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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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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기술_ Special Theme 디지털 사이니지, 인류의 오감을 장악하라!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한국디지털사이니지협회가 창립되기도 했다. 디스플레 이와 IT기술, 미디어 콘텐츠와의 융복합 산업으로 일컬어지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그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 해 블루오션 정도가 아닌 그 자체로 바다 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디스플레이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 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시스템인 디지털 사이니지는 광고효과와 사용자 경험(UX)를 높이는 게 주 목 적이다. 단순한 제조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으로서의 디지털 사이니지. 그 현 주소를 짚어본다. 글 노성호 편집장 뿌브아르경제연구소장^경제학 박사 장정현 기자 기자 Contents 1 #_ 디지털 사이니지의 시대 융복합 산업의 꽃 디지털 사이니지 개화 2#_ 디지털 사이니지의 역사와 흐름 대형 스크린의 진화 LED 주축으로 새 전환점 3#_ 디지털 사이니지가 바꾸는 광고의 미래 오감형 디지털 콘텐츠, 광고를 보다 에서 경험하다 로 4#_ 디지털 사이니지, 블루오션 산업이 될 수 있을까 기술 표준화, 개인정보규제 등 난제 많다 06 07

디스플레이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 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시스템인 디지털 사이니지는 광고효과와 사용자 경험(UX)를 높이는 게 주 목 적이다. 단순한 제조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으로서의 디지털 사이니지. 그 현 주소를 짚어본다.

2 디지털 사이니지의 시대 융복합 산업의 꽃 디지털 사이니지 개화 서기 2054년. 거리를 걷는 사람 주변으로 3D 광고가 흐른다. 홍채 인식으로 지나가는 행인의 신원을 파악한 후 그의 라이프스타일에 적절한 맞춤형 광고가 흐르고 있는 것. 그가 좋아하는 맥주 광고와 자동차 광고가 옥외광고판에서 나 온다. 상상 속 미래사회에서나 있을 법한 위의 이야기는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 의 한 장면이다. 그런데 영화 속에서나 # 거리의 한 디스플레이 앞에서 한 사람이 춤 을 추고 있다. 상금을 받기 위해 오디션에 참 가한 것이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모든 절차 가 완료되면 카메라가 돌기 시작한다. 참가 자는 이 앞에서 90초간 춤을 출 수 있는 기 회를 갖는다. 댄스타임이 끝나고 나면 본인 이 춤췄던 장면을 비디오 클립을 통해 확인 할 수 있고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함으 로써 참가신청이 완료된다. 나올 것 같은 이야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 바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덕분이다. 요즘 길거리를 걷다 보면 이러한 광경 을 흔히 볼 수 있다. 바로 디지털 사이 니지덕분이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디지 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옥외광고 를 일컫는다. 즉 공공장소에서 각종 정보 및 광고를 인터랙티브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장치 로 Signage(간판, 신호) 를 Digital 로 표 영화 속 상상에서만 나오던 이야기가 어 현해 주는 기기를 Digital Signage 로 지 느새 현실이 되고 있다. 디지털 사이니 칭한다. 지는 광고에 대한 새로운 세상을 연 하 디지털 사이니지는 DID(Digital Information 나의 통로로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영 Display), 혹은 퍼블릭 디스플레이(Public 화 마이터리티리포트 처럼 영화 속 장 Display) 등으로 불리는 전자정보게시판으 면이 현실화 된다면 기업은 개인별 맞 로써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콘텐츠, 네트 춤 광고를 통해 광고효과를 극대화 할 워크 등 다양한 IT기술이 접목된 정보매체 수 있고, 소비자는 무분별한 광고로부 로 이해할 수 있다. 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사이니지 사진, 동영상 사진, 동영상, 양방향SVC Management 수동적 콘텐츠 교체 User 시선응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 KT와 LG유 레이 제조사들도 디지털 사이니지를 침 플러스 등 통신사들이 중심으로 디지털 체된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활로로 사이니지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여기고 있다. 광고업체, 솔루션 업체, 시 디지털 사이니지의 목적은 광고 효과와 스템과 컨설팅 업체 등도 디지털 사이 양의 진동벨에는 작은 스크린이 있어 TV에 오는 디스플레이는 신기한 마술처럼 안쪽이 서나 보던 짧막한 광고를 볼 수 있다. 기다 훤히 들여다보인다. 안에는 빅뱅의 새 앨범이 디지털 사이니지가 국내에서 주목 받기 사용자 경험(UX;User experience)를 높 니지 분야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 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다. 놓여 있다. 빅뱅 사진이 덮인 기둥을 지날 때 시작한 것은 불과 3~4년 전이다. 이는 것이다. 통신사뿐 아니라 디스플 하고 있다. # 서울의 한 커피숍. 주문을 하고 커피를 기 # 지난 6월, 지하철 강남역 신분당선 환승구 (NFC)를 채택해 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다리는 동안 받는 진동벨이 언제부터인가 재 에는 아이돌 그룹 빅뱅의 사진이 디지털 기 을 가져다 대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미있어졌다. 동그란 모양이 아닌 네모난 모 둥을 가득 채웠다. 빅뱅 홍보 영상이 흘러나 있고 바로 앨범을 구매할 수도 있다. IP 네트워크 활용 참여 및 사용자 경험 출처_KT종합기술원 첨단기술로 진화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여러 산업에 걸쳐 디지털 사이니지가 주 는 빅뱅의 새 노래가 들린다. 근거리무선통신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사이니 지란 무엇일까?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Contents 용어설명 디지털 사이니지란? :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옥외광고를 일컫는다. 즉 공공장소에서 각종 정보 및 광고를 인터랙티브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장치로서 Signage(간판, 신호) 를 Digital 로 표현해 주는 기기를 Digital Signage 로 지칭한다. 목을 받는 이유는 그것이 단순히 제조업 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 는 융복합 산업이기 때문이다.

댄스타임이 끝나고 나면 본인 이 춤췄던 장면을 비디오 클립을 통해 확인 할 수 있고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함으 로써 참가신청이 완료된다. 나올 것 같은 이야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 바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덕분이다. 요즘 길거리를 걷다 보면 이러한 광경 을 흔히 볼 수 있다. 바로 디지털 사이 니지덕분이다.

3 일본의 대규모 슈퍼 이온이 전개하는 슈퍼 체인 JUSCO (ジャスコ)는 계산대 뒤로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 계산대에서 기다 리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연스런 광고효과를 노린다. 사진자료원_니케이비즈니스/출처_ KOTRA( ,000 10,000 8,000 6,000 4,000 2, 년 년 2011년 년 2013년 2014년 2015년 최근 디지털 사이니지는 지하철 역사 나 버스정류장, 아파트 엘리베이터, 은 행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현재는 단순히 동영상 형태에 소리를 곁 세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규모 1,313 1, ,789 2, ,497 4, 년 년 2013년 2014년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규모 ,412 7, 년 (단위:억불) 시스템/하드웨어 광고/콘텐츠/SW (단위:억원) 시스템/하드웨어 광고/콘텐츠/SW 자료출저:한국디지털사이니지협회, 디지털사이니지산업전망, 2011 들인 광고를 시간대별로 번갈아 노출하 는 형식이 대부분이지만, 향후 마이너리 티리포트 처럼 모션인식이나 NFC (근거 리무선통신) 등을 이용해 사용자와 쌍방 향으로 통신하는 형식으로 점차 진화해 나갈 전망이다. TV나 인터넷, 모바일에 이어 제4의 미디 어로 주목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광고 매체로서의 가 치, IT기술의 발전, 미디어에 대한 인식 의 변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KT종합기술원은 첨단기술로 진화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보고서를 통해 구매 접점에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 내용가치나 영상미, 자극 강도를 높여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는 데 디지털 사이니지의 매력이 있다고 분 석하고 있다. 특히 IP 네트워크와 광고 관리에 대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중앙에서 콘텐츠 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지역이나 시 간, 매장 등에 따라 차별화된 광고를 전 달할 수 있다는 게 디지털 사이니지의 강 점으로 좁힌다. 디스플레이의 슬림 경량화로 설치가능 장소가 확대되고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는 점도 디지털 사이니지가 각광 받는 환 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사이니지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유럽과 일본까지 높은 성장세 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디지털 사이니지와 전문 디스플레 이 시장 규모가 83억 달러(약 9조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도 크게 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디 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매년 19%씩 성 장하고 있다. 2009년 1000억 원 규모이 던 것이 2015년이면 300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 분야 상상 그 이상 디지털 사이니지를 위한 기술 융합이나 활용 분야는 말 그대로 무궁무진 하다. 소통의 접점으로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 해 영상처리나 패턴인식, 미디어플레이 어의 신기술 접목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 뤄지고 있다. 특히 증강현실이나 3D, 홀로그램 등 생 동감 넘치는 콘텐츠 표현을 위해 각종 영 상처리 신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마이너리티리포트 에서 나 등장할법한 안면, 동작인식 등 자동 패턴 인식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UI/UX 환경을 제공하고, 고객분석 및 행동패턴 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개인화 광고에 활 용하고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와 휴대전화 간의 연동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일본의 NTT 도코모는 지난 2010년 펨토 셀 범위 진입시 자동으로 모바일 전용 앱 이 구동되어 디지털 사이니지를 제어하 고, 맞춤광고, 쿠폰 등을 제공하는 서비 스 시험을 한 바 있다. 캘빈클라인은 콘 텐츠에 QR 코드를 삽입해 스마트폰으로 모델의 동영상을 재생하는 디지털 사이 니지를 선보인 바 있는데, 최근 이와 유 사한 시도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 디지털 사이니지 발전 측면에서는 다소 진부하 기까지 느껴질 정도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 는 번화가에서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지하철역, 공항 등 공공장소, 대형 할인 점, 편의점, 프랜차이즈 매장, 극장 등 장 소의 목적과 주 이용 계층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광고와 정보 제공이 가능해 디지 털 사이니지의 진화는 상상 그 이상이라 서울스퀘어는 대형 LED에 디스플레이 하여 건물의 예술적 가치를 높였다. 사진출처 _ 아이아크 홈페이지 IP 네트워크와 광고 관리에 대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중앙에서 콘텐 츠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지역이나 시간, 매장 등에 따라 차별화된 광고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게 디지털 사이니지의 강점이다. 고 볼 수 있다. 광고나 마케팅뿐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예술작품으로서도 그 가능성이 무궁무 진하다. 예술작품과 광고를 결합해 새로운 차원 의 Out of Home(OOH) 미디어로서 기 업 및 기관 이미지 제고 효과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인천종합문화예 술회관은 건물 외부 공간에 조명효과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보유한 콘텐츠 를 결합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 으며, 서울역 앞의 랜드마크인 서울스퀘 어는 예술 작품은 대형 LED에 디스플레 이하여 건물 자체의 상업적, 심미적 가 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현재는 단순히 동영상 형태에 소리를 곁 19.1 25.0 22.7 27.7 세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규모 1,313 1,614 36.9 1,789 2,742 54.7 2,497 4,686 2011년 년 2013년 2014년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규모 33.1 78.

4 디지털 사이니지의 역사와 흐름 대형 스크린의 진화 LED 주축으로 새 전환점 우리나라에는 이후 수없이 많은 대형 스 디지털 사이니지와 LED 크린이 등장했다. LED 기술발전과 가격하락으로 옥외광고, 조명시장 주인공 2010년말 기준으로 전국에 약 110여개 의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LED는 진공관의 원리를 이용해 만든 조선일보는 이 때의 성공을 발판삼아 대 광소자로 탄생 때부터 향후 조명과 디 형 스크린을 이용한 옥외광고 사업에 적 스플레이 업계에서 한 몫을 할 것으로 극 뛰어들었고 지금도 시티비전 이라는 예상됐으나 이상하게 블루색을 내는 이름으로 서울 강남을 비롯해 수원역, 칩을 한동안 만들지 못했다. 디(D)자가 앞에 붙어 DOOH가 되었다. 즉 디지털 옥외광고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 디지털 사이니지가 산업으로서 부산서면로타리 등 전국에서 15개의 대 우리나라에 1996년 등장한 LED방식의 개화를 하게 된 건 1995년이었다. 당시 정부에서 전기이용에 대한 제한을 풀면서 전기를 이용한 옥외광고물이 속속 형 스크린 광고판을 운영하고 있다. 대형 디스플레이도 완벽한 풀컬러는 등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디지털 옥외광고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눈부신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대형 스크린, 거리응원을 만나다 디지털 사이니지와 관련된 검색어로 DOOH가 있다. 이는 옥외광고를 의미하는 OOH(Out of Home)미디어에 디지털의 아니었다. 왜냐하면 제대로 된 색을 표 신문사에서 시작된 대형 스크린 광고시 장은 이후 급속하게 커졌다. 현하려면 빛의 삼원색인 R(레드),G(그 린),B(블루) 3가지 색을 표현하는 LED 칩이 있어야 하는데 블루LED칩은 1994 년에서야 일본의 니치아화학이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 이전까지는 블루 대신 옐로우그린이라는 다른 방식의 칩을 사용해 화면을 구성했고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조선일보는 한때 인기 있는 드라마와 스 는 유사 총천연색에 가까왔다. 포츠중계를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하며 그러나 블루LED칩이 개발된 이후에도 초기 수년간은 가격이 워낙 비싸 실제로 LED 자체 광고비를 챙기는 비즈니스모델까 방식의 풀컬러 대형 스크린이 상용화되기 시작한 때는 2000년 이후라고 해도 과언 지 선보였다. 이 아니다. 2000년대 초반 한때 광화문 사거리에서 블루LED칩의 가격이 떨어지자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뿐 아니라 조명시장, 즉 광고물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의 포문을 가장 저녁시간대에 데이트하는 게 유행인 적 의 광원에도 LED 바람이 불어 닥치기 시작했다. 먼저 연 곳은 조선일보다. 현재 조선일 도 있었다. 바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2004년 압구정의 갤러리아백화점은 당시 무려 190억원의 거금을 들여 총 4600개의 보 옆 코리아나 호텔의 벽면에 붙어있 대형 스크린으로 드라마와 스포츠중계 LED램프로 전체 건물을 조명하는 파격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는 대형 스크린이 1995년 3월 등장했을 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2006년에는 10대그룹 중 최초로 SK그룹이 전국의 6800여개 그룹 로고간판의 광원을 때 서울의 명물이 될 정도로 화제를 모 2002년은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이 한 단 모두 LED로 교체하며 LED대세론에 무게를 더욱 실어주었다. 았다. 당시만 해도 일반 가정에 19인치 계 발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특히 LED는 친환경 이미지를 내세워 기존의 광원을 급속하게 대체하기 시작했으며, 에서 25인치의 TV가 보급돼 있을 때인 한일월드컵 의 거리 응원은 세계적인 이 데 거리에 등장한 100인치가 넘는 대형 슈가 되었다. 그런데 거리의 대형 스크 화면의 뉴스와 드라마는 새로운 볼거리 린을 통한 거리응원은 월드컵을 주관하 를 제공했다. 던 FIFA에 새로운 수익원을 안겨주었다. 조선일보에서 들여온 대형 디스플레이는 FIFA는 비록 지상파를 재전송하는 방식 지금까지도 유효하다. 어 한국의 문화상품 으로 자리매김하게 당시 미쓰비시에서 제작한 CRT(Cathod 이라고 할지라도 광고비를 받는 이상 저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는 자금에 여력 되었다. Ray Tube)방식의 스크린보드로, 한마디 작권을 받아야 한다며 대형 스크린 중계 이 있는 이동통신사에서 한강시민공원 거리 응원 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광고시 2009년 삼성에서 TV의 광원까지 LED로 바꾼 LEDTV를 내놓으면서 LED는 완벽하게 디스플레이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대세로 자리를 굳혔다. 로 작은 브라운관 TV를 수천개 붙여놓은 맞추기에는 불리한 방식이었다. 은 LED방식으로 제작되고 있다. 에 제동을 걸었고, 이후 지금까지 대부 과 잠실체육관, 코엑스사거리 등에서 거 장을 창출해 낸 대형 스크린 보드는 기 방식이다. 화질은 최고였고 1.5Km밖에 그러나 불과 1년도 안 된 그해 말, 우리나 조선일보에서 대형 스크린을 이용한 광 분의 대형스크린을 통한 스포츠중계는 리응원을 이끈 바 있다. 술의 진화에서 소자가 현재 LED칩으로 서도 보일 정도로 광고효과도 뛰어났지 라에서 LED를 이용한 대형전광판을 만 고사업에 나서자 이어 중앙일보와 동아 저작권료를 내게 되었다. 한국에서 시작된 대형 스크린을 통한 거 대체되면서 정점을 찍는다. LED칩으로 만 가격이 무려 90억 원으로 수지타산을 들기 시작해 지금은 대부분 대형 스크린 일보가 뒤따라 본사 옥상에 설치하였고 거리응원과 대형 스크린의 찰떡궁합은 리응원은 이후 세계로 널리 퍼지게 되 만든 스크린 보드는 가격이 싼데다 가 12 13

디(D)자가 앞에 붙어 DOOH가 되었다. 즉 디지털 옥외광고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 디지털 사이니지가 산업으로서 부산서면로타리 등 전국에서 15개의 대 우리나라에 1996년 등장한 LED방식의 개화를 하게 된 건 1995년이었다. 당시 정부에서 전기이용에 대한 제한을 풀면서 전기를 이용한 옥외광고물이 속속 형 스크린 광고판을 운영하고 있다.

5 를 중심으로 177개의 역사에 약 970여 대의 디지털 뷰를 운영하고 있다. 반응 은 폭발적이다. 거리 응원 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광고시장을 창출해 낸 대형 스크린 보드가 LED칩으로 대체되면서 정점을 찍었다. LED칩으로 만든 스크 린 보드는 가격이 싼데다 가볍다. 었다. 현재 우리나라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KT와 네이버 대 LG와 CJ, 다음의 양강 이밖에도 강남역에서 교보빌딩까지 12 구도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 차선 대로 양쪽에도 22개의 거리 광고물 니다. 이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LG유플러스도 아파트를 비롯해 전국 집, 병원 등을 실내촬영을 통해 360도 파 여기에 최근에는 제일기획, 삼성SDS까 지난해부터는 음식을 주문할 때 받은 뒤 에 약 1만7000개의 디스플레이를 가지 노라마로 직접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 지 야금야금 발을 걸쳐놓고 상황을 살 진동이 울리면 음식물과 바꾸는 진동벨 고 있다. 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펴보고 있는 중이다. 특히 거대기업인 에도 작은 스크린이 달리기 시작했다. KT와 LG유플러스가 주도하는 엘리베이 새로운 서비스다. 삼성SDS는 서울 지하철 혜화역에 원격 여기에는 TV에서 보던 짧은 광고는 물 터 디스플레이 광고시장은 올 연말 8만개 즉 LG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와 다음 관리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개념의 디지 론 새로운 영화홍보, 주변 지역의 상점 가 넘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의 디지털 뷰, 스토어 뷰에 들어있는 콘 털 사이니지를 선보여 기존 업계를 긴 광고까지 다양하게 소개된다. 두 회사의 콘텐츠 경쟁도 치열하다. KT 텐츠가 모두 통합된 서비스로 제공된다. 장하게 했다. 한국에서 디지털 사이니지에 관해 가장 는 지난 연말 NHN과 손잡고 서로 콘텐 이에 앞서 LG는 이마트, 코엑스몰, CGV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회사는 통신회사 츠를 공유하고 있다. 이에 질세라 LG유 등에서 3000여대의 디스플레이를 운영 다.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모델이 방송 플러스도 최근 다음과 협약을 맺고 다음 하고 있는 CJ파워캐스트와도 손을 잡아 산업의 성장률 높은데다 수출도 가능 과 통신의 결합 형태이기 때문이다. 미 의 디지털 뷰 를 비롯한 각종 콘텐츠를 KT의 독주에 대항한 바 있다. 하드웨어를 만드는 업체들의 움직임도 국의 AT&T, 일본의 NTT도코모 등 통신 공유하기 시작했다. KT는 이번 NHN과 제휴로 네이버와 미 활발하다. 사업자도 이미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에 LG와 다음의 제휴는 의미가 크다. KT의 투데이의 콘텐츠를 제공받음으로써 다 최근 매출 230억원대의 여의시스템은 코 뛰어들었다. 독주를 막겠다는 얘기다. 특히 다음은 지 음의 디지털 뷰에서만 볼 수 있었던 실 스닥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한국에서는 KT와 LG유플러스의 움직임 난해 7월부터 스토어 뷰 도 선보였다. 맛 시간 검색, 주요 뉴스 등을 확보하게 되 1991년 출범한 여의시스템은 방수, 방폭 이 가장 활발하다. 화장실에서 먹히는 디지털 사이니지? 볍다. 색감은 CRT보다는 선명도가 조 2010년 2월 서울의 1~4호선 지하철 역사 KT가 앞서고 LG가 뒤따르는 모양새 금 떨어지지만 오히려 부드러운 색감을 와 코레일 수도권 전철에 인터넷 포털업 KT는 수년전부터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일본 하네다공항의 화장실은 디지털 사이니지의 광 더 선호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큰 문 체인 다음에서 설치한 터치스크린 방식 에 설치하는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 진 고로 이미 유명세를 탔다. 여자 화장실 65개소에 모 제는 아니다. 의 디지털 뷰 라는 광고물이 등장했다. 출했다. 외부 광고를 유치하고 아파트 엘 그런 만큼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에서 획기적인 등장이었다. 리베이터에는 디스플레이를 공짜로 설 LED의 역할은 빼놓을 수 없다. 인터넷전화까지 달린데다 내국인은 물 치해주는 방식이다. 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까지 역사 주변 단순히 광고만 하는 게 아니라 아파트 내 지하철역의 디지털 뷰 신선한 등장 의 지도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더 주요 소식까지 전해주는 역할도 겸해 쉽 구나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와 각종 뉴스 게 자리를 잡았다. 초창기 크기 에 이어 밝기와 친환경의 도 제공하여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 KT의 전략이 성공하자 한발 늦게 LG유 지와 함께 상품을 전시해 매진시킨 사례도 생겼다. LED 로 흐름이 옮겨진 거리의 광고물이 대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역할도 해 플러스도 참여했다. 프랜차이즈 주점인 요로노타키는 이케부쿠로역점에 일방적인 정보의 전달자에서 벗어나 디 주었다. 한마디로 지하철 광고의 새로운 KT의 단말기는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비 서 남자 화장실 소변기 위에 12인치 크기의 디지털 지털 바람을 타고 미디어 의 냄새를 풍기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해 버스정류장 등 전국에 약 3만9000 사이니지를 설치해 인기를 얻은 후 현재 전국의 화 기 시작한 때는 얼마 되지 않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현재 수도권 역사 개가 깔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실로 확대 설치 중이다 두 7인치 크기의 디시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이곳 에서는 15초 간격으로 화장품, 건강, 미용관련 상품의 광고가 계속 뜬다. 이 광고의 인식률은 무려 85.8% 로 화장실이 광고주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되 었음을 입증했다. 하네다공항의 성공이 알려지자 올 4월 문을 연 시부 야의 쇼핑몰 싱크스의 화장실에서는 디지털 사이니 사진자료원_오리콤 / 출처_ KOTRA(

LG유플러스도 아파트를 비롯해 전국 집, 병원 등을 실내촬영을 통해 360도 파 여기에 최근에는 제일기획, 삼성SDS까 지난해부터는 음식을 주문할 때 받은 뒤 에 약 1만7000개의 디스플레이를 가지 노라마로 직접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 지 야금야금 발을 걸쳐놓고 상황을 살 진동이 울리면 음식물과 바꾸는 진동벨 고 있다.

6 KT와 LG유플러스가 주도하는 엘리베이터 디스플레이 광고시장 은 올 연말에는 8만개가 넘을 것으로 전 망되고 있다. KT는 지난 연말 NHN과 손잡고 서로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이에 질세라 LG유플러스도 최근 다음과 협약을 맺고 다음의 디지털 뷰 를 비롯한 각종 콘텐츠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에 강한 산업용 특수 컴퓨터를 제조하는 개발해 유럽의 푸조자동차 매장에 공급 코리아도 투명 디스플레이를 일본에 수 업체로 방폭컴퓨터인 플래니모 는 어떤 하는데 성공했다. 유럽의 푸조매장을 방 출하는데 성공했다. 수출한 70인치의 대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이 문한 고객은 터치스크린으로 자신이 구 형 투명 디스플레이는 현재 얼마 전 문을 가능한 제품으로 유명하다. 주로 임베디 입할 차의 색을 고를 수 있고 실내인테리 연 일본 도쿄 스카이트리에 설치돼 한국 드 솔루션, 시스템통합 분야에서 이름이 어 옵션도 미리 선택해 볼 수 있다. 의 디지털 사이니지 및 IT기술을 자랑하 알려져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인 키오스크 는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생각하게 된 데는 최근 키 오스크 시장에 진출한 회사의 방향과 무 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즉 공공 디 지털 사이니지(키오스크) 시장의 성장성 에 매료된 때문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조사업체별로 디지털 사이니지의 발전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에서 시작되고 있다. 특히 새로 수치는 다르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 운 기술과 플랫폼의 등장은 디지털 사이니지의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하곤 한다. 계 시장이 앞으로도 매년 20% 안팎의 클라우드에는 이미 접목됐다.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PC, CGV에 가면 자체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전국 CGV에 쏘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이 관제시스템, 레코딩시스템 등에서 앞서 미 볼 수 있다. 서버가 정보의 일방통행 성격이라면 클라우드를 통한 디지털 사이니 있는 여의시스템 입장에서는 회사를 성 지는 지역별, 고객별 맞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최근에는 개인이 사 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판단한 셈 용하는 클라우드에 공적 성격 또는 광고주의 입김이 묻어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디 이다. 지털 사이니지로 진화 중이다. 국내에서 LG와 손잡은 CJ파워캐스트는 N스크린 역시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의 영역 속으로 들어왔다. 최근 수출기업이 되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컨텐츠는 이미 개인용 휴대용 전자기기나 가정용 TV 코엑스와 CGV 등 영화관의 디지털 사이 니지에 강점이 있는 점을 살려 최근 일본 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수출하는데 성공 했다. 일본 티조이 계열극장인 요코하마 부르그13에 설치했는데 한류 붐을 타고 여세를 몰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 디지털 사이니지에 적용되는 특이한 기술들 클라우드, N스크린, M2M 에 연결됐다. N스크린은 쉽게 말하면 휴대용 옥외광고(DOOH) 의 역할도 할 수 있다 는 셈인데 개인용 휴대용 기기가 다양해지면서 향후 가장 각광받을 디지털 사이니지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도 어플을 통해 지상파를 그대로 보는 것처럼 앞으로는 필요로 하는 다양한 컨텐츠가 N스크린 기술을 통해 다양하게 재현될 수 있다. M2M(사물지능통신) 분야는 스마트폰 속에서 이미 실현 중이다. 기계와 기계간의 소통을 얘기하는 M2M의 대표적인 매개체는 바로 NFC(근거리무선 통신)와 RFID(무선인식시스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 구현한 홈플러스의 가 레이시아는 물론 중국시장까지 노리겠 상스토어도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는 면에서 M2M을 이용한 비즈니스모델의 하나로 볼 다는 전략이다. 수 있다. 이외에도 KT는 올 하반기 디지털 사이니지의 광고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현대아이티는 자동차에 강점이 있는 관련 정보가 제공되는 사업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디지털 사이니지 회사의 특성을 살려 수출에 성공했다. 와 e헬스케어, 스마트미터링(지능형 계량), 보안 4개 분야를 M2M기술로 묶는다는 계 원격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획을 발표한 바 있다.

수출한 70인치의 대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이 문한 고객은 터치스크린으로 자신이 구 형 투명 디스플레이는 현재 얼마 전 문을 가능한 제품으로 유명하다. 주로 임베디 입할 차의 색을 고를 수 있고 실내인테리 연 일본 도쿄 스카이트리에 설치돼 한국 드 솔루션, 시스템통합 분야에서 이름이 어 옵션도 미리 선택해 볼 수 있다.

7 디지털 사이니지가 바꾸는 광고의 미래 오감형 디지털 콘텐츠, 광고를 보다 에서 경험하다 로 아직까지 광고 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동적인 자세를 취한다. 가만히 앉아 제품에 대한 정보를 눈과 귀를 통 해 인지하는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디지털 사이니지는 광고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획기적으로 바꿀 빅뱅 으로 조명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과 융합한 사이니지 는 상상 이상의 광고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잠 재력이 크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현하기 위한 충분한 기술력 위에 광고인의 뛰어난 기획력과 디지털 콘텐츠가 어우 러진다면 소비자들의 라이프 패턴 변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광고매체로 그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영화, 공연 등을 알려주는 광고 또한 살 펴볼 수 있다. 밤에는 가로등의 역할도 하며 CCTV도 된다. 심지어 미디어폴 근 처에는 와이파이가 잡히기도 한다. 쌍방향 소통 광고매체로서 미디어폴은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광고라기보다는 시민의 호기심과 편리함을 충족시키면 서, 동시에 광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일 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미디어폴의 등장에서 볼 수 있듯, 과거 거 리 또는 실내 공간 곳곳을 장식하던 간판 이나 포스터 등은 이제 LED, PDP 등 디 스플레이 기술로 무장한 디지털 사이니 지로 새롭게 탈바꿈 하고 있다. 기술과 융합한 사이니지 광고, 디지털 콘텐츠가 관건 사용자가 화면에 뜬 정보나 이미지를 마 음대로 움직이거나 직접 글씨는 쓰는 멀 티스크린 기술, 성별이나 연령 등을 판별 직장인 박지연 씨(37)는 얼마 전 거래처 하는 얼굴 인식기술 등을 접목한 디지털 템에 콘텐츠를 만들어 내보내는 방송이 한 다양한 융합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미팅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검색 사이니지 광고 기술은 최근 광고업계의 나 인쇄 매체와는 달리 디지털 사이니지 소비자들에게 최종적으로 보여지는 콘 했다. 하지만 낯선 동네인데다 화면이 뜨거운 감자다. 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일부터 텐츠가 기술과 어떻게 결합을 했으며, 소 작은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파악하기란 디지털 사이니지가 광고시장에 완전히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힘 비자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박 씨는 지하 자리매김 한다면 일방적 소통만 이뤄지 든 게 현실이다. 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 철역 근처에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이 던 기존의 광고를 뛰어넘어 대중들과 커 따라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에 날개를 아직은 시작단계라고 할 수 있는 디지 용해 장소 검색을 해보았다. 40인치가 뮤니케이션 가능한 뉴미디어 광고로 자 달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나 털 사이니지 광고 시장. 이미 물꼬가 넘는 대형 스크린은 스마트폰 화면과는 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성, 활용 방식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트인 이상 시장의 확대는 시간문제다.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위치 파악을 손쉽 강남 미디어폴에서 디지털 사이니지를 즐기는 사람들 그러나 디지털 사이니지 미래가 밝다고 필요하다. 특히 아직 초보 단계에 머물 이제 지상의 모든 콘텐츠가 디지털라이 게 할 수 있었다. 게다가 주변에 위치한 해서 광고시장이 본격화되었다고 보기 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의 경우 이를 어 징 되는 날도 머지않았다. 하드웨어와 도로와 건물의 실제 모습까지 보여주는 간에 늦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길을 트 미디어폴 이다. 는 다소 무리가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떻게 보여줄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보 소프트웨어의 발전은 이제 어느 수준까 로드뷰 기능까지 있어 거래처까지 무사 걷다보면 디지털 화면에서 영화 이벤트 미디어폴은 가로시설물의 필수기능과 활용한 광고들은 흔히 만나볼 수 있지만 다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 지 도달해 있다. 히 갈 수 있었다. 나 공연 정보가 나올 때가 있는데, 그 때 함께 디지털아트, 교통정보, 게임, 지역 아직은 관심을 끄는 정도에서 크게 벗어 가장 중요한 것은 디지털 테크놀로지 기 문제는 이것을 융합하고 통섭적으로 활 대학생 이진경 씨(23)는 영어학원을 가 마다 나도 모르게 걸음을 멈추게 되요 상가 정보, 이메일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의 기획력이다. 3D 제작 기술을 이해 용하는 것뿐이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 기 위해 강남역을 매일 출근하다시피 한 이진경 씨가 매일 같이 보는 디지털 사 있어 행인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또한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진입 초기 한다고 해서 누구나 좋은 입체 영화를 만 용한 다양한 광고가 우리 일상에 자리매 다. 이 씨는 강남역 주변에 있는 재미있 이니지는 높이 12미터, 폭 1.4미터의 세 각종 이벤트나 인터넷으로 전송되는 실 단계라 투자 비용면에서 만만치 않은 구 들 수 있는 것은 아닌듯, 기술에 대한 이 김한다면 상상 그 이상의 광고 세계를 경 는 시설물에 한 눈을 파는 바람에 학원 시 계 최초 디지털 가로시설물인 디지털 아 시간 뉴스도 볼 수 있다. 전자제품이나 축 비용이 예상된다. 이미 구축된 시스 해와 함께 광고 콘텐츠, 미디어 아트에 대 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밤에는 가로등의 역할도 하며 CCTV도 된다. 심지어 미디어폴 근 처에는 와이파이가 잡히기도 한다. 쌍방향 소통 광고매체로서 미디어폴은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광고라기보다는 시민의 호기심과 편리함을 충족시키면 서, 동시에 광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일 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8 디지털 사이니지, 블루오션 산업이 될 수 있을까 기술 표준화, 개인정보규제 등 난제 많다 활용에 제약을 가하고 있다. 개인주의가 발달한 일본은 개인의 주소를 다른 사람 이 보는 것조차 접근을 제안할 정도다. 우리나라도 갈수록 개인정보에 대한 보 호수위를 높이고 있어 결국 개인 맞춤형 디지털 사이니지 의 등장에도 한계로 작 용할 가능성이 높다. 디지털 사이니지의 발전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화려한 디스플레이를 보여주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상 이 웹 플랫폼이 등장하면 향후 디지털 디지털 사이니지는 광고물이며 시대의 규제와 파이 키우기 사이 줄타기 상 그 이상의 모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넘어야 할 산도 있다. 소통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이나 기술 표 준화 문제 등이 그것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만개할수록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더욱 복잡해지고 다양해질 것으 사이니지 시장에는 큰 변화가 오게 된 문화를 반영한다. 따라서 시대에 역행하 디지털사이니지 산업은 현재 진행형이 로 예상된다. 이 문제는 비단 국내 시장 내에서의 문제가 아닌, 세계 시장 내에서 함께 고민하고 풀어야 할 문제로 떠 다. 인터넷 상에서 모든 동영상, 프로그 거나 사회문제가 발생하는 등 지나치면 다. 또한 현재의 기술발달 속도는 기존의 오를 것이다. 디지털 사이니지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 램 구현, 어플 구매 등이 가능해져 세계 규제를 받게 되기 마련이다. 옥외광고나 광고용 디스플레이의 법적 공통의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탄생할 1995년 처음 조선일보 등 언론3사가 대 테두리를 벗어나고 있다. 때로는 옥외광 가능성이 높다. 개발이 쉬워져 개발자가 형디스플레이 경쟁을 벌일 때 맞은 편 서 고물의 부속품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많아지고 그로인해 콘텐츠 공급이 넘치 울신문사는 건물의 벽이나 옥상이 아닌 최근 지하철의 스크린도어는 새로운 광 는 현상이 나타날 게 틀림없다. 길거리 바로 옆에 단을 만들어 사람 키보 고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서울 여기에 3D, AR(증강현실) AI(인공지능) 다 조금 높은 곳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지하철 스크린도어의 개폐방식이 3가지 기술까지 접목될 경우 디지털 사이니지 적이 있다. 이후 경쟁적으로 디스플레이 란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비상시 탈출 는 광고물 에서 벗어나 백남준의 비디오 의 위치가 낮아졌는데 결국 운전자의 시 에 장애가 된다는 얘기도 나왔다. 현재 디지털 사이니지의 가까운 미래는 이미 아트를 봤던 충격에 버금가는 새로운 '예 각적인 혼선을 유발시켜 교통사고를 일 개폐방식을 통일하고 있지만 옥외광고 그려져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가 산업 술 분야'로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으킬 수 있다는 문제가 공개되면서 이후 물이 다른 영역의 문제로 인해 발전에 단이 철거되었고 디스플레이의 위치와 저해가 될 수도 있음을 이 사건은 잘 설 높이 등에서 규제를 받게 되었다. 명하고 있다. 는 넘어야 할 벽도 많다. 공공공간 점유에 비판의 목소리 또한 옥외광고물로 등장한 디스플레이 또 하나 확실한 건 산업으로서 영향력과 일단 플랫폼의 통일이 우선이다. 이미 요즘 미래의 광고시장을 스케치하는 장 는 점차 드라마와 스포츠 중계 등 거리 경쟁력이 심화되고 있는 점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스마트폰 운영 면을 보면 개인의 휴대용기기를 거리의 의 TV 역할까지 담당하게 되면서 갈수 디지털 사이니지는 과거에 하드웨어만 체제를 내세워 온라인 광고시장을 주도 광고물이 인식해 스스로 개인에 반응하 록 규제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 수출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지금은 소프 하고 있다. 도록 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국은 공공공간을 점유하는 대형 디스플 트웨어까지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현 그러나 현재는 시장 확대 초기라 나라 알려졌다. 예를 들면, 파스타를 좋아하는 레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비판의 목소 재 내수 산업에서 수출 산업으로 진화 별로 매체별로 각기 다른 플랫폼을 사 사람이 거리의 광고물 앞을 지나가게 되 리를 높이고 있다.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이 강 용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스 면 개인의 스마트폰을 인식해 가까운 광 디지털 사이니지는 결국 화면은 커지고 점이 있는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 계에 또 다른 활력 엔진이 될 것임은 이 미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 펙이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 HTML5를 이용한 개방형 웹 플랫폼을 개 에서도 일정부분 인정하고 있다. 고디스플레이에 파스타 광고가 등장하 색, 소리, 심지어 냄새까지 풍기는 오감만 는 중이다. 은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플랫폼의 통 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개발이 90%까지 진척 는 식이다. 소녀시대 팬이라면 신곡을 들 족의 광고물로 진화될 게 확실하다. 그러 디지털 사이니지가 새로운 수출산업이 일은 이미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중심으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로 양분돼 있는 스 되어 올해 연말부터 내년 1분기까지 클 려주어 다운받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 나 사회에서 요구하는 수준은 분명 광고 란 점을 감안하면 정부는 규제와 파이 로 진행되고 있다. 정부를 비롯해 삼성 마트폰 플랫폼도 개방형 웹 플랫폼으로 라우드 및 N스크린에 대한 적응 여부에 그러나 이 같은 방식은 허용되지 않을 주와 사업자들 보다 낮을 게 분명하다. 키우기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될 전자, SK텔레콤, 인프라웨어 등은 이미 수렴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구글과 애플 착수한다.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요즘은 정부가 기업의 개인정보 게 틀림없다

소통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이나 기술 표 준화 문제 등이 그것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만개할수록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더욱 복잡해지고 다양해질 것으 사이니지 시장에는 큰 변화가 오게 된 문화를 반영한다. 따라서 시대에 역행하 디지털사이니지 산업은 현재 진행형이 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2014년도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발전기금 방통융합 기반정책연구사업의 연구결과로서 보고서 내용은 연구자의 견해이 며,미래창조과학부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 -

방통융합기반정책연구 14-18 디지털 사이니지 활성화 제도 연구 (AStudyoftheActivationSystem ofdigitalsignage) 홍종배/김형경/박원준/김아랑 2014.12 연구기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 1 - 이 보고서는 2014년도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발전기금 방통융합 기반정책연구사업의 연구결과로서 보고서 내용은 연구자의 견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