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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상상예비서울공대생을위한서울대공대이야기 Vol. 7 2014 SPRING College of Engineer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04 COVER STORY 06 18 23 24 28 06 32 36 38 42 44 46 18 48 50 52 공대상상 [ 工大相想 ] 이란? 본잡지의이름은 공대상상, 또는줄여서 공상 으로하였다. ' 공상 ' 이라는단어가갖는본래의사전적의미는 ' 실제로경험하지않은현상이나사물에대하여마음속으로그려봄 ' 이나본잡지는중 고등학생들이잡지를통해서울대공대를가능한생생하게경험해볼수있도록하고자하는데목적을두고있다. 또한본래의한자표기인 ' 想像 ' 이아닌 ' 相想 '( 서로생각하다 ) 등의동음이의어로바꾸어표기함으로써 서로가서로를생각함, 다같이감 을서울대공대와독자들이함께한다는의미를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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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05 College of Engineer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자취생활 1 Spring 2014
06 07 여행 2 캠퍼스커플 3 College of Engineer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 기획연재 ] 서울대학교공과대학학부소개 재료공학부소개 STEP 1. Department of Materials and Engineering Spring 2014
08 09 College of Engineer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연구실취재일지 STEP 2. Spring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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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인터뷰 STEP 3. Q. Q. A. A. Spring 2014
12 13 Q. A. Q. A. Q. A. College of Engineer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Q. A. Q. A. Spring 2014
14 15 Q. Q. A. A. Q. A. College of Engineer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재료공학부자랑 STEP 4. Spring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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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9 College of Engineer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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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강서울대복싱부! Spring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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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35 5 4 6 5. 대학 생활 중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건축 봉사는 교육 봉사와 달리 노력한 것이 바로 결과로 보이기 때문에 스스로 보람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벽돌 한 장을 더 쌓으면서 집이 높아지고 완성되어 가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성취감을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6년 째 여러 봉사활동과 임원으로서의 역할을 맡고 해비타트의 해외봉사활동을 다녀 오면서 느낀 것은, 제가 직접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느끼는 보람도 크지만 제가 직접 기획한 내용 7 의 봉사활동들을 다른 사람들이 참여하고 뜻 깊은 활동이라고 느끼는 모습을 볼 때 더 큰 보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6. 미래의 햇봉 단원 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1. 2. 3. 사랑의 집짓기 4. 연탄봉사 5. 6. 가구 만들기 7. 벽화그리기 저는 대학생이라면 두 가지는 꼭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봉사, 그리고 두 번째 는 연애입니다. 물론 연애는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자율성을 가지지도 않고 혼자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봉사활동은 자율적이며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아리 내에서 좋은 인연을 만날 수도 있고 햇빛봉사단 은 중앙동아리 중에서도 최대 규모이기 때문에 공과대 학뿐만 아니라 다른 단과대학의 여러 사람들과 친 해질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활동에 강제성은 전혀 없으며 스스로 편 할 때, 봉사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시작하면 됩 니다. 햇빛봉사단의 모토는 사람이 좋은 동아 리 가 되는 것입니다. 봉사활동을 하려고 모이 는 분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때 문에 여러분들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진학한 다면 햇빛봉사단에 들어오셔서 사람이 좋은 동 아리가 어떤 동아리인지 직접 느껴보고 보람찬 대학생활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College of Engineer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새내기 Spring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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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Spring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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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41 지금까지제이야기, 어떠셨나요? College of Engineer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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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에서 부치는 편지 시험 불안증,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극복하자! 글 김은주 재료공학부 공상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월에 졸업한 재료공학부 김은주입니다. 졸업을 하면서 지난 4년간의 대학생활을 돌이켜보니 즐거웠던 추억도 많고, 아쉬웠던 일들도 많네요. 특히 서울 공대 학생 홍보 기자단에서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를 주최하고, 공대 상상 잡지를 기획하고 제작한 경험은 정말 보람되고 뜻 깊은 활동이었어요! 이제는 학 부를 졸업하면서 더 이상 공상 제작에는 참여하지 않게 되어 이번 관악에서 부치는 편지 가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아서 무척 아쉽네요. 제 대학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소중한 공상, 그리고 공상을 재밌게 읽어주시 는 공상 독자 여러분에게 마지막으로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편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저의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제 자신을 많이 괴롭혔던 시기였어요. 항상 잘해야겠다 는 강박관념이 있어 서 작은 시험에도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긴장을 했었거든요. 비중이 작은 수행평가 하나에도 언제나 최고의 결과를 내야한다는 압박감에 스스로를 힘들게 하곤 했어요. 시험 직전에는 손에 식은땀이 나고, 심장이 빨리 뛰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죠. 그런 저에게 수능은 얼마나 두려운 존재였겠어요. 아무리 주변에서 '수능은 인생에서 치르는 수많은 시험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말해도 정작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수능이 가장 큰 시험 이고, 내 미래를 결정해줄 것 같잖아요? 저 역시도 수능만큼은 평소와 다르게 긴장하지 않고 임하고 싶었어 요. 그래서 시험 불안증을 떨쳐내기 위해 3학년이 되면서부터 연습을 하기 시작했죠! 그 계기가 된 것은 3학년 부장 선생님의 말씀이었어요. 학기가 시작되던 때에 학생 부장 선생님께서 우리 의 몸을 수능 시계 에 맞추라고 하셨어요. 즉, 오전에는 언어와 수리, 오후에는 외국어와 과탐 순으로 공부 를 하라는 말씀이었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화장실 가는 시간도 훈련해서 수능 날 시험 보다가 중간에 뛰쳐 나가지 말라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웃고 넘겼죠. 그러다가 어느 날 진짜 한 번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 어요. 학기 중에는 수업 때문에 제대로 연습을 못했지만 여름방학부터는 자습 시간이 크게 늘어나서 수능 시 간표대로 공부할 수 있었어요. 공 상 Spring 2014
50 51 아침 일찍 학교에 와서 하루 공부 계획을 세운 뒤 언어와 수리를 몸의 리듬을 수능 날에 맞추는 것은 여름 방학부터 매일 반복하 공부하고, 점심을 먹고 난 후 가장 잠이 쏟아질 때 영어듣기를 연 면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마인드 컨트롤은 주의해서 해야 해요. 오 습하고 마무리는 항상 과탐을 공부했죠! 저녁 식사 이후에는 부족 늘은 수능 날이니 절대 실수하면 안 돼 와 같은 부정적인 자기최면 한 과목을 더 공부하는 식으로요. (참고로 이 방법은 모든 과목을 보다는 오늘이 수능 날이니 그동안 공부한 실력을 마음껏 펼쳐보 한두 번씩 훑은 뒤에 최종 마무리 공부를 하는 단계에서 하기를 추 자 와 같이 긍정적인 자기최면이 중요해요. 천해요! 저 같은 경우엔 고3 여름방학부터 했어요.) 수험생활 도중 우연히 준비된 자에게 수능은 축제다 라는 문구 이렇게 평소에도 몸을 수능 날에 맞추는 연습을 하였지만 이를 를 본 적이 있었어요. 시험 불안증이 심했던 저는 이 말을 도저히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는 바로 모의고사! 마음속으로 '오 이해할 수가 없었죠. 생각만 해도 긴장이 되는 수능인데 어떻게 축 늘이 수능이다'를 되뇌면서 자기최면을 걸었죠. 모의고사 날 아침 제가 될 수 있을까. 그런데 고등학교 3학년 내내 그동안 공부한 내 에는 평소보다 차분한 마음으로 긴장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용을 찬찬히 정리하고 수능날처럼 리허설을 하고난 뒤에 실제 수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평소엔 친구들이랑 잡담했을 텐데 수 능 날 제가 아는 것을 아낌없이 쏟아 붓고 시험을 마치자 그렇게 능 날에는 학교 배정에 따라 낯선 곳에서 혼자 시험을 칠 수도 있 후련하고 뿌듯할 수가 없더라고요. 운 좋게도 생각보다 좋은 점수 다는 생각에 잡담도 줄이고 마인드컨트롤에 집중했죠. 가채점이 를 얻게 되어 원하는 대학에도 진학했고, 결과적으로 수능 날은 저 끝나는 순간까지 수능날인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했어요. 매달 크 에게 축제가 된 셈이었죠. 고 작은 모의고사가 있을 때마다 수능 날인 것처럼 임했더니 실제 수능 날에도 평소 모의고사와 크게 다른 것을 못 느끼고 원하던 대 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지금은 입시가 막연히 무섭고 높은 벽으로 느껴질 거 예요. 저도 그랬었고, 모든 수험생이 아직 겪어보지 않은 상황에 대해 두려워하는 건 당연한 거죠.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고 모두가 저는 인지하지 못하고 연습했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1년간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 하지만, 그 날 얼마나 긴장 하느냐 혹은 얼 이미지 트레이닝 을 하고 있었더라고요. 이미지 트레이닝이란 멘 마나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거예요. 열심 탈 트레이닝, 멘탈 리허설 등으로도 불리는 운동 연습법인데 머릿 히 공부한 노력이 헛되지 않게, 그 날이 여러분의 축제날이 될 수 속으로 이미지를 그리면서 연습을 하는 훈련법이에요. 저는 저도 있도록 미리 미리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여서 좋은 결과 얻길 바랄 모르는 사이에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것 게요. 이었죠. 어쨌든 열심히 훈련한 결과, 작은 시험 하나에도 벌벌 떨 던 제가 수능 날에도 담담하게 모의고사를 치르듯이 무사히 시험 을 마칠 수 있었어요. College of Engineer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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