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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교사용) 4-6부

Transcription:

SOL 찬양팀 2014년 7월 제247호 www.choonghyun.org

PHOTO NEWS 여름성경학교 성료 2014년 여름성경학교가 지난달 18~21일 320명의 학생들과 교사, 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은혜 중에 마쳤다. (관계기사 15면) 이 달의 지면 안내 표지모델 SOL 찬양팀 주일예배 수요예배 등에서 찬양을 인도하는 SOL 찬양팀이 한 자리에 모였다. (관계기사 9면) 8 인터뷰 할렐루야 찬양대 중보기도팀 새가족 환영회 올해 전반기 등록자들을 위한 새가족 환영 회가 지난달 31일(토) 중등부실에서 열렸다. 하와이안 복장을 한 교역자와 구역장 등이 찬양을 하고 있다. (관계기사 25면) 꽃으로 드리는 예배 선교관 특별헌금 주일 선교의 베이스 캠프 를 올 곧은 대나무로 상징하였고 정열적인 열대꽃으로 우리의 결 단과 헌신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시원한 여 름을 표현하기 위해 옥잠화 잎으로 밑을 장 식하였고 그 위에 열매와 작은 다알리아는 선교사님들의 휴식과 재충전을 나타냈습니 다. (6월15일 주일 강단 꽃꽂이) 11 간 증 제자 사역훈련 수료 14 화제인물 성경필사 서강자 성도 15 현 장 여름성경학교 2 충현뉴스

목양단상 주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깨어지고 이지러진 사람이 살아가는 상처난 땅 에서 주의 뜻을 이룬다 는 의미는 무엇일까? 이전 에 주의 뜻을 이룬다는 것은 사람의 구원, 즉 죄인 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는 것이 라 생각하였다. 사람들은 영혼 구원의 문제가 그 전 부는 아니더라도 그것이 거의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 각하였다. 하나님의 뜻은 율법에 나타나 있다. 그래 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은 도덕법, 제사법 그리 고 시민법을 이루는 것인데, 그 중 영원히 변하지 않는 십계명을 비롯한 도덕법을 성취하는 것이 하 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라 생각하였다. 충분히 일리가 있는 대답일 수 있다. 그러나 우 리는 다시 이렇게 반문해보자. 왜 예수님은 주의 뜻이 사람에게 이루어지이다 라고 말씀하지 아니하 셨을까? 우리는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졌다 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유수한 구약윤리학자인 크리스토퍼 라이트(Chris topher Wright)의 현대를 위한 구약윤리(1983, 2004) 에 의하면, 구약성경에 대한 총체적인 조망은 하나 님, 땅과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라는 세 부분 을 포함한다. 이 각 부분은 구약의 윤리적 명령이 신학적인 차원, 경제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을 가지 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광범위한 조망에서 보 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는 일은 총 체적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단지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한정시킬 수 없다. 예 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구원관도 사람의 영혼에 한정되지 않는다. 주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 진다는 것은 그러므로 사람의 구원을 포함하여 사 람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의 생태계와 경제적, 사회적 환경의 회복을 포함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주기도문은 영혼구원의 기도에 한정되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라 고 보는 것이 옳다.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 는 것은 사람의 구원으로부터 시작된다. 아울러 땅 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은 사람이 살고 있는 환경 의 회복을 포함한다. 이는 그리스도의 구속이 인간 삶의 모든 영역을 포괄한다는 생각의 당연한 귀결 이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가장 커다란 선물은 자유와 해방이라는 노예생활에서의 구원과 함께 가나안이라는 땅의 수여이다. 구원은 땅의 회 민종기 <담임목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단지 사람의 영혼 구원에 한정되지 않고 생태계의 회복은 물론 사회-경제적 환경도 포함한다 득과 분리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복은 땅을 나누어주 고 땅의 소산을 누리면서, 자신의 땅에 자라난 포도 나무와 자신의 무화과나무 아래서 안전히 거하는 것 이다. 범죄한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을 상실하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의 표현이고, 다시 바벨론에서 돌 아와 옛 땅에 정착하는 것은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 하심의 결과이다. 통전적인 하나님의 뜻은 그러므로 인간의 영혼과 땅의 회복이다. 21세기에 들어 주의 뜻을 이 땅에서 성취한다는 것은 더욱 의미심장한 가르침이 되었다. 21세기는 인 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축적된 힘이 우리에게 주어 진 땅, 즉 생태계를 훼손시킬 수 있는 상황에 이르 게 되었다. 유조선에 의한 기름의 유출, 해저유정의 파손에 의한 해양오염, 배기가스에 의한 공해, 수질오 염, 토양오염, 그리고 원자력에 의한 자연 질서의 파 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계( 生 態 系, eco-system) 를 회복시키고 보호한다는 것이 인간 자신의 보호와 나누어진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은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의 관리자로 세워진 하나님의 자녀가 생태계를 보호하는 것이다. 땅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자연 적 환경(environment) 뿐 아니라 모든 성도가 살아가 고 있는 사회-경제적 환경(socio-economic milieu)도 포함한다. 이것은 땅에 하나님의 자비와 정의를 회 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은 무죄한 자의 피가 흘 려지는 것은 땅이 더러워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피 의 보복자를 세워 불의한 자를 심판하는 것이 땅을 더럽힌 영적, 사회적 오염을 치유하는 것이라고 말한 다. 응보정의(retributive justice)와 분배정의(distributive justice)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율법이 정하고 있는 뜻이었으며, 하나님은 항상 자신을 정의 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보여 준다. 땅에서 신자의 실천은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 진 직분을 통하여 주변의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인 륜적 관계성의 회복을 내포한다. 땅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뜻은 우리와 우리의 자 녀들을 불러 광활한 세상을 사역의 영역을 향하여 파송하게 만든다. 땅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는 그 러므로 영혼과 신체의 회복, 교회와 직장의 회복, 마 음과 세상의 회복, 그리고 자연적 환경과 사회적 환 경의 회복을 포괄한다. 땅에 이루어질 하나님 뜻은 그러므로 이원론을 타파하고 통전적인 회복의 비전 을 낳는다. CGN TV Ch 18.4 월요일 오후 5:10(10분 메시지) / 라디오 설교 미주복음방송(AM 1190) 월요일 오전 10:00 www.choonghyun.org 3

편집인 칼럼 딱 한 번만 사는 인생 5년여 전, 나는 유서장을 써놓고 권총자살을 시도했었다. 아아 이렇게 죽는구나! 그러면서 대략 10초 동안 너무도 많은 생각, 과거의 삶의 기억들이 광속처럼 스쳐 지나갔다. 그 후, 나는 입과 코로 숨을 못 쉬어서 성대 아래 파이프를 통해 숨을 쉬고 얼굴 목은 만신창이가 되었다. 얼굴의 반은 지금까지 마비상태이다. 병원에서 나는 꾸준히 움직였다. 다른 환자들이 TV를 볼 때 나는 복도 를 꾸준히 걸었다. 예상 외로 일찍 퇴원을 한 후로는 매일 걷기, 팔굽혀펴 기, 앉았다 서기 등 운동을 지속적으로 했다. 그 첫 해 겨울부터 지금까지 나는 창문을 열고 산다. 위도가 몽고와 같 은 시애틀에서 나는 감기 몸살 등 어떤 병에도 걸리지 않고 살고 있다. 단언컨대 암, 당뇨, 우울증 등 그 어떤 병이든 죽기를 각오하고 걷기, 자 전거타기 등 닥치는 대로 운동하면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꺼번에 무리하지 말고 야금야금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다. 시애틀은 경치가 뛰어나고 아름답지만 겨울에는 너무 자주 비가 와서 여행객도 뚝 그친다. 헌데 나는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빙판이든 개의치 않 고 밖으로 나다닌다. 보이고, 들리고, 느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 아서 낄낄대며 다닌다. 우리 모두 신나게 살았으면 한다. 어차피 대통령이든 사장이든 남녀 모 두가 인생의 마지막에는 운신도 못한다. 그러니 가능하면 아니 당연히 신 나게 살아야 하겠다. 자살을 시도했던 내가 이제는 이 정도 쓸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으로 느껴진다. 오래전 한국일보 독자난에서 본 신나는 인생 이라는 제목의 이 글을 나는 우리집 냉장고 위에 소중하게 붙여놓고 틈만 나면 읽어본다. 얼마나 인생이 힘들었으면 권총자살까지 시도했던 사람이 이제는 산다 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아서 낄낄대며 다닌다는 그의 글을 읽노라면, 정말 인생이 소중하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단 한번 밖에 주어지지 않는 인생의 축복을 만끽 하며 보다 더 신나게 인생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청소부 밥 이 전해주는 지혜 충현도서관에서 청소부 밥 이라는 책을 빌렸다. 은퇴한 사업가로 2년 전에 아내를 잃고 소일거리로 청소일을 하는 청소부 밥 이라는 사람이 젊은 나이에 회사의 CEO가 된 로저 에게 인생의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 하는 6가지 지침을 전달하는 내용의 책이다. 로저는 젊고 성공한 사업가 로 끊임없이 일에 매진하지만 회사는 경영위기에 몰리고 어느덧 가정생활 도 위기에 처하게 된다. 밥이 인생의 후배인 로저에게 전해준 6가지 삶의 지침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 지침: 지친 머리로는 일할 수 없다. 앞만 보고 질주하다 보면 기름이 떨어지듯이 우리 몸에도 에너지가 떨어진다. 겉으로는 성공을 거둔 것 같은 많은 기업가들조차도 실상은 사업에 지 쳐 가정에서의 삶을 조화롭게 이끌지는 못한다. 지쳤을 때는 재충전 하라! 두 번째 지침: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친밀한 가족은 가정생활을 최우선 순위에 놓기로 선택하고 그렇게 살 아간다. 가족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가정에 가치를 두면 가족에게서 가치있는 것을 얻게 된다. 독일의 철학자 괴테의 말처럼 왕이든지 소작농이든지 가정에서 평안을 찾은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라는 말이 실감난다. 세 번째 지침: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기도해 본지 오래되고 어떻게 기도해야 되는지 모르는 로저에게 밥이 이야기한다. 자네에게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달라고 기도하게. 그리고 회사와 집에 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들을 바로 볼 수 있는 혜안을 달라고 부탁하는 거 지. 그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말이야. 또 다정한 남편,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 번 달라고 기도해 보게나. 이 모 든 일은 기도를 통해서 시작되는 거라네. 네 번째 지침: 배운 것을 전달하라. 밥은 부인 앨리스에게 받은 교훈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면서 자기 자신과 가족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앙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 의 삶의 목표라고 말한다. 빠른 시간을 영원히 잡아두는 방법은 내가 깨달 은 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길 밖에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다섯 번째 지침: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자기 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은 자기의 시간, 돈, 재능들을 소비 하는데 그치지만,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삶의 목표를 찾아내고 이해한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을 그의 특별한 목적을 위해 투자 할 수 있게 된다. 여섯 번째 지침: 삶의 지혜를 후대에게 물려주라. 밥이 병상에서 로저에게 들려준다. 인생은 얼마나 오래 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 하다. 내가 깨달은 진리를 후대에게 물려주는 삶, 그것만이 진정 가치있 는 삶이다. 후회없는 인생을 사는 지혜 우리의 삶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미래는 불확실하고 때로는 혼란스럽지 만 아무리 커다란 시련과 좌절을 겪는다 해도, 삶의 가슴 깊은 곳에는 그 래도 희망의 불씨가 남아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돌파구가 있기 마련이다. 하바드 경영대학원의 교수인 하워드 교수가 쓴 책 하워드의 선물 에서 그가 제자에게 이런 조 언을 한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처음이기에, 세상은 구석구 석에 전환점이라는 선물을 숨겨놨어. 그걸 기회 로 만들면 후회없는 인생을 살 수 있다네. 그러 니 자기 앞에 주어진 전환점이라는 선물을 절대 놓치지 말게나. 지금 우리는 딱 한 번만 사는 인생을 살고 있다. 이혜경 권사 4 충현뉴스

사 역의 현장 l 제자 사 역훈련 수 료식 제자 사역훈련 10개월, 힘 들었지만 보람도 커 제자훈련, 사역훈련 수료식이 지난달 15일(주일) 3부예 배에서 열렸다. 약 10개월간 진행된 훈련에는 제11기 제자훈련에 15명이 참여하여 11명이 마쳤고, 제10기 사역훈련에 10명이 시작하여 8명이 수료했다. 제자훈련 3개반과 사역훈련 1개반으로 운영됐으며 민 종기 목사, 김종경 목사, 김성규 목사, 김경례 전도사 와 오하련 전도사가 교역자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의 간증을 들어본다. <관계기사 10, 11면> 제자 사역훈련 수료자 훈련 요일 강사 인원 수료자 명단 주일 오하련 전도사 2명 김연희 집사, 정성순 집사 제 자 사 역 목요일 김경례 전도사 4명 김현미 성도, 서기량 집사, 안미순 권사, 이호강 성도 김성규 목사 5명 목요일 민종기 목사 김종경 목사 8명 김관수 집사, 배영근 집사, 이석진 집사, 이희영 집사, 전재용 집사 유제은 집사, 이영근 집사, 서평숙 권사, 손정순 권사, 오선미 집사, 오윤정 집사, 이은영 집사, 최호선 집사 www.choonghyun.org 5

선교지에서 l 니카 라 과 전구 선교사 그래도 아름다운 세상이다 인생은 아름답다.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는 사람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웃에 대한 책임을 다하면서 살아가는 주위의 사람을 보면서 아름다 운 인생을 허락하신 창조주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어제 오후에 내과 진료를 맡고 있는 Dr. Montoya가 나를 찾았다. 바 쁜 의사가 책을 보고 있던 나에게 잠시 시간을 내 달라는 부탁을 한다. 나의 사무실에 함께 앉았다. 무엇 때문에 나를 찾지?. 가정에 무슨 급한 일이라도 생겼나 하는 염려가 나의 자리를 불안하게 한다. 그래서 신경이 곤두선다.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 급하게 본론으로 들 어간다. 환자를 진료실에 두고 왔다고 한다. 현재 진료를 하고 있는 환자 는 임마누엘 후아레스 바이시가라는 생후 8개월 된 사내아이다. 벌써 4 번째 진료 방문이다. 아이가 숨을 가쁘게 쉬는 증상이 있어서 진료를 해 왔다고 하고 한다. 몇 번의 처방 후에도 별 차도가 없어서 결국 초음파 기를 이용해서 복부 정밀검사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는 부모가 재 정적으로 너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는 사실이다. 40 불 가량을 지불할 수 없어 서 초음파 정밀검사를 받을 수 없는 경우라고 한다. 한 달 수입 200불 받는 사역자들 가난한 이웃 위해 치료비 부담 돈에 눈 먼 세월호 선장과 대조 의료선교의 동역자인 Dr. Montoya와 생후 8개월 된 아기의 가족. 다. 서로를 돌보기 때문이다. 인간으로서 서로에 대한 돌봄의 책임으로 다하기 때문에 아름답다. 의사 자신도 많은 수입도 아니고 은행에 갚아야 할 돈이 있어서 환자 가정을 도울 수가 없는 치지라는 것이다. 그런 안타까움을 가지고 올라 왔다. 물론 의료선교에서 그런 경우는 기꺼이 도와준다. 의료 진료가 모 두에게 무료는 아니지만 필요한 사람들에게 거부하는 경우는 없다. 그 렇게 합시다 라고 함께 결정한 후에 문을 열고 나가는 Dr. Montoya의 얼굴에 감사함과 보람이 보인다. 그 기쁨이 달려오듯 내게 전해진다. 역 시 섬김은 보람되다. 이래서 선교지에 남아 있지 하며 생각해 본다. Dr. Montoya가 나가면서 문을 닫기 전에 얼굴의 반쪽만 내밀면서 말 한다. 목사님이 안 된다고 하면 헬렌과 하우스 네가 반반씩 내겠다고 했는데 잘 됐네요. 헬렌과 하우스 네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역자들이다. 한 달에 200불 도 받지 못하고 일하는 사람들인데 그 사역자들이 부담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 사역자들에게는 너무 큰 돈이다. 요즘 쌀값도 비싸졌고, 팥값 도 너무 올라서 시장 가기가 무섭다고 말하는 사역자들이다. 조금이라도 남은 돈이 있으면 예쁜 옷이라도 사고 싶은 20대 안팎의 사역자들이다.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이 늘 그렇듯이 토요일에만 대학 공부를 하고 평일에는 직장 일을 하면서 집안 살림을 돕고 있는 아이들이다. 남자 친구 없니? 하고 물으면 목사님 그럴 시간이 어디 있어요 라고 말 할 정도로 열심히 사는 사역자들이다. 1불을 아껴야 하는 아이들이 그 아까운 월급을 쪼개서 선한 일을 위해서 쓰겠다는 그 마음이 진한 감 동을 준다. 인간은 아름답다. 이렇게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돌보며 살 때 인생이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은 문제가 없어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모든 상 황이 자신을 원하는 대로 되기 때문에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것이 아니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물으신다. 네 아우, 아벨이 어디에 있느냐? 가 인은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이니까? 하며 반문한다. 가인과 같이 돌봄의 책임을 회피할 때 인생은 광야와 같이 추해진다. 마음이 망가지 면 인생의 행복도 깨진다. 그런 사람이 사는 가정은 겉모습은 좋아 보 여도 내적으로는 안식과 기쁨이 없다. 그런 사람이 사는 사회는 아무리 화려한 번영을 이루었어도 사건이 터지지 않을 수 없다.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세월호 사건은 그래서 터졌다. 뉴스를 들으면 마음이 저려 온다. CNN 뉴스에서 영상에 비쳐진 아이들의 사진을 보면 서 울지 않을 수 없었다. 476명이 죽음을 부르는 차가운 바다의 물살에 버려졌다. 그것을 보면서도 먼저 빠져 나온 선장은 병실에서 젖은 돈을 말리고 있었다고 한다. 돈을 인간의 생명보다 소중히 여기는 염병할 인 간의 모습을 본다. 마음이 망가져 버린 인생이다. 인간보다 돈을 더 귀 하게 여기는 망가져 가는 한국 사회가 그의 모습에서 겹쳐 보인다. 책 임을 회피한 선장은 많은 영혼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사랑하는 조국 을 무거운 어두움 안에 가둬 놓기에 충분했다.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않는 아이를 언제 묻을 수 있을까? 어떤 부모 가 그 돌아오지 않는 자식을 포기할 수 있을까? 책임을 회피하는 인생 때문에 나라가 너무 추해졌다. 교회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 믿는 우리가 이웃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 믿는 자의 답변이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이니까? 가 아니기를 바란다. 인생이 아름답다. 아직도 이웃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기 에 세상은 아름답다. 믿는 자는 이웃을 돌봄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 드는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행복과 보람을 누리며 하늘나라를 향하 는 자들이다. 6 충현뉴스

선교지에서 l 에콰 도 르 김성태 선교사 지난 6년간의 사역을 뒤돌아보며 주 안에서 민종기 목사님과 충현선교교회 성 도님들께 문안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기도 속에서 까따마요복 음선교교회와 저희 가족은 하나님의 은혜 가 운데서 하나님의 선교에 잘 동참하고 있습니 다. 어제 시작한 것과 같이 느껴지는 에콰도르 선교가 벌써 6년이 넘었습니다. 올해에는 창립 6주년 기념예배를 계획했는데, 수양관 운영과 여러 사역으로 바쁘다보니 창립기념일을 그냥 지내고 말았습니다. 지난 6년간의 선교 사역을 뒤돌아보면서 많 은 생각들을 하였습니다. 처음 에콰도르의 선교를 시작하면서는 많은 기대가 있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기대했던 일 들이 일어나지 않은 것을 깨달았을 때 실망감 과 우울감이 오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많은 교회를 개척해서 영혼구원에 쓰임받고 싶었고, 또한 학교 운영을 통해 에콰도르의 미 래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싶은 열망이 있었지만 뒤돌아보면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의 사역을 종합해서 간단하게 정리하 면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를 개척하고, 또한 예 배당, 교육관, 기숙사를 건축하고 수양관(retreat center)을 운영했습니다. 에콰도르 선교를 시작 하며 하나님께서 성령의 큰 역사를 일으켜 주 셔서 많은 카따마요(Catamayo) 시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카따마요복음선교교회에 가 득 차도록 기도했지만 하나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해온 사역은 교 회 목회와 수양관 건축하고 운영한 것입니다. 올해 4월에 하나님의 큰 은혜 속에서 세례 식을 거행했습니다. 세례식을 갖기 전에 세례 를 받는 성도님들에게 간증을 하게 했는데, 그 들의 간증을 통해 은혜가 충만한 시간을 가졌 습니다. J와 K는 형제인데 그들의 아버지는 친 딸을 성폭행해서 감옥에 있습니다. J와 K형제 는 불행한 가정사로 많이 방황하다가, 성령님 의 인도하심으로 교회를 다니면서 하나님을 만 나고 더 나아가 변화되어 지금은 열심히 교회 에서 섬기고 있습니다. R와 P는 모자간인데 아들의 전도로 온 가 족이 교회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가족은 엄마 와 네 명의 아이들이 있고 아버지는 없습니다. 이유는 네 명의 자녀들의 아버지가 모두 다르 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로 험한 삶을 살았던 엄마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교회에 나와 예 수님을 영접했고 또한 성령님의 치료와 변화된 삶을 간증하였습니다. E 형제는 술 중독에 빠져 살았는데, 하나 님께서 자기를 술 중독에서 건지셨다고 간증 했습니다. 카타마요복음선교교회는 작은 교회입니다. 그 러나 세례를 받는 성도들의 체험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간증을 들으면서 그래도 하나님께서 우 리와 함께 하시고 넘치는 은혜를 주셨구나 하 는 생각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몇 년 전에 기도하다가 로하(Loja) 지역에 있 는 교회들에게 수양관(retreat center)이 필요하 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 목사님에게 내 생각을 말했더니 자기 교회도 마땅한 수양관 을 못 찾고 있으니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이야 기를 듣고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 수양관 사역 을 시작했습니다. 친구 목사님 교회는 로하 시 에서 가장 큰 교회 중에서 하나인데 일 년에 수양회를 적어도 9회(남 선교회 3회, 여 선교 회 3회, 청년 3회)를 갖습니다. 수양회를 저희 선교관에서 한 다음에 참석 한 분들이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다고 간증 들을 해주셔서 지속적으로 우리 수양관을 사 용하고 있습니다. 세례식 때 찍은 사진과 수양회 때의 사진을 첨부합니다. 항상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인도해 주실 것을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분들을 평강으로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수양관과 다목적 Conference center 건축 을 위해 [총 공사비 10만달러~13만달러] 2. 지도자 양성으로 성경공부를 하는데 훌륭 한 지도자가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3. 자녀들이 열심히 공부에 전념하도록. 저 희 교회는 가난하고 교육열이 낮은 교회였는 데 자녀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Gavi(가비) 는 올해 수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영예 를 차지했습니다. 4. 여름 영어학교와 여름 성경학교(1달간)가 준비하는 과정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은혜 가운 데서 이루어지도록. 5. 여름 성경학교에 참석하는 아이들은 가톨 릭에서 온 아이들인데 이 아이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www.choonghyun.org 7

인터뷰 l 할렐루야 찬양대 중보기도팀 찬양과 예배를 위해 매주일 아침 뜨거운 기도 지금은 기도해야 하는 시간인데요. 짧게 해 주세요.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매 주일 오전 9시30 분 찬양대 연습실 윗층에서는 뜨거운 기도소 리가 들려온다. 오늘도 여전히 여러분이 모여 막 기도회를 시작한다. 다름 아닌 할렐루야 찬 양대 중보기도팀. 잠깐 시간을 허락받아 이모 저모를 들어봤다. 벌써 4년 전 이네요. 안병성 장로님이 찬양 대장으로 있을 때 였는데 느닷없이 중보기도팀 을 해야 한다고 해서 얼떨결에 시작하여 지금 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하길 얼마나 잘 했는지 몰라요. 그동안 수없이 많은 기도응답과 기도 를 통하여 변화 되어지는 찬양대의 모습들을 보며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우리 팀원들이 이렇 게 고마울 수 없어요. 이제는 책임감과 부담감 이 더 큽니다. 4년째 팀장을 맡고 계신 안연 희 권사님께서는 팀원들의 수고와 협력에 오히 려 감사를 전한다. 기도회에 한 번 빠졌는데 얼마나 아쉬웠는 지 몰라요. 응답이 보일 때마다 놀랍고 감사해 요. 한 번 빠지신 것을 아쉬워하는 이종순 권 사님은 여전히 기쁨이 충만하시다. 한편 오창신 집사님은 다른 이를 위해서 기 4년 전 시작한 후 변함없이 수많은 기도응답과 찬양대의 변화된 모습에 감사 남을 위해 하는 기도가 나 자신에게 더 큰 은혜 경험 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에게 응답하시 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큽니다. 행복해요 라며 처음에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는 감사가 넘친 다며 행복해 하신다. 누구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보셨나요? 라 는 질문에 장월강 권사님은 이렇게 답하신다. 네, 있습니다. 제가 이 교회에 오기 전에 몹 쓸 병으로 힘들어 했는데 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성도들의 기도를 잊지 못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제가 남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금은 건강한 모습으로 기도회에 참석하시고 계신다. 항상 감사하다는 홍주연 집사님, 힘들 때마 다 기도로 힘을 얻으며 중보기도팀 때문에 주 일이 더 기다려진다는 이미화 집사님, 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늘 맘에 두고 기도하며 무엇 보다도 찬양하기 전 미리 기도로 준비하는 것 이 하루를 감사하게 한다는 김성희 권사님, 저는 제 아내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한 일년은 너무 힘들었어요. 이제 중보기도팀에 합 류해 많은 위로와 치유를 받고 나도 남을 위 해 기도할 수 있음이, 또 우리의 기도로 그들 이 치유되고 회복되어져 가는 모습이 너무 감 사하다 는 김정섭 집사님은 다시 태어나는 마 음으로 기도하고 있다며 감사해했다. 나와 내 가족, 내 자녀, 나 나 나... 나를 위 해 기도해야 할 것이 참으로 많다. 가끔은 그 런 기도도 잘 못하고 지나가는 때도 많다. 더군 다나 주일 아침 피곤함을 핑계삼아 조금 늦게 나와도 괜찮다고 생각할 그 시간, 찬양대원들 과 찬양을 위해, 예배와 교회를 위해 중보하면 서 그 아픔이 내 아픔이고, 그 문제가 내 문제 이고, 그 죄가 내 죄인양 하나님께 몸부림치며 기도하는 고귀한 그 모습, 곡조 없는 노래도 곡 조 있는 노래도 다 올려 드리는 그 헌신을 받 으시는 하나님께서는 가만히 계실까? 전선홍 기자 8 충현뉴스

Cover Story SOL 찬양팀 혹시라도 주일 아침 교회에 들어오는 순간 앞에서 찬양팀의 찬양이 진행되고 있으면 아직 시작하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된 적이 있었다면 그것은 찬양에 대한 잘못된 이해다. 주일아침의 찬양시간, 그것은 이미 주님께 드려지 는 예배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 충현뉴스의 커버를 장식한 솔 찬양팀. 그들은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의 마 음 자세가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지게 하기 위해 예배의 시작을 책임지고 있는 이들이다. 마음을 여는 찬양 준비 아닌 예배의 일부분이죠 주일예배의 찬양은 그 날 설교주제에 맞 추어 선곡이 이루어집니다. 찬양을 통해 마음 을 활짝 열어 놓는다면 목사님의 말씀이 더욱 달게 받아질 수 있는 것이지요. 그에 앞서 하 나님께 나 를 온전히 드린다는 마음자세가 있 어야만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한 예배가 됩니다. 1999년 결성되어 벌써 15년의 역사를 자랑 하는 SOL(Song of the Lamb 어린 양의 노래) 찬양팀의 리더 이도한 목사는 음악목회자로 사 역하며 여전히 많은 성도들이 예배 첫 부분에 있는 찬양시간을 준비찬양 으로 인식하는 부 분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물론 마음자세를 하 나님께 드려지게 하기 위하여 찬양으로 준비 하는 것은 맞지만 이 또한 역시 예배의 한 부 분이기 때문이다. 준비찬양 이란 생각을 가지 고 있을 경우에는 찬양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고, 찬양하는 시간을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 기 때문이다. 주일예배, 수요예배, 그리고 부흥회 등 특별 집회, 특별 새벽집회 등에서 찬양을 진행하는 솔 찬양팀의 멤버는 총 16명. 싱어팀 9명과 기 타, 베이스기타, 드럼, 키보드 등 악기팀 7명으 로 구성돼 있다. 악기팀 리더인 김원풍 집사는 (자신을 제외하고는)악기팀을 구성하고 있는 멤버들은 너나없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전문가들 임을 자신했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시간을 쪼개어 연습을 하고 연습시간이 나 실제 찬양이 진행되기에 앞서 기도로 본인 들을 중무장 한다고 한다. 그만큼 자신들이 맡 은 역할이 무겁고 크기 때문이란다. 솔 찬양의 역사를 처음부터 같이하고 있는 김원풍 집사는 악기팀 멤버들은 오히려 찬양 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높게 든 두 팔, 찬양에 흠뻑 빠져 입을 크게 벌려 찬양하는 모습을 보며 은혜를 받을 때가 많다 고 한다. 그러나 간간히 찬양은 자신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표 정으로 함께 일어나 찬양하는 시간에 혼자 앉 아서 책을 본다거나 하는 성도들을 볼 때에는 마음이 좋지 않다고 한다. 이도한 목사는 함께 손을 들고, 박수를 치 며 찬양하는 것 또한 순종 이라고 강조한다. 싱어 악기팀 멤버 16명 구성 두 팔 벌려 찬양 성도 보며 은혜 작은 교회서 집회 인도 공연도 입을 크게 열어서 찬양할 때 생각지도 못했 던 큰 은혜가 임하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이 라면 결코 찬양시간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 다는 것. 솔 찬양팀은 지난 해 두 번의 자체 집회를 진행했다. 자체 찬양팀이 없는 작은 교회들에 서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기 시간과 경 비를 쪼개어 만든 일정이었는데 우선 본인들에 게 임한 은혜가 너무나 컸다고 한다. 앞으로도 자신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 갈 생각이다. 찬양팀으로 부르심을 받았을 때 에는 그 곳이 어디든지 사역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찬양팀 멤버들이 조심스 레 하기 어려운 말을 성도들에게 전해주길 부 탁했다. 매번 디지털로 찬양의 소리를 고정해 놓는데, 간혹 소리가 조금 커질 때에는 이에 대해 지적하시는 분 들이 계십니다. 조금 너그 러운 마음으로 이러한 사정을 이해해 주셨으 면 합니다. 또한 매번 선곡이 잘못됐다거나, 전혀 모르 는 노래만 한다는 등의 지적에 대해서도 이해 를 부탁했다. 만약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찬양이라고 할지라도 실제로 곡이 알려진 지 5~6년은 된 곡들만 새로운 곡으로 소개한다 며 성도들에게 좋은 찬양곡을 알리고 전파하는 것 역시 찬양 팀의 사명이자 매번 익숙한 찬양만 고집하는 성도들 사이에서는 딜레마 일 수 밖에 없다고 이도한 목사는 토로했다. 늘 곁에 있기 때문에 귀중한 줄 모르는 경우 가 있다. 우리교회의 솔 찬양팀 역시 그런 존 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각기 주어진 악기나 목소리의 재능을 기꺼이 바쳐 온전히 드려지는 예배의 시작을 책임지는 그들이 있기 에 충현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것이리라. 김소영 기자 #솔 찬양팀 멤버# 지도: 이도한 목사 싱어: 김상경, 김지은, 양수정, 이상철, 이은영, 이자현, 정승우, 최경진, 현영수 악기: 김상욱, 김원풍, 김웅진, 박재성, 오윤정, 천재성, 최윤중 www.choonghyun.org 9

간 증 l 제자 훈련을 마 치며 위기와 기도 그리고 깨달음 예수님 제자로서의 삶 을 배우고 말씀을 외우고 매일의 삶을 점검하고 큐 티를 하고 주일설교를 요 안미순 약하고 소감을 쓰며 간간 <권사> 이 신앙서적을 읽고 독후 감을 쓰는 시간들이 반복 되었습니다. 시간을 잘못 사용하여 숙제가 부 담이 될 땐 내가 왜 사서 이 고생을 하고 있 지? 지금이라도 빠질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처음 마음을 다시 회복하고 훈련에 임했습니다. 아프지도 말고 죽지도 말자 이것은 제자훈 련의 구호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도 지각이나 결석을 하지 않 고 훈련에 임해야 합니다. 그런데 제자훈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한 자매님의 집 거실 에 물이 새서 한 달이 넘도록 호텔생활을 해 야 했습니다. 지각하거나 결석할 이유가 되었 지만 서로 기도하며 격려함으로 결석하지 않 고 승리했습니다. 또 많은 기도 응답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의 재판문제로 가슴 아픈 일이 있는 자매님을 위 해서 함께 기도하며 나아갔습니다. 결과는 선 한 길로 인도하셔서 이 일을 통하여 부모님께 서 믿음을 회복하는 최고의 응답을 주셨습니 다. 기도와 식도의 이상으로 늘 모든 바이러스 에 노출되어 있는 자녀를 둔 자매님도 담대하 게 훈련에 임하였습니다. 병약한 자녀를 위하 여 함께 기도하고 자녀를 어떻게 믿음으로 양 육할 것인지에 대하여 서로 권면하고 기도하였 는데 이번 달에 기도에 뚫어 놓은 구멍을 막 는 수술을 한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게 다가 직장도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며느리가 제자훈련에 성 실하게 임하도록 도와 주신 시부모님께 감사드 립니다. 타교회에서 제자훈련을 받고자 기꺼이 참석하신 귀한 자매님도 여호와 증인에 출석하 고 있는 형제자매와 조카들의 영혼구원에 대 한 기도제목을 내었는데 함께 기도함으로 그 리고 자매님의 아름다운 섬김으로 많은 변화 가 있다고 합니다. 저에게도 위기가 있었습니다. 대학생인 딸이 약으로도 차도가 없는 극심한 두통 때문에 응 급실에 갔습니다. 그저 감기에서 오는 두통으로 생각하고 응급실을 찾았는데 CT검사 결과 뇌 출혈이 있다고 했습니다. 오래 전에 흘린 피가 뇌를 압박해서 일어나는 두통이라며 수술 밖에 는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생각해 보 니 딸아이가 두어달 전에 과로로 쓰러진 일이 있었는데 그때 머리에 충격이 있었나 봅니다. 직장 때문에 한국에 가 있는 남편에게 급히 연 락을 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평생토록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제 아이에게 일어났습니 다. 남편은 연락이 안되고 사방이 막힌 것 같 았습니다. 무장해제가 된 채 전쟁터에 홀로 남 겨진 느낌이었습니다. 중보기도가 필요했습니다. 교회에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아 이를 살려달라고 통곡하며 울부짖었습니다. 제 딸이기 전에 하나님 딸입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데려가셔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살려 주세요. 기도하는 중에 가장 좋은 것을 주 시는 하나님이심을 확신했습니다. 교회의 중보 기도팀, 제자훈련 동역자, 구역식구, 그리고 저를 아는 모든 이들이 끊임없이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수술은 완벽하게 이루어졌고 제 딸은 어떤 후유증도 없이 일상생활로 복귀했습니다. 이 밖에도 제자훈련 중에 체험한 하나님의 은 혜는 일일이 열거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저희는 QT하는 습관, 말씀 읽는 습관, 기도하는 습관, 신앙서적을 읽는 이런 좋은 습 관들을 가지고 제자훈련을 마칩니다. 이 좋은 습관을 계속 유지함으로 삶을 변화시키며 우 리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정이 예수그리스 도의 자랑스러운 가문이 되며 우리가 속한 구 역과 교회와 직장과 미국이 변화되는 것을 기 대합니다. 이것을 위하여서 저희는 계속해서 만 나서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안타까운 일이 하나 있는데 함께 시작했다 가 남편의 뇌출혈로 지난 12월에 도중하차한 자매님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위해서도 계 속해서 기도할 것입니다. 그래서 자매님의 남편 이 온전히 회복되며 또 제자훈련을 온전히 마 칠 것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제자훈련을 통해서 캐낸 아주 멋진 보물, 우리 반장님! 그동안 겸손하게 섬겨주셔 서 감사합니다. 매주 목요일, 밤 늦게까지 수고 하신 전도사님! 때때로 최선을 다하지 못해도 참아주시고 독후감이 늦어도 묵묵히 기다려 주시고 열정을 다해서 가르치시고 기도해 주셔 서 감사합니다. 아직 제자훈련을 받지 않으신 분들이 계십니 까? 이왕 신앙생활하는 것 제대로 훈련받고 제 대로 변화받아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을 살아 야하지 않을까요? 제자훈련을 강력히 추천합니 다. 후회하지 않으실 것을 확신합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함께 하시 고 만나 주시고 제자훈련을 마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 립니다! 간 큰 도전 최호선 <집사> 작년에 제자반 수료식을 마치고 이제는 무서울 것 없이 혼자 거룩한 것 같은 마음으로 겁없이 사 역반을 노크했던 나의 간 큰 도전은 사역반 수업에 서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로마서 8장을 나눠서 암송하는 반원들을 보는 순 간, 허~억 쫄아버린 심장을 추스르느라 수업을 망쳐 버린 시간 이후, 우여곡절 끝에 9개월간 여정이 속사 포를 타고 어느새 수료식을 맞이하게 되었다. 제자반과는 달리 담임목사님께서 수업을 이끄시 고 3단계 과정으로 나뉜 고급반 학습분위기를 어 10 충현뉴스

간 증 l 사역훈련을 마치며 원망을 감사로 바꾸신 하나님 2년 전 제자훈련을 마 치고 바로 이어서 사역훈 련을 하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작년 가을 이영근 사역훈련이 시작되며 바 <집사> 로 참가를 하였습니다. 설렘과 기대감을 가지 고 첫날 모임에 참석하니 남자 훈련생은 나를 포함하여 단 2명,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교제 를 나누며 재미있게 훈련에 참가하고자 했던 기대와 달라서 실망스러웠습니다. 두번째 모임에서 훈련생 인원문제로 남녀 합반으로 결정되면서 여자 성도들과 함께 훈 련에 참여해야 한다는 사실에 부담스러워졌 습니다. 그런 문제들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건강 하시던 아버지께서 갑자기 암 판정을 받게 되 었고, 나를 비롯한 우리 가족 전체는 큰 충격 에 빠졌습니다. 모든 생활이 아버지를 중심으 로 이루어지면서 우리 가정도, 비즈니스도, 사 생활도 모두 엉망인 채 오로지 아버지의 치료 를 위해 매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매주 교재준비와 성구 암송, 설교와 큐티 작성, 기도와 교제, 독서 등등 사역훈련의 과제들은 점점 더 짐으로 다가왔고, 매주 시간에 쫒기며 겨우겨우 참여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새벽마다 하나님께 아버지의 건강 회복을 위해 울며불며 기도하였지만 수술 후 항암치 료를 하시던 아버지는 발병 6개월 여만에 주 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아버지의 생명이 점점 꺼져가는 모습을 바 라보는 힘겨운 상황에서도 사역훈련을 계속 해야만 했던 수개월의 시간들이 내게는 너무 나 힘겨운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 렇게 혹독하게 나를 훈련시키실까? 꼭 이렇게 까지 하셔야만 하셔야 하나? 하는 원망도 하 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때부터인가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던 원망과 불평을 하나님께서는 감사 의 제목으로 바꾸어 주셨고, 아버지의 병을 회 복하게 해달라고 매달리던 기도는 어느덧 평 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이 주님의 계획하심대 로 되기를 원한다는 기도로 바뀌게 되었습니 다. 또한 서먹서먹하기만 했던 동기들과의 관 계도 훈련이 거듭되면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 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서 늘 교 만하고 어리석었던 내 자신의 비뚤어졌던 신 앙의 모습을 깨닫고 겸손하게 주님만 바라보 게 하시는 은혜를 경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올 3월 아버지께서 천국을 외치시며 평안히 우리 가족의 곁을 떠나가시던 모습을 통해 주 님은 내게 천국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더 깊 이 사모하게 하셨고, 비록 몸은 아버지를 간호 하느라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매주 사역훈련을 통해 두 분 목사님과 동기들의 간절한 기도 와 위로 덕분에 더욱 큰 감동을 맛 볼 수 있 었고, 주님께 쉬지 않고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 리는 감격의 시간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몇 주에 한 번씩 돌아왔던 식사담당 도 처음엔 너무나 번거롭고 귀찮게만 느껴졌 지만 그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나중에는 내 식사담당이 돌아올 때 쯤이면 우리 사역반 식구들을 위해 무슨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볼 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준비된 음식 을 싣고 교회를 향해 달려오며 내가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행복해 할 동기들 생각 에 마음이 설레기까지 하였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이 몸에 습관처럼 익숙해져 있었고, 그로 인해 열정 을 가지고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훈 련과정들을 거의 모두 경험해 보았던 나였기 에 사실 사역훈련을 다시 해야 한다는 사실 이 마음에 거북스러웠고 자존심도 허락하지 않았을 만큼 교만했던 나에게, 주님은 주님 께서 그러하셨던 것처럼 처음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 끝나는 그 순간까지 제자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으시며 헌신적으로 우 리를 이끌어 주셨던 두 분 목사님들의 사랑 과 눈물의 기도를 보게 하셨고, 함께 한 동 기들 개개인의 숨김없는 자신의 삶속의 고백 과 아픔들을 함께 나누는 과정들을 통하여 사역훈련이 목표로 하는 진정한 제자로서의 삶을 깊이 깨닫고 나 아닌 다른 이들을 어떻 게 섬겨야 하는지 정확하고 분명하게 알아가 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제 고백하건데 지난 9개월여의 사역훈련 을 되돌아보면 저는 결코 수료할 수 없는 훈 련생이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먼저 우리 하나 님께 올려 드리고, 아울러 사역훈련을 통해 그 진가를 백배 알게 해 주신 민종기 목사님 과 김종경 목사님께 마음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아울러 부족한 저를 위해 끝까지 함께 기도와 위로의 마음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셨던 우리 10기 사역반 동기들에게도 진심 으로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또한 긴 시간 동안 부족한 사람이 훈련을 잘 마칠 수 있 도록 늘 기도와 격려로 힘이 되어 준 사랑하 는 아내 허미화 집사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 음을 전합니다. 사역훈련을 마치면서 결코 이것이 끝이 아 니라 또 다른 새로운 시작임을 명심하고 앞으 로 주님께서 맡겨주시는 어떠한 일에도 교만 하거나 게으르지 않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며 사역자로서의 삶을 헌신적으로 살아 가도록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찌 따라갈 수 있을지... 한숨 섞인 후회가 밀 려왔지만, 겉으로 보여진 나의 씩씩한 모습을 반원들이 눈치 못채게 아는 척(?) 하는 척(?) 그러면서 속으로는, 주님, 제가 제자반을 수 료했습니다. 더 큰 리더로 양성시켜 주시려는 것 잘 알고 있사오니 뒤쳐지지 않도록 지혜 를 주시옵소서. 기도하며 예수님의 제자로 교회 안 작은 목자로 소그룹 리더로 양성되기를 꿈꾸면서 도전한 사역시간들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도와주신 민종기 목사님과 친애하고 종경 하는 김종경 목사님, 그리고 8명의 반원 등 총 10명의 10기 사역반원들이여~ 이름하여 우리는 Ten Ten 이라고 불렀다. 마지막 과정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귀납 적 성경공부 과정 중 소통의 핵심 기술인 경 청의 중요성을 배울 때, 개개인 의견 하나도 그룹 카톡 투표에 붙여 대화의 절제와 공감 대를 형성했던 시간들과 절묘한 타이밍에 가 졌던 Field Trips, 그리고 많은 감사와 행복했 던 시간들! 주님께서 함께 하신 사역반원들과 함께 10 기 수료를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 립니다. www.choonghyun.org 11

민종기 목사의 신앙상담9 김경준 목사의 정신건강6 새 포도주 새 부대의 의미는 정신과 약물치료는 죄? Q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A 누가복음 5장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그들이 예수께 말하되 요한 의 제자는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리새인의 제자들도 또한 그 리하되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나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너희가 그 손님으로 금식하게 할 수 있느냐 그러나 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신랑을 빼앗기리니 그 날 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또 비유하여 이르시되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요 또 새 옷에서 찢은 조각이 낡은 것에 어울리지 아니하리라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 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못쓰게 되리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눅 5:33-39) 그 당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에게 도전을 하면서 질문합니 다. 당신(예수)의 제자들은 왜 금식을 하지 않냐고. 예수께서 대답하시기 를, 지금은 신랑이 잔치에 초대 받은 손님들과 같이 기뻐할 때라고 하 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신랑이고 성도는 신부고, 하나님의 아들이 와서 사역하고 있으니 교회가 얼마나 기뻐하겠느냐, 지금은 금식 안 하는 것 이 당연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금식 할 때가 있는데 신랑을 빼앗 길 때, 즉 예수님이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 가시면 그때 는 금식할 것이란 말씀입니다. 그리고 옷의 비유, 포도주의 비유로 두 가지를 더 말씀하십니다. 새 옷 에다 헌옷을, 헌옷에다가 새옷을 붙이지 않는데, 새옷에는 새 헝겊으로, 헌옷에는 헌 헝겊으로 깁는 이유는 그래야 서로 망가지지 않고 조화도 잘 이루기 때문이라 설명하십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는데 그래 야 부대도 망가지지 않고 포도주도 보전하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하십니 다. 여기서 헌 포도주는 바리새인, 사두개인, 그 당시 율법 지도자의 사 상, 즉 수구적이고 유대주의적인 사상을 얘기하고, 새 포도주는 예수님 이 갖고 계신 진리의 복음의 가르침을 얘기하고, 이 복음의 가르침을 율 법적인 가르침 안에 가두어 둘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새 롭게 성경을 해석하고 전통으로 돌아가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서 가르치는 복음이 다른 체계에 매여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의 사람들이 묵은 포도주를 즐겨 마시며 복음의 진리의 개 혁을 외면하고 개혁하지 않음을 도전하시는 것입니다. 새 일을 행하시는 예수님께서 놀라운 복음의 말씀, 은혜의 말씀, 구원 의 말씀을 전하여 주셨다는 것은 그야말로 새로운 것이요 많은 사람이 따라야 할 것인데 그 당시 유대주의에 빠진 지도자들은 그걸 보지 못 하고, 기득권 지키기에 눈이 멀어, 왜 전통을 따르지 않느냐 하면서 예 수님의 발목을 잡는 질문을 한 것입니다. 방송상담 정리: 전광필 기자 샬롬! 충현뉴스 독자 여러분. 이번 호에서는 정신과 약물치료 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흔히, 정신과 약물하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안 좋은 이미지로 나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신과 약물에 대한 편견은 기독교인들이 더욱 심한 것 같 습니다. 몸이 아파서 약을 먹는 것은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데, 유독 정신과 약물에 대해서는 몇몇 목회자들까지도 좋지 않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실례로, 제가 한국에서 청년부 사역을 하고 있었을 때였습니 다. 교회 청년부 중에 굉장히 착하고 순한 남자 청년이 있었는 데, 대예배 시간에 소리를 지르며 예배를 방해하는 일이 있었 습니다. 그 후에 계속 그 청년을 관찰하였는데 집에서 유리창 을 부수기도 하고 혼자 대화를 하며 소리를 지르는 이상한 행 동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정신분열증 이었는데, 담임목사님과 권사님이신 그 청년의 어머니는 귀신 이 들어가서 그런 거라며 기도를 많이 시키고 또 심지어 가까 운 기도원에 열심히 데리고 다니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증상 이 좋아지지 않아 결국 제가 나서서 그 청년은 병을 앓고 있 는 거라고 목사님과 권사님을 설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그 권사님은 제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다가 한참 후에 제가 그 청년을 데리고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아왔습니다. 그 후에 어 떻게 되었을까요? 약을 꾸준히 복용한 그 청년은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서 다시 기독교 계통 학교에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러 대학에 입학하는 것까지 보고 제가 미국에 왔습니다. 저는 정신과 약물치료를 받는다는 것이 결코 믿음 없는 행 위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열 심히 기도하면서 또 우리에게 허락하신 약을 복용할 때 더 나은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고보서 5장 14절에는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 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기름을 바 르는 행위는 당시의 의료행위였습니다. 여리고로 내려가다 강 도를 만난 사람에게 기름을 발라서 치료했다는 것을 기억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의 몸과 정신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이 둘을 명확히 구분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정신과 약물들도 작용 하는 방식은 우리의 신체가 아플 때 복용하는 약물과 거의 같습니다. 즉, 당뇨약과 우울증약은 작용하는 부위가 다를 뿐 모자라는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을 보충해 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정신과 약물도 하나님께서 과학자들 을 통해 우리에게 허락하신 치료의 한 방편이라는 것입니다. 12 충현뉴스

화제의 인물 l 성경필사 서강자 성도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간다는 말대로, 같은 하루인데도 어릴적 시간과 나이가 들어서의 시 간의 속도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느끼는 요즘이다. 같은 하루를 살면서도 자신을 돌아보고, 성 찰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는 충현선교교회 성도를 소개한다. 한 글자, 한 글자 쓰며 하나님의 마음 헤아리게 돼 서강자 성도님은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김오분 권사님의 인도로 2013 년 3월 새신자 교육을 받고 김종경 목사님의 권유로 성경필사를 시작했다. 목사님 저는 공부할 때 그냥 읽는 것보다 쓰면서 하는 방법이 더 좋 아요. 시민권 공부도 그렇게 했거든요. 아! 그러시군요. 그러면 이 바인더를 드릴테니 성도님, 성경을 한 번 써 보세요. 이렇게 해서 성경필사를 위해 마련된 바인더 노트를 받고 그날 집에 도착한 후부터 성경을 쓰기 시작했다. 많은 경우 시작하기 전에 뜸을 들이고 생각하고 할 터인데 서강자 성 도님은 그녀의 주저없는 활동적인 성격대로 그 자리, 그 시간부터 당장 성경을 쓰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은 베드로 의 주저없는 성격을 생각하게 한다. 베드로의 성격은 예수님 이 복음을 전하시는 사역에 전 력투구하여 전도자로서의 사명 을 잘 감당했음을 우리는 알 고 있다. 2013년 4월21일에 시작한 성 경필사는 2014년 3월20일에 끝났다. 10개월20일 동안 처음엔 한 장씩, 다음엔 두 장씩, 세 장씩,마지막 단 계에서는 6장씩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루 세 번에 나누어 썼다. 볼펜 50자루가 들었고 바인더 25권 분량의 종이를 채웠다. 성경필사를 하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속도가 많이 빠른 편이다. 더구나 지금 바로 교회에 등록하고 새신자 교육을 끝낸 신앙 초년생 인 그녀의 마음이, 그냥그냥 오랫동안 타성에 의해 교회 문지방을 넘나 드는 나에겐 신선한 도전이었다. 그녀에게는 83년생 딸이 있다. 아직 교회를 다니지 않는 딸이 옆에서 지켜보며 엄마 대단하시다 라고 한단다. 3년 전 98세로 돌아가신 친정어 머니를 끝까지 보살펴 드린 엄 마, 성경을 하루도 안 빠지고 쓰 는 모습을 지켜보는 그녀의 딸 이 앞으로 어떤 모습의 신앙인 이 될지 지켜 볼 일이다. 성경을 쓰다보니 시작이 반 이더군요. 1년이고 2년이고 꾸 14 권면 받은 날부터 시작 하루 한 장서 차츰 늘려 1년도 안돼 모두 끝내 순종하는 마음 저절로 미술에 소질이 있어 필사 도중 틈틈히 그림도 함께 그렸다. 준히, 진득하니, 열심히 쓰다보면 다들 못 하실 일이 아니예요 이런 권 면의 말씀을 들으며 나 자신의 게으름을 반성하게 된다. 서강자 성도는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성 경필사를 하면서 하나님을 가깝게 느끼며, 또한 하나님의 마음에 순종 하고자 하는 순전한 마음이 생기게 되었단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며 또한 이런 계기를 마련해 주신 김 종경 목사님께, 한 번도 교회에 가자는 말을 하지는 않았어도 좋은 이웃 으로 사랑을 베풀어 주신 김오분 권사님께 감사의 말씀도 잊지 않는다. 요한복음 3장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 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 서강자 성도가 묵상하는 성경귀절이다. 어떤 일이든 열심을 내는 이를 당할 수가 없다. 예배를 드리면서도 미지근한 나의 신앙생활의 부족함은 역시 나에게 있었다. 성경을 저렇게 쓰는 사람도 있는데--- 이제부터 성경을 읽고, 또한 쓰며 그 성경의 말씀에 침잠하여 그리하 여 내 입에서 하나님과의 대화인 기도가 절로 나오는 그런 나의 변화 된 모습을 보고 싶다. 권경수 기자

2014 여름성경학교 320명의 학생들 참여 예수님의 사랑 배웠다 2014년 여름성경학교가 지난 6월18일부터 21일까 지 나흘간 모두 320명의 학생들과, 교사와 보조교 사를 포함한 200여명의 스태프가 함께 한 가운데 은혜 중에 마침을 감사드린다. 영아부부터 5학년 초등부 학생들은 여름성경학교 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복음을 배웠다. 또 한 예배와 찬양은 물론 세족식, 동물쇼, 가족예배 와 카니발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자원봉사로 수고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즐거운 마 음으로 봉사해 준 스태프들이 함께 한 잔치의 풍 성한 열매가 학생들을 통해 각 가정과 주일예배에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안지은 기자 15

출항식 축복과 하나님 사랑 듬뿍 세상 이길 힘 얻었어요 제10회 출항식이 지난 6월1일 5시 중등부실에서 열렸습니다. 교역자님과 장로님,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과 12학년 졸업생이 참여한 가운데 은혜 중에 잘 마쳤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앞으로 세상에 나가 주님과 함께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잊지 않고 계속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헌숙 집사(10기 디렉터) 16 충현뉴스

장연화 기자의 미국 사는 이야기 7월의 주요 기념일 공식적인 여름이 시작된 후 두번 째 달 이 시작됐다. 알다시피 7월은 독립기념일 이 있는 달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다른 국 가의 독립기념일이 몰려있는 달이기도 하 다. 그동안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7월 곳 곳에 숨어있는 의미있는 날들을 찾아봤다. 7월은 독립기념일의 달 캐나다 건국 기념일 1일 프랑스 혁명기념일 14일 바하마 10일, 벨기에 21일 7월 1일 - 캐나다의 날(Canada Day) 미국과 가장 가까운 이웃인 캐나다의 건국 기념일이다. 1867년 7월 1일 영국 령 북아메리카법에 따라 3개로 나눠진 노바스코샤, 뉴브런즈웍, 캐나다 프로방스 가 하나의 연방국가 캐나다 로서 자치를 시작한 날이다. 캐나다인들은 이날 바비 큐를 굽고 불꽃놀이, 콘서트, 퍼레이드 등으로 건국을 축하한다. 7월 14일 - 프랑스 혁명기념일(Bastille Day) 프랑스의 독립기념일 로 불린다. 처음에는 파리시민의 혁명기념일이었다가 이 후 국경일로 채택됐다. 이날 파리 샹젤리제에서는 군대 행진이 진행되며 에펠탑 에서는 불꽃놀이가 벌어지고 광장 곳곳에서 화려한 무도회가 열린다. 1789년 프 랑스에서 일어난 자본가 혁명을 가리키는 이 날은 절대왕정이 지배하던 프랑스 의 앙시앵 정권을 무너뜨린 평민들의 봉기는 유럽과 세계사에서 정치권력이 왕 족과 귀족에서 자본가계급으로 옮겨지는, 역사에 새로운 시기를 열어 놓은 전 환점이 됐다. - 그 외 국가들은 1811년 7월 5일 스페인에서 독립한 베네수엘라, 1816년 7월 9일 스페인에서 독립한 아르헨티나, 1831년 7월 21일 네덜란드에서 독립한 벨기 에, 1973년 7월 10일 영국서 독립한 바하마, 소련이 해체되면서 1990년 7월 27 일 독립한 벨라루스가 있다. - 학부모의 날(Parent s Day 7월 넷째 주 일요일) 어머니의 날과 아버지의 날만 있는 줄 알았는데 학부모의 날도 있다. 이 날 은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고 강한 가정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 식하고 지원하는 날이다. 아이러니하게도 1994년 빌 클린턴 대통령이 서명해 법 으로 제정됐다. 연방 정부는 이날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성 인 자녀들은 부모에게 카드를 보내거나 식사를 함께 하는 등 건강한 가족을 만 들어가도록 장려한다. - 아이스크림과 블루베리, 핫도그 먹는 달 7월은 또 공식적으로 아이스크림(National Ice Cream Month), 블루베리(National Blueberry Month), 핫도그(National Hot Dog Month)를 먹는 달이다. 또한 피크닉 의 달(National Picnic Month)이기도 하다. 그러니 이달에는 자녀, 부모와 함께 가 까운 곳으로 드라이브를 가거나 아니면 1박2일 기간의 짧은 여행을 떠나볼 것 을 적극 권한다. www.choonghyun.org 17

김소영 기자의 미국의 교육현장 정학처분, 대입지원서에 써야 하나 LA교육구 학교들이 방학을 앞두고 2학기를 마무리 하느라 분주하던 6월 초, 한 학생이 부모와 함께 울상을 하고 찾아왔다. Algebra II 학기말 시험을 보던 중에 옆자리에 앉은 12학년 형이 이번에 패스 못하면 졸업이 힘들다며 답안지를 좀 보여 달라기 에 슬쩍 보여주었다고 한다. 어떻게 알았는지 담당교사가 시험이 끝나자마자 두 학생을 모두 불러 학기말 시험은 0점 처리를, 그 리고 개학 후 정학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더라는 것이다. 솔직하게 쓰되 실수 통해 얻은 교훈 적으면 불이익 없어 아직 한 번도 이런 일에 휘말리거나 연 루된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그저 남의 이야 기로 들릴 수 있겠지만 실제로 이렇게 숙제 나 시험에서 남의 것을 본 것이 아니라 보 여줬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처벌을 받는 일 은 비일비재하다. 문제는 이렇게 (학생 입장에서는) 정말 억 울하게 처벌을 받은 기록을 대학지원서에 솔 직히 써야 하는가는 큰 고민거리이다. 그저 친구가 하도 사정해서 숙제를 조금 보여줬을 뿐인데 " 어리석었던 시절 마약 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서 " 다른 학생 들이 하도 감정을 상하게 해서 욱하는 심정 으로 주먹을 뻗은 것이 " 성적에 대한 욕심으로 학생들은 크고 작 은 치팅(cheating) 사건에 휘말리거나아 본의 아니게 교내 폭력사건의 주범이 되기도 하 고 한껏 멋을 부린 나머지 교내 복장규정에 걸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모 든 실수 혹은 잘못은 모두 정학: 서스펜션 (suspension) 이라는 결과를 낳게 된다. 물론 학교의 의도대로 자기의 잘못을 깨 닫고 반성하면서 한 단계 성숙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그러나 대입지원서를 작성하 면서 바로 정학 처벌이 된 적이 있는가? 라 는 질문에 학생들은 갈등한다. 솔직히 써야 할까. 그냥 덮어둬야 할까. 대학측에서 원하는 답은 최대한 솔직하라' 는 것이다. 전, 현직 대입사정관들이 교육사이트를 통 해 밝힌 '서스펜션이 미치는 대입영향 을 정 리해 보았다. 나넷 타부니 입학국장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대학지원서에서 여러 불미스러운 자신의 과거를 적어야 하는 문항이 있을 때면 어 느 한 명도 편안하게 Yes'라고 기입하기는 힘들 것이다. 이는 입학사정관들도 충분히 아는 바다. 그러나 대학지원서의 모든 문항은 매우 솔 직히 작성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물론 자신이 고교시절 저지르는 실수나 잘못에 대해서도 역시 솔직해야 한다. 그리 고 이러한 잘못을 통해 자신이 깨달은 교훈 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솔직히 적어주 기를 바란다. 그리고 반드시 짚고 넘어 가야 할 것은 본인이 솔직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다른 어 떤 방법으로도 그 학생의 실수는 반드시 대 학 측에 전달된다는 사실이다. 지난 수 년간 입학사정관으로 일하면서 충 분히 경험한 부분이다. 믿기 힘들겠지만 자신 의 잘못을 숨긴 채 합격했다면 누군가 (주변 학생이나 혹은 학부모들)가 익명으로 대학에 그 학생의 불리한 점을 알려오는 일이 비일 비재하다. 때론 그 학생의 지원서가 도착하 기도 전에 혹은 한창 심사가 이루어지는 경 우에 이러한 사실이 전달되는 경우도 있다. 파멜라 혼 입학국 부국장 <Michigan State University> 아이비리그 2개 대학에서 정학 및 범죄 기록 에 대한 문항만을 심사한 경험이 있다. 우선 대학 측에서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인 가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원서 문항에서는 반드시 "Have you ever "이란 내용으로 서스펜션 기록에 대해 묻는다. 즉 아주 사소한 기록이라도 알고 싶 어한다는 것이다. 공식기록에 남아있지 않다 고 해서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서 는 곤란하다. 또 지원서에 적힌 질문을 꼼꼼히 정확하 게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에 따라서 구 체적인 질문을 던지는 경우도 있다. 일례로 미시건 대학에서는 학교 성적에 관한 그 어 떠한 부정행위에 연루된 적이 있는가 만을 묻고 있다. 아울러 학생의 잘못이나 실수에 대한 정확한 내용 그 이후의 과정 및 결 과 학생이 깨달은 교훈을 정확하고 솔직히 적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대학에 공개하 는 것은 학교가 아닌 학생 본인의 몫이다. 아울러 대학이 이 기록을 바탕으로 무조건 불합격시킬 것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 이다. 물론 폭력 등 중한 범죄행위를 한 두 시 간 수업을 빼먹는 행위와 똑같이 보지는 않는 다. 그 동안 학생들이 적은 서스펜션 기록은 80~90% 가벼운 행위에 불과했으며 다른 학 생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입학심사를 받았다. 데브라 셰이버 입학국장 <Smith College> 서스펜션 기록에 대해 묻는 것은 학생의 약점을 찾아내려는 의도가 전혀 아님을 먼 저 알아야 한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학생 들이 얼마든지 어리석은 실수를 저지를 수 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다만 서스펜션에 대해 질문하는 것은 대 학이 지성인들을 양성하는 커뮤니티라는 점 에서 각 구성원들의 정직성과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 등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학생의 서스펜션 기록이 모두 똑같이 취급 되지는 않는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다가 걸 린 것과 에세이 등 다른 사람의 숙제를 표절 또는 도용하는 것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최근 두 건의 상반된 케이스가 있었다. 한 학생은 대입지원서에 포함한 에세이가 다른 이의 것을 표절한 의심을 받았다. 만일 이 학생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면 학교측에 서는 새로 에세이를 써서 보낼 것을 요구했 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학생은 표절의혹을 부인했다. 이 학생은 불합격 처리됐다. 또 다 른 학생은 고교시절 학교 내에서 성관계를 가진 사실로 정학 처벌된 사실을 기록하면 서 얼마나 어리석은 실수였는지를 진심으로 적고 있었다. 입학사정과정에서 사정관들은 이 학생의 실수보다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한 학생의 모습에 더욱 주목했다. 18 충현뉴스

교육부 임 사무엘 고등부 목사, 교육부 목사 겸임 2012년 7월 충현선교교회 고등부 담당 사역자로 부임한 임 사무엘 목사님이 지난 2014 년 3월부터는 교육부를 같이 담당하게 되었다. 2014-2015년 새학기를 맞아 임 사무엘 목 사님의 교육부에 대한 비전과 새 부서로 옮기는 학생들에게 주는 메시지를 들어 보았다. 올바른 신앙교육, 학부모님 참여가 중요 언제 어디에 있든 크리스찬임을 잊지 않게 임 사무엘 목사님은 학부모님께 학생들의 신앙교육에 있어 부모님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강조하며 다음 말씀을 주셨습니 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 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명기 6장 5-7절) 부모가 자녀의 신앙교육을 위해 먼저 우 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알아야 하고 자 녀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교회가 따로 하는 것이 아닌 함 께 같이 기도하며 나아가기를 원했습니다. 새학기를 맞아 교육부의 비전은 오렌지 커리큘럼을 통하여 많은 학생들이 가정에 서 가정 예배를 드리고 부모님이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는 신앙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7월에 영아부부터 고등부 학생들 이 새로운 부서에서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학생들이 자라면서 또는 새로운 시작이나 새 부서에서 환경도 변하고 많은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은 항상 같다는 것 과 힘든 일이 많이 있을수록 하나님의 은혜 도 커짐을 기억하기를 당부했습니다. 모든 부서의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여호수 아 1장 9절 말씀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 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 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를 기억하고 특히 고등부 졸업생들이 대학교 에 가서나 어른이 되어서도 학생들의 존재 가 크리스찬임을 잊지 않고 살아가기를 거 듭 강조했습니다. 안지은 기자 임 사무엘 목사님은 1981년 뉴욕 플러싱에서 태어나, 5살 때 부터 신앙교육을 받기위해 한국 강원도 대 천덕 신부님이 계시는 예수원에 가서 가족 과 떨어져 살다가 7학년 때 필라델피아로 돌아와 가족과 다시 살았습니다. 한국에서 는 백인 신부님과 함께 생활하고 방학 동안 에만 미국에 와서 초등학교를 다니며 영어 를 공부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닌 후 미 조리에 있는 Central Bible College and Assemblies of God Theological Seminary 신학 교를 다녔습니다. 휴스턴 순복음교회에서 영 어부 중고등부를 5년간 사역하다가 충현선 교교회 교육부 사역자로 오시게 됐습니다. 휴스턴에서 임승희 사모님을 만나 1년 반 정도 교제를 하고 결혼해서 오는 7월에 첫 번 째 자녀가 태어납니다 여름 수련회 떠나요 중등부 여름 수련회 고등부 여름 수련회 중등부 고등부 별도 개최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 중고등 부 수련회에 학생들을 초대합니다. 이번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학생들 이 다른 날짜에 다른 장소로 수 련회를 떠납니다. 학생들이 수련회 를 통하여 친목은 물론 영적성장 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 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 로 준비에 동참하여 주시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권유 해 주세요. 대상: 6학년~8학년 주제: Is God for real? (로마서 1장 19-20절)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 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 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 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 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일시: 7월 20일(주일) 2:00PM 출발~ 7월 23일(수) 1:00PM 도착 장소: Arrowhead Ranch 강사: Pastor Paul Lee 회비: 145달러 등록장소: 중등부실 대상: 9학년~12학년 일시: 8월 4일(월) 2:00PM 출발~ 8월 7일(목) 1:00PM 도착 장소: Laurel Pines Camp (Big Bear) 강사: Pastor Sung Chang (EM) 회비: 145달러 등록 장소: 고등부실 **가지고 올 것: 성경, 슬리핑백, 필기도구, 플래시라이트, 수영복, 수건, 가장 중요한 OPEN HEARTS **가지고 오지 말 것: 아이팟, 아이패드 등 모든 전자제품, 카드, 나쁜 태도, 예배에 방해되는 모든 것 www.choonghyun.org 19

홍기현 집사의 쉽게 만드는 요리 Mozzarella Stick Roll 쭉쭉 늘어나는, 고소한 치즈를 먹는 재미가 있는 맛있는 치즈스틱!! 한번 만들어 볼까요 귀염둥이들의 맛과 영양이 조화를 이룬 특별 간식으로 좋습니다. 수 도 쿠 스도쿠는 숫자 퍼즐로,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있는 표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퍼즐이다. 퍼즐을 푸는 방법은 같은 줄(가로, 세로)과 3x3칸의 격자에 1에서 9까지의 숫자가 한번씩 넣는다. *그동안 이명희 기자가 담당한 '낱말퀴즈 를 수도쿠와 바이블 퀴즈로 대신합니다. 재료(4인) 모짜렐라 치즈 16개, 크랩스틱 16개, 아보카 도 2개(16쪽). 만들기 1. 각 재료를 길쭉하게 잘라서 함께 넣고 만다. 2. 튀김 또는 프라이 팬에 구우면 완성. 소스(Marinara) 만들기 재료: 올리브 오일 1tb, 물 2oz, 다진마늘 1oz, 다진 베이즐 2ts, 곱게 다진 깐토마토 5개분, 설탕 1ts, 약간의 소금과 후추 만들기 1. 팬에 기름을 넣고 중간 불에서 마늘을 넣고 갈색이 되도록 한다. 2. 나머지 재료를 넣고 약한 불에서 45분간 끓 인 후 따뜻하게 서브한다. 바 이 블 퀴 즈 솔로몬왕 1. 솔로몬왕의 아버지는 누구입니까? 1다윗왕 2헤롯왕 3사울왕 4사무엘왕 2. 솔로몬의 어머니는 누구입니까? 1마아가 2밧세바 3미갈 4한나 3. 솔로몬이 건축한 예루살렘 성전은 다윗왕이 계획한 일이다. 다 윗왕은 왜 자신이 성전을 건축하지 않았나? 1전쟁으로 피를 많이 흘려 여호와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 2다윗의 음란 때문에 여호와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 3다윗이 전쟁에서 졌기 때문이다. 4건축이 시작되기 전에 다윗이 죽었다. 4. 솔로몬을 방문, 지혜를 시험한 유명한 왕은 누구인가? 1사울왕 2이디오피아 여왕 3스바 여왕 4로마 황제 ##마늘의 효능<6월 호에 이어 계속> 4, 고혈압 개선작용 마늘에 들어있는 칼륨이 혈중 나트륨을 제거하여 혈압을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5, 당뇨를 개선 마늘에 많이 들어있는 알리신이 췌장세포를 자극하여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당뇨를 개선시켜 줍니다. 6, 항암작용 마늘에 들어있는 유기성게르마늄과 셀레늄이 암의 억제 및 암예방에 효 과적입니다. New Micado 일식당 20 충현뉴스 1001 S. Broadway LA, CA 90015 (213)744-1505 5. 솔로몬이 쓴 성경이 아닌 것은? 1전도서 2잠언 3로마서 4시가서 6. 솔로몬의 가장 큰 죄는? 1음란 2우상숭배 3살인 4절도 7. 솔로몬의 아들로 왕위를 계승한 사람은 누구인가? 1여로보암 2르호보암 3나답 4아비얌 <바이블 퀴즈 정답> 1. 1다윗왕 2. 2밧세바 3. 1피를 많이 흘려 4. 3스바 여왕 5. 3로마서 6. 2우상숭배 7. 2르호보암 <수도쿠 정답>

한국학교 l 종강식 퀴즈대회 우수상 수상자 장려상 수상자 와, 방학이다 새학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충현한국학교(교감 정승우 장로)는 지난 6월8일 학사일정을 마감하는 종강식을 가 졌다. 종강식날 각 반에서는 모범상, 우수상, 장 려상, 개근상 등을 수여하며 학생들이 1년 동안 열심히 수업한 결과를 칭찬하고 격려 하는 시간이었다. 이로써 Pre Kinder반부터 SAT반까지 18 개 반에서 수업한 100여명의 학생들은 일 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8월 말까지 긴 방학을 즐기고 잘 활용하여 평소에 부족한 학과를 가정에 서 부모님과 함께 가정학습으로 보충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저학년 학생들은 도서관 프로그램을 잘 이용하여 동화책, 위인전 등을 읽으며 한글 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만들면 되겠고 고학년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애청할 수 있 는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통해 좀 더 다 양한 단어구사와 표현을 배워야 할 것이다. 한 학년 동안 수고하신 20명의 선생님들 과 5명의 TA 학생들은 다음 학기를 위해 준비하고 8월 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새 학기 를 준비하게 된다. 재충전의 기회인 여름방학을 잘 보내고 새학기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더 많은 학 생들의 참여를 기대해 본다. 이선경 기자 OX 퀴즈 스피드 퀴즈 골든벨을 울려라 승자 가르기 힘들만큼 열띤 경쟁 충현한국학교 퀴즈대회가 지난 6월1일(주일) 열렸다. 퀴즈대회는 한글학교 행사 중 하이라이트 행사로써 매년 종강을 1주일 앞 두고 각 학년마다 1년 동안 배운 단어와 속담, 문장들을 가지고 저학년, 고 학년 그리고 Pre SAT반으로 나뉘어서 각각 수준에 맞는 문제로 학생들과 함 께 풀고 맞추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OX 퀴즈, 스피드 퀴즈, 소곤소곤 게임 그리고 골든벨을 울려라 등으로 진 행, 여러 가지 게임으로 학생들이 다양하게 도전하고 시도할 수 있도록 준 비하였다. 각 퀴즈 부분별로 문제를 맞힌 학생들에게는 상품을 수여했고 최종 결승 퀴즈문제를 통해 학년별로 한 명의 학생을 선발해 세종대왕상 을 수여했는데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매회 더 즐겁고 알찬 아이디어로 학생들을 잘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의 노 고에 감사드리며 참석하는 학생들의 도전 의식이 뜻 깊었던 행사였다. 이선경 기자 www.choonghyun.org 21

이달 의 추천도서 미로슬라브 볼프 광장에 선 기독교 공적 영역에서 종교의 역할은? 이 책의 원제는 A Public Faith 이다. 직역하면 공적인 신앙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 다. 책의 제목이 말해주듯 이 책은 오늘날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공적인 영역에서의 종 교의 역할 문제를 다루고 있다. 교통, 통신의 획기적인 발달로 세계는 점점 더 긴밀하게 영 향을 주고 받는 하나의 지구촌이 되었다. 따라서 종교 간의 마찰 뿐 아니라 각 종교의 신 신앙인은 각자 생각하는 바람직한 삶의 이상을 공적 영역에서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목 차> 서론 1부 신앙의 기능 장애에 맞서 1장. 신앙의 기능 장애 2장. 나태함 3장. 강요 4장. 인간의 번영 2부 참여하는 신앙 5장. 정체성과 차이 6장. 지혜를 나누며 7장. 공적 참여 결론 <저자 소개> 전 세계 신학자와 종교 지도자들의 주목과 존경을 받고 있는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신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인 미로슬라브 볼프(Miroslav Volf)는 크로아티아 출신으로 독일 튀빙겐 대학교 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풀러 신학교 조직신학 교수를 거쳐 현재는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신학과 윤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예일 신앙과 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일하면서 종교 와 인류 공영의 문제, 세계화, 화해, 직업과 영성 문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크리스채너티 투데이가 선정 한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100권의 종교서 적 중 한 권인 배제와 포용 (IVP), 그리고 삼위 일체와 교회,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베풂 과 용서, 노동의 미래, 미래의 노동 등이 있다. 념과 신앙 관습이 이제는 특정 지역이나 국가, 또는 사적 영역에 제한되기가 어려운 상황 에서 종교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 이 책의 중심 내용이다. 저자인 미로 슬라브 볼프는 종교가 가진 절대적 신앙을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신앙인들이 어떻게 하면 사회의 공동선을 위해 건강하게 기여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하고 있다. 저자는 기독교 신학자로서, 기독교의 입장에서 하나의 종교가 세상을 완전히 바꿀 수 있 다는 종교 전체주의의 입장과 모든 종교를 공공생활에서 배제하는 세속적인 입장에 대한 대안을 수립한다. 1부 신앙의 기능장애에 맞서 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공공선을 위해 봉 사할 수 있는지를 정립하기 위한 기초작업으로서, 기독교가 초래한 잘못된 결과들과 현상인 신앙의 기능 장애 를 진단하고, 이러한 기능 장애에 대해서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를, 그리 고 2부 참여하는 신앙 에서는 예언자적 종교로서의 기독교 신앙의 회복을 위한 방향을 제 시한다. 즉 그리스도인들이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과 같은 국가의 지붕 아래에 살면서 어 떻게 비전을 실현하며 잘 살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탐구한다. 역사 속에서 기독교 신앙이 폭력적인 모습으로 나타난 적도 있었다. 이것은 기독교 신앙의 심각한 기능 장애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진단한다. 신앙의 기능 장애는 하나님 사랑 과 이웃 사랑이라는 사랑의 이중 계명 을 실천하지 못하는데서 온다. 그렇다고 유일신 사상, 창조, 구속, 종말(심판) 등의 기독교 신앙이 독단성과 폭력을 촉진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 기독교 신앙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그것은 강요하지 않는 방식으로 세상에 참여하여 우리의 노고를 축복하고, 우리의 실패를 위로하고, 복잡한 세상에서 도덕적인 지침이 되며 우리의 삶과 활동을 지지하는 의미의 체계를 제공해 준다 (P.88) 기독교는 인간의 번영이라 는 원대한 목적을 이루는 희망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해야만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정치와 종교의 관계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길다. 리처드 니버의 명저 그리스도와 문화 에서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다 룬 이래로 세상 속에서의 기독교와 기독교인들의 바람직한 역할은 계속 논의되어 왔다. 정치와 정의의 문제에 대해서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대응 해야 하는가? 올바른 사회 참여는 어떤 것인가? 여러 종교와 신념으로 구 성되어 있는 현대 사회의 공적 영역에서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이러한 우리들의 고민에 대한 저자의 결론은 이것이다: 참여가 답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은 그들의 전 존재를 통해, 사랑과 용서라는 기독 교의 진리를 실천하며 세상에 참여해야 한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김종경 <목사> 22 충현뉴스

비전청년부 l 귀국 유학 생 환 송 회 함께 나누고 섬긴 그대 헤어짐 아쉬워도 앞날을 축복합니다 때로는 그들의 앞에...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군가와 만나게 되고 헤어지 게 되는 과정을 반복한다. 누군가를 만나서 관계 를 맺고 그 속에서 즐거운 교제와 추억을 나 누고 또 때로는 누군가와의 헤어짐으로 인해 함께 했던 시간들을 되새기며 아쉬워 하기 도 한다. 그 헤어짐은 너무도 아쉽지만 그 래도 진정 하나님 안에서 선한 관계를 맺 었다면 그 사람들의 앞날을 함께 축복하고 기도해 주는 것이다. 충현선교교회 Vision 청년부는 그러한 만 남과 헤어짐이 특히 많다. 한어권으로 이루어진 Vision 청년부에는 학 업을 위해서 미국 땅을 밟고 교회에 등록해 서 함께 예배에 출석하는 유학생들이 유독 많다. 그들의 대부분은 학업을 마치면 다시 한국으로 귀국한다. 그리고 다른 유학생들 이 다시 그들의 빈자리를 채우는 과정을 반복해 왔다. 지난 6월22일 주일에는 평소와 달리 청년부 예배 후에 조금 특별한 순서 가 있었다. 오랜 시간 동안 청년부를 섬겨왔지만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는 청년(남지호, 양지희, 강영수, 김 윤철, 최영우)들과 타 지역으로 이사가는 David Ko 형제 자매 6명을 함께 축복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Vision 청년부를 섬기시는 김은풍 부장 집사님과 김 영아 집사님께서 청년들을 초대해 함께 마지막 저녁 식사를 나누고 함 께 기도해주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다. 짧게는 6개월에서 약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청년부에서 섬겨왔던 그 들이다. 찬양팀 리더 및 소그룹 리더로 헌신했었던 남지호 형제와 부 회장 및 행정팀장을 맡으면서 청년부 안에서 많은 역할을 담당했던 최 영우 형제, nursing라는 은사로 수련회 및 기타 행사 때 몸이 아픈 청 년들을 돌보았던 David Ko 형제, 그리고 비록 임원이나 리더라는 역할 은 없었지만 예배와 소모임을 오랫동안 참석하며 청년부 안에서 깊은 예배와 교제를 나누었던 김윤철, 강영 수, 양지희 형제 자매들. 그들의 헌신과 예배의 참여는 청년부에게 소중한 선물이었다. 그들을 통해서 분명 하나님께서 청년부를 지켜오셨 음을 믿는다. 6월 말에서 7월 초 한국이나 타 지역으 로 돌아가면 그들의 빈 자리는 또 누가 메 울까? 또 다시 다른 청년들이 채우겠지만 비록 몸은 멀리 있다고 할지라도 그들의 하 나님을 향한 열정과 우리들의 열정이 변치 않는다면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을 섬기는 그 리스도의 공동체일 것임을 믿는다. 예전과 같이 서로가 힘들고 지칠 때 바로 옆에서 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할 수 는 없을 것이다. 함께 찬양하고 예배 드리며 소모임을 하면 서 서로의 삶을 바로 옆에서 들을 수도 이야 기 할 수도 없다. 하지만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겼다 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한 공동체로써 우리들은 여전히 그들의 앞으로 의 시간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늘 중보하며 나아갈 것이다. 만남과 헤어짐... 하지만 진정한 그리스도 안 에서의 만남이라면 헤어짐은 없을 것이라고 믿 는다.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믿 고 그 하나님을 만났던 Vision 청년부를 잊지 않 는다면 우리는 언제나 함께일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누군가 를 축복할 때 가장 많이 부르는 찬양은 축복송'일 것이다. 그 찬양의 가사처럼 때로는 그들의 앞에 어려움과 아픔이 있겠 지만 담대하게 주를 바라보는 그들의 영혼을 하나님께서는 너무도 귀하 고 아름답게 보실 것이다. 그들의 삶을 통해서 더욱 큰 영광을 받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다시한번 Vision 청년부 공동체를 떠나는 그 청년들 의 앞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한다. 전서경 기자 www.choonghyun.org 23

게 시 판 충현장학생이 보낸 감사의 글 임사라 선교사 제15기 충현장학금 20명에 수여 충현장학위원회(위원장 강상봉 장로)는 지난 달 1일 3부 예배에서 제15기 장학금 수여식 을 가졌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20명(일반 장학금 13명, 정상우 목사 장학금 3명, 박태용 장로 장학금 4명)으로 예년에 비해 늘어났으 며 특히 E.M에서도 참여, 그 의미가 더 했다. 총 20명의 수여자 중 본교회 교인은 7명이 며 9명은 목회자와 선교사의 자녀이고 6명은 유학생이다. 전범진 목사 초청 7월15일 욥기 말씀세미나 연중 말씀세미나를 열고 있는 충현선교교회에서는 매일성경 미주 서부 사역위원회 주최로 7월15일( 화) 저녁 7시에 전범진 목사님(사진)을 강사로 욥기 를 주제로 말씀세미나를 갖습니다. 욥기를 통해 고 난의 의미를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강의 내용>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 송을 받으실찌니이다 (욥 1:21). 욥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성경구 절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고백이 욥기의 첫 장에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전체 42장 중에서 첫 부분에 이런 고백을 한 욥은 3장을 시작으 로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고, 죽기를 바라며, 하 나님을 향하여 불평과 분노와 원망을 토해냅 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의인의 이미지와는 너 무나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신 학체계로는 설명할 수 없는 고난 앞에서 욥은 고통스러워하고 절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끝까지 하나님을 놓 <제15기 장학위원> (총 25명) 강상봉 장로, 김인철 장로, 한희도 장로, 정승우 장로, 한필립 장로, 이은용 장로, 박주경 권사, 구자옥 권사, 김정희 권사, 이추자 권사, 김기은 집사, 정재현 집사, 정지석 집사, 홍종화 집사, 조순원 집사, 안지은 집사, 김한규 집사, 노선경 집사, 권태근 집사, 조순자 집사, 유일훈 성도, 이관재 집사, 이삼열 집사, 조장우 성도, 무명 지 않습니다. 그렇 게 고통스러운 과 정을 거친 후 욥 은 마침내 하나님 을 만납니다. 욥기를 통하여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과 고통에도 하나님 의 계획과 목적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 님의 손에 들려진 고난을 통해 신자는 성숙케 되어지고, 인격자이신 하나님과 더 깊은 사귐 을 갖게 됩니다. *전범진 목사 프로필 -건국대학교 (B.E)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수학) -Fuller Theological Seminary (Ph.D Candidate) 안녕하세요, 저는 중동 t국에서 사역하 는 임사라 선교사라고 합니다. 이번에 충현선교교회에서 장학금을 수 여받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2006년부터 t국을 중심으로 중동 지역에서 사역을 했습니다. 안식년 이후 그 동안 해왔던 사역들에 대한 이론적인 정리와 더불어 한인 청년들을 선교에 동 원하고 훈련시키기 위한 개인적인 성장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기도하며 진로를 결정하는 가운데, 하 나님께서 저를 풀러신학교의 선교학부로 인도해주셨습니다. 풀러는 선교학의 기초와 실제적인 방 법론을 잘 발달시켜 온 학교로 제가 하고 자 하는 공부에 잘 맞는 학교였지만, 적 지 않은 수업료로 인해 많은 고민이 있 었습니다. 기도하며 공급하심을 기다리는 가운데 주님께서 제 삶을 책임져 주실 것 에 대한 많은 약속들을 주셨고, 그것들을 믿는 믿음으로 학업을 시작했습니다. 별 다른 연고도 없는 미국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제 삶에 필요들을 채우실까 궁금 했지만, 주님께서는 신실하게 모든 기도들 에 응답하셨고, 또 그 일환으로 충현선교 교회에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소속교회의 교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전과 상황을 검토하신 후, 장학금을 선 뜻 수여해 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수여식이 있던 날 20여명의 장 학생들이 모여서 각자의 소개를 듣는 시 간이 있었는데,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황 에 대해 들으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성장하고 쓰임받고자 하는 학생들을 지 원해 주시는 장학회의 헌신이 참으로 귀 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장학위원님들의 사랑과 헌신 에 감사드립니다. 충현선교교회의 장학제도를 통해서 도 움을 받는 저와 학생들이, 정말로 귀하게 성장해서 주님의 충성된 일꾼으로 세워 지기를 기도합니다. 재정으로 섬겨주시는 모든 손길 위에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 있 기를, 교회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더 확장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24 충현뉴스

게 시 판 새가족 환영회 한가족 환영 하와이식 파티 시원한 하와이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작년 11월부터 올 5월까지 등록한 새가족을 환영하는 전반기 새가족 환영회가 지난달 31일(토) 중등부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도한 목사님이 이끄는 찬양팀의 아름다운 찬양, 김인철 새가족위원장의 기 도, 민종기 담임목사님의 간단한 축복의 메세지, 교역자들과 장로님들의 축복 송으로 1부를 끝내고, 이어 2부는 홍기열 바나바 디렉터의 사회로 빨간 무용복 의 율동찬양팀의 율동, 색다른 형식을 선보인 퀴즈, 새가족 소개, 선물증정 등 다양한 순서를 통해 서먹했던 새가족들이 화기애애 하게 한가족으로 어우러 진 아름다운 분위기였다.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스테이크의 식사는 올 해도 역시 명품 메뉴였다. 이렇게 땀 흘린 보람이 있어요. 몸이 아픈 가운데에서도 하와 이 분위기로 실내 장식을 총괄 지도한 배인진 집사님, 그리고 같이 수고해 주신 여러분들 때문에 이 저녁 하와이여행 참으로 즐거웠다. 한 가족이 되어... 전선홍 기자 충현매일기도팀 10주년 감사예배 중보기도 용사들 모인다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 한 충현매일중보기도팀(팀장 오덕선 권사)이 올 해로 10돌을 맞는다. 현재 96명의 중보기도팀원들은 정해진 시간 에 각자의 처소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혹은 자 유시간에 기도하고 있다. 기도제목은 기도응답 소식과 함께 매달 업데이트하여 그 달 첫째 주 일 팀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교회, 선교, 교역자, 교회 내의 각 부서, 각 가정, 한국, 미국, JAMA를 위한 기도를 주어진 package에 따라 하다보면 1시간이 훌쩍 넘어 간다. 이렇듯 기도용사들에 의해 올려진 기도 에 대한 응답은 얼마던가 지금까지 그러했듯 앞으로도 10년, 아니 하 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그날까지 충현의 기도용 사들은 많은 기도응답을 쌓아 갈 것이다. 다른 부서와 달리 충현매일기도팀원들은 각 충현매일기도팀 10주년 예배 -일시: 7월24일(목요일) 오전 11시 -장소: 초등부실(점심식사 제공) -대상: 중보기도팀원 및 관심 있는 성도 자의 처소에서 기도를 하고 있으므로 함께 모 일 기회가 없다. 그래서 일년에 한 번 드리고 있는 감사예배와 만찬의 교제를 위한 모임을 아래와 같이 준비하였다. 초청대상은 교역자와 중보기도팀원은 물론 관심 있는 모든 성도들이 라고 한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은혜를 나누 고 서로를 격려하므로 힘을 얻고 기도에 정진 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이경원 기자 www.choonghyun.org 25

새로 등록한 가족 충현선교교회 예배안내 주/일/예/배 1부 예배 오전 8:00 2부 예배 오전 9:40(열린예배) 3부 예배 오전 11:30 1. 최재희 집사 2. 강현주 성도 주일학교 비전청년부 대 학 부 오전 11:30(영아~고등부) 오후 2:00(청년부실) 1부: 오전 9:30 2부: 오전 11:30(EM채플)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번호 이름 전화번호 구역 인도자 및 기타 1 최재희 집사, 최이안 213-219-7107 갈릴리 8 한희도 장로 2 강현주 성도, 안수민 안준민 213-210-8466 서머나 3 홍소영 집사 3 김완기 성도 213-536-5166 에베소 4 김형일 집사 4 이영육 나혜원 집사, Jean 818-442-1449 예루살렘 1 재등록 5 김린다 성도 213-505-2992 예루살렘 4 정캐롤 집사 6 차귀동 안수집사, 차영윤 권사 213-703-5700 서머나 4 안영숙 집사 영어 예배 주/중/예/배 수요 찬양예배 성경공부 주일 오후 2:30 1부: 오전 9:30 2부: 오전 11:30(EM채플) 오후 7:30(수요일) 새벽 예배 매일 새벽 5:30 중고등부 금요모임 매주 금요일 7:00~9:00 청년부 모임 금요일 오후 8:30 (2층 청년부실 비전관) EM 소그룹모임 토요일 오전 10:00 7 강재원 강에스더 성도 608-692-3729 데살 4 임영진, 유성경 성도 중보 기도회 목요기도회 목요일 오전 10시, 주일 예배 때 오후 8:00(목요일) 특/별/활/동 한국학교 어 와 나 주일 오전 10:00 11:15 (유치부~고등부) 주일 오후 2:00 (유치~고등부) 충현샬롬대학 화요일 오전 9:00 가베/오르다 교실 토요일 오전 10:00~12:00 3. 김완기 성도(가운데) 6. 차귀동 안수집사와 차영윤 권사. >>> 교회 오시는 길 7월 행사 캘린더 7월 1일(화) 느헤미야 52기도 7월 1~12일 에까도르 단기선교 7월 15일(화) 말씀세미나 (강사: 전범진 목사) 7월 20~23일 Jr. High Retreat 7월 24일(목) 충현매일기도팀 감사예배 7월 27일(주) 권사회, 당회 7월 31일(목) 선교기도회 충현뉴스 2014년 7월호 <통권 247호> 발행인l 민 종 기 편집인l 이 혜 경 편집장l 김 병 모 사 진l Phillip Choi 김윤수 현병길 손선희 발행처l 충현선교교회 주 소l 5005 Edenhurst Ave. LA, CA 90039 홈페이지l www.choonghyun.org 전 화l (818) 549-9191 팩 스l (818) 549-9199 이메일l chmcnews@gmail.com 26 충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