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금융 상품과 재테크 트렌드가 한 자리에, 2019 동아재테크 핀테크쇼 코스콤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동아재테크 핀테크쇼에 참가했다. 불확실성의 시대, 재테크 성공 전략 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재테크와 핀테크에 관심 있는 국민 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열린 박람회로 진행됐다. 개막 직후부터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 게 이어진 가운데, 코스콤은 신규 플랫폼과 솔루션을 홍보하며 현장 고객의 반응을 생생하게 느껴볼 계기를 마련했다. 새로운 금융과 재테크 시대를 연 핀테크 4차 산업혁명 시대 금융기관의 서비스 개발 시 핀테크 기술은 선택 사양이 아닌 필수 가 됐다. 금융 서비스는 핀테크 기술과 결합해 한층 빠르고, 편리한 방식으로 진화했으며 금융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 동시에 재테크 양상도 달라지고 있다.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재테크는 20대 청년부터 70대 노년층까지 전 국민의 관심사로 등극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한 듯, 2019년 동아재 테크 핀테크쇼 행사장에는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의 대학생부터,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눈에 띄었다. 동아재테크 핀테크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금융기관, 스타트업, 핀테크기업 등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 동아재테크 핀테크쇼는 스마트 재테크쇼와 글로벌 핀테크 쇼로 나뉘었으며, 세부 공간은 금융 홍보관, 금융 산업관, 4차산업 금융혁신관, 핀테크 기술관으로 구성됐다. 공식 행사 시작 시간은 10시. 그러나 개막에 앞서 9시부터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손병두 금 융위원회 부위원장,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필두로 정지석 코스콤 사장,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등 공공기관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이용우 카카오뱅크 대표 등 주요 은행 행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등 주요 협회장들도 참석했다. 본 식은 박제균 동아일보 논설주간 상무의 개회사,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 원장 축사, 테이프 커팅, 사진 촬영, 전시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핀테크가 발전하면서 새로운 재테크 시대를 열고 있다. 핀테크는 돈을 모으고 관리하고 투자하는 과정을 더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이 행사는 핀테크 혁신이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 잘 보여준다. 하반기에 핀테크 기업이 스케 일업(Scale-up)할 수 있도록 관련 계획을 추진하겠다. 핀테크 투자 활성화, 맞춤형 규제개혁, 해외 진출을 위해 국민의 재테크, 금융산업 혁신에 기여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비상장주식 플랫폼 비 마이 유니콘 을 알리다 행사장 중앙 금융홍보관에는 50여 개의 금융기관, 핀테크기업 부스가 자리했다. 개막식을 마무리 하며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외 주요 내빈들은 금융홍보관 곳곳을 돌아보며 핀테크 기술 트렌 드를 살폈다. 투어 중 받는 사람과 금액을 말하면 바로 계좌이체가 가능한 모바일뱅킹 서비스, 각종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얼굴을 인식해 맞춤형 안경을 추천해주는 서비스까지. 인공 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핀테크 금융 서비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내빈들은 각종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느껴보고, 금융 서비스의 미래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중 A-05홀에 위치한 코스콤 부스에서는 담당 직원들이 비 마이 유니콘(Be My Unicon) 을 비롯 해 신규 솔루션과 플랫폼을 알렸다. 오는 11월 시범 운영에 돌입할 코스콤의 비상장 주식 플랫폼 비 마이 유니콘(Be My Unicon) 은 블록체인 기술을 비상장 주식거래에 접목한 서비스다. 현재 국 내 60만 개가 넘는 주식회사 중 80%가 통일주권을 발행하지 않은 기업이다. 대부분의 비상장기업 은 주주명부를 개별 PC로 엑셀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관리한다. 때문에 주식거래 시 내역을 즉각 명 부에 반영할 수 없었고, 투자자는 주주 진위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주먹구구식 주주명부가 주식거 래를 방해하고, 결국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어온 것이다. 코스콤의 비 마이 유니콘(Be My Unicon) 은 이 같은 비상장주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주식거래 플랫 폼이다. 통일주권이 없는 기업 명부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생성, 관리한다. 기업은 플랫폼을 통 해 주주 명부를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결과를 즉시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 투자자 또한 주주명부와 거래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설립 후 연한이 7년 미만인 스타트업 기업들이 투자
유치를 이끌고, 나아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코스콤 블록체인Biz TF 나인채 팀장은 비 마이 유니콘(Be My Unicon)은 모바일전자증명 서비스 인 탈중앙화 신원확인시스템(DIDs, Decentralized Identifiers)을 이용한다. 모바일 졸업증명서나 모바일 사원증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주주명부를 전자증명으로 만들어 믿고 거래할 수 있다.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은 안전하고 편하게 주주명부를 관리할 수 있고, 명의개서 시간이나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기업 홍보나 투자 유치를 병행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비상장주식을 안전하게 원 스톱으로 거래할 수 있어 좋다 라고 설명했다.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코스콤 사내벤처 코스콤은 지난 해 코스콤 5.0 을 선언한 이후 사내벤처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직원들이 핀테크 환 경에서 아이디어를 내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 코스콤 부스에서는 사 내벤처 팀이 개발한 솔루션과 서비스도 선보였다. 먼저 클라스퍼 벤처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파일 정보 교환, 관리 서비스 KMFTS(KOSCOM Managed File Transfer Solution)를 선보였다. 클라스 퍼 벤처를 이끄는 황수용 팀장은 기존 FTP(File Transfer Protocol) 솔루션은 단순히 파일을 주고 받는 형태의 서비스였다. 이보다 진화한 솔루션이 MFT 솔루션인데, 지금까지는 외국 기업 제품들 을 사용했다. 이 솔루션을 국내 기술로 제작하면서 한국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KMFTS는 시큐어라는 보안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안에 강하고, 압축 기술을 써서 전송 속도가 빠르 다. 그런데도 외국 솔루션에 비해 저렴하다 라고 장점을 설명했다.
코스콤의 또다른 사내벤처 크루 벤처팀에서는 크루페이 를 내놓았다. 크루 벤처 방남진 팀장은 AI 미식 큐레이터가 식당과 메뉴를 추천한다. 비슷한 메뉴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메뉴 평가 데이터를 활 용한다. 코스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상 메뉴와 예상 평점을 추천하기에 일반 큐레이션 서비스보 다 정확도가 높다. 소규모 식당들을 위해 모바일 원스톱 오더,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더치페 이 기능도 더했다. 개인보다는 여러 사람이 모여 메뉴를 선택할 때 편리하다 라고 추천했다.
핀테크 기술이 금융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코스콤 외에도 다양한 금융기관과 기업이 핀테크 활용 서비스를 소개했다. 대부분 소비자가 금융 거 래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NH농협금융은 한 번만 가입하면 해외에 나갈 때마 다 계속 이용할 수 있는 On-Off 여행자보험 을 소개했다. 해외 출국 시에만 스위치를 껐다 켜듯 여 행자보험을 적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부스 옆에는 터치형 화면을 설치해 여행자보험 선택 과정을 시연했다. KB금융은 리브똑똑 을 선보였다. 이는 모바일 메신저로 모든 금융 거래가 가능한 대화형 은행 서비스다. 메신저 채팅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바로 원하는 서비스를 찾아 이용할 수 있다. 은 퇴노후설계서비스인 KB골든라이프 서비스 소개와 투자금융 상품 상담도 함께했다. 신한금융은 디 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쏠리치(Sol Rich)와 해외 주식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플랜yes 해외주식 적 립식 서비스를 홍보했다. 하나금융은 HANA EZ 라는 이름의 외국인 전용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IBK기업은행은 BOX 를 알렸다. BOX 는 경영지원을 간편하게 해주는 디지털 경영지원 플랫폼이다. 블루프린트업 등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의 서비스 소개도 이어졌다. 최신 재테크 강연과 상담, 세미나 이어져 인기 첫날 오전, 금융홍보관 뒤쪽에 위치한 재테크 강연장에 교복 차림의 고등학생들이 단체로 입장했다. 금융권 고졸 채용 특강을 듣기 위해 방문한 학생들이다. 금융권 고졸 채용 특강은 금융회사 인사담 당자와 취업에 성공한 선배 직원들이 특성화고 고교생에게 취업 노하우를 알려주는 자리다. 2시간 남짓, 짧지 않은 시간임에도 학생들은 강연자의 말을 한 마디라도 놓칠 세라 시종일관 집중하는 모
습이었다. 오후에는 재테크 고수들의 돈 버는 비법 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부동산 투자, 자산 관리, 세무 등 다양한 분야 재테크 고수들이 나서 재테크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날 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소장은 초수명시대의 노후자산운용 전략,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건설 부동산 수석연구 위원은 규제의 시대, 부동산 투자전략, 박합수 KB 국민은행 WM 스타자문단 수석부동산전문위원 은 2019~2020 대한민국 부동산 핵심 투자전략!, 조중식 가현택스 대표세무사는 똑소리 나는 부 동산 절세 비법 을 주제로 최신 재테크 노하우를 전수했다. 재테크 강연장 옆에 위치한 1:1 재테크 상담관도 성황을 이루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주요 금융회사 의 프라이빗뱅커(PB), 세무사,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오후 1시 30분부터 각종 외부 세미나도 이어졌다. 첫날 핀테크 기술 세미나 는 금테크, 지금결제 혁신, 핀테크 자산관리, IT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테크와 핀테크 강사로 나섰다. 다음날 열 린 P2P 투자 기술 세미나에서는 P2P 금융상품 및 투자 방법, 시장 전망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날 행사는 진화하는 핀테크 기술만큼 국내 핀테크 산업도 크게 도약하고 있음 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핀테크 산업 발전과 각종 지원을 발판 삼아 국내 핀테크 기업들이 유망 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저작권법에 의하여 해당 콘텐츠는 코스콤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 따라서, 해당 콘텐츠는 사전 동의없이 2차 가공 및 영리적인 이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