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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Social Welfare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은 우리나라 사회복지관의 효시로써, 사회적 상황과 시대적 요구에 따라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감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 만들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희망이 되어드리고 도움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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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전체 :7 PM 페이지14 NO.3 Acrobat PDFWriter 제 40회 발명의날 기념식 격려사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투자도 방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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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노트

Transcription:

심사위원장이명천교수 제 53 회중앙광고대상 01 제 53 회 중앙광고대상 2017 인사말 심사평 중앙일보부문 중앙선데이부문 코리아중앙데일리부문

인사말 제 53 회중앙광고대상 03 제 53 회중앙광고대상 중앙일보 중앙선데이 코리아중앙데일리 부문별 최우수상 구분광고주광고내용 대상 SK 텔레콤 SEE YOU TOMORROW 기업 PR SK 함께, 행복하도록 OK! SK 캠페인 마케팅 KT 5G 기술. 들어갑니다 금융신한은행 Do first, Be the NEXT 유통롯데백화점 LOTTE Grand festa 패션버버리 BURBERRY 뷰티아모레퍼시픽우아하게빛나는탄탄한피부를선사하다 대학국민대학교세상을구하라! 교육미래엔세상을답하다 헬스대웅제약이제팩트로확인하세요, 우루사의힘! 크리에이티브한국도로공사고속도로에서신의한숨 신한카드 KT&G SK 하이닉스 DBDB DEEP 더큰세상으로뻗어갑니다 한장한장가을을넘기듯 OOH 부문상와이드앵글가을골프는사랑이죠! 베스트콜라보레이션상 숭실대학교 4 차산업혁명시대의 ICT 융복합리더를키웁니다 올해의광고상 SK 함께, 행복하도록 OK! SK 캠페인 SK 이노베이션 코웨이 2017 년 Big Picture of innovation COWAY Trust 베스트마케팅상신한금융투자리자드 그랜드상 SK 이노베이션 We never stop innovating for the future 플래티넘상신한금융지주 I am shinhanese 골드상 LG 화학 Welcome to a Brighter Future 인천경제자유구역청 (IFEZ) Global Business Frontier IFEZ 제 53 회중앙광고대상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한해가또저물고있습니다. 먼저바쁘신연말에 중앙광고대상 에참석하시어자리를빛내주신광고주여러분께감사드립니다. 중앙광고대상은올해 53 회를맞았습니다. 중앙일보는물론중앙선데이, 코리아중앙데일리에올해실린광고중 최고의광고를뽑는축제의장입니다. 중앙광고대상은 1965 년처음제정된이후지난해까지모두 500 편이넘는 부문별을배출하며신문광고산업과지면광고의크리에이티브향상에기여해왔습니다. 중앙일보는주지하다시피국내첫온라인뉴스포털인조인스닷컴을설립했고, 가로쓰기, 섹션신문, 선데이창 간, 디지털혁신등으로국내신문업계의변혁을주도해왔습니다. 특히올해중앙일보는닐슨코리아조사에서 전국구독률 1 위, 한국리서치조사에서서울구독률 8 회연속 1 위에오르며독자들로부터최고의신뢰를받는신 문으로인정받았습니다. 또중앙광고대상은중앙일보가독자들로부터받는신뢰를바탕으로뉴스타일애드, 랩 핑광고등을통해지면광고산업을혁신하며최고의공정성과권위를확보하고있습니다. 중앙광고대상은 독자와함께하는중앙광고대상 이라는슬로건을앞세워을선정했습니다. 먼저독자의 관심과대중성을확보하기위해독자들이직접온라인이나모바일투표를통해심사에참여하도록하고있습니 다. 올해는 1 만 1200 명의독자들이참여했고, 그결과를심사에 40% 비중으로반영했습니다. 아울러심사의전문 성을확보하기위해현장에서활약중인광고대행사국장급 5 명을전문심사위원단에참여시켰습니다. 중앙광고 대상은이처럼전문심사위원은물론중앙일보독자들이직접투표를통해선정한만큼오늘수상하시는광고주 들께서는최고의전문성과대중성을바탕으로선정된상을수상하셨다는자부심을가져도될것입니다. 올해는헌정사상초유의정국변화속에한치앞을내다볼수없었던경기는잔뜩움츠러들어있습니다. 이렇게 경기가어려울수록소비자의마음을잡을수있는광고는더욱중요하고, 신문광고는소비자들의마음을잡을 수있는미래를위한투자입니다. 중앙광고대상은앞으로도여러분의노력을적극후원하고국내최고의권위를 유지하기위해노력할것입니다. 오늘수상하시는분들은올한해최고의신문광고를제작하신분들입니다. 누구보다앞선창의성과혁신성으로 무장하고신문광고에서가장선두에서계신분들입니다. 올해최고의광고를만들어치열한경쟁을뚫고 53 회 중앙광고대상을수상하신여러분께다시한번진심으로축하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교준대표이사 / 발행인

04 심사평 심사위원장 제 53회중앙광고대상 05 이명천교수 제 53 회중앙광고대상심사위원장심사평 심사위원장중앙대학교광고홍보학과교수이명천 우리에게익숙한전설적광고인인 < 칼앨리 >(Carl Ally) 는 광고가사회를 조종한다 는주장에대하여다음과같은의견을피력했다. " 광고가사회를 조종하지않습니다. 사회가광고를조종합니다. 광고주는사회의풍조를따 라가고, 광고대행사는광고주를따라갑니다. 광고는광고주의느낌을반영 할따름이고, 광고주의느낌은물건을사주는소비자의느낌을반영할뿐입 니다." 밉게들으면변명이될것이고, 곱씹어보면광고의본질과지향에관 한정확한설명이아닐수없다. 광고는그시대소비자들의욕구와필요를꿰뚫어야만한다. 소비자들에게 오늘의고민과내일에대한불안을덜어줄수있는이야기를들려줄때그 소임을다할수있는것이다. 말하자면, 소비자들은위안하는광고보다는 대안과비전을제시함으로써희망을주는광고를기대한다. 중앙광고대상은 1965 년 12 월제 1 회대회이후지속적으로광고에대한소 비자들의평가를시상에반영하는전통을가져왔다. 이는중앙광고대상이 이미반세기전부터광고에대한독자들의평가가얼마나중요한지에대해간파하고있었음을알게하는대목 이다. 중앙광고대상심사제도의다양한진화과정에서심사권한이중앙일보의독자, 소비자들에게더많이이 양된것은 2015 년제 51 회중앙광고대상때부터다. 독자들이온라인을통해평가한점수 40% 와광고전문가심 사위원들의평가점수 40%, 그리고광고산업발전에대한위원회의평가가 20% 반영되어을결정하게되 었다. 이번심사에서는내일의행복과비전을제시하는광고를위주로 10 개부문별최우수상과 3 개의 베스트커 뮤니케이션상, 그리고 OOH 부문상 과올해신설된 베스트콜라보레이션상 의들이선정되었다. 중앙 광고대상의최고영예인 올해의대상 은 SK 텔레콤의 SEE YOU TOMORROW 가차지했다. 베스트콜라보 레이션상 은중앙일보지면광고와디지털광고, 그리고 OOH 광고를이용한통합적접근을시도한숭실대학교에 돌아갔다. 이번심사를통해, 광고독자의판단을더욱소중하게생각하는중앙광고대상의심사시스템이광고크 리에이티브발전에중요한활력소가되고있음을확인할수있었다. 제 53 회대회의수상자들께는축하드리고, 심사에적극참가해주신독자심사위원들과전문가심사위원들, 또한 중앙일보와중앙광고대상을사랑해주시는모든독자와광고인들께감사드린다. 그리고어려운매체환경속에 서도이번대회를성공으로이끌어낸중앙일보경영진과광고본부임직원들의열정에도깊이감사드린다. 2018 년제 54 회중앙광고대상도더큰성공으로이어질수있기를진심으로기원한다. 제 53 회중앙광고대상전문심사위원 성명가나다순 독자투표 이름 회사명 직급 강상욱 SM C&C 팀장 강태영 제일기획 프로 박소연 오리콤 국장 신철상 웰콤퍼블리시스 VP 조형준 엘베스트 국장 11,221 전국에서 11,221 명의독자가온라인모바일투표에참여

06 대상 제 53회중앙광고대상 07 SK텔레콤 중앙일보부문대상 SK 텔레콤 SK 텔레콤 See You Tomorrow SK 텔레콤사장박정호 4차산업혁명이라는새로운시대가열리고있습니다. 인공지능 (AI), 빅데이터, IoT 등의기술이모든것과서로연결되어융화되는시대입니다. 상상만하던첨단미래기술들이이제는삶속에녹아들어다양한모습으로우리의생활을변화시키고있습니다. 5G를앞세운최첨단정보통신기술 (ICT) 로그변화의중심에서 4차산업혁명을선도하고있는 SK텔레콤은다가올미래와그안에서우리가해나가야할일들에대해막중한책임감을가지고있습니다. 이같은배경에서 SK텔레콤은 SK텔레콤이만들어갈새로운미래상을공유하고그미래를대하는 SK텔레콤의자세를보여주는 SEE YOU TOMORROW 캠페인을새롭게전개하고있습니다. 이번중앙광고대상을수상한 SEE YOU TOMORROW 캠페인인쇄광고시리즈는대한민국을대표하는 ICT 기업으로서더좋은내일을만들어나가겠다는 SK텔레콤의각오를담았습니다. 첨단 ICT 기술로가득한 4차산업혁명시대에도 사람과사람사이의연결 이가장중요하다는기업의철학은물론, 일상속가장필요한순간에누구나첨단기술을사용할수있는미래를열어가고있다는메시지를대중에게전달하고자했습니다. 지난 30여년동안생활속 ICT 기술을선도하고혁신해온것처럼 SK 텔레콤은앞으로펼쳐질 4차산업혁명시대에도개방과협력의자세로 New ICT 생태계를이끌어, 고객과대한민국의보다나은내일을위해더욱더노력할것입니다. 끝으로저희 SK텔레콤에수상의영광을주신중앙일보관계자여러분과, 광고대상심사위원그리고독자여러분께깊은감사의말씀을전합니다. 감사합니다. SK 텔레콤 SEE YOU TOMORROW

08 제 53회 중앙광고대상 16 열려라 공부 2017년 6월 19일 월요일 열공상담소 자기소개서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구체적인 경험 녹여야 남의 것 베끼거나 과장 안 돼 Q 올해 대학입시를 치르는 고3 학생입니 자기소개서 공통 문항 세 가지 다. 수시모집에 지원하고 싶은데 아직 자 기소개서(자소서) 준비를 못했습니다. 이번 여 ①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 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 해주시기 바랍니다. ②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 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 ③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 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름방학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어 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자소서를 잘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이모 부문별 최우수상 A 군 18 서울 노원구) 13일 오후 서울 중랑구 면목중학교 본관 음악실에서 2학년 7반 학생들이 우쿨렐레를 배우고 있다. 이 학교는 2학년 전체 학생에게 음악시간에 우쿨렐레를 가르친다. 서울 마포구 창천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가야금 수업. 서울 면목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음악시간에 첼로를 배우고 있다. 17 2017년 7월 13일 목요일 15 2017년 4월 29일 토요일 김성룡 기자, [사진 각 학교] 올해 수시모집은 9월 11일 시작합니 다. 일정상 자소서 작성은 8월까지 끝 내야 합니다. 학생부는 내신성적 등 기재사 항이 이미 결정돼 있기 때문에 본인 의지로 바꾸기 힘듭니다. 하지만 자소서는 남은 기 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수시모집 합 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소서를 잘 쓸 수 있을까요. 자소서는 3개의 공통 문항과 1개 의 대학별 자율 문항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공통 문항은 크게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 나눔 협력 등 경험 세 가지로 나뉩니다. 각 질문의 초점에 맞춰 답변하되 여기엔 꼭 해야 할 것 세 가지와 해선 안 될 세 가지 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3필(必) 3불 (不) 원칙 이라 부릅니다. 먼저 자소서에는 자신만의 구체적인 경험이 녹아나야 합니 자료 : 종로학원하늘교육 다. 학급 임원을 했다면 그 경험을 통해 뭘 느꼈고 어떤 성장이 가능했는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해당 전공에 지원한 이유가 뚜 렷해야 합니다. 김혜남 문일고 교사는 단 순히 흥미가 있다. 관련 독서를 많이 했다는 식의 답변으론 전공 적합성을 드러낼 수 없 다 고 말합니다. 예를 들면 나눔 활동 질문에서도 전공 관심도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평소 건축 에 관심이 많았는데 양로원에 갔더니 창문 틈새가 벌어져 비가 샜다, 실리콘을 쏴서 보수해 드렸다 는 식으로 기술이 가능합니 다. 단순히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 렸다 는 내용보다 훨씬 의미 있습니다. 세 번째는 학생부에 자세한 설명을 붙인 다고 생각하며 쓰는 겁니다. 임진택 경희대 입학사정관은 학생부가 사실의 뼈대라면 자소서는 뼈대에 살을 붙이는 것과 같다 고 말합니다. 경험이 갖고 있는 의미, 자신에게 미친 영향,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동 기가 잘 드러나도록 쓰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절대 해선 안 될 세 가지도 있습니 다. 먼저 남의 것을 베껴 쓰거나 과장해서 자소설 을 쓰는 일입니다. 두 번째로 지나 치게 현학적이거나 어른스러운 문체를 쓰 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사교육의 도움을 받 았거나 부모나 교사가 대필해 준 오해를 받 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언을 구할 순 있지 만 고쳐 쓰는 것은 꼭 본인이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상 실적 등 단순 경험 나열 식의 글쓰기도 피해야 합니다. 김혜남 교사 는 한두 가지 경험을 쓰더라도 성장과 깨달 음 등의 의미가 담겨야 한다 고 강조합니다. 방학 기간을 활용해 친구들과 서로 발표 해 가며 스터디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말로 표현해 보면서 자소서를 딱딱한 문어체가 아니라 읽기 쉬운 구어체로 쓰는 것도 큰 도 움이 됩니다. 윤석만 기자 sam@joongang.co.kr 27 2017년 6월 19일 월요일 19 학교 가서 우쿨렐레 배우고, 뮤지컬 연습 매일매일 축제 같아요 요즘 학교에선 누구나 하나씩은 악기를 연주하게 하 면서 뮤지컬 연극 영화 등 예술교육 을 하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서울 전 체 초 중 고 1307곳 중 올해 교육청으 로부터 예술강사 지원비를 받는 곳은 1031곳에 달합니다. 현장의 반응은 뜨 예술교육 늘리는 서울 초 중 고 1인 1악기 익히기, 뮤지컬 창작 함께 익히며 친해져, 학교폭력 줄어 겁습니다. 학생들은 학교가 재미있고 매일매일 축제 같다 고 좋아합니다. 교 2020년 중학교 전체로 늘릴 계획 사들도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고 면학 분위기도 좋아진다 고 입을 모았습니 다. 한 학기 동안 반 전체가 함께 땀 흘 려 연습하면서 학생들은 서로를 이해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고 학창 시절 추 억을 쌓아 갑니다. 이번 주 열려라 공 부 에서는 서울 초 중 고에 퍼지는 예 술교육을 소개합니다. 조개 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13일 오후 서울 중랑구의 면목중 본관 4층 음악실에선 학생들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2학년 7반 24명의 남녀 학생들이 모 여 조개 껍질 묶어 라는 노래를 배우는 중 이었다. 학생들은 옆자리 짝꿍과 손뼉을 마 주치면서 재미있다는 듯 까르르 웃었다. 학생들의 손에는 우쿨렐레 (작은 기타 모 양 4현 악기)가 하나씩 들려 있었다. 성한별 (30) 우쿨렐레 전문 강사가 자 이제 연주해 볼까 라고 말하자 학생들은 눈을 반짝이며 자세를 바로잡았다. 음악실은 학생들이 연 주하는 우쿨렐레 소리로 금세 시끌벅적해 졌다. 어떤 학생은 잘 안 되는 듯 미간을 찌 푸리기도 하고, 또 어떤 학생은 옆 친구에게 묻고 함께 치면서 화음을 맞춰보기도 한다. 음은 틀려도 신나게 웃으면서 우쿨렐레 줄 을 퉁기는 천진난만한 학생들도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정지성(14)군은 처음 배우는 악기인데 소리가 너무 예쁘고, 하나씩 음이 제대로 맞을 때마다 와~ 내가 해냈어 라는 생각에 너무 신기하고 뿌듯해져 어깨가 으 쓱한다 며 신나게 연주하다 보면 스트레스 가 싹 날아간다 고 좋아했다. 신나게 연주하면 스트레스 사라져 면목중은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중랑 구청 등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1~2학년 전교생에게 1인 1악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 다. 1학년은 학급별로 오케스트라를 구성 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을 배우고, 2학년은 우쿨렐레 수업을 듣는다. 모든 과정은 무료다. 2학년 양혜민(14)양은 음악 수업이 있는 날이면 등교 때부터 기대 되고 기분이 좋아진다 며 우리 학교 학생 들은 모두 악기 한 가지쯤은 다룰 줄 안다 고 자랑했다. 이처럼 서울 지역 초 중 고에 1인 1악기 나 뮤지컬 등 예술교육이 확산되고 있다. 올 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예술강사 지원비 를 받은 서울 지역 초 중 고는 모두 1031곳에 달한다. 240개 학교는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한 악기를 지원받고 있다. 올해는 서울 소 재 중학교 173곳에서 협력종합예술활동도 이뤄진다. 학교별로 한 개 학년이 한 학기 동 안 뮤지컬 연극 영화 등을 배운다. 현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예술교육을 받 는 학생들은 학교가 너무 즐겁고 매일매일 이 축제 같다 고 좋아했다. 학교에서 비올라 를 배우고 있는 면목중 1학년 김태희(13)양 은 중학교는 공부 때문에 지루할 줄 알았 는데 악기를 배우니 학교가 너무 재미있다 며 다른 중학교에 간 친구들한테 자랑거리 제16242호 40판 제16306호 40판 가 생겨 기분이 좋다 고 말했다. 2학년 용한 비(14)양은 우리 학교는 정말 단합 이 잘된 다 고 자랑했다. 그는 서로 가르쳐 주고 배 우니까 친구들하고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 다 며 반 친구들이 모두 모여 연주하다 보 면 서먹했던 친구와도 금방 친해진다 고 말 했다. 친구관계가 좋아지니 학교폭력도 줄 었다. 실제 매해 진행하는 학교폭력 실태조 사에서 이 학교의 피해 응답률은 2014년 1학 기 3.3%에서 올해 1학기는 1.1%까지 떨어졌 다. 이은숙 면목중 교장은 아이들이 학교를 재미있는 곳으로 느끼기 시작하니 표정이 많이 밝아졌다 고 소개했다. 더 극적인 변화를 겪은 학교도 있다. 서울 구로중(구로구)은 2011년부터 3학년 전교생 에게 뮤지컬 수업을 해왔다. 학생들은 2학기 에 반별로 토론을 거쳐 대본을 완성하고, 뮤 지컬 전문 강사에게 노래와 안무를 배운다. 학생들은 연출 극본 조명 음향 등 각자 역 할을 맡아 한 학기 동안 호흡을 맞춘다. 졸업 전 구민회관에서 사흘 동안 학급별 뮤지컬 발표회를 연다. 뮤지컬 수업은 이 학교의 졸업식 풍경도 바꿔놓았다. 2010년대 초반 중 고교 졸업식 은 학생들이 교복을 찢고 서로에게 밀가루 를 뿌리는 등 다소 폭력적인 장면으로 사회 적 논란이 컸다. 구로중도 그랬다. 하지만 2011년 뮤지컬 수업을 들은 3학년 학생들의 졸업식부터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학생들 은 헤어짐을 안타까워하며 서로 포옹하고 눈물을 흘렸다. 홍진표 창의체험부장은 그 해 3학년 학생들이 학급별 뮤지컬 발표회 를 끝내고 무대 뒤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잘 했어 고생했어 라며 서로 부둥켜안고 울더 라 며 함께 땀흘린 뮤지컬 수업이 교사와 학생 사이의 벽을 허물고 마음을 열게 했다 고 기억했다. 서울 창덕여중(중구)도 2015년부터 1~2 학년 전교생에게 문화예술 교육를 해오고 있다. 1학기 때는 2학년이 매주 수요일 두 시 간씩 뮤지컬 수업을 듣고, 2학기에는 1학년 을 대상으로 도예 공예 디자인 캐리커처 등 창의미술 수업이 진행된다. 뮤지컬 수업은 국어 사회 음악 미술 등 교과 간 연계 수업으로 효과를 높인다. 올 해 2학년 학생들의 뮤지컬 콘셉트는 판소 리계 고전소설 이다. 국어에서는 심청전 흥 부전 춘향전 별주부전 등 고전소설을 배우 면서 반별로 대본 쓰기를 한다. 음악시간에 는 노래와 안무를 배우고, 미술수업에서는 무대에서 쓸 배경 그림과 학급 발표회 홍보 포스터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창의력을 유감없 이 발휘한다. 2학년 최윤서(14)양은 별주부 전의 토끼 캐릭터를 우리를 상징하는 소녀 로 바꾸고, 좀 더 당당하고 소신 있는 캐릭터 로 각색했다 며 반 전체가 합심해 아이디 어를 내면서 극본을 완성했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함께 뮤지컬을 만들다 보면 아이 디어가 좋은 친구, 춤을 금방 배우는 친구, 목소리가 좋은 친구 등 평소에는 몰랐던 장 점이 하나씩 보인다 며 모두 너무 소중한 친구 라고 말했다. 기초학력미달, 5년 새 16%P 떨어져 이 같은 예술교육은 인성뿐 아니라 학생 들의 학업 역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 다. 구로중은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 초학력 미달 비율이 2011년 20.8%에서 지난 해 5.2%까지 떨어졌다. 창덕여중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지난해 실시한 전국 초 중 고 학생 역량평가 지표를 가져와 3학년 학생들을 측정해 봤다. 그랬더니 자기주도성 지식정보활용 창의적 사고 의사소통 민주시민성 항목의 점수가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왔다. 자기주도성의 경우 전국 중3의 평균이 5점 만점에 3.2점인 데 반해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은 3.8을 기록 했다. 이화성 창덕여중 교장은 예술교육은 자신감은 물론 자기 표현 능력을 길러준다. 그 덕에 수업 중 발표 토론을 적극적으로 하 는 학생이 크게 늘었다 고 말했다. 학계에서도 청소년기 예술교육의 효과를 강조한다. 서울대 연구팀은 2013년 발표한 융합적 접근을 통한 문화예술 교육 효과 분 석 연구 에서 예술교육을 통해 정서적 측면 뿐 아니라 사회성과 인지능력이 크게 향상 됐다 고 밝혔다. 서유헌 가천뇌과학연구원 장은 예술교육은 감정을 관장하는 뇌의 변 연피질을 발달시키고, 이는 다시 이성을 관 장하는 전두엽 측두엽 두정엽 등을 자극해 뇌 전체를 활성화시킨다 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학교의 예술교육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희 창의예술교 육기부팀 장학관은 올해 173곳 중학교에서 시작한 협력종합예술활동을 2020년에는 서 울 전체 중학교로 확대할 계획 이라며 학 교마다 1학생 1예술 활동이 정착되도록 지 원을 더 늘려 가겠다 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eong.hyeonji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joongang.joins.com)와 앱 에서 관련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16285호 40판 제16285호 40판 제16285호 40판 SK 함께, 행복하도록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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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제 53회 중앙광고대상 hlwz [W䑄ଝଝ 경제 B3 2017년 10월 11일 수요일 세일러 경제 정책 만들 땐,인간이 게으르다는 점 고려해야 <시카고대 교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기자회견 현실선 합리적 인간형 흔치 않아 주가 계속 내려도 주식 팔기 주저해 넛지 성공 사례는 연금 자동 가입 최근 도입한 영국 가입률 90% 넘어 40년 전 연구를 시작할 때 황무지 같았던 행동경제학 분야가 인정받았다는 점이 가 장 기쁘다. 긴 여정이었다.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리 처드 세일러(72) 시카고대 교수는 9일(현 지시간) 미국 시카고대 교정에서 열린 기 자회견에서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1970년대 행동경제학은 주류 경제학의 관점에서는 이방인 이었다. 20세기 주류 경제학은 인간이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가설을 기초로 했다. 가설이 잘못됐다고, 근간을 흔드는 세일러 교수의 주장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퇴직 후 생활이 어려워질 것을 빤히 알 면서도 저축을 하지 않는다. 매입 시점보 다 주가가 내려갔는데도 주식을 팔지 않는 다. 계속 오르리라는 기대에 집값이 오르 고 있을 때 집을 산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사 람들이 비합리적, 비논리적으로 경제적 의사 결정을 한다는 것을 설명할 때 세일 러 교수가 꼽는 사례다. 그는 약간의 인센 티브로 사람의 행동, 나아가 경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넛지(nudge)이론 을 제시했다. 경제에 심리학을 접목하는 시 도로 행동경제학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스웨덴 노벨상 위원회와 시카고대 기자회견, AP통신 인터뷰를 문답으로 정 리했다. -주류 경제학과의 조화를 어떻게 꾀했나. 그건 불가능하다.(웃음) 내가 누군가의 생각을 바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이 론을 설파하기 위해 아직 머리가 굳지 않 은 젊은층을 먼저 설득하는 전략을 썼다. 수많은 훌륭한 신진 경제학자들이 행동경 제학을 받아들였다. 나를 따른 그들 덕분 에 이 분야가 발전할 수 있었다. -가장 성공적인 넛지 사례를 꼽는다면. 일부 국가에서 연금제도에 도입한 자 동 가입 기능이다. 연금 가입을 늘리기 위 해서는 누구나 연금에 가입하도록 한 뒤 원치 않는 사람은 탈퇴를 선택할 수 있도 록 정책을 설계했다. 연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는, 미루기 버 릇(procrastination) 행동을 극복할 수 있다. 최근 영국이 국가 연금 제도에 도입 했는데, 가입률이 90%를 넘는다. 영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 정부에 넛지 팀 으로 불 리는 행동경제학 인사이트 조직이 있다. - 행동경제학을 정책에 반영할 때 유념할 점은. 경제 정책을 설계할 때 인간은 바쁘고, 늘 어딘가에 정신이 팔려 있고, 게으르다 는 점을 충분히 인정해야 한다.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게 하려면 최대한 접근하 기 쉽게 만들어줘야 한다. 예를 들어 학자 금 대출 서류가 복잡해 작성하기 어렵다 는 문제가 제기됐다. 정부가 보유한 정보 를 활용해 부모의 세금 납부 현황을 자동 등록시키자 학자금 대출 신청이 늘었다. 교육의 기회가 더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 게 됐다. 1990년대 중반 자산운용사를 세워 심리 적 특성을 접목한 투자 기법을 선보였다.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이 자산운용 사의 한 펀드는 2009년 3월 이후 512% 상 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77% 올랐다. 시장 수익률의 두배 가까운 성과다. -일반인을 위한 투자 조언을 한다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는 자기 과신이다.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 은 틀림없이 실수는 저지르는 것이다. 왜 냐하면 전문 펀드 매니저들도 벤치마크 (종합주가지수 등)를 뛰어넘는 수익을 내 기 어렵다. 따라서 개인이 그렇게 할 수 있 다고 생각할 만한 근거는 약하다. -그 밖의 조언은. 주식을 산 가격에 집착해 스스로 함정 에 빠지지 마라. 지금 (가격에) 주식을 살 생각이 없다면, 주식을 팔아라. 특히 주가 가 떨어지면 사람들은 주식을 팔기를 주저 한다. 자신이 실수를 저지른 것을 인정하 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박현영 기자 hypark@joongang.co.kr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리처드 세일러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9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 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그는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넛지 의 저자다. [시카고 로이터=연합뉴스] -상금(약 12억원)을 어떻게 쓸 계획인가. 내겐 흥미로운 질문이다. 돈이라고 다 같은 돈이 아니다. 사람들은 돈에 이름 표 를 붙여 놓는다. 집 살 돈, 여행 경비, 학 비 등 각각의 주머니가 있다. 이를 심리적 구좌(mental account) 라고 이름 붙였 다. 앞으로 즐거운 일에 돈을 쓸 때, 이건 노벨상 상금으로 쓰는 것이라고 분류하 겠다. 세일러 교수는 자신의 이론을 실제 투 자에 접목해 좋은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IMF, 한국 성장률 전망 3%로 상향 <올해 내년> 4월 예상보다 0.3%p, 0.2%p 높아 세계 경제 성장률도 0.1%p 올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3.0%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3% 성장률 달 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나온 분석이라 주목된다. IMF는 한국 시각으로 10일 오후 10 시 세계경제전망 (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하고 올해와 내년의 한 국 경제성장률을 수정했다. 지난 4월 발표 와 비교하면 올해는 0.3%포인트, 내년은 0.2%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올해 2.8%, 내년 2.9%인 한국은행의 성 장률 전망치나 대부분 2%대 중후반인 국 내 연구기관들의 전망치보다 높다. 한국 ᛡᵉὄ *.' ᴈ ᵽ ᛡ ᚫᵉ᭙ᴧᦟ ᵁᧃẀ ῷᛡ ᨶᛡ ᡃ ᵜ ᮝᵇ ᵜ ᮝᵇ ᶆᛡ ᳰᥫᵜ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은 세계 경제 에 대한 IMF의 낙관적 관측에 기반을 두 고 있다. IMF는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보다 모두 0.1%포인트씩 상승 한 3.6%와 3.7%로 내다봤다. IMF는 세계 투자 및 무역, 산업생산의 반등에 힘입어 세계 경제는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 이라며 유럽, 일본, 중국, 러시아가 세 계 경제의 강한 회복세를 견인할 것 이라 고 밝혔다. 특히 세계 무역 및 중국의 수입 수요 회 복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한국뿐 아니라 홍콩(2.4% 3.5%), 대만(1.7% 2.0%), 싱 가포르(2.2% 2.5%) 등 아시아 주요 수출 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지난 4월 보다 올렸다. 하지만 북핵 사태를 염두에 둔 듯 지정학적 위험 을 미국의 규제 및 재정정책 등과 함께 위험요인으로 지목하 기도 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내년 성장률이 예상보 다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 국건설산업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연구보 고서에서 기획재정부의 내년 예산안대 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20% 감축 될 경우 경제성장률(GDP)이 0.25%포인 트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고 밝혔다. 기재 부의 내년 SOC 예산은 17조7000억원으 로, 2004년(16조7000억원) 이후 14년 만의 최저치다. 세종=박진석 기자, 황의영 기자 kailas@joongang.co.kr ᴜᦁ *.' 제16379호 40판 YWX^VXWVXWGX`a[[aX[Gy a䙸 Z䝬ὤG㻐 㣄a㡘䝐 G㻐 䟓 axଝଝ 㷡㤵䞝 롯데백화점 LOTTE Grand festa 유통 버버리 BURBERRY 패션 아모레퍼시픽 우아하게 빛나는 탄탄한 피부를 선사하다 뷰티 11

12 제 53회 중앙광고대상 13 4 긴급진단 과거사 전쟁에 빠진 정치 적폐청산 필요, 분열은 안돼 청산 좋지만 다 죽 <유인태> <이원종> 유인태 이원종 정치원로의 조언 유 불법행태 덮으면 안 좋은 선례 이 미래 얘기하는 책임정치 필요 건국절 등 소모적 논쟁 중단은 공감 김동철 국민의당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왼쪽부터)가 2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날 여야는 국회 정보위 원장에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에 설훈 유승희 민주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2017년 8월 1일 화요일 9 2017년 9월 21일 목요일 박종근 기자 11 여의도 국회는 과거사 전쟁 에 갇혀 있다 여권의 이명박 박근혜 정부 적폐청산 드 라이브에 야당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원조적폐론 으로 맞서고 있다. 김영삼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각각 청 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이원종 유인태 전 수석에게 정치권의 과거사 논쟁에 대한 의 견을 구했다. 두 사람은 적폐청산의 당위 성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공감했다. 유인태 전 수석=유인태 전 수석은 국 가안보를 책임져야 할 국가정보원이 한심 한 댓글공작으로 선거와 정치에 개입한 것 은 상상을 초월한 일이고 용서할 수 없는 범죄 라며 덮고 갈 수 없는 문제가 됐다 고 말했다. 유 전 수석은 이 정권이 촛불로 등장한 정권인데, (적폐청산은) 안 할 수는 없는 우리의 숙명 같은 것 이라며 정치에 개입 한 국가 정보기관의 불법 행태를 그냥 덮 어버리고 말면 다음 어느 정권이 들어서 도 안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된다 고 했다 다만 유 전 수석은 안보 상황이 이러니 쇠뿔을 단김에 빼야 한다 고 했다. 그러 면서 국론 분열이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 다 고 강조했다. 적폐청산의 속도 에 대 한 훈수였다. 유 전 수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전(前) 정부의 국정원 불법도청 사건 을 수사해 임동원 신건 전 국정원장을 구 속한 예를 들며 김대중 정부를 계승했다 는 노무현 정부에서도 그렇게까지 했는데 야당이 지금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하는 건 동의할 수 없다 고 했다. 이원종 전 수석=이원종 전 수석은 잘 못된 것은 고쳐야 맞지만 적폐만 얘기할 민주당 MB 청와대 MB 퇴행적 적폐청 2012년 대통령실 차원 총선 지원 여당, 당시 청와대 문건 다수 공개 MB는 때 되면 국민께 얘기할 것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가 28일 이 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공영방송 인 사에 개입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 다. 청와대가 대통령실 근무자 출신 정치 인들의 선거를 돕는 관권선거 를 했고 문화계 블랙리스트 보고를 이명박 전 대 통령이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적폐청산위는 이날 당시 청와대 문건을 다수 공개했다. 적폐청산위는 KBS 관련 검토사항 (2011년 9월 27일 작성)과 KBS 정부 비판보도 증가 (2011년 9~10월 작성 예상)라는 문건 생산 주체로 청와대 홍보 기획비서관실을 지목했다. 해당 문건에는 김인규 전 KBS 사장에 대한 평가와 함께 시사 교양 PD들을 축으로 좌파세력의 활 동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있었다. 문건은 결론 격인 대응방안 으로 김 사 장에게 인사개편 내부정비를 요구하는 방 안과 함께 사장 교체 검토를 제시했다. 2012년 총선 전 청와대가 선거지원을 추 진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박범계 적폐청산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가 관권선거를 했 고 청와대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16322호 40판 제16366호 40판 국민대학교 세상을 구하라! 대학 미래엔 세상을 답하다 교육 대웅제약 이제 팩트로 확인하세요, 우루사의 힘! 헬스 제16373호 40판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에서 신의 한 숨 크리에이티브

14 / OOH부문상 제 53회 중앙광고대상 OOH부문상 2017년 9월 27일 수요일 11 2017년 4월 7일 금요일 제16223호 40판 제16371호 40판 13 36 제16383호 40판 (Out of Home) 2017년 10월 16일 월요일 1 2 3 4 5 6 신한카드 KT&G SK하이닉스 와이드앵글 DBDB DEEP 더 큰 세상으로 뻗어갑니다 한 장 한 장 가을을 넘기듯 가을골프는 사랑이죠! 15

16 중앙일보부문 제 53회중앙광고대상 17 베스트콜라보레이션상 중앙일보부문베스트콜라보레이션상 중앙일보부문베스트콜라보레이션상 OOH( 롭스미디어 ) 신문광고 디지털카드뉴스 숭실대학교 4 차산업혁명시대의 ICT 융복합리더를키웁니다.

18 중앙SUNDAY 부문 올해의광고상 / / 베스트마케팅상 25 제521호 2017년 3월 5일~3월 6일 SPORTS 중앙SUNDAY 부문 올해의광고상 제535호 2017년 6월 11일~6월 12일 떠나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아쉬움과 후회는 없어요 많은 관심 받은 나는 행복한중앙SUNDAY 선수 중앙SUNDAY 부문 박소영 기자 psy@joongnag.co.kr AD 9 36 AD 제550호 2017년 9월 24일~9월 25일 제 53회 중앙광고대상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가 18년 동 안 손에 꼭 쥐고 있던 리본을 내려놓는다. 손 연재는 4일 서울 태릉선수촌 필승주 체육 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방긋 웃으 며 등장한 손연재는 은퇴 소감을 직접 써왔 다 며 담담히 은퇴 소감문을 읽어 내려갔다. 5세 때 시작한 리듬체조가 인생의 전부였 습니다. 이제는 24세 손연재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이후 은퇴를 직 접 결정했습니다. 아쉬움과 후회는 없습니 다. 리듬체조로 받았던 사랑과 관심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 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바탕 으로 더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세계 리듬체조계에 서 손연재는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선수였 다. 동양인인 손연재의 연기는 귀엽다 정도 로만 평가됐다. 리듬체조는 팔다리가 가늘 고 긴 체형이 유리하다. 손연재가 세계 무대 에서 경쟁했던 리듬체조 강국 러시아와 우 크라이나 선수들은 모두 키가 1m70 이상 이다. 반면 손연재는 1m65 다. 팔다리가 길지 않은 동양인 체형이라 아기자기한 느 낌이 강했다. 팔다리 짧고 키 작은 핸디캡 딛고 리우 올림픽 4위 아시아 최고 성적 늘픔체조 악플 시달리며 은퇴 결심 5세 때 리듬체조를 시작한 손연재는 아시 아인의 핸디캡을 피나는 노력으로 극복했 다. 그 결과 러시아와 동유럽의 세계적인 선 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 이르렀다. 손 연재는 2011년 17세의 나이에 홀로 러시아로 건너가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러시아 선수 들은 말도 통하지 않는 아시아 선수를 무시 했지만 손연재는 굴하지 않았다. 새벽 6시부 터 자정까지 훈련하며 실력을 끌어올렸다. 혹독한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했다. 2010년 성인 무대에 데뷔한 뒤 그해 11월 광 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따 며 두각을 나타냈다. 손연재는 광저우 아시 안게임 동메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제 본격적으로 리듬체조 시니어 선수로 나선 다 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고 했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목표 였던 톱 10 을 뛰어넘어 개인종합 5위에 오 르며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떠올랐다. 2014 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한국 리듬체조 사 상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냈다. 2015 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했다. 1976년 리듬체조가 한국에 처음 소개된 뒤 아시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차지한 건 손연재, 단 한 명뿐이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때 정식 종 목이 된 리듬체조 개인전에서 지금까지 아 시아 선수가 메달을 딴 적은 없었다. 손연재 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 초로 메달이 기대됐다. 하지만 러시아 투톱 인 마르가리타 마문, 야나 쿠드랍체바와 우 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 등에 이어 4 위에 그쳤다. 손연재가 기록한 4위는 아시아 선수로서는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손연재는 국민 설 문조사에서 5년간 세 차례나 올해를 빛낸 선수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인터넷에는 손연재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 는 유명해질수록 칭찬보다 비난을 더 받았 다. 손연재의 인터넷 기사나 사진에는 실력 보다 후한 점수를 받는다 왜 이렇게 띄워 주느냐 는 등의 악플이 끊임없이 달렸다. 펜 싱 태권도 역도 등 다른 종목에서 세계 1위 에 오른 선수들보다 세계 4위 손연재가 더 부각되는 게 마땅찮은 것이었다. 손연재는 어린 시절 훈련 비용을 감당하 지 못해 운동을 그만둘 뻔했다. 250여만원 하는 경기복은 어머니 윤현숙씨가 직접 만 들어 입혔다. 러시아 전지훈련 비용은 월 3000만원이 넘었다. 국내 인프라가 약한 종 목의 선수들은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 마린보이 박태환이 그랬던 것처럼 광고를 찍어 비용을 충당해 야 했다. 손연재는 회견에서 나를 향한 좋 지 않은 시선들 때문에 더욱 열심히 했다. 나 를 안 좋게 생각한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관심을 많이 받은 나는 행복한 사람이었다 며 웃었다. 손연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을 딴 뒤로 줄곧 은퇴를 생각했다고 했다. 다 섯 살 때부터 해온 리듬체조가 너무 힘들었 던 탓이다. 항상 발목 부상을 달고 살았고 지 독한 다이어트도 그를 힘들게 했다. 무엇보 다 그를 향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이 컸다. 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최순실 게이트 와 연관된 늘픔체조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은 퇴를 결심하게 됐다. 늘품체조는 최순실 게 이트로 구속된 차은택씨가 만들고 문화체 육관광부가 거액을 투자해 보급한 체조다. 2014년 11월 늘품체조 시연회 행사에 손연 재도 참석했다. 그런데 이후 손연재가 2014 년과 2015년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 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대상을 받은 게 특 혜라는 의혹에 휩싸이며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샀다. 그동안 악플로 단련된 손연재 였지만 은퇴를 고민하던 시점에서 이런 논 란까지 불거지자 결국 선수 생활을 마감하 는 것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부문 중앙SUNDAY 부문 게다가 훈련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어려 워졌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 일정 등에 대한 특혜 의혹이 불 거지면서 교육부는 체육특기생 학사 관리 를 강화하기로 했다. 졸업까지 두 학기를 남 겨둔 손연재는 러시아로 장기간 훈련을 가 기가 어려워졌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종목은 은퇴 시기가 20~23세로 조금 빠른 편 이라며 리우 올림 픽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했기 때문 에 후회는 없다 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무 엇을 하게 될지는 나도 정확히 모르겠다. 우 선 대학 생활에 전념할 계획 이라며 이후 에는 러시아에서 훈련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듬체조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 고 말했다. 손연재가 4일 은퇴 기자회견 도중 후배들이 건넨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베스트마케팅상 김민규 기자 제536호 2017년 6월 18일~6월 19일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생년월일 1994년 5월 28일 체격 1m65, 46 혈액형 AB형 가족 손동수(54) 윤현숙(49)씨 외동딸 학력 서울 세종초-광장중-세종고-연세대 수상 경력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5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지난해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합 결승에서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는 2016년 리우 올림픽 4위 손연재. [중앙포토] SK SK이노베이션 코웨이 신한금융투자 함께, 행복하도록 OK! SK 캠페인 2017년 Big Picture of innovation COWAY Trust 리자드 AD 13 19

20 KOREA JOONGANG DAILY 부문 그랜드상 / 플래티넘상 / 골드상 21 제 53회 중앙광고대상 No. 2 KOREA JOONGANG DAILY THURSDAY, SEPTEMBER 21, 2017 BUSINESS 3 The CJ Cup could bring W200B Korea s first permanent PGA Tour event will kick off on Oct. 19 KOREA JOONGANG DAILY 부문 KOREA JOONGANG DAILY 부문 BY SONG KYOUNG-SON 그랜드상 CJ Group said that The CJ Cup, Korea s first permanent PGA Tour tournament set to kick off for the first time on Oct. 19, will generate at least 200 billion won ($177 million). At a press conference held Tuesday night in anticipation of the event, the group explained why it was hosting the event and its expected impact, including revitalizing men s golf in Korea, increasing global interest in Korean culture and generating profit for the local economy. CJ GROUP Held between Oct. 19 and 22 at Kyeong Wook-ho, executive vice president and head of CJ Group s marketing divinine Bridges in Jeju Island, The CJ sion speaks during a media event at CJ CheilJedang headquarters in central Seoul Cup will be Korea s first permanent on Tuesday. PGA Tour tournament and one of the three regular PGA Tour tournaments in Asia alongside the World Golf The total prize money set for The Championships-HSBC Champions in of a single golf championship called CJ Cup is $9.25 million, which is one China and the CIMB Classic in Malaythe Masters Tournament. The economof the higher prized among the 47 persia. ic effect for the hosting region is immanent PGA Tour tournaments held CJ signed a 10-year agreement mense, explained Kyeong. around the world. with the PGA Tour in October to host The conglomerate already has exthere will be a series of special the event starting from this year perience hosting the CJ Nine Bridges events between Oct. 16 through 18, through 2026. Classic between 2002 and 2005, including a pro-am in which amateurs Such international sports events which was the first LPGA tournament get a chance to play on the field alongare usually hosted by big global enterheld in Korea. side professional players. The official prises we re expecting the event In regards to Korea s golf scene, the tournament will take place over the will also push up CJ s value as a mulgroup s major initiative for hosting the tinational firm, said Kyeong Wooktournament is to revitalize men s golf KOREA JOONGANGand DAILYhead MONDAY,here, OCTOBER 16, 2017is a lot less successful inho, executive vice president which of the group s marketing division. ternationally than women s golf. CJ expects the local economy to Among the 78 professional golfers benefit from tourism and accommodathat will participate, CJ said that aption-related profits, as the event is exproximately 15 will be Korean through pected to bring more than 40,000 peosponsor exemptions this is the largple to the region. est number of Korean contestants at There s a town called Augusta [in any PGA Tour tournament. the U.S.] that s about the size of Osan, The full list of professional golfers Gyeonggi. Everybody who plays golf involved in the event has not yet been knows this little town solely because released. 플래티넘상 / 골드상 No. 01 ADVERTISEMENT 12 No. 01 MONDAY, NOVEMBER 6, 2017 KOREA JOONGANG DAILY ADVERTISEMENT 7 following four days. CJ CheilJedang s Bibigo will be the main sponsor of the event. The brand runs Korean restaurants and produces ready-made meals. Bibigo has been the most active among CJ s affiliates in conducting business abroad and increasing brand awareness. Its ready-made dumplings were the best seller in the U.S. last year. Bibigo will decorate panels and set up snack bars throughout the golf course, as well as airing TV commercials in between the games. Bibigo s chefs will present dishes based on traditional Korean food at the Gala Dinner reserved for players and VIPs. The 13th hole of the 18 hole course was designated as the Bibigo Signature Hole. The first player to hit a hole in one here will be offered a feast of Korean food made by Bibigo s professional chefs, including those from wellknown hotels, wherever they want in the world. The prize is valued at $50,000. In sports marketing, we talk of two benefits: tangible and intangible, said Kyeong. It will be great to make huge sums of money starting from the first year but major sports events like this have to be viewed from a longer perspective and the affect it will bring in terms of brand image is much bigger than merely sales figures. song.kyoungson@joongang.co.kr YONHAP V for vending Mobile carrier LG U+ begins sales of LG Electronics latest smartphones, the V30 and V30 Plus, today. The 64-gigabyte V30 costs 949,300 won ($840), and the Plus, with twice the capacity, is going for 998,800 won. Samsung holds forum on tech in Silicon Valley BY SEO JI-EUN Samsung Electronics invited 100 Silicon Valley developers and designers to exchange perspectives on new developments in the tech sector at a forum at the Samsung Research America headquarters in Mountain View, California Tuesday. Yoon Boo-keun, CEO of Samsung s consumer electronics division, told the audience in a keynote speech for the 2017 Tech Forum that the company is trying to narrow gap between customers, innovations that could touch their lives and the workforce behind the innovations. Under the current situation of consumers and technologies going through transformations simultaneously, when a company moves forward by inertia, the gap between what consumers want and technologies created by the company will only get bigger, Yoon said. The keyword to closing the gap is connect. Yoon noted that the concept of connect does not merely refer to technologies but to new possibilities beyond the current imagination, which bring together customers, innovations and employees. He said the company would try to cultivate a culture that allows its workers to reach their full potential. Yoon s speech was followed by an introduction of Samsung s major re- search and development projects in the fields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ternet of Things, automotive parts and design, and discussions between Samsung executives from bo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and the invited guests. Samsung showed its latest The Frame TV, that doubles as artwork on a wall, Galaxy Note8 smartphones, various wearables and Relumino, a visual aid app for people with impaired vision. Other attendees from Samsung included Shin Jong-kyun, CEO of internet and mobile communications; David Eun, founder and president of Samsung Next; Kim Chang-yong, head of DMC R&D Center; and Cho Seung-hwan, deputy head of Software R&D Center. Samsung Research America is behind an array of next-generation software and services for future products. Samsung Next, formerly the Samsung Global Innovation Center, has been supporting early-stage start-ups with advanced software and services. It is headquartered in New York and has branches in Silicon Valley, Berlin, Tel Aviv and Seoul. In January it launched a $150 million venture capital investment fund targeting pre-seed to Series B investments with a focus on virtual reality, artificial intelligence, IoT and other innovative technologies. seo.jieun@joongang.co.kr SAMSUNG ELECTRONICS Yoon Boo-keun, CEO of Samsung Electronics consumer electronics business, delivers a keynote speech at the 2017 Tech Forum in Silicon Valley on Tuesday. SK이노베이션 We never stop innovating for the future 신한금융지주 LG화학 I am shinhanese Welcome to a Brighter Future

22 중앙일보전국및서울 수도권구독률 1 위 KOREA JOONGANG DAILY 부문 전국구독률 1 위신문중앙일보 광고효과는발행부수보다구독률이가장중요한변수 중앙일보구독률은동아일보의약 2 배 31 34 31 36 신문구독, 열독률 ( 종합자 ) 구독률 열독률 18 19 16 14 11 5 4 5 3 5 중앙일보조선일보동아일보한겨레신문경향신문국민일보한국일보 단위 : %, 중복응답 조사개요 조사기관닐슨코리아 조사자료 2017 닐슨뉴스이용행태보고서 조사대상전국만 13 세이상국민 1,831 명 조사시기 2017 년 5 월 조사방법온라인서베이 신문시장최대격전지서울 수도권구독률 1 위신문중앙일보 중앙일보서울구독률 8 회연속 1 위, 3 위동아일보의약 3 배 IFEZ( 인천경제자유구역청 ) 6.2 4.9 신문서울 수도권구독률순위 4.6 4.8 서울구독률 수도권구독률 2.4 2.3 Global Business Frontier IFEZ 중앙일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단위 : % 조사개요 조사기관 HRC( 한국리서치 ) 조사자료 HRC 미디어인덱스누적 / 개별라운드별결과 조사시기 2017 년 2 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