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향기 잔치 이현섭안사노신부 환경농촌사목위원회위원장 잔치라는말은참정감이있습니다. 시골에서잔치한다는말은잘못보던사람들을오래간만에만난다는뜻이고, 또한평소에먹지못한음식을넉넉하게먹을수있다는뜻이기도할것입니다. 몇년전두물머리에서미사할때두물머리강 ( 江 ) 이꽁꽁얼때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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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인쇄-내지-세대주의재고찰

내지-교회에관한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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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수시 면접 문항

2015년9월도서관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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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목차


2. 1) 7 ( ). (1) 1),. ( 湖西 ),. 19,., , (2).,,,,.,,., ),.. 1) 조광, 초기천주교의충청도선교와그사회문화적특성, 2014, p.11~30. 프란치스코교

평생교육원 모집안내-2013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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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교사용) 4-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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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Social Welfare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은 우리나라 사회복지관의 효시로써, 사회적 상황과 시대적 요구에 따라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감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 만들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희망이 되어드리고 도움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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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향기 십자가의삶으로초대받은우리 이규섭스테파노신부 타교구파견 오늘복음에서수난을예고하시는예수님께베드로가 맙소사, 주님! 그런일은주님께결코일어나지않을것입니다. 라고말리자예수님께서는 사탄아, 내게서물러가라. 너는나에게걸림돌이다. 너는하느님의일은생각지않고사람의일만을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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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향기 십자가는사랑입니다 이문호빈첸시오신부 동두천주임 오늘은성십자가현양축일입니다. 예수님의수난으로인해끔찍한처형도구가모든이들을살리는구원의도구가되었음을기념하는날입니다. 그러기에그리스도교신자라면누구나십자가를바라보면서예수님의고통을바라보며함께아파할수있어야합니다. 하지만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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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회보 5월


01정책백서목차(1~18)

병원이왜내지최종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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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전체 :7 PM 페이지14 NO.3 Acrobat PDFWriter 제 40회 발명의날 기념식 격려사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투자도 방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26

주님의 부활의 증인이 되어 살아갑시다 영광의 신비 제 2단 -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영광의 신비 는 그리스도의 수난의 어둠을 빠져 나와서 부활과 승천을 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마음속에 간직하는 신비입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부활의 증인입니다. 그리스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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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논문은제 1 저자의진주교육대학교교육대학원초등특수교육전공석사학위논문임. ** 주저자 : 진주장재초등학교교사 *** 교신저자 : 진주교육대학교교수

년도경상북도지방공무원제 1 회공개경쟁임용시험 - 필기시험합격자및면접시험시행계획공고 ( ) 필기시험합격자 : 491 명 ( 명단붙임 ) 2 필기시험합격자등록및유의사항. : ( ) ~ 7. 6( ) 3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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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전 한국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며칠 뒤 저는 하느님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빛이 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동료 모든 신앙 순교자들의 증거를 거울삼아 우리를 비춥니다. 서울에서 이분들을 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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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2011 SPRG Vol

A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1998 년 한국사회과학자료원 2008년 2008년

기본소득문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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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원 1(252~269)교

왕께찬양합니다-R.Vader_&_J.Rouse._Arr.C._Kirk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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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CSCaritas Seoul & Mission. Vision Caritas,,. 22 Yes, I Do 25 DO CAT 2017 AUTUMN <+>

[2016년조사대상 (19곳)] 대림산업, 대한항공, 동부화재해상, ( 주 ) 두산, 롯데쇼핑, 부영주택, 삼성전자, CJ제일제당, 아시아나항공, LS니꼬동제련, LG이노텍, OCI, 이마트, GS칼텍스, KT, 포스코, 한화생명보험,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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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어102호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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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중 제28주일 주일의 말씀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이기환 사무엘 신부 고아본당 주임 유명한 유치원 원아모집을 할 때 밤새 줄을 서 서 기다렸다가 입학등록을 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아마 내 아이에게는 좋은 교육을 시키고 싶다 는 엄마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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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향기 우리를갈라놓는것 이문호빈첸시오신부 동두천주임 오늘은우리신앙의초석이된이땅의모든순교자들을기념하는날입니다. 103위성인들뿐만아니라지난 8월교황님께서복자품에올려주신 124 위의복자들, 그리고알려지지않은수많은순교자들을기념합니다. 또한그분들의피의증거로우리에게하느님의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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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자조금29호편집

어린이 비만예방 동화 연극놀이 글 김은재 그림 이 석

저작자표시 - 비영리 - 변경금지 2.0 대한민국 이용자는아래의조건을따르는경우에한하여자유롭게 이저작물을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및방송할수있습니다. 다음과같은조건을따라야합니다 : 저작자표시. 귀하는원저작자를표시하여야합니다. 비영리. 귀하는이저작물을영리목적으로이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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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구번호 가구번호 - 한국종합사회조사 성균관대학교서베이리서치센터 종로구성균관로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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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경영학회_브로셔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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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코드는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코드로 보이스 아이 를 접촉하면 내용이 음성으로 변환 됩니다. 연중 제28주일 교구 설정 10주년 2014년 10월 12일 (가해) 천주교 의정부교구(http://ucatholic.or.kr) 발행인 이기헌 편집 문화미디어국 제547호 주소 480-848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로 261(의정부동) 의정부교구청 전화 031-850-1400(대표), 850-1433~5(문화미디어국) 팩스 850-1575 이메일 jubo@ujb.ucatholic.or.kr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마태 22,14) 입당송 시편 130(129),3-4 참조 원수들 보는 앞에서, 제게 상을 차려 주시고, 머리에 향 주님, 당신이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유를 발라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옵니다. 누구이리까? 이스라엘의 하느님, 당신은 용서하는 제 한평생 모든 날에, 은총과 자애만이 따르리니, 저 분이시옵니다. 제1독서 화답송 이사 25,6-10ㄱ 시편 23(22),1-3ㄱ.3ㄴㄷ-4.5.6( 6ㄷㄹ) 는 오래오래 주님 집에 사오리다. 제2독서 필리 4,12-14.19-20 복음 환호송 에페 1,17-18 참조 저 는 오래오래 주님 집에 사오리다. 알렐루야.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저희 마음의 눈을 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 밝혀 주시어, 부르심을 받은 저희의 희망을 알게 하여 혼에 생기 돋우어 주시네. 주소서. 당신 이름 위하여 나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네. 어 복음 마태 22,1-14<또는 22,1-10> 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당신 함께 계시오니, 두 려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 저에게 위 영성체송 안이 되나이다. 부자들도 궁색해져 굶주리게 되지만, 주님을 찾는 시편 34(33),11 이에게는 좋은 것뿐이리라. 2_말씀의 향기 3_사회 사목 4_혼인과 부부사랑 5_신자들의 신앙의식과 신앙생활 6~7_새로운 복음화 8_청소년 9_알림 11_세상과 교회

말씀의향기 잔치 이현섭안사노신부 환경농촌사목위원회위원장 잔치라는말은참정감이있습니다. 시골에서잔치한다는말은잘못보던사람들을오래간만에만난다는뜻이고, 또한평소에먹지못한음식을넉넉하게먹을수있다는뜻이기도할것입니다. 몇년전두물머리에서미사할때두물머리강 ( 江 ) 이꽁꽁얼때가있었습니다. 그때그곳이고향인농민한분이이야기하길강마을사람들은혼인잔치를일부러겨울에많이한다고했습니다. 그이유는강이얼면사람들이많이올수있기때문이라고했습니다. 교통이발달하지못한예전에여름에혼인잔치를하면초대받은사람들이한참을돌고돌아오지만, 겨울에잔치를하면강이얼어서단번에걸어올수있기때문입니다. 또겨울에잔치를하면음식이상하지않기때문에좀걱정이덜되었을것입니다. 사실잔치를한다는것은사람들을초대한다는것이고, 또음식을나누어먹는것입니다. 초대와나눔이잔치의본질임을잘알기에강마을사람들은여름보다는겨울에잔치를했던지혜가있었습니다. 오늘복음에서는혼인잔치에초대하고있는임금이나옵니다. 잔치에초대하는임금과잔치에가지않는사람들의모습이그려지고있습니다. 초대와응답은마치하느님이자기자신을드러내고있는계시와그계시를믿는우리들의모습과겹쳐지게됩니다. 하느님은자기자신을드러내시면서여러가지방법으로우리를부르시고계십니다. 그것은마치강마을사람들이초대한사람들이오기쉽게겨울에잔치를하듯이우리들을다양한모습과다양한통로, 다양한배려로우리들을부르십니다. 초대하고있습니다. 그런데이렇게노력해서초대하면뭐합니까? 초대했는데안오면어쩔수없습니다. 잔치초대에안오는이유는복음에분명히나와있습니다. 어떤자는밭으로가고어떤자는장사하러갔습니다 (5절). 한마디로일상에매몰되어우리의삶에서정말중요한것이무엇인지모르는우리들의전형적인모습을보여주고있습니다. 사실잔치가있다고아무나초대하지않습니다. 우리는초대받은사람들이고그응답은누가대신해주는것이아니라내가하는것입니다. 물론우리들의일상도중요한지만우리삶안에서우리를다양한방법과배려로초대하시는하느님의부르심 에조용히귀기울여야하겠습니다. 그것이바로초대에대한응답의시작이고하느님과소통의첫걸음입니다. 2

사회사목 2014. 10. 12 꼬리에꼬리를무는나눔릴레이시즌 2 마구마구경주 김경진베드로신부 사회복지법인대건카리타스회장 꼬리에꼬리를무는나눔릴레이시즌2 馬九마구나눔경주 는의정부교구사회복지법인대건카리타스가진행하고있는나눔이벤트로서말의해를맞아의정부교구 8개지구에기타지역 1개를포함하여총 9개의레인 ( 지구 ) 위에서지구별로나눔경주를펼치는방식으로진행되고있습니다. 또한실시간 SNS를통해나눔경주상황을볼수있고, 나눔릴레이에참여하신분들은문자메시지로예쁜증서를받아보실수있습니다. 매년새학기가되면가정형편이어려워교복을구입하는데어려움을느껴의기소침해지고자신감을잃어버릴수있는학생들이있습니다. 경제적어려움때문에꿈과희망의나래를맘껏펼치지못하는학생들에게관심을갖고교육하고투자하는것은어른들의당연한몫입니다. 왜냐하면의정부교구의미래는지금의청소년들이기때문입니다. 이에저희대건카리타스에서는매년 희망꿈트리 ( 교복지원사업 ) 사업을펼쳐왔고, 올해는특별히우리지역사회의어려운학생들에게직접우리들의따뜻한마음을모아보자는취지에서 꼬꼬나눔 이시작되었습니다. 수익금전액은가정형편이어려운학생들의새학기교복을마련하는데전액전달됩니다. 馬九마구나눔경주 는나눔을실천하고싶은누구나부담없이참여가능합니다. 후원계좌 : 우리은행 365-1004-1004 사회복지법인대건카리타스 ( 입금시 꼬꼬김00 으로입금자명기재 ) 후원금액 : 1만원 ( 혹은그이상 ) 문의전화 : 070-8260-6309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aritasdaegun 각지구의나눔릴레이현황 ( 총모금집계및참여인원 ) 은월 1회주보를통해공지되고있습니다. 우러리창 그림 손글씨 _ 구민정엘리사벳 3

혼인과부부사랑 당신과내안에있는빈자리 I 정재호안드레아신부, 안주영젬마연구원 가정사목부 주하느님께서는흙으로들의온갖짐승과하늘의온갖새를빚으신다음, 사람에게데려가시어그가그것들을무엇이라부르는지보셨다. 사람이생물하나하나를부르는그대로그이름이되었다. 이렇게사람은모든집짐승과하늘의새와모든들짐승에게이름을붙여주었다. 그러나그는사람인자기에게알맞은협력자를찾지못하였다 ( 창세 2,19-20). 오랜시간배우자와함께살고있지만, 부부관계안에채울수없는빈자리를느껴보신적이있으신가요? 부부사이에특별한문제가있는것도아닌데, 배우자의사랑으로채울수없는내안의빈자리는무엇을의미하는걸까요? 나는그빈자리를무엇인가로채우려고에너지를소모하고있는건아닌지요? 성요한바오로 2세교황께서는창세기말씀을통해내안에사라지지않는 빈자리 에게원 ( 原 ) 고독 [solitudine originaria] 이라는이름을붙여주십니다. 혼인을통해서도사라지지않고배우자안에도, 내안에도존재하는 원고독 이부부사랑에어떤의미를주는것일까요? 아담의주변에는하느님께서창조하신수많은피조물들로가득차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이름을붙이면서자신이다른모든피조물들과다르다는것을깨닫습니다. 자신과같은모습을지닌존재는어디에도없었습니다. 아담은자신의고독을발견합니다. 여느피조물로도채울수없었던빈자리를통해아담에게자신의정체성을찾을수있는통로가열립니다. 나는누구인가 라는질문을품게했던원고독의의미를성요한바오로 2세교황께서두가지의미로설명해주십니다 ( 하느님계획안에있는인간사랑 : 요한바오로 2세 몸신학, 제 5~6과참조 ). 그첫번째는인간이하느님의모상으로창조되었다는것을스스로발견하는순간이바로원고독이라는것입니다. 주변에다른어떤피조물은할수없지만, 인간은하느님앞에 홀로 설수있는특별하고유일한존재라는것을발견하는순간에원고독을체험합니다. 인간이하느님을알수있고, 자신을알수있도록초대받은자리가바로원고독의첫번째의미입니다. 다음주에계속 4

의정부교구 설정 10주년 기념 신자들의 신앙의식과 신앙생활 2014. 10. 12 2014. 10. 12 소공동체는 예루살렘 사도공동체를 추구하는 것인가? 박문수 프란치스코 신학자, 천주교 의정부교구 사목연구소 초빙 연구원 사도 행전 2장 42절에서 47절에는 예루살렘 신 목표니까요. 마침 우리 교구의 비전이 소공동체이 도들의 아름다운 생활 모습이 그려지고 있습니 고, 한국교회에서도 소공동체 운동을 시작한 지 이 다.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서로 친교를 십년을 경과했기에 우리 신자들의 소공동체에 대한 맺고 빵을 떼고 나누는 기도하는 일에 전념 (사도 생각이 궁금했습니다. 해서 물었습니다. 과연 소공 2,42) 하였고,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 동체를 추진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하고요. 유하고 재산과 재물을 팔아서 모든 사람에게 각자 필요한 만큼 나누어 주었다 (사도 2,45). 여러분은 이 구절을 읽으실 때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제가 오래 전 어느 본당에 초대를 받아 특강을 하게 되었을 때 신자 분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만일 천주교에서도 십일조를 의무화한 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래도 다니시겠습니 까?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그러면 곤란하다고 답 결과를 살펴보면 소공동체의 목적 에 대하여 신 하였습니다. 내기 어려울 뿐 아니라, 교회가 십일조 자들 간의 친교 도모 가 31.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를 제도화하는 데 대해서도 반대한다 하셨지요. 구역 반 모임 활성화 20.4%, 신자들의 신앙쇄신 이 일 뿐 아니라 앞서 신자들의 공동체 의식에 15.2%, 말씀의 생활화 12.1%, 교회에 대한 소속감 대하여도 살펴보았듯이, 그리스도교가 시작될 때와 고취 9.6%, 참여하는 교회상 구현 6.9%, 신자들 우리의 현재 모습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 의 냉담 방지 3.7%, 기타 0.7% 순으로 답이 나왔 다. 그래서 만일 교회에서 신자들에게 초대교회 모 습니다. 말씀의 생활화 를 제외하고는 모두 소공동 습으로 살아가자고 요구하면, 많은 신자들이 신앙 체를 수단 혹은 도구 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생활을 포기하겠다고 나설게 틀림없습니다. 이 결과로만 보면 우리의 현재 소공동체 모습은 신앙을 개인 생활에서 부분적 관심사로 보는 신 예루살렘 사도공동체와는 거리가 멉니다. 그저 현 자들에게 이런 삶은 막연한 공상이나 다름없습니 재와 같이 신자들끼리 얼굴도 모르고, 왕래도 거 다. 그럼에도 예루살렘 사도공동체는 우리 그리스 의 없는 상태를 조금이나마 개선해보자는 수준 정 도인들에게 영원히 목표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사 도지요. 그러나 이 정도의 목표도 결과에서 살펴볼 실 이 모습은 실천하기 매우 어려운 일일 뿐 불가 수 있듯이 바라보는 신자들의 시선이 각기 달라 실 능한 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동 현하기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열심히 하는 신자들 체는 하느님이 새겨주신 인간 본성이 완전히 실현 의 생각이 이 상태여서 모든 신자로 넓혀 보면 갈 될 때 가능한 일이어서, 교회로서도 포기할 수 없는 길이 아주 멀다 하겠습니다. 5

새로운 복음화를 향하여 신앙대회를 마치면서 교구장 이기헌 베드로 주교 지난 10월 3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교구설정 10주년을 기념하고 124위 순교복자들의 탄생을 축하하는 신앙대 회가 있었습니다. 순교자들의 피야말로 우리교회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원동력입니다. 저는 의정부교구에 부임하면서 우리교구에 제대로 잘 개발된 성지가 없고, 순교자 공경신심이 미약하다는 것을 느끼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마재성지가 그나마 어느 정도 개발되어 있어 다행이지만 황사영(알렉시오) 묘소나 순 교자들을 가두어 두고 순교를 하게했던 양주관아는 앞으로 더 개발하고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이번 신앙대회의 의미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지난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시복식미사를 거 행하시어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순교자 123위에게 복자(福者)의 영 광을 안겨주신 것에 감사드리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우리 의정부교 구 지역인 마재에서 사신 두 분의 복자, 아버지 정약종(아우구스티 노)와 아들 정철상(가롤로) 부자(父子)가 계시어 우리 교구에는 큰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신앙대회는 이렇게 두 분의 복자를 우리교구에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두 번째는 그동안 성지개발이나 순교자 공경이 다른 교구에 비해 미약하였던 우리 교구민들이 오늘을 계기로 성지개발과 순교자 공경에 앞장서자는 다짐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세 번째는 가정이 붕괴되는 위기를 맞고 있는 이때에 온 가족이 성인품과 복자품에 오른, 세계 교회 안에서도 유래가 없는 가정이 우리 교구 안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생각하며, 이 가정을 통하여 우리들 가정 을 비춰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마재성지가 한국천주교회 안에서 모범적인 성가정 성지가 되어야한다는 마음 을 다짐하기 위해서입니다. 신앙대회를 갖기에 앞서 지난 9월 19일 마재성당 에서는 이번에 복자품에 오르신 정약종 부자상 을 축복하였습 니다. 그리고 두 분의 삶의 터전이었던 당신들의 생가와 생가 앞에 있는 강가로 마재 교우들이 가마로 모시고가 두 분이 천국에서 다시 옛집과 마을을 보실 수 있게 해 드렸습니다. 저는 그날 정약종 부자상을 모시고 생가와 생가 앞에 흐르는 강물을 바라다보며 참으로 감격스러웠습니다. 6

2014. 10. 12 복자정약종가족이천주교라는영원한진리를깨닫고느꼈던참기쁨과벅찬희망! 그러나그로인해찾아온고 난과풍비박산난가정, 친척들과고향으로부터받은냉대와버림받음, 모진가난과박해, 그리고순교. 대지와강 물은이모든것을고스란히알고있는것만같았습니다. 신앙대회는그러한제감격을이어주었습니다. 1부에서는순교자들이하느님과신앙에대해느끼는희열과희망, 그리고순교자들의길이기도한고뇌와번민을아름다운음악으로표현되었습니다. 그뿐아니라모진박해와죽음에대한두려움, 가족에대한그리움들이감동적인연극공연은말할수없는아픈마음과공감하게해주었고, 순교자로연기하는배우들이들려주는대사는거룩한기도와같았습니다. 이렇게순교자들은삶의목표와가치가진리와하느님과정의였습니다만, 우리들은물질과건강그리고이기적인자유와기쁨을먼저찾습니다. 이제순교자의삶이우리에게메시지가되어주고, 우리가살고있는인생에새로운변화를주는활력소가되어야하겠습니다. 이를위해우리인생의목표와가치가새롭게세워져야합니다. 이런의미에서이번신앙대회는다시한번하느님을선택하는계기입니다. 우리인생안에때때로불어오는폭풍과거센파도라는유혹을이길힘을하느님께구하며하느님안에서살겠다는결심을봉헌을하는날입니다. 좀긴하루이긴하였지만세계에둘도없는, 온가족이성인과복자가된가정이우리교구안에서탄생하였다는 이놀라운사실이우리에게벅찬기쁨과영광을느끼게해줍니다. 이제그분들의영광이우리본당과가정을새롭 게변화주시기를바랍니다. 신앙대회를위해오랫동안수고해주신순교자공경위원회를비롯한모든분들에게감사드립니다. 건강상식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성인및환자분들에게꼭필요한겨울예방접종에대해 상담해드립니다. 건강한겨울나기 예방접종캠페인안내 일시 : 10/13( 월 )~10/31( 금 ) 대상 : 남녀노소모두 장소 :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로비 문의처 :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콜센터 (1661-7500) 7

청소년 나도한마디!!! ( 카톡 ID: ppssam) 5,6 지구밀알축제준비하는모든청소년 & 선생님들힘내서열심히준비하고!! 다함께즐거운축제만들어요!! (5,6 지구선생님 ) 음악회준비중인화정동하늘아이청소년친구들 ~ 매주매주열심히준비하는모습이너무예뻐요!! 남은기간연습빠지지말고아름다운소리만들어요 ~ ( 화정동성당 ) 요즘우리신부님께서강론을많이해주시는데한가지안했으면하는것이있습니다. 그건바로기존에있던것들바꾸지않았으면합니다. 청소년부의레크와노래를힘들게외웠는데그걸바꾸려고하시는선생님들. 제발바꾸지마세요. 부탁드려요 ~ 그리고나인구스테파노신부님짱 ~ ( 신곡 2 동성당중 1) 어머니를위해 사랑의주님, 어머니하고부르면따뜻한기운이스며나오고어머니하고다시부르면아픔이뒤따라옵니다. 저희가받을상처를대신막아내시고저희가받을아픔을대신견디셨습니다. 그러니저희가받을상급도어머니가받게하소서. 저희의기쁨과희망, 자랑과영광도어머니가누리게하소서. 저희의건강을나눠갖게하시어남은세월아름답고복되게하소서. 아버지를위해 사랑의주님, 아버지를생각하면언제나뒷모습뿐입니다. 저희를위해당신자신은돌아볼겨를도없이평생을부지런히일해오신아버지. 그아버지의허전한어깨를저희사랑으로채우게하소서. 아버지의아픔을사랑하고주름살을헤아리며한숨마저아름답게듣게하소서. 저희가아버지의자랑이되고보람이되게하소서. 아버지에게건강을허락하시고저희와더불어복을누리게하소서. 바오로딸 생활속에서드리는나의기도 8

교구장동정 2014. 10. 12 10월 12( 주일 ) 14:40 연령회피정강의 & 미사 - 한마음수련원통나무집 17:30 교구장배축구대회 ( 시상 ) 14( 화 ) 10시 교구청회의 16( 목 ) 13:30 사제총회준비위원회 / 15시지구장회의 18( 토 ) 16시 견진 - 고양동성당 19시 성빈첸시오아바오로회자선음악회 - 의정부청소년수련관한울관 교구소식 군종후원회 10 월순회미사및특강일시 : 10/15 ( 수 ) 10 시문의 : 031-922-3444 장소 : 운정성당 ( 파주시상지석동 987-6) 강사 : 고민수루카신부 ( 군종후원회담당사제 ) 10 만송이국화와함께하는요상한호박세상일시 : 10/17( 금 )~11/2( 일 ) (17 일간 ) 장소 : 연천전곡리선사유적지내용 : 국화 ( 특수작 ) 전시및재배체험모노레일열차운행, 농산물큰장터 (10/31~11/2) 도함께합니다. 문의 : 의정부교구문화미디어국 031-850-1433 반 성경훈을보내주세요. 소공동체반모임의 성경반훈 을보내주세요. 반훈이없다면반원들이함께의논하여만들어보고그에따른사연 ( 원고지 1 매 ) 과반모임모습이나반원들이함께한사진을보내주시면추첨하여 < 나무그늘 > 에실어드리고선물도보내드립니다. 사회사목국하늘지기미사 6 지구일시 : 10/16( 목 ), 10 시장소 : 백석동성당 5 지구일시 : 10/18( 토 ), 10:30 장소 : 행신 2 동성당 행복충전지수 9월행복충전소모금액 7,163,599 원 제 4 회삶의향기공모전 (10/31 마감 ) 수필과그림 ( 복음화 ) 을공모합니다. 응모자격 : 교구신자누구나 ( 예비신자 수도자 사제포함 ), 1 인 3 점이내응모방법 : 홈페이지 www.ucatholic.or.kr 참조문의 : 2014 제 4 회삶의향기공모전담당자 031-850-1433 모금액누계총 408,910,637 원 행복충전소개소현황 (2014년 9월말기준 ) 사업장 916개소, 성물방 41개소, 차량 50개소 미사 피정 교구성령쇄신봉사회철야기도회 ( 미사와함께 ) 장소 : 마두동성당매주 ( 금 ) 22시 ~2시일시 : 10/17( 금 ) 은혜의밤 : 김창숙 ( 크리스티나 ) 문의 : 010-8729-0025 전신자 1일대피정일시 : 10/24( 금 ), 9:30~17 시 ( 미사 ) 강사 : 황창연베네딕토신부장소 : 구리인창동성당 / 회비 : 5천원 ( 중식제공 ) 문의 : 010-5550-9121/016-289-1994 제주면형의집피정 (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 수도자와함께하는평화, 성지순례, 매일미사, 올레길, 오름트레킹, 관광일시 : 11/6~8, 11/24~26, 12/13~15 문의 : 02-773-1463 ( 제주자연피정 ) 성경통독효소단식피정일시 : 31차 10/17( 금 )~20( 월 ) / 32차 11/24( 월 )~27( 목 ) /33차 12/15( 월 )~18( 목 ) 장소 : 서울장충동베네딕도피정의집회비 : 32만원 ( 효소비 18만원, 5일분포함 ) 문의 : 피정의집 010-9363-7784/010-3806-7784 예수회월례특강 ( 미사봉헌 ) 주제 : 프란치스코교황과이냐시오영성강사 : 심백섭신부일시 : 10/20( 월 ) 10시 13 시장소 : 마두동성당 4층소성전 ( 고양시일산동구일산로 254) 문의 : 010-3312-4969 / 무료제3회가정성화를위한성체거동도보순례일시 : 10/26( 주일 ) 10시장소 : 어농성지에서 ~ 단내성가정성지미사 : 단내성가정성지 15시비고 : 점심무료제공신청 : 단내성지 031-633-9531 예수고난회우이동명상의집 11월피정 1. 월피정일시 : 11/15( 토 ), 10:30~16:30 주제 : 연옥영혼을돌보소서피정비 : 1인당 25,000원 ( 선착순접수 ) 준비물 : 미사준비, 가벼운마음 2. 철야신심기도 ( 회비없음 ) 일정 : 11/28( 금 )~29( 토 ) 시간 : 22시 ~4:30( 파견미사 ) 준비물 : 미사준비, 묵주, 가벼운복장접수문의 : 02-990-1004 예수회금요침묵피정 ( 미사봉헌 ) 주제 / 강사 : 와서보라! ( 요한 1,39) / 이영석신부일시 : 10/17( 금 ) 10시 15:10 분 / 장소 : 예수회센터문의 : 02-3276-7777( 예수회후원회 ), 무료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Fiat수도생활체험피정일시 : 10/25( 토 )~26( 일 ) 문의 : 010-8920-9423 대상 : 34세미만미혼남녀 / 회비 : 2만원제주자연피정 ( 성이시돌 02-773-1455) 일시 : 11/2~5, 11/10~13, 11/15~18, 11/19~22, 12/1~4, 12/31~1/3 교육 모집 주교회의정의평화위원회정기세미나개최일시및장소 : 10/21 14 시 ~18 시, 프란치스코회관 201 호 / 주제 : 새로운독재 ( 복음의기쁨 56 항 ) 와국가 : 신자유주의와교회의응답내용 : 새로운독재와국가 ( 김종철 ), 삼성의사회적지배 ( 조돈문 ), 새로운독재와권리 ( 권영국 ), 새로운독재와인간 ( 이계삼 ), 새로운독재와인간존엄 ( 황상기, 이종란 ), 새로운독재와교회의응답 ( 이동화신부 ) 문의 : 02-460-7622, 010-5020-7622 9

광릉성당관리인모집본당을성실하게관리해주실분을모집합니다. 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부님추천서, 주민등록등본, 관련자격증사본 ( 소방관리, 위험물관리, 승강기등 ) 근무시간및급여 : 면접시협의 ( 주 5일, 일 8시간근무 ) / 접수 : 광릉성당 (031-528-4044) 분과장김병태 ( 요셉 ) 010-9188-5484 복음화학교개강안내 (25기) 마두동성당 : 10/6( 월 ) 10시, 20시 (2학급) 인창동성당 : 10/10( 금 ) 11시, 20시 (2학급) 교구청 : 10/15( 수 ) 10시, 20시 (2학급) 문의 : 010-3736-7772 정점길 / 010-2026-0445 김신정중증장애인거주시설해밀직원채용공고채용 : 생활재활교사, 위생원업무 : 장애인일상생활지원및프로그램진행, 주방업무 - 접수마감 : 10/20( 월 ) 까지자세한사항홈페이지참조 www.haemil.or.kr 월간 < 참소중한당신 > 10주년사은특강일시 : 10/15( 수 ) 14시금촌성당 ( 파주 ) 10/20( 월 ) 14시의정부1 동성당강사 : 차동엽신부대상 : 모든신자, 참소중한당신회원문의 : 031-985-2808, 2835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자원봉사모집경로식당배식자원봉사자일시 : 첫째, 둘째주 ( 금 ) 10시 ~14시시간조정가능장소 :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 3층경로식당문의 : 031-917-1352 내용 : 경로식당봉사도시락배달자원봉사자일시 : 매주월, 수 (11 시 ~12:30) 문의 : 031-917-1352 내용 : 저소득지역내어르신들에게도시락배달 ( 주5회 )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성가정입양원 ( 국내입양전문 ) 입양상담및미혼모상담문의 : 02-764-4741~3 www.holyfcac.or.kr 예비자통신교리안내 ( 우편. 사이버 ) 주최 : 가톨릭교리통신교육회대상 : 18세이상누구나가능 ( 신청요금 9천원 ) 주소 : 서울시중구장충단로 188, 분도빌딩 506호전화 : 02-2274-1843~4 홈페이지 : cdcc.co.kr 젊은이묵주기도의밤 ( 남 여 ) 일시 : 10/22( 수 )7:30~9:30 ( 성모님의마음닮기 ) 문의 : 010-2646-7765, 전교가르멜수녀회인천교구지혜의샘 ( 북방선교기도공동체 ) 교육일정일정 : 매주화, 금, 토 13~17 시 ( 강의와파견미사 ) 화 ( 열왕기 + 예언서 ), 금 ( 사도행전 +13 개서간 ) 토 ( 사복음서통합 ) / 매주수요철야 (21~5시) 성경강의 ( 이상희지도신부 22시미사 ) 매달둘째, 넷째주토요일 19시 ~ 일요일 19시 1박 2일성경핵심특강피정 ( 회비 2만원 ) 특강 : CCM 찬양사도와함께하는기타교실 (12 주과정 ) 매주 ( 금 ) 19:30~21:30( 회비월 1만원 ) 장소 : 부천시송내동 366-5 지혜의샘교육관문의 : 010-3248-9705, 032-343-1871 서강대학교신학대학원 2015 전기 ( 주간 ) 신입생모집석사과정 : 신학, 철학, 사회복지학, 가톨릭사회복지학 00명석ㆍ박사통합과정 : 신학, 가톨릭사회복지학 0명박사과정 : 신학 교의 / 조직, 영성, 윤리, 환경 ( 생태 ), 가톨릭사회복지학 ( 실천 / 정책 / 행정 ) 0명원서접수 : 10/27( 월 )~11/6( 목 ) / 전형일 : 11/15( 토 ) 접수 : 인터넷접수 (www.jinhakapply.com) 홈페이지 : http://gsot.sogang.ac.kr 02-705-8668 예수회학생성소자모임 ( 이니고모임 ) 건강한인성과신앙을바탕으로성소의씨앗을성장시켜나갈수있도록동반합니다. 대상 : 중2~ 고3 남학생일시장소 : 10/26( 일 ) 14~18 시예수회센터문의 : 010-6483-4008/010-9981-1208 서강대학교평생교육원미래혁신경영자과정행복한미래를설계하고경영할최고의인재를모십니다지원자격 : 공무원, ( 공 ) 기업, 금융권, 병원 CEO 및중간관리자교육기간 : 10/28( 화 )~2015년 1/27( 화 ) ( 총14 주 ) 교육시간 : 매주 ( 화 ) 18:30~21 시특전 : 서강대학교총장수료증문의 : 02-705-8214, 714-8718 http://scec.sogang.ac.kr 안내 기타 교하성당성요셉추모의벽추모의벽은선종하신분들을기억하고하느님께구원을청하는데에지향을두고있으며, 추모의벽십자가에선종하신분들의성함이새겨지고교하성당공동체에서위령미사를봉헌합니다. 위치 : 교하성당 ( 파주책향기숲길 62) 성전내문의 : 031-948-9064~5( 본당사무실 ) 늘푸른자활의집 ( 무료거주형치료공동체 ) 저소득층알코올, 도박, 컴퓨터중독치료대상 : 19~50세남성, 그리스도수도회운영문의 : 031-953-3492 (www.green1004.or.kr) 매일상조일산영업소에서영업사원을모집합니다. 장례 웨딩 어학연수 성지순례상품의회원모집을위한영업으로지역에상관없고경험이없어도가능합니다. 문의 : 일산영업소 ( 풍동성당앞 ) 031-908-0020 루도비꼬제주도관광안내제주기사사도회에서는가족, 효도, 단체관광및성지안내차량, 호텔, 팬션예약가능문의 : 064-758-6476 H:010-4566-6476 걸어서하느님을만나는곳순례자의길까미노데산티아고 -스페인도보순례 14일일시 : 10/10, 10/14, 10/21, 10/24, 10/28 출발중장년층도누구나도전가능한도보문의 : 라파엘여행사 (02-778-8565) 성소모임 이스라엘, 요르단성지순례 (3/10~22) 주관 : 작은형제회 ( 프란치스코회 ) 문의 : 김성태신부 (010-4598-6912) 홈페이지 : www.terrasanta.kr 미국가톨릭사립학교 1월입학및방학캠프안내주최 : 그리스도의레지오수도회문의 : 02-2258-8983 /www.oakinternational.co.kr 1) 2015년 1월미국가톨릭사립학교입학안내대상 : 초6~ 중3, 수도회운영미국가톨릭사립학교에서의자녀교육에관심있는가족 10/25 15시설명회진행, 사전예약필수 2) 2015 미국겨울방학캠프참가학생모집중대상 : 초3~ 중1 남 여학생 / 기간 : 1/10~2/4(26일간 ), 장소 : 미국미시건주, 비용 :520만원( 항공권별도 ) 평화방송힐링국내성지순례프란치스코교황방한및시복기념힐링국내성지순례내포지역코스 : 해미, 갈매못, 황새바위, 천호성지, 전동성당 (2박 3일 ) / 내륙지역코스 : 성베네딕토왜관수도원, 한티, 관덕정, 배론, 배티성지, 풍수원성당 (2박 3일 ) 호텔및수도원숙박, 횡성한우등지역특식문의평화방송 02-2270-2541~8 성서의땅을찾아서 ( 이스라엘 요르단 ) - 성지순례내용일시 : 11/12~11/23 (11 박 12일 ) 순례지 : 이스라엘, 요르단여행경비 : 380만원 ( 추가경비없음 ) 주관 : 예수회후원회문의 : 02-722-8366( 크로바여행사 ) 24회필리핀영어연수및해외봉사대학생 : 1/3 / 2차 2/28 (8주이상 ) 초중고캠프 : 1/2~1/30 (4주) 특징 : 영어연수, 해외봉사, 체험활동캐나다, 호주연계연수가능문의 : 대구청소년수련원, 053-593-1273 인천교구마리스텔라실버타운입주자모집총 264세대실버타운 032)280-1500, 1600 독립적인생활이가능한만 60세이상어르신성당, 헬스장, 사우나, 물리치료실등의부대시설및등산로시설조성가톨릭관동대학교국제성모병원, 성모요양원연계인천시서구심곡동위치 ( 서인천IC 자동차 5분거리 ) 제 45차마신부님아일랜드영어연수초 중 고 : 1/6~2/18(3 5 6주선택 ) 가톨릭계학교아일랜드학생들과함께수업대 일반 : 1/4~2/15(6 주 or 장기 ) IBAT, ELTA 학원 & DCU 대학교어학당주관 : 마신부님 (Rev. Brendan MacHale) 문의 : 그린피스이엔티 02-3446-4253 수도회명일시장소문의 성빈센트드 뽈자비의수녀회 10/19( 주일 ) 14 시수원본원 010-8833-8107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10/19( 주일 ) 13:30 서울본원 010-9816-0072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10/19( 주일 ) 14 시 ~17 시서울돈암동수녀원 010-5033-9302 10

2014. 10. 12 세상과 교회 전교의 달을 맞이하여 교회의 성장은 사람들을 강제로 끌어 모음으로써가 아니라, 속 깊이 스며드는 매력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복음의 기쁨, 14항). 교형자매 여러분!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작은 몸짓과 말씀 하나하나를 통해서, 우리는 위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복음 선포자의 참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기쁜 소식 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선포해야 하는 지를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세례 받은 모든 이는 교회 안에서 수행하는 역할이나 신앙 교육의 수준에 관계없이, 복음화의 능동적 주체입 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참으로 체험한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밖으로 나아가 그 사랑을 선포하는 데에 오랜 준비나 긴 시간의 훈련이 필요 없습니다. 사마리아 여자, 성 바오로 등 성서에 나오는 첫 복음 선포자들이 다 그랬습니다 ( 복음의 기쁨, 120항 참조). 지난 시복식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오늘의 복음 선포자들이 새겨야 할 측면들을 제시해 주셨습 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비슷한 도전을 받고 있다는 점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교황님에 따 르면, 우리의 신앙을 타협하고, 복음의 근본적 요구를 희석시키며, 현세 정신에 순응하라는 요구는 헤아릴 수 없 이 많은 모양으로 우리를 압박합니다. 그러나 순교자들은 그리스도를 첫 자리에 두고, 이 세상의 다른 모든 것들은 그분과 그의 영원한 나라에 비 추어서만 생각하라고 외칩니다. 그뿐 아니라, 순교자들의 모범은, 한편에서 엄청난 부가 쌓이는가 하면, 바로 옆 에서는 참혹한 가난이 소리 없이 확대되는 사회, 그럼에도 가난한 이들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는 이가 별로 없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말해 주는 바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몫만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시고, 교황님께서 오늘에 맞게 제시해 주신 방법 에 따라, 우리 모두 복음 선포를 위해 자리를 박차고 밖을 향해 떠납시다. 그리하여 첫 사도들처럼 담대히 (사도 13,46; 18,26; 에페 6,19; 1테살 2,2 등) 주님의 당부를 실천합시다. 2014년 전교의 달 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 위원장 이병호 빈첸시오 주교 이 담화문의 전문은 주교회의 홈페이지나 의정부교구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