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과 전망 : 방송 통신 전파 통권 제72호 요약문 스마트TV는 이미 새롭게 출시되는 대부분의 평면TV에 기본 기능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셋톱 박스와 스틱형 단말 등도 등장하면서 단말 측면의 보급률은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서비스 측면에서 볼 때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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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슈 포커스 스마트TV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 방송통신진흥본부 미디어산업진흥부 1. 들어가며 2. 다변화되는 스마트TV 하드웨어 경쟁 2.1. 시장 현황 2.2. TV세트 업체 동향 2.3. 셋톱박스와 스틱형 단말 2.4. 아마존과 애플의 진입 가능성 3. 주요 이슈 3.1. 점차 증가하는TV앱 이용 3.2. N스크린 서비스로의 확장 3.3. 맞춤형 서비스로 이용률 제고 추진 3.4. 플랫폼 파편화 4. 마치며

2 동향과 전망 : 방송 통신 전파 통권 제72호 요약문 스마트TV는 이미 새롭게 출시되는 대부분의 평면TV에 기본 기능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셋톱 박스와 스틱형 단말 등도 등장하면서 단말 측면의 보급률은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서비스 측면에서 볼 때 OTT 동영상 서비스를 제외한 TV앱의 활성화는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 또한 스마트TV에서도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파편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N 스크린 및 개인맞춤형 서비스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TV앱 이용률도 증가할 조짐을 보 이고 있다. 이에 본 고에서는 스마트TV와 관련된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를 파악해 봄으로써 관련 이해당사자들에게 유의미한 정보와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1. 들어가며 오랜 기간에 걸쳐 TV는 바보상자 로 불려왔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처럼 개방형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똑똑한 지능형 단말 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 는 TV 단말은 물론 관련 서비스 시장 전체에 걸쳐 경쟁구도와 핵심경쟁요 소 상의 패러다임 변화를 유발하고 있다. 인터넷 접속을 기반으로 양방향 동영상 서비스는 물론 스마트폰처럼 이용 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앱을 설치해 유용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TV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기존 TV세트 제조사는 물론 유료방송사와 동 영상 콘텐츠 제공업체 등 기존 TV 가치사슬 상의 주요 업체들은 물론 인터 넷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업체와 수 많은 IT 업체들이 새로운 기회를 노리 며 속속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의 바램과 달리 아직 스마트TV의 활성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단말 측면에서 스마트 기능을 갖춘 TV세트와 셋톱박스의 보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lean-back 으로 대표되는 이용자행태의 변화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V는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엔터테인 06

3 스마트TV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 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가정 내 중심에 위치해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을 위한 허브(hub) 단말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사실이다. 따라서 소비자 들의 이용행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등장한다면 ICT 산업 전반에 걸 쳐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슈 포커스 이에 본 고에서는 스마트TV의 현 상황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서비스 이용 측면에서 활성화의 계기 또는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요인들을 파악해 봄으 로써 국내 스마트TV 관련 업계에게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2. 다변화되는 스마트TV 하드웨어 경쟁 인터넷에 TV를 연결시키고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개념 자체는 이 미 2000년대 후반부터 등장했지만, 스마트TV 가 본격적으로 업계의 관심 사로 부상하기 시작한 것은 2010년 중반 구글이 구글TV 플랫폼을 발표하 고 같은 해 10월 소니와 로지텍 등을 통해 제품을 출시한 이후이다. 그러나 구글TV는 부족한 콘텐츠와 불편한 UX 등으로 인해 호응을 얻지 못했으며, 이에 TV세트 업체들은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TV를 출 시하면서 구글이 문을 연 새로운 기회에 동참하고자 하였다. 이후 셋톱박 스와 게임콘솔, 그리고 기존 TV에 연결해 이용하는 스틱형 단말에 이르기 까지 형태와 기능 모두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으며, 참여 업체들 역시 크게 증가했다 시장 현황 단말 측면에서 스마트TV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시장 조사업체 Strategy Analytics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스마트TV 출하량은 7,500만대에 이르러 전년대비 55% 성장하였으며, 전체 평면TV 출하량의 33%에 달했다. 이 비중은 2014년에는 44%까지 증가하고 2017년에는 73% 로 확대될 전망이다. 즉, 새롭게 출시되는 TV에서 인터넷 접속 기능을 갖 추고 다양한 TV앱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 시장규모는 지속적인 성장 을 거듭하는 것이다. 07

4 동향과 전망 : 방송 통신 전파 통권 제72호 아시아경제, 한때 애물단지 스마트 TV, UHD 시대 맞아 활짝, 그림 글로벌 스마트TV 출하량 전망(단위: 백만대) 2. 주요 국가별로 각각 18세 이상 TV 이 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개인적으로 보유 및 이용하는 있는 스마트TV 현 황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서, 가구 단 위의 조사와는 보급률이 다를 수 있 다.(출처: Ofcom, International Communications Market Report 2013) 스마트TV 일반TV 출처: Business Insider, 그러나 영국 Ofcom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주요 국가별로 스마트TV 보 급률은 큰 차이를 보인다. 중국의 경우 스마트TV를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 비중은 31%에 달하지만 프랑스와 일본의 경우 9%에 불과하다. 호주 역시 17%로서 비교적 높은 비중을 보였다. 국내의 경우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의 스마트TV 누적판매량은 294만대로 추정되며, 2013 년 한해에만 전체 TV 판매량의 절반 수준인 100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1) KISDI에 따르면 스마트TV 판매량 증가에 따라 관련 서비스 시 장은 2020년 2조5천억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그림 2 주요 국가별 스마트TV 보급률 2) 31% 17% 9% 15% 15% 9% 11% 13% 10% 호주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영국 미국 출처: Ofcom,

5 스마트TV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 3. 6개 선진국(미국, 일본, 프랑스, 독 일, 이탈리아, 영국), 9개 개도국(러 시아, 터키,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브라질, 멕시코)의 1만 5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러나 스마트TV는 TV세트 형태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셋톱박스와 게임 콘솔 등도 TV를 통해 인터넷 접속 기반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데,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가 지난 2013년 4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TV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방법으로는 게임콘솔을 통한 연결이 19.3%로 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TV와 커넥티드 TV의 경우 각 각 10.2%와 6.3%에 불과하다. 이슈 포커스 그림 3 TV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방식별 비중 3) Connected TV, 6.3% Others, 1.0% Desktop PC, 9.0% Game Console, 19.3% Smart TV, 10.2% Media Center Box, 17.1% Notebook PC, 10.3% Cable/Satellite STB, 10.7% DVD/Blu-ray Player, 16.3% 출처: Display Search, 그림 4 TV를 통한 OTT 동영상 서비스 이용방법 선호도 Don't Know/not sure, 28% 커넥티드TV 세트, 31% 게임 콘솔, 5% TV와 스마트폰/태블릿 연결, 6% 커넥티드 셋톱박스, 16% TV와 PC 연결, 15% 출처: Accenture,

6 동향과 전망 : 방송 통신 전파 통권 제72호 핸드스튜디오, 삼성 TV앱 마켓 전면 무료화 선언. 약인가? 독인가?, 그러나 TV를 통한 OTT 동영상 서비스 시청의 경우 스마트TV를 포함한 커넥티드TV가 전체의 31%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셋톱박 스와 콘솔은 각각 16%와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트북 등 PC를 TV와 연결해 이용하는 비중도 15%에 달한다 TV세트 업체 동향 스마트TV가 특히 강조되던 2012년과 2013년의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행사와는 달리 지난 2014년 1월 개최된 CES에서 주요 TV제조업체 들은 스마트TV를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고 대형화면과 UHD, 그리고 커 브드TV 등 하드웨어 측면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스마트 TV가 예상보다 부진하여 제조업체들의 관심이 줄어든 것을 의미하는 것 은 아니다. 오히려 스마트TV는 별도로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TV세트 의 기본 기능이 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등장하고 있는 대부분의 고급형 TV에는 스마트TV의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2014년형 신규 모델을 선보인 삼성전자의 경우 음성과 동작 인식을 더욱 강화하고 실시간 방송과 함께 4개의 서로 다른 콘텐츠를 동시에 볼 수 있 는 멀티링크 스크린(Multi-Link Screen) 기능을 선보임으로써 보다 편리 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 강화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마존, 넷플 릭스 등과 함께 UHD 전용 콘텐츠를 대폭 확보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삼성앱스 TV 를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스마트 TV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등 TV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데, 이용자를 더욱 늘리기 위해 2013년 6월부터는 스마트TV 앱을 전면 무 료화했다. 이 같은 시도들로 인해 스마트TV앱 이용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 는 것으로 보이는데, 삼성 스마트TV용 앱 Your Health 시리즈 5종을 제공 하고 있는 핸드스튜디오는 2013년 상반기 다운로드 수가 2012년 전체 다운 로드 수의 2배를 넘어섰다고 밝히기도 했다. 4) 이미 자체 플랫폼과 구글TV 기반 스마트TV를 선보인 LG전자는 이번 CES 를 통해 webos 기반의 스마트TV를 새롭게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는 런처 (메뉴바) 를 통해 원하는 앱으로 바로 이동하는 기능, 라이브 메뉴(방송메 10

7 스마트TV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 뉴) 를 통해 원하는 서비스와 콘텐츠로 바로 이동하는 기능, 애니메이션 캐 릭터를 등장시켜 초기설정을 쉽게 하는 기능 등 이용자편의성을 높인 것 이 특징이다. 이슈 포커스 LG전자 역시 스마트TV앱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인데, 지난 해 6월에는 스 마트폰에서 인기를 끈 일부 모바일게임을 스마트TV용으로 제공하기도 했 다. 또한 도시바, 파나소닉, 퀄컴, IBM 등 19개사와 함께 TV제조사와 관계 없이 이용 가능한 스마트TV 앱 제작환경을 제공하는 SmartTV Alliance 를 결성하고 다양한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한편, 미국의 스마트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4%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 중이지만, LG전자의 경우 9%의 점유율로 Vizio나 일본 업체들에 밀린 5위 를 기록하고 있다. 그림 5 미국의 스마트TV 점유율 기타, 6% LG, 9% 삼성전자, 34% 파나소닉, 10% 샤프, 15% Vizio, 26% 출처: Business Insider, 모질라재단과 협력해 파이어폭스 OS 기반의 스마트TV를 만들 것이라 밝 힌 일본 파나소닉은 CES2014에서 신규 스마트TV를 선보이면서, 라이프 스크린(life screen) 이라는 기능을 강조했는데, 이는 각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1

8 동향과 전망 : 방송 통신 전파 통권 제72호 중국 하이센스와 TCL은 안드로이드 4.2 버전을 채택한 스마트TV 세트 및 셋톱박스를 공개했는데, 특히 미국 OTT 셋톱박스 업체인 Roku의 플랫폼 을 채택한 제품도 공개하여 주목받았다. 이는 이미 구축되어 있는 앱과 개 발자 생태계에 적극 편승하고 있으며, 중국을 넘어 북미 등 글로벌 시장으 로의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림 6 中 하이센스와 TCL의 Roku 스마트TV 출처: asiaott, 셋톱박스와 스틱형 단말 스마트TV 세트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셋톱박스는 이용자가 새 로 TV세트를 구입할 필요 없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TV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셋톱박스형 스마트TV 단말 은 구글이 지난 2010년 구글TV 플랫폼을 공개하기 이전에도 이미 존재했 지만, 특히 소니와 로지텍이 각각 구글TV 플랫폼을 도입한 셋톱박스를 공 개한 이후 유사한 형태의 단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셋톱박스형 스마트TV는 IT업체 이외에도 유료방송사들에게 TV제조 사의 스마트TV세트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도 마찬가지로 구글TV 플랫폼을 도입한 LGU+를 비롯한 대부분의 IPTV 와 케이블업체들이 스마트 셋톱박스를 선보이면서 스마트TV 대열에 합류 하고 있다. 12

9 스마트TV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 표 1 국내 유료방송사의 스마트 셋톱박스 개발 사례 구분 업체 플랫폼 동향 이슈 포커스 CJ헬로비전 Android 년 12월 헬로tv 스마트 출시 모바일용 컴패니언 앱 제공 자체 Tving 서비스와 유기적 연계 케이블TV 티브로드 HTML5 13년 6월 세계 최초 HTML5 기반 스마트 플러스 출시 모바일용 컴패니언 앱 제공 자체 앱 공모전 개최 등으로 생태계 강화 추진 씨앤앰 Android 년 5월 국내 최초로 Android 채택한 스마트TV 시험서비스 시작 최근 4.2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스마트TV 2 상용화 준비 중 현대HCN 삼성 스마트TV 플랫폼 13년 1월 삼성전자의 자체 스마트TV 플랫폼 채택 의사 밝힘 씨엠비 Android 년 1월 Android 4.0 기반 스마트 셋톱박스 출시 계획 공개. 7월 출시 IPTV KT HTML5 13년 7월 Android 2.0버전에서 탈피해 HTML5를 채택한 스마트 셋톱박스 올레TV 스마트 상용화 야구중계 등에 매시업 방송 서비스 접목 SK 브로드밴드 Android 년 11월 새로운 셋톱박스와 터치패드형 리모콘 기반 B tv 스마트 출시 LGU+ 구글TV 12년 10월 구글TV 기반 U + tv G 출시 이후 가입자 규모 꾸준한 성장세 NFC 기반 4개 채널 동시 시청 등의 서비스로 차별화 출처: 각사 발표 및 국내 언론보도 종합 한편, 소니와 MS는 게임콘솔 PlayStation과 Xbox에서 게임 이외에도 다양 한 OTT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스마트TV와 홈엔터테인먼트 시장 을 둘러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소니의 최신 콘솔인 PlayStation4에는 Netflix와 Amazon Instant Video, Hulu 등의 15여종의 온라인 등영상 및 음 악 서비스가 제공되며, MS의 Xbox One에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OTT 동영 상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구글이 TV와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미디어 스트리 밍 단말 크롬캐스트 를 선보이면서, 스틱형 단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구글이 2013년 7월 선보인 35달러의 이 단말은 4분기에도 구글의 베 스트셀링 제품으로 기록될 만큼 긍정적인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美 Time이 선정한 2013년 10대 기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같 은 성과는 기존의 스마트TV 플랫폼인 구글TV가 아직까지는 큰 반향을 불 러일으키지 못하는 상황과는 대조되는 것이기에 더욱 주목된다. 즉, 구글 이 기존의 구글TV보다는 가격을 대폭 낮추어 구입장벽을 낮춘 크롬캐스 트를 홈미디어 시장 공략 무기로서 본격 활용할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13

10 동향과 전망 : 방송 통신 전파 통권 제72호 Zdnet, 구글, 넥서스TV 내년 상반기 공개, VentureBeat, The Google TV brand is dead, 특히 구글은 모바일앱 또는 웹사이트에 크롬캐스트 지원을 추가하길 원하 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Google Cast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공개했는데, 이는 이용자들이 더 많은 영화와 TV프로, 음악 등의 온라인 콘텐츠들을 크롬캐스트 상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구글이 스틱형 단말 이외에 넥서스 브랜드의 자체 셋톱박스를 출시 할 것이라는 루머도 존재한다. 5)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인지도를 확보한 Nexus 브랜드를 부진한 TV 플랫폼 사업에 투입하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데, 이 셋톱박스는 안드로이드 OS에 기반하며 게임콘솔 역할도 할 가 능성이 있다. 이는 구글이 스마트TV를 포함한 홈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 을 위해 구글TV 보다는 안드로이드를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 6) 한 최근 동 향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2년 7월 세닉스와 밸류플러스가 각각 안드로이드 4.0 기반의 스틱형 셋톱박스 ST-10 와 티즈버드 N1 을 발표한 바 있으나, 콘 텐츠 부족과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인해 시장 안착에는 실패했다. 그 러나 지난 2월 18일 현대HCN과 판도라TV의 합작사인 에브리온TV가 업 계 최초로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그대로 옮기는 미러캐스트 기능을 탑재 한 휴대용 OTT 단말 에브리온TV 캐스트 를 출시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에브리온TV 앱이 내장돼 있어 TV의 HDMI 단자에 연결하기만 하면 250개 채널을 TV에서 바로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림 7 에브리온TV의 스틱형 스마트TV 단말 출처: Cnet, 스틱형 셋톱박스는 TV 이외의 단말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 고 있는데, OTT 셋톱박스 제조업체인 Roku는 지난 2012년 3M과 협력해 14

11 스마트TV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 7. Re/Code, Amazon Gets Its TV Box Ready, Again, Roku의 단말을 삽입해 이용할 수 있는 빔프로젝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Roku는 2009년 개방형 TV앱스토어인 Channel Store 를 도입한 바 있으며, 동영상 콘텐츠 외에도 게임과 음악, SNS 등 다양한 앱을 제공해 인기를 끌 고 있다. 이슈 포커스 그림 8 Roku의 스틱형 셋톱박스 삽입이 가능한 3M의 빔프로젝터 출처: Engadget, 아마존과 애플의 진입 가능성 올해의 OTT 서비스 및 스마트TV 서비스와 관련해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이슈 중 하나는 아마존과 애플의 스마트TV 사업이다. 아마존의 경우 이미 지난해부터 킨들(Kindle) 브랜드의 자체 셋톱박스를 준비 중이라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셋톱박스인 애플TV 를 제공하고 있는 애플은 이제 취미 수 준을 넘어 본격적으로 홈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루머가 제기되고 있다. 먼저, 아마존의 경우 안드로이드를 변형한 자체 OS 기반의 셋톱박스를 개 발 중이라는 소식은 2013년부터 여러 매체에 의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지난 2월 21일 IT전문매체인 Re/Cord는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아마존 이 빠르면 3월 중 킨들TV 를 출시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보도했다. 7) 보도 에 따르면 이 제품은 OTT 동영상 콘텐츠를 TV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하 는 것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OS 기반이기 때문에 다양한 업체들이 제공하 는 모바일앱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존은 게임 콘텐츠 제공 을 위해 주요 모바일게임 개발사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5

12 동향과 전망 : 방송 통신 전파 통권 제72호 Wall Street Journal, Amazon Considering Online Pay-TV Service, to5Mac, Sources say new Apple TV box likely coming soon, App/ Game Store possible, 전자신문, 애플, 새 TV 셋톱박스 4 월 공개,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아마존이 실시간방송을 포함한 인터넷 기반의 가 상 케이블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 8) 가 등장하기도 했는데, 이미 CBS를 포함한 미국의 3대 주요 방송 사업자와 콘텐츠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일 실제로 아마존이 자체 셋톱박스를 제공한다면, 경쟁체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유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아마존 프라임 (Amazon Prime) 이 될 것이다. 아마존은 이미 자체 단말을 저가 또는 무료 로 제공하고 디지털 콘텐츠와 전자상거래 사업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추진해왔는데, 최근에는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 혜택을 크게 늘리고 있다. 한편, 애플의 경우 오래전부터 루머로 나돌았던 자체 TV세트인 itv 의 출 시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최근에는 셋톱박스인 애플TV의 기능을 대폭 개선하여 홈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 다. 9)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애플TV는 ios를 기반으로 개조된(revamped)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게임 콘텐츠 등 기존 ios 단말용 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플의 주력 사업 부문인 모바일단말 시장이 포화단계에 들어설 조짐이 나타나면서, 애플이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홈(home) 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만약 애플이 TV 시장에 진입한다면 기존과 마찬가 지로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경우 생태계 측 면의 경쟁력이 있음에도 가격 측면에서 타 업체의 제품과 비교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TV는 애플의 핵심 단말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비교해 교 체주기가 상당히 긴 편인데, 이는 애플의 현 사업 프로세스와 상충되는 부 분이 있을 수도 있다. 즉, 애플은 TV세트보다는 훨씬 저렴하고 보다 폭 넓은 시장 공략이 가능 한 셋톱박스를 통해 가정을 공략하는 무기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iphone이나 ipad 등 기존 모바일단말을 게임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이 역시 큰 강점이 될 수 있다. 또한 애플은 애플TV용 동영상 콘텐츠 수급을 위해 지난 해부터 타임워너 케이블과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 이 계약이 성사된다면 이용편의성 16

13 스마트TV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 11. Verge, Intel may leave delayed web TV service in Verizon's hands, says new report, 이 크게 개선된다. 기존에는 ABC와 ESPN, HBO 등의 채널을 개별 앱 접 속으로 시청하는 방식이었는데, 타임워너의 앱에서 300개 이상의 다양한 채널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 최대 케이블TV 업체이자 OTT 서비스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밝혀온 컴캐스트가 타임워너케이블을 인수하게 되면서 애플의 전략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슈 포커스 한편, ICT 시장에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업체라도 새롭게 스마트TV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인텔의 사례에서 잘 알 수 있다. 동 사의 경우 지난 해 자체 OTT 서비스를 위해 내부적으로 셋 톱박스를 개발하고 동영상 업체와의 제휴에 나섰지만, 결국 상용화에 이 르지 못하고 실패로 끝났다. 2013년 2월 인텔의 Erik Huggers 부사장은 OnCue 라는 브랜드의 웹기반 유료 TV서비스 계획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미 2013년 중반 자 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테스트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메 이저 방송사들과의 제휴에 실패하고, 새로 부임한 Brian Krzanich CEO가 인텔의 주특기가 아니라는 이유로 TV 서비스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 을 보이면서 결국 해당 사업을 Verizon에 넘기게 되었다. 11)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과 아마존이 새로운 혁신적인 기능으로 무장한 셋 톱박스를 선보일 경우, 기존 스마트TV 시장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 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애플은 이미 엄청난 규모의 ios 개발자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만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TV앱 시장에 활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이는 iphone이 스마트폰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견인한 것 처럼, 스마트TV 시장 전체의 외연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면서 타 업체들에 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3. 주요 이슈 3.1. 점차 증가하는TV앱 이용 단말 측면에서 스마트TV 보급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서비 스 측면에서 보면 OTT 동영상 이외의 TV앱 이용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17

14 동향과 전망 : 방송 통신 전파 통권 제72호 일본의 시장조사업체 MyVoice Communications가 2013년 11월 초 11,6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 으로서, 스마트TV를 알고 있는 응답 자 비중은 52.5%였지만, 이들 중 실 제로 이용하고 있는 사람은 4.9%에 불과했다.(출처: IT Media, スマー トテレビの 認 知 率 は5 割 以 上 ただ し 利 用 者 は2.6% マイボイスコ ム 調 査, ) 특히 시장조사업체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주요국의 스 마트TV 이용자들 중에서 단 50%만이 TV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TV를 새로 구입하는 이용자들도 스마트 기 능을 위해 TV를 구입하는 것이 아닌, 스마트TV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TV 를 구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소비자들을 자사 플랫폼으로 유인하 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앱과 서비스를 강화할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현상은 특정 국가에만 한정된 것이 아닌, 전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 나고 있는 현상이다. 미국의 경우 지난 2012년 12월 시장조사업체 NPD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마트TV 보유자들이 이용하는 기능 중 OTT 동영상 과 음악 등 스트리밍 서비스가 75%의 이용률을 보인 반면, SNS나 사진, ebook 등 다른 TV앱 이용률은 대부분 10% 미만의 이용률을 보였다. 일본의 경우 스마트TV 보유자들의 TV앱 이용률에서 유튜브 등 동영상 시 청 비율이 34.8%로 가장 높았으며, TV프로와 동시에 표시되는 날씨와 뉴 스 등을 시청한다는 응답은 25.7%를 기록했다. 반면, 온라인쇼핑, 음악, SNS 등은 모두 5% 이하의 저조한 이용률을 보였다. 12) 그림 9 일본 스마트TV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률 동영상 사이트 시청 34.8% TV프로와 날씨, 뉴스 등 동시 시청 25.7% TV프로와 동시에 관련 정보나 장소 등의 정보 검색 14.0% TV를 통한 온라인 게임 스마트폰 등의 사진과 동영상을 TV로 시청 TV를 통한 온라인쇼핑 음악 서비스 이용 스마트폰 앱을 TV에서 이용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동시 이용 Skype 등 영상통화 5.0% 4.1% 3.5% 3.3% 2.9% 2.4% 2.2% 기타 14.9% 0.0% 5.0% 10.0% 15.0% 20.0% 25.0% 30.0% 35.0% 40.0% 출처: IT Media,

15 스마트TV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 국내의 경우 지난 2013년 3월 KISDI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마트TV의 동 영상 외 서비스 이용률은 해외 시장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TV 보유자들이 이용하는 기능에서 TV나 라디오 등 방송 프로그램이 하루 이용 시간 169.8분 중 99.6%를 차지한 것이다. 또한 OTT 동영상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는 해외 시장과 달리 인터넷 동영상과 UCC, 음악 등의 서비 스에 할애하는 시간은 불과 0.3%에 불과했다 이슈 포커스 한편, TV앱 이용이 점차 증가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 2013년 10월 Business Insider는 자체 조사를 통해 아직은 TV앱 이용이 미미하지만, 향 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가구의 20%만 이 TV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었는데, 이들이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이상 이용하는 기능에서 유료 OTT 동영상 시청은 50%, 무료 OTT 서비스 이용은 61%를 차지하여 동영상 서비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는 서비스로 나 타났다. 그렇지만 인터넷 브라우징이 60%, 그리고 TV앱 이용이 31%를 차지하여 이전의 시장조사에 비해 이용률이 증가했다. 향후 스마트TV 보급률이 더 늘어날 것임을 감안한다면 TV앱 이용률은 점차 증가할 것임을 알 수 있다. 국내 역시 마찬가지로서, 2013년에 LGU+가 구글TV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주요 유료방송 사업자들도 스마트TV 셋톱박스를 일제히 출시하였기에 스 마트TV 앱 이용률은 더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10 미국 스마트TV 보유자가 일주일에 일회 이상 이용하는 기능 무료 OTT서비스 인터넷 브라우징 61% 60% 유료 OTT서비스 50% SNS 이용 앱 이용 온라인 게임 31% 29% 34% 앱 다운로드 화상통화 24% 23% 0% 10% 20% 30% 40% 50% 60% 70% 출처: Business Insider,

16 동향과 전망 : 방송 통신 전파 통권 제72호 이 같은 사실은 TV앱 생태계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는 것으로서, 이용률 이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보다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이용률이 다 시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가능해질 수 있다. 3.2 N스크린 서비스로의 확장 스마트TV 업계에서도 부진한 TV앱 이용을 높이기 위해 개발자 행사나 TV앱 공모전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사실 TV앱 이용이 미미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스마트TV를 통해 제공되는 앱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앱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초기의 스마트TV에서 제공되던 TV앱의 대부분은 인터넷 검색이 나 SNS, 게임 등 이미 모바일단말이나 PC에서 친숙하게 이용하는 서비스 를 대형 TV화면을 통해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동영상 서비스 를 제외하면 TV의 큰 화면이 주는 가치가 의미가 없다. 즉, 이용자 한명이 복수의 단말을 보유하는 멀티디바이스 시대에 접어들고 있기에, 굳이 입 력 등이 불편한 TV에서 동일한 앱을 이용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스마트 TV 이용자들이 TV를 시청하면서 동시에 다른 단말을 통해 이용하는 서비 스들이 대부분 스마트TV 전용앱에서도 제공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이 같 은 사실이 잘 나타난다. 그림 11 TV 시청시 다른 단말의 이용목적 TV 시청 중 이메일확인 63% 앱이용/웹브라우징 56% TV프로 관련 정보검색/앱이용 49% TV프로 관련 SNS/커뮤니티 이용 40% 다른 시청자와 TV프로 관련 대화 29% 다른 TV프로 동시 시청 25% TV와 같은 프로의 다른 앵글 화면 시청 TV프로의 시청자투표 참여 스포츠의 베팅참여 14% 13% 13% 출처: Ericssion,

17 스마트TV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 따라서 최근에는 스마트TV를 통해서는 동영상 이용경험을 훼손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단말을 통해서는 동영상과 관련된 부가 정보나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즉, TV와 모바일단말 을 보완재로 보는 N스크린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강조하고 있는 스마트홈 사업도 TV앱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이슈 포커스 업계에서도 이를 이미 인식하고 TV와 모바일단말을 연동하는 N스크린형 서비스 개발에 투자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N스크린 서비스를 위해 지 난 해 5월 멀티스크린 개임앱 개발업체인 모블(Movl)을 인수했다. Movl 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TV 상의 게임과 연동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하 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미 앱개발자들을 위해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업체들 이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 연동형 앱을 출시하고 있다. 그림 12 Movl의 멀티스크린 앱 출처: GoogleTV 블로그, 스마트TV를 포함하는 N스크린 서비스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물론 T 커머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TV 콘텐 츠 연동형 T커머스 서비스는 TV화면 자체에서 상품 정보를 제공할 수 밖 에 없어 이용자의 몰입도를 낮추게 되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TV프로와 연관된 상품 정보를 제공할 경우, 동영상 시청경험은 훼손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부가 정보의 제공과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21

18 동향과 전망 : 방송 통신 전파 통권 제72호 T커머스와 세컨드 스크린 단말 간의 유기적인 연계 등 새로운 서비스를 위 해서는 사업자간 합종연횡이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콘텐츠 업체와 유료TV업체, 그리고 통신사업자 등의 핵심 서비스 주체들뿐만 아 니라 결제시스템 및 앱 공급과 관련된 써드파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 수적이다. 표 2 T커머스에 적용 가능한 기술 및 적용 사례 분류 기술/서비스 기대효과 세컨드 스크린 세컨드 스크린 기반 소셜TV에 T커머스가 접목될 경우 관련 써드파티 업체들의 핵심 BM이 될 가능성 높음 해외에서는 美 소셜TV Shazam이 방송사 및 T커머스 전문업체와 제휴해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음 13) 세컨드 디바이스 연계 스마트TV/ 셋톱박스 기반 객체인식 NFC 음성/동작 인식 UI Contextual 메타데이터 M커머스 시장 내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객체인식은 모바일 단말 기반으로 T커머스에도 적용 가능 이미 일본에서는 2008년 객체 인식을 활용한 T커머스 서비스가 등장한 바 있으며 14), 곧 상용화 예정인 Google Glass의 경우 동영상 이미지 인식기술을 채택함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물론 스마트TV나 셋톱박스 등에도 NFC 기술이 적용되면서 이를 T커머스에 활용할 가능성 농후 LGU + 가 선보인 u+tv G 박스에 NFC 기능이 탑재되었으며, 향후 콘텐츠 미러링(mirroring) 이외에도 T커머스 관 련 쿠폰 다운로드나 결제 등에 적용 가능 최근 TV제조사들이 음성/동작 인식 등 차세대 UI를 다양한 앱서비스에 적용 가능하도록 관련 SDK를 공개하고 있음 이는 상품 검색-이미지 보기-결제-배송정보 입력 등에서 이용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음 기존의 연동형 T커머스에도 활용되고 있으며, 스마트TV 등 진화된 단말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성이 강조되는 추세 LG전자는 Cognitive Networks의 LivePlus 서비스를 자체 스마트TV에 적용해 CP/Telco들이 동영상 관련 콘텐츠 를 실시간 제공토록 할 계획 15). 이는 T커머스 연계도 가능함 출처: ATLAS, 맞춤형 서비스로 이용률 제고 추진 13. Shazam은 T커머스 전문업체 Delivery Agent와 제휴해 2012년 2 월 미국 케이블TV 업체인 Cablevision 가입자들이 슈퍼볼 시 즌에 io TV Market Showcase Channel을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으로 TV에 방영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1년에도 NBCU의 TV프로 연동형 T커머스 기 능을 제공하기도 했는데, TV를 보면 서 Shazam 앱을 실행하면 어떤 방송 을 보고 있는지 분석되고, 관련 상품 은 Delivery Agent의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단말은 물론 리모컨을 통해 TV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출처: TV 는 일반적으로 각 가정의 거실에 위치하는 가족 공용 단말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N스크린 시대를 맞아 스마트TV 서비스의 가치를 더욱 높이 고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즉, TV는 공용 단 말인만큼 오히려 서로 다른 취향과 니즈를 갖고 있는 가족구성원 각각에 게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향후 스마트홈 내에서 TV가 다양한 커 넥티드 단말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파나소닉 유럽지사의 Laurent Abadie CEO는 지난 9월의 IFA2013에서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개념의 TV 는 이미 죽었다. TV는 모 든 형태의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단말이며, 여기서 핵심은 한층 강화된 양방향 기능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최상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22

19 스마트TV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 Interactive TV Today, ; FierceCable, ) 14. 日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제공업체 Zeta Bridge는 지난 2008년 8월 시 청 중인 홈쇼핑 화면을 카메라폰으로 촬영하고 서비스 업체에 전송하면 해 당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URL이 전 송되어 모바일 사이트로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였으며, 소 니와 협력해 브라비아 TV에 탑재한 후 일본 홈쇼핑업체인 QVC재팬의 프로그램에 적용한 바 있다. 것이다 고 밝히기도 했다. 16) 파나소닉은 2013년 초부터 Viera Home Screen 컨셉을 발표하고 TV에 내 장된 카메라를 이용해 이용자를 식별하고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데 주력 하고 있다. 그림 13 파나소닉의 개인화 홈스크린 발표 장면 이슈 포커스 15. Engadget, LG partners with Cognitive Networks to make Smart TVs smarter and more interactive, Huffingtonpost, TV Is Dead: Panasonic Europe CEO Laurent Abadie On 4K, 'Smart' TVs And The Ever-More Connected Home, 출처: TechHive, 이는 유료방송 사업자와 OTT 동영상 사업자들도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서, 미국 컴캐스트는 2013년 6월 미국 NCTA(케이블통신협회)가 주최한 Cable Show 2014 행사에서 TV의 미래는 개인화 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유 료방송사들은 VoD 서비스 이용률을 더욱 높일 방안으로 이용자 개개인의 취향과 서비스 이용이력을 반영한 개인화를 강조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는 2013년형 스마트TV에서 방영중인 TV프로그램 목 록을 보여주고 이용자의 취향과 시청이력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는 On TV 기능을 도입한 바 있으며, LG전자도 콘텐츠 추천기능을 도 입했다. 또한 지난 해 11월 CJ헬로비전은 추천 및 검색 솔루션을 보다 고도 화시켜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시청자 편의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한편, TV에서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는 TV의 홈스크린(home screen) 장악 경쟁과 프라이버시라는 두 가지 흥미로운 이슈를 발생시키고 있다. 스마 트폰의 런처(launcher)와 마찬가지로 스마트TV에서 홈스크린은 특정 서비 23

20 동향과 전망 : 방송 통신 전파 통권 제72호 VentureBeat, TV evolution: The war for the start screen GigaOm, Roku to open up home screen themes to third-party developers, Engadget, LG Smart TVs could be collecting personal data, even if you tell them not to, 스에의 단축경로를 제공하는 것이기에, 이를 선점하는 업체는 부가서비스 가입, 광고, T커머스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TV의 홈스크린은 TV 또는 셋톱박스 제조사들이 유료방송사를 우회 해 새로운 고객접점을 만들 수 있게 한다. 지금까지는 유료TV 사업자들이 가입가구에 설치한 자사의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홈스크린을 제공해 왔기 에 별다른 경쟁자가 없었으나, 스마트TV로 인해 경쟁구도가 변화될 조짐 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17) 이로 인해 향후 관련 업체들간에 TV의 전원을 켰을 때 나타나는 시작화면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 로 예상된다. 실제로 OTT 셋톱박스 업체인 미국 Roku는 지난 2월 초 TV 홈스크린을 개 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8) 이에 따라 써드파티 개발자들은 기존 Roku의 디폴트 홈스크린이 아닌 맞춤형으로 제작된 테마 화면을 Roku 앱스토어 를 통해 유저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TV의 개인 맞춤형 기능 강화가 가져올 수 있는 또 다른 문제는 바로 프라 이버시 침해 문제이다. 맞춤형 기능을 위해서는 실제로 TV를 이용하고 있 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정확히 식별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VOD 시 청이력이나 앱 이용이력은 물론 TV에 설치된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다양 한 방법을 활용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수 있 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3년 11월 영국에서 LG전자가 출시한 최신 스마트TV가 개인의 시청이력을 수집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19) 시청데이터 수집기 능을 꺼짐(off)으로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되지만, 설정 여부에 관계 없이 시청데이터가 그대로 전송되었던 것이 문제시 된 것이다. TV 시청에 대한 메타데이터는 방송사나 광고주 등 생태계 내 다수 플레이 어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자료인 만큼 실제 활용에 있어서도 신중한 접근 이 필요하다. 즉,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저장 및 관리, 분석, 폐기 등 전단계 에 걸쳐 적절한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사전에 구축해야 한다. 이는 향후 스마트TV의 인터넷 접속 기능을 활용한 T커머스 등이 활성화 될 경우 개인정보나 금융결제와 관련된 보안 문제 역시 대두될 것임을 시 24

21 스마트TV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 20. Schumer 상원위원 홈페이지 gov/record.cfm?id=345512& 사한다. 그러나 아직은 PC에 적용된 방화벽과 같은 보안 기능이 아직 스마 트TV에는 적용되지는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스마트TV 대중화와 다양 한 TV 기반 양방향 서비스 확산에 앞서 이러한 프라이버시 이슈를 둘러싼 하드웨어 보안과 빅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다각적 검토가 필요할 것으 로 보인다. 이슈 포커스 실제로 지난 해 8월 美 Charles E. Schumer 연방상원위원은 인터넷 접속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TV가 해킹당할 경우 집안 내부를 손쉽게 들 여다볼 수 있어 상당한 프라이버시 침해 위협이 된다며, TV제조사들을 상 대로 해킹에 대비한 통일된 안전 및 보안 기준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20) 3.4. 플랫폼 파편화 지난 1월의 CES 행사에서는 다양한 스마트TV 플랫폼이 등장하는 모습이 확연히 나타났다. 안드로이드가 다양한 업체의 TV세트와 셋톱박스에 도 입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삼성전자는 여전히 자체 플랫폼을 유지하 고 있으며, 향후 Tizen을 TV에도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 LG전자는 webos 기반의 스마트TV를 선보였다. 그림 14 LG전자의 webos 적용 스마트TV 화면 출처: The Verge,

22 동향과 전망 : 방송 통신 전파 통권 제72호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 80% 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 드는 스마트워치나 스마트카와 같은 새로운 부문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 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2013년에 출시 된 스마트워치의 운영체제 중 안드로 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61%이며, 지난 1월의 CES에서 구글은 안드로 이드를 자동차에 적용하기 위한 업계 단체인 OAA(Open Automotive Alliance)를 아우디, GM, 혼다, 현대 자동차와 함께 출범하기도 했다. 22. 삼성전자는 프로세서와 그래픽처리 장치, 메모리 등을 모듈화하여, 구형 스마트TV를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최신 TV처럼 이용 할 수 있게 하는 에볼루션 키트 를 제 공 중이다. 그러나 이 방식은 삼성전 자 외의 다른 TV업체들은 아직까지 도입하지 않고 있다. 일본의 파나소닉은 모질라재단과 협력해 파이어폭스(firefox) OS를 스마트 TV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파이어폭스는 유럽과 남미 지역에서 저가 스 마트폰에 적용되고 있으나, 스마트TV에 도입되는 것은 최초이다. 특히 LG 전자와 파나소닉의 경우 스마트TV얼라이언스의 주축으로서 제조사별 플 랫폼과 관계없이 통합된 TV앱 개발 환경 구축에 공조하고 있었는데, 이번 CES에서 각기 다른 플랫폼 전략을 밝힌 것이다. 이 외에도 중국 하이센스와 TCL은 Roku 플랫폼을 채택한 스마트TV를 시연했으며, 국내에서는 이미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TTA)와 공동으로 HTML5 기반의 범용 스마트TV 앱 개발 플랫폼 표준 개 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TV는 스마트폰, 태블릿, PC는 물론 스마트홈을 위한 다양한 가전기 기와 조명기구 등과도 연계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TV의 플랫폼을 선점 하는 것은 새로운 융합 서비스에서도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을 의 미한다. 그러나 이는 이미 스마트폰에서 대세적인 OS로 자리잡은 개방형 플랫폼인 안드로이드가 스마트TV에서도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1) 이로 인해 스마트TV에서도 플랫폼 파편화(fragmentation) 문제가 등장할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TV는 스마트폰과 달리 교체주기가 매우 길며, 업그레이드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플랫폼 파편화 문제는 더 심각해 질 수 있다. 22) TV 플랫폼의 파편화는 단기적으로는 TV앱의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TV앱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앱개발사들이 참여해 다 양한 앱을 개발해야 하는데,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플랫폼의 파편화는 앱 개발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TV 플랫폼 경쟁에서 경쟁사보다 앞서 더 많은 개발자를 끌어들이는 플랫폼은 선순환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등장할 수 있다. 물론, TV는 아직까지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화질, 그리고 가격 등이 스마트 TV 플랫폼보다 구매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스마트 폰에서 안드로이드가 사실상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것처럼 급격한 쏠 림현상이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26

23 스마트TV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 한편, 장기적으로는 플랫폼과 관계 없이 앱 개발과 이용이 가능한 HTML5 기반의 웹앱 이용환경이 갖추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웹 중심의 이용 환경이 도래하기 이전에 의미 있는 수준으로 점유율을 높이는 플랫폼은 ICT 산업 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슈 포커스 4. 마치며 스마트TV는 방송과 통신의 대표적 융합 서비스로서, 단말과 경쟁구도 그 리고 관련 규제에 이르기까지 큰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오는 미래의 핵심 단말과 서비스 중 하나이다. 그러나 스마트TV 세트와 셋톱박스, 스틱형 단말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 의 보급률 증가에도 서비스 측면의 활성화는 아직 업계의 기대에는 미치 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주요 업체들간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되면 서 향후의 시장 상황을 쉽게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전용앱은 물론 모바일단말이나 PC와 연동 해 이용할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는 물론, 개인 맞춤형 서비스까지 시도 되면서 TV앱 이용이 점차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스마트TV 이용이 활성화된다면 ICT 산업은 물론 콘텐츠 서비스와 온라인 커머스 등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산업에게도 큰 수익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쉽게 글로벌 진출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스마트TV는 가정 내에서 홈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단말인 동시에 스마트홈을 위 한 허브 단말로 기능할 수도 있다. 스마트TV가 TV를 벗어나 홈 대상의 새 로운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TV는 아직은 초기 단계로서 뚜렷한 시장지배적 기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국내 업체들이 새로운 BM과 기능의 스마트TV 앱을 먼저 선보이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면, 비단 국내 시장뿐 아니라 전세계를 주 름잡을 수 있다. 이미 이를 위한 발판은 마련되어 있다. 삼성전자와 LG전 자 등 국내 스마트TV 업체들은 세계 최대의 TV제조사이며, 서비스 활성화 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콘텐츠 업체들 역시 한류 열풍을 기회로 글로 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7

24 동향과 전망 : 방송 통신 전파 통권 제72호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 국내 업체들에 비해 해외 업체들의 영향력이 더 큰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스마트TV는 국내 업체들이 단말은 물론 서비스 측면에서도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고 해외의 주요 업체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유력한 융합사업 중 하나이다. 따라서, 서비스 활성 화를 위한 걸림돌을 빠르게 제거하기 위한 이해당사자들간의 긴밀한 협력 이 필요한 상황이며, 진흥기관도 이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 다임의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28

25 스마트TV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 이슈 포커스 Reference 1. Business Insider, The Connected TV Landscape: Why Smart TVs And Streaming Gadgets Are Conquering The Living Room, Ofcom, International Communications Market Report Zdnet, 구글, 넥서스TV 내년 상반기 공개, VentureBeat, The Google TV brand is dead, Re/Code, Amazon Gets Its TV Box Ready, Again, 전자신문, 애플, 새 TV 셋톱박스 4월 공개, IT Media, スマートテレビの 認 知 率 は5 割 以 上 ただし 利 用 者 は2.6% マイボイスコム 調 査, comscore, Multi-Platform Media Usage is Not a Zero Sum Game, Huffingtonpost, TV Is Dead: Panasonic Europe CEO Laurent Abadie On 4K, 'Smart' TVs And The Ever-More Connected Home, VentureBeat, TV evolution: The war for the start screen 이기훈, 신유형 미디어 서비스 도입에 따른 각국 규제 논의 현황, KISDI, LA Times, Netflix to pay Comcast to ensure network speeds, ATLAS Research&Consulting, TV 시작화면, 스마트미디어 경쟁의 격전지로 부상...동향과 전망, ATLAS Research&Consulting, 미래부, 범용 스마트TV 플랫폼 표준 개발 추진...의미와 과제, ATLAS Research&Consulting, T커머스, 침체 벗어나 본격 개화 예고...가능성과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