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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일 본 의 버 섯 현 황 과 관 련 제 도 및 정 책 국 립 산 림 과 학 원 간 등 록 번 호 연구자료 11-1400377-000554-01 제462호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The present status of mushroom, its system and policy in Japan

발 간 사 우리나라의 버섯산업은 1955년 경기도임업시험장에서 표고 종균을 배양하여 1956년에 보급하기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현재 그 시장규모는 1조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산림 분야에서 버섯은 생태계를 이루는 중요한 구성원이 될 뿐만 아니라 식품이나 의약품의 원료, 또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유용한 산림자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과거의 우리는 이러한 버섯자원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지 못하고, 관련 자원의 새로운 발굴이나 그 활용 방안에 대해 보다 일찍 접근하지 못한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버섯은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임산 소득원으로 우리와 인접한 일본에서는 매년 버섯연감을 발간하여 버섯 관련 종사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수익 창출과 유용성 증대에 널리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버섯산업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버섯관련 종사자 들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버섯산업의 선진국으로 알려진 일본의 버섯 현황과 제도, 정책 등에 관하여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의 버섯연감은 일본의 버섯 발전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 입니다. 또한 일본은 버섯산업에 있어 우리와 경쟁 관계인 동시에 우리의 주요 버섯 수출 대상국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의 버섯 관계자들이 일본의 버섯산업 현황과 버섯 관련 제도 및 정책 등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일본의 2011년도판 버섯연감 의 내용을 발췌하여 번역본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본 자료가 버섯을 재배하고 연구하며 정책을 펼치는 버섯 관계자들이 직면해 있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본 자료의 사용을 허락해준 일본의 출판사 ( 株 )プランツワールド 의 Hitoshi Ohash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자료의 번역과 정리를 맡아 준 화학미생물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2012년 9월 국립산림과학원장

목 차 제1장 버섯류의 생산과 유통 Ⅰ. 머리말 3 Ⅱ. 건표고의 생산과 유통 4 1. 생산 추이와 현황 4 2. 최근 생산 동향 5 3. 최근 수요 동향 6 Ⅲ. 생표고의 생산과 유통 7 1. 생산 추이와 현황 7 2. 세이프 가드 (Safe guard) 와 생산체제의 정비 8 3. 최근 생산 동향 8 4. 최근 수요 동향 9 Ⅳ. 팽이버섯의 생산과 유통 10 1. 생산 추이와 현황 10 2. 최근 생산 동향 12 3. 최근 시장 동향 12 Ⅴ. 느티만가닥버섯의 생산과 유통 13 1. 생산 추이와 현황 13 2. 최근 생산 동향 14 3. 최근 시장 동향 15 Ⅵ. 맛버섯의 생산과 유통 16 1. 생산 추이와 현황 16 2. 최근 생산 동향 17 3. 최근 시장 동향 17 Ⅶ. 잎새버섯의 생산과 유통 18 1. 생산 추이와 현황 18 2. 최근 생산 동향 19 3. 최근 시장 동향 19

Ⅷ. 큰느타리버섯(새송이)의 생산과 유통 20 1. 생산 추이와 현황 20 2. 최근 생산 동향 21 3. 최근 시장 동향 22 Ⅸ. 느타리버섯의 생산 및 유통 22 1. 생산의 추이와 현황 22 2. 최근 생산 동향 23 Ⅹ. 양송이의 생산 및 유통 24 1. 생산 추이와 현황 24 2. 최근 생산 동향 24 3. 최근 시장 동향 25 Ⅺ. 기타 버섯의 생산과 유통 25 1. 생산 추이와 현황 25 제2장 버섯류의 수입과 수출 동향 Ⅰ. 머리말 29 Ⅱ. 건표고의 수입과 수출 동향 30 Ⅲ. 생표고의 수입 동향 31 Ⅳ. 송이의 수입 동향 32 Ⅴ. 목이 덩이버섯(Truffe)의 수입 동향 34 Ⅵ. 주름버섯속 버섯의 수입 동향 36 Ⅶ. 기타 버섯의 수입 동향 37 Ⅷ. 버섯 균사의 수입 동향 38 제3장 버섯생산에 관한 다양한 제도 Ⅰ. 일본의 버섯 재배와 종묘법 개요 43 1. 머리말 43 2. 일본의 종묘법 개정 경과 44 3. 식물신품종 육성자권의 보호 강화 46 4. 2010년 종묘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 및 시행 56 5. 생물다양성조약 (CBD) 및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 배분에 관한 상항 58

Ⅱ. 버섯 재배와 농약 규제 등의 동향 59 1. 머리말 59 2. 농약 단속법 및 버섯 재배 60 3. 버섯 재배 및 포지티브 리스트 (Positive list) 제도 64 Ⅲ. 일본의 버섯류에 대한 품질표시기준 제도 75 1. 머리말 75 2. 신선식품 품질표시 기준 78 3. 표고 품질표시 기준 84 4. 가공식품 품질표시 기준 86 5. 건표고 품질표시 기준 103 Ⅳ. 버섯 재배의 안전을 위한 대책 105 1.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와 버섯 재배 105 2. 버섯 기초 GAP에 관하여 116 3. 안심할 수 있는 버섯생산 매뉴얼 129 제4장 버섯 재배의 신규참여 계획과 설비투자 계획 Ⅰ. 건표고 재배의 신규참여 계획과 설비투자 계획 141 1. 소규모 부업적인 경영의 시뮬레이션 141 2. 버섯 경영을 주된 수입으로 하는 경영의 시뮬레이션 141 Ⅱ. 원목 생표고 재배의 신규참여 계획과 설비투자 계획 153 1. 표고 원목재배의 장점 153 2. 원목재배한 표고의 유리한 판매 153 Ⅲ. 생표고 톱밥재배의 신규참여 계획과 설비투자 계획 161 - 모리( 森 )식 표고 톱밥재배 경영의 신규참여 시뮬레이션 - Ⅳ. 생표고 톱밥재배의 신규참여 계획과 설비투자 계획 176 - 홋켄( 北 硏 )식 표고 톱밥재배 경영의 신규참여 시뮬레이션 - 1. 머리말 176 2. 자가 톱밥배지제조 버섯재배 경영을 주된 수입으로 하는 겸업경영 177 3. 자가 톱밥배지제조 버섯재배 전업경영, 생표고만을 수입으로 하는 경영 178 4. 구입 톱밥배지에 의한 소규모 부업적 경영 180

Ⅴ. 생표고 톱밥재배의 신규참여 계획과 설비투자 계획 185 - 일본 농업기술센터식 생표고 톱밥재배 신규참여 시뮬레이션 - 1. 머리말 185 2. 완숙 수피화 톱밥배지 구입 형태의 특징 185 3. 생표고 재배에 필요한 설비 186 4. 경영 시뮬레이션 187 제5장 버섯재배 경영지표 Ⅰ. 건표고 재배 경영지표 193 Ⅱ. 생표고 원목재배 경영지표 198 1. 설정 조건 198 2. 원목재배의 특징과 목표 198 3. 건전경영을 하기 위한 기술적인 대처 199 Ⅲ. 생표고 톱밥재배 경영지표 204 1. 지금까지의 경과와 재배 개요 204 2. 일관 생산형 204 3. 발생분업 생산형 205 4. 기타 재배 형태 206 제6장 버섯산업 육성 시책 1. 교부금 등 217 2. 융자제도 등 218

제1장 버섯류의 생산과 유통

Ⅰ 머리말 일본의 2009년도 버섯류의 전체 생산량은 438,328톤(건표고 3,597톤)으로 전년(2008년) 생산량 대비 2.4% 증가하였지만, 생산액은 2조 4,990억원(2,499억엔)으로 5.4% 감소하였다. 생산량이 증가한 것은 생표고와 팽이버섯이 전년 비율을 상회하여 큰 영향을 미쳤으나, 품 목별로 살펴보면 건표고나 잎새버섯, 큰느타리버섯(새송이), 느타리 등은 전년 실적을 밑돌 았다. 생표고는 4년 연속, 팽이버섯은 6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생산액을 살펴보면, 2008년도에는 각 버섯류의 시장 가격이 건표고 19.8%, 느티만가닥버 섯 13.7%, 새송이 9.9% 상승된 것에 비해, 2009년도에는 큰느타리버섯과 느티만가닥버섯을 제외한 건표고 17.1%, 팽이버섯 13.0%, 잎새버섯 7%로 가격이 하락되어 전반적으로 버섯 류의 생산액 감소에 큰 영향을 주었다. 최근 생표고류의 시장 가격은 2000년까지 생산량과 수입 버섯류의 증가로 인해 가격이 계속 하락되었다.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생표고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에 의해 버 섯 가격이 일시적으로 회복되었지만, 2003년 이후는 다시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2006년 이후에는 2005년 가을부터 2006년 봄에 걸쳐 폭설 및 저온에 의한 채소 부족으 로 버섯류의 전반적인 가격이 대폭 상승하였다. 2006년 여름부터 2007년까지는 2006년 5월 에 시행된 일본 후생노동성의 식품위생법에 기초하여 포지티브 리스트(positive list) 제도 에 의한 잔류농약 검사가 강화되었다. 특히 중국산 생표고 등으로부터 여러 차례의 위반사 례가 적발됨으로써 수입량이 크게 감소하여 일본산 버섯류 가격은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2008년에는 1월에 발생한 중국산 냉동만두에 농약 혼입 문제가 크게 사회문제화 되어 식품 에 대한 중국산 배지가 시장 가격에 영향을 주었다. 2009년에는 버섯류의 생산량이 지속적 으로 증가하고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되어 시장에선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였다. 2010년 에는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생산액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건표고는 일본산 표고의 적정표시의 강화로 2005년부터 가격이 크게 회복되었으나 생산 량은 해마다 계속 감소되고 있다. 2007년에는 기후가 불순하고 생산자 고령화, 후계자의 부 족 등으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7.6% 감소하였다. 가격은 킬로그램 당 50,000원(5,000엔) 대 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생산액은 전년의 12.9%를 상회하여 크게 증가되었다. 2008년도에 는 기후가 좋아 생산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생산액도 증가되었다. 2009년에는 재차 7%의 대폭적인 감산으로 생산액은 2008년도 고가의 반동으로부터 가격이 약간 저하되어 17.1%의 대폭적인 감소가 되었다. 또한 이미 발표된 일본의 전농( 全 農 :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 및 (재단법인)버섯센터에 의하면 2010년 건표고의 봄철 발생 작황 조사에서 10% 정도의 감 산 경향이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 제1장 버섯류의 생산과 유통 3

표 1-1. 2009년도 일본의 주요 버섯류 생산 동향 구분 생산량 (톤) 전년대비 증감율(%) 생산액 [억원(억엔)] 전년대비 증감율(%) 건표고 3,597-7.0 1,610(161) -17.1 생표고 75,016 6.6 7,550(755) -3.3 맛버섯 26,138 0.7 1,010(101) -4.0 팽이버섯 138,501 5.6 3,430(343) -13.0 느타리버섯 2,424-5.9 110(11) -8.0 느티만가닥버섯 110,741 2.4 5,790(579) 0.5 잎새버섯 40,998-5.5 2,780(278) -4.7 큰느타리버섯(새송이) 37,223-2.6 2,300(230) 5.6 송이 24-65.7 70(7) -74.2 기타 3,666-18.1 330(33) -17.1 합계 438,328 2.4 24,990(2,499) -5.4 건표고를 생표고로 환산(3,597 7)에 의한 총 생버섯의 합계는 459,910톤이 됨. 본 책자에서는 일본 화폐단위 1엔을 우리나라 화폐 10원으로 환산하여 계상하였음. (일본 임야청 통계) Ⅱ 건표고의 생산과 유통 1. 생산 추이와 현황 일본의 건표고 재배는 농산촌의 겨울철 부업작물로서 전후의 농촌부흥이나 에너지 혁명 에서 판매선을 잃어버린 숯 제조용 산림(신탄림 : 新 炭 林 )의 유효활용, 일자리 대책 등 그 시대의 큰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였고, 산촌 농림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써 성장하였다. 특 히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는 일본 국내의 생산기술 향상과 함께 일본 국내의 소비가 고도 경제성장의 물결을 타고 순조롭게 확대되었는데, 홍콩을 중심으로 중국, 동남아시아에 서의 수출시장이 호조되는 추이를 받게 되어 급속히 확대되었다. 생산량 추이를 살펴보면, 성장 전기의 1960년대까지는 연간 3,000톤 정도였으나, 1970년 에는 8,000톤까지 되고, 1980년에는 13,600톤까지 확대되었다. 그러나 80년대 중반에 들어와서 대만에서 시작된 균상(톱밥배지)에 의한 표고재배가 중국 에서 행하여지게 되어 홍콩 시장에 널리 퍼지기 시작하였고, 한국산의 대두와 함께 일본산 고급품으로서의 수출 시장의 기반 저하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4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또한 1985년에는 선진 주요 5개국의 G5경제회의에서 일본 화폐인 엔고( 円 高 )를 용인하는 플라자 합의(Plaza Accord) 가 이루어졌고, 엔화( 円 貨 )의 급등과 함께 대량의 중국산 표고 가 수입되었다. 이 무렵부터 일본 국내에서는 건표고 가격의 하락이 심화되었고 플라자합의 이전에 킬 로그램 당 50,000원 60,000원(5,000엔~6,000엔) 정도였던 일본 국내의 평균 시장가격이 1985년에는 45,000원(4,500엔)까지 떨어졌고, 그 다음해인 1986년에는 36,000원(3,600엔)대 까지 급격히 저하되었다. 이 가격의 급락은 재배자의 생산 의욕을 대폭적으로 감퇴시키는 것과 동시에 재배자의 후계자 부족을 촉진시켜, 더구나 재배자 고령화와 함께 이후 생산량 을 대폭 감산시키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 결과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건표고 생산은 중국산 대량 유입에 의한 가격 하 락으로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고, 일본 국내의 거품 경제 이후의 수요부진이 되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었다. 2000년 이후에는 중국산 채소의 잔류농약 문제 등으로 중국산 표고의 수요 부진이 계속 되어 중국산의 일본국산 위조표시 문제 등이 표면화되면서부터 일본국산 수요로 회귀하는 경향이 강해져, 가격의 대폭적인 개선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중국산이나 중국산 혼입 상품의 일본 국산 위장표시가 사회문제화 되어, 표시의 적 정화에 관한 법률 정비는 원산지 표시 의무화나 재배방법 표시의 의무화로 나타났다. 또한 행정조치가 강화되어 판매업자들에게 강한 압력으로 작용하여 일본 국산품으로의 회귀 경 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2006년 이후에는 JAS법(일본의 농림규격으로 규격화 및 품질표 시의 적정화에 관한 법률 임.)의 대상 외에 있는 학교급식 등의 업무를 위한 상품으로의 조 사도 실시하게 되었다. 또한 2006년 5월 말부터 시행된 식품위생법 개정에 의한 포지티브리스트(positive list) 제 도의 도입에 따라 중국산 건 생표고로부터 이황화유황이나 펜프로파트린(살충제) 등의 잔류 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이 수차례 적발되어 수입량은 대폭적으로 감소하는 추이에 있 다. 2007년, 2008년 이후에도 생산량의 감소와 수입량의 감소가 계속되어 가격은 45,000원 (4,500엔)부터 55,000원(5,500엔)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시세가 계속되고 있다. 2. 최근 생산 동향 2000년부터 일본 국내의 건표고 생산량은 같은 해의 5,236톤을 최고치로, 2002년에는 4,449톤, 2003년에는 4,108톤으로 감소 추세였으며, 가격 회복이 본격화된 2004년은 전년의 1% 증가한 4.136톤, 2005년에는 대략 전년과 평행선을 유지하여 4,019톤에서 0.1% 증가하 는 추이였다. 2006년의 가격은 회복되었으나, 생산량이 3,861톤으로 감소하였다. 2007년에 제1장 버섯류의 생산과 유통 5

는 생산량이 7.6% 대폭적으로 감소하여 3,566톤의 흉작이 되었지만, 가격이 대폭으로 호전 되어 생산액은 12.9% 대폭적으로 성장하였다. 2008년도에는 초봄의 기후가 좋아 생산량이 대략 2006년 전의 3,867톤으로 회복되고 가 격도 킬로그램 당 50,000원(5,000엔)대로 회복되었다. 생산액은 19.8% 증가된 1,940억원 (194억엔)이 되었다. 그러나 2009년에는 재차 대폭적 인 감산예측 수치가 전농( 全 農 )과 (재) 일본버섯센터에서 발표되었다. 2010년 봄에 발생한 버섯은 더욱 그것을 상회하는 감산 예 측이 시행되고 있다. 건표고 생산량을 보면, 중국산의 대량 수입이나 일본 국내에서의 가격이 악화되고 생산자의 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재배자의 고령화가 더욱 심각해져 감소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 본 정부에서는 2005년에 원목표고 재생 계획 을 책정하고 생산기반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3. 최근 수요 동향 2002년의 건표고 가격은 2001년의 생표고 세이프가드(safe-guard) 잠정발동에 따라 중국 에서의 종균 접종량이 감소하고, 일본 화폐인 엔화 안정화에 의한 수입가격의 상승 등도 연초부터 고가 추이였다. 또한 여름 이후에는 중국산 건표고에 함유된 중금속 문제로 소비 자의 중국산 이탈 현상이 일어났다. JAS법이 개정되어 적정표시의 강화, 불법표시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 것 등으로 일본 국산품의 전환이 촉진되어 평균가격은 31,000원(3,100엔)대 까지 회복되었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는 일본산 건표고의 중국산 혼입 허위 표시가 크게 보도된 이후 국가나 주산지에서의 단속강화가 실시되고 있다. 더구나 2004년 후반에는 JAS법 개정에 의 한 원료 원산지 표시가 의무로 시행토록 된 것 등으로 일본 국산품의 품귀 현상이 한층 심 해져 가격이 고가로 안정, 유지되었다. 반면에 급속한 가격 상승을 경계하는 움직임도 일어 났고, 가격은 킬로그램 당 35,000원(3,500엔) 전후로 추이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는 중국산의 소비로부터 점점 이탈하였고, 2006년 5월부터 식품위 생법 개정에 의한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에 의해 건표고나 목이버섯류에 다수의 잔류농약 이 검출되는 일이 있어 일본산으로의 전환이 촉진되었다. 가격은 킬로그램 당 45,000원 (4,500엔) 이상으로 대폭 개선되었다. 2008년에는 비교적 기후의 혜택을 받아 흉작이었던 2007년의 작황에 비하여 봄 버섯의 생산이 20% 정도 증가되었고, 가격도 50,000원(5,000엔) 대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다. 2009년에는 작황이 대략 30% 가까이 감산된 가운데, 수입 수량도 줄어들었고, 여기에 일 본 국산품의 품귀가 더욱 심해져 가격은 킬로그램 당 50,000원(5,000엔) 대를 상회하였다. 2010년 상반기에는 버섯 가격이 고가로 지속되고 있다. 6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Ⅲ 생표고의 생산과 유통 1. 생산 추이와 현황 1960년대부터 생표고 생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당시에는 농산촌의 겨울철 부업작물로써 도시근교의 산지에서부터 주산지가 형성되어 점점 일본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생산량은 1960년대 후반부터 수천 톤 단위로 증산이 계속되고 1960년에는 6,600톤이었던 것이 1970년에는 38,000톤이었다. 1980년에는 55,000톤까지 표고 생산량이 비약적으로 확대 되었다. 특히 1980년대 후반에는 생산자의 고령화가 진척 중인데 건표고의 가격이 저렴하 여 생표고 출하로 바꾸는 사람이 증가되어 일시적으로 생표고 생산량이 82,000톤 대에 달 하였다. 이와 같이 생산량의 확대가 계속되는 가운데 생산 형태는 초기의 겨울철 부업형 작물 재 배에서 시설을 사용한 연중재배가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1980년대에는 100,000명 이었던 생산자가 1990년대에는 40,000명으로 감소되었고 소규모 겸업작물에서 전업작물로 이행하 는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 한편 1990년대에 들어와서 재배자의 고령화가 진척되어 건표고를 염가로 끌어드릴 수 있 는 형태로 단가도 떨어졌다. 재배자의 생산의욕 감퇴가 눈에 띄기 시작하였고, 생산량이 해 마다 감소하는 경향으로 전환되었다. 게다가 부업적인 겸업작물에서 규모가 확대되어 전업 적인 재배자의 감소가 심화됨으로써 1988년에는 82,000톤을 유지했던 생산량이 10년 후인 1998년에는 42,000톤으로 대략 반감하는 상황이 되었다. 원목재배의 감소를 보충하는 형태로 급속히 확대된 것이 톱밥배지(균상)에 의한 생표고 재배로 2008년 전체 생산량 70,341톤 가운데 원목생산량은 14,916톤, 톱밥배지(균상) 생산 량은 55,426톤으로 톱밥(균상) 재배가 전체 생산량의 78.8%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톱밥 재배는 재배의 효율화나 경영규모의 확대 등에서 비교적 사람이 참여하기 쉽기 때문에 생 산량이 증가하는 경향은 있으나, 설비에 일정한 비용이 들고 효율경영을 주안점으로 한 재 배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시세를 엄정하게 반영한다. 생표고 가격이 염가 경향인 경우, 증 가율은 감소하지만, 최근에는 증가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또한 톱밥재배(균상재배) 기술은 종균배양소로부터 종균을 구입하여 자가배양을 하는 자가배양 방식과, 집중적 공동 으로 배양을 행하는 참여형 농림가에 완숙된 톱밥배지(균상)를 제공하는 배양센터 방식이 병존하고 있다. 바로 최근까지는 경영의 효율화, 비용 절감, 안정 출하를 목적으로 배양센 터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더욱더 재배의 급속한 공조화로 인해 자가배양의 대규모형 재배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현저하게 나타났다. 제1장 버섯류의 생산과 유통 7

2. 세이프 가드(safe guard) 와 생산체제의 정비 중국에서 생표고 수입은 건표고의 염가나, 중국 국내에서의 유통구조의 개선, 배에 의한 수송시스템의 개선에 의하여 1990년대 초기부터 본격화되었다. 일본정부가 최초에 수입통 계 숫자를 발표한 1993년에는 이미 15,600톤의 생표고가 수입되었고, 다음 해에는 24,300톤 으로 확대되었다. 중국의 생표고 생산은 1980년대 후반기부터 시작된 건표고 수출이 가격 불안정 때문에 서서히 생표고로 전환되고, 더욱이 농산촌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이라고 하는 관점에서 대규모 산지가 각지에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재배가 확대되는 것에 따라 연 안부( 沿 岸 部 )에서의 생산 비용이 해마다 상승하여 재배지가 오지( 奧 地 ) 및 북방으로 이동되 었다. 이런 가운데 2000년의 생표고 수입은 1999년의 31,600톤을 33% 이상 상회하는 42,000톤 이 되었다. 일본정부는 2001년 4월, WTO(Word Trade Organization : 세계무역기구)협정에 기초하여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 가드)의 잠정조치를 발동하였다. 내용은 수입수량을 1997년부터 1999년까지의 3년간의 평균량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로 수입업자에게 할당 제도 를 도입, 그것을 초과하여 수입한 것에 대하여는 266%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다. 이와 같 은 제도는 2001년 11월 8일까지 200일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잠정조치가 발동되어진 2001년의 수입수량이 36,300톤이었던 것이 2002년도에는 22.5% 감소한 28,148톤에 머물렀다. 또한 2002년의 국내 생산량은 64,442톤으로 전년보다 25% 감소하여 시장 전체에 품귀현상이 생겨 가격이 대폭적으로 회복하는 것 같았다. 생산 액은 전년대비 8.74% 늘어난 7,410억원(741억엔)까지 끌어올렸다. 3. 최근 생산 동향 최근 생산량 추이를 보면, 2002년의 생산량은 64,442톤인데, 2003년은 그의 1%를 넘는 65,384톤이 되어 1985년 이래 15년 만에 증산되었다. 2004년에는 더욱이 전년도에 비해 1% 정도 상회하는 66,204톤이 되었고, 2005년에는 1.5%가 감소된 65,180톤이 되었다. 이 무렵부터 원목표고 생산량은 전체의 30% 정도 되었고, 톱밥표고(균상표고)는 70%까지 점유 하게 되었다. 일본 정부는 생표고 등, 신선한 3품목의 세이프 가드 잠정 발동의 익년부터 생산량 확보 및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재배지역 정비의 시급한 대책을 강구했다. 2002년부터 2004년까 지는 연간 170억원(17억엔) 정도의 보조금에 의한 생산체제의 긴급 정비 사업을 실시하였 다. 2005년 이후에는 원목표고 재생 계획 을 작성해, 구체적인 액션 플랜(action plan) 을 작성하여 생산체제의 강화를 하고 있다. 8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2006년에는 5월에 시작한 식품위생법에 기초한 포지티브 리스트 의 도입에 의해 7월 이 후에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표고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기준을 초과하는 위반 사례가 검출 되어 수입량이 대폭적으로 감소하여 가격이 회복되었다. 이 때문에 2006년의 생산량은 2005년을 1.8% 상회한 66,349톤으로 되었고, 생산액은 가격의 회복으로 6.8% 상회한 7,350 억원(735억엔)이 되었다. 2007년에는 이 생산회복 기조가 지속되고, 1월에는 중국으로부터 수입 냉동 교자만두에 서 농약혼입 문제가 발생하여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더욱 감소하기 시작하여 가격 호황이 계속되었다. 생산량도 1.2% 증가하여 67,155톤이 되었다. 이 가운데 톱밥표고(균상표고) 생 산량은 51,203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76.2%를 점유하게 되었다. 2008년에는 더욱 증가 경향 이 뚜렷하여 생산량은 전년 대비 5.7% 증가된 70,342톤이 되었다. 2009년도의 생산량은 전 년 대비 5,000톤을 웃도는 75,016톤까지 증가하여 대폭적으로 시장의 입하량 증가가 계속되 고 있다. 2010년에도 이 증산 경향과 가격 저하가 계속되고 있어서 한층 더 가격 침체가 심화되고 시황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었다. 4. 최근 수요 동향 최근 도쿄중앙도매시장에서 생표고 가격은 2002년 기준으로 킬로그램 당 평균단가가 7,750원(775엔)이었으나, 일본 국산품인 경우에는 평균단가가 11,500원(1,150엔)이었다. 생 표고의 세이프 가드 이후 중국 측에서는 일본으로 무질서하게 수출한 것이 중국산 생표 고의 가격 폭락을 불러일으켜, 일중농산물무역협의회 등을 통하여서 덤핑으로 연결되는 위 탁판매 금지나 장외 염가판매 방지 등의 방침을 명확히 해 놓았으나, 결과적으로 중국산의 평균단가는 회복되었다. 또한 일본산의 단가도 대폭적으로 회복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2003년에는 입하량이 10,427톤으로 2002년에 비해 1.6% 감소하였고, 단가도 2002년의 킬 로그램 당 7,750원(775엔)에서 7,550원(755엔)으로 떨어졌다. 입하량 감소의 주된 요인은 중 국산의 입하량이 대폭 줄어드는 일이 많아져 단가의 염가와 2002년 가을부터 계속된 채소 류 전반의 염가가 영향을 미쳤다. 2004년의 경우에는 생표고의 생산량이 회복되었던 것과 더불어, 중국산의 수입량이 약간 증가한 것이 전체적으로 값을 떨어뜨려 도쿄중앙도매시장 에서 수입품을 포함한 평균단가는 킬로그램 당 7,010원(701엔)까지 대폭적으로 가격이 떨어 지게 되었다. 2005년에는 초봄의 가격이 비교적 좋았었으나, 여름 채소의 흉작과 11월 이후의 추위, 그리고 12월 폭설 등의 기후변동에 따라 대폭적으로 가격이 회복이 되어, 생표고 킬로그램 당 7,810원(781엔)까지 단가가 회복되었다. 제1장 버섯류의 생산과 유통 9

2006년에는 전년 가을부터 기후가 불순하여 계절 끝의 폭설, 초봄의 저온에서 예년에 없 는 고가 시세의 추이, 여름 이후에는 5월에 시행된 포지티브 리스트(positive list) 제도로 중국산 생표고에서 수회에 걸쳐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 등으로, 수입량이 대폭적으로 감소하여 예년에 없는 고가의 추이를 보였다. 2006년의 도쿄중앙도매시장의 연 간 평균단가는 킬로그램 당 8,780원(878엔)으로 전년보다 12.5% 상회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2007년 이후에도 계속되어 동 시장의 평균단가는 킬로그램 당 9,560원 (956엔)으로써 2006년보다 9% 가까이 상회하였다. 2008년은 수입표고의 감소가 더욱 진척되어, 냉동 교자만두의 농약혼입 문제로 이른 봄 부터 가격이 대폭적으로 상승하여 일본산의 평균단가는 11,210원(1,121엔)이 되었다. 그러 나 2009년에는 생산량의 회복과 함께 다른 신선채소의 시장입하가 순조로운 추이를 받아서 시장은 약한 조정의 추이로 바뀌어, 킬로그램 당 평균 11,090원(1,109엔) [도쿄중앙도매시장 평균 9,390원(939엔)은 수입품을 포함한 가격]이 되었다. 2010년에는 채소류 전반의 가격이 저조하게 추이되는 것 등과 시장의 생표고 입하량이 더욱 더 증가했기 때문에, 킬로그램 당 평균단가가 10,060원(1,006엔)까지 떨어져 연간 생 산액은 3.3%가 줄어든 7,550억원(755억엔)에 머물렀다. Ⅳ 팽이버섯의 생산과 유통 1. 생산 추이와 현황 팽이버섯은 1960년대에 나가노( 長 野 )현에서 유리병에 의한 인공재배가 시작되었다. 그 당 시에는 농림가의 겨울철 계절작물로, 다른 지방에서 돈벌이를 하는 대책으로 보급되었고, 나가노현의 특산품으로 재배자의 수도 5,000명 가까이 달했다. 1980년대에는 다른 버섯에 앞서 공조시설이 도입되어 경영의 규모 확대 및 전업화( 專 業 化 )가 한꺼번에 진행되었다. 팽이버섯은 시설형의 재배에 적합한 균의 특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기술혁신에 대한 적응 성이 강하고, 재배 효율화가 가장 빠르게 진척되는 버섯으로 산지의 규모 확대가 급속히 진행되는 한편, 재배의 효율화가 촉진되어 단위당 수확량도 대폭적으로 향상되었다. 게다가 최근에는 재배 대형화가 보다 더 촉진되어 대형 배양센터가 소규모 재배자를 도태하는 모 습으로 규모 확대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과잉공급에 의한 가격 저하를 불러왔다. 팽이버섯의 생산량은 처음으로 통계에 계상되었던 1967년에 6,378톤이었으나, 그 이후에 는 1970년에 10,914톤, 1975년에 37,497톤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이였다. 그 당시에는 10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생산량의 증가와 함께 판매금액도 증가하여 가격도 킬로그램 당 7,000원(700엔) 대를 유지 하였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이 되어 서서히 생산과잉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1979 년에는 5,400원(540엔) [도쿄중앙도매시장 연평균]까지 하락하였다. 이 때문에 주산지인 나 가노현에서는 여름철의 생산을 조정하고 연간 재배회수를 줄이는 등의 생산조정을 실시하 였다. 1983년에는 일시적으로 가격이 7,000원(700엔) 대 까지 회복되었다. 그러나 이 무렵에 팽이버섯 재배가 전국적으로 행해지게 되어, 시설의 근대화와 생산량 이 확대되고 가격은 재차 하락하였다. 이에 대해 나가노현에서는 팽이버섯의 상품성을 높이 기 위하여 종래 품종보다 색이 하얗고 보존성도 뛰어난 순백계 품종 으로 바꾸어 재배를 했다. 이러한 변환으로 인해 나가노현의 팽이버섯은 일시적으로 가격을 회복했지만, 이 품 종도 수년 내에 전국에 퍼지게 되어 생산량이 일제히 많아졌다. 특히 1990년대에 들어와서 일본의 전국 생산량이 100,000톤을 초과하는 단계에 다다랐고, 시장 단가는 연간 평균 6,000원(600엔)대였으며, 1992년에는 4,000원(400엔)대로 떨어졌고, 1998년에는 마침내 4,000원(400엔)을 하회하는 수준에 도달하였다. 이러한 문제로 재배자 수는 1990년에 3,500호 정도였던 것이 1998년에는 2,500호가 되었고, 더구나 1999년에는 2,000호 규모까지 감소하게 되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부터는 경영의 효율화 및 규모 확대, 소규모 재배자의 도태가 더욱 더 촉진되어 가격이 초봄의 수요기를 끝낸 단계부터 월평균 2,000원(200엔)대로 추이되는 것은 당연한 상황이 되었다. 이 때문에 나가노현( 長 野 縣 )이나 니이가타현( 新 潟 縣 ) 등의 주산 지나 기업적인 대규모 생산자는 그런 것에 대한 방어수단으로써 여름철의 생산량을 억제하 는 생산 조정을 일반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금후의 과제는 판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대형화에 의한 비용 소멸과 그것에 의한 생산 과잉 기조를 타개하는 일이 커다란 과제이나, 개별 생산자의 도태를 방지하고 소규모 경영 자와의 공존을 어떻게 도모해 갈지가 큰 과제가 된다. 효율적 생산이 가장 적합했던 버섯 이라 해도, 현재의 가격에 있어서는 개별 생산자가 재투자하는 값은 얻지 못하고 있다. 배 양센터의 난립이 개별 생산자의 도태를 앞당겼다고도 말해지고 있어, 대형 저 비용 생산시 스템 및 개별 생산자의 유기적인 결합에 의한 생산구조의 유지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판매 면에서는 주산지인 나가노현이나 니이가타현에서 대규모적인 기업적 재배자가 중심이 되어 생산이나 판매를 조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팽이버섯 유통은 농산물로서 의 시장유통의 중심이 되고 있어, 그 기구를 살린 채로 기업적인 생산자는 대량 판매점과 의 매매기준 가격판매에 힘을 쓰고 있다. 이것은 유통 분산에 의한 가격의 저하를 유발하 고, 생산자가 하나의 판매체제의 확립과 가격 유지를 위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제1장 버섯류의 생산과 유통 11

2. 최근 생산 동향 팽이버섯의 생산량은 수년 동안 110,000톤 전후의 추이를 보여 왔지만, 최근 몇 년의 가격 회복에 따라 대폭적인 증산경향이 있고, 가격도 재차 하락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팽이버섯의 생산은 이제껏 기술혁신의 힘에 의해서 경영규모 확대와 단위당 수량의 증가 가 한꺼번에 도모해져, 생산자 수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증가하였다. 여기에서 대형 배양센터가 만들어지고 개별 생산자의 수가 증가되어, 생산량이 일제히 급증하였다. 이를 위해 주산지의 대형 생산자를 중심으로 가격 유지를 위한 생산조정 등을 실시하는 시 기 등도 있었지만, 2002년 이후에는 생산량이 재차 증가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그래서 최근 에는 대형 재배자의 규모 확대가 보다 더 증가하여, 일찍이 느티만가닥버섯이나 큰느타리버 섯(새송이)로 재배품목을 전환했던 움직임이 느티만가닥버섯, 큰느타리버섯의 염가로 인해 점차 팽이버섯 재배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2002년의 생산량은 110,444톤으로 전년을 1.8% 상회하였고, 2003년에는 전년 수준의 110,244톤, 2004년에는 2%가 증가한 112,700톤, 2005년에는 114,542톤, 2006년에는 대략 114,630톤이었다. 그러나 2007년 이후, 팽이버섯의 생산은 전년을 대폭 상회하는 형태로 추 이되고 있었다. 2007년도의 생산량은 129,779톤으로 2006년 생산량의 13.2%를 상회하였고, 2008년에는 그것보다 1% 더 상회하였다. 2009년에는 더욱 더 많이 생산되어 2008년 생산 량의 5.6%를 웃도는 138,501톤이 생산되었다. 이러한 것들은 가격 회복에 의한 생산자의 생산조정 중지와 배지 기질의 개발에 의한 수량 증가, 액체종균의 보급 등에 의한 배양센 터의 생산효율 향상이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된다. 3. 최근 시장 동향 최근의 팽이버섯 수요는 생산량이 11만톤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대략 저가안정으로 추이되고 있다. 여기에 2003년도 이후에는 4~8월에 걸쳐 킬로그램 당 월평균 단가가 1,000 원(100엔)대를 유지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이루어져 가격의 침체가 심각해지고 있다. 그러나 2005년 가을의 지진과 연말의 폭설, 2006년 봄의 저온에 의한 채소의 부족은 팽 이버섯의 가격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시장에서는 일반 신선채소의 입하 감소가 확실하게 예측되는 단계에서, 항상 안정되어 입하되는 팽이버섯의 주문이 쇄도하고, 2005년 가을 이 후의 팽이버섯 시장은 예년에 없는 고가로 추이되었다. 월별 움직임을 보면, 2006년 1월 도쿄중앙도매시장의 평균단가는 4,520원(452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600원(60엔)을 상회하는 고가로 추이되었다. 이후 예년 킬로그램 당 1,000원(100엔)대에 돌입한 2006년의 4, 5, 6월 12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에 있어서도 2,300원(230엔)부터 2,500원(250엔)의 고가의 추이를 보였다. 2006년의 연간 평균단가는 킬로그램 당 3,160원(316엔)으로 2002년 수준까지 회복되었다. 그러나 2007년에 시장은 재차 2,870원(287엔)대로 하락하여, 팽이버섯의 상품 특성이 약함을 두드러지게 나 타내었다. 2008년에는 1월에 발생한 중국산 수입 만두의 농약 혼입문제로 대형판매점의 매장부터 중국산 채소 코너가 자취를 감춘 가운데, 전반적인 일본산 상품으로의 회귀하는 동기가 되 어 도쿄중앙도매시장에서의 가격은 전년에 비하여 140원(14엔) 높은 3,010원(301엔)이 되었 다. 그러나 2009년에는 생산량 증가에 따른 시장의 입하량이 대폭 늘어나는 가운데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2009년은 2008년의 530원(53엔) 가격의 17.6% 하회 하는 2,480원(248엔)으로 대폭 안정되었다. 토쿄중앙도매시장에서 연간 평균단가는 거의 10 년 내내 저가로 2010년도에 들어와서도 그 저가 경향은 지속되고 있다. Ⅴ 느티만가닥버섯의 생산과 유통 1. 생산 추이와 현황 느티만가닥버섯의 생산은 1972년 당시의 보주조(주) [ 宝 酒 造 ( 株 )] 가 인공재배에 성공하 고, 그 특허 성립과 동시에 나가노현 경제연( 長 野 縣 經 濟 硏 ) 과 독점계약이 체결되었던 것 이 기점이 되고 있다. 본격적인 생산은 경제연 이 농가에 위탁재배를 하는 형태로 1973년 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느티만가닥버섯은 같은 현의 경제연 의 독점품목으로써 위탁재배나 기술지도 등의 생산적인 면에서부터 생산계획 판매 면까지 모든 것이 경제연 주도로 실시 되어 느타리버섯에서 변화하는 새로운 버섯으로서 놀랄만한 눈부신 보급을 보여 왔다. 정부 통계에 의하면, 느티만가닥버섯이 처음으로 계상된 것은 1979년으로, 그 당시에는 시로다모기다케 로 분류되어 취급되었기 때문에, 같은 이름으로 통계처리가 된 초년도의 생 산량은 1,071톤이었다. 그 후에는 경제연 및 생산자가 일체가 되어 느티만가닥버섯의 보급 을 촉진하여 매년 50% 증가시키는 노력으로 증산을 도모하였다. 1980년대의 생산량이 10,000톤을 초과하는 경우가 생기고 부터는 연 비율이 20% 전후의 다소 완만한 성장이 있 었으나 메아리참시메지보물2호균(やまびこほんしめじ 宝 2 号 菌 ) 이 새롭게 보급된 1989년에 39% 증가, 1990년에는 33% 늘어나 재차 급증하였다. 이 무렵부터 느티만가닥버섯이 나가노현 이외의 곳에서 생산되기 시작한 것과 동시에 1990년에 보1호균 의 재배법 특허기간이 종료되어 재배자가 전국적으로 팽창하였다. 나가 제1장 버섯류의 생산과 유통 13

노현에서는 보1호( 宝 1 号 ) 에 바뀌는 신품종을 도입하여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함과 동시에 재차 방어적인 독점권을 확보하려고 했지만, 전국적으로 느타리 생산에서 느티만가닥버섯 생산으로 옮겨 가는 사람이 늘어났다. 더구나 새로운 기업 진출이 일어나 생산량은 한꺼번 에 확대되었다. 그러나 1998년도에는 전년대비 9.2%가 증가된 78,655톤이 되었고, 1999년 에 84,300톤이 될 무렵부터 시장에서는 과잉생산 경향이 명확히 시작되어 2000년에는 전년 보다 2.3% 떨어진 82,000톤 대의 생산량을 보였다. 산지별 생산량 추이를 보면, 1988년 당시에 99%를 차지하고 있었던 나가노현의 시장 점 유율이 동 현의 생산량이 늘어나는 것과 관계없이 해마다 축소해, 1998년에는 58.4%(전년 보다 3.4% 감소)이었다. 기타 주요 산지는 니가타( 新 潟, 신석) 와 카가와( 香 川 ) 로 확대 (1.3%부터 3.9까지) 되고 있는 것이 두드러져, 홋카이도( 北 海 島 ), 큐슈( 九 州 ), 세이고( 精 剛 ) 등의 생산량이 늘어났다. 그것은 1990년대 초기부터 나가노현과 니가타현의 버섯재배 기업 이 신규 공장을 건설하여 왔기 때문에, 이것에 의하여 느티만가닥버섯의 생산량이 대폭적으 로 확대되는 것과 동시에 산지의 분산화가 진척되었다. 2. 최근 생산 동향 느티만가닥버섯의 생산량은 2001년에 과거 최고의 86,551톤을 기록하고 판매단가를 킬로 그램 당 5,000원(500엔) 대까지 떨어뜨렸다. 2002년 이후에는 84,000톤부터 85,000톤까지의 추이를 보였으며, 2003년에는 전년에 비하여 1% 늘어난 84,394톤, 2004년에는 1%가 증가 한 85,284톤이 되었다. 그러나 2003년의 생산액은 전년을 3.6% 밑도는 4,330억원(433억엔) 에 머물렀으며, 2004년에는 그보다 더 단가가 떨어져 3.6% 줄어든 4,170억원(417억 엔)이 되었다. 그러나 2003년 이후 신선 버섯류가 전반적으로 단가가 떨어지는 가운데 느티만가 닥버섯의 하락율이 비교적 낮은 것부터, 최근에 더욱 증산화가 가속화 되어, 2005년에는 기 업의 증설이 계속되면서부터 전년대비 13.3% 증가된 99,787톤이 되었다. 이런 경향은 2006 년 이후 보다 더욱 강해져 2006년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3.5%가 증가한 103,249톤이 되었 고, 2007년에는 108,996톤이 되었다. 2008년에는 전년부터 기업 설비투자가 일단락되면서부터 대략 전년과 나란히 108,104톤 에 머물렀다. 그러나 2008년도 후반부터 대규모 재배기업과 농업형의 대형 생산그룹이 잇 달아 새로운 공장 건설에 착수하여, 2009년에는 전년보다 2.4% 늘어난 110,741톤까지 생산 하였다. 금후 이들 신규 공장의 완성과 가동이 시작됨에 따라 느티만가닥버섯의 생산량은 대폭적으로 증가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 14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3. 최근 시장 동향 비교적 새로운 버섯으로써 미각과 요리의 폭이 넓어져 느타리버섯을 능가하는 형태로 성 장해온 느티만가닥버섯은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아 고가로 판매되고 있다. 개발 당시에는 킬로그램 당 10,000원(1,000엔) 가까운 가격도 유지하였으나 생산량의 확대로 인하여 1990 년에는 8,820원(882엔)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도쿄도중앙도매시장의 킬로그램 당 단가(편의 상, 나가노 산의 시메지 의 것)는 1998년에 6,640원(664엔) 까지 떨어졌다. 1999년, 2000 년에는 더욱 떨어져서 5,000원(500엔)대가 되었고, 2002년 이후에는 4,900원(490엔)부터 서 서히 4,000원(400엔)대 절반의 가격으로 추이되고 있다. 최근의 가격을 보면, 2003년에는 1월부터 4월까지 생산량이 약간 전년을 하회하는 형태 로 추이되고, 단가도 전년 동월 대비 상회하는 형태로 움직였지만 5월 이후에는 입하량이 늘어나서 단가를 떨어뜨렸다. 이른 봄의 고가는 표고의 입하감소에 동반하여 대체 상품으로 써 느티만가닥버섯의 수요가 꾸준한 것이나 일시 느티만가닥버섯의 생산으로 전환되어 있 었던 팽이버섯 생산자가 재차 팽이버섯으로 돌아와 입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2004년에의 가격( 市 況 )은 연초부터 이른 봄까지 전년 가을의 시세를 유지하여 비교적 순조 로운 추이를 보였지만, 여름 시세의 킬로그램 당 단가가 2,700원(270엔) 대를 유지하는 등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시세가 주춤하였다. 2005년에는 3월부터 9월까지 버섯류가 전반적 으로 저가인 가운데 평균단가를 떨어뜨려 겨울철에 약간 회복했지만 연간 평균에서는 4,130 원(413엔)까지 하락하였다. 2006년에는 다른 버섯류와 같은 양상이었고, 2005년 연말부터 기후가 불순하여 채소 부족 등으로 의한 연초부터 가격을 올려 도쿄중앙도매시장의 평균가 격은 킬로그램 당 4,470원(447엔)으로 전년보다 340원(34엔)을 상회하였다. 2007년에는 전년을 약간 하회하는 킬로그램 당 4,420원(442엔)이 되었으나 생산량의 증 가에 따라 생산액 전체는 3.8% 늘어나서 5,070억원(507억엔)이 되었다. 2008년에는 이른 봄부터 가격의 상승이 계속되어 도쿄중앙도매시장의 평균 단가는 2007년을 660원(66엔) 상 회하는 5,080원(508엔)의 고가에 추이되었다. 이 때문에 2008년의 생산액은 전년을 13.7% 상회하는 5,760억원(576억엔)까지 성장하였다. 2009년도에는 시장의 버섯 단가가 약간 하락 함으로써 생산액은 5,790억원(579억엔)으로 0.5%의 미미한 상승에 머물렀다. 그런데도 다른 버섯류가 전반적인 생산증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액이 줄어든 반면, 느티만가닥버섯 은 거의 작년 수준을 유지하였다. 제1장 버섯류의 생산과 유통 15

Ⅵ 맛버섯의 생산과 유통 1. 생산 추이와 현황 맛버섯의 인공재배는 산촌지역의 나무 그루터기를 이용한 재배( 伐 根 栽 培 )를 기점으로 동북 지방의 겨울철 환금작물( 換 金 作 物 )로써 보급되었다. 그 후에 원목에 의한 자연재배가 주류가 되었고, 주로 계절 상품으로써 토산품 선물수요나 현지소비 통조림 원료로써 소비되고 있다. 최초로 상자재배에 의한 재배가 행해지게 된 것은 1968년경부터인데, 고기상자( 魚 箱 )를 사용한 계절재배가 후쿠시마현( 福 島 縣 )에서 실시되어 각지로 보급하게 되었다. 이 재배법의 보급에 의해 생산량은 해마다 증가하여 1968년에는 5,396톤 이었던 것이 1973년에는 11,922톤으로 5년간 배 이상 늘어나서 10,000톤을 초과하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 재배 형태 별 생산량의 비율은 원목재배 대 상자재배가 대략 1:2정도로, 맛버섯의 고기상자 재배가 동 북지방의 겨울철 환금작물로써 확대, 정착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후 80년대에 팽이버섯이나 느타리버섯의 공조시설 재배기술을 응용한 시설재배가 도 입되어 재배 주류는 상자재배로부터 봉지나 병으로 바뀌었다. 그 당시에는 또한 수요의 중 심이 통조림이었던 것이 서서히 신선물 수요로 전환되는 시기이기도 해서 종래의 통조림 원료가격 이상의 신선물 수요의 가격이 유지되었기 때문에 신규 재배자가 많이 참가하여 시설 근대화 및 규모 확대화가 급속히 진척되었다. 또한 그 당시에 중국산을 시작으로 하 는 가공품(통조림)의 수입이 증가하여 일본 내의 가공품 생산량은 1984년을 최고점으로 감 소하고 신선물 시장으로의 출하가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80년대에 들어와서 공조재배에 의한 재배가 주체가 되고, 공급체제가 안정화됨에 따라 맛버섯은 신선 버섯류 중에서 가격이 안정된 품목으로 여겨지는 시기가 있었다. 사실 신선 물 출하가 급증한 1985년이야말로 도쿄도중앙도매시장의 킬로그램 당 단가는 6,890원엔)으 로 전년보다 550원(55엔)이 내렸지만, 이후 7,000원(700엔) 전후의 편차 폭이 작은 추이를 보였다. 이렇게 안정된 가격 때문에 생산시설의 규모 확대가 비교적 행하기 쉽고, 1990년대 가 되어 각 산지에서 균주 제조부터 접종 배양까지를 일괄로 수행하는 배양센터 방식 의 도입 등, 생산자의 조직화나 기업형태의 대형 생산자도 나타나게 되었다. 그 결과 1995년 이후 2년간의 생산량은 현저한 상승 경향을 나타내어 1998년에는 27,193톤이 되었다. 이러한 생산량의 증대에 따라 안정될 것으로 여겼던 가격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도쿄도 중앙도매시장의 연간 평균단가는 1994년에 폭염의 영향으로 6,300원(630엔)의 염가를 붙여 이후 5년 연속하여 하락하고, 1999년부터는 종래부터 계속 발생된 생산량 증가가 감산으로 바뀌게 되었다. 2000년에는 전년의 생산량을 3.2%하회하는 24,900톤이 되었다. 단가도 1999년 킬로그램 당 4,760원(476엔)에서 2000년도에는 4,750원(475엔)으로 떨어졌다. 16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2. 최근 생산 동향 1990년대 초까지 재배의 공조화와 시설의 대형화 등 대폭적인 시설 개선이 이루어졌으 며, 90년대에 들어와서 급격한 가격 하락을 불러온 맛버섯의 생산은 90년대 말 까지 감산 경향이 계속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와서 종래의 재배시설 개선과 대형 산지가 서 서히 출현하여 2002년에는 전년을 4.4% 상회하는 24,818톤이 되었고, 2003년도에는 25,068 톤으로 증가하였고, 2004년에는 전년 보다 3% 상회하는 25,815톤으로 증가하였다. 맛버섯 재배는 시설의 대형화가 적합하지 않거나 채취 또는 줄기를 자르는 것에 일손을 필요로 하는 것 등으로 보아 비교적 소규모적인 농가형 경영 중심의 버섯인 것으로 여겨 왔지만, 최근에는 재배 생력화 및 시설의 대형화가 진척되어 경영체의 대형화가 촉진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고속 연중재배라고 불리는 재배기간이 짧은 재배 방법이 보급 되는 것과 동시에 단위당 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서 생산량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 2005년에는 전년의 가격 하락 영향을 받아서 생산량이 3.9% 감소된 24,801톤이 되었다 가, 2006년에는 25,615톤으로 3.3%증가하여 거의 2년 전의 수준으로 돌아왔다. 2007년의 영향으로 2008년도에도 대략 전년과 평행한 추이로그 생산량은 25,945톤 이었다. 생산액은 가격의 회복에 따라 4.1% 증가하여 1,060억원(106억엔)이 되었다. 2009년도에는 0.7% 증가 된 26,138톤으로 거의 보합세를 유지하는 생산량을 나타내었으며 생산액은 단가 하락으로 인하여 1,010억원(101억엔)으로 감소하였다. 3. 최근 시장 동향 맛버섯의 생버섯 가격은 다른 버섯류가 대폭으로 가격이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비교 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였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와서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서 서히 가격을 떨어뜨리는 결과가 있어 도쿄중앙도매시장에서는 2001년이 전년 대비 4.6% 높 은 킬로그램 당 4,970원(497엔)에 추이되어 이후, 2002년 4,680원(468엔), 2003년 4,400원 (440엔)으로 대폭적인 하락이 계속되었다. 2004년에는 연초부터의 입하량 증가나 버섯류 전 반의 가격이 혼미하여 크게 가격이 내려가 연평균 킬로그램 당 3,980원(398엔)까지 하락하 였다. 2005년에는 연초부터 저가인데 그보다 더하여 킬로그램 당 3,780원(378엔)까지 하락하였 으나 가을 이후의 일기가 불순하고 연말의 폭설에 의한 채소 부족 영향으로 11, 12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상회하였다. 2006년에는 각 버섯류가 연초부터 가격이 올라가 도쿄중앙도 매시장에서는 연간 평균 4,170원(417엔)까지 3년간 상승하였다. 그러나 2007년에 들어와서 제1장 버섯류의 생산과 유통 17

는 다시 킬로그램 당 3,000원(300엔)대로 3,930원(393엔)에 추이되었다. 2008년에는 버섯류 전반의 가격이 회복되는 가운데, 킬로그램당 4070원(407엔) [ 도쿄중앙도매시장 평균은 4,090원(409엔) ]까지 회복하였다. 그러나 2009년에는 다시 단가가 하락되어 3,860원(386엔) 으로 떨어졌다. 맛버섯 생산은 지금까지 킬로그램 당 4,000원(400엔)을 하나의 기준으로 생 산을 해 왔지만, 최근에는 다른 버섯류의 단가 하락과 함께 3,800원(380엔)대를 유지한 채 로 한 생산체제로의 이행을 할 수 있게 되고 있다. 일본의 수요량에 있어서는 동일본의 수요가 전체의 80% 이상을 점유하였고 도쿄( 東 京 ), 오사카( 大 阪 )의 양 시장에서도 수량이 7배 이상 올라간 적이 있다. 소비시장의 확대에서는 간사이( 關 西 ) 지구를 중심으로 한 지역의 수요 확대가 커다란 과 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오사카를 소비지로 하는 배경산지( 背 景 産 地 )가 생기고 있어 수요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Ⅶ 잎새버섯의 생산과 유통 1. 생산 추이와 현황 잎새버섯은 동북지방에서 진귀한 버섯으로 서일본의 송이에 필적할 동일본의 대표적인 버섯 이다. 인공재배는 어렵다고 여겨졌지만, 1980년 전후에 재배기술이 확립되어 주목을 받았다. 재배가 시작되었던 당초에는 대형 봉지에 부엽토를 이용한 배지를 사용하여 맛버섯 재배 와 유사한 방식이 취해졌다. 이 때문에 당시의 재배는 고기상자를 사용한 맛버섯 계절재배 농가나 느타리버섯 재배농가 등이 참가하여 붐 적인 확대를 보였다. 그러나 당시는 재배 기술의 문제부터 시작하여 효율적인 잎새버섯 생산을 하지 못하고 80년대 전반까지 생산량 은 제자리걸음을 계속했다. 잎새버섯이 일본 임야청의 통계에 계상되게 된 것은 1981년부터로, 당시의 생산량은 325 톤이었다. 이후 매년 50%이상의 대폭적인 신장이 계속되어 1988년에는 4,834톤까지 증대되 었다. 재배기술이 서서히 안정화되고, 일부 생산자들 들이 적극적으로 공조재배에 참여하여 생산량이 대폭 증가하였다. 잎새버섯의 생산량은 1990년에 7,712톤, 1995년에 22,757톤 및 맛버섯, 느타리버섯을 제 외하고, 1998년에 36,850톤(전년대비 18.4% 증가), 1999년에 39,996톤까지 증가하였다. 1990년대에 들어와서 급속한 생산량의 증가는 니가타( 新 潟 ; 신석) 현의 잎새버섯 전업재배 기업의 경영 확대가 큰 영향을 주었다. 18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당시의 산지별 생산량을 보면, 니가타현 이 전국 생산량의 70% 가깝게 차지하여 잎새버 섯 전업재배 기업의 역할이 컸다. 또한 2000년대에 들어와서 나가노현 의 기업적인 생산 공장에서 출하량이 증가해오고 있어서 세이오가( 靜 岡 ) 와 홋카이도( 北 海 島 ) 등에서의 생 산량 증가가 현저하게 이루어졌다. 농가형 재배에서는 인공재배가 시작되었던 당초부터 적 극적인 전개가 이루어진 군마현( 群 馬 縣 ) 의 생산량이 많았다. 잎새버섯 재배의 붐 이 시 작될 무렵부터 충실한 연구를 계속해왔던 중규모 재배자가 착실히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 여주고 있다. 2. 최근 생산 동향 2000년의 잎새버섯 생산량은 38,996톤으로 1999년의 2.5% 하회하였다. 잎새버섯 생산은 당초 니가타( 新 潟 ) 의 대기업이 생산량의 70%이상을 유지하고, 선진 산지에 있는 군마현 ( 群 馬 縣 ) 이 4,000톤 대를 유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2000년부터 2001년에 걸쳐서는 나가노 현( 長 野 縣 ) 의 대기업이 잎새버섯의 병재배를 시작하는 것을 계기로 하여 생산량이 대폭적 으로 증가하여 2001년 44,042톤, 2002년 46,842톤으로 증가 추이를 나타냈다. 이 결과 잎새 버섯 생산비율을 일본의 도도부현( 都 道 府 縣 )별 생산량부터 추계하면 전체의 90% 가까운 물 량을 대기업 2개 회사에서 점유하게 되어, 동시에 기업 간의 판매경쟁이 격화되어 시장단가 를 큰 폭으로 떨어뜨렸다. 이 때문에 2003년 이후에는 생산량의 증가에 의한 가격의 저하 를 방지하기 위해 대기업 재배자를 중심으로 생산조정을 하여 2003년에는 45,823톤에서 전 년을 2% 하회( 下 廻 )하는 것과 동시에 2004년에는 더구나 그 생산량이 6% 하회하는 43,001 톤에 머물렀다. 2005년에는 그보다 2% 더 떨어져 45,141톤이 되었다. 2006년에는 전년을 1.9% 상회( 上 廻 )하는 45,985톤이 되었으나, 2007년도 이후는 재차 감산경향이 강해져 2007 년에는 전년을 5% 하회하는 43,607톤이 되었다. 2008년에는 그보다 더 하회하는 43,398톤 이 되었다. 2009년에 들어와서 생산량의 하락 폭은 더욱 더 커져서, 전년에 비하여 5.5%가 줄어든 40,998톤으로 감소하였다. 이는 잎새버섯의 생산량이 과거에 가장 많았던 46,843톤 의 12.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러한 생산량의 1차적인 감소 요인은 대규모 생산기업의 생산 전환이 잎새버섯에서 느티만가닥버섯으로 변화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3. 최근 시장 동향 잎새버섯의 유통은 시장 외 유통 비율이 지극히 높았다. 전업( 專 業 )의 대기업 2개사가 자 사판매에 힘을 쏟고 있었기 때문에, 특히 니가타( 新 潟 )의 기업에서 시장 외의 비율이 높았 제1장 버섯류의 생산과 유통 19

다. 2002년부터 2003년에 걸쳐서 도쿄중앙도매시장의 입하 상황을 보면, 1998년경에 연간 2,800톤 정도 입하되던 것이 2002년에는 3,207톤까지 증가하였고, 2003년에는 반대로 2,888 톤으로 감소하였다. 수년전 까지는 잎새버섯의 생산증가에 따라서 입하량이 순조롭게 증가 하였으나, 2009년에는 가격 유지를 위하여 시장 외의 유통이 증가되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가격은 1998년 킬로그램 당 8,630원(863엔)으로 추이되었으나, 2002년에는 6,640원(664 엔)까지 하락하였고, 2003년에는 그보다 더 6,560원(656엔)까지 하락하였으며 2004년에는 6,420원(642엔)이 되었다. 2005년에는 전반과 같은 경우로 기업적 생산의 조정이 행해져 6,200원(620엔)대를 유지하게 되었다. 2006년에는 6,080원(608엔)으로 하락되었으나 2007년 에는 버섯류 전체 가격이 회복되는 가운데 6,210원(621엔)이 되었다. 2008년에는 6,730원 (673엔)까지 상승하였다. 도쿄중앙도매시장의 동향을 보면, 2006년 당시 킬로그램 당 6,080원(608엔)이었던 것이 2008년에는 6,730원(673엔)까지 급상승하였고, 2009년에도 6,790원(679엔)의 높은 가격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 결과 잎새버섯의 생산량은 5.5% 감소하는 가운데, 생산액은 2,780억원 (278억엔)이 되어 4.7% 감소하는 것에 머물렀다. Ⅷ 큰느타리버섯(새송이)의 생산과 유통 1. 생산 추이와 현황 큰느타리버섯(새송이)는 유럽 원산의 버섯으로 일본에 종균수입은 대만을 경유하여 이루 어졌다. 재배는 약 15년 전부터 시작하였으며, 서양느타리, 가오리시메지 등의 명칭으 로 출하되었다. 버섯 자체에 볼륨감이 있어 미각이나 씹는 맛이 좋고, 요리의 폭이 넓어 새 로운 버섯으로 정착되는 것으로써 기대가 집중된다. 큰느타리버섯은 수입종균이나 일본국내 에서의 육성종균을 사용해 각지에서 재배가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재배기술이 안정되지 않 는 것이나 종균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것 등이 원인이 되어 당분간 생산량은 안정되지 않고 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 나가노현 의 버섯재배 전업기업이 종래의 팽이버섯에서 새로운 품 목으로 등장한 큰느타리에 주목받는 기술의 안정화에 성공한 것이다. 종균 생산자의 품종이 안정화된 것 때문에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게 되었다. 2002년 통계를 보면 전체 생산량은 6,734톤인데, 그 당시의 시장동향은 집계되지 않았다. 오사카 중앙도매시장이 2001년 4월 20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부터 통계를 낸 바에 의하면, 값이 싼 달에는 킬로그램 당 8,000원(800엔), 고가인 달에는 16,000원(1,600엔) 정도였던 것으로 추이되고 있다. 그 당시의 큰느타리 생산량은 앞서 기 술한 바와 같이 6,734톤 중 5,000톤에 가까운 것이 나가노현 에 소재한 어느 한 기업에 의해 재배된 것이다. 그 대부분이 시장 외 유통으로써 판매점과 직접 계약하는 경우가 많 고, 시장에서의 가격은 실제의 가격을 반영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고는 말할 수 없었다. 짧 은 기간의 시장동향부터 추측하면, 이전에는 킬로그램 당 18,000원(1,800엔) 정도였던 것이, 1998년경부터 서서히 가격이 떨어져, 2000년에는 기업적인 생산품이 9,000원(900엔 )정도로 하락하였다. 큰느타리버섯(새송이)의 경우에는, 재배기술이 확립된 이래 비교적 기업적인 재배가 가능 했던 버섯이기에 중소 규모의 생산자부터 대형재배 기업까지 그 당시에 난립하였다. 그러나 2000년 이후에는 나가노현 의 기업이 가세하여 니이가타 의 버섯재배 전업기업이 새롭게 진출하는 등 투자경쟁이 과열되어 소규모 그룹의 재배자는 곤경에 처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특히 생산 비용은 대기업의 경우 킬로그램당 3,000원(300엔) 대 이하까지 좁혀진 데에 반 해, 일반 재배자의 경우에는 4,000원(400엔)이 최저한도이기 때문에 생산비 면에서 커다란 차이가 생겼다. 2. 최근 생산 동향 2002년의 큰느타리버섯 생산량은 2001년의 10,070톤에서 19,472톤으로 단번에 2배에 가 까운 193.4%가 증가하였고, 2003년에는 더구나 그것의 54%를 웃도는 29,882톤으로 증가하 였다. 2004년 이후에는 대기업의 설비투자가 일단락된 것으로부터 생산량은 11.4% 증가된 33,296톤에 머물렀고, 2005년에는 대형 투자가 한번 돌아 34,342톤이 되었다. 2006년은 36,435톤으로 6.1% 증가되었고 2007년에는 38,265톤으로 5.0% 증가하였으며, 2008년에는 대략 38,214톤이 되었다. 2009년에는 2008년보다 2.5%가 줄어든 37,223톤으로 잎새버섯과 유사하게 생산량이 떨어졌다. 2001년의 생산액이 970억원(97억엔)으로 전년 대비 83%를 웃돌았고, 2002년에는 1,460억 원(146억엔)으로 50.4%의 생장에 머물렀다. 2001년 생산량과 판매금액이 순조롭게 확대된 것에 비해 2002년과 2003년은 생산량 증가가 억제되는 경향이었으며, 생산액은 다소 증가 되었다. 더욱이 2005년의 연간 생산액은 1,970억원(197억엔)에서 전년보다 4.6% 하회하여 2006 년에는 1,990억원(199억엔)으로 미미한 증가를 나타냈다. 2007년에는 단가의 하락으로 0.7% 감 소, 2008년에는 다시 가격이 회복되어 9.9% 증가된 2,170억원(217억엔)이 되었다. 2009년에는 훨씬 대폭적으로 단가가 인상되어 5.6% 증가한 2,300억원(230억엔)으로 늘어났다. 제1장 버섯류의 생산과 유통 21

3. 최근 시장 동향 2005년과 2006년에 도쿄, 오사카의 양 중앙도매시장에서는 모두 합쳐 연간 3,600~3,700 톤이 입하되었고, 취급수량도 꾸준히 증가하였다. 양 시장에서 버섯류의 취급은 식문화의 차이를 반영하여 품목마다 큰 차이가 있었으나, 큰느타리버섯의 경우, 도쿄 시장이나 오사 카 시장이나 큰 차이가 없었고, 큰느타리버섯이 간사이( 關 西 )시장에서 높은 비율로 받아들 여지고 있다. 가격은 2000년 무렵까지 킬로그램 당 8,000원(800엔) 정도가 시장의 적정가격이지만, 2003년부터 대폭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이후에는 매년 약간의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도 쿄시장에서는 2003년 6,160원(616엔)이었던 것이, 2004년에는 6,100원(610엔)이 되었고, 2005년은 5,700원(570엔), 2006년에는 5,460원(546엔), 2007년에는 5,160원(516엔)에 추이되 어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2008년에는 5,690원(569엔)으로 회복되었으며, 2009년에는 6,160원(616엔)으로 상승하였다. Ⅸ 느타리버섯의 생산 및 유통 1. 생산 추이와 현황 느타리버섯은 표고나 맛버섯 등과 같은 양상으로, 농림가의 부산물로써 옛날부터 생산되 어 왔다. 그러나 대표적인 재배버섯으로서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은 인공배양기에 의한 재배 가 시작되었던 1970년 전후부터이다. 일본 임야청의 통계가 시작되어 계상되어진 것은 1974년인데, 당시의 생산량은 3,498톤이었다. 생산의 본격화는 비교적 늦었지만, 이미 보급되어 있던 팽이버섯의 공조재배기술을 응용 한 느타리버섯 재배기술은 급속한 진척을 보였다. 1980년 전후부터는 병 봉지를 사용한 재 배법이 보급되었다. 그러나 느타리버섯 재배는 균의 관리가 어렵고, 더욱이 팽이버섯의 경 우에는 증산이 달성되지 않았던 것으로 재배자의 실패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었다. 기술이 안정화되는 데에 시간이 필요했다. 가격은 80년대 후반까지는 양호하여 킬로그램 당 9,000 원(900엔) 정도를 유지했다. 그러나 느타리버섯이 순조롭게 생산량을 늘려간 것은 80년대까지로, 1989년의 생산량은 35,716톤이고, 생산액은 2,650억원(265억엔)으로 최고치를 맞이한 후, 1990년에는 33,475톤, 2,550억원(255억엔)으로 감소하였고, 그 이후에는 생산량 생산액이 함께 급격한 침체를 보이 22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게 되었다. 그 이유로는 우선 소비의 성장을 생산량이 상회하는 공급과잉에 의한 가격의 악화가 하나로 거론되었지만, 최대의 요인은 느티만가닥버섯이 시메지 의 상품명으로 판매 되는 경우가 생겨 품목 간의 경합이 있었다. 느타리버섯에 비해 품질의 유지성이 좋고, 산지( 産 地 )의 강력한 마케팅 활동으로 유지된 느티만가닥버섯은 1980년 전후부터 급속히 그 생산량을 늘려갔다. 양 품목의 생산량에 미 치는 생산액은 1991년에 역전되어, 이후에는 대조적인 추이를 나타냈다. 1984년에는 킬로그 램 당 7,780원(778엔)이었던 도쿄중앙도매시장에서의 단가( 나가노현 산 이외의 시메지류, 이하 같다)도 1992년 이후에는 5,000원(500엔) 대의 침체에 빠졌다. 느티만가닥버섯에 비교 하면 개개의 생산자 규모가 작은 만큼 단가 하락의 영향이 크고, 채산이 맞지 않게 된 생 산자의 이탈 양상이 뒤를 이었다. 최근에는 종래의 시설형 느타리버섯을 단념하여, 자연재 배로 만들어졌던 대형 느타리버섯이 시장에 유통되어 다른 버섯과의 차별화를 도모하면서 소비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2. 최근 생산 동향 느타리버섯의 생산량은 2001년 8,546톤, 2002년 5,800톤, 2003년 5,219톤, 2004년 5,210톤, 2005년 4,074톤, 2006년에는 3,384톤으로 추이되고 있다. 생산자 수의 감소로 생산량은 감소 일로가 되고 있지만 최근 몇 년은 감소경향이 완만해져서 느티만가닥버섯과의 경합관계는 끝났다고 하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2007년에는 더욱이 2006년 대비 10.6%의 대폭 적인 생산량 감소가 있어서 생산량은 3,024톤이었으며, 2008년에는 이보다 14.8%가 감소한 2,578톤에 머물렀다. 2009년에는 더욱이 이것의 5.9%가 밑도는 2,424톤으로 감소하였다. 느타리버섯은 느티만가닥버섯과 다른 독자의 식미( 食 味 )로 뿌리 깊은 인기가 있는 것도 사 실이다. 수분이 많이 함유되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오래 보존되지 않는다는 결점이 있으나, 금후에는 품종개량도 포함하여 느티만가닥버섯과 동급의 시메지 는 아닌 느타리버섯 으로 서의 독자적인 수요개척을 하기 위한 대처가 되길 기대한다. 또한 요즈음에는 유통 면에도 변화를 볼 수 있다. 일부 산지를 제외하고, 일본 전국유통 에서 지역 내 유통으로의 이행이 실시되고, 생산자의 경영 스타일도 다른 작목과의 복합생 산을 실시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금후 느타리버섯의 생산과 같은 형태로 변용( 變 容 )되어 질 수 있을지 흥미가 깊다. 2003년의 생산액은 전년 대비 13.7%가 감소한 220억원(22억엔), 2004년은 더욱이 10% 마이너스인 200억원(20억엔), 2005년은 더욱 더 가격의 침체가 있어 170억원(17억엔), 2006 년은 130억원(13억엔), 2007년은 130억원(13억엔), 2008년은 120억원(12억엔), 2009년에는 110억원(11억엔)으로 추이되고 있다. 제1장 버섯류의 생산과 유통 23

Ⅹ 양송이의 생산 및 유통 1. 생산 추이와 현황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버섯인 양송이 인공재배는 17세기에 프랑스에서 발명 되었다. 일본에 재배기술이 전해진 것은 타이쇼( 大 正 )초기의 일로써, 신주쿠( 新 宿 ) 어원( 御 苑 ; 황실 소유의 정원) 내에서 외양간 두엄 (마록비 ; 馬 鹿 肥 )을 이용한 것이 일본 국내에 서 재배를 시작한 기원이 된다. 재배가 본격화된 것은 제 2차 대전 후로, 외양간 두엄에서 볏짚을 원료로 하는 합성비료 (corn post)로 바꿔 재배하는 방법이 보급되고부터 이다. 일본 국내의 양송이 생산량은 농림수산성의 야채생산상황표식조사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처음으로 계상되었던 1962년은 4,860톤 이었지만, 그 후에 생산량이 급증하여 10년 후인 1972년에는 15,300톤까지 증가하였다. 그러나 그 해를 경계로 생산량은 감소하여, 2년 후인 1974년에는 7,990톤으로 급감하였다. 당시 일본산 양송이는 많게는 통조림으로 가공시켜 유 럽의 여러 나라에 수출하였다. 그러나 고도성장을 통하여 생산 비용이 상승한 일본산은 비 용이 싼 대만이나 한국 선호에 따른 기반을 잃었고, 대만이나 한국은 현재 중국산에 의한 경쟁력을 잃어버리고 있다. 통조림 가공 시세가 더 이상 오를 가망이 없는 상태로, 많은 산지에서는 양송이의 출하 선을 신선물 시장 등으로 전환하였다. 또한 일본 내 생버섯 시장은 미성숙 시기였기 때문 에, 80년대 이후의 생산량은 3,000톤 대~2,000톤 대 후반이라고 하는 낮은 수준으로 추이 되었다. 2. 최근 생산 동향 일본의 농림수산성에 의한 최신의 생산통계는 2002년 2,573톤, 2004년 3,162톤, 2006년 2,967톤, 2008년 3,968톤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생버섯에 의한 개인수요의 성장과 함께 택 배 등의 업무용 생버섯 시장 등도 번창해오고 있어 생산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신선 양송이의 수요 주체는 종래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의 업무관계 중심으로 재료의 특별 감을 연출하기 위한 소재로써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 때문에 경기 동향이 수요로 직결 되고 계속적인 경제 불황으로 요즈음은 수요 자체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개인 소비의 비율이 높아지고, 더욱이 생버섯 수요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수요의 저변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버블(bubble ; 거품)경제가 붕괴된 후 정가 판매가 강한 슈퍼 대량판매점의 비중이 높아져 산지 안정출하를 견고히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24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3. 최근 시장 동향 도쿄도중앙도매시장의 입하량을 보면, 2000년의 입하량은 1,111톤, 2002년 1,158톤, 2003 년 1,217톤이 되고 있다. 단가는 1998, 1999년에 각각 전년을 웃돌았지만, 2000년에는 소비 전체의 냉각으로 가격 인하, 2004년 이후에는 킬로그램당 평균 10,000원(1,000엔)을 밑돌아 서 9,080원(908엔)이 되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예년 1,100톤으로 추이되었고, 가격은 킬로그램 당 8,400원(840엔)부터 8,500원(850엔)에 추이되었으나, 2007년은 9,170원(917엔)으 로 상승하였고, 2008년에는 9,440(944엔)원이 되었고, 2009년에는 9,230원(923엔)이 되었다. 시장에 들어오는 양송이는 씻고 줄기의 아래 부분을 자름, 안 씻고 줄기의 아래 부분 을 자름, 안 씻고 줄기의 아래 부분을 자르지 않음 의 3종류의 형태가 주류이다. 버블경 제 시기에는 업무용 고급 식재료로 100g당 3,000원(300엔) 이상의 고가를 붙이는 날도 많 았다. 당시에는 외관이 매우 중요시되었기 때문에, 씻고 줄기의 아래 부분을 자름 의 A품 질이 무엇보다 선호되고 있었지만, 거품 붕괴 후에 시장의 요구는 품질 중시에서 가격 중 시로 전환되었다. 킬로그램 당 2,000원(200엔)을 상회하는 가격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이 전에는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無 세척 도 세척 보다, 500원(50엔) 정도 저렴하여 그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의 생산자는 킬로그램 당 10,000원(1,000엔)을 하나의 묶음으로서 A급품질에 조금 비 싼, 출하 평균단가의 안정화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요리에 있어서 필수 식재료라고는 말하 기 어려운 양송이는 경제 정세에 좌우되기 쉽기 때문에 특정 수요자 및 특정 생산자와의 관계가 강하다. 그 때문에 신규 재배자가 시장과 가격을 크게 무너뜨리는 결점이 있다. 그 런 만큼 재배자는 기술향상 이상으로 판로 확보를 향한 소비성향을 판별하는 안목을 기르 는 것도 또한 필요한 일이다. Ⅺ 기타 버섯의 생산과 유통 1. 생산 추이와 현황 기타 버섯으로써 생산통계가 결정되는 버섯의 품목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는 잿빛만가닥버섯이 있고 2004년의 생산량은 2003년의 266톤을 4배 이 상 상회하는 1,182톤 이었고, 2006년에는 약간 감소하여 1,023톤, 2007년에는 1,564톤이 생 산되었고, 2008년에는 2,941톤으로 대폭 증가되었다. 2009년에는 교토( 京 都 )그룹의 대기업 제1장 버섯류의 생산과 유통 25

판매회사가 잿빛만가닥버섯 판매에서 손을 뗀 일 등의 영향으로 1,791톤으로 감소하였다. 잿빛만가닥버섯은 재배가 뒤따르는 단계에서 지역이나 재배자에 따라 기술이 가지각색이 라 현재에는 병재배와 봉지재배가 비슷하게 실시되고 있으며, 배지로 보릿가루를 사용하는 경우와 보릿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지역 특산품으로써 야외재배로의 대 처 등도 행해지고 있다. 현재는 교토의 기업생산, 산쥬( 三 重 )의 배양센터에 의한 소규모재 배, 맛버섯과의 부업 경영으로 성공하고 있는 나가노현( 長 野 縣 )의 생산이 뛰어나다. 그 다음으로 생산량이 많은 버섯으로는 작년에 대폭 생산량이 증가된 목이류가 있다. 목 이류의 수요는 건중량으로 연간 약 7,000톤의 시장이 있으나, 그 대부분은 중국 수입품이 고, 일본산은 생중량으로 100톤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것은 건목이의 수요가 저가로 추이되고 있는 것과 일본국내의 신선물 시장이 확립되지 않은 것이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 중국산 목이류의 대부분에서 잔류농약 등의 문제가 크게 부상되는 것 등으로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일본산을 찾는 목소리가 커지게 되어 일본에서 생산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의 생산량은 2007년이 115톤이었으나, 2008년에는 181톤이었고, 2009년에는 572톤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또한 톱밥배지를 사용한 목이 재배는 여름철의 생표고 재배시설을 활용해서 생표고 톱밥 재배와의 복합경영 측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기타 버섯류로서는 산느타리가 149톤, 노루궁뎅이가 120톤 생산되고 있으나, 일찍이 570 톤의 생산량이 었던 바이링구( 百 灵 菇 )는 109톤으로 침체되고, 땅찌만가닥버섯이 작년에 이 어서 110톤 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임야청의 특용임산기초자료에 의한 기타 버섯류의 생산량은 2,685톤이 되지만 이것 에 목이류를 더하면 3,159톤이 생산되고 있다. 26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제2장 버섯류의 수입과 수출 동향

Ⅰ 머리말 1990년대 후반까지 순조로운 성장을 보였던 일본의 버섯류 수입은 2000년대에 들어와서 감소하는 경향으로 전환되었다. 특히 2006년 이후에는 표고나 목이, 가공버섯류로부터 기준 을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되는 등 같은 해 5월 말부터 시행된 식품위생법의 개정에 따 른 포지티브리스트(positive list) 제도 적용 시 위반하는 사례가 속출하였다. 2008년 1월에 발생한 중국산 수입 만두의 농약 혼입 문제, 2009년 이후 상황의 변화 등으로 인해 대폭적 으로 수입량이 감소하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2007년도 이후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를 위반한 사례가 속출된 것에 영향을 받아 수출검역을 강화하는 정책을 펼치 고 있어 상대적으로 일본의 수입량은 감소되고 있다. 그러나 2009년에 들어와 각종 버섯류 의 수입 감소 경향이 서서히 회복되어, 2010년도에 들어와서는 약간 증가 추세로 전환되는 몇몇 버섯류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주요 버섯류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생표고는 2009년까지 7년 연속 지속적으로 감소하였 으나, 2010년에는 약간 증가하는 양상으로 바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43,000톤을 넘은 최성기에 비하면 약 10분의 1 수준으로 추이되고 있다. 건표고는 7년 만에 증가세로 변했지만, 최고 시기에 비하면 65%대인 것으로 추이되고 있다. 2002년도에는 중국산 송이 수입품에서 일본 내 사용 금지제인 방의제(개미 방지약) 지크 로리보스(유기인산화합물) 가 2회에 걸쳐 검출된 이래 송이 수입이 계속 감소되었다. 2005 년에는 중국의 생산량이 풍작이었으나 일본 후생노동성의 수입검역명령검사에서 제외된 일 이 있어 일본 내 수입량이 회복되었지만, 2006년 이후에는 수입식품의 검사 강화로 다시 제초제인 아세트크로르(acetochlor herbicide) 등이 검출되고부터는 명령검사 적용품목이 되었다. 그러나 2009년에는 그런 검사 대상으로부터 쉽게 벗어나 전년 대비 20% 증가된 1,596톤이 일본에 수입되었다. 2010년에는 중국 주요 산지에서의 풍작과 북미지방의 작황 ( 作 況 ) 회복으로 인해 송이 수입량이 전년에 비하여 28.5% 대폭적으로 증가되었다. 목이는 2007년까지 기준을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다수 검출되었으나 수입량은 증가하였고, 2008년 이후에는 감소하였으며, 2010년에는 3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덩이버섯 (truffe, 松 露 )은 수입수량이나 금액, 모두 저조한 추이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에는 수입수량 이 증가하고 있다. 버섯재배용 톱밥배지(균상)의 수입은 매년 전년을 웃돌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제2장 버섯류의 수입과 수출 동향 29

Ⅱ 건표고의 수입과 수출 동향 일본의 건표고 수출 동향을 보면, 생산량이 가장 많았던 1980년대 초에는 홍콩이나 싱가 포르, 중국의 자국용 등으로 연간 4,000톤 가깝게 수출했으나, 1980년대 중반부터는 중국산 건표고가 시장을 탈환하였다. 최근에는 연간 수 10톤 단위의 수출이 추이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일본산 농산물의 수출에 힘을 쏟아 붓고 있다. 건표고에 있어서도 싱가포르, 홍콩, 중국, 대만 등에 수출 진흥을 위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산 건표고의 가격이 회복되어 단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감소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표 2-1. 일본의 연도별 건표고 수입량 연도 수입량(kg) 수입금액(천엔) 평균수입단가(엔/kg) 2001 9,253,061 8,204,400 886 2002 8,633,046 8,383,112 971 2003 9,136,983 8,091,943 885 2004 8,844,356 7,115,716 805 2005 8,374,709 6,477,620 773 2006 7,949,033 8,612,130 1,083 2007 7,693,275 8,809,813 1,145 2008 6,759,116 6,513,131 963 2009 6,085,723 5,300,482 871 2010 6,126,884 6,366,944 1,039 최근에는 2008년 60톤, 2009년 53톤 2010년에는 40톤에 머물렀다. 수출 가격은 2009년 기준으로 킬로그램 당 37,730원(3,773엔)에서 41,160원(4,116엔)으로 상승하였다. 수입은 중국산 수입채소의 잔류농약 문제와 식품위생법의 포지티브 리스트 에 의한 위 반 사례가 많이 발생하는 등 2004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었지만, 작년에 는 7년 만에 전년보다 웃도는 수입량을 나타냈다. 건표고 시장은 생표고가 개인수요 중심인 것에 비하여 업무용 수요 비율이 높고, 음식의 안전성에 있어 영향이 적다고 여겨 왔으나, 최근에는 2003년 9,137톤을 정점으로 매년 수입 량이 줄어들어, 2009년 6,086톤에 이르기까지 감소하였다. 이것은 중국산 수입 건표고의 일 본산 위장 표시가 적발되거나 JAS법에서 감시나 단속이 강화된 것이 크게 영향을 주었기 30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때문이다. 2010년에는 중국산 농산물 전체의 수입회복의 움직임과 일본산 건표고의 수요 궁핍으로 수입이 증가되었다. 평균수입단가는 63,670원(6,367엔)으로 전년의 53,000원(5,300 엔)을 대폭 웃돌았다. Ⅲ 생표고의 수입 동향 - 연도별 생표고 수입량, 수입금액, 평균수입단가 2008년은 전년에 비하여 53%의 대폭적인 감소를 보였고 최고값일 때의 거의 10분의 1의 수준인 생표고 수입량은 작년(2009년도; 4,722톤)에 전년(2008년)의 4,688톤을 0.7% 상회하 였지만, 수입량이 4,722톤으로 전년에 이어 계속 저조한 수준이었다. 생표고 수입은 198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며, 중국으로부터 건표고 수입이 시장의 포화상 태를 만들어 갔고, 1980년대 후반부터는 건표고에서 생표고로 전환되는 형태로 서서히 그 수입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중국 국내의 물류환경 정비나 선적 화물의 정착으로 급속한 수량 증가가 일어나 2000년대에는 3만 톤 대에 이르렀으며, 수입 량이 전년 대비 1만 톤 이상 증가하여 42,000톤이라는 대폭적인 수입 증가를 가져왔다. 이 러한 이유로 일본정부는 2001년 6월에 WTO를 근거로 하여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를 발동하고, 1999년을 기점으로 과거 5년간의 평균 수입수량을 넘지 않는 수량제한 조치 를 시행하였다. 이 제한 조치에서 2001년 수입은 36,000톤 대까지 감소하였다. 2002년 이 후에는 건표고의 중금속 문제나 포름알데히드 문제로 그 수입량이 더 감소하는 경향이 뚜 렷이 나타났다. 2006년 이후에는 2006년 5월 말부터 시작한 식품위생법 포지티브리스트(positive list) 제 도에 따라 잔류농약 등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잇달아 검출되고 있다. 중국 측에서 수출 자 숙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2006년도에는 전년보다 수입량이 27% 줄어든 16,394톤이 되었다. 제2장 버섯류의 수입과 수출 동향 31

표 2-2. 일본의 연도별 생표고 수입량 연도 수입량(kg) 수입금액(천엔) 평균수입단가(엔/kg) 2001 36,300,987 8,925,175 245 2002 28,147,956 7,108,113 252 2003 24,896,119 5,529,550 222 2004 27,195,529 5,570,615 205 2005 22,525,791 5,323,460 236 2006 16,394,434 4,507,843 275 2007 9,972,163 2,643,078 265 2008 4,688,557 1,160,054 247 2009 4,721,976 1,106,749 234 2010 5,616,223 1,423,987 253 2007년도에는 중국 정부의 수출검사가 강화되면서 수입이 지속적으로 감소되었다. 2007 년 초에는 1만톤 대를 하회하였고, 2008년도에는 수입 만두( 餃 子 ) 내 농약 혼입문제 등으로 그 수입량이 거의 반으로 줄어들었다. 2009년에는 2007년도 수입량의 거의 절반 수준인 4,722톤으로 추이되었다. 2010년에는 중국산 농산물 전반의 수입회복 경향이 현저하여, 생 표고도 전년에 비하여 18.9%가 증가된 5,616톤이 수입되었다. 수입단가는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킬로그램 당 2,750원(275엔)이었던 것이 2009년에는 15%가 저렴한 2,340원(234엔)으로 추이되었으나, 2010년에는 2,540원(254엔)으로 다시 상승하였다. Ⅳ 송이의 수입 동향 - 연도별 송이 수입량, 수입금액, 평균수입단가 송이는 2010년도에 일본으로 2,044톤이 수입되어 2009년 1,596톤에 비해 28.5%의 대폭적 인 증가를 보였다. 2010년도 송이의 평균수입단가는 30,900원(3,090엔)으로 2008년 50,490 원에 비하여 약 40%가 크게 떨어졌다. 핵실험 문제 등으로 경제제재 조치가 가해진 북한으로부터 최근 송이 수입은 하지 않는 상태이다. 예전에 송이 수입의 중심이 되었던 한국산 송이는 그 발생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연간 수십 톤 대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32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표 2-3. 일본의 연도별 송이 수입량 연도 수입량(kg) 수입금액(천엔) 평균수입단가(엔/kg) 2001 2,394,134 15,079,374 6,298 2002 2,107,651 10,763,606 5,106 2003 2,220,526 11,171,363 5,005 2004 2,317,399 11,341,952 4,894 2005 2,881,097 11,457,885 3,976 2006 1,719,917 9,196,871 5,347 2007 1,553,779 8,149,129 5,244 2008 1,328,007 6,708,437 5,049 2009 1,595,737 6,357,765 3,984 2010 2,044,175 6,317,125 3,090 수입의 중심에 인접해 있던 중국산 송이는 2002년 방의제(개미 살충제)의 잔류농약 지크 로리호스(ジクロリホス)가 검출된 이래 아트라진이나 이산화유황, 아세토클로르 등의 잔류 농약이 기준을 초과하는 형태로 자주 검출되어 수입량을 감소시켰다. 한편 일본 국내에서는 고급품 지향의 송이에 대해서는 강력한 수요가 있다. 그러나 경기 가 악화되어 소비자의 소비성향이 약해지고 이후에는 평균수입단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계 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수입단가가 높은 캐나다나 아메리카의 송이 발생량이 저조하여 전체 수입단가를 떨어뜨리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국가별 동태를 살펴보면, 잔류농약 등의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 기준에 위반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여 수입이 지속적으로 감소되었던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2008년 854톤에서 2009년 1,177톤으로 증가하였고, 2010년에는 더욱 더 대폭 증가하여 1,561톤이 되었다. 그 다음으로 수입량이 많았던 미국은 218톤으로 일기가 불순하여 수출량이 감소된 2009년도에 비하여 59톤이 증가하였고, 제 3위인 캐나다에서는 121톤으로 2009년 166톤에서 대폭적으 로 감소되었다. 기타 한국, 모로코, 멕시코 등으로부터의 송이 수입은 증가하였다. 평균수입단가는 중국산이 킬로그램 당 30,340원(3,034엔) [전년도에는 3,596엔]으로, 미국 산이 28,080원(2,808엔) [전년도에는 48,310원(4,831엔)], 캐나다산이 26,280원(2,628엔) [전년 도에는 43,490원(4,349엔)]으로, 각국에서도 2년 연속하여 하락하였다. 제2장 버섯류의 수입과 수출 동향 33

Ⅴ 목이 덩이버섯(Truffe ; 松 露 )의 수입 동향 목이는 중국 서북부를 중심으로 재배되고 원목재배용 본목이(ホンキクラゲ), 임내나 간 이 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는 톱밥배지용 혼기구라게, 그리고 기타 중국의 장강이남( 長 江 以 南 )에서 주로 톱밥재배 하는 털목이(アラゲキクラゲ)와 횐목이 가 수입되고 있다. 포지티브 리스트(positive list) 제도에서 일본의 후생노동성이 이백( 裏 白 )목이 로 기재하 고 있는 것의 주체는 털목이이다. 이들 목이류는 2010년에 2,354톤이 수입되어 전년의 2,052톤에 비하여 14.7%가 증가하였다. 목이류는 2006년부터 시작된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에 따라 잔류농약 등의 검사를 하였는 데, 2008년도까지 빈번하게 실시하였다. 메타니드호스(メタニドホス), 비풀트린(ビフュント リン),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 クロルピリホス), 풀프로바트린(フュンプロバトリン) 등 의 살충제가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하는 형태로 검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7년도 까지는 가공품이나 업무용 중화요리 재료로 그 수요를 지탱하여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 였다. 그러나 2008년도 이후에는 건표고와 마찬가지로 국산품 표시(일본산품 표시)에 대한 감 시가 강화되고, 외식산업이 악화되어 수입량이 감소하게 되었다. 품목별로는 본목이(ホンキクラゲ)와 털목이가 2,283톤(전년도에는 1,977톤)으로, 횐목이는 72톤(전년 66톤)이 수입되었다. 덩이버섯(Truffe, 松 露 )은 2010년 14.5톤이 수입되어 전년보다 그 양이 약간 증가하였다. 덩이버섯은 연간 최대 25톤 가까이 수입되었는데, 최근에는 경기 악화로 고급 식자재의 수 요가 감소하여, 수입량 감소로 인한 평균수입단가의 안정이 계속되고 있다. 수입 상대국별 동향은 중국에서의 수입량이 8.6톤으로 대략 전년과 비슷하고, 평균수입단 가는 2009년 33,500원(3,350엔)에서 53,380으로 대폭적으로 상승하였다. 수입 상대국 제2위 인 이탈리아로부터는 4.2톤(전년 3.2톤)이 수입되었으며, 평균수입단가는 619,390원(동 743,760원)으로 2008년 948,440원에 이어 2년 연속 대폭 하락하였다. 수입 상대국 3위인 프랑스로부터는 1.5톤(동 1,5톤)이 수입되어 전년과 유사하였으며, 단가는 2009년 848,050원 (84,805엔)에서 784,930원(78,493엔)으로 하락하였다. 34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표 2-4. 일본의 연도별 목이 수입량 연도 수입량(kg) 수입금액(천엔) 평균수입단가(엔/kg) 2001 2,404,950 1,725,440 717 2002 2,390,092 1,803,829 754 2003 2,544,273 2,084,187 819 2004 2,594,239 1,912,232 737 2005 2,651,779 1,869,703 705 2006 2,670,789 1,893,434 708 2007 2,699,422 2,160,896 800 2008 2,235,621 1,879,748 840 2009 2,052,112 1,576,109 768 2010 2,353,566 1,746,837 742 흰목이를 포함하여 계상하였음. 표 2-5. 일본의 연도별 덩이버섯(truffe) 수입량 연도 수입량(kg) 수입금액(천엔) 평균수입단가(엔/kg) 2001 23,871 300,932 12,606 2002 16,491 363,606 22,048 2003 16,905 377,070 22,305 2004 16,932 320,219 18,912 2005 13,162 362,458 27,538 2006 13,973 467,225 33,437 2007 17,801 537,069 30,170 2008 12,933 486,639 37,627 2009 13,488 410,764 3,045 2010 14,491 445,665 3,057 제2장 버섯류의 수입과 수출 동향 35

Ⅵ 주름버섯속 버섯의 수입 동향 - 양송이, 신령버섯(아가리쿠스) 등 - 주름버섯속의 버섯 수입은 주로 양송이와 신령버섯(아가리쿠스)을 의미하며, 수입통계에 서는 건조버섯 및 생버섯으로 나누어 정리하고 있다. 건조버섯은 매년 중국과 브라질에서 수입되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건조 양송이와 신령버섯을, 브라질에서는 신령버섯이 각각 수 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표 2-6. 일본의 주름버섯속 건조버섯의 수입량 연도 수입량(kg) 수입금액(천엔) 평균수입단가(엔/kg) 2006 21,881 35,886 1,640 2007 30,753 58,364 1,898 2008 12,633 41,064 3,251 2009 6,730 18,019 2,680 2010 5,520 16,872 3,056 표 2-7. 일본의 주름버섯속 생버섯의 수입량 연도 수입량(kg) 수입금액(천엔) 평균수입단가(엔/kg) 2006 9,252 6,527 905 2007 11,066 10,523 951 2008 5,119 4,984 959 2009 42,555 31,369 737 2010 54,611 35,788 653 2010년에는 이러한 주름버섯속 건조 버섯이 중국에서 55톤(전년도 6.7톤), 브라질에서 100kg(전년도 130kg)이 수입되었다. 건조 버섯의 평균수입단가는 중국산 양송이가 킬로그 램 당 28,810원(2,881엔) 이었으며, 브라질산 신령버섯(아가리쿠스)은 킬로그램 당 115,100 원(11,510엔)이었다. 주름버섯속 생버섯은 주로 양송이를 수입하는데, 2010년 수입량 (54톤) 이 2009년 수입량 (42톤)보다 약 29% 증가하였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에서 23.5톤(전년 20.0톤), 미국에서 17.3톤(전년 18.4톤), 캐나다에서 14.1톤(전년 4.1톤)이 수입되어 중국과 36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캐나다에서의 수입량이 증가하였다. 도쿄 중앙도매시장의 연간 양송이 취급량은 약 1,000 톤, 오사카 중앙도매시장에서는 130톤이 취급되고 있어 총유통량 중 생양송이가 차지하는 수입량의 비율은 극히 낮다. Ⅶ 기타 버섯의 수입 동향 기타 수입을 하는 버섯으로는 고급 식자재로 사용되는 건조 버섯류나 팽이버섯, 맛버섯, 큰느타리(새송이), 바이링구 등의 신선물, 그리고 가공용 버섯이 있다. 2010년 1년간 건조품 으로 수입된 기타 버섯류는 57톤으로 2009년도의 41톤 보다는 많았지만, 2008년도의 81톤 까지는 회복하지 못했다. 수입 상대국별로 살펴보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이 40톤으로 전 체의 70%를 차지하였으며, 이탈리아로부터 11톤, 프랑스로부터 5.4톤이 수입되었다. 킬로그 램 당 평균수입단가는 중국산이 49,150원(4,915엔)이었고, 이탈리아산이 64,350원(6,435엔), 프랑스산이 72,140원(7,214엔) 이었다. 표 2-8. 일본의 기타 건조 버섯류 수입 동향 연도 수입량(kg) 수입금액(천엔) 평균수입단가(엔/kg) 2006 90,697 517,527 5,706 2007 105,170 584,321 5,556 2008 81,219 457,308 5,631 2009 41,939 309,882 7,389 2010 56,768 318,025 5,602 표 2-9. 일본의 기타 버섯(신선 냉장버섯)의 수입동향 연도 수입량(kg) 수입금액(천엔) 평균수입단가(엔/kg) 2006 109,202 191,863 1,757 2007 72,547 187,056 2,578 2008 100,380 199,840 1,991 2009 121,246 180,985 1,492 2010 396,049 267,185 675 제2장 버섯류의 수입과 수출 동향 37

건조 버섯류의 수입은 전체적으로 저조한 추이를 보였다. 또한 2008년에는 스웨덴으로부 터 나팔버섯속에 속하는 버섯류에서 포지티브리스트(Positive list) 제도의 기준을 넘는 세 슘 류의 방사능물질이 2회 검출되었다. 한편 기타 생버섯류의 경우에는, 2010년에 396톤 이상이 수입되어 2009년 수입량의 3.3 배를 초과하였다. 이는 수입 상대국 제 1위인 한국으로부터의 버섯 수입이 2009년 61톤에 서 313톤으로 증가한 데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최근 몇 년 농산물의 수출 산업화를 급속히 진행하고 있어, 버섯류에 대해서는 2010년 수출장려 농작물 12품목 중 큰느타리버섯(새송이)과 팽이버섯이 그 대상이 되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유럽과 아메 리카에 수출량을 증가시키고 있다. Ⅷ 버섯균사의 수입 동향 균사 형태로 수입되는 버섯류는 크게 표고 균사와 표고 이외의 기타 버섯 균사로 나눌 수 있다. 표고균사는 주로 재배용으로 수입하고 있는 표고 톱밥배지를 말하며, 기타 균사는 국내에서 종균을 제조할 목적으로 수입하고 있는 양송이의 종균이나 완숙배지를 의미한다. 2010년에 수입된 표고 균사는 4,645톤으로 2009년 3,910톤에 비하여 18.8% 증가하였고, 2008년 2,404톤에 비해서는 2배 가깝게 증가되었다. 평균수입단가는 킬로그램 당 477원 (47.7엔)으로 2009년 498원(49.8엔)을 약간 하회하였으나, 일본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중국 산 톱밥배지(균상)의 경우에는 2.5 kg 기준으로 1,900원(190엔)정도 판매되고 있어 일본 내 에서 판매되고 있는 구입 톱밥배지보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여 더 인기가 있는 편이다. 한편, 수입 톱밥배지(버섯나무 포함)를 이용하여 일본 국내에서 버섯을 발생시키는 경우, 이 를 국내산(일본산)으로 표시해야 하는 지에 관해서는 문제가 되고 있다. 참고로, 일본의 농 림수산성에서는 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JAS법의 산지를 이동하여 육성하는 경우에는 가장 생육기간이 긴 장소를 원산지로 표시하는 규정(이하, 오래된 장소를 규정한다)을 제도화하 기 위해 법적인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표고 이외의 기타 균사로는 2010년 4,805톤이 수입되어 2009년 3,606톤을 초과하였다. 국가별로는 네델란드에서 2,577톤(전년 1,706톤), 벨기에에서 1,133톤(2009년 1,104톤)이 수 입되고 있다. 평균수입단가는 킬로그램 당 570원(57엔) 정도이지만, 완숙된 양송이 배지 (compost ; 퇴비, 혼합물,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만드는 유기 비료)나 종 균의 경우에는 평균수입단가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수입 자료에서는 전체의 상품 구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38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한편 중국에서 263톤, 대만에서 327톤이 각각 수입되고 있는데, 이들은 주로 산느타리, 바이링구, 큰느타리버섯(새송이) 등을 재배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표 2-10. 일본의 연도별 버섯균사 수입 연도 수입량(kg) 수입금액(천엔) 평균수입단가(엔/kg) 2001 3,019,524 188,977 62 2002 3,073,797 194,428 63 2003 4,410,913 270,138 61 2004 5,305,445 304,638 57 2005 5,110,807 275,455 53 2006 4,885,814 313,773 64 2007 4,608,562 302,011 65 2008 5,457,664 366,655 67 2009 7,515,711 416,228 55 2010 9,450,596 504,193 53 제2장 버섯류의 수입과 수출 동향 39

제3장 버섯생산에 관한 다양한 제도

Ⅰ 일본의 버섯 재배와 종묘법 개요 - 2008년 종묘법 개정이 미치는 생물다양성조약(CBD)과 버섯산업 - 1. 머리말 식물신품종 육성자권(종묘법)은 2003년 4월부터 지적재산기본법에 의한 지적재산권의 하 나가 되고 있다. 농림수산 분야 지적재산연구회 농림수산업의 지적재산권 : (주) 행정 에 의한다. 농림수산업에서 지적재산의 대상으로 거론되는 항목들은 다음과 같다. 육성자권 : 새로 육종된 종묘(식물의 신품종) 특허권 : 산업상 이용되는 발명(비료, 농약, 재배기술 등) 실용신안권 : 물품과 관련되어 산업상 이용 가능한 고안(농경 도구, 어구 등) 의장권 : 창작된 물품의 형상 등(과자 등 가공식품 등의 형상 색채) 상표권 : 상품 등에 부착된 표장(상품, 판매자의 명칭, 마크 등) 종묘법은 신품종의 보호를 위한 품종등록에 관한 제도, 지정종묘의 표시에 관한 규제 등을 정하는 것으로 품종의 육성 진흥과 종묘 유통의 적정화를 도모하여 농림수산업의 발 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라고 법률로 제정되어 있다. 여기서 품종이란 중요한 형질에 관계되는 특성의 전부 또는 일부에 의해 다른 식물체의 집합과 구별되는 것과, 한편 그 특성의 전부를 보관 유지하면서 번식시킬 수 있는 하나의 식물체의 집합 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이번의 종묘법 시행규칙의 일부를 개정하는 성령( 省 令, 평성20년 성령집 제25호)에서는, 일본의 심사기준과 국제표준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 농림수산식물의 구분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 UPOV에 준거하여 구분에 의해 정하는 등의 개정을 하고 있다. 또한 각 구분에 속하는 농림수산식물의 표기방법은 UPOV가 채용하는 로마자에 의한 학명을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대응하는 일본명을 병기하도록 정하는 것과 동시에 규정의 순서에 따라서는 학명의 알파벳순으로 되어있다. 주( 註 ): UPOV 조약(식물의 신품종을 각국이 공통의 기본 원칙에 따라 보호하는 것으로 우수품종 개발, 유통 촉진 및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된 조약) 버섯에 관해서는 현재 아래와 같이 32 종류가 시행령 제1조에 정해져 있다(이하는 학 명 알파벳순으로 기재하였다). 양송이(Agaricus bisporus), 신령주름버섯(신령버섯, Agaricus blazei), 버들볏짚버섯(버들송 제3장 버섯생산에 관한 다양한 제도 43

이, Agrocybe cylindracea), 목이(Auricularia auricula), 털목이(Auricularia polytricha), 망태 버섯(Dictyophora indusiata), 팽이버섯(팽이(Flammulina velutipes), 불로초(영지버섯, Ganoderma lucidum), 잎새버섯(Grifola frondosa), 노루궁뎅이(Hericium erinaceum), 느티 만가닥버섯(Lyophyllum marmoreus), 시로다모기다케(Hypsizigus ulmarius), 표고 (Lentinula edodes), 민자주방망이버섯(Lepista nuda), 자주방망이버섯아재비(Lepista sordida), 잿빛만가 닥버섯(Lyophyllum decastes), 땅찌만가닥버섯(Lyophyllum shimeii), 상아색다발송이(왕송이, Tricholoma giganteum), 왕잎새버섯(Meripilus giganteus), 부나하리다케(Mycoleptodonoides aitchisonii, 개암버섯(Naematoloma sublateritium), 참부채버섯(Panellus serotinus), 검은비늘 버섯(Pholiota adiposa), 나도팽나무버섯(맛버섯, Pholiota nameko), 노랑느타리(Pleurotus comucopiae var. citrinopileatus), 전복느타리 (Pleurotus cystidiosus, 구로아와비다케(くろあ わびたけ), 큰느타리(エリンギ) (Pleurotus eryngii), 느타리(Pleurotus ostreatus), 산느타리 (Pleurotus pulmonarius), 덩이구멍버섯(Polyporus tuberaster), 꽃송이버섯(Sparassis crispa) 주( 註 ): 밑줄 친 21종의 버섯들은 2008년 4월 기준으로 심사 기준이 정비되어 있는 것임. 2. 일본의 종묘법 개정 경과 2003년( 平 成 15 年 ) 종묘법 개정 1 벌칙의 대상범위 확대 육성자권의 침해에 대한 벌칙의 대상을 종묘 단계의 권리침해에서 수확물 단계의 권리침해까지 확대함. 2 법인에 의한 육성자권의 침해에 관한 벌칙의 강화 법인 벌금액 상한을 3,000만원(300만엔)에서 10억원(1억엔)으로 인상. 2005년( 平 成 17 年 ) 종묘법 개정 1 등록품종의 수확물에서 만들어지는 가공품에 대한 육성자권의 효력 확대 (표 3-2) 2 존속기간의 연장(표 3-3) 2007년( 平 成 19 年 ) 종묘법 개정 이하, Ⅱ. 이후에 상세히 기술함. 44 일본의 버섯 현황과 관련제도 및 정책

표 3-1. 일본 농림수산성 생산국 종묘과(Q&A 종묘법) 행정 및 농림수산성 지적재산과에서 통지 종묘법 등의 제정 개정의 경과 1947년(소화 22년) 농산종묘법의 제정 1961년(소화 36년) UPOV조약의 성립 1978년(소화 53년) 종묘법의 제정, UPOV조약의 개정(1978년 조약) 1982년(소화 57년) UPOV조약(1978년 조약) 체결 1991년(평성 03년) UPOV조약의 개정(1991년 조약) 1998년(평성 10년) 종묘법의 전부 개정 UPOV조약(1991년 조약) 체결 2003년(평성 15년) 종묘법의 일부 개정 2005년(평성 17년) 종묘법의 일부 개정 2007년(평성 19년) 종묘법의 일부 개정 2010년(평성 22년) 종묘법 시행규칙의 일부를 개정하고 성령(부령) 및 종묘 법 제2조 제7항의 규정에 근거하여 중요한 형질을 결정 하는 조건의 일부를 개정하는 고시를 시행함. 표 3-2. 등록품종의 수확물로부터 만들어진 가공품에 대한 육성자권의 효력 확대 대상 이용 육성자권의 효력이 종묘(예; 팥의 종자) 생산, 양도, 수출입 등 미치는 범위 수확물(예; 팥) 생산, 양도, 수출입 등 우측 기재사항 추가 가공품(예; 팥고물) 생산, 양도, 수출입 등 표 3-3. 존속기간의 연장 과수 등의 영년생 식물: 25년 과수 등의 영년생 식물: 30년 개정후 기타 식물: 20년 기타 식물: 25년 주( 註 ): 버섯은 20년에서 25년으로 되었다. 제3장 버섯생산에 관한 다양한 제도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