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신보 週刊 THE INSURANCE TIMES www.insweek.co.kr People 실손의보 요율 건강보험보장성강화효과 반영 내년부터 KDI 연구결과 적용 장기적으로는 보험금 감소 기대 내년부터 실손의료보험의 보험요율 산정 때 한 국개발연구원(KDI) 연구결과를 반영하는 것이 가 능해진다. 보험업계는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보험 금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업계 는 오는 2019년 실손의료보험 위험율 산출 때 KDI 연구결과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보험 금 감소효과(6.15%) 를 반영하는 것이 보험업감 독규정 상 가능한지에 대해 법령해석을 최근 금 융위원회에 요청했다. 금융위 KDI자료 경험통계 객관성있는 통계에 해당 업계 위험률 관리 쉬워지고 보험금 지급과정 투명 보험업감독규정 제7-73조(보 험요율 산출의 원칙)에는 과거 경험통계 또는 객관성 있는 국 내외 통계자료 등을 기초로 합 리적인 방법으로 보험요율을 산출하거나 보험요율 산출기관 이 제공하는 참조순보험요율을 참고해 요율을 산출할 수 있도 록 돼 있는데 KDI 연구결과가 과거 경험통계 또는 객관성 있 는 국내외 통계자료 에 해당되 는지 분명하지 않다고 봤기 때 문이다. 환경책임보험 특히, 과거 경험 데이터를 근거로 한 것이 통계자료가 아 니라 비급여가 급여화됐을 때 를 가정하고 앞으로 발생하는 반사이익을 예측한 내용이 객 관성이 있는지 의문이라는 것 이다. 금융위는 이에 대해 보험업 감독규정의 관련 규정에 맞는 다고 결론냈다. 권기순 금융위 보험과 사무관은 KDI의 영향 분석은 통계 출처의 객관성과 효과 분석의 절차 방식을 고 특히, 보장성 강화 정책 발표 려할 때 관련 감독규정에서 제 시한 객관성 있는 자료 라며 이후 현재까지 시행된 아동 통계를 기초로 손해액을 추정 입원비 경감 선택진료 폐지 하는 실손의보의 보험요율 산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상 정방식을 감안할 때 연구결과 급병실 급여화 4개 정책만 가 를 요율 산출 때 반영하는 것은 지고 반사이익을 추정해도 실 손의보 지급보험금은 당장 내 가능하다 앞서 정부는 2022년까지 30 년에 6.15% 줄어든다고 했다. 업계는 KDI 연구결과를 적용 조6000억원을 투입해 미용과 성 형을 제외한 모든 비급여를 급 할 경우 단기적으로 거둬들이 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로 는 보험료가 줄어들 수 있지만 인해 공보험 확대로 민영보험 장기적으로는 지급보험금이 감 인 실손의보가 보장하는 치료 소하는 등 위험률 관리가 더 수 비 영역이 줄어들면 보험료 인 월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 요인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특히, 자기공명영상(MRI)과 대 KDI에 지난 3월 연구용역을 의 학병원 선택진료비(특진비), 로 봇수술 및 2~3급병실 등 3800 뢰했다. 금융위와 보건복지부는 9월 여개 비급여항목을 급여화하기 KDI의 연구를 토대로 건강보험 위해서는 코드 명칭 진료서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으로 인 식 표준화를 선행해야 하는데 한 실손의보 반사이익 결과를 이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된다 발표했다. KDI는 3600여개에 달 면 보험금 지급 과정도 투명화 하는 비급여 항목이 본인부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진료라 률 50~90%의 예비급여로 전환 될 경우 실손의보가 지급할 보 도 병원별로 진료비 차이가 천 험금이 13.1~25.1% 줄어들 것 차만별이어서 보험금을 지급할 때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실손보험 발생손해액 정부가 비급여항목 표준화를 이 이 7조5000억원이라는 점을 감 성공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 안하면 최대 1조8750억원의 반 라고 강조했다. 사이익이 생기는 것이다.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정부서 직접 운영으로 방향 선회 2기 끝으로 환경부 산하조직서 독립법인 설립등 통해 사업 안정적인 손해율과 꾸준한 수 요로 손해보험업계의 새로운 먹 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되던 환경책임보험이 2기 사업을 끝으로 새로운 방향을 잡는다. 환 경부 산하 환경산업기술원이 추 진 의지를 밝히며 최근 구체적인 계획까지 내놨기 때문이다. 기술원은 정책성보험으로서의 공공성 강화를 근거로 들었다. 환경오염은 피해가 점진적이고 복합적인데 반해 보험금 지급기 간을 짧게 인정하는 민영보험사 의 위탁운영으로는 한계가 있다 는 이유다. 기술원은 이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에 주력하는 한편 기술원 내 신규조직 설치와 독립법인 설립 두 가지 안을 놓고 국 공영 환 경책임보험 운영조직 구성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환경책임보험은 현재 DB손해 보험과 AIG손해보험, NH농협손 해보험 3개사가 내년 6월로 종료 되는 1기 사업자로 참여, 운영하 고 있다. 환경부는 내년 1~2월중 3년 기한의 2기 사업자 선정 절 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1기 선정 당시에는 보험사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위험률 예측이 어려웠던 탓이다. 그러나 환경책 임보험은 지난 2016년 14.1%, 지 난해에는 11.5%의 낮은 손해율을 보였다. 의무보험으로 가입률도 높아 올해 9월 기준 전체 대상 중 가입 비율은 98%에 달했다. 보험료는 연간 700억원 규모로 크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되는 사업으로 거듭난 것이 다. 여기에 환경오염 관련 책임을 강화하려는 정부의 기조가 더해 지며 향후 시장 확대에 관한 기대 감도 커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업계는 우선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었던 시장이 향후에는 없 어질 수도 있어 아쉽다는 입장이 다. 그러나 안정적인 손해율이 검 증된 만큼 내년 2기 사업자 선정 에는 보다 많은 보험사가 참여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본지 창간 32주년 기념 심포지엄 -11월 13일(화)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 지대섭 화보협회 이사장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 특수건물에 대한 언더라이팅 자료가 기업성 보험 위험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길 바 란다. 손해보험사의 위험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 한 위험률 체계 개선 작업에도 적극 협력하겠다. 지대섭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최근 성대규 기업성보험 경쟁력 강화위해 업무협약 위험평가 관련 다양한 정보교류 추진 보험개발원 원장과 기업성보험 활성화 및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성보험의 경쟁력 강화를 위 해서는 위험평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종합 해 제공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에 양 기관이 인식을 공유하면서 추진됐다. 지대섭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오른쪽)과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편 성 원장은 개발원의 상품 요율 및 통 계기능과 화보협회의 안전점검 기능 등 고도의 전문성을 결합한다면 보험사의 위험평가 역량 강화에 필요한 인프라를 축적해 기업성보험 활 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화답했다. 보험 인터넷 1인 방송 우후죽순 부작용 속출 특정상품 회사 비방에 보험사기까지 조장 영상 급증 삭제방안 시급 1인 미디어의 부작용이 보험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정 상품이나 회사, 판매채널을 비방 하는 것을 비롯해 보험사기를 조장하는 내용의 영 상까지 생겨나고 있어서다. 업계가 걱정하는 것은 영상을 조속히 삭제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현행 법 제도상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면 방송통 신위원회에 신고 밖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현재 보험상품광고심의처럼 별도 의 기준을 만들고 이를 어기면 콘텐츠 유통업체에 직접 영상 삭제를 요청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유튜브, 아프리카TV, 팝 콘TV 등 1인 미디어 플랫폼에서 보험과 관련된 콘텐츠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6년까지 만 하더라도 월 평균 100개를 넘 지 않는 수준이었지만 올해 10월 기준으로는 일주일에 200개가 넘 는 영상이 유통되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케이블채널의 보험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 자의 관심이 높아진 것에 비롯됐 다. 이전까지는 보험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동영상 강의가 주를 이뤘는데 케이블채널의 보험상 담 프로그램이 등장한 이후부터 는 1인 미디어에서도 보험상품을 비교하거나 기존에 가입한 상품 보장내용을 확인하는 방법, 리모 델링 방법 등을 알려주는 영상이 많아졌다. 그러나 부작용도 급격히 커지 고 있다. CI보험 등 특정상품에 대해서는 무조건 해약해야 한다 고 하는 것부터 시작해 일부 보 험사를 비방하는 영상, 전속설계 사나 TM채널에서 상품을 가입 하지 말라는 내용이 계속 늘어나 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여러 회사의 상품을 비교하는 것처럼 하면서 특정업 체의 상품가입을 유도하는 광고 성 영상도 폭증하고 있다. 업계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연성 보험사기를 부추기는 영상 이 연이어 나오는 것이다. 보험 금 청구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처 럼 소개하고 있지만 실제 영상을 보면 치료목적이 아닌 영양주사 나 수액을 맞은 후 보험금을 청 구하는 방법이나 일상생활배상 책임특약을 이용해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교체하는 방법까지 다 양하다. 특히, 자동차보험쪽이 가장 많다. 주로 범퍼 등을 교체 받거나 합의금과 렌트비용을 많 이 받는 방법 등이다. 문제는 이같은 영상을 없애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플 랫폼 업체들은 저작권 침해가 아 니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 문에 관련 영상을 삭제하기 위해 서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방통 위에 신고하고 심의를 거쳐 비 방, 선동, 명예훼손을 위한 허위 게시물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이후 해당 플랫폼 업체에 전달해 야 삭제가 이뤄지는데 1달 이상 걸린다. 업계는 보험사가 직접 플랫폼 업체에 삭제를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 를 높이고 있다. 현재 생명 손해보험협회가 광고심의위원회를 구성, 과장 과대광고를 차단하고 있는 것처 럼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심의 규정을 만들고 이를 어기면 플랫 폼 업체에 영상 삭제를 요청하도 록 하자는 것이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업계는 2015년에 보험업법을 개정, 인터 넷 카페나 블로그, SNS 등을 통 해 준법감시인의 심의를 받지 않 은 보험상품 광고를 보험사가 인 터넷포털사이트 등에 게시물 삭 제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근 거를 마련하려 했으나 방통위의 반대로 백지화 됐었다. 이재호 기자 jhlee@insweek.co.kr
분 실손의보 보험금 청구 간편화 석 여론 긍정적 국회 소비자단체 필요성 인정 업계도 자동시스템 도입 기대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의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간편화 방안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의료계가 강 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각종 소비자단체에 서 보험금청구 간편화 방안을 찬성하는 입장을 표명 하는데 이어 국정감사에서도 필요성을 인정했기 때 문이다. 여기에 청와대 국민청원에서도 조속 도입을 촉구하는 청원글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도 매우 고무 적인 일이다. 업계는 이번 기회에 실손의보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이 도입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년부터 수차례 논의 했지만 매번 에는 실손의보 보험금 청구를 간 의료계의 반발로 무산됐다. 관련 편화 해달라는 글이 속속 올라오 법 부재와 국민의 민감정보를 보 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청원글은 호해야 한다는 것이 의료계의 반 13개로 이중 9개가 지난달 금융 대 이유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 위와 복지부가 구성한 공 사보 민의 목소리를 그대로 담아내고 험 정책협의체가 실손의보 청구 있는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자동 간편화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만 청구시스템 도입을 요구하는 글 들고 논의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이 많아지면 의료계가 강하게 반 대하기가 어려워진다. 나온 후에 올라왔다. 의료계가 비싼 비급여 진료비 아직 청원을 시작한지 얼마 되 지 않아 동의하는 사람의 수는 가 고스란히 노출돼 과잉 진료 수백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13개 비판을 면하기 어렵고 진료수가 청원글 모두 동일인물이 아니라 인하 요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각기 다른 사람이 작성한 것이라 는 점을 우려하기 때문에 반대하 는 것이라는 비판을 받을 가능성 업계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그동안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 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라온 보험 관련 청원은 보험사를 생각이다. 업계 일부에서는 이번 기회에 사기꾼 집단으로 규정하고 제재 시스템 도입을 확정해야 한다고 해야 한다는 글이 대부분이다. 특히, 실손의보 보험금 지급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미 여 관련된 글은 모두 보험사에 강한 러 소비자단체나 모임에서 실손 의보 보험금청구 간편화를 조속 불만을 표하는 내용이었다. 최근 올라온 실손의보 보험금 히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 청구 간편화를 요구하는 청원을 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동조하는 보면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 움직임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 않으려고 절차를 고의로 복잡 하게 만들었다는 지적과 함께 자 이 실손의보 보험금을 전산으로 자동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동화해야 한다는 내용이 많다. 또 병 의원이 서류발급 비용을 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일부개정 더 많이 받기 위해 자동화를 반대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관련 의원입법안들이 계류된 상태다. 하고 있다고 꼬집는 글도 있다. 업계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관 또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실손의보 련 글이 늘어날수록 실손의보 보 보험금 청구가 복잡해 소비자들이 험금 자동청구 시스템 도입이 앞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 당겨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 으며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의 계의 반대 명분에 힘이 빠지게 근본적으로 보험금 청구를 포함 한 전산화가 필요하다 는 답변에 되기 때문이다. 자동청구 시스템 도입은 2015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 지자체 공공기관 발주 단체상해보험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은 병원에서 실손의료보험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대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다고 강조까지 했다. 한편 보험연구원이 지난달 발 표한 실손의료보험금 미청구 실 태 및 대책 에서도 현재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면접 조사 응답자 2440명 중 77.3%가 실손 보험에 가입했고 실손보험금 청 구 사유가 발생했는데도 청구하 지 않은 비율은 입원 환자 4.1%, 외래 환자 14.6%, 약 처방 20.5% 로 조사됐다. 미청구 이유로는 소액이어서 가 가장 많은 90.6%, 번거로워 서 5.4%, 시간이 없어서 2.2% 등이 뒤를 이었다. 이재호 기자 jhlee@insweek.co.kr 손보 싹쓸이 1~10월 나라장터 낙찰 111건중 105건 수주 손해율 개선은 과제 올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발 주한 단체상해보험 입찰계약에서 손해보험 사의 낙찰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손해보 험업계는 향후 단체보험 가입자의 실손의료 보험 전환이 가능해진 점과 새 국제회계기 준(IFRS17) 도입 이슈 등 여러 원인이 복합 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앞으로도 이같 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손해율은 반드시 개선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2013년까지만 해도 수입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조달 청 나라장터를 통해 낙찰된 지 험료 기준으로 단체보험에서 자체 및 공공기관의 단체보험 의 비중은 생보업계가 다소 계약건수는 111건이었다. 이중 앞섰다. 그러나 이후 매년 하락세를 6건(ABL생명 2건, DGB생명 2 건, 신협중앙회 2건)을 제외한 보였고 반면 손보업계는 평균 나머지 105건의 계약은 손보사 두 자리대 성장을 거듭하면서 지위가 역전됐다. 들이 수주했다. 업계는 IFRS17 도입 이슈가 회사별로는 현대해상이 27건 으로 가장 많은 계약을 따냈다.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 이어 KB손해보험 21건, DB손해 석하고 있다. 복리후생에 대 보험 20건, 메리츠화재 19건, 흥 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수요는 국화재 11건, 한화손해보험 3 계속 느는데 생보사들은 리스 건, 삼성화재 2건, NH농협손해 크 관리를 위해 저축성 단체 보험의 비중을 줄이다보니 상 보험 2건 순으로 나타났다. 단체보험은 기관이나 기업 대적으로 손보사의 성장이 두 의 임직원, 동업자 단체 소속 드러져 보일 수밖에 없다는 구성원 등 피보험자 집단의 각 것이다. 지난해 전체 생보업계의 단 종 상해 관련 위험에 대해 사 망과 후유장해, 입원비 등을 체보험 보험금 지급률은 99%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2000 를 넘겼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년대 중반 이후 근로자가 여러 신규 계약을 하지 않으니까 복리후생 항목 가운데 원하는 수입보험료는 없는데 기존 계 항목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약의 보험금은 지속적으로 지 복지제도가 활성화되고 정부도 급하면서 수치가 높게 나온 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복지비용을 사업경비로 것 손보업계는 이같은 결과에 인정해주기 시작하면서 크게 마냥 좋아할 수는 없다는 입장 성장했다. 이다. 90%대에 머물러 있는 손 해율 때문이다. 시장이 성장해도 손해율이 높으니 판매건수가 늘어봐야 정작 수익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단체보 험 입찰 건들을 보면 개인보험 상품과 비슷한 수준의 보장을 요구하면서도 상당히 낮은 예 산을 책정해놓은 경우가 많다 며 이로 인해 아무도 참여하 지 않아 유찰되는 사례도 적지 않고 참여하더라도 큰 이익을 기대하지는 않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단순히 계 약 건수와 수입 보험료가 늘었 다고 해서 시장이 성장했다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다 며 안 정적인 손해율이 더해져 내실 을 갖춰야 의미가 있는 것 이 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반손 보의 개별계약 할인할증제도 를 단체보험에도 적용할 수 있 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은 이와 관련 생 손보업계의 겸영 영역인 제3보 험에 속하는 단체보험에 일반 손보의 요율원칙 적용을 허용 할 경우 생 손보사 간 심각한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고 보고 있다. 반면 손보업계 는 사실상 손보의 영역에 가깝 고 앞으로 꾸준한 수요 증대도 예상되는 만큼 지속 성장을 위 한 합리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 다는 입장이다. 3 생보업계 자회사형 GA채널로 영업력 확보 신규업체 설립이어 제휴보험사 늘려 상품라인 다각화 생명보험사들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을 통해 영업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자회사형 GA 설립을 검 토하는 한편 제휴 보험사를 늘려 경쟁력을 높이고 있 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영업환경 속에서 판매채널 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특히, 임차지원 금지, 판매수수료 일원화 등 GA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움직임 속에서 이탈 조직을 흡수하는 등 반사이익을 노려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다른 생명보험사 상품도 판매하기 위 해 제휴 회사를 확대하는 작업 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양, DB, 메트라 이프생명과 협의 중이다. 현재 는 모회사인 삼성생명과 메리츠 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 험, 흥국화재, MG손해보험, 삼 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자회사형 GA 설립을 추진하 는 생명보험사도 있다. ABL생명 의 경우 다음달 목표로 하고 있 다. 업계에 따르면 ABL금융서 비스 로 출범하며 자본금은 100 억원 규모다. 또 ABL의 각 지역 지점장 10명(설계사 300명 규 모)과 총무 16명을 자회사 GA 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흥국 생명은 투자비용, 조직운영 방 식, 점포 규모, 보험설계사 위촉 기준, 상품판매 전략 등을 다각 도로 검토 중이다. AIA생명도 자회사 GA설립을 검토하는 단 계다. 업계는 보험사들의 이같은 움 직임에 대해 새로운 성장 모델 을 만들어 대면채널을 강화하겠 다는 목적으로 보고 있다. 앞으 로 GA 임차지원 금지, 판매수수 료 일원화 정책 추진 등으로 자 금 여력이 없는 GA의 경우 경 쟁력을 잃게 될 수 있는데 이들 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 라는 시각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6 년 보험업감독규정을 개정하고 내년 4월부터 보험사와 GA 간 위탁계약서에 따른 판매수수료 등 판매 대가 외에는 임차보증 금이나 월 임차료, 대출 및 어 떠한 유형의 직 간접 지원도 제한하기로 했다. 또 일시적 판 매실적 증대를 위해 지급하는 시상이나 시책 등도 위탁계약서 상 근거가 없다면 전면 금지된 다. 계약서상 근거를 두더라도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해치거 나 과당경쟁을 유발하는 등 합 리적인 수준을 벗어날 경우 엄 중 제재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금력이 떨 어지는 GA의 경우 임차비 지원 이 끊기면 아무래도 운영이 어 려워져 대형 GA로 흡수되든지 조직이 와해될 수가 있는데 이 조직들을 흡수한다면 자회사형 GA들은 지금보다 영업력이 높 아질 것 이라며 삼성생명금융 서비스가 제휴사를 늘리려고 하 는 것은 삼성생명 출신 설계사 뿐 아니라 다른 생보사와 GA 소속 설계사를 도입하기 위해서 라고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또 전속 보험설계 사 이탈 방지를 위한 목적이 있 다는 시각이다. 설계사들이 지 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 다. 실제로 삼성생명이나 ABL생 명, 흥국생명, AIA생명의 전속 설계사들은 지속적으로 감소하 고 있다. 흥국생명의 경우 2012년 말 551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3년 5277명, 2014년 4437명, 2015년 4511명, 2016년 3334명, 지난해 2017명, 올해 6월 기준 1855명으로 6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생명보험 4 업계 이모저모 ABL, VIP고객 자산관리 세미나 연금보험 사업비규제로판매포기할수있다 업계, 저축보험과 동일하게 규제해 개발 제약등 문제 완화해야 ABL생명은 최근 VIP 고객 과 FC 40여명을 초청해 자산 관리 세미나<사진>를 가졌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운봉 보스턴경영컨설팅 대 표의 자산관리 전략 강의, KLPGA 정회원 프로의 골프 레슨과 라운딩 등이 이어졌 다. 변성현 ABL 마켓전략실 실장은 앞으로도 VIP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실시 해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 교보, 디지털 캐릭터 본격 활용 교보생명은 최근 가족사랑 을 담은 디지털 캐릭터 교보 러버스 를 선보였다. 이름은 고무처럼 둥글게 부푼 모습 (Rubber) 과 애호가, 팬 (Lover) 을 의미하는 영어단어 러버 에서 따왔으며 형태는 교보의 초성(ㄱ ㅂ ㅅ ㅁ) 을 원색 계열의 간결한 형태 로 새싹과 열매를 상징하는 곡옥을 통해 생명과 희망의 소중함을 형상화했다. 교보는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 상담 등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생명보험업계가 연금보험의 사업비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일반 저축보험과 동 일하게 사업비 규제를 받다보니 상품개발에 제약이 발생하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 자본확충의 부담이 큰 중소형사의 경우 상품판매를 포기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현재 보험업법감독규정상 저축성보험 사업비는 계약자 가 보험료 납입을 완료한 시 점에 원금 100%를 환급할 수 있도록 책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평균공시이율이 하락하면 그만큼 사업비를 줄 여야 한다. 생보업계는 종신형 연금보 험에 한해 고령화에 대응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위해 사업 비규제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 다는 입장이다. 또 사업비규제 에서 제외하는 것이 어렵다면 원금 100% 환급시점을 보험료 납입완료시점이 아닌 납입완 료 후 잔여보험기간 중간시점 으로 늘리거나 납입완료시점 의 환급률을 100%에서 80 90%로 낮추는 것을 대안으로 내세운다. 업계가 연금보험에 한해 사 업비 규제를 완화해달라고 요 구하는 것은 평균공시이율의 변동에 맞춰 사업비와 최저보 험료를 바꾸다보니 새로운 상 품 개발이 어렵다는 점 때문 이다. 특히, 연금보험은 일반 저 축보험과 달리 연금개시시점 부터 계약자가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지급하는데 이같은 특 징을 무시하고 동일한 사업비 규제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 다고 토로한다. 업계 일부에서는 저축보험 처럼 연금보험에 사업비규제 가 지속되면 IFRS17과 신지급 여력제도(K-ICS) 도입 이후 연금보험 판매를 포기하는 회 연금보험 수입보험료 추이 16조7,401 15조1,090 (단위 억원) 7조8,553 2016 2017 2018년7월 자료 보험개발원 사들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 하고 있다. IFRS17이 도입되면 연금보 험을 판매할수록 부채가 증가 한다. 여기에 K-ICS에서 장수 리스크를 반영하기 때문에 판 매량이 많을수록 지급여력비 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자본확충 부담이 상대 적으로 큰 중소형사의 경우 연금보험 판매를 중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근거로 영국 프루덴셜생 명이 SolvencyⅡ 도입 후 장수 리스크에 대한 규제 강화로 연금보험 판매를 중지한 것을 들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insweek.co.kr 와 모델 포트폴리오, 직접 펀드 선택 3가지 중 자신의 성향에 맞는 방법을 선택, 변 액보험 수익률을 쉽게 관리할 무리한 가입 예방위해 성향별 적합상품군 변경 수 있게 했다. 여기에 기존 고 객도 현재 운용되고 있는 변액 삼성생명이 고객의 무리한 고객에게 하되 채권형 의무편 보험 펀드 대부분을 선택할 수 변액보험 가입을 예방하기 위 입비율을 각각 70% 이상, 50% 있게 했다. 이전에는 고객들이 해 변액보험 적합성진단 과정 이상, 30% 이상으로 정했다. 가입 당시의 펀드 외에는 선택 을 개선했다. 우선 펀드 위험 또 적합진단서 안에 가입할 수 할 수 없었다. 삼성 관계자는 기존 고객 성향별로 적합 상품군을 변경 있는 상품 리스트를 명확히 제 했다. 변액적립보험을 공격 시하도록 했으며 부적합 보험 들이 금융시장 변화에 맞는 다 형 고객에게만 적합하도록 했 계약 체결 확인서도 별도로 분 양한 펀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되고 분산투자 등을 통해 더욱 다. 공격형은 아주 높은 수익 리해 관리하도록 바꿨다. 삼성은 이와 함께 지난달 효과적인 수익률 관리를 할 수 률을 원하고 대부분을 위험자 며 앞으로도 신규 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고 고객의 불편 해소 및 펀드 관 있게 됐다 객 으로 채권형펀드 의무편입 리를 위해 변액보험 펀드관리 펀드가 개발되면 주기적으로 를 도입했다. 이에 따 기존 변액보험에 추가할 계획 비율을 30% 미만이다. 또 변 서비스 액종신보험의 경우는 중립 라 고객이 모바일이나 홈페이 이라 형, 위험선호형, 공격형 지를 통해 S자산배분형 펀드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삼성 변액보험 적합성진단 과정 개선 한편 금융위원회는 최근 의견 이 분분했던 승환계약과 관련 기 준을 명확히 했다. 청약철회, 품보해지 이후 다른 업계, 강화한 기준 적용하면 인원증가 우려 보험상품에 가입한 경우도 승환 계약 간주 요건으로 보고 계약자 에게 비교안내 확인서를 받도록 금융감독원이 부실 보험설계 로 간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손해보험협회에서 진 한 것이다. 사 대상으로 점검에 나서려고 하 금융위는 이에 대해 청약철회 자 보험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행 중인 승환계약 특별점검에는 부실 설계사를 선정하는 지표에 해당 기준을 포함시키지 않고 있 때 계약자가 기납입한 보험료를 승환계약 간주 건수를 포함시키 다. 그럼에도 4월부터 8월까지 4 모두 돌려받고 이로 인한 손해 고 강화된 기준을 적용시켰기 때 개월간 승환계약 위반행위는 손 배상 책임 등을 부담하지 않아 보사 300여건, GA의 경우 2000여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한다고 보 문이다. 기 어렵지만 새로운 보험계약 이에 따라 대상자가 많아질 건이 발생했다. 업계 관계자는 금감원의 부 때 보장개시일이 늦어지거나 기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 금감원은 계약유지율, 불완전 실 설계사 선정 기준을 강화해 존 계약의 유지보다 새로운 계 판매율, 민원 건, 승환계약 간주 검사를 나간다고 하니 현장에서 약을 체결하는 것이 보험료, 보 건 등을 살펴 부실 설계사를 선 는 긴장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험기간, 가입금액 등을 고려했을 정하고 이달 중 해당자를 집중 이라며 아무래도 손보협회의 승 때 계약자 입장에서 불리해지는 환계약 검사보다 더 많은 위반행 등 간접적인 피해는 발생 가능 점검할 예정이다. 이라 하다고 봤다. 특히, 승환계약과 관련 청약철 위가 적발될 수 있어 걱정 회, 품질보증해지 이후 다른 보험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상품에 가입한 경우도 승환계약 간주 요건으로 보고 보험계약자 에게 보험계약 이동에 따른 비 교안내 확인서 를 받지 않는 설 계사도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금원원 관계자는 현재 GA 설 계사를 중심으로 부실 설계사를 정하고 있는데 전속 설계사까지 확대하는 것도 관련 부서와 논의 중 이라며 보험에 가입한 지 얼 마 되지 않아 새로 보험계약이 체결되는 등 승환계약으로 의심 받는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 이라 업계는 이에 대해 대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한화생명은 최근 여성인력 한화, 여성인력 비전 키우기 Vision-Up 승환계약과 관련 점검에서는 청 워크숍 을 실시했 약철회, 품보해지 이후 다른 상 다. 행사에서는 본사 차 부장급 여성인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십특 강, 자기진단 등이 진행됐다. 품에 가입한 경우는 승환계약으 부실 설계사 집중 점검 걱정되네 확산되는 워라밸 프로젝트 처브라이프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는 직원 위한 다양한 미션 최고의 Quality를 지닌 회사, 최고의 Value를 인정받는 직원. 처프라이프의 비전 이다. 최고의 언더라이팅 실행 최고의 서비스 제공 최고의 실행력 실천이 미션 이다. 이에 따라 워라밸 프로세스도 여기에 맞춰있다. 효율적인 임직원 복지제도와 역량 향상 프로그램, 다양한 지원정책을 매년 차 질없이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복지제도로는 오전 8시 부터 오후 7시까지의 유연근무 제가 있으며 여기에 선택적 복 리후생제도인 복지포인트몰 운 영을 들수 있다. 임직원은 배정된 복지포인 트를 이용해 해당 사이트에서 물품 구매, 여행 예약 등 다양 하게 활용한다. 특히, 휴가 갈 때 사유를 상사에게 보고하지 않아도 되며 별도의 승인절차 가 아닌 메일 혹은 구두로 전 달해도 가능하도록 자유로움을 부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사 보험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직 원에게는 최대 월 7만원의 보 험료를 지원하며 임직원 본인 과 배우자, 자녀에 한해 연간 최고 500만원 범위 내에서 의 료비를 제공한다. 임직원 역량향상을 위한 제 도는 Smart Academy 가 대표 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18개분 야의 2만1000여개의 교육 콘텐 츠를 무제한으로 학습할 수 있 는 사이트로 운영, 스마트폰이 나 태블릿PC 등이 연결되는 곳 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별도로 업무와 관련된 자격증 취득 시 시험비와 교재비를 주 고 있다. 일례로 FLMI(보험경 영전문가) 전 과목 합격 후 자 격증을 받으면 시상금 100만원 을 지급한다. 이밖에도 주목받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실행중이다. 먼저 WIN (Weekly Innovation for Next)을 통해 더 나은 회사를 스스로 오너십을 갖고 만들어 나가도록 자신의 업무 영역에 서 개선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 에 옮기게 돕고있다. 일주일 중 반나절을 WIN 활동을 하고 분기마다 성과를 보인 WIN 아 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한다. 또 Internationalist Program 을 도입, 처브라이프 아시아태평양 진출 국가를 대상으로 다른 나라에 서 근무할 수 있는 경험을 제 공하고 있다. 김한얼 기자 himkim@insweek.co.kr 처브라이프는 Smart Academy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계약대출 손해보험 금리인하요구권 대상서 제외 안도 금감원, 차주 신용상태와 관계없으면 무관 내년 연말까지 미포함 보험업계가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가이드라인 개정안에 보험계약대출이 포함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하고 있다. 업계는 금융감독원이 보험 사 대출관행 개선을 유도한다며 금리인하요구권 대상을 넓히는 방안을 지속 검토하고 소비자원 과 정치권에서도 확대를 주장하고 있어 계약대 출이 포함될까봐 노심초사해왔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추이 (단위 %) 84.3 47.4 32.2 27 2015 2016 2017 2018년8월 자료 금융감독원 금감원은 가이드라인의 운영기 간이 다음달 10일 끝남에 따라 개정 및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금감원은 운영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오는 21일까지 확정한 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이번 연장 결정 때 계 약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올해 초부터 금감원이 보험사 더케이 의 대출관행 개선을 유도하기 위 해 금리인하요구권 확대, 대출계 약철회권 도입, 대출서류간소화, 기한이익상실 시기 연장, 비자발 적 대출금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을 검토해 왔기 때문이다. 또 국정감사에서도 다른 금융 권에 비해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률이 가장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 는 악재까지 겹쳤다. 여기에 소비자원도 지난달 보 험사의 약관대출에 대해 보험금 을 담보로 하는 안정적인 대출임 에도 높은 가산금리를 적용하고 불합리한 거래조건을 제시하고 있다며 금융위원회에 개정을 요 청하고 금감원에도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업계 일각에서는 계 약대출이 포함되는 것을 기정사 실화 할 정도였다. 이같은 예상과는 달리 보험계 보험업무시스템 고도화 추진 계약관리수준 높이고 자보등도 새롭게 구축 더케이손해보험이 대고객 서비스 수준 제고와 영업 경쟁 력 강화를 위한 중기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착 수했다. 약 8개월의 시간과 25 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보험업무시스템을 추가하겠다 는 것이다. 더케이는 기존에 운영 중인 장기보험시스템, 영업지원시스 템, 수당 수수료시스템 등에 고도화된 세부 기능을 탑재하 보험사기 예방 퀴즈 이벤트 생명 손해보험협회와 금융감 독원이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온 라인 퀴즈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전개한다. 이번 퀴즈 이벤트는 연말까지 기로 했다. 우선 장기보험시스템에는 연금지급과 세금우대 등 계약 관리 기능의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성 상 연금 및 세금 관련 서 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을 것이 라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국 제 법규를 이행하고 대내외 신 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FATCA-CRS(해외금융계좌신 고법) 관련 시스템은 새롭게 진행되는 병원 관계자나 보험설 계사 등이 연루된 조직형 보험사 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 로 마련됐다. 보험사기와 관련한 객관식 문 제를 푸는 방식으로 누구든지 응 모할 수 있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프라이드치킨 상품권(20 한화금융 라 이프플러스봉사 단은 최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삼죽초등학교에서 라이프플러스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리모델링한 도서관에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경제도서를 증정하고 기자재를 이용해 경제교육을 진 행했다. 라이프플러스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약대출, 집단대출, 리스, 신차할 부 등 차주의 신용상태와 관계없 이 금리가 결정되는 대출상품 및 햇살론 등 정책자금대출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 가능하다 는 예외 조항이 포함돼 있다. 업계는 일단 안도하는 모습이 다. 2019년 12월10일까지는 계약 대출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구축한다. 올해 1월 문을 연 영업지원 시스템은 대면 자동차보험의 청약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탈 바꿈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상 해와 건강, 저축, 연금 등 16개 보험상품의 청약 및 계약관리, 입금이 가능했지만 점차 비중 이 커지고 있는 대면 자보는 빠져 있었다. 수당 수수료시스템 개선은 영업조직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수당과 수수료 를 관리할 수 있는 독립 시스 템을 구축함으로써 업무의 효 율성 제고를 도모하려는 목적 이다. 명), 아이스크림 상품권(100명), 아메리카노 상품권(200명)을 증 정한다. 양 협회와 금감원은 이와 함께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라디오 광 고와 홍보물 배포, 웹툰 제작 등 을 통해 보험사기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보험가 說 舌 스카우트위해 지원금 대폭상향 연말이 다가오면서 리크루팅 목표치 달 성을 위한 경쟁이 치열. 특히, 10명 이상 팀단 위 스카우트를 위해 지원금을 대폭 상향조정. 정착지원금의 경우 직전 3개월 평균 팀 실적을 기준으로 10배를 지급하는 GA가 등장. 월 평균 실적이 100만원인 경우 1000만원을 정착지원금 으로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일정수준 이상일 경 우에는 15배를 주기도 한다. 한 고지를 다 했음에도 ICPS를 통해 과거 보험 금 청구이력까지 조회해보고 보완 조치를 내린 다는 것. 예를 들어 디스크로 보험금을 청구한 이후 오랜 기간 병원에 가지 않았다면 알릴 의 무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조회를 통해 알아내고 과거 병력에 대한 고지를 받으라고 안내하는 식. 고지를 하지 않으면 가입 자체를 거부하기 도 해 설계사와 심사부서 담당자 간 실랑이가 벌어지는 일도 드물지 않다는 설명. 또 같은 사 안이라도 담당자에 따라 재량껏 승인을 내주기 연말 앞두고 영업현장 리크루팅 경쟁은 한 여름 또 다른 GA는 서울 및 경기도 이외의 지역 에 위치한 보험사 전속설계사 팀이 이직할 경 우 10명 이상이면 임대차지원비와 총무급여까 지 지원한다고. 10명 이하여도 팀 실적이 월 평균 500만원 이상이면 임차비를 지원. 3인 이 상이 함께 이직할 경우에는 정착지원금과 함 께 활동비 50만원을 6개월간 지급. 한 지점장 은 연말이 가까워지면 리크루팅 목표를 달성 하지 못했거나 연도상을 노리는 점포장의 경 우 개인 돈까지 쓰면서 지원금 규모를 늘리기 도 한다 며 다음달이 되면 규모는 더 커질 것 이라고 예상. 보험사고정보시스템 활용에 불만 보험사의 보험사고정보시스템(ICPS) 활 용을 두고 보험설계사들이 불만을 토로.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남용하고 있다는 이유. 설계 사들이 특히, 문제로 꼽는 점은 알릴 의무에 대 도 해 고객과 회사 사이에서 난감할 때가 많다 고 호소. 설계사 분쟁조정 창구는 따로? 모 GA가 설계사들의 분쟁조정 방식 때 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분쟁조정 창구로 금융감독원 뿐 아니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을 활용하고 있어 불려다녀야 할 곳이 더 생겼다 는 것. 설계사들이 금감원보다 조정원에 신청 하는 것이 분쟁 해결에 낫다고 소문이 나면서 발생한 상황. 해당 GA 관계자는 주로 판매수 수료 환수 문제로 분쟁이 일어나는데 이 경우 금감원에서는 당사자 간에 체결한 계약에 따라 결정하라고 하지만 조정원에서는 설계사 입장 을 더 들어주다 보니 민원이 이쪽으로 쏠린다 며 문제는 분쟁거리도 아닌 것을 혹시나 싶어 민원을 넣는 설계사들이 있다 보니 불필요한 업무가 많아지고 있다 고 울상. 이에 따라 금융위가 소비자원 의 개정요청에 어떠한 답을 내릴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 비자원은 어떠한 형태로든 계약 대출의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입 장이고 금융위도 금리인상에 따 른 가계대출 부담을 최소화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다. 이재호 기자 jhlee@insweek.co.kr 5 업계 이모저모 가열 중복가입 확인앞둔 운전자보험 해당특약 판매 타격 예상 막바지 매출확대 총력 운전자보험시장의 영업경 쟁이 뜨겁다. 오는 12월부터 시작되는 중복가입 여부 확인 의무화 대상에 운전자보험의 특약들 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손 해보험업계는 중복가입 확인 이 시작되면 해당 특약 판매 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확인 대상으로 분류된 특약의 보장을 일시 적으로 넓히는 등 막바지 매 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11월 들어서는 DB손 해보험과 메리츠화재, 한화손 해보험이 3000만원이었던 교 통사고처리지원금 가입 한도 를 5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메리츠와 한화의 경우 기 존 3000만원 가입자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8000만원 한도 설정이 가능해 진 셈이다. 이와 함께 알릴 의무도 대 폭 줄였다. 메리츠는 직업과 취미, 한 화는 직업과 운전형태만 고 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DB는 누적한도를 늘리지 않았다. 대신 기존 3000만원 가입자도 5000만원까지 확대 할 수 있도록 하고 타이어파 손 교체비용과 원격지 사고 시 운반비용의 실손 담보를 탑재해 보장을 다양화했다. 사고처리지원금은 12월부 터 중복가입 여부를 확인해 야 하는 대상 중 하나다. 자 동차보험에서도 특약 형태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운전 자보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중복 가입 확인이 의무화되면 영 업이 힘들어질 것은 자명한 데 매년 갱신해야 하는 자보 의 특약보다는 만기를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운전자보험 에서의 판매가 나을 것이라 는 논리다. 업계는 이에 앞서 지난 9 월까지는 자기부상치료비 금 액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다. 14등급 자부상치료비가 70만원까지 치솟았고 여러 회 사의 중복 가입을 통한 보험 사기 발생 우려도 커지면서 금융감독원이 업계 누적한도 제한을 주문하기도 했다. 사 고처리지원금 경쟁은 이같은 조치로 인한 풍선효과가 반 영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롯데, 주행거리 감축사업 협약 롯데손해보험은 최근 서울 시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사 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 다. 롯데는 향후 자사 자동차 보험의 신규 및 갱신가입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승용차 마일 리지 제도를 안내하고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마일리지 제도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 시 등록 12인 이하 비사업 승 용 승합차 소유주를 대상으 로 시행되고 있다. 전년대비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7만원의 인센 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농협, 과수 8개품목 보험판매 NH농협손해보험은 최근 양 파와 포도, 오디, 매실, 복분 자, 자두, 복숭아, 오미자, 무 화과 등 과수 8개 품목의 농 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시작했 다. 이 상품은 자연재해와 조 수해, 화재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해준다. 특히, 양 파의 경우 크기가 평균보다 작거나 모양이 고르지 않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도 담보해 보장범위를 넓혔다.가 입은 이달 말까지 가능하다. 정부가 보험료의 50%, 지방자 치단체가 약 30%를 지원해 농가는 20% 정도만 보험료를 부담하면 된다. 전년도 무사 고 농가에 대해서는 5%의 보 험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특집-겨울철 앞둔 화재보험시장 현안과 대책 8 주택담보대출 때 의무화등으로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이 다가 오고 있다. 그만큼 화재사고 발생이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화재 보험 가입률은 매우 저조하다. 화재사고 발 생률이 높은 단독 연립주택의 보험가입률 은 2%를 넘지 못하고 전통시장은 30%를 조금 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뿐만 아니 라 의무적으로 화재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특수건물 등의 미가입률도 6%에서 8%로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또 최근 화재사고로 대형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이 보상한도가 충분한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손해를 제대로 보상받지 못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외처럼 주택담보 대출과 주택임대계약 시 화재보험 가입을 의무화 하거나 판매채널에서 적극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 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건물의 특성을 고려한 의무화재보험 가입대상 선정, 의무 화재보험 최소 보상 한도, 의무화재보험 미 가입에 대한 단속 강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택 화재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화재보험 가입률은 매우 저조하다. 이에 따라 선진국처럼 보험가입을 의무 화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저조한 가입률 대폭 높혀야 한다 단독 연립주택 보험가입률 최저=단독 연립주택 화재사고 가 늘어나고 있다. 소방청 국가 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 어 8월말까지 주택 화재사고는 8156건에 달한다. 지난해 8030건 을 이미 넘어섰으며 연말에는 1 만건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화재사고는 재산 인명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 올해 8월 말까지 발생한 화재사고는 2만 9880건으로 이중 주택화재 비중 은 18.1%다. 반면 화재피해액 10억원 미만 건 중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24%나 된다. 또 인명 피해는 42.7%를 주택화재가 차지한다. 화재발생건수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 이같이 피해가 심각하지만 화재보험 가입률은 매우 낮다. 올해 6월말 기준으로 단독 연 립주택의 화재보험 가입률은 1.4%에 머물러 있다. 2016년 1.46%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특수건물로 분류되는 11층 이상 아파트까지 포함해야 32%다. 미 국(96%), 일본(67.2%), 영국(63%) 과 비교하면 절반에 불과하다. 이같이 화재보험 가입률이 낮 은 원인으로는 정책 부재가 꼽힌 다. 선진국의 경우 매매 및 대출 때 화재보험 가입증권을 제출토 록하는 등 가입을 유도하는 정책 들이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에는 아파트만 특수건물로 분류돼 의무가입 대상일 뿐 단독 연립주 택은 전적으로 소유주의 선택에 달렸다. 여기에 화재보험의 보험료 가 1만~3만원대로 낮다보니 상품 을 판매해 수수료를 받는 영업조 직의 소극적인 태도도 원인이다. 특수건물 화재보험 미가입 률 증가=현재 우리나라는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 되는 건물과 화재로 제3자에게 손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 사업 자에게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먼저 1974년 7월부터 시행 된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 험가입에 관한 법률 은 화재 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특정 범 주에 속하는 건물들을 특수건 높다. 화재보험협회 조사에 따르 면 지난해 6월말 기준 특수건물 4 만3619개 중 보험사 및 공제사의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건물 은 3341건으로 미가입률이 7.7%에 이른다. 지난 2016년 특수건물 화 재보험 미가입률이 6.5%였던 것 을 감안하면 오히려 늘었다. 특정 특수건물들은 빈도수 많은 화재 발생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이들 중 다수가 화재보험에 가입하고 있지 않다는 것도 문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과 목욕탕, 영화관, 학원 등이 높은 화재발생 건수에 비해 높은 보험 미가입률 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특수건물 업종별 미가입률을 보면 다중이 용시설(27.1%), 목욕탕(26.8%), 학 원(24.7%), 영화관(18.1%), 숙박 현재 미국 은행들은 화재로 인 해 담보물에 발생할 수 있는 손 해로부터 담보물을 보호하기 위 해 주택 건물 담보대출을 받는 사람들이 대출 기간 동안 특정 수준 이상의 화재보험을 유지하 는 것을 대출 조건으로 하고 있 다. 또 미국 임차인들은 주택 임 대 시 임대인들에게 화재보험 가 입을 계약 조건으로 해 화재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로부터 주택 을 보호하고 있다. 이로 인해 화 재보험가입률이 96%에 달하며 손보시장에서 주택화재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12.9%나 된다. 최창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은 국내에서도 화재사고로 발생 하는 인적ㆍ물적 피해 보상을 위 해 미국과 같이 주택담보대출과 단독 연립주택은 소유주가 선택 영업조직도 소극적 다양한 손해 담보하는 고보상 상품 비대면채널통해 판매해야 화재발생 가능성 사고 손해액 높은 건물 사업자 우선 물 로 정하고 이들에 대해 화재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수건물 소유주는 대 인배상 1억5000만원, 대물배상 10억원을 보상하는 신체손해배상 특약부화재보험에 가입해야 하 고 미가입자에게는 500만원 이하 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지난 2013년 시행된 다중 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 법 은 화재 등 재난 사고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발생시킬 소지를 가지고 있는 다중이용업소의 안 전관리 기준을 정하는 법이다. 이 법에 따른 보험가입대상자는 대인배상은 사망 1억원, 상해 2000만원, 대물배상 1억원 한도 로 화재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야 하고 미가입자에게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여기에 지난해 1월부터 시행 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에 따라 지정된 재난취약시설물은 대인배상 1억5000만원, 대물배상 1억원 한도로 책임보험에 의무가 입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보험가입이 의무화된 건물이나 업소 중 다수가 화재보 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특히, 특수건물의 미가입률이 (17.3%), 병원(9.8%), 관광숙박 (8.7%), 공장(7.8%), 11층 이상건 물(7.1%) 등의 순이다. 또 특수건 물 대상건수 1000건당 화재발생 빈도를 보면 아파트(115.9건), 다 중(109.6건), 학교(83.7건), 목욕탕 (49.3%), 11층 이상 건물(45.8%), 공장(35.8%), 영화관(34.8%), 학원 (31%) 등이다. 반면 의무보험가입 대상인 다 중이용업소와 재난취약시설물의 보험 미가입률은 2%를 넘지 않 는다.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지역 소방서에서 관내 다중이용업소의 소방설비 점검과 함께 보험가입 을 적극적으로 안내한 결과 가입 률이 98.9%를 기록했다. 재난취 약시설물도 7월말 기준 81.1%였 으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실태점검 과 홍보에 주력해 과태료부가 유 예기간이 끝나는 8월31일 기준으 로는 99.2%의 가입률을 보였다. 화재보험 가입 의무화 범위 확대=전문가들은 화재보험 가입 을 늘리기 위해서는 우선 의무가 입범위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 한다. 먼저 주택담보대출과 주택 임대계약 시 화재보험 가입을 의 무화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는 의견이 많다. 다양한 할인제도 통한 보험가입 유도를 화재보험에 다양한 할인제 도를 도입해 가입을 유도하자 는 의견도 있다. 현재 화재보 험 보험료 할인제도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보험개발원이 만 든 소화설비기준에 따라 법에 서 강제한 소화설비 설치 기준 을 상회해 적용한 경우 최대 60%의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특수건물의 경우 화재보 험협회의 위험도 측정 결과에 따라 최대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5년 이상 사고 없이 보험 계약을 갱신하는 경 우나 가입금액 20억원 이상의 고액 공장 물건은 안전관리와 화재 발생 빈도 등을 고려해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그러나 이같은 혜택들을 일 반 주택보험가입자나 규모가 작은 빌딩, 공장 소유주가 실 감하기에는 현실적으로 괴리 가 있다. 일단 기본 보험료 자 체가 크지 않으면 개발원의 소화설비기준에 충족하는 소 화설비를 설치하는 비용이 화 재보험료나 할인받은 금액보 다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입규모에 맞는 美 英 日 주택화재보험 타인으로 인한 손해 재물위험까지 폭넓게 담보 상품내용=우리나라 주택 화재보험의 기본담보는 화재 위험만을 담보하고 있으나 외 국의 경우 기본적으로 타인 소요사태로 인한 손해, 배관시 설 등의 누수손해, 유리파손, 가재도난 등 재물위험까지 기 본담보에 포함시켜 폭넓게 담 보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폭풍, 눈, 우박, 산불 등은 기 본담보에 포함시켜 운영하고 있으며 홍수와 지진은 연방 또는 주정부가 운영하는 별도 보험에서 보장한다. 일본은 타 인에 의한 파손과 유리파손은 보장하지 않지만 폭풍, 눈, 우 박, 침수 등의 자연재해위험을 기본담보위험으로 하고 있다. 영국은 제3자 파손, 누수, 유 리파손까지 기본담보에 포함 시켰지만 도난의 경우에는 가 재도난만 인정한다. 주요판매채널=우리나라 의 화재보험은 아파트 공동가 입 등으로 보험대리점 위주로 판매되고있으며 최근에는 온 라인채널로 확대했다. 반면 외 국의 경우 보험중개사, 직판, 주택임대계약 시 화재보험 가입 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며 또 손보사들은 다양한 화재 손해를 담보하는 보상한도 가 높은 화재보험을 비대면 채널 을 통해 적극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 특수건물이나 다중이용업 소 등 의무화재보험 관련 제도들 은 연면적, 바닥면적, 수용인원 등으로 의무화재보험 가입대상 을 정하고 있어 건물의 실제 화 재 리스크를 반영하지 못하는 문 제점을 지적받고 있다. 현행 제 도는 방재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건물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할인 해 주고 있으나 화재 가능성과 최대추정손해액이 높을 지라도 기준이 제도 하한 이하인 건물이 나 사업자에게는 보험 가입을 강 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입대상의 하한기 준을 낮추고 각 건물의 화재위험 도지수와 추정최대손해액 등을 고려해 실제로 화재 발생 가능성 과 가능 손해액이 높은 건물 또 는 사업자를 의무보험 가입대상 자로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 견이 많다. 이재호 기자 jhlee@insweek.co.kr 할인제도를 별도로 도입 운 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화 재보험 가입자가 보험료할인 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 도 있다. 현재 특수건물이 아 닌 일반건물이 소화설비할인 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보험 사가 화보협회의 현장 점검을 요청해야 한다. 이러다보니 실 제로 보험료 할인 신청을 하 는 사례가 적다. 실제로 화보 협회에 따르면 보험사의 요청 으로 소화설비할인 신청을 한 사례는 2016년 84건(전체 3만 147건)과 2017년 56건(전체 3 만3209건)에 불과하다. 단종보험대리점 등의 판매가 활발하다. 미국은 직접판매채 널(회사 임직원 및 전속대리 점)의 비중이 60.5%, 외부판매 조직(독립대리점과 보험중개 사)의 판매 비중이 35.0%를 차 지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에는 미국과 달리 보험사 임직원과 보험대리점의 판매비중은 4% 를 넘지 않는다. 오히려 은행 및 주택금융조합(31%), 직판 (26%), 보험중개사(24%), 소매 업자등(15%)등이 대부분의 주 택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일본 은 대부분 보험대리점의 판매 비중이 94%에 달한다. 이중 일 반대리점은 52.9%, 금융기관보 험대리점과 부동산업자, 등 단 종보험대리점 비중은 47.1%다. 이재호 기자 jhlee@insweek.co.kr
특집-보험금지급 프로세스 고도화 지속 청구서류 간소화 자동심사 상품 확대 보험금 당일 지급률 90% 넘었다 보험업계가 원활한 보험금 지급을 위한 노력 을 지속하고 있다. 방문, 팩스, PC 홈페이지를 통한 방식과 함께 모바일앱으로도 보험금 청구 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 자동심사지급시스 템을 구축하는 한편 지문, 홍채 등 생체인증을 통한 간편 보험금 지급서비스도 도입하고 있다. 이 결과 당일 보험금 지급율이 90%가 넘는 보험 사가 늘어나고 있다. 또 보험금 부지급률은 생명 보험사의 경우 2018년 상반기 기준 0.82%로 지난 해 같은 기간 0.93%보다 감소했다. 손해보험사도 1.46%로 지난해 1.85%와 비교해 줄었다. 보험사 들은 앞으로도 보험금 청구 서류 간소화, 자동심 사 상품 범위 확대 등 보험금 지급 프로세스를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생명보험업계 한화생명은 자동심사지급시스 템 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고객의 경우 서류접수뿐만 아 니라 태블릿PC, 모바일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하고 회사는 일일 이 종이 서류를 분석하지 않고 광학 문자 판독장치(OCR, Optical Character Recognizer)로 정보를 추 출해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가능 한 시스템이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AI 기술 등 을 접목해 고도화한 결과 현재는 접수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지급 되는 보험금 청구건이 25%가 넘 는다는 것이 한화생명의 설명이 백병원, 삼육서울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등 수도권 주요 병 원과 협약을 맺고 30만원 이하의 소액보험금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을 진행하고 있다. 안정화 단계 를 거쳐 전국의 중대형 병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생명은 PC, 모바일앱 을 통해 퇴근 이후나 주말에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도록 365 일 24시간 보험금 청구 시스템 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담당 설계사가 고객을 방문해 보험금 청구를 대리해주 는 FC 찾아가는 서비스 를 제공 한다. 오렌지라이프도 모바일센터와 사이버센터에 보험금 청구 기능 9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위한 노력 내보험 찾아줌 에 온라인청구시스템 실시간 링크 보험사들은 보험금 청구 과정 간소화, 보험금 자동심사지급시스템 도입 등 보험금 지급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 선하고 있다. 손해보험업계 삼성화재는 지난해 말부터 분 당 서울대병원과 손잡고 병원 내 무인단말기를 통해 보험금을 청 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 이다. 앞으로 보험금 자동심사율 모바일 앱, 웹의 로그인과 본인 인증, 전자서명 등 모든 전자금 융거래영역에 지문, 홍채 등 바 이오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간 편비밀번호인 PIN인증도 가능하 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처음 한번만 휴대폰 인증을 통해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등록하면 이후부터는 바이오인증을 통한 보험 상품가 입, 보험 계약조회,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 대출 등의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다.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보험업계는 금융당국과 함 께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숨은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간 소하게 개선한다. 내보험 찾 아줌 에서 숨은 보험금을 확 인한 뒤 보험금 청구를 하기 위해서는 해당 보험사 콜센터 나 계약 유지 관리 담당 설 계사에게 연락하는 등 따로 절차를 밟아야 한다. 오는 12월부터는 내보험 찾 아줌 사이트에 링크를 신설해 각 보험사 온라인 청구시스템 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만 든다. 또 콜 백 (Call Back) 서 비스가 도입된다. 숨은 보험금 조회 후 전화번호를 남기면 해당 보험사 직원이 직접 연 락해 상담 안내한 후 보험금 청구를 도와준다. 구체적으로 각 보험사 온라인 청구시스템 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링 크 기능이 신설된다. 미청구보험금으로 안내된 만기보험금, 배당금, 중도보 험금, 휴면보험금에 대한 온 라인 간편 청구 바로가기를 새로 만들어 보험사 사이트로 바로 연결돼 청구할 수 있다. 또 보험금 청구연계 관리 메뉴를 만들어 보험사별 홈페 이지 개편 등에 따라 인터넷 주소(URL)가 변경되는 경우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숨은 보험금을 조회한 후 콜 백 버튼을 누르면 해당 보험 사 상담직원이 3영업일 이내 에 직접 유선으로 연락해 미 청구 보험금 청구절차를 직접 안내하도록 한다. 이밖에 상속인 금융거래조 회 서비스 개편을 통해 안내 되는 정보 항목 확대 및 조회 방식 기준일이 변경될 예정 이다. 연금의 경우에는 잔여 연금 여부 표시를 추가하고 조회 방식도 실시간, 전월 말 기준에서 일 배치, 접수일 기 준으로 바뀐다.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모바일과 AI 기술 접목 접수동시에 실시간으로 처리 카카오톡 과 연계한 서비스 선보일 예정 실손의보도 업그레이드 병원 무인단말기나 개인 스마트폰 통해 발빠른 해결 다. 이는 빅데이터를 사전에 설 정한 지급 조건에 부합하는지 판 별하고 지급 사유가 맞으면 즉시 보험금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2014년 66.7%였던 당일 보험금 지급률은 이같은 시스템 구축 이 후 이달 7일 기준 91.2%까지 상 승했다. 서용성 한화 보험심사팀 팀장 은 소비자가 가장 민감하게 생 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보험금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 이라며 지속적으로 정확도를 개선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올해부터 모바일창 구를 통해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 로 5000만원까지 보험금이 지급 되도록 개선했다. 또 기존 창구 를 내방해야만 했던 연금개시도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도록 바꿨 다. 앞으로 생체인증을 통한 간 편한 보험금 지급. 챗봇을 통한 지급 업무 지원 등을 진행할 계 획이다. 교보생명은 블록체인과 사물인 터넷(IoT) 간편 인증기술을 활용 해 계약자에게 실손보험금 등 소 액보험금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인제대 상계 을 마련해 고객이 간편하게 보험 금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기 본적인 청구사항을 입력하고 진 단서 등 필요한 서류를 사진으로 촬영해 전송하면 된다. 지난달 기준 모바일센터와 사 이버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보험 금 청구는 20%가 넘는다. 회사 FC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 서 태블릿PC로 바로 보험금 청구 를 도와준다. 이밖에 모바일에서 사고보험금 예상조회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처브라이프의 경우 지난달 보 험금 즉시 지급 서비스를 시작했 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이 처브 라이프 홈페이지에서 치료 정보 와 계좌내역 등을 입력하면 입력 완료와 동시에 보험금이 입금되 는 방식으로 가입 후 2년이 경과 한 치아보험 계약 중 지급 보험 금이 30만원 이하인 경우에 한해 우선 시행된다. NH농협생명의 경우 카카오톡 과 연계한 보험금 자동 청구 서 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다른 보 험사들도 실손 보험금 청구에 대 한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보험금 자동지급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다. DB손해보험 장기보험 보상업무 첨단화로 응대 DB손해보험은 상반기 장기 보상 OCR시스템 을 도입했다. 보험금 청구건수가 지속적으 로 증가하는 실손의료비 등 장기보험의 보상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장기보상 OCR시스템은 다 양한 장기보험 청구 서류의 내용을 사고접수 단계에서 데 이터화하고 개별 문서를 관리 하기 위한 전자문서관리 시스 템에 자동 분류해 보관하는 것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특히, 사본문서를 위해 개발 된 전용 인식 엔진을 탑재해 기존 보험업계 시스템에 비해 인식률을 60% 이상 개선했다. 이밖에 프로미챗봇(Chatbot) 을 통해 보험금 청구방법, 을 높이고 자동 심사 대상을 인 보험에서 물보험까지 확대할 예 정이다.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보상 접 수 편의성과 신속도 제고를 위해 전용 보상 처리 프로세스인 Fast Track 을 운영하고 있다. Fast Track은 어린이보험의 사고접수부 터 태아확정, 보험금 심사, 지급 안내 등 전 과정이 신속한 처리 절차를 통해 진행되는 전용 보상 채널이다. 또 홈페이지와 스마트 폰으로 사고접수가 가능하도록 편 의성을 높였으며 태아 미확정 건 의 사고접수 시 처리 절차와 시간 을 간소화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5월부터 실손 보험금 자동지급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현재 신촌세브란스병 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 터, 강남성모병원에서 이용이 가 능하며 전국 5개 성모병원에 서 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NH농협손해보험은 핀테크 기 업인 지앤넷과 제휴해 병원에 설 치된 무인 단말기나 개인의 스마 트폰 등을 통한 실손보험금 청구 시스템을 구축, 9월부터 실손보 험 빠른청구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PC 홈페이지와 하는 불편함이 크게 줄었다 며 아울러 보상업무 처리의 정합성이 개선되고 데이터 입 력과 보험금 지급업무 처리시 간이 단축돼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구비서류안내, 계약대출 이용 방법, 서비 스망 찾기 등 고객 문 의에 대해 응대하고 있다. 권순철 DB손보 부 장은 OCR 시스템 도 입으로 직 원이 이미 지를 분류, 보관하고 진료비 영 수증 데이 DB손해보험은 프로미챗봇 을 터를 직접 청구를 돕고 있다. 입력해야 통해 고객의 보험금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668, 13F(부전동, A1프라자) TEL:051-803-8836 www.premiumasset.co.kr
광 10 장 파워 현장! 더케이손해보험 대전지점 근무시간 단축 은퇴 공무원 홍보위원 위촉등 다양한 시도 효과 근무시간 단축, 더케이의 트 렌드로 자리매김=대전지점의 공 식적인 근무시간은 점심시간을 포함해 6시간이다. 매니저들은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4시에 퇴근한다. 이는 더케이 전주지점에서 최 초로 도입한 시스템으로 근무시 간을 줄이는 대신 짧은 시간 집 중도를 높히기 위한 것이다. 이 것이 긍정적인 반응과 좋은 성과 로 이어지자 대전지점에서도 이 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라 지점장은 어린 아이를 키 우는 매니저에 게 오전 9시 출근, 오후 6 시 퇴근은 버 겁고 오히려 가정과 아이에 신경 쓰느라 집중하지 못하 기 쉽 다 며 일하는 시간 을 줄이되 최 대한 다른 일 에 신경을 쓰 지 않을 수 있 더케이손해보험 대전지점은 개개인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능동형 교육과 단합을 위한 노력을 도록 해 전체 기반으로 빠르고 단단하게 성장해가고 있다. 적인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고 설명했다. 별로 전날 영업활동 중 있었던 이 영업의 어려움을 토로할 때면 가족적인 분위기, 세심한 배 문제 등을 말하고 이를 해결하려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전주지 려가 단합의 원동력=대전지점에 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를 점 유지윤 팀장을 멘토로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서는 모두가 함께 점심식사를 한 함께 고민하는 식이다. 라 지점장은 회사는 전폭적 조희정 영업팀장은 기존의 주 다. 식사를 하면서 이런 저런 얘 기도 나누고 서로 간 유대감을 입식, 강요식 코칭에서 벗어나 인 신뢰와 지지로 다양한 시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영업가 매니저 한명 한명의 영업방식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족, 같은 식구라면 적어도 하루 존중하고 장점을 살려주기 위한 며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라며 스스로 고민하고 함 통해 향후 새롭게 생겨날 지점들 에 한 끼는 함께 먹어야 한다는 취지 께 공유하는 능동형 교육으로 저 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대 것이 라 지점장의 생각이다. 대전지점 구성원들은 이제 가 마다의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 전지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고 강조했다. 족 같은 을 넘어 서로를 정말 가 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족이라고 생각한단다. 자녀의 생 말했다. 일까지 챙기는 것은 물론 매니저 제반 환경 활용, 부족한 부 자녀의 학교에서 학부모 초청 행 분 도움 받으며 동반성장=대전 사 등을 진행할 때면 라 지점장 지점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주 이 삼촌으로 참여하는 일도 적지 변 환경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않다. 바로 이같은 점들이 대전 은퇴한 교육장 출신 공무원을 홍 지점을 똘똘 뭉치게 하는 힘이 보위원으로 위촉한 것도 이를 위 되고 있다. 한 발판이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참여 능동형 교육으로 개개 하는 영업 비중이 높은 만큼 홍 인의 능력 배양=오전 10시부터 보위원의 가세는 영업활동에 큰 한 시간가량 진행되는 정보미팅 힘이 되고 있다. 실무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점 은 대전지점에서 가장 중요한 일 과다. 대전지점은 일방적인 강의 이 있을 때는 전주지점에서 많은 식 교육을 배제했다. 대신 모두 도움을 받고 있다. 잘 정착된 시 가 둘러앉아 차를 마시며 의견을 스템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이같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개인 은 일환이다. 또 신인 매니저들 인물포커스 심희재 ABL생명 중앙PA지점 PA 올해들어서만 100건 계약 기본을 지키는 영업 최선 고객이 믿을수 있는 컨설팅위해 꾸준한 자기계발 심희재 ABL생명 중앙PA지점 PA는 지난 9월 매주 한 건 이상의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W 100주 연속 달성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기록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그가 올해 들어 성사시킨 계약만도 100건을 훌쩍 넘겼다. 보 험영업 일을 시작한 지 어느덧 15년차에 접어들었지만 한결같이 기본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한다는 심 PA. 고객을 진심으로 위하려는 마음이 전해져 더 큰 사랑으로 돌려받고 있다는 그의 얘기를 들어봤다. 본업에 권태감 느껴 시작 한 보험영업=심 PA의 전직은 영양사였다. 스스로도 보험과 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았다 고 말하는 그가 돌연 보험영업 을 시작한 계기는 반복되는 일 상에서 느낀 권태감이었다. 5년 정도 영양사로 근무하 던 중 일에 대한 회의를 느꼈 다. 그래서 잠시 쉬고 있던 참 에 알리안츠, 지금의 ABL생명 에서 PA로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보험영업이라 는 것은 생각해본 적도 없었는 데 많은 사람을 만나고 활동적 으로 일할 수 있다는 점에 흥 미가 생겨 시작하게 됐다. 8년 만에 다시 찾은 ABL =지난 2004년 입사한 심 PA는 2008년 GA로 거처를 옮겼다. 보다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 싶 었던 이유였다. 그는 GA에서 도 뛰어난 영업능력을 발휘했 다. 그러나 ABL에서 경험했던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의 필요 성을 느꼈고 2016년 다시 이곳 으로 돌아왔다. 전속사가 주는 소속감과 타 이트한 관리 체계가 그리웠다. 이 때 함께 일했던 김영진 지 점장이 제안을 해왔다. 이관고 객을 잘 관리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내가 적 임자라는 얘기였다. 그의 제안 에 ABL로의 복귀를 선택했다. 믿음 줄 수 있는 컨설팅 제공=심 PA는 고객에게 필요 한 부분을 채워주려 노력한다. 추가적인 보장이나 보완이 필 요하다면 보험료와 보장범위의 통계치를 알려주거나 수치로 비교해 눈에 잘 보이도록 설명 한다. 신뢰감을 주다보니 첫 상 담에도 계약 성사율이 높고 이 후 소개도 꾸준히 이어진다. 중요한 것은 첫 상담에서 고객이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 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품이 나 새로운 제도, 금융전반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늘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법인플랜 을 공부하거나 펀드 관련 자격 을 취득하는 등 꾸준한 자기계 발에도 힘쓰고 있다. 고객 관리 위해 개인비서 채용=심 PA는 3년 전부터 개 인비서를 두고 있다. 보다 철 저한 고객 관리를 위해서다. 고객의 기념일에 메시지를 보 내거나 시기별로 소소한 선물 을 보내는 일, 보험금 청구 등 계약관련 요청에 응대하는 일 등을 비서에게 맡기고 본인은 보험설계와 컨설팅 등 주 업무 에 집중하고 있다. 인 터 뷰 김지용 한화생명 TRI영남지역단 TRI서면지점 팀장 4월 출범이후 증원 실적 성장세 가속화 더 케 이손해보 험 대전 지점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올 해 4월 본격적으 로 문을 라용희 지점장 열었는데 어느새 25명이 일하는 어엿한 영업조직이 됐다. 더욱 고무 적인 점은 이같은 성장세가 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 전지점은 지난달에만 10명의 신인 보험설계사를 위촉했다. 이번 달에도 비슷한 규모의 증원이 예상된다. 라용희 지 점장은 빠른 성장으로 인한 시행착오 등 성장통을 겪지 않도록 앞서 자리를 잡은 타 지점의 장점들을 벤치마킹해 활용하고 있다 며 향후에는 우리 지점이 또 다른 신규지 점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선례를 만들어가겠다 개인사업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많은 PA가 고객과 개인적인 만남을 갖거나 동호 회 활동에 참가하는 등 영업을 위한 네트워킹에 투자하는 것 과 같은 맥락이다. 15년차가 되니 고객 수도 많아지고 관리 해야 하는 일도 늘었다. 이에 업무를 분담할 수 있는 인력에 투자함으로써 코어업무에 집 중할 수 있었고 더욱 세심한 고객관리도 가능해졌다. 미래 그리며 현재에 집중 =심 PA는 앞으로 6년 뒤를 보 고 있다. 그의 나이 50세가 되 는 해다. 그때가 되면 보다 여 유 있게 일하고 싶단다. 그가 오늘을 바쁘게 사는 것도 6년 후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과거 단기적인 목표를 달 성했을 때 예기치 못한 슬럼프 를 겪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10년의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연 단위 로 쪼개고 다시 월 단위로 나 눴다. W 연속달성이나 MDRT 선정 등도 큰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 중 하나다. 향후 본연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차근차 근 눈앞의 일들을 해나가려고 한다. 열정 넘치는 젊은 관리자로 맞춤설계 제공 영업현장에서 학창시절 꿈 이루기위해 동분서주 김지용 한화생명 TRI영남지역단 TRI서면지점 팀장은 이달 팀 장 직급을 부여받았다. 배경보다는 순수한 실력으로 평가받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도전의지로 지난 2017년 3월 HFA(Hanwha Finacial Advisor)로 입사한 그는 어떤 직업을 가 지면 잘 살고 멋지게 살 수 있을 것인가 를 자문하면서 금융 회계학을 전공한 학창시절을 보냈단다. 김 팀장은 내 꿈을 이 루기 위해서는 다른 곳보다 영업현장에서 펼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며 고객맞춤 재무설계 제공을 위해 열정 넘치는 젊 은 관리자의 길을 당당하게 걷고 싶다 HFA는 어떤 일을 하나 -입사하면서 나는 어떤 일이 주어지거나 무슨 직책을 받든 무조건 정상까지 가는 것을 목 표로 정했다. 이후 기본생활자 금, 결혼, 주택마련, 자녀교육, 노후생활자금 마련을 컨설팅해 주는 설계부터 개인사업자나 기 업재무 플랜설계, CEO와 임원의 자산관리 컨설팅을 통해 사업자 경영안정 전반에도 조력을 다하 는 보험금융 컨설턴트에 대한 매력에 빠져들었다. 입사 후 5 년 내 내집 마련의 계획이 분명 했다. 나의 활동으로 다른 사람 을 도우는 일은 충분한 도전가 치가 있었고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됐다. 초기 활동과 자세 -안 가본 길을 걸어가는 사회 초년생으로 약간의 두려움도 있 었지만 이 모든 것이 미래의 내 모습에 대한 설레임으로 더 다 가왔다. HFA직업도 큰 틀에서 영업이기에 자기 자신의 결심과 행동을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하 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고 민하기 보다는 배우고 현장에서 소통하면서 고객의 상황과 흐름 을 빨리 파악, 이들의 입장에서 한번더 생각해 보려고 노력했 다. 고객컨설팅 능력을 최대한 올릴 수 있도록 재무설계 심화 교육, VIP 컨설팅, 핵심역량 업 그레이드 교육 등 회사교육에 집중하면서 개인학습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를 바탕으로 취 업하는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재무설계를 통해 저축습관과 생 활패턴을 확인해주면서 은행과 보험, 증권 등 전 금융권의 상 품 비교제시를 해줬다. 소개계 약도 이어지는 등 나의 활동상 이 보이면서 지역단 헌신상(리 크루팅)과 건수 챔피언 1위 수 상도 여러 차례 했다. 팀장이 됐는데 새로운 각오 가 있다면 -선임 팀장님과 지점장님들의 장점을 많이 배우려고 했다. 입 사할 때 HFA로 실전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짧지만 다양한 경험 을 쌓아가고 있다. 팀장으로서 직원과 고객관리, 신인 채용 등 의 일을 해야 한다. 처음에는 선 임의 잔소리가 쓴 것이었지만 결 과적으로는 성장의 큰 약이 됐 다. 앞으로는 내가 배웠던 모든 것을 후임에게 아낌없이 전해주 고 팀장 발탁이 될 수 있도록 지 원할 것이다. 반드시 5년 내 내 집을 마련하고 지점장으로 성장 하겠다. 우만순 기자 wms@insweek.co.kr
12 보 험 신 보 전 면 광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