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행사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자유전공학부에서는 2015년 8월 28일(금) 12시, 220동 202 호에서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한경구 학부 장은 축사에서, 대학생 시절 남다른 경험을 했던 자유전공학 부 학생들이 세상을 개선하는 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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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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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소식지574호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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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간호학과 D ept. of N ursing

강의계획서 (Sylabus) 2013 학년도 2 학기 * 강의과목 교과목명 (CourseName) 한국문화를찾아서 INSEARCHOFKOREANCULTURE 언어 (Language) 영어 과목번호 - 분반 (CourseNo.-Class) 수강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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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http://cls.snu.ac.kr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소식지 College of Liberal Studies Newsletter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 발행인 한경구 / 편집인 장대익 발행일 2016. 6.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제70회 서울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 행사(2016 년 2월 26 일)에 이어 2015학년도 자유전공학부 학위수여식이 박물관에 서 거행되었다. 장대익 학생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학위수 여식에서 한경구 학부장은 자유전공학부에서 항상 강조해왔 던 자유 실천의 용기를 강조하면서, 훌륭한 사회인이 되기 위 해 용기를 지닐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자유전공학부 부학생회 장 이가은 학생( 15)이 재학생 대표로 나와, 신설 학부에서 기 댈 곳 없이 자신 만의 색깔을 찾아나감으로써 후배들의 길을 열어 준 졸업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 자랑 스러운 자전인상 을 수상한 졸업생 대표 손성호( 10) 군은 자신 의 길을 찾는 과정에서 겪었던 고충과 그것을 극복하고 난 후 맛보았던 자유의 느낌을 피력하며 자유전공학부에서의 5년이 진정 행복했노라고 가슴 뭉클한 답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 날 행사는, 장대익 교수가 65명 졸업생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 하면서 각자가 이수한 전공과 취득한 학위 명칭을 읽어주었으 며 한경구 학부장이 졸업생들에게 학위증을 수여하는 자유전 공학부 고유의 졸업식을 연출했다. 한편, 식에 앞서 합창 동아 리 동맥(겨울보리) 이 졸업생들의 장도를 기원하는 축하 공연 을 벌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15학년도 전기 자유전공학부 졸업자 전공 경제학, 경영학, 아동가족학, 중어중문학, 외교학, 물리학, 통계학, 언론정보학, 수리과학, 심리학, 미학, 산업공학, 시각디자인, 정치학, 영어영문학, 화학, 생명과학, 컴퓨터공학, 인류학, 언어학, 독어독문학(부전공), 중어중문학(부전공), 통계학(부전공), 정보문화학(연합), 금융경제(연계) 학생설계전공 인공지능공학, 법소통학, 키네틱조형학, 과학기술학, 국제환경학, 사회정보학, 지속가능성학(부전공) 법경제학(부전공) Contents 1. 학부 행사 8. 학부 소식 10. 교수동정 및 연구소식 12. 발전기금 기부 안내

학부 행사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자유전공학부에서는 2015년 8월 28일(금) 12시, 220동 202 호에서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한경구 학부 장은 축사에서, 대학생 시절 남다른 경험을 했던 자유전공학 부 학생들이 세상을 개선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격 려했다. 자랑스러운 자전인상 을 수상한 안정열 학생( 11)은 졸 업생 대표로 한 답사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여 후배들의 길 을 열어 준 교수와 선배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후 장대익 교수가 20명 졸업생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 면서 각자가 이수한 전공과 취득한 학위 명칭을 읽어주었으며 한경구 학부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학위증을 수여하였다. 이날 졸업식에는 연구년에서 막 귀국한 김범수 교수가 참석해 서 졸업생들을 격려해 줌으로써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편, 이 날 졸업생 수는 20명이었다. 2014학년도 후기 자유전공학부 졸업자 전공 경제학, 통계학, 수리과학, 정치학, 외교학, 인류학, 컴퓨터공학, 심리학, 통계학, 시각 디자인학, 에너지자원공학, 화학, 생명과학, 글로벌환경경영학(연합),뇌-마음-행동(연계) 학생설계전공 동아시아학, 인지논리학 서경호 교수, 서울대학교 교육상 수상 지난 2015년 11월 17일, 자유전공학부 서경호 교수가 2015 학년도 서울대학교 교육상 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는 교육 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창의적 강의로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 는 데 크게 기여한 교원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교육상 을 수 여해 왔는데, 자유전공학부 초대 학부장으 로 4년 간 재직하면서 자유전공학부의 성공 적 출범과 제도적 안정을 통해 서울대 학부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고등교육 의 혁신에 기여한 서경호 교수의 공로가 공 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자유전공학부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2015년 11월 16 일 오후 5시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다목적 홀 에서 서경호 교수 서울대학교 교육상 수상 기념강연회 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오늘날의 자유전공학 부가 있게끔 응원한 학내외 여러 인사가 참석하였다. 이번 수 상은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이 착실히 실현되어 가고 있다는 징 표라는 점에서 서울대 전체의 경사이기도 하다. 2016학년도 새내기대학 2016학년도 입학생의 대학 적응을 돕기 위한 2016학년도 신입생 예비대학 이 2015년 12월 21~22일(1박 2일)간 양평 블 룸비스타 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신입생 예비대학은 신입생 에게 필수 정보를 제공하여 대학생활의 신속한 적응을 돕기 위 해 기획된 행사이다. 이 날 행사에서 자유전공학부 초대 학부 장이었던 서경호 교수는 자유전공학부의 탄생과 진화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장대익 교수(자유전공학부 학생부학부 장)는 자유전공인다움 의 의미를 전했다. 특히, 이상혁 교수( 수학과, 자유전공학부 기획부학부장)는 최근 이과 전공에 대 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 대학 수학공부의 의미, 수 학의 특징, 수학 공부의 이점에 대해 강연했다. 저녁 식사 후 에는 개구리 면역 전문가인 브루스 왈드만(Bruce Waldman) 생명과학부 교수가 The Importance of Liberal Studies to a Career in Science 라는 제하의 매우 흥미로운 강연을 하여 학 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신입생 예비대학은 예년과 달리, 일방적 강연에서 탈피하여 재학생 패널과 교수와의 상호 대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신입생들은 사전 선발된 재학생 패널의 의견에 자기 생각을 대입하면서 교수들과 유익한 대화 를 나눌 수 있었다. 다음날 실학박물관에서는 김시업 관장의 강연 및 박물관 관람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실학의 역할에 대 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

학부 행사 제 7회 자유전공학부 심포지엄 일자리 전쟁시대의 대학교육 자유전공학부는 일자리 전쟁시대의 대학교육 심포지엄을 지난 2015년 9월 18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개최하였다. 전체 심포지엄은 총3부로 구성되었는데 제1부는 고교 인문 계열 졸업 학생을 위한 이과 전공 설명회, 제2부는 일자리 전쟁시대의 대학교육에 관한 주제 발표, 제3부는 종합 토론이었다. 제 1부에 이루어진 인문계열 학생을 위한 이과전공설명회 는 유재준 교수(물리학과, 자연대 (전)교무부학장과) 이경우 교수(재료공학부, 공과대학 (전)교무부학장)의 격려사로 그 막 을 올렸다. 고등학교 인문계열 출신으로서 이과 전공을 이수 중인 구본석( 09, 에너지자원공학), 심형섭( 12, 통계학 전공), 이민철( 12, 물리학) 이재성( 14, 재료공학), 최현석( 14, 컴퓨 터 공학)으로 구성된 학생패널은 이과전공을 하면서 겪는 어 려움과 극복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발언하여 참석학생들 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재준 교수는 이과 전공에는 물 리, 화학, 생물과 같은 과목을 고등학교 때 대학교 수준으로 훑어보고 온 학생들이 많아서 지레 겁을 먹고 선택을 주저하 는 경우가 많은데 대학에서 축적된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학 자들이 왜 그러한 고민을 했는지 생각하고 근성을 가지고 탐 구하다보면 앞서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올 것이라고 학생들 을 격려하였다. 제 2부는 임태희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대학교육의 역할 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되었다. 노중기 한신대 사회학과 교수 는 일자리문제와 대학교육, 혁신적 전환이 필요하다 라는 제 목으로 전문지식의 축적 및 전수보다는, 축적된 지식을 창의 적으로 융합하고 재구성하여 새로운 지식을 생산해내는 능력 이 중요하며, 대학교육도 그러한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 야 한다는 요지의 발표를 했다. 또한 교육과 혁신 연구소의 이 혜정 소장은 서울대의 A+는 무엇이 우수한가? 라는 제목으 로 발표하였다. 이소장은 학생들이 예습은 하지 않고 복습만 을 하고 있다는 설문결과를 통해 서울대학교의 강의가 예습을 꼭 하지 않아도 되는, 즉 자신이 생각해보기보다는 복습을 통 해 배운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업들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 을 알 수 있었으며 학점이 높은 학생일수록 비판적 사고력보다 수용적 사고력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점도 대학교육의 문제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서울대 심리학과 김 청택 교수는 대학 교육에서는 전공 지식과 같은 선언적 지식 의 전수보다는, 문제해결 능력과 같은 절차적 지식 을 학생들 이 함양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학교육의 방향 성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자유전공학부 양일모 교무부학 부장은 자유전공학부의 교과, 비교과과정과 더불어 자유전공 학부 학생들의 전공 선택과 졸업 후 진로 현황을 소개하였다. 제 3부에서는 앞서 1,2부에 있었던 발표들에 대한 종합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상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은 인문 사회계열 학생은 과학 기술이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부족하고, 이공계열 학생도 인문계열 학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사회에서 서로 충돌하 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는데 나와는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 들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융합과 창의의 시작이며 그러한 자세 를 가진 학생들이 우리 사회가 필요한 인재라고 강조했다. 김 명환 영문학과 교수는 통합교육 이라는 대의를 실현하고 있는 자유전공학부 교육이 가지는 가능성과 이를 학내 나아가 한국 사회로 확대하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학생 패널인 손 성호( 10, 언어학, 학생설계전공 인공지능학 전공)는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은 선언적 지식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지적하고 지적받으며 자신의 생각을 정립해 나가는 것이라고 학생들의 바람을 전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일자리 전쟁시대라 말할 수 있는 현 시 점에서 대학의 역할과 소명에 대해 대학 내의 다양한 입장, 기 업의 입장, 학생의 입장 등에서 의견을 나누며 자유전공학부 의 도전 및 과제와 동시에 한국 대학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제 5회 국제학생 학술교류대회 자유전공학부 학생 6명(인솔교수 서경호)이 지난 2015년 10 월 22일-10월 25일, 홍콩 중문대학에서 열린 제5회 국제학 생 학술교류대회 에 참여했다. 국제학생 학술교류대회는 서울 대 자유전공학부와 베이징대 위앤페이 학부가 2011년부터 공 동 진행한 국제학생 학술교류프로그램이 그 모태로, 현재는 도 쿄대 교양학부, 싱가폴대, 그리고 홍콩 중문대가 참여하는 행 사로 발전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아시아의 인구 고령화였는 데, 다섯 학교에서 2명씩 모인 10명이 한 팀이 되어 총 3팀을 구성했고, 각 팀 별로 주제에 따른 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들 은 홍콩의 노인 밀집 거주 지역을 방문하여 노인들과 인터뷰 를 하거나, 활동 내용을 연극으로 발표하는 등 매우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 교류행사를 통해 5개국 학생들은 향후 미래 아시아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한 자극을 받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3

학부 행사 2015 독서벼리캠프 자유전공학부는 2016년 1월 25일~26일 이틀간 파주 출판 단지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지혜의 숲 도서관 그리고 지지향 게스트하우스를 활용하여 1박 2일 일정으로 겨울 독 서 벼리캠프 서울대 새학기, 책으로 시작한다! 를 개최했다. 겨울 독서 벼리캠프는 하계 벼리캠프와 달리, 지정도서를 같 이 읽고 토론하며 저자와 대화를 나누는 집중 독서 캠프로서 올해 처음 개최되었다. 이번 캠프의 지정 도서는 고려대 장하 성 교수의 왜 분노해야 하는가 (헤이북스, 2015)였다. 2016 년 입학예정자를 포함한 50여 명의 참가생들은 첫째 날 오후 조별로 이 책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논점을 정리했으며, 밤에 는 게스트하우스 지지향 내 지혜의 숲 도서관에서 각자 책 을 고른 후 이 책들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는 지혜의 숲으로 다이브! - 책으로 마음 열기 를 진행했다. 둘째 날 오전, 학생 들은 저자 장하성 교수를 모시고 한국의 정치 경제적 상황과 청년의 실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런 방식의 집중 독 서 캠프는 한국 대학 사회에서 선구적이며, 참여 학생들의 호 응도도 높았던 만큼 자유전공학부는 동 프로그램을 정례화하 동아일보 2016. 1. 27 고 더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주요 언론사에서도 취재를 나와 학생들과 인터뷰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 행사는 한경구 독서교육발전기금 과 출판도시문화 재단(이사장 김언호)의 후 원으로 개최되었다. 2016 <전공설계1> 부여 현장학습 신입생들의 적성 발견과 진로 모색을 위해 개설된 <전공설 계 1> 수업의 현장 체험 학습이 지난 4월 1~2일 이틀 동안 충 청남도 부여권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첫째 날, 학생들은 부소 산성, 낙화암, (구)부여박물관, 신동엽 시인 생가로 이어지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평화와 평등 지향의 백제 문화와, 민 중적 주체를 그 속에서 발견했던 신동엽 시인의 사상을 통해, 새로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 있었던 지도 교수와의 만남도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이튿날에는 국립부여박물관과 정읍사지를 참관하여 백제 문 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었다. 2015 LA KYCC 현장학습 2015년 8월 3일(월)~8월 23일(일) 동안 대학 해외봉사활동 의 새로운 차원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 고자, 자유전공학부 학생 10명과 한경구 학부장은 로스앤젤레 스 코리아타운 지역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수행하였다. 참여 학 생들은 여러 민족의 미국이민사에 대한 강의와 관련 박물관 관람을 통해 이론적인 소양을 축적했고, Homeboy Industry, KYCC Pico Site, Olympia Academy, Sunny Hills Assisted Living 등지에서 실질적 경험을 쌓았다. 학생들은 요양원에 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보조역할을 담당, 이민 1세대 동포들 의 말동무가 되어 주면서 봉사의 의미와 실천적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4

학부 행사 2015년 하계, 동계 해외자원활동 자유전공학부에서는 학 생들이 이타적 행동을 통 해 도덕적 가치를 실현하 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 국 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방학 동안 해 외 빈곤지역에서 자원 활 동을 벌여왔다. 2015년 하 계와 동계에는 캄보디아에 서 활동이 이루어졌다. 하 계에는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의 꼭스럭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더위 및 벌레와 싸우면서 캄 보디아 어린이들과 교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캄보디아 어 린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었다. 자유전공학부 학생들 이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한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어린이들 의 흥미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으며 그들에게 언어적인 장벽 은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현지 초등학교 교사는 캄보디아 어 린이들이 한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 며 풍부하고 다양 한 프로그램을 극찬했다. 동계에는 태국과의 군사 접경지역인 프레야 비에르 주의 초암크산 지역으로 떠났으며 여건이 부족 한 오춘 초등학교에 태양광시설을 설치하고 콘크리트 바닥공 사, 나무심기, 벽화 등의 노력봉사도 진행하였다. 자유전공학 부의 해외 자원활동은 출국 전 2달 동안 학생주도로 프로젝트 를 기획하고 진행하며, 귀국 후 사진집, 영상, 보고서, 소논문 을 제작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 적성, 진로 계획에 따라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으며, 이 는 자유전공학부가 추구하는 Active Learner의 모습을 잘 보 여주고 있다. 제 6회 세계체험 프로그램: 오키나와근현대사 탐방 자유전공학부에서는 학생들의 동아시아권에 대한 관심과 이 해를 도모하기 위해 세계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해왔 다. 올해 6회째인 이 프로그램은 1월 18일부터 1월 22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현에서 이루어졌다. 교수와 학생 등 20명의 체 험단을 구성하여, 현지 파견 한 달 반 전부터 사전 모임을 통해 각각 주제를 정하여 연구했고 출발 직전에는 조별로 기획 발표 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사전 지식을 위해 사회학과 정근식 교 수와 일본연구소의 진필수 박사가 오키나와의 역사와 국제관 계에 대해 특강을 행했다. 아울러 학생들은 기지의 섬, 오키 나와 와 경계의 섬, 오키나와, 그리고 저항하는 섬, 오키나 와 등을 필독서로 선정하여 읽었다. 오키나와 도착 첫 날, 체 험단은 평화기념공원, 그 안에 있는 조선인 순몰자 위령탑, 평 화기념박물관을 참관했고, 이후 숙소인 나하시로 돌아오는 길 에 히메유리 위령탑을 방문하여 전쟁의 참혹상을 실감하고 평 화를 염원했다. 또한 저녁 무렵에는 미군 해병대의 후텐마 기 지로부터 돌려받은 땅 위에 지어진 사키마 미술관에서 마루키 ( 丸 木 ) 부부의 대작 오키나와 전도( 戰 圖 ) 를 관람했다. 둘째 날 은, 후텐마 미군 기지가 나고시( 市 )의 헤노코 해안으로 이전되 는 데 맞서 시위를 벌이는 지역 주민들을 방문하여, 오키나와 와 한반도를 포괄하는 역사적 동시성을 몸으로 확인할 수 있 었다. 이번 세계체험학습은 예년과 달리, 남은 일정을 조별 탐 방계획에 맞춰서 진행하도록 했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오키 나와 내 평화통일연구소를 방문하여 사진전을 관람하고 당 연 구소 소장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으며, 한국에서 얻기 힘 든 자료도 수집하였다. 귀국 후에도, 각 조별로 사후 모임을 가지면서 체험을 통해 얻은 정보와 사전에 설정된 주제를 비 교 분석하면서 최종보고서를 완성했다. 제출된 보고서는 자료 집 형식으로 출간하여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 해 제공되고 있다. 조별 주제는 다음과 같다. 1조 오키나와의 민간 주도적 경제 발전 가능성에 관한 연구-관광 산업 분야의 모범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2조 오키나와 전투와 제주 4 3사건에서 드러나는 근대 국가폭력에 대한 분석 3조 오키나와를 둘러싼 정치적 시선과 기억의 사이에서 4조 오키나와의 테마파크에 대한 한국인 관광객 관점에서의 평가보고서 5조 오키나와의 평화지대로서의 적합성 연구-지리적,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5

학부 행사 우당강좌 시작 자유전공학부는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삶과 뜻을 기리고 학생들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지 정신을 가르치고자 <우 당강좌>를 창설하여 2015년 11월 11일에 제1회 강좌를 개최하 였다. 우당 이회영 선생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일신의 안락을 버리고 1910년 형제분들과 함께 가산을 정리하여 만주로 망 명,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에 애쓰다 1932년 여순에서 순국하였다. 우당 강좌는 민족의 자주와 독립 그리고 억압과 차별이 없는 미래를 위해 국경을 넘어 노력하였던 우당 선생의 숭고한 삶과 뜻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학술 문화 강좌 로서, 일방적 교양 강좌를 넘어 대학구성원과 시민들이 최신의 학술 연구와 문화적 성취를 함께 탐구하고 우리 시대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당강좌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APCEIU)과 동북아평화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우당장학회가 후원하고 있다. 1) 제 1회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 강좌 21세기 동아시아 국제 정치와 한반도의 미래 강연자 : 윤영관 교수(정치외교학부, 전 외교부 장관) 일 시 : 2015년 11월 11일 오후 4시 장 소 :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양두석홀 2) 제 2회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 강좌 2015, 대한민국 공동체의 오늘과 내일 강연자 : 정치인 김부겸(국회의원, 20대 총선당선) 일 시 : 2015년 11월 25일 오후 5시 장 소 :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다목적홀 3) 제 3회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 강좌 RNA, 유전의 암흑물질 강연자 : 김 빛내리 교수(생명과학부) 일 시 : 2016년 5월 11일 오후 5시 장 소 :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다목적홀 1) 제1회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 강좌 : 21세기 동아시아 국제 정치와 한반도의 미래 제 1회 우당강좌는 2015년 11월 11일(수) 오후 4시 서울대학 교 관정관 3층 양두석홀에서 개최되었다. 강연에 앞서 청중들 은 성악과 남성 중창단의 신흥무관학교 교가 와 광야에서 를 감상하며 우당 선생의 정신을 가슴으로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 외교부장관이자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인 윤영관 교수는 21세기 동아시아 국제 정치와 한반도의 미래 라는 주제 로 국제 정치의 큰 그림과 한국이 나아갈 전략 방향에 대해서 강연하였다. 윤교수는 동맹인 미국과 경제적으로 중요한 영향 을 미치고 있는 중국을 품어 안는 중첩외교를 통해 외교 공간 을 확대하여 이른바 3축 외교인 횡축, 종축, 글로벌 외교를 제 안하였으며 강연 이후 동아시아 국제 정치와 한반도의 외교 전 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2) 제2회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 강좌 : 2015, 대한민국 공동체의 오늘과 내일 2015년 11월 25일(수) 오후 5시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 육센터 38동 B1층에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전 국회의원이 2015, 대한민국 공동체의 오늘과 내일 이라는 주제로 강연하 였다. 김부겸 국회의원은 먼저 청년실업률, 노인 빈곤률, 빈곤 격차 등 여러 실증 자료들을 통하여 2015년의 대한민국의 문제 적인 상황들을 알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적으 로 여권과 야권 모두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남아 프리카 공화국이 백인과 흑인이 연합정부를 구성하고 새롭게 남아공이 출발하게 된 사례를 예로 들면서 한국 사회에서 합의 가능한 상생과 공존 의 출발점으로 공동체성의 회복 과 지식 인의 사회적 책무 를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서울대학교 후배 들이 알게 모르게, 주변의 많은 도움이 있었음을 알고 그 사회 적인 고마움에 대해서 반드시 사회에 보답할 것을 당부하였다. 3) 제 3회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 강좌 : RNA, 유전의 암흑물질 2016년 5월 11일(수) 오후 5시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 터 B1층에서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가 RNA, 유전의 암흑 물질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김빛내리교수는 본인이 좋 은 연구 환경에서 안전, 평화, 건강 등에 구애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우당 선생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헌신이 바탕이 되어 가능했던 것으로 깊은 감사를 표하며 강연의 시작을 열었 다. 본인의 연구 분야인 RNA를 발견한 배경과 전개, 미래의 과 제 등을 다양한 전공의 청중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역 경이라고 생각했던 순간이 기회일 수 있는데 그것이 김교수에 게는 micro RNA 였다는 것을 털어놓으며 많은 학생 청중에 게 용기를 북돋았다. 특히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것을 강조하며 능력 있는 사람이 성취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성취 는 조금씩 만들이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는 Jim Watson을 말을 빌어, 대단한 과제를 설정하지 말고 2-3년 안에 성취할 수 있 되 중요하고 가치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과제를 찾을 것을 역설했다. 또한 이를 위하여 다른 사람들과 흥미 있 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것을 조언하였다. 6

학부 행사 특 강 그 밖에 자유전공학부에서 특강을 해 준 명사의 명단은 다 음와 같다. 2015학년도 2학기 자유전공학부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각계의 명사를 만나고, 강연을 듣고 궁금 한 점을 직접 질문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특강 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2015년 2학기와 2016년 1학기에도 15명이 넘는 명사들이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을 위해 귀한 시간 을 내어 경험을 전수했다. UCLA 인류학과의 박계영 교수는 2015년 9월 8일에 개최된 특강에서 생물교육학 전공자로서 인류학 전공을 찾아나간 여정을 소개하여 자신의 전공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 했다. 2016년 3월 30일에는 정글의 법칙, 쵸컬릿 등을 연출 한 SBS 이지원 PD가 내방하여 나의 전공과 진로 라는 주제 로 강연하였다. 이지원 피디는 서울대학교 화학과에 입학하였 으나 화학보다는 음악생활 및 작곡활동에 몰두했던 학부시절 을 회고하며, 적성과 흥미에 부합하는 직업을 찾아나가는 과정 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이야기해 주었다. 2015.09.08 박계영 UCLA 교수 나는 왜 전공을 바꾸었고 왜 미국 대학의 교수로 살고 있는가? 2015.09.21 이영준 계원예술대 융합예술과 관찰과 창의성 2015.10.06 이상묵 지구환경과학부 해양과학, 계산과학 2015.10.19 송인한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초학제적 융합의 개념과 평가 2015.10.20 최막중 환경대학원장 도시문제와 환경문제 2015.10.27 김용창 지리학과 지리학의 연구대상 사유방식 2015.11.03 손동명 Mots 대표 아티스트리 이벤트 그룹 모츠 2015.11.09 조광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UX, 사물인터넷, 융합 2015.11.10 민경환 심리학과 심리학의 매력을 알아본다 2015.11.12 안성훈 기계항공공학부 국제개발협력사례 2015.11.17 박명규 사회학과 사회학 소개 2015.11.19 이중식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적정기술과 국제개발협력 2015.11.24 이현숙 생명과학부 세포생물학자의 여행 2015.11.26 지광철 세계은행그룹 대외협력단 세계은행 개발협력 사례 소개 2016학년도 1학기 2016.03.22 이유리 의류학과 Career Development in Fashion Business 2016.04.12 권은지 감독 철부지, 고집쟁이, 사고( 思 考 )뭉치 2016.04.19 박선흠 전기정보공학부 로직반도체의 미래는? 2016.04.26 김학재 독일 베를린 자유대 연구원 학문의 경계를 건너기: 창의성과 훈련 2016.05.10 나현주 한국은행, 자유전공학부 졸업생 금융권 진로를 생각하는 후배님들에게 2016.05.17 천경훈 법과대학/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법률가란 직업, 그 명과 암 2016.05.12 탁용원 아주복지재단 아주 행복한 지구촌 2016.05.19 윤제용 화학생물공학부 적정기술과 국제개발협력 2016.05.17 에드워드 장 UC 리버사이드 재미교포의 기원/ 재미한인사회 현황소개/ 한흑갈등 소개 2016.05.24 이석재 철학과 질문하는 힘: 철학자는 왜, 무엇을 묻는가? 2015년 벼리캠프 자유전공학부 제6회 벼리캠프가 엘리시안 강촌 (경기도 가 평군) 리조트에서 8월 25~27일 간 개최되었다. 벼리캠프는 자유전공학부가 본래 지향하는 레지덴셜 컬리지를 상징적으 로 구구현하기 위해 매년 하계에 개최되고 있으며, 자유전공학 부 교수진, 직원, 그리고 학생이 모두 모여 자전인이 각 영역에 서 거둔 다양한 성과와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벼리캠프 에서는 자전 익스트림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창업, 해외자원 활동, 교환학생, 인턴 등 각 영역의 첨단(익스트림)에서 맹활 약한 학생들이 강연자로 나서, 마치 TED가 벼리캠프로 옮겨 온 듯한 즐거운 착각을 모두에게 선사했다. 또한 첫째 날 저녁 의 자전 안녕하세요! 는 교수진과 학생 사이의 허물없는 대화 를 위해, 학부장과 교무부학장이 귀부인 풍의 가면을 착용하는 파격과, 그에 맞게 목소리를 변조하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여 장내를 흐뭇하게 했다. 이 밖에도 재학생 아나운서로 유명한 김선재 SBS 아나운서 (2012년 입 학)는 강연 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로 후배들의 용 기를 북 돋 워 주었다. 둘째 날은 학생 준비위원회가 열과 성의를 다해 준 비한 미니게임 과 인생게임 이 차례로 펼쳐졌고, 밤에는 자 전 페스티발이 열려 자전 밴드 3팀과 서울대 나상연씨 밴드 가 화려한 공연을 보여 주어, 리조트 내 일반 숙박인들이 대거 참관하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특히 학생부학장 장대익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열정적 청중이 되어 공연을 만끽하기도 하였다. 7

학부 행사 / 학부소식 제3회 홈커밍데이 자유전공학부 졸업생들의 학부 사랑은 뜨겁고 진지하며 헌 신적이기로 유명하다. 이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지난 2015년 9월 22일(금) 오후 7시 글로벌공학관 다목적홀에 서 개최되었다. 문기현 동창회장(서울대 의전원 재학)이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웠지만, 나현주 동문(한국은행 재직)과 윤정인 학생( 15)의 조화로운 공동 사회로 그 공백을 메울 수 있었다. 이 날은 졸업생 30여명과 재학생 5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홈커밍데이 준비위원회 측은 동문 과 재학생이 더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도록 하기 위하여, 사회 진출 분야별로 테이블을 나누었고, 그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 생들이 해당 테이블에 앉도록 안배하였다. 자전 어쿠스틱 밴 드 BAB의 공연과 동문의 소개가 이루어지면서 분위기는 더욱 정겨워졌다. 이 날 처음 시행된 추억의 자전인상 은 권판석 동 문의 추천을 받은 나혜선 동문( 09년 입학)이 수상했다. 나혜 선 동문은 학생설계전공 국제개발협력을 선구자적으로 만들 고 동시에 생명과학을 전공하는 등 동학들에게 깊은 영향을 준 바 있다. 자전의 짧은 역사로 인해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 선배 가 적거나 없지만, 그만큼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뜻 깊은 홈커밍데이였다. 전공 및 진로 탐색을 위한 브라운백세미나 자유전공학부에서는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 사들과 가벼운 점심을 먹으며 부담 없이 대화를 나누는 브라 운백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1회 브라운백 세미나는 5월 19 일(목) 12시 반에 환경 보건 분야를 주제로 김태연(자유전공학 부 11, 보건대학원 재학 중)학생이, 2회는 4월 7일(목)에 뇌 과학, 인공지능, 가상현실학 분야를 주제로 이향정(자유전공 학부 09, 학생설계전공 행동신경학, 뇌인지과학과 대학원 재 학 중), 손성호(자유전공학부 10, 학생설계전공 인공지능공 학, 컴퓨터공학과 대학원 재학 중), 김준석(자유전공학부 10, 학생설계전공 가상현실학) 학생이 연사로 참여하여 후배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자유전공학부 는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브라운백세 미나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전공과 진로 탐색을 도울 예정이다. 군복학생 간담회 2015학년도 2학기 군 복학생 간담회가 10월 12일 220동 311 호에서, 2016년 1학기 군복학생 간담회가 3월 25일 220동 311 호에서 열렸다. 각각 20여 명의 군 복학생과 한경구 학부장, 장대익 학생부학장, 이원석 전문위원, 안지연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에 이어 간담회가 시작되었다. 군복학생 간담회는, " 군복무가 점차 손해라고 생각하는 세태에 유감을 표하며, 진 심으로 고맙고, 수고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는 한경구 학부장의 개회사처럼, 리더의 요건으로 책임과 희생을 중시하 는 자유전공학부의 교육방침을 잘 반영하고 있는 행사라고 할 수 있다. 이어 군 복학생들은 각자의 복무지를 소개하고 행정 이나 수업 등에서의 건의사항을 개진하며 대학생활 적응을 도 모하였다. 이후 이어진 뒤풀이에서는 군 복무 시절 경험을 서 로 공유하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제 22회, 23회 우수리포트 공모대회 수상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글쓰기 교실에서 주최한 제22 회 우수리포트 공모대회에서 윤지원( 13), 노현진( 10), 김세광 ( 12) 학생이 민족교육을 통해 바라본 재일코리안의 정체성 문 제 로 장려상을, 이준명( 09)학생이 유창한 강의의 비결: 이 것만 알면 된다 라는 완결감 촉진시키기 로 우수상을 수상하였 다. 또한 제23회 대회에서는 박윤수( 15) 학생이 유럽 마녀사 냥에서 박해 받은 남성 마녀의 존재에 관한 고찰-남성 마녀 박 해 양상 및 사례 분석을 중심으로 로 장려상을, 이동명( 14) 학 생이 孟 子 의 自 己 超 越 的 宗 敎 性 에 대한 一 考 察 - 宗 敎 的 人 本 主 義 의 觀 點 에서 基 督 敎, 佛 敎 와의 比 較 를 中 心 으로- 로 장 려상을 수상하였다.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글쓰기 교 실에서 우수리포트 공모 대회는 제22회에는 168편이, 제23회 는 83편의 리포트가 접수되었고, 예심과 본심을 거쳐 단 10편 의 우수 리포트만 수상하는 대회로, 매년 다수의 자유전공학부 학생이 수상을 하고 있다. 8

학부 소식 제 3회 인문계열 학생을 위한 이공계 전공 설명회 제3회 인문계 열학생을 위한 이 공계 전공 설명회 가 2016년 5월 10 일 자유전공학부 학생라운지에서 개최되었다. 최근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이공계열 전공에 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정보가 부족하여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유전공학부에 서는 이 행사를 기획하여, 이미 이공계 전공을 이수중인 학생들 과 탐색 중인 학생들이 서로 만나게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도움 을 주고 있다. 이 날 설명회에서, 자유전공학부 기획부학부장 인 수학과 이상혁 교수는 철학과 신학을 전공하고 수학에 족적 을 남긴 수학자들을 소개하면서, 인문 계열 출신으로서의 독특 한 장점을 이과 전공 이수 중 살릴 수 있다고 격려했다. 또한 전 공 별 2~3학년 핵심교재를 예습하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현실 적 충고도 곁들였다. 이어 인문 계열 출신으로 이공계 전공을 택 한, 컴퓨터 공학의 이민경( 13), 산업공학의 정혜선( 14), 통계학 의 심형섭( 12), 화학생물공학의 이혜지( 13), 생명과학의 김지현 ( 14), 수학 전공의 이동호( 13), 기계공학 전공의 조재형( 10)이 자신의 전공과 경험을 소개했다. 유용재( 14), <대한민국 정책퀴즈왕> 우승 상금 관정관에 기부 자유전공학부 유용재 학생( 14)이 대학생 퀴즈 프로그램에서 우승, 획득한 상금을 관정도서관에 기부하였다. KTV에서 방영 된 대학생 대상 퀴즈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정책퀴즈왕>에 출 전한 유용재 학생은 주장원전에서 연세대와 이화여대, 월장원 전에서 서울시립대와 KAIST를 연이어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우승 직후 주장원 상금인 1백만 원을 중앙도서관 관정관에 전 액 기부한 유용재 학생은 이후 치러진 연말 결승전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정책퀴즈왕 최종 준우승자의 자리에 올랐다. 유용재 학생은 출전할 때부 터 기부의 생각을 가 지고 있었는데, 우승 도 하고 보람찬 일도 하게 되어 무척 뿌듯 하다 며 앞으로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을 거둬 학부에도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김민식( 12), 곽힘찬( 12), 이길현( 12) 학생, 제13회 Term-Paper 현상공모전 대상 선정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한 제13회 텀페이퍼(Term-Paper) 현 상공모전에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김민식, 곽힘찬, 이길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 위기를 돌파하라 라는 대 주제 아래 핀테크 산업의 전략적 육성방안, 관광한국 시대의 면세점 정책 방향 등 10개 분야별 소주제로 진행된 이 공모전 에서, 세 학생은 피터팬 증후군 방지를 위한 중소기업 학년제 도입 방안 을 주제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부상 1,000만원을 수상했다. 남성필( 09) 학생, 미래창조과학부 5기 SW 마에스트로 선정 소프트웨어 산업 현장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이 최 고급 인재를 육성하는 SW 마에스트로 (미래창조과학부 주 관)에서 자유전공학부 남성필 학생이 SW 마에스트로로 선정 되었다. 남성필 학생은 이를 바탕으로 동료 연수생들과 함께 ab180를 창업, 딥링크(Deep-link)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마케팅 툴 에어브릿지(AirBridge)를 개발하여 창업 2개월 만 에 5,000만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장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김수열( 10) 학생, 매일경제 대학생 논문 공모전 최우수상 매일경제 미디어 그룹에서 주최하는 제 30회 매일경제 대 학생 논문 공모전 에서 자유전공학부 김수열 학생의 경제 분 야 논문이 최우수상에 선정 되었다. (공동연구자 : 강윤구(경 제), 김동건(수리과학) 학생) 논문 한국형 장수 리스크 파생상 품 개발 : 연금 상품의 장수 리스크 헷징을 중심으로 는 평균 수명 증가로 보험사와 연금공단 가입자가 예상보다 오래 살아 남는 장수 리스크 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비한 파 생상품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사망률에 연동된 파생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외국 보험사와 증권사 사례를 참고해 장수 리 스크 파생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사망률 모형, 금리 예측 모델 등을 이용해 상품의 공정 가격을 책정하는 방 법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김수열 학생은 학부생 연구지원사 업 우수 과제 에서 논문 부문 공동 2위에 선정되었으며, 제 23 회 중소기업 논문 및 생생 아이디어 공모전 에서 논문 부문 공 동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9

학부 소식 / 사람들 선민( 11) 학생, 제2회 동부 글로벌 전자공모전 대상수상 동부문화재단이 주최, 미래창조과학부, 동부대우전자가 후 원한 2015 제2회 동부 글로벌 전자공모전 에서 자유전공학부 선민 학생이 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IoT 융 복합 스 마트 생활가전 로그인 세탁기 를 주제로 내건 이 대회에서, 선 민 학생은 기숙사, 공동주택 등에서 사용되는 공용 세탁기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공용 사물인터넷으로 다수의 사용자 와 세탁기 간 소통을 가능하게 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대상 을 수상한 팀에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6 전자전 (CES) 참관을 포함한 연수비용이 주어졌고, 소속 학부에도 대 형 티브이가 지급되었다. 지급된 티브이는 현재 자유전공학부 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간 중 하나인 햇볕도서 관에 설치되어, 장학금, 행사, 학부 소식 등의 정보를 제공하 는 데에 활용되고 있다. 성은지( 13), 박성민( 13) 학생, 서울대학교 학부생 연구지원사업 선정 2016년도 서울대학교 학부생 연구지원사업 대상으로 박성 민, 성은지 학생의 연구가 선정되었다(자율창의 부문). 연구 제목은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센서내장형 디바이스 의 설계 이며, 기존의 심폐소생술 교육 마네킹(애니, Annie) 에 센서와 반응 장치를 부착하여, 사용자에게 심폐소생 자세 에 대하여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는 디바이스를 제작할 예정 이다. 연구팀은 기존의 마네킹을 개선하여 학습자가 정확하게 동작을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면 실제 상황에서도 보다 효과 적으로 심폐소생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후 전문 가의 자문과 실제 사용자 테스트를 거쳐 디바이스의 효과를 검 증하고 지속적으로 교구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오서정( 12) 배수현( 11) 학생, 사회과학대학 학부생을 위한 Research Grant 우수 논문상 수상 사회과학대학에서 주관하는 학부생을 위한 사회과학 Research Grant 우수논문상에서 자유전공학부 오서정과 배수 현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사회과학분 야 논문지도 프로그램인 학부생을 위한 사회과학 Research Grant 는 교수와 학문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창의적이고 자 기주도적인 연구능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자 제정되었으 며, 선발된 학부생들은 부상으로 소정의 연구 활동비를 지원 받게 된다. 김민석( 09) 자유전공학부에 발전기금 쾌척 자유전공학부 2009학년도 입학생 김민석 학생이 자유전공 학부를 위해 발전기금을 출연하였다. 자유전공학부에서 학생 설계전공 생물공학 을 전공하고 현재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 부에 재학 중인 김민석 학생은 필요한 곳에 사용해달라며 발전 기금을 통해 자유전공 학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경구 학부장, 자유전공학부에 한경구 독서교육발전기금 1억원 쾌척 자유전공학부 한경 구 학부장이 한경구 독 서교육 발전기금 1억원 을 쾌척했다. 창의 융합 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써 온 한경구 학부장 은, 다양한 분야의 양서 를 읽도록 하는 것이 그러한 인재의 양성에 핵심이라는 평소 소신에 따라 이번에 발전 기금을 출연한 것이다. 성낙인 총장 은 우리 학생들이 독서 교육을 통해 창의와 헌신, 배려의 미덕 을 실천하는 선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소중히 활용할 것 이라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경구 교수는 이번 발전기금 이외에 도 서울대 사회공헌 발전기금, 미술대학 Art Vision 2020 기 금 등 모교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교수 동정 및 연구 소식 김범수 교수는 2014년 9월 1일부터 2015년 8월 30일 까지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잭슨 스쿨(Jackson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에서 1년 간 방문교수(the Y.T. Shim Endowed Visiting Professor) 로 연구년을 보내고 귀국하였다. 미국 체류 기간 중 SBS문 화재단에서 선정한 해외연구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체재비 를 지원받았다. 또한 2015년 6월 4일 워싱턴대학교 한국학 연구소(Center for Korean Studies)가 주최한 콜로퀴움에 10

사람들 서 Who Is Korean? The Changes in the Boundaries of Koreans from the 1940s to the 1950s 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2015년 8월 15일 워싱턴대학교 동아시아도서 관이 주최한 <북소리> 행사에서 표현의 자유, 한계는 어디 인가? 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또한 국민 의 경계와 재외 동포: 정부수립 이후 1950년대까지 조선일보 와 동아일보 기사 분석을 중심으로 논문을 국제 지역연구 (24권 2호 2015 여름)에 게재하였다.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인 의 경계: 1980년대 이후 2000년대까지 조선일보 와 동아일보 기사 분석을 중심으로 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 중 이며 이외에 서울대학교 기획처에서 지원하는 자유전공학부 장기발전계획 연구 와 시흥 캠퍼스 기숙사 등 주요 프로그 램 연구 에 각각 연구책임자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여 연 구를 진행 중이다. 서경호 교수는 서울대학교 기획처의 지원을 받은 중국 대학기업의 현황과 발전 과정 연구 - 북경대, 청화대를 중심 으로 의 연구책임자로 연구를 수행했다(2015년 5월 - 2015 년 11월). 2016년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파리 유네스코 본부 에서 열린 제199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 한국대표단 자문 위원으로 참석하였으며 2016년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 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제7차 총 회에 심사소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하였다. 양일모 교수는 공저로 처음 읽는 중국현대철학 (동녘, 2016)을 출간했다. 또한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개최한 융합형 교육을 위한 교사교육 개선방안 탐색 세미나에서 융합형 교 육의 조건 - 대학에서의 융합형 교육 실태 (2015년 5월), 한 국정신재단이 주최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서 유학의 추상 적 계승과 철학화 - 一 以 貫 之 와 忠 恕 (2015년 5월), 중한유 학 대화 회의 Nishan Forum(중국 산동성 취푸시)에서 儒 學 的 現 代 化 還 是 現 代 的 儒 學 化? (2015년 12월)를 발표하였다. 성균관대학교 유교해설사 교육 프로그램에서 현대사회와 유 교 (2016년 4월), WCO의 미래리더십포럼에서 동양고전에 서 배우는 리더십 (2016년 4월), 동북아역사재단의 한중역사 교과서 분석 프로젝트에서 근대 중국과 번역 (2016년 6월) 을 강연하였다.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근현대 한국의 동서 철학사상 접변양상 연구-교착 지평과 보편 개념 분석 (2015 년 - 2017년, 3년 과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동아 시아 기본개념 상호소통 연구 (2007년 - 2017년, 10년 과제) 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민 교수는 미국 프린스턴 Institute for Advanced Study에서 연구년을 보내고 있다. 장대익 교수는 2015년 한국인지과학회 연차학술대회의 (5월 30일, 고려대학교)의 조직위원장을 맡았고 스페셜 세션 에 인간만이 문명을 진화시켰는가? 라는 강연을 했다. 2015 년 한국과학철학회 정기학술대회(8월 26일, 서울대)에서 논 문 진화론적 형이상학 논쟁: 복제자 vs. 발생계 을 발표했다. 제 5회 세계 과학관 심포지엄(10월 23일, 대전)에 Evolution of Science Communication: From Curiosity to Meaning 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네이버 <열린연단> 고전강연 시리즈에서 다윈 <종의 기원>의 지성사적 의미 라는 주제로 공개강연을 했다(9월 19일, 서울). 2016년 한국과학철학회 동 계학술대회(2월 13일)에서 도덕심리학의 개념적 쟁점과 윤리 학적 함의 라는 제목으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2016년도 한 국인지과학회 연차학술대회(5월 28일, 서울대)에서 정체성 풍선 효과?: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국이 인간 정체성의 보상적 조정에 미친 영향 (공동연구)과 Google DeepMind Challenge Match가 대학생들에게 미친 심리적 영향: 현실적 집단 갈등 이론을 중심으로 (공동연구)라는 주제의 연구논문 을 발표했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은 문화-뇌 다이나믹스 초학제 연구 센터 의 공동연구원 자격으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2015년 8월 - 현재), 교육부의 지원을 받 은 과학소통과 과학기술 미래이슈 발굴을 위한 과학기술자 네트워크 운영 연구 의 연구책임자로 연구를 수행했다(2015 년 12월 ~ 2016년 5월). 한편, 대외 활동으로는 KBS1 TV < 명견만리>에서 일자리가 사라진다 라는 제목의 강연(총 2회) 을 했고(2015년, 7월 23일, 24일 방영), EBS <인문학 특강 >에서 과학으로 보는 인간 이라는 제목의 강연(총 2회)을 했 다(2016년 2월 29일, 3월 1일 방영). 한경구 교수는 유네스코 APCEIU(아시아태평양 국제이 해교육원)의 요청에 따라 SDGs 시대의 세계시민교육 추진 방 안 (공저), 김광억(서울대) 등과 함께 Reorienting Cuisine: East Asian Foodways (Berghahn Books)를 출간했다. 5월 11일, 해동학술문화관에서 브레인퓨전연구 문화수용전략에 관한 융합적 연구: 화혼양재 의 최종발표회를 개최하고 7월 24일 개최된 한국국제교류재단 광복 70주년 기념 세계한국학 대회 제2세션 한국학의 미래 비전 을 조직하여 좌장을 맡았 다. 8월24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된 Understanding Cultural Heritage from Comparative Perspectives 학술 회의에서 "Cultural Heritage and Creative City"를, 9월16 일에는 중앙선관위가 주최한 제11회 민주시민교육 국제심포 지엄에서 민주시민교육의 패러다임 전환과 한국형 모델 을, 9월22일에는 국회 입법조사처 세미나에서 지구촌 시대의 시 민의식과 인성 을, 11월21일 비교민속학회 추계대회에서 한 국 민속학개론 집필을 위한 인류학적 제언 을 발표했다. 11 월26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에서 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을 발표하고 종합토론의 좌장 을 맡았다. 그밖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요청으로 문화다양 성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연수 운영을 위한 지침서 를 개발했 고 APCEIU를 위해 Study for Development of APCEIU s Mid-Term Strategy(2016년-2021년) 을 작성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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