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 서울] 서울 재학생 합격 수기 안녕하세요^^ 우선 제 소개를 하면 이번 서울에 합격한 재학생입니다. 저도 공부를 할 때 합격자 분들께서 올리신 글을 읽고 많은 힘을 얻어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저의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아주 조금이라도 희망을 가지시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학생이었기 때 문에 학기별로 나누어서 수기를 작성했습니다. 제 수기는 특별한 것은 별로 없어요. ㅠㅠ 그래도 재학생 선생님이나 아니면 스터디를 진행하는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서 정성껏 작성했습니다. 1. 임용고시에 대한 확고한 자기 신념을 가지세요^^ 저는 가장 중요한 것이 임용고시를 합격해야 하는 자기의 굳은 결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요. 결심이 바로서야 힘들고 지치더라도 일어설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대학교 입시 때 부모님의 반대에 굉장히 많이 부딪혔었어요. 어려서부터 꿈꾸어 왔던 유치원 교사가 되고 싶어서 유아교육과에 진학하기 를 희망했지만 부모님께서는 정말 많이 반대하셨습니다. 소위 말하는 좋은 대학 합격을 받아두고서도 그것을 포기하고 그냥 지방에 있는 그저 그런 대학의 유아교육과 를 가겠다는 저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래도 끝내 허락을 받고 유아교육과에 입학을 했습니다. 대신 조건을 걸고요...ㅋ ㅋㅋ 임용고시에 합격하지 않으면 현장에 나아가지 않겠다는 조건...을...요...ㅋㅋㅋ 그래서 더 간절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2. 공부의 시작 (1, 2, 3학년) 임용고시라는 공부를 하는 척이라도 시작했던 것은 3학년 1학기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하는 척 이었습니다. 3학년 1학기부터 학교에서 지원 해주는 고시반에 들었습니다. 임용고시만 하는 곳이 아니라 행정고시 등 국가직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독서실 같은 공간과 아침 저녁 출 석체크, 일주일 의무시간이 정해져있고 나머지는 자기가 알아서 공부하는 곳입니다. 고시반에 들어서면서는 친구들과의 만남도 힘들어졌고 포 기한 것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3학년 때는 그만큼의 효율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공부하는 것은 그냥 자율적이기 때문에 그냥 시간 때우기 식 으로 공부했습니다. 1학년 때 했던 유아교육개론 책을 두어번 정도 정독하고, 과제와 중간 기말시험을 치르니 정작 임용만을 위한 공부는 얼마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1학년 때부터 학점을 위한 전공 공부는 철저히 했습니다. 전공이 임용과 별개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1,2,3학년 때는 공부보다는 유아교육과 관련한 대외적인? 활동을 했습니다. 각종 자격증 취득, 초등학교 멘토링이나 다문화교육, 지역 아동센 터 봉사나 고등학교후배들에게 직업체험의 날 행사 때 유아교육과와 관련한 설명회, 학교부설유치원 봉사 이런 것들을 더 했었습니다. 공부만 하는 것 보다 1,2학년 때는 많은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꼭 유아교육관련 일이 아니더라도 정말 다 도움이 되었거든요. 공부할 때도 엮어서 외워지는 것들이 많았어요. 제가 한 일들 중에 연극공연 같은 것도 있었는데 당시에는 진짜 힘들었었는데 그 이후로 떨리 는 것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2차 시험 준비할 당시에는 떨리는 것이 남들보단 덜한 편이었어요^^ 그래도 시험장가선 쪼끔 떨리긴 떨리 더라구요... 4. 3학년 겨울방학 10월에 한국사 취득 후에 11월부터는 ㄱㅈㅇ 강사님의 개론 강의를 들었어요. 차분차분하게 설명해주시고 온화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좋더라구 요^^ 임용관련 책을 그때 처음 사보았는데 두꺼워서 아 정말 내가 공부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근데 또 기말고사기간 다가와서 일 시정지 시키고 기말고사 친 다음에 집에 와서 남은 것들 들었어요. 복습, 예습 안했었습니다. 진짜 나중에 엄!청!나!게! 후회했어요.ㅠㅠ 예 복습 좀 할걸...이러면서 ㅠㅠ 12월까지 ㄱㅈㅇ강사님 강의를 다 듣고 1월에는 ㅇㅁㅅ 강사님 개론을 들었어요. 제일 유명하시기도 하고 책 구 성도 정말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어렵긴 하지만 지식이 쌓이는 느낌도 들고요^^ 그런데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제 버릇대로 두배속으로 들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 ㅇㅁㅅ 강사님 스타일이 모르는 것은 알아서 공부해라, 공부가 부족해서이다 등등 채찍과 같은 말씀 하시는 것이 수험생들 위해서 독해지라고 하시는 말씀이긴 하지만 임용과 저와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다른 강사님 맛보기 강의를 슬쩍슬쩍 들어보았습니다. 그런데 ㄱㅎㄴ 강사님 수업을 듣는 순간 내스타일이다!!!!!! 이런 기분이 들었어요.^^ 물론 ㅇㅁㅅ쌤, ㄱㅈㅇ쌤, 다른 선생님들 도 정말 훌륭하세요~! 가르쳐주시는 내용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그 강의 스타일의 차이인 것 같아요^^ 또 ㄱㅎㄴ쌤 합격자 특강을 직접 들으 러 노량진에 갔었는데 너무 좋으셔서 3월부터는 강쌤 커리큘럼에 맞춰 들었습니다.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1
합격자 특강은 직접 가셔서 들으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합격자 특강을 들으러 혼자 노량진에 갔는데 노량진 특유의 분위기에 이상하게 눈 물이 막 나더라구요. 닭똥같은 눈물이 막 쏟아지는데 왜 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나도 이 사람들처럼 열심히 해야 하는구나 나도 정말 고 시생이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 합격하신 선생님들이 발표하시는 모습도 정말 좋아보였어요.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합격생 이 되겠지? 하는 생각도 있었고, 한편으로는 기가 죽어서 집에 오기도 했네요.^^ 5. 4학년 1학기 4학년 1학기 개강과 함께 마음을 다잡았지만 실습으로 인해 많이 흔들렸어요. 수첩에 적어둔 공부시간을 보니(인강 듣는 시간 포함) 3월에는 보통 4~6시간이네요. 가장 많이 한 것은 7시간 반 딱 하루요^^ 실습시작하고는 정말 거의 못했습니다. 실습 첫 주에는 그래도 2~3시간은 했 는데 두 번째 주부터는 그냥 고시문 스터디에서 내주는 것 조금 정도밖에 못했습니다. 5월부터는 스탑워치를 사용하지 않았네요^^ 공부 거의 못했던 것 같아요. 실습 때 밀린 강의 만회하랴, 중간고사 대체 과제와 그냥 과제를 끝내고 나니 기말고사가 다가와서 학과 생활에 정신이 없 었던 것 같아요. 사실은 거의 반포기 상태였던 것 같아요. 5,6월에는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졸업사진도 찍었고, 친구들이랑 놀기도 했었어요. 어차피 실습 때문에 망했어! 이런 생각으로 실습 탓하기 바빴었어요.ㅠㅠ 1학기 학점은 올 전공에 14학점을 들었어요ㅠㅠ 4학년 때 전공 필수과목이 많이 분포되어 있었는데 그걸 1~3학년 때 미리 들어야 편하다는 것을 모르고 차근차근 그냥 학년과목에 충실하게 들었었거든요. ㅠㅠ 혹시 제 글을 읽으시는 1~3학년 분들이 있으시다면 조기졸업을 목표로 하시거나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필수 과목들을 미리미리 들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런 걸 몰라서 조기졸업도 못 하고 4학년 때도 학점을 가득 들어서 정말 괴로웠어요. 6. 여름방학, 노량진, 1차 스터디방법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마음을 굳게 다지고 노량진의 고시텔을 얻었어요. 보육 실습을 4학년 여름방학에 해야지 보육교사 자격증이 나오는데 정 말 보육실습까지 하면 임용고시는 물 건너 가겠다는 생각에 보육교사 자격증을 포기하고 보육실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노량진을 선택했던 건 정말 잘했던 것 같아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과감히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ㄱㅎㄴ쌤 7,8월 문제풀이반을 들었습니다. 수첩을 보니 7월 16일에 개강하셨는데 추시 때문에 늦었던 것 같아요^^ 노량진에 올라온 건 6월 15일이고요. 그 한달 동안은 놀기도 하고, 개념도도 보고, 밀린 인강도 듣고, 고시문도 외워보고, 해설지침서(강쌤이 합쳐주신 것)도 보았어요. 논술은 한 달 동안 7편정도..? 노량진에 올라와서도 처음엔 엄청나게 열심히는 하지 않았었어요. 잠도 많이 자고요. ㅠㅠ 그런데 8월부터는 다행히도 정신차렸어요. 강쌤이 스터디를 조직해주시는데 7월 말경에 스터디를 구성했던 것 같아요. 4명이서 스터디를 했습 니다^^ 이 스터디를 만나지 못했으면 전 합격도 못했을거에요ㅠㅠ 주변에 임용을 마음먹고 하는 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저 혼자 이정도면 되겠 지~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했었는데 정말... 스터디를 같이 하게 된 선생님들 보고 엄청 자극 받았고 무작정 쫓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때까지 저는 제대로 된 것이 거의 없었어요. 고시문도 못 외운 상태였고, 아는 것도 정말 없고, 개념도도 익숙하지 않아서 잘 활용하지도 못 했어요. 그나마 논술은 고등학교 때 과외나 학원 등을 많이 경험해서 잘 쓰는 것 까지는 아니어도...음... 잘 쓰려고 노력했어요^0^ 스터디는 월, 수, 금 만나서 했습니다. 화요일에 직강이 있었기 때문에 강의를 듣고 복습해와서 수요일에는 함께 복습차원에서 풀었던 문제들 중 이해 안 가는 것을 서로 알려주고, 금요일에는 논술 써와서 첨삭해주기를 했습니다. 복습, 첨삭과 더불어서 개념도를 돌렸어요. 첫 주에는 한명이 두 영역씩 공부해와서 서로 알려주는 식으로 했어요. 밴드를 보니 첫 주 첫 만남에 저는 교사론과 신체운동 건강을 개념도를 기반으로 공부해와서 선생님들께 가르쳐드리고 다른 선생님들은 평가와 의사소통/지도서와 사회관계/법과 예술경험을 서로 알려주었네요. 개념도를 기반 으로 하되 개념도도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은 각론서나 다른 강사님들 교재를 보면서 공부해왔어요. 그리고 좋았던 것은 스터디에 참여 하시는 선생님들이 7 8월 강의 전까지는 서로 다른 강의를 듣고 모인 거라 정보를 교환하기가 좋았어요. 두 분은 강쌤의 추시특강을 들었고, 저는 강쌤 그냥 일반 강의를 듣고, 한 분은 임쌤 강의를 듣다가 오셨거든요. 그래서 개념도에 채워넣을 수 있는 필기나 중요내용에 대한 정보 가 많아졌어요^^ 이것들을 바탕으로 단권화 시키는데 주력했습니다. 둘째주부터는 스터디 방법을 조금 바꾸었어요. 첫주에는 8영역정도 나가니까 평균적으로 4시간정도 되는 스터디 시간에서 하기에는 벅차고, 후루룩 이러는 느낌이었어요. 둘째주부터는 4영역정도 했던 것 같아요(기억 잘 안나지만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서 쓸게요^^) 논술과 복습하는 날에는 1영역씩, 하루는 2~3영역씩 했습니다. 함께 진도를 나갈 부분에 대한 공부를 해오고, 중요하다 싶은 것은 서로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 했어요.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2
가장 중요한 것은 진도 안에서 각자 2~3문제씩 출제를 해오는데 하나의 답을 요구하는 큰문제도 있었지만 보통 하나의 문제 속에 여러 가지 답을 맞춰야 하는 작은 문제들도 있었어요. 예를 들면 파튼의 놀이유형 6가지를 단계별로 나열하시오 등 스터디 마지막에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해서 큰 문제든 작은 문제든 틀린 개수대로 하나에 100원을 냈어요. 1등은 안내서 1등을 목표로요.ㅎㅎ 이 방법이 굉장히 효율적이었던 것 같 아요. 처음에는 저도 정말 많이 틀렸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나도 1등할거야!!!!!!!막 이러면서 공부에 열 올리기 시작했 던 것 같아요.ㅋㅋ 함께 공부하는 선생님들 따라잡으려는 맛에 신나게 공부하고 효과도 좋았어요! 나중에 선생님들께도 이야기 들어보니 그때 제가 무섭게 따라오는 모습에 자극받고 따라잡히기 싫어서 선생님들도 열심히 하게 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서로 win-win할 수 있었어요. 그 렇다고 해서 선생님들이 저보다 못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아니었고 진짜 서로 잘되기를 응원하고 좋아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했었어요. 또 이 스터디를 통해서 고시문도 다 외우게 되었어요^^ 개념도를 반복하는 식으로 스터디를 하다보니까 셋째, 넷째 주에는 기존의 것에 더해 서 고시문 외우기도 했습니다. 통으로 다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한 영역을 정해서 뽑기 형식으로 했어요. 표를 반으로 나누어서 한쪽에는 해설서의 내용이나 지침서의 내용, 한쪽에는 고시문이 적어진 표를 출력하여 일회용 컵에 접어서 넣고 무작위로 10개씩 뽑은 다음에 해설서나 지침서의 내용만 보고 해당하는 세부내용과 연령을 적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이것도 틀리면 100원씩이요^^ 이 문제를 맞추려면 고시문도 다 외워야 하고 연령별 해설서와 지침서 내용도 다 알아야하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어요. ㅠㅠ 스터디에는 악역이 필요합니다. 누군가는 악역을 자처하셔서 단호하게 해주시는 것이 모두가 살아날 수 있는 길이에요. 설렁설렁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분이 계실 경우에는 때론 독하게 다독여서 함께 잘 이끌어가거나 아니면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9월에는 다시 학교에 가야해서 8월 마지막 주까지 스터디를 했습니다. 세 분 선생님들은 제가 빠지고 나서도 하시다가 10월초정도에 스 터디 마무리 하신 걸로 알아요^^ 7. 4학년 2학기 2학기에는 9학점을 들었습니다. 9월부터는 학교에 돌아와 다시 고시실생활을 했어요. 계속 기숙사 생활을 했었는데 2학기만큼은 기숙사에서 남과 함께 사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원룸을 얻었습니다. 원룸 생활을 하기 원했던 이유로는 다른 사람들이랑 함께 사는 게 힘들어서 그랬던 것도 있지만 해설지침서 강독을 하기 위해서였어요. 월~토 아침6시부터 하루에 한 영역씩 신의사예자총을 읽었는데 잠도 깨고 공부도 되고 규칙적인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4명이서 했는데 두 분 은 가끔씩만 하시고 어떤 한 분이랑 저랑은 매일 했었어요. 다 읽고 나면 1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그리고 나서 가~끔~ 정보도 교환하고 수다 도 떨고 좋았어요.^^ 스탑워치도 다시 재기 시작했어요. 9월에는 평균적으로 6~8시간 했는데 많이 한 날은 10시간, 9시간도 하고 못한 날은...2시간 반 했네 요.ㅋㅋ 추석 때 집에 안가고 학교에 남아서 했는데 추석날 두시간 반 했습니다. 차라리 집에 갈걸 그랬나봐요.^^ 9월부터는 스탑워치와 함께 스티커 강화물을 주었어요. 하트모양 스티커를 2시간 당 한 개씩 붙이면서요^^ 노량진에서 선생님들이랑 마지막으로 밥 먹으면서 하루에 매일 잎사귀 달린 네잎크로버를 만들겠다고 샀는데 네잎크로버보다 세잎크로버를 더 많이 만들었네요.^^ 이 방법은 저도 추시 합격자 발표를 듣고 나서 따라해 본 방법인데 정말 좋았습니다. 10월에는 평균 7~10시간 했어요. 제일 많이 한 날은 10시간 20분, 적게 한날은 3시간... 3시간 한 날은 졸업논문을 마음잡고 썼던 날이에요. ㅠㅠ 졸업논문... 조금씩 조금씩 써두긴 했지만 쓰는 내내 짜증이 났어요.ㅠㅠ그래도 어쩔 수 없잖아! 엄마 선생님들도 계시고 일하시면서 하 시는 선생님들도 계신데 나도 할 수 있어! 이런 생각하면서 참아냈어요. 11월은 평균 10~11시간, 적게 한날은 8시간 반, 많이 한 날은 12시간이에용! 발등에 불이 떨어진 11월에는 수첩정리가 정말 좋았던 것 같아 요. 저는 악필에 주변 정리도 잘 못하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서브노트를 만들어 둔 것이 없었어요. 그래서 오직 개념도만 계속 계속 돌렸어요. 2학기 내내 개념도만 끼고 살았어요. 특별하게 다른 책 본건 없이 개념도만요. 개념도 안에 공부했던 것들을 다 적어놓았기 때문에 저에게는 개념도가 성경책 같은 존재였어요. 안보더라도 들고 다녔어요. 제 옆에 개념도가 없으면 불안했어요. 그런데 막상 시험장 가서 개념도를 다 훑 어볼 수는 없을 것 같아서 걱정이 많았어요. 마지막 총정리강의 때 강쌤이 중요한 걸 수첩에 적어서 시험장에 들고 가서 보라고 팁을 주시더라 구요. 손바닥만한 수첩을 사서 영역별로 나누어 각 영역마다 중요한 개념이나 단어를 썼어요. 세세한 것 다 빼고, 내가 알고 있는 것이라도 중 요한 단어만 적어두었어요. 헷갈리는 건 내용도 조금 적어두고요. 이렇게 적으면서 머릿속에 정리도 되고 시험장가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3
8. 1차 시험 당일 앞서 말씀드린 수첩, 개념도, 고시문, 논술 서론 결론(15가지 정도) 적은 것만 가지고 갔어요. 간식은 초코릿과 귤, 물이요. 초코릿 꼬옥~~~ 가지고 가세요. 배고파요. 개념도는 역시나 못봤어요^^ 수첩만 스윽쓱 봤어요. 쉬는 시간이 길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 못봐요ㅠㅠ 수첩도 다 못 봤어요...ㅠㅠ 논술은 강쌤이 추천해주시는 창의적인 서론 적어두긴 했었지만 그대로 쓰지는 못했어요.ㅠㅠ 이번 시험은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도 10가지나 되었고, 주제도 써본 적 없는 주제라서 당황스러웠어요. 10분 동안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걸맞는 서론이 없었기 때문에 울고 싶었어요. 그래서 초고지에 제가 기억하는 비슷한 서론의 키워드들을 적었는데 연결되어 생각나는 것이 있었어요! 준비한 서론은 리더나 교사의 중요성과 관련한 주제가 나왔을 때 훌륭한 축구 선수의 뒤에는 훌륭한 감독이 있다. 이런 식의 내용이었는데 축구선수? 운동선수? 슬럼프!!!!!!!!!!!!이런 생각이 들어서 아무리 훌륭한 운동선수라고 하더라도 스트레스로 인하여 슬럼프가 오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는 교사도 마찬가지이다. 이렇 게 하면서 직무 스트레스에 대해 풀어나갔어요. 우여곡절 끝에 서론을 정하고 나니까 마음이 한결 편해져서 나머지 본론과 결론은 요구하는 것 과 관련해서 제 생각을 썼어요. 준비한 서론결론이 겹치지 않더라도 되돌아보면 얽히는 것이 생길거에요^^ 그리고 실수는 어떻게든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실수하지 말아야지하면서 초안지에 답을 적어두고 옮기기 전에 A형은 세 번, B형은 다섯 번이나 확인했는데도 실수했어요ㅠㅠ 그것도 공부 하면서 강쌤이 체크리스트랑 평정척도 헷갈리는 분들 많다고 하실 때 웃으면서 누가 그런 걸 틀리겠 어~ 눈 속임수인데~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제가 틀렸어요!!!!^^ 같이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도 평소 실력으로 절대절대 틀리지 않을 문제 들을 실수하셔서 틀리셨더라구요. 아깝긴 해도 누구나 그러니까 전전긍긍해하지 마세요^^ 9. 2차 시험 준비 1차 시험이 끝나면 가채점 결과가 어떠하던지 2차 시험 준비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도 1차 끝나고 1주일 간은 놀기도 하면서 과제도 하고 그 다음주부터 2차 시험을 준비했어요. 여름방학 때 함께 했던 선생님 중 2분과 저, 또 다른 2분 총 5명이서 월화수목금 노량진에 모여서 했어 요. 저는 수업이나 기말고사 하루 정도만 빠졌고 다른 선생님들도 하루 이틀정도만 빠지고 모두 열심히 하셨어요^^ 수업실연 1, 면접1(구상1, 즉답2)개로 하루에 6시간?정도 했습니다. 즉답문제는 기출 위주로 각자 두 문제씩 만들어왔어요. 다섯명이서 하면 조금 많기는 한데 1차 발표 나기 전까지는 괜찮은 것 같아요. 어차피 집에 가도 할 것 없고 저는 현장 경험이 없어서 선생님들 수업하시는 것 보면서 많이 도움 되었습니 다. 경력 많으신 선생님을 보면서 노련함을 배우고 성격이 차분한 선생님을 보면서 차분해질 수 있었고, 아이디어가 많으신 선생님을 보면서 재치를 배우고, 언제나 웃으시는 선생님을 보면서 웃으면서 수업할 수 있었어요^0^ 저는 경력이 없어서 엄청 걱정했었는데 오히려 경력이 없으 니까 버릇도 없고, 다른 선생님들 좋은 모습만 담을 수 있었어요^^ 늘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죄송스러워서 저도 정말 열심히 정보 같은 것도 공유하고 도움 드리려고 노력했었어요ㅎㅎ 질투하지 않고 서로서로 돕는 분위기여서 힘들기보다는 즐겁게 했습니다. 1차 발표 후에는 저와 여름방학 때부터 함께 했던 두 분과 셋이서 스터디를 진행했어요. 2차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매일 만나면서 오랜 시 간 함께 스터디를 했는데 비효율적이었어요.ㅠㅠ 처음에는 많이 하니까 좋았는데 시간이 길어지니까 늘어지기도 하고 코멘트도 비슷해지고 서 로 불안하니까 예민해져서 조그마한 트러블도 생기게 되더라구요ㅠㅠ(그래도 모두 좋으신 분들이라 긍정적으로 극복했어요^^) 개인적으로 공부 할 시간도 필요하구요! 그래서 나중에는 스터디실 예약한 비용이 아깝기는 해도 시간을 조금 줄였어요.^^ 스터디 시간을 줄이고 개인 공부 시 간에는 지도서를 보고, 평가지표를 외우고, 계획안을 썼어요. 참! 셋이 하다가 지루해지기 시작할 때는 다른 스터디실 찾아가서 바꿔서 하자고 제안하고 바꿔서 하기도 했어요! 이것도 좋은 것 같아요ㅎㅎ 강쌤 추시 합격 선생님께서 합격특강 때 알려주셔서 해본 방법인데 이렇게 하니까 재미도 있고 새로운 코멘트도 받을 수 있었어요. 저는 이렇게 하면서 너무 심하게 밝게 웃어서 가식적으로 웃는 것 같다는 코멘트를 어떤 선생 님께 받았었는데 우리 스터디선생님들은 제가 늘 그렇게 웃으니까 무뎌져서 모르고 계시던 문제였어요!ㅎㅎ 그 코멘트도 수용해서 부담스럽지 않게 웃으려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하니까 말도 좀 더 자연스럽게 나오고 좋았습니다.^^ 그전에는 웃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서 엄청 웃으려고 했 었거든요. ㅠㅠ 2차 준비는 1차보다 더 피가 말라요. 좋은 기회를 혹시나 놓칠까 싶어서... 저도 굉장히 많이 스트레스 받고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다들 같 은 마음이실거에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안될일도 될거라고 생각해요!!ㅎㅎ 노력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을 거에요. 10. 2차시험, 복장 2차 복장에 대해 걱정이 많으실 거에요. 굉장히 사소한 건데...굉장히 신경쓰여요... 저도 아직까지 신경쓰여요...ㅋㅋㅋ 제 멘토 선 생님께서(뒤에 따로 쓸게요^^) 서울은 복장은 밝은 톤이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해주셔서 밝은 옷으로 골랐어요. 아이보리를 바탕으로 한 핑크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4
빛의 원피스 위에 면접에는 정장식 남색자켓, 수업실연에는 검정트위드자켓, 검정색 스타킹을 입었어요. 그런데 요즘 나오는 옷은 다 짧은데다 가 제가 키가 큰 편이고, 겨울옷 중 밝은 톤의 옷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짧은 원피스를 입었어요. 수선을 했는데도 좀 짧았어요. 그래 도 제가 붙은 걸 보면 괜찮은가봐요^^ 그런데 이건 지역마다 특색이 다르대요. 전북같은 경우는 굉장히 보수적이라고 들어서 저랑 함께 스터디 하시는 분들은 면접때는 기본 면접복장이랑 수업 때는 긴 원피스를 입으셨어요. 메이크업과 헤어는 메이크업샵에서 받고 갔습니다. 제가 하면 오히려 신경쓰이고 이상할 것 같아서 그냥 받았는데 굉장히 만족했어요. 면접은 단정히 올리는 머리를 하고 실연 때는 반묶음을 했어요. 다른 분들도 대부분 이렇게 하고 오시더라구요.^^ 다들 예쁘셨어요.ㅠㅠ 혼자 선생님 들 보면서 정말 예쁘시다~ 이러면서 헤어메이크업 안 받고 왔으면 엄청 기죽을 뻔했다고 위안 삼았어요^^ 면접날에는 중간번호를 뽑아서 2~3시 정도에 끝났어요. 구상형문제는 바깥놀이와 관련된 문제였는데 민수...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한 아이 는 비만에 사회성이 떨어지는 유아로 이 유아에게 적합한 바깥놀이 2가지를 이야기하고 다른 아이는 그 부모님이 수학학습에 대한 요구와 바깥 놀이 때문에 아이가 폭력성을 띈다고 하지말아달라고 하는데 이 부모에게 유아의 발달에 비추어 무엇이라고 조언할 것인가 2가지 답하라는 문 제였어요. 색깔볼펜을 가지고 가려고 했는데 실수로 안가져갔었어요ㅠㅠ 그냥 검정펜으로 해야겠다 싶었는데 제 앞에 어떤 분께서 형광펜 사용여부에 대 해 물으시더라구요. 괜찮다고 하시길래 형광펜은 있어서 저도 나중에 형광펜도 사용했어요! 형광펜 사용이 되니까 편하고 좋았습니다. 면접을 보고 집에 와서 수업실연을 연습하려는데 몸이 별로여서 자고 일어나야지 하면서 누웠는데 잠은 안오고 7시까지 누워서 빈둥거리다가 밥먹고 수업 3개 연습하고 잤습니다. 동극, 요리를 하고 자려는데 어머니께서 아무래도 동시가 나올 것 같다고 꼭 해보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 요. 면접보기 전 날에 동시 계획안을 썼던지라 안한다고 누웠는데 이러다가 동시가 나오면 후회하겠다 싶어서 피곤해도 동시수업을 하고 그 전 에 제가 해보았던 동시 수업계획안들을 쭉 훑어보고 잠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안하고 잤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어요... 이번에 서울 수업실연으 로 조심해야지 동시가 나왔고 게다가 제가 정말 처음 해봤던 실연이 조심해야지 동시 수업이었거든요^^ 수업실연날은 번호를 뒤에서 세 번째인 27번을 뽑아서... 아휴...간식도 부족하고 너무 지겹고 힘들었습니다. 수업에 들어가니 평가관님 들도 매우 지치고 힘들어 보이셨어요. 그래도 저도 합격하고 마지막 번호인 29번 선생님께서도 합격하신 것을 보면 뒤에 한다고 점수를 불리하 게 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11. 멘토를 만드세요^^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제게는 많은 멘토가 있었습니다. 가족은 물론이고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과도 연이 닿아서 많은 조언도 얻을 수 있었습 니다. 실습을 담당하셨던 선생님, 합격자 특강에 오신 선생님, 건너건너 알게되는 현장 선생님 등등 기회는 있으니 먼저 다가가세요^^ 혹시나 내가 귀찮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에 저도 먼저 공립현장에 계신 선생님들께 연락을 드리는 것이 처음에는 조심스러웠지만 정말 다들 기쁜 마음으 로 제게 조언 해주셨습니다. 1차 때는 공부방법을 2차 때는 제 수업이나 면접 영상에 대한 첨삭도 많이 받았습니다. 유아교육 선생님들 정말 다들 천사라는 말이 어울리는 분들이세요 용기내서 다가가시면 다들 친절하게 맞아주실거에요^^ 12. 준비된 자만이 찾아온 행운을 잡을 수 있다. 저도 선생님들과 별 다를 것 없는 수험생이었고 누구보다 불안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7월에 올라와서 강쌤을 처음 뵀을 때 교수님께서 저에 게 선생님 이번에 꼭 합격합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만해도 용기가 없어서 교수님... 제가 재학생이고 경력도 없어서 이번에는 자 신이 없어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도 강쌤께서는 끝까지 할 수 있다고 용기주셨고 그 때 아 나도 할 수 있는 건가? 나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합격 못할거라고 생각하면 그런 쪽으로 자꾸 행동이 가는 것 같아요. 늘 나는 합격할 거라는 생각을 가지시면 좀 더 합격에 가깝게 노력하고 행동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제가 합격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날들입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아서 합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졸업하는 시즌에 많은 티 오가 나고, 비록 추가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없었지만 추가 시험으로 인해 제 경쟁자가 될 뻔했던 많은 분들이 합격을 하시고, 제가 해보 았던 수업실연이 문제로 나오는 등등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학교 고시원에서 함께 공부를 하고, 함께 합격을 맞이한 중등 임 용 선배님께 저는 운이 좋아서 합격한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재작년에 준비된 자만이 찾아온 행운을 잡을 수 있다. 라는 글귀가 적혀진 책갈피 를 저에게 선물 한 것을 언급하시면서 제게 행운이 찾아온 것은 맞지만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잡을 수 있었다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저는 제가 많이 공부하지 않고 매일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돌아보니 저 역시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아요.^^ 11월에는 밥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5
먹는 시간이 아까워서 굶기도 하고, 에너지 바를 먹고 다니고, 씻는 시간도 아깝고 꾸미고 싶고, 놀고 싶은 생각들도 다 참고, 친구들은 다들 예쁘게 꾸미고 화장하고 다니는데 초라해 보이는 제 모습이 너무 슬프고 거울을 보기가 싫어 화장실 불도 끄고 다녔어요.ㅠ-ㅠ 저보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분명 많으실거에요^^ 그런 분들은 포기하지 않으신다면 정말 합격이라는 기쁨이 머지않아 찾아올 거에요. 찾아오는 행운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잡을 수 있게 준비된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으시는 선생님들은 더 많은 기도로 주님께 의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제게 적합한 길을 예비하시고 인도해주시 는 주님이 계셨기에 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대학에 들어오면서부터 신앙을 조금 버렸?었지만 수험생활을 시작하면서 많이 위로 받고 다시금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믿지 않으시는 선생님들께서도 수험생활이 좋으신 하나님을 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0^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6
[지역 : 경기 1] 2014년 임용에서 경기 지역으로 합격한 홍정기입니다. 강한나 교수님과 조교로 일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1. 연도별로 알아본 공부내용 은 제가 연도별로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2. 어떻게 공부할까요? 는 제가 공부할 때 느꼇던 것 들을 적었습니다. 1. 연도별로 알아본 공부내용 2012년 2013년 추시 2013년 11월 시험 2014년 합격할 것이라는 마음이 없었음 시험 범위 파악 x 세부내용 암기 x 논술 준비 안함 각론 공부 안함 시험 범위 파악 o 세부내용 암기 o 논술체계 부족 각론, 연수자료 공부 기출문제 분석 부족 사상가, 법규 부족 논술 체계, 서론 준비 사상가, 각론 공부 기출문제 분석 연수자료 부족 법규 이름-내용 암기 문제 푸는 요령 부족 문제 읽는 연습 논술 쓰는 훈련 연수자료 정독 법규항목 암기 해설서 내용 암기 2012년 - 대학교를 다니며 혼자서 공부했습니다. 7월달부터 공부 조금씩 시작했습니다. 공부에 대한 큰 마음이 없었고 동아리 모임, 친구관계 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혼자서 강의 없이 공부했기 때문에 어떤 것을 어떻게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결국 총론과 세부내용도 다 암기하지 못하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2013년 추가시험 - 조교일을 하면서 강한나 교수님과 함께 공부하였습니다. 5월 중순까지 월화 - 직강을 듣고, 수목금 - 발전소로 일을 다니 다가, 추가시험 일정 발표 이후 일을 그만두고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시험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을 잡았습니 다. 이때 각론, 연수자료, 누리과정이란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공부에 대한 윤곽이 잡히니 혼자 할 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1월부터 학원 올 때마다 스터디 모임을 했고 큰 도움을 되었습니다. 스터디에 모여서 대단한 것을 하진 않았고 일주일에 한 번 정 도 강의 끝나고 세부내용 써보기, 문제 만들어서 풀어보기, 배운 내용 복습해보기 등을 했습니다. 각론 개념들을 많이 암기해 갔었는데 막상 시 험에서 주어진 줄글을 보고서 정답을 적는 것이 어려웠습니다.(특히 사상가 부분) 논술은 쓰는 요령은 알고 있었지만 서론을 미리 준비하지 않 아서 글 쓰는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또 서론, 본론, 결론 분량을 맞추지 않았고, 채점요소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법(+예쁜 글씨)을 연습하지 않아 감점이 많았습니다. 2013년 11월 시험 - 시험이 끝난 후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준비하였습니다. 단편적인 개념들을 아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약하다 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책으로 된 각론서를 읽어보았습니다.(암기x) 특히 사상가 부분을 꼼꼼히 읽었습니다. 이를 통해 줄글에 익숙해지는 연 습을 했습니다. 이전 시험에 기출분석을 소홀히 한 것이 아쉬워서 기출문제분석을 좀 더 꼼꼼히 하였습니다. 네비게이션 기출문제집과 학원에 서 받은 동형문제 프린트를 사용하여 분석하였습니다. 논술의 경우 서론, 본론, 결론을 글자 수까지 세어가며 분량에 맞춰 쓰는 것을 연습했습 니다. 나올 수 있을 만한 논제를 가지고 서론을 미리 준비해서 갔습니다. 이전 시험에서 법규에 관한 걸 하나도 모른다는 것을 깨닫고 법규 관 련 내용도 공부했습니다. 법규의 이름과 대략적인 내용을 암기해서 갔습니다. 해보니 생각한 것만큼 어렵진 않았습니다. 시험을 보니 추시 때와 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추시 때보다 누리과정 내용이 더 심화되어 나왔고, 연수자료도 더 세세한 내용을 물었습니다. 법규도 제가 공부한 것 보다 더 깊게 나와서 어려웠습니다. 시험을 보고 난 후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시험을 볼 때 문제를 좀 더 꼼꼼히 읽어볼 걸 이었습니다. 정답 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나중에 알고보니 틀린 답이었던 게 많았기 때문입니다. 2014년 다시 공부를 했다면 - 만약 제가 이번 시험에 떨어지고 1년 더 공부를 했다면 첫째, 문제를 읽고 푸는 연습을 할 것입니다. 시험이란 것이 준비하는 것이 절반, 가서 푸는 것이 절반 입니다. 아무리 잘 준비해도 시험에서 틀려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엇보 다 꼼꼼히 읽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모의고사 시간을 정말 시험보는 것처럼 준비했을 것입니다. 둘째, 연수자료를 정독해보았을 것입 니다. 이번 시험에서 장단, 표지판과 같은 세세한 문제가 나와서 많이 놀랐습니다. 분명 책에 있던 내용이지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넘어갔 던 부분이었거든요. 세세한 부분을 다 암기할 순 없지만 한 번쯤 정독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논술을 꾸준히 쓰는 훈련을 할 것입니 다. 논술이란 것이 어느 정도 배우고 요령을 알면 그 다음부터는 본인의 연습인 것 같아요. 정해진 시간 내에 조건에 맞춰 예쁜 글씨로 논술을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7
쓰는 연습을 할 것입니다. 넷째, 해설서 내용을 더 완벽하게 암기 및 이해할 것입니다. 세부내용은 다 외웠지만 시험에서 답을 쓰려니 4세인지 5세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시험에서 주어진 몇 줄의 내용을 가지고 알맞은 세부내용을 쓰려면 역시 그 속의 내용까지 이해하는 것이 필 요한 것 같아요. 다섯째, 관련법규를 더 꼼꼼히 읽어볼 것입니다. 법규 관련 문제는 늘 나오는 것 같아요. 법규의 이름과 내용을 대략 이해했기 때문에 그 다음은 항목들을 꼼꼼히 읽고 이해하고자 노력했을 것입니다. * 구체적으로 적지 않은 내용들은 강한나 교수님 강의 진도에 따라 해당 교재로 공부하였습니다. 참고하세요. 2. 어떻게 공부할까요? 강한나 교수님만의 특별한 인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략을 가지고 노력하자. 입니다. 저도 합격수기를 쓰면서 나름의 요점들을 정리를 해보니 이것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바로 태도 와 전략 입니다. 어떤 태도와 어떤 전략을 가지고 공부하느냐가 결국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고 생각합니다. (1) 반드시 슈퍼맨이라야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제가 시험공부를 할 때 합격수기를 보면 오히려 전의를 상실하곤 했습니다. 수기 속 합격생들은 하나같이 잠도 조금 자고, 철저한 계획을 세 워서 하루 12시간 이상 공부하며 근성과 패기가 넘치는 슈퍼맨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저는 게으르고 의지도 약한 사람이라서 내가 할 수 있을 까?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느낀 건 반드시 슈퍼맨이라야 합격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슈퍼맨은 소수이고 대부분의 포기하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이 합격하는 것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분명한 확신과 동기. 임용시험에는 분명히 당락이 있습니다. 내가 1년을 투자해서 공부한다고 해도 합격한다고 말할 수 없기 때 문에 공부에 대한 확신과 동기가 없으면 1년동안 불행하게 공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2012년 불합격 이후 다시 공부를 할까 군대를 갈까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하나님이 제 인생에 관여하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를 가지고 중요하게 기도했었 고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한 번 더 공부를 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합격에 대한 확신은 없었지만 당락여부에 상관없이 내가 공부하는 시 간이 내 인생에 있어서 분명 유익할 것이란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 때 제가 가졌던 확신은 제가 끝까지 공부를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였 습니다. 날마다 찾아오는 두려움과 싸우기. 확신이 있다 하더라도 시험에 대한 공포와 불안은 날마다 찾아왔습니다. 가족이나 지인들의 말 한마디가 부담으로 느껴지고 불합격했을 때의 시나리오는 저를 괴롭혔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차라리 큰 사고라도 나서 시험을 안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두려움을 이길 수 있던 것은 처음 가졌던 확신의 힘이 컸습니다. 또 저를 응원해주었고, 잘하는 부분을 칭찬해주며 힘을 냈 습니다. 놀 수는 있지만, 포기해선 안된다. 제가 조교일을 하면서 선생님들께 가장 많이 들었던 고민은 공부가 너무 어려워서 걱정이예요. 가 아니라 공부를 너무 안해서 걱정이예요. 였습니다. 그것은 저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책상에 1~2시간 앉아있으면 컴퓨터를 켜고, 밖에 나가고 싶은 욕구가 불길처럼 솟아오르곤 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공부를 못한 날도 많았습니다. 원래의 제 공부계획은 무산되어버리기 일쑤였고, 그런 날 이 있을 때마다 스스로 자책하며 더 이상 공부하기가 싫었습니다. 어차피 나처럼 공부해봐야 떨어질텐데. 그냥 아예 하지 말까? 이런 마음이 들며 정말로 공부를 포기해버리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감정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 처음 가졌던 확신의 힘이 컸습니다. 또 주변 선생님들과 이 러한 감정을 공유하고 서로 공감해주며 위로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2) 합격의 불을 붙이기 위해선 장작이 필요하다. 불을 지피기 위해선 무언가 불이 붙을 만한 것이 필요합니다. 저절로 그냥 불이 붙지는 않습니다. 또 강한 불을 지피기 위해선 하나의 장작이 아닌 여러 개의 장작이 필요합니다. 합격도 이와 같습니다. 혼자서는 합격의 불을 지피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면 훨씬 더 수월하게 합격의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입니다. 강한나 교수님만 믿어도 될까? 합격의 불을 지피기 위해 도움을 받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사람은 강사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혼자 공 부를 하다가 강한나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그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혼자서는 아무리해도 알 수 없던 시험에 대한 감각이 강의를 들으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8
면서 생겨났습니다. 감각이 생기자 공부범위가 잡히고 시험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1년 동안 강한나 교수님의 강의 와 교재만을 가지고 진도에 맞춰서 공부했습니다. 특별히 다른 교재나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진 않았습니다. 교수님은 제가 합격의 불을 지피 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분이십니다. 경쟁자? 아니 협력자! 스터디에서 공부를 하다보면 이런 마음이 듭니다. 내가 이런 걸 알려주고, 이런 자료를 공유하고 이러면 오히려 내가 손해 아닌가? 또 스터디를 하면 오히려 내 시간과 에너지만 뺏기는 것 아니야? 저도 이런 마음이 아예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결론은 스터디원들은 결코 적이 아니다. 였습니다. 저는 정말 스터디의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희 스터디는 3~4명 정도의 인원으로 진행되었습니 다. 특별히 많은 것을 하진 않았지만 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주었고, 서로 응원해주며 힘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쉬는시 간, 점심시간에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 정보에 약한 제가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던 것도 스터디의 도움이 컸습니다. 얼마든지 받고 고맙다고 말하기. 시험공부를 준비하다보면 분명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 는 사람을 구해서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사실 죄송한 마음에 교수님께 무언가 질문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또 2차시험 때 현직선 생님들이 절 도와주셨는데 그럴 때도 굉장히 죄송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러면서 확실히 느낀 것은 도움을 받는 것과 안 받는 것 은 분명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미안한 마음에 주변의 자원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결국 제 손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도움 받 을 수 있는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오히려 얼마든지 도움을 요청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 교만한 것이 아니라 도움을 주신 분께 덕을 돌리는 것 이 더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공부, 결국엔 내가 하는구나. 누구의 강의를 듣고 어떤 책을 보면 혹은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면 반드시 합격한다는 공식은 없는 것 같아요. 분명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지 만 결국은 나만의 방법으로 내가 공부를 해서 내용을 내 것을 만들어야 하는 것 같아요. 저는 강한나 교수님과 많은 선생님들의 도움은 많이 받았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결국 제가 공부를 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나에겐 나만의 길이 있는 법 사람에게 분명 자신만의 성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합격하신 선생님들을 보면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선 생님들도 계셨습니다. 저는 내용 전체를 있는 그대로 암기하기보다는 어떻게 해서든 재구성하고 내용을 연결시켜서 내용을 숙지하는 스타일입 니다. 또 매일 매일 정해진 페이지를 영역별로 공부하기보다는 각론서, 누리과정 이렇게 책 한권을 통째로 공부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또 스터 디에서 공부할 때가 효율이 훨씬 좋았습니다. 노량진에 있다보면 이러면 좋더라 저러면 좋더라 얘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그렇지만 저는 성향 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믿고 제가 익숙하고 잘하는 방식으로 공부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내 약점? 내가 가장 잘 알지 시험공부를 잘하고 있나 못하고 있나 의 차이는 나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가를 얼마만큼 파악하고 있는가로 결정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누군가의 말에만 의존하기보다는 내가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그 점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합 니다.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본인입니다. 주변 사람의 말은 참고할 수 있지만 그것에 자신의 공부를 전부 맡길 수는 없습니다. 저도 시험준비를 하며 늘 부족한 부분을 점검했고 그 점을 중점적으로 보완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4) 공부 전략 공부범위와 나의 수준 파악하기 임용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선 임용시험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즉 어떤 것들을 공부해야 하는가? 나는 얼 만큼 공부되었는가? 남은 기간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하면 전략적으로 공부할 수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공부 범위가 대략 잡힌 것은 3~4월경 각론, 연수자료, 누리과정, 기출분석 강의를 듣고 난 후였습니다. 초수의 경우 저랑 비슷하게 3~4월경에 대략 적으로 시험에 대한 감이 올 것이예요. 연초에는 불안해하지 마시고 진도에 따라 공부하시다가 그 때부터 계획을 세우시면서 본격적으로 공부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9
계속 읽으려니 지겹네.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결국에는 공부했던 내용을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공부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특히 누리과정 의 경우 꼼꼼하게 암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정말 외워질때까지 읽어야 합니다. 이 때 같은 책, 같은 방법으로 공부하다 보면 금방 질려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복을 하되 새로운 방법으로 반복을 하셔야 합니다. -문제 만들기, 녹음해서 반복하기, 첫 글자만 따기, 리듬에 맞춰 외우기, 가르쳐주기, 내용과 내용을 연결 짓기, 게임으로 외우기, 질문 받고 대답하기. 다른 책으로 바꿔서 읽기 등 공부만 해야하나? 정말 중요한 일이고 공부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함께 병행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시험이 끝날 때까지 주말에 교회에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분명 공부시간이 줄기 때문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에게는 플러스 요 인이 더 많았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추가시험 일정발표와 함께 하던 알바를 중단하 였고, 연애도 자연스럽게(?) 중단하여 공부에 더 집중하였습니다. 어차피 공부하러 왔으면 늦게 들어가자. 전 오산에서 서울까지 통학을 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학원에 왔다가 집에 가면 늘 늦은 저녁시간에 도착하곤 하였습니다. 그렇게 집에 가면 보상심리가 생겨서 책은 쳐다보지도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시험이 가까울수록 학원에 한 번 오면 저녁 9시 40분에 출발하는 급행 전철을 타고 가려고 애를 썼습니다.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나름 퇴근 시간을 정하고 그 날 배운 것 을 복습하거나 스터디를 하면서 공부하고자 노력했습니다. (5) 2차준비 무엇을 믿느냐가 중요하다. 저는 1차 시험 이후 떨어진 것이란 강력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따로 2차 준비를 하고 싶은 마음 이 없었고 1차 합격발표가 나서야 부랴부랴 2차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굉장히 급하게 2차 준비를 했습니다. 만약 제가 그 때 합격할 것이라 믿었다면 분명 더욱 준비한 상태로 2차를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결과는 당장 알 수 없지만 합격과 불합격 중 어느 것을 믿느 냐에 따라 나의 태도와 행동이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계획안을 많이 쓰자. 시간이 없으면 많이 보자. 2차 준비는 계획안을 많이 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교였기 때문에 2차 강의를 준비하면서 학원에서 거의 반나절을 있었습니다. 학원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계획안을 쓰고 수업실연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부 족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했던 방법은 다른 선생님의 수업을 보면서 발문과 수업전개를 타이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다른 선 생님의 아이디어, 발문, 수업전개과정을 소화하여 제 것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내 모습을 보는 것에 익숙해지자. 2차 준비를 하면서 제일 어색한 것은 촬영한 저의 영상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민망해서 쳐다보지 도 못했지만 시간이 촉박해지자 안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내 모습을 보지 않으면 표정과 행동에 대한 수정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영상 을 통한 피드백으로 손동작, 표정, 말투 등을 많이 고칠 수 있었습니다. 못해도 당당하게 2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당함입니다. 면접이건 수업이건 당당하면 못하는 것도 잘해보이고, 당당하지 못하면 잘하는 것 도 못해보였습니다, 저도 당당함이 많이 없었지만 주변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스스로 암시를 걸어가면서 당당하고자 노력했습니다. 3. 마치며 저는 제가 누군가를 가르칠 만큼 잘났다거나 남들에게 내세울만큼 남들의 몇 배나 노력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제가 경험했고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저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분명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저 또한 가능하다면 누군갈 돕는 것이 저의 당연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는 작은 도움이 되었 기를 바라며 많은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말을 전합니다. 정말로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현장에서, 노량진에서, 각자 자리에서 고군분투 하시는 모든 선생님들 파이팅하세요. God bless you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10
[지역 : 경기 2] 2014 경기도 합격생 (김하얀) 장수생, 경력 없음, 2차 경험 2회 1차 점수: 논술 19.33 교육과정 69.33 2차 점수: 면접 46.6 수업실연 50 순위: 44 1차는 워낙 장수생이고 고득점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별로 없어요.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한 문단을 읽더라도 스스로 맵을 그 려서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해설서든 개론서든 문단의 주제를 빈 공간에 써놓고 그 부분을 암기하려고 했어요. 또한 이론과 해설서를 별개로 보지 않았습니다. 누리과정 해설서 비중이 작아졌다고 했어도 해설서가 유치원 교육과정의 중심이고 우리는 누리과정을 교육해야 하기 때문에 누리과정을 통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각과를 보더라도 해설서의 어느 부분이 이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지 연결해가며 보려고 한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는 거의 외우다시피 하여 보았고, 나중에는 기출문제가 어떻게 변형되어 나왔는지 기억날 정도로 까지 보았습니다. 사실 시험 본 후 1차가 고득점으로 합격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2차를 열심히 준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차 발표가 나기 전까지 지도서 를 한 회독하여 보았습니다. 지도서대로 활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저는 스터디원들 끼리 지도서 이야기를 할 때 그 활동이 어디서 나 왔는지, 어떤 활동인지 대강 알 수 있도록 보았습니다. 시험 발표가 난 후 커트라인에 근접한 점수를 받았지만, 2차에서 충분히 뒤집는 것을 보았고 저 또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학 원 수강을 했습니다. 집에서 노량진까지 매일 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2주간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고생을 기쁘게 해보자는 생각이 더 강했습니다. 학원에서 오랫동안 다른 사람의 수업을 들으면 당연히 지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지루해집니다. 그때 저는 다른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한쪽에 적고 반대쪽에 만약 나라면 어떻게 할지 수업을 구상해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조금 힘들지만 그 수업 에 집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의 수업도 내 수업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많이 해보지는 못했지만 수업 구상 능력이 많이 향상 된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경기도 선생님들의 수업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비록 용기가 없어서 앞에서 할 수는 없었지만 시험 장에 갔을 아는 분들이 계셔서 더 마음이 편안했었습니다. 수업은 도입~전개 초입 부분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다른 사람과 다르게 나는 어떻게 창의적으로 수업을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생활 주제에 맞는 자진모리 장단 타령도 만들고, 동기유발도 보편적인 방법보다는 교사가 더 적극적으로 보이고 유아들이 재미있겠다고 여기도 록 몸 수수께끼나 부모님 동영상 보기 등 비밀상자, 수수께끼, 다른 그림 찾기 이외의 것들을 많이 생각했습니다. 수업이 입체적으로 보이기 위 해서는 교사가 목소리 강약 조절이나 유아 칭찬, 찬트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제가 아는 방법들을 다 동원했습니다. 수업실연 대기번호가 19 번이었기 때문에 면접관님들이 얼마나 지루할까 생각해서 신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00가 이런 제안을 해주었구나. 정말 재미있겠다. 라는 말이 저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네가 한 제안이 우리반 활동을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었어. 라는 것을 유아들도 느끼고 면접관들도 느끼도 록 교사의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실연을 끝내고 발표가 난 후의 기억이기 때문에 많이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2차 준비 하면서 너무 아파가지고 주사도 맞고 병원도 계속 다녀야 했습니다. 그래도 내가 지금 아픈 것으로 인해서 죽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아파도 약 먹고 집에 와서 부모님 앞에서도 수업 을 해보고, 새로운 사람들 앞에서 수업을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수업을 하지 않더라도 수업 구상을 집에서 반드시 해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1차 발표 난 후 다시 지도서를 1회독 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장수생이고 현장 경력 하나 없는 저도 해냈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더 유능하게 1, 2차의 산을 넘으실거라고 확신합니다.^^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11
[지역 : 경기 3] 2014 경기도 공립 유치원 교사 합격 수기 합격했다고 생각하는 이유 5가지 1. 계획 저는 친구들이 항상 너 또 계획 세우냐고 계획 좀 그만 세우라고 할 정도로 계획을 세우고 수정하고 저한테 맞춰갔습니다. 계획은 지키지 못하 더라도 일단 하루의 계획, 주간, 월간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공부의 전체적인 틀과 진행과정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 다. 저는 항상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달이 바뀔 때, 계획을 못 지켰을 때) 계획을 세웠습니다. 물론 지키지 못할 경우도 많았지만, 꾸준히 계획 을 세우다 보면 내가 할 수 있는 양과 이것만은 꼭 해야 되는 공부의 양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갈수록 더 효율적인 계획을 세우고 지키게 됩니 다.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닥치는대로 공부하기보다는 계획을 세우고 공부의 진행과정을 파악해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2. 반복 저는 추시 덕에 3번의 시험을 봤지만 년수로는 2년을 공부했습니다. 편의상 초수 때와 재수 때라고 하겠습니다. 초수 때와 재수 때의 가장 달라 진 점은 반복이었습니다. 초수 때는 워낙에 뭘 모르기도 했고 하나하나 알아가는데 급급했기에 반복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는 반 복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많은 양의 지식을 일단 습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반복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재수 때는 그 전 일년동안 배우고 다져놓은 것들을 끊임없이 반복했습니다. 재수 때는 딱 두권의 책으로만 공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개념도 와 제가 정리한 누리과정으로만 교육과정은 공부했습니다. 거기서 깊게 알아야 될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은 그 부분만 뽑아서 기존 책을 찾아보 거나 메모해놨다가 교수님께 여쭤보고 해결된 부분을 개념도에 붙여놨습니다. 그렇게 해서 개념도만 계속해서 돌려 봤습니다. 처음에는 개념도 를 한번 보는데 1주일이 걸렸다면 시험보기 2주 전부터는 이틀 또는 하루 만에 돌려보면서 계속해서 읽고 반복했습니다. 재수 이상이신 분들은 누구나 다 공감하는 다른 걸 더 봐야 되지 않나? 이건 공부했는데 뭘 더 봐야하지? 다른 이론들은? 다른 강사분들 내용도 궁금하다 이런 고민 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어떡하지 다른 부분들을 더 봐야하나 고민도 하고 갈팡질팡 힘들었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서는 뒤이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당 ^_^ 3. 집중 저는 시험에 나오는 신 유형, 신 이론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 부분은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앞서 말한 바와 같 이 많은 고민들을 했을 때, 초수 때 시험지와 개념도를 옆에 두고 답을 적어 봤습니다. 물론 개념도에 답이 있다고 해서 다 적지 않았습니다. 진짜 양심껏 교수님께서 중요하다고 말하셨던 부분, 내가 모른다고 체크하고 다시 볼 것 이라고 체크해둔 부분을 중심으로 답을 적어봤습니다. 개념도에 없는데 교수님께서 강의 중에 언급했던 부분, 이런 부분은 제가 개념도에 적어놨으면 답으로 체크했고 없으면 틀린 걸로 하고 답을 적 었습니다. 내가 나한테 주어진 자료만으로 합격할 수 있나를 보고 싶었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합격 커트라인을 훌쩍 넘고도 남는 점수였습 니다. 그걸 보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진짜 다른 것들에 휘둘릴 필요 없이 내가 가지고 있는거 개념도만 충실하게 봐도 합격하는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시험은 절대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따지는 시험이 아니라 합격과 불합격으로 나뉘는 시험입니다. 수석이든 꼴등이든 합격하면 장땡입니다ㅋㅋㅋ 따라서 수석을 목표로 하시는 분이라면 말리진 않겠지만, 저는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서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개념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다른 것들은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그 믿음이 중요한거 같아요. 내가 붙을 것이라는 믿음, 쫌 과장하자 면 개념도에 대한 믿음ㅋㅋㅋㅋ 뭘 공부해야할지 막 이리저리 불안해하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딱 요만큼, 이거는 내가 진짜 다 완벽하게 파악 하고 간다 라는 양이 정해지니까 편안한 마음으로 집중하고 목표량이 보이니까 더 열정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험생은 다른 어떤 것 보다도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한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12
4. 교수님(정서적 안정감) 혼자서 공부하시는 분이거나, 상담이나 조언을 해줄 분이 주변에 계시지 않는다면, 이런 표현이 적절하진 않겠지만, 교수님을 많이 애용해주세 요. 자주 찾아가세요. 이런 말하면 너무 많이 찾아가서 교수님은 힘드시겠지만ㅠㅠ 저는 수험생활 도중 교수님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수님이 또 이야기를 아주 잘 들어주시거든요. 공감능력이 뛰어나신 분입니다. 이런저런 고민 상담도 하고 펑펑 울기도 하고, 우는 것은 가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뭔가 정화작용이랄까 저는 한번 펑펑 울고 나면 다시 새거가 된 것처럼 마음잡고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교수님이랑 힘 든 점 상담하면서 울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기도 했고, 울 이유가 없어도 그냥 기분 탓에 집에서 펑펑 울기도 했어요. 그냥 뭔가 마음 안에 있는 것들을 가두고 쌓아두면서 공부만 하기 보다는 한번쯤은 표출하거나 비우고 다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질문하세 요. 모르는게 있으면 일단 내가 찾아보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아무리 기본적인 질문이라도 찾아가서 질문하세요. 교수님은 절대 이런 것도 모르나 라고 생각하시지 않는답니다. 저도 정말 쓸데없는 질문도 많이 했지만 교수님께서 단 한번도 인상을 쓰시거나 귀찮아하시거나 그런 적 없이 온화한 미소로 자세하게 대답해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수험생활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교수님과의 교류 때문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학원도 빠지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올 수 있었고 마음이 항상 편했어요. 공부하는 내내, 오히려 다른 곳보다 교 수님 계시는 학원이 더 공부가 잘 됐어요. 모르면 가서 여쭤보면 되고, 굳이 찾아뵙지 않아도 근처 계신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큰 안정감을 얻을 수 있었어요. 교수님과 애착형성 했나봐요ㅋㅋㅋ 선생님들도 정서적으로 의지하고 지지해 주실 분이 계시면 공부하는데 외롭지 않고 불안하지 않게 편안한 마음으로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5. 생활 저는 솔직히 다른 분보다 공부의 양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냥 단지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적었을 뿐이지 저는 생 활 속에서 공부한 것들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실제로 적용했던 것 같아요. 제가 배운 모든 것들을 저한테 적용했어요. 그게 계속 나도 모르게 되새겨지고 반복하고 나중에 시험에 유용하게 사용되었던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밥을 먹을 때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서, 아 나는 3~4세 정도는 되는구나, 하지만 과식하는 나를 보며 적당량의 음식을 먹지 못하는 걸로 보아 5세는 안되는구나, 이렇게 생활 속에서 계속 해서 생각했던 것 같아요. 길을 건너면서 나는 교통규칙을 잘 지킨다. 버스를 보면 아이들과 버스 승,하차 시 안전지도 해야 할 것들을 생각했고, 부모교육을 공 부했을 때는 아빠랑 부딪히는 부분이 있으면 아빠한테 고든의 부모효율성훈련을 이야기하면서 무승법을 사용해보자고 제안도 했었고, 이렇게 세부내용 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이론을 생활에 적용하면서 공부했어요. 엄마는 가끔 정신 나간 것 같다고 할 정도로 입에서 나오는 말이 다 임용과 관련이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든 하나를 보면 무엇이든지 생각해 내려고 했어요. 그게 오히려 전 더 책상에 앉아 있던 시간보 다 기억에 잘 남았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운동을 꼭 했어요. 초수 때 합격생분들이 오셔서 건강 관리 해야 된다고 하시면서 운동을 꼭 하라 고 권장했었는데, 저는 워낙에 건강해서 그때는 운동을 안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꼭 건강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아요. 우리가 유아와 생활할 때 정적 동적 활동의 균형을 맞춰서 일과를 계획하잖아요. 그런 원리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무조건 오래 앉아 있고 공부만 한다고 해서 잘되 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저는 그랬어요. 너무 오래 앉아 공부하다 보면 머릿속이 꽉 차서 포화상태가 돼서 멍 해지더라구요. 그럴 땐 몸을 쫌 움직이는 게 이후 공부에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해서 재수 때부터는 헬스장이든 뭐든 운동을 1시간씩 꼭 했어요. 시험보기 2주 전까지는 계속 했어요. 선생님들도 공부 라는 글자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고 자신에게 가장 맞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13
공부방법 1. 교육과정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교육과정은 단권화(저는 개념도로 단권화 했어요)해서 계속 반복해서 돌려봤어요. 누리과정은 제가 직접 타이핑으로 다 쳤어요. 해설서와 지침서가 따로 되어있는게 보기도 불편하고 해서, 같은 세부내용에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편집하면서 다 쳤어요. 혹시 개인 서브노트나 자료를 만드시고 싶으신 분은 어설퍼도 본인이 직접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내가 직접 해야 기억에도 더 잘 남고 어디서 뭐가 있 었는지도 알고, 저도 다른 친구들이 준 좋은 자료들이 많았는데 잘 정리되어 있지만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아서 결국에는 제가 한 것만 보게 되 더라구요. 그렇게 제가 따로 편집한 누리과정을 처음에는 정독하면서 옆에 여백을 만들어 거기에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했어요. 두 번째는 정독 하면서 키워드를 연줄로 줄을 쳐가면서 읽었어요. 세 번째는 읽으면서 연필로 그은 것 중에서도 가장 간략한 것을 형광펜으로 그었어요. 그렇 게 형광펜 2개 정도로 더 정리하고 그 뒤에는 형광펜 두 개가 겹쳐진 색깔을 중심으로 반복해서 여러 번 읽었어요. 처음 정독할 때는 정말 지 겹지만 형광펜까지 마무리하고 나면 읽기도 훨씬 수월해져서 저는 따로 공부시간으로 정하고 읽은 것이 아니라 그냥 집에서 놀거나 쉴 때 그 색깔만 쑥 훑었어요. 그렇게 열 번만 하시면 내가 억지로 외우고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기억하게 되요. 이건 진짜에요. 너무 처음부터 외우려고 하면 머리도 아프고 억지로 이해 안 되는 부분 이해하려고 붙잡고 있으면 진도도 안 빠지고 지쳐요. 그냥 글을 계속 반복해서 읽다보면 신기하 게도 시간이 지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이건 정말 저도 신기한 게 죽어도 이해가 안 되서 고생했던 부분이 있었 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 너무 얽매여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 경험담입니 다. 2. 논술 저는 논술을 만점을 받았어요. 어떻게 만점을 받았나 생각해보면, 교수님이 늘 항상 말씀하시는 것 서론을 참신하게 썼던게 이유였던거 같아요. 쓰면서 이 서론은 정말 나밖에 안쓰겠구나 라고 생각했거든요. 유치원 임용은 선생님들이 워낙 교육과정 점수도 높고 그래서 내용적인 측면은 논리적으로만 쓰면 왠만하면 비슷한 점수를 받는 것 같아요. 그런데 첫 이미지라고도 할 수 있는 서론 부분에서 많이 점수가 달라지는 것 같아 요. 아무래도 채점하시는 분도 사람이다보니 너무 뻔하고 똑같은 서론을 몇 백장씩 읽는다고 하면 그게 아무리 좋고 논리적으로 맞는 말이라고 하더라도 지겹고 지루할거라고 생각이 되요. 그래서 참신한 서론을 준비해 놓으시면 될 것 같아요. 교수님이 내주신 몇 가지 논제에 맞춰 자신 만의 서론 결론을 써 놓고 그것만 보고 들어가시면 되요. 참신한 서론은 꼭 교육적인 내용이 아니여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저도 이번 논제에 직 무 스트레스가 나왔는데, 제가 TV에서 봤던 신의 직장이라고 칭하는 그 회사를 서론으로 쓰면서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책을 보다가 혹은 TV를 보다가 괜찮은 문구가 있으면 저는 적어놓았다가 써먹었어요. 그렇게 논술을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연탐구에서 아이들에게 정보가 범람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를 선택해서 받아드리고 사용하도록 지도하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노량진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정보들이 나돌고, 합격수기 또한 합격 선생님들의 여러 가지 공부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습 니다. 그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선생님들에게 유용한 정보만을 모아서 자신만의 또 다른 방법,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공 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꼭 합격하시길 바랄께요. ^^ 감사합니다!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14
[지역 : 세종]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이론&연수 이론& 한국사 연수강 의 누리&기출 기출이 론 정리 세부내 & 용완벽 신의사 암기 예자 해설 정리 서답&추시 &논술 짝 스터디 스터디 *추가시험* 세부내용 (중요이론 해설 키워드 담백하게 외우기 완벽암기, 나만의 논술 세부내용 당 틀 만들기 해설 3 문장외우기) 서답&객관식 실전 모의고사 정리 짝 스터디 짝 스터디 나만의 공부 중요이론 그 밖의 또 다른 해설서 세부내용 당 매일세부내용 중요이론 외우기, 8문장 외우기, 점검, 논술 논술 틀 수정하기 지금까지 외운 모든 쓰고 시작, 항상 세부내용 놓지 않기 이론들 설명하고 해설서&이론 *7월에 약간의 휴식시간 외우기 점검 가지기 논술 10편 쓰기 한국사 저 같은 경우엔 1급을 땄는데요. 1급 공부는 한 달 동안 하루에 8시간을 공부하면 되었어요. 3급을 딸 땐 시간은 좀 줄어들겠죠? 참고로 제 친구는 2주 동안 공부했는데 딱 70점 맞아서 3급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나만의 한국사 공부하는 방법: 에 대해 말하자면 먼저 2주 동안 국사, 근현대사 강의를 듣고 필기하면서 그날 배운 건 충분히 이해하려고 노 력했어요. 그리고 남은 2주 동안은 기출문제를 풀었는데요. 먼저 1회부터 풀어보았어요. 1회는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처음 생겼을 때 만들어진 시험이고 역사 매니아들만 보는 시험이라 엄청 어려운 시험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2주동안 공부했는데도 40점이 나왔는데요... 그때 정말 충격을 먹었어요. 근데 그 충격이 아니었다면 전 1급을 딸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 충격으로 계속 기출문제를 해석하고 알아보고 인터넷까지 찾아보면서 엄청 열심히 애썼던 거 같아요. 결론은 1,2회 풀고 충격 받고 건너뛰어서 12회부터 17회까지(최신 기출 5회) 풀었고 자신감을 회복했어요. 그 대신 항상 틀린 것은 해설을 보 고, 이해가 안 되면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오답정리를 했어요. 뿐만 아니라 내가 맞은 것은 왜 맞았는지, 이유가 타당한지, 내가 설명할 수 있는 지 까지 도달할 정도로 오답, 정답정리를 했어요. 꼭 찍어서 맞춘 것도요. 그래서 높은 점수로 1급을 딸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사는 꼭 초기에 잡아놓고 임용을 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제가 아는 분은 한국사에 계속 떨어지셔서 1년 동안 임용공부랑 한국사를 병행하셨는데요. 결국 10월 시험을 통과 못하시고 임용도 못 보셨거 든요. 그러니까 꼭 한국사 먼저 따시고 임용공부에 제대로 올인 하시길 바랄게요. 2주 2주 인강 듣기 나만의 노트 정리 그 날 배운 거 이해하기 역사의 흐름 그려보기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기 *우리나라 사랑하는 마음 갖기 1,2회 풀면서 처음에 충격받기 건너뛰고 최신기출 5회 풀고 오답정리 뿐 아니라 정답정리도 하면서 지식을 견고 히 하기 (*역사 사건 외울 때: 내가 그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머릿속에 이미지 그리기 *문화재 외울 때: 꼭 컬러프린트로 뽑아서 사진에 흥미가지기, 사진 탐구하고, 각 각의 차이점 적어 놓기) *시험장에 오답노트만 들고 가서 보기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15
1차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이론& 연수 이론& 한국사 연수강 의 누리&기출 기출이 론 정리 세부내 & 용완벽 신의사 암기 예자 해설 정리 서답&추시 &논술 짝 스터디 스터디(3 人 ) *추가시험* 세부내용 (중요이론 해설 키워드 담백하게 외우기 완벽암기, 나만의 논술 세부내용 당 틀 만들기 해설 3 문장외우기) 서답&객관식 실전 모의고사 정리 짝 스터디 짝 스터디 나만의 공부 중요이론 그 밖의 또 다른 해설서 세부내용 당 매일세부내용 중요이론 외우기, 8문장 외우기, 점검, 논술 논술 틀 수정하기 지금까지 외운 모든 쓰고 시작, 항상 세부내용 놓지 않기 이론들 설명하고 해설서&이론 *7월에 약간의 휴식기간 외우기 점검 가지기 논술 10편 쓰기 편의 상 표를 다시 가져 왔는데요. 이것은 누진적으로 쌓이는 공부에요. 3,4월 누리과정이랑 기출을 했잖아요, 그럼 5,6월에는 3,4월에 했던 누리과정이랑 기출 공부한 거 그대로 하면서 이론을 또 공부하는 거죠! 저 같은 경우 나중에 시험보기 며칠 전에는 1년 동안 공부했던 걸 하루 만에 다 볼 수 있을 만큼 진도를 뺐어요. 불가능할 것 같죠? 저도 처음 준비할 때 이런 얘기 들었을 때 말도 안된다고 생각 했는데 10개월 동안 공부한 내용이 머릿속에 다 들어가 있어서 키워드만 봐도 내용이 한순 간에 촤라락 펼쳐지면서 생각이 나요! 1차는 담백하게 표를 보면 한눈에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아실 거 같아요. 제가 초수였으니까 초수 때 가장 궁금했던 점만 말씀드릴게요. *초수들이 궁금한 점 임용고시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예 틀 자체를 모른다. 즉 뭘 공부해야하는지 모름. -> 기본적인 것을 모른다는 것이에요. 만약 학교에서 임용동아리를 들어서 공부를 했으면 알 수 있지만 유아교육과는 실습도 있고 논문도 있고 교육학도 있고 해서 휴학하지 않는 이상 4년 내내 학부 공부만으로도 벅차거든요. 거두절미하고 뭘 공부해야하냐면 1국가에서 만든 교육과정 즉 누리과정 세부내용을 근거로 해설서 내용중심 공부 2유아교육관련 이론 공부 (학부공부 계속 이어서 하는 것과 비슷) 3유치원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연수자료 공부 (ex: 녹색성장교육, 근로정심함양교육) 4이론, 교육과정, 실무적 갈등상황을 바탕으로 한 교직 논술 5유아교육 관련 법 & 과거 유치원교육과정의 흐름 을 공부해야해요. 이런 것은 직강을 들으면 인강보다 더 빨리 흐름을 알고 공부할 수 있어요. 공부자료는 대체 어디서 구하는 건가...? -> 전 이게 가장 궁금했어요. 이건 유치원 임용고시 다음카페 가입하시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하루정도를 투자해서 카페를 뒤지세요. 전 강한나 교수님 교재를 사서 공부했고, 누리과정은 제가 정리한 걸로 공부했어요. 그리고 누리과정 책을 비롯하여 교육부에서 발간하는 도서 는 http://www.nurinet.or.kr 에서 살 수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과연 1년 만에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어요. 대신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해요. 떨어져도 내 자신을 원망하지 않을 만큼.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16
2차 한마디로 말하자면 정말 힘들어요. 1차보다 2차가 훨씬~~~~~~~~~~~ㅠㅠ 저는 경력도 없었고 초수였기 때문에 더욱 더 힘들었던 거 같아요. 일단 2차 준비는 1차 시험 후 일주일 쉬고 바로 스파르타로 들어갔어요. 합격여부를 떠나서 내가 합격했다고 생각하고 2차 준비를 했어요. 1주(12월2일~) 2주(9일~) 3주(16일~) 4주(23일~) 5주(30일~) 3일전 스터디 결성 개인공부 (면접자료 만들기, 수업실연 유형별 대본 만들기) *월수금 스터디 -> 3명이서 5시간 한 사람 당 자신이 전날 계획한 수업실연 2세트, 면접 2세트(구상1, 즉답2로 준비되지 않은 채로 기 출 중심) 녹화필수 *화목토 스터디과제 -> 수업실연 대본 2개 짜고 공유, 전날 스터디에서 나온 면접문제와 답 정리 합격발표 후 *5세 지도서보고 괜찮은 활동안 공유하기 *매일매일 계획안 50분안에 하나 작성 *26일부터 스터디-> *면접강의 *강의 정리&반영 *매일매일 스터디 -> 3명이서 4시간 (실전처럼 면접&실연 2세트씩) *매일매일 계획안 50분안에 하나 작성 *수업실연 강의 *강의과제(계획안) 수업실연 유형별 요소확인 개인 연습 *2차 준비 자세 (1차 공부할 때부터 갖춰야할 자세) -미리 준비하자: 추시 끝나자마자 손목에 시계를 차고 시계 보는 연습을 통해 긴장된 상태에서도 시계를 정확히 볼 수 있도록 습관 들였어요. 이것 말고도 현장경험이 없고 초수라면 미리미리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는데 바로 지도서를 보면서 수업의 아이디어를 얻는거에요. 저는 이걸 못해서 굉장히 후회했고 2차를 준비하면서 많이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합격자발표를 듣는 여러분은 꼭! 한가 할 때에 심심할 때 한번 씩 보셨 으면 좋겠어요. (2차를 준비하면서 지도서를 보는 것의 여부와 합격과는 상관없지만 안보면 마음이 불편해요!) -현명하게 대처하자: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문제 상황에 닥쳤을 때 나라면 이렇게 할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을 없을까? 라는 구체적인 생각을 계속 해봤어요. 심층면접에서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을 답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잖아요. 이러한 연습이 문제 상황에 당면했을 때 여러 시선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생각하는 유창성을 키울 수 있던 거 같아요. -유치원 선생님으로서의 착한 내면을 만들자: 이 세상에 착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착함이 저절로 드러나는 사람이냐 아니냐 에 따라 달라지는데 내안에 있는 착함이 저절로 드러나게끔 생활하도록 합시다!!!!!! 왜냐하면 대부분 인성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면 접 답변도 착함(좋은 인성)을 드러내면서 이야기해야 해요. -사랑스러운 말투를 쓰자: 수업실연 시에 차분하면서 유아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말투로 이야기 하도록 해야 해요. 사랑스러움은 유치원교사 의 대표적인 이미지이기 때문에 꼭! 필수 요소랍니다! -항상 웃는 표정을 짓자: 안 웃던 사람이 갑자기 웃는 표정을 지을 때 되게 어색할 수밖에 없어요. 저도 웃는게 어색하다는 말을 진짜 많이 들 었는데요. 어색한 웃음을 없애려고 티비를 보면서도, 거울을 보면서도, 길을 걸으면서도 시도 때도 없이 항상 웃는 연습을 했어요. 진짜 지나가 는 사람이 쟤 왜 웃지 하는 표정으로 쳐다볼 정도로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공부할 때 항상 남들이 하는 것만큼이 아니라 그 보다 더 한다고 생각하고 그 보다 더 높은 목표를 잡고 공부했어요. 노력은 정말 배신하 지 않아요. 공부하면서 힘들고 막 친구들이랑 놀고 싶은 슬럼프가 누구나 오는데 그 때 현명하게 이겨내고! 마음을 다잡고 지속적으로 공부하 셔서 꼭 최종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길 간절히 바랄게요...현장에서 뵈어요. 번외편) 실제 고사실 현장 속으로~ 1차 시험 준비물 *초코바, 칼로리 바란스, 빵, 따뜻한 물: 시험이 점심시간이 없고 쉬는 시간만 30분씩 있기 때문에 쉬는 시간마다 들고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음 식을 준비해야 해요! *번지지 않는 잘써지는 펜: 저는 0.5 제트스트림이랑 유니겔 추천해용! *방석과 담요: 오랜 시간 앉아있으려면 푹신한 방석이 유용하구 제가 겨울 두 번, 여름 한 번, 총 3번 시험을 쳤는데 그때마다 고사실 온도는 적절하고 좋았어요. 최대한 맞춰주는 분위기지만 혹시 모르니까 담요도 챙기세요!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17
*단권화한 책과 자신이 정리한 간단명료 프린트물: 쉬는 시간마다 빠른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볼 수 있도록 단권화한 책과 프린트물이 유용했 어요. *침착함과 차분함: 답을 쓸 때 많은 답변이 떠오르는 문제, 답이 아는 건데 떠오르지 않는 문제들이 있어요. 이때 엄청 당황하게 되더라구요. 한 문제로 합격이 갈리니까...이때 자신을 믿고 침착하게 생각하고 차분하게 답을 써내려 갈 수 있는 감정조절력을 준비하세용! *수험표, 신분증: 은 필수겠죠? 2차 시험 후기 * 첫째날 (계획안 & 심층면접) 7시 반에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는데 저는 7시에 갔어요. 관리자만 계시고 수험생은 없더라구요. 먼저 가서 한 일은 면접실을 들어가 보고 그 곳에서 계속 인사하는 연습을 실전현장에서 5번 정도 했어요. 당황해서 인사하는 법을 까먹을 수 있으니까 면접실에서 되도록 많이 연습한 거 같아요~ 면접실 오픈 여부는 지역마다 다르니까 알아보고 먼저가세요! 7시 반쯤 되니까 수험생들이 많이 오셨어요. 다른 수험생들이 면접실 구경할 때 저는 앉아서 계획안 틀 계속 봤어요. 뭔가 여유로운 느낌이 들 어서 자신감도 생기더라구요! 계획안 끝내고, 면접 번호를 뽑았는데 32명 중에 제가 31번이었어요... 그래도 32번이 바로 제 뒤에 선생님이셔서 서로 웃으면서 재미있게 보 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세종은 대기시간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공고에 자료 가져와서 보는 가능하다고 써 있어서 그거 봤어요. 또 계속 다른 수험생들끼리 조그맣게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시간이 그나마 빨리 간 거 같아요. 감독관님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31번 뽑고나서 대기시간을 계산해보니까 5시간 인거에요.. 그래서 전략을 짰어요. 3시간은 다음날 수업실연할 것들을 공부하고 2시간은 개인적 으로 가져온 면접자료를 봤어요. 다행히 2014년도 문제는 다 대답할 수 있는 것들이라 다행이었어요. 계속 미소지으면서 논리적으로 말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답변했어 요. 면접관님들도 다들 좋아서 (제가 대답을 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웃으면서 제가 말하는 거 받아 적으시고 고개 끄덕여 주셔서 당황하지 않 고 차분하게 말을 할 수 있었어요. * 둘째날 (수업실연) 수업실연은 18번을 뽑았어요. 번호 뽑았을 때 그냥 갑자기 뭔지 모를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때는 그냥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해탈상태였던 거 같아요. 그냥 그 상황에서 긍정적이지 않으면 안 되니까 방어 본능으로 긍정적인 에너지가 갑자기 나왔나봐요. 그때 든 생각이 난 수업실연 잘하니까, 말투도 예쁘고, 발문도 잘하고 스터디 선생님들도 칭찬했으니까, 중간을 뽑으면 앞에 사람들과 비교되면서 내가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거야 라는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오만방자한 생각이지만 그게 최선이었던 거 같아요. 번외편) 실제 고사실 현장 속으로~ 전날보다 번호가 빨랐기 때문에 시간은 생각보다 금방갔어요. 중간에 점심시간도 있어서 전날 친해진 선생님들과 이야기하면서 보냈어요. 대기 시간은 지도서를 보는 것에 급급하기보다 여유롭게 평가요소만 체크하면서 보내는 게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구상실에서 문제 받았는데 이야기나누기 수업이 나온거에요. 그래서 아 이건 평가요소가 몇 개 없으니까 질 좋은 발문위주로 수업을 구성하고, 도입전개만 15분이니까 아이들과 주위집중이나 사전경험이 포함도니 도입을 좀 길게 해서 시간을 채워야겠다. 그리고 만5세 수업이니까 시사적 인 문제랑 토의 활동도 포함하면 좋을거야 라는 생각을 했어요. 구상지에 질 좋은 발문을 엄선하고 시사적인 문제와 언제언제 매체를 넣을 건 지도 구상하고 수업했어요. 미소 지으며 들어가서 인사하고 수업실연을 했어요. 원래 목표를 말하고 수업 실연하는 연습을 했는데 목표가 구상 지에 써 있어서 면접관님들이 들으면 지루하실까봐 생략하고 수업을 바로 했어요. 면접관운이 좋았는지 다들 저를 귀엽다는 눈빛으로 쳐다봐주 시고 제가 생각 했던 질 좋은 발문을 할 때마다, 고개를 끄덕여 주시고, 유아들이 흥미로워하겠다 라고 생각했던 매체를 꺼냈을 때도 더 활짝 웃어주셔서 떨렸지만 행복한 기분으로 수업했어요. 중간 중간 시계를 보면서 해서 시간조절도 딱 맞춰서 끝냈어요. 전개에서 끝내는 수업이라 적절히 마무리로 넘어가는 발문을 하고 한 템포 쉬고 손을 배위에 모으고 이상입니다. 하자마자 종이 탕 쳤어요. 그때 그 희열감이란 정말..말 로 표현 못해요ㅠㅠ 참 뿌듯했어요. 15분 구상 후 15분 수업하는 것은 많이 연습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어요. 그리고 질 좋은 발문도 항상 다른 성생님들과 공유하고 조언 받으면 서 수정하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면접관님들의 좋은 반응과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2차는 연습량과 긍정, 자신감이 점수와 비례한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제 합격수기를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18
[지역 : 전북] 1.자기소개 저는 4년제 유아교육과를 나와서 어린이집에서 1년 일을 하고 2013년 3월부터 공부를 시작 하여 2014년 전북에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다른 부분은 다른 합격한 선생님들에 비해서 잘 맞은편이 아니지만 운이 좋게 교육과정은 76점으로 점수가 높게나와 교육과정 공부 방법을 적어보겠 습니다^^ 2.전체적 공부 방향! -먼저 저는 3월에는 지방에서 공부를 해야 되서 정보가 없어 어떻게 공부해야 될지 참 막막했는데요. 합격수기도 여러번 읽어도 보고 임용고시 까페에 질문도 많이 올려보고 했습니다. 결론은 이렇게 저렇게 해보다가 처음 시작이니 저는 우선 강의 진도에 맞추어서 했습니다. 강의 듣기 전 예습으로 이해가 가지 않아도 보기 싫어도 정말 대충이라도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인강을 들을 때는 중요하다고 한 부분을 들으면서도 외우려고 혼잣말을 하면서 강의를 들었어요~^^그리고 복습을 했구요. 나머지 시간은 대부분 해설서 있는데 집중하였어요. 계속 읽고 또 읽고 추시 보기 전에는 해설서가 많이 나올 것 같아 밑에 해설도 외우려고 했어요. 그리고 8월 부터는 강쌤 직강을 들으면서 비중을 각론서에 더 많 이 두었답니다. 왜냐하면 추시를 보고 나서 해설서의 설명을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강쌤께서 도 해설서의 설명부분에서 나오기는 힘들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구요^^ -(고시문) 추시가 있기 전에는 집에서 독서실을 오고 갈 때의 시간을 사용했어요. 이때가 먼가 집중이 잘되는 것 같아요~^^그리고 공부가 안 될 때 노래를 들으면서 고시문을 외우거나 무작정 써보았어요. 그렇게 오랜 시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외워진것 같아요. 3.스터디 스터디를 저는 하긴 했지만 혼자 할 수 있다면 안해도 좋지만 하면 좋은 점은 정말 심리적인 지지를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점과 먼가 모를 경쟁 심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저희 스터디는 미리 추시 때 합격한 선생님의 조언을 받고 서로 문제를 내고 풀어보며 등수매기기를 하였습니다. 이 때 발전해가는 다른 선생님들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던것 같아요. 스터디 문제를 낼 때는 다른 교재가 아닌 개념 도를 가지고 문제를 내었습니다. 만날 때 마다 한 영역씩 함께 중요부분을 말해보고 문제 낸 것을 풀어보았습니다. 같은 책을 가지고 문제를 내지만 사람마다 보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보지 못한 부분이 있었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4. 무조건 암기 저는 무조건 외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금은 무식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안외워지는걸 외우려고 계속 보다보면 이해가 되는 것 같 습니다. 또한 반복을 하여 계속 외우다 보면 더욱 확실한 개념을 잡히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용어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되도록 그 단어를 설명하는 것도 외우려고 했어요(물론 용어를 더욱 중점을 두었지만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용어의 설명을 계속 보게 되고 읽다보니 이해도 되어지더라구요. 5. 너무 깊이 넓게 가지 않기 많은 것을 공부 하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강쌤께서 말씀하시는대로 저희는 임용을 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우선은 당장 앞에 시험에 나오는 걸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원 강의 이외에 각론서를 잘 보지 않았습니다. 의문이 나는 부분을 위주로 보았고, 온 라인 스터디를 하면서 정말 그 스터디원이 내주는 것만 각론서를 보았습니다(일주일에 5명씩 5문제를 만들어서 풀었습니다. 겹치는 부분도 많 았고 용어가 틀리거나 스터디원끼리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 말이 다르다 싶은 것은 과감하게 안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그 이외 에는 따로 각론서를 보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이유는 강쌤이 해주신것도 외우고 알아야할 것이 많은데 괜히 제가 나올 확률이 적은 각론서의 용어들을 공부하려고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6.개념도 활용하기(서브노트 대신하기) 합격수기를 보면 서브노트를 많이 만든다고 하여 정말 저도 처음 공부하는데 어떻게 만들지 걱정했습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준 것이 있었으 니 개념도로 단권화 하는 것이 였습니다.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19
개념도에 왠만한 용어는 다 적혀있어서 그리 많은 것을 쓸 필요없어 조금 부족한 부분만 포스트잇으로 적어 붙여주어 단권화 하였습니다. 그리 고 저는 9월부터는 정말 개념도만을 보았습니다. 정말 마르고 닳도록 개념도만 달달 외웠습니다. 막판 10월부터는 매일 1~2영역씩 앞에 목록 만 보고 백지에 적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빠트린 부분은 색깔 볼펜으로 적어서 무엇을 못외웠나 확인하고. 샤워할 때 테이프로 붙여서 그 부분 을 계속 보았답니다.^^ 큰 용어는 형광펜으로 표시하여서 구분하고 그에 속하는 부분은 검정색으로 써보고 빼먹거나 중요한 부분 헷갈렸던 부분은 빨간색으로 표시하 면서 공부했어요. 7.반복하기 개념도 활용하기에서 말했듯이 저는 8월 정도에 거의 개념도를 단권화하고 9월부터 계속 개념도를 무한 반복 했습니다. 저의 마음가짐은 어차 피 시험 볼 때 모르는 문제는 나온다! 대신에 개념도에 있는 것만은 모두 맞게 다는 신념으로 정말 무한 반복했습니다. 물론 해설서도 함께 반 복했습니다. 고시문 외우고 쓰는 것은 10월부터는 하루 4영역씩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두 영역씩 해설서는 계속 읽었습니다. 8.지조있게 공부하기 정말 공부하면서 항상 내가 공부하는게 맞나 정말 불안해 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학원자습실에서 공부를 했는데요. 다른 분이 어떤 내가 모르 는 책을 보고 있으면, 내가 너무 좁게 공부하는것이 아닌가 정말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강쌤께서 강의 때마다 그물을 촘촘히 짜면 물론 더 많 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지만, 크게 짜도 잡힐 물고기는 잡는다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그 말을 되새기면서 저는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제 가 공부하는 방향대로 계속 개념도만 열심히 외웠답니다. 9.키워드 수첩만들기 정말 도움이 많이 된 방법이었습니다. 강의 막판에 강쌤께서 중요한 부분을 전체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강의를 들으며 개념도에 주 황색 형광펜으로 과감하게 색칠했습니다. 그리고 영어단어장 수첩을 사서 그 용어를 적었습니다(단어 적는 부분에는 큰용어를 그에 해당되는 설명이나 용어는 가려진 부분에 적어서 막판에 이동할 때 들고 다니면서 외웠어요). 이 때 제가 헷갈리거나 안 외운 것이 아니라 알고 있지만 강쌤이 중요하다고 한 것 을 다 적었습니다. 정말 이 수첩은 시험 볼 때 정말 큰 도움이 됬어요. 수첩도 일부러 1교시에 나오는 영역 2교시 나 오는 영역별로 나누어 적었답니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 정말 간단하게 용어중심으로 볼 수 있어 정말 유용했습니다. 10. 기출문제 기출문제는 정말 이번 시험문제에 봤듯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추시 전에는 기출을 푸는데 중점을 두려고 했는데 추시 이후에는 기출문제 에서 키워드를 뽑으려고 했습니다. 기출은 2007년 개정판 위주로 되어있어서 오히려 풀면서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막판에는 용 어를 형광펜으로 표시하여 계속 보았답니다. 11.시험 볼 때 정말 저는 추시 때 문제 중에 비교하는 유아 발문을 쓰시오인데 저만의 중심화로 인해 교사발문을 쓰고 나와 2차 문턱을 밟는 기회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모의고사를 풀면서도 문제를 잘보고 플려고 노력하며 고치려 했습니다. 또 정시 볼 때는 모두 연필로 답을 썼습니다. 그리고 또 문제를 읽으면서 볼펜으로 답을 연필과 겹쳐서 쓰고 또 지우면서 다시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시 때도 중심화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20
로 인하여 한 문제를 틀렸습니다. 정말 혼자 집에서 풀 때는 이걸 왜 틀리지 하는 부분을 시험장이라는 상황이 무언가 쓰이게 되는 것 같습니 다. 그러기에 계속 아는 것도 반복하고 계속 읽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은 저 같은 실수 하지 않도록 모의고사 볼 때부 터 문제 꼼꼼히 읽도록 연습하세요.^^ 12.마지막 한마디 제가 한 방법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합격 수기는 참고를 하되 나에게 가장 맞는 공부방법이 무엇인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찾으시길 바래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합격할 것 같다 라는 마음 가지세요. 합격해야지 는 부담스럽고 난 못할 것 같다 라는 것은 너무 우울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공부하면 합격할 것 같다!라는 생각과 마음 가지시고 모두 열심히 하셔서 합격하시길 바래요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21
[지역 : 충북] 2014년 충북 공립 유치원 교사 되다 안녕하세요~ 이번 2014학년도에 충북에 합격한 재수생입니다^^* 제가 정말 쓰고 싶었던 합격수기를 드디어 쓰게 되었네요.. 2년이라는 시간들이 머릿속에서 정말 파노라마처럼 지나가고 있어요 초수였을 때는 누구보다 강한 의욕, 재수 때는 누구보다 강한 독함과 의지로 긴 시간들을 버텨온 것 같습니다. 저는 초수 때는 강의를 들었고 재수 때는 독학을 하였습니다.(사정이 여의치 않음..) 그런데 이 둘 중 저는 재수 때 나쁜 습관들을 고치기 위해 많이 노력을 했고 성장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이 합격의 밑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 저의 합격 수기는 독학하고 싶으신 분 + 실수가 많으신 분 + 암기에 약하신 분 + 노력파 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의 합격 수기를 시작하겠습니다.(논술과 한국사는 적지 않겠습니다.) <초수 때 이야기는 다른 것 안쓰고 저의 공부과정 중 문제점들만 쓰겠습니다. 재수 때 이 나쁜 것들을 고치기 위한 노력들 공부방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초수 때의 문제점 (정말..무대포였죠?허허..) (공부방법 측면) 개론을 제대로 외우지 않음/ 나는 읽기만 해도 이해가 다되고 머리에 정리가 다되 mind 해설서만을 너무 중요시 여김(공부비중 크게 둠)/ 각론서를 보긴 봤으나 그냥 읽기만 함 모의고사 활용을 대충함 (틀린 것만 그냥 읽어봄 아 이런게 틀렸구나 이정도..) (생활습관 측면) 1. 잠 부족하게 잤음 2. 무조건 일 찍 일어나서 늦게 자야 공부를 잘 한다고 믿음 3. 매일 심장이 뛰며 시험에 대한 불안감<외우진 않고 이해만 했으니 머리에 남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 것이 더 큼> 4. 항상 문제 풀 때 실수하면서도 그냥 실수네?하며 넘어감 결국 이러한 공부방법으로 인해 정시에서 누구나 하는 말인 것 처럼 다 아는데 실수를 많이 해서 떨어졌다 라는 말을..하며 변명아닌 변명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래서 자신감도 부족해지고 어떻게 해야 하나 나는 정말 머리에 돌머리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마음에 공부의 왕도 라는 프로그램을 2-3개 정 도 보았습니다. 거기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암기 꾸준함 이였습니다. 그런데 난 왜 이걸 알면서도 이 사람들 처럼 써 먹지 못하는 걸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답은 바로 겸손하지 않은 채 다 안다고 생각하여 암기를 하기 귀찮아 함 기술이 없는 꾸준함 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저의 초수 때 잘못된 점을 전부 개선하기 위핸 재수 때의 공부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개론 + 해설서 + 해설서 개론 공부 방법 = 정리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나의 서브가 되다 + 누적 복습 (즉 암기의 암기!) (3~4월) - 저는 재수였기 때문에 의욕이 크게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암기를 해야 하는 부담감으로 더욱 하기 싫었죠. 여기서 더 첨가하면 공부해서 남 은게 없었기 때문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3월부터 적은 분량을 정리하고 암기하기로 선택했습니다. 공부량을 대폭 줄이고 점점 늘려 나갔습니다. (암기를 하고 잘 기억남게 하기 위해!/ 선생님들.. 저희는 11월에 시험이 있습니다. 수험서 한 권 공부하는데 1개월 반 정도면 하루 3,4장 정리하고 외우면 2개월안에 기본적인 뼈대가 생기고 지식이 생깁니다. 그러니 너무 서둘러서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 마세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22
요! 조금씩 하다보면 재미가 생겨서 6월부터는 더 속도를 높이게 됩니다. ) 그 다음 위에 것들을 잘 실천하기 위해 공부가 잘되는 시간을 파악 했습니다. 저는 아침 8시 30분부터 12시 까지 였습니다. 최대 오후 3시 까지였어요. 그래서 이 시간 안에 정리+암기를 끝내야 했습니다. 넘어가면 정말 하기 싫고 공부를 하지 못하게 되는 변수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3~4월) 오전- 독서실 앉자마자 기본 개론 전날 것 복습 30분 개론 정리 1시간 ( 수험서 3,4장을 개인적으로 정리하게 되면 1장반,2장으로 줄어요) 개론 외우기 1시간 해설서 개론 전날 꺼 외우기 30분 해설서 개론 정리 1시간 오후 - 해설서 개론 외우기1시간 해설서 내용 정리 1시간 ( 해설서 내용+ 지침서만 6개월 잡았습니다. 천천히!) 해서서 내용 외우기 1시간 저녁 - 잠자기 직전에 세부내용 하나 쓰고 외우기!(세부 내용은 작년에 많이 외워놓아서.. 수월했어요!!^^*) 이렇게.. 무조건 한 시간안에 적은 량을 정리하고 외우고 다음 날 오면 전날 꺼 또 한번 외우고, 다시 새로운 것 정리하고 외우고, 그 다음날 이 되면 전전 날꺼 외우고 전날꺼 외우고 새로 정리하고 외우고.. 하루 이틀 삼일 이렇게 복습하게 되면.. 복습량은 늘어나지만 복습하는 시간 은 늘어나지 않고 30분~ 또는 40분이면 7주일 ~10일의 분량의 복습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암기의 장점이죠! 암기는 시간이 절약되요! 이해하 게 되면 ~ 한 장 공부하는데 3,4시간 잡게 됩니다...!!!!!..반복 외우면 머리에 콕 박혀지더라구요!!! ㅎㅎ^^* 복습의 분량은 선생님들이 이 정 도면 다 외웠다 싶으면 넘어가고, 다른 것을 외워도 좋아요 융통적으로 하시면 되요!!!~ ( 내가 선택한 수험서 안에 있는 내용은 무조건 다 외 우겠다! 라는 마인드로 외우세요!.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마시고 키워드+줄글로 정리하셔서 외우세요!) 초반엔 양이 적 어서, 3시~4시면 공부가 끝났습니다. (그 시간동안은 초 집중!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솔직히 잠도 안와요.. 휴식시간은... 정해서 하지 않았습니다. 20분 하다가 힘들면 5분이나 7분 정도 음악들으며 쉬고, 인터넷 기사를 보거나, 10 분정도 잠을 잤습 니다. 다시 공부할 때면 5분 쉰 만큼 더 많은 장수의 공부를 하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하시다 보면 5월이 나 5월 중순이 옵니다...그 쯤이면 선생님들이 선택하여 정리한 한권의 수험서가.. 서브로 변신해 있습니다.! 해설서 는 6개월 뒤에 만들어져 있겠죠?암튼 이 때부터는 자신감 생기고! 아마 하루에 한 영역은 족히 쉽게 돌릴 수 있으실 겁니다. 왜냐~ 기본 개념 이 섰기 때문이예요(모르는 것이 있으면 찾아보지 마시고..걍 글자를 외우세요.. 그러면 나중에는 아하!하며 이해하게 됩니다.진짜예요! 찾아보 는 것에 시간을 너무 낭비하지 마세요! 그냥 키워드나 두 줄 정도의 내용을 외우거나 정 알고 싶으시면.. 스터디 원이나 강사님께 물어보세 요!!!... 시간 절약됩니다..시간을 절약하고 최대로 외워야해요..!!!!) 5~6월 (추시로 인해.. 위와 같이 동일하게 공부하고 시험장에 갔습니다.그리고 만약을 위해 패턴을 잃지 않았어요! 한 수험서를 마스터 했다 는 생각에 자신감은 차 있었지만.. 한 수험서로만 공부를 했더니 공부하지 않은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이 나와 당황했습니다. 역시나 흔히 말하 는 실수도 3 문제 정도 날라갔던 것 같습니다. 아는 것은 다 맞추었지만 결국 모르는 부분이 더 많아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낙담하지 않고 다 시 꾸준히 공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가 1년 계획한 공부를 다 채우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했고, 분명히 정시때는 합격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점수는 total 82점이었어요.) 7월( 패턴을 유지하며 낙담하지 않고 계획한 대로 공부를 계속해 나갔습니다.) (새로운 것 알아가기+더 재미있게 공부하기!! 공부 시간은 2시간 더 늘게 됩니다.) (다른 수험서를 하나 또 선택합니다!!) - 이제부터 이 때는~ 서브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선생님께서 정리한 것에 없는 것들을 빈 여백에 포스트잇으로 붙여 넣거나, 정리합니다.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23
이제 어느 정도 익었기 때문에 포스트잇 정리한 것을 외우기도 쉽겠죠? 한 개론 영역을 다시 돌리면서 포스트잇 붙여놓은 것 + 새로운 내용도 공부하고~ 하시면 되요! 이 때는 한 영역 돌리면서 선생님들만의 공부방법으로 외워보세요) 그리고 더 재미있게 공부하기 위해 1. (온라인 문제 내기 스터디를 적극 활용합니다!!) 저는 한 3~4개 한 것 같아요.. 개념도 외우기, 라인어플 문제 내기 스터디, 기도 스터디.. 구석에 있는 문제 내기 스터디..^^..스터디가 하다 가 중단 되는 경우도 있고 나중에는 한 스터디만 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라인 어플에 있는 노트를 끝까지 이용했는데 거기에 스터디 원이 노 트에 문제를 내면 정답을 댓글로 달 수 있습니다. ~ 카페보다 편리해요 정말 온라인 스터디는 재미있게 하려고 했어요!!!시간을 정하지 않았습 니다. 자신이 공부하다가 이것이 중요하다 싶으면 문제를 하나씩 내면 다른 스터디 원들이 공부하다 휴식시간에 폰을 확인하다 그냥 문제를 맞 춰보기도 하고 ~ 문제 낸 사람이 그 답이 맞으면 딩동댕~ 이라고 답변도 달고.. 허허..!내가 모르는 것이 나오면 내가 정리한 서브에 붙이 고.. ~~~^^* 정말 재미있습니다~ 각자의 촉이 있잖아요!!!^^*ㅎㅎ 이것이 나올 것 같다.. 나중에 저는 이것을 다시 훑어 보았는데.. 스터디 원들이 낸 문제에서 2문제 정도 건졌어요...^^ 2. (기출분석을 시작합니다.) 남들은 처음부터 기출분석을 한다고 하는데.. 저는 좀 늦게 했습니다. 그 이유는 중요한 것,안 중요한 것을 처음부터 가리다보면.. 편식하는 것 처럼 내가 생각하기에 필요없는 부분을 넘기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면..결국 그 문제가 나오더라구요! 그러니 3~4월에는 꼭 여기에 있는 것들은 다 안다! 라는 생각으로 가리지 마시고 공부하세요 저는 7,8월이었지만 선생님들은 5~6월에 부터 정말 도움이 됩니다.! 아무튼 기출분 석을 사람들은 전부 오리고 붙이고..영역별로 나누시거나..서브옆에 붙이셨는데.. 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저한테는 맞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형광펜을 사용했습니다.!!!^^* 만약 비고츠키나 피아제의 혼잣말이 기출에 나왔습니다. 그러면 주황색 형광펜으로 혼잣말이라는 키워드에 형광 펜을 칠합니다. 그런데 또 다음 년도 기출에 나왔으면 별표를 치고 기출 년도를 조그마하게 적습니다. ~ 내가 정리한 것에 형광펜까지 칠해져 있으면..정말..뿌듯합니다.. 1시간 동안 이 작업을 재미있게 했습니다.~~기출 내용이 없으면 옆에 적었구요! 외우려 하지 않았습니다~그냥 이 게 나왔구나~ 형광펜으로 칠해야지~??이렇게 했어요! 재밌더라구요!!^^* 다 칠하고 나니 기출문제를 다시 봐야하는 번거로움도 생기지 않더라 구요! 이때부터 강약을 조절하며 공부하기 시작했고.. 정시에 나올 문제를 예측해 보기도 했어요!(강약을 조절했지만.. 기출에 나오지 않은 부분 도 게을리 하지 않고 외웠습니다.) 8월 (각 영역별 각론을 도서관에 가서 집어들다!!) + 장학자료와 + 혼합연령 이론 공부. - 이제부터는 각 영역별 개론 각론들을 도서관에서 찾아, 없는 부분을 추가해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이 작업을 계속 외우고를 반복했습니다.!!! (논술은 9월부터 일주일에 1번 씩만 써 보았습니다.)이때는 이론이 탄탄히 잡혀있었고, 스터디 원들이 내가 모르는 부분에서도 문제를 냈기 때 문에 각론서 보기가 수월했습니다. 내가 공부하고 보았던 것 들이 더 많았고, 모르는 부분은 몇 개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페 이스를 유지하며 공부를 해나갔습니다.!!! 외우고 또 외우고! 보았던 것도 다시 한번 더 보고 체크하고 외우고..!!! 마지막 작업을 단단하게 했 습니다.!!!^^* 그리고 혼합연령과 장학자료는 시간을 더 쪼개서 30분씩만 공부했어요~ 장학자료는.. 아마 기본 바탕이 되어있기 때문에, 모르는 것만 채워서 공부하세요! 9월~10~11월 (저의 절대 약점!! 모의고사를 통해 실수를 잡아라!!!제일 중요!!!!!+11월 해설서 공부X) - 이 시기부터 토요일 일요일은 모의고사만 풀고 채점하고, 틀린 것 오리고 붙이고, 했어요! 8월까지는 일요일은 쉬었는데 9,10월에는 일요일 까지 활용하여 공부했어요. 진짜 실수 잡기 위해 독기를 품었던지라..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으려 했어요 몰랐으면 몰라서 틀렸지 실수해서 틀리지는 말자!! 라고 생각 했네요. 기도 스터디도 끝까지 했는데 저의 기도를 다시 1차 끝나고 살펴보니..실수하지 않게 해달라고 끊임없이 기도했더라구요 깜짝 놀랐어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24
요.. 허허.. 정시 시험 시간에 맞춰서 논술 보고, 교육과정 A형 B형도 보았습니다. 매길 때는.. 진짜.. 역시나 실수 + 모르는 것이더라구요..! 이렇게 공부했는데도 모르는 것이 나오다니 하며 정말 의아해 했습니다. 아무튼 실 수를 잡기 위해 저는 틀린 유형별로 모의 고사를 오리고 붙였어요. 유형별로 나누다 보니.. 1. 문제를 잘 못 읽어서 틀린 것 2. 세부 내용 틀린 것 3. 몰라서 틀린 것 4. 범주를 잘 못 이해해서 틀린 것 대략 네가지 분류로 나뉘더라구요 생각보다 저는 범주를 잘 못 이해해서 틀린 것이 많았어요. 그래서 링을 끼울 수 있는 종이 속지를 사서, 한 권으로 묶어서 잠자기 전에 30분동안 매일 투자해서 계속 보았어요. 아 내가 여기서 또 틀렸었구나.. 다음에는 이런 사상문제를 풀 때는 어떻게 풀지? 그러면 앞에 학자의 이름을 더 주의해서 풀어야겠구나. 라 고 개선 방법을 적었어요. 게을리 하지 않고 30분 동안 실수한 것들을 계속 눈으로 보았어요.. 그리고 모르는 문제도 몰랐던 문제별로 전부 오리고 붙여서 실수한 것과 같이 보며 그냥 답을 외워버렸어요. 진짜 실수와의 싸움.. 그리고 강사님들이 구석에서 내주는 모르는 문제.. 겸손 하게 생각하며 버리지 않고 다 모아 외웠습니다.(저는 여러 강사님들의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랬더니.. 저 진짜 이번 2014시험장가서는 실수한 문제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에서 몰라서 틀렸던 문제들이 실제 정시에서 3~4문제 나왔어요!!!^^* 제가 이 시험에서 겨우 합격할 수 있었던 큰 이유는.. 9~11월 모의고사 문제를 최대한 활용한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를 많이 풀 지 않고, 틀린 것도 모으지 않고, 실수도 잡지 않았다면.. 저는 합격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실수를 줄이는 한 방법으로는~ 잠을 7시간반 정도 주무세요~ 저는 시험 기간 가까이 왔을 때는 11시에 잤습니다. 총 8시간을 넘게 잤 어요! 이렇게 말씀 드리는 이유는 잠이 부족하게 되면 뇌에 오류가 생겨 문자 해독능력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저 그래서 피곤 할 때는 과감히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따로 운동하지 않고 쉬는 시간 중간에 콩콩콩 뛰면서 뇌가 활발히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1차 시험친 후 시험을 치고나서.. 저는 7개 정도 틀렸다고 생각했는데.. 부모 동의서, 자전거 도로가 틀렸고 (맞게 해줄줄 알았는데..ㅠ_ㅠ) 또한 음소(낱자)/ 인물(주인공) 이렇게 답을 괄호를 써서 2가지 답을 적었더니.. 답은 맞았을지 몰라도.. 채점에서는 틀리게 채점이 되었더라구요.. (추시때 제 친구는 괄호 답도 맞게 해줬다고 했습니다.) 이것 아니면..틀린게 없었습니다.ㅠ_ㅠ.. 그러니 선생님들 괄호 답 쓰지마세요! 정시에서는 진짜 얄짤없이 칼채입니다.ㅠ_ㅠ 논술에서도 2.3정도 깎였고.. 충북에서 간신히 1.33높게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낮은 점수에..조금 낙담했지만!! 난 이번에 진짜 합격해야 하고, 이 점수를 받은 이유는 자만하지말고 2차 준비 열심히 해서 최종합격을 하라는 하느님의 뜻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2차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2차 Tip에 대해서는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난 떨어질꺼야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내가 만약 합격을 했을 때 더 2차 수업실연에 집중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고 되물으세요. 그런 다음 과감하게 지도서를 훑으세요!!!!! 강한 나를 만드는 강한나 유아 임용 http://cafe.daum.net/kanghannaua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