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호 [제11호] Contents HotIssue 2012. 서울대공원 축제키워드ㆍ맹업순 동물행동풍부화ㆍ양효진 Focus 물웅덩이의 폭군 물장군 ㆍ심재열 좌충우돌 Papa s storyㆍ김희준 건강관리(Health care)ㆍ강윤희 양서 파충류 이야기[4편] 조신일 Specialstory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ㆍ배진선 Zoo talk! talk!ㆍ임정균 사회봉사 심상운 동물 Q&Aㆍ유미현 희귀한 식물 이야기ㆍ이윤주 동물병원 24시ㆍ김보숙 창의 아이디어ㆍ박동호 이 달의 얼굴ㆍ정소영 Photo albumㆍ윤여경 해외 동물원 탐방ㆍ맹업순 야생동물과 과학ㆍ용환율 e-소식ㆍ최준선 발행인 : 서울대공원장 이원효 발행일 : 2011. 1. 31 발행처 : 서울대공원 총무과 편찬위원장 : 총무과장 이철상 기획/편집/디자인 : 편찬위원회 문 의 : 02)500-7220~3 편집후기 _ 애독자 여러분! 신년초 다짐했던 약속들 아직도 잘 지키고 있는지요? 약속은 아주 소중한 것입니다. 지키라고 있는 것이기에 그것이 비록 작은 것일지라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은 편집자의 생각뿐만 아니라 모두가 동감하 실 겁니다. 올해에는 국가적으로 굵직한 일들이 있는 해 이 기도 합니다. 약속을 잘 지켰으면 합니다. -simtong-
2012년 서울대공원 축제 키워드 참여 멀리 떠나기 어렵다면, 가까운 동물원을 찾아 재미있는 축제를 즐기는 건 어떨까요. 우리 대공원에서는 아이들의 손을 잡거나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들 모습이 가 장 많이 보입니다.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동물원 축제로 여러분을 환경합니다~ 2012년 서울대공원 축제의 키워드는 환경, 참여 그리고 문화 세가지 입니다. 첫 번째, 환경, 자연, 동물, 그리고 사람을 위한 환경사랑 나눔 벼룩시장, 동물사랑 걷기대회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하나 되어, 자연보호 및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Hot Issue 두 번째, 시민 여러분들의 숨겨진 예술성을 발산할 수 있는 열린 무대를 운영합 니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음악, 연극, 국악, 마임, 인형극, 스포츠묘기, 비보이, 밴드 등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 공연예술단체 및 개인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중심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동물원 입구 메인 광장, 100주년 기념 바오밥나무 광장, 꽃동산 광장, 온실식물원 등에 삶의 여유와 풍요 그리고 문화가 동물원에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 수 있도록 펼쳐질 것입니다. 2012년 3월 말부터 한달간 서울대공원 전역에 화려한 채색으로 수놓는 봄꽃향 기 가득한 <서울동물원 봄바람축제>, 5월 말부터 한달간 세계 각국의 화려한 댄스파티와 함께 환상적인 정열의 장미의 향연이 펼쳐지는 <서울동물원 옆 장미 원 축제>, 7월말부터 한달간 관람객들은 동물원 곳곳에서 백두산 호랑이와 늑 대 등 맹수의 울음소리도 들으며 다양한 동물의 야행성을 관찰할 수 있는 <서울 동물원 별밤축제>, 9월 말부터 한달간 다양한 가을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가을 의 추억을 쌓을 <동물나라 가을대축제>, 마지막으로 겨울방학과 함께 시작되는 고정관념 탈출 <따뜻한 서울동물원 겨울여행>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부담 없이 놀러오기에 안성맞춤인 동물이 행복한 동물 원, 동물과 자연 그리고 인간과 문화가 함께 살아 숨쉬는 서울동물원 에서 꽃향 기에 취하며, 문화의 향기를 여유롭게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공원(http://grandpark.seoul.go.kr/)에서 만나보자. 문의 02-500-7682 <맹업순 likewater@seoul.go.kr>
아이들과 함께하는 동물행동풍부화 원숭아! 소원을 말해봐 Hot Issue 아이들과 동물행동풍부화를 함께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행동풍부화를 교육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동물행동풍부화에 대해 알아가며 이 활동을 통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학습팀과 함께한 이번 교육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장류 와 동물행동풍부화 에 대해 가르쳤다. 제목은 원 숭아, 소원을 말해봐. 영장류에 대한 강의는 동양관의 임정균 사육 사님이 맡아서 해주셨고 강의 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동물행 동풍부화 활동을 시작했다. 박바가지에 과일, 견과류 등 다양한 먹 이를 넣고 한지에 원숭이에게 새해 덕담을 써 덮기로 했다. 원숭아, 행복하게 지내, 추우니까 감기 조심해!,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고 맛있는 거 많이 줄게., 원숭아, 우리 사람 때문에 힘들지, 잘 먹어 야 해., 원숭아, 우리의 마음을 느껴, 그리고 잘 먹어! 아이들의 마 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돼지꼬리원숭이들은 종이를 북~ 찢고 먹이를 볼 주머니 안에 가득 담았다. 먹이를 볼 주머니 안에 넣었다가 먹는 원숭이의 습성을 모르는 사람들은 혹이 난 게 아니냐고 묻기도 했 다. 아이들은 자신이 준비해 준 동물행동풍부화가 동물에게 적용되 어 동물이 움직이고 반응하는 모습을 보며 기뻐했다. 다음 동물행동 풍부화 교육은 어떻게 할지, 또 어떤 아이들이 올지 기대해 본다. <양효진 enrichment@seoul.go.kr>
물웅덩이의 폭군 물장군 위풍당당한 물장군의 자태 오늘은 수서곤충 두 번째 이야기 물장군에 대하여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곤충에 있어서 장 자로 시작 되는 것과 장 자가 들어간 곤충의 종류는 장수풍뎅이, 장 수하늘소, 장수잠자리, 장수말벌 등 10~15종류 남짓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장수가 뜻하는 것이 목숨이 길다, 오래 산다, 라는 의미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곤충에서의 장수는 몸집이 크고 힘( 力 )이강하다는 장군의 뜻이 내포되어 있다. 물장군(Lethocerus deyrolli)은 노린재목과(Hemiptera)에 속하는 수서곤충으로 수컷 이 알을 지키는 독특한 생태적 습성 때문에 세상 사람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심미적 곤충 중에 하나이다. 물장군은 우리나라 수서곤충 중에서 가장 큰 곤충으로 몸길이가 53 ~ 61 mm 정도이며 또한 물장군의 활동시기를 살펴보면 4월경부터 논이나 저수지 주변의 농수로, 웅덩이 등에서 볼 수 있으며 한달 반 정도 지나면 성적으로 성숙해져 산 란기를 맞이한다. 6월 말부터 산란장소와 짝을 찾기 위한 특이한 행동을 보이며 번식을 위한 짝짓기 준비를 서서히 준비를 한다. 산란은 주로 심야부터 새벽에 걸쳐 이루어지며 한번에 60 ~ 100개정도의 알을 한 덩어리로 수면 위약 20cm 높이 식물줄기나 말뚝에 낳는다. 물장군은 개구리와 물고기 등을 잡아먹는 물속의 폭군이라 불리우기도 하며, 부성애가 강한 수서곤충으로 암컷은 수컷의 등에 산란을 하고 알은 수컷의 보살핌을 받으며 약 10여일이 지나면 부화 한다. 부화해서 성충이 될 때까지 대략 40일 정도의 기간이 걸린 다. 예전에는 웅덩이나 농수로 같은 작은 연못 등 물이 고인습지의 어느 곳에서나 흔하 게 볼 수 있었던 곤충이었으나 농지의 개발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 농약 수질오염 등으 로 요즈음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곤충이 되고 있다. 그래서 환경부에서는 2000년부터 멸종위기 보호곤충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자연은 인간에게 살아갈 수 있지만 생명력과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해 주고 자연이 파괴되고 생태계가 흔들리면 인간의 설 곳이 그만큼 작아지는 것은 물 론 머지않아 오염된 환경으로 인하여 귀중한 인간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는 명 약관화( 明 若 觀 化 )한 사실 앞에 우리 인간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전쟁에서 장수가 죽으면 왕(나라)이 위태롭듯 생태계 장수들이 사라진다면 생태계 불균형으로 모두 무 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 깊은 생각을 하며 이 글을 마친다. Focus 수컷이 등위에 알을 품고 있는 모습 <심재열 sjy66772@seoul.go.kr>
Papa s story 십대를 맞는 아들의 성장일기 2012년 새해가 밝았다. 아빠는 속절없이 나이 먹어 가는데 아이들은 죽순처럼 무럭무럭 자란다. 새해 첫날을 맞이하여 줄자를 꺼내서 아이 들 키를 재어 본다. 하루라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열 살 하고도 한 살 더 먹은 장남은 냉큼 달려와 거실 벽에 뒤꿈치를 바싹 붙이고 엄 숙한 자세로 서서 결과를 기다린다. 아들이 다섯 살 때였나 싶다. 그때 살던 집에서 쟀던 키는 102cm이었다. 우리 아들이 드디어 100cm가 넘었구나! 하며 기뻐하던 기억이 난다. 가장 최근에 몇 달 전인지는 모 르겠으나 재본 키는 137cm이었다. 오늘은 꽤나 오랜만에 키를 재는 것인데 과연 얼마나 나올까. 아빠도 궁금하다. 아이를 벽에 바짝 기대 세우고 네모난 책으로 구십도 각도를 유지하여 정확한 지점을 볼펜으 로 체크한다. 벽에 낙서하는 것은 우리 집에서는 금기사항이지만 이때 만은 예외이다. 펜으로 조그만 줄을 긋고 밑에서부터 줄자를 이어본다. 결과는? 143cm! 와우! 어느새 이렇게 컸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아들 은 나도 이제 145cm를 향해 달려간단 말이지~ 하며 좋아한다. 새 삼스레 아들을 바라본다. 손도 발도 머리도 많이 굵어졌다. 사춘기를 앞둔 아들의 성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아빠의 기억은 그렇다. 내 가 중학교 2학년생이던 시절의 그 한 해에 거의 한 달에 1cm씩 1년에 무려 12cm가 자랐다. 중3때도 8cm가 자라 고등학교 입학 무렵에는 178cm가 되어 반에서 꺽다리로 통했던 기억이 난다. 나의 키는 고3시 절의 183cm를 마지막으로 성장을 멈추었다. 아내의 키도 170에 육박 하는 우리 가족의 유전자를 검토해보면, 아들의 키는 앞으로 3~4년 후 면 엄마를 뛰어넘을 것이고 아빠와 어깨를 나란히 할 날도 멀지 않았 다. 아들은 과연 폭풍과도 같은 성장과 함께 찾아올 사춘기를 어떻게 보낼까. 그 질풍노도의 시기를 과연 아빠인 내가 과연 얼마나 잘 이해 해 줄 수 있을까. 아들이 태어난 산부인과에서 3일을 보내고 퇴원하던 그 여름날, 날은 더웠지만 행여나 바람이라도 들까 싶어 꼭꼭 닫은 차 안에서 강보에 싸인 채로 안고 가던 그 날이 아직도 생생한데, 목말을 태워 두 손을 잡고 동네를 뛰어다니던 날들의 영상이 새록새록 하기만 한데 이제는 업기에도 버거운 체구가 되었다. 아들과 두 딸의 키를 재어주던 새해 첫 날 밤, 막내는 이불에 지도를 그렸다. 이불이 젖었고 잠잘 데도 마 땅치 않아 아들이 자는 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다. 어둠 속에 곤히 잠든 아들의 얼굴을 바라본다. 아들의 발을 만져보니 완전 어른 발이 다. 이 두 발로 아들이 딛고 살아갈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한 반 에 60명을 넘던 시절의 콩나물시루 같던 학창시절을 보낸 아빠는 아들 이 다니는 학교가 한 반이 고작 24명이고 한 학년에 4학급밖에 없다는 상황을 상상하기 힘들다. 아빠는 콩나물시루 같은 학교에서 줄곧 성 장기를 보냈고 100만 명이 한 날 한시에 모여 대학입학시험을 치렀고, 한해500명이 죽어나가는 군대에서 간신히 목숨 부지해서 제대할 수 있었고 IMF 로 풍지박산이 되어 버린 세상에서 직장을 잡았다가 쫓겨 나기를 반복하다가 이제야 겨우 밥 먹고 살고 있다. 너희들이 살아갈 세상은 일단 머릿수가 적으니 다행일 것이다. 머릿수가 적으니 사람이 사람값 받는 세상이 될 것이다. 학식이 일천한 아빠로서는 복잡한 것 은 알지 못하지만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조금이나마 노력할 것이다. 창가에 비친 1월의 겨울 하늘은 춥기만 하다. 좁지만 따뜻한 방에 부 자가 누워 잠드는 밤. 아들은 이제 더 이상 아빠 품으로 들어오지는 않는다. 그래도 좋은걸. 아빠는 아들의 얼굴을 보며 잠이 들었다. <김희준 kimheejun@seoul.go.kr> Focus
건강관리 (Health care) 추억의 도시락 삼각김밥 떡꼬치 아이도 엄마도 게을러지기 쉬운 방학기간에는 규칙 적인 식사가 불가능 할 때가 많다. 방학 전엔 하루 한 끼 정도는 학교급식으로 먹기 싫 어도 선생님 눈치를 보며 본인 몫의 식사량을 마치 기도 하지만 방학 중에는 불규칙한 식사와 편식 등 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해 지기 쉬운 시기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는 지방함량은 많고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소는 적어 영양불균형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아이들 과 함께 집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간단한 식사나 영양 간식을 만들어보면 좋겠다. 엄마아빠가 학창시절 먹었던 추억의 도시락은 아이 들이 좋아하는 메뉴다. 옛날 도시락에 밥과 볶은 김치, 달걀을 입혀 구운 소시지와 냉장고에 있는 나물을 넣어도 좋다. 그 위 에 달걀프라이를 얹어 흔들며 엄마아빠의 그때를 상 상하기도 한다. 그리고 밥에 참기름 약간, 깨소금으로 양념을 해서 삼각 틀에 한충 눌러 담고 그 위에 볶은 김치(멸치볶 음이나 참치도 좋다)를 넣고 다시 밥을 얹어 눌러준 후 틀에서 꺼내 김으로 싸주면 삼각김밥 완성이다. 떡꼬치는 떡볶이떡을 이용해도 좋다. 꼬치에 떡을 끼워 기름을 두른 팬에 구워내고 올리브유에 다진 마늘, 설탕, 물, 칠리소스, 고추장, 물엿, 레몬즙을 넣고 조려 양념장을 만들어 구운 떡꼬치에 발라준다. 여기에 신선한 과일과 야채샐러드를 곁들이면 소박 하지만 한 끼의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Focus 건강지킴이 <강윤희 yoonheeq@seoul.go.kr>
[ 양서류와 파충류 이야기 ] 우리의 보배 남생이 <제6편> 요즘 설 명절은 그리 길지 않지만 고대에는 정월 초하 루부터 새해 첫 보름달이 떠오르는 대보름까지 계속되 었다. 옛 선인들은 보름여동안 연날리기, 투호놀이, 줄 다리기, 윷놀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와 같은 민속놀 이를 통해 농한기 지루함과 곤궁함을 벗어버렸다고 한 다. 다른 한편으로는 묵은 해의 액운을 쫓고 새해의 부 귀장수와 복을 부르는 소원 성취를 기원하거나 생년월 일과 주역의 괘를 이용해 한 해의 운수를 점쳐보는 토 정비결 을 보며 명절을 보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 사회의 급속한 도시화와 핵가족화로 풍류와 멋을 즐기 던 옛 선조들의 다채로운 세시풍속들이 하나둘씩 사라 지고 있다. 우리 전통의 민속놀이와 풍습만이 현대사회 에 이르러 잊어지고 있는 것만은 아닌 듯 하다. 우리 땅 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많은 야생동식물도 남획, 서식 지의 파괴,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점점 설 땅을 잃어버 려 종이 멸종되고 있다.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만이 사 라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한반도에 사는 야생동 물도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초가 되면 무병장수와 부귀영화를 기원하기 위해 회자되는 장수동물, 거북 중에서 우리 땅에 터 잡고 살 아가는 남생이(Chinemys reevesii)도 사라지고 있는 야생동물 부류에 속한다. 우리의 삶 가까이에서 존재 하던 남생이는 이제 그 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환경부의 멸종위기야생동식물과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받고 있는 진귀한 야생동물이다. 서울동물원이 이들의 멸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연을 맺 고 노아의 방주 역할을 선언한 것만으로도 남생이는 우리 의 보배임이 틀림없다. 남생이 증식복원 연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서울동물원이 남생이의 마지막 보루와 최고의 보금 자리 역할을 위해 이제까지 애정과 정성을 쏟아 왔듯이 앞 으로도 남생이를 후대에까지 물려줄 수 있도록 노아의 방 주로서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바람 앞의 등불처럼 이 땅에 서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남생이를 잃어버리고 통곡하기보 다 잃기 전에 세심한 배려와 관심으로 유전적 다양성을 높 이고 유전적 건강상태를 담보하는 강인한 유전자와 튼튼한 혈통을 지닌 수많은 남생이들이 전국 방방곡곡에 우리와 함께 공존하기를 바란다. 서울동물원이 보호하고 있는 우리 고유의 수많은 야생동물 들이 노아의 방주를 벗어나 자유롭게 터 잡고 살아가도록 보다 정성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해 본다. <조신일 metather@seoul.go.kr> Focus
재미있는 동물이야기 귀염둥이 슬로우로리스 동물원에는 말 그대로 전 세계의 동 물들이 모여 산다. 대개는 외국 동물원 의 동물들이 우리 동물원으로 들어온 것이지만 간혹 애완동물로 팔리기 위해 불법으로 수입 되었다가 세관이나 관련 당국에 적발되어 동물원으로 오는 경우 들이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 아, 태국으로 이어지는 동남아시아의 열대우림에 사는 원시원숭이 슬로우로 리스 가 그렇다. 온몸이 부드럽고 빽빽 한 갈색 털로 덮여있고 커다란 눈을 가 진 마치 작은 곰인형같은 귀여운 외모 와 온순한 성질을 가져서 애완동물로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사실 슬로우로 리스가 일년 내내 더운 열대지방에 살 면서도 두터운 털옷을 못 벗는 이유는 다른 고등 포유류들에 비해 열을 생산 해내는 능력이 50%밖에 되지 않기 때 문이다. 슬로우로리스는 이름처럼 느리게 움 직이고 자신을 방어할 만한 날카로운 발톱도 없고 먹이를 이용해서 에너지를 만드는 능력도 한참 떨어진다. 그럼에 도 지금까지 자신보다 몸집도 크고, 훨 씬 진화된 진짜 원숭이들과 경쟁해서 살아남은 것은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자기만의 전략을 가졌기 때문이 다. 생존비결의 첫 번째는 재빨리 도망치지 못할 바에는 슬로우로리스라는 이름처 럼 천천히 움직이거나 아예 안 움직이는 전략이다. 움직임이 줄어드니 에너지를 덜 쓰게 되고, 몇 시간동안 미동도 하지 않고 빽빽한 나뭇가지에 파묻혀 있으면 매서운 포식자의 눈도 쉽게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비결은 경쟁이 심한 낮 대신 밤을 선택한 점이다. 얼굴의 반 을 차지하는 커다란 눈도 어둠 속에서 잘 보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이제 슬로우로리스가 경쟁해야 할 상대는 원숭이만이 아니다. 로리스의 생존에 가장 큰 위협은 사람이다. 슬로 우로리스는 해마다 많은 수가 밀렵되어 서 밀거래시장을 통해 전 세계로 팔려나 간다. 서울동물원의 슬로우로리스는 해 외에서 몰래 들여오려다 공항에서 적발 되어 구조된 경우도 있고, 119를 통해 서울동물원으로 구조되어 오기도 한다. 다행인 것은 이렇게 동물원에 들어온 로 리스가 얼마 전 예쁜 새끼를 낳을 정도 로 잘 적응해서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배진선 jinsbae1@seoul.go.kr> Zoo talk! talk! 상상속 동물, 용을 닮은 기린에 얽힌 사연 임진년 흑룡의 새해가 밝은 지도 한 달이 지났다. 그냥 용도 아니고 흑룡이다. 용은 상상속의 동물로 우리가 흔히 아는 상상 속의 동물은 기린, 해태, 주작, 봉황 등이 있을 수 있다. 이 동물들은 예로부터 신성한 동물로 사 람들에게 길함의 상징으로 추앙을 받아왔 다. 실존하지 않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 상상속의 동물 중에 기린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초원의 신사 기린과 이름이 같 다. 이것은 중국 사람들의 착각 때문에 일 어난 현상이다. 먼저 상상속의 기린을 살펴보면 기린은 그 생김새는 하나의 뿔을 가진 용의 머리 에 사자의 갈기, 수사슴의 몸통, 황소의 꼬리를 달고 있다고 하며, 그 내뿜는 숨은 생명을 되살리며 기린이 달리는 발아래의 생명체는 절대 죽지 않으며, 살아있는 것 을 먹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기린의 출현 은 보통 성자나 왕의 출현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실존의 동물인 초원의 신사 기린은 중국 명나라 때 처음 중국에 들어오게 된다. 이때 중국 사람들은 기린을 보고 자신들이 추앙하는 전설속의 기린 과 흡사하게 생긴 모습을 보고 기 린이라고 이름을 붙이게 되었는데 그것이 한국과 일본에도 전해서 우 리가 아는 목이 긴 동물은 기린이 라고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몇 해 전에 중국 사람이 동물원에 왔기에 정말 중국에서도 기린을 기 린이라고 부르냐고 질문을 했었는 데 실제 중국에서는 목이 긴 사슴 이라는 말로 부른다고 했다. 아마 전설속의 내용은 그것대로 묻어두 고 현재에는 부르기 편한 것으로 부르는 모양이다. 상상속의 기린이 길함의 상징이고 축복의 상징인 것처럼 실제에 존재 하는 기린도 이름을 같이 쓰듯이 길함과 축복을 가져다 주었으면 좋 겠다. 기린을 보는 모든 관람객들 과 우리 담당자들도 축복과 길함으 로 충만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임정균 jeongkyun@seoul.go.kr> Special story
사회봉사 동물 Q&A 행복한 봉사의 의미 Q. 치타 얼굴에는 왜 까만 줄이 있을까? 가정의 행복은 아이들의 웃음에서 엿볼 수 있다. 요즘 방학이라 집안에서 엄마와 자녀간의 보이지 않는 줄다리기는 묘한 감정이 오고 간다. 하지만 이것은 온전한 가정의 모습에서나 찾아 볼 수 있는 것이 다. 우리 주변에는 가정의 불화로 부모와 동떨어진 생활을 하는 자녀, 사고로 인해 부모를 모두 잃고 가장이 된 자녀, 이런 어 린 자녀들이 힘겹게 주변에 살아가고 있다 는 사실을 우리 자녀는 알고나 있는지 모 르겠다. 요즘 시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병원 이나 양로원에서 방학 중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공고문을 본 적이 있다. 사회봉 사센터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봉사활동은 자녀들에게 주변에 나보다 더 어렵게 생활 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 하게 하는 것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알게 하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방학동안 가정에서 화초 키우듯이 할 게 아니라 간 혹 어려운 환경에 내 자녀를 설득하여 경 험하게 하는 것 또한 가정의 행복을 찾는 길이기도 하다. 봉사활동 후 달라진 나의 자녀를 볼 때 에 부모로써 흐뭇하지 않겠는가? 자녀에 게는 나는 정말 행복하구나! 를 느끼면 서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정책에 관심을 가 질지도 모르겠다. 봉사! 마음으로 하는 게 아니라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1인 1봉사활동이 업무에 성과물로 적용 된다고 한다. 너무나도 좋은 생각이지만 혹 봉사활동이 성과물에 급급한 본연의 봉사활동이 퇴색될까 두렵다. 아무쪼록 생생내지 말고 받는 이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고 그야말로 조용히 묵묵히 상대 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지면 좋겠다. <심상운 simtong@seoul.go.kr> 소외계층 365 free day A. 치타의 얼굴에는 두꺼운 까만 줄이 있다. 눈물선을 따라 두 눈 안쪽 에서 입의 가장자리로 나 있는 독특한 검은 선이다. 이것은 그냥 보기 좋게 있는 게 아니다. 이 선들은 햇빛의 눈부심을 줄여 준다. 검은색 이 빛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치타는 더러 표범과 헷갈리기도 하지만, 표범은 몸집이 더 크고 눈 안쪽을 따라 난 검은 선이 없다. 치타는 얼 굴의 이 까만 줄로 표범이나 그 밖의 다른 종들과 쉽게 구분할 수 있 다. 흔히 고양이과 동물이 야행성인 것과 달리 치타는 오전과 오후에, 듬성듬성 숲이 있더라고 개방된 평원에서 활동하는 주행성 동물이다. 따라서 태양의 눈부심이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대책이 필요했던 것이다. 낙타는 왜 사막으로 갔을까 중에서 <유미현 eumh99@seoul.go.kr> Special story
희귀한 식물이야기 틸란디시아(Tillandsia)는 파인애플과에 속하는 식 물로 북아메리카의 아열대로부터 열대 아메리카에 걸 쳐 약 450여종이 자생한다. 그 중 절반이상이 나무위 에 붙어사는 기생식물( 氣 生 植 物 )로 공기 중에 뿌리를 노출해 살아가므로 외국에서는 에어 플랜트(Air plant)라 불리 운다. 잎은 대부분 사방으로 벌어지고 아래쪽으로 겹쳐져 빗물을 잎자루 골에 담을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거나, 혹은 두툼한 육질 혹은 이끼(moss)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 공기 중의 수분이나 양분을 쉽게 흡수할 수 있다. 흙 없이 살아가는 공기식물 틸란디시아 틸란디시아는 60% 정도의 공중습도가 유지되는 곳 에서 생장이 왕성하므로 물을 자주 분무(spray)해주 는 것이 좋으며 월동온도는 5~10 이상 이고 16~ 30 온도에서 잘 자란다. 우리공원 식물원에는 현재 수염틸란디시아를 비롯해 8종의 공기식물 이 전시되어 있다. <이윤주 plantlee54@seoul.go.kr> (T. andreana) Special story 틸란디시아 속( 屬 )중 공기식물을 대표하 는 수염틸란디시아 (Tillandsia usneoides) 는 아르헨티나 중부 이북의 해발 2,400m 의 고산지대에 자생하며 길게는 약 5~6m 까지 자라며 마치 실타래가 엉킨 모습으로 늘어져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식물은 뿌리와 줄기, 잎의 구분이 없는 것처럼 보이나 자세히 관찰 하면 뿌리가 없 는 대신 저수능력이 있는 5~6cm길이의 가 는 잎이 줄기 에 어긋나 붙으며 잎은 은회색 의 인편으로 덮여있어 마치 이끼처럼 보인다. (T. ionantha)
동물병원 24시 지구 최후의 생존동물 바퀴벌레와의 전쟁 사람에게 공포와 불쾌감의 대상인 바퀴벌레는 공룡도 멸종시킨 빙하기도 이긴 끈질긴 생명력으로 3억5천만년 을 생존했을 뿐 아니라 화석 속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린다. 현재 전 세계 4천 여종이 활발히 번식을 하고 있는데 이 들의 식성은 잡식성으로 음식물 동물의 사체 오물 등은 물론 종이, 가죽, 머리카락, 비누, 치약, 본드, 손톱 등 먹지 못하는 것이 없다. 심지어 물만 있는 경우 24일간 살 수 있고, 아무것도 주지 않은 경우에도 8일을 견딘다 고 한다. 즉 굶어 죽을 일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바퀴벌레에게 1년 내내 따뜻한 온도에 먹이와 물도 풍부한 동물원은 최적의 생존장소가 아닐까? 이들은 질 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및 살모넬라균을 전 파할 수 있다. 그들은 또한 사람에게 눈물과다, 심한 천 식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동물원에서조차 환영을 받지 못하는 해충이다. 동물원에서 바퀴벌레 퇴치는 어떻게 할까? 레이드를 뿌 리라고? 해충퇴치 전문업체에 가입하라고? 전문업체에도 무서워하는 바퀴벌레가 있는데 바로 동물 원 바퀴벌레다. 말 못하고 호기심 많은 동물은 살충제를 먹이로 알고 바로 먹어 버릴수도 있고, 약이 피부에 닿거 나 했을 경우 중독이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동물원에서 의 약제사용은 너무도 큰 위험을 안고 있다. 동물원에서 해충퇴치를 위해서는 동물의 안전이 가장 우선시하면서, 또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따라서 평상시 동물이 움직이는 방식, 바퀴벌레가 주로 사는 서식처를 알고 있는 사육사가 최고의 해충퇴치전문 가다. 첫 단계는 동물사내 주로 해충이 서식하는 곳을 찾기 위해 모니터링을 10일 동안 진행한다. 다음단계는 친환경 기피제 및 직접 분사하는 살충제 등 각각의 방법을 적용할 곳을 정한다. 동물이 직접 닿을 수 있는 곳에는 바퀴벌레가 싫어하는 은행잎을 갈아 가 루로 만들고, 은행을 달인 물을 뿌리고, 관람객들이 다 니는 곳과 식물이 많은 곳에는 친환경 연막제를 이용해 서 연기를 뿜어댄다. 현재 바퀴벌레가 많이 살고 있는 곳 에는 동물을 다 내 보낸 후 약제를 직접 분사해서 한 마 리도 살아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수수 떨어지는 바퀴 벌레는 혐오감을 넘어 공포 그 자체이지만, 함께 살아왔 던 동물을 생각하면 묘한 쾌감마저 느끼게 해준다. 바퀴 벌레는 녹말성분을 좋아한다고 한다. 동물 사료로 주고 있는 식빵을 건조시켜 가루로 내어 약제와 함께 섞어 야 간에 바퀴벌레가 이동하는 통로에 넣어주면, 맛있는 냄 새에 이끌려 배부르게 식사를 하겠지.. 그 뒤로 3개월간 지속되는 바퀴벌레 유인살충제를 곳곳에 붙여주면 1차 방역은 마무리.. 2주 후 다시 모니터링을 해서 얼만큼 많 은 숫자가 사라졌는지 다시 확인을 하면서, 정기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포인트가 되겠다. 바퀴벌레는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단 한 번의 생식으로 암컷은 평생 알을 낳을 수가 있다. 한 번에 보통 30~40 개의 알을 낳으며 알을 가진 암컷이 죽는 경우에도 알집 만 떨어져 나와 살 수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수백 수 천 마리로 불어난다. 암컷이 독극물을 먹고 죽을 경우 알집 에서 해당 독극물에 내성이 생긴 바퀴벌레를 만드는 능 력이 있다고 한다. 핵폭발 이후 에도 살아남을 생명체로 바퀴벌레를 지목하는 것은 이처럼 뛰어난 적응 능력 때 문이다. 우리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원 구석구석에 침투해있 는 이 해충과의 전쟁을 계속할 것이다. 하지만 3억 5천 만년 동안 갈고 닦은 바퀴벌레의 생명력을 이기긴 쉽지 않을 게 분명하다. 바퀴벌레의 강인한 생명력은 우리에 게는 연구하고 배워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김보숙 kbs6666@seoul.go.kr> 말린 식빵가루 만들기 화단주변 은행물 뿌리기 관람통로 친환경 연막 소독 약제분사 및 유인제 부착 Special story
이 달의 얼굴 이달의 창의 아이디어 입니다!! 자연목을 이용한 바리게이트 제작 - 제안자 총무과 이민애 - [현황 및 문제점] 업무용 도로 등 출입이 제한되는 구역에는 일반 철구조 바리게이트를 사용하는 실정 으로 공원 경관을 고려하지 않고 사용되고 있음. [개선방안] 공원내 자연재해로 발생되는 폐목 등 재질을 자연목으로 하여 나뭇가지가 연결되는 형태의 구조로 바리게이트를 제작하여 공원 곳곳의 제한구역에 설치하도록 함.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종보전을 위한 동물연구실에서 묵묵히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노상철 주무관. 멸종위기야생동물과 직 원들을 위하여 섬세하신 감각으로 여러 업무를 챙겨주시고 계 십니다. 낚시를 좋아하고 전국의 호수나 강을 탐방하면서 우 리나라 양서파충류가 깨어나는 시기와 물고기의 생태정보를 가장 빠르게 우리에게 알려 주기도 하죠 야생동물종보전 연 구 지원과 멸종위기의 양서파충류, 어류 복원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이달의 대공원 인물로 선정했습니다. Special story [기대효과] 공원경관에 어울리는 시설물 설치로 관람객들의 관람 만족도 향상에 기여 자연소재(폐목 등)를 활용하여 직원이 직접 제작 가능 <박동호 saisai748@seoul.go.kr> <정소영 izette95@seoul.go.kr>
Photo Album 우리 동물원에서 선정한 2월의 자랑스런 동물 슬로우로리스 의 다양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사진 : 윤여경 yyg0101@seoul.go.kr] 곤충관 2 3 1 1. 나무 위를 걸어가는 슬로우로리스의 얼짱 포즈 2. 슬픈 눈망울을 가진 슬로우로리스의 시선 3. 사람의 손바닥을 연상케 하는 손바닥
4 5 6 4.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이동하는 슬로우로리스 5. 근접 촬영한 슬로우로리스의 얼짱 각도 6. 슬로우로리스 주특기인 다리 걸고 매달리기
해외 동물원 탐방 뉴욕의 BRONX ZOO <맹업순 likewater@seoul.go.kr> 동물원 매표소 브롱스 하고 싶은 공부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2006년 가을에 뉴욕으로 갔습니 다. 미국은 50개 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뉴욕주(The State of New York)는 대략 10개 큰도시로 이뤄졌으며, 그 중에 미국 최대의 도시인 뉴욕 시(New York City)는 맨해튼 브롱스 브루클린 퀸스 및 스태튼섬의 5개구 (boroughs)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뉴욕시는 상업 금융 무역의 중심지, 대학 연구소 박물관 극장 영화관 등 문화의 중심지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 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하면 나오는 번쩍번쩍한 도시가 바로 맨해튼입니다. 저는 뉴욕이 어떤 곳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갔기 때문에 사람들이 뉴욕으로 간다고 부러워했던 이유를 전혀 몰랐었습니다. 뉴욕에 대한 글 사진 영상 들이 많지만, 기회가 되시면 평생에 1번이라도 뉴욕시를 꼭 가보시길 강추합 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서울대공원(^ ^), 한강공원, 보라매공원 등 공원을 좋아 하는데, 뉴욕시에 갔더니 화려한 맨해튼 곳곳에 소규모의 공원들이 있고, 센 트럴 파크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센트럴 파크>는 맨해튼 한가운데 59번가에서 110번가까지 이어진 3.4km²면적의 거대한 공원이고 작고 귀여 운 '센트럴 파크 동물원'도 있습니다. 화려하지만, 어떻게 보면 시끄럽고 정 신없이 바쁜 맨해튼 생활속에서 저는 센트럴 파크를 정말 좋아해서 1주일에 1번은 갈 정도였습니다. 뉴욕시에 살면서 항상 가장 걱정하는 것은 안전과 치안입니다. 아침에 일 어나면 TV 뉴스에 지난밤에 일어난 총기, 흉기 사건이 매일매일 메인으로 나옵니다. 브롱스는 사실 맨해튼 할렘을 지나서 있는 곳으로 사실 안전한 지역은 아니라는 인식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2008년 여름 우연히 <브 롱스 동물원 Bronx Zoo>을 가게 되었습니다. 동물원 전철역에서 내리는 순 간, 그렇지 않아도 무서워하는데, 역주변이 워낙 삭막해서 더욱 긴장했지만, 동물원 표시를 보는 순간 마음이 놓였습니다. ^^ 제가 서울대공원에서 일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모를 때였습니다.
브롱스 동물원(Bronx Zoo)은 1899년에 개설되었으며, 뉴욕동물학 협회가 운영하고 있으나, 유지비의 대부분은 뉴욕시가 부담하고 있습 니다. 264에이커의 땅에 560여종 이상의 약 4천여마리의 동물이 살아 가고 있는 브롱스 동물원은 도심 야생시설물로는 미국내에서 가장 대 규모이며, 영국의 런던 동물원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동물원이 라고 합니다. 서울대공원처럼 연중무휴로 브롱스 동물원의 연간 관람 자가 200만 명 이상에 이른다고 합니다. 브롱스 동물원뿐만 아니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Metropolitan Museum), 미국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모마미술관(MoMA, Museum of Modern Art) 등 세계적 으로도 멋진 곳들이 기부금형태로 입장료를 받습니다. 브롱스 동물원 은 매주 수요일 '도네이션 데이'로 입장료 대신에 기부금을 내는 날인 데, 금액이 정해져 있는건 아니지만, 추천금액은 있습니다.(아예 안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편 관람객이 아주 많은 날이기도 합니다. 사람 많은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평일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기본 입장료도 비싸고, 동물원 내에 4~5개 특별관들은 추가로 입장료(약 5달러씩)를 내야하기 때문에 동물원 전체 관람시 금액이 상당해서 연 간회원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만약 다시 뉴욕에 살게 된다 면 전 연간회원을 할 것 같습니다. 브롱스 동물원은 열대조류사, 파충류관, 어린이동물원, 동물병원 등 이 있고, 오카피, 마운틴고릴라, 개코원숭이, 흰코뿔소 등 진기한 동 물이 많으며,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잘 보호하고 있어서 가치있는 곳 이랍니다. 사육 동물수는 대략 포유류 153종 1040마리, 조류 328종 1585마리, 파충류 140종 591마리 등 총 640종에 이르는 등 야생동 물 세계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동물원입니다. 동물원에 들어가자마자 왠지 숲 같은 분위기에 놀랬습니다. 외국 동물원은 처음이기도 하고, 한국 동물원을 생각했었는데 완전히 달랐 습니다. 한마디로 동물을 위한 동물원이었습니다. 땅이 넓은 나라라 서 그런지 우리나라와 다르게 엄~~~청 넓은 곳에 동물들이 정말 자 유롭게 유유자적 돌아다녔습니다. 동물들은 엄청 넓은 우리에서 편안 하게 살지만 구경하는 우리들은 동물들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도 어려 울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한참을 걸어 다녀야 하지만, 최대한 자연에 가깝게 조성해 놓은 동물사를 보고 동물들을 정말로 배려하는 공간 조성이 어떤 것인지 감동받았습니다. 1 2 4 3 1. 낙타 타는 곳을 지나면 작은 연극을 할 수 있는 간이 무대 2. 처음엔 가짜인 줄 알았던 악어~!! 3. 산책나온 공작들이 참 많았다. 4. 관객들의 박수에 다이빙하는 물개
http://www.livescience.com/12951-10-infectious-diseases-ebola-plague-influenza.html 야생동물과 과학 동물 종을 가리지 않고 폴짝폴짝 옮겨 다니면서 치명타를 날리는 10가지 무시무시한 질병 (3차원적인 바이러스 입체모형) Bacteria and viruses that are deadly to one type of creature can evolve quickly to infect another. While the swine flu outbreak is the latest example, a host of infectious and deadly diseases have hopped from animals to humans and from humans to animals. The cross-species infection can originate on farms or markets, where conditions foster mixing of pathogens, giving them opportunities to swap genes and gear up to kill previously foreign hosts (i.e. you). Or the transfer can occur from such seemingly benign activities as letting a performance monkey on some Indonesian street corner climb on your head. Microbes of two varieties can even gather in your gut, do some viral dancing, and evolve to morph you into a deadly, contagious host. Diseases passed from animals to humans are called zoonoses. There are more than three dozen we can catch directly through touch and more than four dozen that result from bites. But disease-carrying parasites are not picky about hosts. Human diseases can decimate animal populations, too, from such well-meaning activities as ecotourism. SOURCE: CDC; WHO; National Archives; LiveScience reporting Credit: Image courtesy of Ivan Konstantinov, Yury Stefanov, Aleksander Kovalevsky, Yegor Voronin Visual Science Company 한 동물 종에 치명적인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스스로 진화를 통해 다른 동물 종에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반면 (중남미지역에서 최근 발생했던) 돼지독감(스와인플루)같이 치명적인 전염병들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사람에서 동물로 옮겨 다닌다. 동물종을 가리지 않고 두루 감염시키는 질병은 농장이나 동물시장에서 시작할 수가 있으며 그런 장소는 병원체들을 이리저리 섞어 더 강하게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으며 이들 병원체에게 서로 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서로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강력해져 예전에는 저건(예를 들어, 바로 당신, 인간들) 내가 가질 수 없는 숙주도 충분히 죽일 수 있게 되었다. 또 어떤 경우는, 이런 병원체의 이동이 언뜻보기엔 뭐 뭔일이 있겠어 라고 생각할 지 모르는 인간들의 행위들, 예를 들어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길모퉁이에서 관광객들 머리위로 올라가 사진찍고 돈버는 불법비지니스에 동원되는) 리머나 원숭이들을 통해서도 옮겨올 수 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체는 당신의 위장관에도 옹기종기 모여 나좋아..죽어 댄싱_몸안에서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증식해 나가는 모습이 마치 댄서가 춤을 추는 듯하며 인간의 몸을 치명적이고 전염성이 높은 숙주로 바꿔놓는다. 동물로부터 인간으로 옮겨지는 질병을 주노시즈_인수공통전염병 이라고 부르는데, 직접 접촉으로 올 수 있는 질병이 무려 3다스(36가지; 1 dozen=12) 이상되며 물리는 것까지 포함하면 4다스 (48가지) 이상이 있다. 그러나, 병원성을 가진 기생충은 먹성이 좋아 숙주를 가리지 않는다. 사람의 질병 또한 동물의 숫자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는 데, 이를테면 첨에 좋은 의도를 가진 에코투어_동물을 원서식지에서 포획해서 인간 편의위주로 동물원에 가둬두고 보는 게 아니라 사람이 동물의 서식지로 가서 직접 보는 것 를 통해서 말이다.
Today, governments are more prepared, scientifically and logistically, to handle flu outbreaks. Still, there is no vaccine for swine flu, and it could take months, or more, to develop one. 10위 유행성 인플루엔자 The swine flu outbreaks cropping up in several countries now are nothing so far compared to historical flu outbreaks. But with more people on the planet, and more of them huddled in cities and more of them traveling so easily, the potential for pandemic is not lost on health officials. Flu history is frightening : The 1918 influenza pandemic swept the world within months, killing an estimated 50 million people more than any other illness in recorded history for the short time frame involved. One-fifth of the world s population was infected, and it struck more than 25 percent of U.S. residents. Unlike some flu strains that mainly kill the elderly, children, and those with compromised immune systems, the 1918 strain hit young adults hard. In one year, the average life expectancy in the United States dropped by 12 years. 최근 몇몇 나라에 국한해서 발생했던 돼지독감은 아무것도 아닌데-지금까지는-장대한 플루발생역사에 비교한다면. _(흔히, 플루(flu)라고 부르는 것은 인플루엔자(influenza)를 의미하며, 인플루엔자는 조류와 포유류에 감염을 일으키는 RNA바이러스에 속 하 는 모 든 인 플 루 엔 자 바 이 러 스 들 에 의 해 서 일어나는 전염성질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_ 그러나, 지구상의 이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도시들에 밀집되어 사는 사람들, 그리고 여기저기 여행을 자유롭게 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짧은 시간, 일시에 빠 르 고 넓 게 퍼 지 는 유 행 성 질 병 의 잠 재 력 은 보건관리들의 #줄을 타게 한다. 플루 역사를 들여다보면 가히 무시무시하다 : 1918 년 인플루엔자발생으로 수개월만에 지구상에 추정인 구 5천만명이 죽었고-기록상 다른 어떤 질병보다 더 짧은 기간내 최대 사상자를 낸 사건이다. 세계인구의 5분의 1이 감염되었으며, 미국인구의 25% 이상을 감 염시켰다. 주로 노인들, 애들, 면역기능이 손상된 사 람들을 주로 죽인 몇몇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들하고는 달리, 1918년에 발생한 인플루엔자는 건강한 젊은 사 람들까지 죽였다. 불과 1년 사이에 미국의 기대수 명 치를 12년이나 깍아먹게 하였다. 오늘날 각국의 정부 들은 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데, 과학적으로 세 부적으로, 플루발생에 대비해서. 아직까진, 사람까지 죽이는 돼지독감의 백신은 개발되지 못했고, 앞으로 수개월 혹은 그 이상 걸릴 수 있다. Nothing beats the 14-century Black Death (also called Bubonic Plague) for sheer global impact of a single disease outbreak and bringing civilization to its knees. It is the epitome of plague. Corpses piled in the streets from Europe to Egypt and across Asia. Some 75 million died at a time when there were only about 360 million to start with. Death came in a matter of days, and it was excruciatingly painful. Plague is a bacterial disease caused by Yersinia pestis. It is carried by rodents and even cats, but becomes most deadly to us when transmitted between people, as became the case in the 1300s. Symptoms include fever, chills, weakness, and swollen and painful lymph nodes. Even today, if not treated, death ensues. The plague of the 14th-century resulted after the rare bacteria had been dormant for centuries in Asia's Gobi desert. After awaking in the 1320s, it piggybacked along trade routes from China, through the rest of Asia and eventually to Italy in 1347, then later to Russia.
It took centuries for some societies to recover, as some of the survivors mistrusted local authorities and in some cases even God, under whose wrath they presumably had suffered. 9위 뷰보닉 플레이그 흑사병은 세균성 질병으로 Yersinia pestis(에르 시냐 페스티스)에 의해 감염된다. 쥐들이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이고 이 쥐를 먹은 고양이들도 매 개체가 되는 데, 더 치명적으로 이 세균이 변할 때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로 퍼질 때인데 죽을 확 률이 더 높아진다_이 영화를 보면 아주 예쁜 여 자주인공, 84년생 영국출신 클레어포이가 마녀로 몰리잖아요. 14세기 유럽을 강타했던 흑사병_피부접촉으로 감염되어 온몸의 림프절을 돌며 전신으로 퍼지면 서 괴사된 피부조직이 검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붙은 별칭_(14세기 발생한 이 질병을 뷰보닉 플 레이그 라고도 부르는 데_ 뷰보 는 그리스어로 부어 오른 림프절 을 뜻하며 플레이그 는 전염 병 혹은 역병을 뜻하는 말이다) 은 단 하나의 질 병발생으로 지구촌을 강타하고 인류문명을 무릎 꿇게 한 점은 여타질병을 압도한다_일부 역사학 자들은 이 질병이 수많은 젊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 일할 사람이 없어 임금상승을 불러왔는데 이 점이 유럽 경제발전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고 하네요_흠... 이 흑사병의 발생은 전염병의 전형적인 줄거리를 가지고 있는 데, 시 체들은 유럽에서 이집트 거리거리마다, 아시아대 륙에 걸쳐 널브러져 쌓여있었으며, 어떤 지역에서 는 7천5백만명이 죽었고-한번에 급격히 퍼져 3억 6천만명이 감염으로 시작한 것이. (보통 치료를 안하면 이 병은 감염된 사람의 3분의 2가 4일안 에 죽는다고 합니다_아래 니콜라스케이지 주연의 최근 영화 season of the witch_마녀호송단 의 배경이 흑사병이 창궐하던 14세기이고, 동서 양의 십자군전쟁이 한창이던 때였죠..얼마나 병 옮기기 좋았겠어요..전쟁으로 죽은 시체는 사방 에 많죠..쥐들은 시체를 먹어 급격히 개체수가 늘 어나고..이로 인해 병은 아주 빠르고 강력하게 퍼 질 수가 있었겠죠) 이병으로 죽는 건 시간문제였 고 더한 건 일단 걸리면 너무 너무 고통스럽다는 것이었다. 흔히 마녀로 몰리는 여자들 보면 맘씨가 착해 주 인없는 고양이들 밥도 주고 그래서 감염되고 사 람으로부터 감염된 건 아니라서 죽진 않고 남들 은 여기저기 림프절이 솟구쳐올라 골골하다 죽는 데 예쁘게 생긴 것이 멀쩡하게 하고 다니면 마녀 로 몰려 죽게 될 수 있죠. 중세를 배경으로 마녀 가 등장하는 영화나 만화를 보면 항상 고양이들 과 같이 생활해요..그런 거 같지 않나요..ㅎㅎ.. 고양이나 쥐가 옮길 수 있는 전염병은 예나 지금 이나 막강합니다.. 1300년대(14세기)의 희대의 사건이었다. 증상은 열이 펄펄 나고, 으실으실 추우며, 손가락 까닥할 힘도 없어지고,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유방부위 팔다리 할 것 없이 여기저기 뽈록뽈록 림프절이 부어 오르게 된다. 의술이 발달한 현재도, 치료하 지 않으면 죽는 건 따논 당상이다. 14세기 발생 한 이 흑사병이라는 전염병은 수세기 동안 아시 아의 고비사막에서 처박혀 조용하게 지내던 보기 드문 세균에 의해 발생한 건데, 1320년대에 기지 개를 편 이후 중국을 기점으로 해서 무역로를 타 고 아시아의 다른 지역으로 퍼지면서 1347년에는 이탈리아에 안착하고 나중에는 러시아까지 퍼졌 다. 이렇게 작살이 난 문명사회가 제 기능을 회복 하는 데에는 수세기가 소요되었으며 살아남은 자 들은 지역영주를 믿지 못하게 되었으며 심지어는 신은 무슨 혹은 맨날 십자군 전쟁이니 하면서 쌈질이나 하니 신의 분노를 산 게 아니냐고_말도 안되 하며 신의 존재마저 부정하게 되었다. Credit: Jim Gathany, CDC. (사진제공, 미국 질병통제본부 짐 개터니) A range of zoonotic diseases thought to be on the rise are caused by animal bites that kill hundreds of thousands of people every year. Mosquitoes lead the way: Malaria infects 350 million or more people every year, and more than 1 million die, most of them young children in Africa south of the Sahara. Mosquito-borne dengue fever infects some 50 million people annually; about 500,000 are hospitalized and about 2.5 percent of those die.
The problem is growing, with insect-borne disease outbreaks becoming more common and more virulent, and epidemics having spread to the Americas. Scientists say the warming climate will only make matters worse. Illustrating our illness connection to animals and especially pets, rabies kills about 55,000 people globally each year, mostly in Asia and Africa. Most deaths follow a bite from an infected pet dog, though wild animals can carry rabies too. And an estimated 16 million or more people from Mexico to Argentina are affected by Chagas disease, a chronic, frequently fatal infection transmitted by the feces of blood-feeding bugs called triatomines (commonly called "kissing bugs"). Chagas is often spread by dogs or even chickens that are kept indoors at night, giving the bugs access to the people. You don't even have to be bitten by bugs or animals to get some deadly diseases from them. Hantavirus is carried mostly by deer mice. You can catch it by breathing dust contaminated with mouse droppings. Lack of appetite, fever, vomiting and muscle aches characterize Phase 1. Phase 1? Yep. Just when you start to feel better, you may get a stiff neck, another fever, confusion and have trouble moving. It is incurable, but most people recover. About 1 percent die. 8위 곤충매개 질병 (말라리아, 뎅기열, 샤거스병) 어떤 인수공통 전염병은 동물에게 물려 생기며 매년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는다. 모기들이 이렇게 하는데: 말라리아는 매년 3억5천만명을 감염시키며 1백만명 이상이 죽고, 죽는 사람의 대부분은 사하라 남부아프 리카의 어린아이들이다. 모기가 감염매개체인 뎅기열 (dengue fever_뎅게피 버_우리나라 댕기머리의 댕기가 아니어서 섭섭할 수 있지만, ㅎㅎ, 몸전체에 바알갛게 발진이 일어나는 것 이 전형적인 특징인 이병은 또한 뼈가 무지무지하게 아파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걷는 게 어기적어기적 거 리게 되는 데 보는 사람이 불안하죠..그래서 조심조 심 스럽죠..아프리카 스와힐리어에 dinga 라고 있 고 이 말의 어원이 스페인어로 dengue 인데 이 말의 뜻이 까다롭고 꼬장꼬장한, 조심스러운 _뼈나 관절 이 불편하니 신경질적이 되고 주변환경에 다치지 않으 려고 신경을 많이 쓰게 되죠_ 이라고 하네요..그 밖의 설이 어원적으로 더 있긴 하지만) 은 해마다 5천만명 을 감염시키고; 약 50만명이 병원신세를 지고 이중 2.5%(12,500명)이 사망합니다. 문제는 더 굵어지는 바, 곤충유래질병이 더 흔해지고 더 위력도 대단해지고 있고, 이런 유행성 인수공통전 염병이 북미/중남미로 퍼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학자 들이 말하길, 지구온난화는 이런 질병 발생에 부채질 을 할 거라는데.. 인간의 질병을 동물들, 특히 반려동물과 연관시켜 설 명을 해보자. 광견병, 전세계적으로 매년 5만5천명이 죽어나간다. 대부분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며. 대부분 감염된 애완견이 물어 발생하는데, 야생동물 도 광견병을 옮길 수 있다. 그리고 1천6백만명으로 추산되는,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에 걸쳐 사는 사람 들이 Chagas disease_열대기생충성질병, 샤거스병 _이 병을 최초로 보고한 브라질의사 카를로스 샤거스 의 이름을 따서, 일명 kissing bugs_키스벌레? 라고 불리우는, 피를 빨아먹는 triatomines 벌레의 똥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적이며, 때론 치명적인 질병 에 걸 린다. 샤거스병은 개나 혹은 심지어 집에서 키우는 닭 을 통해서도 퍼지는데 밤에는 들짐승이 물고 가지 않 게 집안에다 두다 보니까 개/닭 피만 먹던 애들이 얼 씨구나 하고 사람피도 먹겠네요..피만 먹겠어요..피부 에다가 똥도 싸겠죠..그래서 사람이 병에 걸리고.. 여러분은 병에 한번 걸려 보려고 벌레나 동물에게 물 려볼 필요는 절대 없어요. (그런 노력을 안해도) 한타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은 deer mice_디어마이스 라는 쥐를 통해 대부분 감염되는데, 요 쥐새끼 똥과 버무려진 먼지를 들이마시는 걸로 충분히 감염이 된다. 걸리게 되면, 아, 오늘 왜 그러냐..식욕이 없네, 몸 이 용광로 같아, 어제 술 좀밖에 안 먹었는데, 오늘 이렇게 헛구역질이 나냐, 어라 근육이 지혼자 노 네..요런 특징을 보이는게 1단계인데..1단계라고? 그렇다니까요. 근데 조금 괜찮아진다 싶을 때, 목이 뻣뻣해지고 또 열이 끓고, 몽롱해지며 몸을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지게 된다. 고칠 수는 없는 데, 이러다가 대부분 사람들이 회복이 되고 감염된 사람중 약 1% 만 죽는다. HIV, the virus that causes AIDS, originated from chimps and other primates and is thought to have first infected humans at least a century ago. It destroys the immune system, opening the door to a host of deadly infections or cancers. Example: Tuberculosis (TB) kills nearly a quarter of a million people living with HIV each year.
At the end of 2007, an estimated 33 million people had HIV, including about 2.7 million new cases for the year, and about 2 million died (including 270,000 children) during the year. Two-thirds of HIV infections are in sub- Saharan Africa. Recently, researchers found that HIV was in the United States as early as 1969, much earlier than had been thought. 7위 후천성면역결핍증 (에이즈) HIV,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침팬지나 다른 유 인원으로부터 사람에게 온 질병, 그리고 적어도 1세기 이전에 최초로 사람에게 전염되었을 거라고 추정되는 바이러스다. 사람의 면역체계를 파괴하고 내가 면역 체계 다 뭉개버렸으니까 들어오세요 라고 하면서 치 명적인 질병이나 암을 숙주몸으로 끌어드린다. 예를 들면: 매년 약 2십 5만명의 HIV감염자가 결핵으로 죽 는다. 2007년말에는 3천3백만명이 HIV에 감염된 것 으로 추산되었고, 이 수치는 2007년 한해의 2백 7십 만을 합산된 것이고, 그리고 약 2백만명 (이중 2십7만 명은 어린이)이 2007년 한해 에이즈로 죽었다_에이즈 로 죽는 숫자가 새로 감염되는 숫자보다 7십만명이 적네요_.HIV 감염의 3분의 2는 사하라남부 아프리카 에서 일어난다. 최근에 학자들이 발견한 바는 1969년 초반에도 미국내 HIV 감염자가 있을 거라는 건데, 예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미대륙에 전파된 것 이다. The bizarre parasite Toxoplasma gondii infects the brains of more than half the human population, including about 50 million Americans. It is thought increase the risk of neuroticism and may contribute to schizophrenia. However, its primary host is house cats, in which the microbe reproduces sexually. Cats left to roam are more prone to picking it up. You can get it from cat feces. The bug is also found in many other mammals, too (where it reproduces asexually). Initially, symptoms in humans are typically flulike. But this bug never goes away. Some scientists think it has altered human behavior enough to shape entire cultures. Countries with high prevalence of T. gondii infection also have higher average neuroticism scores, one study found. 6위 톡소플라즈마 곤디이 이 괴상한, 또라이_기생충이 또라이가 아니라, 이 기 생충으로 인해 사람이 정신이 이상해질 수 있어서 그 냥 붙여 부른 듯_기생충, 톡소플라즈마 곤디이는 전 지구상 인간의 반 이상의 뇌에 감염되어있는데, 미국 인(흔히 아메리칸 그러면 미국인을 말합니다. 캐나다 인도 아니고 중남미나 남미인은 포함 안시킵니다)의 약 5천만명을 포함해서. 이 기생충은 신경증상 발생 위험성을 높이고 정신분열증과도 연관된 듯 싶다_이 기생충과 정신분열증과 연관된 것을 밝히고 있는 학 술논문은 외국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근데, 이 기생충의 1차 숙주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들_미국고양이들처럼 집안과 밖을 맘대로 돌아다니 는 고양이들_인데 이 고양이들 장내에서 기생충들이 대대손손 유성생식을 한다. 아무데나 돌아다니게 내 버려두는 고양이들은 더욱 더 기생충에 감염될 가능 성이 높다. 사람도 고양이 똥을 통해서 기생충에 감염 될 수 있다_예를 들어봅시다. 우리가 어릴 적 네모딱 지치기할 때, 땅바닥에 흙먼지들, 손과의 접착력을 높 게 하기 위해 손에다 퉤뱉고 딱지를 쥐고 힘차게 바 닥에 내려치는 놀이, 내가 어릴 땐 동네에 고양이 지 금처럼 많지 않았어요.. 신문을 보면 놀이터에서 흙과 더불어 놀아라..흙과 더불어 놀면 애들 면역력이 올라 간다..떠돌이 고양이가 이렇게 많은데..글쎄.. 이 벌러지는 고양이 말고 다른 많은 포유류 장에서 발견되기도 하는 데, 수컷이 없어도 암컷만으로 번식 이 된다고 하네요..거참.. 첨에는 증상이 전형적으로 플루감염때와 유사한데. 그러나, 이 기생충은 숙주몸을 절대 떠나지 않는다. 몇몇 학자는 이 기생충으로 인해 사람의 행동양식의 변화를 일으켜 인간의 문화양식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쳐왔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톡소플라즈마 곤디이 감염이 아주 높은 나라에서는 사람의 뇌신경질환지수 가 아주 높게 나와있다고 한다 동물원에서 다양하 고 신기한 야생동물들이 있는 데, 개/고양이를 사육 공간내에 애완용으로 키우는 건 아주 위험한 발상이 되겠죠..
4위 에볼라 바이러스 5위 고양이과 동물의 위궤양 수 천년전 우리 인간의 조상님들의 내장을 먹어 치웠 던 대형고양이과 동물은 위궤양을 일으키는 세균에 접촉을 하게 되었는데, 이름하여, 헬리코박터 파일로 리_요쿠르트 선전할 때 들어보셨죠_이 세균은 사자, 치타, 호랑이에게도 퍼져있을 거라고 과학자들은 판 단하고 있다_사람을 직접 잡아먹기도 하고 어미가 새 끼에게 먹이를 위 내에서 게워내서 먹이기도 하니까_ 현대의 대형 고양이과 동물들에게도 이어져왔다. Ebola is a widespread threat to gorillas and chimps in Central Africa, and may have spread to humans from people who ate infected animals. It is now transmittable human-tohuman, by contact with the blood or body fluids of an infected person, and it has killed a few hundred people in each of several outbreaks going back to the mid-1970s. The awful symptoms: sudden onset of fever, intense weakness, muscle pain, headache and sore throat, often followed by vomiting, diarrhea, rash, impaired kidney and liver function, and in some cases, both internal and external bleeding. It's deadly somewhere between 25 and 90 percent of the time depending on the strain. Ebola may be carried by bats, researchers think, because when bats are infected with it, they don't die. 에볼라 바이러스는 중부아프리카의 고릴라, 침팬지에 게 광범위하게 퍼져 위협을 가하고 있는 데, 감염된 동물을 먹은 사람에게 까지 퍼져있을 거라고 생각된 다. 이 바이러스는 이제는 사람끼리 감염도 가능한데,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몸에서 나오는 자질구레한 모든 체액을 통해서 감염이 되며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 지금까지 발생하면서 매번 수백 명의 목숨을 가져갔다. 증상이 무서운데: 갑자기 열이 치솟고, 아주 심하게 무기력해지며, 근육통, 두통, 목구멍 통증에 이어 구 토, 설사, 발진, 신장과 간 기능이 손상되고, 몇몇 경 우에는 내출혈과 (코, 입, 질 등 점막조직을 통해 나 오는) 외출혈을 일으킨다. 바이러스 주에 따라 질병발 생부터 잦아들 때까지 시간경과상 25-90% 사이에 치 명적으로 작용한다. 에볼라는 박쥐들에 의해서 시작 되는 것으로 보이는 데, 왜냐면, 박쥐들은 에볼라에 감염이 되어도 죽지를 않으니까.
Studying wild animal populations can be difficult. But scientists have speculated that chimps at Gombe Stream National Park in Tanzania contracted polio from humans, according to Fabian Leendertz, a wildlife epidemiologist at the Robert Koch-Institute and Max Planck Institute for Evolutionary Anthropology in Germany. There have also been concerns that gorillas contracted yaws, a disease related to syphilis that is not sexually transmitted, from humans, Leendertz added. Gorillas and chimpanzees in West Africa have been killed by outbreaks of anthrax, which might have originated from cattle herded by humans, although Leendertz said these events may have been caused by anthrax existing naturally in the forests. 2위 침팬지를 죽이는 인간의 바이러스 에코투어로 인해 아프리카 침팬지의 호흡기질병 발생 이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사람의 HRSV와 HMPV 바이러스는 개발도상국가의 어린 아이들 생명 을 앗아가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이 바이러스에 한 번쯤은 노출이 되었을 거지만 이렇게 해서 생긴 항체 들은 또 이들 바이러스에 대항해서 사람몸을 온전하 게 유지가 되게 버텨주고 있다. 그러나, 최초로 확인 된 증거에 따르면 직접적으로 사람으로부터 야생 유 인원들에게 이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 것을 알았는데, 이 바이러스로 서부아프리카의 일부 지역 모든 침팬지 의 몰살이 1999년과 2006년 사이에 일어났었다. 3위 소아마비, 딸기종_요즈, 탄저 정글 속에 있는 야생동물을 연구하기란 어려울 수 있 다. 허나,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생각하기로는 탄자니 아의 곰베스트림 국립공원내 침팬지들은 사람으로부 터 소아마비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는데, 독일 의 진화인류학자이며 야생동물 전염병학자인 파비안 린더츠 박사도 같은 생각이다. 고릴라도 사람을 통해 딸기종에 감염되었을 것이며, 이 병은 매독균과 같은 계통의 세균에 의한 병이지만 성적접촉에 의해 감염되 지는 않는다고 린더츠박사 왈. 서부아프리카의 고릴라와 침팬지들은 탄저병의 발생 으로 많이 죽었는데, 사람에 의해 목축되는 소들로부 터 옮겨왔을 거라고 추정되며, 또한 밀림내 자연적으 로 존재하는 탄저균에 의해서도 발생했을 거라고 추 측하고 있다. Ecotourism fuels outbreaks of respiratory diseases among African chimps. The human respiratory syncytial virus (HRSV) and human metapneumovirus (HMPV) kill infant humans in developing countries. Nearly all humans have had contact with these germs, though, and so have developed antibodies naturally designed to fight them. But in the first confirmed evidence of viruses transmitted directly from humans to wild great apes, the virus killed entire populations of chimps in part of West Africa between 1999 and 2006.
譯 者 동물연구실장 용환율 코멘트: Humans caught pubic lice from gorillas about 3 million years ago. We likely picked up the delightful disease, affectionately known as "crabs," not by sleeping with gorillas, but by sleeping in gorilla nests or eating the gorillas, scientists concluded in 2007. Humans, by the way, are the only primates that have both pubic lice and head lice (chimps have just head lice, and you now know which kind gorillas have). (둥둥둥둥..대망의 1위) 인간에게 너무 받기만 해서리.. 우리도 줄게 사면발이 _고릴라, 인간들에게 crabs_간장게장이 아닙니다 를 안겨주다 인간은 약 3백만년전에 고릴라에게서 치모에 기생하 는 이_사면발이 가 옮겨져왔다. 우린 별로 달갑지 않 은 질병도 잘 걸리기도 하 는데, 이름은 귀여워 요.. crabs_크랩, 뭐 인간이 고릴라와 성적관계를 가져 옮겨온게 아니라 3백만년전 인간의 조상님들이 밀림속으로 사냥나가셔서 고릴라가 주무셨던 곳에서 아따, 간만에 사냥나오니께 쪼깨 힘들구만, 잠시 쉬어가지뭐 하면서 낮잠을 즐기셨거나 고릴라를 잡아 드셨거나 해서 옮겨졌을 거라고 과학자들이 2007년 에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치모에 기생하는 이 (사면발이)와 옛날 참빗으로 빗어 신문지 위에 툭툭 떨어져 주었던 머리속의 이를 동시에 가지 는 유일한 유인원은 우리 인간들이고요..(침팬지는 대 가리속 이만 있습니다..그러니 이제 아시겠죠..고릴라 가 가지고 있는 이=lice 가 어떤 종류인지_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은 오다가다 저에게 물어보세요.) 미국은 질병관리본부 (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가 있어, 동물원도 포함해서 인수공통전염 병 등 모든 질병을 통제하고 있죠..우리나라도 질병 관리본부가 있지만 미국만큼 전방위적인 역할에서는 조금 미흡합니다. 늘 야생동물과 접촉을 하는 동물 원 직원들의 최대 적은 안전불감증이라고 할 수 있습 니다. 그래서 질병관리는 정말 박식한 머리를 가진 사람이 하면 좋겠죠. 호랑이는 개 디스템퍼 백신하면 서 그 옆에 묶어놓고 1년 내내 목욕 한번 시키지 않 는 개는 주사를 안합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바로 그 자리 지금까지 지켜왔죠..아름답고 멋진 호랑이와 생활하면서 왜 키우는지 이해가 안가네요..다들, 깜 빡하거나 바쁘고 경황이 없고 마음이 여려서 그러실 거에요..전파가능성이 농후한 여타 원내 애완동물들.. 어찌하면 좋을 까요? 여튼, 마지막에 영화 헬보이 포스터가 있는 데, 이 영화보면 헬보이가 입버릇처럼 오, 크랩_Crap(똥)_우리도 똥을 밟으면_사뿐히 즈 려밟은 이 느낌 기분최고라고 말하는 사람 없죠..그 냥..AC 뭐 이러고 말겠죠 이라고 하는 데, 주로 헬보 이와 붙어보겠다고 겁없이 깝죽대는 적들이 나타나 면 헬보이가 하는 말입니다..얼마나 성가시고 귀찮겠 어요.. crap 과 발음이 비슷한 crab 을 쓰면 보다 상황묘사가 적합하지 않을 까 혼자 상상해봅니다. 치모에 붙어 벅벅 긁어도 시원치 않는 lice가 생긴 건 게=crab 처럼 생겨서 붙은 별칭인데, 맛있는 간장 게장 드시면서 치모에 기생하는 lice를 연상하지 않 으시길 바라면서 마칩니다. <용환율 getzoopregnant@seoul.go.kr>
e-소식 1월 소식 1월의 자랑스런 동물 그린이구아나 선정 2012년 용의 해를 맞이하여 용과 유사한 특이한 생김새와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그린 이구아나를 이달의 동물로 선정 따뜻한 식물원 작은 음악회 서울동물원내 온실식물원에서는 1월 29일 까지 매주 토,일요일(2회) 식물해설과 함 께 클래식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쳐 관람 객들의 감성충전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동물원 설맞이 민속체험 프로그램 서울대공원 설 연휴(1.21~24)중 동물원 광장에서 관람객들에게 민속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대형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다채로운 체 험프로그램 운영 용( 龍 ) 닮은 턱수염도마뱀 체험 실시 2012년 매일 14시~15시에 상서로운 용을 닮은 턱수염도마뱀 을 테마로 도마뱀의 생물학적 정보와 재미있는 이야기, 복을 기 원하는 별난 체험의 기회를 맛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새해맞이 용 테마등( 燈 ) 설치 2012년 용띠 해를 맞이하여 2.15일까지 동물 원광장에 용 테마등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에 게 용의 기운을 주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조류 반입 1월의 새식구 열대조류관 3월 오픈예정에 따라 캐나다에서 매커우 1수 및 보라부채머리 6수 반입예정 1월 Zuniversity 특강 실시 직원들의 전문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19(목) 건국대학교 송창선 교수님을 모시 고 야생조류와 AI 주제에 대한 특강 실시. 동물사를 찾아가는 예방의학세미나 실시 2012년 1월 27일 2000년~2011년까지 서울 동물원에서 폐사한 동물에 대한 동물종별 폐사원인을 분석하여 질병원인 및 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동물사별 맞춤형 질병 예방시스템 구축. 2월 소식 2월의 자랑스런 동물 슬로우로리스 선정 2008년도 8월에 불법수입으로 수입되다 세관에 압류된 슬로우로리스 이외에도 금 년 3월 인터넷으로 거래되는 것이 사이버 수사대에 적발되어 압류된 슬로우로리스 를 인계 받아 보호 하던 중 번식이 되어 새끼를 낳게 되어 이달의 동물로 선정 KBS 수요기획 서울동물원 특집방송 지난 한 해동안 취재를 진행했던 서울동물 원의 변화가 오는 2.1(수) 밤 11시40분 서울동물원이 진화한다 라는 테마로 KBS수요기획을 통해 방송된다. 서울동물 원의 변화 모습과 일본, 미국, 독일 등의 선진 동물원과의 변화 모습을 비교하며 특 집다큐 방송으로 방영 Bird Zone Watching Tower 설치 서울동물원에 서식하는 야생조류를 탐조 하고 큰물새장, 열대조류관 등 조류존 이 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관람타워가 2월 중 완공된다. 2012 동물해설사 교육생 모집 주5일제 수업 확대시행과 관련하여 야 생동물에 대한 체험교육을 진행할 동 물해설사 양성교육 실시 - 대상 : 성인 남녀 - 인원 : 100명 - 기간 : 2.1~2.10 - 방법 :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접수 - 문의 : 02-500-7780 공원내 계곡 상,하류 등 7개소 사방사업 실시 2012. 6월까지 산사태 피해지 복구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댐, 기슭막 이 및 바닥막이, 석축재정비, 기타 계 류 정비 등 사방사업 추진 양몰이 및 프리스비 훈련 2012. 관람객들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 기 위한 양 과 프리스비를 훈련. 공연시나리오 개편, 보더콜리 체력관리, 볼링 구르기 등 개인기를 훈련에 전념. <최준선 threeyoung@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