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평신도 희년의 해 입니다. 성모 성월 교구장 사목표어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1코린 13,7) 제2304호 2018. 5. 6. 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 발행 천주교 마산교구 편집 미디어국 전화 055)249-7072~4 팩스 055)249-7117 홈페이지 http://cathms.kr 메일 media@cathms.or.kr 주소 (51727)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강론 생명 주일 천지창조 생물이 죽어가고, 새들은 날지 못하며 온갖 종류의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 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 었다. (창세 1,1)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숨결로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 짐승들이 부자유롭게 갇힌 모습에 하느님께서 보시 니 좋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 사는 우리가 하느님 보시기에 좋아 보이실까요? 다시 그분의 숨결을 떠올리며 니다. 당신의 사랑을 세상 만물과 자신의 모상인 인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간에게 온전히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그 사랑의 바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 람은 온 세상을 번성케 하고 다스리게 하시며 아름답 었습니다. (창세 2,7) 하지만 오늘날 잘못된 가치관과 교 게 하셨습니다. 만한 마음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저희 자신을 바라보 게 됩니다. 저희의 이기심과 아름다웠던 세상 하늘과 땅, 빛과 어두움, 푸른 풀과 과일나무, 물에 는 생물이 우글거리고, 새들은 날아다니며 온갖 종 류의 짐승들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그 모습이 하느 님께서 보시니 좋았습니다. (창세 1,31) 하지만 어느 날 오만함을 용서해 주시고 주님 께서 주신 사랑의 숨결을 다 시 떠올리며 아름다운 세상 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지혜 와 용기를 주소서. 아멘. 부터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과 오염된 땅, 빛과 어두 움을 구분 못 할 탁함, 썩은 풀과 과일나무, 물에는 이성현 요한 신부 교구 가정사목국장 주일 전례 4면 생명 주일 담화문 6면 사제의 한마디 제1독서 사도 10,25-26.34-35.44-48 화답송 주님은 당신 구원을 민족들의 눈앞에 드러내셨네. 또는 알렐루야. 제2독서 1요한 4,7-10 복음 환호송 알렐루야. 주님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 복음 요한 15,9-17 영성체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켜라.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는 다른 보호자를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라. 알렐루야.
전례와 신앙 우상 숭배 2 - 돈 희망을 잃거나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돈을 우상화하는 현 시스템에서 돈의 우상화에 함께 맞서 싸워 나갑시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이탈리아 사르데냐 사목 방문 중 노동자와 지역 주민들 앞에서 하신 당부 말씀입니다. 협동조합 회원들과의 미사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돈을 숭배하면 돈이 그들의 선택을 좌우하게 되고, 결국 돈의 노예가 될 것입니다. 성당지기 이야기 라는, 신앙공동체 한명 한명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헌신한 한 사제의 모습이 담긴 책이 감동 을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닮은 사제의 삶에 신자들은 감사하고 기뻐합니다. 그러면서도 한편, 돈 없어 보이는 신자를 멸시의 눈으로 보는 극.히. 일.부. 사제들의 모습에 안타까워하기도 합니다. 황금의 도시, 금이 아주 넘쳐나는 군. 모든 사람들이 금을 위해 일해.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별로 즐거워 보이 지 않는군. 예쁜 소녀가 금 피라미드보다 더 흥미롭군. 예쁘지만, 역시나 우울해 보이는군. - 영화, 밤의 이야기 - 교회, 그 본질은 제도로서의 교회나 외형적 교회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백성에 있습니다. 교세를 키우 고 교회 건물을 삐까뻔쩍 빛내는 게 아닌, 백성 한명 한명의 얼굴이 밝게 빛나도록 하는 것, 그것이 교회가 해야 할 당연한 일입니다. 사람만이 하느님의 참 모상이며, 가장 작은이까지 섬기는 태도를 통해 하느님 숭배가 완성 됩니다(마태 25,40). 소식 복음화분과위원 연수 각 본당 복음화분과위원들 복음화분과위원 연수가 이원태 신부의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2 복음화분과위원 연수가 4월 22일 교구청 1층 강당에 라를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서 35개 본당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이원태 이원태 신부는 교구장의 사목교서에 담긴 복음실천의 클레멘스 신부(사목국장)는 각 본당 복음화분과위원들에 의미에 대한 강의에서 복음의 선포자가 되기 이전에 복 게 물질적인 가치가 팽배한 현실 속에서도 예수님의 행 음의 수용자가 되어 줄 것, 그리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복선언을 삶의 목표이자 기쁨의 원천으로 삼고, 끊임없 주신 신앙 감각을 잘 지켜 후손들에게도 전해줄 것을 이 우리의 손길을 통해 가까이에 와 있는 하느님의 나 당부하였다.
소식 신수영 대건 안드레아 신부(프란치스코 재속 프란치 속 F RA C S. O 코회 스 한국 재 프란치스코 재속 삼회 경남지구 신수영 신부, 교구장 주교 내방 NCE S 회장 김춘희 마리아, 부회장 정광수 프란치스코, 양성 담당 4월 24일 교구장 배 김영숙 도미니카 등 회원들이 함께하였으며, 배기현 주교에 기현 콘스탄틴 주교를 내방하였다. 이날 방 게 성소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배기현 주교는 교구 성소 육 문에는 신수영 신부를 비롯하여 경남지구 성에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삼회 경남지구 지도 신부)는 교구 전례꽃꽂이회 피정 교구 전례꽃꽂이회 회원들과 정연동 신부 교구 전례꽃꽂이회 회원을 위한 피정이 4월 17일 마산 가톨릭교육관에서 있었다. 이날 피정에는 26개 본당에서 72명이 참석하였으며, 정연동 세바스챤 신부(성소국장)는 봉헌 을 주제로 천국보다 긴 계단 이라는 영상과 강의를 통하여 하느님께 받은 은총이 무엇인지, 무엇을 봉헌할 것 인지에 대해 묵상하도록 이끌며 삶 안에서 봉헌의 의미를 일깨워 주었다. 또한 그동안 전례꽃꽂이 학교를 통해 최고 지도자 과정까지 수료한 회원들에게 교구장 주교를 대신 하여 전례꽃꽂이 봉사자 자격증을 수여하였다. 교구 성소 국에서는 이들이 본당에서 전례꽃꽂이 봉사를 통하여 봉 헌의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기도와 격려를 부탁하였다. 교구 레지아 도보 순례 - 거제 윤봉문 요셉 순교복자 묘소 교구 레지아(담당 : 이원태 클레멘스 신부, 단장 : 강동 주 요한) 도보 순례에 참석한 레지아 평의원들 평의원들은 4월 21일 순교복자 윤봉문 요셉 성지로 도보 순례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레지아 평의원 92명이 참석하였으며, 거제 와현 해수욕장에 서 출발하여 성지까지 4.3Km에 이르는 거리를 도 보로 순례하였다. 레지아 평의원들은 윤봉문 성지에 도착하여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면서 예수님의 고난 을 다시 한 번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주 단 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해마다 개최되는 도보 순례 에 많은 평의원들이 참석하여 순교복자들의 삶을 되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이날 행사는 교구 순교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더불어 순교자들 복자들을 위한 시성기도와 마침기도, 레지오 단가를 부르고 일정을 의 삶을 본받아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마무리하였다. 교황님의 5월 기도 지향 선교 지향 평신도의 사명 평신도들이 현대 사회가 직면한 도전에 창의적으로 응답함으로써 자신의 고유한 사명을 완수하도록 기도합시다. 3
2018 년제 8 회생명주일 (5 월 6 일 ) 담화문 ( 요약 ) 친애하는형제자매여러분, 1. 하느님께서선사해주신생명의복음이여러분의가정과삶의현장을풍성하게비추어주기를기원합니다. 올해는복자바오로 6세교황께서회칙 인간생명 (Humanae Vitae) 을반포하신지 50주년이되는해입니다. 인간생명을전달하는지극히중대한부부의임무를강조하였던이회칙은인간생명의소중함을내세우고, 생명을환대할책임이있는부모의소명을드높여주었습니다. 이에그리스도인부부들이먼저앞장서새생명을환대하고, 이웃에게도생명의복음을널리선포하기를바랍니다. 2. 자녀는하느님의선물입니다. 생명의복음이선포되려면무엇보다사랑하는부부를중심으로모인가정이 생명을하느님의선물로환대하는자리 가되어야합니다 ( 교황권고 사랑의기쁨, 166항참조 ). 그러나오히려우리현실은원하지않는상황에서는, 아이낳는것을선택할수있어야한다는주장마저듣게됩니다. 그렇지만, 많은아이들이삶의첫순간부터거부당하고 아이가이세상에나오도록한것이실수였다고 말한다면이는그리스도인에게수치스러운일이아닐수없습니다 ( 사랑의기쁨, 166항참조 ). 3. 생명은마지막순간까지, 특히첫순간부터존중되어야합니다. 생명권은방금태어난유아에게도성인못지않게똑같이존중되어야 합니다 ( 교황청신앙교리성 인공유산반대선언문, 11항참조 ). 교회는, 인간생명을임신의첫순간부터존중하는것이인류공동의책임이고, 국가차원에서낙태방지와생명보호를지원해야할의무가있다고가르쳐왔습니다 ( 인간생명, 14항참조 ). 태아의생명은그어떤이해관계보다우선하고하느님만이생명의주인이시기때문입니다 ( 생명의복음, 55항참조 ). 4. 낙태죄폐지와자연유산유도약 ( 미프진 ) 합법화및도입 청원에대해서도언급하지않을수없습니다. 사회한쪽에서는태어나야할아이와이미태어난국민의행복과안전을비교하면서, 국가에서피임대책과자연유산유도제를도입해야한다고주장합니다. 그러나어른들이저지른실수 때문에태아를처벌해야한다고주장하면, 어떻게다른모든인간과아이들의권리를다룰수있다는말입니까?( 사랑의기쁨, 166항참조 ) 5. 우리주변에는낙태를경험한많은여성들이있습니다. 그러한결정을내리기까지그들이어떤압박을받았는지, 그러한결정이현실적으로나정신적으로나쉽지않은것이었다는사실을우리는잘알고있습니다. 또한우리사회에는미혼모와미혼부를비롯하여홀로상처를마음에품고살아가는이들도많습니다. 이제교회공동체가그들과상처를함께나누고자나서야합니다. 6. 그리스도인은생명의시작부터모든인간이하느님의사랑받는자녀라는것을알고, 생명의소중한가치를믿으며, 이를세상에드러내는이들입니다. 특히생명의돌봄이시작되는혼인과가정은 생명 에대한신앙이드러나고선포되는특별한자리입니다. 새생명이탄생하는순간이환대받는자리가될수있도록함께나서는일이야말로, 주님께서 생명을얻고또얻어넘치게하려고 ( 요한 10,10) 그리스도인들에게맡기신복음선포의중대한사명입니다. 실천사항 혼인과가정의자리가생명을환대하는자리가될수있도록노력하고, 생명의문화운동에적극동참하겠습니다. 낙태를경험한여성과미혼모, 미혼부를비롯하여홀로자녀를돌보는이들에게깊은관심을가지겠습니다. 일상과직장에서만나는모든이에게생명의소중함을전하고생명의복음을선포하며살아가겠습니다. 2018년 5월 6일한국천주교주교회의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이용훈주교 전문은교구홈페이지 (http://cathms.kr/) 참조 4
가톨릭 칼럼 손진욱 요셉 재속프란치스코회국가회장 이승에서의 마지막 쉼터, 호스피스 흔히 선종봉사善終奉仕라고 불리는 호스피스Hospice는 본래 다. 그런데 이 법의 본 명칭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과 중세 시절 예루살렘으로 가는 성지순례자들이 편안히 묵어 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 이다. 즉 호스피스 가던 여관 이름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죽음이 임박한 사람 와 연명의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 들에게 육체적, 심리적, 및 영적 고통을 덜어주는 시설이나 활 의 노력과 세간의 관심은 호스피스보다는 소위 무의미한 연 동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특히 우리 교회에서는 임종자들 명치료 를 당사자의 생전 의사표시에 따라 중단할 수 있는 후 에게 삶과 죽음의 의미를 깨닫게 해줌으로써 이들이 이승에 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우리 교회는 생명 존엄성이 훼 서의 삶을 편안하게 잘 마무리하고 하느님과 함께하는 영원 손될 우려가 있는 후자에 집착하기보다 말기 환자들이 생의 한 삶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마지막까지 존엄한 삶을 유지하도록 돕는 호스피스를 활성화 호스피스는 1815년 아일랜드의 <자비의 수녀회>가 처음 으로 시작한 후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우리나라에서는 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뒷받침과 사회문화적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을 요구하고 있다(2016 제6차 생명주일 주교회의 담화문). 1981년 강릉 갈바리아 병원이 처음 도입하였으며, 이후 가톨 호스피스 봉사자들은 임종자들을 돕는 일이 신체적 정신적 릭의료기관들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우리 지역에 으로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주는 것보다 얻는 것이 훨씬 더 많 서는 창원파티마병원이 2009년부터 호스피스 병동을 모범적 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한다. 죽어가는 사람들과 함께 함 으로 운영해오고 있는데, 2015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우 으로써 인생의 의미와 가치, 사랑과 증오, 삶과 죽음에 대하 수 호스피스 의료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파티마병원은 여 진지하게 성찰해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이 한층 매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및 특강을 실시하는 등 호스 더 풍요롭고 진지해졌다는 것이다. 아무쪼록 우리 교회가 중 피스 활동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심이 되어 시작하고, 또 이루어지고 있는 이 보람된 일에 더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소위 연명의료 결정법 이 시행되고 있 많은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른 사진 찾기 [두 사진에서 서로 다른 5곳을 찾아주세요] 사진 설명 : 파티마 성모상을 축복하는 프란치스코 교황(2017년 1월 11일) [정답을 보내 주세요] 접수 마감 : 5월 18일(금) 오전까지 도착분에 한하여 5명 추첨 ( 당첨자 발표 5월 27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당첨되신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소속 본당으로 보내드립니다. 이름, 세례명, 본당명 기재 필수 접 수 : 우편 -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천주교 마산교구청 5층 미디어국 앞 이메일 - media@cathms.or.kr/ 팩스 - 055)249-7117 문 의 : 미디어국 055)249-7072~4 5
사제의 한마디 해서는 안 될 고독한 선택 나는 팔에 힘이 없어 밥 먹기도 힘들다. 너희들 고생 시킬 것 같아 가니 그리 알고 (77세 남성, 노환으로 고통 중 자살) 자식들한테 큰 짐이나 되어 죽는 날까지 고생할까 생각하니 무섭고 숨이 막힌다. (60세 여성, 무직. 지병으로 신병 비관 자살) 내가 오래 살려고 욕심을 내면 가족이 다 우울증에 걸릴 것 같아서 내가 미리 간다. 원통해 하지 말라. (73세 남성, 우울증 겪다 자살) 자살 나빠요. 이분들도 알아요. 그리고 내가 하는 게, 내가 선택한 이것이 정말 나쁜 선택이라는 걸 앎에 도 불구하고, 이대로 살아가는 그 삶 자체를 최악으로 여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거였거든요. (박형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방영되었던, 노인들께서 스스로 세상을 떠나며 남긴 마지막 글들입니다. 참 슬픕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니, 2015년 한 해 자살 사망자만도 3,513명으로 하루 4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 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6.5명입니다. 선진국이라고 분류하는 OECD 국가 평균 12명의 두 배 가 넘습니다. 2위인 일본의 18.7명보다도 훨씬 많습니다(통계 주체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나 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자살률도 세계 최고입니다. OECD 평균 노인자살률의 3.2배에 달합니다. 더욱 심 각한 것은 80대 이상 어르신들이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연세가 많으심에도 이런 안타까 운 선택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어르신들의 자살률이 높은 것은 공적연금 같은 사회안전망이 취약한 데다, 핵가족화로 인한 고립감과 질병 부담 등이 심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00세 시대 아픔입니다. 자살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창세기 1장 26절 중) 하시고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우리 몸과 영혼은 하느님께서 만드신 가장 아름 다운 창조물이며, 하느님께서 거처하시는 성전입니다. 나를 파괴하는 것은 하느님의 창조 사랑과 성전을 파 괴하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자살은 자살 유가족의 문제로도 직결됩니다. 가족인 내가 무 엇인가 잘못했기에 자살이 일어났지 않은가. 하는 자책감과 주변 사람들 의 유가족에 대한 차가운 시선들이 큰 문제입니다. 1명이 자살하면 주변의 5~10명이 영향을 받고, 그 숫자는 매년 8만 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자살 유 가족들은 우울 의욕 저하(75%), 불면(69%), 불안(65%), 분노(64%), 집중력 기억 력 저하(60%) 등 정신적 고통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들 중 11%는 정신 건 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도한 유가족이 43%나 된다고 합니다. 백남해 요한 보스코 신부 교구 사회복지국장 6 자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생각도 하지 마십시오. 특히 고독사와 함께 어 르신들의 고독한 선택을 우리 주변에서만이라도 막아야 합니다.
교부와의 만남 교부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분도출판사 - 노성기 올바른 성지순례 기도의 장소를 바꾼다고 해서, 우리가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에서 기도하든지 간에, 하느님께서 우리 영혼 안에 머무르 시고 거니실 수 있는 안식처를 마련해 드린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찾아오 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내적 자아가 천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면, 비록 골고타 언덕이나 올리브 동산, 주님께서 부활하셨던 바로 그 장소에 있더라도, 우리는 결코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맞아들이지 못할 것입니다. 마치 한 번도 주님을 고백해 본 적이 없는 사람처럼 말입니다. -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편지 2 니사의 그레고리우스가 한 이 말은 최후 심판 때 주 았지만, 자신의 신앙이 성지순례를 가기 전보다 더 나아 님께서 우리에게 예루살렘 성지순례를 다녀왔느냐? 지거나 깊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님께서 사셨던 곳, 하고 물으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레고리우스는 성지 수난당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셨던 바로 그 장소에서 순례가 많은 사람의 신앙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은 기도를 해야만 하느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은 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성지순례를 반드시 가야만 하는 니라고 그레고리우스는 말한다. 어디에서 기도하든 기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성지순례 지상주의에 빠져서는 도하는 이의 마음 자세가 훨씬 더 중요하다. 어디에서 안 된다는 말이다. 그는 성지순례가 오히려 도덕적으로 기도를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머무 위험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예나 지금이나 열 르시고 거니실 수 있도록 우리 영혼에 안식처를 마련해 심한 신자들은 순수한 신앙심에 가득 차서 성지순례를 드리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간다. 그레고리우스의 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기도의 장소가 중요하지 않다는 뜻으로 그레고리우스 그때에도 성지순례에 대한 부작용은 많았나 보다. 의 말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지나치게 성지순례를 강조 오늘날과 달리 그 당시에 성지순례를 간다는 것은 목 하는 세태를 지양하기 위해서 한 말임을 기억해 두자. 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위험한 일이었고, 돈 많은 사람 그레고리우스의 가르침에 빗대어, 오늘날의 성지순례 만이 갈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에 대해 생각해 보자. 순교 장소나 순교자의 묘소를 참 성지순례를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성지순례를 다녀 배하러 성지순례를 떠날 때도, 대다수 신자는 마치 야 오는 것이 구원의 보증인 양 착각하거나 신앙심의 척도 유회를 가듯 조금은 들뜬 기분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 로 간주했던 것 같다. 또 성지순례를 가서 기도해야만 다. 성지로 출발할 때는 미리 준비한 자료를 읽고 기도 주님께서 더 잘 들어주신다고 믿는 이들이 많았던 모양 를 바치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이다.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성지순례의 본디 의미가 그레고리우스는 이 같은 세태를 비판하며, 자신도 성 퇴색한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다. 목숨 바쳐 신앙을 지순례를 다녀왔지만 성지순례가 자신에게는 별 도움 증거한 순교자들의 삶과 믿음을 본받으러 간다면, 적어 이 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성지순례를 가서 주님의 발 도 그날 하루만큼은 기도와 묵상, 감사와 찬미 속에서 자취를 따라 자신도 예루살렘과 베들레헴을 거닐어 보 지내야 하지 않을까? 7
교회사 세계교회사여행 1. 고대 중세편 가톨릭출판사 카롤링거왕조의르네상스 카를대제 (768~814년) 는부친의정책을이어받아그대로추진해나갔다. 그는서구유럽의일치를강화시켰고, 아라비아인을북부스페인으로까지몰아냈으며무력으로작센족을그리스도교로개종시킴으로써, 왕국의영토를동쪽으로더확장시켰다. 또한카를대제는교황청에자신의의견을강요했다. 900년성탄절, 레오 3세교황은로마에서카를대제의머리위에직접황제왕관을씌워주는황제대관식을거행했다. 게르만족의흔적을간직한채탄생한새로운제국은로마제국을계승하고자했다. 이렇게해서다시성립된제국은일치와평화라는하나의이상을영원히구현할것을표방했다. 이같은이상은정치제도와교회안에서모두실현되어갔다. 이때부터계속해서서구사회의두축은교황과황제였다. 그러나콘스탄티노플황제는카를대제라는새로운황제가불법적으로황제직위를찬탈했다고간주했다. 비잔티움제국밖에있는자가감히황제라는칭호를사용하는것을콘스탄티노플의황제로서는도저히용납할수없었던것이다. 결국이사건은그리스어를사용하는동방세계와라틴어를사용하는서방세계사이에분쟁을일으키는요인이되었다. 카롤링거왕조의통치자들은교회의질서를회복시키고교회의특권을되찾아주는것이야말로자신들이해야할의무라고생각했다. 이같은통치이념은결국 카롤링거왕조의르네상스 라는말이생겨나게만들었다. 피핀의통치하에서수도자이며주교였던보니파키우스는게르마니아교구를재조직했다. 한편, 카를대제는많은법령집을편찬했는데이런법령집들은주로알쿠이누스와같은수도자들에의해서만들어졌다. 카를대제는또한프랑크교회를개혁하기위한시도를왕성하게전개해나갔다. 전반적으로갈리아지역에팽배해있던전례예 식의쇠퇴를종식시키기위해서, 카를대제는자신의왕국에로마전례를도입하여강력하게시행했다. 그러나전례개혁이지나치게구약의정신으로빠져버린나머지, 예식주의와규정주의방향으로흘러갔다. 그리하여공동으로하는기도가소홀히되었고라틴어를전혀알지못하는신자들에게, 미사는알아들을수없는신비롭고거룩한공연이되어버렸다. 전례용이아닌일상적인빵도누룩을넣지않고만들었고미사를집전할때, 사제는신자들에게등을보이며미사를거행했으며로마미사경본을낮은소리로읊었다. 또한사적으로드리는미사가점점늘어났다. 한편, 아일랜드선교사들에의해해서전파된 참회규정서 ( 개별고백 ) 가엄청난속도로전파되자, 이를중지시키고옛참회전례 ( 공개참회 ) 를다시도입하기위해서전례법령집들을만들어냈다. 성직자양성을위한학교설립의필요성을강조하면서, 카를대제는학문을부흥시키기위한착수를시도했다. 엑스라샤펠궁내에궁정학술원을설립해서당대의석학들을불러모았는데대부분수도자들이었다. 그들은성경과교부들의작품과전례를연구할뿐만아니라고전라틴어를다시도입하려고시도했다. 필사가들은작업실에서서체와채식 ( 彩飾, 아름다운색을칠하여꾸미는일 ) 에있어서아주훌륭한많은필사본들을내놓았다. 이러한학문의부흥은 9세기초, 절정에달했다. 신학분야에서도위대한학자들의이름이다시등장했다. 교회의논쟁이다시시작되었다. 파스카시우스라드베르투스, 라바누스마우루스, 라트람누스가성체안에그리스도의실제적현존에대해서로다른견해를피력했다. 리옹의부제프로루스는당시유통되고있던성경본문의내용을개선하려고노력했다. 또한그는하느님의말씀을읽는것이야말로미신이나지나친성화상공경을가라앉일수있는가장좋은치유책이라고생각했다. 8
영혼의뜨락 교구가톨릭문인회 아파트촌까치집 이림모니카 동화작가 구순을넘긴선배문인으로부터손편지를받았다. 힘없이쓰인만년필글씨에가슴이먹먹했다. 내용의절반정도를까치집이차지하고있었다. - 우리집위층에어컨바람개비상자아래까치가집을짓기시작하였어요. 나무에지어야지왜거기에 결국그둥지는헐리고말았어요. 가엾게도 봄의정경입니다. - 나의관심사, 위층까치집은세번이나헐렸어요. 끈질긴까치의집짓기정신에감동하며지켜보고있어요. 네번째도시도할지 세주간격을두고두번나누어쓴글이었다. 그날저녁, TV에이런뉴스가보도되고있었다. - 아파트 1천여가구에정전사태가일어났습니다. 까치가전봇대에둥지를틀면서합선이발생한것입니다. 봄철정전 80% 가까치집때문에발생한다고합니다. 아파트촌까치집은두어야하나, 헐려야하나? 잠시갈등이란낱말이떠올랐다. 갈등은칡나무 ( 갈 ) 와등나무 ( 등 ) 가얽히는모습을말한다. 오른돌이인칡과왼돌이인등나무가만나면서로반대로타래를감아올려얽히고설킨다. 당기고, 솟고, 누르면서뒤틀릴대로뒤틀려불화를일으킨다. 어린시절의나라면지어져야한다는쪽에손을들었을것이다. 나이든지금의나는별망설임없이헐려야한다는쪽에손을든다. 실은이런까치집문제정도는작금의우리사회적상황으로는그리큰갈등을일으키지않는다. 대부분사람들이 TV 보도를본것만으로도아파트촌까치집은헐려야하는쪽에가치를둘것 이고, 빨리헐리기만을바랄뿐일것이다. 이렇게사회적보편적가치를획득한문제는그런대로평화적으로해결된다. 그나마다행한일이다. 하지만조금만더깊이생각해보면, 평화적으로해결하였다고해서반드시진리에다다랐다고할수는없다. 집짓는까치의생명을위협하는현대도시의모습은우리인간들의편리를위해진화시킨인공적인것일뿐, 지구생명공동체의평화를위해서는바람직하지않은모습이란걸우리모두는이미알고있다. 노선배아파트촌까치집이야기와겹쳐현재우리나라앞에놓인정치적, 사회적, 세대간갈등들이줄줄이떠올랐다. 이쪽이옳다해서이렇게하면뒤틀림이일어나고, 저쪽이옳다해서저렇게하면또더큰뒤틀림이일어난다. 어쩌다합의점에이르러보편적가치를획득한일도잠시는평화롭지만곧더큰폭풍이되어더큰불화를일으키기도한다. 얼마나더얽히고설켜야하나된아름다움이될까. 신앙이란절대가치, 절대사랑을찾기위해묵상하는것이라고생각한적이있다. 창조주앞에서생명의본질을찾고회복하여개인적, 사회적삶의균형을잡기위해서말이다. 머릿속으로이런영상을연출해보며내맘속작은갈등이나마잠재워본다. C시까치집대란. 인간과까치들이대치하고있을때새박사가나타난다. 새박사는까치들과마음을터놓고대화한후숲으로이주시킨다. 인간들은숲을보호하고, 까치들은도시로내려오지않는다. 기존영화를본뜬것같기도하다. 우리사회가더성숙해지면가능한일이다. 9
알림 명례성지 신석복 마르코 기념성당 봉헌식 일 시 : 5. 19.(토) 11:00 장 소 : 명례성지 신석복 마르코 기념성당 주 례 : 교구장 배기현(콘스탄틴) 주교 문 의 : 사무실 055)391-1205 견진 성사 일 정 : 5. 13.(주일) 장 소 : 경화동성당 교 구 담당 사제 010-3166-0773 점심식사와 기념품을 드립니다. 27차 교구 청년 성령 세미나(2박 3일) 일 시 : 5. 11.(금) 14:00~13.(주일) 16:00 장 소 : 마산가톨릭교육관 문 의 : 교구 청년성령쇄신 봉사회 010-8864-7067, 010-7221-1311 전국 청소년 청년 제주 4 3 평화신앙 캠프 일 시 : 7. 14.(토)~17.(화) 3박 4일 장 소 : 제주 4 3평화공원 및 순례지, 탑 동해변공연장, 마이테르 리조트 파견미사 초대 - 5. 13.(주일) 14:00 대 상 : 각 본당 고1~만 27세 청년 참가비 : 15만 원 신 청 : 5. 29.(화)까지(선착순 25명 신청서 발 신청후 청소년국으로 확인전화) 교구 전례 꽃꽂이회 월례회 안내 일 시 : 5. 15.(화) 13:30 장 소 : 교구청 지하 성당 문 의 : 담당자 010-4793-9859 2019년 교구 꾸르실료 도입 50주년 기념 예비신학생 여성소 모임 일 시 : 5. 13.(주일) 10:30 장 소 : 교구청 문 의 : 성소국 055)249-7061 송+참가비 입금 완료순으로 선착순 마감, 창원지구 성령기도회 치유세미나 일 시 : 5. 14.(월)~6. 17.(월) 6주간 매주(월) 19:00~22:30 장 소 : 반송성당/ 주 제 : 믿는 대로 되리라 강 사 : 전국 유명 강사진 참가비 : 1만 원(교재비 포함, 매주 미사와 안수 있음) 문 의 : 창원지구 봉사회 010-9664-1813 꾸르실료 발상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안내 일 시 : 2019. 2. 23.(토)~3. 3.(주일) 8박 9일 비 용 : 250만 원 내외(인원 및 숙소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음), 국내 순례 화&평 영성심리상담소 안내 3~4회 예정(누구나 참석 가능) 일 시 : 수요일 14:00 17:30, 19:30 21:00 신 청 : 5. 20.(주일)까지 장 소 : 중동성당/ 대 상 : 신자, 일반인 문 의 : 순례팀 최용대 010-3558-6192, 내 용 : 정신 심리 건강상담, 영적 상담, 황화철 010-3871-4868 면담 고해성사, 마음속의 응어리 2019년 교구 꾸르실료 도입 50주년 기념 를 풀고자 하는 분 로고 공모 안내 상담자 : 강윤철(요한 보스코) 신부 정신보건전문상담사자격보유 접 수 : 5. 20.(주일)까지 꾸르실료 사무국 (한국상담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자격) 또는 이메일 stella222@hanmail.net 문 의 : 중동본당 사무실 055)298-4657 내 용 : 로고는 꾸르실료 50주년과 꾸르 실리스따의 복음화 의미 내포 기관 단체 문 의 : 기념사업팀 박타훈 요셉 010-3455-1783 가톨릭 진주 사물놀이단 단원 모집 문 의 : 청소년국 055)249-7052~3 2019 파나마 세계청년대회(WYD) 일 시 : 2019. 1. 16.(수)~2. 1.(금) 16박 17일 장 소 : 중미 멕시코, 파나마 대 상 : 현재 고3~만 35세 미만 청년 참가비 : 450만 원 신 청 : 5. 15.(화)까지(선착순 20명) 문 의 : 청년부 055)249-7065 파티마발현 101주년 기념미사 일 시 : 5. 10.(목)/ 장 소 : 임진각 집 결 : 마산 - 월영성당 06:00, 한효프라자 06:15, 구암 06:25 창원 - 창원로터리 시청앞 06:00 진해 - 중앙동성당 05:30 거제 - 옥포(장터국밥) 05:00, 고현(운동장앞) 05:20, 통영(태평동성 당) 05:40, 거제성당 05:30 비 용 : 3만 원(도시락 각자 준비) 문 의 : 푸른군대 회장 010-4848-710 기 간 : 5. 1.(화)~6. 30.(토) 대 상 : 우리 고유의 악기로 교회에 봉사 하실 분 문 의 : 사물놀이단 010-8813-8993 도박을 끊고 싶으십니까? 매주 정기적인 모임으로 도박질병을 치료하 고 도박이 없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익명의 모임입니다(이모임 은 자조모임으로 일체의 회비는 없습니다).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회의 일 시 : 5. 9.(수) 19:00 장 소 : 교구청 문 의 : 정평위 055)261-8201 한국단도박모임 : www.dandobak.or.kr 장 소 : 월남동성당, 매 주일 19:00 문 의 : 담당자 010-9992-3443 땅과 밥상 사람과 세상 생태계를 살리는 우리농촌살리기운동 새로운 눈이 열리는 통영예일안과 가톨릭신문사 성지순례 통영시 중앙로 240 통영메디칼 빌딩 2층 외래진료/ 6.12(화) 발칸반도 11박 12일, 375만원 원장 : 강태중 프란치스코 8.7 (화) 성모님 발현지 12박 13일, 429만원 문의 02)2281-9070 www.cttour.org 10 백내장 클리닉 안성형 및 사시 클리닉 6층 수술센타 www. yeileyes.co.kr 거실 황토 소 파 평화방송 신문 광고 中 1588-5335 055)644-5419, 646-7968 마 산 주보 지참 교우 우대 예 경 요 양 병 원 (치매, 중풍, 만성 노인성 질환) 예 경 병 (알코올 및 정신 질환) 원 055)249-5555 (구. 마산 파티마병원 자리) 이사장 김석주 베네딕토 011-592-8329 부모님 같이 모시겠습니다. 중 고등학생 개인과외 창원 팔용동 강순덕 마리안나 010-4595-8553 우리농 직매장 2호 친환경 농산물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마산교구 2호 우리농 직매장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이용시간 : 월~금 10:00~17:00 주 소 :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2동 224-7 (가톨릭여성회관 입구) 전화 : 055)299-2491
알림 6. 1.~3./ 6. 6.~8./ 6. 19.~22. 기 타 47차 이스라엘, 이태리 순례 대 상 : 개인, 가족, 본당 단체 등 문 의 : 제주 성 이시돌 064)796-9181 일 시 : 9. 13.(목)~25.(화) 12박 13일 주님의 숲, 살레시오 성소를 찾아서! 비 용 : 470만 원 일 시 : 5. 11.(금)~13.(주일) 2박 3일 성경 거룩한 독서 피정(2박 3일) 문 의 : 작은형제회 이스라엘 성지 장 소 : 살레시오수녀회 담양자연의집 일 시 : 5. 18.~20./ 6. 22.~24./ 9. 14.~16./ 한국 대표부 010-9454-5648 대 상 : 35세 미만 미혼 여성 10. 19.~21./ 11. 16.~18./ 12. 14.~16./ www.terrasanta.kr 참가비 : 2만 5천 원/ 문 의 : 010-4983-0524 (금) 14:00~(주일) 14:00 장 소 : 경남 고성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일본 가고시마교구 성지순례 서울삼성산성지 5월 2박 3일 치유 대피정 출 발 : 매월 1회, 4박 5일/ 비 용 : 63만 원 수도원/ 강 의 : 유덕현 야고보 신부 일 시 : 5. 12.(금) 18:00~14.(주일) 15:00 피정비 : 15만 원/ 문 의 : 010-2816-1986 지 역 : 가고시마, 나가사키, 야마구치 문 의 : 010-8375-4600/ 마산역 김안과 앞 주 관 : 가고시마교구/ 지 도 : 송진욱 신부 가정선교회 <부부나들이 피정> 지리산 피아골피정집 피정 안내 문 의 : 담당자 010-3005-9028 일 시 : 5. 19.(토) 14:00~20.(주일) 17:00 일 시 : 5. 19.(토) 12:00~20.(주일) 13:00 장 소 : 강 사 : 아론의 집/ 홍성남 신부, 내 용 : 피아골 자연+명상 피정 한철호 신부, 이성호 박사, 이현주 (매월 1회, 세 번째 주말 특별피정) 회장, 김미희 강사, 이성미 강사 마산가톨릭교육관 직원 채용공고 대 상 : 누구나(접수 순 60명) (비신자, 냉담자도 환영) 회 비 : 1부부 15만 원 접수및문의 : 피아골피정집 061) 782-5004 대 상 : 주방 1명(교육관 내 거주 가능자) 입 금 : 우리 1002-457-453781, 한철호 www.piagol-732.net 제 출 : 이력서, 교적사본(신자), (입금 후 연락요망) 본당 신부 추천서 제주 면형의집 피정(한국순교복자수도회) 준비물 : 미사 숙박준비, 편한 신발, 개인 컵 수도회 수사들과 함께 제주성지 역사 평화순례, 올레길 오름 트레킹, 미사(성무일도), 나눔 대표전화 02)777-1773 담당자 010-4204-1522 마 감 : 5. 11.(금) 17:00까지 청년 성령강림 전례피정 일 시 : 5. 19.(토) 16:00~20.(주일) 18:00 장 소 : 툿찡포교베네딕도 대구수녀원 대 상 : 35세 이하 청년 누구나 문 의 : 담당자 010-8519-3431 면 접 : 추후 개별 통보 문 의 : 마산가톨릭교육관 일 정 : 5. 14.~16./ 5. 20.~23.(한라산)/ 5. 28.~31.(추자도)/ 6. 4.~7.(추)/ 6. 11.~14.(추)/ 6. 17.~19. 문 의 : 02)773-1463, 064)756-6009 제주 성 이시돌 자연 피정 - 올레, 미사, 기도, 강의 일 시 : 5. 15.~18./ 5. 21.~24./ 5. 27.~29. 성령기도회 교 일시 장소 구 5. 7.(월) 19:00 월남동성당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 의 : 천주교 서울대교구 가정선교회 주제 방문, 우편, e-mail(우편접수는 마감일 이내 도착 분까지) 055)221-1891~2 cecomasan@gmail.com 강사 3강 새 생활의 원천이신 성령 주용민 주례 신부 (리노) 주용민 문의 신부 (리노) 010-5072-5612 창원지구 5. 7.(월) 19:00 반 송 성 당 풍성한 하느님의 은총 이상기(가브리엘, 서울대교구) 정중규 신부(클라로) 010-9 9 6 9-5 3 4 0 진해지역 5. 14.(월) 13:00 중앙동성당 낮 피정 -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문봉한 신부(야고보, 대구대교구) 문봉한 신부(야고보) 0 1 0-7 5 6 6-9 4 41 수도회 성소 자 모임 일시 장소 문의 한 국외방선교수녀회 5. 12.(토) 14:00/ 5. 13.(주일) 10:00, 14:00 부 산본원 및 원하 는 장소 0 1 0-9 3 1 9-1 6 9 0 스승예수제자 수녀회 5. 13.(주일) 14:00 부 산분원 010-6 2 7 1-4110 예수 성심전교수녀회 5. 20.(주일) 14:00~17:00 교구 양덕동 성당 이 캐드린 수녀 0 1 0-2 8 1 7-3 1 0 1 천차만차 대동모터스 매매 31호 모든 중고차 매매 알선 위탁 창원시 의창구 무역로 489 (팔용동) 구용출 힐라리오 안경미 세라피나 055)288-1137 010-6299-1137 밝은세상의 시작은 안경이야기에서 마산 합성점 하드 RGP 콘텍트. 누진 다초점 전문점 마산회원구 3 15대로 747-1 (합성동) 마산 시외버스 맞은편 이기웅 로마노, 이태란 요안나 05 5)2 9 5-08 8 8 명례성지 소금 판매 쥬니어 음악학원 (피아노 바이올린) 유치부/ 초 중 고등부 / 일반부 입시부 6/10 원장 최은숙 가타리나 베트남 다낭 5일 (129만원) 5/21, 9/10 메주고리에, 발칸 11일 (349만원) 라섹수술, 초음파 백내장수술 전문 범안과 의원 6/6 일본 나가사키 4일 (949,000원) 6/25, 9/4 이태리, 이스라엘 12일 (439만원) 9/4, 10/2 스페인, 포르투칼 10일 (359/259만원)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스카이웰빙 파크 2층 055)263-9320, 010-2559-3551 소금판매 수익금 전액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입니다. 함초 소금 200g 1만 원 신 청 : 055)391-1205 EX500엑시머레이저 창원시 용호동 73-62 정우상가 4층 1-1호 055)285-0307 www.wavelasek.co.kr 원장 범진선 다니엘 문의 (주)라파엘 여행사 02)778-8565 11
성경의 세계 480 신은근 바오로 신부 신안동본당 주임 사라 1 사라는 아브라함의 아내로 이스라엘 민족 의 어머니다. 첫 이름은 사라이Sharai였는데 운함을 드러낸 것이다. 그녀의 일생엔 극적인 요소가 많다. 젊은 이사악을 낳으면서 사라 Sara로 바꿨다(창세 시절 매우 아름다운 여인으로 등장한다. 아 17,15). 계약의 전수자를 낳을 것이니 새 출발 브라함 일행이 흉년을 피해 이집트에 머문 적 하라는 주님의 뜻이었다. 당시 90살이었다. 유 이 있었다. 그곳 왕은 사라에 반해 궁으로 데 목사회에서 이름을 바꾼다는 건 운명을 바꾸 려갔다. 주님의 개입이 없었더라면 왕궁에 주 는 것과 같았다. 사라이와 사라는 히브리어 저앉았을 것이다(창세 12,19). 이렇듯 그녀의 삶 동사 사라르(Sarar 다스리다)에서 왔다. 사라이 은 철저하게 주님의 계획 아래 있었다. 젊은 는 지배자란 뜻이다. 아브라함 집안의 안주인 나이에 아들을 낳았더라면 자만에 빠졌을 이란 말이 되겠다. 사라는 사라이(지배자)의 완 사라와 천사들 가능성이 높다. 미모와 지적 능력을 갖추었기 성된 모습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래서 어머니 마르크 샤갈 (1958~1959) 에 아브라함을 흔들었을 것이다. 주님께선 사 로 번역되었고 만국의 어머니란 표현으로 확대 해석되었다. 라의 임신 능력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셨다. 임신 가능한 상 사라는 아브라함의 정실이었지만 젊은 시절부터 아이를 낳 지 못했다. 주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확실한 후손을 약속할 때 황에서 아들을 낳는 것과 불가능한 상황에서 낳는 것은 다 르다. 주님께선 생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셨던 것이다. 도 불임의 응달 속에 있었다. 오랫동안 기도와 노력으로 부르 사라는 정말 90살에 아이를 낳았을까? 육체적 나이 90이 심에 응하려 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능력 밖이 라기보다는 그만큼 많았다는 의미로 봐야 할 것이다. 생리가 라며 체념한다. 아들을 낳으라고 몸종을 남편 아브라함에게 끝나는 나이를 50대 초반으로 본다면 50대 후반 나이로 봐 보낸 이유다. 그런데도 하가르가 임신하자 질투심 때문에 어 도 무관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숫자가 주는 쩔 줄 몰라 한다. 인간적 갈등을 드러낸 것이다. 그런 사라를 의미이기 때문이다. 사라는 127세에 죽었고(창세 23,1) 헤브론 주님께선 이름을 바꾸라며 다시 선택하신다. 아브라함의 후 인근 막펠라 동굴에 안장되었다. 아브라함도 죽은 뒤 사라 계자를 낳을 것이란 암시였다. 사라는 웃었다. 자신의 처지를 곁에 안장되었다(창세 25,9). 헤브론은 예루살렘 남쪽 30km 지 알면서 그렇게 말씀하시냐는 반응이다. 그동안의 고뇌와 서 점에 있는 산악도시다. ME주말이란 ME란 Marriage Encounter 로 혼인한 부부들이 더 훌륭한 혼인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드리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주말 이라는 표현대로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이루어지며 부부가 함께 주말을 보내면서 마음을 열고 깊이 있는 대화로 사랑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ME주말에서는 더 깊은 사랑의 삶을 위한 대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ME는 보다 나은 혼인생활을 하고 싶은 부부 누구나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ME주말은 가톨릭에서 시작되었기에 신자부부를 대상으로 하지만 비신자, 타종교인에게도 개방되어 있습니다. ME주말은 한 주말에 약 10~20쌍이 참가하며 혼인한 부부가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ME 효과! 1. 신혼의 뜨거운 열정이 되살아 납니다. - 배우자를 조건 없이 사랑하게 되고 하느님께서 주신 가장 큰 선물이 배우자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2. 자녀들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줍니다. - 매일매일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자녀들을 건강하게 합니다. 3. 가정과 교회, 직장에서도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의욕을 심어 줍니다. - 부부가 서로 사랑으로 격려해줄 때 삶의 의욕이 샘솟고 세상의 어떤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4. 문제 있는 부부만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 아름답게 잘 살고 계신 부부는 지금보다 훨씬 더 아름답게 살수 있습니다. 189차(6. 8.~10.) 190차(7. 20.~22.) 191차(8. 31.~9. 2.) 192차(11. 16~18.) 다음 포털에서 마산ME 검색 하시면 홈페이지로 쉽게 접속 가능합니다. 신청 : 김주호(요아킴) 010-7744-1551, 조정선(안나) 010-2736-3496 e-mail : chojs4418@korea.kr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