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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 초급편 >> By Shim

글을 쓰면서 제 일은 파일을 받아서 마스터 인쇄에 맞게 손 본 다음 프린터로 출력하는 것 입니다. 가끔 아래 한글로 책자 편집도 하지만 출력일에 비하면 얼마 안되는 일 입니다. 마스터 인쇄는 손님들이 원고를 뽑아다 주면 그것으로 판을 떠서 인쇄 를 했습니다. 인쇄질을 좋게 하려면 출력실에 맡겨서 뽑거나 인화지 출력을 하 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컴퓨터를 설치해놓고 원고를 뽑거나 디지털 제 판기를 갖춘 집들도 꽤 됩니다. 처음 원고를 뽑을 때는 망점이 무언지, 포스트스크립트가 무언지도 몰랐습니 다. 이런 것들을 누가 나서서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고, 도움을 줄만한 마땅한 책 들도 없고 그랬습니다. 인터넷을 뒤져서 알아내고 실제로 해보고 그러면서 배워 야 했지요. 이러다 보니 당연히 알아가는 과정이 더디고 사고도 많이 내고, 시행 착오를 참 많이도 겪었습니다. 이럴 때마다 나보다 먼저 일을 해서 경험이 많은 그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했 습니다. 맥킨토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이 부분에서 혜택받은 사람들입니다. 편집 디자인의 경험과 이미지를 다루는 경험들을 쉽게 얻어서 쓸 수 있는 여건 이 충분하며 대학과정에서 정식학과로도 개설되어 있으니깐요. 하지만 마스터 인쇄는 옵셋 인쇄의 주변정도로밖에 취급하지 않는 데다가 특 별한 기술 없이도 원고를 출력하면 된다는 인식이 많아서 체계화될 이유도 필요 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마스터 원고를 만드는 과정은 체계화되지 않았다 뿐이지 전문영역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스터 원고를 출력하면서 알게 된 것들을 저 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분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체계적으로 공부하면서 안 것들이 아니어서 잘못 알고 있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제 가 일하는 방식이 남들과 좀 달라서 경험 위주로 적은 글들이 여러분을 오히려 불편하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랑 비슷한 일을 하시는 분들과 제 경 3

험을 나누고, 나누면서 배우고 싶어하는 마음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 책은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와 그 과정을 쉽게 풀 어썼습니다.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쓴 부분은 쉽게 썼어도 어렵게 다가올 수 도 있고, 쉽다고 생각해서 간단하게 쓴 나머지 여러분께는 어렵게 다가갈 수 있 습니다. 이런 부분은 다른 책들을 참고로 해서 여러분이 채워나갔으면 합니다. 아울러 책 제목에 초급편 이라는 군더더기 말을 넣습니다. 하지만 제 수준이 중 급이라서 그 다음 편은 언제 쓸지 모르겠습니다. 아래 한글 관련 책은 한글과컴퓨터 홈페이지 http://www.haansoft.com에 있 는 자료실에서 매뉴얼을 받아서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책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pdf 관련 책은 진솔북스에서 나온 Adobe Acrobat5 PDF Bible과 어도비 어크 로뱃에 들어 있는 도움말을 열어서 출력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pdf 관련 책은 쓸모 없습니다. 이번에 이능모님이 책을 새로 내신다는 데 기대해봅니다. 2005년 5월 18일 글쓴이 드림 4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글 차 례 I. 포스트스크립트와 판짜기 >> 마스터는 디지털 시대 적합한 인쇄 9 >> 마스터 원고 출력 11 1. 마스터 인쇄의 품질은 원고 상태가 좌우 11 2. 망점이 무엇이길래 11 3. 마스터 원고 출력은 전문영역 14 >> 여러 가지 프린터 출력 16 1. 우리가 쓰는 프린터의 종류 16 2. 프린터 드라이버로 파일에 출력 19 II. 트루타입과 hft 글꼴 >> 글꼴 전반 29 1. 트루타입은 애플에서 개발 29 2. 한글 글꼴 30 3. hft 글꼴 31 4. 고객이 사용한 글꼴은 존중의 대상 33 5. 윈도우 xp에서 쓰지 못하는 글꼴들 33 6. 글꼴을 쓰면서 참고할 만한 것들 34 7. 글꼴 업체들 42 5

III. 아래 한글에서 pdf 출력 >> 아래 한글을 pdf로 바꾸어서 출력하기 47 1. 아래 한글의 여러 버전 47 2. 아래 한글을 pdf로 바꾸는 프로그램들 48 >> 문서를 pdf로 바꾸어 출력하려는 이유 55 1. 수정, 편집이 쉬운 pdf 파일 55 2. 출력 환경을 윈도우xp로 바꾸어주는 pdf 56 >> 실제로 pdf로 출력해보기 58 1. pdf 파일이 갖는 속성 58 2. 한글2002se에서 pdf파일 출력 60 3. 어크로뱃 디스틸러 설정 60 >> pdf 파일을 출력에 맞게 가공해서 판짜기하기 70 1. 어도비 어크로뱃에 있는 간단한 편집 도구 70 2. 작업하기 편한 어도비 어크로뱃 기본 설정 75 3. 어도비 어크로뱃에 힘을 주는 플러그인들 76 4. pdf 파일을 판짜기하는 도구들 86 IV. 여러 응용 프로그램들 둘러보기 >> 여러 응용 프로그램들 둘러보기 89 1. 아래 한글류 90 2. 음영들의 RGB값 101 3. 앰애스 오피스 102 >> 포토샾으로 이미지 조절해서 쓰기 104 6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I. 포스트스크립트와 판짜기

>> 마스터는 디지털 시대 적합한 인쇄 마스터 인쇄는 종이에 출력한 원고를 가지고 판짜기해서 제판기로 마 스터 판을 뜬 다음 이 판을 기계에 걸고 인쇄합니다. 옵셋 인쇄에서 원고 는 필름이며, 기계에 걸고 찍는 판은 아연판이지만 마스터 인쇄에서 쓰 는 원고와 판은 모두 종이입니다. 그래서 경인쇄라고도 하는데 마스터 라고 하는 이유는 일본에서 수입한 기계의 이름이 마스터 였던 데서 유 래한다고 합니다. 마스터 인쇄는 원고 만드는 방법이 쉽기 때문에 문서 편집을 할 수 있 는 응용 프로그램만 있으면 누구나 원고를 만들 수 있어서 전문가가 아 니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쇄방식입니다. 마스터 인쇄는 IBM이 널 리 보급되면서 시장이 활성화되었는데 IBM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라 면 거의 모두 인쇄용 원고를 만들 수 있습니다. 원고 편집을 하는 데 주 로 쓰는 응용 프로그램은 아래 한글, 앰애스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훈 민정음처럼 편집 디자인용으로 만든 전문 프로그램이 아니라 오피스 계 열 프로그램들입니다. 이처럼 쓰기 쉬운 응용 프로그램들을 이용해서 마 스터용 원고를 만들 수 있지만 누구나 편집을 잘하는 것은 아니어서 출 력한 원고의 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자기만이 가 지고 있는 그 무엇인가를 밖으로 드러내려는 경향은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홈페이지나 블러그 같은 것들이 그것을 담아내 는 그릇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 종이 인쇄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오히려 개인용 프린터와 종이 소비량은 더 늘 었습니다. 이런 현상이 바로 인쇄와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보가 자 유롭게 넘쳐나면서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거기에 묻힌 채 다 똑같 아 보이는 개인으로 남아 있기보다는 남과 다른 차이를 드러내려는 선택 I. 포스트스크립트와 판짜기 9

을 합니다. 요즈음 블러그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입니다. 인쇄에서는 문집, 자료집, 회보 같은 것을 만드는 쪽으로 이어지고 있 습니다. 이런 것들은 서점같은 곳을 통해 유통시키기보다는 자기가 아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자신이 갖고 있는 그 무언가를 드러내는데 그 의 미가 있을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쇄물 수량이 적을 수밖에 없으며 편집이나 디자인을 전문 업체에 맡겨서는 그 비용을 감당하기 힘듭니다. 마스터 인쇄는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도구가 될만한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량 인쇄, 가격이 싼 인쇄방식이 그것입니다. 문집을 만들고 싶으면 집에서 아래 한글 같은 응용 프로그램으로 문서를 만들어서 인터 넷에 파일을 올리고 주문을 하면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마스터 인쇄는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나는 인쇄방식일 수밖에 없으며 디지털 시대에 걸 맞는 인쇄물 제작 시스템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스터 인쇄의 장점은, 1 누구나 손쉽게 원고를 만들 수 있고, 2 원 고를 만드는 응용 프로그램에 제한이 적으며, 3인쇄 비용이 비교적 싸 게 든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원고를 받아서 인쇄를 해야 하는 우리 처지에서 보면 1 원고 를 비전문가들이 만들기 때문에 편집과 디자인 솜씨가 떨어지고, 2 인 쇄의 질이 낮으며, 3워낙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쓰다 보니 이것을 다 알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다가 4 책자 하나를 만들면서 몇 가지 응 용 프로그램으로 만든 문서가 섞여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일관성 있는 인쇄물을 만들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스터 인쇄가 소비자들에게 주는 장점이 크기 때문에 앞으 로도 마스터 인쇄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 생각되며 마스터 인쇄가 갖고 있는 단점은 우리들의 노력과 기술로 극복해야 할 문제입니다. 10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마스터 원고 출력 1. 마스터 인쇄의 품질은 원고 상태가 좌우 마스터에서 출력은 응용 프로그램에서 만든 문서를 흔히 보는 프린터 로 종이에 뽑아내는 과정이지만 이것을 원고로 인쇄를 하는 것이기 때문 에 아주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것은 출력실에서 필름 출력기로 필름을 뽑는 것처럼 큰 자본과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레이저 프린터나 질이 좀 떨어지더라도 잉크젯 프린터처럼 싸고 간단한 출력 도 구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마스터 원고 출력은 필름처 럼 규격화되고 기술이 집약된 전문 출력실을 거쳐서 처리하는 것이 아니 기 때문에 출력 방식에 따라 원고의 질 차이가 다양합니다. 300dpi 프린 터에서 뽑은 원고보다 600dpi에서 뽑은 원고가 더 낫고, 잉크젯 프린터 로 뽑은 원고보다 레이저 프린터로 뽑은 원고가 더 좋습니다. 어떤 프린 터로 뽑느냐에 따라서 출력한 결과물의 품질에 차이가 생깁니다. 그리고 마스터 인쇄는 이것을 원고로 쓰기 때문에 출력물의 상태는 마스터 인쇄 의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지위를 차지합니다. 2. 망점이 무엇이길래 옵셋 인쇄든 마스터 인쇄든 모든 인쇄는 음영이나 색깔을 인쇄할 때 망점을 써서 표현합니다. 하지만 마스터 인쇄는 이 망점에 대한 개념이 약한 편입니다. 옵셋 인쇄는 출력실에서 규격화된 기계로 출력해주는 필 름을 가져다가 원고로 쓰기 때문에 따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망점 출력 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터 인쇄는 종이에 출력해 놓으면 망점이 I. 포스트스크립트와 판짜기 11

있건 없건 판을 만들어서 인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옵셋 인 쇄는 출력에서 망점이 문제꺼리가 되지 않지만 마스터 인쇄에서는 망점 출력만 해주어도 인쇄물의 품질이 반은 좋아진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 요한 문제가 됩니다. 망점이 무엇인지 모르던 시절 음영과 그림을 점이 나오게 출력해주면 그것이 망점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림 파일을 포토샾에서 열어 서 필터로 음영을 점 형태로 만들어주고는 출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찍 어놓고 보니 어찌된 일인지 애쓴 보람도 없이 그냥 출력한 것보다 더 지 저분하게 나오더군요. 인쇄를 잘 모르던 내게 망점이라는 말 자체가 무 엇인지 개념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고 포스트스크립트라는 말을 들어본 적도 없었으니 지금 생각하면 한심한 노릇이지만 당연한 결 과였습니다. 망점이라는 말도 마스터 인쇄실에서 알려준 것인데 거기서 도 점으로 출력해야 한다는 것 말고는 더 이상 설명을 못해주었습니다. 망점이 무엇인지 알게 된 것은 마스터 인쇄소에서 원고를 뽑아주면서 였 습니다. 실제로 눈으로 보고 느끼고 나서야 알게 된 것이지요. 마스터 인쇄는 옵셋인쇄처럼 전문 디자인실과 출력실이 묶여서 돌아가 는 체계가 아닙니다. 마스터 인쇄에서 원고는 인쇄의 질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도 대부분 마스터 인쇄를 옵셋 인쇄와 비 교해서 대충해도 되거나 옵셋 인쇄의 부속물 정도로 하찮게 여기는 경향 이 있습니다. 인식이 이러니 마스터 원고를 출력하는 일을 아무나 해도 되는 것처럼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일이지요. 필름 출력실처럼 전문가가 다루어야 하는 출력과정을 비전문가 손에 맡겨서 원고를 만들어 인쇄를 하면서 마스터 인쇄의 질이 떨어진다거나 마스터 인쇄는 이 정도면 된다 거나 하면서 마스터 인쇄의 한계를 먼저 얘기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망 점처럼 인쇄에서 중요하고 기본적인 개념조차 확립되기 어려웠던 것입 니다. 옵셋 인쇄는 전문 디자인실과 출력실이 있기 때문에 기술에 대한 공유 와 전파가 빠릅니다. 마스터 인쇄는 아무나 프린터로 원고를 뽑아서 인 12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쇄를 해도 상관 없을 만큼 주먹구구식이어서 규격화도 인쇄에 대한 기술 공유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마스터 인쇄의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한글97에 있는 프린터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HP2100으로 출력한 원고 가 제가 처음 해본 망점 출력이었습니다. 망점 출력을 찾던 중 한글97에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 드라이버 가 있다는 말을 듣고 한글과컴퓨 터에 문의를 해서 설정법을 알아 냈습니다. 좀 굵은 망점이기는 하 지만 전에 비하면 대단한 발전이 었지요. 하지만 한글97말고는 망 점출력할 방법이 없더군요. 앰애 스 워드 원고를 받아서 출력하면 프린터 드라이버가 없어서 망점 출력할 방법이 없는거였지요. 때 한글97에서 설정한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 드라이버 마침 맥킨토시에서 쓰려고 다른 업체에서 쓰던 QMS1660 중고를 받아왔습니다. 이때 PC Maclan과 네 트워크 프린터를 배웠습니다. 복잡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한번 설치했다가 컴퓨터 시스템을 새로 깔면 안되서 밤새기도 해야 했습니다. 또 무슨 문제인지 네트웍으로 연결된 QMS1660에 출력하고 나면 늘 마 지막에 빈 에러 페이지를 뽑아내서 성가시게도 하더군요. 하지만 HP2100과 비교해서 엄청 곱고 예쁜 망점이 출력되는게 너무나 좋았으 며 앰애스 워드로 만든 문서도 망점 출력을 해주었습니다. 망점은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에서 출력하는 것이고 1인치에 표현되 는 점의 숫자로 80선이니 100선이니 하는 선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프린터만 있으면 간단하게 해결되는 것을 되지도 않는 포토샾으 로 해결하려 했으니 얼마나 깝깝한 노릇이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나옵니다. I. 포스트스크립트와 판짜기 13

3. 마스터 원고 출력은 전문영역 망점 출력은 마스터 인쇄의 질을 높이기 시작하는 지점입니다. 망점이 있고 없고는 인쇄용인가 아닌가 하는 차원이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프린터마다 해상 도 차이가 있고 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프린터를 쓰는지에 따라 인쇄의 질이 달라집니다. QMS1660이 만들어내는 망점은 곱고 예쁘지만 HP2100이 만들어내 는 망점은 거칠기가 모래알 같습니다. 립을 단 HP5100이 만들어내는 망점은 QMS1660보다 못하지만 HP2100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요즘 많이 쓰는 디지털 제판기는 133선으로 망점을 뽑아도 인쇄에 무리가 없 어 레이저 프린터보다 훨씬 곱고 고른 망점을 가진 원고를 얻을 수 있습 니다. 이처럼 망점은 프린터의 능력에 따라 질적인 차이를 보이기 때문 에 질 좋은 마스터 인쇄물을 원한다면 비용이 들더라도 좋은 프린터를 구해서 써야 합니다. 좋은 망점을 만드는 프린터가 좋은 인쇄물을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지 만 프린터가 해결해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프린터라 고 해도 이미지나 음영이 지나치게 어둡거나 흐리면 인쇄를 하기 힘들며 찍는다 하더라도 깔끔한 인쇄물이 나올 수 없습니다. 옵셋 인쇄에서 쓰 는 잉크는 적지만 고르게 높은 압력에서 나오기 때문에 어두운 이미지나 짙은 음영을 표현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마스터 인쇄는 잉크가 많이 나오는 편이고 낮은 압력에서 찍기 때문에 어두운 이미지나 짙은 이미지가 어둡고 지저분하게 나옵니다. 프린터에서는 이 문제를 해 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출력하는 사람이 원본 문서를 열고 해결해야 하 는 문제입니다. 제가 알고 지내는 마스터실에는 디지털 제판기를 1년전부터 쓰고 있었 습니다. 사무실에 IBM만 몇 대 있었는데 어느날 들렸더니 맥킨토시를 한대 구해서 쓰고 있었고 ezpdf gate도 사 놓았더군요. 디지털 제판기 14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의 능력을 최대한 써야겠는데 IBM만 출력해서는 반밖에 안되니 투자라 는 방법을 찾은 것입니다. 결국 디지털 제판기가 맥킨토시와 ezpdf gate를 사게 한 것입니다. 망점을 다루는 사람도 이런 자세를 가져야 합 니다. 기계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원고를 손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프린터를 산 보람이 있는 것이지요. 마스터로 찍을 원고를 만들어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비전문가입니다. 전에는 그것을 원고로 써도 상관 없었지만 이제는 원본 문서를 받아서 인쇄하기 좋게 손을 본 다음에 망점이 나오는 프린터로 새로 출력해야 합니다. 마스터 인쇄에서 인쇄를 하는 부분만 전문영역인 것은 아닙니 다. 원고를 만드는 과정도 전문영역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그 부분은 마 스터 인쇄에 알맞게 원고를 조정해서 망점출력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아 래 한글이나 앰애스 워드정도는 기본으로 다루어야 하고, 포토샾이나 일 러스트레이터, 코렐같은 프로그램도 배워서 써야 합니다. 주먹구구식으 로 원고가 오는 대로 출력해서 인쇄를 하던 시절이라면 모르되 마스터 원고 출력을 자신의 전문 영역으로 내세우고자 한다면 당연히 알아야 할 것들입니다. 원본을 인쇄하기 좋게 조정하는 일은 화면에서 보는 것만 가지고는 해 내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누가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아니어서 순전히 감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조정한 결과를 출력해서 기계에 걸고 찍어가면서 맞추어가야 합니다. 이러는 동안 마스터 원고를 출력하 는 일이 결코 초라하거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I. 포스트스크립트와 판짜기 15

>>여러 가지 프린터 출력 1. 우리가 쓰는 프린터의 종류 디지털 제판기가 많이 보급되고는 있지만 원고를 만들기 편하고 가격 이 싸기 때문에 아직은 레이저 프린터가 대세입니다. 이런 프린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죠. 프린터는 두 가지가 있는데 출력할 때 프 린터를 제어하는 언어에 따른 분류이며 만들 때부터 쓰임새가 다르게 결 정해 놓은 것이라서 쓰는 용도도 다릅니다. 1) PCL 프린터 PCL(Printer Command Language)은 휴렛팩커드(HP)의 도트 매 트릭스 프린터와 잉크젯 프린터에 사용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스케이 프 코드계열의 프린트 제어 프로그래밍 언어이며, 1984년에 PCL을 사 용한 최초의 HP 레이저 프린터가 나왔습니다. PCL 언어는 프린터 출 력의 질을 높여주었으며, PCL 버전은 PCL3에서 시작해서 PCL6까지 높아졌고 가정용(저가형) 프린터의 대표적인 프린터가 되었습니다. 이 프린터는 출력해 놓으면 음영이 세밀하 고 글자들이나 그리기 개체들이 또렷해서 품 질이 좋지만 망점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마스 터 환경에는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스터 원 고를 출력하려면 젯립같은 립(Raster Image Processor, RIP)을 달아서 써야 망점이 나오 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듭니다. 출력실에 가면 HP프린터를 쓰는 데도 인쇄에 필요한 망점이 장은테크에서 만든 젯립 나오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는 필름 출력기에 16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쓰는 립을 같이 쓰기 때문입니다. 고객들이 출력해 오는 원고는 대부분 립이 없는 PCL 방식의 프린터로 출력한 것이어서 이것을 원고로 판을 떠서 인쇄를 하면 음영이나 그림이 있는 경우 검고 지저분하게 인쇄가 됩니다. 2) 포스트스크립트(Postscript) 프린터 포스트스크립트는 페이지 안에 있는 글이나 이미지, 그리기 개체 같은 것들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출력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이것은 어도비(Adobe)사가 1976년에 개념을 만들어서 1981년 일반인 에게 공개하였습니다. 애플 컴퓨터에서 포스트스크립트 레벨1을 적용한 레이저 프린터를 처음 출시했으며 포스트스크립트는 레벨1에서 시작해 서 레벨3까지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 프린터는 페이지 안에 있는 여러 개체들을 포스트스크립트 언어에 맞게 해석을 해서 프린터로 보내 출력하도록 하는데 여기서 해석은 립에 서 합니다. 출력을 걸면 데이터를 립에서 받아 해석을 하고 이를 프린터 에 이미지 형태로 보내게 되며 프린터는 이를 종이 같은 매체에 출력하 는 것이지요. 따라서 립은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에서 핵심이며 망점 출 력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 안에는 립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pcl 프린터 처럼 립을 따로 달아서 쓸 필요가 없으며 추가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3) 어떤 프린터를 써야 하나 pcl방식의 프린터는 값이 싸고 깔끔한 출력물이 나오며 여러 사람이 쓰고 있습니다. 흔히 가정용, 저가형 프린터라고도 하는데 싸게 구입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쓰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포스 트스크립트 프린터는 인쇄용, 고가형 프린터라고 해서 가격이 비싸고 인 쇄에 적합한 프린터입니다. 마스터 원고를 만들자면 어떤 프린터도 상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쇄는 망점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pcl프린터 I. 포스트스크립트와 판짜기 17

로도 글자만 있거나 음영이 별로 없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마스 터는 검은 색으로 여러 효과를 내야 하고 이미지가 없는 편집이 드뭅니 다. 그러니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를 쓰는 편이 다양한 편집효과를 보장 해 주고 인쇄질도 높여 줄 것입니다.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는 자체에 립이 들어 있어서 그냥 쓰면 되지만 PCL 프린터는 포스트스크립트 해석기인 립이 없으니까 이 립을 컴퓨터 에 깔아서 씁니다.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는 응용 프로그램에서 프린터 로 직접 출력을 합니다. PCL 프린터와 별도의 컴퓨터에 립을 깔아서 쓰 는 방식은 응용 프로그램에서 립이 깔려 있는 컴퓨터로 출력을 보내면 립이 이것을 받아서 해석한 다음 프린터로 데이터를 보내 출력을 하는 형식입니다. 둘 다 모두 장단점이 있고, 사용환경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여러분 실정에 맞게 쓰면 되겠습니다. ㆍPCL 프린터 : 휴렛팩커드(HP)에서 Printer Command Language로 만든 프린터 ㆍ포스트스크립트(Postscript) 프린터 : 어도비(Adobe)사에서 포스트스크립트 페이지 기술 언어 로 만든 프린터 >> 마스터용 원고 출력 프린터 사용법 ㆍ내 컴퓨터 립(RIP)을 설치한 컴퓨터 PCL 프린터 망점이 나온 출력원고 ㆍ내 컴퓨터 포스트스크립트(Postscript) 프린터 망점이 나온 출력원고 18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2. 프린터 드라이버로 파일에 출력 1) 출력 과정 출력은 종이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필름에 하기도 하고 화면에 하기 도 하고 디지털 판에 하기도 하는데 뭉뚱그려서 매체라고도 합니다. 어디 에 출력하느냐만 다를 뿐이지 모두 출력이라고 합니다. 응용 프로그램에 서 만든 내용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바꾸는 행위를 출력이라고 보면 됩니 다. 이 과정은 응용 프로그램 프린터 드라이버 파일(데이터) 프 린터 매체(종이, 필름, 디지털 판) 로 가는 5단계를 담고 있습니다. 모 든 출력은 이 과정을 거칩니다. 다들 알 고 계신 부분이겠지만 파일(데이터) 이 라는 부분이 새로울 것 같습니다만 실 제로 해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프린터 출력 중에 프린터로 가고 있는 데이터 로 출력을 보내고 나서 시작 프린터 및 팩스 로 가서 출력하고 있는 프린터 드라이버를 두 번 클릭하면 출력하고 있는 문서 이름과 데이터의 크기가 표 시됩니다. 그리고 인쇄 결과를 파일로 출력 하는 기능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한글2002se에서 인쇄 창을 열면 왼 쪽 아래 부분에 인쇄 결과를 파일로 저장 이라는 항목이 있는 데 이것이 출 력을 할 때 프린터로 가는 데이터를 잡 인쇄 창에서 인쇄 결과를 파일로 저장 에 표시 아서 파일로 저장해 두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실제로 일어나는 일인지 모르던 현상을 파일이라는 형태로 저장을 해서 실체를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이 파일은 확장자가 prn으로 붙어서 저장이 되며 손으로 판짜기하던 것을 컴퓨터에서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재료가 됩니다. I. 포스트스크립트와 판짜기 19

2) 판짜기 판짜기는 인쇄할 때 여러 장을 어떤 원칙에 따라 한꺼번에 찍을 수 있 도록 찍을 종이만한 판에 앉히는 작업입니다. 마스터는 보통 두판 걸이 를 하는데, 순서는 4쪽, 1쪽 // 2쪽, 3쪽 입니다. 아래 한글 문서가 100 쪽이라면 모두 낱개의 그림파일로 저장한 다음 위 순서로 아래 한글에 다시 앉혀서 프린터로 출력하면 원고를 낱장 출력한 다음에 손으로 하던 수동 판짜기를 대체한 자동 판짜기입니다. 물론 100개의 파일을 저장하 고 아래 한글에 다시 앉히고 하려면 엄청난 시간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어쨋든 컴퓨터로 했으니 자동 판짜기입니다. 그림 파일은 파일 하나에 한 페이지밖에 담을 수 없지만 100페이지를 파일 하나에 담을 수 있는 형식이 있습니다. 100쪽짜리 아래 한글 문서를 프린터로 출력할 때 생기 는 파일을 저장하면 됩니다. 이 파일은 저장을 할 때 prn 이라는 확장자가 붙습니다. 이 확장자는 PRiNter를 줄여쓴 말로 IBM에서 인쇄 결과를 파일로 저장 할 때 만들 어지는 파일에 붙는 확장자입니다. 이 파일은 프린터 속성을 따라가는 데 pcl 프린터 드라이버로 만들면 pcl 파일이고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 드라이버로 만들면 ps 파일입니다. 우리 같은 경우 인쇄하기 위해 prn 파일을 만들기 때문에 포스트스크 립트 프린터 드라이버를 이용합니다. 그래서 이 프린터 드라이버를 써서 만든 prn 파일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Postscript 파일 또는 이것을 줄 여서 ps 파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파일 안에는 아래 한글 문서에서 작업한 글 들과 지정한 글꼴, 이미지, 그리기 개체 같은 것 들이 흐트러지지 않고 100쪽이 순서대로 다 들어 가 있어서 아래 한글이나 원본 문서가 없어도 프 린터로 출력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파일은 원본 판짜기 프로그램인 코아임포지션의 화면 문서에 있는 내용을 손대지 않고 그대로 판짜기 20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서 옵셋 인쇄에서는 오래전부터 써왔고 마스터 인 쇄에서는 디지털 제판기가 보급되면서 실제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유니닥스에서 만든 코아 임포지션이라는 프로그램은 이 prn 파일을 읽어서 판짜기 재료로 쓰는 프로그램입니다. 3) 파일 출력의 또 다른 형태 pdf 1 포스트스크립트 %!PS-Adobe-3.0 %%Title: HWP Document %%Creator: PScript5.dll Version 5.2.2 %%CreationDate: 5/12/2005 9:31:0 %%For: <BDC5B8EDB3AAB0D4> %%BoundingBox: (atend) %%Pages: (atend) %%Orientation: Portrait %%PageOrder: Special %%DocumentNeededResources: (atend) %%DocumentSuppliedResources: (atend) %%DocumentData: Clean7Bit %%TargetDevice: (Acrobat Distiller K) (3011.104) 0 %%LanguageLevel: 3 %%EndComments %%BeginDefaults %%PageBoundingBox: 0 0 595 842 %%ViewingOrientation: 1 0 0 1 %%EndDefaults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 드라이버로 만든 prn 파일은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에서 인식이 가능하고 종이 같은 매체에 출력을 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스크립트는 응용 프로그램에서 만든 문서에 있는 글자와 글꼴 같 메모장으로 prn 파일을 열어본 내용 앞 부분 은 속성, 그리기 개체의 선이나 곡선, 면 이 가진 길이나 두께, 색상, 위치같은 속 성, 이미지의 크기나 색상, 위치 같은 속 성들을 지닌 그래픽 요소들을 해석해서 종이같은 매체에 표현하기 위해 만든 프 로그래밍 언어이며 아스키 문자들로 이 루어진 컴퓨터 언어입니다.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 드라이버는 응 용 프로그램에서 작업한 문서를 이 언어 에 맞게 해석을 하는 프로그램이며, 포 스트스크립트 파일은 포스트스크립트 프 린터 드라이버가 이 언어에 맞게 해석한 것을 파일로 만든 결과물입니다.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는 이것을 인식 해서 출력을 담당하는 기계입니다. 이것을 전부 총괄하고 제어하는 언어 가 바로 포스트스크립트 입니다. ps 파일은 그 자체가 눈에 보이도록 만들어진 파일이 아닙니다. 응용 I. 포스트스크립트와 판짜기 21

프로그램에서 완성한 문서를 종이 같은 매체에 쓰기 전에 만들어지는 중 간단계 파일입니다. 이 파일의 최종목적은 프린터를 거쳐서 종이같은 매 체에 출력하는 것이 목적이며 코아 임포지션같은 프로그램은 이 파일을 받아서 내용 수정을 하지 않은 채 판짜기 라는 가공과정을 거쳐 종이 같 은 매체에 출력하는 것입니다. ps 파일은 출력하기 전에 판짜기하는 재료로 쓸 수는 있지만 내용을 보면서 수정을 하거나 편집을 할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실제로 출력해 보기 전에는 그 파일에 어떤 오류가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깝깝한 파일 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종이 같은 매체에 출력하는 최종 목적을 이루 기에 뛰어난 기능을 지닌 파일입니다. 이 파일을 발전시켜 포스트스크립 트 언어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눈에 보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파일 형태인 pdf 파일이 있습니다. 2 pdf 파일 pdf 파일은 Adobe Portable Document Fotmat 을 간단하게 줄여 서 쓴 말입니다. pdf 앞에 어도비를 붙여서 어도비 pdf 파일이라고도 합 니다. 이 파일은 1990년 어도비에서 자신들의 페이지 기술 언어인 포스 트스크립트를 기반으로 만든 새로운 파일 형태이며, 윈도우나 맥킨토시 리눅스 같은 시스템을 넘나드는 전자문서의 개념인 화면 출력용입니다. pdf 파일을 만드는 과정도 응용 프로그램 프린터 드라이버 (acrobat distiller) 파일(prn) 프린 터(acrobat distiller) pdf 의 5단계를 가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스크립트 프 린터 드라이버에서 만든 prn 파일이라면 어 크로뱃 디스틸러를 이용해서 pdf 파일을 만 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윈도우98se에서 앰 애스 오피스 계열 응용 프로그램에서 만든 어도비 어크로뱃5.0 시작화면 문서가 어크로뱃 디스틸러로 pdf 파일을 만 22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들면 오류가 생겨서 파일 변환이 안되기도 합니다. 이때 코아 프린터 드 라이버같은 다른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 드라이버로 prn 파일을 만들고 이것을 어크로뱃 디스틸러로 변환을 하면 pdf 파일이 만들어집니다. 이처럼 pdf 파일과 prn 파일은 포스트스크립트 언어를 공유하기 때문 에 prn 파일의 속성을 거의 그대로 가져옵니다. pdf 파일은 화면을 통 해 눈으로도 볼 수 있고 수정이나 편집이 어느정도 가능하다는 점이 prn 파일과 다른 부분입니다. prn파일은 원본 문서에서 한번 만들어지면 수 정이 불가능해서 한 글자라도 고쳐야 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prn 파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pdf파일은 고쳐야 할 쪽만 다시 출력해서 끼워 넣을 수 있고 화면으로 보면서 필요한 글자만 고칠 수도 있습니다. 게다 가 포토샾이나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연결프로그램으로 이미지와 그리기 개체들을 인쇄에 맞게 손볼 수 있으며 몇 가지 플러그인들을 쓴다면 간 단한 편집과 판짜기도 할 수 있어서 prn파일 보다 활용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prn 파일은 실제 프린터를 거쳐 매체에 출력되는 것이 마 지막 종착역이며 그 의미가 있지만 pdf 파일 은 어크로뱃 디스틸러라는 가상 프린터로 생 성되어 화면에 보여지는 데 1차적인 의미를 갖는 전자문서입니다. 물론 필요에 따라 pdf 파일도 실제 프린터를 통해 종이같은 매체에 어크로뱃 디스틸러 실행 화면 출력할 수 있습니다. pdf파일은 쓰는 사람에 따라 활용도가 다양해서 일반 사무실에서는 문서호환과 보안, 결재, 문서 검색같은 용도로 쓰고 있으며, 인쇄 분야에 서는 맥킨토시에서 작업한 문서를 pdf로 바꾸어서 교정용으로 쓰거나 마스터 디지털 판 출력을 위한 재료, 옵셋에서는 CTP 출력을 위한 재료 로 쓰고 있습니다. 이처럼 pdf파일은 인쇄 분야와 일반 사무실, 가정 등 을 오가며 같이 쓸 수 있는 파일 형태입니다. 그리고 그 자체가 인쇄의 핵심인 포스트스크립트 파일이기 때문에 pdf 파일을 만들 수 있는 응용 I. 포스트스크립트와 판짜기 23

프로그램만 있으면 언제든 파일 변환을 거쳐서 인쇄하는 재료로 쓸 수 있습니다. ㆍpdf 파일 : 어크로뱃 디스틸러를 프린터로 설정하고 출력하면 만들어지는 파일입니다. 이 파 일은 prn 파일과는 달리 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수정과 교정, 간단한 편집이 가능하며 판짜기의 훌륭한 재료가 됩니다. 4) pdf로 출력해서 판짜기를 합시다. 마스터 인쇄에서 원시적인 원고 출력방식인 낱장 출력은 여러모로 편 합니다. 순서대로 출력만 해 놓으면 손쉽게 판을 짜면 되니깐요. 더구나 몇 페이지 씩 바뀌면 그것만 새로 뽑아서 갈아끼면 되고, 처음부터 끝까 지 순서대로 보관만 하면 언제든 다시 쓸 수 있으니 별로 다른 방법을 고 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게다가 마스터용으로 오는 원고들이 워낙 주먹구 구식으로 만든 것들이라서 복사기로 축소해서 붙이기도 하고, 쪽 번호를 일일이 붙여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문서 하나에도 몇 가지씩 다른 용지 크기와 구역마다, 파일마다 여백 설정이 다르기도 하기 때문에 파일로 출력한 다음 판짜기를 하는 과정을 거쳐 원 고를 만드는 것처럼 일을 복잡하게 할 필요 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손으로 하는 판짜기가 아니 라 컴퓨터로 판짜기를 해야만 합니다. 디지 털 제판기를 쓰면서 판짜기를 외면할 수는 없지요. 설령 디지털 제판기를 쓰지 않고 레 콰이트 임포징 플러스 조절판 이저 프린터를 쓴다고 해도 판짜기가 필요 없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디지털 제판기가 없던 3년전부터 문서를 pdf 파일로 바꾸어서 문서를 손 본 다음에 판짜 기해서 레이저 프린터로 출력했습니다. 24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좋은 인쇄물을 얻기 위해서는 원고를 일일이 손봐야 하는 데 판짜기는 이 과정 중에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적은 노력과 적은 시간을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마스터 원고에 손을 대는 순간부터 판짜기의 가능 성은 늘 열려 있는 셈입니다. 더구나 낱장 출력해서 손으로 판짜기를 한 다음 인쇄를 하는 것보다 더 빠르며 일손을 줄여주기 때문에 일하기가 한결 편해집니다. 물론 뜻대로 판짜기가 쉽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나 제멋대로인 파일들이 앞을 가로 막고 있고, 아주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가 떨어지며 경험해 보지 못한 일에 대한 두려움이 앞을 가로 막고 있습 니다. 하지만 이것을 극복할 주변 상황은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다만 자신이 이것을 받아들일 마음가짐이 어떤지가 문제일 뿐입니다. 포토샾, 일러스트레이터, 코렐처럼 이미지와 그리기 개체를 다루는 프 로그램이 있고 비트정보시스템에서 나온 코아 임포지션 PDF나 QUIT 에서 나온 콰이트 임포징 플러스처럼 판짜기를 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습 니다. 게다가 컴퓨터 시스템은 날로 좋아만 가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은 충분하며 자신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래 한글 앰애스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훈민정음 쿽 인디자인 페이지메이커 코렐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 드라이버 prn 파일 판짜기 프로그램 어크로뱃 디스틸러 pdf 파일 판짜기 프로그램 편집, 수정, 교정 프 린 터 디지털 제판기 프 린 터 디지털 제판기 I. 포스트스크립트와 판짜기 25

II. 트루타입과 hft 글꼴

>> 글꼴 전반 1. 트루타입은 애플에서 개발 우리나라 IBM에서 주로 쓰는 글꼴은 트루타입인데 이는 맥킨토시에 서도 쓰고 있으며 맨 처음 나온 트루타입은 맥킨토시 OS7에서 쓰게 만 든 Times Roman, Helvetica, Courier입니다. 애플은 원래 어도비에 서 만든 포스트스크립트 페이지 기술 언어를 받아들여 1985년에 PostScript Type 1을 적용한 레이저 프린터를 만들었으며 이후 포스트 스크립트는 인쇄출판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힌팅이 안되는 등 타입1의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어도비 에 기술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줄일 필요를 느꼈습니다. 또한 자신의 운영체제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글꼴을 외부업체에 의존해야 하는 자존 심이 걸린 문제도 있었습니다. 애플은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던 마이크로소프트와 기술공유를 통해 트루 타입을 선보이는 데 애플은 1991년에 맥 킨토시 OS7에, 마이크로소프트는 1992 년에 윈도우3.1에 트루타입을 넣어 발표 윈도우xp에 시스템에 설치된 Times Roman 를 합니다. 이렇게 시작한 트루타입은 컴 퓨터의 대중화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층을 가진 글꼴형식이 되 었습니다. 애플에서 만든 트루타입은 B-splines(B-스플라인, 부드러운 곡선을 그릴 때 쓰는 도구)으로 그린 외곽선 글꼴이고 어도비에서 만든 타입1 글꼴은 Bézier curves(베지어 곡선)로 그린 외곽선 글꼴입니다. 이외 II. 트루타입과 hft 글꼴 29

에도 힌팅같은 기술적인 차이는 있지만 실제로 느끼는 질적인 차이는 코 렐에서 그린 그리기 개체와 일러스트레이터에서 그린 그리기 개체에서 보이는 차이정도여서 어느 것이 더 좋은 것인지 따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두 업체에서 만든 글꼴의 장단점을 모아서 만 든 통합형 글꼴인 오픈 타입의 글꼴이 나오고 있습니다. 2. 한글 글꼴 한글은 모두 초성 19개, 중성 21개, 홑받침 16개, 곁받침 11개로 이 루어져 있으며 이것들을 조합해서 11,172자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아래 한글에서 글을 입력할 때 입력하는 방식은 조합형이어서 11,172자 를 다 입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꼴은 조합형으로 만들어놓은 것이 아닙니다. 필요한 글자를 미리 그려놓고 쓰는 것이기 때문에 완성형입니 다. 11,172자를 모두 다 그려서 글꼴 한 벌로 만들려면 시간이 너무나 많이 걸리고 실제로 이 글자를 다 쓰는 것이 아니어서 2,350자정도만 그 립니다. 이 정도만 그려서 글꼴 하나를 만드는 데 세달 이상 걸린다고 하 니 11,172자를 다 그리려면 1년 이상 걸리는 큰 작업이 될 것입니다. 글 자를 입력하고 글꼴을 지정해주어도 변화가 없거나 사라지는 글자가 있 으면 그 글꼴 안에 해당 글자를 만들어 놓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 입니다. 우리나라는 한자 문화권이어서 한자도 글꼴로 만들어야 합니다. 기본 한자는 4,888자입니다. 확장한자는 15,000여자가 되며 한자를 아무런 불편없이 쓰려면 50,000자는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기본 한자인 4,888 자를 한 사람이 그리려면 3년여가 걸린다고 하니 한자를 글꼴로 만드는 일이 얼마나 큰 작업인지 짐작이 가겠습니다. 한글 글꼴은 한글 2,350자, 한자 4,888자를 기본으로 숫자, 영어 글 자, 특수문자를 다 그려넣어야 완성이 됩니다. 이렇다보니 글꼴마다 한 30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자를 다 만들어 넣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한자를 쓰지 않는 글이 많기 때문에 특별한 용도가 아니면 한자가 없어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글꼴들에 한자가 없는 것입니다. 한자를 입력해서 쓰고 싶으면 한자가 있는 글꼴을 찾아써야 하고 어떤 글꼴은 한자만 있기도 합니다. 글꼴에 파 넣은 글자들이 많을 수록 용량이 커지는 데 영문 글꼴들은 1메가를 넘기기가 어렵지만 우리나라 글꼴들은 보통 1메가가 넘습니다. 한컴바탕확장이라는 글꼴은 유니코드3.1에서 쓰는 글자들을 다 파 넣은 것인데 용량이 43메가 정도됩니다. 3. hft 글꼴 윈도우 시스템에서는 트루타입 글꼴을 써서 윈도우에 설치하고 쓰는 모든 프로그램이 이 글꼴을 공유합니다. 하지만 아래 한글에서만 돌아가 는 글꼴로 확장자가 hft인 글꼴이 있 습니다. hft는 Hangul Font Type을 줄여 쓴 것인데 이 글꼴은 처음엔 점으로 만든 비트맵 글꼴이었지만 1993년 휴먼컴퓨터가 주도하는 통합글꼴이라 는 제품과 만드는 방법을 발표하면서 새롭게 외곽선 글꼴로 바뀝니다. 하 지만 통합글꼴이 시스템에 독립적인 아래 한글에 설치되어 있는 hft 글꼴들 데다가 큰 업체에 글꼴 시장의 주도 권을 뺏길 것을 우려한 한메소프트, 한양시스템, 서울시스템같은 업체들 은 이 규격에 참여하지 않은 채 시작되었으며 이 글꼴은 휴먼컴퓨터에서 만든 문방사우도 썼지만 더 확산되지는 못했습니다. 아래 한글1.5를 쓰던 시절에는 비트맵으로 된 글꼴을 사용자들이 만들 II. 트루타입과 hft 글꼴 31

어 쓸 수 있었습니다. 강철, 교회, 김치, 낙서, 소라, 류강, 모란, 문헤 드, 바이트, 베틀, 그림, 빗살무늬, 빠꼼, 사각, 쥐파먹은헤드, 송샘, 수 줍음, 원주, 청개구리, 큰머리, 키다리같은 글꼴들은 모두 개인이 만든 글꼴들인데 모양새가 독특하고 개성이 강해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글꼴들은 모두 비트맵 글꼴인데 워낙 많이들 써서 그런지 hft 글꼴이 비트맵 글꼴이라는 인식을 심어준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아래 한글에 들어 있는 hft 글꼴 가운데 # 이 붙은 글꼴은 한국컴퓨그 래피에서 만든 글꼴이며 신명 이 붙은 글꼴은 지금의 소프트매직에서 만 든 글꼴로 맥킨토시에서 바탕글꼴로 주로 쓰고 있습니다. 또 헤드라인처 럼 태시스템에서 만든 글꼴과 휴먼컴퓨터에서 만든 글꼴, 그리고 한재준 교수가 공병우 박사의 세벌식을 본따서 글꼴로 공한체같은 글꼴이 들어 가 있습니다. 이 글꼴은 폰트뱅크에서 트루타입 글꼴로 판매 중인데 가격이 500,000원입니다. 영문 글꼴은 완성도 높은 미국의 비트 스트림(Bitstream) 트루타입 글꼴 공한체와 한체 사의 글꼴을 썼습니다. 이처럼 아래 한글에서 쓰는 글꼴들은 다양하면서도 완성도가 높은 것 이어서 시스템에 깔려 있는 글꼴을 쓰지 않고 아래 한글에만 있는 기본 글꼴만으로도 작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글꼴에 신경을 썼습니다. hft 글꼴은 발표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아래 한글에서 한글을 제대 로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시스템에 독립적인 글꼴 형태입니다. 출력에 여러 문제가 있어 아래 한글을 쓸 때 hft 글꼴을 포기하고 트루 타입을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기는 하지만 트루타입 또한 문제가 없 는 것이 아니어서 여전히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바탕글꼴로 쓰기에 적 합합니다. 32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4. 고객이 사용한 글꼴은 존중의 대상 글꼴은 문서를 장식해 주는 단순한 기능만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편 집한 문서의 내용을 잘 읽을 수 있고 내용을 효과적으로 독자에게 전달 하도록 하는 기능을 포함하여 많은 미적인 기능을 지닙니다. 그리고 편 집하는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취향이 담겨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받은 문 서에서 사용한 글꼴은 소중하게 다루어야 하며 함부로 바꾸어서는 안됩 니다. 사용한 글꼴과 윈도우 버전에 맞지 않아서 다른 글꼴로 바꾸어야 할 때는 고객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며 그쪽에서 원한다면 바꾼 글꼴을 볼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5. 윈도우 xp에서 쓰지 못하는 글꼴들 윈도우98se에서 쓰던 글꼴이 윈도우xp에서는 글꼴로 인식이 되지 않 기 때문에 쓸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90년대 중후반에 글꼴을 만들고 이것을 윈도우 업그레이드에 맞추어 고치지 못한 것 들이 이런데 지금은 글꼴 사업을 접은 상태라서 다 시 쓸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한메글꼴과 현대글꼴입니다. 한메글꼴은 태- 수려 처럼 글꼴 앞에 태- 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이 글꼴에는 윈도우3.1용 트루타입과 윈도우95용 트루 타입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윈도우95용 글꼴을 가지고 있으면 사용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이 글꼴 한메글꼴 모음 CD 들 반수정도가 윈도2000 이상에 설치하면 글꼴 이 름이 한자가 섞인 채로 보이기 때문에 실제로 지정한 글꼴과 연결이 되 지 않아 쓸 수 없습니다. 현대글꼴은 현대정보시스템에서 만든 글꼴인데 윈도우2000 이상에서 II. 트루타입과 hft 글꼴 33

글꼴 이름이 제대로 보이고 설치도 되지만 응용 프 로그램에서 서체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쓸 수 없습 니다. 큐닉스컴퓨터에서 나온 글꼴OK95에서 굵은다빈 체와 글꼴OK97에 있는 대부분의 글꼴들은 윈도우 2000 이상에서 글꼴로 인식이 되지 않아 쓸 수 없 현대글꼴 설치화면 습니다. 양재미디어에서 나온 글꼴 가운데 양재튼튼체b, 양재인장체m, 양재 샤넬체m, 양재붓꽃체m, 양재다운명조m, 양재깨비체b, 양재백두체b, 양재와당체m, 양재참숯체b, 양재꽃게체m, 양재난초체m, 양재둘기체 m, 양재매화체s, 양재벨라체m, 양재본목각체m, 양재소슬체s같은 글 꼴들은 윈도우2000 이상에서 글꼴로 인식이 되지 않아 쓸 수 없습니 다. 하지만 양재글꼴 중에 글꼴 이름 뒤에 Med나 Sbold가 붙어 있거 나 m, b처럼 굵기를 나타내는 표시가 없는 글꼴은 윈도우2000 이상에 서도 쓸 수 있습니다. 6. 글꼴을 쓰면서 참고할 만한 것들 1) 쓰기 전에 버전을 확인해야 하는 윤명조와 윤고딕들 윤디자인 연구소에서 나온 글꼴들 가운데 버전이나 용량이 문제가 되 는 글꼴이 있습니다. 용량에 따라서는 특수문자가 없거나 한자가 없거나 글짜들 간격이 다르거나 합니다. 용량이 작은 윤명조, 윤고딕들은 의심 을 해봐야 하는 데, 대부분 한자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글꼴에 한 자를 그려넣으면 당연히 용량이 커집니다. 인쇄를 의뢰한 쪽에서는 한자 가 있는 윤명조나 윤고딕들을 써서 편집을 했는 데, 출력할 때 시스템에 넣은 글꼴이 한자가 없는 것이라면 당연히 한자를 빼고 출력이 되기 때 문에 문제가 될 것입니다. 글꼴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다른 제품에 34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끼워서 글꼴을 배포하면서 중요한 한자를 빼놓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불법 유통이 많이 되는 글꼴의 특성상 완전하지 않은 이상한 글꼴들이 돌아다니는 것이지요. 윤디자인연구소에서 나온 글꼴들은 버전이 1.0에 서 2.0으로 올라갔습니다. 버전1.0인 글꼴들은 자간이 지나치게 넓어서 쓰기 불편했지만 버전2.0은 쓰기 편하게 자간을 좁혀놓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한 글꼴의 버전이 맞지 않으면 언제든 글들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시스템에 설치된 글꼴들은 내 컴퓨터 C:// WINDOWS Fonts 로 가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치된 글꼴을 마우스로 두 번 클릭 하면 글꼴정보창이 뜹니다. 여기에는 글꼴 이름, 파일 크기, 버전, 저작 권같은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 윤명조, 윤고딕에 대한 자세한 설명글은 네이버 블러그에 있는 몽도씨 폰트생각에 있는 글을 옮기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이 글은 윤고딕 110번을 기준으로 방문자들의 설문을 토대로 해서 만든 것입니다. 아래 내용은 제 글에 맞게 고치고, 몰라도 될 어려운 용어는 뺐습니다. 블러그 주소는 http://blog.naver.com/mondossi.do입니다. 글꼴에 대해 많은 정보를 소개하고 있는 블러그는 몽도님의 블러그 말 고도 한양시스템에서 개설한 http://blog.naver.com/hyfont.do와 하 모님의 블러그 http://blog.naver.com/jmoaa.do가 있습니다. 1 529KB인 글꼴 529KB 윤고딕110은 네이버에서 홈페이지 제공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윤디자인과 함께 무료로 30여종을 일정기간 동안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 II. 트루타입과 hft 글꼴 35

도록 한 글꼴입니다. 원래 낱개 글꼴이 아니라 설치형으로 내려받을 수 있게 했던 것입니다. 윤디자인 글꼴의 버전을 보면 대체로 1.0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완성 형 코드로 되어 있고, 2.0이라고 된 버전은 유니코드로 되어 있는데, 이 글꼴은 1.0이라고 적혀 있으면서도 유니코드로 되어 있습니다. 사용자는 크게 상관이 없는 부분이지만, 외국 소프트웨어 중에 완성형 코드로 된 한글 글꼴을 아예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본다면 유 니코드로 만들어진 글꼴이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커닝페어도 523개나 들어 있는 아주 괜찮은 글꼴입니다. 다만 용량에서 이미 짐작할 수 있듯이 한자 부분이 빠진 글꼴입니다. 한글글 립은 가로가 1,000으로 되어 있어 자간이 좀 벌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2 340KB인 글꼴 340KB 윤고딕 110은 국민서체+디자인서체 통합패키지에 들어 있는 글꼴입니다. 버전 1.0에 완성형으로 만든 글꼴이며, 커닝페어는 523개 로 위와 같고, 글립폭도 1,000으로 역시 자간이 좀 벌어집니다. 이 글꼴도 용량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한자가 빠진 글꼴이고, 글립의 숫자가 2,532개 밖에 안돼 다소 의아합니다. 위 글꼴과 비교하면 오히려 특수 문자 등이 많이 빠졌습니다. 정품인데도 불구하고, 무료버전보다 차별대우를 받고 있는 느낌을 줍니다. 이 상품은 2.0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정품을 쓰시는 데 아직도 버 전이 1.0이라면 윤디자인연구소에 연락해서 업그레이드 받으시면 됩니다. 이 버전에는 자간도 적당하고 한자는 물론 특수문자도 다 들어 있습니다. 36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3 1803KB인 글꼴 1,803KB 윤고딕 110은 윤디자인에서 무료CD로 배포하던 폰트패키 지에 들어 있는 글꼴입니다. 트루타입 25종, 웹폰트 2종 모두 27종이 들 어 있었습니다. 버전 1.0에 완성형으로 만들어져 있고, 커닝페어는 489 종으로 줄었지만, 용량에서 알 수 있듯이 한자가 포함된 버전입니다. 유 효 글립수 8,425개. 글자폭은 1.000으로 되어 있어 역시 자간이 벌어지 는 버전입니다. 4 1800KB인 글꼴 1,800KB 윤고딕 110은 국민서체 초기 버전에 포함된 글꼴입니다. 용량이 비슷하듯 1,803KB인 글꼴(3번 글꼴)과 매우 비슷합니다. 버전 1.0, 완성형, 한자 포함, 유효 글립수 8,426개, 글자폭 1,000으로 자간 이 넓습니다. 단지 차이점은 커닝 페어가 523개로 3번 글꼴보다 많습니 다. 커닝페어가 차이가 있다는 말은 결국 영문이 많이 혼용될 경우 글자 가 밀리거나 당겨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1.0버전은 모두 한글 자간이 벌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제품도 정품사용자라면 업그레이드하셔 야 합니다. II. 트루타입과 hft 글꼴 37

5 1798KB인 글꼴 1798KB 윤고딕 110은 웹디자인 전용 패키지에 포함된 글꼴입니다. 이 패키지는 대부분 부록이나 번들 형태로 뿌려졌습니다. 역시 용량이 비슷한 만큼 4번과 거의 흡사한데, 차이점은 커닝페어의 숫자가 489개 입니다. 3번과 비교하면 유효글립의 수가 1개 차이납니다. 6 1866KB인 글꼴 1,866KB 윤고딕 110은 버전 2.0에 유니코드로 만들어졌고, 글립폭 이 1,000이 아닌 920이어서 자간이 좁으며, 유효 글립수 8,313개, 커닝 페어 489개입니다. 그런데 1,866KB로 된 글꼴의 출처는 굉장히 다양 합니다. 최근에 영진 출판사에서 나온 그래픽책 부록으로 나온 것도 있 고, 한 때 윤디자인에서 돌렸던 데모 버전을 크랙한 것도 있고, 정품에 포함된 것도 있습니다. 7 정품 현재 정품 사용자라면 같은 윤고딕110이라도 버전 2.0에 유니코드로 만들어져 있고, 한자는 당연히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이너스 자 간이 필요 없도록 글립이 조정되어 있는 글꼴을 쓰고 있어야 합니다. 글 38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꼴 업체의 처지라면 이런 무료 버전과 번들 버전 등을 많이 배포함으로 써 윤디자인 글꼴의 정품이 보호되는 효과까지 얻은 셈입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글꼴 이름이 같으면 같은 글꼴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이 미 가지고 있는 글꼴을 새로 모으지는 않습니다. 사용자의 처지에서 보면 이런 글꼴을 원래의 출처에서 받은 사람은 자 신의 글꼴이 무료 인줄 알테고, 또 정품과 차이점이 있다고 막연히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점점 유통되는 과정에서 그런 꼬리표는 사라진 채, 그 냥 윤고딕110 이 되는 것이죠. 어떤 차이점이 있는 줄은 더더욱 모를테 고, 그래서 여러 가지 호환성 문제가 생겨납니다. 그점 꼭 유의하시기 바 랍니다. 이 내용은 윤고딕110만이 아닌 다른 회사의 다른 글꼴에 대비해 읽으셔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아직 몇 종 남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결론을 맺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윤고딕 110이라는 글꼴 하나만 하더라도 이렇게 종류가 다 양하고, 또 특징이 다릅니다. 무료나 번들로 주는 글꼴이 정품과 다르다 는 사실도 알 수 있었고, 정품이 늘 무료버전보다 낫다고 할 수 없는 경 우도 확인했습니다. 또한 비교 내용을 글립 수, 커닝페어, 자간, 버전, 완성형이나 유니코드같은 차이 등에 한정했지만, 그것 말고도 달라진 부 분은 또 있습니다. 혼자 작업하고 출력하는 형태가 아닌, 여러 사람의 손 을 거쳐야 하는 작업에서 이런 글꼴을 사용하면 어떤 혼란이 야기될 지 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사실 웹디자인 전용 패키지 는 말 그대로 웹디자인 에서나 사용할 수 있지, DTP용이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엉성한 결과물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즉 윤디자인에서도 이런 부분은 감안을 하고 이름을 지어 세 상에 내보낸 것인데, 앞서 말씀드린 대로 꼬리표 없이, 출처없이 돌아다 니게 만든 사용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고딕은 무료 버전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사실 별 양심상의 문제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데, 자 신이 무료 폰트를 사용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개별적으 로 확인해본 결과 인터넷에 유통되는 거의 대부분의 윤고딕110은 무료 II. 트루타입과 hft 글꼴 39

내지 번들해준 글꼴입니다.(그렇다고 아무리 무료라 하더라도 라이센스 없이 재배포하는 것이 적법하다는 표현은 아닙니다. 전송권이나 배포권 을 글꼴 업체에서 허락받지 못한 재배포는 언제나 불법의 영역입니다.) 또한 글꼴 업체의 몇 가지 문제점, 즉 번들이나 부록으로 제공하는 글 꼴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 의무가 없겠지만, 정품 사용자를 위한 글꼴 변경 정보의 제공이나 업그레이드 유도 정책에는 헛점이 보였고, 글꼴이 름이이나 버전을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글꼴에 대한 체계적 정보의 문서 화 등에 대해서도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봅니다. 2) 한양시스템 글꼴들 영문 이름 한양시스템에서 나온 글꼴들 이름이 일러스트레이터나 포토샾에서 영 문으로 나오기 때문에 한글 이름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 서 묵향4에 나온 글꼴들의 이름을 정리해봅니다. 글꼴 한글 이름 글꼴 영문 이름 글꼴 한글 이름 글꼴 영문 이름 HY그래픽M H2GPRM HY센스L H2SNRL HY신그래픽M H2GPSM HY예솔B H2SORB HY궁서B H2GSRB HY수평선B H2SUPB HY태고딕 H2GTRB HY수평선E H2SUPE HY견고딕 H2GTRE HY수평선L H2SUPL HY세고딕 H2GTRL HY수평선M H2SUPM HY중고딕 H2GTRM HY특수문자1 H2SYM1 HY특태고딕 H2GTTB HY특수문자2 H2SYM2 HY각헤드라인B H2HDKB HY특수문자3 H2SYM3 HY각헤드라인M H2HDKM HY특수문자4 H2SYM4 HY헤드라인B H2HDRB HY특수문자5 H2SYM5 HY헤드라인M H2HDRM HY특수문자6 H2SYM6 HY해서M H2HSRM HY특수문자7 H2SYM7 HY해서M확장1 H2HSRM1 HY특수문자8 H2SYM8 HY해서M확장2 H2HSRM2 HY타자B H2TA1B HY해서M확장3 H2HSRM3 HY타자L H2TA1L HY해서확장 H2HSRMXT HY타자M H2TA1M HY인연B H2INYB HY타자전각B H2TA2B HY인연L H2INYL HY타자전각L H2TA2L HY인연M H2INYM HY타자전각M H2TA2M HY강B H2kanb HY태백B H2TBRB HY강L H2kanl HY울릉도B H2WULB 40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글꼴 한글 이름 글꼴 영문 이름 글꼴 한글 이름 글꼴 영문 이름 HY강M H2kanm HY울릉도E H2WULE HY금강산B H2KGSB HY울릉도L H2WULL HY금강산E H2KGSE HY울릉도M H2WULM HY금강산L H2KGSL HY옛글B H2YERB HY금강산M H2KGSM HY옛글M H2YERM HY신문명조 H2MJMM HY요요B H2YOYB HY태명조 H2MJRB HY요요L H2YOYL HY견명조 H2MJRE HY요요M H2YOYM HY세명조 H2MJRL HY예서M H2YSRM HY중명조 H2MJRM HYN고딕M HYNGoThic-Medium-WIN HY특견명조 H2MJRU HY로즈R HYRose-Regular-WIN HY특신명조 H2MJSB HY타자전각SB HYTaJaFullS-Bold-WIN HY신명조 H2MJSM HY타자전각SE HYTaJaFullS-ExtraBold-WIN HY신명조확장1 H2MJSM1 HY타자전각SL HYTaJaFullS-Light-WIN HY신명조확장2 H2MJSM2 HY타자전각SM HYTaJaFullS-Medium-WIN HY신명조확장3 H2MJSM3 HY타자SE HYTaJaS-ExtraBold-WIN HY신명조확장 H2MJSMXT TS안상수B TSahn-Bold-WIN HY순명조 H2MJUM TS안상수L TSahn-Light-WIN HY목각파임B H2MKPB TS안상수M TSahn-Medium-WIN HY목각B H2MKRB HY바다B H2bdab HY목판파임B H2MPPB HY바다L H2bdal HY목판파임L H2MPPL HY바다M H2bdam HY목판B H2MPRB HY버들M H2BDRM HY목판L H2MPRL HY바람B H2brmb HY목판흔적B H2MPTB HY바람L H2brml HY목판흔적E H2MPTE HY바람M H2brmm HY목판흔적M H2MPTM HY백송B H2BSRB HY나무B H2NAMB HY부활B H2BULB HY나무L H2NAML HY부활L H2BULL HY나무M H2NAMM HY부활M H2BULM HY필기L H2PIRL HY천지인1 H2CJIA HY피오피B H2POPB HY천지인2 H2CJIB HY피오피L H2POPL HYCs회상B H2CSWB HY피오피M H2POPM HYCs회상E H2CSWE HY엽서B H2PORB HYCs회상M H2CSWM HY엽서L H2PORL HY크리스탈B H2CYSB HY엽서M H2PORM HY크리스탈L H2CYSL HY샘B H2SAMB HY크리스탈M H2CYSM HY샘L H2SAML HY동녘B H2DNKB HY샘M H2SAMM HY동녘L H2DNKL HY산B H2SANB HY동녘M H2DNKM HY산L H2SANL HY둥근고딕B H2DRRB HY산M H2SANM HY둥근고딕M H2DRRM HY센스B H2SNRB HY그래픽B H2GPRB II. 트루타입과 hft 글꼴 41

7. 글꼴 업체들 응용 프로그램마다 사용한 글꼴이 시스템에 깔려 있는지 아닌지를 확 인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프로그램마다 특성을 알고 문서를 출력 할 때 놓치는 글꼴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도 사용한 글꼴이 없어서 납품한 다음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문서를 열었을 때 시스템에 사용한 글꼴이 없다면 응용 프로그램은 자동으로 시스템에 있는 글꼴로 바꾸어 주며 때로는 편집틀을 흐트러놓 기 때문에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서를 열면 맨 처음 글 꼴 상태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트루타입을 만드는 우리나라 업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잘 찾아보면 무 료로 글꼴을 몇 개씩 주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ㆍ글씨미디어 http://typomedia.co.kr/ ㆍ디지웨이브 http://www.digiwave-tech.com ㆍ모리스디자인 http://www.morrisdesign.co.kr/ ㆍ모아시스템 http://www.moaa.co.kr/ ㆍ문자동맹 http://www.iamna.com/main.asp ㆍ미드컴 http://www.meedcom.com/ ㆍ백묵서체연구소 http://www.font21.com/ ㆍ브레이스테크(춘양체) http://www.bracetech.co.kr/ ㆍ산돌커뮤니케이션 http://www.sandoll.co.kr/ ㆍ선문웹폰트연구소 http://www.font4u.com/ ㆍ소프트매직 http://www.softmagic.com ㆍ서울시스템 http://www.ssc.co.kr/ ㆍ세일 포트마 http://www.seilsoft.com/ (직지소프트 http://www.jikjisoft.com/ ) ㆍ세종대앙기념사업회 http://www.sejongfont.net/ 42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ㆍ세일 소프트 http://salesoft.biz/ (글꼴 판매) ㆍ수려디자인 http://www.chusa.com/ ㆍ아시아소프트 http://www.asiafont.com/ ㆍ알티즌 OpenChina http://www.openchina.co.kr/ ㆍ양재미디어 http://www.yjmedia.com/ ㆍ윤디자인연구소 http://www.yoondesign.co.kr/ ㆍ이스트림 http://www.estream.co.kr/ ㆍ초롱테크 http://www.crtech.co.kr/ ㆍ폰트뱅크 http://www.fontbank.co.kr/ ㆍ프레스파크(주) http://www.digitalagency.co.kr/ ㆍ필 묵 http://www.philmuk.co.kr/ ㆍ한국컴퓨그라피 http://ns.hcg.co.kr/index.html ㆍ한메소프트 http://www.hanmens.com/ ㆍ한미디어 http://www.hanfont.com/ ㆍ한양정보통신 http://www.hanyang.co.kr ㆍ현대정보기술 http://www.hit.co.kr/index.jsp ㆍ활자공간(한글디자인연구소) http://www.type-space.com/ II. 트루타입과 hft 글꼴 43

III. 아래 한글에서 pdf 출력

>> 아래 한글을 pdf로 바꾸어서 출력하기 1. 아래 한글의 여러 버전 아래 한글은 한글97 이후로 워디안을 거쳐 한글2002, 한글2002se, 한글2004, 한글2005까지 나와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한글97 이전 까지 한 시기, 워디안, 한글 2002, 한글2002se까지 한 시기, 한글2004, 한글2005를 한 시기로 해서 세 시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도구 메뉴 도움말 한글*** 정보 를 마우스로 누르면 등록정보 창이 뜹니다. 한글97 이전까지는 전적으로 hnc라이브러리 위주로 돌아가던 시기 입니다. 한글97같은 경우 아래 한글을 살리려는 국민들의 노력과 한글 과 컴퓨터가 프로그램 개발을 쉬면서 새로운 버전이 나오지 않아 오랜 기간 가장 많은 사용자를 만든 버전입니다. 그러다 보니 버그가 많지만 대부분 어떤 문제인지 알려졌고, 시스템이 좋아지면서 해결된 문제도 많습니다. 아래 한글을 인쇄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이끈 프로그램이라 할 만합니다. 워디안, 한글 2002, 한글2002se 세 버전은 한글2002se가 완성판이 라 생각하면 됩니다. 워디안부터 hnc라이브러리에서 벗어나 시스템 의 존 프로그램으로 모습을 바꿉니다. 물론 hft글꼴은 계속 씁니다. 아래 III. 아래 한글에서 pdf 출력 47

한글을 pdf로 바꿀 때 hft글꼴이 문제가 되는데, 한글과컴퓨터는 한글 플러스 pdf5.0과 pdf 컨버터를 개발해서 hft 글꼴을 임베이딩하는 대안 을 제시합니다. 아울러 문자표에서 유니코드 문자표를 hnc 문자표와 함 께 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여기서 쓰는 유니코드는 3.0입니다. 한글2004와 한글2005는 아직은 한글2005가 지금 시기의 마지막 완 성형이라 할 수 있는데, 유니코드가 이전 시기와는 다르게 3.1버전을 씁 니다. 그래서 이전 시기에는 다른 버전을 같이 깔고 쓸 수 있었으나 이 시기부터는 두 버전만 같이 깔고 쓸 수 있습니다. 만약 같이 쓴다면 hnc 와 관련된 특수문자들이 없어지거나 다른 것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컴퓨 터 한대에는 한글97과 한글2002se를 같이 깔고 쓸 수 있지만 다른 컴퓨 터에는 한글2004나 한글2005만 설치하고 써야 합니다. 아직은 과도기 라서 문제가 좀 있고 컴퓨터를 한대 더 사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한글 2004 이상의 버전들이 보편화되면 여러 좋은 기능들이 많아 편한 작업 환경이 될것 같습니다. ㆍ한글2002se : 유니코드 3.0 ㆍ한글2004, 한글2005 : 유니코드 3.1 유니코드가 서로 달라서 한글97, 한글2002se와 한글2004, 한글2005를 같이 깔고 쓰면 hnc 문자표에서 입력한 특수문자가 없어지거나 바뀌거나 하는 사고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아래 한글을 pdf로 바꾸는 프로그램들 아래 한글은 윈도우 시스템에 깔려 있는 트루타입뿐만 아니라 hft글꼴 을 쓰기 때문에 앰애스 워드처럼 디스틸러만으로 pdf를 만들 수 없습니 다. 하지만 hft글꼴을 쓰지 않고 트루타입만 쓴 문서라면 앰애스 워드처 럼 디스틸러로 pdf 파일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hft글꼴을 쓰지 말라고 권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48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글꼴 업체들이 트루타입 글꼴을 만들면서 작은 따옴표나 큰 따옴표같은 따옴표들과 가운데 점같은 특수문자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hft글꼴을 써서 이 문제를 보완해야 합니다. 그리고 hft 글꼴이 윈도우 시스템과는 별도 로 돌아가는 글꼴이라고 해서 비트맵 글꼴이 라고도 하지만 만드는 방식은 트루타입과 마 찬가지이며 엄연히 외곽선 글꼴입니다. 휴먼컴퓨터에서 만든 통합글꼴에는 hft 글 꼴과 트루타입 글꼴이 들어 있으며 글꼴마법 휴먼컴퓨터의 글꼴 제작프로그램 폰트매니아 사라는 프로그램이 같이 들어 있습니다. 글꼴 마법사는 hft 글꼴을 읽어들여 포스트스크립 트 타입1 형식으로 변환시켜주는 글꼴변환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휴먼 컴퓨터에서 만든 폰트매니아라는 글꼴 제작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 프 로그램은 트루타입과 통합글꼴형식(hft), 타입1 형식으로 영문, 심볼, 한글, 한자, 사용자정의 글꼴을 제작할 수 있는 외곽선 글꼴 제작 도구입 니다. 이것을 통해서도 hft 글꼴이 비트맵 글꼴이 아니라 트루타입과 같 은 외곽선 글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hft 글꼴은 시스 템에 독립적이고 아래 한글에서만 돌아가는 글꼴이기 때문에 어크로뱃 디스틸러로 아래 한글 문서를 pdf로 바꾸면 hft 글꼴이 임베이딩되지 않 고 비트맵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hft 글꼴은 만들어지는 과정이 트루타입 글꼴과 같기 때문에 글꼴마법 사처럼 글꼴변환 프로그램만 있으면 윈도우에서 쓰는 글꼴 형태로 바꿀 수 있으며, 이것을 pdf 파일 안에 임베이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원리로 hft 글꼴 을 임베이딩해주는 프로그램이 몇 가지 있습 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hft 글꼴을 트루타입 이 아닌 포스트스크립트 타입1 형태로 변환 hft 글꼴을 타입1으로 임베이딩 해서 pdf 파일 안에 임베이딩해 줍니다. III. 아래 한글에서 pdf 출력 49

유니닥스에서 만든 ezpdf Builder 응용 프로그램에서 ezpdf Builder-Printer 드라이버 1) ezpdf builder 유니닥스에서 개발한 pdf 변환 엔진으로 각 종 응용프로그램에서 만든 문서를 어크뱃 디 스틸러 없이 pdf로 바꾸어주기 때문에 어크로 뱃 정품을 사야 하는 비용 부담이 줄어들며, hft 글꼴을 임베이딩하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입 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ezpdf Builder- Printer라는 프린터 드라이버가 설치됩니다. 응용 프로그램에서 이 드라이버로 출력을 하 면 pdf 파일이 만들어집니다. 이 프로그램에 있는 pdf 생성 옵션 창을 열 면 문서를 pdf로 바꿀 때 프린터 드라이버에 서 해상도와 압축을 설정하는 기능이 있습니 다. 시작 프린터 및 팩스 로 가서 ezpdf Builder-Printer에 마우스를 대고 오른쪽 단추를 누르면 프린터 정보가 뜨는데 여기서 포트 라고 되어 있는 부분에 들어가서 포트 구성 을 누르면 pdf를 만들 때 이미지 해상도와 압축을 설정하는 설정 이 들어 있으며, 시작 모 든 프로그램 Unidocs ezpdf Builder ezpdf 설정 을 마우 스로 눌러도 이것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다루는 방식은 어도 비 어크로뱃처럼 사용자가 설정한 기준을 넘어가는 이미지를 낮추는 방 향으로 다운샘플링합니다. 컬러 이미지와 그레이 이미지를 압축하는 방식은 /DCTEncode와 /FlateEncode가 있고, 흑백 이미지는 /FlateEncode, /CCITTFaxEncode, /RunLengthEncode세 가지 방법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DCTEncode 압축은 jpeg 형식의 손실 압축이며 /FlateEncode 압축은 zip 형식인 비손 실 압축입니다. 이미지 압축 방법은 비손실 압축인 /FlateEncode 방식으 로 설정해 놓고 쓰면 됩니다. 컬러 이미지 해상도 제한은 굳이 설정해 놓 50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고 쓸 필요는 없습니다. ezpdf builder 생성 옵션창에서 일반 항목 ezpdf builder 생성 옵션창에서 이미지 항목 이런 내용은 프로그램을 사면서 받은 매뉴얼에는 들어 있지 않고 프로 그램과 함께 깔린 도움말에 자세하게 들어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깔고 도움말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 한/글 pdf Converter6.0 한/글 pdf Converter는 아래 한글에서 쓴 hft 글꼴을 pdf 파일에 임베이딩하기 위해서 포스트스크립트 타입1 글 꼴로 변환해서 그 정보를 어크로뱃 디스틸러에 보내주는 글 꼴변환 프로그램입니다. 한글과컴퓨터에서 만들었으며 프로 그램을 설치하면 한글97에는 프린터 드라이버처럼 깔리지만 한글2002se에서는 hft 글꼴이 있는 문서를 pdf 파일로 변 환하기 전까지는 설치 유무를 알 수 없습니다. 한글2004에 이 프로그램을 설치해도 프로그램 오류가 있어서 바로 쓸 수 없습니다. 환경 설정을 한글2004에서 파일 환경설정 을 열고 기타 항목에서 pdf 드라이버를 어크로뱃 디스틸러를 다른 것으로 잡았다가 다시 프로그램을 실행한 다음 다시 pdf 드라이버를 어크로뱃 디스틸러 III. 아래 한글에서 pdf 출력 51

로 설정하고 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hft 글꼴을 임베이딩하지 못합 니다. 한글2005에는 한/글 pdf Converter가 설치되지 않습니다. 한글과컴 퓨터 기술지원센터에 전화를 해서 한글2005에 설치가 되는 한/글 pdf Converter CD를 받아야 합니다. 기술지원센터 전화번호는 1566-5192입 니다. 한/글 pdf Converter는 유니닥스에서 만든 ezpdf builder처럼 어도 비 디스틸러 없이 pdf 파일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한/글 pdf Converter는 아래 한글에서 hft글꼴을 pdf로 바꿀 때 이 글꼴을 디스틸러를 통해 임베이딩되도록 하는 중개인 역할을 할 뿐입니다. 만약 시스템에 어도비 디스틸러가 깔려 있지 않다면 설치가 되지 않을뿐더러 어도비 디스틸러를 지우면 hft 글꼴을 임베이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설치를 할 때 아래 한글 어도비 어크로뱃 한/글 pdf Converter 의 순서로 해야 하며, 어도비 어크로뱃보다 한글 pdf Converter를 먼 저 깔 수 없습니다. 한글2002se에서 pdf 변환을 하면 아래 한 글 인쇄 프린터 설정 어크로뱃 디스 틸러 인쇄 pdf 변환 의 과정을 거칩니 다. 이 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한/글 pdf Converter는 변환 과정의 전면에 드러나지 는 않으며 아래 한글에서 쓴 트루타입과 hft 글꼴을 어크로뱃 디스틸러로 보내주는 과정에 서 한/글 pdf Converter는 hft글꼴에만 작 용을 하는 것입니다. 3) 한/글 plus pdf 5.0 한/글 plus pdf 5.0은 한/글2002se + 한/글 pdf Converter + 어 도비 어크로뱃 5.0 을 한데 묶은 상품으로 이 버전은 한/글 pdf Converter6.0을 따로 빼서 판매하기 전에 나온 통합 프로그램입니다. 52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한글과컴퓨터는 컨버터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아래 한글 사용자와 어도 비 어크로뱃이 있는 사용자들이 pdf 변환을 위해 중복구매를 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hft 글꼴을 변환해서 어도비 디스틸러에 임베이 딩하도록 하는 기능만 따로 빼서 한/글 pdf Converter6.0이라는 이름 으로 판매를 합니다. 이후 이 버전은 한/글2004 + Converter Elements6.0 꾸러미, 한/ 글2005 + Converter Elements6.0 꾸러미처럼 상품 구성내용을 쉽 게 알 수 있는 형태로 이름을 바꾸면서 업그레이드합니다. 하지만 업그 레이드라는 것도 아래 한글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바뀐 것일 뿐 제품 구성 내용 가운데 핵심인 한/글 pdf Converter6.0은 전혀 업그레이드하지 않았습니다. 이름에서 Converter는 한/글 pdf Converter6.0을 뜻하 고 Elements는 Adobe Acrobat Elements를 나타내는 말로 어도비 어크로뱃에서 프린터 드라이버로 쓰는 어크로뱃 디스틸러만 포함한 제 품이며 pdf 파일을 열어서 보려면 어크로뱃 리더를 써야합니다. ㆍezpdf builder : 여러 응용 프로그램 문서를 어크로뱃 디스틸러 없이 pdf 변환 ㆍ한/글 pdf Converter : 디스틸러에 hft글꼴을 임베이딩하도록 중개자 역할 ㆍ한/글 plus pdf 5.0 : 한/글2002se + 한/글 pdf Converter + 어크로뱃 5.0 4) 쓸 때 생각해야 할 부분들 ezpdf builder는 어크로뱃 정품을 살 필요가 없어서 비용 부담이 덜 합니다. 한/글 pdf Converter는 아래 한글도 있고 어크로뱃 정품이 있 는 분들에게는 한/글 plus pdf 5.0처럼 세 가지 제품을 살 필요가 없는 제품이지만 아래 한글에만 적용되는 프로그램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글 plus pdf 5.0은 세 가지 제품 모두 사야 하지만 따로 제품을 사는 것보다는 싸기 때문에 프로그램들이 하나도 없는 분들에게는 유리한 편 입니다. III. 아래 한글에서 pdf 출력 53

세 프로그램 모두 pdf 파일을 만들 때 hft글꼴을 임베이딩하는 기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트루타입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hft 글꼴에서 몇 가 지 특수문자를 비트맵으로 바꾸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합니다. 제품들 이 출시된지 몇 년이 지났지만 문제를 해결할 기미는 보이지 않는군요., ꡔ,, ꡕ, α, β같은 특수문자들이 바로 그것들인데, 이런 문자가 있으면 트루타입으로 바꾼 다음에 pdf 변환을 해야 합니다. ezpdf builder는, ꡔ,, ꡕ같은 특수문자에서 생기는 문제를 명조 라는 형태로 임베이딩 해서 해결했지만 나머지 특수문자들에 대해서는 여전합니다. 한글 pdf Converter는 (한)으로 시작하는 트루타입 글꼴(한미디어)을 부분 부분 볼드로 바꾸어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글꼴 사용에 주의를 해야 하지 만 ezpdf builder는 이 문제를 해결한 패치 파일을 유니닥스 홈페이지 에 올려놓았습니다. ezpdf builder는 pdf 변환하는 과정이 어크로뱃 디스틸러와는 상관 없이 돌아가도록 만든 프로그램이지만 한글 pdf Converter는 hft 글꼴 을 어크로뱃 디스틸러로 임베이딩하도록 도와주는 것 말고는 전적으로 어크로뱃 디스틸러에 의존합니다. 따라서 아래 한글 문서를 한글 pdf Converter로 pdf 파일을 만들면 어크로뱃 디스틸러에서 쓸 수 있는 모 든 변환 설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54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 문서를 pdf로 바꾸어 출력하려는 이유 1. 수정, 편집이 쉬운 pdf 파일 여러 문서를 pdf로 바꾸어 다시 프린터로 출력을 하는 것은 출력을 두 번하는 셈이라서 번거롭기만 합니다. 출력실에서 하듯이 prn 파일을 만 들어서 판짜기 프로그램으로 판을 짠 다음에 프린터로 출력하는게 익숙 하다면 그 편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원본 문서를 인쇄하기 좋게 잘 다듬어 만들었다면 pdf를 만들 필요 없이 prn 출력으로 해결하면 그 만입니다. 하지만 마스터 인쇄에 들어오는 원고 대부분은 인쇄 기준에 미달하는 것들이며, 대부분 전문 편집인들이 만든 파일이 아니다 보니 출력을 어렵게 만드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본 문서를 인쇄 에 맞게 손을 보면 해결이 되는 문제지만 OLE개체로 그림이 들어오거 나 프로그램 안에 있는 개체들의 선 두께가 지나치게 얇아서 인쇄하기 어렵거나 하는 문제들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원본 문서를 받아도 이 런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인쇄가 지저분하게 나오 더라도 수정하지 않은 채 그냥 출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책 한 권을 만들더라도 여러 응용 프로그램을 다 써야 할 때도 있습니다. 요즘 아래 한글, 앰애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같은 응용 프 로그램에서 만든 문서들을 모아서 책 한 권 만드는 일은 흔한 편입니다. 적당하게 축소, 확대를 해서 낱장으로 종이에 출력해서 쪽 번호를 손으 로 붙여 판짜기한 다음 인쇄를 해야 합니다. 모두 수작업인 데다가 시간 이 많이 걸립니다. 게다가 출력해 놓고 보면 어떤 음영은 진하거나 흐리 고, 칼라 사진같은 경우 흑백으로 출력하면 윤곽이 잘 안 드러나기도 합 니다. 찍기는 하지만 맘에 안드는 인쇄물일 뿐입니다. 하지만 pdf 파일은 이런 문제들을 극복해 줍니다. 원본 문서를 pdf 파 III. 아래 한글에서 pdf 출력 55

일로 출력해서 원고를 만들면 수정, 편집이 자유롭고 몇 가지 응용 프로 그램으로 만든 문서를 파일 하나로 묶어서 일관성 있는 작업을 할 수 있 습니다. 망점 출력을 해서 원고를 만들면 반은 좋아진다고 했던가요? 원 본 문서를 손 보고 pdf까지 활용한다면 나머지 40%정도는 책임질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기계 상태와 인쇄 기사의 몫입니다. 2. 출력 환경을 윈도우xp로 바꾸어주는 pdf 판짜기 재료로 쓰는 prn파일은 윈도우98se에서 주로 출력을 합니다. 윈도우 앤티 계열이나 윈도우xp같은 운영체계에서 prn파일이 잘 안 만 들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선택입니다. 하지만 윈도우98se는 좋아진 컴퓨터 시스템을 감당할 수 없으며, 이 시스템에 맞게 만들어진 여러 응용 프로그램을 무리 없이 돌리기 힘듭니다. 이처럼 날로 발전하 는 환경을 따라갈 수 없는 운영체계를 써야만 하는 것이 IBM 출력의 현 실입니다. 아래 한글같은 경우 앤티 계열 운영체계에서 포스트스크립트 출력할 때 hft 글꼴을 깨먹기 때문에 별다른 대안이 없기도 합니다. 하 지만 윈도우98se를 운영 체계로 쓰는 데도 컴퓨터 시스템이 좋아지면서 한글97의 출력 오류가 잡히거나 윈도우xp에서 출력을 하면 출력이 안되 던 개체들이 잘 나오는 것을 보면 출력 환경이 윈도우98se로 묶여 있는 문제는 아주 심각한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한글 문서를 출력할 때 그림이 빠지고 그리기 상자에 그림을 채워넣거나 복잡한 그라데이션 을 제대로 출력하지 못하는 것은 윈도우98se라는 운영 체계의 한계 때 문입니다. 이제라도 윈도우98se 출력 시스템을 컴퓨터 시스템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윈도우xp로 바꾸어야 합니다. 여러 응용 프로그램에서 만든 문서를 pdf 파일로 바꾸어 출력하면 컴 퓨터 운영 체계를 윈도우xp로 바꿀 수 있습니다. pdf 파일은 prn 파일 처럼 포스트스크립트 파일이지만 윈도우xp같은 앤티계열 운영 체계에서 56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래 한글에서 쓰는 hft 글꼴을 pdf 파일에 임베이딩을 하면 앤티계열에서 비트맵으로 바뀌던 문제도 해결 이 됩니다. 오피스 계열 응용 프로그램들이 출력할 때 큰 이미지를 잘 출 력하지 못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에 대한 제약이 많았으며 그것이 인쇄질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xp에서 문 서들을 pdf 파일로 출력을 하면 거의 모든 이미지가 다 출력이 되기 때 문에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제약이 없어져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출력할 수 있어 인쇄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더구나 pdf 파일은 prn 파일처 럼 판짜기를 하는 재료로 쓸 수 있기 때문에 prn 파일을 대체할 만한 훌 륭한 파일 형태입니다. III. 아래 한글에서 pdf 출력 57

>> 실제로 pdf로 출력해보기 1. pdf 파일이 갖는 속성 여러 응용 프로그램을 pdf 파일로 바꾸는 것을 pdf 출력 이라고 합니 다. 프린터로 문서를 출력하듯이 pdf라는 파일 형태로 출력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씁니다. 그래서 보통 pdf 파일 변환이라든가 pdf 출 력이라는 말은 같은 말로 씁니다. 여기에 pdf 파일은 출력 이라는 속성 을 갖는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문서를 프린터로 종이에 출력을 하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종이에 내용 을 출력하면 그것을 고칠 방법이 없는 것처럼 pdf 파일도 출력물이기 때 문에 종이에 출력한 것처럼 수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출력한 종이에 물리적인 힘을 가하면 조금이나마 손볼 수는 있습니다. 종이를 칼로 오 리거나 내용을 화이트로 가리는 방법으로 판을 뜨기 전에 간단한 것들은 고칠 수 있습니다. pdf 파일도 어도비 아크로뱃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서 비슷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pdf 파일은 마치 종이에 문서를 출 력한 것 같은 속성을 지닌 파일입니다. pdf는 Portable Document Format 을 줄여 쓴 것입니다. 들고 다 니기 쉬운 문서 파일이라는 말인 데 컴퓨터에서는 여러 운영 체계를 넘 나들며 같이 쓸 수 있다는 표현입니다. pdf 파일은 맥킨토시든, IBM이 든, 리눅스든 어크로뱃 리더라는 프로그램만 있으면 언제든 열어서 쓸 수 있습니다. 매킨토시에서 편집한 파일을 직접 방문해서 보지 않는 한 별 다른 수가 없었지만 요즘은 pdf 출력을 해서 고객이 컴퓨터로 교정을 볼 수 있게 합니다. pdf 파일은 이처럼 다른 운영 체계와 다른 프로그램 사이의 간격을 좁히는 역할을 합니다. pdf 파일을 쓰는 사람들이 늘고 그것의 활용 범위가 커져가면서 pdf 58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파일을 출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유니닥스 ezpdf builder도 그런 것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pdf 파일 을 만드는 데는 문제가 없으나 그것을 가공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쇄에서 pdf 파일을 제대로 쓸려면 수정이나 편집을 할 수 있어야 하 고, 출력하기 전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도 해야 합니다. 자체에서 pdf 파 일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들은 별도의 리더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어 크로뱃 리더를 이용해야 합니다. 만들기는 자기들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보기는 어도비 프로그램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지요. 리더는 파일을 열어 서 보고 출력하는 기능 말고는 없는 무료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pdf 파일 을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도비 어크로뱃 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어도비 어크로뱃 정품은 pdf 출력도 하고 간단 한 편집과 수정을 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플러그인들을 이용할 수 있습 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 나온 pdf 출력 제품을 쓰기 어려운 이유 입니다. 사용자 설치에 표시 아시아 언어 지원에 표시 어도비 어크로뱃을 설치하는 방법은 일반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과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2바이트 글꼴을 쓰기 때문에 사 용자 설치를 해서 아시아 언어 지원 부분에 표시를 한 다음에 깔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글로 된 문서를 pdf 파일에 임베이딩할 수 없 습니다. III. 아래 한글에서 pdf 출력 59

2. 한글2002se에서 pdf파일 출력 프로그램에서 파일 인쇄 프린터 어크로뱃 디스틸러 인쇄 를 누르면 출력이 됩니다. 다른 응용 프로그램들도 마찬가지이며 프린터 드라이버만 다를 뿐 종이에 출력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는 방법입니다. 한글2002se 인쇄창 3. 어크로뱃 디스틸러 설정 1) 어크로뱃 디스틸러는 가상 프린터 우리가 흔히 하는 출력은 실제로 존재하는 프린터로 데이터를 보내 종 이에 내용을 찍어내는 것이지만 pdf 출력은 hp5100처럼 실제로 있는 프린터가 아니라 컴퓨터에 프로그램으로만 존재하는 거짓 프린터에 데 이터를 보내서 pdf 파일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또한 hp5100은 만들어 질 때부터 가격과 기술 정도에 따라서 출력이 가능하도록 정해진 해상도 가 있지만 어크로뱃 디스틸러는 가상 프린터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필요에 따라 해상도와 용지 크기를 맘대로 늘릴 수 있습니다. 물론 프로 그램을 만들 때 최대치를 만들기도 하고 시스템의 한계에 구애를 받기도 하지만 실제 프린터처럼 기계적인 제약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사용자가 60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쓸 수 있는 폭은 무척 넓습니다. 실제로 어도비 어크로뱃5.0에서 이미지 해상도는 최대 4,000dpi까지 출력할 수 있고 용지 크기는 200인치 200 인치로 508cm 508cm까지 쓸 수 있습니다. 2) 어도비 어크로뱃 프로그램의 이름들 어도비 어크로뱃5.0이라는 프로그램을 구입해서 컴퓨터에 설치를 하 면 어도비 어크로뱃 과 어크로뱃 디스틸러 라는 프로그램과 어크로뱃 디스틸러 라는 프린터 드라이버가 깔립니다. 어도비 어크로뱃이라는 프로그램은 문서를 열어서 보고 문서를 수정하 며, 실제 프린터로 출력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무료로 나누어 주 는 pdf 뷰어인 어크로뱃 리더는 보기만을 지원해 주는 한글 뷰어같은 무 료 프로그램입니다. 어크로뱃 디스틸러라는 프로그램은 어크로뱃 디스틸러라는 프린터 드 라이버에서 만든 파일(prn)을 pdf로 바꾸어주는 실질적인 존재입니다. 응용 프로그램에서 어크로뱃 디스틸러라는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정한 다음 인쇄를 누르면 pdf파일이 만들어지는 데 이때 눈에 보이지는 않지 만 이 프로그램이 실행되면서 파일을 변환하는 것입니다. 물론 설정을 해 놓으면 이 디스틸러가 눈에 보이는 채로 pdf 변환이 이루어지기는 하 지만 걸리적거리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게 해 놓았을 뿐입니다. 어크로뱃 디스틸러라는 프린터 드라이버는 응용 프로그램에서 받은 내 용을 데이터로 만들어 주는 흔히 볼 수 있는 프린터 드라이버입니다. 만 약 어떤 응용프로그램에서 pdf 출력을 하는데 에러가 나면 어크로뱃 디 스틸러라는 프린터 드라이버 대신 다른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 드라이 버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 프린터 드라이버로 인쇄 결과를 파일로 저장 해서 prn 파일을 만들고 prn 파일을 어크로뱃 디스틸러라는 프로 그램으로 pdf 변환을 하면 에러 없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어크로뱃 디 스틸러라는 프린터 드라이버는 다른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 드라이버와 마찬가지 기능을 하지만 pdf파일을 만드는 데 최적의 기능을 가지고 있 III. 아래 한글에서 pdf 출력 61

다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3) 응용 프로그램에서 어크로뱃 디스틸러 설정하기 한글2002se 인쇄창에서 프린터를 어크로뱃 디스틸러로 설정하고 그 아래 보이는 프린터 등록정보 를 마우스로 누르면 어크로뱃 디스틸러 문 서 등록정보 창이 뜹니다. 여기에는 레이아웃, 용지/품질, Adobe PDF 설정 이라는 세 가지 항목이 있으며 오른쪽 아래에 고급 이라는 항 목을 마우스로 누르면 AdobePS Acrobat Distiller 고급 옵션 창이 뜨는데, 여기에는 용 지크기와 그래픽 인쇄 품질같은 것들을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인쇄할 용지 크기를 어크로뱃 디스틸러 문서 등록 정보에서 고급 옵션 설정창 잡아주고 인쇄 품질을 어느정도 해상도로 맞출 것인지 결정한 다음 확인을 누르면 됩니다. 한글2002se 인쇄창에서 프린터 등록 정보 열기 어크로뱃 디스틸러 문서 등록 정보 레이아웃 항목 레이아웃은 용지의 방향을 설정해 주는 부분이고, 용지/품질은 흑백/ 컬러를 설정할 수 있으며, Adobe PDF 설정은 어도비에서 미리 만들어 제공한 다섯 가지 pdf 변환 방법을 사용자가 쓰임새에 맞게 고를 수 있 도록 pdf 변환 설정 방법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여기서 사 62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용자 입맛에 맞게 pdf 변환방법을 편집해서 저장해 놓고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습니다. pdf 파일을 만들 때 윈도우98se는 늘 칼라로만 출력하도록 했지만 윈 도우xp에서는 출력을 할 때 흑백과 칼라를 구분해서 출력할 수 있기 때 문에 마스터 인쇄용 pdf 파일을 만들 때 흑백을 설정해주고 출력을 하면 용량과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어크로뱃 디스틸러 문서 등록 정보 용지/품질 항목 어크로뱃 디스틸러 문서 등록 정보 Adobe PDF 설정 항목 1Adobe PDF 설정 Adobe PDF 설정에서 설정 변환 항목에는 Screen, CJKScreen, ebook, Print, Press 같은 다섯 가지 변환방법이 있습니다. 영문으로 표 현한 것처럼 화면용, 전자문서, 프린터용, 인쇄용으로 생각하시면 되고, Screen은 아시아 언어를 지원하지 않으며, CJKScreen은 중국어, 일본 어, 한국어 같은 아시아 언어를 지원하는 화면용 문서 변환방법입니다. 2 설정 변환 편집 설정 변환 편집을 마우스로 누르면 설정 변환에서 지정한 pdf 변환 방 식을 담은 창이 뜹니다. 이 창에는 일반, 압축, 글꼴, 색상, 고급 처럼 다 섯 가지 항목이 있습니다. III. 아래 한글에서 pdf 출력 63

-일반 항목 Adobe PDF 설정에서 작업옵션에 있는 일반항목 파일 옵션 : 호환성, 페이지 범위, 바인딩, 해상도 호환성에는 Acrobat3.0(PDF1.2), Acrobat4.0(PDF1.3), Acrobat5.0 (PDF1.4)이 있습니다. Acrobat4.0(PDF1.3)이 제일 안정적이며 표준 입니다. 이렇게 변환하면 어크로뱃4.0(이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열어볼 수 있으며 pdf파일 버전 1.3 규격으로 출력하겠다는 뜻입니 다. 그 아래 빠른 웹보기를 위한 최적화는 꺼두거나 켜두거나 상관 없지만 켜 놓으면 자동으로 텍스트와 라인아트를 비손실 압축인 ZIP 방식으로 압축을 합니다. 해상도는 출력하려는 출력기의 해상도에 맞추어서 잡아주면 됩니다. 디지털 제판기는 1200dpi로 출력하므로 1200dpi로 설정해주면 됩 니다. 기본 페이지 크기 : 너비, 높이, 단위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64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 압축 항목 Adobe PDF 설정에서 작업옵션에 있는 압축항목 압축 항목에는 이미지들의 다운 샘플링 방식과 해상도 범위, 압축 방 식을 설정하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어크로뱃 디스틸러는 pdf 변환하는 과정에서 응용 프로그램에 들어 있는 이미지들을 실제 크기를 기준으로 해서 해상도를 새로 잡아 줍니 다. 원본을 사용자가 설정한 방법으로 재가공해서 처리하는 것이어서 해 상도 설정이나 이미지 상태에 따라 문서에 삽입한 그대로 품질을 유지하 게 하기도 하고 떨어트리기도 하는데 원본보다는 좋아지지 않습니다. 그 래서 이 과정을 다운샘플링이라고 합니다. 바이큐빅 다운샘플링은 가중 평균을 사용해서 이미지를 다운샘플링하기 때문에 연산 과정이 복잡해 서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나 부드러운 톤의 그라데이션 효과를 표현하 는데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 옆에 해상도가 적혀 있는 300dpi와 450dpi는 450dpi가 넘는 이 미지를 300dpi로 줄이겠다는 뜻입니다. 300dpi 부분을 1200으로 바꾸 면 아래 숫자가 1800으로 바뀌는데 해상도는 모두 1200으로 놓으면 좋 습니다. 압축은 칼라 이미지와 회색 명암 이미지에는 자동, JPEG, ZIP 세 가 III. 아래 한글에서 pdf 출력 65

지가 있으며, 단색이미지에는 CCITT 그룹3, CCITT 그룹4, ZIP, 실행 길이 네 가지 방식이 있는데, 비손실 압축인 ZIP, 품질 8비트를 쓰는 것 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색으로 앤티앨리어스는 꺼두는 것이 좋고 텍스트와 라인 아트 압축은 비손실 압축인 ZIP 압축을 쓰기 때문에 편한 대로 두고 쓰 시면 됩니다. - 글꼴 항목 Adobe PDF 설정에서 작업옵션에 있는 글꼴항목 글꼴 항목은 pdf파일을 만들 때 글꼴 임베이딩을 어떻게 처리 할 것인 지를 설정하도록 해 주는데 처음 설정 그대로 쓰면 됩니다. 포함 중 이라 는 부분에서 아래 역삼각형 모양을 누르면 윈도우 시스템에 설치된 글꼴 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보이는 글꼴에 자물쇠 모양으로 생긴 아이콘 이 보이면 이 글꼴은 임베이딩이 되지 않는 글꼴입니다. pdf 파일에서 임베이딩은 글꼴의 정보를 파일 안에 넣어주어서 문서 에 사용한 글꼴이 없는 컴퓨터에 가서도 그 정보를 그대로 유지하고 출 력이 가능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글꼴을 임베이딩하게 되면 그 문서를 출력 해서 상품화할 수 있기 때문에 글꼴 업체에는 저작권과 66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관련된 문제입니다. 그래서 글꼴 이름 앞에 자물쇠 모양이 없더라도 글 꼴 업체의 허락을 받지 않고 글꼴을 임베이딩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요 즈음은 처음부터 글꼴을 임베이딩하지 못하게 막아놓은 글꼴을 판매하 는 것이 추세입니다. - 색상 항목, 고급 항목 색상 항목은 응용 프로그램 그대로 쓸 수 있도록 설정 파일 없음, 색상 변경 안함정도로 설정해 두면 됩니다. 고급 항목 역시 그대로 두고 쓰면 됩니다. - 작업 옵션 저장 설정이 끝나면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눌러서 영문으로 이름을 지정한 다음 저장을 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이 설정을 적용하면 값들을 처음부터 다시 지정하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4) 프린터 드라이버에서 어크로뱃 디스틸러 설정해 두기 시작 프린터 및 팩스로 가면 여러 가지 프린터 드라이버들이 보일 것입니다. 여기서 프린터 설정을 해 놓으면 이 값이 저장이 되기 때문에 프린터를 쓸 때마다 번거롭게 프린터 드 라이버 설정을 다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크로뱃 디스틸러도 프린터 드라이버이 기 때문에 여기서 설정을 한번 해 놓으면 늘 같은 내용이 적용이 되어 출력하기 편 합니다. 어크로뱃 디스틸러 프린터 드라이버를 찾아 마우스를 가져다가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팝업창 맨 아래에 속성이 있고 이 프린터 설정에 있는 어크로뱃 디스틸러 속성창 것을 누르면 어크로뱃 디스틸러 속성 창 III. 아래 한글에서 pdf 출력 67

이 나타납니다. 맨 아래 인쇄 기본 설정 항목이 있는 데 이 부분을 마우 스로 누르면 앞에서 설명한 내용들을 볼 수 있고 사용자 환경에 맞게 설 정한 다음 확인을 하고 나오면 응용 프로그램에서 어크로뱃 디스틸러에 출력을 걸 때마다 이 설정을 쓸 수 있습니다. 5) 어크로뱃 디스틸러 프린터 드라이버로 파일 출력한 다음 pdf 만들기 여러 응용 프로그램에서 프린터로 출력을 보낼 때 데이터를 만든 다음 에 그 내용을 프린터로 보내서 출력을 하게 한다고 했지요? pdf파일을 만드는 과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출력을 하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인쇄 어크로뱃 디스틸러(프린 터 드라이버) 파일출력(데이타) 어크로뱃 디스틸러(프로그램) pdf파일 하는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이 됩니다. 웬만한 문서는 이렇게 하 면 한번에 pdf 파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데이터가 크거나 복잡한 개체들이 많은 문서를 pdf로 만들면 컴퓨터에 무리가 가고 메모리를 지나치게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컴퓨터 가 다운되거나 pdf 변환이 안되는 오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연속으로 일어나는 과정에 사용자가 개입을 해서 pdf 파일 변환을 직 접 해야 합니다. 사용자가 개입하는 지점이 데이터가 만 들어지는 부분인데 인쇄를 할 때 프린터를 어크로뱃 디스틸러로 잡고 인쇄 결과를 파일로 저장 을 표시하면 *.prn 파일이 만 들어집니다. 이 과정은 인쇄 결과를 파일 어크로뱃 디스틸러를 실행한 모습 로 저장 표시 인쇄 *.prn 이며, 이 때 만들어진 prn 파일을 어크로뱃 디스틸 러를 열고 pdf 파일로 변환하면 됩니다. 어크로뱃 디스틸러는 시작 모든 프로그램 Adobe Acrobat 68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5.0 입니다. 이것을 실행하면 어크로뱃 디스틸러 창이 뜹니다. 작업 옵 션을 설정해 준 다음에 인쇄 결과를 파일로 저장 해서 만든 *.prn 파일 을 마우스로 잡아서 이 창에 얹어주면 pdf파일이 만들어 집니다. pdf 파일의 시작 산업에서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것은 아주 다양한 컴퓨터나 운영체계, 전달체계를 넘나들면서 문서 를 주고받을 수 있는 보편적 수단입니다. 이런 문서들은 어떤 모니터에서든 볼 수 있고 아무리 새 프린 터라고 하더라도 출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이 문제가 풀린다면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이 바뀔 것 입니다. - John Warnock pdf 파일은 처음부터 인쇄용으로 쓰기 위해 만든 것은 아닙니다. 어도비를 세운 John Warnock이 처음 생각한 pdf 파일은 인쇄와는 좀 거리가 먼 듯한 개념으로 종이 없는 사무실 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pdf1.0은 모든 이미지를 RGB모드로 바꾸었으며, 인쇄와 관련된 기능들이 아주 적었습니다. pdf는 1991년 캘리포니아 산조세에서 열린 세이볼드 세미나에서 IPS(Interchange Postscript) 라는 기술로 처음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pdf1.0은 1992년 가을 Comdex에 발표해서 전시회 최고의 상 을 받았 습니다. 이름도 처음에는 Camelot 이라고 했다가 나중에 Carousel 으로 바뀌었고 1993년 6월 15일 pdf 파일을 만들어서 볼 수 있는 도구를 내놓으면서 어크로뱃이라고 했습니다. 가격은 695달러나 해서 무척 비 쌌고 더구나 어크로뱃 리더도 50개를 사야 한다는 조건으로 50달러나 받았습니다. 1994년에 pdf1.1인 Acrobat Exchange 2.0을 선보인 후 2년만인 1996년에 pdf1.2인 Acrobat Exchange 3.0을 내놓았습니다. 이 버전부터 CMYK 모드, 별색같은 인쇄를 위한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 했으며, 여러 가지 플러그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어크로뱃의 구조를 다른 업체들에게 공개하였습니다. 1999년 pdf1.3인 어크로뱃 4.0을 발표하면서 이름에서 Exchange를 빼게 됩니다. 이 버전부터 포스트 스크립트 해석기 역할을 하는 어크로뱃 디스틸러가 들어가게 되며(어크로뱃4.05), 어크로뱃 안에서 돌아 가는 플러그인을 만드는 업체들의 개발을 지원하면서 분판이나 사전 점검처럼 인쇄에 대한 기능들을 강화 해나갑니다. III. 아래 한글에서 pdf 출력 69

>> pdf 파일을 출력에 맞게 가공해서 판짜기하기 pdf 파일이 만들어졌으면 가공을 해야 합니다. 마스터 원고로 오는 원 고들 치고 제대로 다듬어진 원고는 아주 드뭅니다. 가끔 쿽같은 프로그 램으로 원고가 와도 그 문서를 만든 디자이너가 마스터 인쇄를 잘 모르 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기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디자인이야 일반인들이 만들어 온 파일에 댈 수는 없지만 도무지 그냥 찍기에는 어 림도 없지요? 원래는 문서를 만든 응용 프로그램을 열어서 손을 봐야 제 일 빠르고 정확합니다. 1. 어도비 어크로뱃에 있는 간단한 편집 도구 1) 터치업 도구 어도비 어크로뱃에는 pdf 파일 안에 있는 개체들을 손보는 도구인 터 치업 텍스트 도구와 터치업 개체도구가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약간 의 편집과 수정이 가능합니다. 터치업 텍스트 도구 를 마우스로 찍어서 선택을 하면 마우스 아이콘 모양이 처럼 바뀌고 글자가 있는 부분을 마우스로 찍으면 그 위치에 커 서가 들어가고 한 줄이 편집할 수 있는 상태로 바뀝니다. 마우스나 커서 로 이동하면서 글자를 지우거나 사용한 글꼴이 시스템에 깔 려 있으면 추가로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입력이나 삭제는 한 줄 단위이기 때문에 손본 글자수가 다르면 끝선 정렬이 흐트러집니다. 하지만 지우기 전에 한 줄을 범위설정하고 선택 부분에 텍스트 맞추기 를 하면 자동으로 끝선 정렬을 터치업 텍스트 도구 기능창 해줍니다. 70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

터치업 텍스트 도구에서 쓰는 텍스트 속성창 터치업 개체 도구 기능창 터치업 텍스트 도구로 글줄을 마우스로 범위 설정 해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특성이라는 항목 이 있는 데 이 창을 열면 글자들의 속성을 보여주는 텍스트 속성창이 뜹니다. 사용한 글꼴이 보이고, 그 아래 글꼴 크기, 글자의 위치, 글자 간격, 줄간격, 장 평 같은 것들이 있고, 맨 아래에는 글자의 면색과 외 곽선의 색이 어떤 것으로 지정되어 있는지 보입니다. 이 창을 통해서 글자의 속성값들을 바꿀 수 있습니 다. 사용한 글꼴을 바꾸고 싶으면 범위 설정을 한 다음에 글꼴 이름 옆에 있는 역삼각형 모양을 마우스로 누르면 시스템에 깔려 있는 글꼴들이 보 이는 데 글꼴을 새로 지정하면 글꼴이 바뀝니다. 그리고 포함에 표시를 하면 이 글꼴이 pdf 파일 안에 임베이딩됩니다. 터치업 개체 도구 를 마우스로 찍어서 선택한 다음 이미지 개체나 그리기 개체를 선택해서 그것을 수정하거나 삭제, 복사, 잘라내기, 붙이 기, 이동같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나 그리기 개체 수정은 어도비 어크로뱃 의 기본 설정에서 지정한 연결 프로그램 기능으로 포토 샾과 일러스트레이터를 실행해서 작업합니다. 터치 업 개체도구를 선택한 다음 마우스로 잡은 개체가 이미지라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렀을 때 이미지 편집 항목이 뜨고 그리기 개체라면 개체 편집 항목 이 보입니다. 이 기능을 쓰려면 어도비 어크로뱃 기본설정에서 미리 연결 프로그램을 지정해주어야 하는 데, 파일 메뉴에서 편집 기 본 설정 TouchUp 항목에 있습니다. 이미지 편집기는 포토샾을, 페 이지/개체 편집기는 일러스트레이터를 찾아서 설정해줍니다. 확인을 누 르고 나와서 터치업 개체 도구를 마우스로 눌러 준 다음에 마우스로 이 미지를 선택해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팝업창 맨 아래에 보이는 III. 아래 한글에서 pdf 출력 71

이미지 편집을 눌러주면 포토샾이 실 행됩니다. 포토샾에서 이 파일을 인쇄 에 적합하게 손 본 다음에 저장을 하 면 결과가 pdf 파일에 반영됩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선이나 글자 같 은 개체들을 선택한 다음 마우스 오른 쪽 버튼을 누르면 팝업창에 개체 편집 편집 기본 설정 TouchUp 에서 연결프로그램 설정하기 항목이 보이고 이것을 누르면 일러스 트레이터가 실행됩니다. 일러스트레 이터에서 개체들을 손보고 저장을 하면 pdf파일에 이 결과가 반영 됩니다. 또한 터치업 개체 도구로 pdf 파일 안에 있는 여러 개체들을 복 사해서 원하는 곳에 붙이거나 지울 수 있습니다. 특히 붙이기 할 때 앞에 붙이거나 뒤에 붙이는 기능이 있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마 우스로 내용이 없는 빈 부분이나 용지 밖에 회색부분을 찍은 다음 붙이기 항목 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창에서 이 기능을 쓸 수 있 습니다. 책을 만드는 데 아래 한글 문서와 파워 포인트 파일이 같이 들어왔을 경우 보통 책에는 머리말과 쪽 번호가 들어갑니다. 아래 한글에는 손쉽 게 넣어서 출력을 할 수 있지만 파워포인트는 그렇지 못합니다. 1쪽에서 90쪽은 아래 한글 파일이고 91쪽부터 100쪽까지는 파워포인트 파일이 라면 아래 한글에서 91쪽부터 100쪽까지 머리말과 쪽수가 들어간 빈 파 일을 만들어 출력을 해둡니다. 그러고나서 파워포인트를 빈 파일에 있는 머리말과 쪽 번호 사이에 들어갈 만큼 축소 출력한 다음 이것을 풀로 붙 여서 원고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pdf로 만들면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위처럼 머리말과 쪽번호를 넣은 빈 페이지를 만들어서 아래 한글 문 서를 pdf파일로 만듭니다. 그리고 파워포인트 문서 역시 pdf 파일로 72 pdf 파일로 마스터 원고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