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Sponsor Korean Partner to CDP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KoSIF)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Korea Sustainability Investing Forum 이하 KoSIF)은 사회책임투자(SRI)의 활성화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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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기후체제를 대비한 저탄소경쟁력 CDP Korea 250 Climate Change Report 2015 Written on behalf 822 of investors with US$95 trillion in assets CDP Report 05 November 2015 Korean Partner to CDP and Report Writer Co-Writer

2 Report Sponsor Korean Partner to CDP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KoSIF)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Korea Sustainability Investing Forum 이하 KoSIF)은 사회책임투자(SRI)의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SRI연구 개발, 홍보 확산, 정책개 발 입법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의 기후변화 대 응을 확산하기 위해 CDP한국위원회를 주도적으로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다. Korean Scoring Partner EY한영 EY는 회계감사, 세무, 재무자문, 경영자문 서비스의 글로벌 리더이다. EY한영은 EY의 국내 유일 회원법인으로서 약 1,700명의 전문가들이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축적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공동의 가치 관과 품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EY CCaSS팀은 CSR/지속가능경영 수 준 진단 및 전략 수립, EHS 체계 구축 등 글로벌 수준의 CSR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청정 에너지, 국제개발 등의 글로벌 이슈에 대해 국내외 정부 및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정책 자문 및 개발도상국 지속 가능성장 프로그램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CDP Korea 250 Climate Change Report 2015 Writer: 김태한, 이종오, 김주원, 한정민, 김예은, 장혁수, 구형남 Design & Publication: 화소

3 Contents 발간사 장지인, 위원장 / CDP한국위원회 CEO Foreword Paul Dickinson, Executive Chairman / CDP Investor Commentary 한동우, 대표이사 회장 / 신한금융그룹 발간축사 홍일표, 국회의원 / 국회CSR정책연구포럼 발간축사 이원욱, 국회의원 / 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Partner Commentary 서진석, 대표이사 / EY한영 2015 Korea Leaders The Climate A List Korea Leadership Criteria 저탄소 투자, 주류 투자가 되다 Global Overview Korea Overview 섹터별 분석 주요통계 부록 Ⅰ. Investor signatories and members 부록 Ⅱ. CDP Korea investor signatories 부록 Ⅲ. CDP 2015 그룹사별 참여현황 부록 Ⅳ. 설정 기업 현황 부록 Ⅴ. CDP 2015 Korea 250 기업별 현황 기업별 전체 응답내용 보기 Important Notice 본 보고서 내의 자료는 CDP에 통보 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보고서 내의 CDP 또는 공저자의 자료를 이용한 재편집 또는 재판매 권한을 부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만약 본 보고서상의 자료를 재편집 또는 재판매 하기를 원할 경우, 반드시 CDP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본 보고서는 CDP 2015 정보공개요청에 대한 응답 데이터 및 분석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KoSIF, EY한영 또는 CDP는 보고서상의 데이터에 대한 정확성 또는 완전성을 대변하거 나 (명시적 또는 암묵적) 보증하지 않습니다. 전문가의 조언 없이 본 보고서에 포함된 정보만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을 권고하며, KoSIF, EY한영 및 CDP는 해당 행 위에 대한 어떠한 주의 의무 및 이로 인해 발생한 결과에 대한 어떠한 법적 책임을 가지지 않습니다. 보고서내의 모든 정보와 전망은 리포트 작성 시점의 KoSIF, EY한영 및/또는 CDP의 판단에 따라 작성되었으며, 경제, 정치, 산업 그리고 기업의 상황 변화에 따라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 포함된 외부원고는 해당저자 및 기관의 개별적 의 견이며, CDP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KoSIF, EY한영, CDP, 협력기관, 제휴 회원사 및 해당기관의 주주, 구성원, 파트너, 임직원들은 본 보고서에서 언급된 기업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보고서 내에 언급된 기업의 주식은 일부 주 또는 국가에서 구매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일부 유형의 투자자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기업의 가치와 수익은 환율 변동에 따라 부정 적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CDP 및 CDP Worldwide 는 자선단체(no )와 보증책임회사(no )로 영국에 등록되어 있는 CDP Worldwide를 지칭합니다. 한국 내에서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KoSIF)이 CDP의 로컬 파트너로서 CDP한국위원회를 구성하여 사무처를 맡고 있으며, EY한영이 한국평가파트너를 맡고 있습니다 CDP Worldwide. All rights reserved.

4 장지인 위원장, CDP한국위원회 세계의 이목이 올해 12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릴 프랑스 파리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의 감축 의무를 부과하는 2020년 이후의 신기후변화 체제가 이 총회에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CDP한국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사회책임 투자포럼의 입법지원으로 국민연금기금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고려와 공시를 규정한 국민연금법 개정안 이 통과되어 현재 500조원의 기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기금이 기후변화 투자를 고려할 때 CDP의 데이터를 직간접적으로 활용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 총회를 앞두고 각각의 국가들이 제출한 감축 목표(INDC)가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혁명 이전 대 비 2도 이하로 제한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전세계가 본격적인 저탄소 경쟁 시대로 돌입하고 있다는 점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CDP는 기후 변화, 물, 삼림자원 등 중대한 환경 관련 정보공개 요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기업관여(engagement) 활동을 통해 기업들의 환경경영 수순을 인류가 지향하는 바람직 한 방향으로 높여 왔습니다. CDP는 2000년부터 기후변 화 이슈와 관련해 금융기관과 기업경영의 플랫폼을 제공 함으로써 이 저탄소 경쟁 시대를 대비하고 촉진시켜 왔습 니다 때문에 파리 총회 이후 CDP의 위상과 중요성은 더 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CDP에 서명한 금융기관들의 활동은 우리나라 금융기관들 과 기업들이 특히 주목해야 합니다. 다배출 기업의 CO2 감축을 위한 실제적인 기업 관여를 하는 CDP Carbon Action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금융기관들이 늘고 있고 있으며, 더 나아가 화석 연료 투자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고 녹색투자의 규모를 높 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세계 최대의 국부 펀드인 노르웨 이 정부연기금(GPFG)은 내년 1월 1일부터 석탄 사업 투자 자금 회수에 나섭니다. 매출이나 전력생산량의 30% 이상 을 석탄으로 올리는 기업의 주식을 매각하도록 하도록 하 는 법안을 올해 노르웨이 의회가 통과시킨데 따른 조치입 니다. 전세계 122개 기업에 투자한 87억 달러를 회수할 전 망이라고 합니다. 세계 최대 보험회사인 악사(Axa)는 올해 5월 5억6000만 달러 규모의 석탄 관련 투자를 회수하고, 대신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를 2020년까지 3조7000억원 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은 Aiming for A 연합을 조직해 다배출 주요 기업들이 CDP Climate Change 평 가에서 A List 에 편입되거나, 유지하도록 기업관여를 하 고 있습니다. CDP에서 A List 는 배출량 감축과 기후변화 완화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A 밴드를 부여받 은 기업의 리스트입니다. 올해 CDP 평가에서는 전세계적 으로 114개 기업이 이 A List 에 편입되었는데, 우리나라 기업이 11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눈을 돌리면, CDP한국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의 입법지원으로 국민연금기 금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고려와 공시를 규정한 국 민연금법 개정안 이 통과되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이 법 개정에 따라 최근 국민연금기금이 사회책임투자를 위해 고려하는 ESG 기준을 공시한 바 있습니다. 이 기준 에 관리시스템, 탄소배출량, 에너지 소비량을 평 가지표로 하는 기후변화가 들어 있습니다. 이 평가지표는 향후 늘어날 전망이며, 현재 500조원의 기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기금이 기후변화 투자를 고려할 때 CDP의 데이 터를 직간접적으로 활용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기후변화와 관련한 전지구적 위기를 앞두고 패러 다임의 대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금융과 기업도 이 도도한 흐름을 명확히 인식하고 수동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이 흐름을 선도해야 합니다. 그러 나 기후변화에 상대적으로 책임성이 있는 기업들 중 일부 는 CDP의 정보공개에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 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 전 지구적인 요구에 대한 침묵과도 같습니다. 파리 총회 이후에 가속화 될 저탄소 경쟁 시대에 우리나 라 기업들이 더 높은 책임성과 리더십을 발휘해 저탄소 경쟁력을 제고하기를 기대합니다. CDP한국위원회는 책임 있는 기업이 만들어 가는 길을 지지하고 함께 그 길을 걷 겠습니다. 2

5 Paul Dickinson Executive Chairman, CDP CDP는 15년 전, 기후변화로 인한 기업의 위험과 기회에 관한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원하는 35개의 금융기관(운용자산 4조 달러)과 함께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CDP 서명 금융기관의 수는 822개 (운용자산: 95조 달러)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현재 5,500개 이상의 기업들이 CDP를 통해 자사의 기후변화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CDP는 이제 기후변화, 물, 삼림자원을 포함한 기업의 환경 정보에 관한 전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세계 경제의 탈( 脫 )탄소화는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는 매우 담대한 목표이며, 기업의 리더들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의 크기와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산 활동과 성장에 대한 생각의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경제적 변혁의 순간에 직면해 있습니다. CDP서명 금융기관의 기업 환경정보에 대한 관심은 단순 한 호기심이 아닙니다. CDP 서명기관은 CDP를 통해 얻 어진 핵심자료들이, 응답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21세기 지속가능성 관련 도전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CDP에 보고된 정 보 및 본 보고서는 최근 기업들이 내부 탄소가격 채택, 저 탄소 에너지 투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장기 감 축목표 설정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찰은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CDP 서명기관은 기후변화, 자원 고갈로 인한 위험을 회피 및 저탄소 경제에 성공적 으로 적응한 기업 투자를 통한 수익 실현을 위한 투자결 정을 위해 CDP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투자자들의 이러한 흐름이 더욱 증가하고 있 습니다. 주주들은 에너지 기업인 BP, Shell, Statoil의 기 후변화 해결을 위해 선도적 역할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과세 및 규제를 막기 위 한 로비에 주주들의 펀드가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투 자자들의 직접 인게이지먼트 활동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대중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활동이라 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투자기관들이 포트폴리오에서 기후변화 위험요소를 엄격하게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탄소집약 에너지, 화석연 료 기업에 대한 투자 철회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선도적 금융기관들은 Portfolio Decarbonization Coalition에 가입 하여, 투자 포트폴리오의 탄소 집약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 하고 있습니다. 올해 12월은 COP21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 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순간입니다. 성공적인 파리협 상은 전세계가 금세기 말까지 배출량 제로라는 목표로 향할 수 있도록 이끌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과 투 자자들에게 미래 전략과 투자 계획에 관한 보다 명확하고 장기적인 방향을 제시해줄 것입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세계 경제의 탈( 脫 )탄소화는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는 매우 담대한 목표입니다. 그러나 기업들은 이미 감축을 위한 활동을 시작하고 이를 CDP를 통해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리더들이 우리가 직 면하고 있는 도전의 크기와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생산 활동과 성장에 관한 생각의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경제적 변혁의 순간에 직면해 있습니다. 에너지 사 용 및 배출에 기반하지 않는GDP의 성장이 시작 되고 있으며, 이는 비물질화 dematerialization 과정 소비의 개념이 전통적 물리적 상품의 구매에서 전자적 상품 및 서비스의 구매로 이동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 지고 있 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제까지와는 달리 자원 및 오염원 배출을 최소화 하면서 이룩된 새로운 부와 기업을 탄생시 킬 것입니다. 이와 유사하게 일 의 개념이 특정한 장소를 기반한 개념 에서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 은 더 이상 과거와 같이 탄소집약적인 물리 적 시설에 의존하지 않게 될 것 입니다. 19세기 우리는 사람과 물자를 나르기 위해 전세계에 걸 쳐 철도를 건설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광통신과 같 은 새로운 형태의 운송 수단이 필요합니다. 유/무선 통신 에 대한 투자는 21세기의 커뮤니케이션 기반 경제 기회 가 시간이나 지리에 제한 받지 않고, 무한한 성장이 가능 한 경제 의 바탕이 되는 보단 진일보된 네트워크를 창 조해 낼 것입니다. 이러한 경제 시스템의 변혁은 승자뿐만 아니라 패자도 만 들어 낼 것입니다.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 는 세계 경제를 변화시키기 위해 제시되었으며, 기후변화 이슈에도 적용 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오직 CDP 데이터와 같이 신 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통해서만 이러한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변화를 위한 우리의 도전은 이 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3

6 한동우 대표이사 회장, 신한금융그룹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이상기후로 인해 대규모의 인적 피해 및 경제적 손실이 증가함에 따라 국제적으로 기후변화 방지노력과 이를 위한 기업의 활동을 장려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러한 흐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 이라는 미션 아래 그룹 내 에너지 절약 (신한은행 국내은행 최초 ISO 획득), 환경 영향 감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사회 내에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신설하여 기후변화 및 환경에 대한 이슈를 논의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선진국 및 개도국 모두가 참여하는 신( 新 ) 기후체제 합의 를 위한 2015년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COP21)를 앞두고 각국에서는 탄소배출 감축량을 늘리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기후변화에 대응 하고자 하는 의지를 공고히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목표관리제를 시행한 데 이어 2015 년부터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하는 등 저탄소 경제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각 분야에서 이루어지 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비단 국가의 노력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기업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기업의 대응 활동은 선택 의 차원을 넘어 소비자 요구의 반영이자 기업의 의무라고 보는 것이 시대적 흐름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이 기후변화의 위험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는 활동을 적극 적으로 실천한다면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제약이 아닌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영향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신한금융그룹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 World)에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3년 연속 편입되었으며,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 유일하 게 통합 A+ 등급을 획득하여 대상 을 수상한 바 있습니 다. 또한 금번 2015 CDP Korea평가에서 국내 금융기관으 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클럽 에 선정되 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환경경영에 대한 정보를 더욱 적극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 서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기업, 국민,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더 정진하여 친환경문화를 선도하는 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러한 흐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 이라는 미션 아래 그룹 내 에너지 절약(신한은행 국내은행 최초 ISO 획득), 환경 영향 감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사회 내에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신설하여 기후변화 및 환경에 대한 이슈를 논의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의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 는 그린플러스 적금 과 같은 다양한 친환경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국가적인 환경영향 감축에 기여하고자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비단 국가의 노력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기업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기업의 대응 활동은 선택의 차원을 넘어 소비자 요구의 반영이자 기업의 의무라고 보는 것이 시대적 흐름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이 기후변화의 위험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면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제약이 아닌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4

7 홍일표 국회의원 대표의원, 국회CSR정책연구포럼 인류는 금세기 말까지 지구의 평균기온을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2도 상승 이하로 제한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 간다면 4도가 오르며, 그때의 재앙은 인류의 파멸 수준입니다. IPCC의 분석에 따르면, 전세계 배출량을 2050년까지 현 수준의 41%~72%로 떨어뜨려야만 2도 이하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CDP 참여는 심각한 기후변화 시대, 저탄소 경제 시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 CDP를 적극 응답하고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는 지금 2도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전쟁에 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선진국과 개도국이 인류 공동의 미 래를 놓고 지혜와 의지를 모아야 합니다. 그 역사적 장소 가 프랑스 파리이며, 세계의 눈이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 에 열릴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로 향하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 발효될 신기후변화 체제가 이 총 회에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이 협상이 기존 1997년 교토의정서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도 감 축 의무가 부과된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국가가 온실가 스 (INDCㆍIntended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제출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협상이 진행 되고 신기후변화 체제가 출범하게 됩니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OECD의 34개 회원 국과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신흥국 10개국의 감 축 노력과 감축 계획을 분석한 결과, 지구의 기온 상승폭 을 섭씨 2도 이하로 제한하는 데는 미흡하다고 최근 보고 서를 통해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출량 세계 1위와 2위인 중국과 미국이 예상보다는 진일보한 감축 계 획을 제출했고, 각자 협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각종 정 책을 발표하고 기업들의 동참을 독려하는 등 기후변화 대 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두 강대국의 이같은 행보는 협상의 윤곽과는 별도로 치열한 저탄소 경쟁 시대가 임박 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감축도 단기, 중기, 장기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보조를 함께 하고 드라이브를 걸 때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물론 마라톤 선수가 어느 순간 박치고 나갈 수 있으려면 든든한 체력의 비축이 필요하듯 이, 기업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축적, 그리고 타기업의 모범사례의 연구와 적용 등을 통해 감축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탄소경영 능력을 갖춰야 합 니다.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과 관련한 글로벌 이니셔 티브인 CDP는 2003년부터 전 세계 나라 기업들의 탄소 경영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왔고, 이를 통해 기술과 모범 사례를 공유해 왔습니다. 기업들은 CDP에 응답하는 과정 을 통해 기업 스스로 탄소경영 수준을 파악하고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CDP 참여는 심각한 기후변화 시대, 저탄소 경제 시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효과적인 방 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 CDP를 적 극 응답하고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국회CSR정책연구포럼은 CDP 글로벌 본부, CDP한국위원회와 국내 기업들의 기후 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정보공개 촉진과 활성화에 대 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은 100m 달리기가 아니라 장거리 경주입니 다. 마라톤 선수는 장시간의 레이스 동안 보조를 맞추어야 할 때와 앞서 나가야 할 때를 구분하는 전략을 세우고 이 를 실행합니다. 최소한 보조를 맞추지 못하면 선두 그룹에 서 멀어지고, 박차고 나가야 할 때를 놓치면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향후에도 CDP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CDP 활동 보고서를 통해 국회에서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데에 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5

8 이원욱 국회의원 책임연구위원, 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올해는 우리 지구의 기후변화 문제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 21차 당사국 총회 가 개최됩니다. 2020년 이후 우리 지구의 운명을 가늠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입니다. 2020년 이후 신기후변화 체제가 들어선다면, 기후변화 대응 능력은 기후문제 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으로도 대우받을 것입니다. 탄소관세와 같은 무역장벽의 등장으로, 탄소를 둘러싼 문제는 국가의 힘이 될 것입니다. 이번 파리협상은 그 재편을 예측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특히 탄소 배출에 있어 가장 선두에 이름을 올리는 미국 과 중국이 탄소 감축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는 상 황으로, 우리에게도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책임있는 자세 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 6월 30일, 2030년 이산화탄소 배출전망치(BAU) 대비 37%의 온실가 스 를 제출했지만, 37% 중 11.3%에 해당하는 96 만1000톤은 외국의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에서 배출권을 거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독립적 분석기관인 Climate Action Tracker는 우리나라 감축안에 부적격 의견을 내고, 이대로라면 지구 평균온도 는 3~4 까지 올라간다고 밝혔습니다. 우려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구 평균온도를, 의 85%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급격하게 증가 했던 산업혁명 전과 대비해서 2 이하로 제한하고 있음 을 볼 때,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흐름에 비추어 볼 때, 우리 정부의 문제의식은 안일하며, 미국과 중국의 대처와는 너무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의 진실성이 부족한 녹색성장에 이어 현 정부는 에너지 신산 업을 이야기하고는 있지만 우리는 기후변화의 거대한 흐 름의 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국이 제시한 감축안을 살펴보면, 파리 협상이 타결될 경 우, 저탄소 경쟁의 룰 속에서 전세계가 급속히 재편될 수 밖에 없음을 보여줍니다. 정부가 우리나라 기업의 장기 경 쟁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감축안을 제시하 고 정책을 만들어 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기후변화 대응에 우리나라는 좀 더 선제적이고 담대해 져야 합니다. 2020년 이후 신기후변화 체제가 들어선다면, 기후변화 대 응 능력은 기후문제 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으로도 대우 받을 것입니다. 탄소관세와 같은 무역장벽의 등장으로, 탄 소를 둘러싼 문제는 국가의 힘이 될 것입니다. 이번 파리 협상은 그 재편을 예측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CDP 참여 금융기관들을 필두로 한 각국의 금융기관들은 파리 총회를 앞두고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고, 새 로운 투자기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다배출 기업의 감축을 위한 투자자 실질적인 행동 프로 그램인 CDP의 Carbon Action 프로그램에는 254개의 금 융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철회 운동도 확산되고 있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금융기관도 늘 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구적 위기 앞에서 신재생에너지 로 패러다임이 점차 이동하고 있습니다. 세계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은 산업이 며, 투자이며, 미래이며, 인류의 존속입니다. 우리 정부와 기업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에 있어 뒤처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올해 Climate Change 한국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 기업들 이 CDP를 통해 보고한 를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 과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CDP에 응답한 기업들의 90%는 를 설정하고는 있지만, 2015년 이후의 중기 또는 장기목표를 수립한 기 업은 전체 보고기업의 37%에 불과합니다. 기후변화가 장 기적 이슈라는 점을 고려한 거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의 책임연구위원으 로서,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CDP Climate Change Korea Report 2015 는 기후변화 관련 정책과 제도 마련, 입법 활동 등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6

9 서진석 대표이사, EY한영 최근 기업들은 단기적 경제 효과를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장기적 성장을 추구하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장기적 성장을 위한 큰 이슈 중 하나가 바로 기후변화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안입니다. EY한영은 CDP 기후변화 프로젝트의 한국 평가기관으로서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 체계를 통해 기업들의 활동 현황을 평가, 분석하여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보고합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1997년 교토 의정서 채택 이후 2008년 저탄소 녹색 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선포했으며, 년에 는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을 유치, 2015년 온 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은 국가 의 총 배출량 중 56%(환경 부, )에 해당하는 산업계 배출량 감축을 위해 기술 개 발 및 거래를 위한 로드맵을 구축하고 이행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15년 10월 발행한 보고서를 통 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배출량 감축 목표 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에너지 분야에 대한 대책과 저탄소 기술개발에 총 13조 5,000억 달러(약1경 5,382조 원)를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부터 원자력, 풍력, 태양력 개발 및 탄소 포집 및 저장 설비 건설에만 매년 8,400억 달러가 든다고 설명하 고 있습니다. 이렇듯 기후 변화와 관련된 측면은 정부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들의 협조와 관심을 통해 함께 달성해야 할 개선 사항입니다. 또한, CDP는 시장의 흐름에 대응하고 진화하고 있습니다. CDP는 Global Canopy Program을 통합하여 CDP Forest 프로그램을 도입하였습니다. CDP는 기후변화와 물 관리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산림과 관련된 정보공개 촉구를 통 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 키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EY한영은 CDP 기후변화 프로젝트의 한국 평가기관으로 서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 체계를 통해 기업들의 활 동 현황을 평가, 분석하여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보고합 니다. 지속적으로 기업 활동과 관련해 조사 문항을 개발하 고 평가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Y한 영은 국내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 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CDP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기업, 시장을 대신하여 기 후변화에 대한 기업의 활동 정보를 수집하는 글로벌 시 스템을 개척하였습니다. CDP는 CDP Climate Change, Supply Chain, Carbon Action Program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년 CDP는 지속가능경영평가 시스템을 평가하는 조 사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가진 평가기관으로 인정받았 으며, 2015년 현재 822개의 금융기관이 서명 기관으로 참 여하고 전체 운용자산은 95조 달러에 이릅니다. CDP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500대 기업과 국내 250개 기업에 대해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투자, 활 동계획을 보고하도록 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표 준화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년 CDP는 지속가능경영평가 시스템을 평가하는 조사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가진 평가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2015년 현재 822개의 금융기관이 서명 기관으로 참여하고 전체 운용자산은 95조 달러에 이릅니다. 7

10 2015 Korea Leaders CDP Korea Awards 2015 CDP Korea 명예의 전당 기업명 시상명 헌액연도 SK 하이닉스 Gold Club 3년 삼성전기 Gold Club 2년 2015 CDP Korea Awards 수상기업 CDP Korea Awards 1,2 각 부문별 선정기준 명예의 전당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5년 연속 편입 기업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평가 기준: 공개점수 50% + 성과점수 50% 대상 기업: 상위 5개 기업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 평가 기준: 공개점수 50% + 성과점수 50% 대상 기업: 섹터별 상위 3개 최소 점수 기준: 공개 및 성과평균 75점 탄소경영 특별상 (점수향상 부문) 평가 기준: 공개점수 50% + 성과점수 50% 대상 기업: 전년대비 점수 향상의 폭이 큰 3개 기업 수상기업 산정식: (2015년 점수 년 점수) X 년 점수 최소 점수 기준: 공개 및 성과평균 75점 (신규참여 및 비상장기업 부문) 신규참여 부문 대상 기업: 신규 참여 기업 중 상위 3개 기업 비상장기업 부분 대상 기업: CDP Korea 250 샘플에 포함되지 않는 기업 가운데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업 중 상위 3개 기업 평가 기준: 공개점수 100% 최소 점수 기준: 공개점수 75점 1.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포함한 CDP Korea Awards 는 글로벌과 동일한 평가방법론을 적용하여 선정되며, Korea 250 대상기업에 한해 국내에서만 적용되는 시 상제도입니다. 2. CDP Korea Awards의 수상기업은 CDP 한국자문위 원회 (명단: 보고서 후면 참조)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됩 니다.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와 탄소경영 특별상은 섹 터 별 특성을 반영하는 한편 기업의 탄소경영과 정보 의 공개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입니다. 8 시상명 부문 수상기업명 공개점수 성과밴드 연속수상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삼성물산 A 99 4년 KT A 100 3년 LG전자 A 100 2년 신한금융지주 A 100 2년 현대건설 A 100 2년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 금융 신한금융지주 A 100 3년 KDB대우증권 B 99 1년 삼성화재 B 98 5년 DGB 금융그룹 B 99 1년 산업재 삼성물산 A 99 5년 현대건설 A 100 4년 삼성엔지니어링 A 100 1년 대우건설 B 97 1년 선택소비재 LG전자 A 100 7년 코웨이 A 99 7년 한국타이어 B 98 2년 에너지&유틸리티 한국지역난방공사 A 년 S-Oil A- 98 4년 원자재 LG화학 A- 98 3년 현대제철 A- 94 3년 POSCO B 99 7년 제약건강 LG생명과학 B 99 2년 통신 KT A 100 6년 LG유플러스 A 100 2년 필수소비재 아모레퍼시픽그룹 B 90 1년 LG생활건강 C 97 2년 아모레퍼시픽 B 91 2년 IT LG이노텍 A 100 1년 삼성전자 A 98 7년 삼성SDI B 98 2년 탄소경영 특별상 점수향상 LG디스플레이 B 98 LG B 97 SK텔레콤 B 99 신규참여 우리은행 B 96 한솔제지 B 91 비상장기업 한국철도공사 C 91 한국동서발전 C 90

11 2015 Korea Leaders The Climate A List Korea 2015 The Climate A List Korea 2015 기업명 섹터 성과밴드 공개점수 삼성물산 산업재 A 99 KT 통신 A 100 LG전자 선택소비재 A 100 신한금융지주 금융 A 100 현대건설 산업재 A 100 코웨이 선택소비재 A 99 LG이노텍 IT A 100 삼성엔지니어링 산업재 A 100 삼성전자 IT A 98 LG유플러스 통신 A 100 삼성전기 IT A 100 Climate Disclosure Leadership Index (CDLI) Korea 2015 기업명 섹터 공개점수 성과밴드 KT 통신 100 A LG전자 선택소비재 100 A 신한금융지주 금융 100 A SK 하이닉스 IT 100 A- 삼성엔지니어링 산업재 100 A 한국지역난방공사 유틸리티 100 A- 삼성전기 IT 100 A 현대건설 산업재 100 A LG이노텍 IT 100 A LG유플러스 통신 100 A 국민연금기금의 ESG 고려와 공시법 시행 기후변화 관련 투자시 CDP 정보 활용 가능성 국민연금기금은 2015년 7월말 기준으로 500조원을 운용하는 세계 3위 규 모의 공적 연기금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큰 손(big investor) 이다. 올해 2분기말 기준으로 주식에 총 160.1조원(국내 95.8조원, 해외 64.3조원), 채권에 총 284.8조원(국내 264.3조원, 해외 20.5조원)을 투자 하고 있다. 국민연금기금이 5% 이상 지분을 가지고 있는 기업만도 년 말 기준으로 259개에 이른다. 이 국민연금기금이 주식과 채권으로 투자를 할 때 ESG(환경 사회 지배구 조)를 고려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련 활동을 의무적으로 공시할 수 있 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지난해 말 통과되어 올해 1월말 공포되어 시행되 었다. ESG 고려는 재량이지만 공시는 의무사항으로, 이목희 의원이 발의 하고 CDP한국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입법 지원을 했다. 이 법의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홈페이 지에 공시했다. 책임투자를 위한 정책 계획 조직 활동내역 책임투자 를 위해 고려하는 ESG 기준 책임투자를 고려하는 자산군의 범위(위탁 직접 구분) 및 운용규모 책임투자를 고려하는 자산군의 투자현황(공시대 상 자산군별 투자종목 세부내역 중 책임투자를 고려하는 종목별 현황 책임투자 관련 위탁운용사 선정 기준 및 현황, 성과평가 기준이다. 의결권 은 ESG를 고려해 행사한다고 지침에 명시해 놓았고, 관련 내용도 공시하 고 있다. 책임투자를 고려하는 ESG 기준에는 기후변화 이슈가 포함되어 있고 온실 가스 관리시스템, 탄소배출량, 에너지 소비량이 평가지표로 우선 고려된다. 이 평가지표는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환경 관련 이슈에는 청정생산과 친환경 제품개발이 포함되어 있다. 국민연금기금의 사회책임투자는 그 법 적 근거를 마련했고, 향후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현재 CDP 서명기관은 아니지만 기후변화 투자시 CDP의 정보공개 내용을 활용할 가 능성이 매우 높다. 국민연금은 사회책임투자 방식으로 운용되는 기금 규모 를 년 말 기준 6.15조원으로, 지분율 5% 보유 국내 기업 중 사회책임 투자 자금이 일부라도 투자되어 있는 184개 기업 명단도 공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정부에서 운용하는 모든 공적연기금에 국 민연금과 같은 법제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9

12 The Climate A List 2015 Company Country Company Country Consumer Discretionary Financials Best Buy Co., Inc. USA Bank of America USA BMW AG Germany BNY Mellon USA Coway Co Ltd South Korea CaixaBank Spain Fiat Chrysler Automobiles NV Italy Citigroup Inc. USA Las Vegas Sands Corporation USA Credit Suisse Switzerland LG Electronics South Korea Dexus Property Group Australia Melia Hotels International SA Spain Foncière des Régions France NH Hotel Group Spain Grupo Financiero Banorte SAB de CV Mexico Nissan Motor Co., Ltd. Japan Host Hotels & Resorts, Inc. USA Sky UK Limited United Kingdom ING Group Netherlands Sony Corporation Japan Intesa Sanpaolo S.p.A Italy Wyndham Worldwide Corporation USA Investa Office Fund Australia YOOX SpA Italy Investec Limited South Africa Kiwi Property Group New Zealand Consumer Staples Macerich Co. USA Asahi Group Holdings, Ltd. Japan MAPFRE Spain Brown-Forman Corporation USA Nedbank Limited South Africa Diageo Plc United Kingdom Principal Financial Group, Inc. USA J Sainsbury Plc United Kingdom Raiffeisen Bank International AG Austria Kesko Corporation Finland Shinhan Financial Group South Korea L'Oréal France Simon Property Group USA Nestlé Switzerland Standard Chartered United Kingdom Philip Morris International USA State Street Corporation USA SABMiller United Kingdom T.GARANTİ BANKASI A.Ş. Turkey Suntory Beverage & Food Japan The Hartford Financial Services Group, Inc. USA Unilever plc United Kingdom Health Care Energy Roche Holding AG Switzerland Galp Energia SGPS SA Portugal PTT Exploration & Production Public Company Limited Thailand Industrials Abengoa Spain Carillion United Kingdom CNH Industrial NV United Kingdom 10

13 Company Country Company Country CSX Corporation USA Google Inc. USA Dai Nippon Printing Co., Ltd. Japan Hewlett-Packard USA Deutsche Bahn AG* Germany Hitachi, Ltd. Japan Deutsche Post AG Germany Juniper Networks, Inc. USA FERROVIAL Spain LG Innotek South Korea Huber + Suhner AG Switzerland Microsoft Corporation USA Hyundai E&C South Korea Samsung Electro-Mechanics Co., Ltd. South Korea Kingspan Group PLC Ireland Samsung Electronics South Korea Kone Oyj Finland Obrascon Huarte Lain (OHL) Spain Materials Pitney Bowes Inc. USA BillerudKorsnäs Sweden Raytheon Company USA Givaudan SA Switzerland Royal BAM Group nv Netherlands Harmony Gold Mining Co Ltd* South Africa Royal Philips Netherlands 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 Inc. USA Samsung C&T South Korea Kumba Iron Ore South Africa Samsung Engineering South Korea Sealed Air Corp. USA Schneider Electric France Symrise AG Germany Senior Plc United Kingdom The Mosaic Company USA Shimizu Corporation Japan Siemens AG Germany Telecommunication Services Stanley Black & Decker, Inc. USA Belgacom Belgium United Technologies Corporation USA KT Corporation South Korea LG Uplus South Korea Information Technology Sprint Corporation USA Accenture Ireland Swisscom Switzerland Adobe Systems, Inc. USA Telefonica Spain Alcatel - Lucent France Telenor Group Norway Apple Inc. USA Atos SE France Utilities Autodesk, Inc. USA ACCIONA S.A. Spain Cisco Systems, Inc. USA E.ON SE Germany EMC Corporation USA EDP - Energias de Portugal S.A. Portugal Entergy Corporation USA Iberdrola SA Spain *Deutsche Bahn responded through Mittelstand program and is not included in analysis *Harmony Gold Mining is not part of analysis sample 11

14 2015 Leadership Criteria 기업의 응답자료는 매년, 성과와 공개 두 가지 측면에서 분석 및 평가 성과 점수는 기후변화 완화, 적응, 투명성 등 기업이 보고 한 기후변화 활동의 수준을 평가하며, CDP를 통해 보고된 기업의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강조하기 위하여 도입되었다. 높은 성과점수는 기업이 탄소감축 목표를 설 정하여 달성하거나, 사업 운영 및 공급사슬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프로그램 실행 등을 통해 자 사의 탄소발자국을 측정하고, 하며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공개 점수는 기업이 응답한 내용의 완성도와 질을 평가하 며, 기업이 CDP문항의 포맷에 맞게 적절하게 응답하였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높은 공개점수는 기업이 자사의 탄소발자국, 기후변화 전략, 위험관리 프로세스와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성과점수와/또는 공개 점수가 높은 기업은 A List (성과 밴드 A)와/또는 Climate Disclosure Leadership Index (CDLI)에 포함되게 된다. 공개된 점수는 CDP 보고서뿐만 아니라, 블룸버그 터미널, 구글 파이낸스, 독일 증권거래 소 도이체뵈르제 웹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기후변화 평가방법론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활 동을 더 강조하는 방향으로 개정되었다. 이에 따라, 성과밴 드 A의 획득여부는, 기업이 (평균온도 상승 폭을 2도 이하 로 제한하고자 하는) 현행 기후변화 시나리오의 요구에 부 합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더욱 잘 반영하게 되었다. CDP는 평가와 관련한 이해관계 상충 문제에 대해 엄격한 정책을 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의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 List 및 CDLI의 기준 응답기업이 A List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아래의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온라인응답시스템(ORS)을 통해 기후변화정보 제출 및 공개(Public) 성과점수 86점 이상 획득 12.1a번 문항(감축활동을 통한 (전년도 총 배출량 대 비) 감축성과)에서 최고점 획득(4% 이상 감축) 글로벌 Scope 1 & Scope 2 총배출량 공개 Scope 1 & Scope 2 배출량 문항에서 최고점 획득 CDP응답내용 또는 기타 공개자료를 통해 해당 기업 이 A List에 편입되기에 부적절하다고 판단될 시, 위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라도 제외될 수 있음 참조: 86점 이상 성과점수를 획득하였으나 A List 기준을 모두 충 족시키지 못하는 경우, 성과밴드 A-가 부여되며, A List에 포함되 지 않음. CDLI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아래의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온라인응답시스템(ORS)을 통해 기후변화정보를 제 출 및 공개(Public) 공개점수가 지역별 샘플(Korea 250)의 상위 10%에 포함 성과 커뮤니케이션 CDP 미션의 핵심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업이 이룬 성과를 공개하고, 아직 관리되지 않은 위험요소를 파악하 는 것이다. 이를 위해, CDP는 기후변화 성과 평가 결과의 표기를 변경하고, 투자자를 위한 섹터별 분석 보고서를 도 입하였다. CDP 평가시스템 변경 2015년 Water와 forest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Climate change와 Supply chain 프로그램의 평가 시스템이 변경된다. CDP는 기업의 환경 성과를 더욱 잘 반영하기 위 해 성과점수 중심으로 기업의 평가결과를 표기할 예정이다. 보고기업은 아래 4가지 밴드 가운데 하나에 속하게 된다. Disclosure 기업 응답의 완성도 평가 Awareness 환경 이슈와 위험, 사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 한 기업의 인식 정도를 평가 Management 환경 이슈 해결을 위해 기업이 실행한 활 동, 정책, 전략을 평가 Leadership 환경 경영과 관련한 특정 영역에서 해당 기 업의 활동 가운데 모범사례 best practice 평가 CDP는 이러한 평가방법의 도입을 통해 기업, 투자자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명확한 정보를 제 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개선된 평가 시스템은 2015년 CDP Water 및 Forest 프로그램에 먼저 도입되며, 변경된 Climate Change 평가방법은 2016년 2월에 공개될 예정이며, 평가결과는 2016년 말에 발표된다. 12

15 저탄소 투자, 주류 투자가 되다 투자매니저들은 환경 데이터를 자신의 투자 모델에 통합함으로써 큰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들은 산업 내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요소를 파악하고 모델화함에 있어서 리더가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들은 이를 통해 경쟁 우위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George Serafeim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출처: Bloomberg 자본시장도 기후변화를 고려한 투자의 필요성을 인식하 기 시작했다. 유럽의 주류투자자들은 수익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투자 포트폴리오 상의 탄소 배출량을 줄 이는 방법을 찾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주요 자산운용기관 들은 탄소로 인한 위험과 기회 요소를 반영한 금융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스웨덴, 호주 등의 보다 적극 적인 연기금들은 다배출 기업에 대한 인게이지 먼트를 통해, 감축을 요구하고 있다. 전세계 투자자산의 1/3을 운용하고 있는 금융기관이 CDP 의 서명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CDP는 이들과 함께 저 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0년, CDP 가 처음으로 투자기관들에게 기업의 정보 공개요청을 위 한 서명을 요청하였을 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기후변화 이슈에 대해서 무감각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AIG,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Barclays, BlackRock, Credit Suisse, Deutsche Bank, HSBC, ING, Itau, J.P. Morgan Chase, Macquarie, Nomura, Santander, Wells Fargo 등 전세계의 메이저 금융기관이 CDP를 지지하고 있다. Bloomberg는 기업별 점수, 순위 등 새로운 인덱스 펀드의 기본이 되는 CDP 데이터를 자사의 단말기를 통해 제공하 고 있다. Bloomberg의 지속가능성 책임자 Curtis Ravenel는 CDP가 없었다면, 투자업계의 환경은 오늘날과 같지 않았 을 것이며, CDP는 투자자들이 기후변화 이슈의 중요성을 인 식하고 기업의 정보공개를 요청하도록 움직였다. 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국 투자자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활동은 유럽 의 투자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 다. 하지만 이제 월스트리트의 많은 투자자들이 기후변화 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최근 Goldman Sachs 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투자 최고 책임자로 임명된 Hugh Lawson는 지난 2년동안, ESG는 자사 고객이 가 장 큰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되었다. 그리고 당연히 기후 변화는 그 가운데 하나이다 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는 Standard & Poor s and MSCI에 의해 개 발된 지수들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상의 탄소 집약도를 줄일 수 있는 상품과 기법을 개발하고, 새로운 저탄소 기 술 및 탄소 감축 기회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State Street and BlackRock 의 ETF(상장지수펀드), BNY Mellon 의 Green Beta Investing Approach, Northern Trust의 저 탄소 포트폴리오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새 로운 전략과 상품 개발을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필수 요소이다. CDP는 전세계 시가총액의 55%*에 해당하 는 5,500여개 기업의 환경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있다. 또한, CDP를 통해 제공되는 정성적 데이터는 투자자들 의 인게이지먼트 활동에 이용되고 있다. 투자자산운용사 Rockefeller & Co.는 CDP를 통해 공개된 정보를 통해 기 업이 수자원, 와 자사 공급망의 투명성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Rockefeller의 지속가능 임팩 트 투자 최고 책임자 Farha -Joyce Haboucha는 우리 는 (환경 사회적 요소에 재무적) 지표를 결합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요긴한 정보들은 우리가 기업의 경영층과 대화할 도움을 준다. 우리는 그들에게 다른 기업 의 구체적 사례를 보여주며, 당신의 기업은 이것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고 했다. 기업들은 이제 전세계 5대 연기금 가운데 하나인 ABP(네 덜란드 공적연금, 운용자산: 3,500억 유로, 가입자: 280만) 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들기 위해서는, 자사가 보다 강화된 ESG기준을 충족시킴을 증명해야 한다. ABP는 향후 5년에 걸쳐 전체 900억유로의 주식투자기금 가운데 300억 유로 에 대해 투자 포트폴리오 내의 배출량을 25% 감 축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ABP의 회장 Corien Wortmann 는 새로 도입한 포트폴리오 상 탄소감축 전략이 투자 수익 률에는 부적적 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을 것이다 고 전했다. 투자자들의 적극적 또는 간접적 인게이지먼트는, 기업의 정보 공개 수준은 그 기업의 관리 수준과도 연결되며, 기 후변화대응이 있어 업종 내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 는 기업은 다른 기업에 비해 재무적 성과도 높다는 연구 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George Serafeim는 CDP와 같은 단체의 노력으로 지난 10년간 기후변화와 관련된 데이터의 양과 질이 크게 증가하였으 며, 이제 현실적으로 기후변화를 투자 의사결정에 반영하 는 것이 가능해졌다. 고 했다. 글로벌 지속가능투자 연합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21.4 조 달러(US)의 자금이 ESG를 의무적으로 고려하는 펀드 에 투자되어 있으며, 이 2년전에 비해 61% 증가한 수치라 고 한다. 유럽의 경우, 기관투자자가 운용하는 자산가운데 절반이상이 ESG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금융안정위원회(FSB)의장이자 영국 중앙은행의 총재를 맡 고 있는 Mark Carney는 장기 투자자에게 지평선 경계의 비극 을 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그는 최근 런던의 Lloyd은행에서 있었던 발표에서, CDP를 예로 들며, 세계 경제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CDP가 중점을 두고 있는 또 다른 이슈 가운데 하나인, 명확한 탄소가격과 스트레스 테 스트가 세계 경제 회복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 말했다. 주류 투자자들이 보다 장기적 관점을 가지게 되면서, 주주 들의 안정된 수익을 위해, 투자자들은 기업들에게 미래의 환경 위험과 기회에 적절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북미지역 CDP 2015 기후변화 보고서는 저탄소 투자의 트 렌드와 혁신을 보다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13

16 Global Overview 기후변화에 관련된 기업의 활동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기후변화가 인간에 의해 초래되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가운데, 선도적 기업들과 투자자들은 저탄소 글로벌 경제 체제로의 변환으로 인한 전략적 기회를 인식하고 있다. 글로벌 ( 분석된 ) 응답기업 1,799 1,997 ( 분석된 ) 응답기업 시가 총액 ( 백만 $)* 25,179,776 35,697,470 Scope 1 5,459 MtCO2e 5,382 MtCO2e Scope 2 1,027 MtCO2e 1,301 MtCO2e (2010 년 응답한 1,307 개 기업 기준 ) Scope 1 4,135 MtCO2e 4,425 MtCO2e (2010 년 응답한 1,307 개 기업 기준 ) Scope MtCO2e 887 MtCO2e 제시하고 있는 2020년까지의 감축 목표와 기후 변화로 인한 재앙을 피하기 위해 인류에게 필요한 온실가 스 감축량 사이의 간극의 3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량이다. 세계 경제의 탈탄소화에 대한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는 투 자자들은 자신들이 투자한 기업이 화석연료 의존성에서 벗어 나고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 2010년 1월 1일과 2015년 1월 1일 시가총액기준 (출처: 블룸버그) 그리고 그들은 이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 중이다. 95조 달 러 자산을 운용하는 822개 기관투자자의 요청에 따라 CDP를 통해 공개된 기업의 최신 기후변화 정보에 따르 면, 보고기업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활동과 저탄소 경 제로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 중 이다.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동 시에 국제 사회의 움직임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말, 각국 정부는 새로운 국제적 기후협약을 위해 파리에서 만나게 된다. 협상의 결과와 무관하게, 기업은 앞으로 저탄소 글 로벌 경제로의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CDP를 통해 자사의 기후변 화 정보를 공개하도록 요청함으로써, 가장 광범위한 글로 벌 기업 환경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데 기여해 왔으며, 이 데이터는 기업, 투자자, 정부가 기후변화와 관련된 문 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 을 주고 있다. 2010년과 2015년에 CDP를 통해 보고된 정보를 비교함 으로써, 실패로 돌아간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 총회를 맞 이하고 있던 2009년에는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추적하였다. 기업들은 이미 변화하고 있다. UNEP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기업, 도시 및 지역 공동체가 참여하고 있는 감축 이니셔티브를 통한 2020년까지 감축량은 3 기가 톤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이는 현재 각국의 정부가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기업 과 투자자의 인게이지먼트 활동; 선도 기업의 기후변화 위험 관리;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업 활동의 효율성 등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반면, 분석 데이터는 인류가 기 2010 vs 2015 기후변화 대응수준 비교 % 94% 75% 84% 89% % 21% 50% 27% 44% 47% 29% 38% 34% 60% 63% 64% 64% 이사회 또는 고위임원 수준의 기후변화 거버넌스 구축 기후변화 이슈 관련 인센티브 운영 기후변화 이슈 관련 정책입안자 인게이지먼트 원단위 설정 절대량 설정 감축 활동 진행 2개 이상의 Scope 3 카테고리 배출량 보고 Scope 1 배출량 Scope 2 배출량 14

17 J Sainsbury는 전력, 천연가스, 디젤, 탈루배출 등 조직의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배출을 포함한 를 설정하였습니다. J Sainsbury Plc CDP는 투자자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의 기후변화 위험을 바라보는 시각을 변화시켰으며 투자에 잠재되어 있는 기후변화 위험 및 기회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켰습니다. Anna Kearney BNY Mellon 후변화로 인한 심각한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더욱 많은 활동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기업 인게이지먼트 활동 증가 본 보고서는 2010년에 제출된 1,799개 기업의 응답자료와 의 비교를 위해 각 지역의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기 업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1,998개 기업을 선택하였다. 전 세계 55개국에 분포한 대상 기업은 세계 기업 시가총액의 합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분석결과는 기업의 기후변화 경영에 상당한 발전이 있음 을 보여주고 있다. 2010년의 당시 모범 사례로 꼽혔던 활 동들은 이제 일반적인 활동이 되었다. 예를 들어, 다수의 기업에서 기후 이슈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 책임을 이사회 나 고위 경영진에 두는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지배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2010년 80%, 2015년 94%),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기후 이슈를 관리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금전적/비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47%, 2015년 75%). 배출량 를 설정한 기업의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도 주목할 점이다. 2010년 27%에서 현재 44%의 기업이 총량기준 배출 를 설정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매출액 원단위 기준 온 실가스 배출량 를 설정한 기업의 비율도 2010년 20%에서 50%로 크게 증가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은 인류의 화석 연 료 사용임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으며, 기업들은 기후변 화에 대응하고 있다. 기업들은 배출에 대한 모니 터링, 배출량 산정 및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를 진행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과학적 입증뿐만 아니라, 기후변 화와 관련된 기업의 활동을 촉진시킨 주요한 원인 중 다른 하나는 늘어나고 있는 투자자들의 관심이라고 할 수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 CDP를 통해 기후변화, 에너지 및 배출량 정보 를 요청하는 기관 투자자의 수는 2010년 534개에서 822 개로 54%가 증가하였다. 또한 투자자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업들의 감축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최근 들어, 투자자들은 몇 가 지의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도입하였다. 예를 들어,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은 Aiming for A 연합을 조직하여, 주요 배출 기업에 CDP의 기후변화 A List에 들기 위한(또는 유지하기 위한) 해당기업의 온실가 스 관리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 A List는 CDP 보고연도에 배출량 감축과 기후변화 완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기업을 선정한 리스트를 의미한다. 2015년 Aiming for A 연합은 BP와 Shell, Statoil 사( 社 )의 연례회의에서 진 전된 기후변화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주주들의 결의를 각각 100%에 이르는 투표율로 통과시키는 데 성공했다. 투자자들은 투명성과 공개 원칙을 스스로에게도 적용하고 있다. 60개 이상의 기관투자자들은 매년 투자 포트폴리오의 탄소발자국을 측정하여 공개하기로 한 몬트리올 탄소 서약 (Montréal Carbon Pledge)에 서명했다. 몬트리올 탄소 서약 은 파리협상이 열리는 12월까지 서명에 참여한 투자자의 포 트폴리오 자산 총액 3조 달러(US)를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배출량과 재무적 성과간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CDP에서 도입한 환경 영향과 기업의 재무성과의 직 접적인 관계를 분석한 섹터 별 연구 등과 같은 혁신적인 2010 글로벌 성과밴드 분포* 2015 글로벌 성과밴드 분포 글로벌 공개점수 변화 비교 A - 72 D - 69 A C B No Band A minus C B * 2010년에는 일부 기업의 성과점수는 평가되지 않음. D E No band Lowest Average Highest 15

18 Infosys는 2018년 회계연도까지 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력 100% 목표를 공표하였으며, 200MW 규모의 태양광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Infosys Google은 탄소가격을 리스크 분석 모델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 센터의 리스크 분석 시, 미래 예상 에너지 비용에 탄소가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Google 316개 기업은 본보고서에서 분석에 포함된 1,998개 기 업을 대상으로 산정된 수치이다. 내부 탄소가격을 적용 하고 있다고 CDP에 보고한 총 기업의 수는 437개 기업 이며, 계획 중이라고 보고한 기업의 수는 583개였다. 관 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서 확인. Putting a price on risk: Carbon pricing in the corporate world ( 16 투자 기업의 이용이 그 한가지 예라고 할 수 있다. 일부 투 자자들은 이미 보다 앞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50조 달 러(US)를 운용하고 있는 14개 투자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포트폴리오탄소제거연합(PDC, Portfolio Decarbonization Coalition)은 투자된 자산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 력하고 있으며, CDP도 설립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기업의 효율적인 감축활동 촉진 투자자들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활 동도 증가하고 있다. CDP에 보고된 기업의 전체 감축 프로젝트 또는 이니셔티브의 수는 년 7,285개 (데이터의 정확성을 위해 년 데이터와 비교)에서 2015 년 8,341개로 증가했다. 가장 많이 보고된 프로젝트 유형 은 건물 및 생산 과정의 에너지 효율 개선, 저탄소 에너지 발전설비 도입, 재활용 프로그램, 카 쉐어링 등 행동 개선 프로그램의 도입 등이었다. 보고기업의 1/3 이상(36%, 550개 기업)은 감축 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로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년과 비교하여 6%가 증가한 수치이다. 평균적으로, 2015년 신재생에너지를 구입한 기업들의 배출량 감축활 동의 수는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두 배정도 많았다. 이 러한 결과는 이들 기업이 다른 기업에 비해 저탄소 사업 을 통한 수익 창출에 대한 이해도 또는 능력이 더욱 뛰어 나다고 해석될 수 있다. 더불어, 응답 기업의 71% (1,425개 기업)는 배출량 감축을 위해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도입하였으며( 62% 1,185개 기업), 이는 기업 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활동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들은 또한 배출권거래제와 같은 배출 규제 에도 대비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투자의사 결정에 내부적으로 설정한 탄소가격을 반영하는 기업의 수가 매 우 크게 증가하였다. 올해 CDP에 응답한 기업 가운데 316 개 기업이 내부 탄소가격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 는 년 150개 기업의 두 배에 이르는 수치이다. 또한 263개의 추가적인 기업들도 2년 내에 내부 탄소가격을 적 용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하지만 기업들의 이러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총량 증가를 제한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 포함된 기업의 2015년 Scope 1 배 출량(2010년 응답기업 기준)은 2010년 에 비해 7.1% 증가했 으며, 전력구매를 포함하는 Scope 2 배출량도 11.4% 증가하 였다. 비록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이기는 하나, 총 량 증가분은 동일 기간 동안 분석기업의 총 시가총액 상승 비율(67%)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았으며, 마찬가지로 분석 기업이 배출량 감축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을 경우를 가정한 상황에 비해서도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상당한 진전, 그러나 더 많은 노력 필요 CDP 기후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를 공개한 기업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에 대한 이해도, 관리 수준 및 영향을 줄 이기 위한 활동 등의 영역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 하 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더 많은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 세계 각국의 정부는 평균 지구 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2 C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IPCC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세계 배출량이 2050년까지 현 수준의 41%~72%로 떨 어져야 한다. 비록 많은 기업들이 감축 목표를 설 정하고 있지만, IPCC에서 제시하고 있는 수준의 목표를 설 정한 기업은 많지 않았고, 대부분의 경우, 수준이 높이 않았으며, 단기적인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 기업의 절대량 중 절반 이상(51%)의 목표 연도는년 또는 2015년이었으며, 목표연도를 2020년 으로 설정한 기업은 전체의 1/3(32%), 그리고 그 이상의 목 표를 설정한 기업은 오직 6%에 불과하였다. 원단위 감축목 표도 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단기 목표 설정 비율이 높은 주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정부정책의 불확실성으로 판단되며, 다수의 기업들이 장기 목표 설정 이전에 파리 기 후변화 회담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Iberdrola, Enel, NRG와 유틸리티 기업들을 포함 한 일부 다 배출 기업은 이미 기후변화와 관련 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있었다. 이러한 기업들은 혁신의 촉진, 새로운 시장 발굴, 장기 회 복력resilience 강화 등 명확한 전략적 방향 및 감축 목표 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많은 수의 기업들은 자사의 이러 한 의지를 We Mean Business의 Commit to Action 활 동 서약을 통해 나타내고 있다. CDP는 기후변화 선도 기업들과 공동으로 기업들, 특히 온 실가스 다 배출 섹터의 기업들,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DP는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기업이 기후과학에 기반한 를 설정할 수 있도록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 C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섹터 기반의 설정 방법을 개발하였다. CDP는 성과점수에 과학에 기반한 목표 설정 여부를 반영 함으로써, 기업에게 보다 적극적인 설 정을 장려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 방법론의 수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사용을 확대하는 기업에게 보다 높은 점 수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CDP는 다배출 섹터에 속하는 기업 의 정보 공개를 촉구하고 각 섹터에 속하는 기업의 성과

19 올해 말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상은 전세계가 저탄소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기회입니다. 노력에는 보상이 따릅니다. 더 많은 그리고 더 담대한 노력을 할수록, 그 보상 또한 더 클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파리협상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점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Unilever 와 모범 사례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해당 업종 과 공동으로 섹터별 질의서 및 평가방법론을 개발하고 있 다. 2016년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2015년도에는 선별된 일부 에너지 섹터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섹터별 질의서와 평가 방법을 시험적으로 적용하였다. 기업도 파리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올해 12월 파리에서 이루어질 새로운 기후변화 협약은 지 난 수십 년간 진행되어온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들의 장기 설정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 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와 더불어, 기업과 투자자들 또한 전지구적 감축 노력의 성공을 결정짓는 매우 중 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최근 많은 수의 기업들이 기후변화 문제 해결 및 새로운 기 후협약을 지지하는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CDP 응 답결과에 따르면, 자사의 이사회가 지구 온도 상승을 2 C 이하로 억제하자는 기후변화 협약을 지지하냐는 물음에 805개 기업이 찬성한다고 답변한 반면, 찬성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기업의 수는 111개에 불과하였다. 하지만 대다수의 기업은 해당 질문에 모르겠다 라는 답변을 했고, 331개 기 업은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다. 이는 해당 이슈에 대한 이사 회의 입장이 명확하지 않거나, 기후변화 협상을 시급한 경 영전략상의 우선순위로 두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결론 방향은 명확하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배출량을 줄여 나가야 한다. 이러한 감축을 달성하기 위한 정치적 의지는 높아지 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감축은 기업에 의해 이루어 질 것이며, 이는 기업에게 위험과 동시에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CDP는 투자자들과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과 기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 력해 왔다. CDP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감축을 통한 사업 모델 구축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투자의사 결 정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 다양한 배출 량 감축 이니셔티브와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와 투자 자 및 기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대응해오고 있다. 하지만 CDP 데이터는 여전히 기후변화로 인해 다가오고 있는 도 전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투자자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의 환경 위험 분석을 위한 노력 수자원 보호를 위한 노력 CDP미션의 핵심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의 성과를 공개하고, 현 재 관리되고 있지 않는 기후변화 위험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러한 CDP 의 미션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CDP는 투자자들을 위한 섹터 별 연구를 도입하였다. 새롭게 도입된 섹터 별 연구는 환경영향과 재무성과의 직접적인 관계 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이 이를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또는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환경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도 함께 제시하 고 있다. 연구 보고서는 각 섹터 별 주요 환경 및 규제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기 업의 재무성과 및 가치와의 관계를 분석하고,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위 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현재까지는 자동차, 전 력, 유틸리티, 화학 분야의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투자자들의 해당 섹터 내 기업별 수준 판단 및 인게이지먼트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CDP는 투자자들의 기후변화 및 탄소관련 위험의 이해를 돕기 위해, 탄소발자국의 방법론 등을 활용하여 투자자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기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동시에, 자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 으로 노력하고 있다. CDP는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평가파트너인 사우스 폴 그룹 South Pole Group (한국: EY한영)과 공동으로 기업의 물 경영 수준 평가를 진행하였다. 기업들은 CDP 물 정보 공개 프로세스를 통해 자사의 사업이 수자원에 미치는 직 간접적 영향, 이용 가능한 수자원 및 수질에 대한 자사의 취 약성을 보고했다. CDP는 이번 평가 방법의 도입이 기업의 물 경영활동을 촉진하는 촉 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보고되는 정보의 질 향상과 기업의 물 경영 성과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DP water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경쟁사 벤치마킹 및 모범사례의 공유 등을 통해 자사의 물 경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올해 CDP water에 참여한 기업의 평가결과는 공개되지 않으며, 가장 높은 수준의 단계인 리더십 에 포함된 기업의 명단만 공개될 예정이 다. 이번 평가의 도입으로 물 관련 사항이 기업의 관리하는 주요 전략 이슈 가운데 하나로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며, 물 관리를 위한 기업의 노력에 대한 투명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CDP는 이번 평가 방법의 도입은 기업의 수자원 관리 전 략의 소통, 공급망의 회복력 강화, 및 경쟁 우위의 확보 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며, 기업이 수자원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막고 더 나 은 수자원 관리를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17

20 Korea Overview 수립 기업 많지만, 단기목표에 집중 유형 17% 13% 원단위 8% 절대량 목표 없음 39% 절대량 & 원단위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교토 프로토콜에 이어 2020 년 이후의 기후변화 체제를 결정하게 될 UNFCCC 제 21 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가 개최된다. 한국정부는 지난 6 월, 2030년 BAU대비 37%의 (국내감축 25.7%, 국제탄소시장을 통한 감축 11.3%)를 포함한 국가 별 감축 기여방안(INDC)를 제출하였다. 오늘날 기업은 국가 내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사회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또한 영향을 받고 있다. 따라서 기 후변화 대응 및 감축이라는 목적 달성에 있어 서, 기업의 의지는 매우 중요하며, 동시에 기업은 정부 및 사회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더욱 책임 있는 역할 을 요구 받게 될 것이다. 다가오는 저탄소 경제 시대에 기 후변화 대응 수준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될 것 임은 분명하다. 수립 비율 90% 감축 목표의 수립은 책임 있는 기후변화 대응의 첫걸음이다. 본 보고서의 분석에 따르면, CDP 2015에 응 답한 한국 기업 가운데 90%는 를 가지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미 많은 수의 한국 기업이 감축의 필요성을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단기목표에 집중 한국기업이 보고한 를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절대량 목표와 단기 목표 설정 비율이 높았다. 2015년 이 후의 중기 또는 장기 목표를 수립한 기업의 수는 25개로 전체 보고기업의 37%에 불과하였고, 년 또는 2015년 을 목표연도로 보고한 기업이 전체의 2/3를 차지하였다. 이는 정부의 배출권거래제와 목표관리제의 시행 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까지 장기목표를 보고하였 으나, 배출권거래제의 시행과 함께 단기목표로 수정한 기 업들도 눈에 띄었다. 보고된 감축률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배출권거래제와 목표관리제를 통해 할당 받은 양을 목표 로 설정하는 기업이 많았으며, 할당량 이상의 목표를 설정 한 기업은 많지 않았다. 경제계는 그동안 한국 사회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한 원인의 하나로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을 지적해 왔다. 더불어 파리협상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감축안을 발표한 반면, 한국의 감축안은 국제사회 로부터 불충분하다는 의견을 받고 있다. 한국의 감축 부담 이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 수립 필요 기후변화는 글로벌 이슈이며 장기적인 이슈이다. 그리고 FTA, TPP 등 양자간 또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의 확대로 시장의 경계는 허물어 지고 있다. 글로벌 저탄소 경제에서 기후변화 대응은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될 것이다. 한국 기업의 거시적 접근이 필요한 이유이다. 규제는 기업이 활동을 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필수 요소이다. 따라서 규제를 반영한 단기목표 설정도 중요하 다. 하지만 저탄소 경제하에서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 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기 업은 단기목표와 더불어 자사의 비전을 반영한 보다 적극 적이고 일관성 있는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 LG그룹의 사례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 LG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LG의 경우, 개별 그룹사 들이 설정한 와 별개로, 주요 8개 그룹 사의 통합 를 수립 보고하였다. 2020년 BAU 대 비 40% 감축으로 한국 정부가 발표한 2030년 BAU 대비 37% 감축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기준연도-목표연도 분포* 목표연도 절대량 목표 원단위 목표 2025 감축 목표량 분포 절대량 목표 량(%) 100 원단위 목표 * 그래프의 우상향(기준연도가 낮고, 목표연도가 높을 수록)에 위치한 목표일수록, 보다 강력한 목표를 의미 기준연도 0

21 기업별 섹터 기업명 감축율(%) 목표연도 금융 절대량 동부화재 KB금융지주 7.9 우리은행 4.8 삼성화재 3 대우증권 2 신한금융지주 1 원단위 현대해상 DGB금융지주 1 산업재 절대량 (주)LG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대우건설 KCC 1 GS건설 0.8 원단위 현대상선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4 LS산전 2 선택소비재 절대량 LG전자 제일기획 5 S&T모티브 호텔신라 3 넥센타이어 8 원단위 코웨이 섹터 기업명 감축율(%) 목표연도 에너지 절대량 S-Oil 8 원자재 절대량 SK케미칼 한솔제지 13.9 현대제철 1 원단위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케미칼 10 포스코 유틸리티 절대량 한국전력공사 30.7 한국가스공사 0 원단위 한국지역난방공사 제약건강 원단위 LG생명과학 18.1 통신 절대량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1 필수소비재 원단위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 IT 절대량 LG이노텍 4.1 SK C&C 원단위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삼성SDI 현대모비스 36.7 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

22 그룹별 비교: 컨트롤타워 갖춘 그룹, 공개 성과 모두 높다 한국 대기업 집단의 지배구조 문제는 오랫동안 논란이 되 어온 이슈이다. 일각에서는 한국 기업이 저평가되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안정적 이고 강력한 리더십 구조가 오히려 기후변화와 같은 장기 적인 지속가능성 이슈 대응에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본 보고서는 그룹별 CDP 대응 수준을 비교를 통해, 저탄 소 경제에서 어떤 그룹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지를 분 석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LG그룹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컨트롤타워역할을 한 LG를 중심으로 CDP 대상기업으 로 포함되어 있는 10개 그룹사가 모두 응답하여 2년 연속 응답율 100%를 달성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참여 그룹사 의 기후변화 대응수준도 크게 향상되었다. 성과밴드 A 또 는 A-를 받은 그룹사의 수는 4개(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화학)로 지난해에 비해 2배 증가하였으며, 그 룹사 평균 성과밴드는 B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응답률 상위 그룹 목록 그룹명 응답율 응답기업 수 / 대상기업 수 LG 100% 10 / 10 아모레퍼시픽 100% 2 / 2 산업은행 100% 2 / 2 한국타이어 100% 2 / 2 삼성 75% 12 / 16 두산 67% 2 / 3 현대 67% 2 / 3 삼성그룹은 전체 16개 CDP 대상 기업 가운데 12개 기업이 응답하여 가장 많은 수의 기업이 응답한 그룹으로 나타났 다. 반면, 응답률은 년 100%에서 올해 75%로 지속적 으로 감소하고 있다. 최근 삼성그룹의 인수 합병, 신규상 장 등의 이슈가 제일모직과 삼성SDS의 응답여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카드와 에스원은 2연 연속으로 응답을 거부한 점과 성과밴드 A 또는 A- 기업 수가 작년 6개에서 4개로 줄어든 점 등 다시 한번 그룹 차 원의 기후변화 리더십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인다. 삼성 응답률 75 % A-List 2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기 삼성전자 (12/16) 그룹 평균 성과밴드 1 C(B) F-List 3 삼성SDS 삼성카드 에스원 제일모직 a LG 응답률 그룹 평균 성과밴드 100 % (10/10) A-List F-List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화학(A-) B(B) 1. 미응답 기업의 성과점수는 0 점으로 전체 대상기업의 성 과점수를 평균. 괄호안의 밴드는 응답기업의 성과점수 만 을 대상으로 한 평균. 2. 성과밴드 A 를 획득한 기업 리스트. 성과밴드 A- 를 획 득한 기업은 별도 표기. 3. 미응답(응답거부, 무응답) 기업 리스트. 3년이상 연속 미응답 기업 목표관리제 대상기업 배출권거래제 대상기업 20 SK 응답률 50 % A-List SK하이닉스 (A-) (10/5) 그룹 평균 성과밴드 D(B) F-List SK b SKC SK가스 SK네트웍스 SK이노베이션 현대자동차 응답률 44 % A-List 현대건설 현대제철(A-) (4/9) 그룹 평균 성과밴드 D(B) F-List 기아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하이스코 c

23 SK그룹은 SK하이닉스가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뛰어난 기후변화 성과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으나, 그룹 차원의 시 너지로 연결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SK그룹 의 경우, ICT, 에너지, 반도체 등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과 기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산업 군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룹차원의 더욱 강력한 기후변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BP, 쉘, 토탈 등 글로벌 10대 에너지 기업들이 파리 기후변화협상 지지 를 선언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SK 이노베이션과 SK가스는, 기후변화에 가장 책임성을 가져 야 하는 에너지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가 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공개에 지금까지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전체 9개 대상기업 가운데 4개 기업이 응답하였으며, 그 가운데 현대건설과 현대제철은 각각 성 과밴드 A와 A-를 획득하는 등 높은 기후변화 대응 수준 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기후변화 리 더십과 비교해 볼 때, 현대자동차그룹의 더욱더 적극적인 리더십이 필요해 보인다. 포드, GM, 토요타 등의 글로벌 자동차 그룹은 이제 단순한 CDP를 통한 자사의 정보공개 차원을 넘어, CDP Supply Chain 가입을 통해 공급망의 기후변화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의 전후방 연쇄효과가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다 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노력이 사회 전체의 기후변화 대응 향상과 자사의 친환경자동차 성능 향상에 주는 영향 이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 그룹의 경우, 공급망 관리는 이전에 아직도 주요 자동차 관련 계열사인 기아자동차, 현대하이스코,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수송) 등이 CDP에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 CJ, 롯데, 포스코 그룹의 경우, 각각 CJ제일제당, 롯데케 미칼, 그리고 포스코만이 그룹에서 유일하게 응답하였다. 2개의 대상기업과 더불어 한화환경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CDP 비대상 그룹사의 기후변화 정보를 자발적으로 응답 한 한화그룹의 기후변화 리더십과 대조를 이루었다. CJ 응답률 14 % A-List - (1/7) F-List CJ CGV CJ E&M CJ대한통운 그룹 평균 성과밴드 E(-) CJ오쇼핑 CJ CJ헬로비전 롯데 응답률 17 % A-List - (1/6) 그룹 평균 성과밴드 E(B) F-List 롯데삼강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하이마트 a 삼성물산과 합병 b SK C&C와 합병 c 현대제철과 합병 d 자발적 참여 (한화그룹: 비상장 한화계열사) 분석에서 제 외 e 사명변경 삼성테크윈 한화테크윈, 2016년 CDP 응답 계획 전달 포스코 응답률 25 % A-List - (1/4) 그룹 평균 성과밴드 E(B) F-List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 ICT 포스코켐텍 한화 d 응답률 50 % A-List - (2/4) 그룹 평균 성과밴드 D(C) F-List 한화생명 한화테크윈 e 21

24 2010 vs 2015 한국기업 수준 비교 Korea (분석된) 응답기업 77 (7) 74 (4) (분석된) 응답기업 시가 총액(백만$) 478, ,267 Scope MtCO2e MtCO2e Scope MtCO2e 47.4 MtCO2e 2010년 응답 동일 기업 기준 Scope 1: 1307개 기업 97.9 MtCO2e MtCO2e 2010년 응답 동일 기업 기준 Scope 2: 1307개 기업 19.9 MtCO2e 35 MtCO2e 한국은 올해 배출량 감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 으로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하였다. 산업계의 기후변화 대 응 노력도 돋보였다. 74개 참여기업 중 14%에 해당하는 11개 기업이 A List로 선정되어 전세계 평균 보다 3배가 높았다. 괄호안의 숫자는 응답마감기한이후 제출한 기업 수이며, 분석에는 포함되지 않음 Korea 성과밴드 분포* 2015 Korea 성과밴드 분포 Korea 공개점수 변화 비교 A - 2 B - 3 A - 11 C - 18 A minus - 5 D - 9 No band * 2010년에는 Global 500 샘플에 포함된 5개 한국기업의 성과점수만 평가됨. B - 21 E - 2 Lowest Average Highest 2010 vs 2015 기후변화 대응수준 비교 % 39% 19% 13% 31% 30% 64% 52% 51% 66% 57% 57% 95% 89% 88% 85% 86% 86% 이사회 또는 고위임원 수준의 기후변화 거버넌스 구축 기후변화 이슈 관련 인센티브 운영 기후변화 이슈 관련 정책입안자 인게이지먼트 원단위 설정 절대량 설정 감축 활동 진행 2개 이상의 Scope 3 카테고리 배출량 보고 Scope 1 배출량 Scope 2 배출량 22

25 14 % A List 선정기업 비율 하지만 응답기업의 총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업이 감축 노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올해 응답기업이 보고한 감축활 동의 총 수는 250개로 년 대비 26% 증가하였다. 이는 글로벌 평균 증가율은 14%에 비해 12% 높은 결과이다. 온 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 고한 기업의 비율은 또한 31%로 년 이후 빠르게 증가 하고 있다. 응답기업의 공개점수와 성과점수는 2010년과 비교할 때, 상당한 수준의 향상을 보였다. 특히, 응답기업의 Scope 1 과 Scope 2 배출량 비율은 86%로, 2010년(30%)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글로벌 평균인 64%에 비 해서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6%의 응답 기업이 절대량 목표를 설정하였다고 보고하여, 글로벌 샘 플의 44%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한국기업의 높은 검 증 비율 및 절대량 목표 설정 비율은 한국정부의 온실가 스에너지 목표관리제와 배출권거래제 도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LG그룹은 Green 2020 목표를 수립하여, 녹색사업(전기자동차 배터리, 태양광, 친환경 조명 등) 연구 개발 및 설비, 신사업 발굴과 생산공정의 녹색화를 위해 202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는 감축 활동은 물론 전기자동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LG 하지만 배출권거래제의 시행은 아직 한국기업의 온실가 스 배출량 성과(보고연도: )에 영향을 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응답기업의 2015년 평균 Scope 1과 Scope 2 배출량은 2010년 대비 45% 증가하였다. 섹터별 응답기업 및 배출량 비율 응답기업 비율(%) 선택소비재 - 14% 금융 - 18% IT - 11% 유틸리티 - 4% 필수소비재 - 8% 제약건강 - 3% 원자재 - 15% 에너지 - 1% 산업재 - 23% 통신 - 4% 배출량 비율(%) 선택소비재 - 3% 금융 - 0% IT - 13% 유틸리티 - 4% 필수소비재 - 0% 제약건강 - 0% 원자재 - 61% 에너지 - 4% 산업재 - 14% 통신 - 1% 23

26 금융 응답률 44% (15/34) 배출권거래제 대상기업 삼성생명 섹터 평균 매출액(조원) 배출량(만톤CO2e) 기업별 공개점수 & 성과밴드 현대해상 기업은행 DGB금융지주 대우증권 우리은행 삼성화재 신한금융지주 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상기업 기업은행, 우리은행, 한화생명 D C B A- A 금융섹터 기후변화 대응 수준 분석 Korea 250 금융섹터 Scope 3 감축활동 거버넌스구축 인센티브제도 시행 전략 수립 섹터 평균 성과밴드 & 공개점수 금융() 금융(2015) Korea C 59 C D 시가총액 상위 50대 기업 중 미응답 기업 한화생명 삼성카드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 중 미응답 기업 (시가총액 순) 한화생명 배출량 수립 성과밴드 공개점수 기업은행 : 미보고 150, , , ,525 기업은행 ETS 업종별(건물) 감축률 ,283 48,418 62,854 74,207 BAU대비 감축률 8.8% 17.5% 26.7% 년 대비 감축률 0.0% 5.3% 9.8% 대우증권 (단위: tco2e) 15,010 절대량 2% 년대비 년까지 절대량 2% 감축 38,140 35,333 30,062 23,606 40,372 대우증권 ETS 업종별(건물) 감축률 ,737 15,011 13,977 BAU대비 감축률 8.8% 17.5% 26.7% 년 대비 감축률 0.0% 5.3% 9.8% 24

27 동부화재 (단위: tco2e) 7,932 절대량 10% 2015 년대비 2015년까지 절대량 10% 감축 83,444 64,082 99,256 70,867 동부화재 27,964 31,522 32,251 ETS 업종별(건물) 감축률 BAU대비 감축률 8.8% 17.5% 26.7% 5,950 년 대비 감축률 0.0% 5.3% 9.8% 삼성증권 : 미보고 30,425 삼성증권 25,612 25,187 20,867 ETS 업종별(건물) 감축률 BAU대비 감축률 8.8% 17.5% 26.7% 11,405 13,675 7,480 6,625 년 대비 감축률 0.0% 5.3% 9.8% 삼성화재 (단위: tco2e) 33,105 절대량 3% 년대비 년까지 절대량 3% 감축 (달성) 166, , , ,566 삼성화재 41,584 36,879 33,105 32,044 ETS 업종별(건물) 감축률 BAU대비 감축률 8.8% 17.5% 26.7% 년 대비 감축률 0.0% 5.3% 9.8% 신한금융지주 (단위: tco2e) 91,915 절대량 1% 년대비 년까지 절대량 1% 감축 21,461 신한금융지주 9,927 11,070 10,615 ETS 업종별(건물) 감축률 , , ,474 BAU대비 감축률 8.8% 17.5% 26.7% 년 대비 감축률 0.0% 5.3% 9.8% 36,765 25

28 우리은행 (단위: tco2e) 101,800 절대량 4.8% 년대비 년까지 절대량 4.8% 감축(달성) 275, , , ,402 우리은행 ETS 업종별(건물) 감축률 BAU대비 감축률 8.8% 17.5% 26.7% 97, ,800 95,574 92,633 년 대비 감축률 0.0% 5.3% 9.8% 현대해상 (단위: tco2e/ ) 0.24 원단위 20% 2016 년대비 2016년까지 원단위 20% (절대량환산 3%)감축 83,363 66, ,582 72,141 현대해상 ETS 업종별(건물) 감축률 ,352 20,412 23,213 23,713 BAU대비 감축률 8.8% 17.5% 26.7% 년 대비 감축률 0.0% 5.3% 9.8% DGB금융지주 (단위: tco2e/ 지점) 18,401 원단위 0.6% 년대비 년까지 원단위 0.6% (절대량환산 0.96%) 감축(달성) DGB금융지주 ETS 업종별(건물) 감축률 ,401 17,991 18,167 BAU대비 감축률 8.8% 17.5% 26.7% 년 대비 감축률 0.0% 5.3% 9.8% KB금융지주 (단위: tco2e) 130,593 원단위 7.93% 년대비 년까지 절대량 7.93% 감축(달성) 270 6,939 2,859 5,109 KB금융지주 129, , ,524 ETS 업종별(건물) 감축률 BAU대비 감축률 8.8% 17.5% 26.7% 39,601 년 대비 감축률 0.0% 5.3% 9.8% 26

29 신한금융그룹 2010년 신한금융그룹은 에너지 및 관리를 위해 녹색경영시스 템 을 구축하고 인벤토리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오고 있습니다. 년에는 녹색경영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여 지주사와 그룹 내 6개 계열사(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캐피탈, BNP파리바자산운용)의 온 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사용량을 포함한 총 12개의 환경 및 지속가능경 영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 및 저감을 위해 하동절기 냉난방 온도조절, LED 조명 교체, 친환경 IT제품 구매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 시 설, LED조명, 용수 재활용 시설, 빙축열 시스템 등을 갖춘 친환경 데 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의 적정한 운영을 통한 에너지 목표관리제 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그룹 27

30 산업재 39% (18/46) 배출권거래제 대상기업 대림산업, 대우조선해양, 대한한공, (주)두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아시아나항공, 제일모직, 한국항공우주, 현대미포조선, KCC, 현대중공업, LG하우시스, SK네트웍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상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아이에스동서, 한화테크윈, (주)한진,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CJ대한통운, GS건설, LS산전 매출액(조원) 배출량(만톤CO2e) ,625 2,483 2, , D 두산중공업 LS산전 GS건설 KCC C B 대우건설 (주)LG 현대상선 삼성중공업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A- A 응답률 섹터 평균 기업별 공개점수 & 성과밴드 산업재섹터 기후변화 대응 수준 분석 Korea 250 산업재섹터 Scope 3 거버넌스구축 인센티브제도 시행 섹터 평균 성과밴드 & 공개점수 산업재() 산업재(2015) Korea C C C 시가총액 상위 50대 기업 중 미응답 기업 현대글로비스 Korea 250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 중 미응답 기업 (시가총액 순) 감축활동 전략 수립 한두산인프라코어, 아시아나항공, 아이에스동서, 한국항공우주, (주)한진, 한화테크윈,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현대미포조선, CJ, 대한통운, SK네트웍스 배출량 수립 성과밴드 공개점수 대우건설 (단위: tco2e) 72,457 절대량 4% 2015 년대비 2015년까지 절대량 4% 감축 70,319 81,803 84,171 98,531 대우건설 ETS 업종별(건설) 감축률 BAU대비 감축률 3.2% 5.3% 7.1% 년 대비 감축률 0.0% 4% 12% 70,493 70,651 61,387 63,235 두산중공업 (단위: tco2e) 306, 절대량 7.6% 년대비 2020년까지 절대량 7.6% 감축 ETS 업종별(기계) 감축률 ,568 66, , ,068 66,752 54, , ,422 두산중공업 BAU대비 감축률 1.2% 2.3% 7.6% 년 대비 감축률 0.9% 2.6% 0.0% 28

31 삼성물산 (단위: tco2e/ ) 1.5 원단위 4% 년대비 년까지 원단위 4% (S1& 2&3, 절대량환산 4%) 감축(달성) 156, , , ,500 삼성물산 217,579 ETS 업종별(건설) 감축률 BAU대비 감축률 3.2% 5.3% 7.1% 49,966 73,275 62,444 년 대비 감축률 0.0% 4% 12% 삼성엔지니어링 (단위: tco2e/ ) 1.9 원단위 20% 2020 년대비 2020년까지 원단위 20% (절대량환산 23%) 감축 88,677 81,382 82,347 74,723 삼성엔지니어링 214, , ,416 ETS 업종별(건설) 감축률 BAU대비 감축률 3.2% 5.3% 7.1% 80,713 년 대비 감축률 0.0% 4% 12% 삼성중공업 (단위: tco2e) 452, 절대량 10% 년대비 2015년까지 절대량 10% 감축 144, , , ,842 삼성중공업 ETS 업종별(조선) 감축률 , , , ,489 BAU대비 감축률 1.3% 2.3% 6.7% 년 대비 감축률 3.6% 10.7% 21.4% 현대건설 (단위: tco2e) 457,487 절대량 7.1% 2018 년대비 2018년까지 절대량 7.1% (S1&2&3)감축 107, , , ,046 현대건설 ETS 업종별(건설) 감축률 ,952 55,876 51,658 66,156 BAU대비 감축률 3.2% 5.3% 7.1% 년 대비 감축률 0.0% 4% 12% 29

32 현대상선 (단위: tco2e/ TEU-KM) 원단위 50% 년대비 2020년까지 원단위 50% (S1 57%, 절대량환산 15.6%) 감축 77,138 71,879 69,083 62,716 현대상선 7,410,595 8,046,245 6,331,611 5,343,083 ETS 업종별(수송) 감축률 BAU대비 감축률 9.6% 16.2% 34.3% 년 대비 감축률 3.3% 9.1% 27.2% GS건설 (단위: tco2e) 119,659 절대량 0.8% 년대비 년까지 절대량 0.8%감축 85,249 85,310 83,533 78,618 GS건설 ETS 업종별(건설) 감축률 , ,389 68, ,660 BAU대비 감축률 3.2% 5.3% 7.1% 년 대비 감축률 0.0% 4% 12% KCC (단위: tco2e) 1,173,294 절대량 1% 년대비 년까지 절대량 1%감축 (달성) 30,161 30,323 28,730 28,628 KCC 1,370,416 1,114,143 1,178,684 1,272,234 ETS 업종별(요업) 감축률 BAU대비 감축률 0.7% 1.3% 4.0% 년 대비 감축률 0.0% 0.0% 2.0% (주)LG (단위: tco2e) 14,750, BAU BAU 절대량 40% 2020 BAU 대비 2020년까지 절대량 40% 감축 100,590 96,952 97,992 98,654 3,331,108 3,289,903 (주)LG ETS 업종별(기타제조) 감축률 BAU대비 감축률 0.3% 0.5% 1.7% 년 대비 감축률 0.0% 1.2% 3.7% 30 배출량: LG를 포함한 16개 그룹사( LG, LG 화학,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LG생명과학, LG MMA, LG전자, LG실트론, LG유플러스, LG CNS, LUSEM, 서브원, LG ERI, LG, LG솔라에너지, G2R 그룹)의 배출량을 지분율 비율로 산정

33 LS산전 (단위: tco2e/ 매출액) 원단위 2% 년 대비 년까지 원단위 2% (절대량환산 2%) 감축(달성) 17,658 18,277 16,511 14, , , , ,586 LS산전 ETS 업종별(전기전자) 감축률 BAU대비 감축률 1.4%/45.4% 2.4%/60.8% 7.6%/83.9% 년 대비 감축률 0.9%/39.7% 0.9%/55.6% 3.6%/81.3% UNFCCC Post-2020 주요 국가 감축 목표(안) 올해 12월 열리는 COP21에 앞서 각국 정부는 UNFCCC에 자국의 감축안을 제출하였다. 이번 파리협상에서는 각국 이 제출한 감축안을 바탕으로 2020년 이후 국가별 감축목 표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확정되는 에 따라, 각국 정부는 목표 달성을 위한 추가적인 제도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은 올해 6월 2030년 BAU기준 37% 감축안을 발표 하였으며, 이 가운데 25.7%는 국내에서 감축하고, 나머지 11.3%는 국제탄소시장을 통해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정부가 제출한 이번 감축안은 기존에 선언한 (2020년 BAU대비 30% 감축, 1990년 대비 84% 증가)에 비해 후퇴한 안으로 평가된다. 각국 정부의 INDC를 분석한 Climate Action Tracker는 자 체적으로 개발한 평가방법론을 바탕으로 분석한 바에 의 하며 한국이 제출한 감축안이 지구평균온도 상승폭 2도 이하를 달성하는데 충분하지 못하다(inadequate)고 평가하였다. 기존에 기후변화협상에서 가장 적극성을 나타내어온 EU와 더불어 배출량 세계 1, 2위인 중국과 미국도 기존보다는 적극적인 감축의지를 나타내었다. 중국은 2030년까지 배출량 정점 도달, 신 재생에너지 비율 20% 달성, 2005년 대비 GDP 원단 위 60-65% 감축안을, 미국은 코펜하겐에서 공언한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17%감축)보다 높 은 2005년 기준으로 2025년까지 26%의 감축안을 제 출하였다. CAT는 중국과 미국의 감축안을 모두 보통 (medium)수준으로 평가하였다. EU와 더불어 G2에 해당하는 미국과 중국이 한국보다 는 진일보한 를 제시함에 따라, 자국의 산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한 양국으로부터 한국의 상향에 대한 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국가 UNFCCC 제출 (INDC) 현황 출처: UNFCCC, Climate Action Tracker *LULUCF 미포함 ** Climate Action Tracker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한 평가방법론을 사용하여 평가된 결과. 국가별 평가결과 확인 countries.html 국가 기준연도 목표연도 감축비율(%) 목표연도 배출량* 1990년 대비* CAT 평가** 한국 2030 BAU % 536MtCO2e 81% 불충분 미국 %-28% 4,307-4,682 MtCO2e 14% - 19% 보통 유럽 최소 40% 3376 MtCO2e 40% 보통 일본 % 1079 MtCO2e 13% 불충분 호주 %-28% MtCO2e 4.9% - 5.4% 불충분 중국 2030년까지 배출량 정점 도달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 20% 2030년까지 GDP대비 원단위 2005년 기준 60-65% 감축 보통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