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어학 자격증 따기 막바지 총력전 3월부터 국가고시 기업공채 줄줄이 2014년 취업시즌이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있다. 3월 8일 행정고시와 외무고시로 불리는 5급 공무원 시험과 외교관 시험을 시작으로 4월 19일 9급 공무원 시험, 7월 26일 7급 공무원 시험 등 국가고시가 줄줄이 이어진다. 2014. 2. 22 (토) 삼성그룹과 두산그룹, SK그룹, CJ그룹 등 대기업 취업시험도 시작된다. 공무원 시험 준비생(공시생) 등이 몰려 있는 서울 동작 구 노량진과 종로구 학원가는 그야말로 폭풍전야의 고요함마저 느껴진다. 취업 관문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 하는 것만큼이나 여전히 비좁다. 1월 청년실업률(15 29세)이 8.7%로 4년 만에 최고치 를 기록했으나 고용 규모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었다. 공무원 시험과 기업체 채용 시험은 문제가 까다로운 데다 요구하는 것도 많고, 채용기준도 다양해 수험생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바늘구멍 같은 취업관문을 뚫기 위해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은 여전히 토익(TOEIC), 토플(TOEFL) 등과 같은 각종 자격증에 목 을 맨다. 기업은 스펙을 보지 않겠다고 하지만 그 말을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은 각종 자격증 학원이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유다. 취준생은 늘고, 취업문은 좁아지고 청년실업률이 4년 만에 가장 높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 반면 청년취업률은 39.7%로 전년동기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그만큼 취준생이 늘었다는 뜻이다. 반면 경기 불확실성과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대기업과 외국계, 금융권, 중소기업 등은 채용 규모를 축소하거나 채용 계획을 취 소하고 있다. 취준생은 늘고 신규 채용사는 줄어들면서 취업시장은 그야말로 무한경쟁 상태다. 각종 취업 관련 학원이 몰려 있는 서울 노량진과 종로 일대는 취준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어학원에서 토익 준비에 매 진하고 있는 박모(31)씨는 3월부터 시작되는 공무원과 대기업 시험에 대비해 이달 말 치르는 토익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 다 며 최소 900점은 넘겨야 안심할 것 같다 고 말했다. 어학원 외에 자격증 학원으로도 취준생들이 몰리고 있다. 최근 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기업 인사담당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 설문조사에서는 87%가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이 입사에 도움이 된다 고 밝혔다. 자격증이 취업시장에서 여전히 위력을 발 휘하고 있다는 뜻이다. 자격증 관련 학원 중에는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컴퓨터 학원에 취준생이 몰린다. 서울 신촌의 한 컴퓨터 학원 에 다니고 있는 장모(30 여)씨는 사실 자격증이 필요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넣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학원에 등록했다 고 전했다. (다음페이지 계속) URL 주소: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2/21/20140221005041.html?OutUrl=naver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어학 자격증 따기 막바지 총력전 3월부터 국가고시 기업공채 줄줄이 어학 고득점 자격증은 필수 최근에는 자기소개서도 스터디 2014. 2. 22 (토) 자격증과 어학능력 등 이른바 스펙 보다 자기소개서에 집중하겠다는 취준생들도 눈에 띈다. 삼성그룹이 채용에서 서류전형을 부활시키고, 2000년 초부터 SK그룹과 현대기아차 그룹 등이 열린채용 의 일환으로 자기소개서 중심의 서류전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취준생들은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서로 자기소개서를 돌려보면서 잘된 것은 벤치마킹하고 잘못된 것은 보완하고 있 다. 스터디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김모(26 여)씨는 요즘 작성하고 있는 자기소개서는 지난해부터 30여번 손을 본 것 이라며 친구 들과 함께 맞춰보며 어느 부분을 보강할지 논의하기도 하고, 함께 가상면접도 연출해 보기도 한다 고 말했다. 최근 취업시장에서 가장 큰 논란거리는 삼성그룹이 도입했다 보류한 총장추천제 다. 취준생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 지만 일부에서는 원래 알음알음 하던 것을 공개적으로 시도한 것 아니냐 는 반응도 있었다. 서울 마포구에서 취업 스터디모임을 하고 있는 김모(27)씨는 큰 기업 마음대로 대학을 줄세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다 고 말했다. 하지만 같은 스터디 모임에서 공부하고 있는 김모(25 여)씨는 학생들 사이에는 대학에서 기업에 밀어주는 학생이 있다는 말도 돌고 있다 며 대학마다 인원을 할당하는 것은 다소 불쾌하지만 방식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 상반된 반 응을 보였다. 공무원 채용규모는 소폭 상승 분위기는 글쎄? 기업의 취업문은 좁아진 반면 공무원시험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다. 여전히 경쟁률이 높지만 채용 인원이 소폭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숨통이 트였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올해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지난해보다 3개월 이른 4월19일 전국 17개 시 도 240여개 시험장에서 실시 된다. 총 3000명 선발에 응시원서를 낸 사람은 19만3840명으로 집계됐다.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262명 늘었지만 지원자는 1만 858명 줄었다. 경쟁률은 64.6대1로 지난해 74.8대1보다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떨어진 것에 대해 지난해 변화한 9급 공무원 시험에 따라 고졸 지원자들이 늘어난 바 있다 며 시험 합격이 어렵다는 것을 느껴 올해 이 지원자들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공무원시험 준비자들은 채용 인원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큰 폭으로 늘어난 게 아니라 체감하기 쉽지 않다 며 올해도 힘든 시험 이 될 것 같다 고 입을 모았다. URL 주소: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2/21/20140221005041.html?OutUrl=naver 세계일보 / 정선형 기자
주요 그룹, 지난해 신입사원채용 줄여 2014. 2. 25 (화) 취업 선호도가 높고 채용 인력이 많은 13개 주요 그룹의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지난해 다소 줄었다. 대기업 전문 취업포털 에듀스는 이들 13개 그룹의 채용 규모가 2012년 3만 6,110명에서 2013년 3만 3,650명으로 6.8% 감 소했다. 2011년 3만 3,777명에서 6.9% 늘었다가 1년 만에 다시 감소세로 바뀐 것이다. 집계 대상에 포함된 주요 그룹은 에듀스가 매출, 연간 채용 규모, 구직자 선호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13곳이다. 이들 그룹의 채용 추이는 전체 취업 시장 분위기를 좌우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채용규모를 축소한 그룹은 두산그룹, 현대자동차그룹, KT그룹, 이랜드그룹, 동부그룹, LG그룹 등이다. 이랜드그룹은 2012년 1천명에서 2013년 450명으로 반 토막이 났으며, 두산그룹도 2012년 1,360명에서 2013년 900명으 로 33.8% 줄었다. 이어 동부그룹 22.2%(900명 700명), LG그룹 18.8%(8천명 6,500명), 현대자동차그룹 9.1%(5,500명 5천명), KT그룹 8.7%(2,300명 2,100명) 순으로 줄었다. 이들 그룹은 경영 환경이 어려운 일부 계열사가 채용을 아예 하지 않아 그룹 채용 규모가 축소했다는 게 에듀스의 설명이다. 실적이 좋은 계열사가 채용을 크게 늘리지 않았지 만, 실적이 나쁜 계열사는 신입사원을 뽑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 '파이'가 작아진 것이다. 반면 전년보다 채용을 늘린 그룹은 현대중공업그룹(650명 900명), SK그룹(2,100명 2,500명), 효성그룹(700명 800명), 롯데그룹(2,200명 2,400명) 등이다. 삼성그룹(9천명)과 CJ그룹(1,600명), GS그룹(800명)은 채용 규모를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CBS 노컷뉴스 / 임기상 기자 URL 주소: http://money.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3991110&ctg=1107
CJ그룹, 취업준비생 찾아가 도움준다 2014. 2. 25 (화) CJ그룹이 2014년 신입사원 공채를 앞두고 다채로운 이색 행사들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CJ그룹은 단순히 구직자들과 만 나는 설명회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문화기업답게 문화 트렌드와 접목한 멘토링 채용 행사를 통해 취업 정보와 즐거움을 동시에 전 하며 상반기 인재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CJ그룹은 당신이 문화를 만듭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층 강화된 멘토링 행사를 펼친다. 전국 각 대학가 주변의 투썸 매장 을 직접 찾아 조언을 전하는 'CJ멘토링 in 투썸'과 무박 캠핑을 통해 더욱 친밀한 시간을 갖는 '내:일을 말하다 - 아웃도어 멘토 링'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CJ멘토링 in 투썸'은 3월3일부터 14일까지 2주에 걸쳐 매주 월, 수, 금요일 총 6일간 진행된다. CJ그룹 임직원들이 입사를 희 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기업의 비전과 인재상 등에 대한 정보와 입사지원에 도움이 될 조언을 전할 예정이 다. 신촌점, 광화문점, 서울대점, 고려대법학관점 등 서울지역 4곳을 포함해 대구 영남대점, 부산대 정문점, 광주 용봉CGV점, 대전 우송대점 등 전국 총 8개 투썸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제일제당, 푸드빌, 오쇼핑, E&M, CGV, 헬로비전, 대한통운, 프레시웨이, 시스템즈 등 그룹 내 9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27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 신청도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상담이 진행된다. '내:일을 말하다 - 아웃도어 멘토링'은 더욱 적극적으로 CJ의 기업문화를 경험하며 취업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자리다. 구 직자 5~10명이 CJ임직원 1명과 팀을 이뤄 캠핑을 하면서 취업에 관련된 다양한 미션을 수행, 유용한 정보를 얻고 진솔하게 상 담도 받을 수 있다. 취업준비로 지친 구직자들은 모처럼 탁 트인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면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색다 른 기회가 될 수 있다. 행사는 3월15일 진행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들은 28일부터 3월10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 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300명을 선정해 3월12일 개별 통보한다. 이상렬 CJ그룹 인사팀 상무는 "지난 20일 진행한 CEO와 함께하는 컬쳐런치 등 문화코드를 접목한 채용행사를 통해 식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문화트렌드를 이끌어가는 CJ그룹의 비전과 원하는 인재상을 구직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밀착형 멘토링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유용한 팁과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URL 주소: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type=1&no=2014022510408077491&outlink=1
기업 53% "신입사원 채용 때 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린다" 기업 2곳 중 1곳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취업 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16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취업 공백기 평가 를 주제로 설문한 결과, 52.8%가 공백기 가 긴 지원자를 꺼리는 편 이라고 답했다. 공백기가 길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졸업 후 1년 이 46.5%로 가장 많았다. 2014. 2. 27 (목) 다음은 6개월 (18.4%), 1년 6개월 (11.4%), 2년 (10.5%), 3개월 이하 (8.8%) 등의 순으로 평균 1년 1개월로 집계되었다. 꺼리는 이유로는 도전정신, 적극성이 부족한 것 같아서 (38.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취업 목표가 불확실한 것 같아서 (33.3%), 결격사유가 있을 것 같아서 (31.6%), 조직 적응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 (21.1%), 능력이 부족할 것 같아서 (14.9%), 스펙 쌓기에만 집착했을 것 같아서 (10.5%) 등을 들었다. 공백기간에 대해 감점을 주는 경우는 공백기를 가진 타당한 근거가 없을 때 (64.9%)가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공백기간을 과장이나 허위로 포장할 때 (21.9%), 취업 목표가 일관되지 않을 때 (21.1%), 지원 직무와 무관한 시 간을 보냈을 때 (18.4%), 공백기간 동안의 활동에 일관성이 없을 때 (16.7%)라고 답했다. 반면, 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102개사)의 경우 그 이유로 공백기, 나이는 상관 없어서 (48%), 다양 한 경험을 쌓았을 것 같아서 (25.5%), 입사 의지, 열정이 클 것 같아서 (18.6%), 신중하고 인내심이 강할 것 같아서 (17.6%), 대체로 공백기가 길어지는 추세라서 (16.7%)라고 응답했다. 한편, 구직자들이 졸업 후 공백기로 감점을 받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직무 관련 교육 이수 (51.4%), 자격증 취득 (41.7%), 인턴십 (36.6%), 아르바이트 (20.4%), 어학연수 (18.5%), 자아 찾기 여행 (13.4%), 토익 등 어학성적 취득 (12%) 등을 들었다. CBS 노컷뉴스 / 임기상 기자 URL 주소:http://money.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4013926&ctg=1107
大 卒 취업자 30%, 일과 전공 불일치 인문계열 전공일치 비율 낮은 반면, 의약계열 교육계열은 높아 2014. 2. 27 (목) 대졸취업자의 30%는 현재 직장에서 하는 일이 전공과 맞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7일 발표한 2011년 대졸자 1만 8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8.9%는 업무와 전공이 맞지 않는다고 답했다.전공별로는 전공불일치 취업 비율이 가장 높은 전공은 인문계열로 과반에 가까운 47.5%로 나타 났다. 반면 의약계열과 교육계열에서 전공일치 취업 이 각각 74.8%와 76.6%로 매우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전공 일치여부에 따라 급여 차이도 나타났다. 전공불일치 취업자의 월 평균소득은 188만 1천원으로 전공일치 취업자(204만원)보다 15만9000원이 적었다. 일자리 만족도 역시 5점 만점 기준으로 전공불일치 취업자는 3.3점으로 전공일치 취업자(3.63점)보다 0.33점 낮았다. 2011년 대졸자들은 졸업한 대학을 선택한 이유로 원하는 전공 혹은 업무관련 분야를 공부할 수 있어서 (41.1%)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하지만 (수 능 및 학교)성적에 맞춰서 라고 응답한 비율도 31.5%에 달해 적성보다는 학교 순위에 의해 지원하는 경향도 높게 나타났다. 박상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대학전공과 일자리가 맞지 않는 미스매치 현상은 낮은 소득, 일자리 만족도 저하 등 노동 시장 성과 저하의 요인이 되고 있다 고 분석했다. 박 연구위원은 우리 청년층에게 중고교 때부터 보다 체계적이고 충실한 직업 진로 교육을 강화해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대학과 전공을 선택해 졸업 후에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을 갖 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CBS 노컷뉴스 / 조태임기자 URL 주소:http://money.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4016971&ctg=1107
[캠퍼스특집]학년별 취업준비 노하우 2014. 2. 27 (목) "대학 낭만을 즐길 여유가 어디 있어요. 취업 준비부터 해야죠."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선배들을 보면서 이같은 두려움을 호소하는 새내기들이 많다. 이 때문에 대학에 입학하기도 전부터 취업 준비에 들어가는 새내기도 있을 정도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적당한 시기가 있는 법이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학년별 취업 준비 노하우를 알아본다. 1학년=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아야 하는 시기다. 교내의 학생센터나 취업사이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적성검사 테스트를 미리 받아보는 것이 좋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여유가 있는 만큼 서두르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단기적으로 많은 일을 하기 보다는 평소에 관심이 있거나 해보고 싶은 분야를 정해서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 2년간 꾸준히 해보는 것이 현명하다. 이 밖에 컴퓨터 관련 기본 자격증이나 영어공부도 틈틈이 해놓는 것이 유리하다. 2학년=전공 이외 관심 있는 분야의 타과 수업을 수강하며 복수전공을 고려해봐야 하는 시기다. 가령 경영학 전공이라면 어문 학 계열을 복수 전공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국어 특기를 살려 해외영업 등에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영어에 자신 있다면 일본어나 중국어 등 제2외국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 등 에 대한 정보도 꼼꼼히 살펴보며 기회를 엿보는 것이 좋다. 3학년=공모전이나 기자단 활동,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험을 쌓고 상까지 받는다면 그야말 로 일석이조다. 그동안 쌓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춰 직무 분야에 맞는 전문 자격증 준비도 한다. 이때 무조건 자격증 개수만 늘리는 것보다는 자신의 진출 분야와 전공에 맞는 자격증을 획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격적인 취업 준비를 위해 자기소개서 를 시험 삼아 써보고 인 적성 시험도 대비하는 것이 좋다. 4학년=취업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발 빠르게 수집해야 한다. 원하는 업 직종에 따라 스터디를 꾸려서 정보 공유를 하는 것이 좋다. 취업특강이나 채용박람회 같이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에도 꾸준히 참가해 정보를 모으는 것이 현명하다. 실무 능력을 검증받기 위한 인턴제도 또한 취업 준비와 병행하는 것도 고려햐 봐야 한다. 특히 인턴 근무 기간 동안 능력을 인정 받는다면 정직원으로 전환되는 경우도 있으니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한다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메트로 신문 / 이국명 기자 URL 주소: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4030300048
5대 그룹, 이달부터 상반기 신입 공채 스타트 2014. 3. 2 (일) 국내 주요 그룹들이 이달 5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지난해와 채용규모는 비슷할 전망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상반기 신입 공채 지원서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받는다. 삼성그룹 입사의 첫 관문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는 4월 13일 실시한다. 이번 시험부터는 기존의 언어 수리 추리 상식 등 4개 영역에 공간지각능 력 영역을 추가했다. SSAT 성적에 따라 3배수 안팎의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 뒤,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 접은 5월 중 진행된다. 삼성은 상반기 공채에서 4000~500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삼성은 당초 대학총장추천제, 서류심사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신입시원 채용제도 개편안을 발표했지만 지역 학교 차별 논란 이 일면서 전면 유보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삼성과 달리 각 계열사별로 공채가 진행된다. 첫 시작은 현대차가 맡는다. 현대차는 이달 중순 서류접수를 실 시한다. 현대차는 공채 비중과 스펙 위주의 채용을 줄이는 대신 길거리 캐스팅 방식의 채용 프로그램인 더 에이치(The H) 에 비중을 둘 예정이다. The H 는 인사담당자가 수시로 돌아다니며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 형식이다. 이렇게 뽑 힌 인재는 인사담당자와 4개월간 여행이나 봉사활동 등을 진행한 뒤 최종 면접을 거쳐 채용된다. 아울러 지난해 처음 도입 한 역사에세이 작성이 내부적으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도 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도 서류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만으로 일정 비율을 선발하거나, 영어점수 학점 등을 보지 않는 커리어 투어 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올해 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100명 가량 늘어난 8600명이다. 오는 3일부터 상반기 서류전형에 돌입하는 SK그룹은 그룹의 성장동력을 책임질 스티브 잡스 형의 창의적 인재 확보에 초 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 성병, 나이, 학점, 어학점수 등을 없애고 끼와 열정, 도전정신만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 는 바이킹 챌린지 전형 방식을 도입했다. 바이킹 챌린지 는 인사담당자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6개 주요 도시를 순회 하면서 개인 오디션 형태의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들의 합숙을 통한 미션 수행능력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SK그룹의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7600명) 보다 400명 늘어난 8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룹차원이 아닌 계열사별로 채용을 진행하는 LG그룹은 LG화학을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전형을 실시한다. LG화학은 오 는 5일부터 2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어 LG하우시(3월10일~22일), LG전자(3월 24일~4월9일), LG유플러스 (3월28일~4월8일)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LG전자는 연구개발(R&D)직군의 경우 서류 전형에서 전공 점수 비중이 높으 며, LG유플러스는 최종면접 전 인턴십 과정을 거쳐야 한다. LG그룹은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1만4500명)보다 2500명 줄어든 1만2000명을 뽑을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다음달 말부터 4월초까지 대졸 공채를 실시한다. 포스코그룹은 올해도 창의 도전 글로벌 인재 채용 에 중점 을 둔다는 방침이다. 특허자격 보유자나 국내 공모전 수상자는 우대한다. 아울러 벤처ㆍ창업경험이 있거나 재학 시 문ㆍ이 과 교차계열 복수전공 이수자, 한국사 관련 자격 소지자도 우대한다. 또 군 전역장교를 대상으로 한 특별채용도 병행한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지난해(6000명)와 비슷한 6400명을 뽑을 예정이다. 뉴스핌 / 송주오 기자 URL 주소: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4030200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