통공예 진흥기반 조성 전수교육관 활성 화 전승자 보전 전승 지원 확대 법적 기반 빛 실행기구 마련 등 다섯 가지 무형문화유산 활성화를 위한 핵심전략을 세우고 향후 5년간 총 445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아리랑. 올해 안에 관계 법령을 정비해 국가무형문화유산 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사진은 강원도 정선아리랑제. [중앙포토] 266 부록

28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10 2, 8 ( ). 1, 3.,,,., ,,,.,.,.,,. ( ),.,,.,,..,,. 10, 20~30 ( ),. ( ).,.,,.,,.,.,. < 부록 8> 미디어자료 : 무형문화재관련 267

286 있는 한글문화를 보급하는 동시에, 맹목적으로 한글만이 최고 문자 라며 다른 문자를 존중하지 않는 배 타주의도 지양해야함을 당부했다. 이어진 2부 순서는 한글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한글문화 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최진용 한국문화예술연구소 소장은 한자, 라틴, 그리스 문화권 등에선 이미 문자들을 활용한 예술 전시가 오래 전 부터 국제적으로 발전해왔음을 작품들을 통해 보여줬다. 최 소장은 문화부 재직 당시 한글 예술화 작 업 을 추진했던 경험을 통해 한글 역시 그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려나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한글 무용 제작 사업을 시작으로 한글 조각 전시, 패션, 글꼴 발매까지 확대된 한글 예술을 보여주며 그는 한글은 한 류의 원류임을 강조했다. 진용옥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글의 기술성, 즉 문화기술(CT)과 생체기술(BT), 그리고 정보통신기술(IT) 융합 측면에서 한층 더 과학적인 분석을 제시했다. 공학자로서 한국어정보학회를 창설하는 등의 활약을 해온 진 교수는 내시경 사진을 통해 한글 발성 기관의 움직임 모양과 한글 자음 모 양이 일치하는 측정 결과를 보여주며 직접 한글의 과학성을 확인시켰다. 나아가 음파 연구와 디지털 변환 작업을 통해 한글 발성과 표기를 기호화한 통번역기기와 방송 시스템 연구에 이르기까지 한글을 통한 디 지털 사업의 창조적 지평을 넓혔다. 2부 마지막 순서를 맡은 강병인 캘리그래피 연구소장은 자신의 작품 활동들을 통해 한글 서예의 발 전, 그리고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한 멋 글씨(캘리그래피)가 한글 글꼴의 발전에 미친 영향 을 논했다. 세종대왕은 자랑스런 한글 창제 스승인 동시에 세계적인 디자이너 라는 재치 있는 평으로 시작하며 그 는 한글 디자인에 담긴 예술성, 과학성의 융합에 대해 설명했다. 소주 처음처럼 부터 드라마 착한 남 자 의 제목 디자이너로도 유명한 그는 한글 서체의 두께, 농도 변화 등을 통해 의미의 경중, 그리고 단어 의 생동감을 불어넣는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줬다. 그는 이를 통해 한글의 이미지성, 즉 보이지 않는 것, 그 리고 보이는 대상 모두를 한글을 통해 상형화 하는 색다른 표의 문자로서의 한글 기능을 추구하려 했다. 한글의 모아쓰기 원리와 디자인을 접목시킨 대표적 표의문자인 한자보다도 더 직접적으로 대상의 형태를 한글을 통해 형상화시키는 예술의 신비함을 보였다. 나아가 다양한 서체들을 발굴하거나 개발해 이를 상품 화시켜 대중에게 보급하는 디지털 문화 사업의 지평을 보이기도 했다. 판본체, 민체 부터 추사 김정희 글 씨체 등 기존의 옛 서체를 보급하고, 현대 서예가들의 서체들을 폰트로 변환해 컴퓨터에서도 쓸 수 있게 하는 캘리그래피의 다양한 활약상을 보였다. 또한 이상봉 디자이너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옷, 생활용품에 한글을 접목시킨 마케팅 사례를 선보이며, 서예의 예술성, 문자의 과학성, 활자의 디자인 가치 이 세 가지 를 융합시킨 한글의 디자인이 문화 융성의 열쇠가 되기를 기대했다. 국립한글박물관 설립 후 첫 활동으로 개시한 한글과 한글문화 학술 이야기 마당은 우리 문화의 상 징인 한글의 중요성과 우수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나아가 한글의 예술성에 대한 다채로운 조명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 학술회를 시작으로 국립한글박물관이 앞으로 개관과 함께 한글문화에 대한 다 양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길 바라본다. 사진 (출처) 준공된 국립한글박물관 전경. 국립한글박물관의 건립 의의에 대해 발표 중인 홍윤표 개관위원장. 268 부록

287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가상의 시나리오를 예로 들며, 스토리텔링 기법을 한글 고문헌의 전시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 중인 백두현 교수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한글에 대한 평가와 견해를 전하는 강보유 교수.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역동적이면서 유려한 움직임의 무용으로 표현하고 있는 밀물현대무용단원들. 밀물현대무용단이 단체 무용을 통해 표현한 단어 한글. <부록8> 미디어 자료: 무형문화재 관련 269

288 글씨 두께와 농도 조절, 한글 모아쓰기 기법을 활용해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한글 디자인. 강병인 소장의 캘리그래피 꽃 과 봄날 을 상품 디자인에 응용한 예. 꽃이 흔들리는 모습, 웃으며 춤추는 사람, 투박한 숲의 모습을 글자만으로 재현해냈다. 270 부록

28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 ( )".,,,.,? " ". " ".. " ".,.,.,.. <! > " ".,.,,. " ". " "! ' ',..?. 7.,,,,, ( 儀式 ),.?,,.. ' '..?.??? " ". "?".,. ' '. " ". ' '., < 부록 8> 미디어자료 : 무형문화재관련 271

290 있는 특징적 요소가 남아있는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 것으로 기존의 원형유지보다 유동성 있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명칭도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국가 차원에서 지정한 문화재를 '중요무형문화재', 시 도에서 지정하는 문화재를 '시 도지정문화재'라고 했는데 제정된 법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가 '국가 무형문화재'로 변경됩니다. 시 도지정문화재의 명칭은 바뀌지 않았어요. 또한 법 부분 부분에서 '지정 또 는 인정'이라고 표현되던 부분이 '지정'으로만 바뀌는 등의 변화도 있습니다. 무형문화재는 선조들의 지혜와 예술적 감각 등이 현대까지 이어져오는 것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면 국가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 '문화'라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콘텐츠이기도 합니다. 보호의 수준 을 넘어 적극적인 활용과 문화상품으로의 변화 등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이번에 제정된 무형문화재법 은 이런 점을 잘 인식하여 전통의 계승과 활용을 두루 챙기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무형문화재의 변화를 더 유동적으로 받아들이고, 다양한 범주를 무형문화재로 포함시킨 것 등에서 그런 점들을 알 수 있는데요. 기능과 예능에서 벗어나 인간 생활의 총체를 '문화'로 받아들이고, 다양한 문화를 보호 관리할 중요성을 인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변화를 하나의 과정으로 인정하는 순 간, 문화는 다양해지고 하나의 문화가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OSMU(One source multi use)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번 무형문화재법 의 제정이 기대되는 이유는 이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아, 참고로 무형문화재법 의 시행은 제정 1년 뒤인 2016년 3월 28일입니다. 국민들이 갑자기 바뀐 법으로 당황하지 않도록 1년의 시간을 주는 거니까, 그 전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많이 알려 주세요~ 사진 (출처) 침선장 (중요무형문화재 제89호, 구혜자) 문화재청 강강술래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 문화재청 강릉농악 (중요무형문화재 제11-라호) 문화재청 금박을 활용한 전통공예상품(공주 산성시장) 문서연 272 부록

29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부록 8> 미디어자료 : 무형문화재관련 273

292 rchtext=&brdtype=r&bbidx= ,..,,,...,....,..,.,.,...,... (2003).,,,.,,.,,, 부록

293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협약에서 주목할 것은 공동체와 실연자가 유산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보호를 위해 어떠한 노력 을 기울여 왔으며, 미래의 보호조치를 위해 어떠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려 하는 지다. 공동체의 노력이 해당 유산의 생명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는 전제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우리의 무형문화유산은 그 전승 공동체와의 긴밀한 연관 속에서 자연적으로 전승력을 확보해 왔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고 광복 이후 의 대중예술의 도입과 산업화는 무형유산의 전승 현장과의 맥락적 전승력을 잃게 만들었다. 탈맥락화 된 무형유산의 자연스러운 전승과 보호조치가 합리적으로 진행하기에 다소 한계가 있으나, 우선 공동체와 함 께 무형문화재에 대한 현장 이해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무형문화재의 미래, 사람과 문화에 대한 이해 우리나라는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무형유산 보호의 선진국으로 인정받아왔다. 우리의 무형문화유산 보호 와 관리의 경험은 협약국과 공유되고 있으며, 국제협력의 증진과 노력으로 최근 농악이 등재되면서 모두 17건의 무형유산을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였다. 이와 더불어 국내 무형문화재의 전승현장을 들여 다보면 지정된 종목의 여건과 전승자의 예술 관념에 따라 다양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정책이 전승자 시각에서 출발해야 하는 이유이다. 무형문화재 보호제도와 전승현장의 괴리를 좁히려면 현장에서 출발하여야 한다. 무형문화재 보호는 전승현장에 부합하는 정책입안과 실행을 전제로 할 때보다 현실에 부 합하는 제도로 구축될 수 있다. 정책입안은 무형문화재의 전승현장과 환경을 명확하게 살피는 것 에서 시작되며, 이 과정에는 해당 무형문화재를 전승해 온 전승자가 바라보는 전승현장과 환경에 대한 이해가 포함되어야 옳다. 앞으로 무형문화유산의 보전과 진흥의 원칙을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꾀하는 방향도 고려 하는 한편, 전통 기술은 물론 현대적 디자인, 경영기법, 지식재산권 등에 관한 지식을 함께 학습함으로써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 발전을 꾀해야 문화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무형문화유산의 브랜드화, 전통 공예품 인증 은행제 도입, 전승자의 창업 제작 유통 지원, 해외 전시 공연 등 국제교류 지원, 지식재산 권의 적극적 보호 등 무형문화유산의 사회적 수요를 진작시킬 수 있는 각종 진흥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무 형문화유산 전승자의 전승 의욕을 고취시키고, 전통문화의 자생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방향성은 지속 변화하는 문화의 본질과 사람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하였을 때 실행 가능하며, 무형문화재 보호제도 의 진정한 가치도 여기에 있다고 본다. 사진 (출처) <부록8> 미디어 자료: 무형문화재 관련 275

294 276 부록

29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goryid=46658., ,.,, ( 南宮檍 ) ( 新編諺文體法 ). ( 安洞 ).,.,.. ( 古體 ). 1951, ( 李忠武公碧波津戰捷碑 ).., ( 龍飛御天歌 ) ( 月印釋譜 ) ( 一中金忠顯書集 ), 思母曲, ( 古篆 ).. [ ] [ 書藝 ] (, ) ( ) < 부록 8> 미디어자료 : 무형문화재관련 277

296 [ ] 1992.,. [ ]. [ ] 1995.,,,, [ ],,. [ ],. 2002,.. [ ]... :, : 3 60,000,, :( ) 14:30~16:30 : 3-12 : :,, :, ( 4 ),,, 2, :.. :,, 부록

29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3 - / 4 - / 5 - / < 부록 8> 미디어자료 : 무형문화재관련 279

298 ,, ( ) ( ) ( ).,, 8, ,.,., ( ), SNS GTI,, USB ,.. < >.,,. -., , 500, 40. 3m 18,...,,,,. ( 詩 ) ( 書 ) ( 畵 ). 2011, < >... 4 ( ) 280 부록

29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3..,,,, ( )... ( 韓民族 ).... ( ) < 부록 8> 미디어자료 : 무형문화재관련 281

300 부록9> 미디어 자료: 국민들 인식 관련 < 동아일보 출처 개요 :02:00 기사 인턴 미생, 탐정 추리꾼 메가박스 한글 포스터 재밌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오는 8일까지 '거대상자, 한글날 잔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기간 영화 관람객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통해 '칠천냥 교환패'를 내려 받을 수 있다. 매표소에 칠천냥 교환패를 제시하면 1인당 7000원으로 2D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 메가박스는 상영 중인 영화 포스터를 순수 한글로 바꿔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턴'을 '미생', '탐정, 더 비기닝'를 '추리꾼, 그-시작'으로 바꾸는 식이다. 이외에도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에베레스트)', '서쪽싸움터(서부전선)', '노여운 둘러대기꾼(성난 변호사)' 등 재치 넘치는 포스터를 발표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 확인이나 한글 포스터 다운로드는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재밌고 유쾌하다", "80년대 영화 포스터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사진 (출처) 메가박스 홈페이지 갈무리) ( 282 부록

30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 ( ) ( ) 569 1, 64.2% (20.0%) %, 34.8% %, 25.9% , , 1 1, (50%) (50%) (RDD), 3.6%, 95% ±3.1%p. 3strings@hani.co.kr < 부록 9> 미디어자료 : 국민들인식관련 283

302 : :00 html, " " % 34.1%. 34.2%. (11.3%)., 9.9% %. 30.2% 부록

30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html " " 13,. 13,. / ",. ', '. 5." 7 (56) " 45 ". (1894~ 1970). ' '. ' '.. ' ' ' ' ' '. ' ', ' ' ' '.,. ' ' ' '. (26) (23) 5. " ' ',.." " " " " ( 故 ) (1914~1981) ' ' ' '. ( 故 ) (1919~1991). (62). < 부록 9> 미디어자료 : 국민들인식관련 285

304 :00:00 [ / / ] ,, , 70.,., (9 30 )..,,.,,,.,,,.. ( ), ( ), ( ), ( ), ( ), ( ), ( ) shjung@donga.com 286 부록

30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00:00 [ / ]...,..,..,, , ( 一石 ). ( 白淵 ) , ( 白凡 ) ( 仁村 ) ? leej@donga.com < 부록 9> 미디어자료 : 국민들인식관련 287

306 tml 569 ] " " "?" " ' '" " ' '" " ' '" ( 食 )., (50). (76) 16..,. " ".,. ( 恨 ), 70. "..." (55) ,. "." ( 詩 ) ' 2 '. ' ' (66). 6.. " ( 八字 )?".. ' ' ",!'. " ". (68) 65. "." ' '.. "..." ( 文解 ) ' ' 3. ' ( )' ' ( )' ' ( )'. ( 文盲 ) %. 288 부록

307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부록10> 미디어 자료: 전문가 의견 관련 < 동아일보 출처 개요 :00:00 훈민정음 해례본에 담긴 세종의 마음 느껴보세요 원본 복간 해설서-영문번역본도 함께 펴낸 한글학자 김슬옹 교수 국보 제70호인 훈민정음 해례본 을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 되살린 복간본이 광복 70주년인 올해 한글 날을 앞두고 6일 출간됐다. 복간본의 발간에 맞춰 김슬옹 미국 워싱턴글로벌대 교수(53)가 해례본 해설서 와 영문 번역본을 함께 냈다. 복간본은 광복 직후인 1946년과 1957년에 각각 나온 적이 있다. 이전 복간본이 사진으로 찍은 영인본인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현재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한 원본의 빛바랜 상태 등을 최대한 그대로 살려냈다. 원본의 종이 질감은 물론이고 얼룩지거나 훼손된 부분까지 거의 똑같게 만들었다. 또 종이를 반으로 접어 앞뒤로 쓰는 자루매기 편집 을 했고 원본처럼 4개의 구멍을 뚫어 노끈으로 묶는 4침 제본을 택했다. 복 간본을 통해 해례본 원본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한글의 명확한 창제 원리와 문자를 조합해 표기하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담고 있다. 해설서를 쓴 김 교수는 해례본에는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글을 익혀 문자를 쓸 수 있게 하려는 세종의 꿈이 담겼다. 어려운 한자에 의존했던 사대부 위주의 시대에 일반 백성들도 한글을 통해 지식과 정 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해례본이야말로 민본주의의 상징 이라고 말했다. 복간본을 기획한 간송미술문화재단은 해례본 원본을 보관하고 있는 기관이다. 일제강점기에 문화재 수 집가인 간송 전형필 선생( )이 훈민정음 해례본 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1년간 수소문한 끝에 기와집 수십 채 가격에 해당하는 1만 원을 주고 사들였다. 이어 한글학자를 비밀리에 불러 필사하게 한 뒤 언론에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게 했다. 이 해례본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이다. 김 교수는 한글의 우수성을 담은 해례본은 소장하고 해설서는 널리 읽어 많은 사람이 우리 문화에 자 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어 해설서는 원로 국어학자인 강신항 성균관대 명예교수에게 감 수를 받아 철저한 고증을 거쳤고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서를 썼다 고 덧붙였다. 30여 년간 한글을 연구한 김 교수는 현재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전문위원과 한글학회 연구위원, 한글문화 연대 운영위원, 미국 워싱턴글로벌대 한국어과 주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이번에 3000부를 찍은 복간본과 해설서의 세트당 가격은 25만 원이다. 제작과 출간을 담당한 교보문고 는 대중 보급판 출간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유영 기자 사진 (출처) 김슬옹 교수가 5일 훈민정음 해례본 복원본을 들고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았다. 뒤편으로 세종대왕 동상 이 보인다. 김경제 기자 <부록10> 미디어 자료: 전문가 의견 관련 289

308 :46 [ ]! - / , ( ), ( ),,.,..,., 100, 100 < >.!,,,.?,.., 5....?. < > 290 부록

30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2015/10/08 11:02 R HTML?input=1179m " " ' ' ( = ) =,. 8 '569 7 ' ' ' " ". ' '. ( ) " ".. ' ' 15 ' ', 16 ' ' 17 ' ' ' ' 18. " ".. ",, ". ' ' ' '. ' ' ' ' ' '. (' ' ' ') (' ing' ' 愛 ').,. " " " ".. eun@yna.co.kr < 부록 10> 미디어자료 : 전문가의견관련 291

310 :00:00 [ ].? ㅋㅋ.. ( 藥果 ). ㅊㅋㅊㅋ ( ), e. 10. ( 智能手机 ).,,. ( 大飯店 ) ( 朝鮮語硏究會 ) ( 11 4 ) , , 부록

31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300, :00:00 [ ],,,,?. 570.?.? ,,,,,,,, ,...,.,...,..,.,..,..., < 부록 10> 미디어자료 : 전문가의견관련 293

312 :56 =, 東 (tong). ㄷ + ㅗ + ㅇ , , 부록

31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56: htm 2 '.' ,500.,. Acknowlede '!', ' ' (...)?. 'Bastard' '.',, ' '.,.? " ( )."......,. ' ' ' (MOU)', 2009 ' (LOI)' ( 親 ).. ".", ".".., , ,...,,,,.,, , < 부록 10> 미디어자료 : 전문가의견관련 295

314 . 300,, ,.., ,,.,. 296 부록

31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html [ ] 前 569. " ' ' ".. 10,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浮動票 )', ' ' ' ( 飛散 ) '. ' ' ' ', ' ( )', ' ( )'. ' ' " ", " ". ' ', ' ' ' '.. ( ) < 부록 10> 미디어자료 : 전문가의견관련 297

316 :00:00 [ / ] 19 Hello. Bounce..,..!..,,!!? ,.,. ( 非獨立的 ) ,,,.,,..., ( 緣木求魚 )..., 부록

31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59 [ ], ' '... 文解 %(2015 ) OECD. 38% OECD 22%, 6.2% 12.6%.,.,....?.,......,...,....,..., < 부록 10> 미디어자료 : 전문가의견관련 299

318 ! :15 : < > / ,... < : >.,. 569, 10, 20 (54 ). < >. ( 單語 ),,,, ( ) ( ) ( ) ( ) ( ) ( ), (?!), ( 晩鴉 ).., < >. < > < > < >.,, < >. < > < >,. : ( ), ( ). :, ( ), ⑴. ⑵, ( ). :, ( ),, ( )., < >. < > < > 13.,,,, ( 新語 ), 300 부록

31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30~50 cm,. ( 總狀 ).,.,,. < >..,..,,!. < >..,,,,,,,.. ( ).,,,.,. < >.,,,... 10, 20. < > bong@hani.co.kr < 부록 10> 미디어자료 : 전문가의견관련 301

320 [ ] / : , 70. (OECD) 부록

32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1820~1945 / 5. < >. 2000,, ,,.,. < >(1864) (4.8 mm ) 370.., < > ㅎ ㅏ ㄴ. < >,.. 1 (10.24 mm )., < 부록 10> 미디어자료 : 전문가의견관련 303

322 류 교수는 성서체 1호 활자는 천주교 조선교구 종현성서 활판소가 1889년 간행한 <교화황륜음>에서 시작되었고, 이때부터 비로소 원도 제작부터 활자 주조, 인쇄, 보급까지 전 과정이 국내에서 처음 대량생산 체제로 이뤄졌다 고 설명했다. 당시 성경은 한국 출판 인쇄사의 대단히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이다. 한글 서체 발전에는 신문의 구실도 컸다. 1928년 <동아일보>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활자체 공모를 하는데, 이때 이원모의 명조체가 선택되었다. 이 서체는 북한의 <로동신문>에 활용되기도 했다. <독립신문>의 활약상도 적지 않다. 경술국치 이후 중국에서 발행된 3종과 국내 한글판을 합하면 이 신문은 종류가 무려 4가지나 되었다. 식민지 시기에 자국민이 외국에서 이처럼 다양한 독립신문을 발간한 사례는 매우 희귀하고 드문 일이라고 한다. 한글 고딕체가 처음 등장한 것은 1446년 <훈민정음> 해례본에서였다. 서구에서 첫 산세리프체(고딕체)가 1816년 비로소 등장한 데 견주면 목판 해례본은 그보다 370년이나 앞선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 중국 상하이에서 고려공산 당은 정당 홍보용 책자인 <사회주의 혁명의 건설적 방면>에서 국내 최초로 본문 인쇄용 고딕체 한글 활자를 개발했 다. 앞으로 개발할 한글 디지털 신서체의 미래를 위해 지은이는 <훈민정음>을 소환한다. 언해본(1459) 목판본에 사용 된 한글 해서체는 지금 서체와 비교해도 완성도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류 교수는 한글 해서체의 목판 본, 목활자본, 등활자본과 궁체의 자형에는 한글 활자 개발의 중요한 단서가 숨겨져 있음에 틀림없다 고 말했다. 안타까운 점은 12년 동안 이어진 지은이의 오랜 연구가 일본 문부성의 연구비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일본은 1990년대부터 근대 활자 인쇄사에 대해 체계적이고 방대한 연구를 해왔다. 류 교수가 이번 연구에 뛰어든 것 도 외국인의 한글 연구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근대 한글 활자 연구에 대한 한국 정부의 무관심 이 씁쓸한 대목이다. 류 교수는 내년에는 후속작 <한글 기계화의 시작과 종말, 그리고 부활: 1946~2000>을 낼 예 정 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사진 (출처) 당시 동아시아 활자인쇄사에서 가장 큰 성서체 1호 활자로 찍은 <교화황륜음>(1889). 궁체 자형의 미적완성도 가 극치에 달하는 18세기 말의 정자체와 흘림체의 요소를 절충했다. 홍시 제공 프랑스 동양학자 로니가 만든 <한글 개요>(1864). 홍시 제공 304 부록

32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1933). < 부록 10> 미디어자료 : 전문가의견관련 305

324 출처 개요 국민일보 : &cp=du 류현국 교수 기독교 선교사가 한글 활자 근대화 이끌어 한글 활자의 탄생 서 근대 활자史 연구 성과 밝혀 서구식 인쇄기에 사용하는 한글 납활자를 개발한 주역들은 서양 선교사들이었다. 조선 말기 선교에 나 섰던 개신교와 천주교 선교사들은 한글로 된 성경이나 교리서 등을 인쇄해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글 활자를 만들어냈다. 류현국 일본 스쿠바기술대 종합디자인학과 교수는 최근 출간한 한글 활자의 탄생 (홍시)에서 한글 활자 인쇄의 근대화는 기독교 선교사들에 의해 많은 부분 이루어진 것이 사실 이라며 기독교 선교사들 은 신식 한글 활자를 개발해 서양의 인쇄기술로 한글 성경을 출판 보급했다. 한국 출판 인쇄 활동의 새로 운 영역을 개척하고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책은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 동안 만들어진 한글 활자와 한글 활자 제작소, 인쇄소, 한글 활자의 타 이포그래피 특징 등을 정리했다. 류 교수는 12년 동안 40여개국을 찾아다니며 흩어져 있는 한글 활자에 대 한 기록을 확인해 그동안 한글 활자사에서 비어 있던 근대 활자사 를 채워냈다. 류 교수의 연구는 한글 근대 활자사에서 선교사들의 역할을 조명하는 데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 초 기 한글 활자인 한글 4호 (1877년)와 한글 3호 (1879년)를 개발한 스코틀랜드성서공회 소속 존 로스 (John Ross ) 목사가 대표적이다. 1874년부터 스코틀랜드성서공회 중국 동북부지부에 부임한 로스 목사는 요코하마 도쿄쓰키지활판제조서에 한글 3호 활자 제작을 의뢰했고, 제작된 활자를 중국 선양 에 위치한 문광서원 으로 보내도록 했다. 문광서원에서 1881년 10월에 시험본으로 인쇄한 4페이지짜리 교리서 예수성교문답 과 예수성교요령 은 지금까지 발견된 최초의 한글 개신교 문서다. 비슷한 시기에 천주교 선교사들의 움직임도 활발했다. 1878년부터 1881년까지 요코하마에서 출판 활 동이 이루어졌고, 이후 나가사키에 조선교구 인쇄사가 설립되어 한글 활자로 제작된 교리서가 대량 출판되 어 조선에 보급됐다. 지금까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기의 한글 납활자 인쇄물은 프랑스왕립인쇄국에서 제작한 한글 개요 (1864년)다. 선교사들이 한글 활자로 찍어낸 이른 시기의 책으로는 조선어 초보 (1877년)와 한 불자전 (1880년)이 있다. 홍윤표 전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추천사에서 근대 시기 한글 납활자의 생성과 그 발달 과정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 할 연구업적이 없었다 며 이 책은 한글 납활자에 대해 전면적으로 기술, 설명한 최초의 업적 이라고 평가했다. 김남중 기자 사진 (출처) 스코틀랜드성서공회 소속 존 로스 목사가 개발한 한글 4호 활자가 사용된 조선어 초보 (1877년) 내지. 오른쪽은 파리외방전교회의 조선 선교사들이 제작한 한불자전 (1880년) 표지.홍시 제공 306 부록

325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부록11> 미디어 자료: 한글 진흥 및 정책 관련 < 동아일보 출처 개요 :30:00 기사 우연히 문창살 보고 만든 것 아냐 훈민정음 해례본 복간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해온 국보 70호이자 유네스코의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훈민정음' 해례본이 교보 문고에 의해 사상 최초로 복간(復刊)됐다. 교보문고는 6일 "올해는 광복 70주년이고, 내년인 2016년은 우리 한글의 제자원리가 담긴 '훈민정음' 해 례본이 반포된 지 57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해 일반인들도 이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례본을 복간 했다"고 발표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창제 사실을 알린 뒤 정인지 등의 학자들과 함께 창제 목적과 글자의 원리, 사용법 등을 설명한 한문해설서로 1446년 발간됐다. 하지만 5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해례 본은 행방이 묘연해 훈민정음이 몽골문자를 본뜬 것이라거나 세종대왕이 창살을 보고 우연히 발명한 것이 어서 과학적이지 못하다는 일본 어용학자들의 주장에 반박할 근거가 없었다. 하지만 간송미술관의 설립자인 고 전형필 선생(1906~1962)이 1940년 수소문 끝에 해례본을 찾아내고 당 시 기와집 수십 채에 해당하는 돈을 주고 이를 사들였다. 간송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피난길에도 품에 지니 고 다니며 어렵게 지켜냈다. 해례본 안에는 명확한 창제 원리와 문자를 조합해 표기하는 방법까지 자세하 게 설명되어 있다. 이 덕분에 훈민정음에 대한 그간의 오해를 풀 수 있었고 그 가치까지 인정받아 훈민정 음 해례본은 국보 제70호,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보존 및 보안 등의 문제로 일반인이 이를 볼 기회가 없는 아쉬움은 여전히 남았다. 이에 간송미 술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문화유산을 국민과 나누겠다는 취지에 복간에 나섰다. 복간사업은 문화체육관광 부의 후원으로 진행됐고 제작과 유통을 맡은 교보문고는 정밀한 고증과 작업을 거쳐 현재 상태 그대로 재 현해냈다. 최대한 현존하는 원본의 모습에 가깝게 재현하는 현상복제 방식을 채택하였고, 한지를 사용하여 고서의 촉감을 살리는 것은 물론, 세부 구성요소를 그대로 복원하면서 세월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담았다. 여기에 원본(간송본)과 동일한 사침안정법과 자루매기라는 전통 제본으로 고서의 아름다움까지 더했다. 아울러 복 간된 해례본에는 훈민정음학 학자 김슬옹 워싱턴 글로벌 유니버시티 교수가 직접 집필한 한글 해설서와 영어번역본까지 함께 묶여 가치를 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례본을 국내 공공기관 및 주요 시설 등에 비치해 시민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훈민정 음 해례본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초판의 정가는 25만원이다. (서울=뉴스1) 사진 (출처) 교보문고내 전시된 훈민정음 해례본 복간본 교보문고 <부록11> 미디어 자료: 한글 진흥 및 정책 관련 307

326 / ( ),,. ( ) / DB 308 부록

32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1,,, 750, , , , , sunnyk@hani.co.kr < 부록 11> 미디어자료 : 한글진흥및정책관련 309

328 :54:10 &artid= ,, ,,.., 부록

32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html " " [ ' ' ] ' ' ' ' YG 9 ( ) ( ). ( ). ' ' ' ' 2013 'K 2' ( ) 10 ' ' ' '. 'ABC ', ' '. 19,. ".,.."( ) ' ' ' '( ). 5,. "...,."( ) ' '. ' '., ' '. ' '. ' '. "' '..."( ) ' ' ' ' YG. "'ABC ' ' ' " "' ' ". YG ' '., ' ' ' '. ' ' ' ' 9, YG SNS.. < 부록 11> 미디어자료 : 한글진흥및정책관련 311

330 :00:00 IT ( ) 9. (IT).. ( ) tnf@donga.com 312 부록

33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40: &cID=10807&pID=10800 ' 1 ' = =. ( ) 8 ' 1 '. 1. 1, ' 1 ' (23 ) (27 ) ( ) 1 1 ( ). " 1 " " ". 2011, 1, 1.,. yreporter@newsis.com ( ) < 부록 11> 미디어자료 : 한글진흥및정책관련 313

332 출처 개요 경향신문 :31:24 &artid= 황교안, 말 글은 나라 품격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전개하겠다 황교안 국무총리(58)가 한글날인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글날 한글이 없으면 우리 겨레도 없 다 고 말했다. 황교안 총리는 한글은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문자로서 누구나 배우기 쉽고, 쓰기에도 편하다. 우리가 정보기술 강국으로 발전하고 국민이 정보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도 한글이 그 토대가 됐기 때문 이 라고 말했다. 황교안 총리는 이어 말과 글의 수준은 그 나라의 품격이라고 할 수 있다 면서 그런 점에서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잘못된 말과 글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말과 문자가 홍수를 이루고 비속어 사용도 빈번해지고 있다 고 지적했다. 황 총리는 우리의 말과 글이 올바른 소통의 수단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품격 있는 언어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난해 개관한 한글박물관에 이어 세계문자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한글의 가치 를 알리는 데 많은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세계 54개국 138개소에서 한글과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는 세종학 당도 확대하겠다 고 밝혔다. 정환보 기자 사진 (출처) 제569회 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축식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경축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314 부록

333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출처 개요 중앙일보 :18 한글 정보화 50년 궤적 모았다 한글 어휘 사용 빈도에 관한 국내 첫 연구서인 한글학자 최현배의 우리말 말수 사용의 잦기 조사 (1956년), 1982년 17세 소년 박현철이 최초의 한글 워드프로세서 를 개발할 때 사용했던 삼보 트라이젬 20 컴퓨터, 공병우 타자기 로 유명한 공병 우(1995년 작고)씨가 90년대에 개발한 컴퓨터용 세벌식 자판. 공병우 자판, 최초의 한글 워드 등 한글박물관서 내년 1월까지 전시 한글 정보화의 자취를 압축해 보여주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국립한글박물관(관 장 문영호)이 개관 1돌, 9일 한글날에 맞춰 기획한 디지털 세상의 새 이름_코드명 D55C AE00 이다. 3층 특별전시실에서 내년 1월 말까지 연다.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등의 자판, 한글 소프트웨어 등 유 무형의 한글 정보화 발전 역사와 함께 심미적 기능이 갈수록 강화되는 현대적 폰트 개발 과정, 언어 사용 실태 조사에 필요한 데 이터베이스인 말뭉치 연구 현황 등을 소개한다. 공기처럼 친숙한 한글이 실제로 어떤 공정을 거쳐 우리 곁에 언제나 입출력 가능한 상태로 다가와 있는지 살펴보자 는 취지다. 코드명 D55C AE00 는 국제 문자 코드 규약인 유니코드로 한글 <부록11> 미디어 자료: 한글 진흥 및 정책 관련 315

334 ( ) 316 부록

33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54:10 &artid= ,, ,,..,.. ( ) < 부록 11> 미디어자료 : 한글진흥및정책관련 317

336 :29:30 &artid= " " 9,,,..,,. ( ) 318 부록

337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출처 개요 경향신문 :12:18 &artid= 책과 삶]조선말 일제 때의 한글 활자 역사 복원 ㆍ한글 활자의 탄생 ㆍ류현국 지음 홍시 632쪽 5만원 활자와 활자사 연구는 꽤나 중요하다. 인쇄 관련 연구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물론, 언어학뿐만 아니라 당대 인문학 같은 다양한 관련 학문, 시대상 과학기술사 등의 연구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 특히 현대에는 완성도 높은 활자본 발굴을 토대로 삼아 현대적 감각이 녹아드는 세련된 서체 개발에 응 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역사 속에서 한국은 활자, 인쇄 강국으로 손꼽힌다. 무엇보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 요절>을 탄생시켰다. [ 고려말인 1377년 금속활자로 인쇄한 <직지심체요절>은 1970년대까지 세계 최초 금속활자 인쇄본으로 알 려져 온 구텐베르크 42행 성서 보다 무려 70여년이나 먼저 만들어졌다. 그래서인지 근대 이전 고려, 조 선시대 각종 활자에 대한 연구는 남아 있는 활자의 부족 등 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당 부분 진행 되고 있다. 그러나 조선 말기에서 일제강점기의 활자사 연구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윤표 전 연세대 교수는 이를 아마도 당시 한글 납활자의 초기 자료들이 국내보다 외국에 많이 소장돼 있기 때문 으로 설명한다. <한글 활자의 탄생>은 제대로 된 연구성과가 부족한 근대 시기 활자 연구에 그야말로 단비 같은 존재 다. 조선 말기인 1820년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1945년까지 제작된 한글 활자와 한글 활자를 제작한 인쇄 소, 한글 활자의 타이포그래피 특징, 나아가 근대 출판 과정이나 한글 자형의 변천사 등을 총정리하고 있 기 때문이다. 저자 류현국 일본 쓰쿠바기술대 종합디자인학과 교수가 12년 동안 한글 활자의 원형과 계보 등의 연구 를 위해 무려 40여개국을 찾아 직접 확인하고 실증적 검증을 통한 연구결과를 종합 정리한 역작이다. 홍윤 표 전 교수는 <한글 활자의 탄생>은 한글 납활자를 전면적으로 정밀고찰하고 실증적으로 증명해 기술 설명한 최초의 업적이라 할 수 있다 며 이 책을 통해 한글 활자에 대한 수많은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된다 고 상찬했다. 류현국 교수는 이 책이 한글 활자와 타이포그래피에 흥미를 갖게 하고, 나아가 보다 깊은 시각으로 서체 비평을 유도할 수 있다면 기쁘겠다 며 한글 역사를 바로 알고, 현실을 직시하며, 한글의 보다 나 은 미래를 제안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일반 대중의 서체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비평, 연구 라고 강조했 다. 사진 (출처) <부록11> 미디어 자료: 한글 진흥 및 정책 관련 319

338 출처 개요 국민일보 : &cp=du 黃 한글이 없으면 우리 겨레도 없다 총리 한글에 더 큰 자부심 가져야 황교안 국무총리는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이 없으면 우리 겨레도 없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세종문화화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은 우리 겨레를 하나로 묶어주고 문화 민족으로 우뚝 서게 해준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이어 "우리가 나라를 빼앗겼을 때 우리의 말과 글도 모진 탄압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일 제 강점기부터 한글을 가꾸는 데 일생을 바치신 외솔 최현배 선생은 '한글이 목숨'이라고 강조했다"고 설 명했다. 황 총리는 "한글은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문자로서 누구나 배우기 쉽고, 쓰기에도 편하다"며 "우리가 정 보기술 강국으로 발전하고 국민이 정보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도 한글이 그 토대가 됐기 때문"이라 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지구촌 곳곳의 한류 열풍과 함께 한글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한국어를 제 2외국어로 채택하는 나라도 많아지고 있다"며 "우리 모두는 세계인들이 높이 평가하는 한글에 대해 더 큰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또 "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말과 문자가 홍수를 이루고 비속어 사용도 빈번해지고 있다"며 " 정부는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품격 있는 언어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황 총리는 "정부는 지난해 개관한 한글박물관에 이어 세계문자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한글의 가치 를 알리는 데 많은 힘을 쏟고 있다"며 "현재 세계 54개국 138개소에서 한글과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는 세 종학당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우리의 말과 글은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한글날이 우리 모 두가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사진 (출처) 동아일보 출처 개요 :00:00 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훈민정음 해례본 영어 번역본 펴내 국보 70호인 훈민정음 해례본에 대한 해설서와 영어 번역본이 최근 출간됐습니다. 해례본은 한글의 명 확한 창제 원리와 문자를 조합해 표기하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담고 있지요. 해설서와 번역본을 쓴 김슬옹 미국 워싱턴글로벌대 교수(53 사진)는 사대부 시대에 일반 백성도 한글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해례본이야말로 민본주의의 상징 이라고 말합니다. 한글은 우리 문화의 자부심입니 다. 사진 (출처) [ 320 부록

33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18:08 [ = ] ( ) 1., 1. 1, (23 ) (27 ) ( ) 1:1 ( ). 1,." ,, 1.,. ( ) < 부록 11> 미디어자료 : 한글진흥및정책관련 321

340 :09:59 3, < >, 6, ㆍ, (1900~1952) 前 < >. < >. < > < >,., < >. < > 6,, , < >.. ( ) 322 부록

34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 7, (2015~2019),. 9, ( ),,,.. ( ). 74,877 ( ) 3,9, 18.,...,.. ( ), , 1 ( 26 ),...,....., ( ~ ~ ~ ~ ).,,. 9,,,.. ( ).. ( ) < 부록 11> 미디어자료 : 한글진흥및정책관련 323

342 동아일보 출처 개요 : 만원짜리 훈민정음 해례본 복제본 이 베스트셀러? 10월 둘째 주 인문 분야 4위 기현상 40, 50대 소장용 구입 1800부 팔려 국보 70호 원본 모습 최대한 재현 소비자들 너무 비싸다 지적도 훈민정음 해례본 복제본 이 최근 서점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보 제70호인 훈민정음 해례본 을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 만든 복제본이 9일 출간된 후 일반 독자들 에게 예상 밖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복제본은 해례본 진본을 소장하고 있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이 기획한 것으로 10월 둘째 주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4위(종합베스트셀러 23위)에 올랐다. 19일까지 1800부 가량 팔렸다. 이 책은 복제본(66쪽)과 해 설서 훈민정음 해례본-한글의 탄생과 역사 (264쪽) 세트로 가격은 25만 원이다. 1만 원 내외의 일반 단 행본도 1쇄(2000부)가 팔리기 어려운 현 출판시장 상황에서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복제본 제작을 맡은 교보문고조차 놀랍다 는 분위기다. 워낙 가격이 비싸다 보니 공공도서관이나 학 교 등 단체들이 교육용으로 약간만 구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 교보문고 분석에 따르면 구매 독자들은 주로 중장년층 남성으로 40대 남성(17.2%), 50대 남성(23.3%), 60대 남성(19.1%) 순이었다. 이들은 복제본을 산 이유를 집에 보관하고 싶다 고 밝혔다. 교육용이 아닌 소장용 장식용 으 로서의 가치가 구매 욕구를 유발한 셈이다. 복제본은 원본의 빛바랜 종이 질감부터 얼룩이나 찢어진 부분 까지 재현했다. 또 원본처럼 종이를 반으로 접어 앞뒤로 쓰는 자루매기 편집, 구멍을 4개 뚫어 노끈으 로 묶는 4침 제본형태로 제작했다. 최근 국보급으로 평가받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장자가 상주본의 가치는 1조 원에 달한다. 국가가 나서 1000억 원을 보상해주면 상주본을 당장 내놓겠다 고 말해 사회적 이슈가 된 것도 판매에 영 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복제본이 인기를 끌수록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나치게 고가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회사원 김 모 씨(40)는 한글의 가치를 널리 보급한다는 취지로 만들었다면서 25만 원은 너무 비싼 것 같다. 하나 장만하고 싶었는데 가격 때문에 포기했다 고 말했다. 더구나 이 책이 정부 후원하에 제작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격을 낮춰야 한다 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 관계자는 정부가 제작을 후원한 것은 맞지만 제작을 금전적으 로 지원한 것은 아니다. 부처 이름을 빌려준 정도 라고 밝혔다. 교보 측은 종이는 전주에서 공급한 한지 만을 쓰는 데다 수작업으로 제본해 순제작비만 12만 원이 들고 마케팅과 인건비 등을 고려하면 결코 비싸 지 않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교보 측은 복제본의 대중 보급판 의 제작,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 교 보 컨텐츠사업단 신대섭 과장은 복제본의 디테일을 약간 줄여서라도 저렴하게 생산하는 방법을 찾고 있 다 고 말했다. 사진 (출처) 324 부록

34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40: &cID=10306&pID=10300 = = ( ) ' ' ' 議 '( ) ' ',,. " " " " ' 議 ' ' '. 7, 3, 7, 9, ksw64@newsis.com ( ) < 부록 11> 미디어자료 : 한글진흥및정책관련 325

344 출처 개요 zdnet Korea : &type=det&re= ' " 배달의민족, 패션 시장 진출..."'한글 디자인으로 승부 계한희 디자이너와 제휴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운영하는 음식배달앱 '배달의민족'이 국내 유명 디자이너 계한희와 손잡고 패션 브랜드 '배민의류'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배민의류는 배달의민족이 꾸준히 진행해 온 브랜딩 작업의 연장선상이다. 특히 한글을 가장 유쾌하게 활용해 온 브랜드로써 시도하는 또 다른 도전이기도 하다. 그동안 배달의민족은 문화적인 관점에서 브랜드 를 확장하는데 집중해왔다. 배민의류의 콘셉트는 '한글'이다. 차별성은 '잘 읽히는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유럽 어느 길가에 멋진 남녀가 한글이 새겨진 옷을 입고 있는 광경을 떠올리며 시작된 아이디어가 출발점 이 됐다. 배민의류는 배달의민족 브랜드가 가진 특유의 키치, 유머, B급 문화코드와 패션 디자이너 계한희의 트렌 디한 디자인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선보여진다. 특히 배달의민족 하면 떠오르는 언어유희의 유쾌함을 배민 의류에서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겨울용 점퍼의 지퍼 부분에 난방 중 문을 꼭 닫아주세요 라는 문 구를 넣어 옷의 기능과 언어의 맛을 절묘하게 결합했다. 배달의민족의 도전에 동참한 패션 디자이너 계한희는 2011년 브랜드 '카이'를 출시하고 런던패션위크를 시작으로 뉴욕패션위크 무대에 진출했다. 빅뱅 지드래곤, 2NE1 씨엘 등 여러 연예인들의 사랑을 받는 디자 이너다. 계한희 디자이너는 심각하고 진지하게 최상의 옷을 만드는 한편 그 안의 메시지에는 위트가 담겨 있 다 며 외국인이 보면 그래픽적인 문양으로 보일 수 있게 신경 써서 디자인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2012년부터 배달의민족 한나체, 주아체, 도현체 등 전용 서체를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한글은 기본적으로 조형적인 아름다움이 뛰어나고 여러 음절이 붙어서 말이 됐을 때는 언어적 유희까지 창출되는데 그렇게 생겨난 재미있는 감성이 한국적 디자인이 가진 여러 가능성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며 배민의류가 한글의 우수성이 동시대 문화와 접목해 새 롭고 유쾌한 시도로 기억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배달의민족과 디자이너 계한희가 함께 만든 '배민의류'는 오는 18일 저녁 8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되는 2016 S/S헤라서울패션위크 패션쇼 무대에서 첫 공개 된다. 사진 (출처) 배민의류 326 부록

345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부록12> 미디어 자료: 한글 서체 및 서예 관련 < 중앙일보 출처 개요 :12 [문화] 이순신 서체를 아십니까 아산시 이순신 장군 서체 개발 이순신 장군이 난중일기를 한글로 썼다면 어떤 글씨였을까. 충남 아산시가 성웅 이순신 장군의 한글 서체를 개발했다. 서체 디자인 전문업체인 한그리아 와 공동 으로 지난해 9월부터 1년 여 동안의 작업 끝에 완성했다. 아산시는 6일 충무공 이순신이 생전에 썼던 난중일기 한문 서체를 모티브로 한글 서체를 만들었다고 밝 혔다. 서체는 제목용과 본문용 등 모두 2종이다. 이순신 장군의 한문 서체 특징을 살려 현대적인 개념과 접목시켰다. 한그리아 가 이순신 문헌 고증과 여해고전연구소 노승석 소장의 자문을 받아 글꼴을 개발한 뒤 한글날을 기념해 아산시에 기부했다. 세체는 한글날인 9일부터 아산시 홈페이지(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개인 학교 공공 기관 등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영상 인쇄와 웹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에서도 용도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1년여 노력 끝에 개발한 한글 서체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강인함과 리더십은 물론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그리아 는 한국적인 전통 요소를 찾아 글꼴을 개발하는 업체로 2012우수상표공모전 우수상, 2013한 글문화상품공모전 좋은상 등을 수상했다. 김진덕 글꼴 사업부 대표는 이순신 장군이 당시 한글을 쓰진 않았지만 그가 사용한 한문 서체를 토대로 한글로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며 현충사와 충무 공 묘가 자리한 충무공의 얼이 살아숨쉬는 아산시에 제의해 추진하게 됐다 고 말했다. 아산시는 7일 오전 9시30분 시장실에서 한그리아 와 이순신 한글 서체 공동개발과 무상 기부를 주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한다. 천안=강태우 기자 사진 (출처) <부록12> 미디어 자료: 한글 서체 및 서예 관련 327

346 출처 개요 파이낸셜 뉴스 :02 빙그레, 한글글꼴 개발 후원 순한글 이름 기업인 빙그레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산하 한글글꼴개발연구원과 지난 7일 협약식을 하고 한글글꼴 개발에 나선다. 빙그레는 이날 협약식으로 한글글꼴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후원하고 이후 개발 된 글꼴은 전 국민에게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빙그레 박영준 대표이사(오른쪽)와 최홍식 세종대왕기 념사업회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출처 개요 경향신문 :26:37 &code=920501&med=khan 네이버 다음 구글, 한글날 맞아 한글 로고 선보여 569돌 한글날인 9일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들이 메인 홈페이지 로고를 모두 한글로 바꿨다. 네이버와 다음, 구글 등 포털사이트들은 이날 한글로 쓰여진 자사 로고를 메인 화면에 세웠다. 네이버는 통상 사용하던 영문 로고 NAVER 대신 네이버 569돌 한글날 이라는 로고를 메인 화면 에 배치했다. 이 로고를 누르면 한글날 검색창으로 바로 이동되며 화면 우측에는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알 아 맞추는 국어 퀴즈가 제공된다. 다음 역시 아름다운 우리한글 569돌 한글날 이라는 글귀와 함께 훈민정음 아래아를 사용한 로고를 선보였다. 특별한 기념일 마다 두들 서비스를 통해 메인 로고를 바꾸는 구글은 이날도 영문 로고와 함께 필기 체로 쓴 한글 로고를 함께 선보였다. 사진 (출처) 328 부록

34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26:49 &artid= , 2. (23 ) ~ ( 8.,. ( ) ( ) ( ). < 부록 12> 미디어자료 : 한글서체및서예관련 329

348 :00:00 ( 諺文 ) ( 字體 ) ( 書物 ) ( 印 ) ( 此機 ) ( 逸 ) ( 揮 ) ( 社告 ). 70 ( ). (1875?), ,. 1958, jjj@donga.com ( ) 330 부록

349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출처 개요 세계일보 :52: html - 한글날 주간에 열리고 있는 정통 한글 서예전시 샘물서회전 한글날 569주년을 맞는 주간에 전통 한글 서예전시회가 인사동 소재 경인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나라의 정신성을 바탕으로 한글에 담긴 조형의 아름다움을 지켜온 한글 서예작가 샘물 홍영순 선생의 후진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 샘물서회전 (회장 흰샘 구미정)이다. 고졸한 한글 서예의 정통성을 지켜 가면서도 현대적인 시대적 감성을 작품에 담아내는 작가로 잘 알려 진 샘물 홍영순 선생은 지난 20여년 동안 후진양성에 몸담아 오면서 이번 처음으로 후진들의 서예전을 개 최한 것이다. 이는 전시회를 위한 작품이 아닌 나라의 정신성을 바르게 지켜가고 이어가야 한다는 철학으로 서예교육 에 전념해온 샘물 선생의 깊은 뜻이 담긴 까닭이다. 이렇듯 샘물서회전 전시 작품을 살펴보면 작가 모두가 20여년에 가까운 오랜 서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조형성으로 이루어진 이름다운 서예작품들을 전시하고 있 다, 샘물 홍영순 선생은 이번 서예전시 지도교수로 이원수 시인의 동시 봄 시내 작품에서 봄이 가지는 생명의 노래를 연륜이 묻어나는 수려한 필체로 담아 한글 서예의 조형에 담긴 맑은 미학을 제시하고 있다. 남영 오정임 작가는 정호승 시인의 울지 말고 꽃을 보라 작품에서 정통 한글에 담긴 고유한 조형미 를 담았으며, 심원 엄신연 작가는 용혜원 시인의 시 가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를 쓴 작품으로 계절 에 담긴 감성들이 들려오고 만져지는 느낌을 갖게 한다. 남사랑 정승록작가는 주기도문과 사도행전 작 품에서 한글 서예가 가지는 높은 격조를 드러내었으며 흰샘 구미정 회장은 회화과 출신의 전공을 살려 회 화와 서예의 어울림을 작품에 담았다, 샘물 선생은 모든 전시 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며 부단하게 노력해온 후진들의 작품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한글 서예는 단순한 취미이거나 여가 활용이 아닌 나라의 얼굴이라는 사실을 작가는 늘 깊게 새겨야 한다 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 한국미술센터 이일영 관장이 작가들의 작품을 시계 아트상품으로 개발해 작품과 함 께 전시,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우리의 정신을 담은 작품시계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도교수 샘물 홍영순선생과 회장 흰샘 구미정, 부회장 남영 오정임, 총무 아름 윤인 숙, 파랑 권지현, 청천 김옥경, 누리 김형자, 아천 김화옥, 금뫼 양경화, 심원 엄신연, 노랑 우은경, 옥인당 윤정, 산울 이상교, 예지 이인숙, 동주 이정희, 함박 이혜경, 초연 임명자, 남사랑 정승록, 새옴 허성옥 등 18명의 작가가 작가당 3~4점을 출품, 총 60여점이 걸렸다. 전시는 10월7일(수)부터 10월12일(화)까지. (02) 강민영 선임기자 사진 (출처) <부록12> 미디어 자료: 한글 서체 및 서예 관련 331

350 출처 개요 조선경제 : html 누구나 한글 글꼴 만들어 판다 -글꼴 포털 '한글마을' 문열어 자기글씨로 제작 SW 연내 제공 3000여종 검색 구매 가능 우리가 애용하는 한글 서체 '굴림체'의 조상은 일본 서체다. 1970년 일본의 나카무라 유키히로가 개발한 '나루체'를 본떠서 만들었다. 일본의 인기 서체를 따라 만들어 '한글의 독특한 조형미를 망가뜨렸다'는 비 판이 나왔지만, 1990년대 중반 마이크로소프트(MS)의 PC 운영체제(OS) '윈도 한글판'에 기본 탑재되면서 국 내에 급속히 보급됐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조의환 한글글꼴연구특위 위원은 "지금은 다양한 국산 서 체가 개발되고 있지만 한동안 서체 식민지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라고 했다. 한글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 '한글'을 개발한 한글과컴퓨터는 최근 기업 로고(CI)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인 데 서체 때문에 외국 기업의 손을 빌렸다. 국내와 외국 기업에 모두 로고 서체 디자인을 의뢰했지만 결국 네덜란드 기업이 낙점됐다. 한컴 관계자는 "국내에선 우리가 원하는 서체 디자인을 찾지 못해 할 수 없이 거액의 디자인비를 지급하고 네덜란드 업체에 맡겼다"고 했다. 낙후된 한글 글꼴 산업 한국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만큼 독창성을 인정받은 고유의 문자 '한글(훈민정음)'을 갖고 있다. 하지만 한글 문자 산업은 후진국 수준이다. 누구나 한글 글꼴 만들어 판다 정확한 통계조차 없지만 업계에서는 한글 글꼴 시장 규모를 연 500억원 수준으로 본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일본(2000억원), 미국(3000억원) 산업 규모의 4분의 1도 안 된다. 시장 크기의 차이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글꼴 산업 환경 자체가 낙후된 것도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현재 국내엔 25개 안팎의 글꼴 제작사, 상업화된 4000여 개의 한글 글꼴이 있다. 이 중 출판 디자인 업 계에서 주로 쓰는 것은 500여 종에 불과하다. 한글 저작권에 대한 인식도 부족한 데다, 글꼴 정보가 각 회사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것도 문제다. 마음 에 드는 글씨체를 발견해 쓰고 싶어도, 누가 만들었고 어디서 어떻게 살 수 있는지조차 찾기 어렵다. 최근 '손글씨(캘리그래피)' 열풍으로 자신만의 글씨를 쓰려는 사람은 많지만 직접 글꼴을 만들 생각은 하기 어렵다. 로마자는 알파벳 대 소문자, 숫자 등 90여 자(字)만 만들면 '글꼴 1세트'가 되지만, 자음 모 음을 조합해야 하는 한글은 총 1만1172자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글꼴을 만들 수 있는 국산 프로그램 역시 부족하다. 한글 디자이너인 이용제 계원예술대 교수는 "국내에서 글꼴을 제작해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 어야 우수 인재가 유입되고 산업도 자연히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IT기업도 글꼴 가능성 주목 글로벌 기업들은 자사(自社)의 특징적인 이미지 구축과 서비스 편의성을 위해 일찌감치 글꼴에 신경을 써왔다. 구글, 페이스북은 최근 나란히 로고 글꼴을 바꿨다. 애플 역시 새 운영체제 'ios9'을 선보이면서 서 비스 글꼴을 교체했다. 모바일 시대에 맞춰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글꼴을 바꾼 것이다.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열린 국내 최초의 한글 글꼴 등록 시스템 '한글마을( )'은 한 글 문자 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 로 구축한 이 시스템은 국내에서 개발된 글꼴 3000여 종을 검색, 구매할 수 있는 '글꼴 포털'과 같은 곳이 다. 누구나 자신만의 글씨로 1만여 자의 디지털 글꼴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연내 제공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개인 글꼴도 무료로 등록, 판매할 수 있다. 시스템을 구축한 한양정보통신 강경수 대표는 "글꼴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누구나 손쉽게 한글 글꼴 을 만들어 팔 수 있는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국내 IT 기업들과도 개인 맞춤형 글꼴 적용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332 부록

351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부록13> 미디어 자료: 외국인이 바라본 한글 관련 < 출처 개요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21:02 &key= 기사 '아침마당', 9일 한글날 맞아 외국인 한국어 입담 대결 한글날인 9일 방송되는 KBS 1TV '아침마당'은 '사랑해요 우리말 한글' 특집으로 꾸며진다.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파라과이 등에서 온 외국인들이 출연해 가장 아름다 운 우리말과 우리말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한국어를 배울 때 겪었던 실수담을 털어놓는다. 출연진은 이나 김사샤(러시아), 하일 크리스 데이브(미국), 크리스티나(이탈리아), 김야니(인도네시아), 방대한(방글라데시), 아비가일(파라과이) 등 외국 출신방송인들과 임수민 임재성 KBS 아나운서. 이들은 맞춤법과 속담 등을 주제로 '도전 우리말 퀴즈'도 진행한다. 방송은 9일 오전 8시25분이다. 디지 털뉴스부 사진 (출처) <부록13> 미디어 자료: 외국인 눈에서 바라본 한글 관련 333

352 중앙일보 출처 개요 :08 마크 내퍼 미국 부대사, 한글날 맞아 한국어로 특강 한국어는 받침과 억양이 있어 알아듣기가 어렵습니다. 어릴 때 한글 표기 과학적 느낌 부임 후 노래방 영화로 말 익혀 북한 가니 당신 말은 남조선말 마크 내퍼(사진) 주한 미국대사관 부대사가 한글날을 앞두고 8일 경북대에서 한글을 주제로 한국어로 특강했다. 그는 미국에서 한국어를 처음 배울 때만 해도 한국말을 하는 미국인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K팝 등 미국 도처에서 한국어를 듣는 세상이 됐다 고 말했다. 그의 한국어 능력은 이따금 전공자들을 웃 길 정도로 막힘이 없었다. 그는 자신의 한국어 배우기 체험을 주로 들려 주었다. 그가 처음 한국어를 접한 것은 15살 때였다. 해병대에 몸담았던 아버지와 함께 그해 한국 일본 필 리핀 등 아시아를 여행했다고 한다. 그때 한글 표기를 처음 보면서 과학적인 것 같다며 한번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후 대학에 들어갔지만 당시만 해도 미국에는 일본어와 중국어 전공만 개설돼 있었 다. 한국어 공부는 기숙사에서 첫발을 뗐다. 한국계 미국인이 간단한 한글을 가르쳐 준 것이다. 하지만 본 격적인 한국어 공부는 외무고시 에 합격한 뒤였다. 1993년 외교관으로 한국에 처음 부임했다. 그는 생 활 속에서 한국어를 익히기 시작했다. 한국인 친구를 만나고 노래방을 드나들고 TV와 영화를 봤다. 김소월 시집도 뒤적였다. 노래방에서 접한 이별 등의 가사 자막이 한국어를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한 다. 97년 두 번째 한국 발령을 받았다. 이번엔 한국대사관 연수원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국어를 공부 했다. 내퍼 부대사는 일찍이 일본 유학을 한 덕택에 일본어는 할 수 있었다. 그는 한국어와 일본어의 어순 이 같다는 걸 알고는 일본어 문장에 단어만 바꿔 한국말을 했다. 그걸 알아챈 한국인 원장이 생각부터 한국어로 하라 고 지적했다. 그 말을 따르면서 한국어 능력이 확 올라갔다고 회고했다. 이후 3년 동안 한 국 국내정치를 담당하며 정치인과 기자들을 자주 만나 한국어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2000년엔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북한을 방문했다. 당시 북한 사람들이 그의 한국어를 듣고는 남조선 사투리 라며 한국말이 아니고 조선말, 남조선말 이라고 고친 게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또 화장실을 위생실 등으로 말하는 걸 보고 서로 가까우면서도 말이 다른 방향으로 진화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4월 14년 만에 세 번째로 한국 발령을 받았다. 그 사이 한국말을 많이 까먹었어요. 한국 친구를 만나며 날마다 한국말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마크 내퍼는 프린스턴대에서 정치학과 동아시아학을 공부했으며 한국어 일본어 베트남어에 능통하 다. 대구=송의호 기자 사진=공정식 프리랜서 사진 (출처) 334 부록

353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출처 개요 동아일보 :00:00 케이팝 좋아요 美 초중교 한국어반 4년새 2배 일 569돌 한글날] 뉴요커들 한글 너무 예뻐 열공 교포 자녀들도 모국에 자부심 6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코리아타운 인근의 한 카페. 조용한 분위기의 이곳은 뉴 요커들의 한글 공부방 으로 유명하다. 서너 개 테이블에서 미국인들이 한국어 강사와 일대일로 만나 한 국어를 배우고 있었다. 대학 강사라는 한 미국인은 언어 동반자 를 연결해주는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한국어 선생으로부 터 한글을 배우고 있다 고 말했다. 배우게 된 동기를 물으니 몇 년 전 뉴욕 퀸스에서 본 한글 간판 글 자가 너무 예뻤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운에 있는 뉴욕한국어교육원 관계자는 한국 대중음악(K-pop)과 드라마가 좋아 한국어를 배우 려는 미국인이 해마다 늘고 있다 고 말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미국에도 불기 시작한 한류(韓流) 열 풍 이 한국어 학습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실제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구촌 한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한류 동호회 소속 인구는 2013년 83만4589명에서 지난해 124만939명으로 48.7%(40만6350명)나 급증했다. 미국 내 한류 현상을 연구하는 올가 페도렌코 뉴욕대(NYU) 동아시아학부 교수는 한국 유학생이나 한 국계 미국인이 포함되지 않은 미국 학생들로만 꾸며진 한국어 스터디 그룹 을 여럿 봤다 고 말했다. 한류의 영향이 미국인의 자발적인 한국어 학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어를 정식 과목으로 채택하는 학교도 계속 늘고 있다. 미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중에서 한국어반 이 개설된 곳은 2010년 71개교에서 지난해 126개교로 늘었다. 같은 기간 동안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도 6912명에서 1만2428명으로 증가했다. 뉴욕 주 사립학교인 위스퍼링파인스스쿨은 1 10학년 학생 수가 124 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지만 스페인어와 함께 한국어를 필수 제2외국어로 선택했다. 이 학교의 설리안 로런 신 교장은 한국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봤다. 한국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나라가 돼서 한국어를 배운 학생 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뉴저지에서 주말 한국학교를 운영하는 황정숙 교장(현직 한국어 교사)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자녀에 게 한국어를 가르치지 않는 재미동포 부모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한국은 자랑스러운 모국 이라는 인식 이 확산되면서 한국어를 가르치려는 노력을 많이 한다 고 말했다. 삼성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의 활 약과 한류(韓流) 열풍이 한국어 공부에 대한 인식을 바꿔놨다는 것이다. 대표적 한인풀뿌리운동 단체인 시민참여센터 의 김동찬 대표는 초등학생 딸이 영어로 말하면 난 영어를 못하니 한국말로 해라 며 한국어를 가르친다. 한국어를 모르면 민족 정체성도 잃어버리는 것이라 고 생각하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뉴욕=부형권 특파원 bookum90@donga.com 사진 (출처) [9 <부록13> 미디어 자료: 외국인 눈에서 바라본 한글 관련 335

354 출처 개요 경향신문 :26:40 &artid= 한글 자체가 예술품 책 펼치면 마술 같아 ㆍ청주공예비엔날레 특별전 감독 맡은 알랭 드 보통 한글 찬사 공예품은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심리 치유의 매개체입니다. 스위스 출신 영국 작가 알랭 드 보통(47 사진)이 8일 공예 라는 이름의 펜을 쥐고 한국을 찾았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공예 품은 재생산돼도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아 현대사회에 맞다고 생각하는데 왜 창조적인 공예품이 재생산되 지 않는지 의문 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25일까지 충북 청주시 내덕동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제9회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특별 전 예술감독을 맡았다. 특별전 주제는 아름다움과 행복. 그는 아름다움(겉)과 행복(속)을 따로 보는 경우가 많다 며 전시회는 실용성 위주의 사고방식에 치우친 현대인들에게 사물의 심리적 기능을 보여 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실생활에 쓰기 위해 만들어진 달항아리 안에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단순함에서 시작해 겸손, 검소, 불완전함까지 전해집니다. 2년 전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의 제안을 받은 그는 한국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이유도 있지만, 한 국 공예를 부흥시키고 싶다는 조직위 관계자의 말에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그는 한국 공예품은 역사 가 깊고 철학적 삶을 비추고 있어 느낌이 강렬하다. 그 존재감을 다시 찾는 데에 한몫하고 싶다 고 했다. 그는 자연, 우아함, 강인함, 희망 등 15개의 키워드를 갖고 한국의 젊은 작가 15명과 소통해왔다. 그는 일부 작가가 수입이 적어 살기 힘들다고 토로했다며 공예품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루이뷔통이 왜 잘나갈까요. 소유하고픈 마음을 갖게 마케팅을 하기 때문이죠. 옛날엔 귀족들이 공예품 을 많이 찾으면서 장인들은 먹고살 수 있었고 창조적인 작품 활동이 가능했습니다. 공예가 문화의 변방이 아닌 중심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그는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예술적 가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글 창제는 서양에서는 볼 수 없는 중요한 사건 이라고 운을 뗀 그는 한글로 디자인한 공예품은 아직 보지 못했지만, 캘리그래피 작품만 봐도 알 수 있듯 글자 자체가 예술품 이라고 말했다. 한글로 번역된 책을 펼쳤을 때엔 마술 같았다 고 도 했다. 영국 런던의 인생학교 교장이기도 한 그는 케임브리지대에서 사학을 전공한 후, 하버드대 박사과정 에서 프랑스 철학을 전공하다 전업 작가가 됐다. 23세 때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펴내면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날렸다. HANDS+확장과 공존 이란 주제를 내건 청주공예비엔날레에는 45개 국 2000여명이 참가, 75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보통은 10일 오전 청주대에서 공예와 충만한 삶 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336 부록

355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뉴스 출처 개요 SBS :51 ink=ori&cooper=daum&plink=copypaste&cooper=sbsnewse ND 프랑스 광고에 '오빠'? 외국 배우의 한글 사랑 <앵커> 반대로 프랑스에선, 프랑스 배우가 현지에 방송되는 광고에 출연할 때마다 한글이 적힌 옷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글과 한국어가 매력적이라는 겁니다. 파리 서경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프랑스 전력공사, EDF의 방송 광고입니다. 남자 배우가 입은 옷에 '오빠'라는 우리말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EDF 광고에 한글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아줌마 좋아요', '아직 한잔 남았다', '플렉스 최고', 지금까지 모두 4편에서 한글이 나왔습니다. '아피드'라는 배우가 스스로 한글 문구를 생각해 내 옷을 만들어 입고 출연한 겁니다. [아피드/프랑스 배우 : 동료들이 저를 한국인이라고 불러요. 그들은 제가 한글 셔츠를 입는 것에 익숙합 니다.] 아피드는 평소에도 한글이 들어간 옷을 주문 제작해 입고 다닙니다. 이번엔 유행가에서 따온 말입니다. [노래, 다 좋아요. 2NE1, 싸이.] 아피드는 배우로서 한국 영화를 보다가 한국어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파리 세종학당이라는 한글학교에 서 우리말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아름다운 언어와 문화가 있고 아주 예쁜 여자 그리고 멋진 영화가 있어서 살고 싶은 나라입니다.] 아피드는 아직 한국말은 서툴지만 한국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 더 큰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적 차이를 보여주는 코미디 영화 제작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종희, 영상편집 : 최진화) 사진 (출처) <부록13> 미디어 자료: 외국인 눈에서 바라본 한글 관련 337

356 부록14> 미디어 자료: 한글 관련 행사 < 동아일보 출처 개요 :00:00 서울 종로구는 569돌 한글날을 기념해 9일 서울광장과 종로구 청운효자동 일대 세종마을에서 세종마 을 세종주간 축제 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한글날의 의미와 세종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자는 취지 다. 한글날 오후 1시 통인시장 앞 세종마루 정자에선 초등학생 150명이 참여하는 한글 손글씨 쓰기 대회 가 열린다. 이어 서울광장에서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 행사가 열린 뒤 청운효자동 일대에서 세종대왕 어가 행렬 이 펼쳐진다. 세종대왕과 인왕산을 주제로 한 전시회도 열린다. 9일부터 25일까지 갤러리 291 에서 동양화와 서양 화 작가들이 참여하는 제1회 세종대왕 인왕산을 품다 전시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세종대왕이 태어나 성장했고 근대 문화예술의 주역들이 활동한 세종마을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사진 (출처) 338 부록

357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중앙일보 출처 개요 :02 아쿠아플라넷 일산, 여수 한글날 이벤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심경섭)에서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여수는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신규 상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한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가족부터 연인까지 최대 25% 할인혜택을 주는 ' 훈.민.정.음' 패키지를 판매한다. 훈(訓) 패키지는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백사이드 투어인 '시크릿 아쿠아'를 포함한 종합관람권을 권종별 최대 1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민(民) 패키지를 구매하면 3인 가격으로 4명이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정(正)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종합관람권은 물론 기프트샵 인형 30% 할인권도 받을 수 있으며 음(音) 패키지는 종합관람권 25%할인과 패럿빌리지 모이 1세트를 무료로 제공한 다. '훈.민.정.음' 패키지는 10월 9일(금)부터 10월 11일(일)까지 단 3일간 매표소에서 한정 판매한 다 또한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10월 9일(금)부터 10월 11일(일)까지 순수 한글 이름 고객과 한글 옷을 착용하고 방문한 고객 본인에게 패키지권(BIG3, BIG2-A, BIG2-B) 30% 할인 혜 택을 제공한다. 단,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메인수조에 살고 있는 생물과 관련된 퀴즈를 맞추는 ' 훈민정음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퀴즈 이벤트는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에 메인수조에서 진행되 며,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는 열기구, 카트 이용권(1인 4매)을 증정한다. 한편,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10월의 스타 생물을 물개 로 지정하고, 아쿠아플라넷 공식 블로그( 물개 2행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2일(월)까지 며, 추첨을 통해 귀여운 캐릭터 물개 인형을 3명에게 증정한다 사진 (출처) 동아일보 출처 개요 :32:00 한글 탄생 569돌, 한글박물관 행사 뭐가 있나 지구상에 존재하는 문자 가운데 가장 창의적이고 과학적이라고 평가받는 한글의 창제 569돌을 맞아 국 립한글박물관(관장 문영호)이 한글날 연휴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를 벌인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 창제의 역사와 원리를 배우고, 한글의 다양한 쓰임새를 살피며, 한글의 문자적 가치는 물론 문화적 가치까지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한글날 개관했다. 볼만한 한글날 연휴행사는 7일 한글박물관 4층 옥상 하늘정원에서 열리는 한글이 있는 수요일, 시낭 송과 함께하는 국악공연 이 있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의 연주와 KBS 성우 김희선의 시낭송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국화와 바 <부록14> 미디어 자료: 한글 관련 행사 339

358 람개비로 꾸며진 하늘정원에서 펼쳐지는 야외공연이다. 박물관 4층 옥상 하늘정원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일 반에게 처음 공개된다. 공연은 무료이며 오후 6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9일~10일 양일간에는 한글문화장터 가 열린다. 한글을 주제로 한 한글문화상품전, 시민 참여 책 나눔 장, 다양한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작업을 펼치는 디자이너들 의 개성 넘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얼굴에 그리는 한글, 한글 붓글씨 쓰기, 한글 퀴즈와 마술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다 읽은 책을 다른 책과 교환할 수 있고 판매할 수 있는 책나눔장도 열린다. 교육 및 체험은 무료 로 진행되고 일부 판매와 먹거리 장터는 유료다.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한글박물관 야외 한글 모임마당에서 열린다. 11일에는 한글주간 특별 인문학교실 이 열린다. 한글창제 당시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한글을 창제했 던 세종대왕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1부 강의는 훈민정음 시대의 역사 라는 주제로 도현철 연세대 사학과 교수 가, 오후 3시 2부 강의에는 세종의 창조 리더십 이야기 라는 주제로 박현모 세종대왕리더십연구소장이 맡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9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7일 오후 6시에는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교장인 안상수선생님의 '한글과 디자인'강의가, 8일 오후 3시에는 계원예술대 시각디자인과 이봉제 교수의 '한글 원도 활자의 태동과 교과서 활자' 강독회가 있다. 자세한 행사 소개는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사진 (출처) 340 부록

359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아시아뉴스통신 2015년10월07일 18시57분 출처 개요 2 계명대, 한글과 함께하는 글로벌 페스티벌 5일부터 8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 일대서 국제교류주간 행사 가져 외국인 유학생들의 문화소개와 한국어 퀴즈대회 및 한국어교사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제 문화축제의 장 펼쳐져 569회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지난 5일부터 8일까 지 한글과 함께하는 국제교류주간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계명대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교류주간은 외국인 유학생 및 교수가 중심이 되어 '한국어퀴즈대회', '우수 한국어교사 선발대회', '한국어 연수생 한글이름 꾸미기' 등 한글을 친숙하게 접하는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로 구성돼 국제교류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외국인 유학생들의 전통복장 캠퍼스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행사의 개막을 알렸 다. 6일에는 3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교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한국어 연수생 한 국어퀴즈대회'가 열려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실력을 겨뤘다. 총 24문제가 출제된 이 대회에서 마지막 문제로 '추석에 조상들께 감사하는 의미로 음식을 많이 차려놓 고 절을 하는 것을 뭐라고 합니까'라는 질문에 중국의 장수운 학생(Zhang Xiuyun, 23, 계명한국어학당 6급 반)이 정답을 맞춰 최종 골든벨을 울려 우승을 차지했다. 7일에는 이 대학 한국문화정보학과 학생들이 실제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해 우수 한국어교사를 선발하는 대회와 함께 한류문화 콘테스트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사물놀이, 연극 춘 향전, 부채춤, K-Pop 콘테스트 등을 선보였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한국 전통문화작품 선발대회, 세계음식의 날, 유학생 한국노래자랑의 행사가 열린다. 특히 세계음식의 날 행사에는 30여 개국 5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각국의 음식을 손수 만들어와 자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갖고 경연을 통해 최고의 요리도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에 접하기 힘든 러시아, 아프리카, 남미지역의 학생들이 전통음식을 선보일 예정이어 서 다양한 세계 음식과 함께 각 나라의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선정 국제협력처장(한국문화정보학전공 교수)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교류주 간은 기존의 각 학과별로 열리던 국제문화행사들을 한 데 모으고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함께 하는 행사로 참여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민들에게는 세계문화체험과 함께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화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사진 (출처) <부록14> 미디어 자료: 한글 관련 행사 341

360 :50:31 &artid= smbaek@kyunghyang.com < > < >.. 40m < >, < >, 6 < >.,,,,, 200., ( ) 342 부록

361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출처 개요 경향신문 :12:19 &artid= 세종대왕 납시오 세종축제 9일 개막 권순재 기자 세종시는 제3회 세종축제가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세종축제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9일에는 호수공원에서 개막 주제공연으로 워터프로젝션 워터캐논 레이저 불꽃쇼, 10일에는 수상 이퀄라이저, 축제 마지막 날 밤에는 노을음악회 가 각각 열린다. 세종대왕의 업적(애민사상 문화창달 국가발전)을 계승하는 주제공연인 한글꽃 내리고 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여민락,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 세종어린이 백일장 등이 이어진다. 신동학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체험 전시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는 등 어느 해보다 새롭고 다양하게 준비했다 고 말했다. 사진 (출처) 지난 2013년 열린 제1회 세종축제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왕의 물 행사 장면. 세종시 제공 <부록14> 미디어 자료: 한글 관련 행사 343

362 출처 개요 한겨레 :56 한글 실력 뽐내고 일 영남대서 우리말 겨루기 외국인 지역주민 등 참가가능 10월9일은 세종대왕 탄신일일까요, 아닐까요? 훈민정음 해례본은 한자로 기록된 책일까요, 아닐까 요? 전국 우리말 겨루기 대회 가 한글날인 9일 오후 2시 영남대에서 열린다.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한글 관련 상식을 물어본 뒤 남은 사람이 소수로 압축되면 골든벨 형태로 진행된 다. 해마다 외국인 100여명 등 영남대생 200여명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지역주민들도 참가할 수 있다. 대상 상금은 50만원이다. 참가 희망자는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에 전화( )나 신청하거 나, 행사 당일 낮 12시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물놀이 경연, 이주민 전통공연, 외국인 한국어 백일장 대회 시상식 등도 이날 열린다. 앞서 8일 오후 1시30분 영남대에선 융복합 시대 한글 및 한국어의 발전 방향 을 주제로 한글날 기념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홍윤표 전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송병렬 영남대 한문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인다. 이광오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장은 참가자들한테 기념품으로 줄 티셔츠 500벌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 가 한글사랑과 나라사랑 정신을 축제로 승화하고, 이주민들과 화합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 구대선 기자 사진 (출처) 한겨레 출처 개요 : 고 정재도 선생 한글날 옥관문화훈장 고 정재도 선생이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 발전 유공자로 옥관문화훈장을 받는다. 한국과학기술원 최기 선 교수는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고인은 1956년부터 한글학회 사전 편찬위원, 교과서 집필위원, 한글 맞춤법 분과위원 등으로 우리말 바 른 표기법을 정리하는 데 평생 헌신했다. 최 교수는 국어 자연언어정보처리분석기 를 만들고, 관련 공유 소프트웨어의 국제적 실용화에 기여 했다. 문화포장 대상자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헤가이 아리타 비슈케크한국어교육원 교사, 고 김진평 선생, 터키 마흐무트에르탄 괴크멘 앙카라대 교수 등 3명이다. 원광호 한국바른말연구원 원장 최은숙 프 랑스 르아브르대학 부교수는 대통령 표창을, 신경호 일본 고쿠시칸대학 교수 다바삼부 에르데네수렌 몽골 인문대학 교수 비자얀티 라가반 인도 자와할랄 네루대학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는다. 연합뉴스 사진 (출처) 344 부록

363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출처 개요 스포츠조선 : html 오늘 한글날, 서경석-서경덕 교수 태국 참전용사 자녀들과 한글 공부 전세계 주요도시 곳 방송인 서경석과 성신여대교수 서경덕이 태국에서 한글 체험 행사를 열었다. 서경석과 서경덕은 9일 한글날을 맞아 태국 방콕의 한글 공부방 학생들과 함께 한글 체험 행사를 열었 다. 태국 방콕 중심부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람 인트라 지역에는 '6.25 참전용사 마을'이 있다. 이 마을에는 참전용사와 그 가족 등 약 200여명이 거주중이다. 서경석-서경덕은 2년 전 이곳을 방문, 책상과 노트북, 빔프로젝터, 냉장고 등 한글 교육에 필요한 기자 재들을 기증하며 인연을 맺었다. 마을 사람들 중 50여명이 한글 공부방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다. 한편 서경석과 서경덕은 일본 교토의 '한글 공부방'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스크바, 상파울루 등 전 세계 주요 도시 11곳에 한글 공부방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출처) 헤럴드경제 :07 출처 개요 _BL 동해방향 동해휴게소 한글 적힌 티셔츠 고객에 음식 무료제공, 9일 한글날 이벤트 눈길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한국도로공사 동해고속도로 동해방향 동해휴게소는 한글날인 9일 한글 이 적힌 티셔츠를 입은 고객에게 한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글사랑! 한식사랑! 이벤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동해휴게소는 이날 하루 내내 한글 티셔츠를 착용한 고객에 한해 한식당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돈 받지 않고 제공할 방침이다. 휴게소 관계자는 외국어와 속어 등으로 세대 간 소통까지 단절돼 가는 요즘 한글의 소중함으로 생각 하는 시간을 갖자는 뜻에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고 전했다. 사진 (출처) <부록14> 미디어 자료: 한글 관련 행사 345

364 동아일보 출처 개요 :00:00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 행사 569돌 한글날인 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 행사가 열렸다. 서울 종로구 세종 마을의 세종주간 축제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앞 왼쪽)이 세종대왕 역을 맡 아 훈민정음 해례본 서문을 읽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미옥 기자 사진 (출처) 출처 개요 중앙일보 :05 사진] 46개국 세종학당 학생들의 한글날 자국 전통의상을 입은 46개국 15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8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569돌을 맞는 한글날을 축하하고 있다.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이 학생들은 13일까지 K팝과 태권도, 한식 만들기 등의 한국 문화 체험을 한다. [뉴시스] 사진 (출처) [ 346 부록

365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출처 개요 조선일보 : html + + 오늘 한글날, 전국 곳곳 다채로운 행사 풍성 한글 퀴즈 마술 공연 공모전까지 569돌 한글날인 9일 국내외 곳곳에서 다채로운 경축 행사가 펼쳐진다. 한글날 중앙 경축식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주제는 '한글, 미래를 밝히다'. 이 날 경축식에선 한글학회장의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의 만세삼 창 등이 진행된다. 또 고(故) 정재도 한글학회 명예이사 등 한글 발전 유공자 10명에게 정부 포상을 한다. 경축 공연에서는 한글 창제 과정을 표현한 동영상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담은 뮤지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과 자치단체에서도 기념 행사를 열고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긴다. 개관 1주년을 맞아 국 립한글박물관은 9일과 10일 양일간 '한글문화장터'를 연다. 한글을 주제로 한 한글문화상품전, 시민 참여 책 나눔 장, 다양한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얼굴에 그리는 한글, 한글 붓글씨 쓰기, 한글 퀴즈와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서울시는 청계광장에서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을 열고, 대구광역시와 충청남도에서는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 한글날 당일 서울 종로구는 세종 마을 일대에서 '세종주간 축제'를 열고 훈민정음 해례본 복간본의 봉헌식을 올린다. 오후에도 어가 행렬을 재현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정부는 한글날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8 9일 이틀간 전국 주요 도로에 태극기를 달고, 전 가 정 직장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 (출처) <부록14> 미디어 자료: 한글 관련 행사 347

366 한겨레 출처 개요 :31 [포토] 알록달록 한글옷 입은 엽서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서울시와 <한겨레>가 함께 주최한 2015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 전 행사가 열린 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이 공모전에 출품된 한글엽서를 구경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사진 (출처)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서울시와 <한겨레>가 함께 주최한 2015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 전 행사가 열린 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이 공모전에 출품된 한글엽서를 구경하고 있다. 김성 광 기자 348 부록

367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출처 개요 경향신문 :02:35 &artid= 한글 잔치 열렸네 한글날 맞아 문화장터 음악회 작품 전시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날과 개관 1주년을 맞아 11일까지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9~10일에는 디자이너가 한글을 소재로 만든 물품을 구입하고 중고책을 교환할 수 있는 한글문화장터 가 박물관 야외 한글모임 마당에서 개최된다. 박물관 한글나눔 마당에서는 KBS가 1998년부터 제작한 한국어 포스터를 전시한다. 11 일에는 한글주간 특별 인문학교실 이 열린다. 도현철 연세대 교수가 훈민정음 시대의 역사, 박현모 세종대왕리더십연구소장이 세종의 창조리더십 이야기 를 주제로 강연한다. 광화문 등 도심 일대에서는 다함께 즐기는 한글 을 주제로 한 기획전과 공연, 전시, 체험, 학술행사 등이 펼쳐진다. 9일 광화문에서는 춤으로 그리는 한글 등 16개 공연과 한글 알리기 필통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이날 오후 6시부터 광장 본무대에서는 다함께 즐기는 한글 음악회 가 열린 다. 옥전문화연구소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세계 속의 우리 한글 전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3층 에서 열고 있다. 서예가 옥전 진말숙씨가 부채, 방패연에 자유로운 서체로 희망 그리움 등 한글을 적은 작품 70점을 선보인다. 다문화가족의 목표나 희망, 자신이 좋아하는 시구 등을 써놓은 한글작품도 전 시돼 있다. 사진 (출처) 금강일보 출처 개요 대전에서, 한글이 활짝 웃었다 市, 훈민정음 반포 569돌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 되새겨 대전시는 훈민정음 반포 569돌을 맞아 지난 9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한글날 경축식 및 2015 한글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글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는 한글날 기념 백일장을 시작 으로 우리말 가요제, 우리말 말하기 대회, 한글로 울리는 황금 종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 다. 이와 함께 옛 책 만들기, 훈민정음 탁본체험, 세종대왕 사진 촬영전, 전통 놀이마당 등 체험행사도 함께 마련돼 시민 및 학생들에게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한글의 중요성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 다. 특히 우리말 숨은 뜻 알기인 황금 종을 울려라 는 OX퀴즈 형식으로 전개돼 참가자들에게 흥미를 유 발시켰다. 또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하는 우리말 노래실력을 뽐내는 우리말 가요 제와 한국에서 겪었던 다양한 일화를 소개하는 우리말 말하기 대회도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훈민정음 반포 569돌을 맞아 시민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고 올바른 국어 사용법을 통해 한글의 세계화에 이바지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사진 (출처) <부록14> 미디어 자료: 한글 관련 행사 349

368 헤드라인 제주 출처 개요 :37: 종채영 씨 가족, 항공우주박물관 한글디자인 경연 '최우수' 종채영 씨 가족이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주최한 '무한상상 한글디자인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 다. 한글날을 기념해 9일 열린 이날 대회에는 총 13개팀 50여명이 참여, 저마다 '우주'와 관련된 우리말을 주제로 3D펜을 활용해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종채영 씨 가족 등 총 5개팀에게 상이 돌아갔다. 양창윤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무한상상 한글디자인 경연대회이 지역 주민들과 제주항공우주박물 관 무한상상실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한글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 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사진 (출처) 출처 개요 정책브리핑 &call_from=extlink 우리 문화의 상징인 한글에 창의력 덧입혀 [한불수교 130주년 특별전] ③ 그래픽디자인 - 안상수 디자이너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프랑스장식미술관에서 한불 상호 교류의 해 한국 특별전 이 개막했다. 우리나라의 공예 패션 그래픽디자인 등 한국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는 프랑스 현지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책브리핑에서는 이번 특별전에 참여한 각 분야 전문가 를 만나 해외로 뻗어나가는 우리 문화의 비전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한국의 상징은 한글입니다. 한국의 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요. 한글은 쉬움 (쉽기) 때문에 오늘 날까지 생명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에 프랑스 파리 장식미술관에서 선보인 한글 만다라 는 한글은 우 주의 소리를 표상한 글자라서 우주그림 만다라와 통한다는 뜻이 담겨있지요. 한 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 장식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 그래픽디자인 을 선보인 디자이너 안상수 씨(63)는 이번 전시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한글은 독창적인 문화유산이자 한국 문화를 담아내는 정신이라 평가돼 왔다. 그러나 한글의 우수성에 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은 뒷받침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타이포그라피의 선구자로 알려진 안 씨는 한글을 근본으로 여기고 디자인화시킨 일등공신이다. 그는 우 리문화의 근본인 한글을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 프랑스 한불수교 특별전에 참여했다. 타이포그라피 란 글꼴을 멋짓는 것과 글자를 부려서 멋있게 지어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 리의 시각 문화는 사실 글자부터 시작됐어요. 시각디자인의 바탕이 바로 글자를 다루는 타이포그라피입니 다. 안상수 씨는 한글과 시각디자인의 새로운 접목을 통해 한글의 창의적인 모습을 프랑스에서 선보여 우리 문화에 대한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50 부록

369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이번 전시의 한국 큐레이터인 최범 씨는 프랑스 장식미술관이라는 곳에서 우리 시각 디자인의 첫 선 을 보인거라 우리나라 시각 디자인의 대표성을 띄면서도 다양성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면서 그런 면 에서 안상수 디자이너의 작품은 현지에서 인정을 받았다 고 전했다. 안 씨는 현대감각에 맞게 문자디자인을 재창조한 1세대 그래픽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안상수체 개 발과 함께 그가 한글에서 발견한 소중한 철학과 문화에 대한 가치는 작품세계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한글은 우리 문화 그 자체입니다. 문화란 글자란 그릇에 담기는 것, 그러니까 한글에 담기는 내용물이 우리 문화지요. 내재된 한글의 멋에 감응하고 캐어내어 시각화하는 일에 빠져있습니다.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를 그만두고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 파티)를 설립한 그는 교장으로 자신 을 날개 라고 지칭했다. 파티에서 선생님은 스승, 학생은 배우미라고 부릅니다. 교장은 배우미, 스승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 생각하여 그렇게 이름지었어요. 작품활동에 반평생을 매진해 온 안 씨는 후학양성에 자신의 남은 여생을 바치고 싶다고 전했다. 시각디자인에 몸담고 일한 것이 40여 년 세월이네요. 지금까지는 쌓는 것에 힘써 왔다면 이제는 나누 는 것에 힘쓰려 해요. 제가 꿈꿔왔던 학교를 디자인하는 일, 곧 파티를 시작하게 되었지요. 교육의 근본이 나눔이듯, 한글정신에 바탕을 두고 창의와 상상력을 나누는 데 더욱 힘쓰려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사진 (출처) = 한 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 장식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 그래픽디자인 전. (사진 파리 장식미술관) <부록14> 미디어 자료: 한글 관련 행사 351

370 이뉴스투데이 출처 개요 :26: 한글창제 퍼포먼스 뮤지컬 '한글꽃 내리고' 成了 지난 24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시 브랜드 공연으로 손색없어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지난 24일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던 '한글꽃 내리고' 에 대한 지역 예술계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글창제과정을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로 그려맸으며, 세종시와 연관된 역사적 인물 을 바탕으로 한글이라는 우리민족 최고의 문화콘텐츠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다뤘다. 세종시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김종서장군을 서두에 배치에 북방을 개척하고 안정시킴으로 문화융성의 반 석을 다지고, 세종대왕을 중심으로 창제과정의 이야기를 전개해 갔다. 북방의 안정은 문화가 융성하고 온갖 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고 세종은 이를 통해 태평성대 를 이룬다. 태평성대의 대미는 한글창제로, 백성을 생각하는 세종의 마음을 상징적으로 담아냈고, 이로서 진정한 문화융성의 태평성대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표현해 냈다. '한글꽃 내리고'는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김종서를 부각시키고, 한글을 통해 백성을 생각하고 변화와 혁 신을 추구한 세종의 통치와 맞물려 세종시의 도시 정체성을 세우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이 지닌 작품성과 완성도 또한 매우 높아 세종을 대표할 만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연출을 맡고 있는 (사)예술창작소 이음의 서원주 대표는 "백성을 생각하고 창조와 혁신을 추구한 한글 이 주는 참된 의미와 시대적 가치가 지금의 세종시에 오롯이 이어진다는 점을 형상화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세종시 '2015 지역협력형사업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세 종문화예술회관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352 부록

371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뉴데일리 출처 개요 :59:34 '한글과 애국가가 만나다' 한글축제의 새 지평 열어 (사)한글사랑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 주최한 세계한글문화축제 '한글과 애국가가 만나다'는 주제로 열린 제1회 세계한글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한글 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한글사랑 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한나본 이사장 함은혜)는 8일부터 9일까지 제1회 세계한글문화축제 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문화유산으로 꼽는 것이 한글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때문 에 한글날이 다시 휴무 공휴일로 지정됐을 정도로 국민들이 한글에 대해 갖는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러나 한글을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데다, 한글을 가지고 새로운 문화를 개척하는 방향성이 국내 위주로 국한된 것이 매우 큰 약점으로 꼽힌다. 이는 한글이 가진 탁월한 기능이나 발전잠재력으로 보면 매우 부족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부분 이다. 이같은 한계를 타파하기 위해 시도한 것이 바로 세계한글문화축제이다. 한나본은 올해 첫번째 세계한글문화축제를 기획하면서 서울시청 광장, 광화문 광장, 코엑스 광장 등 서 울을 상징하는 3곳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야심적인 시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한글축제가 단순한 행사 로 그쳐서는 안된다는 의미를 담은 신선한 시도로 평가된다. '한글과 애국가가 만나다'는 주제로 이틀 동안 서울시청 광장을 통째로 빌려 한글축제를 개최한 것은 매 우 이례적인 일로, 서정욱 전 과기부 장관은 "행사가 열렸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성공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광화문광장에도 한나본은 '한글과 애국가가 만나다'는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한글을 매개로 하는 나라사 랑 운동의 새로운 시범을 보여줬다. 특수 원단에 애국가 가사를 실크 스크린으로 찍거나, 붓글씨 애국가를 베껴 그리는 행사는 휴일을 맞아 자녀를 데리고 나온 부모들의 엄청난 호응을 얻어 줄지어 기다리는 인기 를 끌었다. 코엑스 광장에서 설치한 체험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아름다운 국화축제가 열리는 코엑스 광장에 마련된 한글날 부스를 찾은 시민들은 새로운 애국운동의 상징으로 등장한 애국가 식탁보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코엑스 행사장에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하게 국기 보급활동을 벌이는 강남구 바르게살기협의회 와 미래여성네트워크에서 1,000장의 태극기를 나눠주는 행사도 같이 벌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재숙 박사(미래여성네트워크)는 "한글로 씌여진 1회용 한복을 입으니 한글의 의미가 더욱 깊이 와 닿 으며 1회용이지만 여러 번 입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심재철 의원(새누리당)은 축사에서 "한글을 가지고 새로운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세계화하는데 각계 각층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므로, 이번 축제가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은 "한글이 지금까지 발전하는데 한글학회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의 큰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면서 "한글문화축제가 더욱 발전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부록14> 미디어 자료: 한글 관련 행사 353

372 출처 개요 뉴시스 :56: &cID=10814&pID=10800 " 제4회 한글문화예술제 "한글문화 중심도시 알리기 기여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제4회 한글문화예술제 평가보고회를 27일 울산시청 구관 회의 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엔 중구청, 주관기관(ubc울산방송), 울산외솔회, 울산대학교 국어문화원 등 유관기관이 함께해 제4회 한글문화예술제 추진결과 보고와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제4회 한글문화에술제는 울산이 낳은 위대한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탄생 121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외솔기념관, 중구 원도심 일원에서 12만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 리 열렸다. 외솔 선생의 업적과 한글의 우수성, 그리고 '한글문화 중심도시 울산'을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외솔기념관에선 121명의 초등학생들이 한글문화중심도시 울산을 염원하는 한글 도미노 쌓기 행사와 우 리말겨루기 대회, 한글 에코백, 컵받침, 쿠키클레이, 한글만화영화, 구연동화, 전통놀이체험, 외솔 글모음을 전시해 어린이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동헌에선 한글사랑 합창제, 한글종이접기, 외국인 한글휘호대회, 한글 옷 만들기, 예쁜 글씨 꾸미기, 한 글전각체험, 나무로 만드는 한글, 책과 만나는 한글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문화의 거리에선 40m 대형 거리조형물로 표현된 '한글이 목숨'과 상징조형물 '한글탑' 전시, 초등학생 200여 명이 표현하는 한글사랑 글 그림 배너 전시, 저자와의 만남, 한글거리공연, 한글거리행진, 갤러리 전 시관 도장찍기 이벤트 진행으로 문화의 거리 방문객 수 증대 효과를 거뒀다. 특히 울산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한글 공모전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 및 관심을 이끌어냈다. 외솔기념관과 동헌 간 한글 타요버스 무료 운행으로 어린이와 가족 참여를 유도했다. '한글 특별강연(주제 외솔과 세종의 만남)과 특별토론회(주제 한글문화 중심도시 울산)를 통해 한글도시 울산이 나아갈 길을 조명했다. 이 자리에서 진부호 울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한글문화예술제는 한층 더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외솔 최현배 선생에 대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알리는데 한몫했다"면서 "잘된 점은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미흡한 점은 보완해 내년엔 한글의 세계화를 이끌어 가는 중심축이 되는 한글문화 중심도시 울산이 되도 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354 부록

373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부록15> 미디어 자료: 한글 유관 및 공동체 관련 < 출처 개요 동아일보 :00:00 한글 정보화의 생생한 역사 한눈에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1주년展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 서빙고로)은 개관 1주년을 맞아 2016년 1월 31일까지 특별전시 디지털 세 상의 새 이름-코드명 D55C AE00 을 연다. D55C AE00 은 국제 문자코드(유니코드)로 한글 이라는 글자를 뜻한다. 전시는 1982년 최초의 한글 워드프로세서가 등장한 때부터 한글 정보화의 역사를 보여준다. 초기 한글 워드프로세서가 사용되던 당시의 삼보 트라이젬 20 컴퓨터, 컴퓨터에서 한글을 쓸 수 있게 만든 소프 트웨어 한글도깨비, 1분에 1000타 이상의 속도로 입력할 수 있는 국회 속기용 키보드, 현대 한글 서체 로 제작된 정조 임금 손 글씨 등이 전시돼 있다. 박물관은 또 11일까지 문화행사를 연다. 9, 10일 박물관 야외 한글모임마당에서는 한글을 소재로 디자인 된 물건을 살 수 있는 한글문화장터 가, 11일에는 훈민정음 시대의 역사 (도현철 연세대 교수) 세 종의 창조리더십 이야기 (박현모 세종대왕리더십연구소장)라는 제목의 강연이 열린다. 조종엽 기자 사진 (출처) <부록15> 미디어 자료: 한글 유관 및 공동체 관련 355

374 출처 개요 경향신문 :24:43 &artid= 국립국어원, 라인업 등 5개 단어 순화해 다듬은 말 선정 국립국어원 말다듬기위원회가 한글날인 9일 라인업 등 5개 단어를 우리말로 순화해 9월의 다듬은 말 로 선정했다. 방송이나 영화에서 자주 쓰는 라인업(lineup)은 출연진 혹은 제품군 이며, 길거리에서 하는 공연인 버 스킹(busking)은 거리 공연이고, 개인과 개인 간 또는 단말기와 단말기 간 정보를 교환하는 것을 뜻하는 피 투피(P2P)는 개인 간 공유 다. 외관이나 행위가 사람과 비슷한 로봇을 말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은 인간형 로봇 으로 순화했다. 국어원은 또 오는 15일까지 10월의 다듬은 말 대상 단어를 공모한다. 대상 단어는 페이백 (payback), 왜건 (wagon), 섬네일 (thumbnail), 비바크 (Biwak), 비투비 (B2B), 비투시 (B2C)다. 순화어를 제안해 선정될 경우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의 다듬은 말들은 국어원 누리집이나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인 말 터 ( 이렇게 바꿨어요! 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진 (출처) 뉴데일리 출처 개요 :14:02 첫 번째 '한글세계화대상' 수상기관에 한글학회 제1회 한글세계화대상에 한글학회가 선정됐다. (사)한글사랑 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이사장 함은혜)는 제1회 한글세계화대상 수상기관으로 한글학회를 선정하고 9일 시상식을 가졌다. 서울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함은혜 이사장은 한글학회 김종택 회장을 대신해서 김 한빛나리 총무부장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함은혜 이사장은 "한글학회는 나라사랑의 투철한 정신으로 1908년 학회를 창립한 이후 107년 동안 뜨거 운 가슴과 올곧은 인내심을 가지고 한글의 발전과 정체성 확립에 온 힘을 기울였다"면서 "이 공로를 기리 고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제1회 한글세계화대상 수상자로 한글학회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사)한글사랑 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는 한글을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만들기 위해 서울시청광장을 비롯 해서 광화문광장, 코엑스 광장 등 3곳에서 동시에 '한글과 애국가가 만나다'는 주제로 제1회 세계한글문화 축제를 개최해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사진 (출처) 356 부록

375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중앙일보 출처 개요 :55 [단독] 한글문화연대, "'하이서울' 대체할 서울 브랜드, 한글 표기 고려해야" 하이서울 대체 최종후보 3종, 모두 영어로 구성 "서울 정체성 표현방식이 꼭 외국어야만 하나" 서울시의 '하이서울'을 대체할 서울 브랜드에 우리말 표기를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글문 화연대는 "새로운 서울 브랜드 최종 후보 3개가 모두 영어로 된 로마자 표기를 쓰고 있어 한글파괴 현상 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서울브랜드 최종 후보 3개안('I.SEOUL.U', Seouling, SEOULMATE )을 공 개했다. 26일까지 온 오프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한 뒤 전문가 심사를 거쳐 28일 최종 선정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후보작은 2002년 지정된 서울브랜드 하이서울 을 대체하게 된다.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하이서울이란 브랜드가 선정된 후 플라이 인천, 컬러풀 대구, 다이내믹 부산, '어메니티 서천' 등 지자체 브랜드의 외국어 남발 현상이 심각해졌다"면서 "서울의 정체 성을 표현하는 방식이 반드시 영어와 로마자일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국어바르게쓰기 위원회 소속인 그는 "이번 브랜드 선정 과정에서 국어학자들의 의견을 전혀 묻지않은 것도 아쉬운 부분"이라고 했다. 서울시 조례는 "시장은 시 주요 정책사업 명칭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거나 심의하기 위하여 국어바르 게쓰기 위원회 를 둔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동경 서울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최종 후보작들 은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선정된 것이며 향후 한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는 과정을 거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공공언어 개선 작업에 소홀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서울시는 2014년 7월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사용 조례를 공포하고 한자어 불필요한 외래어 등 어려운 행정용어 877개를 공문서에서 쓰지 않기로 했 다. 시찰 현장방문, 가내시 임시 통보 데이케어센터 어르신 쉼터 등으로 알기 쉽게 바꾸는 식이다. 올해 4월엔 광복 70주년을 맞아 공문서에 쓰이는 공람(供覽) 내구연한(耐久年限) 같은 일 본식 표현들을 고쳐쓰기로 했다. 하지만 서울 정보소통광장을 통해 지난 9월 한 달 간 쓰인 시 공문서를 검색해 본 결과, 공람(420건), 시 찰(305건), 가내시(35건) 등의 용어가 사용된 사례가 여전히 많았다.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서울시 공공언어 개선제안 게시판 은 운영자가 몇 달째 답글을 달지 않는 등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다. 장혁진 기자 사진 (출처) <부록15> 미디어 자료: 한글 유관 및 공동체 관련 357

376 :59: , ,.,. < > ( ) 358 부록

377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부록16> 미디어 자료: 한글의 세계화 < 출처 개요 경향신문 :28:04 &artid= 문자 없는 300만 남미 부족 위한 한글표기법 개발 ㆍ권재일 서울대 교수 연구단 아이마라어 에 맞게 만들어 지구상에는 많게는 7200개의 언어가 존재하지만 문자가 없는 언어가 절반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미 토착부족인 아이마라족 역시 고유 문자 없이 생활해왔는데, 이들을 위한 한글표기법이 개발돼 주 목받고 있다. 서울대 권재일 언어학과 교수(62 사진)가 이끄는 아이마라어 연구단은 어순이나 문법 등 언어 구조가 우리말과 매우 유사한 아이마라어를 3년여간 연구한 끝에 지난 8월 아이마라어에 맞는 한글 자 모음을 완성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마라족은 지역사회나 가정에서 공영어인 스페인어 대신 아이마라어를 쓰며, 문자가 없어 스페인어 를 빌려 표기한다. 약 300만명의 아이마라족이 볼리비아, 페루, 칠레 등지에 살고 있다. 특히 볼리비아에서 는 케추아족 다음으로 많은 부족이며 현재 볼리비아 대통령이 이 부족 출신이다. 지난 2월 볼리비아 산안드레스국립대에서 열린 학회에 200여명의 아이마라족이 참석해 한글표기법에 좋 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연구단은 홍보 등 무리한 보급은 자제하기로 했다. 로마자에 익숙한 이 부족의 눈에 문화 침 략 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지난달부터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기에서 쓸 수 있는 한글입력기 개 발에 착수했다. 권 교수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한글을 직접 써본 그들이 결정할 문제 라며 그들이 한글 표기를 원한다면 교재 제작 등 적극적으로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마라어의 한글표기법 개발 은 문맹 타파 라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세계화한 사례 라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부록16> 미디어 자료: 한글의 세계화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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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부록 16> 미디어자료 : 한글의세계화 361

380 :16: , ( ) 362 부록

38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14 menu= ", 2 " [ ] 569 2, , , , , , , , " " ", ". ( ) :17:51 &artid= , , , , , , , , , , , , , , K-POP, 2,,. ( ) < 부록 16> 미디어자료 : 한글의세계화 363

382 :00 &no=63120 ' + ' 日 ,, 12, 100.,,,. 1400,.. 14, +.. / ( ) 364 부록

383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출처 개요 조선일보 앱피타이저 : html DIY ' ' 오리엔타입스, 한글 넣어 디자인하는 앱 오리엔타입스 제공 오리엔타입스(대표 김윤아)가 한류 열풍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 문화와 한국 연예인을 좋아하는 외국인을 타깃으로 한 오리엔탈 디자인 앱 '오리엔타입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리엔타입스'는 동양적인 이미지, 즉 오리엔탈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이 직접 자신만의 동양적인 디 자인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이미지 제작 앱이다. 앱에는 기본적으로 동양적인 느낌이 드는 각종 스티커와 한글 디자인이 탑재돼 있다. 사용자는 이 스티커들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한글을 써넣거나 편집할 수 있 으며 직접 찍은 사진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오리엔타입스'는 자체 개발한 '로마니제이션 알고리즘'을 이용해 외국인들이 직접 넣어 만든 한글 문자를 영어 스펠링으로 읽어 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앱에서 한글을 터치하거나 우측 상단 입술 아이콘을 터치하면 앱 상단에 실제 한글 발음에 가장 근접한 영어 스펠링이 뜨는 방식이다. 오리엔타입스 김윤아 대표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나아가 한국을 좋아할 수 있도 록 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오리엔타입스'는 앱뿐 아니라 '오리엔타입스' 홈페이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부록16> 미디어 자료: 한글의 세계화 365

384 KBS 뉴스 출처 개요 이제는 문화원조 시대 한글 을 지렛대로 <앵커 멘트> 우리 한글은 한류 전파와 확산에도 지렛대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요. 특히 제3세계에 원조를 제공할 때 한글을 함께 보급함으로써 우리 문화 전파에 가장 유용한 수단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있는 직업학교에서 한글 수업이 한창입니다. <녹취> "영화는 뉴스 전에 틀려요, 뉴스 후에 합니다." 국제 원조기관 코이카가 이 나라에서 운영하는 한글 학교는 31곳. 연간 교육생 수만 200명이 넘습니다. 지난 1990년 외국인 산업연수생을 위해 4개 나라에서 처음 문을 연 코이카의 한글 학교는 26개 나라 244곳으로 늘었습니다. 한류 열풍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현지 한국 기업 취업에도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한글학교 우즈베키스탄 수강생(제보) : "한국어를 배우고 공부를 마치면 기회가 되면 한국회사 에서도 일해보고 싶어요." 이런 추세 속에 2009년 1억 4천만 달러였던 우리 교육 분야 원조액도 2013년 3억 3천만 달러로 증가했 습니다. 도로나 병원을 지어주던 기존 원조 방식에 변화를 준 겁니다. 특히 다른 나라가 흉내 낼 수 없는 우리만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야 한다는 지 적이 많습니다. <인터뷰> 이용화(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단기간에 원조금액을 늘릴 수 없기 때문에 한류로 촉발 된 한국 문화를 지렛대 삼아 원조의 효율성을 높여야 하겠습니다." 문화 원조의 중요성과 효과가 갈수록 커지면서 한글이 한류 확산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사진 (출처) 366 부록

385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45 ( ) ' 1 '. ( ),.,. ( ) < 부록 16> 미디어자료 : 한글의세계화 367

386 부록17> 미디어 자료: 주요 공동체 관련 - 한글학회 < 이슈메이커 출처 개요 D1%B1%DB%C0%CC+%B9%D9%B8%A3%B0%D4+%C0%DA%B8 %AE+%C0%E2%C0%BB+%BC%F6+%C0%D6%B4%C2+%BC%BC %BB%F3&x=30&y=7&section=100&category=154&no=3061 한글이 바르게 자리 잡을 수 있는 세상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은 일제강점기에 큰 위기를 맞이했다. 일본의 민족정신말살정책에 한글 존립이 위 험함을 느낀 학자들은 한글을 보존할 방법을 모색했다. 이에 주시경 선생과 외솔 최현배 선생은 1908년 세 계 최초의 국어 학회인 국어연구학회 를 설립했다. 1949년 9월 5일 한글학회로 개칭한 이 학회는 한글 날의 모태가 되는 가갸날 을 제정하는 등 한국사에서 국어와 관련된 다양한 족적을 남겼다. 2010년 한글학회 58대 회장직을 맡은 김종택 회장은 한글의 교육 및 보급, 전 세계 홍보, 한글 기념사업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39년간 국립대학 교수로 재직한 김 회장은 국어학자로 활동하며 국어의미론과 국어화용론 등의 저서를 편찬했다. 한글 전문가들은 그가 지난 50년간 현대 국어학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김종택 회장은 자국 문자를 창조적으로 만들어 성공 한 나라는 한국뿐이라며 한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세종대왕의 이상을 500년 뒤 바로 세운 조 선어학회 선열들의 업적을 잘 모른다며 국민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약소국이었던 한국의 국어학 자들이 우리 국어를 지키지 않으면 나라가 없어지니 민족을 지키기 위해 한글을 지킨다. 국어를 지켜야 나라를 지킬 수 있다 라는 애국심으로 이 학회를 창립했고 전했다. 김종택 회장은 한국이 광복 이후 단기간에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국어가 확립되어 시민들을 교육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취임 이후 그는 이러한 사실을 사회에 알리고자 직접 행동에 나섰다. 김 회장의 노력으로 건립된 조선어학회 33인 선열탑 은 1942년 조선말 큰사전 편찬을 주도하다 일 제에 의해 고초를 겪은 조선어학회의 학자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탑이다. 그는 조선어학회 순국선열들을 기 리기 위한 시설이 없다는 사실에 김황식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을 만나 문제를 이야기했다. 이를 통해 조선어학회 선열탑은 일본의 고문을 견뎌낸 33인의 선열들이 광복 이후 출소한 지 72년 만인 2014년에 세종로 공원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김종택 회장은 이와 함께 조선어학회 선열들의 발자취 라는 책을 엮어 일제의 모진 고초에도 한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조선어학회의 선열들을 기록했다. 지난 8월 한글학회는 언론 성명을 통해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병기의 문제점을 설파했다. 김종택 회장은 중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 전공서적도 한자 병기가 되어있지 않는다고 말하며 초등교과서의 한자 병기는 한글을 후퇴시키는 정책이라 설명했다. 그는 교육부의 부적절한 교육정책에 답답함을 토로하며 국어 발전 을 위한 정통성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근 한글학회는 KLT(Korean Language Test for Foreigner)라는 한국어 능력 시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형설그룹, KBS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세계에 한글을 보급 하기 위한 사업으로 외국인들의 한국어 능력을 측정할 새로운 시험이 될 예정이다. 앞으로 한글학회와 김 종택 회장의 노력이 민족의 얼인 국어 문화를 지켜내고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길 기대해본다. 사진 (출처) 외솔 최현배 선생의 사진(우측 상단)과 함께 촬영을 하고 싶다는 김종택 회장 368 부록 한글학회가 1927년부터 발행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학술지 한글

387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 부록 17> 미디어자료 : 주요공동체관련 - 한글학회 369

388 중부매일 출처 개요 한글 진흥책이 우선이다 [중부시론] 표언복 대전 목원대 국어교육과 교수 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가려 국민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기는 하지만, 다른 한편에선 또 다른 교과서 문제로 인해 학계와 교육계의 갈등이 예사롭지 않다. 이른바 '한자 병기'문제 때문이다. 3학년 이상의 초등 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어에 한자를 함께 써야 옳으냐 쓰지 말아야 옳으냐 하는 게 논란의 핵심이다. 사실 이 문제는 2014년 교육부가 '2015 문 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시안'을 내놓으면서 '한자 교육 활 성화를 위해 초 중 고 등급별로 적정한 한자 수를 제시하고 교과서에 한자 병기 확대를 검토한다.'고 밝 힌 게 발단이 됐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해방 뒤 지금까지 장장 70년이 되도록 끊임없이 되풀이 해 온 '한글전용론'과 '한자교 육론' 사이의 해묵은 갈등이 또 다시 불거진 것에 지나지 않는다. 두 진영 사이의 대립과 갈등 속에서 어문 정책은 지난 70년 동안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 해 왔다. 한글전용론은 해방 직후 조선교육심의 회가 초 중 고 교과서의 한글가로쓰기와 공문서의 한글전용을 결의한 것을 시작으로 확고한 국가의 시책 인 듯 해마다 확인하고 강조됐으나 언제나 실행이 따르지 않는 빈말이 되어 왔으며, 한자교육은 시행하다 말다 하기를 수도 없이 되풀이 해 왔다. 이처럼 어문정책이 갈팡질팡, 우왕좌왕하는 것은 국어에 대한 철학적 인식을 가지지 못한 채 정권과 장 관이 바뀔 때마다 그들 개인의 주관적인 의사 혹은, 이해 집단의 입김과 압력에 따라 이리저리 휘둘린 때 문이다. 이같은 어문정책 하나만 놓고 보아도 우리 교육이 그동안 얼마나 허술하고 부실했는지 넉넉히 알 만한 일이다. 이번에도 갈등의 중심에는 한글전용론을 앞세우는 '한글학회'와 한자교육론을 주장하는 '한국어문교육연 구회'가 있다. 1969년 창립된 '한국어문교육연구회'는 당시 정부의 한글 전용 정책을 저지하고자 하는 것이 주된 취지였음을 감안하면 '한글학회'를 중심으로 하는 한글전용론과의 마찰은 처음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두 진영은 각기 기관지 및 자매지들을 앞세워 늘 대립하고 충돌하면서 세 대결을 벌여 왔다. 그러는 동안 어문정책에서조차 국론이 갈리어 반목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교육부의 한자 병기 확대 계획이 알려진 지난해부터는 찬 반 양론을 대변하는 개인이나 집단의 성명과 기자회견이 잇따르고, 언론까지 가세하여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가고 있다. 정부의 한자 병기 방침에 대해 '한겨례신문'과 '한국일보'는 사설을 통해 각각 '광복 70년을 부끄럽게 하는'일 또는, '득보다 실이 큰'일로 규정한 바 있다. 그러나 알고 보면 문제는 단순하고 해법도 간단하다. 따지고 보면 찬 반 양론 다 일리가 있고 이치에 맞는다. 외국어 능력이 자아 실현의 중요한 덕목이 된 시대에 한자를 많이 알아 나쁠 일은 전혀 없다. 오히 려 영어나 다른 제2외국어 못지않게 가르치고 배울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그런데 왜 반대하는가? 근본적인 문제는 한글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데 있다. 한글의 미래에 대한 위기의식이 한자 교육 무용론의 본질인 것이다. 지금 한글은 아주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 외국어 교육에 힘쓰는 만큼 모국어 교육을 소홀히 하는 동 안 '언어사대주의'가 뿌리 깊게 번지고 있는 현상을 부정할 수 없다. 우리말 어휘는 갈수록 줄어드는 대신 늘어나느니 비속어나 '외계어'뿐이며, 한글 파괴가 일상화해 가는 현실은 우려의 단계를 벌써 넘어서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는 갖가지 어문 관련 법률과 규정을 만들어놓고는 이를 실효성 있게 구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한글을 보호하고 진흥시키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 모범을 보여야 할 국가기관이 오히려 법률과 규정을 어겨가며 한글을 푸대접하고 외면하는 일이 밥 먹고 차 마시는 일처럼 돼있다. 대통령 통일방안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란다. 집권 여당의 대표가 내세운 공천제도는 '오픈 프라이머리', 정부가 청년 실업 문제를 풀기 위한 방편으로 생각해 낸 것은 '푸드 트럭'이라지 않던가. 사정이 이런데 어떻게 국가의 시책을 믿고 한글의 미래를 안심할 수 있겠는가.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든 한자교육을 강화하든 한글은 계속해 보호되 고 발전해 갈 것이라는 믿음만 있다면 이를 굳이 반대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사고다발구역'을 '사고 잦은 370 부록

389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 ( ) < 부록 17> 미디어자료 : 주요공동체관련 - 한글학회 371

390 데이터뉴스 출처 개요 한글학회,'한국어능력시험(KLT)사업' 나섰다..'토픽(TOPIK)시험'과 경쟁예상 15일, 한글학회와 형설출판그룹 'KLT 본격 사업화 위한 협약' 체결 한글학회와 형설출판그룹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이하 KLT) 본격 사업화를 위해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글회관에서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LT는 현재 시행 중인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TOPIK(이하 토픽 )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 을 보완하기 위해 한글학회, 형설출판그룹, 한국어 교육계 대표 저명 교육자 전문집단이 참여하여 시장 분 석, 수용자 분석, 기획, 교재개발 등에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시험이다. KLT 관계자는 KLT와 토픽은 경쟁관계가 아니다"며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하자면, 토픽은 영어능력시 험의 토플이고, KLT는 대중화된 영어능력시험인 토익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KLT는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전 세계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 든 교육과 시험응시가 자유로운 시험이다"며 "앞으로 KLT를 통해 한국어세계화를 위해 토픽 및 한글, 한국 어 관련 다양한 사업들과 개방적 협력, 공생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KLT는 한국어 교육계 대표 저명 교육자 전문집단이 공동집필하고 기획, 제작하는 최적화된 교재와 인터 넷을 통한 원격강의(동영상 강의)로 교육이 가능하며, 외국인 수용자의 환경을 고려하여 인터넷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든 시험응시가 가능하다. 정부와 관련기관이 공을 들여 자리 잡은 토픽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최근 대두되는 국가별 시험 시행 횟 수 한계 및 교육기관 부족 등, 제도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단점들을 KLT를 통해 협력, 보완하여 한국어세계화라는 토픽과의 공통 목표 달성을 가장 우선으로 한다고 한다. 사진 (출처) 한글학회 김종택 회장과 형설출판그룹 장지익 회장이 '한국어능력시험(KLT)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 사 진 = 한글학회 372 부록

391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key=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부록 17> 미디어자료 : 주요공동체관련 - 한글학회 373

392 출처 개요 개천절과 한글날 윤한주의 공감세상 브레인미디어 tidx=16827 지난 3일 서울 종로 보신각. 단기 4348년 개천절을 축하하는 타종식이 열렸습니다. 육중한 종소리는 마치 천지를 진동하듯이 울려 퍼졌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학원 회원과 시민 1천여 명이 박수를 치면서 환호했습니다. KBS와 MBC 등 주요 방송에도 보도됐습니다. 하지만 한민족의 건국을 기념하는 이 날에 온 국민이 축하했을까요?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도 개천절 경축식에 불참했습니다. 대부분의 시도지사도 경축식에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니 국민 또한 휴일로 지냈을 뿐입니다. 이는 개천절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개천절은 단군왕검의 고조선 건국을 기린 것에 유래하지만 사실은 대종교가 만들었고 임시정부에서 제도화한 것입니다. 바로 일본의 정신적 침탈에 맞서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지키려고 했던 것 이죠. 이것은 2000년 만에 잃어버린 국가를 되찾기 위해 이스라엘이 역사 교육에 혼신을 다했던 것에서 도 잘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한글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창제했고 단군사당도 세웠던 조선의 성군(聖君)이었 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양반들은 제후국인 조선보다 천자국인 명나라를 떠받들었습니다. 그러니 한문을 고집했습니다. 오늘날 영어를 사용하듯이 말입니다. 한글이 되살아난 것은 조선왕조가 몰락하고 일본이 지배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주시경과 제자들이 독립운동의 목적으로 한글지킴이에 나섰습니다. 바로 조선어학회입니다. 박용규 한글학회 연구위원은 <조선어학회 항일투쟁사(한글학회2012)>에서 조선어학회는 우리의 말과 글이 없 어지면 우리 민족은 영원히 없어진다고 보았다 라며 일본말이 아닌 우리말을 일본글이 아닌 우리글 을, 일본 얼이 아닌 우리 얼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어학회 대표를 역임한 이극로( )는 1922년부터 1927년까지 베를린대학에서 조선어강좌를 개설해 유럽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과거 독일과 영국이 각각 폴란드와 아일랜드를 식민지 로 만들어 지배했을 때 폴란드어와 켈트어를 말살했듯이 이들 나라를 모델로 하여 식민정책을 펴고 있 던 일본 제국주의자들도 조선을 지배하면서 민족말살 차원에서 조선어를 말살할 것을 예견하고 한글운 동을 전개했다고 합니다. 374 부록

393 한글 무형문화재지정방안연구? ( ) EBS ( )...? ( ) < 부록 17> 미디어자료 : 주요공동체관련 - 한글학회 375

394 부록18> 미디어 자료: 주요 공동체 관련 -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 < 출처 개요 연합뉴스 R HTML?input=1195m 세계한인언론인들, 모국서 한글 세계화 방안 논의 27일부터 서울 완도서 세계한인언론인 춘계대회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전 세계 재외동포 사회에서 한글로 신문을 발행하는 언론인들이 이달 말 고국을 찾아 '한글 세계화'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세계 32개국, 63개 도시에서 우리말 매체를 운영하는 언론인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세계한언 회장 장마리아)는 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닷새 동안 서울과 전남 완도군에서 '2015 세계한 인언론인 춘계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춘계대회의 주제는 '한글 세계화, 대한민국 세계화'. 현지에서 보고 느낀 다양한 체험을 토대로 한글 세계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종택 한글학회 회장이 '한글 세계화'를 주제로 특강도 펼친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회식이 열리고, 연합뉴스 사장 주최 만찬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세계한언의 사업계획도 소개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한국을 소개하는 방안, 세계 주요 도시의 뉴스와 정보를 한글에 담아 내 위치 기반으로 보도하는 뉴미디어 시스템 소개,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등이다. 특히 회원사들이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을 현지어로 보도하고 현지 뉴스와 정보를 한국어로 소개해 '한 글 세계화와 대한민국 세계화'를 실현하는 매개체로 홈페이지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이 눈에 띈다. 세계한언은 각국의 한인 학생 기자를 양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회원사들이 현지에서 한인 학생을 대상 으로 '기자학교'를 열고 우수 학생을 선발, 추계대회에 맞춰 개최할 '글로벌 코리안 학생 기자학교'에 초청 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29일 전라남도 완도군으로 자리를 옮겨 행사를 이어간다. 완도에서는 회원사들이 현장에서 완도군 페이스북을 방문해 각국의 언어로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거주국으로 돌아가서는 현지어로 완도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완도 특산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세계한언이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완도 군청과 체결한다. 장마리아 회장은 "각국 도시에서 발행하는 한글 언론사가 현지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는 인식을 고국에 알리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떻게 하면 세계 한인 언론이 발전할 수 있을지를 놓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구체적 방안 까지도 제시할 생각"이라며 "세계한언이 양적인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지는 첫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사진 (출처) 376 부록

395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출처 개요 오마이뉴스 =A 교과서 한자병기 논란 확산... 천만 서명 운동 시작 [현장]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 국민운동본부도 발족 한글과 교육 단체들이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를 요구하는 1000만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 한글을 지키기 위한 1000만 서명 운동은 1998년에 이어 두 번째다. "한자 병기는 반민족 반역사적 망국 정책 1일 오전 11시 한글학회, 한글문화연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전교조 등 46개 단체는 서울 광화문광장 세 종대왕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0만 서명 운동'을 선언했다. 이날 이들 단체는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 국민운동본부 발족식도 함께 열었다. 서명운동과 관련 박용규 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지금까지 한글 단체와 교육 단체의 힘만으로는 교 육부의 한자 병기 강행을 막을 수 없었다"면서 "이제 국민의 힘만이 이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 1000만 서명 운동을 벌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오는 9월 '2015 개정 교육 과정' 발표를 앞두고 오는 2018년도부터 적용되는 교과서에 한자 병 기를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교과서 한자 병기 추진에 이어 필수 학습 한자(적정 한자) 개가량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국민운동본부는 출범 기자회견문에서 "초등 교과서의 한자는 1970년 박정희 정부에서 폐기되어 45 년 동안 아무런 문제 없이 초등 교육이 이뤄져 왔다"면서 "그런데 느닷 없이 교육부가 한자 병기와 적정 한자 수를 제시하겠다는 것은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인 망국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운동본부는 교육부에 한자급수시험 돈벌이 단체의 요구를 수용한 한자 병기 정책의 철 회 국어기본법 사수 초등학생 필수 학습 한자 발표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대로 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 공동대표)는 "1970년부터 박정희 대통령은 한글 교과서를 만들었는데, 그 딸인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뒤집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의 차 재경 기념관장도 "초등 교과서에 한자를 포함하는 결정은 헌법 개정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라면서 "세종대 왕께서도 한자 병기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변성호 전교조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은 가뜩이나 과도한 학습량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데 교육부가 한 자 병기까지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이 같은 행위는 영어 사교육에 이어 한자 사교육을 불러일으킬 것"이 라고 우려했다. 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대표도 "교육부가 아이들이 죽든 살든 한자로 돈이나 벌고 보겠다 는 장사꾼 모리배 심보를 보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17년 만에 다시 시작한 한글 지키기 천만 서명 기자회견을 마친 국민운동본부 대표들은 회견장에 마련된 '한자 병기 반대' 서명지에 직접 서명했다. 박 집행위원장은 "앞으로 1000만 서명 운동은 온오프라인 서명을 함께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7년 전인 1998년 12월 3일 한글학회 등 70여 개 단체는 '한글 전용법 지키기 1000만인 서명운동 본부'를 발족한 바 있다.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등의 건의를 받아 당시 정부가 '초등학교 한자 의무 교 육' 움직임을 보인 데 대한 반발이었다. 당시 이오덕 서명운동본부장은 "제 나라 제 겨레의 쉬운 말글을 두고 어려운 한자를 쓰자는 주장은 터무 니 없는 억지"라고 강조한 바 있다. 사진 (출처) <부록18> 미디어 자료: 주요 공동체 관련 -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 377

396 출처 개요 경향신문 &code= 자기 표현시대 글 써야만 사회와 어우러진다 ㆍ 국어문화운동 남영신 대표, 27일부터 경향신문 글쓰기 강좌 ㆍ주제 설정에서부터 전개 다듬는 법 등 소개 작품 발표회도 경고! 물놀이 금지 표지판 등에서 흔히 접하는 단어다. 재야 국어학자로 바른말 쓰기 운동에 천착해 온 남영신 (사)국어문화운동본부 대표(67)가 보기엔 권위적이고 위압적 이다. 지자체라면 주민들에게 안내 를 해야지, 군부대 철책에서나 통할 말로 엄포 를 놓는다는 것이다. 19일 경향신문과 만난 남 대표는 1998년 국어문화운동본부 닻을 올리고 지자체와 관공서 등을 직접 찾 아다니며 잘못 쓰는 우리말을 많이 바꿨지만 아직도 미흡하다 며 지금도 공문서에는 권위적 어투나 문 장의 앞뒤가 맞지 않는 비문들이 가득하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글은 곧 소통이다. 바른 글을 써야 사 회가 바로 선다 고 했다. 그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강의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오는 27일부터 는 내 삶의 글쓰기 를 주제로 경향신문 후마니타스연구소가 마련한 글쓰기 강좌에 나선다. 글의 주제 설정부터 시작해 글을 전개하고 다듬는 법 등을 강의한다. 작품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서울대 법대를 나온 그가 국어문화운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대학 재학시절 법전과 만나면서다. 그는 그렇지 않다 란 뜻의 차한(此限)에 부재(不在)한다 와 해당하지 않는다 는 의미의 조각 (阻却) 등 법률 용어로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제 한자 실력으로는 도저히 해석할 수 없었습니다. 판사나 변호사들이 난해하게 말하니 피고인들이 이 해할 수 있겠습니까. 지식인들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분개했죠. 한글전용 운동이 한창인 터라 법대 국 어운동 학생회 를 만들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언어가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믿었다. 1988년 국내 처음으로 <우리말 분류사전>을 펴냈 다. 토박이말을 그 쓰임새에 따라 분류한 것으로, 어떤 상황이나 물건의 용도를 아는 데 정확한 낱말이 떠 오르지 않을 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작가들의 감사 편지가 쇄도했다고 한다. 하지만 토박이말이 전혀 엉 뚱한 상황에 쓰인다는 독자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지자 고전에서부터 근현대 소설까지 한국문학 작품 전반에 서 인용구를 발췌해 <국어용례사전>(1995년)을 출간했다. <기자를 위한 신문 언어 길잡이>, <글쓰기는 주제다> 등도 펴낸 남 대표는 자기를 표현하는 시대에 가 만히 있으면 수동적이 된다 며 글을 써야만 사회와 어우러질 수 있다 고 말했다. 글을 쓰기 전 마음가 짐으로는 진정성 과 목적의식 을 꼽았다.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려면 글 쓰는 목적이 뚜렷해야 합니다. 유명인의 글을 베끼려 하지 말고 자신만의 글을 써야 합니다. 글을 쓰면 말이 부드러워진다고 남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악성 댓글이나 정치인들의 거친 입을 봐도 알 수 있듯 우리 사회가 많이 삭막해졌다 며 이 야만의 시대에서 모든 사회문제는 결국 언어문제로 귀 착된다 고 했다. 내용이 뭐든지 간에 쓰기 시작하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는 남 대표는 단어의 개념 을 정확히 파악할 것을 당부했다. 민주주의 또는 공화국이 무슨 뜻인지 알고 씁시다. 경제민주화를 비경제민주화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있잖아요. 같은 말을 두고 제 입맛대로 해석하니 싸움이 끊이지 않죠. 정치판이 잘 보여주고 있잖아요. 사진 (출처) 378 부록

397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출처 개요 평화방송 평화신문 =201510, < >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 이대로 회장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 인터뷰 오늘은 569돌 한글날입니다. 한글이 창제돼 세상에 전해진 것을 기념하는 날이자, 우리 말과 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다시 생각해 보 게 되는 날인데요. 한편으론 사회 곳곳에서 외래어나 은어 등이 만연하다 보니 우리말이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어서 한글 수난 시대라는 이런 자조 섞인 우려도 나옵니다. 그런가하면 지난 달까지만 해도 교육계에선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교과서에 한글과 한자를 함께 쓰는 방 안을 놓고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교육부가 결정시한을 내년 말로 미루긴 했는데,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아있죠. 오늘은 한글날을 맞아 우리 한글 사용의 실태를 점검해보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글과 한자를 함께 쓰는 한자 병기 논란에 대한 입장도 아울러서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말살리기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 이대로 회장 연결해 말씀 나눠봅니다. *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먼저 569돌 한글날을 맞는 소감이 어떠신지요? 정말 한글날이 가까워지면 일주일 전부터 마음이 설렙니다. 그런데 한글날이 막상 지나고 나면 허전한 데요. 그래도 한글날이 국경일이 되고 다시 공휴일이 된 다음에는 그래도 좀 바쁜 일이 있고 그래서 괜찮 습니다. 그런데 한글날만 되면 이런 취재도 있고 많이 관심이 있는데 그 뒤에는 그렇지 않아서 1년 내내 한글을 걱정하고 사랑하고 빛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반성해보게 됩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해보겠습니다. 20대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글 운동에 전념해오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어떤 계기가 있으셨나요? 네, 좀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1962년에 충남 예산농고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그때 1963년에 한글로만 쓰던 교과서를 한자혼용 병기하겠다고 발표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정책이 시행되기도 전에 저는 농고니까 농업 시간인데 농업 시간도 한자 시간이 되요. 말하자 면 우리 예산이 사과나무가 유명하고 그런 교육을 받을 때 사과밭에 거름을 준다고 하는 것은 시비한다고 쓰고 또 사과나무 가지치기하는 게 있습니다. 그래야 사과가 잘 열리는데 그것을 전지한다고 한자로 써요. 칠판에 한자를 써요. 그러니까 농업시간이 한자시간이 되더라고요. 이것은 아니다. 그리고 제가 농고만 나와서 농사지을려고 했기 때문에 도서관에 가서 책을 열람해봤더니 저는 농과였는 데 축산, 돼지 기르기 이것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양돈전서라는 것을 열람해보니까 일본책이에요. 다시 말해서 그 당시에는 우리말글로 된 전문서적이 정말 없다시피 했어요. 그런데 읽을 게 없어서 도서 관에서 신문을 보는데 자주 봤어요. 그때 한글 한자 논쟁하는 논단 글이 있어서 읽어봤더니 한자를 병기하 고 혼용하자는 사람들의 말은 맞지가 않아요. 한글을 쓰는 사람들 말이 맞아요. <부록18> 미디어 자료: 주요 공동체 관련 -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 379

398 그리고 지금까지 고등학교 다닐 때 한글로 교과서로 공부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거든요. 그렇게 되니까 일반과목 시간이 한자시간이 되고 그렇다고 한자 공부도 제대로 안되요. 그리고 이렇게 책도 없고.. 그래서 정부는 학생들에게 한글을 사랑하자, 한글은 훌륭하다고 하면서 안 쓰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해 서 제가 깨달았어요. 아, 이것 아니다. 대학에 가서 잘못된 정책을 바꾸는 국어 독립 운동을 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갖게 돼서 지금까지 이 자리에 오게 됐습니다. 그게 바로 1963년에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에 국어 독립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신거군요? 그때 뜻을 세우고 꿈을 가졌죠. 이번 박근혜 대통령 정부가 교과서 개편하고 똑같은 것을 반복을 한 것이에요.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가꾸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때가 가장 어 렵고 힘드셨나요? 제가 초기 60년대 그때는 거의 다 한자세상이었죠. 일반 생활도 선생님들도 그럴 때 한글 쓰자는 운동 을 한다고 하니까 정신 나간 사람으로 봤고요. 부모님이나 가족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한글 반대하는 한자 세력하고 싸우는 앞장 중심에 대학 때부터 섰는데 그들과 다 싸우는 것도 힘 들었지만 그렇게 그 일에 매달리다 보니까 처자식이나 가정에 미안한 것, 그게 더 힘들고.. 제가 너무 수 십년 오랫동안 그 일을 남보다 세차게 해서 그런지 국어학자나 또는 같이 활동하는 사람들까지도 저를 무 시해서 마음 고생이 많았습니다. 국어학자 되시는 분들한테도 밉보이셨다고 할까? 자신들이 안 하는 일을 제가 하고 그것을 한두 해도 아니고 계속 하고.. 자기들도 저는 민족운동, 애국 운동 차원에서 하니까 절실하게 느끼는 게 있어서 포기할 수 없었어요. 그냥 넘어가도 그 사람들은 한자 혼용하고 해도 좋지 않느냐 그런 생각이 있었는지 그랬고.. 제가 한글 운동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저를 국수주의자, 배타적 민족주의자, 빨갱이니 종북력이라고 하는 데 마음고생이 많았습니다. 실례지만 이대로 회장님 올해 연세를 여쭤 봐도 되겠습니까? 올해 나이로 예순 아홉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한 평생을.. 일생을 다 바쳤어요. 그리고 어렵고 힘들었던 만큼 보람도 컸을 것 같습니다만? 보람이 굉장히 크고 많았습니다. 완전히 한자로 교과서, 대학교과서, 신문 이런 생활을 하던 게 이제 대학 논문도 한글로 가고 한글 신문도 한글 전용하잖아요? 그런 일에 제가 중심에 앞장선 일입니다. 또 이제 국회 깃발이나 뱃지에 쓰는 한자, 한글로 바꾸는 일로 하고 국회의원 이름표도 한글로 바꾸는 일을 했는데 다 했습니다. 성공했습니다. 한글날을 국경일로 만들었 죠. 한글날 공휴일에 빠진 것도 되찾았죠. 한글 박물관도 세우게 했죠. 서울시에 우리 한글 자랑하기 위한 관광지도 조성하자고 해서 사업도 하게 했죠. 너무 제 자랑 같아서.. 근데 하여튼 이제는 가슴 뿌듯하고요. 40년 전 초기에는 엄청나게 멸시당하고 제 이름도 이게 한글로 바꾼 이름입니다. 한글이름 표기 운동을 한 것이고.. 많이 비웃더니 요즘은 이름 좋다고 이렇게 방송이나 신문에서도 얘기할 기회를 주고.. 요즘에 보니까 이름을 지을 때 보니까 우리글로, 한글로 짓는 분들이 꽤나 많아졌더군요? 네, 그게 우리 대학생들이 한글이름 표기 운동으로 뿌리를 내린, 시작된 일입니다. 민족운동 차원에서 한글을 지켜냈던 분들도 참 많으시죠, 한글날을 맞아 우리가 잊지않고 기억해야 할 분들, 어떤 분들이 계실까요? 일단 제가 모시는 분들 초대 문교부장관을 지낸 안호상 박사님도 제가 제 차로 모시고 국회도 다니고 했고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진짜 훌륭한 분을 제가 모시고 가르침을 받고 했습니다. 그 가운데 안과의사 공병우 박사님.. 타자기를 만드셨고 우리 요즘 컴퓨터로 다 글을 쓰잖아요? 한글 편집기를 개발, 한글과 컴퓨터 이찬진이라는 젊은 사람을 데려다가 연구시키고 가르쳐서 한글정부 380 부록

399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화, 한글기계화를 개척한 분인데 정말로 불쌍한 사람, 우리 국민을 위해서 몸 바치다가 돌아가셨어요. 50년 활동하셨고 국어학자가 아니에요. 민족운동 차원에서 한 분이에요. 공병우.. 우리나라 최초의 안과병원 개업을 하셨고 광복지에 서울에서 세금을 네 번째로 많이 내는 부자였어요. 그런데 그 돈을 전부 이런 한글기계화운동 어려운 사람 도와주는 것 이런 데 쓰신 유명한 분이에요. 제가 미처 몰랐다는 게 부끄럽고요. 그렇습니다. 그 다음에 YMCA 명예 총무로 지내신 전택부 선생님이라고.. 그 분도 제가 수 십년을 모셨고 한글날을 국경일로 모시고 만들었는데 이 분도 참 한글학자도 아니면서 아주 훌륭한 인격자고 1950년대에 이승만 대 통령이 한글 파동을 일으킨 일이 있는데 뭐냐면 우리 한글은 마음대로 멋대로 쓰는 게 아니라 한글 맞춤법 이 있고 규정이 있거든요. 그래야 하는데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제국때 성경에 소리나는대로 썼던 게 익숙해서 아 이것 한글파동이 난 게 있는데 전택부 선생님이 그때 사상계 주관으로 있었는데 잘못을 지적해서 바로잡게 하셨어요. 그러 니까 50년대부터 돌아가실 때 2008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국경일을 같이 제가 모시고 했는데.. 말씀하시니까 그때.. 그 분 얼굴이 선하게 떠오릅니다. 아주 인자하시고 이런 분들은 정말 우리 국민들이 본받아야하고 제가 그 분들을 모시고 가르침 받고 활동했다는 것이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제가 지금 하는 분이 그 분들이 못다한 일, 그런 뜻을 지금 실 천하고 있는 겁니다. 국내에서는 정작 한글 수난 시대라는 얘기도 들리지만 한류 영향 때문인지 해외에서 한글에 대한 찬사 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글의 우수성, 어떤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까? 해외에서 한국어 열기와 위상은 어 느정도인가요? 제가 1905년에 전택부 선생님 모시고 한글날 국경일로 만든 다음에 2006년 한글날 국경일 행사를 마 치고.. 년 아닙니까? 년 국경일이 됐고 2006년에 첫 한글날 행사를 했어요. 제가 일본, 중국, 몽골에 한국어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그 일본도 가보고 중국 가보니까 대단해요. 중국이 더 대단해서 제가 그때 환갑이 지나던 해인데 나라 안에서 이만큼 했으니까 이제 한국어를 알리 는 일에 나서겠다고 중국 절강월수에 2007년에 가서 교육을 했어요. 한국말을.. 처음에 조사할 때 보니까 열기가 있어서 갔는데 제가 갈 때 한국어학과 학생이 500명이었습니다. 그런데 2년동안 있는데 1000명으로 늘어났어요. 그렇게 중국사람들이 인기가 있는 겁니다. 제가 그 학교에 태권도관도 만들고 한국문화 바람도 일으키기 도 하고.. 한국 태권도를 체육과목으로 만들고 왔는데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는 중국문화, 중국 한문에 얼마 나 목맸습니까? 근데 중국 학생들은 한국말로 배우고 한국을 한번 와보고 싶은게 소원이다라고 할 정도에요. 나라안에서 는 영어 섬기기.. 그래서 제가 다시 되돌아와서 안되겠다, 그리고 공휴일을 당연히 해줄줄 알았는데 안해서 한글 방문의 날하고 한글날 공휴일 운동을 해서 다 해냈죠. 정말 답답해요. 우리가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 외국사람들이 그렇게 우리말을 좋아하고 가르치게 하고 하면 우리가 좋은 일이 거기에서 엄청나게 파생되는데 참 저는 답답할 뿐입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스마트 폰의 확산으로 국적 불명의 언어와 문자, 은어와 비속어의 남용으로 한글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한글 사용 실태, 무엇이 문제하 고 보십니까? 지금 그런 것이 젊은 사람들이 문제인데 그게 우리 정부나 학교 교육에서 우리 말이 얼마나 중요하고 한글이 훌륭한 것에 대해서 잘 가르치고 그런 환경을 만들지 않는 탓이 있습니다. 젊은 사람 잘못이 아니라 제가 볼 때는 정부나 학자 이 나라를 이끄는 사람들이 잘못해서 그런 현상이 <부록18> 미디어 자료: 주요 공동체 관련 -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 381

400 나타난다고 봅니다. 제가 말로 한글을 사랑하자, 한글날이다.. 이런 것은 소용없다고 보고 바르게 쓰고 한글 을 어떻게 잘 활용해서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하느냐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공공언어부터 실태조사를 하고 개선책을 마련하자고 해서 지난 해 조사를 했더니 엉망이에요. 한자 일본 한자말 일본 어투도 있긴 있지만 거기다가 영어가 무분별하게 쓰이고 있어요. 저도 방송을 진행하면서 되도록 외래어 쓰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만 저도 모르는 사이에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어서요. 반성도 해보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한글날을 맞아서 올해도 우리말글 지킴이 와 해코지하며 못살게 굴고 있는 사람이나 단체를 뜻하는 우리말글 헤살꾼 을 선정해 발표하셨다는데, 선정 내용과 이유를 말씀해 주시겠어요. 먼저 우리의 운동을 설명하면 1997년에 그 전에 영어조기교육 바람, 한자 조기교육 바람이 불면서 우 리말이 흔들리고 우리 말은 나라의 겨레 정신인데 우리 IMF에 경제 식민지가 됐잖아요? 영어 바람이 자꾸 늘어나서 안되겠다고 해서 돌아가선 이우독 선생님이 같이 우리말을 살리지 않으면 우 리 나라가 안되겠다고 해서 모임을, 우리말 살리는 모임을 만들고 그 다음해부터 우리말 지킴이와 훼방꾼 을 뽑았습니다. 근데 그때 훼방꾼은 한자말이라고 해서 헤살꾼으로 바꾼 것이고.. 헤살꾼이 우리 말이군요. 토박이말이더라고요. 그래서 벌써 99년도부터 했으니까 지금 거의 20년 가까이 해가죠. 그래서 올해 그 우리 토박이말을 살리고 애쓰는 분들 중심으로 한자말은 계속 쓰면 안된다고 해서 지킴이를 뽑고 영어 문제, 한자도 있지만 영어를 너무 무분별하게 쓰는 사람이나 기업 단체를 헤살꾼으로 뽑았죠. 우리 으뜸 지킴이로 지금 잡지 같은 것을 보면 이름부터 전부 영문이에요. 그런데 어린이 잡지인데 `개 똥이네 놀이터`라는 이름도 우리말이고 그 내용을 보면 지금 한자 쓰자는 분들이 한자말이 70%라고 하잖아 요. 그 책에는 5~10%도 안됩니다. 그래서 그 분들 일단 으뜸 지킴이, 그리고 으뜸 헤살꾼으로는 KT, SK 회 사 이름도 영어로 바꿨지만 보도자료를 조사했더니 영어 영문 뒤범벅이에요. 그래서 이번 발표.. 그것을 우 리 제가 같이 하는 한글사용성평가위원회 제가 회장인데 거기에서 했어요. 그렇게 나와서 거기를 으뜸 헤 살꾼으로 뽑았죠. 다른 사안이긴 합니다만, 교육부가 오는 2018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교과서에 한글과 한자를 함 께 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찬반 논란이 거세다보니 결정 시한을 내년 말로 미루긴 했는데, 논란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한글과 한자를 함께 쓰는 방안, 반대하시는 것인데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는데 제가 1960년대에 이 길에 들어선 게 그때 그렇기 때문이에요. 일본식 한자 병기 이것은 아니다라고 해서 운동을 해서 박정희 대통령이 그것을듣고 교과서를 한글로 만들었잖아요. 그리고 한자, 한문은 중고등학교 한문 과목을 해야 제대로 교육이 된다.. 그렇게 했고요. 그렇게 잘해온 것을 이번에 그렇게 바꾸려고 했는데 사실은 광복 뒤부터 일본식민지 교육, 일본 한자 혼용 책으로 공부한 분들이 미 군정부터 이것을 반대했어요. 교과서 한자 전용과 공문서 한글로 쓰는 것을.. 일반 국민은 모르 는데 제가 50년 할 때도 전쟁과 같았어요. 엄청나게 하던 것이 이번에 얼마 전에 98년도에는 김종필 전 총리가 중심이 돼서 공문서를 한자 병기하 려고 했잖아요. 그때도 영정에다가 상에다 엄청나게 해서 막았고 이분들 제가 교육단체 한글단체 50여개 단체에 투쟁 본부를 만들어서 상임대표를 맡아서 잘못을 알려줬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중국보다 일본이 뒤에 있습니다. 이것은 한글 한자 문자 문제가 아니라 우리는 민족의 생존, 국가까지 흥망 문제라고 보는 거에요. 막아야하고 교육부 분들이 인식을 했고.. 중고등학교에서 한문 과목을 배우는 것은 교과로 배울 수 있지만 초등학교 3학년부터 병기하는 것은 함께 쓰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인식하고 계신데 보면 우리말 어휘의 70% 이상이 한자어로 되어 있으니까 우 리말을 정확히 말하고 쓸 수 있는 것 아니냐, 한글과 한자를 함께 쓰는 게 바람직하다는 측에서 이렇게 주 장하는데요? 그렇게 계속 주장했어요. 그런데 한자말 70% 라는 게 전부 일본 식민지 때 길들이고 교육받은 일본 한자말입니다. 옛날 대한민국 말기에도 학교라는 말도 없었어요. 그래서 고종이 처음 만든 신식 교육기관 이름이 육영공원입니다. 그때 미국인 영어교사로 온 헐버트라는 분이 우리나라 사람도 아니고 최초로 사회 세계지리 책을 한글로 사민필지라고 교과서를 만들었어요. ` 382 부록

401 한글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연구 사민필지.. 백성과 선비이 꼭 알아야 할 지식이라는 하는 것인데 한글로.. 이 분은 주시경 선생 등과 함께 독립신 문도 한글로 만들었고요. 독립운동을 한 분이 그때 그 분이 와서 보니까 영어 로마자와 같은 소리글자인 한글이 있는데 영문 로마자보다 좋다는 걸 알고 3년 만에 자기가 한글로 교과서를 만들었습니다. 그게 사민필지요? 사민필지.. 이 분이 이런 글자를 만든 민족이라면 제 말글로 교육하면 중국 일본을 절대로 그들에게 눌리지 않겠다. 와보니까 공자 왈 맹자 왈만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열강의 침략하려고 하는데 미국이 군대 가 얼마고 어떤 땅이 있고 힘이 있는지 세계 사회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데 그런 공부는 하지 않아서 영어 가르치러 온 분이 한글로 사회 지리 책을 썼어요. 그리고 독립운동을 같이 했어요. 그래가지고 주시경이라는 훌륭한 제자가 나왔고 제자를 키워서 대한제 국 말기에 국어연구학회라는 것을 만들었는데 지금 한글학회에요. 그 정신이 지금 오늘날 우리가 한글로 교과서 만들고 교육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됐고요. 광복 뒤 50년 만에 한글로 글자 생활하면서 문맹이 없는 나라가 되고 국민 지식 수준이 높아져서 경제와 민주주의가 중국 일본보다 더 빨리 발전한 거에요. 그래서 세계인들이 뭐라고 했습니까? 한강의 기적이 일 어났다. 근데 한강의 기적이 일어난 게 아니고 한글의 덕이죠. 우리 자주문화가 꽃펴서 한류라는 이름으로 뻗어나가고 있잖아요. 그런데 자꾸 영어 한자에 매달리는 것이고 바보짓이고 헐버트 선생이 하늘에서 한숨 쉴 거에요. 국어문화운동 실천협의회 이대로 회장의 말씀 들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예, 고맙습니다. 사진 (출처) <부록18> 미디어 자료: 주요 공동체 관련 -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 383

402 출처 개요 아시아경제 국어문화운동협, '병든 한국어 살리기' 발표회 7일 개최 한글문화 운동단체들이 '외국어 남용으로 병든 한국어 살리기'에 나섰다. 국어문화운동본부, 우리말살리 기겨레모임, 한글문화연대, 전국국어운동대학생동문회 등이 결성한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는 7일 국립고궁 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한글날 568돌을 맞아 '한국어 살리기' 공개 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에서는 정부 공공기관 누리집에 나타난 외국어 남용실태 라는 주제로 김들풀 한글상용성평가 위원회 연구실장, 간판 언어의 외국어 남용실태 라는 주제로 정인환 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 간판 언 어의 외국어 남용실태 라는 주제로 이수연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 수석 연구원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김한샘 연세대 언어정보원 교수, 박진애 종로구청 도시디자인과 광고물 관리팀 주무관, 임경희 중앙대 화학신소재공학부 교수가 토론을 펼친다. 외국어 남용실태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 뒤에는 워싱턴 글로벌 유니버시티(Washington Global University) 김슬옹 한국학 책임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올초부터 국어문 화운동실천협의회가 외국어 남용을 세 분야로 나눠 조사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대로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장은 "이번 학술발표 대회는 우리 사회에 외국어 남용이 얼마나 심각한 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방향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회장은 "우리 말은 겨레 얼과 발자취, 슬기가 담긴 그릇"이라며 "우리 말글을 지키고 빛내는 일은 곧 나라를 지키는 일 과 같다"고 강조했다. 사진 (출처) 이대로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장 384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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