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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7 EXPERT COLUMN 러시아 식품전문 매거진 편집장이 전하는 현지 식품시장 전망과 소비 트렌드 12 SPECIAL ISSUES 할인 식품 소비 늘리는 러시아, 한국산 가공식품에 주목 러시아 유망품목 아이스크림, 신규 브랜드에 대한 수요증가 러시아 주요 식품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건강 기능성 식품 위기의 러시아 주류시장, 막걸리는 다를까? 줄어드는 육류 공급량에 늘어나는 대체식품 물오른 러시아 수입 수산물 시장 러시아 신선 식품시장 GREEN 으로 판도 변하나 핫한 러시아 소스 시장, 소스의 다양화 전쟁은 계속된다 38 FOOD POLICY 러시아의 식품정책 모니터링 45 TOP COMPANY 러시아의 주요 식품 기업 60 HOT PRODUCT - 러시아의 주요 유통업체 별로 알아보는 인기식품 정보 74 TRADE PROCESS - 러시아 식품 수출입 프로세스 83 ANNUAL EXHIBITION - 한 눈에 보는 러시아 식품 전시회, 제22회 러시아 식품 박람회 92 FOCUS INTERVIEW 한국식 만두를 러시아 식문화 한 켠에 소개한, 지엠에프 96 BUYER INFO 러시아 농식품, 가공식품, 주 음료 바이어 정보 107 EXPORT & IMPORT 한국 러시아 주요 식품무역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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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러시아의 인구는 2014년 기준 약 1억 4천만 명이며 남성에 비해 여성이 많고, 25세~ 64세의 중간 연령층이 많은 구조를 보이고 있다. 수도 모스크바 인구가 약 1,1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8%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러시아 식품 시장도 도시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다. 그 외 대부분의 도시들은 전체 인구의 1% 미만으로 구성된 만큼 러시아 인구는 수백 개의 도시들에 분산되어 있다. 따라서 러시아 식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인구와 소득이 집중되어 있는 도시 위주의 시장 정보를 파악하여 도시별 시장 차이를 숙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러시아의 총 수입액 중에서 식품 수입이 13% 비중을 차지하면서 식품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타 품목에 비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러시아의 수입식품시장 전망이 밝은 편이다. 올가 리온티프 (Olga Leontief) 現 Russia Food & Drinks Market 식품전문 매거진 편집장 7

8 금수조치로 인한 러시아 식품시장의 품목별 변화를 살펴보자! 러시아는 최근 미국, 유럽연합, 호주, 캐나다, 노르웨이 국가로부터 일부 식품의 수입을 금지시켰다. 이로 인해 러시아의 2014년 11월 식품 소비는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감소했지만 식품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러시아 식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러시아의 식품 시장동향을 면밀히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식품 소비 패턴을 알아보면 평균적으로 전체 인구의 69%가 제과제빵, 과일 및 채소, 치즈를 포함한 유제품, 차, 소시지를 포함한 육류를 소비하고 있고 전체 인구의 47%~66%는 주스, 즙, 커피, 당류, 수산물, 요구르트, 맥주, 통조림 제품 등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러시아 식품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군은 무엇인지 식품 금수조치 1) 를 거행한 이후 나타난 러시아 식품시장의 변화를 자세히 살펴보자. 그 중 제과시장의 변화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계속되는 식품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제과제품 시장은 2013년도에 비해 2014년의 시장가치가 18.2%나 성장했으며 내년까지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과제빵 소비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관련시장 규모는 6.6% 증가했다. 평균적으로 러시아는 매년 한 가구 당 63.5킬로그램의 제과제품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중 흰 빵의 시장 점유율이 48.7%, 호밀 빵은 40.8%, 구운 빵은 10.5%를 차지했다. 2013년 하반기 기준, 흰 빵 매출은 8.5% 상승 했으며 지속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동일한 시기에 구운 빵은 가장 빠르게 성장한 제품으로 매출은 21% 증가하였다.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큰 성장을 보인 식품은 유기농 식품을 포함한 신선 식품(과일, 채소, 육류, 어류, 가금류)이다. 러시아 소비자들은 신선 과 에코(ECO) 라고 분류되어 있는 제품들에 소비를 아끼지 않고 있는 추세다. < 러시아 내 신선 유기농 Eco 상품 판매 모습 > 유제품 시장에서도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전한다. 한 예로 전통적 으로 소비하던 우유나 요구르트 등과 같은 유제품을 대체하는 새로운 형태의 유제품들이 점점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 유제품에 대한 소비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최근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새롭게 포장한 유제품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지난 2013년 러시아의 유제품 소매 판매는 13%정도 증가했다. 러시아 소비자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유제품은 바로 치즈다. 러시아 가구의 99%가 한 달에 두 번 이상 치즈를 구매한다고 응답할 정도다. 그러나 치즈 총 소비량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2014년 5월 동안 11.3% 하락하면서 연간 일인 당 소비가 11kg으로 감소했다. 치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투자한 내역이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어 궁극적으로는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1) 본서 정책부분 p41 미국과 유럽산 농산물 금수조치 참고 8

9 치즈의 종류 중에서도 특별 경질 치즈와 반 경질 치즈에 대한 수요가 70%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인기 있는 치즈는 가공치즈 제품인 것으로 조사 됐다. 치즈에 대한 가구 별 소비 빈도수가 증가하면서 작년에는 가공된 치즈와 응집된 치즈 등에 대한 시장 규모가 10% 성장했다. < 다양하게 판매되는 러시아 치즈 > 치즈와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시지 제품은 러시아 사람들이 매 끼니마다 섭취 하는 음식 중 하나다. 러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제품은 조리한 소시지로 소시지 판매율 중 60%를 차지한다. 소시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5.6%는 훈제 소시지를, 40%는 훈제 소시지와 햄을 규칙적으로 구매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1/3이 넘는 소비자들이 매우 규칙적으로 훈제 소시지를 구매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수치이다. 2013년 시장규모, 1차 상품 생산량, 가격과 소득 상승률 등 다양한 시장 환경을 고려한 결과 2014년 하반기에는 소시지 시장이 두 배 정도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거시경제 구조가 변하지 않는 이상 연간 3-4%의 성장률을 넘어서지는 못할 것이다. < 러시아 내 소시지 판매 모습 > 금수조치 이후 성장세를 보이는 밀가루 과자류, 하락하는 설탕과자 지난 몇 년 간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조금씩 증가함에 따라 시장 규모 또한 미미하게 증가했다. 이는 앞으로 러시아의 수산물 시장이 더욱 발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준다. 그러나 러시아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일일 식품은 역시 설탕과 밀가루가 들어간 제과제빵 제품이며 이에 대한 수요와 공급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9

10 이와 같은 추세라면 2014년 하반기에는 제과제빵 시장이 전년 대비 5.5%에서 8.5%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제과제빵 중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가 가능한 밀가루 과자류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2013년 하반기 기준, 초콜릿과 사탕과자 제품이 시장의 49%를 차지하면서 1위를 내어주지 않았다. 그러나 2014년 상반기부터 초콜릿과 설탕과자 시장이 조금씩 감소하고 오랜 기간 저장해 두고 먹을 수 있는 밀가루 과자류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트렌드는 금수조치 이후에 생겨났으며 이는 러시아 소비자들이 점차적으로 저렴한 과자류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새로운 유망시장, 향신료와 청량음료 시장을 공략해라 한편 러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필수 식품으로 꼽는 것은 식물성 기름이다. 러시아의 총 가구 중 97%가 최소 일 년에 한 번은 식물성 기름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적으로 매년 가구 당 14리터의 식물성 기름을 구매하고 있으나 점차 구매 빈도수가 줄어들면서 식물성 기름 소비가 천천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14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식물성 기름 시장은 전년도 동기간에 비해 3% 하락했다. 식물성 기름 시장에서 해바라기씨유 제품은 90%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해바라기씨유 매출은 조금씩 감소하고 있고, 반면 올리브 오일과 해바라기씨를 섞은 혼합기름 매출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월부터 6월까지 올리브 오일과 해바라기씨를 섞은 혼합기름 시장이 전년도에 비해 약 40%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향신료와 소스류는 러시아 식품시장에서 유망한 품목 중 하나다.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향신료는 후추와 월계수 잎이지만 새로운 향신료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러시아의 향신료 시장이 발달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러시아 향신료 시장이 2020년에는 포화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러시아 향신료 생산과 도매시장의 규모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새로운 맛의 향신료로 러시아 식품 시장 진출을 기획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러시아 내 향신료 판매 모습 > 음료 시장에서는 소다, 주스 및 즙, 병에 든 생수가 가장 많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청량음료 제품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병에 든 생수의 경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천연 광천수의 등장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러시아 소비자들이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천연 광천수 시장이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도심 지역에서 수질 오염 등의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수에 대한 니즈가 생겨났으며, 이를 마케팅 전략에 적극 반영하여 천연 광천수가 러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10

11 진입할 수 있었다. 비( 非 )탄산수의 경우 2013년 6%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탄산음료 시장 또한 시장 규모는 5%, 시장가치는 13% 성장하면서 러시아의 음료 시장규모가 전반적으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전반적인 성장세가 나타난 이유는 러시아 청량음료 시장이 블루오션 시장에 가깝기 때문이다. 더불어 소다수의 홍보활동이 적극적으로 진행된 것도 하나의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탄산음료 시장의 총 소매판매 중 52%를 차지하는 음료는 콜라다. 포화시장인 주스와 즙 시장의 경우, 제조업체들이 건강 을 컨셉으로 잡고 천연 건강음료라는 점을 앞세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고급화 전략이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주스와 즙 시장에 진입하고자 할 경우 이를 참고해야 한다. 따라서 고급 천연음료를 태마로 주스와 즙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러시아 식품시장에서 신선 유기농 식품, 새로운 형태의 유제품, 다양한 향신료, 천연 광천수 등의 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체적인 식품 시장은 밝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 기업들이 러시아 식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알맞은 제품 컨셉을 도출하는 것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

12 13 할인식품 소비 늘리는 러시아, 한국산 가공식품에 주목 17 러시아 유망품목 아이스크림, 신규 브랜드에 대한 수요증가 20 러시아 주요 식품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건강 기능성 식품 23 위기의 러시아 주류시장, 막걸리는 다를까? 26 줄어드는 육류 공급량에 늘어나는 대체식품 29 물오른 러시아 수입 수산물 시장 32 러시아 신선 식품시장 GREEN 으로 판도 변하나 35 핫한 러시아 소스 시장, 소스의 다양화 전쟁은 계속된다

13 할인 식품 소비 늘리는 러시아, 한국산 가공식품에 주목 대형 할인매장 위주의 식품소비 러시아의 소매전문 온라인 뉴스매체인 Retail Russia 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의 물가상승으로 인해 68%의 러시아인들은 저축을 하기 시작했으며 65%는 지출을 줄였는데 지출을 줄인 사람들 중 27%는 알코올음료에 대한 소비를 줄였다고 한다. 이렇듯 전반적으로 소비를 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 소비자들 중 38%가 고가 식품 브랜드보다 저가 식품을 선호하고, 할인 매장 또는 편의점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고 닐슨의 동유럽 시장분석 담당자는 전했다. 그는 2014년 7월 러시아의 식품 가격이 2013년 동기간에 비해 11.4% 상승하면서 식품 인플레이션이 시작되었다고 덧붙이며 지출을 줄이고 저렴한 식품 위주로 구매하는 트렌드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러시아 할인상품 판매 모습 > - 러시아 내 소매업체 Top10 러시아의 식품 구매처로는 크게 전통식 소매점과 현대식 소매점으로 구분된다. 거리매점인 키오스크 나 재래시장과 같은 전통식 소매점의 수가 현대식 소매점의 수보다 많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현대식 소매점을 통해 식품을 구매한다. 수입식품들 또한 이러한 현대식 소매점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식 소매점의 점포수는 도시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다. 수도인 모스크바의 인구수는 약 1천 2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수의 약 10%에 달하며 인구 밀집도 또한 매우 높다. 이들은 대형 슈퍼마켓이나 할인매장과 같은 유통 체인점들을 통해 식료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4년 동안 앞서 언급한 매장의 식료품 소매판매가 총 3,0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유로모니터는 예측하고 있다. 러시아 주요 식료품 소매업체로는 3,8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X5 Retail Group 과 5,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한 Magnit 이 대표적이다. 두 소매업체의 러시아내 총 식료품 판매 가치는 20%정도 이다. 도시에만 집중해있던 대형소매업체들은 지방으로도 매장을 늘려나가면서 다양한 전략적 개발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러시아의 금수조치 직후인 지난 8월 둘째 주 Magnit 社 의 주가는 거의 30%나 상승하여 전년대비 17.2% 성장하였다. 대형 할인매장들을 통해 식품을 소비하는 러시아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저렴하고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 소비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13

14 특히 라이프 사이클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러시아 젊은 층에서 그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장식품 시장이 자연스럽게 발달하면서 현지 시장에 맞는 다양한 가공 식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가공식품 경쟁이 심화되면서 유통기한은 늘어나고 신선도와 품질은 올라가는 반면, 유통매장의 현대식 변화 때문에 다양한 할인 행사와 대량 판매를 진행하면서 가격은 내려가고 있다. 러시아 스낵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한국산 과자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한국의 다양한 가공식품들이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스낵제품이 인기가 많다. 특히 빙그레 社 의 꽃게랑 과자의 경우 2013년 매출이 한화 120억 원을 돌파하면서 러시아 수입스낵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 최대 유통매장 중 하나인 Magnit에 입점해 러시아 서부지역 공략의 기틀을 다지기도 했다. 빙그레 社 는 내륙지역인 시베리아의 특성상 해산물을 쉽게 접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꽃게랑을 전략제품으로 선정하여 프리미엄 이미지로 진입하였다. 시베리아 지역에서 고급 음식으로 꼽히는 해물의 맛을 담은 꽃게랑은 감자 스낵이 주를 이루고 있는 시장에서 독특하고 차별화된 맛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꽃게랑의 인기를 따라잡기 위해 농심 社 에서도 오징어집, 새우깡, 자갈치 등 해산 물 맛이 나는 과자로 러시아 시장에 진출 중에 있다. 오리온 社 의 초코파이 또한 차와 함께 베이커리제품을 곁들여 먹는 러시아 식문화와 잘 맞아 시장점유율 18%를 자랑하며 인기가 매우 높다. < 러시아 인기 한국산 과자 > 빙그레 社 꽃게랑 빙그레 社 자키-자키 빙그레 社 오징어 칩 농심 社 새우깡 가격 : 32 RUB 2) 가격 : 32 RUB 가격 : 32 RUB 가격 : 59 RUB 크라운제과 社 조리퐁 농심 社 양파링 농심 社 매콤한 양파링 오리온 社 초코파이 가격 : 50 RUB 가격 : 40 RUB 가격 : 40 RUB 가격 : 115 RUB 국내업체들의 현지화 전략 한국산 가공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롯데 칠성 음료 社 의 담당자는 작년 자사제품의 러시아 수출액이 3,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社 는 러시아 진출 초기에 우유만 함유된 오리지널 밀키스 제품만 판매했지만 러시아가 기후적, 지리적 여건상 다양한 과일을 맛보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오렌지, 딸기 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이 제품이 출시 후 큰 인기를 끌자 새로운 종류의 과일 맛을 지속적으로 선보였으며 2013년에 새롭게 출시한 밀키스 레몬 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레쓰비 는 밀키스 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9가지의 다양한 맛(마일드, 라떼,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초코라떼, 초키, 모카, 아라비카)을 출시했으며 러시아의 추운 날씨에 맞춘 온장고 지원 마케팅 등으로 현지인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2) 2014년 12월 5일 기준 환율 : 1루블(RUB = 20.44원(KRW) 14

15 레쓰비 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약 710만 달러 매출을 올리며 수출을 시작한 2005년부터 연평균 62%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社 는 이렇듯 현지 시장 특성을 사전에 파악하여 시장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펼쳐 러시아의 음료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팔도 社 의 도시락 플러스 러시아 식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국내 식품하면 한국인들이 바로 떠올리는 것은 팔도의 도시락 라면이다. 국내 언론사들이 잇따라 보도한 팔도 도시락 의 활약상을 보면 판매량이 연간 2억 개에 육박할 정도로 생산량이 많아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할 정도이다. 2005년 모스크바 인근 도시인 라멘스코예(Ramenskoye)시에 생산시설을 준공했고 2010년 리잔(Rizzan)시에 제2공장을 준공하는 등 총 8개의 현지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락 이 러시아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맛의 현지화다. 팔도 社 는 러시아에서 치킨, 버섯, 새우 등 다양한 맛의 도시락을 출시했고 원료의 고급화, 우수한 가공기술 등을 바탕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도시락에 햄, 마요네즈, 빵을 넣어 먹는 러시아인들이 많은 점에 착안해 마요네즈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도시락 플러스 제품을 최근 출시해 판매 중이다. < 러시아에서 판매중인 팔도 社 의 도시락 > 때문에 도시락은 국내에서는 단일 라면 브랜드이지만, 러시아에서는 종합 식품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외에도 오뚜기 社 에서 매운 맛과 치즈를 좋아하는 러시아 소비자들의 특성을 파악하여 매콤달콤한 라면볶이와 치즈 맛이 강한 치즈볶이를 전략적으로 수출하여 사랑받고 있다. 제품 포장 같은 경우에는 러시아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표기하고 있다. < 러시아 인기 한국산 라면 > 오뚜기 社 라면볶이 오뚜기 社 치즈볶이 농심 社 신라면 농심 社 짜파게티 가격 : 63 RUB 가격 : 63 RUB 가격 : 44 RUB 가격 : 48.5 RUB 한국식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식 - 러시아 YouTube에서 김치 만드는 영상 자료 총 3,220개 최근 러시아 신문사 The Epoch Times 가 한국 식품 특집기사를 보도하면서 러시아 내 한국 식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한국 음식의 인기비결은 건강에 좋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대표적인 한국 건강식품의 예로 김치를 들며 신맛이 강하지만 간과 쓸개에 좋은 식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치에는 비타민 A, B, C 뿐만 아니라 젖산균도 함유되어 있어 소화기능 개선, 면역력 강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기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이유로 러시아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김치를 기호에 맞게 담가 먹는 경우가 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YouTube를 통해 김치 만드는 방법을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Кимчи>, <корейской кухни> 등의 김치 카페가 개설될 정도로 현지에서 김치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김치 외에도 건강에 좋은 보양식품으로 한국의 된장, 고추장, 산나물과 김이 소개되어 있다. 한국 식품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매장도 쉽게 찾아볼 수가 있는데 한국 식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뿐 아니라 러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들로 러시아 식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한국 식품에 대한 인식이 매우 긍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15

16 국내 식품기업을 위한 Marketer s Guide [POINT#1] 가격과 품질 싸움이 될 것 _ 러시아 금수조치로 울고 웃는 식품시장 러시아 정부가 지난 8월 초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오스트레일리아, 유럽연합(EU)으로부터 제공되는 농산물 및 식품 수입을 금지함에 따라 러시아 주변국은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 식품의 경우 가격도 저렴하고 현지 입맛에도 잘 맞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금수조치로 식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러시아의 식품가격 상승률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육류가격은 작년 10월보다 18% 상승했고 버터 가격은 17%, 유제품과 수산물 가격은 모두 15% 상승했으며 전체 식품 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11.4% 상승했다. 이렇듯 식품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저렴하게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대형 할인 마트로 식품이 유통되고 소비자들의 발길이 향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식품 업체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 맞춰 유통기한이 길고 저렴한 가공식품으로 러시아 시장의 틈새시장을 공략해보길 권한다. [POINT#2] 러시아 권역별 / 지역별 맞춤형 수출전략을 찾아서 _ 타깃 마켓부터 선정하자 러시아는 21개 공화국, 6개 지방, 50개 주, 10개 자치관구와 특별행정단위인 모스크바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총 89개 행정단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러시아 시장을 하나의 시장으로 판단하고 진출하게 된다면 실패 확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식품 시장은 지역별로 굉장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세분시장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하나의 지역, 하나의 도시를 미리 선정하여 세분화된 시장조사를 실시할 것을 추천한다. 러시아의 경우 권역별로 제품 유통구조가 다를 수 있으며 소득과 선호 제품도 다르기 때문에 사전조사를 면밀히 할 필요가 있다. 이후, 선정한 특정 지역의 타깃 층을 겨냥하기 위해서는 현지 바이어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현지 사람만이 알고 있는 시장 관례와 절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과거 거래 업체나 실적을 조사한 후 신용도가 있는 바이어라는 판단이 선다면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바이어 관리를 통해 더욱 깊은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음은 물론 절차상 효율화 및 제품의 현지화를 하는데 유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상기내용에는 편집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Ø 참고자료 Five Korean products for health and balance in the body ( 79% of retailers will start in the capital ( Russia food purchase rise to 40% ( Discount food store Magnit flourishing in Russia's inflationary environment ( Packaged Food in Russia ( Canned/Preserved Food in Russia ( 러시아의 한국식품 전문 온라인 매장 «Вкус жизни» ( 러시아의 김치 카페 «Кимчи» ( 러시아의 김치 카페 «корейской кухни» ( 16

17 러시아 유망품목 아이스크림, 신규 브랜드에 대한 수요증가 러시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 최근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러시아 아이스크림 시장 소비조사에 따르면 1인당 연간 3.5 리터의 아이스크림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러시아의 따뜻한 계절은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수요가 서유럽 국가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한편, 이상발열 현상이 일어났을 때인 2010년에는 러시아 소비자들의 아이스크림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당시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가 전 년 대비 11% 성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상발열 현상 이후에는 다시 시장 규모가 12% 하락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유제품이라는 인식 덕분에 러시아 소비자 들은 사탕과 과자보다는 아이스크림 섭취를 더 선호한다. 이를 입증하듯 영토 반 이상의 연평균 기온이 0 이하인 러시아는 매년 6월, 7월이면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야라슬라블 등 주요 도시에서 아이스크림 데이(Icecream Day) 축제를 15년 넘게 개최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데이 만 보더라도 아이스크림에 대한 러시아 사람들의 애착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러시아 아이스크림 시장은 2013년에 2012년 대비 2% 성장하면서 5억 리터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주요 소비층 : 젊은 연령층 러시아에서 아이스크림은 나이불문 모든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어린이 들에게 소비층이 집중되어 있는 편이다. 러시아 시장에서는 아이스크림이 건강한 유제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부모가 어린이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5살에서 14살 사이의 어린이와 젊은 청소년들이 주요 아이스크림 소비자층이며 이들은 2013년을 기점으로 소비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아이스크림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규모 측면에서는 2%, 시장가치 측면에서 7% 성장이 기대된다. 이는 지난 5년 동안 아이스크림 시장 판매량이 2%, 시장가치가 6% 상승한 사실을 기반으로 조사된 수치이다. 5살부터 14살 까지의 어린 소비자층에서도 아이스크림 소비가 향후 5년 동안 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러시아의 아이스크림 산업은 유망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 어린이들을 기용한 러시아 아이스크림 광고 > 17

18 러시아 아이스크림 수입 동향 AlterVest 년대부터 러시아 유통회사로 출발하여 1999년 아이스크림 제조 판매 시작 Inmarko 년 러시아에서 설립 - 17개의 다양한 아이스크림 브랜드 보유 Nestle Russia 년 스위스에서 설립 년 러시아 지사 설립 Russian Frost 년 러시아에서 설립 - 160개가 넘는 다양한 아이스크림 종류 제조 러시아는 성장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시장규모에 맞추어 내수 공급량과 수입량을 동시에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2013년에만 1만 700톤의 아이스크림을 수입했으며 수입 비중은 전체 공급량의 30.4%를 차지하면서 2012년 28.9%를 기록한 것에 비해 1.5% 증가하 였다. 러시아 식품 시장 애널리스트인 나탈리아 크리로바(Natalia Krylova)에 의하면 올해 에도 이러한 수입 아이스크림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며 큰 변동요인이 있지 않는 한 꾸준히 증가할 것 이라고 한다. 아이스크림의 평균 수입가격은 1kg당 3.63달러(USD)에서 4.83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의 국가별 아이스크림 수입 비중은 프랑스가 16.7%, 라트비아 공화국이 12.6%, 스위스가 12%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스위스 최대의 아이스크림 수출제조업체인 네슬레(Nestle) 社 가 모벤픽(Movenpick) 과 네슬레(Nestle) 등의 브랜드를 러시아에 유통해 16.6%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 번째로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는 미국의 마스 초콜릿 (Mars Chocolate) 社 로 러시아 시장에서 바운티(Bounty), 스니커스(Snickers), 마스 (Mars) 등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Food Market Magazine 이 진행한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일 년 동안 아터베스트(Altervest), 인마르코(Inmarko), 네슬레 러시아(Nestle Russia), 러시안 프로스트(Russian Frost), 타로스토(Talosto) 등의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인기의 요인으로 시기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꼽았다. 한편, 러시아 사람들에게 가장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아이스크림의 종류는 프롬비르(Plombir) 다. 프롬비르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유지방이 12%에서 20%사이로 함유되어 있어야 하며 당분은 14% 이상 함유되어 있어야 한다. 건조 고체량 비중은 42%를 초과해야하기 때문에 프롬비르 종류의 아이스크림은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맛이 굉장히 진하다. 러시아 유명 유통매장 Ulkonos가 선정한 가장 인기 높은 프롬비르 아이스크림은 아래와 같다. < 러시아 대표 Plombir 아이스크림 > Talosto 년 설립된 러시아 유명 냉동식품 업체 - 러시아 최대 규모의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중 하나 제품명 : Plombir Matroskin 제품명 : Plombir 제품명 : USSR Plombir 용량 : 70g 용량 : 80g 용량 : 65g 가격 : 14 RUB 3) ($0.48) 가격 : 25 RUB ($0.86) 가격 : 19 RUB ($0.65) 제품명: Chocolate Eskimo Umka 제품명 : Soviet Plombir 제품명 : Nestle 48 копеек 용량 : 70g 용량 : 100g 용량 : 220g 가격 : 16 RUB ($0.55) 가격 : 29 RUB ($1) 가격 : 69 RUB ($1.5) 새로운 맛 을 갈망하는 러시아 건강에 좋고 독특한 맛의 아이디어 상품들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러시아 식품 전문가들은 새로운 맛과 형태의 신규 브랜드 아이스크림에 대한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아이스크림 매출이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3) 2014년 12월 5일 기준 환율 : 1루블(RUB) = 20.44원(KRW) 18

19 점차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러시아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러시아 내 유명 아이스크림 전문 제조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맛을 제공하고자 브랜드 수와 아이스크림 종류를 늘리고 있으며 차별화된 제품 또한 선보이고 있다. 스토인(STOYN) 社 와 같은 중소 기업들은 아이디어 상품으로 러시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스토인 社 아이스크림의 경우 다양한 맛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도 좋으며, 팝 우상이나 캐릭터를 정교하게 조각한 디자인까지 독특하여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STOYN Ice Cream - 러시아 신규 브랜드로 2011년 출시 - 치즈케익 맛, 사과&당근 맛, 토마토&후추 맛, 셀러리&멜론 맛 등 다양한 맛 제공 - 유명 연예인이나 캐릭터 모양의 독특한 형태의 아이스크림 한편, 러시아에는 키오스크 즉, 간이매점이 있고 가판대가 따로 있는 길거리 매점형태의 매장이 많은데 이런 키오스크 형태의 아이스크림 매장이 모스크바에만 1,000개를 훌쩍 넘기고 있으며 계속해서 신규매장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리 작은 구멍가게라도 20여 종 안팎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어 러시아인들의 주요 아이스크림 소비처가 되고 있다. 유로모니터는 2014년을 기점으로 브랜드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는 한편 저렴하면서도 독특한 형태의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국내 식품기업을 위한 Marketer s Guide [POINT] 맛 도 있고 멋 도 있는 제품으로 승부하자 최근 유로모니터와 현지 식품 전문 매거진에서 발표한 러시아 아이스크림 소비 동향을 살펴본 결과 글로벌 브랜드보다 현지에서 자체 생산하여 저렴하고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신규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도 없어 아이디어 상품으로 진출한다면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 아이스크림은 건강한 유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어 현지 어린이들이 과자 대신 상대적으로 많이 섭취하고 있어 잠재 고객층도 두터운 편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 아이스크림 업체들도 캐릭터를 이용한 포장과 어린이 모델을 이 용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있고 독특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주목받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서 셀러리와 멜론을 융합한 맛이라든지 토마토와 소금을 섞은 맛 등 영양가도 많고 맛도 특이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러시아 어린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의 아이디어 식품이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기내용에는 편집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Ø 참고자료 새로운 아이스크림 브랜드 개발 ( Review of Russian Ice Cream Market ( Sizzling Weather Prompts Spike in Ice Cream Sales ( Eight tons of ice cream brought on Kuznetsk bridge ( Ice Cream In Russia ( 러시아 온라인 대형 슈퍼마켓 «Утконос» ( 19

20 러시아 주요 식품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기능성 식품 기능성 식품에 주목하기 시작한 러시아 러시아 소비자들은 균형 잡힌 영양섭취 및 웰빙에 계속해서 관심을 쏟고 있으며 이러한 관심은 식품소비 트렌드가 되어 대도시 및 중소도시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대형 슈퍼마켓 대표들은 러시아의 소비 트렌드가 이국적인 외국 식품에서 자연 친화적인 유기농 건강식품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형 소매업체 리미(Rimi) 社 의 대변인 다이스 벨미르 (Dace Velmere)씨는 지난 몇 년 동안 유기농 식품 시장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지금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러시아 소비자들의 유기농 에 대한 열광은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러시아 식품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고 전한 바 있다. 이렇듯 러시아 시장에서 웰빙 바람이 불면서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 급증은 물론 건강 기능성 식품 시장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기능성 식품이란 젖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식이성 섬유,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불포화 지방산, 주요 아미노산, 펩티드, 단백질, 콜린, 글리코시드 등이 일반 식품보다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방지 및 회복 등과 관련된 신체조절기능을 생체가 충분히 발휘하도록 설계하여 가공한 식품을 의미한다. 벨미르씨는 기능성 식품에 대한 인기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유기농 식품과 기능성 식품을 모두 포함한 건강 식품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끊이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식품에 비해서도 수요가 매우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리미 社 는 직접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기에 이르렀다고 덧붙여 말했다. < Rimi 社 에서 자체 생산하는 기능성 식품 브랜드 'I Love Eco'의 제품들 > 기능성 식품의 필요성 증대 Rimi 社 의 경쟁 소매업체인 맥시마(Maxima) 社 의 대변인도 러시아의 기능성 식품 시장 트렌드에 동의하며 러시아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2010년 이후부터 채소, 과일, 베리, 버섯, 견과류, 시리얼 등의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맥시마 社 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그들은 빵, 파스타, 통조림, 냉동과일, 채소를 적게 섭취하는 대신 건강을 위한 신선 유기농 식품에 대한 소비를 늘리고 있다고 한다. 20

21 현지 기능성 식품 동향 실제로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일반 기능성 식품시장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연 평균 7%가량 성장한 데 반해, 만성질환 및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특수 기능성 건강 식품시장은 같은 기간 평균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 남성 40%와 여성 54%는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빈혈증, 소화기 장애 등의 소화 장애 질병에 걸려 있다고 한다. 4) 이에 따라 러시아 연방정부는 늘어나는 질병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전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능성 가공 식품 개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발표해 향후 러시아의 기능성 식품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 빵이 주식( 主 食 )인 러시아인 만큼 유제품 및 베이커리 품목에서 기능성 식품이 차지하는 점유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2006년에는 전체 유제품의 약 20%만이 기능성 식품이었으나 2012년에는 약 49%가 건강 기능성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6년 만에 두 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베이커리의 경우, 2006년 전체 베이커리 제품의 6.5%만이 기능성 제품이었던 것과 달리 2012년에는 60%까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베이 커리 제품으로는 보스코엘(Bosco-L) 社 의 루징웨이트(Losing Weight), 로프(Loaf) 社 의 라 이미라클(Rye Miracle), 빌리지(Village) 社 의 라이윗브래드(Rye-wheat Bread)등이 있다. Bosco-L 社 의 제품은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식빵으로 러시아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고, Loaf 社 의 제품은 크랜베리와 해바라기 씨앗이 함유되어 있어 비타민, 아미노산 및 산화 방지제 등을 식빵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Village 社 의 제품에는 러시아 전통 제과 방법을 사용하여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러시아 주요 건강 기능성 식빵 > 제품명 : Losing Weight 용량 : 200g 가격 : 54 RUB 제품명 : Rye Miracle 용량 : 380g 가격 : RUB 제품명 : Rye-wheat Bread 용량 : 220g 가격 : 53 RUB 씨리얼 또한 제품 특성상 특수기능을 가진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연간 1~2%씩 꾸준히 증가 하면서, 기능성 제품이 그렇지 않은 제품을 대체하는 추세다. 러시아 내 기능성 유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로는 다농(Danone) 社, 윔빌던(Wimm-Bill-Dann) 社, 파르마랏 (Parmalat) 社, 골든미도우(Golden Meadows) 社 등이 있다. 최근 핀란드 최대 유제품제조 기업인 발리오(Valio) 社 에서 기능성 유산균인 LGG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5) 이 함유된 요구르트를 새롭게 출시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루베리와 생강 맛이 나는 이 요구르트는 비타민 D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겨울철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일반 요구르트에 비해 LGG 유산균과 복합유산균을 5배 많이 함유하고 있는 강점이 있다. < Valio 社 의 신제품 요구르트 > 4) 러시아 연방통계서비스(FSGS) : 5) 락토바실러스 유산균(Lactobacillus rhamnosusgg) 21

22 인삼에 대한 인지도 그렇다면 러시아 건강기능 식품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인 인삼에 대한 반응은 어떨까. 인삼제품은 러시아 전역에 광범위하게 유통되지 않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낮은 인지도로 인해 그 수요도 크지는 않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비만을 경계하는 트렌드가 있어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인삼제품에 대한 인지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소포즈(sovkoz) 인삼 이 프리모스키(Primorsky)지역에서 재배된 이후 확산되어 시베리아 및 러시아 코카서스(Caucasus)지역으로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으며 하바롭스크 (Khabarovsk)지역에서는 야생 장뇌삼이 재배되고 있다.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인삼은 각종 생약 제조, 인삼 드링크, 인삼 캡슐과 같은 의료 제조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효능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알려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인삼의 취식에 대한 관심이 시작되어 작은 규모로 개인 아파트에서도 기르기도 한다. 한국의 對 러시아 인삼 수출 현황 생약으로 제조되어 판매되는 인삼캡슐 제품은 러시아 자국 기업 이외에도 독일, 중국, 슬로베니아, 덴마크 등의 기업들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이 있으며 약국, 인터넷 쇼핑, 건강 식품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뿌리 형태의 인삼근 기준, 2011년 러시아의 인삼 수입은 3만 5천 달러(USD) 수준으로 적은 규모이지만 러시아로의 한국산 인삼은 점점 세분화되어 수출되고 있다. 2008년에는 홍삼 태블릿 및 캡슐, 2009년에는 수삼과 홍삼 파우더가 수출 되었다가 2010년부터 홍삼(본삼)의 수출이 시작되었고 2012년부터 기타 홍삼류가 추가로 수출 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연도별, 품목별 수출 물량을 보았을 때 한국의 러시아 인삼 수출은 일정치 않게 진행되고 있지만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인삼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점차 수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식품기업을 위한 Marketer s Guide [POINT] 건강에 답이 있다 _ 기능성 식품에 열광하는 러시아 시장을 공략해라 소득 증가로 건강 및 영양 섭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능성 식품(Functional Food) 은 하나의 소비패턴을 형성하는 마켓 트렌드 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추세다. 현지 식품 수입회사에 의하면 건강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은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비롯한 주요 대도시에서 지방 도시로 점점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여 대형 소매점에서도 직접 기능성 식품들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소매점들은 기능성 식품 유통 채널 또한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매점 위주로 진출하는 것이 모스크바나 상트 페테르부르크 같은 대도시 시장으로 진출할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라고 사료된다. 보편화되고 있는 기능성 식품 트렌드는 다양한 식품군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몸에 좋은 생강이나 인삼 등을 함유한 건강식품들이 특히 많이 출시되고 있다. 따라서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인삼과 같은 한국산 건강식품을 이용한 고품질의 기능성 식품으로 러시아 식품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하나의 성공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상기내용에는 편집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Ø 참고자료 Bone broth: tasty remedy for arthritis to cellulite ( Belarus and Russia can start a joint program for the production of functional foods ( How to change the taste preferences ( Trends of Russian Market of Processed Meat and Sausage Products - FUNCTIONAL PRODUCTS ( Valio 기능성식품 소개 홈페이지 22

23 위기의 러시아 주류시장, 막걸리는 다를까? 엄격한 음주규제에 러시아 맥주산업 휘청 보드카의 나라 이자 세계 최대 술 애호국인 러시아에서 그동안 맥주는 법적으로 술로 분류되지 않아 청량음료처럼 전국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판매되어왔다. 과거 모스크바 등 대도시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맥주병을 버젓이 들고 다니며 마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으나 새 주류법 6) 에 따라 2013 년부터 맥주는 일반상점이 아닌 주류 전문점 에서만 판매된다. 뿐만 아니라 오후 11시부터 오전 8시까지의 시간대에는 주류전문점에서도 맥주를 살 수 없다. 버스 정류장 잡화 판매점, 고속도로 휴게소, 공항 등에서 무제한적으로 판매되던 기존 관행도 사라지게 되었다. TV등 대중매체의 맥주광고 역시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 러시아에서 15세~54세 남성의 사인( 死 因 ) 중 절반이 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음주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뉴스 정보 사이트인 RIA Novosti 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저가의 패트병 맥주가 알코올 소비를 늘린다는 이유로 플라스틱 병에 들어있는 맥주를 2016년부터 러시아에서 판매중지할 예정이라고 한다. 러시아 국회의원 발레리 트라페즈니코즈(Valery Trapeznikov)는 늦어도 2016년 1월 1일부터 이와 같은 판매 금지령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조치로 인해 러시아의 알코올 소비량은 현재보다 더욱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 유명 온라인 신문 Lenta 는 패트병 맥주의 경우 특히 어린 소비자들의 소비가 많은데, 시행될 법률이 젊은 소비자들의 알코올 섭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법률의 도입을 반겼다. 하지만 맥주 양조업자들은 700개의 중소 맥주 양조장들이 문을 닫게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 러시아 맥주 양조장 모습 > 곤두박질치는 맥주 소비량 음주규제의 효과를 입증이라도 하듯 2013년 러시아 소비자들은 한 해 동안 일인당 평균 70l의 맥주를 섭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러시아 양조협회(URB)가 전했다. 이는 일인당 연평균 섭취량이 81l를 기록했던 2007년 보다 11% 감소한 양이다. 이처럼 맥주 섭취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러시아 정부가 최근 강화한 음주 규제가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실제로 러시아에선 면적 50m2 미만의 일반 상점은 맥주를 팔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후 11 시에서 오전 8시 사이에는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6) 러시아에서 '음료수'로 분류되던 맥주를 주류( 酒 類 ) 로 규정한 법률 23

24 앞서 러시아 정부는 2010년 맥주에 부과하는 관세를 3배 인상한 바 있다. 오는 2015년엔 이를 6배까지 올릴 계획이며 2016년에는 패트병 맥주 판매도 금지할 예정이다. < 러시아 소비세 품목 및 부과율 > 품목 세부 구분 소비세 순수 에틸 알코올 59 RUB/l 에틸 알코올 주정 9% 이상 함유된 에틸 알코올 400 RUB/l 및 주정용액 9% 미만 함유된 에틸 알코올 320 RUB/l 스파클링 와인 24 RUB/l 알코올 제품 및 데이블 와인 7 RUB/l 맥주 8.6% 이하의 알코올 함량 맥주 15 RUB/l 담배 550 RUB/1,000개비 보석 판매가의 15% 휘발유 1,000 RUB/t 승용차 142 RUB/150마력 출처 : Tax Code of Russian Federation, 2013년 12월 기준 2013년부터는 종이매체를 통한 광고도 불가능하다. 이렇듯 맥주 제조업체들과 소비자들을 옥죄어 오는 러시아 정부의 음주 규제로 인해 러시아 맥주 시장의 전반적인 맥주 생산량 또한 2007년에서 2013년 사이 2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식적인 맥주 소매 판매점들을 조사한 결과 실질적으로는 매출이 크게 감소하지 않아 심각하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도 잇따라 보도되고 있다. Food Market Magazine 에 의하면 2013년 대비 2014년 상반기까지 약 3%의 매출상승을 기록했으며 다수의 러시아 식품 전문가들은 연간 일인당 70l를 소비하고 있는 현 맥주 섭취량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러시아 맥주시장 수입현황 러시아의 맥주 시장규모는 중국, 미국, 브라질 다음으로 크다. 세계 맥주 시장에서 러시아의 주요 맥주 공급 국가는 2013년까지만 해도 수입 시장의 51.8%를 점령한 우크라이나였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로부터 우크라이나의 오볼론(Obolon) 社, LLC 社, 썬 인베브 우크라이나 (SUN InBev Ukraine) 社 등의 주요 맥주업체들이 수입 금지조치를 당하면서 2014년 상반기에만 수입량이 31.2%로 감소해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한편, 러시아의 맥주 수입국 중 벨라루스, 독일, 체코 공화국 등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금수조치로 반사이익을 누리며 수입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벨라루스의 경우 작년 러시아로의 수출이 15.7% 상승했으며 체코 공화국은 27.7%, 독일은 6.8% 상승했다. 올해 초부터 5월까지의 맥주 수입량은 벨라루스에서 8.6%, 독일에서 35%, 체코 공화국에서 2.1% 증가했다고 러시아 Food Market Magazine 는 전했다. 러시아 보드카 시장도 입은 타격 러시아 포장기계 전문 업체 유니팩(Unipack) 社 의 시장조사에 따르면 러시아의 주류시장을 대표하는 술인 보드카 또한 2012년에 비해 2013년의 시장 규모가 18% 감소했으며 2009년에 비교해서는 27% 감소했다고 한다. 보드카 매출은 작년 한 해 동안만 40%가 감소했는데, 4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보드카의 시장 축소는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인 것 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09년에 리터 당 보드카의 가격이 121RUB 7) 이었던 것에 비해 2013년에는 리터 당 212RUB에 판매되면서 4년 동안 보드카 가격이 7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회사인 닐슨 社 의 러시아 담배 주류 담당자 마리나 라펜코바(Marina Lapenkova)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소비자들은 보드카의 가격 상승에 다양한 반응을 하고 있다. 일부는 보드카 소비를 억제하고 가격이 다시 내려갈 때까지 소비를 금할 예정이라고 응답했으며 또 다른 일부는 불법 모조품이나 불법적으로 제조 판매되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암시장이 증가할까 우려하고 있다. 그 외 소비자들은 알코올음료를 집에서 만든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다. 24

25 2010년에는 230개의 보드카 브랜드들이 8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다면 2013년에는 140개의 브랜드들이 80%의 시장을 점유했다. 이는 지난 4년간의 음주 규제 강화 정책으로 보드카 시장이 심각하게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전통 식료품 소매점에서 보드카를 구매하는 경우는 2009년에 비해 40% 감소한 반면 현대유통 소매점을 통해서는 7% 소폭 감소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막걸리에 대한 현지소비자 인지도 그렇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인 막걸리는 러시아 시장에서 어떠할까. 일부 러시아 현지 매체는 한국에서 진행되는 막걸리 행사를 소개할 정도로 막걸리에 대한 관심은 높은 편이나 막걸리를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보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발효된 건강 술이라는 인식은 있지만 러시아 내에서 주류 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국내 막걸리 수출은 2011년 52,735천 달러(USD)로 사상최고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이후 주춤하고 있다. 막걸리 수출 비중이 감소하는 요인으로 세계 주류 시장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러시아의 음주 규제가 심화되면서 주류 문화가 무알코올 음료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변화 하고 있다는 점이 전반적인 알코올에 대한 수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국내 식품기업을 위한 Marketer s Guide [POINT] 변화하는 주류 문화, 소비 트렌드를 간파하자! 세계 최대 술 애호국인 러시아가 음주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하면서 주류시장에 어둠이 밀려오고 있다. 러시아 국민들은 맥주와 보드카 섭취량을 대폭 줄이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따른 수입량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알코올 소비를 전반적으로 줄이고 있는 러시아의 주류 문화를 반영하여 시장 진출 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 된다. 특히 러시아 내 막걸리에 대한 인식은 발효 건강주라는 개념이 강하지만 보편화되어 있지는 않은 상황이라 점진 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건강에 온 신경을 기울이고 있는 러시아 소비자들의 변화된 소비 동향을 공략하기 위 해 막걸리를 주류로 분류하기 보다는 도수를 줄이고 건강한 음료라는 테마로 마케팅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매실주나 복분자주와 같이 몸에도 좋고 도수도 강하지 않은 우리나라 전통주로 승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상기내용에는 편집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Ø 참고자료 Putin signed a law on indexation of excise rates in Russia ( Cheaper brands out of the market together with its customers ( Liberal Democratic Party urges to remove alcohol from the stores ( Beer in plastic "poltorashka" ban by ( Carlsberg Says Russians Choosing Premium Beer Is Helping Share ( Real ale revolution brewing in Russia s beer industry ( Review of Russian Beer Market ( 주류시장 규제에 대한 연방정부 서비스 ( 7) 2014년 12월 5일 기준 환율 : 1루블(RUB) = 20.44원(KRW) 25

26 줄어드는 육류 공급량에 늘어나는 대체식품 러시아 금수조치가 식품시장에 미친 영향 러시아 현지 매체인 The Institute of Modern Russia 의 최근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 년 동안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노르웨이 등으로 부터의 육류, 유제품, 채소, 과일, 견과류, 수산물, 소시지외 기타 식품 수입을 금한다는 내용의 금수조치 8) 를 발표한 이후, 러시아 식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폭등했으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줄어 소비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서방과의 갈등으로 식료품 수입 제한을 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식료품 시장진입을 노리는 국가들 사이에서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종전에 러시아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았던 국가들에게는 암운이, 러시아 시장 신규 개척과 확장을 노리는 국가들에게는 빛이 드리워지고 있다. < 금수조치 이후 비어있는 러시아 유통매장의 진열대 > 육류가격 상승에 따른 대체식품 잇따라 수입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 대한 맞불작전으로 미국과 유럽연합(EU), 호주, 캐나다, 노르웨이 등으로부터 육류, 어류, 유제품, 과일과 야채 수입을 금지한 러시아가 필리핀산 악어 고기 수입을 허용했다. 지난 8월부터 1년 동안의 일시적인 서방산 식품 금수 조치로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 육류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이에 식품 기업들이 육류를 대체할 다양한 묘안을 짜내고 있다.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육류의 공급량에 따라 현재 러시아 교역도시인 아스 트라한(Astrakhan)의 시장에서는 낙타고기가 거래되기 시작했으며 1kg당 120~160루블 9) 에 판매되고 있다. 주말에는 구매자가 많아 낙타고기 가격이 더 상승할 정도로 러시아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낙타고기가 공급 됨에 따라 낙타고기를 활용한 요리는 특별하고 이국적인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낙타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생산비용이 높아 대중화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예상 된다. 외에도 러시아 정부는 금수조치 이후 인도를 방문하여 물소 고기 수입을 고려하는 등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러시아 관료 루시카야 가제타(Rossiiskaya Gazeta)는 최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국적인 고기들에 대하여 극찬하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해당 기사에서는 캥거루, 상어, 타조 고기 등의 맛과 품질에 대하여 기재하고 있다. 8) 본서 정책부분 p41 미국과 유럽산 농산물 금수조치 참고 26

27 증가하고 있는 러시아 가금류 생산량 서방국가로부터의 육류수입 금지로 인해 자체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다. 그 중 가금류의 생산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2014년 1월부터 9월까지 러시아의 가금류 생산량이 9.3% 가량 증가했다. 2014년 1년 동안의 총 가금류 생산량은 380만 톤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 이는 지난 2013년에 비해 10% 더 증가한 수치다. < 러시아 가금류 생산량 > January 265, , ,842 February 268, , ,618 March 290, , ,425 April 280, , ,304 May 282, , ,616 June 260, , ,967 July 284, , ,318 August 277, , ,412 September 272, , ,619 October 284, ,823 November 288, ,723 December 306, ,032 Total 3,361,106 3,540,069 2,849,121 *단위: 톤(ton) 2015년부터 아시아 국가에서 육류수입 추진 러시아 관세청 FCS의 자료를 보면 올해 러시아의 고기 수입량은 크게 감소했다. 특히 작년과 비교하면 32.6% 감소하였 으며 11개월 동안 총 1천 109만 톤을 수입했다. 그 중에서도 돼지고기 수입이 42%로 대폭 하락했다. 가금류 수입은 23.2%, 소고기 수입은 5.1% 감소했다. 현지 신문 Nord-News 에 의하면 러시아 육류시장은 금수조치 이후 수입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러시아 정부는 공급 부족을 막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 정부는 태국으로부터의 돼지고기 수입을 승인하여 내년 1월부터 러시아 시장에서 태국산 돼지고기를 구입할 수 있다. 2015년에는 서방국가가 아닌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과 육류수입 관련협정을 맺을 예정이다. 내수 육류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조치이며 이미 라틴아메리카, 중동의 터키와도 식품 관련 교역협정을 논의 중이며 터키와는 쇠고기, 양고기, 가금류 등의 고기제품 수출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Global Meat News 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인도와 한국과도 돼지고기 수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 2010년 2월 11일 구제역 확산 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수출을 재개 할 예정으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육류 가공식품 트렌드는 다이어트 한편 러시아인들은 유럽과 미국의 소비습관을 많이 쫓아가는 편이며 최근에는 건강과 외모에 좋은 식품소비를 자연스럽게 늘리고 있다. 유럽과 미국이 그렇듯 러시아에서도 운동과 다이어트 식품에 투자하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는 여성에게 집중되어 있다. 식품 전문 잡지인 Food Market Magazine 이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쇼핑을 훨씬 많이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에 대한 관심이 남성보다 월등하다고 한다. 이는 쇼핑할 때 눈에 들어오는 모델들이나 옷 사이즈에 맞게 자신을 가꾸고자 하는 욕구가 생겨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9) 2014년 12월 5일 기준 환율 : 1루블(RUB) = 20.44원(KRW) 10) World Poultry 기사 Russia increases its production of poultry meat 에서 발췌 11) 자세한 내용 : 27

28 이러한 이유로 저염식의 저칼로리 식품들이 여성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이와 같은 다이어트 식품 트렌드는 생활수준의 차이로 인해 도심 위주로 발달하고 있다. 육가공식품 또한 트렌드에 맞게 건강식으로 제조되고 있다. 러시아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다이어트용 육가공식품은 보통 닭이나 칠면조와 같은 가금류로 만들고 있는데 현지 유명 브랜드로는 조로바야 페르마(Zdorovaya Ferma) 社 의 헬시팜(Healthy Farm), 그룹 (Group) 社 의 체리빈스크(Chelyabinsk), 우드머스카야(Udmurtskaya PF) 社 의 폴트리 팜 (Poultry Farm of Udmurtia) 등이 있다. 국내 식품기업을 위한 Marketer s Guide [POINT] 아시아 육류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러시아, 지금이 기회 러시아가 미국과 유럽 등 수출 의존도가 높았던 국가들에 대하여 금수조치를 취하면서 식료품 수입 제한을 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식료품 시장 진입만을 노렸던 국가들 사이에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러시아가 수입 제한을 하고 있는 국가들을 대신하여 아시아와 남미 등 다양한 국가들에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육류제품에서는 특히 일반적인 가금류, 돼지고기, 소고기 수입에서 그치지 않고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악어나 낙타 고기 등의 수입도 고려하고 있어 러시아 육류 시장이 이전보다 더욱 다채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다이어트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러시아 내 육류 중에서도 가금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러시아 정부가 육류 공급 국가들을 다양하게 확보하고자 노력하면서 한국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로의 육류 제품 수출이 2010년 이후로 중단되었지만 확실한 금지조치가 아닌 잠정적인 일시 중지 상태이므로 언제 다시 재개될지 모른다. 현재와 같이 육류 공급량이 수요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시점에서 재개가능성은 매우 높다. 러시아 정부 또한 우리나라로부터 육류를 수입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 러시아 육류시장은, 주요 수입국들의 빈자리를 우리 업체들이 채워나갈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로의 육류수출을 허가하는 국가 명단과 회사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농업부수의국 사이트 ( 게재하고 있다고 하니, 러시아로의 육류수출을 꾀하고 있다면 시시각각 모니터링 하여 진출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기내용에는 편집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Ø 참고자료 Russians before the New Year will be able to try the pork from Thailand ( 러시아, 2015년부터 아시아 국가에서 육류수입 추진 ( Russia: Creating its own little feed and meat hub ( Russia s Import Ban The Last Thin We Need ( Rosselhoznadzor suburbs warns of counterfeit products are dangerous to health ( orovya.html) Russia increases its production of poultry meat ( Russia to establish meat imports from India and South Korea ( Russia to Import Crocodile Meat to Replace Sanctioned Pork, Beef ( 28

29 물오른 러시아 수입 수산물 시장 러시아 수산물 시장동향 최근 러시아 해산물 수입시장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과거 러시아의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는 노르웨이가 약 52%를 점유할 정도로 노르웨이 수산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그러나 노르웨이로부터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러시아 수입 수산물 시장을 노리고 있던 다른 국가들에게 기회가 왔다. 러시아는 현재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수산물 수입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노르웨이로부터 대량 수입하던 연어는 공급선을 칠레로 변경하였다. 기타 수산물들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에콰도르 등의 주로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해산물 수입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 서방으로부터의 수산물 수입 금지와 맞물려 올해 초 러시아의 어획량 감소로 러시아 수산물 시장에는 주요 어종의 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2014년 2월 25일 기준, 총 어획량은 전년보다 0.7%(5.2천 톤) 감소한 69만 5,800톤으로 조사됐다. 극동지역에서는 명태, 꽁치, 오징어, 대구, 넙치(halibut) 등의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로 인해 해당 어종들의 도매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연어와 생굴 등의 수입이 어려워지면서 고급 레스토랑이나 일본 음식점 등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 러시아 수산물 도매가 > 종류: 명태 종류: 곱사송어 종류: 케타연어 종류: 가자미 가격: 53 RUB 12) /kg 가격: 95 RUB/kg 가격: 105 RUB/kg 가격: 30 RUB/kg 종류: 태평양청어 종류: 오징어 종류: 대구 종류: 해덕 가격: 19 RUB/kg 가격: 69 RUB/kg 가격: 60 RUB/kg 가격: 110 RUB/kg *지역별로 가격은 상이할 수 있음 러시아 수산물 소비동향 특히 연어의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업계관련자는 물론 소비자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 신문인 크롭스(Klops)에 따르면 전체 수산물 중에서도 연어 스테이크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대로 치솟은 연어 스테이크 가격은 1kg 당 600루블(RUB)이다. 지난 10월 까지만 해도 520루블(RUB)이었던 연어 스테이크는 연이은 상승세를 보이며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2) 2014년 12월 5일 기준 환율 : 1루블(RUB) = 20.44원(KRW) 29

30 러시아 수산물 가격동향 한편, 지난 8월 고등어 가격은 1kg당 75루블(RUB)에서 65루블(RUB)까지 하락했으며 오징어는 65루블(RUB)에서 50루블(RUB)까지 하락했다고 이즈베스티아(Izvestia) 13) 매체 담당자는 전하였다. 러시아 소비자들은 연어와 같이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수산물을 대신 하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고등어와 오징어 소비량을 늘리고 있다. < 러시아 연어 판매 모습 > 러시아 수산물 시장에서는 연어의 가격 상승세를 보고 기타 수산물 또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였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의 해산물 공급 국가를 새롭게 발굴하면서 몇몇 수산물들의 소매가격은 오히려 하락했다. 닐슨 자료에 의하면 모스크바 지역의 연어를 제외한 냉장 및 냉동 해산물들의 가격이 3%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크바 외 다른 지역에서는 냉장 및 냉동 해산물 평균 가격이 1kg 당 약 182루블(RUB)에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내 가공 수산식품 동향 동남아시아로 수산물 수입확대를 노리고 있는 러시아로 적절한 수출 기회를 꾀하기 위한 러시아 수산물 시장 특징에 대해 살펴보자. 우선 러시아의 수산물 공급 형태를 살펴보면 냉동 형태와 캔 형태가 대부분이다. 주 러시아 한국대사관이 발표한 러시아 수산물 수출 안내백서 에서 러시아 도매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의 형태를 조사한 결과, 수산물의 약 29%가 냉동 형태, 약 20%가 캔 형태, 약 13%가 훈제 형태로 판매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러시아 내 수산물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캔이나 가공 형태의 수산물의 수요가 높아졌다고 한다. 고등어, 참치, 연어 등 다양한 통조림 수산식품이 러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 러시아 통조림 경쟁제품 > 제품명: Sprat in tomato sauce 브랜드명: Вкусные консервы 용량: 240g 가격: RUB 제품명: Sprats in oil 브랜드명: Вкусные консервы 용량: 240g 가격: RUB 제품명: Chopped tuna in oil 브랜드명: Fortuna 용량: 185g 가격: RUB 제품명: Salmon with seaweed sauce 브랜드명: Raptika 용량: 240g 가격: RUB 13) 이즈베스티아(Lzvestia) : 현지에서 구독률이 가장 높은 러시아 주요 일간지 30

31 특히 최근에는 러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웰빙 트렌드를 반영하여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스턴트와 냉동식품 전문 업체 노르(Knorr) 社 는 유기농 야채와 허브 등 천연 향신 료만을 이용해서 요리한 연어 인스턴트식품을 출시하여 인기를 얻고 있다. 노르(Knorr) 社 의 На второе 신제품 DELICATE FISH IN WHITE SAUCE WITH HERBS DELICATE FISH IN TOMATO SAUCE IN PROVENCAL 현재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수산물은 무엇일까. 모스크바 소재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의 월평균 판매량을 보면 새우가 2만 8769kg으로 37.5%를 점유하고 있으며 청어가 12.7%, 오징어가 6.6%, 대서양 연어가 6.4%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 중앙 유럽지역에서는 자국산 연어종류와 대서양 청어, 열빙어, 블루 화이팅, 해덕, 명태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하지만 해당 수산물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 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가공식품의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국내 식품기업을 위한 Marketer s Guide [POINT] 블루오션인 러시아 피쉬마켓, 가공제품으로 도전해보자 러시아 수입 수산물의 65%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유통되고 있다. 따라서 이들 두 도시에 어떻게 진출 하느냐가 수산물 수출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수산물의 형태에 따라 공략 대상지에 다소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수입 수산물의 주요 공급지역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신선 냉장, 냉동, 필레(어류의 살), 조리 캔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칼링그라드 지역을 중점으로, 연체류와 건조 조미 등은 연해주, 모스크바, 트베르 지역을 중점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수산물 중 러시아 사람들이 소비하는 수산물의 종류와 일치하는 것은 오징어, 게, 고등어 등이다. 러시아의 낮은 가공기술 수준 등을 고려할 때 신선 수산물로 진출하는 것 보다는 캔, 훈제, 조미, 건조 형태의 가공 수산물 제품으로 진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기내용에는 편집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Ø 참고자료 Due to sanctions prices falling ( Red fish in November has risen another 70 rubles per kilogram ( Russia approves import of fish and fish products from Sri Lanka ( Fishermen can not sell 35 thousand tons of fish because of the embargo of the Russian Federation ( Will the New Year on the table Russian caviar? Forecast from Sakhalin disappointing ( 주 러시아 한국대사관 러시아 수산물 수출 안내백서 ( 2014년 3월 러시아 수산물 및 수산식품 동향 ( 31

32 러시아 신선식품 시장 GREEN 으로 판도 변하나 러시아의 토마토와 파프리카 시장현황 러시아 현지 신문 에이아이에프(AIF)에 따르면, 지난 8월에서 10월 동안 토마토 가격이 1kg당 16루블(RUB)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오이 가격은 28루블(RUB), 감자 가격은 30루블 (RUB)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오렌지 가격은 지난 3개월 동안 3루블(RUB) 14) 이 하락하였다. 전반적인 러시아 채소 가격이 상승하는 데는 계절적인 요인이 크다. 겨울이 다가올수록 토마토, 오이, 감자의 가격은 항상 오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채소 시장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그 중 토마토 시장은 매년 약 12% 가량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러시아로 수입된 토마토의 양은 약 77만 톤이며, 수입액 규모는 8억 6,500만 달러(USD)로 집계 된다. 토마토의 주요 수입국은 터키, 중국, 모로코, 네덜란드이다. 한국의 對 러시아 토마토 수출은 러시아 경제위기 기간을 제외하면 꾸준히 상승해오다가 2012년 들어 급감한 것으로 나타 났다. 극동 러시아에서 주로 유통되고 있는 토마토는 러시아 연해주산 제품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국산 제품이다. 한국산 토마토도 일부 대형마트에서 소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러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산 토마토는 고품질로 인정받고 있어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파프리카 시장 또한 눈여겨 볼만 하다. 러시아산 파프리카는 4월~9월 사이에만 유통되며, 그 외의 기간의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수입을 하고 있으며 중국산의 비중이 높다. 주요 수입국은 이스라엘, 네덜란드, 중국으로 이들 세 국가로부터 수입량이 전체의 약 75%를 상회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산 파프리카도 물량은 일정하지 않지만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2012년 러시아로 수입된 한국산 파프리카는 약 14만 톤이며 수입액은 총 2억 3,100만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이렇듯 러시아에서 한국산 야채의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산 토마토와 파프리카에 대해 지속적인 공급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러시아 소비자들의 수입식품 구매 기준은 품질이며 가격이 합리적이라면 원산지에 관계없이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수입 신선식품 또한 모양, 빛깔 등의 품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구매를 결정하고 있다. 자국산 신선 식품만을 고집하는 소비자가 적은 것이다. 이는 수입 신선식품이 대부분인 러시아의 식품 시장 환경의 영향을 받아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농산품 유통환경 러시아의 신선식품은 주로 전통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신선식품의 특성상 유통기한이 짧아 가까운 지역 소매점에서 구매할수록 신선도가 높기 때문이다. 러시아 소비자들은 전통 소매점에서 주로 구매 당일 또는 2 3일 내 소비할 수 있는 신선한 육류나 자국산 제철 신선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전통 소매점은 곳곳에 산재해 있어 소비자의 접근성은 높지만 취급하는 품목이 한정적이다. 14) 2014년 12월 5일 기준 환율 : 1루블(RUB) = 20.44원(KRW) 32

33 그래서 거주지로부터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한 현대식 소매점을 주 1회, 길게는 한 달에 2~3회 정도 방문하여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가공식품이나 지역 소매점에서 구매하기 힘든 수입 신선식품을 구매한다. 러시아로 수입되는 대부분의 식품은 배로 운송되며, 수입과일의 약 80%가 서부러시아 지역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통해 수입되고 있다. 러시아의 제2위의 항구 도시인 흑해 연안의 노보라시스크를 통해서도 많은 양의 식품이 수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일 수입 유통 업체들도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항구도시에 밀집되어 있다. 대형 수입 업체들은 첨단 장비를 갖춘 대형 보관 창고 및 운송 수단 등을 보유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에 소재한 유명 수입식품 유통업체로는 JFC, Traders, SORUS 社 가 있으며 러시아 과일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JFC 社 는 일본 식품을 유통하기 위해 호주에 설립된 업체였지만 현재 전 세계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러시아에서도 수입 식품을 유통하고 있다. SORUS 社 의 경우, 본사는 네덜란드에 있지만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식품 업체들을 대상으로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제품을 유통을 돕는 것은 물론 마케팅 까지 지원해주는 글로벌 유통업체이다. 이들 3개 업체를 제외하면, 대부분 소규모 수입업체들로서 1인 수입업자이거나 5인 이하 수입업체들이 다수이다. 소규모 수입업체들의 경우 높은 관세율과 과일에 대한 세금이 부담 때문에 러시아 과일 시장에서 상당한 규모의 불법 유통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를 모스 크바의 회색유통체계라고 칭하며 수입관세와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직접 유럽 등지에서 사과, 배, 감귤류 등을 트럭으로 운반하여 러시아에 공급하고 있다. 불법 시장규모는 연간 2억 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대형 유통 3 社 에게 가장 큰 경쟁자는 회색유통인 것이다. 이들 업체들은 유통망 체계를 보다 조직적으로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주요 도시마다 물류 창고를 건설하거나 러시아 전역을 커버 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립하고자 자본 투자를 꾸준히 하고 있다. 러시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과일 사과 러시아인들의 과일 선호도는 사과, 바나나, 오렌지, 포도, 배 순서이며 사과의 인기가 가장 높다. 러시아 소비자들은 풋사과를 선호하며, 우리나라 사과 중 아오리 사과를 좋아한다. 한국산 사과의 당도와 식감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이다. 폴란드 등지에서 생산되는 유럽산 사과는 1kg당 177 루블(RUB)에 판매되고 있으며, 러시아산 사과는 1kg당 루블 (RUB), 중국산 사과는 1kg당 86.23루블(RUB)로 판매되고 있다. 한국산 사과는 1kg당 1,077 루블(RUB)로 판매되고 있어 현지 사과가격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부족하다. < 러시아 사과 경쟁제품 > 원산지: 러시아 가격: RUB/kg 원산지: 중국 가격: RUB/kg 원산지: 유럽 가격: 177 RUB/kg 33

34 한국산 신고배의 경쟁력 극동 러시아에서 한국산 배와 경쟁하는 주요 수출 국가는 중국, 이스라엘, 모로코, 일본, 유럽이다. 맛 측면에서 대체로 서양배보다 동양배가 러시아 소비자 식미감에 적합하다고 현지 유통업자들은 판단하고 있다. 동양배가 서양배에 비해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기 때문이다. 동양배 중에서는 일본산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산 신고배 품종 또한 일본산과 비교했을 때 품질 면에서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평가받고 있다. 서양배 품종인 러시아산과 중국산은 대략 1kg당 루블(RUB)선이며, 이탈리아산 등 유럽산은 이보다 비싸게 유통되고 있다. 한국산 신고배는 유럽산인 서양배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은 낮다. 그러나 맛과 한국산 특유의 아삭함으로 승부한다면 러시아 배 시장에서 선두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 러시아 배 경쟁제품 > 원산지: 중국 상하이 가격: RUB/kg 원산지: 일본 가격: 95 RUB/kg 원산지: 러시아 모스크바 가격: 153 RUB/kg 국내 식품기업을 위한 Marketer s Guide [POINT] 넘쳐나는 수입산 과일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으려면?! _ 프리미엄 과일로 이미지 마케팅 도전 러시아 식품 시장에서 한국산 농산품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한국 제품의 품질이 우수 하다고 생각하지만 경쟁 제품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라 구매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국 농산품으로 러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을 시도하기 보다는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러시아의 백화점에서는 세척된 사과를 낱개 포장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고급화 전략을 벤치마킹하여 한국산 사과도 프리미엄 상품으로 안정적인 수출을 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러시아는 다양한 국가로부터 배를 수입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품종의 배가 진입되어 있다. 그만큼 러시아 소비자들은 세계 여러 지역의 배들을 접하고 있기 때문에 동양배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릴 필요성이 있다. 동양배라는 동일한 카테고리 내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국만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상기내용에는 편집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Ø 참고자료 Dynamics of prices for food in Moscow for three months. Infographics ( How to change prices in the regions of the country in the autumn ( Unnecessary Sacrifice ( 수출시장 신규개척 및 다변화를 위한 심층조사 러시아편 ( =1&searchKeyword=%EB%9F%AC%EC%8B%9C%EC%95%84) 34

35 핫한 러시아 소스 시장, 소스의 다양화 전쟁은 계속된다 러시아 소스시장 동향 러시아 소스 시장은 2009년 35억 800만 달러(USD)에서 2013년 46억 9,400만 달러 (USD) 까지 증가하였다. 이러한 추세로 보아 향후 러시아 소스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할 것 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스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소스류 수입액 역시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1년 기준 수입액은 약 1억 9천만 달러(USD)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이로보아 러시아의 수입소스 시장 또한 잠재력이 큰 유망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러시아 소스 시장에 안팎으로 성장하는 데는 다양한 요인이 있다.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증가와 일하는 여성이 증가로 RTE(Ready to eat) 소스를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최근에 러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외국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신료와 이국적인 맛을 느끼기 위한 소스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것도 한 요인이다. 러시아 현지 소스 시장은 글로벌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입 브랜드로는 맥헤니(McIlhenny) 와 키코(KIKO) 이며 프리미엄 제품으로 러시아 소스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 현지 소스 브랜드는 저가격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소스 제품은 주로 현대식 유통채널인 하이퍼마켓, 슈퍼마켓, 편의점에 유통되고 있다. < 러시아 고가 프리미엄군 소스 경쟁제품 > 제조사: KIKO 원산지: 일본 제품명: Soy Sauce 용량: 150ml 가격: 171RUB 15) 제조사: McIlhenny 원산지: 미국 제품명: Tabasco Hot Sauce 용량: 150ml 가격: 350RUB 러시아인들이 선호하는 소스제품 러시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스는 샤슬릭(숯불 꼬치 고기요리)용 케첩이다. 선호하는 맛 으로는 일반 맛(31.9%), 매콤한 맛(24.4%), 달콤한 맛(17%), 마늘 맛(12.5), 바비큐 맛 (4.1%) 순서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케첩 소스의 용기에는 도이팩, 유리병, 파우치 형태가 있으며, 러시아 소비자의 47.5%가 유리병 용기를 선호한다. 이는 유리병이 더 고급스러운 품질로 느껴지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케첩뿐만 아니라 마요네즈 또한 러시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소스다. 러시아인들은 추위 때문에 기름기 있는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마요네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인들은 마요네즈를 육류 등 요리와 과자 또는 빵을 찍어먹는 소스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라면이나 수프에도 넣어서 먹고 있다. 이러한 식품시장에서 한국산 마요네즈가 러시아산 마요네즈를 제치고 시장을 석권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러시아 마요네즈 시장을 석권한 브랜드는 한국의 오뚜기이다. 35

36 한국기업의 러시아 진출 성공기 오뚜기 社 는 1996년 러시아에 진출하여 2013년 기준 전체 수출액 약 1,000억 원을 돌파 하였다. 총 수출액의 약 33%인 400억 원 가량이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판매되었다. 오뚜기 社 관계자에 따르면, 이렇게 성공적인 수출을 이뤄낸 데에는 마요네즈 특유의 고소함을 살려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소함으로 러시아 시장을 장악한 오뚜기 마요네즈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70%, 수출액은 한화 500억원에 달했다. 러시아 진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기록 하고 있는 오뚜기 社 의 마요네즈 제품에는 노란뚜껑 마요네즈 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러시아 현지에서는 이를 모방한 상품들도 속속 들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겉모습은 비슷해도 특유의 고소함까지 따라하지는 못했다. 유사 상품 잇따른 출시 에도 불구하고 오뚜기 마요네즈는 특유의 고소함으로 여전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러시아 내 소스 경쟁 현황 오뚜기 社 의 제품을 중심으로 한국의 소스가 러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으나 러시아의 마요네즈의 경쟁력도 강화되면서 마요네즈 시장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산 소스 제품은 러시아산 소스류에 비해 가격이 높아 경쟁력이 비교적 낮다. 또한 고가 프리미엄 소스류와 경쟁하기에는 글로벌 브랜드의 시장 입지가 확고하여 공략이 힘든 상황이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할 경우, 한국산 소스류의 경쟁 브랜드는 키코(KIKO) 社, 헤인츠 (Heinz) 社 등의 유명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러시아 마요네즈 경쟁제품 > 제조사: Heinz 원산지: 미국 제품명: Mayonnaise 용량: 365ml 가격: 46.9RUB 제조사: Calve 원산지: 네덜란드 제품명: Maionese 용량: 480ml 가격: 57RUB < 러시아 케첩 경쟁제품 > 제조사: Mr.RIKKO 원산지: 러시아 제품명: Organic Mayonnaise 용량: 450ml 가격: 56RUB 제조사: Kuhne 원산지: 독일 제품명: Tomato Ketchup 용량: 250ml 가격: 82.70RUB 제조사: Heinz 원산지: 미국 제품명: Tomato Ketchup 용량: 1kg 가격: 138RUB 제조사: Baltimore 원산지: 러시아 제품명: Tomato Ketchup 용량: 530ml 가격: 77.30RUB 15) 2014년 12월 5일 기준 환율 : 1루블(RUB) = 20.44원(KRW) 36

37 소스도 건강 마케팅 시대 한편, 러시아 내 웰빙 바람이 불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마요네즈도 유기농 저칼로리 제품의 판매 비중이 증가했다. 특히 러시아 현지 브랜드인 미스터 리코(Mr.RIKKO) 社 의 유기농 마요네즈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 지향적 소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러시아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간장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러시아 과학신문인 AIF 와 온라인 신문 Век 등 다수의 매체에서 간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기 때문이다. 각 보도매체는 간장이 HIV에 대항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잠재적인 기적의 약물이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로 인해 일시적이지만 간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따라서 한국의 간장도 러시아 시장에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아 간장뿐 아니라 다양한 소스로 러시아 소스 시장을 진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 식품기업을 위한 Marketer s Guide [POINT#1] 제품 다양화로 러시아 소비자 개개인의 입맛을 공략 다양한 소스류에 대한 러시아 소비자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저가 러시아산 소스와 고가의 글로벌 브랜드의 소스 간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산 소스는 기존 마요네즈, 케첩 중심의 소스 시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스로 틈새 시장을 개척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앞서 간장이 의외의 평가로 구매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아 러시아 소비자들은 식품 구매에 있어 건강에 민감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장류는 세계적으로 건강함이 입증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점을 홍보 시 잘 활용하여 러시아 소비자들을 설득한다면 러시아 소스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이다. [POINT#2] 정확한 라벨 표기로 한국산 브랜드 신뢰도 향상 식품 라벨에 정확한 러시아어의 표기가 필요하다. 현지 가공식품 바이어들은 한국이 제공하는 러시아어 표시사항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업체들이 수출하고 있는 소스 제품들은 제품에 대한 충분한 영양정보를 제공 하지 않거나 잘못된 용어를 사용하는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러시아 수입업자들이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러시아어 번역에도 주의를 기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뿐만 아니라 제품 활용법을 알기 쉽게 표기하고, 러시아 식품 소비 습관에 맞게 소용량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의 노력도 더불어 이행된다면 러시아 식품 수출이 훨씬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기내용에는 편집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Ø 참고자료 Soy sauce can be harmful ( 오뚜기, 러시아 휩쓴 '마요네스 신화' '치즈라면'은 동남아 입맛 잡아 ( 내년 2조 매출 달성 해외 공략도 가속 ( Scientists will defeat HIV soy sauce ( Soy sauce can help in the treatment of HIV ( 수출시장 신규개척 및 다변화를 위한 심층조사 러시아편 ( =1&searchKeyword=%EB%9F%AC%EC%8B%9C%EC%95%84) 베트남에 식품한류!`..식품 외식업체 쾌속질주 ( &Title=%C0%CC%B5%A5%C0%CF%B8%AE&stockcode=&codeName)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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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러시아 식품 법규 개정 전 Federal Law 171-ФЗ Customer s right protection law statement 5-4 러시아에 유통되는 식품, 화장품, 약품 등과 같은 소비재에는 유통기한이 반드시 표시되어야 함 러시아 식품 법규 개정 후 Federal Law 171-ФЗ Customer s right protection law statement 5-4 기존 조항에 하단과 같은 내용이 추가됨 유통기한 표시는 제품 포장 사이즈의 최소 10% 크기여야 하고 명확하고 쉽게 읽을 수 있어야 함 Federal Law 171-ФЗ Customer s right protection law statement 주요 소비재에 대한 세부정보를 표시해야함. 식품의 경우, 자세한 성분표시가 포함되어야함 Federal Law 171-ФЗ Customer s right protection law statement 주요 소비재에 대한 세부정보를 표시해야함. 식품의 경우, 자세한 성분표시(식품첨가제 리스트, 생체활성 첨가제(bio-active) 리스트, 유전자 변형 성분이 제품의 0.9%이상 첨가된 경우 그 성분 리스트)이 포함되어야함 - 생체활성(bio-active) 첨가제 및 식품 첨가물의 광고에서는 그것이 약학적이거나 어떠한 제약 성분을 포함한다는 것을 나타내서는 안 됨 - 생체활성(bio-active) 첨가제 및 식품 첨가물이 들어간 식품 광고를 할 때는 그러한 첨가물이 식품에 함유되었다는 메시지가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야 함 제약성분을 언급하지 아니함 TV광고를 통한 메시지 전달은 3초 이상이어야 하고 표시는 화면의 7% 이상을 차지해야 함 TV외의 광고를 통해 메시지 전달을 할 때는 총 면적의 10% 이상을 차지해야 함 출처: 39

40 러시아로의 돼지고기 수출 점진적으로 허용 (게시일: 2014년 10월 22일) 러시아 검역처는 생( 生 )육과 육가공품에 대해 철저한 샘플 검사 후 각 국가의 지정 업체 에게만 해당품목 수출권을 부여하여 러시아로의 수출을 허용하고 있다. 그 만큼 돼지고기 수입에 까다로운 러시아가 최근 몇 개국에 대해 점진적으로 수출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그 예로 러시아 당국은 중국에서 발발한 사스(SARS)로 인해 중국 2개의 회사에만 부여 했던 돼지고기 수출권을 최근 10개 회사로 늘린 바 있다. 러시아로의 돼지고기 수출이 금지되었다가 올 해 재개된 국가로는 브라질과 몽골이 있다. 태국 또한 지금까지 러시아로 돼지고기 수출을 못 하였다가 2014년 10월부터 2개의 회사가 수출권을 획득하여 러시아 로의 수출길이 열렸다. 한국에도 목우촌과 대상을 포함한 4개의 회사가 돼지고기 수출권을 보유하고 있다. 수출권을 새로 획득하거나 획득 회사의 수가 많아진 국가는 러시아로의 돼지고기 수출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해당 국가의 수출권 관련 정보는 러시아 동물 및 식물 위생 검역 연방부서 16) 사이트( 확인 가능하다. 출처 : 러시아 동물 및 식물 위생 검역 연방부서 17) 맥도날드 社 에 해당 제품 판매 금지 처분 (2014년 7월 30일) 러시아 맥도날드 社 에 치즈를 공급하는 치즈 생산회사가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항생제를 첨가하였다고 의심이 되어 해당 치즈가 첨가되는 치즈버거, 로얄 치즈버거, 필레 오 피쉬 버거, 치킨 버거의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다. 또한 음료제품에 표시된 지방, 단백질, 탄산 함유량이 표기된 것과 실제 검측치가 달라 해당 음료제품인 베리 아이스크림과 밀크 쉐이크의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다. 출처 : 러시아 동물 및 식물 위생 검역 연방부서 18) 16) FSVPS : Federal Service for Veterinary and Phytosanitary Surveillance 17) 자세한 정보 : 18) 자세한 정보 : 40

41 미국과 유럽산 농산물 금수조치 (게시일 : 2014년 8월 11일, 21일) 대( 對 ) 러시아 제재를 둘러싸고 서방과 러시아 간 대립이 첨예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러시아 정부가 미국과 유럽산 농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시켰다. 러시아 정부는 푸틴 대통령이 미국과 유럽, 캐나다, 호주, 노르웨이 국가로부터 일부 농산물과 수산식품(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치즈, 우유, 과일)의 수입을 1년 동안 금지한다고 8월 7일에 전했다. 위생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유아식품에 한해서 해당 국가를 방문하여 구매해 오는 것은 무방하다고 한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발표일 10일 뒤인 8월 21일에, 금수조치를 내린 품목 중 10가지 품목에 수입금지 조치를 폐지하고 수입을 허락하였다. 해당 품목은 하단과 같다. - 감자 - 콩 - 하이브리드 옥수수 - 양파 - 식이 보충제(비타민과 미네랄) - 감미료 - 단백질과 단백질 혼합물 - 식이섬유 보충제 - 당이 첨가된 유제품 - 대서양 연어와 2년 산 송어 이러한 제재 조치가 서방 국가들과의 정치적인 문제로 내려진 사안은 아니라고 러시아 정부는 선을 긋고 있다. 러시아 농림부는 단지 농산물의 수입을 금지하여 자국 농산물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농산물 생산협회가 농업 생산력을 높여 공급량을 증가시켜 농산물 가격이 치솟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갑자기 증가할 수 없는 농산물의 공급량에 수입량까지 줄어 당분간 러시아 소비자들은 비싼 값에 농산물을 사야만 한다. 출처 : 러시아 농림부(The Russian Ministry of Agriculture) 19) 19) 자세한 정보 : 41

42 GMO 식품에 대해 처벌 강화 (게시일 : 2014년 5월 15일) 러시아 의회는 건강이나 환경에 유해한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유전자 변형 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찾아내어 해당 업체에 대해 형사처벌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GMO의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는 해당 제품을 생산한 회사를 불법 마약이나 항정신성 약물을 생산하는 사람의 처벌과 동일시하여 15년 이상의 징역과 그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가할 예정이다. 불법 GMO를 생산하는 주체가 회사인 경우 10만 루블 20) 에서 30만 루블의 벌금을, 개인의 경우 적게는 1,500만 루블에서 많게는 4,000만 루블을 벌금으로 부과할 계획이다. 특히 식료품 분야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였는데 러시아 정부는 GMO 함유량이 0.9%가 넘는 식료품에 대해 의무적으로 표시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작년 6월에 통과된 법령에 따라 지금까지 러시아 생산자들은 GMO 함유량이 5% 미만인 제품에 대해서는 포함성분을 표시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 정부는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자국의 GM 식품 규정을 유럽국가와 일치시키고자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새로운 법률 초안이 수용되더라도 실제 적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특정 GMO와 사람들의 건강 또는 환경에 대한 문제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입증하는 것이 어려우며, 해로운 것이 확실하다고 해도 이를 실제로 확인하기에는 수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법률 초안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수년간 GMO 제품이 이용되어 온 섬유 생산과 제약 산업을 규제하는 법률에 대한 개정 제안이 실패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 곡물 연합 부회장인 Aleksandr Korbut는 전 세계 제약 기업들은 식품 기업들보다 GMO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있는데 사람들의 치료에 이용되는 약물의 생산자와 이를 금지하기를 원하는 사람 중에서 누가 처벌을 받아야 하는가 라고 반문하였다. GMO 식품에 대한 러시아 국민과 푸틴 대통령의 반발은 거세다. Natural Society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국민의 80%가 GMO 곡물 수입에 반대하며 푸틴은 자국민과 동물을 GMO의 피해로부터 보호하려는 의지가 매우 크다고 한다. 러시아 연방회의 이사회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WTO가 규정한 의무사항들을 반하지 않고서 적절히 정책 목표를 달성할 필요가 있다 고 전하기도 했다. 출처 : RT NEWS 21) 20) 2014년 12월 5일 기준 환율 : 1루블(RUB) = 20.44원(KRW) 21) 자세한 정보 : 42

43 2014년 수입식품의 식품 위생법 위반 최신 사례 발표일 상품명 수출국 내용 거부 이유 생감자(potatoes) 리비아 리비아에서 러시아로 130톤의 감자를 수출하기 위해 러시아 동물 및 식물 위생 검역 연방부서에서 검사를 받던 중 샘플제품에서 벌레가 발견되어 전량 반송 및 폐기 처리함 온대성 기후에서 감자를 수확 후 유통 저장 중에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감자 뿔나방(Phthorimaea operculella Zell)이 발견됨 출처 : 러시아 동물 및 식물 위생 검역 연방부서( 발표일 상품명 수출국 내용 소금에 절인 소고기 가공식품 (wet-salted beef casings)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공장번호:No. 4115, Euro S.A.)에서 생산하는 소금에 절인 소고기 가공식품(소시지)에서 식중독 균이 검출되어 수입을 중단함. 이에 러시아 동물 및 식물 위생 검역 연방부서는 아르헨티나 식품 위생 검역처에 기준 불이행 사항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임을 경고하고 해당 공장과 기관 감시 체제를 강화할 것을 촉구함 거부 이유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세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스(Listeria monocytogenes)가 검출됨 출처 : 러시아 동물 및 식물 위생 검역 연방부서( 43

44 2014년 수입식품의 식품 위생법 위반 최신 사례 발표일 상품명 수출국 내용 거부 이유 강낭콩(kidney beans)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에서 러시아로 수출하던 강낭콩 72톤이 노보로시스크 (Novorossiysk)의 곡물 품질 평가원(FGBI;Centre of Grain Quality Assessment)에서 시행하는 샘플검사에서 등급 부적격 판정을 받아 해당 물량만큼 반송됨 러시아에서 곡물을 수입할 때 곡물의 오염정도를 평가하는데 기준이 되는 Grain Safety 와 Food Safety 에서 수입 부적격 판정을 받음 출처 : 러시아 동물 및 식물 위생 검역 연방부서( 발표일 상품명 수출국 소고기와 소시지 (beef and sausage) 벨라루스 벨라루스에서 러시아로 수출하기 위해 제출한 검역증(veterinary certificates for goods)의 진위 여부를 가리던 중 해당 증명서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나 소고기 15,500kg과 소시지 1,109kg가 전량 반송처리 됨 내용 거부 이유 이러한 이유로 러시아 정부는 벨라루스 농업 및 식품 안전청(the Ministry of Agriculture and Food of Belarus)이 공식적인 조사와 상황이 처리될 때 까지 베리오조브스키(Beryozovsky)고기 캔 가공식품과 슬로님스키 (Slonimsky)에서 생산되는 고기 제품을 수입하지 않겠다고 밝힘 러시아로 육가공식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의학적으로 제품을 검사하여 제품에 이상이 없는지 여부를 러시아 국립 검역처(the national veterinary surveillance)에서 증명 받아 위생 검역처에 제출해야만 통관이 가능함. 하지만 벨라루스의 해당 제품은 진짜가 아닌 위조된 검역증을 러시아 위생 검역처에 제출함 출처 : 러시아 동물 및 식물 위생 검역 연방부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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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들어가기에 앞서, 러시아의 한국식품 수입 상위 품목을 알아보자! 순위 HS 코드 (6단위) 품목 분류 수입금액 (2013년 기준, USD) 연 평균 성장률 (2009~2013년, %) 비알코올 음료 21,213, 설탕이나 그 밖의 감미료 또는 맛이나 향을 첨가한 물 11,882, 기타 조제 식료품 10,870, 소스와 소스용 조제품 9,628, 기타의 파스타 8,313, 수프와 그것의 조제품 7,095, 스위트 비스킷 5,650, 빵ㆍ파이ㆍ케이크ㆍ비스킷과 기타 베이커리 제품의 기타류 5,523, 커피의 엑스, 에센스와 농축물 4,792, 단백질 농축물과 텍스처화한 단백질계 물질 2,494, 엑스 에센스 또는 농축물을 기제로 하거나 또는 커피를 기제로 한 조제품 2,247, 대두유(Soya-bean oil) 1,562, 간장 1,491, 속을 채우지 아니한 초콜릿 제품 1,122, 맥아로 만든 맥주 816, 초콜릿 기타류 711, 기타 멕아엑스 제품 692, 토스트 된 식빵 및 이와 유사한 토스트 된 물품 544, 만다린 521, 베이커리 제품 제조용 혼합물 및 가루반죽 502,000 3 표시 한 부분은 러시아 식품 기업 선별 시 활용한 HS CODE로 부가 설명은 뒷장에 계속됨 출처 : International Trade Centre 46

47 기타류와 같이 품목을 명확하게 알 수 없는 것은 제외하고 러시아가 한국으로부터 가장 많이 수입하거나 수입량의 연 평균 성장률이 높은 품목을 기준으로 러시아의 주요 식품기업을 소개한다. 그 품목으로는 음료(HS CODE: , HS CODE: ), 소스류(HS CODE: ), 면류(HS CODE: ), 제과류(HS CODE: , HS CODE : , HS CODE : , HS CODE : ), 커피류(HS CODE: , HS CODE : )이다. 러시아 시장 진출 시, 해당 품목을 취급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제품과 브랜드를 보고 참고하여 보자. 또한 2014년 인기제품을 정리한 부분을 활용하여 러시아의 식품시장 트렌드와 러시아 식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과 패키지, 브랜드를 파악하고 성공한 현지 기업들을 벤치마킹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품목 구분 음료 소스류 면류 제과류 커피류 기타 인기 식품 취급기업 Sadi Pridonya Wimm Bill Dann Solar Product Baltimor Mareven Food Central King Lion Siberian Coast International Russkart Kuppo Moscow Coffee House Russia Generous Spirit Merry Milkman 기업 소개 19세기 과수원 사업을 시작으로 1949년부터 본격적인 과일 및 과일이 들어간 식품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연간 약 620억톤의 과일주스를 생산하고 있음 1992년 설립된 유음료 제조회사로 러시아에서 가장 큰 음료 제조회사임. 소프트 드링크, 과일주스, 요거트, 우유 등 다양한 음료를 취급함 1998년 마가린 제조를 시작으로 마요네즈, 식용유 등의 유지제품을 취급함 1995년에 설립되어 2008년까지 13년간 러시아 케첩 제조업체 부분 부동의 1위인 소스 제조회사임 라면, 국수, 쌀국수, 파스타와 같은 인스턴트 면제품을 주력으로 제조하여 74개국에 수출중임 1994년에 설립된 인스턴트 면 제조업체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면제품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임 1999년에 설립되어 주력 품목인 곡물로 만든 크래커를 포함하여 생선으로 가공한 과자와 견과류를 취급함 스낵, 케이크, 견과류 과자, 건어물 과자 등 다양한 종류의 제과를 취급하는 러시아 제과업계의 선도 기업임 1994년에 설립되어 20년 동안 러시아 내추럴 커피와 유기농 커피 시장을 선점하고 있음 1997년에 설립된 러시아 최초의 커피 제조회사임.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다른 방법으로 로스팅하여 갈아 만든 인스턴트 커피가 주력제품임 1898년 설립된 러시아를 대표하는 디저트 제조회사임. 주력제품은 캐러멜로 생강빵, 사탕, 초콜릿 등을 취급함 2000년 첫 우유를 생산한 이래로 현재 러시아 북부지역의 우유배달을 책임지고 있는 기업임 47

48 19세기 과수원 사업을 시작으로 1949년부터 본격적인 과일 및 과일이 들어간 식품 사업에 뛰어들어 1997년 과일주스 브랜드인 Gardens of the Don 을 런칭 하였다. 현재 7,000 핵타아르에 해당하는 과수원과 11개의 지사를 러시아 내 보유하고 있다. 과수원 으로부터 나온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바로 제품으로 만들고 있다. 신선 과일, 과일 주스, 유아식품 사업을 전개하며 과일주스 사업이 가장 주력사업이며 주력상품이다. 현재 1년에 약 620톤의 과일주스를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과일주스 브랜드 ( 가든스 오브 더 돈, 마이, 골드 러스 ) 사디 프리도니아 社 는 4가지의 주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과를 주재료로 만든 주스 브랜드인 Gardens of the Don,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인 Gold Rus, 과일 즙과 엑기스인 my,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혼합한 Juicy World 를 취급하고 있다. 회사는 각각의 브랜드에서 200여 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과일 주스의 패키지는 주로 테트라 (Tetra) 팩이다. 그 중 과일주스 브랜드인 Gardens of the Don 의 인기가 높다. 인기의 요인은 신선한 과일만을 재료로 주스를 만들기 때문에 주스에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모두 자연적인 것이어서 건강을 중시하는 러시아인들의 니즈에 적합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Gardens of the Don 제품의 넘쳐나는 수요로 인해 사디 프리도니아 社 는 2013년에 비해 2014년에 500톤 이상의 사과를 더 재배한 바 있다. [좌측부터] 가든스 오브더 돈(Gardens of the Don) 100% 그린사과 주스, 골드 러스(Gold Rus) 100% 파인애플 주스, 마이(My) 오렌지 즙, 주시 월드(Juicy World) 열대과일 혼합주스 골드 러스 (Gold Rus) 비타민 주스 골드 러스(Gold Rus) 당근과 남미산 오렌지, 망고, 사과를 주원료로 만든 건강 주스임. 각 종 비타민이 믹스되어 있어 영양적으로도 우수하고 맛도 새콤달콤하여 맛있음 멀티채소 (Multi Vegetable) 직접 짜낸 사과주스 (Direct Squeeze apple juice) 건강에 좋은 믹스 과일주스 멀티채소(Multi Vegetable) 토마토 응축액에 당근, 오이, 양배추, 파슬리를 함께 섞어 만든 100% 천연 과일주스임. 조화로운 과일로 만든 100% 천연주스라서 영양성분도 각각의 과일을 섭취하였을 때 보다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음. 특히 미네랄과 비타민이 충분하여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좋음 사과를 그대로 마시는 직접 짜낸 사과주스(Direct Squeeze Apple Juice) 벨쿠트스키(Berkutovskoe)의 신선한 프리미엄 사과로 만든 사디프리돈야 社 의 대표적 제품으로 신 맛과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음. 어떠한 인공 착향료와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도 소비자들이 사과를 음료로 접할 수 있게 함 48

49 1992년 설립된 유음료 제조 회사 Wimm Bill Dann 은 2011년 다국적 음료제조 회사인 펩시콜라 가 회사의 지분 66%를 사들이면서 본격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하였다. 이로써 러시아에서 가장 큰 음료 및 식품 제조회사가 되었고 13,000명의 임직원들이 종사하고 있다. 소프트 드링크, 과일 주스, 요거트, 우유, 미네랄 워터 등 다양한 음료를 취급한다. 천 여 가지의 요거트와 유음료 제품, 150여 가지의 과일주스를 생산하기 위해 러시아 및 CIS 국가의 16개 도시에 30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과일주스 브랜드에는 페이보릿(Favorite), 백 퍼센트 골드(100% GOLD), 미라클 베리 (Miracle Berry), 제이세븐(J7) 이 있고, 유음료 브랜드에는 이뮤넬(Imunele), 바이오 믹스(Bio Mix) 등이 있다. 특히 과일주스 브랜드인 페이보릿 시리즈가 인기가 많은데 그 중 토마토에 바다소금을 첨가하여 만든 주스가 2014년 여름에 처음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주스 안에 하루 권장량인 카로틴과 비타민 C, 마그네슘이 모두 함유되어 있고 100mg당 열량이 20칼로리 밖에 안 되어 식이조절에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그 해 가을, 출시 된지 몇 달 만에 건강한 제품에게 수여하는 헬스뉴트리션 (Health Nutrition) 2014 주스부분 최고의 브랜드 상 을 수상하였다. 유제품 브랜드 중에서는 이뮤넬 의 인기가 좋은데 고객층을 명확하게 남성용, 어린이용으로 구분하여 마케팅을 한 것이 인기의 요인이라고 한다. 주요 음료 브랜드 ( 페이보릿, J7, 미라클 베리, 100% 골드, 스프링스 오브 러시아 ) [좌측부터] 페이보릿(Favorite) 토마토 주스, 미라클 베리(Miracle Berry) 크랜베리, 블루베리, 블랙 베리, 스트로우 베리 맛, 어린이용 이뮤넬(Imunele) 페이보릿 (Favorite) 건강 주스 페이보릿(Favorite)) 無 방부제, 無 합성착향료, 無 GMO를 키워드로 만든 건강 주스이다. 토마토, 오렌지, 복숭아, 사과, 포도, 파인애플, 딸기 등 다양한 맛이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맛은 사과와 토마토 맛 이다. 진짜 생과일로 만들어 과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영양도 풍부하다. 제이 세븐(J7) 아쿠아 미네랄 (Aqua Minerale) 신선한 과일 주스 제이 세븐(J7) 1994년 J7이라는 브랜드가 생기기 전까지 러시아 과일주스 시장에서는 3리터짜리 유리 병에 들어있는 제품만을 찾아 볼 수 있었다. J7이라는 브랜드는 러시아 시장에서 처음으로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 테트라(Tetra) 팩에 주스를 담아 판매하였다. 그런 만큼 지속적 으로 인기가 높으며 오렌지, 자몽, 체리, 사과 맛이 있다. 러시아 대표 식수 아쿠아 미네랄(Aqua Minerale) 7단계의 정화 단계를 거친 후 페트(PET)병에 담아낸 식수로 굉장히 신선하고 목넘김이 부드럽다. 현재 러시아 식수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49

50 모스크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Solar Products 는 마가린과 마요네즈, 식용유 등의 유지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1998년 Bouquet 에 모태를 두고 사라토바 지역에서 마가린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2002년 이후부터는 식용유와 마요네즈도 함께 생산하면서 5개 지역에 공장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2004년 지주회사를 설립하여 쏠라프로덕트 社 가 탄생하였다. 2006년에 포브스에서 선정한 러시아 100대 기업에 포함되었으며 러시아 유지시장에서 업게 선두이다. 주요 마요네즈 브랜드 ( 모스크바 프로반살, 솔라라인, 올리비에즈, 추데스니스타 ) 마가린, 마요네즈, 해바라기씨유 등 다양한 유지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쏠라프로덕트 社 의 주 생산품은 마요네즈이며 2014년을 기준으로 러시아 마요네즈 시장의 14%를 점유했다. 마요네즈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9가지의 마요네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쏠라프로덕트 社 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2014년 모스크바 세계 식품박람회 에서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모스크바 프로반살(Moscow Provencal) 이다. 가장 기본적인 마요네즈 맛으로 러시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마요네즈의 높은 칼로리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저칼로리 제품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추데스니스타 (Chudesnitsa) 브랜드의 제품은 칼로리가 4배나 낮고, 저가격대로 인기가 높다. 러시아의 마요네즈는 한국의 마요네즈와는 다르게 매콤하며 적당히 매운 맛부터 강한 매운 맛까지 다양한 매운 맛의 마요네즈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쏠라프로덕트 社 는 맛뿐만 아니라 소비자 들의 편의도 고려하여 다양한 제품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라인이 파우치, 도이팩 (Doypack), 플라스틱 용기로 생산되고 있다. [좌측부터] 올리비에즈(Oliviez), 부케(Bouquet). 사라토브 프로방스(Saratov Provence), 센서블리(Sensibly) 모스크바 프로반살 (Moscow Provencal) 쏠라 라인 (Solar line) 추데스니스타 (Chudesnitsa) 러시아 대표 마요네즈 모스크바 프로반살(Moscow Provencal) 러시아에서 가장 기본적인 마요네즈 맛이다. 한국의 마요네즈와 달리 부드러운 향에 약간 매운 맛이 난다. 100% 천연 원료를 사용하였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본 맛 외에도 4가지 맛이 있다. 해바라기씨유를 함유한 고급 마요네즈 쏠라라인(Solar line) 좋은 해바라기 종자를 선별하여 쏠라프로덕트 社 만의 고유기술로 추출한 해바라기씨유를 함유한 고급 마요네즈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매운 맛의 마요네즈에 천연 레몬 스퀴즈를 첨가하여 향긋함을 더했다. 스낵과 궁합이 잘맞는 저칼로리 마요네즈 추데스니스타(Chudesnitsa) 기존 마요네즈보다 4배 낮은 저칼로리 제품으로 식단을 조절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주로 스낵과 샐러드용으로 이용된다. 50

51 Baltimor 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995년 처음 설립되었으며, 2008년까지 13년간 러시아 케첩 제조업체 부동의 1위였다. 하지만 2009년 유니레버(UNILEVER) 社 의 소스 사업 확대로 발티모르 社 가 인수되었고, 다국적기업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러시아 케첩과 드레싱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였다. 현재 세인트피터스 버그, 크라스노다르, 하바로프스크 3개 지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서 케첩과 토마토 페이스트를 생산하고 있다. 주요 케첩 브랜드 ( 발티모르 ) 토마토케첩, 토마토페이스트를 취급하고 있다.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여 방부제, 향료, 색소 같은 식품 첨가물을 지양하고 리코펜을 첨가하여 토마토의 항암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맛은 일반 맛과 매운 맛이 있다. 러시아 사람들은 달콤한 토마토 케첩보다 매운 맛이 더 해진 케첩을 더 선호한다. 그래서 매운 토마토 소스 맛의 제품 라인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다. 매운 맛을 내기 위해 칠리와 마늘을 첨가하였고 토마토의 깊은 맛을 더하기 위해 야채 건더기를 넣었다. 특히 파프리카를 첨가한 토마토케첩은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을 살려 인기가 좋다. 주로 고기 요리용으로 사용되며 모든 제품은 유리병과 도이팩 (Doypack) 패키지로 생산되고 있다. 같이 생산되고 있는 토마토페이스트의 경우, 유리병 패키지로만 생산되고 있으며 스프요리에 사용된다. [좌측부터] 렛초(LETCHO), 에드미랄(ADMIRAL), 타르타르(TARTAR), 집시(GIPSY) 아지카 (AADZHIK) 매콤달콤한 토마토 케첩 아지카(AADZHIK) 칠리와 마늘, 허브를 첨가하여 매운 맛을 내는 토마토소스로 유명하다. 돼지고기 요리 소스로 특히 잘 어울리며 야채 건더기를 더해 식감까지 살렸다. 식품첨가물과 방부제를 넣지 않아 건강하다. 토마토 케첩 (TOMATO) 토마토의 풍성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토마토 케첩(TOMATO) 토마토 본연의 맛에 충실한 케첩소스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향료와 색소, 방부제 등 기타 첨가물 없이 100% 천연 토마토로만 만들었다. 본 제품은 일반 토마토 맛과 매운 토마토 맛 2가지로 출시되었다. 바비큐 (BARBECUE) 꼬치요리에 제격인 바비큐 케첩(BARBECUE) 달콤한 토마토 케첩에 칠리 고추와 마늘, 허브를 넣어 매콤한 맛도 살린 토마토소스이다. 마늘과 허브가 고기 누린내를 잡아주어 다양한 바비큐 요리에 애용되며 특히 꼬치구이 요리에 제격이다. 잘 익은 야채건더기가 포함되어 토마토 맛의 깊이를 더했다. 51

52 Mareven Food Central 은 인스턴트 면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러시아 내 METRO, AUCHAN등의 대형 유통망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CIS국가, 몽골, 독일, 그리스 등 74개국에 수출중이다. ISO 90001을 보유하고 있어 혁신적인 기술력과 높은 식품 안전성을 자랑하고 있다. 러시아 소비자들 또한 메븐푸드센트럴 社 의 제품은 고품질의 안전한 식품으로 인식하고 있어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 인스턴트 라면, 국수, 쌀국수, 파스타를 취급하고 있다. 4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롤튼(Rollton) 이다. 롤튼(Rollton)은 2000년 러시아 면 시장에 첫 진출하였으며 소금물과 밀가루의 적절한 배합기준으로 만든 반죽과 전통적인 맛으로 러시아 소비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빅본(BIGBON) 은 2005년 첫 출시된 브랜드로 다양한 소스 맛의 라면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두 1회용 컵 용기로 제작 되어 직장이나 학교 쉬는 시간, 야외활동과 여행에서 특히 즐겨먹는 제품이다. 피터 (Peter) 는 저렴한 가격대로 러시아 면 시장을 공략한 제품이고, 마레븐 식품전문 (Mereven Food Professional) 은 업소용 브랜드이다. 라면소스를 대용량의 버킷타입으로 납품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 ( 롤튼, 빅본, 피터, 마레븐 전문식품 ) [좌측부터] 더홈(The home), 핫 포션(Hot Portion), 스파이스 믹스(SpiceMix), 빅본 파스타(Big Bon Pasta) 롤튼 누들스프 엣 홈 (Noodle soup at home Rollton) 빅본 (Big Bon) 버미셀리 (Vermicelli) 청소년들 고려한 비타민 함유 컵라면 롤튼 누들스프 엣 홈(Noodle soup at home Rollton) 비타민 B를 함유하여 영양가를 높인 인스턴트 면으로 집에서나 밖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일회용 용기에 담겨져 있다. 치킨, 쇠고기, 버섯, 치즈베이컨, 매운 치킨 맛이 있으며 국물이 있는 라면이다. 독특한 소스가 일품인 빅본(Big Bon) 메븐푸드센트럴 社 의 기존 라면 맛에 다양한 소스를 첨가하여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야외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다. 치킨 맛+살사소스, 쇠고기 맛+토마토소스, 치킨 맛+카레소스, 쇠고기 맛+굴소스, 버섯 맛+치즈소스와 같이 5가지 종류의 제품이 있다. 착한 가격 버미셀리(Vermicelli) 기본 라면 맛을 고수하면서 저렴한 가격대로 인기가 좋다. 비타민을 함유하여 소비자들의 영양까지 고려하였으며 국물이 없는 라면이다. 버섯, 베이컨, 소고기, 치킨 4가지 맛이 있다. 52

53 King Lion 은 1994년에 설립되었으며 국수를 판매 및 생산하는 업체이다. 자사 연구소 에서 제품의 배합 비율과 패키지에 관한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품질관리 시스템을 체계화시켜 공급 원료에 대한 전수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원료의 안전과 위생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식품 전시회인 2012 PROD EXPO 에서 최고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러시아 뿐 아니라 CIS국가 소재 200여개의 회사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대형 유통망인 METRO와 AUCHAN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 다양한 맛의 인스턴트 국수를 취급하고 있다. 모두 국물 없는 인스턴트 국수 요리로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용량과 요리 형태에 따라 다양한 용기로 출시 되고 있다. 맛 또한 기본 치킨, 쇠고기, 돼지고기 맛에 일본식, 이탈리아식 소스와 재료를 첨가하여 다양화 시켰다. 4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비즈니스 메뉴 (Business Menu) 는 저녁식사용 면제품으로 국수양은 물론, 많은 양의 야채와 고기가 함께 들어있어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또 다른 브랜드인 비즈니스 런치 (Business Lunch) 는 아침과 점심식사 대용으로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빠른 시간 내 에 영양가 있는 식사가 가능하도록 개발하였다. 라이온 킹(Lion King) 은 저렴한 가격이 포인트이며 스마트 런치(Smart Lunch) 는 으깬 감자로 만든 면제품이다. 주요 면 브랜드 ( 비지니스 메뉴, 비즈니스 런치, 킹라이온, 스마트 런치 ) [좌측부터] 비즈니스 메뉴(Business Menu)의 헝가리 굴 소스&파프리카&야채 맛, 비즈니스 메뉴 (Business Menu)의 치킨&치즈&야채 맛, 비즈니스 런치(Business Lunch)의 상하이식 매운 소스& 쇠고기 맛, 킹 라이온(King Lion)의 구운 치킨 맛 비즈니스 메뉴의 야키토리 (Yakitori) 비즈니스 런치의 치킨소스 맛 (Noodles with chicken sauce) 야채와 고기가 가득한 비즈니스 메뉴(Business Menu)의 야키토리(Yakitori) 다양한 야채 고명과 고기 양이 많아 인기 있는 인스턴트 국수다. 5분 만에 조리가 가능 하여 바쁜 현대인들에게 제격이다. 매운 닭꼬치, 데리야끼 쇠고기, 돼지고기 스튜 맛 등 동양 요리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총 22가지 맛을 출시했다. 건강한 국수 비지니스 런치(Business Lunch)의 치킨소스 맛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인공색소와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아 고품질의 저렴한 한 끼 식사이다. 치킨, 쇠고기, 돼지고기 맛이 있으며 러시아 인스턴트 국수의 대표 시리즈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패스토 파스토 (Fasto Pasto) 전통 이탈리아 스파게티 패스토 파스토(Fasto Pasto) 볼로냐 소스의 맛이 일품인 이탈리아 전통 스파게티이다. 러시아 전통의 인스턴트 국수 맛에 질린 소비자들을 위해 이탈리아식 누들을 제시함으로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이다. 53

54 1999년에 설립된 Siberian Coast International 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과자 제조 기업으로 양념된 크래커, 생선으로 가공한 과자, 견과류를 취급한다. 모스크바 근처 두 곳에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인접 국가인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스탄 에도 생산 공장이 있다. 현재는 러시아 과자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였고 러시아 전역을 포함하여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호주와 중국에 수출 중에 있다. 주요 브랜드 ( 키리예쉬키, 콤파슈키 ) 곡물 그대로를 구워 만든 과자와 오징어, 생선, 고기 등을 말려만든 천연 과자를 주로 취급한다. 주 제품은 곡물을 구워 만든 키리예쉬키(Kirieshki) 와 콤파슈키(Kompashki) 이다. 그 중 회사의 대표제품인 키리예쉬키 시리즈는 1999년에 출시되었고 2005년 기준 러시아 과자 시장의 18%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시베리아 社 는 연 2천 톤 이상의 키리예쉬키 제품을 카자흐스탄 공장에서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키리예쉬키 시리즈는 총 5가지 종류(오리지널, 메가, 보로딘스키, 맥스, 라이트)로 각각 다양한 맛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 들이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다. 국가에 따라 오리지널 맛 외에 맛을 현지화 시켜 진출하고 있으며 짭조름하고 바삭한 식감으로 인해 러시아 사람들은 술안주로 즐겨 먹는다. [좌측부터] 키리예쉬키(Kirieshki) 구운연어 맛, 키리예쉬키 메가(Kirieshki Mega) 치즈 맛, 키리예쉬키 보로딘스키(Kirieshki Borodinskiye), 콤파슈키(Kompashki) 레드 캐비어 맛 키리예쉬키 치즈 맛 (Kirieshki) 러시아 국민 스낵 키리예쉬키(Kirieshki) 밀과 호밀을 급속 건조시켜 만든 바삭바삭한 스낵으로 러시아 사람들의 국민 스낵이다. 완벽한 맥주 안주로 손꼽히고 있다. 키리예쉬키 라이트 (Kirieshki Light) 콤파슈키 베이컨 맛 (Kompashki) 더욱 바삭하게 키리예쉬키 라이트(Kirieshki Light) 기름지지 않고 가볍고 바삭한 식감을 위해 기존의 키리예쉬키 제품과는 색다른 생산방식을 도입하여 만든 과자이다. 밀, 호밀, 옥수수를 튀겨 만들었다. 20~30대를 타깃 층으로 총 다섯 가지 맛을 출시했다. 크림치즈 맛, 햄 치즈 맛, 사워(sour) 크림 맛, 구운 고기 맛, 레드 캐비어 맛이 있다. 영양만점 콤파슈키(Kompashki) 베이컨 맛 밀반죽을 급속 건조시켜 곡물의 영양소가 그대로 과자에 보존되어 있고 식감이 더욱 바삭하다. 한 손에 들고 먹기 쉽게 35g 용량의 질소 팩에 포장되어 있고 맛은 베이컨, 레드 캐비어, 치즈, 싸워 크림과 양파 맛 네 가지가 있다. 54

55 Russkart 는 스낵 제조업체의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업 중 하나다. 2003년에 최신식 기계 설비를 갖춘 공장을 대거 설립하고,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설립 12년 만에 최고의 스낵 제조업체로 발돋움 하였다. 또한 과자 생산 시 발생되는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자사만의 특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러시아 소비자들 사이에 루스카트 社 의 제품은 건강한 프리미엄 스낵으로 인식되고 있다. 러시아와 CIS국가의 95%를 관리할 수 있는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5년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스낵류, 케익류, 견과류, 건어물류 등 다양한 제과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루스카트 社 는 과자 생산 시 유발되는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드(acrylamide)를 제거하기 위해 최대 5초 안에 과자를 구워내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유명세를 탄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러시안 포테이토(Russian Potato) 와 러시안 크래커(Russian Crackers) 가 있다. 지난해 러시안 포테이토는 소스의 다양함을 강조한 포장지로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콘스틱 쿠즈마(Coen Sticks Kuzma) 는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게 폭신폭신하고 달콤한 맛의 옥수수 과자로 인기가 높다. 슈퍼칩(Super Chips) 은 러시안 포테이토의 명성을 잇기 위한 또 다른 감자 칩으로 폭신함 식감은 줄이고 바삭함을 극대화 시켰다. 최근 양파 맛 과자 브랜드인 어니언링 골드(Onion Rings Gold) 를 새로 출시하였다. 주요 브랜드 ( 러시안 포테이토, 어니언링 골드, 컵케익, 슈퍼칩, 쿠즈마, 시르볼 ) [좌측부터] 슈퍼칩(Super Chips), 어니언링 골드(Onion Rings Gold), 콘스틱 쿠즈마(Corn Sticks Kuzma), 시르콜바스(Syrkolbas) 러시안 포테이토 (Russian Potato) 짭조름한 양념과 감자의 절묘한 만남 러시안 포테이토(Russian Potato) 한국의 감자 칩과는 다르게 바삭하면서도 폭신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맛으로 인기 있는 과자다. 기름에 튀겨내기보다 구워내어 지방이 적고 생산과정에서 발암 물질을 제거하여 건강에 좋다. 베이컨, 사워크림, 치즈, 치킨, 마늘, 양파 맛이 있다. 러시안 씨드 (Russian Seed) 러시아 국민간식 해바리기 씨 러시안 씨드(Russian Seed) 필수영양소인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피로 회복에 좋은 건강간식이다. 해바라기 씨앗을 직접 수매하여 가공하였으며 여러 단계의 정화 시스템을 거친 후 포장하여 위생적이다. 러시안 크래커 (Russian Crackers) 러시아 전통 크래커 러시안 크래커(Russian Crackers) 러시아의 전통방식으로 만든 크래커로 루스카트 社 의 대표 과자다. 러시아 크래커는 말려서 구워낸 빵으로 크림 맛이 가장 인기 있다. 소시지, 치즈, 꼬치구이, 햄&치즈, 베이컨 맛이 있다. 55

56 1994년에 설립된 Kuppo 는 20년 동안 러시아에서 유기농 커피 시장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수 년 간 유기농 커피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과 생산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전 세계 커피를 분석하고 자료 수집을 하여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커피를 제공하고자 노력하였고 지금도 연구하고 있다. 현재 고품질의 커피 제품을 러시아 전역을 중심으로 중앙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곳곳에 수출 중이다. 다양한 인스턴트 커피 제품과 커피를 원료로 한 가공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인스턴트 커피이다. 원두를 사용하여 보유 제품의 가격대와 종류가 천차만별이라 소비자 들이 제품을 선정함에 있어 많은 선택권을 부여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커피제품 중 2001년에 출시한 표트르 대제라는 뜻의 피터 더 그래잇(Peter the Great) 은 러시아 커피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 중 하나이다. 표트르 대제의 존경심과 그를 추억하기 위해 만든 커피로 진한 맛과 향으로 인해 2007년 블라인드 마켓 테스트 결과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꾸뽀 社 는 약 50여 가지의 레시피를 사이트에 게시하여 자사의 다양한 인스턴트 커피를 재료로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각기 다른 커피를 제조 할 수 있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주요 커피 브랜드 ( 어태치, 피터 더 그래잇, 커리지 ) [좌측부터] 어태치(Attache) 인스턴트 커피, 어태치 퓨전(Attache Fusion) 커피 초콜릿, 피터 더 그래잇(Peter the Great) 인스턴트 커피, 커리지(Courage) 인스턴트 커피 어태치 퓨전 (Attache Fusion) 피터 더 그래잇 (Peter the Great) 푸어 모이 (Pour Moi) 진한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어태치 퓨전(Attache Fusion) 어태치 브랜드 시리즈로 에티오피아 남부 고급 커피 생산지인 이르가체페(Yirgacheffe)의 원두와 과테말라 커피생산지인 아시에나 카모나(Hacienda Carmona)의 원두로 만든 인스턴트 커피다. 진한 커피향과 함께 꽃 향기도 은은하게 음미할 수 있다. 러시아에서는 주로 이 커피를 독한 술과 섞어 마시거나 블랙 초콜릿과 곁들여 먹는다. 저렴하게 고급스러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피터 더 그래잇(Peter the Great) 피터 더 그래잇 시리즈의 임페리얼 그라인드(Imperial Grinding) 제품이 인기 있다. 뜨거운 물 100ml에 2티스푼을 넣어 2분만 기다리면 깊은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값도 저렴하여 맛있는 커피를 어느 때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커피 선물을 할 때는 푸어 모이(Pour Moi) 콜롬비아와 에티오피아의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커피이다. 패키지가 책 모양처럼 독특하여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뚜껑의 하단에는 뜻밖의 초콜릿이 들어 있어 여성들이 좋아하는 제품이다. 56

57 1997년에 설립된 Moscow Coffee House 는 최초의 러시아 커피 제조회사이다. 로스팅한 원두를 갈아 만든 인스턴트 커피를 주력제품으로 취급하고 있다. 2004년부터 냉동건조 (freeze-dried)와 분무건조(spray-dried) 생산방식을 도입한 모스코커피하우스 社 는 러시아 커피시장에서 급속히 성장하기 시작하여 현재 러시아 커피시장에서 상위 5위권에 속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였다. 50개가 넘는 유통망을 활용하여 러시아 전역뿐 아니라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지역에 유통하고 있다. 주요 커피 브랜드 ( 굳모닝, 아라비카, 콜롬보, 모코 ) 모스코커피하우스 社 는 60개 이상의 커피제품으로 러시아와 전 세계 사람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켜줄 것이라 자부한다. 최상의 재료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 공장의 98%를 자동화하였고 HACCP인증을 취득하였다. 이에 모스코커피 하우스 社 는 2013년 10월에 건강한 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에게 주는 상인 베스트 생산자상 (Healthy Eating as the best Producer) 을 수상한 바 있다. 소비자들은 품질과 안전성 때문에 모스코커피하우스 社 의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모스코커피하우스 社 의 모조 제품까지 러시아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어 그 인기를 입증해 주고 있다. 지금까지 모스코커피하우스 社 의 인스턴트 커피제품 용량은 중대형뿐 이었지만 2014년 3월부터 인기 제품인 에스프레소, 아라비카, 콜롬보, 쑤아레 브랜드에 한해 휴대가 간편한 75g 실용팩을 출시하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좌측부터] 굳 모닝(Good Morning) 200g, 콜롬보(Colombo) 95g, 킹 피터(King PETR) 100g, 모코(Mokko) 500g 아라비카 (Arabica) 베스트셀러 아라비카(Arabica) 콜롬비아 고산지대에서 생산하는 아라비카 원두를 하나하나 선별하여 냉동건조 방식으로 가공하여 만든 제품이다. 용량은 95g이며 패키지는 유리병이다. 쑤아레 (Soirée) 커플들을 위한 쑤아레(Soirée) Soare 는 두 사람을 위한 로맨틱한 저녁 이라는 뜻이다. 브랜드 이름만큼 커플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으며 그들을 타깃으로 출시하였다고 한다. 중앙아메리카와 아시아의 커피 맛인 쓴 맛보다는 부드러운 맛이 나도록 제조한 인스턴트 커피다. 용량은 95g이며 패키지는 유 리병이다. 에스프레소 (Espresso) 프리미엄 원두로 만든 에스프레소(Espresso)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이탈리아산 아라비카 원두 중에서도 프리미엄 급의 원두만을 골라 만든 커피로 모스코커피하우스 社 의 어떠한 제품보다도 진하고 강한 커피를 맛 볼 수 있다. 인스턴트 커피가 미세과립 형태로 되어 있어 어떠한 용매에도 잘 녹아 넣은 후 2초 만에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용량은 95g이며 패키지는 유리병이다. 57

58 Russia Generous Spirit 은 1898년 사마라 주에서 처음 카라멜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1935년에는 공장의 규모를 더욱 확장하여 캐러멜뿐 아니라 생강빵, 사탕, 초콜릿 등 다양한 디저트를 생산해오고 있다. 그간의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1960년 후반 사마라 주에 최대 규모의 현대식 초콜릿공장을 설립하였고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초콜릿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규모의 설비공장과 역사성을 갖춘 러시아 제너러스스피릿 社 의 가장 대표적인 초콜릿 브랜드는 러시안(Russian) 이며 지금까지도 러시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주요 브랜드 ( 러시안 ) 밀크초콜릿, 다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 다공식(air shell) 초콜릿, 프리미엄 라인, 스페셜 라인 총 6가지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라인 별로 기본 초콜릿에 건포도를 추가하여 달콤함을 더한 제품을 출시하였다. 아몬드를 추가하여 고소함과 씹는 맛을 더한 제품도 선보였다. 젤리와 초콜릿의 선택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두 가지를 합친 초콜릿을 개발하기도 하였다. 이 초콜릿은 마멀레이드 22) 와 아몬드, 건포도를 혼합하여 만든 초콜릿으로 특별한 재료에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 비스킷이나 커피를 추가하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춘 초콜릿도 보유하고 있다. 다크 초콜릿은 50%와 70%제품으로 나누어 초콜릿의 맛을 단계별로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프리미엄 다크 초콜릿의 경우, 70% 카카오 함유량에 아몬드와 건포도를 더하여 더욱 진하고 풍부한 맛의 초콜릿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좌측부터] 베리 밀크(Very Milk), 러시안(Russian), 수다루시카(Sudarushka), 딜라이트(Delight) 레이신 피넛 마멀레이드 (Raisin Peanut Marmalade) 베리 초콜릿 버블스 (Very Chocolate Bubbles) 부드러운 초콜릿과 젤리의 쫀득함을 동시에 레이신 피넛 마멀레이드(Raisin Peanut Maemalade) 초콜릿과 마멀레이드를 혼합한 밀크 초콜릿으로 부드러우면서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마멀레이드 외에 건포도와 땅콩도 첨가하여 고소함과 씹는 식감을 더했다. 구름을 머금은 초콜릿 베리 초콜릿 버블스(Very Chocolate Bubbles) 다공식(air shell) 초콜릿 기법으로 만들어져 초콜릿 안에 기포가 들어있다. 기포 덕분에 초콜릿이 입 안에서 가볍게 녹아내려 먹는 재미가 있다. 밀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이 있다. 러시아 스페셜 (Russia Special) 한 조각 한 조각 정성을 담은 초콜릿 러시아 스페셜(Russia Special) 러시아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 맛 4가지를 꼽아 간단한 형태로 제작한 특별한 초콜릿이다. 다크, 밀크, 밀크 커피, 건포도&땅콩 초콜릿으로 총 4가지 맛이 있다. 58

59 Merry Milkman 은 시베리아와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우유생산 농가에서 2000년 처음으로 생산을 시작했으며 북부지역의 우유 배달을 책임지고 있는 기업이다. 방부제와 첨가제의 사용 없이 원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품질의 신선한 우유제공을 목표로 지금까지 러시아 유제품 산업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온 살균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을 15개의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 ( 메리 밀크맨 ) 일반 우유, 저온살균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 여러 가지 유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천연 원유만으로 생산한 제품으로 인공적인 맛이 느껴지지 않아 메리밀크맨 社 의 유제품은 웰빙 식품으로 유명하다. 또한 대부분의 제품들은 신맛이 강렬하여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잼, 곡물, 시리얼 등과 곁들여 먹는다. 러시아 우유 특유의 신맛을 중화시켜 달콤함을 극대화한 우유도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메리밀크맨 社 의 대표제품으로는 UHT(Ultra High Temperature)우유가 있으며 이 제품은 초고온 멸균우유로 기존 우유 보다 고소하고 칼슘,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모든 우유는 플라스틱 병과 종이팩에 담겨져 있다. 우유 제품 이외에 요구르트도 인기제품이며 소화를 촉진시켜 노인과 아이들의 건강식으로 인기 있다. [좌측부터] UHT우유(UHT milk), 저온살균우유(Pasteurized milk), 케피르(Kefir), 스노우볼 (Snowball) 사워크림 (Sour Cream) 러시아 국민 발효 크림 사워크림(Sour Cream) 러시아 크림이라고 불릴 정도로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먹는 크림이다. 사워크림은 일반 크림을 발효시켜 시큼한 맛이 나며 고칼로리로 포만감이 높다. 일반 생크림보다 식감이 가벼우며, 주로 수프에 첨가하여 먹거나 다양한 요리의 소스로 사용된다. 라젠카 (Ryazhenka) 트보로그 (Творог) 시큼한 맛이 강렬한 우유 라젠카(Ryazhenka) 발효시켜 만든 우유로 시큼한 맛이 가장 강한 우유로 요거트에 가깝다.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영양가가 풍부하여 간식으로 먹기 좋은 건강식품이다. 또한 갈증해소가 빨라 러시아 사람들은 이 제품을 더운 여름날씨에 물 대신 즐겨 먹는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양만점 트보로그(Творог) 작은 알갱이가 들어있는 코티지 치즈로 칼슘과 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아동식품으로 인기가 좋다. 치즈에 들어있는 영양성분이 뼈의 성장과 신경계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 준다. 지방성분은 5.0%, 용량은 200g이다. 22) 마멀레이드 : 감귤류의 과실을 원료로 한 잼으로, 과피가 젤리중에 보이는 것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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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유통매장 소개 점포현황 인기제품 1. Auchan 프랑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유통기업으로 2002년 러시아에 처음 진출 모스크바의 미티시(Mytishchi)에 1호점을 오픈함 러시아 전역에서 68개 지점의 하이퍼마켓, 130개의 슈퍼마켓, 28개의 쇼핑센터를 운영 하고 있음 Moscow St. Petersburg Ekaterinburg Volgograd Voronezh Samara Samara Ekaterinburg Ivanovo Kazan Lipetsk Yaroslavl *주요 매장 위치 및 현황 제품명 : Milky Sausage Blijniye Gorki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 제품명 : Parmalat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Azbuka Vkusa 하이퍼마켓과 슈퍼마켓 형태로 러시아 모스 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만 9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음 Halabyan Barvikha B.Yakimanka Grizodubova Kaluga Kashirskoye Kosmonavto Leningrad Leninsky 1997년 모스크바 지역에 처음 설립되었으며, Mytishchi Vyborg Moskovsky 러시아 소매 유통업체 중 50위권 안에 듬 *주요 매장 위치 및 현황 3. Sedmoy Kontinent 슈퍼마켓과 하이퍼마켓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러시아 전역에 157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Bibirevskaya Govorovo Aviamotornaya Chapaevskiy Barvihinskaya Festivalnaya Korovinskoe Izumrudnaya Leskova 1992년에 설립된 슬라비얀카(Slavyanka)가 Udaltzova Smolenskiy Osenniy 1994년 개명한 형태임. 러시아 최초로 멀티 소매체인 형태를 도입한 기업임 *주요 매장 위치 및 현황 제품명 : Kikkoman soy sauce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250 제품명 : AGUSHA CURD CHILDREN CLASSIC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제품명 : Borjomi mineral water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제품명 : Curtis Tea original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Bakhetle 러시아 중동부에 위치한 타타르스탄 공확국 최초의 식료품 기업으로 1991년 식품 도매상에서 시작하여 1998년 최초로 카잔 지역에 슈퍼마켓을 오픈함 현재 카잔 지역에 15개 지점, 모스크바에 9개 지점, 나베레주니예첼니(Naberezhnye Chelny)와 니즈네캄스크(Nizhnekamsk)에서 각각 1개의 대형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음 Altufevskoe Tverskaya Vozdvizhenka Hersonskaya Olympic Ave Balashikha Mamadyshsky Derbyshki Chistopolskaya Decembrists Orenburg Pobedy *주요 매장 위치 및 현황 제품명 : J7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79.9 제품명 : Kefir 3% Activia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 2014년 12월 5일 기준 환율 : 1루블(RUB) = 20.44원(KRW) 61

62 기업 개요 기업명 : Auchan (오샹) 본사 주소 : st. Upper Krasnoselskaya, Moscow, 홈페이지 : 프랑스 크로와에 본사를 둔 다국적 유통기업으로 2002년 러시아 모스크바 미티시(Mytishchi) 시에 첫 매장을 오픈함. 같은 해 코무나르(Kommunarka)시에 2호점을 연달아 오픈하면서 러시아 전역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2003년에 Auchan만의 브랜드를 출시하여 기존 제품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음 매장 지점 현황 러시아 전역에서 68개 지점의 하이퍼마켓, 130개의 슈퍼마켓, 28 개의 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음. 신선식품, 가공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 러시아에서 생산된 제품의 80%가 오샹 (Auchan)에서 판매되고 있음 Moscow Saint Petersburg Ekaterinburg Ufa Volgograd Voronezh Samara Novosibirsk Samara Ekaterinburg Ivanovo Saratov Kazan Lipetsk Yaroslavl Krasnodar *주요 매장 위치 현황 현지 유통매장 담당자 인터뷰 모스크바점 식품구매 담당자 Mr Andrey Tvorogov Q&A Q1. 매장에서 인기 있는 과일은 무엇입니까? 한국산 과일도 취급하고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러시아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사과와 포도, 바나나, 귤이 가장 인기 있는 과일입니다. 판매량은 계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네 종류의 과일이 보편적으로 잘 판매됩니다. 러시아에서는 과일의 종류가 다양하게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인기 있는 과일의 종류도 비교적 균일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산 과일은 취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과일 시장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Q2. 현지에서 인기 있는 가공식품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인기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소시지와 유제품이 인기가 많습니다. 유제품 중에서는 100% 우유 성분만 함유된 신선 우유와 신 맛이 나는 요거트인 케피르(kefir) 종류의 인기가 높습니다. 캐피르는 숙취해소에 좋기 때문에 숙취 해소용 음료로 많이 사용되며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여름에 수요가 눈에 띄게 높아집니다. 또한 다양한 계절과일을 첨가한 영양식으로도 먹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먹기도 합니다. Q3. 판매되고 있는 한국산 가공 식품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러시아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한국산 인스턴트 면제품과 소스류가 인기가 좋습니다. 소스 중에서는 케첩과 마요네즈의 인기가 특히 좋습니다. 케첩은 고기요리를 만들 때 소스로 사용하며, 마요네즈는 샐러드 소스나 스낵을 찍어 먹는 디핑(dipping)소스용, 으깬 감자 요리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Q4. 물건을 취급 또는 수입할 때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있습니까? 그것이 무엇이며 해당 매장에 입점하기를 희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누구에게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저희 회사의 모토이기 때문에 가격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그 다음 고려사항은 당연히 품질이 될 것 같습니다. 오샹에 납품하기를 희망한다면 관련 내용이 나와 있는 자사 사이트인 확인할 수 있습니다. Marketer s Guide 오샹의 제품은 타 유통매장에 비해 가격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회사의 제품이 프리미엄급 고가의 제품일 경우에는 오샹으로의 진출은 다소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진출성공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가격경쟁력이 있는 유제품류와 소스류로 꼽을 수 있다. 62

63 인기상품 TOP 10 오샹 모스크바(MOSCOW)점 1. Milky Sausage Blijniye Gorki (밀키 소시지 빌리니에 고르키) 회사명 : Agro Prom Komplek Tatsiya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 (1kg 기준) 용량 : 490 ~ 570g 상품 소개 : 100% 러시아산 신선육을 사용하여 만든 소시지로 유통기한이 20일이며 천연 케이싱 25) 으로 만들어 조리 후 그대로 섭취가 가능함. 케이싱에서 터지는 풍부한 육질로 식감이 좋음 2. Parmalat (파르말랏) 회사명 : Parmalat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용량 : 1l 상품 소개 : 지방 함유량 별로 제품이 나뉘며 0.5%는 저지방, 1.8%는 일반우유이며, 3.5%는 고지방우유임. 유통기한은 6개월이며 개봉한 뒤에는 4~5일 안에 마셔야 함. 특히 저지방 우유의 경우, 일반우유보다 묽고 목 넘김이 부드러움 3. Greenfield Melissa (그린필드 멜리싸) 회사명 : GREENFIELD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용량 : 1.5g (1상자/100개입) 상품 소개 : 러시아 차( 茶 )중 No.1으로 꼽히는 제품으로 홍차, 녹차, 우롱차, 허브티, 화이트 티가 있으며, 그중 멜리사는 허브티로 분류되며 민트 맛에 가까워 시원하고 상쾌하며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줌 4. Broccoli Vitamin (브로콜리 비타민) 회사명 : Miratorg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용량 : 400g 상품 소개 : 100% 자연산 브로콜리를 급속 냉동시켜 만든 제품으로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함. 가열 후 바로 섭취할 수 있어 간편함을 극대화하였으며 유통기한은 2년으로 신선 야채보다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함 5. Essentuki (이센투키) 회사명 : Vimm Bill Dann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용량 : 1.5l 상품 소개 : 기존 생수에 탄산을 녹여 일반 물에 청량감을 높인 음료임. 탄산수를 마시면 유해 산소를 배출하여 디톡스 효과를 준다고 하여 러시아 여성들이 다이어트용으로 많이 찾음... 한국에 비슷한 제품은? 상품명 : 박하차 회사명 : 풀무원 상품 소개 : 100%국산 박하잎으로 만든 박하향 허브차로 박하 특유의 시원함이 특징임 상품명 : 트레비 회사명 : 롯데칠성 상품 소개 : 100% 천연 과일향을 첨가한 프리미엄 탄산수로 지방, 칼로리, 당류가 0%라서 건강한 생활 음료임 24)2014년 12월 5일 기준 환율 : 1루블(RUB) = 20.44원(KRW) 25) 케이싱 : 소시지 본연의 육질을 감싼 껍질을 지칭하는 말 63

64 인기상품 TOP 10 오샹 모스크바(MOSCOW)점 6. LAMBERT (램버트) 회사명 : Vimm Bill Dann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1kg) 용량 : 원하는 용량으로 판매 상품 소개 : 알타이 지역의 우유로 생산하여 신선한 맛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치즈로 유명함. 2003년 러시아 최고의 브랜드 상을 수상한 바 있음 7. Dobriy Juice (도브르이 주스) 회사명 : Multon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용량 : 2l 상품 소개 : 포도, 크랜베리, 블루베리 맛이 있음. 천연 딸기를 주성분으로 하여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주스임 8. Cherry nectar (체리 넥타르) 회사명 : Nidan Ecoproduct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56 용량 : 1l 상품 소개 : 체리 과즙이 35% 함유된 주스로 체리의 상큼한 맛이 돋보임. 방부제와 인공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건강함 9. Kefir lakomo (케피르 라코모) 회사명 : Opole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용량 : 840g 상품 소개 : 러시아의 천연 발효 요구르트를 케피르라고 칭하며, 어떤 첨가물도 없는 천연 그대로의 우유로 제조하여 신선하며, 신맛이 매우 강한 요구르트임. 취향에 따라 잼과 과일과 곁들여 먹기도 하며 더 숙성시켜 크림으로 먹기도 함 10. Spanish mix in Riviera sauce (스페니시 믹스 인 라비에라 소스) 회사명 : Miratorg 현지 소비자 가격: RUB 용량 : 400g 상품 소개 : 100% 자연산 버섯, 브로콜리, 녹두, 당근, 콘으로 만든 소스로 살짝 마늘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임. 면요리 제조용으로 주로 사용함... 한국에 비슷한 제품은? 상품명 : 자연은 120일 블루베리 회사명 : 웅진식품 상품 소개 : 120일 동안 익은 블루베리를 수확하여 만든 과즙 주스로 블루베리 과즙이 10%함유 되었으며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임 상품명 : 두마리 목장 플레인 요거트 회사명 : 무지개영농조합법인 상품 소개 :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에 산양유를 첨가하여 일반 요거트 보다 고소하고 담백함. 식감이 걸쭉하며 발효 요거트 특유의 시큼한 맛이 특징임 64

65 기업 개요 기업명 : Azbuka Vkusa (아즈부카 프쿠사) 본사 주소 : 2-ya Tverskaya-Yamskaya ulitsa, 54 Moscow, Russia 홈페이지 : 년 모스크바에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 부르크 지역에만 매장이 위치하고 있음. 러시아 최대 소매 유통업체 중 50위권 안에 들며 ISO 9001을 보유하고 있음. 2013년 총 매출이 3억 2,500루블(RUB) 26) 을 기록하였음 매장 지점 현황 하이퍼마켓과 슈퍼마켓 형태로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 크에만 9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음. 신선 식품에서 과자, 주류까지 다양한 항목의 식품을 취급하며 생활용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음 Halabyan Barvikha B.Yakimanka Butyrskiy Grizodubova Kaluga Kashirskoye Kiev Kosmonavto Leningrad Leninsky Michurinsky *주요 매장 위치 현황 현지 유통매장 담당자 인터뷰 모스크바점 식품 구매 담당자 Ms Elena Q&A Q1. 매장에서 인기 있는 과일은 무엇입니까? 한국산 과일도 취급하고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러시아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여름과 겨울, 두 계절에 따라 인기 있는 과일의 종류가 다릅니다. 여름에는 사과, 포도, 멜론 등의 과일이 인기가 좋고 겨울에는 오렌지와 감귤 등 즙이 많은 과일의 인기가 높습니다. 저희 매장에는 유기농 식품 코너도 준비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믿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Q3. 판매되고 있는 한국산 가공 식품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러시아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한국산 인스턴트 면제품과 생( 生 )면, 김, 소스류를 취급하고 있습 니다. 이에 대한 러시아 소비자들의 반응은 중립적입니다. 선호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제품을 선호하지만, 사보지 않았던 사람들은 구매를 시도하려고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산 과일을 취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로 인접국가인 유럽과 동남아시아로부터 과일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한국산 과일을 취급할 의향은 있습니다. Q2. 현지에서 인기 있는 가공식품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인기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인스턴트 라면, 소스, 초코 과자 등의 인기가 높습니다. 가공식품 중에서도 러시아산 제품보다 수입산 제품의 인기가 더 좋은데, 저희 매장은 다른 국가로부터 다양한 물건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브랜드 마켓이라, 외국 물품에 대한 인기가 특히 높습니다. *매장 내 가공식품 코너 모습 Q4. 물건을 취급 또는 수입할 때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있습니까? 그것이 무엇이며 해당 매장에 입점하기를 희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브랜드가 러시아인들에게 얼마나 잘 알려져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매장 입점에 관한 문의는 본사에 연락하면 자세하게 가르쳐 줄 것입니다. Marketer s Guide 아즈부카 프쿠사에서는 수입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현지제품 보다 비교적 높다. 매장 특성상 브랜드가 잘 알려진 제품일수록 선호도와 구매율이 높으니,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먼저 알리는 것이 진입 전 우선되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26) 2014년 12월 5일 기준 환율 : 1루블(RUB) = 20.44원(KRW) 65

66 인기상품 TOP 10 아즈부카 푸쿠사 모스크바(Moscow)점 1. Kikkoman Naturally brewed soy sauce (끼꼬망 네츄럴리 브류드 소이소스) 회사명 : Kikkoman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27) 250 용량 : 150ml 상품 소개 : 일본의 유명 간장 브랜드로 오리지널 간장 맛이며 저염식 요리를 위해 소금 대신 간을 맞추는 용도로 사용됨. 러시아 사람들은 간장을 수프, 샐러드 소스, 튀김 요리에 곁들여 먹음 2. Evian (에비앙) 회사명 : Group Danone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115 용량 : 1,5 l 상품 소개 : 프랑스의 유명 고급 생수로 세계 최초의 생수 브랜드임. 천연 미네랄워터로 알프스 빙하를 수원지로 하여 일반 생수보다 미네랄이 풍부하며 깨끗한 물임을 표방하고 있음 3. AGUSHA CURD CHILDREN CLASSIC (아그사 커드 칠드런 클래식) 회사명 : Vimm Bill Dann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용량 : 100g 상품 소개 : 유아용 치즈 제품으로 만 6개월부터 먹을 수 있으며 생우유와 탈지분유, 효모로만 만들어 첨가물을 최소화함 4. Black tea with thyme Just Alphabet (알파벳의 백리향 블랙티) 회사명 : Azbuka Vkusa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172 용량 : 2g(1상자에 20개입) 상품 소개 : 러시아산 백리향 잎으로 만든 차로 아로마 향이 나며 인도 고원의 찻잎을 첨가하여 차 맛에 깊이를 더했음. 백리향은 항염 효과가 있어 기관지염과 몸 안의 염증을 완화시켜줌 5. CARTE NOIRE(까르트 누아르) 회사명 : Carte Noire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379 용량 : 95g 상품 소개 :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정용 커피 브랜드로 고품질의 아라비카 원두를 100%사용한 인스턴트 커피 제품임. 부드럽고 담백하며 뒷맛이 깔끔한 커피로 인기 있음... 한국에 비슷한 제품은? 상품명 : 명품 진간장 회사명 : 청정원 상품 소개 : 100% 양조간장으로 자연 숙성방법으로 만듦. 요리의 간을 맞춰주고 맛의 깊이를 더함 상품명 : 백산수 회사명 : 농심 상품 소개 : 세계적인 수원지인 백두산의 물을 원료로한 프리미엄 생수로 백두산 화산 암반층을 통과하여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임 27) 2014년 12월 5일 기준 환율 : 1루블(RUB) = 20.44원(KRW) 66

67 인기상품 TOP 10 아즈부카 푸쿠사 모스크바(Moscow)점 6. Green Giant Peas (그린자이언트 피스) 회사명 : General Mills Inc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107 용량 : 425g 상품 소개 : 수확 후 12시간 이내 신속하게 진공 포장하여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한 완두콩임. 아삭하고 탱글탱글한 완두콩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음 7. Moscow Provencal (모스크바 프로반살) 회사명 : Solar Product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54 용량 : 470ml 상품 소개 : 고소하면서도 매운 맛이 약하게 느껴지는 러시아의 일반적인 마요네즈 맛임. 주로 샐러드 소스로 사용되며 고기 요리와 스낵을 찍어먹는 디핑(dipping) 소스로도 사용됨 8. Kung-Fu Sesame Chicken Flavor (쿵푸 시세임 치킨 플레이버) 회사명 : Ve Wong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184 용량 : 85g 상품 소개 : 대만의 인스턴트 라면으로 유명한 브랜드이며 12가지 맛이 있음. 한국의 육개장과 비슷한 맛이며 얼큰함. 상기 상품은 닭 육수를 기반으로 참깨를 넣어 만들어 매운 맛을 중화한 고소한 맛임 9. Rot front bar (랏 프론트 바) 회사명 : Azbuka Vkusa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용량 : 100g 상품 소개 : 초콜릿 웨이퍼 28) 로 바 형태이며 바삭하고 폭신한 식감에 땅콩이 함유되어 고소함을 더함. 바닐라 향을 첨가하여 향긋하고 달콤한 맛을 극대화하였음 10. Oreshek Cookie (오레쉑 쿠키) 회사명 : Cream royal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용량 : 200g 상품 소개 : 캐러멜과 바닐라 향을 첨가한 우유 쿠키 속에 호두를 넣어 고소한 맛이 나는 영양 간식임. 러시아 전통 요리법에 따라 제조하였으며 차와 커피에 곁들여 먹기 좋은 디저트임... 한국에 비슷한 제품은? 상품명 : 고소한 골드 마요네즈 회사명 : 오뚜기 상품 소개 : 골드 마요네즈는 일반 마요네즈보다 색상과 농도가 짙어 일반 마요네즈보다 더욱 고소하며 마요네즈 특유의 신맛이 남 샐러드용으로 사용할 때 물기가 생기지 않는 것이 장점임 상품명 : 육개장 사발면 회사명 : 농심 상품 소개 : 얼큰한 육개장 맛의 인스턴트 면으로 소고기를 주요 재료로 제조하였으며 각종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있어 한 끼 식사로 든든함 28) 웨이퍼(wafer) : 살짝구운 과자의 일종 67

68 기업 개요 기업명 : Sedmoy Kontinent (세드모이 컨티넌트) 본사 주소 : Bolshaya Gruzinskaya ulitsa, 63с1,Moscow, Russia, 홈페이지 : 년에 설립된 유통매장 슬라비얀카(Slavyanka) 社 가 1994년 세드모이 커티넌트(Sedmoy Kontinent)로 개명함. 당시 러시아 최초로 멀티 소매체인 형태를 도입한 기업으로 현재도 식료품 외 다양한 소비재를 함께 판매하고 있음. 자체 물류 유통채널도 보유함 매장 지점 현황 슈퍼마켓과 하이퍼마켓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러시아 전역에 걸쳐 157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메인 홈페이지는 온라인 상점 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신선 야채, 과일, 해산물, 제과제품 등 각종 식료품과 더불어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등도 판매함 Bibirevskaya Govorovo Aviamotornaya Baikalskaya Chapaevskiy Barvihinskaya Festivalnaya Gurievskiy Korovinskoe Izumrudnaya Leskova Rokotova *주요 매장 위치 현황 현지 유통매장 담당자 인터뷰 모스크바점 식품구매 담당자 Mrs Nikita Q&A Q1. 매장에서 인기 있는 과일은 무엇입니까? 한국산 과일도 취급하고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러시아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여름엔 사과, 포도, 바나나가 인기가 많고 겨울에는 오렌지 종류와 열대과일을 즐겨 먹습니다. 겨울이 긴 러시아 기후 특성상 생산 되는 과일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과일은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한국산 과일을 취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품을 매장에 들여올 때, 소비자들의 수요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만약 한국산 과일에 대한 수요가 있다면 언제든지 한국산 과일을 취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수요가 없기 때문에 취급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Q2. 현지에서 인기 있는 가공식품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인기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과일과 치즈가 들어있는 디저트인 블린츠(blintz)와 파스타 반죽 안에 고기와 야채를 넣어 만든 이탈리아식 만두 라비올리 (Ravioli) 요리를 바로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제품이 인기가 많습니다. 냉동 치킨 너겟 또한 인기가 좋은데 그 이유는 러시아 사람들이 특히나 육류를 즐겨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Q3. 판매되고 있는 한국산 가공 식품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러시아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정확히 몇 가지의 한국산 가공식품을 취급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한국산 가공식품은 인스턴트 면과 김(laminaria)입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한국산 면제품을 취급하고 있는데, 저희 매장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 전역에 있는 대부분의 세드모이 컨티넌트 매장에서 모두 한국산 면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산 면은 인기가 좋고 잘 알려져 있다는 뜻입니다. Q4. 물건을 취급 또는 수입할 때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있습니까? 그것이 무엇이며 해당 매장에 입점하기를 희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패키지와 브랜드를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만약 제품의 용기와 포장지가 세련되고 다른 제품과 차별된다면, 가격이 비교적 비싸도 취급할 의향이 있습니다. 저희 매장에 입점을 희망한다면 자사 사이트 29) 에 나와 있는 판매 및 공급 담당자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Marketer s Guide 세드모이 컨티넌트의 구매 담당자는 러시아 식품 시장에서 성공하는 포인트를 제품의 패키지로 꼽았다. 이런 점에서 러시아 사람들이 선호하는 포장 단위나 포장 재질(캔, 테트라, 알루미늄, PET 등)을 파악하여 진출하여 보자. 29) 68

69 인기상품 TOP 10 세드모이 콘티넌트 모스크바(Moscow)점 1. Fruktoviy sad juice (푸르크토비 새드 주스) 회사명 : PEPSICO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 용량 : 1.93l 상품 소개 : 사과, 토마토, 블루베리&크랜베리 등 10가지 과일 맛이 있으며 과일주스로 러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임 2. Yoga (요가) 회사명 : Yoga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150 용량 : 0.75l 상품 소개 : 복숭아 과즙을 70%이상 첨가하여 복숭아의 새콤달콤함 맛과 신선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음. 설탕이 첨가되어 당도가 더욱 높으며 플라스틱 병에 담겨있음 3. Seeberger tropical fruits (씨버거 트로피칼후르츠) 회사명 : Seeberger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300 용량 : 200g 상품 소개 : 3번의 수작업에 걸쳐 고품질의 열대 과일을 선별하여 건조시킨 제품.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과일을 섭취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과 아이들에게 영양 간식으로 좋음. 설탕과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 건강에 좋음 4. Pomi (포미) 회사명 : Consorzio Casalasco del Pomodoro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110 용량 : 500g 상품 소개 : 100% 이탈리아산 토마토로 만든 소스로 토마토 건더기가 풍부하여 걸쭉하면서도 토마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음. 피자와 파스타 소스를 만들어 먹을 때 주로 사용함 5. DINGLI (딩글 리) 회사명 : Meridian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용량 : 115g 상품 소개 : 청어를 오일과 함께 보존한 생선 통조림으로 18조각이 알루미늄 캔에 들어있음. 청어 통조림을 섭취함으로서 부족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채울 수 있음... 한국에 비슷한 제품은? 상품명 : 아침에 주스 100% 아사이베리 & 아로니아 회사명 : 서울우유 상품 소개 : 항산화성분이 많은 아사이베리와 아로니아 성분을 100% 함유한 과즙주스로 상큼한 맛이 돋보임 상품명 : 프레스코 토마토 회사명 : 오뚜기 상품 소개 : 싱싱한 토마토 알갱이를 그대로 넣어 신선하며 토마토 본연의 달짝지근한 맛이 살아있는 스파게티용 소스임 30) 2014년 12월 5일 기준 환율 : 1루블(RUB) = 20.44원(KRW) 69

70 인기상품 TOP 10 세드모이 콘티넌트 모스크바(Moscow)점 6. AGUSHA KEFIR CHILDREN (아그사 케피어 칠드런) 회사명 : Vimm Bill Dann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용량 : 200 ml 상품 소개 : 우유보다 진하면서 걸쭉한 요구르트로 신맛이 강하지만 어린이용 케피르 31) 로 일반 케피르보다 신맛이 덜함 7. Viva la crema (비바 라 크레마) 회사명 : Agama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470 용량 : 1,300g 상품 소개 : 베리, 복숭아&과일, 딸기, 호두, 블랙베리 등 다양한 과일과 견과류를 원재료로 한 아이스크림으로 총 13가지 종류가 있음. 러시아에서는 초코 맛과 바닐라 맛이 인기 있으며 갖가지 맛에 해당되는 실제 원재료를 토핑 하여 먹음 8. Borjomi mineral water (보르조미 미네랄 워터) 회사명 : Borjomi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용량 : 500 ml 상품 소개 : 광천수로 유명한 보르조미 지역의 화산 암반수를 그대로 담아낸 미네랄워터로 패키지 형태는 유리병과 플라스틱 병, 두 가지 형태임 9. Curtis Tea Original (컬티스 티 오리지날) 회사명 : Curtis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용량 : 1상자에 25개입 상품 소개 : 중국 고원의 어린 녹차 잎만 따서 만든 차( 茶 )로 자연 그대로의 신선한 향과 녹차 특유의 시큼함을 느낄 수 있음 10. Lipton Classic Darjeeling (립튼 클래식 다즐링) 회사명 : Lipton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용량 : 1.8g (1상자에 20개입) 상품 소개 : 히말라야 고지에서 생산되는 다즐링 잎으로 만든 차( 茶 )로 붉은색을 띔. 진하고 깊은 와인향이 특징으로 홍차의 샴페인으로 일컬어짐... 한국에 비슷한 제품은? 상품명 : 투게더 회사명 : 빙그레 상품 소개 : 100% 국내산 우유를 사용하여 신선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지닌 아이스크림으로 아몬드, 호두, 딸기, 초코 맛이 있음 상품명 : 다즐링홍차 회사명 : 다미안 상품 소개 : 인도의 고산지대에서 자란 다즐링 찻잎으로 만들어 다즐링 특유의 은은하고 향긋한 맛이 뛰어난 프리미엄 홍차임 31) 케피르 : 러시아의 천연 발효 요구르트 70

71 기업 개요 기업명 : Bakhetle (바헤틀레) 본사 주소 : 1-ya Tverskaya-Yamskaya ulitsa, 21 Moscow, Russia, 홈페이지 : 러시아 중동부에 위치한 타타르스탄 공화국 최초의 식료품 기업으로 1991년 식품 도매상으로 시작하여 1998년 최초로 카잔 지역에 슈퍼마켓을 오픈함. 현재 카잔 지역에 15개 지점, 모스크바에 9개 지점, 나베레주녜 첼니와 니즈네캄스크에서 각각 1개의 대형 슈퍼 마켓을 운영하고 있음. 5,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타타르스탄 공화국에서 최고의 식료품 기업으로 꼽힘 매장 지점 현황 슈퍼마켓에서 육류, 해산물, 신선식품, 간편 요리 등 1,200개 이상의 품목을 취급중이며 슈퍼마켓 매출의 40%이상이 신선식품과 과자류, 반 가공요리 식품임. 제품라인을 다양화하여 고급 과일과 고급 주류, 할랄 식품, 당뇨병 환자용 식품 등 특이 식품도 판매함 Altufevskoe Tverskaya Vozdvizhenka Tverskaya Hersonskaya Olympic Ave Balashikha Novoivanovskoe Mamadyshsky Derbyshki Chistopolskaya Leningrad *주요 매장 위치 현황 현지 유통매장 담당자 인터뷰 모스크바점 식품구매 담당자 Mrs Valentina AlekseevnaQ&A Q1. 매장에서 인기 있는 과일은 무엇입니까? 한국산 과일도 취급하고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러시아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왜냐하면 대부분의 러시아 소비자들은 한국산 제품과 다른 아시아 제품의 차이점을 구별하지 못하고 구매하기 때문에 그들이 구매한 제품이 한국산인지도 몰라 피드백을 얻기가 힘듭니다. 계절별로 인기 있는 과일이 종류가 다릅니다. 여름 시즌과일로는 사과, 포도, 수박, 메론, 딸기가, 겨울 시즌과일로는 오렌지와 감귤류 레몬이 인기 있습니다. 매장 내 한국산 과일은 취급하고 있지 않고 근 몇 년간은 취급할 계획이 없습니다. 한국산 과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도 없고 가격 경쟁력도 높은 것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Q2. 현지에서 인기 있는 가공식품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인기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집에서 바로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간편 조리 식품과 스낵, 베이커리 제품이 인기가 많습니다. 베이커리 제품으로는 초콜릿이 함유된 비교적 단 맛이 많이 나는 베이커리가 인기가 많습니다. Q3. 판매되고 있는 한국산 가공 식품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러시아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저희 매장은 몇 가지 한국산 인스턴트 면 제품과 소스류, 김치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산 가공식품에 대한 눈에 띌만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관찰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매장 내 가공식품 코너 모습 Q4. 물건을 취급 또는 수입할 때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있습니까? 그것이 무엇이며 해당 매장에 입점하기를 희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바헤틀레는 식료품만을 취급하는 매장이기 때문에 당연히 브랜드와 품질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식료품의 품질이 좋지 않으면 소비자들의 반응이 타제품에 비해 비교적 바로 나타나기 때문 입니다. 매장 입점에 관한 문의는 본사에 연락하면 자세하게 가르쳐 줄 것입니다. Marketer s Guide 바하틀레의 담당자 말에 의하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한국 식품인지 모르고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한국산임을 강조하는 마크나 문구를 제품에 눈에 띄게 새겨 기타 아시아 국가들과 차별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71

72 인기상품 TOP 10 바헤틀레 모스크바(Moscow)점 1. Toffifee (토피피) 회사명 : August Storck KG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 용량 : 125g 상품 소개 : 캐러멜 크림 속에 초콜릿이 가득 차있고 그 속에 견과류가 들어있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달콤한 맛과 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음 2. Elza hot chocolate (엘자 핫 초콜릿) 회사명 : Hors group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용량 : 325 g 상품 소개 : 뜨거운 물에 코코아 분말을 타서 먹는 인스턴트 핫 초콜릿 음료임. 코코아와 우유 분말을 섞어 독일 전통 제조법에 따라 배합하여 깊고 진한 초콜릿을 맛볼 수 있음 3. San Pellegrino (산 펠레그리노) 회사명 : San Pellegrino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97.2 용량 : 500 ml 상품 소개 : 이탈리아 알프스 산맥을 수원지로 하여 지하 700m 깊이에서 솟아오른 광천수로 뚜껑을 여는 순간 미세한 유황 향이 남. 짠맛이 살짝 나며 뒷맛은 매우 깔끔함. 섬세하고 부드러운 기포가 들어 있어 목 넘김이 좋음 4. J7(제이 세븐) 회사명 : Vim Bill Dann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79.9 용량 : 970 ml 상품 소개 : 러시아 최초의 과일 주스 브랜드로 10가지 맛의 과일주스가 출시되어 있으며 과일 본연의 맛을 잘 살려내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임 5. Kefir 3% Activia (케피르 3% 엑티비아) 회사명 : Group Danone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76.2 용량 : 835 g 상품 소개 : 신선한 원유와 크림으로 만든 케피르로 특유의 시큼한 맛이 특징이며 특허를 받은 다농 社 만의 비피더스 유산균을 첨가하여 장에 좋음. 또한 무지방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음... 한국에 비슷한 제품은? 상품명 : 미떼 핫초코 회사명 : 동서식품 상품 소개 : 코코아분말 함유량이 13%로 진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거품이 가득한 핫 초코 음료임 상품명 : 선업 리치 오렌지 주스 회사명 : 매일유업 상품 소개 : 세계적으로 유명한 플로리다산 오렌지를 사용하였 으며 100% 오렌지 과즙으로만 만들어 오렌지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음 32) 2014년 12월 5일 기준 환율 : 1루블(RUB = 20.44원(KRW) 72

73 인기상품 TOP 10 바헤틀레 모스크바(Moscow)점 6. Domik v derevne (도믹 브이 데르브네) 회사명 : PEPSICO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72.7 용량 : 400g 상품 소개 : 우유와 효모를 발효시킨 치즈로 숙성시키지 않은 생( 生 )치즈임. 이를 코티지 (cottage)라고 칭함. 사워크림이 25% 함유되어 부드럽고 시큼한 맛이 나는 고단백 유제품임. 주로 팬케이크와 파이에 발라먹음 7. Kikkoman Naturally brewed soy sauce (끼꼬망 네츄럴리 브류드 소이소스) 회사명 : Kikkoman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250 용량 : 150ml 상품 소개 : 일본의 유명 간장 브랜드로 일반적인 간장 맛이며 저염식 요리를 위해 소금 대신 간을 맞추는 용도로 사용됨. 러시아 사람들은 간장을 수프, 샐러드 소스, 튀김 요리에 곁들여 먹음 8. Heinz Ketchup (하인즈 케첩) 회사명 : Heinz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63.4 용량 : 350 g 상품 소개 : 하인즈 그룹이 직접 개발한 하인즈 토마토 종자를 사용하여 최상급 원료가 보장 되었으며 토마토 본연의 맛을 잘 살림. 러시아 소스는 보통 도이팩(doy pack)에 담겨있으며 하인즈 케첩 또한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도이팩으로 되어 있음 9. A. Korkunov(에이. 코르쿠 노브) 회사명 : A. Korkunov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용량 : 250 g 상품 소개 : 러시아의 유명한 수제 초콜릿 제조기업으로 기본적이고 클래식한 초콜릿임. 엄선된 최고급 품질의 카카오를 원료로 하여 깊고 진한 리얼 카카오의 맛을 느낄 수 있음 10. Kol Braunshveyg (콜바사 브라운쉬베이스카야) 회사명 : Tsaritsyno 현지 소비자 가격 : RUB 용량 : 150 g 상품 소개 : 일반 구운(smoked) 햄과 더 강하게 구운(hard smoked)햄, 두 종류가 있음. 돼지 고기와 소고기의 근육부분으로만 만들어 쫄깃쫄깃한 식감을 자랑함... 한국에 비슷한 제품은? 상품명 : 진한 케찹 회사명 : 청정원 상품 소개 : 싱싱한 토마토가 17개가 들어가 있어 다른 케첩보다 토마토 맛이 진하고 칼슘이 풍부해 특히 어린이들에게 좋음 상품명 : 맛잇는 저염간장 플러스 회사명 : 샘표 상품 소개 : 염도는 줄이고 간장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한 웰빙 간장으로 미네랄이 풍부해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해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임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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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1 수출 계약 2 서류 준비 3 선적 / 운송 4 수입신고 / 검역 5 세금 납부 Ÿ Ÿ Ÿ Ÿ Ÿ Ÿ Ÿ Ÿ Ÿ Ÿ Ÿ Ÿ Ÿ 러시아 수입 절차 6단계 거래선 발굴 계약진행 수입신고 서류 준비 통관서류 10가지 준비 수입식품 관련 인증 준비 관세사 통해 수출통관 진행 포워딩 업체 통해 목적지까지 운송 관할 세관에 수입신고서 제출 품목별 검역검사 신청 및 진행 (동물성 / 식물성) 식품 관련 인증서 발급 식품위생검사 신청 및 진행 검사 증명서 발급 세금 납부 = 수입관세 + 부가가치세 + 소비세 *수입관세는 평균 10% 부과 6 통관 / 국내유통 Ÿ 통관 특이사항 : 국가자동정보시스템으로 육류와 주류의 밀수 관리 Ÿ 통관 애로사항 : 러시아 관세청 기준 상품가와 수입제품의 가격 차이 시, 통관 지연발생 서류 준비 항만, 터미널 처리 러시아 수입 부대조건 통관수속 내륙운송 필요서류(10가지) Ÿ 선하증권(B/L) 소요 기간 12 일 2 일 2 일 5 일 Ÿ Ÿ Ÿ 상업송장(Invoice) 세관 수입 신고서(CID) 포장명세서(P/L) Ÿ 창고인도서류(D/W) Ÿ 매매 계약서(SPC) Ÿ 구매 확인서(AO) Ÿ 신용장개설통지서 소요 비용 285 달러 490 달러 650 달러 1,385 달러 Ÿ (Letter from the Bank Certifying Opening of L/C) 출하통지서(C/N) Ÿ 국가표준규격의 확인 및 인증서(CC) 75

76 러시아의 식품 통관절차는 계약에서부터 현지 유통까지 아래의 6단계로 이루어짐 01 거래선(바이어) 발굴 B2B 거래사이트, 트레이드 디렉토리(Trade Directory) 33), 각 국의 무역 관련기관 또는 전시회를 통해서 바이어를 발굴한다. 필요한 경우 신용조사를 통해 믿을 수 있는 기업인지 확인한다. 계약 진행 충분히 수출 가격을 검토한 후 구매자에게 희망조건을 명기한 제안서(비즈니스 오퍼)를 제출한다. 구매자가 제안서의 내용을 검토하고 승낙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몇 차례 카운터오퍼 (Counter offer)를 거친 후 계약이 성립 된다. 당사자들은 최종적으로 양측 간에 합의된 사항에 따라 가격, 선적, 결제, 포장 등의 조건을 명시한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 02 * 카운터 오퍼란? 판매자가 제안한 오퍼 내용에 대해 구매자가 가격, 수량, 선적일 등 기타 조건을 수정하여 다시 제시하는 오퍼를 말한다. 수입식품 신고서류 준비 *수입식품 신고 시 필요한 서류 목록 운송계약, 착률증서, 상업송장, 포장명세서 *상기 서류에 기재할 내용 출하원산지, 용량, 도착일, 가격을 표시한 구매자와 공급자 간의 계약서 각각의 물건이 저장될 장소 가공공장이나 도매업자가 물건을 수령할 장소 포장목록, 선적방법을 표시한 화물계획 세관에 화물가격을 표시하는 신고서 10가지 통관 기본서류 준비 선하증권(Bill of Lading) 상업송장(Commercial Invoice) 세관 수입 신고서(Customs Import Declaration) 포장명세서(Packing List) 창고인도서류(Document of Warehouse) 매매 계약서(Sales Purchase Contract) 구매 확인서(Acceptance Order) 신용장개설통지서(Letter from the Bank Certifying Opening of Letter of Credit) 출하통지서(Consignment Note) 국가표준규격의 확인 및 인증서(Certificate of Conformity) 수입식품 관련 인증 준비 국가위생인증서(State Registration Certificate) 규격 인증서(Safety Certification) 원산지 증명서(Certificate of Origin) 러시아 표준규격 인증서(GOST-R) 34) *인증별 상세사항은 후면의 p81~82 참조 33) 바이코리아( 고비즈코리아( EC21( 등 34) 러시아 정부는 GOST-R을 2015년 3월 15일부터 일률적으로 CU로 대체키로 법령 공포함. 하지만 아직까지 품목별 정확한 대체 시기는 언급하지 않고 있음 76

77 03 수출통관 수출통관은 기업이 직접 하거나 관세사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관세사는 세관에 수출신고 후 받은 수출신고필증을 기업이나 포워딩 업체에 교부한다. 기업이 수출통관을 직접 하는 경우에는 관세청 전자 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를 이용하면 물품신고, 세관검사, 세금납부 등의 절차를 세관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처리 할 수 있다. 운송 인코텀즈(Incoterms) 조건에 따라 수출업자나 수입업자가 포워딩 업체를 지정하고 운송을 의뢰받은 포워딩 업체는 내륙운송 및 해상운송을 통해 목적지까지의 운송 전 과정 혹은 일부과정을 책임진다. 04 러시아 수입식품 신고 및 검역 절차 4단계와 절차별 상세사항 수입업체가 러시아 국경에 도착하기 전, 러시아 관할 세관에 수입신고서와 수입신고 시 필요한 각종 서류를 제출한다. 품목별로 해당되는 검역기관에 검역을 신청하고 검역관련 인증서와 기타 식품 관련 인증서를 발급받는다. 크게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으로 나뉘어 검역을 진행하며 식품 위생증명서, 규격인증서, 원산지 증명서를 추가로 발급받는다. 검역이 통과되고 모든 인증서 발급이 완료되면 러시아 동물 및 식물 위생 검역 연방부서에 식품 위생 검사를 신청한다. 본 센터에서는 안정인증서와 러시아 표준규격인증서 (GOST-R)를 확인하고 식품위생 검사를 실시한다. 식품 위생 검사에 적합할 시, 검사증명서가 발급되며 통관이 허용된다. 동물성 식품 검역절차 상세사항 육류와 가금류를 수입할 경우, 국경 도착 전에 지방 수의검역기관에 수입신청서를 제출한다. 신청서가 중앙 수의검역기관에 송부되면 수입허가통지서가 국경의 관할 당국으로 발급된다. 허가서를 받은 당국은 수입 업체에게 수의인증서를 발행한다. 또한 육류제품은 수입쿼터제를 적용받고 있어 관련 기관으로부터 수입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담당기관 : 농업부 수의국(The Veterinay Department of the R.F. Ministry of Agriculture) 대상 제품 : 모든 동물 관련 식품(신선육, 포장육, 소시지, 베이컨, 우유, 치즈, 마가린, 계란, 생선류, 해산물 등) *국가별 수의인증서 받은 업체 확인 가능한 사이트 : 식물성 식품 검역절차 상세사항 식물성 수입식품은 러시아 식물검역소에서 검역을 진행한다. 검역물질이 발견되면 수출업체에게 반송, 소독, 폐기를 통보한다. 검역이 통과되면 검역인증서와 러시아 식물검역증명서가 발급된다. 본 증명서는 통관 시 제출한다. 담당기관 : 농업부 식물검역원(The R.F. State Plant Quarantine Inspection) 수출 가능품목 : 곡류(쌀, 보리, 밀, 수수, 옥수수), 과실류(감, 포도, 귤, 사과, 배, 복숭아 등), 채소류(무, 당근, 배추,고추, 호박, 토마토 등), 버섯류(송이, 표고, 느타리, 팽이 등) 수출 불가품목 : 곡류(콩, 팥, 녹두)는 수출 불가 수입식품이 준비해야할 기타 인증 상세사항 국가위생증명서(State Registration Certificate) : 수입식품이 인체에 유해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서류 규격 인증서(Safety Certification) : 러시아 연방표준위원회에서 발행하는 안전규격 인증서로 대부분의 식품(곡물, 설탕, 음료, 동식물성 유지류, 어류, 육류)이 강제 인증 품목에 해당됨 원산지 증명서(C/O) : 국가위생역학 검사부처에서 발행하며 관세 결정시 필요한 증명서 *인증별 상세사항은 후면의 p82 참조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