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CONTENTS 1999 SBS MAGAZINE 표지설명 편안하면서 진지한 열정으로 드라마에 신뢰를 주는 탤런트 김상중.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하는 것이 연기자가 갖춰야 할 미덕이라는 그가 일요일 아침, 새로운 모 습으로 우리 앞에 선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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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V Ch 6 / AM 792KHz / POWER FM 107.7MHz / 표준 FM103.5 MHz /

2 10 CONTENTS 1999 SBS MAGAZINE 표지설명 편안하면서 진지한 열정으로 드라마에 신뢰를 주는 탤런트 김상중.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하는 것이 연기자가 갖춰야 할 미덕이라는 그가 일요일 아침, 새로운 모 습으로 우리 앞에 선다. 사진 / 서창식 04 드라마스페셜 크리스탈 오선지 위에 펼쳐지는 사랑의 변주곡 이평엽 10 일요아침드라마 달콤한 신부 한올한올 풀어가는 사람 사는 이야기 김진희 16 아침연속극 첼로 사랑을 조율하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김유석 20 앵커 컬럼 새로운 밀레니엄의 교육법 김형민 24 커버스토리 / 탤런트 김상중 그의 연기에는 신뢰가 묻어 있다 이병률 28 특별인터뷰 / SBS골프44 정승화 사장 과감한 투자와 편성 한수진 30 화제의 인물 / 김미현 정상에 우뚝 선 슈퍼땅콩 유협 한국 슈퍼 엘리트 모델 38 SBS 인터넷 중앙일보 뉴미디어와 사업 제휴 협정 조인 40 이달의 SBS 영화 특급 42 라디오 세상 / 표준FM 새 프로그램 아름다운 세상 손숙입니다 이영일 이성미, 지석진의 라디오 데이트 김상일 손혁재의 세상속으로 박성원 라디오 세상 / FM 새 프로그램 심혜진의 시네타운 김국은 박철의 2시 탈출 김삼일 46 TV 및 라디오 편성표 51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이석진 SBS 매거진 1999년 10월호 통권 제95호 1999년 10월 1일 발행 월간 비매품 1991년 11월 23일 등록 등록번호 서울 라-5316 발행 편집인 / 송도균 주간 / 박준영 부주간 / 이근용 기획 / 남지혜 사진 / 서창식, 조광희, 김연식 발행처 / (주)SBS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0-2, 전화 , 편집 디자인 / 비 group, 전화 스캔 및 출력 / (주)스타트, 전화 인쇄인 / 이건호 인쇄 / (주)영은문화사, 전화 SBS 매거진 에 실린 기사와 사진 등 모든 내용은 (주)SBS의 동의 없이 옮겨 사용할 수 없습니다. SBS 매거진 은 인터넷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주소는 SBS MAGAZINE

3 새 드라마 오선지 위에 펼쳐지는 사랑의 변주곡 드라마스페셜 크리스탈 기획/ 김수룡 극본/ 황선영 연출/ 구본근 10월 6일부터 수,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 4 99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4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선율은 장중하며 듣는 사람을 압도한다. 그러나 잘 들어보면 그 안에는 다양한 음색을 지닌 여러 악기가 제각기 자기 몫을 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느 순간은 바이올린이, 또 어느 순간은 클라리넷이, 이렇게 여러 악기 들이 순간 순간 주도해가며 하나의 음악을 완성해 나간다. 인생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닌 다음에야 얽히고 설키며 사랑했다, 미워했다, 그렇게 살아가는 게 인생 아닌가? 마치 오선지 위에 그려지는 음표들처럼 SBS MAGAZINE

5 기다림은 얼마나 아프고 아름다운가. 가슴 깊이 간직하고 산다는 것은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변하지 않은 마음, 잊혀지지 않는 사랑, 크리스탈 은 클래식 음악이라는 소재를 포장지로 사용해 청춘 남녀의 사랑과 야망 이라는 내용물을 포장하고 있다. 작가의 말을 인용하자면 두세번쯤 웃고 한두번쯤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재미가 있고 때로 감동도 있는 드라마이다. 10월 6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스페셜 크리스탈 은 오선지 위에 펼쳐지는 사랑과 야망, 음모와 배신을 담고 있 다. 천재 지휘자 영후(박용우 분)와 그를 사랑하는 두 여인 은혜(김남주 분), 수아(염정아 분)가 엮어가는 사랑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웅일기, 신비의 거울 속으로, 도시남녀, 로맨스 등에서 감각적인 화면으로 명성을 얻었던 구본근 프로듀서가 연출을 맡고, 영화 꽃을 든 남자 와 MBC 베스트극장 에서 필명을 날린 황선영 작가가 집 필했다. 그동안 황선영 작가는 풍자, 코미디, 로맨스, 블랙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감각적인 필치를 보여주었다. 방송 사상 첫 음악드라마 크리스탈 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 만들어지는 음악드라마다. 클래식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등장하는 클래식 드 라마다. 그동안 연어가 돌아올 때, 장미의 눈물 에서 주인공이나 주변 인물들의 직업이 음악가로 설정된 적은 있 었지만 이번처럼 전면에 내세운 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다. 촬영 방법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이 따르고 클래식 이라는 다소 고리타분한 소재가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호응을 얻을지 불투명하기 때문에 감히(?) 생각도 못해온 장르 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구본근 프로듀서가 도전장을 던졌다. 이전 작품에서 신세대적인 소재와 화면으로 주목 받아 온 구본근 프로듀서이기에 의외의 선택 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내용은 전 혀 클래식하지 않다. 음악과 음악가가 등장하지만 결국에는 청춘남녀의 사랑 과 열정 이야기다. 음악이 등장하는 사랑의 이야기 고아인 영후(박용우 분)는 천재 바이 올리니스트. 그 소질을 일찍 발견한 은 혜(김남주 분)의 아버지 김 교수는 딸 대신 영후에게 미국 유학의 기회를 준 다.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손가락을 다 치고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겠 다는 꿈을 접는다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6 클래식에 대한 열정과 청춘남녀의 사랑이 어우러지는 크리스탈 은 클래식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등장하는 본격 클래식 드라마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꿈과 좌절, 그리고 재기와 성공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파란만장하게 펼쳐지며 여기에 그를 바라보는 두 여인의 각기 다른 사랑과 갈등이 모처럼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기대케 한다. 즉 전편을 흐르는 큰 틀은 클래식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내용은 애틋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인 것이다. 구본근 프로듀서와의 일문일답 치열한 삶의 한 방식이 될 수 있는 사랑이야기 어떤 드라마인가? 음악을 사랑하는 사 람들의 열정과 사랑을 그 린 작품이다. 남자 주인 공 입장에서 보면 석세스 스토리가 있는 음악드라 마지만 여자들의 시각에 서 보면 로맨스다. 소재가 특이한데? 소재는 클래식이지만 줄거리를 끌어가는 것은 청춘남녀의 로맨스다. 너무 심각하지 않고 가볍고 재미있게 드라마를 만들 겠다. 보통 사람들이 거리감을 두고 바라보는 클래식 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주인공의 모델은? 특별한 모델은 없다. 등장 인물들의 로맨스를 설정 한 뒤 직업을 선택했기에 모델로 삼을 만한 특정인은 필요 없었다. 촬영의 어려움은? 나도 음악하면 클래식밖에 모르는 사람인데 연 출을 하려니 너무 힘들다. 화면 구성을 위해서는 악 보도 볼 줄 알아야 한다.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SBS MAGAZINE

7 한편 영후와 피아노를 사랑했던 은혜는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면서 피아니스트가 되려던 꿈 을 접고 구청 공무원으로 생활 전선에 뛰어든다. 드라마의 또다른 축을 이루는 수아(염정아 분)는 엄마의강요에의해피아노를시작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은혜에게 항상 1등 자리를 내줘야 했다. 은혜 가 피아노를 포기하며 반대 급부로 이름을 얻게 되 지만 그것도 잠시, 지나친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이 기지 못하고 파리 유학 도중 정신병 자작극을 꾸며 귀국한다. 이야기는 이 셋이 서울에서 다시 만나면서 시작 된다. 병력을 숨기고 서울에서 귀국 연주회를 갖는 수아, 미국에서의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학위를 취 득하지 못하고 귀국해 택시운전을 하는 영후, 그리 고 하급 공무원으로 일하는 은혜, 세 사람의 만남이 운명처럼 이뤄진다. 주인공들의 변신 이 드라마에는 이야기의 중심축을 이루는 네 명 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영후, 은혜, 수아와 그림자같 은 인물 석준(이주현 분). KBS 종이학 에서 벼락 부자를 꿈꾸는 제비족 박용우는 감수성 예민한 지 휘자로 변신한다. 조연급 연기자로 활동하다 이번 에 처음으로 주인공의 중책을 맡았다. 실감나는 지 휘자 연기를 소화해내기 위해 개인레슨을 열심히 받고 있다. 주인공에다 처음으로 멜로 연기에 도전 하는 것이어서 부담이 많아요. 어릴 적 그만뒀던 피 아노를 다시 배우고 있는데 피아노 치는 장면도 실 제 제 모습이에요. 은혜와 수아 사이를 오가는 영 후의감정변화를 어떻게표현해낼지관심있게 지켜 볼 일이다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8 감수성 예민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최영후 역에는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박용우가 열연한다. 그는 실감나는 지휘자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개인레슨을 받고 있다고. 영후를 사랑하지만 표현하지 못하고 속앓이만 하는 착한 여자 김은혜 역에는 도회적인 이미지의 김남주가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영후를 차지하려는 조수아 역은 염정아가 맡아 미워할 수 없는 악녀 역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묵묵히 수아를 기다리는 남자 박석준 역에는 이주현이 맡아 한없이 넓은 남자의 포용력을 보여준다. 도회적인 여성 김남주는 어려운 가 정형편에 꿋꿋하게 살아가는 여자로 변 신했다. 한 남자(영후)를 사랑하지만 표현하지 못하고 속앓이만 하는 여자 다. 사람이 이렇게 착할 수도 있을까, 저도 의심스러운 역할이에요. 기존의 이미지와 어떻게 결합시키느냐가 이번 드라마에서 연기자 김남주의 과제라고 생각해요. 영화 텔 미 썸딩 을 마치자마자 브 라운관에 복귀한 염정아는 이중적인 캐 릭터를 맡았다. 자라온 환경 때문에 겉 으로는 악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내면의 아픔이 있는 여자. 밉게만 보이면 제가 연기를 잘못하는 거예요.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위선적인 모습을 보이고 사랑 앞에서 모든 것이 용서될 수 있다고 믿는 수아의 행동이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설득력을 얻을지 그것이 관건이에요. 96년 KBS 슈퍼탤런트 출신 이주현은 주인공 세 남녀의 틈바구니에 서는 배경같은 인물이다. 정숙(정영숙 분)의 운 전기사로 딸 수아를 사랑하지만 묵묵히 기다리기만 하고 동생 수미에게는 오빠같은 인물. 철없는 신세대( 흐린날에 쓴 편지 )나 과묵한 대학생( 우리는 길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과는 달리 상대역인 수아와 수미를 대할 때 서로 다른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 주인공네명외에드라마를 빛내는 조연들이 있다. 대충대충 의 전형을 보여주는 지휘자 은석 (이경영), 은석에게 빌붙어 뭔가 얻어 보려는 하이애나 같은 인물 예브게니(곽현식 분), 철없는 천방지축 수미(허영란 분), 은석의 여인이자 레스토랑 사장 윤희(성현아 분), 오케스트라 운영위원회 3인방 정숙(정영숙 분), 배 여사(신신애 분), 나 여사(권은아 분)가 감초 연기로 뒤를 받친다. 음악성있는 연기자 대거 캐스팅 음악드라마답게 음악적 재질이 있는 연기자가 캐스팅됐다. 은혜의 동생 다혜로 나오는 장유정은 연세대 음대를 졸 업한 첼리스트. 곽현식은 한때 아마추어 플루티스트로 활동한 연기자. 악장은 음대 출신 연극배우를 캐스팅했다. 대중 음악 가수로 성공하는 진배 역의 이성욱은 인기 그룹 R.ef의 멤버다. 클래식을소재로택하는과정에서황선영작가는구본근프로듀서부인의 도움을많이받았다고한다. 구본근프로듀 서의 부인은 서울 음대를 나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했던 음악인 출신. 원주시향과 프라 임오케스트라가 찬조출연하고 과천 챔버오케스트라와 부천시향의 지휘자들이 연기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글/ 이평엽 스포츠서울 연예팀 기자, 사진/ 조광희 SBS MAGAZINE

9 새 드라마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10 시어머니와 며느리, 이 고부 란 단어는 언제나 묘한 뉘앙스를 풍긴다. 항시 가까우면서도 언제나 서로 긴장을 늦추지 못한다. 그것은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더욱 팽팽해지는데 시어머니에게는 아들이요, 며느리에게는 남편인 그 남자 때문에 더욱 꼬이게 된다. 여기에 주변사람들, 예를 들면 시누이라든가 시동생, 또는 고모 등 정말로 복잡하기 이를 데 없다. 그러나 어쩌란 말인가. 이게 바로 사람 사는 세상인 것을. 결국 사람들은 이런 와중에서 사랑과 이해를 배우고 삶의 지혜도 얻게 된다. 세월이 지나 인생의 맛을 음미해보면 그 맛은 아마도 달콤한 솜사탕 맛이 아닐까? 한올한올풀어가는 가족이야기 일요 아침 드라마 달콤한 신부 기획/공영화 원작/ 고부일기, 붕어빵은 왜 사왔니?, 내 속 썩는 건 아무도 몰라 극본/박현주 연출/유철용 10월 17일부터 일요일 아침 8시 50분 방송 SBS MAGAZINE

11 일요일 아침이 달라진다. SBS가올가을 개편에 맞춰 일요 아침 드라마 달콤한 신 부 를 선보이기로 한 것. 모처럼만의 의욕 적인 기획이기에 시청자들이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고 하겠다. 특히 강부자, 김지수, 김상중 같은 묵직한 주연 들과 송채환, 손현주, 강남길 등의 중견 연기자들, 그리 고 한고은, 김진, 송혜교 등의 신인들에 이르기까지 호화 로운 캐스팅이 더욱 눈길을 끈다. 현실감에 뿌리 둔 탄탄한 원작 무엇보다 드라마 달콤한 신부 가 돋보이는 이유는 일요아침드라마는곧홈코믹물 이라는 정형화된 틀 을 깨고자 한다는 점. 고부간의 문제를 주된 소재로 삼았 다는 것만 봐도 그 의도를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제목 의 달콤한 이란 수식어는 사실 역설적인 표현에 가깝다 고 하겠다. 그보다는 이제 막 고생길에 접어든 신부 가 맞는 표현일지 모른다. 즉 이 드라마는 오해와 갈등과 인내의 사슬로 이어진, 며느리 대 시어머니 대 남편의 3자 구도 이야기인 셈이 다. 그러나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약간 고개를 갸우뚱하 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갈등 구도야 그간 여러 드라마에 서 너무나 많이 보아온 소재인데다가, 특히 일요 아침극 의 얼개에 담기에는 다소 무거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마저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드라마의 밑그림에 탄탄한 원작들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나면, 그러한 의 혹은 금세 사라진다. 한때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던 고부일기 와 붕어 빵은 왜 사왔니? 그리고 내 속 썩는 건 아무도 몰라 가 바로 그 원작들. 실제 한 가족인 며느리와 시어머니, 그 리고 남편이 각각의 관점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12 달콤한 신부 는 여느 드라마에 비해서도 훨씬 탄탄한 현실감을 지닌다는 강점이 있다. 실제 한 가족인 며느리와 시어머니, 그리고 남편이 각각의 관점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 쓴 고부일기 와 붕어빵은 왜 사왔니? 그리고 내속썩는건아무도몰라 가 원작이기 때문이다. 이 책들은 진솔한 자기고백으로 특히 여성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작위적인 상황 연출로 공허한 웃음을 자아내거나, 정형화된 플롯으로 눈물을 강요하기 보다는 현실감에 뿌리를 둔 재미와 감동을 추구하고 거기에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가족 드라마를 표방한다는 점도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고 실하게 만든다. 그래서 일요일 아침 시간대에 온 가족이 함께 훈훈한 마음으로볼수있는드라마가 바로 달콤한 신부 인 것이다. 쓴 이 책들은 진솔한 자기고백으로 특히 여성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비록 고답적인 소재이긴 하나, 바로 이 원작들에 뿌리박은 현실 속의 살아있는 이야기 이기에 달콤한 신부 는 여느 드라마에 비해서도 훨씬 탄탄한 현실감을 지닌다는 강점이 있다. 작위적인 상황 연출로 공허한 웃음을 자아내거나, 정형화된 플롯으로 눈물을 강요하기 보다는, 현실감에 뿌리를 둔 재미와 감 동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거기에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가족 드라마를 표방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원작을 발전적으로 변용했다고 할까요. 고부문제뿐 만 아니라, 신세대를 포함한 전 가족 구성원들의 밀도 깊 은 인간 관계와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자 합니다. 유철용 프로듀서의 소견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원작 은 고부문제에 중심을 두었지만, 드라마에서는 보다 소 재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주변 인물들의 사연을 녹여 넣 음으로써 신선한 홈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그렇지만 원작이 가지는 정신만은 잊지 않으려고 했습 니다. 재미있되 현실적인 부분들은 발을 땅에 붙이고 사 는 사람들의 가슴에 와 닿을 수 있게 연출하려고 합니다.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완벽한 캐스팅 이 드라마의 열쇠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에 있다. 며 느리이자 아내인 김민희(김지수 분). 그녀는 어려서 부 모를 여의고 두 동생을 보살피며 자라온 소녀가장. 그러 나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문학소녀의 꿈을 간직하고 있 는 가녀리고 천진한 여자다. 그에 비해 시어머니 천정순(강부자 분) 여사는 자식만 을 희망으로 삼고 젊어서부터 안해 본 일 없이 열심히 살 아온 억척어멈이다. 갖은 세파를 이겨온 대범하고 강직 SBS MAGAZINE

13 한 성격의 이 시어머니에게 밥물조차 제대로 못 맞추는 문학소녀 며느리가 예뻐 보일 리 없다. 여기에 샌드위치맨으로 끼어든 괴로운 남편이자 아들 한윤수(김상중 분)가 있다. 일류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이 지만 전문 출판인이 되겠다는 꿈을 쫓아 출판사에 입사 한 이상주의자. 그러나 외교관이 되라는 기대를 져버린 탓에 어머니와의 관계가 서걱하다. 게다가 맘에 안드는 며느리감까지 데리고 왔으니 더욱 괴로울 수밖에. 사실 이들의 캐릭터는 지면으로는 적당히 소개하기 어려울 만큼 구체적이고 세밀하다. 살아 움직이는 원작 의 캐릭터를 따왔으니 당연한 일이다. 그런만큼 이들이 엮어가는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도 진솔하고 현실감이 있다. 게다가 이 캐릭터를 가장 잘 살려낼만한 연기자들이 적역을 맡았기에 드라마는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평 소 강단있고 딱부러지는 성격을 연기해온 김지수는 이 제까지의 이미지와 달리 여린 새댁 역을 맡아서 새로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엄한 시어머니 역을 단골로 연기해 왔던 강부자는 이번엔 무섭기만 한 시어머니가 아니라 위트도 있고 학구적인, 감각이 젊은 시어머니로 변신 중 이라고. 그리고 늘 무게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김상중 역 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아들이자 남편의 역 이 드라마의 열쇠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에 있다. 등장 인물들의 캐릭터는 구체적이고 세밀하다. 그런만큼, 이들이 엮어가는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도 진솔하고 현실감이 있다. 게다가 이 캐릭터를 가장 잘 살려낼만한 연기자들이 적역을 맡았기에 드라마는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14 유철용 프로듀서가 말하는 달콤한 신부 인간에 대한 따스한 애정이 배어 있는 드라마 도시남녀 를시작 으로 미니시리즈 화 이트 크리스마스, 납 량 특집극 어느날 갑 자기, 공포의 눈동 자, 그리고 최근의 일 일 연속극 미우나 고 우나 에 이르기까지 유철용 프로듀서는 참 으로 다양한 장르, 다 양한 이야기를 다루어 왔다. 그러나 그의 드 라마에 변하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인간에 대한 따스한 애정이다. 그의 이러한 가치관은 이번 작품에도 일관되게 드러난다. 사실 그의 인간애는 연출되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는 편인지라, 많은 연기자들이 그의 작품은 대본도 읽 어보지 않고 승낙하는 경우가 많다고. 사실 전 선이 굵은, 남성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 는 드라마를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배우는 단계로 생각하며 다양한 장르를 탐험중이란다. 그러나 매번 맡은 드라마마다 혼신 의 힘을 다해왔던 유철용 프로듀서. 달콤한 신부 의 성공과 함께 그의 또다른 도약을 기대해 본다. 할에 진지하게 몰입 중이다. 여기에 대단히 개성적이고 독특한 캐릭터의 가족과 주 변인물들이 어울려 갈등과 화해의 드라마를 변주해간다. 시어머니와 환상의 복식조를 이루며 초보 주부 민희를 괴롭히는 시누이 여랑(송채환 분)과 여성에게 매너좋고 낙천적이어서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여랑의 남편 박 경대(손현주 분). 그리고 남편과 3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고자질쟁이 시숙 천정구(강남길 분)까지. 여기에 보이쉬 한 성격의 시누이 미랑(한고은 분)과, 민희의 여동생 영 희(송혜교 분)가 한 남자 명두(김진 분)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로 얽히면서, 우리 주인공의 신혼일기는 더욱 눈물과 한숨이 넘치게 되는데. 완벽한 캐스팅입니다. 더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공영화 책임 프로듀서의 말처럼, 이보다더좋을수없 는 조연급 배역들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참신한 발상, 과감한 도전 결국 달콤한 신부 는, 오해와 갈등을 겪지만 조금씩 서로에게 맞추며 점점 하나가 되어가는 가족들의 따스 한 모습을 그린다. 횟수가 거듭될수록 각 등장 인물들 은 연륜을 더해가고 새로운 인간 관계에 눈뜨며, 서로 를 이해하고 점점 성숙해 갈 것이다. 여기에서, 이 드라 마가 단순한 시츄에이션물이 아닌 일종의 성장 드라마 로까지 읽힐 수 있는 가능성을 본다. 그리고 그 점을 높 이 평가하고 싶다. 일주일에 한 번, 그것도 일요일 아침 시간대에 이처럼 긴 호흡의 드라마가 나간다는 것은 상 당히 참신한 발상이요, 과감한 도전이기 때문이다. 온 가족이 함께 훈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일요 아침 드 라마. 일회성 웃음만을 남발하는 함량 미달의 시츄에이 션은 이제 사양이다. 글/ 김진희 자유기고가, 사진/ 김연식 SBS MAGAZINE

15 새 드라마 진실한 사랑은 어떤 선율을 들려줄까? 한없이 부드러울까, 아니면 격정적으로 휘몰아칠까? 분명한 것은 혼자서는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 마치 소리도 화음을 갖춰야 비로서 음이 되고 선율을 낼 수 있는 것처럼. 조건과 쾌락을 추구하는 요즘같은 시대에 진실한 사랑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랑은 바람처럼 16 어느 순간 우리 앞에 나타나 마술처럼 젖어들게 C 99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한다. 미처 따지고 잴 겨를도 없이. L LO E

16 사랑을 조율하는감미로운음색으로 아침드라마 첼로 기획/공영화, 극본/홍승연 한서희, 연출/이유황, 제작/SBS 프로덕션 10월 11일부터 월~토요일 아침 8시 30분 방송 SBS MAGAZINE

17 아침 드라마 첼로 는 운명적으로 엮인 주인공들이 화해와 용서를 통해 마침내 각자에게 주어진 또 다른 인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이들네개의첼로줄위에 서 있는 주인공들의 인생행로는 그야말로 파란만장하며 그들의 사랑 또한 치열한 삶의 한 방식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것이 바로 인생이며 예정된 운명인 것임을 누가 알았으랴.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도 악보에 그려진대로 연주되는 것처럼. 사랑이란 누군가를 누군가에게 젖어 들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니 서로가 서로에게 젖어 드는 것, 그래서 서로 섞여 하나가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섞이지만 끝내 각자로 남는 그런 것. 사랑이 무엇인 가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 저 밑에서 울려오는 첼로 소리를 듣는다. 그토록 자기를 주장하면서도 그 러나 첼로는 다른 소리를 억누르지 않고 스며들지 않던가. 때로는 너무 낮고 낮아서 연기처럼 바닥을 서성거리다가 또 때로는 장중하게 울리는 첼로의 선율들. 사랑이란 결국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새로운 계절과 함께 또 하나의 사랑 이야기가 우리 곁에 찾아왔다. SBS 일일 아침연속극 첼로. 우리는 첼로 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랑이라는 것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것인지 아니면 각자가 스스로의 운명을 장중 하게 울리다가 줄이 끊어지고 마는 그런 것은 아닌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첼로는 네 개의 줄 을 활로 그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다. 첼로 에서는 그 네 개의 줄 위에 각각 박기태, 윤수경, 정명희, 이진우가 서 있 다. 이유황 프로듀서와 홍승연 한서희 작가는 이들 네 명이 서로 섞여 멋진 첼로 선율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이 드 라마에서 보여 줄 예정이다. 운명으로 뒤바뀐 인생 여정 첼로 는 3년 전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명문대 법대생으로 고시를 준비하던 박기태(유준상 분)에게 어느 날 아버지의 사업 실패라는 시련이 닥쳐온다. 예전부터 집안끼리 알고 지내던 정명희(이응경 분)의 아버지가 부도를 내는 바람에 덩달아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빚쟁이들에게 몰린 정명희의 아버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18 버리고, 집안이 기울어진 정명희는 약혼자에게 버림받는다. 여기 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머니가 수술을 받아야 할 위기에 놓이게 되자 정명희는 수술비 때문에 사랑 없는 결혼을 결심한다. 그런 정 명희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 아파하는 박기태. 결국 그는 고시를 포 기한 채 도망치듯 군에 입대한다. 그 무렵 윤수경(양정아 분)은 단 지 부잣집 딸이라는 이유로 가난한 첫사랑의 남자에게서 버림을 받는데, 그 충격으로 그녀는 철저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부와 기득 권을 누리고 즐기는 여자로 변한다. 반전을 거듭하는 사랑의 조율 그로부터 3년 후. 제대를 한 박기태는 이혼녀가 되어 대학가 까 페의 주인이 된 정명희의 변해버린 모습에서 연민을 느껴 그녀에 게 조금씩 남자로서 다가선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 회사 문제 로 윤수경의 아버지를 만나게 된 박기태는 그 만남을 계기로 윤수 경의 아버지 일을 돕게 되고 결국 윤수경의 집에 입주까지 한다. 가난했던 첫사랑의 남자와 비슷한 조건을 가진 박기태와는 부정 적인 관계로 시작되었지만 차츰 사랑에 빠지게 되는 윤수경. 적극 적인 윤수경의 사랑공세에 박기태 역시 그녀를 사랑하게 되자, 정 명희는 박기태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그냥 묻어버린다. 그러나 박기태와 윤수경의 사랑은 오래 가지 못한다.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었던 환경의 차이와 현실적인 고통 때문에 지쳐 가던 윤수경 앞에 능력과 재력을 겸비한 건축 설계사인 이진우 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두 남자 사이에서 방황하던 윤수경이 결 국 이진우를 선택하자, 그 상처로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이유황 프로듀서가 말하는 첼로 치열한 삶의 한 방식이 될 수 있는 사랑이야기 드라마의 영원한 테 마는 바로 사랑이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드 라마를 통해 대리만족 을 꿈꿀 권리가 있다. 첼로 는 기존의 아침 드라마들이 가져온 전 형을 탈피, 빠른 스토 리 전개와 현실감 있 는 인물들, 그리고 극 적인 사건들을 통해 사랑의 가치가 고스란 히 행복의 가치로 느껴질 수 있는 드라마를 지향한 다. 그래서 단순한 사랑 타령이나 사랑 놀음이 아 닌, 치열한삶의한방식이될수있는 사랑 이야 기 를 보여 주고 싶다. 불행히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사랑은 조건이나 쾌락을 중요시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런 현실 속에서도 분명 진실한 사 랑 은 존재하리라 믿는다. 그리고 이 시대의 사람 들 역시 마음 속으로는 진실한 사랑 을 꿈꾸고 있 으리라 생각한다. 첼로 를 통해 그런 믿음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그래서 시청자들께 기분 좋은 아 침, 뿌듯한 아침 시간을 만들어 주겠다. SBS MAGAZINE

19 첼로는 네 개의 줄을 활로 그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다. 첼로 에서는 그 네 개의 줄 위에 열정을 감추고 사는 듯이 보이는 시한폭탄 같은 남자 박기태, 자신감이 넘치고 소유욕이 강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여자 윤수경, 소유하고 쟁취하는 사랑보다는 지켜보고 바라보는 사랑을 고집하는 들꽃같은 여자 정명희, 주관과 감정이 뚜렷하지만 한없이 포용력 있는 남자 이진우가 서 있다. 이들이 엮어내는 사랑의 선율에 귀기울여 보자. 박기태. 그러나 그는 곧 정명희의 헌신적인 사랑에 힘입어 기업 합병을 전문으로 하는 M&A 회사의 컨설던트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또다시찾아온사랑의열병 새로운 사랑 때문에 평온해진 네 사람. 그런데 윤수경의 사랑을 쟁취한 이진우 앞에 박기태의 동생 박기숙(안연 홍 분)이 나타나면서 그들의 평온은 깨진다. 윤수경을 향한 복수심에 붙타는 박기숙이 이진우에게 윤수경과 박기태 의 과거를 밝혔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과거를 알게 된 이진우는, 그토록 사랑했던 연인을 하루 아침에 헌신짝 버리 듯이 버리고 돌아섰던 윤수경에게 인간적인 실망을 느낀다. 그 무렵, 윤수경의 아버지 회사가 부도 위기에 몰리게 되자 박기태의 M&A 회사가 개입을 하면서 박기태와 윤수 경은 운명적인 재회를 한다. 여기에 윤수경의 아버지 회사에 자금을 대줬던 이진우까지 끼어들면서 박기태와 윤수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20 경, 그리고 이진우와 정명희는 다시 한번 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아침 일일드라마 첼로 는 이렇게 운명적으로 엮인 그들이 용서와 화해를 통해 마침 내 각자에게 주어진 또 다른 인생을 찾아가는 이 야기다. 일일드라마 주연은 처음이지만, 한 단계 한 단 계 밟아나가는 마음으로 연기하려 합니다. 첼로 의 박기태는 사리분별이 분명하고 정이 많은 사 람이에요. 그래서 박기태 역을 통해 연기자 유준 상하면 용기있는 젊은이다 라는 이미지를 만들 고 싶습니다. 그런데 첼로 라는 드라마 제목이 가을하고 참 잘 어울리지 않습니까? 왠지 아련하 면서도 잔잔하잖아요. 드라마를 통해서 가을의 느낌을 같이 공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유준상 윤수경은 꽤 매력적인 캐릭터에요. 물론 주부 시청자들께는 미움을 받을만한 성격의 여자지만, 사실 이런 역할을 그동안 연기해 본 적이 없었거든 요. 그래서 연기자로서 이미지 변신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 정말 저를 미 워하면 어떻하냐구요? 글쎄요. 미움을 받는다는 것이 분명 즐거운 일은 아니지만요, 반대로 연기를 잘했다는 칭찬이 아닐까 싶은데요? 양정화 사랑을 조율하는 개성있는 캐릭터 M. Bruch의 첼로곡 Kol Nidrei 같은 느낌의 언뜻 봐서는 속을 전혀 알 수 없지만 무언가 열정을 감추고 사 는 듯이 보이는 시한폭탄 같은 남자 박기태 역은 유준상이, Bizet의 첼로곡 Habanena 처럼 곱게만 자라서 자 신감이 넘치고 소유욕이 강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여자 윤수경 역은 양 정아가 맡았다. 그리고 Taube의 첼로곡 Nocturne 분위기의 소유하고 쟁 취하는 사랑보다는 지켜보고 바라보는 사랑을 고집하는 들꽃같은 여자 정명 희 역에는 이응경이 맡아 운명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만남과 이별은 정해진 운명 네 개의 첼로 줄 위에 서 있는 그들의 운명을 보면서 생각한다. 어떤 눈부신 만남도 이미 그렇게 되기로 약속되었던 것은 아닐까 하고. 덧없는 이별도 마찬 가지다. 그것 또한 정해져 있던 운명이었으며 그 예정된 길을 다만 살았을 뿐 인 게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녀의 팔에 모기가 앉으면 잠시 후 내가 아픈 것, 그녀가 하품을 하면 나도 함께 졸린 것, 그녀가 밤비를 맞으면 내가 감기에 걸 리고 그녀의 새로 산 하이힐이 발에 잘 맞지 않으면 내 발뒤꿈치가 쓰라린 이 유가 바로 운명 때문이 아니었을까. 글 / 김유석 자유기고가, 사진/서창식 SBS MAGAZINE

21 첼로는 네 개의 줄을 활로 그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다. 첼로 에서는 그 네 개의 줄 위에 열정을 감추고 사는 듯이 보이는 시한폭탄 같은 남자 박기태, 자신감이 넘치고 소유욕이 강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여자 윤수경, 소유하고 쟁취하는 사랑보다는 지켜보고 바라보는 사랑을 고집하는 들꽃같은 여자 정명희, 주관과 감정이 뚜렷하지만 한없이 포용력 있는 남자 이진우가 서 있다. 이들이 엮어내는 사랑의 선율에 귀기울여 보자. 사랑이란 누군가를 누군가에게 젖어 들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니 서로가 서로에게 젖어 드는 것, 그래서 서로 섞여 하나가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섞이지만 끝내 각자로 남는 그런 것. 사랑이 무엇인 가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 저 밑에서 울려오는 첼로 소리를 듣는다. 그토록 자기를 주장하면서도 그 러나 첼로는 다른 소리를 억누르지 않고 스며들지 않던가. 때로는 너무 낮고 낮아서 연기처럼 바닥을 서성거리다가 또 때로는 장중하게 울리는 첼로의 선율들. 사랑이란 결국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새로운 계절과 함께 또 하나의 사랑 이야기가 우리 곁에 찾아왔다. SBS 일일 아침연속극 첼로. 우리는 첼로 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랑이라는 것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것인지 아니면 각자가 스스로의 운명을 장중 하게 울리다가 줄이 끊어지고 마는 그런 것은 아닌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첼로는 네 개의 줄 을 활로 그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다. 첼로 에서는 그 네 개의 줄 위에 각각 박기태, 윤수경, 정명희, 이진우가 서 있 다. 이유황 프로듀서와 홍승연 한서희 작가는 이들 네 명이 서로 섞여 멋진 첼로 선율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이 드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22 라마에서 보여 줄 예정이다. 운명으로 뒤바뀐 인생 여정 첼로 는 3년 전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명 문대 법대생으로 고시를 준비하던 박기태(유준상 분)에게 어느 날 아버지의 사업 실패라는 시련이 닥쳐온다. 예전부터 집안끼리 알고 지내던 정명희 (이응경 분)의 아버지가 부도를 내는 바람에 덩달 아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빚쟁이들에 게 몰린 정명희의 아버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 버리고, 집안이 기울어진 정명희는 약혼자에게 버 림받는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머니가 수술을 받아야 할 위기에 놓이게 되자 정명희는 수술비 때문에 사랑 없는 결혼을 결심한다. 그런 정명희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 아파하는 박기태. 결국 그는 고시를 포기한 채 도망치듯 군에 입대 한다. 그 무렵 윤수경(양정아 분)은 단지 부잣집 딸이라는 이유로 가난한 첫사랑의 남자에게서 버 림을 받는데, 그 충격으로 그녀는 철저하게 자신 에게 주어진 부와 기득권을 누리고 즐기는 여자로 변한다. 반전을 거듭하는 사랑의 조율 그로부터 3년 후. 제대를 한 박기태는 이혼녀가 되어 대학가 까페의 주인이 된 정명희의 변해버린 모습에서 연민 을 느껴 그녀에게 조금씩 남자로서 다가선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 회사 문제로 윤수경의 아버지를 만나게 된 박 기태는 그 만남을 계기로 윤수경의 아버지 일을 돕게 되고 결국 윤수경의 집에 입주까지 한다. 가난했던 첫사랑의 남자와 비슷한 조건을 가진 박기태와는 부정적인 관계로 시작되었지만 차츰 사랑에 빠지게 되는 윤수경. 적극적인 윤수경의 사랑공세에 박기태 역시 그녀 를 사랑하게 되자, 정명희는 박기태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그냥 묻어버린다. 그러나 박기태와 윤수경의 사랑은 오래 가지 못한다.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었던 환경의 차이와 현실적인 고통 때문에 지쳐가던 윤수경 앞에 능력과 재력을 겸비한 건축 설계사인 이진우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두 남자 사이에 서 방황하던 윤수경이 결국 이진우를 선택하자, 그 상처로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박기태. 그러나 그는 곧 정명희의 헌신적인 사랑에 힘입어 기업 합병을 전문으로 하는 M&A 회사의 컨설던트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또 다시 찾아 온 사랑의 열병 새로운 사랑 때문에 평온해진 네 사람. 그런데 윤수경의 사랑을 쟁취한 이진 우 앞에 박기태의 동생 박기숙(안연홍 분)이 나타나면서 그들의 평온은 깨진 다. 윤수경을 향한 복수심에 붙타는 박기숙이 이진우에게 윤수경과 박기태의 과거를 밝혔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과거를 알게 된 이진우는, 그토록 사랑했 SBS MAGAZINE

23 앵커 컬럼 21세기에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새 천 년, 새로운 밀레니엄의 사회는 현재의 모습과 매우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진정한 능력 위주의 사회- 지연과 학연, 혈연 같은 것을 묻지 않고 과연 무슨 능력 을 지녔는지 여부에 따라 평가받는, 그런 사회가 될 것 이다. 이른바 생각의 속도 가 어느 정도가 되느냐에 따 라 가치를 인정받는 세상이 될 것이다. 자연히 능력 있 는 훌륭한 선배들이 많은, 그래서 그 선배들을 연줄로 성공가도에 동참해 보겠다는 식의 명문대에 대한 집착 도 없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 현재의 교육은 어떤가. 수재를 받아들여 둔재로 만드는 통조림 공장식 교육이 여전하고 교육환경은 더욱 열악해져서 제자가 스승을 폭언, 폭행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삭막, 살벌한 풍경이 되어버렸다. 이런 환경에서 인성교육은 말뿐, 사회에 나 가서도 별 쓸모 없는 그러나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단편적 지식을 주입하는 입시학원 으로 전 락한지 오래이다. 차라리 서당식 교육이 나았다. 지식의 전수보다는 삶의 자세를 가르치려한 과거의 교육이 더 나은 점이 있었다. 최소한 동몽선습 이나 명심보감 을 배우면서 덕성을 갖춘 인간으로 자라날 수 있었다. 현재 우리의 학교는 이미 과외를 통해 배운 것을 복습하는 학원의 학원 에 지나지 않은 채 교사들은 교권의 위축 속에 초라해진 스 스로의 모습을 확인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옛 방식 의 교육으로 돌아가자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에게 내면세계를 가꿀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 수학 한 문제를 더 풀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보다는 시조나 한시 아니면 현대시 한 편을 더 암송할 수 있도 록 하는 것이 낫다. 앞으로의 세계는 지식의 다과보다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더 평가받는 그런 세상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은 자기가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결코 자신의 무게를 남이 계량하지 않도록 하는 것, 죽음이란 그런 삶의 다른 한 외양일 뿐 도무지 두려 워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 실패 없이는 성공이 있을 수 없으며 실패에 겁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 이런 것들을 새로운 교육은 아이들에게 가르쳐 줘야한다. 이런 교과목은 어떤가? 기억술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그리스의 현인 들이 사용한 뇌사용 극대화법으로 이를 일종의 묘기나 사술로 보는 일부의 편협한 시각은 교정되어야 한다. 모 든 학문의 습득과 응용을 위한 튼튼한 토대가 될 수 있다. 호흡법 단학이나 뇌호흡법, 참선, 요가 등 평정심, 부동심 을 갖게하는 수행을 하도록 하면 집중력이 향상될 뿐 아니 라 잠재능력을 계발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24 새로운 천 년, 새로운 세상이 바로 눈 앞에 도래했다. 모든 것들이 이제는 바로 잡히고 정도를 찾아야 할 시점이리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이런 모든 분야 중에서도 가장 근간이 될 수 있는 교육의 정도찾기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서양식 교육을 받아들인지 100여 년이 되었지만 과연 그것이 옳았는지는 판단이 서질 않는다. 어쨌든 지금의 교육은 이대로는 안될것같다. 무언가변화가필요한시점이다. 컴퓨터 사용법 현재와 같은 컴퓨터 교육이라면 너무 부 족하다. 정보의 보고,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을 마음대 로 헤엄치며 다닐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이른바 파워 유저가 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24시간 활용법 효율적인 시간관리는 인생의 성패를 가 르는 중요한 문제이다.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삶의 가치 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그 비중에 따라 시간을 할애한 다면 인생은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이 될 것이다. 할 수 없는 소중한 지혜가 담겨있다. 교육은 개혁되어야 한다 단편적으로 머리에 떠오른 순서대로 나열했지만 예 를 들면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인생을 도전과 기쁨이 가 득한 것으로 느끼게 하기 위한 교육이 되어야한다는 얘 기를 하다보니 어찌 보면 과격하게, 시시콜콜 자잘한 얘 기까지 하게 된 것 같다. 어쨌든 지금의 교육은 그 목표 와 방법이 근본적으로 개혁되어야 한다. 위인 연구 굴곡 많은 인생을 산 위인들, 대부분 한때는 참담한 실패자였으나 그 실패를 딛고 일어서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게 된 애이브러햄 링컨, 벤자민 플랭클린, 나폴레옹, 이순신 같은 위인들의 일생을 각기 한 학기의 과목으로 연구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학 단순한 처세술이 아니다. 위인들의 삶의 배경에 는 인생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과 지혜 그리고 위기 를 타개하는 나름대로의 비법이 있기 마련이다. 소수 의 탁월한 성공학 연구자들의 저서는 공부해 볼 만 하다. 자신의 삶이 윤택해지면 타인에게도 너그러워지 게 마련이다. 예를 들면 넓은 의미에서 임어당의 The Importance of Living 을 비롯해 스티븐 코비의 성공 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또는 리차드 칼슨의 우리 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등, 이런 책들에는 간과 더 이상 머뭇거릴 수는 없다. 장관이 바뀔 때마다 또 어떻 게 바뀔 것인지를 걱정해야 할만큼 수시로 바뀌어진 입 시제도가 또 외양만 변화한다고 해서 교육이 개혁되는 것이 아니다. 교육의 내용, 교육의 실질이 바뀌어야 할 때이다. 세상은 질풍노도에 던져진 것처럼 거센 변화 속에 있 는데 우리 교육만 제자리 걸음한다면 우리에게는 기대 할 만한 미래가 있을 수 없다. 수영에 자신이 없다고 바다에 몸을 던지지 않고 불타고 있는 배의 갑판에서 머뭇거리기만 해서야 죽음밖에 돌아올 것이 없다. 글/ 김형민 SBS 8 뉴스 앵커 SBS MAGAZINE

25 그의 연기에는 신뢰가 묻어 있다 김상중 곁에 있기만 해도, 아니 보기만 해도 신뢰감을 주는 그런 사람이 있다. 언제나 믿음직스럽고 어떤 상황이든 모두 헤쳐나갈 것 같은 사람. 바로 탤런트 김상중이 그런 사람이다. 그에게서는 언제나 진지하면서 틀림없다는 느낌이 전해진다. 그것은 그가 맡았던 배역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가 살아온 인생과 그 안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력이 그만큼 COVER STORY 진지하고 올곧기에 가능할 것이다. 그러기에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 역시 언제나 신뢰감을 주게 된다. 지난 여름내 악령으로 살았던 그가 새 일요 아침 드라마 달콤한 신부 에서 전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는데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신뢰감을 쌓아갈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26 막이 오른다. 검은 비로드의 질감을 연상시킴과 동시에 적당히 무거 워 보이기도 하는 막이다. 암전을 가르는 얇은 핀 조명. 그 조명이 도착하는 곳은 꽤 푸 근해 보이는 의자다. 관객들이 조명을 통해 드러난 의 자를 보면서 책읽기에 딱 좋은 의자라는 느낌을 받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과연 그 의자에 누가 앉을 것인지 관객들은 침을 삼키며 의자를 바라 보게 된다. 하지만 그 의자에 누가 앉을 것 인지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다만 그 의자가 어 떤 느낌의 의자인지, 어떤 용도로 만들어진 의자인지 에 마음을 기울인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그 의자는 김 상중이다! 김상중은 바로 편한 의자란 이야기다. 깊숙 히몸을묻을수있는의자. 김상중을 위해 편안한 의자를 준비해야겠단 배려는 그를 만난 지 얼 마 지나지 않아 흐트러지고 있었다. 그것도 가을이란 색이 물씬 풍겨나는, 어느 마당 넓은 카페의 의자에 앉 은 모습이 잘 어울릴 거란 상상이 깨지는 데는 그의 가라앉음 이 한 몫 했을런지도 모른다. 그는 예민한 눈빛으로 차를 부탁했고 아주 조심스레 단어를 고르느 라 침착한 손짓을 곁들였다. 그가 풀어내는 표정이나 말의 템포를 굳이 말하자면 아주 느리게 를 뜻하는 아다지오쯤? 그가 만들어내고 있는 풍경의 색은 막 가 을로 접어들 때나 만날 법한 무거운 초록빛 정도? 신뢰가 배어 있는 연기 지난 늦여름, 방송가 SBS MAGAZINE

27 에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고스트 에서 악령(승돈)으로 분해 팽팽한 드라마의 흐름 에 있어 중책을 맡은 바 있는 그는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드라큘라가 잘 어울릴 것 같은 배우 부문이나 깊은 숲 속 산장에서 혼자서도 잘 살 것 같은 연예인 부문에 분 주히 오르내릴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여름 한철을 승돈이란 배역에 몰입했고, 그러므로 그에게 있어 여름이란 세상 사람들이 느꼈던 덥고 힘들거 나 한 차원이 아닌 철저한 축제 그 자체였다. 그런 그가 이번엔 정겹게도 일요일 아침을 열어주는 사내로 분하게 되었다. 가족간의 오밀조밀한 삶의 단면이 녹 아든 일요 아침 드라마 달콤한 신부 에서 동료 김지수와 함께 달콤한 신혼을 꾸려가 게 될 한윤수 역을 맡게 된 것. 이 드라마는 밝고 경쾌한 톤의 드라마예 요. 그 안에서 저는 경상도 사나이답게 무뚝뚝하지만 말하는 게 유머스럽고, 어느 면에 있어서는 다정다감한 남자, 그런 남자를 연기하게 됩니다. 늘 대본을 받으면 캐릭터를 만드는 문제에 부딪히게 되죠. 일차적으론 인물에 가까워지기 위해서 상상력을 동원하 는 편이구요. 그 다음엔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일치하는 인물은 없나하고 주위 를 두리번거립니다. 마땅한 모델을 골랐다 싶으면 상상력과 그 사람 고유의 색들을 일 치시키면서 저의 것으로 만들려고 집중을 하구요. 그리고 어느 정도 캐릭터가 구체화 탤런트 김상중은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됐을 때 논리적이고 순차적인 캐릭터 설정 작업을 한다. 그래서일까. 그의 연기에는 신뢰가 묻어나온다. 그렇기에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김상중이란 의자에 기대어 텔레비전을 보고, 그의 눈빛에 저으기 빨려들고, 그의 인간적으로 풍겨지는 냄새에 몸을 기울이게 되는지도 모른다. 되면 그 사람의 인생 여정은 어떨지, 그 사람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사는 사람일지를 서서히 머리 속에 그려봅니다. 그림처럼요. 그런 순차적이면서도 논리적 인 캐릭터 설정 작업에 의해서일까. 적어도 그는 믿음직스럽다. 그래서 그의 연기엔 신 뢰가 묻어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김상중이란 의자에 기대어 텔레비전을 보고, 그의 눈빛에 저으기 빨려들고, 그의 인간적으로 풍겨지는 냄새에 몸 을 기울이게 되는지도 모른다. 장수할 수 있는 연기자 그는 연기자가 갖 춰야 할 미덕에 관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의 말을 곱씹으면서 그야말 로 연기자로서 오래 장수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춘 배우일 거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첫째는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을 하는 것일 거예요. 그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28 모습이야말로 가장 배우다운 모습이 아닌가 싶어요. 실제로 대중들에게 있어서 배우는 보여지는 것이 거의 전부이기 쉽잖아요. 대중의 시선 밖에서 자신을 다듬고 애쓰고 하 는 모습, 배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다음은 무대에 오르거나 앵글 안에 놓였을 때의 얘긴데 배역에 얼만큼 자신을 맞춰가고 이입시키는가, 그리고 만들 어진 인물을 얼마나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야말로 배우에게 있어선 생명과도 같 은 것이 되겠죠. 그와의 길지 않은 인터뷰 시간이 말미에 이르렀을 때, 그 가 자신에 대해 말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읽을 수 있었다. 그는 거 개의 인터뷰 기사가 포장되거나 미화되거나 하는 일과 적당히 맞물려 있으므로, 그리 고 그것이 포장만을 위한 것일 때가 많아서 솔직히 힘이 든다고 말했다. 인간은 어차피 완벽하지 않게 만들어지지 않았느냐고. 그런데 인터뷰를 통한 글이라는 건 스타를 보 그는 가끔 혼자 있는 시간이면 펜을 들고 흰 종이를 찾는다. 종이 위에 불완전을 털어 놓으며 한편으로는 불완전을 채워가는 작업을 한다. 그렇게 뭔가를 써내려가는 일에 집중을 하면서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속도로부터 감속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비록 버려지는 한이 있더라도 소박하게 채워진 흰 종이는 당분간 그의 서랍 속에 차곡차곡 쌓여진다. 기좋게, 어쩌면 완벽하게 짜맞추어 놓는 게 아니냐고. 그는 그런 말들로 자신의 포장을 위해 인터뷰 시간을 적당히 얼버무려도 되는 그만의 권리를 내던지고 있었다. 자신만의 온도로 살아가는 사람 그가 인용한 말마따나 신은 완벽한 인간을 만 들지 않았다. 멋진 중년의 배우의 길을 가기 위해 그는 그 말을 늘 염두에 두고 산다고 했다. 자신의 불완전을 수시로 들여다보는 일.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인간이 느낄 수 있 는 유일한 쾌락은 아닐까. 그래서 그는 가끔 혼자 있는 시간이면 펜을 들고 흰 종이를 찾는다. 종이 위에 불완전을 털어 놓으며 한편으로는 불완전을 채워가는 작업을 한다. 그렇게 뭔가를 써내려가는 일에 집중을 하면서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속도로부터 감속 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비록 버려지는 한이 있더라도 소박하게 채워진 흰 종이는 당분 간 그의 서랍 속에 차곡차곡 쌓여진다. 배우로서 가질법한 스페셜리스트의 기질도 그에겐 없다. 배우이기에 갈고 닦았을 법한 광택마저도 그는 거부한다. 그가 가 진 건 그만의 온도다. 그만의 온도로 사람들 안에서 숨을 쉬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 그러면서 시끄럽지 않은, 여러 사람들 틈에 놓여진 하나의 사물이기를 바라는 김상중. 그는 그런 사람이다. 글 / 이병률 시인, 사진/서창식 SBS MAGAZINE

29 SBS GO 특별인터뷰 과감한 투자와 편성으로붐을 일으킨다 SBS GOLF 44 정승화 사장 골 프하면 SBS 아닙니까? 시청자들의 기대가 큰 만 큼 SBS가 맡으면 뭔가 다르다는 소리가 나올 수 있 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케이블 TV SBS GOLF 44의 초대 사장직을 맡은 정승화 사장(54 세)은 자신감을 내비친다. 부임한 지 이제 두 달을 넘겼을 뿐인데. 처음엔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SBS가 인수하기까지 44번 채널 은 주인이 이미 두 번이나 바뀌었죠. 원래 케이블 TV 채널 44는 유아 상대 교육 TV인 마이TV였는데, 29개 PP(프로그램 공급자)가운데 가 장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지난해 (주)SK상 사로 넘어가면서 골프채널로 변경 허가가 났습니다. 올해 7월 SBS가 전격 인수하기까지 골프채널로는 얼마 방송하지도 못했어요. 더구나 SK가 인수하면서 120명의 직원을 55명으로 정리한 뒤끝이라 제가 와 보니 직원들의 사기도 영 말이 아니었습니다. 정승화 사장은 대수술에 들어갔다. 우선 개편을 단행했다. 외국 방송 사가 제작한 골프 프로그램을 사서 방송하기에 급급했던 기존의 편성 으로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역부족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세계적인 토너먼트의 생중계를 위주로 하고 레슨과 정보, 교양의 순으 로 편성 방향을 잡았다. 골프매니아라면 당연히 관심을 가질만한 빅 이벤트를 잡아 중계하라는 정 사장의 특명에 직원 들은 다시 바빠졌다. 8월부터 모두 9개 경기를 생방송 또는 녹화로 중계방송 했습니다. 본사의 배려로 US PGA 챔피언쉽(8월 13일 16일), 타이거 우즈 - 듀발전(8월 3일)은 단독 생중계했는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대단히 좋았습니다. 정 사장은 자체 제작 비율도 크게 늘렸다. 닉 팔도 등 기존에 있던 레슨 프로그램은 오래돼 신선감이 떨어졌 다. 이를 위해 부족한 제작 인력도 늘리고 생방송 시설도 보충했다. 20분짜리 골프 투데이 를 50분물로 확대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30 하면서 직원들의 손발이 제법 척척 맞기 시 작했다. 지난 8월 30일자로 두번째 개편에 들어갔다. 프로그램 내용이 현저히 달라졌 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직접 출전해 퍼 팅, 벙커샷, 비거리 등으로 승자를 가리는 도전 7기 프로그램은 정규 경기와는 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의 호응도가 높습니다. 또 여성을 위한 패션 골 프, 초 중급 별로 세분화한 레슨 프로, 골프장을 소개하며 코스 공략법을 집중 연구해보는 골프 클럽투 어 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시청률이 상승곡선을 타고 광고도 지난 달에 비해 62퍼센트나 늘었지만 정승화 사장은 그리 성에 차지 않는 눈치다. 오히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할 태세다. 올해말 시청률 상위그룹 진입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골프 채널의 시청층은 한정돼 있지 않습니다. 저도 40 50대 남성 정도가 주로 보지 않을까 했는데, 시청률 기관의 조사결과를 보니, 뜻밖에 30 40대 주 부가 많았습니다. 광고 판매에도 호재라고 할 수 있죠. 금년에는 일단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적자폭을 줄이 는데 목표를 두겠지만 내년 하반기에는 이븐 포인트를, 2001년에는 반드시 흑자로 돌릴 겁니다. 하면 된다 는 정승화 사장의 추진력은 지난 10여 년간 이벤트 프로듀서로 명성을 날리면서 이 미 검증된 바 있다. MBC 시절 마당놀이, SBS로 건너온 뒤 악극 공연은 그의 대표작이다. 더구나 운까지 따라준다면 못할 일이 있을까? 박세리 선수에 이어 최근 김미현, 박지은, 펄 신, 김성윤,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희원 등까지 요즘 우리 골프 선수들이 세계 대회에서 눈부시게 활약하면서 국내에서도 골프 붐이 일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선수들의 경 기가 예고되면 방송 일정을 묻는 시청자들의 전화가 빗발칩니다. 한동안은 가진 사람들 의 사치스런 취미, 고 급 스포츠 정도로 여겨졌지만, 이젠 온 국민이 그들을 응원하고 또 그들의 경기를 보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응원만? 골프 채널의 총감독은 골프도 잘 쳐야하지 않을까? 정 사장은 머리를 올린 지는 10년 됐지만 줄곧 골프채를 잡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당분간 입으로만 싱글 신세를 면치 못할 것 같다고 너털웃음을 터뜨린다. 글/한수진 SBS 8 뉴스 앵커, 사진/서창식 LF 44 SBS MAGAZINE

31 화제의 인물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32 슈퍼땅콩 김미현이 드디어 일을 냈다. 미국 LPGA투어 데뷔 첫승과 신인왕 등극. 153센티미터의 작은 키에 깜찍한 외모에서 어떻게 그런 힘과 용기가 나오는지 경기를 지켜 본 모든 사람들은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하고 감탄의 박수를 보냈다. 이로써 박세리에 이어 우리는 세계무대에 우뚝 선 여자 프로 골퍼를 두 명이나 배출한 것이다. LPGA 투어 중 SBS 프로 골프 최강전 에 참가했던 김미현은 비록 대회 3연패 기록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최고의 플레이로 고국 팬들에게 보답했다. 정상에 우뚝 선 슈퍼땅콩 김미현 99 스테이트 팜 레일 클래식 우승 슈퍼땅콩 김미현이 마침내 미국 여자골프 투어 정상에 우뚝 섰다.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 골프장에서 벌어진 99 스테이트 팜 레일 클래식 경기에서 12언더파의 훌륭한 성적으로 2위 그 룹을 한 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이번 우승으로 그녀는 2002년까지 LPGA 투어 풀시드를 받았다. 또한 일본의 후쿠시마 등을 제치고 신 인왕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특히 이번 우승은 SBS 프로 골프 최강전 에앞서 데뷔 첫승을 기록, 고국 팬들에게는 큰 귀국 선물이 되었다. 신체적인 핸디캡과 재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룬 첫승이었기에 본인은 물론 국내 팬들에게 더욱 감격적인 것이었다. 작년 SBS 프로 골프 최강전 2년 연속 우승후 금요골프 에출연 했을 때도, 미 LPGA 무대에서 적응기간을 거쳐 3년내 우승을 달성하겠다던 그녀가 아니었던가? 정신력으로 극복한 신체적 핸디캡 사실 그녀가 98년 미국 LPGA 최종 예선을 통과했을 때만 해도, 팬들은 우승을 기대 하기 보다는 경험을 쌓아가면서 TOP 10에만 들어주어도 성공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투어 일정을 소화하기에는 체격조건이 너무 왜소했고, 모든 선 수들이 체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간결한 스윙을 익히고자 유명 코치를 만나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오히려 온몸을 비트는 오버스윙으로 거리를 내고 있었으니 체력을 감당할 수 있 을지 의문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만의 강한 정신력으로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다. 올 초 스폰서도 없이 힘들게 투어 생활을 이겨낸 김미현에게 스폰서가 생긴 것은 가 뭄 속의 단비였다. 지난 7월 국내 중견 정보통신업체인 한별텔레콤과의 스폰서 계약은 SBS MAGAZINE

33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었고, 결국 정신적인 의지와 안정감이 조화를 이루어 우승의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박세리가 지난해 세계 골프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면, 김미현은 한국 여자 골프가 세계 정상 수준에 와 있음을 재확인시켜 준 쾌거였다. 한국 여자 골프계의 쌍두마차 1977년생으로 박세리와 동갑인 김미현은 지난 96년 박세리와 함께 KLPGA에 입문했다. 입문하던 해에 미도파 여자 오픈 유공 인비테이셔널 한국 여자 오픈 등 세 대회를 석권하더니, 97년에 SBS 프로 골프 최강전 유공 인비테이셔널 필라 여자 오픈 의 3승, 그리고 지난해 SBS 프로 골프 최강전 을 비롯해 카 네이션컵 오픈 KLPGA 선수권 까지 합쳐 3년 동안 9승을 이루는 화려한 기록을 달성했다. 그녀가 3년 동안 국내에 남긴 대표적인 기록을 살펴보면 3주 연속 우승 타이 기록 (97년 8월31일 ~ 9월31일, 박세리와 타이) 36홀 최소 스트로크 우승 기록 138타 (96년 미도파 여자 오픈) 최단 기간 상금 통산 4억 원 획득 (2년 4개월 23일) 한 대회 중 동일인이 코스레코드 2번 갱신 (96년 유공 인비테이셔널 88C.C) 등이다. 필드의 라이벌 박세리와 겨뤘던 96년~97년 시즌 동안 나란히 6승씩을 거 두며 우리나라 여자 골프계에 쌍두마차의 입지를 굳혔다. 98년 박세리가 미국 무대에 진출하여 세계 무대 정상에 오르자, 이에 고무된 김미현은 더이상 주 저할 이유가 없었다. 작년 10월 LPGA 투어 최종 테스트를 통과, 올 1월 헬 스사우스 이너규럴대회 를 시작으로 투어 생활에 들어갔다. 그러나 시즌 초반 3개 대회 연속 예선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한국 최고의 선수라는 자존심 이 무너져 내린 순간이었다. 또한 라이벌 박세리와 비교해도 속상한 노릇이었 다. 더구나 신경성 위장염까지 겹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 다. 그러나 절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 중고 밴에 몸을 싣고 낯선 곳, 낯선 사 람들을 찾아 헤맨 눈물겨운 여정의 보람을 반드시 찾아야겠다고 다짐했다. 4월에 열린 칙필 A채리티 선수권대회 에서 공동 9위로 생애 첫 TOP 10 을 달성하면서 자신감을 찾기 시작했다. 또한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뒤모리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34 SBS 프로 골프 최강전 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한 김미현은 첫날 공동선두로 뛰어오르는 등 선전했으나 이후 무리한 일정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합계 5오버파 221타로 3위에 머물러 대회 3연패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마지막 날 보여준 언더파의 기록은 고국 팬들에게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는 프로정신의 결과였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박남신이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에 클래식 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하면서 슈퍼땅콩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더구나 7월에 있은 한별텔레 콤과의 스폰서 계약은 상승기류에 날개를 단 격이었다. 그 뒤 퍼스타 클래식 공동 4위를 시작으로 올스코빌 클래식 단독 10위에 이어, 드디어 스테이트 팜 레일 클래식 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세계 무대에 선 한국 선수들의 잇단 쾌거 행진 부산 충무초등학교 6학년 때인 지난 88년 골프채를 잡은 이래 11년만에 세계 무대의 정상에 오르는 순간이 었다. 미국으로 건너간 지 7개월만에, 그리고 참가 25개 대회만에 꿈에 그리던 우승 트로피를 쥐게 된 것이다. 아버지 김정길 씨, 어머니 왕선행 씨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동안의 미국에서의 역경들이 파노라 마처럼 스쳐갔다. 김미현은 귀국하자마자 가장 먼저 SBS 프로 골프 최강전 프로암 시상식장으로 달려왔다. 윤세영 SBS 회 장을 비롯한 내빈들로부터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받는 자리에서 그녀는 SBS 프로 골프 최강전 2연패의 코 스 경험이 미국 투어에 큰 힘이 되었노라며, SBS와 태영C.C측에 감사의 인사말을 잊지 않았다. 시차에 따른 피로감 때문에 SBS 프로 골프 최강전 3연패의 도전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날 보여준 언더파의 기록 은 자신을 응원해 준 고국 팬들에게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는 프로정신의 결과였다. 꿈같은 8일 동안의 고국 나들이를 끝내고 아쉬운 마음으로 출국하는 김미현 선수를 지켜보면서, 그녀가 이 번 미국 무대의 1승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 큰 선수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 개국 때부터 우리나라 골프 문 화의 정착과 세계적인 선수 배출을 위해 앞장서 온 SBS로서는 최근 미국 프로 골프 무대에서의 한국 선수들 의 잇달은 쾌거 행진이 새 천년에 들어서도 계속되길 기원해 본다. 글/유협 아나운서, SBS 골프 진행, 사진/김연식 SBS MAGAZINE

35 모델 등용문으로서 확고히 자리 매김한 제8회 한국슈퍼엘리트 모델대회가 9월 17일, 세종문 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치열한 경쟁력을 뚫고 선발된 34명의 후보들이 미의 경연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대원여고 3 학년에 재학 중인 정다은 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정형화된 미인의 틀에서 탈피하 여 워킹과 연기, 헤어, 메이크업 등 전문 직업모델로서의 기초소 양은 물론, 나아가 포토포즈, 재 99 KOREA SU 즈댄싱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의 자질까지도 요구되는 한국슈 퍼엘리트모델대회는 그동안 대 회 규모나 행사 내용면에서 많 은 발전을 해왔다. 대회를 통해 선발된 모델은 세 계슈퍼엘리트모델대회에 출전 하게 되고, 이를 통해 패션 선진 국의 패션 쇼에서 우리의 모델 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큰 수확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올해 는 선발된 슈퍼모델들의 프랑스 진출을 적극 추진하여 우리의 미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36 PER ELITE MODEL SBS MAGAZINE

37 3위 박세련(22세) 키 / 174센티미터 사이즈 / 학력 / 명지대 2년 재학 취미 / 산악자전거 베스트드레스상 정정희(23세) 키 / 173센티미터 사이즈 / 위 정다은(17세) 키 / 178센티미터 학력 / 광주대성여고 졸 취미 / 등산, 춤 사이즈 / 학력 / 대원여고 3년 재학 취미 / 그림, 농구 2위 장경란(23세) 키 / 174센티미터 사이즈 / 학력 / 영락고 졸 취미 / 재즈댄스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38 우정상 송미랑(22세) 베스트건강미인상 임은정(21세) 키 / 176센티미터 사이즈 / 키 / 177센티미터 사이즈 / 학력 / 덕성여대 2년 휴학 취미 / 재즈댄스 학력 / 서울예술대 2년 재학 취미 / 수영, 현대무용 월드투어상 이미선(21세) 키 / 174센티미터 사이즈 / 학력 / 경북대 2년 휴학 취미 / 영어회화, 음악감상 99SUPER E L I T E MODEL 베스트메이트업상 염자영(19세) 키 / 176센티미터 사이즈 / 학력 / 안양예고 3년 재학 취미 / 연기, 현대무용 베스트탤런트상 이태리(22세) 키 / 174센티미터 사이즈 / 학력 / 서울예술대 졸 취미 / 수영, 헬스, 워킹 SBS MAGAZINE

39 S B S I N T E R 중앙일보 뉴미디어 인터넷 사업 제휴 협정 조인 Internet(대표:박찬근)은 9월 21일 SBS 힐튼호텔에서 중앙일보 뉴미디어 (대표:유인청)와 한국 인터넷 산업의 기반 확충과 국내 사이버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인터넷 사업 제휴 협정에 조인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 미디어사인 SBS Internet과 중앙일보 뉴미디어는 이번 사업 제휴 협정 조인을 기점으 로 다양한 인터넷 사업분야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 하게 되며, 국내 정보화 관련 인프라를 강화시켜 물밀듯 들어오는 외국 인터넷 기업에도 당당히 대항할 수 있는 역량 형성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 내의 대표적 인터넷 방송사와 신문사로서의 입지를 다져 온 양사는 상호 사업 강점인 멀티미디어 컨텐츠와 정보 데이터 베이스를 결합해 인 터넷 비즈니스의 새로운 차원을 창출해 나갈 것으로 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현재 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 코리아 21 과 관련해서도 사이버 산업의 발전과 국민 지식산업 육성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어서 향후 국내 인터넷 업계에 서 발전적 전략 제휴의 모범 사례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인식으로 SBS Internet과 중앙일보 뉴미디어는 21세기 첨단 지식산업의 핵심으로 등장하고 있는 인터넷사업 분야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사업 전개를 해나갈 것으로 업계 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사가 준비중인 사업 협력 분야는 우선 인터넷 컨텐츠 사업부문의 선두기업으 로서 양사가 축적해 온 방송과 신문 분야의 컨텐츠를 보완, 발전시키는데 상호 협력 하는 것이다. 다음은 신속한 뉴스 정보와 멀티미디어 컨텐츠가 결합된 고객 중심의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할 새로운 개념의 포탈 사업 진출을 다양한 파트너쉽으로 적 극 추진하는 것이며, 인터넷 기업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기술을 상호교류함과 동시 에 인적교류를 적극 활성화시켜 양사의공동 사업 발전을 도모한다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40 N E T P A G E NEW SERVICE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만남 의 못말리는 데이트 코스 SBS인터넷에 새롭게 개설 프로그램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 의 인기 못말리는 데이트 코스에서 소개된 데이트 장소에 대한 정보와 뒷 얘기 등이 새롭게 태어난다. 이로써 방송에서는 여러가지 제약상 자세히 공개되 지 못한 데이트 코스, 제작 뒷 이야기 등 프로그램에 관한 여러 정보를 시청자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게 되었 다. 또한 SBS인터넷은 방송 연출자, 출연자와 시청자가 함께 의사소통할 수 있는 다양하고 내실있는 인터넷 공간을 만들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기회를 갖게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송 서비스 강화는 물론, 향후 디지털 방송시대의 준비와 국 내 인터넷 사업의 선도적 역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터넷을 통한 공개방송 티켓 배포 초부터 SBS인터넷을 톨해 SBS 인기가요 의 방청권을 배포, 10월 SBS인터넷 등록사용자들에게 공개방송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 한다. 이를 위해 SBS인터넷은 1인 1아이디를 제공해, 중복신청을 원천적으로 방 지하고 공개방송 참가 티켓 배포에 공정성을 기하게 된다. 신청과 배포 방법은 인터 넷을 통해 신청된 참가 신청자를 무작위 추첨방법으로 선정한 후 배포예정 티켓 수 의 110퍼센트를 선정해 전자우편으로 개별통보한다. SBS MAGAZINE

41 이달의 SBS 영화 특급 금요일밤10시55분방송 탈옥 원제/Lock Up 감독/존 플린 주연/실베스터 스탤런, 도널드 서덜런드 방송/10월 8일 담당PD/송길우 푸짐한 액션과 스탤런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시종일관 화면을 가득 채워 조금도 심심한 구석이 없는 액션 대작. 프랭크 리오니는 형기를 6개월 남긴 모범수이다. 프랭크는 남은 형기를 무사히 채우고 아름다운 애인 멜리사가 기다리는 집으로 가는 것만이 유 일한 소원이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다른 교도소로 이송된 프랭크는 그 곳에서 교도소장인 드럼굴을 만난다. 그는 프랭크 때문에 이력에 큰 과오 를 남긴 적이 있는 사악한 자이다. 드럼굴은 프랭크에게 계속 실수를 저 지르도록 유도하지만 프랭크는 잘 참아낸다. 그러나 멜리사를 겁탈하겠 다는 드럼굴의 계략에 프랭크는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드럼굴의 함정 에 빠진 프랭크는 오히려 드럼굴을 잡아 자백을 받아낸다. 패키지 원제/THE PACKAGE 감독/앤드류 데이비스 주연/진 해크먼, 토미 리 존스 방송/10월 15일 담당PD/김하정 탄탄한 각본에 실력있는 감독, 연기파 배우가 어울려서 만들어낸 수준급 액션 미스터리 영화. 특히 진 해크먼의 연기가 영화 전편 을 압도한다. 역사적인 미 소 핵무기 폐기협정이 열리는 독일. 미국측 경호업 무를 맡게 된 갤러허는 협정에 반대하는 칼슨 장군이 살해되면서 비난을 받고 귀국조치된다. 호송 중이던 범인 행커까지 놓쳐버린 갤러허는 자신이 압송해온 인물이 다른 사람임을 알게 되면서 사 건을 파헤치게 되는데, 사건을 도와주던 에일린 중령을 비롯, 행 크의 부인도 잇달아 살해된다. 갤러허는 뭔가 음모가 있음을 직 감하고 월남전 전우였던 마일란 경위에게 도움을 청한다. 조사결 과 전쟁을 일으키려는 엄청난 음모가 꾸며지고 있었으며 그 배후 인물이 바로 갤러허의 상관인 휘태커 대령임이 밝혀진다. c h a n n e l 6 c i n e m a 상해탄 원제/ 감독/반문걸 주연/장국영, 유덕화, 정우성, 녕정 방송/10월 22일 담당PD/김재영 국내 스타 정우성이 홍콩 영화에 출연하여 눈길을 끌었던 시대극. 일본의 대동아공영 야망으로 소용돌이치는 1919년대 중국. 중국의 젊은이들은 시대에 좌절하며 나름으로 왜곡된 시대상황에 저항하 고 있었는데 허문강(장국영 분)도 그중의 한명이다. 그는 구국운동 의 일념을 안고 동료들과 함께 대만으로 밀항한다. 그러나 배안에 서 매복하고 있던 괴한들에게 동료들은 처참하게 살해되고 허문강 만 목숨을 구한채 바다에 표류한다. 탈진상태로 기절한 허문강을 발견한 정역력(유덕화 분)은 자신의 집으로 허문강을 데리고 가 보 살피며 둘만의 끈끈한 우정을 쌓아간다. 한편 류소황(정우성 분)은 허문강과 영원한 우정을 약속한 친구였 으나 허문강이 동료들을 배신했다고 생각하여 상해로 그를 직접 죽 이러 오는데 스크리머스 원제/screamers 감독/크리스찬 두가이 주연/피터 웰러, 제니퍼 루빈 방송/10월 29일 담당PD/송길우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 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을 꾸는가 로 유명한 필립 K. 딕의 원작. 서가 2078년, 지구의 에너지 문제를 단숨에 해결할수 있는 놀라운 자원인 베리늄이 시리우스 6B 행성에서 발견되고 NEB라는 회사는 독점으로 베리늄을 채굴해 지구에 공급한다. 그러나 베리늄에서 엄청난 방사능이 노출되자 지구동맹은 베리늄의 지구 반입 을 막게되고 이로인해 NEB와 지구 동맹군은 시리우스 6B성에서 치열 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동맹군은 NEB의 전투군들을 퇴치하기위해 사 막에서 활약하는 쥐같이 생긴 살상무기 스크리머를 개발한다. 그러나 컴 퓨터에 의해 조정되던 스크리머는 자기 지능과 자기 복제기능을 스스로 갖춰가며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살아있는 생명체를 무조건 공격 한 다. 동맹군 기지의 사령관 조셉 일행은 사막을 가로질러가며 가공할만한 위력을 지닌 스크리머와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42 RADIO 라디오 세상 표준 FM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 아름다운 세상 손숙입니다 연출/이영일 진행/손숙 매일 아침 9시 5분 방송 세상은 과연 아름다운가? 돈 많은 사람, 권력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그렇다고 대답해야 할텐데 오히려 가난하고 고통을 많이 겪은 서민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것은 왜 그럴까? 요즘 청취자들의 편지 사연을 읽으면서 자주 생각해 본다. 아름다운 시절, 인생은 아름 다워 등의 영화에서도 아름다 움 이란 실은 고통스런 삶에서 캐 내는 결정체와 같은 것으로 묘사 된다. 아름다운 세상 손숙입니 다 는 이 시대를 사는 서민들의 애 환을 편지로 함께 나누며 아름다 운 세상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 사 실 주변엔 위장한 아름다움 이 너무 판치고 있다. 화장미인, 포장미관에 둘러쌓인 우리는 그저 아름다운 것 같은 세상 에살고있을뿐이다. 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눈부신 아름다움 그렇다면 진정한 아름다움은 어떤 것일까? 평생을 자식 위해 희생하신 농군 아버지의 굵게 접힌 주름살 속에서 찾았다고, 지문 을 잃은 어머니의 갈라진 손끝에서 진실한 아름다움을 깨달았다 고 어느 청취자는 말했다. 애환 가득한 서민들의 편지를 접하는 제작진은 이런 고통 속에서 이렇게 향기로운 생의 꽃을 피워낼 수 있을까? 놀랄때가한두번이아니다. 편지를통해엿본보통 서민들의 삶은 생각보다 고통스럽지만 그 고통을 받아들이는 방 식은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이들의 애환을 다독거리고 나갈 아름다운 세상 의 여선장은 손숙 씨다. 10여 년을 마이크 앞에서 앉았으면서도 아름다운 세 상 손숙입니다 로 첫방송을 하던 날, 몹시 떨면서 청취자에게 보 내는 편지 사연을 낭독했다. 여러분! 저 돌아 왔습니다. 첫마디에서 목에 메었고, 지난 석달, 제 일생에서 가장 길고 힘들었던 절망의 시간, 내내 저를 지 탱시켜 준 것은 바로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이었습니다. 두마 디에서 목청의 떨림이 커지고 있었다. 팩스를 통해 바로 청취자의 반응이 쇄도해서 그 사랑의 실체를 실감했다. 다시 청취자의 품에 안긴 손숙 씨는 더없이 행복하다. 여기에 다 매일매일 멋진 남자들을 바꾸어 가며 방송하는 재미도 있으니 (요일별 일곱명의 남자가 공동 MC로 결정되었다). 익살스런 연 기와 환한 웃음으로 기분좋은 남자 권해효, 아이디어 창고로 순간 재치가 뛰어난 전유성, 젊은 문학주부 팬을 많이 확보한 소설가 구효서, 입담좋은 배기완 아나운서, 여자보다 가사에 능하고 얘기 거리 많은 남자 이정섭, 모든 프로그램 모든 격에 어울릴 수 있는 유쾌한 민용태 교수, 이성과 감성을 겸비한 남자 유자효 라디오센 터장으로 진영을 갖춰 요일마다 새로운 맛을 더해 줄 것이다.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아름다운 세상 은 편지토크쇼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차분히 편지를 쓰는 마음들이 모이면 세상은 좀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 명사의 편지 에서는 사회각계의 명사들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 낸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아름다운 사람들 코너에서는 보이지 않는 선한 일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얘기 를 직접 들어보고 있다. 나날이 난폭화되는 세상에서 아직도 아름 다운 세상을 꿈꿀 수 있는 것은 우리 속에 천사들이 숨어살고 있 기 때문이다. 악하고 이기적인 풍조에 무릎꿇지 않은 아름다운 사 람들의 얘기를 계속 담아 볼 생각이다. 21세기가 아름다운 세상 이 되기 위해선 세상을 바꾸는 일하 는 여성의 힘 이 강조되어야 한다. 2부가 시작되는 오전 10시경 엔 21세기형 여성의 힘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남성에 의한 강자중심의 폭력성에 맞서 작고 약한 자의 권리를 지키는 용기와 노하우를 알려주는 판결 하나로 세상을 바꾼다. 주부들이여! 더이상 소외될 수 없다. 인터넷 정보의 세계 속 에 감히 도전할 기초를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 손숙 씨가 노트북 을 펼쳐놓고 주부들과 직접 전자우편을 주고 받으며 함께 미래를 열어 갈 계획이다. 아름다운 세상 손숙입니다 는 주부들의 한풀이를 뛰어 넘어 불합리한 사회의 장애물을 거둬내고 구조를 변화시키는 능동적 여성상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글/ 이영일 아름다운 세상 손숙입니다 프로듀서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43 RADIO 라디오 세상 표준 FM 퇴근 길이 즐거워 지는 이유 이성미, 지석진의 라디오 데이트 연출/김상일 진행/이성미, 지석진 월~토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 라디오는 24시간 방송된다. 그 중에서 어떤 특정 시간대가 중요 하다고 꼽으라면 단연 퇴근 시간대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보라! 퇴근 시간이면 왕복 16차선 도로를 꽉 메우고 와글거리는 저 많은 자동차 행렬을! 천만 대가 넘는 차들이 빽빽대며 달려가는 거리를! 운전하는 이들은 습관적으로 라디오를 켤 것이고 우린 뭔가 좀 색 다른 프로그램으로그들을만나러 달려가야한다. 훌쩍 사십대가 된 여자 이성미, 하지만 그녀의 수첩엔 깨알같이 작은 글씨들이 적혀있다. 왜 이십 년이 넘도록 그녀의 스케줄 일정 표는 깨알같은 글씨들로 빼꼼히 채워져 있을까? 그 이유는 뭘까? 그 대답은 간단하다. 프로듀서의 입장에서 보면 분명 경쟁력있고 재주많은 만능 엔터네이너 MC이고, 그녀 입장에서 보면 그저 열 심히 달려왔고 부엇보다도 라디오가 좋아서 더 열심히 한 때문이 다. 그녀는 검증된 MC다. 그렇다면 왜 지석진인가? 적어도 내가 보기엔 지석진은 타고난 라디오맨이다. 굵직하면서도 아름다운 미 성의 소유자이자 점잖으면서도 가끔 폭소 터지게 하는 익살도 갖 추고 있다. 그 두 사람에게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두 MC는 이미 남 매처럼호흡이 척척잘 맞는다. 퇴근 길은 아무리 좋은 약속이 기다리고 있어도 피하고 싶은 순 간임이 분명하다. 운전대를 잡은 이들도 짜증스럽고 걸핏하면 손 가락질하며 싸우는 사람들이 목격된다. 그 지옥같은 시간에 재밌 으면서 쏙쏙 빨려들어가는 프로그램 하나쯤 있다면 얼마나 좋을 까? 이성미, 지석진의 라디오 데이트 가 그런 프로그램이 되면 얼 마나 좋을까? 나의 이런 희망은 이미 구체적으로 부분부분 들어맞 는 느낌이다. 퇴근 길! 라디오 데이트를 들으면 모든 사람들이 미 소짓는마술을 한번부려보고 싶다. 글/김상일 이성미, 지석진의 라디오 데이트 프로듀서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본다 손혁재의 세상속으로 연출/박성원 진행/손혁재 월~토요일 낮 11시 5분 방송 신문도 그렇고 방송도 그렇고, 맨날 그 타령이 그 타령이야 대 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런 생각을 몇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따지고 보면 이것이 세상사인지도 모른다. 음식도 입맛따라 가지가지 골라 먹는 데, 하물며 세상 소식을 내 입맛에 따 라서 좋았네 나빴네 하는 것은 무리 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입맛따라 간 다고 해도 바른 길은 분명히 있는 것 이 또 세상사 아닌가? 손혁재의 세상속으로 -정치적으 로 올바른 시사이야기는 바로 이런 마음을 담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정치학 박사며 시사평론가인 손혁 재 박사는 생김새가 둥글둥글하다. 그는 방송도 둥글둥글하게 한다. 그 러나 오해하지 말자. 여기서 둥글둥글하다는 것은 세상을 들여다 보는 그의 눈이 그만큼 따뜻하다는 뜻이다. 세상을 보는 마음이 따 뜻한 사람이 만드는 방송과 세상을 보는 마음이 각박한 사람이 만 드는 방송은시작부터차이가 난다. 손혁재 박사는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우리 세상에서 거짓말 과 위선이 사라지기에 한몫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체면 때문에, 지위 때문에 혹은 이 사람 저 사람 눈치보느라고 못했던 말, 못하고 있는 말을 털어놓고 하자는 것이다. 그게 다야? 할 분들에게는 글쎄, 일단 들어보라는 말밖에 더 할 말이 없다. 어렵고 재미없는 얘기를 쉽고 따끈따끈하게 풀어내 는 손혁재의 세상속으로 가 궁금하다면 오전 11시 5분부터 12시 까지 시간을 내서 SBS라디오에 귀를 기울이자. 그러면 어제 오늘 의 뉴스가 일목요연하게 귀에 잡히고 묵었던 체증이 내려가는 얘 기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글/박성원 손혁재의 세상속으로 프로듀서 SBS MAGAZINE

44 RADIO 라디오 세상 FM 솔직함과 활달함으로 안내하는 영화음악의 세계 심혜진의 시네타운 연출/김국은 진행/심혜진 매일 아침 11시 방송 라라의 테마 를 듣고 있자면 자연스 레 닥터 지바고 의 광활한 시베리아에 서 펼쳐보이던 그 명장면들이 고스란 히 떠오르며 아련한 추억 속으로 여지없 이 달려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게 다. 러브스토리 의 테마음악은 아름다 운 청춘남녀의 순수 한 사랑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의 테마음악은 스칼렛 의 강인함을 떠올리 게한다. 영화 속에서 펼쳐지던 눈덮힌 러시아 대륙의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절경은 그 장면을 다시 보지 않고는 그 순간의 감흥 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러나 그 장면에서 흐르던 음악, 그 영 화음악을 들음으로써 그것은 가능해진다. 영화음악의 과거, 현재, 미래 삭막한 현대인들에게 영화음악 한 곡은 순식간에 아름다운 세계로 몰아가고, 마음에 살을 찌우고, 정서를 풍요롭게 한다. 이 영화음악의 매력, 아니 마력이 바로 여기에 있어, 우리는 오늘도 영화음악을 찾고, 듣게 되는데 특히 방송을 통해 들려 오는 영화음악과 해설은 우리에게 큰 기쁨이 된다. 심혜진의 시네타운 은 그래서 커다란 희망이자 기쁨이며 쉼과 추억이 머물게 된다. 개편과 함께 매일 아침 11시, 영화 음악을 가슴 가득 안고 우리 곁으로 찾아오는 명배우이자 엔 터테이너 심혜진. 영화 촬영에도 정신없을 그녀가 DJ로 매일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녀의 특기인 솔직함과 활달함이 프로그램 곳곳에서 느껴지고 시네타운 에는 새로운 활기로 가득하다. 그녀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을 담고서. 독특한 그녀만의 말투가 장안에 화제로 떠오르고 아직도 장난끼가 느껴지는 소녀같은 순수함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부담없이 방송하는 그녀의 방송진행 솜씨에서 우리는 부담없이 편하게 영화음악을 들을 수 있고, 영화음악의 과거 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볼 수가 있다. 한마디라도 더 듣고 싶어지는 묘한 매력을 풍기는 그녀의 진행 솜씨는 우리 를 한없이 깊은 영화음악의 세계에 몰입하게 만들고 우리의 지난 추억을 아련히 떠올리게 한다. 시원한 청량음료 첫방송부터 상큼하고 신선한 맛을 느낄 수가 있었고, 벌써부 터 반응은 폭발적이다. 팩스가 마비되고 팩스종이가 금방 동이 난다. 청취자들의 기대를 절감한 모든 스태프들은 피를 말리는 작업을 통해서라도 멋진 영화음악을 방송할 것이고 최고의 프 로로 만들어 애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짐한다. 요일별 프로그램도 다양해서 퀴즈로 풀어보는 영화음악, 연예인들이 추천하는 다시 듣고 싶은 영화음악, 테마를 따라가는 영화음악, 영화음악의 국내외 흐름 그리고 청취자가 꾸미는 영화음악실- 쥬크박스, 그 외에 개봉작과 영화음악 해설 등을 전문가를 초대 해서 이야기를 듣는다. 이제 심혜진의 시네타운 은 영화음악을 알고자 하는 사람 과 영화음악을 통해서 명화 보기를 원하는 사람, 아름다운 추 억을 다시 기억하고픈 사람, 또 영화음악에 목말라 하는 모든 애청자들에게 시원한 청량음료 구실을 하게 될 것이다. 글/김국은 심혜진의 시네타운 프로듀서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45 RADIO 라디오 세상 FM 한낮의 나른함에서 시원하게 탈출하자 박철의 2시 탈출 연출/이진규, 김삼일 진행/박철 매일 낮 2시 방송 박철은 참 재미있는 사람이다 박철의 2시 탈출 을 진행하는 박철은 참 재미있는 사람이 다. 프로그램이 신설되면 스태프들은 처음 몇 주 동안 신설 프 로그램에 적응해 나가고 프로그램 코너들을 정착시키느라 부 담이 크기 마련인데 박철의 오락적 캐릭터 덕분에 2시 탈출 팀은 개편 첫날부터 방송을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 방송을 떠나서 박철은 사람들을 웃길 줄 아는 친구다. 일단 박철이 뜨면 금새 주변이 그의 황당하고 도발적인 언행에 사 람들은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엘리베이터 안에 감도는 어색한 침묵을 아는가? 서로의 눈 길이 교차하지 않기를 바라기라도 하듯 엄숙한 얼굴로 한 곳 에만 시선을 못박고서 오르내리는 1분여 짧은 시간. 박철은 엘리베이터의 그 박제된 침묵을 도무지 인내하지 못한다. 함께 탄 아주머니의 파마 스타일을 가지고 물고 늘어지든, 아가씨 옷차림을 논평하든 승강기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나 서야 엘리베이터 문을 여는 사람이다. 그의 주위에는 늘상 사 람들이 꼬인다.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쏟아놓는 직설 의 화법이 오히려 편안함을 주나보다. 가공하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순수함 방송도 그의 삶의 스타일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자신 은 신당동 떡볶이 집에서 다년간 DJ경험을 했던 걸 훈장처럼 자랑해대지만 팝송 제목을 그렇게 맛없이 읽어대는 DJ는 처 음 봤다. 방송을 송출하는 엔지니어는 박철이 불시에 터뜨리 는 폭소로 음량 표시 바늘이 부러지는 건 아닌지 노심초사해 야 한다. 그러나 박철의 방송이 거칠다 해도 그의 방송에는 묘 한 매력과 따스함이 있는 것 같다. 가공하지 않는데서 오는 자 연스러움과 순수함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동안 박철의 2시 탈출 이 세련되고 미끈하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은 없지만 재미있고 신난다는 평들은 자자한 듯 하 다. 그래서 앞으로도 애써 박철을 분장시키고 다듬어낼 마음 은 없다. 그저 생긴대로 뚝배기에 담아낸 된장찌개처럼 구수 하게 청취자들을 감싸주는 방송을 만들고 싶다. 오후 2시에는 박철을 들어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의 방송은 참 힘든 시간대다. 더구나 큰 길 너머 저편의 가장 잘 나간다는 DJ가 동시간대의 청취장 들을 압도적으로 점유하고 있다는 풍문도 있다. 그리고 현저 히 추락해 있는 작금의 방송점유율을 제고하라는 특명도 위로 부터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박철 특유의 캐릭터와 사람을 끌어대는 정작 방송에서는 어 느 정도의 효력을 발휘할 것인지 아직은 모르거니와 첫걸음의 느낌은 상당히 가볍고 상쾌하다. 그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강 아지 모양일지언정 한번 화끈하게 붙어볼 요량이다. 이제 오후 2시에는 박철을 들어라. 한낮의 나른함에서 시원 하게 탈출하고 싶다면. 글/김삼일 박철의 2시 탈출 프로듀서 SBS MAGAZINE

46 주간 기본 편성표 SBS TV CHANNEL 년 10월 1일 현재 MON TUE WED AM 6:0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1부) 6:3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2부) 7:3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3부) 8:30 아침드라마 그녀의 선택 9:00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1부) 9:30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2부) 10:40 뉴스와 생활경제 10:55 일일드라마 당신은 누구시길래 재방송 11:25 특선 외화 시리즈 태극권 PM 4:00 내 친구 바나바나 4:30 신기한 동물나라 4:55 SBS 뉴스퍼레이드 5:15 TV탐험 리얼 코리아 5:35 개구리 왕눈이 6:15 짱구는 못말려 6:45 행진 7:15 코미디 살리기 8:00 SBS 8 뉴스 8:40 머니 센스 8:55 일일드라마 당신은 누구시길래 9:25 일일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9:55 월화드라마 맛을 보여 드립니다 10:55 추적! 사건과 사람들 AM 00:00 SBS 나이트라인 00:15 스포츠 와이드 AM 6:0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1부) 6:3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2부) 7:3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3부) 8:30 아침드라마 그녀의 선택 9:00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1부) 9:30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2부) 10:40 뉴스와 생활경제 10:55 일일드라마 당신은 누구시길래 재방송 11:25 특선 외화 시리즈 태극권 PM 4:00 내 친구 바나바나 4:30 신기한 동물나라 4:55 SBS 뉴스퍼레이드 5:15 TV탐험 리얼 코리아 5:35 개구리 왕눈이 6:15 짱구는 못말려 6:45 행진 7:15 줌인! 내 인생의 특종 8:00 SBS 8 뉴스 8:40 머니 센스 8:55 일일드라마 당신은 누구시길래 9:25 일일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9:55 월화드라마 맛을 보여 드립니다 10:55 제3 취재본부 AM 00:00 SBS 나이트라인 00:15 스포츠 와이드 AM 6:0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1부) 6:3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2부) 7:3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3부) 8:30 아침드라마 그녀의 선택 9:00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1부) 9:30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2부) 10:40 뉴스와 생활경제 10:55 일일드라마 당신은 누구시길래 재방송 11:25 특선 외화 시리즈 태극권 PM 4:00 내 친구 바나바나 4:30 신기한 동물나라 4:55 SBS 뉴스퍼레이드 5:15 TV탐험 리얼 코리아 5:35 천방지축 덩크슛 6:15 포켓 몬스터 6:45 행진 7:15 머리가 좋아지는 TV 8:00 SBS 8 뉴스 8:40 머니 센스 8:55 일일드라마 당신은 누구시길래 9:25 일일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9:55 드라마스페셜 크리스탈 10:55 김혜수 플러스 유 AM 00:00 SBS 나이트라인 00:15 스포츠 와이드 문화의 달 특선 명작영화 제1편 데미무어의 주홍글씨 원제/SCARLET LETTER, 감독/롤랑 조페 주연/데미 무어, 게리 올드만 방송/10월6일, 담당 PD/김재영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인 데미 무어와 게리 올드만이 열연을 펼 친 이 영화는 7,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었으며 미국 4,800 여 극장에서 개봉되었다. 17세기 말, 영국에서 온 헤스터 프린은 청교 도가 지배하는 작은 마을에 정착한다. 가난을 이 유로 그녀는 늙은 의사와 결혼하지만 서로 사랑 하지는 않는다. 청교도의 엄격한 도덕성과 인디 안과의 전쟁 속에서 잘 적응해 가던 그녀는 어느 날 신념과 야망에 찬 딤즈데일 목사를 만나면서 사랑을 느끼게 되고 유부녀와 목사란 신분 때문 에 끓어 오르는 욕망을 절제해가며 살아간다. 그 러던 중, 남편이 피살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둘의 사랑은 폭발적으로 타오르고 그녀는 딤즈 데일의 아이를 갖게 된다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47 SBS TV CHANNEL 6 THU FRI SAT SUN AM 6:0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1부) 6:3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2부) 7:3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3부) 8:30 아침드라마 그녀의 선택 9:00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1부) 9:30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2부) 10:40 뉴스와 생활경제 10:55 일일드라마 당신은 누구시길래 재방송 11:25 특선 외화 시리즈 태극권 AM 6:0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1부) 6:3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2부) 7:3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3부) 8:30 아침드라마 그녀의 선택 9:00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1부) 9:30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2부) 10:40 뉴스와 생활경제 10:55 일일드라마 당신은 누구시길래 재방송 11:25 특선 외화 시리즈 태극권 AM 6:00 토요특집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1부) 6:3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2부) 7:3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3부) 8:30 아침드라마 그녀의 선택 9:00 열린 TV 시청자 세상 9:45 생방송 행복찾기(1부) 11:00 생방송 행복찾기(2부) AM 6:00 일요특집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1부) 6:4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2부) 7:20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3부) 8:10 갑론을박 동서남북 9:00 열전! 파워 선데이 9:50 LA 아리랑 10:50 좋은 친구들 PM 4:00 내 친구 바나바나 4:30 신기한 동물나라 4:55 SBS 뉴스퍼레이드 5:15 TV탐험 리얼 코리아 5:35 천방지축 덩크슛 6:15 포켓 몬스터 6:45 행진 7:15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8:00 SBS 8 뉴스 8:40 머니 센스 8:55 일일드라마 당신은 누구시길래 9:25 일일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9:55 드라마스페셜 크리스탈 10:55 생방송 한밤의 TV연예 PM 4:00 내 친구 바나바나 4:30 신기한 동물나라 4:55 SBS 뉴스퍼레이드 5:15 TV탐험 리얼 코리아 5:35 임꺽정 6:15 카드 캡터 체리 6:45 행진 7:15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 8:00 SBS 8 뉴스 8:40 머니 센스 8:55 일일드라마 당신은 누구시길래 9:25 일일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9:55 기분 좋은 밤 10:55 영화특급 PM 12:00 SBS 뉴스 12:10 비지터 1:00 스포츠 중계 또는 재방송 4:50 SBS 뉴스 5:00 순풍 산부인과 스페셜 5:50 기쁜 우리 토요일 7:00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 8:00 SBS 8 뉴스 8:35 스포츠 와이드 8:50 주말극장 파도 9:50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 10:50 그것이 알고 싶다 11:50 SBS 골프 PM 12:00 SBS 뉴스 12:10 접속! 무비 월드 1:00 스포츠 중계 또는 재방송 4:50 SBS 뉴스 5:00 SBS 인기가요 5:50 황수관의 호기심 천국 1부 7:00 황수관의 호기심 천국 2부 8:00 SBS 8 뉴스 8:35 스포츠 와이드 8:50 주말극장 파도 9:50 일요드라마 카이스트 10:50 임백천의 원더풀 투나잇 AM 00:00 SBS 나이트라인 00:15 스포츠 와이드 AM 00:35 SBS 나이트라인 00:50 스포츠 와이드 AM 00:50 SBS 나이트라인 AM 00:10 생방송 아주 특별한 사랑 00:50 SBS 나이트라인 제2편 장미의 이름 원제/THE NAME OF THE ROSE 감독/잔자크 아노 주연/숀코너리, 크리스찬 슬레이터 방송/10월 7일, 담당PD/신봉철 이탈리아의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의 원작 을 영화화한 작품. 숀 코너리가 14세기의 중세 수도원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다. 어둡고 신비로운 중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살렸을 뿐만 아 니라, 연쇄 살인범을 쫓는 미스테리로서의 재미도 만점인 수작이다. 중세 북부 이탈리아 베네딕트 수도원에 바스커빌의 윌리엄 수도승과 그의 제자가 중 요한 종교회의를 위해 도착한다. 그러나 윌리 엄이 도착하자마자 그 수도원에 이상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그림 그리는 수사가 시체로 발견된 것. 수도원장은 이 사건을 윌리엄에게 해결해 달라고 요청한다. 윌리엄과 제자가 사 건을 조사하고 있는 중 그리스어 번역사가 다 시 살해되고 수사들은 극도의 불안에 떤다. 윌리엄은 죽은 수사마다 혀와 손가락 끝에 검은 잉크 자국이 배어 있는 걸 보고 사서와 보조사서를 의심하고 도서관을 살펴보는데 SBS MAGAZINE

48 주간 기본 편성표 SBS FM FM 103.5MHZ AM 792KHZ CHANNEL 년 10월 1일 현재 MON - SAT AM 5:00 뉴스 5:05 유영미의 마음은 언제나 청춘 6:00 뉴스 6:05 SBS Good morning japanese 6:30 봉두완의 SBS 전망대 7:00 아침 종합뉴스 7:10 봉두완의 SBS 전망대 8:30 배병휴의 경제레이다 8:40 황수관의 신바람 건강 8:55 공항정보 9:05 아름다운 세상 손숙입니다 11:05 손혁재의 세상 속으로 PM 12:00 낮 종합뉴스 12:20 정선희 김진수의 OH! HAPPY DAY 2:00 SBS 뉴스라인 2:20 김찬식, 전여옥의 밀레니엄 정보 쇼 4:05 김갑수의 책하고 놀자 5:05 문인숙의 노래 세상 6:30 이성미, 지석진의 라디오 데이트 8:00 SBS 8 뉴스(TV 수중계) 8:30 염용석 유지현의 투나잇 쇼 9:30 김태욱의 스포츠 쇼 10:05 류시원의 기쁜 우리 젊은 날 AM 00:00 김진표의 SBS PC 통신-야간비행 1:00 손승욱의 Cine Music Club 2:00 은지향의 Let the music play 1부 3:00 이재춘의 Let the music play 2부 4:00 Producer s Choice / 김국은의 Sweet Music 월~토요일 05:00~07:00 매시 정각에 뉴스 09:00~23:00 매시 정각에 뉴스 일요일 05:00~23:00 매시 정각에 뉴스 SUN AM 5:00 뉴스 5:05 유영미의 마음은 언제나 청춘 6:00 뉴스 6:05 김재홍의 시인의 마을 7:00 아침 종합뉴스 7:10 SBS TEPS English-Let s go TEPS 8:05 한비야의 세계 풍물 기행 9:05 아름다운 세상 손숙입니다 11:05 조경철의 라디오 25시 PM 12:05 10시간 생방송 일요음악여행 부 4:05 일요음악여행 부 8:00 SBS 8 뉴스(TV 수중계) 8:30 일요음악여행 9 10부 10:05 류시원의 기쁜 우리 젊은 날 AM 00:00 김진표의 SBS PC 통신-야간비행 1:00 손승욱의 Cine Music Club 2:00 은지향의 Let the music play 1부 3:00 이재춘의 Let the music play 2부 4:00 변정원의 Sweet Music 문화의 달 특선 명작영화 특선한국영화 제1편 축제 감독/임권택 주연/안성기, 오정혜, 한은진, 정경순 방송/10월 20일, 담당PD/배숙현 이청준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96년도 좋은 영화에 선정되었고 제 17회 청룡영화상 최우 수작품상, 감독상 그리고 제16회 영평상, 우수작 품상, 남우연기상(안성기)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40대 명망있는 작가 이준섭은 5년이 넘 게 치매를 앓아온 시골노모가 돌아가셨다 는 연락을 받고 분주히 고향을 찾는다. 87 세 할머니의 죽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른 감정으로 다가간다. 특히 치매에 걸린 시어 머니를 모셔온 형수의 감정은 홀가분함과 애석함이 교차한다. 한편, 준섭의 모친상을 통해 그의 문학 세계를 재조명하는 기사를 쓰러온 기자 장 혜림은 관찰자로 장례식의 이모저모를 취 재하기 바쁘다. 장례가 시작되고, 어머니의 죽음을 놓고 생기던 가족간의 골은 깊어만 SBS 연중캠페인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49 SBS RADIO MON - SAT AM 5:00 태진아의 트로트 하이웨이 6:00 곽영일의 파워 잉글리쉬 7:00 이숙영의 파워 FM 9:00 아름다운 이 아침 김미숙입니다 11:00 심혜진의 시네 타운 PM 12:00 최화정의 파워타임 2:00 박철의 2시 탈출 4:00 장호일의 뮤직토피아 6:00 허수경의 해피 투게더 8:00 이지훈의 영스트리트 10:00 두나, 승현이의 텐! 텐! 클럽 AM 00:00 박소현의 러브게임 1:00 스위트 뮤직박스 3:00 사운드 오브 뮤직 SUN AM 5:00 태진아의 트로트 하이웨이 6:00 곽영일의 파워 잉글리쉬 7:00 이숙영의 파워 FM 9:00 아름다운 이 아침 김미숙입니다 11:00 심혜진의 시네 타운 PM 12:00 최화정의 파워타임 2:00 박철의 2시 탈출 4:00 장호일의 뮤직토피아 6:00 허수경의 해피 투게더 8:00 이지훈의 영스트리트 10:00 두나, 승현이의 텐! 텐! 클럽 SBS FM POWER AM 00:00 째즈 스테이션 1:00 스위트 뮤직박스 3:00 사운드 오브 뮤직 107.7MHZ 간다. 그러나 장례식이 진행되면서 가족들의 갈등은 서서히 풀리고, 할머니를 모시지 않은 삼촌 준섭을 원망하던 용순은 준섭이 쓴 동화를 읽고 눈물을 흘린 다. 장례가 끝나고 가족들은 각자의 가슴속에 노모가 남겨준 큰 사랑과 삶의 지혜를 간직하게 된다. 특선한국영화 제 2편 만추 감독/김수용 주연/김혜자, 정동환 방송/10월 21일, 담당PD/조희수 1966년 제작된 이만희 감독의 동명영화 만추 를 다시 제작한 작품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영화다. 김혜자는 이 영 화로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한바있다. 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모범수 혜림은 형기를 2 년 남기고 특별휴가를 받아 어머님 산소를 가기 위 해 강릉행 열차를 타느데, 그 열차 안에서 혜림은 범죄조직에 휘말려 쫓기고 있던 청년 민기를 만난 다. 민기의 집요한 접근으로 수형생활 중 얼어붙었 던 마음이 녹은 혜림은 민기와 사랑을 나누고, 멀리 도망가자는 민기의 권유를 뿌리치고 혜림은 교도 소로 돌아오는데 SBS MAGAZINE

남희석과 이휘재. 한 사람이 익살맞고 3 털털한 마스크라면 또 다른 이는 도회 적인 귀공자풍의 얼굴이다. 서로 대조 적인 분위기와 캐릭터를 조화시키면 서 그들은 유쾌한 우정의 투맨 쇼를 연 출해 가고 있다. 바로 그것이, 개그계 의 정상을 향해 오르는 두 사람만의 CO

남희석과 이휘재. 한 사람이 익살맞고 3 털털한 마스크라면 또 다른 이는 도회 적인 귀공자풍의 얼굴이다. 서로 대조 적인 분위기와 캐릭터를 조화시키면 서 그들은 유쾌한 우정의 투맨 쇼를 연 출해 가고 있다. 바로 그것이, 개그계 의 정상을 향해 오르는 두 사람만의 CO 31999 TV Ch 6 / AM 792KHz / POWER FM 107.7MHz / 표준 FM103.5 MHz / http:// www.sbs.co.kr 남희석과 이휘재. 한 사람이 익살맞고 3 털털한 마스크라면 또 다른 이는 도회 적인 귀공자풍의 얼굴이다. 서로 대조 적인 분위기와 캐릭터를 조화시키면 서 그들은 유쾌한 우정의 투맨 쇼를 연 출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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