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모바일 멀티플레이 상품 작성취지 - 유럽의 주요 모바일 통신사들의 서비스 상품이 다양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주 요 국가별, 통신사 별로 현황을 자세히 알아봄. - 모바일, 전화, 브로드밴드, TV등 통합 멀티플레이 상품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초기 발생 시장과 새로운 멀티플레이 상품에 대해 살펴봄. * 본 보고서는 Screendigest Research Bulletin 2013. 12호에 근거하여 요약, 정리됨 작성순서 1. 들어가기 2. 유럽, 모바일 멀티플레이 통신사의 서비스 상품 증가 1) 프랑스, 독일, 스페인: 번들 상품 속 모바일 2) 초기 발생 시장 3) 새 멀티플레이 진입
1. 들어가기 - 유럽의 모바일 통신사들이 점차 한 곳으로 몰리고 있음: 유럽의 5개 국가 내 20개 통신사중 16개의 업체는 최소 2개에서 3개의 가정용 서비스 상품을 제공 하고 있 음: 전화, 브로드밴드 인터넷, 유료 TV. - 16개 업체 중 9개 업체는 4가지 모든 멀티플레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나머 지 3개 업체는 3가지만 제공함(전화, 인터넷, 모바일). - 16개 업체 중 10개 업체는 모바일을 가정용 번들 상품에 포함하고 있음: 프랑스 내 4개 업체, 스페인 내 4개 업체, 독일 내 1개 업체(O2), 이탈리아 내 1개 업체 (Wind), 현재 영국 내엔 모바일 통신사에서 번들을 제공하고 있지 않음. - 주요 5개 국가 내 모바일 멀티플레이 전략은 초기 발생 단계, 다양함, 급변하는 특 징을 갖고 있음. - 모바일 멀티플레이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아직은 Orange France, Movistar의 컨트랙(통신요금 약정계약)의 50% 미만에 불가함. 2. 유럽, 모바일 멀티플레이 통신사의 서비스상품 증가 - Vodafone이 Kabel Deutschland를 합병하고, 최근 Jazztel이 트리플 플레이(3가지 상품 번들)를 스페인에서 출시하면서 유럽의 이동통신사들은 급격히 멀티플레이 수용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음. 현재 유럽 주요 국가(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 페인, 영국)내 20개 모바일 통신사 중 16개는 3개에서 개의 서비스 상품을 가정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음. - 프랑스 내 통신사가 가장 많이 이런 상품의 집합으로 이루어 졌으며 반대로 영국 은 상품을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지 않음. 프랑스 내 4개 통신사는 모두 유선전화, 브로드밴드, 모바일, 유료 TV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음. 반면, 영국 내 4개 통신사는 모두 유료 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으며 브로드밴드 시장은 BT, Sky, Virgin Media가 월등히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 - 16개 업체 중 10개 업체는 모바일 상품을 자신들의 트리플 혹은 쿼드 플레이(4가 지 상품 번들)내에 포함 시키고 있으나 나머지 6개 업체, 독일 내 2개 업체, 이탈 리아 내 2개 업체가 멀티플레이 수용력은 갖고 있으나 가정상품용 번들로 모바일 은 포함시키지 않고 있음. 영국의 경우 가장 상품의 집합이 이뤄지지 않은 시장임: 현재 Everything Everywhere와 Vodafone 모두 모바일을 서비스 번들에 포함시키
지 않고 있음. - 현재 4개 국가, 10개 통신사는 여러 가지 다른 좋은 조건의 모바일 번들을 제공하 고 있음. 프랑스의 Bougyues, Orange, SFR은 쿼드 플레이 패키지에 모바일을 포 함하고 있음. Free의 경우, 쿼드 플레이를 제공하지 않고 두 가지의 할인된 옵션 을 제공함: 2시간 통화, 무제한 문자는 무료로 제공되며 무제한 통화, 문자, 인터 넷은 15.99 유로에 제공됨. Orange와 SFR 역시 저소득 가정을 위해 각각 Sosh, Red란 별도의 브랜드로 시장 공략을 하고 있음. - 경기불황이 닥친 스페인 내 상품 구입 가능여부가 Movistar, Orange, Vodafone의 가정용 번들 전략을 세우게 하였음. 3개 통신사의 트리플 플레이 패키지 모두 전 화, 브로드밴드, 모바일을 포함하고 있으며 Movistar, Orange는 추가 옵션으로 TV를 포함시킬 수 있음. TeliaSonera사가 운영하는 Yoigo도 최근 Movistar와의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트리플 플레이 시장에 진출함. 하지만 Yoigo의 차별화는 파 트너의 비해 적은 편이며 오히려 Movistar가 Yoigo의 LTE 망을 사용하는 것이 Movistar에게 더 큰 이점을 안겨주고 있음. - 프랑스와 스페인 내 통신사들은 광대역 브로드밴드, LTE등 고급 상품층으로 고객 들을 이동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 예를 들어, Orange의 10개의 Open 쿼드 플레이 상품 중 6개의 상품에서 LTE 사용이 가능함. 또한 스페인 내 Movistar의 4가지 Fusion 쿼드 플레이 패키지에 4G LTE 사용이 기본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음.
- 독일의 O2와 이탈리아의 Wind사만이 유일하게 모바일 번들을 제공하고 있음. O2 의 Kombi-Vorteil과 Wind의 All Inclusive Twin는 더 많은 브로드밴드 시장 점유 율을 얻기 위해 부가가치 광대역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2013년 1분 기 독일 내 O2의 시장 점유율은 8.4%로 전년 동 분기 9.4%에서 다소 감소하였고 Wind는 16.1% 기록하였으나 50.4%의 Telecom Italia에 비해 현저히 낮은 점유율 을 보임 - 통신사들은 점차 모바일 통화, 데이터 사용 옵션을 가정용 번들에 포함 시키고 있 음. 그러나 이탈리아 내 Telecom Italia, Vodafone, 독일 내 Deutsche Telekom, Vodafone, 영국, Everything Everywhere(Deutsche Telekom과 Orange 합작회사) 는 가정 내 유선상품과 모바일 상품을 따로 판매하고 있음. 이러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존재함. 첫 번째는 규모의 문제임. Vodafone의 독일, 이탈리아, 영국 내 브로드밴드 시장 점유율은 각각 11.3%, 9%, 0.3%로 다소 약한 편임. 이러한 작 은 규모는 경제적으로 교차 판매 서비스를 제공할 능력에 제한적이 되며 O2 또한 올해 초 유선 관련 사업을 BSkyB에 모두 넘겼음. Everything Everywhere 역시 마찬가지로 2013년 1분기 영국 내 브로드밴드 시장 점유율이 3% 기록하며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음. 그러나 2013년 10월 31일 기준, 해당 통신사는 컨트랙 가입 자가 무제한 홈 브로드밴드 서비스에 가입 시(월 18.99 파운드), 10-20GB(월별 상 품 플랜에 따라 다름)의 추가 모바일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음. Vodafone은 Kabel Deutschland 인수로 약 11.8백만 파운드 매출 발생체 (TV 부 분 8백만 파운드)를 얻게 되었으며 영국 내에서 모바일 번들을 시작할 수 있는 가 능성을 갖고 있음.
- Telecom Italia와 Deutsche Telekom 두 회사 모두 다른 브랜드 이름으로 유선, 모 바일 사업과 서비스를 하고 있음. 하지만 브랜드 분열이 이들이 모바일과 유선 번 들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아님. Deutsche Telekom은 더블 플레이 (전화, 브로드밴드) 고객층을 기반으로 모바일 부분 역시 강하게 침투하였음. 2013년 6월 말 기준 65% 모바일 컨트랙 고객이 더블 플레이 가정용 상품 고객으로 확인됨. 이러한 성과는 모바일 번들 오퍼 행사로 재무적으로 손실을 일으킬 수 있었던 가 능성을 막는데 도움이 되었음. Telekom Italia는 사업의 일부를 3 Italia와 공동으 로 함께하여 이탈리아 내 무선사업 서비스의 가격 마진을 낮출 수 있도록 하였음. 70%가 넘는 높은 prepay(선결제 이용) 모바일 사용자로 인해 모바일을 월별 컨트 랙으로 결제가 되는 TV나 브로드밴드와 함께 패키지 서비스에 넣기 힘든 상황임. 프랑스, 독일, 스페인: 번들 상품 속 모바일 - 프랑스 내 Open rentree 4G/H+ Fibre, 스페인 내 Movistar Fusion Fibra Maxima, 이 두 상품은 최상급 서비스임, 100Mbps 광대역 브로드밴드, 최소 1GB 모바일 데 이터, LTE 접속을 지원함. - 여러 가지 다른 구성으로 서비스 상품들이 이루어져 있음. Orange의 경우, 모든 TV 채널 시청을 제공하고 있지만 Movistar의 경우 일부 채널만 지원하고 있음: 가정에서 추가 비용을 결제해야지만 모든 채널 시청이 가능함. 또한 Orange의 경 우, Open rentree 4G/H+ Fibre 상품을 24개월 컨트랙 할 시 무료 핸드폰을 제공 함. 반면 Movistar의 경우 기기 보조금 전략에서 기기 할부 플랜 전략으로 방향을 옮겨 월 72.48 유로 금액 안에 기기 가격은 포함되어 있지 않음. 두 업체 모두 가 정용 상품에 추가로 모바일 사용을 번들로 추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음, Orange는 월 6.99유로, Movistar는 월 9유로. 2013년 6월 말 기준, Orange의 Open을 사용하 는 고객 중 약 4분의 1이 최소 한가지 이상의 모바일 상품 구독을 신청 한 것으 로 나타남. - 독일의 O2의 경우 비교적 간단한 전략임: DSL과 모바일을 함께 구매하고 싶은 고 객은 월 최대 10유로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만약 최상급 DSL과 모바일 컨트랙 발생 시 10% 할인이 제공됨. 초기 발생 시장 - 모바일 케이블 간의 M&A(Vodafone Kabel Deutschland, 포르투갈 내의 Zon Multimedia Sonaecom)로 인해 쿼드 플레이에 이목이 집중 되고 있음. 그러나 업체들의 쿼드 플레이 내에 모바일 상품은 초기 단계이며 다양하고 급변하는 상 황임. Sky와 같은 선두 업체의 경우, 30% 이상의 고객이 트리플 플레이 패키지
(TV, 브로드밴드, 전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모바일 시장에는 네트워크 사업자로 던 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사업자로던 진입하지 않기로 함. 그 대신, 좋은 성과를 거두었던 Sky Go 서비스와 같이 TV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로 옮기는 노력을 하 고 있음. - 현재 쿼드 플레이 업체들의 전략은 한가지로 통일되던 혜택을 넘어서 번들 할인을 제공함으로써 멀티스크린 영상 시청, 번들 콘텐츠, 월별 요금 플랜을 한 가지 이상 의 기기에서 나눠 사용 가능하게 하는 등의 전략을 펼치고 있음. - 이러한 노력들이 유럽 내 멀티플레이의 구독을 성장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 음. Orange France의 경우 Orange Open 구독자수가 2010년 첫 쿼드플레이 서비 스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약 3.8백만 명을 돌파 했으며 Movistar 역시 2012년 10월 Fusion 서비스를 출시하여 9개월 만에 2.2백만 고객을 확보하였음.
-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멀티플레이 번들 중 postpay(월별 요금제)의 비중은 낮은 편임 (Orange 19%, Movistar 15%). 2013년 6월 기준, 스위스의 Swisscom은 6% 미만, 벨기에의 Belgacom은 5%임. - 모바일 번들 구성은 이동통신사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님. 케이블 TV 업체, 벨기에의 Tacteo Telenet consortium, 네덜란드의 Ziggo, 스페인의 Ono사는 자신 들의 가정용 상품 시장에 모바일 통화, 초고속 인터넷을 함께 배포할 수 있도록 무선 스펙트럼을 확보 해놓은 상태임. 업체들은 3G/HSPA나 LTE 네트워크에 투 자를 하기 보다는,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와, Wi-Fi 연결성과의 모바일 가상 네 트워크 사업(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MVNO) 파트너쉽을 통해 무선 서 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에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음. 이와 같이 적은 비용으로 의 접근이 좋은 성과를 가져다주고 있음. 2013년 6월 기준, Telenet 케이블 사용하 는 가정의 14%가 Telenet Mobile을 선택하였음, 2012년 6월 기준 6%에서 증가함. 또한 벨기에의 고소비 월별요금제 시장에서 9% 점유율을 차지함. Ono의 모바일 통화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2012년 6월부터 2013년 6월까지 500,000명 의 고객에서 756,000명까지 증가했으며 24%의 주거 고객들임. Ziggo가 가장 최근 에 시장에 진입한 업체임: SIM only 서비스는 MVNO 접속으로 네덜란드 전역 800,000개의 Wi-Fi 핫스팟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하고 있음. Liberty Global은 서비스 지역을 다른 유럽 지역까지 확공하지만 동시에 같은 가 구 내에서도 연령대별, 소득별, 관심사별로 공략을 해산할 예정임. - 모바일 멀티플레이는 사업자에게 주요 성장 기회를 제야 하는 도전도 함께 가져가 야 할 문제임. 새 멀티플레이 진입 - 모바일 스펙트럼 옥션 결과, 유선 인프라 사업자들이 모바일 라이센스를 취득했음. 쿼트플레이 사업자로 급부상 할 가능성으로 보임. 스페인 내, 5개의 케이블과 유 선 사업자가 2011년에 지역 2,600-MHz 라이센스를 취득했으며 Jazztel과 Ono가 각각 5개, 9개의 라이센스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짐. Jazztel과 Ono는 라이센스가 저렴한 이유 보다는 방어적인 이유로 라이센스를 취득했음. Jazztel과 Ono는 자신 들의 스펙트럼을 최대한 활용하여 MVNO의 규모를 최대 사용할 예정이며 이것은 그들에게 자신들의 고유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것보다 더욱 경제적이란 것을 잘 알고 있음. - 네덜란드의 Ziggo는 Liberty Global이 이끄는 UPG와의 조인 벤쳐를 통해 2,600-MHz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음. Ziggo의 모바일 서비스는 Wi-Fi와 MVNO 의 조화로 공급이 되고 있음.
- Liberty Globlal의 또 다른 유닛인 벨기에의 Telenet도 쿼드플레이 서비스 진출 가 능성이 보임. Telenet은 900-MHz, 1,800-MHz, 2,100-MHz 밴드를 보유하고 있음. 또한 Telenet은 모바일 네트워크 런칭은 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MVNO와 Wi-Fi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음. Telenet의 모바일 런칭이 미루어지면서 연말 전 라이 센스를 잃을수도 있는 위험을 갖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