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Summary 4 1. 아이돌 그룹의 데뷔 과정과 수익 구조 7 1) 데뷔까지는 상당한 비용과 위험 부담 감수 7 2) 계약(데뷔): 데뷔 2~3년 내에 뜨는 것이 가장 이상적 7 3) 국내 활동 A 급 앨범은 2~3분기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 8 4-1) 해외 활동 중국 9 4-2) 해외 활동 일본 9 2. 남자 아이돌의 군입대에 따른 영향 1 1) 남자 아이돌의 팬덤이 훨씬 강력하다 1 2) 기획사별 군입대 영향 12 2-1) YG 유일하게 솔로 돔 투어가 가능한 지드래곤 12 2-2) SM EXO의 역대 급 성장 속도에 거는 기대 14 2-3. JYP 2PM의 성공적인 유닛 활동 + GOT7 투어 본격화 16 2-4) CUBE 비투비의 성장세 18 3) Summary 아티스트 활동 모멘텀은 215년은 SM, 216년은 YG가 우위 2 3. OSMU 하나의 콘텐츠로 활용도를 최대화 하는 전략 21 1) OSMU는 당연한 지향점 21 2) SM 코엑스 아티움 21 3-1) YG YG 플러스 22 3-2) YG - 노나곤 25 4) JYP JYP 픽쳐스 26 5) CUBE CUBE TV 27 6) Summary 턴어라운드 시기는 코엑스 아티움 > 와이지 플러스 28 4. 일본 콘서트 시장 확대 29 1) 음반 시장은 연평균 3% 감소 29 2) 음반 시장의 침체에 따른 콘서트 시장 확대 3 3) 국내 기획사의 일본 내 콘서트 비중은 점진적 상승 전망 3 5. 중국 음원 시장 정상화와 콘서트 시장 확대 33 1) 음반 시장은 연평균 4% 증가 33 2) 중국 콘서트 시장의 매력은 확대 중 34 Top Picks 및 관심종목 35 에스엠 (4151) 36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2287) 42 JYP Ent. (359) 5 큐브엔터 (18236) 53
215년 9월 7일 I Equity Research 엔터테인먼트 남자 아이돌이 군대를 간다 기획사별 남자 아티스트들의 군입대에 따른 영향 SM은 동방신기 공백이 우려되지만 1) EXO의 역대급 성장 속 도와 2) 2~4년마다 꾸준히 남자 아이돌 그룹을 성공적으로 데 뷔시키고 있어 향후에도 아티스트 활동은 안정적일 전망이다. YG는 내년 탑의 입대(예정)로 인한 공백이 우려되나 내년에도 지속 될 빅뱅의 글로벌 투어와 지드래곤 등 최고 수준의 개별 아티스트 경쟁력을 바탕으로 217년까지 활동 모멘텀이 이어 질 전망이다. 217년 지드래곤/태양의 입대(예상)로 인한 공백 은 위너/아이콘의 성장 속도에 따라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턴어라운드 시점은 코엑스 아티움 > 와이지 플러스 핵심 OSMU(One Source Multi Use) 사업인 SM의 코엑스 아 티움과 YG의 와이지 플러스의 턴어라운드 시점 중에서는 코엑 스 아티움이 더 빠를 것이다. 코엑스 아티움은 1) 이미 25억 원의 투자를 했으며, 2) 소속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통해 극장 가동률 상승과 MD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이지플러스는 1) 화장품(문샷) 사업의 경우, 아직은 낮은 매 장 당 매출 대비 사업 확장에 필요한 높은 비용(광고비 등)과 2) 기타 신사업들의 초기 단계에 필요한 투자로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영업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높은 성 장성을 감안해 YG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소로 적용했다. Top picks 및 관심종목 Initiation Overweight 종목명 투자의견 TP(12M) CP(9월4일) 에스엠(4151) BUY 51,원 39,5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 BUY 69,원 57,원 JYP Ent. Not Rated 4,215원 큐브엔터 Not Rated 2,83원 Financial Data 투자지표 단위 213 214 215F 216F 217F 매출액 십억원 385 443 535 615 66 영업이익 십억원 63 56 71 94 15 세전이익 십억원 62 57 84 99 11 순이익 십억원 34 25 66 76 84 증감률 % (43.5) (28.61) 151.3 14.89 11.12 PER 배 41.98 58.33 22.12 19.26 17.33 PBR 배 4.21 3.24 3.3 2.33 1.84 EV/EBITDA 배 16.8 15.41 16.32 12.61 1.99 ROE % 1.5 6.3 12.12 1.69 9.38 DPS 원 3 25 25 25 25 주: 1) SM과 YG 합산 기준 2) DPS는 YG 기준 Analyst 이기훈 2-3771-7722 sacredkh@hanafn.com SM > YG 선호. JYP는 내년 상반기까지, 하반기는 큐브 선호 216년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예상 P/E는 SM 19배, YG가 27 배로, 1) EXO의 역대 급 성장 속도와 2) 하반기 SM 루키즈 데뷔를 통한 견고한 남자 아이돌 로드맵, 그리고 3) SM 차이 나에 대한 기대감 고려 시 현 주가는 YG 대비 SM의 할인 폭 이 과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대적으 로 높은 SM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JYP, 하반기에는 큐브 를 선호한다. JYP는 2PM의 활발한 그룹 및 유닛 활동의 실적 이 올해 4분기부터 반영되고, 큐브는 큐브재팬 설립 기대감 및 내년 하반기 비스트의 돔 투어 가능성에 기인한다. 3
Summary 표 1. 5대 기획사의 남자 아티스트 별 군입대 예정 SM: 올해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5명) 의 입대. 이후 2~3년 간은 안정적인 포 트폴리오 YG: 217년까지는 빅뱅의 그룹 + 유닛 활동 증가 전망. 218년 이후는 위너와 /아이콘의 성장 속도에 따라 우려 해소 JYP/큐브: 217년까지는 메인 아티스트 인 2PM/비스트의 활동 모멘텀 증가 215 216 217 218 219 22 86년생(3세) 87년생(29세) 88년생(28세) 89년생(27세) 9년생(26세) 91년생(25세) 슈퍼주니어 성민 슈퍼주니어 려욱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온유 샤이니 종현 샤이니 민호 슈퍼주니어 신동 빅뱅 탑 빅뱅 지드래곤 빅뱅 대성 EXO 시우민 샤이니 Key 슈퍼주니어 시원 빅뱅 태양 2PM 찬성 빅뱅 승리 EXO 수호 슈퍼주니어 은혁 2PM 택연 2PM 우영 씨엔블루 이종현 위너 김진우 슈퍼주니어 동해 2PM Jun.K 2PM 준호 FT아일랜드 최종훈 FT아일랜드 이재진 동방신기 유노윤호 2AM 조권 FT아일랜드 이홍기 씨엔블루 이정신 동방신기 최강창민 씨엔블루 정용화 비스트 양요섭 씨엔블루 강민혁 비스트 윤두준 비스트 이기광 비스트 손동운 비스트 장현승 비투비 서은광 비투비 이창섭 비스트 용준형 비투비 이민혁 자료: 하나금융투자 표 2. 5대 기획사 별 주요 아티스트 데뷔 현황 SM: 동방신기 이후 2~4년마다 남자 아이돌 그룹의 성공적 데뷔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 24년 25년 SM YG JYP CUBE FNC 기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YG: 빅뱅 이후 다소 늦은 감이 있는 남자 아이돌 그룹의 데뷔 26년 빅뱅 27년 소녀시대 원더걸스 FT아일랜드 28년 샤이니 2AM/2PM 29년 F(X) 2NE1 포미닛/비스트 21년 211년 인피니트 (울림 레이블) 미쓰에이 씨엔블루 212년 EXO 이하이 백아연/15& BTOB AOA 213년 악동뮤지션 214년 레드벨벳 위너 GOT7 215년 SM 루키즈 IKON DAY6/TWICE CLC 엔플라잉 자료: 하나금융투자 카라 (DSP) 아이유 (로엔) 티아라 (MBK) 씨스타 (로엔) 에이핑크 (에이큐브) B.A.P (TS) 방탄소년단 (빅히트) 마마무 (RBW) 여자친구 (쏘스뮤직) 그림 1. SM - 아티스트별 누적 글로벌 콘서트 관객 수(화살표는 첫 돔 투어 시점) 동방신기/슈퍼주니어의 입대 공백은 EXO의 역대급 성장 페이스로 상쇄 가능할 것 (천 명) 4,5 4, 3,5 3, 2,5 2, 1,5 1, 5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EXO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EXO 샤이니 Q Q+1 Q+2 Q+3 Q+4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4
그림 2. YG - 아티스트별 누적 글로벌 콘서트 관객 수(화살표는 첫 돔 투어 시점) 최고 수준의 개별 아티스트 경쟁력을 바탕으로 솔로와 그룹 활동 병행. (천 명) 6, 빅뱅 위너 217년까지 걱정 할 필요 없음 5, 4, 빅뱅 & 지드래곤 3, 2, 1, Q Q+1 Q+2 Q+3 Q+4 자료: YG 하나금융투자 그림 3. JYP - 아티스트별 누적 글로벌 콘서트 관객 수(화살표는 첫 돔 투어 시점) 2PM의 성공적인 유닛 활동으로 향후 콘서트 관객 수 증가는 가속화 될 것 (천 명) 1,6 2PM GOT7 1,4 1,2 2PM 1, 8 6 4 2 Q Q+5 Q+1 Q+15 Q+2 Q+25 자료: JYP, 하나금융투자 그림 4. CUBE - 아티스트별 누적 글로벌 콘서트 관객 수 비스트의 하반기 Zepp 투어 결정은 아쉽지만, 올해 처음으로 진출하는 중국과 내년 하반기 돔 투어 가능성에 주목 (천 명) 45 4 35 3 25 2 15 1 5 비스트 BTOB Q Q+5 Q+1 Q+15 Q+2 Q+25 자료: CUBE, 하나금융투자 5
그림 4. 214년 SM 매출 비중 그림 5. 214년 YG 매출 비중 DREAMMAK ER 1% 음반/앨범 16% 출연료 9% 커미션 7% 앨범/DVD 5% 디지털음원 13% SM C&C 17% MD 상품 외 5% 출연료/콘서 트 28% 로열티 31% 광고 13% 기타 21% 광고 8% 콘서트 17% 주: 사업부별 단순 합계 기준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자료: YG, 하나금융투자 그림 6. 214년 JYP 매출 비중 그림 7. 214년 CUBE 매출 비중 기타 19% 음반/음원 18% MD 6% 기타 27% 음반/음원 33% 콘서트 16% 출연료 23% 광고 24% 매니지먼트 34% 자료: JYP, 하나금융투자 자료: CUBE, 하나금융투자 표 3. 기획사 Valuation Table (단위: 십억원, 십억, 배) SM YG FNC AVEX(일본) 목표 주가 51,원 69,원 - - 년도 14 15F 16F 14 15F 16F 14 15F 16F 14 15F 16F 매출액 287. 324.7 353.9 156.3 21. 26.9 6.1 82.5 94.7 163. 159.5 163.5 영업이익 34.3 45. 55.3 21.9 26.2 38.6 11.6 16.5 19.2 6.5 1. 12.3 OPM 12.% 13.9% 15.6% 14.% 12.5% 14.8% 19.3% 2.% 2.3% 4.% 6.3% 7.5% EPS 29 1,744 2,35 1,29 1,834 2,69 784 868 1,48 122 88 133 P/E 117.5 22.39 19.19 34.25 31.8 27.55 28.19 24.88 2.62 11.8 16.3 1.8 P/B 2.87 2.34 1.68 4.8 4.59 4. 4.99 4.41 3.69 N/A N/A N/A 주: SM/YG는 당사 추정치. FNC/AVEX는 컨센서스 자료: 블룸버그, 하나금융투자 6
1. 아이돌 그룹의 데뷔 과정과 수익 구조 1) 데뷔까지는 상당한 비용과 위험 부담 감수 연습생 당 드는 투자 비용은 연 평균 2,5만원~3,만원 이상 연습생으로 발탁이 되면 회사에서 노래/연기/성형/인성 교육 외 의식주 비용에 대한 투자를 하게 되고, 데뷔까지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가까운 투자가 이뤄진다. 신인개발비를 공시 하고 있는 JYP의 경우 연간 7~9억원 정도의 비용을 사용하는데, 연습생 풀이 2~3명임 을 가정할 경우 최소 인당 2,5만원~3,만원의 비용이 든다. 기획사로서는 연습생으로 고용하는 순간부터 상당한 비용과 위험부담을 짊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연습생으로 발탁되는 것 조차 결코 쉽지 않다. 그런데, 이런 힘겨운 과정들을 거친 아이돌 그룹만 매년 5개 팀 이상씩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될 것인가? 표 4. 212년 데뷔 아이돌 그룹의 일부. 얼마나 살아 남았을까? 그룹 명 멤버 수 성별 소속사 그룹 명 멤버 수 성별 소속사 그룹 명 멤버 수 성별 소속사 AOA 8 여 FNC 엔터 뉴어스 5 남 스타큐빅 글램 4 여 쏘스뮤직 B.A.P 6 남 TS 미스터미스터 5 남 티에이치이앤엠 디유닛 3 여 디비즈니스 EXID 6 여 AB 빅스타 5 남 브레이브 레이티 5 여 백상 EXO 12 남 SM 씨클라운 6 남 예당엔터 비비드 걸 6 여 빅스타 뉴이스트 5 남 플레디스 에이젝스 7 남 DSP 미디어 스카프 4 여 알파 비투비 7 남 큐브 오프로드 5 남 인우프로덕션 쉬즈 4 여 라인 빅스 6 남 젤리피쉬 JJ 프로젝트 2 남 JYP 엔이피 4 여 나음 써니데이즈 5 여 하은 카오스 5 남 위닝인사이트 이블 5 여 브랜뉴 스타덤 스피카 5 여 B2M 테이스티 2 남 울림 주비스 2 여 드림티 크레용팝 5 여 크롬 픽스 4 남 더그루브 타이니지 4 여 지앤지프로덕션 피에스타 6 여 로엔 가디스 4 여 KW 투엑스 5 여 제이튠캠프 헬로비너스 6 여 플레디스 갱키즈 7 여 지엠 콘텐츠 미디어 퓨리티 5 여 DSP 미디어 주: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제외, 소속사/멤버 수는 데뷔 기준 자료: 언론, 하나금융투자 2) 계약(데뷔): 데뷔 2~3년 내에 뜨는 것이 가장 이상적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까지 기간이 평균 3년, 멤버 수가 5명임을 가정할 때 누적으로 최소 약 5~6억원의 비 용 발생 2~3년 내에 뜨는 것이 기획사 입장 에서 가장 이상적 데뷔를 하더라도 1집부터 뜨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소 2~3집까지는 위험을 감 수하고 지속적이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신인 아이돌 그룹의 경우 유명 작곡(사)가/뮤직 비 디오/세션/홍보 등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데뷔 까지는 1) 연습생 기간은 3년 2) 멤버 수 5명으로 가정할 때 누적으로 최소 약 5~6억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데뷔 후 2~3 년 내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이미 누적 적자만 1억원이 넘어 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또 다시 수 억원의 비용이 드는 앨범 제작을 하기도, 그렇다고 기회비용을 감안하면 안 하기도 힘든 상황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데뷔 2~3년차에서 히트를 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데, 1) 아티스트 분배 비율이 낮은 가운데 연습생 시절의 비용들이 빠르게 청산되면서 기획 사에 최대한 유리하게 정산이 되고, 2) 이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현금 흐름으로 다른 연습생 에게 투자가 가능해지는 선 순환 구조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가수의 경우 계약기간은 7년으로 대부분의 기획사가 표준계약서 권고 사항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분배비율은 일반적으로 5:5이나 연습생 기간이나 회사 규모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다. 7년은 연습생 투자 비용과 아이돌 그룹의 성공 가능성 및 데뷔 2~3년 후부터 본격화되는 수익화 과정, 그리고 아이돌 그룹의 낮은 성공 가능성을 감안하면 기획사에게 최 소로 요구되는 계약기간이다. 계약시점은 데뷔시점이며, 재계약 시에는 당연히 더 높은 아티 스트 분배 비율이 요구된다. 일반적으로는 최대 75%를 넘어가지 않는다. 7
3) 국내 활동 A 급 앨범은 2~3분기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 행사/축제가 몰려 있는 2분기와 시상식을 앞둔 3분기가 A 급 음원 발매 시점 기획사 입장에서는 국내 음원 산업의 구조상 앨범이 히트만 한다면 수익성이 가장 좋은 활 동이 되지만, 앨범 제작에 수반되는 위험 부담을 감안하면 평균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활동은 아니다. 그리고 가수 입장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것은 맞지만, 히트 대비 큰 수 익이 나는 것도 아니다. 아무래도 가수에게 가장 이익이 좋은 음반 관련 활동은 콘서트를 제 외하면 대학교 축제 등의 행사일 것이다. A급 가수들은 2~3곡을 부르고 수 천만원의 출연 료를 받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축제/행사 비수기인 연초에 신인 아이돌 그룹의 앨범이 나오 는 것이 일반적이고, 대학교 축제 기간인 2분기나 시상식이 다가오는 3분기에 A 급 음원이 발매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올해 실적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음원 유통사인 로엔과 KT뮤 직의 1분기 음원 유통 매출은 부진했는데, 이런 A 급 타이틀이 2~3분기에 몰려 있기 때문 이다. 물론, 올해는 무한도전가요제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 3대 기획사의 높은 음원 매출의 일부 는 KMP홀딩스의 낮은 유통 수수료에 기인 3대 기획사(SM/YG/JYP)의 음원 매출 관련 특징 중 하나는 음원 유통 수수료에 있다. 과거 에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반이 성공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유통 수수료(통상 9~1%) 인 하를 요구해 왔었다. 음원 유통 사업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요구였다. 그리하여 3대 기획사 외 7개의 기획사가 KMP홀딩스라는 음반 제작/유통 사업을 영위하는 JV를 설립하였는데, 주 목적은 당연히 음원 유통수수료 인하였다. 21년 창립 이후 213 년 6월에 KT 뮤직에 완전히 합병되어 7개 기획사에 대한 높은 음원 관련 정산 구조와 KT 뮤직의 낮은 유통수수료 마진 구조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림 8. 음원 수익 구조 음원 권리자의 분배비율은 제작사 35% 작곡/작사가 1% 가수/연주자 6% 음원서비스 매출 음원 서비스 사업자 (4%) 음원 관리자 (6%) 유통 사업자 (44%) 한국 음악 저작권협회 (작곡/작사가, 1%) 한국 음악 실연자연합회 (가수/연주자, 6%) 음원 제작자 (35% of 44%) 자료: 로엔, 하나금융투자 8
4-1) 해외 활동 중국 현지 업체들의 정산 비용 과정이 불 투명해 미니멈 개런티(MG) 방식으로 활동 중국의 경우에는 음반/음원이 대부분 불법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관련 수익이 크지 않다. 그 렇기에 SM/YG/JYP 등은 바이두나 QQ뮤직 등을 통해 MG 형태의 계약을 통해 음원을 유 통하고 있다. 당연히 높은 인기에도 음반 관련 수익이 높지 않으므로 중국 활동은 콘서트를 통한 매출이 대부분이다. 이마저도 중국의 불투명한 비용 정산 구조로 과거에는 공연을 하고 도 오히려 적자가 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현재는 대부분 MG 계약을 통해 선 입급 후 활동 의 방식이 이뤄지고 있다. 회당 출연료는 아티스트마다 다르고, 프로모터들의 비딩 상 황에 따라 다르지만 회당 약 2~1억원 사이의 출연료를 받는다. 4-2) 해외 활동 일본 로열티는 일본에서 발생한 이익을 현지 법인과 국내 법인으로 분배한 후, 국내 법인에서 해당 이익에 대해 아티스트에 분배하는 구조 일본의 경우는 정산 구조가 한국과 많이 다르다. 한국은 수익을 배분하고, 비용은 공동으로 처리하거나 기획사가 부담하지만, 일본은 수익과 비용을 모두 사무소(기획사)가 가져가는 대 신 연예인이 월급을 받는 구조이다. 가수는 노래가 아무리 히트를 쳐도 관련 인세가 없는 경 우가 허다하며, 신인급 아이돌의 경우 연봉이 2~3만엔에 불과하다. 국내 대형 기획사인 SM과 YG는 일본 현지 기획사인 AVEX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기고 있는데, 관련 수익 구조는 한국과 비슷하다. 일본에서의 음원/음반 관련 매출은 사무소의 제 작 비중이 높기 때문에 로열티로의 인식 비율은 매출의 약 12~15%이며, 아티스트의 활동 비중이 더 높은 콘서트나 방송 출연 등은 분배 비율이 약 6~7% 수준이다. 아티스트들의 급 이 올라오는 경우에 한하여 분배비율이 일부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는데, 현재 SM과 YG 의 음반/음원 관련 로열티 비율도 약 15%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정산된 로열티를 다시 현 지 법인(SM/YG JAPAN)과 국내 법인으로 정해진 비율에 따라 나누고, 국내 법인에 분배된 로열티에서 아티스트에 대한 정해진 비율만큼 분배한다. 단순하게 얘기하자면, 분배비율에 따라 경우가 다르겠지만, 일본에서 발생한 매출 총이익의 약 22~25%가 국내 법인의 매출 총이익으로 인식되는 구조이다. 그림 9. 일본 활동 수익 구조 일본 국내 Avex : SM/YG SM/YG : 아티스트 앨범 83~88 : 12~17 약 85 : 15 콘서트/매니지먼트 3~4 : 6~7 25~5 : 75~5 주: 아티스트/기획사마다 분배비율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자료: 하나금융투자 9
2. 남자 아이돌의 군입대에 따른 영향 1) 남자 아이돌의 팬덤이 훨씬 강력하다 국내 앨범 판매 중 남자 아이돌 그룹 의 비중은 8% 상회 음원 스트리밍은 대중성/음악성, 앨범 판매량은 팬덤이 결정 연예기획사에서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은 남자 아이돌 그룹이다. 팬덤의 규모도 훨씬 강력하 고, 이는 앨범 구매나 콘서트 공연 관람으로 이어져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다. 실제로, Top 1 앨범 판매 내 남자 아이돌 그룹의 비중은 212년 이후 8% 이상을 상회 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이런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EXO는 상반기 125만장의 앨범 판매로 압도적인 팬덤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자 아이돌 그룹 중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레드벨벳이 3.4만장에 그친 것만 보더라도 남자와 여자 아이돌 그룹의 팬덤 및 구매 력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대중적인 음악성도 중요하지만, 앨범 판매량을 결정 짓는 것은 바로 팬덤이다. 음원과 앨범 판매량의 Top 1 순위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림 1. 남자 vs. 여자아이돌 그룹 앨범 판매량 Top 1 그림 11. 215년 상반기 남/녀 아이돌 그룹 Top 4 앨범 판매량 비교 (만 장) 7 남자 아이돌 여자 아이돌 (천 장) 1,4 6 5 4 1,2 1, 8 6 3 4 2 1 11 12 13 14 2 Exo 샤 이 니 빅 뱅 방 탕 소 년 당 레 드 벨 벳 포 미 닛 AOA 민 아 자료: 가온차트, 하나금융투자 자료: 가온차트, 하나금융투자 표 5. 215년 상반기 음반/음원 Top 1 (단위: 천 장, 만 번) 순위 앨범 판매량 유통사 순위 곡명 스트리밍 유통사 1 EXO - EXODUS (Korean Ver.) 482 KT뮤직 1 나얼 - 같은 시간 속의 너 6,47 CJ E&M 2 EXO - EXODUS (Chinese Ver.) 289 KT뮤직 2 EXID - 위아래 5,48 소니 뮤직 3 EXO - LOVE ME RIGHT 269 KT뮤직 3 노을 - 목소리 4,856 로엔엔터 4 샤이니 - ODD 18 KT뮤직 4 매드 클라운 - 화 4,728 로엔엔터 5 방탕소년단 - 화양연화 pt.1 155 로엔엔터 5 Miss A - 다른 남자 말고 너 4,723 KT 뮤직 6 EXO - LOVE ME RIGHT 153 KT뮤직 6 지민, 아이언 - Puss 4,61 CJ E&M 7 빅뱅 - M 133 KT뮤직 7 자이언티 - 그냥 4,356 로엔엔터 8 정용화 - 어느 멋진 날 17 CJ E&M 8 빅뱅 - LOSER 4,253 KT 뮤직 9 빅스 - Boys' Record 98 CJ E&M 9 다비치 - 두사랑 4,135 CJ E&M 1 빅뱅 - A 94 KT뮤직 1 허각 - 사월의 눈 4,77 로엔엔터 자료: 가온차트, 하나금융투자 1
13~ 14년 기획사별 남자 아이돌 그룹의 합산 콘서트 관객 수 비중은 SM: 81%, YG: 95% JYP: 1%, CUBE: 99% 콘서트 역시 마찬가지다. 4대 기획사 별 콘서트 관객 수를 비교해보면, 콘서트가 가능한 여 자 아티스트는 보아/소녀시대/2NE1 정도로, 여자 아티스트의 비중이 가장 높은 SM의 경우 에도 19%에 불과하며, 매년 콘서트 활동을 하는 그룹은 소녀시대 뿐이다. 여자 그룹들은 상 대적으로 훨씬 대중적인 곡을 발표하고 음원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함에도 남자 팬층의 앨 범 구매나 콘서트 관람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남자 그룹들의 경우에는 일반적 으로 대중적인 곡으로 데뷔를 시작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룹의 색깔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 기 때문에 팬덤이 훨씬 더 강력하며, 실질적 구매층인 1~2대 여성들의 팬덤을 바탕으로 콘서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림 12. 213~214년 SM 콘서트 관객 수 비중 그림 13. 213~214년 YG 콘서트 관객 수 비중 SM타운 보아 9% 3% 엑소 6% 동방신기 34% 대성 8% 태양 3% PSY 5% 2NE1 5% 소녀시대 16% YG Fam 12% Winner 1% 빅뱅 46%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샤이니 11% 슈퍼주니어 21% 자료: YG, 하나금융투자 지드래곤 18% 그림 14. 213~214년 JYP 콘서트 관객 수 비중 그림 15. 213~214년 CUBE 콘서트 관객 수 비중 Jun,K 5% 준호 7% GOT7 4% 4MINUTE 1% CUBE United 1% BTOB 8% JYP Nation 12% 2PM 72% 비스트 81% 자료: JYP, 하나금융투자 자료: CUBE, 하나금융투자 11
2) 기획사별 군입대 영향 남자 아이돌 그룹의 필연적인 숙명은 군대를 피할 수 없다는 점이다. 군 제대 이후에도 그룹 의 수명을 이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군대를 최대한으로 연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다. 이런 A 급 아티스트들의 군입대로 인한 이익의 변동성/연속성에 대한 우려는 당연한 것이다. 기획사별로 남자 아티스트들의 군입대에 따른 영향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군입대 예정 시기는 별도의 언론 기사가 없을 시 3세에 군입대를 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2-1) YG 유일하게 솔로 돔 투어가 가능한 지드래곤 국내 최고 수준의 개별 아티스트 경쟁력으로 217년까지는 연간 1만명 정도의 콘서트 관객수 달성 가능 YG의 위험 요인 중 하나는 남자 아이돌 라인업이 빅뱅에 편중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국내 음반 판매 기준으로 빅뱅 혹은 유닛의 판매 비중은 과거 2년 간 63%, 콘서트 관객수로는 75%를 상회하고 있으며, 갈수록 빅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216년 탑, 217년 지드래곤/태양의 입대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217년 이후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있다. YG는 개별 가수들의 아티스트적인 성향이 높아 개별 활동 비중도 다른 기획사 대비 상대적 으로 높은 편이다. 이는 데뷔 이후 활동이 본 궤도에 오르는 3~4년차부터 유닛과 그룹 활동 을 병행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 했다. 국내 아티스트 중에서 유일하게 솔로 돔 투어가 가 능한 지드래곤은 213년 월드 투어 때 57만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고, 이 때보다 훨씬 더 팬 덤이 강력해졌기 때문에 탑의 입대 이후에도 솔로 활동을 통해 최소 6~7만명 정도의 콘 서트 관객수는 무난하다는 판단이다. 태양 역시 올해 초까지 이어진 2번째 솔로 투어에서 19만명, 대성 역시 작년 2번째 솔로 투어에서 19만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217년까지는 빅뱅의 솔로 활동으로만 연간 1만명 수준의 관객 수는 충분히 가능하기 때 문에 217년까지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 다만, 217년 이후는 위너와 아이콘의 성장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 결국 관건은 위너와 아이콘이 빅뱅의 솔로 활동이 이어지는 217년까지 얼마만큼 성장하는 가이다. YG는 빅뱅 시절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전 팬덤을 최대한 확보하는 전략 을 활용하고 있어 다른 기획사 대비 수익화 과정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다. 보통 데뷔 2~3 년차에 첫 콘서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너의 경우 작년 정규 앨범 발표 이후 올해 상반 기 Zepp 투어, 하반기 Hall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이콘도 비슷한 행보를 보여줄 것으 로 예상된다. 다만, 위너의 경우 작년 앨범 발표 이후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외에 별다른 음악 활동이 없어 팬덤의 성장이 정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아이콘의 데뷔와 빅 뱅의 M.A.D.E 정규 앨범 때문에 위너의 앨범이 미뤄지고 있지만, EXO가 연이은 싱글 앨범 을 히트 시키면서 팬덤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위너 역시 정규 앨범보다는 잦은 싱글 발매를 통한 꾸준한 음반/음원 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표 6. YG 남자 아티스트 군 입대 예정 년도 아티스트 15 16F 빅뱅 탑 17F 빅뱅 지드래곤 빅뱅 태양 18F 빅뱅 대성 19F 빅뱅 승리 2F 위너 김진우 자료: 하나금융투자 12
그림 16. 아티스트별 누적 글로벌 콘서트 관객 수(화살표는 첫 돔 투어 시점) 최고 수준의 개별 아티스트 경쟁력을 바탕으로 솔로와 그룹 활동 병행. (천 명) 6, 빅뱅 위너 217년까지 걱정 할 필요 없음 5, 4, 빅뱅 & 지드래곤 3, 2, 1, Q Q+1 Q+2 Q+3 Q+4 주: Q는 데뷔 분기. 빅뱅의 유닛/솔로 활동 포함 자료: YG 하나금융투자 그림 17. 213~214년 YG 아티스트 별 국내 음반 판매 비중 그림 18. 연도별 빅뱅 음반 판매량 Others 15% 빅뱅 9% (천 장) 1,4 일본 한국 빅뱅 비중(우) 1% Winner 1% PSY 3% 2NE1 9% GD & Top 1% 승리 9% 태양 7% Top 2% GD 35% 1,2 1, 8 6 4 2 11 12 13 14 15F 8% 6% 4% 2% % 자료: 가온차트, 하나금융투자 자료: 가온차트, 오리콘, 하나금융투자 그림 19. 213~214년 YG 콘서트 관객 수 비중 그림 2. 215년 YG 아티스트 별 글로벌 콘서트 관객 수 비중 대성 8% 태양 3% PSY 5% 2NE1 5% 에픽하이 태양 6% 4% Winner 4% 악뮤PSY 1% 3% YG Fam 12% Winner 1% 빅뱅 46% 지드래곤 18% 빅뱅 82% 자료: YG, 하나금융투자 자료: YG, 하나금융투자 13
2-2) SM EXO의 역대 급 성장 속도에 거는 기대 올해 동방신기/슈퍼주니어(5명)의 입 대로 인한 216년 영향은 콘서트 관 객 수 기준으로 약 25만명(-8%) 그러나, EXO의 역대급 성장 속도와 안정적인 남자 아이돌 그룹 로드맵에 주목할 필요 올해 핵심 아티스트들의 군입대가 가장 많은 기획사는 SM이다.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멤 버 7명이 입대를 했거나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내년 이익에 대한 우려가 높을 것이 다. 단기적으로는 결국 EXO나 샤이니가 동방신기의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주목할 부분은 11월로 예정되어 있는 EXO 일본 돔 투어와 싱글 발매이다. 보통 아이돌들은 일본에서 다수의 악수회를 거쳐 Zepp(2천명, 콘서트 관객 수 기준) Hall(.5~1만명) Arena(1~1.5만) 투어로 이어지는데, EXO가 일본 내 특별한 활동 없이 작년 아레나 투어를 거쳐 돔 투어를 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돔 투어까지 걸린 시간을 보더라도 대부분 데 뷔 이후 5~6년 정도 이후 첫 돔 투어를 하는데 반해 EXO는 앨범 발매 없이 4년 만에 진행 하는 것이며, 이는 SM의 기존 그룹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빠른 추세다. 214년/215년 EXO의 글로벌 콘서트 관객 수는 각각 28만명/6만명(예상)으로, 내년에는 EXO의 일본 활 동 증가에 기반한 팬덤 강화로 동방신기의 연 평균 콘서트 관객수 8만명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기반한 내년 동방신기 공백으로 인한 콘서트 관객 수 영향은 약 25 만명 수준(-8% YoY)으로 추정된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SM은 어느 기획사보다 남자 아이돌 그룹에 대한 로드맵을 잘 그려 나 가고 있다. 23년 동방신기 이후 슈퍼주니어(25년)/샤이니(28년)/EXO(212년)/SM 루키즈(215년) 등 2~4년마다 꾸준히 남자 아이돌을 데뷔시키고 있다. 어떤 연습생이든 SM 화 시키는 트레이닝 시스템의 경쟁력에 기반한 것으로, 아티스트적인 성향을 강조해 외부 아티스트의 영입도 활발한 YG나 인성을 중요시하는 JYP에 비해 데뷔 주기가 꾸준하 게 이뤄질 수 있는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동시에 매니지먼트에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 용했고 지금도 일부 관련 소송들이 진행 중이지만, 이를 통해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려는 노 력이 이어지고 있어, 매니지먼트 관련 이슈는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표 7. SM 남자 아티스트 군 입대 예정 년도 아티스트 15 슈퍼주니어 성민 슈퍼주니어 신동 슈퍼주니어 시원 슈퍼주니어 은혁 슈퍼주니어 동해 동방신기 유노윤호 동방신기 최강창민 16F 17F 18F 슈퍼주니어 려욱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온유 19F 샤이니 종현 EXO 시우민 2F 샤이니 민호 샤이니 Key EXO 수호 주: 시원과 최강창민은 11월 19일 입대계획 발표 자료: 하나금융투자 표 8. 아티스트별 돔 투어까지 걸린 시간 소속 아티스트 데뷔년도 첫 돔 투어 걸린 시간 비고 EXO 12.4 15.11 3년 7개월 EXOPLANET #2 - The EXO'luXion - SM 샤이니 8.5 14.11 6년 6개월 도쿄 돔(2회) 슈퍼주니어 5.11 11.12 6년 1개월 Super Show 4 동방신기 3.12 9.7 5년 7개월 4th Live Tour 29 YG 빅뱅 6.8 12.11 6년 3개월 Alive 갤럭시 투어 212 지드래곤(빅뱅) 6.8 13.4 6년 8개월 One of a Kind. 국내 아이돌 그룹 유일의 솔로 투어 JYP 2PM 8.8 13.4 4년 8개월 도쿄 돔(2회) 큐브 비스트 9.1 2H16 약 6년 16년 첫 돔 투어 계획 자료: 하나금융투자 14
그림 21. 아티스트별 누적 글로벌 콘서트 관객 수(화살표는 첫 돔 투어 시점) 동방신기/슈퍼주니어의 입대 공백은 EXO의 역대급 성장 페이스로 상쇄 가능할 것 (천 명) 4,5 4, 3,5 3, 2,5 2, 1,5 1, 5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EXO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EXO 샤이니 Q Q+1 Q+2 Q+3 Q+4 주: Q는 데뷔 분기. 슈퍼주니어는 유닛 활동 포함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그림 22. 213~214년 SM 아티스트 별 국내 음반 판매 비중 그림 23. 연도별 EXO vs. 동방신기 앨범 판매량 기타 4% 동방신기 8% 소녀시대 12% (천 장) 5, 4, 국내 판매량 EXO(우) 일본 판매량 동방신기(우) 4% 35% 3% 3, 25% 엑소 46% 샤이니 11% 2, 1, 2% 15% 1% 5% F(X) 3% 슈퍼주니어 16% 12 13 14 15F % 자료: 가온차트, 하나금융투자 자료: 가온차트, 오리콘, 하나금융투자 그림 24. 213~214년 SM 콘서트 관객 수 비중 그림 25. 215년 SM 아티스트 별 글로벌 콘서트 관객 수 비중 SM타운 9% D&E 2% 엑소 6% 보아 3% 동방신기 34% D&E 4% SM타운 11% K.,R.Y 4% 동방신기 28% 소녀시대 16% 엑소 2% 샤이니 11% 슈퍼주니어 19% 소녀시대 4% 샤이니 12% 슈퍼주니어 17%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15
2-3) JYP 2PM의 성공적인 유닛 활동 + GOT7 투어 본격화 2PM의 성공적인 유닛 활동과 GOT7의 활동 강화로 217년 이익 모멘텀은 가장 높은 수준 전망 217년까지 남자 아이돌 그룹의 군입대에 여유가 있는 JYP는 2PM의 성공적인 유닛 활동 과 GOT7의 활동 모멘텀이 강화되는 내년부터 이익의 레벨이 상승할 것이다. 메인 그룹인 2PM의 경우 콘서트 관객 수가 212년 2만명 14년 42만명 15년F 56만명까지 확 대되고 있다. 올해는 213년 돔 투어 이후 오랜만에 슈퍼 아레나 투어(2회)를 진행했고, 우 영의 일본 솔로 투어를 시작으로 준호/준케이의 솔로 투어도 이어지고 있다. 솔로 투어가 3 명이나 가능해 지면서 유닛 활동 증가로 인한 콘서트 관객 수는 217년까지 가파르게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된다. 2PM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214년 데뷔한 GOT7의 활동 증가로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GOT7은 정규 앨범 외에도 올해 하반기까지 7개의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며, 앨범 당 판매량 도 7만장 이상까지 올라오고 있다. 작년 팬미팅(1회, 약 2.5만명)을 진행했고 이후 올해 6 월에도 팬미팅(4회, 1만명)을 통해 216년 1분기 일본 투어 계획을 공개했다. 또한, 연이은 싱글 앨범 발매를 통해 충분한 레퍼토리도 확보되어 있고, 내년이 데뷔 3년차임을 감안할 때 아시아 투어 진행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된다. 여기에 더해 신인 그룹 DAY6의 데뷔까지 이뤄질 예정이며, 향후 2년 정도는 신인 그룹의 추가 데뷔 없이 기존 그룹에 역량을 집중하 면서 레퍼토리와 팬덤을 확대하는 기간이 이어질 것이다. SM/YG 대비 상대적으로 수익화 과정은 느렸지만, 그런 만큼 향후 217년까지 남자 아이돌 라인업 강화에 따른 이익 모멘텀 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 표 9. JYP 남자 아티스트 군 입대 예정 년도 아티스트 15 16F 17F 2PM 택연 2PM Jun.K 18F 2PM 찬성 2PM 우영 2PM 준호 2AM 조권 19F 2F 자료: 하나금융투자 16
그림 26. 아티스트별 누적 글로벌 콘서트 관객 수(화살표는 첫 돔 투어 시점) 2PM의 성공적인 유닛 활동으로 향후 콘서트 관객 수 증가는 가속화 될 것 (천 명) 1,6 2PM GOT7 1,4 1,2 2PM 1, 8 6 4 2 Q Q+5 Q+1 Q+15 Q+2 Q+25 주: Q는 데뷔 분기. 2PM은 솔로 활동 포함 자료: JYP, 하나금융투자 그림 27. 213~214년 JYP 아티스트 별 국내 음반 판매 비중 그림 28. 연도별 2PM vs. GOT7 앨범 판매량 미스에이 3% 기타 8% (천 장) 일본 한국 2PM(우) GOT7(우) 1, 1% 8 8% GOT7 4% 2PM 49% 6 4 2 6% 4% 2% 13 14 15F % 자료: 가온차트, 하나금융투자 자료: 가온차트, 오리콘, 하나금융투자 그림 29. 213~214년 JYP 콘서트 관객 수 비중 그림 3. 215년 JYP 아티스트 별 글로벌 콘서트 관객 수 비중 Jun,K 5% 준호 7% GOT7 4% 준호 15% 우영 3% GOT7 2% JYP Nation 12% 준케이 9% 2PM 72% 2PM 71% 자료: JYP, 하나금융투자 자료: JYP, 하나금융투자 17
2-4) CUBE 비투비의 성장세 큐브 재팬의 설립 가능성과 비스트의 내년 하반기 돔 투어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익 모멘텀은 내년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상승할 것 218년까지 군입대에 여유가 있는 비스트는 소속사 내 앨범이나 콘서트 관객 수 비중이 8% 이상으로 절대적이다. 213년~214년 일본 콘서트 관객 수 비중은 약 86%로 일본 활동 비중이 절대적인데, 올해 하반기에는 일정 상의 이유로 2~3천석 규모의 Zepp 투어를 확정했다. 규모와 무관하게 일본 소속사 하쿠호도로부터 분기당 약 5억원 정도의 미니멈 개 런티를 받고 있지만, 내년 돔 투어 진행 가능성을 감안할 볼 때 비스트 정도의 A 급 아이돌 이 Zepp 투어를 도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다. 다만, 올해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하면 서 내년까지 포미닛과 합께 1회에 걸쳐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고, 내년 큐브 재팬의 설립 가능성과 일본 돔 투어(계획)을 고려해 볼 때 이익 모멘텀은 내년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상승 할 것으로 판단한다. 비스트에 집중된 수익 구조는 BTOB 활동 증가로 올해를 기점으로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일본 활동의 경우 올해 발표한 2개의 싱글 앨범이 각각 약 1만장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발매 당일 오리콘의 주간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Zepp 투어도 6회 진행하면서 놀라운 인기를 확인했다. 특히, 비투비 멤버인 육성재가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 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으며, 캐쉬 슬라이드, LG U+, 헤지스 등 광 고 매출도 확대되고 있다. 최대주주인 IHQ의 6개 채널 중 하나를 CUBE TV로 개국하면서. 메인 아티스트인 비스트/ 포미닛 외에도 신인그룹인 비투비/CLC 등을 지속적으로 TV에 노출 시킬 수 있는 홍보 플 랫폼을 확보했다. 이는 향후 데뷔할 신인 그룹들의 팬덤도 미리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했다는 점에서, 그 동안 타 기획사 대비 약점이었던 수익화 과정을 가속화 시킬 수 있어 상 당히 긍정적이다. 표 1. CUBE 남자 아티스트 군 입대 예정 년도 아티스트 15 16F 17F 18F 비스트 윤두준 비스트 장현승 비스트 용준형 19F 비스트 양요섭 비스트 이기광 비투비 서은광 비투비 이민혁 2F 비스트 손동운 비투비 이창섭 자료: 하나금융투자 18
그림 31. 아티스트별 누적 글로벌 콘서트 관객 수 비스트의 하반기 Zepp 투어 결정은 아쉽다. 그러나, 올해 처음으로 진출하는 중국과 내년 하반기 돔 투어 가능성에 주목 (천 명) 45 4 35 3 25 2 15 1 5 비스트 BTOB Q Q+5 Q+1 Q+15 Q+2 Q+25 자료: CUBE, 하나금융투자 그림 32. 213~214년 CUBE 아티스트 별 국내 음반 판매 비중 그림 33. 연도별 비스트 vs. 비투비 앨범 판매량 포미닛 5% 기타 7% (천 장) 5 국내 판매량 비스트(우) 일본 판매량 비투비(우) 1% 4 8% 비투비 22% 3 2 6% 4% 비스트 66% 1 2% % 12 13 14 15F 자료: 가온차트, 하나금융투자 자료: 가온차트, 오리콘, 하나금융투자 그림 34. 213~214년 CUBE 콘서트 관객 수 비중 4MINUTE 1% CUBE United 1% BTOB 8% 그림 35. 215년 CUBE 아티스트 별 글로벌 콘서트 관객 수 비중 BTOB 14% 4MINUTE 17% 비스트 81% CUBE United 8% 비스트 61% 자료: CUBE, 하나금융투자 자료: CUBE, 하나금융투자 19
3) Summary 아티스트 활동 모멘텀은 215년은 SM, 216년은 YG가 우위 아티스트 활동 모멘텀은 SM은 215년, YG는 216년에 상대적 우위 SM의 아티스트 활동 모멘텀은 올해가 가장 좋다. 동방신기의 돔 투어를 포함한 SM 합산 콘서트 관객 수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27만명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동방 신기 공백이 우려되지만 1) EXO의 역대급 성장 속도로 콘서트 관객 수 기준으로는 전년 대 비 8% 하락(25만명)하면서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고 2) 2~4년마다 꾸준히 남자 아이돌 그 룹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키고 있어 향후에도 아티스트 활동은 안정적일 전망이다. YG의 활동 모멘텀은 216년에 가장 부각될 전망이다. 탑의 입대(예정)로 인한 공백이 우려 되지만 내년에도 지속 될 빅뱅의 글로벌 투어와 지드래곤/태양/대성 등 최고 수준의 개별 아 티스트 경쟁력을 바탕으로 217년까지 활동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다. 217년 지드래곤/ 태양의 입대(예상)로 인한 공백은 위너/아이콘의 성장 속도에 따라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JYP/CUBE는 이익 모멘텀 관점에서 JYP는 4Q15~1Q16, CUBE는 2H16이 상대적 우위 중소형주 중에서는, 이익 모멘텀 기준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JYP, 하반기에는 큐브를 선호한 다. JYP는 2분기 진행했던 2PM 일본 아레나 투어(15만)와 준호의 솔로투어(6.5만), 그리고 하반기 2PM 아레나 투어(15만명 예상) 및 준케이의 솔로 투어(5만 예상)가 차례로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내년 1분기 GOT7의 일본 투어도 발표 되었다. 일본 공연 매출이 약 6개 월 정도 이연 되어 실적에 인식되기 때문에 관련 활동들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올해 4분기부 터 내년 1분기까지가 이익 모멘텀이 가장 좋을 것이다. CUBE는 내년 상반기까지 비스트의 활동 규모와 상관없이 현지 소속사 하쿠호도를 통해 분 기당 4~5억원 정도 정산을 받게 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매출 인식이 바로 가능한 큐브 재팬 이 설립될 수도 있다는 가정 하에 비스트의 돔 투어 계획이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콘서트 관 객 수 기준으로는 215년 대비 27% 증가한 46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돔 투어 만으로 약 15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CUBE의 과거 2년 간 평균 매 출액이 2억원 내외임을 고려하면 216년 하반기 엔터 산업 내 성장성이 가장 부각되는 시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그림 36. 기획사 별 연도별 글로벌 콘서트 관객 수 동방신기/슈퍼주니어 공백이 있는 SM을 제외하면 16년까지 관객 수 증가 전망. SM은 그럼에도 여전히 가 장 높은 콘서트 관객 수 기록 예상 (천 명) 3, 2,5 2, SM YG JYP CUBE 1,5 1, 5 12 13 14 15F 16F 자료: 각 사, 하나금융투자 2
3. OSMU 하나의 콘텐츠로 활용도를 최대화 하는 전략 1) OSMU는 당연한 지향점 기획사들은 아티스트의 활용을 최대화 할 수 있는 OSMU(One Source Multi Use) 콘텐츠 를 적극 개발/활용하고 있다. 개별 아티스트를 극장/게임/화장품/패션/영화/웹드라마 등 다 양한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최대화하고 있으며, 특히, 자사의 아티스트 초상권만을 활용하는 경우 아티스트에 대한 수익 분배비율이 높지 않고, 아티스트의 공백에도 꾸준히 매출을 이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당연한 지향점이 되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SM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홀로그램 콘서트와 MD상품을 판매하는 코엑스 아티움, YG는 패션(노나곤)과 화장품(문샷), JYP와 큐브는 각각 JYP 픽쳐스와 CUBE TV 활용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 혹은 브랜드를 통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2) SM 코엑스 아티움 코엑스 아티움은 소속 아티스트를 활용한 콘서트로 가동률 상승과 MD 매출 확대를 통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BEP 달성이 가능할 것 코엑스 아티움은 홀로그램 콘서트와 스튜디오 등 아티스트의 초상권을 활용한 사업으로 매 출원가가 낮고, 아티스트에 대한 분배비율도 높지 않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용도 증가 및 극장의 가동률 상승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솔로 콘서트 공간으로도 활용될 극장은 1월 2일~4일과 8~11일 총 8회에 걸쳐 샤이니 종현의 콘서트가 시작되면서 소속 아티스트의 공연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1) 극장의 가동률 상승과 2) 아티스트 - 팬들과의 접점 확대, 3) 트래픽 및 MD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할 가능성 높기 때문이다. 개장하자마자 메르스라는 대외적인 변수로 일 트래픽이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하면서 올해는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분기 운영비용이 15억원 수준으로 높지 않고, 무형자산(약 8억원)에 대한 상각 년수를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면서 비용 부담을 완화했기 때문 에 늦어도 216년에는 상반기에 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그림 37. 코엑스 아티움 실적 추정 그림 38. 샤이니 종현의 THE AGIT 포스터 (십억원) 25 2 15 1 5 (5) (1) 매출액 영업이익 매출 비중(우) 15F 16F 17F 6% 5% 4% 3% 2% 1% %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자료: 언론, 하나금융투자 21
3-1) YG YG 플러스 YG엔터는 본업에 집중하고 YG 플러스를 통해 광고/화장품/모델/ 골프 매니지먼트/외식/MD 상품 등 사업 다각화에 집중 화장품은 세포라 유통망을 통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진출 및 217년 중국 진출을 통해 고성장세가 지속 화장품 사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 다 만,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으로 적 자가 지속되면서 YG 연결 실적에 부 담으로 작용할 것 YG엔터의 핵심 성장 동력인 YG-PLUS는 YG엔터의 소속 아티스트들과 브랜드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구 휘닉스홀딩스를 인수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 로 본업인 광고 사업 외에 화장품(문샷)/모델(케이플러스)/골프 매니지먼트(지애드)/외식 (와이지푸즈)/MD상품(넥스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1) 브랜드력과 아티 스트 경쟁력이 높은 YG의 부가가치 확대와 2) 화장품 사업의 높은 성장성(내년 YG엔터 연결 매출의 약 7%), 그리고 3) 사업부간 확실한 시너지 채널을 고려해 YG엔터에 대한 Valuation 프리미엄 요인으로 적용했다. 다만, 1) 화장품 사업을 비롯한 신규 사업에 필연 적인 투자기와 2) 하반기부터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광고비 집행을 가정할 때 YG 플러스의 BEP 시점은 빠르면 내년 하반기로 예상한다. 화장품 사업(문샷)은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개발과 납품은 ODM 업체인 코스온이 담당하고 있다. 국내는 현재 4개의 직영점(삼청동, 강남 신세계, 명 동 롯데영플라자, 롯데면세점 본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브랜드 가치를 위해 직 영점으로만 운영될 예정이다. 해외 판매는 2대주주(상환우선주 보통주 전환 시)인 LVMH 그 룹의 유통망 세포라를 활용해 9월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각각 11개점/14점 입점할 예정 이다. 추가적인 성장 동력은 1) 세포라 25개점의 성과 여부에 따른 기타 동남아 지역 세포 라 매장 입점과 2) 중국 위생허가 취득이 예상되는 216년 말 이후의 중국 진출이다. YG 소속인 배우 이성경이 문샷의 광고모델이며, 각종 런칭 행사에 YG 케이블플러스 소속 모델 들을 활용한 시너지가 이미 진행 중이다. 화장품 관련 매출 추정의 근거가 상당히 가변적이 지만, 세포라의 매장 당 매출을 국내 수준인 4,~5,만원 수준으로 가정할 시 관련 매 출은 216년 약 19억원으로, 이는 YG의 예상 연결 매출의 약 7% 수준이다. 다만, 아직 매장당 매출이 높지 않은 상황(매장당 약 4,~5,만원/월)에서 광고비/인 건비/인테리어비/직원 교육비/메이크업 아티스트/지급수수료 등 관련 비용 부담이 높아 흑 자전환은 당분간 쉽지 않다. 세포라 매출의 성장 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내년 상반기 까지는 적자가 지속되면서 YG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림 39. 문샷 -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점 그림 4. 지애드 커뮤니케이션 김효주 선수 자료: 언론, 하나금융투자 자료: 지애드커뮤니케이션, 하나금융투자 22
골프 매니지먼트인 지애드는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MD 상품을 개발하는 와이지넥스트는 YG엔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성장해 나갈 것 모델 매니지먼트인 케이플러스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 가능 와이지푸드는 노희영 대표이사의 능력에 기대를 거는 것이 당연 본업인 광고 제작은 사업부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중심 사업부 올해 3월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된 지애드 커뮤니케이션은 1) 김효주 선수 등에 관한 매니 지먼트, 2) KPGA/KLPGA 및 VIP 초청 골프 프로모션 등의 이벤트 기획/제작, 3) 한연희 감독(국가대표)의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인 골프 아카데미, 그리고, 4) 골프장이나 온라인 몰 인 세이골프 를 통한 골프용품 등 총 4가지 부문에서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향후에는 아직 초기 수준인 골프 아카데미의 학생 수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골프 리테일 판매 를 통해 성장성이 확대될 것이다. 골프 사업도 마찬가지로 YG엔터 소속 아티스트나 케이블 플러스 모델 참여, 그리고 본업인 광고 사업을 통해 부서 간 시너지가 가능하다. 관련 매출 은 올해 약 8억원, 내년 1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와이지넥스트는 YG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DVD 및 MD와 자체 캐릭터인 크렁크(KRUNK) 캐릭터의 개발 기획/제작/유통 등을 담당하는 사업이다.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콘서트에서 판매되는 MD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하반기 빅뱅의 빅뱅 월드 투어(북미/호주 등) 확대 에 따른 로열티 수익 증가와 신인 그룹 IKON의 데뷔를 통한 음반 및 MD 매출이 기대된다. MD 사업 또한 일본 도쿄 및 오사카에서 'KRUNK X BIGBANG CAFE' 매장을 오픈하면서 YG 소속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확대를 통한 시너지가 이뤄지고 있다. 케이플러스는 강승현, 남주혁 등 톱 모델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모델 아카데미 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상반기 매출 4.9억원, 당기순손실 -1억원으로 부 진했던 이유는 하반기 부산 아카데미 오픈 관련 비용들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7월 아카데 미 오픈을 통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와이지푸드는 3분기부터 실적이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홍대에 삼거리푸줏간 직영점 외에 강남/명동에 추가적인 직영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장 동력은 역시 해외이다. 셀럽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홍보가 되면서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향후 삼거리 라는 브랜 드를 통해 우선적으로 미국과 태국, 그리고 대만/홍콩/중국 등에도 추가적인 출점이 가능할 전망이다. 와이지푸드에 대한 기대감은 곧 마켓오, 더 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 비비고 를 탄생시킨 노희영 대표이사에 기인하는 것이다. 광고 제작은 YG 브랜드 파워를 통한 사업부서 간 콜라보레이션 및 시너지를 가장 기대할 수 있는 사업부다. 이미 중국 세가프레도나 대상에서 만든 스포츠 투자 펀드 등을 통해 화장품 (문샷)/지애드 등과의 시너지가 이미 시작되고 있고 본업이었던 만큼 노하우도 충분하다. 그림 41. 와이지넥스트 일본 'KRUNK X BIGBANG 카페 그림 42. 케이플러스 소속 모델 자료: 언론, 하나금융투자 자료: 언론, 하나금융투자 23
표 11. 와이지플러스 실적 추정 (단위: 십억원) 14 15F 16F 17F 매출액 1.2 3.9 53.7 65.3 광고 1.2 1. 1.2 11. 지애드 8.3 8.5 8.9 케이플러스 2.5 4.6 5.1 넥스트 4.5 4.7 5. 와이지푸드 1.2 6.6 7.9 문샷 4.4 19.1 27.3 매출원가 6.7 23.2 28.9 32.2 매출원가율 65% 75% 54% 49% 판관비 5.2 14.9 26.2 31.5 영업이익 (1.6) (7.2) (1.4) 1.6 OPM -15.9% -23.2% -2.6% 2.5% 자료: 하나금융투자 그림 43. 와이지엔터 자회사 현황 YG엔터는 본업인 매니지먼트에 집중하고 YG플러스를 통해 부가가치 사업에 집중 자료: 와이지엔터, 하나금융투자 24
3-2) YG - 노나곤 패션브랜드 노나곤은 제일모직과 함께 Natural 9 을 공동 설립(제일모직:YG 각각 51%:49%)해 작년 9월 선보였다. 작년까지는 매출액 5억원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 다. 영 스트리트 캐쥬얼을 컨셉트임에도 5~9만원대의 상품이 대다수고 타켓 소비자층인 1~2대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대이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 소속 아티스 트 비아이와 바비, 그리고 걸그룹 멤버 리사를 광고모델로 등장시키며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올해 초부터 밀라노/상하이/홍콩 등의 편집 매장에 팝업스토어를 개설했기 때 문이다. 하반기에는 중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 남아 지역과 미국 LA 팝업 스토어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217년까지 목표 매출액 1,억원 달성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가격대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쉽지 않을 전망이며, 해외 현지 진출에 따른 비용 증가를 감안할 때 단기간 내 턴어라운드를 통한 지분법 이익 기여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림 44. 네츄럴나인 실적 추이 그림 45. 노나곤 215 F/W 시즌 룩북 영상 (억원) 5. 매출액 영업이익 3. 1. (1.) (3.) (5.) 1Q14 2Q14 3Q14 4Q14 1Q15 2Q15 자료: 제일모직, 하나금융투자 자료: 노나곤, 하나금융투자 25
4) JYP JYP 픽쳐스 JYP 픽쳐스는 211년 키이스트와 드림하이를 공동 제작하면서 설립된 법인이다. 드림하이 제작 당시에도 수지/택연/우영, 그리고 박진영이 출연하여 자사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적극 활용한 바 있다. 현재는 대부분의 컨텐츠가 중국향 영화/웹드라마로 제작되고 있다. 이는 소 속 가수/배우들의 활동 증가와 함께 중국에서의 인지도 상승 및 매출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대표작으로는 올해 초에 방영되었던 웹드라마 드림나이트 로, 중국 요쿠-투도우 그룹과 공 동투자/제작하면서 소속 아티스트인 GOT7과 송하윤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한국/중국/태국 동시 상영을 통해 누적 뷰는 1.4억회를 돌파 했으며, 관련 판권 및 상영 수익이 꾸준히 발생 하고 있다. 웹드라마의 특성 상 제작비는 낮지만 수익 구조가 좋아 향후에도 추가 제작을 논 의 중이다. 이 외에도 작년 동방연예집단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중국향 영화인 너의 손을 잡고 싶어 를 제작해 소속 배우인 위대한을 주인공으로 출연시켰으며, 올해 부산영화제에서 방영할 예 정이다. 향후에도 연 1~2편 제작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적극 활용해 중국 시장에 노출시 키는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그림 46. JYP 픽쳐스 실적 추이 그림 47. GOT7 주연의 드림 나이트 (십억원) 3 매출액 OPM(우) 1% 25 5% 2 15 1 % -5% -1% -15% 5-2% 13 14 1H15-25% 자료: JYP, 하나금융투자 자료: 언론, 하나금융투자 26
5) CUBE CUBE TV 그 동안 타 기획사 대비 느렸던 수익화 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어 긍정적 CUBE TV는 기존 IHQ가 가지고 있던 The Drama 채널을 활용해 자체 아티스트 활용 및 제작 비중을 늘리는 전략 하에 탄생한 TV 채널이다. 소속 아티스트인 비스트/포미닛/비 투비의 콘서트 영상 및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IHQ 소속배 우인 장혁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제작하고 있다. 올해 약 7억원의 제작비를 통해 자체 프 로그램 제작을 확대하고, 동남아 등 해외 수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자체 TV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신인 그룹인 BTOB/CLC나 소속 연습생들의 홍보 창 구로 활용되면서 1) 팬덤 확대와 2) 상대적으로 늦은 수익화 속도를 가속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이다. 물론 이 외에도 자체 제작 노하우를 쌓아 지상파에 프로그램 공 급이라는 목표까지 달성하게 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림 48. CUBE TV 홈페이지 자료: CUBE TV, 하나금융투자 표 11. CUBE 소속 아티스트들 위주의 프로그램 편성표 시간 프로그램 출연자 12: 더프렌즈 인 크로아티아 장혁(IHQ) 13: 큐티뮤비 13:3 비스트 ZEPP TOUR 콘서트 비스트 14:3 BTOB의 미니콘서트 BTOB 15:3 씨스타의 미드나잇 인 홍콩 씨스타(스타쉽) 16:3 큐티뮤비 17: 비하인드 큐브 큐브 18: 큐티뮤비 18:3 포미닛의 비디오 포미닛 19:3 더프렌즈 인 크로아티아 장혁(IHQ) 2:3 비스트 스페셜 - 콘서트 H/L 비스트 자료: CUBE TV, 하나금융투자 27
6) Summary 턴어라운드 시기는 코엑스 아티움 > 와이지 플러스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는 코엑스 아티움과 와이지플러스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연결실적에 부 담으로 작용했다. 각각 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높지 않으나 해당 사업이 시작 단계에 있어 상 반기 영업손익은 영업이익 대비 약 2%의 영향을 미쳤다. 결국 관건은 각 사업부의 적자를 얼마나 빨리 축소하는가 이다. 코엑스 아티움이 와이지 플러스 보다 턴어라운드가 더 빠를 것으로 판단한다. 코엑스 아티움은 1) 이미 25억원의 투자를 진행하면서 대규모 투자를 이미 진행했고, 무형 자산 상각비는 상각년수를 3년으로 늘리면서 비용 부담을 완화시켰으며, 개장 초기 단계에 메르스 영향으로 매출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없었음을 감안하면 실적은 꾸준히 개선될 것이 다. 2) 상반기 기준 2%에 불과했던 극장 가동률은 샤이니 종현의 솔로 콘서트를 시작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으로 상승할 것이며, 아티스트 관련 MD 매출 역시 기대할 수 있는 데, 3) MD 상품이나 홀로그램 등은 매출 원가 부담과 아티스트 분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 지 않아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높아 긍정적이다. 와이지플러스는, 1) 화장품(문샷)의 경우, 아직은 낮은 매장 당 매출(국내 사업장은 직영) 대 비 해외 사업 확장에 필요한 높은 영업비용(인건비/인테리어비 등)과 2) 브랜드력 상승을 위 한 하반기 본격적인 광고비(외주 시 지급수수료) 집행으로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YG엔 터의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1) 브랜드력과 아티스트 경쟁력이 높은 YG의 부가가치 확대와 2) 화장품 사업의 높은 성장성(내년 YG엔터 연결 매출의 약 7%), 그 리고 3) 사업부간 확실한 시너지 채널을 고려해 YG엔터에 대한 Valuation 프리미엄 요인으 로 적용했다. 그림 49. 코엑스 아티움 실적 추정 그림 5. 와이지 플러스 실적 추정 (십억원) 25 매출액 영업이익 매출 비중(우) 6% (십억원) 매출액 영업이익 매출 비중(우) 8 3% 2 15 1 5 (5) 5% 4% 3% 2% 1% 6 4 2 25% 2% 15% 1% 5% (1) 15F 16F 17F % (2) 14 15F 16F 17F %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자료: 와이지플러스, 하나금융투자 28
4. 일본 콘서트 시장 확대 1) 음반 시장은 연평균 3% 감소 CD 판매 비중이 높은 일본 음반 시장 감소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 일본 음반 시장은 29년 이후 연평균 3% 감소하고 있다. 이는 다른 국가 대비 높은 CD 판매 비중에도 CD 판매량은 212년 2.2억장 213년 1.9억장 214년 1.7장으로 꾸 준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CD 음반 판매 감소와 디지털 음원 시장 확대는 전세계적인 추세로, 디지털 음원 시장 비중이 낮은 일본 음반 시장 침체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 그림 51. Top1 국가별 음반 시장 성장률(214년) 그림 52. 주요 국가별 피지컬/디지털 비중 25% 2% 15% 9% 8% 7% 피지컬 디지털 1% 6% 5% 5% % 4% -5% 3% -1% 2% -15% 캐 나 다 호 주 일 본 이 탈 리 아 프 랑 스 영 국 전 세 계 독 일 브 라 질 미 국 한 국 1% % 미국 한국 호주 캐나다 전세계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자료: IFPI, 하나금융투자 자료: IFPI, 하나금융투자 그림 53. 일본 CD 판매량 (백만 장) 35 국내 해외 3 25 2 15 1 5 그림 54. 일본 디지털 음반 시장 (십억엔) 벨소리/통화연결음 싱글 앨범 1 뮤직비디오 월정액 음원 서비스 기타 8 6 4 2 5 6 7 8 9 1 11 12 13 14 5 6 7 8 9 1 11 12 13 14 자료: RIAJ, 하나금융투자 자료: RIAJ, 하나금융투자 29
2) 음반 시장의 침체에 따른 콘서트 시장 확대 음반 시장 침체로 콘서트 등 아티스트 활동 증가 과거 음반 시장의 호황기에 일본은 콘서트 활동 없이도 충분한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이었다. 그러나 음반 시장의 지속적인 하락세와 상대적으로 매출이 낮은 디지털 음원 시장 확대는 음반 발매 외 다른 활동을 통한 수입 증대의 필요성이 야기되었고, 이는 자연히 콘서트 증가 라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29년 이후 공연 횟수는 연평균 1% 증가하였으며, 입장객 수 와 인당 지출액도 각각 연평균 1%/6% 증가했다. 그림 55. 일본 공연수 추이 그림 56. 일본 공연 입장객수 및 인당 지출 추이 3, 공연 수 YoY(우) 3% (천 명) 5, 입장객 수 인당 지출(우) (엔) 8, 25, 2, 15, 1, 5, 96 97 98 99 1 2 3 4 5 6 7 8 9 1 11 12 13 14 25% 2% 15% 1% 5% % -5% -1% 4, 3, 2, 1, 96 97 98 99 1 2 3 4 5 6 7 8 9 1 11 12 13 14 6, 4, 2, 자료: ACPC, 하나금융투자 자료: ACPC, 하나금융투자 3) 국내 기획사의 일본 내 콘서트 비중은 점진적 상승 전망 JYP는 작년부터 솔로 활동 본격화로 일본 비중이 높아 당분간 수혜 지속 SM은 동방신기의 공백 우려보다는 EXO의 역대급 페이스에 주목할 필요 YG는 최고 수준의 개별 아티스트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 솔로 활동이 꾸준히 증가할 것 큐브는 내년 돔 투어가 계획대로 이루어진다면, 엔터 산업 내 가장 높은 일본 콘서트 비중이 가장 높은 기획사는 JYP이다. 준호/우영/준케이의 솔로 투어가 성공적 으로 진행되면서 일본 비중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향후에도 솔로 아티스트들의 공연 확대와 2PM 그룹으로의 아레나급 이상의 투어, 그리고 내년 1분기 GOT7의 투어가 진행되면서 일 본 비중은 상승할 전망이다. SM은 동방신기의 공백을 EXO와 샤이니로 메울 수 있다고 판단되다. EXO는 공식적인 데뷔 이전에 돔 투어가 진행되는 역대급 성장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11월 일본에서의 첫 싱 글 앨범 계획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해 향후 일본 비중이 상승할 것이며, 향후 에도 돔 투어는 꾸준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동시에 샤이니의 돔 투어 가능성과 슈퍼 주니어의 유닛 활동이 이어져 동방신기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는 판단이다. YG의 일본 비중이 올해 소폭 하락하는 것은 작년 대성과 태양의 일본 내 솔로 활동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올해는 월드 투어를 돌면서 발생한 기고효과이다. 내년으로 전망되는 탑의 입대 이후에는 지드래곤/태양/대성의 일본 내 솔로 투어 활동이 증가하면서 일본 비중 이 확대될 전망이다. 큐브는 비투비 앨범 판매 호조로 이미 Zepp 투어를 진행하였으며, 내년에는 비스트 돔 투어 가능성도 열려 있어 일본 비중이 가장 높게 상승할 뿐만 아니라, 엔터 산업 내 가장 높은 성 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올해는 비스트의 일정 문제로 2~3천석의 홀 투어 규 모를 확정해 일본 비중은 전년 대비 하락할 것이다. 비스트의 매출은 일본 소속사 하쿠호도 를 통해 활동 여부 에 상관없이 분기별로 약 4~5억원이 원화로 인식된다. 3
FT 아 엔터테인먼트 그림 57. 213년 일본 콘서트 관객 수 그림 58. 214년 일본 콘서트 관객 수 (만 명) 12 (만 명) 12 1 1 8 8 6 6 4 4 2 2 Exile Tribe 동 방 신 기 빅 뱅 소 녀 시 대 지 드 래 곤 2PM 샤 이 니 FT아 일 랜 드 슈 퍼 주 니 어 Exile Tribe 빅 뱅 동 방 신 기 EXO 소 녀 시 대 슈 퍼 쥬 니 어 샤 이 니 2PM 일 랜 드 대 성 1 2 5 15 17 21 29 36 4 자료: 오리콘차트, 하나금융투자 1 2 7 2 21 27 29 34 39 41 자료: 오리콘차트, 하나금융투자 그림 59. SM 아티스트 별 일본 콘서트 관객 수 그림 6. SM 연도별 콘서트 관객 수 및 일본 비중 (천 명) 12 13 14 15F 1, (천 명) 2,5 합계 일본 비중(우) 1% 8 6 4 2, 1,5 8% 6% 2 1, 4% 동 방 신 기 슈 퍼 주 니 어 샤 이 니 소 녀 시 대 엑 소 SM타 운 5 12 13 14 15F 2% % 주: 슈퍼주니어 유닛 활동 포함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그림 61. YG 아티스트 별 일본 콘서트 관객 수 그림 62. YG 연도별 콘서트 관객 수 및 일본 비중 (천 명) 1,2 12 13 14 15F (천 명) 1,2 합계 일본 비중(우) 1% 1, 1, 8% 8 6 4 8 6 4 6% 4% 2 2 2% % 빅뱅 2NE1 위너 에픽하이 YG패밀리 12 13 14 15F 주: 빅뱅 솔로 활동 포함 자료: YG, 하나금융투자 자료: YG, 하나금융투자 31
그림 63. JYP 아티스트 별 일본 콘서트 관객 수 그림 64. JYP 연도별 콘서트 관객 수 및 일본 비중 (천 명) 12 13 14 15F 4 (천 명) 6 합계 일본 비중(우) 1% 35 3 25 5 4 8% 6% 2 3 15 1 5 2 1 4% 2% % 2PM JYP Nation Jun,K 준호 우영 GOT7 12 13 14 15F 주: 2PM 솔로 활동 포함 자료: JYP, 하나금융투자 자료: JYP, 하나금융투자 그림 65. CUBE 아티스트 별 일본 콘서트 관객 수 그림 66. CUBE 연도별 콘서트 관객 수 및 일본 비중 (천 명) 1 12 13 14 15F (천 명) 12 합계 일본 비중(우) 1% 8 1 8% 6 8 6% 6 4 4 4% 2 2 2% % 비스트 CUBE United 4MINUTE BTOB 12 13 14 15F 자료: CUBE, 하나금융투자 자료: CUBE, 하나금융투자 32
5. 중국 음원 시장 정상화와 콘서트 시장 확대 1) 음반 시장은 연평균 4% 증가 중국 음반 시장은 연평균 4% 증가 디지털 음원 비중이 낮아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음. 음원 시장 정상화에 따른 수혜 가능 중국 음반 시장은 29년 이후 연평균 4%씩 증가하고 있다. 다른 시장 대비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아 CD 판매 비중은 3%로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디지털 음원 시장 내 다운 로드/스트리밍 비중은 음반 시장 대비 15%에 불과하다. 디지털 음원 시장 비중이 낮다는 것은 그 만큼 성장 가능성도 높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중 국 정부는 검망 215 를 통해 8월부터 1달간 무료 음원 플랫폼에게 자발적인 폐쇄를 권 고했으며, 이미 중국 업체들 중 바이두는 211년 유너버셜/워너/소니 등 3대 제작사와 저작 권 보호에 전면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뚜어미/쿠고/QQ 음악 등은 위 업체들 외에도 1여개 이상의 중소형 음반회사와 판권을 체결하면서 저작권보호에 힘써오고 있다. 중국 내 한국 음원 중 약 99%가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긍정적인 움직 임이다. 현재는 SM/JYP는 바이두와, 와이지는 QQ뮤직과 MG 형태로 음원을 공급하고 있 다. 한국의 중국향 음악 산업 매출액은 213년 1,만달러를 상회하면서 21년 이후 연 평균 4% 이상 성장하고 있어, 향후 음원 시장 정상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 된다. 그림 67. 중국 음반 시장 규모 그림 68. 중국 모바일 음원 시장 Mn$ 피지컬 다운로드 스트리밍 모바일 9 (억 위안) 6 시장규모 YoY(우) 25% 8 7 6 5 4 3 2 5 4 3 2 1 2% 15% 1% 5% 1 9 1 11 12 13 14 15F 16F 17F 18F 1 11 12 13 14 15F 16F % 자료: PWC, 하나금융투자 자료: 이꽌쯔쿠, 하나금융투자 그림 69. 중국 모바일 플랫폼 별 M/S 그림 7. 한국의 중국향 음악산업 매출액 샤미 3% 바이두 5% 기타 11% 쿠고 2% (Mn$) 12 1 8 텐텐동림 13% QQ 2% 6 4 2 쿠워 14% 뚜어미 14% 1 11 12 13 자료: 이꽌쯔쿠, 하나금융투자 자료: 한국콘텐츠진흥원, 하나금융투자 33
2) 중국 콘서트 시장의 매력은 확대 중 중국 공연음악 시장은 29년 이후 연평균 7% 증가했다. 214년 콘서트 관객 수는 1,37 만명으로 212년 대비 연평균 8% 증가하였고, 티켓 가격 역시 우상향 추세를 보여 주고 있 어 음반 시장 대비 빠른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의 소득 증가와 비례하는 문화/오락 (약 5~6% 추정)관련 지출 비용 증가로 콘서트 수익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214년 평 균 티켓 가격은 58위안(약 1만원)으로로열티가 아닌 매출로 인식할 수 있다면 1회 공연 (1.5만명, 아레나 급 가정)시 약 16억원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그림 71. 중국 콘서트 관객 수 그림 72. 중국 콘서트 티켓 가격 추이 (만 명) 1,4 1,35 1,3 1,25 1,2 1,15 CAGR 8.2% 위안 6 5 4 3 2 1,1 1,5 12 14 1 8 12 13 14 자료: PWC, 하나금융투자 자료: 이꽌쯔쿠, 하나금융투자 그림 73. SM 연도별 콘서트 관객 수 및 중화권 비중 그림 74. YG 연도별 콘서트 관객 수 및 중화권 비중 (천 명) 5 합계 중화권 비중(우) 2% (천 명) 4 합계 중화권 비중(우) 25% 4 15% 3 2% 3 2 1% 2 15% 1% 1 5% 1 5% 12 13 14 15F % 12 13 14 15F % 주: 중국/대만/홍콩 포함. 슈퍼주니어 유닛 활동 포함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주: 중국/대만/홍콩 포함. 빅뱅 솔로 활동 포함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34
Overweight Top Picks 및 관심종목 에스엠 (4151) 36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2287) 42 JYP Ent. (359) 5 큐브엔터 (18236) 53
215년 9월 7일 에스엠 (4151) EXO 일본 간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1,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1,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 산정은 216년 EPS에 목표 P/E 25배를 적용한 것으로 이는 YG엔터 대비 약 2% 할인된 수준이다. 1) EXO의 역대급 성장속도와 일본 진 출로 인한 활동 모멘텀 확대, 2) 하반기 SM 루키즈 데뷔를 통 한 남자 아이돌 라인업 확대, 그리고 3) SM차이나의 연내 설 립 기대감을 고려하면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주가는 216년 기준 P/E 19배로 Valuation 매력이 YG엔터 (216년 27배) 대비 높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EXO 일본 진출, SM 루키즈, 그리고 SM 차이나 EXO는 11월 일본에서 첫 싱글 앨범 발표와 데뷔 3년 7개월만 에 돔 투어가 진행될 예정인데, 이는 기존 SM 소속 아티스트들 의 성장 곡선을 훨씬 상회하고 있는 수준이다. 내년에는 EXO의 이런 역대 급 성장 속도를 바탕으로 일본과 중국에서 성공적인 활동이 이어지면서 우려되는 동방신기의 군입대 공백을 상쇄해 나갈 것이다. 또한, 하반기 SM 루키즈의 데뷔를 통해 남자 아이 돌 그룹에 대한 로드맵도 안정적으로 그려 나가고 있다. SM 차이나의 연내 설립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며, IB 월드와 이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내 매니지먼트 외 광고/콘 텐츠 제작/헬스케어 사업부분에 대한 시너지도 기대된다. 3분기 Preview: 매출액 1,5억원, 영업이익 183억원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5억원, 영업이익 183억원(OPM 17.4%)을 전망한다. 로열티로 인식되는 일본 콘서트 매출액은 3분기 113만명으로 올해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자회 사 SM C&C는 하반기 드라마/영화/중국 예능 프로그램 제작 에 따른 매출 증가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코엑스 아티움은, 상반기 2%에 불과했던 극장 가동률은 샤이니 종현의 솔로 콘 서트를 시작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증가로 가동률 상승 과 MD 매출 증가를 통해 적자 폭을 축소해 나갈 것이다. Key Data Top Picks BUY I TP(12M): 51,원 I CP(9월4일): 39,5원 Consensus Data KOSDAQ 지수 (pt) 65.45 215 216 52주 최고/최저(원) 45,3/24,45 매출액(십억원) 33.3 352.5 시가총액(십억원) 86.3 영업이익(십억원) 45.3 53.4 시가총액비중(%).45 순이익(십억원) 36.6 41.6 발행주식수(천주) 2,648.3 EPS(원) 1,838 2,12 6일 평균 거래량(천주) 653.8 BPS(원) 13,565 15,62 6일 평균 거래대금(십억원) 24.9 15년 배당금(예상,원) Stock Price 15년 배당수익률(예상,%). 외국인지분율(%) 11.64 주요주주 지분율(%) 이수만 21.27 국민연금 8.44 주가상승률 1M 6M 12M 절대 16.2 11.9 (11.1) 상대 3.4 8.4 (22.3) Financial Data (천원) 47 42 37 32 27 에스엠(좌) 상대지수(우) 11 1 9 8 7 6 5 22 4 14.9 14.12 15.3 15.6 15.9 투자지표 단위 213 214 215F 216F 217F 매출액 십억원 268.7 287. 324.7 353.9 4.7 영업이익 십억원 4.5 34.3 45. 55.3 64.5 세전이익 십억원 41.5 29.3 44.7 54.9 64.2 순이익 십억원 18.8 6. 36. 42. 49.1 EPS 원 913 29 1,744 2,35 2,377 증감률 % (54.2) (68.2) 51.4 16.7 16.8 PER 배 48.43 117.5 22.39 19.19 16.43 PBR 배 3.89 2.87 2.34 1.68 1.26 EV/EBITDA 배 16.4 13.96 12.9 8.39 5.36 ROE % 8.49 2.55 12.35 1.25 8.82 BPS 원 11,376 11,837 16,719 23,268 3,918 DPS 원 Analyst 이기훈 2-3771-7722 sacredkh@hanafn.com 36
1. 동방신기의 군입대 공백은 EXO의 역대 급 성장속도로 상쇄 올해 동방신기/슈퍼주니어(5명)의 입대로 인한 216년 영향은 콘서트 관객 수 기준으로 약 25만명(-8%) 그러나, EXO의 역대급 성장 속도와 안정적인 남자 아이돌 그룹 로드맵에 주목할 필요 올해 핵심 아티스트들의 군입대가 가장 많은 기획사는 SM이다.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멤 버 7명이 입대를 했거나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내년 이익에 대한 우려가 높다. 단기적으로는 결국 EXO나 샤이니가 동방신기의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주 목할 부분은 11월로 예정되어 있는 EXO 일본 돔 투어와 싱글 발매이다. 보통 아이돌들은 일본에서 다수의 악수회를 거쳐 Zepp(2천명, 콘서트 관객 수 기준) Hall(.5~1만명) Arena(1~1.5만) 투어로 이어지는데, EXO가 일본 내 특별한 활동 없이 작년 아레나 투어를 거쳐 돔 투어를 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돔 투어까지 걸린 시간을 보더라도 대부분 데뷔 이후 5~6년 정도 이후 첫 돔 투어를 하는데 반해 EXO는 앨범 발매 없이 4 년 만에 진행하는 것이며, 이는 SM의 기존 그룹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빠른 추세다. 214 년/215년 EXO의 글로벌 콘서트 관객 수는 각각 28만명/6만명(예상)으로, 내년에는 EXO의 일본 활동 증가에 기반한 팬덤 강화로 동방신기의 연 평균 콘서트 관객수 8만명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기반한 내년 동방신기 공백으로 인한 콘서트 관객 수 영향은 약 25만명 수준(-8% YoY)으로 추정된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SM은 어느 기획사보다 남자 아이돌 그룹에 대한 로드맵도 잘 그려 나 가고 있다. 23년 동방신기 이후 슈퍼주니어(25년)/샤이니(28년)/EXO(212년)/SM 루키즈(215년) 등 2~4년마다 꾸준히 남자 아이돌을 데뷔시키고 있다. 어떤 연습생이든 SM 화 시키는 트레이닝 시스템의 경쟁력에 기반한 것으로, 아티스트적인 성향을 강조해 외부 아티스트의 영입도 활발한 YG나 인성을 중요시하는 JYP에 비해 데뷔 주기가 꾸준하 게 이뤄질 수 있는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동시에 매니지먼트에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 용했고 지금도 일부 관련 소송들이 진행 중이지만, 이를 통해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려는 노 력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매니지먼트 관련 이슈는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표 1. 아티스트별 돔 투어까지 걸린 시간 소속 아티스트 데뷔년도 첫 돔 투어 걸린 시간 비고 EXO 12.4 15.11 3년 7개월 EXOPLANET #2 - The EXO'luXion - SM 샤이니 8.5 14.11 6년 6개월 도쿄 돔(2회) 슈퍼주니어 5.11 11.12 6년 1개월 Super Show 4 동방신기 3.12 9.7 5년 7개월 4th Live Tour 29 YG 빅뱅 6.8 12.11 6년 3개월 Alive 갤럭시 투어 212 지드래곤(빅뱅) 6.8 13.4 6년 8개월 국내 아이돌 그룹 유일의 솔로 투어 JYP 2PM 8.8 13.4 4년 8개월 도쿄 돔(2회). 큐브 비스트 9.1 2H16 약 6년 16년 첫 돔 투어 계획 자료: 하나금융투자 37
2. 코엑스 아티움 늦어도 내년 상반기 BEP 달성 전망 코엑스 아티움은 소속 아티스트를 활용한 콘서트로 가동률 상승과 MD 매출 확대를 통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BEP 달성이 가능할 것 코엑스 아티움은 홀로그램 콘서트와 스튜디오 등 아티스트의 초상권을 활용한 사업으로 매 출원가가 낮고, 아티스트에 대한 분배비율도 높지 않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용도 증가 및 극장의 가동률 상승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솔로 콘서트 공간으로 활용될 극장은 1월 2일~4일과 8~11 일 총 8회에 걸쳐 샤이니 종현의 콘서트가 시작되면서 소속 아티스트의 공연도 본격화될 전 망이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1) 극장의 가동률 상승과 2) 아티스트 - 팬들과의 접점 확대, 3) 트래픽 및 MD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할 가능성 높기 때문이다. 개장하자마자 메르스라는 대외적인 변수로 일 트래픽이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하면서 올해는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분기 운영비용이 15억원 수준으로 높지 않고, 무형자산(약 8억원)에 대한 상각 년수를 기존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면서 비용 부담을 완화했기 때문에 늦어도 216년에는 상반기에 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그림 1. 코엑스 아티움 실적 추정 그림 2. 샤이니 종현의 THE AGIT 포스터 (십억원) 25 2 15 1 5 (5) (1) 매출액 영업이익 매출 비중(우) 15F 16F 17F 6% 5% 4% 3% 2% 1% %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자료: 언론, 하나금융투자 38
표 2. P/E Valuation 방식 적용 구분 16년 단위 지배주주 순이익 42 십억원 주식 수 2,648,264 주 EPS 2,75 원 Target PER 25 배 5,95 원 목표 주가 51, 원 현재주가 39,5 원 상승 여력 3.6% 자료: 하나금융투자 표 3. SM 실적 추정 13 14 15F 16F 1Q14 2Q14 3Q14 4Q14 1Q15 2Q15 3Q15F 4Q15F 매출액 269 287 325 354 67 62 79 79 65 76 15 78 SME 164 169 197 233 38 36 48 48 41 49 61 46 SM Japan 84 7 7 56 14 14 13 29 11 16 35 8 SM C&C 58 61 69 78 23 13 13 12 12 14 17 25 DREAMMAKER 32 37 54 57 3 9 16 9 15 14 14 11 기타 31 22 2 2 6 3 2 11 3 3 1 3 내부거래 조정 (1) (72) (73) (9) (17) (12) (13) (29) (17) (2) (23) (12) 매출원가 17 185 29 217 47 41 48 49 43 48 68 49 매출총이익 99 12 116 137 2 21 31 3 22 28 37 3 영업이익 41 34 45 55 5 5 14 1 4 12 18 11 OPM 15% 12% 14% 16% 7% 9% 18% 13% 6% 15% 17% 14% 당기순이익 18 2 31 41 3 (13) 1 2 2 7 14 9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그림 3. 아티스트별 누적 글로벌 콘서트 관객 수(화살표는 첫 돔 투어 시점) 동방신기/슈퍼주니어의 입대 공백은 EXO의 역대급 성장 속도로 상쇄 가능할 것 (천 명) 4,5 4, 3,5 3, 2,5 2, 1,5 1, 5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EXO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EXO 샤이니 Q Q+1 Q+2 Q+3 Q+4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39
그림 4. 214년 SM 매출 비중 그림 5. 213~214년 SM 아티스트 별 국내 음반 판매 비중 SM C&C 17% DREAMMAK ER 1% 음반/앨범 16% 기타 4% 동방신기 8% 소녀시대 12% 출연료/콘서 트 28% 엑소 46% 샤이니 11% 기타 21% 광고 8% F(X) 3% 슈퍼주니어 16% 주: 사업부별 단순 합계 기준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그림 6. 213~214년 SM 콘서트 관객 수 비중 그림 7. 연도별 SM 글로벌 콘서트 관객 수 소녀시대 16% SM타운 보아 9% 3% 엑소 6% 동방신기 34% (천 명) 합계 YoY(우) 3, 2,5 2, 1,5 1, 8% 6% 4% 2% 5 % 샤이니 11% 슈퍼주니어 21% 12 13 14 15F 16F -2%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자료: SM, 하나금융투자 4
추정 재무제표 손익계산서 (단위: 십억원) 대차대조표 (단위: 십억원) 213 214 215F 216F 217F 213 214 215F 216F 217F 매출액 268.7 287. 324.7 353.9 4.7 유동자산 244.7 196.6 241.9 289.4 343.7 매출원가 17. 184.8 28.7 217. 244.2 금융자산 143.3 96.4 128.6 166. 24.1 매출총이익 98.7 12.2 116. 136.9 156.5 현금성자산 15.7 92.2 123.8 16.7 198.2 판관비 58.2 67.9 71. 81.6 92. 매출채권 등 44.7 47.2 53.4 58.2 65.9 영업이익 4.5 34.3 45. 55.3 64.5 재고자산 7.3 8.6 9.7 1.6 12. 금융손익 5.6 (1.3) (.5) (.5) (.5) 기타유동자산 49.4 44.4 5.2 54.6 61.7 종속/관계기업손익 (.9) (.8)... 비유동자산 147.7 186.1 191.4 188.2 189.9 기타영업외손익 (3.7) (2.9).1.1.1 투자자산 35.8 45.4 61.3 66.8 75.7 세전이익 41.5 29.3 44.7 54.9 64.2 금융자산 33.9 42.1 57.6 62.8 71.1 법인세 23.5 27.5 13.9 13.7 16. 유형자산 54. 81. 77.7 74.8 72.3 계속사업이익 18. 1.8 3.7 41.2 48.1 무형자산 49.5 51.1 43.8 37.9 33.3 중단사업이익..... 기타비유동자산 8.4 8.6 8.6 8.7 8.6 당기순이익 18. 1.8 3.7 41.2 48.1 자산총계 392.3 382.7 433.3 477.6 533.7 포괄이익 (.8) (4.2) (7.1) (94.) (19.8) 유동부채 112.9 84.9 14.3 17. 114.3 (지분법제외)순이익 18.8 6. 36. 42. 49.1 금융부채 2.7 3.2 12.7 7.8 2.8 지배주주표괄이익 15.3 7.9 68.4 91.7 17.2 매입채무 등 77.7 53.5 6.5 65.9 74.6 NOPAT 17.6 2.1 31. 41.5 48.4 기타유동부채 32.5 28.2 31.1 33.3 36.9 EBITDA 5. 47.4 55.6 64. 71.6 비유동부채 13.1 16.2 16.7 17.1 17.7 성장성(%) 금융부채 1.8 12.4 12.4 12.4 12.4 매출액증가율 11.4 6.8 13.1 9. 13.2 기타비유동부채 2.3 3.8 4.3 4.7 5.3 NOPAT증가율 (55.7) (88.1) 1,376.2 33.9 16.6 부채총계 125.9 11.1 121. 124.1 132. EBITDA증가율 (28.7) (5.2) 17.3 15.1 11.9 지배주주지분 229.9 241.4 342.2 477.4 635.3 (조정)영업이익증가율 (33.1) (15.3) 31.2 22.9 16.6 자본금 1.3 1.3 1.3 1.3 1.3 (지분법제외)순익증가율 (52.9) (68.1) 5. 16.7 16.9 자본잉여금 12.8 12.6 12.6 12.6 12.6 (지분법제외)EPS증가율 (54.2) (68.2) 51.4 16.7 16.8 자본조정.7 4.4 4.4 4.4 4.4 수익성(%) 기타포괄이익누계 (4.4) (2.5) (2.5) (2.5) (2.5) 매출총이익률 36.7 35.6 35.7 38.7 39.1 이익잉여금 12.4 18.5 29.3 344.5 52.5 EBITDA이익률 18.6 16.5 17.1 18.1 17.9 비지배주주지분 36.5 4.2 (29.9) (123.9) (233.7) (조정)영업이익률 15.1 12. 13.9 15.6 16.1 자본총계 266.4 281.6 312.3 353.5 41.6 계속사업이익률 6.7.6 9.5 11.6 12. 순금융부채 (129.8) (8.9) (13.5) (145.8) (188.9) 투자지표 현금흐름표 (단위: 십억원) 213 214 215F 216F 217F 213 214 215F 216F 217F 주당지표(원) 영업활동현금흐름 3.3 (9.1) 38.6 47.8 51.9 EPS 913 29 1,744 2,35 2,377 당기순이익 18. 1.8 3.7 41.2 48.1 BPS 11,376 11,837 16,719 23,268 3,918 조정 2.7 26.4 1.6 8.7 7.2 CFPS 2,588 2,51 2,669 3,73 3,444 감가상각비 9.4 13. 1.6 8.7 7.1 EBITDAPS 2,427 2,295 2,695 3,99 3,47 외환거래손익 2.2 1.6... SPS 13,5 13,899 15,727 17,141 19,45 지분법손익.9.8... DPS 기타 8.2 11....1 주가지표(배) 자산/부채의 변동 (8.4) (37.3) (2.7) (2.1) (3.4) PER 48.4 117.1 22.4 19.2 16.4 투자활동현금흐름 (22.3) (7.6) (16.5) (5.9) (9.5) PBR 3.9 2.9 2.3 1.7 1.3 투자자산감소(증가) (5.5) (8.) (16.) (5.5) (8.8) PCFR 17.1 13.5 14.6 12.7 11.3 유형자산감소(증가) (19.) (26.)... EV/EBITDA 16.4 14. 12.1 8.4 5.4 기타투자활동 2.2 26.4 (.5) (.4) (.7) PSR 3.4 2.4 2.5 2.3 2. 재무활동현금흐름 7.2 7.2 9.5 (5.) (4.9) 재무비율(%) 금융부채증가(감소) 3.1 2. 9.5 (5.) (4.9) ROE 8.5 2.5 12.3 1.3 8.8 자본증가(감소) 2.1 (.2)... ROA 5.3 1.5 8.8 9.2 9.7 기타재무활동 2. 5.4... ROIC 19.9 1.6 19.4 27.1 32.6 배당지급..... 부채비율 47.3 35.9 38.8 35.1 32.9 현금의 증감 6.2 (13.6) 31.7 36.9 37.5 순부채비율 (48.7) (28.7) (33.2) (41.3) (47.) Unlevered CFO 53.3 51.8 55.1 63.5 71.1 이자보상배율(배) 88.9 46.7 57. 7.1 81.8 Free Cash Flow 11.1 (35.3) 38.6 47.8 51.9 자료: 하나금융투자 Country Aggregates Sector Aggregates PER(x) EPS증가율(%) PER(x) EPS증가율(%) FY1 FY2 12M Fwd FY1 FY2 FY1 FY2 12M Fwd FY1 FY2 Korea N/A N/A N/A N/A N/A Korea N/A N/A N/A N/A N/A Emerging Market N/A N/A N/A N/A N/A Emerging Market N/A N/A N/A N/A N/A World N/A N/A N/A N/A N/A World N/A N/A N/A N/A N/A 자료: MSCI I/B/E/S Aggregates 41
215년 9월 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2287) 하반기 라인업과 와이지플러스의 성장성에 주목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9,원으로 제시 와이지엔터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9,원으로 커 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 산정은 216년 EPS에 4년 Historical 평균 P/E 31배에 1% 할증한 것으로, 1) 빅뱅, 위 너, 싸이, 그리고 아이콘 데뷔까지 이어지는 하반기 기대 충만한 라인업 2) 유일하게 솔로 돔 투어가 가능한 지드래곤 등 최고 수 준의 개별 아티스트 경쟁력에, 3) 자회사 와이지플러스의 고속 성장성을 고려했다. 아이콘과 와이지플러스 YG는 빅뱅 때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팬덤을 최대한 확보 한 후 데뷔하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어 다른 기획사 대비 수익화 과정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다. 위너처럼 아이콘도 앨범 발표 후 Zepp 투어가 바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남자 아이돌 라인업 확대와 실적 기여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자회사 와이지플러스의 화장품(문샷) 사업은 세포라에 9월 말 25개점이 입점하면서 고속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아 직은 낮은 매장당 매출 대비 인건비/인테리어비와 하반기부터 본격 집행될 광고비 증가로 3분기에만 약 2억원의 영업손실 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와이지플러스의 영업적자 지속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연결로 반영되는 와이지엔터의 실 적에 대해서는 소폭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 세포라의 성 장 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올해 와이지플러스의 연결 매출 비중은 약 15%로 추정된다. 3분기 Preview: 매출액 599억원, 영업이익 83억원 3분기 매출액은 599억원, 영업이익 83억원(OPM 13.8%)을 전망한다. 로열티로 잡히는 일본 매출액은 거의 없지만, 빅뱅 월드 투어의 공연 18회분과, 7~8월 빅뱅의 M.A.D.E 싱글 앨 범을 통한 음원 수익이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와이지플러스 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9억원, 영업손실 2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 하반기 예상 라인업은 아이콘(9월 15일), 빅뱅(9월 말), 그리고 싸이(1월)와 위너(``11~12월)이다. Key Data Top Picks BUY I TP(12M): 69,원(신규) I CP(9월4일): 57,원 Consensus Data KOSDAQ 지수 (pt) 65.45 215 216 52주 최고/최저(원) 59,8/38,6 매출액(십억원) 195.2 238.7 시가총액(십억원) 857.9 영업이익(십억원) 29.2 38.8 시가총액비중(%).47 순이익(십억원) 28.7 31.8 발행주식수(천주) 15,51.2 EPS(원) 1,853 2,23 6일 평균 거래량(천주) 353.1 BPS(원) 12,531 14,31 6일 평균 거래대금(십억원) 19. 15년 배당금(예상,원) 25 Stock Price 15년 배당수익률(예상,%).44 외국인지분율(%) 7.4 주요주주 지분율(%) 양현석 외 6 인 3.92 국민연금 1.68 주가상승률 1M 6M 12M 절대 3.3 17.3 15.6 상대 15.9 13.7 1.1 Financial Data (천원) 65 6 55 5 45 4 와이지엔터테인먼트(좌) 상대지수(우) 11 1 9 8 7 6 35 5 14.9 14.12 15.3 15.6 15.9 투자지표 단위 213 214 215F 216F 217F 매출액 십억원 116.3 156.3 21. 26.9 259.7 영업이익 십억원 22.2 21.9 26.2 38.6 4.1 세전이익 십억원 2.4 27.4 39.3 44.4 46.2 순이익 십억원 15.4 19.3 3.1 34. 35.3 EPS 원 1,116 1,29 1,834 2,69 2,153 증감률 % (19.2) 15.6 42.2 12.8 4.1 PER 배 34.86 34.25 31.8 27.55 26.48 PBR 배 4.91 4.8 4.59 4. 3.52 EV/EBITDA 배 19.13 22.32 25.61 17.76 16.52 ROE % 14.85 13.39 15.82 15.55 14.18 BPS 원 7,934 1,83 12,415 14,254 16,178 DPS 원 3 25 25 25 25 Analyst 이기훈 2-3771-7722 sacredkh@hanafn.com 42
1. 아티스트 경쟁력 - 유일하게 솔로 돔 투어가 가능한 지드래곤 국내 최고 수준의 개별 아티스트 경쟁력으로 217년까지는 연간 1만명 정도의 콘서트 관객수 달성 가능 YG의 위험 요인 중 하나는 남자 아이돌 라인업이 빅뱅에 편중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국내 음반 판매 기준으로 빅뱅 혹은 유닛의 판매 비중은 과거 2년 간 63%, 콘서트 관객수로는 75%를 상회하고 있으며, 갈수록 빅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216년 탑, 217년 지드래곤/태양의 입대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217년 이후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있다. YG는 개별 가수들의 아티스트적인 성향이 높아 개별 활동 비중도 다른 기획사 대비 상대적 으로 높은 편이다. 이는 데뷔 이후 활동이 본 궤도에 오르는 3~4년차부터 유닛과 그룹 활동 을 병행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 했다. 국내 아티스트 중에서 유일하게 솔로 돔 투어가 가 능한 지드래곤은 213년 월드 투어 때 57만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는데, 이 때보다 훨씬 더 팬덤이 강력해졌기 때문에, 탑의 입대 이후에도 솔로 활동을 통해 최소 6~7만명 정도의 콘서트 관객수는 무난하다는 판단이다. 태양 역시 올해 초까지 이어진 2번째 솔로 투어에서 19만명, 대성 역시 작년 2번째 솔로 투어에서 19만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217년까지는 빅뱅의 솔로 활동으로만 연간 1만명 수준의 관객 수는 충분히 가능하기 때 문에 217년까지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 다만, 217년 이후는 위너와 아이콘의 성장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 결국 관건은 위너와 아이콘이 빅뱅의 솔로 활동이 이어지는 217년까지 얼마만큼 성장하는 가이다. YG는 빅뱅 시절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전 팬덤을 최대한 확보하는 전략 을 활용하고 있어 다른 기획사 대비 수익화 과정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다. 보통 데뷔 2~3 년차에 첫 콘서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너의 경우 작년 정규 앨범 발표 이후 올해 상반 기 Zepp 투어, 하반기 Hall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이콘도 비슷한 행보를 보여줄 것으 로 예상된다. 다만, 위너의 경우 작년 앨범 발표 이후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외에 별다른 음악 활동이 없어 팬덤의 성장이 정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아이콘의 데뷔와 빅 뱅의 M.A.D.E 정규 앨범 때문에 위너의 앨범이 미뤄지고 있지만, EXO가 연이은 싱글 앨범을 히트 시키면서 팬덤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위너 역시 정규 앨범보 다는 잦은 싱글 발매를 통한 꾸준한 음반/음원 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림 1. 빅뱅 글로벌 투어 - MADE 그림 2. 위너 & 아이콘의 프로젝트 필름 dimension 자료: YG, 하나금융투자 자료: YG, 하나금융투자 43
2. YG 플러스 YG에 YG를 더해줄 핵심 자회사 YG엔터는 본업에 집중하고 YG 플러스를 통해 광고/화장품/모델/ 골프 매니지먼트/외식/MD 상품 등 사업 다각화에 집중 화장품은 세포라 유통망을 통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진출 및 217년 중국 진출을 통해 고성장세가 지속 화장품 사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 다만,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으로 적자가 지속되면서 YG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 YG엔터의 핵심 성장 동력인 YG-PLUS는 YG엔터의 소속 아티스트들과 브랜드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구 휘닉스홀딩스를 인수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 로 본업인 광고 사업 외에 화장품(문샷)/모델(케이플러스)/골프 매니지먼트(지애드)/외식 (와이지푸즈)/MD상품(넥스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1) 브랜드력과 아티 스트 경쟁력이 높은 YG의 부가가치 확대와 2) 화장품 사업의 높은 성장성(내년 YG엔터 연결 매출의 약 7%), 그리고 3) 사업부간 확실한 시너지 채널을 고려해 YG엔터에 대한 Valuation 프리미엄 요인으로 적용했다. 다만, 1) 화장품 사업을 비롯한 신규 사업에 필연 적인 투자기와 2) 하반기부터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광고비 집행을 가정할 때 YG 플러스의 BEP 시점은 빠르면 내년 하반기로 예상한다. 화장품 사업(문샷)은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개발과 납품은 ODM 업체인 코스온이 담당하고 있다. 국내는 현재 4개의 직영점(삼청동, 강남 신세계, 명 동 롯데영플라자, 롯데면세점 본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브랜드 가치를 위해 직 영점으로만 운영될 예정이다. 해외 판매는 2대주주(상환우선주 보통주 전환 시)인 LVMH 그 룹의 유통망 세포라를 활용해 9월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각각 11개점/14점 입점할 예정 이다. 추가적인 성장 동력은 1) 세포라 25개점의 성과 여부에 따른 기타 동남아 지역 세포 라 매장 입점과 2) 중국 위생허가 취득이 예상되는 216년 말 이후의 중국 진출이다. YG 소속인 배우 이성경이 문샷의 광고모델이며, 각종 런칭 행사에 YG 케이블플러스 소속 모델 들을 활용한 시너지가 이미 진행 중이다. 화장품 관련 매출 추정의 근거가 상당히 가변적이 지만, 세포라의 매장 당 매출을 국내 수준인 4,~5,만원 수준으로 가정할 시 관련 매 출은 216년 약 19억원으로, 이는 YG의 예상 연결 매출의 약 7% 수준이다. 다만, 아직 매장당 매출이 높지 않은 상황(매장당 약 4,~5,만원/월)에서 광고비/인 건비/인테리어비/직원 교육비/메이크업 아티스트/지급수수료 등 관련 비용 부담이 높아 흑 자전환은 당분간 쉽지 않다. 세포라 매출의 성장 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내년 상반기 까지는 적자가 지속되면서 YG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림 3. 문샷 -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점 그림 4. 지애드 커뮤니케이션 김효주 선수 자료: 언론, 하나금융투자 자료: 지애드커뮤니케이션, 하나금융투자 44
골프 매니지먼트인 지애드는 안정적 인 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MD 상품을 개발하는 와이지넥스트 는 YG엔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성장해 나갈 것 모델 매니지먼트인 케이플러스도 안 정적인 실적 성장 가능 와이지푸드는 노희영 대표이사의 능 력에 기대를 거는 것이 당연 본업인 광고 제작은 사업부 간 시너 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중심 사업부 올해 3월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된 지애드 커뮤니케이션은 1) 김효주 선수 등에 관한 매니 지먼트, 2) KPGA/KLPGA 및 VIP 초청 골프 프로모션 등의 이벤트 기획/제작, 3) 한연희 감독(국가대표)의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인 골프 아카데미, 그리고, 4) 골프장이나 온라인 몰 인 세이골프 를 통한 골프용품 등 총 4가지 부문에서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향후에는 아직 초기 수준인 골프 아카데미의 학생 수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골프 리테일 판매 를 통해 성장성이 확대될 것이다. 골프 사업도 마찬가지로 YG엔터 소속 아티스트나 케이블 플러스 모델 참여, 그리고 본업인 광고 사업을 통해 부서 간 시너지가 가능하다. 관련 매출 은 올해 약 8억원, 내년 1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와이지넥스트는 YG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DVD 및 MD와 자체 캐릭터인 크렁크(KRUNK) 캐릭터의 개발 기획/제작/유통 등을 담당하는 사업이다.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콘서트에서 판매되는 MD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하반기 빅뱅의 빅뱅 월드 투어(북미/호주 등) 확대 에 따른 로열티 수익 증가와 신인 그룹 IKON의 데뷔를 통한 음반 및 MD 매출이 기대된다. MD 사업 또한 일본 도쿄 및 오사카에서 'KRUNK X BIGBANG CAFE' 매장을 오픈하면서 YG 소속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확대를 통한 시너지가 이뤄지고 있다. 케이플러스는 강승현, 남주혁 등 톱 모델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모델 아카데미 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상반기 매출 4.9억원, 당기순손실 -1억원으로 부 진했던 이유는 하반기 부산 아카데미 오픈 관련 비용들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7월 아카데 미 오픈을 통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와이지푸드는 3분기부터 실적이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홍대에 삼거리푸줏간 직영점 외에 강남/명동에 추가적인 직영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장 동력은 역시 해외이다. 셀럽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홍보가 되면서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향후 삼거리 라는 브랜 드를 통해 우선적으로 미국과 태국, 그리고 대만/홍콩/중국 등에도 추가적인 출점이 가능할 전망이다. 와이지푸드에 대한 기대감은 곧 마켓오, 더 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 비비고 를 탄생시킨 노희영 대표이사에 기인하는 것이다. 광고 제작은 YG 브랜드 파워를 통한 사업부서 간 콜라보레이션 및 시너지를 가장 기대할 수 있는 사업부다. 이미 중국 세가프레도나 대상에서 만든 스포츠 투자 펀드 등을 통해 화장품 (문샷)/지애드 등과의 시너지가 이미 시작되고 있고 본업이었던 만큼 노하우도 충분하다. 그림 5. 케이플러스 소속 모델 그림 6. 와이지 플러스 실적 추정 (십억원) 매출액 영업이익 매출 비중(우) 8 6 4 2 3% 25% 2% 15% 1% 5% (2) 14 15F 16F 17F % 자료: 언론, 하나금융투자 자료: 와이지플러스, 하나금융투자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