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달의 편집상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 중앙일보 이주호 여자를 노린다, 그날 나도 강남역에 있었다 조선일보 주영훈 대우조선을 뜯어먹은 하이에나들 등 5편수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선호)는 제177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으로 종합부문 조선일보 주영훈 차장 <대우조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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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달의 편집상 2 3면 체육대회 4 5면 우리시대의 읽기 6면 김용길의 미디어스토리 7면 edit.or.kr 협회 창립 주년 1967년 11월 1일 창간 월간 제173호 문화일보, 2년 연속 우승컵 빗속에 더 강했다 우승사 문화일보 제50회 편집기자 배구대회 성황리 끝나 800여명 참석 가족도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배구대회 준우승사 서울신문 編記만평 전통의 강호 문화일보가 2년 연속 왕 좌에 앉았다.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선호)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 서 개최한 제50회 배구대회는 문화일 보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회원,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성 황리에 열린 배구대회에서 문화일보 는 지난해 우승팀 특전으로 부전승으 로 16강에 올라, 경향신문과 국민일 보 조선일보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 출했다. 결승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문화일 보는 갑작스레 쏟아진 빗속에서도 침 착하게 15:8로 2세트를 내리 따내며 우승컵을 들었다. 대회 MVP로는 문화 일보 이창민 차장이 선정됐다. 서울신 문은 지난 2014년에 이어 준우승에 올 랐고, 미기상은 서울신문 서봉원 기자 가 받았다. 공동 3위는 조선일보와 한 국일보였다. 이날 배구대회와 함께 가족운동회 도 열렸다. 오후에 내린 소나기로 인 해 운동회의 하이라이트인 이어달리 기는 취소됐지만 훌라우프 돌리기, 단 체 줄넘기, 고무신 멀리 던지기 등 다 양한 게임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회원 과 회원 가족 수백명이 운동회에 참석 MVP 이창민 차장 준우승은 서울신문 해 웃음꽃을 피웠고,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에어 바운스는 최고 인기를 구 가했다. 김선호 회장은 50년 전통의 배구 대회는 전국의 협회 회원이 한 자리에 모여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이라면서 평소 감쳐뒀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축사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배구대회 개회에 앞서 축사를 한 데 이 어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참석해 자리 를 빛냈다. 기사 4,5면 이정권 㭭 㺕㯙㐱 䃡 ⓴㑭 䄅〦 ᣙᶩ 䀒ᵱᶍ 넘치는 끼, 펼쳐 보여 주세요 매일 쳇바퀴 도는 일상이 따분하십니까. 오늘도 늦게 오는 기사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하루에 3일씩 나이만 먹고 계십니까. 삼복 더위가 몰려오는 줄도 모르고 제 목 걱정, 레이아웃 걱정만 하다 환장하게 빨라진 무더 위! 그냥 흘려보내고 계십니까. 문득, 더는 이렇게 살 䃡 ᶍᴽḙģ f 서포터즈 101 협회 이벤트 세미나 등 함께 준비 남녀노소 시간 거리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문 활짝 열려있어 f 지 말아야겠다고 분연히 떨쳐 일어났지만 막상 갈 곳 은 酒님이 계신 그곳뿐입니까. 일탈을 꿈꾸는 여러분, 하지만 쉽게 일탈할 수 없는 여러분! 서포터즈 101 에 도전하세요. 서포터즈 101 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마지막 열차입니다. 협회가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에 서포터즈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협찬해주세요. 협회가 매달 발행하는 협 회보에 여러분의 넘치는 끼 를 기부해주세요. 재능은 넘치지만 시간이 없다고요? 마음은 굴뚝같 은데 멀다고요? 걱정 마세요. 우리에겐 단체 카톡이 있습니다. 시간과 거리에 관계없이 누구든 참여할 수 있게 문을 활짝 열어둘 생각입니다. 자격 조건 같은 건 없습니다. 편집을 사랑하는 회원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라도 좋습니다. 서포터즈 101 에 지금 지원하세 요. 서포터즈 1호와 함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심은 있지만 신청 방법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알 려드립니다. 신청서는 협회 홈페이지( 라이브 러리 -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신청서 작 성 후 아래 이메일 주소로 신청하면, 뜨거운 환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ditory1964@gmail.com 신청서 Photograph by Kirby 한국편집기자협회 앞 editory1964@gmail.com 지원자 사진.jpg (위와 같이 워드 상단 메뉴에서 삽입>개체>개체>파일로부터만들기>찾아보기>사진파일 선택) 지원자 성함 소속 : 년차 : 직함 : 휴대 전화 번호 : 이메일 주소 : 지원일 (위 지원일에 커서를 놓은 후 오른쪽 화살표 바를 클릭하면 캘린더가 보입니다.)

2 2 이달의 편집상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 중앙일보 이주호 여자를 노린다, 그날 나도 강남역에 있었다 조선일보 주영훈 대우조선을 뜯어먹은 하이에나들 등 5편수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선호)는 제177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으로 종합부문 조선일보 주영훈 차장 <대우조선을 뜯어먹은 하이에나들>, 경제 사회부문 헤럴드경제 심동열 차장 <갑의 법 을의 밥 안전은 또 뒤에 있었다>, 문화 스포츠부문 경남신문 강희정 기자 <올여름 날 찾지마! 잠수탈 테니~>, 피처부문 경향신문 구예리 차장 <당신 개저씨인가, 젠틀맨인가> 등 4편을 선정했다. 4월 신설된 디자인 부문은 정보디자인 전문가 심사로 중앙일보 이주호 기자 <여자를 노린다, 그날 나도 강남역에 있었다> 1편이 선정됐다. 하청업체의 비극 乙의 눈물 2016년 6월 3일 금요일 라이프 2016년 6월 17일 금요일 제22043호 2016년 6월 17일 금요일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1920년 3월 5일 창간 안내 (02) 구독 배달 날씨 A33면 음력 5월 12일 己巳 대우조선을 뜯어먹은 하이에나들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 5조원대의 대규모 부실을 감춰왔던 대 우조선해양은 예상대로 악취가 날 정도로 썩어 있었다. 경영진은 저가 수주로 실적 을 부풀렸고, 부실 경영을 감추기 위해 1 조5000억원대의 분식 회계까지 서슴지 않 았다. 상조 회사 등 17개의 엉뚱한 자회사 를 거느리기까지 했다. 경영진과 노조 모 두 기울어가는 회사 형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성과급 잔치 를 벌였다. 또 대우조 선해양의 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으로서 감시자 역할을 해야 할 산업은행은 눈을 감고 있었다.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감독 이나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감사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감사 결 과를 발표했다. 정부 관계자는 세계 2위 의 조선사가 이렇게까지 썩어 있을 줄은 몰랐다 대우조선해양은 대우그 룹 해체 이후 지난 2000년부터 산은의 자 회사가 됐지만, 산은의 허술한 감독으로 사실상 주인 없는 회사처럼 지내왔다. 이 날 감사원은 작년 10~12월 산은과 수출 입은행 등 금융공공기관의 출자회사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31건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고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출자 회사의 분식 회계 등을 적발하기 위해 2006년 재무 이상치 분석시스템 을 구 경영자들은 임직원 노조는 감시자 産銀은 부실 감추려 1조5000억 분식회계 궨거짓 흑자궩로 흥청망청 작년 5조 손실, 회사 쓰러지는 상황서도 877억 궨격려금궩 잔치 방만경영 알고도 방치 자기 배당금은 12년간 2500억 챙겨 회사돈으로 10억어치 명품시계 사들인 대우조선 차장 축해 놓고도 대우조선해양의 재무 상태 를 분석하지 않았다. 감사원이 이 시스템 을 이용해 2013~2014년 재무 상태를 조 사했더니 최고 위험 등급인 5등급(특별 관리 대상)에 해당했다. 이 분석틀에 의 거해 당시 경영실적을 다시 산출해보니, 2년간 8785억원 흑자로 둔갑시킨 것이 실제로는 6557억원 적자였던 것으로 드 청와대 궦신공항 발표때 선정방식 이유 설명할 것궧 궦예정대로 이달 안에 발표궧 청와대는 15일 동남권 신공항 부지 선정 결과 발표 때 선정 방식과 이유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본지 등과의 통화에서 (반발이 있더라도) 현재로서는 김종호 기자 회사 돈 180억원을 빼돌려 호화 생활을 한 대우조선해양 전 차장 임모(46)씨는 고 가(高價)의 명품들을 수집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15일 임씨가 살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시가 10억원 상당의 시계 20여점과 각종 귀금속, 수 표 현금 5억1000여만원 등을 압수했다. 앞줄 가운데 파란색 보관함에 담긴 시계가 시가 2억원 상당의 스위스제 바쉐론 콘스탄틴 남성용 제품이다. 고 가(高價)의 시계들을 보관하는 케이스도 명품 가방 브랜드인 루이비통이었다. 기사 A10면 용역 결과대로 발표할 수밖에 없다 며 발 표가 되고 나면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여 기를 선정했다 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선 정 방식을 공개하는 건 상식 이라 이 관계자는 후유증이라는 게 탈락한 지 역에서 왜 저기냐 라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선 이렇게 선 정했다 라고 자세히 설명하는 게 (후유증 을 줄이는) 제일 정공법(正攻法) 이라고 말했다.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 적 시기가 결정된 건 없지만 원래 이달 내 로 발표하기로 했다. 용역이 완료되는 대 로 국토교통부에서 그 결과를 발표할 것 이라 정녹용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 7兆 이라크 정유공장 공사 중단 이라크 정부, 공사대금 지급안해 터 수주했다. 카르발라 지역에 매일 원유 14만배럴을 뽑아내는 정유 설비를 짓는 국내 건설사들이 이라크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당시 수주액 60억4000만달러(약 7조원 규모의 정유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7조1000억원)는 단일 플랜트 공사로는 국 현지 정부로부터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해 내 건설업계 사상 최대였다. 착공 1년여 만에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15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작년 2월 착공했 일 밝혀졌다. 지만 공정이 22% 정도 진행된 지난 4월 공 이 공사는 현대건설이 국내 3개 건설사 사를 중단했다. 현지 한국 협력업체들에는 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4년 2월 이라크 발주처가 공사 대금을 지급할 수 없게 돼 공기업인 석유프로젝트공사(SCOP)로부 우리로서는 공사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 황에 내몰렸다 며 철수를 통보했다. 재정이 부족한 이라크 정부는 올해 들 어서는 공사 대금을 거의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한국 협력 업체는 이라크 업체에 공사 대금을 주지 못해 한국인 직원들이 여권을 빼앗 기고 현지에 발이 묶이는 상황까지 겪고 있다. 이라크 주재 한국 대사관 측은 사 태 해결을 위해 현대건설 등과 논의하고 있다 고 밝혔다. 장상진 기자 러났다. 정부 관계자는 산은이 대우조선 해양의 재무 상태 분석을 간과하는 바람 에 경영 부실에 적기 대응할 기회를 놓쳤 다 고 지적했다. 대우조선해양 내부의 도덕적 해이는 꼬 리에 꼬리를 물었다. 사업 타당성 조사도 없이 풍력발전회사 등 자회사 17개를 설 립하거나 무리하게 인수해 9021억원의 손 실을 입었다. 회사가 기울어 가는데도 경영진과 노조 는 성과급 잔치 를 즐겼다. 5조원의 손실 이 드러난 지난해 10~12월에도 직원 1만 2000여 명에게 총 877억원의 격려금을 지 급했다. 작년 상반기에만 3조원 넘는 영업 손실을 기록해 성과 상여금 을 줄 수 없 게 되자 격려금 이란 명목으로 편법 지급 했다. 지난 2013년에는 전년도 당기 순이 익(1370억원)이 목표치(5500억원)를 크 게 밑돌았는데도 경영 실적을 조작해 임원 69명에게 성과급 35억원을 지급했다. 산은은 대우조선해양의 엉터리 방만 경 영을 전혀 통제하지 못한 무능하고 게으 른 감독자였다. 그러면서도 대우조선해양 이 주주 배당을 시작한 2004년부터 매년 거액의 배당금을 챙겨왔다. 총 2500억여 원에 달하는 배당금은 산은 직원 고액연 봉(평균 9400만원)의 밑거름이 됐다. 감 사원은 지난 2월 퇴직한 홍기택 전 산업은 행 회장, 류희경 수석부행장, 정용석 부행 장 등 전 현직 임원 3명에 대한 감사 결과 를 금융위원회에 통보하고, 직원 3명에 대 해 문책을 요구했다. 이용수 김재곤 기자 기사 A2 3면 거액 궨역외 탈세자궩 36명 세무조사 국세청 궦대기업 유명인사들 포함궧 해외에 거액의 재산을 숨겨두고 탈세 를 저지른 자산가들에 대해 국세청이 전 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역외(域 外) 탈세에 대해 가산세 과태료를 면제 해주는 자진 신고 기간을 줬지만, 끝내 스스로 신고하지 않은 거액 탈세자들이 대상이다. 국세청은 6개월에 걸친 역외 재산 자 진 신고 기간이 종료된 지난 3월 이후 자진 신고에 불응한 자산가 중에서 36명 을 골라내 고강도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고 15일 밝혔다. 해외에서 탈세 제보를 받거나 해외 과세당국과의 협조로 축적 된 역외 탈세 정보를 분석해 거액을 탈루 한 혐의가 있는 사람들을 조사 대상으로 압축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조사 대상에는 대기 업 계열사를 비롯해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명 인사들이 여럿 들어 있다 고 말했 다. 특히 지난 4월 파나마 최대 로펌 모 색 폰세카 에서 유출된 국제 탈세자 리 스트인 일명 파나마 페이퍼스 에 등장 하는 한국인도 3~4명 조사 대상에 포함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조사 대상 탈세자들이 사용 한 수법이나 탈루 규모에 대해 이미 윤곽 을 파악하고 있다. 포착된 수법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회피처에 만든 페이퍼 컴퍼니(서 류상 회사)에 투자금을 보낸 뒤 손실로 처리하거나, 해외법인을 설립한 다음 용 역비 명목으로 비용을 보낸 뒤 해외에서 사주가 빼내 쓰는 방식 등이다. 사주가 보유한 해외법인 주식을 페이퍼 컴퍼니 에 싼값에 넘긴 뒤, 이를 제3자에게 비싼 값에 팔아 주식 양도차익을 숨기는 수법 도 적발됐다. 손진석 기자 발행면수 A36 B12 C4 D8 E4 F4 2016년 6월 16일 목요일 美출장중 신동빈 궦심려끼쳐 죄송 호텔롯데 年內상장궧 검찰수사 후 처음 입장 밝혀 여기서까지 국내 문제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14일(현지 시각) 미국 남부 루이지애 나주(州) 레이크 찰스에서 열린 롯데케 미칼의 화학 재료(에틸렌글리콜) 생산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신동빈<사진> 롯 데그룹 회장의 표정은 어두웠다. 기공 식 첫 삽을 뜬 후 퇴장하려는 신 회장에 게 기자들이 몰려들어 질문을 쏟아내자 그는 선 채로 3분여 동안 답했다. 다소 어눌한 일본식 발음이었지만 표정은 단 호했고 메시지도 분명했다. 그는 검찰 수사를 받게 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한 후 책임을 느끼고 모든 회사(계열사)에 협조하도록 얘 기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 수사가 미래 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 로 보느냐 는 질문에는 어느 정도 영 향을 미칠 것 같다 며 수사가 빨리 끝나길 바란다 검찰 수사로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는 호텔롯데 상장 문제에 대해서도 국회 에서 국민과 약속한 사안이니까 연내 에 상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했다. 자칫 자신의 거취가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그는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과 벌어 지고 있는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서도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 며 경영권 방어를 자신했다. 귀국 시점에 대해서 는 이달 말쯤 꼭 들어가겠다 신 회장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기 직전 인 지난 7일 출국했다. A8면에 계속 레이크 찰스(미국 루이지애나주)= 김덕한 특파원 국민의당, 검찰에 나가기도 전에 리베이트 의혹 문제없다. 검찰 수 사 결과와 다를 땐 어쩌려고. 180억원 빼돌린 대우조선 차장 아 파트서 2억짜리 명품시계, 5억 돈다 발 발견. 그저 기가 막힐 뿐입니다. 당신 갑의 법 을의 밥 안전은 또 뒤에 있었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에 구의역 진접역 잇단 사망사고 이어 남양주시 진접역 폭발 사고로 숨진 이들은 하청업체 근로자 중에 수칙 법규 못지킨 작업환경 서도 비정규직이거나 일용직임이 드 관련 법률안 19대국회서 폐기 러났다. 우리사회의 을(乙) 또는 병 (丙)이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되고 그 시간 비용 들어도 폐단 잡아야 결과 목숨을 잃기도 쉽다는 것이 확 인되자 사회적 분노가 일고 있다. 특 히 이들의 안전을 담보할 법에 빈틈 이 많고 원청업체 등이 이를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구의역 사고나 남양주 폭발사고 모두 안전 수칙이 없었던 것은 아니 구의역에 붙은 추모 포스트잇 다. 사고가 벌어질 때마다 관련 법규 가 더해졌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이 행되지 않거나 법규 자체의 빈틈이 도 생명이나 안전 관련 업무는 하청 많아 현장에서 실효성이 떨어졌다. 을 주지 못하도록 하고 정규직 근로 지난해 스크린도어 보수 인력이 자만 쓰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서울 높다. 실제 지난 2014년 10월 세월호 메트로는 스크린 도어보수 시 2인 1 사고를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조 운영 방침을 세웠다. 1명이 보수 의원 등은 생명안전업무 종사자의 작업을 할때 1명은 전동차가 진입하 직접고용 등에 관한 법률안 을 국회 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그 에 제출했지만 기업에 부담이 된다 러나 이번 사건에서 드러났듯이 하 는 정부ㆍ여당의 반대로 19대국회에 청업체인 은성PSD는 실제로 1명을 서 통과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됐다. 보수현장에 보내고도 2명이 나간 것 안전 법규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처럼 서류를 작성했고 서울메트로 기업에 대한 페널티도 지나치게 작 측이나 감독책임이 있는 서울시는 다는 지적도 있다. 산업안전보건법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주 상 근로자 보호 의무를 제대로 이행 기적으로 현장 실사를 나가지 않고 하지 않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서류상으로만 보고를 받았기 때문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돼 이다. 있지만 사업주가 직접 안전 수칙을 진접역 폭발 사고에서도 안전 법 무시하라는 명령을 한 것이 확인되 규는 무시됐다. 시공사인 포스코건 지 않으면 징역형이 선고되기 어렵 설의 안전책임자는 폭발 사고 당시 고 법인이 무는 벌금 역시 취한 이득 시공현장에서 벗어나 있었고 안전 에 비해 지나치게 적다는 게 시민단 체조 등 관련업무는 감리단 직원이 체와 노동계의 지적이다. 그나마도 실시했다. 하청업체인 매일이엔씨는 원청업체의 경우 사용자의 고의성 화재 감시인을 두지 않아 소화 시설 입증이 어려워 기소율이 3.1%에 그 관리와 가스 누출 여부 확인 작업이 친다.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산업안전 이에 기업의 과실로 소비자나 근 보건법 상 설치해야 하는 환기시설 로자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실제 손 과 누출경보기는 비용과 시간이 없 해액보다 훨씬 더 많은 손해배상이 다는 이유로 설치되지 않았다. 가능하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이처럼 하청 근로자들의 안전을 제도 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담보할 법규가 무력화되면서 전체 안 사무처장은 이번 사고로 범국민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2012년 1134 적 합의가 무르익은 만큼 국회가 나 명에서 2015년 955명으로 줄었음에 서서 도입해야 한다 도 중대재해 사망자 중 하청노동자 김태영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는 비율은 2012년 26.4%에서 2014년 싱가포르의 경우 버스가 인도를 침 39.1%로 오히려 늘었다. 범할 가능성이 극히 적음에도 인도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도 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시민들도 그 급 단계가 늘어날수록 관련 비용을 에 드는 예산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아끼기 위해 안전 수칙을 무시하는 며 시민들 역시 다소 불편하거나 시 경향이 커진다 며 그 위험 비용은 간과 비용이 더 들더라도 안전을 최 비숙련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떠넘겨 우선시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기업 진다는 게 최근 일련의 사건으로 확 이 안전에 투자할 유인이 생긴다 고 인된 것 이라 했다. 원호연 기자/why37@heraldcorp.com 이같은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적어 인가, 젠틀맨인가 올여름 날 찾지마굫 잠수탈 테니~ 지하철공사장 사고 빈소엔 대한민국 남성, 그 중에서도 중장년층 남 슬픔 분노로 가득찬 유가족들 상대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필요한 말은 꼭 성을 바라보는 시선이 갈수록 싸늘하다. 그 장례는 사고조사 뒤 치를 것 할 줄 알고,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알면서 미 들의 삶은 부정당하기 일쑤다. 자상하고 너그 래를 준비하는 사람 이라고 말했다. 러운 아저씨 이미지는간데없고혐오스러운 온ㆍ오프라인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저항이라고 해석했다. 김문조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비 정규직, 취업도 안되고 미래도 불확실 한 20~30대들이 동병상련적 아픔을 많이 공유하고 있다 며 구의역에서 일 종의 추모의 플래시몹(온라인으로 예 고 후 오프라인 현장에 모이는 것) 현 상이 있는 것은 스마트 사회가 만들어 낸 한 단면이라고 볼 수 있다 임운택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는 온 라인은 소극적 표현인데 이제는 더 이 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것이 오프라인 으로 이어진 것이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밤 페 이스북을 통해 구의역 9-4 플랫폼에 꼭꼭 눌러 적어주신 시민 무거운 말씀 들 잊지 않고 서울시장실에 옮겨서 오 래 새기겠다 지난 2일 오후 7시께 남양주 한양병 원 장례식장. 전날 발생한 남양주 지하 철 공사장 폭발ㆍ붕괴 사고 로 사망한 4 명의 빈소가 마련된 이곳은 무거움을 넘어 고요함 그 자체였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말을 잃은 유족 들이 만들어낸 정적을 깨고 들리는 소 리는 바로 가장을 잃은 가족의 오열이 었다. 이내 그친 울음소리 뒤엔 믿기지 않는 현실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는 유 가족의 고함 소리와 멍하니 무표정으 로 앉아 행인들의 눈길을 피하는 유가 족들의 모습이 교차됐다. 사고로 사망한 A(53) 씨는 오랫동안 본인의 사업체를 운영했지만 최근 경 영난 때문에 사업을 접고 잠시 쉬던 중, 집안살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겠다 고 6개월전부터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 이번 일을 겪었다. A 씨 측의 유족인 B 씨는 한창 일할 나이에 집에서 쉬는 것 이 미안했는지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 했다 며 적은 돈을 벌지만 일할 수 있 다는 상황 자체를 너무나도 행복해하 며 공사장에 나가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이렇게 영정으로밖에 볼 수 없다니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고 울먹였다. 사고가 발생한 직후 비보를 전해 들 은 A 씨의 부인은 말을 잃었다. 이틀간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다며 빈소 뒷켠 의 방에 누워만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를 잃었다는 C 씨 역시 슬픔 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한번 공사장 에 들어가면 12시간씩 연달아 일하는 것이 기본일 정도로 많이 힘들어하셨 다 며 하지만 내가 일하지 않으면 너희 학교는 누가 보내주냐며 한 번도 빠지 지 않고 공사장에 나가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사고 직후 수습 과정에서 벌어진 관 계기관의 미숙 때문에 유족들은 혼란 도 겪었다. A 씨의 유족인 C 씨는 (A 씨가) 사고 로 사망했다는 말을 듣고 시신이 정확 히 어디에 있나 알아봤지만 경찰이나 포스코건설ㆍ매일이엔씨 등 업체에서도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다 며 결국 언론 보도만 보고 남양주 현대병 원에 시신이 안치됐다해서 빈소를 잡고 기다렸는데 그곳에 시신이 없다는 말 을 나중에야 들었다. 유족 지원을 이렇 게 하면 되나 싶어 화가 났다 김진원ㆍ이원율 기자/jin1@ 신동윤ㆍ유오상 기자/realbighead@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9-4 플랫폼에 포스트잇 꽃이 피었다. 19살 청춘 김모 군이 목숨을 잃은 그 곳에서 시민들은 희미하게 아스러져간 청춘에게 편지를 보냈다. 9-4 플랫폼은 물론, 구의역 역무실까지 덮은 시민들의 편지는 1000건이 훌쩍 넘었다. 헤럴드경제는 시민의 마음이 담긴 포스트잇을 모두 촬영한 후, 문자화했습니다. 그 중 반복되는 문구를 제외한 528건의 편지를 지금은 하늘에서 편히 쉬고 있을 김 군에 게 전하려 한다. 1000여건이 넘는 시민들의 메세지 중 528건을 고른 것은, 김 군의 사고가 있었던 5월 28일을 잊지 말자는 의미다. SNS서 현장으로 구의역 포스트잇은 공감 플래시몹 19세, 컵라면, 두 단어에 울었다. -62세 남자-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 다. -세월호 유가족-, 靑春(청춘)들 아! 분노하라 또 분노하라 지하철 2호선 구의역 강남방면 9-4 승강장에 붙은 포스트잇에 적힌 글귀 다. 포스트잇들은 자리가 부족해 9-3, 9-2 승강장 쪽으로 점점 그 영역을 넓 혀가고 있다. 고장 난 스크린도어를 홀로 고치다 전동차에 치여 허망하게 숨진 김모(19) 군을 추모하는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 처음엔 단순히 숨진 김 군의 사정에 공감하고 슬퍼하는 정도였다 면, 이제는 하청과 재하청, 정규직과 비 정규직 문제에 대한 분노로 번져 온라 인과 오프라인 모두를 달구고 있다. 지난 2일 현장을 찾은 아르바이트생 이모(27) 씨는 내가 매일 타고 다니는 지 하철을 고치다 그런 끔찍한 사고를 당했 던 것이 마음 아프다 며 이에 더해 김 군이 위에서 시키는대로 하다가 시간이 부족해 제대로 밥도 못먹고 숨졌다는 사 실이 너무 화가 나서 나왔다 불붙은 추모 열기는 온ㆍ오프라인을 타고 번졌다. 무명의 시민은 현장을 찾 아 이 미친 사회가 또 한 청춘을 죽인 다. 바로 이자리에서 라고 적었고, 같은 나이의 동생을 뒀다는 한 시민은 당신 의 꿈에 다가가는 하루하루에 힘을 주 진 못할망정 그 하루마저 빼앗아간 세 상이 너무 밉습니다 라고 적었다. 페이스북 구의역 스크린도어 9-4 승강장 페이지도 개설됐다. 3일 오전 기준 5800명이 관련 소식을 받아보고 있다. 구의역에 붙은 포스트잇 글귀들, 시민들의 현장 추모, 집회, 유가족의 언 론 인터뷰 전문 및 영상이 다시 온라인 으로 전파됐다. 이런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은 마스조에 도쿄도지사, 만화책 사는 돈까지 公金 썼다가 사퇴. 궨흙수저궩 출신 개혁파 정치인의 허무한 終末. 젠틀맨에 칼로 잰 듯한 완벽함 만을 대입하 개저씨 로 비하되고 있다. 오징어는 여자가 찢어야 맛있다 는 것은 아니었다. 경기남부경찰청 김경운 홍보 단, 일정한 자격을 갖춘 강사가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수 스쿠버다이빙 배우기 기획계장(41)은 일과 개인 생활을 잘 조화시키 아기 많이 낳은 순서대로 비례 대표 공천을 줘야 한다 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 중굛핀수영협회룒 비롯해 한국잠수협회 룒 등 여러 단체에서 강사 자격을 부여한다. 는 사람, 이성적이지만 그 밑에 늘 따뜻한 감정이 는, 이 대책 없는 사람들을 개저씨 라 부른다. 개 있는 사람 을 꼽으면서도 너무 완벽한 건 매력 없 전에 없이 이르게 찾아온 더위. 몸은 본능적으로 바다를 갈망한다. 더 교육과정은 단체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크게 교육생과 강사 과정 저씨 는 자신의 지위를 무기로 여성과 약자에게 권 다 고 말했다. 실수나 실패가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군다나 지금 사는 곳이 부산인 다음에야! 해병대 출신으로 만능 스포 으로 나뉜다. 력을 휘두른다. 그래서 개저씨라는 말에는 젊은 여 남성들이 젠틀맨의 미덕으로 자주 언급한 단어는 라룖고 권했다. 바닷속? 스쿠버 다이빙을 말함이었다. 룕바다 위와는 풀 실습을 마쳐야 한다. 초급 과정에서 배우는 기술은 어렵지 않다. 수 존중, 매너, 예의, 배려 등이었다. 이한상 경일대 교수 전혀 다른, 엄청난 세계가 펼쳐진다. 더위 따위 고민할 바가 아니 영이 가능하면 좋지만 못해도 큰 상관이 없다. 누구나 하루 2굠3시간, 1 (37)는 아재 와 젠틀맨 은 누군가의 지적을 받았을 때 다룖라고도 했다. 그거, 위험한 거 아닌가? 룕걱정은 나중에 하고 일 주일 정도면 기본적인 다이빙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성들과 약자들의 분노가 담겨 있다. 한국 중년 여기저기 나서다 중요한 때 침묵한다면 아재 남성을 개저 씨로 만드는 말 아끼지만 필요한 때 나선다면 젠틀맨 초급자들이 실제 바다로 나가 실습하려면 미리 이론교육과 다이빙 츠맨이자 운수업을 하는 문영태룒48룓씨. 룕이왕이면 바닷속을 즐기 받아들일 수 있는 도량을 가져야 신사라는 것이다. 스쿠버다이빙은 특성상 많은 장비를 필요로 한다. 수중 마스크룒수중 단 따라와 보라룖는 그의 강권을 이겨 낼 수 없었다. 명확하게 드러난다 며 고집을 부리거나 우기면 아재, 요인은많다.가부장제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는 데 거리낌이 없는 사람이면 젠틀 부산스쿠버아카데미룒051굜503굜8896룓 소속의 배혁록룒36룓 강사. 14 안경룓를 비롯해 수중에서 추진력을 더하기 위한 핀, 스노클, 다이빙 슈 사회의뿌리깊 맨이 아닐까 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의견이 잘못됐음 년 경력의 전문 강사다. 이날 그에게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기 위 트, 잠수를 돕기 위한 웨이트벨트, 조끼 형태의 부력조절기, 압축공기 은 남성우월주 을알면서도 정당성을부여하기 위해 억지를부리는남자들 해 모인 이가 여러 명이다. 이미 스쿠 탱크 등은 물론 탱크 속 공기 잔량을 알려주는 잔압계, 수심계 등 여러 의, 무례와 성추 이 있는데 젠틀맨이되기 위해서는이런태도를가장먼저깨 버다이빙 경력 4년의 숙련자인 문씨 측정 도구도 갖춰야 한다. 이를 개인적으로 모두 구입하려면 적게는 도 참관인 자격으로 함께했다. 300만원에서 많게는 700만원 정도 든다. 고가 레포츠인 셈인데, 다행히 위계질서 얽매이지 않고 합리적이라면 젠틀맨 행에 관용적인 사회 분위기, 인성교육의 부재. 박노자 노 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르웨이 오슬로대 교수는 가부장제의 위기적 상황 속에서 또 젠틀맨은남자라면누구나알고는있지만, 쉽게 찾아지지 않 슈트룒잠수복룓를 입고 납덩어리로 만들어 교육과정에서는 대부분 수강료에 장비 대여료가 포함돼 있다. 수강료 스쿠버다이빙 하려면? 진 웨이트 벨트에 공기통을 짊어지니 엄청 무겁 는 초급 과정의 경우 60만굠70만원 정도다. 교육 과정을 마치고 자격증 단한다. 그 결과는 약자를 하대하는 권위주의적인 행태, 일상 의정을 입은 아재들이 아재 개그 와 아재 파탈(치명적인 매력 적인 성희롱 발언과 성추행, 데이트 폭력, 쩍벌남 노상방뇨 등 을 가진 아재라는 뜻으로 통용되는 신조어) 이라는 찬사 속에서 스쿠버숍굛개인아카데미 등서 나가지 싶다. 안전을 위해 장비를 완벽히 갖췄는지 다시 한 꽃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아재가 개저씨 의 탈출구가 될지는 회 이론교육굛다이빙풀 실습 등 번 확인한다. 마스크, 호흡조절기, 보조호흡기, 부력조절기는 특히 중 는존재다. 그 틈새를비집고 아재 들이 뜬다. 친근함이라는 당 다른, 거의 파쇼적인 남성우월주의적 심성이 탄생한다 고 진 시민의식 실종, 여성비하 발언 등 개저씨 행태로 나타난다. 서열관계를 통한 권력 행사는 편의 차원을 넘어 당연한 것 이 의적이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교수는 이 또한 여느 유행 담론 일정한 교육과정 거쳐야 들이 그러하듯 곧 지나갈 것 이라고 전망했다. 된 지 오래다. 세상에는 강자와 약자, 갑과 을이 있을 뿐이다. 깊어 하루 2~3시간 1주일 정도면 지난해 초 남성 월간지 GQ(Gentlemen s Quarterly) 는 가장 지지도 넓어지지도 못하고 높이 오르는 데만 에너지를 쏟아부은 중 GQ다운 남자 50명을 발표했다. 기준은 우리가 좋아하고, 옹호하고 장년 남성들에게 남은 건 개저씨라는 조롱뿐이다. 기본적 기술 습득 가능 지지하는, 유대감을 나누고픈 남자 로 축구선수 기성용, 배우 김래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개저씨에 대한 혐오가 넘쳐난다. 다 음소프트가 2011년부터 2016년 5월18일까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 제국의아이들 멤버 임시 완, 손석희 JTBC 사장이 과 개저씨 단어는 2011년 159회 등장했으나 지난해엔 7만6766회나 잘못 지적받았을 때 고집 부리고 우기는 당신 아재 상위권을차지했다.이충걸 언급되었다. 올해는 5월까지 6만6000회를 훌쩍 넘었다. GQ 편집장은 젠틀맨의 기초는 타인 역설적이지만 개저씨란 말에는 어른다운 어른 에 대한 열망도 담겨 있다. 여기에 응답하려면 가부장적인 습성, 강자의 갑질, 무례를 벗고 품 자기 생각 쿨하게 수정하는 당신 젠틀맨 에대한감수성이다. 내행동이타인에게 격을 입어야 한다. 젠틀맨 의 미덕에 주목하는 이유다. 젠틀맨은 남성을 어떤 영향을 미칠까 헤아리는 마음. 거창하게 말하면 배려지만, 이건 양 젠틀맨 이미지는 깨지기도 쉽다. 신 교수는 일면만 보고 그것을 세월을 거치며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데는 명예에 걸맞은 미덕을 갖췄기 때 증권맨 이형범씨(33)는 여자에게 매너를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모든 사람에게 뒤에서 조용히 주변을 챙기기 때문에 오랜 시간 쌓인 평판으로 드러나게 마련 이라 는 것. 김태동씨(36 회계사)의 대답은 보다 구체적이었다. 어려움에 처한 타인을 돕 어류가 살며 바다 자연경관이 잘 관리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 장비를 갖추고, 바닷가에서 물속으로 몇 걸음만 걸어 들어가 라도 빨리 해양실습을 나가자는 재촉에 배 강사는 룕여유를 가져야 한 다룖며 룕초보자인 만큼 안전을 위해 바다가 평온한 날을 기다려 보자룖고 물 밖에 나와 숨을 고른다. 다른 이들은 순조롭게 바닥에 내려서 있 달랬다. 다. 영 창피하다. 배 강사는 룕평소 어디 아픈 곳이 있느냐?룖고 묻는다. 조급함을 나무라기도 하는 듯 다이빙 풀 실습 후 1주일이 지나도록 없다고 하니 룕내려가면서 이퀄라이징룒손가락으로 코를 막고 가볍게 불 연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로 바다는 평온한 얼굴을 보여 주지 않는 어 주면서 수중 압력과 체내 압력이 평형을 이루도록 하는 동작룓을 제 다. 하지만 그래 봐야 얼마 가지 못할 것이다. 룕기다려라 바다여! 조만 대로 못해서 그렇다룖고 한다. 잠시 쉬고는 다시 도전. 이퀄라이징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느낌이 오 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코를 잡고 가볍게 훅 불어준다. 훨씬 편하다. 생 만 해도 비판의 의미를 담아 속물근성이라는 말을 했지만, 요즘은 각보다 순순히 내려간다. 바닥에서는 이미 다른 멤버들이 다양한 수중 아무도 그 단어를 언급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속물이기 때문이 동작을 연습 중이다. 배 강사의 신호에 따라 함께 걷고 유영하기를 반복 죠. 타자 개념에서 보면 속물근성의 반대가 젠틀맨이라는 것이다. 한다. 어렵잖게 따라 할 수 있을 정도. 6m 물속의 공포는 그렇게 조금씩 신 교수는 정형화된 이미지로서의 젠틀맨은 사라졌다 며 낡은 젠틀 사라져 갔다. 이전에 몰랐던 또 다른 세계에의 첫 경험. 실제 바닷속은 수강생들이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고 있다. 간 너의 그 은밀한 속살을 반드시 보고야 말 테니!룖 글= 부산일보 임광명 기자 사진= 부산일보 사진부 얼마나 경이로울까. 괜한 자신감이 가슴 안에서 무럭무럭 솟아올랐다. 능력을지향하는편이 낫지 않겠느냐 고 제안했다. 대한민국중장년 남 는 데 주저하지 않는 남자, 어려운 상황에서 솔선수범하는 남자가 젠틀맨이죠. 조직생 스쿠버를 즐기기 위해선 일정한 교육과정을 거쳐야 한다. 스쿠버숍 성들은 과연 개저씨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 타인에 대한 배려를 게서 젠틀맨의 모델을 찾는 경향이 강했다. 일출봉과 섭지코지 일대는 최고 30m의 수심에 자리돔과 다양한 열대성 겨우 균형을 잡고 부력조절기를 조금씩 조정하면서 물속으로 천천히 초 사이를 헤엄치는 물고기들은 숨바꼭질하는 재미를 안겨 준다. 하루 맨이라는 이름보다는 글로벌한 인식과 양성평등, 다양성에 대한 수용, 공감 활을 하는 남성들의 경우 위계질서에 얽매이지 않고 합리적인 업무 처리를 하는 상사에 는 최고의 포인트는 제주도에 집결돼 있다. 특히 제주도 동쪽의 성산 배 강사는 그리 말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자꾸만 앞으로 엎어진다. 면 별세상이 펼쳐진다. 형형색색의 해초가 다이버를 반기고, 바위와 해 면 미국의 금융자본주의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불과 10~20년 전 남자 를 젠틀맨이라 말했다. 그러나 배 강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 뜬다. 그런데 균형 잡기가 쉽지 않다. 룕일단 편안하게 뒤로 누우세요.룖 개를 흔들며 직접 부력조절기를 조절하며 위로 밀어 올린다. 스 오블리주로 대표되는 영국의 젠틀맨이 있었다면, 우리에게도 지 않으려는 자세를 취하는 남자, 직장에서 직위 여하를 불문하고 존댓말을 하는 어들지 못한다. 짙푸른 6m 깊이의 물이 주는 공포가 쉽게 사라지지 않 는다. 용기를 내어 뛰어든다. 부력조절기가 있어 가라앉지 않고 물에 가 들리는 듯하다. 겁이 덜컥 난다. 호흡마저 흐트러진다. 배 강사가 고 고 말했다. 그는 젠틀맨 개념이 유명무실하게 된 원인을 추적해 가 차별 없이 대하는 사람 이라며 젠틀맨은 튀거나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간만의 차가 심하고 시야가 흐려서 중급 이상 다이버라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부산의 경우 태종대 앞바다를 자주 찾는다. 들어간다. 조금 익숙해지니 쉽게 내려간다. 3m쯤 내려갔을까. 갑자기 1980년대까지 돈보다 도덕적 가치를 지키는 선비사상이 있었다 정보기술(IT) 회사에 근무하는 김양수씨(41)는 전철에서 다른 사람을 터치하 암괴석과 대형 어류가 많아 초보자들이 좋아한다. 그에 비해 서해안은 룏자, 배운 대로 뛰어들면 된다.룑 그렇게 다짐은 하는데, 선뜻 박차고 뛰 눈이 쿡쿡 쑤시고 머리가 깨질 듯 아파진다. 귀에서도 쨍쨍거리는 소리 색다른 세상 펼쳐져 것 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이론가이자 미술가인 코디최는 노블레 숲>에서 신사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이다 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남성들은 젠틀맨, 젠틀맨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다 이빙 명소가 셀 수 없이 많다. 남해와 동해는 물이 맑아 시야가 좋고 기 배 강사의 인도에 따라 수조 위에 걸터앉는다. 드디어, 입수의 순간. 남해굛동해 초보자에 적격 형형색색 해초굛물고기 등 하나의 속성이라고 판단하다 보니 다른면에서 봤을때쉽게 깨지는 문이다. 젠틀맨의 미덕은 시대에 따라 계속 확장돼왔다. 오늘날은 소통, 공 감, 균형, 품위, 절제, 배려 등을 포괄한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노르웨이의 스쿠버다이빙 최적지는? 는 업체가 많다. 대여료는 하루 4만굠5만원 정도다. 요하다. 모두 이상 없다. 물 맑고 기암괴석굛어류 많은 우리나라 최고 포인트는 제주 식 이라고 말했다. 지칭하는 가장 고전적이고 존경받는 애칭 중 하나다. 젠틀맨의 타이틀이 긴 룒수료증룓을 딴 후 실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데도 장비를 대여해 주 다. 공기통과 웨이트벨트를 합하면 무게가 얼추 20 은 이나 개인 아카데미, 생활스포츠기관 등 가르쳐 주는 곳은 다양하다. 특별한 가치가 아니라 일상적인 삶의 태도로 갖는 남성도 많다 는 치과의사 김종수씨(45)에게 젠틀맨은 보다 확장된 개념이었다. 그는 말은 아끼지만, 신 교수의 말에 희망을 걸어본다. 장회정 기자 longcut@kyunghyang.com 김성식 유재석 이승엽 동료들이 인정한 신사의 품격 당신의 젠틀맨 지수 는 진정한 젠틀맨은 겉모습만 보고 알 수 없다. 하루아침에 태어나지도 않는다. 정치권, 재계, 대중문화계, 체육계 등 각계에서 젠틀맨으로 통하는 인물들을 알아봤다. 2. 지난일주일동안모르는사람에게 미안합니다 라 동종 업계 의 평판이라 일반인들이 고개를 끄덕일 사람도 있고 의외의 인물도 있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고 한 적이 있다. [ 정계 ] [ 체육계 ] 1. 신입사원에게 존댓말을 한다. 3. 뒤에 오는 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는 행동은 기본 [ 대중문화계 ] [ 재계 ] 에티켓이다. 4. 치마 입은 여성과 계단 오를 때는 내가 앞선다. 초선 시절부터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연예계 젠틀맨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선수 재계의 젠틀맨은부침이심한편이다. 요즘 5. 주문한 음식이 나오지 않으면 내가 먼저 나서서 확 인한다.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58 사진)은 의정활동 는 유재석씨(44 사진)다. 20년 넘게 명성을 (40 사진)는 팬들에게 가장 서비스가 좋은 선 의 젠틀맨 으로 통한다. 뚜렷한 소신과 개혁 이어온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인으로 방송뿐 수로 알려져 있다. 실력과 인성 모두 최고로 터 귀띔을 받았다. 삼양홀딩스 김원 부회장 6. 식당에서는 바깥쪽 좌석에 앉는다. 적 마인드로 의회 독립성 강화에 기여했다는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주변을 살뜰히 챙기는 평가받는 보기 드문 선수다. 전 국가대표팀 (58)은 겸손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기업인들 7. 여직원의 옷차림을 칭찬했더니 환하게 웃으며 감 평가를 받으며, 4년 연속 백봉신사상(기자들 배려의 아이콘이자 미담가다. 정갈한 외모와 감독이자 축구해설가로 활동중인 차범근씨 의 신망이 높다고 한다. 환경 문제에도 관심 사합니다 라 이선정하는정치권최고의젠틀맨)을수상했 패션으로 톱배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정우 성씨(43)도 빼놓을 수 없다. 외적인 부분뿐만 (62)는 여러 모로 전설을 남겼다. 현역 시절 이 많아 기업과 지역이 함께하는 환경보호 운 8. 다른 사람들 앞에서 아내를 마누라라고 부르지 않 갈색 폭격기 로 거침없이 그라운드를 누볐 동에 앞장서고 있다. 세아그룹 이순형 회장 는다. 9. 무매너 차량이 끼어들어도 운전대를 잡았을 때는 다. 한 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날 치기한 2011년에도 선정되었는데 국민 뵐 던그는페어플레이가몸에배서 그라운드의 (67)은 말수가 적지만 강직한 스타일. 안정된 벌 신사로 발돋움했다. 터 신사 로 불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0년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누리당 김세연 의원(44)은 여야가 첨예하게 프한 이미지와 의리 로 동안 경고를 받지 않은 선수로 유명하다. 프 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 대립할 때 날선 언어보다 예의를 지켜 내용 유명한 김보성씨(50)도 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52)은 코 다고 한다. 수평적 기업문 을 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동물국회 없애 젠틀맨에 이름을올렸다. 트에서 항상 냉철하고 차분하다. 아무리흥분 화를구축하고평소직원들 11. 3인분같은2인분주세요 라는주문은아저씨한 겉모습과달리 되는 순간에 과 격의 없는 대화를 즐 테나 재밌는 것이다. 눈물도많고 도 선수들 기는 아모레퍼시 12. 연령 성별상관없이누구와만나도5분이상편안 정도 많아 에게 화내 픽 서경배 회장 면목이 없다 며 수상을 사양하기도 했다. 새 는 국회선진화법 추진에 앞장서 선진화법 지킴 이 로도 통한다. 더불어 민주당의 원혜영 의원 (65)도 백봉신사상 단골 수상자다. 아니라 범지구적 자선활동까지 펼치는 글로 대세 인물이누구인지대한상공회의소로부 가급적 욕을 하지 않는다. 10. 그렇게 얘기하시면 성희롱입니다 라는 얘기를 들으면 얼굴이 화끈거린다. 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는 일이 거 (53 사진)도 재 의 없는감독 계선젠틀맨으 *위 문항 중 10개에 해당하면, 이미 주변에서 젠틀맨이 열혈 신사 로 으로 알 로 꼽힌다. 라 불리고 있을 겁니다. 5개 이하라면 무엇이 부족한지 통한다. 려져있 연예계에서 는 한국형 다시 한번 살펴보세요. 다. 16 종합부문 조선일보 주영훈 차장 <대우조선을 뜯어먹은 하이에나들> 경제 사회부문 헤럴드경제 심동열 차장 <갑의 법 을의 밥 안전은 또 뒤에 있었다> 날짜:2016년 06월 16일 시간:14시09분26초 No:01회 피처부문 경향신문 구예리 차장 <당신 개저씨인가, 젠틀맨인가> 문화 스포츠부문 경남신문 강희정 기자 <올여름 날 찾지마! 잠수탈테니~> 수상 소감 모두 달려들어서 해 처먹었구만 분노가 차오르지 않아? 소잃고 외양간 고치고 고친 외양간도 또 반복되는 사고 안타까워 편집은 언제나 그렇듯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편집부 모두에게 감사 편집상 최종심 후보 세 번 만에 첫 수상 더 타고 픈 욕심이 숨어서 여성 노린다는 이미지 만들기 위해 캔버스 자르며 촬영 조선일보 주영훈 차장 헤럴드경제 심동열 차장 경향신문 구예리 차장 경남신문 강희정 기자 중앙일보 이주호 기자 또 대우조선 비리 기사였다. 한두 번도 아니 고, 다 아는 얘기 아닌가? 건성건성 기사를 읽 고 제목거리를 찾는데,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 왔다. 흥분으로 살짝 떨리는 음성이었다. 모두가 달려들어서 해 처먹었구만. 분노 가 차오르지 않아? 부장이었다. 얼굴을 돌리지 않고도 (1면 자리 는 부장 자리 바로 앞에 있다. 효율 때문이지 감시의 목적이 절대 아니다.) 충분히 느껴지 는 분노였다. 아차, 싶었다.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기분이 랄까. 죽어있던 촉을 세우고 다시 기사를 훑 었다. 썩은 고기를 뜯고 있는 하이에나의 무 리가 그제야 보였다. 1면 편집은 힘들다. 항상 긴장해야 하고 이 미 비어버린 머리를 판판이 또 짜내야 한다. 마음대로 제목을 달 수도 없다. 그래서였을 까. 어느새 나는 매너리즘이란 마약에 손을 대고 있었다. 춥고 배고픈 산정에서 내려와,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 나가 되어 있었다. "상 받았다며?" 축하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 에게 "반성하겠습니다." 하고 겸손의 농담을 날려 웃게 만든 후, 나는 정말이지 반성하고 있다. 표범의 눈 을 일깨워준 안덕기 부장께 감 사드린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는 말이 있다. 메 피아 척결이 연일 여러 신문의 헤드라인 을 장식했다. 하지만 그런다고 외양간이 고쳐질까?. 이런 사건사고가 발생할 때마 다 나오는 여러 가지 대책들. 하지만 이 세 상은 그리 안전하지 않고, 또 안전을 위협 하는 일은 계속 나오고 있다. 아무리 완벽 한 규정이 있다 해도 이를 지키지 않으면 무용지물. 소를 잃고 외양간을 고치고, 고 친 외양간의 한쪽으로 몰래 통로를 내고, 다시 소를 잃고 이런 일은 어김없이 반복 되고 있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와 진접역 폭발 사고로 비정규직 일용노동자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일반적으로 지켜야 하는 법(규정)은 갑에겐 안 지켜도 되는 법이다. 을에게 법은 지켜야 하지만 갑의 법 이 먼 저다. 밥줄을 쥐고 있으므로. 갑의 법과 을 의 밥 접점에서 안전은 뒤로 밀렸다. 2명이 일해야 하지만 1명이 일하다 벌어 진 구의역 사고는 편집의 현실과 묘하게 겹친다. 정해진 규정은 없지만, 암묵적으 로 존재하던 한 사람의 편집자가 하루에 2판 이상은 안 돼 는 우리 회사에선 깨진 지 오래다. 격무에도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고있는 편집 선후배들에게 이 영광을 돌 린다. 까마득한 선배는 내게 자기만족을 위해 편집을 하지 말라는 조언을 에둘러 던졌 다. 보이지 않아 잊기 쉬운(놀랍게도!) 독 자, 편집자의 존재 이유를 상기시키는 따 끔한 지적이었다. 그렇다면 젠틀맨 에서 나는 기사의 의 표, 독자에게 던져져야 할 메시지를 관통 하는 편집을 위해 충분히 고민했는가, 내 가 선택한 전략은 적절했으며 그것을 구 현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넘치지 않도 록 절제했는가. 곱씹어보지만 쉽지 않다. 고민의 성실성은 부족했고 넘치려는 디테 일을 절제한다고 했지만 흡족하진 않았 다. 그럼에도 의미있었다고, 노력했다고, 한 표 던져주는 같은 길을 걷는 이들 덕분 에 이 일을 감사히 이어가고 있다. 편집 아이디어를 준 장회정 차장, 그리 고 내게 많은 재량권을 주시고 믿고 지켜 보는, 그럼에도 꼭 필요한 날카로운 지적 과 수정을 아끼지 않는 권유신 선배에게 감사를 보낸다. 이 일은 언제나 그렇듯 혼 자 하는 일이 아니다. 항상 좋은 결과엔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다. 그들 모두에 게 감사드린다. 이달의 편집상 최종심 후보 세 번 만에 드디 어 첫 수상을 했습니다. 최종 후보가 되기까지, 또 상을 받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지난해 여름 첫 최종심 땐 얼떨떨했고 두달 전 오른 최종심에서는 심장이 쿵쾅거렸습니 다. 하지만 기대와 떨림과는 달리 결국 두 번의 고배를 마셨죠. 이번엔 얼떨떨하지도 심장이 뛰지도 않았 습니다. 또 떨어질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 던걸까요? 그런데 편집부장님께서 "정확히 삼세판이 네. 이번엔 꼭 될 거다"며 용기를 북돋워 주셨 습니다. 지금까지 너무나 뛰어난 능력을 갖고 계신 선배님들 때문에 내가 상을 받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난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 죠. 그런 제게 드디어 상이 왔습니다. 이제 시작이겠죠? 다른 선배님들이 듣는 것처럼 "도대체 상이 몇 개야?" 라는 소리를 듣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항상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허철호 편 집부장님과 심강보 편집위원님, 또 많은 선후 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택배 왔습니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으로 추모 열기가 뜨거웠던 목요일(5월 19일) 에 회사로 우편물이 하나 왔습니다. 바로 5월 넷째 주 마감용 정의의 여신상. 이번 주는 쉽 게 사진으로 가는 거야! 어쩌면 일요일에 쉴 수도 있겠네 라는 희망으로 사진 촬영을 하 려던 찰라 박혜민 팀장이 왔습니다. 우리 강 남통신인데 강남역 사건을 다뤄야 하지 않을 까? 박미소 기자가 사건 일어났을 때 바로 옆 건물에 있었다고 하는데 저와 사진기자는 순간. 발제만 들어도 이건 피할 수 없는, 꼭 우리가 써야겠구나 생 각이 들었습니다. 그간 나왔던 기사와 다르 게, 사건 당시 기자가 느꼈던 공포와 여성이 범죄에 얼마나 노출되어있고 대안은 어떤 게 있나에 대해 다루기로 했습니다. 사건 내용에 맞춰 누군가 숨어 여성을 노 린다 는 이미지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외국 자료를 찾았습니다. 찢어진 종이 이미지를 발 견, 캔버스 도화지 시트지 가죽을 칼로 자르 며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냥 칼로 쓱 베기 만 하면 될 것 같던 이미지가 쉽게 나오지 않 았습니다. 한참을 시도한 끝에 캔버스 천으로 통과가 되었습니다. 두 번 연속으로 이달의 편집상을 받게 돼 기쁘고 편집부 선후배, 박혜민 강남통신 팀 장, 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3 3 종합 이달의 편집상 시상식 이달의 편집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화일보 박송이 기자, 한국일보 이직 차장, 경향일보 구예리 차장, 손버들 기자, 권기해 차장, 전자신문 이상용 기자, 조선일보 송준영 기자, 김성규 기자, 이달의 편집상 시상식 개최 주영훈 차장, 양인성 기자, 서울경제 김은강 기자, 중앙일보 이주호 기자, 광주일보 유제관 부장, 국민일보 변윤환 부장 2, 3 커버스토리 2016년 5월 25일 수요일 gangnam.joins.com 일 광주의 한 의학전문대학원생이 여자친구가 전화를 친절하게 안 받는다며 감금 폭행 28 대 남성 기소 30 여자를 일 무학산 등산하던 50 대 여성을 성 폭행하려다 실패한 40 대가 그 여성을 살해 후 유기 어둠 속에 숨어 피해자를 노린다. 박미소 기자, 김성현 인턴기자 smile83@joongang.co.kr 명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23 사건이 벌어지고 며칠이 지났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마치 줄을 쳐놓고 걸려들기를 기다리는 거미처럼 범죄자들은 거리 곳곳의 일 10 총 다시 찾은 강남역 일대는 여전히 안전하지 않았다. 또 다른 여성 피해자가 나올 만한 안전 사각지대가 눈에 띄었다 그러던 중 강남역 살인사건이 터졌다. 사건 당일 현장 근처에 있었던 나는 그날의 기억을 더듬었다. 내가 피해자가 되었어도 이상할 것 없는 상황이었다. 일 대전과 전주 일대 공용주차장에서 여성 운전자 대 체포 만을 상대로 강도 행각 벌이던 40 흉악범죄 피해자 10명 중 8명이 여성이다. 그 이유를 두고 어떤 이는 강간 피해 신고율이 늘어서라고 하고, 또 어떤 이는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어서라고 말한다. 일 화재경보기 모양의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현관문의 비밀번호를 알아내 혼자 사는 여성 집에 침입해 폭행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한 흉악범죄의 남성 피해자 수는 900여 명 감소했다. 반면 여성 피해자는 8000여 명이나 늘었다. 일 이별 통보를 받은 30 대가 송파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본 도시 속 위험 범죄는 성차별적으로 일어난다 대가 일1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 귀가하던 20 대 여성의 머리를 벽돌로 내려침 최근 발생한 여성 대상 범죄 ~ 나는 그날 강남역 살인사 일 오전 시 건 현장에서 불과 150m 떨 어진 곳에 있었다. 만약 그 날 친구가 할 일이 있다며 평소보다 일찍 자리를 파하지 않았다면, 2차를 위해 강남역 방향이 아닌 그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 피해자가 있던 식당으로 갔다면, 노래방을 좋아하는 친구를 따라 범행이 벌어진 건물의 노래방으로 갔다면, 내가 죽었을지 도 모른다. 나는 간발의 차이로 간신히 살아남은 것이다. 이제는 화장실도 마음 놓고 다니지 못하 는 건가. 불안과 공포에 소름이 돋더니, 그 뒤에는 울분이 밀려왔다. 내 이야기를 들은 동료 여기자가 말했다. 예전 에 친구랑 친구 애인이랑 저녁을 먹다가 친구가 화장실에 갔는데 도통 안 오는 거야. 불안해서 친 구의 애인과 같이 가봤더니 내 친구 위에 덩치 큰 남자가 올라타 있더라고. 그 남자가 화장실 문을 여는 친구를 안으로 밀친 후 일을 벌였던 거야. 친 구 애인이 남자를 잡아 끌어내고 흠씬 두들겨 팼 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 만약 나 혼자 찾으러 갔 다면 나도 당했을 거라고.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끔찍한 범죄가 얼마나 많았는지 보자. 지난해 9월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주부가 납치되었고, 며칠 후 서울 성동구 빌라에 주차된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 안에서 숨진 채 발 견됐다. 지난해 7월 수원에서는 4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여대생을 상가 화장실로 데려가 폭행해 죽였 다. 당시 남자친구도 함께 있었지만 그가 잠시 자 리를 비운 새 범행을 벌였다. 여성들이 일면식도 없는 범죄자로부터 돈을 뺏기고 강간을 당하고 심 지어 목숨까지 잃는 사건이 매일 전해진다.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우리나라만큼 야 밤에도 안전한 곳이 없다고. 과연 여성에게 도 안전할까? 자료를 뒤져봤다. 대검찰청에 서 내놓은 범죄분석 자료에 따르면 강력범 죄 중에서도 살인 강도 방화 성폭력 등 흉악 범죄 피해자 중 여성의 비중은 2002년 75.6% 에서 2014년 84.7%로 증가했다. 예전에 비해 성폭력 신고율이 높아진 게 이유라고 하지만 여성 피해자가 너무 많다. 살인사건만 봐도 그렇다. 미국의 경우 2014 년 살인 피해자 중 남성이 9246명, 여성이 2681명으로 여성이 22.5%지만 같은 기간 우리나 그날 나도 강남역에 있었다 라는 피해자는 남성이 511명, 여성이 404명으로 여성 비중이 44%나 된다. 유엔마약범죄연구소가 2013년 펴낸 보고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살해되는 몇 안 되는 나라로 한국과 일본, 홍콩을 지목했다. 내가 느낀 막연한 불안감은 상상이 아 닌 현실이었다. 같은 사회를 살고 있지만 남녀의 불안감의 정도 는 갈수록 차이가 커진다. 통계청의 사회안전의 식 조사에서 불안하다 고 답한 비율이 2008년 에는 남성 49%, 여성 54%였는데, 2012년 조사에 서는 남성이 34%, 여성은 41%였다. 5%포인트였 던 두 집단의 불안감 차이가 2012년에는 7%포인 흉악범죄 피해자 10명 중 8명이 여성 4년간 8000명 증가 남성 900명 줄어 이런 불안에 공감 안 하는 사회에 좌절 지난 22일 밤 서울 양재동의 한 골목. 건물 사이 좁은 공 간이 어둠에 싸여 있다. 트로 확대된 것이다. 왜 우리 사회는 여성 안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 곽금주 서울대 심리 학과 교수는 혼자 사는 여성의 비율이 증가하는 등 사회가 변하는데 정책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 하고 있다 며 사회 전반의 치안 수준은 올라가도 약자를 위한 세분화된 정책이 미비하다 고 지적 했다. 살인사건 소식을 접한 후 일 오후 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18일 오후 사건 현장에 가 봤다. 사건이 발생한 건물 1층은 식당, 나머지 층 은 노래방으로 운영된다. 새벽 1시였다고 하지만 근처에 클럽이 있어서 강남역 유흥가에서도 가 장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중 하나다. 남녀 공용인 화장실은 1층 노래방 입구에서 계단 8개만 올라 가면 있다. 길가에서도 훤히 보인다. 도어록이 달 렸지만 고장 난 상태였다. 내가 근처를 서성이는 사이 지나가던 젊은 여성들은 사건 현장을 쳐다 보며 하나같이 경악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렇게 훤히 보이는 곳이었어? 진짜 여기가 맞아? 강남역 10번 출구로 향했다. 서 울에서 가장 시끄럽고 번잡한 이곳에 평소보다도 더 많은 사람 이 몰렸다. 여자라서 죽었다 여자로 태어난 게 죄인가 같은 여성인 나는 그저 운이 좋아 살아 남았다 출구 유리벽 빼곡히 붙은 추모 메시지를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읽고 있 었다. 여성들은 헌화를 하고 추모의 글을 남긴 이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사건 관련 기사를 일본어와 영어로 번역해 강남 역에 붙이던 강모(30)씨에게 사건 관련해 심경을 물었다. 여성에 대한 범죄가 워낙 잦아 항상 두려 워하고 조심하며 살았어요. 한번은 구로디지털단 지역 근처를 지나는데 어떤 남자가 다짜고짜 머리 를 치고 가더라고요. 그런데 이번 사건을 보고 조 심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풍조를 방치한 사회가 변 해야 해요 김모(30)씨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 라 유사프자이가 UN연설에서 했던 인류 절반의 발전이 저해받는 한 인류 전체가 발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는 말을 추모현장에 붙였다. 여기 모 인 내 또래 여성들은 이런 일이 얼마든지 자기 자 신에게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 불안에 떨고 있 어요. 그런데 사회가 이런 감정에 공감해주지 않 아 좌절하는 거예요. 나는 그날 강남역에 있었 일 오후 시 지만 운 좋게 살아남았다. 사실은 그곳을 떠나 집으 로 가는 길에도 숱하게 불안감을 느꼈다. 사건 발 생 2시간 전인 16일 밤 11시쯤 친구를 먼저 택시 태 워 보내고 늘 그러하듯 택시번호를 메모장에 적 었다.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는 도중 배터리가 떨어져 휴대전화가 꺼졌다. 역에서 집까지 인적 드 문 길을 10분 동안 걸어야 한다는 생각에 불안감 이 밀려왔다. 어두운 골목에서 위험한 상황이 벌 어진다면 휴대전화만이 실낱같은 구원줄이다. 꺼 진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며 짐짓 태연한 척 빠르 게 걸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타서 가장 뒤쪽 구석에 몸 을 기댔다. 얼마 전 10대 남성이 엘리베이터 안에 서 모르는 여성을 벽돌로 내리친 사건을 CCTV 영상으로 본 후로는 내 뒤에 사람이 서지 않 게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집 현관문까 지 걷는 4~5초의 시간도 두렵다. 유치원 시 절 아파트 계단에서 20대 남자가 나를 억지 로 끌고 가려던 경험 때문에 아파트 곳곳 의 어둑한 공간을 무서워하게 됐다. 현관 문 비밀번호를 누를 때는 키패드를 손으 로 가린다. 여성 혼자 사는 집 현관문에 CCTV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몰래 침입한 남자 이야기가 생각나서 다. 문을 닫고 도어록이 잠기는 소리를 확인하고 나서야 안심이 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와 비교해본 우리나라 범죄 안전은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한국 개발원이 OECD 29개국 범죄율을 조사해 발표한 치안 복지 경제성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살 인, 절도, 성폭력 범죄가 OECD 평균보다 높았다. 이 외에 각국 시민들이 밤길을 걸을 때 얼마나 안전하 다고 느끼는지를 지수로 나타낸 결과 우리나라는 69로 OECD 평균 72보다 다소 낮은 수치였다. 미국 은 75, 일본은 78로 우리나라보다 높았다. 도시 안에서도 특히 위험한 공간이 따로 있었다. 서울연구원은 2013년 펴낸 서울 범죄 지역 분석 및 안전 증진 방안 연구 에서 거주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6대 범죄(살인 강도 성폭력 폭력 절도 방 화)가 많이 나타난다 며 단독 다가구주택 밀집 지 역, 주거상업 혼재 지역, 상업업무 밀집 지역, 유흥 숙박시설 밀집 지역 등에서 6대 범죄 전체를 비롯해 마트 주차장에 갈 때는 차에 타자마자 재빨리 문을 잠급니다. 행여 누가 나를 공격하지 않을까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요. 건물 공용 화장실을 쓸 때면 신기록이라도 세우듯 10초 만에 볼일을 보고 나옵니다. 너무 예민하다고요? 어린 시절 제가 성추행과 납치를 당할 뻔한 공간이 바로 그런 곳들이었으니까요. 도시는 더 발달하고 치안도 강화되고 있다지만, 제게는 별로 달라졌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연일 들려오는 여성 대상 강력범죄 소식에 두려움만 커집니다. 왜 이 도시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건 이토록 위험한가요.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며칠 동안 강남역 일대를 살폈습니다. 전문가들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박미소 기자 smile83@joongang.co.kr 40판 제15956호 남성 3552명 여성 2만8929명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노상 7.2 유흥접객업소 6.8 아파트 연립세대 5.1 상점 4.6 자료:서울연구원 서울범죄위험지역 특성 분석 (2010~2012년 조사) 사건이 벌어진 일 자정 시각의 강남 역 을 보기 위해 20 일 금요일 자정 무렵 사건 현장을 찾았 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남녀가 무리 지어 걷고 있고 클럽과 유 명 술집 앞에는 대기줄이 늘어서 있었다. 사건 현 장 주변 거리는 걸어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붐볐 다. 호스트바 호객을 하는 삐끼에게 수차례 팔을 붙잡혔다. 위험하다고요? 이렇게 사람이 많고 밝 은데요? 길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유모(22 여)씨 는 오히려 반문했다. 그러나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은 법이다. 유 흥가 사이사이 사람의 눈이 미치지 않는 위험 공 간들이 어둠 속에 숨어있었다. 일 부 건물의 주차장은 1층인데도 조 명 하나 없이 캄캄해서 무서웠 다. 울타리나 문도 없이 개방된 채 였다.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져 도 도로에서는 모를 것이다. 문 을 연 가게나 가로등도 없이 어둠 27.4 에 싸인 골목을 지날 때는 나도 모 르게 걸음이 빨라졌다. 건물과 건물 사이 사람 하나가 겨우 들어갈 만한 공간이 불빛 하나 없이 방치된 곳도 있다. 완력에서 남성에게 밀리는 여 성이 이런 어둠 속으로 끌려 들어간 다면? 상상하기도 싫다. 건물 20여 곳을 둘러봤는데 공용 화 장실만 갖춘 곳이 절반 가까이 된다. 지난 사건을 의식한 듯 여자들이 무리 지어 화장 실을 가거나 남자 동행이 여자화장실 앞을 지키 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별도의 방범 장치를 부착한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노점을 운 영하는 권모(55 남)씨는 여기 오래된 건물이 많 아 대부분 공용 화장실인데 이런 범죄는 처음이 다 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여성들 반응은 달랐다. 문송화(21 ), 김소현(21 여)씨는 원래도 상가 화장실은 무서운 공간이었는데 이번 사건 이 후 모방 범죄가 많아질까봐 친구들끼리 꼭 붙어서 갔다 온다 고 말했다.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도시 속 위험 공간 은 물리적 약자인 여성의 안전을 위협한다. 한국 늦게 다니지 않고, 화장실을 골라 다니는 등 앞으로 내 행동을 조심해야 할까? 아니, 여자들의 행동에 제약을 가할 것이 아니라 도시 치안 수준을 물리 적 약자인 여성들까지 안전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야 하는 게 아닌가. 그러나 당장 치안 확보를 위한 경찰력부터 부족 하다. 우리나라는 경찰 한 명이 담당하는 인구가 498명으로 미국(401명) 프랑스(348명) 독일(320 명)과 같은 선진국에 비해 많다. 노 교수가 덧붙였 다. 우리나라는 순찰 인력이 너무 부족합니다. 경 찰이 집회를 막거나 정보를 수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다 떠맡기 때문입니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에 입각해 도시 공 간을 안전하게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 도 있었다.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노후주택이 밀 집된 지역과 좁은 골목길, 관리가 미흡한 공공시 설과 공공 공간 등 범죄율이 높은 공간들이 따로 있다. 도시와 건물을 설계할 때 범죄의 기회 자체 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이 범죄예방환 경설계다. 예를 들어 건물의 출입부나 계단처럼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공간의 벽을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 사작지대를 없애고, 건물과 건물 사이 틈 새 공간에 울타리를 설치해 출입을 막는 식이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의 경우가 한 가지 예다. 염 리동은 범죄가 발생했거나 발생이 우려되는 골목 을 표시한 범죄공포지도 를 만들고 해당 골목을 연결한 1.7km 구간을 소금길 이라는 이름의 산 책로로 조성했다. 도로를 직선으로 뚫어 사각지 대를 없애고 전봇대에는 번호를 매겨 위급 상황에 주민이 위치를 빨리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주 민의 집을 소금지킴이집 으로 선정하고 밝은 조명 과 비상벨을 설치했다. 우범지대이던 이곳은 이후 절도 발생이 12% 감소하고 강간은 한 건도 일어나 지 않는 등 범죄 예방 효과를 봤다. 이 분야 전문가인 강석진 경상대 건축학과 교수 는 범죄는 취약한 환경, 약한 대상, 범죄 의지를 가 진 범죄자 등 세 가지 요건이 맞아떨어질 때 발생한 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렇게 조언했다. 지난해부 터 국토해양부에서 범죄 예방 건축 기준을 고시했 지만 기존 건물은 취약한 환경 그대로입니다. 안심 공중화장실 등 인증 제도를 통과한 건물에 대해 인 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기존 노후 건물도 환경 개선 에 적극 참여할 방안이 필요합니다. 여성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서울시 여성안전 현황을 연구했던 노성훈 경 찰대 행정학과 교수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물었다. 도로와 길거리는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적(Public) 공간 이고 주택은 사적(Private) 공간 입니다. 공공 공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가 고, 사적 공간은 출입이 제한되기 때문에 둘 다 안전한 편입니다. 문제는 공적, 사적 공간이 혼재 (Semi Private)된 경우입니다. 공공 화장실이 대 표적이죠. 누구나 오갈 수 있지만 화장실이라 폐 쇄적이거든요. 상가화장실 주차장 승강기 택시 등 폐쇄된 공적 공간이 안전 사각지대 500명당 경찰관 한 명, 순찰 인력 부족 지하철역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도 촬 범죄가 많이 발생한다. 공중화장실 관련 법은 일정 면적 이상인 경우에 만 남녀 화장실 분리 설치를 의무화했고 2004년 이 전 지어진 건물은 이마저 해당하지 않는다. 노 교 수는 공간에 대한 소유권 문제를 지적했다. 공적 공간은 경찰 등 치안 담당이, 주택 등 사적 공간은 거주자가 방범을 확보합니다. 그러나 공중화장실 은 누구도 방범 책임을 지지 않죠. 그는 영국의 예 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영국의 경우 상가를 운영 하는 주인이 반경 몇백 미터 안의 공간 안에서 발 생하는 범죄에 대해 민사 책임을 집니다. 제3자 경 찰 (Third party polician)이라고 불리는 이 정책 이 시행된 후 상가범죄 발생이 크게 줄었습니다. 강남역 사건에서 나는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밤 3124 우리나라 10만 명당 범죄 발생률, OECD 평균과 비교해보니 ⑪노원구 폭력 절도가 많이 발생한다 고 밝혔다. 성 폭력에 대해서는 15~34세 젊은 여성 인구가 많 은 지역에서 자주 발생해 이들이 많은 지역을 중심 으로 방범 대책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경찰청이 발표한 2014년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6 대 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난 자치구는 강남구였다. 인구가 서울에서 세번째로 많은데다 밀집주거지 역, 유흥업소, 숙박업소가 많기 때문이다. 흉악범죄의 경우 남성 피해자가 줄어든 반면 여 성 피해자는 증가세를 이어간다. 이런 현상에 대 해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는 본 인보다 약해 보이는 대상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적 대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며 여성이 처한 현실 을 지적했다. 노성훈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는 취 약계층 중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그로 인해 분노하는 이들이 많다. 그 분노가 타인에 대한 폭 력으로 이어질 때 신체적 약자가 가장 먼저 피해를 받는다 고 말했다. 서울시 구별 범죄 건수 종합부문에 <내일 아침, 어떤 신문을 받아보시겠습니까?> 란 작품으로 경향신문 권기해 차장, 손버들 기자 수상, 경 제 사회부문 <설탕 小>탕 작전>란 작품으로 서울경제 김 은강 기자 수상, 문화 스포츠부문 < 토털 사커 완성자, 하 늘로 드리블>란 작품으로 국민일보 변윤환 부장 수상, 피 처부문 <좋은 덤 / 나쁜 덤 / 이상한 덤>란 작품으로 한국 일보 이직 차장 수상, 디자인부문 <시각적 객관성을 고려 한 4 13 총선 그래픽>란 작품으로 조선일보 양인성 기자, 김성규 기자, 송준영 기자가 수상했다 성북구 18 동대문구 ⑥마포구 5231 주거침입절도 발생률 24 성동구 ③영등포구 ①강남구 3869 ⑨구로구 5389 ⑦서초구 22 금천구 평균 이상 오전4~7시 오전 7시~정오 정오~오후 6시 오후 6~8시 오후 8시~자정 대 범죄와 성폭력 발생 장소 (단위:%) 아파트 연립세대 1.02명 > 0.6명 동그라미 안 숫자는 범죄 발생 건수 순위 5277건 자정~오전 4시 대 범죄 성폭력 6781 성폭력 발생률 서울시 평균 대 범죄와 성폭력 발생 시간 6대 범죄=살인 강도 성폭력 폭력 절도 방화(단위:%) 1.41명 > 1명 8851건 5558 ④관악구 년 자료: 경찰청 대인절도 발생률 ②송파구 21 동작구 남성 명 > 1.8명 ⑮양천구 여성 2만 ⑧강동구 3582 ⑤광진구 용산구 2만3544 2만930 2만 1만5000 1만 ⑬중구 만8920 2만8564 2만5000 (OECD 평균) 2.2명 > 2.16명 ⑩중랑구 종로구 19 서대문구 ⑫강서구 5289 (한국 평균) 4030 ⑦은평구 2014년 기준 늘어나는 여성 대상 흉악범죄 흉악범죄는 살인 강도 방화 성폭력(단위:명) 3만 살인 발생률 강북구 평균 이하 노상 상점 숙박업 목욕탕 유흥 접객업소 사무실 역 대합실 지하철 유원지 6대 범죄 성폭력 단독주택 자료: 한국개발연구원 치안 복지 경제성장 보고서 학교 금융기관 기타 자료: 서울연구원 서울범죄위험지역 특성 분석, 조사 시기 2010~2012년 제15956호 40판 40판 제15956호 디자인부문 중앙일보 이주호 기자 <여자를 노린다 그날 나도 강남역에 있었다> 이달의 편집상 경쟁작 제176회 2 대기오염 누명 쓴 국민생선 2016년 05월 23일 (월) 자동차 20면 단기 4349년 (음력 5월 4일) 2016년 6월 8일 수요일 19 종합부문 <광주는 임 을 부르고 싶다>란 작품으로 광주일 보 유제관 부장 수상, 경제 사회부문 <가습기 살인제 무대 책 사과, 그들의 罪의식마저 숨막혔다>란 작품으로 전자 신문 이상용 기자 수상, 문화 스포츠부문 <위대한 형제, 우 월한 자매>란 작품으로 문화일보 박송이 기자 수상, 피처 부문 <짐 싸려던 회사, 드론 타고 떴다 >란 작품으로 경인 일보 안광열 기자 수상, 디자인부문 <아웃렛 사용설명서 >란 작품으로 중앙일보 이주호 기자가 수상했다.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내가 미세먼지 주범? 고등어는 억울하다 이래도 NO? 타격기계 ON ᜀᯗᜅ Ἇ ᱱὙ ᚲᢉᯗ ᙦᚢ ᴐ_ ᴐ ᚳᢺᱯ ᱯ ᴐ ᡃ ᬩᚾᢄᱯᯑᴧ ᚫᧇᙤ ϰ ᵿ ᩄᜉ ᡒὄᥦ ᛡᨎ ᴈ hᨶ ᧗ᶡ Ὤᡃᴈ ᡒḝ ᥠiᶡᯑ ᚫ hᨺ ᢍ ᚾᙦ ᚳᢺᱯ ᛠ Ṇᨶ ᧗ᶡ ᵽᴈ᪁ ᮝᵿᴈ ᩒ ᩒṠi ᪁ ᴜᦁ ᩒᾹ ᴐ ᴐ 환기 않고 구우면 미세먼지 많아 환경부, 금어기 해제 이틀 전 발표 고등어값 폭락해 어민들 항의하자 민감한 때 발표는 판단착오 물러서 구울 때 미세먼지 나오는 건 사실 고등어 공급 늘어 값 내린 측면도 ᴐ ᚳᢺᱯ ᵚᱯ ᙶᯑ ᚳᢺᱯ ᵚᱸ ᳰὄ ᡃḶ ᚫ ᴈ ᩐᨑ ᵇ ᨶ ᧗ᶡ ᛃ Ὤ ᡒḝ ᩉῆ ᴐ ᴐ 7일 유명가수 A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의 하나인 인스타그램에 #고등어 # 미세먼지 #혐의벗음 #무고 #축하해 고등 어야 란 게시글과 고등어 사진을 올렸다. 팔로어만 38만 명이 넘는 그의 글에 좋아 요 와 댓글이 이어졌다. 그의 말대로 국민생선 고등어가 2주간 수난을 당한 끝에 누명을 벗었다. 그런데 누 명을 씌운 것도 누명을 벗긴 것도 환경부다. 이날 환경부 공무원들은 고등어 논란이 이 렇게 커질 줄 몰랐다. 고등어구이에서 미세 먼지가 많이 나온다는 자료를 민감한 시점 에 낸 게 판단착오였다 고 말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23일 낸 보도자료에서 밀폐된 공간에서 조리 시 고등어구이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 기준보다 25.4배 높은 수 준의 초미세먼지가 나온다 고 발표했다. 실 내에서 조리할 때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건 사실(fact)이다. 그런데 발표의 시점이 문 제였다. ᚫ ᱦᮝᬩ ᛡᨎᵚᵇᯕ hfᚳᢺᱯᙤ ᨶ ᧗ᶡᴈ ᵽ gᴏᯒ i ᴜᦁ ᩒᾹ ᴐ ᴜᦁ ᱦᮝᬩ 당시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 부 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 실무자들이 미 세먼지 종합대책에 들어갈 내용을 놓고 줄 다리기를 벌이던 중이었다. 환경부는 미세 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던 경유차를 억제하 기 위해 경유값 인상을 요구했지만 기재부 와 산업부는 증세 논란 산업계 위축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 이런 와중에 환경부의 발 표는 고등어가 미세먼지 발생원 중 하나라 고 지목한 셈이다. 또한 이때는 1년에 한 차 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고등어잡이를 금 지하는 고등어 금어기(禁漁期 4월 20일 5 월 25일) 해제를 코앞에 뒀다. 금어기 마지막 날인 지난달 25일 미세먼 지 대책을 조율하던 관계 부처 차관회의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고등어의 수난은 절정에 달했다. 지난달 30일엔 환경부가 고등어구 이 등 직화구이 음식점에 미세먼지 저감시 설을 지원하는 대신에 직접 규제에 나선다 는 언론 보도마저 나왔다. 하지만 환경부는 연구 용역을 준 것은 맞으나 고기구이 음식 이달의 편집상 심사위원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의 고등어. 고등어 가격은 환 경부 발표 이후 20% 정도 하락했다. 점에 대해 미세먼지 배출허용기준 마련을 결정한 바 없다 고 해명했다. 대형선망수협, 부산공동어시장 등 부산 지역 고등어 조업 및 유통단체가 이달 3일 세종시 환경부를 방문해 환경부 발표로 고 등어 소비가 위축되고 가격이 떨어졌다 고 항의했다. 환경부가 국내 미세먼지의 절반 을 차지하는 중국발 미세먼지나 경유차 미 세먼지는 놓아두고 엉뚱하게 고등어를 문제 삼는다 는 네티즌의 비판도 포털 사이트에 서 쏟아져 나왔다. 결국 환경부는 해양수산부 등과 함께 6일 고등어 가격 하락은 금어기 종료로 인한 생 산량 증가 때문 이라고 해명했다. 금어기 해 제 이후 고등어 공급이 느는 것은 매년 반복 된 현상이므로 고등어구이로 인한 미세먼 지 탓은 아니라는 논리였다. 또 윤성규 환경 부 장관은 요리할 때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야 한다는 걸 알리려는 조사 결과 발표 취 지가 고등어가 주범이라는 논란으로 비화 됐다 고 말했다. 이번 고등어 수난은 정부 부처 내 환경부 의 위상과도 관련이 있다. 임영욱 연세대 환 경공해연구소 교수는 환경부는 공기 물 토양 이외에는 가진 게 없다. 결국 다른 부처 에 대한 규제를 통해 목소리를 내는 부서인 데 환경부가 기재부 산업부에 막혀 제대로 된 목소리도 내지 못했다 고 말했다. 경유 값 인상, 경유차 진입 규제, 화력발전소 신설 규제 등은 환경부 소관 사항이 아니며 그나 마 고기구이집 같은 생활 주변 배출원 규제 정도가 환경부가 할 수 있는 영역에 속한다. 힘없는 환경부에 힘없는 고등어가 수난을 당했다. 성시윤 강기헌 기자 오상민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26일(한국시간)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루타 2방을 포함한 4출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캔자스 시티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는 모습. 김현수 6경기만에 출장 2루타 2방 3안타 1볼넷 감독에 무력시위 쇼월터 감독 다음날 선발 예고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해 안타 3개와 볼넷 1개로 첫 4출루 경기를 펼쳤다.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도 2경기 연 속 안타에 1타점을 더해 부진 탈출 실마리를 찾았다. 반면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 널스)은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홈런을 맞 았고,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대 수비로 경기 막판 잠시 모습을 드러냈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 정부 통폐합으로 경쟁력 높여야 7일 오후 충북 옥천군 청산농협 미곡종합 처리장(RPC Rice Processing Complex). 1996년 세워진 이곳은 매년 수확기 때 인근 농가에서 2000t가량의 벼를 매입해 청산별 곡 이란 이름의 브랜드 쌀을 생산했다. 사들 인 벼는 도정 등을 거쳐 팔아 쌀 수매대금 인건비 전기세 등 운영비로 썼다. 하지만 청산농협은 미곡처리장 운영을 올해 8월께 중단하기로 했다. 적자 때문이 다. 신두영 청산농협 조합장은 쌀 수요는 줄 고 쌀 가격이 하락하면서 누적 적자가 32억 원까지 늘었다 며 지난해 가을 벼 40 를 4 만7000원씩 주고 매입했지만 도정한 쌀값은 20 에 4만원 밑으로 떨어져 손해가 많았 다 고 말했다. 쌀 소비량이 곤두박질치면서 농협 등에서 운영하는 전국의 미곡처리장들이 도산 위기 를 맞고 있다. 통계청의 2015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 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2.9 이다 을 먹었던 85년과 비교하면 30년 만에 절반 으로 줄었다. 국내 쌀 생산량은 지난해 432 만6915t으로 2009년(491만6000t) 이후 가장 단해 계속해서 직구를 구사했다. 1구와 2구 볼을 지켜본 김현수는 시속 142 몸쪽 3구 직구를 힘껏 잡아당겨 우측 외야 깊숙한 곳으로 총알 같은 공을 날렸다. 김현수가 무사에 2루까지 나갔지만, 볼티 모어 후속 타자 3명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감을 잡은 김현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또 2루타를 터트렸다. 2사 1루에서 불펜 투 수 펫 네섹의 슬라이더를 다시 잡아당겨 내 야 수비를 뚫고 외야 우중간까지 보냈다. 휴스턴 우익수 조지 스프링어가 슬라이딩 하며 타구를 세웠지만, 김현수가 2루까지 가 기에는 충분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으로 한 경기에 장타 2개를 터트린 김현수다. 김현수가 2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볼티모어는 또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김현수는 3-4로 뒤진 8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 들어갔다. 스트라이크 2개를 그대로 지켜봤던 김현 수는 3구째 커브가 들어오자 가볍게 밀어 다 시 한 번 안타를 쳤다. 이로써 김현수는 이번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이자 첫 타석 볼넷을 포함하면 첫 4출루 경기를 했다. 김현수는 1 루를 밟은 뒤 대주자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 다. 3타수 3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타율은 0.438(32타수 14안타)까지 올랐다. 9번 타자 김현수가 활약을 펼쳤지만, 볼티 모어는 휴스턴에 3-4로 졌다. 쇼월터 감독은 경기 후 볼티모어 선 과 인터뷰에서 내일도 김현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고 예고했다. 26승 18패가 된 볼티모어는 최근 3연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하 대전시티즌은 올 시 즌 첫 승 추억을 안겨 준 부산 아이파크를 상 대로 28일 오후 4시 부 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 서 K리그 챌린지 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상승세를 이 어가고 있는 대전은 부산을 잡고 연승행 진을 이어가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겨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sung.siyoon@joongang.co.kr 많았다. 현재 정부 양곡창고에 쌓여 있는 재 고 쌀은 132만t에 달한다. 산지에서 생산된 평균 쌀값은 수확기인 11월 기준으로 20 짜 리가 2013년 4만3500원, 2014년 4만1600원, 2015년 3만8000원으로 하락 추세다. 재고량 증가와 국내 쌀 소비 시장 위축으 로 미곡종합처리장들은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의 미곡종합처 리장 수는 224곳(농협 149곳, 민간 75곳)으 로 농협 RPC의 57%, 민간 RPC의 5.4%가 적자다. 충남의 경우 미곡처리장 24곳 중 절 반이 적자다. 강문규 당진 우강농협 조합장은 조합원 농가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 RPC 보다 1000원에서 많게는 5000원(벼 40 기 준)까지 값을 더 주고 수매하는 것도 경영난 의 이유 라며 RPC가 수확철 넘쳐나는 벼 를 매입한 뒤 시장에 서서히 풀어 쌀값 안정 등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정부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 고 말했다. 농식품부 식량산업과 배우용 사무관은 RPC별 평가를 통해 시설개선 자금을 지 원하고 벼 매입대금도 낮은 이자로 빌려줘 경영 개선을 돕고 있다 며 RPC도 통폐합 과 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 이 라고 말했다. 대전은 최근 7경기 연속골을 터트리고 있는 베테랑 공격수 김동찬의 화끈한 공 격력에 희망을 걸고 있다. 김동찬은 현재 시즌 7골로 챌린지 개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2014년 대전 이 챌린지 우승과 클래식 복귀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당시 32경기 27골 로 리그 득점왕을 기록했던 아드리아노의 활약 때문이었다. 김동찬의 공격력이 절 정을 유지한다면 대전은 2014년 영광을 충분히 재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게다 가 대전은 시즌 초반 4연패 부진에서 벗 어나며 차츰 정상궤도를 찾아가고 있어 김동찬의 활약과 팀의 정상화가 이뤄질 경우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는 분석이 다. 최근 최문식 감독은 기존에 원했던 패 스를 기반으로 한 공격축구 대신 수비를 안정화 시키며 볼 점유율을 높이는 실리 축구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달 24일 부산과의 홈 경기에서 2-1 승리 를 거둔 이후 4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하 위권에서 7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는데도 성공했다. 실바와 장클로드를 중심으로 한 안정된 중앙수비와 김동찬의 높은 골 결정력에 중원의 핵 황인범의 복귀로 대 전은 짜임새 있는 팀으로 변신하는데 성 공했다. 25일 서울 이랜드전에서는 한 명 이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2-1 승리 를 지켜내는 끈끈함까지 보여준 바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루를 쉰 박병호는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 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6 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 점 1삼진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 주던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 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4-6으로 끌려가던 6 회초에 등판, 1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의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 드백스전에서 9회초 수비 때 한 이닝만 3루 수비를 소화했고, 팀은 5-4로 이겼다. 이대호 (34)가 결장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만나 13-3 대승을 거뒀다. 충청권 스포츠 꿈나무들 전국소년체전 향한다 28 31일 강원도 48개 경기장서 개최 최근 2승 1무 상승세 상위권 조준 <1인당 > 농협 미곡처리장 절반 넘게 적자 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 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 다.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5경기 연속 결장한 김현수는 휴스턴이 오른손 투수 콜린 맥휴를 선발로 내보내 어렵게 기회를 얻었다. 올해 제한된 기회에서도 출전할 때마다 좋은 선구안을 보여준 김현수는 첫 타석부터 볼넷 을 골랐다.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에서 등장한 김현수는 침착하게 맥휴의 볼을 골라 내며 5구 만에 1루에 걸어갔다. 이번 시즌 5호 볼넷이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 매니 마차도 가 삼진으로 물러나 김현수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팀이 1-3으로 역전을 허용한 5회초 김현수는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섰다. 맥휴는 김현수가 빠른 공에 약점이 있다고 판 달콤했던 첫승의 기억 부산 꺾고 연승 도전 시티즌 내일 오후4시 부산 원정 쌀 소비 30년 새 반 토막 미곡처리장 도산위기 대전 메달 68개 충남 메달 80개 목표 대전 세종 충남지역 스포츠 꿈나무들이 선전을 다짐하면서 26일 제45회 전국소년체 육대회가 열리는 강원도로 힘차게 출발했다. 이번 소년체전은 28~31일 4일간 강릉종합 운동장을 비롯한 강원도 일원 48개 경기장에 서 일제히 개최된다. 대전은 33종목에 총 782명의 학생선수들이 참가해 금16개, 은16 개, 동36개 등 총 68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현 대전선수단 총감독(대전 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지난겨울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임 원, 선수가 혼연일체돼 동계강화훈련을 마쳤 다 며 학생선수들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 면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경기 력 향상에 최선을 다한만큼 이번 대회에서 153만 대전시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 고 각 오를 다졌다. 10개 종목에 116명의 학생선수 가 참가하는 세종은 개인별 맞춤형 지도 지 원 등으로 육성한 육상, 체조, 레슬링, 씨름, 태권도 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김태환 세종시선수단 총감독은 최고보다 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단으로 규모는 작지만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옹골찬 팀 이라며 그 동안의 노력을 마음껏 펼치고 오겠다 고 밝 혔다. 지난 24일 결단식을 개최한 충남은 35 개 종목에 786명의 학생선수가 참가, 금23 개, 은24개, 동33개 등 총 80개의 메달을 획 득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경기력도 중요하지 만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지도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당부드린 다 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제177회 종합부문 <대우조선을 뜯어먹은 하이에나들>란 작품으로 조선일보 주영훈 차장 수상, 경제 사회부문 <갑의 법 을 의 밥 안전은 또 뒤에 있었다>란 작품으로 헤럴드경제 심동열 차장 수상, 문화 스포츠부문 <올여름 날 찾지마! 잠수탈 테니~>란 작품으로 경남신문 강희정 기자 수상, 피 처부문 <당신 개저씨인가, 젠틀맨인가>란 작품으로 경향 신문 구예리 차장 수상, 디자인부문 <여자를 노린다, 그날 나도 강남역에 있었다>란 작품으로 중앙일보 이주호 기자 가 제 176회에 이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70 X 522 mm 옥천=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제15968호 43판 경제 사회부문 한국일보 김승균 기자 <터널에 갇힌 디젤차 큰길 접어든 전기차> 종합부문 중앙일보 강정진 차장 <내가 미세먼지 주범? 고등어는 억울하다> 허경회 전 한국일보 부국장 제 174, 175, 176회 이달의 편집상 시상식이 6월 27일 프레 스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달의 편집상은 전문성과 창의 성이 뛰어난 편집기자를 매달 선정, 포상하기 위하여 제정 하여 시행되고 있다. 시상식 사회에는 신인섭 수석 부회장 이, 시상은 김선호 회장이 수여했다. 시상은 4, 5, 6월 순으 로 진행됐다. 수상자들과 축하하기 위해 많은 동료들이 참 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175회 25 도봉구 박미소 기자 낯선 남자와 엘리베이터를 타면 상대가 층의 버튼을 누르기까지 기다립니다. 그리고는 구석에 기대서서 그가 수상한 행동을 하지는 않는지 살핍니다. 2014년 전국 기준 단독주택 인구 밀집한 강남구,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 가장 많아 그냥 운이 좋았던 겁니다. 이 도시에서 여자로서 살아가는 건 서바이벌 게임처럼 느껴집니다. 여성 대상 흉악범죄가 남성 대상의 8배 살인 강도 성폭력 폭력 절도 방화 등 6대 범죄 기준(단위:%) 통계로 본 범죄 커버스토리: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본 도시 속 위험 2, 3면 저는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 사건이 있었던 날 밤 강남역에 말입니다. 살인사건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친구와 저녁을 먹으며 술도 마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살아남았습니다. 여자의 귀가에는 매 순간 긴장이 촘촘하게 서 려 있다. 곳곳이 안전 사각지대인데 사회의 방범 망은 성기게 처져 있다. 크고 힘센 남성들만 그물 위에 안전하게 남고 작고 약한 여성들은 구멍 사이로 다 빠져 떨어지고 만다는 느낌이다. 일러 스트 심수 휘기 자 노린다 숨은 고수님들의 실력 발휘 다음 달에도 기대합니다 문화 스포츠부문 충청투데이 유명환 기자 <이래도 NO? 타격기계 ON > 년 월 일 수요일 D4 Focus 2016년 5월 28일 토요일 제29668호 조선일보 土日섹션 D5 인류가 만든 가장 거대한 기계 궨神의 비밀궩을 푼다 현대 물리학의 聖地, 유럽입자물리연구소 궨神의 입자궩 힉스도 여기서 존재 입증 장성환 203X 인포그래픽 연구소 대표 김경균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 닭의 알, 달걀의 어원이다. 어제 아침에 달걀찜을 먹었고 오늘은 달걀프라이를 먹었다. 내일은 달걀말이를 먹을지도. 어 린아이부터 나이 든 노인까지, 동양과 서 양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위 생적이고, 완벽하고, 흔하며, 빈자라도 손 쉽게 먹을 수 있는 최상의 식품 달걀. 어 찌 보면 지상의 동물이 준 가장 위대한 선 물인 달걀을 만나러 길을 나섰다. #달걀 로드 탄광서 년 반, 만원 모아 손수 축사 짓고 양계 사업 올인 닭 폐사 계란값 폭락으로 도산 경기 포천시 성지농원에서 만난 김응 선(56) 대표는 어려서부터 양계사업을 해 보겠다는 꿈 이외에 다른 꿈을 가져 보 지 않았다. 양계업을 하던 부친의 영향이 절대적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닭을 만지 고 모이 주는 것이 좋았다고 하니 무슨 말 을 하겠는가. 그의 첫인상은 정직하고 성실한 느낌 이었다. 아버지를 도와 닭 1000마리가량 을 키우며 대전 계룡공고 기계과를 다녔 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친이 빌려준 전 재산의 돈 갚음으로 외삼촌에게서 공 장을 넘겨받아 1년 정도 프레스 공장을 했다. 여러 사정 때문에 프레스 공장은 폐 업을 할 수밖에 없었다. 덩달아 집안 경제 도 엉망이었다고 한다. 그 후 그는 군대를 갔고 제대 직후 목돈을 쥘 수 있는 강원 태백의 한 탄광촌으로 돈벌이를 떠났다. 그는 지하 500m 깊이의 아득한 갱 속에 서 양계사업의 꿈을 키웠다. 석탄을 끌어내기 위해 갱도 안에 컨베 이어벨트를 놔야 하는데 그 기술자로 탄 광에서 일했죠.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요. 버팀목이 부실해서 혹은 가스가 나와 서 그러기도 하고 어느 땐 수맥을 잘못 건 드려서 갱에 물이 차 빠져나오지 못하기 도 하죠. 저도 갇힌 적이 있었는데 살면서 잘못한 것들만 그야말로 주마등처럼 떠 오르더군요. 살아서 나가면 죄짓지 말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죠. 수백m 깊이의 땅속에서 두어 차례 삶 과 죽음의 경계에 서 본 그 경험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거라 그렇게 젊 은 시절을 탄광에서 1년 반을 보낸 후 손 에 쥔 목돈을 들고 드디어 양계장을 하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 당시 일반적인 샐러 리맨 월급이 25만원 내외이던 시절이라 그가 벌어서 나온 900만원은 거금이었다. 그때 김 대표의 나이가 26세였다. 그가 처음 양계장을 시작한 곳은 김포 시 마송이었다. 처음엔 매형의 양계장에 서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올림픽이 열리 던 1988년 초에 독립을 하면서 본격적으 로 양계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때 김 대표 는 최은희(53) 공동대표를 만나 결혼했 다. 대학까지 나온 최 대표는 김 대표의 성실함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런데 첫 양계사업은 원시적인 수준 이었다. 닭의 배설물은 삽으로 직접 처리 해야 했고, 어깨에 통을 메고 오가며 닭 모이를 손으로 흩뿌려 주는 방식이었다. 사료 한 포대가 25 이었는데 그걸 어깨 에 걸머메고 모이를 주다 보니 일을 끝내 고 나면 어깨가 빠지는 듯한 통증이 오곤 했다. 당시 무엇보다 힘들었던 점은 양계 장에 물이 없다는 것이었다. 짐승이든 사 람이든 물 없이는 살아갈 수 없지 않은가. 거의 매일 물을 길어 와서 썼어요. 닭 의 첫 모이를 새벽 4시에 주는데 모이 주 고, 닭똥 치우고, 물 길어 오고, 혼자서는 도저히 힘들어서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는 조금이라도 시설이 좋은 곳 으로 옮기고자 김포시 구례리로 양계장을 옮겼다. 역시 자본이 부족하니 닭 키울 축 사와 알 낳을 산란장을 직접 지었다. 그렇 게 4개 동을 지었는데 하우스 한 동에 닭 2000마리를 넣었다. 대부분의 시설물을 직접 지어 올려 어느 곳보다 애정이 가는 곳이었지만 닭이 늘면서 계분 처리할 기계 가 필요해 2년 후 다시 당하리로 양계장을 옮기게 됐다. 가는 곳마다 컨테이너를 두 거나 간단하게 집을 올려 생활을 했다. 그 렇게 당하리로 온 게 1993년의 일이다. 그 곳에서 2만 마리의 닭을 키웠다. 제법 돈도 벌었다. 그 무렵 아이들 교육 때문에 인천 에 집을 사는 바람에 양계장에 사람을 두 었는데 내 일처럼 돌보지 않다 보니 한번 은 1만 2000마리의 닭 중 절반인 6000마리 가 폐사하는 일이 터졌다. 당시 김 대표뿐 아니라 대다수의 양계업자들은 알금 (계 란값)이 좋을 때 산란계를 많이 들이고 알 금이 낮으면 규모를 줄이는 통에 알금이 좋다는 말이 돌면 양계장을 하는 농민들이 너도나도 닭을 많이 들이면서 결과적으로 알금을 낮췄다. 김포에서 처음 양계장을 시작하고 두 차례 장소를 옮겨 가며 사업 을 했지만 닭 절반을 폐사시키고 달걀값이 폭락하면서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다고 한 다. 그는 잠시 닭들의 곁을 떠났다. < > 성지농원 김응선 대표 막장 속에서 꿈꾼 양계장 죽을 고비 두어번 넘기고 닭 만 마리, 年매출 억 닥치고 닭쳤다 #양계는 나의 인생 화물차 몰다 다시 양계장으로 곡절 끝에 축사 현대화 지원받아 죽을 힘을 다해 닭 키워 재기 삶은 유지돼야 했다. 김 대표는 대리운 전도 하고 마을버스도 몰았다. 벌이가 크 게 나아지지 않아 화물차를 매입해 화물 배달을 하기도 했지만 그의 심중에는 닭 과 달걀만 있었다. 그런 그에게 기회가 찾 아왔다. 2010년 조류독감이 퍼져 우리나 라 종계 생산량의 35%를 차지하던 한 메 이저 업체가 엄청난 수의 닭을 매장하게 됐던 것이다. 분명 계란 부족 사태가 올 거라고 본 거죠. 그때 김 대표가 찾은 곳이 바로 지금의 양계장이 있는 포천시다. 얼마 되지 않은 전 재산을 모두 투자하고 대출받을 수 있 는 돈도 전부 끌어다 쓰면서 양계사업을 다시 시작한 터라 양계장을 증축하거나 경기 포천시 영북면 성지농원에서 이곳 공동대표인 김응선(56), 최은희(53) 씨 부부가 노란 병아리들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성지농원 축사에서 김 응선, 최은희씨 부부가 닭 모이통을 점검하고 있다. 김씨가 축사를 새로 지을 때 콘크리트 바닥에 각오를 다지며 새겨 놓은 말 응선, 죽을 힘 다해. 태국 출 신의 성지농원 직원들이 달걀 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김씨가 농장을 인수할 때부 터 동고동락해 왔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설비를 개선하는 일 등 모든 노동을 부부 가 해결했다. 그런데 그의 예상과 달리 산 란계가 알을 생산하기 시작한 가을 즈음 계란값이 또다시 폭락했다. 생활비도 없더라고요. 그때가 가장 힘 들었던 거 같아요. 지출 비용을 줄이려고 컨테이너에서 살았는데 여긴 북쪽이어서 겨울에 영하 20도는 기본이었죠. 이불 밖 으로 얼굴을 내밀 수 없을 정도로 추웠죠. 무엇보다 양계장의 난방비가 너무 많이 들어 점점 고민이 깊어졌죠. 그 무렵 많은 양계장이 기계화, 자동화 되는 추세였다. 낡은 재래식 양계시설로 는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다. 다시 양 계사업으로 돌아왔으니 보란 듯이 성공하 고 싶었다. 그러나 손에 쥔 돈이 없어 지원 받을 수 있는 곳들을 찾아다닐 수밖에 없 었다. 그러다 당시 농림부(현 농림축산식 품부)에서 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 해 농가들에 현대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 다는 걸 알게 됐다. 그도 포천시에 신청을 했는데 경력이 짧다는 이유와 당시 김 대 표가 사들인 양계장 건물들 중에 무허가 가 몇 채 있는 바람에 지원을 받지 못했다. 막막하더라고요. 이대로 주저앉는구 나 싶어서 얼마나 눈물을 많이 흘렸는지 몰라요. 그런데 한 길만 생각하며 달려온 그의 노력이 가상했던 것일까. 포천시에서 연 락이 왔다. 축사 현대화 자금이 조금 남 았으니 받아 보시겠냐는 겁니다. 그래서 달려갔죠. 그렇게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이 1억 2000만원이었다. 하지만 그 돈으로 양계 장의 사육장 전체를 자동화하기에는 부 족했다. 무허가 건물 여섯 동을 뜯어내고 그 자리에 새롭게 축사를 올려야만 했다. 매일 새벽 4시부터 밤 9시까지 바닥 공사 에 매달렸다. 그때부터 일을 함께 한 외국 인 노동자와 둘이서 무허가 건물을 뜯어 내고 합법적으로 허가받을 수 있는 건물 을 올렸다. 그 시절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 때의 각오와 설움을 담아 김 대표가 축사 바닥에 적어 놓은 글귀가 있다. 응선, 죽을 힘 다해. 그의 양계장에서는 하이라인 과 이사 브라운 품종의 닭들이 알을 생산하고 있 다. 그 닭들의 90% 이상이 6개월 이상씩 알을 낳아 주기 시작했다. 그 덕에 지난해 는 매출액이 15억원에 이르렀다. 양계장 의 닭도 7만 마리까지 올라왔다. 비로소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서서 이 문이 좀 생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닭 10만 마리 규모까지 키우는 게 목표죠.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명품 계란 에 대해 물었다. 사실 가장 싱싱한 계란 은 닭이 막 낳은 계란입니다. 다들 시중에 파는 계란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 생 각하는데, 우리나라 양계 농가 99% 이상 이 알을 생산하면서 항생제를 전혀 사용 하지 않아요. 품질 관리도 철저한 편이라고 한다. 분 기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계란을 강제 수거해 검사를 하는데, 항생제나 살 모넬라균 등이 알에 포함돼 있는 걸로 판 피처부문 서울신문 박지연 기자 <新전원일기 닥치고 닭쳤다 > 정이 나면 벌금은 물론 양계장 문을 닫아 야 하는 상황이라 양계사업을 하는 사업 자들 스스로 무항생제로 알을 생산하고 철저하게 청결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고 한다. 양계는 다른 축산업에 비해 시스템이 낙후된 편이에요. 달걀 집하장 등을 조성 하기 위해 예산이 책정돼 있다는데 국가 가 나서서 유통을 관리해 줬으면 해요. 일 자리 창출 차원에서 한 사람이 대형화해 서 하는 것도 제재를 좀 해 주고요. 또 무 항생제란이니 유정란이니 청정란이니 해 서 계란을 구분하고 가격을 달리해서 판 매하고 있지만 양계장에서 나가는 계란 값은 똑같은데 그것도 좀 조정해 주고요. 깨진 달걀이나 오란 (오염된 달걀)만 해 도 우리 양계장에서 월 60만원어치가 나 오는데 그런 달걀들도 정부에서 관리하 면 손해도 조정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달걀 생산을 조정해서 알금 폭락을 막으 려면 정부의 관리 시스템이 필요한 거죠. #명품 달걀 청정란 유정란이니 하는 말로 가격 올려 파는 일 없어지기를 닭 방목 땐 진짜 명품 달걀 될 것 김 대표와 최 대표에게 양계 귀농에 대 해 물었다. 양계업은 과거와 달리 필요한 자본의 규모가 꽤 큽니다. 사료값도 엄청 나고요. 그리고 양계에 관한 한 수의사 수 준으로 노하우를 쌓아야 그나마 수월하 게 양계장을 꾸려 나갈 수 있죠. 그러나 큰 자본을 댈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 명품 달걀을 만드는 거죠. 양계장 에서 닭을 키우는 게 아니라 방목하는 겁 니다. 산에 들에 놓아 기르는 거죠. 일반 달걀보다 좀 비싼 달걀이 시장에 나와 있 는데, 그걸 사 가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하지만 많은 수를 그렇게 할 수는 없어요. 1000~2000마리 정도면 적당할 겁니다. 그럼 그리 큰 자본이 들지 않지요. 머잖아 그런 시장이 형성될 거라고 봐요. 하지만 그 역시 귀농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마을 사람들과의 소통이라 마 을 사람들과 관계의 교류를 원활하게 이 끌어 갈 수 있다면 양계업으로의 귀농도 어렵지 않을 거라고 설명했다. 여행을 가거나 소풍 갈 때 삶은 달걀을 가져가곤 했다. 달걀은 식품으로서의 기능 만 했던 게 아니라 걸어서 소풍을 다녔던 세대에겐 추억이기도 했다. 그래, 오늘 저 녁에는 삶은 달걀과 오믈렛을 먹어야겠다. 스위스 제네바 중앙역에서 프랑스 국경 방향으로 15분쯤 차를 달리면 위성도시 메이린(Meyrin)이 나타난다. 나무로 만 든 거대한 지구 모양의 더 글로브(The Globe) 가 입구에 우뚝 솟아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여느 소도시와 별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이곳에는 세계 최대 연구소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자리 잡 고 있다. 더 글로브에 들어서자 영어 프랑 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각국 언어로 쓰인 질문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는 어디 에서 왔는가?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우 리는 어디로 가는가?(Where do we come from? What are we? Where are we going?) 1954년 CERN이 이곳에 처 음 세워진 이유이자, 1만명에 이르는 CREN의 과학자들이 지금도 답을 찾으려 애쓰고 있는 질문이다. 현대물리학 흔드는 새 입자의 신호 이달 초 찾은 CERN에는 과학자들의 흥 분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었다. 작년 말 CERN의 거대강입자가속기(LHC)에서 새로운 현상이 관측된 것이 계기였다. 지 금까지 현대물리학 이론으로는 예견되지 않았고, 원리를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하고 무거운 입자의 존재를 나타내는 신호였다. 전 세계 과학자들은 이 입자의 정체를 설명하는 논문을 쏟아냈다. 중력을 만드 는 입자로 가정했던 중력자(重力子)가 실 존한다는 증거라는 주장을 펼치는 학자도 있다. 5개월 동안 무려 320편의 논문이 발 표됐다. 박명훈 기초과학연구원(IBS) 순 수물리연구단 연구위원과 조원상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등은 새로운 입자가 단계별로 두 개의 광자(光子)로 붕괴되는 것을 볼 때 새로운 입자임이 분명하다 는 논문을 지난달 12일 물리학 권위지인 피 지컬 리뷰 레터 에 게재했다. CERN에서 대형이온충돌기실험(ALICE) 단장을 맡고 있는 파울로 지우벨리 노 박사는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면서 만약 새로운 입자의 발견이라면, 분 명한 과학의 진보 라고 말했다. 박인규 서 울시립대 교수는 입자가 또다시 관찰된 다면, 새로운 물리학 이론을 도입해야 한 다는 뜻 이라며 모든 물리학자의 관심이 LHC에 모여 있다 고 말했다. CERN은 최 근 이 입자를 정밀하게 밝히려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CERN은 당초 다음 달 공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 다. 담비 한 마리가 전원을 공급하는 지상 변압기를 물어뜯으면서 가동이 일부 중단 됐다. 실험이 지연되면서 공식 발표 역시 8월로 연기됐다. 지우벨리노 박사는 신 이 새로운 입자의 발견을 늦추기 위해 담 비를 보냈다고 농담을 하는 학자들도 있 다 고 말했다. 27 가속기로 무장한 물리학 최전선 전 세계 과학자들은 CERN을 현대 물 리학의 최전선(最前線) 이자 성지(聖 地) 라고 부른다. CERN의 가장 큰 무기 인 LHC는 프랑스 스위스 국경 일대 지하 100m 공간에 설치돼 있다. 길이 27 에 이르는 링 형태이다. 인류가 만든 역사상 가장 거대한 기계로 건설과 운용에 10조 원에 가까운 돈이 투입됐다. LHC의 작동 원리는 이렇다. 우선 강력 한 전자기력으로 수소 원자에서 전자를 떼 낸다. 이러면 양의 전기를 띤 양성자만 남 는다. 이 양성자를 조종해 가속(加速)한 다. 여러 차례 이를 반복해 점차 빠르게 한 뒤 LHC의 메인 빔파이프(링)에 양쪽 방향 으로 밀어넣는다. LHC 내부에서 충돌할 당시의 양성자 속도는 광속(光 速 )의 %에 이른다. 충돌은 링의 네 부분에 설치된 검출기에서 이뤄진다. 링을 도는 양성자 중 일부를 자력(磁力)으로 휘 게 한 뒤 검출기 가운데에서 부딪히게 하 면 양성자가 깨지고 뭉치면서 새로운 입자 최대 무기는 궨거대강입자가속기궩 지하 100m에 있는 27 의 링 광속의 양성자가 진공에서 회전 138억년전 빅뱅 직후 상황 재현 우주 만물 구성하는 입자 밝혀내 새로운 입자 발견이 코앞으로 작년말 검출기서 새 신호 잡혀 가설로만 있던 궨중력자궩 가능성 담비가 변압기 뜯어 실험 연기 궦신이 방해한 것궧 농담한 학자도 가 만들어졌다가 사라지고 붕괴한다. 두 유리공을 정면으로 빠르게 충돌시키 면 산산조각이 나 흩어진다. 파편은 크고 작은 여러 조각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마찬 가지로 LHC는 양성자를 조각내 만들어지 는 다양한 입자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때 나오는 현상을 관찰하면 우주 만물을 구 성하는 입자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붕괴돼 새로운 입자로 바뀌는지 밝혀낼 수 있다. 138억년 전 우주를 탄생 시킨 우주 대폭발(빅뱅) 직후의 상황을 재 현하기 때문에 미니 빅뱅 실험 이라고도 한다. CERN의 백용욱 박사는 빅뱅 이후 수백만분의 1초 사이에 벌어지는 현상까 지 살필 수 있다 고 말했다. LHC는 최첨단 과학기술의 집결체이다. 지구상에서 규모와 정밀도 모두에서 LHC 를 능가하는 기계는 아직 없다. 아틀라스 aᗮʑ -)$ a ᙽᕽ (ATLAS), 뮤온 압축 솔레노이드(CMS), 대형 이온 충돌기 실험(ALICE), LHC 보 텀 쿼크 공장(LHCb) 등 네 대의 검출기 에는 각각 30개국 이상, 650~3000명의 과 학자가 일하고 있다. ATLAS의 크기는 파 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절반 수준이다. CMS는 에펠탑보다 두 배나 무겁다. LHC의 핵심인 링(빔파이프)은 우주에 서 가장 추운 공간이기도 하다. 낮은 온도 일수록 외부의 전기적인 영향을 덜 받는 다. LHC가 가동되는 동안 빔파이프 내부 는 섭씨 영하 271.3도로 유지된다. 텅 비 어있는 우주 공간(인터스텔라)이 영하 270.5도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구는 물론 우주에서 가장 낮은 온도인 셈이다. 링 속을 양성자가 자유롭게 날아가기 위해서는 내부가 완벽에 가까운 진공이어 야 한다. 조그마한 공기라도 들어있으면 뜻하지 않은 충돌이 일어난다. 궨신의 입자 이어 암흑물질에 도전 2008년 9월 첫 가동을 시작한 LHC는 이미 1차 목적을 달성했다. 현대물리학은 세상이 물질을 구성하는 6쌍의 입자와 힘 을 전달하는 4개의 입자 등 16개로 구성 됐다고 설명했다. 16개 입자는 수십년에 걸쳐 모두 존재가 입증됐다. 하지만 이 입 자들이 어떻게 질량을 갖게 됐는지는 설 명할 방법이 없었다. 1960년대 피터 힉스 영국 에든버러대 교수 등은 입자에 각각 의 질량을 준 힉스 입자 라는 또 다른 입 자가 있다는 이론을 제안했다. 과학자들 은 힉스 입자를 신(神)의 입자 로 부르 며 50년 넘게 찾았지만 모두 실패했다. LHC의 첫 목표가 바로 힉스 입자를 찾는 것이었고, 실제로 2012년 성공했다. 이른 바 표준모형궩이 완성된 것이다. CERN은 지난해 LHC의 성능을 더욱 높 였다. 지우벨리노 박사는 이전의 LHC가 이론적으로 예견된 것들을 검증하려고 했 다면, 지금부터는 우리가 모르는 영역을 찾기 위한 도전 이라며 우주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지만 실체를 모르는 암흑물질이 나 우주에 있는 또 다른 힘이나 입자 등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물리학자들은 우주의 4% 정도만이 관 측 가능한 물질이라고 생각한다. 23%는 존재하지만 빛이 나오지 않아 관측되지 않는 암흑물질(Dark matter), 73%는 에 너지의 형태로 우주 전체에 존재하는 암 흑 에너지(Dark energy)라고 여긴다. LHC에서 암흑물질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 을 경우를 대비해, 과학자들은 더 큰 가속 기를 구상하고 있다. 일본이 주도하고 있 는 국제선형가속기(ILC) 가 대표적이 다. 길이가 31 로 LHC보다 4 나 더 길 다. 유럽은 미래 원형충돌기(FCC)를 검 토하고 있다. 길이가 80~100 에 이른다. 1 ၽ ḡᔢ᮹ ᝅ ᝅᨱᕽ ᙹᗭᨱ v ᱥʑᰆ Ùᨕᕽ ᱥ ᖒ ਝᨕԙ ᱥʑᰆ ŝ ʑᰆᮝಽ ᖒ ኼ ᗮ Ųᗮ ᮹ ʭḡ aᗮ अ aᗮʑᨱ ᵝ 2 3 ᇡᜅ ย aᗮย N ʙᯕ᮹ ยᮝಽ ᖒ Ųᗮ ᮹ ʭḡ aᗮ ᖒ aᗮʑ ಽ ᅕԙ ᖒ aᗮʑ ʑaᱥ ᅝ ᮹ ᮝಽ ᖒ Ųᗮ᮹ ʭḡ aᗮ "-*$& ᨱᕽ ᝅ ۵ Ԋ ᯕ᪉ŝ z Ñᬕ ᵲᯕ᪉ aᗮ 4 ᙹ ᖒ aᗮʑ ḡ Nᨱ ۵ ᬱ aᗮʑಽ ኼ ᗮ ᮹ ʭḡ ᖒ aᗮ a ᮝಽ ӹ ڹ ᨕ -)$ᨱ ᕽಽ ၹ ݡ ᮝಽ aᗮ ᖒ ᅕԙ 5 -)$ ʙᯕ ᨱ ᯕ ۵ ᖒ a ᕽಽ ၹ ݡ ᮝಽ ໕ᕽ ኦႦ Ḣ ᮹ ᔢ ᰍ Ł ᰍ ᰍ ḡ ᦫ۵ ᯕ ᔾ ಽ ௲ᜅ ᜅ ᜅ ᱽօၵ Ŗ ᱽօၵ ญ 3 2 ᯙeᯕ อ aᰆ Ñ ݡ ʑĥⲷ Ñ ݡ v aᗮʑ -)$ စ᪉ ᗵ౩ י ᯕऽⰑ $.4 $PNQBDU.VPO 4PMFOPJE a ญᩑǍᗭ $&3/ ᮹ ᖙĥ ݡ ᬱ aᗮʑ Ǎ ŝ ᖒ } ᖁᨱอ ᬱᨱ ᯕ ۵ ᔑᯕ ᱥ ʑಆ ᯕᬊ ᖒ ۵ ᵲᖒ Ųᗮ᮹ ʭḡ aᗮ ᙹ aᗮ ᖒ ۵ ḡ Nᨱ ۵ ʙᯕ᮹ -)$ ย Ⅹᨱ อ ၵ⒕ }ǎ ŝ ₙᩍ "5-"4ᅕ }ᖁ ʑᚁ ᔍᬊ ʑ۵ ḡอ í۵ ӹe ḡ N ʙᯕ Nಽ "5-"4 ᮹ ᱩၹ ʑḡอ í۵ อ Uᮝಽ ႑ᨱ aʾ ᱱᅕ ᱽ ʑ ݡ ᮹ í እ Ł ᨱ í᮹ ႑ᯕ ኼ᮹ ᗮ ᨱ aʾí í ᬡḢᯕ۵ ᛞí á ʑ vಆ ᱥ ᕾᯕ ᨕ ʫᯕ N ౩ $.4 4 입자물리학, 어디에 쓰냐고? -)$C ݡ ᯕ᪉ ʑ ᝅ Ⱁ "-*$& " -BSHF *PO $PMMJEFS &YQFSJNFOU -)$C -)$᮹ ᅕ Ŗᰆ "-*$& }ǎ ŝ ₙᩍ aᰆ ᯙ a ᕿᯕ໕ Ŗeᯕ अḲ Ł ᱥ a ၵѭ۵ ᔢᯕ ᯝᨕӽ ᯕ $1 ݡ ᖒ ƕ Ł ḡอ š ʑ -)$C۵ ᙹฯ ᅕ อ ᨕԕ $1 ݡ ᖒᯕ ƕ ۵ ᔢ Ḳᵲᱢᮝಽ ᩑǍ 5 "5-"4 ᖙĥ ݡ ᮹ á ʑ ᬑᵝᨱᕽ aᰆ ᬕ š ኵ ᯕ ⲱ ᖒ ᵲᖒ ᯕ ۵ -)$᮹ ᯕ ᯙ ᗮ ḡ ʑ ݍ ໕᮹ ᇥ᮹ ᱶ ᨱ ᇩŝ ḥŗ ᔢ ᯕ ԕԕ ኵ ᯕ ԕᇡ۵ a ḡ እᨕ ۵ ᬑᵝŖeᯕ ᯙ อ ᬑᵝᅕ ᬕ Ŗeᯕ }ǎ ᮹ ŝ ₙᩍ Ⅹᱥ ᗵ౩ י ᯕऽ ᬱ ᯝ ᱥ ᕾ ḡ N ʙᯕ Nᨱ ᯕ ۵ ᖙĥ ݡ ᮹ á ʑ əญᜅ ᝁ ᨱ ӹ᪅۵ ۹ ၼ ۵ Ñᯙ᮹ ᯕ থ ญ ݡ ݕ י ᖒ ݚ ᱩၹ ᱶ ʑಽ Ŗᔍᨱอ ᯕ Ùಙ ía Uᮝಽ ԕᇡ᮹ ᯕት ᵥಽ ໕ ᨱ ᯕ "5-"4ᨱᕽ۵ Ⅹ ݚ ᨖÕ᮹ ᖒ ᯕ ᯝᨕӽ ᖒ Ŗe ۵ ಽ }a ႑ Ⅹᱥ ᕾᯕ อ ᨕԕ۵ ʑᰆ ᦩ စ᪉ᯕ ŝ ໕ᕽ ᨕḥ ᨕḡ۵ ᱶ ᬕ ᨱթḡ ᙹ ɡ ᪉ CERN 가속기의 검출기 1대당 초당 6억건씩 양성자 충돌 발생 국내 궨최상위 데이터 센터궩에서 실시간으로 실험 결과 받아 분석 Ʊ ᯕ ᗱᝅ สᦥᵭ Ⅹᱥ ᯝ b ḡ ۵ ᱥ ᕾ ᯕ bᰍ ᩎ ኵ ᯕ ḥŗš ᖒ ½ᵲᖒ a ḡӹa۵ Ŗe ᙹ ᖝ ᱶ ᯕ ᦩ ḥŗ ᗭพ ŝ ᔢ ᬊ ᖅ ۵ ᯕ } Ğ ఊ } ๅ} ᅕ } ᜅ } ಽ Ǎᖒ ᔍ௭ŝ ḡǎ እ ᖙᔢ ḩ ᯕ } ᯕ Ł ๅ} อ ᨕ ᩑĥᨱ ᰍ ۵ օaḡ ᵲ ᵲಆ ᱽ ᱥ ʑಆ ಆ vಆ ᖙaḡ ᖅ ᙹ ᜅ ఊ ᨦ ₙ Ų ᬕ ᜅ ౩ᯙḡ ᅕ ɡ ᪉ ᱥ ᵲᖒ စ ᵲᖒ ᬑ ᵲᖒ 8 ๅ} 리학자들이 지난해 LHC에서 발견한 미지 (未知)의 입자에 흥분하는 것도 같은 맥락 이다. 양운기 서울대 교수는 뉴턴의 중력 이론이 아인슈타인에 의해 보완됐지만, 아 인슈타인의 중력이론은 양자역학을 포괄 하지는 못했다 면서 좀 더 완벽한 이론을 만들기 위해 LHC와 같은 엄청난 비용이 들 어가는 실험을 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입자물리학이 우리 생활과 아 무런 상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유인권 부 산대 물리학과 교수는 입자물리학을 하 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그걸 해서 어디다 쓰느냐 라며 사실 입자물 리학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실생활에 도움 을 준 성과도 많이 나왔다 고 설명했다.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엑스(X)선이나 자 기공명영상장치(MRI)는 입자의 성질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만들 수 없었다. 인터넷도 가속기 연구과정에서 나왔다. CERN의 컴퓨터학자 팀 버너스 리는 1991 드와이드웹(WWW), 즉 인터넷의 표 준을 제안했다. 거대한 가속기에서 나오는 정보를 연구자들이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만든 것이 WWW였다. 한국에 CERN 데이터센터 운영 우리나라는 입자물리학의 역사가 짧지 만, 국제공동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CERN에는 서울시립대 강릉대 세 종대 부산대 경북대 등에서 온 100여명의 한국 과학자가 LHC 실험에 참가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에서도 한몫하고 있다.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는 전 세계에서 11곳에 불과한 CERN의 최상 ԕᇡ á ʑ ಽญ စ᪉á ʑ ᖒ a ᔾĉӽ a ԁᦥe ᱢ ᱢ ᨕӹ᪉ a ໕ ಽญ ᦩᨱᕽ ᨱթḡ ᯤŁ ᱶḡ ᨱթḡ ᯤ۵ ŝᱶᨱᕽ ၽᔾ ۵ ኼ ᱥ ᮹ á Ł ᨱթḡ ᱶ Ñᬕ ᱥ ᯙ စ᪉ á ḩ š ۵ ᖒḩᯕ ۵ စ᪉ᯕ ᔍ ᮝಽ ӹe ᱢ ᖙၡ í ᅝ ᙹ ᖙᔢ ᬡḢᯕ۵ 래에서 살고 있다. 전자기력 약력(약한 핵력) 강력(강한 핵력) 중력 등이다. 각 각의 힘은 입자를 주고받으면서 생긴다고 여긴다. 전자기력은 전기와 자기 현상을 일으킨다. 빛의 입자인 광자(光子)를 통 해 전해진다. 다른 사람이나 물체를 만지 고, 사랑하는 사람과 스킨십을 나눌 수 있 는 것이 전자기력의 역할이다. 마찰력을 만들기 때문이다. 약력은 원자핵 붕괴를 일으킨다. W 입자나 Z 입자가 전달 한다. 글루온 이 전달하는 강력은 양성 자를 꽁꽁 묶어주는 힘이다. 기본 입자들 과 그 사이 작용하는 힘의 원리를 다룬 것 이 바로 표준모형이다. 표준모형은 이름과 달리 완벽함과는 거 리가 있다. 박인규 서울시립대 교수는 표 준모형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고 확실 하게 경험되는 중력을 설명할 수 없다 고 말했다. 실제로 많은 학자가 표준모형 이후 를 설명할 이론을 내놓고 있다. 전 세계 물 위 데이터 센터 가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다. CERN에서 진행된 실험은 다음 날이면 바로 대전으로 모두 전송된다. 가속기에서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나 온다. CERN의 검출기인 ATLAS의 경우 초당 6억건의 양성자 충돌이 일어나는데, 한 건의 충돌을 기록하는 데만 1.6메가바 이트의 저장공간이 필요하다. ATLAS에 서는 1년이면 미국 의회도서관 소장 도서 의 160배에 해당하는 정보량이 생긴다. 이런 검출기가 CERN에는 4대나 있다. 아무리 컴퓨터와 서버가 많더라도 감당할 수 없는 데이터다. 이 때문에 CERN은 전 세 계 곳곳에 등급별로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 고, 여러 대의 컴퓨터로 동시에 분석하는 방 식을 채택하고 있다. 바로 CERN에서 탄생 해 지금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그리드 컴 퓨팅 기법이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CERN의 최상위 센터로 참가해 LHC의 가 속기를 직접 운용하지 않더라도 우리 과학 자들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 다 면서 한국의 정보기술(IT) 역량이 세 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중요한 박건형 기자 사례 라고 말했다. 제8회 세계문학상 수상. 주요 작품으로 개를 산 책시키는 남자 불의 기억 13월 9일의 묘 등. ᬱ ᬱ ʑ ʑ ᖒ ᨱ ḩప ᇡᩍ ᱥ စ᪉ ᬑ᪉ ; 1967년 11월 1일 창간 등록(서울 중-가00011) 발행인 : 김 선 호 편집인 : 신 인 섭 편집국장 : 이 철 민 홈페이지 : editory1964@gmail.com 전화 : Fax : 회원사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매일경제 머니투데이 서울경제 아시아경제 아주경제 이데일리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 헤럴드경제 스포츠서울 스포츠월드 스포츠조선 디지털타임스 전자신문 뉴시스 연합뉴스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신문 경남일보 경상일보 경인일보 광주일보 국제신문 기호일보 대구일보 ญ ᮹ ԉ Ǣɩ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새전북신문 영남일보 인천일보 전남일보 글쓴이 소설가 전민식 한국편집기자 협회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프레스센터 1402호 ᰍ ญ ᮹ ᵡ ᬕ 한국 IT 역량이 핵심 담당 ԕ ᇡ᮹ ₉ ญᩑǍᗭ½ ǎ$.4ᩑǎ ᨦ 의료용으로 쓰는 엑스선 MRI 입자 성질 몰랐다면 못 만들어 현재 인터넷 표준인 궨WWW궩는 가속기 연구 공유하려 만든 것 }ǎ ŝ ₙᩍ "5-"4 Ԋ ᯕ᪉ z Ñᬕ ᵲᯕ᪉ ۵ ᝅ aᗮ Ԋ ᯕ᪉ᯕ ໕ }a չ۵ ᖒ ᵲᖒ a ᅖᰂ í अᕿᯕ໑ ᨪ ۵ ᔢ a Ⅹʑ ᬑᵝᨱᕽ ኦႦ ᯕ อᇥ᮹ Ⅹ ᱶ ḡԍ ভ ᔾĝ ᔢ ᯕ 메이런(스위스)=박건형 기자 ᖙᔢ อ ᨕਜí Ǎᖒ ʭ 노벨상 단골 손님 궨입자물리학궩 한국 과학자 100여명 연구 참여 세상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불 공기 물 흙 등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오늘날의 과학자들은 전혀 다 른 답을 갖고 있다. 물질은 쪼개고 쪼개면 몇 가지 입자와 이들을 묶어주는 힘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물질을 쪼개면 분 자, 분자를 쪼개면 원자, 원자를 쪼개면 원 자핵과 전자, 원자핵을 쪼개면 중성자와 양성자, 중성자와 양성자는 쿼크로 만들 어져 있다. 1897년 전자(電子)가 처음 발 견되면서 시작된 입자물리학은 2012년까 지 모두 17개 기본 입자를 찾아냈다. 노벨상 76명 배출한 입자물리학 입자물리학은 노벨상의 보고(寶庫)이 다. 새로운 입자를 발견하거나 예견한 사 람은 어김없이 노벨상을 받았다. 76명이 입자물리학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입자를 찾는 과정에서 인류는 우주의 비밀에 성큼 다가섰다. 입자 사이에 작용 하는 힘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원리 이기도 하다. 우리는 네 가지 힘의 영향 아 ᱥ ʑಆ Ų a ᱥ ݍ ಆ ಆ 8½; a ᱥ ݍ vಆ v ಆ ɡ ᪉ᯕ ᱥ ݍ ᩑᯙ ᮹ Ŗ ס ᯕ ᦦᙹ ᯕ ᮖ ၹ᮲ ᯝᮝ ۵ ᬱ ಆၽᱥ ၽ ᯝᮝ ۵ 디자인부문 조선일보 김충민 기자 <인류가 만든 가장 거대한 기계 - 新의 비밀을 푼다> ᵲಆ ᦥḢ ᝅℕ ᖙᔢ อ ᯕ ᕽಽ ҭᨕ ݚ ʑ۵ ၹ ḩ ᨕॵಽ u ʭ ḩ ᨨᯝʭ ᖙᔢ ۵ ၹ ᮹ ᝮᮝಽ ᔾ Ł ᕽಽ ݠ ᮝ໕ ᗭ໙ ḡอ ᩑ ᔢ ᨱ۵ อ ԉᦥ ٩ᨱ ᅕᯕḡ ᦫ۵ ḩ ᬑᵝ Ŗe᮹ ᬑŁ ḡอ ᨕਅ ᰍᯙḡ ᦥ 전라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북일보 전북중앙신문 중도일보 중부일보 제주신보 충북일보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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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¹«Ã»Ã¥-»ç³ªÀÌ·Î 솔직히 입대하기 전까지만 해도 왜 그렇게까지 군대를 가려고하냐, 미친 것 아니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 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후회는 없다. 그런 말을 하던 사람들조차 지금의 내 모습을 보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군대는 하루하루를 소종하게 생각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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