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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rogram 개회식 사회박상헌 ( 강원연구원연구실장 ) 13:00~13:20 개회사육동한 ( 강원연구원장 ) 축회사최문순 ( 강원도지사 ) 축회사김헌영 ( 강원대학교총장 ) 기조강연 13:20~14:00 새로운세기의강원학 : 다시로컬 (local) 로 / 김풍기 ( 강원대학교교수 ) 지역정체성과국가정체성 : 영국사례를중심으로 / 김원동 ( 강원대학교교수 ) Break time 14:00~14:20 분과별발표 토론 session 1 14:20-17:00 강원지역역사 고고학연구성과와전망좌장차장섭 ( 강원대학교교수 ) 발표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 임호민 ( 가톨릭관동대학교교수 ) 지정토론유재춘 ( 강원대학교교수 ), 이상균 ( 강원도청학예연구사 ) 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과전망 / 김규운 ( 강원대학교교수 ) 지정토론홍영호 ( 하슬라문화재연구소소장 ), 홍형우 ( 강릉원주대학교교수 ) 토론김남현 ( 가톨릭관동대학교 ), 김동정 ( 가톨릭관동대학교 ), 김용태 ( 춘천교육대학교 ), 김정현 ( 강원도청 ), 남의현 ( 강원대학교 ), 배재홍 ( 강원대학교 ), 신태훈 ( 강원대학교 ), 심현용 ( 울진군청 ), 이규대 ( 강릉원주대학교 ), 조상준 ( 강원대학교 ), 한성주 ( 강원대학교 ), 홍성익 ( 강원대학교 ) session 2 14:20-17:00 강원민속유산의연구성과와전망좌장이창식 ( 세명대학교교수 ) 발표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 이한길 ( 강릉원주대학교외래교수 ) 지정토론이영식 ( 강릉원주대학교외래교수 ), 최명환 ( 한국외국어대학교연구원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 김도현 ( 강원대학교외래교수 ) 지정토론유명희 ( 한림대학교외래교수 ), 유형동 ( 중앙대학교외래교수 ) 토론강명혜 ( 강원대학교 ), 강석근 ( 동국대학교 ), 김경남 ( 경동대학교 ), 남강연 ( 원주어리랑보존회 ), 심상교 ( 부산교육대학교 ), 양언석 ( 강원도립대학교 ), 윤영기 ( 성균관대학교 ), 이학주 ( 강원대학교 ), 최자운 ( 세명대학교 ), 함성호 ( 아시아지역문화연구원 ) 3

4 session 3 14:20-17:00 강원학의정체성과새로운방법론모색좌장박상규 ( 강원대학교교수 ) 발표 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 포스트산업시대산업문화유산의활용전략을중심으로 / 박준식 ( 한림대학교교수 ), 박성원 ( 건축도시공간연구소부연구위원 ) 지정토론김형준 ( 강원대학교교수 ), 최병철 ( 충북연구원충북학연구소전문연구원 ) DMZ 의로컬리티와디지털스토리텔링 / 박영균 ( 건국대학교통일인문학연구단 HK 교수 ) 지정토론함광복 ( 한국 DMZ 연구소장 ), 남동걸 ( 인천대학교인천학연구원상임연구위원 ) 토론김남균 ( 강원도청 ), 박상헌 ( 강원연구원 ), 배중남 ( 상지대학교 ), 사득환 ( 경동대학교 ), 신승춘 ( 강릉원주대학교 ), 신윤창 ( 강원대학교 ), 용호선 ( 강원일보 ), 유성선 ( 강원대학교 ), 유영심 ( 강원연구원 ), 윤병화 ( 세경대학교 ), 전운성 ( 강원대학교 ), 이종미 ( 강원학연구센터 ) session 4 14:20-17:00 융복합시대, 강원학의과제좌장김창환 ( 강원대학교교수 ) 발표융복합적학문으로서의건축학과강원학 / 박경립 ( 강원대학교명예교수 ), 현승욱 ( 강원대학교교수 ) 지정토론한재수 ( 前한라대학교교수 ), 박희용 ( 서울시립대학교서울학연구소수석연구원 ) 지역에기반한자연과학연구의필요성과과제 / 유기억 ( 강원대학교교수 ) 지정토론박정호 (( 주 ) 케이에코대표 ), 이지훈 ( 경기문화재단경기학연구센터장 ) 토론김경남 ( 강원연구원 ), 노성호 ( 한림대학교 ), 박수홍 (UN 지속가능발전교육인제전문센터 ), 박승규 ( 춘천교육대학교 ), 이창환 ( 상지영서대학교 ), 전만식 ( 강원연구원 ), 전종률 (G1영동본부), 최원실 ( 강원학연구센터 ) session 5 14:20-17:00 강원학의활성화를위한지역기관의역할과위상좌장김태수 ( 환동해학회장 ) 발표강원학발전을위한지방문화원의역할과과제 / 심오섭 ( 강릉문화원사무국장 ) 지속가능한공동체기록, 지역아카이브의사회적역할 / 김시동 ( 강원아카이브협동조합대표 ) 강원학의활성화를위한국립춘천박물관의역할과위상 / 김동우 ( 춘천박물관학예연구실장 ) 지역학연구기반조성을위한지자체의역할 / 김영규 ( 철원역사문화연구소장 ) 토론권태훈 ( 인제문화재단 ), 권혁진 ( 강원한문고전연구소 ), 김금분 ( 김유정기념사업회 ), 김상수 ( 강원도민일보 ), 김장민 ( 고성문화원 ), 노연수 (DMZ 박물관 ), 심재연 ( 한림대학교한림고고학연구소 ), 원미경 ( 도서출판산책 ), 유현옥 ( 한국여성수련원 ), 이승집 ( 양구군청 ), 조연섭 ( 동해문화원 ), 정지연 ( 강원학연구센터 ) 4

5 session 6 14:20-18:30 강원학의세계화와소통의전망좌장안세현 ( 강원대학교교수 ) 발표 지역신도시와전통의관계 - 벨기에교육도시루뱅의사례를중심으로 / 뱅상보두 (Vincent Baudoux)( 벨기에루뱅가톨릭대학교박사 ) 지정토론이근세 ( 국민대학교교수 ) 문부과학성 지 ( 地, 知 ) 의거점대학에의한지방창생추진사업 (COC+) 식 ( 食 ) 과관광으로세계를매료시키는 가고시마 의지방정착촉진프로그램 / 마키노아키요 ( 牧野暁世 )( 가고시마대학 ( 鹿児島大学 ) 산학 지역공창센터ー COC+ 그룹 ( 産学 地域共創センター COC+ グループ )) 지정토론신근영 ( 고려대학교연구교수 ) 복건 ( 福建 ) 과마조신앙 ( 妈祖信仰 ) / 저우진옌 ( 周金琰 )( 중화마조문화교류협회 ( 中华妈祖文化交流协会 ) 상무부비서장 ( 常务副秘书长 ) 겸학술부주임 ( 学术部主任 )) 지정토론박현규 ( 순천향대학교교수 ) 일본에서의경관보전을위한도시법구성상의과제와전망-경관법의성립과 경관 용어의의미내용추이에착목하여 / 가와사키노부요시 ( 川崎修良 )( 규슈대학 ( 九州大学 ) 교수 ) 지정토론이부용 ( 강원문화연구소선임연구원 ) 탈식민적생태주의와지역원형으로서강원도 ( 금강산기행문을중심으로 ) / 이미정 ( 강원문화연구소선임연구원 ) 지정토론송명진 ( 경기대학교교수 ) 토론박선애 ( 강원문화연구소 ), 신성환 ( 강원대학교 ), 엄현섭 ( 경기대학교 ), 이노미 ( 경기대학교 ), 이주라 ( 고려대학교 ) Break time 17:00-17:20 종합토론좌장장정룡 ( 강원학연구센터장 ) 17:20~18:30 만합토찬 18:3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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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ntents 기조강연 새로운세기의강원학 : 다시로컬 (local) 로 13 / 김풍기 ( 강원대학교교수 ) 지역정체성과국가정체성 : 영국사례를중심으로 19 / 김원동 ( 강원대학교교수 ) session 1 강원지역역사 고고학연구성과와전망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 임호민 ( 가톨릭관동대학교교수 ) 47 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과전망 / 김규운 ( 강원대학교교수 ) 91 session 2 강원민속유산의연구성과와전망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113 / 이한길 ( 강릉원주대학교외래교수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139 / 김도현 ( 강원대학교외래교수 ) 7

8 session 3 강원학의정체성과새로운방법론모색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 포스트산업시대산업문화유산의활용전략을중심으로 205 / 박준식 ( 한림대학교교수 ), 박성원 ( 건축도시공간연구소부연구위원 ) DMZ의로컬리티와디지털스토리텔링 231 / 박영균 ( 건국대학교통일인문학연구단 HK교수 ) session 4 융복합시대, 강원학의과제 융복합적학문으로서의건축학과강원학 253 / 박경립 ( 강원대학교명예교수 ), 현승욱 ( 강원대학교교수 ) 지역에기반한자연과학연구의필요성과과제 259 / 유기억 ( 강원대학교교수 ) session 5 강원학의활성화를위한지역기관의역할과위상 강원학발전을위한지방문화원의역할과과제 277 / 심오섭 ( 강릉문화원사무국장 ) 지속가능한공동체기록, 지역아카이브의사회적역할 289 / 김시동 ( 강원아카이브협동조합대표 ) 강원학의활성화를위한국립춘천박물관의역할과위상 301 / 김동우 ( 춘천박물관학예연구실장 ) 지역학연구기반조성을위한지자체의역할 307 / 김영규 ( 철원역사문화연구소장 ) 8

9 session 6 강원학의세계화와소통의전망 지역신도시와전통의관계 - 벨기에교육도시루뱅의사례를중심으로 313 / 뱅상보두 (Vincent Baudoux)( 벨기에루뱅가톨릭대학교박사 ) 문부과학성 지 ( 地, 知 ) 의거점대학에의한지방창생추진사업 (COC+) 식 ( 食 ) 과관광으로세계를매료시키는 가고시마 의지방정착촉진프로그램 339 / 마키노아키요 ( 牧野暁世 )( 가고시마대학 ( 鹿児島大学 ) 산학 지역공창센터ー COC+ 그룹 ( 産学 地域共創センター COC+ グループ ) 복건 ( 福建 ) 과마조신앙 ( 妈祖信仰 ) 359 / 저우진옌 ( 周金琰 )( 중화마조문화교류협회 ( 中华妈祖文化交流协会 ) 상무부비서장 ( 常务副秘书长 ) 겸학술부주임 ( 学术部主任 )) 일본에서의경관보전을위한도시법구성상의과제와전망 - 경관법의성립과 경관 용어의의미내용추이에착목하여 385 / 가와사키노부요시 ( 川崎修良 )( 규슈대학 ( 九州大学 ) 교수 ) 탈식민적생태주의와지역원형으로서강원도 ( 금강산기행문을중심으로 ) 409 / 이미정 ( 강원문화연구소선임연구원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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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 새로운세기의강원학 : 다시로컬 (local) 로 / 김풍기 ( 강원대학교교수 ) 2 지역정체성과국가정체성 : 영국사례를중심으로 / 김원동 ( 강원대학교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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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기조강연 새로운세기의강원학 : 다시로컬 (local) 로 김풍기 / 강원대학교교수 세기의강원학, 문명과야만의이분법안에서살아남기 목 차 2. 글로벌화 ( 化 ) 의허구, 글로컬의타협 3. 보편적거대담론에서다시구체적인일상으로 세기의강원학, 문명과야만의이분법안에서살아남기 외세의물결이한반도를강타하자사람들의일상은번천개벽 ( 翻天開闢 ) 수준의변화를경험한다. 서양의물건들이조선후기청나라를통해서간간이들어왔고, 서양의서책이한문번역을통해서지식인들의지적호기심을채우기도했다. 그렇지만조선의성리학적토대는워낙견고해서그러한것들이사회의변화를일으키기에는역부족이었다. 가장강력했던서학 ( 西學 ) 역시이념적혹은정치적역학관계속에서강력한탄압을겪으면서사회의전면으로부상하지못했다. 여전히조선은서구열강이만드는제국주의적세계관에제대로적응하지못한채끝내는일본의강제와함께 20세기를맞아야만했다. 이미알려진것처럼, 제국주의자들은늘새로운영토를필요로했고그곳을통해부국강병을실현하고자했다. 그들은새로운영토를발견하는것과함께그영토를속속들이알기위해자세한조사를해서기록으로남겼다. 그렇게근대를만든거대한힘은식민지백성들의일상을정리했다. 조선의경우는당연히일본에의해정리되었고, 어떤분야에는지금도그들조사의상세함에감탄하면서참고자료로이용하고있다. 1) 1) 널리알려진사례이기는하지만, 조선총독부가실시한조사를예로들수있다. 朝鮮慣習調査報告 ( ), 朝鮮部落調査豫察報告 (1923), 朝鮮部落特別報告 ( 민가, 화전민등 ; 1924), 朝鮮民俗資料 ( 조선의수수께끼, 조선동화집, 朝鮮俚諺集 ; 1924~1926). 그외에도조선총독부의지원을받아일본인개인이시행한민속조사연구가있다. 이마무라도모에 ( 今村鞆 ), 아키바다카시 ( 秋葉隆 ), 아카마쓰지조 ( 赤松智城 ), 이시나아키히데 ( 三品彰英 ), 오구라신페이 ( 小倉進平 ) 13

1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한국의근대민속학이이런환경속에서태동했기때문에애초에민족담론의큰범주속에서조사및연구가이루어졌음을이해할수있다. 아마도그들의눈에는급속하게사라지거나왜곡되어가는우리고유의것을최대한빨리조사하고연구하지않는다면종내사라지고말것이라는점을깊이우려했을것이다. 이들연구자를한국근대민속학연구의제1세대라고칭할수있다면, 1세대민속학자들은일본이라는거대한힘을현실적상대항으로놓은상태에서조사연구를진행했다. 2) 일본의침략에맞서서버티기위해서는민족정신을증명하기위한조선적인것을탐구하는것이필생의과업이자목표였다. 그렇게시작된근대이후민속학연구는 2세대와 3세대민속학자들을거치면서많은자료의축적과함께연구분야에서의눈부신성과를제출하였다. 그과정에서강원의민속역시많은성과를내면서성장해왔다. 민속학이강원학인것은아니다. 그저한분야를예로들어서강원학 ( 이라고부를수있는분야 ) 의성장과정이이와유사한지점이있음을보이려한것이다. 강원도가행정구역상으로편제된이래이지역의정체성에대한논의는꾸준히제시되었다. 그렇지만우리가하나의정체성이라는개념으로논의하고있는것은 20세기이후에탄생된생각이다. 어쩌면정체성을논의하는저변에민족주의적사유가깔려있는지도모른다. 외부의시선에노출된 20세기이래우리는일본과서구열강의거센풍파속을헤쳐왔기때문에자연스럽게민족적의식을내면화하면서지냈다. 게다가정체성 (identity) 이라는개념이일정기간동안공유하는개인의경험혹은그것의집적을기반으로만들어진것이므로민족문제가개입하지않을수가없었다. 그렇다면강원학은강원도와직간접적으로관계를맺고있는사람들이구성하는강원도민의정체성을찾아나가는일이중요한연구목표가된다. 정체성은몇가지요소로구성되는것이아니다. 우리삶의경험이총체적으로쌓여서자연스럽게형성되는요소들이있고, 그요소들이사회의여러분야의사건들과만나서구성되는일종의공동체의식이문화적정체성의주요부분을차지한다. 강원학은바로그러한요소들이어떤것인가를탐색하는학문이고, 그러한요소들이어떤방식으로구성되며사회적혹은문화적으로어떤역할을하며나아가어떻게활용됨으로써강원도민의삶을질적으로향상시킬것인가를연구하는학문이다. 강원학의각부분을이루는다양한학문분야가태동하던 20세기전반기부터우리는늘우리의것이얼마나논리적이고과학적인지를증명해야만했다. 우리보다강한힘에대항하기위해그들의학문적요소들을기준으로삼아공부하던태도가자신에대한증명을압박했을것이다. 다른한편, 제국의힘으로식민지를만들어가던권력의주체들은늘자신의기준으로상대방을야만이 등이대표적이다. 2) 崔南善, 李能和, 孫晉泰, 宋錫夏등을대표적으로거론할수있다. 14

15 기조강연 / 새로운세기의강원학 라고규정했다. 문화의기준을잡고있는주체들은문화의차이를야만으로규정하면서자신의문화를통해상대방을자신들과같은모습으로바꾸려는시도를했다. 약소국에게근대는늘야만으로서의자기문화를극복하는노력을경주하기마련이었고, 엄청난노력에도불구하고극복할수없는것이기도했다. 이미제시되어있는기준은아무리노력한다해도도달하기어려운것이현실이었다. 오히려그것은담론의구조를바꿈으로써극복해야할문제였다. 2. 글로벌화 ( 化 ) 의허구, 글로컬의타협 글로벌화 ( 정확히는 globalization= 세계화 ) 가우리의화두였던시절이있었다. 그단어는지금도유효해서사람들은글로벌화를내세우면서국경의의미가얼마나희미해졌는지를힘주어말하곤한다. 그말의효용성이매우높다는점을부인할수는없다. 국경을넘어정치와경제, 학술과문화가쉽게넘나든다. 지구촌이라는말에걸맞게, 새로운문화가태동하면그순간다양한매체를통해서순식간에퍼져나간다. 방탄소년단의새로운음반이발매되면그들의팬덤이세계적으로움직이면서하나의음악적코드를소비한다. 새로운문화적경향이만들어져서인기를얻는다싶으면그것에열광하는사람들이다른지역에서똑같이나타나는것을심심치않게목격한다. 우리가살아가는삶의장 ( 場 ) 에국경개념이희미해져가는것은사실이고, 국경과국경을넘나들면서새로운삶의길을개척하는것이요즘의모습이다. 그렇지만, 문제는그것이늘경제적차원에서논의되고있다는사실이다. 헬레나노르베리호지의글은그런점에서시사하는바가크다. 누군가는세상의국경이사라지고새로운기술에힘입어아이디어와혁신이자유롭게왕래한다는뜻이라고말한다. 혹은세상이무역관계망으로연결되고모든나라가상호의존하여인류를이롭게한다는뜻이라고마란다. 심지어인간적인규모로줄어들어사람들이인간적인규모로줄어들어사람들이협력하는평화로운 지구촌 을뜻한다고말하는이도있다. 세계화 의본질은의도적인경제활동이다. 3) 우리는그동안글로벌화의프레임에빠져서우리의구체적인일상을돌아보는행위에대해의도적으로판단중지행위를해왔다. 우리것이좋은것 이라든지 가장한국적인것이가장세계적인것 이라는말이우리에게던져주는큰울림이있는것도사실이지만, 그것이가지는세계화의이면에우리의일상생활을구체적으로살펴보고즐기고실천하는움직임은오히려적어졌다. 어느시대나그시대가요구하는관점이있다. 그것을통해우리는한시대의에피스테메 (episteme) 를읽어내고새로운담론을제안할수있었겠지만, 거대한보편의틀은일상의구체성을 3) 헬레나노르베리호지, 로컬의미래 ( 최요한옮김, 남해의봄날, 2018), 20 쪽. 15

1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덮어버리는결과를가져왔다. 푸코가각시대의에피스테메가가지는간극을문학이메웠다고말했던것처럼, 어쩌면그간극을우리의일상이꾸준히메우면서역사를만들어왔다고할수도있을것이다. 복잡하게말할것도없이, 글로벌화를주창하면서우리의모든것을연구하고드러낼때그목표점에외국 ( 대체로그것은서구유럽을상정하였다 ) 을위치시키는순간문명과야만의이분법을전혀벗어나지못했다는점을다시한번절감한다. 글로벌화해야한다는말속에이미우리의문화는문명의변방에서우리끼리만즐기는것이라는점을전제하기때문이다. 예컨대우리의음식문화는늘뉴욕에서인기를끌어야하고, 케이팝은동남아에서열풍을먼저일으켰지만유럽에서의인기로그척도를구성하며, 우리의민속과전통건축은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에등재되어야만대단하다고생각한다. 그런맥락에서글로벌화는여전히민족주의적차원에서의담론을벗어나지못한것으로보인다. 이점을단적으로보여주는것이바로 글로컬 (glocal) 이라는말이다. 글로벌 하면서도 로컬 한우리문화를드러내는방식을말한다. 이명명 ( 命名 ) 의이면에도역시글로벌화와같은논리가숨어있다. 서구유럽문명이우리시대의빛나는성취를끌어왔다는전제를가지고그들을하나의전범으로생각하는글로벌화에대한반성의일환으로, 글로컬은적어도우리것과외국의것을동등한위치에놓고논의하려는태도가스며있다. 그렇지만이역시서구유럽 ( 아시아-아프리카의것이일부거론되기는하지만 ) 을상대항에놓고우리것을논의한다는점에서글로벌화의비판에대한타협점으로서의의미를가지는것이다. 3. 보편적거대담론에서다시구체적인일상으로 글로벌화든글로컬이든모두 20세기가만들어왔던문명과야만의이분법적논리에서벗어나지못했다면, 도대체어떻게하자는것인가. 한지역의문화의긍정적변화는반드시다른지역과의교류와소통을통해서이루어진다는점은누구나알고있는사실이다. 그런점에서보면우리것이나아가야할바를논의하면서우리이외의지역을함께거론하지않는것은문제가있다. 그런데그속에문명과야만의이분법적사유가스며있다고치부하고말면, 우리가해야할일은무엇이란말인가. 공적시간과사적시간의교직 ( 交織 ) 으로우리의삶이이루어진다. 그것은태양의시간과달의시간의교직이기도하다. 밝음과어둠의시간, 양과음의시간, 제국의시간과식민의시간등수많은표상으로우리의삶은만들어진다. 그들이만들어내는무한의주름을펼치고새로운해석과사유지평을넓히는것이강원학을연구하는사람의중요한목표가아닐까. 미시사에대한 16

17 기조강연 / 새로운세기의강원학 관심에이어최근구술사 ( 口述史 ) 에대한다양한논의는구체적현실에대한새로운접근으로보인다. 이런맥락을고려할때우리는거대담론과함께구체적삶을담보하는새로운강원학을고민해야한다. 이를위해서필자는두가지점에초점을맞추어새로운세기의강원학을설계하면좋겠다는제안을하고자한다. 첫째, 꾸준한자료수집과정리다. 자료수집에는두가지차원이있다. 하나는우리시대로부터이미멀어진과거의자료를수집하는것이고, 다른하나는동시대의자료를수집하는것이다. 과거의자료를발굴하고수집과정리, 번역을하는것은주로문헌자료라든지과거에조사되었던구비문학자료들이다. 이작업은이미해오던것이므로이어서계속진행하면된다. 그렇지만자칫소홀히하기쉬운분야는동시대를강원학의대상으로삼는것이다. 우리의시간은부단히흘러가고있으므로, 강원학이성찰의대상으로삼아야할것역시부단히쌓이고있다. 그러나정작우리는그것이우리와같은시대에만들어지고있다는점에가려서소중한가치를잊고산다. 내가살아가고있는시대의자료를세심하게관찰하고그의미를되새기며성과를축적해야한다. 우리는 1990년대혹은 2000년대의자료를얼마나알고있고얼마나수집하고있는가. 다만이들자료를오프라인에모두모아둔다는것은불가능하므로, 어떤형태로든온라인을비롯하여다양한저장공간을개발하고확보해야한다. 우리시대를살아가는우리조차어떤자료가우리시대를대표하는지장담하기어렵다. 우리는최대한구체적삶을관찰하면서자료를모으고분류할뿐이다. 둘째, 수집된자료의질적관리이다. 수많은자료가있지만그것을활용할수있도록다양한방식으로분석해야한다. 지금까지우리는자료를하나의공간에모아놓기는했지만활용도를고민하는것은부족했다. 아카이브를구축한다고는했지만대부분기록보관소형아카이브만을지향해왔고, 그것도거친방식으로구축하였으므로활용도면에서는매우부족했다. 수집된모든자료는해당전문가에의해분석되어서비전문가혹은콘텐츠개발자들이쉽게접근하고활용할수있도록만들어져야한다. 웹을염두에둔기록보관소형아카이브의개발이활발하게이루어져야하고, 일종의스토리뱅크형아카이브의개발이시급하다. 4) 이러한작업이꾸준히이루어질때비로소강원학의생생한수집과활용, 과거와현재의만남이이루어질수있다. 지역학으로서의강원학연구는그역사가오래되지는않았다. 1990년대지방자치의시행과함께지역학에대한관심이급상승했지만, 그분위기가지속적으로이어지지못했다. 여러원인이 4) 웹환경을전제로흥미로운작업이진행되고있다. 일일이거론하기는어렵지만, 기록보관소형아카이브가웹에서구현되는모델로우리는 < 향토전자문화대전 > 구축사례를들수있을것이다. 스토리뱅크형아카이브구축은필자가 2015~2016 년한국고전번역원의지원을받아수행했던 < 대동야승 > 과 < 연려실기술 > 의시소러스개발사례를들수있다. 여전히이러한작업은품이많이들고막대한예산이소요되는데비해드러나는성과는없다. 모든기초작업이마찬가지겠지만, 이분야역시연구자들의관심을필요로하는것은분명하다. 17

1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있겠지만, 역시지역학에대한이론적사유가부족했음을고백하지않을수없다. 지역학이론의모델이여전히구축되지못한상태에서논의를이끌어가는것은쉽지않은일이다. 19세기이래제국주의경영의경험을가지고있는여러나라들의이론적성과를가져오되우리의사정에맞추는일도중요하고, 우리자신만의이론적모델을개발하는것역시중요하다. 그렇지만이런작업이한계에부닥쳤을때우리가할일은다시우리의일상으로돌아가서구체적삶의모습을자세히관찰하고수집하는일이아닐까싶다. 18

19 기조강연 지역정체성과국가정체성 - 영국사례를중심으로 - 김원동 / 강원대학교교수 19

2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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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1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 임호민 ( 가톨릭관동대학교교수 ) 2 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과전망 / 김규운 ( 강원대학교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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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session 1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임호민 / 가톨릭관동대학교교수 1. 머리말 2. 성과현황과추이 3. 저서에대한성과분석 목 차 4. 논문에대한성과분석 5. 맺음말 1. 머리말 지역학이란그지역에살고있는사람들과관련된역사적, 언어적, 민속적, 제도적, 정치적, 경제적등사회각분야에대한심층적연구를통한지역의정체성을확립하는것이라할수있다. 지역학은인문과학, 사회과학혹은자연과학이든간에어느분야를막론하고모든지역의성립또는그곳인간의삶에관하여어떤지역의전체혹은개별적인국면을대상으로현지조사를축으로하는실증주의적방법에의한해명을시도하는학술연구방법이다. 1) 강원학은이러한연구를포괄적으로시행하여획득한강원문화에대한연구라할수있을것이다. 따라서강원학은강원도와강원인의정체성과주체성을확립하기위한지역학이다. 이처럼지역학은지역과관련된종합학의성격을갖는다. 이가운데지역사는그지역의지난날의일들을알자는데이학문의종지 ( 宗旨 ) 가있는것이아니고, 그지역의과거와현재의다양한사안에대해객관적으로조사 연구하여지역의미래상제시하고자함이목표이다. 이에지역사연구의역할은지역의고유한전통문화에대한심도있고종합적인연구를통해그가치를재확인하고, 그것을현대적시점으로재조명함으로써지역에대한주민의정체성을인식시키고, 지역관을바로세우며, 그지역의미래적가치를각인시키는것에있다. 1) 야노토루엮음, 아시아지역경제연구회옮김, 지역연구의방법, 전예원,

4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지역사는종전에향토사또는지방사라고불리던학문명칭보다는객관성을담보해야한다. 결코지역우월주의나지역중심주의적관점또는중앙과지방이라는위계질서하에역사를보는관점이아닌대등한시각에서연구해야한다는측면이더강조된다. 2) 지역사연구의주된관심은중앙사중심의연구로인해발생되었던매몰된지역사를발굴하는것이다. 즉지역에서는어떤인물들이어떻게활동하면서지역사의주축을이루어왔는지, 어떤일들로인해지역의문화적환경이변화되었는지, 또관청은지역운영을위해어떤정책들을펼쳤는지그리고이에대한지역민들의대응은어떤모습으로나타났고어떤결과가초래되었는지를살펴보는일이다. 따라서이러한역사적사실들에대한연구성과는다양한역사적정보로서연구자또는관심있는시민그리고학생들에게전달되어전반적인역사인식의폭을확대하는데기여할수있다. 이에강원지역사연구는강원인의생활상과강원문화에대한총제적인연구이며, 이렇게축적된강원역사학은강원지역의과거, 현재, 미래를탐구하는학문이다. 1990년대지방자치시대를맞이한이후강원도내각시 군에서는지역곳곳에내재해있는크고작은역사적전통을재현하는전통문화발굴및조사연구사업이이전에비해활발하게추진되었고, 역사학분야도 1990년대이전에비해많은연구활동과성과가축적되었다. 1970년부터 2016년까지강원지역사연구성과는 121건으로조사된바있다. 3) 이제강원지역사연구는그간의연구동향과성과를분석한후새로운도약을위한토대를구축해야할때로여겨진다. 예컨대, 강원도전체를포괄할수있는연구체계가구축되어있지않으며, 원주학이나강릉학처럼권역별지역연구에있어서도특정분야의소수연구자에의해진행되는한계점을갖고있기때문이다. 또지역사연구가단순히문화행정상의필요성에의해구애되었기때문에지역사회와지역연구의전문가들에의한자주적연구가진행되지못한한계점도갖고있다. 이에필자는이발표의장을통해서강원지역사연구현황을소개하고아울러향후강원지역사연구를전망함에있어서어떤방향성을가져야할지를고민하면서글을정리하였다. 2. 성과현황과추이 강원지역사연구성과확인을위한기초자료조사, 즉목록화는다양한채널을통해실시되었다. 역사분야에서가장쉽게접근할수있는채널은국사편찬위원회가운영하고있는한국사연구휘보 2) 이현식, 지역사연구의현황과과제, 인천학연구, 창간호, ) 김병철, 강원학정립을위한기초조사연구 ( 강원발전연구원, 2000 년 ) 와오영교, 조선후기원주의사회와역사인물 혜안, p403 쪽참조 48

49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와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이며, 추가적으로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지역내대학중앙도서관자료검색사이트를통해목록을확인하였다. 위에서열거한사이트에대한검색은다음과같은키워들을중심으로조사하였다. 구분 지명 < 표 1> 강원지역사연구성과조사에활용된주요키워드 키워드 강원도관내 18 개시군의현재및옛지명 강원도와관련된주요역사적인물및성씨, 1970~ 최근까지강원지역사를연구한인물및성씨주요연구자등 문화유산 강원도소재주요문화유산 ( 국보, 보물, 사적, 유형문화재, 기념물등 ) 연구기관및단체 강원도관내주요대학부설연구소, 강원도관내주요문화기관및단체 ( 문화원등 ) 출판물 강원도에서출간되고있는역사와관련된주요간행물 ( 영동문화, 인문학보, 인문과학연구, 임영문화, 우리문화, 임영민속연구, 강원사학, 강원문화사연구, 강원문화연구등 ), 강원도내각대학발행논문집, 강원도내각문화원에서발행하는학술지등 위의 < 표 1> 과같은키워드를통해 1차적으로전체목록을확보한후, 중복된목록은삭제하고, 분류체계를설정한후전체목록을완성하였다. 연구성과의시간적범위는 1900~2018년까지이다.( 부록 참조) 분류체계의 1단계는저서, 논문으로대분류하였고, 저서는개인또는공저단행본, 시군지 ( 학교공공기관포함 ), 국역본, 자료집으로분류하였다. 논문은고대, 고려, 조선, 근대, 현대등시대순으로분류하고, 시대분류가애매한성과들은역사일반으로분류하여계량화하였다. < 표 2> 연대별연구성과분석결과 ( 저서 + 논문 ) 구분계 1910~1970 년대 1980 년대 1990 년대 2000 년대 2010 년대 건 연구성과에대한계량적분석결과를보면, 대략저서는총 202책이고, 논문은 738편이다. 한편저서와논문을합쳐 10년주기로한연대별성과를파악해보면위의 < 표 2> 와같다. 단전체연구성과를연구시점별로분석한결과 1970년대이전의경우그수가적어해방전과해방후자료를합쳤다. 저서의경우역사에서일반적으로활용하는시대구분으로는모호함이있어책의성격중심으로분류하였고, 논문의경우도역사일반으로분류된것은시대를설정하기곤란것을대상으로하였다. 따라서저서와논문을모두합치면약 940건 ( 편 ) 이확인되고있다. 앞서설명한 2000년대초반연구성과분석 4) 과비교하면숫적으로상당히증가하였다. 49

5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위의 < 표 2> 에서처럼저서와논문을합친총연구성과는대략 940건 ( 편 ) 에이른다. 성과추이를살펴보면, 1970년대이전까지는성과가미미하며, 1970년대이후부터성과가나타나기시작하여 1990년대로들어오면서급격히증가하였고, 2000년대이후대략각연대별로약 300건에약간못미치는연구성과가나타나는것으로조사되었다. 이러한추이의이유는아마도우리나라경제발전과정과지역대학의연구인력의증가와인프라확충등과같은현상과궤를같이하는것으로보인다. 강원도내대학교들이중심이되어 1970년대이후지역사에대한연구가서서히나타난것은대학교내관련연구소와박물관등이설치되고, 대학자체논문집 ( 강원대학교논문집, 강릉교대논문집, 관동대학교논문집등 ) 이간행되면서나타난결과로여겨진다. 강원지역내대학교에서간행되고있는논문집들은대략아래와같다. 강원대학교 - 강원문화연구소간행강원문화연구 (1981년창간 ) - 강원사학 (1985년창간 ) - 강원인문논총 (1990년창간 ) - 박물관지 (1994년창간 ) 춘천교육대학교 - 관동향토문화연구소 5) 는 관동향토문화연구 (1977) 한림대학교 - 아시아문화연구소간행아시아문화 (1986 년창간 ), 원주연세대학교 - 매지학술연구소간행매지논총 - 원주학연구 가톨릭관동대학교 - 학교논문집 (1972년간행 ) - 영동문화연구소영동문화 (1980년간행 ) - 인문과학연구소인문학연구 (1998년간행 ) - 박물관지 (2000년간행 ) 4) 김병철, 강원학정립을위한기초조사연구 ( 강원발전연구원, 2000) 에의하면, 1970년부터 1998년까지의강원지역사연구성과는 80건정도로조사보고되었다. 5) 1996년춘천교육대학교인문사회교육연구소로통합됨 50

51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 관동사학 (1982 년창간호간행 ) 6) - 강릉학 (2003) 7) 강릉원주대학교 - 학교논문집 (1968 년간행 ), 8) - 인문과학연구소인문학보 (1985년간행 ) 강원도의경우 1970년대부터향토사가와관내대학에재직하고있는전공연구자들에의해지방사관련주제의연구업적이발표 간행되기시작하였다. 1980년대중반부터는전국적인현상이기는하나시 군의지방자치단체, 문화원등의주관하에조선시대읍지의전통을담고있는시 군지가속속출간되었다. 9) 이와거의비슷한시기에지역개발과도로건설에부수되어문화행정상유물 유적의지표조사가진행되면서각종조사 발굴 보고활동이두드러지게나타났다. 1990년대에들어와본격적인지방자치가시행되면서지방사연구기활성화되었고 10) 이에따라춘천 강릉 원주를중심으로향토사가와전공학자들이자생적으로결성한향토사연구회와대학의연구소및관련학과. 11) 민간연구단체등의연구활동이활발히전개되었다. 이러한연구회와학회활동은그동안침체를벗어나지못하였던강원지역사연구에활기를불어넣어주었고지방정부 관변단체중심의관주도형지역사연구를민간중심의연구방향으로, 그리고연구주체를전환시키는계기가되었다. 강원도지역에있어서초기지역연구는주로지방자치단체또는지방문화원주관하에진행되었다. 강원도는각시 군의 역사와문화유적 이란책을간행하였다. 이보고서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5개년간각지방의역사와문화유적을발굴하고정리하기위한사업으로국비, 도비, 시군비의예산으로추진되었다. 답사및연구와집필은도내각대학교의박물관과연구소에 6) 1982년가톨릭관동대학교역사교육과는 관동사학 창간호를간행하였으며, 1998년 8집까지간행되고중단된상태이다. 7) 2010년까지 3호가발간되었고, 현재학술세미나와논문집발간은중단된상태이다. 8) 1968~1978년까지 강릉교육대학논문집 으로간행되었고, 1980년부터는 강릉대학교논문집 변경되어간행되었다. 9) 강원도각시. 군의시 군지발간현황은다음과같다. 삼척군지 (1985) 고성군지 (1986) 횡성군지 (1986) 화천군지 (1988) 홍천군지 (1989) 양주지 (1990) 속초시지 (1991) 영월군지 (1992) 철원군지 (1992) 춘천시백년사 (1996) 강릉시사 (1996) 인제군사 (1997) 원주시사 (2000) 강원도사 (1995) 삼척시지 (1997) 태백시지 (1998) 동해시사 (2000) 평창군지 (2003) 정선군지 (2004) 10) 1980년후반부터강원도에서는 18개시군의역사및문화자원에대한현장조사를통해 각시군의역사와문화유적 이란보고서를기획간행하였고, 1990년대중반부터는개발에따른문화유적훼손과개발계획수립에있어서기초자료를제공하고자 각시군의문화유적분포지도 제작발행하고있다. 11) 강원도내대학에는강원대학학교사학과, 역사교육과, 박물관, 강원대발간강원문화연구등이있고,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내사학과, 박물관그리고원주학연구센터등이있고, 강릉원주대학교사학과, 박물관, 가톨릭관동대학교역사교육과, 박물관, 영동문화연구소, 인문과학연구소, 강릉학회, 강원대학교삼척캠퍼스의전통문화연구소등이있다. 51

5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위촉, 진행되었고그결과 18개시. 군의책자가간행되었다. 본작업은구체적인내용에서약간의차이가있지만공통으로지역역사의개관, 선사유적, 고분유적, 불교유적, 금석문유적, 관방유적, 민속문화, 건축물, 천연기념물과지방기념물및자연환경등으로구성되어있다. 그러나지역별유물 유적의소개가주를이루기때문에문헌자료를수집하여체계적인연구를진행시키지못한점이지적된다. 한편시 군과문화원에서지역문화를소개하는자료들을간행하였는데지방정부에서는지역문화를소개하는단행본책 12) 을간행하였고, 각문화원에서는정기적으로조사수집된지역문화자원과연구성과들을수록한잡지를발행하였다. 13) 각지역문화원에서발간하는잡지에게재되는글들은순수한향토학자들의역사 지역문화연구이다. 그동안강원도각지방에서활약하는향토사학자들의헌신은크게평가할수있다. 무엇보다이들의생생한증언과새로발굴한자료의소개는연구주제를확대하는데기여하였다. 그러나자료의발굴과보고의수준에머물렀던한계점은있다. 연구지평의확대라는긍정적평가에도불구하고현시점에서이들선각자들의연구성과는재조명될부분들이많은것은사실이다. 그까닭은이들이주로활동시기에는연구자, 지역, 연구단체그리고참고자료나발굴자료를뒷받침해줄수있는자료의습득이원활히이루어질수없었기때문이다. 지역언론기관에의한지역학연구성과도매우중요한부분이다. 강원일보사는 1973년부터언론인, 지역연구자등을활용하여 강원문화총서 를간행하기시작하여 20여년에걸쳐지역문화자원을담은 20권의대규모전질을발간하였고, 최근에는강원지역의인물개별에대한조사연구를통해강원문화총서 21권 강원의인물 을발간하였다. 본총서간행작업을통해보고되지않았던수많은지역문화자원과인물들이소개되었고이로인해지역문화자원에대한체계적인조사와연구가진행되는데크게기여하였다. 특히이책자를준비하면서강원도전역을순회하며해당지역의학자들과연계한학술연찬회 14) 를개최하여애향심과지역사연구열기를고취시켰고, 12) 춘천시-[ 昭陽의脈 ],, 원주시 -[ 雉岳의香氣 ], 강릉시 -[ 江陵의뿌리 ], 태백시 -[ 太白의얼 ], 동해시 -[ 東海의뿌리 ], 춘성군 - [ 春城의맥 ], 원성군 -[ 北原의자취 ], 명주군 -[ 溟州의香氣 ], 삼척군-[ 悉直의香氣 ], 양구군 -[ 陽麓의얼 ], 고성군 -[ 香爐峰의脈 ], 횡성군 -[ 橫城의脈 ], 화천군 -[ 龍化山의脈 ], 정선군 -[ 旌善의鄕史 ], 영월군-[ 寧越의香氣 ], 평창군 -[ 魯城의뿌리 ], 양양군 -[ 襄陽의香氣 ], 철원군 -[ 泰封의香氣 ], 홍천군 -[ 洪川의脈 ] 13) 강릉문화원 임영문화 (1977), 黎脈 (1980년 ~1985), 횡성문화원 於斯買 (1983), 속초문화원 속초문화 (1984), 평창문화원 노성의맥 (1985), 영월문화원 奈城의脈 (1986), 춘천문화원 春州문화 (1986), 태백문화원 태백문화지 (1987년) 태백문화 (1988년 ), 양구문화원 양구문화 (1988 년 ), 철원문화원 동주문화 (1986 년 ), 정선문화원 桃源문화 (1988년 ), 양양문화원 峴山문화 (1989년 ), 삼척문화원 실직문화 (1990년 ), 원주문화원 치악문화, 우너주향토사연구회 우너주의얼 홍천문화원 伐力문화 (1988 년 ), 동해문화원 향토사 (1985 년 ), 화천문화원 화천문화 (1990년 ) 14) 삼척 ( ) 두타산과이승휴의제왕운기, 제2회원주 ( ) 치악문화권의원류, 제3회강릉 ( ) 임영문화의전통조명, 제4회태백 ( ) 태백권역문화의전통, 제5회춘천 ( ) 강원의병항전의역사적조명, 제6 회춘천 ( ) 강원기미 3.1 운동의역사적조명, 제7 회춘천 ( ) 강원근대민족운동의역사적의의조명, 제8회동해 ( ) 21세기동해시의미래상, 광복학술연찬회 ( 춘천 ) 광복의역사적조명 52

53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인물에경우잘조사되지않았던근 현대인물에대한자료를정리하였기에향후지역인물사연구와인물과관련된지역관계를구명하는데좋은참고자료로활용될수있다. 다음으로시 군단위로해당지역의향토사가를중심으로한동호인들이조직되어움직이고있는향토사조사연구단체들이있다. 강원지역사연구에서중요한역할을맡고있다. 이들은거의순수한민간연구단체로서향토애를바탕으로하여직접여러지역을답사하면서향토사료를발굴하고현지의역사와문화를주제로연구성과를발표하고있다. 15) 3. 저서에대한성과분석 저서에대한정량적성과는아래 < 표 3> 과같다. 총 202건정도이고, 개인및단독저서 91건, 시군지 63건, 국역 22건, 자료집 26건이다. 시군지에는학교및공공기관의역사를수록한책들로포함되었으며, 책수가아닌건수로정리하였기에책수는더많다. 16) < 표 3> 분류체계에따른연구성과현황 ( 저서부분 ) 구분계개인또는공저시군지국역자료집 건 한편아래 < 표 4> 에서보듯이연대별성과는 1990년대에이르러많은성과물들이발표되기시작하여꾸준히증가하는것으로나타났다. < 표 4> 저서부분발간연대별성과추이 구분계 1970 년대 1980 년대 1990 년대 2000 연대 2010 년대 건 강원도각시 군별연구성과현황은아래 < 표 5> 와같다. 강원도각시군별저서통계를보면, 강원도전체의내용을다룬것이 44 건이고, 시군중에서는강릉이 42 건으로가장많으며, 그 15) 강원도지역민간연구단체및연구지명은다음과같다. 춘천강원향토사연구회, 강원향토문화사연구 (1996), 삼척향토문화연구회, 悉直문화논총, 원주얼심기협의회, 원주얼 강릉우리문화연구회, { 우리문화 강릉 臨瀛민속연구회 영월향토문화연구회, 동해문화연구회, 강원학예사연구회 강원학예연구 (2005), 강릉항일운동얼선양회 (2007) 등이있다. 16) 건수로정리한까닭은최근간행한 강원도사 처럼같은책명으로여러책이발간되었기에하나의건수로파악하였다. 물론각책들이담고있는내용은각각다르다는점에서각각의책으로파악할수도있다. 53

5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다음으로는원주, 춘천, 삼척, 평창순으로나타났다. 강릉지역의연구성과가많은것은학교및공공기관의성과가반영되었기때문이기도하지만, 인물과문화유산이많은관계로그것을주제로한저서나자료집그리고국역본이많이간행되었기때문이다. 또군단위지역중에서는평창군이 10건으로파악되었는데그까닭은평창군과평창문화원주관으로 1990년대중반부터평창군 7개읍 면지가간행되었기때문이다. 그리고강릉, 춘천, 원주, 삼척을제외한시 군들은대체로시 군지정도의저서만이파악될뿐이다. < 표 5> 강원도시 군별저서성과현황 지역 건수 지역 건수 강원도 44 인제 5 강릉 42 정선 7 고성 5 철원 4 동해 4 춘천 18 삼척 12 태백 1 속초 5 평창 10 양구 4 홍천 4 양양 2 화천 1 영월 2 횡성 6 원주 21 합계 202 한편저서부분연구성과의절반이시 군지, 국역, 자료집이차지하고있는데, 이러한추이는앞으로도유사하게나타날것으로예상된다. 왜냐하면꾸준히또는정기적으로시 군지등이간행되고있고, 읍 면 동지도간헐적으로간행되고있으며, 향후꾸준히간행될가능성이높기때문이다. 2015년기준강원도의읍면동은모두 187개이다. 이들읍 면 동중에서읍 면 동지를발간한지역은아주극소수에불과하다. 17) 평창군의경우 1982년부터단계적으로읍 면지를발간한사례가있다. 평창군은 1982년부터평창문화원에사업비보조를하여평창군관내 8개읍 면 ( 평창읍, 17) 원주시문막읍사 (2003) 강릉시운정동지 (1993), 옥천의맥, 사월 (1994), 광명강동 (2011) 삼척시원덕읍지 (2002), 근덕면지 (2010) 횡성군강림면지 (2008), 둔내면지 (1998) 평창군평창읍지 (1986), 대화면지 (1992), 진부면지 (1993), 용평면지 (1992), 도암면지 (1993, 현재의면명은대관령면 ), 봉평면지 (1991), 미탄면지 (1988), 방림면지 (1992 년 ) 정선군남면지 (2002), 신동읍지 (2003), 고한읍지 (2006) 인제군인제읍지 (1996) 고성군고성군읍지 (1996) 54

55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대화면, 진부면, 용평면, 도암면 ( 대관령면 ), 봉평면, 미탄면, 방림면 ) 의읍 면지를간행한바있다. 평창을제외한나머지시군의경우읍면지편찬사례가 1~2개지역에불과하며, 아예발간되지않은지역도많다. 강원도 18개시군중읍면지발간실적이있는곳은 8곳이다. 그중인제군과고성군은 1996년인제읍지와고성군읍지를간행하였는데, 이두책은현대적편찬체제를갖춘읍지가아니라옛읍지에수록된자료를수집정리하여간행한읍지이다. 따라서실질적인읍면지가발간된곳은 6개시군에불과하다. 읍면동지는읍면동과관련된지역의역사적사실과지역사회전분야와연관된자료를수집 정리하여만든역사적의미를갖는사서 ( 史書 ) 이자행정, 산업, 경제, 사회간접자본, 교육, 문화등각분야에대한자료를주제별로정리한지리지 ( 地理誌 ) 또는자료집성격을함께가지고있다. 이러한읍면동지의간행은지역민들에게과연옛날우리지역에서는어떤인물들이어떻게활동하면서지역사의주축을이루어왔는지, 어떤일들로인해지역의문화적환경이변화되었는지, 또관청은지역운영을위해어떤정책들을펼쳤는지그리고이에대한지역민들의대응은어떤모습으로나타났고어떤결과를초래되었는지를살펴보도록한다. 따라서읍면동지편찬은지역민들에게읍면동과관련된다양한역사적정보로전달되고, 이와같은지역사적정보를복합적으로재구성함으로인해지역사에대한정확하고사실적인이해에도움을준다. 읍면동지는읍면동의변화와계속성, 역사적사실들에대한인과관계, 발전등과같은시간관련개념들을중시한다. 이렇게편찬된읍면동지는지역의과거, 현재, 미래를서로연결시켜배우는지역사교육의기초자료로서활용가치가매우높다. 그러므로시간적변화와관련된읍면동의주요역사적사실들은지역사교육에있어서필수적으로요구되는역사적사실들이다. 읍면동의역사적변화추이와관련된역사적사실들을시대별로정리기록함은시간적변화와관련된읍면동의주요역사적사실을제공한다는측면에서또다른의미가있다. 읍면동지의간행은해당지역을범위로한역사, 인문자연환경, 교육, 민속,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총체적변화상을파악하는데도움을준다. 읍면동을대상으로한자료의발굴, 즉문헌및구술자료등을종합적으로재구성한읍면동지간행은읍면동민이자기가살고있는지역의역사를학습하는도구로활용됨으로써지역의정체성을확고히하면서지역민으로서의긍지와자부심, 그리고선조들의삶을통해지역문화의특성을인식시키는데도움을준다. 또한이러한역사적인식을통해미래지향적인지역사회의발전상을그려내는데보탬이될수있다. 마지막으로읍면동지편찬을계층적인측면에서이해한다면, 읍면동지는시군지편찬을위한기초자료의구축이라는데의미가있다. 시군지는주로시군각분야의전반적인사항들을다루므로해서하부행정단위인읍면동과관련된내용은읍면동지또는마을지형태로매우소략하게 55

5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다룬다. 따라서시군지를편찬할때읍면동의실태뿐만아니라시군전반에대한상세한실상을파악하는데많은어려움이따른다. 그러므로하부행정단위인읍면동단위의지역사편찬을통해위의애로점들을충분히보완할수있을것이다. 18) 저서부분연구성과에있어서 2000년대이후강원도각시 군또는강원도전체를범위로한총서류들이간행되고있으며, 19) 지역사의대중화에기여하는측면에서간행된것도있어매우의미있는성과라할수있다. 친시민적저서로는 1994년과 1995년답사기형태로간행되기시작하였고, 20) 2000년대를접어들면서인물 ( 여성 ), 문화유산, 지역사등을좀더다양한주제를중심으로한대중서적들이발간되기시작하였다. 대표적인것으로는다음과같다. 차장섭죽서루이담북스 강원도민일보편진화하는신사임당강릉시, 강원도민일보 국립춘천박물관근대강원의삶과자취 2003 박도식 강릉을담은역사와문화 태학사 박미현편신문기사에비친일제강점기강원여성 1(1938~1942 년 ) 매일신보강원도민일보 박미현편역사현장에서만난당당한여성강원도민일보 이규대, 강릉지방생활문화사 1, 동우출판, 2018 이규대, 강릉지방생활문화사 2, 동우출판, 2018 이영호 사임당 - 우리가알지못했던신사임당의모든것 씽크뱅크 정경숙, 정경자동해시정경자할머니의삶과꿈강원도민일보강원여성연구소 정진석 황성신문초대사장남궁억 기파랑에크 차장섭고요한아침의땅삼척, 역사공간 2006 차장섭선교장-아름다운사람아름다운집이야기 - 열화당 차장섭자연과역사가빛은땅강릉역사공간 2013 차장섭 배재홍 김태수 竹西樓 -누가하늘을도와이아름다운누각을세웠는가- 삼척시 2004 한편지역사를주제로한전문저서도꾸준히간행되고있는데, 주로의병, 항일운동, 조선시대향촌사회사강원도각지역의역사적인물, 전쟁, 도시변천, 불교, 성리학등다양한주제를대상으로저서가간행되고있어서강원지역사연구의질적, 양적향상에일면으로평가할수있다. 18) 임호민, 강원도지역읍면동지편찬과그의의, 강원문화사연구 15, 강원향토문화연구회 ) 강원사회연구회강원문화의이해한울 2005; 강원일보사, 강원문화총서, ; 趙東杰太白의歷史江原文化叢書제1권 ~14권三省印刷株式會社 1973; 崔承洵江原文化論叢江原大出版部 ) 韓國文化遺産踏査會편關東 ; 답사여행의길잡이 3 돌베개 1994; 방동인, 嶺東地方歷史紀行新丘文化社

57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강대덕심옥주박한설, 강원여성독립운동, 정언, 강릉문화원, 어촌심언광의문학과사상, 어촌연구총서 1 2, 강릉문화원 박도식, 강릉의동족마을, 채륜 강릉항일운동얼선양회, 강릉지방항일독립운동사, 강봉룡외, 이사부삼척출항과동해비전강원도민일보사ㆍ삼척시 강원도항일독립운동편찬위원회편, 江原道抗日獨立運動史 (Ⅱ) 광복회강원도지부 1992 강원도민일보편, 고대해양활동과異斯夫그리고사자이야기강원도민일보 강원의병운동사연구회편, 江原義兵運動史강원대학교출판부 國防部戰史編纂委員會, 楊口戰爭 ; 피의稜線 斷腸의稜線戰鬪 ; 韓國戰爭戰鬪사戰史編纂委 1989 금경숙외, 강원도와고구려집문당 2006 김대현외, 나말여초신숭겸연구, 경인문화사 金福順외, 江原佛敎史硏究 -한림과학원총서 51 小花 김흥술, 강릉의도시변천사연구, 경인문화사 李求鎔외, 江原道抗日獨立運動史광복회강원도지부 1992 리기용편, 丁時翰性理學硏究원주시 신순철외, 강원도홍천동학농민혁명, 모시는사람들, 申鉉廈편壯節公申崇謙將軍人物硏究所 심옥주윤희순연구-의병운동과민족독립운동을중심으로- 정언, 심옥주윤희순평전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오영교강원의동족마을집문당 2004 오영교, 조선후기원주의사회와인물탐구, 혜안, 2017 원주시 원주문화원, 任允摯堂의生涯와思想 - 任允摯堂學術硏究를중심으로-, 原州市, 原州佛敎와遺蹟 ( 원주학술총서제4권 ), 毅菴學會, 毅菴柳麟錫의抗日獨立鬪爭史, 의암학회편, 의암유인석백절불굴의항일투쟁의암학회 이규대, 강릉단오제의사회사연구, 신구문화사 이규대외, 강릉초당마을, 이상균, 조선시대유람문화사연구, 경인문화사, 이영춘, 임윤지당의생애와학문 ( 상 하 ), 원주시 이영춘, 임윤지당 -국역윤지당유고 - 혜안 이인재엮음, 지방지식인원천석의삶과생각, 혜안, 임호민, 지역사교육어떻게가르칠것인가, 서경문화사, 임호민외 4, 삼척임원리항일운동사, 삼척시립박물관, 임호민외 5, 신사임당가족의시서화, 강릉시 관동대학교영동문화연구소, 임호민, 지역사자원의교육자료활용방안탐색-주제별로본강원영동지역사-, 서경문화사, 정우택, 柳麟錫과安重根의독립운동, 한글,

5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이규대, 조선시기향촌사회연구신구문화사 표영삼, 동학 2 -해월의고난역정-, 통나무, 홍영호, 신라의하슬라경영연구, 경인문화사, 논문에대한성과분석 1) 현황분석 논문에대한성과현황은아래 < 표 6> 에서와같이총 738편가량확인되었으며, 시대별로는조선시대 283편, 근대 173편, 고대 169편, 고려 62편, 현대 18편, 그리고역사일반 33편으로나타났다. 시대별편차가다소있으나이는우리나라한국사분야전체연구성과추이와큰차이가없는것으로보인다. 다만현대사분야에대한연구성과가매우부족한것은전체적추이와비교했을때조금은예외적인상황으로여겨진다. 고려시대는자료의한계와강원도내에전문연구인력이없다는점때문으로보이며, 현대사분야역시강원도내에전문연구인력이거의없기때문에나타나는현상으로보인다. < 표 6> 시대별논문연구성과현황 구분 계 고대 고려 조선 근대 현대 역사일반 편수 < 표 7> 의연대별성과추이를보면, 1960년대이전까지는연구성과가극소수에불과하며, 1960년대이후부터조금씩성과들이발표되기시작하였고, 1990년대이후로오면그수가상당히증가하였다. 구분계해방전해방후 ~ 1950 년대 < 표 7> 논문부분발표연대별성과추이 1960 년대 1970 년대 1980 년대 1990 연대 2000 년대 건 년대 2) 연구주제별성과지역사는특정지방공동체의전체사, 즉지방공동체의기원, 성장, 해체를연구하는역사를말한다. 말하자면지역사는어떤공동체를정치구조뿐만아니라사회구조, 인구변동, 경제발전, 문화가치의변화등다각적인측면에서포괄적으로연구할필요가있다. 한편연구성과에대한 58

59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연구분야별분류를하면다음 < 표 8> 과같다. 분야별정량적성과가가장많은것은문화유적분야이며, 그다음으로는정치및행정, 의병및항일운동사, 사회사, 인물사, 사상사, 종교사, 경제사분야순으로나타났다. 1960년대이전연구성과는 30편정도인데, 연구주제의대부분은문화유산과관련된것들이다. 이는문헌에의한실증적연구보다는문화유적과유물에대한조사및보고의성격을많이갖고있다고할수있다. 특히강원도지역에서보고된불교문화유적에대한고증적논문이대다수를차지하고있으며, 연구참여는지역내연구자들보다는지역외연구자들이대부분이다. 이는 1960년대까지강원도지역내에역사분야전문연구인력이거의없었기때문이었던것으로보인다. 1970년대이후현재가지도문화유적과관련된연구성과들이많이발표되고있는데, 1960년대이전과다른점은지역소재대학에재직하거나배출된전문인력들이중심이되어연구성과가도출되고있다는점이다. 연구주제의경우 1960년대이전까지는불교유적이대부분을차지하고있는데비해 1970년대이후부터는불교유적도여전히많지만성곽, 신라고분, 건축및건물지, 서원및사우재실, 기와, 가마터, 군사유적, 회화, 금석문등과같이다양한주제들이연구주제로다루어지고있다. 이와같은성과의결과로강원도내많은문화유산들이체계적으로관리받을수문화재로지정되는사례가증가하고있다. < 표 8> 논문부분연구분야별성과현황 연구주제및분야 편수 연구주제및분야 편수 문화유적 156 경제사 43 정치및행정사 127 여성사 7 사회사 83 대외관계사 8 의병및항일운동사 82 교육사 10 인물사 71 고문서 17 사상사 58 기타 26 종교 50 합계 738 정치및행정분야의연구성과는 1980년대부터발표되기시작되었는데, 신라하대호족, 김주원과관련된정치적상황등과같은것이주로연구주제로활용되었고최근까지도이와관련된주제로계속해서연구논문이발표되고있으며, 이분야외에도예맥국 ( 족 ) 의위치비정, 하슬라경영, 이사부, 낙랑과말갈의관계, 신라의동북방진출, 실직국복속, 우수주설치와변천, 고구려의강원도진출, 명주와삭주를중심으로한신라의행정체계등과같은분야로연구제제확대되었다. 1990년대에는고대사분야외에도조선시대와관련된연구논문들이발표되기시작하였다. 조선 59

6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시대논문의주제로는행정체제변천, 지방관의임면실태, 지방군제및군사체제, 강원감영, 시군의행정체계, 교통과도시변천, 읍호승강, 관아조성과특성등연구주제가세분화되고있는상황이다. 고려및근대사분야에대한연구논문도발표되었는데, 고려시대논문주제로는동계의운영, 고려시기춘천의면 ( 面 ) 자료소개및분석등이있으며, 근대사분야에서는일제의식민지지배체제, 근대도심지역의관아공간구성, 1930년대강원지역면장배척, 유임, 민선운동, 일제말기징병동원사례등에대한연구논문들이발표되었다. 사회사분야에대한연구는주로조선시대와근대시기의것이대다수이다. 처음발표된사회사연구논문은일제강점기일본인연구자들에의해율곡향약에대한연구 ( 년 ) 가발표되었고, 21) 1970년대에와서는 3.1만세운동에대한연구가발표되기시작하였다. 22) 본격적인사회사연구는 1980년대후반부터발표되기시작하였다. 23) 이후사회사분야의연구성과는대체로조선시대것이다수를차지하고있으며, 지역적으로강릉을중심으로한영동지방에대한연구가상당수를차지하고있다. 반면영서지역에대한연구성과는아직많이발표되지않고있는실정이나최근강원도지역에대한고문서조사가진행되면서영서지역과관련된연구논문도조금씩발표되고있다. 조선시대사회사연구논문의주제는대체로향촌사회지배구조, 과거급제자분석을통한지역사회의특성분석, 향촌자치조직또는결사체의결성과양성그리고활동추이, 사족지배체제, 사족의지방이거와정착, 사족들의통혼실태, 동계와동역, 향회운영사례분석, 동학농민군의조직과활동등의주제로연구성과가발표되었다. 근대사분야에서는 3.1만세운동, 국채보상운동, 형평운동등에대한연구논문이발표되었다. 현재까지강원지역사중근대사분야의경우의병과항일운동과관련된주제로많은연구논문이발표되었기에사회사분야에대한관심이덜했던것으로추정된다. 따라서근 현대사회사와관련된자료가매우많고다양하므로향후이분야에대한연구에더관심을가질필요가있다사회사분야다음으로연구논문이많이발표된부분이의병또는항일운동과관련된주제이다. 의병과관련된연구논문의대다수는장소성의측면에서강원영서지방을중심으로많이발표되었다. 그것은의암유인석, 이소응, 밈긍호, 윤희순등과같은의병장들이주로활동하였던지역이강원영서지역이었고, 또한이와관련된학회및선양회구성, 풍부한사료의발굴과전문연구진구축, 지속적인학술행사개최등으로인해지속적인연구논문이발표될수있었던것이다. 한편영동지방의병또는항일운동에대한연구도을미의병의핵심인물인복재민용호에대한연구가시작되면서본격화되었고, 2010년대이후강원영동지방정미의병에대한연구논문도발표되었다. 21) 豊田重一, 栗谷先生の鄕約と其の遺風, 朝鮮社會事業 3-12, 朝鮮社會事業協會, 1925; 松下角治, 李栗谷先生と鄕約, 金融組合 72, 朝鮮金融組合連合會, ) 趙東杰, 三 一運動의地方史的性格 - 江原道地方을中心으로-, 歷史學報 47, 역사학회 ) 이규대, 朝鮮後期鄕約契의一考察 -19 세기江陵府事例를中心으로-, 嶺東文化 2호, 가톨릭관동대학교영동문화연구소,

61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인물과관련된연구논문은 71편으로파악되었는데, 이사부, 범일, 신숭겸, 원천석, 이승휴, 심언광, 신사임당, 이이, 사명당, 허균, 한백겸, 임윤지당, 민용호, 유인석, 윤희순, 남궁억등고대부터근대까지강원도와관련된주요역사적인물들을중심으로연구논문들이지족해서발표되고있다. 1964년한서남궁억에대한연구가처음으로발표되었고, 1970년대까지는신사임당, 이이, 허균등에대한연구가대대수였으며, 1980년대이후부터이외의역사적인물들에대한연구가발표되었다. 2010년대에들어오면서각시 군에서지역과관련된인물의발굴과선양사업이진행되면서심언광, 김병연, 한용운등에대한연구도발표되었다. 종교와관련된연구성과는약 50편정도인데, 대부분은불교와관련된것들로 35편에달한다. 그외에는천주교, 동학과관련된연구들이발표되었다. 35편불교관련연구논문중굴산선문, 범일, 선종과관련된논문들이많이발표되었고, 그외에는오대산신앙, 삼화사, 정암사, 청평사등과관련된논문들이발표되었다. 천주교관련논문도 9편이발표되었는데, 주제는영서지방천주교전래와정착, 교난 ( 敎難 ) 교안 ( 敎案 ) 과같은, 관련기록에대한고찰, 교우촌현황등에대한것들이다. 마지막으로경제분야에대한연구는 45편이조사되었는데, 역사성니있는논문은 1969년감갑주에의해처음발표되었다. 24) 1980년대에는조선시대가내수공업, 토지제도, 양역등에대한연구논문이발표되었고, 1990년대에는강릉선교장추수기분석, 양반층의토지소유실태, 영동지방공삼 ( 貢蔘 ), 군포대납전 ( 代納錢 ) 문제, 장시 ( 場市 ) 등에대한논문이발표되었으며, 근 현대경제와관련된연구도각각 1편씩발표되었다. 2000년대에는주제가더다양화되었고, 근대시기의연구논문들이조금씩증가하는추세였고, 2010년대에는대부분근 현대시기논문들이발표되고있다. 강원지역사중경제사분야는 19세기중후반에만들어진관찬사료들이많음에도불구하고연구성과는아직부족하다. 그이유는대부분의자료가규장각등에소장되어있어열람이용이하지않고또자료의분량이상당수이며, 자료확보를위한비용또한만만치않기에때문이다. 5. 맺음말 1900년대부터 2018년 10월까지발표된저서와논문 940건 ( 저서 202건, 논문 738편 ) 을대상으로한계량적수치, 지역적분포그리고연대별연구추이를살펴보았다. 또 738편에달하는논문에대해서는제목을대상으로연구분야별성과형황을도출하였다. 24) 金甲周, 朝鮮初期上元 洛山寺의堤堰開墾에대하여, 동국사학 11 집동국사학회,

6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이제까지의강원지역사연구는강원지역의특수성을규명하고자하는연구가많았다. 이러한연구들은지역의특수성을해명하는데있어여러측면에큰공헌을해온것이사실이며, 앞으로도이러한방향에서의연구는계속확대되어야한다. 다만강원도를하나의폐쇄된자족적인연구단위로보는시각을좀더확장하여내 외부의다양한체계와과정에연결되어있는하나의열린체계로서강원지역사를연구하고자하는자세가필요하다. 즉연구하는입장에따라보다넓은시공 (time-space) 의영역확장을통해지역구성원들의삶을총체적으로이해하는수준의연구가진행되어야한다. 지역사연구는지역에서대두되고있는역사적문제나쟁점들에대해충분한검토와고증그리고학술발표회를통한 2차검증을통해객관적인강원지역사연구와성과가공개되어야한다. 특히강원각지역에대한지역사연구는그지역에대한역사적정통성을널리알리고인식시킨다는측면에서출발하여야한다. 또연구인적자원의편중과연구주제발굴을적극적으로하지않았기때문에지역사연구가특정분야에편중되고있다는사실은주지의사실이다. 따라서지역연구를위한학술단체활동의다양성제고와학문분야를초월한지역관련학회조직을통해이와같은문제점들을극복하여야한다. 이에앞의분석결과를기반으로기존연구성과의한계점과향후전망에대해몇가지제시하는것으로결론을대신하고자한다. 한계점으로는첫째, 현재까지도주제및시대별연구성과가몇몇분야에편중되어있다는점이다. 이러한한계점은사실선배및기존연구자들의문제는아닌것으로보인다. 역사연구에있어서가장기본은사료인데, 고려시대와같은분야는사료가부족한관계로연구성과매우미약하다. 그런반면에근대사와현대사분야는다양한사료를접할수있는오프라인및온라인채널이있음에도불구하고연구자가거의없어연구가미약한실정이다. 둘째, 이번연구성과분석에서필자는기존성과분석에서활용되지않았던지역과관련된역사적인물과문화유적등을키워드로설정하여연구성과를계량화하였다. 그러다보니기존보다양적인측면에서많은연구성과가도출되었다. 지역사연구는지역에거주하는또는지역대학에재직하는사람들만의전유물이아니므로외부연구자들의연구도대단히중요하다. 그런측면에서다양한키워드를설정하여지역사연구의성과를분석하는것은타당하다. 그런데이러한다양한키워드를통해분석한결과인물이나문화유적과관련된연구성과에서지역연구자들의성과는몇몇분야를제외하고는매우미미하다. 물론이러한한계점은지역내전문연구인력이충분하지않다는것이근본적인문제이므로해결은쉽지않다. 그러나향후이분야에대한연구성과를도출하기위한노력이필요하다. 62

63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셋째, 1980년이후지역사와관련된다양한간행물이출간되어연구논문발표가용이하였으나 2000년대이후한국연구재단등재학술지제도가시행되면서지방소재대학교들이발간하였던학회지들이간행중단또는폐간된경우가있는것도한계점이다. 이상과같은한계점을극복하는것은쉽지않을것으로예상된다. 1990년대강원도지역에서는전반적으로전문연구인력이확충되어많은연구성과가발표되었고, 또한대학교과지역의문화원과문화단체가공동으로정기적인학술세미나를꾸준히개최하면서지속적인연구성과를도출하였다. 그런데 2020년이후가되면, 기존전문연구자대부분이정년이도래함으로활발한연구성과가발표되리라는기대는더이상하기어려운실정이다. 또지역대학여건상지속적인학문후속세대양성이어렵다는점도문제점이기도하다. 이러한현상들에대한심각성을통감하면서향후강원지역사연구를위한전망내지는대안을제시하고자한다. 첫째, 현재까지도지속적으로개최되고있는학술발표회가명맥을유지할수있도록지역내연구자모두가노력할필요가있다. 지속적으로개최되는학술대회가연구자부족, 연구주제설정의어려움등으로개최가어렵게된다면, 앞으로강원지역사연구의성과는불듯이뻔한결과가나올것이확실하다. 둘째, 지역내대학교에서도지역학또는지역사연구의중요성에대한더확고한인식과의지가있어야하고그것이어떤형태로든실천되어야한다. 앞서성과분석에서도보았듯이 1990년대대이후강원지역사연구의획기적인증가가있었던것도지역소재대학교들의실질적인연구가있었기때문인점을간과하지말아야한다. 특히최근우리나라전체적으로대학교내인문학관련분야가위축되고있는상황에서대학교로서도쉽지않은것이현실이다. 최근지방소재대학들이 지역과상생하는 또는 지역과함께하는것 을모토로제시하면서대부분지역경제나산업과연관된분야에집중하고있는데, 지역학또는지역사와관련된인문학분야에대한관심도필요하다. 여기에는지방자치단체의역할도중요하다. 셋째, 현재까지지역학또는지역사연구는대체로활발히이루어진것으로생각되는데, 끝으로한가지제안하고자한다. 지역소재대학교들과지방자치단체가협력하여지역사 ( 지역학분야포함 ) 연구성과를공유할수있는시스템이나조직체구축이필요하다. 기존연구성과들을지속적으로정보화하여전문연구자, 학문후속세대, 그리고시민들에게제공될수있어야한다. 아울러지역연구자개인이확보하기어려운사료들이많은데이에대한체계적인수집과정리그리고공개도필요하다. 63

6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부록 - 저서 - 가톨릭관동대학교 60 년사, 가톨릭관동대학교 60 년사편찬위원회, 杆城鄕校역杆城鄕校誌杆城鄕校 1989 간성향교지, 1989 강대덕심옥주박한설 강원여성독립운동 정언 2013 江릉大學校博物館 문화재관리국강릉시편강릉의歷史와文化遺蹟江原道 철원군 1995 강릉대학교 60 년사, 강릉대학교 60 년사편찬위원회, 2008 강릉문화원어촌심언광의문학과사상, 어촌연구총서 1, 2012 강릉문화원어촌심언광의문학과사상, 어촌연구총서 2, 2014 江陵文化院편雲亭洞誌江陵文化院 1993 강릉문화원 박도식 강릉의동족마을 채륜 2013 강릉시사편찬위원회江陵市史 ( 상. 하 ) 강릉문화원 1996 강릉항교 700 년사지, 강릉향교 2013 강릉항일운동얼선양회, 강릉지방항일독립운동사, 강림면지 (2008) 강봉룡외이사부삼척출항과동해비전강원도민일보사ㆍ삼척시 2010 江原監營 東營重記 상 하, 원주시 江原監營지음 關東總錄下編 關東總錄下編原本 원주시 2013 江原監營編 關東總錄. 下編 휴먼컬쳐아리랑 2015 江原警察廳江原警察發展史상, 하 2002 江原大學校江原文化硏究所完譯陟州集三陟市 1997 江原大學校博物館 江原道鐵原郡편鐵原郡의歷史와文化遺蹟江原道 철원군 1995 강원대학교박물관편平昌郡의歷史와遺蹟江原大學校博物館 1997 강원대학교박물관편한계사강원대학교박물관 1985 江原大學校 35 年史編纂委員會편江原大學校 35 年史江原大學校 35 年史編纂委員會 1982 강원대학교박물관 인문과학연구소고문서연구센터春川南陽洪氏家古文書 古書 2007 江原道江原道史 ( 역사편 傳統文化編 ) 강원도 1995 강원도關東誌 ( 原文 ) 강원도 2007 강원도國譯關東誌강원도 2007 강원도남북강원도교류협력 -10 년의발자취 - 강원도 2010 강원도편江原道鄕校書院寺刹誌강원도청 1992 江原道편朝鮮王朝實錄江原道史料集上, 下江原道 1995 강원도항일독립운동편찬위원회편江原道抗日獨立運動史 (Ⅱ) 광복회강원도지부 1992 강원도민일보편고대해양활동과異斯夫그리고사자이야기강원도민일보 2009 강원도민일보편심포지엄 ' 발해와강원도 ' 강원도민일보 2009 강원도민일보편진화하는신사임당강릉시, 강원도민일보 2009 강원도사 (2010~2018) 강원사회연구회강원문화의이해한울 2005 강원의병운동사연구회편江原義兵運動史강원대학교출판부 1987 강원일보사, 강원문화총서, 강원지방기상청 100 년사 ( ) 江原鄕土文化硏究會原州의歷史와文化遺蹟江原道 原州市 1997 고성군읍지 (1996) 고성군지 64

65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고성군지고한읍지 (2006) 관동대학교박물관편동해시의歷史와遺蹟江原大學校博物館 1996 광명강동 (2011 년 )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동북아시아지석묘 1 - 한국지석묘 : 강원도 / 경기도 / 충청남북도 / 전라북도편 2012 국립춘천박물관근대강원의삶과자취 2003 國防部戰史編纂委員會楊口戰爭 ; 피의稜線 斷腸의稜線戰鬪 ; 韓國戰爭戰鬪사戰史編纂委 1989 근덕면지 (2010 년 ) 금경숙외강원도와고구려집문당 2006 기타뿌리깊은나무편한국의발견 ; 강원도뿌리깊은나무 1983 김대현외 나말여초신숭겸연구 경인문화사 金福順 金杜珍 金龍善 金南允 辛鍾遠江原佛敎史硏究 - 한림과학원총서 51 小花 1996 김상기외 백범의길 : 조국의산하를걷다 - 강원 충청 전라 경상편 arte 2018 金成讚譯註 原州誌 原州市 2004 金成讚譯註江原監營誌 - 원주사료총서제 6 권原州市 2006 김성찬편原州忠烈祠硏究원주시 2009 金永德柳麟錫全集朝黑龍江朝鮮民族出版社 1990 金仁德韓國의名勝地와文化遺蹟 - 강원도 - 駕洛國史蹟開發硏究院 2005 김흥술 강릉의도시변천사연구 경인문화사 2015 정선남면지 (2002) 內藤正中 今村實 齊木恭子韓國江原道と鳥取縣 - 相互理解への道富士書店 1999 內藤浩之譯崔永禧 韓國江原道春川郡の歷史 ( 上 ) 北東アジア文化硏究 內藤浩之譯崔永禧 韓國江原道春川郡の歷史 ( 下 ) 北東アジア文化硏究 동해시 30 년사 (2010 년 ) 동해시사둔내면지 (1998) 柳麟錫저, 최상익외역 국역의암집 1 毅菴學會 2002 李求鎔 崔昌熙 金興洙편江原道抗日獨立運動史 (Ⅲ) 광복회강원도지부 1992 李起墅외江陵船橋莊 ; 韓國의民家 1 美術文庫 56 悅話堂 1980 리기용편丁時翰性理學硏究원주시 李仁在 許敬震共編耘谷元天錫硏究論叢原州文化院 2001 林鎬敏編 江陵市金石文資料 2003 명주군명주의얼, 1994 문막읍사 (2003) 문화재청韓國의전통가옥 15 - 江陵船橋莊문화재청 2007 박도식강릉을담은역사와문화태학사 2017 박도식자호재집박미현역사문헌에기록된강원여성 - 조선왕조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 강원여성연구소 2010 박미현편신문기사에비친일제강점기강원여성 1(1938~1942 년 ) 매일신보강원도민일보 2007 박미현편역사현장에서만난당당한여성강원도민일보 2009 朴漢卨역譯註晩谷同社錄春川文化院 1998 박혜숙허난설헌건국대출판부 2004 방동인嶺東地方歷史紀行新丘文化社 1995 사천면지三陟郡편三陟郡誌三陟郡

6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삼척군지삼척군지三陟市三陟市誌三陟市 1997 삼척시편심포지엄 ' 이사부, 그다이내믹한동해의기억, 그리고내일 ' 삼척시 2008 삼척시립박물관삼척의구술현대사, 2018 삼척시지삼척향교지 1980 서준섭강원문화산책강원대학교출판부 2010 속초문화원속초시거주피난민정착사 2000 강원일보사 2000 속초문화원옛文獻속의束草열린마당 2001 속초시 속초문화원옛사진으로엮은속초의발자취강원인쇄사 2001 속초시지신동읍지 (2003) 신순철외 강원도홍천동학농민혁명 모시는사람들 2016 신정일 다시쓰는택리지 3 - 강원 함경 평안 황해편 - 휴머니스트 2004 신정일 신정일의새로쓰는택리지 8 : 강원도 다음생각 2012 신정일대동여지도로사라진옛고을을가다 2 ( 간성에서정의까지 ) 황금나침반 2006 신정일신정일의신택리지 : 강원도타임북스 2011 신종원외필사본조선지지자료강원도편연구경인문화사 2010 申鉉廈편壯節公申崇謙將軍人物硏究所 1976 심옥주윤희순연구 - 의병운동과민족독립운동을중심으로 - 정언 2011 심옥주윤희순평전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2009 양구군지편찬위원회 ( 시군지 ) 양구군지양구군지편찬위원회 ( 시군지 ) 양구군지양양군, 강원향토문화연구회, 양양역사자료집양양군지엄흥용역寧越府邑誌 寧越郡邑誌영월문화원 2003 영월군지오영교강원의동족마을집문당 2004 오영교, 조선후기원주의사회와인물탐구, 혜안, 2017 옥천의맥 ( 강릉옥계 ) 옥한석 강원의풍수와인물 집문당 2003 원덕읍지원주시 원주구술사제 4 권 - 한영희 ( 韓永熙 ) 편 휴먼컬쳐아리랑 2015 원주시 일제강점기원주통계사료집 원주시 2012 원주시 원주문화원任允摯堂의生涯와思想 - 任允摯堂學術硏究를중심으로 원주시사原州市國譯允摯堂遺稿 2001 原州市原州佛敎와遺蹟 ( 원주학술총서제 4 권 ) 原州市 2007 유인석국역의암집 2 毅菴學會 2007 유인석저, 서준섭외 3 인유인석의 20 세기문명충돌이야기 - 우주문답 - 의암유인석선생기념사업회 2002 육군제 3139 부대편강원수호사육군 3139 부대 1984 윤형섭보리울 1- 한서남궁억의생애를통해본질곡의근현대사 - 향지 2010 毅菴學會 毅菴柳麟錫資料集 Ⅰ - 간찰문을중심으로 毅菴學會 毅菴柳麟錫資料集 Ⅱ - 화보로본의암류인석

67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毅菴學會毅菴柳麟錫硏究論文選集 Ⅱ 毅菴學會 2004 毅菴學會毅菴柳麟錫의抗日獨立鬪爭史毅菴學會 2005 의암학회편의암유인석백절불굴의항일투쟁의암학회 이규대 강릉단오제의사회사연구 신구문화사 이규대강릉문화유산탐방 2012 이규대외강릉초당마을, 2009 이규대치치암일록 2018 이규대鄕村社會史硏究會편조선후기향약연구民音社 1990 이규대, 강릉지방생활문화사 1, 동우출판, 2018 이규대, 강릉지방생활문화사 2, 동우출판, 2018 이규대 임호민, 강릉시누정자료집, 강릉문화원, 이상균조선시대유람문화사연구, 경인문화사, 2014 이시용 피정만지방교육사 - 강원 / 경기 인천 - 한국교육사학회 2000 이영춘 임윤지당의생애와학문 ( 상 하 ) 원주시 이영춘임윤지당 - 국역윤지당유고 - 혜안 1998 이영호 사임당 - 우리가알지못했던신사임당의모든것 씽크뱅크 이인재엮음지방지식인원천석의삶과생각혜안 이인재엮음橫城金石文大觀橫城文化院 2004 이인재 허경진共著耘谷詩史강원문화원 2001 이태동서원승람 ( 상 )- 경상북도ㆍ경기도ㆍ강원도ㆍ충청남도ㆍ충청북도 - 민속원 인제군지인제군지인제군지인제읍지 (1996) 임호민 지역사교육어떻게가르칠것인가 서경문화사 임호민외 1, 강릉문화원 60 년사, 강릉문화원, 임호민외 13, 인문학으로바라본강릉, 강릉문화원, 임호민외 17, 범일국사연구총서인문학으로바라본강릉, 강릉문화원, 임호민외 4, 삼척임원리항일운동사, 삼척시립박물관, (ISBN ) 8-87 쪽임호민외 5, 강릉경찰 70 년사, 강릉경찰서, ISBN 임호민외 5, 신사임당가족의시서화, 강릉시 관동대학교영동문화연구소, 임호민, 강릉사우자료집, 강릉문화원, 1998 임호민, 동해시효열자료집, 동해시, 2002( 책임연구원 ) 임호민, 지역사자원의교육자료활용방안탐색 - 주제별로본강원영동지역사 -, 서경문화사, 임호민 이규대 최호 박도식, 국역소운선생문집, 강릉항일운동 얼 선양회, 임호민 이규대 표영관 정항교 최호, 嶺東地方栗谷資料集成, 사단법인율곡학회, 2009 년 12 월 30 일임호민 정항교, 국역증수임영지 역주, 강릉문화원, 1999 임호민 정항교 최호 박도식, 국역어촌집, 임호민 최호, 국역동호승람, 강릉문화원, 2003 임호민 국역동비토록 강릉문화재단, 戰史編纂委員會편楊口戰鬪 1989 정경숙, 정경자동해시정경자할머니의삶과꿈강원도민일보강원여성연구소 정선군지정선군지정선군지 67

6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旌善文化院國譯旌善叢瑣錄경인문화사, 旌善文化院 2002 정우택 柳麟錫과安重根의독립운동 한글 정진석 황성신문초대사장남궁억 기파랑에크 趙東杰太白의歷史江原文化叢書제 1 권 ~14 권三省印刷株式會社 1973 조선이규대조선시기향촌사회연구신구문화사 차장섭고요한아침의땅삼척, 역사공간 2006 차장섭선교장 - 아름다운사람아름다운집이야기 - 열화당 차장섭자연과역사가빛은땅강릉역사공간 2013 차장섭죽서루이담북스 차장섭 배재홍 김태수 竹西樓 - 누가하늘을도와이아름다운누각을세웠는가 - 삼척시 2004 鐵原郡편鄕土誌 ; ( 鐵原 金化 平康 ) 文化財保護協會鐵原郡支部 1977 철원군지증보 ( 시군지 ) 철원군지최선만강릉의역사와문화 1965 崔承洵江原文化論叢江原大出版部 1989 崔昌熙 盧爀眞외편洪川郡의傳統文化翰林大學아시아文化硏究所 1987 春川市春川地理誌譯註春川市 1997 沈慶昊茶山과春川강원대학교출판부 1996 타카하시노보루지음 조선반도의농법과농민 ( 중 ) - 영농실태조사 ( 충청도 경기도 강원도 황해도 ) 민속원 태백시지평창군지평창문화원도암면지평창문화원도암면지평창문화원미탄면지평창문화원방림면지평창문화원봉평면지평창문화원용평면지평창문화원진부면지평창문화원평창읍지표영삼동학 2 - 해월의고난역정 - 통나무 2005 韓國文化遺産踏査會편關東 ; 답사여행의길잡이 3 돌베개 1994 韓國佛敎硏究院편洛山寺 ; ( 附 ) 新興寺 百潭寺韓國의寺刹 14 一志社 1978 韓國佛敎硏究院편月精寺 ( 부 ) 上院寺韓國의寺刹 13 一志社 1977 한국이사부학회편이사부, 새로운동해의시대를열다한국이사부학회 韓國精神文化硏究院역栗谷全書韓國精神文化硏究院 1985 鄕校誌編纂委員會鐵原鄕校誌鐵原鄕校 1997 홍영호 신라의하슬라경영연구 경인문화사 2016 洪川郡誌編纂委員會편洪川郡誌洪川郡 1989 화천문화원화천군지횡성군지횡성군지횡성문화원횡성군오일장의어제와오늘횡성문화원

69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부록-논문- 姜大德독립운동가尹熙順의국내 외항일독립운동 강원사학 강원사학회 2010 姜大德前期春川義兵과堤川湖左義陣 - 習齋李昭應의乙未義兵活動分析 - 江原史學 강대덕한서남궁억의무궁화사랑과민족교육 강원문화사연구 15 강원향토문화연구회 2010 姜大德華西李恒老의經濟認識論 江原史學 12 江原大學校史學會 姜大德華西李恒老의民族敎育觀 江原史學 江原大學校史學會 姜大德華西李恒老의現實對應論과春川地域前期義兵運動 ; 開港以後華西學派의尊攘衛斥論과乙未義兵活動分析 江原史學 11 江原大學校史學會 姜大德華西李恒老의民族主義思想硏究 : 開港前後華西 華西學派의現實對應論과實踐運動分析江原大大學院사학과박사학위논문 1997 姜大德江陵大田洞출토鐘城敎授李守渾墓誌관동사학 4 관동대사학회 1989 姜大德江陵出土黃山道察訪金訒墓誌嶺東文化제3호관동대학영동문화연구소 1988 姜大德國內毅菴柳麟錫關聯資料의現況과活用方案毅菴學硏究 1 毅菴學會 2002 姜大德北漢江流域의民族運動硏究江原文化史硏究第 4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1999 강대덕원주지역동학농민운동의조직과활동江原文化史硏究제14집강원향토문화연구회 강대덕윤희순의사의항일투쟁기념화방안의암학연구 8 사단법인의암학회 강대덕毅菴柳麟錫의中期義兵論과國權回復運動春川文化제20호春川文化院 2005 강대덕前期春川義兵과堤川湖左義陣제천의병의이념적기반과전개 201~228쪽이회 2002 강대덕韓末橫城地域의抗日義兵戰爭中央史學 - 上岩金鎬逸敎授定年紀念特輯 - 21 韓國中央史學會 2005 姜大德華西李恒老의衛正斥邪思想과江原地域前期義兵運動 -1860년대~1896년華西學派의衛正斥邪論과義兵運動分析 - 鄕土史硏究第八輯韓國鄕土史硏究全國協議會 1996 姜文植 조선후기오대산사고의守直僧徒운영 동국사학 57 동국사학회 강봉룡 5세기이전신라의동해안방면진출과 東海岸路 한국고대사연구 63 한국고대사학회 강석준 고증 : 실직국 ( 悉直國 ) 에대하여 력사과학 1964 강정인栗谷李珥의更張論과개념의혁신 : 大同 小康개념을중심으로율곡학연구第 1 輯한림대학교한림과학원율곡학연구소 2005 姜弘善翰西南宮檍의 朝鮮이야기 敎科書內容分析소헌남도영박사고희기념역사학논총민족문화사 1993 강효숙 일본군제19대대동로군, 제18대대, 원산수비대의강원도농민군탄압 -일본자료를중심으로 동학학보 87 동학학회 강희복恒齋李嵩逸의栗谷비판에관한試論율곡사상연구 Vol.16 율곡학회 高橋進李栗谷思想の特徵と韓國文化제3회국제학술회의논문집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5 고민정 南陽洪氏益山君派의春川移居와定着 朝鮮時代史學報 46 조선시대사학회 고민정 乙未義兵實蹟 을통해본춘천의전기의병활동江原文化史硏究第 12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고민정朝鮮時代士族의地方移居와定着에관한硏究 : 南陽洪氏益山君派의春川移居를중심으로강원대학교대학원사학과 곽뢰 新羅中古期五臺山文殊信仰受容說의재검토 - 慈藏의唐五臺山參拜를중심으로 - 東國史學 59 동국역사일반문화연구소 곽뢰 박사학위논문 新羅五臺山文殊信仰硏究 동국대학교대학원사학과 구도영 심언광의김안로에대한정치적활용과그의도 인문과학연구 44 강원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구산우 고려시기春川의새로운面자료의소개와분석 역사와경계 88 부산경남사학회 구완회 연해주시기유인석의도전과좌절의기록들 - 貫一約 관련자료 3건 한국독립운동사연구 59 독립기념관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國分直一古代東海の航海と船をめぐる問題稻 舟 祭 - 松本信廣先生追悼論文集六興出版

7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권기중 향리 선생안 을통해본조선후기강원도낭천현의향리사회 - 낭천현 선생안 을중심으로 - 朝鮮時代史學報 85 朝鮮時代史學會 權純成朝鮮後期江陵地方旌表者分析嶺東文化第 8 輯關東大學校嶺東文化硏究所 2001 권순진 丙子胡亂金化栢田戰鬪考察 軍史 96 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 근대崔福奎江原義兵遺蹟地의調査硏究 ; 春城郡南面柯亭里와그周邊地域을中心으로江原義兵運動史강원의병운동사연구회 1987 琴京淑北漢江流域의古代社會硏究江原文化史硏究第 4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1999 今西龍鐵原の名勝地孤石亭新羅史硏究近江書店 1933 琴章泰偉大なる賢人 (16)- 李栗谷の心槪念と人間理解 - 韓國文化 116 韓國文化院 1989 금장태의암유인석의유학사상毅庵柳麟錫硏究論文選集 Ⅰ 毅菴學會 2002 琴章泰退溪 南冥 栗谷과선비의식의세유형退溪學報第 105 輯退溪學硏究院 2000 琴昌憲江陵花山學校의設立과運營에관한연구嶺東文化第 8 輯關東大學校嶺東文化硏究所 2001 今村實韓國江原道における婚姻制度 - 日本との比較をまじえながら- 北東アジア文化硏究 金甲周朝鮮初期上元 洛山寺의堤堰開墾에대하여동국사학 11집동국사학회 1969 김경래 栗谷李珥의 東湖問答 과君臣論 한국문화 75 서울대학교규장각한국학연구원 김경래 栗谷李珥의제도變通論과 祖宗之法 - 선조 7년의 萬言封事 를중심으로 - 사림 62 수선사학회 김경래 宣祖代초반의鄕約시행논란과栗谷李珥의 " 迂儒 " 비판 한국학연구 46 인하대학교한국학연구소 金璟植栗谷의鄕約과社會敎育思想韓國敎育史學제4집한국교육학회교육사연구회 1982 金京中原州地域朝鮮白磁의生産과供給 - 조선시대백자가마터를중심으로 - 韓國上古史學報第 55 號韓國上古史學會 金京夏栗谷의制度改革論에관한硏究한국정신문화연구원부속대학원석사학위논문 1996 김광식 1930년대강원제도개선문제僧伽敎育 2 輯 1998 김귀옥잃어버린또하나의역사 : 한국전쟁시기강원도양양군미군정통치와반성경제와사회여름호한국산업사회연구회 2000 金基平申師任堂硏究公州敎育大學論文集第 10 輯공주교육대학 1973 金南極 석사학위논문 新羅下代豪族에對한小考 - 金周元家系를中心으로- 고려대교육대학원역사교육과석사학위논문 1980 金南伊毅菴柳麟錫의民族自尊論과여성인식大東漢文學 18 大東漢文學會 2003 김대길梧窓朴東亮과耘谷元天錫耘谷學會硏究論叢제3집운곡학회 김대식 일본식민사학자의고려시대영토 영해문제의기원- 동해와독도를중심으로- 사학연구 115 한국사학회 2014 김도현 1870년대태백산권역에서의동학교도활동과그의미 박물관지 19 강원대학교중앙박물관 김도현 동안이승휴의불교인식과看藏寺 이사부와동해 10 한국이사부학회 金道賢 歷代地理誌의三陟郡敍述에대한一考察 江原文化硏究 2 江原鄕土文化硏究會 김도현 신라의국가제사와삼척 이사부와동해 12 한국이사부학회 김도현太白山天祭의歷史와儀禮역사민속학제31호한국역사민속학회 金度亨 毅菴柳麟錫의政治思想硏究 韓國史硏究 25 한국사연구회 金東冕 翰西南宮檍의歷史觀 韓國史硏究 46 한국사연구회 김동선 碧波金宇鍾의민족운동과정국인식 년강원도지역활동을중심으로- 崇實史學 39 崇實史學會 2017 金東燦江陵鄕賢祠硏究嶺東文化第 5 輯關東大學校嶺東文化硏究所 1994 金杜珍新羅下代의五臺山信仰과華嚴結社가산이지관스님화갑기념논총한국불교문화사상사권상논총간행위원회 1992 金杜珍新羅下代堀山門의形成과그思想省谷論叢제17집성곡학술문화재단 1986 金侖禹 紺岳山碑와鐵原孤石亭 慶州史學 9 東國大學校國史學會 김만중강릉모전리貞福胎室碑와成宗의子女에대하여博物館誌第 7 號江原大學校博物館 2001 김명기국제법상신라이사부의우산국정복의합법성에관한연구이사부와동해 2 한국이사부학회

71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金武鎭 栗谷鄕約의社會的性格 學林 5 延世大學校史學硏究會 金文基女性義兵尹熙順의歌辭考察韓國의哲學第 22 號慶北大學校退溪硏究所 1994 金文基毅菴柳麟錫一家의義兵活動과義兵歌辭儒敎思想硏究第 8 輯韓國儒敎學會 1996 김민현 강릉선교장장서의서지학적고찰 藏書閣 39 한국학중앙연구원 김병용江原道東學農民戰爭에관한硏究 : 江陵地方을중심으로관동대교육대학원역사교육과석사학위논문 1996 金福順新羅下代華嚴의 1 例 ; 五臺山事蹟을中心으로史叢 33 고대사학회 1988 金相鉉四溟堂과乾鳳寺사명당유정 -그인간과사상과활동 - 四溟堂記念事業會 2000 金相鉉三和寺鐵佛과華嚴業決言大大德文化史學第 11?12?13 號 - 豪佛鄭永鎬敎授停年退任紀念論叢 - 韓國文化史學會 1999 김석곤의병장柳麟錫의정치사상에관한연구경남대대학원정치외교학과석사학위논문 1995 金善主 旌善古城里山城築城方法考察 강원사학 강원사학회 김선희 근대전환기문명의분리와중첩 - 유인석과이기를중심으로 - 溫知論叢 43 溫知學會 김성근 원주창의소와이강년의격문을통해본제천의병운동사 지역문화연구 2 세명대지역문화연구소 2003 김성희 1872년강원도지도의회화적표현방식- 양양읍지도를중심으로- 한국고지도연구 4-1 한국고지도연구학회 2012 김성희 조선시기외사고의변천과오대산사고 동국사학 57 동국사학 金世圭 毅菴柳麟錫의反開論 慶州史學 1 東國大學校國史學會 김세용 조선시대邑號陞降에대한일고찰 -강원도를중심으로- 사림 42 수선사학회 金世漢栗谷의學問과退溪 ; 學的影響과性理學說을中心으로安東文化제4집안동대학안동문화연구소 1983 김소남 1970~1980년대원주지역재해대책사업위원회의소비자협동조합운동연구 -강원도광산지역소비조합육성사업을중심으로- 사학연구 108 한국사학회 김수현선교장소장악보 玄琴譜抄 연구 藏書閣 39 한국학중앙연구원 金承台栗谷李珥의鄕約變容 ; 西原鄕約과海州鄕約을中心으로弘益史學창간호홍익대학교사학회 1984 김양윤희순의사항일독립투쟁기지건설연구毅菴學硏究제7호의암학회 김연미불복장의복봉안의의미- 상원사문수동자상의저고리와전설을중심으로 美術史學 34 한국미술사교육학회 2017 金永敦栗谷의敎育振興策小考韓國思想論叢제2집율곡사상연구원 1980 金永敦栗谷鄕約의精神과그影響에대한考察明大論文集第 7 輯명지대학 1974 김영미일제말기 (1938~1945) 강원지역군인동원에대한연구- 동원의사례와실태를중심으로 - 韓日關係史硏究 김용백춘천지역과낙랑 말갈의관계검토 강원사학 강원사학회 김용백春川貊國硏究강원대학교사학과 金容伯春川一帶古代社會硏究강원대대학원사학과석사학위논문 1990 金鎔植朝鮮後期嶺東地方蔘貢에대한硏究嶺東文化第 5 輯關東大學校嶺東文化硏究所 1994 金容煥栗谷의社會更張과國防政策율곡학 2 율곡사상연구원 1989 金友哲 17 世紀後半江原道伊川의職役分布와束伍軍의兼役實態 - 伊川 戶籍 의분석 軍史 36 國防軍史硏究所 1998 김우철 朝鮮後期江原道地方軍制의변천 朝鮮時代史學報 24 朝鮮時代史學會 金源模 東海 攷鶴山金廷鶴博士頌壽紀念韓國史學論叢한국사학논총간행위원회 1999 金渭顯朝鮮後期嶺東驛站에대한一考明知史論第 6 號明知大學校史學會 1994 김인걸 ' 栗谷鄕約 ' 再論 - 養民을위한人材육성 韓國史論 53 서울대학교인문대학국사학과 2007 김인선 毅菴柳麟錫간찰을통해본교유관계와의병활동 의암학연구 13 한국의암학회 2016 김인춘 김일성동지의력사적 2월교시집행을위한강원도당단체의투쟁 근로자 1952 김재웅 북한의 38선접경지역정책과접경사회의형성- 1948~1949년강원도인제군을중심으로 - 韓國史學報 28 高麗史學會 2007 김재웅해방후북한의지방통치체계 ~49년강원도인제군을중심으로 - 역사와현실제60호한국역사연구회 2006 金宰賢東海市湫巖洞 B 地區古墳群의埋葬例石堂論叢제20집東亞大學校附設石堂傳統文化硏究院 1994 김재홍 신라통일기梵鍾의銘文분석과사회상 - 上院寺梵鍾의銘文을중심으로 - 한국고대사연구

7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金貞淑金周元世系의成立과그變遷白山學報제28호백산학회 1984 김정현고려시대영동지역의海防遺蹟연구강원문화사연구 15 강원향토문화연구회 김정환일제하양양지역농민운동의전개에관한연구江原大敎育大學院역사교육과석사학위논문 1999 金廷禧 朝鮮朝明宗代의佛畵硏究 ; 淸平寺地藏十王圖를中心으로 歷史學報 110 역사학회 金鍾浩조선전기영동지방의진관체제연구關東大敎育大學院역사교육과석사학위논문 1996 김창겸 新羅 ' 溟州郡王 ' 考 成大史林 成均館大學校史學會 김창겸 신라의東北方진출과異斯夫의于山國정복출항지 史學硏究 101 한국사학회 김창겸 신라의悉直國복속과지방통치의추이 新羅史學報 32 新羅史學會 金昌謙新羅元聖王의卽位와金周元系의動向阜村申延澈敎授停年退任紀念史學論叢刊行委員會 1995 김창겸신라의동북방진출과異斯夫의水軍기지추정대외문물교류연구 10 해상왕장보고연구회 金昌奎羅末麗初江陵地方王順式勢力과崛山門 - 國史敎科書學習單元構成을爲한鄕土史硏究국민대교육대학원역사교육과석사학위논문 1988 김창균수타사三身佛掛佛圖草本연구문화재 42-4 국립문화재연구소 김창석 7세기신라州의성격변화와수취- 溟州와朔州를중심으로- 백제문화 56 공주대학교백제문화연구소 2017 金昌錫古代嶺西地域의種族과文化變遷한국고대사연구 51 한국고대사학회 김창석新羅의于山國복속과異斯夫歷史敎育제111집역사교육연구회 金昌鎬東海市三和寺鐵佛조상의역사적의미慶州文化硏究? 5 慶州大文化財硏究所 2002 김철오寧越永慕殿建立時期에대한小考강원지역문화연구 2 강원지역문화연구회 2003 김태년 正典 만들기의한사례, 栗谷別集 의편찬과그에대한비판들 민족문화 43 한국고전번역원 김태우 1948~49년북한농촌의선전선동사업 - 강원도인제군의사례 - 역사와현실제60호한국역사연구회 2006 金澤均 江原濊貊攷 江原文化史硏究 2 江原鄕土文化硏究會 金澤均東濊考 - 江陵濊國說과관련하여- 江原文化硏究第 16 輯江原大學校江原文化硏究所 1997 金澤均春川貊國說에關한硏究白山學報제30?31호백산학회 1985 김형목 강원도국채보상운동의전개양상과지역운동사에서위상 한국민족운동사연구 82 한국민족운동사학회 2015 김혜완 신라하대 고려전기원주불교의전개와신앙 사림 21 수선사학회 김호길耘谷元天錫先生再照明耘谷學會硏究論叢제3집운곡학회 金晧東삼국시대新羅의東海岸制海權확보의의미大丘史學 65 大丘史學會 2001 金鎬逸朝鮮後期鄕校調査硏究 ; 忠淸南 北道및江原道篇中央史論제4집중앙대학교사학연구회 1985 金厚卿 毅菴柳麟錫의學問과思想 史學硏究 34 한국사학회 金興三 三國遺事 水路夫人 條의祭儀的性格과構造 江原史學 江原大學校史學會 金興三 羅末麗初崛山門開淸과政治勢力 한국중세사연구 15 한국중세사학회 김흥삼 無極의 關東楓岳鉢淵藪石記 撰述 신라문화제학술논문집 34 경주 신라문화선양회, 동국대학교신라문화연구소 金興三 新羅聖德王의王權强化政策과祭儀를통한河西州地方統治 ( 上 ) 江原史學 江原大學校史學會 1998 김흥삼 新羅聖德王의王權强化政策과祭儀를통한河西州地方統治 ( 下 ) 博物館誌 4 5 合輯江原大學校博物館 1999 김흥삼羅末麗初闍堀山門의淨土信仰과華嚴思想江原文化硏究第 18 輯江原大學校江原文化硏究所 2000 金興三신라말堀山門梵日과金周元系관련설의비판적검토韓國古代史硏究 50 한국고대사학회 김흥삼淸平寺와高麗社會構造江原文化硏究 23 江原大江原文化硏究所 2004 김흥삼성덕왕의명주지방통치와祭儀的역할에관한고찰 : 삼국유사 수로부인 條를중심으로강원대대학원사학과석사학위논문 1995 金興洙江原道地方의近代學校開校時期에관한硏究 ; 春川 原州 江陵國民學校의敎師任命을中心으로論文集第 35 輯春川敎育大學校 1995 金興洙영서지방의민족교육운동 -춘천지역을중심으로- 江原文化史硏究第 5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73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김흥술 20 世紀江陵의行政區域變遷 강원사학 강원사학회 김흥술 古代江陵의邑號와行政區域의變遷 博物館誌 13 江原大學校中央博物館 김흥술江陵邑城의都市史的檢討도시역사문화 3 서울역사박물관 2005 金興術江陵地域城郭硏究嶺東文化第 8 輯關東大學校嶺東文化硏究所 2001 김흥술강릉지역육상교통의발달과도시변천江原文化史硏究第 10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2005 김흥술溟州城의歷史 文化的意義嶺東文化제10집관동대학교영동문화연구소 金禧庚法泉寺智光國師玄妙塔의舍利孔考古美術 號第六卷第十 十一號考古美術同人會 1965 內藤正中角輪組の朝鮮江原道漁業進出北東アジア文化硏究 12 鳥取女子短期大學北東アジア文化總合硏究所 2000 內藤正中角輪組の朝鮮江原道漁業進出 (2) 北東アジア文化硏究 13 鳥取女子短大學 北東アジア文化總合硏 2001 노관범 1910년대한국유교지식인의중국인식- 柳麟錫, 朴殷植, 李炳憲을중심으로- 민족문화 40 한국고전번역원 2012 노연수조선시대삼척지역지방관임용실태江原文化史硏究第 10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2005 노태돈 우산국의기원과이사부의정벌 韓國史論 58 서울대학교인문대학국사학과 渡辺彰三涉郡篆字東海碑の由來朝鮮彙報外務省通商局 1917 渡部學 16 7 世紀朝鮮書院學規における敎育把握形態の推移 - 李栗谷の敎育觀に焦点づけて - 韓 韓國硏究院 1979 渡部學翰西 南宮檍朝鮮硏究 32 日本朝鮮硏究所 1964 盧大煥 柳麟錫의국권회복운동과華夷의식의변용 유교사상문화연구 62 한국유교학회 盧然洙 朝鮮前期江陵大都護府使業務硏究 江原文化史硏究 6 江原鄕土文化硏究會 盧爀眞 沈載淵江原道春川郡芳洞里의特異構造石室墳古文化 합집韓國大學博物館協會 1992 柳東熙江陵地方 3 1 萬歲運動에關한硏究關東大大學院사학과석사학위논문 1996 劉明鍾義軍都總裁柳麟錫의思想동양문화 17집영남대학교동양문화연구소 1976 류승렬 연변지역강원도출신자의일제강점기이주사연구 韓國史硏究 138 韓國史硏究會 류승렬 일제강점기강원도출신만주이주자의이주 재이주실태와역사적성격에대한고찰 韓國史硏究 柳承烈 일제강점기강원도의상업과시장변동 江原史學 江原大學校史學會 류승렬 일제강점기유통구조의재편과농산물유통 강원사학 강원사학회 柳承烈 韓末私立學校變遷의경위와그역사적의미 江原史學 江原大學校史學會 류승렬일제강점초기강원도의시장분포와거래양상江原文化硏究第 18 輯江原大學校江原文化硏究所 1999 劉永模日帝下江原道地方의抗日學生運動硏究강원대대학원사학과석사학위논문 1987 柳在春 丙子胡亂時金化戰鬪와戰骨塚考 史學硏究 63 韓國史學會 柳在春 朝鮮時代江原地域의築城硏究 江原文化硏究 2 江原鄕土文化硏究會 柳在春北漢江流域의戰亂과城郭硏究江原文化史硏究第 4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1999 柳在春驛에대한築城과기능에대하여 - 三陟沃原驛城을중심으로- 江原文化史硏究第 3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1998 柳在春原州鴒原山城考鄕土史硏究第 9 輯韓國鄕土史硏究全國協議會 1997 柳在春壬辰倭亂과忠壯公韓百祿硏究江原文化史硏究創刊號江原鄕土文化硏究會 1996 柳漢喆宇宙問答을통해본柳麟錫의국권회복운동毅庵柳麟錫硏究論文選集 Ⅰ 毅菴學會 2002 柳漢喆 柳麟錫의연해주망명과국권회복운동의전개- 망명초기를중심으로- 한국근현대사연구 柳漢喆 1896~1900년간柳麟錫의西行, 渡滿과그性格擇窩許善道선생정년기념한국사학논총일조각 1992 柳漢喆 1907~1910년江原道義兵陣과活動한국독립운동사연구 5 독립기념관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1991 柳漢喆 1910 年代柳麟錫의思想變化와性格 ; 宇宙問答을中心으로한국독립운동사연구 9집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1995 柳漢喆柳麟錫義兵硏究國民大學校大學院博士學位論文 1996 柳漢喆柳麟錫의義兵根據地論 ; 1907년이후를중심으로한국독립운동사연구제8집독립기념관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1994 柳漢喆中期義兵時期 ( ) 柳麟錫의時局對策論한국독립운동사연구 7집독립기념관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1993 李求鎔 雲崗李康秊의抗日義兵活動 江原史學 7 강원대학교사학회 李求鎔江原道地方의義兵抗爭江原義兵運動史강원의병운동사연구회

7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李求鎔韓末義兵硏究 - 江原道를中心으로- 학술연구조성비에의한연구보고서사회과학계 1 문교부 1974 李基遠 강원지역동학농민운동의연구 江原史學 江原大學校史學會 李東宇 義兵將柳麟錫의義兵運動考 成大史林 2 成均館大學校史學會 李東仁栗谷의經濟改革論韓國學報第八十七輯一志社 1997 李東仁栗谷의社會改革思想한국사상사학제7집한국사상사학회 1995 李東仁栗谷의身分觀과身分制度改革論韓國學報第七十六輯일지사 1994 李東仁栗谷의人權思想율곡학연구제1집한림대학교한림과학원율곡학연구소 2005 李東仁栗谷의政治思想과政治改革論韓國學報第 77 輯一志社 1994 李離和許筠의改革思想創作과批評제8권제3호창작과비평사 1973 李敏弘士林派의鄕樂에대한見解 ; 退溪 栗谷의俗樂認識을중심으로碧史李佑成敎授定年退職紀念論叢民族史의展開와그文化상벽사이우성교수정년퇴직기념논총간행위원회 1990 李丙燾 経世家としての李栗谷について 朝鮮学報 48 朝鮮学会 李尙根沿海州에서韓人社會形成과毅菴柳麟錫의활동毅菴學硏究 1 毅菴學會 2002 李相益江原道襄陽의地方誌 峴山誌 硏究강원지역문화연구 2 강원지역문화연구회 2003 李相益退溪와栗谷의政治에대한인식退溪學報 110 退溪學硏究院 2001 李相燦 1896년의병장閔龍鎬의實體奎章閣 20 서울大學校奎章閣 1997 李相泰 日本海가밀어낸東海명칭 韓國史硏究 107 韓國史硏究會 李相泰조선시대의東海認識에관한연구歷史와實學 32 輯 ( 上 ) - 大湖李隆助교수停年紀念號 - 歷史實學會 李錫種柳麟錫의傳統文化守護論江原文化硏究 23 江原大江原文化硏究所 2004 리순진 강원도철령유적에서발굴된고구려기마모형에대하여 조선고고연구 1994 李承浩朝鮮後期의良役에關한硏究 - 嶺東地方의事例硏究를中心으로- 강원대대학원사학과석사학위논문 1987 李愛熙江原儒學의實學的展開樣相에관한연구 - 經世思想을中心으로- 江原文化硏究 23 江原大江原文化硏究所 2004 李愛熙久庵韓百謙의實學思想江原文化硏究第 17 輯江原大學校江原文化硏究所 1998 李迎春任允摯堂의性理學淸溪史學 12 韓國精神文化硏究院淸溪史學會 1996 李榮薰 18~19세기奴婢世襲原理의변화 - 江原道原州牧權氏兩班家의事例分析 - 韓國中世史論叢 - 李樹健敎授停年紀念 - 695~734쪽論叢刊行委員會 2000 李源周栗谷先生神道碑銘과그刪改事實에對하여韓國學論集 15 계명대한국학연구소 1988 李源姬原州 橫城지역의천주교전래와정착연구江原大碩士論文 2002 李原姬原州 橫城지역의천주교전래와정착연구江原文化史硏究 6 사단법인江原鄕土文化硏究會 2001 李在豐襄陽 3 1 萬歲運動과救國女學徒趙和璧鄕土史硏究第十九輯韓國鄕土史硏究全國協議會 李載浩宣祖修正實錄記事의疑點에對한辨析 ; 특히李栗谷의 十萬養兵論 과柳西厓의 養兵不可論 에對하여大東文化硏究제19집성균관대학교대동문화연구원 1985 李鐘哲日帝時代江陵地方抗日運動硏究嶺東文化第 5 輯關東大學校嶺東文化硏究所 1994 李鍾春韓末初期義兵運動에관한硏究毅庵柳麟錫硏究論文選集 Ⅰ 毅菴學會 2002 李鍾春韓末初期義兵運動에관한硏究 - 柳麟錫의乙未起義를中心으로- 淸州敎大論文集제18집청주교육대학 1982 李鎭昊嶺東地方의義兵活動발굴- 乙未事變後日本測量隊에항쟁한자료- 畿甸文化제7집畿甸鄕土文化硏究會 1990 李喆輝襄陽地方 3 1 萬歲運動의硏究영동문화 4호관동대영동문화연구소 1992 李淸熙復齋閔龍鎬의義兵活動嶺東文化第 6 輯關東大學校嶺東文化硏究所 1995 李忠炯五峯書院에관한硏究嶺東文化第 5 輯關東大學校嶺東文化硏究所 1994 李鶴源조선시대강원도의가내수공업분포에관한연구사회과학연구 27 강원대학교 1988 李軒求詩 書 畵의三絶申師任堂人物韓國史 3 : 榮光의星座人物韓國史編纂會 : 博友社 1965 李炫熙의암유인석의민족독립운동연구毅菴學硏究 2 毅菴學會 2004 李洪淳 林賢九栗谷과民族傳統文化퇴계학연구 4 단국대퇴계학연구소

75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孟仁在謙齊의竹西樓圖考古美術 32 第四卷第三號考古美術同人會 1963 文明大元曉系華嚴宗本尊佛問題와三和寺鐵盧舍那佛像의硏究美術史學硏究 236 韓國美術史學會 2002 文相連 束草普光寺佛像腹藏典籍 - 諸佛如來菩薩名稱歌曲 을中心으로 文化史學 47 韓國文化史學會 문석윤 退溪集 所載栗谷李珥問目자료에관하여 - 退溪와栗谷의對話 - 퇴계학보 Vol.122 퇴계학연구원 文聖惠毅菴柳麟錫의義兵抗爭濟州史學창간호제주대학교인문대학사학과 1985 문안식 三國史記 新羅本紀에보이는樂浪 靺鞨史料에관한검토 - 東海岸路를통한新羅의東北方進出과土着勢力의在地基盤의運動力을中心으傳統文化硏究第 5 輯朝鮮大學校傳統文化硏究所 1997 文安植嶺西濊文化圈의設定과歷史地理的背景東國史學第三十輯東國史學會 1996 문안식삼국시대嶺西地域토착세력의추이 - 三國史記 百濟本紀에보이는靺鞨勢力을중심으로- 忠北學제2 집忠北開發硏究院忠北學硏究所 2000 文玉賢 강릉굴산사지의공간구성과특징 東國史學 59 동국역사문화연구소 文昌魯東濊邑落社會의虎神信仰韓國學論叢第 30 輯國民大學校韓國學硏究所 민덕식 閔肯鎬義兵將의생애와활동 毅菴學硏究 10 毅菴學會 민덕식 閔肯鎬의의병항쟁 호서문화 2 영동대학교호서문화연구소 閔德植閔肯鎬義兵將에관한一考察아시아문화제12호翰林大學校아시아文化硏究所 1996 閔丙河 申崇謙과公山桐藪戰鬪 軍史 29 國防軍史硏究所 박경수동해를중심으로한한 일간민간교류 ; 18세기중엽日本人의江陵漂流에관하여우리文化창간호강릉우리문화연구회 1994 박경식 정암사수마노탑에관한고찰 사학지 44 단국사학회 朴九秉韓末東海捕鯨業을둘러싼露 日의角逐亞細亞硏究 13권 2호고려대학교아세아문제연구소 1970 박노석 삼국시대실직과하슬라의위치이동 전북사학 35 전북사학회 박도식 어촌심언광의북방경험과국방개선안 한일관계사연구 48 한일관계사학회 박도식 조선전기守令制의실태와심언광의守令觀 인문과학연구 40 강원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박도식김삿갓의생애와현실인식인문학연구 15 관동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박도식율곡이이의貢納制改革案연구율곡사상연구 Vol.16 율곡학회 박도식조선후기강릉부우계면의蔘貢관련完文연구고문서연구 40 한국고문서학회 박동호 羅末麗初期강원지방평기와연구 선사와고대 35 한국고대학회 朴魯俊羅 日五臺山信仰의比較硏究 - 變容과習合을中心으로영동문화 4호관동대영동문화연구소 1992 朴魯俊五臺山信仰의起源硏究 ; 羅 唐五臺山信仰의比較論的考察嶺東文化제2호관동대학영동문화연구소 1986 朴龍雲高麗時代의定安任氏 鐵原崔氏 孔巖許氏家門分析 - 高麗貴族家門硏究 (2)- 韓國史論叢제3집성신여자사범대학국사교육학회 1978 朴孟洙江原道地方의東學秘密布敎地에관한硏究春川文化제10호특집春川文化院 1995 朴孟洙東學二代敎主海月崔時亨의秘密布敎地硏究韓國民族運動史硏究于松趙東杰先生停年紀念論叢刊行委員會 1997 朴文榮毅菴柳麟錫의義兵活動에대한一硏究 ; 그의 衛正斥邪 論을中心으로성신사학 7 성신여대사학회 1989 박미선新羅五臺山信仰의成立時期韓國思想史學第 28 輯韓國思想史學會 박미현 근대삼척의해상이동고찰 이사부와동해 10 한국이사부학회 박미현윤희순여성의병단조직연구의암학연구 8 사단법인의암학회 朴敏泳 柳麟錫의국외항일투쟁路程 (1896~1915)- 러시아연해주를중심으로- 한국근현대사연구 朴敏泳 閔龍鎬의江陵義兵抗戰에대한연구 한국민족운동사연구 5 한국민족운동사연구회 박민영 한말高城의병장權亨源의의병투쟁과단두 ` 釜煎 ` 수난 한국독립운동사연구 55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016 朴敏泳江陵義兵將閔龍鎬의生涯와擧義論理윤병석교수화갑기념한국근대사논총한국근대사논총간행위원회 1990 박민영柳麟錫의의병통합노력과安重根의하얼빈의거毅菴學硏究제7호의암학회 박민영毅菴柳麟錫의衛正邪運動 - 昭義新編 을중심으로 - 한국민족운동사연구회편, 義兵戰爭硏究 ( 上 ) 지식산업사

7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朴相國上院寺文殊童子像腹藏發願文과腹藏典籍에대하여韓國佛敎學제9집한국불교학회 1984 박석무 조선실학사상의흐름 : 율곡 ( 栗谷 ) 에서다산 ( 茶山 ) 으로 다산학 30 다산학술문화재단 朴成三 석사학위논문 新羅下代武烈王系의活動 - 金周元家系를中心으로- 단국대대학원사학과석사학위논문 1983 박성순柳麟錫의華夷論에대한비판적검토한국독립운동사연구제16집독립기념관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001 朴盛鍾三和寺鐵佛銘文에대하여文化史學第 8 號韓國文化史學會 1997 朴淳遠解放後三陟시멘트工場의再建過程 :1945~1960- 人的 技術的管理측면을중심으로- 경제사학 17호 1993 박승범 悉直과신라의北海제사 이사부와동해 9 한국이사부학회 박용식 유인석 ( 柳麟錫 ) 의문명인식과위기대응론고찰- 宇宙問答을중심으로 정신문화연구 143 한국학중앙연구원 2016 박용옥윤희순의사의의병운동과항일독립운동毅菴學硏究第 5 號毅菴學會 박정미朝鮮初期江原道地方의開墾淑明女大大學院사학과석사학위논문 1999 박정환 신라의교통로東海通에대한고고학적검토 中央考古硏究 24 中央文化財硏究院 박지희 석사학위논문 실직국의역사고고학적연구, 가톨릭관동대학교교육대학원역사교육과, 2016 박진훈 여말선초원주지역에서의통혼양태 - 原州元氏를중심으로 韓國史學報 35 고려사학회 朴漢卨 丙申洪川鄕試榜目 에關하여人文學硏究第 31 輯강원대학교 1993 朴漢卨尹熙順義兵歌硏究江原義兵運動史강원의병운동사연구회 1987 朴漢卨洪川物傑里金君甫洑의創設과東倉마을開發에關한硏究人文學硏究第 31 輯강원대학교 1993 朴現圭千秋사행시기허균의문헌관련활동東方學志제134집延世大學校國學硏究院 2006 方琪喆 栗谷李珥의대일인식 韓日關係史硏究 29 한일관계사학회 方東仁三和寺의창건과歷史性검토文化史學第 8 號韓國文化史學會 1997 方東仁영동지방의민족교육운동 -강릉지방을중심으로- 江原文化史硏究第 5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2000 方龍安 悉直國에대한考察 江原史學 3 강원대학교사학회 芳井硏一 朝鮮海 東海 と 日本海 - 緣海の呼稱をめぐる歷史的經緯 ( 特集歷史の記憶と事實の記錄 ) 環日本海硏究年報 9 新潟大學大學院現代社會文化硏究科環日本海硏究室 2002 배군열 삼척과울릉도의신라고분문화 이사부와동해 12 한국이사부학회 裵在弘 18세기關東蔘貢의弊害 -1759년關東民의訴狀 上言을중심으로- 韓國中世史論叢 - 李樹健敎授停年紀念 - 661~694쪽論叢刊行委員會 2000 裵在弘 18세기말이후關東蔘貢의폐해와민의蔘價添補錢부담朝鮮史硏究 11 朝鮮史硏究會 2002 배재홍 18세기말정조연간강원도삼척지방이상기후와농업大丘史學 75 大丘史學會 2004 배재홍三陟府使許穆과 陟州誌 朝鮮史硏究第 9 輯朝鮮史硏究會 2000 배재홍三陟府使허목과 陟州誌 眉 硏究論集 1 미수연구회 2002 裵在弘조선후기삼척지방江陵金氏三陟派恮系의戶口자료朝鮮史硏究第 6 輯朝鮮史硏究會 1997 裵賢淑 五臺山史庫本實錄의還收에관하여 동국사학 57 동국사학회 裵賢淑 五臺山史庫와收藏書籍에대하여 書誌學硏究 1 서지학회 裵賢淑太白山史庫實錄板本考규장각 11 서울대도서관 1989 裵亨植毅菴柳麟錫의學統과義兵活動 - 昭義新編을중심으로- 인하대대학원사학과석사학위논문 1986 邊英浩權力論における李栗谷と朱子 - 朝鮮 中國官僚制の思想史的比較試論 - 史學年報 6 神戶大學史學硏究會 1991 邊英浩李栗谷の鄕村 地域編成論朝鮮史硏究會論文集 29 朝鮮史硏究會 1991 邊英浩李退溪の鄕村 地域編成論 - 李栗谷 朱子との比較を中心に- 東アジア硏究 17 大阪? 濟法科大學アジア硏究所 1997 邊英浩士林派の歷史的位置 -16 世紀の朝鮮朱子學者李栗谷の社會改革構想檢討の前提 - 年報 4 大阪濟法科大學アジア硏究所 1992 북한삼- 강원도철원지역에서새로조사된고구려성 조선고고연구 사회과학출판사 山田隆文 新羅の九州五小京城郭の構造と実態について -- 統一新羅による計画都市の復元研究 考古學論攷 31 奈良県立橿原考古学研究所

77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杉山信三 春川淸平寺とその建築 朝鮮学報 48 朝鮮学会 三上次男 漢江地域発見の四世紀越州窯靑磁と初期百済文化 朝鮮学報 81 朝鮮学会 三田登美子江陵 ~ 興南 ~ 大夕張 -ある在日朝鮮人の記憶 - 在日朝鮮人史硏究 16 在日朝鮮人運動史硏究會 1986 徐炳國渤海와新羅의國境線硏究 - 東海岸地域을中心으로- 關東大論文集제9집관동대학 1981 徐炳沛 19세기江陵地方土地所有에대하여 - 船橋莊을중심으로 - 白山學報第 46 號白山學會 1996 徐炳沛 19 世紀兩班層土地保有狀況에관한硏究 - 江陵, 船橋莊의秋收記中心으로- 상명여대대학원사학과석사학위논문 1991 徐炳沛江陵船橋莊의秋收記分析서지학보 3 한국서지학회 1990 徐炳沛朝鮮後期江陵地方士族의存在形態에대하여人文科學硏究論叢第 16 號 - 春鹿申定玉博士님停年退任紀念特輯 - 明知大學校人文科學硏究所 1997 徐炳沛朝鮮後期江陵地方의士族支配秩序와經濟問題祥明大大學院한국사박사학위논문 1997 徐永大 東濊社會의虎神崇拜에대하여 역사민속학 2 역사민속학회 서영일斯盧國의悉直國倂合과東海海上權의掌握新羅文化 21 東國大新羅文化硏究所 2003 서울대 18세기말의均竝作論 - 洪川儒生李光漢의貸田論을중심으로 韓國史論 9 서울대학교인문대학국사학과 서정문 < 栗谷碑銘 > 의찬술과개찬논란검토 朝鮮時代史學報 47 朝鮮時代史學會 徐俊燮義兵將柳麟錫의漢詩毅庵柳麟錫硏究論文選集 Ⅰ 毅菴學會 2002 徐志敏 三和寺鐵造盧舍那佛像의圖像的意義와造成背景에관한考察 新羅文化 49 동국대학교신라문화연구소 2017 石英愛 석사학위논문 高麗前期原州地域石造佛坐像硏究동국대학교대학원미술사학과 성주현 강원도의동학조직과동경대전 역사와교육 20 동국대학교역사교과서연구소 小島岱山李通玄の華嚴思想槪觀 ; 五臺山系華嚴思想槪說진산한기두박사화갑기념상원광대출판국 1993 손승철 고려시대강원지역에대한왜구의침탈과대응 강원사학 강원사학회 손승철 조선후기강원도의표류민발생과송환 년안의기일행표류를중심으로 인문과학연구 45 강원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孫承喆義兵將柳麟錫思想의歷史的意味江原義兵運動史강원의병운동사연구회 1987 孫鍾渙江陵三 一運動이후의抗日運動考察 (Ⅲ) 臨瀛文化第 20 輯江陵文化院 1996 송기섭 의암유인석의亡命路程에서의保華와國權回復運動고찰 의암학연구 14 한국의암학회 宋楊燮朝鮮時代의書院敎育 - 江原道와관련하여- 江原文化硏究第 13 輯江原大學校江原文化硏究所 1994 宋昌漢李栗谷의禪觀에對하여- 風嶽贈小菴老僧幷書를中心으로- 慶北史學제3집경북대학교문리과대학사학과 1981 宋昌漢李栗谷의斥佛論에對하여- 佛者夷狄之一法을中心으로- 慶北史學제5집경북대학교인문대학사학과 1982 松下角治李栗谷先生と鄕約金融組合 72 朝鮮金融組合連合會 1934 宋河璟李栗谷의道統論에관한考察대동문화연구 24 성균관대대동문화연구원 1990 申景澈羅末麗初의原州와北原文化耘谷學會硏究論叢第 2 輯耘谷學會 申景澈北原文化의耘谷元天錫선생耘谷學會硏究論叢 1 耘谷學會 2005 신경철운곡선생의생애와유적耘谷學會硏究論叢제3집운곡학회 신경철元天錫과元昊의삶과精神耘谷學會硏究論叢 1 耘谷學會 2005 申景澈忠烈祠再建과原州耘谷學會硏究論叢 1 耘谷學會 2005 신광철 고구려의강원도진출과의의 韓國上古史學報 88 韓國上古史學會 신규탁고려중기거사불교와이자현의선사상江原文化硏究 23 江原大江原文化硏究所 2004 신동하新羅五臺山信仰의구조人文科學硏究第三輯同德女子大學校人文科學硏究所 1997 신병주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 의간행과보관역사와현실제61호한국역사연구회 신병주 五臺山史庫本실록의특징과학술적가치 동국사학 57 동국사학회 신병주許筠의삶과사상문헌과해석 19 문헌과해석사 2002 申相星 이사부 ( 異斯夫 ) 軍史 11 국방부전사편찬위원회

7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신성환 여성독립운동가윤희순의현실인식과대응 東洋古典硏究 71 東洋古典學會 신영우 강원도홍천의동학농민군과풍암리전투 동학학보 37 동학학회 愼鏞廈閔肯鎬義兵部隊의抗日武裝鬪爭한국독립운동사연구 4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1990 辛鍾遠강원도의禁標 封標博物館誌第 2 號江原大學校博物館 1996 辛鍾遠新羅五臺山事蹟과聖德王의卽位背景崔永禧先生華甲紀念韓國史學論叢탐구당 1987 辛鍾遠洪川壽陀寺梵鐘銘文博物館誌第 2 號江原大學校博物館 1996 申千湜江原道地方의鄕土敎育 - 江原地方의敎育的活動을中心으로- 한국교육사학 5집한국교육학회교육사연구회 1984 申千湜韓國佛敎史上에서본梵日의위치와屈山寺의歷史性검토嶺東文化창간호관동대학부설영동문화연구소 1980 신철균 정연구襄陽西林寺址石佛坐像및三層石塔調査報告江原文化史硏究第 3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1998 신철균 정연구襄陽西林寺址石佛坐像및三層石塔調査報告江原文化史硏究第 3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1998 신태영해좌정범조의삶과사상, 그리고운곡원천석耘谷學會硏究論叢제3집운곡학회 신호철신라말고려초의강릉호족王順式충북사학 25 충북사학회 申虎澈後三國期溟州將軍王順式의정치적위상과弓裔 王建과의관계강릉학보제2호강릉학회 신호철후삼국시대溟洲호족과崛山寺한국고대사탐구 9 한국고대사탐구학회 신희권 2017년서울 경기 강원지역원삼국 백제고고학조사 연구성과와과제 백제학보 24 백제학회 失南哲江陵의李朝時代住宅考古美術第 111 輯韓國美術史學會 1971 심우경高麗時期造景文化와淸平山文殊院禪苑의特性江原文化硏究 23 江原大江原文化硏究所 2004 심재관耘谷元天錫의불교인식耘谷學會硏究論叢 1 耘谷學會 2005 심재연 ' 濊國古城 ' 과아리미쓰교이치 ( 有光敎一 ) 의調査 인문과학연구 50 강원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심재연 조선총독부문서에서보이는춘천천전리지석묘군발굴조사와문서행정 인문과학연구 45 강원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심재연江原嶺東地域鐵器時代上限과下限동북아문화연구제16집동북아시아문화학회 심재연春川貊國說정립을위한제언江原文化史硏究 9 江原鄕土文化硏究會 2004 심철기 1907년의병전쟁참여세력의존재양상과일제의대응 - 경기 강원 충청지역재판기록을중심으로 - 한국민족운동사연구 90 한국민족운동사학회 심철기 강원감영의이전과원주의근대도시형성과정 강원사학 29 강원사학회 안재순栗谷學과磻溪實學 - 반계의개혁안에대한율곡의영향 - 儒學硏究第 13 輯忠南大學校儒學硏究所 2006 安在淳朝鮮後期實學派의思想的系譜 - 性理學派와관련하여東洋哲學硏究第 12 輯東洋哲學硏究會 1991 양보경朝鮮時代古地圖에표현된東海地名문화역사지리 22 韓國文化歷史地理學會 2004 양언석花郞과嶺東地方과의관계人文學硏究第 11 輯關東大學校人文科學硏究所 양은용운곡원천석 삼교일리론 의종교윤리耘谷元天錫硏究論叢原州文化院 2001 엄기표 굴산사지석조부도의주인공과미술사적의의 先史와古代 37 한국고대학회 엄기표高麗時代江原地域의佛敎文化 - 石造美術을中心으로- 文化史學 36 韓國文化史學會 嚴燦鎬 강원도영서지역소재의병관련고서 고문서자료연구 史學硏究 81 韓國史學會 엄찬호 차기석계동학농민혁명군의활동과이후동향 강원사학 강원사학회 嚴燦鎬강원도동학의전래와농민혁명江原文化史硏究第 2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1997 엄찬호柳麟錫의遼東지역활동지비정에대한연구毅菴學硏究제7호의암학회 엄찬호윤희순의생애와항일운동毅菴學硏究 1 毅菴學會 2002 엄찬호日帝下江原道地方의抗日學生運動硏究강원대대학원사학과석사학위논문 1987 嚴興龍寧越地方 3 1 萬歲運動에관한硏究嶺東文化第 7 輯關東大學校嶺東文化硏究所 1997 염중섭 五臺山史庫의立地와四溟堂 동국사학 57 동국사학회 염중섭 慈藏의淨巖寺창건과水瑪瑙塔에대한검토 사학연구 125 한국사학회 염중섭 三國遺事 五臺山관련기록의내용분석과의미Ⅰ- 慈藏의文殊信仰을중심으로- 史學硏究 101 한국사학회

79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염중섭 五臺山事蹟記 第 1 祖師傳記 의수정인식고찰- 閔漬의오대산불교인식- 국학연구 18 한국국학진흥원 영남대학교독도연구소 1392~1592년강원도의섬행정과일본과의교류독도연구 9 케네스로빈슨 오승규 강원지역조선시대수혈주거지에대한연구 科技考古硏究 22 아주대학교박물관 吳永敎 18세기原州牧의행정체계와향촌조직의운영 韓國史硏究 104 韓國史硏究會 오영교 조선후기洞契의구조와운영 - 寧越激僊契를중심으로 - 朝鮮時代史學報 24 朝鮮時代史學會 吳永敎강원지방사연구현황과과제韓國地方史硏究의現況과課題韓國史硏究會 2000 吳永敎朝鮮時代門中의女性敎育과任允摯堂龜泉元裕漢敎授定年紀念論叢 ( 下 ) 혜안 2000 오영교조선후기칠봉서원의건립과배향인물耘谷元天錫硏究論叢原州文化院 2001 오영교恒齋정종영과초계정씨관동파문중에관한연구江原文化史硏究 7 江原鄕土文化硏究會 2002 오영섭원주지역의을미의병강원지역문화연구 1 강원지역문화연구회 2001 오영섭을미유인석의병결성과활동毅菴學硏究제7호의암학회 吳瑛燮毅菴柳麟錫의對西洋認識毅庵柳麟錫硏究論文選集 Ⅰ 毅菴學會 2002 오영섭의암유인석의동양문화보존책江原文化史硏究 9 江原鄕土文化硏究會 2004 오영섭春川地域의乙未義兵運動북한강유역의유학사상한림대학교아시아문화연구소 1998 오영섭한말춘천지역의병항쟁의역사적의의江原文化史硏究 7 江原鄕土文化硏究會 2002 吳瑛燮華西學派의對西洋認識 - 李恒老 金平黙 柳麟錫의境遇를中心으로- 泰東古典硏究第 14 輯泰東古典硏究所 1997 오창현, 편성철 강원도원주남부백운치악산신제와계문서 - 보부상및산신제계문서분석과현황을중심으로 - 藏書閣 38 한국학중앙연구원 吳煥一栗谷의鄕約觀과社倉契約束의性格중앙사론 6 중앙대사학연구회 1989 玉漢錫 18 世紀江原道의面別人口分布硏究江原文化硏究제6집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1986 玉漢錫江原道의城址分布와山勢考江原文化硏究제7집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1987 옥한석관동지역향촌지배세력의성장에관한연구春州文化제10호특집春川文化院 1995 玉漢錫朝鮮後期以前江原道世居氏族의分布變化에관한硏究강원문화연구 5집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1985 왕현종 대한제국기지계아문의강원도양전사업과官契발급 東方學志 123 延世大國學硏究院 2004 왕화영조선사대부여성의정체성과유교 - 임윤지당을중심으로 - Korean Studies for News Generation Vol.2 Worldwide Consortium of Korean Studies Centers 우희영 元干涉期原州元氏家人物들의政治活動 靑藍史學 25 靑藍史學會 元永煥 江原監營의史的考察 강원사학 4 강원대학교사학회 元永煥 穆祖의活動과 紅犀帶 考 江原史學 9 강원대학교사학회 원영환 毅菴柳麟錫의檄文과寧越毅兵將 의암학연구 14 한국의암학회 元永煥 朝鮮時代江原道行政體制變遷에관한硏究 江原史學 10 강원대학교사학회 元永煥강원도지방의동학과동학혁명江原文化史硏究第 5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2000 元永煥江原地方의書院硏究 - 文岩書院을중심으로- 江原文化史硏究第 3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1998 元永煥召公臺와山陽書院考江原文化史硏究創刊號江原鄕土文化硏究會 1996 元永煥朝鮮時代生員 進士와春川社會의特性江原文化史硏究第 3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1998 원영환七峰書院의歷史的意義耘谷學會硏究論叢 1 耘谷學會 2005 兪炳勇柳麟錫堤川義兵抗爭의制限的性格과歷史的意義江原義兵運動史강원의병운동사연구회 1987 유새롬 17세기서인의학통의식과栗谷年譜의편찬 韓國史論 52 서울대학교인문대학국사학과 유재춘 麗末鮮初東界地域의變化와治所城의移轉 改築에대하여 - 강원도영동지방을중심으로 - 朝鮮時代史學報 15 朝鮮時代史學會 유재춘 春川소재壯節公申崇謙遺蹟地의조성경위와특징 인문과학연구 37 강원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유재춘삼척지역일대의성곽및수군유적연구이사부와동해 2 한국이사부학회 유재춘朝鮮前期江原地域의城郭硏究江原大大學院사학과박사학위논문

8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유재춘철원의高麗太祖王建舊宅址說에대한검토江原文化史硏究第 10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2005 유종기조선후기영동지방장시에관한연구關東大敎育大學院역사교육과석사학위논문 1999 유종문江陵神福寺址塔婆一枚板石考관동대논문집 6집관동대학교 1978 유주희元天錫硏究 -그의現實認識을중심으로한국사학논총상수촌박영석교수화갑기념논총간행위원회 유지영 19세기삼척부도하면의세역과민원 강원사학 30 강원사학회 윤경진 고려말조선초東界의운영체계변화와道의재편 한국중세사연구 44 한국중세사학회 윤경진 고려전기東界북부지역州鎭의설치과정 한국중세사연구 31 한국중세사학회 윤대식 한국위정척사의보수응변 ( 保守應變 ) - 유인석 ( 柳麟錫 ) 의국권 ( 國權 ) 관념변화를중심으로 - 한국인물사연구 21 한국인물사연구회 尹烈秀關東地域을中心으로본孝悌文字圖作家硏究東岳美術史學第 7 號東岳美術史學會 2006 윤명철삼척지역의海港도시적성격과金異斯夫선단의출항지검토이사부와동해 2 한국이사부학회 윤수종 1980년대말산간농촌마을의농업노동과정- 강원도정선군동면호촌리호명마을의사례- 현대사회과학연구 14 전남대학교사회과학연구소 윤재운 한국고대교류와갈등의공간 - 고구려 발해와강원도 - 강원사학 27 강원사학회 윤훈표高麗末元天錫의國家觀 - 同年鄭道傳과의비교를중심으로耘谷學會硏究論叢제3집운곡학회 이경기최승엽 15~16세기백자사용보편화에대한시론 - 춘천장학리유적을중심으로 - 인문과학연구 39 강원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이경섭 통일신라의명주 ( 溟州 ) 와삼척 ( 三陟 ) 지방 이사부와동해 9 한국이사부학회 이규대 " 先妣全州李氏行狀 " 을통해본 18세기여성의생활상역사민속학제25호한국역사민속학회 이규대 15세기강릉金蘭半月會의契會圖로본茶文化 역사민속학 49 한국역사민속학회 이규대 17세기江陵地方程夫子影幀과祠 院의事體論議 栗谷思想硏究 29 栗谷硏究院 이규대 17 世紀江陵地方의士族과鄕約組織嶺東文化제3호관동대학영동문화연구소 1988 이규대 19세기의洞契와洞役한국근현대이행기사회연구신서원 2000 이규대江陵國師城隍祭와鄕村社會의變化 - 鄕吏層의彌陀契를중심으로- 역사민속학제7호한국역사민속학회 1998 이규대강릉五峯書院의설립과院任조직의운영율곡사상연구 20 율곡학회 이규대軍布의代錢納과鄕村社會의變化 ; 19세기嶺東地方을중심으로한국사론 21 국사편찬위원회 1991 이규대朝鮮初期佛敎의社會的實態 ; 嶺東地方寺院을中心으로國史館論叢第 56 輯국사편찬위원회 1994 이규대朝鮮後期江陵 ' 彌陀契 ' 와鄕吏勢力의動向江原文化史硏究第 3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1998 이규대朝鮮後期嶺東地方의鄕村支配構造에관한硏究중앙대학교대학원박사학위논문 1992 이규대朝鮮後期藥局稧의一考察又仁金龍德博士停年紀念史學論叢우인김용덕박사정년기념사학논총간행위원회 1988 이규대朝鮮後期鄕約契의一考察 ; 19세기江陵府事例를中心으로嶺東文化제2호관동대학영동문화연구원 1986 이규대韓末강원영동지방抗日義兵에대한검토 -강릉지방의병활동을중심으로嶺東文化제10집관동대학교영동문화연구소 이근세 강원도천주교의재인식 - 교난 ( 敎難 ) 을중심으로 - 인문과학연구 40 한국도교문화학회 이난숙 율곡의 의약책 ( 醫藥策 ) 에담긴치유관 ( 治癒觀 ) - 의약 ( 醫藥 ) 과의국 ( 醫國 ) 을중심으로 - 栗谷學硏究 33 栗谷硏究院 이남희 조선후기지식인여성의생활세계와사회의식 -임윤지당과강정일당을중심으로-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52 원광대학교원불교사상연구원 이도학 高句麗의東海및東海岸路支配를둘러싼諸問題 高句麗渤海硏究 44 고구려발해학회 이동우 柳麟錫과湖左義兵의抗日義兵戰爭 의암학연구 14 한국의암학회 이명식 新羅中古期의將帥異斯夫考 신라문화제학술논문집 25 경주시 신라문화선양회 경주문화원 0000 이명식新羅下代金周元系의政治的立場大丘史學제26집대구사학회 1984 이미숙楊口白土의官窯수급에관한연구江原文化史硏究제14집강원향토문화연구회

81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이병규 강원도동학농민혁명유적지와동학농민군 동학학보 37 동학학회 이부오 悉直國관련기사의자료환경과新羅의지배형태변화 이사부와동해 9 한국이사부학회 이상균朝鮮時代遊覽文化硏究 강원대학교대학원사학과한국사박사학위논문 이상균 강릉오죽헌의조선시대사회사적의미 文化財 68 국립문화재연구소 이상균 世祖의강원도巡幸과그목적 博物館誌 18 江原大學校中央博物館 이상균 조선시대遊覽傳統에서의人物名所烏竹軒의탄생 지방사와지방문화 21-1 역사문화학회 이상균 조선후기강원감영의후원조영 ( 造營 ) 과신선세계 文化財 73 국립문화재연구소 이상균關東地域紀行寫景圖의사료적가치고찰 - 金弘道의 < 낙산사도 > 를중심으로江原文化史硏究제14집강원향토문화연구회 2009 이상근유인석의병진의북상과항일투쟁毅菴學硏究第 5 號毅菴學會 이상배한강정구의삶과운곡원천석운곡학회연구논총 4 운곡학회 이상수江陵南大川下流域의古代文化강릉학보제2호강릉학회 이상수영동지방의신라고분연구 : 북평지역고분을중심으로관동대대학원사학과석사학위논문 1993 이상수유적을통해서본이사부출항지검토이사부와동해 2 한국이사부학회 이상수, 고희재高城金龜島城址에대한考察嶺東文化제10집관동대학교영동문화연구소 이상훈임진왜란기강원지역의항전과역할아시아문화제12호翰林大學校아시아文化硏究所 1996 이선아 한국전쟁기강원 경북지역빨치산활동연구노트 역사연구 23 역사학연구소 이성제 高句麗의對倭外交와東海交涉路 高句麗渤海硏究 43 고구려발해학회 이숙인 허난설헌 : 동인 ( 東人 ) 의누이, 소문을타다 내일을여는역사 55 내일을여는역사재단 이순영 三陟地域新羅石塔의樣式과特徵 이사부와동해 10 한국이사부학회 이승렬 1930년대중추원주임참의의지역사회활동과식민지배체제 - 강원도지방참의최준집의사례 : 군국주의에포획된근대적공공성역사문제연구제22호역사문제연구소 이애희耘谷元天錫의節義精神과經世觀耘谷學會硏究論叢 1 耘谷學會 2005 이영남남궁억의역사교육관한국근현대이행기사회연구신서원 2000 이영춘역사를통해본한국인들생활속의東海역사와실학 45 역사실학회 이원택 조선후기강원감영울릉도수토사료해제및번역 영토해양연구 8 동북아역사재단 이원희 강원지역교우촌현황연구 (1882~1924) 敎會史硏究 48 한국교회사연구소 이원희 병인박해기강원지역신자들에대한고찰 교회사학 13 수원교회사연구소 이원희 뮈텔주교일기 에수록된강원지역교인촌순방기록강원문화사연구 15 강원향토문화연구회 이원희江原地域天主敎史硏究강원대학교사학과 이원희영서지역의천주교전래와수용에관한고찰 -춘천지역을중심으로- 博物館誌 9 江原大中央博物館 2002 이원희韓末橫城地域의敎案江原文化史硏究 8 江原鄕土文化硏究會 2003 이인재高麗末元天錫生涯와社會思想韓國思想史學第 12 輯韓國思想史學會 1999 이인재고려말원천석의생애와사회사상耘谷元天錫硏究論叢原州文化院 2001 이인재고려말원천석의학문관과지역활동耘谷元天錫硏究論叢原州文化院 2001 이인재羅末麗初申崇謙의生涯와死後評價江原文化史硏究 6 사단법인江原鄕土文化硏究會 2001 이인재법천리고분군을통해서본삼국시대原州와마한 백제와의관계東方學志 126 延世大國學硏究院 2004 이재범 申崇謙의生涯와死後追崇 사림 44 수선사학회 이재석 국권상실기유인석의척사위정론연구 인문학연구 27 인천대학교인문학연구소 이정철 栗谷李珥의貢物, 進上개혁안의영향과한계 韓國史硏究 144 韓國史硏究會 이종철한서남궁억의민족운동에대한고찰論文集제14집서울여자대학 1985 이창현 江原地方新羅住居址의發生과展開 文化史學 41 한국문화사학회 이창현江陵地域의新羅化過程 - 古墳資料를中心으로 - 文化史學第 25 號韓國文化史學會

8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이태훈 1930년대도경찰의 치안상황 인식과통제정책 년도강원도치안상황 을중심으로 韓國史硏究 171 韓國史硏究會 이해준 申崇謙의願刹과朝鮮時代墳庵 인문과학연구 42 강원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이형우斯盧國의동해안진출건대사학 8집건국대사학회 1993 이홍직 貞元廿年在銘新羅梵鐘 - 襄陽雪山出土品 朝鮮学報 7 朝鮮学会 임영근原州地域墓의文人石硏究江原文化史硏究第 10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2005 임채우 척주동해비에나타난도가적세계관의문제 - 동해송과퇴조비의성격을중심으로 - 道敎文化硏究 39 한국도교문화학회 임형진 강원도일대의동학전파와홍천의포조직분석 동학학보 37 동학학회 임호민강릉지역시사의구성과역할 임호민 18~19세기선교장의지역적위상변화의추이- 강릉향촌사회를중심으로 藏書閣 39 한국학중앙연구원 2018 임호민 강원고성淸澗亭에대한역사적고찰 지방사와지방문화 16-1 역사문화학회 임호민 강원영동지방정미의진의활동과전황 ( 戰況 ) 軍史硏究 139 陸軍軍史硏究所 임호민 근 현대강릉중심부공간활용추이와그요인 강원사학 29 강원사학회 임호민 조선시대향촌조직결성의양상과추이고찰- 강릉지방의사례를중심으로 - 강원사학 27 강원사학회 2015 임호민 崔時亨의동학재건활동과교권장악 - 강원지역을중심으로- 지방사와지방문화 20-1 역사문화학회 2017 임호민 17 18세기강릉사족의결속과분화, 조선시대사회의모습, 집문당, 임호민 17세기강릉사족의송담서원건립과율곡승무소전개과정, 율곡사상연구 18집, 율곡학회, 임호민 17세기강릉지방사족지배체제의성격, 강원학예연구 1 집, 강원학예사연구회, ( 출판사명 ) 민속원, 임호민 18~19C 강릉鄕儒의爭端과향교의역할, 역사민속학 43호, 한국역사민속학회, 임호민 18세기강릉지방사족 관 문중간의갈등양상, 인문학연구 9, 관동대학교인문학연구소, 임호민 18세기후반사족가문의호구단자검토- 강릉김씨부정공파자료를중심으로-, 조선시대의사회와사상, 임호민 1914년삼척원덕면일대임야측량사건의전말, 일제의토지수탈에대한임원주민들의항일투쟁사재조명학술세미나, , 원덕임원청년회. 강원일보사임호민 19세기강릉지방사족지배층의해체과정, 조선사연구 14집, 조선사연구회, 임호민 강릉경포대의역사적의미와가치, 지방사와지방문화 제14권 1호, 역사문화학회, 임호민 강릉읍성내관아의형성과정과쓰임, 임영문화 제40집, 강릉문화원, 임호민 강릉지역성리학수용과재지사림의성장, 임영문화 21, 강릉문화원, 임호민 강원영동지방정미의병의활동과실상, 근대강원영동지방의병및항일투쟁재조명학술세미나, 강릉항일운동 " 얼 " 선양회, 임호민 강원영동지역共匪討伐연구 군사연구 145집, 육군군사연구소, (ISSN ) 임호민 강원인제지역동학포교와유적지, 동경대전의간행지인제의동학과동경대전재조명학술발표회, 강원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2013, 임호민 강원도지역읍면동지편찬과그의의, 강원문화사연구 15, 강원향토문화연구회 임호민 경포호수주변누정의인문학적가치, 인문학연구, 관동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임호민 근 현대강릉도심의변화상에대한고찰, 강릉임영관관아의사적지지정명칭적합성을위한학술세미나, 강릉원주대학교산학협력단, 임호민 난고김삿갓의현실인식, 난고김삿갓학술심포지엄- 김삿갓 [ 金笠 ) 의삶과꿈, 영월군. 김삿갓유적보존회, 임호민 동해시풍기진씨소장효열관련자료검토, 박물관지 창간호, 관동대학교박물관, 2001 임호민 범일과굴산사를통해본지역문화의정체성, 제4 회범일국사학술세미나 -사굴산문의문화성과전통문화도시조성-, 범일국사문화축제위원회, 임호민 범일관련설화에대한사적검토, 제3 회범일국사학술세미나 -굴산사지의한국불교성지화및관광자원화 -, 강릉불교사암연합회,

83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임호민 병부령이사부에대한기록검토, 제7 회이사부축제신라장군이사부얼선양세미나, 한국해양소년단강원연맹, 임호민 삼척군원덕면일대임야측량사건과산림자원의약탈, 지방사와지방문화 제19권1 호, 역사문화학회, 임호민 심연수와그가족들의생활상- 1920년대강릉지역의항일사회운동을중심으로 - 임영문화 32, 강릉문화원, 임호민 역사시인김삿갓의현실인식, 영동문화 11집, 가톨릭관동대학교영동문화연구소, 임호민 옛문서지역사사료로서의가치, 옛책과옛문서- 관동대학교개교 50주년기념고동봉신천식교수기증유물특별전, 작품해제및특별논문, 관동대학교박물관, 임호민 옛문서를통해본영동, 관동대학교박물관개관 30년기념특별전, 임호민 조선시대강릉지역사족결사 ( 結社 ) 구성과의미, 인문과학연구논총 제34권 2호, 명지대인문과학연구소, 임호민 조선전기강릉지방사족가문의형성에대한고찰 영동문화 9, 관동대학교영동문화연구소, 임호민 조선전기강릉최씨삼현의재지기반과향촌활동, 임영문화 25, 강릉문화원, 임호민 조선전기수륙재설행목적과법규정비, 영동문화 10집, 관동대학교영동문화연구소, 2009 임호민 조선조강릉대도호부읍성및관아의조성과특징, 지방사와지방문화 제15권 1호, 역사문화학회, 임호민 朝鮮後期江陵地方祠宇 齋室의建立動向, 江陵地域의傳統文化, 임호민 조선후기강릉지방재지사족의향촌활동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대학원박사학위논문, 임호민 조선후기수령의성분과교체에관한연구, 영동문화 5, 관동대학교영동문화연구소, 임호민 한용운의현실비판과민족의식, 임영민속연구회, 張工愚毅菴柳麟錫의抗日運動硏究단국대교육대학원역사교육과석사학위논문 1991 張文哲嶺東地方禪宗普及에關한硏究 - 羅末鮮初闍屈山派를中心으로- 경희대대학원사학과석사학위논문 1983 장영민朝鮮時代原州居住司馬試及第者와兩班社會朝鮮時代의社會와思想朝鮮社會硏究會 1998 張元燮百濟初期東界의形成에관한一考察 ; 靺鞨과의關係를中心으로청계사학 7 한국정신문화연구원청계사학회 1990 장일규 삼화사철조노사나불상의조성과그의미 이사부와동해 9 한국이사부학회 張正龍三和寺鐵佛의文化史的意味文化史學第 8 號韓國文化史學會 1997 전덕재 異斯夫의家系와政治的位相 사학연구 115 한국사학회 전덕재牛首州의설치와변천에관한고찰江原文化硏究제28집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전성현 일제강점기東海線 3 線과지역 석당논총 69 동아대학교석당학술원 全盛賢 일제하東海南部線건설과지역동향 한국근현대사연구 48 한국근현대사학회 全樂熙朝鮮朝의改革思想 - 栗谷을中心으로- 한국정치학회보 18집한국정치학회 1984 전제훈 朝鮮小氷期醫藥思想연구- 江陵藥局契성격의지속과변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73 원불교사상연구원 2017 全海宗栗谷의實學思想 ; 특히中國의實學과의比較의觀點에서東洋學제17집단국대학교동양학연구소 1987 전흥우 일제강점기강원지역형평운동 ( 衡平運動 ) 인문과학연구 38 강원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정금철항일투사로서의윤희순의삶과, 여성적담론연구江原文化硏究第 24 輯江原大學校江原文化硏究所 2005 정길수 許筠의사상전환 - 을병조천록 에담긴허균만년의생각 - 한국문화 64 서울대규장각한국학연구원 2013 정동락 나말려초崛山門梵日과三陟지역 이사부와동해 10 한국이사부학회 2015 정동락 梵日의崛山門개창과성장기반조성 新羅史學報 35 新羅史學會 2015 정동락고려시대洛山寺의寺院經濟에대한검토 - 襄州地密記 를중심으로- 韓國中世社會의諸問題 - 金潤坤敎授定年紀念論叢 - 韓國中世史學會 2001 鄭東樂羅麗시대襄陽지역의불교문화 - 洛山寺 陳田寺를중심으로- 民族文化論叢第 21 輯嶺南大學校民族文化硏究所 2000 정두섭 麗末鮮初양구지역白磁窯址성립에관한연구 강원사학 강원사학회 정두섭 分院시기의양구지역백자연구 博物館誌 18 江原大學校中央博物館 정두섭 朝鮮時代楊口白土의生産과運送에관한연구 인문과학연구 35 강원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정두섭楊口地域백자연구강원대학교대학원사학과박사학위논문 2011 鄭良謨三陟郡北坪邑三和里出土高麗時代遺物一括考古美術 한국미술사학회 1976 鄭禮京上院寺鍾과聖德大王神鍾의양식적비교東岳美術史學創刊號東岳美術史學會

8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정병돈원주지방의 3 1운동강원대교육대학원역사교육과석사학위논문 1996 정병삼 기록과유물로본정암사의창건과전승 사학연구 118 한국사학회 정병욱 불온한낙서, 불온한역사 년강원도양구군매동심상소학교낙서사건 - 역사비평 정상민 4~5세기濊族의동향과고구려의지배방식연세대학교대학원사학과 井上秀雄 朝鮮城郭一覽 - 江原道 全羅南北道 濟州道篇 - 朝鮮学報 107 朝鮮学会 정상옥眞樂公重修淸平山文殊院記의釋坦然書法考江原文化硏究 23 江原大江原文化硏究所 2004 정석화의암유인석의사상과의병활동소고인하대교육대학원역사교육과석사학위논문 1993 정승배 년대춘천지역의청년 학생운동한림대대학원사학과석사학위논문 1995 정안기 해방전후삼화제철 ( 주 ) 의경영사연구 강원사학 29 강원사학회 鄭永鎬東海廟에關한小考靑藍史學創刊號韓國敎員大學校靑藍史學會 1997 鄭永鎬洛山寺空中舍利塔의舍利莊嚴에관하여文化史學第 25 號韓國文化史學會 2006 鄭永鎬三和寺鐵佛과三層石塔佛敎美術史的照明文化史學第 8 號韓國文化史學會 1997 鄭永鎬襄陽禪林院址에對하여考古美術 71 號第七卷第六號考古美術同人會 1966 鄭永鎬襄陽陳田寺址三層石塔과石造浮屠考古美術 83 號第八卷第六號考古美術同人會 1967 鄭永鎬襄陽陳田寺址遺蹟調査 - 石塔과浮屠의復原을契機로 - 歷史敎育第十一 十二合輯 ; 金聲近博士還曆紀念論叢歷史敎育硏究會 1969 鄭永鎬原城周浦里道純庵의遺蹟고고미술 101 한국미술사학회 1969 鄭永鎬原州의寺蹟 : 興法 法泉 居頓考古美術 1 第一卷第一號考古美術同人會 1960 鄭永鎬淨巖寺水瑪瑙塔內發見舍利具에대하여東洋學第 5 輯 - 一石李熙昇博士八旬慶祝論文特集 - 단국대학교부설동양학연구소 1975 鄭永鎬淨岩寺水瑪瑙塔의調査考古美術 3 第一卷第三號考古美術同人會 1960 鄭永鎬太白山淨巖寺의遺蹟遺物藝術論文集第 14 輯대한민국예술원 1975 鄭永鎬洪川津里石佛과陽德院三層石塔考古美術 81 號第八卷第四號考古美術同人會 1967 鄭永鎬橫城橋項里出土고려銅鐘考古美術 59 第六卷第六號考古美術同人會 1965 鄭永鎬橫城上洞里의塔像 ( 橫城佛蹟其二 ) 考古美術 54 第六卷第一號考古美術同人會 1965 鄭永鎬橫城邑內의塔像 ( 橫城佛蹟其一 ) 考古美術 53 第五卷第十二號考古美術同人會 1964 鄭榮薰衛正斥邪派의君主制擁護論理 ; 柳麟錫의宇宙問答을중심으로박성수교수화갑기념논총한국독립운동사의인식박성수교수화갑기념논총간행위원회 1991 鄭禹澤 安重根義士의독립운동과毅菴柳麟錫관련연구 -안중근의연해주의병활동과하얼빈의거를중심으로- 華西學論叢 7 華西學會 鄭雲龍 新羅의東海岸方面進出과于山國 이사부와동해 12 한국이사부학회 정운용 三國時代新羅異斯夫의軍事活動 先史와古代 50 韓國古代學會 鄭銀景 1894년江陵府에서의鄕會운영과참여세력의동향同大史學 1 同德女子大學校 1995 정은주 차강박기정의 활정십경백납도병 연구 藏書閣 39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재경습재이소응선생과춘천을미의병春川文化제20호春川文化院 2005 정종천韓末江原地域義兵에대한연구 : 參與階層과軍資金을중심으로강원대교육대학원역사교육과석사학위논문 1997 鄭弼溶栗谷의經世論에대한一考察민족문화 13 민족문화추진회 1990 정호훈 세기栗谷學派의형성과활동 - 著述 文集의편찬과政治論을중심으로 史學硏究 103 한국사학회 2011 趙景達李朝末期の民亂 - 原州民亂 1885 年の事例から - 朝鮮史硏究會論文集 33 朝鮮史硏究會 1995 조규태 1920년대강원도횡성지역청년의민족운동한성사학 Vol.23 한성사학회 2008 趙南國朝鮮朝中期江原地方의性理學강원문화연구 15집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1996 趙東杰 三 一運動의地方史的性格 - 江原道地方을中心으로- 歷史學報 47 역사학회 趙東杰斥邪義兵의民族主義上의位置江原義兵運動史강원의병운동사연구회

85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조명기ㆍ배윤기로컬지배카르텔과로컬정체성형성의주체투쟁- 강원남부폐광지사북을중심으로- 인문연구 62 영남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조미은 19세기解由文書와重記에관한사례연구 - 寧越府使解由文書 와 尹等內重記 를중심으로- 고문서연구 40 한국고문서학회 2012 조범환 나말려초 ( 羅末麗初 ) 선승 ( 禪僧 ) 의이상과현실 - 굴산문 ( 崛山門 ) 출신의행적 ( 行寂 ) 과개청 ( 開淸 ) 선사를중심으로 - 韓國思想史學 57 韓國思想史學會 曺凡煥 신라중대聖德王의왕위계승再考 - 三國遺事 의五臺山事蹟을중심으로 - 서강인문논총 43 서강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조범환新羅下代道義禪師의 雪嶽山門 開倉과그向背新羅文化제34집동국대학교신라문화연구소 趙成雲 일제하嶺東지방농민조합운동의구조와성격 - 참여자의성격분석을중심으로 - 한국근현대사연구 18 한국근현대사학회 趙成雲日帝下江原道三陟地域의革命的勞農運動한국민족운동사연구 15집한국민족운동사연구회 1997 趙成雲日帝下江原道襄陽地域의農民組合運動한국민족운동사연구 18 한국민족운동사연구회 1998 趙成雲日帝下江原道蔚珍地域의革命的農民組合運動소헌남도영박사고희기념역사학논총민족문화사 1993 趙成雲日帝下嶺東地方農民運動硏究東國大大學院사학과박사학위논문 1999 趙成雲日帝下嶺東地方農民運動硏究東國大學校大學院史學科博士學位論文東國大學校大學院史學科 1998 趙成雲日帝下襄陽農民組合運動에대하여한국민족독립운동사의제문제하석김창수교수화갑기념사학논총간행위원회 1992 曺昇鎬 朝鮮時代江原道의成立과變遷에관한硏究 江原文化硏究 2 江原鄕土文化硏究會 조승호조선시대강원감영연구강원대대학원사학과박사학위논문 1998 조영록五臺山史庫의설치와四溟大師東國史學第四十二輯 - 史學科創立六十周年記念號東國史學會 趙由典春城郡新梅里高句麗式石室墳一例三佛金元龍敎授停年退任紀念論叢 1- 考古學篇일지사 1987 趙由典 張憲德淸平寺影池및能仁殿址發掘調査文化財제20호문화재관리국문화재연구소 1987 趙仁成弓裔의勢力形成과建國진단학보 75호진단학회 1993 주영아 北征과 17세기강원도의실상탐색 - 서계집 과 정재집 을중심으로 - 동양문화연구 21 영산대학교동양문화연구원 酒井忠夫李栗谷と鄕約韓 韓國硏究院 1979 池敎憲麗末鮮初의政治的變革과耘谷의道學精神 耘谷元天錫詩史 를中心으로- 淸州敎大論文集제17집청주교육대학 1981 지교헌여말선초의정치적변혁과운곡원천석의도학정신耘谷元天錫硏究論叢原州文化院 2001 지현병강릉임영관지시굴조사결과약보고우리文化창간호강릉우리문화연구회 1994 車溶柱許筠論再攷亞細亞硏究第 15 卷第 4 號고려대학교아세아문제연구소 1972 차장섭 五臺山史庫謄錄 과五臺山史庫의운영실태 朝鮮史硏究 12 朝鮮史硏究會 2003 차장섭 강릉선교장의형성과발전 藏書閣 39 한국학중앙연구원 차장섭 문헌으로살펴본삼척의관아유적 朝鮮史硏究 23 朝鮮史硏究會 차장섭東海三和寺國行水陸齋의背景과展開朝鮮史硏究제17집조선사연구회 차장섭朝鮮後期墓域의整備와그意義 - 江陵金氏評議公派를중심으로- 朝鮮史硏究 13 朝鮮史硏究會 2004 靑野正明植民地期朝鮮での 內鮮一体 と江原神社近代日本の歷史的位相 國家 民族 文化 刀水書房 1999 崔夢龍江原道襄陽甘谷里所在高麗古墳及先史遺物에對하여歷史學硏究第 4 號전남대학교문리과대학사학과 1972 崔珉熙江陵神福寺址踏査記안동문화연구 6집안동문화연구회 1992 崔富洵毅菴柳麟錫의독립운동에관한연구毅庵柳麟錫硏究論文選集 Ⅰ 毅菴學會 2002 崔富洵毅菴柳麟錫의獨立運動에관한硏究 - 滿洲 露領地域活動을中心으로- 홍익대대학원사학과석사학위논문 1988 최상익江陵鄭義鈗先生家寄贈古書 古文書에대하여江原文化硏究第 26 緝江原大學校江原文化硏究所 崔聖洙 ( 석사학위논문 ) 麗末鮮初의江陵鄕校고려대교육대학원역사교육전공석사학위논문 1986 최성은 원주法泉寺址출토청동여래입상에대한고찰 先史와古代 39 한국고대학회

8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崔聖銀溟州地方의高麗時代石造菩薩像에대한硏究佛敎美術 5- 韓國佛敎彫刻特輯 - 동국대학교박물관 1980 崔淳雨申師任堂의小品軸考古美術 4 第一卷第四號考古美術同人會 1960 崔承洵關東地方의佛敎傳來考아카데미論叢第 2 輯세계평화교수아카데미 1974 崔承洵栗谷의東湖問答考硏究論文集第 9 輯江原大學校 1975 崔承洵栗谷의萬言封事硏究硏究論文集第 6 輯江原大學校 1980 崔承洵梅月堂의關東遊歷考강원문화연구 11집강원대강원문화연구소 1992 崔承洵原州地域人物의特性江原文化史硏究第 3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1998 崔然美임윤지당의생애와 윤지당유고 書誌學硏究第 17 輯書誌學會 1999 최연식僧達山法泉寺의역사적성격에대한검토지역사와지역문화제10권1 호역사문화학회 최연식 삼국유사 소재오대산관련항목들의서술양상비교 서강인문논총 44 서강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2015 崔英成 17세기이후율곡학의계승양상과절충파등장의의의- 성리설을중심으로 - 栗谷學硏究 30 栗谷學會 2015 崔英姬江原地域高麗時代평기와에관한硏究文化史學 21 韓國文化史學會 2004 최윤자 석사학위논문 金周元家系의변천과그성격한국교원대교육대학원역사교육과석사학위논문 1998 崔鍾一北漢江水運硏究江原文化史硏究第 4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1999 최주희 15~16세기別進上의상납과운영 -강원ㆍ경상지역사례를중심으로- 한국사학보 46 고려사학회 최홍준 1930 年代江陵地域朝鮮共産黨再建運動연구국민대대학원국사학과석사학위논문 1993 沈載淵 春川地域社會發展段階試論 - 春川貊國說과관련하여 - 江原史學 江原大學校史學會 沈載淵江原地域鐵器文化의性格百濟硏究第 30 輯忠南大學校百濟硏究所 1999 카와니시유야 朝鮮成宗代의洛山寺관련문서에대한분석- 稅役면제문서와賜牌 - 고문서연구 표영관 新羅花郞徒의修行處溟州 역사민속학 47 한국역사민속학회 豊田重一栗谷先生の鄕約と其の遺風朝鮮社會事業 3-12 朝鮮社會事業協會 1925 피정만翰西南宮檍과강원도근대교육강원문화연구 11집강원대강원문화연구소 1992 하지연韓末翰西南宮檍의정치 언론활동연구梨花史學硏究第 31 號梨花史學硏究所 2004 한규무 년대강원지역면장배척 유임 민선운동의전개와성격 인문과학연구 37 강원대인문과학연구소 2013 한규무 한서남궁억의사상과활동 역사와경계 54 부산경남사학회 한모니까 두번의토지개혁과냉전 : 한국전쟁戰後 '38선이북수복지구 ' 인제의토지소유구조변화 梨花史學硏究 51 梨花史學硏究所 한모니까한국전쟁前後 ' 수복지구 ' 의체제변동과정 - 강원도인제군을중심으로가톨릭대학교대학원국사학과박사학위논문 2009 한모니까강원도인제군을통해본해방이후북한사회역사와현실제60호 2006 한병찬 위대한수령김일성동지의현명한령도밑에조국해방전쟁시기인민군군인들을돕기위한강원도해안연선인민들의투쟁 력사과학 1992 한성주 18 19세기삼척지역李貴才가문호구자료의현황과의미 古文書硏究 52 한국고문서학회 한성주 고문서를통해서본강릉김씨의麟蹄이주 인문과학연구 53 강원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한성주 < 江原道暗行兼慰論御史權晙狀啓草 > 에대하여江原文化史硏究제14집강원향토문화연구회 韓玉洙朝鮮王朝時代의女性服飾의禁制考察人文學硏究제17집강원대학교 1983 韓㳓劤 東學農民軍의峰起와戰鬪 - 江原 黃海道의경우 - 韓國史論 4 서울대학교인문대학국사학과 1978 함영대 < 宇宙問答 > 과柳麟錫의文明意識泰東古典硏究 27 翰林大學校泰東古典硏究所 許宗 반민특위강원도조사부의조직과활동 歷史學報 190 歷史學會 허경진원천석의집과누정에대하여耘谷學會硏究論叢제3집운곡학회 허경진許筠의문집에대하여인문과학 49집연세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1983 許南鎭 安在淳 南潤秀 李愛熙江原儒學史의硏究 (Ⅰ)- 地域的特性을中心으로東洋哲學第 4 輯韓國東洋哲學會 1993 허준구습재 ( 習齋 ) 이소응 ( 李昭應 ) 과춘천 ( 春川 ) 春川文化제20호春川文化院 2005 홍길동낙산사출토호박사리호보존처리에관한연구보존과학연구 30 국립문화재연구소

87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홍대한 法泉寺智光國師玄妙塔과塔碑硏究 동아시아문화연구 60 한양대학교동아시아문화연구소 洪大韓 原州傳令傳寺舍利塔의製作時期와營造方式硏究 - 3탑分舍利법식과건립장소고증을중심으로 - 동아시아문화연구 69 한양대학교동아시아문화연구소 2017 洪大韓 정암사수마노탑의양식과건립시기연구 동아시아문화연구 63 한양대학교동아시아문화연구소 2015 洪思俊月精寺八角九層石塔解體復原略報考古美術第 112 輯韓國美術史學會 1971 홍성익 崛山寺址梵日의浮屠名에대한검토 신라사학보 24 신라사학회 홍성익 羅末麗初廢寺址寺名비정에관한연구- 강원지역출토銘文瓦를중심으로- 신라사학보 19 신라사학회 2010 洪性益 신라말江原地域禪宗의전래와정착과정 - 考古資料檢討를겸하여 - 新羅史學報 33 新羅史學會 2015 홍성익 조선시대分舍利浮屠의特性과寺院經濟 강원사학 30 강원사학회 홍성익 朝鮮後期幻寂堂의八分舍利浮屠에관한硏究 博物館誌 13 江原大學校中央博物館 2007 洪性益春川淸平寺文殊院記復元을위한硏究文化史學第 26 號韓國文化史學會 洪性益春川淸平寺藏經碑復元을위한基礎資料檢討文化史學제27호- 蕉雨黃壽永博士九旬頌祝論叢韓國文化史學會 2007 洪性益春川淸平寺獻沓碑와獻畓記에관한小考江原文化史硏究第 12 輯江原鄕土文化硏究會 2007 홍성익, 정부형 原州南山에서새로조사된石塔材 2 基 강원사학 21 강원사학회 홍영호 고려시대東界지역의戍조사연구 - 간성과강릉을중심으로 - 軍史 99 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 2016 홍영호 산성과고분으로본신라의하슬라진출과경영 新羅史學報 33 新羅史學會 홍영호 삼척오화리산성과신라사적의미 이사부와동해 12 한국이사부학회 洪永鎬 三陟市下長面宿岩里山城의발견과역사성검토 - 三國史記 地理志의三陟郡竹嶺縣과의관련성을중심으로 - 강원사학 강원사학회 홍영호 실직의고고자료와신라사적의미 이사부와동해 9 한국이사부학회 홍영호 三國史記 所載泥河의위치비정 韓國史硏究 150 韓國史硏究會 홍영호 삼국사기 지리지溟州영현棟隄県의위치비정과의미 한국사학보 38 고려사학회 홍영호신라의하슬라경영연구고려대학교대학원문화재학협동과정박사학위논문 2012 홍원식栗谷學과實學의차별성에관한연구- 홍대용등북학파실학을중심으로- 한국학논집 43 계명대학교한국학연구원 2011 洪潤植朝鮮初期上院寺文殊童子像에대하여考古美術 164 한국미술사학회 1984 황대일 15~17세기강원지역취락구성과유형연구 역사민속학 48 한국역사민속학회 황보경중부지방신라유적의연구및조사현황과성격고찰 -서울경기강원지역을중심으로- 文化史學 36 韓國文化史學會 2011 黃善植江陵邱井面於丹里廢寺址에대하여博物館誌創刊號關東大學校博物館 2001 黃壽永 五臺山上院寺銅鐘의搬移事實 歷史學報 16 역사학회 黃壽永寧越出土의金銅像二例韓國思想史學第 6 輯韓國思想史學會 1994 黃壽永三和寺의新羅鐵佛坐像의背刻銘記文化史學第 8 號韓國文化史學會 1997 黃壽永襄陽禪林院址出土의新羅梵鐘文化史學第 10 號韓國文化史學會 1998 黃壽永淸平寺文殊院記碑片의調査考古美術 99 號第九卷第十號考古美術同人會 1968 黑龍會江原道通信黑龍 7-5 黑龍社

8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토론 강원역사학연구동향과전망에대한 에대한토론문 유재춘 / 강원대학교교수 발표자께서오랜기간동안지역에서지역사연구를해오신경험을바탕으로, 이번에그간의연구성과를데이터분석을통해성과와단점, 개선점등을잘정리해주셨다고생각합니다. 해방후 70여년간의우리의지역사연구성과를한눈에들여다보며, 반성과함께새로운방향을모색해나가는의미있는발표이고, 자리라고생각합니다. 발표내용에대한특별한이견이있는것은아닙니다만발표자께서워낙많은연구성과물을대상으로소견을정리하시다보니좀소략하게서술하신부분, 그리고함께더고민해보아야할부분에대해서몇가지질의를드리도록하겠습니다. 1. 발표자께서는 지역사연구의역할은지역의고유한전통문화에대한심도있고종합적인연구를통해그가치를재확인하고, 그것을현대적시점으로재조명함으로써지역에대한주민의정체성을인식시키고, 지역관을바로세우며, 그지역의미래적가치를각인시키는것에있다. 라고하셨습니다. 모두지당하신말씀이시고, 특히 그지역의미래적가치를각인시키는것 이라고지적하신부분은매우중요한부분이라고생각합니다. 이부분은지역사연구의기능이단순히과거사연구가아니라미래의지역발전에기여하는부분이라고생각합니다. 일부지방자치단체에서는 미래유산 이라는개념을가지고지역의역사, 문화, 전통을활용하는활동을시작한곳도있습니다. 우리가이런부분을강화해나가기위해필요한것이어떤것이라고생각하시는지소견을부탁드립니다. 2. 발표자께서는 지역사연구가단순히문화행정상의필요성에의해구애되었기때문에지역사회와지역연구의전문가들에의한자주적연구가진행되지못한한계점도갖고있다. 고지적하셨습니다. 이런한계점을극복하기위해어떤방법이필요할지함께고민하는것이필요할것같습니다. 지역사연구를촉진하기위한 연구비 같은것이지자체를통해제한적으로마련되다보니결과적으로그런사례가있는것이라고생각합니다. 혹이런상황을개선하기위한구체적다른소견이있으시면부탁드리겠습니다. 88

89 session 1 / 강원역사학연구의동향과전망 3. 강원도 18개시군중읍면지발간실적이있는곳은 8곳이라고지적하시었고, 읍면동지발간이필요한여러중요한사유를적절하게제시하여주셨습니다. 저도읍면동지간행의필요성에대해서는동의합니다만기존에발간된읍면동지를보면그수준격차가너무커서같은종류의간행물이라고여기기어려울정도입니다. 물론발간시기의차이가있어서그러한점도있지만발간하는과정의관행등개선이필요한사항이분명있습니다. 발표자께서도읍면동지간행에참여하여보신경험이있으신걸로알고있습니다만읍면동지가발표자께서제시하신그런여러긍정적기능을갖기위해지금우리가반성하고넘어가야할부분이있다면어떤점을들수있을지소견을부탁드립니다. 4. 연구논문성과분석에서 현대사분야에대한연구성과가매우부족한것은전체적추이와비교했을때조금은예외적인상황으로여겨진다. 고하셨고, 저도다소의외의결과라고생각합니다. 혹현대사부분은역사쪽연구가아닌사회학, 경제학, 정치학분야에서의연구성과가포괄되지않은사유도있는것은아닌지궁금합니다. 5. 발표자께서는 19세기중후반에만들어진관찬사료들이많음에도불구하고경제사분야에서의연구성과가매우미흡하다고하셨습니다. 그리고그이유중하나로규장각소장의자료확보가용이하지않은사유를거론하셨습니다. 이지적은단순히특정분야의연구미흡만의문제가아니라지역사연구발전을위한우리지역사회가안고있는문제점이라고생각합니다. 지역에서자료집적을위한노력을하지않은결과라고생각합니다. 지금은예전과달라서자료폐쇄성이많이완화되었습니다. 번역출간은점진적으로하더라도원자료를집적하여지역사자료집을따로간행하는것이무엇보다필요하다고생각합니다. 현시점에서체계적지역사료수집을진행해나갈수있는가장실현가능한방법이어떤것이라고생각하시는지소견을부탁드립니다. 6. 발표자께서도지적한바와같이지역사연구에서한국연구재단의학술지등급화에따른지역연구의위축, 분야별편중, 후속세대양성이세가지문제는현재지역사연구발전을지속해나가는데중대한문제입니다. 애향심을가지고그저열심히해주기만을바랄수있는시대가아니라고생각합니다. 그어느때보다지역의연구자, 연구단체, 연구기관, 지역소재대학, 지방자치단체등의유기적인상호협력이필요하다고생각합니다만발표자께서생각하시는좀더구체적인방안이있으시면소견을말씀해주시기바랍니다. 89

9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토론 강원역사학연구동향과전망에대한 에대한토론문 이상균 / 강원도사편찬위원회상임위원 임호민선생님의발표잘들었습니다. 강원역사학, 소위강원지역사연구는조선시대읍지편찬부터지금까지꾸준히이어왔으나 2004년 강원학연구성과 라는큰틀속에서논저통계만정리된이후약 13여년만에이번선생님의발표로역사학분야에대해서만종합적으로정리되는것같습니다. 특히수치로만제시하지않고, 940여건에달하는논저목록까지부록으로첨부해놓으셔서향후강원역사학연구자들에게큰도움이될것으로보입니다. 연구자들이새로운연구를함에있어가장우선적으로검토해야하는것이기존연구성과인반면, 연구자들이가장어렵고꺼려하는논문이동향과전망인데, 선생님의연구덕택에지역사를연구하는연구자들이연구성과를조사해야하는큰수고로움을덜은것같습니다. 지역사를연구하는한사람으로서먼저발표자의노고에감사의인사를드립니다. 지역사연구동향과전망에서가장어려운것이시대구분의모호함도있지만, 이와더불어전공구분의모호함입니다. 철학 민속학 문학사 역사학등의융 복합논문등이그사례라고할수있습니다. 저자의전공에따라논저의전공분야가분류될수도있고, 내용적인측면에서구분이모호한경우가많습니다. 예를들자면인물이나종교사상의경우철학이나역사전공자가두루성과를내고있는데, 이논저가철학관련논저인지강원지역사관련논저인지등분류의모호성이있다할것입니다. 또한지리지성격으로편찬되는경우이를강원지역사연구성과에포함시켜야할지의문제도들수있습니다. 이러한것들까지정리하자면더많은시간과조사가필요할것입니다. 다만, 서두에서강원역사학연구논저의선정 분류기준을좀더소상히밝혀주셨더라면발표자께서제시한연구논저목록의성격이명확해질수있지않았을까하는생각을해봅니다. 물론, 저보다도발표자께서이러한고민을더많이하셨을것입니다. 발표자께서본논문을작성하시면서이러한문제점을당연히알고계셨으리라는전제하에, 논저분류와조사과정에서겪으셨던어려운점과그것의극복방안이나향후보완계획이있으시다면, 이를여쭈어보는것으로토론을갈음하고자합니다. 90

91 session 1 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과전망 김규운 / 강원대학교교수 Ⅰ. 머리말 Ⅱ. 강원고고학연구동향 목 차 Ⅲ. 강원고고학연구과제 Ⅳ. 맺음말 Ⅰ. 머리말 강원도의고고학조사는 1912년關野貞과谷井濟一에의한강릉하시동고분군조사 ( 조선총독부 1916) 이래약 100년정도지나왔다. 특히 1980년대전국의개발열풍과동반하여본격적인구제발굴이시작되면서많은고고자료가쌓여왔고, 이를정리하면서관련연구도활발하게진행되었다. 본고의제목이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과전망이기때문에지금까지의고고학적조사를정리하면서연구의흐름을살피고, 앞으로의전망에대해언급하여야한다. 그러나짧은발표문에서 100년의고고학적조사와연구성과를다정리하는것은불가능하리라생각된다. 따라서본고에서는최근의연구동향에대해간략하게살펴보고, 앞으로강원도의고고학적연구가어떠한방향으로나아가야하는지에대해첨언하는것으로마무리하고자한다. 1) Ⅱ. 강원고고학연구동향 머리말에서언급한바와같이강원도최초의고고학적조사는 1912년강릉하시동고분군조사였다 ( 조선총독부 1916). 할석이아닌천석을이용하여벽석을축조한석곽묘를조사하였고, 2단교호투창고배를비롯하여대부장경호등의신라양식토기가출토되었다. 물론제대로된발굴조사라고 1) 기왕의강원도고고학조사와연구성과에대해서는국립춘천박물관, 2004, 강원고고학의발자취 와강원도사편찬위원회, 2010, 강원도사 2 선사시대 ; 강원도사 3 고대 를참고바란다. 91

9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하기는어려우나나름의석곽도면이제시되었고, 유리건판사진도수록되었다. 이후하시동고분군출토유물을소장하고있는동경대학에서이유물에대한검토보고서가제시되었는데, 일부창녕계토기가포함되었을가능성이제기되었다 ( 早乙女雅博 1997). 지금은이른시기신라의영동지방진출에대해누구나인식하고있으나, 그양상을보여주는최초의자료라고평가할수있다. 도면 1. 강릉하시동고분군위치도 ( 上 ) 와발굴전경 ( 中左 ), 석곽도면 ( 中右 ), 출토유물 ( 下 )( 조선총독부 1916) 92

93 session 1 / 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과전망 이에이어 1915 년에는鳥居龍藏과澤俊一등이강릉안인진리, 양양밀양리, 고성신암리, 거진리, 홍천발산리등에서유물을수집하였고, 춘천천전리고인돌을발굴하였다. 더욱이 1919년에는原田淑人등에의해예맥의유적을조사하기에이른다 ( 국립춘천박물관 2004). 도면 년춘천천전리고인돌발굴조사유리건판사진 ( 국립중앙박물관소장 ) 일제강점기에이러한조사를이어강원도에서우리손으로시작된발굴조사는 1960년을전후하여시작되었고, 국립춘천박물관에서정리한 강원고고학의발자취 에서는 1960~1970년대를 도입기, 춘천중도유적과양양오산리유적이발굴되는 1980년대를 정착기, 중앙고속도로건설과각종개발사업이활발해지면서급격하게구제발굴이증가하는 1990년대를 발전기, 지방자치시대에따라확대된지역개발과매장문화재의보호라는두과제를합리적으로해결하기위해강원문화재연구소가설립되고, 국립춘천박물관이개관되는 2000년대를 도약 으로평가하고있다. 이후 2010년대는대형발굴보다는소규모발굴이증가하면서, 발굴조사되는유적의위치정보를체계적으로정리할수있는시스템의중요성이점차강조되고있는상황이다. 93

9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이러한발굴조사로인해증가된고고자료를토대로어떠한연구가진행되었는지그동향에대해살펴보고자한다. 구석기시대부터현재까지고고학적으로접근한연구를총망라하여그시대상과연구경향을살펴보아야하지만, 애초에그전체를아우르는것이불가능하기에접근방법을바꾸어강원도를중심으로행해진고고학학술논문을시대별로나누어살펴봄으로써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에대해정리하고자한다. 우선, 강원도에서창립되었고, 2010년에서울경기고고학회와합쳐져중부고고학회가되기이전인강원고고학회에서 2002년부터 2009년까지발행하였던 강원고고학보 에대해시대별로분석하였다. 시대구석기신석기청동기 초기철기원삼국 삼국 통일신라이후 기타 ( 보존처리등 ) 논문수 표 1. 강원고고학보에실린시대별논문수 8년에걸쳐총 14권의학보가발행되었는데, 표1에서확인하듯이구석기시대부터청동기시대가다른시대보다훨씬많은논문들이투고가되었고, 삼국시대에관련되는논문이가장적은수를점하고있다. 더욱이보존처리등의논문보다도적은데, 이점이다른지역고고학회지와확연하게차이가나는점으로볼수있다. 지역고고학회지를시대별로전부분석하고대비하여야극명해지겠지만, 대개삼국시대와관련되는논문이많이것에비해오히려가장적다는것이강원고고학보의특징이라할수있다. 그에비해통일신라와고려와관련된논문이많았는데, 이는이지역에서사지등이발굴되면서사지, 기와에관련된논문들이투고가되었기때문으로보인다. 각시대별로주된연구테마를보면, 구석기시대는역시석기제작과관련된연구가중심이고, 신석시시대는석기와주거지에관련된논문이많았다. 청동기시대는토기와주거지가중심이고고인돌에관련된연구는적은편이다. 초기철기와원삼국시대는역시呂ㆍ凸자형주거지연구가중심인데, 발굴자료에비해논문수가많지는않다. 앞서언급한대로삼국시대논문은가장적은데, 영동지역의신라화과정에대한연구역시많지않다. 이러한현상이나타나는이유가무엇일까. 역시강원도지역은삼국의중심지와멀고, 특히한국고고자료에서절대우위를점하고있는고분출토유물이적기때문으로볼수있다. 물론영동지역에서신라고분이다수조사가되었으나, 영남지역과비교하기힘들기때문에 3편으로그친것으로파악된다. 또한가지중요한이유는바로강원지역에서활동하는고고학교수의전공과관련있을것이다. 지금까지강원도내대학에서고고학을가르치는교수의전공이거의대부분선사시대에집중되어 94

95 session 1 / 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과전망 있어, 교수들이투고하는논문, 그리고그에영향을받은제자들의전공, 논문이선사시대에집중된것으로생각된다. 이러한부분은추후고고학학위논문을시대별로분석하면좀더명확하게드러날것이다. 그렇다면강원고고학회가중부고고학회로통합된 2010년이후는어떠할까. 2010년부터 2018년 8월현재까지중부고고학회에서발행하는 고고학 에투고된고고학논문가운데강원지역을중심으로연구한논문은 6편에지나지않는다. 시대별로살펴보면, 청동기시대 1편, 초기철기ㆍ원삼국시대 2편, 삼국시대 1편, 통일신라시대이후가 2편이다. 역시두가지이유에서이러한결과가나왔다고생각되는데, 첫번째는서울ㆍ경기지역이연구자수도많고, 발굴조사수, 고고자료의수에서강원도지역과는차이가있기때문이다. 이러한기본적인수의차이를극복하기는쉽지않다. 또하나의이유는분석대상지역의확대이다. 기왕에는논문의분석대상범위로강원지역을따로떼어내어서접근하였는데, 그범위를넘어서중부지방자체를분석대상범위로설정하고있는것이다. 특히呂ㆍ凸자형추거지를중심으로서울ㆍ경기지역과강원지역을같은분석대상범위로삼고있기때문에강원지역만을대상으로하는연구의수가적은것으로파악된다. 비록강원지역을중심으로둔연구논문은줄었지만중부지방을대상으로하는, 좀더넓은범주에서강원도의고고자료를연구하는경향은고무적이다. 2017년과 2018년중부고고학회에서주최한정기학술대회가각각 북한강유역원삼국 ~ 한성백제기물질문화, 중부지역물질문화와지역성 으로역시중부지역을하나의범주에넣고연구를진행하고있음을알수있다. 다음, 지역학회를넘어서한국고고학에서는강원지역에대해어떠한연구가이루어졌는지살펴보자. 한국고고학회는 1976년부터현재까지 108집의 한국고고학보 를발행하였고, 서평, 연구노트등을제외한순수논문은총 444편이게재되었다. 그가운데강원도를중심으로진행된연구는표2를통해알수있듯이극히일부로 5편에지나지않는다. 시기별 1976~ ~ ~ ~ 합계 게재논문수 강원고고학논문수 (1.13%) 표 2. 한국고고학보의게재논문수와강원고고학관련논문수 전체논문수가운데강원도를중심으로하는논문이점하는비율은 1.13% 로, 이는한국에서고고학논문 100편이게재될때강원도와관련되는논문은 1편게재되는현실을극명하게보여주고있다. 물론나머지논문가운데에는강원도지역에서출토되는유물을분석대상에포함시키거 95

9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나유적을포함시키는연구가분명히있다. 필자역시원주법천리고분군의횡혈식석실을분석대상에포함시킨논문이있는데, 어디까지나일부에지나지않는다. 분명한것은강원도를메인으로분석한논문은 5편에지나지않는다는점이다. 5편의양상을살펴보면 1980년중도유적이발굴되면서중도에서확인되는즐문ㆍ무문토기에대한연구가 1980년에게재되었고, 1991년에는중부지역동해안과동북지역신석기문화에대한연구가, 2011년에동해안의융기문토기관련연구와영동지역벼농사에관한연구, 2015년고성문암리유적과관련된연구가게재되었다. 이는앞서살펴본강원고고학보와같은양상으로 5편모두신석기시대와청동기시대에국한되어있다. 고고학관련학술지는 한국구석기학보 를비롯하여 한국신석기연구, 한국청동기학보 등의시대별등재학술지가존재하고, 한국상고사학보, 선사와고대 와같은다른전국적학술지에도많은고고학논문이게재되고있다. 물론 한국고고학보 가아닌다른학술지에게재하였을가능성도있고, 또한강원도내각대학에서발행하는학술지에게재하는논문이상당히있을것으로생각된다. 그러나어떠한원인을찾더라도중요한것은강원도고고학연구가아직한국고고학에서두각을드러내지못하고있는실정이라는사실은변함이없을것이다. 다만, 고무적인것은 2011년도이후에는 3편이게재되어그이전과는차이를보인다는것이다. Ⅲ. 강원고고학연구과제 앞서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에대해주된연구시대, 그리고 한국고고학보 에게재현황을중심으로간략하게살펴보았다. 각시대별로연구내용에대해검토하지는못하였으나, 본장에서는앞으로의강원고고학연구의과제에대해몇가지주된주제로나누어서살펴보고자한다. 1. 천전리식주거지와분묘머리말에서도언급하였지만천전리유적은이미 1915년에조사가되었다. 당시는고인돌만조사가되었는데, 이후고인돌추가조사를비롯하여대규모주거군과분구묘등이확인되었다. 원형의작업공과이샘점토구역으로대변되는천전리식주거의발생에대해서는역삼동식주거구조에원형의작업공이부가된변형역삼동식주거가화천용암리유적과춘천천전리유적등북한강상류지역에분포하고, 또한양구고대리유적에서는천전리식주거에설치된점토다짐구역의시원적형태로판단되는고대리식주고가분포함으로이의영향으로천전리식주거가발행하고그요인은석기생산방식의변화로본견해가있다 ( 홍주희 2016). 천전리식주거지가북한강상류역의청동기시대중기를대표하는독특한주거형태임은분명한데, 이에더해분묘의분석도함께이루어져야이 96

97 session 1 / 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과전망 지역청동기시대생활상이좀더명확하게드러날수있을것으로생각된다. 대규모주거구역과고인돌, 그리고독특한분구묘가같은구역에서함께확인되는경우는그리많지않다. 따라서천전리유적의주거와분묘를종합적으로분석하면청동기시대중기북한강상류지역사람들의마을구성, 생활과위계, 매장의례등에이르기까지전체적인모습을복원할수있으리라생각된다. 도면 3. 춘천천전리유적과천전리식주거의출현과정모식도 ( 홍주희 2018) 2. 예맥논쟁강원지역의고대사에서가장첨예하게대립하고있는부분이바로예맥논쟁이라할수있을것이다. 고대사뿐만아니라呂ㆍ凸자형주거지와적석묘등의고고자료역시이논쟁의근거로이용되고있다. 최근한국고대사학회와중부고고학회에서주관한 고대강원의정치체와물질문화 에서도역시예맥논쟁을다룰만큼강원지역의고대연구에서가장핵심적인테마가되고있다. 그러나문제는예맥을비정하기에앞서고고학만의접근을제대로하고있지않다는점이다. 주지하듯이呂ㆍ凸자형주거지는스스로예인지맥인지대답하지않는다. 어디까지나고고자료에대한면밀한분석이선행된다음, 그시공간적양상에대한해석으로문헌자료와의접목을시도하여야함에도불구하고, 성급하게예맥논쟁에이용되고있는경향이있다. 이러한관점에서최근박경신 (2018) 의연구가주목된다. 呂ㆍ凸자형주거지를중심으로춘천지역의인구구성을설명하고있고, 중도유형의중심지가신매리유적에서우두동유적그리고중도유적으로이동되었다는견해를제기하였다. 다만인구구성과같은연구는정치한편년이먼저수반되어야한다. 한세대를대개 30년정도로설정하는데 30년정도의편년이선행되어야동시기세대구성, 마을의인구수를정확하게계산할수있을것이다. 그럼에도불고하고기왕의주거지평면형태와구들과노지의형태변화에만초점을맞추던것에서벗어나당시취락의전체적인그림과중심지이동을설명하고자한점에서그의의가크다. 또呂ㆍ凸자형주거지내부의공간활용을어떻게하였는지분석한논문도있다 ( 정지왕 2018). 역시단순한형태변화를넘어서서실제주거생활의모습을그려내려고했다는시도라는점에서의의가있다. 97

9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이처럼呂ㆍ凸자형주거지의평면형태와구들형태만을가지고 종족, 혹은 국 의구분과경계를찾아내려는시도에앞서고고학만이할수있는분석이다양한관점에서이루어진다음, 그시공간적의미에문헌사료를더해야할것이다. 도면 4. 북한강상류역유구배치도, 이동양상및유구배치도 ( 左 )( 박경신 2018) 와주거지내부공간활용모식도 ( 右 )( 정지왕 2018) 적석묘역시같은양상이다. 최근정선아우라지유적과광주곤지암유적에서도대형의적석묘가확인되었는데, 아직적석묘의구체적인고고학적연구가제대로이루어지지않았음에도불구하고역사적해석에만급급한경향이있다. 따라서적석묘역시이유적이어느시기, 어떻게축조되었는지에대한고고학적분석이먼저선행되어야할것이다. 도면 5. 광주곤지암적석총전경 ( 左 )( 기남문화재연구원 2018) 과강릉하시동추정적석총위성사진과수평단면도병합결과 ( 장한길로 2018) 98

99 session 1 / 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과전망 3. 삼국시대강원지역앞서강원고고학보에게재된논문분석에서언급하였듯이다른지역에비해강원지역에서는삼국시대에대한연구가미진하다. 역시삼국의중심지와멀고, 그와관련되는유적, 특히고분군의조사가다른지역에비해현저하게적었기때문이다. 영서지역의경우는대개한성기백제와관련이있었고, 이후고구려의남하, 그리고신라가한강유역으로진출함과함께영서지역을장악한것으로파악하고있으나, 역시관련자료가부족하다. 원주법천리고분군을통해마한시기이후백제중앙과아주관련깊은고분군이형성되고, 이후신라화되는과정을일부살펴볼수있는정도이다. 고구려관련유적은춘천방동리고분, 신매리고분등일부확인되나, 서울ㆍ경기지역과중원지역에서확인되는고구려관방유적이확인되지않는다 ( 양시은 2011). 역시그점유시기와과정, 방법에대해앞으로밝혀야할과제가많다. 도면 6. 원주법천리고분군유구배치도 ( 左 )( 국립중앙박물관ㆍ국립춘천박물관 2009) 와춘천방동리고분 ( 右 ) 도면 7. 강릉초당 1 지구하수관로정비사업부지내유적목곽묘내유물출토상황 ( 강원고고문화연구원 2018) 이에반해영동지역에서는신라화되는과정이고분군의조사로인해어느정도밝혀져왔다. 머리말에서언급하였듯이이미 1912 년의조사에서이미그양상이확인되었고, 이후동해안을 99

10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따라신라고분이축조되는양상에대해연구가이루어졌다. 최근강릉초당동에서신라목곽묘가조사되었는데, 강원도지역에서처음으로신라의찰갑이온전한상태로출토되었고 ( 강원고고문화연구원 2018), 더욱이공반토기로보아그연대가 4세기로소급될여지가있어앞으로영동지역의신라화과정에대해좀더면밀한검토가요구된다. 4. 전반적인과제앞서강원고고학의대표적인연구과제, 논쟁에대해간략하게언급하였다. 물론여기서언급한것은앞으로의과제의일부에지나지않고, 필자의관심분야에치우친면이없지않다. 여기서그외연구과제에대해간략하게정리하고자한다. 우선, 남북상황에따른대비가필요할것이다. 강원지역을대표하는중도문화, 그리고중도식토기등의성립에대해다양한견해가있어왔는데, 연해주와동북지방과의관련성도꾸준하게제기되고있다. 2) 다만, 그중간지역인북한의양상을파악하기어려워명쾌하게밝히지못하고있다. 따라서지금과같은남북정세속에발굴조사에따른자료확보가이루어진다면중도문화의형성과정, 그리고나아가종족이동과같은다양한견해에대한검증, 혹은비판적검토가이루어질수있을것이라생각된다. 그리고궁예도성을시작으로통일신라시대이후의다양한시대, 분야에도고고학적연구가진척되리라생각되고이에대한대비가필요할것이다. 특히강원도자체가남북으로나뉘어져있는데북강원도에대한일제강점기이래자료를잘정리하는것이당장의문제로생각된다. 다음, 고고자료와연구성과확산의문제이다. 한지역을가장잘이해하기위해서는 지역학 으로서의관점이무엇보다중요하다. 그지역의양상에대한세밀한분석을통해지역의역사와문화를잘이해할수있다. 그러나나아가다른지역과의비교, 그리고전체적인맥락에서바라볼때비로서그지역이더욱명쾌하게이해될수있으리라생각된다. 그러나앞서연구동향에서살펴보았듯이강원고고학은지금까지지역내에서머물러있고, 그연구범위, 연구성과가한반도전체적인맥락에서함께연동되지못하고있는상황이다. 강원지역의고고자료, 연구성과가강원지역에서만소비되지않고, 한반도, 나아가동아시아전체적인관점에서함께이용될때더많은가치를생산해낼수있을것이다. 따라서좀더적극적으로강원고고학의자료와연구를확산시키는것이무엇보다중요한과제로생각된다. 이러한관점에서강원지역에서널리쓰이고있는철기시대 3) 라는용어에대해서도재고가필요하다. 삼국의정립이전의 proto 의모습이보이지않고, 이시기강원지역의양상을가장잘 2) 여기에대한자세한양상은홍형우, 2017, 연해주의고고문화와강원도 강원사학 제29집, 강원사학회를참조바람. 3) 철기시대제창에대해여러견해들이제시되었는데, 가장최근의심재연, 2018, 강원영동지역철기시대마을양상 고대강원의정치체와물질문화, 국립춘천박물관의내용참고바람. 100

101 session 1 / 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과전망 설명할수있는시대용어로서사용하고있는견해에무조건반대하는것도아니다. 그러나한국가의시대명은당시시대상을전체적인맥락에서드러내는용어가바람직하다. 각지역의양상을잘설명하는용어를각지역에서제각각사용하는것은혼란을초래할뿐이다. 같은시기강원도에서는철기시대, 북한에서는고구려시대라고부르고, 한반도남부는삼한시대라고한다면같은범주에서비교연구가가능할까의문이다. 물론여기서시대명칭에대해본격적으로검토하고자하는바는아니다. 초기철기시대와원삼국시대라는명칭을무조건따라야한다는입장도아니다. 다만, 한반도전체를아우를수있는있는대안의시대명이나오지않는다면현재한국고고학에서정리하고있는용어를우선적으로따르는것이바람직하고, 이를통해한반도라는전체적인범주에서강원지역을좀더잘이해할수있지않을까생각된다. Ⅳ. 맺음말 강원고고학의연구동향과과제에대해간략하게정리해보았다. 강원고고학이라고하는긴시간, 그리고넓은공간속에서그연구성과를다정리하는것은필자의능력밖이다. 따라서학술지에투고된논문의시대별양상, 그리고전국학술지에강원지역을중심으로하는고고학논문이얼마나게재되었는지에대해살펴보았다. 그결과는앞서본바와같이낙관적이지못하다. 강원고고학연구는강원지역의이해에서만그치는것이아니다. 한반도전체적인맥락에서이해할때그의미가더욱부각될것이다. 그러한관점에서몇가지과제에대해언급하였다. 기왕의연구에대한비판적접근이아니라앞으로함께검토해나가자고하는나름의각오를담아제시한것이다. 그리고이러한관점에서강원지역고고학을연구할신진연구자들이많이등장하는것이무엇보다중요한과제이자바람일것이다. 101

10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참고문헌 강원고고문화연구원, 2018, 강릉초당1 처리분구하수관로정비사업부비내유적발굴조사전문가검토회의자료. 강원도사편찬위원회, 2010, 강원도사 2 선사시대. 강원도사편찬위원회, 2010, 강원도사 3 고대. 국립중앙박물관ㆍ국립춘천박물관, 2009, 법천리Ⅲ. 국립춘천박물관, 2004, 강원고고학의발자취. 기남문화재연구원, 2018, 광주곤지암역세권도시개발사업부지내유적발굴조사전문가검토회의자료집. 박경신, 2018, 북한강상류의원삼국시대취락과지역정치체의동향 고대강원의정치체와물질문화, 국립춘천박물관. 심재연, 2018, 강원영동지역철기시대마을양상 고대강원의정치체와물질문화, 국립춘천박물관. 양시은, 2011, 남한에서확인되는고구려의시ㆍ공간적정체성 고고학 10-2호, 중부고고학회. 장한길로, 2018, 강릉하시동추정적석총 GPR 탐사결과보고 고대강원의정치체와물질문화, 국립춘천박물관. 정지왕, 2018, 북한강유역중도식주거지내부공간활용의변천, 경북대학교대학원석사학위논문. 조선총독부, 1916, 조선고적도보3. 早乙女雅博, 1997, 三國時代江原道の古墳と土器 - 關野貞資料土器とその歷史的意義 朝鮮文化硏究 4. 중부고고학회, 2017, 북한강유역원삼국 ~ 한성백제기물질문화. 중부고고학회, 2018, 중부지역물질문화와지역성. 홍주희, 2016, 천전리식주거의출현과정에관한새로운견해- 양구고대리유적자료를중심으로 한국청동기학보 19집, 한국청동기학회. 홍주희, 2018, 청동기시대중부지역의지역성성립과전개 중부지역물질문화와지역성, 중부고고학회. 홍형우, 2017, 연해주의고고문화와강원도 강원사학 제29집, 강원사학회. 102

103 session 1 / 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과전망 토론 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과전망 에대한토론문 홍영호 / 하슬라문화재연구소소장 이발표문은일제강점기인 1912년강릉하시동신라고분이조사된이래지금까지 100여년에걸친강원고고학의연구성과 ( 동향 ) 와향후전망 ( 과제 ) 을살펴본글이다. 그런데발표자도토로한바와같이, 짧은발표문에 100년동안의고고학적조사와연구성과를모두정리하는것이불가능하다고보고최근의연구동향에대해간략히살펴본후, 앞으로어떠한방향으로나아가야하는지에대한자신의견해를밝히고있다 ( 발표문의머리말 6~9째줄 ). 1. 그리하여발표자는구석기시대부터현재까지고고학적으로접근한연구성과를총망라하여살피는것이불가능하기에강원도를중심으로한고고학학술논문을통해강원고고학연구동향을정리하는시도를하였다. 즉강원고고학회에서간행한 강원고고학보 (2002~2009: 이후강원고고학회는서울경기고고학회와함께중부고고학회로통합 ), 중부고고학회에서간행한 고고학 (2010~2018 현재 ) 에서수록된강원도를메인으로분석한논문들을정리한후, 강원고고학보 에실린논문들은시대별로분류해볼때삼국시대논문이타지역 ( 예 : 영남지역 ) 과는달리매우빈약하고, 반대로선사시대 ( 구석기 ~ 청동기시대 ) 논문이많다는점을지적하였다. 그원인은강원도대학에근무하는고고학교수의전공과그영향으로제자들의논문도스승의전공시대에집중한것으로보았다. 이러한분석이기본적으로타당하지만, 토론자는지역의유적을조사하고이를토대로다른지역의자료와비교분석연구를할수밖에없는고고학이란학문적특성도함께작용하였다고본다. 2. 다음중부고고학회에서간행한 고고학 (2010~2018 현재 ) 에서강원지역을중심으로연구한논문은 6편 ( 청동기시대 1편, 초기철기 원삼국시대 2편, 삼국시대 1편, 통일신라시대이후 2편 ) 뿐으로매우적은데, 그이유로는첫째, 강원도의경우연구자, 발굴조사건수, 고고자료수등의빈약으로인한차이, 둘째분석대상지역의확대, 즉강원지역을넘어서 ( 포함하여 ) 중부지방전체의고고자료를대상으로한연구논문의증대로인한결과를들었다. 이지적은토론자역시대체로공감을한다. 103

10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3. 이어발표자는 한국고고학보 (1976~2018년현재 ) 에수록된총 444편의논문가운데강원도를중심으로한논문은 5편 (1.13%) 뿐인데, 이것은강원도고고학연구가아직한국고고학에서두각을드러내지못하고있는실정을보여준다고하였다. 이에대하여토론자는 한국고고학보 에실린논문만으로한정한통계자료가과연대표성이있는지의문이든다. 오히려연구성과와연구경향이왜곡될가능성이있다는우려를가진다. 물론발표자도고고학관련학술지인 한국구석기학보, 한국신석기학보, 한국청동기학보 등의시대별학술지와 한국상고사학보 와 선사와고대 등과같은다른전국적학술지에도고고학논문이많이실린다고언급하였지만이들학술지들에실린논문들을외면함으로써통계결과의대표성에문제를초래하였다는생각이든다. 통계의경향성문제는차치하더라도단순히숫자적인통계제시가시대만분류한까닭에구체적인연구성과와주제로연결되지않아구제적이고명료한연구성과와동향을알기어렵다는문제가더크다. 그러므로토론자는발표자의접근방식으로본다면적어도다른학술지에실린논문들도함께분류검토하여학술적인타당성을뒷받침하였으면하는아쉬움을가진다. 예를들어고고학관련학술지는지역관련학회지, 시대별학회지, 주제 ( 전공분야 ) 관련학회지등이있다. 즉지역고고학회로는영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회, 호서고고학회등, 시대별학회는한국구석기학회, 한국신석기학회, 한국청동기학회등, 주제 ( 전공분야 ) 관련학회지로는한국성곽학회, 한국기와학회등이있다. 이들학회지가간행한학술지에실린강원도관련논문들도함께통계처리를했으면하는것이다. 왜냐하면선사시대는고고학의특성상일반문헌사중심의학술지에수록하지않고지역단위의고고학회지에게재하는경향이강하기때문에적어도선사시대는지역고고학회지, 예를들어영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회, 호서고고학회등에수록된강원도관련논문들정도는찾아함께통계처리했으면더신뢰감있는통계결과의대표성을얻을수있었다고생각된다. 반면선사시대와는달리역사시대, 특히삼국시대부터는문헌자료가개입되면서고대사분야의등재학술지 ( 예 : 한국고대사학보, 선사와고대, 신라사학보, 한국고대사탐구 등 ) 를비롯하여일반역사분야등재학술지 ( 한국사연구, 백산학보 등 ) 에도고고자료를많이활용한논문들이적지않게게재하고있다. 그러므로역사고고학의경우적어도고대사분야의등재학술지정도는함께검토하여통계처리를해줄필요가있다고생각된다. 그래야만발표문에서연구현황과동향을객관적이고신뢰감있게파악했다는것을보여줄수있을것이다. 나아가이를통해 한국고고학보 만의통계처리로인한대표성문제를보완하고, 자칫발생할수있는연구성과와경향을왜곡하는우려를예방할수있을것이다. 104

105 session 1 / 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과전망 아니면토론자의생각으로는시간과노력이많이요구되지만선학들이기존에접근하였던방식인개별조사연구논문들을모두모아시대별 주제별로구분하여통계를내고연구경향의변화를서술하는것이더설득력이있다고본다. 4. 한편발표자는 한국고고학보 (1976~2018년현재 ) 에수록된강원도를주제로한연구물은약 1% 로강원도고고학이한국고고학에서미미한영향을주는것으로서술하고있다. 사실여기에는논문제목을어떻게만드느냐의문제도있지만, 고고학논문의경우지역을단위로조사분석하고타지역의문화및자료와비교하기때문에지역명이뚜렷이등장하는경우가많다. 이러한점에서 1% 의결과를신뢰할수도있지만, 이에반해문헌사와연결된고대사분야는지역을논문제목에드러내는경향이약하다. 그러므로 1% 의결과도강원도고고학연구성과를대표한다고볼수있는지의문이다. 근래에조사및진행된강원도의고고학적발굴성과들은각시대별로학계에큰영향을미칠자료 ( 청동기시대마을유적, 중도발굴, 화천원천리유적, 낙랑관련유구, 영동지방의신라와유적등 ) 들을많이제공해준것이사실이다. 이러한측면을고려하면오늘의학술발표회의목적과주제인 강원고고학의연구성과와전망 을드러내는데있어논문만 ( 그것도 한국고고학보 를중심으로 ) 로연구성과를평가하는것이적절하지않다는생각이든다. 이결과는자칫하면제3자나일반인들이강원도고고학자들을폄하 ( 당신들은그동안강원도자료를열심히조사및발굴하지도않았고, 논문도적극적으로쓰지않았다 ) 하거나, 강원도의고고학연구자들의학문적자기비하론 ( 열등감 ) 을불러일으킬수도있다. 따라서오늘의학술발표회목적과주제와더적합하고, 이곳에참여한패널이나일반인들을생각하면추상적인통계보다는강원도고고학이학계에끼쳤거나기여한영향을중심으로구체적이고명료하게서술하는것이더나은접근방법이아닌가하는생각이든다. 예를들어각시대별, 주제별로주요연구성과를소개한후, 우리나라학계에어떠한영향을끼쳤는지소개하는것이나을듯하다 ( 예 : 강원도의구석기시대주요조사연구는어떤것이있으며, 우리나라구석기문화연구에어떠한영향을끼쳤고, 강원도의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삼국시대. ). 이러한정리와분석이패널과독자들에게강원도고고학의성과와동향을더쉽게이해시킬수있을것이다. 아니면강원도에근무하는교수및고고학전공자들과강원도를무대로강원도의고고자료를적극조사하고활용하는연구자들의연구성과를검색하여연구동향을파악하여제시하는방법도제안해본다. 105

10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5. 그리고발표자는청동기시대, 예맥문제, 삼국시대등을주요과제 ( 전망 ) 로제시하였다. 토론자로서는발표자가선사시대 ( 구석기시대와신석기시대 ) 분야에대한과제 ( 전망 ) 는제시하지않아아쉬움이있다. 오늘참석한패널과일반인들이강원도의구석기와신석기문화는한국의구석기문화와신석기문화에그다지의미가없다고생각할까봐우려되기때문이다. 6. 마지막으로발표자는강원고고학은지금까지지역내에서머물러있고, 그연구범위, 연구성과가한반도전체적인맥락에서함께연동되지못하고있는상황이다. 강원지역의고고자료, 연구성과가강원지역에서만소비되지않고, 한반도나아가동아시아전체적인관점에서함께이용될때더많은가치를생산해낼수있을것이다. 따라서좀더적극적으로강원고고학의자료와연구를확산시키는것이필요하다고하였다. 당연히옳은지적이다. 이와관련하여토론자도언급하고싶은내용이있다. 연구자들이기존의조사및연구성과에서사실적인내용에오류가있어재조사를하여올바르게밝혀놓거나, 여러자료들을남과다른시각에서접근하고분석하여기존의견해와다른새로운결론을낼수있다. 그런데이러한논문이나글들이인용되지않고, 오류가있는기존의글을그대로인용하면서논지를전개하는글들이상당히많다. 따라서연구자들은선행기초조사및연구에오류가있을가능성을고려하여비판적으로연구하는자세가당연히필요하고, 오류를밝힌논문들까지파악할정도로성실히공부하는자세가요구된다. 당연한것이지만기본적인사실관계부터충실히조사되어야만, 한반도나아가동아시아까지강원도고고학이제대로영향력을발휘할수있을것이다. 아울러이를위하여지자체에서도강원도의중요한고고학자료에더많은관심과지원이있기를바란다. 예를들어양양후포매리신라산성, 삼척오화리산성같은유적들은매우중요하고, 사적의가치를가진다고토론자는판단하고있으나, 지자체에서는존재조차모르거나관심이없는경우가많다. 지자체가강원도고고학을발전시키는중요한역할을할수있기때문에적극적인지원이필요하다. 물론오늘의학술발표회를주관하는강원학연구센터도이들강원의역사와문화유산에대한적극적인지원이있기를바란다. 106

107 session 1 / 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과전망 토론 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과전망 에대한토론문 홍형우 / 강릉원주대학교교수 발표자께서는강원도의고고학조사가 1912년강릉하시동고분군이조사된이래, 1980년대본격적인구제발굴이활발히진행되면서많은자료가축적되었으며, 이러한발굴조사로인해증가된고고자료를토대로진행된연구동향및향후관제에대하여살펴보고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강원도를중심으로행해진학술논문을시대별 ( 강원고고학회 (2002~2009), 중부고고학회 (2010이후) 로나누어살펴보고있습니다. 발표자께서도언급하신것처럼, 강원도고고학의연구성과에대하여는이미두차례정리된바있습니다. 국립춘천박물관의 강원고고학의발자취 (2010년) 과 강원도사 (2010) 이그것입니다. 발표자께서언급하시내용을중심으로몇가지사항을질문하는것으로토론에가늠하고자합니다. 1. 발표자께서는강원고고학회시절 14권의학보에투고된논문을보면, 대개다른지역학회에서는삼국시대관련논문이많은것에비해, 오히려삼국시대관련논문이가장적다는것이강원고고학보의특징으로지적하고있습니다. 그이유로는강원도지역이삼국의중심지와멀고, 특히고분출토유물이적으며, 영동지역에서신라고분이다수조사되었으나, 영남지역과비교가힘든것으로파악하고있습니다, 이와더불어또하나의중요한이유로고고학교수의전공이선사시대에집중되어있는것과도관련된것으로이해하고있습니다. 이러한현상은강원고고학회가중부고고학회로통합된 2010년이후에도큰차이가없음을지적하고있습니다. 이러한발표자의분석에토론자역시대체로동의하지만, 그러나영동지역에있는강릉원주대학교및관동대학교에에역사고고학전공자가재직하였거나재직하고있으면서활발한연구 저술활동과후학양성에힘쓰셨던점을떠올리면쉽게납득하기어려운측면도있습니다. 발표자께서언급하신것처럼전국학회지나다른지역학회에게재되거나석사논문등을종합적으로보면좀다른양상이있지않을까하는생각도듭니다. 물론강원도고고학연구가아직한국고고학에서두각을드러내지못하고있는실정이라는지적에대하여는토론자도깊이공감합니다. 107

10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2. 다음은예맥논쟁에대한것입니다. 발표자께서는강원지역의고대사에가장첨예하게대립하고있는부분이바로예맥논쟁이라하고있습니다. 그예로한국고대사학회와중부고고학에서 고대강원의정치체와물질문화 에서도역시예맥논쟁을다룰만큼강원지역의고대연구에서가장핵심적인테마가되고있다고하였습니다. 그러나과연예맥논쟁이강원도에서가장큰쟁점인가하는점에는쉽게동의하기어렵습니다. 특히고대사가아니라고고학으로범위를한정한다면더욱그렇다고생각됩니다. 발표자께서도언급하신바와같이, 고고학에서는고고학만의접근을시도해야하며, 종족 혹은 국 의구분과경계보다는, 정치한편년을바탕으로, 주거지평면형태, 구들과노지의형태변화와같은세부적인것을넘어, 당시취락의전체적인그림과중심지이동같은거시적관점으로분석하는등고고학적인분석이우선되어야할것입니다. 3. 최근강릉초당동에서발굴된신라목관묘에관한사항입니다. 발표자께서는신라의찰갑이강원도지역에서는처음으로온전한상태로출토되었고, 더욱이공반토기로보아그연대가 4세기로소급될여지가있어앞으로영동지역의신라화과정에대해좀더면밀한검토가요구된다고하였습니다. 강릉에몸담고있는토론자역시영동지역의신라화과정에대해관심을갖지않을수없습니다. 강문동신라토성, 강릉송정동유적과같은일련의최근발굴성과를보면강릉의신라화과정이기존견해에비해좀더일찍시작된것이아닌가하는생각을갖게됩니다. 발표자께서유물 유구를직접실견할기회가있으셨는지도모르고드리는다소성급한질문이지만, 초당동목관묘의편년특히 4세기로의소급가능성및신라화과정에대하여보충적인설명을부탁드립니다. 4. 발표자께서는남북상황에따른대비의필요성을언급하고있습니다. 남북으로나누어져있는강원도의경우, 북강원도에대한일제강점기이래자료의정리, 중도문화와관련된연해주와동북지방과의관련성여부의검토등을그예로들고있습니다. 북한의고고학에대해관심을갖고남북상황에따른대비를해야한다는지적에토론자역시깊이공감합니다. 이를위해서는제도적인장치와관련기구의설립, 그에따른연구자들의적극적인참여등이요구될것으로생각되는데, 이에대한발표자의구체적인견해를듣고자합니다. 5. 끝으로철기시대라는용어에대한사항입니다. 발표자께서는고고자료와연구성과의확산문제를거론하면서, 지역학 으로서의관점이무엇보다중요하며연구범위, 연구성과가한반도전체맥락과함께연동되어야하며, 나아가동아시아전체적인맥락에서소비되고이용될때 108

109 session 1 / 강원고고학연구의동향과전망 더많은가치를생산해낼수있을것이라하고있습니다. 이러한관점에서 철기시대 라는용어도재고가필요하다고하였습니다. 시대구분및용어의문제는매우민감한사항이라생각됩니다. 발표자께서는원삼국시대라는명칭이 현재한국고고학에서정리하고있는용어 로이해하고있는것으로생각됩니다. 그러나이에대해서는많은토론이있어왔으나, 아직까지추가적인더많은논의가필요한사항으로생각됩니다. 혹시발표자께서한반도전체를아우를수있는대안적인시대명칭에대하여생각해보신것이있다면견해를말씀해주시기바랍니다.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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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1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 이한길 ( 강릉원주대학교외래교수 ) 2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 김도현 ( 강원대학교외래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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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session 2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이한길 / 강릉원주대학교외래교수 1. 들어가는말 2. 강원도민속학회인가? 강원민속학회인가? 3. 강원민속학 서지사항 4. 강원도민속학회의간단한역사 목 차 5. 회원 6. 강원민속학 의내용 7. 전망 1. 들어가는말 2018년 2월정기총회를거쳐강원도민속학회가아시아강원민속학회로탈바꿈하였다. 지금에이르러지난강원도민속학회의지난한역사를훑어보는것도의미있는일이다. 물론강원도민속학회의실체가없어지는것이아니고개명한것에불과하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지난 35년간간직했던이름이사라지게된것도그렇게기뻐해야할일만은아닌것이다. 어쨌든이런즈음에강원도민속학회를대신하여아시아강원민속학회로새롭게탈바꿈한우리학회의무궁한발전을기원하면서이글을시작한다. 2. 강원도민속학회인가? 강원민속학회인가? 어떤모임이든명칭은그모임의정체성을대변하기에글자하나에도그모임나름의이유가있기마련이다. 그런데강원도민속학회의명칭에대한논란이꾸준히있어왔다. 사실이런의문은창립회원들, 특히이학회를창립하는데가장앞장섰던김선풍교수를비롯한창립회원들이해결해야할문제이지만, 서지학적으로살펴보면창간호부터이런문제가발생할수밖에없었다. 113

11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창간호를살펴보면표지에는강원도민속학회와강릉무형문화연구소 1) 가공동발간했음을알수있는데, 그런데창간호에실려있는 강원민속학회취지및회칙 을보면강원도민속학회인지강원민속학회인지헷갈릴수밖에없다. 더구나이 취지및회칙 제1장제1조 ( 명칭 ) 를보면 본법인은사단법인강원민속학회라한다 고명시하고있다. 제7집과제8집은합집으로나왔다. 제7 8 집은겉장에는 강원도민속학회 라표기해놓고표지모서리 ( 세네카 ) 에는또 강원민속학회 라고표기해놓았다. 이처럼보는사람들로하여금혼란스런상황이제9집에서도이어졌다. 제10집에와서비로소표지모서리의강원민속학회란표기는강원도민속학회로정정되었다. 제10집은아래서지사항에서보듯이강릉무형문화연구소와결별하고강원도민속학회가비로소독자적으로첫발걸음을떼었던시기이다. 그러나오기가분명한회칙의개정은이루어지지않았다. 이에관하여후에입회한회원들의의문이빗발치는터라드디어제5대장정룡회장재임시절회칙을개정하여이를바로잡았다. 2006년 10월제1차개정한회칙을보면다음과같다. 제 1 장제 1 조 ( 명칭 ) 본학회는강원도민속학회라한다. 강원도민속학회가 2017년이후어려움 2) 에처하면서아시아강원민속학회로개명하기에이르러우리학회의명칭은 2017년 12월의논을거쳐다음처럼다시개정되었다. 이회칙은 2018년 2 월총회를거쳐시행되었다. 제 1 장제 1 조 ( 명칭 ) 본학회는 아시아강원민속학회 라한다. 1) 관동대부설 2) 강원도민속학회는매년 1권이상의학회지간행을원칙으로한다. 그러나재원마련, 원고청탁등여러문제에직면하면매년 1권의학회지간행이어려울수있다. 그래도 2년에한권합집을허용한것이역대서지사항을살펴보면여러번있었다. 제5+6 집, 제7+8 집, 제13+14 집등이그래서합집으로출판되었다. 114

115 session 2 /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3. 강원민속학 서지사항 제호 면수 발간연도 출판사 발행인 편집인 학회주소 강원도민속학회 + 강릉무형문화연구소공동발간시대 : 강원민속학 발간 창간호 172면 삼보정판사 최항규 / 대표김선풍 제2집 130면 최항규 / 대표김선풍관동대 제3집 135면 동홍욱 / 무형문화연구소 3) 대표김선풍 제4집 125면 백영철 / 대표김선풍 제5 6집 171면 강릉 : 문왕출판사 백영철 / 대표두창구관동대 제7 8집 198면 서울 : 신양사 백영철 두창구 강릉무형문화연구소 제9집 213면 서울 : 신양사 백영철 두창구 강원도민속학회단독발간시대 : 강원민속학 발간 제10집 319면 서울 : 국학자료원 김선풍 중앙대김선풍교수실 제11집 583면 서울 : 국학자료원 김의숙 강원대김의숙교수 제12집 215면 서울 : 국학자료원 김의숙 연구실 제13 14집 229면 강릉 : 문왕출판사 김기설 강릉민속문화연구소 제15집 352면 강릉 : 컴워드 장정룡 김경남 제16집 285면 02.6 서울 : 국학자료원 장정룡 제17집 334면 서울 : 국학자료원 장정룡 제18집 590면 서울 : 국학자료원 장정룡 이한길 강릉대장정룡교수 제19집 587면 서울 : 국학자료원 장정룡 이한길 연구실 제20집 687면 서울 : 국학자료원 장정룡 이한길 제21집 629면 서울 : 국학자료원 장정룡 이한길 제22집 830면 서울 : 국학자료원 장정룡 이한길 제23집 543면 서울 : 국학자료원 장정룡 이한길 강릉원주대장정룡... 제24집 459면 서울 : 국학자료원 김경남 제25집 339면 서울 : 국학자료원 김경남 제26집 299면 서울 : 국학자료원 김경남 한중대김경남교수 제27집 346면 서울 : 국학자료원 김경남 연구실 제28집 604면 서울 : 국학자료원 김경남 제29집 413면 서울 : 국학자료원 김경남 서종원 아시아강원민속학회출범 (18.2) / 아시아강원민속 발간 제30집 363면 서울 : 도서출판월인 이창식 아시아강원민속학회 3) 이는관동대강릉무형문화연구소의오기로보인다. 115

11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4. 강원도민속학회의간단한역사 강원도민속학회를주창한김선풍교수는학회지발간재원을마련코자당시재임하고있던관동대부설강릉민속문화연구소 ( 소장김선풍 ) 를통하여발간재원을마련했다. 그렇다보니강릉민속문화연구소와공동간행의형식을취했다. 따라서발행인은관동대총장으로할수밖에없었다. 그렇지만김선풍교수가주도하여설립한학회이므로 대표김선풍 을그아래에병기해놓았다. 이렇게하여제4집까지발간하였다. 1987년 2월 28일김선풍교수가무형문화연구소장을사임하고 3월중앙대로전직하면서이해학회지가발간되지못했다. 그리하여 1987년 9월 1일강릉민속문화연구소장으로부임한두창구교수가대표가되어이듬해 (1988년) 제5집과제6집은합집하여발간하였다. 이로부터문제가발생했다. 학회지를발간한발행인을학회회장으로인정하느냐의문제이다. 이는아래에서별도로다룰것이다. 더불어이때강릉의민속학자들이중심이되어 1988년임영민속동호인회가발족되었다. 이단체는본격적으로활동하면서임영민속연구회로 1991년개명하였고, 1994년 임영민속연구 창간호를발간하기에이른다. 이모임은김기설 ( 강원도민속학회회원번호2) 과황루시 (100) 가주도하였고, 회원으로강대덕 (149), 김경남 (93), 김동찬 (150), 김석남 (151), 김용배 (152), 김의준 (153), 김종달 (91), 김종숙 (190), 김진순 (154), 남용현 (155), 안광선 (156), 이영하 (38), 이정숙 (191), 이종원 (157), 전희숙 (198), 정경숙 (158), 최재락 (195), 최재순 (159), 홍순욱 (160), 황주승등이활동하였는데, 이들중 1명 ( 황주승 ) 을제외하고는모두가 ( 학회활동여부로따져서허수든실수든간에 ) 강원도민속학회회원명단에서도보이는이름들이다. 더욱이김기설교수, 이영하선생 ( 중고교교사 ), 김경남교수등세분은강원도민속학회의회장까지역임한분들이다. 결국이들이강원도민속학회의품을뛰쳐나와새로운연구회를조직하기에이른것은그당시우리학회의방향이이들의목적과달랐거나혹은소외되었기때문으로판단하는데, 그이유는강원민속학을발간하고있던강릉무형문화연구소의방향성과괴리가발생했었기때문으로보인다. 더불어회원명단의진정성에도문제가있었던것이다. 이름만걸어둔채활동에서배제되었던탓이커보인다. 발간주체가강릉무형문화연구소임에도불구하고이미관동대를떠난김선풍교수의간섭, 그리고이를용납하기어려웠던강릉무형문화연구소와갈등도배제하지못한다. 어쨌든이로인하여김선풍교수가다시금강원도민속학회의전면에등장하는계기가된것으로필자는판단한다. 이로인해 1994년에이르러중앙대김선풍교수가강원도민속학회를다시책임지면서비로소강릉무형문화연구소와결별하기에이른다. 1991년강릉우리문화연구회가발족한다. 김광윤 ( 신경정신과의원 ), 김영규 ( 화가, 삼척대 ), 김영운 ( 국악, 한중연 ), 문흥안 ( 법학, 강릉대 ), 박경수 ( 일본사, 강릉대 ), 박미현 ( 기자 ), 박양자 ( 철학, 강릉 116

117 session 2 /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대 ), 박용덕 ( 안과병원 ), 신성구 ( 연극 ), 연호택 ( 언어학, 관동대 ), 염동환 ( 염한의원 ), 오경석 (MBC), 이규대 ( 사학, 강릉대 ), 장정룡 ( 민속학, 강릉대 ), 정재국 ( 건축학, 관동대 ), 조성미 ( 음악 ), 지현병 ( 고고학 ), 함성호 ( 사진 ) 등문화예술각방면의전문가들이모여창설했다. 이들은매달한번씩발표회를개최했고, 이런자료들을모아 1994년 우리문화 창간호를발간하기에이른다. 이모임은강원민속학의주류와는거리가있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1991년경강릉의문화예술계의혼란한상황을간접적으로드러내고있다는점에서주목할만하다. 임영민속연구회가이즈음에창설되었고, 강릉우리문화연구회도이즈음에창설되었다. 두단체의연구항목은일부교집합을이룬다. 다만구성원의성격이판이하다. 임영민속연구회는민속을공부하고자하는강릉시민들이주류를이루고있다면, 강릉우리문화연구회는대학강단에있는연구자들이많았고, 또한전공이다양했다. 이에강릉무형문화연구소에서는 관동민속학 을기관지로발간하는데, 강원민속학 을이어받았다는뜻에서새롭게발간한 관동민속학 순서를제10 11집으로기록한것이다. 강원민속학 을이어받았다는의지를드러낸것인데, 이는 강원민속학 을처음발간할당시강원도민속학회와강릉무형문화연구소에서공동발간한것때문에어쩔수없이발생할수밖에없는문제였다. 관동민속학 을발간한두창구교수는, 아니강릉무형문화연구소에서는나름의기관지가필요했고, 당연히창간호부터공동명의로발간하였기에그역사를공동으로공유할수밖에없었던것이다. 강릉무형문화연구소에서 관동민속학 제10 11집을 1996년 2월발간하면서비로소각기제갈길을가기에이르렀다. 아름다운이별이라고볼수있다. 이후두단체간에는갈등이있음에도불구하고한동안두곳사이에인적교류는진행되고있었다. 관동민속학 을발간하던관동대강릉무형문화연구소에서는 2002년에이르러 관동민속학 을학회에서발간하는것이바람직하다고여겨, 두창구교수가주동하여관동민속학회를설립하였다. 이무렵관동대내부적으로관동대내연구소간의통폐합이있었다. 그과정에강릉무형문화연구소가해체되면서그업무의일부가관동대내영동문화연구소로통합되었다. 그래서관노가면극및관동지역의무형문화유산조사연구를전담하기위한 ( 이는강릉무형문화연구소의본래목적이었음 ) 관동민속학회를설립했다. 즉강릉무형문화연구소가해체되면서이를대신할기관으로관동민속학회가설립된것이다. 1994년 강원민속학 제10집부터본격적인강원도민속학회의단독활동시대가도래했다. 그러나나름제약이있었다. 학회의연구바탕은강원도인데, 회장을맡은김선풍교수는서울 ( 중앙대교수로재직 ) 에있었다. 또학회장을너무오래한다는문제점도내외적으로드러나기시작했다. 강원도내강원도민속학회의학회주소도필요했다. 그래서강원대에재직중이던김의숙교수가 117

11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1995년제2대회장을맡으면서비로소강원도내에서학회의활동이이루어지는정상적인학회가시작되었다. 김의숙교수는두권의학회지를재임중성공적으로발간하고민주적으로물러났다. 이후전강릉영동대김기설교수 ( 당시강릉민속문화연구소장 ) 가학회장을맡으면서재임 2년간학회지 1권 ( 제13집과제14집합집 ) 을발간하는데성공하였고, 역시민주적으로 2년간의임기를마치고물러났다. 이후이영하선생 ( 당시고교교사 ) 이학회장을맡았지만학회지발간에실패하여급히장정룡교수가대타로투입되면서이후강원도민속학회의르네상스가시작되었다. 급하게발간한제15집 (2001년) 에이어이후본격적으로강원도민속학회의체계를정비해가던장정룡회장은제18집 (2004 년 ) 발간에이르러편집장 ( 이한길강릉원주대강사 ) 을영입하면서본격적으로편집권의기능을활성화하기에이르렀고, 이로부터학회지의내용이매년특정주제를다루기시작하면서강원도의민속을전방위적으로훑어나가기시작할수있었다. 이무렵강원도의훌륭한학자들뿐만아니라전국적으로도훌륭한학자들이강원도민속을연구하기위해강원도민속학회에가입하는러시를이루었다. 이시기에는 강원민속학총서 작업도기획하여활발하게발간하였다. 그동안 강원민속학 에발표된글들을주제별로모아총서를기획하여발간하였다. 총서제1권 강원도축제의이해 ( ) 가이에해당한다, 그외에도주제별작업을통한총서발간도있었다. 제2권 경포대와경포호의문화산책 (2009.2) 은경포와관련한글들을모아학회이름으로편찬했다. 김의숙교수의편저 한국민속제의전승과현장 ( ) 을학회총서제3권으로발간하기도하였다. 또 2008년 3월연변조선족민속학회와학술교류협정을맺었고, 2008년 6월강릉단오제위원회와도학술교류협정을맺었다. 연변조선족을대표하여허휘훈등의글이이후학회지에연속해서실렸다. 이렇듯장정룡회장이업무를성실하게수행하자학회에서는후임회장에관한논의가끊겨버리는비민주적인상황을역설적으로초래하고말았다. 그래서 2009년장정룡회장이용단을내려회장직을자발적으로내려놓기에이르러, 드디어이해겨울정기총회에서후임회장을선출하였고, 김경남한중대교수가차기회장으로선정되었다. 김경남회장시절초창기에는성실하게매년 1권의학회지를발간하였지만, 아쉽게도제29집 (2015년) 을발간한이후한동안 (2년간) 학회지를발간하지못하는암흑기를겪게되었다. 비록막판 2년간은아쉬움이가득하지만, 그렇지만총 8년의재임중 6권의학회지를발간한공로는크다할것이다. 118

119 session 2 /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2017년 12월학회지가오랫동안발간되지못하는비상사태에즈음하여드디어후임회장에관한논의가있었고후임회장으로삼척출신이창식세명대교수가추대되면서 2018년 2월정기총회를열어후임회장으로선출하였다. 그러나이창식교수가강원권이아닌충청권에재직중이고또세상은글로벌라이제이션이한창인지라학회의이름을발전적으로계승하고자아시아강원민속학회로개명하기에이르렀다. * 서지상으로살펴본학회장은누구인가? 상기서지사항을살펴보면초대김선풍교수가대표로되어있으나김선풍교수가관동대를이직하여중앙대로전직하면서두창구교수가부임했고, 이어강릉무형문화연구소소장이되었다. 우리학회의역사를 1983년으로잡는다면서지학상으로두창구교수가제2대학회장이되어야한다. 더구나두창구교수는우리학회의제5+6합집, 제7+8합집, 제9집을발간하기도하였다.( 물론두창구교수는강원도민속학회가아닌관동대부설강릉무형문화연구소의기관지로생각하였겠지만.) 추후학회장계보에두창구교수를제2대회장으로게재하는것도고려해보아야할문제이다. 물론실제적으로는김선풍교수가학회장지위에서오랫동안있었다고할지라도서지사항으로살펴보면변경의여지가있는것이다. 강원도민속학회단독으로강원민속학을발간하는시기에이르러김선풍교수가제10집 (1994 년 ) 을발간하였다. 그렇다면김선풍교수는초대와제3대회장이되어야할것이다. 그러나실질적으로두창구교수를회장으로추대한정기총회가열린적은없었을것이다. 그렇기에제2대학회장으로두창구교수를인정하는것도불합리하다. 이와같이혼돈과모순의시기가강원도민속학회초창기의시기였다. 두창구교수를인정하지않자고하니그렇다면그가발간한 강원민속학 도인정할수가없는데, 그럼에도불구하고그가발간한 ( 엄밀하게는강릉무형문화연구소에서발간한 ) 강원민속학 의존재는어떻게처리할것인가? * 권말부록에해당하는자료의소개 학회지는제 2 집 (1984 년 ) 부터연구논문외에자료를소개하고있다. 서평도후에추가되었다. 이를정리하면다음과같다. 제2집강릉관노가면극전수회회칙제3집명주군연곡면삼산3리부연동민속조사보고 ( 김선풍외 ) / 오대산상원사중수상량문 119

12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제4집 [ 자료 ] 태백산민속조사자료 / 단종대왕비각전문역제5 6집 [ 자료 ] 회중보감 ( 김선풍 ) / 강릉단오제축문및제기제7 8집 [ 자료 ] 강동면지명유래 ( 김기설 ) / 관동학회규칙 ( 김선풍 ) 제9집 [ 자료 ] 무가바리데기 ( 장정룡 ) / 척주지 ( 이창식 ) 제10집 [ 서평 ] 김기설교수의 강릉지역지명유래 ( 김선풍 ) / 김의숙교수 한국민속제의와음양오행 ( 이창식 ) [ 자료 ] 강문진또배기제와굿 ( 사진자료 )( 김종달 ) / 수성지 해제 ( 김선풍 ) 제11집 [ 조사보고서및민속자료 ] 강원도고성군문암리남근서낭제 ( 김경남 + 김종달 ) / 영서지역동제답사보고서 ( 김의숙 + 강효창 ) / 제2회전국굿대회조사보고서 ( 이영하 ) / 봉선암과신인묵 ( 편무영 ) / 수성지 ( 하권 ) 해제및자료 ( 김선풍 ) 제12집 [ 서평 ] 발로써내려간강원도민속학 : 김의숙의 강원도민속학문화론 ( 김선풍 ) [ 조사보고서및민속자료 ] 홍천군서면두미리소재관우사당에대하여 ( 권혁진 ) 인종고고학에서본울릉 ( 토리이류우조오 + 편무영역 ) / 속초항지전경 ( 김선풍 ) 제13집 [ 서평 ] 남해안별신굿 ( 김선풍저 )( 김의숙 ) / 강원도학정립의초석과강원도민속실태조사 : 김의숙의 강원전통문화총서 - 민속 ( 이창식 ) [ 조사보고서 ] 제32회영월민속예술경연대회평가 ( 이영하 ) / 명태덕장연구 ( 김의숙 ) / 제1회 (1996) 강원도굿경연대회 ( 김의숙 ) / 제2회 (1993) 전국굿대회 ( 이영하 ) / 제3회 (1995) 전국굿대회 ( 김의숙 ) / 제4회 (1996) 전국굿대회 ( 김의숙 ) / 제5회 (1997) 전국굿대회 ( 이영하 ) / 묵호읍지명유래 ( 김기설 ) [ 민속자료 ] 정월행사 ( 김선풍 ) / 약주만드는법 ( 김선풍 ) / 금강산유산가 ( 김선풍 ) 제16집 [ 회원연구논문목록 ] 김기설, 김의숙, 전신재, 이창식, 장정룡 [ 서평 ] 장정룡, 강원도민속연구 ( 이창식 ) 제18집강원도민속예술축제역대참가작품제21집 [ 학술조사보고 ] 동해시괴란동고청제농악전승실태 ( 장정룡 ) [ 서평 ] 장정룡, 세계무형문화유산강릉단오제현장론탐구 ( 조춘호 ) 제22집필사본조선지지자료해제 - 강원도를중심으로 ( 신종원 ) [ 서평 ] 신종원교수의한국대왕신앙의역사와현장 ( 장정룡 ) 제23집 [ 권말부록 ] : 강릉단오연구사검토 (2009 단오정기학술대회 ): 김기설, 윤동환, 이창식, 이한길, 장정룡 [ 권말부록2] : 이기원선생민속조사목록 위에서보듯이 [ 자료 ] 의소개가실제적으로시작된것은제3집 (1985년) 부터이다.( 제2집 (1984 년 ) 의관노가면극전수회회칙은강릉무형문화연구소가관리하는단체이므로자료의소개라보기어렵다.) 제10집 (1994년) 부터 [ 서평 ] 이등장하기시작했다. 제11집 (1995년) 부터 [ 조사보고서 ] 가등장하기시작했다. 120

121 session 2 /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학회의정례학술대회자료를학회지에삽입하는방식이처음선보인것은제3집 (1985년) 부터시작되었다. 제3집에연구논문으로게재된것은실은학술대회자료들이었다. 이는제4집 (1986년) 도그런것으로추측되고, 제7 8집 (1988년) 에서는 강원민속학학술대회발표요지 란항목으로요약, 게재되었다. 제23집 (2009년) 에서는 [ 권말부록 ] 이라칭하면서단오정기학술대회자료를게재하였다. 제24집 (2010년), 제25집 (2011년), 제26집 (2012년), 제28집 (2014년), 제29집 (2015년) 등은학술대회의자료를연구논문으로편제하였다. 제27집 (2013년) 도논문항목으로편제한일부글이학술대회의자료였으리라추측한다. * 편집권의생성및쇠퇴필자는장정룡교수를도와강원도민속학회의편집을담당하면서발권란에편집인이한길의이름을명기한바있다. 그러면서나름대로편집활동을성실하게수행했는데, 금번강원도민속학회의역사를살펴보는과정에편집인이란항목이예전에는없었던것을알수있었다. 강원도민속학회의역사에서필자의무식함탓에편집인이란칭호를사용했고, 또이를용인해준장정룡교수께도폐를끼친것같아죄송스럽다. 사실필자이전에편집인명칭을사용한전례가있기는했다. 상기서지사항에보면편집인용어를처음사용한것은 1990년의두창구교수였다. 그러나이때두창구교수가발행인이되지못하고편집인으로명기한것은발행인은관동대총장을적어야했기때문이다. 소속기관의맨상위책임자가발행인이되는것이당시의이념으로는당연하기때문이다. 2001년편집인으로김경남교수가잠시등장한다. 당시총무이사가김경남교수였는데, 총무이사이므로편집인으로게재해놓은것은아닌지의심스럽다. 이에관해서는당시회장을맡았던장정룡교수께서추후답해주실분야라생각한다. 2004년이한길이입회하여학회지편집을담당하면서편집인용어를사용했는데지금에이르러살펴보니상당히건방졌던것같아죄송스럽다. 어쨌든이한길이 6년간편집인을맡으면서성실하게책자를편집했었는데, 우리학회로보면, 처음으로편집권을제대로활용했던것으로보인다. 당시편집권을활용할수있도록배려해준장정룡당시학회장께고마움을전한다. 당시이한길편집장은다음처럼생각했다. 강릉의민속을정리한강릉민속사를완성하고, 더불어이와같은과정을밟은 18개시군의민속사들이모인다면비로소강원도민속사를이룰수있을것이다. 이와같은과정이강원도를비롯한전국의 13개시도에서이루어진다면그때서야비로소온전한한국민속사가이루어지지않을까하는생각이었다. 이생각은장정룡회장의재가를얻어제18집부터제23집까지 6년여에걸쳐시행되었다. 당시각지역을담당한필진을살펴보면다음과같다. 121

12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순서 제18집 제19집 제20집 제21집 제22집 제23집 무형문화 성황당 향토인물 세시풍속 지명유래 민요 01 강릉 장정룡 장정룡 김선풍 박도식 손인애 02 동해 김기설 이승철 이승철 이승철 이승철外 03 삼척 김도현 김도현 김태수 김정하 04 속초 양언석 한정규 장정룡 한정규 장정룡 05 원주 이학주 이창식 최명환 06 춘천 김의숙 김의숙 이학주 강명혜 오강원 07 태백 김강산 김기설 김강산 정연수 심상교 이창식 08 고성 이선국 양언석 양언석 김세건 09 양구 김선풍 서종원 강명혜 10 양양 이한길 이한길 이한길 이한길 이한길 이한길 11 영월 최명환 최명환 이창식 이창식 최명환 12 인제 권혁준 전신재 권혁준 김정하 전신재 권혁준 13 정선 이현수 권혁준 전신재 이현수 박민일 14 철원 김의숙 하정숙 이재범 이재범 15 평창 김경남 김경남 김경남 유명희 16 홍천 정윤수 정윤수 정윤수 이학주 17 화천 이창식 이학주 김의숙 이학주 강명혜 이학주 18 횡성 이영식 이영식 이영식 이영식 이영식 총편수 18편 18편 18편 10편 13편 8편 상기표에서보듯이매학회지마다특정주제로집필진을구성하였다. 처음제18집, 제19집, 제20집집필진선정은무난하게 18개시군을모두선정하였는데, 이작업이뒤로갈수록힘에부쳤다. 특히 민요 주제를선정함에있어각지역을맡을필진구하기가쉽지않았다. 더구나집필진들도피로도가가중되어더이상지속하기에무리가있었다. 어쨋든이상의 6년여에걸친작업에서비교적순조롭게과업을완수한곳이나타났는데태백시, 양양군, 인제군, 화천군등 4곳이었다. 사실그외에도더가능했지만, 당시의필진개인사정으로더이상은불가능했던게아쉬웠다. 우리학회지에이후편집인에이름을보인것은 2015년서종원교수인데, 직접문의한결과자료를취합하여학회장에게전달하는역할뿐이었다고한다. 그러니김경남학회장시절에도초창기의학회장처럼회장이편집인의역할을아울러수행한것으로보인다. 금번아시아강원민속학회의출범에이르러편집위원회가구성되었다. 아시아강원민속학회의편집위원회가적절한역할을수행하기를기대한다. 122

123 session 2 /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 학회지출판은어디? 초창기학회지를출판한곳은삼보정판사란곳인데필자로서는알수없다. 이에관해서는창립회원들께여쭈어보아야할듯싶다. 그러나강릉에있었던것으로추정한다. 출판사에관한기록자체를중히여기지않았던시절이었는데, 이런습관은제2집, 제3집, 제4집에도이어져아예출판사를명기조차하지않았다. 책자의형식으로보아삼보정판사로추정할따름이다. 제5 6집 (1988년) 은두창구교수가강릉무형문화연구소장으로부임하면서발간하였는데, 강릉의문왕출판사에서발간하였다. 문왕출판사는김기설교수와친분이있다. 그래서김기설교수가학회장이되었을적에다시금학회지제13 14집 (1998년) 을발간하였다. 제7 8 집 (1990 년 ) 과제9집 (1992년) 은서울에있는 도서출판신양사 란곳에서출판하였다. 당시중앙대에재직중인학회장김선풍교수가알선한것은아닌가추측한다. 무형문화연구소와결별에이르러강원도민속학회단독으로학회지발간에나서면서 (1994년) 서울에있는국학자료원이등장해이후 20여년이상강원도민속학회의출판을전담하였다. 물론그사이잠시 2년간다른곳이등장하기도하였지만, 상기서지사항에서보듯이강원도민속학회에서발간한학회지로서는마지막인제29집 (2015년) 까지동행하였다. 이후에는아시아강원민속학회에서발간한 아시아강원민속 제30집 (2018년) 이뒤를잇고있다. * 강원도민속학회휘보 휘보 ( 彙報 ) 의개념은소식지이다. 초창기휘보가처음게재된것은창간호이지만, 그내용을살펴보면강릉무형문화연구소의휘보이다. 그내용중일부를잠시살펴보면다음과같다. 1965년제4회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장려상수상 ( 춘천여고출연 ) 1968년제7회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문화공보부장관상수상 ( 강릉여종고출연 ) 1965년제4회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장려상수상 ( 춘천여고출연 ) 1978년제17회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격려상수상 ( 강릉여고, 관동대혼성팀 ) 1978년제1대강릉무형문화연구소장에홍문표교수취임 1980년제2대강릉무형문화연구소장에홍문표교수취임 소장김선풍교수국비해외파견교수로미국 Indiana Univercity의민속학연구소에유학중박영완교수가강릉무형문화연구소대리로 1년간지도. 4) 4) 이와관련주의할사항이있다. 제 17 집 (2003 년 ) 은창립 20 주년기념특집호로발간하였다. 이학회지에김선풍교수의회고사 ( 강원도민속학회 20 년을돌아보며 ) 가실려있다. 이글에 1987 년미국으로간것으로되어있으나, 이는오기로보인다. 123

12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이처럼휘보에게재된내용은두가지로요약된다. 하나는강릉관노가면극에관한것이고, 하나는강릉무형문화연구소의설립과초창기지도에관한것이다. 여기에서알수있듯이강릉무형문화연구소의주요관심사는강릉관노가면극을육성하기위해설립된것으로보인다. 엄밀하게말하면강릉무형문화연구소의휘보는한동안중단되었다가두창구교수가소장이되어발간한 강원민속학 제5 6 집 (1988년) 에서다시등장한다. 이또한강원도민속학회라기보다는강릉무형문화연구소휘보이다. 두창구교수는 강원민속학 의개념을강원도민속학회의학회지개념이아니라강릉무형문화연구소기관지개념으로생각하고발간했었던것으로보인다. 그리고그뒤편에강원민속학회 5) 와강릉무형문화연구소가공동으로시행한월례발표회의내용을수록해놓았다. 강릉무형문화연구소의휘보는제7 8집 (1990년), 제9집 (1992년) 까지이어진다. 강원도민속학회명의로처음휘보가등장한것은제10집 (1994 년 ) 부터이다. 이때임원의개편 6) 이보인다. 이휘보는제13 14집 (1998년) 까지이어진다. 제15집 (2001년) 부터다시중단되는데, 전임이영하회장이학회지를발간하지못한위기상황에서급하게장정룡교수가학회장을떠맡게되는통에미처제반사항을수습할수없었던것은아닐까생각한다. 이휘보는그런곡절을거치고제22집 (2008년) 에이르러비로소복원된다. 그러나그내용을살펴보면예전의휘보의성격과는일부다른점이있었다. 휘보라는개념보다는보다포괄적인 [ 학회소식 ] 이라칭하면서별도로 [ 권말부록 ] 형식으로편집했던방식은제21집 (2007년) 부터시작되었다. 이 [ 학회소식 ] 란은장정룡회장이후김경남회장이발간한학회지에서도계속이어졌다. 그러나그성격은많이달라졌다. 제11집 (1996년) 의휘보를보면, 회원동정, 학술발표회, 학회동정, 회원명단으로구성되어있으나, 복원된제22집 (2008년 ) 의휘보는 [ 학회소식 ] 항목중의일부항목으로편제되어학회의온전한활동만게재하였다. 당시게재된휘보항목을보면 < 역대회장단명단, 학술대회, 총서발간, 학술제휴 > 등 4건만게재되어있고, 이런휘보외에회칙, 논문투고규정, 논문심사규정, 회원명단, 임원진명단등을엮어 [ 학회소식 ] 으로뭉퉁그려편집해놓았다. 즉휘보의개념을 [ 학회소식 ] 의종속개념으로판단하고있었다. 그런데김경남회장재임중에는휘보라는용어는사용하지않고 [ 학회소식 ] 이란용어만사용하여왔다. 더불어학회의활동을소개하는휘보는사라졌다. 5) 강원도민속학회의오기로오늘날에는판단하나, 그당시두창구교수의의념을미루어짐작해보면강원도민속학회라기보다는강원민속학회라고하는것이온당하다고생각했었던것으로보인다. 6) 임원개편 : 회장김선풍, 총무이사장정룡, 감사김의숙, 재무이사최임규, 연구이사김기설 + 김이숙, 답사이사이영하, 출판이사이창식, 섭외이사김경남, 정윤수, 홍보이사김종달 124

125 session 2 /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5. 회원 창간호에보이는임원및회원을살펴보면, 회장은김선풍, 이사는김기설 ( 강릉간호전문대학조교수 ), 김일기 ( 삼척공업전문대학교수 ), 장정룡 ( 관동대강사 ), 최임규 ( 속초전문대학조교수 ) 등이고, 감사는이익섭 ( 서울대국문학과교수 ) 과최철 ( 연대세국문학과교수 ), 고문은이상혁 ( 강릉문화원이사장 ), 임동권 ( 중앙대국문학과교수 ), 정순응 ( 명주병원원장 ), 조기현 ( 강릉문화원원장 ), 최승순 ( 강원대국문학과교수 ), 한상갑 ( 속초전문대학학장 ) 등이다. 그리고회원을소개하면서일련번호를붙였다. 1김선풍, 2김기설, 3장정룡, 4최임규, 5박영완, 6이익섭, 7최철, 8조낙현, 9박희숙, 10엄창섭, 12두창구, 13이성주, 15성기희, 16방동인, 17송영선, 18조기현, 19김일기, 20박재문, 21이기원, 22김영기, 23최승순, 25정의윤, 백홍기 7), 38이영하등총 88번까지이어진다 ( 백홍기교수가중복되어실제는 87명 ). 하위순번에기재된회원들은대부분중고교교사들이다. 이들은관동대를졸업하고교직으로나아간제자들의명단일것으로추측한다. 앞순번있는회원중에서 10여년간 (1983년 ~1994년 ) 실제회원으로서활동한분들은얼마되지않는다. 학회지에글한편이라도게재한분들을별도로뽑아보면, 김선풍, 김기설, 장정룡, 최임규, 박영완, 임동권 ( 고문 ), 두창구, 이영하등이다. 이무렵에글을작성한김의숙, 이창식, 김경남, 김종달등은창설이후에학회에가입한것으로보인다. 그렇다면실제학회활동을한회원을추려본다면이들을포함해도 15여명남짓되는것으로보인다. 1995년제2대회장으로김의숙교수가취임하면서 강원민속학 제11집을발간하였고, 이때회원들의명단을추가하였다. 앞에했었던방식으로순번을기록하였는데, 89김의숙, 90이창식, 91김종달, 92김이숙, 93김경남, 94정윤수, 95이학주, 97이청학, 99강등학, 102편무영, 104권혁진, 107김강산, 108임장혁, 121김태수, 153김의준 ( 문왕출판사대표 ), 161이영식, 221김종대등총 222번까지이어진다 ( 언급한분들은글을한번이라도쓴분들 ). 그외대체로중고교교사들이대부분이다. 아마도강원대출신의교사들위주로추가된것으로짐작한다. 이후에도새로운회원들의글이이어졌다. 적어도 3회이상학회지에글을발표한회원들위주로찾아보면김강산 ( 제15집 ~), 최명환 ( 제15집 ~), 이영식 ( 제15집 ~), 박환영 ( 제17집 ~), 이한길 ( 제17 집 ~), 이승철 ( 제17집 ~), 권혁준 ( 제18집 ~), 김도현 ( 제18집 ~), 이학주 ( 제18집 ~), 이현수 ( 제18집 ~), 양언석 ( 제18집 ~), 서종원 ( 제19집 ~), 강명혜 ( 제20집 ~), 김태수 ( 제20집 ~), 심상교 ( 제20집 ~), 이재범 ( 제20집 ~), 전신재 ( 제19집 ~) 정연수 ( 제20집 ~) 등의이름이보인다. 이들은후에학회에가입하여제20집 (2006 년 ) 에회원으로등록되었다. - 이중김강산, 김태수, 이영식, 이학주등은이미제10집 (1994년) 회원명단에있었으나글을발표한것은제10집이후부터였다. 7) 백홍기강릉대사학과교수는두개의회원번호를지녔다. 오기이다. 그리고실제활동을한회원으로는보이지않는다. 125

12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제20집 (2006년) 에는권말부록으로학회회원명단을정리해놓았는데, 중고교교사출신들의회원들은 ( 학회비납부여부를통하여 ) 학회활동을지속할의지가있는지를문의하여정리하였고, 실제학회활동이가능한회원들위주로명기하였다. 그러면서새롭게회원으로가입한분들을포함하여총 77명의회원을확보하였다. 그러나이들회원중에서도회비를납부하지않았던회원도있어실질적으로학회활동을화는회원은이보다적었다. 그러나앞서 222번까지게재되었던회원들중허수들을상당수정리할수있었다. 이렇게하여제22집 (2008년) 에는 80명까지회원이늘어났었다. 아마도이때가강원도민속학회회원이 ( 허수라고짐작되는중고교교사들을제외하였을경우 ) 가장많았던시기로짐작한다. 그리고이수치는그당시지역학회로서는최대의회원을자랑했던시기였다. 그리고이들대부분은학회지혹은학회에서주관한학술대회에참가하여글을한편이상발표하였다. 8) 김경남교수가회장으로재임한 2010년이후에는회원들의명단이공개된적이없고총회를열은적이없다. 이른바일부몇몇회원들만의밀실행정으로학회가파행적으로운영되었던것으로보인다. 이로인하여초대받지못한회원들상당수는강원도민속학회를떠나각기생활의터전에서유사한민속연구회를창립하여활동을시작했다. 영서지역의영서문화연구회 9), 2010년대중반태동한영동지역의환동해학회 ( 초창기환동해문화학회 ), 2017년 2월 4일강릉에서태동한동해안바다연구회 10) 등이그것이다.[ 이와유사한일들이과거에도있었다. 1988년임영민속동호인회 ( 후에임영민속연구회로개명 ), 2002년관동민속학회가출범한것도강원도민속학회의파장탓이라고본다면추후이들단체들을엮어연구해볼필요도있어보인다.] 2018년아시아강원민속학회가강원도민속학회를이어받아개명하여출발하였다. 그리고학회지역시개명하여 아시아강원민속 제30집을발간하였다. 조속한시일에회원명단의확정이필요해보인다. 학회지라함은회원들위주로운영하는것이원칙이고, 회원들의글을게재하여야하나, 강원도민속학회의경우회원이아니어도게재된글들이많다. 특히정상적으로원고모집이힘들었던 8) 도내각박물관과문화원의경우발표하지않은경우가있었다. 9) 영서문화연구회는 2007 년경영서지역에거주하는강원도민속학회회원들이강원대 ( 춘천 ) 김세건교수의주도로모여공부하던중, 모임의필요성을절감하고 2009년영서문화연구회를발족시켰다. 이모임은 2015년강원산촌문화연구회로개명하였다. 이모임은대단히활발하게활동하였는데대외적으로학술대회를열기도하였다. 10) 사실동해안바다연구회는강원도민속학회회원인이한길이주도하여설립하였지만, 순수민속학관련단체는아니다. 지역개발과관련하여각기다른전공의교수들 ( 수산학, 해양학, 자치행정학, 영어학, 관광학, 그외에도다양한학문 ), 예체능 ( 화가, 체육인, 사진작가, 공연예술가 ), 해양수산분야, 공무원, 교육공무원, 어촌계장, 마을이장, 사업가, 요리전문가, 문인 ( 시인, 소설가, 비평가 ), 컴퓨터, 일반시민들등등각방면의동호인들을망라한종합바다공부단체로서산학연통합의결정체이다. 바다의민속도연구하지만, 바다의민속보다는 바다와어촌 이라는주제로바다살리기에매진하고있다. 126

127 session 2 /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관계로학술대회에발표했던글들을학회지에게재하여출판한경우도여러번있었다. 이런현상은초창기몇권과최근몇권이이에해당하는것으로보인다. 그외에도학회지여러권에학술대회자료를실었을경우가있다. 이런발표자의글을회원의글로간주하기에는어려움이있다.( 물론회비를낸경우는예외 ) 학회지에실린회원들의글을분석해보았다. 장정룡교수의글이가장많고, 그다음이금번에회장이된이창식교수였다. 그외김선풍, 김의숙, 김기설, 김경남교수등우리학회의역대회장의글이약 15편내외로서그다음을이었다. 우리학회에는장정룡, 이창식회장만큼이나학회에애정을지니고강원도의민속을천착하는글들을쓰는회원들이많다. 이영식, 이학주, 이한길, 최명환등인데, 이들이발표한글도대부분약 10여편에이르고있다. 그외에도서녀편씩의글들을게재한회원들은정말많아상재하기어렵다. 6. 강원민속학 의내용 * 초창기의글강원도는민속의보고 ( 寶庫 ) 이다. 그수많은민속을보고 ( 報告 ), 정리하기에는턱없이연구인력이부족했다. 그럼에도불구하고몇몇뜻있는학자들이모여강원도민속학회를창립한것은정말로가치있는일임에틀림없다. 창간호 (1983 년 ) 에는 강릉관노가면극의현장론적반성 ( 김선풍 ), 강릉관노가면극연구 ( 장정룡 ), 북청사자놀음 ( 최임규 ), 영동지방세시풍속에대한고찰 ( 김기설 ), 강릉임영지해설 ( 박영완 ) 등 5편의글이실렸다. 주지하다시피강릉무형문화연구소의활동과병행해야했으므로강릉무형문화연구소의취지에맞는글들을주로수록했다. 제2집 (1984년) 에는 강릉관노가면극전수회회칙 이실려있으며, 강릉무형문화연구소가후대에개편된관동민속학회의회칙을살펴보면, 그목적으로 본회는관노가면극을연구보존하며, 관동지역의무형문화발굴과그전승연구에목적이있다 11) 고명시하고있다. 이로짐작해보면강릉무형문화연구소의주요사업이관노가면극이었던것을알수있다. 그래서 강원민속학 초창기의글들도대부분관노가면극과관련이깊다. 제2집 (1984년) 에는 한국구연문학의분석과방법 ( 김선풍 ), 양양의패다리놓기 ( 최임규 ), 강릉지방부락신화의민속학적연구 ( 김기설 ), 한국의포가면연구 ( 장정룡 ), 강릉관노가면극의춤사위연구 ( 김문희 ) 등 5편이실려있는데, 역시관노가면극의글이많다. 11) 관동민속학 제 17 집, 관동민속학회, 2003, 210 쪽. 127

12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이렇듯창간호 (1983 년 ) 와제2집 (1984 년 ) 에글을실은분들은회원들이다. 그러나아래에보듯이제3집 (1985 년 ) 과제4집 (1986 년 ) 에글을실은이들은회원들이아닌분들도많아보인다. 학술대회를열어그발표문을학회지에게재했기때문이다. 제3집과제4집에실린장주근, 정병호, 이보형, 권오성, 임석재, 김태곤, 최종민등은강원도민속학회회원으로보기는어렵다. 제3집 (1985년) 은강릉단오제와관노가면극에관한글들이대다수인데, 여기에실린글들은 1984년 6월6일강릉KBS공개홀에서열린제2회강원도민속학회정례학술대회에서발표되었던글들이다. 강릉단오제의회고와전망 ( 임동권 ), 강릉단오제의현대적의의 ( 장주근 ), 강릉관노가면극의춤사위 ( 정병호 ), 강릉단오제의무속음악 ( 최종민 ), 강릉농악의특질 ( 이보형 ), 강릉지방의민요의선율형태 ( 권오성 ), 강릉관노가면극의신격구조 ( 김선풍 ), 영동지방부락신화에나타난부락신 ( 김기설 ), 강릉관노가면극의기원과상징 ( 장정룡 ) 등이게재되었다. 제4집 (1986년) 에는 전국민속경연대회와강원도민속경연대회 ( 임동권 ), 강원도의민속문화 ( 임석재 ), 강원도민속의현장과특성 ( 장주근 ), 강원도지역의민속춤과그특징 ( 정병호 ), 향토축제의정착화방안 ( 김태곤 ), 강원도민속연구사 ( 김선풍 ), 강원도민요의특성과개발전망 ( 이보형 ), 한국무속음악의특징 ( 최종민 ) 등이실려있다. 제4집 (1986년) 에게재된글들도어느학술대회를열어개제한것으로짐작하지만, 그실체를미처찾지못했다. * 강릉무형문화연구소에서주관했던시대제5 6집 (1988년) 에는 영동지방설화고 ( 두창구 ), 안인해랑사설화연구 ( 김경남 ), 강릉지방솟대연구 ( 장정룡 ), 명파돌다리놓기 ( 최임규 ), 연곡면땅이름유래와설화적고찰 ( 김기설 ) 등이실렸다. 제7 8 집 (1990년) 에는 만파식적고 ( 두창구 ), 강릉지방민요고찰 ( 이동철 ), 삼척지방오금잠제의구조와의미 ( 이창식 ), 강릉단오제근원설화와관노가면극의상관성고 ( 정윤수 ), 중국의조선족풍속기행 ( 장정룡 ) 등이실렸다. 그외강원민속학학술대회발표요지를실었는데, 주문진지역지명유래 ( 김기설 ), 주문진진이성황설화의구조 ( 김경남 ), 주문진풍어제 ( 이영하 ), 동해안어촌민속제의의형성원리 ( 김의숙 ), 주문진향토축제활성화방안 ( 장정룡 ), 동해안뱃소리 ( 최임규 ) 등이요약되어실렸다. 제9집 (1992년) 에는 강원도의돌탑신앙 ( 김의숙 ), 영동지역성황설화연구 ( 두창구 ), 강릉임영지연구 ( 박영완 ), 강원도민요의실상과의미 ( 이창식 ), 강원도민요연구 (1) ( 이청학 ), 설화의현장론적성찰 ( 최임규 ) 등이실렸다. 128

129 session 2 /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이무렵등장한필진중에김의숙 ( 강원대 ), 이창식 ( 세명대 ), 정윤수 ( 한림성심대 ) 등은영서지역에서활동하고있었다. 이들이강원도민속학회활동을시작하면서비로소일부지역에편중된회원들의성향에서벗어나는계기가되었다. * 강원도민속학회의새로운출발강원도민속학회의새로운출발은제10집 (1994년) 부터이다. 이때부터강릉무형문화연구소와결별하고독자노선을, 아니제대로된학회만의길을가기시작했다. 제10집 (1994년) 에는 강원지역의약수신앙과설화연구 ( 김의숙 ), 강원지역지명유래의유형고찰 ( 김기설 ), 삼척게줄다리기고찰 ( 장정룡 ), 강원도민속예술경연대회고찰 ( 이영하 ), 단오굿놀이에대하여 ( 이창식 ) 등이실려있다. 비로소강릉중심의민속연구에서벗어나강원도전지역을망라하는연구가시작되었다. 김의숙교수가회장으로재임하면서첫편집한제11집 (1995년) 은이런경향이더욱두드러진다. 이괄설화연구 ( 김의숙 ), 강원도영서지역의마을신앙에대한소고 ( 김종대 ), 삼척지역의민요 ( 이창식 ), 동해시망상동유적과약천남구만시조작품 ( 장정룡 ), 요괴퇴치설화의유형분석 ( 정윤수 ) 등이실렸다. 또연구특집 ( 강원도북부남북한접경지역의전통문화조사연구 ) 이실렸는데, 향토사 ( 신종원 ), 고고학 ( 최복규 ), 민속 ( 김의숙 ), 설화 ( 최웅, 전신재 ), 민요 ( 유태수 ) 등강원대, 한림대의교수들이집필하였다. 그리고조사보고서도여러편실렸다. 김기설교수가회장으로재임중에발간한제13 14집 (1998년) 에는 강원도의축제와영월의단종문화제연구 ( 김의숙 ), 춘천부사이현석과춘천부사직단기우제문 ( 오강원 ), 삼척지역민속문화의성격과과제 ( 이창식 ), 양양탁장사설화연구 ( 장정룡 ) 등이실렸다. * 밀레니엄과르네상스 2000년새로운천년밀레니엄이시작되면서강원도민속학회에도위기이자기회가발생했다. 전임이영하회장이학회지발간을못하는위기상항에구원투수로장정룡교수가전격투입된것이다. 그위기상황을장정룡교수는슬기로움과인덕으로하나둘극복하여강원민속학의르네상스를일구어냈다. 학회장재임시절무려 9권의학회지와 3권의학술총서를발간하였고, 강릉단오제위원회. 연변조선족민속학회와학술교류협정을맺어해외의학술연구에도선점을찍었기때문이다. 강원도민속학회가한국내강원도의연구에만국한되지않고대한민국을넘어세계화의기치를내걸을수있는토대를만들어놓았던것이다. 재임중발간한학회에연변의조선족학자들뿐만아니라일본학자들의글등동북아시아권학자들의글도다수게재되기시작했다. 그외에도 129

13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정례학술대회및강원도에서강원도의민속과관련한다양한국제학술대회를수차례개최하면서학자로서, CEO로서의역량을발휘하였기때문이다. 장교수가회장으로재임중에발간한학회지대부분이주제별특집으로꾸며졌다. 엉겁결에학회장을맡아간행했던제15집 (2001년 ) 은강원도의축제였다. 제16집 (2002년 ) 은단오특집호였고, 단오특집항목은학회창립 20주년기념호이기도한제17집 (2003년) 에도이어졌다. 그러나주제별편집의백미는아무래도제18집 (2004년) 부터라고볼수있다. 이때부터는강원도 18개시군을범위로한진정한의미의 강원민속학 학회지편집이이루어졌기때문이다. 18개시군각각을담당할학자들을선정한이후집필을부탁하여진행하였는데, 연구자들의부족으로인하여일부전담하지못하는시군도있었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이와같은시도는과거에도없었고추후로도불가능하리라판단되는대규모작업이었다. 제18집 (2004년 ) 은 강원도무형문화유산, 제19집 (2005년) 은 강원도성황당과성민속, 제20집 (2006년) 은 강원도의향토인물, 제21집 (2007년) 은 강원도세시풍속, 제22집 (2008년) 은 강원도지명유래, 제23집 (2009년) 은 강원도의민요 등을주로다루었다. 한편장정룡회장시절에는강릉단오제에관한학술세미나를개최하여그중일부글들을학회지에게재하기도했다. 장교수가회장재임중에발간한학회지에게재된단오관련글들을모아보면다음과같다. 제16집 (2002 년 ) : 단오민속특집호 ( 임동권, 김선풍, 김경남, 정항교, 김의숙, 김이숙, 장정룡, 권오성, 이창식, 김기설, 조춘호, 임숙희, 편무영 ) 제17집 (2003년 ) : 단오민속의탐색 ( 임장혁, 김태경, 이한길 ) 제21집 (2007 년 ) : 단오학술대회 ( 박환영, 염미란, 이재범, 이창식, 장정룡 ) 제22집 (2008 년 ) : 단오학술대회 ( 김경남, 김선풍, 이창식, 이한길, 장정룡, 편무영, 허휘훈 ) 제23집 (2009 년 ) : [ 권말부록 ] 강릉단오제연구사검토 ( 김기설, 심상교 + 윤동환, 이창식, 이한길, 장정룡 ) 이런연구결과물들이축적되면서 2008년 6월강릉단오제에즈음해서강릉단오제위원회와학술교류협정을체결할수있었다. 해외민속에관한글들을게재하기시작한것은제18집 (2004년 ) 부터였다. 영국유학을다녀온중앙대의박환영교수의글과러시아연해주를연구한장정룡교수의글이게재되었는데, 이로부터시작하여매년해외민속과관련한글들이실리기시작하였다. 제19집 (2005년 ) : 몽골유목문화 ( 박환영 ), 중국조선족연구 ( 허휘훈 ) 제20집 (2006년 ) : 몽골의귀신 ( 박환영 ), 조선족의발해설화 ( 장정룡 ) 제22집 (2008 년 ) : 북한의단오 ( 장정룡 ), 일본의단오 ( 편무영 ), 조선족의단오 ( 허휘훈 ) 130

131 session 2 /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제 23 집 (2009 년 ) : 돗토리의사자춤 ( 나카무라야예 ), 두만강뗏목소리 ( 허휘훈 ) 이와같은해외민속의소개는 1996년 9월에열렸던국제아세아민속학술대회와무관하지않다. 중국북경에서열린이대회이후국제학회의창설에합의하고한국의임동권교수를고문, 김선풍교수를회장, 중국의도립번교수를부회장에추대하고당해년도의학술대회를제1회대회로추인하고이듬해제2회대회를강릉에서열리고하였다. 이로부터강원도민속학회와는별도로강원도민속학회의회원들이주도하는국제아세아민속학회가출범하였고, 창간호 국제아세아민속학 을 2003년에발간하기에이르렀다. 이런학계의분위기에영향을받은장정룡교수는해외민속과의교류를활발하게추진하여그일부열매를 강원민속학 에이식한것이다. 그러나한정된지면에강원도의민속학이란정체성탓에해외민속의소개는한둘에그칠수밖에없었다. 그래서강원도민속학회와국제아세아민속학회가함께하는국제학술대회가이무렵수시로열렸지만, 그모든자료가학회지강원민속학에게재될수는없었고별도로학술대회자료집으로만남을수밖에없었다. 그중몇가지를기록해보면다음과같다. 화천강문화국제학술대회논문집, 화천강문화국제학술대회논문집, 화천군, 화천강문화국제학술대회논문집, 화천군, 아시아산간민속과수렵문화, 평창군, 아시아산간문화수렵민속, 평창군, 강릉단오제와아세아단오의지역적양상, 강릉단오제위원회, 아시아단오문화소통을위한국제학술대회, 강릉단오제위원회, 화천세계강문화국제학술대회논문집, 화천군, 화천강문화세계학술대회, 화천군, 이런해외민속에관한연구는강원도민속학회의주요특징이되었는데, 이는김경남회장시절에도이어졌고, 이로말미암아오늘날 아시아강원민속학회 로탈바꿈하는계기가되었다. 제24집 (2010년 ) :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 ( 허휘훈 ), 중국단오절 ( 장정룡, 장아름 ) 제27집 (2013년 ) : 일본의산악신앙 ( 류경재 ), 라오스소싸움 ( 임장혁 ), 중국가융장족 ( 장아름 ), 조선족상례문화 ( 한광운 ), 연변조선족산신제 ( 허휘훈 ) 제28집 (2014년) : 눈 [ 雪 ] 특집 : 일본 ( 류경재, 이승수 ), 중국 ( 방건춘, 전영숙, 허휘훈 ), 몽고 ( 김경나, 이선아 ) 이중제 27 집과제 28 집은별도의학술대회에서발표된글을학회지에게재한것으로보인다. 131

13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본시해외민속과의교류는창간호에서회칙에규정해놓았다. 그럼에도불구하고실제로는불가능한상태로내려오다가장정룡회장시절에와서비로소활용할수있었다. * 장정룡교수와강원민속학장정룡교수는강원민속학과뗄래야뗄수없는질긴인연을맺고있다. 은사김선풍교수가주도적으로창설한강원도민속학회에입회하면서부터그질긴인연이시작되었는데, 학회지에가장많은글을실었고, 가장오래도록학회장을역임했으며, 가장충실하게학회를이끌어강원도민속학회의르네상스를엮어내었기때문이다. 우선장정룡교수가 강원민속학 각호에게재한글들을정리해본다. 창간호 강릉관노가면극연구 제2집 한국의포가면연구 제3집 강릉관노가면극의기원과상징 제4집 제5 6집 강릉지방솟대연구 제7 8집 중국의조선족풍속기행 [ 강원민속학학술대회발표요지 ] 주문진향토축제활성화방안 제9집 [ 자료 ] 무가바리데기제10집 삼척게줄다리기고찰 제11집 동해시망상동유적과약천남구만시조작품 제12집 강원도축제문화의이해와반성 제13 14집 양양탁장사설화연구 제15집 속초시의축제 제16집 강릉관노가면극등장인물과상징 제17집 강원지역강감찬설화 제18집 강릉지역무형문화재보존과전승과제 [ 해외민속연구 ] 러시아연해주한인이주와문화변천 제19집 강릉안인진해랑사설화와남근봉헌설화고찰 제20집 속초시매곡오윤환선생의풍속경관시분석 [ 해외민속연구 ] 중국조선족발해전설고찰 제21집 [ 단오학술대회 ] 세시풍속과콘텐츠 [ 학술조사보고 ] 동해시괴란동고청제농악전승실태 제22집 고성화진포지명유래고찰 / [ 단오학술대회 ] 북한지역단오절의실제와양상 제23집 속초도문메나리의문화재적가치와의미 [ 권말부록 ] 강릉단오제관노가면극연구사적검토 132

133 session 2 /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제24집 [ 해외논문 ] 중국단오절전승과현재적관점 ( 장정룡 / 장아름 ) 제25집 [ 학술대회 ] 강릉농악의무형문화재적가치와연구사적검토 동해홍월보와보민속고찰 제26집 율곡이이전승설화연구 제27집 강릉갈골과줄의역사와민속전승고찰 제28집 겨울철 눈 과세시풍속의전승양상 제29집 속초 고성지역아리랑의전승과특성 제30집 원주어리랑의전승과특성고찰 대만중앙연구원민족학연구소연구원으로재직시절에발간한제4집 (1986년) 을제외하곤학회지에한번도빠짐없이글을실었다. 장정룡교수가다룬주제도다양하고, 다룬지역도강원도전역에이른다. 우리학회에이와같은업적을이룬회원은장정룡교수이외에는아직까지없었다. * 김경남교수회장재임시절에발간한책자를보면제24집 (2010 년 ) 단오학술대회관련 9편, 일반논문 3편, 해외논문 1편을실었다. 제25집 (2011 년 ) 강릉농악학술대회에발표된글들을실었다. 제26집 (2012년) 동해시두타산삼화사국행수륙대제관련 3편과일반논문5편제27집 (2013년) 일반논문 7편과해외논문 5편으로구성되었다. 제28집 (2014년) 평창군에서눈 [ 雪 ] 관련학술대회를개최하고그발표자료를게재했다. 제29집 (2015년) 강원도아리랑의현황과과제특집호라칭했다. 학술대회를개최한후발표된글을게재한것으로보인다. 7. 전망 학회지 강원민속학 은 2017년을끝으로종말을고했다. 이제새로운학회지 아시아강원민속 시대로접어들었다. 로컬리즘의최고봉이었던 강원민속학 이었지만, 글로벌시대로접어들면서로컬리즘만고집할수는없었다. 이를장정룡교수는밀레니엄이시작될무렵에이미눈치채고는해외에눈을돌려중국, 일본등과도학술교류를진행하는데주저하지않았다. 더구나학회지에게재는되지않았지만, 매년국제학술대회를개최하면서우리강원의민속을살펴볼수있는다양한방법론을해외의자료와글등을통해서찾아보곤했다. 이런것을오늘날글로컬리즘이라부른다고한다. 글로벌과로컬의합성어이다. 장정룡교수가 2001년부터시작했던학회운영의방법론이결국은시대를앞서간아이콘이되었고, 20여년이되어가는오늘날 133

13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시점에는우리학회가나아가야할길을제시해주는바로미터가되었다. 이런시대의요청에부응한것이이창식교수가제안한아시아강원민속학회가될듯싶다. 예전이영하선생으로부터비롯한강원도민속학회의어려움이있었다. 이때명장장정룡교수가등장하였듯이, 금번김경남교수로부터비롯한또다른어려움이발생했다. 이번엔이창식교수가구원투수로등장했다. 이창식교수도장정룡교수만큼이나다작을했다. 달변이기도하고, 유수한전국의학회회장을역임한바있다. 그바쁜와중에도강원도민속학회를위해원고가필요하다하면언제나원고를제출하여학회지를풍성하게하였다. 장정룡교수보다는학회에나중에들어왔지만, 처음제7 8 집에논문을게재한이후제23집까지한번도빠지지않고논문을게재했다. 김경남회장이재임하던시기제24집부터는한동안초대받지못했지만, 제28집부터는다시금논문을게재하기시작했다. 강원도민속학회에서장정룡교수다음으로많은글을썼다. * 이창식교수와 강원민속학 제7 8집 삼척지방오금잠제의구조와의미 제9집 강원도민요의실상과의미 / [ 자료 ] 척주지제10집 단오굿놀이에대하여 / [ 서평 ] 김의숙교수 한국민속제의와음양오행 제11집 삼척지역의민요 제12집 단종전승의구조와의미 제13 14집 삼척지역민속문화의성격과과제 [ 서평 ] 강원도학정립의초석과강원도민속실태조사 : 김의숙의 강원전통문화총서 - 민속 제15집 화천지역의민속과축제 / 삼척지역의죽서문화제 제16집 강릉단오제민요의제의성과유희성 / [ 서평 ] 강원도민속연구 ( 장정룡 ) 제17집 화천문화의정체성과계승방향 제18집 화천지역무형문화재의발굴과전망 제19집 원주지역의동제와성신앙 제20집 영월 : 김삿갓인물설화연구 제21집 영월지역세시풍속의전승양상 / [ 단오학술대회 ] 단오문화유산과문학콘텐츠 제22집 삼척지역미로단오제의전승양상 / 화천지역물관련민속연구 제23집 태백지역아라레이의전승과기능보유자 [ 권말부록 ] 강릉단오제관련설화연구의동향과전망 제24집 ~ 제27집 제28집 눈관련민요의의미와가치 제29집 강원아리랑유산의가창자공동체와활용 제30집 강원고성민속예술의전승과전망 134

135 session 2 /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이창식교수는강원도민속학회의학회장이되면서우선학회명을개명하자고주장하였다. 강원도민속학회라는이름에는그동안 35여성상을성장해온학회의정체성이담겨있는데, 이런정체성으로는세계화, 국제화의시대적요청에발맞추기어렵다고본것이다. 십년이면강산도변한다. 요즘은 10년은커녕 1년이면변하는세상이다. 이런시대적정서를읽은이창식교수는우선학회이름부터개명하였다. 글로컬리즘을실천하기에앞서우선명실상부 ( 名實相符 ) 부터하자는취지일것이다. 실로올바른혜안이다. 그러나그동안사용해왔던강원민속학이란용어가사라진것에대해서는씁쓸한비감이생기는것은어쩔수없다. 아시아강원민속 제30집 ( ) 이발간되었다. 영서지역민속문화와관련한기획논문과회원들의일반논문으로구성되어있다. 아직까지해외논문이게재되지않아명실상부하지는않지만, 첫술에배부를수는없다. 곧해외논문들도들어오고, 우리회원들이해외민속을공부한글들을실으리라짐작한다. 그런데오늘날학자들이글을실을적에가장우선적으로고려하는것이학진 ( 한국학술진흥재단 ) 등재여부다. 등재지가되지않고는좋은글들이실리기가어렵다. 뿐만아니라일정한볼륨 ( 책의두께, 수록편수 ) 을형성하기도쉽지않다. 또학진등재지 ( 혹은후보지 ) 가되었다고하여마냥볼륨을형성할수있는것도아니다. 이젠새로운개념의학회지를논의해야한다. 앞서장정룡교수재임중에발간한엄청난두께의학회지 (9년간 4837쪽, 평균 537쪽 ) 는이젠잊어야한다. 학회지를발간하는데있어애로점은이만이아니다. 재정문제, 즉발간비용의문제도있다. 일부학회에서는전자학회지를발간하지만, 이에관한문제점도여전히발생하고있다. 전자학회지를발간하면가장중요한것은회원들만의잔치가되어버리는것이다. 전자학회지의내용은회원이아니면알수가없다. 그러므로오늘날글을쓸적에회원이아니면인용하기가어렵다. 학회를홍보하기에는더더욱어렵다. 여러모로고민해보아도종이학회지간행은버릴수가없고여전해야만한다. 그렇다면재정문제에관해서는집행부가발벗고나서더욱많은협찬을이끌어내는방법외에는아직까지없다. 이제아시아강원민속학회는새로운시험대에올라있다. 글로컬리즘을실천할수있는첫항해를시작한다. 아직까지국내에이런이름의학회, 글로컬리즘을실천하려고이름부터명실상부하게가려는민속학회는없었다. 우리아시아강원민속학회가국내의여타민속학회의선두에서서글로컬리즘을실천하려고본격적으로장도에오르려고한다. 135

13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참고문헌 강원민속학 창간호 ~ 제29집, 강원도민속학회 국제아세아민속학 창간호, 국제아세아민속학회 관동민속학 제11집 ~ 제17집, 강릉무형문화연구소및관동민속학회 동해안바다연구회월례발표 창간호, 동해안바다연구회 아시아강원민속 제30집, 아시아강원민속학회 우리문화 창간호 ~ 제4호, 강릉우리문화연구회 임영민속연구 창간호, 임영민속연구회 136

137 session 2 /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토론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에대한토론문 이영식 / 강릉원주대학교외래교수 발표문은 35년이란오랜세월을이어온강원도민속학회및학회지인 강원민속학 의서지사항, 학회가걸어온길, 회원가입및발표횟수, 학회지내용등많은사항을정리한글이다. 먼저이방대한내용을짜임새있게정리한발표자께고마움을표한다. 이들내용을정리하기위해그동안발간된 강원민속학 및 아시아강원민속 의 27권을비롯하여 국제아세아민속학, 관동민속학, 동해안바다연구회월례발표, 우리문화, 임영민속연구 등도함께살폈다. 과연단기간에이렇게까지정리할수있는연구자가있을까? 다시금고마움을표한다. 아울러토론자또한그동안보다많은글을투고하지못한것에대해반성한다. 딱히질문할내용은없으나발표자의의견을듣고자몇가지질의한다. 1. 발표자는 강원도민속학회학회지 인 강원민속학 에 편집인 항목을처음넣었다고밝혔는데, 편집인항목을둔것과안둔것의차이는무엇인지궁금하다. 아울러지금발행하고있는 아시아강원민속 에편집인항목이필요하다고생각하는지? 2. 전망에서학회의경제적어려움으로인해올해발행한학회지부터는 전자책 으로발행하였다. 이에대해발표자는더많은연구자들이참고하고활용할수있도록 종이책 으로발행하자는의견을제시하였다. 하지만종이책을낼경우 100만원이상의경제적부담이더드는것으로알고있다. 이러한금액을학회비로감당할수있으면어려운것이없으나현실은그렇지않다. 이에토론자는 광고 를생각했다. 학회지에광고를싣고그에합당한경제적도움을받는것이가능한지발표자의생각을듣고싶다. 3. 글의제목으로 전통과전망 보다 회고와전망 이더어울린다고생각한다. 137

13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토론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에대한토론문 최명환 / 한국외국어대학교연구원 강원도민속학회의전통과전망 은그간있었던정식학회명칭논란부터학회의역사, 강원민속학 의서지사항검토, 아시아강원민속학회의전망등에이르기까지창간호부터현재출간된 30집을대상으로검토하고있다. 발표문을통해새로운사실들도몇가지알게되었다. 그러나여기서는논점에대한토론은어려워보이고, 발표문을읽고느꼈던궁금한점 3가지를여쭙고자한다. 발표자는 1988년 임영민속동호인회 ( 후대임영민속연구회 ) 의발족이 학회의방향이이들의목적과달랐거나혹은소외되었기때문으로판단 한다고하였다. 그리고이는 강릉무형문화연구소 의방향성과괴리가발생하였기때문이라고하였다. 그럼, 강원도민속학회와 임영민속동호인회 의괴리는없었다고보는지궁금하다. 강원도민속학회 의역사를보면한마디로 분리와갈등 으로점철될수있을것이다. 그리고이는과거의문제고, 어떻게보면학회발전을위한디딤돌이라고볼수도있다. 그런데이러한문제점들이현재까지도이어지고있다는데있다. 아시아강원민속학회 가상생 ( 相生 ) 을내세우고있지만 통합 은어려워보인다. 그리고통합이단순하게보이지않는다. 이는학회미래적인측면에서한번생각해보아야할것이라고여겨진다. 발표자선생님께서는이부분에대해서어떠한의견을가지고계시는지궁금하다. 셋째, 발표자의조언을구하고자한다. 강원민속학 18집부터 23집까지를간행했을때가 지역및주제 라는범주를모두갖추고있기에 강원도민속학회 의르네상스기라고표현하였다. 그리고학회지수록범주도매우다양하다. 전적으로동의한다. 그런데현재는 등재지 라는권력이있어서, 단순한수록은어렵다. 반드시심사를받아야하고, 그런데실제적으로심사위원구성도어려운실정이다. 그리고일부는탈락시켜야한다. 또한정확한날짜를맞추어야하는데, 회원들대부분이날짜에대해서무감각하다. 이러한문제점들이있는데, 이를극복할수있는방법에는무엇이있는지여쭙고싶다. 그리고아시아강원민속학회의연구주제를어떻게잡아가야하는지첨언을부탁드린다. 감사합니다. 138

139 session 2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김도현 / 강원대학교외래교수 Ⅰ. 머리말 Ⅱ. 강원도민속분야및문화권구분 Ⅲ. 강원도민속생활문화조사ㆍ연구현황 목 차 Ⅳ. 강원도민속생활문화조사ㆍ연구과제 Ⅴ. 맺음말 [ 참고문헌 ] Ⅰ. 머리말 민속은피지배계층을포함한민족전체의생활문화로볼수있으며, 이를연구하는민속학은상장례, 민간신앙등을통해민속의잠정적대상인民 1) 과그들의일상생활문화를실상그대로복원하는것이다. 민속연구의또다른측면은無文字문화를조사ㆍ분석하여기록ㆍ연구한다는것이다. 여기서民俗은民이아니라俗에초점을맞추는것이며, 기층민의문화적속성을중시한다. 이것은역사를움직이는원동력이며, 민족의고유문화요소를지닌것으로서고정불변의것이아니라변화와지속을계속하는속성을가지고있으면서도, 외래문화와의접변에의해쉽게변화되지않는다는특징을지녔다. 이와같은특징을지닌민속연구의대상은참으로다양하다. 강원도지역민속역시공간배경과함께이에연결된장르또한매우다양하고, 역동적이다. 먼저강원권민속생활문화를이해하기위한배경요소인강원권역사및지리ㆍ지형상황과조사ㆍ연구상황을큰틀에서살펴보면다음과같다. 1) 여기서 民 이란긴호흡과많은시간을통해역사변화에능동적으로참여하고, 중심이고, base 임을인식하면서역사발전의원동력으로인식되어지는존재로서이해될수있다. 따라서민속은피지배계층이었던民의입장에서정리하고접근할필요가있다. 그러나여기서피지배에너무예민하게대응할필요는없으나, 民을시대구분해서사용할필요는있다 139

14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1. 강원권역사및지리ㆍ지형상황한반도의동북쪽중간지역에위치한강원도는남북이길고동서가짧은短型에가까운지형으로, 동쪽으로는해안선을따라동해와접해있고, 남쪽으로는경상북도, 서남쪽과서쪽으로는충청북도와경기도에접해있으며, 서북쪽으로는황해도, 북쪽으로는함경남도와접해있음. 또한한반도의북쪽에서남쪽으로뻗어내린태백산맥을사이에두고높은산, 깊은골짜기가겹겹이둘러싸고있어전체면적의약 82% 가산지인지역이다. 이에따라우리나라의큰강인남한강ㆍ북한강과낙동강, 그리고동해안에서가장긴강인오십천이강원도에서발원하고금강산설악산오대산태백산치악산, 화악산등유명한산들이도내곳곳에위치하고있다. 태백산과오대산이있는곳강원도에는일찍이북쪽에서내려온예맥족이예국과맥국, 그리고실직국이라불린초기국가단계의정치체를형성하여이지역을관장하면서, 동해에서의해상교류주도권을장악하고있었다. 이후고구려광개토대왕대에강원도대부분지역을통치하였으나, 5세기후반에신라가북쪽으로진출하면서이사부가울릉도를복속하고, 진흥왕대에이르러함경도지역까지진출하면서강원도지역대부분을관할하게되었다. 통일신라때에는태백산맥을중심으로영서의 삭주 와영동의 명주 로구획되어 21개속군 51개속현을관할하였으며, 특별행정구역인 북원경 이삭주영역내에설치되었다. 이후신라세력이약해지면서궁예가철원을도읍으로하여고구려를계승한태봉을세워강원도대부분지역에서영향력을행사했다. 고려에들어서는성종때고려 10도중함경도와합해져 삭방도 에편입되었다가, 12세기경에는태백산맥동쪽은 연해명주도 로, 서쪽지역은 춘주도 라했다. 동해안지역은동계에편입되고그후백여년후인원종때에이르러서는명주도는강릉도, 춘주도는교주도라했음. 그리고고려말엽에는두지역을합하여 강릉교주도 라칭했고, 현재의강원도라는이름이붙여진것은조선개창후인 1395년 ( 태조 4) 영동의강릉도와영서의교주도를합하여 강원도 라는도명이공식적인행정구역으로확정되었다. 이후몇차례개칭이있었으나강원도라는명칭이주를이루어오늘에이르고있다. 강원도에소재한산과강, 그리고이들을연결하는길이서로유기적으로연결되어강원도나름의문화형성과교류에많은기여를했다. 좀더구체적으로소개하면일반적으로강은산에서시작되고, 산은그지역을아우르는祖山에서시작된다. 따라서국가단위에서나름의위상을지닌강은祖山에서시작되어그나라의역사를묵묵히굽어보며흐르기에, 어느시대든祖山과그산에서시작되는큰강의발원지는소중하게여겨졌고, 이로인해국가차원이든개인차원이든항상중요한신앙의공간으로인식되어왔다. 그런데, 대부분의祖山과여기서시작되는큰강은한곳으로만흘러가며, 이로인해조산과여기서흘러내리는물줄기의발원지가있는곳은심산유곡으로사람의발길이거의닫지않는곳에위치한것이일반적이다. 그런데, 祖山에서발원한 140

141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물줄기가여러방향으로흘러내려가서국가나지역의중심이되는강으로여겨지는곳은표면적으로는심산유곡이지만실제사방으로통하는길이있어모든방향에서이곳으로모여들고, 나갈수있는四通八達인곳이된다. 태백산ㆍ오대산을비롯한강원도내의주요산과여기서그물길이시작되는한강ㆍ낙동강ㆍ오십천이서ㆍ남ㆍ동쪽방향으로흘러가기에모든방향으로통하는길이있어사통팔달로여겨지는곳이바로태백산을비롯한주요산의자락이다. 즉, 태백산을비롯한강원도의산이지닌강발원지로서의지리ㆍ문화적가치는첫째, 祖山으로서의의미와발원지, 둘째, 신앙중심지로서의의미, 셋째, 물줄기를따라사람들이오가는길이나기에주요산자락은모든지역으로통하는四通八達인곳이라는점이다. 태백산ㆍ오대산을비롯하여강원도내많은산은한국의주요지역을만들어낸祖山으로그의미가매우크며, 이들주요산에서발원한물은동ㆍ서ㆍ남해로흘러가면서물길과도로를형성하고, 교류가많아지면서마을ㆍ고을ㆍ산맥좌우지역을연결하는고갯길이형성되어이들길을중심으로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이동과상호교류가활발해지면서길을매개로뗏목ㆍ장시ㆍ고갯마루산령당운영등다양한문화가형성되었으며, 일부는오늘에까지이어지고있다옛길은육로와수로로구분할수있으며, 육지를연결하는도로는산을넘는고개, 그리고물을건너는교량 [ 나루 ] 으로구분하여이해할수있다. 그러므로, 강원권은강원도라는하나의행정단위이지만, 지형적으로백두대간을중심으로영동과영서지역으로구분된다. 영동지역은東海에접해있으면서백두대간의오른쪽급경사면에위치하여큰강이없이, 해안지역을중심으로농경지와주거지가분포하고있음. 영서지역은오대산과태백산, 치악산을중심으로북한강과남한강이흘러내륙분지와평야지대를형성하여영동지역과는다른지형을바탕으로수도권과교류하면서나름독특한문화를형성하였다. 그리고백두대간과태백산ㆍ오대산자락을중심으로산간지역에살고있는사람들을중심으로산간문화가형성될수있었다. 이에강원도는하나의도단위행정구역이지만, 생활환경과지형적조건은세부적으로구분되는문화권을형성하고있다. 즉, 강원권은한국민속생활문화자원이지닌세부적인요소라는측면에서, 해안지역문화, 산간지역문화, 농경문화등이각각나타나는지역이면서, 강원도내각지역과의교류를통해강원도문화의보편적인특성을지니면서도각지형적여건의차이에따른나름의특수성을동시에지닌지역으로이해할수있다. 이와함께강원도를이해함에있어지형적차이와함께개별지역들을연결하는육로와수로를통해문화의이동, 상거래교류상황을살펴본다면강원권의민속생활문화자원이지닌성격과특징을좀더정확하게이해할수있을것이다 141

14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2. 강원권조사ㆍ연구전통강원권민속생활문화에대한선행소개ㆍ조사ㆍ연구는현지조사자료가대부분이며, 몇가지한정된주제에대한관심을반영한연구성과들이있다. 구체적으로이지역을소개한자료와논문들을자료의성격을고려하여나누어보면개별연구자들의논문, 국가나개인이편찬한地理誌와文集, 그리고전국적인규모이거나지방자치단체단위로펴낸民俗誌등으로구분할수있다. 강원권을소개한지리지에는官撰史書인 三國史記 (1145) ㆍ 高麗史 (1451) 에수록된地理志와 世宗實錄地理志 (1454), 新增東國輿地勝覽 (1530), 輿地圖書 (1757~1765), 關東誌 (1830년전후 ), 關東邑誌 (1871), 江原道誌 (1941) 와같은全國또는江原道를대상으로한地理誌가있고, 私撰地理誌에는許穆의 陟州誌 (1662), 沈宜昇의 三陟郡誌 (1916), 임영지 등각지역단위로편찬된지리지가있다. 이들地理誌의風俗ㆍ壇廟條와일부里條에烏金簪祭, 城隍祠, 社稷壇, 厲祭, 里社, 祈雨祭그리고일부마을의마을신앙, 특산물, 성씨, 도록등과관련한내용들이간략하게소개되어있어해당지역을이해하기위한소중한내용들을제공한다. 개인이편찬한문집인成俔의 虛白堂集 2), 南孝溫의 秋江集 3), 曺植의 南冥先生別集 < 金省庵 [ 孝元 ] 遺事 > 4), 許穆의 記言 5), 蔡濟恭의 樊巖集 6), 柳夢寅의 於于野談 7) 등에도지역을이해하는데반드시필요한내용들을수록한사례들이많다. 이와같은지리지와개인문집에실린해당지역의각종특산물, 인구, 교통, 주요산과하천, 신앙의례등에대한기록은필자가해당지역의지방관으로오거나유배를왔을경우직접 2) 成俔의문집으로詩集 14권ㆍ補集 5권ㆍ風雅錄 2권ㆍ拾遺 1권ㆍ文集 14권, 합 8책 (608 판 ) 의활자본이다.( 이능화著, 서영대譯, 朝鮮巫俗考, 창비, 2008, 421쪽.) 삼척관련내용은 虛白堂集 의 神堂退牛設 에실려있다. 3) 朝鮮生六臣의한사람인秋江南孝溫 [1454년( 단종 2)~1492년 ( 성종 23)] 의詩文集이다 년 ( 선조 10) 에외증손兪泓이간행했다가임진왜란때소실되었다. 이후유홍의증손兪枋이改刊하였다. 4) 曺植 (1501~1572) 의문집으로총 9권으로되어있다. 내용은卷 1 : 世系 年譜, 卷 2 : 言行總錄 神道碑銘, 卷 3~9 : 師友錄으로구성되어있는데, 烏金簪관련내용은卷 8, 師友錄 에서실려있다.( 이능화著, 서영대譯, 朝鮮巫俗考, 창비, 2008, 416쪽.) 5) 許穆 (1595~1682) 은 1660년 9월에삼척부사로임명되어 1662년 8월까지약 2년간재직하였다. 부사로재직중에삼척관련私撰地理誌인 陟州誌 를저술하였다. 그가직접편집한 記言 은 93권 25책으로원집 속집 습유 자서 자서속편 별집으로구성되었는데, 크게나누어 1674년 ( 현종 15) 이전에쓰여진 원집 과그이후에지은 속집 이합계 67권으로이루어져있으며, 이와별도로 기언별집 26권이있다. 1689년 ( 숙종 15) 왕명으로간행되었다. 삼척의풍속과관련한내용은 記言 권 37, 陟州記事 에실려있다. 6) 조선후기文臣이며學者였던蔡濟恭 (1720~1799) 의詩文集이다. 총 60권 27책으로된목판본으로수록된시는총 2147 수이다. 삼척의烏金簪과관련한詩인 三陟烏金簪歌 는 樊巖集 券 7 詩 에실려있다. 7) 조선중기의문신이며문장가였던柳夢寅 (1559~1623) 의저서이다. 於于野談 에는野史ㆍ巷談ㆍ街說등이수록되었는데, 왕실귀인에서상인 천민 기녀에이르기까지다양한인간의삶과시문에얽힌사연과꿈ㆍ귀신ㆍ풍속ㆍ성에관한이야기를생동감있게기록한설화문학이다. 한문본은 5권 1책으로되었는데白頭翁설화는券 1 人倫篇, 烏金簪에대하여는券 4 社會篇 에관련내용이수록되어있다. 142

143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목격한사실들과이와관련하여전하는이야기를기록하였으며, 이외에는당시전하는이야기를정리한내용들이다. 이를종합해보면삼국시대부터조선시대에이르기까지강원권에서는태백산과오대산을중심으로다양한신앙의례와교류가행하여졌음을알수있고, 이러한사실들은시대가바뀌어도그전통을계속이어가서현재에이르고있음을확인할수있다. 8) 일제강점기에는식민통치를원활하게하기위하여조선총독부주관하에민간신앙, 마을, 주요성씨, 종교, 오락등다양한요소들에대한조사사업을진행한후그결과물을발간하였다. 강원권역시 부락제 를비롯하여 강릉생활상태조사 등의결과물을통해일제강점기당시의강원권민속생활문화자원일부를확인할수있다. 9) 광복이후정부기관이주도하여민속연구를위한기초자료들을조사ㆍ정리하여지속적으로발간하고있다. 전국또는강원도단위로펴낸현지조사자료집은 한국의마을제당 ( 강원도 ) (1967), 영동민속지 (1972),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 ( 강원도편 ) (1977), 강원도산간부락민속학술조사보고서 (1980), 강원도내전래부락제고찰 (1981), 강원지방장승 솟대신앙 (1988), 民俗誌 (1989), 산간신앙Ⅰ( 강원도, 경기도, 충청남북도 ) (1993), 강원도산간지역의가옥과생활 (1994), 강원도어촌지역전설민속지 (1995), 江原道史 (1995), 한국의마을신앙 (2007) 등이있다. 기초자치단체인삼척시ㆍ태백시ㆍ동해시등시ㆍ군단위로민속생활문화자원과관련한내용을담아편찬한民俗誌는 삼척지방의마을신앙 (1993), 삼척의역사와문화유적 (1995), 강원문화연구 (15집) (1996), 海神이지켜온漁村 ( 강원도삼척시원덕읍갈남리 ) (1996), 동해시의역사와문화유적 (1996), 태백산민속지 (1997), 太白市의歷史와文化遺蹟 (1997), 동해시삼화동의기층문화 (1998), 동해시망상동남구만유적과기층문화 (1998), 太白市誌 (1998), 석회석광산개발사업지구문화유적지표조사보고서 (2000), 울진군지 (2001), 태백서학레저단지문화재지표조사보고서 (2003), 문화유적분포지도 ( 삼척시 ) (2004), 문화유적분포지도 8) 이들문집이나지리지, 사료등에수록된민속관련기록은국립민속박물관과문화재청에서꾸준하게정리하여소개하고있는데, 이들발간물에는강원권관련내용도다수포함되어있다. 9) 일제강점기에발간한자료는현재폭넓게소개되고있다. 일부자료를소개하면다음과같다. 조선총독부, 1933, 조선의취락전편,1985년영인본. 善生永助, 1934, 朝鮮の姓, 조선총독부. 善生永助, 1935, 朝鮮の聚落 ( 後篇 ), 조선총독부. 村山智順, 1937, 部落祭, 조선총독부임호민역, 2002, 강릉생활상태조사, 강릉문화원. 무라야마지준 [ 村山智順 ] 최길성 박호원역, 2014, 조선의무격, 민속원. 아키바다카시 [ 秋葉隆 ] 심우성역, 1993, 조선민속지, 동문선. 아키바다카시 [ 秋葉隆 ] 최길성역, 1987, 조선무속의현지연구, 계명대학교출판부. 143

14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 동해시 ) (2004), 문화유적분포지도 ( 울진군 ) (2004), 삼척시하장면번천지구밭기반정비사업문화재지표조사보고서 (2004), 탄광촌사람들의삶과문화 (2005), 삼척시하장면판문지구밭기반정비사업문화재지표조사보고서 (2005), 삼척임원리굿과음식 (2007), 삼척민속지 Ⅰ( 가곡 ) (1997), 삼척민속지 Ⅱ( 원덕 ) (1999), 삼척민속지 Ⅲ( 노곡 ) (2000), 삼척민속지 Ⅳ ( 도계 ) (2002), 삼척민속지 Ⅴ( 신기 ) (2002), 삼척민속지 Ⅵ( 하장 ) (2004), 삼척민속지 Ⅶ( 근덕 ) (2008), 등이있다. 이들조사자료들은시기적으로일제강점기에서부터 1995년경까지주로전국또는광역시도차원에서조사되었으며, 1990년대초반부터각시군자치단체단위로민속생활문화자원에대한조사가본격적으로진행되었다. 그리고 2000년에접어들면서강원도의각종개발사업지구에대한문화유적지표조사를실시하면서시ㆍ군단위로민속의다양한장르에대한조사가이루어졌다. 그러나이들조사民俗誌는서술내용과수준에서많은편차를보이고있으며, 일부내용은현지조사과정에서중요한신앙구성요소들이빠져있거나, 잘못조사된사례들도있다. 그러나이러한문제점을떠나서이지역의민속생활조사자원에대한지속적인관심이반영되어조사ㆍ편찬되었기에문제점들을다른기관이나조사자들이지속적으로지적하여개선된형태로기록ㆍ분석하고있으며, 시간이지남에따라강원도를보여줄수있는자원들이폐지되거나변모되어전승되는마을도늘어남에따라이들보고서는나름대로큰의미를지닌다고볼수있다. 본문에서필자는강원권민속생활문화자원에대한조사ㆍ연구현황을파악함에있어 9개의세부영역, 즉일생의례, 세시풍속, 종교와신앙, 사회민속, 생업, 의식주, 민속예술과놀이, 구비전승, 기타로구분하여살펴보려한다. 이를통해강원권민속생활문화자원에대한조사ㆍ연구성과를객관적으로살펴보고, 이과정에서드러난과제를정리하고, 이들자원들이지닌가치를구현하는방법도고민해보려한다. Ⅱ. 강원도민속분야및문화권구분 1. 민속생활문화분야 강원권민속생활문화자원에대한조사ㆍ연구현황파악을원활하게하기위해 9개의세부영역, 즉일생의례, 세시풍속, 종교와신앙, 사회민속, 생업, 의식주, 민속예술과놀이, 구비전승, 기타로구분한후각영역별세부구성요소를분류하면다음과같다. 144

145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 표 1] 강원도민속생활문화자원분야별현황 대분류 중분류 비고 01 탄생과성장 02 성인식 1 일생의례 03 결혼 04 장수 05 상례 06 제례 01 정월 봄 2 세시풍속 02 여름 03 가을 04 겨울 01 마을신앙 02 가신신앙 03 무속신앙 3 종교와신앙 04 유교 05 불교 06 도교 07 기타종교 08 속신 01 교통 02 통신 4 사회민속 03 군사 04 사회시설및관계 05 가족 친족 06 교육 01 농업 02 어업 5 생업 03 상업 04 수렵 채집 채광 벌채 05 양식 01 의생활 6 의식주 02 식생활 03 주생활 01 음악 02 무용 03 연희 7 민속예술과놀이, 축제 04 미술 05 공예 06 놀이 07 축제 01 설화 8 구비전승 02 속담 수수께끼 03 지명유래 01 의약 9 기타 02 천문 기상 수리 03 고문헌 04 민속조사일반 145

14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2. 강원도내문화권강원권문화권역별구분은주요山과江, 해안등을중심으로구분할수있는데, 강원도를구성하는주요산은태백산, 오대산, 치악산이다. 이를기준으로태백산문화권과오대산문화권, 그리고남한강상류와치악산문화권으로설정될수있다. 주요강은북한강수계와남한강수계로구분할수있는데, 북한강수계는춘천을비롯하여화천등이고, 이에임진강수계인철원을포함하여구분할수있다. 남한강수계는태백산과오대산에서발원하여평창, 정선, 영월, 원주등을포함하는권역이다. 동해안은백두대간에서발원한물줄기가동해사면으로흐르는데, 각시ㆍ군단위로흐르기에시ㆍ군을구분하는경계를이루지만문화권역으로설정하기에는무리가있다. 강원도의동쪽은해안에접해있으며, 이들해안지역도영서를연결하는주요고개인대관령을기준으로강릉이북과강릉이남으로구분하여문화권역을나눌수있다. 이를기준으로강원도내주요문화권현황을구분하면다음과같다. 10) [ 표 2] 강원권문화권역구분 연번 구분 포함 지역 1 오대산문화권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홍천군일부 2 태백산문화권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일부, 영월군 3 치악산과남한강수계문화권 원주시, 영월군일부, 횡성군 4 북한강수계문화권 철원군, 화천군, 춘천시 5 소양강수계문화권 인제군, 양구군, 춘천시일부 6 홍천강수계문화권 홍천군 7 동해안문화권 양양군, 속초시, 고성군,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Ⅲ. 강원도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 1. 일생의례 강원권민속생활문화자원중일생의례관련한조사성과는 한국인의일생의례 ( 강원도 ) ( 국립문화재연구소 ( 편 ), 2010), 한국인의일생의례사전 ( 국립민속박물관, 2014) 을통해각시군별대표사례들을확인할수있다. 이와함께 강원인의일생의례 ( 김의숙 이학주, 2005) 또한개인 10) 필자가주요강과산, 그리고해안등을기준으로위의 [ 표 2] 와같이구분한것이다. 강원권민속생활문화자원에대한폭넓은조사가이루어진후보정할수있다. 146

147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연구자차원에서이루어진대표적인성과이다. 이외에도각시군별민속지에서해당지역의일생의례를소개한사례는많으나, 지역특징을드러낼수있게현장조사한사례는많지않다. 개별연구성과는제사와관련하여김흥술의강릉지역생일제사, 이한길ㆍ이승철의삼척지역의다양한제례문화, 김태수의생일제사와제사모셔가기관행을소개한논문이있다. 이와함께장정룡은재실과관련하여평창군국구사우를소개하였다. 일생의례는그하위의중분류로탄생과성장, 성인식, 결혼, 장수, 상례, 제례등을포함하고있다. 이중제례관련논문들이비교적많은것은다른지역과마찬가지로강원도에서도죽음과조상제사에대한관심이매우크다는것을알수있다. 상례와관련한유물은청풍부원군상여이며, 상례ㆍ제례와관련한의복, 물품, 상여, 요여, 축문등이셋트로구비되어전시되고있다. 강원도적인특성을지닌것은양양수동골상여소리, 횡성회다지소리, 상여놀이등이며, 이에대한논문은이영식, 최명환에의해각각소개되었다. 제례와관련하여목기, 향로, 사당, 백자제기등다양한유물들이있으며, 집안단위로만들어진재실또한중요한요소인데, 이에대한조사ㆍ연구성과는적다. 강원도내박물관에혼인과관련한혼례복, 나무기러기, 혼례상, 이바지함등전통혼례와관련한유물들이세트로구비되어있으며, 혼인계문서등을통해강원도나름의혼인이지닌사회적결속관계를추론해볼수있으나, 이에대한연구성과또한이영식의글과시군단위의민속조사에서단편적으로소개되었기에전체적인양상을파악하기가쉽지않다. 탄생과성장 항목에는아기의탄생과육아관련한다양한유물외에도, 인간이태어나기전에자식낳기를기원하거나, 낳은후에도건강하기를바라는종교적염원을반영한기자속이나삼신당ㆍ아들바위등으로대표되는종교적처소, 설화등이다양하게발견된다. 그리고일생의례관련목록중의식주, 사회민속등밀접한관련이있는목록도다수발견되며, 혼례와상례는개인차원이감당하기가어렵기때문에관련물품의마련과부조, 의례과정의진행등에있어서마을공동체의협업이이루어졌음을보여주는곳집, 각종계등과관련한자원또한산견된다. 즉, 과거에는혼인, 상례등개별집안에서큰일이나면, 마을주민들이계를조직하여서로돕는전통이강원도내에도많았는데, 이는각종계문서의발견을통해알수있다. 강원도내에서탄생과성장관련하여산멕이, 무속신앙등을종합해보면산신ㆍ삼신에의탁한모습들이많이보이고있다. 이과정에서산을관장하는산신과함께산에좌정한조상신에대한관념또한강함을알수있다. 성인식, 결혼, 장수, 상례, 제례등에는유교식의례가매우깊게자리하고있음은각종홀기, 축문을통해확인할수있다. 이는조선후기사회변동과외지에서강원도로의전입과정착과정을통해정립되었다고볼수있는데, 이는각종재실, 구비전승자료등을통해알수있다. 147

14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그런데, 실제조사ㆍ연구논문은제사등극히일부에그치고있다. 2. 세시풍속강원권세시풍속민속생활문화자원의성격과특징은정월 봄에대한풍속과함께 5월단오, 8월추석, 10월동지풍속이중시되었다는점이다. 특히정월을비롯한봄의세시풍속은개인과집안의안녕, 풍농ㆍ풍어를기원하는목적성과함께점풍을반영한풍속이다수발견된다. 그리고정월을비롯한 5월단오, 여름밭제사전통등은세시풍속이민간신앙과밀접하게연결되어있음을잘보여준다. 강원도의특징을잘보여주는세시전통은정월대보름을중요하게여긴다는점과이에기반한삼척기줄다리기를비롯한놀이, 집안단위용왕제등을통해알수있다. 2월영등을매우소중하게여기는데, 영등제사를지내는전통이바닷가마을내륙지역, 산간지역이각각달리나타난다는점이다. 지역에따라준비하는제수를비롯하여그의미등이달리나타나는데, 특히내륙산간지역에서는정월대보름보다영등날에마을주민들이윷을치는등마을단위행사를하는사례들이많이나타나고있음. 이는강원도산간지역의농사력이해안지역과차이가남에따른모습으로볼수있다. 그리고다른지역과는달리강원도삼척, 태백, 강릉등영동산간지역에서는 5월단오를매우크게여긴다. 단오에마을서낭고사도지내고, 무녀를불러굿을하는등다른지역에비해그위상을크게인식하고있다. 이는농사와의관련성만이아니라단오즈음에산간지역을연결하는교통로가완전하게열리고, 이를통한상업교류가원활해짐에따른것으로이해할수있다. 강원권민속생활문화자원중세시풍속관련한조사성과는 한국의세시풍속Ⅰ ( 국립민속박물관, 1997), 강원도세시풍속 ( 국립문화재연구소 ( 편 ), 2001), 한국세시풍속사전 ( 정월, 봄, 여름, 가을, 겨울편 ) ( 국립민속박물관, 2004~2006) 을통해각시군별대표사례들을확인할수있다. 이와함께시군차원에서는평창과정선세시풍속현장조사보고서가장정룡과김세건등에의해각각간행되었다. 비록단행본은아니더라도각시군지나 시 ( 군 ) 의역사와문화유적 에도대표성을띤세시풍속들이소개되어있다. 이에앞서조선시대에간행된 동국세시기, 조선총독부에서간행한 조선의향토오락 등이책에서도강원권세시풍속을시군별로확인할수있다. 그리고강원도를대표하는세시풍속인강릉단오제와삼척정월대보름제, 그리고평창동계올림픽의영향으로평창지역눈민속지가간행되었다. 관련연구성과또한강릉단오제에집중되어있으며, 삼척정월대보름제풍속과기줄다리기관련한논문이이창식, 김도현에의해발표되었다. 이에더하여지역단위의세시풍속은강명혜가역주해관자집에나타난춘천의세시풍속, 김경남, 김기설, 이창식, 이영식, 최명환, 이학주, 김의숙, 이한길, 장정룡, 김선풍, 황루시, 최승순, 김세건 148

149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등에의해양양, 동해, 강릉, 화천등시군단위세시풍속 ( 전체양상또는농경, 어부식, 머슴날등세부주제 ) 이소개되었다. 그런데, 강릉단오제는세시풍속이면서, 단오굿과관노가면극, 단오장이주요행사이기에종교와신앙, 놀이, 생산, 구비전승등과연계하여논의되며, 참여범위가강릉을넘어서는지리적범위이다. 이에강릉단오관련연구는신앙, 놀이, 시장경제, 설화등매우다양한시각으로많은학자들이접근하였기에다른주제에비해월등하게많다고볼수있다. 3. 종교와신앙종교와신앙은그하위분류로마을신앙, 가신신앙, 무속신앙, 유교, 불교, 도교, 기타종교, 속신등을포함하고있다. 강원도내해안지역을비롯한일부마을에서마을신앙과가신신앙에무속신앙적요소가가미되어있으나, 그주체와연행양상을고려하여구분하여정리할필요가있다. 강원도의종교와신앙관련사례와자료는매우많다. 이중마을신앙의비중이압도적으로많은데, 이는마을신앙관련조사보고서가매우많아서라고볼수있다. 마을신앙은서낭당, 천제단, 돌탑, 해신당, 산신당, 수부단, 솟대, 짐대, 장승등마을단위의다양한신앙처소와제기, 중수현판, 축문, 제수, 당신도, 쇠말등강원도의마을신앙성격을살펴볼수있는다양한요소들이있다. 당신도는삼척초곡마을, 임원리등과강릉심곡리등일부지역에서발견되며, 주로서낭과수부등을그린당신도를그려서모셨다. 쇠마는삼척하장, 가곡, 미로, 정선숙암리등산간지역에소재한서낭당에서주로발견되는데, 삼척양리, 정선남면에서는토제마를봉헌한사례도있다. 마을제당은대부분서낭당으로불리우는데, 이중도서낭당, 큰서낭당, 대서낭당등으로불리는제당이있다. 이는해당마을에있는서낭이같은생활권내에있는인근지역으로분화됨에따라분화된마을에서낭당이만들어지더라도, 그위상에서보면큰마을제당이중심이고, 중심마을을중심으로마을공동체신앙이형성되고, 마을과의위-아래관계성이설정되어유지됨을보여준다. 내륙에있는마을에서굿을하거나대치성을드린다고하면이들큰서낭당이나대서낭당에인근마을주민들이모두모여굿을하며마을전체의평안과풍요를기원한다. 그리고민화작가인이규황, 황승규등이활동한영동지역을중심으로마을서낭당내에당신도를그려모신사례들이많다는점또한중요하다. 가신신앙은주로안택고사, 산멕이, 액막이, 용왕제, 산신제등의형태로나타나며, 유물은천왕독, 세존단지, 신주단지등이다. 관련유물은주로박물관에서가신신앙관련유물을세트로전시하고있다. 안택고사는주로정월에지내며, 산멕이는집안단위로산에좌정한조상을위하는 149

15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의례이다. 액막이나용왕제는주로정월대보름에물가에서한해나쁜액을물에흘려보내기위한의례이다. 무속신앙관련유물은강원도내박물관에무속관련방울, 오방기, 신칼, 부적, 지화, 무신도, 각종신장상, 장구, 징등관련유물을세트로전시한사례들이많아서강원도무속을이해하는데도움을주고있다. 이와함께무속인들의개인신당, 주요산에소재한산당, 기도터등무속인들이운영하는다양한신앙처소도무속신앙이해에도움을준다. 그리고강원도해안지역을중심으로세습무들이연행하는별신굿관련조사ㆍ연구사례들이많으며, 이를뒷받침하는가설굿당이나마을서낭당앞에서연행되는굿과관련한각종무가자료집, 무구, 지화등도조요조사ㆍ연구대상이다. 무속신앙은동해안별신굿을주로주관하는세습무와솟은무당인강신무들의활동, 그리고법사들에의한활동으로구분하여볼수있다. 현재표면적으로는세습무들의위상이매우크고, 큰굿을이들이주도하지만, 세부적으로들여다보면강신무들에의해산당이나기도터에서행해지는재수굿, 병굿, 혼인굿, 오구굿등이매우많음을알수있다. 이외에도이들에의한각종고사가많이행해진다. 문제는이들무속인들이배운무가자료가비슷하고, 교통발달, 세습무들의영향, 무속인들간의교류가활발함에따라나름개성을지닌굿이나고사가많이사라지고있다는점이매우아쉽다. 그러나지역에따라모시는산신이다르고, 공수등을통해나름구분되는면모들도보여준다. 삼척을중심으로마을내주민들이집안단위로모여, 무속인을대동하여주로봄에좋은날을받아서산멕이를하는사례들이많다. 이는강원도지역나름의특징적인모습으로볼수있으며, 이와관련한무가, 징, 방울, 징, 위목지, 동글래미떡, 의례절차등은목록에서중요한항목들이다. 유교는효열비, 열녀비, 효자비, 향교, 서원, 축문, 유교관련서적등의형태이다. 다른지역과유사하나, 효열비나서원, 향교등은그구성요소나형태, 운영방법등은강원도나름의모습을잘보여준다. 불교는태백산백단사사례등을통해불교와무속이습합된형태를보이는사례들이다수발견되는데, 특히무속에서불교의례나모시는부처를차용한사례들또한발견된다. 불교관련유물은주로스님들이사용하는발우그릇, 목탁, 종, 가사, 불상, 부적등복장유물등의형태로정리될수있다. 오대산상원사, 삼척천은사에서발견된복장유물중부적은조선시대민간에서의부족사용경험이불교에서도발견할수있음을잘보여주는사례이다. 천주교, 기독교와관련하여역사성을지닌풍수원성당구사제관을비롯하여, 등록문화재로지정된삼척성내동성당등나름전통을인정받는교회나성당건물이있으며, 동해시북평제일감리교회의종은제작된지 100년이넘었기에그가치를인정받을수있는유적ㆍ유물이다. 150

151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종교와신앙은강원도민속을가장잘보여주는분야이다. 마을신앙차원에서태백산권역을중심으로한마을단위천제, 주요고갯마루에있는산령각, 해안지역마을을중심으로형성된해신당, 내륙지역에서주로마을단위신앙처소로기능하는서낭당, 그리고그기능을폐지한후신앙처소로이용되는봉수등강원도내각문화권별로마을신앙은나름그신앙공간과의례가독특한면모를보여주고있다. 무속관련하여강원도에는좋은산들이많아서강신무들을중심으로다양한무속의례가행해지고있다. 산신제, 산기도, 산치성, 산멕이등이행해지는산에는산신당, 산당, 부정당, 용왕당등다양한신앙공간을만들어무속의례가행해지며, 이는강원도민간신앙전통을잘보여주고있다. 강원도내에는백두대간을비롯한치악산자락등에는주민들과상인들이이동하기위한고갯길이일찍부터개설되었고, 이들고갯길에는산령각또는성황당이만들어져행로의안전과장사잘됨을기원하는종교적공간으로기능했음. 태백산사길령산령각, 삼척건의령, 정선삽당령등이모드이에해당하는데, 이들고개에는산령각이지어져서상인들또는마을주민들에의해운영되었다. 경상북도울진의 12령샛재성황사도이에해당한다고볼수있는데, 이는강원도나름의특징적인요소로볼수있다. 유교의례는마을서낭고사나지역단위산신제나천제등에서그절차나축문, 제관설정등을통해민간신앙에자연스럽게스며들었다. 이는지역유림들의교육활동과결속을통해확산되고있다. 태백산권역을중심으로 20세기초부터다양한신종교관련기도장소등이형성유지되고있다. 강원도내마을신앙관련조사와연구는민소을공부하는학자들대부분이관여하고있다. 주로개별마을제당이나제의사례를중심으로조사보고서를작성하거나다른요소들과결합, 또는유사사례를분석한논문들이주를이루고있다. 강명혜의 강원산간지역의동제 ( 洞祭 ) 양상및특성- 산신제, 성황제, 거리제를중심으로 - 를비롯하여김경남, 김도현, 김선풍, 김세건, 김의숙, 김일기, 김종대, 김지욱, 김진순, 김풍기, 김효경, 신종원, 심일종, 유명희, 윤동환, 이승철, 이영식, 이창식, 이학주, 이한길, 장정룡, 장주근, 최명환, 최승순, 홍성익, 황루시등의학자들이다양한사례를조사하고, 논문을작성하였다. 주로산신제, 천제, 서낭제, 해신당운영, 거리제, 고청제, 인물신등에주목한논문이다수이다. 세부적으로는모시는신령, 제의일시, 관련당신화, 인근제당과의연결성, 말, 솟대, 신앙처소등에주목한연구들이많다. 마을신앙은해당마을의지리적ㆍ경제적ㆍ사호적배경을바탕으로성립되어지금까지이어져오고있다. 이에그지속과변동과정, 제의구조, 문서, 인근마을과의상호연결성등을잘고려하여현지조사를하고, 이를논문화하려는노력이필요하다. 그리고무엇보다도마을신앙에 151

15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나타나는신령이나위목, 수부등용어들에대한합리적인이해, 그리고축문이나중수현판이있다면이에대한관심, 구조적인이해가필요하다. 가정신앙이나산멕이에대한조사ㆍ연구는마을신앙에비해그양이많지않다. 개인적으로진행되는의례이기에이와같은현상이나타난것으로볼수있다. 관련연구성과는김경남의 영동지역 산멕이 연구 를비롯하여김도현, 김세건, 김의숙, 김진순, 김태수, 박관수, 유명희, 이승철, 이영식, 이창식, 이학주, 장장식, 장정룡, 최명환, 황루시등의학자들에의해관련조사와연구가진행되었다. 그런데, 강원도에서진행된가정신앙에대한조사ㆍ연구는그사례가많지않을뿐만아니라세시와연관지오폭넓고다양한분야로의확대와상호연결성이필요한데, 이에대한고민이필요한시점이다. 무속에대한연구또한활발하게진행된연구이다. 주로동해안해안마을에서진행되는별신굿이나강릉단오굿을대상으로한연행과정, 무가, 관련설화, 송경등을중심으로조사ㆍ연구되었다. 장정룡의단오굿연구를비롯하여김경남, 김도현, 김명자, 김선풍, 김지욱, 김진순, 박관수, 심상교, 윤동환, 이승철, 이창식, 황루시, 신희라등에의해관련조사와연구가진행되었다. 궁극적으로굿을하는배경과마을내관련조직, 신령들의관계성, 강신무들에의해설행되는다양한굿과치성등에대한폭넓은조사와연구가진행될필요가있다. 참고로마을신앙관련영동남부지역조사사례를좀더자세하게소개하면다음과같다. 이지역의마을신앙은 1937년村山智順에의해전국의洞祭실태에대한조사를바탕으로펴낸 部落祭 11) 에삼척과울진지역의마을신앙에대한현황을소개한것이그시작이다. 12) 이보고서에는삼척과울진지역전체마을신앙에대한개별적인조사가아니라대표성을띠는祭堂에대한조사를바탕으로諸名, 諸神名, 神域 神堂 神壇의규모, 諸神 神域 祭祀에관한유래전설, 제사운영에관한내용 ( 祭官선정, 致祭, 禁忌, 祭物, 飮福, 祭儀要綱, 洞祭神樂, 祭器, 祭費, 洞祭의부대행사로열리는洞會 ) 등을조사하여각도-시군별로도표화하였다. 이자료를통하여 1930년대삼척과울진지역일부마을의마을신앙구성요소를알려주어당시의상황을가늠하는데일정부분에서유용할수도있다. 그러나이자료들은식민지배를위한기초자료를수집하기위한목적으로조사되었는데, 이는村山智順이部落祭를조사하여내린결론중에 神人 11) 村山智順, 部落祭, 朝鮮總督府, ) 村山智順의 部落祭 를비롯한민간신앙과의례조사에대한비판적검토는다음논문을참고할수있다. 김태곤, 일제가실시한조선민간신앙조사자료의문제점, 석주선교수회갑기념민속학논총, 석주선교수회갑기념민속학논총간행위원회, 남근우, 植民地主義民俗學의一考察 -신앙ㆍ의례전승연구를중심으로-, 정신문화연구 제 21권 3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8, 55~76쪽. 152

153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의接近, 神人의同化를통한神人合一행사가반복되는점은心田開發상간과할수없는重點으로생각한다. 13) 고평가한것에잘나타난다. 즉, 한국인의皇國臣民化와식민지배를위한자료수집차원에서진행된조사였기에한국의마을신앙을객관적으로조사하려는의지가애초부터없었고, 이에마을신앙을구성하는전체요소에대한폭넓은조사를한자료가아니며, 특히내용구성면에서각市郡단위로조사하여나열식으로서술하였고, 대부분의요소들을도표로작성하였기에구체적으로어느마을에대한조사결과인지알수없으며, 마을신앙을구성하는요소들끼리어떻게연결되는지를알수없다. 이와함께市郡내다양한지리적ㆍ경제적ㆍ문화적차이를언급하지않은조사보고서라는점또한한계로지적할수있다. 해방이후인 1967년문화재관리국에서전국에있는각급학교교사들로하여금마을제당설문지조사를하여약 6,000여개의마을제당을조사하였는데, 그결과를 한국의마을제당 ( 강원도편 ) (1996), 한국의마을제당 ( 경상북도 ) (2004) 로발간하였다. 강원도영동남부지역과관련한자료는 한국의마을제당 ( 강원도편 ) 삼척군항목에현재의삼척시ㆍ동해시ㆍ태백시조사자료가실려있고, 한국의마을제당 ( 경상북도 ) 에는울진군조사자료가실려있다. 14) 조사항목은堂이름, 堂位置, 堂형태 ( 堂집外形, 堂집內部, 神木, 돌무더기祭壇, 傳說其他 ), 祭神 ( 神格, 效驗ㆍ傳說 ), 祭官 ( 數爻ㆍ名稱, 選出方法, 其他參席者 ), 祭儀節次 ( 祭前, 祭儀順次, 祭後 ), 祭日時間, 祭需床차림, 祭費, 기타특기사항 ( 설명불충분부분외장승, 솟대들 ), 부대說話기입란, 사진첨부또는그림설명이다. 한국의마을제당 ( 강원도편 ) 에는삼척군에속해있던근덕면 28개, 노곡면 14개, 미로면 14개, 북평읍 12개, 삼척읍 22개, 원덕면 39개, 하장면 14개, 장성면 12개, 도계읍 13개총 168개마을의祭堂을조사한내용이수록되어있고, 한국의마을제당 ( 경상북도 ) 에는울진군에속해있던북면 16개, 울진면 14개, 서면 9개, 근남면 17개, 원남면 8개, 기성면 15개, 평해면 29개, 온정면 18개총 126개마을의祭堂을조사한내용을수록하였다. 이자료는전문가가아닌현직교사들에의해작성되어일부내용이부정확할수있고, 내용이풍부하지못한점, 특히제의과정이구체적으로드러나지않았다는점등은한계로지적될수있다. 그러나 1972년새마을운동으로자연마을의제당이많이없어지기이전의조사자료라는점과 1937년조선총독부에서발간한 部落祭 이후삼척과울진지역마을제당을광범위하게조사한최초의자료라는점, 그리고마을신앙에대하여현지조사를실시하기전에예비자료로참고할수있는자료라는점에서매우중요한자료이다. 15) 13) 村山智順, 部落祭, 조선총독부, 1937, 474쪽. 14) 국립민속박물관 ( 편 ), 한국의마을제당 ( 강원도 ),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 편 ), 한국의마을제당 ( 경상북도 ), 국립민속박물관, ) 이에대한자세한내용은다음글을참고할수있다. 장주근, 이책간행의경위와의의, 한국의마을제당 ( 서울ㆍ경기편 ), 국립민속박물관,

15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市郡이나邑面단위로마을신앙현황을조사한것은 삼척지방의마을신앙 (1993), 삼척시미로지역의기층문화 (1995), 동해시삼화동의기층문화 (1998), 동해시망상동남구만유적과기층문화 (1998), 북면사람들의삶과민속 (2005), 도리깨질끝나면점심은없다 (2006), 남자는그물치고여자는모를심고 (2006), 1997년부터삼척시에속한읍면단위로현장을조사하여펴낸각읍면별民俗誌가있다. 16) 이들民俗誌중 삼척지방의마을신앙 (1993), 북면사람들의삶과민속 (2005) 과삼척문화원에서펴낸각읍면별民俗誌를검토해보면다음과같다. 삼척지방의마을신앙 17) 은삼척시내를제외한 8개읍면을대상으로각읍면에소속된里를기본단위로조사내용을기록하였다. 먼저조사지역을읍면단위로개관한후조선시대삼척지역의官行祭및고을신앙현황을정리하였다. 이어마을신앙실태를기록하였는데, 각里단위로許穆의 陟州誌 (1662) 와沈宜昇의 三陟郡誌 (1916) 에실린내용을참고하여각里의연혁ㆍ지명유래ㆍ현황등을먼저소개한후제의명칭, 모시는神靈, 마을제당의형태, 祭日, 祭官과祭儀과정등을조사한내용을기록하였다. 필자는이를바탕으로삼척지역마을祭堂을전체적으로도표화한후성황신앙, 산멕이신앙, 말신앙, 여신신앙, 돌탑, 장승, 솟대신앙으로나누어삼척지역마을신앙의유형및특징을분석한글을실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발간한 산간신앙Ⅰ( 강원도, 경기도, 충청남북도 ) 에서노곡면하월산리, 가곡면탕곡리의대촌과절골의마을신앙과함께산멕이기를소개하였다. 18) 조사자는조사지를개관한후성황제를직접조사하여진행절차와제물상차림도를작성하였으며, 마을형세 장주근, 강원지역마을제당의성격, 한국의마을제당 ( 강원도편 ), 국립민속박물관, 1997, 1393~1398쪽. 이필영, 민속과신앙, 한국사론 29집, 국사편찬위원회, 2000, 167~168쪽. 이기태, 경북의마을제당과제의의특성, 한국의마을제당 ( 경상북도편 ), 국립민속박물관, 2004, 1561~1581쪽. 16) 장정룡, 삼척지방의마을신앙, 삼척문화원, 관동대국어국문학과, 삼척시미로지역의기층문화, 삼척문화원, 한양명외, 북면사람들의삶과민속, 울진군북면ㆍ경북향토사연구협의회, 한양명외, 도리깨질끝나면점심은없다, 한수원울진원자력본부ㆍ안동대, 한양명외, 남자는그물치고여자는모를심고, 울진군북면ㆍ경북향토사연구협의회, 김진순, 삼척민속지 Ⅰ( 가곡 ), 삼척문화원, 김진순, 삼척민속지 Ⅱ( 원덕 ), 삼척문화원, 김진순, 삼척민속지 Ⅲ( 노곡 )), 삼척문화원, 김진순, 삼척민속지 Ⅳ( 도계 ), 삼척문화원, 김진순, 삼척민속지 Ⅴ( 신기 ), 삼척문화원, 김진순, 삼척민속지 Ⅵ( 하장 ), 삼척문화원, 김진순, 삼척민속지 Ⅶ( 근덕 ), 삼척문화원, ) 이자료집에는도계읍 13개, 원덕읍 28개, 가곡면 11개, 근덕면 39개, 노곡면 19개, 미로면 20개, 신기면 8개, 하장면 17개마을의祭堂에대한조사내용을수록하고있다. 장정룡, 삼척지방의마을신앙, 삼척문화원, ) 김종대 김지욱 송민선, 한국의산간신앙 ( 강원 경기편 ), 민속원, 1996, 183~198쪽. ; 문화재연구소, 산간신앙 ( 강원 경기 충북 충남편 ),

155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및당위치도를실었다. 이방면에대한전문학자들이조사하였기에다른조사사례보다체계적으로조사되어해당지역마을신앙의전개양상을이해하는데많은도움을준다. 그런데, 이들마을의마을신앙을구성하는위목을비롯한제반요소에대한언급은하였는데, 이들요소들이지닌의미에대한설명이부족한점이아쉽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현지조사하여발간한 강원도산간지역의가옥과생활 에서도계읍신리, 신기면대이리, 노곡면상마읍리궁터, 하장면판문리의마을신앙에대하여소개하였다. 19) 신앙생활항목에서조사자료의성격을먼저서술한후공동체항목을설정하여마을신앙과관련하여제당명칭, 제일, 제관, 제수, 제의진행과정, 결산등을현지조사하여기록하였다. 조사자료의성격을통하여마을의인문ㆍ자연환경을미리알아본후마을내민간신앙의전체적인양상을소개하였고, 평면적인서술이기는하지만마을신앙을구성하는주요요소들을대부분서술하였기에해당마을의마을신앙을이해하는데중요한자료들이다. 그런데마을신앙의구조에대한조사와설명이미약하며, 특히하위제차에대한설명과구체적인기원내용을알수없으며, 복재가서낭고사에참여하게되면부정을가셔내거나, 소지를올릴때축원하는내용들이풍부한데, 이에대한조사내용이없다는점이아쉽다. 강원도단위로조사한民俗誌중조사대상지역마을을대부분조사한성과로 1995년에발간한 강원도어촌지역전설민속지 가있다. 강원도소재해안지역마을중어촌계가구성되어있는마을을대상으로마을의연혁과함께민요부문, 민속부문, 설화부문, 언어부문, 역사유적부문으로구분하여조사하였는데, 이중민속부문은신앙생활, 인간의일생, 세시풍속, 생활의구조, 생업기술로나누어서술하였다. 마을신앙은신앙생활항목에서술하였는데, 이를다시서낭고사, 성기신앙, 짐대서낭, 서낭굿, 기우제등으로구분하여조사한내용을서술하였다. 영동남부지역에해당하는마을중동해시해안마을에서서낭고사를지내는 4개마을 ( 어달, 추암, 대진, 묵호 ) 과풍어제를지내는 2개마을 ( 추암, 대진 ), 삼척시해안마을에서서낭고사를지내는 9개해안마을 ( 갈남, 용화, 추천, 초곡, 문암, 하월천, 노곡, 비화, 임원 ), 성기신앙 ( 신남 ), 짐대서낭 ( 임원 ), 서낭굿 ( 추천, 초곡, 덕산, 임원 ), 기우제 ( 용화, 임원 ) 를조사하여서술하였다. 조사자들은마을별로제당의형태와위치, 제일, 제의과정, 제수등을조사하여소략하게서술하여이지역마을신앙의대략을파악하는데일정부분기여하였다. 그런데마을신앙은상당신과하당신을모시는이중구조로이해하거나, 별도의기준을정하여분류하여서술해야하는데, 이에대한구분기준이없이분류하였으며, 무속항목으로별도로분류해야할굿을마을신앙의영역내에서술하였다. 또한삼척시신남마을해신당에서의목제남근봉헌을성기신앙으로분류하였 19) 국립민속박물관 ( 편 ), 강원도산간지역의가옥과생활, 국립민속박물관, 1994, 20~158 쪽. 155

15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다. 목제남근을봉헌체로볼수있는데, 성기신앙으로설정한것은문제가있다. 그리고해안마을의다양한신앙구조에대한문제의식이나분석없이평면적인조사내용을나열하였으며, 특히삼척시갈남마을의경우해신당의제단앞에마을주민들이아무런의미없이놓아둔호박돌을남근석으로서술함에따라이후이를인용한많은학자들을혼돈에빠뜨린조사내용도있다. 20) 그리고조사한내용을배열함에있어이어지는마을순으로배열하지않고, 자의적으로배열하여인근마을과의비교를어렵게한점또한문제점으로지적할수있다. 강원도단위의民俗誌중각지역별로대표성을띤마을을조사한것은 영동민속지 (1972), 강원도내전래부락제고찰 (1981), 民俗誌 (1989), 江原道史 (1995) 등이있다. 21) 이중 1989년강원도에서편찬한 民俗誌 를검토해보면다음과같다. 마을신앙은민간신앙항목중洞神信仰이라설정한항목아래에서낭제, 산신제, 기우제, 장승제, 솟대제, 天祭, 단군제, 해랑신제, 용수제, 洑祭, 碑祭, 무후사제, 오금잠제라는 13개의유형으로분류하여각각의대표사례를중심으로강원도내마을신앙을소개하였다. 영동남부지역사례에대하여산신제에느릅령서낭당과태백산산신제, 두타산산치성, 신리산멕이기, 심메마니산신제등을소개하였고, 天祭의사례로우지리와성내동天祭를소개하였다. 단군제항목에서는태백산단군제를, 해랑신제항목에서신남해신제를소개하였고, 碑祭항목에서는허목이세운退潮碑에서碑祭를지내고있음을소개하였으며, 오금잠제항목에서는삼척의오금잠제를소개하였다. 삼척사례를소개한이들 6개항목이외에도나머지 7개의항목에속하는사례들이이지역에많으나, 대표성을띤사례들만소개하는과정에서언급이되지않은것으로보인다. 강원도의동신신앙중서낭제항목에서는각유형별로대표적인서낭제를선정하여그제의과정과마을신앙요소를자세하게설명하여강원도지역서낭제의특징을나타내기위해노력한民俗誌로볼수있다. 그런데, 마을신앙은모시는신령을그위상과기능에따라구분하면상당신과하당신을모시는이중구조로나눌수있는데, 집필자는동신신앙을별도의기준을설정하지않은채 13개의항목으로나열하여서술함으로서, 각각의항목에속한유형들을동등한위상을지닌것으로설정하였다. 그리고산신제항목에서주요사례로태백산산신제, 두타산산치성, 신리산멕이기, 심메마니산신제를소개하였는데, 이들사례는마을신앙도있지만산치성, 산멕이기 20) 신남해신당에서의남근봉헌과갈남마을해신당의호박돌에대한잘못된의미부여와해석에대하여필자는다음논문에서이를자세하게비판하였다. 김도현, 삼척지역의마을공동체신앙과性, 강원민속학 19 집, 강원민속학회, ) 최철, 영동민속지, 통문관, 강원도, 강원도산간부락민속학술조사보고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강원도지부, 강원도내전래부락제고찰, 강원도, 민속지, 강원도편찬위원회, 강원도사 ( 전통문화편 ), 강원도,

157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등은문중신앙이나개인신앙에속하는항목이다. 그리고마을신앙의하위제차로서거리제, 용왕제등많은마을에서확인할수있는다양한제의가있음에도불구하고이들에대한항목설정은없다. 이와함께서술한내용은매우소략하고평면적인서술이고, 이지역사례에대한정확한조사와이해가전제되지않은상태로서술된내용들이있어강원도내마을신앙의변동양상과전체적인구조를파악하기어렵다는점또한문제점으로지적할수있다. 시군자치단체단위로대표성을띤마을신앙사례를조사하여서술한民俗誌는 삼척의역사와문화유적 (1995), 동해시의역사와문화유적 (1996), 강원문화연구 (15집) (1996), 太白市의歷史와文化遺蹟 (1997), 太白市誌 (1998), 울진군지 (2001) 등이있다. 22) 이중삼척시에서펴낸, 삼척의역사와문화유적 을검토해보면다음과같다. 집필자는 삼척시의민속자료 단원에마을신앙항목을설정한후마을신앙은 마을에서공동체의안녕과풍요를기원하기위하여집단적으로행하는의례 로규정한후이지역의마을신앙을서낭제, 천제당제사, 성기신앙, 짐대서낭, 기우제로구분하여서술하고있다. 각항목별로사례들을소개한후나름의특징적인요소들을추출하기위해노력하였으나, 몇가지사례만으로전체에대한분석을하였고, 현지조사내용중사실이아닌것을주요사례로인용한글도있다. 특히이지역에전승되는풍부하고다양한사례들을먼저정리한후마을신앙을분류하여그특징을찾아야하는데, 이러한과정이생략된채삼척지역의마을신앙을 5가지유형으로설정하여설명하려한것은삼척지역마을신앙전체를드러내기에는부족한점이많은民俗誌라여겨진다. 2000년이후개발지역에대한문화유적지표조사를실시하는과정에서민속조사에대한관심이커지면서해당지역의마을신앙을조사하여서술한보고서가점차늘어났다. 석회석광산개발사업지구문화유적지표조사보고서 (2000), 태백서학레저단지문화재지표조사보고서 (2003), 삼척시하장면번천지구밭기반정비사업문화재지표조사보고서 (2004), 삼척시하장면판문지구밭기반정비사업문화재지표조사보고서 (2005) 등이이에해당한다. 23) 이중 2004년 22) 관동대박물관 강원도 삼척시, 삼척시의민속자료, 삼척의역사와문화유적, 국어국문학과학술조사반, 삼척군학술답사보고서, 강원문화연구 제 15집, 강원대강원문화연구소, 김기설, 민속자료, 동해시의역사와문화유적, 관동대박물관 강원도 동해시, 琴昌憲外, 太白市의民俗資料, 太白市의歷史와文化遺蹟, 關東大學校博物館, 太白市, 太白市誌, 울진군지편찬위원회, 울진군지, 울진군, ) 이승철 황선식 김대종, 선현묘역및성황당, 동해시해안택지개발사업지구내문화유적지표조사보고서, 관동대박물관 한국토지공사, 이규대, 유교및민속유적, 석회석광산개발사업지구문화유적지표조사보고서, 강릉대박물관, 김도현, 민속과지명유래, 태백서학레저단지문화재지표조사보고서, 강원대중앙박물관 태백시, 홍성익, 삼척시하장면번천지구밭기반정비사업문화재지표조사보고서, 강원문화재연구소, 홍성익, 삼척시하장면판문지구밭기반정비사업문화재지표조사보고서, 강원문화재연구소,

15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에조사된 삼척시하장면번천지구밭기반정비사업문화재지표조사보고서 를검토해보면다음과같다. 조사자는민속항목에세시풍속, 가정신앙, 마을신앙항목을설정한후마을신앙항목에번천리내마을성황당 5곳을소개하였다. 각성황당에대하여제당형태와祭日, 祭需, 제의진행과정등을간단하게소개하였다. 전공자가조사하지는않았지만번천리내모든성황당을조사하였으며, 祭堂의內外형태를정확하게서술하기위해노력한보고서이다. 그러나마을신앙을구성하는다양한요소들에대한서술이거의없으며, 현재보이는현상위주로조사하여서술한평면적인조사자료라는점은문제로지적될수있다. 시군지방자치단체차원에서마을신앙을조사하여이를지도에표기한자료집으로 문화유적분포지도 ( 삼척시 ) (2004), 문화유적분포지도 ( 동해시 ) (2004), 문화유적분포지도 ( 울진군 ) (2004), 태백시문화유적분포지도 (2007) 가있다. 24) 이들보고서에실린마을신앙조사자료는조사기관에따라조사한마을제당숫자나그내용에서많은차이를보이고있다. 전수조사를하였다고볼수있는 태백시문화유적분포지도 (2007) 를검토해보면다음과같다. 조사자는비록민속을전공하지는않았지만태백시에소재하는모든마을제당을조사하여보고서에실었다. 이에이지도자료집은태백시내의마을제당현황을한눈에파악할수있는소중한자료이다. 마을제당에대한소개에서는주로祭堂의內外형태에대한서술위주이며, 이에덧붙여모시는神靈, 祭日, 祭堂名, 祭儀순서등을간단하게소개하였다. 마을신앙을구성하는기본요소에대한풍부한항목설정이안되었으며, 내용또한빈약하다는점은문제점으로지적할수있다. 위에서소개한조사보고서이외에도특정마을이나영역을대상으로조사하여발간한民俗誌는 海神이지켜온漁村 ( 강원도삼척시원덕읍갈남리 ) (1996), 태백산민속지 (1997), 도계읍탄광촌사람들의삶과문화 (2005), 삼척임원리굿과음식 (2007) 등이있다. 25) 마을천제와관련한연구는강원도지역마을신앙의중요한요소로볼수있다. 이에대한조사ㆍ연구성과를소개하면다음과같다. 24) 강원문화재연구소 ( 편 ), 문화유적분포지도 ( 삼척시 ), 삼척시 강원문화재연구소, 관동대박물관 ( 편 ), 문화유적분포지도 ( 동해시 ), 동해시 관동대박물관,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 ( 편 ), 문화유적분포지도 ( 울진군 ), 울진군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 홍성익, 태백시문화유적분포지도, 태백시 예맥문화재연구원, ) 문화체육부 한국향토사연구전국협의회, 海神이지켜온漁村, 임동권 민제 김선풍, 태백산민속지, 민속원, 배재홍外 10인共著, 탄광촌사람들의삶과문화, 삼척시립박물관, 김도현 이명진, 굿과음식 ( 삼척임원리 ), 국립문화재연구소,

159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우리나라의역사에서하늘에제사지낸전통은고조선이래부여ㆍ고구려ㆍ삼한ㆍ동예를거쳐삼국시대에이어졌으며, 고려와조선에서도하늘에제사지낸전통은꾸준히이어져왔다. 물론시대에따라제사를지낸구체적인대상神靈이나祭壇, 목적하는바는달리나타났다. 26) 여기에서祭天또는天祭는최고신으로서의天神이포함된제사를일반적으로이른다. 27) 현재까지알려진天祭또는祭天이라불리우는하늘 [ 天 ] 에대한祭儀사례는첫째, 고대부터현재에이르기까지국가차원이나특정산의권역을중심으로행해진천제, 둘째, 경상북도봉화군대현리를비롯하여전라북도고창, 강원도삼척, 충청북도진천등전국각지에서간헐적으로보이는마을단위, 또는여러개의마을이함께지낸천제, 셋째, 개인이나특정종교집단차원에서행한천제로구분할수있다. 28) 이중마을단위의천제에대한조사ㆍ연구성과가많은것은아니지만, 충북진천금한동천제를비롯하여, 전남장흥군호계리, 신안군지남리지북마을, 경상북도예천군벌방리와현내리천제당, 강원도태백시절골, 동해시동호동, 삼척시내미로리, 삼척호산리등여러지역에서설행하는천제사례들을조사한내용을중심으로천신을비롯한모시는신령들, 제의과정, 기능과의미등을중심으로분석한논문들이발표되어마을단위천제를부분적으로이해할수있는토대가되었다. 29) 26) 한국의제천의례를통시대적으로소개한서영대교수의다음글에역사적으로중요한제천과관련한연구성과가자세하게소개되어있다. 서영대, 한국의제천의례, 강화도참성단과개천대제, 경인문화사, 2009, 48~61쪽. 27) 하늘에대한관념과제천의개념에대하여다음글에자세하게소개되어있다. 서영대, 한국의제천의례, 강화도참성단과개천대제, 경인문화사, 2009, 47~48쪽. 28) 하늘 [ 天 ] 에대한祭儀사례를 3가지유형으로구분한연구성과는다음글에자세하게소개되어있다. 김도현, 한계산성천제단의형태와성격, 한국성곽학보 23, 한국성곽학회, 김도현, 삼척시내미로리天祭, 종교학연구 32, 한국종교학연구회, ) 마을단위천제에대한기존의연구성과는다음과같다. 김도현. 사료로읽는태백산과천제. 태백시ㆍ강원도민일보, 김도현. 동해시동호동천제단운영과그성격. 박물관지 14, 강원대학교중앙박물관, 김도현. 태백산天祭와儀禮. 역사민속학 30, 한국역사민속학회, 김도현. 태백시咸白山절골天祭堂운영양상과그성격. 강원문화연구 제28집, 강원대강원문화연구소, 김도현. 강원도영동남부지역고을및마을신앙. 고려대학교대학원박사학위논문, 김도현. 한계산성천제단의형태와성격. 한국성곽학보 23, 한국성곽학회, 김도현. 삼척시내미로리天祭. 종교학연구 32, 한국종교학연구회, 김도현, 충북진천금한동천제, 종교학연구 제 33집, 한국종교학연구회, 나경수. 전남장흥군부산면호계리별신제조사연구. 민속학연구 10, 국립민속박물관, 나경수. 지남리지북마을의민속. 전남민속연구 ( 신안군도초면지역민속종합조사보고 ) 창간호, 박흥주. 天祭로서의호계마을별신제연구. 비교민속학 46, 이용범, 예천군마을신앙조사연구, 예천군, 이창식. 진천지역금한동천제연구. 충북학 12, 충청북도, 최종성. 천제와산천제 -진천금한동의천제를중심으로-. 상산문화 20, 진천향토사연구회,

16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비록마을천제와관련한조사대상사례들의일부분에불과하지만기존의조사ㆍ연구성과들은마을천제가지닌의미와성격을규명하는데많은기여를하였다. 그리고서낭제, 당산제등인근지역이나다른지역에서설행하는마을제의와의비교를통해한국에서의천제전통과마을신앙을구조적으로이해하는데많은도움이된다. 이에더하여김도현은강원도영동남부지역에서천제를지내는마을사례들을중심으로마을단위로천제를지내는유형을 천제당형 으로설정하여마을천제를구조적으로이해할수있는기본토대를마련하였다. 30) 이와같은연구성과에도불구하고전국적으로산견되는마을천제를종합적으로정리한보고서의부재, 그리고부분적으로소개된천제지낸전통또는천제단에대한조사자들의이해부족으로인해마을천제의설행양상과성격을종합적으로이해하는데일정한한계가있었다. 天祭에서모시는天神은대부분의마을에서마을신으로모시는서낭신이나산신보다더큰능력을지닌신령으로여겨, 기우제를지낼때모시거나, 사람이나소ㆍ말의역병驅逐, 蟲災방지기원, 거리고사를지낼때상당신으로모신다. 이와함께천신을모신마을에서는제의과정에서마을을지켜주는신령보다그격이높은신령으로모셔진다. 31) 4. 사회민속사회민속은그하위분류로교통, 통신, 군사, 사회시설및관계, 가족 친족, 교육등을포함하고있다. 이가운데사회시설및관계에는공동시설, 공유도구, 상호부조, 마을조직등이포함되어사실매우다양한내용으로이루어졌다. 강원도내에도이와관련한자원요소를각시군에서확인할수있는데, 분류체계중 사회시설및관계 가가장많다. 이는강원도내박물관에보관된유물증족보, 호적, 호구단자, 계문서등이매우많아서인데, 이를통해강원도내주요성씨, 집안, 공동체조직등을잘파악할수있다. 교육관련목록은주로향교나서원, 서당운영과관련한자료들과근대이후만들어진학교와관련한각종교과서, 상장, 성적표등이다. 교통은강원도내박물관에전시된각종가마, 말관련한마구, 교통관련지도, 나침반등이주를이루고있다. 교통과관련하여강원도내애는등록문하재로지정된사척도경역, 하고사리역 최종성, 진천금한동의천제와축문, 종교학연구 제 33집, 한국종교학연구회, ) 지역의천제당에서天神만모시는사례도있지만다른신령을함께모셔天祭를지내는예를여러마을에서확인하였고, 이를구분하여天神만모시는유형, 天神과山神을함께모시는유형, 天神과기타여러신을함께모시는유형으로구분하여구체적인사례와함께그의미를분석한논문이다. 김도현. 강원도영동남부지역고을및마을신앙. 고려대학교대학원박사학위논문, ) 김도현, 삼척시내미로리天祭, 종교학연구 32, 한국종교학연구회,

161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을비롯한기차역이있다. 이들역을중심으로다양한경제교류, 문화교류, 사회교류가있었다. 강원도생활민속문화자원을정리함에있어매우소중한요소이다. 군사는전근대사회에서만든각종봉수, 산성, 읍성등이다수정리되었으며, 강원도가북한과접경지역이어서 6.25전쟁과그이후의남북대치상황을반영하여각종개인장구, 엽서등각종유물들이많다. 이와함께고고학적발굴성과가많이나타남에따라돌화살촉, 돌창을비롯한선사시대유물도다수정리되었다. 이들은주로박물관에전시된형태로보존되고있는데, 특히디엠제트박물관, 속초시립박물관에는이와관련한자료들이매우많이소장하고있다. 그리고강원권은다른지역과는달리휴전선에접하고있어속초청호동지역을중심으로피난민민속을쉽게확인할수있다. 이와관련하여속초시를비롯하여관련학자들이이들의이주배경과생활, 문화전통등을매우다양한시각에서조사ㆍ정리ㆍ논문화하여이들에대한이해를돕고있다. 또한구한말 ~ 일제강점기에동북 3성을비롯하여연해주, 일본, 미국등으로이주하여강원도마을을형성한지역에대한민속조사를실시하여강원도의옛민속을좀더생생하게조사하여정리한보고서와논문들이발간되어강원도민속을더풍부하게하고있다. 32) 5. 생업생업은그하위분류로농업, 어업, 상업, 수렵 채집 채광 벌채, 양식등을포함하고있다. 강원도지역생업양상은매우다양할뿐만아니라, 경우에따라사회민속의운반도구나의식주와일부특징을공유하는요소들도많다. 생업분류체계에서강원도와관련하여주요산업인농업, 그리고태백ㆍ정선ㆍ삼척지역을중심으로형성된광산문화, 그리고산림벌채와관련하여수렵 채집 채광 벌채관련목록이다수정리되었다. 농업은농기구의비중이매우큰데, 주로강원도내박물관에유물의형태로다수전시되어있다. 이들농업관련도구는셋트로정리되어있는데, 강원도나름의특징을지닌낫, 쟁기, 호미등을통해산간지역, 해안지역, 평야지역에서사용하는세부적인도구들이그형태나쓰임새에서차이가남을알수있다.. 이와함께농사관련점풍, 거름생산, 구화작물등에대한무형자료들도각종보고서등을통해확인할수있다. 강원도동쪽은해안지역이어서바다에서의어로작업과관련한유물들이다수있으며, 내륙에는큰강이만들어낸강이나호수가많아서여기서행해지는내수면어업관련유물들도많다.. 32) 사회민속관련연구성과는부록의참고문헌을참고하기바람 161

16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이들어업관련유물들은삼척어촌민속전시관을비롯하여일부박물관에서셋트로전시하고있기에그현황을잘파악할수있다, 바다어업관련하여어선그물, 낚시, 운반도구, 조류채위도구, 패류채위도구, 해녀와물질도구등다양한유물들이목록화되었다. 이들도구들또한동해안지역의그물, 선박, 떼배, 낚시, 각종조류와패류채취도구등이특화된형태로나타나며, 동해안지역어촌계에대한문서들도다수보고되었다. 수렵 채집 채광 벌채는선사시대유적에대한발굴성과가많이축적되었기에다양한유물들이발견되었고이는국립춘천박물관을비롯한주요박물관에전시되어있으며, 각종보고서등을통해자세하게소개되어있다. 그리고강원도지역은산이매우많고이산에서나무를비롯한각종나물, 버섯, 꿀, 동물등에대한채취와사냥이오래전부터이루어졌기에이와관련한다양한도구들이알려졌으며, 채취관행또한각종보고서등을통해소개되었다. 이와함께강원도내에는탄광을비롯한각종지하자원을채굴하는광업이발달하였기에이와관련한유물등을전시하는태백석탄박물관, 도계지역탄광민속을정리한 도계탕광민속지 등이발간되어매우자세하게정리되어있다. 강원권생업민속생활문화자원의성격과특징은바다에접해있고, 백두대간을비롯한오대산ㆍ태백산을중심으로형성된지역이많기에농업, 어업이주를이루면서, 산간지역농업이나타난다는점이다. 분지와해안평야지대, 그리고보를설치할수있는내륙지역을제외한밭농사중심의농업이발달하였고, 내륙의계곡물을이용하기위해보를설치한지역에는이물을효율적으로이용하기위한다락논들이많이만들어져있다는점은강원도나름의특징이다. 산간지역은경사가큰비탈에형성된밭이다수있고, 이를극복하는과정에서다양한농사방법과도구를개발하여사용하였다. 어업은정치망을비롯한후리, 떼배를이용한패류와조류채취, 머구리, 해녀들에의한채취활동등다양한형태로전개되었고이를위한각종도구와어업관행이조사ㆍ정리되었음. 그리고남한강과북한강수계에는내수면어업도성행하여이와관련한어업도구와배, 어로관행등이정리ㆍ전승되고있다. 상업은 5일장을중심으로물자를교류했음. 평창대화장, 인제원통장등이큰장으로기능하였고, 이들장시를중심으로강원도내에서물자교류에참여한이들은보부상, 이후선질꾼등임. 특히선질꾼이고개를오가며장사를하였던사람들인데, 이들이사용한지게, 솥단지등은강원도나름의상업문화를잘보여주는항목으로볼수있다. 162

163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삼척탄광이개발된이후강원도영동남부지역에는석탄생산이매우많았고, 이에사람들이모여들면서탄광문화라는고유한문화가형성되었다. 이와관련한의식주, 오락, 놀이, 등등이정리되었는데, 이들탄광문화또한강원도나름의민속문화전통으로이해할수있다. 33) 6. 의식주의식주는그하위분류로의생활, 식생활, 주생활등을포함하고있는데, 일생의례, 생업, 종교와신앙등의분류체계와도밀접한양상을보인다. 인간의가장기본적인삶의영위와관련된것이므로매우다양한요소들로구성되어있으며, 강원도의내민속자원중매우많은비중을차지하고있다. 의생활은의복과재료로구분할수있으며, 의복은모자, 옷 ( 일상복, 의례복, 노동복등 ), 신발, 장갑, 장착품, 의복생산도구, 세탁관련도구와관행, 보관도구와관행등으로나눌수있다. 재료는삼베, 목면, 비단등으로구분되며, 이와관련한생산도구와생산관행을포함하며, 강원도의의생활과관련한각종의복과제작도구, 의생활재료와관련한도구등은강원도내박물관에서다양한형태로전시되고있으며, 의생활관련각종민속조사보고서등을통해심도있게조사ㆍ분석되었다. 식생활은음식 ( 일상음식, 세시음식, 명절음식, 간식, 저장음식, 보양음식, 구황음식등 ) 과음식을담는도구, 조리도구, 그리고조리관행등매우다양한형태로전시ㆍ정리되어있다. 이와관련하여강원도내일부박물관에서전시하고있으며, 관련조사보고서에서도다양한사례를찾을수있다, 각종음식관련도구, 방아, 김치ㆍ장류등저장음식생산과저장관행, 도구등식생활관련조사작업은이에기반하여정리되었다. 강원도의주생활은세부문화권별로그리고해안지역, 산간지역, 농촌지역, 도시지역, 양반가옥등그지형과기후, 사회적신분에따른다양한공간구성형태를띠고있으며, 사용재료, 지붕형태또한지역성을반영하고있다. 그리고지역에따라온돌장치 ( 고래 2개, 벽에온돌장치조성, 코클을통한조명과난방등 ) 나조명, 담장등도다양하게나타난다. 이와관련한도구, 산간지역너와집등은삼척시립박물관을비롯한일부박물관에전시되어있으며, 각종민속조사보고서등을통하여다양한사례를확인할수있다. 33) 생산민속관련연구성과는부록의참고문헌을참고하기바람 163

16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강원권의식주민속생활문화자원의성격과특징은산간지역이라는자연환경의영향이크다는점임. 의식주야말로가장기본적인삶의조건인데, 강원도내의식주는 3가지하위요소모두강원도나름의모습들을보여주고있다. 겨울이매우길고추운강원도의특성을반영하여의생활을구성하는모자, 의복, 장갑, 신발, 기타부장품에는추위에견디기위한요소들이많이내포되어있다. 이와함께산간지역에는삼베생산이많아서피삼생산관련각종도구, 생산관행, 거래관행등이잘나타나며, 삼베를짜는생산관행과도구또한발달했다. 거주와관련하여해안지역에는돌담을많이둘렀으며, 비교적편평한구릉지대나평야지대에사는사름들은다른지역주택과비슷함. 다만북쪽지역은추위를피하기위한ㅁ자형집이많이만들어졌으며, 강원도남부지역은툇마루를만든통풍잘되는집들이지어졌다. 강원도산간지역사람들은산간지역에적응하기위한두렁집을만들어사람과가축이함께살수잇는구조로집을만들었고, 그지붕재료는비교적구하기쉬한너와, 청석, 즈릅, 굴피등을이용하였다. 산간지역의방아또한이지역의특성을반영한통방아, 귀애, 방아옆축사등을지었는데, 이는강원도의특징을잘보여주는요소들임. 그리고최근삼척흥전리사지발굴결과온돌장치구성에서한아궁이에고래를 2개만들고, 벽을데우기위한벽안쪽을통과하는연통, 코클등은겨울이긴강원도에서살기위한강원도사람들의고민이잘녹아있는구조이다. 강원도의음식문화는해안지역에는가자미나햇뜨기등을이용한식혜, 묵힌미역을푹푹빨아서끓이는미역국, 다양한생선을이용한매운탕, 명태나대구등을넣은김치등다양한음식문화가만들어졌다. 이와함께곰치국, 물회등은어민들이어로작업중에먹던음식이일상화된것이다.. 산간지역에서는겨울이길어서각종찌를비롯한저장음식이발달하였는데, 이를위한도구, 공간형성등또한음식문화와관련하여이해할수있다. 이외에도산간지역에서많이생산되는각종나물과이를이용한밥, 떡, 하천에서잡은물고기를이용한뚜구리탕, 불술ㆍ호박술을비롯한강원도전통이담긴술, 그리고메밀을이용한메밀국수와점병, 부치기등다양한먹거리가있어서강원도문화전통을잘보여준다. 34) 7. 민속예술과놀이 민속예술과놀이는그하위분류로음악, 무용, 연희, 미술, 공예, 놀이등을포함하고있으며, 일부요소들은구비전승이나종교와신앙과도특성상겹치기도한다. 34) 의식주관련연구성과는부록의참고문헌을참고하기바람 164

165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음악은아리랑, 메니리등강원도정서를반영한민요와관련도구, 옥피리ㆍ날나리, 나무나팔등일부박물관에유형의형태로전시되어있으며, 실제현장에서의전승활동또한문화재로지정된종목을중심으로활발하게이루어진다. 연희는주로강릉단오제와관련하여관노가면극, 괫대등관련도구들과실제강릉단오제에서의연행을통해그양상을잘파악할수있으며, 이에대한각종보고서, 논문등이매우많이발표되었다. 미술은서예, 서화류, 병풍, 탁본, 민화, 문자도, 현판, 족자등다양한형태로전시, 조사되었다. 특히민화는작가가일반적으로알려져있지않은데, 삼척을중심으로강원도동해안지역에서활동한이규황, 황승규등민화작가의작품이다양한형태로남아있어이를목록화할수있었다. 그리고삼척영은사와고성건봉사내편액에는해강김규진의글씨, 강원도내주요사찰에는탄허스님글씨가많이발견되어관련전문가들에의해소개되었다. 강원도내공예관련목록은도자기, 옹기, 목가구, 장신구등각종공예품과함께이를제작하는도구등이대부분이다. 이들공예관련유물은강원도내박물관에분야별세트로전시된사례가많으며, 관련조사보고서에도다양하게조사되어있다. 이들공예품은산간지역과농촌지역, 해안지역, 양반집등에따라다양한형태가나타난다놀이는대략어린이놀이와어른놀이로나눌수있겠다. 어린이놀이는자치기, 줄넘기놀이, 썰매타기, 공기놀이, 말타기놀이, 모래집짓기, 연날리기, 팽이등임. 어른의놀이는쌍윷, 바둑, 장기등이소개되었다. 놀이는정월대보름이나단오에행해진사례들이많으며, 마을주민들이모여봇도랑을정비하며노는놀이, 지경다지기놀이, 지게놀이등을보면생산과관련한놀이가많음을알수있다. 강원권민속예술과놀이민속생활문화자원의성격과특징은주로생산관련음악이발달하였으며, 연희와놀이는생산, 세시와관련하여형성된것이다. 음악은아리랑, 메나리등이많이불렸는데. 이는노동요의성격이고, 신세한탄등의내용을담은곡이많다. 35) 8. 구비전승구비전승은그하위분류로설화, 속담 수수께끼등을포함하고있다. 설화는신화, 전설, 민담을포함하는개념이며, 강원도에서이와관련한조사ㆍ정리ㆍ연구는매우활발하게이루어졌다. 구비전승분류체계에서대부분설화가수집되었으며, 속담과수수께끼도일부민속지에소개되어있다. 설화는민간신앙, 특히마을신앙과관련하여다양한신화, 전설, 민담등이전래되고 35) 민속과에술놀이관련연구성과는부록의참고문헌을참고하기바람 165

16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있으며, 강원도내각지역별로그지역성을반영한설화가만들어져전승되고있다. 공통적인요소는며느리, 기우제, 효자, 마을신앙관련설화이다. 강원도와관련한설화조사와성과사례를소개하면다음과같다. 36) 강원도내설화를본격적으로수집한것은 1946년발간한 조선민간전설집 조선지명전설집, 1947년발간된 조선구비전설지 등을합치고, 거기에수십편의자료를엮어서만든책을엮어서만든최상수의 한국민간전설집 (1958) 이발간되면서이다. 한국민간전설집 에는강원도와관련한설화가 42편수록되어있다. 이후, 최승순 이기원등집필자 8명이각자의연고지를중심으로지역을나누어문화총서의일부로간행한 태백의설화 상 하 (1974) 2권이있다. 태백의설화 상 하는간행당시까지나와있던여러문헌에수록된강원도설화는물론, 여기에새롭게현지조사한자료를추가하여강원도에서전승하는설화의윤곽을파악할수있게하였다. 이후 한국민속종합보고서 ( 강원도편, 문화재관리국, 1977) 에는임석재가강원도를영동지역과영서지역으로나누어현지조사를실시하여채록한설화들을수록하였다. 그리고강릉지역의설화를채록한김선풍의 한국시가의민속학적연구 (1977), 최철의 영동민속지 (1972), 강릉문화원등에서편찬한 임영문화대관 (1982), 황규익의 내고장내겨레 (1980), 강원도에서간행한 향토의전설 (1979) 등이출간되어강원도설화자료의 1차적인집대성이이루어졌다. 이와함께 민속지 (1989) 를비롯해서강원도내지방단치단체에서각각시지와군지가발간되었는데, 이들시지와군지에도강원도의설화가지방자치단체별로정리수록되어있다. 그리고각시군별로펴낸시지와군지이외에 내고장전통가꾸기, 기군의역사와문화유적 을출판하여해당지역의설화들을수록하였다. 한편, 1979년부터 1985년까지전국을대상으로한설화조사가현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수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 1차사업이시행되어강릉 명주편, 춘천시 춘성군편, 삼척군편, 속초시 양양군편 (1), 속초시 양양군편 (2), 횡성군편 (1), 횡성군편 (2), 영월군편 (1), 영월군편 (2) 이간행되었다. 이와병행해서강원도내각대학연구소와국문과를중심으로설화에대한현지조사와연구를진행하였다. 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강원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서지역별로학술답사를진행하여 강원전통문화총서3-설화 (1998년 ) 를출판하였다. 이책은시 군별로설화의유형을효행 열녀설화, 교훈설화, 예지설화, 인물설화, 동 식물설화, 지명설화, 풍수문화, 기타설화로구분해놓았다. 한림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서는홍천군지역의설화를조사해서 강원도홍천군 36) 설화조사성과와관련한아래글은 강원도사 ( 민속편 )[ 간행예정 ] 중설화분야를집필한최명환박사의글을요약한것이다. 지면을통해감사드린다. 166

167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학술조사보고서 2 권을간행하였다. 강릉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서는 1980년부터인제 양양 정선 고성 삼척 양양 영월 고성 평창일대를조사하고, 조사한설화를 1984년부터 1996년까지발행한 강릉어문학 에수록하였다. 관동대학교는영월 정선군일대를답사하고, 영월군민속기층조사 (1998), 정선군민속기층조사 (2002) 등에조사한설화를수록하였다. 2000년도에와서강원도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설화를대상으로강원도전체시 군에대한현지조사를실시하여 강원의설화 Ⅰ Ⅱ(2005) 와 강원의설화 Ⅲ(2006) 을발간하였다. 한편, 1990년대후반부터시군단위또는개인적으로조사결과를발표하였는데, 횡성에거주하는구비문학연구자들에의해서간행된 횡성의구비문학 Ⅰ Ⅱ(2002), 강릉무형문화연구소의 강원어촌지역전설민속지 (1995), 김태수의 삼척의설화집 (1996), 장정룡의 속초지역구전설화집 (1999), 두창구 김경남의 고성 속초지역의설화 (2000), 두창구의 한국강릉지역의설화 (1999) 삼척지역의설화 (2003) 양양지역의설화 (2004), 김선풍의 평창군의설화 (2002), 전신재의 강원의전설 (2007), 원주시의 원주의옛이야기와노래 (2010) 등이있다. 또한 2000년대에접어들면서 1979년부터 1985년까지 한국구비문학대계 1차사업에서누락된강원도지역을대상으로 2008년부터개정증보사업이이루어졌는데, 2008년정선군 ( 설화 168편, 근현대설화 2편 ) 을시작으로 2016년에양구군 ( 설화 48편, 근현대설화 7편 ) 조사를마지막으로강원도전역을대상으로한 한국구비문학대계 사업이마무리되었다. 1차사업과는근현대에형성된설화의채록이두드러졌다는점이특징이다. 37) 9. 기타기타는그하위분류로의약, 천문 기상 수리, 고문헌등을포함하고있다. 강원도의자원목록은기타와관련하여다양한자료들이정리되었다. 강원도의민간요법은전염성질환종양질환빈혈및혈액관련질환내분비 영양및대사질환정신계질환신경계질환눈질환귀질환순환계질환호흡계질환소화계질환및기타복부증상피부계질환근골격계질환비뇨생식계질환부인과질환외상및중독한방분류및기타로구분하여각각의질환에적용될수있는민간요법이정리되었다. 강원도의지역적, 지리적, 기후적특성에기인한민간의료가많았는데, 예를들면다른지역에보기드믄마가목, 소태나무, 벌나무등자연산나무와명태애, 상어애등수산물을치료에사용하였다. 또한, 지역향토방언 빽짱구 라불리는질경이를다양한질병치료 ( 토사광란, 창상, 해열제등 ) 에사용하였는데, 현대과학적규명의연구가필요함. 느릅나무껍질이나뿌리껍질은한약재 37) 구비전승관련위의연구성과는부록의참고문헌을참고하기바람 167

16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명으로류백피, 류근피인데이는현대과학적연구에서위염, 위암, 소염등의효능이있다. 그리고옥수수수염을다려먹고오줌소태를치료하였으며, 도토리를설사치료에사용했다는보고가있는데이는도토리의떫은맛성분인탄닌의작용으로과학적근거가있다. 귀리는최근다이어트식품으로이용되고있는소재로민간에서활용하고있는고혈압에도효능이있다고한다. 송화분을설사, 피마자기름을변비에활용하고있으며, 마가목, 엄나무, 소태나무, 벌나무, 화살나무등은질병치료효능과함께과학적연구를시도하여유용산림자원으로활용가능성이높다. 미나리를활용한생선두드러기치료방법또한강원도에서발견된유용한요법이다. 신종원을비롯하여이영식, 김도현, 최명환이주축이돠어강원도 18개시군전체를대상으로조사하여결과보고서를간행하였으며, 김철오, 연제영, 홍영호가현장조사와정리에동참하여관련현지조사자료와문헌자료를정리하였다. 고문헌은각종편지류, 문집, 고문서, 청금록, 선생안, 노유안, 항교관련문헌, 절목, 상량문, 중수기, 비문, 전적류, 판각, 편액등다양한형태로존재하며, 이를목록화했음. 주로강원도를비롯하여연세대원주분교, 가톨릭관동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내박물관에서수집하여보관하고있다. 이와함께각종개발사업, 목적사업을위한지표조사에서민속분야도조사대상이됨에따라해당구역에대한민속자료조사, 수집작업이활발하게이루어지고있다. 38) Ⅳ. 강원도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과제 강원권소재민속생활문화자원에대한전체적인조사는주로국가기관인문화재청이나국립민속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과강원도소재대학교국문학과와국어교육과등에서강원도시군단위로세부조사지역을정하여일생의례, 세시풍속, 민속신앙, 음식과의복, 민속예술과놀이, 구비전승, 민간의료분야를조사하여보고서또는사전형태로그성과를공유하고있다. 이와함께영서민속학회에서홍천군지역민속을지속적으로조사하여해당지역의민속을전체적으로그리고연결하여해당지역의문화를공간적이고맥락적으로이해하려는작업이진행되었다. 이와함께한국연구재단의지원아래한국학토대구축사업의일환으로각시군별로전통지식을조사하는작업이진행되었다. 38) 가타관련연구성과는부록의참고문헌을참고하기바람 168

169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이와같은형태의조사는각분야별로특정세부영역에치우치지않고, 강원도의민속생활문화자원을객관적이고폭넓은안목으로접할수있는기회를제공해주었고, 관련연구자들에게도조사작업에직접참여하고, 이를보고서화하는과정을통해큰도움이되었다. 각시군단위또는지역박물관에서지역민속생활문화자원을주제별로정리하기위한작업이진행되어많은결과물이생산되었다. 이와함께특정주제를대상으로한개인연구자들의조사와논문화하려는노력또한강원권민속을정립, 발전시키는데큰기여를하였다고볼수있다. 이와같은긍정적인요소가많음에비해부족한요소들도다소보인다. 몇가지언급하면다음과같다. 첫째, 기존의조사, 연구성과들을폭넓게활용하여이를발판으로더나은발전을하여야함에도불구하고, 다른학자들이나기관에서창출된조사나연구업적을제대로반영하지않고, 진행되는조사, 연구들이매우많다. 다소부족한면이보이는조사, 연구성과라도이를비판적으로검토하면서, 글을작성한연구자들의수고로움을생각하고, 다독이는자비로움이필요한시점이다. 이와함께격려차원에서라도각주와참고문헌은반드시기재하는열린마음이필요하다. 둘째, 기초조사를진행할때, 그리고관련연구를할때개념에대한이해를적극하여야한다. 예를들어마을신앙이나고을신앙에서산신이나천신, 천왕, 서낭등에대하여언급할때별고민없이사용하는사례가많다. 다양하게이해되는개념을상정하여현장에서조사하고, 이를연구자료로사용한다면강원권문화에대한이해도가훨씬높아지고, 수준높은보고서와논문을작성할수있을것이다. 셋째, 요즘지역문화의정체성에대한관심이많다. 그런데, 정체성이무엇인지를고민하지않고단순하게해당문화또는특정요소의우월함만을강조하는것으로곡해하는경향이많이보인다. 문화는구성하는요소들과주변요소들, 배경요소들을서로연결하여새로은알파를만들고, 이알파가어떤보편적가치를지향하는가를고민해야한다. 이와같은고민을한다면긱지역민속의차이로인해갈등할여지가없으며, 다른분야를또는새로운영역에서조사, 연구를하더라도수준높은조사, 연구성과를창출해낼수있을것이다. 넷째, 앞서소개한민속생활문화분야 9개항목중, 그리고각항목의세부항목중현재강원권에서진행되는조사와관련연구가특정영역에치우쳐있다는점이문제이다. 그리고특정영역을지속적으로조사ㆍ연구하더라도한층더성숙진자세로조사ㆍ연구의질을높혀야하는데, 평행선을달리는사례들이많다. 양에만족할것이아니라궁극적으로해당되는영역을조사ㆍ연구를통해어떤가치를추구하고있는가를고민해야할시점이다. 다섯째, 해당분야전문가가있다면과감하게해당조사나연구를전문가에게넘기는아량이필요하다. 아니면많은노력을하여관련내용을숙지하고, 인식하여조사하고, 논문을작성하여야 169

17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할것이다. 왜냐하면현재강원도내에서활동하는학자들의전공을보면민속생활문화분야 9개항목중몇개분야를중점적으로수행하지만전체영역을담당하기에는버거울수있다. 강원도내학자들중 9개영역중담당할재원이없는영역도있기때문이다. 여섯째, 강원권을 7개의문화권역으로구분하였는데, 이들문화권별로 9개세부영역별로균등히게조사ㆍ연구성과가축적되어강원도민속생활문화자원이지닌지역별차별성과공통점, 그리고공동으로공유할수있는가치를찾고, 이해하려는노력이필요하다. Ⅴ. 맺음말 170

171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 참고문헌 ] 강원도민속연구성과 ( 분야별연구성과 논문, 저서별 ) 1. 1 차史料 三國史記 高麗史 朝鮮王朝實錄 東國歲時記 國朝五禮儀 增補文獻備考 世宗實錄地理志 新增東國輿地勝覽 輿地圖書 申景濬, 山經表 林園十六志 關東誌 關東邑誌 萬機要覽 江原道誌 許穆, 陟州誌 三陟郡誌 (1916, 沈宜昇著 ) 眞珠誌 (1963) 각종文集 私撰邑誌 강원도편, 1990, 한국인문과학원영인 일생의례국립문화재연구소 ( 편 ), 2010, 한국인의일생의례 ( 강원도 ) 국립민속박물관, 2014, 한국인의일생의례사전. 김의숙 이학주, 2005, 강원인의일생의례, 민속원. 김태수, 2008, 삼척지역 생일제사 의유형과전승실태, 강원민속학 22, 강원도민속학회. 김태수, 2015, 삼척지역의 재사모셔가기 고찰, 선도문화 18,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국학연구원. 김홍술, 2011, 강릉의제사, 강원사학 25, 강원대학교사학회. 이학주, 2015, 혼례놀이신랑다루기의전승의의와관광자원화방안, 민속연구 31, 안동대학교민속학연구소. 이한길ㆍ이승철, 삼척의제례문화 1 : 대제삼척시립박물관이한길ㆍ이승철, 삼척의제례문화 2 : 가정제례삼척시립박물관장정룡, 동해시의통과의례동해시사동해시장정룡, 평창군국구사우와문화재적가치평창문화평창문화원 - 2. 세시풍속강명혜, 2007, 역주해관자집에나타난춘천의세시풍속, 강원민속학 21 집. 김경남, 1998, 강릉단오제의연구, 가천대대학원박사학위논문김경남, 양구의축제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김경남, 강원도세시풍속의양상과특질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김기설, 1983, 영동지방세시풍속에대한고찰, 강원민속학 1 집, 강원도민속학회. 김도현, 삼척지역정월대보름세시풍속, 지역문화컨텐츠의세계적브랜드화를위한학술심포지엄 - 삼척정월대보름제의유네스코무형유산대표목록등재목록을중심으로 -, 강원행정학회ㆍ한국비교정부학회ㆍ삼척문화원ㆍ삼척시, 2008 년 9 월. 171

17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김선풍, 江陵端午祭の形態と特徵. アジア論社김세건외, 2017, 정선군세시풍속, 정선문화원. 김의숙외, 1997, 강원전통문화총서 민속편, 국학자료원. 이영식, 횡성지역세시풍속연구 - 귀신날을중심으로 - 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이창식, 2007, 영월지역세시풍속의전승양상, 강원민속학 21 집, 강원도민속학회. 이창식, 단오문화유산과문학콘텐츠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이창식, 지역축제와무형문화유산의정체성 - 강릉단오제의사례로 - 동아시아고대학동아시아고대학회이창식, 한국단오제의지역별현황과정체성남도민속연구남도민속학회이학주, 화천의세시풍속어부식에대한고찰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이학주, 머슴날의의미와철원군의 < 머슴날놀이 > 강원문화연구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이한길, 2007, 양양군농경세시고찰, 강원민속학 21 집, 강원도민속학회. 장정룡, 강릉단오제의전승의의고찰문학과지역도서출판중문장정룡, 강릉단오축제의전승의미론우리문화강릉우리문화연구회장정룡, 강릉단오제의민속학적연구인문학보강릉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장정룡, 춘천세시풍속에관한개괄적인조사보고춘주문화춘천문화원장정룡, 강릉단오제기원과역사강릉단오제백서강릉문화원장정룡, 동해시의세시풍속동해문화동해문화원장정룡, 강릉단오제중장기발전방안강릉문화예술진흥재단문화총서강릉문화예술진흥재단장정룡, 교산허균의세시풍속시고찰역사민속학한국역사민속학회장정룡, 강릉단오제원류와의미세계전통문화교육전문교사과정직무연수집강릉시오죽헌시립박물관장정룡, 유네스코인류구전및세계무형문화유산국가지정무형문화재제 13 호강릉단오제천년사자료집학술용역보고서강릉시장정룡,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서강릉단오제의의미와과제한국관광정책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장정룡, 2007, 세시풍속과콘텐츠, 강원민속학 21 집, 강원도민속학회. 장정룡, 세시풍속과콘텐츠강원민속학강원민속학회, 강릉무형문화연구소장정룡, 아시아단오문화의소통과상생을위한과제천년의축제 ' 수릿날강릉 ' 강릉단오제위원회장정룡, 강원도겨울철민속문화의전승양상과활용인문학보장정룡, 겨울철 ` 눈 ` 과세시풍속의전승양상눈 [ 雪 ] 민속과문화최승순, 1986, 강원도영동 서문화비교연구 : 민속부문, 강원문화연구 6 집, 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황루시, 강릉단오제의현장문화예술한국문화예술진흥원황루시, 강릉단오제문화예술한국문화예술진흥원황루시, 강릉단오제의전통성과지속성역사민속학역사민속학회, 민속원황루시, " 강릉단오제의잃어버린신명을찾아서 - 전통축제의재발견 " 임영민속연구임영민속연구회황루시, 강릉단오제전승에관한검토인문학연구관동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황루시, 강릉단오제유네스코등재이후변모에따른몇가지현안진단인문학연구가톨릭관동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강릉단오제강원발전연구원 2003 국립문화재연구소 ( 편 ), 강원도세시풍속,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 정월, 봄, 여름, 가을, 겨울편 ), 2004~2006.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의세시풍속 Ⅰ, 김경남, 강릉단오제백서강릉문화원 1999 김경남, 눈 ( 雪 ) 민속과문화 [ 논문편 ] 평창군 2015 김세건外, 정선의세시풍속, 정선문화원, 장정룡, 강릉단오민속여행강원미디어 1998 장정룡, 강릉단오제현장론탐구국학자료원

173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장정룡, 아시아의단오민속 - 한국 중국 일본 - 국학자료원 2002 장정룡, 평창군의세시풍속평창군 2004 정선의세시풍속정선문화원 종교와신앙강릉단오제강릉시 1994 강명혜, 강원도민속신앙의특질과기원및문학작품과의관련성강원문화연구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강명혜, 홍천지역의남신과여신대비연구사회과학연구사회과학연구원강명혜, 강원산간지역의동제 ( 洞祭 ) 양상및특성 - 산신제, 성황제, 거리제를중심으로 - 사회과학연구사회과학연구원강명혜, 강원도오음산산신제의현실황및향유자의식에따른집단무의식 - 월운리를중심으로 - 한민족어문학 ( 구영남어문학 ) 한민족어문학회국립문화재연구소 ( 편 ), 한국의가정신앙 ( 강원도편 ) 2006 국립민속박물관 ( 편 ), 한국민속신앙사전 ( 가정신앙, 마을신앙, 무속 ) 국립민속박물관, 강원지방장승 솟대신앙,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의마을제당 - 강원도편, 1999 년. 金義淑, 韓國民俗祭儀와陰陽五行 : 民俗祭儀의形成理論, 집문당, 김강산, 태백산天祭, 江原民俗學 第 15 輯, 江原道民俗學會, 김강산, 태백산신이된단종, 강원민속학 20 집, 강원도민속학회, 김경남, 강릉단오제諸神의성격, 관동민속학 12, 관동대학교강릉무형문화재연구소, 김경남, 영동지역 산멕이 연구, 임영문화, 제 16 집, 강릉문화원, 김경남, 강릉단오제제신의성격관동민속학관동대학교김경남, 삼화사국행수륙대재의현대적계승양상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김경남, 강원도전통건축의의례고찰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김경남, 삼화사국행수륙재의문화재지정이후의과제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김경남, 강릉의서낭당강릉문화원 1999 김경남, 삼화사국행수륙대재문화올림픽콘텐츠개발동해시 2016 김경남, 한국의馬민속집문당 1999 김경남 김종달, 강원도고성군문암리남근서낭제, 강원민속학 11, 강원민속학회, 김도현外, 미로단오제, 삼척시ㆍ강원대강원전통문화연구소, 김도현, 삼국유사 속天王고찰, 최광식교수정년기념논총, 김도현, 東學亂中記 ( 劉澤夏著 ) 解題및내용, 정선문화 제 12 호, 정선문화원, 김도현, 朝鮮地誌資料 - 강원도편 - 에나타난민간신앙관련地名분석, 朝鮮地誌資料 강원도편 의사료적가치및활용, 경인문화사, 김도현, 1870 년대태백산권역에서의동학교도활동과그의미, 박물관지 제 19 호, 강원대학교중앙박물관, 김도현, 강원도민간신앙기초조사 (67 개항목 ), 국립무형유산원, 김도현, 강원도민속조사자료와의의 - 성황사내중수현판을중심으로 -, 강원도지역사료조사위원워크숍발표자료집, 국사편찬위원회, 2010.( 강원문화사연구 에수록 ) 김도현, 강원도의마을신앙, 강원도사 ( 민속편 ), 강원도청, 2018 년발간예정. 김도현, 강원도지역邑治城隍祠考察, 朝鮮史硏究 제 14 집, 조선사연구회, 김도현, 국가무형문화재 (125 호동해시삼화사수륙재 ) 정기조사평가보고서, 국립무형유산원, 김도현, 국가제사를지낸삼각산, 그리고이곳에서의산신제를복원한도선사, 도선사, 2015 년 4 월. 김도현, 기독교전래, 동해시문화에대한새로운이해 ( 가칭 ), 동해문화원, 김도현, 내륙지역마을신앙을통해본동해시, 동해시문화에대한새로운이해 ( 가칭 ), 동해문화원, 김도현, 동해시동호동천제단운영과그성격, 박물관지 14 집, 강원대학교중앙박물관, 2008 년 2 월. 김도현, 동해시천제전통과동호동천제단, 동해학, 동해문화원,

17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김도현, 동해안지역마을신앙의구조와성격, 2012 년한국해양문화학자대회, 김도현, 동해안지역용왕제연구, 한국민속학회 2016 년도동계학술대회자료집, 한국민속학회, 김도현, 마을天祭설행양상과성격, 한국에서의천신 ( 가칭 ), 원광대종교문제연구소, 2018 년 5 월. 김도현, 마을신앙에서조상숭배양상, 역사민속학 50 호, 한국역사민속학회, 2016 년 7 월. 김도현, 삼척邑治城隍祠의지속과변동, 박물관지 제 12 호, 강원대학교박물관, 김도현, 삼척해안지역마을신앙연구, 역사민속학 21 집, 한국역사민속학회, 김도현, 삼척시근덕면동제, 근덕면지, 관동대영동문화연구소ㆍ삼척시근덕면, 김도현, 삼척시내미로리天祭, 종교학연구 제 32 집, 한국종교학연구회, 김도현, 三陟市道溪邑上德里山神靈閣과국시댕이조사, 悉直文化 제 12 집, 삼척문화원, 김도현, 삼척시미로면내미로리쉰음산산메기, 박물관지 15 집, 강원대학교중앙박물관, 2009 년 2 월. 김도현, 삼척시미로면천은사의역사와목조아미타불복장, 박물관지 13 집, 강원대학교중앙박물관, 김도현, 삼척시원덕읍갈남 2 리신남마을서낭제, 한국의마을신앙 ( 上 ), 국립민속박물관, 2007 년 8 월, 120~127 쪽. 김도현, 삼척시조비동城隍祭의傳承樣相과性格, 박물관지 17 호, 강원대중앙박물관, 2011 년 2 월. 김도현, 삼척의봉수와관련민간신앙, 강원사학 합집, 강원대학교사학회, 김도현, 삼척지역큰서낭당小考, 민속학연구 23 집, 안동대민속학연구소, 김도현, 삼척지역의마을공동체신앙과性, 강원민속학 19 집, 강원민속학회, 김도현, 삼척호산리서낭제, 태백산천제, 태백산천제단, 헌식, 울진 12 령샛재성황사, 강원도사길령산령각계문서, 길지, 삼척시노곡면한두골용소, 사길령산령각제, 한국마을신앙사전, 국립민속박물관, 김도현, 삼화사내문화재와국행수륙재, 동해시문화에대한새로운이해 ( 가칭 ), 동해문화원, 김도현, 신라의국가제사와삼척, 이사부와동해 12 호, 한국이사부학회, 김도현, 신앙과산림문화, 산림문화총서 9 집, ( 사 ) 숲과문화연구회ㆍ산림청, 김도현, 영월군영월읍영흥리영모전, 상동읍꼴두바우성황당, 영월읍능말성황당, 영월문화재대관, 영월군ㆍ영월문화원, 김도현, 천주교전래, 동해시문화에대한새로운이해 ( 가칭 ), 동해문화원, 김도현, 태백, 강발원지로서의지리ㆍ문화적가치, 2011 년태백물포럼발표집, 태백시ㆍ강원도민일보ㆍ물포럼, 2011 년 7 월. 김도현, 태백산국립공원문화자원조사, 태백산국립공원조사보고서, 국립공원관리공단연구원, 김도현, 태백산천제단과마니산참성단儀禮비교, 동아시아고대학 제 23 집, 동아시아고대학회, 김도현, 태백산天祭와儀禮, 역사민속학 30 호, 한국역사민속학회, // 太白山天祭의歷史와祭儀樣相, 開天節 고천문워크숍발표논문집, 한국천문연구원, 2008 년 10 월. 김도현, 태백산에서모시는신령들, 山神ㆍ天王ㆍ天神, 2018 년 2018 년태백산천제학술대회발표자료집, 태백문화원, 김도현, 태백산에서의산신신앙전승과변화, 아시아강원민속학 30 집, 김도현, 태백시咸白山절골天祭堂운영양상과그성격, 강원문화연구, 강원대강원문화연구소, 김도현, 태백지역고갯마루산령당운영양상과그성격, 박물관지 18 호, 강원대중앙박물관, 2012 년 2 월. 김도현, 한계산성천제단의형태와성격, 한국성곽학보 23 집, 한국성곽학회, / 인제한계산성의역사ㆍ문화적가치와정비ㆍ활용방안, 한국성곽학회ㆍ강원대학교중앙박물관, 2012 년 5 월. 김도현, 한말 ~ 일제강점기태백산에서의祭儀전승과변동, 역사민속학 53 호, 한국역사민속학회, 2017 년 12 월. 김도현, 해안지역마을신앙을통해본동해시, 동해시문화에대한새로운이해 ( 가칭 ), 동해문화원, 김도현, 3 대강발원과태백, 강원도민일보ㆍ태백시, 2010.( 김도현ㆍ장동호 ) 김도현, 史料로읽는太白山과天祭, 강원도민일보사ㆍ강원도ㆍ태백시, 김도현, 태백의 3 대강발원지와옛길, 태백시ㆍ강원도민일보, 김도현, 한국의탑신앙 ( 강원도 ) ( 共著 ), 국립무형유산원, 김도현ㆍ이명진, 삼척임원리굿과음식, 국립문화재연구소, 2007 년 12 월. 김명자, 팔봉산당굿조사보고 ( 학술연구발표논집 4, 문화재연구소, 김선풍글, 김수남사진, 강릉단오굿, 열화당, 김선풍, 동해안의성황설화와부락제고, 관동대학논문집 6, 관동대학교,

175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김선풍, 太白山天祭와檀君神話의構造, 太白文化 제 7 집, 태백문화원, 김선풍, 江陵端午祭의特質과神歌解說. 江陵端午祭硏究 (I) 江陵文化院김선풍, 江陵神歌와民謠의特徵考. 국어국문학國語國文學會김선풍, 강릉단오굿. 悅話堂 1987 김세건, 고성군의안택제에관한고찰 : 죽왕면왕곡마을사례를중심으로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국내일반학술지김의숙편저한국민속제의전승과현장새미 2009 김의숙, 한국민속제의와음양오행, 집문당, 김의숙, 강원도북부남북한접경지역의민속 (4. 민속신앙 ), 강원도민속문화론, 집문당, 김의숙, 강원도팔봉산당산제고, 한국민속학 26, 한국민속학회, 김의숙, 강원도의돌탑신앙, 강원민속학 9, 강원도민속학회, 김의숙, 단종신앙과제의연구, 강원문화사연구, 강원향토문화연구회, 김의숙, 동해안어촌민속제의의형성원리, 강원민속학 7 8, 강원도민속학회, 김의숙, 서낭신考, 강원인문논총 2, 강원대인문과학연구소, 김의숙, 영서지역동제답사보고서, 강원민속학 11, 강원도민속학회, 김의숙, 영월지역의민속신앙과설화, 강원도민속문화론, 집문당, 김의숙, 원주지역의민속문화 (3. 민속신앙 ), 강원도민속문화론, 집문당, 김의숙, 춘천의민속신앙과제례, 춘주문화 제 11 호, 춘천문화원, 김의숙, 횡성댐수몰지역의민속문화 (6. 민속신앙 ), 강원도민속문화론, 집문당, 김의숙, 동해안어촌서낭제의生生力象徵강원문화연구강원문화연구소 ( 강원대 ) 김의숙, 강원도영동서문화비교연구 ( 민속신앙부문 ) 강원문화연구강원문화연구소 ( 강원대 ) 김의숙, 강원도어촌과산촌의민속신앙비교연구강원문화연구강원문화연구소 ( 강원대 ) 김의숙, 기우제의의형성이론인문학연구강원대김의숙, 솟대의형성考강원인문논총강원대인문과학연구소김의숙, 강원도의돌탑신앙考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김의숙, 서낭神攷강원인문논총강원대인문과학연구소김의숙, 강원도팔봉산당산제考한국민속학민속학회김의숙, 동제와기우제의연구사한국민속연구 ( 최인학박사회갑기념논총 ) 지식산업사김의숙, 강원도의약수신앙과설화연구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김의숙, 민속학과도교한국민속학의새로운인식과과제월산임동권박사고희기념논총 ( 집문당 ) 김의숙, 기우제의역사한국민속사논총동계성병희박사정년기념논총간행위원회김의숙, 단종신앙과제의연구강원문화사연구강원향토문화연구회김의숙, 물의제의연구강원인문논총강원대인문과학연구소김의숙, 홍천군부꼬지의관성사연구강원지역문화연구 - 직접입력강원지역문화연구회김의숙, 춘천의동제연구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김의숙, 한국민속제의와음양오행집문당 1993 김일기, 삼척지방의원시신앙, 삼척공전논문집 13 집, 삼척공업전문대학, 김종대外 2 人共著, 한국의산간신앙 ( 강원 경기편 ), 민속원, 김종대, 강원도영서지역의마을신앙에대한소고, 강원민속학 11, 강원도민속학회, 김종대, 강원도해안지방의성기신앙의형성과그전승적특징, 한국민간신앙의실체와전승, 민속원, 김종대, 영서지역의산간신앙, 한국의산간신앙 ( 강원 경기편 ), 민속원, 김지욱, 마을굿연행양상고, 문화재 25 집, 문화재관리국, 김진순, 산메기현지연구 - 강원도삼척지역을중심으로, 역사민속학 제 10 호, 한국역사민속학회, 김태수, 산멕이 에대한논쟁적해석, 한국민속학 43 집, 한국민속학회, 김태수. 2014, 한국산멕이신앙연구, 국제뇌과학대학원박사학위논문. 김풍기, 오대산인식의역사적변천과문화사적의미동방한문학동방한문학회 175

17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김풍기, 허균의 견가림신 ( 譴加林神 ) 에나타난민속지 ( 民俗誌 ) 적성격과그의미, 한문학논집 ( 漢文學論集 ), 근역한문학회. 김풍기, 춘천의마을신앙춘천문화원 1998 김효경, 단종의신격화과정과그의미, 민속학연구 5, 국립민속박물관, 김효경, 한국마을신앙의인물신연구, 충남대대학원석사학위논문, 김효경, 단종의신격화과정과그의미민속학연구국립민속박물관김효경, 단종제사와신앙의전개과정역사민속학한국역사민속학회문화재관리국, 민간신앙,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 ( 강원도편 ), 문화재연구소, 산간신앙 ( 강원 경기 충북 충남편 ), 박경신 장휘주, 동해안별신굿, 국립문화재연구소, 박경하, 삼척오금잠제연구, 국제아세아민속학 2 집, 국제아세아민속학회, 박경하, 조선후기유교제의와토착신앙제의와의관계, 역사민속학 7, 한국역사민속학회, 박관수, 횡성군민요의전승양상한국어문학연구한국어문학연구회박관수, 횡성군지역의복술연구한국민속학한국민속학회박관수, 복술의송경어사매횡성문화원박관수, 강원도지역귀신잡이의소멸연구한국무속학한국무속학회박관수, 성덕례당골집안의무경한국무속학 - 등재한국무속학회박관수, 송경축원연구 - 이상춘의 ' 송경축원문 ' 을중심으로 - 한국무속학한국무속학회박관수, 홍천지역기우풍속의존재양상 : 홍천강지역을중심으로사회과학연구사회과학연구원박관수, 강원도송경연구 1 민속원 2005 박관수, 강원도송경연구 2 민속원 2006 박관수, 강원도송경연구 3 민속원 2007 신종원 노남호, 태백산사길영산령각제연구, 강원문화사연구 3 집, 강원향토문화연구회, 신종원, 강원도장승솟대祭儀두예, 용암차문섭교수화갑기년사학논총, 신종원, 당간조영의문화사적배경, 강원사학 3, 강원대사학회, 신종원, 삼악산신제와제궁동 ( 쟁골 ) 제, 강원사학 합집, 강원대사학회, 신종원, 원주시소초면황골의동제 ( 대왕제와성황제 ), 강원문화연구 14, 강원대강원문화연구소, 신종원, 철원심원사石臺庵의累石臺에대하여 - 한국異型石塔의한유형 -, 역사민속학 2, 한국역사민속학회, 신종원, 雉岳山石南寺址의推定과現存民俗정신문화연구신종원, 原州郡所草面황골의洞祭 ( 大王祭와城皇祭 ) 江原文化硏究江原大學校江原文化硏究所신종원, 양양군현남면웃달내마을대왕제참관기강원지역문화연구사단법인강원지역문화연구회신종원, 영월지방민속신앙과서낭당조사영월군문화원심상교, 동해안별신굿의문화콘텐츠와가능성연구 - 당금애기를중심으로 - 한국학연구 (001661) 고려대학교 ( 조치원캠퍼스 ) 한국학연구소심상교, 강릉단오굿연구현황과전망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국내일반학술지심상교, 동해안별신굿무가의대중적요소에대한연구 - 바리공주와당금애기를중심으로어문논집민족어문학회심상교, 동해안별신굿과오구굿의구조와제의성비교연구민속연구안동대학교민속학연구소유명희, 양구지역마을신앙의분포와전승양상박물관지강원대학교중앙박물관국내일반학술지윤동환외, 동해안망자혼례굿 Ⅰ 국립문화재연구소 2013 윤동환외, 동해안망자혼례굿 Ⅱ 국립문화재연구소 2013 윤동환외, 동해안망자혼례굿 Ⅲ 국립문화재연구소 2013 윤동환외, 동해안망자혼례굿 Ⅳ 국립문화재연구소 2013 윤동환외, 동해안수망오구굿 Ⅰ 국립문화재연구소 2013 윤동환외, 동해안수망오구굿 Ⅱ 국립문화재연구소 2013 윤동환외, 동해안수망오구굿 Ⅲ 국립문화재연구소 2013 윤동환외, 동해안수망오구굿 Ⅳ 국립문화재연구소

177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윤동환, 삼척지역어촌굿의지속과변화실천민속학연구실천민속학회윤동환, 별신의양상과성격 년대이후를중심으로 - 한국무속학한국무속학회윤동환, 동해안무집단지화의문화적의의한국무속학한국무속학회윤동환, 동해안필사본무가의존재양상과기능적특성한국무속학한국무속학회윤동환, 동해안굿에서의오구굿이지니는의의한국학연구한국학연구소윤동환, 동해안굿의불교의식수용과제의성발현실천민속학연구실천민속학회윤동환, 2008, 동해안굿의전승과변화, 고려대학교대학원박사학위논문윤동환, 동해안무집단의당주권확보과정과적응전략한국무속학한국무속학회윤동환, 전승판의외적조건과전승주체의대응 - 동해안별신굿을중심으로 - 남도민속연구남도민속학회윤동환, 초곡단오굿의전승양상과의의 도서문화 도서문화연구소윤동환, 동해안굿의전승주체와문화창출한국무속학한국무속학회윤동환, 무당의이주와무권역의변화 - 동해안사씨무계를중심으로 - 한국민속학한국민속학회윤동환, 강릉단오굿연구현황과전망 - 동해안별신굿관점에서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윤동환, 동해안별신굿의연행요소와유형민속연구안동대학교한국학연구원민속학연구소윤동환, 별신굿의역사적전개와축제성비교민속학비교민속학회윤동환, 삼척읍치성황제의지속과변화실천민속학연구실천민속학회윤동환, 거리굿의전형성과특징한국민속학한국민속학회윤동환, 심청굿의전승과확산구비문학연구한국구비문학회윤동환, 동해안오구굿의축제적성격한국도서연구한국도서 ( 섬 ) 학회윤동환, 강릉단오굿의실체와허상남도민속연구남도민속학회윤동환, 강원도무속의양상과특징한국민속학한국민속학회윤동환, 동해안무속에서광인굿의위상한국민속학한국민속학회윤동환, 동해안무속의지속과창조적계승민속원 2010 윤동환, 삼척의무속삼척시립박물관 2011 윤동환, 한국의무가. 민속원 2007 이소래, 원주시신림면의마을신앙연구, 연세대학교대학원석사학위논문, 이승철, 동해시대진동대진마을도신제, 한국의마을신앙 ( 上 ) 114~119 쪽, 국립민속박물관, 2007 년 8 월. 이승철, 동해대진마을풍어제고찰관동민속학 - 직접입력관동대학교강릉무형문화연구소이승철, 동해시어달동동제의상징성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이승철, 동해 < 영등제 > 의존재양상분석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이승철, 마을공동체의동제의식과사회적자본연구 - 동해안영동지역을중심으로 - 한국학연구고려대학교한국학연구소이영식, ' 물할머니모셔오기 ' 의일고찰 - 강원도횡성군을중심으로 - 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이영식, 횡성지역동제와성신앙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이영식, 강원도홍천군동면과서석면지역의마을제의변화양상 - 제일과제물그리고제례관을중심으로 - 동아시아고대학동아시아고대학회이영식, 홍천강지류별마을제의존재양상 - 성산천, 풍천천, 성동천, 굴지천을중심으로사회과학연구사회과학연구원이영식, 횡성의서낭당횡성문화원 2008 이영하, 주문진풍어제, 강원민속학 7 8, 강원도민속학회, 이창식, 삼척지방烏金簪祭의구조와의미, 강원민속학 7, 강원도민속학회, 이창식, 남한강유역별신제의분포와의미지역문화연구 - 직접입력세명대학교지역문화연구소이창식, 한국수륙재와공연문화 : 수륙재의원형전승과문화콘텐츠전략화공연문화연구한국공연문화학회이창식ㆍ최명환, 도계탄광지역의신앙, 삼척도계탄광民俗誌, 삼척시립박물관, 이필영, 태백산천제단, 文化財大觀 ( 중요민속자료 1 : 신앙 생활자료 ), 文化財廳, 이필영, 태백산천제단, 文化財大觀 ( 중요민속자료 1 : 신앙 생활자료 ), 文化財廳, 이학주, 화천의동제와성신앙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 177

17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이학주, 강원도무후제의양상과전망지역문화연구 4 - 직접입력지역문화연구소이학주, 강원지역기자속의유형과특징박물관지 - 직접입력강원대학교중앙박물관이학주, 홍천군무후제의실태와제의성격박물관지 - 직접입력강원대학교중앙박물관이학주, 양양군수동골마을제사연구어문논집중앙어문학회이학주, 춘천밭치리마을제사의축제성춘주문화춘천문화원이학주, 춘천시북산면마을제사의전승양상춘주문화춘천문화원이학주, 김부대왕제연구동아시아고대학동아시아고대학회이학주, 공동체를위한동신 ( 洞神 ) 의수용과변화에관한연구 - 홍천군내면에전승하는 권대감신 을중심으로인문과학연구인문과학연구소이학주, 대암산과용늪기우제에내재한원형의식탐구동아시아고대학동아시아고대학회이학주, 강릉시소돌의마을기원양상과그의미온지논총온지학회이학주, 춘천시남산면마을제사의현황과양상 : 현재와미래관광자원원천으로서의패러다임존속을위해서춘주문화춘천문화원이학주, 민속신앙의존속과변천 : 인제군정자리를중심으로어문학보강원대학교사범대학국어교육과이학주, 강원도무후제조사연구 - 홍천군을중심으로 - 강원대학교중앙박물관 2007 이학주, ' 방아다리마을흙다리산신제 ', 한국의마을신앙국립민속박물관 2007 이학주, 한국의기자풍속강원도편아들낳은이야기민속원 2004 이학주, < 강원도무후제의실태와의미 ><< 강원도인문학기초자료조사연구 >> ( 주 ) 북스힐 2005 이학주, 인제사람들의마을신앙인제문화원 2009 임동권, 太白山天祭壇의歷史性과文化財的位相, 太白文化 제 7 집, 태백문화원, 장장식, 산메기의특징과가정신앙적성격, 한국의가정신앙 하, 민속원, 장정룡外, 한국의馬민속집문당 1999 장정룡, 강릉지방솟대연구, 강원민속학 5 6 합집, 강원도민속학회, 장정룡, 강원도서낭신앙의유형적연구, 한국민속학 22, 한국민속학회, 장정룡, 강원도의마신앙고, 한국민속학 18, 한국민속학회, 장정룡, 강원지역산멕이신앙고찰, 한국민속학 25 집, 한국민속학회, 장정룡, 태백산천제 - 민족永生을위한聖祭 -, 太白文化 제 4 집, 태백문화원, 장정룡, 서사무가배리데기연구돌곶김상선교수회갑기념논총장정룡, 강릉바리데기무가해설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 강릉무형문화연구소장정룡, 동해안마을신앙과설화인문학보강릉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장정룡, 강원지역산맥이신앙고찰한국민속학민속학회장정룡, 태백산천제와향토축제태백문화태백문화원장정룡, 영동고속도로변의성황당및유적조사강릉대학교박물관학술총서 7- 영동고속도로 ( 강릉 - 새말 ) 문화유적지표조사보고서강릉대학교박물관장정룡, 강릉단오굿비교민속학비교민속학회장정룡, 동해신묘의문화사적고찰동해안연구강릉대학교동해안지역연구소장정룡, 바리공주강릉송명희본 - 바리데기바리공주전집민속원장정룡, 바리공주속초탁순동본 - 베리데기바리공주전집민속원장정룡, 동해신묘와양양문화의창조적발전현산문화양양문화원장정룡, 강원도바리공주무가의미학민속예술의정서와미학민속학회장정룡, 동해시의민간신앙동해시사동해시장정룡, 강릉안인진해령사제의와남근봉헌설화고찰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장정룡, 태백산천제민속학술용역보고서태백시장정룡, 화천어부식제의양상과전승고찰한국민속제의전승과현장장정룡, 허균과강릉지역천주고전파고찰교산허균과난설헌허초희연구교산난설헌학회 178

179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장정룡, 강릉지역병인교난천주교순교자고찰임영문화강릉문화원장정룡, 삼척지방의마을신앙삼척문화원 1993 장정룡, 평창군의민간신앙평창군 2003 장정룡, 동해안마을신앙과설화, 인문학보 제 15 집, 강릉대인문과학연구소, 장정룡ㆍ이한길, 양양군마을제당조사양양문화원 2002 장정룡ㆍ주강현, 조선땅마을지킴이열화당 1993 장주근, 강원지역마을제당의특성, 한국의마을제당 - 강원도편, 국립민속박물관, 曺恩實, 三陟海岸地域洞祭에관한硏究, 강릉대학교교육대학원석사학위논문, 村山智順, 部落祭, 조선총독부, 최명환, 영월지역동제의특징과성에대한인식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최승순, 동제축문의내용考, 월산임동권박사송수기념논문집, 최승순, 동제축문의형식고, 한국민속학 9, 민속학회, 최승순, 崇山意識과太白山天祭, 太白文化 제 7 집, 태백문화원, 최영희, 삼척의오금잠제사, 韓國史紀行 : 그터, 일조각, 최인학, 강릉진또배기考, 임영문화 5, 강릉문화원, 최임규, 속초풍어제, 동우전문대논문집 1, 동우전문대학, 1984,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강원도지부, 강원도내전래부락제고찰, 홍성익, 삼척시하장면번천지구밭기반정비사업문화재지표조사보고서, 강원문화재연구소, 홍성익, 삼척시하장면판문지구밭기반정비사업문화재지표조사보고서, 강원문화재연구소, 황루시, 산메기연구문화예술한국문화예술진흥원황루시, 강릉단오굿태백강원일보사황루시, 동해안별신굿과일본동북지역례다이사이의비교연구구비문학연구한국구비문학회황루시, 동해안굿의전승상황과특징한국무속학한국무속학회황루시, 무속의관점에서본범일국사담론인문학연구가톨릭관동대학교인문학연구소황루시, 삼척의가정신앙삼척시립박물관 사회민속강명혜, < 해관자집 > 에투영된북한강의특성및물원형상징과의상관성온지논총온지학회강명혜, 산간지역민과강지역민의리미로이드, 평야지역민의의식구조적특성온지논총온지학회고민정, 2014, 양구지역성씨와세거씨족에관한연구, 강원사학 26, 강원사학회. 김도현, 강원도의옛길과문화, 강원의민속문화, 국립민속박물관, 김선풍, 洞祭와두레로통해본한국인의공동체의식. 主流國際基督學生聯合會김세건, 소통로로서의홍천강의특징과적응방식 - 강따라흐르고가로지르기 - 한국민속학회지한국민속학회국내전문학술지 (KCI 급 ) 김의숙, 홍천군남면화전리의세거씨족풍양조씨연구춘천의세거씨족풍양조씨회양공파연구풍양조씨자효회김철오, 영월북쌍리하평동성황계안소개, 박물관지 11 호, 강원대학교박물관, 김풍기, 재중강원인생활사조사연구 : 길림성연변조선족자치주집문당 2006 김풍기, 재중강원인생활사조사연구강원도 / 강원발전연구원 2006 박도식, 2012, 강릉의동족마을, 강릉문화원. 신민정 전운성, 2006, 20 세기전반기강원지역의지주, 소작관계연구, 농업사연구 5 권 1 호, 한국농업사학회. 오영교, 2001, 조선후기횡성초계정씨동족마을의구조와운영, 동방학지 113, 연세대학교국학연구원. 오영교, 2004, 강원의동족마을, 집문당. 옥한석, 1985, 조선후기이전강원도세거씨족의분포변화에관한연구, 강원문화연구 5, 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유명희, 재중강원인생활사조사연구강원발전연구원 2009 유명희, 재중강원인생활사조사연구 - 중국흑룡강성강원발전연구원

18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이규대, 강릉국사성황제와향촌사회의변화, 역사민속학 7, 한국역사민속학회, 이상균, 2008, 조선시대강릉지방사족의동족마을형성연구, 강원대학교석사학위논문. 이학주, 강원대학교실향민종합프로젝트와통일문화통일과문화 - 직접입력통일과문화학회임호민, 2006, 신사임당의가계와생애, 신사임당가족의시서화, 강원도ㆍ강릉시ㆍ관동대학교영동문화연구소장정룡, 중국의조선족풍속기행강원민속학강원민속학회, 강릉무형문화연구소장정룡, 북한문화이해를통한남북한문화동질성회복방안통일문제연구강릉대학교통일문제연구소장정룡, 러시아연해주한인의이주와생활인문학보강릉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장정룡, 속초피난민의민속속초시거주피난민정착사속초문화원장정룡, Koreans - Immigrants( ) ' 러시아한인이면 ' Russia and The Pacific 러시아아카데미극동지부연구소장정룡, 해외이주한인생활사연구 - 러시아이주한인백년전생활사 - 한국고전문학연구용담이성주박사화갑기념논총간행위원회장정룡, 강릉선교장의한국전통문화체험장활용방안최종보고서강릉시장정룡, 러시아연해주한인이주와문화변천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장정룡, 속초지역실향민구술조사보고서속초지역실향민구술사조사. 연구속초시 / 속초시박물관장정룡, 강원지역이북도민정착사속초시. 속초시립박물관장정룡, 설악산영문기행일기와설악동인계고찰속초문화속초문화원장정룡, 강원도출신독립운동가및강원도거주실향민생애사조사연구강원발전연구원 2005 장정룡, 재중강원인생활사조사연구 - 길림성연변조선족자치주 - 강원도 / 강원발전연구원 2006 장정룡, 중국고성촌이주사연구 2013 장정룡, 중국길림성양양촌의이주생활사 2012 전경목, 2006, 율곡이이가문의재산형성과관리, 신사임당가족의시서화, 강원도ㆍ강릉시ㆍ관동대학교영동문화연구소. 전신재외, 2006, 재중강원인생활사조사연구 - 길림성연변조선족자치주, 강원도 강원발전연구원. 전신재, 2007, 재중강원인생활사조사연구 - 중국흑룡강성, 강원도 강원발전연구원. 전신재, 재중강원인의삶재중강원인조사연구강원발전연구원전신재, 2009, 재중강원인생활사조사연구 - 중국요녕성, 강원도 강원발전연구원. 전신재, 재중강원인생활사조사연구 - 길림성 - 강원발전연구원 2006 전신재, 재중강원인생활사조사연구 - 길림성 - 강원발전연구원 2006 전신재, 재중강원인생활사조사연구 - 중국요녕성강원도, 강원발전연구원 2009 진용선, 재중강원인생활사조사연구 - 길림성연변조선족자치주강원도, 강원발전연구원 2006 최승순, 1982, 강원도세거씨족고, 강원문화연구 2, 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최승순, 1995, 성씨, 강원도사 ( 전통문화편 ), 강원도사편찬위원회 생업강명혜, 횡성군오일장의어제와오늘향토사료횡성문화원강원도, 1966, 화전정리사. 강원도, 1976, 화전정리사. 김경남, 평창황병산사냥민속고찰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김도현, 전통시장으로본동해시문화, 동해시문화에대한새로운이해 ( 가칭 ), 동해문화원, 김세건, 횡성읍지역시장체계의특징과변화양상민속학연구 The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국내전문학술지 (KCI 급 ) 김세건, 겨리연장 의사용과 소모는소리 의특성 - 강원도홍천군북부지역을중심으로 - 민속학연구 The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국내전문학술지 (KCI 급 ) 김세건, 강원도산간지역의 쟁기 의발달과특징 : 겨리쟁기인가아니면겨리연장인가? 사회과학연구강원대학교사회과학연구원국내전문학술지 (KCI 급 ) 김세건, 소양강댐과지역주민들의일상 : 흐르기를멈춘강그리고정처없이흐르는삶사회과학연구강원대학교사회과학연구원국내전문학술지 (KCI 급 ) 180

181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김세건, 강원도겨리소의길들이기방식과특징사회과학연구강원대학교사회과학연구원국내전문학술지 (KCI 급 ) 김세건, 강원도산간겨리농경지역의소겨리구성과특징한국민속학한국민속학국내전문학술지 (KCI 급 ) 김세건, 강원도겨리농경지역논연장과밭연장의비교사회과학연구강원대학교사회과학연구원국내전문학술지 (KCI 급 ) 김세건, 강원도농촌에서소를마련하는제도와특징 : 해방이후시기를중심으로한국문화인류학한국문화인류학회국내전문학술지 (KCI 급 ) 김의숙, 황태덕장연구강원문화연구강원문화연구소 ( 강원대 ) 김진순, 강원도민속의지역적정체성 - 산간민속을중심으로, 비교민속학 제 29 호, 비교민속학회, 박민일, 보부상 - 상리사규칙, 강원문화연구 10 집, 강원대강원문하연구소, 산림청, 2014, 전국산촌기초조사보고서 - 강원도 -. 신종원, 江原道의禁標 封標博物館誌江原大學校博物館이승철, 남한강영월지역의떼꾼에관한연구한국도서연구한국도서 ( 섬 ) 학회이준석, 2001, 강원도의겨리쟁기, 생활문물연구 제 3 호, 국립민속박물관. 이혜연 고광민, 2010, 영동과영서, 강릉구정리와인제방동리의생업문화의대비, 쌀 삶 문명연구 4 호, 장정룡, 설악산심메마니연구강릉어문학강릉대학교국어국문학과장정룡, 속초의어로민속속초문화속초문화원장정룡, 식물민속한국민속학의새로운인식과과제 - 月山任東權博士古稀論叢집문당장정룡, 동해시북평동뒷드르장민속조사보고서동해시북평동뒷드르장민속조사보고서동해시장정룡, 동해시의어로문화결과보고서동해시장정룡, 동강생태문화의이해동강생태문화의이해강원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장정룡, 고성군의어촌민속 - 공현진리와반암리를중심으로 - 학술용역고성군장정룡, 강원도고성군명태어로민속지강원도고성군명태어로민속지장정룡, 동해홍월보와보민속고찰강원민속학강원민속학회, 강릉무형문화연구소장정룡, 강원의농 산촌마을 ( 춘천시동내면사암리 정선군화암면백전리강원의농 산촌마을전신재, 어민의생활한국의해양문화 4 - 직접입력해양수산부전운성, 1997, 강원지역농업구조의변화와특징, 강원사회연구회엮음, 강원사회의이해, 한울아카데미. 최철, 강원도산간부락민속의연구, 동방학지 44, 연세대국학연구원, 최철, 강원도어촌부락민의생활상태및풍속사에관한연구, 인문과학 46 7 합집, 연세대인문과학연구소, 강원의농 산촌마을 : 춘천시동내면사암리 정선군화암면백전리강원도문화원연합회 2015 김경남, 평창황병산사냥민속평창황병산사냥민속 2013 김세건外, 강원도강촌문화 : 홍천강변사람들의이야기지식산업사 2015 김세건외, 강원도산간문화지식산업사 2014 김세건外, 춘천풍물장문화와문화콘텐츠화강원발전연구원 2012 김의숙, 강원인의생산민속민속원 2006 김의숙 강명혜, 2006, 강원인의생산민속, 민속원. 양언석, 주문진의문화와오징어청송출판사 2008 영서문화연구회편저횡성군오일장의어제와오늘횡성문화원 2011 유명희, 강원의농 산촌마을 : 춘천시동내면사암리 정선군화암면백전리강원도문화원연합회 2015 이학주, 강원도산간문화지식산업사 2014 이학주, 속초관광수산시장장보러갑세속초시 2013 장정룡, 강릉갈골과줄테마파크조성연구 2016 장정룡, 김예석할아버지가들려주는이야기 - 산이품은사람심메마니 장정룡, 방림삼베농경민속지방림삼베삼곳굿놀이보존회 2007 장정룡, 삼척의어촌, 어로민속도서출판성은 2012 장정룡, 속초시어로민속지속초문화원

18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장정룡, 인제뗏목과뗏꾼들인제군 2005 장정룡, 평창황병산사냥민속 2013 진용선, 정선뗏목정선문화원 2001 진용선, 정선의오일장정선군 2002 진용선, 한강유역사연구전국문화원연합회 의식주강원도농업기술원 ( 편 ), 강원의맛, 떡, 강원도농업기술원, 2005, 강원도농업기술원, 2004, 강원의맛김치. 강원도농업기술원, 2005, 강원의맛떡. 강원도농업기술원, 2007, 강원의맛저장음식 50 선. 강원도농업기술원, 2015, 강원도세월속에맛삶은이어지고감자, 옥수수. 강윈도농촌진흥청, 1997, 강원도의향토관광요리. 고성군농업기술센터, 2006, 고성향토의맛. 국립민속박물관, 강원도산간지역의가옥과생활, 김경남, 평창군봉평면의메밀문화평창봉평전통민속보존회 2014 김도현, 도계탄광지역의의ㆍ식ㆍ주, 삼척도계탄광民俗誌, 삼척시립박물관, 김도현, 삼척탄광지역음식문화연구, 박물관지 22 호, 강원대중앙박물관, 2016 년 2 월. 김도현, 삼척탄광지역의생활연구, 박물관지 24 호, 강원대중앙박물관, 2018 년 1 월. 김도현, 준경묘ㆍ영경묘수축과능찰천은사, 그리고두부, 민속소식 196 호, 2011 년 12 월. 김도현, 메밀국수ㆍ막국수ㆍ초당두부, 강원도문화유산과그삶의이야기, 문화재청, 김복남, 2011, 강원무형문화대제전강원도비지정무형문화재집중탐구, 대를잇는강원도의음식 - 강원도의술과한과 - 80~93, 강원도민일보, 김복남ㆍ박미현, 대를잇는춘천막국수, 강원도민일보ㆍ강원도문화원연합회, 2014, 김양섭, 임연수어ㆍ도루묵ㆍ명태의구전설화에대한고증, 민속학연구 38 집, , 김의숙, 강원인의의식주민속원 2006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 2010, 전통향토음식 제 3 권 ( 강원도편 ). 李秉騏, 飮食名에붙는接頭辭 막 - 에대하여, 語文硏究 45 권, 2017, 박선주, 2014, 강원도산간지역의땟거리 ; 옥수수, 감자, 메밀, 국립민속박물관. 백선기ㆍ진용선, 정선의의식주, 정선문화원, 송청락ㆍ김은실, 자연그대로강원도음식 31 선, 강원도문화원연합회, 2015, 영월군농업기술센터, 2007, 영월의맛. 유명선, 2015, 강원도세월속에맛, 삶은이어지고, 강원도농업기술원. 윤덕인, 2010, 강원무형문화대제전 1 시 군 1 무형문화재전망과활용, 강원도음식과술문화자산, 강원도민일보, 동해시주최심포지엄. 이성기, 닭갈비와막국수, 한국조리학회하계세미나발표자료집, 이해원, 한국동해안도루묵의자원생물학적연구, 부경대대학원박사학위논문, 장정룡, 허균의음식음평론서 < 도문대작 > 과강릉음식교산허균과난설헌허초희연구교산난설헌학회장정룡, 강릉갈골과줄의역사와민속전승고찰강원민속학강원민속학회, 강릉무형문화연구소장정룡, 평창군봉평면의메밀문화 2014 장주근 맹인재, 1973, 신리화전부락 ( 新里火田部落 ) 민속자료보호구역조사보고서 4 호, 문화재관리국. 정선군농업기술센터, 2006, 정선의향토음식을찾아서. 정선군농업기술센터, 2016, 정선토속음식 304. 조성기 지호경, 1986, 영동지방민가의조사연구 (1), 대한건축학회논문집. 주남철, 1997, 한국주택건축, 일지사. 182

183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진용선, 2005, 정선의전통음식과약초, 정선군. 최원희, 춘천닭갈비의다양화를위한양념및원료육처리에관한연구, 강원대대학원석사학위논문, 2011, 최장순, 2003, 태백산간여칸집과두렁집의공간확장에따른주거공간구성비교연구, 대한건축학회논문집. 최장순, 2004, 삼척산간지역두렁집의주거공간구성과확장에관한연구, 대한건축학회논문집. 최장순, 2005, 왕곡마을의공간구조에관한연구, 대한건축학회논문집. 최장순, 2008, 왕곡마을의길과민가와의공간체계에관한연구, 대한건축학회연합논문집. 최장순, 2013, 삼척의방아, 삼척시립박물관. 최장순 정구용, 2002, 영동지역농촌마을의공간구조에관한고찰, 대한건축학회논문집. 최장순 조방현, 2011, 강원영동지역산간마을의길체계와농가의배치특성분석, 대한건축학회연합논문집. 최장순 조현길, 2007, 왕곡마을민가의공간구성에관한연구, 한국주거학회지. 최장순 홍대형, 1996, 동해북평지역뜰집의공간특성에관한연구, 대한건축학회논문집. 평창군주최심포지엄. 농촌진흥청, 1994, 한국의향토음식. 홍천군농업기술센터, 2015, 홍천향토음식 민속예술과놀이강등학, 정선아라리의성격과전승의방향한국시가의사상적모색실헌이동영박사정년기념논총간행위원회강등학, 양양군민요의특징과지역적양상인문학보강릉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강등학, 김시업편 정선의아라리 의의의 - 김시업, 정선의아라리, 성균관대대동문화연구원, 2003 민족문학사연구민족문학사학회강등학, 강릉시민요의기능별분포와양상초당정호돈원장고희기념논총간행위원회강등학, 지역별아리랑전승실태조사보고서 ( 강원지역아리랑전승실태기초조사 ) 조사보고서문화재청강등학, 정선아라리의민요생태와문화적의미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강등학, 강원도 < 논매는소리 > 의기초적분석과지역적판도한국민속학한국민속학회강등학, 향토민요아리랑의장르별국면과특성에관한논의인문학보강릉원주대학교인문학연구소강등학, 아리랑의문화형질, 그리고아리랑의공적관리와사업의문제 Comparative Korean Studies 국제비교한국학회강등학, 아리랑의부류별국면과문화형질의전승맥락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강등학, 아리랑의국면전개에관한거시적조망남도민속연구남도민속학회김경남, 강릉농악의활성화방안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김도현, 삼척기줄제작과전승현황, 그리고과제, 삼척기줄다리기원형고증학술세미나자료집, 삼척시ㆍ삼척문화원, 김도현, 삼척기줄다리기연행양상과기줄제작 ( 술비놀이 ), 삼척기줄다리기학술심포지움발표자료집, 삼척문화원, 2011 년 11 월 24 일. 김도현, 준경묘ㆍ영경묘수호활동과제향, 박물관지 제 20 호, 강원대학교중앙박물관, 김도현, 경사스런나라를위하여준경묘ㆍ영경묘ㆍ천은사그리고삼척, 강원도민일보ㆍ삼척시, 김도현, 삼척공양왕릉, 삼척시립박물관, 김선풍, 三陟기줄다리기에대하여. 韓國民俗學民俗學會김선풍, 江陵官奴假面劇의現場論的反省. 江原民俗學 ( 創刊號 ) 江原道民俗學會김선풍, 江源地域에서의民俗놀이의普及. 文藝振興文藝振興院김선풍, 原州圈傳統文化와그뿌리 - 民俗놀이를中心으로 -. 원주권전통문화세미나原州放送局김선풍, 江陵官奴假面劇의神格構造. 江原民俗學江原民俗學會김선풍, 金笠硏究 ( 其 I). 關大論文集關東大學校김선풍, 金笠硏究 ( 其 II). 關東語文學關東大國語敎育科김선풍, 외바퀴수레 [ 獨輪車 ] 싸움硏究. 韓國民俗學民俗學會김선풍, 橫城회다지硏究. 嶺東文化關東大學校김선풍, 原州地方民俗놀이硏究. 碧樓崔承洵博士華甲紀念論叢회갑기념논총간행위원회김선풍, 태백문화의풍속과축제. 太白文化 ( 創刊號 ) 江原日報社 183

18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김선풍, 강릉단오제와세계축제월간태백강원일보사김선풍, 양구아리랑얼러지소고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김선풍, 강릉단오제에대한연구愛知대학국제학술발표대회文明 21 김선풍, 강원도민속예술의축제전망강원민속학강원민속학회김의숙, 강원도의축제와단종문화제연구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김의숙, 양구돌산령지게놀이의구조와전승방안강원문화연구강원대강원문화연구소김의숙, 춘천의민속놀이와전승발전방안춘주문화춘천문화원김의숙, 삼척죽서문화제한국축제의이론과현장 ( 송천김선풍교수회갑기념논문집 ) 월인출판사김의숙, 오대제의성격과발전방안강원문화연구강원대강원문화연구소김의숙, 상모리지경다지기놀이연구강원인문논총강원대인문과학연구소김의숙, 영월군축제의가치와활성화방안내성의脈영월문화원김의숙, 춘천지역의전통민요고찰춘주문화춘천문화원김의숙, 춘천의축제고찰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김의숙, 철원지경다지기의위상과자원화방안태봉문화철원문화원김의숙, 철원의무형문화재 < 상노리지경다지기 > 에대하여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김태수, 삼척 " 죽서문화제 " 활성화방안연구교육과학논문집 - 직접입력관동대교육과학연구소박관수, < 풀써는소리 > 에대한향유론적접근민속학연구국립민속박물관박관수, 풀써는소리사설의엮음원리한국민요학 - 등재한국민요학회박관수, 싸시랭이 의지역성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박관수, < 싸시랭이 > 의기능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박관수, 홍천지역곱새치기의유희지향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박민일, 한국아리랑문학연구, 강원대학교출판부, 심상교, 강릉탈놀이의정신분석적연구민족문화연구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원심상교, 동해안별신굿중거리굿의연극적특성고찰한민족문화연구한민족문화학회심상교, 동해안별신굿의연극적특성연구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유명희, < 아기어르는소리 > 전승의현황과전망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유명희, 2005, 아라리연구, 한림대학교대학원박사학위논문, 유명희, 강원지역아라리의분포양상과권역별특징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유명희, 아라리무대화에따른정서의변화와노랫말의수용양상공연문화연구한국공연문화학회유명희, < 논매는소리 > 룰통하여본가평민요권의특성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유명희, 홍천산간지역의 < 논매는소리 > 교섭양상 * - 홍천군내면의 < 논매는소리 > 를중심으로 - 역사민속학한국역사민속학회유명희, 노동요상실에따른소리꾼의역할변화 - 공적소리사적소리, 사적소리와공적소리의상관관계 - 민속연구민속학연구소유명희, 홍천지역의지리적조건과민요권역고찰동아시아고대학동아시아고대학회유명희, 홍천지역사람들의가창유희요에대한인식과대응 - 아라리와외지소리를중심으로 - 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유명희, 아리랑공연단체의성격과민요전승의방향공연문화연구한국공연문화학회유명희, 인제뗏목아리랑의전승현황과전망, 강원도지역아리랑의현황과과제세미나, 이승철, 동해시골안농악의전승현장분석교육과학논문집 - 직접입력관동대학교교육과학연구소이승철, 동해 < 영등풍신굿놀이 > 의현장론적연구교육과학논문집관동대학교교육과학연구소이승철, 지역축제의사회적자본형성에관한연구 - 강원도동해안지역의동제를중심으로 - 도시계획학박사학위논문 - 직접입력강원원주대학교대학원이승철, 어촌지역전통축제의사회적자본형성 - 동제를중심으로 - 관광연구저널한국관광연구학회이영식, 판소리삽입가요중 ' 언어유희성노래 ' 의사설구성양상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이영식, 횡성의축제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 184

185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이영식, 장례요의 < 회심곡 > 사설수용양상 - 강원도를중심으로 - 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이영식, 강원도장례요의 ' 지시적사설 ' 연구강원학예연구 - 직접입력강원학예연구회이영식, 장례요사설의단위주제와구성양상민속학연구국립민속박물관이영식, 장례요의 < 옥설가 > 수용양상에관한연구한국민속학한국민속학회이영식, 2007, 장례요의존재양상과사설연구, 강릉원주대학교대학원박사학위논문. 이영식, 민요사설에서의다문화존재양상 - 한국민요대전을중심으로 - 구비문학연구구비문학연구이영식, 정선지역민요의전승양상과지역적특성민속연구안동대학교한국학연구원민속학연구소이영식, < 아라리 > 사설의어휘로살펴본산촌민속연구안동대학교한국학연구원민속학연구소이영식, 정금마을선소리꾼의 < 묘다지는소리 > 사설구성의변모양상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이영식, 홍천군산간지역유희요의세대별존재양상 - 다리뽑기하는소리, 고무줄하는소리, 말꼬리잇는소리를중심으로 - 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이영식, 땅다지는소리와묘다지는소리의존재양상 - 다짐의친연성과풍수의차이를중심으로 - 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이영식, 화천지역노동요의전승과비전승양상 - 강원의민요 와 증편한국구비문학대계 비교를통하여 - 민속연구민속학연구소이영식, 횡성지역회다지소리의전승기반과과제 - 사설을중심으로 - 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이영식, 횡성군 < 아라리 > 의전개양상과과제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이영식, 영평정지역 < 아라리 > 의지명구성양상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이창식, 단오굿놀이에대하여, 강원민속학 10, 강원도민속학회, 이창식, 삼척지역의민요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이창식, 구비시가의지역성과전승화문제구비문학연구한국구비문학회이창식, 삼척지역의죽서문화제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이창식, 화천지역의민속과축제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이창식, 김삿갓시의구비문학적성격우리말글우리말글학회이창식, 영월민요의정체성과전승방안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이창식, 영월아리랑의발굴과보존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이창식, 장례의식요의영혼관동아시아고대학동아시아고대학회이창식, 인제지역뗏목민요의원형과활용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이창식, 주거민속과집터다지기소리연구비교민속학비교민속학회이창식, 아리랑, 아리랑학, 아리랑콘텐츠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이창식, 줄다리기의원형복원과문화콘텐츠활용방안 - 삼척기줄다리기사례를중심으로 - 비교민속학비교민속학회이창식, 아리랑축제관련문화유산과소리축제공연문화연구한국공연문화 7 학회이창식, 민요가창자의전승과소통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이창식, 아리랑유산의세계화와스토리텔링 Comparative Korean Studies 국제비교한국학회이창식, 무형문화조사사업의의미와아리랑유산지정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이창식, 태백문화권과문경새재아리랑의가치어문론총한국문학언어학회이창식, 북평원님놀이의원형과전승공연문화연구한국공연문화학회이창식, 삼척지역메나리의전승과계승실직문화 ( 국내일반학술지 2_ 지역규모 ) 삼척문화원이창식, 아라성의분포와전승한국민요학한국민요학회이창식, 횡성회다지소리의전승과활용남도민속연구남도민속학회이창식, 기줄다리기의전승과정월대보름제숭실대학교한국문예연구소숭실대학교한국문예연구소이창식, 아리랑유산가창자의전승과공연공연문화연구한국공연문화학회이창식, 줄다리기의원형 전형 변형남도민속연구남도민속학회이학주, 화천민요의양상과의식요의성격고찰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이학주, 혼례놀이신랑다루기의전승의의와관광자원화방안민속연구민속학연구소이학주, 고려팔관회와춘천외바퀴수레싸움의축제적상관성을통한관광문화콘텐츠활용동방학동양고전연구소 185

18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이학주, 강원도무후제의축제성아시아강원민속학아시아강원민속학회임동권, 강릉단오제의회고와전망, 임영문화 8, 강릉문화원, 장정룡, 강릉단오제의민속학적연구, 우리문화 제 2 호, 강릉우리문화연구회, 장정룡, 태백산천제와향토축제, 太白文化 제 7 집, 태백문화원, 장정룡, 다복녀민요와상실과극복의내면구조동계성병희박사회갑기념민속학논총형설출판사장정룡, 주문진향토축제활성화방안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 강릉무형문화연구소장정룡, 한, 중세시민요의표현양상비교임하최진원박사정년기념논총논총간행위원회장정룡, 삼척게줄다리기고찰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장정룡, 삼척메나리민요의특성과그이해인문학보강릉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장정룡, 향토축제발전방향 - 양양현산문화제의현황과확대방안현산문화양양문화원장정룡, 강릉지역베틀가고찰인문학보강릉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장정룡, 강원도축제문화의이해와반성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장정룡, 지방자치시대의지역문화축제 강원지역 - 축제를통한참멋나는강원문화창출을... 문화예술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정룡, 강원도의지역축제사례한국의지역축제문화체육부장정룡, 강원도축제문화의발전방안강원포럼강원개발연구원장정룡, < 강능추월젼 > 연구 - 경자년필사본을중심으로 - 인문학보강릉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장정룡, 강릉민요의민속학적이해석우박민일박사화갑기념국어국문학논총화갑기념논총간행위원회장정룡, 강원도민속예술의발전적고찰관동민속학관동대학교강릉무형문화연구소장정룡, 삼척시전래민요 메나리 실태조사보고서삼척시전래민요 메나리 실태조사보고서삼척문화원장정룡, 강릉관노가면극강릉단오제백서강릉문화원장정룡, 강릉가면극의신화적구성한국희곡문학사의연구 VI 중앙인문사장정룡, 축제와세시김선풍박사화갑기념논총 - 한국축제의이론과현장월인정선군, 정선아리랑, 정선아리랑보존회, 정선아리랑창작가사집, 진용선, 아라리정선아라리, 여명출판사, 1995 강등학外, 양양군의민요자료와분석民俗苑 2002 강등학, 강릉학산오독떼기학술연구자료집 2015 강등학, 정선아라리의존재양상과연구시각정선군 2009 강릉학산오독떼기보존회ㆍ아시아강원민속학회 ( 편 ), 강릉학산오독떼기강원도무형문화재제 5 호지정 30 주년기념학술대회, 2018 년 11 월김선풍外, 강릉단오제연구보고사 1998 김선풍外, 강릉단오제실측조사보고서문화재관리국 1994 김선풍, 江陵地方詩歌의民俗學的硏究. 螢雪出版社 1977 김선풍 김경남공저, 江陵端午祭硏究, 보고사, 김의숙, 강원의민요 2 강원도 2002 동해시의민속예술동해문화원 2004 박관수, 풀써는소리의이해민속원 2006 박관수, 싸시랭이의향유론적연구민속원 2014 박관수, 어러리의향유론적연구민속원 2014 박선희외, 가마골축제와민속놀이청송출판사유명희외민요와소리꾼의세계민속원 2014 유명희, 농산노동요연구한국민요학회 2007 유희요연구. 민속원 2006 이승철외, 동해가마골민속문화청송출판사 186

187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이승철외, 동해시의민속예술동해문화원이승철, 사회적자본민속원이승철, 민속놀이그현장을찾아서청송출판사이영식, 강원도무형문화재제 4 호횡성회다지소리횡성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 2011 이영식, 강원도축제의이해국학자료원 2006 이창식外, 화천사람들의축제와구비문학대선 2005 이창식, 화천사람들의축제와구비문학대선 2005 이학주, 인제민속놀이인제문화원 2018 이학주, 화천사람들의축제와구비문학도서출판대선 2005 이학주, 한국민속제의전승과현장새미 2009 장정룡, 속초시의축제강원민속학강원민속학회장정룡, 강릉관노가면극의이해박물관문화학교교육자료집강릉시오죽헌시립박물관장정룡, 정선아리랑활성화를통한지역문화발전컨설팅사업결과보고서 ( 요약보고서 ) 정선군장정룡, 동해시괴란동고청제농악전승실태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장정룡, 북한지역북청사자놀음속초문화속초문화원장정룡, 노산축성놀이와민속문화평창읍민속보존회평창읍민속보존회장정룡, 평창둔전평농악평창둔전평농악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장정룡, 속초도리원농악속초문화원속초문화원장정룡, 난창납고족 ( 과후족 ) 축제연구중국운남성난창사범고등전과학교학보제 17 권제 2 기장정룡, 화천어부식놀이민속지화천군장정룡, 평창군진부면두일목도소리민속지평창군진부면두일목도소리민속지평창군 ( 창진부두일목도소리보존회 ) 장정룡, 양양군연어테마콘텐츠기본계획 2010 양양군연어테마콘텐츠기본계획장정룡, 평창중리농악학술조사보고서평창중리농악장정룡, 신민요양양팔경가의연원과내용고찰현산문화장정룡, 속초사자놀음보존. 전승체계연구속초사자놀음보존. 전승체계연구용역장정룡, 고성군명태소리전승실태조사보고서전승실태조사보고서장정룡, 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발전방안연구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발전방안연구장정룡, ` 돈돌라리 ` 민요의실상과전승론적의미속초문화속초문화원장정룡, 강릉농악의가치와단오축제상관성고찰강릉농악논총강릉농악보존회장정룡, 강릉학산오독떼기의무형문화재가치와전승강릉학산오독떼기학술연구자료집강릉학산오독떼기장정룡, 속초 고성지역아리랑의전승과특성강원민속학강원민속학회, 강릉무형문화연구소장정룡, 속초지역아리랑의전승맥락과특성분석속초문화속초문화원장정룡, 신사임당소재의희곡작품고찰임영문화강릉문화원장정룡, 영원단종제와상여놀이연구 - 지게상여놀이의전승과의미론적확장을중심으로한국민속연희와공연문화한국공연문화학회장정룡, 속초사자놀음의지역전승과정착양상고찰속초문화속초문화원장정룡, 강릉관노가면극연구집문당 1989 장정룡, 강릉단오제관노가면극전수교육교본 2016 장정룡, 고성군명태소리전승실태조사보고서 2013 장정룡, 속초의민요속초문화원 2003 장정룡, 양양의민속예술양양문화원 2002 장정룡, 원주어리랑의전승발전과활용방안학술연구 2015 장정룡, 지역축제자원화와문화적계승전략 - 강릉단오제를중심으로 - 강원개발연구원 1998 장정룡, 평창군방림삼베삼굿놀이 2016 장정룡, 평창아라리가사집평창군

18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전신재外, 강원도민요와삶의현장강원발전연구원 2005 전신재外, 강원의민요 1 강원도 2001 전신재外, 강원의민요 2 강원도 2002 전신재, 정선아라리와여성의삶민요론집 - 직접입력민요학회전신재, 강원도민요와삶의현장집문당 2005 전신재, 강원도민요와삶의현장집문당 2005 전신재, 동강아리랑수문출판사 1999 전신재, 사할린의아리랑정선아리랑연구소 2004 진용선, Arirang, Jeongseon Arirang-Korea's Spirit Comes Alive in Arirang eongseon Arirang School 2006 진용선, 강원도민요와삶의현장집문당 2005 진용선, 강원도의아리랑정선아리랑연구소 2002 진용선, 러시아고려인아리랑연구정선아리랑문화재단 2009 진용선, 사진으로읽는정선아리랑정선아리랑문화재단 2011 진용선, 일본한인아리랑연구정선아리랑문화재단 2010 진용선, 정선아라리, 그삶의소리사랑의소리집문당 1993 진용선, 정선아리랑가사집집문당 2003 진용선, 정선아리랑데이터베이스자료집정선군 2007 진용선, 정선아리랑전승실태조사보고서정선군 2007 진용선, 정선아리랑찾아가세도서출판다움 1997 진용선, 정선아리랑 - 소리꾼의삶과아리랑정선군 2009 진용선, 정선아리랑의전승과계보정선아리랑문화재단 2011 진용선, 정선아리랑제 30 년사정선아리랑제위원회 2006 진용선, 정선아리랑집문당 2004 진용선, 정선의민요정선아리랑연구소 1998 진용선, 중국조선족아리랑연구정선군 2008 진용선, 중국조선족의아리랑수문출판사 2001 진용선, 중국조선족이부르는아리랑정선아리랑연구소 2014 진용선, 평창의민요평창문화원 2001 최명환, 원주지역축제의현황과전승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최명환, 인제지역축제의현황과전승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최자운, 원주매지농악을통해본마을농악의전승방식비교민속학비교민속학회최자운, 강원지역장례의식요전승의현재적양상과의의민속연구안동대학교민속학연구소황루시, 축제문화의전승현황과전망 - 강릉단오제를중심으로 - 임영민속연구임영민속연구회황루시, 신통대길길놀이 의역사성과콘텐츠활용방안인문학연구제 -18 집 - 인문과학연구소 - 8. 구비전승강명혜, 양구인물설화의의미및기능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강명혜, 화천지명의양상및특징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강명혜, 허난설헌, 윤희순의현실대응방식및스토리텔링온지논총온지학회강명혜, 산간지역주민의의식구조적특성 홍천군산간지역설화를중심으로온지논총온지학회강명혜, 지역설화의의미, 특성및스토리텔링화 태백지역을중심으로 퇴계학논총사단법인퇴계학부산연구원강명혜, 한강의근원설화양상및민속적특성서울문화서울문화사학회강원대학교국어국문학과, 1990, 강원도원주군학술답사보고서 ( 방언부문 ), 강원문화연구 제 10 집, 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강원도, 1979, 향토의전설. 강원도, 2005, 강원의설화 Ⅰ Ⅱ Ⅲ.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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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이상규, 1995, 강원방언, 방언학, 학연사. 이상녀, 2005, 강원도영동방언의음운에대한사회언어학적연구, 강원대학교박사학위논문. 이상복, 1984, 강원도영동 서교차지역문화조사보고 (Ⅰ), ( 방언부문 ), 강원문화연구, 제 4 집, 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이상복, 1985, 강원도영동 서교차지역문화조사 (Ⅱ)( 방언부문 ), 강원문화연구 제 5 집, 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이상복, 1986, 강원도영동 서문화비교연구 ( 방언부문 ), 강원문화연구 제 6 집, 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이상복, 1986, 태기산주변지역문화조사 ( 방언부문 ), 강원문화연구 제 6 집, 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이상복, 1987, 치악산주변지역문화조사 ( 방언부문 ), 강원문화연구 제 7 집, 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이상복, 1988, 철원군지역문화조사 ( 방언부문 ), 강원문화연구 제 8 집, 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이상복, 1989, 춘천, 춘성지역문화조사 ( 방언부문 ), 강원문화연구 제 9 집, 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이상복, 1990, 섬강유역향토문화문화조사 ( 방언부문 ), 강원문화연구 제 10 집, 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이숭녕, 1957, 은어고 - 설악산산삼채취인의은어를중심으로 -, 일석이희승선생송수기념논총, 일조각. 이숭녕, 1967, 한국방언사, 한국문화사대계 V, 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소출판부. 이승철, 동해안어촌당신화연구, 민속원, 이승철, 2003, 동해북평지역 마고할미 설화의시대적변이양상고찰, 강원민속학 17 집, 강원도민속학회. 이승철, 2004, 동해안어촌당신화연구, 가톨릭관동대학교대학원박사학위논문이승철, 기호학적으로본동해안신화교육과학논문집 - 직접입력관동대학교교육과학연구소이승철, 동해안어촌당신화연구문학박사학위논문 - 직접입력가톨릭관동대학교대학원이승철, 동해안어촌신화의유형분석인문학연구 - 직접입력관동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이승철, ' 동해시 ' 의명명배경에관한인문사회학적분석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이승철, 동해안어촌당신화의여성신격분석 - 강릉문화권을중심으로 - 한국도서연구한국도서 ( 섬 ) 학회이승철, 울릉도에서도래된삼척의오분동당신화한국도서연구한국도서 ( 섬 ) 학회이승철, 당신화의행위소유형과결합구조연구 - 삼척문화권어촌을중심으로 - 민속학연구국립민속박물관이영식외구비문학의전승과지역성민속원 2010 이영식, 2006, 횡성의지명전설과태종의관련성연구, 강원민속학 20 집, 강원도민속학회. 이영식, 횡성군골짜기명명의유래와분류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이영식, 횡성군태기왕설화의문화적해석횡성에뿌리내린태기왕을찾아서횡성군, 강원도민일보이영식, 2018, 강원도민속어음성자료파일 ( 개인소장자료 ). 이영식, 횡성의지명유래횡성문화원 2001 이은주, 2015, 강원도설화에나타난악기의존재양상과기능고찰, 강원민속학 29 집, 강원도민속학회. 이익섭, 1972, 강릉방언의형태음소론적고찰, 진단학보 34 호, 진단학회. 이익섭, 1972, 영동방언의 Suprasegmental phoneme 체계 - 특히문효근교수의소론과관련하여 -, 동대어문 2 집, 동덕여자대학교. 이익섭, 1974, 영동방언의경어법연구, 서울대교양과정부논문집 6, 서울대학교교양과정부. 이익섭, 1979, 강원도영서지방의언어문화, 진단학보 48 호, 진단학회. 이익섭, 1981, 영동 영서의언어분화 - 강원도의언어지리학, 서울대학교출판부. 이익섭, 1987, 강원도방언의특징과그연구, 국어생활 제 10 호, 국어연구소. 이진모, 2004, 영동지역설화연구, 가톨릭관동대학교박사학위논문. 이창식, 1996, 단종전승의구조와의미, 강원민속학 12 집, 강원도민속학회. 이창식, 2006, 영월지역의김삿갓인물설화연구, 강원민속학 20 집, 강원도민속학회. 이창식, 2009, 강릉단오제관련설화연구의동향과전망, 강원민속학 23 집, 강원도민속학회. 이창식, 김삿갓설화연구인문사회과학연구세명대학교인문사회과학연구소이학주, 신숭겸설화의영웅적형상화연구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이학주, 우두산설화의생성성한겨레어문연구 - 직접입력한겨레어문학회이학주, 홍천이괄관련지명과설화조사연구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이학주, 지명의생성변화와바람직한지명집 : 인제군지명집의문제와김부대왕 ( 마의태자 ) 관련지명과지명유래를중심으로동아시아고대학동아시아고대학회 192

193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이학주, 신화가가지는관광자원의속성연구 - 강릉단오제근원신화를중심으로인문과학연구인문과학연구소이학주, 신숭겸관련콘텐츠가가지는관광문화축제의속성및계승동방학동양고전연구소이학주, 인제군金富大王관련지명유래의현황과의미한국문학과예술한국문예연구소이학주, 홍천무궁화지명개칭에따른관광문화콘텐츠와스토리텔링강원문화사연구사단법인강원향토문화연구회이학주, 解寃과祈願의상관관계를통한관광자원원형발굴연구 삼척신남리 < 애바위 > 전설의관광자원화를중심으로로컬리티인문학한국민족문화연구소이학주, 인제마의태자설화의문화적의미와관광문화콘텐츠방안 - 시공세계 ( 時空世界 ) 글쓰기와고전의현대적활용 - 동방학동양고전연구소이학주, 해당화서낭설화의서사원형과관광자원의잠재성분석한국문학과예술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이학주, 가리산설화에나타난산에대한의식 : 산계문화에서나타나는신성성과퐁요기원의집약화를중심으로강원문화연구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이학주, 설화와문화원형도서출판청운 2014 이학주, 인제옛이야기강원도문화원연합회 2018 이학주, 홍천군노천리좌운리의지명유래스토리텔링금강 P&B 2014 이학주, 횡성에뿌리내린태기왕을찾아서횡성군. 강원도민일보 2015 인제문화원, 2016, 인제의옛이야기. 임석재, 1989, 한국구전설화 강원도편, 평민사. 장정룡, 영동지방인물신화의내용적고찰, 중앙민속학 3, 중앙대한국민속학연구소, 장정룡, 명주가배경설화연구현산김종훈박사회갑기념논문집집문당장정룡, 영동지방인물신화의내용적고찰중앙민속학중앙대한국민속학연구소장정룡, 1998, 양양탁장사설화연구, 강원민속학 집, 강원도민속학회. 장정룡, 범일국사전승설화의변이과정고찰인문학보강릉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장정룡, 속초 영랑호설화 의형상화계획 - 테마파크영랑화랑랜드조성계획 - 속초 영랑호설화 의형상화계획속초시장정룡, 2002, 강원도민속연구, 국학자료원. 장정룡, 2003, 강원지역강감찬설화고찰, 강원민속학 17 집, 강원도민속학회. 장정룡, 강릉경포호와장자못전설고찰우리文化강릉우리문화연구회장정룡, 정선의구비문학 - 설화편 - 연구결과보고서정선군장정룡, 한 중단오절풍속과근원설화고찰 - 강릉단오제를중심으로 - 초당정호돈원장고희기념논총고희기념논총발행위원회장정룡, 강릉지역여성황신설화의전승양상임영문화강릉문화원장정룡, 강릉기녀홍장설화고찰임영문화강릉문화원장정룡, 영월단종제민속조사보고서영월단종제민속조사보고서국제아세아민속학회장정룡, 2008, 고성화진포지명유래고찰, 강원민속학 22 집, 강원도민속학회. 장정룡, 고성군금구도의고고, 역사와전승설화고성군고성군장정룡, 설악산울산바위전설고찰속초문화속초문화원장정룡, 율곡선생과나도밤나무전설임영문화강릉문화원장정룡, 강원도동해안무인도서의유래전설 2009 강원도무인도서실태조사및과리유형지정방안마련연구장정룡, 강릉범일국사의전기. 설화재론임영문화장정룡, 강릉연화부인이야기와음마장성굴행의상관성고찰임영문화강릉문화원장정룡, 2012, 율곡이이전승설화연구, 강원민속학 26 집, 강원도민속학회. 장정룡, 낙산사관움신앙의설화적표출정토학연구한국정토학회장정룡, 중국조선족설화구연자황구연과채록설화고찰중국조선족설화구연자황구연과채록설화고찰장정룡, 강릉 < 명주가 > 배경설화의새자료고찰임영문화강릉문화원장정룡, 강릉연화사의정화와양어지전설고찰임영문화강릉문화원장정룡, 강원동해안도서의제의와전설고찰강원문화연구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장정룡, 강릉사투리자료집동해안발전연구회

19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장정룡, 강릉의설화동녘출판기획 2003 장정룡, 三陟郡地名由來誌학연문화사 1994 장정룡, 속초지역구전설화집속초문화원 1999 장정룡, 신화와놀이한마당강릉단오제 2015 장정룡, 중국조선족전설연구 2015 장정룡, 평창군의설화국학자료원 2002 장정룡, 평창군지명지 2015 장정룡, 흥무대왕김유신과강릉 ( 주 ) 더플러스 2013 전광현, 1978, 동해안방언의어휘 (1), 국문학논집 9 호, 단국대학교국어국문학과. 전성탁, 1968, 강릉지방의방언연구, 춘천교대논문집 제 5-2 집, 춘천교육대학교. 전성탁, 1971, 영동지방방언의연구 - 음운현상을중심으로 -, 춘천교대논문집 제 10 집, 춘천교육대학교. 전성탁, 1977, 강릉방언의형태론적고찰, 춘천교대논문집 제 17 집, 춘천교육대학교. 전성탁, 1978, 삼척방언연구, 관동향토문화연구 제 2 집, 춘천교육대학교관동향토문화연구소. 전성탁, 1979, 고성지방방언연구, 관동향토문화연구 제 3 집, 춘천교육대학교관동향토문화연구소. 전성탁, 1980, 양양지방의방언연구, 관동향토문화연구 제 4 집, 춘천교육대학교관동향토문화연구소. 전성탁, 1982, 철원지방방언연구, 춘천교대논문집 제 22 집, 춘천교육대학교. 전성탁, 1988, 인제지방의방언연구, 춘천교대논문집 제 28 집, 춘천교육대학교. 전신재, 1995, 강원도남북한접경지역의광포전설, 강원민속학 11 집, 강원도민속학회. 전신재, 춘천우두산전설의신화적성격반교어문연구반교어문학회전신재, 해양설화한국의해양문화 4 - 직접입력해양수산부전신재, 단종과그의신하들의문학적형상단종연구논총 - 직접입력영월문화원전신재, 2005, 김부대왕전설의형성과변모, 강원민속학 19 집, 강원도민속학회. 전신재, 2006, 자장전설과탑의상징성, 강원민속학 20 집, 강원도민속학회. 전신재, 2008, 인제군의지명전설, 강원민속학 22 집, 강원도민속학회. 전신재, 강원구비문학전집 (1) - 홍천군편 -. 한림대출판부 1989 전신재, 강원의전설집문당 2007 전신재, 설화와역사집문당 2000 전신재, 洪川部의傳統文化. 한림대아시아문화연구소 1987 전혜숙, 2003, 강원도동해안방언의사회언어학적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박사학위논문. 정신문화연구원, 1990, 한국방언학자료집 Ⅱ, 신흥인쇄주식회사. 정선군지편찬위원회, 1978, 정선군지, 정선군. 정선문화원, 1997, 정선의옛지명. 정윤수, 1990, 강릉단오제근원설화와관노가면극의상관성고, 강원민속학 7 8 집, 강원도민속학회. 정윤수, 2006, 홍천의이괄전설전승양상, 강원민속학 20 집, 강원도민속학회. 정재영外, 횡성의구비문학 1 횡성문화원 2002 정재영外, 횡성의구비문학 2 횡성문화원 2002 정호완, 1976, 강원도홍천방언의음운체계연구 : 내면지방을중심으로. 충북대학교석사학위논문. 조명수, 1973, 은어실태조사 - 춘천지방의청소년층을중심으로 -, 강원어문 창간호, 강원도국어학회. 증편한국구비문학대계 2-11 강원도정선군한국학중앙연구원 2013 증편한국구비문학대계 2-13 강원도고성군한국학중앙연구원 2014 증편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철원군한국학중앙연구원 2016 철원문화원, 2004, 철원의지명유래. 춘천문화원, 1995, 춘천의지명유래. 최명환, 영월의전설과지역의식지역문화연구 - 직접입력세명대학교지역문화연구소최명환, 2003, 단종설화의의식변이양상, 강원민속학 17 집, 강원도민속학회. 최명환, 단종설화의의식변이양상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 194

195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최명환, 2006, 단종설화의전승양상연구, 강원대학교대학원박사학위논문최명환, 2006, 단종설화의전승양상연구, 강원대학교박사학위논문. 최명환, 영월군지명에투영된지역의식연구강원민속학강원도민속학회최명환, 해양인물이야기의대중적확산을위한스토리텔링방안이사부와동해이사부학회최명환, 2012, 홍천군산간지역인물설화의지역적특징, 동아시아고대학 29 집, 동아시아고대학회. 최명환, 홍천군산간지역인물설화의지역적특징동아시아고대학동아시아고대학회최명환, 2014, 강원도홍천군인물설화의지역적특징연구, 온지논총 41 집, 온지학회. 최명환, 강원도홍천군인물설화의지역적특징연구 강촌 ( 江村 ) 지역전승의이괄설화를중심으로 온지논총온지학회최승순, 1989, 강원문화논총, 강원대학교출판부. 최영미, 2009, 정선방언의성조체계와그역사적변천에대한연구, 건국대학교박사학위논문. 최영미, 2015, 평창방언의성조연구, 한글 308 호, 한글학회. 최영미, 2016, 강원방언유기음화의지리적변이, 한말연구 41 호, 한말연구학회. 최영미, 2017, 강원방언성조의인지에대한방언차연구, 한말연구 46 호, 한말연구학회. 최웅, 1995, 강원도북부남북한접경지역설화조사, 강원민속학 11 집, 강원도민속학회. 최윤현, 2000, 북한강, 남한강유역의방언, 어문연구 제 28 권 3 호.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최임규, 1991, 강원도설화의분류와구조분석연구 : 신화, 전설을중심으로, 청주대학교박사학위논문. 태백문화원, 1989, 태백의지명유래. 태백시지편찬위원회, 1998, 태백시지. 편성철, 2017, 해신당여성원혼설화의성격과의미, 우리문학연구 56 집, 우리문학회. 편성철, 삼척해안지역당신화연구, 경희대대학원석사학위논문, 평창문화원, 2000, 평창군지명유래. 한국토지공사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0, 한국방언자료집집 Ⅱ ( 강원도편 ). 한글학회, 한국지명총람 강원도편, 1967, 한글학회. 한정훈, 2016, 정철전설에나타난사건의계열화와인물상의의미분화, 국어국문학 176 호, 국어국문학회. 홍천교육청, 1995, 너브내의숨결. 황루시외증편한국구비문학대계. 2-12, 강원도홍천군역락 2014 황루시, 강릉단오제설화연구구비문학연구한국구비문학회황루시, 현대의공동체와축제의기능 - 강릉단오제를중심으로 - 구비문학연구한국구비문학회황루시, 강릉지역여서낭신화연구구비문학연구한국구비문학회횡성군지편찬위원회, 2010, 횡성군지 하,2001. 횡성문화원, 2001, 횡성의지명유래. 횡성의구비문학 1,2 횡성문화원 기타강명혜, 강지역주민의의식구조적특성및원형 (archetype) 홍천강지역을중심으로 온지논총온지학회강명혜, 문화적프리즘을통해서살핀한강의정체성연구온지논총온지학회강원도, 1980, 강원도산간부락민속학술조사보고서. 강원도, 1984, 민속지. 김도현, 강릉대동마을민속 ( 민간신앙ㆍ세시풍속ㆍ종교ㆍ민간의료 ), 강릉대동마을지, 가톨릭관동대ㆍ한국수력원자력, 2018 년발간예정. 김도현, 강원도무형문화재활성화방안, 강원도무형문화재연합회특강, 2016 년 5 월김도현, 무형문화유산정책비전과지역발전, 14 강원무형문화유산세미나자료집, 강원도 강원도민일보, 김도현, 민속과지명유래, 태백서학레저단지문화재지표조사보고서, 강원대중앙박물관 태백시,

19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김도현, 삼척시민속문화발굴조사사업 ( 미로면내미로리 ), 강원도민속문화발굴조사, 강원도문화원연합회, 김도현, 삼척지역의무형문화현황과과제, 강원민속학 17 집, 강원도민속학회, 김도현, 강원도문화유산과그삶의이야기, 문화재청ㆍ충북문화재연구원, 2013.( 오영교ㆍ김도현ㆍ정제규共著 ) 김도현, 삼척시동지역민속지, 삼척문화원, 김선풍, 태백권民俗文化의특질과전망. 關東關東大學校김세건, 강원도의근현대 : 분단, 오지그리고청정민속학연구국립민속박물관국내전문학술지 (KCI 급 ) 김의숙, 강원도風水考강원인문논총강원대인문과학연구소김의숙, 남, 북한강문화의정체성인문사회과학연구세명대인문사회과학연구소김의숙, 강원도민속학의역사와전망강원문화연구 - 직접입력강원문화연구소김의숙, 횡성의민속과관광화방안어사매 - 직접입력횡성문화원김의숙, 비보풍수연구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김의숙, 춘천의문화정책과활성화방안춘주문화 - 직접입력춘천문화원김의숙, 춘천지역무형문화재실태와전승상황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김의숙, 춘천지역무형문화재실태와전승상황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김풍기, 동국여지승람의강원도기술방향시론강원문화연구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이승철 이한길, 2016, 정라진문화사, 삼척시립박물관. 이영식, 횡성군무형문화재실태조사및연구현황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이창식, 화천문화의정체성과계승방향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이창식, 남한강민속문화의정체성과가치창조온지논총온지학회이창식, 지역문화자원의스토리텔링전략과가치창조 - 이사부사례를중심으로어문론총한국문학언어학회이창식, 남한강, 북한강민속자원의비교와가치창조충북학충북학연구소이창식, 평창지역문화자원의가치창조와동계올림픽인문사회과학연구세명대학교인문사회과학연구소이학주, 원주의무형문화실태와전승현황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장정룡, 고성군의민속문화고성군의역사와문화유적강릉대학교박물관, 강원도고성군장정룡, 강릉시의민속문화강릉의역사와문화유적강릉대학교박물관장정룡, 민속조사양양국제공항건설예정지역문화유적지표조사보고서강릉대학교박물관장정룡, 대관령문화사인문학보강릉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장정룡, 정선군의민속문화강릉대학교박물관총서 13 - 정선군의역사와문화유적 - 강릉대학교박물관장정룡, 속초시의민속문화속초시의역사와문화유적강릉대학교박물관, 강원도속초시장정룡, 강릉시사천면하평마을민속지강릉시사천면하평마을민속지강릉문화원장정룡, 동해고속도로 ( 주문진 - 속초간 ) 건설사업문화유적지표조사보고서연구결과보고서강릉대학교박물관, 한국도로공사장정룡, 강릉갈골한과체험장조성및활용계획최종보고서동해안발전연구회장정룡, 강원도무형문화재실태와보존대책 2004 강릉국제관광민속제국제학술대회기념논문집강릉시, 국제아시아민속학회장정룡, 전통문화자원을활용한문화관광컨설팅사업 - 고성왕곡마을 2006 년도지방대학활용지역문화컨설팅보고서강원도고성군장정룡, 민속문화양양군지하권장정룡, 춘천우두동민속문화의전승적고찰춘주문화춘천문화원장정룡, 평창읍아일리의마을기록사일고찰평창문화평창문화원장정룡, 평창읍하일마을지평창읍하일마을지장정룡, < 오대산사적녹五臺山寺蹟錄 > 의내용과사료적가치평창문화평창문화원최명환, 영월지역무형문화유산실태및전승방향강원민속학 - 직접입력강원도민속학회 강원도, 강원도산간부락민속학술조사보고서, 강원도, 민속지, 강원도 관동대, 강원도어촌지역전설민속지,

197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강원문화재연구소 ( 편 ), 문화유적분포지도 ( 삼척시 ), 삼척시ㆍ강원문화재연구소, 강원의마을민속 3-2 강원도문화원연합회 2015 관동대국어국문학과, 삼척시미로지역의기층문화, 삼척문화원, 관동대박물관 ( 편 ), 문화유적분포지도 ( 동해시 ), 동해시ㆍ관동대박물관, 관동대박물관 강원도 삼척시, 삼척의역사와문화유적, 관동대학교박물관, 삼척원당동유적발굴조사보고서, 관동대학교박물관, 국어국문학과학술조사반, 삼척군학술답사보고서, 강원문화연구 제 15 집, 강원대강원문화연구소, 琴昌憲外, 太白市의民俗資料, 太白市의歷史와文化遺蹟, 關東大學校博物館, 김경남, 강릉시하평마을민속지강릉문화원 2001 김경남, 동해시천곡동민속지동해시문화예술센터 2013 김경남, 두타산의민속동해문화원 2013 김경남, 양구민속지양구군청 2001 김경남, 평창군봉평면민속지평창봉평면전통민속보존회 2011 김기설, 민속자료, 동해시의역사와문화유적, 관동대박물관ㆍ강원도ㆍ동해시, 김선풍, 양구민속지양구군 2001 김의숙, 강원도민속문화론, 집문당, 김의숙, 강원도인문학기초자료조사연구북스힐 2005 김의숙, 강원도전통문화총서 - 민속 - 국학자료원 1997 김의숙, 동강민속을찾아서푸른사상사 2001 김의숙, 동강의전통문화와역사기행강원대학교출판부 2000 김의숙, 북강원의이해와남북강원도의공동체회복강원대출판부 2002 김의숙, 양구의민속, 양구군의역사와문화유적양구군 1997 김의숙, 영월서강유역의민속문화영월문화원 2002 김의숙, 영월군지 - 민속문화편영월군 1992 김의숙, 원주의민속, 원주의역사와문화유적원주시. 강원향토사연구회 1997 김의숙, 전상국공저, 강원전통문화총서 : 민속, 國學資料院, 김의숙, 홍천의민속, 홍천군의역사와문화유적홍천군 1996 김의숙, 횡성의민속, 횡성군의역사와문화유적횡성군 1995 김의숙 이창식공저, 동강민속을찾아서 : 동강문화유산답사기, 푸른사상사, 김일기外, 三陟郡誌, 삼척군, 김진순, 삼척민속지 Ⅰ( 가곡 ), 삼척문화원, 김진순, 삼척민속지 Ⅱ( 원덕 ), 삼척문화원, 김진순, 삼척민속지 Ⅲ( 노곡 )), 삼척문화원, 김진순, 삼척민속지 Ⅳ( 도계 ), 삼척문화원, 김진순, 삼척민속지 Ⅴ( 신기 ), 삼척문화원, 김진순, 삼척민속지 Ⅵ( 하장 ), 삼척문화원, 김진순, 삼척민속지 Ⅶ( 근덕 ), 삼척문화원, 남성진외산촌의생활과민속문화민속원 2011 문화체육부 한국향토사연구전국협의회, 海神이지켜온漁村, 박관수, 횡성정금리민속의보존과전승횡성문화원 2006 박관수, 횡성지역민중의삶과문화민속원 2002 삼척시립박물관 ( 편 ), 탄광촌사람들의삶과문화, 삼척시립박물관, 삼척시지편찬위원회 ( 편 ), 삼척시지, 삼척시, 신종원外한국민간요법발굴조사보고서한국한의학연구원 2015 신종원, 강원도지방사연구에대한반성, 江原文化硏究 11, 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 1992, 197

19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신종원한국해양및도서신앙의민속과설화현지조사 1- 동해안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 2006 양언석外, 양양군민속지양양군문화원 2001 예맥문화재연구원, 태백시문화유적분포지도, 태백시ㆍ예맥문화재연구원, 이규대, 유교및민속유적, 석회석광산개발사업지구문화유적지표조사보고서, 강릉대박물관, 이승철외, 동해시망상동남구만유적과기층문화동해문화원이승철ㆍ황선식ㆍ김대종, 선현묘역및성황당, 동해시해안택지개발사업지구내문화유적지표조사보고서, 관동대박물관ㆍ한국토지공사, 이영식外, 안흥사람들의삶과문화횡성군안흥면 2000 이창식外, 산양마을사람들의삶과문화삼척시립박물관 2013 이창식外, 양리마을사람들의삶과문화삼척시립박물관 2013 이창식外, 화천사람들의삶과민속문화대선 2005 이창식, 삼척지역의민속문화, 삼척문화원, 이창식, << 동강민속을찾아서 >> 푸른사상사 2001 이학주, 하추리사람들산책 2017 이학주, 화천사람들의삶과민속문화도서출판대선 2005 이학주, 북산면사람들춘천문화원 2010 이학주, 수동골사람들한국학술정보 ( 주 ) 2011 임동권ㆍ민제ㆍ김선풍, 태백산민속지, 민속원, 장정룡外, 두타산의민속 2013 장정룡, 동해시삼화동의기층문화, 동해문화원, 장정룡, 삼척의마을신앙, 삼척문화원, 1993 장정룡, 2001 양양군민속지양양문화원 2001 장정룡, 강릉의민속문화대신출판사 1991 장정룡, 강원도민속연구국학자료원 2002 장정룡, 강원도평창군용평면민속지평창문화원 2002 장정룡, 강원도평창군봉평면민속지 2011 장정룡, 강원의마을민속 장정룡, 강원의마을민속 장정룡, 경포대와경포호의문화산책새미 2009 장정룡, 동해시망상동남구만유적과기층문화동해문화원 1998 장정룡, 동해시삼화동의기층문화동해문화원 1998 장정룡, 동해시천곡동민속지 2013 장정룡, 속초청호동의민속과언어속초문화원 1998 장정룡, 속초의향토민속사단법인속초문화원 1992 장정룡교수의강원민속답사기민속의고향강원도세상동녁출판기획 1999 장정룡ㆍ이승철, 동해시망상동남구만유적과기층문화, 동해문화원, 전신재, 洪川部의傳統文化. 한림대아시아문화연구소 1987 최근영 ( 譯 ), 各司謄錄을통해본양양, 양양문화원, 최철, 1972, 영동민속지, 통문관. 탄광촌사람들의삶과문화민속원 2005 太白市, 太白市誌, 한국의해양문화 - 동해해역해양수산부 2002 해양수산부, 2002, 한국의해양문화 ( 동해해역 ). 화천군, 화천민속지, 2004 황루시外, 강원어촌지역전설민속지, 관동대무형문화재연구소,

199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토론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에대한토론문 유명희 / 한림대학교외래교수 김도현선생님의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ㆍ연구현황과과제 는현재강원지역의민속생활문화전반에대한연구를집대성한글이다. 강원지역의문화권구분을제시한후, 민속생활문화의분야를나누어연구현황을살피고, 마지막으로해당분야의연구성과를정리하고있어강원지역민속생활문화조사ㆍ연구의전망을살피는데의의가있다고본다. 방대한자료정리분석한이글에큰이견은없으나글의주제를선명하게하는데도움이되고자몇가지궁금한점을묻는것으로토론자의소임을다하고자한다. - 항목분류에대하여 1. Ⅲ. 강원도민속문화생활문화조사 현황 에서 9가지분야로민속생활문화로나누었는데각각의세부적인장안에소제목으로분류하여서술하는것이각장의내용을분명하게파악할수있을듯하다. 각장마다분량의차이가큰것은장의성격상그럴수있다고하여도소제목하의설명이일괄적으로기술되어야내용을파악하는데도움이된다. 2. Ⅱ. 강원도민속분야및문화권구분 에서민요는빠져있고 Ⅲ장 7. 민속예술과놀이 항목음악에넣었는데일반적으로민요는 Ⅲ장 8. 구비전승 항목에넣는다. 특별히이항목에넣은이유가있는지궁금하다. 또한 민속예술과놀이 항목중농악이빠져있는데농악은우리나라전통예술에중요한부분을차지한다. 이를추가하면좋겠다. 이에대한발표자의의견을듣고싶다 기타 항목에의약은민간요법항으로독립하고, 천문 기상 수리 는생업중농업항목에넣어도될듯하다. 또한고문헌은각각의항목에편입시키면기타항목이정리가가능한데발표자의의견을듣고싶다. 4. 항목에대한조사연구현황의지역쏠림현상에대해묻고싶다. 생업은비중이큰데비해연구현황에대한설명이약소하다. 이에비해세부항목으로는마을신앙에대한편중이심한편이다. 두세줄로간단히정리된항목이있는데비해서마을신앙항목은여러쪽에걸쳐 199

20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정리하고있다. 그안의기술방식도지역이나시기등으로정리되지않고자료분석을나열한것으로보인다. 이에대한설명이필요하다. 또한 Ⅲ장의조사연구현황항목전반적으로자료에대한방증이강원영동지역에집중되어있다. 이에대한조정도필요해보인다. - 문화권역구분과과제에대하여 5. 문화권역구분에대한새로운시도는어떤의미가있는지. 자연지리적인요소로만나눈것은아닌지. 이렇게나눈연구성과와특별한기준이있는지, 기존의문화권구분과변별되는특이점이있는지설명을듣고싶다. 6. 발표자는 Ⅳ. 강원도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과제 에서과제를다음과같이정리하였다. 첫째, 기존의조사, 연구성과들을다른학자들이나기관에서창출된조사나연구업적을제대로반영하지않는다. 둘째, 기초조사를진행할때나관련연구를할때개념에대한이해를해야한다. 셋째, 지역문화의정체성에대한고민이부족하다. 넷째, 민속생활문화분야 9개항목중조사와관련연구가특정영역에치우쳐있다. 다섯째, 해당분야전문가가도내없다면해당조사나연구를전문가에게넘겨야한다. 여섯째, 7개의문화권별로 9개세부영역별로균등한조사ㆍ연구성과가축적되어강원도민속생활문화자원이지닌지역별차별성과공통점, 그리고공동으로공유할수있는가치를찾고, 이해하려는노력이필요하다. 대개동의하는바이면서또어떤부분은강원도만의문제는아니라고도생각한다. 넷째, 9개항목중특정영역에치우쳐져있다고하였는데이영역이무엇인지궁금하고또이것과관련하여다섯째과제를제안한것인지발표자의의견을듣고싶다. 마지막으로, 일반론적인서술이많다. 1. 일생의례항목중 8쪽맨아래문장 이중제례관련논문들이비교적많은것은다른지역과마찬가지로강원도에서도죽음과조상제사에대한관심이매우크다는것을알수있다.,3. 종교와신앙 10쪽첫번째단락 강원도의종교와신앙관련사례와자료는매우많다. 이중마을신앙의비중이압도적으로많은데, 이는마을신앙관련조사보고서가매우많아서라고볼수있다. 등이그예이다. 200

201 session 2 /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토론 강원권민속생활문화조사 연구현황과과제 에대한토론문 유형동 / 중앙대학교외래교수 201

202

203 1 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 포스트산업시대산업문화유산의활용전략을중심으로 / 박준식 ( 한림대학교교수 ) 박성원 ( 건축도시공간연구소부연구위원 ) 2 DMZ 의로컬리티와디지털스토리텔링 / 박영균 ( 건국대학교통일인문학연구단 HK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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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session 3 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포스트산업시대산업문화유산의활용전략을중심으로 - 박준식 / 한림대학교교수 박성원 / 건축도시공간연구소부연구위원 Ⅰ. 문제의제기 Ⅱ. 강원도와대한민국의산업화 Ⅲ. 포스트산업시대와산업문화유산의산업화시도 목 차 Ⅳ. 산업문화유산의재생노력 : 일본의사례 Ⅴ. 결론및제언 Ⅰ. 문제의제기 이글에서우리는강원도의탄광지역을중심으로산업시대의지역적자산을포스트산업시대의관점에서어떻게활용할것인가에대한문제의식을다루어보고자한다. 21세기의한국은산업시대를넘어포스트산업시대로나아가고있다. 자원의채굴, 제조와생산을중심으로빠르게성장해온한국사회는이제제조와생산중심의사회에서지식과서비스, 창의성이중시되는지식서비스사회로급속히재편되고있다. 포스트산업시대로의전환과더불어이제산업시대의기억과유산들은역사의일부로전환되고있다. 산업시대의기억과유산이역사의일부로전환되어감에따라지역학의관점에서이러한유산들을어떠한방식으로활용해야하는가에대한논의가절실한상황에있다. 강원도의탄광지역은산업시대에서포스트산업시대로전환하는한국사회의극적인과정을하나의거대한파노라마와같은역사적존재이다. 산업화의역사를통해서볼때어느나라에서나탄광지역은산업화와근대화의핵심발상지라는보편적가치를지니고있다. 또한각나라의탄광지역들은해당국가나지역의고유한역사적기억과정체성을발산하는소중한역사적가치이자사회적자산의일부이다. 강원도의탄광지역은세계적으로전례를찾아보기힘든역동적산업화와사회적전환의극적인과정을보여주는한국의대표적인산업문화유산임에틀림없다. 이러한유산을포스트산업시대의새로운의미로환생시키기위한노력은강원학연구의핵심소재의 205

20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하나가되어야한다. 영월로부터상동, 태백과정선, 사북, 고한, 철암으로이어지는이지역이없이한국의산업화를생각할수없다. 강원도의탄광지역은한국의대표적인산업문화유산으로그역사는곧산업화의기억이었다. 탄광이한국의산업화에서불가결한존재였지만, 오늘날이지역전체를산업문화유산으로파악하여, 그의미를본격적으로살리고, 포스트산업시대의새로운자산으로활용하기위한노력은여전히전략과비전의부재속에서그방향을제대로정립하지못하는상황에있다. 강원도의탄광지역은본격적인산업화가추진되던시점에서필수적으로요구되던노동력과숙련기술, 경영지식과노하우, 기업가정신의거점이었고산업화에필요한필수에너지원의공급처였다. 강원도의탄광지역은석탄에서석유로, 석유에서원자력과친환경에너지로의전환이일어나는모든과정을한곳에서보여주는거대한에너지전환의현장이되었다. 산업문화의요람이었던탄광지역은이제무형의지역관광문화서비스가핵심경쟁력이되는포스트산업사회에서새로운의미로재탄생하기를기다리고있지만, 그무한한잠재력과가능성은아직현실로전환되지않고있다. 이러한상황에서우리는강원도의핵심산업문화유산인탄광지역을소재로탄광의기억과산업화의기억을포스트산업시대산업문화유산의활용전략이라는관점에서재구성하는작업을본격적으로고민해볼필요가있다. 탄광지역은강원학의새로운정체성생산전략을요구하는최적의사회적공간이다. 지역학의중요한사명의하나가지역의정체성을새로운시대적상황에맞추어창조적으로재구성함으로써지역의지속가능한발전에기여하는데있다고한다면, 탄광지역은이러한지역학의실용적목적을구현할수있는최적의장소일수있다. 지역학이지역의정체성에대한연구이면서동시에지역의의미를세상과공유하고지역과세계를연결하기위한노력의중심에있다고한다면지역의정체성을지속가능한지역발전과연계하기위한전략과비전이필요할것이다. 이글에서우리는강원도의탄광지역이지니는새로운의미를산업문화유산의활용이라는새로운가치창조의관점에서어떻게바라볼것인가를논의함으로써지역학의일부로강원학이사회발전에기여할수있는방안과정체성의재구성전략을논의해보고자한다. Ⅱ. 강원도와대한민국의산업화 세계에서유례를찾아볼수없었던대한민국의산업화는이제한나라의경이로운발전경험의차원을넘어세계적인모델이되었다. 2차세계대전이후제국주의국가들의식민지치하에서 206

207 session 3 / 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벗어났던국가들중 자원빈국 이선진산업국가의반열에성공적으로진입한유일한나라가대한민국과이스라엘, 대만정도라고할때대한민국이이룩한산업화의성취모델은개혁과개방을통해성공적인발전을원하는모든국가들의모범답안이되었다. 글로벌한류 의성공도거의유일한후발산업화선진국이라는성취의물질적토대위에서출현하여진화하는한국모델의보편적매력의진화라는맥락에서이해되어야한다. 그만큼한국의산업화는세계사회속에서독특하고유일함에도불구하고보편적매력 (universal appeal) 을발산하는엄청난잠재력을갖고있다. 뒤늦게출발했지만발전과선진화를원하는세상의국가와지역의지도자들, 발전의기회를원하는사람들에게한국의산업화는그만큼보편적매력을지니고있고, 이러한매력을산업화이후의산업화전략으로활용하기위해노력하는것은현시점에서충분한당위성이있다. 산업화의배후지, 변방, 소외지역, 낙후와소멸, 좌절과후진성의이라는 부정의이미지 는강원도의탄광지역에대한철저한 낙인 이자 주홍글씨 에다름아니며, 강원도의지역학은이러한부정의이미지를긍정과창조의이미지로전환하는데기여해야할사명이있다. 강원도에산재한탄전과지역공동체의사람들, 마을들, 도시와공동체들이없었다면과연대한민국은산업화에요구되었던우리의역량을그토록신속하고효과적으로결집할수없었을것이다. 탄전개발과관련산업에종사했던수십만명의노동자 엔지니어 경영자들이없었다면 70년대에본격화된철강 조선 시멘트 건설 자동차에필요했던수많은인력과훈련된노동자들이공급될수있었을까? 강원도의탄광은대한민국의산업화가그토록빨리압축적으로이루어질수있었던중요한실마리를제공한다. 산업화는한사회의물질적성취만을의미하지않는다. 비행기가이륙하기위해서는비행보다이륙을위한준비가훨씬많이필요한것처럼한사회가지속가능한경제발전의길에들어서기위해서는이를위한환경적조건뿐아니라사회의역량이어느정도준비되어야한다. 항공기를띄우기위해서는제작자와정비공, 조종사와관제사가훈련되고양성되어야하는것처럼산업화를위한본격적인체제전환에들어서기위해서는선행기술과선배노동자, 선진경영자, 불굴의의지와훈련을통해달련된대량의인적자본이공급되어야한다. 성장과도약의단계로나아가는데필요한준비과정이없는경제발전은존재하지않는다. 경제발전을추구하는모든주체들은산업화이전, 그리고산업화의지속기간동안이에필요한기술과사람과경험을어디에서조달하고어디로부터배워올것인가의문제에직면하지않을수없다. 강원도의탄광지역, 이지역의사람들과일터와그들의삶의공간은이른바 산업화의맹아 (proto-industrialization) 에서성장하여지속가능한산업화로의길을열어야했던모든요소자원들의핵심공급기지였다. 강원도의탄광지역이라는사회적공간과경제적생태계가존재하지 207

20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않았다면한국사회에서그토록빠른시간에산업화의줄기세포들이성장하여공방에서공장으로, 공장에서공단으로, 공단에서산업으로, 산업에서세계로이어지는경제성장과선진화의경로라열리기어려웠을것이다. 그러한의미에서강원도의탄광지역과그공동체들은한국의발전과선진화를향한발전의맹아와리더십이만들어졌던발전의용광로들이었고, 경제적이륙에필요했던소중한요소자원들의성장생태계였던것이다. 강원도의탄광지역에지니는이처럼중요한의미에도불구하고우리는지금탄광지역에대한왜곡과부정, 낙인과낙후, 패배와소멸의이미지라는거대한 부정의정체성 을바라보고있다. 강원도의주요광산과탄전도시들이경제발전이전부터산업발전에필요한모든요소들을품고있었을뿐아니라전국의지역들이이러한자원들을요구할때아낌없이제공함으로써산업화의중요한요람기능을수행했음에도불구하고, 오늘날강원도의탄광지역들을긍정의이미지와미래의정체성으로전환하기위한노력들은너무도미약하다. 포항제철의정신은상동의대한중석이었다. 대한중성의인력과경영진과노동자들은포항의모래벌판을세계굴지의제철소로탈바꿈시켰다. 이어서만들어진크고작은제철소와건설의현장에서강원도출신노동자들과광부들은현장의리더들이었고, 여기에서초기자본을축적한자본가들은한국의산업화를주도했던자본가들로성장하였다. 노동자들이탄광에서축적한노하우와기술은젊은후배노동자들이현장의도제와견습생으로기술을익힐수있었던선배들을통해전수되었다. 숙련노동과경영관리의현장은산업화에필요한 조직기강 (organizational discipline) 이만들어지는토대가되었다. 이러한과정이사회적갈등과비용없이진행된것은결코아니었다. 지역에서산업과일자리생태계가형성되면서자연스럽게사회적생태계와공동체가만들어졌고, 광산이라는독특한생활세계를기반으로광산특유의조직적노동운동도성장하였다. 이들이산업화의시간동안겪었던사회적갈등과투쟁의경험은이후광산의사회적에너지가석탄산업이후의새로운산업으로전환되는과정에서소중한역사적기억이되었고, 새로운산업들이지속적으로성장하는중요한근거가되었던것이다. 강원도의탄광지역은대한민국의산업화에서빼놓을수없는의미와존재감을지금도발산하고있다. 탄광은결코산업화의배후지가아니었다. 착취와희생이있었지만, 사람들은그위에서새로운사회를상상했고, 무자비한현실의어려움을극복하는놀라운복원력을발휘하였다. 탄광의경험과사람들의기억이 한강의경제기적 에버금가는 탄광의경제기적 으로평가되어야하는이유가여기에있다. 강원도의탄광과산개한산업문화의흔적들이한강의기적, 그원류로기억되어야하는이유도여기에서찾을수있다. 강원도의산업문화유산들이이처럼중요한의미를지니고있음에도불구하고, 이를강원을대표하는지역의정체성유산으로전환시키기 208

209 session 3 / 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위한의미화노력은여전히매우낮은수준에있을뿐아니라이러한작업의중요성조차제대로공유되지못하고있다. 한국의경제기적과강원도의산업문화유산을국가적차원에서새롭게재조명하고, 이를한국을대표하는세계적산업문화유산으로전환하기위한본격적인노력이절실하게필요한시점인것이다. Ⅲ. 포스트산업시대와산업문화유산의산업화시도 1. 산업문화유산의자산화가갖는의미 강원도의대표적인산업문화유산인탄광지역을포스트산업시대의새로운자원으로재생하는노력은여러가지측면에서중요하다. 포스트산업시대의산업화는우리의산업문화유산을한국적특수성과지역적고유성을넘어서는보편적산업문화유산의범주와통합하는의미를지닌다. 유럽의오래된선진국들과아시아의대표선진국인일본등에서는이미오래전부터자신들의산업문화유산을포스트산업시대의새로운자원으로전환하기위한고민과노력을꾸준히전개해왔다. 그러한노력의결과오늘날영국, 독일, 유럽, 일본을비롯한많은산업선진국에서산업문화유산은인류보편의문화적, 정신적가치를지닌문화자원으로공인, 등록된바있다. 일본의경우전국에산재한탄광지역들을유네스코의문화유산으로등재하여, 역사적자원뿐아니라지역산업재생의핵심소재로적극활용함으로써이들의산업문화유산은지역재생과산업전환의중요한동력으로속속재탄생하고있다. 반면한국에서는여전히산업화시대의소중한문화적자산들을어떠한방식으로보존하여의미를재구성하고지역의과거와현재, 그리고미래를연결하는살아있는자산으로활용할것인가에대한비전과전략을만들어내지못하고있다. 강원도의산업문화유산을포스트산업시대의새로운산업자원으로재구성하는것은그러한점에서중요한의미를지닐수있다. 강원도산업문화유산의산업화는지역적정체성과지역의품격을전환하는중요한의미를지닐수있다. 지역의역사적, 산업적자원들을슬기롭게활용하고, 그의미를지역의미래를위한중요한소재로전환함으로써강원도탄광지역이안고있는이미지전환을도모하는커다란긍정적영향을미칠수있을것이다. 특히최근들어이지역에서있었던여러가지불미스러운지역적문제들을극복하고주민들이지역적자긍심과존재감을회복하는데산업문화유산의자원화는긍정적효과를발휘할수있을것이다. 강원도지역이산업화시대뿐아니라포스트산업화시대에도산업화의변방과배후지가아닌새로운의미와정보의발신지로계속존재할수있는정체성의근거를마련하는데이러한노력은큰의미를지닐수있다. 209

21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지역의정체성을주민들과함께복원하는것은지역의정체성을새롭게창조하는작업으로연결된다. 일본이나독일을비롯한선진국의많은지역들이자신들의역사와문화자원을새로운시대적의미로재구성하려는노력을기울이는본질적인의미도이러한것에서찾아질수있을것이다. 지역의역사적의미를재구성하는노력은정체성의보존과깊은관련성이있다. 사람들의기억과상상의공간에서새로운의미와정보를발산하려는노력이없는지역은결국지역이라는공간도, 정체성의의미도해체되고말것이다. 강원도의탄광지역이포스트산업시대에도그존재의의미를유지하고, 이를지속하기위해서는현실의공간과상상의공간모두에서의미있는정체성구성하기위한노력이필요하다. 산업문화유산의자원화는그러한점에서도지속적으로추진되어야할지역적정체성의미래이다. 산업문화유산의자원화는지역의지속가능성을담보하는중요한상징적, 현실적의미를지닌다. 지역의산업문화가땅속에매몰되고, 산업의폐기물로처리되어존재여부조차알아볼수없는상태로방치되어소멸되는것은탄광지역의공동체가갖는문화적중요성을감안할때결코방관할수없을것이다. 탄광의기억과문화의유산은포스트산업시대의지역을되살릴수있는자원으로새롭게해석되고, 창조적으로디자인되어지역의미래와새로운일자리와경제의자원으로재탄생할필요가있다. 탄광지역의산업문화유산을어떠한방식으로재구성할수있는지에대한진지한고민과실제적인노력이본격적으로고민되어야할시점인것이다. 2. 산업문화유산탐방 (industrial trail): 한일탄광지역민간교류회의사례 1) 민간차원의탄광지역민간국제교류 2018년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강원도탄광지역에서는이지역의역사적가치를국제적관점에서파악하고, 그의미를공유하기위한민간차원의한일교류모임이진행된바있다. 탄광지역의역사적가치를국제적관점에서공유하기위한모임의필요성에대한제안은 2017년 10월 20일일본우베지역에서개최되었던 전국석탄산업관련박물관등연수교류회 ( 이하, 전탄박연 ( 全炭博研 )) 에서처음제기되었다. 당시일본에서열렸던교류회에한국의광산지역사회연구소의원기준소장과당시도쿄대학교건축학전공박사과정에서폐광지역의지역재생을주제로연구하던박성원박사가처음참여하면서전탄박연교류회의한국탐방과개최의필요성에대한공감대가이루어져최초의민간수준국제교류모임이추진되었다. 교류모임의주요목적은폐광이라는공통된역사적경험을배경으로지역의문제를주민과전문가들이상호공유하고, 지속가능한미래의비전에대한고민을민간차원에서공유하는데있었다. 210

211 session 3 / 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양국모두국제교류회개최에대한경험이없었고, 초기단계부터많은검토와준비과정을거쳤다. 교류회개최를위한일본사무국은몇차례의일본국내교류회개최경험이있어체계가잡혀있었지만한국사무국은 2017년말당시원기준소장, 박성원박사 2명으로만구성되어있었다. 일본사무국의경우, 츄오 ( 中央 ) 대학교의나카자와교수를중심으로와세다 ( 早稲田 ) 대학교의시마자키교수, 고난 ( 甲南 ) 여자대학의기무라준교수를중심으로 10여명으로구성되어있었다. 양사무국은프로그램교류회취지를공유하고, 정선지역산업문화유산의탐방을위한기본계획을작성한다음사전현지탐방을시도하였다. 탐광지역의특성상과거한일관계의특수한역사적배경을고려하지않을수없었고, 이에따라산업문화유산의공통점과차이점에초점을두고상호이해증진을위한프로그램개발에주력하면서일본방문단의탐방일정을조율하였다. 일본사무국의프로그램제안요청을받아한국사무국에서는견학실현가능성, 관계기관협의등을거쳐프로그램구성, 시기결정, 탐방자료작성등을담당하였다. 폐광지역의방문지들은산업문화유산의역사적가치와지역적의미등을고려하여신중하게선정하였고, 이렇게만들어진탐방일정은동아시아에서는민간차원에서처음으로시도되었던산업문화유산탐방과공유노력이었다. 이러한사전준비작업을거쳐 2018년 5월에는일본사무국이한국에미리방문하여견학내용과순서, 교통편등을직접눈으로보고체험하는사전견학일정을세웠으며, 8월 24~25일에일본사무국과한국사무국이교류회내용을검토하며성공적으로리허설을거친후미흡한부분에대하여보완및확인하며산업문화유산탐방기획의미비점들을보완해나갔다. 민간차원의자발적인준비였지만, 이를내실있게수행하게위해서는지역시민단체와지자체, 주민조직등현지조직과인력의지원뿐아니라이들의자발적인협력과이러한사업의지역적의미를공유하는작업이필수적으로요구되었다. 이를위해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의협력으로센터인력과자료집작성, 번역, 행사추진을위한지원이이루어졌다. 한국과일본의긴밀한협력을기초로통역인력지원, 교류회준비에따른체크리스트작성, 일본탄광자료공유등적극적인협력이이루어졌다. 민간차원에서자발적으로이루어진산업문화유산탐방행사는 2018년 10월 19일 ( 금 )~22 일 ( 월 ) 까지 4일간치러졌으며, 일본의전문가집단뿐아니라일본에서수학하는한국의젊은연구자들도참여하였다. 교류회의탐방은 10월 19일 ( 금 ) 서울의당인리화력발전소견학으로시작하였다. 이어서 10월 20일 ( 토 ) 에는삼탄아트마인견학을거쳐, 저녁에는민간교류회프로그램을진행하며석탄산업쇠퇴이후변모한시설과주민들의생각을서로교류하는자리를가졌다. 10월 21일 ( 일 ) 에는강원랜드, 동원탄좌사북광업소, 3 3뿌리관, 철암탄광역사촌, 태백선탁박물관을방문, 견학하며한국석탄산업의과거와미래를조명하는경험을일본관계자들과공유하였다. 10월 22일 ( 월 ) 에는현재가동중인장성광업소의막장및주변시설을체험하고, 탄광노동자들 211

21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이거주하는사택에도견학하며한국탄광산업의현주소에대하여실감할수있는기회를마련하였다. 이러한교류를통해한국과일본의탄광이갖는산업문화유산으로서의역사적가치와의미를공유하는것에대한폭넓은공감대를마련하였으며, 현재단체간, 개인간연구및교류를위한연락이이어지고있다. 이번에처음으로시도된민간차원의한일탄광지역산업문화유산방문민교류관련참여기관과단체들에대해간단히설명하면다음과같다. 일본측에서는전국석탄산업관련박물관등연수교류회 ( 이하전탄박연 ) 가주최기관으로주도적은역할을하였다. 이모임은일본전국에있는석탄생산지를대상으로석탄산업의역사와문화를후세에전하는활동을하는박물관이나연구단체등의교류를위하여 2011년처음북해도구시로시에서개최되었으며, 매년꾸준한활동으로많은연구성과물을만들고, 활발한국제교류를추진해오고있다. 최근에는박물관, 자료관직원, 관련연구기관뿐지역에서활동하는관련민간단체또한참여하게되었으며, 석탄산업에관심이있는초등학생부터대학생까지참여대상을넓혀가고있다. 한국측에서는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주관기관역할을수행하였다. 정선군도시재생센터는석탄산업합리화이후지역의인구가 70년대후반전성기였던 14만명수준에서 2016년 3만 8천명으로 40년간 3/1 수준으로감소함에따라지역재생의민간기반마련을위해지자체와시민들의노력으로만들어졌다. 고한읍 사북읍 신동읍 남면을중심으로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를설립하여 살기좋은마을, 다시찾는마을 만들기를추진하고있으며, 우리나라최초의민 관 산도시재생협치기관으로 2017년 4월 19일에개소했지만, 그이전부터지역을중심으로형성된민간의축적된역량이센터의핵심역량으로작용하고있다. 2006년 4월에지역주민들이설립한 ( 재 )3.3기념사업회를중심으로정선군, 강원랜드, 전문가그룹이결합한형태로운영되고있다. 지역에서는행정력, 사업재원, 전문성, 주민주도성등복합적역량이응축되어마을재생을추진하고있다. 태백지역최초의민간연구소인 < 광산지역사회연구소 > 도이번탐방기획에서중요한역할을담당하였다. 본연구소는지방자치시대를맞아중요성이더해진주민의의사를올바로집어내는여론조사와외부에탄광지역의실상을제대로알리는홍보활동을전개해왔다. 연구소는지역사회민주화와광산노동자들의권리회복에노력을해온태백선린교회가적극적인사회선교방법을찾는과정에서 1991년도에설립하였다. 민주화분위기를타고활발해진지역운동에과학적인토대를제공하고지역주민들의요구를올바로수렴하자는것이연구소설립의취지이다. 212

213 session 3 / 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민간후원으로운영하고있는연구소는당초태백시의중심지인황지지역에서시작해지역인구감소대책이나정부의석탄산업정책등지역사회의다양한문제에대한시민여론조사와연구를통해대책을촉구하고시민운동을활성화하고자하였다. 연구소는또한일본의민중가수인 구로사카 를초청해식민지시대의일본탄광으로끌려간조선인들의강제징용문제를부각시켰으며, 특히 1991년 7월에실시한여론조사결과를바탕으로태백시민주단체들과공동으로 광원수입반대시민서명운동 을추진해강원도의회에서 광원수입반대결의안 이통과되도록하는데큰역할을했다. 1995년에는폐광지역개발지원특별법제정운동을제안하고제정의모든실무를맡아법제정을이끌어내는데기여했다. 또한강원랜드설립이후에는도박중독으로인한지역사회의폐해가커지고강원랜드의부작용이증가함에따라강원랜드산하에도박중독예방과치유를위한센터설립을제안해이를성사시키기도했다. 2) 산업문화유산의역사적배경탄광지역의산업문화유산탐방을위해한일교류회는지역에산재한핵심적인역사및문화자원들을선정하여, 이에대한내용을자료집으로만들었다. 이자료집은향후산업문화유산의현대적재해석과지역적활용을위해중요한의미를지니는역사적배경과주요지역자원들에대한기본적인소개에초점을두고있다. 이자료집은지역의산업문화유산에대한현재적관점의재구성과새로운의미부여를위한기초적작업을염두에두면서신중하게만들어졌기때문에해당내용을간단히요약해보았다. 강원도탄광개발의역사와사북 고한 태백지역의현재 : 한국정부는국내경제성장을위하여 1962년부터 1981년까지네차례에걸쳐 < 경제개발 5개년계획 > 을추진하였으며, 1982년부터는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이라는이름으로바꾸어 1996년까지계속적으로추진하였다. 특히제1차경제개발 5개년계획 ( 년) 기간에는전력, 석탄등에너지원을확보하고기간산업의활성화에중점을둔기간으로, 이시기에석탄산업이최대전성기를맞게된다. 1957년이후부터약 10년간은한국석탄산업의최고황금기였으며탄광개발이활성화되며탄광의숫자는급격히늘어났고광공업은고속성장을하였다. 석탄산업은 석탄생산 5개년계획, 10개년계획 에따라발전을거듭하였고, 특히 1969년 < 석탄광업육성에관한임시조치법 > 으로석탄증산과수급조절을위한강력한사업자금지원이가능하게되어석탄산업이크게발전할수있는발판이마련되었다. 적극적인석탄증산정책으로 1954년에는 88만8천톤, 1960년에는 5백35만톤, 1965년에는 1천25만톤, 1971년에는 1천2백 78만톤으로꾸준히생산량이계속증가하였고, 이를기반으로국내의산업용, 가정용에너지요구량을충당할수있었다. 1969년및 1970년 < 광업통계조사보서 > 에의하면석탄생산액의광업 213

21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전체에서의비중은 52.39% 에이를정도로국내산업상중요한위치를차지하고있었다. 특히, 정선군의경우 1972년대한탄광협회의 < 炭協 > 자료에의하면, 예상매장량이 436,760천톤으로전국예상매장량의 37.45% 를차지할정도로큰비중을차지하였다. 하지만, 1980년대부터도시가스와같은청정연료의보급으로에너지의소비패턴이갑자기크게변화하는 에너지혁명 현상과 석탄합리화정책 에따라에너지정책이바뀌면서, 석탄수요는저하되었고그에따라채산성이급격히악화되었다. 가정용연탄의수요감소, 또한심부채굴과임금상승등계속되는등의악재가겹치면서폐광이증가하였다. 이로인해강원도태백시와정선군을중심으로한폐광지역은실직자급증, 인구감소와지역경제의몰락을겪게되었으며이에대한지역주민의저항은시민기업을통한지역개발추진과대정부특별조치요구투쟁과같은형태로 1994년부터분출하기시작했다. 1994년에태백시에서시민들이만든주민주식회사가설립된이후지역별로주민주식회사설립운동이확산되었으며 1995년에는주민들의특별법제정요구투쟁이격렬한시위로확대되면서결국 1995년 3월에정부가폐광지역개발특별법제정을약속하기에이르렀다. 그리고그해 11월에특별법이제정되었으며 2000년에그법에근거한강원랜드카지노가문을열었다. 특별법제정과카지노설립에도불구하고폐광지역이안고있는문제들은 20년이지난현재에도여전히크게진전을보지못하고있는실정이다. 3) 산업문화유산의주요발상지 : 태백, 사북, 고한태백시 : 태백시는원래삼척시장성읍과황지리, 철암리였으며, 1921년석탄이발견된후일본총독부에의해 삼척개발 ( 대한석탄공사의전신 ) 을설립하고본격적으로탄광이개발되었고석탄을운반하기위해철도가놓여졌다. 1980년에사북탄광에서큰시위가벌어지자위기를느낀전두환정부가탄광지역주민을위한다는명분으로 1981년도에삼척시에서분리해태백시를만들었으며태백시라는이름은태백산에서따왔다. 태백시에는한때크고작은탄광이 40여개가있을정도로한국을대표하는탄광도시로발전했으나 1989년석탄산업합리화사업이시작되면서 1992년까지대부분의탄광이문을닫았고 2008년한보탄광이폐광한후대한석탄공사장성광업소와소규모탄광인태백탄광만남아탄광도시의명맥을유지하고있다. 태백시는 80년대중반인구가 12만에달했으나현재 47천명으로줄어들었고탄광근로자도최대 2만여명에서현재는천여명으로감소한상태다. 탄광의감소에따라지역경제도몰락하고인구가급격히줄어들자이를극복하기위해관광개발에나섰지만민자유치에성과를내지못했다. 이에태백시가부채를안고무리하게대규모리조트시설을추진해서 2008년도에오픈을했지만부실운영끝에 2006년도에민간에게매각되었다. 이과정에서태백시는 2천억원이넘는손실을떠안게되었다. 현재태백시는사실상유일한 214

215 session 3 / 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탄광인장성광업소의폐광이언제이뤄질지모르는위기감을갖고있으며인구의지속적인감소를막을수있는대안을마련하는데골몰하고있다. 장성지역의도시재생사업도그일환이다. 사북읍 : 사북읍은해발 1,460m의백운산을비롯하여지장산, 노목산, 두위봉등해발 1000m이상의산들이병풍처럼둘러서있는, 해발 600m 이상의산간협곡에위치한전형적인산중의마을이다. 사북의옛지명은사복이었는데이는고한에있는정암사가유명한사찰이어서부정한사람이 10리밖인사북에만와도뱀이수없이기어나왔다는데서자장이붙인지명이며, 현재의사북은옛날사음대의 ( 사 ) 와북일의 ( 북 ) 을따서붙인이름이라고전해진다. 1910년사북으로개칭되었고 1950년대이후광산이개발되면서 1973년에읍으로승격되었다. 사북읍은한때석탄산업의중심지역이었으나, 2004년 10월말 동원사북광업소의폐광이후현재는국내유일의내국인출입카지노를비롯한호텔, 스키장, 골프장, 콘도등을갖춘 강원랜드가자리하고있으며, 깨끗한자연경관을그대로보존한 4계절종합휴양도시로변모하고있다. 고한읍 : 고한읍은조선시대의고토일과물한리가합쳐진곳이다. 고토일은고려중기유랑민들이우리지역에서토질이가장좋은곳을골라서최초로정착한곳이다. 물한리는울창한산림과맑은시냇물에오히려추위를느끼게되고땀이들어간다하여물한리라고하였고이두지역의이름을합쳐서 1910년고한이라고지은것이다. 그뒤이지역의석탄개발이활발해지고마을규모가커지면서 1985년사북읍에서분리되어고한읍으로승격되었으나, 석탄산업이사양화되면서이지역경제가어려워졌다. 이제는석탄이아니라역사적, 인문적, 자연적자원이함께하는산중도시로강원랜드리조트가자리잡아하이원스키장과골프장, 호텔과카지노가고한시장상가와함께조화롭게관광객을맞이하고있다. 4) 폐광지역의레거시 (legacy) 와단절적상상의현실, 어떻게접근할것인가? 삼탄아트마인 : 함백산자락에위치한정선삼탄아트마인. 1964년에탄광개발을시작, 2001년에폐광된시설로서현재는대한민국제1호예술광산으로그위치를확고히하고있다. 이시설은독일뒤스부르크의폐탄광재생문화복합공간졸페라인을벤치마킹하여계획된시설로서, 남겨진탄광시설을다양한문화예술활동으로적극승화시킨시설이다. 아트마인 은탄광의영어식표기인 콜마인 (Coal Mine) 에서따왔으며, 석탄을캐내던광산에서예술을캐내는문화예술공간으로거듭났다는의미를담고있다. 전국적으로문화예술공간이많지만, 삼탄아트마인은실제폐광을그대로활용하고있다는점에서특별하다. 1964년에문을열어산업시대의메카로번성하다 2001년 10월에폐광한역동적이고가슴아픈역사를밑바탕에깔고예술의씨앗을틔웠다는점에서의미가있다. 215

21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강원랜드 : 백운산의해발고도 883m 고원지대에위치하고있으며, 한국에서유일하게내국인이출입할수있는카지노이다. 폐광지역발전과국가경쟁력제고를위해정부와강원도가주도한범국가적사업인 < 탄광지역개발촉진지구개발계획 > 의일환으로조성되었다. 1994년 < 지역균형개발및지방중소기업육성에관한법률 > 의제정 공포이후 1995년 12월 < 폐광지역개발지원에관한특별법 > 을제정 공포하여내국인출입카지노건설에대한근거를마련하였다. 1998년 6월강원랜드 ( 주 ) 를설립하였고, 1999년 9월스몰카지노호텔을착공하여 2000년 10월개장하였다. 2001년 9월도박중독예방및도박중독피해자에대한상담및치료의역할을목적으로한국도박중독센터를개설하였고, 10월코스닥에등록하였다. 2003년 4월에는메인호텔, 카지노, 테마파크를공식개관하였고, 9월에코스닥상장을폐지하고증권거래소에이전상장하였다. 같은해 10월폐광지역의저소득소외계층에대한지원사업과자활의지를갖도록프로그램을개발하는복지재단을설립하였고, 2004년아이스하키팀을창단하였다. 2005년골프장을개장한데이어 2006년 12월에는하이원 (HIGH1) 스키장과콘도를개장하였으며, 2008년에는국내첫장애인스키팀을창단하였다. 2011년 9월컨벤션호텔을개장하였고, 10월에는국내리조트업계최초로다우존스기속가능경영지수 (DJSI) 인증을받고지수에편입되었다. 동원탄좌사북광업소, 사북탄광문화관광촌 : 하이원리조트입구에위치한사북석탄유물보존관 ( 탄광문화관광촌 ). 1960년에탄광개발을시작하여 2004년에폐광된탄광이며, 23개광구를소유했었던동양최대민영탄광으로유명하다. 하지만이탄광역시석탄합리화정책을피하지못했고, 결국폐광되고말았지만, 현재는탄광문화를알리고체험하는국내최대규모의중요한역사시설로자리매김하고있다. 폐광된이후관광객에게공개되고있는곳으로당시의샤워실, 채탄장비실, 세화실및광산장비등폐광된흔적이그대로남아있어현장감과사실감을느낄수있다. 특히, 실제폐광을입갱할수있는광부인차탑승체험은관광객들에게인기가많은것으로알려져있다. KBS 드라마 < 젊은이의양지 > 등다수의영화와드라마배경으로도알려져있다. 뿌리관 (The Coal Town Memorial): 탄광지역주민들의역동적이었던노동항쟁과생존권운동, 그리고광부들의지난삶의모습들이고스란히보존되어있는곳이있다. 바로사북 33기념사업회뿌리관이다. 1970년대광부들은노동 3권탄압등으로인해기본권이제약된막장이라는말이무색할정도의아주열악한노동환경에처해있었으며, 경영주의부당한임금책정과노조지배에대한불만이팽배해있었다. 또한, 지역경찰, 정보기관등공권력은회사측과유착하여노조활동에부당하게개입하고있었다. 이런배경이원인이되어 1980년 4월 21일당시국내최대의민영탄광이었던동원탄좌사북광업소에서어용노조와임금소폭인상에항의하는탄광노동자들의시위가지역주민들이대규모로 216

217 session 3 / 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가세하는폭력적양상으로전개되면서이른바 사북사태 가발생하였다. 당시사북지역의노동쟁의가주민봉기와폭동양상으로전개되자정부는이를폭동으로규정하고수백명이연행되고구속되는등탄압이가해졌고, 이사건은당시계엄정국하에서전국적으로큰사회적충격과긴장을일으켰다. 이후 20년이지나김대중정부가들어서자사북사건은민주화운동으로새롭게인정되어명예를회복했다. 탄광이 80년대후반부터급속도로쇠퇴하고정부가폐광을유도하는정책을펼치면서사북탄광도점점생산량을감축하고지역경제도쇠퇴하기에이르렀다. 이에 1995년에탄광노동자들과지역주민들이공동으로저항운동에나서대규모시위를전개했고이운동이특별법제정을요구하는운동으로확산되면서마침내 1995년 3월 3일에정부가지역주민들과특별법제정을약속하는합의서를만들었다. 이러한역사적합의를기념하고주민운동을이어가기위해 33기념사업회가발족하였고 80년사북항쟁이발발하고 95년에특별법제정운동이발화한사북탄광복지회관자리를전시관을비롯한복합문화시설로새롭게개조하여뿌리관을개장했다. 철암탄광역사촌 : 백두대간협곡열차와중부내륙순환열차를이용할수있는철암역. 역에내려 10분거리에위치한철암탄광역사촌. 보존이잘되어있는철암역두선탄장 ( 국가등록문화재제21 호 ) 을포함 까치발건물 로유명한구상가건물들은지워져가는탄광의역사를잘보여주고있다. 특히, 까치발건물은좁은주거공간에여러세대가살수있도록하천쪽에기둥을세워증축했던흔적으로, 당시의애환을잘느낄수있는건축물이다. 당초광산지역사회연구소와철암세상이라는건축전문가들이철암마을을마을박물관을조성할것을제안하여문화관광부가이를수용해서정부사업으로철암마을탄광역사촌을추진했으나마을보존보다는도로확장을우선하려는태백시의반대와철거보상의이해관계로반대입장을나타낸주민들의반대가겹쳐결국사업전체가취소되고정부예산은반환되었다. 그리고보존을추진했던건물과철암시장은대부분철거됐다. 그러나이후태백시가일부라도남은철암거리와건물을다시박물관으로만들겠다고나서일부남은건물을활용해현재의철암탄광역사촌을만들게된것이다. 지금의철암탄광역사촌은구 철암시장 으로당시늘어선선술집과가게들로사람이북적이던곳이며, 지금은건물전체가리모델링되어 5개의전시관을통해실제생활상을엿볼수있는사진과다양한예술작품들이어우러져여러가지볼거리를제공하고있다. 건물밖의간판들은그때당시사용했던간판을부수지않고그대로보존해두어더생생한현장감을느낄수있다. 태백석탄박물관 : 석탄은우리나라의유일한부존에너지자원으로서생활연료공급과기간산업의중추적인역할로국가경제발전에크게기여해왔으나물질문명의발달과청정에너지사용증대로그수요가급격히줄어들고있어그간의석탄산업변천사와석탄의역사적사실들을한곳 217

21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에모아귀중한사료가되도록하고, 후세들에게열악한작업환경속에서도산업역군으로서석탄생산에종사한광산근로자들의업적을알리고석탄산업전반에대하여직접체험할수있는학습장으로활용하여석탄에대한기억을되새기고자하는취지의시설이다. 대한석탄공사장성광업소 : 삼척탄전의함백산대단층 ( 咸白山大斷層 ) 동쪽에자리잡은황지지구에속하는무연탄광산으로, 정식명칭은대한석탄공사장성광업소이다. 일제강점기인 1936년부터삼척개발주식회사에서개발하기시작했으며, 1950년에대한석탄공사의창립으로이어졌다. 탄광의규모가커지자 1951년도계광업소와장성광업소로분리되어지금에이른다. 규모는노두연장이 10km, 부존심도는지하 350m이며, 유지갱도는약 358km에달한다. 탄폭은 2.0~7.0m로삼척탄전에서가장양호한탄층발달을보인다. 매장량은 1억 5천만t, 가채량은 2300만t 이며, 1992년도에는연간 169만t 을생산할정도로국내최대의광업소였으나 2017년도에는 t으로감소했다. 갱구의심부화가커지고그에따른여러문제점이발생되면서채탄조건이악화되고있을뿐만아니라생산원가의상승으로인한경영면에도어려움을겪고있다. 현재는 580여명이일하고있다. 1960년대부터본격적으로개발되어 1964~1969년제1수갱 ( 竪坑 ) 이설치된데이어 1978~1985 년제2수갱이설치됨으로써생산량증대의기반을마련하였다. 또한수압식지주를이용한톱슬라이싱채탄법 (Top slicing method) 을실시하는등광산의기계화를위한다양한투자가이루어졌다. 탄광촌도발달하여화광동 신흥동 문곡동 협심동 평화동 문화동 금천동등지에광부들의사택이밀집하였다. 하지만 1980년대중반부터석탄수요가급감하여석탄산업이사양길에접어들게되자규모가축소되고탄광촌도공동화현상이나타났다. 태백시장성도시재생사업지역 : 대상지는태백시남부에위치하며서쪽으로태백산국립공원을접하고있는산지로둘러싸인주거지역으로북쪽으로평창 영월, 남쪽으로울산 포한으로이어지는 31번국도변에위치. 반경 5km 내대한석탄공사장성광업소, 태백경찰서, 태백시종합경기장,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 강원도소방학교, 근로복지공간태백병원등이위치하며, 반경 10km 내태백시청, 강원관광대학교, 태백공원자연휴양림, 오투리조트등이위치한다. 대상지거주자의자가비율은 44.8%, 비경제활동인구는 60% 이상이며, 최저주거기준미달가구비율이 35.9% 에달하는등이에대한거주환경개선을위한대책마련이시급한것으로나타남. 장성동과거 10년간연평균인구증가율은 0.49% 이며고령화율또한높은것으로조사되었다. 이러한문제점을타개하고자대한민국근대화의상징, 장성동탄광마을주민들의삶의터전을탄탄하게가꾸는따뜻한주거재생을목표로 3가지의목표를설정하였다. - 주거복지 : 노후취약주택정비를통한주민의일상적인삶의질제고 218

219 session 3 / 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 생활환경 : 거점사업및주민공모사업을통한주거지환경개선및생활편의시설확충 - 마을경제 : 장성의미래경쟁력확보를위한유무형지역자원발굴및일자리창출 탄광의쇠퇴가가속화하면서강원탄전지역에서석탄의위상은점점더과거의흔적이되어가고있음을보여준다. 탄광이문을닫고광산의공동체가사라진지역은이제문화와관광, 교육과휴양, 체류와방문서비스의지역으로전환되어왔다. 그럼에도불구하고이지역에는여전히탄광의역사와노동의기억들이산재해있고, 공동체의복원을위한사람들의노력들이공동체의활력과재생의다양한시도들로이어지고있다. 한때 모든산업의어머니, 산업의원류 로산업화의역사와함께영욕의세월을거쳐왔던광산의기억을오늘의현실과연결시켜지역의의미를되살리려는시도들은여전히서로연결되어조화로운전환으로이어지지못한채 단절적상상 으로곳곳에산재해있다. 탄광지역의역사와문화적유산들을산업화이후새로운창조의소재로전환하는작업은여전히거대한미완의과제로남아있는것이다. 아직제대로그의미를찾지못한채새로운단장을기다리는역사적유산과지역의자원들을포스트산업시대의지역재생자원으로활용하기위한노력이여전히이유가여기에있다. Ⅳ. 산업문화유산의재생노력 : 일본의사례 1) 지역적결사체와사회적자본의창출 : 전탄박연교류회를중심으로동아시아에서산업화가가장앞섰던일본은오래전부터축적된자신들의산업문화유산을현대적의미래재생하기위한노력이자발적으로이루어져왔다. 이러한노력들은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 관련분야종사자를비롯한다양한주체들이모여자발적으로구성하는사회적결사체의형태로곳곳에서큰역할을수행해왔다. 석탄산업의경우에도과서일본의광산업이발전했던지역들을중심으로석탄산업관련문화유산을보존하고, 이를발전시키기위한사회적노력들이진행되고있다. 이러한노력은지역을중심으로형성되지만, 유사한관심을공유하는지역들이함께전국적네트워크를형성하는방식으로중요한사회적운동이되는경우를볼수있다. 일본이산업문화유산을세계문화유산의지위로승격시키는데다른아시아국가들에비해뚜렷한성과를창출하는것은지역과민간영역에서자발적으로형성되는지역기반사회적자본의힘이강하기때문으로볼수있다. 전국석탄산업관련박물관등연수교류회 ( 全国石炭産業関連博物館等研修交流会 ) 는이러한일본의특징을잘보여주는대표적인사례로볼수있다. 이모임의목적은전국의산탄지역을대상으로 219

22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석탄산업의역사와문화를후세에전하기위해박물관관계자 연구자 관련단체등의교류를전국적차원으로확대하고, 석탄산업의산업적가치뿐아니라역사문화적가치에대한이해를증진하는데주된목적이있다. 여기에참여하는사람들의구성을보면, 일본각지의주요탄광지역의박물관직원, 공무원, 대학교수및학생, 석탄산업관련지역연구회회원, 도서관및자료관직원, 탄광노동자 ( 폐광전 ), 개인연구자등매우다양하지만, 석탄산업의중요성과역사적의미에대한하나의관심을공유한다. 전탄박연 ( 全炭博研 ) 의운영은 [ 전탄박연실시위원회 ] 가주최가되어전체기획및일정조정, 참가자모집및정보공유를일반사무업무처리를담당하며, 해당개최지역의기관 ( 매년달라짐 ) 이공동주최를맡아각종지역의프로그램의기획및제안, 시설예약등의업무를분담한다. 참가비용은개인부담이며경우에따라차등이있지만약4만엔 ( 한화로약40만원 ) 정도의비용이발생하며참가인원수는 50~60명정도이다. 정부나공공기관에의한타율적지원이아니라, 이산업에대한의미를공유하는사람들이자발적으로참여하고, 이들이내는회비에의해모든활동이이루어진다는의미에서자발적결사체의힘을기반으로하고있다. 전탄박연 ( 全炭博研 ) 은 2011년 1회개최를시작으로부터매년 10월에개최되어왔으며 2018년현재까지총 8회개최되었다 ( 표1 참조 ). 모임의개최지역은일본전국에있는주요탄전 ( 炭田 ) 을중심으로선정되며, 일본에유일하게탄광이남아있는 [ 북해도구시로시 ( 구시로탄전 ), 北海道釧路市 ( 釧路炭田 )], 군함도 ( 軍艦島 ) 가있는 [ 나가사키현나가사키시 ( 사키토마쓰시마 다카시마탄전 ), 長崎県長崎市 ( 崎戸松島 高島炭田 )], 일본최대산탄지역이었던 [ 후쿠오카현다가와시 ( 외 ) ( 지쿠오탄전 ), 福岡県田川市 ( 外 )( 筑豊炭田 )], 폐온수를활용하여산업전환에성공한 [ 후쿠시마현이와키시 ( 죠반탄전 ), 福島県いわき市 ( 常磐炭田 )], 최근폐광을한탄광이있는 [ 나가사키현오무타시 아라오시 ( 이케시마탄전 ), 長崎県大牟田市 荒尾市 ( 池島炭田 )], 석탄산업에서다른산업으로의전환이성공적으로이루어진 [ 야마구치현우베시 ( 우베 오미네탄전 ), 山口県宇部市 ( 宇部 大嶺炭田 )], 인구감소로인해축소도시및새로운산업전환을시도하고있는 [ 홋카이도삿포로시 ( 이시카리탄전 ), 北海道札幌市 ( 石狩炭田 )] 등의이야깃거리와연구테마가있는지역을중심으로행사가개최되어왔다. 특히, 2018년 (8회) 에는최초로해외에서행사가개최되었다. 한국강원도정선군과태백시를중심으로한일탄광관계자들이모여활기찬교류를나눈것은양국간모두큰의미와학술적교류와진전이있었다. 220

221 session 3 / 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표 1 전탄박연의개최년도와개최지역리스트 개최년도 교류회개최지역 해당지역탄전 탄전한자표기 2011년 (1회) 북해도구시로시 구시로탄전 釧路炭田 2012년 (2회) 나가사키현나가사키시 사키토마쓰시마 다카시마탄전 崎戸松島 高島炭田 2013년 (3회) 후쿠오카현다가와시 ( 외 ) 지쿠오탄전 筑豊炭田 2014년 (4회) 후쿠시마현이와키시 죠반탄전 常磐炭田 2015년 (5회) 나가사키현오무타시 아라오시이케시마탄전 池島炭田 2016년 (6회) 야마구치현우베시 우베 오미네탄전 宇部 大峰炭田 2017년 (7회) 홋카이도삿포로시 이시카리탄전 石狩炭田 2018년 (8회) 강원도고한읍 태백시 정선탄전 정선탄전 2) 전탄박연연구교류회특징전탄박연의연구교류회는밀도가높고장시간진행되는것으로유명하다. 오전과오후에현지견학일정을소화하고저녁실사뒤에열리는연구교류회는약 4~5시간에걸쳐진행되며대학교수, 학예사, 대학원생, 개인연구자등이 10분 ~20분동안 1년간진행해온연구성과를발표하고공유하는자리를가진다. 2014년후쿠시마현이와키시 ( 죠반탄전 )( 福島県いわき市 ( 常磐炭田 )) 에서열린전탄박연연구교류회활동보고서의내용을아래와같이일부소개한다. (1) 죠반탄전 ( 常磐炭田 ) 의주요탄광인죠반탄광 ( 常磐炭鉱 ) 의기업활동, 폐광에이르기까지의배경을이와키시 ( いわき市 ) 및주변지역특성이나역사와연관지어소개 (2) 빈집이되거나철거후에개량주택이되는과정, 재개발시일어나는각종변화들을시간적 공간적으로추적조사하여경향을분석 (3) 폐광후실직한노동자들을대상으로상세한이직추적조사를하여직종변화연구를수행 (4) 세계문화유산이된군함도 ( 軍艦島 ) 를어떻게활용할것인지, 나가사키지역 ( 長崎地域 ) 석탄산업관련유산으로는무엇을할수있을지지금까지해온활동경과보고 (5) 후쿠오카시 ( 福岡市 ) 의탄광개발역사를관련단체 ( 해군, 석탄회사등 ), 운송교통수단등상세히기록하여발표 (6) 특별이벤트기획 : [ 탄광카페 ] 라는이름으로실제탄광에근무했던분들을모시고현지생활이나, 근무환경, 거주환경등다양한이야기를자유롭게듣는자리를마련. 북해도유베쓰탄광 ( 北海道雄別炭鉱 ) 근로자, 북해도태평양탄광 ( 北海道太平洋炭鉱 ) 근로자, 나가사키시이케시마 ( 長崎市池島 ) 기술자, 후쿠시마현죠반탄광 ( 福島県常磐炭鉱 ) 간부등이참여하여약 3시간에걸쳐이야기를듣고나눔 221

22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역사적현장을중심으로현지를방문하고역사적의미를파악하는것또한중요한활동의일부이다. 건물및시설견학은탄광시설유적, 역사적가치가있는장소 ( 기념비등 ), 기념관, 박물관, 활용공간등지역의실정에맞게견학코스를현지해설사의설명을들으며둘러본다. 교류회가끝난후에는견학및연구교류회내용을정리하여활동보고서형식으로참가자들에게공유를하며 ( 그림1 참조 ), 연구교류가필요한단체및개인들끼리연락처를주고받아활동영역및연구영역을넓혀나가고있다. 특히, 대학의경우다양한분야의교수들이참가하여학생들의논문지도및자료수집을위해같이참가하는경우가늘고있으며연구교류회의발표내용의수준도해마다상승하고있는것을알수있다. 또한, 참가자가늘고행사규모가커짐에따라지역경제살리기에도조금이나마도움이되는중요한활동으로거듭나고있다. 그림 1 전탄박연 ( 우베시오미네탄전, 宇部市大嶺炭田 ) 활동보고서 지역을중심으로다양한사회적주체와조직, 개인들이활발하게참여하여자발적으로수행하는이러한활동은일본의석탄산업과탄전지역들을일본을대표하는산업문화유산의발상지로전세계에소개하고, 지역의품격을높이는활동으로이어지는데경정적으로중요한역할을수행하고있다. 222

223 session 3 / 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Ⅴ. 결론및제언 이글에서우리는포스트산업시대의산업문화유산을지역적관점에서어떻게접근하고활용할것인가의문제의식속에서강원도의석탄산업과탄광지역의의미를새롭게파악하기위한노력의중요성에대해논의하였다. 또한강원도의탄광지역이산업화의과정에서결코변경의소외된지역일수없으며, 한강의기적과산업문명의핵심발상지의하나로그가치와정체성을새롭게접근할필요가있다는점을강조하였다. 탄광과산업문화의유산이갖고중요성과잠재적가치에도불구하고이를포스트산업시대의관점에서새롭게그의미를규정하고, 지역활성화의핵심자산으로활용하려는노력은여전히부족하다. 강원도의산업문화유산은한국의산업화와그원류를이해하는데여전히핵심적인위치를차지하고있을뿐아니라그자체로세계적관심의대상이될수있음에도불구하고, 이러한지역의가치를발굴하기위한노력은지체되어왔다. 일본의경우오래전부터지역을중심으로산업문화유산을세계적문화유산으로등재하고, 이를의미화하기위한노력이시민사회를중심으로자발적으로이루어져왔음을알수있었다. 이러한시민사회차원의자발적노력들은지역을중심으로발전하고있을뿐아니라, 전국적네트워크로진화하여탄광을산업문화와역사의불가결한부분이라는인식을확고히하는데큰기여를하고있음을알수있었다. 강원도의탄광과산업화의경험은선진국과는다른차원에서식민지를겪었던후발산업화국가들의기적적인산업화과정을이해하는독특한역사적차별성을제공하고있다. 뿐만아니라산업문화유산과탈산업화가동시다발적으로진행되는강원도의탄광지역은오늘날전세계적으로진행되는후발산업화국가들의산업화노력과탈산업화과정을결합시켜종합적으로이해하는데엄청나게중요한역사적경험과교훈의현장이될수있다. 탄광의기억과여기에서형성된역사적경험이산업문화유산의보편적가치와어떻게연결될수있는가를이해하고, 이를포스트산업시대의관점에서재해석하는것과더불어그활용가치를높이기위한노력은이지역의미래를위해중요한의미를지닐수있다. 다른한편산업문화유산의경험을일본이나대만, 중국, 그리고궁극적으로북한까지포함하는동아시아지역의경험들과연결시켜그가치에대한인식을공유하는것은강원지역의경험이동아시아의공존과평화의시대를열어가는과정에서도중요한역할을수행할수있다는것을의미한다. 223

22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주요참고문헌 1. 川上光彦 地方都市の再生戦略 学芸出版社 pp.12~ 大西隆 学芸出版社 人口減少時代の都市計画 -まちづくりの制度と戦略- pp 学芸出版社 社宅街 企業が育んだ住宅地 2009 年 5 月 4. いわきの産業遺産ガイドヘリテージ ツーリズムへの誘い 常磐炭田史研究会 平成 23 年 5. 牧野宏史, 角幸博, 石本正明, 池上重康 北海道空知地方における住友系炭鉱住宅街について ( 掲載論文, 資料研究論文 ) 日本建築学会北海道支部研究報告集 (78), , 安武敦子 菊地成朋 筑豊山田における炭鉱集落の形成過程に関する考察 ( 建築計画 ) 日本建築学会研究報告. 九州支部. 3, 計画系 (36), , 内田晃 出口敦 旧産炭地域における地域振興政策の評価と住環境改善方策 : 福岡県筑豊地域と北海道空知地域の比較を通じて 日本建築学会計画系論文集 (604), , 篠部裕 瀬口哲夫 戦後の炭鉱住宅の建設内容と閉山後の整備課題 : 長崎県高島町を研究対象として : 産業構造の変化に伴う地域整備に関する研究その8( 計画系 )( 中国支部 )(1990 年度支部研究発表梗概 ) 建築雑誌. 建築年報 1991, 139, 三村浩史 西山徳明 武藤隆 筑豊地域に見る旧産炭地域の再活性化策に関する研究 ( 都市計画 ) 学術講演梗概集. F, 都市計画, 建築経済 住宅問題, 建築歴史 意匠 1991, , 本田昭四 炭鉱住宅に関する計画史的研究その1 西日本工業大学紀要. 人文社会科学編 2, 19-28, 日本炭鉱労働組合 炭鉱四十年史 1991 年 1 月 12. 青木隆夫 夕張地域史研究資料調査室 西海市役所崎戸総合支所崎戸市民課 崎戸について - 地域の変遷 大場諒一 木方十根 炭鉱都市における都市形成と閉山後の関連施設の転換 : 筑豊田川市を対象とした地域振興方策 ( 都市計画 ) 日本建築学会研究報告 九州支部.3 計画系 (46) 総務省 日本標準産業分類 統計法 ( 平成 19 年法律第 53 号 ) 第 2 条第 9 項に規定する統計基準 16. 谷口尚弘 炭鉱住宅および炭鉱地域の居住性に関する研究 - 美唄市における持続的居住の可能性 - 平成 21 年度 ~ 平成 22 年度科学研究費補助金 ( 若手研究 (B)) 研究成果報告書 平成 23 年 3 月 17. 夕張市 夕張市まちづくりマスタープラン~ 夕張市都市計画マスタープラン ( 都市計画の基本的な方針 )~ 2012 年 3 月 18. 北海道空知市庁 そらち炭鉱の記憶集 平成 16 年 3 月 19. 北海道石炭鉱業会 北海道鉱業誌 ( 昭和 3 年版 ) 1934 年 20. 美唄市 写真で見る美唄の20 世紀 : 美唄市制施行 50 年記念 西海市役所崎戸総合支所崎戸市民課 崎戸についてー地域の変遷ー 平成 26 年 9 月 22. 西山夘三 日本の住まいⅢ 1980 年 10 月 23. 北海道通商産業局 北海道の石炭 平成 5 年 3 月 24. 田川市教育委員会 旧三井田川炭鉱所松原炭鉱住宅調査報告書 2011 年 3 月 25. 常磐炭田氏研究会 全国炭田交流企画展 炭鉱のあるマチ 常磐炭田巡検資料集成 <その 年 3 月 26. 小宅幸一 常磐炭田史研究会 石炭 炭砿まちづくり講座 1 石炭産業の隆盛 衰退と炭鉱会社の移り変わり 平成 27 年 9 月 13 日 ( 常磐炭田史研究会 ) 27. いわき市史編さん委員会編 いわき市 いわき市史 - 別巻常磐炭田史 - 平成元年 8 月 28. 白たい日記 たい焼き焼いた 常磐炭田史研究会 いわきの産業遺産ガイドヘリテージ ツーリズムへの誘い 平成 23 年 30. 高萩市史編纂専門委員会 高萩市史上 昭和 44 年 31. 高萩市史編纂専門委員会 高萩市史下 昭和 56 年 32. 山野好恭, 岡田武雄共編 常磐炭鉱誌 1916 年 33. 朴晟源 大月敏雄 谷口尚弘 安武敦子 橋本泰作 : 閉山後の炭鉱住宅地の盛衰プロセスに関する研究 ( その1) : 都道府県スケールからみた炭鉱住宅地の盛衰パターン 学術講演梗概集 2015( 建築計画 ) pp.1327~

225 session 3 / 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토론 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 포스트산업시대산업문화유산의활용전략을중심으로 에대한토론문 김형준 / 강원대학교교수 이글은산업시대의기억과유산이강원학연구에있어어떤학문적, 실용적의미를지닐수있는가를검토하고있다. 강원학연구의확장이라는차원에서이글은중요한문제를제기하고있으며, 논평자역시산업시대의기억과유산이강원학연구뿐아니라사회과학적연구의핵심주제중하나로자리매김해야한다는점에동의를표한다. 글의완성도를높이기위해수정과정에서다음과같은점이고려되어야할것이다. 강원학연구의지평을넓히려는의도를가진이글에서초점맞추어진또다른문제는활용이다. 산업화의유산을어떻게실용화하여이용할수있을지, 특히관광자원화할수있을지가중점적으로검토되고있다. 강원학연구에서활용의차원이간과될수있지는않지만, 글의상당부분이활용가능대상서술에사용되고있음은아쉬운점이라할수있다. 강원학연구에서보다중점적으로논의되어야할측면은산업화시대삶의양식을보여줄특징적요소가무엇이며, 그것에어떤방식으로접근할지의문제로서, 이러한연구및방법의차원이활용의차원과함께고려되어야하리라생각된다. 산업화시대의활용에대해검토하기전에고려되어야할문제는공감이다. 즉, 산업화시대의기억과유산을연구, 수집, 기록하는작업의중요성에대한공감대가강원학연구자, 나아가지역사회에확립될수있을때활용가능성에대한논의가보다맥락적이고실현가능한방식으로이루어질수있기때문이다. 이글에서역시탄광지역에대해왜곡과부정, 낙인과낙후, 패배와소멸의이미지가강하게형성되어있음이지적되고있지만, 이러한부정적인식을넘어설가능성에대한논의는제시되어있지않다. 강원도주민자신이산업화시대의역사와삶에대해자긍심을갖지못하고관련정체성을부정하려한다면그활용은지극히탑-다운방식을취할수밖에없으며, 이는지역외부의상황에전적으로의존적일수밖에없는결과를가져올수있다. 따라서산업화시대기억과유산의중요성과의미에대한공감대확산이라는문제가보다심도깊게검토되어야하리라생각된다. 225

22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앞의지적과일정정도연결되는문제로서, 이글에는시민사회의자생성을고양할방법이검토되고있다. 일본의전국석탄관련박물관등연수교류회 ( 전탄박연 ) 라는단체의활동을통해자생적재생을위한노력이전개될가능성이논의된다. 이글에따르면전탄박연은다양한사회적주체와조직, 개인이참여하여자발적으로수행하는활동의결과물인데, 이단체의활동보고서를살펴보면전문적이고현장중심적인활동이진행되고있음을알수있다. 전탄박연에대한단순한사례제시를넘어서서, 이러한유형의자발적결사체결성과활동이강원도에서현실화될수있을조건이무엇인지에대한검토가포함되어야하리라생각된다. 226

227 session 3 / 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토론 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 포스트산업시대산업문화유산의활용전략을중심으로 에대한토론문 최병철 / 충북연구원충북학연구소전문연구원 충북학연구소에서는그동안지역중심, 주민중심, 지역가치발굴, 지역가치창조, 세계 ( 다른지역 ) 와의소통등 5대원칙을세워충북학연구를진행해왔다. 이는충북학뿐만아니라지역학을연구하는주체라면거의대동소이한원칙이라할수있을것이다. 이에논문의지정토론자의소임을다하고자논문을접하면서필자는개별콘텐츠에집중하기보다는위의 5대원칙을염두에두며, 과연이들이논문이이들원칙을어떻게지역여건에맞게적용하고그것을펼치고있는지에집중하였다. 그결과필자는이논문이앞서의 5대원칙을충실히지키고있음을확인했다. 발표자는석탄산업유산이집중되어있는강원도남부군 4개시군을배경으로연구를진행하였고, 이지역의주민들과지역의정체성을함께복원해야한다고제시하고있다. 또한이지역이대한민국의경제성장의변방이아닌중심이었던지역가치를발굴하였으며, 과거지역의융성의기반이었던산업문화유산을새로운지역의가치를창조하는콘텐츠로활용하는전략을제시하였다. 그리고일본의사례를통해산업문화유산의재생노력을소개하고, 그들과의교류를통해다른지역과소통하고있음을말하고있다. 이러한의미에서이논문은탄광지역이산업문화유산을통해강원학연구의범위를확대하여앞으로나아가야할한방향을잘제시하고있다고생각한다. 참고로그동안충북의지역학을연구하면서나름고민하며도출했던지역학연구의방향을제시한다. 비록좁은소견일지모르나같은지역학을연구하는입장에서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에조금이나마도움이되었으면하는바람이다. 지역학은인문학중심으로접근해야한다. 지역학은학제간총체적접근을통한다학문간의융합을꾀하되, 지역과지역민중심의장기지속적이며주체적인접근이요구된다. 그런의미에서지역학은종합학문으로, 순수학문이아니다. 그것은현재적인실천학문이되어야한다. 특히지역학연구는지역성을규명하는것이핵심이다. 지역성이란지역이라는공간에온축된특질을말하는것으로지역의주체는지역에터잡고사는인간이다. 지역에대한이해는지역이 227

22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성립된일련의과정과그지역에터잡고사는사람들의삶과문화에대한앎이무엇보다중요하다. 그러므로지역학연구는비록역사학, 정치학, 경제학, 지리학등학제간다학문적접근이필요하지만무엇보다도인문학이중심이될수밖에없다. 다만인문학을중심으로하더라도지역학의특성상사회학, 정치학, 생태환경분야도늘신선을열어놓아야한다. 미래지향적으로지역의장소성과정체성이탐구되어야한다. 어느지역이든지역학의핵심과제의하나는지역내장소성과정체성을탐구하는일이다. 지역의장소성은특정장소를상징하는유무형의기억이나이미지형태로나타나는데, 그것을기반으로지역정체성이형성된다. 그러므로지역의장소성과정체성은상호밀접한관계를맺고있다. 지역학에서의장소와장소성탐구는잠재된장소의가치를찾아내복원하고유의미한지역의장소성을강화할수있는방안을찾아보는것이다. 지역학에서의장소재발견은곧지역의재발견으로이어지고, 지역의장소성은정체성을구성하는요소로작용하여정체성을보다명료하게이해할수있는기반이된다. 이러한측면에서이논문은 강원남부4군의탄광지역재발견 이라는나름의의미를부여할수있을것이다. 그러나정체성은상품처럼이미만들어진것이아니다. 정체성은현재적관심에서출발하지만, 그것은과거의유산이며미래의지향이기도하다. 정체성은좋은것만있는것이아니다. 부정적이고비판극복되어야할정체성요소도많다. 그런면에서정체성을확립하는일은기존의지역정체성을제고하고바람직한방향으로변화시켜나가는미래지향적인 열린정체성 으로의전환이필요하다. 지역학의생명은소단위장소와현장에있다. 한지역은여러소단위지역과장소의집합체이자그결정체라할수있다. 소단위지역과장소하나하나가시간과공간의안에서그들나름대로의장소성과기억을가지고있을뿐아니라, 그장소성과기억들은끊임없이변동하고해체 소멸하면서재생되는유기체이다. 그런만큼지역전체의특질을파악하기위해서는지역내여러시간과공간의결정체를대상이아닌, 주체로서파악해야만한다. 그래서그들하나하나가자기목소리를내고그것이모아져공통의집약된지역성을말해줄수있어야한다. 이런측면에서현재남아있는 산업문화유산 이방출하고있는목소리를충분히정리하고, 사라져보이지않는그래서들리지않는목소리를찾고자노력해야할것이다. 228

229 session 3 / 강원학연구의새로운방향모색 지역주민이중심이되어야한다. 지역학의궁극적인목적은학술연구가아니라, 지역정체성에기반해지속가능한지역공동체를만들고지역민의삶의질을향상시키는데있다. 강원도탄광지역산업문화유산활용전략을세우는데있어서도그중심에늘지역주민이있어야한다. 현실적으로거주인구의감소, 고령화라는쉽지않은문제점을안고있으나, 여전히지역에서삶의터전을가꾸고살아가는지역주민이배제된활용전략은무의미할수밖에없다고생각한다. 강원학의참여주체는기본적으로지역주민이지만, 좀더조직적으로결합되기위해서는시민단체와협력하는방식또한바람직하다. 시민단체는전문가들보다더주체적이고선제적으로지역문제를알고있고그문제를해결하고자나름대로의방안을가지고있다. 그러므로강원학관련연구기관, 지역시민사회단체등이참여하는협력적시스템구축도고려해볼부분이다. 끝으로논문을읽으면서궁금한점몇가지를질문하고자한다. 토론자는논문에서는다루고있는 산업문화유산 을탄광 ( 석탄 ) 과관련된유산으로만파악했는데맞는지묻고싶다. 석탄이아닌다른 산업문화유산 은남아있지않는가? 산업화시대의강원도탄광지역역할과가치를논하고있다. 몇몇의탄광은일제강점기에개발되어해방될때까지그들에의해운영되었다. 이시대의강원지역탄광에대한조사및연구가이루어졌는지궁금하다. 일본과의민간차원교류를상당한성과로다루고있다. 우리나라탄광의역사를감안하면, 일제의수탈이라는부분을고려하지않을수없을것같은데, 그런부분에대해교류를하면서나눈이야기가있는가?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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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session 3 DMZ 의로컬리티와디지털스토리텔링 박영균 / 건국대학교통일인문학연구단 HK 교수 목 1. 들어가며 : 냉전과분단의공간, DMZ? 2. 분단체제와분단국가주의, 분단폭력의확대와안보의역설 3. 차이의공간과 DMZ 의로컬리티, 탈구축전략의방향 차 4. 재현적인공간으로서 DMZ 의탈구축전략과스토리텔링 5. 나가며 : 디지털스토리텔링의한사례, 인문체험형 DMZ 투어애플리케이션 1. 들어가며 : 냉전과분단의공간, DMZ? 일반적으로비무장지대 (DMZ) 에대해사람들이떠올리는이미지는대포, 전차, 벙커와같이무기가배치되어있고군사들이서로를향해총부리를겨누고있는 적대의형상 이다. 여기에는그어떤중간항도존재하지않는다. 오직거기에는 적군 과 아군 만이존재하며다른선택의여지는들어설여지가없다. 전쟁상황에서내가적을죽이지못하면내가죽을수밖에없듯이 DMZ에서 적대 는생존과죽음이라는양극단으로만존재하는극한적대립이다. 그렇기에사람들이떠올리는 DMZ는서로를죽이고자하는두개의군대가살벌하게대립하고있는 공포의공간 이다. 아래 < 사진 1-1> 과 < 사진 1-2> 는이를정확하게보여주고있다. < 사진 1-1> < 사진 1-2> 231

23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하지만동일한장소를촬영했음에도불구하고이와전혀다른이미지를불러일으키는사진도있다. < 사진 2-1> 과 < 사진 2-2> 가그러하다. 아래 < 사진 2-1> 과 < 사진 2-2> 는, < 사진 1-1> 의판문점과 < 사진 1-2> 의 DMZ와동일한공간을찍은사진이다. 하지만이두사진에서형상화되고있는공간의이미지는전혀다르다. < 사진 2-1> < 사진 2-2> < 사진 1-1> 에서의판문점과 < 사진 1-2> 에서의 DMZ는극단적인군사적대치의공간이자죽음의공포를불러일으키는공간으로이미지화된다. 반면 < 사진 2-1> 에서의판문점과 < 사진 2-2> 에서의 DMZ는화합의공간이자평화를불러일으키는공간이다. 따라서물리적공간이같다고그공간의의미가동일한것은아니다. 그것은공간이단지사물들을담고있는 비어있는곳 이아니라사회-역사적으로 생산되는것 이기때문이다. 앙리르페브르는 공간의생산 에서물리적 / 정신적공간의대립을넘어서 사회적공간은사회적생산물이다 1) 는테제에서출발하여 공간의생산 (production of space) 을주장했다. 게다가그는더나아가공간이사회적으로생산된다는것은 ( 물리적 ) 자연공간 이 모든것의근원 임에도불구하고점차 사라진다 는것을의미하며 2) 모든사회는그자신의공간을생산 한다는것을의미한다고말한다. 3) 또한공간에는 공간의역사, 실재 와같은공간생산의역사, 그리고공간의형태들과재현들의역사 가존재한다고강조한다 4) 즉, 공간은특정한내용물 1) Henri Lefebvre, trans. Donald Nicholson-Smith, The Production of Space(Oxford UK&Cambridge USA: Blackwell), 1991, p ) Ibid., p ) Ibid., p ) Ibid., p

233 session 3 / DMZ 의로컬리티와디지털스토리텔링 을채우는 텅빈것 이아니라사회적관계를담고있는구현체로서 사회적공간 (social space) 이자역사적기억들을담고있는저장소로서 역사적공간 (historical space) 이라는것이다. 이런점에서볼때, < 사진 1-1> 과 < 사진 2-1> 에서의판문점과 < 사진 1-2> 와 < 사진 2-2> 의 DMZ는물리적인공간으로서는동일하지만, 사회적 역사적공간 으로서의미체계는서로다르다. < 사진 1-1> 과 < 사진 1-2> 에서생산되는사회적공간으로서의판문점은군사들이서로상대편을죽이기위해대립하고있는극한적인대립과군사적대치라는관계가응축되어있는 적대의공간 이다. 반면 < 사진 2-1> 과 < 사진 2-2> 에서생산되는사회적공간으로서판문점은상호대립하던두정상이손을마주잡고군사분계선을넘어다니는화해와평화의관계가응축되어있는 평화의공간 이다. 하지만이와같은사회적공간의생산은사회적관계의응축만담고있는것은아니다. 그것은특정한역사적사건을담고있다. < 사진 1-1> 에서판문점은 1976년 8월 18일일어났던북한군에의한미군장교 2명에대한도끼살해라는사건을, < 사진 2-1> 은남북의냉전상태에서의엄혹한정세를담고있다면 < 사진 2-1> 은 2018년 4월 27일있었던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 이라는역사를, < 사진 2-2> 는 2018년 11월중순, 강원도철원비무장지대내화살머리고지일대에서남북의전술도로연결작업에참여한남북장교들이군사분계선 (MDL) 에서만나악수하는담고있는사건을담고있다. 그렇기에역사적공간으로서판문점은전혀다른역사적상징과의미, 이미지-환상을생산한다. < 사진 1-1> 에서판문점과 < 사진 1-2> 에서철책선은믿을수없는, 그래서호전적인북에대한적대감과호시탐탐침략의기회를엿보고있는 악마 적인이미지- 환상을생산한다면 < 사진 2-1> 에서판문점과 < 사진 2-2> 에서의 DMZ는평화와화해를만들어가는두정상을통해 형제애 와도로연결을통한남북공동협력과번영이라는이미지-환상을생산한다. 그러므로판문점과 DMZ라는공간에응축되어있는것중어떤기억과관계를불러내는가에따라그것이생산하는공간의성격과그것이유발하는사회적효과는다를수밖에없다. < 사진 1-1> 과 < 사진 1-2> 는냉전과분단의적대성을강화하는효과를생산한다면 < 사진 2-1> 과 < 사진 2-2> 는화해와평화의효과를생산하기때문이다. 따라서 DMZ에서도 공간적실천 (spacial practice) 을사유할필요가있다. 이를위해이글은첫째, 기존의안보프레임이생산하는효과를분단국가주의라는차원에서진단하고둘째, DMZ가가지고있는풍부한로컬리티에근거한공간적실천을 생명, 평화, 치유 라는관점에서모색한이후셋째, 이에대한구체적이며실천적인사례로서디지털스토리텔링및 DMZ 여행애플리케이션개발에대해다루어볼것이다. 233

23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2. 분단체제와분단국가주의, 분단폭력의확대와안보의역설 DMZ(Demilitarized Zone) 는, 말그대로 비무장지대 이다. 비무장지대는남과북이군사분계선을중심으로하여직접대치할경우, 우연적이면서도돌발적으로일어날수있는무력충돌이전면전으로비화하는것을방지하기위해양쪽의군사위원회가협의를통해서만든완충지대이다. 즉, 남과북은군사분계선을기점으로하여남과북각각 2km씩, 총 4km 구간에화력이나병력의배치하지않고적대행위를금지하기위해비무장지대를설정한것이다. 따라서 DMZ라는공간에는남북의군사적대치속에서도상호의군사적충돌을막고자하는 전쟁과무력충돌방지 라는의도가담겨있다. 하지만이와같은 DMZ라는공간에응축된 평화 적의도에도불구하고이곳은한국전쟁의일시중단이라는 휴전 의산물이라는점에서역설적이게도 평화 의산물이아니라오히려 전쟁 의산물이다. 현재한국전쟁은종료된것이아니다. 휴전은전쟁을잠시중단한상태를의미할뿐, 전쟁의종식을의미하지않는다. 따라서남북의직접적인대치상황에서의충돌은언제든지전쟁개시로비화할가능성을가지고있고그렇기에 1953년 7월 27일정전협정당시유엔군사령관과조선인민군사령관은비무장지대의설치에대해서로합의했던것이다. 협의 ( 狹義 ) 의개념으로서 DMZ는남북각각 2km, 폭 4km, 길이 248km로, 서울면적의 1.5배에해당한다. 하지만비무장지대는 전쟁방지, 무력충돌방지 라는의도에도불구하고이미남과북의분단및전쟁이라는자장내에서탄생한것이기때문에기본적으로 전쟁의공간 으로구성된다. 협의의 DMZ가갖고있는것은비무장의조건이지만그것을실질적으로지배하는것은 휴전 이라는상황이가지고있는전쟁개전의위험성이다. 따라서 DMZ는두분단국가의화기와군사력이집결되어있는 냉전과적대의공간 이다. 그렇기에 DMZ 전체를지배하는원리는병영식통제이다. 광의 ( 廣義 ) 의 DMZ는 민간인통제구역 및 접경지역 을포괄하며총면적이 1,528km2에이르는한반도영토의약 10% 에해당하는광범위한지역이다. 이들지역에는군병력만주둔하는것은아니지만병영적통제를기본으로하는일상적인삶의통제가이루어진다. 여기서 적대 는오직 남이거나북 이라는양자택일적이분법을통해서작동하며수직적인명령체계에따른일체화만이작동할뿐이다. DMZ 가병영적통제모델의가장전형적인형태를재생산하는공간이자각종안보관광이나대중매체를통해서 대결과군사논리 를전국적으로재생산하는첨병의역할을수행하는것은바로이때문이다. 그렇기에 DMZ는역사적으로분단체제를재생산하는핵심기제로자리매김되어왔다. 분단체제는세계체제의하위체제이면서도상대적으로독립적인재생산시스템을가지고있다. 분단체제는냉전에의해그대로규정되는것이아니라 분단 그자체를재생산하는자기메커니즘을 234

235 session 3 / DMZ 의로컬리티와디지털스토리텔링 가지고있다. 여기서분단체제가재생산하는분단은남과북이라는두개의분단국가가서로에대한위협을통해서분단국가내부의단합과일체화를만들어가는것이다. 적대적상호의존성, 거울이미지효과 (mirror image effect), 공생적적대 (symbiotic antagonism) 등은이와같은분단체제의재생산시스템을보여주는개념들이다. 하지만이와같은재생산시스템은두분단국가의정치, 경제, 군사적대립에만멈추는것이아니다. 오히려여기서보다더중요한요소는 두국가의국민 ( 인민 ) 들로, 그들스스로가 적대적상호의존성 이나 거울이미지효과, 공생적적대 등을만들어가는주체가되는것이다. 분단국가는바로그와같은주체, 즉분단국가의 국민만들기 를지속적으로수행해왔다. 여기서분단체제의재생산시스템은남과북에살고있는대중들의몸과마음에존재한다. 분단국가주의는바로이와같은대중의몸과마음을만들어가는이데올로기이기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국가주의 는한국가 (states) 내의한부속품으로, 국민 (people) 을국가에일체화시키는이데올로기이다. 여기서국민은한국가의성원이될때, 비로소주권자가된다. 따라서진정한주권자는국민이아니라국가다. 분단국가주의또한국가주의이다. 하지만분단국가주의는국민을한국가의성원으로일체화하는국가주의를, 한민족이라고믿는두국가간의분열및적대적대립을통해서재생산한다는점에서일반적인국가주의와다르다. 일반적으로민족 (nation) 은특정구성원들을하나의국가성원으로통합시키는 상상된정치공동체 라고할수있다. 하지만분단국가의경우민족의범주는이와같은기능을수행할수없다. 분단국가는하나의민족이라고믿는사람들이하나의국가를건설하지못했기때문에 민족 = 국가 의가치체계를가질수없다. 이경우, 민족 에대한호명은오히려국가자체가민족전체를포괄하지못하고있다는것, 따라서 민족 국가 5) 라는균열, 결손국가 (broken nation states) 로서의결핍을드러낼뿐이다. 따라서분단국가는 민족 = 국가 라는등식대신에 국가 = 민족 의전치 (displacement) 를통해국가가오히려민족을대표하는것으로바꾸어놓는다. 여기서국가의정당성은민족에의해서가아니라오히려민족이국가에의해정당성을보장받는다. 이처럼국가가 상상된정치공동체 로서민족을대표하는것이아니라민족전체를대표하지못하는분단국가가민족을대표하면서분단국가에국민들을일체화하는이데올로기가분단국가주의라고할수있다. 이 분단국가주의 는반쪽짜리국가인 남또는북 이 민족의대표자 가됨으로써 남 의경우에는 북 이, 북 의경우 남 이민족의배신자, 민족의 적 이되고그렇게함으로써 남또는북 이라는분단국가에자신을일치시키지않는국민을민족의순수성을훼손하 5) 류보선, 민족 국가라는상황과한국근대문학의정치적 ( 무 ) 의식, 한국근대문학과민족 - 국가담론, 소명출판사, 2005, 24 쪽. 235

23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는반역자또는 이적행위자 로단죄한다. 따라서분단국가주의는획일적전체주의에근거하여수직적명령체계를확보하는병영적통제를전국적으로확산시킨다. 하지만이렇게되었을때대한민국의현대사가보여주듯이국민은 백성, 신민 (subject) 으로전락하며민주주의는질식될수밖에없다. 게다가그것은국가폭력을더욱강화하는분단폭력을일반화한다. 분단폭력 은 분단에의해생산된폭력 으로, 공포의내면화를통해서재생산되는, 국가테러리즘 을작동시킨다. 또한, 분단폭력은평화학자요한갈퉁이말하는 폭력의삼각형 (violence triangle), 즉 직접적-구조적-문화적폭력 을통해작동하며선악으로이분화한후, 선 ( 善 ) 의편에서지않는자를악 ( 惡 ) 으로단죄하면서최후의결전을준비해야한다는 DMA 신드롬 6) 을통해폭력을활성화함으로써인권을지속적으로억압한다. 하지만그렇다고해서그러한분단폭력이강조된다고해서안정적인 안보 (security) 를확보할수있는것도아니다. DMZ 에서의적대는서로를죽이고자하는적 ( 敵 ) 과아 ( 我 ) 라는양자택일적인이분법에기초한적대이기때문이다. 그렇기에이와같은적대는생명그자체에대한위협이며우리의 안전 을위협하는가장중대한 위험 이다. 안보는바로이와같은기본적인안전에대한위험에대한감각으로부터온다. 하지만군비경쟁과군사적대결에기초한안보는기본적으로서로의목숨을노리는위험을결코제거하지못하며심지어그위험을증가시킨다. 왜냐하면양쪽모두가서로를살상할수있는능력을경쟁적으로증가시키기때문이다. 따라서냉전과분단에기초한안보는역설적이게도국민의생명과안전에대한위험요소를확대시키는부정적인 역설 을자초한다. 3. 차이의공간과 DMZ 의로컬리티, 탈구축전략의방향 DMZ는군사적대결이나적대의공간으로만환원될수있는공간이아니다. 여기서 DMZ는병영적인이미지, 적대적인공간, 끊임없이북을악마로불러내는기능을벗어날수없다. 하지만그렇게되었을때, DMZ 는자유로운시민들의공간이되지못할뿐만아니라시민들의삶으로부터고립된폐쇄적공간으로전락할수밖에없다. 왜냐하면병영적통제와전쟁의이미지는사람들로하여금부자유와통제, 위협적공포를불러일으킴으로써사람들이가고싶지않은공간으로만들기때문이다. 따라서이와같은한계를벗어나기위해서는새로운공간을생산하는 공간적실천 이필요하다. 6) 요한갈퉁, 김종일 정대화 임성호 김승채 이재봉옮김, 평화적수단에의한평화, 들녘, 2000, 574 쪽. 236

237 session 3 / DMZ 의로컬리티와디지털스토리텔링 1990년대이후, 한국사회가민주화되고남북관계가진전되면서 DMZ를적대의공간이자안보의공간으로만바라보던프레임을벗어나서다른관점에서 DMZ라는공간을보거나새로운공간으로만들어가고자하는노력들이등장하고있다. DMZ를 생태적공간 이자 평화의공간 으로자리매김하고자하는시도들이대표적이다. 하지만이와같은관점의변화들에도불구하고여전히 안보 나 생태, 관광 자원들에집중되어있을뿐 DMZ라는공간이가진로컬리티 (locality) 에근거한공간적실천들이이루어지고있는것은아니다. 그렇다면먼저주목해야할것은공간의다층적중층성이다. 하나의사회적공간이아니라다수의사회적공간이존재한다. 실제로, 사회적공간 이라는말이가리키는것은사회적공간들의무한한다수성또는헤아릴수없는조합들이다. 사회적공간, 특히도시공간은고전적 ( 유클리드 / 데카르트 ) 인수학의동질성과등위성을가지고있는것이라기보다얇은조각들이층을이루고있는밀푀이유 (mille-feuille, 천개의나뭇잎 ) 페이스트리를연상시키는구조를가지고있다. 사회적공간은서로침투하거나하면서서로서로포개진다. 7) 따라서르페브르는 차이의공간 (differential space) 에주목하고있다. 8) 차이의공간은사회적공간이기본적으로하나로환원될수없는복합적중층성을가지고있기때문에가능하다. 사회적공간은공시성의차원에서다양한사회적관계들이응축되어있기때문에복합적이지만통시성의차원에서도역사적기억들을응축한역사적공간이기때문이기도하다. 하지만안보관광과반공교육에서포착되는 DMZ는 < 사진 1-1> 과 < 사진 1-2> 와같이특정한기억들과남북관계를응축하는것들만을불러낸다. 하지만 DMZ는 < 사진 2-1> 과 < 사진 2-2> 와같이전혀다른기억들과남북관계를응축하고있기도하다. 따라서이것을불러오면그공간은더이상이전과같은방식으로일면화될수없다. 이처럼차이의공간은기존에일면적으로규정되거나현재화되었던기억들이나관계를기존의틀에서빼내어해체하는 탈구축 (deconstruction) 전략이라고할수있다. 탈구축 은 dis + construction 의합성어로, 기존방식의체계, 문법, 구조 (construction) 를따라구성되었던 DMZ의각종스팟이나로컬리티를 차이의공간 을통해서풀어헤쳐놓음 (dis) 으로써새로운문법이나구조 (construction) 를향한길을만들어가는것이다. 즉, DMZ 를 적대의공간 이자 전쟁의공간 으로체계화하거나구조화는방식을벗어나그안에있는복합적중층성을활용하여다른측면을드러내 차이화 하는것이다. 이렇게되면분단체제하에서억압되어왔던 DMZ의다양한로컬리티가드러나게된다. 7) Henri Lefebvre, trans. Donald Nicholson-Smith, The Production of Space(Oxford UK&Cambridge USA: Blackwell), 1991, p ) Ibid., p

23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현재 DMZ 는주로분단당시 38선과한국전쟁, 그리고휴전선과관련된각종유적들을중심으로로컬리티가조명되고있거나, 다양한생태문화적자원들과관련하여주목받는경향이있다. 그러나 DMZ에는철원-연천-파주로이어지는용암대지, 양구의 펀치볼, 고성의석호들과같은지질학적독특성과그바탕위에서가능했던생활문화적조건을갖고있다. 또한, 강화도에서고성군까지중부전역에분포하는선사유적들이있을뿐만아니라삼국시대-통일신라-후삼국 -고려-조선- 일제강점기-분단 -전쟁으로이어지는역사적유적들이분포한다. 게다가만해한용운과박수근, 박인환등으로대표될수있는예술문화인물들의흔적을포함하여다양한역사문화적자원들이그가치를인정받지못하고흩어져있다. 하지만대부분의사람들은 DMZ 및접경지대에서이와같은콘텐츠를떠올리지못한다. DMZ 라는공간에대한우리의몸이특정한방식으로코드화또는계열화되어있기때문이다. 따라서이런복합적중층성을따라 DMZ라는공간과우리의관계를바꾸어갈필요가있다. 그렇다면어디에서시작해야하는가? 신체와공간의관계를바꾸는데에서시작해야한다. 르페브르는로고스 (logos) 가나타나기이전에 토포스 (topos) 가있다고하면서 공간적사유는몸의투사, 분열, 이미지, 방향성을재생산 하며 분석하고분리하는지성에앞서훨씬이전에, 정식화된지식에앞서거기에는몸의지능이존재 한다고말한다. 9) 그런데그가말하는공간의생산은공간을생산-재생산하는정신적-물리적인능력과수행능력의총체로서 공간적실천 (spacial practice), 공간을구획하고배열하는지식과기호와같은기술관료와도시계획자들의공간인 공간의재현들 (representations of space), 그리고이미지와상징을통해서체험되는일부예술가들과작가, 철학자들의공간인 재현적인공간들 (representational spaces) 이라는세가지계기로구성되어있다. 10) 여기서공간의생산은우리와몸과관련하여 지각된것 (the perceived), 인지된것 (the conceived), 체험된것 (the lived) 이라는변증법적인 삼중적관계 로나타난다. 11) 그러므로공간의생산은재현된공간들을비트는공간의재구축과정을통해서공간적실천으로나타나며, 공간과나의몸의관계를바꾸기위해서 체험된것 과 인지된것 을통해서 지각된것 을바꾸는활동이다. 이런점에서공간을생산하는공간적실천의탈구축전략은공간의생산이라는테제에서두가지방향으로모색될수있다. 한방향은공간의재현들을탈구축하는것이며다른하나의방향은재현적인공간들을탈구축하는것이다. 여기서전자는공간을구획하고배열 9) Ibid., p ) Henri Lefebvre, trans. Donald Nicholson-Smith, The Production of Space(Oxford UK&Cambridge USA: Blackwell), 1991, p ) Ibid., p

239 session 3 / DMZ 의로컬리티와디지털스토리텔링 하는지식과기호들을바꾸는것이며후자는주어진공간의이미지와상징들의변화를통해서체험적관계를바꾸는것이다. 예를들어재현된공간의탈구축은, 화천 파로호 ( 破虜湖 ) 의본래이름인 대붕호 나 화천호 를되찾아주고, 파주적군묘지와같은방식의위령탑을세우는방식으로공간을재설계하고기획함으로써공간적실천을벌이는것이다. 반면재현적인공간들의탈구축작업은, 철원의 승일교 ( 昇日橋 ) 를반공으로코드화하는것이아니라남북이함께만든다리로, 이미지나상징들을변화시켜서그것을보는사람들로하여금체험적경험을바꾸는것이다. 따라서전자인공간재현들의탈구축은보다직접적으로물리적공간그자체를바꾸는행위와연결되어있다면, 재현적인공간들의탈구축은대중들의체험적관계를바꿈으로써그들의몸과마음을바꾸는작업과더밀접하게관련되어있다. 오늘날자신이거주하는공간이아닌이상, 특정공간에대한체험적활동이가장많이이루어지는영역은 관광 (tourism) 이다. 관광은현대인들이가장많이향유하는소비활동이자여가활동중에하나이다. 따라서각시, 도, 군등지방자치단체들도관광수요를창출하기위한다양한노력들을경주하고있다. 하지만 DMZ가소재하는 10개의시 군에는전쟁, 안보관련자원이외에도다양한자연생태및역사문화적자원들을가지고있음에도불구하고기존의안보프레임이너무나강력해서그런자원들을거의활용하지못하고있다. 물론최근들어 DMZ의자연생태에대한관심이고조되면서이에대한관광도모색되고있다. 하지만아직까지도 안보관광 또는 안보견학 이 DMZ를여행하는압도적이며일반적인방법이다. 게다가 생태관광 도환경상의문제나군사보안의문제때문에접근성이상대적으로어렵다는단점이있어서 자연경관 을활용한관광이대부분이며, 그외의지리적 지질적특이성이나예술문화, 역사인물과관련된자원에대한활용도는매우낮은편이다. 따라서 DMZ라는로컬리티가가진특이성 (singularity) 들을발굴하여다변화하는전략이필요하다. DMZ는한국전쟁당시남북간에가장공방이치열했던곳으로, 분단과전쟁의상처및기억이가장많이남아있는곳이다. 하지만 DMZ에는이외에도풍부한다른역사문화유산들을가지고있다. DMZ의지질은한탄강과임진강등협곡-현무암지대와펀치볼및석호라는특이성들을가지고있으며이태준, 박수근, 박인환, 한용운등과같은예술가들및왕곡마을과생활문화의특이성들을가지고있다. 따라서이들로컬이가진특이성들을살려체험적관계를다변화하는전략이필요하다. 239

24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4. 재현적인공간으로서 DMZ 의탈구축전략과스토리텔링 1990년대냉전의해체와더불어 DMZ에남아있는한국전쟁의상처와분단체제에서발생한구조적폭력의기억들을평화에대한역사적교훈으로바꾸어가야한다는시론적연구들이지속적으로제기되어왔다. 하지만이와같은연구들은현재 DMZ가가지고있는지역적독특성을살려 체험적관계 를바꾸는것이아니라, DMZ 를새롭게구획- 설계하는 공간의재현 과관련된연구가주를이루고있다. 12) 이중에서도가장많은비중을차지하고있는것은지난정부에서제기되었던 DMZ세계평화공원 건설이다. DMZ세계평화공원건설을위한국제적협력모색및법-제도적장치정비에대한연구 13) 뿐만아니라북쪽의협력을이끌어내기위해공동국제관광사업으로만들어갈것이주장되기도했다. 14) 그러나이러한방식의개발사업은남북관계및국제관계의진전없이는결코이루어질수없는것이었다. 그런데현재 DMZ가가지고있는로컬적특이성과독특성을살린새로운여행은지금당장이루어질수있는 공간적실천 이자적대적냉전에의한통제로낙후된 DMZ- 접경지역주민들의경제-문화적삶을향상시킬수있는기제이다. 동시에이것은대중들과 DMZ의체험적관계를바꿈으로써 분단형신체 를 통일형신체 로만들어가도록하는유용한수단으로새롭게구상될필요가있다. 따라서재현적인공간으로서 DMZ의탈구성은분단으로인한상처로불구화되고왜곡된남북사이의상호인식을극복하면서남북주민들의몸과마음에새겨진배타성과적대성을치유할수있는공감적체험들을주는 공간 으로탈구축되어야한다. 분단국가주의가재현했던 DMZ 는적의호전성과파괴성에대항하여국토를지키는국방 안보의공간이며한국전쟁을비롯하여침략에대항하여싸웠던영웅들의안식처이자적의악마적잔혹성이응축되어있는반공교육의공간이었다. 하지만이렇게형상화되었을때, DMZ 는끊임없이분단트라우마를자극함으로써적에대한증오와원한의감정을불러일으키고그것을통해서 12) 남북평화협력특별지대 를건설하자는장영권, DMZ 평화 : 의미, 구축전략, 과제, 통일전략 제12권제1호, 한국통일전략학회, 2012 를필두로하여평화통일기반구축차원에서도로및철로의연결과남북협력강화를주장하는김재철, 한반도의평화적통일기반구축전략, 통일전략 제14 권제3호, 한국통일전략학회, 2014 등이대표적이다. 13) 정원영ㆍ정철우, DMZ 세계평화공원조성의의미와방안, 주간국방논단 제1478 호, 한국국방연구원, 2013, 박은진, DMZ 세계평화공원기본전략과필요성, 북한 제506 권, 북한연구소, 2014, 윤황ㆍ김난영, 박근혜정부 DMZ 세계평화공원 구상의실현방안, OUGHTOPIA 제29 권제2호, 경희대학교인류사회재건연구원, 2014, 정교민, 안두현, 지속가능한 DMZ 세계평화공원, 동향과이슈 제8 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14, 정시구, 박근혜정부의 DMZ 세계평화공원조성정책의함의, 대한정치학회보 제23권제3호, 대한정치학회, 2015, 이효원, DMZ 세계평화공원조성을위한법적기초, 서울대학교법학 제55 권제1호, 서울대학교법학연구소, ) 김정훈ㆍ김지동, DMZ 평화적이용의세계화전략 : 세계평화공원화ㆍ국제관광자원화를중심으로, 한국동북아논총 제70집, 한국동북아학회,

241 session 3 / DMZ 의로컬리티와디지털스토리텔링 분단국가와자신을일치시키는전체주의적요소를작동시키는기제가되었다. 따라서과거에재현되어온 DMZ는분단국가주의를재생산해왔다고볼수있다. 반면 1990년대민주화이후등장한 생태주의 나 개발주의 는 DMZ를인간의간섭이없는순수한원시자연을간직한생태적공간으로재현하거나, DMZ 접경지역주민들의시련과낙후된삶을보여줌으로써개발의정당성을부여하는방식으로 탈정치 화하는경향이있었다. 하지만 DMZ는 20세기냉전이라는역사속에서분단의장벽을고스란히가지고전세계에단 2곳에만존재하는장소이자가장강력한군사적대립이이루어진현장이다. 따라서이러한핵심적특성을배제하고서는 DMZ의유일무이한 독특성 (uniqueness) 을제대로살릴수없을뿐만아니라여전히생산되고있는 분단국가주의 에서구축되는 적대의공간 이라는재현의문법을결코극복할수없다. 바로이런점에서분단국가주의문법을비틀고고통에대한공감을통해서모든생명 (life) 을품으며서로의상처를보듬고 치유 (healing) 하면서 평화 (peace) 를만들어가는 체험적관계 로바꾸는전략이필요하다. DMZ 와우리의체험적관계는우리가상징- 이미지로재현하는 DMZ를통해서이루어진다. 따라서재현적인공간의탈구축전략은우리가상징- 이미지로재현하는 DMZ 그자체를바꾸는것에서부터시작될수밖에없다. 첫째, 그것은각지역에산재하는장소 (place) 나사이트 (site) 가이전에재현되는방식과다른기억이나관계성을함축하는방식으로 차이의공간 을재현하는것이다. < 사진 3-1. 고성의김일성별장 > < 사진 3-2. 철원정연철교 > 예를들어 < 사진 3-1> 의장소는화진포에서흔히 김일성별장 으로알려진곳이다. 화진포에는이외에도이승만과이기붕이라는남쪽권력자들의별장도있다. 그래서이곳을방문한사람들은이승만과김일성이라는두최고권력자가분단과전쟁의와중에서도경치좋은곳에별장을짓고권력을누렸다고생각한다. 게다가김일성별장의건물은이승만, 이기붕별장에비해훨씬웅장하다. 그런데사실김일성별장이라고불리는곳은김일성이만든별장이아니라일제강점기원산에 241

24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서쫓겨난독일선교사등이사용하기위해애초에만든것으로, 원래이름은 화진포의성 ( 城 ) 이며전쟁전김일성은휴가를이곳에서몇차례보냈다. 따라서이런점을통해이곳을새롭게들여다보면분단의적대성안에갇혀있었던공간성은화진포의성이지닌역사적배경과건축적미학과함께새롭게드러날수있다. < 사진 3-2> 는철원의 정연철교 이다. 정연철교는일제강점기금강산전기철도가다니던철교이다. 하지만정연철교아래로흐르는한탄강북쪽맞은편협곡이 정자연 ( 亭子淵 ) 이라는협곡이며광해군때황근중이라는사람이 창랑정 ( 滄浪亭 ) 이라는정자를세웠고, 겸재정선이금강산가는길목에서 정자연도 를그렸다는사실은잘알려져있지않다. 하지만이와같은역사적기억들과함께이곳이재현될때, 이공간은정선의금강산가는길에그가들렸던장소들과함께연결되면서 시 ( 詩 ), 서화 ( 書畫 ) 와더불어남북이강의흐름과함께누리는평화공간으로바뀌게되는것이다. 하지만재현적인공간의탈구축전략은장소나사이트의재현을바꾸는것만으로는끝나는것이아니다. < 사진 3-1> 은 김일성 vs. 이승만 이라는적대적이분법에사로잡히지않고오히려이승만 -이기붕별장과연결되면서비극적이었던한국의현대사를보다깊이있게성찰적으로사유하도록만든다. 이곳은이제더이상최고권력자들이나고위장교들만이향유하던곳이아니라남북의모든사람들과뭇생명들이함께누리는평화의공간으로향유될수있기때문이다. 또한화진포에서는아름다운풍광을만들어내는석호의지질학적특성과더불어동해의다른석호들과도연결되면서생태학적가치들을인식할수도있고, 화진포 의유래와관련된설화와중첩되면서바닷물과민물이만나는이곳의독특한특성을통해이곳주민들의삶과문화를보다깊이있게호흡하는새로운인문학적상상력을불러일으킬수도있다. 마찬가지로 < 사진 3-2> 의 정연철교 도마찬가지이다. 그것은겸재정선의금강산가는길과관련하여 삼부연폭포 나 화강백전 등과연결되면서하나의스토리 (story) 가되고길 (road) 이된다. 여기서여행객들은겸재정선이직접보고그렸던풍경을시대를넘어공유하며함께금강산으로떠나는길을상상할수도있으며, 황근중이라는사람의굴곡진삶과굴원이쓴 어부사( 漁父詞 ) 에얽힌이야기들을떠올릴수도있다. 물론여기서물리적공간으로서한탄강줄기가가지는의미망과재현성은결코하나로만존재할수없다. 그것은다음의사진들이보여주는바에서도확인할수있다. < 사진 4-1>, < 사진 4-2>, < 사진 4-3> 에서정자연과정연철교는그것이어떤장소나사이트와연결되느냐에따라각기다른의미와재현적인공간형태를가진다. 또한, 그것들은어떤가치를강조하는스토리를가진길을만드느냐에따라자기가가지고있는관계성이나기억을드러내는방식또한 차이 를드러낸다. < 사진 4-1> 의길이야기는겸재정선을따라가는통시적상상의 242

243 session 3 / DMZ 의로컬리티와디지털스토리텔링 세계를제공한다면, < 사진 4-2> 의길이야기는남쪽의소이산에서바라본북쪽평강고원의오리산에서분출한용암대지의역사와더불어한탄강의현무암-주상절리- 협곡으로이어지는지질적특이성을드러낸다. 반면, 끊어진정연철교를 백마고지역 이나 ( 구 ) 철원역, 월정리역 과연결지어본다면남북을잇는철길, 통일염원을담고있는평화적공간으로확장될수있는것이다. < 사진 4-1. 겸재정선 > < 사진 4-2. 한탄강 > <4-3. 남북철도연결 > 그러므로여기서탈구축된재현적인공간으로서 DMZ는기존의문법을벗어나장소나사이트들이가지고있는복합적중층성을살려이들의연결-접속을만들고, 그것이곧하나의길이자이야기가되도록함으로써, 그것과마주치는여행자들과의소통을창출하는전략이라고할수있다. 스토리텔링 (storytelling) 은 전달하고자하는정보를쉽게이해시키고, 기억하게하며, 정서적몰입과공감을이끌어내는특성을갖고있으므로주제를전달할때쓸수있는가장효과적인커뮤니케이션 15) 이다. 하지만여기서시도된여행길의스토리텔링은공간과결합된공간스토리텔링이다. 즉, 특정한장소나인물, 사건들이응축되어있는공간이담고있는 기억 과 형상 을불러내어새로운스토리를가진길로제시하고그길에대한새로운공간적체험을창출함으로써분단체제에구조화된우리의몸과감성을바꾸는것이다. 15) 김도영, 스토리텔링을통한 DMZ 관광상품화에관한탐색적연구, 벤처창업연구 제 10 권제 1 호, 한국벤처창업연구, 2015, 85 쪽. 243

24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5. 나가며 : 디지털스토리텔링의한사례, 인문체험형 DMZ 투어애플리케이션 오늘날사람들은여행이나답사를떠나기전에다양한정보들을수집 활용한다. 이를위해각지방자치단체들은홈페이지를통해서다양한관광 여행정보들을제공하고있다. 이경우웹에기반한인터넷기술은이와같은여행정보를제공하는단순한수단에만한정되는경향이있다. 그러나오늘날디지털문화는인간의삶을감성적으로변화시킬수있는 수행적힘 을갖고있다. 가상현실 은 가짜 라는의미에서 가상 이아니라 물리적실체 를가지고있지않은 관념적형상물 이라는점에서 가상 이다. 하지만각종 3D, 4D 기술을활용한영화들이보여주듯이그가상은실제로매우강력한신체적 감성적반응을유발한다. 그렇기에디지털기술은물리적공간이아니라그공간을특정한이미지-상징으로재현하는 재현적인공간 을탈구축하는데최적화된기술이기도하다. 그것은주어진공간을재현하는방식을바꿈으로써그것의이미지-상징을 차이화 하고다른스토리를창출할수있다. 게다가디지털기술들은 물리적실체 를가지고있지않기때문에시 공간의장벽을넘어서사람들의소통과환류를가능케하는 소셜네트워크 를만들어낸다. 여기서대중은단순한수동적수용자를넘어서능동적인참여자이자생산자가될수있다. 특히, 현재디지털문화의진화단계는웹디바이스에서모바일디바이스로이동하는과정에있다. 디지털기술은끊임없이진보할뿐더러실제사용자의환경과편리성에중점을두는방식으로변모하고있는것이다. 또한현재인터넷사용자들은 PC나노트북을넘어서모바일또는웨어러블기기와같이사용자접근성이최대로확보된디지털환경에서콘텐츠를소비하고있다. 하지만디지털콘텐츠의다양화와 ICT 산업의활성화에도불구하고 DMZ에관련된디지털콘텐츠들은 PC를통한정보제공범위에서크게확장되지못하고있다. 즉, DMZ에접근할수있는디지털환경이 PC만으로국한되고있음으로써단편적정보수집차원에서만 DMZ 디지털콘텐츠가활용되는데그치고있는것이다. 그러므로사용자의접근가능성을최대한확장하고디지털콘텐츠의풍부하고편리한공유와쌍방향적인소통을가능하게할수있는 ICT를 DMZ 디지털스토리텔링 과보다적극적으로결합시킬필요가있다. 디지털스토리텔링이 ICT 기반의모바일플랫폼인애플리케이션개발로나아갔던것은이런점에서필연적인과정이었다. 여기서디지털스토리텔링은인문적가치위에서탈구축된 DMZ의 재현적공간 들을안내하고체험하게만드는기술적환경이되며그것은다시모바일을통해서애플리케이션으로각사용자들에게제공되는것이다. 따라서디지털스토리텔링의한사례로서, 인문체험형 DMZ 투어애플리케이션 은 DMZ라는물리적공간에대한관광을 스토리텔링 과결합시키고, 다시그것을디지털기술을활용하여구현함으로써모바일을통해대중들이실제로그체험적관계를바꾸어가는주체가되도록하는데목적을두고있다. 244

245 session 3 / DMZ 의로컬리티와디지털스토리텔링 인문체험형 DMZ 투어애플리케이션 은다음의표에서보듯이세가지방향에서기획- 개발되고있다. 첫째, DMZ 및접경지역내 생명 치유 평화의길 을지역내 외부와연결시켜안내한다는점에서 특정한지역기반 의관광 여행가이드유형이라고할수있다. 둘째, 자연생태 역사문화 지리인문학등사실정보뿐만아니라가치정보및인문지식을인문스토리텔링속에녹여내어사용자들에게제공한다는점에서 인문학적지식및스토리텔링 이라고할수있다. 셋째, 개별명소 유적 장소 풍경에관한감상과이해를높일수있는풍부한멀티미디어콘텐츠자료를해설자료와함께제공한다는점에서 무인해설사 ( 도슨트 ) 기능을탑재하고있다. 목표 DMZ 및접경지역기반 의여행 탐방 답사애플리케이션 주요기능 - 서쪽의옹진군에서동쪽의고성군까지 10개시 군에이르는 DMZ 및접경지역여행의재발견. - DMZ 여행을위한접경지역정보를종합 망라하여간편한검색기능제공. - 인문가치의의미망에따른주제별여행 탐방 답사정보와길안내. - 숙박 식당등의기본정보는해당자치단체에서소개하는검증된정보와연결하여제공. - GPS 위치정보서비스와증강현실기술을활용한경로탐색기능제공. 인문체험여행 을안내하는애플리케이션 특정명소에대한 해설사 ( 도슨트 ) 제공하는애플리케이션 - 생명 치유 평화 라는인문가치에의해상징화된공간과장소들이연결 (networking) 되고지도화 (mapping) 되어있는인문체험형여행코스제공. - 지역내부를횡 종단하는생명 / 치유 / 평화의길들은접경지역전체로확장되고이에대한디지털투어가이드기능수행. - DMZ 각명소와여행길에얽힌역사 인물 사건 배경 의미를담은이야기인 인문스토리텔링 의음성 문자정보제공. - 사용자의참여를유도하는 내가만드는 DMZ 정보 기능및인문체험여행의사회적확산을위한 SNS 공유 기능제공. - 특정명소및유적에대한정확한정보와상세한해설을제공하여감상을도와주는해설사 (docent) 기능제공. - DMZ 의역사와문화, 지리와지질, 인물과삶, 가치와의미를포괄하는 인문지식 의대중적공유시스템제공 - 사실 가치정보를포괄하는 문자 정보, 풍경 정밀 역사사진뿐만아니라드론 (Drone) 을활용한고공촬영등각종 사진 자료, 스토리텔링음성정보이외에도자연의소리나인물의구술을담은 음성 자료, 장소의공간적특성을확장해서보여주는 영상 자료등멀티미디어콘텐츠 (Multimedia Contents) 정보의제공. 245

24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토론 DMZ의로컬리티와디지털스토리텔링 에대한토론문 지금이딱 DMZ 문화인식의터닝포인트 함광복 / 한국 DMZ 연구소장 65세의 DMZ, 저노인은이시대우리에게무엇일까? 막연히평화와생명의땅또는분단의상채기라고여겨오다가새삼미처경험하지못했던평화지대충격에직면하고있다면이같은질문에진지하게대할필요가있다. DMZ 에대한무지를시인하고틀에박힌관념을버릴필요가있다. 문화인식의 DMZ를만나볼필요가있다는것이다. DMZ는냉전경관이다층적으로쌓이고쌓인공간의조합이다. 발제문은이같은공간의조합을밀푀이유 (mille-feuille, 천개의나뭇잎 ) 라고표현하고있다. 그밀푀이유가미처몰랐던다섯가지얼굴을하고있다. 첫째, DMZ는 살아있는전쟁박물관 이라고부를수있을것이다. 둘째, 그곳은 30만년전현생인류보다더오래된인간이살았을뿐아니라, 태봉, 고려, 조선이건국했을뿐아니라, 신라통일, 고려통일등한반도통일을경험한한국사의기록이다. 셋째, 12개의근대문화유산이보존되는근대유산의전시장이다. 넷째, 한때민간이통제구역 (Civilian Contorl Zone) 81개마을에는총 8,799세대 3만 9,725명의인구정책주민이살았고아직도살고있는냉전사회학교실이다. 그리고다섯째, 그곳은오랜냉전간섭으로교과서대로천이 ( 遷移, succession) 가진행되지않은독특한자연생태계가유지되고있는곳이다. DMZ는이같이다섯가지얼굴로저마다독특한내용을담고있는다층다변공간이다. 그자체가 20세기가지구에남긴냉전유적이다. 냉전박물관이다. 층마다변마다독특한이야기를가지고있는스토리의창고다. 스토리광산이다. DMZ에존재하는모든것, 풀나무나뒹군는돌멩이하나라도그곳에존재해야하는이유가이유가있다. DMZ 돼지풀은한국전쟁때유엔군의워카와중공군의상하이농구화에묻어들어온귀화종이다. 민들레벌판의현무암덩어리들은그곳이민간인통제구역이기때문에그자리에남아있을수있었다. DMZ 에존재하는모든것들은그곳에존재할수밖에없는정치적이유가있는것이다. 그러니까 DMZ는헤아릴수없이많은이야기가널려있는스토리이노천광산인것이다. DMZ에겹겹이붙어있는그 천개의나뭇잎 (mille-feuille) 은한결같이 지문 ( 地文 ) 이있다. 흔히 글월 이라고뜻을새기는 문 ( 文 ) 은원래얼룩이나결을비롯해서아로새긴 무늬 를가리킨 246

247 session 3 / DMZ 의로컬리티와디지털스토리텔링 다. 몸에새기는무늬를 문신 ( 文身 ) 이라하고, 돌을던져이는물결을 파문 ( 波文 ) 라일컫는다. 조선의기틀을세운정도전은들쭉날쭉새겨진 산천초목 ( 山川草木 ) 이땅의무늬 지문 ( 地文 ) 이라고했다. 건축가승효상은승효상 (2009) 은이들과거의기억들을지문 ( 地紋 ) 이라고정의했다. 모든땅에는과거의기억이손금과지문처럼남아있다. 우리모두에게각자다른지문 ( 指紋 ) 이있듯이모든땅도고유한무늬를가지고있다. 더러는자연이만든무늬이며더러는인간이새긴무늬이다. 이를, 터무늬라고하며, 나는지문 ( 地紋, Landscript) 이라고불렀다. < 승효상, 2008, 땅위에새겨진자연과삶의기록들, 열화당 > 따라서지문은 천개의나뭇잎 이지니고있는스토리를해독해내는암호인셈이다. 누가 천개의나뭇잎 을해독할수있을까? 누가지문, 천개의나뭇잎 을해독할수있는암호문을가지고있을까? 지금이딱 DMZ 문화인식의터닝포인트인것같다. 247

24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토론 DMZ 의로컬리티와디지털스토리텔링 에대한토론문 남동걸 / 인천대학교인천학연구원상임연구위원 박영균선생님의발표를잘들었습니다. 인천, 역시발표문에서박영균선생님께서말씀하신것처럼 사회적공간 으로써갈등의장이되고있는것 ( 장소, 또는시설물들 ) 이여기저기산재해있습니다. 광복과함께우리민족에게찾아온국토분단이우리의의지와는상관없이진행되었던세계사적측면이었다면, 국내적으로는이념갈등이표면화되면서사상적분단이진행되었으며, 그결과분단은고착화되었고, 지금도그상황은진행중인것입니다. 분단으로인해남북갈등은물론이고, 남남갈등이아직도그칠줄모르고있는상황에서인천, 특히서해5도가속해있는옹진군은여타의지자체에비해민감할수밖에없는지정학적위치에있습니다. 서해5도 (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 ) 는분단과휴전이만들어낸역사적산물이자, 잊을만하면사건이일어나는냉전의현장이기도합니다. 그렇기때문에선생님의견해에전적으로공감하는입장입니다. 그럼에도몇가지의문점에대해질문드리고자합니다. 먼저, 선생님께서는사회적, 역사적공간에대해강조하고계신듯합니다. 그런데 < 사진 2> 를설명하시면서, 상호대립하던두정상이손을마주잡고군사분계선을넘어다니는화해와평화의관계가응축되어있는 평화의공간 으로이미지-환상을생산하셨다고하셨습니다. 그런데두정상의형식적이벤트성넘나들기가과연남과북사회구성원들의사회적기억까지영향을주었다고생각하시는지요? 둘째, 분단체제와분단국가주의, 분단폭력의확대와안보의역설부분에서민족과국가와의관계를단선적으로생각하시는것은아닌가하는생각이듭니다. 요즘대부분의국가는다민족 1국가체제인것으로인식되고있는상황인데, 분단 상황에만초점을맞추다보면, 자칫또다른국가 ( 민족 ) 폭력이나타날수있다고생각하는데, 그에대한선생님의견해를여쭙고싶습니다. 248

249 session 3 / DMZ 의로컬리티와디지털스토리텔링 셋째, 다른역사문화유산에대한것으로, 이것을 DMZ과연결시키는것은조금무리가있는듯합니다. 예로들고계신이태준, 박수근, 박인환, 한용운의경우이미문학관이나기념공간이있는것으로알고있습니다. 이는그들의고향 ( 이태준, 박수근, 박인환 ) 이나활동공간 ( 한용운 ) 에대한관심의문제이지, 분단의상황이라고말하기는어려운것이아닌가하는생각입니다. 이태준의경우는월북이라는문제가있기는하지만, 그것도분단상황과연결시켜제약이사라진것은이미오래전이라고생각되기때문입니다. 오히려각지자체에서문학을비롯한인문적자산에대해무관심하기때문이아닐까생각이되는데여기에대한발표자의견해를듣고싶습니다.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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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1 융복합적학문으로서의건축학과강원학 / 박경립 ( 강원대학교명예교수 ) 현승욱 ( 강원대학교교수 ) 2 지역에기반한자연과학연구의필요성과과제 / 유기억 ( 강원대학교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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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session 4 융복합적학문으로서의건축학과강원학 박경립 / 강원대학교명예교수 현승욱 / 강원대학교교수 융복합과건축학건설의시대에서건축의시대로 목 차 건축역사학의중요성 융복합과건축학 4차산업혁명을맞이하고있는이시대의가장중요한화두중의하나는바로 융복합 일것이다. 주지하는바와같이, 융복합이란학계와산업계에서 IT, 공학, 사회학, 경제학, 인류학, 역사학, 철학등이서로간의경계를넘나들며새로운가치를만드는현상이다. 그런데 융복합 이라는용어가생겨나기이전부터건축학은이미융복합적인학문이었다. 굳이비트루비우스의건축십서나알베르티의건축론을논하지않더라도, 건축은기술과예술, 산업과문화의속성을두루포괄하는거의유일한학문임에틀림이없기때문이다. 건설의시대에서건축의시대로 20세기후반, 우리는고도성장을추구하던건설의시대에살고있었다. 이시대에는건축이단지건물로만인식되고다루어져왔다. 공급위주의정책으로인하여, 도시와건축은옛모습을잃은채대단위개발의현장이되었다. 따라서, 도시와건축은양적으로팽창하여획일화되고수요자의다양한요구가도외시되는결과를나타내었으며, 또한급격한사회환경변화로인해곳곳에서여러문제들이발생되었다. 253

25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이제건설의시대에서건축의시대로변화해야한다. 그리고이미그변화는시작되고있다. 건축은삶을담는그릇이되어, 사람이사람답게살수있는건축본래의가치를회복시켜야한다. 융복합의시대에걸맞는융복학적학문으로서의건축을실천할때이다. 건축역사학의중요성 융복합시대를살아가고있는지금의우리에게건축역사학은매우중요하다. 건축역사학은단순한사실을기록하고정리하는데그치지않고, 건축의역사속에자리잡고있는인간문화의본질과가치를찾으며, 삶의터전을마련하는과정에서필수적으로동반되는구축의과정을탐구하는것이다. 또한, 지역의기후와지형이건축에어떻게반영되고그결과로서의형태가갖는가치와의미를정리해내는것이다. 더불어전통으로확립된건축을어떻게계승하고, 새로운사회적요구에부응하며어떤과정을거쳐변화를수용하는지를규명하는것이다. 모든건축은영원할수없다. 때로는문화재로지정되고보존되기도하지만, 때로는근현대건축도쉽게허물어져흔적을찾기힘들게되기도한다. 때로는기록이남아당시의모습을추정할수있지만많은부분전화속에서사라지며, 때로는발전이라는이름으로사라지기도한다. 따라서근현대의건축사에대한기록은매우가치있고의미있는역사로남게된다. 이와같이, 건축역사학의연구는건축의융복합적이고종합적인속성으로인해고고학, 역사학, 미술사학, 조경학, 인류학, 도시학, 지리학등과함께이루어져야하며, 강원도의건축역시이러한방향성을가지고접근해야할것이다. 참고문헌 강원도사편찬위원회, 강원도사 14 권건축,

255 session 4 / 융복합적학문으로서의건축학과강원학 토론 융복합적학문으로서의건축학과강원학 에대한토론문 한재수 / 前한라대학교교수 필자가보내주신짧은요약문을근거로다음과같은토의내용을작성하여보내드립니다. 모처럼만들어진귀한시간을건축의미래상을놓고의미있는토론시간을즐길수있는데도움이되었으면합니다. 융복합과건축학일상의개념이바뀌고있습니다. 그리고문명과산업의패러다임이바뀌고있습니다. 이점을지적하고있는필자의논지는매우현실감있는제안이라생각됩니다. 문제는필자의지적중에서 4차 5차산업혁명으로의문명사적전이에대한구체적인개념의제시가아쉽다는생각이듭니다. 구체적으로건축산업에미치는효과다시말해서 1. 생활상의변화와인구변화 2. 교통과주거와도시변화 3. 건축자재의변화와공법의변화또 4. 노동력의변화 5. 건설회사의미래상. 6. 건축디자인개념의변화들과같은양상에대한구체적인제시가있었으면좀더설득력있는제안될것같습니다. 건설의시대에서건축의시대로필자는양적인건축으로부터질적인건축으로의전환을주장하고있다고생각됩니다. 통계자료를보면미래사회는인구감소와깊은연관이있는것으로나타납니다. 그리고귀족중심의문화에서대붕중심의문화로가치개념의변화가크게나타날것으로추정됩니다. 건축의가치즉공간의문제자연과인간이사용해야할공간의개념은어떻게변화해야될것으로생각하시는지요. 건축역사학의중요성 필자는역사적사고방식을계승되어져야할중요한가치덕목으로제시하고있습니다. 전통을계승한다는것이무엇인지에대한구체적인설명이필요할것같습니다. 255

25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1. 형식을계승할것인가내용을계승할것인가아니면둘다이루어져야할것인가 2. 형식을계승한다면변화지않는요소란무엇이며변해가는요소는무엇인가 3. 내용을계승한다면변화지않는일상이란무엇이며변해가는일상은무엇인가 4. 종합한다면필자의견해는 매우어려운주제를필자가담당하신것같습니다. 기존에발표된많은사람들의생각을차분하게정리하는것도쉽지않은일인줄압니다. 더구나필자가건네준짧은요약문을근거로침소봉대하여질문을드린것이있다면양해바랍니다. 256

257 session 4 / 융복합적학문으로서의건축학과강원학 토론 융복합적학문으로서의건축학과강원학 에대한토론문 박희용 / 서울시립대학교서울학연구소수석연구원 과거와는달리여러학문분야에서많은아카이브가구축되면서더욱더학문간닫혀있던경계의벽을넘나드는연구들이많아지고있다. 또한많은일반블로거들도활동하고있다. 특히많은독자를거느린이들을파워블로거라고하기도한다. 이들은전문적인교육코스를밟지않았지만개인적으로볼때도믿기힘들정도로많은정보들을생산하고발견해내고있다. 즉고유한학문의영역에서만독점해왔던것들이무너지고있다. 한편이것은또한어느특정한하나의학문분야에서만관심을갖거나이해될수없다는시대적상황을반영한다고도할것이다. 즉어떤분야의학문적성과는여러가지의미를포괄하고있다는것이고, 이는당연히여러분야에서해석될수있다는것도의미한다고할것이다. 이러한경향에서학제간연구라고하는말들이자연스럽게시대의유행어가되었다고생각한다. 건축은그시대를비추어주는거울이라고한다. 즉건축물을보면그시대의삶과역사문화를이해할수있다는의미일것이다. 따라서건축은그시대가만들어낸시대의산물이라고말하고있는것이다. 건축은구조적인기술을이용해서만들고발전해가는실천적인학문분야이고, 사람들의삶의문화를담는공간을구성하는공간예술학문이며, 그시대의유행을반영하는디자인으로무장되어있는시각예술이기도하다. 또한만든사람과사용하는사람의생활철학이녹아있는등많은것들이종합되어있는학문적특성을갖기에많은사람들에게영향을미칠수있는커다란사회적힘을가지고있다. 이러한현실적이고실천적인학문적속성으로서의건축학이강원학과결합될수있는지점은이와같은건축의특성과시대적경향에서찾아질수있을것이다. 과거의역사와문화, 그시대를살아갔던사람들의삶과문화, 예술철학등등... 이러한모습의재발견에는기본적으로건축이라는학문분야가중요한역할을할수있다는것을알려준다. 아울러건축이다른학문분야와학제간연구를수행해야만하는이유가되기도할것이다. 이렇게건축분야는다른분야와의공동연구가진행될때지금까지알지못하고이해하지못했던많은것들이새롭게이해될수있을것이고, 이러한융복합적인연구를토대로강원학이라는지역문화의도시정체성이더욱깊고새롭게이해될수있을것이다.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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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session 4 지역에기반한자연과학연구의필요성과과제 ( 생물분야를중심으로 ) 유기억 / 강원대학교교수 Ⅰ. 서론 Ⅱ. 본론 목 차 Ⅲ. 결론및제언 Ⅰ. 서론 우리나라의지역구분은오랜시간이지나도거의변하지않는산맥이나강등자연지형을주된기준으로하고있다. 이를기초로하면한반도는낭림산맥을경계로하는관서지방과관북지방을포함하는북부지방과경기, 호서, 관동지방 ( 영동과영서지방 ) 을포함하는중부지방, 금강하류와소백산맥을연결하는선남쪽지역인호남과영남지방, 그리고제주특별자치도를포함하는남부지방으로구분되며 ( 성주현, 2009) 각지역마다독특하고다양한특색을가지고있다. 1. 강원도의한반도내위치와특성중부지방에포함되는강원도는한반도의정중앙에위치하며우리나라에는하나밖에없는유일한분단도로남한과북한이함께공존하는아픔을간직한곳이다. 강원도는 7개의시와 11개의군으로구성되어있으며면적은 20,569km2정도로한반도면적의약 12%, 남한면적의약 16.7% 에해당하는데, 면적으로만보면함경북도와평안북도에이어세번째로크고, 남한에서는경상북도에이어전국에서두번째로큰면적을가지고있다 ( 정명숙, 2009). 강원도면적의약 81.7% 는임야로되어있는데지형으로보면 100m이하의저지대는 5.6% 에불과한반면 m는 43.1%, m는 43.4%, 그리고 1,000m 이상의고산지대도 7.7% 나된다. 강원도는태백산맥 259

26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이남북으로길게뻗어있어산맥을중심으로영동과영서지방으로나뉘게되는데이지역각각의기후또한매우다른특성을보이고있다 ( 그림 1, 2). 그림 1. 우리나라백두대간, 정맥과강 ( 그림 2. 강원도행정구역 ( 즉, 영동지방은겨울에한랭한북서풍을태백산맥이가로막아푄 (Föhn) 현상이일어나고북상하는해류의영향으로서해안에비해약 4 정도기온이높다. 영서지방은겨울에북서풍의영향을직접받아추운날씨가계속되고여름에는내륙지방이어서기온이높다. 연평균기온은영동지방 12.1, 영서지방 10.5 이고연평균강수량은영동지방 mm, 영서지방 mm이다 ( 김기혁등, 2008; 강원도, 2018). 또백두대간을중심으로한금강산 (1,638m)-설악산(1,708m)-동대산 (1,434m)-함백산(1,573m)-태백산(1,546m) 능선으로이어지는높은산들과드넓은평야, 잘발달된수계, 그리고깨끗한동해바다는다양한생물들이살아가기에충분한조건을갖추었으므로강원도를생물다양성이풍부한자연의보고 ( 寶庫 ) 라고부른다 ( 그림 3). 최근전국 17개시도의생물분류군별분포현황을비교한결과 ( 국립생태원, 2017) 에의하면강원도가 5,177분류군으로가장많고다음으로는경상북도, 전라남도, 경기도, 경상남도의순이었는데, 여기에포함된 5개도각각의분류군수를자치시, 특별시, 광역시와비교해보면거의 2배이상의다양한생물이분포하는것으로나타났다 ( 표 1, 그림 4). 260

261 session 4 / 지역에기반한자연과학연구의필요성과과제 이런다양한생물다양성때문에생물자원의분포와현황및보전에대한연구도활발히수행되고있는데여기에는몇가지문제점도도출되고있다. 본연구에서는생물다양성을중심으로강원도의자연과학연구현황을소개하고결과를분석하여연구의문제점과필요성을제시하고앞으로의연구방향에대해제언하고자한다. 대성쓴풀 닻꽃 개느삼 금강초롱꽃 개병풍 날개하늘나리 그림 3. 강원도에분포하는대표적희귀식물 261

26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행정구역 표 1. 전국시도별생물종현황 분류군별종수 식물상 포유류 조류 양서파충류 어류 담수무척추 전체종수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곤충 그림 4. 전국시도별총분류군수 262

263 session 4 / 지역에기반한자연과학연구의필요성과과제 Ⅱ. 본론 1. 강원도의자연과학연구현황강원도생물에대한주요연구는법률에서정한조사연구 ( 자연환경조사, 국립공원조사, DMZ 와접경지역을중심으로한연구, 습지보전연구, 산림유전자원보호림 ), 도 시 군지, 연구기관의특정지역에대한단편적조사나대학등에서의석 박사학위논문등일반연구로대별된다. 1) 전국자연환경조사우리나라의자연환경을체계적으로보전및관리하기위해시행된조사로 1986년부터지금까지총 4차에걸친전국조사가수행되고있다. 조사에대한법적근거는당시환경보전법제9조시행령제6조에근거하여시작되었으며 1차조사 ( ) 를통해육지를 10개등급으로구분한녹지자연도를작성했다. 2차조사 ( ) 는자연환경보전법제 34조에따라조사결과를바탕으로생태자연도가작성되었다. 3차조사 ( ) 는격자를중심으로한조사결과의 GIS-DB화를구축하였으며, 제4차조사 ( ) 는자연환경보전법제 30조의개정에따라전국조사를 10년주기로하던것을 5년주기로단축하여수행되었으며초기에는생태자연도 1, 2 등급지역을대상으로, 후반부에는도엽단위로생물다양성현황을조사하였다 ( 국립생태원, 2017). 2) 자연자원조사자연공원법제36조및시행령제 27조에의거전국의국립공원은 10년마다자연자원조사를실시하도록규정하고있고 2019년이후에는 5년마다실시할예정이다. 주목적은국립공원자원현황을상세히파악하고체계적인보전과관리에필요한자료획득, 보전대책추진및공원관리전문성제고에있다. 조사항목은육상환경 ( 총 13개분야 ), 해양환경 ( 총 10개분야 ), 인문환경 (5개분야 ), 그리고본부와사무소의수요조사를바탕으로하는특정연구분야등 4가지대표분야로조사가이루어진다. 1차 ( ) 는 20개공원을대상으로외부연구진에의한종목록을작성하였으며, 2차 ( ) 는 20개공원에대해현지조사표를통한서식지정보확인을주목적으로, 그리고 3차 ( ) 는 21개공원을대상으로 IT기반조사체계구축확립을통한고도화를목표로하고있다 ( 국립공원, 2018). 3) 접경지역자연자원기초조사 접경지역지원특별법제7조의자연환경보전대책수립을위한기초조사를실시하고이를토대로자연환경보전대책을수립하여야한다 ( 국가법령정보센터, 2018). 263

26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4) 습지보전기본계획수립및조사습지보전법제 5조규정에따라 5년마다수립해야하며, 제4조에따라환경부와해양수산부각각이습지보전계획을 5년마다수립하고, 이를기초로습지보전법기본계획을수립해야한다. 계획에는시책방향, 습지조사, 습지분포및면적, 생물다양성국제협력등에관한사항을포함해야한다 ( 환경부, 2018). 5) 산림유전자원보호림조사산림법 (1980년) 에서천연수목의보호를위한법률로서 2001년에는 천연보호림 이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이란명칭으로변경된 2005년 8월 산림자원의조성및관리에관한법률 이제정되어산림유전자원보호림의지정 (47조 ) 과주기적인조사를실시하고있다. 2017년 6월현재산림유전자원보호림은 410개소의 1,524,191km2정도이며이중강원도는 13개소의 5,066,215m2로전국의 8.4% 를차지하고있다 ( 산림청, 2018). 6) 기타 도 시 군지, 연구기관의특정지역단기조사및대학등교육기관에서학위논문을위한연구가있다. 2. 강원도의자연과학연구결과강원도를중심으로이루어진생물상관련조사결과를비교하면내용은주로질보다는양적인목표달성을위한연구로진행되었다고할수있다. 이에대한분석결과를전체생물종류수, 강원도식물종류수, DMZ 일대의생물종류수, 특정지역의식물조사, 그리고민속식물별로나누어설명한다. 1) 강원도의생물종류비교강원도생물종수에대한문헌조사결과분류군전체에대한기록은 2종류로강원도 (2010) 자료는 2010년이전까지조사된많은문헌을바탕으로모든종류에대한분포와자생지를정리한것으로곤충, 식물, 무척추동물, 조류, 어류등의순으로다양성이높게나타났고총분류군수는 5,758종류로집계되었다. 7년이지난국립생태원 (2017) 자료는전국자연환경조사결과를바탕으로정리된것으로곤충, 식물, 무척추동물, 어류, 조류등의순서로높게나타나선행자료와차이를보였고, 총분류군수도 5,177종류로약 600여종류가적은것으로집계되었다. 특히곤충의 264

265 session 4 / 지역에기반한자연과학연구의필요성과과제 경우는선행연구대비 3,111종류에서 2,810종류로, 조류의경우는 264종류에서 86종류로다양성에서많은차이를보였는데이는조사지역수나조사횟수에의한차이에서기인된것이아닌가생각된다 ( 표 2). 표 2. 강원도에자생하는생물종류조성의문헌별통계자료 문헌 / 분류식물포유류조류곤충 강원도 (2010) 국립생태원 (2017) 양서 파충류 어류 무척추동물 1, , ,758 1, , ,177 계 2) 강원도의식물종류비교강원도에자생하는식물종류는대부분 1,722-1,796분류군정도로비슷하게나타났지만국립수목원 (2009) 자료는약 300여분류군이적은 1,465종류로집계되었다 ( 표 3). 그이유는증거표본자료가확보된것만을대상으로하였기때문이다. 하지만속수준에서는강원도 (2010) 자료가 882속으로월등히높게나타났고종하분류군의경우는전무한것으로나타났는데, 이는연구자들마다학명의사용이나종의동정등이서로달라나타나는차이로볼수있다. 표 3. 강원도에자생하는식물종류조성의문헌별통계자료 문헌 / 분류 과 속 종 아종 변종 품종 계 강원도교육청 (1991) , ,722 국립수목원 (2009) , ,465 강원도 (2010) , ,796 국립생태원 (2017) , ,730 3) DMZ 일원에자생하는생물종류조성의문헌별비교생물종류별통계는강원도만을비교할때 1987년의 1,200종류에서 2010년자료이후에는약 1,000여종류가증가되었다. 그이유는조사경로의다양화는물론다양한채집도구나채집방법이발달했기때문으로생각된다. 한편강원도와경기도민통선지역을포함한자료 ( 국립수목원, 2014) 는 2,770종류로생물다양성이높게나타났으나, 2011년이후자료와비교하면양서 파충류, 어류, 조류의경우는비슷한수로조사되어차이가적었다. 유기억의 2011년과 2017년자료의 265

26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비교에서는동일한연구진과방법으로집계하였는데 6 년여동안약 200 여분류군이증가하였고, 특히식물은 182종류로가장많은종수가증가한반면포유류와어류는다양성이감소한것으로집계되었다 ( 표 4). 표 4. DMZ 일원에자생하는생물종류조성의문헌별통계자료 문헌 / 분류 식물 포유류 조류 곤충 양서 파충류 어류 계 강원도 (1987) ,200 유기억 (2011) 1, ,128 국립수목원 (2014)* 2, ,770 유기억 (2017) 1, ,318 *= 경기도 + 강원도 4) DMZ 일원식물종류조성의문헌별비교 DMZ 일원식물종은강원도의경우각각 935종 ( 강원도, 1987) 과 1,779종 ( 유기억, 2011) 으로많은차이를보인다 ( 표 5). 강원도 (1987) 는고성에서부터철원까지민통선이북지역을중점적으로실제조사하여정리한반면, 유기억 (2011) 의조사는그동안민통선관련자료모두를통합하여만든값으로많은문헌들이포함되어있기때문으로생각된다. 경기도와강원도민통선일대에대한비교에서는 3개자료모두같은기관에서발표된자료임에도불구하고다소차이가있는데이는조사장소의차이에기인한것으로판단된다. 표 5. DMZ일원식물종류조성의문헌별통계자료 문헌 / 분류 과 속 종 아종 변종 품종 계 강원도 (1987) 유기억 (2011) , ,779 국립수목원 (2014)* , ,382 국립수목원 (2016)* , ,149 국립수목원 (2018)* , ,504 *= 경기도 + 강원도 5) 특정지역에대한식물상조사연구 살악산 (1,708m) 은남한에서 3번째로높은산으로 1970년우리나라에서 5번째로국립공원으로지정되었으며, 총면적은 km2로넓다. 행정구역상으로도속초시와양양군, 고성군, 인제군에 266

267 session 4 / 지역에기반한자연과학연구의필요성과과제 걸쳐있고내륙과해양의다양한기후대가만들어지므로생물다양성이풍부한곳으로알려져있어여러연구진에의해생물상조사가이루어졌다. 식물상의경우국내학자들에의해조사가이루어진것은 1959년으로 576분류군이보고된이후점차늘어나기시작하여가장최근자료 ( 홍문표와이호준, 2012) 에따르면 1,041종류로보고된바있다 ( 표 6). 조사된종수의증가원인은다양한조사경로와조사횟수가영향을미쳤으며, 특히 2000년이후에는특정조사자에의한표본과사진자료를근거로한반복조사로신뢰성이높아졌다. 표 6. 설악산일대관속식물분류군수의변화 문헌 분류군수 정태현과이일구 (1959) 576 정태현과이우철 (1963) 736 문교부 (1967) 795 강원도 (1984) 853 임양재와백순달 (1985) 926 강원도교육청 (1991) 861 홍문표, 이동현, 홍보람 (2001) 750 홍문표외 (2010) 985 홍문표와이호준 (2012) 1,041 6) 민속식물연구에대한결과비교민속식물은민간에서전래되어오는식물관련이용지식을의미하며우리나라에는 974종류가활용되는것으로보고되어있으며 ( 국립수목원, 2013), 강원도의경우는 2개문헌이있다. 이에의하면같은조사지역을대상으로했지만민속식물의수는 401종과 904종으로두배이상차이가있었으며이용건수와이용부위도다르게나타났다 ( 표 7). 표 7. 강원도의민속식물조사결과비교 문헌 / 분류 국립수목원 (2011)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2014) 조사시 군 18 개 18 개 방법 조사인원 민속식물수 이용건수 이용부위순서 문헌, 현지조사 142명 401 1,933 잎, 뿌리, 열매, 전체 문헌, 현지조사 295명 904 3,622 잎, 전체, 뿌리, 잎과줄기 267

26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3. 강원도자연과학연구의문제점과필요성 강원도를중심으로이루어진생물상관련결과와민속식물조사결과를바탕으로나타난문제점들은몇가지로요약할수있다. 1) 생물상조사연구분야의단순성생물상조사연구분야는주관기관에따라한가지또는유사생물종류만을대상으로하는경우가가장많았다. 강원학연구센터에서추구하는융복합학문형태의조사와가장비슷한연구로는이용관리, 사회문화, 민속등인문학분야와생물전반에걸친자연과학분야의 17개분야가함께조사된강원도 (1987) 자료와 9개분야를중심으로한환경부 (1995) 조사가대표적이라할수있다 ( 표 8). 표 8. 비무장지대인접지역조사분야비교 문헌 / 분야 조사분야 분야수 강원도 (1987) 이용관리, 지질, 지리, 토양, 수질 ( 조류 ), 사회 문화, 고고, 민속, 식물, 식물생태, 녹지자연도, 포유류, 조류, 어류, 수서곤충, 육상곤충, 미생물 17 환경부 (1995) 사회 문화, 지형 지질, 식물상, 식생 녹지자연도, 곤충, 포유류, 조류, 양서 파충류, 담수어류 9 2) 생물상목록근거자료의미흡연구기관이요구하는근거자료의상이함으로조사결과에대한신뢰성에문제가있다. 예를들어증거표본에의한식물종목록은국립수목원 (2009) 의한반도관속식물분포도인데그이후에도많은기관의조사에서 100% 증거자료를요구하는곳은많지않다. 따라서근거자료에의한종목록이작성되어야하며, 근거자료는 D/B화그리고생물자원관, 표본관등저장공간을만들어추후연속적인활용이가능하도록해야한다. 3) 통일된연구방법부재로인한결과의불일치 분야별연구방법의차이로인한분석으로상이한결과를초래한다. 일정한기간을통한연속적인연구시반드시동일한방법을적용할수있게표준연구방법을설정할필요가있다. 4) 조사된연구결과물의낮은활용성및이에근거한다양한자료집부족 연구과제나용역수주이후생물다양성관련자료에대한정리및활용방안에대한전담부서부족으로결과물의활용도가떨어지므로이를활성화할수있는전담기관이필요하다. 268

269 session 4 / 지역에기반한자연과학연구의필요성과과제 5) 유일한분단도인강원도의 DMZ 와접경지역을중심으로한다양한조사와홍보미약남북관계개선에따라 DMZ와접경지역에대한긴장완화로여러가지이벤트가마련될분위기지만실제로진행되었을경우이를뒷받침할수있는자료가매우부족하므로모든학문분야별기초자료확보및강원도만이할수있는홍보전략을수립하고추진하는것이필요하다. Ⅲ. 결론및제언 1. 강원도의생물다양성조사및보전관련전담부서설치 강원도, 강원연구원 ( 강원학연구센터포함 ) 또는지자체내에생물다양성현황파악과보전을위한전담부서를설치하고장기적인계획수립및지속적운영 2. 융복합연구팀구성및생물다양성기초조사실시인문사회와자연분야가함께어우러진융 복합연구를위한도내대학등전문기관의전문가들이참여하는융복합연구팀상시운영으로체계적인연구를실시하여양적인결과도출이아닌질적인자료의아카이브구현 3. 통일대비 DMZ 와접경지역을활용한가치제고와이를통한교육및조사활성화 접경지역에대한전분야 ( 인문, 사회, 자연등 ) 의자연자원조사, 분단의아픔을화합으로치유하는이벤트행사를강원도, 지자체및관련연구소와연계하여진행 4. 전통지식조사및보전대책수립 자원의이용방법이나활용, 지명등에대한정보가구전이나서적으로정리되지않은정보들을조사하고분석하여사라져가는전통지식을체계화 5. 강원학대중화를위해도민에게다가갈수있는다양한접근방법도출 기초자료를중심으로생물도감, 인문학에세이집등을발간하고홍보, 일반인들을위한인문학, 자연과학, 융합학을기초로하는대중화프로그램의주기적실시 269

27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참고문헌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강원도내산업화가능한생물자원전통지식조사보고서, 춘천. 강원도. (accessed ) 강원도 설악산학술조사보고서. pp 강원도 민통선북방지역자원조사보고서. 강원도, 춘천. 강원도교육청 강원의자연식물편. 강원일보사출판국, 춘천. 국가법령정보센터. (accessed ) 국립공원. (accessed ) 국립생태원 전국자연환경조사데이터북. 1권한국의식물. 국립생태원, 서천. 국립수목원 한반도관속식물분포도 VI. 중부아구 ( 강원도 ). 뜰문화, 대전. 국립수목원 한반도민속식물 VII. 강원도. 국립수목원, 포천. 국립수목원 한국의민속식물-전통지식과이용. 국립수목원, 포천. 국립수목원 DMZ 인문자연환경백서. 도서출판애드밴, 서울. 국립수목원 DMZ 의식물 155마일. 도서출판애드밴, 서울. 김기혁외 18명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국토지리정보원. 데일리안. (accessed ) 문교부 설악산학술조사보고서. 평화당, 서울. 산림청. (accessed ) 성주현 리틀배틀, 한국지리. 휴이넘, 서울. 소구리. (accessed ) 유기억 DMZ 일원생물권보전지역선정관련관리계획수립용역중 강원도민통선일원생물권보전지역관련기초생태조사 보고서. 강원대, 춘천. 유기억 강원생태평화생물권보전지역기본계획연구용역중 강원도민통선일원의생물권보전지역관련기초생태조사 보고서. 강원대, 춘천. 이창현 DMZ 일대의관속식물상연구.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심포지엄. 임양재, 백순달 설악산의식생. 중앙대학교출판부, 서울. 정명숙 지도로배우는우리나라우리고장 ( 강원, 경상 ). 주니어랜덤, 서울. 정태현, 이우철 설악산식물조사연구. 성균관대논문집 8: 정태현, 이일구 설악산의식물상제1보. 신흥대논문집 2: 홍문표, 이호준 설악산식물생태도감. 강원발전연구원강원학총서, 집문당, 서울. 환경부. (accessed ) 270

271 session 4 / 지역에기반한자연과학연구의필요성과과제 토론 지역에기반한자연과학연구의필요성과과제 ( 생물분야를중심으로 ) 에대한토론문 박정호 / 케이에코대표 최근생태환경분야에서는 과학의대중화 라는패러다임하에근거없는추측을바탕으로한일반화의오류가마치사실인것처럼회자되곤한다. 일반화의오류 란어느한부분을마치전체인것처럼착각하여지레짐작하는 생각의오류 를의미한다. 물론학계에서도아직확인되지않았거나연구되지못한미지의현상또는사물을두고이견을벌이는경우는종종있다. 다만이들이공감하는근본적원인은특정지역에서의양질의데이터가현저히부족하다는문제인식과함께, 항상사건이터진후에야원인과과정을규명하려고하는사후약방기초 응용연구의제도적한계점등을지적하고있다. 각종환경변화로인하여많은사람들은그동안알지도못하였던각종생태학적위해현상 ( 고유생물폐사, 특이생물대발생, 외래종유입등 ) 을거의매일접하고있다. 반면이러한특이한생태환경문제를진단하고해결하기위해서는지역고유의생태환경에대한중장기적특성연구에대한심도깊은지역기반자연과학연구가절대적으로필요하다. 이를진행하기위해서는국내외지역기반생태환경을보전하고정책을수립하는방법론을살펴보고, 이를토대로적용가능한지역기반생태환경정책프로그램의기본틀을수립하여도입타당성을적극적으로검토할필요성이있다. 특히강원도형지역기반생태환경정책프로그램의핵심철학으로서는인간과도시와수많은생명들을연결하여주는 물 이라는연결고리를주목해야한다. 즉물이라는개별적요소는결국하천과호수라는연속적으로이어진통합된연결체로서완성이되며, 이는생산성뿐만아니라여가등경제학적으로가치가매우큰 거대생태환경 을의미한다. 결국우리강원도는이러한핵심적공간요소가잘보전되어있기에 지표 지하수통합생물다양성보전 을최우선가치로삼을필요가있다. 반면이러한공간적요소는어느개인또는지자체만의소유가아닌우리모두의생태자원이기에국가와도차원에서의통합적관리를바탕으로지역민들의공감이절대적으로필요한대상이기도하다. 이러한핵심가치를바탕으로강원도형지역기반생태환경정책지원프로그램의기본틀을제시해본다면 1. 정책지원방안계획단계 2. 현황분석단계 3. 주요이슈우선순위선정단계 4. 위해저감계획및실행단계 5. 이행과정사후모니터링단계등으로구축할필요성이 271

27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있다. 또한지역기반생태환경연구및교육의지원프로그램을도입하기위해서는각지역의고유하고다양한생물서식환경특성이고려된조사 평가기술, 각종우선순위선정을위한다양한연구자, 기관의교류체계기술, 시민참여형소통에대한개발과표준화기술등의수립이필요하다. 이를통해서원인제공자와그로인해영향을받는당사자들을적극참여시켜각지역에서발생된각종생태환경현안문제를더욱효과적으로해결함으로서결국강원도전체의지속가능발전에밑거름이될것이다. 많은정보가밀물처럼들어오고다시썰물처럼빠져나가면서, 흥미위주의정보가새롭게가공되고있는이시점에언행일치 ( 言行一致 ) 뿐만아니라현명한지행일치 ( 知行一致 ) 가필요하다, 이러한노력이연구자들에게는보다과학적이고올바른중심을그리고대중과언론은비판적인시각으로서의합리적중심을그리고자치단체는다양한의견을통섭하고미래를계획하는지혜의중심을갖출수있을것으로기대해본다. * 주제어 : 지역기반자연과학연구, 지역생태환경프로그램 272

273 session 4 / 지역에기반한자연과학연구의필요성과과제 토론 지역에기반한자연과학연구의필요성과과제 ( 생물분야를중심으로 ) 에대한토론문 이지훈 / 경기문화재단경기학연구센터장 필자가가장좋아하는텔레비전방송중의하나가자연을대상으로한다큐멘터리프로그램이다. 방송제작비가많이들어방송사들이직접촬영보다는 BBC 등외국의프로그램을수입 소개하는비율이훨씬높긴하지만가끔자체제작하는야생동물이나식물주제의다큐멘터리도개인적으로는꽤볼만했다. 잘만든다큐는시청률도꽤높이나온다고한다. 방송으로제작하는자연다큐는 1 지역생태, 2 종생태, 3 주제별생태, 4 단일동식물생태등크게네가지정도가있다고한다. 이중지역과관련이높은것으로지역생태다큐를들수있다. 특정한지역의생태계를다양하게접근하는것으로지역의다양한자연정보를제공한다. 1) 다음은종생태다큐로서일정지역생물의종별특성을다루는것이다. 의파충류 나 의물고기 등이그예이다. 자연다큐로글을시작한이유는두가지이다. 하나는최근지역의자연을다루는다큐멘터리가전국방송이든지역자체방송이든매우자주텔레비전에나온다는것이다. 이것은지역에대한관심이상당히다각화되고있다는것을보여주는근거이다. 또하나는어떤지역을설명하고규명하기위한필요조건에지리나환경이외에 순수 자연이포함된다는인식이확대되고있다는것이다. 결국이것은 지역기반자연과학 의필요성으로연결된다고생각한다. 발표자인유기억교수는 강원도를생물다양성이풍부한자연의보고 라고하면서생물분류군별분포를그근거로제시하고있다. 또이러한다양성으로인해지역생물자원에대한연구도활발히진행되고있다고한다. 물론현대의학문영역은점차확대되고그성과도깊어지고있기때문에연구의활성화는지역과는크게관련이없을수있다. 그러나지역의대학이나관련공공기관이연구의중심이된다면그지역과의연관성은매우중요한요소가될수밖에없다. 예를들어필자가속한경기도의관련연구기관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은 1,300 만경기도민이건강하고쾌적한환경속에서생활할수있도록시험검사및조사연구사업을수행 한다. 세부적으로보면 식품 의약품, 감염병, 대기, 수질, 농수산물등보건 환경전분야에걸쳐시험분석및 1) 얼마전 KBS 에서강원도인제군대암산용늪에대해다룬 다큐공감 - 용늪에산다 가이런프로그램에해당될것이다. 273

27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조사연구를수행 한다고되어있다. 지역의주민들을위한자연과학적분야의업무를한다는것이다. 사실지역민들도이러한분야에관심이많다. 최근들어부쩍화두가되고있는미세먼지문제만보더라도그렇다. 주거 교통 교육등의분야가아니라자연과학과관련된요소도지역의특징과성격을규정하는중요한척도로작용할수있다. 지방자치제실시이후지역과지역주민에대한관심은인문사회적인영역에만머무르지않고점차그분야가확대되고있다. 자연과학분야도지역학의범주에포함시켜야한다는것은일부의주장이아니라당면의현실과제라고봐야할것이다. 문제는발표문의제목처럼 지역에기반한 자연과학을어떻게할것인가이다. 지역학은그지역의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의현실에서제기되는당면과제해결에적극적이라는점에서응용학문이기는하지만필요한이론을개발하고마땅한진로를개척해야할필요성도있다. 우리나라에서지역학이태동하고발전하게된것은중앙중심의사고틀을벗어나고자하는데있었다. 지방 이라는용어가지금까지주었던차별성때문에 지방학 대신 지역학 이라는말을사용했을정도로중앙- 지방의관계는불평등이었다. 경기도역시해방이후수십년간서울중심의사고와논리에서벗어나지못했고양적으로는크게성장했으나주변부로서의속성을여전히지니고있다. 유교수의 5가지 결론및제언 은강원학의지평확대뿐만아니라융합학문으로서견지해야할내용과방법들이라생각하고동의해마지않는다. 다만 지역기반, 지역관점 을어떻게확립해나가야하냐는것이다. 단순히융복합만으로해결할수있는문제는아닐것이다. 이것은비단강원학뿐만아니라경기학등다른지역학의과제이기도하다. 지역학은본질적으로 지역의눈으로세상을보는것 이기때문이다. 274

275 1 강원학발전을위한지방문화원의역할과과제 / 심오섭 ( 강릉문화원사무국장 ) 2 지속가능한공동체기록, 지역아카이브의사회적역할 / 김시동 ( 강원아카이브협동조합대표 ) 3 강원학의활성화를위한국립춘천박물관의역할과위상 / 김동우 ( 국립춘천박물관학예연구실장 ) 4 지역학연구기반조성을위한지자체의역할 / 김영규 ( 철원역사문화연구소장 )

276

277 session 5 강원학발전을위한지방문화원의역할과과제 심오섭 / 강릉문화원사무국장 1. 들어가는말 2. 지방문화원의탄생과발전 3. 강릉문화원의지역문화사업 목 차 4. 강원도지방문화원의지역문화사업 5. 강원학관련지방문화원의추진과제 6. 마무리 277

27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278

279 session 5 / 강원학발전을위한지방문화원의역할과과제 279

28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280

281 session 5 / 강원학발전을위한지방문화원의역할과과제 281

28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282

283 session 5 / 강원학발전을위한지방문화원의역할과과제 283

28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284

285 session 5 / 강원학발전을위한지방문화원의역할과과제 285

28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286

287 session 5 / 강원학발전을위한지방문화원의역할과과제 287

28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288

289 session 5 지속가능한공동체기록, 지역아카이브의사회적역할 김시동 / 강원아카이브협동조합대표 1. 들어가며 2. 원주 24 도시기록프로젝트연혁 3. 원주 24 도시기록프로젝트 10 년의기억 4. 기록문화콘텐츠개발과활용 목 차 5. 기록생산자강원아카이브의지역기록의미와확장가능성 6. 정리의글 아카이브란? 아카이브 ( 기록저장소 ) 는도서관 박물관과더불어 3 대핵심문화기관의하나이다. 도서관이문헌정보중심의소통을하고박물관이유물중심의소통을한다면, 아카이브는지역생활사와일상기록, 사회와관련된소통의중심이된다. 아래로부터의민주주의, 기록자치의핵심으로인식되고있다. 289

29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10 년의기록 2009~2018 도시기록프로젝트 10 년, 가치의확장 1. 들어가며 지역아카이브는공동체를활성화하고변화시킬수있는근간이되기에충분한가능성을품고있는역사자원이다. 기록문화의가치발견과온전한지역아카이빙을위해서는시민의능동적인참여와관계성이필수조건이다. 개인이품고있는그시대, 그공간의이야기를끄집어내고공동체적기억의카테고리속으로온전하게유도하는것이지역아카이브가해결해야할과제이다. 기록생산자강원아카이브에서고민하는지역기록은어떤방식의접근으로의미와가치를지역사회와공론화할수있을것인가에대한질문에서부터시작된다. 도시기록프로젝트지역기록 10년 시민이기억과기록의주체가되기까지, 지방자치시대기록의민주화, 기록의자치화를위해 강원아카이브의도시기록프로젝트는지역기록작업의기획, 수집, 촬영, 전시, 출판까지모든과정이시민중심, 시민주도로이루어지는기록공동체이다. 국내기록활동사례를보면 10년이상, 한지역을거점으로시민중심의기록화작업을진행하고있는기록문화공동체를찾기란쉽지않다. 차곡차곡쌓인 10년의시간이이렇게큰무게의가치로확장될줄은누구도예상하지못했다. 지역의자원은사람이라는인식으로접근한도시기록프로젝트의지역아카이브구축작업은많은시간과다양한노력의과정을거치면서형성되어가고있었던것이다. 기억의주체, 시민중심의공동체기록작업은시민스스로마을기록가가되고, 기록의생산자이자소비자가되어지역을바라보고읽을수있게만들었다. 지역기록문화축제

291 session 5 / 지속가능한공동체기록, 지역아카이브의사회적역할 2. 원주 24 도시기록프로젝트연혁 사업기간 사업내용 ~ 6. 5 제1회원주24도시기록프로젝트창립전 원주, 길을걷다 ~ 6. 4 도시기록프로젝트전시행사 시민디지털사진강좌 개최 ~ 원주지역사진동호인사진세미나개최 기록문화공동체원주24도시기록프로젝트창립 ( 원주역사박물관 ) 월 ~ 8월 2010 도시기록워크숍 시민사진강좌진행 ~ 제2회지역기록화사업 기억의증거, 사진을보다 전시 출판 월 ~ 12월 2011 도시기록워크숍진행 ~ 제3회지역기록화사업 풍경, 도시를품다 전시 출판 월 ~ 12월 2012 사진인문학워크숍및시민사진강좌진행 월 성공회나눔의집햇살아동센터햇살축제 골목사진전 개최 ~ 8.20 제4회지역기록화사업 도시의풍경, 시간의탐색 전시 출판 ~1. 6 제1회 2012 원주10대이슈, 아카이브기획전개최 원주투데이신문사 도시기록프로젝트지역기록문화공유협약 ~ 제1회원주사진주간개최 ~ 제5회지역기록화사업 원주의북쪽 전시 출판 강원 호강원도전문예술단체지정 ~ 제2회 2013 원주10대이슈, 아카이브기획전개최 월 ~ 12월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수행 문화예술사진지도양성과정 운영 ( 고용노동부 ) 월 ~ 12월 도시기록워크숍진행 ~ 제2회지역기록문화축제개최 ~ 제6회지역기록화사업 신들의숲, 신림의기억과기록 전시 출판 월 ~ 12월 도시기록워크숍진행 ~ 9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 2015지역평생교육활성화공모사업수행 ~ 제3회지역기록문화축제개최 귀한과거, 기억의오늘 ~ 제7회귀래면지역기록화사업 천년의기억, 귀래 전시 출판 ~ 12 도시기록사진워크숍진행 ~ 제1기기록문화시민학교개강 기록, 과거와현재를잇고미래를읽다 ~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 2016지역평생교육활성화공모사업수행 ~ 제4회지역기록문화축제개최 기록, 미래를읽다 ~ 제8회부론면지역기록화사업전시 출판 ~ 귀래면지역문화공부책개발 ~ 부론면지역문화공부책개발 ~ 제5회지역기록문화축제개최 기록, 기억의길을찾다 ~ 제9회호저면지역기록화사업전시 출판 ~ 제6회지역기록문화축제개최 10년의기록, 시간의미래 호저면지역기록문화공부책개발 ~ 제10회지정면지역기록화사업 섬강의삶을품은지정 전시 출판 291

29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강원아카이브협동조합 사업기간 강원아카이브협동조합설립 사업내용 한국직업능력개발원문화예술사진지도사민간자격등록 월 ~ 12 월강원도무형문화재제 4 호횡성회다지소리원형복원기록화사업 월횡성군정금문화마을기록지제작 월 ~ 월강원도형예비사회적기업지정 2015 횡성군홍보자원기록화사업 2015 ~ 2016 원주시관광자원아카이브구축사업 2015 영월군한반도면쌍용마을기록지제작 2015~2016 횡성군안흥찐빵마을기록화사업 출판사등록 ~ 제2기기록문화시민학교 사진, 시대를잇고미래를읽다 2016~ 2017 중앙시장스토리아카이브구축사업 ~ 제3기기록문화시민학교개강 기억하는시민이지역을만든다 2017 원주혁신도시 10년의기록, 다큐멘터리출판 2017 강원도폐교기록화사업참여 ( 영서권기록작업 ) 2017 중앙시장과원도심기록화사업 중앙시장 60년, 삶을기억하다 월 강원도민체육대회기록화사업 ( 횡성군 ) 월 옛 ) 원주여고 (1945~2013) 기록화사업 월 영월군마차리폐광촌프로젝트기록화사업 (2017~2018) 월 ~ 9월 횡성군농촌역사문화자원기록화사업 ~ 제4기기록문화시민학교 기억과기록의공동체, 마을 ~ 제5기기록문화시민학교, 주제별실천교육 횡성마을기록학교 2015~2018 민간등록자격문화예술사진지도사양성교육진행 2013 ~ 2018 지역기록화사업 지역아카이브컨설팅 마을기록가양성교육 마을사진전기획문화예술교육사업 3. 원주24도시기록프로젝트 10년의기억기억의주체, 시민중심의기록화작업 2009년지역시민과사진동호인들의참여로시작한원주24도시기록프로젝트의지역기록화작업이올해로 10년을맞이한다. 원주의하루 24시간, 시민의일상을기록하고전시하는 One day 프로젝트 원주, 길을걷다 를시작으로원주의기억을수집하는첫걸음을내딛었다. 시민이기억의주체라는인식하에출발한도시기록프로젝트는 2010년중앙시장과원도심의지역기록을 292

293 session 5 / 지속가능한공동체기록, 지역아카이브의사회적역할 시작으로현재까지기억수집작업을이어오고있다. 또한원주혁신도시와기업도시, 도시변화, 지역문화유산, 교육공동체등지역성장사를발굴, 보존하여시민자산으로공유하고자하는노력을끊임없이시도하고있다. 지역의자원은사람이라는인식으로접근한도시기록프로젝트의휴먼아카이브는 10년이라는시간의과정속에서자연스럽게형성되고있었던것이다 원주, 길을걷다. 원주24도시기록프로젝트 원주, 길을걷다 는급격한도시화와개발이진행중인원주를기록이라는과정으로재조명하고자기획되었다. 기록의과정을통해장소적가치를발견하는기억재생프로그램을시작한것이다. 2009년처음으로시도한도시기록프로젝트는총34명, 7개팀의시민기록단으로구성되어오리엔테이션을통해기록장소와대상, 촬영시간등의과제를결정한후진행되었다. 원주의 24시간을기록하는색다른시도와파격적인작업방식에참가자들의이해부족과진행의미숙함도있었지만열성시민참가자들의적극적인노력으로극복할수있었다. 특히, 시민사진가들이프로그램기획부터전시까지전과정에자발적참여로이루어졌다는점에서향후새로운시민참여프로그램의가능성을보여주고있다. 프로젝트운영위원회구성 운영위원회구성및오리엔테이션 : 2009년 5월 공동대표 : 주관단체대표 - 프로젝트의모든과정과역할을대표하며각단체의작업과정에대한총괄책임. 실행위원회 : 참가단체별적정인원을선정 3개팀으로구성 ( 행사운영담당 ) - 촬영지원팀 : 사진촬영작업의시작부터종료까지의참가자관리, 연락체계구축 - 전시지원팀 : 참가자들의촬영결과물을파일로접수, 선정, 인화, 전시작업 - 행사진행팀 : 오프닝및부대프로그램운영, 참가자명단, 명찰작업 293

29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원주24도시기록프로젝트공식창립 창립일시 : 월, 창립식개최 ( 원주역사박물관 ) 조직구성 : 3개조직으로구성 운영위원회 : 단체를대표 ( 책임성 ) 하고프로젝트의총괄, 기획. 실행위원회 : 프로젝트의실제집행과기록작업을수행. 자문위원회 : 도시, 환경, 문화, 홍보등분야별전문가로구성, 위촉 기억의증거, 사진을보다 2010년도시기록프로젝트는오리엔테이션과운영위원회를통해기록대상지에대한우선순위를결정했다. 선정결과원동지구, 정지뜰, 대명원, 중앙시장등원도심지역을 2010년기록대상으로정하고작업을진행했다. 2009년 11월부터 2010년 7월까지진행된 2년차도시기록프로젝트에는 30 여명의시민사진가들이다양한접근으로도시를기록했다. 조별로 5~6명의기록팀으로구성하여기록대상지의역사성과장소성, 마을의성격, 길, 사람등기초조사를통해방향을설정하고현장에들어갔다. 매월워크숍 ( 세번째목요일, 오후 7시, 원주교육문화관 ) 을통해진행상황과대상지에대한이해도를높이면서도시에쌓여있는삶의지층을사진이라는시각적언어로끄집어내기위해노력했다. 기록작업을진행하면서주민들의심리적부담을이해하는접근을위해많은만남과대화를시도했다. 개인의주관적감성과작업방식에대한변화를요구하기도했으며추가작업을해야하는시행착오의과정도있었다. 가능한객관적이고사실적인기록에충실했다. 작업이진행될수록지역에대한관심들이더욱깊어지고참여자의지역을읽어가는방법에도많은변화가생겼다. 원주중앙시장

295 session 5 / 지속가능한공동체기록, 지역아카이브의사회적역할 2014 신들의숲, 신림 2014년부터의지역기록작업은그동안진행해오던광범위한주제선정과작업방식에서벗어나신림면이라는한지역을선택했다는점에서새로운변화였다. 지역아카이빙이라는개념에더충실하고실천적인작업으로전환을하는시기라고할수있다. 황둔국민학교제 1 회졸업사진 천년의땅, 귀래 2015년귀래면지역기록화사업은 천년의기억, 귀래 라는주제로전시와마을기록지를출판했다. 귀한손님이오신곳 이라는뜻을지닌귀래의삶과문화가한권의책으로기록되어남는것이다. 시민작가들은뜨거운여름, 태양을동무삼아마을곳곳의이야기를찾아다니며기록했다. 도시기록프로젝트는지속가능한기록화작업을통해공동체의문화 역사 공간에대한기억의유산을기록이라는실천적행동으로발견한다. 지역기록은지역의정체성을확립하는공동체정신의복원이다. 지역마다마을개발, 공동체복원, 도시재생등수많은마을만들기사업이전개되고있다. 공동체가함께성장하기위해서는마을의정체성을갖추는작업, 주민의지역에대한자긍심과자발성을키워내는것이우선되어야한다 시간의견딤, 기억의유산, 부론시간의역사, 공동체아카이브, 2016년지역아카이빙은역사가살아숨쉬는땅, 부론면지역기록작업을진행하고성과물을발표했다. 민간기록을수집하는데있어마을을대하는접근의어려움은여전하지만, 시민스스로참여하는기록활동의가치를알아주는분들이있어시민기록가들은다시한번초심을잡을수있었다. 295

29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기록작업방법 근 현대역사, 문화기록사업의목적을달성할수있는성과물제작. 조사및자료수집, 기록은객관적이고실천적인방법으로수행하며현지여건분석과현장조사면담을통해정확하고사실적가치에기반을두고기록. 사업수행에필요한기준통계및조사자료는최신자료를이용하고정부및공공기관의통계와신뢰할수있는연구기관의보고서및조사결과를인용함. 자료인용및수집의경우에는출처를분명하게명기함 기억이쉼쉬는땅, 호저 도시기록프로젝트의아홉번째지역기록작업은칠봉과섬강등천혜자연의삶을품고살아가는호저면을기록했다. 호저면 10개법정리를 10 명의회원이작업계획서를기초로하여분담하거나공동으로작업했다. 도시기록프로젝트는공동체의기억을발굴하고공유하는시민중심의기록문화공동체이다. 익숙하게지나치는공동체의삶과문화를기록하는작업을시민작가들의참여로완성하고있는것이다. 호저면고산초등학교 섬강의삶이흐르는지정면지역기록 10년을맞는 2018년, 기록마을은섬강의삶이만나고흐르는지정면의시간이다. 2009년지역의평범한시민사진가들로부터시작되어온기록화사업이 10년의겹을쌓아올리고다시고비에서있다. 10년이라는시간이길다면길고, 짧다면짧을수도있지만그지난한과정을시민들만의힘으로버티며만들어온아래로부터의기록을이번지정면공동체기록에서다시한번확인해야한다. 기록문화공동체도시기록프로젝트는어떤힘으로움직이는가? 첫번째사회 문화적가치에주목하고지역의삶에한발더다가서고자하는지역민이그중심에있기에가능한일이다. 두번째시민활동가로서실천적인사회참여와기록의본질에다가서기위한의미의해석에있어 296

297 session 5 / 지속가능한공동체기록, 지역아카이브의사회적역할 서확실한차별성을두고있다는것이다. 세번째지역과공간을읽어내는남다른시선이있기에가능한일이다. 4. 기록문화콘텐츠개발과활용 지역기록문화축제 시민이중심되는지역문화, 시민이기록하는지역가치 지역문화활동가와사회적조직, 시민이참여하는지역성을기반으로한공동체커뮤니티행사로지속가능한기록자치와기록문화생태계조성의성장기반마련. 시민이지역기록의생산자이자소비자로, 관객으로참여하는능동적이고자발적인시민중심, 기록문화의사회적확산. 지역공동체의가치를기록, 발표, 체험하는기록문화축제를통해시민들의문화적감성과예술적재능을발굴하는지역문화의소통과네트워크역할. 원주 10 대이슈, 아카이브기획전 숨가쁘게달려온지난 1년간의원주가시민의기록을통해다시살아난다. 1년동안원주지역에서발생한다양한이슈가운데시민들에게가장관심을끌었던뉴스는무엇일까? 시민이기억하는 297

29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지역의 10대이슈를선정, 전시하여기록을통한시민의알권리충족과지역에대한관심을끌어내기위한목적이다. 도시기록프로젝트시민기록가들이발로뛰어프레임에담아낸원주의 1년을정리하는아카이브기획전이다. 기록문화시민학교기억과기록의공동체, 마을기록문화시민학교는시민이기억의주체라는인식하에지역과마을이품고있는일상기록과공동체의재발견에중심을두고있다. 시민이기억하는지역, 기록이희망을만든다 는공동의가치로기록문화커뮤니티의가능성을공론화하기위해기획된지역시민학교이다. 지역문화콘텐츠, 지역문화공부책개발 읍 면단위, 마을의역사 문화자원을활용한지역문화공부책개발로지역성을홍보 공유하는공동체문화익힘책. 298

299 session 5 / 지속가능한공동체기록, 지역아카이브의사회적역할 5. 기록생산자강원아카이브의지역기록의미와확장가능성 5.1. 지역아카이브는지역의근 현대변화상과문화를체계적으로수집 보존하여사회적자산으로활용하기위한지역성에기반한지역문화자원수집활동 급격한개발과정에서변화하는공동체의문화와생활풍경, 삶의일상을기록하여지역정체성을확립하는기억의재생과복원 지역아카이빙은사라지는공간과그공간이품고있는기호와정보를재조명하는기록화사업 사라지고해체되는마을공동체의모습과삶을보존하는생활사라키비움조성으로기록문화유산을공유하는사회, 문화적커뮤니티형성. 6. 정리의글 지역아카이브구축을위한해결과제 6.1. 공동체기록에대한공감대형성과마을과사람, 지역간의기록문화네트워크구축과교육을통한마을아키비스트 ( 기록활동가, 기획자 ) 양성 아카이브전문가와문화기획자, 시민사회단체가참여하는공동체기록활동과연구성과발표 지방자치시대의지역문화성장과함께기록자치실현을위한시대적현실을인식하고지역학 ( 향토사 ) 연구소, 대학, 문화원, 문화재단, 박물관, 도서관등지역문화시설의적극적개입필요 지역아카이빙은개인이나소규모단체, 사설연구소등민간영역에서수행하기에는인력과예산, 장기간의사업과정, 디지털장비와시스템등유 무형의많은어려움이따르는것으로자치단체공적영역의과제로지원하는것이바람직함 공동체기록자원을지역의지속가능한사회적자산으로활용하기위한공공과민간 시민사회단체간의거버넌스구축과적극적인협력 지원이요구됨 지역기록자원의체계적인역사기록화사업을위해 민간기록수집 관리를위한자치조례제정 으로법적근거체계정립의필요성. 지역기록문화저장소 지역아카이브 의사회적역할 지역의집단적기억 ( 역사 ) 을기록하는지역아카이빙작업은지역성을굳건히하는데중요한가치로역할을한다. 그러나현재, 지역기록특히, 민간영역의기록은너무나미약하고파악조차 299

30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어려운상황이다. 개인의기억이마을의기록으로, 마을과마을의기록이지역사회의역사로기록된다는사실을인식하지못하고있는현실이다. 지역아카이브는공동체의삶과문화를재조명하고지역의역사적가치를발굴하는사회적공공성을확보하는작업이다. 또지역만의고유한기록자원을발굴, 미래유산의가치로보존하고지역정신을정립하는지역재생콘텐츠로기능하게될것이다. 지역이품고있는삶과문화를보존하고공유하는것은공동체의가치를복원하는첫걸음이다. 현재가과거라는전제하에존재하고미래를향한진행형이라면, 그들의생활 문화 공간에존재하는날것의기억을수집하는일은지역사회와공동체의주춧돌과같은것이다. 우리는스스로의기억과삶을공동의사회적가치로남겨야한다. 미래를위한지역의사회적자산으로가치를확장해야할의무를더이상늦춰서는안된다. 300

301 session 5 강원학의활성화를위한국립춘천박물관의역할과위상 김동우 / 국립춘천박물관학예연구실장 1. 박물관과강원학 2. 최근 3 년간국립춘천박물관사업과강원학 목 차 3. 강원학활성화를위한국립춘천박물관의역할모색 1. 박물관과강원학 주지하다시피박물관은문화 예술 학문의발전과일반공중의문화향유및평생교육증진에이바지하기위하여역사, 고고, 인류, 민속, 예술, 동물, 식물, 광물, 과학, 기술, 산업등에관한자료를수집, 관리, 보존, 조사, 연구, 전시, 교육하는시설이다. 1) 이에따라국가를대표하는박물관으로국립중앙박물관을두었다.( 박물관및미술관진흥법제10조 1항 ) 국립중앙박물관은고고학, 미술사학, 역사학및인류학분야에속하는문화재와자료를수집, 보존및전시하여일반공중의관람에제공하며, 이에관한연구, 조사와전통문화의계몽, 홍보, 보급및교류에관한사무를관장하고이를위해중앙박물관장소속하에지방박물관을두는데, 2) 강원지역의박물관사무관장을위해국립춘천박물관이지난 2002년 10월에개관하였다. 2018년현재 17년남짓국립춘천박물관은강원의문화유산을보존하고강원의역사와문화를국내외에널리알리고있으며, 강원문화의보고 ( 寶庫 ) 로서그역할을수행하는데최선의노력을경주하고있다. 강원학은강원지역을연구대상으로한융합학문이자, 실천적학문이며, 역사뿐만아니라정치와경제, 사회와문화등다양한학문분야를아우르는종합적 학제적연구를수행하는것을의미한다. 3) 따라서역사종합박물관으로강원의역사와문화관련사업을수행하는국립춘천박물관은수집과 1) 박물관및미술관진흥법제2조 1항 ( 국가법령정보센터 2) 문화체육관광부와그소속기관직제제4장국립중앙박물관 ( 국가법령정보센터 3) 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재출범과앞으로의과제 ( 정책메모제663 호, ) 301

30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보존, 전시와교육, 연구조사와출판등을통해강원학연구와발전에일정하게기여하고있는셈이다. 이글에서는 17년동안강원학과관련된박물관사업성과를돌아보고, 21세기새로운문화환경에직면한박물관으로서강원학활성화에어떠한새로운역할이있을지모색하고자한다. 2. 최근 3 년간국립춘천박물관사업 4) 과강원학 박물관은소장품을중심으로한물질자료를바탕으로여러사업을수행하고있다. 이중소장품수집과보존은박물관의기본사업이다. 박물관이개관된지 17년동안소장품은꾸준히증가하여 2018년 10월현재 8만 4천여점에달한다. 소장품은강원지역에서출토되었거나발견된것들과기증된것들이대부분으로강원의문화유산이라할수있다. 특별히강원지역에서출토되는국가귀속문화재는해마다증가하고있으며, 이중최근 3년간박물관이등록관리하고있는문화재는 3만 2천여점이다. 박물관은소장되어있는강원의문화유산뿐아니라지역내박물관과미술관, 개인소장가들의소장품을연 1회이상훈증과소독을해주는사업을지속적으로하고있으며, 문화유산의보존관리에대한각종문의에대해서도최선을다해대응하고있다. 또한강원지역의주요출토품의응급보존, 발굴기관과의공동조사업무에도힘쓰고있다. 위와같이수집보존된소장품은연구조사등을거쳐전시와교육을통해활용되어, 박물관관람객들에게강원의문화유산으로소개된다. 2017년에개관이후부분적으로개선되어왔던상설전시를전면적으로개편하여, 강원의역사와문화를강원의문화재를관람하면서흥미롭게이해하도록하였다. 개편전에비해전시품은 3배로늘어난 3,373점이며, 개관이후강원지역에서새롭게수집된문화재가대부분이다. < 표1> 은개편된상설전시내용을소개한것이다. < 표 1> 국립춘천박물관상설전시 ( 강원의역사와문화 ) 구성 전시실분류내용 강원의선사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인류의진화와확산, 구석기시대사람들의도구와생활, 뗀석기제작기술의발달과정 신석기사람들의의식주, 신석기시대사람들의그릇, 신석기시대사람들의무덤, 추상화된자연 ( 토기문양 ) 청동기시대사람들의그릇, 생산력발달을가져온도구, 울타리를두른청동기시대의마을, 지배계급의출현 철기시대 철기시대의일상, 더단단한그릇 : 중도식토기, 철기제작, 전쟁의시대로 4) 여기서검토하는박물관사업내용은박물관누리집 ( 의전시마당, 교육마당, 정보마당등에소개된것을바탕으로하겠다. 302

303 session 5 / 강원학의활성화를위한국립춘천박물관의역할과위상 전시실분류내용 강원의고대강원의중세강원의근세 삼국시대남북국시대 -통일신라고려 : 역사의중심에선고려시대강원근세조선, 대한제국기 : 강원의산천, 문화를담다 강원에진출한백제와고구려, 신라강원을차지하다, 강원의신라토기, 권위의상징삭주와북원경, 명주, 강원에깃든선종, 명주의명찰삭주의거찰, 통일신라시대부처와보살, 선림원종고려귀족의생활문화, 고려의왕사와국사, 고려시대부처와보살, 고려불교의식구, 고려금속생활도구, 고려묘지명, 창령사오백나한유산 ( 遊山 ) 과탐승 ( 探勝 ), 김수증과곡운구곡, 설악산의문학과그림, 신사임당과허날설헌, 신사임당의풀과벌레그림, 왕실이하사한상여, 태조이성계와강원, 복란옹주의태실, 단종임금과세조임금, 조선시대강원의지리와행정, 강원의산사람 바다사람, 강원항일의병 상설전시개편과더불어출간한도록은강원지역의역사와문화를오롯이담아내고자각시대와분야를세분하여전문연구자로구성된집필진을구성하여편찬하였다. 전시품사진과곁들어강원의역사와문화의개설서로서학술적인내용을담았다. 또한 29개의주요전시품을따로컬럼형식으로소개하였다. 아울러일반대중과학생들을대상으로한전시가이드북도출간될예정이다. 박물관에서진행하는평생교육활동을박물관교육이라한다. 그목적은관람객에게전시와전시품에대한정보를제공하는것이다. 나아가학습, 위락, 참여활동의기회를제공해관람객이전시를이해하고문화적감성을확장할수있는기회를제공한다. 5) 따라서국립춘천박물관은 강원의역사와문화 를주제로한상설전시와특별전과연계한다양한교육프로그램을기획하여운영하고있다. 분야과정명대상 소외계층 어르신중심세대공감프로그램세대공감힐링요가 사랑박물관, 희망박물관 < 표 2> 2018 년국립춘천박물관박물관교육프로그램 어르신중심성인일반특별전 창령사터오백나한 연계 장애인, 외국인및다문화가정, 저소득층자녀단체등 ) 디지털새싹들의 SMART 한박물관나들이 초등학교 ( 학급 / 학년 ) 단체 5) 국립중앙박물관사이버강좌 ( 중 << 박물관교육의이론과실제 >> 303

30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분야과정명대상 유관기관협업 청소년 성인가족 어린이 제 2 회강원도박물관미술관교육문화체험박람회 협력기관과함께하는강원문화탐방단 < 문화유산돋보기 > 1 박 2 일박물관캠프 < 우리안의 DMZ> 병영으로찾아가는박물관시전지체험 2018 평창동계올림픽연계체험 한국을즐겨라 영어동화가있는박물관 소장품집중감상프로그램 < 전시실에서만나는인문학 > 엄마와함께하는오감발달문화재체험 춘천시립도서관공동운영 춘천지역도서관어울림마당 체험부스운영 수험생을위한 < 박물관에서꿈을찾다 > 자유학년제중학생을위한 < 박물관에서상상날개달기 > 군장병을위한 < 박물관병영문화학교 > 박물관문화대학 (13 기 ) 역사를품은토요박물관체험공간- 문화놀이터문화놀이터-예술과일상사이문화놀이터-컬쳐솔져특별전 < 창령사터오백나한 > 연계체험4종 어린이박물관학교 (11기) 어린이문화재그리기대회 (15회) 어린이문화사랑방 강원도내초중고학생및동반가족 *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청, 국공사립박물관등 30 개기관 M.O.U. 기관별직원및가족 접경지역초등학교 4~6 학년생 40 명초청 *DMZ 인근어린이 / 강원도인제교육지원청 강원지방병무청, 육군제 2,3 군단소속사단입소장병및가족 2018 년평창동계올림픽참여내외국인 * 강원도내공 사립박물관등 4 개관 6 부서 초등학교 5~6 학년생 * 한림대학교 LINK+ 사업단 강원도내성인일반 * 강원대학교인문도시사업단 영유아및동반부모 * 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 가족 중 3, 고 3 수험생 자유학년제중학생 *2 개대학,2 개발굴전문기관, 강원도교육청등 군장병단체강원도내성인일반 * 주제 : 몸에대한다양한시선 어린이및동반가족 전시관람객누구나 어린이및동반가족 군장병단체 전시관람객누구나 * 프로그램별맞춤참여 초등학교 5~6 학년생 초등학교전학년 영유아 * 이전공사로 10 월이후폐쇄 박물관의소장품연구와조사사업도중요하다. 박물관의대외활동이전시와교육으로대표된다면전시와교육콘텐츠를확보하기위해서연구와조사는필수적이다. 박물관은개관이후홍천물걸리사지, 원주법천리고분군, 양구군해안면만대리, 영월공기리동굴유적, 양구방산 304

305 session 5 / 강원학의활성화를위한국립춘천박물관의역할과위상 도요지등의학술발굴조사를수행했고, 올해는강릉하시동추정적석총 GPR 탐사조사를하였다. 소장품을조사하여그성과를보고서로출판하기도하였다. 2014년에는선림원종과염거화상탑지를, 올해에는특별전 << 창령사터오백나한 >> 개최를계기로 << 창령사터오백나한- 당신의마음을닮은얼굴 >> 이라는국립춘천박물관소장품조사연구보고서를출간하였고, 내년에는원주철불의조사연구보고서를낼예정이다. 위와같은박물관의전시, 교육, 조사연구사업의결과물은강원학중강원의역사와문화, 문화유산과연계되어있음을알수있을것이다. 여기서새삼지적하고싶은것은박물관의모든사업의대상은일반대중이라는점이다. 즉박물관은대중문화기관으로서관람객들이박물관에서제공하는전시와교육프로그램을통해강원의역사와문화를즐기며, 문화감수성을키우고, 강원문화의정체성을부지불식중에체화시켜준다. 물론조사연구와보고서발간을통해관련학술발전에기여하고, 박물관소장품을관련기관과관심있는연구자들에게공개함으로써새로운학술연구의기회를제공하고있다. 3. 강원학활성화를위한국립춘천박물관의역할모색 강원학을강원지역을연구대상으로한융합학문이자, 실천적학문이라고할때강원의문화유산을조사연구하고, 전시와교육으로대중들에게알리는국립춘천박물관은상당한역할과위상을가지고있다고해도무리가없을듯싶다. 그런데강원학의대상이포괄적이며, 융합적이라하나의문화기관만이그활성화를다할수없음은자명한일이다. 이에 1장에서소개한국립춘천박물관사업결과를전시와교육, 출판, 박물관누리집을통해공개하는것은강원학활성화를위한소극적인활동이다. 보다적극적인역할수행으로의확산이박물관의외부환경변화에적응하고박물관을향한국민들의적극적인요청에부합하는첩경이겠다. 근래박물관은브랜드사업의일환으로 창령사터오백나한 을소재로특별전개최와소장품조사보고서발간하였다. 또한강원도의대표적인자연유산이자문화유산인 금강산과관동팔경 을브랜드화하기위해노력하고있다. 금강산과관련해서는이미 2002년개관기념특별전으로 << 우리땅, 우리의진경 >> 을개최하였던것을시작으로 2009년 << 겸재정선이담은강원의산, 금강산 >> 특별전개최등국립박물관소장품을중심으로관련자료를확보하고있으며, 관동팔경은 2012년경포대, 2013년낙산사, 2015년죽서루등관동팔경특별전을연차적으로개최하였고앞으로도여타의관동팔경을대상으로특별전을열예정이다. 또한금강산과관동팔경의콘텐츠를수집하고활용하기위해올해객원연구원제를운영하여금강산의회화, 불교미술과신앙, 건축, 인물을조사하고관련자료를축적하였다. 305

30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올해 5월에개최한 << 다시찾은보살의미소 >> 는평창에서발견된석조보살상을보존처리하고이성과를공개한특집전이었다. 석조보살상의원형복원을위해 3차원디지털기술을활용하였는데공주대문화재보존과학과와공동으로수행하였다. 창령사터오백나한의석재산지와훼손조사도청암문화재연구소와창림문화재연구소등과함께하였다. 강원지역에서발굴조사된문화유산의보존에있어서앞에서와같이관련기관과공동으로수행하는예는많다. 2013년강원고고문화연구원이발굴한법천사대형치미는연구원과박물관이함께복원하여상설개편시에최초로공개되었고, 2016년강원문화재연구소가정선여량면아우라지유적에서출토되어공개한화살촉의복원에도박물관이연구소와공동으로수행하였다. 6) 이와같이박물관의주요사업수행에있어서관련기관과협력하는것은한편으로당연하다하겠다. 각기관의전문분야와능력이함께하여더욱가치있는성과를효율적으로낼수있기때문이다. 지난 6월에박물관과강원연구원강원학연구센터가공동주최한 제1회강원고대문화연구심포지엄 은 고대강원의정치체와물질문화 를주제로열렸다. 한국고대사학회, 중부고고학회가주관하여고대강원지역의역사와관련된학계의다양한연구를한자리에서논의한자리였다. 그리고이심포지엄은강원연구원과함께강원의고대문화의체계적인정리를위한 3개년사업으로시작되었다. 이사업결과물은학술총서로출간하여관련학술발전에기여하리라기대하고있다. 강원학활성화를위해박물관의개별적인노력이필요하겠지만위와같이공동의목표를공유하는연구자들과관련기관과의협업이중요하고효과적이라는것을박물관은경험적으로알게되었다. 그리고박물관은박물관사업을통한모든성과물을국민에게공개함을원칙하으로하고있다. 관련아카이브구축및활용방안을모색하고있다. 소극적으로는박물관누리집과출판사업을통해공개활용하게할것이며, 나아가서관심있는학술연구기관과의링크도기대할수있겠다. 적극적으로는박물관이소장하고있고앞으로생산하게되는강원학관련성과물의아카이브를구축하고활용방안을협력기관과함께수행하는것을기대하고있다. 개별적인사업수행으로인한중복을피하고각기관이잘할수있는것을융합시키면쉽고빠르게가치있는성과물을국민들과공유하여강원학활성화에이바지할수있다. 결론적으로박물관은강원학활성화를위해그역할을수행하는데개관이후그노력을게을리하지않았다고자평할수있다. 그리고앞으로도그역할을수행하는데최선을다하겠으며, 소통과융합의시대에어떠한연구자와기관과도서로를인정하고공동의성과를내고자인식을같이하고함께강원학활성화에기여하게될것이다. 6) 법천사치미와정선아우리지출토화살복원과정과결과는 2017 년과 2018 년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에서당해연구원과연구소, 박물관보존과학자에의해발표되었다. 306

307 session 5 지역학연구기반조성을위한지차제의역할 김영규 / 철원역사문화연구소장 1. 초기철원향토사조사 연구활동 2. 철원군역사 문화 관광콘텐츠개발 목 차 3. 지역역사문화발전을위한전제조건 4. 철원학정립을위해무엇이필요한가? 1. 초기철원향토사조사 연구활동 철원향토사조사 연구에본격적으로나서게된것은 2005년철원군이추진한 태봉국정도 1,100주년기념행사 의일환인 태봉의궁예, 철원에살아있다! 출판기념회에참석이계기가되었다. 1987년성균관대사학과졸업이후 20년간역사연구활동을전혀하지않아막막했다. 일단실력을검증받기위해서해마다열리는 강원도향토문화연구발표회 에 5회출전했다 년제16회 철원지역고인돌사회복원연구 발표 ( 우수상 ), 2007년제17회 1950년 6월 24일 ( 부제 : 아직도끝나지않은전쟁 ) 발표 ( 우수상 ), 2009년제19회 궁예가철원으로간까닭 ( 장려상 ), 2015년제25회 일제강점기철원군수리조합연구 발표 ( 최우수상 ), 2016년제26회 조선초기태종과세종이자주찾았던철원 발표 ( 장려상 ) 등지역에서이슈가될만한역사적사안에대해나름의시각으로조사 연구해주위의인정을받았다. 그리고지역사연구관련국가기관의학술조사사업에적극나섰는데, 2007년국사편찬위원회철원군지역사자료조사, 2007년국편철원군구술자료조사 수복지구인철원지역주민 21명의삶과애환, 2008년국편철원군구술자료조사 철원지역민통선북방마을사람들, 2010년국가기록원 내고장역사찾기사업 등을수행해철원군향토사의특수성을알았다. 이외에도철원군에서 2008년과 2009년실시한 철원다시보기, 2009년 2010년강원일보에서주최한 궁예태봉국관련학술대회, 2011년 5개문화원공동사업 DMZ 이야기 조사에참여하면서연구활동폭을넓혔다. 2009년부터뒤늦게강원대대학원석사과정도수료했다. 하지만상기활동은내자신연구기반을조성하는데는성공했지만, 307

30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그성과에대한대가는아무것도없었다. 한가정의가장으로서연구활동을더이상은지속할수없었다. 2. 철원군역사 문화 관광콘텐츠개발 생계유지를위한돌파구마련을위해기존 < 철원역사문화연구소 > 활동이외에직원 3~4명고용해 2012년에문화기획전문사단법인 < 철원공감 > 을설립했고사회적기업인증을받았다. 2012년겸재정선철원그림여행따라가기공모사업, 2012년문광부철원문화생태탐방로프로그램지원공모사업, 2013년과 2014년철원군민새해맞이새바라기행사, 2013년과 2014년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 2013년행안부 천년역사의숨결녹색길 걷기대회, 2015년한국문화예술위원회시범사업 철원전환 ( 轉換 ) 프로젝트 등철원군의역사성과정체성이담긴행사와전시회를진행하면서그동안철원향토사연구성과를바탕으로지역의문화콘텐츠로개발하는데매진하였다. 일은많았고직원들은쉴틈없이바빴지지만직원들월급을겨우줄만큼사무실운영은늘적자였다. 직원들급료도법적최저임금수준이었다. 문화기획이라는일을하면서수익을추구한다는것자체가모순임을깨달았다. 단안을내렸다. 직원들을내보내고사회적기업이란타이틀도반납하고다시혼자가되었다. 결국지난 10년간철원향토사연구와콘텐츠개발을하면서경제적으로는빈털터리가되었다. 하지만실패에서새로운방향성을깨달았다. 모두다잃은것같았지만지역사회에서가장중요한덕목인일에대한진정성을인정받았다. 그래서초심으로돌아가다시시작했다. 3. 지역역사문화발전을위한전제조건 10년시련을겪고그동안쌓은연구성과를바탕으로이후 5년간부지런히철원의진면목을알리는저술활동에전념했다. 주로철원군의역사콘텐츠를발굴해이를스토리텔링으로풀어내는철원군안내책자였다. 외부관광객과역사문외한도쉽게볼수있게끔대중적인필체로썼으며가능하면재미있게구성하려고노력했다. 철원의변천사 (2009), 스토리텔링, 철원 (2010), 철원쇠둘레평화누리길 (2011), 천년역사의숨결, 녹색길 (2012), 스토리가있는철원여행 (2013), 철원군지방행정 60년사 (2014), DMZ생태평화공원스토리텔링 (2015), 테마가있는철원여행 33선 ( 選 ) (2016), 2017년 동송 & 동송사람들, 철원군역사인물, 2018년 38선과휴전선사이에서, 철원한탄강스토리텔링, 철원군다리이야기, 철원읍 & 철원읍사람들, 308

309 session 5 / 지역학연구기반조성을위한지자체의역할 김화 & 김화사람들 등을발간했다. 공저까지포함하면약 20권의철원역사 문화 관광책자를발간했지만모든것이원래부터사전에계획되어진행된것이아니라해마다담당부서에서한건씩제작했던것이고제작비는항상최저수준이었다. 여기에지역학조사 연구 집필활동의한계가있다. 한사람의열정으로여기까지이루어졌지만언제까지그사람의희생에만의존할것인가? 연구자를위한체계적인지원이절실하다. 향후에철원학을바로세우려면다양한분야의지식체계구축도필요하다. 여러분야전문가가따로있으면좋겠지만나홀로연구해야하는철원군은앞으로해결해야할문제들이너무많다. 모든분들이지역학을활성화해야한다고말하는데정작은걱정부터앞선다. 어쩌면큰기대가없는지도모른다. 4. 철원학정립을위해무엇이필요한가? 철원학을정립하려면무엇이가장시급하고어떻게풀어가야할까? 강원학연구센터가예전에있다가없어지고올해초재출범했다. 당시사라진이유를따져보면지역학을어떻게활성화해야하는지단초가보인다. 엄밀히말하면도단위지역학연구도힘든데하물며기초단체인군단위지역학연구는더힘든것이사실이다. 대학이나전문연구소하나없는철원군은모든여건에서훨씬더열악하다. 하지만남북관계가개선되고머지않아다가올통일시대를대비한다면더이상늦출수없는것이지역학즉철원학정립이다. 현재여건에서추진할수있는단계적인조치들을열거해보면다음과같다. 첫째지역리더와주민들에게지역학가치에대한이해와공감대를확산시켜야한다. 이는기존의연구자들이홍보와교육, 상담과설득등다양한루트를통한노력이필요하다. 둘째철원군이주도해조례를제정해 < 철원학연구센터 > 를설립해야한다. 원래이를적극추진해야할철원문화원은고령화가심해져향토사연구와전통문화창달이라는본연의일을저버린채동호인단체화되어버렸다. 아쉽지만이제기대는접었다. 셋째철원학정립을위한중장기조사 연구계획을세우고그목표를설정해야한다. 이는 < 철원학연구센터 > 가설립되고연구자가결정되면당연히세워질것이다. 넷째다양한분야의전문가들이체계적인자료조사수집과연구를통해서결과물을도출해야한다. 여기에는다수의인력과연구기간에따라적정한예산이수반되어야하는데이에대한단체장의확고한신념과의지가관건이다. 다섯째철원학완성를선포하고지역주민들과학생들에게적극홍보하고교육해야한다. 철원에사는사람들이철원에대하여바로알고그자긍심을바탕으로현재와미래를꾸려나갈수있어야한다. 철원학완성의궁극적인목적은무엇일가? 바로이원동력을찾는일이다. 이는철원학의시작이기도하지만끝이기도하다.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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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1 지역신도시와전통의관계 - 벨기에교육도시루뱅의사례를중심으로 / 뱅상보두 (Vincent Baudoux)( 벨기에루뱅가톨릭대학교박사 ) 2 문부과학성 지 ( 地, 知 ) 의거점대학에의한지방창생추진사업 (COC+) 식 ( 食 ) 과관광으로세계를매료시키는 가고시마 의지방정착촉진프로그램 / 마키노아키요 ( 牧野暁世 )( 가고시마대학 ( 鹿児島大学 ) 산학 지역공창센터ー COC+ 그룹 ( 産学 地域共創センター COC+ グループ ) 3 복건 ( 福建 ) 과마조신앙 ( 妈祖信仰 ) / 저우진옌 ( 周金琰 )( 중화마조문화교류협회 ( 中华妈祖文化交流协会 ) 상무부비서장 ( 常务副秘书长 ) 겸학술부주임 ( 学术部主任 )) 4 일본에서의경관보전을위한도시법구성상의과제와전망 - 경관법의성립과 경관 용어의의미내용추이에착목하여 / 가와사키노부요시 ( 川崎修良 )( 규슈대학 ( 九州大学 ) 교수 ) 5 탈식민적생태주의와지역원형으로서강원도 ( 금강산기행문을중심으로 ) / 이미정 ( 강원문화연구소선임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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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session 6 La relation entre la nouvelle ville locale et la tradition le cas de la ville universitaire «Louvain-la-Neuve en Belgique» Vincent Baudoux / UCL Mesdames et Monsieur bonjour, Aujourd hui, j ai l honneur de vous parler d une ville atypique en Belgique, Ottignies-Louvain-la-Neuve, une commune et ville francophone de Belgique, située dans la province du Brabant wallon en région Wallonne, et qui accueille sur son territoire l'université catholique de Louvain. «Ce qui se passe loin peut nous toucher de près» Comment Ottignies-Louvain-La-Neuve est-elle devenue un véritable pôle culturel et urbain de la province du Brabant wallon, exerçant une attractivité extrêmement forte dans tous les domaines de la vie sociale, économique, commerciale et culturelle, réputée pour son enseignement et ses entreprises de haute technologie? Bien évidemment sa dimension universitaire y a contribué en grande partie. La gare d Ottignies est la première de Wallonie en termes de voyageurs y prenant le train. Et dès 2009 le site de Louvain-La-Neuve est mentionné comme le centre ville le plus dynamique de la région wallonne. Mais qu est ce qui peut expliquer cette expansion fulgurante? quelles en sont les caractéristiques et les ressorts? y a-t-il une spécificité de son mode de développement? comment peut-on envisager son avenir prochain? d autres peuvent ils s en inspirer en prenant la mesure de ce qui est en train de se passer et de ce qui pourrait advenir? 313

31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Je voudrais pour commencer par prendre quelque distance avec le présent tel qu il se livre à nous et revenir sur le passé de cette ville avant d en revenir au présent qui s en vient et d en venir enfin au futur pour voir de quel avenir cette ville peut rêver. Nous verrons que la tradition n est pas un héritage du passé mais un «vivre» actuel qui se ré-invente perpétuellement. Nous verrons comment cette ville qu est Louvain-La-Neuve, petite ville de Belgique a pu transformer la source de son histoire en ressource : y trouver ressort et se maintenir en essor. Voici quelques pages d histoire pour comprendre les visages d une ville atypique qui a su transformer des handicaps sérieux de départ en atouts considérables la rendant aujourd hui si désirable. Au cours du 20e siècle, l Université catholique de Louvain implantée à Leuven depuis 1425, voit progressivement sa population estudiantine se diviser entre flamands et francophones. A la fin des années 60, la présence des étudiants et professeurs francophones est de plus en plus contestée par leurs compatriotes néerlandophones. L'année 1968 voit les pavés voler et les manifestations se multiplier, à grands cris de «Walen Buiten». Cette querelle communautaire, associée à la forte augmentation de la population étudiante, contraint l'ensemble des facultés francophones de l'ucl à déménager en Wallonie. Mais où? Encouragé par le gouvernement, l UCL écrit dès 1966 aux communes du canton de Wavre pour solliciter une implantation sur leur sol: le Bourgmestre d Ottignies est le seul à réagir positivement à cet appel. La commune d Ottignies accueillera donc le projet, non pas un campus mais une ville universitaire sur le plateau de Lauzelle, vaste étendue de champs et de bois de 920 hectares. La première pierre de la ville nouvelle est posée le 2 février 1971, en présence de Sa Majesté le Roi Baudouin. C est dire l importance de l enjeu et de l événement. Le 20 octobre 1972, l Université Catholique de Louvain accueille ses premiers étudiants sur un site encore en chantier. 314

315 session 6 / La relation entre la nouvelle ville locale et la tradition le cas de la ville universitaire Au 1er janvier 1977 nait la nouvelle commune d'ottignies-louvain-la-neuve, englobant d anciennes petites communes. Elle reçoit le titre envié de "Ville" en Relevons ce paradoxe parmi d autres et non des moindres : Ottignies-Louvain-La- Neuve est donc la cadette mais aussi la plus récentes de toutes les villes du Royaume de Belgique mais où y réside l'uclouvain qui est l'une des plus vieilles universités du monde, fondée en 1425, au même titre qu'oxford, Paris, Salamanque, Bologne ou Heidelberg par exemple. De grandes personnalités telles qu'erasme, Mercator ou Vésale l'ont fréquentée et y ont enseigné Université célèbre parce qu on y a rencontré également des personnalités telles que Georges Lemaître, auteur de la théorie du Big bang, ou encore Christian de Duve, prix Nobel de médecine. En , l'uclouvain comptait environ étudiants et près de 140 nationalités différentes, 14 facultés, 21 instituts derecherche et plus de 5000 enseignants. Le rayonnement international de l'université et son ouverture sur le monde expliquent son excellent positionnement dans les classements internationaux. Ottignies Louvain-La-Neuve porte donc dans son nom à la fois la trace d une page significative de notre histoire nationale et de ses tensions communautaires. Pour les francophones de ce pays, elle porte les stigmates d une défaite, voire d une humiliation. Mais l appellation de Louvain-La-Neuve renvoie surtout aujourd hui à un site universitaire dynamique, original, exemplaire. Et de ce fait, à une fantastique victoire sur l adversité. Ce qui a facilité et créé les conditions d un nouveau dialogue entre ces deux villes symboles, Leuven et Ottignies-Louvain la-neuve et leurs universités. La ville d Ottignies-Louvain-La-Neuve aurait pu mal tourner. Située à 30 km à peine de Bruxelles, capitale du pays et centre de l Europe, elle aurait pu prendre les allures d une vaste cité dortoir perdue dans cette province du Brabant verdoyante et coquette mais décentrée et locale. 315

31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Ottignies Louvain-La-Neuve est l incarnation encore d un autre paradoxe étonnant. Fruit de l échec de la ville, elle est en train de devenir elle-même un plaidoyer en faveur de la ville. Mais pas de n importe laquelle : de la ville créatrice, entreprenante, effervescente, qu on ne se contente pas d observer à distance ou de fréquenter à l occasion. De la ville où l on veut aussi habiter et vivre. De la ville qu on aime. Une ville qui bouge et qui respire, une ville verte où il fait bon vivre. Or on sait avec François Jullien que le verbe sur lequel l Europe s est construite n est pas «vivre» mais «être», pourtant quelle autre aspiration pourrions-nous avoir que ce «vivre, enfin!». Nous pensons qu un des nombreux défis magistralement relevé par Ottignies-Louvain-la-Neuve est d avoir réussi à rapprocher la question de la ville à celle du vivre et non plus seulement de l être, ce qui la renouvelle en permanence et fait émerger sans cesse de nouveaux possibles. Ottignies-Louvain-la-Neuve s établit sur un vaste champs de prairies et de Bruyères mais quand même au départ donc du vide. Peut-être que cette mémoire de son origine gardée l aide à considérer non plus la ville comme du plein et du perceptif : densification, saturation, non plus seulement en termes de plans : architecte, urbaniste. Faire un plan c est bien tracer du devoir-être et enfin non plus en termes de connaissance et d entité. Effectivement pour qui vient à Louvain-la-Neuve, on se rendra vite bien compte combien la ville se vit dans un rapport interactif entre le vide et le plein, en termes de «transformations silencieuses», de régulation, de connivence et d «entre». Tout le monde connaît l attachement des pratiques de santé à la respiration. Si il y a bien une évidence à Louvain-la-Neuve, c est qu on y respire, on y est à l aise, on y circule aisément. les choses n y sont pas pour autant séparées et isolées. Cela tient ensemble, entretien et fait communiquer. Entretenir par exemple par le développement durable. Un des objectifs fondamental de la ville. C est comme si la ville avait entendu l invitation de zhuangzi à savoir de nourrir sa vie, la vitalité en soi. Assurer une circulation de manière à ce que l on ne rencontre jamais d obstacle, jamais de frottement ni d usure. Nourrir sa vie, c est donc ne pas l user, ne pas dilapider son capital vital. 316

317 session 6 / La relation entre la nouvelle ville locale et la tradition le cas de la ville universitaire Ville jeune et universitaire sans être réduite à un campus, ville qui attire et qui rayonne, où l on veut vivre, travailler et habiter qui redonne goût à la ville. Ville de tous les âges, multifonctionnelle et non pas fonctionnaliste. Si il y a bien une ville de par sa fondation et sa fonction de départ une ville de connaissance c est Louvain la neuve. Ville abritant une célèbre université et étudiants du monde entier. Mais le pari relevé est que la ville ne s est pas exclue de tout autre lieu. Avec la connaissance, la ville est devenue également un lieu de connivence. Tout n y est pas repéré d avance et indiqué. Il y a des replis tortueux et petits chemins courbes, tout n y est pas occupé. En effet, à Louvain-la-Neuve Nombreux sont les lieux de connivence, des endroits où l on s arrête pour parler pour partager, «s entendre implicitement». Louvain la neuve, ville à la campagne ou inversément est donc une ville à vivre parce qu elle a su récupérer la connivence de la campagne, des bois (ils y sont encore beaucoup autour des quartiers) où les habitants de louvain la neuve sont connivents avec la nature, les arbres, le vent, le soleil etc. Louvain la neuve a réussi à prendre en charge cette connivence jusqu à présent réservée à la campagne, en intégrant la campagne, ne l excluant pas. A Louvain-la-Neuve il y a aussi de la régulation, de l équilibre dynamique qui permet le renouvellement. Entre les cultures qui y sont présentes et métissées, entre les générations qui se rencontrent, entre piétons et cyclistes qui s évitent mais faisant leur chemin sans s entraver. Une particularité de Louvain la neuve est d être entièrement piétonnière dans son centre et construite sur une énorme dalle. Les parking sont souterrains et les voitures circulent tout autour de la ville. De par sa structure, il a donc fallu réguler le cours, les cours pour faire en sorte que les choses se passent dans la fluidité, à la grande différence de nos logiques familières en occident : interdire ou autoriser. Louvain-la-Neuve est un grand trèfle à plusieurs feuilles. Ces dernières en sont les différents quartiers. La forme générale de «grande» ville est le cercle et non un carré, plan projeté et réglé. Petites rues, chemins et parcs se succèdent. Ce sont entre autres les rencontres qui sont favorisées. 317

31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Louvain-la-Neuve se transforme sans bruit. Il y a du visuel, alternance de bâtiments qui élèvent le regard et l attirent mais aussi du ce qui chemine dans l inaperçu. Il y a des bois mais aussi un lac, large étendue qui s offre tant à la vue qu à l ouïe. Il y a des bâtiments qui abritent les différentes facultés, il y a des maisons résidentielles, des logements pour étudiants, des restaurants, des cafés, des hôtels, des magasins, cinéma et théâtre, piscine et complexe sportif le plus grand de Wallonie, de quoi se soigner et ceux qui soignent il y a à certains endroits plus de densité mais cela n est jamais rempli, jamais saturé. L impression générale de la ville est qu elle est finie mais pas terminée et donc toujours en processus. Est préservé ce qui passe à travers et qui anime. Du vide fonctionnel. Du vide par où ça passe, par où cela communique. Alternance en permanence à tous les niveaux et sur tous les plans. Ce qui permet de circuler, ce qui permet à l énergie de se déployer. Cette dynamique générée par les interactions et les polarités à Louvain la neuve est perceptible et tangible. Le paradoxe est d autant plus criant qu elle a accumulé les handicaps. Il n y a jamais eu de centre historique, évidemment de par son histoire récente. Quelques beaux bâtiments mais pas de patrimoine exceptionnel. L université a certainement aidé au développement et au dynamisme mais le pari risqué et pas gagné d avance c était d en faire une ville propulsée dans l avenir et désirable. Il y avait de l utopie et un grain de folie au départ de cette entreprise exceptionnelle. Cette ville nouvelle ne laissait pas indifférent mais elle inquiétait tout autant. Son concept a longtemps désarçonné un large public. On craignait un ghetto : des intellectuels universitaires. Aujourd hui on peut prétendre que c est une réussite éclatante mais il a fallu du déroulement et du temps pour qu elle s impose comme une évidence. Donnons encore quelques données saillantes pour présenter ce qu est Ottignies-Louvain-La -Neuve aujourd hui. Une ville à taille humaine de plus de habitants, population en croissance constante, auxquels il faut rajouter quelque étudiants, universitaires et hautes écoles. Une gare qui la relie étroitement à la capitale et aux autres grandes villes, la plus grande clinique de la province, la plus grande université de Wallonie, un parc scientifique au pourtour où se pressent de nombreuses entreprises innovantes. Un réseau associatif intense et une culture 318

319 session 6 / La relation entre la nouvelle ville locale et la tradition le cas de la ville universitaire de la participation omniprésente. Un lieu de liberté, de tolérance, de créativité, de rencontre, de dialogue. Un cocktail original, tourné vers l avenir, constamment en recherche. Une grande diversité sociale aussi. De nombreuses nationalités dont les accents se font heureusement entendre et se succèdent au gré des promenades. La ville d Ottignies-Louvain-la-Neuve est une ville de culture. C est incontestable. Sur le terrain, il y effervescence culturelle, conférences et manifestations tous les soirs sur le site. Ce dernier abrite deux musées. L un et non des moindres est celui d Hergé. Plus qu une ville de culture et malgré une histoire douloureuse pour départ, Louvain la neuve est devenue un véritable pôle culture c est-à-dire qui rayonne et qui attire, qui diffuse, produit et crée. Il faut des infrastructures, des hommes et des femmes qui les animent et des créateurs qui soient soutenus pour pouvoir continuer à inspirer. De nouveau, les interactions réciproques entre la ville et l université, leur renforcement mutuel a entrainé force et dynamisme, nourrit l attractivité des deux. Ce volet culturel, citoyen et participatif est en quelque sorte la marque de fabrique de Louvain-La-Neuve. Dès la création de Louvain-La-Neuve, la participation est inscrite au cœur du projet de la ville. Les premiers habitants acceptent de prendre le risque de s établir dans ce qui n était encore que des champs bordés de quelques bâtiments académiques à la condition qu ils soient associés étroitement au projet. Des formes d expression n étaient pas prévues, elles ont émergé rapidement et l université a su adopter une attitude d écoute et d ouverture. Il y a toujours eu des brèches dans la tentation si forte de planification et si stricte de la ville nouvelle en construction. L histoire du quartier de la Baraque en est un exemple. La revendication d un habitat alternatif est reconnu officiellement. L urbanisme invite à la rencontre et au dialogue. Voici comment des habitants de Louvain-La-Neuve s expriment : «La ville est un tel terrain naturel pour l art public qu on finirait par ne plus le voir tellement il semble inscrit dans le tissu urbain. Tous les genres artistiques se mélangent, à l image de la population, elle-même diverse, multiple. Il y a même place pour de l art spontané, éphémère, qui ne résulte d aucune commande et représente pourtant 319

32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un enjeu de l art urbain. L art dans la ville, c est le bonheur de se promener, de s arrêter, de se laisser interroger. Il n est pas nécessaire de viser l œuvre immortelle. Ce qui éclôt cà et là n est peut-être pas fondamental au moment même, mais c est le passé de demain, c est une tradition qui s instaure L art dans la ville, c est une effervescence permanente, toujours à inventer.» Il est difficile de ne pas être touché, de ne pas s imprégner de cet atmosphère de la ville. Attention portée aux espaces publics mais aussi à la dénomination des rues. Une infinité d appellations qui ajoutent à la poésie des lieux. Trois ingrédients sont susceptibles d avoir contribués à l effervescence culturel de cette ville et d en faire un pôle culturel. Une dynamique, sociale celle de années Une certaine opposition à l ordre établi. Fondamentalement, l expression d aspirations à un monde meilleur et plus juste. La participation qui fait partie intégrante du projet de Louvain-La-Neuve en tant que tel. Entre la volonté planificatrice des concepteurs de la ville nouvelle et le désir des futurs habitants d en faire une ville à taille humaine, appropriée il y a eu des moments de fortes tensions, voire des contradictions mais en polarité et mis en tension cela a généré le dynamisme propre à cette ville si singulière. Cela l a plus entraîné vers une ville multifonctionnelle et agréable à vivre qu une ville entravée ou assignée aux extrêmes. Cette tradition participative a marqué la relation qu entretient l université avec la ville et sa population. En aucune manière cette relation n est hautaine, distante ou académique. L institution universitaire en tant que telle a toujours entretenu une relation extrêmement proche avec Louvain-La-Neuve pour la raison évidente qu elle a conçu et produit le site. Cela a suscité une sorte d identification au site urbain et une attention jusqu aux moindre détails qui est sans doute une des caractéristiques fortes avec ses avantages et inconvénients de cette ville universitaire. Enfin, la réussite d une dynamique culturelle nécessite réussir la ville où elle s exprime et inversement. Le défi réussi de cette ville est de faire en sorte que les diverses fonctions urbaines ne se contentent pas coexister mais se parlent, se répondent, fassent sens l une à l égard de l autre. 320

321 session 6 / La relation entre la nouvelle ville locale et la tradition le cas de la ville universitaire On l aura compris ce qui est au cœur de cette ville, c est le dialogue comme réalité profondément ancrée. Les formes de dialogues s y déclinent à l infini. Dialogue entre les différentes expressions culturelles. Entre les nationalités. Entre les différents «centres» urbains. Entre l université et la ville. Entre les étudiants et non étudiants. Entre les générations. Entre les conceptions philosophiques et religieuses. Entre les habitants et les élus. Entre un cadre urbains et ses habitants Considérations finales Historiquement Ottignies Louvain la neuve s est développée à la faveur de deux échecs : le «wallons dehors» et la périurbanisation. Et pourtant, surmontant ces paradoxes initiaux, Ottignies louvain la neuve est en train de devenir une ville qui attire et qui rayonne, où l on veut étudier, vivre, travailler et habiter. Par un retournement invraisemblable, elle est au point de devenir une sorte de modèle de ville de demain, un pôle culturel et urbain qui redonne goût à la ville. C est à contre-courant de la rationalité moderne que Louvain la neuve est sortie de terre. C est une autre forme d humanisme qui est à l œuvre dans son projet. La liberté ne s y exprime plus tant sous la forme d une subjectivité rationnelle mais au travers d une quête de l homme dans son vécu. A la raison raisonnante de l ingénieur, fait place la recherche du beau et du plaisir de la ville. Il s agit finalement de l instauration d un débat : entre l expert planificateur (l ingénieur, l urbaniste) et le citoyen acteur. Cela conduit à un nouveau paradoxe. Le planificateur qui veut penser la ville selon les principes d un humanisme renouvelé, rompant avec la modernité, se doit de créer des lieux qui soient propices à leur appropriation par leurs futurs habitants. Au risque que ceux-ci, ultérieurement, remettent en question les contours du projet lui-même. On a vu que la participation faisait partie intégrante du projet de ville, tout en étant constamment et potentiellement en tension avec lui. 321

32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Voici enfin pour terminer quelques principes structurants afin que Louvain la neuve puisse se maintenir évolutive : avoir en permanence une approche globale du projet de ville, y intégrer la participation citoyenne et bien sûr vouloir encore et toujours une ville qui vit, innove, qui surprend et enfin et surtout qui est habitée. Louvain-la-Neuve est incontestablement devenue un pôle urbain à part entière, qui attire et qui rayonne sur toute la région. Les principaux ressorts de cette dynamique de développement sont bien connus : la présence de l université, la présence de la gare et le circuits routiers, la proximité de Bruxelles. Mais ce contexte est devenu favorable. Il ne l était pas à priori. La ville a su exploiter et explorer son potentiel de situation et saisir les opportunités de développement. De ne pas les rejeter par peur du changement et d y apporter un regard prospectif en vue d un projet de ville. C est la rencontre entre ces opportunités et cette vision qui a permis de construire une ville qui est tout à la fois lieu de vie, de travail, de culture et de loisirs. L originalité et la force de cette attractivité résident précisément dans cette conjonction, dans ce projet de ville multifonctionnelle. Avec un esprit toujours de tolérance et de dialogue. Je vous remercie de m avoir donné l opportunité de parler de cette ville magnifique qu est Louvain-la-Neuve. Résumé : La ville d Ottignies Louvain-la-Neuve en Belgique est née à partir d une situation inédite celle d un divorce entre deux communautés. Ottignies Louvain-la-Neuve a su surmonter cette difficulté avec ambition et devenir une ville atypique qui aujourd hui attire et rayonne, où l on veut étudier, vivre, travailler et habiter. Par un retournement invraisemblable, elle est devenue un modèle de ville de demain, un pôle culturel et urbain qui redonne goût à la ville. Les principaux ressorts de cette dynamique de développement sont bien connus : la présence de l université, la présence de la gare et le circuits routiers, la proximité de Bruxelles. Ce 322

323 session 6 / La relation entre la nouvelle ville locale et la tradition le cas de la ville universitaire contexte est devenu favorable. Il ne l était pas à priori. La ville a su exploiter et explorer son potentiel de situation et saisir les opportunités de développement. De ne pas les rejeter par peur du changement et d y apporter un regard prospectif en vue d un projet de ville. C est la rencontre entre ces opportunités et cette vision qui a permis de construire une ville qui est tout à la fois lieu de vie, de travail, de culture et de loisirs. L originalité et la force de cette attractivité résident précisément dans cette conjonction, dans ce projet de ville multifonctionnelle. Avec un esprit toujours de tolérance et de dialogue. En effet, ce qui est au cœur de cette ville, c est le dialogue comme réalité profondément ancrée. Les formes de dialogues s y déclinent à l infini. Dialogue entre les différentes expressions culturelles. Entre les nationalités. Entre les différents «centres» urbains. Entre l université et la ville. Entre les étudiants et non étudiants. Entre les générations. Entre les conceptions philosophiques et religieuses. Entre les habitants et les élus. Entre un cadre de grande qualité urbain et ses habitants The city of Ottignies Louvain-la-Neuve in Belgium was born from an unprecedented situation of a divorce between two communities. Ottignies Louvain-la-Neuve has overcome this difficulty with ambition and become an atypical city that today attracts and shines, where one wants to study, live, work and live. By an incredible reversal, it has become a model of the city of tomorrow, a cultural and urban center that gives the city a taste. The main drivers of this dynamic of development are well known: the presence of the university, the presence of the train station and the road circuits, the proximity of Brussels. This context has become favorable. It was not a priori. The city has been able to exploit and explore its potential situation and seize development opportunities. Not to reject them for fear of change and to look forward to a city project. It is the meeting between these opportunities and this vision that has made it possible to build a city that is at the same time a place of life, work, culture and leisure. The originality and strength of this attractiveness lies precisely in this conjunction, in this multifunctional city project. With a spirit always of tolerance and dialogue. Indeed, what is at the heart of this city is dialogue as a deeply entrenched reality. The forms of dialogue are infinitely declining. Dialogue between different cultural expressions. Between nationalities. Between the different urban "centers". Between the university and the 323

32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city. Between students and non-students. Between generations. Between philosophical and religious conceptions. Between the inhabitants and the elected ones. Between a framework of great urban quality and its inhabitants

325 번역문 지역신도시와전통의관계 벨기에교육도시루뱅의사례를중심으로 뱅상보두 / Vincent Baudoux, 루뱅가톨릭대학교박사 오늘벨기에의비전형적인도시오티니루뱅라뇌브 (Ottignies-Louvain-la-Neuve) 에대해발표하게되어영광스럽게생각한다. 오티니루뱅라뇌브는벨기에의행정구이자도시로서왈롱 (Wallon) 지역의브라반트왈롱 (Brabant Wallon) 주 ( 州 ) 에위치해있고루뱅가톨릭대학교가소재한곳이다. 멀리에서일어나는일은우리에게가까이느껴진다. 교육과하이테크놀로지기업으로평판이높은오티니루뱅라뇌브는사회, 경제, 상업, 문화등의모든영역에서지극히강렬한매력을발휘함으로써브라반트왈롱주의진정한문화중심도시가되었다. 당연히이런특성은그큰부분에서대학이기여한결과이다. 오티니역은왈롱지역의거점이자교차로역할을하는기차역이다. 2009년부터루뱅라뇌브지역은왈롱의가장역동적인중심도시로언급되었다. 이와같은강력한확장을설명해주는것은무엇이며그특성및동력은어떤것인가? 이도시의발전양상의특수성이존재하는가? 이도시에다가올미래를어떻게전망할수있는가? 이도시에서일어나고있고또앞으로일어날수있는일을평가함으로써타지역민들이영감을받을수있는가? 우리앞에펼쳐진현재와잠시거리를두고먼저이현재의기원이된과거를되돌아본후에현재를고찰하고마지막으로이도시가꿈꿀수있는미래가무엇인지살펴보고자한다. 전통은단지과거의유산이아니라지속적으로재발견되는현재적 삶 이라는것을확인하게될것이다. 구체적으로루뱅라뇌브라는벨기에의이작은도시가자기역사의원천을어떻게자원으로 325

32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변형시킬수있었는지, 즉어떻게자신의역사에서동력을발견하고끊임없이생동성을유지할수있었는지가드러날것이다. 출발점에서의심각한장애를오늘날도시를매우매력적으로만든중요한장점으로변형시킬수있었던이비전형적인도시의얼굴을이해하기위해서간략하게나마역사를살펴볼필요가있다. 1425년루뱅 / 뢰븐 (Louvain/Leuven) 에설립된루뱅가톨릭대학교는 20세기에와서학생인구가플래미쉬어권과프랑스어권으로점차분리되어가는일을겪는다. 1960년대말플래미시어권시민들은프랑스어권학생들과교수들의존재를점점더문제시하게된다. 1968년에는보도블럭을던지며 왈롱추방 (Walen Buiten) 구호를외치는시위가늘어났다. 학생인구의급격한증가와관련된이공동체갈등으로인해루뱅가톨릭대학교 (UCL) 의프랑스어권학부들전체는왈롱지역으로이주할수밖에없었다. 그러나어디로옮길것인가? 정부의지원하에루뱅가톨릭대학교는 1966년부터와브르 (Wavre) 지역의여러행정구들에대학의이주및정착을요청하는공문을보냈다. 이들중오티니의시장만이긍정적으로요청에답했다. 이렇게오티니행정구가대학이주계획을수용했으나, 이계획은단순히캠퍼스를세우는것이아니라 920헥타르의들판과숲으로구성된광대한로젤 (Lauzelle) 고원에대학도시를건설하는것이었다. 1971년 2월2일보두앙 (Baudouin) 국왕의참관하에시공식이거행되었다. 국왕의참관은이사건의중대성을말해준다. 1972년 10월20일루뱅가톨릭대학교는아직공사중인학교부지에첫번째학생들을받아들였다. 1977년 1월1 일과거의소행정구들을통합한새로운행정구 오티니루뱅라뇌브 가탄생했다. 오티니루뱅라뇌브는 1980년여타행정구들에게부러움의대상인 도시 자격을획득했다. 여러역설들가운데다음과같은중요한역설을강조할필요가있다. 즉오티니루뱅라뇌브는벨기에왕국에서마지막도시이자모든도시들가운데가장최근의도시이지만, 동시에 1425년에설립되어옥스포드, 파리, 살라망카, 볼로냐, 하이델베르크등과동일한수준의최고 ( 最古 ) 대학들중하나인루뱅가톨릭대학교가위치해있다. 에라스무스, 메르카토르, 베살리우스등역사속의여러중요한인물들이이대학을거쳐갔고여기서교육을맡았었다. 또한빅뱅이론의주창자인조르쥬르메트르, 노벨의학상수상자인크리스티앙드뒤브등이이대학에있었다 년을기준으로루뱅가톨릭대학교에는 140여개국적의 3만여명의학생, 14개의학부, 21개의연구소, 5천명이상의교육자가있다. 루뱅대학교가세계적으로높은수준의평판을유지하고있는것은국제적인전파와세계를향한개방성덕분이다. 326

327 session 6 / 지역신도시와전통의관계 이처럼오티니루뱅라뵈느라는명칭안에는벨기에역사와공동체갈등의의미깊은흔적이담겨있다. 벨기에의프랑스어권시민들에게이명칭은해체, 나아가굴욕의상흔을담고있다. 그러나 루뱅라뇌브 라는이름은특히오늘날역동적이고독창적이며모범적인대학도시를나타낸다. 때문에이이름은적대성에대한환상적인승리를나타내기도한다. 이와같은변화는뢰븐 (Leuven/Louvain) 과오티니루뱅라뇌브라는두상징적인도시들, 그리고그대학들간의새로운대화를위한조건을촉진하고창출해냈다. 오티니루뱅라뇌브도시의상황은좋지않은쪽으로흘러갈수있었다. 수도이자유럽의중심인브뤼셀에서겨우 30km 거리에위치한이도시는녹림이우거지고풍치좋은브라반트지방에묻힌광대한교외주택지 ( 베드타운 ) 의모습이될수도있었다. 중심에서벗어나지역적이지만풍광이뛰어난전원주택도시말이다. 그러나이도시는또다른놀라운역설의구현이다. 대규모도시가되지못한데서탄생한루뱅라뇌브는스스로진정한도시를위한웅변이되고있다. 멀리서바라보고가끔씩찾는데그치지않는창조적이고일이벌어지며활기넘치는도시를위한웅변이되고있는것이다. 즉이도시는거주하고삶을영위하고싶어하는도시, 사랑하는도시를위한웅변이되고있다. 살아움직이고숨쉬는도시, 살기에좋은푸른도시가되고있다. 프랑수아줄리앙 (François Jullien) 을통해우리는유럽문명구축의토대가된동사가 살다 (vivre) 가아니라 존재하다 (e tre) 라는점을알고있다. 그러나우리는 마침내, 살다 라는다른갈망을가질수있지않은가? 오티니루뱅라뇌브가훌륭하게내세운여러도전들중하나는도시의문제에단지존재의문제가아닌삶의문제로서접근하는데성공했다는점이라고생각된다. 이덕분에루뱅라뇌브는지속적으로쇄신되고있으며끊임없이새로운가능성을창출해내고있다. 오티니루뱅라뇌브는출발점에서는비어있던브뤼에르 (Bruères) 의드넓은초원위에세워졌다. 아마도이런기원에대한기억으로인해루뱅라뇌브는도시를단지채워져서눈에보이는것, 즉조밀화, 포화상태를야기하는건축가나도시건설가의설계의관점, 인식과실체의관점에서바라보지않을수있었다. 설계를한다는것은존재의방식을구획하는것이다. 실제로루뱅라뇌브를방문한사람은이도시가얼마나고요한변화, 조정, 묵인, 사이 (between) 의관점에서비움과채움의상호작용관계속에체험되고있다는것을빠르게자각하게된다. 건강을위한실천으로서호흡의중요성은모두가알고있다. 루뱅라뇌브에자명한사실이있다면그것은여기서사람들은숨이트이고편안하며쉽게다닐수있다는점이다. 그렇다고해서도시의구성물들이분리되어있거나고립되어있는것은아니다. 모든것이전체를이루고유지하면서소통하고있다. 일례로지속가능한개발을통해도시를관리하는것은루뱅라뇌브의 327

32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근본적목표들중하나이다. 마치이도시가삶을가꾸고활력그자체를유지하라는장자 ( 莊子 ) 의권고를들은듯하다. 이는결코장애물, 마찰, 마모에직면하지않도록순환을확보하는것이다. 양생 ( 養生 ) 은삶을마모하지않고삶의활력자산을낭비하지않는것이다. 루뱅라뇌브는단순한캠퍼스로환원되지않은젊은도시이다. 루뱅라뇌브는매력을발산하고활기있는도시로서살고일하고거주하고싶어지는도시이고도시를다시음미하게해주는장소이다. 루뱅라뵈느는모든세대들의도시로서다양한기능이있지만그렇다고기능주의적이지는않은도시이다. 설립과출발점의기능에서부터지식도시가있다면그것은루뱅라뇌브이다. 루뱅라뇌브에는유명대학이있고전세계학생들이있다. 그러나이도시는다른장소들과분리되어있지않다는점에주목해야한다. 지식과함께도시는또한묵인의장소가되었다. 이도시에서는모든곳의위치가미리부터드러나있지않다. 구불구불한기복과작은굽은길들이있으며모든곳이점유되어있지않다. 실제로루뱅라뇌브의여러곳이묵인의장소, 즉사람들이이야기하기위해, 공유를위해, 암묵적으로합의하기위해멈추는장소들이다. 교외에있는도시, 또는역으로도시에있는교외인루뱅라뇌브는시골과숲의묵인을되찾을줄알았기때문에삶의도시이다. 도시의여러구역들주변에는아직도많은숲이있기때문에주민들은자연, 나무, 바람, 햇빛등과묵인의관계에있다. 루뱅라뇌브는현재까지교외를분리시키지않고통합함으로써교외에남은묵인을떠맡는데성공했다. 루뱅라뵈느에는또한쇄신을가능케하는조정과균형이있다. 현재적이고혼합된문화들, 서로마주치는세대들, 서로피하되서로방해받지않으면서길을만들어가는보행자들과자전거들사이의조정과균형이있다. 실제로루뱅라뇌브는중심부전체가보행자전용구역이고거대한판위에건설되었다는특이성이있다. 주차장은지하에있고자동차들은도시주위를운행하게되어있다. 이같은구조로인해도시는유동성을확보하기위하여흐름을조정해야했다. 이는금지나허가같은서구의친숙한논리와크게다른점이다. 루뱅라뇌브는여러잎을가진거대한클로버문양과같다. 이여러잎들은여러구역을나타낸다. 큰 도시의일반적형태는원형이며계획되고정형화된평면으로서의정방형이아니다. 루뱅라뇌브에는작은길들, 도로들, 공원들이이어지고있어서특히만남이촉진되는형태이다. 루뱅라뇌브는소란없이변형되고있다. 한편으로는시선을끄는건물들이있고다른한편으로는눈에띄지않으면서이루어지는것이있다. 이두측면이교차하고있다. 숲들이있고눈에보이고들리는넓은공간인호수가자리잡고있다. 또한여러학부가들어선건물들, 주거공간, 학생들의기숙사, 식당, 카페, 호텔, 상점, 극장, 공연장, 수영장, 왈롱지역에서가장큰스포츠센터, 자신을관리하는사람들과관리해주는사람들이있다. 몇몇장소들은밀도가매우높지만결코완전히채워진곳은없다. 이도시에대한일반적인상은그것이한정되어있지만막히지않고 328

329 session 6 / 지역신도시와전통의관계 계속열린다는것이다. 가로질러통하며활력을주는공간이확보되어있다. 기능적비움, 소통이이루어지는비움이확보되어있는것이다. 모든수준에서그리고모든차원에서교차가지속적으로이루어지고있다. 이로인해도시의순환이가능해지고도시의에너지가전개된다. 루뱅라뇌브에서상호작용과양극성에의해생성된역동성은지각가능하고만질수있는것이다. 루뱅라뇌브가장애요소들을많이가진만큼이도시의역설적특성은부각된다. 당연히이도시의짧은역사로인해역사적중심지가전혀없었다. 몇몇아름다운건물은있지만예외적인유적과유물은없다. 분명대학은도시의발전과역동성에기여했지만, 위험하고미리부터이긴것은아닌도박을감행했고그것은미래로향하는탐나는도시를만들자는것이었다. 이와같은예외적인시도의출발점에는유토피아와일종의광기가있었다. 실제로이신도시에대해사람들은무관심할수없었고우려의시선을던졌다. 이도시의개념은대중을당황스럽게했다. 대학지식인들의게토가될것을걱정했기때문이다. 오늘날우리는이개념이대단한성공을거두었다고주장할수있지만, 이런성공이자명하게나타나기위해서는전개과정과시간을필요로했다. 오늘날의오티니루뱅라뇌브의모습을표현하기위한몇몇특징적인점을강조해보자. 도시의규모는 3만여명의주민들이거주하는인간적인규모이고, 인구는지속적으로늘고있으며, 여기에 2만5 천여명의학생들 ( 대학생, 전문학교학생 ) 을더해야한다. 루뱅라뇌브를수도및여타대도시들과긴밀히연결하는역, 지역에서가장큰병원, 왈롱지역의가장큰대학, 많은신기술기업들이쇄도하는과학단지가도시주위에있다. 강력한집단네트워크와전적인참여가보장된문화가확보되어있다. 루뱅라뇌브는자유, 관용, 창조성, 만남, 대화의공간이다. 끊임없는모색과더불어미래로정향된독창적인혼합이이루어지고있다. 또한매우큰사회적다양성이존재한다. 여러국적의억양들이조화롭게서로교차하며산책길에울려퍼진다. 오티니루뱅라뵈느가문화도시라는점은의문의여지가없다. 매일저녁마다다양한행사와학술대회가진행될정도로문화적활기가넘친다. 도시내에위치한두개의박물관들중에르제 (Hergé) 박물관은중요한요소이다. 출발점의고통스러운역사에도불구하고루뱅라뵈느는문화도시를넘어서진정한문화중심지가되었다. 활기넘치고흡입력있으며유포하고산출하고창조하는문화중심지말이다. 물론이를위해서는토대가필요하며, 이토대를견고히하는사람들, 그리고계속적으로영감을불어넣어줄수있도록지원받은창조자들이필요하다. 이와관련하여다시한번도시와대학의상호작용과상호강화덕분에힘과역동성이확보되었고양자를서로끌어당기는동력이되었다. 이처럼시민이참여하는문화적측면은어떻게보면루뱅라뇌브가만들어진과정의특성이기도하다. 루뱅라뇌브가탄생할때부터참여는도시기획자체에속해있는일이었다. 최초의주민들은도시계획에긴밀히협력할수있다는조건하에몇몇학교건물만이들어선들판에거주하는 329

33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위험을무릅쓰기로했다. 그들의표현형태는예상된것이아니었으나빠르게모습을드러냈고대학은경청과개방의태도를취할줄알았다. 시민들은새로건설하는도시에대한매우엄밀하고강력한계획의유혹에항상균열을일으킬줄알았다. 바라크구역의역사는한사례이다. 바라크구역에서의선택적거주에대한요청은공식적으로인정되었다. 도시계획은만남과대화를유도한다. 루뱅라뇌브의주민들은다음과같이설명한다 : 도시는공공예술을위한지극히자연스러운공간이어서사람들은그것이얼마나도시계획직조에기입되어있는지알아차리지못할정도이다. 모든예술적장르들은역시다양하고다수인도시인구처럼혼합되어있다. 특정요청에의해서이루어지지않으나그럼에도불구하고도시계획예술의작동을표현하는즉흥적이고일시적인예술을위한광장이있다. 도시안에서의예술은산책하고길을가다가멈추며질문을받는행복이다. 불멸의작품을목표로할필요가없다. 여기저기서피어나는것은아마도그순간에는근본적인것이아니겠지만, 그것은내일의과거이고지금세워지고있는전통이다. (...) 도시안에서의예술은지속적인, 항상발명해내야할활기이다. 도시의이런분위기에감흥을받지않거나적셔지지않기란쉽지않은일이다. 공공공간들뿐아니라거리의명칭들에도주의를기울였다. 무한히많은명칭들이장소들의시 ( 詩 ) 에가담한다. 세가지요소가이도시의문화적활기에기여하고이도시를문화중심지로만들었다고볼수있다. 1) 1970년대의사회적동력이다. 기성질서에대한일정한저항이있었고이는근본적으로는더좋고정의로운세계에대한갈망의표현이었다. 2) 루뱅라뇌브의도시계획자체에통합된참여. 신도시기획자들의계획의지와적정규모의인간적인도시를만들려는거주예정주민들의욕구사이에는강한긴장과나아가심각한갈등의순간들이있었다. 그러나이같은긴장과양극성은결국지극히독특한이도시고유의동력을만들어냈다. 즉, 오히려다기능적인도시를만들어냈다. 이런참여전통은대학이도시와그리고주민과유지한관계를특징지었다. 어떤경우에도이관계는고압적이고거리감이있거나틀에박힌것이아니었다. 대학기관은루뱅라뇌브와지극히긴밀한관계를한결같이유지했고그것은이관계가이지역을구상하고만들어냈다는당연한이유때문이었다. 이런점은도시지역의일종의일체화를낳았고가장세부적인사항들에까지도주의를기울여야하는상황을낳았다. 이는분명루뱅라뇌브라는대학도시의장점과불편을동시에나타내는강력한특징들중하나이다. 3) 마지막으로, 문화적동력의성공은문화적동력이표현되는도시의성공, 그리고역으로도시가표현되는문화적동력의성공을반드시필요로한다. 루뱅라뇌브가성공을거둔도전은도시의다양한기능들이단지병존하는데그치는것이아니라, 서로말을건네고응답하며서로가서로에게의미를만들어내도록했다는점에있다. 이런점을통해루뱅라뇌브는한편으로는 330

331 session 6 / 지역신도시와전통의관계 과도하게계획되고모델화된도시모습을피할수있었고다른한편으로는단지주민들의과도한참여욕구에종속되지도않았으며, 오히려다기능적인도시가될수있었다. 이제이도시의핵심에무엇이있는지이해될것이다. 그것은뿌리깊이닻을내린실재로서의대화이다. 대화의형태는여러모습으로무한히세분화된다 : 다양한문화적표현들간의대화, 여러국적들간의대화, 다양한도시 중심들 간의대화, 대학과도시간의대화, 학생들과학생들이아닌사람들간의대화, 세대들간의대화, 철학적개념들과종교적개념들간의대화, 주민들과선출된사람들간의대화, 도시계획의틀과주민들간의대화... 결론적고찰 역사적으로볼때오티니루뱅라뇌브는 < 왈롱추방 > 과근린도시화라는두실패를이용하여발전했다. 그러나이와같은출발점의역설들을극복함으로써오티니루뱅라뇌브는매력을발산하고활기넘치는도시, 사람들이연구하고삶을영위하고일하고거주하고싶어하는도시가되고있다. 믿기지않는전환을통해이도시는일종의내일의도시모델, 도시를다시음미하게해주는문화중심지가되고있다. 루뱅라뇌브는근대적합리성으로부터역류하면서출현했다. 다른형태의인본주의가이도시의계획에서작동했다. 여기서자유는이성적주체성의형태로표현된다기보다는체험속에서자신을추구하는인간의탐색을통해표현된다. 엔지니어의추리적이성은도시의미와쾌의추구로대체된다. 결국 ( 엔지니어, 도시계획가같은 ) 전문설계자와행위자로서의시민간의논의를조직하는것이관건이었다. 이런점은새로운역설로우리를이끈다. 쇄신된인본주의의원리에따라도시를사유하고자하는설계자는미래의주민들에의한자기화에적합한장소들을만들어낼의무가있다는것이다. 이는주민들이추후에계획자체의형태들을문제삼을수있다는위험을내포한다. 앞서살펴본것처럼, 참여는도시계획에통합되어있었고동시에계속적으로또잠재적으로도시계획과의긴장속에있었다. 마지막으로, 루뱅라뇌브가진화의역량을유지할수있기위한몇몇구조적원리들을언급하자면다음과같다. 도시계획에대한전체적접근법을유지하고도시계획과시민참여를통합함으로써, 살아있고혁신하며놀랍게하고특히삶의공간으로서거주되는도시를추구하는것이그것이다. 루뱅라뇌브가지역전체에매력을발산하고활기가넘치는하나의중심도시가된것은의심의여지가없다. 이같은발전동력의핵심요소들 ( 대학과기차역의존재, 순환도로망, 브뤼셀의인접성등 ) 은잘알려져있다. 이런맥락은원래부터유리한것이아니라유리한것으로변화된과정을 331

33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필요로했다. 도시는도시가처한상황의잠재력을활용하고개척할줄알았고발전의기회를포착할줄알았다. 즉변화에대한두려움으로그기회들을배척하지않고도시의계획을목표로미래적시각으로그것들을맞이했던것이다. 생활, 일, 문화, 여가의장소로서의도시를건설하도록해준것은바로그런기회들과미래적시각의만남이었다. 이같은매력의근원과힘은항상관용과대화의정신을통해창출해낸바로그런만남과다기능성을가진도시의계획에있는것이다. 멋진도시루뱅라뇌브를소개할기회를제공해주신여러분께감사드린다. 초록벨기에의도시오티니루뱅라뇌브는두공동체의분리라는전대미문의상황으로부터탄생했다. 오티니루뱅라뇌브는이런어려움을야심차게극복하고오늘날은사람들이연구하고생활하고일하며거주하고싶어하는도시, 매력있고활기넘치는특별한도시가될수있었다. 이도시는믿기지않는전환을통해내일의도시모델, 도시를다시음미하게해주는문화중심도시가되었다. 이같은발전동력의핵심요소들 ( 대학과역의존재, 순환도로망, 브뤼셀의인접성등 ) 은잘알려져있다. 이런맥락은원래부터유리한것이아니라유리한것으로변화된과정을필요로했다. 도시는자기가처한상황의잠재력을활용하고개척할줄알았고발전의기회를포착할줄알았다. 즉변화에대한두려움으로그기회들을배척하지않고도시의계획을목표로미래적시각으로그것들을맞이했던것이다. 생활, 일, 문화, 여가의장소로서의도시를건설하도록해준것은바로그런기회들과미래적시각의만남이었다. 이같은매력의근원과힘은항상관용과대화의정신을통해창출해낸바로그런만남과다기능성을가진도시의계획에있는것이다. 이도시의핵심은뿌리깊이닻을내린실재로서의대화이다. 대화의형태는여러모습으로무한히세분화된다 : 다양한문화적표현들간의대화, 여러국적들간의대화, 다양한도시 중심들 간의대화, 대학과도시간의대화, 학생들과학생들이아닌사람들간의대화, 세대들간의대화, 철학적개념들과종교적개념들간의대화, 주민들과선출된사람들간의대화, 도시계획의틀과그주민들간의대화

333 session 6 / 토론문 Discussion à propos de: La relation entre la nouvelle ville locale et la tradition - le cas de la ville universitaire, Louvain-la-Neuve en Belgique - Keunse LEE(Kukmin Univ.) L'auteur traite du passé, du présent et de l'avenir de la ville universitaire si particulière de la Belgique, Louvain-la-Neuve. La raison pour laquelle cette ville reste spéciale ou selon l'expression de l'auteur, atypique, résulte de divers paradoxes. Cette dénomination elle-me me, Louvain-la-Neuve, est déjà paradoxale. Pour le monde en général, le mot Louvain est quasiment identifiée avec l'université catholique de Louvain, et cette université qui est l'une des plus vieilles universités du monde, fondée en 1425, au même titre qu'oxford, Paris, Salamanque, Bologne ou Heidelberg, réside à Louvain-la-Neuve qui est une ville la plus récente de toutes les villes du Royaume de Belgique. Le fait que Louvain-la-Neuve ait son appellation paradoxale, Nouvelle Louvain, se rapporte à une histoire très singulière que tous les belges connaissent. A mesure que la population estudiantine de l Université catholique de Louvain se divisait progressivement entre flamands et francophones, à la fin des années 60, les flamands multipliaient les manifestations en criant Walen Buiten! Enfin cette querelle communautaire, associée à la forte augmentation de la population étudiante, contraint l'ensemble des facultés francophones de l'ucl à déménager. L'UCL pour les francophones s'est implantée dans le site actuel où il ne se trouvait dans le temps que des champs immenses et des bois. Mais Louvain-la-Neuve a une telle caractéristique qu'elle ne constitue pas une ville accueillant simplement sur son territoire le campus, mais qu'elle forme un tout inséparable avec l'université. L'auteur éclaire finement de quelle manière cette ville a su transformer des handicaps de départ en atouts favorables. C'est précisément par ce retournement invraisemblable qu'elle s'est transformée en un pôle culturel et urbain qui attire et rayonne dans toute la région de Brabant Wallon qui se situe au coeur de la Belgique et ce dans tous les aspects tels que la recherche, la culture, la nature, la vie, l'habiter etc. Aux urbanistes pouvait apparai tre vraiment comme une grosse proie que l'université mondialement reconnue va s'implanter dans un espace immense 333

33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qui restait vide et verdoyante. Circonscrire l'espace, construire le campus d'un co té séparé et créer une vaste cité dortoir de l'autre aussi séparé qui reste vert et coquet serait un projet extre mement séduisant. Mais les premiers habitants ont su produire des brèches dans la tentation si forte de planification et si stricte de la ville nouvelle en construction et l université a su adopter une attitude d écoute et d ouverture. Les habitants voulaient une ville à taille humaine et l'intégration de la ville et de l'université. L'entente en a été faite. Depuis lors Louvain-la-Neuve se développait progressivement en croissance constante et incarnait une ambiance si particulière que la ville et la campagne s'intègrent l'une à l'autre. Tout cela vient du fait que Louvain-la-Neuve ne tombe pas dans l'oubli de son origine. C'est graĉe à l'attitude ouverte que cette ville compte actuellement environ étudiants et près de 140 nationalités différentes, 14 facultés, 21 instituts de recherche et plus de 5000 enseignants, que s'y pressent de nombreuses entreprises innovantes, que s'y déroulent preque tous les jours diverses conférences et manifestations, enfin qu'elle est en train de devenir un po le incontournable comme une ville culturelle. Comme j'ai vécu en Belgique entre 1991~2002 et fait mes études à l'université catholique de Louvain, je croyais bien connai tre cette ville Louvain-la-Neuve. En lisant l'exposé de l'auteur et en le traduisant en coréen, je me suis rendu compte de mon ignorance et surtout j'en ai appris beaucoup de choses. Son exposé me conduisait d'ailleurs à revoir de son point de vue la structure de cette ville et à le comparer avec l'étude de la région de Gangwon. S'il se trouvait dans l'exposé de l'auteur une clef qui traverse ses diverses considérations, je pense qu'elle porterait sur la tradition participative des citoyens sur le projet de la ville et de ses gestions. Le paragraphe suivant qui est donné dans ses considérations finales montre bien la caratéristique qui se déroule de l'origine de LLN jusqu'au présent et à l'avenir. La participation qui fait partie intégrante du projet de Louvain-La-Neuve en tant que tel. Entre la volonté planificatrice des concepteurs de la ville nouvelle et le désir des futurs habitants d en faire une ville à taille humaine, appropriée il y a eu des moments de fortes tensions, voire des contradictions mais en polarité et mis en tension cela a généré le dynamisme propre à cette ville si singulière. Cela l a plus entraîné vers une ville multifonctionnelle et agréable à vivre qu une ville entravée ou assignée aux extrêmes. Cette tradition participative a marqué la relation qu entretient l université avec la ville et sa population. En aucune manière cette relation n est hautaine, distante ou académique. L institution universitaire en tant que telle 334

335 session 6 / 토론문 a toujours entretenu une relation extrêmement proche avec Louvain-La-Neuve pour la raison évidente qu elle a conçu et produit le site. Cela a suscité une sorte d identification au site urbain et une attention jusqu aux moindre détails qui est sans doute une des caractéristiques fortes avec ses avantages et inconvénients de cette ville universitaire. A ce propos je voudrais poser une question ou pluto t demander une explication complémentaire. De quelle manière se réalise la régulation des pensées entre l'institution universitaire, les autorités administratives et les habitants? Est-ce qu'on la réalise de façon autonome(je veux dire sans contrainte institutionnelle) ou en recourant à des protocoles institutionalisés? Enfin, vu que l'auteur considère cette tradition participative à la fois comme les avantages et inconvénients de cette ville, je voudrais demander s'il y avait des cas de ces inconvénients, et si c'est la cas, comment la ville les aménageait. Je vous remercie de votre exposé qui s'impregne de tant de réflexions profondes. 335

33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토론 지역신도시와전통의관계 벨기에교육도시루뱅의사례를중심으로 에대한토론문 이근세 / 국민대학교교수 저자는벨기에의매우특별한도시인오티니루뱅라뇌브의과거, 현재, 미래를논의한다. 이도시가특별한또는저자의표현에따라 비-전형적 인이유는여러역설들에기인한다. 이미 루뱅라뇌브 라는명칭자체가역설적이다. 세계인들에게 루뱅 은 루뱅가톨릭대학교 와동일시되고있으며, 루뱅라뇌브에소재한이대학은 1425년설립되어옥스포드, 파리, 살라망카, 볼로냐, 하이델베르크등과동일한수준의최고 ( 最古 ) 대학들중하나라는위상을갖지만이도시는벨기에의모든도시들가운데가장최근의도시이기때문이다. 루뱅라뇌브 (La Neuve) 가 새로운루뱅 이라는역설적인명칭을갖게된것은벨기에국민모두가잘알고있는매우특별한역사와관련이있다. 루뱅가톨릭대학교의학생인구가플래미쉬어권과프랑스어권으로점차분리되면서, 1960년대말플래미시어권시민들은 왈롱추방 (Walen Buiten) 운동을펼쳤고결국학생인구의급격한증가와관련된공동체갈등은루뱅가톨릭대학교 (UCL) 의프랑스어권학부들전체가이주해야하는상황을낳았다. 광대한들판과숲으로이루어진현재의부지에프랑스어권을위한루뱅가톨릭대학교가들어선것이다. 그러나루뱅라뵈느의특징은단지캠퍼스가소재한도시가아니라, 대학과도시가분리불가능하게통합되어있다는점이다. 저자는루뱅라뇌브가이와같은출발점의장애를어떤방식으로유리한자원으로변형시켜왔는지를섬세하게조명한다. 오늘날루뱅라뇌브가연구, 문화, 자연, 주거생활등모든면에서벨기에중앙의브라반트왈롱지역에서매력을발산하는문화중심도시로변모한것은이같은 믿기지않는전환 덕분이다. 사실세계적인대학이자연이울창한빈지역으로이주해간다는사실은도시계획자들에게는거대한먹잇감이넝쿨째굴러들어오는형국이다. 지역의구획을긋고, 분리된곳에캠퍼스를건설하고역시분리된주변의녹림지에대규모교외주택지 ( 베드타운 ) 를조성하는것은이윤추구와관련해서대단히유혹적인일이다. 그러나최초의주민들은엄밀하고강력한도시계획의유혹에항상균열을일으킬줄알았고대학당국도경청과개방의태도를유지할줄알았다. 주민들은인간적인규모의도시, 대학과도시가통합된도시를원했고합의가이루어졌다. 이후로도시는점진적으로확장되어왔고도시의기원적과정을잊지않고도시와 336

337 session 6 / 토론문 교외가통합을이루는매우특별한분위기를창출해내고있다. 이와같은개방성덕분에루뱅라뵈느는 140여개국적의 3만여명의학생, 14개의학부, 21개의연구소, 5천명이상의교육자가있고높은기술력의기업들이도시주위로쇄도하고있으며, 다양한학술, 문화행사의개최하고있기때문에명실상부한문화중심도시가되고있는것이다. 논평자는 1991~2002년까지벨기에에머물면서루뱅가톨릭대학에서학위를마친바있고이도시를잘알고있다고생각했지만, 저자의발표문을읽고우리말로옮기면서무지를절감했고많은점을배우게되었다. 나아가루뱅라뇌브도시의구조를저자의발표문의관점에서다시떠올리고강원도의지역연구와비교해보는계기가되었다. 저자가견지하는다양한관점을관통하는핵심이있다면그것은논평자가보기에루뱅라뇌브도시계획및운영에대한시민의참여이다. 저자가최종고찰에서강조한다음과같은내용은루뱅라뇌브의기원에서부터현재와미래에이르는특성을알려주는핵심이라고판단된다. 루뱅라뇌브의도시계획자체에통합된참여. 신도시기획자들의계획의지와적정규모의인간적인도시를만들려는거주예정주민들의욕구사이에는강한긴장과나아가심각한갈등의순간들이있었다. 그러나이같은긴장과양극성은결국지극히독특한이도시고유의동력을만들어냈다. 즉, 오히려다기능적인도시를만들어냈다. 이런참여전통은대학이도시와그리고주민과유지한관계를특징지었다. 어떤경우에도이관계는고압적이고거리감이있거나틀에박힌것이아니었다. 대학기관은루뱅라뇌브와지극히긴밀한관계를한결같이유지했고그것은이관계가이지역을구상하고만들어냈다는당연한이유때문이었다. 이런점은도시지역의일종의일체화를낳았고가장세부적인사항들에까지도주의를기울여야하는상황을낳았다. 이는분명루뱅라뇌브라는대학도시의장점과불편을동시에나타내는강력한특징들중하나이다. 이와관련하여질문또는추가설명을요청드리고싶다. 대학기관또는도시행정당국과주민사이에어떤방식으로의견조정이이루어지는가? 양자 ( 삼자 ) 간에자율적으로의견조정이이루어지는지아니면제도화된특정매뉴얼이존재하는가? 끝으로, 저자는주민의참여전통은루뱅라뇌브도시의장점인동시에불편이라고언급했는데, 이같은불편의사례들로부각된것이있었는지그리고있었다면, 어떤방식으로문제를해결해나갔는지그과정을설명해주시면감사하겠다. 매우깊은성찰이담긴발표문에대해감사드린다.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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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session 6 文部科学省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推進事業 (COC+) 食と観光で世界を魅了する かごしま の地元定着促進プログラム 牧野暁世 / 鹿児島大学産学 地域共創センター COC+ グループ 1. 背景 2. 鹿児島大学における COC+ 事業の目的 3. かごしま COC+ 推進体制 목 차 4. 主要な取組 5. 成果 6. 今後の課題と新たな展開 アブストラクト 近年 地方創生の重要性が高まる中にあって 地方の大学等が地域産業界等のニーズを踏まえた人材を養成し 地域に定着させる取組が喫緊の課題となっている 鹿児島大学は 2015 年に文部科学省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推進事業 (COC+ 事業 ) に採択され 食と観光で世界を魅了する かごしま の地元定着促進プログラム を開始した 本事業では 地域人材の育成 学卒者の地元就業支援 就業先の拡大と創出 をミッションとして掲げ 鹿児島県内の8 大学等及び事業協働機関の連携により取組を進めている その結果として 事業協働地域全体で学卒者の地元就業率を 54.0%(2014 年 ) を61.5%(2019 年 ) へと7.5% 増加させることを目標としている 本事業の推進のため かごしま学卒者地元定着促進協議会 及び COC+ 教育プログラム開発委員会 と実働組織が構成され 2018 年からはより一層の事業推進のため 地域志向教育部会 地元就業部会 広報部会 及び ポストCOC+ あり方部会 を設置した 地域人材の育成において 鹿児島大学では 地域人材育成プラットフォーム 構築と かごしまキャリア教育プログラム の開発と提供 8 大学等共同では食と観光をテーマにした COC+ 公開講座 を実施した 学卒者の地元就職支援において 鹿児島大学では事業協働機関等との連携による地元就職イベント及び情報共有 8 大学等共同で 339

34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は 地元企業よかとこ発見バスツアー を実施した 就業先の拡大と創出において 鹿児島大学では地元企業における採用実態等についての調査 8 大学等共同では COC+ 推進フォーラム を開催した 本事業による地域の変化及び波及は様々な側面から見られ始めている 補助期間終了後も オールかごしま で若者の地元定着を継続的に推進していための体制作りの議論が進められている キーワード (5 つ ): 地方創生 学卒者の地元定着 地域人材育成 雇用創出 COC+ 事業 1. 背景 我が国が世界に先駆けて迎えている人口減少 超高齢化社会において 人口減少が地域経済の縮小を呼び 地域経済の縮小が人口減少を加速させる ことが危惧されている この人口減少と地域経済の縮小に歯止めをかけ 各地域がそれぞれの特徴を活かした自律的で持続的な社会を創生するため 国と地方が一体となって若者が活躍できる魅力ある就業先や雇用の創出等に取り組むことが日本社会の喫緊の課題となっている 鹿児島県においても地方創生への要望 期待の高まりとともに まち ひと しごと創生法 に基づき 地域が一体となって人口減少とこれに起因する課題に取り組むことが求められている 地方創生の中心となるのは ひと であり ひと を養成する主役は 高等教育機関である大学や短期大学 高等専門学校である 地域の人材需要を的確に把握し その地域の課題解決の中心的役割を担う人材を育成することは 地域の知の拠点である大学等の使命である 大学等がその存在意義を発揮し これからの地方に必要な人材を育成していくためには 地方において魅力ある就業先や雇用創出を担う地方公共団体や企業等と協働し 地域が一体となって取り組んでいくことが肝要である 我が国では 2013 年から 地域のための大学 として 各大学の強みを生かしつつ 大学の機能別分化を推進し 地域再生 活性化の拠点となる大学の形成に取り組む 地 ( 知 ) の拠点整備事業 (COC 事業 ) が行われてきた これを発展させ 地方公共団体や企業等と協働して 学生にとって魅力ある就職先を創出 開拓するとともに その地域が求める人材を養成するために必要な教育カリキュラムの改革を断行する大学の取組を支援することで 地方創生の中心となる ひと の地方への集積を目的としているのが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事業 (COC+ 事業 ) である 340

341 session 6 / 文部科学省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推進事業 (COC+) 食と観光で世界を魅了する かごしま の地元定着促進プログラム 鹿児島大学が立地する鹿児島県は 日本列島の南に位置し アジアの諸地域に開かれ 日本有数の農林水産物などの食料基地であるとともに 自然 歴史 文化 食など世界を魅了する観光資源に恵まれている この地は 我が国の変革と近代化を推進する過程で 多くの困難に果敢に挑戦する人材を育成してきた このような地理的特性と教育的伝統を踏まえ 鹿児島大学は 学問の自由と多様性を堅持しつつ 自主自律と進取の精神を尊重し 地域とともに社会の発展に貢献する総合大学をめざす とその理念を大学憲章 (2007 年 ) に謳っている この大学憲章の理念に沿い 学長のリーダーシップの下 教育 研究 社会貢献活動及び大学運営に取り組んでいる しかし 鹿児島大学の学卒者の地元就業率は40% 前後 (2009 年から2013 年の5 年平均値は40.0%) で推移し 地元就業率を向上できていないため その対策にさらに取り組むことが強く求められている 2. 鹿児島大学における COC+ 事業の目的 鹿児島大学は2014 年にCOC 事業に採択されて かごしまCOCセンター を設置し 主に自治体と連携して 地域人材の育成と地域課題の掘り起こし及び解決のための取組を開始した 次いで2015 年に文部科学省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推進事業 (COC+ 事業 ) に採択され 食と観光で世界を魅了する かごしま の地元定着促進プログラム を開始した COC+ 事業ではCOC 事業での取組に加え 事業協働地域の学卒者地元就業率を54.0%(2014 年 ) を61.5%(2019 年 ) へと7.5% 増加させることを目標に掲げ 1. 地元産業界のニーズを踏まえた地域人材の育成と教育改革の推進 2. 参加大学の知と地域の特色を活かした新規雇用創出と既存雇用拡大 3. 地元就業率向上と持続的定着につながる事業協働機関の連携強化 をコンセプトとした取組を開始した ( 図 1) これらのコンセプトを1. 地域人材の育成 2. 学卒者の地元就業支援 3. 就業先の拡大と創出 の3つのミッションとして再定義し 各事業を実施している ( 後述 ) 341

34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図 1. 食と観光で世界を魅了する かごしま の地元定着促進プログラム 概念図 3. かごしま COC+ 推進体制 3-1. オールかごしま による協働体制 COC+ 事業を効果的に推進するため かごしま学卒者地元定着促進協議会 及び COC+ 教育プログラム開発委員会 と実働組織との連携を図り 鹿児島県内の採用動向の把握 就職斡旋 雇用機会の創出 人材育成 インターンシップなどに関する情報や問題意識を共有しながら 産学官金による オールかごしま で取組を推進している ( 図 2) 2018 年からは より一層 機動的 効果的な事業推進と活動の 見える化 を図るため COC+ 教育プログラム開発委員会 の下に 地域人材育成などを推進する 地域志向教育部会 地元就業を促進するための 地元就業部会 広報の充実 強化について検討するための 広報部会 を設置した また COC+ 事業の補助金交付期間は2019 年までの5 年間となっているが その後は地元で自律的に事業を継続していくため COC+ 事業の継続のあり方を検討するための ポストCOC+ あり方部会 も併せて設置した ( 図 3) 342

343 session 6 / 文部科学省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推進事業 (COC+) 食と観光で世界を魅了する かごしま の地元定着促進プログラム 図 2.3 つのミッションと事業協働機関連携体制 図 3. 推進体制図 3-2.COC+ 推進コーディネーターの役割これらの取組において事業協働機関相互が連携し 円滑に運営されるための中心的役割を果たしているのが COC+ 推進コーディネーターである COC+ 推進コーディネーターには本事業を効果的に推進していくための 計画力 や 学卒者や地元企業の現状を客観的に把握する 分析力 大学等 行政 企業等をつなぐための 調整力 それらを実行していくための 行動力 が求められ 本事業では前鹿児島県庁職員が採用されている COC+ 推進コーディネーターは 事業協働地域における事業内容や地域の特性に応じ 事業協働機関で協議し 決定する役割を担う その際 地域のニーズを掘り起し 大学のシーズとのマッチングを行い 各取組の進捗管理 事業の改善 343

34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意見の具申 事業協働地域の取組の情報共有 他の事業協働地域への情報発信を行 う また 各取組の進捗を管理し 事業の改善意見の提案や取組に応じた COC+ 参加 校への補助金の配分方針を決定できる権限を有している 3-3. 事業経費の配分事業経費の各大学への配分方法として 補助金のCOC+ 参加校への配分の最終決定権は COC+ 大学にあるが COC+ 推進コーディネーターが作成した配分方針に基づき 事業協働地域で開催する連絡会議等において事業協働機関との意見交換が行われる その後 各参加校の要求を集約した鹿児島大学が文部科学省に運営経費の要求を行い 交付された予算は各参加校との間で事前合意した配分方式で各校に配分される 基本的に大学等の規模 ( 学生数 ) を元に比例配分される 経費は公金として厳密な使途が求められる 2018 年は全体で約 4,000 万円 ( 鹿児島大学 52.5% 鹿児島国際大学 14.5% 他大学等 5.5%) であった なお 鹿児島大学は全体の事務局機能を担っているため 配分率は全体の約 5 割を占める 主要な使途は プロジェクト推進要員の人件費 謝金 物品費 ( 消耗品 ) 旅費( 交通費 ) 会議費( シンポジウムなど ) その他( ホームページ維持管理 印刷製本 通信 光熱水料 ) である 初年次は プロジェクトに必要な備品費を多く含んだ また COC+ 事業による採用者数は 鹿児島大学 5 人 鹿屋体育大学 鹿児島国際大学 志學館大学 鹿児島県立短期大学 鹿児島女子短期大学 鹿児島工業高等専門学校が各 1 人となっている 4. 主要な取組 ここでは各大学独自の取組として鹿児島大学の例と 8 大学等による共同の取組に ついて紹介する 4-1. 地域人材の育成 1) 地域人材育成プラットフォーム における かごしまキャリア教育プログラム ( 鹿児島大学 ) 鹿児島大学では 総合教育機構を整備し学部横断型の 地域人材育成プラットフォーム を構築し そのもとで かごしまキャリア教育プログラム を2016 年から運用している かごしまキャリア教育プログラム では 目指す地域人材像を 地域の課題や魅力を理解し 率先して現場のパフォーマンスを高め 組織及び地域の発展に寄与す 344

345 session 6 / 文部科学省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推進事業 (COC+) 食と観光で世界を魅了する かごしま の地元定着促進プログラム ることのできる中核的人材 と位置づけ 地域人材に求める能力を 全体を俯瞰する視点 全体を調整する行動力 社会的価値の理解力 計画的課題解決力 から構成される 地域キャリア基礎力 と設定している 2016 年にスタートアップ科目の 地域キャリアデザイン を開講し 2017 年には地域就業力のコア科目となる 企業活動の基礎 を開講した 2018 年から 地域キャリア インターンシップ事前演習 地域キャリア インターンシップ 地域キャリア修了演習 を開講する準備を整えた このことによって かごしまキャリア教育プログラム を構成する全科目の開発と提供が行われた ( 図 4) すべての科目はルーブリックを整備し 客観的評価を行う仕組みとともに ポートフォリオの導入により学生の学習記録を管理できる体制を整えている プログラム修了に必要な単位数は合計 20 単位となっており 所定の単位を全て取得すると修了証明書が発行され 就職活動に活用することができる 図 4. 地域人材育成教育の例 ( 鹿児島大学 ) 2) COC+ 公開講座 (8 大学等共同 ) COC+ 大学及びCOC+ 参加校では 本事業の冠である 食と観光 をテーマにした COC+ 公開講座 を開催した (2017 年 2018 年 ) この講座は 地域人材を目指す学生が COC+ 大学及びCOC+ 参加校による地域活性化の取組を学ぶとともに ワークショップによって課題解決の基本的手法であるブレインストーミングとアイデア整理法のスキルアップを図ることを目的に実施した 鹿児島県内の大学 短期大学 工業高等専門学校が共同して授業を開講する試みは 大学コンソーシアムかごしま において実績があ 345

34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るが 地域人材の育成を目的にしたものは今回が初めてと言ってよく 人口減少が続く鹿児島県の創生を担う地域人材を共同で育成することの意義は大きい 公開講座は 全体は 食と健康 分科会と 観光とまちづくり 分科会によって構成され 午前は各大学等による地域活性化の取組事例を聴講し ( 写真 1) 午後は分科会ごとにグループワークによるワークショップが行われた ( 写真 2) 最後に全体発表会と講師による講評が行われ 参加者全員で成果の共有を行った 午後のワークショップはファシリテーターを中心に実施した ファシリテーターは学生自身が務め 事前にワークショップのテーマ及び目標と進行方法について理解しリハーサルを行い 本番の円滑な実施を実現させた ワークショップ終了後は 全員が一堂に会し 各分科会でのワークショップの成果をグループ毎に発表し その後 COC+ 参加校の教員からそれぞれ講評を受け 成果の共有を図った 写真 1. 取組事例紹介 写真 2. ワークショップ 4-2. 学卒者の地元就業支援 1) 事業協働機関等との連携による地元就職イベント及び情報共有 ( 鹿児島大学 ) 学生の現状として 地元企業を知らない 接触機会が少ない 地元には活躍の場がない 都会の方が豊かな生活が実現できる 等の思い込みがあることが指摘されている その一方 地元企業の現状として 中小企業における慢性的な人材不足 情報発信力やアピール力の脆弱さ 魅力的な就労環境創出への遅れが見られている そこで 学生の思い込みを払拭し 地元企業 交流機会の向上を図ることで 学生の地元企業への関心を促すとともに 地元企業の情報発信力やアピール力の向上及び地元企業における魅力的な就労環境への創出を目指した様々な取組を進めている 鹿児島大学においては 事業協働機関との連携による地元就職イベントの実施により 参加学生の地元就業促進や意識の醸成につなげている 併せて 近年のインバウンドの高まりにより人材不足が指摘される観光分野において 留学生対象の 南九州の観光業界と留学生の就職面談会 をこれまでに3 回実施した また 鹿児島労働局との連 346

347 session 6 / 文部科学省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推進事業 (COC+) 食と観光で世界を魅了する かごしま の地元定着促進プログラム 携協働により 雇用状況についての把握とともに 雇用 労務環境改善に向けての情 報提供が図られている 2) 地元企業よかとこ発見バスツアー (8 大学等共同 ) 地元企業よかとこ発見バスツアー (2017 年 2018 年 ) では COC+ 大学及びCOC+ 参加校が共同で実施し 分担して各コースの企画及び運営を行った 訪問先は 国内外に誇れる技術を持った企業や鹿児島県を代表する 食 や 観光 に関連する企業 鹿児島発の新分野の企業などであり 参加学生は企業見学や 担当者や先輩社員との意見交換などを体験した ( 写真 3 4) 事後アンケートの結果から 参加学生が地元企業の魅力に触れ 地元就業に関心を示したことがうかがえた また 大学の垣根を超えて他校の学生との交流の中で 地元就業についての想いを共有できたようであった 写真 3. バスツアー参加学生 写真 4. 先輩社員との意見交換 4-3. 就業先の拡大と創出 1) 地元企業における採用実態等についての調査 ( 鹿児島大学 ) 客観的なデータに基づき 学生の地元就業意識 地元就業力を高めるための対応策を立てるため 本事業では地元企業及びCOC+ 大学及びCOC+ 参加校の学生を対象にした大規模な調査を実施している 2016 年に学卒者の採用実態等についての質問紙調査を 事業協働機関参加の県内企業 1,270 社を対象にして実施した ( 有効回答数 237 枚 ) その結果 過去 10 年間の各年における学卒者の採用人数は 近年漸増している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 また 採用された学生の約 2/3が鹿児島県出身者であった 募集理由としては 事業拡大 がもっとも多かったが 幹部候補 や 専門知識 を理由としたものもあった 一方 大卒というだけでは 給与待遇を変えないという企業 機関が4 割近くあった 企業による募集方法として 多い順から ハローワーク 自治体主催の説明会参加 自社ホーム 347

34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ページ であったのに対し 学生による情報収集源として 自社ホームページ 大学 等の就職支援センター 卒業生 と示されたことから 企業の意識と学生の意識に 乖離があることが示唆された 2) 学生の就職活動とインターンシップに関する調査 ( 鹿児島大学 ) 2017 年に学生の就職活動とインターンシップに関する調査を COC+ 大学及びCOC+ 参加校の2018 年 3 月卒業予定者全員 (4,366 人 ) に実施した ( 有効回答者 2,386 人 ) 就職先について 調査結果は各種報道による大都市圏への人口流出の結果と一致した傾向となっている 若者は自らの夢や希望を実現するチャンスは都会ほど多いと考える傾向があるが 鹿児島県でも職場や私生活の場で若者の活躍できる機会を創出し 積極的に情報発信していくことが求められる また 県外出身者も一定の割合が鹿児島県で就職していることから 学卒者の地元定着率を高めるためには 県外出身者への働きかけも重要であることを示している 就職活動中に検討された条件について 学生は多岐に渡って検討しており 給与 年収条件が突出して高いわけではない 企業の安定性 事業内容 福利厚生 職場の雰囲気 ワークライフバランス 働きがいなどの条件を含め 総合的な判断にもとづいて就職先を決定していることがうかがえる 給与 年収条件の影響は強いものの 地元企業にとって 給与 年収面以外での働く環境を整備し効果的な情報発信をすることで 学生へのアプローチを強めることが求められる 男女による差が見られたのは 福利厚生 職場の雰囲気 ワークライフバランス 働きがい 出身地 地域の人間関係 生活環境 安心 安全などの条件と多岐にわたっていた これらの条件を中心に 女性の働きやすい環境を整えることが 地域人材の確保に寄与することを示している 理系と文系でも違いが見られ 相対的に 理系は事業内容へのこだわりが強く 文系は職場の雰囲気 ワークライフバランス 働きがいへのこだわりが強い傾向が見られた これは 文系では大学での学びと職業イメージとの関係性がやや曖昧 ( 多義的 ) であるのに対し 理系では大学での学びと職業イメージの対応が比較的明確であることによると考えられる インターンシップを体験した学生は 回答者の1/3 前後と少ない 回答者の属性による差は意外と小さく 県内就職に比べ県外就職者で経験者がやや多い 参加理由は 希望業種 業界 自分の適性を知る スキルアップ 単位が出る が多く見られた 文系は実務経験を 理系は希望職種での適性を知るために参加する学生が多かった インターンシップに参加した学生の多くがインターンシップ先に対するポジティブな変化を引き起こしており インターンシップは 学生はもとより 企業側にとっても印象形成の面でメリットがあることがうかがえる 全国的に就職前の イン 348

349 session 6 / 文部科学省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推進事業 (COC+) 食と観光で世界を魅了する かごしま の地元定着促進プログラム ターンシップは当たり前 との流れができており 学卒者の地元定着率と職場適応力 を高めるためには 地元企業におけるインターンシップを更に進めることが重要であ ろう 3) COC+ 推進フォーラム (8 大学等共同 ) 事業協働機関の連携強化のため 各機関の地元定着促進に向けた取組について 地元企業 大学関係者 自治体関係者 学生 一般市民等と情報共有を図ることを目的とした COC+ 推進フォーラム2017 (2017 年 ) を開催した ( 写真 5) COC+ 大学及び COC+ 参加校からは 地域人材の育成や地元就業支援の取組 地域や地元企業と連携した活動など各校の特徴的な取組が また 事業協働機関である鹿児島県 鹿児島商工会議所及び鹿児島銀行からは それぞれの地元就業支援に向けた取組が説明された パネルディスカッションでは 鹿児島ならではの魅力的な就業とは と題して 地元企業経営者とCOC+ 大学及びCOC+ 参加校の学生がパネリストとして登壇し 熱心な意見交換を行った 都会の企業との競争関係の中で魅力を維持するためには 1 学卒者が活躍できる場を積極的に作ること 2 従業員の活躍に対して適切な評価がなされること 3ワークライフバランスの取れた持続的就業が可能なことなどに加え 中小企業の多い鹿児島県では 規模の小ささが魅力につながる ことが指摘された 学生からは 企業とは お金でつながるのではなく 思いやエネルギーでつながることが生きがいや充実感を実感しやすい 中小企業は大企業に比べ 一人の従業員が係わる仕事の種類が多い分 仕事に対する自我関与の強さ 充実感にもつながりやすい との発言があった このことから鹿児島県ではコンパクトさを生かした 経営者と従業員の距離の近さ で企業の魅力を高める工夫が求められることがうかがえた 地元就業の魅力を効果的に学生に届けるには 企業人と学生との直接接触の機会を低学年からもっと増やしてほしいとの要望が出された 今後人口減少が加速化される地方社会では 女性や外国人が働きやすい職場環境の整備 は 企業の魅力アップにとって必須と言える 今回明らかにされたことを参考に これからも様々な機会で地元就業の魅力を高めるための議論を深め 学生に対する魅力的な情報発信を継続的に行っていくことが期待される 2018 年には 企画から運営までCOC+ 大学及びCOC+ 参加校の学生が手掛けた COC+ 推進フォーラム2018 を開催した( 写真 6) これは地元就職及び県外就職の本音を参加者全員で語り合うことにより 就職についての本音を地元企業にぶつけ 学生から見た魅力的な企業とそこでの働き方について議論を深めるものであった 349

35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写真 5.COC+ 推進フォーラム 2017 写真 6.COC+ 推進フォーラム 情報発信 1) かごしまCOC+ 通信 (8 大学等共同 ) 本事業の取組や情報を広くタイムリーに発信するため ニューズレター かごしま COC+ 通信 ( 図 5) を創刊し 現在 11 号まで発行している (2018 年 10 月現在 ) 本事業のホームページのほか 事業協働機関のネットワークを利用して地元企業 自治体に配信している 2) その他広報活動 ( 鹿児島大学 ) 地元の新聞社に情報提供を行い 本事業の取組が数多く記事掲載されている 併せて大学生や高校生を対象とした地元のラジオ局発行の冊子に本事業の記事が掲載された 図 5. かごしま COC+ 通信 350

351 session 6 / 文部科学省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推進事業 (COC+) 食と観光で世界を魅了する かごしま の地元定着促進プログラム 5. 成果 2017 年の事業協働地域就職率は53.2% で 目標 (58.7%) には達しなかったものの 本事業による地域の変化及び波及は様々な側面から見られ始めている 取組を推進するに当たり 鹿児島県商工会議所連合会の理解と協力が得られやすくなった 併せて 地域人材育成教育への企業人の無償による協力がなされるようになった 行政においても奨学基金の活用によって地元就業の支援が行われるようになった その他 地元就業支援を産学官金共同で行う機会が増えつつある 事業協働機関雇用創出数は 27 人で目標の8 人を19 人上回った なお この中には 鹿児島大学進取の精神チャレンジプログラム ( 地方創生活動部門 ) による資金を活用して立ち上げた学生による大学発ベンチャー (NPO 法人 ) もある インターンシップ参加者は 地域人材育成教育等による学生の意識の高まりや COC+ 推進コーディネーターによる訪問等による受入企業の理解と協力が得られたことなどから 2017 年は753 人と目標の544 人を大きく上回り 順調に進捗した これらの取組に対し 事業協働機関へのアンケートでは 事業協働機関との連携も進んでおり 事業は着実に進んでいる 地元学卒者の確保に向けた取組は大いに評価できる 等の意見が寄せられ 2017 年の大学以外の事業協働機関 (16 機関 ) の本事業への満足度は100% となった このように 地域の最大の課題である人口減少と地方創生への取組を 行政依存から産業界 メディアも含めて オールかごしま で取り組む気運が高まっている 鹿児島大学においては 地 ( 知 ) の拠点 に相応しい組織改革が進んでおり 具体的な取組も地域を意識したものになっている 教育においては 2016 年から全学必修科目 大学と地域 が開講し 2017 年には総合教育機構が整備され 地域人材育成プラットフォーム が構築された この中において かごしまキャリア教育プログラム かごしま地域リサーチプログラム かごしまグローバル教育プログラム の運用が開始されている 研究及び社会貢献においては 2018 年から 南九州 南西諸島域共創機構 が設立され 産学 地域共創センター が発足された ここでは離島など地域における社会実装プロジェクトが始動している 地元就業支援においては 就職支援 : 就職支援センターにおける地元に特化した企業説明会などが新規に開催されている 上記の結果 かごしまキャリア教育プログラム のスタートアップ科目である 地域キャリアデザイン の受講生は149 人に達した (2017 年 ) また 地域キャリアデザイン の最終回に就職意識アンケートを実施したところ 県内就職希望が最も多かった 351

35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6. 今後の課題と新たな展開 1) 鹿児島大学の取組地 ( 知 ) の拠点である鹿児島大学に今後ますます求められるのは 抽象的な地域との連携ではなく 具体的な個々の企業 自治体との連携 協働である そのような流れの中 鹿児島大学において本事業終了後の2020 年以降も継続的にこのような取組を実施することとし 適切な人員配置が検討されている 教育については 地域人材育成プラットフォーム を統括する総合教育機構が 地元就業支援については就職支援センターがそれぞれ業務を引き継ぐ また 地域キャリア インターンシップ の受入先開拓及びそのコーディネート 地元企業のニーズ把握とそれを踏まえた事業企画並びに自治体 企業団体等との連絡調整については 引き続き産学 地域共創センターが担う 同時に総合教育機構 就職支援センター及び産学 地域共創センターが随時連携協働を図りながら 事業を発展的に推進していく その一方 カリキュラム履修規則等の早急な改善が求められている かごしまキャリア教育プログラム において 選択科目から構成されている教育プログラムを3 年生まで持続させるためのインセンティブが弱いこと 地域人材育成プラットフォーム履修要項 による履修条件が厳しいこと 3 年次開講における専門科目との調整が難しいことにより 受講機会が失われているなど課題は少なくなく 地域志向の強い学生の学びの機会を担保する必要がある 2) COC+ 事業終了後の オールかごしま による協働体制今後もこのような取組を進めていくためには 関係者の十分な練成とその適切な機能維持が必要である 息の長い取組でないと成果はなかなか出ないことから 長期的な人員体制について より具体的な戦略を練る必要がある 事業を推進する母体としては かごしま学卒者地元定着促進協議会 の役割を 大学地域コンソーシアム鹿児島 に継承する方向で 2019 年に新たに設置した ポストCOC+ あり方部会 等において 鹿児島大学を中心にCOC+ 参加校 それ以外の大学等の関係者間で協議を重ねていくこととしている 補助期間終了後も オールかごしま で若者の地元定着を継続的に推進していための体制作りの議論が進められている 352

353 session 6 / 文部科学省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推進事業 (COC+) 食と観光で世界を魅了する かごしま の地元定着促進プログラム 参考文献 1) 文部科学省 平成 27 年度大学教育再生戦略推進費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推進事業 (COC+) 公募要領 2015 年 3 月 2) 鹿児島大学産学官連携推進センター COC+ 推進部門 文部科学省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推進事業 (COC+) 食と観光で世界を魅了する かごしま の地元定着促進プログラム平成 27 年度事業報告書 2016 年 3 月 3) 鹿児島大学産学官連携推進センター COC+ 推進部門 文部科学省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推進事業 (COC+) 食と観光で世界を魅了する かごしま の地元定着促進プログラム平成 28 年度事業報告書 2017 年 3 月 4) 鹿児島大学産学官連携推進センター COC+ 推進部門 文部科学省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推進事業 (COC+) 食と観光で世界を魅了する かごしま の地元定着促進プログラム平成 29 年度事業報告書 2018 年 3 月 353

354 번역문 문부과학성 지 ( 地, 知 ) 의거점대학에의한지방창생추진사업 (COC+) 식 ( 食 ) 과관광으로세계를매료시키는 가고시마 의지방정착촉진프로그램 마키노아키요 ( 牧野暁世 ) / 가고시마대학산학 지역공창센터 COC+ 그룹 [ 초록 ] 최근지방창생의중요성이높아지는가운데, 지방대학등이지역산업계의요구에맞는인재를양성하고지역에정착시키려는시도가중요한과제이다. 가고시마대학은 2015년에문부과학성 문부과학성 지 ( 地 知 ) 의거점대학에의한지방창생추진사업 (COC+ 사업 ) 에채택되어 식 ( 食 ) 과관광으로세계를매료시키는 가고시마 의지방정착촉진프로그램 연구를개시했다. 본사업에서는 지역인재의육성 졸업생의지역취업지원 취업처의확대와창출 을미션으로내세우고가고시마현내의 8개대학과사업협동기관의연계를통해대처하고있다. 그결과로사업협동지역전체에서학부졸업생의지역취업률을 54.0%(2014년 ) 에서 61.5%(2019년 ) 까지 7.5% 증가시키는것을목표로하고있다. 본사업추진을위해 가고시마학부졸업생지역정착촉진협의회 및 COC+ 교육프로그램개발위원회 와시행조직을구성하여 2018년부터는한층더강화된사업추진을위해 지역지향교육부회, 지역취업부회, 광보부회 ( 広報部会 ) 와 포스트COC+ 지향점부회 를설치했다. 지역인재의육성에있어가고시마대학에서는 지역인재육성플랫폼 구축과 가고시마커리어교육프로그램 개발과제공, 8대학등과공동으로식 ( 食 ) 과관광을테마로한 COC+ 공개강좌 를실시했다. 학부졸업생의지역취업지원에있어가고시마대학에서는사업협동기관등과연계하여지역취업이벤트및정보를공유하고, 8대학등과공동으로 지역기업 8곳발견버스투어 를실시했다. 취업할곳의확대와창출을위해가고시마대학에서는지역기업에서의채용실태등에대해조사하고, 8대학등과공동으로 COC+ 추진플랫폼 을개최했다. 본사업에의한지역의변화와파급이여러측면에서보이기시작했다. 사업기간종료이후에도 가고시마전체 (all) 에서젊은이들의지역정착을계속적으로추진하기위한체제만들기의논의가진행되고있다. 키워드 : 지역창생, 학부졸업생의지역정착, 지역인재육성, 고용창출, COC+ 사업 354

355 session 6 / 토론문 討論 文部科学省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推進事業 (COC+) 食と観光で世界を魅了する かごしま の地元定着促進プログラム への質疑 辛槿姈 / 高麗大 若者の首都圏集中による地方での人口減少 地域経済の縮小 超高齢化問題等は韓国でも同様に行われる現象であり 韓国政府もそれぞれ政策を立て 取り組んでいるところだと思います 特に地方の大学を地域の拠点にするという政策は両国の共通点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ただ韓国の場合 大学間での競争を引き起し より競争力のある大学に政府が大金を投資するという形であったので 大学同士の連滞やネットワーク構築等は目指されませんでした 強い大学だけが生き残ると言えると思います しかし現在韓国の地方では 大学の経済的な役割が非常に大事です 大学が無くなり学生が消えると 地域の経済にもかなり大きな悪影響を与えます 不実大学 を整理することも大切ですが 地域での地方大学の役割や機能を強化して 最高教育機関としての責任感を喚起させることも強く求められていると思います こうした点からみると 日本の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推進事業 (COC+) は様々なメッセージを与えてくれると思います では質問を挙げさせて頂きます 1. コーディネータ COC+ 事業の効果的な運営のためには 何よりもコーディネータの役割が大事だと思います コーディネータは地域人才の育成 地元就業支援 就業先の拡大と創出など あらゆる役割を果たしています 鹿児島大学の場合 大学教員 ( 特任教員 ) だけではなく 元県庁職員もコーディネータとして活動していると聞きました COCコーディネータを募集する際に どういう選抜基準を設定しているのかお伺いしたいです また どのような人がコーディネータに応募したのか 過去の事例をご紹介頂きたいです そして 発表文の COC+ 事業による採用者数は 鹿児島大学 5 人 鹿屋体育大学 鹿児島国際大学 志學館大学 鹿児島県立短期大学 鹿児島女子短期大学 鹿児島工業高等専門学校が各 1 人となっている とある所に関して質問があります つまり鹿児島大学以外の大学では格一人ずつコーディネータが採用されているとのことですが お一人のコーディネータが人才育成 地元就業支援 就業先の拡大などの全て 355

35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の役割を果しているということでしょうか あるいは大学によって重要な役割が異なるの でしょうか 2.COC 事業の準備日本では 地 ( 知 ) の拠点大学による地方創生推進事業 (COC+) 以前に 2013 年から 地 ( 知 ) の拠点整備事業 (COC) が行われ 地域のための大学 という意識が前提におかれたと思います 大学と自治体は事業の申請の前に 様々な準備作業を必要としたと思いますが 主にどのようなことを行ったのか その中で特に念を入れて用意したことがあればどのようなことがあるか聞かせてきたいです 3. ポストCOC 政府の支援による大学育成事業は韓国でも何度も施行されていますが やはり問題は支援の後どういう方法で 正確に言うと 事業の予算をどう確報して続けられるかということでした 今年 鹿児島大学は約 2,100 万円の経費を配分されましたが それは COC+ 事業 4,000 万円の予算のうちの52.5% という数値になります ところが再来年からは政府の支援が終了し 大学が独自に経費を用意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思います 鹿児島大学では ポストCOC 在り方部会 を設置し 補助期間終了後の事業運営に取り組んでいるようです 鹿児島大学のポストCOCの方向性は何でしょうか そして経費を確報する方法についてもお伺いしたいです 356

357 session 6 / 토론문 토론 문부과학성 지地 ( 知 ) 의거점대학에의한지방창생추진사업 (COC+) 식과관광으로세계를매료시키는 가고시마 지역정착촉진프로그램 에대한토론문 신근영 / 고려대학교연구교수 젊은이들의수도권집중으로인한지방에서의인구감소, 지역경제의축소, 고령화문제등은한국에서도마찬가지로일어나는현상으로한국정부도각각정책을세워대처하고있는것이현황입니다. 특히지방대학을지역의거점으로한다는정책은양국의공통점이아닐까하고생각합니다. 다만한국의경우, 대학간의경쟁을통해보다경쟁력있는대학에정부가대량의자금을투자하는형식으로대학들간의연대나네트워크구축은지향되지않았습니다. 강한대학만이살아남는다고할수있겠지요. 그러나현재한국의지방에서는대학의경제적역할이상당히중요합니다. 대학이없어지고학생이사라지면지역경제에도큰악영향이나타납니다. 부실대학 을정리하는일은중요하지만지역에서지방대학의역할이나기능을강화하여최고교육기관으로서의책임감을환기시키는일도강하게요구된다고생각합니다. 이러한관점에서보면일본의 지地 ( 知 ) 의거점대학에의한지방창생추진사업 (COC+) 은여러메시지를전달해준다고생각합니다. 이에아래와같이질문합니다. 1. 코디네이터 COC+ 사업의효과적인운영을위해서는무엇보다도코디네이터의역할이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코디네이터는지역인재의육성, 지역취업지원, 취업처확대와창출등여러역할을수행하고있습니다. 가고시마대학의경우대학교원 ( 특임교원 ) 뿐만아니라, 기존의현청 ( 県庁 ) 공무원도코디네이터로활동하고있다고들었습니다. COC코디네이터를모집할때어떠한선발기준을설정해서활동하고있는지궁금합니다. 또한어떠한사람이코디네이터에응모하는지과거의사례를소개해주십시오. 그리고발표문중에서 COC+ 사업에의한채용자수는가고시마대학 5인, 가고시마체육대학 가고시마국제대학 시가쿠칸대학 가고시마현립단기대학 가고시마현여자단기대학 가고시마공업고등전문학교가각 1인이다 라고하는부분에대해질문이있습니다. 즉가고시마 357

35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대학이외의대학에서는각 1인명씩코디네이터를채용하고있는데한명의코디네이터가인재육성, 지역취업지원, 취업처의확대등모든역할을다하고있는것인지, 혹은대학에따라주요역할이다른것인지궁금합니다. 2.COC사업의준비일본에서는 지地 ( 知 ) 의거점대학에의한지방창생추진사업 (COC+) 이전에 2013년부터 지地 ( 知 ) 의거점정비사업 (COC) 가행해져 지역을위한대학 이라는의식이전제되어있었다고봅니다. 대학과자치단체는사업신청전에여러준비작업을필요로했다고생각합니다만, 주로어떠한일을했는지, 그중에서특히심혈을기울여준비한일이있다면어떠한것인지들려주십시오. 3. 포스트COC 정부지원대학육성사업은한국에서도여러번시행되었지만역시문제가되는것은지원이종료된이후에 어떠한방법으로, 보다구체적으로말하면, 어떻게사업예산을확보하여계속할수있는가 라는점에있었습니다. 올해가고시마대학에서는약 2,100만엔의경비를배분받았다고하는데그것은 COC+ 사업의 4,000만엔의예산중 52.5% 에해당하는수치입니다. 그런데 2년후부터는정부예산지원이종료되고대학이독자적으로경비를준비해야합니다. 가고시마대학에서는 포스트COC 지향점부회 를설치하여보조기간종료후의사업운영을계획하고있는듯합니다. 가고시마대학의포스트COC 방향성은어떠한점에있습니까? 그리고경비를확보하는방안에대해여쭤보고싶습니다. 358

359 session 6 福建与妈祖信俗 周金琰 / 中华妈祖文化交流协会常务副秘书长学术部主任 1 特殊的历史地理环境衍生特殊人文 2 妈祖信俗的发祥 목 차 3 早期妈祖信仰传播 4 湄洲妈祖祖庙 内容摘要 : 福建的地理特点是 依山傍海, 九成陆地面积为山地丘陵地带, 被称为 八山一水一分田, 海洋性气候十分明显, 也是一个特殊的地方 本文就福建省的历史地理, 尤其是莆田地区, 一个特殊的地方缔就了一个伟大 圣人, 并就 妈祖信俗 发祥为切点, 进行论述 关键字 : 福建 ; 妈祖 ; 信俗 妈祖原名林默, 宋建隆元年 (960) 出生在湄洲屿大户人家, 自幼聪聆, 长大后, 识天文, 懂医理, 又名 急公好义, 深得乡亲尊崇 雍熙四年 (987) 在抢救海难中英勇献身 人们感其人, 念其恩, 以当地传统方法敬庙奉祀, 颂扬其德 后历经宋元明清历代帝王 30 多次褒封, 封号自 夫人 妃 天妃 天后 达 60 多字, 还被尊称 天上圣母, 极大地彰显了妈祖优秀品格 经过千年演绎, 妈祖已成为中民族优秀传统文化的最要组成部分, 成为联系海内外华人华侨, 特别是台湾同胞的桥梁和纽带, 凝聚了人们向往祖国母亲情结 据不完全统计, 世界 40 个国家和地区, 有超万个妈祖活动场所, 信奉者达 3 亿多 由于妈祖对人类文化的特别贡献, 备受人崇尚与敬奉 2009 年, 联合国教科文组织把 妈祖信俗 列入人类非物质文化遗产保护名录 中国的党和国家领导, 十分重视妈祖文化, 多次专门批示 ; 中华人民共和国 十三五规划纲要 写入了 : 359

36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进一步发挥妈祖文化的积极作用 当前, 妈祖文化在人类命运共同体构建过程中, 独具 的关注人类人文精神, 将发挥其及重要作用 1 特殊的历史地理环境衍生特殊人文 1.1 错宗复杂的福建历史 福建地处中国东南部 东海之滨, 陆域介于北纬 至 东经 至 之间, 东隔台湾海峡, 与台湾省相望, 东北与浙江省毗邻, 西北横贯武夷山脉与江西省交界, 西南与广东省相连, 连接长江三角洲和珠江三角洲, 与台湾隔海相望, 是中国大陆重要的出海口, 也是中国与世界交往的重要窗口和基地 全省陆域面积 12.4 万平方公里, 海域面积 13.6 万平方公里 福建的海岸线长度居中国第二位, 海岸曲折, 陆地海岸线长达 千米 福建沿海以侵蚀海岸为主, 岛屿众多, 星罗棋布, 共有岛屿 1500 多个, 湄洲岛是其中之一, 为莆田第二大岛 而且由于福建位于东海与南海的交通要冲, 由海路可以到达南亚 西亚 东非, 是历史上海上丝绸之路 郑和下西洋的起点, 也是海上商贸集散地, 和中国其他地方不同, 福建沿海地区是海洋文明, 发祥地之一 湄洲岛处于东海黄金水道, 地理位置得天独厚历史悠久, 人文荟萃 福建历史可追溯到汉高祖五年 ( 前 202), 承认驺无诸为闽越王于此 汉惠帝三年 ( 前 193), 分闽越地, 封驺摇为东海王 查历史资料, 建元六年 ( 前 135), 封驺无诸孙驺丑为闽繇王, 复封余善为东越王, 元鼎五年 ( 前 112), 闽越国叛乱, 汉武帝率军平息, 并以其地险阻, 故迁闽越人于江淮流域, 而福建隶属于会稽南部都尉管辖 闽越国北迁之后, 自汉始元二年 ( 前 8 5) 汉承认冶县 置东部都尉开始, 中经东部都尉从冶县迁到章安 ( 回浦 ), 留下候官管理冶县, 隶属于会稽郡, 到设立南部都尉, 再到建安十二年 (207) 正式成立建安郡止, 福建都在王朝军事管制之下 到三国时, 福建属吴国, 建有建安郡, 辖建安 南平 将乐 建平 ( 建阳 ) 东平 ( 松溪 ) 昭武 吴兴( 浦城 ) 以及候官 东安 ( 南安 同安 ) 县 直到西晋太康三年 (282), 拆建安郡为建安 晋安两郡, 到梁天监年间 (502~519), 又从晋安郡分出一个梁安郡, 辖兴化 泉 漳等地 自晋宋至齐梁, 福 360

361 session 6 / 福建与妈祖信俗 建初属于扬州, 至普通六年 (525), 福建属下的建安 晋安 南安三郡又归东扬州管辖 陈朝永定时 (557~559), 陈武帝为羁縻陈宝应而设 闽州, 这是福建历史上第一个省级建制 州治设在晋安 ( 今福州 ), 下领建 晋 南三郡 天嘉六年 (565), 闽州罢, 还属东扬州 在隋大业三年 (607), 建安 晋安 南安三郡合并为一, 称建安郡 ; 原设置的 15 个县裁并为四 ( 即闽县 建安 南安 龙溪 ) 郡治由建安 ( 建瓯 ) 移至闽县 唐武德初年, 设泉 建 丰三州, 下辖 10 县 州数和县数均为隋代的二至三倍 唐朝, 福建属江南道 景云二年 (711), 立闽州都督府, 领有闽 建 泉 漳 潮五州 开元十三年 (725), 闽州都督府改称福州都督府, 隶属于江南东道, 为福州名称出现之始 开元二十一年 (733), 为加强边防武装力量, 设立军事长官经略使 从福州 建州各取一字, 名为福建经略军使, 与福州都督府并存 这是福建名称出现之始 五代十国时期, 福建先后为闽国 殷国 南唐 吴越各国所据, 区划名称几经变迁 后唐长兴四年 (933), 王延钧称帝, 国号大闽, 改元龙启, 升福州为长乐府, 称东都, 领福 泉 建 汀 漳五州 后唐长兴四年 (933), 王延钧称帝, 国号大闽, 改元龙启, 升福州为长乐府, 称东都, 领福 泉 建 汀 漳五州 北宋时期, 置福建路, 行政区划为福 建 泉 漳 汀 南剑六州及邵武 兴化二军 南宋孝宗时升建州为建宁府 福建路因此包括一府五州二军 ; 府 州 军实际是同一级行政机构, 共计 8 个, 故福建号称 八闽 这时, 福建全省有 42 个县, 成为东南全盛之邦 元朝时期, 置福建等处行中书省 明朝洪武元年 (1368), 福建全省八路改为福州 建宁 延平 邵武 兴化 泉州 漳州 汀州八府 清代, 福建区划继承明制, 设福建布政使司 省下辖有福州 兴化 泉州 漳州 延平 建宁 邵武 汀州八府及福宁州 1911 年辛亥革命后, 历届中央政权均置福建省 1949 年, 中华人民共和国成立, 置福建省人民政府至今 361

36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图 1: 福建省地图 1.2 酿就妈祖圣人的圣地 莆田莆田, 有 1450 年的历史 夏商时属扬州, 西周时属 七闽 地, 战国后期属闽越国地, 秦时属闽中郡, 西汉后期属会稽郡, 三国时属建安郡, 西晋时属晋安郡, 南朝时属南安郡 陈光大二年 (568) 置莆田县, 辖地包括今仙游县, 不久即废 唐武德五年 (622) 再置莆田县, 属丰州 ( 州治今泉州 ) 唐圣历二年(699) 析莆田县西部置清源县, 天宝元年 (742) 改名仙游县 莆田 仙游两县均属清源郡 宋太平兴国四年 (979), 析莆田 仙游 永福 ( 今永泰 ) 福清部分地置兴化县, 三县仍属泉州管辖 太平兴国五年 (989) 设兴化军, 辖莆田 仙游 兴化三县 宋景炎二年 (1277) 兴化军改为兴安州 元至元十五年 (1278) 改兴安州为兴化路 明洪武二年 (1369) 改兴化路为兴化府 正统十三年 (1448) 撤兴化县, 属地分别划入莆 362

363 session 6 / 福建与妈祖信俗 仙两县 清沿明制 1911 年之后, 民国时先后属福建省南路道 兴泉省 第四行政督察 区管辖 图 2: 莆田市地图 现在, 莆田市位于福建省沿海中部, 地处北纬 东经 至 之间 千百年来, 兴化人在与中原移民等历史环境的互动中形成了以耕为本的农耕文化, 唐宋元明清以来, 莆田创造了辉煌的科举文化, 出现了近 2500 名进士, 被誉为 文献名邦 ; 莆田, 三面环山, 东南面海 北部和西部的山地为戴云山脉东翼的延伸部分 木兰溪 延寿溪 萩芦溪三大水系流经境内注入兴化湾 东南部沿海半岛 岛屿多为丘陵和台地, 拥有湄洲湾 兴化湾 平海湾三大海湾, 海岸线长达 200 多千米 自古以来是天然良港 多处海湾 天然海港 众多岛屿是莆田海洋文化生成发展的自然环境 三湾之间有埭头半岛 忠门半岛 秀屿半岛, 大小岛屿 150 多个, 其中以湄洲岛等最为著名 其中湄洲湾的秀屿 东吴水深港阔 不冻不淤, 在与习水善舟 以海为田 363

36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的闽越人的融合以及港口 海洋等自然环境的互动中, 酿就了以特殊的海洋文化 海 滨邹鲁 的称号, 体现兴化文化海洋文化 2 妈祖信俗的发祥 纵观中华民族发展的历史, 是一个漫长且经历了无数动荡纷争的过程 从人类社会的形成到进入春秋战国之后, 中国步入了以中央集权为主的封建社会, 秦王汉武描绘国家统一格局的版图, 接着 南孙权 北曹操 刘备定四川, 中华民族出现了三国鼎立的局面 五代十国, 唐宋盛世时期, 中华民族出现了空前的大融合时期, 之后各民族之间各自扩张, 又进入到一个非常时刻 此时, 一方面受到 阴阳五行学说 的影响 ; 另一方面北宋的建立, 百废俱兴, 宗教与信仰兴起, 随之促进妈祖信仰发祥与传播 2.1 妈祖身世妈祖是民间百姓对对其所崇拜的神祇比较普遍的称呼 关于妈祖的名字不同的地方有不同的叫法, 最初莆田相传因妈祖出生弥月不哭不啼而称 默娘, 北方人多称 娘娘, 南方人多称 娘妈 随着妈祖信仰的不断传播, 受到朝廷的不断重视和褒封, 妈祖的称号也从 夫人 天妃 天后 到 天上圣母, 逐渐 升级 也多样化 关于妈祖身世更有扑朔迷离, 甚至历史上流下来的是无法考证的历史史料, 学界多数人认为她是九牧林的后裔, 具体的世系宗谱在林氏族谱和历史史书中有一些相关记载 历史上莆田俚人记妈祖根据历史资料记载, 宋时期关于妈祖身世的资料, 未见明确的详细记载 在历史上, 莆田俚人黄公度 1) 廖鹏飞 丁伯桂 刘克庄 洪希文 周瑛等, 这些莆邑文化名人的诸多文字资料中, 也均无非常明确的妈祖身世相关的记载 黄公度为第一个以妈祖为内容写诗的莆田人 : 枯木肇灵沧海东, 参差宫殿崒晴空, 平生不厌混巫媪, 已死犹能效国功 万户牲醪无水旱, 四时歌舞走儿童 传闻利泽至今在, 千里危樯一信风 黄公度此诗作于南宋绍兴二十一年 (1151) 冬日, 是作者赴岭南上任前夕, 应白塘李富重建圣墩祖庙时的邀请, 在参观其宫庙时有感而生之作 黄公度把民间传说中, 枯 1) 黄公度 ( ) 字师宪, 号知稼翁, 莆田 ( 今属福建 ) 人 著有 知稼翁集 十一卷, 知稼翁词 一卷 364

365 session 6 / 福建与妈祖信俗 木肇灵沧海东 故事写下来 传说圣墩乡民梦见水上漂来一巨型 枯木, 有神灵托梦说此乃灵木, 宜馆之, 因而把此木雕成为神像, 并在圣墩建庙奉祀 2) 黄公度把当时宫殿建设规模和妈祖身世及其影响描写得淋漓尽致, 特别是 平生不厌混巫媪, 因而有人断定妈祖生前为 巫 这就与后来学界及习惯称妈祖为聪明的渔家女和为 都巡检 的官家女有出入 这种对妈祖形象描述较为模糊的说法影响了好一段时间 然而在廖鹏飞 3) 应李富之邀请撰写的 圣墩祖庙重建顺济庙记 中, 有了一些具体的轮廓 这碑记成为目前学界所知道第一篇系统地记述妈祖生平 灵验的文献史料, 其中对妈祖的描写 : 世传通天神女也, 姓林氏, 湄洲屿人 初, 以巫祝为事, 能预知祸福 既殁, 众为主庙于本屿, 只简单提及妈祖的一些情况, 对妈祖的身世也未明确书写 到宋朝嘉泰二年 (1202) 进士丁伯桂 4) 顺济圣妃庙记, 神莆阳湄洲林氏女, 少能知人祸福, 殁庙祀之, 号通贤神女, 或曰龙女, 莆宁海有堆, 元佑丙寅年, 夜观光气, 环堆之人, 一夕同梦曰 : 我湄洲神女也, 宜馆我, 于是有祠圣堆 丁伯桂的描写内容与廖鹏飞态度和认知不分上下, 内容基本一致 一直到刘克庄 5) 在 枫亭新建妃庙 中 非但莆田人敬事, 余北游边, 南使粤, 见口楚, 番禹之人, 祀妃尤谨 而都人亦然, 海潮啮堤, 声憾行阙, 官投璧马不验, 冲决至艮山祠, 若为万弩射四者, 天子警异, 锡妃嘉号, 特书一书, 今为 灵惠嘉应协正善庆妃, 又封妃父某候, 母曰某夫人 这篇作于南宋宝祐四年 (1256) 年间的文章, 对妈祖灵验作出具体描写 文章中, 还有妈祖被褒封为 灵惠嘉应协止善庆妃, 父及母都受褒封作了详细的记述, 但未提及具体的身世等资讯 直到元朝黄仲元 6) 在 圣墩顺济祖庙初建井蕃釐殿记, 按旧记, 妃族林氏, 湄洲故家有祠, 赫赫公家, 有齐季女 提及妈祖是湄洲人, 湄洲故家有祀祠之类 最为重要的是, 把黄公度持妈祖为巫的观点作了跨越式改变 这篇文章作于元大德七年 (1303), 在 白塘李氏族谱 中也有这篇, 落款为 东里四如黄波撰 的文章可以看到这些内容 从此, 黄仲元作为元代的莆田俚人, 对妈祖身世的观点做了一次改变 直到明朝, 莆邑学人黄仲昭 7) 编撰的 八闽通志 内容中, 2) 圣墩祖庙具体地址现无法考证, 有说在莆田黄石江东, 有说在莆田涵江白塘 3) 廖鹏飞, 福建仙游人, 宋绍兴十二年 (1142 年 ) 特奏名进士 著有 圣墩祖庙重建顺济庙记 4) 丁伯桂 ( ), 字元晖, 一字符晖, 南宋? 兴化军莆田县 ( 今福建省莆田市 ) 人 宋嘉泰二年 (1202 年 ) 进士, 撰有 顺济圣妃庙记, 留下有关南宋历朝皇帝褒封的最详明而翔实的史料 5) 刘克庄 ( ) 南宋诗人 词人 诗论家 字潜夫, 号后村 福建莆田人 宝祐四年 (1256), 为枫亭圣妃庙落成作碑记, 又曾作 白湖庙 长诗歌颂妈祖 6) 黄仲元, 莆田人, 宋咸淳七年 (1271) 进士, 著有 四如文集, 作 圣墩顺济祖庙新建蕃釐殿记 7) 黄仲昭, 明代诗文家, 方志学家 名潜, 字以行, 行十八, 号退岩居士, 学者称未轩先生, 莆田县东里巷人 修纂 八闽通志, 撰有 未轩文集 十二卷, 两书收入 四库全书 365

36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收录入倪中 8) 有关改变 妈祖身世 观点的文章, 如 天妃庙记 神姓林, 世居湄洲屿, 都巡检孚第六女 第一次把妈祖冠以 都巡检第六女 明代周瑛 9) 在 弘治兴化府志 中记述 : 予幼读郡志, 得绍熙初本亦称妃为里中巫, 及再见延佑本称神女, 今续志皆称都巡检愿女, 渐失真矣 这个时期, 妈祖的身世已初定, 初现妈祖已经是 都巡检愿 第六女端倪 莆邑俚人对妈祖身世的表述基本是这些, 莆邑之外的文人墨客, 也是持这些观点 关于妈祖身世的基本认可是宋时不明确, 元时转入官家子女, 明清时期妈祖世系逐步丰满和明朗化, 即莆田九牧林后裔, 是大户人家 名典记述妈祖身世关于妈祖身世, 查历史上记载, 不同时期存在几个说法, 宋元两朝, 莆田历史名人的看法也不一 到明末清初湄洲妈祖祖庙住持僧照乘编撰 天妃显圣录 和清代中叶林清标 10) 编撰 勅封天后志 才有一致说法 这 天妃显圣录 勅封天后志 两书到目前是学界公认的著名经典 天妃显圣录 记述: 天妃, 莆林氏女也 始祖唐林披公, 生子九, 俱贤 当宪宗时, 九人各授州刺史, 号九牧 林氏曾祖保吉公, 乃邵州刺史蕴公六世孙州牧圉公子也, 五代周显德中为统军兵马使 时刘崇自立为北汉, 周世宗命都点检赵匡胤战于高平山, 保吉与有功焉 弃官而归, 隐于莆之湄洲屿 子孚承袭世勋, 为福建总管 孚子惟悫讳愿, 为都巡官, 即妃父也 娶王氏, 生男一, 名洪毅, 女六, 妃其第六乳也 二人阴行善, 乐施济, 敬祀观音大士 父年四旬余, 每念一子单弱, 朝夕焚香祝天, 愿得哲胤为宗支庆 岁己未 ( 周世宗显德六年 九五九 ) 夏六月望日, 斋戒庆赞大士, 当空祷拜曰 : 某夫妇兢兢自持, 修德好施, 非敢有妄求, 惟冀上天鉴兹至诚, 早锡佳儿, 以光宗祧! 是夜王氏梦大士告之曰 : 尔家世敦善行, 上帝式佑 乃出丸药示之云: 服此当得慈济之贶 既寤, 歆歆然如有所感, 遂娠 二人私喜曰 : 天必锡我贤嗣矣! 越次年, 宋太祖建隆元年庚申 (960), 三月二十三日方夕, 见一道红光从西北射室中, 晶辉夺目, 异香氤氲不散 俄而王氏腹震, 即诞妃于寝室 里邻咸以为异 父母大失所望, 然因其生奇, 甚爱之 自始生至弥月, 不闻啼声, 因命名曰 默 幼而聪颖, 8) 字中恺, 信州 [ 今江西上饶 ] 人 官至翰林待制 正书端谨清润 书史会要 9) 周瑛, 福建莆田人, 明成化五年 (1469) 进士, 对妈祖有相当深刻的研究 10) 林清标, 福建莆田人, 乾隆七年 (1742) 会试副榜, 在 天妃显圣录 基础上编撰 勅封天后志 366

367 session 6 / 福建与妈祖信俗 不类诸女 甫八岁, 从塾师训读, 悉解文义 十岁余, 喜净几焚香, 诵经礼佛, 旦暮未尝少懈 婉变季女, 俨然窈窕仪型 十三岁时, 有老道士玄通者往来其家, 妃乐舍之 道士曰 : 若具佛性, 应得度人正果 乃授妃玄微秘法 妃受之, 悉悟诸要典 十六岁, 窥井得符, 遂灵通变化, 驱邪救世, 屡显神异 常驾云飞渡大海, 众号曰 通贤灵女 越十三载, 道成, 白日飞升 ; 时宋雍熙四年丁亥 (987) 秋九月重九日也 勅封天后志 中 天后本支世系考 记录: 唐天子詹事讳披, 生九子, 皆官刺史, 世称九牧 第六子唐邵州刺史, 谥忠烈, 讳蕴, 生子讳愿 愿生四子 第三子圉, 仕闽王审知为州牧, 即后之高祖也 子保吉 保吉生子孚, 为福建总管 孚生惟悫, 为都巡官 惟悫生洪毅及六女 后, 其第六女也 洪毅生一子, 传数世而成巨族, 皆居于港 现分为六房 其祖祠所奉, 乃本支之先代也 所修家乘, 昭穆亦复秩然 世有以后尊荣, 奄为己房所出, 将其先代而改易之 按后之高曾祖父兄皆出仕, 其父兄又经勅封, 奚堪泯没? 当年端州刺史公房提学讳麟焻所作序文, 已昭然可考, 毋烦置辨 又有云 : 后父名愿, 不应犯六世祖讳 ; 细思五代递及宋初, 纷纷多事, 且托处海滨, 想亦末计及此 今阅其祖祠神主及其族谱, 皆称惟悫, 则相传名愿非 天妃显圣录 勅封天后志 两书, 对妈祖身世作了明确记载, 包括从唐代林披开始到妈祖父亲林愿等一系列宗谱的来龙去脉, 表达十分清楚 还把其中一些疑问表达出来 林氏族谱中妈祖关于 林氏族谱 中对妈祖身世的记载, 基本上都是说妈祖为九牧林后裔 湄洲妈祖志 也是这样表述 : 林披 ( ), 字茂彦, 唐天宝十一年 (752) 明经擢第 官终朝散大夫 检校太子詹事 苏州别驾, 赠睦州刺史, 赐紫金鱼袋 上国柱 生九子名曰 : 苇 藻 著 荐 晔 蕴 蒙 迈 蔇, 俱官至刺史 ( 州牧 ), 故世称 九牧林, 今莆田西天尾镇龙山村九牧祖祠尚存 九牧 第六房始祖林蕴 ( ), 字复梦, 唐贞元四年 (788) 明经及第, 官终邵州刺史, 有 林邵州集 迨至乾隆四十三年 (1778), 九牧林 后裔林清标把 天妃显圣录 改编为 勅封天后志, 其卷后附载 天后本支世系考 一文, 对 天妃诞降本传 的世系记载作了修改 : 唐太子詹事披 生九子, 皆官刺史, 世称 九牧 第六子唐邵州刺史, 谥忠烈, 讳蕴, 生子愿 愿生四子, 第三子圉, 仕闽王审知为州牧, 即后之高祖也 子保吉, 弃官归隐 保吉生子孚, 为福建总管 孚生惟悫 ( 一云名愿 ), 为都巡官, 惟悫生洪毅及六女, 后其第六女也 湄洲妈祖志 综合各种版本的内容, 形成既定体系 把各种版本体系记 367

36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述, 简化为谱系就是 : 披 ( 一世 ) 蕴 ( 二世 )?( 三世 )?( 四世 )?( 五世 )?( 六世 ) 圉 ( 七世 ) 保吉 ( 八世 ) 孚 ( 九世 ) 惟悫 ( 十世 ) 洪毅 ( 十一世 ) 也就是说, 妈祖是唐 九牧林 始祖林披的第十一代孙女 林氏族谱 多个版本对妈祖身世表达大同小异, 虽然里面有些因不同年代编修的原因小有改动, 但万变不离其宗, 都是把妈祖列入林家后裔, 还把妈祖称为祖姑, 并一代一代传下去 2.2 妈祖由人及神妈祖的一生, 虽然很短暂, 生前未留下经典著作, 只有流传在民间的一些故事, 但其生前的故事充满了传奇色彩 许多传说反映了这个时代的政治 经济 文化等方面的一系列特征 从字里行间可以看出, 妈祖一生扶危济困 舍己救人 无私奉献的高贵品格 这些流传在民间故事中, 除了描写妈祖生前事迹外, 还描写了妈祖 羽化升天 之后作为 神灵 后的一些显灵故事 查历史上保留至今的故事, 关于妈祖生前的故事十分明显地显示其作为人充满爱心的优秀品格 之后便把妈祖作为神的性质, 更加凸显出助人为乐的故事核心, 来具体地体现由人及神的过渡及演变 妈祖生平传说故事妈祖生前的故事基本围绕着以下轨迹 : 宋建隆元年 (960) 农历三月廿三, 妈祖出生在湄洲岛林家大院, 因其出生弥月不啼不哭, 人们称他为 默娘, 她聪明灵慧, 记忆过人, 八岁时就能诗擅赋, 通读各种书籍, 十三岁时就经常礼佛并且懂天文事医理, 经常为乡亲们看病寻药, 为乡亲解除病痛 ; 经常预测刮风下雨, 为乡亲们打鱼提供天气上的保障 她的这种行为受到乡亲们的憧憬和爱戴, 乡亲们遇到困难时都愿意找她, 都能得到她的帮助而如愿以偿 11) 窥井得符 妃少时, 与群女闲游, 照妆于井中, 忽见神人捧铜符一双, 拥井而上, 有神侍仙 官一班, 仿佛迎护状 诸女骇奔, 妃受之不疑 少顷, 乘虚而化 众报父母及里邻, 视铜 11) 引用 天妃显圣录 368

369 session 6 / 福建与妈祖信俗 符果出神授, 莫不惊异 自此符咒径可辟邪, 法力日见玄通 常身在室中, 神游方外, 谈吉凶祸福, 靡不奇中 机上救亲秋九月, 父与兄渡海北上 时西风正急, 江上狂涛震起 妃方织, 忽于机上闭睫游神, 颜色顿变, 手持梭, 足踏机轴, 状若有所挟而唯恐失者 母怪, 急呼之, 醒而梭坠, 泣曰 : 阿父无恙, 兄没矣! 顷而报至, 果然 彼时父于怒涛中仓皇失措, 几溺者屡, 隐似有住其舵与其兄舟相近, 无何, 其兄之舵摧舟覆 盖妃当闭睫时, 足踏者父之舟, 手持者兄舵也 化草救商屿之西有乡曰门夹, 当港口出入之冲, 礁石错杂 有商舟渡此遭风, 舟冲礁侵水, 舟人哀号求救 妃曰 : 礁石中商舟将溺, 可急拯 众见风涛震荡, 不敢向前 妃乃掷草数根, 化成大杉, 排驾至前 舟因大木相附, 得不沉 少顷, 风渐平, 浪渐息, 舟中人相庆, 皆以为天助 及阁岸整理舟楫, 倏见大木飘流, 不知所向, 询乡人方知化木附舟, 悉神姑再造力 菜甲天成湄洲有小屿, 住旁流中 一日, 妃游至其地 适母遣人以菜子油遗之 妃倾之地上 遂抽芽解甲, 灿然青黄, 布满山堘 不烦播种, 四时不绝, 自生自熟于荒烟断沁之间 茎干花叶, 可以荐神供佛, 名曰菜子屿 乡人采之为仙葩神卉 至今犹野香郁郁 ; 斥卤之外, 洵为胜概 挂席泛槎妃时欲渡江, 值舟中篷桨不备 舟子以风涛汹涌, 不敢解缆 妃曰 : 无事! 此即草席代之 令人悬于桅端 帆起舟驶, 恍若凫鸥之浮沫 白云一苇, 入水不濡, 碧海孤帆, 与波俱出 追狂飙而鼓棹, 破巨浪而旋槎 观者惊为飞渡 铁马渡江时渔民往北采捕, 海岸乏舟 妃渡水无楫, 取檐前所悬铁马, 鞭而策之, 跨江如奔电追风 人见青骢行水, 天马腾空, 且怪且愕 及登岸, 又不见解鞍嘶秣, 尤为惊异 祷雨济民妃年二十一岁时, 莆大旱, 山焦川涸, 农民告困 通郡父老咸曰 : 非神姑莫解此 369

37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厄! 县尹诣妃求祷 妃往祈焉 拟壬子申刻当雨 及期, 日已午, 烈焰丽空, 片云不翳 尹曰 : 姑殆不足称神乎! 未几, 阴霾四起, 甘澍飘洒, 平地水深三尺, 西成反获有秋 众社赛日, 咸欢呼顶礼, 称神姑功德不可思议! 降伏二神先是西北方金水之精, 一聪而善听, 号 顺风耳, 一明而善视, 号 千里眼 二人以金水生天, 出没西北为祟, 村民苦之, 求治于妃 妃乃杂迹于女流采摘中, 十余日方与之遇 彼误认为民间女子, 将近前, 妃叱之, 遽腾跃而去, 一道火光如车轮飞越, 不可方物 妃手中丝帕一拂, 霾障蔽空, 飞扬卷地 彼仍持铁斧疾视 妃曰 : 敢掷若斧乎? 遂掷下, 不可复起 因咋舌伏法 越两载, 复出为厉 ; 幻生变态, 乘涛骑沫, 滚荡于浮沉荡漾之中, 巫觋莫能治 妃曰 : 江河湖海, 水德攸锺, 彼乘旺相之乡, 须木土方可克之 至次年五 六月间, 络绎问治于妃 乃演起神咒, 林木震号, 沙石飞扬 二神躲闪无门, 遂拜伏愿皈正教 时妃年二十三 龙王来朝东海多神怪渔舟多溺 妃曰 : 此必怪物为殃 乃命舟鼓枻至中流, 风日晴霁, 顷望见水族辏集, 锦鳞彩甲, 跳跃煦沫, 远远涛头, 拥一尊官类王子仪容, 鞠躬嵩呼于前, 水潮汹涌, 舟人战栗不已 妃曰 : 不须忧 传示免迎 突然水色澄清, 海不扬波, 始知龙王来朝 以后凡遇妃诞辰, 水族会洲前庆贺 是日, 渔者不敢施罛下钓 收伏晏公时有负海怪物曰 晏公, 每于水中趁江豚以嘘风, 鼓水妖以击浪, 翻溺舟楫, 深为水途大患 妃游至东溟, 见一碧万顷, 水天涵泓, 半晷间江心澎湃, 舟子急呼曰 : 桅舵摇撼矣 妃令抛椗, 见一神掀髯突睛, 金冠绣袖, 随潮升降, 触缆拂樯, 形如电扫雷震 妃色不动, 显出灵变 忽旋风翻浪, 逆湃倒澎 彼伏神威, 叩谢荡舟而还 但一时为法力所制, 终未心服 继假逞色相, 变一神龙, 挟雾翼云, 委蛇奔腾 妃曰 : 此妖不除, 风波不息! 乃抛椗中流 龙左翻右滚, 机破技穷, 仍还本象, 唯见整然衣冠, 俨一尊人, 驻椗不动 妃命投下绳, 彼近前附摄, 不觉随摄随粘, 牢固难解, 飘荡浮于水上 始惧而伏罪 妃嘱之曰 : 东溟阻险, 尔今统领水阙仙班, 护民危厄 由是永依法力, 为部下总管 370

371 session 6 / 福建与妈祖信俗 妈祖羽化升天后的故事关于妈祖羽化升天后的故事, 大部分都是按照以下内容来展开 宋雍熙四年 (98 7) 农历九月初九, 妈祖在抢救海难中英勇的献出年轻的生命 乡亲们认为妈祖如此慈悲 善良 勇敢 无私, 不应该离开, 而是羽化升天, 所以就在湄洲主峰建庙祀奉, 把妈祖奉为神灵 每当遇到困难的时候, 人们首先想到的就是焚香膜拜, 祈求妈祖保佑, 并且能逢凶化吉 遇难呈祥 久而久之, 妈祖成为人们心中的保护神的故事更加丰满和完善 12) 湄山飞升宋太宗雍熙四年丁亥 (987), 妃年二十九 秋九月八日, 妃语家人曰 : 心好清净, 尘寰所不乐居 ; 明辰乃重阳日, 适有登高之愿, 预告别期 众咸以为登临远眺, 不知其将仙也 次晨焚香演经, 偕诸姊以行, 谓之曰 : 今曰欲登山远游, 以畅素怀, 道门且长, 诸姊不得同行, 伤如之何! 诸人笑慰之曰 : 游则游耳, 此何足多虑 妃遂径上湄峰最高处, 但见浓云横岫, 白气亘天, 恍闻空中丝管声韵叶宫征, 直彻钧天之奏, 乘风翼霭, 油油然翱翔于苍旻皎日间 众咸欷骇惊叹, 祗见屋虹辉耀, 从云端透出重霄, 遨游而上, 悬碧落以徘徊, 俯视人世, 若隐若现 忽彩云布合, 不可复见 嗣后屡呈灵异, 乡之人或见诸山岩水洞之旁, 或得之升降跌坐之际, 常示梦显圣, 降福于民 里人畏之敬之, 相率立祠祀焉, 号曰 通贤灵女 时仅落落数椽, 而祈祷报赛, 殆无虚日 显梦辟地湄屿初建庙宇, 甚窄狭 有长者之子善信, 居山之西, 妃乃托之梦曰 : 我庙宇卑隘, 为我扩之, 当昌尔后 是夜夫妇协梦, 清晨造庙拜答, 愿依神命 乃辟地购金, 增厥式廓, 庙貌启而维新焉 祷神起碇季春有商三宝者, 满装异货, 要通外国, 舟泊洲前 临发碇, 胶弗起, 舟人入水, 见一怪坐碇不动 急报客, 大惊 登岸询洲人 : 此方何神最灵? 或曰 : 本山灵女极称显应 遂诣祠拜祷 恍见神女优游碇上, 鬼怪辟易, 其碇立起 乃插香一瓣于祠前石间, 祝曰 : 神有灵, 此香为证, 愿显示征应, 俾水道安康, 大获赀利, 归即大立规 12) 引用 天妃显圣录 371

37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模, 以答神功 迨泛舟海上, 或遇风涛危急, 拈香仰祝, 咸昭然护庇 越三载, 回航全安 复造祠, 见前所插瓣香, 悉盘根萌芽, 化成三树 正值三月二十三日神诞, 枝叶丛茂, 香气郁郁缤纷 商人奇其感应, 捐金创建庙宇, 焕乎改观 及宋仁宗天圣中, 神光屡现, 善信者复感灵异, 广大其地, 廊庑益增巍峨 铜炉溯流宋哲宗元符初 ( ), 莆南六十里地名曰枫亭, 其溪达海, 系南北通津 戊寅, 潮长时, 水漂一铜炉, 宝色烨然, 溯流而至 乡人观者如堵, 咸啧啧称奇 众下水取而藏之, 是夕, 枫人同得梦云 : 我湄神也, 欲为尔一乡造福 相传异其事, 爰备香花奉铜炉至锦屏山下, 草构数椽祀焉 凡祷祝者无不应验 里人林文可感神灵默佑, 割田与众募建以广之 朱衣着灵宋徽宗宣和四年壬寅 (1122), 给事中允迪路公奉命使高丽, 道东海, 值大风震动, 八舟溺七, 独公舟危荡未覆 急祝天庇护, 见一神女现桅杆, 朱衣端坐 公叩头求庇 仓皇间风波骤息, 藉以安 及自高丽归, 语于众 保义郎李振素及墩人备述神妃显应 路公曰 : 世间惟生我者恩罔极, 我等漂泊大江, 身濒于死, 虽父母爱育至情, 莫或助之, 而神姑呼吸可通, 则此日实再生之赐也 复命于朝, 奏神显应 奉旨赐 顺济 为庙额, 蠲祭田税, 立庙祀于江口 圣泉救疫宋高宗绍兴二十五年 (1155) 春, 郡大疫 神降于白湖旁居民李本家曰 : 瘟气流行, 我为郡请命于帝 ; 去湖丈许有甘泉, 饮此疾可瘳 境内罗拜神赐 但此地斥卤, 疑无清流, 以神命凿之, 及深犹不见泉 咸云此系神赐, 勉加数锄, 忽清泉沸出, 人竞取饮之, 其冷若醴 汲者络绎于路, 至相争攘 朝饮夕瘥, 人皆腾跃拜谢曰 : 清泉活人, 何啻甘露, 真有回生之功! 乃甃为井, 号曰 圣泉 郡使者奏于朝, 诏封 崇福夫人 妈祖由人及神妈祖生平故事记录了妈祖生前各种事迹 化草救商 兴泉救饥 为民祈雨 甘泉除疫 油菜生成 等描写了妈祖为了乡亲们, 不怕千辛万苦, 排除一切困难, 做许多好事, 备受乡亲们推崇和爱戴 从以上总结妈祖一生扶危济困 助人为 372

373 session 6 / 福建与妈祖信俗 乐高尚的思想品德, 成为后人学习的好榜样 妈祖羽化升天以后, 人们把妈祖奉为神灵, 并且流传许多妈祖灵验的故事 湄山飞升 显梦辟地 祷神起碇 枯楂显圣 铜炉溯流 朱衣着灵 表现了妈祖已从人变化为神, 在人们心中永远存在, 时刻伴在人们心中, 护佑乡亲们, 只要人们有难, 妈祖都会来保佑 从妈祖生前的故事到妈祖羽化升天的灵验, 可以明确看出妈祖从人到神的转化 下面是妈祖作为神灵被人们敬奉的一些记载, 可以进一步了解妈祖由人到神演变过程 绍兴二十六年丙子 (1156), 以郊典特封为灵惠夫人 二十七年 (1157), 莆城东五里许有水市, 诸舶所集曰 白湖 岁之秋, 神来相宅于兹 章氏 邵氏二族人共梦神指立庙之地 丞相俊卿陈公闻之, 验其地果吉, 因以奉神 岁戊寅 (1158), 庙成 三十年 (1160), 流寇刘巨兴等啸聚, 直抵江口 居民虔祷于庙, 忽狂风大震, 烟浪滔天, 晦冥不见, 神灵现出空中 贼惧而退 既而复犯海口, 神又示灵威, 贼遂为官军所获 奏闻, 天子诏加封 灵惠 昭应夫人 13) 3 早期妈祖信仰传播 在妈祖羽化升天之后, 民间流传了许多妈祖的灵验故事, 这些故事当中有莆田当地的, 也有外地的, 说明当时妈祖信仰已经开始传播了 八闽通志 中有记载 公元 999 年平海建有天后宫 平海距离湄洲岛几十里, 位居大陆, 妈祖从湄洲传播到大陆建有妈祖的分灵庙, 说明当时的妈祖信仰传播已经具备了一定规模, 已积淀一定的底蕴, 也就是说湄洲妈祖祖庙已经开始向各地分灵妈祖, 妈祖信仰已开始传播与发展 3.1 妈祖信仰在莆田奠定基础莆田各个地区距离湄洲岛近, 从妈祖信仰发祥不久就建了许多妈祖庙 如莆田宁海顺济庙, 有明确记载是莆田早期建筑的最重要妈祖庙之一 廖鹏飞 圣墩祖庙重建顺济庙记, 记载了建庙的经过 在 天妃显圣录 的记述中, 可以得到印证 故事大意是宋哲宗元佑元年丙寅 (1086), 莆海东有高墩, 去湄百里许, 常有光气夜现 渔者疑为异宝, 伺而视之, 乃水漂一枯楂发焰, 渔人拾置诸家 次晨视之, 楂已自还故处 再 13) 引用 妈祖文献资料 373

37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试复燃 当夕托梦于宁海墩乡人曰 : 我湄洲神女, 其枯楂实所凭也, 宜祀我, 当锡尔福 父老异之, 告于制干李公 公曰 : 此神所栖也 吾闻湄有神姑, 显迹久矣 今灵光发见昭格, 必为吾乡一方福 叩神之庇, 其在斯乎! 遂募众营基建庙, 塑像崇祀, 号曰 圣墩, 祷应如响 乡绅陈俊卿 14) 献出自己的地产筹建白湖顺济庙, 成为流传至今百姓一直美谈的故事 不久涵江顺济庙也相继建成 15) 根据资料表明北宋时莆田建有妈祖庙达十来座 著名文学家刘克庄书有 : 灵妃一女子, 瓣香起湄洲, 说明了当时妈祖的信仰传播在莆田已经形成了气候, 诗句当中明确透露出几个信息, 妈祖是位年轻的女子, 已经成为 灵妃, 她灵验的 瓣香 从湄洲岛起向外不断延伸 3.2 妈祖信仰民间的广泛传播妈祖信仰在莆田传播之后, 又向外扩展, 因此向处于莆田南面的泉州方向传播那是客观的必然 泉州距离莆田百里, 如果从莆田开船顺风顺水几个小时就能到达, 妈祖的传播通过水路也比较方便 再说当时莆田和泉州属于同一个区域, 这让妈祖信仰一下就可以全面铺开 根据资料表明, 当时泉州天后宫所建立的位置十分重要 据清乾隆 泉州府志 引明隆庆 府志 记载: 宋庆元二年, 泉州浯浦海潮庵僧觉全梦神明作宫, 乃推里人徐世昌倡建 实当笋江巽水二流之汇, 番客舶航聚集之地 明 顾珀 泉州天妃庙记 亦谓 : 吾泉有灵济天妃宫, 创自宋庆元间, 奠于郡城之南 浯江横其前, 三台护其后, 左法石, 右紫帽, 亦郡中形胜地也 妈祖信仰在向南传播的同时也向北传播 福州在莆田北边, 距离莆田只有一百多里 据 八闽通志 祠庙 福州府闽县 : 弘仁普济天妃宫, 在水部门内之左城垣下, 宫之创已久 元至正十七年宪使兀鲁台庄嘉 副使郭兴祖 行省平章阿里温沙扩而新之 明万历 福州府志 礼典志 祠庙 : 天妃宫, 在水部门内城垣下, 建自前代, 国朝永乐至万历年间累经重修 经过一段时间的传播, 妈祖信仰已从莆田向晋江 惠安 泉州 同安 霞浦 福州 宁德等等传播 14) 陈俊卿, 福建莆田人, 绍兴八年榜眼, 绍兴三十年, 梦神来家乡白湖相宅, 遂献私地创建白湖顺济庙 乾道三年, 莆田发生瘟疫, 神又梦示庙附近有泉脉, 饮斯泉者立痊 果然如愿 兴化军知军将此事上奏朝廷, 诏敕加封妈祖 崇福夫人 15) 八闽通志 记载 ( 天妃庙 ) 在延寿里, 号涵江 374

375 session 6 / 福建与妈祖信俗 3.3 朝廷的认可因为各种原因, 妈祖信仰的早期传播区域和速度均受到了很大的限制, 一直到宋宣和四年 (1123), 路允迪出使高丽, 中途遇到大风 : 八舟七溺, 狂风巨浪把路允迪的出使船队打得七零八落, 眼看路允迪那船摇摇晃晃即将沉没 路允迪旁边的保义郎李振是莆田人, 他知道妈祖对于海上航行的保佑非常灵验 正当危难的时刻, 呼天天不应, 呼地地不灵, 李振向路允迪报告说, 按照我们莆田人的作法, 在海上遇见危险应该求助妈祖来保佑, 路允迪在无奈之下只好尝试, 祈求妈祖保佑 结果话音刚落海面瞬间风平浪静, 路允迪最终平安回朝 他回想海上遇难的前前后后, 多亏妈祖的保佑, 否则后果不堪设想, 因而向当朝皇帝宋徽宗启奏, 把海上遇险, 妈祖保佑平安回来的过程一一奏明圣上, 宋徽宗当即题匾 顺济, 这个 顺济 成为皇帝为妈祖颁发的第一个匾额, 使妈祖的信仰实现三个跨越 : 一是妈祖从莆田一个名不见经传的地方神灵, 成为普天下皆知的神祇 ; 二是妈祖从民间流传, 成为朝廷认可的神祇 ; 三是妈祖的灵验从局限性的莆田地方走向全国各地 4 湄洲妈祖祖庙 湄洲妈祖祖庙, 俗称祖庙, 位于福建湄洲岛国家旅游度假区, 是妈祖文化的发祥地, 是人类非物质文化遗产, 是世界所有妈祖分灵宫庙之 祖 妈祖信俗 的核心区, 占地 600 亩, 建筑面积 6000 平方米 据不完全统计, 海内外妈祖信众达 3 亿 有 多妈祖宫庙分灵庙, 每年都到湄洲妈祖祖庙谒祖进香 历史上自妈祖信仰发祥起, 历经宋 元 明 清几个朝代, 曾经经由各界人士及神职人员主持日常庙务 1966 年, 湄洲妈祖祖庙陆续遭到破坏, 只剩下寝殿 正殿 圣父母祠 ( 佑德祠 ) 4.1 历史沿革宋雍熙四年 (987) 农历九月初九, 妈祖因救助海难而逝, 人们感念其恩德, 就在湄洲岛上为其建庙奉祀 这就是世界上第一座妈祖庙, 因而被尊称为 祖庙 据文献记载, 当时的庙宇仅 落落数椽, 但 祈祷报赛, 殆无虚日 后来经商人三宝等妈祖信众不断 鸠资扩建, 到宋天圣年间 ( ), 廊庑益增巍峨, 此时的祖庙已 375

37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初具规模 元朝, 妈祖祖庙进一步扩建, 庙宇 面势轩豁, 殿阁肆兀 洪希文在 题圣墩妃宫 诗中, 描写了 粉墙丹柱辉掩映, 华表葺突过飞峦 的景象, 反映出当时妈祖庙的建筑盛况, 也可以从另一个侧面体现此时此刻湄洲妈祖祖庙更具规模 明朝, 湄洲妈祖祖庙又更加扩展 洪武七年 (1274), 泉州卫指挥周坐主持重建寝殿 香亭 鼓楼 山门 永乐初年 (1403), 郑和下西洋时, 因得到妈祖庇佑, 遂奉旨遣官整修祠庙 宣德六年 (1431), 郑和最后一次下西洋之前, 亲自与地方官员备办木石, 再次修整湄洲妈祖祖庙, 使其规模更大庞大 清康熙二十二年 (1683), 福建总督姚启圣重建钟鼓楼和山门, 又把原 朝天阁 改为 正殿 尔后, 姚启圣欲赴台湾颁布第一道诏书, 此行只有刮西北风才能顺风顺水, 按时到达台湾 为了达到这个目标, 他就特地到湄洲妈祖祖庙祈求妈祖赐予西北风, 结果 顺风顺意 如愿以偿 为此, 姚奏请皇帝, 大兴土木, 重修了这座妈祖正殿 姚在修建妈祖正殿后屡次建功, 被皇上封为 太子太保, 所以人们就把这正殿称为 太子殿 康熙二十三年(1684), 靖海侯施琅增建梳妆楼 朝天阁 佛殿 僧房 接着祖庙又建观音殿 中军殿 土地庙等 到清乾隆以后, 湄洲妈祖祖庙已颇具规模, 成为有 16 座殿堂楼阁 99 间斋房 号称 海上龙宫 的雄伟建筑群 妈祖祖庙此时已基本定型, 并一直保留至 1966 年 不久湄洲妈祖祖庙也遭到破坏, 只剩下部分建筑物 4.2 宫殿重建由于历史原因, 湄洲妈祖祖庙损毁比较严重,1978 年, 中国大地春风化雨, 万物复苏 湄洲妈祖祖庙恢复建设, 林聪治等人率领众乡亲义务投工, 开始祖庙重修的前期工作, 对湄洲妈祖祖庙进行大规模宫殿建设和文化交流活动 不久, 湄洲妈祖祖庙首届董事会成立, 林文豪先生 林聪治女士任董事长, 大规模的祖庙重修工程拉开了帷幕 海内外妈祖信众感于坤灵永播, 慷慨解囊, 集腋成裘, 使重修工程得以顺利进展 特别是台湾同胞, 对祖庙的复兴作出了历史性的贡献 古迹重光 1997 年, 湄洲妈祖祖庙完成了大小建筑 36 处的庞大工程, 主要有 : 牌坊 长廊 山 门 香炉台 仪门 广场 钟鼓楼 正殿 寝殿 梳妆楼 朝天阁 升天楼 妈祖石 376

377 session 6 / 福建与妈祖信俗 像 佛殿 观音殿 五帝庙 中军殿 圣父母祠以及爱乡亭 龙凤亭 观日亭 思乡 亭 思乡山庄 香客山庄等, 形成规模宏大 鳞次栉比 楼亭交错 殿阁纵横的祖庙 西轴线建筑群 主要建筑物有 : 1 寝殿位于祖庙山的西北角, 占地面积 238 平方米 本殿原为正殿, 建于宋雍熙四年 (98 7), 是世界上第一座妈祖庙 在北宋初, 妈祖升天后群众在此建祠纪念, 明洪武七年 (1274) 泉州卫指挥周坐重建, 永乐初和宣德六年 (1431) 郑和重修, 康熙二十二年 (1683) 闽淅总督姚启圣和康熙二十三年 (1683) 施琅均又重修, 民国年间再度重修, 建筑保持明代布局和清代建筑风格, 部分为清代原构, 由门殿 主殿和两庑组成, 主殿为单檐歇山顶 面阔三间 进深二间的抬梁式结构建筑, 不仅沿用部分明 清石柱和柱础, 而且保存了宋代天井 清代闽浙总督姚启圣把正殿移到现有位置后, 就把本殿改为寝殿, 但民间积习难改, 特别是这里紧挨着 升天古迹, 又是宋代最早的妈祖庙, 所以信众认定妈祖的正身就在本殿, 不应随便移动, 于是就一直把此殿称为 正殿 殿内供奉宋代妈祖金身及陪神, 还保存有元代妈祖神像及清代御赐宝玺 正梁悬挂清雍正皇帝御笔 神昭海表 匾额 这里是举行祭祀活动的主要场所, 千年氤氲, 长盛不衰 2 正殿位于祖庙山的西北轴中轴上, 占地面积 201 平方米 明永乐初 (1403) 郑和奉旨遣官建造, 原为 朝天阁 正殿又称 太子殿, 这是因为清康熙二十二年 (1683) 姚启圣把该 朝天阁 改为 正殿, 并进行重修, 后获妈祖保佑屡次建功, 被皇帝封为太子太保加兵部尚书, 所以后人便称其为 太子殿 正殿虽历经重修, 但仍保持清初建筑布局和梁架风格, 为重檐歇山顶, 面阔三间 进深三间的抬梁式结构建筑, 并沿用部分明 清柱础, 前檐廊下保存一对清代透雕龙柱 为祖庙最主要的殿堂, 殿内供奉妈祖神像及陪神 3 圣父母祠现存建筑为清初重修时的建筑原构, 正堂为悬山顶穿斗式结构, 面阔三间 进深一间, 祠内仍保存宋代天井 祠不作正大门进出, 由两庑各开一门进出, 石砌外墙为沿海岛屿古代建筑的特色, 为祖庙的重要配殿, 殿内供奉妈祖及其父母神像, 是祖庙最早的建筑物之一 377

37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4 妈祖石像 于 1990 年 5 月建成, 石像高 米, 寓意湄洲岛 平方公里的面积 ; 石像是由 365 块巨型石头堆砌而成, 寓意妈祖一年 365 天护佑全世界人民 扩大规模 1998 年, 湄洲妈祖祖庙为了扩大妈祖信仰的进香规模, 在清华大学有关设计单位的大力支持下, 又进行南轴线建设,2002 年上半年顺利告竣, 历时四年半, 斥资近亿元 整体建筑为仿宋五进歇山顶建筑群落, 有灵慈殿 天后殿 顺济殿 钟鼓楼 宫门 大牌坊 其配套工程有东西庑廊 祈福殿 妈祖文化展览馆 祈福宾馆 天后广场 大戏楼等 总占地 80 亩, 总建筑面积 平方米 ( 其中天后广场 1 万平方米 ) 各建筑物沿轴线对称布局, 南北走向, 故称南轴线建筑群 主要建筑物有 : 1 大牌坊 五开三檐 建筑, 高 22 米, 宽 35 米, 凌空飞檐, 磅礴壮丽, 为我国少有的雄伟牌坊之一, 是进入祖庙新殿的第一通道, 由中国书法家协会主席张海书题 湄洲圣境 牌坊与广场相连, 坊前平台为祖庙大型祭典之祭坛 2 宫门 明永乐七年 (1409), 天妃庙升格为宫, 御书赐额曰 弘仁普济天妃之宫 兹据以摹勒为本宫之门额 门厅内祀千里眼 顺风耳二神将 据 封神演义 及民间传说, 二将原为殷纣时的高明 高觉两兄弟, 自封金王 柳王, 为姜子牙所败 后化为妖, 在湄洲西北方向作祟, 遂被妈祖收伏为帐下二将 清同治八年 (1869), 由总理船政大臣沈葆桢题奏, 赐封二神将为金将军 柳将军 3 顺济殿 宋宣和五年 (1123), 路允迪使高丽, 中途震风, 得妈祖救助, 回奏于朝, 诏赐 顺济 庙额 兹以宋徽宗御书摹勒为本殿额名 殿内祀四海龙王, 中间置 妈祖巡海图 巨型插屏 案 : 唐玄宗勅封四海之神, 俗传即四海龙王 宋代以后, 妈祖被奉为最高海神, 四海龙王遂为其配祀之属神 378

379 session 6 / 福建与妈祖信俗 4 天后殿 为 勅封天后宫, 整个建筑是一座九开间重檐歇山顶仿宋殿堂, 殿身七开间, 总建筑面积 1500 平方米 正门外为两对镂空龙柱, 以显尊贵豪华 为了赋予殿堂优美高雅的艺术形象和博大精深的妈祖文化内涵, 屋面雕饰在尊重宋代传统艺术外, 屋瓦选用金黄色的琉璃瓦, 屋脊改北方传统的鸱吻脊为燕尾脊, 并在脊背中部添设了双龙戏珠雕塑 这些手法的巧妙处理淡化了北方古建筑的凝重感, 渲染了庙宇仙界圣境的气氛 天后殿主奉 6 米高的坐像妈祖, 圣威显赫 形神兼备 ; 左右陪侍陈靖姑 钱四娘两位女杰 ; 两旁塑有宋朝的路允迪 李富, 元朝的蒲师文 宋本, 明朝的郑和 林尧俞及清朝的姚启圣 施琅等八大陪神, 皆为历史上对弘扬妈祖文化有独特建树, 且有功于国家与民族的名臣 各殿中有宋 元 明 清帝王御书的庙名或匾额, 有朝廷对妈祖 36 次褒封的大型巨屏, 还有海内外著名书法家挥毫疾书的柱联等 5 灵慈殿 额名 灵慈, 本为元文宗所赐, 今用以彰显妈祖灵应慈济之懿德 殿内主祀便装湄洲妈祖 据 陔余丛考 : 徜遇风浪危急, 呼妈祖则神披发而来, 其效立应 ; 若呼天妃, 则神必冠帔而至, 恐稽时刻 两边二侍女手上之红灯和黄雀, 为妈祖救海导航之主要象征物 匾联荟萃湄洲妈祖祖庙从恢复阶段的西轴线建筑群古迹重光, 到扩大规模南轴线建筑群的先后落成, 凝聚许多文人墨客的聪明和才智, 尤其是匾额和对联, 成为祖庙的一道文物景观 寝殿匾额 : 神昭海表 广结善缘 慈圣光被 母仪天下 灵应沧海 恩泽四海 海国安澜 厚德配天 圣母之光太子殿匾额 : 嵋岛慈云 万古流芳 神功圣德 恩深海国 德佑民康 护国庇民五帝庙匾额 : 圣地重光 至哉坤元 379

38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圣父母祠匾额 : 乾坤合德朝天阁匾额 : 佑济昭灵 与天同功观音殿匾额 : 苦海慈航 海天佛国 慈航普照灵慈殿匾额 : 粹和灵慧 福泽群生 海国扬灵 毓秀坤元天后殿匾额 : 德孚广济 辉煌海澨 顺懿慈恩 惠烈昭灵 寰宇蒙庥 功侔化育 慈晖远被 福泽永敷 徳秉坤极顺济殿匾额 : 灵应垂庥 灵昭四海 孚佑群黎大牌坊 : 惠泽亶敷 湄洲圣境太子殿挂有匾额 泽施四海, 上下款为 公元一九八七年丁卯九月初九日湄洲祖庙纪念, 天上圣母升天一千周年 新加坡南洋莆田会馆兴安天后宫宋元模题王元机书 思源谒祖 台湾台北县三芝乡小基隆福成宫管理委员会一九九五年秋 后德配天 己巳年季秋湄洲祖庙进香留念, 台湾云林麦寮拱范宫八股管理委员会敬书还有 弘慈普济 神功圣德 护国佑民 慈悲德泽 等祖庙主要对联有 : 牌坊联 : 清白传家正可恭, 钦心尊德事顺长 钧天钟磬张廷陛, 寰海鱼龙拜冕旒 圣旨门正面联 : 380

381 session 6 / 福建与妈祖信俗 商旅平安, 闽台和衷共济 ; 春秋报赛, 群众朝圣联欢 圣旨门背面联 : 历代褒封崇懿德, 寰球利涉赖慈航 戏台联 : 法曲献仙音, 九域讴歌, 万方鼓舞 ; 海潮飓圣绩, 千年顺济, 两峡和平 钟楼联 : 洛殿有灵传蠡应, 沧海无波渡鲸音 鼓楼联 : 海若趋班陪翟舞, 冯夷率职守鼍更 太子殿联 : 慈云远在江天外, 坤德长垂泽国中 寰中慈母女中圣, 海上福星天上神 圣迹千年新气象, 神灵四海定风波 恍见灵慈, 来从鸾鹤 ; 只凭忠信, 往格豚鱼 圣迹昭灵, 五洲香火 ; 航程安稳, 四海讴歌 天后宫联 : 四海恩波颂莆海, 五洲香火祖湄洲 齐齐齐, 齐齐齐, 齐齐齐齐戒 ; 朝朝朝, 朝朝朝, 朝朝朝朝音 水关仙班神龛联 : 八海讴歌瞻舜日, 一航安稳借神风 泽国波臣环阙下, 湄宫仙仗静朝班 朝天阁联 : 灵著湄洲, 阁建朝天崇母德 ; 香传鹿港, 功彰护海肃坤仪 梳妆楼联 : 金乌捧镜供晨盥, 玉兔扶轮侍晚装 升天亭联 : 仙去人间留圣迹, 灵昭海表望慈航 妈祖石像联 : 呵护航行, 羽化千年长在望 ; 仰瞻石像, 神通两岸合言欢 381

382 번역문 복건과마조신앙 ( 福建与妈祖信俗 ) 저우진옌 ( 周金琰 ) / 중화마조문화교류협회상무부비서장겸학술부주임 ( 中华妈祖文化交流协会常务副秘书长学术部主任 ) 요약 : 복건의지리적특징은 산과접하고바다를두고있다 는것이다. 전체중 9할면적이산지구릉지대에속하여 산이 8이고, 물이 1이며, 농지가 1일다 는칭호를가지고있다. 해양성기후가아주명확한특색을띠고있다. 본문은복건성역사지리, 특히보전 ( 莆田 ) 이라는특수한지역을통하여위대한 성인 을찾아보고, 이와더불어 마조신앙 의발상지라는특징을살펴본다. 마조의원이름은임묵 ( 林黙 ) 이다. 960년 ( 송건륭 1) 에미주도대가의집안에서출생했다. 어려서부터총명하였고, 자란후에천문과의술을알았다. 또민중을위해열성을다하고의리가강하여고향사람들로부터깊은존중을받았다. 987년 ( 옹희 4) 에해난사고를구출하다가영웅적인모습을보여주고헌신하였다. 사람들은그녀의인물됨에감동하고은혜에생각하여지방에서전통적으로행하는방식으로사당을건립하고제사를지내어그의덕을송찬하였다. 그후송, 원, 명, 청역대황제로부터 30여차례포봉을받았다. 봉호는 부인 ( 夫人 ) 으로부터 비 ( 妃 ), 천비 ( 天妃 ), 천후 ( 天后 ) 에이르기까지 60여자나되었다. 또한 천상성모 ( 天上聖母 ) 라는존칭을부여하여마조의빼어난품격을아주명확하게나타냈다. 천년이지나마조는중화민족의전통문가가운데매우중요한요소가되었고, 해외화교들을연결해주고, 특히대만동포와의교량과유대를맺어주어사람들이조국의어머니품으로향할수있는정감을응집해준다. 불완전한통계에의하면세계 40개국가와지구에서 1만이넘는마조신앙장소가있고, 신자의숫자가 3억이넘는다. 마조가인류문화에대해특별한공헌으로많은사람들의숭상과경배를받고있다. 2009년에유네스코에서마조신앙을 인류무형문화유산 으로지정하였다. 중국에서는당과국가영도자들이마조문화에대해아주중시하여여러차례전문으로비준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일삼오계획강요 ( 十三五規劃綱要 : 13개의 5년국가계획 ) 에집어넣어마조문화를적극적으로발휘할수있는작용을만들어주었다. 목전에마조문화는인류의운명이공통체계를건설하는과정에서인류인문정신에대해탁월한관심을쏟으며장차발휘할수있는중요한작용을할것이다. 주제어 : 복건, 마조, 민속신앙 382

383 session 6 / 토론문 토론 복건과마조신앙 ( 福建与妈祖信俗 ) 에대한토론문 박현규 ( 朴現圭 ) / 순천향대학교교수 중국에서바다수호신으로널리알려진마조 ( 媽祖 ) 가있다. 마조는본명임묵 ( 林黙 ) 이고, 묵랑 ( 黙娘 ), 신녀 ( 神女 ), 임부인 ( 林夫人 ), 천비 ( 天妃 ), 천후 ( 天后 ), 성모 ( 聖母 ), 천상성모 ( 天上聖母 ), 낭마 ( 娘媽 ), 아마 ( 亞媽 ), 해신낭낭 ( 海神娘娘 ) 등매우다양한이름으로불리었다. 원래송나라초복건포전 ( 莆田 ) 미주도 ( 湄洲島 ) 에서무녀로활동한실존인물이며, 사후에주변바다를지키고어민들을보호해주는수호신이되었다. 이후마조신앙은수로를통한운수와어로활동이활발해짐에따라연해안이나강가이면어김없이묘우가세워졌다. 오늘날중국연해안과내수로지역, 대만과홍콩, 마카오는말할것도없고, 멀리동남아시아, 일본등화교들이진출한지역에마조묘가세워져있을정도로지역분포도가매우광범하다. 마조신앙의확산에는왕조국가가펼친해로사행이커다란작용을하였다. 송노윤적 ( 路允迪 ), 명정화 ( 鄭和 ), 진경 ( 陳慶 ), 장원 ( 張源 ), 양홍 ( 楊洪 ), 시산 ( 柴山 ) 등이황명을받들고해로사행에나섰다가폭풍우또는해적을만나절체절명의위험에처했을때마조의도움으로위난에서벗어나게되었다. 이들은귀국후에자신이체험한영험을조정에상주하여마조를국가제전으로받들게했다. 또한자신들이체험한사적을민간에게널리전파시켜마조신앙이크게발전하게되었다. 중국동남부에소재한복건의지형은한마디로고립된형상을가지고있다. 3면이높은산맥으로둘러싸여있고, 1면이바다와접해있는관계로외지와의교통이아주불편하다. 이곳주민들이외지로나갈때는주로해상교통을이용할수밖에없다. 따라서바다에서출발한마조신앙이복건지역에서깊은뿌리를내리고급속도로발전할수있는좋은지역적환경을갖추었다. 마조신앙이복건에서대만으로진출한시기가언제인가? 토론자가생각하기에원나라때해상조운업의발전으로남북을오가는선박이우연한기회에대만지역으로나갔을가능성이있으나, 아쉽게도이와관련된구체적인사료를찾지못했다. 명초마조를믿고있는정화가이끄는함대가운데대만지역에도달한경우가있는데, 이때대만원주민들이항구에정박한선박에서선원들이펼친마조신앙을보고친근감을가졌을것으로보인다. 본격적인발전은복건, 광동에서활동한정성공 ( 鄭成功 ) 이대만진출과관련이있다. 이때복건과광동연해안 383

38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사람들이정성공과따라마조신앙을가지고대만으로가져가유포시켰을것으로보인다. 곧이어청나라가대만을통일했는데, 이때또다시대만지역에마조신앙이급속도로전파되는계기가되었다. 청초시랑 ( 施琅 ) 이이끄는군사가바다를건너대만으로들어갈때마조의도움을받았다고전해온다. 발표자는향후중국양안 ( 대륙과대만지역 ) 이통일할때마조신앙이양쪽지역의사람들을정신적으로화합할수있는좋은도구라고했다. 토론자도이말에동의한다. 대만사람들중 70% 정도가마조신앙을믿고있거나친숙하게받아들이고있다. 오늘날대만지역에많은마조묘가세워져있는데, 이들가운데상당수가복건의마조묘에서분봉하였다. 대만의주요마조묘가구체적으로복건의어느묘우에서분봉되었는지에대해발표자가알고있는바를알려주시기를바란다. 특히마조의고향인미주도의마조묘에서분봉된대만의묘우가어느곳이있는지를알려주기바란다. 384

385 session 6 日本における景観保全のため都市法構成上の課題と展望 - 景観法の成立と 景観 の用語の意味内容の推移に着目して - 川崎修良 / 九州大学 1 節 ) 景観法の構成と問題点 2 節 ) 景観 に類する用語の都市法の中での位置付け 3 節 ) 景観 の行政課題化と 全国の自治体における景観条例の制定 4 節 ) 景観法成立前段階の都市法の構成 : 司法的な問題の顕在化 목 차 5 節 ) 景観法成立の背景 : 法案検討段階の議論より 6 節 ) 実効力を持った規制に踏み込んだ自主条例制定の動き 7 節 ) 結び 本稿の趣旨本稿は 日本において2004 年に成立した景観法が求められた背景を日本の都市計画法が成立した時期まで遡り 行政用語としての 景観 の意味内容の視点から考察する 都市空間の形成とその利用に関する規律を定める法律体系 ( 以下 都市法 とする ) は具体的な形のある都市空間を扱うため 一旦理念に欠落のある制度が成立すると その法律のもとで開発された都市の実態を無視して法改正を行うことは困難となる 日本で都市計画法が成立した1919 年の時点では 現在のような意味内容を持った 景観 と言う言葉はなく また成立した都市計画法は 都市美 の視点の不在が指摘される制度となった これは その後の都市法のあり方にも影響を及ぼすことになり 2000 年代になって 景観利益 を巡る司法の見解を経て 景観法の必要性が問われるようになる さらに 景観法の重要な特徴として 同法では 景観 の用語が直接は定義されず 事例の列挙による間接的な定義の形になっている点が指摘できる 法律に新たな用語を用いる場合は, その定義が提示されることが一般的であるが 景観法では 景観 の用 385

38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語の定義がなされることなく 第一条において 良好な景観 という用語が用いられている このように 景観 は日本の行政において重要な課題であるにも関わらず その対象を曖昧としたままで都市法が構成されているのが現状である 本稿ではこの点に着目し 景観 という用語が都市法の中で位置付けられていく過程から 市街地景観制御の観点における日本の都市法の課題を検証する 本稿の構成 1 節では 景観法の構成と問題点として 景観法が制御の対象とできるのは一般的に了解されている 景観 の意味範囲の一部であることを確認する 2 節では 日本で近代都市計画法が成立した時期まで遡り 景観 と類した用語の都市法の中での位置付けを行い 現在の 景観 の意味内容を内包する用語や概念が一般的に膾炙していなかったことを確認する 3 節では 戦後に 眺め をコントロールする行政課題の登場から 他の類義的な言葉と比して客観的なニュアンスを持つ 景観 の用語が重用されるようになったことを確認する 4 節では 景観法成立の前段階となる都市法の構成の問題として 景観 を目的に持たない都市計画法の対応では司法の見解上景観制御に十分ではなかったことを確認する 5 節では 景観法の法案検討段階の議論を参照し 同法の目的が同法の成立そのものにあったことを確認する 6 節では 景観法の射程にない 景観 上の課題である眺望景観の制御について 地方自治体が行う法運用の事例を紹介する 最後に 1 節から6 節までの知見をもとに 都市法全体の視点からの景観制御の問題点を考察する 1 節 ) 景観法の構成と問題点 日本では2004 年に景観法が制定された 同法は 景観 を特定特殊の地域の課題に限定せず 明確にその目的 理念に位置づけた法律である 同法の成立により 日本の全国土について景観行政を担う主体が明確になり 景観計画という具体的な規制措置の作成が役割づけられたことは 制度上大きな変化ということができよう しかし 市街地の景観制御は近年登場した課題ではない 景観 を主目的とする法律不在のまま 長らく取り組まれてきた課題である 同法の成立以前より 都市計画法 386

387 session 6 / 日本における景観保全のため都市法構成上の課題と展望 をはじめとする都市法があり これらは市街地景観制御のために一定の役割を果たしてきた 景観法は これら既存の法律を置き換えるものではない このような視点から 景観法による開発規制の制度構成を確認しておこう 冒頭に述べたように 同法の成立により 日本の全国土について景観行政を担う主体 ( 景観行政団体 ) が明確になり 景観計画 という具体的な規制措置の作成が役割づけられた 景観行政団体は 基本的には指定都市 中核市 都道府県が担うが それ以外の市町村も都道府県知事の同意の上担うことができる ( 法第 7 条 ) これにより 意欲のある市町村ではその市町村が そうでない市町村については都道府県が景観行政を担うことになり 日本全土において景観行政の責任の所在が明確となった 景観行政団体は景観計画を策定することができるが 策定は必須では無く 各地域における景観形成の方針を示す役割においては 従来の都市計画法による市町村マスタープラン制度から大きく変化したとは言えない 景観計画では良好な景観の形成を図るため, その区域, 良好な景観の形成に関する基本的な方針 行為の制限に関する事項等を定める計画である 行為の制限の対象としては 形態意匠 高さ 敷地面積の最低限度 その他自治体が条例で事項を定めることが可能である 形態意匠に関しては 条例で定めることにより変更命令の措置が可能となった ( 法第 17 条 ) が 他の制限については変更命令の措置は規定できない 同法では 景観地区 制度も規定されているが これは景観法単独で運用される制度ではない 市町村は景観地区を設定することで強制力を持って建築物の形態や規模を規制できるが 景観地区は都市計画法の地域地区であり 導入には都市計画決定が必要である このように景観法の規制の構成は 同法成立以前の都市法による規制を大きく変化させるものではない 同法が新たに可能としたのは 市街地の建築物の形態や意匠に係わる景観についての制限である しかし 社会的により広く景観と認められる眺望や広域にわたる景観を制御するには 建築物同士の関係や建築物と自然物の関係が問われる これら物的環境の関係性による景観の制御に必要となる 高さや敷地面積を含むその他の規制については 景観計画に規定はできても実効力のある措置を行うことができない 同法成立後も 都市計画法など既存の法律を併用する必要があるのが実情である 387

38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2 節 ) 景観 に類する用語の都市法の中での位置付け 景観法という名称にもかかわらず 同法が制御の対象にできる景観 ( 法的に変更命令が出せるもの ) は 社会的に理解される 景観 の意味範囲のごく一部にすぎない 形態 意匠のような個別の建築物の外観を指す用語としては 景観 という用語に先駆けて都市法で用いられていた 美観 の用語の方が意味内容としては近しい 2 節では日本の都市法の中での 美観 の位置付けが議論された時期まで遡り 景観 という用語が一般化する前段階における 都市法の中での都市の美しさの位置付けを確認する 日本の行政において 景観 という用語が施策の目標として使われるようになったのは 1970 年代以降のことである 漢語由来の 風景 とは異なり 景観 は20 世紀になって使われ始めた用語であり 日本における近代都市計画法の成立期に一般的に膾炙していた用語ではない また 初期段階の意味内容は現在とは異なる 景観 という言葉は元々植物学者三好学( ) が 植物生態の視覚的な分布を記述する必要性から用いたというのが通説となっている 渡部 [2009] は 1902 年の三好の論文で用いられた後 1930 年代には植物学 造園学 地理学等の分野で自然景観全体を表すように一般化し 景観 は科学的 客観的 普遍的 観察的なもので 風景は芸術的 主観的 美的というように解釈されるようになったと指摘している この時期から一般的な国語辞典にも 景観 の用語が登場するようになり 1) 確認される早い例である1935 年出版の 大辞典 ( 下中弥三郎編, 平凡社 ) では その意味として 一 景色 風景美 眺景 眺望 二 自然と人文が種々交錯している現実の態様 とある 二については 1920 年代からの文化地理学の影響 2) もあり 地理学の専門用語として展開していた意味内容を表記したものと推測されるが 一については 眺め を指す一般的な類義語を持って紹介されている このように 専門的に用いられていた 景観 という用語が一般的に 眺め を指す意味内容を示すようになったのは1930 年代と推測される. 一方 日本における全国的な市街地の整備まで視野に入れた法制度の整備は 1919 年制定の都市計画法と市街地建築物法が緒端となる 3) 市街地建築物法は市街地にお 1) 小野 (2008) の実施した明治から戦後期の主要国語辞書の調査によると 景観 の掲載が確認できた早い例は 1935 年の 大辞典 ( 下中弥三郎編, 平凡社 ) であり それ以前の辞書では掲載が確認されていない 2) 1925 年にカリフォルニア大学バークレー校のカール O サウアーが 景観の形態学 (Morphology of Landscape) を発表し 文化によって景観 (landscape) が形成される観点が地理学の一つの潮流となる 3) 市街地の開発規制に関する法令としては 東京府のみに係る法令として 東京市区改正条例 (1889) 東京市区改正土地建物処分規則 (1890) などが制定されていた また 歴史的建造物や名所旧蹟の保存の観点から 古社寺 388

389 session 6 / 日本における景観保全のため都市法構成上の課題と展望 ける建築を規定する法律 ( 現在の建築基準法 ) で 都市計画法と同時に成立した これらの法の中では 景観 ではなく 美観 と 風致 の用語が用いられている 都市計画法には 都市における緑地の保全に係る制度である 風致地区 が 市街地建築物法には 建築物を規制する制度として 美観地区 が規定された 同法の法案検討の初期段階では 風致 と 美観 の考え方は未分化であった 両者は 美観区域 という名称でまとめて検討されていたが 検討過程において分離した 4) 立案過程で 都市計画法第 1 条に 都市計画の目的として交通 衛生 保安 経済に加え 美観 の二文字を挿入するか否かについて論争が行われた 5) しかし 成案では都市計画法に美観の文字は無く 市街地建築物法の中で美観地区制度が導入される 市街地建築物法は建築物を帰省する制度であり 美観地区 は特定の個別地域の建築美を図るものに止まった 6) 後に 同法案の起草委員であった関一は 法案段階では法目的に 美観 を入れるか否かで議論があったが 無駄なこととして国会を通過しないことが懸念されて削除されたことを振り返り 7) 美観 の二字を永久に抹殺されて 日本の都市計画は 都市美とは全然関係ないものとなってしまった と術懐している 8) 以後 都市全体の美しさ の観点を持つ法律不在の状況が 景観法制定まで続くことになる ここで 先の関一の言に出てきた 都市美 の用語にも言及しておきたい 中島 (2009) は 都市美 という用語自体は1910 年代には新聞にも登場するような一般用語として定着を見せていたが これは文脈から判断するに 都市の美観 という意味以上を含意しておらず 1926 年に都市美協会が生まれた時に シビックアート (Civic Art) なる語意を包含した用語として成立したとする 都市美協会は 日本において都市美運動を主唱し中心的に推進した民間団体である シビックアートとは 20 世紀初頭にアメリカで登場したる都市づくりの理念で 都市全体のスケールでの物的環境を美的整備すると 保存法 史蹟名称天然紀念物保存法 国宝保存法 等が制定されたが これらは必ずしも一般の市街地を対象にしているものではない これら戦前の歴史的環境保存に関する制度については 西村 (2000) に詳しい 4) 中島 鈴木 (2003) 5) 都市計畫と云へば 先づ此都市を美しくすると云ふことが誰の頭にもピンと來るのであるが それが無い 實は最初の草案にはそれがあったのであるが 削られた 何故削られたかと云へば 美觀だなどと云ふと 無駄なことをすると云ふ風に考へられて 此都市計畫法が議會を通過しないからと云ふので 削られた ( 渡邊 1926) 論争に関しては 澤田 岸井 (1996) 中島 (2005) に詳しい 6) 美観地区の対象は 市内の樞要地區 公館集合地等の街衢の體裁 社寺 公園其の他勝地の周園の調和 等 極めて限定されていた ( 竹内 1921) 7) 都市計画といえば 先ず都市を美しくするということが誰の頭にもピンと来るのであるが それが無い 実は最初の草案にはそれがあったのであるが 削られた 何故 削られたかといえば 美観だなどというと 無駄なことをするという風に考えられて この都市計画法が議会を通過しないからというので 削られた ( 渡邊 1926) 8) 関一 住み心地の良い都市 大阪毎日新聞

39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ともに その担い手としての市民やコミュニティの育成という 精神的環境をも扱うものであった 前述の関一の術懐は1929 年に大阪毎日新聞に掲載されたものである 当時の関は大阪市長職にあり 都市美運動に直接関わってはいないが 運動を知らないとは考えにくい 都市計画法の草案段階においては 都市全体のスケールで 美観 をコントロールする視点が存在したと 関一が認識していたと考えて良いであろう しかし 美観 という用語は専ら建築の造形美を指す形で法律に組み込まれ 美観地区 は現代的な 景観 の指し示す意味合いよりも 限定される用語として使われるようになった 2004 年の景観法の成立により 美観地区 は 景観地区 に引き継がれ 都市法から 美観 の用語は姿を消すことになる 3 節 ) 景観 の行政課題化と 全国の自治体における景観条例の制定 景観 という用語は1930 年代に植物学 造園学 地理学等の分野から一般化したと前述したが 同時期 都市計画分野において石川栄耀 (1936) は 都市的景観 という用語を用いている 内務省の都市計画技師であった石川は 商店街盛り場の物的環境に関心を払い 盛り場を 市民が周囲の都市的景観を楽しみつつ さらに相互の群れを楽しむ一定常在の区域 と定義した 後に石川 (1951) は 都市美 の分類の試みにおいて 景觀都市美 を 街景と自然との綜合せるもの と類別し 造形的に進んだもの を示す 造形都市美 と区別している 戦後 複数の構成要素を総合させる視点としての意味合いを持って 景観 の用語が用いられるようになる 木村 (1948) は国立公園のような地域を 景觀區域 と呼びうる対象とし 9) 自然のままの状態 10) に 景觀 という言葉を紐づける一方で 耕作景観 11) のような造語も用いた 高度成長期には現代的な開発要素で構成された 景観 を提唱する視点 12) も見られる 行政文書においても 構成要素を複合させる意味合いを持った 景観 の用語が見て取れるようになる 建設省都市局都市計画課は1962 年に市街地の景観の多様性につい 9) 吾が國の國立公園や府縣立公園は自然保護區域とか景觀區域とかでも呼び得る權利制限地域の一つであつて 史蹟 名勝 天然記念物法による名勝地の區域の廣い 亞系だとも云へるのである ( 木村 1948) 10) 國立公園といふものは純粋自然の儘の 景觀でなければならない[ ] ( 同上 ) 11) 開墾地と雖も自然景観と十分マッチしたところの耕作景觀を考えてかからねばならない ( 同上 ) 12) ( 現代の都市美の基調は ) コンクリートの不定形の建築群に地表をはなれたハイウェイが導入した景観 広いオープンスペースに直接人間と無関係な姿で走っているハイウェイの景観 広いオープンスペースに有機的に伸びている人工スラブの景観の如くダイナミックな都市美である ( 杉浦 1962) 390

391 session 6 / 日本における景観保全のため都市法構成上の課題と展望 て言及している 13) 神戸市都市計画審議会は1977 年に 景観を物的な建造物に限定せず 都市の諸活動 生活の雰囲気まで含めて言及している 14) また 1970 年頃より景観制御が自治体の課題となり 名称に 景観 を冠した条例が策定され始める この取り組みは国が主導したものではない 15) 美観地区 として 市街地の美観を維持する制度はあったが 景観 という用語は法律上明文化されていなかった 自主条例で展開していく 景観 という用語は建築物の造形美を示した 美観 より広い意味で用いられた まず 1968 年に制定された 金沢市伝統環境保存条例 を始めとして 地域の歴史的環境を対象とした条例が制定され始める 16) この時点で景観制御に関連する制度としては 前述の美観地区に加え 古都保存法 (1966 年制定 ) が制定されていたが 同法は限定された古都以外の歴史都市には適用されず 面的な広がりを持った 自然景観の保全や 建築物等の開発制御を総合的に扱う法律は実質的に未整備であった 歴史的環境だけではなく 一般市街地との調整も意図して制定された 京都市市街地景観条例 (1972 年制定 ) は 美観地区制度と自主条例を組み合わせて 歴史的環境とその周辺市街地の段階的な景観規制を導入し 一般の市街地の景観形成も含めた方針を示した 美観地区は 1968 年の都市計画法の改正の段階で都市計画上の地域地区となっていたが 既に建築美が出来上がっている地域の維持保存を対象とした制度と認識されていたため 一般的な市街地には適用されず 歴史的環境の周辺地域については条例による規制を用いて規制が行われた 1970 年代後半には 歴史的環境だけではなく一般の市街地に対象を広げて景観制御を試みる条例も制定されはじめた 神戸市都市景観条例 (1978 年制定 ) は 地域や地区の将来あるべき姿 特に空間計画のイメージを明確にすることを意図して 都市景観の形成に関する基本的な方向を明らかにした計画を策定する市の責務を規定し 13) 都市には工業 商業 住居などの基本的土地利用の区分があり それぞれに望ましい環境または期待される景観があり その用途 機能の違いは市街地構成上相互に相いれざる面が多い ( 建設省都市局都市計画課 都市美対策のあれこれ 建設月報 ) 14) 都市景観は 都市を構成する自然や建築物 工作物等の物的環境についての主に視覚イメージにかかわるおのであるが 広くとらえれば都市の諸活動や市民生活を反映した雰囲気なども含まれる すなわち すぐれた都市景観は 単に造形的に美しい環境を意味するだけでなく 私たちが日々の生活をすごす場として親しみのある快適な生活空間や コミュニティ意識に支えられた市民文化をも含む極めて幅広い内容を持つものである ( 神戸市都市計画審議会 1977) 15) 建設省都市局都市環境対策官である藤木 (1985) は 当時の都市景観行政について 主として地方自治体の首長あるいは職員が努力し始めたもので いわば時代の変化に対応して自然発生的に行政化した分野であり 国が法律 予算等によって主導してきたわけではない と述べている 16) 倉敷市伝統美観保存条例 (1968) 萩市歴史的景観保存条例 (1972) 松江市伝統美観保存条例 (1973) など 391

39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た 同条例が先駆的なモデルとなり 1980 年代には景観の積極的な創造を目的とした条例制定の動きが全国的に展開する 中川 (2008) は景観工学者樋口忠彦の言を引き 眺めに対する評価をめぐって 風景ではなく 景観 の用語がより多く使われるようになっていったのはこの時期であると指摘する その理由として 眺めが制御 コントロールするものとして捉えられ これが都市計画の行政的課題として浮上してきたため 主観的な価値に由来する風景という言葉に代わって 客観的 普遍的な価値判断を示すものとして 景観という言葉が必要とされたとする 景観 という用語は 元来はアカデミックな用語として作られた造語であり 客観的なニュアンスを有していたことから 新しく現れた市街地の眺めを制御するという行政課題に対し用いられるようになったと考えることができよう 4 節 ) 景観法成立前段階の都市法の構成 : 司法的な問題の顕在化 都市全体の美しさ の観点が不在で成立した都市計画法は1968 年に全面的に改正された 1919 年都市計画法の目的条項 (1 条 ) には 交通 衛生 保安 経済等 17) が記されたが 1968 年に全面改正された都市計画法の目的条項には 公共の福祉 の観念が記された 後に景観法制定につながる司法の論争の中で 景観が 公共の福祉 に該当するか否かが争点になったことを鑑みると 土地利用における私権の制限の可能性として 公共の福祉の考え方が盛り込まれたことは重要である しかし 当時の立法の認識において 公共の福祉の内容に 景観 が含まれていたとは言い難い 同法には地域地区を定める条件に 美観風致の維持 が記述され 18) 合わせて1970 年に改正された建築基準法では用途地域の細分化が行われたが 特定のスポットを一区域として別指定することは 私権制限 不公平 利用効率 等の観点から推奨されなかった 実際の都市計画においても 全国で画一化された事業と規制によって地域固有の 景観 が損なわれたことが 前述の全国の自治体で景観条例が必要とされた一つの背景である しかし 1970 年頃からの全国の景観条例制定の動きの影響もあり 1980 年には地域地区制度 1992 年には市町村マスタープラン制度が導入される法改正が行われた 地域地区制度はこれまでの制度にはなかった地区レベルで個別に規制を設けることが可 17) 1919 年都市計画法 1 条 1937 年に 防空 が追加された 18) 地域地区は 土地の自然的条件及び土地利用の動向を勘案して 住居 商業 工業その他の用途を適正に配分することにより 都市機能を維持増進し かつ 住居の環境を保護し 商業 工業等の利便を増進し 美観風致を維持し 公害を防止する等適正な都市環境を保持するように定めること ( 法 13 条 1 項 2 号 ( 部分抜粋 )) 392

393 session 6 / 日本における景観保全のため都市法構成上の課題と展望 能な制度で その可動範囲に限って景観制御の目的も付与した運用が想定された ただしこのような運用は法律に直接記述された訳でなく 副次的に可能になったということであり 国の見解においても地区計画制度の射程に入る景観制御は 既に形成されている良好な住宅地の景観に限られた 19) 市町村マスタープラン制度の導入については 1980 年代の行われた建設大臣の私的懇談会において 都市景観整備の目標像としての 景観ガイドプラン を作成し 地区計画 美観地区等の制度を活用して その内容の実現を図る ことが提案されたことが 制度の成立につながる 市町村マスタープランの策定義務は立案の段階では定められていなかった 20) が 国会審議の中で規定が求められ 策定が必須となり 21) 施行通達において 地域別構想として 景観形成上配慮すべき事項等の方針を明らかにすること が示された 22) 両制度の成立によって 市町村マスタープラン 及び 景観条例 で景観整備の方針を決め 方針を実現に移すために 地区計画 を用いるという制度構成が出来上がる これによって市街地景観制御のための制度的な構成は整ったというのが建設省の見解となる 23) しかし 法の中で景観についての定義がされたわけではなく 景観に踏み込んで法律を運用するための解釈は自治体の運用に任される形であった このような構成では自治体が景観形成を目的に都市計画を進めることに躊躇が生じる 問題は1999 年の 国立マンション訴訟 によって顕在化し 司法の判断を通して景観利益を保護するための法律が不在であることの問題が議論の俎上に上がった 24) 国立マンション訴訟は 東京都国立市において策定されていた景観条例の内容と衝突するマンション開発計画が行われたことから生じた一連の訴訟である 条例に基づく 19) 翌年の建設省通達において 歴史及び風土に根ざした特色のある街並みを形成している地区 のみが景観に関する制度活用の例として示されている ( 建設省計画局長 都市局長 住宅局長通達 1981) 20) 1992 年 5 月 13 日衆議院建設委員会における建設省都市局長の答弁より 21) 1992 年 6 月 2 日衆議院建設委員会における建設省都市局長の答弁より 22) 建設省都市局長通達 1993 市町村の都市計画に関する基本的な方針の策定等について 建設省都計発第 94 号 23) 例えば 国立マンション紛争について 建設省住宅局長は以下の答弁を行っている 今回の都市計画法 基準法の改正でも 要するに都市計画の手続 具体的に言えば 国立 [ マンション紛争 ] の場合で言えば 地区計画とかあるいは美観地区 そういうような現在の都市計画法体系の中にあるそういうメニューを有効に使うことによって その景観条例で意図をされていたような一定の規制というものは十分に実効性を発揮できたであろう こういうふうに思料されます やろうと思えばできたはずだ こういうふうに私は思います (2000 年 4 月 14 日衆議院建設委員会 ) 24) 景観について法的に定義付けがなされ その景観を保護すべき義務を国民 市民等に義務づけるような法令 条例等が制定 適用されれば格別 そのような法令 条例等が存在しない現時点においては 美しい景観 地域に適した景観を享受する利益を法的保護に値する具体的な権利とみることは困難というほかない ( 東京地裁 2000 年 6 月 393

39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行政指導に従わず建てられたマンションに対して住民訴訟が行われたが 結果は住民側が敗訴し 開発は合法とされた 紛争において 景観制御が実現できなかった要因は 住民の間では維持すべき景観としてコンセンサスが取れていた地域において 開発計画が立ち上がるまで実効性のある規制が行われなかったことにある 国立市は景観条例において 景観と衝突する建築物の規制について 助言 指導 勧告 不服従事実の公表の仕組みを規定したに過ぎず 実効力のある規制を規定しなかったし 都市計画による規制も行なっていなかった このような誘導的な規制に止まった背景には 都市計画法はその直接の目的に景観制御を規定しておらず 制度として規制が可能であっても自治体側に運用を躊躇する状況にあったと考えられる すでに開発を認められている領域を規制するにあたっては 財産権の侵害が争点となる 景観制御を目的に厳しくすることは 法目的に 景観 を持たない都市計画法や 法的な後ろ盾のない景観条例では踏み込めないというのが 自治体の実情であった 実際 訴訟において司法は 共通の認識が確立した景観利益については法的保護に値する見解を示した 25) ものの 景観を保護する法的な定義づけがなされていない状況では 良好な景観がどのようなものを意味するか国民の間に共通の理解があるとはいえず 法的保護に値する具体的な権利と見ることは困難 26) という見解を示している しかし 景観利益を保護するためには法的な定義づけが必要との見解を司法が示した意義は大きかった 見解が示された後 景観法の成立に向けて国が大きく舵をとりはじめる 5 節 ) 景観法成立の背景 : 法案検討段階の議論より 景観法は政治主導で速断的に成立した法律である 同法制定に先立つ 2000 年に審議 された都市計画法改正時の議論では 日本の都市の画一化の課題が提起され その改 25) このような都市景観による付加価値は [ ] 当該地域内の地権者らが 地権者相互の十分な理解と結束及び自己犠牲を伴う長期間の継続的な努力によって自ら作り出し 自らこれを享受するところにその特殊性がある [ ] 地権者らは その土地所有権から派生するものとして 形成された良好な景観を自ら維持する義務を負うとともにその維持を相互に求める利益 ( 以下 景観利益 という ) を有するに至ったと解すべきであり この景観利益は法的保護に値し これを侵害する行為は 一定の場合には不法行為に該当すると解すべきである ( 東京地裁 2002 年 12 月 18 日 ) 26) 保持することが望ましい良好な景観が具体的にどのようなものを意味するかについては いまだ国民の間に共通の理解が存するとはいい難い ( 東京地裁 2002 年 2 月 14 日 ) 景観について法的に定義付けがなされ その景観を保護すべき義務を国民 市民等に義務づけるような法令 条例等が制定 適用されれば格別 そのような法令 条例等が存在しない現時点においては 美しい景観 地域に適した景観を享受する利益を法的保護に値する具体的な権利とみることは困難というほかない ( 東京地裁 2000 年 6 月 6 日 ) 394

395 session 6 / 日本における景観保全のため都市法構成上の課題と展望 善の必要性が認識されていた 27) しかし 市街地景観制御に関する都市計画法の具体的な制度改正はなく 今後の課題として言及されるに止まった 当時建設省は 景観の課題に対する住民意見の反映について 制度的には十分なツールが整っているとの見解を示していた 市街地の景観制御の制度的充実は都市計画法制度の検討において 喫緊の課題でなかった 28) しかし 2002 年に設立された自民党の 街並み景観小委員会 で景観制御を目的とした法律制定の動きが現れる 同年の12 月に同委員会が提出した報告では 景観に関する基本理念 各主体の責務 良好な景観に関する規則誘導方策 地方公共団体や住民 NPOが景観に関して協働できる仕組みを盛り込んだ総合的な法制 29) の提言がなされる 2003 年 7 月に発表された 美しい国づくり大綱 では 2004 年度の目標として 景観に関する基本法制の制定 が示される その翌年 2004 年 6 月には景観法の公布に至る 法案の国会審議においては 都市計画との関係について指摘されたが 担当省庁はその具体的な対応にまで言及することは無く 30) 付帯決議で 引き続きの検討 が示されるに止まった このような速断的に法が成立した理由の一つは 同法制定へ向けた発議は 既存の市街地景観制御制度の制度的な不備の指摘からではなく 美しさ を目的とする制度の需要から行われたことに起因する これは 法律審議段階の議論の展開からも見て取れる 31) まず 法文準備の初期段階では法の対象も明確には決まっていなかった 国土交通省として 国土全体を対象とした立法を展望していた節はあるが 法制局との交渉と並行して農林水産省との調整を図り 対象を都市計画区域外に広がった 状況によっては都市計画区域内の立法に止める可能性も勘案されていた また 初期の議論において 景観計画は届出勧告止まりの制度として構想されていたが 制度として成立させるために変更命令を含ませる必要が生じた 32) 結果 形態意匠の制限の強化が行われ 27) 2000 年 3 月 15 日参議院国土 環境委員会における建設省都市局長の答弁参照 28) 建設省は都市計画法体系の制度の活用で 景観形成のための一定の規制における実効性の発揮は可能であるという見解を示している ( 同上 ) また 同年の建築白書では 都市計画法や建築基準法では 都道府県や市町村が都市計画マスタープラン 地区計画制度 まちづくり 景観条例等を用いて 住民の意見を十分反映したビジョンを策定し また それに基づいての規制誘導策を施すためのツールを用意している と述べられている 29) 2004 年 5 月 12 日衆議院における岩永峯一議院 ( 自民党街並み景観小委員会委員長 ) の答弁より 30) 一例としては 都市計画 地域計画 建築関係法律に 景観の保護 調和ないし景観に関する配慮規定を定める という提案に対し 諸外国の事例を引いて立法の可能性を示唆するものの 当面は景観法の運用で対応するとの回答を行っている (2004 年 5 月 16 日衆議院国土交通委員会における国土交通省都市 地域整備局長の答弁 ) 31) 2003 年 9 月から翌年 1 月にかけて 国土交通省担当官が内閣法制局へ法案説明を行っている 川崎 (2013) 参照 32) 第一回審議 (2003 年 9 月 19 日 ) にて 内閣法制局が 届出勧告だけの区域は無意味 と指摘が行われた 395

39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た このように 規制に対する実効力の強化は制度設計段階の主要な課題ではなく 制 度自体の創出が課題であった 6 節 ) 実効力を持った規制に踏み込んだ自主条例制定の動き 4 節で 景観利益を保護するためには法的な定義づけが必要であることの見解を司法が示し 5 節で 景観を法目的とした成立が景観法の策定目的であったことを確認した 6 節では 景観法が規制の射程に踏み込まなかった 景観 上の課題である眺望景観の制御に対する 自治体の取り組みとして 自主条例で変更命令措置まで可能な景観制御の規制を規定した石川県と京都市の運用事例を検証し 景観法が成立した意義を確認する 石川県は いしかわ景観総合条例 を2009 年 7 月に策定し 条例の中で 景観法に基づく景観計画とは別に 景観法とは切り離して眺望計画を定める規定を設けた 眺望計画の中には 眺望景観保全地域 が定められており その一部の区域である 特別区域 において高さを規制する明確な数値基準が定められている 石川県が景観計画と眺望計画を切り離し 眺望景観に関しての規制を自主条例として策定した背景には 景観法の二重行政を防ぐ制約がある 景観法の制度上 景観計画を策定するのは景観行政団体であり 市町村が景観行政団体となった場合はその地域において県は景観計画を策定することができない 石川県では 金沢市と加賀市が景観計画を策定している景観行政団体であり 県の景観計画区域からはこれらの市域は除外されている 一方で県が設定する眺望景観保全区域は加賀市と小松市にまたがって地域指定が行われている 広域自治体において こうした市町村をまたがる広域な範囲の規制が 景観法の枠組みでは難しかったため 石川県は自主条例の形で規制を行った 京都市では市全体の景観政策を見直す新景観政策の一環として 2007 年 9 月に京都市眺望景観創生条例が策定され 見る側の起点と視られる対象の間に標高 ( 東京湾の平均海面からの高さ ) による数値基準が規定された 標高規制は都市計画の高度地区と重なる 同条例による標高規制は 地表面から高さを規定すると眺望の確保の目的を達成し得ない場合が想定され 独自の基準が設定可能なように自主条例を用いて規制を行った 景観計画で定めた高さ制限が 変更命令等の実効力を持たない理由には 都市計画と比べて住民参加の手続きの少なさを指摘する見地 33) がある これに対し 京都市は 眺望景観創生条例を含めた一連の景観政策策定段階において 都市計画決定 396

397 session 6 / 日本における景観保全のため都市法構成上の課題と展望 以上の住民同意プロセスを踏む 34) 対策を 自主条例に実効力を持った措置を盛り込む対応を行った 石川県は市町村を跨いだ広域景観の規制の観点から 京都市は規制の柔軟性の観点から それぞれ景観法や都市計画法などの既存の都市法での対応が難しい景観形成上の課題を 景観法を法源としない自主条例で規制し 変更命令という実効力を持った措置に踏み込んだ 景観計画は緩やかな規制とし 実効力を持たせるには都市計画という考え方は現在も根強いが 十分な住民同意が得られた上であれば 都市計画法を法源としない自主条例でも実効力を持った措置が運用できると考える自治体が現れたことは注目に値する このような解釈が可能になったのは 景観利益を保護する法律としての景観法が成立し 景観計画の策定プロセスを厳密に規定せず自治体に委ねた同法の設計 35) の功と言える 7 節 ) 結び 1 節から6 節まで通しての確認から 市街地景観制御に対する日本の都市法の課題が展望できる 2004 年に景観法が成立した背景を遡ると 日本で近代都市計画に関する都市法が検討された時点において 現在の 景観 の概念は一般に浸透していなかった 都市の美しさ を根拠に都市空間の利用を制限する法律について 専門家の間でその必要性が認識されていたものの国民全体のコンセンサスは得られず 1919 年に成立した都市計画法の目的に 都市の美しさ は規定されなかった (2 節 ) この状況は現在まで続く 戦後の高度成長期を経て 全国一律の都市計画法による開発の反動として 地域固有の 眺め が失われることを防ごうとする動きが生まれ 全国の自治体で景観条例が作られはじめる 景観 という用語は もともと学術的な需要から作られた用語で一般的に 眺め を意味する言葉になっていたが 用語の持つ客観的なニュアンスから この時期に行政用語として用いられ始める (3 節 ) こうして 景観 は行政的に制 33) 国土交通省都市計画課長 ( 当時 ) の山崎は 景観計画が高さなど規制が財産権に関わる事項に対して実効力を持たない設計である理由を 都市計画と比して住民手続きが弱いことに求めている ( 環境法制学会編,2007:89) 34) 元京都市景観創生監福島氏ヒアリング (2010.3) 新景観政策全体に関して約一ヶ月間にわたるパブリックコメントの募集と 60 回余りの説明会が区役所 支所で行われ 1410 件の意見が提出された ( 市長臨時記者会見資料 ( )) また 眺望景観保全地域案については2007 年 6 月 28 日から二週間 地図の閲覧が行われ 80 名が閲覧 3 通の意見書が提出された ( 平成 19 年度第 2 回京都市美観風致審議会 ( ) 議事録 ) 35) 前各項の規定は 景観行政団体が景観計画を定める手続に関する事項( 前各項の規定に反しないものに限る ) について 条例で必要な規定を定めることを妨げるものではない ( 景観法第 9 条第 7 項 ) 397

398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御可能なものとしてその手法が模索されはじめるが 一旦認められた都市空間の開発可能な領域を制限するには 財産権の制限が伴う 法源のない条例で規制することに対する是非の判断は難しく 実効力を持った規制に踏み込むことが躊躇われた (4 節 ) 景観法はこのような景観制御という新たな行政課題に対し 根拠となる法律不在の状況を解消するために制定された いわば 景観法自体の存在の必要から作られたもので その対象には現在の 景観 の用語の持つ意味内容が十分に包含されたものではない (1 節 5 節 ) このように見ていくと 景観法において 景観 の用語が定義されなかった必然性が見えてくる いわば 景観 とは都市の美しさに対するコンセンサスそのものなのである 以下の建設白書 (2000) の言葉が我が国の景観制御の制度的進展の過程を良く示している 我が国では コンセンサスの形成を無視して財産権を制限することで景観形成の方向性を定めることは望まれず [ ] 実効性のある景観づくりのためには 何よりも住民のコンセンサスの下に進めていくことが不可欠となっている 2019 年は都市計画法制定 100 年にあたり 都市計画法を見直す機運が高まっている 景観利益が法的保護に値することが景観法によって確認された現在 都市計画法改正を展望するには景観をいかに位置付けるかを考えることが不可欠であろう これについて 6 節で述べた 景観計画の策定プロセスを厳密に規定せず自治体に委ねた同法の設計の功は示唆に富む 都市計画法の法目的に 景観 を規定することが 1919 年以来の課題であるが 地域固有の 景観 についてのコンセンサスを地域に委ねつつ 実効性のある規制を実現していくための道筋を制度に組み込むことが 景観法成立後の都市法の課題と言えよう 398

399 session 6 / 日本における景観保全のため都市法構成上の課題と展望 主要参考文献 ( 行政資料は除く ) 石川榮耀 1936 商店街 盛り場の理論と計画と経営 販売科学 vol.1 vol.4 石川榮耀 1951 都市美試論 新都市 大西国太郎 1975 都市景観の保全とは何か - 街並み保全と住民 - 住民参加の実践 学陽書房小野良平 2008 三好学による用語 景観 の意味および導入意図 ランドスケープ研究 vol.71, no.5 川崎修良 2010 望景観保全を目的とした建築高さ制限の手法についての研究: 景観法施行後の各自治体の事例に着目して 日本建築学会計画系論文集 vol.657 川崎修良 2013 市街地景観制御制度と運用の研究: 景観法制定以降を中心に 京都大学大学院人間 環境学研究科学位論文川崎修良 2013 景観法文検討過程にみる景観法の問題点: 景観法が制御できない 景観 に着目して 紀要人間 環境学 no.22 環境法政策学会編 2007 まちづくりの課題 その評価と展望 商事法務木村三郎 1948 地方計畫を通しての觀光問題 新都市 第二巻第十一号澤田充生 岸井隆幸 1996 美観地区に関する史的研究 土木史研究 第 16 号杉浦十三 1962 都市美と市街地改造 都市問題研究 vol.14,no.10 竹内六藏 1921 市街地建築物法及其附帯命令の梗概( 三 ) : 第九美觀地區 建築雑誌 vol.35 中川理 2008 風景学 - 風景と景観をめぐる歴史と現在 共立出版中島直人 鈴木伸治 2003 日本における都市の風景計画の生成 日本の風景計画都市の景観コントロール到達点と将来展望 西村幸夫 +まちなみ研究会, 学芸出版社中島直人 2005 旧都市計画法第一条における 美観 について 日本建築学会大会学術講演梗概集 ( 近畿 ) 中島直人 2009 都市美運動 シヴィックアートの都市計画史 東京大学出版会西村幸夫 2000 都市論ノート景観 まちづくり 都市デザイン 鹿島出版会渡部章郎 2009 三好学を起点とする 景観 および 景観類義語 の概念と展開に関する研究 日本都市計画学会都市計画論文集 no.44-1 渡邊鐵藏 1926 都市計畫の問題 建築と社会 vol.9,no

400 번역문 일본에서의경관보전을위한도시법구성상의과제와전망 - 경관법의성립과 경관 용어의의미내용추이에착목하여 - 가와사키노부요시 ( 川崎修良 ) / 규슈대학 ( 九州大学 ) 교수 요지 본고에서는일본에서 2004년에경관법이성립하게된배경을일본의도시계획법이성립한시기까지거슬러올라가행정용어로서의 경관 을의미내용의시점에서고찰한다. 도시공간의형성과그이용에관한규율을정하는법률체계 ( 이하 도시법 이라고한다 ) 는구체적인형태가있는도시공간을취급하기때문에, 일단이념에결락이있는제도가성립하면, 그법률하에서개발된도시의실태를무시하고법개정을행하는것은곤란해진다. 일본에서도시계획법이성립한 1919년의시점에서는현재와같은의미내용을가진 경관 이라는말은없고, 또한성립한도시계획법은 도시미 ( 都市美 ) 의시점부재 ( 不在 ) 를지적받는제도가되었다. 이는그후도시법의형태에도영향을미치게되어, 2000년대에이르러 경관이익 을둘러싼사법 ( 司法 ) 의견해를거쳐경관법의필요성이대두되게되었다. 게다가경관법의중요한특징으로서이법에서는 경관 의용어가직접적으로는정의되지않고, 사례 ( 事例 ) 의열거에의한간접적으로정의되는형식이라는점을지적할수있다. 법률에새로운용어를사용하는경우에는그정의가제시되는것이일반적이지만, 경관법에서는 경관 의용어가정의되는일없이, 제1조에서 양호한경관 이라는용어가사용되었다. 이처럼 경관 은일본의행정에서중요한과제임에도불구하고, 그대상을애매하게둔채로도시법이구성되어있는것이현황이다. 본고에서는이점에착목하여 경관 이라는용어가도시법속에서위치지어져가는과정부터, 시가지경관제어 ( 市街地景観制御 ) 의관점에서일본도시법의과제를검증한다. 제1절에서는경관법의구성과문제점으로서경관법이제어의대상이될수있는것은일반적으로이해되어온 경관 의의미범위의일부임을확인한다. 제2절에서는일본에서근대도시계획법이성립한시기까지거슬러올라가 경관 과유사한용어의도시법속에서의위상을찾아보고, 현재의 400

401 session 6 / 일본에서의경관보전을위한도시법구성상의과제와전망 경관 의의미내용을내포하는용어나개념이일반적으로회자되지않았던점을확인한다. 제3절에서는전후 조망 을컨트롤하는행정과제의등장으로인하여다른유의적 ( 類義的 ) 인말에비하여객관적인뉘앙스를갖는 경관 의용어가중시되게된점을확인한다. 제4절에서는경관법성립의전단계인도시법의구성문제로서 경관 을목적으로하지않는도시계획법의대응에서는사법견해상경관제어가충분하지않았던점을확인한다. 제5절에서는경관법의법안검토단계의논의를참조하여이법의목적이이법의성립그자체가되었던점을확인한다. 제6절에서는경관법의범위에없는 경관 상의과제인조망경관의제어에대해지방자치단체가행하는법운용의사례를소개한다. 마지막으로제1절에서제6절까지의견해를근거로도시법전체의시점에서경관제어의문제점을고찰한다. 401

40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討論 日本における景観保全のため都市法構成上の課題と展望 - 景観法の成立と 景観 の用語の意味内容の推移に着目して- 李芙鏞 / 江原文化硏究所 本論文は日本における景観保全のための都市法構成について調べ 景観法成立の歴 史的背景を検討し その意味内容を分析していたものであります 本文の目次は次の通 りであります 第一節景観法の構成と問題点第二節 景観 に類する用語の都市法の中での位置付け第三節 景観 の行政課題化と 全国の自治体における景観条例の制定第四節景観法成立前段階の都市法の構成 : 司法的な問題の顕在化第五節景観法成立の背景 : 法案検討段階の議論より第六節実効力を持った規制に踏み込んだ自主条例制定の動き第七節結び 用語の説明から緻密な分析により 日本の景観法について学ぶ所が多くありまし た 貴重なご発表を聞かせていただき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以下で 素人の愚問を 加えます 質問 1. いきさつ本論文では 景観法 の成立までの経緯を説明され 景観法の限界と課題を論じてい ます その課題の一つは 市街地の建築物の形態や意匠に関わる景観についての制限は ある程度できるようになったが 建築物同士の関係や建築物と自然物の関係など 物 的環境の関係性による景観の制御に必要になる措置を行うことはできないという点にあ ります 関連して 思い浮かんだのは 韓国のグリーンベルト ( 開発制限区域 ) 制度です 1970 年代 韓国においては 近代イギリスの例に学び グリーンベルトを指定し 縁 地を保全するという目的で 都市の開発を制限したことがあります しかし その適用 402

403 session 6 / 토론문 には 実情に合わない例も出てきて 修正を求める動きも多く出てきました これは法律の適用には 実況に合わない葛藤が出てくるという例であると言えましょう このような例を考えてみると より実効性のある景観法の補完や具体化が求められる時 景観法が建築物同士の関係や自然物との関係を規制する効力を持つようになった時 社会構成員の間 または各行政団体の間で起こりうる葛藤について < 景観法はどのような基準を提示し いかに社会的合意を得るべきか>ということが気になりました 質問 2. もう一つの質問は 景観のもつ主観性というか < 景観に対する多様な判断をいかにより客観的景観としてまとめるか>という問題です 第二節において緻密な用語の整理を通じ 渡部 (2009) などを引用し 景観 は科学的 客観的 普遍的 観察的であり 風景 は芸術的 主観的 美的という対比を提示しましたが その客観性の内実はどのようなものかという点です 日本の景観に詳しくはないですが 例えば 本日の発表においても提示された京都や石川県の金沢市という地域は討論者にとっても調査旅行 ホームステイ などで馴染み深い場所であります 2000 年代の初め頃から2010 年代の後半の現在に至る短い期間だけをみても 都市景観の変化は激しいものがあります 例えば 2015 年には 石川県の金沢市まで北陸新幹線が延長され 金沢駅も大きく変わりました 金沢駅の兼六園口は 古典と現代の美を調和させたようなコンセプトで その名通り 金沢を代表し 日本三大の庭園の一つである兼六園のイメージをよく具現した造形物であると思います しかし 景観からみると 必ずしも周辺とよく調和をなしているかというと その判断は人によって意見が異る場合もあると思われます 同じく京都駅の場合も 2007 年を前後して さらに大きく変わりましたが その変化について 景観法の研究の時点からみると いかに思われるか 景観法の研究分野ではどのような議論があるか知りたくなる所です きれいで新しくなり ショッピングをするには とても便利になったと思われますが 景観からみるといかがでしょうか 例えば 突飛ではありますが 韓国でも 孤独のグルメ として知られている故谷口ジローの 遥かな町へ の冒頭部において主人公が方向感覚を失い 戸惑いを感じ 過去にタイムスリップする場面は 新しくなった1998 年の京都駅という設定になっています 403

40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質問 3. 第六節において 景観法の景観計画と眺望計画を分離する 二重行政 についても触れていますが 例えば 前者においては金沢市と加賀市が景観計画を策定し 後者においては眺望景観保全区域は加賀市と小松市に跨っているという事例を提示してくださいました このような場合 鉄道が通る金沢市と国際空港の位置した小松市とは それぞれの関心やそれに伴う悩みも別々であろうと予想されます これは平昌オリンピックの時に起こった江原道の襄陽国際空港と江陵駅の高速鉄道のKTX 路線の新設にも繋がる問題でもあります 二重行政 による自主条例の制定を通じて 景観法の弱点を補い 変更命令という実効力を持った措置に踏み込んだ と評価されますが < 実際に変更命令が出された事例があるか>が知りたくなります ご教示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 総評韓国でも2007 年 5 月に景観法が制定されました 本日のご発表は 地域の景観を考える際 欠かせない大事な議論になる所を 日本の場合を実例を提示し 分かりやすく説明していただいたと思います ご論文の中で触れられた景観法の課題は 南の方だけで18の自治団体があり 豊かな自然の保全と都市開発の調和というテーマをいつも抱えている江原道においても示唆に富む内容だったと思います 以上です ご発表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404

405 session 6 / 토론문 토론 일본에서의경관보전을위한도시법구성상의과제와전망 -경관법의성립과 경관 용어의의미내용추이에착목하여- 에대한토론문 이부용 / 강원문화연구소선임연구원 본논문은일본에서의경관보전을위한도시법구성에대해조사하고, 경관법성립의역사적배경을검토하며, 그의미내용을분석한논문입니다. 논문의주요구성은다음과같습니다. 제1절경관법의구성과문제점제2절 경관 과비슷한용어의도시법속에서의위상제3절 경관 의행정과제화와전국자치단체에서의경관조례의제정제4절경관법성립전단계의도시법구성 : 사법적인문제의현재화 ( 顯在化 ) 제5절경관법성립의배경 : 법안검토단계의논의로부터제6절실효력을가진규제에들어간자주조례제정의작용제7절나가며 용어설명부터시작하여치밀한분석을통해일본의경관법에대해배울수있는점이많았습니다. 귀중한발표를들려주셔서감사합니다. 이하에비전문가의우문 ( 愚問 ) 을덧붙입니다. 질문 1. 본논문에서는 경관법 의성립까지의경위를설명하고경관법의한계와과제를논하고있습니다. 그과제중하나는시가지건축물의형태와의장 ( 意匠 ) 에관련된경관에대한제한은어느정도가능하게되었지만, 건축물간의관계나건축물과자연물의관계등, 물적환경의관계성에의한경관제어에대해필요한조치를취하는것은어렵다는점에있습니다. 관련하여생각난것은한국의그린벨트 ( 개발제한구역 ) 제도입니다. 1970년대한국에서는근대영국의예를배워그린벨트를지정하고녹지를보전한다는목적으로도시개발을제한했습니다. 그러나그적용에는실정에맞지않는예도나왔고수정을요구하는움직임도많이나타났습니다. 이는법률적용시실정에맞지않는갈등이생길수도있음을보여주는예라고하겠습니다. 405

40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이러한예와관련하여경관법의실효성보완이나구체화를통해경관법이건축물간의관계나자연물과의관계를규제하는효력을가지게되었을때를가정해봅니다. 그때사회구성원간에또는각행정단체사이에서일어날수있는갈등에대해 < 경관법은어떠한기준을제시하고어떻게사회적합의를얻을수있는가 > 라는점이궁금해졌습니다. 질문 2. 두번째질문은경관이갖는주관성이라고해야할까요, < 경관에대한다양한판단을어떻게보다객관적인경관으로서제시할수있는가 > 라는점입니다. 제2절에서치밀하게용어를정리하고, 와타나베 (2009) 등의인용을통해 경관 은과학적, 객관적, 보편적, 관찰적인데반해, 풍경 은예술적, 주관적, 미적이라는대비를제시하셨습니다만, 그객관성의내실은어떠한것인가라는점입니다. 일본의경관에대해잘은모릅니다만, 예를들면오늘발표에서제시하신교토나이시카와현의가나자와시는여러번의조사여행, 홈스테이등으로토론자에게친밀한곳이기도합니다. 2000년대초부터 2010년대후반의현재에이르기까지짧은기간만을보아도도시경관은격변했음을알수있습니다. 가령, 2015년에는이시카와현가나자와시까지호쿠리쿠신칸센이개통되어, 가나자와역이크게변하였습니다. 가나자와역의겐로쿠엔출구는고전과현대의미를조화시키는것을콘셉트로하여그이름그대로가나자와를대표하고, 일본 3대정원의하나인겐로쿠엔 ( 전국시대마에다가문의정원 ) 의이미지를잘구현한조형물로만들어졌다고생각합니다. 그러나경관이라는점에서보면반드시주변과조화를잘이루었는지어떤지, 그판단은개인에따라다른경우도있을것같습니다. 마찬가지로교토역의경우도 2007년을전후하여더욱더그규모가커졌습니다. 그변화에대해경관법의연구의시점에서보시면어떻게평가할수있는가, 경관법의연구분야에서는어떠한논의가있는가를알고싶어집니다. 교토역은깨끗하고새롭고쇼핑하기에아주편리해졌습니다만경관이라는점에서보면어떤지요? 여담을덧붙이면한국에서는 고독한미식가 로알려진고다니구치지로작가의 열네살 ( 원제 : 아득한마을로 ) 의도입부에서주인공이방향감각을상실하고어지러움을느껴과거로타임슬립하는현장은바로새롭게단장한 1998년의교토역이라는설정이었습니다. 406

407 session 6 / 토론문 질문 3. 제6절에서경관법의경관계획과조망계획을분리하는 이중행정 에대해언급하셨습니다. 가령전자의경관계획은가나자와시와가가시가책정하고, 후자의조망경관보전지구는가가시와고마쓰시가걸쳐있다는사례를제시해주셨습니다. 이런경우, 신칸센등의철도가통과하는가나자와시와국제공항이위치한고마쓰시사이에서는각각의관심과거기에동반된고민도다를것이라고생각됩니다. 이것은최근평창올림픽을계기로나타난양양국제공항과서울-강릉간 KTX 노선신설과닮은문제이기도합니다. 이중행정 에의한자주조례의제정을통해경관법의약점을보충하고 변경명령이라는실효력을가진조치에한발더다가섰다 고평가하셨습니다만 < 실제로변경명령이내려진사례가있는지 > 가르쳐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총평한국에서도 2007년 5월에경관법이제정되었습니다. 오늘발표에서는지역의경관을생각하는데에있어빼놓을수없는중요한논의가되는점을일본의실례를들어소개하고알기쉽게설명해주셨다고생각합니다. 논문중에서언급한경관법의과제는강원도에있어서도많은시사점을주는내용이었다고생각합니다. 남북에걸쳐있는강원도는남강원도만해도 18개의자치단체로구성되어있고, 풍부한자연의보전과도시개발의조화라는두가지과제를항상같이가지고있기때문입니다. 이상입니다. 발표감사합니다.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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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session 6 탈식민적생태주의와지역원형으로서강원도 - 금강산기행문을중심으로 - 이미정 / 강원문화연구소선임연구원 1. 서론 2. 금강산기행에담긴공간적사유들 목 차 3. 지역원형으로서의금강산의생태시학 4. 결론 1. 서론 금강산은강원도태백산맥북부에위치하며, 현재행정구역상강원도금강군과고성군에걸쳐있다. 금강산은일반적으로내금강, 외금강, 해금강으로구분되어있으며, 북한에서는 신금강, 해저금강 등 2개를추가하여구역을더세분화하여나누고있다. 1) 해방무렵까지만해도내금강은회양군, 외금강 해금강은고성군에해당되었고농천군의총석정을넓은의미에서금강산에포함시켜왔을뿐이었지만, 1952년북한에서새롭게행정구역을개편할때, 휴전선이북에있는인제군 양구군일부와회양군일부를합쳐금강군을새로만들면서금강산을총 5개의영역으로새롭게구분하게된것이다. 2) 상악 ( 霜岳 ), 풍악 ( 風岳 ), 개골산 ( 皆骨山 ), 금란 ( 金蘭 ) 등으로불렸던금강산은 1998년금강산관광선이동해항에서출발한이후로남 북의문화적 경제적교류의상징적공간이되어왔다. 금강산은과거에도한국을대표하는관광명소였다. 금강산유람기는신라시대화랑의글이가장오래된것으로논의되고있으며, 조선왕조실록, 이중한의 택리지, 이곡의 동유기 외에도남효온, 박지원등과같은많은학자들이금강산유람기성격의문헌을남겼다. 근대적 1) 강원도사편찬위원회, 강원도사 15, 요선정판사, 2013, 528쪽. 2) 유홍준, 금강산, 학고재, 1991, 11쪽. 409

410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관광지로서의금강산은 1914년경원선개통과더불어등장했으며 3), 대표적으로최남선과이광수가금강산기행문을남겼다. 특히, 근대국가개념의형성되면서 금강산은민족의영토 라는개념이생겨났다. 금강산은완상과자연합일의공간에서벗어나 근대적인지리의시선 에서인식되었다. 장편기행문의대표작이기도한이광수와최남선의금강산기행문은식민지시기를대표하는두문인이국토탐방순례라는형식을통해사유한, 제국에대한욕망과균열의지점들을보여주는저작들이다. 구체적으로이광수의금강산기행문은근대적미학자의숙명론혹은식민화논리에부응한식민지인의양가성등으로평가되어왔으며, 최남선의금강산기행문은역사학자, 민족주의자의국토순례로논의되어왔다. 4) 금강산기행문에대한기존논의는주로금강산재현방식의변이과정에집중되어있었다. 그러나이같은논의들은근대적질서와제국의욕망, 식민지인이바라보는표상등이조우하는금강산의공간적의미를명승지혹은민족국가를상징하는절대적공간으로인식함으로써다양한해석가능성을제한했다. 식민지시기금강산은 총독부당국이주도한만철, 조선관광사업회등과연계된국책 5) 사업의일환으로정책선전의매개로활용되었다. 또한조선의일반대중들이선호하는대표적인자연관광지였으며지리학자, 선교사들과같은외국인들이주목하는조선명소의하나였다. 식민지국토사업, 대중적관광지, 외국인들의탐험지였던금강산은단순히민족주의공간으로만환원되지않는, 다양한의미를함축한입체적공간성을상징했다. 따라서금강산관련기사와기행문등많은저작이생산되었다. 당시금강산기행문으로는최남선의 金剛禮讚 ( 조선문단, ) 과이광수의 金剛山遊記 ( 신생활, ~6.) 등이대표적이었으나이외에도 신문계 는 1913년 4월부터총 6회에걸쳐 金剛은天然的公園 라는기행기사를연재했으며, 1916년 6월부터 6회에걸쳐 世界絶勝金剛山의一幅 을연재하기도했다. 반도시론 은 1917년 1월호를 금강산탐승기념호 로, 신민 은 1928년 8월호를 금강산호 로지정하여금강산관련기사로잡지의모든면을채우기도했으며, 이기사들중다수가단편적인금강산기행문으로구성되어있었다. 3) 서기재, 기이한세계로의초대 -근대여행안내서를통하여본금강산, 일본어문학 40호, 228 쪽. 4) 이에대한논의로는김현주, 근대초기기행문의전개양상과문학적기행문의기원, 현대문학의연구 16집, 2001., 서영채, 최남선과이광수의금강산기행문에대하여, 민족문학사연구 24집, 2004., 구인모, 국토순례와민족의자기구성, 한국문학연구 27집, 2004., 복도훈, 미와정치 : 국토순례와목가적서사시, 한국근대문학연구 6집, 2005., 윤영실, 경험적글쓰기를통한지식의균열고식민지근대성의풍경, 현대소설연구 38집, 김경미, 이광수기행문의인식구조와민족담론의양상, 한민족어문학 62집, 등이있다. 5) 문정희, 금강산 / 위엔산 / 낙토의표상, 동아시아식민지관설전람회, 미술사논총 30집, 쪽. 410

411 session 6 / 탈식민적생태주의와지역원형으로서강원도 기행문은자아가공간을보고있다는시선이전면화되는지리적행위의서사이다. 자아가여행하면서보고느끼는것에대한표상화작업이라는점에서 나 의인식이중요하다. 따라서인간중심주의적인기행문서사는종종자연을타자화하였으며지역의고유성을소외시켜왔다. 식민지내부인들은제국주의가국토를표상하는방식을모방하여영토를인식하기도했다. 금강산을독해하는과정역시인간의감상은자연을소유의대상으로대상화했다. 서구중심혹은남성중심이었던기행문의생태의식은수평적인관계를통해새로운의미를부여해야한다. 따라서금강산의지역적정체성을논의하는데있어탈식민주의와생태학의연결지점은중요하다. 탈식민적생태학이란 탈식민주의와생태주의의논의의접점에서제기되는인간과장소의관계에대한다른가능성을모색 6) 하는것으로 제국주의의역사가비인간적인존재들에게가해진것들에주목 7) 하여생태적식민화에대한비판적의미를함의한논의다. 이때비인간적주체는동물, 자연, 여성과같은하위주체를의미한다. 탈식민주의가지배와피지배관계에서제국주의적시선을비판한논의라면, 탈식민적생태학역시탈식민주의와마찬가지로하위주체들의소외국면에대한논의이다. 탈식민적관점에서공간의개념이문화적 정치적억압과갈등, 불일치등이재현되는지리적의미를갖는다면, 탈식민적생태학의관점에서공간은지역과자연에대한억압과대안을의미한다. 따라서기행문의대상이되어왔던금강산에대한 탈식민적생태학 의방법론은그동안억압되어왔던금강산의다양한의미를이끌어낼수있다. 즉, 서구중심적이며남성중심적이었던생태의식에수평적인관계에기초한새로운의미를부여할수있다는것이다. 금강산은제국의시선에서조선의민족성을찬양하는대상이었고, 근대적관광지로서자연체험의공간을소비시장의감각으로의미화한공간이었다. 또한관광지로독해되어온금강산의자연은인간을중심에둔이용과가치의대상으로인식되었다. 금강산은시대적담론과권력관계를내포하는상징적공간이었던것이다. 금강산이역동적인지역정체성을표상한다는점에서지리적재현의의미와역사 사회변천의복합적논의가필요하다. 금강산의원형적가치와지역정체성의학문적가치가논의되어야한다. 따라서금강산의지역정체성의역동성을고찰하는차원에서탈식민적생태주의적관점에서금강산의자연체험의의미를논의하고자한다. 금강산은근대적민족국가담론과결부되어생산된공간이면서도지배적생태담론의갈등지점이라는복합적의미를내포하고있다. 이는그간민족지로서의금강산의지역적표상을논의한것에대한외연을확장하는계기를마련할것이며금강산의지역정체성의입체적고찰과지역문화의다양한의미를생산하는데에기여할것이다. 6) 이유혁, 탈식민주의와생태학의접점에서, 생태와대안의로컬리티, 소명, 쪽. 7) 이유혁, 위의책, 241 쪽. 411

412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2. 금강산기행에담긴공간적사유들 관광의개념은 易經 의한구절 관국지광 ( 觀國之光 ) 에서비롯 되었다고추정된다. 8) 관광은다른지방이나다른나라에가서그곳의풍경과문물을구경하는것을의미하며현재여행의의미와는일정부분차이를갖고있다. 특히조선시대관광은문물제도와경관을보고습득하는것, 산붕 ( 山棚 ), 나례 ( 儺禮 ) 를구경하는것, 일본사신이조선왕이베푸는연회에참석하거나사예 ( 射藝 ), 방화 ( 放火 ) 를보는것, 사대부가의부인들이궁궐을구경하는것, 관찰사의부임행차를구경하는것 9) 과같은다른문화를보고지식을체험하는의미로사용되었다. 따라서한말이전의관광은문물을학습하는행위에집중된용어였다. 여행과유사한두번째어휘는 유람 이다. 유람은돌아다니면서구경한다는의미로산천의경승지를두루보고즐기며심신을수양하는여가의의미를내포하고있다. 김창현의 동유기 홍여하의 유풍악기 ( 遊楓嶽記 ) 등거의대부분의기 ( 記 ) 앞에유 ( 遊 ) 자 10) 를사용하였고, 이때유람의개념은산천을여행하며자연과교감하고학문적이치를깨닫는행위로이해된다. 즉, 유람은즐기고자하는사람이주체가되어산천을직접노닐며완상하는의미로사용되었다. 따라서현재사용하는관광의개념과는일정부분차이가있지만자연을즐기고감상한다는점에서일정부분유사하다. 삼국시대금강산유람은화랑에의해이루어졌으며, 고려시대는귀족이나승려들이종교행사를하기도했다. 화랑은수련기간동안경주남산을비롯하여금강산, 지리산등과같은명산대천을찾아다니면서도의를연마 11) 하는것으로여행을목적을가졌으며, 불교를숭상했던고려시대는사찰을유람하거나연등회와같은종교적행사를진행하기도했다. 고려시대금강산을비롯해동해안지역의유람이성행했으며, 이곡 동유기, 임춘 동행기 안축 관동와주 기록 12) 에금강산에대한논의가존재했다. 금강산은이시기부터외국에알려지기시작했으며, 대부분예불을목적으로하는관광이이루어졌다. 조선시대금강산은유람객들로붐비었으며조영석의 관아재고 ( 觀我齋稿 ) 에따르면한해동안금강산을찾는유람객이어림잡아수천명이넘었다고전하고있다. 조선시대들어와산천유람을중심으로하는순례혹은풍류적형태의관광이이루어졌다. 이시기는자연에대한관심을가지고경물을탐승하며그곳에내재된의미를섭렵하고자했으며, 자연에대한관심은체계화된 8) 도재학, 관광( 觀光 ) 의어휘사와문화변동, 한국학연구 64집, 81쪽참고. 9) 강원도사편찬위원회, 앞의책, 49쪽참고. 10) 신성희, 금강산에서전승되는아름다움의장소신화, 한국지역지리학회지, 22호, 쪽. 11) 강원도사편찬위원회, 앞의책, 54쪽. 12) 강원도사편찬위원회, 앞의책, 67쪽. 412

413 session 6 / 탈식민적생태주의와지역원형으로서강원도 지리지에대한저작을생산케했다. 조선중기국토의산지구성에대한전국적 체계적정리가이루어졌으며, 그결과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산경표, 청량지 등많은저작들이편찬되었다. 금강산유람은신진사대부에한정되어소수가즐기는특권적측면이강했다. 불교적성소공간, 흥과쾌의풍류적공간이자악공과유명화가를동반한과시적공간이었으며, 자연의이치를깨닫는정신수양의공간이기도했다. 당시금강산유람객들은시문을지어돌에새기거나족적을남기기도했다. 자연에서얻는즐거움이내면화되는과정은학문적탐구의과정과동일시되었으며, 이때자연과체화된행위는미적감상의적극적방법이었다. 천인합일에의한산수와의합일을상징하는이와같은행위는사대부들이유학의이치를깨닫고학문을수양하거나흥과쾌의공간으로자연에공감하는과정으로이해될수있다. 조선시대사대부들에게자연은정신수양과탐구의대상이었다. 따라서당시금강산유산기의내용역시 성정도야와세상에대한경험과지식의확장 13) 이라는의미가강했다. 한말이후서구의제도가유입되면서근대적관광상품으로서금강산이소비되기시작했다. 근대적의미의관광은철도, 자동차등교통수단과숙박시설, 관광팜플렛등의홍보텍스트가융합된상품화를의미한다. 조선시기여행은사대부들에게한정된행위였다면, 근대적관광은일반대중에게열려있는공간이었다. 1914년 9월에경성-원산을잇는경원선전구간이개통되었으며, 元山으로부터陸路二十九里庫底通川을經하야溫井里에至하는自動車便 14) 이있었다. 금강산관광객은매년증가하여 1936년에는연간관광객수가 10만 15) 을넘었으며, 유람선을타고서구관광객들은경성을통해금강산을여행하기시작했다. 금강산은교통수단의발달로인해근대적생활주기의공간적의미를갖게되었다. 금강산을향유하는계층이다양해지면서금강산을독해하는다양한시선이공존하게되었다. 金剛山上峰에올나서錦繡江山의찬란한景槪를한번내려다보앗스면힘이굿세여지고가삼이널버질것갓슴니다. 16) 와같이감정이정제되는성소적공간이거나 아-우리半島에도主의曙光이照耀하야救援을得하는同胞가多한中에至今은金剛山溫井里 지敎會堂을設立 17) 한종교적공간이기도했다. 또한금강산은 世界사람의憧憬하는名勝 18) 이자 絶對的인自然美 19) 가있는곳이었으며, 伊太利사람들은나포리의바다를보고죽으라하지만은나는 13) 민윤숙, 금강산유람의통시적고찰을위한시론, 민속학연구 27집, 쪽. 14) 金剛山通路, 신민, 쪽. 15) 강원도사편찬위원회, 앞의책, 113 쪽. 16) 崔英淑, 가보고십흔곳맛나보고십흔사람, 삼천리, 쪽. 17) 최병혜, 청년 ) 金剛山大觀, 신민, 쪽. 413

414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東海의고흔바다를보고죽으라하고싶다 20) 고말하는조선국가정체성의비유적공간이었다. 전설이많은신화적공간이면서동경과미지의관광지였고 1930년대 소비와세속의공간 21) 으로까지변모했다. 그중대표적인금강산기행문은민족적공간을탐색하는데있었다. 금강산은조선민족성의상징이라는민족지 ( 民族地 ) 의의미를지녔다. 금강산의정기는종종조선의정체성으로표현되어왔다. 金剛山과朝鮮民族 22) 이라는기사는민족의공간으로서금강산을잘말해주고있다. 金剛山이世界에有名하듯이朝鮮人은獨特한創作性이잇다. 諺文과龜艦같은것을지어쓴것이그런事例다 23) 라는전제로시작하는이글은금강산과조선정체성의유사성을논의하고있다. 저자는금강산의세계적인특성과아름다움이조선인의정체성과유사하며이는거북선, 한글창제와같은문화적유산으로증명된다고설명한다. 금강산의독보적인아름다움은세계적인의미를담고있으며, 이의정기를받은조선민족역시세계에두드러진나라가될것을당부하는것이다. 이글을통해본금강산은단순히관광지의가치를넘어민족의우수성을상징한다. 금강산은세계속의조선의입지를상징한다는점에서국민국가를텍스트화한중요한표지였다. 일흠도못듯든조선이란나라에잇다하기로전일에턱업시반감가젓든일이생각하면붓그럽데. ( 중략 ) 원래금강산은하나님 서당신이 치례로一切지와전의심을다하야만드신별품인데중간에무슨관계로조선에게내어주신것 24) 이라는최남선의찬사는당시금강산이명승지이상의의미가있음을가늠하게해준다. 최남선은 금강예찬 을통하여금강산을감상하고국토를순례하는지식을전달하고자했다. 금강산지역의아름다움이민족국가담론으로확산, 서술되는과정은식민지현실에서제국에대한억압과탈주그리고동일시의복합적상태를보여준다. 반면이광수는제국의시선에서본조선의후진성혹은근대화의안타까움에주목하고있다. 식민사관에의한근대적지리인식에가까운이광수의여정은표면적으로는금강산이라는지역을매개로민족주의적사유를일관했다는점에서식민지지식인의균열된사유를보여준다. 식민지시기지리학은제국의세계관을수용한다는의미에서, 지역에대한정보와학문그이상을의미한다. 제국의문명과지식이투영된지리인식은변화된민족주의적사유를생산하였고, 이를토대로금강산은민족지 ( 民族地 ) 의상징이되었다. 19) 金剛山大觀, 신민, 쪽. 20) 春城, 東海岸一千里, 조광, 쪽. 21) 유승훈, 근대자료를통해본금강산관광과이미지, 실천민속학연구 14, 실천민족학회, 쪽. 22) 八大叟, 金剛山과朝鮮民族, 신생, 쪽. 23) 八大叟, 위의글, 10쪽. 24) 최남선, 金剛禮讚, 조선문단 쪽. 414

415 session 6 / 탈식민적생태주의와지역원형으로서강원도 금강산은민족의정체성을상징했다면외국인들에게는제국의시선을드러내는모험의공간이기도했다. 외국인들이바라보는금강산에대한식민지인들의동일시혹은비동일시의시선역시공존하면서복합적지역으로독해되기도했다. 당시기행문중에는금강산근처에사는일반백성에대한일상을그리거나외국관광객이늘어나는현상에대해비판적인내용도존재했다. 아름다운공간으로서의금강산은현실인식의공간으로전유하면서소외와착취의제국의시선을표면화했다. Korea in Beautiful 이라함은外國人의져마다부르짓는바어니와이에나고먹고놀고하는우리들은그다지아름다움을感歎줄아지못한다. 그보다經濟의破滅을當하고져마다먹고살기에눈이둥그린우리들은무순景色이니探勝이니하야집행이를들고나서는것은어리석은일이오, 맑은해 을보아도아름다운구름을보아도우슴을 울줄아지못하는것은우리들이살님이다쓸쓸한家庭, 먹고입을것이업서서로붓들고우는우리들이어느奚暇에景色이니하고마암놋코도라단일것인가? 求景도먹어야구경이라고굴머가지고는구경이구경되지못하것이다. 25) 라고비판적시선을보내기도했다. 외국인관광의모습에아름다운감탄의금강산은조선경제와무방한대중의일상생활의공간임을시사한다. 식민지인이바라보는금강산의전유적시선은관광지에서벗어나는다양한맥락을생산했다. 금강산은과거자연의절대적의미를담고있는성소적공간이었다. 근대적제도의유입이후로여행의대중화가실현되면서금강산이라는공간은재의미화되었다. 금강산은제국의시선과식민지인의내부적동일시와갈등이교차하는그것이재현되는복합적공간이었다. 금강산은민족주의와세계주의, 미 ( 美 ) 와윤리의영역들이중첩된상상의공동체공간으로독해되었다. 3. 지역원형으로서의금강산의생태시학 탈식민적생태학은제국주의역사에의해소외되었던존재에대한재현을의미한다. 지역의공간적의미가갖는일상성을복원하고인간중심주의혹은자국중심주의에대한재고가필요하다. 특히제국의담론이생산되는과정에서식민지내부의주체들은제국의식민화과정을모방하였고, 이둘모두주체가되어자연환경, 동물, 여성등과같은존재를타자화했다. 1) 관광상품으로생산된금강산의자연 조선시대 동국여지도 나 대동여지도 등다양한지도제작이이루어졌으나당시대중의일상생활을목적으로개발되지는않았다. 지도가일상생활에영향을준것은근대적여행의개념이 25) 창은 ( 滄隱 ), 一見金剛山, 청년,

416 제 1 회강원학대회 / 강원도지역연구의동향과전망 형성된이후다. 여정이어떤장소로가는길을찾는발화행위라면지도는장소를표시한다. 전자가공간적실천행위라면, 후자는장소의질서에관한지식이며공간의경험에서상보적관계로출몰한다. 26) 지도를통해공간을상상하고여행경로를체계화하면서여행은일종의지도의원리를내면화하는과정이되었으다. 근대적관광이제도화되면서금강산은급격히소비시장에서상품화되었고, 기행문의여행서사도변모하기시작했다. 특히, 교통수단의발달로인해금강산여행경로는이전과달리단일화되었다. 이를정리하면다음표와같다. 17 세기이전 27) 한양출발 - 김화, 금성 - 창도역 통구 - 단발령 - 금강산동해안을따라경포대 - 낙산사 - 삼일포유람 - 금강산 횡성 - 홍천 - 춘천 - 낭천 - 김화 - 금성 - 창도역 - 단발령 외금강행 : 경성역 ( 원산행열차 )- 철원 - 금강산행자동차 - 장안사 - 금강산출발 한말이후 28) 내금강 : ( 배 ) 원산 ( 경성출발 )-( 배 ) 장전포 -( 자동차 ) 온정리 금강산출발 내금강 : ( 자동차 ) 원산 - 통천 - 온정리 금강산출발 17세기이전여행은모두말을타거나도보로육로를이동하기때문에정형화된여정을유형화하기어려웠다. 금강산유람중최단거리에해당하는첫번째여행경로는그시대가장많이선택하는경우다. 또한이경로가 驛, 院등편의시설이갖추어져있어말을타고여행하는사대부들의숙식에큰불편함이없이여행할수있는장점 29) 또한있었다. 숙식의편이성과말을타고갈수있는육로의연결은금강산여정의주요한특징이었다. 그러나두번째여정은강원도에거주하는인물들이주로이용하는여행경로로, 금강산외에주변명승지를돌아보는여정이다. 마지막여정은다른명산들을둘러보거나아버지를모시고여행을가는예외적경로이다. 한말이전기행문의금강산경로는 노정을유형화하려하였으나, 작품들마다노정이너무달라 30) 진다고논의하기도하다. 이는육로로진행되었던금강산의여정은여행하는자의주체적내면에의해얼마든지변화가능한경로임을시사한다. 26) 장세용, 미셸드세르토의공간이론, 공간의사유와공간이론의사회적전유, 소명, 쪽. 27) 이영숙, 17세기이전금강산유람의경로및특징, 남명학연구 55집, 참고. 28) 金剛山通路, 신민, 쪽참고. 29) 이영숙, 위의글, 34쪽. 30) 최강현, 금강산문학에관한연구, 성곡논총 23집, 쪽. 416

417 session 6 / 탈식민적생태주의와지역원형으로서강원도 반면, 한말이후금강산이본격적으로상품화되면서여행경로는정형화되기시작했다. 서울역에서출발 장안사- 만폭동- 원산역- 석왕사- 서울역 으로돌아오는여정은이광수의 금강산유기 와김도학의 금강산유람기 에공통적으로드러난다. 당시금강산여행경로는공통적으로경원선을타고자동차를이용해장안사에서출발한것이다. 외금강지역에서해금강까지도달했느냐의여부는달라지나, 서울역에서출발하여서울역으로돌아오는과정을동일하다. 이처럼근대적관광상품으로구체화되는금강산의여정은기행문의내용또한변모시켰다. 금강산유람의목적은아름다움에대한정서적교감이었다면한말이후기행문은여행의경로, 자연환경의과학적탐색등체계적이고분석적으로금강산의자연을대상화했다. 금강산기행문에는여행경로와교통편이매번소개되었으며, 일반대중은지도의경로를규율화하면서여행의절차를정해갔다. 금강산지도 탐승여행일정표 時는九月上旬. 記者 本社主催金剛山探勝會를隨行 야世界的名山의大自然大壯觀을觀 얏노라 31) 로시작하는최찬식의 大自然의金剛 이라는기사는자연에대한찬사와미적공감에대한논의외에도 金剛의交通, 金剛探勝의順序, 내 외금강과해금강의구역등을자세히설명하고있다. 이논의는기행문을통해금강산의절경이주는미학적의미를논의하면서도경성에서외금강, 내금강으로통하는교통의문제점들을시사하고, 내 외금강일정표를설명하거나내금강 외금강 해금강으로나뉘는구역의특징을체계적으로설명하고있다. 金剛山初行子에게受考의便宜를드리기爲하여 라고글의목적을밝힌김윤경의 金剛山探勝嚮導記 32) 는기행문보다여행안내서에가까운글이다. 총 7장으로구성된이글은 汽車往復時 31) 최찬식, 大自然의金剛, 반도시론, ) 김윤경의 金剛山探勝嚮導記, 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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