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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선인재 칼럼 개원 18주년 기념식 및 웰빙센터 준공식 아 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9월 12일 오후 5시 별관 대강당에서 개원 1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소의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기영 의과대학장, 박지원 간호대학장, 유희석 병원장을 비롯하여 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 하여 개원 18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주대학교의료원은 20년, 10년 근속상과 의료원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올해 공로상 총장상에는 시설관리팀 배 명환, 의료원장상에는 간호부 소지은 외 3명, 의과대학장상에는 교학팀 우경은, 간호대학장상에는 간호부 송충숙, 병원장상에는 홍보팀 오은영 외 26명이 선정됐다. 또한 단체부문에서는 고객상담실, 외래간호팀, 병원 경영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념사에서 소의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다소 촉박하게 느껴졌 던 웰빙센터 개소 목표일에 맞춰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일사분란하게 추진하고 계획대로 달성해 내는 모습을 보며, 역시 사람이 가장 큰 경쟁 력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고 말하며, 남은 2012년 후반기에는 연구중심 병원과 권역별 중증외상센터 유치를 이뤄내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하는 계기로 삼자 고 당부했다. 개원 기념식에 이어 9월 18일 오후 3시에는 별관 대강당에서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영현 상임이사, 아주대학교 안재환 총장, 아주대학교병원 홍 보대사인 석해균 선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내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웰빙센터 준공식 을 가졌다. 웰빙센터는 연면적 26,012 에 지상 8층 지하 3층 규모로, 2010년 2월 부터 2년 6개월간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8월 6일 본격적인 진료에 들 어갔다. 웰빙센터는 기존에 병원이 가지고 있던 질병치료 기능에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의 기능을 접목한 신개념의 힐링(healing) 공간을 지향하며 설 계된 만큼 다른 병원에서 볼 수 없는 암 환자 쉼터(아주푸른공간)와 아 주스포츠의학센터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날 소의영 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웰빙센터 준공으로 고객에게 좀 더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이를 계기로 아주대학교병 원 진료공간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진료과에서 질환 중심으로 바뀌는 등 발전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고 말하고, 웰빙센터 준공의 의미에 대 해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역량확대와 성장의 동력이 될 것 이라고 설명 했다. 그 선생에 그 제자 느 만화 제목처럼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요즘 들어 여기저기서 어얄미운 짓을 골라서 하고 다닌다. 필자가 노인간호학을 전공하기에 일본인 학자들과 잦은 소통을 하는 입장에서 표정관리하기 참 어려운 때 가 바로 요즘이다. 하필 이런 와중에 동경에서 열리는 학회에서 연구논문 을 발표하는 일정이 잡혔는데 좀처럼 마음이 내키질 않아 발표원고 준비 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문득 아버님께서 책장에 고이 모아두셨던 유 품이 떠올라 부랴부랴 발표할 슬라이드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일정시대에 당시 20대 후반이셨던 일본인 선생님이 아버님이 다니시던 황해도 연백에 소재한 보통학교 교사로 부임하셨는데, 가방이 없어 보자 기에 책 보따리를 싸서 어깨에 메고 다니던 보통학교 학생들 눈에 일본인 담임선생님은 무엇이든 신식으로 생활하시던 멋진 분이셨다고 늘 회고하 셨다. 아버님께서 보통학교를 졸업하시기 전 그 선생님께서는 고향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니 한국에 머문 시간은 불과 3 4년 남짓했던 것 같다. 언 제부터인가 그 선생님께서는 연말연시 즈음이 되면 당신이 손수 치장하여 만드신 엽서를 해마다 어김없이 아버님께 보내주셨고 2001년도 엽서를 마 지막으로 더 이상 엽서는 오지 않았다. 그리고는 2002년도 가을쯤엔가 그 선생님의 따님께서 당신 아버님께서 연초에 92세 일기로 별세하셨음을 알 리는 편지글과 아버님께 전하라고 남겨 놓으신 비망록을 보내왔다. 미천한 일본어 실력으로 엽서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면 그렇게 높으신 연세에도 불구하고 글씨가 비뚤어질까봐 얇고 맑은 종이에 보일 듯 말 듯 가느다란 줄을 먼저 그어놓으신 위에 쓰인 글씨는 흔들림 없이 가지런하 고, 새해를 맞이하여 개인 차원에서, 국가 차원에서, 세계적 차원에서 소 개원 1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달하고 있는 소의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10 월호 망하시는 선생님의 기원을 담으셨던 엽서 묶음을 주인 없는 책장 안에 언 제까지나 잠재워두는 것이 아까운 생각이 들어 이번 학회에서 이 에피소 드를 소개하면서 몇 가지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하나는 일본인 선생님과 한국인 제자가 잔잔하게 사제사랑을 끊임없이 나누었던 에피소드를 귀감으로 지금 일본처럼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웃나 라끼리 아옹다옹하는 것은 일본인의 모습이 아니고 친밀하게 교류하며 지 내자라는 제안이었고, 다른 하나는 수명이 다할 때까지 국제적으로 네트 워크하면서 인지기능과 운동기능을 명료하게 유지할 수 있었던 일본인 선 생님의 건강수명 가꾸기 전략의 근거를 찾아보자는 제안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메시지는 멋진 일본인 선생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평생 실천하셨던 한국인 제자를 칭찬해주시라는 메시지였다. 필자의 아버님은 말년에 파킨슨 질병으로 오른손을 몹시 떨어 당신 스 스로 식사하시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우셨음에도 불구하고 정밀묘사를 시 작하셔서 7 8권이나 되는 스케치 북을 완성하시고 이틀을 병석에 누워계 시다가 2010년 9월 23일에 작고하셨다. 몹시 손이 떨려 글씨 한 줄 써 내 려가시기 어려울 것으로 모든 형제들이 생각했으나 왼손으로 떨리는 오른 손을 잡고 한 컷 한 컷 그림을 완성하시면서 돌아가시기 3일전까지 작품 활동을 하셨던 아버님은 스승께서 하셨던 그대로 당신의 여생을 스스로 돌보며 사셨다. 그리고 아버님 역시 당신의 선생님처럼 글씨가 비뚤어질 까, 새 종이도 아까우셔서 광고지 뒷면에 가느다란 줄을 일정하게 그어놓 고 모든 글자가 인쇄물처럼 가지런히 당신의 유서를 남기고 가셨다. 그 선생에 그 제자 라고 하는 말처럼. 웰빙센터 준공식에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송 미 숙 교수 / 간호학연구소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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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과 그 안의 사람들 대를 이어 심장 돌보는 또 하나의 가족 교수 시절인 1997년 즈음인 것 같다. 60대 후반의 여자 조환자가 보호자로 보이는 중년의 아들과 함께 진료실에 들어왔다. 환자는 매우 여윈 몸에 불안증이 있었다. 윗배 통 증으로 개인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하고 약을 먹기도 했으 나 호전되지 않자 3차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개인 병원 의사 는 환자의 증상과 관련된 여러가지 검사를 했으나 특별한 이 상이 발견되지 않자 심장 질환을 의심하고 순환기내과 진료 를 권했던 것 같다. 관동맥 질환이 생기기 쉬운 고혈압, 당뇨병, 흡연 환자도 아니고 비만이나 운동 부족의 위험 인자도 없었기에 나 역시 반신반의하며 환자에게 관동맥 조영술을 권했다. 그런데 의 심대로 오른쪽 관동맥에서 심한 협착이 발견됐다. 환자의 혈 관 형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했지만 해당 병변 부위만 동맥경 화증이 심한 상태였다. 환자는 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혈관확장시술을 받았고 이내 증상도 사라졌다. 환자와 아들은 무척이나 고마워했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통원하며 약물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관동맥협착증의 증상은 사라졌지만, 평소 식욕 감소와 불면 증, 불안증, 위장장애 등의 문제가 있던 환자는 진료를 받을 때마다 내게 불편함을 호소했다. 심장을 잘 고쳐주었으니 나 머지 증상도 꼭 고쳐달라는 하소연이 길어져 진료시간을 넘 기기 일쑤였고 진료실 밖에선 대기 환자들의 불평이 심했다. 함께 온 아들 역시 이런 상황을 곤혹스러워했다. 외국 연수를 마치고 다시 진료를 시작한 어느 날, 한 중년 남성이 진료실에 불쑥 나타나 자기를 알아보겠냐고 물었다. 항 상 모친을 모시고 병원에 왔고 진심으로 어머니를 걱정하던 효자였기에 나는 그분을 금방 알아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어 머니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가슴 통증 때문에 나를 찾아왔다 고 했다. 문득 예전에 어머니가 앓던 협심증이 아닐까 싶어 병 원을 알아보다 내가 다시 진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예 약했다며 반색을 감추지 못했다. 나 역시 반가운 마음에 어머 니의 상태를 물으니 여러 합병증으로 결국 돌아가셨다고 한다. 의사로서 아쉬움이 남는 환자였는데. 고인의 명복을 빈다. 어머니처럼 아들도 심한 관동맥협착증이 발견돼 관동맥 에 스텐트를 삽입했다. 흡연 등 위험 인자가 있어 계속 약 물로 치료하며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갔다. 시술 후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관동맥협착 증상은 없고 스 텐트의 재협착이나 새로운 병변도 발생하지 않았다. 환자 는 직장을 은퇴하고 작년부터 우리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우리 병원과 미화 분야를 계약한 용역회사에서 파견됐다고 한다. 가끔 오가다 마주치면 정말 반갑고 아침 회진 때 깨 끗한 병원을 보면 그분의 얼굴이 떠올라 마음이 환해진다. 으로 더 긴장되기도 한다. 아주대학교병원이 지금의 위치에 이를 수 있게 한 일등 공신은 자신의 몸을 믿고 맡기는 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의 커다란 사랑과 신뢰라고 생각한다. 이들에 대 한 고마움을 나와 병원은 한시도 잊지 않을 것이다. 지역사 회가 행복해지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하고 싶다. 아주대학교병원은 개원한 지 18년이 됐다. 긴 세월 동안 이곳에서 많은 환자와 가족을 만났다. 내가 진료하는 심장 질환은 병이 오래가고 쉽게 낫지 않아 병원 개원 이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만나는 환자가 꽤 있다. 그러다 보니 환자뿐 아니라 그 가족에게 같은 병이 생기는 경우도 왕왕 보게 된다. 부부, 부모와 자녀, 형제가 같은 질환 또는 비슷 한 질환으로 치료를 받는데, 의사 입장에서는 가족의 건강 까지 믿고 맡기는 환자분들에게 고맙기도 하고, 또 책임감 신 준 한 교수 / 순환기내과학교실 10 월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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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리포트 이광 교수, 종합적인 나노 독성 원리 규명해 의과학연구소 이광 교수 아팀이주대학교사람의의과대학 세포 속으로 들어가는 과량의 의 약용 나노입자가 인체 세포에 유해하다(나노독성) 는 사실을 종합적으로 밝혀, 의약용 나노입자와 나 노독성 바이오마커 개발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ACS Nano 지 9월 25일자. 아주대의대 의과학연구소 이광 교수와 서울대 이 진규 교수가 주도하고 아주대 심우영 박사, 심점순 연구원, 김재호 교수 및 순천대 백만정 교수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 단이 추진하는 일반연구자지원(기본연구)과 대학중 점연구소지원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나노분 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ACS Nano 지 최신호(9 월 25일자)에 발표되었다. 나노입자는 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입자로, 분자 나 원자를 조작하여 새로운 소재, 구조, 소자 등 제 작에 사용되는데, 크기가 작으면서도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하여 산업체뿐만 아니라 의료, 바이오, 식 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 받고 있다. 그 러나 만일 나노입자가 인체에 유해한 독성을 가지 고 있다면, 나노입자의 부피당 비표면적(比表面積) 이 매우 넓기 때문에 잠재적인 독성의 위험성도 그 만큼 커져서 큰 사회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지금 까지 은 나노입자, 이산화티타늄, 탄소나노튜브 등 과 같은 나노입자는 크기가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세포에 염증과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등 인체에 유 해한 독성이 강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의약용 나노입자가 근본적으로 어떻게 인체에 유해 한 독성을 유발하는지는 종합적으로 규명되지 못했 다. 이광 교수팀은 진단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되는 10 월호 자성(磁性)을 띠는 나노입자가 과량으로 들어간 동 물세포에서 활성산소가 증가하여, 궁극적으로 에너 지의 합성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규명하였다. 연구팀 은 나노독성을 분석하기 위해 줄기세포의 추적과 검출, 세포 분리 및 약물 전달 등에 두루 응용되는 자성 나노입자(실리카 코팅 자성 나노입자)를 동물 세포에 넣었다. 그 결과 나노입자가 들어간 세포에 서 활성산소가 증가하여, 정서불안 불면증 기억상실 등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글루타메이 트)을 축적시키고, 유전자를 변형시키며 미토콘드리 아를 손상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백만정 교수는 새로운 분석법(유기대사체 프로파일 분석법)을 나노독성 연구에 처음으로 접 목하여 대사체 수준에서 분석하는데 성공하였다. 이것은 순수 국내 연구진이 만든 분석법으로, 나노 독성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광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나노독성이 어떻게 일 어나는지를 세포 수준에서 종합적으로 밝힌 연구로, 특히 우리 연구진의 기술로 나노안정성 분야에서 거둔 괄목할만한 성과 라며, 향후 인체에 해롭지 않은 의약용 나노입자 등을 개발하는데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전문센터, 아주대학교병원의 중심(Center)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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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센터, 아주대학교병원의 중심(Center)에 서다 암 예방에서 힐링까지 책임지는 암 관리 체계의 중심, 경기지역암센터 아주대학교병원은 2011년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지역의 암 관리 체계 구축을 책임지는 경기지역암센 터 로 지정을 받았다. 지역암센터는 암 환자의 건강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 예방사업 및 교육 실시 암 조기검진 수행 암 진료의 질 향상 암 진료인력 양성 암 환자 통합 관리서비스 제공 암 관련 연 간센터 뛰어난 실력과 특화된 치료시스템으로 최고의 간센터로 거듭나다 주대학교병원은 기존에 있던 간암센터 를 본관 리노베 아이션과 지역암센터 지정을 기점으로 간암뿐만 아니라 급, 만성 간염과 간경화, 간이식에 이르기까지 간질환을 통합 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간센터 로 확대 개편했다. 구 및 프로그램 개발 등 암 연구와 진료, 관리에 있어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경기지역암센터 지정과 더불어 올해 7월 지역암센터장에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를 임명하고, 지역암센터 산하에 6개의 암센터와 통합의학센터를 두는 등 암환자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 적인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도록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특히 암센터가 허울뿐인 센터에 머무르지 않 도록 하기 위해 아주대학교병원은 진료체계와 진료공간에 대한 리노베이션을 감행하여 본관 2,3층에 6개의 암센터와 항암치료를 위한 종양혈액내과 등을 전면 배치하며 진료시스템에 대혁신을 가져왔다. 본관 리노베이션을 통해 센터 중심의 진료체제로 거듭나며 경기지역 내 암 환자 치료와 관리에 있어 주도적 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아주대학교병원 6개 암센터와 통합의학센터를 소개한다. <정리: 손미선, 남소라 / 홍보팀> 소화기내과와 외과, 영상의학과와 방사선종 양학과가 협진하여 간질 환 환자에게 최적의 치 료를 제공하는 간센터는 매일 아침 회진 전 환자 상태에 대한 회의를 함 께 진행하고, 2주에 한 번씩은 간센터 모든 의 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컨퍼런스를 실시해 환자 의 상태 변화에 따른 적절한 치료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본관 리노베이션을 통해 소화기내과와 외과 간질환 전문 의가 본관 2층에 마련된 간센터 내에서 함께 진료를 실시하게 되어 주치의간의 의견 교환과 협진이 용이해지고, 환자들 역시 불필요한 이동이나 대기 없이 원스톱(One-Stop)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조성원 간센터장은d간질환은 각 질환이 서로 연결되어 진 행되는 경향이 있어 만성 간염이 간경화로 진행되지 않도록 적절하게 치료해야 하고, 간암을 조기에 진단하도록 정기적으 로 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복수나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고 조언하며d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는 진단에서부터 치료, 그리고 추적관찰에 이르기까지 소화기내 과와 외과, 영상의학과가 긴밀하게 협조해 각각의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고 강조한다. 실제 간센터에서는 간암 환자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인 출혈 상황에 대비하여 1년 365 일 어느 시간에라도 내시경적 치료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 를 갖추고 있다. 10 월호 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각 분야별로 명 성이 높은 명의와 출중한 실력이 갖추어져 있다는 점이다. 간 질환의 진단과 추적관찰을 담당하는 소화기내과는 빠르고 정 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환자 상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주 치의가 직접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명의로 널리 알려져 있는 왕희정 교수가 이끄는 간외과 는 풍부한 간 절제술 및 간이식 경험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 니라 복강경 간 절제술과 로봇 간 절제술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다른 혈액형 간에 간이식을 성공하고, 간이식으로 혈우병과 간암을 동시에 치료하는 등 간 질환 수술에 있어 선도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한 수술사망률 평가에서도 간암 사 망률이 1.2%에 불과해 뛰어난 수술 실력을 증명했다. 간암은 여타 암과 달리 내과와 외과 외에 영상의학과에서도 최소 침 습적 치료를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간색전술과 고주파 열 치 료, 정맥류 출혈, 항암제 투여시 케모포트(chemoport) 삽입 등 간암 환자 치료에 있어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는 각 분야별로 유기적으로 협력하되 분야별로 국내 최고 수준의 특화되고 전문화된 치료 시스템을 갖춰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간센터 의료진 센터장: 소화기내과 조성원 교수 - 소화기내과 조성원, 정재연, 김순선, 장은정, 정재호 교수 - 외과 왕희정, 김봉완, 박용근 교수 - 영상의학과 원제환, 김재근, 배재익 교수 - 방사선종양학과 노오규 교수 - 병리과 김영배 교수 진료문의 : 간센터( 031-219-743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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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Q&A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AMC NEWS 개원 18주년 기념, 제10회 수원시 보건의료인 공로상 시상식 열려 아주대학교의료원, 보직자 임명 Ⅱ 아주대학교의료원과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일보가 후원한 제10회 수원시 보건의료인 공로상 시상식 이 지난 9월 21일 아주대학교병원 지하1층 아주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소의영 의료원장, 임기영 의과대학장, 박지원 간호대학장, 유희석 병원장을 비롯해 이승규 경기일보 전무, 수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보건의료 정책 부문에 정국영 의토리한의원 원장, 의료봉사 부문에 휴먼시티 의료봉사단 등 백은주 의학과장 서해영 의학과 부학과장 김재근 교무부학장 신승수 학생부학장 이윤환 연구부학장 정윤석 의학교육실장 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보건의료정책 부문의 수상자인 정국영 원장은 매주 주말 장금이(성인), 다산(대학 생), 정조(중고생), 허준(초등학생) 등 의학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과 외국인 노 Q 37살 미혼 여성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한 7년 전부터 근육 떨림 증상이 시작됐습니다. 처음엔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했는데, 몇 년째 온몸에 눈에 보일정도로 심하게 툭툭, 두근두근, 울퉁불퉁 또는 약하게 파르르 등 같은 느낌으로 부위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근육 떨림이 일어납 니다. 인근 병원의 진료를 받아봤지만 원인을 모르겠다고 합니다. 이 증세도 병인가요? A 근육 떨림은 일명 근육다발수축 혹은 속상수축 이라고 합니다. 정상인에서도 발견될 수 있고 병적 으로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대개 근위약이나 근위축이 동반되지 않는 것이라면 양성, 즉 정상인에게도 관찰되는 증상입니다. 이외에도 말초신경의 과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병도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근전도 검사를 포함하는 몇 가지 검사를 합니다. 검사의 종류에 따라 당일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근전 도검사와 같은 특수검사는 예약을 하셔야 됩니다. 숙자 독거 및 치매노인 장애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지킴이 의료봉사 활동을 벌인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게 됐다. 의료봉사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휴먼시티 의료봉사단은 장안구보건소를 비롯 해 관내 의사, 한의사, 약사, 공무원 등 12명으로 결성된 의료봉사단체로 지난 2005년부터 8년여 동안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질병 예방와 건강증진을 위 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공로패와 각각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시상식에서 소의영 의료원장은 지난 2003년부터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노 력한 분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작한 것이 벌써 10회째를 맞이했다 면서 의료 인으로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분들이 점차 늘어 지역 의료계의 본보기가 되기 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이은소 의학문헌정보센터 소장 현명선 간호학과 부학과장 김대중 기획조정실장보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증상이나 징후를 의사가 직접 관찰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병원에 오셔 서 면담과 진찰을 받는 것이 진단의 첫 걸음입니다. 아주대학교는 지난 2012년 9월 1일자로 의과대학 의학과장에 백은주 교수(생리학 <신경과 주인수 교수> 비대사내과학교실), 의학문헌정보센터소장에 이은소 교수(피부과학교실)를 연임 교실), 연구부학장에 이윤환 교수(예방의학교실), 의학교육실장에 정윤석 교수(내분 발령했다. 신임 보직자에는 교무부학장에 김재근 교수(영상의학교실), 학생부학장 에 신승수 교수(호흡기학교실), 의학과 부학과장에 서해영 교수(해부학교실), 간호 신경과 외래 031-219-5656 대학 간호학과 부학과장에 현명선 교수(간호학과)가 임명됐다. 내분비대사내과학교실 김대중 교수는 9월 15일자로 의료원 기획조정실장보에 임명됐다. 10 월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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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신문에 보도된 아주대의료진 AMC NEWS 뇌졸중 집중치료실 대한뇌졸중학회 전문치료실 인증 방송: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9회 아주페스티발 성황리에 개최 일시: 2012. 9. 1(토) 출연: 소의영 의료원장 병리학교실 김장희 교수 아주대학교병원이 최근 대한뇌졸중학회에서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을 획득했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 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는 뇌졸중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원 18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제9회 아주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뇌졸중 환자를 입원 진료하는 의료기관에 뇌졸중 전문치료실의 설립을 권장하 올해 아주 페스티발에는 총 17팀(개인6팀, 단체11팀)이 참여해 숨겨둔 끼를 맘 방송: KBS 뉴스 12 / MBC 뉴스데스크 고 있으며, 학회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뇌졸중 전문치료실로 인증하고 껏 발휘하며 뛰어난 기량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교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일시: 2012.9. 3(월) 있다. 이에 아주대학교병원은 2007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뇌졸중 집중치 받았다. 출연: 핵의학교실 안영실 교수 료실(Stroke Unit)이 시설 및 공간 운영지침 운영현황 Monitoring 기능 이날 단체 최우수상에는 탄탄한 스토리와 서로 간의 좋은 호흡을 보여준 박지 내용: 성폭행 피해 여성, 뇌기능 이상 소견 / 인력 및 조직 교육프로그램 혈전용해술 현황 조기재활현황 등 인증 요 언 외 11명(어린이집), 우수상에는 노규봉 외 8명(응급실), 인기상은 원성범 외 성폭행 피해자, 뇌도 망가진다 건에 모두 부합하여 뇌졸중 전문치료실 로 인증 받았다. 인증기간은 2012년 4명(EICU), 아차상에는 이승용 외 7명(영상의학과)이 차지했다. 9월1일부터 2015년 8월31일까지다. 9층에 위치한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총 6 개인부분 최우수상은 뮤지컬 배우 같은 노래실력으로 갈채를 받은 유태웅(입원 개의 병상으로 운영되며, 대략 5일 동안 입원하여 집중치료를 받으며, 의료진이 원무팀), 우수상은 통기타 연주의 조아해(ICUB), 인기상에는 민영기 교수(응급 24시간 상주해 즉각적인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의학과), 아차상은 이동규(고객상담실) 참가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내용: 갑상선암의 습격 일시: 2012. 9. 10(월) 출연: 정신건강의학교실 신윤미 교수 내용: 소아 정신질환 조기 치료 시급 방송: YTN 사이언스 의학칼럼 일시: 2012. 9. 17(월) 출연: 정신건강의학교실 정영기 교수 내용: 마음의 감기, 우울증 방송: KBS 뉴스광장 방송: Tbroad 뉴스 일시: 2012.9. 7(금) 일시: 2012. 9. 18(화) 출연: 가정의학과교실 김광민 교수 출연: 소의영 의료원장 내용: 40대부터 근육량 감소, 내용: 웰빙센터 준공식(질병예방과 맞춤운동 필요 <입 성기 부위 헐고 눈 염증 반복땐 위암센터, 제6회 위암 심포지엄 개최 안내 방송: KBS 뉴스9 웃음치료까지) 방송: 연합뉴스 TV 뉴스Y 베체트병 의심> 일시: 2012. 9. 20(목) 문화일보 2012. 8. 28(화) 출연: 유희석 병원장 피부과학교실 이은소 교수 내용: 암환자 심신 다스리는 암 환자 쉼터 <소아 10명 중 8명 중이염, 귀 자주 잡고 진물 나면 의심> 아주대학교병원 위암센터에서는 오는 10월 26일 금요일 오후 3시 별관 대강당 조선일보 2012. 9. 3(월) 에서 위암의 진단과 치료 를 주제로 제6회 위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비인후과학교실 정연훈 교수 방송: MBC 시사매거진 2580 일시: 2012. 9. 23(일) 출연: 외상외과 이국종 교수, 인문사회의학교실 허윤정 교수 내용: 생사의 갈림길 1시간 이번 심포지엄은 위암 환자와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위암의 최신 치료가 어디 까지 와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위암 환자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환자의 궁금증에 대하여 소화기내과, 종양혈액내과, <성폭행 충격으로 장기적 뇌손상 올 수도> 외과 교수들에게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고, 전문 영양사에게 위암과 관련한 영 조선일보 2012. 9. 4(화) 영관리법을 들어보며, 전시된 위에 좋은 음식들을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자리 간이식인회, 가을야유회 및 장기기증 캠페인 실시 핵의학교실 안영실 교수 <최근 아동 여성 대상 범죄 사회적 시스템 마련 급선무> 경기일보 2012. 9. 10(월) 유희석 병원장 도 마련되어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위암 및 전암 병변의 내시경 진단(소화기내과 이기명 교수) 위 병변의 내시경 치료(소화기내과 강준구 교수) 위암 최신 수술법, 수술 결 과, 성적(외과 한상욱 교수) 암을 이기는 식단(경기지역암센터 박종숙 요리연 구가) 위암 환자에서 빈혈 및 관리(종양혈액내과 강석윤 교수) 위암 환자의 수술 후 관리(외과 허훈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강의 중간에는 암을 이 간이식 환우들의 모임인 아주대학교병원 간이식인회(회장 이홍재)는 지난 9월 14, 15일 양일간 가을 야유회 및 장기기증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간이식인회 회원과 가족 30여 명이 참여해 사량도 옥녀봉 등 <엎드려 재우는 게 주요 원인 가슴 압박 심장마사지 실시> < 아이고 허리야 젊을수록 통증 강도 심하다> 산로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자연보호활동도 국민일보 2012. 9. 4(화) 경향신문 2012. 9. 14(금) 펼쳤다. 소아청소년과학교실 박세진 교수 마취통증의학과교실 양종윤 교수 기는 식단 을 주제로 전시된 음식을 직접 시식해 보는 기회가 주어진다. 위암 환자와 가족, 평소 위 건강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이번 심포지엄에 무료 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위암센터( 031-219-4181)로 문의하면 된다. <고지방 섭취 운동부족 스트레스가 혈관 질환의 주범> 한국일보 2012. 9. 4(화) 순환기내과학교실 탁승제 교수 10 월호 < 침묵의 시력도둑 조기 검진으로 잡자> 경인일보 2012. 9. 18(화) 안과학교실 안재홍 교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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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I 인증은... 아주대학교병원이 국제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2011년 6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JCI 인증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가기관인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에서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한 국제표준 의료서비스 심사를 거친 의료기관에게만 발급하는 인증제도입니다.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되는 JCI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까지 치료의 전 과정에 걸쳐 총 1,222개 항목에 대한 세밀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에서 세계적 표준을 충족하여 국내외 의료계를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www.ajoumc.or.kr 1688-6114 10 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