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인터넷지07+08-웹용.indd

Transcription

1 한국인터넷진흥원 통합 출범 3년 성과 IT올림픽 ITU 2014 준비 잰걸음 올 상반기 보안 키워드 모바일 인터넷주민번호 수집제한

2 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Magazine 발행일 월 2일 편집인 황성원, 이경민 발행처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시 송파구 중대로 109( ) 제작 (주)미디어아이티타임스( ) 인쇄 (주)가나씨앤피 본지에 실린 기사 내용은 KISA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Internet 받는 주소변경을 원하시는 분은 이름, 소속, 기존주소, 변경주소, 우송봉투 겉면의 코드번호를 적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 인터넷 드림단 아인세 리더 캠프 -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우리 청소년들과 함께 KISA가 이끌어 갑니다. Contents vol News in KISA 16 나주신도시 여름에 찾고픈 매력적인 나주의 자연 18 캠페인 죽음의 악플 유령 20 special Report 01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통합 출범 3년 성과 26 column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통합 출범 3주년 기념 28 special Report 02 IT올림픽 ITU 2014 준비 잰걸음 뜨거웠던 2012년의 여름날, 청소년들 스스로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이끌어 나가고자 만들어진 한국 인터넷 드림단 리더들의 캠프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국 16개 시 도, 269개교에서 선발된 150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에 대한 소 토론회와 신나는 단합활동, 인터넷윤리 골든벨 퀴즈대회 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KISA도 늘 함께 합니다. 32 focus 올 상반기 보안 키워드 모바일 36 e현장을가다 구글 I/O vs 애플 WWDC 40 In-depth 유무선 All IP 시대 도래 44 배워봅시다 스마트폰 하나면 안 되는 게 없네 48 Market Trend 인터넷주민번호 수집제한 52 column 2014 ITU 전권회의를 기다리며

3 News in KISA 2012 JUL+AUG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우리가 이끌어 갈 거예요! 우수 단원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인터넷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운영됐다. KISA, 2012 도메인이름 분쟁백서 발간 이해를 증진하는데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는 도메인이름 분쟁과 관련한 최신 특히 2012년에는 수도권에 있는 단원들에게 치중되던 참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메인이름 분쟁과 관련된 고충해결 혜택을 다른 지역과 고루 나누고자 전국 16개 시ㆍ도, 269개 - 도메인이름 분쟁의 이해와 해결을 위한 길잡이가 될 것 을 원할 경우, 홈페이지 온라인 상담( 전화 상담 교에서 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아 참가자들을 선발했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는 도메인이름 분쟁과 관련한 최신 사례 ( )을 하면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에 대한 와 해결제도를 정리한 2012 도메인이름 분쟁백서 를 발간했다고 토론회를 실시해 인터넷 관련 쟁점들에 대한 청소년들의 시각 7월 16일 밝혔다. 사이버스쿼팅(Cybersquatting) 을 공유하고 스스로 개선 방향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작년 자국어 국가도메인.한국 이 새로 도입되고, 내년 상반기부터 : 악의로 타인이 권리를 가지는 상표ㆍ서비스표 등을 도메인 단원들의 인터넷 윤리 지식을 알아보는 인터넷윤리 골든벨 '.app', '.music' 등 다수의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New gtld)이 이름으로 먼저 등록하였다가 정당한 권리자 또는 제 3자 퀴즈대회 를 통해 서로간의 지식을 뽐내기도 했다. 생성될 예정임에 따라 사이버스쿼팅 (Cybersquatting) 등 도메인 에게 대가를 받고 이를 이전함으로서 이득을 취하는 행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안의 미니 올림픽, 도전 챌린징 등 이름 분쟁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양한 시설을 활용한 단합활동들은 과중한 학업 스트레스와 이런 환경 변화 속에서,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 위원들이 인터넷 과다 사용으로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있던 청소년 집필한 2012 도메인이름 분쟁백서 는 우리나라의 국가도메인 들에게 체력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분쟁해결제도는 물론, 일반최상위도메인과 주요 국가의 분쟁해 KISA 관계자는 현재 10대 청소년들의 악성댓글, 허위사실 결제도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이름 생성 유포 현황이 심각한 상황이다 라며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에 따른 상표권 보호방안 등 다양한 분쟁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한 자리에 모여 심신을 수련하며,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있다. 에 대한 필요성을 자각하고 그 실천의지를 북돋울 수 있는 좋은 또한, 작년 12월부터 온라인 분쟁조정시스템 서비스가 도입돼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발생된 신규 사례뿐만 아니라, 도메인이름 분쟁 및 그 조정결정 -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청소년 리더 양성을 위한 밝혔다. 드림단 아인세 리더 캠프는 지난해 SK커뮤니케이션에 등에 대한 소송 등 전문 정보도 분야별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한국인터넷드림단 아인세 리더 캠프 열어 이어 올해는 국내 최대 포털사인 NHN이 후원을 하면서 청소년 백서는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하며, 방송통신위원회(KCC, 위원장 이계철)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들의 아인세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 홈페이지( (KISA)은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여주 한국인터넷드림단'은 지난 2010년 6월, 인터넷 윤리 교육을 전자책(e-Book) 열람 및 PDF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한국인터넷드림단 아인세 리더 캠프'를 비롯해 인터넷 기자단 및 지킴이, 멘토링, 기관 탐방 등의 활동 진충희 KISA 도메인주소관리팀장은 KISA는 온라인 분쟁조정 개최했다고 밝혔다. 들을 통해 초ㆍ중학생들이 스스로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선도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신속하고 공정한 분쟁해결을 위해 지속적 이번 캠프는 전국의 단원들 중 한국인터넷드림단을 대표하는 하기 위해 창설된 청소년 단체이다. 으로 노력해왔다 며 이번 백서가 도메인이름 분쟁에 대한 국민의 4 << KISA Magazine >> 5

4 News in KISA 2012 JUL+AUG KISA, 정보보호 협력 위해 루마니아 침해사고대응팀과 MOU 체결 바 있다. KISA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루마니아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기관 간 공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며, 앞으로 새로운 인터넷 주소.app,.shop,.book 등 나온다 한편, 우리나라 기업은 삼성, 두산, 현대, 기아가 자사의 영문 브랜드 이름을 일반도메인으로 신청하였다. 아울러, 한글로 된 일반도메인은 삼성이.삼성, 미국의 베리사인이.닷컴,.닷넷 을 유럽지역과의 인터넷 침해 대응 공조 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 - KISA, 국내 상표권 등 권리보호 위해 이의제기 지원 각각 신청하였다. 겠다 고 밝혔다. - ICANN, 전 세계적으로 1,930건의 신규 gtld 문자열 접수 KISA 관계자는 다수의 일반도메인 생성이 가시화됨에 따라, 참고로,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국내 민간 분야의 인터넷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는 국제인터넷주소기구(이하 ICANN)가 국내 기업의 브랜드명이나 상표권 보호를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등을 전담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인터넷 6월 13일 공개한 신규 일반도메인(gTLD) 신청 문자열 목록 검토 며 ICANN에서 공개한 신규 일반도메인 문자열 목록에 관심을 침해 사고 대응팀(KrCERT/CC)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결과, 국내 상표권 및 커뮤니티명 등 권리 침해가 우려되는 문자 갖고 국내 기업들도 주도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 을 당부했다. 열에 대해 국내 기업 및 이용자의 이의제기를 적극 지원한다고 KISA는 작년 11월에 방통위가 제정된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6월 18일 밝혔다. (gtld) 생성 지지 및 이의제기 가이드 를 근거로 국익을 침해 ICANN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신규 일반도메인 생성 정책을 확정 하거나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문자열에 대한 이의 제기 의견을 한 이래, 1월부터 5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1,930건의 신청서를 접수 다음 달 중에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의 제기 의견은 문자열과 하였다. 이중에는 글로벌 유명기업인 혼다, 아우디, 페라리, 클럽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어도 제출할 수 있다. 메드, 구찌, 구글 등도 자사의 기업명을 일반 도메인으로 신청하 ICANN은 도메인 관리와 정책 결정 및 IP주소 할당 등을 담당하는 였고,.tokyo,.nyc 등 전 세계 도시명 및 지역명이 66건,.music, 국제인터넷주소기구이다. - 침해사고 대응분야 협력 강화.game 등 커뮤니티 지지를 얻어 신청한 도메인이 84건 포함되어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rCERT/CC)는 있다. 7월 12일 KISA에서 루마니아 침해사고대응팀(CERT-RO)과 침 이에, KISA는 7월 말까지 ICANN에 접수된 신규 일반 도메인 해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문자열 목록 및 신청서 내용을 분석한 뒤, 이를 국내 기업 및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KISA는 이번 CERT-RO와의 MOU 체결을 통해 다양한 사이버 이의 제기를 원하는 해당 상표권자 또는 이해관계자는 이를 위협 정보와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침해 사고 대응 참조하여 내년 1월 13일까지 ICANN이 지정한 유료 분쟁해결 공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비스기관에 이의제기를 신청할 수 있다. 상표권 등 법적권리 CERT-RO의 국제협력 책임자인 안드로니 라두레스큐 침해에 관한 이의제기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중재조정 (Andronie Radulescu)는 지난 7월 11일 국제 정보보호 컨퍼 센터(AMC)에, 커뮤니티 이익 침해에 관한 이의제기는 국제상업 런스(ICIS)에서 루마니아의 사이버보안 체계에 대해 소개한 회의소(ICC)의 국제전문성센터(ICE)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6 << KISA Magazine >> 7

5 News in KISA 2012 JUL+AUG KISA, 중소기업 맞춤형 차세대인터넷(IPv6) 전환 종합지원 컨설팅 나서 KISA, 국외 CERT(침해사고대응팀) 담당자 초청교육 실시 방통위, 정보보호의 달 주간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행사로 확대했다. 금번 행사는 국내와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루마니아 등의 국외 전문가들이 사이버 침해사고 동향 및 대응기술, 금융권 - 이달 말까지 지원 신청 접수 - 베트남 등 17개국 초청, 침해사고 대응 교육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보안 이슈, 국제협력 등 6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서종렬)는 중소기업의 IPv6 전환 - 올해는 루마니아, 르완다 등 유럽, 아프리카까지 확대 은 7월 11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정보보호의 달 행사의 일환 방송통신위원회 이계철 위원장은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을 본격 확산시키기 위해 맞춤형 '차세대인터넷(IPv6) 전환 종합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는 베트남, 몽골, 태국 등 17개국의 으로 사이버 위협의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 하에 국내외 정보 개최를 축하하며 글로벌 인터넷 침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6월 12일 밝혔다. 정보보호 담당자 및 정부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하여 침해사고 보호 전문가 등 1,000 여명이 참가하는 국제 정보보호 컨퍼 대응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하는데 이번 국제 정보 작년 4월 아태지역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인 APNIC이 IPv4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7월 10일 밝혔다. 런스 를 개최했다. 보호 컨퍼런스 개최 목적이 있다고 하고, 정보보호 전문가들의 주소 고갈로 인해 제한적으로 IPv4 주소를 할당하는 정책을 이번 교육은 KISA가 2005년도부터 아ㆍ태지역 개발도상국 이번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 제안과 토론이 정보보호 정책 수립과 국제사회 논의에 좋은 시행함에 따라 IPv6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나, 중소기업의 경우 을 초청하여 한국의 침해사고 대응 노하우 전수 및 참가국간 인터넷진흥원이 1996년부터 매년 국내 최대 정보보호 행사로 참고가 될 것 이라며 열정적인 발표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좋은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IPv6 도입 검토가 어려워 이를 지원하기 침해사고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육으로, 개최해오던 정보보호 심포지엄 을 올해부터 방송통신위원회, 대응 방안들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함이다. 올해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이비스(Ibis) 서울 호텔에서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등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사이버위협 한편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자인 숀 헨리 전 FBI 사이버보안 KISA는 중소기업 현황을 고려한 맞춤형 IPv6 전환계획 수립 실시된다. 의 최근 동향과 대응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국내 국장은 사이버 위협의 증대 라는 주제 하에 사이버 위협의 지원 IPv6 기술지원 IPv6 전환 가이드라인 제시 IPv6 지원 KISA는 교육이 없었던 작년을 제외하고 2010년까지 총 33개 뿐 아니라 해외 정보보호 전문가를 초청하여 의견을 교환하는 파급효과와 해결방안을 설명하고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제품(S/W, H/W) 테스트를 위한 IPv6 테스트베드 서비스 제공 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침해사고 대응 노하우를 전수했으며, 대처할 수 있는 대응전략 및 피해최소화를 위한 방법 등을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차세대 인터넷(IPv6) 전환 종합 지원 특히 올해에는 초청지역을 유럽ㆍ아프리카 국가까지 확대 발표했다.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맞춤형 IPv6 전환을 지원 하여 루마니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이 신규로 교육에 참여 아울러, 개회식에서는 해킹방어대회, 사이버공격 시나리오 한다. 본 컨설팅을 신청하려면 '중소기업기본법' 상의 중소기업자 한다. 공모전, 대학생 개인정보보호 토론대회 우승자에 대해 시상 범위에 부합하는 등 자격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컨설팅 지원 한편, 이번 교육 기간 동안에는 침해사고 대응팀(CERT) 구축 하고, 부대행사로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국내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ISA IPv6 홈페이지( ㆍ운영 방법 교육을 비롯하여 참가국들 간에 자국의 정보보호 기업의 정보보호 제품을 소개하는 보안제품 전시회 와 보안 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황 공유 및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인력 구인 구직 상담을 위한 인력채용 박람회 가 개최됐다. KISA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IPv6 취약계층인 이에 대해 KISA 관계자는 KISA는 이 교육을 통해서 정보보 중소기업의 IPv6 전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호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함은 물론, 향후 국가 간 "KISA는 앞으로도 IPv6 인력양성 교육, IPv6망 연동, 상용테스트 침해사고 대응 협력을 한국이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지원 등 종합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국내 IPv6 이용 환경 조성에 마련할 것 이라고 밝혔다. 힘쓰겠다 고 밝혔다. 8 << KISA Magazine >> 9

6 News in KISA 2012 JUL+AUG KISA, 지식정보보안 기업맞춤형 수출지원 사업 본격 개시 선정하였다. 이와 함께, KISA는 올해에도 국내 보안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 및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해외 시장정보 획득ㆍ제공 및 방통위, 주민번호 없는 클린 인터넷 본격화 전환은 보장하되,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사업자도 연도별 추진 목표를 설정하여 우선 전환(1차년도 1만 명 이상 웹사이트 대상)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민번호 사용 - 국내 보안기업 11개 社, 해외수출의 닻을 올리다 국내 산업의 해외 홍보 등을 지원하고, 해외 실질 수요층(수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가 주민번호 없는 클린 인터넷 제한으로 이용자나 사업자의 불편이 없도록 주민번호의 대체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지식경제부는 지식정보보안 기업 대상국가의 보안 분야 정부인사, 현지 바이어 등)을 국내 초청 을 본격화한다. 방통위는 오는 8월 18일부터 개정 정보통신 수단을 확대 보급하고 사업자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 의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보안기업 11개 하여 국내 보안 기업과 네트워크 구축 및 비즈니스 할 수 있는 망법이 시행됨에 따라 인터넷상 주민번호 사용 제한 정책 시행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인터넷 주민번호 클린센터( 118)를 사( 社 )와 착수보고회를 6월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계획 을 수립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지난 운영( 12. 5월~)하여 기술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례별 지식정보보안 기업맞춤형 수출지원 사업 은 국내 보안기업 KISA 관계자는 IT강국인 우리에겐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 있는 6월 14일 밝혔다. 법규 적용 및 전환 절차 안내서 발간( www. 의 역량 및 마케팅 전략 등을 고려하여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정보 보안 기업이 많고, 이러한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해외진출 이번 시행 계획은 14년(법 시행 후 2년)까지 주민번호 없는 kcc.go.kr 게시 예정)을 통해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예정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수혜기업들은 주요 타겟 국가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며 우리나라 지식 정보 보안 클린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해 인터넷상에서 주민번호 수집 이다. 더불어, 공인인증서나 핸드폰인증 등 주민번호 대체 대한 시장조사, 파트너상담, 현지 브로셔 및 매뉴얼 제작, UI 산업이 세계 속으로 진일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행 근절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수단을 통해 본인확인, 연령 성인인증 등이 가능하도록 기술적 개선 등을 위해 총 5억 원(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 받게 확대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동안 방통위는 사업자 등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조치를 강화하고, 본인확인기관 신규 지정 추진을 통해 주민 된다.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 및 토론회 개최, CPO 간담회, 서비스 번호 대체수단도 확대한다. KISA는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4월에 참여사업자를 업종별 의견 청취 등을 통해 개정 법률안을 설명하고 세부 이 밖에도 방통위는 사업자 설명회와 자기정보보호 캠페인 공모한 바 있으며, 5월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기업을 선정 기업 : Ware Valley, 파수닷컴, 지란지교소프트, 시행 방안을 논의하였다. 개최, 컨설팅 등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개정 법률에 에스지에이, 알티에스, 모니터랩, 파인트론, 세이퍼존, 이에 따라 우선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법규 집행력도 제고할 계획이다. 잉카인터넷, 시큐아이닷컴, 씨아이즈 등 11개사( 社 ) 분야에 대해서 시행하되, 주민번호 수집 이용 최소화 종합 이번에 마련된 시행 계획에는 주민번호 제한에 대한 정책 대책( , 총리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 따라, 향후 개인 가이드는 물론 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과 대체 정보보호법 등 개별 법령 정비를 통해 오프라인 분야에 대해 수단 확대 방안 등도 포함되어 법령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서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실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부터 온라인상에 주민번호의 신규 수집이 방통위 관계자는 주민번호 사용 제한 정책이 조기에 연착륙 금지되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정보도 법 시행 후 2년 이내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에 파기해야 한다. 다만, 시장의 혼란 최소화와 시스템 정비 않을 것 이라며, 등 사업자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법 시행 인터넷상에서 주민번호의 불필요한 사용이나 관행적인 수집을 후 6개월 간 계도 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엄격히 제한해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 이를 위해 방통위는 사업자의 자율적인 주민번호 미수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10 << KISA Magazine >> 11

7 News in KISA 2012 JUL+AUG DNS 체인저 發 인터넷 장애, 국내에서는 큰 혼란 없어 뿐만 아니라, 이달 7일에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인터넷 제공 업체 3사의 콜센터를 통해 관련 문의를 응대할 수 있도록 협의 하였으며, KISA 118 상담센터 역시 DNS 체인저 관련 문의 등에 모니터링을 통해 비용절감이 가능하고, 공공분야에서는 공공 서비스 향상 및 미래의 위험요소에 대비할 수 있다. 소비자는 지능형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음으로써 원하는 상품을 구입 투입하는 빅데이터 이니셔티브 계획을 지난 3월 발표했다. 우리 정부도 지난해 말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가 중심이 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정부 구현(안) 을 마련한 바 있다. - KISA, 수개월 전부터 경찰청, ISP 등과 공조 및 치료ㆍ예방 적극 응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였다.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러한 정책 방안을 토대로 세계 최고 조치 지속 시행 현재까지 백신 치료가 안 된 일부 컴퓨터, 또는 백신으로 치료 특히, 인터넷기업과 통신기업 등이 다양한 빅데이터 서비스를 수준의 IT 인프라와 빅데이터를 접목하여 향후 우리나라가 KISA는 이달 9일 FBI의 DNS 체인저 악성코드 임시조치 서버 했는데도 인터넷 접속이 안 되는 경우에는 자신이 가입한 출시하면서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빅데이터 분야는 빅데이터라는 새로운 IT 패러다임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글로벌 운영 중단과 관련하여, 국내에서는 대규모 인터넷 접속 장애가 인터넷 회선 업체(KT Olleh 100, SK브로드밴드 106, LG 구글, 야후 등 인터넷 검색 기업이 선두주자다.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업계 및 학계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7월 10일 밝혔다. U ) 또는 KISA 118 상담센터( 118)에 문의하면 발열, 기침 등의 검색빈도로 독감 유행을 파악하는 구글 독감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왔으며, 금번 정책방안을 마련했다. FBI에 따르면 지난 5일 DNS 체인저에 감염된 PC는 전 세계 자세한 조치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트렌드와 수억 건의 전문 번역을 활용해 60여개의 언어를 자동 약 28만대로, DNS 체인저가 활성화되는 9일 오후 1시부터 번역하는 서비스가 지금까지 알려진 빅데이터 서비스의 대표 대규모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적인 사례이다. 그러나 10일 오전 9시까지, KISA 118상담센터( 118) 및 KT, SK브로드밴드, LG U+ 등 ISP 3사에 접수된 DNS 체인저 감염 방통위, 빅데이터 서비스 활성화 적극 나선다 혁신적인 서비스 등장과 기술 발전으로 빅데이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빅데이터 시장은 2010년 < 주요 추진 과제> 1 신규 서비스 발굴 확산을 위한 시범서비스 추진 으로 인한 인터넷 접속 장애 신고는 1건으로 집계되어, 국내에 32억 달러에서 2015년에는 169억 달러로 연 39.4% 성장할 2 빅데이터 기술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 서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최근 IT 분야에서 미래 것으로 예측된다. 3 전문인력 양성 KISA는 수개월 전부터 경찰청, 인터넷제공업체(ISP) 등과 공조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빅데이터와 이는 ICT 전체 성장률의 약 7배에 이른다. (IDC, '12.3). 빅데이터 4 빅데이터 지원센터 설치 운영 및 정보공유 체계 마련 하여 선제적인 예방조치를 수행해왔기에, 국내 인터넷 접속 관련해 6월 21일 34차 위원회 회의를 거쳐 빅데이터 서비스 산업이 시장 형성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주목받는 또 다른 5 빅데이터 산업실태 조사 장애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활성화 방안 을 발표했다. 이유는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의 직 간접적인 경제효과 6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개선 우선 KISA는 DNS 체인저에 감염된 국내 IP를 파악해, ISP를 빅데이터는 데이터의 형식이 다양하고 유통속도가 빨라서 때문이다. 맥킨지는 빅데이터 활용시 미국 의료 분야에서 7 빅데이터 산업 진흥을 위한 법제도 개선 통해 감염 PC 이용자들에게 악성코드 치료 및 DNS 설정 정상화 기존의 방식으로는 관리 분석이 어려운 데이터 를 의미한다. 연 3,000억 달러, 유럽 공공 분야에서 연 2,500억달러의 경제적 조치를 취하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하였으며, 6월부터는 KISA 스마트 기기와 SNS 등의 확산으로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바 있다.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DNS 체인저 감염 컴퓨팅 능력의 향상과 관리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새로운 이에 미국 등 각국 정부는 빅데이터가 향후 국가 경쟁력을 확인 서비스와 전용백신을 이용한 악성코드 치료 및 DNS 설정 가치를 창출하는 원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좌우할 새로운 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과감한 투자를 하고 정상화 방법 등을 안내해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기업과 국가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1,798개에 달하던 국내 DNS 체인저 감염 경쟁력 강화, 사회 현안 해결 그리고 스마트 라이프 구현이 특히, 미국은 고성능 컴퓨팅, 인터넷 등에서 확보된 IT 기술에 IP 개수는 7월초 70~80개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은 실시간 재고 분석과 대한 지속적인 우위 확보를 위해 연 2억 달러를 기술개발에 12 << KISA Magazine >> 13

8 News in KISA 2012 JUL+AUG 방통위, 음성, 문자, 가짜홈페이지를 아우르는 종합대책 마련 추진 KISA, 아인세 캠페인 주간에 소셜 댓글 캠페인 펼쳐 김범진 시지온 대표는 소셜 댓글은 인터넷 상에서의 허위 사실 유포나 악성댓글을 막아 올바른 인터넷 문화조성과 확산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 며, SNS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음성, 문자, 가짜 홈페이지 등을 - 인터넷상 허위사실, 악플 줄여주는 소셜 댓글 확대돼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용해 점점 교묘해지고 정교해지는 이용자 전자금융사기를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근절하기 위해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관련 부서가 공동 으로 참여하는 전자금융사기 (피싱, Phishing)대응반 을 구성하고 전자금융사기 (피싱, Phishing) 대응반 체계도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이하 아인세) 범국민협의회 소속사인 (주)시지온(대표 김범진)과 함께 올바른 SNS 활용을 피해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7월 6일 밝혔다. 지난 6월 28일 발표한 발신번호 조작방지 가이드라인 은 해외에서 걸려오는 보이스피싱에 착안한 통신사업자의 기술적 조치에 중점을 두고 마련된 것으로, 최근 이용자 전자금융 전자금융사기 (피싱, Phishing) 대응반 경찰청 금융위 금감원 위한 소셜댓글 캠페인을 펼쳤다고 6월 19일 밝혔다. 소셜댓글 캠페인은 정부기관 및 언론사, NGO 등 68개 기관의 참여로 지난 5월 1일부터 진행돼 현재까지 1억 5천 만 페이지 뷰를 넘었다. 사기가 음성전화와 가짜홈페이지, 문자와 가짜홈페이지를 특히 6월 셋째 주인 아인세 주간 동안 소셜 댓글은 평소보다 연계해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등 점차 지능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추가적인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는 방통위 전체 방통위 KISA 80% 증가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소셜 댓글은 웹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는 회의(제36차, )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자금융사기 (피싱, Phishing)대응반 은 이용자 전자금융사기의 주요 수법인 발신번호 조작, 스팸문자, 가짜 홈페이지 등의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통신자원정책과, 네트워크윤리팀, 네트워크정보보호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스팸대응팀, 종합상황관제팀 등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했다. 방통위는 전자금융사기 (피싱, Phishing)대응반 을 중심으로 이용자 전화사기 수법을 면밀히 분석하여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통 신 자 원 정 책 과 네 트 워 크 윤 리 팀 네 트 워 크 정 보 보 호 팀 발 ( 신 스 번 팸 호 대 조 응 작 팀 방 지 불 스 법 팸 스 대 팸 응 팀 차 단 ( ) 종 합 상 황 관 제 팀 대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로그인하여 글을 남길 수 있다. 동시에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자동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욕설이나 악플, 허위사실 등을 줄여주는 효과가 매우 높다. KISA 관계자는 SNS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이를 올바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KISA는 아인세 등을 통해 긍정의 인터넷 문화가 일파만파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대응방안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법 제도 개선, 통신사업자의 기술적 ) 특히, 이번 캠페인은 민ㆍ관이 함께해 그 효과를 더욱 높였다. 관리적 조치사항을 담은 종합대책(안)을 올 9월까지 마련하고 아인세 범국민협의회 소속사인 (주)시지온은 자사의 소셜 댓글 관련 부처, 통신사업자, 금융기관,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플랫폼인 라이브리 를 사용하는 파트너 사( 社 ) 중 68개 기관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아인세 SNS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14 << KISA Magazine >> 15

9 나주신도시 여름에 찾고픈 매력적인 나주의 자연 나주평야 영산강 8경( 景 ) 가운데 5경인 나주평야는 영산강 유역의 광대한 전남평야 중 가장 지형이 낮고 평평하다. 그 핵심부를 이루는 나주평야는 서쪽과 남쪽 에 바다를 끼고 있고 해양성 기후의 특성을 나타내 주곡 농업과 원예 농업이 발달했다. 특히 주변경관이 빼어난데, 화순으로 통하는 도로 곁 해발 169m의 낮은 산인 드들산 봉우리가 사계절 아름답게 변하면서 맑은 지석강( 砥 石 江 )에 비치는 모습이 일품이다. 예로부터 나주는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곳으로 기록되고 있다. 조선시대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나주는 날씨가 화창하고 물산이 많으며 땅이 넓어서 마을이 별과 같이 널렸다 며 나주를 소개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맛있는 먹을거리 등이 풍부해 떠나고픈 여름철 피서지로 손꼽히는 나주. 이번 호에서는 영산강과 나주평야, 그리고 나주의 진산인 금성산 등 여름에 찾으면 좋은 나주의 자연 명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글 사진 자료제공 : 나주시청 나주문화관광 홈페이지 영산강 나주를 대표하는 영산강은 우리나라 4대강의 하나다. 영산강은 호남을 관통 하는 흐르는 젖줄이지만 나주에 와서야 비로소 그 광활함과 비옥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나주의 강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산강은 문화를 실어 나르는 길이었으며 나주 평야를 적셔주는 생명의 원천이었다. 따라서 영산강 을 빼 놓고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영산강을 방문한다면 그 경치를 감상하는 것과 더불어 전라남도와 나주시 가 영산강 옛길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띄운 황포돛배를 타고 영산강 주변의 경치를 둘러보는 체험도 해 볼만 하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나주호 금성산 나주의 진산인 금성산의 높이는 451m이며, 4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 봉우리는 노적봉, 서쪽 봉우리는 오도봉, 남쪽은 다복봉, 북쪽은 정녕봉이라 불린다. 또한 금성산에는 금성산성이 있어 군사요새 기능도 하였던 곳인데, 지금은 공군 방공대가 있어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있다. 매년 1월 1일에는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와 페어데이 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금성산은 고려시대부터 국가에서 산신제를 지냈던 영산으로서 매년 봄 가을이면 나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한해의 풍년과 태평함을 기원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금성산에는 5개의 사당이 있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비록 현재는 없어졌지만 산 정상에는 상실사, 중턱에는 중실사, 산기슭에는 하실사와 국제사가 있었으며 성 안에도 이조당이 있어 금성산이 신령스러웠음을 알게 해 준다. 또한 금성산의 산신은 금성대왕 이라 불리는데, 현재에도 이 신을 모시는 무당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기도터로도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영산강 종합개발계획의 하나로 만들어진 저수량 9,100만톤의 인공호수로 주변경치가 뛰어나, 나주호와 인근 사찰들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댐의 길이 496m, 높이 31m로 1만 1,200ha의 논밭에 물을 대주고 있으며, 또한 호수 에는 잉어, 자라, 향어, 붕어 등 민물고기가 풍성해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일명 다도댐 또는 대초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나주호 인근에는 불회사, 운흥사, 화순 운주사가 인접해 있고 삼림욕장이 조성돼 있는 등 주변의 경관이 빼어나 휴양지로도 큰 각광을 받고 있으며, 남평읍 우산리 지역에는 골프장이 건립되고 있어 장차 도시 근교 휴식관광지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16 << KISA Magazine >> 17

10 캠페인 죽음의 악플 유령 18 << KISA Magazine >> 19

11 special Report 01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통합 출범 3년 성과 KISA, 정책지원 산업진흥 정보보호 국제협력... 오롯한 3년 결실 국민 속으로 관제시스템 을 개선하는 한편 감염PC 사이버 치료체계를 구축 했다. 아울러 DDoS공격으로 부터 영세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DDoS 사이버 대피소 를 효과적으로 운영했다. KISA는 이를 통해 민간분야 침해대응에 대한 실질적이고 핵심적인 역할 수행능력 배가와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출범 3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9년 7월 23 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을 통합해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 3년 간 국내 외를 가리지 않고 인터넷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걸어온 길을 가름 하는 키워드는 정책 진흥 보호 협력 으로 요약된다. 인터넷 산업 문 화 진흥, 인터넷주소관리, 개인 공공 정보보호, 인터넷침해대응, 국제협 력 등에 걸쳐 의미있는 결실을 내놓았다. 통합 3년에 담긴 성과를 정리해 본다. <취재팀> 인터넷침해대응, 제4의 영토 수호자 로 자리매김 통합 직전인 2009년 7월 7일 발생한 7.7 디도스(DDoS, 분산 서비스거부) 대란은 국가 전체를 혼란에 빠뜨리면서 사회 전반 에 걸쳐 정보보안 의식을 고양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동시에 통합 인터넷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난 KISA를 향한 기대도 높아졌다. 시선은 KISA가 지닌 인터넷침해에 대한 예방과 대응 역량에 모아졌다.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중심으로 한 집중적인 역량제 고 노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을 위해 네트워크 이용자 서비스 를 포괄하는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수립하는 한편 총체적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나아가 악성코드를 감염시키는 매개체를 찾기 위해 매일 20만 개 이상의 사이트를 감시하는 등 치열한 노력을 기울였다. 결과 는 확연했다. 7.7 DDoS 사건 1년 8개월 후에 발생한 3.4 DDoS 공격을 큰 피해 없이 막아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터넷침해사고 대응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지 속적인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종합상황실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시행 능동적 지원 2011년 3월 29일 개인정보보호법 이 공포됐다. 개인정보 유출 과 오 남용 등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해 불안 없는 인터넷 사용 과 개인정보보호 2.0 시대 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 한 것이었다. 모든 공공기관과 사업자가 규율 대상에 포함돼 제도권에 편입되 면서, 이른바 법 적용 사각지대가 없어졌다. 또 개별법간 상이한 처리기준에 공통된 보호기준과 원칙을 적용토록했다. 개인정보에 대한 본인의 권리도 강화됐다. 개인정보 열람 정정 삭제 및 처리 정지권이 보장되면서, 기업에서 개인정보를 유출할 경우 이를 본 인에게 직접 통지하고 바로 신고토록했다. KISA는 법 제정 과정에서 능동적인 지원에 나서는 한편 시행 및 조기정착을 위해 힘썼다. 초점은 기술적 경험적 강점을 활용 한 기술지원과 유출 대응에 맞춰졌다. 나아가 개인정보보호법 전면시행에 대비해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시행에 필요한 기본 계획, 표준지침, 안정성 확보조치 기준, 영향평가기준 등 소요 지침과 고시 등에 대한 개발에 나섰다. 특히 기술지원과 관련해 2011년 10월 중소사업자 지원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센터 를 개소해 개인정보보호 기술컨설팅, 영세사업자 대상 보호조치 교육, 개인정보처리방침 개발 지원 등 을 진행했다. 또 2012년 들어 기술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해 사업 자별 맞춤 컨설팅, 영세 중소상공업자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등 을 시행하는 한편 118 상담센터를 통해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전문상담에 나섰다. 정보통신망법 개정 시행 적극 지원 정보통신망법 이 2012년 2월 17일 개정된 후 8월 18일 본격 시행 됐다. 인터넷에서 관행적으로 수집 이용해온 주민번호의 사용을 20 << KISA Magazine >> 21

12 special Report 01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통합 출범 3년 성과 제한했다는 점에서 개인정보보호 정책의 일대 전환이었다. 나 아가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와 국내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향상을 유인할 수 있어 기대를 모았다. 개인정보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기업 의 무분별한 주민등록번호 수집 이용이 엄격히 금지된 것은 물론 개인정보 누출 시 이용자에게 해당 사항을 즉시 알리도록 했다. 특히 DDoS 공격이나 조직적 지능화된 사이버 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의 정보보호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지원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안전진단제도를 정보보호관리체 계로 일원화했다. 무엇보다 정보주체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기업들이 개인정보 침해 사고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보장 해주는 법적 장치라는 점에서 시선을 모았다. KISA는 정보통신 서비스의 규모가 커지고 글로벌화되면서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 자의 개인정보 수집량의 증가에 따른 정보통신영역에서의 개인 정보 보호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정보통신망법이 개정 시행되는 상황을 유의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KISA는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보안대책 을 마련하기 위해 정보보호 안전진단 제도를 정보보호관리체계 (ISMS) 인증제도로 일원화했다. 특히 사업자 및 개인정보 취급 실무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법 개정 시행의 의미를 현실적으로 구현하기 노력했다. 교육은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 업무의 이해, 개인정보 생명주기 단계별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역할, 주요 개인정보보호 조치 적용 방안의 이해 등의 내용을 담아 정보통신망법에 대한 사업자의 이해를 돕고 지속적인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고 발생 에 따른 직 간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됐다. 118 상담센터 대표 브랜드화, 대국민 서비스 강화 118 상담센터 는 지난 2010년 1월 18일 문을 연 이후 3년여가 지나면서 인터넷과 관련한 알파에서 오메가 로 국민 속에 각인 됐다. 개인정보침해, 불법스팸, 도메인네임 문의 등 인터넷에 대한 모든 민원을 통합해 접수 상담했다. 말 그대로 쉼 없는 서비스 의 여정이었다. 365일 24시간 운영 되는 까닭이었다. 야간 뿐만 아니라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언제 든지 국번없이 118을 누르면 KISA 담당직원과 연결돼 무료로 상담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개소 이후 지속적으로 역할을 확대해 왔다. 처음에는 해킹 바 이러스, 개인정보침해, 불법스팸 등에 대한 별도의 상담센터로 운영됐다. 이후 인터넷피해 형태가 점점 다양해지는 현실을 반영 해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확대 개편했다. 무엇보다 PC와 친근하지 않거나 인터넷이 어렵게 느껴지는 국민들도 118로 전화만으로 PC 인터넷과 관련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이른바 인터넷소외 해소에 기여하기 도 했다. 특히 2010년 1월 18일 정보보호 관련 상담에 국한되었던 118 센터를 확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상담 지원을 비롯한 종합상담실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호평을 받았다.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조성 위한 문화토대 마련 KISA는 자체 조사를 통해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절반이 넘는 53.7%가 전반적인 인터넷 문화 수준이 낮다 고 인식하고 가운 데 대부분(75%)의 인터넷이용자들은 이용자 가 주체가 되어 자정노력을 해야 한다 는 점에 공감하는 상황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의 자정노력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용자 가 주체가 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인터넷문화 캠페인을 펼치기 시작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터넷 이용습관 함 양에 무게를 뒀다. KISA의 시선은 기술기반의 인터넷 진흥과 정보보호에 머물지 않고 인문학적 인식에 기초한 건강한 인터넷 문화조성 을 향했 다. 이를 위해 아름다운 인터넷 윤리문화 확산에 힘을 쏟았다. 이용자에게 다가가는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단편적으로 추진되 던 인터넷 윤리운동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국민체감형 문화운 동으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힘썼다. 이를 위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참 여해 자각하고 자발적으로 확산하는 한국인터넷드림단 을 운 영 중이다. 초중학생들 스스로 사이버 지킴이, 선플 캠페인, 기 자단 활동 등을 펼치며 올바른 이용 환경을 조성토록 유도하고 있다. 또 개그맨 사회자와 함께 학교를 방문하는 인터넷윤리 순회 22 << KISA Magazine >> 23

13 special Report 01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통합 출범 3년 성과 강연을 펼치는 한편 여수엑스포와 부산, 광주 등에 체험관도 신설했다. 인터넷윤리 캐릭터인 토닥이 와 웰리 의 활동도 활 발하다.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방과후 학교 형식의 인터넷윤리 교실을 운영해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인터넷 이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KISA는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아인세) 의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정부, 인터넷기업, 민간단체 등 총 75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 아인세 범국민 협의회 도 운영하 고 있다. 협의회는 회원사와 함께 주간 단위로 100일간 선플달 기, 인터넷 희망데이, 사랑의PC 보내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 고 있다. 스마트시대 총아 NFC 시범사업 지원 여수엑스포는 IT강국 코리아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호기였다. KISA는 7대 스마트 신사업의 하나로 주목받는 NFC 서비스를 앞세운 전시관을 마련해 우리나라의 IT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 였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접통신기술)는 두 대의 스마트기기가 약 10cm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 양방향 데이터 통신 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결제 광고 보안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 스마트시대의 총아로 각광받고 있다. KISA는 NFC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5~8월 NFC 체험 관을 마련해 여수엑스포를 대한민국 ICT 테스트 배드 로 활용 했다. NFC 전시관은 관련 솔루션들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의 시선을 모았다. 야구장 티켓 발권이나 카페 주 문 등을 NFC 스마트폰을 활용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시연부 스를 마련한 것은 물론 단순히 금액결제를 넘어 쿠폰 및 할인 등 을 일괄 결제하는 NFC 통합결제, 읽기와 쓰기를 모두 지원하는 NFC 읽고쓰기 등 다양한 관련 솔류선을 선보였다. 전시장 안에 마련된 스마트 카페(Smart Cafe) 역시 NFC 통합결제를 활용 해 주목을 받았다. 이에 앞서 KISA는 2011년 11월~2012년 2월 서울 명동에 인 근 200여개 매장이 참여하는 NFC Zone 을 구축 운영하면서 NFC 산업의 활성화를 독려했다..한국 도메인 성공적 도입과 IPv6 체계적 전환 준비 순 한글로 입력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인.한국 은 누구나 기 억하기 쉽고 접근하기 간편해 유용성의 범위가 넓다는 점에서 관심이 컸다. 이용자들이 영어로 된 기업이나 기관의 도메인을 정확히 알지 못해 인터넷 사이트를 찾을 때마다 특정 포털의 검 색 서비스는 한글 키워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인터넷 주소가 부족해 사업 기회를 놓 쳤던 중소기업들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따라서.한국 도메인의 활성화는 기업의 브랜드 보호 및 마케 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위상 제고, 이용자 편의성 증진, 한글 정보화 제고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대를 모 았다. 또한 KISA는.한국 도메인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힘쓴 것은 물론 차세대인터넷주소(IPv6) 전환의 체계적 준비을 위해 노력 했다. 이를 위해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에.한국 을 신청 하는 한편 세부적인 등록 규정, 도메인네임시스템(DNS)구축 등 을 거쳐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KISA는 특히 2009년 10월 26일 서울에서 열린 제36차 ICANN 서울 연례회의와 2011년 8월 29일 부산에서 열린 제32 차 APNIC(아 태지역 인터넷주소자원관리기구) 정례회의 등을 통해 관련 국제기구를 상대로 적극적인 협력사업에 나섰다. 특히 전 세계 인구의 60%, 인터넷 이용자의 40%를 차지하는 아태지역의 56개 회원사가 모인 APNIC 정례회의에서는 IPv6 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터닝포인트를 마련했다는 평 가를 받았다. 국제협력 및 ICT기업 해외진출 지원 국제협력은 국내 ICT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해외 각국을 상 대로 IT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개됐다. 특히 해외 각국에 한국의 정보보호 체계 및 기술 등을 전수하는 발걸음을 통해 관련 분야의 협력과 미래가치 제고를 유인했다. KISA는 통합 이후 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해외로드 쇼 개최, 해외컨설팅 지원,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상시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펼쳤다. 24 << KISA Magazine >> 25

14 column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통합 출범 3주년 기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통합 출범 3주년 기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출범 3주년을 맞았다. 2009년 7월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이 통합되어 출범한 KISA는 지난 3년 동안 세계최고의 인터넷전문기관 정보보호 전문기관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숨 가쁘게 달려와 이제는 인터넷 및 정보보호 관련 국내 외 최고 전문기관으로 성장하였다. 사진 하병욱(한국인터넷진흥원 홍보실) 출범 3주년의 발자취 KISA는 지난 3년간 인터넷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 향상, 건전한 인터넷 윤리문화 확산, 산업진흥, 국제협력 등 방송통신관련 종합적인 사업을 성공 적으로 수행해왔다. 개인정보보호 수준 제고 2011년, 개인정보호보호법 전면시행에 따라서 개인정보보호와 기업의 정보 보호 수준제고 향상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센터를 개소, 중소사업자 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조치사항에 대한 기술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주소관리체계 고도화 국내 IPv4 신규할당 종료( 11년 4월) 및 IPv6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종합지원 컨설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하여 차세대 인터넷 기반 인프라 환경 구축에 기여 하고 있다. 정보보호 산업육성 KISA는 정보보호 R&D, 시장확대, 정책지원, 전문인력 양성의 체계를 마련 하여 국가 신수종 전략산업인 정보보호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영세 중소기업 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테스트랩 제공, 글로벌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인식 시험 인증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특히, 118 상담센터 는 높은 고객만족도와 전문성을 가진 KISA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해킹, 바이러스, 스팸 등의 인터넷관련 다양한 상담을 제공 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주민번호 클린센터 기능이 추가 로 더해져 대국민 서비스 역할이 한층 증대되었다. 인터넷 침해 대응체계고도화 2010년 급격히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인터넷침해대응 센터(KISC)를 개소하고, 사이버 디도스 대피소 및 사이버치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침해사고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결과 2011년 3.4 디도스 공격 을 큰 피해 없이 방어할 수 있었다. 인터넷윤리문화 운동 선도 2012년을 인터넷 윤리 확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초중고 학생들 을 대상으로 인터넷 윤리교육을 확대하고 한국인터넷드림단 활동, 아름다 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캠페인, 인터넷윤리캐릭터 웰리 의 제작 및 보급 등 보다 체계적인 인터넷윤리문화운동을 통해 인터넷윤리에 대한 인식제고를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국제협력의 다원화 및 내실화 한편, 글로벌 방송통신 기술 전파를 위한 방송통신 초청연수 프로그램 을 통해 각국의 방송통신 인력을 우리나라로 초청하여 최신 방송통신관련 기술 에 대한 지식을 전수, 해외 방송통신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26 << KISA Magazine >> 27

15 special Report 02 ITU 전권회의 IT올림픽 ITU 2014 준비 잰걸음 한국 대표단 ITU 이사회 참석 등 성공적 개최 위한 작업 착수 IT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전권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2014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ITU 전권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I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 함과 동시에, ITU 주요보직에 한국인을 배치하는 등의 가시적 성과를 올린다는 방침이다. 주무부처인 방통위는 2년여 앞으로 다가온 ITU 전권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구체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취재팀> 6월 13일 2014년 ITU 전권회의 준비 계획 전반에 관해 보고 받고 있는 이계철 위원장. 2010년 멕시코 ITU 전권회의 개회식 장면. 총장 선거 등을 위해 매 4년마다 개최되며, ITU 전체 정해 잘 실천해 나가야 한다. 방통위 역시 국가 전체에 회원국 193개국 장관급 대표단 150여 명을 포함해 총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가 부처나 기업체가 자기 일 3,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정보통신분야 최 을 할 수 있도록 계기를 부여해야 한다 며 완전무결한 고 국제회의다. 것을 금년 말까지 낸다고 생각해야 하며, 내년에는 새 이번 제19차 전권회의는 2010년 멕시코 전권회의에 서 우리나라 개최가 확정됐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에 이어 20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이다. IT올림픽 ITU 전권회의, 2014년 부산서 했다. 아울러, 이번 전권회의를 통해 ITU 국제 기구 주요 13일 방통위에서 개최된 보고회 전권회의 준비를 위 보직에 국내 인사를 배치하는 안을 외교통상부 등 관계 한 기본계획 수립 방향과 핵심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부처와 협의해 주도면밀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데 마련된 것으로, 방통위는 세계 정상들이 참석하는 의견 일치를 이뤘다. 일본은 1994년 자국에서 개최된 ICT summit 세계적 전시회와 견줄 수 있는 ICT ITU 전권회의를 통해 ITU 사무총장 직을 8년 동안 유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Smart 한류 를 세계에 알리는 지하며, 글로벌 ICT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등의 실익을 기회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거둔 바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6월 13일 정보통신 이날 보고회에서 이계철 위원장은 금일 보고된 준비 양유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은 내국인의 방통위가 IT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전권회의 의 성 분야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개최되는 사안들을 순차적으로 즉각 실행에 옮겨달라고 당부했 ITU 고위직 진출을 위해서는 방통위뿐만 아니라 관련 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성공적인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 준비를 위한 기본계 다. 정권 교체 및 부처 조직개편 등이 예상되는 상태여 전문가들이 금년부터 활발한 지원활동을 시작해야만 회의 개최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IT 강국으로서의 위신 획 수립방향 보고회 를 개최했다. 서 남은 기간이 촉박하게 흘러갈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한다 며 아울러 회의 아젠다 세팅도 ITC 리더십을 유 이 위원장은 금일 논의됐던 사안들에 대해 실행순위를 지해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수립해야 한다 고 의견을 을 다지는 동시에, ITU 주요직에 한국인 인사를 배치 28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로운 조직이 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강조 << ITU 전권회의는 글로벌 정보통신 정책결정 및 사무 KISA Magazine >> 29

16 special Report 02 ITU 전권회의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과 면담한 최재유 사무총장. 피력했다. 한편, 이번 전권회의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논란 이 되고 있는 인터넷 데이터 트래픽 폭주, 사이버 보 안, ICT와 기후 변화, 전자파 인체노출, 개도국 지원 및 정보격차 해소 등 ICT 최고의 정책 현안에 대해 논 의할 예정으로 있다. 또, 이번 회의 유치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는 약 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6,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도 수반될 것 으로 예상된다 부산 ITU 전권회의 성공개최 총력 오는 2014년에 부산에서 열리는 ITU 전권회의 를 성 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재유 기획조정실장을 단장 으로 하는 한국 대표단이 스위스 제네바 국제전기통신 연합(ITU) 본부에서 열리는 2012년 이사회에 참석했 다 고 7월 5일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한국 대표단은 하마둔 뚜레 (Hamadoun TOURE) ITU 사무총장과 면담, 우리나 라의 2014년 ITU 전권회의 준비 상황을 개막식에서 발 표했다. ITU 이사회는 ITU 주요 정책의제 재정 및 인사정책 등을 검토 승인하 는 연례회의로, 193개 회원국 중 전권 회의에서 선출된 48개 이사국으로 구 성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9년 첫 이사국이 된 이후 최근 2010년 멕시코 전권회의 까지 6회 연속 이사국으로 선출되면서 ITU 주요 정책 논의에 깊이 참여하고 있다. 금년 이사회 본회의에 참석한 최재유 한국 대표단 단장은 전권회의 준비 기 반 구축을 위한 대통령훈령 재정, 하반 기 범정부 공식 조직 출범에 대비한 방 통위 내 사전준비단 발족 등 우리나라의 준비 현황을 이사국 대표단에 보고했다. 이사회 본회의에 앞서 이뤄진 ITU 하마둔 뚜레 사무 총장과 면담에서 양 측은 2014년 전권회의의 성공적 준비를 위해 한국 정부와 ITU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 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뚜레 사무총장은 과거 전권 회의 사례를 설명하며 한국 정부가 전권회의 관련 업무 를 담당할 전문 인력을 ITU 본부에 파견해 줄 것을 요 청했다. 이에 최재유 단장은 한국 내 준비 현황에 대한 추가 논의와 ITU 사무국과 긴밀한 협의를 위해 오는 9월 뚜 레 사무총장을 한국으로 초청한다는 방통위원장의 뜻 을 전달했다. 방통위는 이번 이사회 참석 등 지속적인 IT 외교활동 을 통해 국제 ICT 정책 결정 과정에 우리나라의 앞선 기술과 정책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 갈 방침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2014년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를 우리의 ICT 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다 며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따듯하고 스마트한 전권회의로 준비하기 위해 ITU와 각 회원국과 소통 및 협력 강화 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ITU 전권회의 IT분야 올림픽 ITU 전권회의는 193개 회원국의 장관급 대표로 구성되는 ITU 최고위 의사결정기구로서, 매 4년마다 3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전권회의에서는 향후 4년간의 ITU 전략과 정책, 예산 등 중요 사안을 결정하고, 사무총장을 비롯한 선출직과 이사국을 선출한다. 아울러, 정보통신분야 주요 현안 관련 범세계적 차원의 정책방향 논의하기 때문에, IT 전반에 관한 향후 국제 동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좋은 무대다. 사무총장, 사무차장, 3개 부문(ITU-R/T/D) 사무국 국장, 48개 이사국, 전파규칙위원회(RRB) 위원 등이 전권회의를 통해 새로 선출 되며, ITU 헌장 및 협약 제 개정, ITU 활동 및 운영과 관련된 전략 계획 수립, ICT 분야 현안 및 글로벌 정책 방향 협의 등이 본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우리나라는 1952년 1월 31일 처음 ITU에 가입했으며, 1989년 이사국으로 피선된 후 현재 6선 이사국으로 등재됐다. 2008년도에는 분단금 단위를 5단위에서 10단위로 상향 조정됐다. 10단위는 약 38억 원을 의미하며, 이는 우리나라의 국제 IT사회에서의 위상 증대 를 의미하는 일이었다. 2010년 전권회의에서 차기 2014년 전권회의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I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 ITU 이사국 현황 : 5개 권역 별로 전권회의에서 선출 지역 회원국 이사국(2011~2014) A지역(미주) 35개국 9개국 멕시코, 브라질, 캐나다, 아르헨티나, 쿠바, 베네수엘라, 미국,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B지역(서유럽) 33개국 8개국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웨덴, 터키, 그리스 C지역(동유럽) 21개국 5개국 러시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폴란드, 체코 D지역(아프리카) 54개국 13개국 E지역(아시아 태평양) 50개국 13개국 총 합 193개국 48개국 ITU 전권회의 일정 개요(2010년) 이집트, 케냐, 알제레아, 모로코, 가나, 튀니지, 남아공, 말리, 부르키나파소, 나이지리아, 르완다, 세네갈, 카메론 한국,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태국, 호주, 인도, UAE,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명칭 일정 세부 안건 첫째 주 둘째 주 셋째 주 수석대표회의 개회식 본회의, 분과위원회 및 작업반회의 - 의장선출 - 각국의 정책성명 발표 - 사무총장 선거 - 사무차장 선거 - 부문국장 선거 - 전파규칙위원회 위원 선거 - 이사국 선거 - 국가별 분담금 단위 확정발표 - 최종결의안 발표 30 << KISA Magazine >> 31

17 focus 상반기 보안 키워드 모바일 검증된 애플리케이션을 선별적으로 다운로드 하는 등 스 마트폰 보안 관리 수칙을 준수하는 등 사용자 스스로의 관 심과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 보안 키워드 모바일 PC 넘어 모바일 SNS 특화 공격 증가 APT 등 진화형 공격 여전 2012년 상반기가 지나갔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분야의 전 방위적인 확산은 보안 분야에 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바로, 보안 위협의 PC에서 모바일로의 확산이 그것. 국내에서도 대중화된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악성파일이 국내 자료실에서 최초 발견됐을 뿐 만 아니라, APT 등 기존 보안 위협 요인들도 더욱 진화된 양상을 보인 상반기였다. <취재팀> 모바일 더 이상 안전지대 아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 중 20%만이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설 올 상반기 눈에 띄는 점은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노린 치한 것으로 집계돼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피싱 사이트가 광범위하게 발견됐다는 점이다. 특히 모바 이 외에도 안드로이드 기반 악성코드의 유포 경로가 더 일 웹브라우저 규격에 맞는 피싱 사이트도 등장, 모바일 욱 다양해졌다는 점도 우려를 자아낸다. 기존 안드로이드 보안 위협이 대두된 시기였다. 악성코드는 주로 구글 앱스토어나 서드파티 앱스토어(3rd 국내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안드로이드는 특히 보안 위 Party Appstore)에서 유포됐으나, 최근에는 악성코드 제 협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트렌드 마이크로(Trend 작자가 만든 허위 앱스토어나 허위 유명 앱 배포 사이트, Micro)의 멀웨어 블로그에 의하면 2012년 1분기 새로 발 그리고 트위터 등 SNS에서 유포되는 경우도 발견됐다. 견된 안드로이드 용 악성코드는 5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특히, 올 1월에는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와 연동된 공개 나타났으며, 올 2분기에는 무려 2만 5,000개로 급증한 모 자료실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악성파일이 유포된 사례가 습을 보였다. 2분기에는 한달 사이에 1만개까지 악성코드 국내 최초로 발견되기도 했다. 잉카인터넷 시큐리티대응 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작년 한해 동안 등장한 센터 대응팀이 올 1월 6일 국내 유명 공개자료실에서 발견 악성코드 수와 유사한 양이 한달 만에 발생한 것. 한 안드로이드 기반 악성파일은 2012년 새해를 축하하는 트렌드 마이크로는 현재와 같은 증가세를 올해 말까지 이 내용의 라이브 배경화면으로 구글 정식 마켓 및 국내 자료 어 나간다면 안드로이드 악성 코드는 2012년 말 누적 12만 실을 통해서 배포되고 있었다. 9,000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기 잉카인터넷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업체에서 제 반 스마트 기기를 노린 악성코드는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공하는 모바일 백신을 사용하고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시 카톡 페이스북 HWP 노린 신종 위협 증가 페이스북, 카카오톡, 한글 등 일상 생활에 보편적으로 사 용되는 소프트웨어를 노린 위협들이 증가세에 있어 주목 된다. 올 초 영국과 프랑스의 페이스북 이용자들 4만 5,000명 의 계정이 해킹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악성코드 감염에 의한 해킹이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계정 정보를 탈취 해 간 주범은 램니트(Ramnit) 로 불리는 악성코드로, 지 난 2010년 첫 발견 이 후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램니트 악성코드는 파일전송프로토콜(FTP)과 감염PC 로부터 브라우저 쿠키를 탈취해 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금융 데이터 해킹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약 80만대에 달하는 윈도우 컴퓨터를 감염시키기도 했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로 침투한 램니트 변종들은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지인의 링크로 위장한다. 당사자들은 올 린 적도 없는 포스트 링크로 위장해 지인들의 최근 포스트 로 착각한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이 위장 링크를 클릭하면 감염되는 형태다. 램니트 웜은 일단 입수한 비밀번호를 토대로 사용자의 G 메일, 기업SSL VPN, 아웃룩 웹액세스, 트위터 등 각종 온 라인 서비스에 피해자의 계정으로 접근을 시도해 2차 피해 의 우려도 존재한다.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을 이용한 카카오톡 피 싱 사건도 발생해 업계를 긴장시켰다. 올 3월 이용자의 친구를 사칭해 600만원을 갈취한 이 사건은, 해킹으로 인 한 것이라기 보다는 단순 사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 악된다. 하지만, 피해자의 개인정보 등을 알아내기 위해 카카오 톡 측 서버가 아닌 피해자 및 지인들의 스마트폰 주소록을 해킹해 관련 정보를 입수했을 가능성을 전적으로 배제하 기는 힘든 상황이다. 또, 최근에는 한글문서 파일을 열기만 해도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사례도 발견돼, 이용자들의 주의를 요한다. 안 철수연구소는 올 6월 한글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이용한 안드로이드 기반 악성코드가 증가세여서 우려를 자아낸다. 램니트 악성코드는 페이스북 등 SNS 사용자들을 겨냥, 다량의 이용자 정보를 유출시켰다. 악성코드 유포 사례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안랩은 국방융합기술.hwp 라는 파일명의 한글 파일이 첨부된 이메일이 특정 조직들을 대상으로 발송됐으며, 이 용자가 한글 파일을 열면 악성코드가 사용자 PC의 하드 웨어 정보, IP주소 등을 수집해 외부로 전송한다고 설명 했다. 강력한 보안 위협 APT는 진화 중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공격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 다는 점도 올 상반기 보안 위협의 특징이었다. 올 5월 15 일에는 국내 특정 정부기관의 내부 공직자를 타깃으로 한 APT 공격 징후가 포착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특정 이용자 를 대상으로 이뤄진 공격이란 점에서 업계 이목을 집중시 킨 사례다. 해당 이용자에 대한 사전 정보를 미리 갖추고 있었다는 것. 또한 기존 APT 공격이 문서파일 취약점이 아닌 이메일 32 << KISA Magazine >> 33

18 focus 상반기 보안 키워드 모바일 을 통한 공격 시도였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번 공격의 발 지난해 3월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러스톡 등 악명 높은 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 종합상황실을 둘러보 신자는 jim tom 이란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메 스팸 발송 업체들의 명령제어 서버를 대거 적발해 폐쇄했 고 보안 분야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서 국내 주 일은 구글 G메일을 이용했다. 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요 보안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보안업계 이메일에는 Overseas_Koreans_Note.rar 이라는 압축 스팸 메일 발송량이 줄어든 것과 상반되게, SNS 등을 활 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파일이 첨부돼 있었으며, 이 압축파일은 3개의 파일로 이 용한 사회공학적 위협은 확산되는 추세다. 이번 보안업계 CEO와의 간담회에는 조규곤 파수 뤄져 있지만, 이용자에게는 하나의 파일만 보여지게 된다. 카카오톡 사례와 유사한 기법을 활용한 범죄는 다음커뮤 닷컴 대표, 김홍선 안랩 대표, 이득춘 이글루시큐 두 개의 파일은 숨김 파일로 설정된 까닭이다. 보이는 파 니케이션이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 마이 피플에서도 발 리티 대표, 신수정 인포섹 대표, 한재호 A3시큐리 일을 클릭 시 특정 명령을 실행하도록 이뤄졌기 때문에, 생했다. 올 6월 발생한 이 사건은 마이피플 사용자의 친구 티 대표,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 오치영 지란지 이용자 입장에서는 감염 사실 자체를 파악하는 것도 쉽지 를 가장해 돈을 빌려달라는 문자를 보낸 뒤 곧바로 금융사 교소프트 대표, 문재웅 제이컴정보 대표 등이 참석 않다. 기가 의심되니 신고하라 는 경고창을 띄워 가짜 신고 사이 해 보안과 관련된 의견을 개진했다. 안랩은 최근 올 상반기 5대 위협을 발표하며, APT 위 협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국내서 발견된 트로 유인,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했다. 사회공학적 해킹이 확대되는 요인으로는, 이메일 인터 KISC를 방문해 보안 분야 관계자를 격려한 이계철 위원장(좌측). 이계철 위원장은 그 동안의 DDoS 공격 등의 사 이버 공격에 민 관이 긴밀한 협력으로 잘 대응하 APT 공격은 이전과 달리 기업을 대상으로 그들이 관리하 넷 메신저 모바일 등 사용자에게 접근 가능한 채널이 다 당부했다.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 고, 국민들의 안전한 인터넷 사용과 기업들의 신뢰성 높은 던 고객 정보 유출 시스템 파괴뿐만 아니라, 내부정보 유 각화 됨에 따라 사회공학적 해킹을 적용할 수 있는 통로가 는 사이버 범죄자들에게도 스팸, 피싱 등을 비롯한 악의적 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기여해 온 보안업체들의 노고를 치 출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고 안랩은 설명했다. 또, 시스템 넓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 공격을 실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실제 과거에 하하고 격려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등 관리자보다는 내부정보를 관리하는 주요 직원들을 대상으 보안업체 시만텍은 올 5월 시만텍 인텔리전스 리포트 도 대규모 스포츠 경기가 열릴 때마다 다양한 사이버 위협 의 활성화에 따른 새로운 보안위협 등장에 대비해 보안업 로 한 특화된 공격이 주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Symantec Intelligence Report) 를 통해 최근 이란과 중 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체들이 선도적인 기술개발 및 수준 높은 보안솔루션 제공 이호웅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올해는 지난해 발생 동지역에서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에 활용되는 악성 을 통해 신규 IT서비스 보안의 첨병 역할을 해 줄 것도 당 한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이나 내부 정보 유출 같은 대형 침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드 플레이머(W32.Flamer) 가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 구된다고 말했다. 우려되는 하반기 정부, 조직적 대응으로 맞서 보안업체인 잉카인터넷은 2012년 상반기 보안이슈를 발 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CEO들은 보안업계의 애로사항 타개를 그러나, 다양한 경로를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가 많았으 시만텍은 이 같은 공격들은 대부분 전혀 새로운 일은 아 표하며, 올 하반기에도 어김없이 사회공학적 기법과 취약 위한 다양한 방안을 건의했으며, 특히 개인 이용자와 기 며, 특정 조직을 대상으로 은밀하게 진행되는 APT 공격이 니지만 인간의 심리를 이용하는 사회공학적 기법을 통해 점 관련 악성파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보안에 업의 보안에 대한 인식제고를 통해 국내 정보보호 수준의 다수 발견된 것이 특징이다. 악성코드나 해킹이 심각한 범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기를 당하고 있다 대한 이슈나 관심이 높아지면서 좀 더 손쉽게 악성파일을 강화와 보안시장의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 죄로 이어지는 상황이므로, 자신의 정보를 스스로 지킨다 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피해를 받기 쉽다고 경고했다. 유포하기 위해 향후에도 변함없이 사회공학적 기법은 유 했다. 는 보안 의식, 안전한 IT 환경을 만드는 노력이 필수이다. 시만텍은 오는 7월 개막되는 런던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용하며, 발표되지 않은 보안 취약점에 대한 Zero-Day 공 이에 이계철 위원장은 민간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중장기 특히 기업에서는 고객정보와 기밀정보에 대한 관리가 철 각종 사기성 스팸 및 피싱 메시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격을 가미한 APT 등 취약점 관련 악성파일들도 사전 대응 핵심기술 개발에 투자를 늘리고 국민 보안인식 제고를 위 저히 이뤄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 어려운 만큼 지속적으로 위협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 해 보안인력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해 안전한 인터넷 환경 망했다. 조성 및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 사회공학적 위협 확산 세심한 주의 요망 이에 개인 및 단체, 기관, 기업 들의 담당자들은 각종 취 다고 화답했다. 사회공학적 기법은 PC나 네트워크 시스템의 취약점이 아 약점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야 하며, 이러한 위협에 대비하 한편, 이계철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가 열리기 전에 KISA 닌 사람의 특성과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기법을 일컫는다. 기 위한 매뉴얼을 수립하는 등 세부적인 보안의식 함양 노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 종합상황실 을 방문하고 보안 철저한 보안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이용 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분야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며, 사람이 가진 인지적 약점을 노린 이 외에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기기의 보급 증가로, 이계철 위원장은 인터넷침해대응센터에서 DDoS 공격 것이 바로 사회공학적 해킹이다. 악의적 목적을 가지는 스마트 기기용 애플리케이션 등장 등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노력 앞서 언급된 카카오톡을 통한 현금 인출 사기 수법 등은 도 주 위협 요인으로 거론했다. 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IT 강국인 우리나라 대표적인 사회공학적 해킹 사례다. 보안솔루션 기업인 시 이 같은 보안위협의 증가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와 의 명성에 걸맞은 세계최고 수준의 사이버 안전을 실현해 만텍 코리아에 따르면, 스팸 메일의 전세계 발송량은 지난 2010년 616억 통에서 지난해 420억 통으로 감소했다. 이는 허위백신 역시 사회공학적 해킹의 대표적 사례다. 사진은 백신 SW로 위장해 결제를 유도하는 허위백신. KISA 등은 민간업체와 조직적인 협조를 통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계철 방통위원장은 7월 4일 KISA 인터넷 국민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하였다. 34 << KISA Magazine >> 35

19 e현장을가다 구글 I/O vs 애플 WWDC 구글 vs 애플 차세대 IT 주도권 쟁탈전 재점화 구글 I/O 애플 WWDC 개최 하반기 양사 전략 한눈에 IT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는 두 글로벌 업체가 맞붙었다. 구글과 애플은 연중행사로 치르는 구글 I/O와 애플 WWDC를 통해 양사는 자사가 한해 동안 준비해 온 다양한 제품과 향후 발전 방향을 소개 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OS를 모바일이 아닌 여타 기기로 확장할 계획임을 밝혀 주목 받았으며, 애플은 신형 ios와 새로운 맥 OS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취재팀> 구글은 2012년 개발자 회의에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공개했다. 통해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위 통계치를 공개했다. 불과 2 활용한 가정용 기기들의 조작이 가능해 진 것. 실제 구글 년 반 전 세상에 처음 선보인 OS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 개발자회의 기조연설에서 구글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 청난 성장을 거듭해 온 안드로이드다. 구글은 지난 2년 반 션을 통해 무대 위의 조명과 오디오를 조작하는 장면을 시 동안 총 8차례의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며, 구 연하기도 했다. 글 고유의 개방 정책으로 다수의 제조사 및 애플리케이션 또, 구글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영화를 빌려볼 수 있도 개발자들을 포섭하는 데 성공했다. PC 기반 웹 상에서의 록 한다고 발표했다. 4,000개 이상의 영화를 편당 1.99달 영향력을 모바일까지 확장하는 데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러부터 대여해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감상할 수 있도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바로 이 같은 폭발적 성장세를 거듭 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 안드로이드가 있다. 예를 들면 컴퓨터를 통해 빌린 영화는 안드로이드 기반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비단 모바일에 머물게 하지 않고, 태블릿과 휴대전화 등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 구글, 모바일을 넘어 가정으로 거실과 실내 가전에 범용적으로 쓰이는 것을 목표로 경주 재는 버라이즌 용 3G Xoom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업데이 전 세계에 310종의 안드로이드 기기 출시, 전 세계 1억대 하기 시작했다. 구글은 올 개발자 대회에서 각종 액세서 트가 진행된 상태며, 향후 안드로이드 버전 2.2 이상에서 의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 매일 40만 대의 안드로이드 기 리를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 연결할 수 있는 오픈 액세서 사용 가능토록 적용할 예정이다. 기 개통, 안드로이드 마켓에 20만 개의 애플리케이션 등 리 및 API를 선보였다. 더불어, 안드로이드 홈(Android@ 록,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한 총 45억 개의 안드로이드 애 Home)이 그것으로, 이것을 통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 젤리빈 버터 바르고, 더욱 부드럽게 플리케이션 설치. 매초 12개, 매일 전세계에서 100만 대가 션은 집 안의 기기들과 연동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홈은 이날 구글은 안드로이드 차세대 버전인 젤리빈(4.1) 을 넘는 안드로이드가 개통되고 있으며, 지난 한해 동안 한 모바일을 넘어선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확장을 알리는 첫 선보였다. 이전 버전인 아이스크림과 비교해서 가장 눈에 국 일본 프랑스 시장은 200% 이상, 브라질 인도 등은 포문이란 평가다. 띄는 점은 화면전환 및 스크롤의 부드러움이었다. 이를 위 500%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가 안드로이드 홈 프레임워크는 안드로이드 기기와 가정에 해 구글은 프로젝트 버터(Project Butter) 를 젤리빈에 적 가진 위상을 잘 보여주는 통계수치들이다. 위치한 수많은 전자제품을 서로 연동, 기기 간 서로 통신 용, 화면 전환 시 높은 프레임을 달성할 수 있었다. 구글은 올 5월 11일 열린 구글 개발자대회(Google I/O)를 구글은 구글 I/O를 통해 그 간의 성과와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할 수 있는 무선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를 이 외에도 음성기반 검색 시스템인 구글나우 를 젤리빈 36 << KISA Magazine >> 37

20 e현장을가다 구글 I/O vs 애플 WWDC 구글의 첫 공식 레퍼런스 태블릿PC, 넥서스7. 애플은 WWDC 2012 를 통해 자사의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애플이 WWDC 2012 를 통해 공개한 13인치형 맥북 프로(좌)와 15인치형 맥북 프로(우). 전면에 내세운 것도 주목할 만하다. 구글 나우는 이용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로운 맥북과 향상된 음성검색 엔 들이 음성으로 질문한 교통, 스포츠, 장소 등에 대한 질문 진 시리 를 탑재한 ios 등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에 구글 지식그래프 를 활용한 검색결과를 음성으로 들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맥북인 뉴 맥북 준다. 구글나우는 이용자들의 문장 형태로 이뤄진 자연어 프로를 공개했다. 필 쉴러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우리가 검색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애플의 시리와 유사한 만든 가장 아름다운 컴퓨터 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한 이 형태로 작동된다. 제품은, 2880X1800 해상도를 지닌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이 외에도 구글은 개발자회의에서 자사 첫 태블릿PC인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넥서스7 도 공개했다. 스마트폰에서는 넥서스 시리즈와 이 제품은 15.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2.3GHz 인텔 같은 레퍼런스 모델을 주기적으로 발매해 온 구글이지만, 태블릿PC로는 처음이다. 넥서스7은 구글이 설계하고 아수 아이비 브릿지 쿼드코어 프로세서, 768GB SSD, 엔비디 아의 GT650M 그래픽카드, 최대 16GB까지 확장 가능한 ios6에는 강화된 기능을 자랑하는 시리가 탑재돼 주목된다. 이번 버전에서는 한국어도 지원한다. 아이폰5로 추정되는 사진. 얇아진 두께와 얇은 베젤이 특징이다. 스가 제작한 모델로, 높은 성능과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애플은 이 제품을 크기 및 사양에 넥서스7은 젤리빈에 1280x80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따라 1199~2199달러의 가격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탑재됐다. 무게는 340그램, 동영상 재생시간은 9시간에 이와 함께 애플은 이 날 맥북 에어 도 공개했다. 3세 이외에도 영화정보 등의 검색 기능도 추가됐다. 특히, 이번 현재까지의 루머들을 종합하면, 새로운 아이폰은 더욱 얇 달한다. AP는 엔비디아 테그라3 칩셋을 장착했다. 가격 대 아이브릿지 듀얼코어 프로세서, 8GB 메모리, 512GB 시리에 포함된 새로운 언어 15개 중 한국어도 포함된 점도 아지고 화면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 인 은 용량에 따라 최저 199달러에서 최고 249달러로 저렴한 SSD, HD 페이스타임을 위한 720P 카메라, USB 3.0 등 국내 ios 이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터넷 판은 최근 아이폰5의 두께가 아이폰4S보다 0.5mm 편이다. 넥서스7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구글 의 사양을 갖췄으며, 가격은 999~1499달러 수준이다. 이 외에도 ios6는 페이스북을 공식적으로 통합, 알림센 정도 얇아진 8mm 초중반 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예약 주문을 할 수 있으며 7월 중순 이날 애플은 맥 컴퓨터를 위한 새로운 운영체제 마운틴 터에서 페이스북과 트위터 위젯을 추가했다. 앱스토어 및 이 외에도 아이폰5는 LTE와 NFC를 지원하며, 출시 시기 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국내서는 8월 중 출시될 것이 유력 라이언도 선보였다. 노트, 캘린더, 다큐멘트 등을 공유할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페이스북을 지원하는 점도 주요 변 는 올 8월 이후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BGR은 애플 하다.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 일시 알림 중단 기능이 포함된 알 경점이다. 아이폰5 가 예정대로 가을에 출시되고, LTE와 NFC 탑재 림센터, 사이트 동기화 및 클라우드 탭 UI가 포함된 웹브 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애플, 혁신은 없다 경쟁력 강화 올인 애플은 올 6월 1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 라우저 뉴사파리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전 세계 아이폰 유저들이 기다려온 ios6도 많은 이 아이폰5, 언제쯤 선뵐까 이번 애플 WWDC 2012에서 새로운 아이폰은 공개되지 BGR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5 최종 생산을 앞두고 여 러 인증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출시일은 9월 스코에서 개최된 WWDC 2012에서 현신보다는 기존 제품 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중에 확장된 기능을 포함한 않았다. 이용자들의 기대를 반영하듯, 수많은 루머들이 시 말 또는 10월 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존 아이폰의 의 경쟁력을 강화시킨 모습을 선보였다. 비록 많은 이들 시리 가 단연 돋보였다. ios에 포함된 시리는 스코어나 선 장에서 돌고 있으며, 이 중에는 신빙성이 높은 것들도 포 512MB RAM보다 큰 1GB RAM을 테스트 중이라고 덧붙 이 기대했던 차세대 아이폰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레티나 수 정보 등이 포함돼 야구 관련 정보 검색이 가능해졌으며, 함돼 있어 아이폰5의 출시일이 임박했음을 암시한다. 였다. 38 << KISA Magazine >> 39

21 In-depth All IP 유무선 All IP 시대 도래 혁신 서비스 봇물 하반기 VoLTE RCS 상용 유무선 경계 없는 서비스 선봬 LG유플러스는 통신3사 중 가장 빠른 올 3월 읍 면을 아우르는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 사진은 올 3월 전국망 구축 완료 행사에 참석한 이상철 부회장(가운데). LTE 가입자 추이 11.10월 11월 12월 12.1월 2월 3월 4월 5월 6.20일 SKT KT LGU 계 LTE 전국망이 완성됨에 따라, 유선과 무선에서 모두 IP에 기반한 융합서비스들이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VoLTE를 비롯한 RCS 서비스들이 올 하반기에 서비스 된다. 해당 서비스들은 무선 IP망에 기반한 것이어서, 음성과 영상, 유선과 무선을 연동한 서비스들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내 통신사들 역시 급변하는 산업 구조에 맞춰, 새로운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 이어서 기대감을 높여준다. <취재팀> LTE 전국망 완성 무선도 패킷 통화 시대 서비스도 예고되고 있다. 4세대 통신으로 일컬어지는 LTE(Long Term 지난해 7월 1일 LTE가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인 후, 국 Evolution)가 국내 통신지형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 내 LTE는 급속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우선 커버리지 측 다. 올 6월을 기점으로 국내 통신 3사 모두 읍 면을 포 면에서 국내 통신 3사는 모두 올 6월을 기점으로 읍 면 함한 전국망을 완료할 뿐만 아니라, IP기반 고속 데이터 단위를 포함한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망인 LTE의 특성을 활용한 고유 서비스들에 대한 상용 아울러 국내 LTE 가입자 역시 가파르게 성장, 현재 7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LTE를 앞세운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을 선도한 쪽은 LG 유플러스(대표 이상철) 3월 말 읍 면 단위까지 LTE 커버 리지 구축을 완료 한 후, 경쟁사들의 네트워크 구축 발걸 음을 이끌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4월 20일 LTE 1주년을 맞 아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6월 중 전국 읍면 단위를 포 함한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를 통해 인구 대비 99% 이상의 커버리지를 완료한다는 것. KT(대표 이석채) 역시 6월까지 읍 면 단위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LTE커버리지 확대와 더불어 LTE 망 고도화 역시 빠르 게 이뤄지고 있다. SKT가 오는 7월 1일부터 LTE 추가 주 파수 대역을 활용해 LTE 데이터 수용량을 높여주는 멀티 캐리어(MC, Multi Carrier)를 서울 강남구부터 상용화하 는데 이어, LG유플러스와 KT 역시 올 9월을 전후해 MC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떨어진(상호 인접하지 않은) 주파수 대 역을 묶어, 묶인 주파수에 비례해 LTE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캐리어애그리게이션(CA, Carrier Aggregation)도 40 << KISA Magazine >> 41

22 In-depth All IP 이 역시 데이터 기반 LTE 망의 대중화로 가능해진 변화이 다. 비록 국내 LTE는 최초 상용 국가인 스웨덴 텔리아소 서킷통화와 패킷통화 차이 네라(Teliasonera)에 비해 1년 반 이상 늦게 서비스를 개 서킷과 패킷 방식은 데이터를 보내고 받는 방식에서 차이점을 시했지만, 현재 LTE 보급 속도 및 커버리지 구축 측면에 서는 가장 앞선 것으로 파악된다. 버라이즌(Verizon)에 이어 LTE 가입자 2위 통신사로 올 라섰으며, 국내 LTE 커버리지 수준은 세계적으로 단연 앞 선 수준이다. 국내 통신사들을 제외하고 세계적으로 인구 대비 99% 수준의 LTE 망을 구축한 통신 사업자는 현재까 지 전무하다. 버라이즌은 현재 230개 도시 2억 명의 커버리지를 갖추 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400개 도시 2억 6,000만 명 이상 커버리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NTT도코모는 현재 주요 도 시에서만 LTE를 서비스 하고 있다. VoLTE RCS 하반기 등장 융합서비스 봇물 통신사들이 올 8월 내 런칭할 RCS가 갤럭시S3 LTE에 KT는 7월 17일부터 VoLTE 시범서비스에 돌입. 사진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VoLTE는 시연 중인 표현명 사장. 음성과 데이터 신호가 별도의 통로로 제공되던 기존 방식 과는 달리 패킷 단일망으로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를 모두 수용하게 된 것. VoLTE의 상용화가 가지는 의미는 비단 기존 3G 음성에 비해 향상된 음성품질만이 아니다. 음성과 데이터를 패킷 단일망으로 수용 가능해짐에 따라, 음성과 데이터를 융합 보인다. 서킷은 직렬연결이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패킷은 여러 경로를 동시에 이용하는 병렬 연결로 비유할 수 있다. 서킷 방식으로 연결된 음성통화는 중간에 음성신호가 없다고 하더라도 일정 대역을 차지하며,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통로를 구성하고 있다. 반면, 패킷은 전송할 데이터를 작은 단위로 조각 내서 여러 경로를 통해 목적지까지 전송한 후 전송된 데이터를 정해진 순서대로 조합하는 방식이다. 안정된 일정 대역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전송이 이뤄지 기 때문에 서킷 방식이 패킷 방식에 비해 음성에 유리한 측면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패킷 방식으로도 품질보장(QoS)를 가능케 하 는 다수의 기술들이 개발돼 있어 이 같은 우려는 적어진 상태다. 실제 패킷 방식으로 음성을 수용하는 VoLTE에서의 음성품질 보 장을 위해 단말기 및 기지국 단에 다양한 솔루션이 적용됐다. VoLTE를 지원하는 퀄컴의 MSM8960은 무선 단말의 배터 리 사용을 최소화 하기 위한 스케줄링 기능을 제공하는 Short SKT는 7월부터 두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한 멀티캐리어 LTE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상용화 된다. SKT는 이 기술을 LTE에 접목해 현재에 비해 4배 빠른 최대 300Mbps의 속도를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전국 커버리지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데이터 기반 LTE 망의 특성을 활용한 서비스도 속속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초 선 탑재될 전망이다. 또, RCS의 요금은 기존 정액제 의 부가 서비스 형태로 포함될 것이 확실시 된다. 국내 통신사들은 RCS(Rich Communication Suite)를 올 8월 이전에 상용화할 방침이다. RCS는 다양한 네트워 크와 단말기에서 음성 및 영상 SMS 채팅 파일공유 등 을 통합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RCS는 세계 주요 이동통신업계가 현재의 문자메시지 서 비스를 대체하기 위해 2008년부터 구상한 새로운 기술로, 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 실제 국내 통신사들은 음성통화 중 영상통화로의 자유로 운 전환, 음성통화 중 메시지 및 데이터 전송 등의 서비스 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 중 카메라의 사진을 전송하거나, 스마트폰에 저장 된 각종 미디어를 공유하는 일들이 가능해진 것은 IP기반 네트워크가 무선에서도 갖춰진 덕분이다. DRX 전파가 약한 지역에서도 원활한 음성 통화를 제공하기 위 한 무선자원 할당 기능인 TTI Bundling 무선 데이터 자원의 효 율적 사용을 위한 Robust Header Compression 부족한 업링크 주파수 자원의 스케줄링을 위한 Semi Persistent Scheduling/ Dynamic Scheduling 등이 적용됐다. 아울러, 기지국 네트워크 단에서도 VoLTE 음성통화 트래픽을 최우선 할당하도록 규정, 트래픽 부하 시에도 안정적인 음성통 화를 구현하도록 설계돼 있다. 우선 LTE를 통해 음성을 수용하는 VoLTE(Voice over LTE)가 빠르면 9월, 늦어도 10월 중 국내 첫 상용서비스 2012년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에서 조인(Joyn) 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됐다. 통신환경 변화, 현안 산적 기존 서킷망의 점진적 축소와 패킷망의 확대는 여러 면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고 통신사들은 분석 에 돌입한다. VoLTE는 3G에 비해 넓은 LTE 대역폭을 활 RCS를 처음으로 상용화한 국가는 스페인이며, 그 다음 에서 업계에 현안을 안겼다. 우선 서킷망에 기반한 요금구 하고 있다. 용, 기존 음성통화 대비 최대 20배 빠른 통화 연결 시간을 으로 한국과 프랑스, 독일 등이 RCS를 상용화할 예정이 조의 변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아울러, mvoip 서비스 통신업계 관계자는 전체 수익의 70%를 넘는 음성수익 자랑한다. 또 표현 가능한 음성 대역도 넓어져, 고품질의 다. RCS가 주목 받는 이유는 기존 서킷망에 기반한 문자 업체를 비롯한 애플리케이션 업자들과의 상생문제도 현안 을 통해 데이터 비용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국내 통신사들 음성통화 서비스도 기대된다. 서비스와 달리 IP 기반 네트워크인 LTE에서 서비스되는 으로 대두되고 있다. 의 요금체계는 구성돼 있다 며 보이스톡의 대중화는 음성 아울러 통신3사는 RCS(Rich Communication Suite)를 까닭에, 유무선 네트워크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통신업계에서는 최근 카카오의 보이스톡으로부터 확산된 수익을 잠식, 현재의 구조를 깨트릴 가능성이 높다 고 설 올 8월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RCS는 다양한 네트워크와 점이다. 실제 국내 통신사들은 무선에서뿐만 아니라 유선 mvoip 논란의 핵심이 데이터 트래픽 과다발생 이 아닌 명했다. 단말기를 통해 음성 영상 SMS 채팅 등을 가능케 하는 에서도 RCS 서비스가 연동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는 방 음성위주의 수익기반 붕괴 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mvoip 등 통신 대체 서비스들에 대한 역무규 서비스로, All IP 기반 LTE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 침이다. 스마트 기기의 대중화는 급격한 데이터 트래픽을 유발했 정 및 망중립성 이슈는 변화하는 통신 환경에 맞춰, 우리 대된다. RCS와 더불어 기대되는 서비스는 바로 VoLTE다. 으며, 이에 따라 통신사들은 음성 수익으로 데이터 비용을 나라 업계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겨진 상태다. 최근 방통 통신사들은 RCS를 통해 망 차원에서 보장하는 안정된 VoLTE는 기존 3G 서킷 기반 음성통화와 달리 mvoip 형 보전하는 형태로 적응해 왔다. 하지만, mvoip의 대중화 위는 트래픽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지만, 이와 관련된 서비스 간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식으로 음성통화를 수용한다. 서킷망과 패킷망이 분리돼 는 이 같은 음성요금을 포함한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을 업계 논란은 가중되고 있는 상태다. 42 << KISA Magazine >> 43

23 배워봅시다 멀티미디어 활용 스마트폰 하나면 안 되는 게 없네 동영상 음악 감상에 최적 이용자에 맞는 솔루션 찾아야 스마트폰은 손 안의 컴퓨터로 불릴 만큼 통화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듀얼코어 를 넘어 쿼드코어 스마트폰이 시판되며, 스마트폰의 고사양화가 뚜렷한 모습이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강력해질수 록,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는 더욱 늘어난다. 똑똑한 스마트폰을 음성통화 에만 활용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스마트폰은 손 안의 극장이 될 수 있다. <취재팀> PMP는 가라 동영상 종결자 스마트폰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은 4인치를 넘어 4.8인치가 주 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스마트폰 화면크기의 대 형화와 더불어, 화면 화소수도 증가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 다. 실제 갤럭시S3를 비롯한 각 제조사들의 주력 스마트폰 들은 720P 해상도를 공식 지원한다. 스마트폰 화면이 720P 를 지원함으로써 HD 동영상도 1:1 픽셀 매칭시킬 수 있게 됐 다. 720P로 녹화된 동영상 파일의 화질 열화 없이 스마트폰 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된 것. 아울러, 최근 스마트폰 AP의 비약적 성능 향상은 고해상도 동영상 파일 구동을 위한 제반 여건을 마련해줬다. 화면이 받쳐 주더라도 스마트폰의 두뇌인 AP의 성능이 받쳐 주지 못한다면 프레임 드롭이 발생, 원활한 재생이 불가능하다. 스마트폰 초기에는 싱글코어 AP가 주류를 이뤘지만 올해 는 쿼드코어 제품이 대세다. 멀티코어 AP는 멀티태스킹 능 력을 향상시킨다. 예를 들어 하나의 코어가 비디오나 음악을 재생하는 동안, 나머지 코어들이 OS관련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멀티태스킹을 수행하는 것. 삼성전자와 애플이 자체 AP를 사용하고 있는 데 이어 LG 전자, HTC, 화웨이 등도 직접 AP 칩 만들기에 뛰어들고 있 다. 반도체 회사들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성능 좋은 AP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발매된 갤럭시S3 LTE에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엑시노트 쿼드코어가 탑재돼, 멀티미디어 성능 을 높였다. 이 외에도 엔비디아의 테그라3 쿼드코어를 탑재 한 스마트폰 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스마트폰의 고성능화 현상은 뚜렷한 상태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스마 트폰이 지원하는 동영상 종류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동영상 파일의 확장자로 보편적으로 쓰이는 AVI, MP4, MKV, WMV 등이 많이 사용되며, 기기별로 지원하는 동영 상 종류는 대개 제한돼 있다. 기기가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소프트웨어로 동영상을 구동 가능케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해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4 쿼드. 갤럭시S3에 탑재된 것으로 유명하다. 단, 이 경우 하드웨어에서 해당 동영상 형식을 지원하는 경우보다, 높은 배터리 사용률을 보인 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에 동영상 파일을 넣는 방식은 상반된다. 안드로이드 폰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USB 케이블만 있으면 간단히 동영상 파일을 옮길 수 있다. USB케이블을 이용해서 스마트폰과 PC와 연결시킨 후, 원하는 동영상이나 음악 파일을 폴더에 옮기는 것으로 작업은 완료된다. 단, 스마트폰 모델에 따라서 USB 드라이버를 별도로 설치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전용 프로그램 등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USB 드라이버가 함께 설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안드로이드 폰에 영화 등의 파일을 넣을 때는 별도의 폴더(예를 들면 movie )를 만드는 것이 편리하다. 이용자가 동영상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삭제할 때도 여러 모로 편리하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애플이 제공하는 아이튠즈를 통해서만 동영상파일을 아이폰에 넣을 수 있다. 아이폰 은 공식적으로 mp4 형식의 동영상만 지원, 안드로이드에 비해 동영상 재생 지원은 떨어지는 편 이다. 하지만, 아이폰에도 mp4 이외의 동영상 형식을 구동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하 기 때문에, 인코딩이 불편한 이용자들이라면 이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스마트폰 음악감상 기기로 재탄생하다 스마트폰은 동영상뿐만 아니라 음악감상에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아이폰은 아이튠즈와 결합된 최상의 음악 플레이어 성능을 자랑하며, 안드로이드 역시 구글 뮤직 같은 획기적인 클라 우드 서비스가 존재한다. 우선 아이폰의 경우, 아이튠즈를 통해 컴퓨터나 구입한 음원을 관리할 수 있다. 아이튠즈와 연 동된 아이폰 음악 플레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스마트 재생목록 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 마트 재생목록이란 사용자가 재생목록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항목을 재생목록에 넣을지 판단하는 조건과 기준만 입력하면, 해당 기준에 맞는 재생목록을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것이다. 44 << KISA Magazine >> 45

24 배워봅시다 멀티미디어 활용 4GB 이상 동영상은 안돼요 최근 720P 동영상들의 용량은 파일에 따라 다르지만, 4GB를 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특성상 4GB 이상의 파일은 인식자체를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안드로이드 내부 파일 시스템이 FAT32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구글이 발매한 갤럭시 넥서스에서는 FAT32 대신 MTP(Multimedia Transfer Protocol) 방식을 적용, 4GB 이상의 파일도 자유롭게 넣을 수 있게 됐다. 최근 발매된 갤럭시S3 등 일부 스마트폰은 MTP 파일 시스템을 적용, 안드로이드가 가진 용 량 제한을 극복했다. MTP 모드는 대용량 파일을 지원한다는 장점을 갖췄지만, 전송속도는 초당 3Mbps로 느린 편이다. 기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이 제공하던 USB호스팅 방식이 10Mbps 이 상의 전송속도에 비해 절반 이하의 속도를 보여, 대용량 파일 전송 시 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만 한다. 예를 들면, 가장 많이 플레이한 음악을 100곡 까지만 목록에 넣도록 할 수도 있으며, 한번도 플레이 하지 않은 음악을 재생목록에 넣도록 지시할 수도 있다. 마치 엑셀의 함수와 같은 방 식으로 재생목록을 이용자 입맛에 맞도록 다양 한 설정이 가능하다. 스마트 재생목록은 아이폰으로 음악을 감상 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므로 능동적 인 재생목록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 다. 스마트 재생목록은 아이튠즈에서 조건 설 정이 가능하며, 이렇게 설정된 재생목록은 아 이폰을 통해 즐길 수 있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그간 준비해 온 클라우드 음악서비스 구글 뮤직을 일반 이용자에게 공개 했다. 구글 뮤직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버에 이용자들의 음악을 2만 곡까지 업로드 해 언제든 원하는 곡을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해 있지 않더라 도, 와이파이 망에서 원하는 앨범이나 곡을 미리 다운로드 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어, 무선 데이 터 사용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구글 뮤직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클라우드 서버에 음원을 올리기 위한 컴퓨터 클라이언트 프로그램과 구글 뮤직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에 설치돼 있어야 한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 서는 정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 않아 이용의 한계가 존재한다. 프록시 설정을 통해 우회적 으로 스마트폰에 설치할 수 있는 방법들이 인터넷 상에 공유되기도 하면서 구글 뮤직에 대한 일반 이용자들의 관심을 대변했다. 구글 뮤직 외에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기본 뮤직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폰인 갤럭시넥서스는 MTP 파일 방식을 사용, 4GB 이상 동영상 파일도 감상 가능하다. 아이튠즈의 스마트재생목록을 활용하면, 이용자 취향에 부합하는 음악들을 재생목록으로 만들 수 있다. 플레이어가 탑재돼 있다. 아이폰과 다르게 아이튠즈 같 은 별도의 동기화 프로그램은 없으며, 동영상을 스마트 폰에 넣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음악을 기기에 저장하 면 된다. 클라우드로 물리적 한계 넘어선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면, 스마트폰의 활용도는 배가 된다. 애플은 지난해 10월 아이클라우드를 공개하 며 일반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애플 모바일 기기의 데이터 를 보관하기 위해 케이블을 PC에 연결하는 과정을 거 치지 않아도 된다. 아이폰을 복원해야 할 때 무선으로 이전에 저장한 내 용을 불러올 수도 있다. 아이클라우드는 메일이나 연락 처, 문서 등 개인자료를 아이클라우드 서버에 동기화하 고, 다른 애플 모바일 기기에서 똑같이 이용할 수 있도 록 도와준다. 개인이 촬영한 사진 등에 대한 유실의 염 려를 없앨 수 있다. 구글은 자사 SNS인 구글 플러스 를 통해 스마트폰 내 사진 등의 실시간 동기화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구글은 클라우드 선두 업체답게 피카사 및 구글 닥스 등을 통 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생성하는 사진, 문서 등의 실 시간 백업을 지원한다. 애플이나 구글이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 스 외에도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국내 포털이나 통신 사 제조사 들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최대 30GB 용량을 제공하는 네이버 N드라이브 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음악이나 영화, 사진, 문서 등의 콘텐츠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음의 다음 클 라우드 는 가장 많은 용량을 제공하고 있다. 50GB를 무료로 쓸 수 있다. KT 유클라우드 는 다음과 동일한 5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유클라우드는 매직폴더 라 는 동기화 기능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유클라우드 매니저를 설치하면 PC에 매직폴더 라는 폴더가 만들어진다. 이 곳에 각종 영상과 이미지 등의 파일을 저장하면 자동으로 유클라우드와 동기화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S클라우드 전략을 세우고 미국의 클라우드서비스 전문업체인 엠스팟을 인 수했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S3엔 드롭박스 서버 용량 50GB를 제공하기로 했다. 팬택은 사진, 동영상, 문서, 일정 등 실시간 동기화와 개인설정 백업을 제공하는 베가 클라우드 라이브 를 선 보인 바 있다. 웹페이지를 통해 접속한 구글 뮤직.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여서, 스마트폰을 비롯해, 데스크탑 등 이용자의 단말에 구애 없이 동일한 음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애플 기기간 자료 공유를 손 쉽게 해결할 수 있다. 46 << KISA Magazine >>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