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명승의유형화
4 장. 명승의 유형화 4.1 명승유형화의 목표 및 기본방향 4.1_1 명승유형화의 목표 명승이 담고 있는 자연성과 문화유산적 가치를 살리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향유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호환성 있는 분류체계를 준거로 한 유형화 4.1_2 명승 유형화 분류체계의 기본전제 및 방향 가. 기본전제 ① 고유 유산으로서 명승 과 명승유람 의 이해를 높인다. 명승은 다른 문화재 유형과 달리 과거에서부터 인식되어 온 것이 문화재로 지정된 것이 다. 즉, 사적, 민속문화재, 천연기념물 등은 근대에 이르러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지 정되기 시작한 것이지만, 명승은 예로부터 '자연 경관이 수려하여 이름이 난 곳'으로서 과거에 '승(勝)'이라는 용어로서 불리어 온 우리나라 고유의 유산인 것이다. 따라서 명승을 명확하게 정의하기 위해서는 '전통 명승의 개념'에 대한 면밀한 이해가 필 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관련 사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일제강점기에 법에 도입된 이후 수차례 변경되었을 뿐 명승의 개념에 대한 접근과 해석을 통한 정의의 정립이 수행 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현재 문화재보호법 상 명승의 지정 대상이 경관성에만 국한되어 있다는 지적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발생한 문제점이다. 한글화 사업으로 인한 단순한 용어상의 문제라고 볼 수 있으나, '경치 좋은 곳'이라는 용어가 본질적으로 인문성과 경관성의 복합적 개념 을 지니는 명승을 축소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전통적 명승에 대한 면밀한 155
고찰을 통해 명승의 개념을 명확히 한 후, 정의에 대해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② 문화재의 사회적 수용력에 앞서 생태적 수용력 및 보존적 가치를 우선한다. 문화재는 태생적으로 조상들이 남긴 유산 중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보호해야 할 것이라는 조건을 전제로 함에 따라 지속가능한 활용을 전제로 한 보존의 당위성이 앞선 다. 따라서 활용의 압력을 모두 수용할 수 없으므로 적정한 이용의 순환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정 및 통제가 필요하다. 특히 자연 명승의 경우는 명승 문화재와 그 주변의 생태적 수용력을 최대한 존중하여 수 용력의 한계를 넘지 않도록 이용의 강도 및 횟수를 조절 통제할 필요가 있다. ③ 명승의 독자성 향상과 위상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156 문화재보호법 에서의 문화재 지정가치는 역사적, 경관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 등이 있다. 이러한 가치들은 모든 문화재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으나, 개별 문화재의 특성 에 따라 대표적으로 부여될 필요가 있다. 명승은 현재 예술적 가치와 경관적 가치를 함 께 명시하고 있는데, 인문적 가치도 물론 중요하지만 다른 문화재 유형에 비해 경관성을 지니고 있다는 특성이 강하기 때문에 경관적 가치가 부각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같은 기념물 내에 속해 있는 천연기념물 역시 경관적 가치를 명시하고 있어 명승 의 가치와 혼란을 발생시키고 정체성을 감소시키고 있다. 물론, 부분적으로 자연유산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천연기념물이 경관적 가치가 중요할 수 있으나, 주로 학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문화재이기 때문에 학술적 가치의 고유성을 강조하는 것도 명승과의 논 쟁을 해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처럼 문화재 유형별로 대표적인 가치 판단 요소를 부각시키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문화재의 고유성와 독자성을 강화할 것이다. 명승이 다른 문화재에 비해 지정이 활성화되지 못한 것은 법상에 처음 등장할 때부터 독 립된 유형으로 명시되지 못하면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명승이 법률상 처음 등장한 조 선보물고적명승천연기념물보존령 의 제정 당시 명승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명승고 적'으로 분류하였기 때문에 명승이 독립적으로 부각되지 못했다. 1962년 문화재보호법 의 제정 당시에 명승의 개념을 법률에 독립적으로 규정하여 종 전의 한계를 극복하였고, 이로 인해 명승의 위상이 확고해질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명승 이 '고적 및 명승' 혹은 '명승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사적과 천연기념물의 보존 관리를 위한 주변 지역이나 풍경으로 인식되었던 것이 해소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명승 이 문화재로서 고유성을 인정받았지만 20여 년간 사적 및 천연기념물과 함께 기념물이 라는 동일한 유형으로서 인식되었다.
④ 기념물 유형의 적합성 검토 필요 기념물 은 monument', 즉 과거의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적 학술적 경관적 예 술적 가치를 지니는 기념비적인 문화재를 의미한다. '사적'은 '인간의 역사적 흔적', '천연 기념물'은 글자 그대로' 인공이 가미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 중에서 인간이 기 억하고 되새길 만한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기념물'의 하위 개념으로 포함할 수 있지만, '명승지의 준말로서 이름나고 빼어난 지경'을 의미하는 '명승'은 오로지 과거의 대상만을 지정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명승은 개별 수목이나 건물과 같이 하나의 모습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으로 변화와 형성과정이 반복되는 대상이므로 현상을 보존하려는 접 근방법이 기념물과 다르다. 또한 명승이 지닌 가치를 보호하고 보존하는 기저위에 향유 와 활용이 중요시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기념물'의 하위에서 다루어지기 어려운 것이 다. 따라서 기념물과 다른 범주의 문화재 유형으로서 검토가 필요하다. 그림 4-1.명승 유형화의 기본방향 나. 기본방향 년도 2차년도 사업 이후 12개 사례연 구 명승 추출의 근거로 활용한다. 해당 명승 및 인근에 소재한 동질적 명승의 연계활용을 전제로 하며, 더 나아가서는 지 역의 전래팔경 및 기념물과 연계한 활용방안 을 모색한다. 그림 4-2. 명승 유형화 변인 행정자치부의 지역생활권별 배분을 통해 추 후 사례연구 지역의 균등화와 지역적 특성을 배분하는 한편 명승 활용의 경제적 효용이 지역 발전의 파급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향유주체인 탐방객과 탐승객체인 명승자원, 탐승자원의 관리중복 사항 그리고 도달수단 및 연계도로망 등 탐승매체 특성을 고려한 유형화를 도모한다. 명승자원에 대한 탐승여건의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한다. 2015 47) 157
4.2 입지특성을 고려한 명승의 유형화 방안 4.2_1 기본방향 가. 자연명승과 역사문화 명승으로 대분류한다. 자연명승과 역사문화명승은 보존관리 및 이용행태에 있어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자연명승은 주로 조망점을 지닌 조망대상으로서 우수한 경관적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보이며, 역사문화명승은 이용객이 직접 명승내부로 들어가 명승을 탐승하고 향유하는 이 용행태를 보이는 것이 다수로 파악된다. 나. 입지의 유형에 따라 중분류 한다. 입지유형에 따라 명승의 보존관리 및 활용계획에 차이가 있다. 명승의 입지유형은 크게 산지형, 도서형, 하천형, 평지형, 저수지형으로 분류하며 이 중 도서형과 하천형은 유람선, 범선 또는 카약 등 탐승도구가 수반되는 경우를 상정한다. 산지형은 다시 계곡형과 산정형으로 세분하며 이 때 계곡형은 주로 이용대상으로 산정 형은 조망대상으로 분류한다. 다. 조망대상(대상 및 대상장)이 되는 명승과 조망점(시점 또는 시점장)이 되는 명승으로 소 분류 한다. 조망대상이 되는 명승은 명확한 외부조망점을 지니고 있는 명승으로 외부조망점을 지닌 다는 것은 조망대상에 대한 활용계획 보다는 외부조망점(시점 또는 시점장)의 보존과 발 굴 그리고 활용계획이 우선되어야 할 명승이다. 반면에 내부조망점을 지니는 명승 즉 조망점이 명승 내부에 대부분 포함되고 있고 이용 대상이 되는 명승은 보존관리계획이 선행되어야 하며 시점이 다수인 장의경관과 일정한 시각회랑에 따라 시점이 연속되는 연계경관(sequence)으로 구분한다. 이와 같은 방법의 체계화한 결과, 그림 24와 같이 입지특성(step 1)-활용형태와 조망위치 (step 2)-시각회랑의 유무(step 3) 등의 3단계 분류체계로 구성된다. 47) 명승을 지정할 경우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이 판단하는 기대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귀 기관에서 수행된 명승 지정 신청시 기대효과는 무엇이었 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지자체 관광산업 활성화(28.6%)'가 가장 높았다. 이어 '지역이미지 개선(13%)'과 '지역소득 증대(10.4%)' 등 지역 경제활성화의 기대(52%)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역사문화환경 보호(23.4%)'와 '자연경관보호(23.4%)' 등 보호에 대한 기대(46.8%)도 매우 높으 므로 식생 정비보다 역사문화환경 보호, 식생보호, 지형보호, 수질보호 등의 보호사업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문화재청, 2014). 158
그림 4-3. 조망대상으로서의 명승, 영월 한반도지형 그림 4-4. 입지특성을 고려한 자연명승의 유형화(대안 Ⅰa) 그림 4-5. 입지특성을 고려한 역사명승의 유형화(대안 Ⅰb) 159
4.2_2 입지특성에 따른 명승의 유형 160 이와 같이 세분화하여 유형화한 결과, 이론적으로 자연명승은 24개 유형 그리고 역사문 화명승은 21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입지 특성에 따라 분류한 명승의 분류 유형 결과는 아래와 같다.
4. 명승의유형화 표 4-1. 입지특성에따른명승의유형분류 분류 대중소 자연명승 산지형 계곡형 산정형 해안 도서형 하천형 조망대상 이용대상 조망대상 대상지 울진불영사계곡일원, 고창선운산도솔계곡일원, 함양심진동용추폭 포, 설악산비룡폭포계곡일원, 설악산토왕성폭포, 설악산대승폭포, 설악산 비선대와천불동계곡일원, 설악산내설악만경대 명주청학동소금강, 청송주왕산주왕계곡일원, 동해무릉계곡, 지리산 한신계곡일원, 태백검룡소, 제주방선문, 설악산십이선녀탕일원, 설악산 수렴동 구곡담계곡일원, 강릉용연계곡일원, 설악산울산바위, 설악산용 아장성, 설악산공룡능선 삼각산, 진안마이산, 장성백양사백학봉, 서울백악산일원, 제주서귀 포산방산, 사라오름, 영실기암과오백나한, 한라산백록담, 한라산선작지왓 이용대상 남해금산 1 조망대상 이용대상 조망대상 옹진백령도두무진, 진도의바닷길, 부산영도태종대, 제주서귀포정방 폭포, 제주서귀포외돌개, 부산오륙도, 안면도꽃지할미할아비바위, 거 제해금강, 여수상백도 하백도일원, 소매물도등대섬 완도정도리구계등, 부안채석강 적벽강일원, 양양낙산사의상대와홍 련암, 순천만, 영월어라연일원, 예천회룡포, 영월한반도지형, 영월선돌, 포천한탄 강멍우리협곡 이용대상 제주서귀포쇠소깍, 포천화적연 2 개소 8 12 9 10 4 5 산지형 계곡형 산정형 무주구천동일사대일원, 무주구천동파회 수심대일원, 해남달마산미 조망대상황사일원, 속리산법주사일원, 가야산해인사일원, 지리산화엄사일원, 조계산송광사 선암사일원, 두륜산대흥사일원, 남양주운길산수종사일 10 원, 괴산화양구곡 이용대상 순천초연정원림, 서울부암동백석동천, 구미채미정, 춘천청평사고려선원, 안동만휴정원림, 담양소쇄원 6 조망대상 봉화청량산, 단양구담봉 2 이용대상 구례오산사성암일원 1 역사문화명승 해안형 하천형 옛길 저수지형 평지형 ( 도시형 ) sequence 구룡령옛길, 죽령옛길, 문경토끼비리, 문경새재, 충주계립령로하늘 재, 대관령옛길 조망대상 남해지족해협죽방렴 1 이용대상, 조망점 조망대상 이용대상 이용대상, 조망점 이용대상 양양하조대 1 단양석문, 단양사인암, 제천옥순봉, 영월청령포, 부여구드래일원, 단 양도담삼봉 예천선몽대일원, 공주고마나루, 안동백운정및개호송숲일원, 삼척 죽서루와오십천, 충주탄금대, 거창수승대, 함양화림동거연정일원, 밀양 월연대일원, 거창용암정일원, 광주환벽당일원, 포항용계정과덕동숲 제천의림지와제림, 청송주산지일원, 강릉경포대와경포호 3 광한루원, 보길도윤선도원림 ( 도서형 ), 성락원, 예천초간정원림, 담양 식영정일원, 담양명옥헌원림, 봉화청암정과석천계곡, 진도운림산방, 화순임대정원림, 영광법성진숲쟁이 구릉지형조망대상 남해가천마을다랑이논 1 6 6 11 10 161
그림 4-6. 입지특성에 따른 명승유형 분포도 162
4.3 이용행태에 따른 명승의 유형화 방안 4.3_1 기본방향 가. 기존 분류방식을 최대한 수용한다. 명승의 대분류는 자연명승 생활명승 산업명승으로 나눈다. 나. 타명승 및 관광자원과의 관계로 분류하여 유형화 한다. 활용 및 향유의 측면에서 명승을 유형화 할 경우, 현대적 의미의 명승 향유는 주변의 여 타 명승은 물론 관련 팔경 및 구곡 그리고 관광지 등과의 연동계획을 고려한 활용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분류는 단독형, 연계형, 광역형으로 분류한다. 이 때 단독형은 하나의 명승, 연계형은 둘 이상의 명승 또는 팔경 및 구곡, 관광지와 연계되어 있는 명승으로 구분한다. 광역형 은 일정 범위 내에 명승과 구곡팔경, 관광지가 산재되어 있는 명승으로 구분한다. 다. 향유의 시점 및 공간이 명승내부인지, 명승외부에 있는 것으로 소분류 한다. 명승의 활용 측면에서 명승향유의 공간이 명승내부인 경우, 명승외부일 경우 그리고 명 승향유의 공간이 명승내 외부에 모두 존재할 경우로 파악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방법의 체계화한 결과, 그림 27와 같이 자연 및 생활명승 그리고 산업명승 공 히 존재형태(step 1)-시점 및 장소위치(step 2)의 2단계 분류체계로 구성된다. 이와 같이 세분화하여 유형화한 결과, 이론적으로 자연 및 생활명승은 6개 유형 그리고 산업명승은 4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그림 4-7. 이용특성에 따른 자연 생활명승의 유형화 (대안 Ⅱa) 163
그림 4-8. 이용특성에 따른 산업명승의 유형화(대안 Ⅱb) 4.3_2 이용행태에 따른 명승의 유형 164 이용 특성에 따라 명승의 유형을 분류한 결과, 자연명승과 생활명승은 각각 단독형, 연계 형 그리고 광역형으로 구분되었으나 산업명승은 광역형을 분류되지 않았다. 자연명승의 단독형의 경우 명승내부에 시점이 형성된 곳은 서울 부암동 백석동천을 비 롯하여 4개소였으며 명승 외부에서 시점이 형성되는 명승은 괴산 화양구곡을 비롯하여 12개소로 집계되었다. 연계형의 경우에는 명승 내부에 시점이 형성된 경우는 완도 정도 리 구계등을 비롯하여 11개소였으며 명승 외부는 거제 해금강을 비롯하여 12개소였다. 또한 광역형의 경우, 명승 내부에 시점이 형성되는 것은 지리산 한신계곡을 비롯하여 13 개소였으며, 외부 형성은 단양 석문을 비롯하여 12개소로 비교적 고른 유형 분포를 보였 다. 한편 생활명승의 단독형은 명승 내부에 시점이 형성되는 건수는 삼척 죽서루와 오십천 을 비롯하여 총 9건이었으며 외부에 형성되는 경우는 울진 불영사계곡을 포함하여 5계 소로 집계되었다. 그리고 연계형의 경우는 명승 내부에서는 양양 낙산사 의상대와 홍련 암을 비롯하여 13개소로 분류되었고 명승 외부에서는 조계산 송광사, 선암사 일원을 포 함하여 총 13개소의 명승이 분류되었다. 광역형의 경우는 명승 내 외부 각 1건씩 분류 되었다. 산업명승은 단독형의 경우 명승내부는 영광 법성포숲쟁이를 비롯하여 3건이었으며 명승 외부는 분류되지 않았다. 연계형은 명승내부의 경우 제천 의림지와 제림을 비롯하여 7건 이었으며 명승외부는 남해 가천마을 다랭이논 등 2건이었다. 전체적으로 설정한 명승 유형별 편차가 비교적 낮은 고른 분포를 보였다
4. 명승의유형화 표 4-2. 이용특성에따른명승의유형분류 분류 대중소 자 연 명 승 생 활 명 승 산 업 명 승 단독형 연계형 광역형 단독형 연계형 광역형 단독형 연계형 명승내부 명승외부 명승내부 명승외부 명승내부 명승외부 명승내부 명승외부 명승내부 대상지 서울부암동백석동천, 제주방선문, 태백검룡소, 구례오산사성암 일원 괴산화양구곡, 포천한탄강멍우리협곡, 여수상백도 하백도일원, 옹진백령도두무진, 부산오륙도, 진도의바닷길, 진안마이산, 소매 물도등대섬, 제천옥순봉, 부산영도태종대, 서울백악산일원, 장성 백양사백학봉 완도정도리구계등, 청송주왕산주왕계곡일원, 동해무릉계곡, 고창선운산도솔계곡일원, 강릉용연계곡일원, 포천화적연, 명주 청학동소금강, 부안채석강 적벽강일원, 남해금산, 순천만, 거창수 승대 거제해금강, 무주구천동일사대일원, 안면도꽃지할미할아비 바위, 영월한반도지형, 영월선돌, 삼각산, 봉화청량산, 영월청령 포, 무주구천동파회 수심대일원, 영월어라연일원, 예천회룡포, 양 양하조대 지리산한신계곡일원, 설악산비룡폭포계곡일원, 설악산수렴동 구 곡담계곡일원, 설악산비선대와천불동계곡일원, 제주서귀포쇠소 깍, 사라오름, 한라산백록담, 설악산토왕성폭포, 설악산대승폭포, 설 악산십이선녀탕일원, 함양심진동용추폭포, 한라산선작지왓, 설악 산비선대와천불동계곡일원 단양석문, 단양사인암, 단양도담삼봉, 제주서귀포정방폭포, 제 주서귀포외돌개, 영실기암과오백나한, 단양구담봉, 설악산울산바 위, 설악산용아장성, 설악산공룡능선, 설악산내설악만경대, 제주 서귀포산방산 삼척죽서루와오십천, 광한루원, 춘천청평사고려선원, 보길도윤 선도원림, 진도운림산방, 밀양월연대일원, 성락원, 구미채미정, 포 항용계정과덕동숲 울진불영사계곡일원, 속리산법주사일원, 가야산해인사일원, 충주탄금대, 남양주운길산수종사일원 양양낙산사의상대와홍련암, 담양소쇄원, 담양식영정일원, 담양 명옥헌원림, 봉화청암정과석천계곡, 강릉경포대와경포호, 예천선 몽대일원, 순천초연정원림, 예천초간정원림, 안동만휴정원림, 안동백운정및개호송숲일원, 화순임대정원림, 광주환벽당일 원 명승외부 조계산송광사 선암사일원, 두륜산대흥사일원, 해남달마산미황사일원 3 명승내부 함양화림동거연정일원 1 명승외부 지리산화엄사일원 1 명승내부 영광법성진숲쟁이, 청송주산지일원, 공주고마나루 3 명승외부 해당없음 0 명승내부 제천의림지와제림, 죽령옛길, 문경토끼비리, 문경새재, 충주계립령로하늘재, 대관령옛길, 구룡령옛길, 7 명승외부 남해가천마을다랑이논, 남해지족해협죽방렴 2 4 개소 13 11 12 13 12 9 5 13 165
그림 4-9. 이용특성에 따른 명승유형 분포도 166
4.4 교육적 활용에 따른 명승의 유형화 방안 4.4_1 기본방향 교육적 또는 학술적 가치를 중심으로 중분류에 자연보존 과 건설 그리고 종교 및 민속 을 분류체계로 하고 자연보존은 다시 세분류로 지형 및 지질 그리고 식생 및 식물상 으로 구분하였으며 건설은 토목 과 건축 그리고 원림정원 으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종교 및 민속은 유교와 불교로 2원화되었다. 4.4_2 교육적 활용에 따른 명승의 유형 이에 따라 현재 지정 명승을 분류한 결과, 지질, 지형 또는 지리는 분류가 매우 혼미할 뿐 아니라 이들 속성을 갖는 명승이 총 60개소(55.4%) 로 매우 압도적인 것으로 집계되었 다. 그리고 건설로 중분류된 명승은 건축과 토목을 함께 포함시키는 것이 합리적인 것으 로 판단되었다. 한편 종교는 유교와 불교 등으로 분류되었으며 이 중 일부는 도교적 속 성이 다소 포함되는 명승도 있었지만 분류 범주로서는 상대적 중요성은 낮은 것으로 판 단되었다.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명승 제62호 가야산 일원은 지형 및 지질, 식생과 식물상 그리 고 건축 토목 및 종교 등 제 분류체계와 관련되고 있는 등 분류에 혼란을 겪게 된다. 교육적 가치 특성에 따라 분류한 명승의 분류 유형 결과는 표 4-3과 같다. 그림 4-10. 다양한 교육적 속성을 보이는 가야산 해인사 일원 (명승 제62호) 167
4. 명승의유형화 표 4-3. 교육적활용에따른명승의유형분류 분류대중소 대상지 개소 제주방선문, 포천한탄강멍우리협곡, 여수상백도 하백도일 원, 옹진백령도두무진, 부산오륙도, 진안마이산, 소매물도등 대섬, 제천옥순봉, 부산영도태종대, 서울백악산일원, 장성백 양사백학봉, 완도정도리구계등, 청송주왕산주왕계곡일원, 동해무릉계곡, 고창선운산도솔계곡일원, 강릉용연계곡일원, 포천화적연, 명주청학동소금강, 부안채석강 적벽강일원, 남해 금산, 거제해금강, 무주구천동일사대일원, 안면도꽃지할미 할아비바위, 영월선돌, 삼각산, 봉화청량산, 무주구천동파회 수심대일원, 영월어라연일원, 예천회룡포, 양양하조대, 지리지질및산한신계곡일원, 설악산비룡폭포계곡일원, 설악산수렴동 구곡 60 자연지형담계곡일원, 설악산비선대와천불동계곡일원, 제주서귀포쇠보존소깍, 사라오름, 한라산백록담, 설악산토왕성폭포, 설악산대승 폭포, 설악산십이선녀탕일원, 함양심진동용추폭포, 설악산비 선대와천불동계곡일원, 단양석문, 단양사인암, 단양도담삼봉, 제주서귀포정방폭포, 제주서귀포외돌개, 영실기암과오백나한, 단양구담봉, 설악산울산바위, 설악산용아장성, 설악산공룡능 학술 ( 교육 ) 선, 설악산내설악만경대, 제주서귀포산방산, 울진불영사계곡일원, 태백검룡소, 구례오산사성암일원, 진도의바닷길, 영월 적한반도지형, 남양주운길산수종사일원, 남해지족해엽죽방렴가치식생및 한라산선작지왓, 안동백운정및개호송숲일원, 영광법성 3 식물상진숲쟁이 건축 삼척죽서루와오십천, 강릉경포대와경포호 2 순천만, 청송주산지일원, 공주고마나루, 제천의림지와제림, 토목 죽령옛길, 문경토끼비리, 문경새재, 충주계립령로하늘재, 대관령옛길, 구룡령옛길, 부여구드래일원 11 서울부암동백석동천, 광한루원, 보길도윤선도원림, 진도운 건설 림산방, 밀양월연대일원, 성락원, 구미채미정, 양양낙산사의 원림정원 상대와홍련암, 담양소쇄원, 담양식영정일원, 담양명옥헌원림, 봉화청암정과석천계곡, 예천선몽대일원, 순천초연정원림, 예천초간정원림, 안동만휴정원림, 화순임대정원림, 광주환벽당일원, 함양화림동거연정일원, 거창용암정일원 21 유교 괴산화양구곡, 거창수승대, 영월청령포, 포항용계정과덕동숲, 충주탄금대 5 종교 속리산법주사일원, 가야산해인사일원, 지리산화엄사일원, 불교 조계산송광사 선암사일원, 두륜산대흥사일원, 해남달마산미황사일원, 춘천청평사고려선원, 7 168
그림 4-11. 교육적 활용에 따른 명승유형 분포도 169
4.5 명승의 유형화 대안의 평가 170 설정된 3개 유형화 대안에 대해 활용 모듈로서의 호환성, 적용가능성, 변용성 등을 중심 으로 대안 평가를 한 결과는 아래 표와 같다. 대안 1은 기존 분류방식을 기반으로 하여 호환성이 비교적 높고 명승의 효율적 보존 및 관리에 적용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경관구조적 속성에 준거한 공학적(조작론적)관점에 서 시점과 대상의 상호전이 가능성을 염두에 둔 보존과 관리에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분류 유형이 세분화되어 모듈 적용을 위해서는 일부 변용 등 단순화의 필요성이 인 정되고 있으며 자연명승과 생활 및 산업명승으로 2원화되어 통합된 표준모델 설정이 필 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보다 단순화 및 케이스의 통합을 통해 단순화시킨다 면 활용 모듈을 위한 명승 분류의 합리적 방안이라 판단된다. 대안 2는 기존 분류방식를 기반으로 하여 호환성이 매우 높고 탐승 주체의 편익을 상대 적으로 많이 반영할 수 있는 장점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등 모듈 적용에 범용성이 인정되는 반면 단점으로는 모든 명승을 단독형, 광역형, 연계형으로 구분함으로써 연계 모듈 자체의 한계성이 노출되고 있으며 총 10개 유형으로 분류되어 변별력에 문제점이 노출될 수 있다는 단점이 확인된다. 따라서 적합성 높은 유형화를 위해서는 분류체계의 세분화 방안이 추후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안 3은 교육적 목적의 명승 활용에 매우 유효한 방안으로, 기존 분류방식과 차별화된 모듈 작성이 유효하다는 특성을 보이는 반면 보존관리 및 행락적 명승 이용을 고려한 활 용모듈 작성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교육적 이용의 개념 상충으로 객관 적인 모델 구축에 역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 또한 보존 및 관리의 틀과는 많은 부분 이격 되어 있을 뿐 아니라 분류 틀 적용 결과, 상호 유형화 수의 편차가 크다는 단점이 발견되 어 유형화 대안으로는 현실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4. 명승의유형화 표 4-4. 유형화대안별평가 구분장점단점비고 대안 Ⅰ 대안 Ⅱ 대안 Ⅲ -기존분류방식을기반으로하여비교적호환성이높다. -명승의효율적보존및관리에적용가능성이크다. -공학적관점에서시점과대상그리고양자간의상호전이가능성을반영할수있는등보존관리에효율적이다. -기존분류방식를기반으로하여호환성이매우높다. -상대적으로탐승주체의편익을적극적으로반영할수있다. -주변관광자원과의연계성등모듈적용에범용성이인정된다. -교육적목적의명승활용에매우유효하다. -기존분류방식의모듈작성보다차별성이높다. -분류유형이세분화되어모듈적용을위해서는일부단순화와변용의필요성이있다. -자연명승과생활및산업명승으로 2원화되어통합된표준모델설정이필요하다. -모든명승을단독형, 광역형, 연계형으로구분함으로써연계모듈자체의한계성이노출되고있다. -총 10개유형으로분류되어변별력에문제점이노출된다. -보존관리및행락적명승이용을고려한활용모듈작성에한계가있다. -교육적이용의개념상충으로객관적인모델구축에역효과를야기할수있다. -보존및관리틀과는많은부분이격되어있으며분류체계구별의어려움이있다. -분류틀적용결과, 유형화명승별수의편차가크고정확한유형분류에어려움이있다. 유형화가능 ( 단순화 ) 유형화가능 ( 세분화 ) 유형화부적합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