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소식
1. 국립국어원말다듬기위원회, 다듬은말선정 핀테크 (fintech) 의다듬은말 : 금융기술 ( 서비스 ) 에이티브이 (ATV: All Terrain Vehicle) 의다듬은말 : 사륜오토바이 라인업 (line up) 01 의다듬은말 : 출연진 라인업 (line up) 02 의다듬은말 : 제품군 버스킹 (busking) 의다듬은말 : 거리공연 피투피 (P2P: peer to peer) 의다듬은말 : 개인간 ( 공유 ) 휴머노이드 ( 로봇 )[humanoid (robot)] 의다듬은말 : 인간형로봇 페이백 (pay back) 의다듬은말 : 보상환급 왜건 (wagon) 의다듬은말 : 유아수레 섬네일 (thumbnail) 의다듬은말 : 마중그림 비바크 (< 독 >Biwak) 의다듬은말 : 산중노숙 비투비 (B2B: BusinessᐨtoᐨBusiness) 의다듬은말 : 기업간거래 비투시 (B2C: BusinessᐨtoᐨCustomer) 의다듬은말 : 기업 소비자거래 국립국어원소식 핀테크 는금융을뜻하는 파이낸셜 (financial) 과 기술 (technology) 의혼성어로 정보기술 (IT) 을기반으로한금융서비스 를뜻한다. 이를 금융기술 ( 서비스 ) 로다듬었다. 에이티브이 는지형을가리지않고각종험로및장애물등을주파하는목적에특화된탈것을가리킨다. 사륜오토바이 로다듬었다. 물건을구매하거나계약을체결할때, 지불한금액에서일정한금액을되돌려주는것을뜻하는 페이백 은 보상환급 으로, 유아들을태울수있는바퀴가네개달린수레인 왜건 은 유아수레 로다듬었다. 섬 국립국어원소식 191
네일 은영어어원상의미는 엄지손톱 이나 매우작은것 을가리키지만그래픽파일의이미지를작게만든것을말한다. 일반적으로인터넷에서볼수있는작은크기의견본이미지를뜻하므로 마중그림 으로순화했다. 또한등산도중궂은날씨나사고등예상치못한사태가일어나서한데서밤을지새우는것을뜻하는 비바크 는 산중노숙 으로, 기업과기업사이에이루어지는인터넷기반전자상거래를가리키는 비투비 는 기업간거래 로, 기업과소비자사이에이루어지는전자상거래인 비투시 는 기업 소비자거래 로다듬었다. 라인업 이란외래어는두가지뜻을지닌다. 영화나텔레비전프로그램, 공연등에서쓰일때는이에참가하거나출연하는사람의구성을뜻해 출연진 으로다듬었다. 다른뜻으로한회사의제품군이나제품군명단을의미할때는 제품군 이라는말로다듬어쓰면되겠다. 버스킹 은길거리에서행해지는공연을일컫는말로, 거리공연 으로다듬었다. 개인과개인, 또는단말기와단말기사이에이루어지는정보나데이터교환을의미하는 피투피 는 개인간 ( 공유 ) 로, 외관이나행위가사람과비슷한로봇을가리키는 휴머노이드 ( 로봇 ) 는 인간형로봇 으로다듬었다. 2. 국립국어원한글날기념학술대회개최 국립국어원은 10월 16일 ( 금 ) 이화여자대학교학생문화관에서광복 70주년이면서 < 국어기본법 > 시행 10년이되는올해한글날을기념하기위하여 문화융성시대의우리말글과 < 국어기본법 > 이라는주제로전국학술대회를개최했다. 이행사는국립국어원이주최하고한국어 192 새국어생활제 25 권제 4 호 (2015 년겨울 )
문학술단체연합회와이화여자대학교다문화연구소가주관했으며, 올해시행 10년이되는 < 국어기본법 > 을바탕으로그간시행된여러가지국어정책의성과들을살펴보고, 문화융성의시대를열기위해우리국어정책이나아갈방향을모색해보기위하여마련되었다. 2.1. 문화융성을선도하기위한국어정책의방향모색 이번학술대회는지난 10 년동안 < 국어기본법 > 을바탕으로한여러 국어정책의성과들을살펴보고, 우리국어정책의미래를조망해보는자리였다. 기조강연은이화여자대학교박창원교수가 문화융성을선도하는국어정책의조망ᐨ< 국어기본법 > 10년에즈음하여 라는제목으로 < 국어기본법 > 의향후방향에대해발표했다. 이뿐만아니라공공언어, 전문용어, 한국어교육등 < 국어기본법 > 내용중세부분야의전문가들이모여각분야정책내용에대해다양한의견을나누는주제토론시간이이어졌다. 국립국어원소식 2.2. 어문학계의전반적인흐름과다양한목소리를들을수있는자리오후에는국어학 국문학 ( 한 ) 국어교육학의 3분과로나누어주제발표와토론이펼쳐졌다. 국어학분과에서는 광복 70년동안의국어학과국어정책 이라는주제로국어학분야의현재쟁점과국어정책과의연관관계에대한발표들이이어졌다. 국문학분과에서는 우리문학에담긴의식과기억 이라는주제로우리문학속향가, 설화, 근현대소설등과관련된연구쟁점들을다루었다. 마지막으로 ( 한 ) 국어교육분과에서는 한국언어문화와 ( 한 ) 국어교육 이라는주제로현재언어교육에서많은관심을받고있는 문화교육 과관련된논의들을접할수있었다. 국립국어원소식 193
2.3. 우리말글의발전과계승을위한정책수립노력 < 국어기본법 > 은 2005년 1월제정되어그해 7월부터시행되었다. 국내의다문화환경을배경으로한변화, 국외의한국어위상변화, 남북통일에대비한언어정책등현재우리의국어정책환경이많은변화를겪고있는만큼이와관련된국어정책의역할은점차커지고있다. < 국어기본법 > 이그목적과기본이념에맞는법령으로거듭나기위해서는현재의언어현실이정확하게파악되어우리말글의실질적인발전을이룰수있는환경이갖추어져야할것이다. 국립국어원은이번학술대회를바탕으로앞으로도우리말과글을통한문화융성의길을준비해갈것이라고밝혔다. 3. 정부 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심의결과 정부 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의심의결과는국립국어원누리집에서확인하실수있습니다. 자료위치 : 국립국어원누리집 (http://korean.go.kr) 자료찾기 연구결과 기타자료 검색 : 검색어 실무소위 정부 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실무소위원회제21차심의확정안 (2015. 8. 21.) 제122차정부 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심의결정안 (2015. 8. 27.) 정부 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실무소위원회제22차심의확정안 (2015. 9. 4.) 194 새국어생활제 25 권제 4 호 (2015 년겨울 )
정부 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실무소위원회제23차심의확정안 (2015. 9. 11.) 정부 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실무소위원회제24차심의확정안 (2015. 9. 18.) 정부 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실무소위원회제25차심의확정안 (2015. 9. 25.) 정부 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실무소위원회제26차심의확정안 (2015. 10. 8.) 정부 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실무소위원회제27차심의확정안 (2015. 10. 16.) 제123차정부 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심의결정안 (2015. 10. 21.) 정부 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실무소위원회제28차심의확정안 (2015. 10. 30.) 정부 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실무소위원회제29차심의확정안 (2015. 11. 6.) 정부 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실무소위원회제30차심의확정안 (2015. 11. 13.) 정부 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실무소위원회제31차심의확정안 (2015. 11. 20.) 정부 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실무소위원회제32차심의확정안 (2015. 11. 27.) 국립국어원소식 국립국어원소식 195
4. 국립국어원, 국립생물자원관과업무협약 국립국어원과국립생물자원관 ( 관장김상배 ) 은 9월 14일국립생물자원관회의실에서생물관련지식정보에대한좀더편리한접근과활용을함께도모하기위해업무협약을체결했다. 국립국어원과국립생물자원관은이번협약을계기로국민들에게생물관련정보를알기쉬우면서도정확하고다양하게알리기위해지속적으로협력하기로하였다. 국립국어원에서는생물과관련한다양한어휘정보 ( 사전뜻풀이및관용구, 속담, 역사적정보, 지역어등 ) 를국립생물자원관과공유함으로써생물자원연구와대국민서비스에기여하고,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 (2016년 10월개통예정 ) 에실리는생물관련낱말의풀이를감수하여생물전문용어에대해정확한정보를제공하는데기여할예정이다. 국립국어원은감수된정보를알기쉽게풀이하여, 어려운생물관련전문용어들이더욱쉽게이해되고활용될수있게할계획이다. 이에더하여두기관은이후확정되는생물국명표기등의정보를공유하여전문가가사용하는낱말이정확한뜻풀이와함께 우리말샘 에도등재될수있는길을마련했다. 이번두기관의협업은서로다른영역에서활동하는전문기관이힘을합쳐서로의부족한부분을채워국민의지식수준을높이는데기여하는융 복합의모범사례가될것이다. 196 새국어생활제 25 권제 4 호 (2015 년겨울 )
5. 국내대학언어교육원소속한국어교원공동연수회개최 국립국어원은지난 9월 17일부터세차례에걸쳐 2015년한국어교원공동연수회 를개최했다. 1차와 2차연수회는한국어교육기관에서추천을받은신임교원을대상으로 한국어발음교육의내용과방법 이라는주제로, 3차연수회는 5년이상의경력교원을대상으로 한국어말하기교육의효율적교수방안 을주제로진행되었다. 한국어교수능 력을향상하는데에도움이되는특강과참가자가직접참여하는분임토론등으로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알찬교육이되었다고입을모았다. 한국어교원공동연수회 는전국의다양한교육기관에서한국어를가르치는교원들이한자리에모이는유일한자리로, 한국어교육에대한정보를교환하고소통할수있는소중한자리이기도하다. 송철의국립국어원장은개회식에서이번연수회를통해 가르치면서궁금했던것을해소하고, 한국어를강의하는데도움이될만한실제적인내용을많이배워가길바란다. 며 한국어교육자로서개인의역량을강화하고나아가한국어교육의질을높이는데이바지하기를기원 한다는인사말을전했다. 한편, 한국어교원자격심사와교육등을주관하고있는국립국어원은국내대학언어교육원에서근무하는한국어교원을대상으로 2010 년부터매년 한국어교원공동연수회 를개최하고있다. 특히, 올해연수회는수도권에서만운영되던기존방식을탈피하여전국에있는교원들에게도움을주고자 3개지역 ( 대전, 경주, 수도권 ) 에서확대개최되었다. 국립국어원소식 국립국어원소식 197
6. 공감과소통의청소년대화손수제작물 (UCC) 공모전 국립국어원은청소년들이겪고있는소통상의갈등에대해청소년스스로개선방향을모색하고다양한매체로표현함으로써바람직한청소년언어문화를확립하기위해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공감과소통의청소년대화손수제작물 (UCC) 공모전 을개최하고, 11월 20일국립국어원에서시상식을진행했다. 공모전의주제는 청소년이겪을수있는다양한대화상황의갈등에대한개선방향제시 로, 대화태도불량으로일어나는갈등이나세대간소통중일어나는갈등등소통과정에서의다양한갈등에대한개선방향 ( 이해, 공감, 배려, 경청등 ) 을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등다양한형식의손수제작물을통해제시하도록했다. 총 112편의작품이접수되었고 ( 청소년부 75편, 대학 일반부 37편 ), 심사를거쳐총 7편 (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 ) 이수상작으로선정되었다. 그간의여러공모전이청소년의욕설이나비속어개선등에치우쳐있었던것과달리이번공모전은 대화상황갈등개선 을주제로했다. 손수제작물로나타내기에다소까다로울수있는주제였음에도일상에서느낄수있는소통의문제를번뜩이는아이디어와다양한제작기법으로나타낸작품들이눈에띄었다. 대상을받은정효진 ( 신계초, 6학년 ) 학생의 대화의첫걸음 은초등학생의미숙한그림을컷아웃애니메이션 (cut out animation) 기법을활용하여나타냈는데, 자동차를 대화하는우리들의모습 으로, 자동차진입을막는장벽을 우리의귀와마음 으로비유하였다. 이작품은초등학생의눈에비춰진어른들의어두운모습을재치있게표현하였으며괄호를이용한갈등해소방안제시가참신하게와닿았다는평가를받았다. 198 새국어생활제 25 권제 4 호 (2015 년겨울 )
청소년과일반인모두이번공모전을준비하면서자신들의소통과공감에대해다시한번반성해보는계기가되었을것이라고생각하며, 청소년의언어문화가조금씩개선되어우리의미래도더욱밝아지기를기대한다. 공모전수상작은국립국어원누리집 (http://www.korean.go.kr) 의 자료찾기 국어관련영상및방송 영상 방송자료 공감과소통의청소년대화손수제작물공모전수상작모음 에서확인할수있다. 7. 국외한국어전문가대상초청연수 개최 국립국어원소식 7.1. 국외한국어전문가초청연수 실시국립국어원과배재대학교 ( 총장김영호 ) 는 10월 5일부터 2주동안대전배재대학교에서세계 26개국 34명의한국어전문가를초청하여연수를실시했다. 국립국어원은이와같은행사를 1992년부터실시해왔는데이번초청연수는국외한국어전문가들에게한국어교수법, 한국문화등에대한최신교육내용을제공함으로써한국어교원으로서전문성을제고하고, 이를통해국외한국어학습자의양적확대및한국문화에대한관심증대를이끌어내는것이목적이었다. 이번초청연수참가자들은 26개국의재외공관에서추천을받은현지의우수한국어전문가 34명이다. 국외대학의교수외에고등학교교장, 초등학교교사등해외에서한국어를가르치는다양한교원들이참여했다. 총 120시간으로운영된이번연수회에는전국각대학의한국어교육전공교수들이다양한교과강의를담당했으며, 강의외에현장학습과특별활동등을통해참가자들의한국문화에대한이해를높였다. 국립국어원소식 199
7.2. 한국어및한국문화를알리는꿈을안고이번연수에참가한연수생들은국적과소속, 직업은물론한국어와인연을맺은사연이다양하다. 네팔에서온감비르구릉씨는 1991년한국에와서 8년간일을해돈을번다음네팔에돌아가고향에고등학교 (FUTURE LIGHT) 를세워, 본인이직접매주 2시간씩한국어를가르치고있다. 또한자신과같이 코리안드림 을이룬네팔인 500여명을모아 네팔한국개발위원회 라는단체도만들어네팔인들이한국을배워조국발전의기수가되어야한다며한국을알리는일에앞장서고있다. 라오스에서온카이캄씨쏨푸씨는라오스국립대학교의어문학과교수였다. 한국에와서한국어연수를받은뒤한국어학과를개설해학과장이된이력을가진카이캄교수는한국어가인생을바꿔놓았다고말했다. 그는후학양성의새로운꿈을키우고있는데이번연수회가큰도움이되었다고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의국립아자디세계언어대학교 1기졸업생인후다이나자로바믈라임선생은학생에서선생님이된현지교원이다. 이번연수회에서배운것을바탕으로한국과한국어를본국에널리알리겠다고당차게포부를밝혔다. 7.3. 한국어로하나되다이번초청연수회참석자들은 10월 9일세종문화회관에서개최되었던한글날경축식에도참석했다. 한글날은각국에서온연수생들에게도매우의미깊은날이었다. 26개국에서온참석자들이한글과한국어로하나되었기때문이다. 연수생들은각국의전통의상을입고경축식에참석하여세종대왕이한글을창제한깊은뜻을함께나눴다. 200 새국어생활제 25 권제 4 호 (2015 년겨울 )
또한이번연수회에서는 국외한국어교육자료개발현황과과제 라는주제로포럼을개최해연수에참가하는 26개국한국어전문가들과토론회시간등이마련되었다. 이자리에는국내각분야의한국어교육전문가들도함께참여해이들과국외현지의교육자료개발과사용현황에대한정보를공유했다. 이밖에도다양한한국어교재의사용법, 교육자료개발의과제등과관련된문제로심도있는토론을하고, 협조망을구축하여지속적인교류와정보공유를통해향후에도연수의효과가유지될수있도록하자는데의견을모았다. 8. 국어사전진흥공모전 국어사전함께즐기기 개최 국립국어원소식 국립국어원은국어사전과우리말의가치를되돌아보고나아가올바른국어문화환경조성을위해지난 9월 2015 국어사전진흥공모전 국어사전함께즐기기 를개최, 지난 10월 6일수상작 36점을발표하고한글날인 10월 9일시상식을거행했다. 국어사전함께즐기기 는전문가만이해왔던낱말뜻풀이를직접해보는 창의적뜻풀이 부문과국어사전을다양하게활용한경험을서로나누는 활용수기 부문으로진행되었는데, 국민들의많은관심속에 769개작품이접수되었다 ( 창의적뜻풀이 671개, 활용수기 98개 ). 이번공모전의수상작 36점은심사위원회의고심과토론끝에 21대 1이라는치열한경쟁을치른개인혹은단체의작품이다. 8.1. 초등학생부터어른까지국어사전으로대통합 창의적뜻풀이부문은초등학생을포함한모든연령층이참가하여 국립국어원소식 201
국어사전으로우리국민이하나가되는기회가되었는데, 여러사람의의견을모아단체로지원하는경우가많았다. 대상과최우수상은대학생이수상하였는데, 마음 을 집중해서귀기울이면들리는자신의에너지 로, 멋 을 한시대에서유행의기준이되고가장많은이의선망의대상이되는예술적가치 로, 우리 를 울타리안의함께하는사람들 로풀이한창의성이돋보였다. 특히아차상을받은한내초등학교 1학년 ( 단체 ) 은낱말의뜻풀이와함께그림도그려제출하였는데, 아름답다 를 엄마가아기를낳았을때느끼는생각 또는 우리가사는세상 이라고풀이하여감동을주었다. 8.2. 교육현장에서국어사전과단계별로친해지기국어사전활용수기부문에는현장교사들이주로참가하였다. 교사들은학생들이국어사전을직접찾아봄으로써어휘력을늘릴수있도록단계별활동을구성하여수업에서활용하는실제사례를주로소개하였다. 예를들어, 첫단계는 국어사전속낱말찾기 인데, 국어사전과친해져서사전찾기방법을배우는활동, 두번째단계는 국어사전을이용한초성퀴즈 로국어사전을이용한놀이활동, 세번째단계는 나만의국어사전만들기 또는 국어사전동시대회 등인데, 이단계는국어사전을활용해새로운내용을만들어보는심화과정이었다. 8.3. 2015 한글문화큰잔치 에서수상작전시도한편국어사전진흥공모전 국어사전함께즐기기 수상작전시회가제569돌한글날을맞아진행된 2015 한글문화큰잔치 에서 10월 8일과 9일열렸으며, 10월 9일한글날에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시상식이치러졌다. 202 새국어생활제 25 권제 4 호 (2015 년겨울 )
한편, 국립국어원은이번 국어사전함께즐기기 공모전이생활속에서국어사전을활용한우수사례를함께나눌수있는좋은계기가되었으며, 낱말뜻풀이체험을직접해봄으로써우리말의아름다움과향기를느낄수있는기회가되었다고평가했다. 또한앞으로도일상생활에서국어사전이다양하게활용될수있는기회를지속적으로마련할계획이라고밝혔다. 9. 한국어교육실습영역운영지침 ( 안 ) 공청회열어문화체육관광부 ( 장관김종덕 ) 와국립국어원은한국어교원의교육실습교과목의운영지침 ( 안 ) 을마련하고, 이를적용하기에앞서한국어교원교육기관관계자의의견수렴을위해 12월 3일 ( 목 ) 14시, 국립중앙도서관국제회의장에서공청회를개최했다. 이번한국어교육실습영역운영지침 ( 안 ) 마련을위한공청회는한국어교원교육과정의교육실습영역의구체적운영방안이미비하다는지적과한국어교원교육과정의내실화가필요하다는지적에따라마련되었다. 한국어교육실습영역의교과목확인심사기준으로적용할운영지침 ( 안 ) 의주요내용은다음과같다. 국립국어원소식 9.1. 한국어교육실습구성및운영기준마련한국어교원교육기관이한국어교육실습교과목을구성하고운영하는방식으로강의참관, 모의수업, 강의실습의세가지를제시했다. 이중강의참관은필수로운영하도록하였다. 강의참관을필수로하여모의수업과강의실습중한가지이상함께운영하도록하였다. 국립국어원소식 203
강의참관은한국어교육이실제이루어지고있는한국어교육경력인정기관에서참관하는것을말하는데, 최소강의참관기준은한국어교육실습교과목전체강의시간의 5분의 1 이상으로하도록하였다. 이때수강생들은참관보고서를담당교수에게제출해야한다. 모의수업의경우지도교수의실제현장참관하에이루어지는것으로담당교수의지도와평가가있도록하였다. 강의실습은한국어교육경력인정기관에서직접한국어학습자들을가르치는것을말한다. 강의실습담당교수 ( 또는교육기관의담당교수자 ) 는수강생에게지도와평가를하고, 수강생들은실습확인서를담당교수에게제출하도록했다. 또한실습교과목의운영상이론비중을 5분의 1을초과하지않도록구성하도록하여실습교과목의취지에부합하도록하였다. 9.2. 한국어교육실습수강시기기준제시한국어교원교육기관은한국어교육실습을수강하려는학생들이필수이수영역의일정부분을이수한후에수강하도록지도해야한다. 한국어교원자격취득을위한필수이수영역중학부과정은한국어학영역, 한국어교육학영역을합하여전공 ( 복수전공포함 ) 24학점, 부전공 12학점이상, 한국어교원단기양성과정은 60시간이상, 그리고대학원과정은한국어학영역, 응용언어학영역, 한국어교육학영역을합하여 9학점이상을이수한후에한국어교육실습교과목을수강하도록수강시기에대한기준을제시했다. 9.3. 참관및실습기관의명확한기준제시 또한한국어교육실습의참관및강의실습기관이명확히정해져있 지않다는것에대해한국어교육실습시강의참관및강의실습기관 204 새국어생활제 25 권제 4 호 (2015 년겨울 )
을 < 국어기본법시행령 > 제13조에근거한한국어교육경력인정기관으로동일하게하였다. 이는강의참관및강의실습기관을명확하게하고, 승급과관련된한국어교육경력인정기관과강의참관및강의실습기관과동일하게적용하기위해서이다. 9.4. 공청회의견수렴해운영지침마련, 2017 년부터적용 공청회에서는김정숙한국어교원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이운영지 침 ( 안 ) 에대해설명하고, 이후김재욱한국외국어대학교교수, 방성원경희사이버대학교교수, 한상미연세대학교교수, 장은아서울대학교교수등의토론과참석자들의질의응답이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국립국어원은이번공청회에서논의된내용을포함하여여러의견을수렴한후, 12월까지한국어교육실습운영지침을마련하고한국어교원교육기관에관련내용을공지할예정이다. 이운영지침은 2016년 1년동안의준비기간을거쳐 2017년부터적용 시행할계획이며, 한국어교원을교육하는기관은이운영지침에따라한국어교육실습교과목을운영해야한다. 국립국어원소식 10. 인사이동 10.1. 임용 이나래 ( 한시임기제 6호 ): 한시임기제공무원재임용 (2015년 11월 10일 2016년 3월 9일 ) 강경림 ( 한시임기제 6호 ): 한시임기제공무원재임용 (2015년 12월 19일 2016년 12월 18일 ) 국립국어원소식 205
10.2. 전보발령 이순화 ( 사서주사 ): 교육연수과 국립중앙도서관 (9월 7일 ) 양진숙 ( 사서주사 ): 국립중앙도서관 교육연수과 (9월 7일 ) 김문오 ( 학예연구관 ): 공공언어과 어문연구과 (10월 8일 ) 구지민 ( 학예연구관 ): 한국어진흥과 공공언어과 (10월 8일 ) 10.3. 휴직 정혜선 ( 학예연구사 ): 육아휴직연장 (2015 년 12 월 14 일 2016 년 12 월 13 일 ) 206 새국어생활제 25 권제 4 호 (2015 년겨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