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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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인민해방군 만세

2 소개글 ㅇㅇ

3 목차 1 中, 가솔린ㆍ디젤 가격 소폭 인상 9 2 中, 레바논에 평화유지군 160명 첫 파병 11 3 中 홍콩 해양공원 입장객, 34년만에 1억명 돌파 13 4 후 주석 돌연 인터넷 감독 강조 15 5 中 면발 뽑는 로봇 등장 대량 생산 계획 22 6 中 위안화 가치 17년래 최고치 기록 26 7 쿠바 카스트로 형제, 공산당대회 대표 임명 29 8 中 인터넷 관리 수준, 한층 강화하라 32 9 中, 올 11월 화성탐사선(잉훠 1호) 쏜다 中 6자회담 차석대표 어제 평양 입국 中 보시라이 딸-천윈 손녀 열애설로 `시끌' 中 인터넷, 텅쉰.바이두.알리바바 3독점 체제 中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성 유망 中 상하이, 작년 임금증가 시민 30% 불과 中 인민은행장, 위안화 절상속도 타협 거부 中, 금리인상 10일만에 또 지준율 올려 후 주석 中 - 越 우호관계는 보석처럼 소중 52

4 18 中 네티즌 94%, 中 기업 북방영토 사업 `찬성' 中 상하이, 작년 임금증가 시민 30% 불과 中 옌볜 조선족 팽이돌리기 기네스북 올라 中, 북핵 UEP 보고서 안보리 채택 막아 中, 濠 석유자원 진출 '가속' 中. 10개 도시 1월 집값 10% 이상 상승 中 아프리카 투자액 100억달러 돌파 中 올해 WTO 정부조달협정 가입추진 中, 부동산 규제 조치 중소 도시로 확대 中 증시, 통화긴축 우려로 하락 中 후야오방 장남, 부친 회고록 출간 中 지준율 0.5%P 인상..올들어 두번째 中 올해 두번째 지준율 인상 핫머니 공습 경계주의보? 中 농민공 춘제 이후 왜 귀하신 몸 됐나? 中 농민공 춘제 이후 왜 귀하신 몸 됐나? 中 공항 3곳, '최고공항' 5위권 진입 99

5 35 中 국가대표 우주인 왕웨 참가한 화성착륙실험 성공 中, 힐러리 `인터넷 자유 발언' 통제 中 통화정책위원 하반기 물가 4% 이하 中 은감회, 외부신용평가기관에 `견제구' 中, 칭짱철도 네팔 카트만두까지 연장 中 농업부 조사결과, 피혁우유 없다 中, 안보리 대북제재위 'UEP 보고서' 공개 막아 中 4월부터 위안화 옵션거래 도입 태양 폭발로 中 남부 통신장애 발생 中 농민공 인건비 급등..인력난 확산 中 여고생 왕지아인, 인형이야 사람이야? 中, 北 유사시 김정은 대안체제도 준비 中 언론, 北 김정일 생일맞이 일제히 보도 中 빙상연맹 피겨 나이 조작 아냐, 단순 실수일 뿐 中 충칭 20대 국장에 네티즌 설왕설래 中 양회 내달 3일 개막 쟁점뭘까 인형? 사람? 中 여고생 외모논란 사람은 사람이구나 146

6 52 中 치안총수 첫 방북 北 계승문제 해결 축하 中 관광객 쿠쿠 밥솥 띵하오 中 12개 고속철 노선 연내 개통 中 공안부장, 방북 마치고 귀환 中, 올해 통화팽창 압력 억제할 듯 中, 가뭄해결 인공강우에 12억여원 지원 中 인민해방군 가뭄과의 전쟁 유럽의회 부의장 무슬림 형제단 우려안해 中 연변, 통행증 발급 재개에 北 관광 급증 中 1월 수입급증에 무역흑자 급감 中, 첫 항모탑재기 Su-33 자체개량형 中, 양회 앞두고 경제고위관료 물갈이 中 2위 경제대국 부자 나라 가난한 국민 中 철도부 심야회의..후진타오에 충성 中, 한ㆍ미 포함 태국군사훈련 관심보도 中 언론, 하야소식만 짤막보도 인터넷 검색 통제 中 철도부 부장, 기율위반 혐의로 조사 194

7 69 中 가뭄으로 식료품.음식값 인상러시 中 멍젠주 국무위원, 北 韓 방문 中 장주삼각주 농민공 부족 `심각' 中, 기업부담 연 50억 위안 경감 中 윈난에 규모 4 4 지진 발생 中, 댜오위다오 중국땅 고문서 다시 경매 中 지방 고위간부 자살에 네티즌들 의혹 제기 장쑤성, 5년간 외자유치 中 전체 25% 차지 中 중서부, 지역불균형 해소 박차 中 ㆍ 日, 다시 댜오위다오 전운 中 日, 댜오위다오 배상요구 권리없다 中, 샤부샤부용 불량 조미료 대대적 단속 가뭄에 시달리던 베이징, 때늦은 첫 눈 中, 고대 500년간 존속됐던 가마터 발견 中 원자바오 겨울가뭄, 식량증산에 위협 中 가스폭발 뜬소문에 1만명 대피소동 中 인권변호사, 작년 9월 출소 후 연금상태 231

8 86 中 꼭꼭 숨겨라, 희토류 보일라 거대한 中 '콘크리트 항공모함', 땅위에 모습 드러내 中, 남북대화 일관되게 지지 中 달러-위안 환율 사흘 연속 사상 최저 中, 北 최대철광 무산 잇는 철도 연내개통 유괴 실종된 어린이 찾아낸 中 블로거들의 위력 中, 남북회담서 견해차확인 비중있게 보도 中 항저우, 집값 가장 비싼 도시 中, 韓 서해도서 전력증강 우회 경고 中 네티즌 귀찮을 정도로 모임 많아졌다 中, 인민해방군 현대화-정예화 추진 중국 發 글로벌 금리인상 도미노? 中 글로벌 인플레 우려 웨이보 로 되찾은 아들 中 네티즌 눈물 中 신종플루 유행 베이징 홍콩 13명 사망 271

9 01 中, 가솔린ㆍ디젤 가격 소폭 인상

10 中, 가솔린ㆍ디젤 가격 소폭 인상 중국 정부가 가솔린과 디젤 가격을 20일부터 t당 350위안(5만9천265원)씩 인상해 소매가격으로는 각각 리터당 0.26위안, 0.3위안씩 오르게 됐 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이날 부처 웹사이트에 이런 인상안을 고시했다. 발개위는 성명을 통해 "이번 인상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물가사정을 감안해 조치를 미뤄왔다가 이번에 제한적으로 실시 한 것"이라고 밝혀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발개위의 이번 조치는 올 들어서는 처음이지만 최근 2개월 새에 두 번째여서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1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1%로 2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12월에도 4.6%로 2010년 평균치인 3.3% 를 훨씬 초과했고 올들어 1월에도 4.9%에 달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는 지난 18일 새해 들어 두 번째로 은행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中, 가솔린ㆍ디젤 가격 소폭 인상 10

11 02 中, 레바논에 평화유지군 160명 첫 파병

12 中, 레바논에 평화유지군 160명 첫 파병 중국이 19일 레바논에 160명의 평화유지군을 파병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공병대 130명과 의료부대 30명이 쓰촨( 四 川 )성 성도인 청두( 成 都 )에서 전세기를 타고 레바논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 2006년 3월부터 지금까지 8차례 평화유지군을 파병했으나 레바논에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내달 1일 공병대 병력 145명을 레바논에 추가 파병하며 이들은 남부 레바논에서 지뢰제거와 도로건설, 인도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 하고 8개월 후에 귀국할 예정이다. 중국은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비전투병 파견만을 고집해오고 있으나 전투병 파견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中, 레바논에 평화유지군 160명 첫 파병 12

13 03 中 홍콩 해양공원 입장객, 34년만에 1억명 돌파

14 中 홍콩 해양공원 입장객, 34년만에 1억명 돌파 중화인민공화국 홍콩 특별행정구 관광명소 해양공원( 海 洋 公 園 ) 홍콩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해양공원( 海 洋 公 園.오션파크)의 입장객이 개장 34년만에 1억명을 돌파했다. 해양공원 측은 1977년 개장 후 34년째를 맞아 지난 18일까지 누적 입장객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양공원 측은 이날 1억 번째로 해양공원을 찾은 홍콩인 가족에게 평생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축하행사를 열었다. 앨런 제먼( 盛 智 文 ) 오션파크 회장은 입장객 수가 해마다 10 15% 가량 늘어나고 있다면서 향후 15년 내에 입장객이 2억명을 돌파할 수 있 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 해양공원은 춘제( 春 節.설) 다음날인 지난 4일 하루에만 총 10만5천명의 입장객이 몰려드는 등 홍콩을 대표하는 놀이시설로 자리 잡고 있 中 홍콩 해양공원 입장객, 34년만에 1억명 돌파 14

15 04 후 주석 돌연 인터넷 감독 강조

16 후 주석 돌연 인터넷 감독 강조 중동. 阿 민주화시위에 대응인 듯 후진타오( 胡 錦 濤 ) 중국 국가주석 후 주석 돌연 인터넷 감독 강조 16

17 우방궈( 吳 邦 國 )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후 주석 돌연 인터넷 감독 강조 17

18 원자바오( 溫 家 寶 ) 중국 총리 자칭린( 賈 慶 林 )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후 주석 돌연 인터넷 감독 강조 18

19 리커창( 李 克 强 )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부총리 리창춘( 李 長 春 )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후 주석 돌연 인터넷 감독 강조 19

20 저우융캉( 周 永 康 )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후진타오( 胡 錦 濤 ) 중국 국가주석이 돌연 인터넷 감독을 강조하고 나섰다고 현지 매체들이 20일 보도했다. 후 주석은 19일 베이징( 北 京 )의 중앙당교에서 성( 省 )과 부처급 주요간부들이 참석한 사회관리 및 혁신토론회에서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사 회관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면서 인터넷 관리 감독에 대한 강경한 인식을 드러냈다. 후 주석은 이 토론회에서 8가지 의견 가운데 하나로 "정보인터넷망 관리를 한 단계 강화하고 가상사회의 관리수준을 높이면서 인터넷 여 론 지도기구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 주석은 아울러 "공산당과 정부의 지도력 강화를 통해 사회관리의 수준을 높이고 정부 주도로 인민권익기구의 활동을 강화하면서 식품 의약품 안전에 대한 감독 등을 철저히 하라"고 역설했다. 후 주석의 이런 언급은 최근 튀니지에 이어 이집트, 이란, 리비아, 바레인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인터넷을 동력으로 한 반정부시위가 확산일로에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후 주석이 그러나 중국 내 4억5천만명의 네티즌 공간인 인터넷 가상사회에 대한 감독 강화의 필요성을 주문하면서도 최근 벌어지는 일련 의 중동ㆍ아프리카 상황은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중국이 현재 발전을 위해 중요한 전략적 거울을 갖고 있지만 그와 더불어 사회갈등이 확산하는 시기에 처해 있다"고 말해 불 안한 인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트위터와 같은 신속한 전파수단의 중국 내 사용은 금지하고 있으며 중동ㆍ아프리카의 시위상황에 대해서는 사실상 보도를 통 제하고 있다. 시나닷컴 등의 주요 포털 사이트 등에서는 중동과 아프리카 시위와 관련한 토론은 금지하고 있으며 관영 매체들은 시위로 인한 사회불안에 초점을 맞춰 보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후 주석 돌연 인터넷 감독 강조 20

21 이날 토론회에는 미래의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이 될 중앙당교 학생들과 우방궈( 吳 邦 國 ) 전인대 상무위원장, 원자바오( 溫 家 寶 ) 총리, 자칭린 ( 賈 慶 林 ) 정협 주석, 리커창( 李 克 强 ) 상무부청리, 리창춘( 李 長 春 )ㆍ허궈창( 賀 國 强 )ㆍ저우융캉( 周 永 康 ) 상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후 주석 돌연 인터넷 감독 강조 21

22 05 中 면발 뽑는 로봇 등장 대량 생산 계획

23 中 면발 뽑는 로봇 등장 대량 생산 계획 중화인민공화국 허베이성 요리사 추이런천( 崔 潤 泉 )의 개발한 요리사 로봇 추이( 過 渡 ) 중국의 한 요리사가 자신의 조수로 국수 로봇을 발명했다. 중국 허베이성( 河 北 省 )의 한 요리사가 국수 만드는 로봇 '요리사 추이'를 개발했다고 17일(현지시간) 영국 오렌지 뉴스가 보도했다. 로봇을 개발한 추이런천( 崔 潤 泉 35)은 15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줄곧 도삭면을 만드는 식당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끓는 물 앞에서 하루 종일 면발을 뽑아내야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추이런천은 "'요리사 추이'가 자신을 대신해 훌륭하게 일하고 있다"며 "실제 요리사와 마찬가지로 완벽하게 디자인됐다"고 설명했다. '요리사 추이'는 자동차 와이퍼와 같은 원리로 상하로 움직이며 면을 자르는 기계다. 조만간 대량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추이런천은 "나의 꿈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요리사 추이'가 만든 도삭면을 맛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中 면발 뽑는 로봇 등장 대량 생산 계획 23

24 中 면발 뽑는 로봇 등장 대량 생산 계획 24

25 中 면발 뽑는 로봇 등장 대량 생산 계획 25

26 06 中 위안화 가치 17년래 최고치 기록

27 中 위안화 가치 17년래 최고치 기록 中 당국 추가절상 허용시사 여파 저우샤오촨( 周 小 川 ) 인민은행(PBC)장 중국 정책당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지준율과 금리 인상에 위안화 절상 등을 결합한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위안화 가치가 1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20국(G20) 파리 재무장관 회담에 참석중인 저우샤오촨( 周 小 川 ) 중국 인민은행장은 지난 18일 중국 수출업자들이 위안화 가치의 추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생존할 여지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중국 제일재경TV(CBN)를 인용해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전했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21일 오전 한때 지난주말보다 0.1% 상승한 달러당 를 기록해 중국이 1993년말 환율제도를 개편 한 이후 최고 치를 기록했다고 상하이 중국외환교역중심( 中 國 外 匯 交 易 中 心 )이 밝혔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고시한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위안 떨어진 였다. 위안화 1일 환율변동폭은 ±0.5%이다. 역외선물환시장에서 위안화 12개월물 선물 가격도 6일(영업일 기준) 연속 올라 (0.03%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12개월후 위안화 가치가 2.5% 절상되리라는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다. 홍콩 소재 스탠더드 뱅크그룹 통화투자 전략가는 "보다 강한 위안화, 지준율 인상, 그리고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잡기위해 총동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中 위안화 가치 17년래 최고치 기록 27

28 중국 당국은 수차례 지준율 인상 등을 시도해 물가를 잡으려 하고 있으나 소기의 성과는 보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9%로 전달(4.6%)를 상회했고 더구나 식료품과 부동산 값 등 서민들에 큰 영향을 주는 물가상승률은 더욱 큰 폭을 보이는 상황이다. 中 위안화 가치 17년래 최고치 기록 28

29 07 쿠바 카스트로 형제, 공산당대회 대표 임명

30 쿠바 카스트로 형제, 공산당대회 대표 임명 올 4월 14년만에 당대회 개최 경제개혁방안 논의 전망 피델 카스트로 전직 쿠바 공산당 비서 겸 대통령 쿠바 카스트로 형제, 공산당대회 대표 임명 30

31 라울 카스트로 현직 쿠바 공산당 비서 겸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자 대통령 형제인 피델 카스트로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전.현직 대통령이 올해 4월에 개최되는 제6차 쿠바 공산당대회 대표로 나란히 임명됐다고 EFE 통신이 20일 현지 관영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카스트로 형제는 19일 쿠바 동부 산티아고에서 호세 라몬 마차도 벤투라 부통령 주재로 열린 공산당 비서회의에서 대표로 지명됐다. 4월 16 19일 열리는 제6차 당대회는 1997년 이후 14년만에 처음 열리는 것으로 라울 카스트로가 추진하는 국가 경제개혁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차도 벤투라 부통령은 비서회의에서 제6차 당대회가 틀에 박히지 않은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해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었다. 올해 말 열리는 의회(인민권력국가회의)에서는 국가 고위 지도부의 교체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벤투라 부통령은 연말에 열리는 국가회의는 사회에서 당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려는 관심 속에 조직을 점검하는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밝 혔다. 국가회의에는 1천명의 공산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쿠바 카스트로 형제, 공산당대회 대표 임명 31

32 08 中 "인터넷 관리 수준, 한층 강화하라"

33 中 "인터넷 관리 수준, 한층 강화하라" 후진타오( 胡 錦 濤 중국 국가주석 후진타오( 胡 錦 濤 ) 중국 국가 주석은 19일 베이징( 北 京 )의 중앙당교에서 열린 지방정부 고위급 간부 세미나 개막식 연설에서 '인터넷을 비롯한 사회 관리체계 강화'를 긴급 지시했다. 후 주석은 "지금은 중국 경제 발전의 중요한 고비이면서 사회적 모순이 두드러지는 시기인데도, 사회 관리 체계에 적잖은 문제점이 존재하고 있다"며 "공산당의 집권 기반을 공고히 하면서 지속적인 사회경제 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관리 수준을 전면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했 다. 후 주석은 특히 "인터넷망 관리를 더한층 강화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인터넷상에서 건전한 여론 형성 시스템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중국 최고지도부가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에서 트위터 같은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경계한 것 으로 분석된다. 中 인터넷 관리 수준, 한층 강화하라 33

34 09 中, 올 11월 화성탐사선(잉훠 1호) 쏜다

35 中, 올 11월 화성탐사선(잉훠 1호) 쏜다 美 러 EU 日 이어 다섯번째 이온 탐측기등 첨단장비 갖춰 중국의 첫 화성탐사선인 '잉훠( 螢 火 반딧불) 1호'가 오는 11월 초 러시아가 운영하는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다. 발사 에 성공하게 되면 중국은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EU) 일본에 이어 다섯 번째로 화성탐사선을 보낸 국가가 된다. 중국 관영 법제만보( 法 制 晩 報 )는 20일 중국우주기술연구원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과 러시아의 양국 전문가들이 공동 연구를 통해 11월 초를 발사 시점으로 결정했으며, 돌발 상황이 없는 한 이때 발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첫 화성탐사선 잉훠 1호 의 실물 크기 모형 중국은 당초 지난 2009년 10월 잉훠 1호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측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더 높이겠다"는 이유로 2년을 연기했다. 이 번 화성탐사선 발사에는 소유즈 로켓보다 성능이 더 좋은 제니트 로켓이 사용된다. 중 러 양국은 이 로켓에 잉훠 1호와 러시아의 화성탐사 선 포브스-그룬트호를 함께 탑재해 화성의 타원궤도로 쏘아 보내 두 탐사선이 화성을 공동으로 탐사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잉훠 1호는 무게 110kg에 가로, 세로가 각각 75cm에 높이 60cm의 소형 탐사선이지만 각각 2대씩의 고정밀 카메라와 자기장 측정기, 이온 탐측기, 광학 이 미지 형성기 등 8개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화성까지 10~11개월을 날아가 화성의 타원궤도에 진입한 뒤, 1년 동안 화성 궤도를 돌며 공간 환경, 태양풍과 화성 자기장의 관계 등을 탐사 한다. 또 화성 대기층을 투시해 대기층의 수분, 온도에 대한 수직분포도도 만들 예정이라고 법제만보는 전했다. 잉훠 1호는 밤낮의 기온차가 100도에 이르고 야간에 영하 200도까지 떨어지는 화성의 혹독한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수명은 2년이다. 중국은 이번에는 탐사선을 쏘아 올리는 로켓을 러시아에 의존하지만, 이번 발사 이후에는 독자적인 화성 탐사 프로젝트에 착수해 이르면 2013년에는 독자 기술로 잉훠 2호를 발사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지난 2008년 선저우( 神 舟 ) 7호를 발사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우주 유영에 성공했고, 지난해 10월에는 달 착륙 준비를 위한 탐사선 창어 ( 嫦 娥 ) 2호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中, 올 11월 화성탐사선(잉훠 1호) 쏜다 35

36 中, 올 11월 화성탐사선(잉훠 1호) 쏜다 36

37 10 中 6자회담 차석대표 어제 평양 입국

38 中 6자회담 차석대표 어제 평양 입국 6자재개.북핵 놓고 북.중 긴밀조율할듯 23일 외교부장 방한땐 북핵라인 안 장즈쥔( 張 志 軍 )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 김계관 北 외무성 제1 부성 中 6자회담 차석대표 어제 평양 입국 38

39 중국 6자회담 차석대표인 양허우란( 楊 厚 蘭 ) 한반도 및 북핵문제 전권대사가 20일 평양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소식통은 21일 "장즈쥔( 張 志 軍 )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어제 방북하면서 양 대사가 수행했다"며 "양국간에 북핵문제와 6자회담 재개 방안이 긴밀히 협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대사는 장 부부장과 함께 북측 6자회담 수석대표직을 맡아온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만나 6자회담 재개방안과 북한 UEP(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조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측은 23일 양제츠( 楊 潔 지< 兼 대신 虎 들어간 簾 >) 외교부장의 방한을 앞두고 북한에 대해 남북대화에 전향적으로 나서고 비핵화와 관련해 성의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설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소식통은 이어 "중국측이 23일 외교부장 방한때 북.중 협의 결과를 전달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장즈쥔 상무부부장이 평양에 도착해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만수대 의사당에서 회담을 했다고 보도했 다. 한편 양 부장의 방한에는 중국의 우다웨이( 武 大 偉 )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나 양 대사 등 북핵 담당라인이 별도로 수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 다. 中 6자회담 차석대표 어제 평양 입국 39

40 11 中 보시라이 딸-천윈 손녀 열애설로 `시끌'

41 中 보시라이 딸-천윈 손녀 열애설로 `시끌' 중국의 8대 혁명원로 가운데 한 명인 보이보( 薄 一 波,1908~2007) 전 부총리의 손자이자 보시라이( 薄 熙 來 ) 충칭( 重 慶 )시 당서기의 아들과 같은 8대 혁명 원로인 천윈( 陳 雲,1905~1995)의 손녀이자 천위안( 陳 元 ) 중국국가개발은행 회장의 딸 사이에 염문이 나돌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보시라이 서기의 아들인 보과과( 薄 瓜 瓜.23)와 천위안 회장의 딸 천샤오단( 陳 曉 丹.26)간, 즉 중국의 대표적인 홍색귀족 ( 紅 色 貴 族.중국 혁명 원로 가문) 3세대 간 열애설로 중국의 인터넷이 떠들썩하다고 홍콩 신문들이 보도했다. 20일 성도일보( 星 島 日 報 ), 빈과일보,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등 홍콩 신문들에 따르면 보과과와 천샤오단이 지난해 다른 친구들과 함께 티베트( 西 藏 )를 여행할 때 찍은 것으로 보이는 400장 가까운 사진이 바이두( 百 度 )를 비롯한 중국의 인터넷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에 유출됐다. 사진 속에서 보과과와 천샤오단은 서로 허리에 손을 얹거나 보과과가 천샤오단을 업는 모습을 취하는 등 영락없는 연인 사이로 보였다고 홍 콩 신문들은 전했다. 이들 사진은 지난주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급속히 유포되다 19일부터 점차 삭제되기 시작했다. 중국과 홍콩의 네티즌들은 중국의 대표적인 홍색귀족 3세대가 실제로 결혼을 하는게 아니냐면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상당수 네티즌 들은 권력과 부의 세습문제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과과와 천샤오단은 모두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후광으로 중국에서 잘 나가는 신세대 주자 로 꼽히고 있는 인물이다. 보과과는 영국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수학 중이다. 2009년에는 영국에 거주하는 걸출한 중국 청년 10 인 에 선정되기도 했다. 천샤오단 역시 같은 하버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과과의 할아버지인 보이보 전 부총리는 개혁.개방의 총설계사 였던 덩샤오핑( 鄧 小 平 )의 절친한 친구로 재정부장, 국가경제위원회 주임, 당 중앙위원 및 중앙정치국 후보위원, 국무원 부총리 등을 지내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혁명원로다. 보과과의 부친인 보시라이 서기는 중국 혁명원로 및 고위간부의 자제들로 구성된 태자당( 太 子 黨 ) 계열의 대표적인 정치인이다. 보시라이 서기는 범죄와의 전쟁 으로 쌓은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오는 2012년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제18차 당대회에서 중앙정치국 상무 위원 진입을 노리고 있다. 천샤오단의 할아버지인 천윈 역시 덩샤오핑 시절 국무원 부총리,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지낸 보수파의 거두였다. 中 보시라이 딸-천윈 손녀 열애설로 `시끌' 41

42 12 中 인터넷, 텅쉰.바이두.알리바바 3독점 체제

43 中 인터넷, 텅쉰.바이두.알리바바 3독점 체제 중국의 인터넷시장이 소수의 독점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화시보( 京 華 時 報 )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민간 인터넷 정보제공업체인 인터넷실험실( 互 聯 網 實 驗 室 )은 최근 `인터넷 독점 조사 연구보고'에서 텅쉰( 騰 訊 ), 바이두( 百 度 ), 알리바바( 阿 里 巴 巴 )가 메신저, 검색, 전자상거래 등 각 분야에서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텅쉰과 바이두, 알리바바 3개사의 시가총액은 744억 달러로 중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인터넷기업의 전체 시 가총액의 70%를 차지했다. 텅쉰은 실시간 메신저 분야에서 76.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2009년 매출액은 124억4천만위안(2조1천억원)으로 중국 인터넷 업계의 6.78%에 달했다. 검색엔진 분야에서는 바이두가 시장 점유율 80%를 돌파하며 중국어 검색엔진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알리바바는 중국 기업 간(B2B) 전자상거래 분야 시장 점유율이 54.39%고 인터넷 업계 전체 매출액의 2.12%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특히 자회사 중 기업소비자 간(B2C) 전자상거래 업체인 타오바오왕( 淘 寶 網 )과 인증 사이트 즈푸바오( 支 付 寶 )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94.7%, 71.0%로 절대적인 위치에 올라 있다. 中 인터넷, 텅쉰.바이두.알리바바 3독점 체제 43

44 13 中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성 유망

45 中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성 유망 교육.숙박.서비스업은 신성장 업종 중국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이 성장기를 맞고 있어 중국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이 참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코트라 상하이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중국은 1990년대 이후 호텔, 음식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랜차이즈 업체들 이 생겨났으며 2009년에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4천여개로 전 년에 비해 15% 급증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포는 2009년 33만여개로 프랜차이즈 브랜드당 평균 83개의 점포를 보유했다. 중국의 프랜차이즈 산업은 1980년대 맹아기를 거쳐 1994~1996년 도약기, 1997~2005년 성장기, 2006~2007년 정돈 및 조정기, 2008년 이후 안정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프랜차이즈 산업은 처음 KFC, 맥도날드 등 글로벌 업체들에서 출발한 후 유명 음식점인 췐쥐더( 全 聚 德 ) 등 중국 업체들이 프랜차이 즈 방식을 도입했으나 전반적으로 이해가 낮아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학습과 관망이 진행됐다. 이후 중국 정부가 `프랜차이즈 관리 시범 방법'을 발표하고 중국프랜차이즈협회가 결성되면서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았으나 플랜차이즈 업 체들이 난립하는 경향을 띠며 다시 정부가 나서 `프랜차이즈 관리조례'를 발표하면서 산업 구조조정이 진행됐다.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제도 개선과 시장 성숙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이 안정적인 성장기를 맞고 있다. 중국의 프랜차이즈를 업종별로 보면 2009년 경우 상위 120개 기업의 대다수가 종합소매업과 의류 소매, 호텔, 교육 등 서비스업과 소매업 이며 최근에는 세탁, 의료보건, 가사, 미용 등의 서비스 관련 프랜차이즈들이 늘고 있다. 2009년 프랜차이즈 업종별 매출액 증가율은 호텔업이 전년 대비 62.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탁업 45.7%, 기타 서비스업 29.0%, 교육업 26.8%, 종합 소매업 24.0% 등의 순이었다. 가정 인테리어업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액이 14.5% 줄어 상위 120개 프랜차이즈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중국의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소매업의 쑤궈( 蘇 果 ), 메이이쟈( 美 宜 佳 ), 진후볜리( 金 虎 便 利 ), 탄무장( 譚 木 匠 ), 요식업의 루자콰이디( 如 家 快 捷 ), 아와산자이( 阿 瓦 山 寨 ), 서비스업의 베이다칭다오( 北 大 靑 島 ), 캉지( 康 潔 ), 예즈펑( 業 之 峰 ), 훙황란( 紅 黃 蘭 ) 등이 있다. 코트라는 향후 유망한 프랜차이즈 업종으로 아동 조기교육, 이코노미 호텔, 차량 애프터서비스, 자동차 용품 판매점 등이 유망해 주목할만 하다고 밝혔다. 中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성 유망 45

46 14 中 상하이, 작년 임금증가 시민 30% 불과

47 中 상하이, 작년 임금증가 시민 30% 불과 임금증가 불균형.소득격차 확대 문제 노출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 上 海 )의 소득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방일보( 解 放 日 報 )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통계국은 `상하이시민 임금 증가 조사 보고'에서 2천531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작년 임금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29%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임금이 증가했다는 시민 중 임금 증가율이 10% 이상인 경우는 9%에 불과했다. 또 임금변동이 없었다는 응답은 50.4%, 임금이 줄었다는 응답은 15.6%를 각각 기록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대답은 5%였다. 임금이 10% 이상 줄었다고 대답한 조사 대상자는 8.2%였다. 임금소득이 가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적으로 70% 가량을 차지했다. 보고서는 금융위기의 영향이 작년까지 이어지며 임금소득의 증가가 빠르지 않은 것은 물론 임금증가가 불균형을 이뤘고 상당수 시민의 임 금이 뚜렷하게 상승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임금소득이 줄었다고 응답한 조사 대상자들의 35.4%는 임금하락의 이유로 기업 불경기와 국내외 주문감소를 이유로 꼽았다. 현재의 임금에 만족한다는 조사 대상자는 0.4%에 불과했고 현재의 임금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무려 67.7%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생활 스트레스가 높아졌고 계층별 소득격차가 확대되며 저소득층이 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 다고 분석했다. 외국기업 종사자들만 보면 임금소득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기업 종사자 가운데 작년 임금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43.2%였고 전년과 같았다는 40.7%, 줄었다는 11.2% 등의 비율을 나타냈다. 中 상하이, 작년 임금증가 시민 30% 불과 47

48 15 中 인민은행장, 위안화 절상속도 타협 거부

49 中 인민은행장, 위안화 절상속도 타협 거부 저우샤오촨( 周 小 川 ) 중국 인민은행장은 위안화 절상속도는 중국 정부 스스로 결정할 것이며 결코 외국의 압력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 조했다고 재경망( 財 經 網 )이 18일 보도했다. 저우 행장은 17일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회의에 참가, "우리는 우리의 자체판단에 따라 독자적으로 위안화 가치를 조정할 것이다. 우리는 예전부터 외부의 크고 작은 압력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자체 판단에 따라 중국의 금융시장 발전을 위해 위안화 환율체제를 개혁하고 환율탄력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등 상당수 국가는 위안화 가치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으며 절상속도도 너무 완만하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와 브라 질도 미국측에 가세, 위안화 저평가에 대해 불만을 제시하고 있다. 위안화 가치는 최근 꾸준히 올라 지난 18일 달러화에 대한 환율이 위안까지 떨어져 최저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인민은행 부행장이자 국가외환관리국 국장인 이강( 易 綱 )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의 환율은 적정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앞으로 시장변동 등에 따라 주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中 인민은행장, 위안화 절상속도 타협 거부 49

50 16 中, 금리인상 10일만에 또 지준율 올려

51 中, 금리인상 10일만에 또 지준율 올려 중국이 올 들어 두 번째로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고객의 인출 요청에 대비해 예금 총액 중 현금으로 보유하는 비율)을 인상하면서 인플레이 션과의 전쟁에 나섰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상으 로 대형 은행 기준 지급준비율은 19.5%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은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달 14일에 지급준비율을 인상한 데 이어 춘 제( 春 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달 8일에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이번 지준율 인상은 금리 인상을 단행한 지 불과 10일 만에 이뤄졌다. 中, 금리인상 10일만에 또 지준율 올려 51

52 17 후 주석 " 中 - 越 우호관계는 보석처럼 소중"

53 후 주석 " 中 - 越 우호관계는 보석처럼 소중" 후진타오 중국 주석은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 특사로 중국을 방문한 호앙 빈 콴 대외부 부장을 만나 베트남과의 우호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후 주석은 호앙 부장에게 지난달 열린 베트남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응웬 푸 쫑 새 서기장이 선출된 데 대해 축하인사를 건네고 양국간의 전 통적 우호 관계는 보석 처럼 귀중한 재산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후 주석은 또 양국간의 장기적 안정을 유지하고 전면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깊은 관심을 갖고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베 트남에 양국간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고 국제 및 지역문제에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대해 호앙 부장은 베트남 역시 중국과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베트남 새 지도부 역시 세계 및 아시 아 안정과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양국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베트남은 최근 영토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어 왔으며 지난해 베트남이 미국과 공동 해군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중국을 자극하기도 했다. 중국은 이에따라 베트남과의 관계회복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해 왔으며 이번 특사면담도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후 주석 中 - 越 우호관계는 보석처럼 소중 53

54 18 中 네티즌 94%, 中 기업 북방영토 사업 `찬성'

55 中 네티즌 94%, 中 기업 북방영토 사업 `찬성' 중국 네티즌의 94%는 일본과 러시아간 영토분쟁을 겪고 있는 북방영토(러시아명 남쿠릴 열도)에서 중국기업이 사업을 벌이는 데 찬성 한 다는 입장을 보였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 環 球 時 報 )는 인터넷 사이트 환구망( 環 球 網 )을 통해 네티즌 2천5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4%가 북방영 토에서 중국기업이 러시아와 합작으로 수산개발 사업을 벌이는 데 찬성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18일 전했다. 이들은 중국기업의 북방영토의 수산자원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중국의 경제이익에 부합한다며 찬성 이유를 밝혔다. 일부 네티즌들은 만일 중국기업이 러시아가 벌이는 자원 개발 사업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벌 수 있는 돈은 러시아가 다 벌어갈 것이다. 러시아측이 요청하는 데 우리가 그 요청을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 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중국의 이익이 중요하지 다른 나라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고 나섰으며 일부는 중국이 러시아와 합작하는 것은 그야 말로 사업일 뿐이며 영토분쟁에서 어느 쪽을 편들려는 의도는 없다. 따라서 일본은 그렇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을 밝힌 소수는 중국이 러시아와 일본의 영토분쟁에 말려들어가서는 안된다는 점을 내세웠다. 이들은 중국은 국가의 핵심사안에 모든 정력을 기울여야 하며 타국의 영토분쟁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 고 말했다. 中 네티즌 94%, 中 기업 북방영토 사업 `찬성' 55

56 19 中 상하이, 작년 임금증가 시민 30% 불과

57 中 상하이, 작년 임금증가 시민 30% 불과 임금증가 불균형.소득격차 확대 문제 노출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 上 海 )의 소득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방일보( 解 放 日 報 )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통계국(CSBS)은 상하이시민 임금 증가 조사 보고 에서 2천531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설 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작년 임금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29%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임금이 증가했다는 시민 중 임금 증가율이 10% 이상인 경우는 9%에 불과했다. 또 임금변동이 없었다는 응답은 50.4%, 임금이 줄었다는 응답은 15.6%를 각각 기록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대답은 5%였다. 임금이 10% 이상 줄었다고 대답한 조사 대상자는 8.2%였다. 임금소득이 가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적으로 70% 가량을 차지했다. 보고서는 금융위기의 영향이 작년까지 이어지며 임금소득의 증가가 빠르지 않은 것은 물론 임금증가가 불균형을 이뤘고 상당수 시민의 임금 이 뚜렷하게 상승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임금소득이 줄었다고 응답한 조사 대상자들의 35.4%는 임금하락의 이유로 기업 불경기와 국내외 주문감소를 이유로 꼽았다. 현재의 임금에 만족한다는 조사 대상자는 0.4%에 불과했고 현재의 임금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무려 67.7%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생활 스트레스가 높아졌고 계층별 소득격차가 확대되며 저소득층이 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기업 종사자들만 보면 임금소득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기업 종사자 가운데 작년 임금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43.2%였고 전년과 같았다는 40.7%, 줄었다는 11.2% 등의 비율을 나타냈다. 中 상하이, 작년 임금증가 시민 30% 불과 57

58 中 상하이, 작년 임금증가 시민 30% 불과 58

59 中 상하이, 작년 임금증가 시민 30% 불과 59

60 中 상하이, 작년 임금증가 시민 30% 불과 60

61 20 中 옌볜 조선족 팽이돌리기 기네스북 올라

62 中 옌볜 조선족 팽이돌리기 기네스북 올라 중국 옌볜( 延 邊 ) 조선족자치주 투먼시( 圖 們 ) 조선족 학생들이 한민족 전통놀이인 팽이돌리기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투먼시 중소학교학생 507명은 대보름날인 지난 17일 두만강 광장에서 영국인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관 2명이 참관한 가운데 5분 간 동시에 팽 이돌리기를 해 '최다인수 팽이돌리기' 세계기록증서를 받았다고 길림신문이 19일 전했다. 이날 기네스 도전 행사는 대보름을 맞아 투먼시가 주최한 '옌볜의 겨울' 민속놀이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신문은 "조선족 학생들은 자신들 이 세계기록을 수립해 기네스 인증서를 받았다는데 기쁨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이게 바로 중화인민공화국 연변 조선족자치주 지도이다 中 옌볜 조선족 팽이돌리기 기네스북 올라 62

63 21 中, 북핵 UEP 보고서 안보리 채택 막아

64 中, 북핵 UEP 보고서 안보리 채택 막아 중국이 유엔 전문가패널이 작성한 북한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보고서의 채택과 공개를 반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 라 북한 UEP 문제를 안보리에서 논의할 가능성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결의에 따라 구성된 대북제재위원회는 23일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참여한 정기회의에서 이 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이 작성해 지난달 27일 제출한 북한 UEP 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거부권을 가진 중국은 회의 일정을 잡는 것부터 반대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전문가 패널 보고서의 채택과 공개를 막고 있다. 대북 제재위원회는 회원국 만장일치제로 운영된다. 전문가 패널 보고서의 내용은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과 경수로 개발계획이 유엔 제재결의 위반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 UEP 문제는 최종적으로 6자회담에서 해결되어야 하지만 안보리 논의는 문제의 성격 규정 등을 위해 꼭 필요하다 며 다른 방법을 찾고 있다 고 말했다. 中, 북핵 UEP 보고서 안보리 채택 막아 64

65 22 中, 濠 석유자원 진출 '가속'

66 中, 濠 석유자원 진출 '가속' CNOOC, 퀸즐랜드 가스투자도 내인가 중국이 또다시 투자 승인을 얻어내는 등 호주 석유.가스자원 부문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의 국영 해양석유공사(CNOOC)는 호주 재무부로부터 퀸즐랜드주의 탄층가스 및 이판암가스 탐사프로젝트 투자계획에 대한 내인가를 받았다고 이 사업 파트너인 엑소마 에너지가 18일 밝혔다. CNOOC계열 가스.파워그룹은 엑소마의 이번 갈릴리 반층에 대한 탐사사업 5건의 지분 50%를 취득하는 것을 조건으로 최소 5천만 호주달 러를 투자하게 된다. 또 옵션으로 엑소마 지분 35%, 1억7천320만주도 살 수 있도록 돼 있다. CNOOC는 이미 호주 최대 액화천연가스 회사인 노스웨스트셸프 및 서호주 해양탐사사업에 각각 5.3%, 25%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호주 앨토너 에너지와 파트너관계를 맺고 남호주의 30억 달러 규모 애커링거 석탄관련 프로젝트의 지배지분을 획득할 수 있는 허가를 받기도 했다. CNOOC와 엑소마의 이 사업은 중국과 퀸즐랜드 주정부의 승인을 남겨 놓고 있다. 한편 CNOOC은 이번 주 들어 향후 5년간 중국내 석유와 가스 개발에 총 53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中, 濠 석유자원 진출 '가속' 66

67 23 中. 10개 도시 1월 집값 10% 이상 상승

68 中. 10개 도시 1월 집값 10% 이상 상승 중국 국가통계국은 주요 70개 도시중 1월 새집 집값이 작년 동월 대비 10%이상 오른 곳은 10개에 이른다고 18일 밝혔다. 통계국이 이날 내놓은 1월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요 70개 도시중 새집 집값이 작년 1월에 비해 오른 곳은 68개, 내린 곳은 2개에 이른다고 중국신문망( 中 國 新 聞 網 )이 보도했다. 새집 집값이 지난달에 비해 2% 오른 곳은 3곳이며 가격이 내린 도시는 3개 였다. 기존 주택의 경우 1월 가격이 작년 동월대비 가격이 오른 곳은 65개였고 이중 10% 이상 오른 곳은 6개였다. 가격이 떨어진 도시는 5개다. 中. 10개 도시 1월 집값 10% 이상 상승 68

69 24 中 아프리카 투자액 100억달러 돌파

70 中 아프리카 투자액 100억달러 돌파 아프리카 최대 무역 대상국 부상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인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18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야오젠( 姚 堅 ) 대변인은 전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천더밍( 陳 德 銘 ) 상무부장의 아프리카 방문에 대해 설명하면서 중국이 아프리카의 최대 무역 대상국이 됐으며 아프리카는 중국의 4대 해외투자 대상지역이 됐다고 밝혔다. 천더밍 부장은 지난 13일부터 17일 일정으로 아프리카 모로코와 적도기니, 가나 등 3국을 방문했다. 천 부장은 이들 3국과 중국의 수교 55주년을 기념하고 양지역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관급 4차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천 부장은 이들 3국의 대통령을 예방한 것을 비롯, 정부 유관 부문들과 실무회담을 갖고 주요 산업시설을 둘러봤으며 가나에서 현지와 서 방 언론들, 정부 기관 대표들이 참석하는 좌담회에 참석해 양지역의 교류확대를 다짐했다. 야오 대변인은 2000년부터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채널을 가동한 후 양지역의 무역규모가 100억달러에서 작년 1천269억달러로 급증했고 대( 對 ) 아프리카 투자액은 작년에만 10억달러를 기록해 누적 투자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아프리카 투자 분야는 광업과 제조업, 농업 등 다양하다. 야오 대변인은 또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원조도 크게 증가했다면서 2009년 원조금액이 2006년의 2배로 증가했으며 작년 말까지 아프리 카의 3만여 공무원, 기술자들의 교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아프리카와 공동발전의 원칙 아래 경제협력을 심화할 방침이라고 전제하면서 먼저 무역자유화와 중국 기 업들의 아프리카 투자를 농업, 제조업, 금융, 상업, 무역, 환경보호 등으로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작년 7월1일부터 26개 아프리카 국가들의 4천700개 품목에 대해 관세를 60% 감면하고 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 분야도 농업, 교육, 의료, 음용수 위생, 빈곤 탈피 등으로 넓히고 양지역의 중복과세 방지 협정을 체결해 사업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中 아프리카 투자액 100억달러 돌파 70

71 25 中 "올해 WTO 정부조달협정 가입추진"

72 中 "올해 WTO 정부조달협정 가입추진" 중국 정부가 올해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원 산하 재정부는 '2011년 정부 조달업무요점'이라는 문건에서 이런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8일 보도했다. GPA는 일정금액 이상의 정부조달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건설공사를 발주할 때 외국 업체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외국 업체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입찰 기회를 잃었을 때 WTO에 제소할 수 있으며 차별적 대우가 확인되면 보복조치도 가능하다. 중국은 2001년 WTO에 가입했지만, WTO 회원국 중 41개국이 참여한 GPA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상태이며 정부 조달물자 구매 사업에서 자국 기업에 유리하게 입찰을 진행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런 비난을 의식해 중국은 지난 2007년부터 GPA 가입 시도를 해왔으나 가입조건을 두고 여전히 이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의 정부 조달시장 규모가 5천억 달러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조기 가입 요구가 거세다. 재정부는 이 문건에서 앞으로 정부 조달 물량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디지털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中 올해 WTO 정부조달협정 가입추진 72

73 26 中, 부동산 규제 조치 중소 도시로 확대

74 中, 부동산 규제 조치 중소 도시로 확대 잇단 고강도 규제에도 불구 중국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규제 조치가 난징( 南 京 )을 비롯한 중소 도시로 확대될 것으로 보 인다고 양자만보( 揚 子 晩 報 )가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부동산 가격 안정에 적극 나서라는 국무원 지시에 따라 부유층이 많이 거주하는 장쑤( 江 蘇 )성의 난징과 쑤저우( 蘇 州 ), 우시( 無 錫 ) 등 3개 도시가 이달 중순 부동산 규제 조치 시행 세칙을 마련,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 도시는 지난해 10월 중앙정부의 부동산 규제 조치에 따라 2채 이상 보유자에 대한 부동산 대출 제한 등을 담은 규제 방안을 마련했 으나 지금까지 시행하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최근 수년간 부동산 가격이 치솟자 지난해 4월부터 부동산 규제 조치를 잇달아 내놓았으나 지난해 하반기 한때 주춤했던 부 동산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국가통계국이 1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대부분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이 상승했다. 조사 대상 70곳 가운데 68곳의 신규 분양 주택 가격이 상승했으며 65곳은 기존 주택 가격도 함께 상승했다. 전년 대비 10% 급등한 지역도 10곳에 달했다. 후난( 湖 南 )성 위에양( 岳 陽 )의 주택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2% 급등하는 등 중부와 동북지역 중소도시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이에 따라 대도시 위주로 시행됐던 부동산 규제가 중소 도시로 확대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주택 가격 상승에 따라 최근 주택 임대료도 급등,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廣 州 ) 등 3대 도시의 주택 임대료가 춘제 이전보다 평균 10% 올랐다. 中, 부동산 규제 조치 중소 도시로 확대 74

75 27 中 증시, 통화긴축 우려로 하락

76 中 증시, 통화긴축 우려로 하락 중국 증시가 주말 통화긴축 조치가 단행될 것으로 우려되며 하락했다. 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27.17포인트(0.93%) 내린 2,899.79, 선전성분지수는 포인트(1.37%) 하락한 12,613.11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악세로 출발한 후 횡보세를 지속하다 오후 낙폭을 확대했다. 이번주 초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9%로 높은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중앙은행인 인 은행이 주말을 기해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상하이지수는 2,900선을 두고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졌으나 장 후반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가전, 농업, 석탄, 기계 등의 업종은 일제히 하락했으나 도자기, 주류, 황금, 유리, 방직, 식품 등의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1천434억위안, 선전성분지수 거래대금은 1천152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中 증시, 통화긴축 우려로 하락 76

77 28 中 후야오방 장남, 부친 회고록 출간

78 中 후야오방 장남, 부친 회고록 출간 원자바오 총리 서문..쩡칭훙.후치리 글도 담겨 후야오방( 胡 耀 邦 )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장남이 부친 회고록을 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8일 시사주간지인 중국신문주간을 인용해 보도했 다. '중국은 왜 개혁해야 하나-부친 후야오방을 회상하며'라는 제목으로 된 이 책에서 저작자인 후 전 서기의 장남 후더핑( 胡 德 平 )은 개혁의 필 요성이라는 화두에서 시작해 부친의 개혁작업 중의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그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담아냈다. 아버지와 아들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쓰인 이 책에는 중국 개혁 작업에 대한 역사적인 매력뿐만아니라 혈연의 정이 듬뿍 담겨있다고 신화 통신은 전했다. 후더핑은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부 부부장을 지냈으며 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을 지내기도 했다. 특히 후더핑은 1980년대 초반 중앙당교 룸메이트였던 후진타오( 胡 錦 濤 ) 국가주석을 당시 공산주의청년단( 共 靑 團 ) 대부였던 부친에게 소개 시켜줘 후 주석이 정치지도자로 성장하는 배경을 만들어줬다. 신화통신은 중국에서 갈수록 개혁이 더 큰 화두가 되어가는 작금의 현실에서 후더핑의 부친 회고록은 '중국모델'에 대한 답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원자바오( 溫 家 寶 ) 총리와 쩡칭훙( 曾 慶 紅 ) 전 국가 부주석, 후치리( 胡 啓 立 ) 전 중앙서기처 서기가 후 전 서기를 회고하는 글도 이 책에 담겨 있다고 신화통신은 소개했다. 이 책은 중국의 인민출판사가 출간했다.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시위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이유로 1987년 당시 중국의 최고 실력자였던 덩샤오핑( 鄧 小 平 )에 의해 총서기직에서 밀려나고서 1989년 6월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톈안먼( 天 安 門 )사태를 촉발한 비운의 정치가인 후야오방에 대해 최근 중국 내에 서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원 총리가 후 전 서기와의 긴 인연을 추모한 글이 인민일보에 발표된데 이어 베이징문학월간사( 北 京 文 學 月 刊 社 )가 이를 2010년 최 고의 산문으로 선정했는가 하면 지난달에는 후 주석의 핵심 브레인인 정비젠( 鄭 必 堅 ) 전 공산당 중앙당교 상무부교장이 후 전 총서기를 찬양 글을 관영 신화통신의 인터넷사이트인 신화망에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그에 앞서 쩡칭훙 전 국가 부주석이 후 전 서기의 탄생 90주년이었던 2005년 후야오방 추모 글을 쓰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일련의 움직임은 후 전 서기의 '복권'을 위한 사전정지 작업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中 후야오방 장남, 부친 회고록 출간 78

79 中 후야오방 장남, 부친 회고록 출간 79

80 29 中 지준율 0.5%P 인상..올들어 두번째

81 中 지준율 0.5%P 인상..올들어 두번째 중국 인민은행은 오는 24일부터 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18일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중국의 지준율 인상은 올해 들어 두 번째며 작년초 이후 8번째다.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4.9%를 기록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작년 12월(4.6%)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中 지준율 0.5%P 인상..올들어 두번째 81

82 30 中 올해 두번째 지준율 인상

83 中 올해 두번째 지준율 인상 인민은행장 추가 긴축 가능성 시사 저우샤오촨( 周 小 川 ) 중국 인민은행 최고 책임자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새해 들어 두번째로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은행 지준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형 시중은행들의 지준율은 19.5%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이후 1개월여만에 단행된 이번 지준율 인상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작년 동월 대비 4.9% 급등한 것으로 집계돼 일찌감치 예상된 조치다. 인민은행은 앞서 이달 초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 CPI 상승률이 6% 가까이 급등한 뒤 하반기에나 4%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돼 연내 기준금리와 지준율이 각 中 올해 두번째 지준율 인상 83

84 각 2차례 가량 추가 인상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저우샤오촨( 周 小 川 ) 중국 인민은행장은 이날 지준율 인상과 관련,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한 한 방법에 불과하다면서 지준율 인상은 통화 긴축의 유일한 수단이 아니며 금리 등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고 해서 다른 방법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향후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리 웨이 SC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준율 인상은 풍부한 시중유동성을 줄이기 위한 것이며 단기적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을 약화시키는 것은 아니라면서 인민은행이 다음달과 2분기에 걸쳐 2번의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中 올해 두번째 지준율 인상 84

85 31 핫머니 공습 경계주의보?

86 핫머니 공습 경계주의보? 中 지난해 핫머니 355억달러 유입 이례적 발표 가뜩이나 고물가에 시달리는 중국에 위안화 절상 등을 노리는 핫머니(단기 유동성 투기자금)가 또다시 몰리고 있다. 중국 외환당국은 핫머니 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하지만 내심 경계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중국 반관영 통신사인 중궈신원( 中 國 新 聞 )은 중국, 핫머니 규모 첫 발표 지난해 355억달러 유입 이라는 기사를 통해 중국 국가외환관리 국(CSAFE)이 2010년 단기 유동성 투기자금인 핫머니의 순유입액이 355억달러(약 39조5000억원)로 집계됐다고 17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핫머니 규모를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핫머니 유입에 대한 규제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국가외환관리국이 발표한 2010년 다국적자금 유동 감측보고 에 따르면 2010년 중국으로 유입된 이 같은 핫머니의 규모는 중국 외환보유 증가량의 7.6%, 국내총생산(GDP)의 0.6%를 차지했다. 또 다국적자금 유동 감측보고는 지난 10년 동안 핫머니의 연평균 유입량을 250억달러로 집계, 이 기간의 외화비축 증가량 중 9%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연도별 핫머니 변동 추이는 2001년 257억달러, 2002년 163억달러가 빠져나간 뒤 다시 핫머니가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2003 년 403억달러, 2004년 768억달러, 2005년 463억달러가 유입됐다. 중국 경제가 과열논쟁을 일으켰던 시기와도 맞물린다. 중국 외환당국은 핫머 니가 중국으로 몰리는 이유를 달러와 위안화의 환율차, 낮은 금리리 등과 함께 중국 경제의 급발전으로 분석했다. 외환관리국 관계자는 중국 전체 경제규모가 이미 커진데다 외환보유액이 충분해 다국적자금 유입에 대한 대응 능력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 다 고 말해 핫머니로 인한 경제 왜곡 현상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은행 여신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무역 흑자, 핫머니 유입까지 겹치면서 자본이 넘치는 중국 경제에 유동성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 핫머니 공습 경계주의보? 86

87 다는 지적도 많아 중국의 핫머니 유입에 대한 대응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핫머니 공습 경계주의보? 87

88 핫머니 공습 경계주의보? 88

89 핫머니 공습 경계주의보? 89

90 32 中 농민공 춘제 이후 왜 귀하신 몸 됐나?

91 中 농민공 춘제 이후 왜 귀하신 몸 됐나? 중국의 농민공( 農 民 工 )들 중국 개혁개방 이후 각종 산업 현장에서 묵묵하게 일하며 일본을 제치고 제2경제체로 올라선 중국 경제 발전의 일등공신 농민공( 農 民 工 농촌 출신 도시 노동자)들에 대한 중국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 특히 올 춘제( 春 節 설날)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회복한 중국의 경제 현장마다 심각한 농민공 부족 사태(민공황 民 工 荒 )를 겪으 면서 온갖 도시 문제의 주범으로 취급하던 싸늘한 시각이 사라지는 대신 그들의 몸값은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달라지는 시각 = 최근 춘제 이후 중국에서 농민공 모시기가 치열하다. 근로자들이 춘제 연휴 기간에 기존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을 찾아 이동하면서 연초마다 불거지는 농민공 기근 현상이 올해는 더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공업 지대가 몰린 동부 연안 지역과 서부 대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중서부 지역 간에 농민공 모시기 쟁탈전이 벌어져 몸값이 치솟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과 반관영 통신 중궈신원( 中 國 新 聞 ) 등에 따르면 주장( 珠 江 )삼각주 지역인 광둥( 廣 東 )성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청은 춘제 연휴 이후 광둥성에서만 약 100만명의 노동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광둥성 후이저우( 惠 州 )시 인력시장은 춘제 후 9만명의 농민공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장쑤( 江 蘇 )성 난징( 南 京 )시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국도 춘제를 맞아 농민공들이 귀향함에 따라 배관공, 용접공, 식당 종업원 등 5만여명의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중국 3대 인력시장 중 하나인 난징시 안더먼( 安 德 門 )의 경우 2만명의 농 中 농민공 춘제 이후 왜 귀하신 몸 됐나? 91

92 민공 부족 사태를 빚고 있다. 이 때문에 춘제 이후 동부 연안 지역은 농민공을 간절하게 찾고 있는 반면 중서부 지역은 농민공의 체류를 간곡히 당부하는 기현상이 벌어지 고 있다. 각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농민공 초빙 행사를 마련해 지난해 춘제 연휴 대비 30~50%가량 높은 월급을 제시하면서 농민공 확보에 안 간힘을 쓰고 있다. 난징시의 의류업체 하이란( 海 瀾 )그룹은 지난해 말 귀성하는 농민공들에게 연공에 따라 올해 연봉을 최저 4000위안(약 67 만원)에서 최고 1만위안(약 160만원)까지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중국 경제 1번지 상하이( 上 海 )시 제조업체의 경우 농민공을 모셔 오기 위해 400대의 버스를 안후이( 安 徽 ) 장쑤 허난( 河 南 ) 후베이( 湖 北 )성 등에 보내고 있으며 도심 내 인력시장마다 일손을 찾는 모집 공고가 넘쳐 나고 있다. 농민공 부족 현상 탓에 인력회사의 영업 방식도 바뀌고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인력송출회사들이 농민공들로부터 소개료를 받고 직업을 알선 했으나 거꾸로 돈을 들여 농민공을 찾아 업체에 보내 주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광둥성 둥관( 東 莞 )시는 지방정부가 직접 주변 지역과 우호 관계를 맺어 원활한 농민공 조달에 나서고 있다. 농민공 대접 왜 = 농민공에 대한 각 지방정부와 기업들의 태도가 바뀐 것은 인구 대국 중국이지만 1가정 1자녀 정책의 영향으로 인구 증 가세가 둔화되면서 근본적으로 노동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격주간 사회과학 학술지인 신화원자이( 新 華 文 摘 )는 최근 호에서 중국 노 동시장 추이를 전망하며 3년 뒤 생산 현장에 투입될 농민공이 현재보다 2000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산아 제한에 따른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중 고교 졸업생이 갈수록 줄면서 해마다 예비 노동 인력이 600만명씩 줄어든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서부대개발 전략에 따라 최근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는 중서부 지역과 동부 연안 지역 간 임금 격차가 줄어들면서 쓰 촨( 四 川 )성 등 내륙 지역 농민공들이 고향과 멀리 떨어진 동부 연안 업체보다 중서부 지역을 선호하는 것도 농민공 몸값을 높이는 주요인으 로 지적되고 있다. 서부대개발에 따라 제조업체들이 농민공들의 고향인 서부 지역으로 대거 옮아오면서 취업 기회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 다. 이 때문에 중국 국가통계국(CNBS)이 조사한 2009년 동부 연안 취업 농민공의 월수입은 1455위안으로 서부 지역 취업자 임금 1389위안 에 비해 겨우 5% 많았다. 5년 전 이들 지역의 임금 격차 15%와 비교하면 거의 차이가 없는 상태인 데다 물가까지 감안하면 오히려 동부 연 안 지역이 뒤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저임금에 의존했던 중국의 노동집약형 산업이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광둥성은 물론 상하이 저장( 浙 江 ) 장쑤 등 동부 지역 제조업체들의 구인난으로 인한 농민공들의 몸값 상승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민공 실체는 = 현재까지 발표된 중국 국가통계국의 농민공에 대한 공식 통계는 2009년 데이터가 현재에 가장 근접한 수치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2월 현재 중국 농민공 숫자는 모두 2억2978만명으로 2008년보다 1.9%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가통계국 농촌사( 司 )가 조사한 이 자료에서 2009년 고향을 떠나 6개월 이상 외지에서 거주하는 농민공이 1억4533만명, 고향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현지 제조업 등에 근무 하는 농민공은 8445만명으로 나타났다. 2009년까지 농민공들이 많이 찾은 곳은 여전히 동부 지역이지만 중서부 지역 비중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009년 동부 지역 농민공은 9076 만명으로 2008년보다 8.9% 하락한 반면 중부 지역(2477만명)과 서부 지역(2940만명)은 각각 33.2%와 35.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창 장( 長 江 )삼각주 지역 농민공은 2816만명으로 2008년보다 7.8% 줄었으며 특히 주장삼각주 지역 농민공은 3282만명으로 전년보다 22.5%나 줄 어 농민공들의 중서부 이동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민공" = 농민공은 중국의 농촌 출신 프롤레타리아(노동자) 中 농민공 춘제 이후 왜 귀하신 몸 됐나? 92

93 中 농민공 춘제 이후 왜 귀하신 몸 됐나? 93

94 33 中 농민공 춘제 이후 왜 귀하신 몸 됐나?

95 中 농민공 춘제 이후 왜 귀하신 몸 됐나? 중국의 농민공( 農 民 工 )들 중국 개혁개방 이후 각종 산업 현장에서 묵묵하게 일하며 일본을 제치고 제2경제체로 올라선 중국 경제 발전의 일등공신 농민공( 農 民 工 농촌 출신 도시 노동자)들에 대한 중국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 특히 올 춘제( 春 節 설날)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회복한 중국의 경제 현장마다 심각한 농민공 부족 사태(민공황 民 工 荒 )를 겪으 면서 온갖 도시 문제의 주범으로 취급하던 싸늘한 시각이 사라지는 대신 그들의 몸값은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달라지는 시각 = 최근 춘제 이후 중국에서 농민공 모시기가 치열하다. 근로자들이 춘제 연휴 기간에 기존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을 찾아 이동하면서 연초마다 불거지는 농민공 기근 현상이 올해는 더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공업 지대가 몰린 동부 연안 지역과 서부 대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중서부 지역 간에 농민공 모시기 쟁탈전이 벌어져 몸값이 치솟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과 반관영 통신 중궈신원( 中 國 新 聞 ) 등에 따르면 주장( 珠 江 )삼각주 지역인 광둥( 廣 東 )성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청은 춘제 연휴 이후 광둥성에서만 약 100만명의 노동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광둥성 후이저우( 惠 州 )시 인력시장은 춘제 후 9만명의 농민공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장쑤( 江 蘇 )성 난징( 南 京 )시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국도 춘제를 맞아 농민공들이 귀향함에 따라 배관공, 용접공, 식당 종업원 등 5만여명의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중국 3대 인력시장 중 하나인 난징시 안더먼( 安 德 門 )의 경우 2만명의 농 中 농민공 춘제 이후 왜 귀하신 몸 됐나? 95

96 민공 부족 사태를 빚고 있다. 이 때문에 춘제 이후 동부 연안 지역은 농민공을 간절하게 찾고 있는 반면 중서부 지역은 농민공의 체류를 간곡히 당부하는 기현상이 벌어지 고 있다. 각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농민공 초빙 행사를 마련해 지난해 춘제 연휴 대비 30~50%가량 높은 월급을 제시하면서 농민공 확보에 안 간힘을 쓰고 있다. 난징시의 의류업체 하이란( 海 瀾 )그룹은 지난해 말 귀성하는 농민공들에게 연공에 따라 올해 연봉을 최저 4000위안(약 67 만원)에서 최고 1만위안(약 160만원)까지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중국 경제 1번지 상하이( 上 海 )시 제조업체의 경우 농민공을 모셔 오기 위해 400대의 버스를 안후이( 安 徽 ) 장쑤 허난( 河 南 ) 후베이( 湖 北 )성 등에 보내고 있으며 도심 내 인력시장마다 일손을 찾는 모집 공고가 넘쳐 나고 있다. 농민공 부족 현상 탓에 인력회사의 영업 방식도 바뀌고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인력송출회사들이 농민공들로부터 소개료를 받고 직업을 알선 했으나 거꾸로 돈을 들여 농민공을 찾아 업체에 보내 주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광둥성 둥관( 東 莞 )시는 지방정부가 직접 주변 지역과 우호 관계를 맺어 원활한 농민공 조달에 나서고 있다. 농민공 대접 왜 = 농민공에 대한 각 지방정부와 기업들의 태도가 바뀐 것은 인구 대국 중국이지만 1가정 1자녀 정책의 영향으로 인구 증 가세가 둔화되면서 근본적으로 노동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격주간 사회과학 학술지인 신화원자이( 新 華 文 摘 )는 최근 호에서 중국 노 동시장 추이를 전망하며 3년 뒤 생산 현장에 투입될 농민공이 현재보다 2000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산아 제한에 따른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중 고교 졸업생이 갈수록 줄면서 해마다 예비 노동 인력이 600만명씩 줄어든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서부대개발 전략에 따라 최근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는 중서부 지역과 동부 연안 지역 간 임금 격차가 줄어들면서 쓰 촨( 四 川 )성 등 내륙 지역 농민공들이 고향과 멀리 떨어진 동부 연안 업체보다 중서부 지역을 선호하는 것도 농민공 몸값을 높이는 주요인으 로 지적되고 있다. 서부대개발에 따라 제조업체들이 농민공들의 고향인 서부 지역으로 대거 옮아오면서 취업 기회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 다. 이 때문에 중국 국가통계국이 조사한 2009년 동부 연안 취업 농민공의 월수입은 1455위안으로 서부 지역 취업자 임금 1389위안에 비해 겨우 5% 많았다. 5년 전 이들 지역의 임금 격차 15%와 비교하면 거의 차이가 없는 상태인 데다 물가까지 감안하면 오히려 동부 연안 지역이 뒤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저임금에 의존했던 중국의 노동집약형 산업이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광둥성은 물론 상하이 저장( 浙 江 ) 장쑤 등 동부 지역 제조업체들의 구인난으로 인한 농민공들의 몸값 상승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민공 실체는 = 현재까지 발표된 중국 국가통계국의 농민공에 대한 공식 통계는 2009년 데이터가 현재에 가장 근접한 수치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2월 현재 중국 농민공 숫자는 모두 2억2978만명으로 2008년보다 1.9%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가통계국 농촌사( 司 )가 조사한 이 자료에서 2009년 고향을 떠나 6개월 이상 외지에서 거주하는 농민공이 1억4533만명, 고향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현지 제조업 등에 근무 하는 농민공은 8445만명으로 나타났다. 2009년까지 농민공들이 많이 찾은 곳은 여전히 동부 지역이지만 중서부 지역 비중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009년 동부 지역 농민공은 9076 만명으로 2008년보다 8.9% 하락한 반면 중부 지역(2477만명)과 서부 지역(2940만명)은 각각 33.2%와 35.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창 장( 長 江 )삼각주 지역 농민공은 2816만명으로 2008년보다 7.8% 줄었으며 특히 주장삼각주 지역 농민공은 3282만명으로 전년보다 22.5%나 줄 어 농민공들의 중서부 이동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민공" = 농민공은 중국의 농촌 출신 프롤레타리아(노동자) 中 농민공 춘제 이후 왜 귀하신 몸 됐나? 96

97 中 농민공 춘제 이후 왜 귀하신 몸 됐나? 97

98 34 中 공항 3곳, '최고공항' 5위권 진입

99 中 공항 3곳, '최고공항' 5위권 진입 홍콩 첵랍콕공항, 상하이 푸둥공항, 베이징 서우두공항 등 중화권 공항 3곳이 국제공항협회(ACI)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공항 5위권 안에 진입했다고 신화통신이 18일 보도했다. ACI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인천공항이 6년 연속 최우수 공항상을 수상한 가운데 홍콩 첵랍콕공항, 상하이 푸둥공항, 베이징 서우두공 항이 각각 3,4,5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으로 1위부터 5위까지를 아시아 지역 공항이 석권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1천700여개 공항의 협의체인 ACI는 세계 153개 공항에서 30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청결도, 체크인 효율성, 직원의 친절도 등을 조사해 우수 공항 순위를 매긴다. 인천공항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세계 최우수 공항상 을 받았으며 2010년 평가에서도 5점 만점에 4.96점을 받아 경쟁 공항들 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中 공항 3곳, '최고공항' 5위권 진입 99

100 35 中 국가대표 우주인 왕웨 참가한 화성착륙실험 성공

101 中 국가대표 우주인 왕웨 참가한 화성착륙실험 성공 14일(현지시각) 모스크바 우주제어센터서 진행된 화성 모의 착륙실험에 취재진이 몰려 전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중국인이 포함된 화성탐사 시뮬레이션 팀의 화성 모의착륙 실험이 세계 최초로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 中 国 新 网 )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각) 모스크바 우주제어센터서 진행된 '마스(Mars)-500' 프로젝트에 참가한 중국인 왕웨( 王 )와 이탈리아인, 러시아인 3명이 250일간의 비행 끝에 모의 화성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들은 착륙 후 1시간여 동안 32kg에 달하는 우주복을 입은 채 로봇 탐사선의 도움을 받아 모의 탐사를 진행했으며, 각자의 국기를 모의표면 에 꼽은 후 모의 우주선으로 귀환하는데 성공했다. 러시아생의학문제연구소(IMBP)와 유럽우주국(ESA)이 공동실시하는 '마스-500' 실험은 가는데 250일, 체류 30일, 오는데 240일이 걸리는 화 성탐사 전과정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으로 탐사 기간 동안 사람들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관찰하기 위함이 주목적이다. '마스-500' 관계자 말에 따르면 실험 참가자들은 모의 착륙 이전에 8개월간 창문도 없는 원통형 철제 모듈 안에서 생활했으며, 제한된 환경 안에서 오랜 시간을 버텨야하는만큼 실험 과정이 매우 혹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항천과학연구훈련센터(SRTCC) 관계자는 "자사의 연구원 출신인 왕웨가 이번 실험에 직접 참여한만큼 실제 화성 탐사 과정을 시뮬레이 션하는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중국에서 자체 진행할 화성 탐사 유인우주선 연구에도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시뮬레이션 참가자들은 오는 18일과 22일 두차례 더 화성 모의착륙 실험을 실시한 뒤, 월 1일부터 일간의 귀환 모의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中 국가대표 우주인 왕웨 참가한 화성착륙실험 성공 101

102 한편 이번 '마스-500' 프로젝트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개발한 불고기와 비빔밥 등 한국산 우주식품이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中 국가대표 우주인 왕웨 참가한 화성착륙실험 성공 102

103 中 국가대표 우주인 왕웨 참가한 화성착륙실험 성공 103

104 36 中, 힐러리 `인터넷 자유 발언' 통제

105 中, 힐러리 `인터넷 자유 발언' 통제 마자오쉬( 馬 朝 旭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언론당국이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의 인터넷 자유 발언 에 대한 통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주중 미국대사관의 마이크로블로그에 게시됐던 클린턴 장관의 인터넷 관련 발언이 17일 임의로 삭제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SCMP)가 18일 보도했다. 주중 미국대사관은 중국의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을 통해 마이크로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클린턴 장관의 인터넷 자유 관련 발언 삭제가 중국 정부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른 것인지, 시나닷컴의 판단에 따른 것이지는 불확실하다고 SCMP는 전했다. 이에 앞서 클린턴 장관은 지난 15일 워싱턴D.C.의 조지워싱턴대에서 인터넷 자유와 압제의 한계를 역설하면서 이란, 미얀마, 베트남, 시리아 와 더불어 중국을 인터넷 탄압국가로 거명했다. 그러자 중국 외교부의 마자오쉬( 馬 朝 旭 )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정부는 인터넷 발전을 지지하고 합법적으로 공민의 발언 자유 를 보장하고 있다 며 중국은 인터넷 자유 문제를 핑계삼아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에 반대한다 고 밝혔다. 中, 힐러리 `인터넷 자유 발언' 통제 105

106 中, 힐러리 `인터넷 자유 발언' 통제 106

107 37 中 통화정책위원 "하반기 물가 4% 이하"

108 中 통화정책위원 "하반기 물가 4% 이하" 위안화 절상폭 올해 5~6% 적당 중국 청화대학 리다오쿠이( 李 稻 葵 ) 교수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하반기 4%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통화정책위원인 리다오쿠이( 李 稻 葵 ) 칭화대 교수는 18일 동방재부망( 東 方 財 富 網 )과 인터뷰에서 CPI 상승률이 2월 춘 절( 春 節.설)의 영향으로 1월보다 더 높아지겠지만 농산품의 공급이 늘어나며 하반기에는 4%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리 위원은 또 인민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해 1년만기 예금금리를 내년 CPI 상승률보다 조금 높게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했 다. 그는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임금과 기타 생산원가의 상승으로 향후 10년간 중국의 인플레 이션률이 3~5%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만약 국제상품가격이 급증하고 의외의 돌발사태가 발생하면 인플레이션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 위원은 위안화의 빠른 절상에는 반대 입장을 보였다. 그는 위안화 가치가 급증하면 수출업체들의 채산성을 악화시키고 다른 국가의 인플레이션을 높일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철광석과 구 리, 아연 등의 주요 수입국인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하면 호주, 칠레, 브라질 등의 이들 수출품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작년 6월 19일 중국이 관리변동환율제로 복귀한 후 위안화가 달러 대비 3.6% 절상됐다면서 위안화 절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中 통화정책위원 하반기 물가 4% 이하 108

109 없으며 위안화가 미국 달러를 대체하는 국제 준비 통화가 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리 위원은 중국 수출기업들이 20%에 달하는 임금인상과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 때문에 앞으로 수출 의존도를 줄이기로 했으며 올해 무역흑자 규모를 작년의 절반인 국내총생산(GDP)의 2%로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합리적인 위안화 절상폭은 5~6%라고 말했다. 中 통화정책위원 하반기 물가 4% 이하 109

110 38 中 은감회, 외부신용평가기관에 `견제구'

111 中 은감회, 외부신용평가기관에 `견제구' 중국 은행감독위원회(CBSC)는 외부 신용평가기관을 견제하기 위해 불공정 평가 사례가 발생할 경우 은행협회를 통해 평가과정 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공개키로 했다. 은감회는 17일 중국중앙정부 사이트에 올린 통지문을 통해 외부 신용평가기관과 은행 및 금융기관간의 업무상 균형을 맞추려는 취지에서 이 런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감회는 은행들이 외부 평가기관에 신용평가를 맡기는 행위를 줄이고 외부평가 결과에 직접 근거해 신용대출을 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은행들이 외부신용평가기관의 등급평가를 사용할 경우 과거에 중대한 잘못이 있는지, 조직 건전성과 내부 감독체제가 정비돼 있는지 등을 감 안해 결정하라고 붙였다. 은감위는 또 상업은행이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경우 반드시 내부평가도 거치도록 했다. 은감회는 이번 조치들은 외부 신용평가기관의 평가 변동에 따른 잠재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中 은감회, 외부신용평가기관에 `견제구' 111

112 39 中, 칭짱철도 네팔 카트만두까지 연장

113 中, 칭짱철도 네팔 카트만두까지 연장 중국 칭하이( 靑 海 )성과 티베트자치구를 잇는 세계 최장의 고원철도인 칭짱( 靑 藏 )철도가 2015년 티베트 제2의 도시 르카쩌(( 日 喀 則 )까지 연장 되고 2017년에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까지 확장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8일 티베트 수도 라싸( 拉 薩 )에서 티베트 제2 도시인 르카쩌를 잇는 칭짱철도 연장 노선이 2015년 개통된다고 보도했 다. 지난해 9월 착공한 이 연장 노선은 총 133억 위안(2조2천500억 원)이 투입돼 라싸-르카쩌 구간 253km를 잇게 된다. 르카쩌는 인도, 네팔과 인접한 600년 역사의 고도( 古 都 )로, 이 구간이 완공되면 연간 830만t의 화물이 운송돼 티베트 경제와 관광개발이 가속 화할 것으로 철도부는 전망했다. 철도부는 칭짱철도 노선을 추가로 연장, 2017년에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최고 해발 5천72m의 고원지대를 통과, 칭하이의 거얼무( 格 爾 木 )에서 라싸까지 1천142km 구간을 연결한 칭짱철도는 세계에서 가장 긴 고원철 도로, 2006년 7월 개통된 이후 관광객이 몰려 티베트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은 칭짱철도 연장과 더불어 거얼무에서 간쑤( 甘 肅 )성 둔황( 敦 煌 )을 잇는 철도와 라싸에서 티베트 동부인 린즈( 林 芝 )를 연결하는 철도 건 설을 추진하는 등 서부 고원지대 철도 확장에 적극적이다. 中, 칭짱철도 네팔 카트만두까지 연장 113

114 40 中 농업부 조사결과, 피혁우유 없다

115 中 농업부 조사결과, 피혁우유 없다 중국 정부가 이른바 '피혁우유'는 없다며 공포감 해소에 나섰다. 중국 국무원 산하 농업부는 18일 부처 웹사이트에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샘플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 시장에서 유통되는 우유의 품질은 '전 반적으로 안전하다'는 내용을 게시했다. 농업부는 지난해 한해동안 우유 판매 매장 4천778곳과 운송 차량 2천628곳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검사를 통해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 다. 중국에서는 최근 동물의 생가죽 자투리나 털가죽 등을 가수분해해 얻은 단백질을 우유나 분유에 섞어 만든 이른바 '피혁 우유'가 유통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으며 농업부도 그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었다. 특히 이런 피혁우유는 가죽 가공과정에서 각종 중금속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적지 않아 공포감을 불러 일으켰다. 실제 지난 2009년 3월 중국 저장( 浙 江 )성 진화( 金 華 )시 천위안( 晨 園 )유한공사가 이른바 피혁우유를 섞어 판매하다 적발된 적이 있다.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SGAQSlQ) 대변인은 이날 "진화시 천위안유한공사의 식품부정사건은 이미 철저한 조사를 거쳐 엄중 처벌했으며 식품안전을 위해 엄격한 단속을 연중내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앞서 지난 2008년에 기준치를 초과한 멜라민 함유 분유가 대량 유통되면서 이를 먹은 영아 6명이 숨지고 30만명이 신장결석을 앓 는가 하면 피혁우유 사건도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우유 공포가 되살아나면서 홍콩과 마카오 등지에서 우유와 분유 사재기 현상이 빚어졌다. 中 농업부 조사결과, 피혁우유 없다 115

116 41 中, 안보리 대북제재위 'UEP 보고서' 공개 막아

117 中, 안보리 대북제재위 'UEP 보고서' 공개 막아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결의에 따라 구성된 대북 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이 만든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UEP) 보고서 의 채택과 공개를 반대함에 따라 안보리를 통한 북한 UEP 논의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대북 제재위원회는 오는 23일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어 전문가 패널이 작성해 지난달 27일 제출한 북한 UEP 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만장일치로 운영되는 제재위에 대해 거부권을 가진 중국은 회의 일정을 잡는 것부터 반대하고 있으며, 궁극적 으로 전문가 패널 보고서의 채택과 공개를 막고 있다. 중국의 반대는 북한 UEP 문제가 6자회담이 아닌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혈맹인 북한 을 보호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자신감과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전문가패널 보고서의 내용은 북한의 우라늄농축 프로그램과 경수로 개발계획이 유엔 제재결의 위반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고서는 지난해 북한을 방문해 우라늄농축에 사용되는 2천개의 원심분리기를 직접 보고 온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와의 대담 결과 등을 토대로 작성됐다. 전문가 패널은 5개 상임이사국과 한국과 일본이 참여하고 있다. 보고서는 평양 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우라늄 농축과 관련된 우려들을 담고 있다. 헤커 박사에 공개한 농축시설 외에 우라늄 농축을 할 수 있 는 다수의 은밀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며, 북한이 핵 분열물질을 경제적 이유로 외국에 판매할 가능성 등을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앞서 패널은 북한 당국이 시리아와 미얀마, 이란의 핵개발이나 미사일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패널은 특히 북한 당국이 에너지 생산을 위한 우라늄농축 활동이 2009년 4월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최소 수년에 서 수십년 이전에 군사적 목적으로 시작됐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지난해 헤케 박사에게 자신들의 우라늄농축 시설을 공개해준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의 시설이 외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신들이 개발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이를 그대로 믿지 못하고 있다. 파키스탄 핵개발의 아버지로 평가되는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90년대 북한을 비롯해 이란, 리비아 등에 핵기술을 비밀리에 제공했다는 점을 중시하고 있다. 북한이 공개한 원심분리기는 이란과 마찬가지로 P-2형으로 알려진 파키스탄 방식의 시설임을 패널은 밝혔다. 中, 안보리 대북제재위 'UEP 보고서' 공개 막아 117

118 42 中 4월부터 위안화 옵션거래 도입

119 中 4월부터 위안화 옵션거래 도입 무역-투자 기업에만 허용 중국 금융당국은 4월 1일부터 환율변동에 따른 금융기관과 기업의 위험 회피를 지원하기 위해 위안화 통화옵션 상품 거래를 시작한다. 통화 옵션이란 미래의 특정 시점에 특정 통화를 정해진 환율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CSAFE)은 16일 홈페이지에 이 내용을 공고하고 새로 도입되는 위안화 통화옵션은 만기일에 매입 또는 매각 권리를 행 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도매각이 가능한 미국식 옵션 이 아닌 유럽식 옵션 이라는 것이다. 외환관리국은 아울러 투기를 막기 위해 기업들이 실제 무역거래와 투자를 시행하는 경우에 한해 통화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환 관리국은 위안화의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과 금융기관들의 환 헤지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이 상품을 도입하기로 했다 며 이 상품 도입으로 금융시장에서 파생 부문의 발전도 촉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中 4월부터 위안화 옵션거래 도입 119

120 43 태양 폭발로 中 남부 통신장애 발생

121 태양 폭발로 中 남부 통신장애 발생 최근 4년래 가장 강력한 태양 흑점의 폭발과 그에 따른 플라스마 방출로 중국 남부지역에서 지난 15일 단파 무선통신 장애가 발생했다고 중 국 관영 신화통신이 중국 기상국(CMA) 발표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CMA의 한 관리는 중국 상공에서 갑작스런 전리층 교란 현상도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사흘 동안 대형 태양 폭발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태양역학탐사위성(SDO)으로 관측한 결과 태양 폭발로 발생한 대규모의 태양 플라스마 입자(CME)가 초속 900km 의 속도로 지구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CME들은 한국 시각으로 17일 낮에 지구 궤도까지 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에서는 이번 태양 폭발이 통신장애와 함께 오로라를 발생시킬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영국 지질연구소(BGS)는 지난 14일에 이미 한차례의 CME 도달로 평소보다 낮은 위도 지역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었다 며 하루 혹 은 이틀 정도 안에 CME가 두 번 더 지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돼 날씨가 맑으면 오로라를 다시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태양 남반구의 흑점 1158에서 발생한 이번 태양 폭발은 가장 강력한 X등급 으로 분류됐다. 태양 폭발로 中 남부 통신장애 발생 121

122 44 中 농민공 인건비 급등..인력난 확산

123 中 농민공 인건비 급등..인력난 확산 춘제( 春 節 ) 때 귀향한 농민공들이 돌아오지 않아 심각한 인력난을 겪는 주장( 珠 江 ) 삼각주의 인건비가 급등하고 있다고 광주일보( 廣 州 日 報 ) 가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서부 대개발 정책에 따라 쓰촨( 四 川 )과 충칭( 重 慶 ) 등 농민공들의 고향인 서부지역에 대규모 생산시설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춘제 연 휴에 귀향했던 농민공들이 돌아오지 않아 주장 삼각주 생산업체들의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농민공 확보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이 지역 농민공들의 임금이 최고 20% 올랐다. 기피 업종인 식당이나 가정 도우미 등 서비스 업종의 인건비 상승 폭은 더욱 커 일반 생산직 근로자의 3배 수준인 4천 위안에도 구하기 어렵 게 됐다. 주장 삼각주에서 촉발된 인력난도 점차 중ㆍ서부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대표적인 농민공 송출지역이었던 쓰촨과 충칭, 후베이( 湖 北 )도 최근 개발 바람이 불면서 생산 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생산업체들은 물론 지방정부까지 가세해 각종 우대 혜택을 내세우며 귀향한 농민공 붙잡기에 나서고 있다. 빈부 격차 해소를 위해 지방정부들이 최저 임금을 대폭 인상한 것도 농민공 인건비 상승에 한몫했다. 베이징이 지난달부터 최저임금을 960 위안에서 1천160 위안으로 20.8% 인상한 데 이어 장쑤( 江 蘇 )성이 이달부터 성( 省 )내 대도시 최저임금을 18.8% 인상하는 등 중국 대부분 지방정부가 올해 들어 최저임금을 20%가량 인상했다. 中 농민공 인건비 급등..인력난 확산 123

124 45 中 여고생 왕지아인, 인형이야 사람이야?

125 中 여고생 왕지아인, 인형이야 사람이야? 마네킹이나 인형이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켰던 중국 여고생이 한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여고생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이 아니라 인형 같다" "포토샵으로 원래 모습을 전부 바꿨을 것"이라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최근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사람 실물과 같은 크기의 인형을 연상케 하는 한 중국 여고생의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확산됐다. 中 여고생 왕지아인, 인형이야 사람이야? 125

126 왕지아인( 王 嘉 韻 )이라는 이름의 이 여고생의 실체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그녀가 야외에서 친구와 촬영한 사진 등을 증거로 대며 "사람이 맞다"고 밝혔다. 사진 속 왕지아인은 가녀린 팔다리에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커다란 눈망울과 오똑한 코 등 인형 같은 외모를 하고 있다. 왕지아인은 17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있다. 中 여고생 왕지아인, 인형이야 사람이야? 126

127 46 中, 北 유사시 김정은 대안체제도 준비

128 中, 北 유사시 김정은 대안체제도 준비 외교소식통 親 中 인물 우선 김정남-정철 비호 가능성 중국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이은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3대 세습을 수용하면서도 권력승계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경우를 대비한 친( 親 )중국 성향의 대안체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16일 중국 당국이 상당수 전직 북한군 고위 장교 등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면서 김정일-정은 체제가 붕괴해 급 변사태가 우려될 경우 이들을 내세워 남한에 의한 흡수통일을 막고 친중 정권을 수립할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 중국공산당의 최고위 기구인 상무위원회 차원에서는 북한 정권이 불안하니 우선 북한의 안정을 위해 역할을 해야 한 다 는 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이는 중국이 현 북한 체제의 안정을 우선시하면서도 개혁 개방에 소극적인 김정일-정은 체제를 유일한 대안으로 생각하지 않고 만약의 사태 에 대비해 플랜B 형태의 체제를 구상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다른 소식통은 김정일의 장남 정남이 지난달 중국에서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자청해 모택동도 세습은 하지 않았다. (세습은) 사회주의 에 어울리지 않고 아버지도 반대였다 고 말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한 것은 그만큼 자신이 안전하다고 판단한 때문인 듯하다 며 중국이 정남을 유사시에 대비해 비호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들은 김 위원장의 차남 정철이 베이징을 거쳐 싱가포르에 가서 14일 에릭 클랩턴의 공연을 보는 과정에도 중국 당국이 그의 이동 과 신변보호 등에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한반도 북부에 미국과 남한을 반대하는 친중 정권의 존재가 국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 중국은 자신의 영향력 아래 있 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의 존립은 필요하지만 누가 통치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고 지적해 왔다. 한 전문가는 중국이 김정일-정은 체제 와 유사시 대안체제 라는 두 카드를 들고 북한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한국엔 우려스러운 일 이라며 통일의 기회가 돼야 할 북한 급변 상황이 영구 분단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 고 말했다. 中, 北 유사시 김정은 대안체제도 준비 128

129 47 中 언론, 北 김정일 생일맞이 일제히 보도

130 中 언론, 北 김정일 생일맞이 일제히 보도 CCT 멍젠주 만찬화면서 김정은 부각 눈길 중국 언론매체들이 16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생일맞이 행사를 일제히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평양에서 15일 열린 수중발레(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공연에서 김 위원장의 생일인 2월 16일을 수중발레 단원들이 물 위에 꽃으로 연출하는 사진을 신화망에 게재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별도의 기사에서 조선중앙TV가 14일 보도를 통해 출생 69주년이 되는 김 위원장의 출생지는 백두산이라는 점을 포함해 김 위원장의 여러 면면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백두산 폭풍속에 선 김 위원장을 그린 그림을 관람하는 사진도 실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도 북한 매체를 인용해 2월 16일이 김 위원장의 69세 생일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 위원장이 1942년 북중 접경의 백두산 밀영에서 태어났으며 1997년 10월에 조선노동당 총서기로 추대된데 이어 2009년 4월 국방 위원장에 재선됐고 작년 9월 노동당 서기로 재추대됐다는 약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중국신문사는 백두산 정일봉에 버들꽃이 피고 백두산 밀영의 김 위원장 생가에 햇무리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런 독특한 자연현상이 정일봉 지 역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것이라는 북한 매체의 '우상화 성향'의 보도 내용도 인용해 전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도 신화통신을 글 기사와 사진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생일을 소개했다. 중국내 신문매체와 주요 포털사이트들도 평양의 수중발레 사진을 포함해 북한내 김 위원장의 생일맞이 행사를 전했다. 문제의 수중발레 공연은 평양시 창광원 수영장에서 김 위원장의 생일을 경축하기위해 열린 것으로 행사에 리태남 내각 부총리, 김영대 조선 사회민주당 위원장, 박명철 체육상 등이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아울러 전날 열린 평양 주재 외교사절의 공식행사에서 북한의 실질적인 권력 2인자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찬양가로 알려진 '발 걸음'이라는 노래가 반주곡으로 쓰였다고 교도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또 중국 관영 CCTV는 15일 저녁 방영된 종합뉴스 프로그램 '신원롄보( 新 聞 聯 播 )'에서 13 15일 방북한 멍젠주( 孟 建 柱 ) 국무위원 겸 공안부 장과 김 위원장의 회견과 만찬을 보도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정은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비춰 눈길을 모았다. CCTV는 환영만찬장의 메인 테이블에서 김 위원장 옆의 멍 국무위원의 바로 옆에 앉은 김정은을 부각시키는가 하면 멍 국무위원과 김정은 간의 건배와 악수 장면을 편집해 내보냈다. CCTV는 이 보도에서 김 위원장의 생일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평양 거리를 비추면서 '2.16 경축'이라는 플래카드를 보여줘 사실상 김 위원 장 생일 축하를 암시하기도 했다. 中 언론, 北 김정일 생일맞이 일제히 보도 130

131 中 언론, 北 김정일 생일맞이 일제히 보도 131

132 中 언론, 北 김정일 생일맞이 일제히 보도 132

133 48 中 빙상연맹 피겨 나이 조작 아냐, 단순 실수일 뿐

134 中 빙상연맹 피겨 나이 조작 아냐, 단순 실수일 뿐 중국빙상경기연맹(CSA)이 의혹이 제기된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나이 조작에 대해 "단순 실수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16일(한국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AP통신은 중국빙상경기연맹이 전날 제기된 피겨스케이팅 선수 나이 조작 의혹에 대해 "제출, 입력 과 정에서의 단순한 실수로 생긴 일이다. 나이 조작이 아니다"며 "의혹이 제기된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전날 AP통신은 중국빙상연맹 홈페이지 공개된 선수들의 생년월일 자료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게시된 내용과 다르다며 '나이 조작' 의 혹을 제기했다. AP통신은 중국 페어스케이팅의 간판 스타 장단(26)-장하오(27)를 포함해 선수 8명의 생년월일이 다르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장단-장하오의 경우 ISU 홈페이지에 따르면 장단과 장하오의 생년월일은 각각 1985년 10월 4일, 1984년 7월6일로 등록돼 있다. 그 러나 전날까지 중국빙상연맹 홈페이지에는 장단이 1987년 10월4일로, 장하오가 1982년 2월6일에 태어난 것으로 나타나 있었다. 중국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 기록이 맞다면 장단은 만 14세의 나이에 장하오와 함께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 전한 것이 된다. 지난 1996년부터 ISU는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이 제한을 뒀다. 동계올림픽과 시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려면 대회 개최 전년도 7월 1일까지 만 15세를 넘겨야 한다. 또, 장단은 만 21세인 2003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나선 셈이다. ISU 주니어 대회는 전년도 7월 1일까지 남녀 싱글은 만 19세, 페어와 아 이스댄스는 만 21세를 넘으면 출전이 불가능하다. 중국이 이전에 여자 체조 선수들의 나이를 조작해 문제가 생겼던 터라 피겨 선수들의 나이가 다르게 나와있는 것은 커다란 의혹을 불러일으 켰다. 그러나 중국빙상경기연맹은 이것이 단순한 실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중국빙상경기연맹은 "의혹이 제기된 즉시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ISU와 우리 홈페이지의 자료가 달랐던 것은 제출, 입력 과정에서 생긴 中 빙상연맹 피겨 나이 조작 아냐, 단순 실수일 뿐 134

135 실수로 밝혀졌다"며 "ISU 홈페이지에 나온 생년월일이 진짜이며 나이 조작이 아니다"고 밝혔다. 중국빙상경기연맹은 홈페이지의 생년월일을 ISU 홈페이지와 똑같이 수정했다. 장단과 장하오의 생년월일도 바뀌었다. 중국빙상경기연맹은 "나이 조작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하기 위해 조사를 더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AP통신이 의혹을 제기했을 당시 "중국빙상경기연맹에 해명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던 ISU나 "중국은 이 문제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할 것이다. 진실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자크 로게 위원장은 아직 확실한 입장을 전하지 않은 상태다. 中 빙상연맹 피겨 나이 조작 아냐, 단순 실수일 뿐 135

136 49 中 충칭 20대 국장에 네티즌 설왕설래

137 中 충칭 20대 국장에 네티즌 설왕설래 중국 충칭시에서 20대 청년이 국장급 고위 간부에 발탁된 것을 두고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논란은 최근 중국 인터넷 사이트 톈야( 天 涯 ) 게시판에 '충칭시 융촨( 永 川 )구에서 80년대생 국장이 나왔다'는 글이 오르며 시작됐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아 1983년생으로 20대 후반에 불과한 펑쥔취안( 馮 軍 全 )이 충칭시 융촨구 산하 분국( 分 局 )의 감찰 담당 국장이 된 것에 모종의 배경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펑씨 사례는 전국적 화제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이 제기한 의문은 초고속 승진에 배경이 있는지, 그의 학력이 현 직책에 부합하는지로 모아지고 있다. 그러자 신경보( 新 京 報 )를 비롯한 주류 매체들은 펑씨의 승진에는 특별히 문제가 요소가 없었다며 온라인 논란 진화에 나섰다. 중국 언론들은 펑씨의 부친은 글도 모르는 시골 석공인데다 일가친척 중에도 인사에 영향력을 끼칠 만한 공직자가 없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또한 정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펑씨가 국장직에 임명된 것에 의문을 품고 있으나 시 당국은 펑씨가 직장을 다니며 공산당교에 서 법학 학사학위를 받았으므로 그를 국장에 임명한 것은 인사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시 당국은 인터넷에서 의혹이 일기 전인 작년 11월 융촨구 간부 7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업무평가에서 펑씨가 가장 높은 점수로 1등을 차지했 다며 시비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펑씨가 과거 유독 좋은 자리로 자주 인사이동을 하는 등 초고속 승진에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면서 시 당국의 해 명을 곧이곧대로 받으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가난한 농촌 지역 출신으로 17세 때부터 일을 하기 시작해 9년 만에 국장에 오른 펑씨와 같은 젊은 '기층 인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탁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中 충칭 20대 국장에 네티즌 설왕설래 137

138 50 中 양회 내달 3일 개막 쟁점뭘까

139 中 양회 내달 3일 개막 쟁점뭘까 국제문제보다 中 개혁ㆍ발전ㆍ민생에 초점 전출예정인 우방궈( 吳 邦 國 ) 전국인민대표대회(NPC) 상무위원장 中 양회 내달 3일 개막 쟁점뭘까 139

140 전출예정인 원자바오( 溫 家 寶 ) 중국 총리 전출예정인 자칭린( 賈 慶 林 )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NPPCC) 주석 中 양회 내달 3일 개막 쟁점뭘까 140

141 전출예정인 리창춘( 李 長 春 )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中 양회 내달 3일 개막 쟁점뭘까 141

142 전출예정인 저우융캉( 周 永 康 )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다음달 5일 열리고 그에 이틀 앞서 최고국정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개 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양회에서의 의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언론매체들은 우선 올해가 제12차 5개년계획(12.5규획, 년)의 시작 첫 해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한 개혁, 발전, 민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갈등, 천안함 등의 문제로 주변국과 갈등이 초래돼 국제문제 해결에 신경이 쏠려있었다면 지난 1월 후진타 오( 胡 錦 濤 ) 국가주석의 방미를 통해 '원만한' 미중정상회담이 치러진 신묘년에는 중국 내부의 '사회관리'와 '국민생활'을 챙기는 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양회 논의도 여기에 방점이 찍힐 것이라는 지적이다. 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서는 1만8천자가 넘는 12.5 규획 보고서를 분야별로 꼼꼼하게 따져 승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올 양회에서 경제체제 전환의 가속화와 미래 발전방향을 설정하는 것을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먼저 경제발전을 지속하는 가운데 어떻게 변화를 추구할 것인지가 큰 관심거리라고 지적했다. 다시말해 그동안 노출된 발전 불균형과 부조화 등을 어떻게 잘 해결해 성공적인 경제발전모델 전환으로 이어갈 것인지가 핵심 쟁점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 12.5 규획이 추진할 대변혁 속에서 어떻게 안정을 찾아갈지도 중요 사안이라고 전했다. 이는 경제와 정치, 문화, 사회 등의 여러 방면에서 의 큰 변화가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려하는 것으로, 양회에서 민심이반 차단방안을 찾는 노력이 경주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中 양회 내달 3일 개막 쟁점뭘까 142

143 아울러 국제금융위기 이후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가열되는 속에서 냉정을 찾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중국신문사는 새해벽두부터 수뇌부가 물가안정을 강조하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으며 양회에서 부동산 정책을 필두로 한 물가안정 대책이 집중 논의될 것이 라고 관측했다. 올들어 대대적인 공직사정이 실시되는 가운데 공정사회 추구방안도 쟁점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고위층의 부정부패와 위법 및 탈법행위가 결국 중국 인민의 이익과 존엄을 해친다는 인식을 갖고 있으며 이는 양회에서 법치 강화 논의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다. 국민의 건강권에 대한 논의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2009년부터 의약위생체제개혁 3개년 계획을 실시해오고 있으 며 올해에는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예상이다. 양회에서 이에 대한 지원대책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 이 나오고 있다. 이와함께 빠른 도시화 속에서 중국 내에서 환경오염과 교통난이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논의도 뜨거울 것이 라고 중국신문사가 전했다. 중국신문사는 인터넷 인구 확대와 스마트폰, 마이크로블로그 등의 인터넷 소통이 활발해져 올해는 명실상부한 인터넷 양회가 될 것으로 전망 했다. 이런 가운데 내년 10월 제10차 당 대회를 끝으로 후진타오( 胡 錦 濤 ) 국가주석을 정점으로 한 제4세대 지도부가 물러날 예정이어서, 이를 앞두 고 이번 전인대에서 고위직 '인사조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권력을 균점하고 있는 9명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가운데 시진핑( 習 近 平 ) 국가부주석, 리커창( 李 克 强 ) 부총리를 제외하고 후 주석, 우방 궈( 吳 邦 國 ) 전인대 상무위원장, 원자바오( 溫 家 寶 ) 총리, 자칭린( 賈 慶 林 ) 정협 주석, 리창춘( 李 長 春 )ㆍ허궈창( 賀 國 强 )ㆍ저우융캉( 周 永 康 ) 상무위 원 등 7명이 물러날 예정이다. 中 양회 내달 3일 개막 쟁점뭘까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