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샘자매님의 ) 안녕하세요. 원장님저는전주에사는권샘이입니다. 이렇게연이닿아메일을교환할수있다는사실이세삼놀랍습니다. 제가아버지를체험하고세례를받기까지일어났던아버지의능력이지금이순간에도어김없이발휘하신다는생각을하니정말놀라울정도로눈물이납니다. 저의계획이아닌주님의계획으로저는 8 개월을중국에서보냈습니다. 한국에돌아와서도저에게주어진일상들을옛것과분리하는작업을해가며바쁜시간들을보냈습니다. 우연히시간이허락되어들어온저의홈페이지에는단한번도만나본적이없는어느분의글이남겨져있었습니다. 김수환원장님과사모님께서저에게감사의메모를남기셨습니다. 저는정말너무놀랍다못해기쁜나머지바로편지를보냈습니다. 저에게있어서바울성서아카데미는하나님께나아갈수있는기회이기도했지만아버지의사랑을체험하게해준고마운곳이었기때문에흥분에찬마음이가라않지않았습니다. 저희집안은정해놓지않았지만몇분을빼놓고는모두예수님을믿습니다. 그렇다고모두주님을향한삶을살지는않습니다. 저희아빠는강한믿음이없이청년기는보내시다가점점멀어져지금은교회에참석을하지않으십니다. 제가하나님을아버지라부를수있게되면서우리집안에믿지않는자들을위해구원의기도를시작했습니다. 소망의끈을놓지않고주님께가까이가기위해저는정말많은노력을했습니다. 성경을품고잠에들기일쑤였고시간만나면교회동영상설교를찾아듣고큐티를빠짐없이했습니다. 그때알게된바울성서아카데미를처음듣던날을저는정말뚜렷하게기억합니다. 구원론을처음으로듣게되던날이상하리만큼전화를한번도안하시던아빠의전화가걸려왔기때문입니다. 일에방해가될까싶어전화도안하셨지만제가항상집에있는시간대가다르기때문에전화연결이쉽지않아서기도했겠죠. 제가홀로집에있을때아빠의전화가때마침걸려왔고저는신이나서받으러갔습니다. 전화를받을당시아빠는영적으로잘못된생각을가지고계셨어요.
각종운동을즐겨하시는아빠는이번에지리산종주로는 5 번째를앞두고, 지리산의정기가우리들에게가길기도하겠다고요. 그런데지리산이한국에서무당들이기를받는곳이라고들었습니다. 그말을들은믿음강한저희친척언니는그말이틀렸음을잘설명했나봐요.. 저희아빠의생각은우리를위한생각이셨지만그것은잘못된것이기때문에친척언니는그것에대해성경의뜻을전하셨습니다. 아버지는저에게갑자기전화가하고싶어져서홀로저에게전화를거셨습니다. 아빠는저에게물으셨어요. 우리를위해 자연의정기를가득담아보내겠다. 는말을했을뿐인데무엇이잘못되었는지모르시겠다는말씀을하셨어요. 그러면서서운한마음을비추셨습니다. 그래서저는아빠와이야기를했습니다. 지리산을만드신것도하나님이시니까우리를위한기도와은혜를주님께구하고감사해야한다고요. 떨리기도하는그순간아빠가어떻게생각하실까염려가되었지만주님을믿었습니다. 그리고아빠를위해짧은기도를해도되겠냐고여쭤보았습니다. 전화를사이에두고저는무릎을꿇었습니다. 그때아빠는 예수님의이름으로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이라외치셨습니다. 어느때보다청령하게들렸던아빠의목소리였습니다. 저는눈물이났습니다. 확인할수는없었지만약간의글썽거리는목소리셨습니다. 그순간을저는가슴에담았습니다. 그리고아침마다속으로하나님께기도드리겠다고하셨어요. 저는정말눈물이났어요. 그랬구나그랬구나.. 전화를끊고저는은혜와감사가흘러넘치는기도를시간이가는지모르고했습니다. 다리가저려와도아픈지모르고눈물콧물닭똥같이펑펑쏟아지는기도를그렇게도했습니다. 그때저는왠지모를감동이밀려왔고아버지의사랑이얼마나크신지감당할수없겠다는생각을또다시하며다시자리에앉았습니다. 우연히제눈에주보가들어왔고그위에는노래구절이있었습니다. 저도모르게따라부르면서감사의마음을표현했습니다.
그노래는이렇습니다. 나같은죄인살리신주은혜놀라워 305( 은혜와사랑 ) 1. 나같은죄인살리신주은혜놀라워잃었던생명찾았고광명을얻었네 2. 큰죄악에서건지신주은혜고마워나처음믿은그시간귀하고귀하다 3. 이제것내가산것도주님의은혜라또나를장차본향에인도해주시리 4. 거기서우리영원히주님의은혜로해처럼밝게살면서주찬양하리라 -아멘- 주보의첫장에항상말씀이써있었는데그곳에는이번에는노래가사가써있었습니다. 저는저도모르게이찬양의노래를성경의어느구절을바탕으로하여만든건지찾기시작했습니다. 그런데찾지를못했습니다. 생각이나질않았습니다. 뚜껑이없는그릇도정결치못하다는성경구절을깊이생각하고있던저였기때문에저는모든감사를가득담아다시구원론의죄사함의확신을듣기시작했습니다. 기쁨이넘치고행복했던그순간저는원장님의말씀이노래가락처럼들려왔습니다. 그리고 Part A 를다들었습니다. 시간이많이흘러이제다른일을해야할것만같았습니다. 그러나저는 B 를틀고있는손을발견했습니다. 왠지더듣고싶다는생각이들어저는 아버지가우선 이라는생각으로듣기시작했습니다. 정말그누가이말을믿어줄까요? 말씀이가슴에서울렸습니다. 머리를 퍽! 하고치고가는충격과함께감사와기쁨이넘쳐눈물이춤을추었습니다. 옙 2:5 너희는은혜로구원을받은것이라. 옙 2:8-9 너희가그은혜로인하여믿음으로말미암아구원을얻었나니이것이너희에게서난것이아니요하나님의선물이라행위에서난것이아니요이는누구든지자랑치못하게함이니라. 노래가사를만든성경구절은엡 2 장 5 절을선택하였고원장님은그말씀을언급하시면서엡 2 장 8-9 절을말씀하셨습니다.
영적으로문제를가지고전투중이었던저는사탄의시험이한번오면강하게오곤했습니다. 그런저에게 네가한것이아니라내가 ( 주님 ) 한것이다. 는말씀을함께주시면서오늘은더욱저에게강하게말씀하셨습니다. 지금보다더어리고나약한저였을때주님은어느나라보다영적인전쟁이심한중국에저를두셨고담대하게훈련시키셨습니다. 그리고시험에들지않도록지금은이말씀을따라담대한믿음을허락하셨다고믿습니다. 저는아버지의그뜨겁고놀라우신사랑으로주님이구원하신인생임을믿습니다. 환상과꿈을거둬달라고기도하던저에게주님은히브리서 11 장 1 절말씀을사모하게하셨습니다. 믿음은바라는것들의실상이요보이지않는것들의증거이니 그런데더놀라운것은룸메이트의눈을돌려바울성서아카데미을발견하게하시고, 그것을몇일전제가듣게하시고, 이날을위해김수환원장님의구원론을듣게하셨다는겁니다. 하필이면그날제가홀로집에서쉬는날에그부분을듣게되었고그날아빠의전화가처음으로걸려왔고저에게인생의모토가된말씀이들어있는주보를보게하셨습니다. 그주보는나에겐아주중요한것이라제가소중하게간직하고싶어서전주집에놓고온것입니다. 이종사촌언니는그주보의그림을딸아이가좋아해서중국에들어올때가져왔습니다. 언니는저에게주고싶다는생각이들어저에게전해주고한국행비행기를탔습니다. 저는이날성령세례를받았습니다. 저는믿습니다. 하나님은저를위해서그리고저를통해누군가를위해서일하시며증거하시는놀라우신분이시라는것을! 바울성서를통해주님을만난계기와방법을들으면서저는제가만난하나님은은혜와사랑의하나님이라는것도알게되었습니다. 정말많은것들을배우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것은나의아버지되신예수그리스도주님뿐이십니다. 하나님뿐이십니다. 성령님의은혜로이렇게원장님께아버지의역사하심을증거할수있어기쁩니다. 부디주님의뜻을거슬리지않고열심히해나가는담대함을허락하소서. 이글을읽게되는이들이있다면부디사랑의주님을떠올리길부디영적인전쟁에서눈을뜨고싸우길간절히바랍니다.
원장님그리고하나님감사합니다. 저는원장님의알게모르게주님께순종하신믿음과하나님의긍휼하심에감사드립니다. 저는매일매일아버지와의동행합니다. 매일이이고살아있는사랑입니다. 아버지. 이글이부디아버지의뜻안에서빛나길감히바래봅니다. 모든것을주님께영광돌립니다. 사랑과은혜가넘치시는주예수그리스도의이름으로간절히, 간절히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