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www.metroseoul.co.kr news 2012년 12월 18일 화요일 국정원 여직원 댓글 수사 사활 건 공방 오늘 마지막 경부선 대결, 상행선 타고 서울로, 하행선 타고 부산행 대선 투표일을 이틀 남겨둔 17일 박근 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와 문재인 민주 통합당 후보는 막판 변수로 부상한 국가 정보원 여직원의 문 후보에 대한 비방 댓 글 의혹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전날 이례적으로 심야시간 이뤄진 경찰 의 중간 수사 결과 브리핑에 대해 민주당 측은 외압에 의한 심각한 부실 수사 정치 적 발표 라며 국가기관을 총동원한 관권 선거 라고 규정했다 새누리당은 경찰의 댓글을 올린 흔적 을 찾을 수 없었다 는 발표 내용을 근거로 문 후보 측의 실패한 선거공작으로 드러 났다 며 역공을 폈다 선거운동 막판 미세한 지지율 변화에도 판세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만큼 비 방 댓글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를 놓고 투 표 전날까지 팽팽한 대립이 불가피할 것으 로 보인다 18일 두 후보는 경부선을 타고 선거전 의 마지막 사력을 다할 예정이다 하지만 방향은 상행선과 하행선으로 각각 대조를 이뤘다 막판 최대 승부처를 집중 공략하 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각각 주민 등록지인 서울 강남과 부산 사상에서 투 표 당일 이른 아침 투표소를 방문해야 하 는 점도 고려됐다. 박 후보는 경남 창원 부산 대전을 거쳐 서울 순으로 유세 일정을 잡고 광화문, 동 대문 등의 장소를 검토 중이다 문 후보는 서울을 출발해 천안 대전 대구를 거쳐 부 산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당락 여부는 19일 오후 11~12시께 윤곽을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중앙선거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 완료 시점이 20일 새벽 2시께로 예상돼 16 17대 대선 당시보다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분당 260~300장의 투표용지를 분류할 수 있는 분류기 1392대를 운용할 예정이다 /배동호기자 eleven@metroseoul co kr 개표준비 이상무 18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17일 경기 수원 영통구청에 마련된 개표장에서 영통 /뉴시스 구 선관위 직원들이 개표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박근혜 호남 두 자릿수 가시권 마지막 여론조사 14.9% 지지율 야권 텃밭 이변 기대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호 남권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론조사 공표 가능 기한인 지난 13 일 이전 조사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 후보가 광주와 전남 북 지역에서 꾸준히 두 자릿수를 넘는 지지율을 기 록한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종편채널 JTBC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유권자 2000명 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2 2%포인트 표본오차)에서 박 후보는 14.9%를 차지했다. 특히 대선을 열흘가량 남겨둔 지 난 6일 조사(JTBC와 리얼미터, 유권 자 2000명 대상 95 0% 신뢰수준 ± 3 1%포인트 표본오차)에서는 박 후 보가 26.8%의 매우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의 지지율은 전북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국지방신문협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1일 전국 302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95% 신뢰수준 ±1 8%포인트 표본오 차)에 따르면 박 후보는 20.1%의 지지 를 받았다. 새누리당 측은 이런 호남의 변화에 고무된 분위기에서 최종 득표율이 마의 10%를 넘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남은 사실상 야권의 텃밭이나 마 찬가지여서 새누리당이 대선에서 고전 을 면치 못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07년 대통령 선거에 서 제17대 이명박 한나라당(현 새누리 당) 후보도 호남권 득표율은 9.0%에 /김유리기자 grass100@ 머물렀다.
06 www.metroseoul.co.kr news 2012년 12월 18일 화요일 이모뻘 방송대 동기 또래보다 편해요 청소년지도사 상담사 자격증 취득 수월 방송대 청소년교육과는 청소년교육과는디지털 글로 벌 다문화 사회 신세대 청소년 들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상 담할 청소년 교육 전문가를 양 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소년 교육 기초 청소년 이해 청소년 교육 내 용 청소년 활동 지도 청소년 상담 청소년 보호 지원의 교과 목들을 기본적으로 개설해 운 영한다. 이에 더해 청소년을 중 심으로 부모와 인간관계, 가족 상담 및 치료 등 다방면의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교과과 정을 편성했다. 졸업 후 국가자격증인 청소 년지도사 2급 청소년상담사 3 급 자격검정에 응시할 수 있 다. 자격증을 바탕으로 청소년 교육자로서의 활동은 물론 전 국의 청소년 관련 시설이나 단 체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문의: 02) 3668-4446 http://yedu.knou.ac.kr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지혜 나눔 인생 배움 캠페인 ⑧ 청소년교육과 상록수 스터디 지하철 5호선 신정역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한국 방송통신대 청소 년교육과 스터디 모임 상록수 의 모임 장소가 위치 해 있다 강서구와 양천구에 거주 하는 학생들이 주 멤버다 3학년 대표 권연주 37 씨는 학 년별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 어 총 8개 팀이 월요일부터 목요일 까지 스터디 모임을 한다 주말에는 청소년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거 나 독서실로 활용한다 고 말했다. 스터디 멤버 120여 명은 직접 스 터디룸에 출석해 다양한 활동에 참 여한다 온라인에는 1000명이 활동 중이다 타 과나 타 스터디, 또는 타 대학에서도 자료를 구하거나 궁 금한 점이 있으면 가입할 수 있는 오픈 홈페이지다 스터디모임은 오전 10시부터 오 후 1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이 뤄진다 수용 가능 인원을 고려해 한 팀 당 최대 25명으로 제한해 시 간과 인원수가 맞는 팀을 정해야만 활동이 가능하다 상록수 스터디는 철저히 방송 대 온라인 수업과 교재 를 중심으 로 공부한다 과목당 15강인 온라 인 강의를 팀원들이 나누어 학습하 고 공유해 2주 동안 한 과목을 끝 내는 식이다 이런 방법으로 3개월 이면 모든 과목을 마스터할 수 있 다 시험을 앞두고는 기출문제를 함께 풀며 최종 점검을 한다 학기 초에는 원격대학 학습법에 익숙하지 않은 1학년생의 적응을 돕는 데 주로 시간을 할애한다. 첫 두 과목을 함께 공부하다 보면 1학 년생들도 자연스럽게 원격대학 학 한국방송통신대 청소년교육과 상록수 스터디 멤버들이 MT 도중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친목 을 다지고 있다. 방송대 온라인 수업 교재 중심 공부 따라잡기 쉬워 정보 공유하며 자격증 대비도 나이는 숫자일 뿐 습법을 익히게 된다. 잡은 물고기 를 주는 것이 아닌 낚시법을 알려 주는 방식이다 자생력을 갖게 된 학생들은 선배들의 체계적인 학습 방법을 물려받아 졸업률이 높다. 입학생의 80% 이상이 4년 만에 졸 업한다 연간 행사로는 산행과 회식이 있 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마치고 심신을 단련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다 학생들 중에는 상담사 또는 연륜 이 있는 경우가 많아 서로가 멘토가 되기도 하고 고민도 함께 나눈다 김아람 25 씨는 엄마 이모뻘이지 만 편하게 대해줘 오히려 또래보다 편할 때가 있다 고 말했다 청소년교육과는 방송대에서 인 기가 많은 학과에 속한다. 졸업하 면 청소년지도사 2급을 위한 필기 시험을 면제받고 면접으로 시험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 함께 공부하며 사회복지사나 청소년상 담사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따는 경우도 많다 다양한 연령대와 기혼과 미혼으 로 나뉘지만 공통 관심사인 학업 이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어 다른 격차를 느끼지 않는다는 게 학생들 의 중론이다 권씨는 함께 공부하다 보니 정 보를 공유하게 돼 자격증 공부도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고 설명했 /김유리기자 다 성폭력 범죄 연 2만건 돌파 대검찰청은 전국 각급 수사기관 의 범죄통계원표를 토대로 작성한 2012 범죄분석 에서 지난해 발생한 범죄 현상을 분석한 결과, 연간 2만 2034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하루 평균 60 4건이 발생한 셈이다. 성범죄는 2007년 1만3634건, 2008 년 1만5094건 2009년 1만6156건 2010년 1만9939건 등 꾸준히 늘어 4 년 사이 61 6% 급증했다. /김유리기자 최근 4년간 성폭력 범죄가 60% 이상 급증하면서 지난해에는 2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신문사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2가 1-141,142 TEL:02)721-9800, FAX:02)730-1551 발행 인쇄인 남 궁 호 사장 편집인 김 종 학 광고국장 직대 김 완 일 서울광고문의 02)721-9851,3 부산광고문의 051)959-2100 독 자 센 터 02)721-9862 2002년 5월 31일 창간 2002.5.28 등록번호 문화가 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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