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4 몽골관광업의현황과향후과제 이평래 ( 한국외국어대학교중앙아시아연구소연구교수 ) 몽골의대자연은그자체가관광자원이다. 북쪽타이가지대의바다같은호수훕스굴, 남쪽의광대무변한고비사막, 서쪽의알타이산맥, 끝없이펼쳐진동부대초원은보는이의눈을압도한다. 근년무분별한자원개발로인해심각한환경파괴가이루어지고있지만, 몽골의초원과사막과호수와산들은여전히때묻지않은청정지대다. 그리고매년이러한거친대자연을찾아외국인들이몽골을찾는다. 몽골의전통생업인유목또한 1급관광자원이다. 유목은계절의변화와물과풀의형편에따라주기적으로거주지를옮기는목축의한형태다. 유목민은적어도 1년에네차례주거지를옮긴다. 이동횟수는이보다많아지거나줄어들수도있다. 중요한것은이들이계절에따라거처를옮긴다는것이다. 쉽게말하면소ㆍ말ㆍ양ㆍ염소ㆍ낙타등가축을이끌고처자식을데리고생활도구를챙기고천막을해체하여이사한다. 그러나 20세기에들어와유목은낡은생산양식이라는이유로폐기되고처분되어야할운명을맞이했다. 과학적합리주의를내세워목초지를개간하고그곳에유목민을강제로정착시켰다. 무력을동원하여시행된정착화작업은종종유혈을수반했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신장 ( 新疆 ) 등중앙아시아와내몽골초원에서이런일들이일어났다. 이렇게해서몽골등극히일부를제외하고유목과유목민은지구상에서완전히사라졌다. 현재사계절이동하는고전적형태의유목이행해지는 26 TURKIC-ALTAIC ECONOMIC BELT / ISSUE PAPER
곳은지구상에서몽골밖에없다. 대자연과함께살아가는사람들을말할때언제나몽골유목민들이거론되는이유도여기에있다. 유목민의일상은그자체가관광자원이다. 실제로근년유목생활탐방이새로운관광테마로부각되고있으며, 관광전문가들역시유목민의일상생활을우수한관광상품으로추천한다. 몽골은또문화유산의보고다. 몽골땅에처음사람이살기시작한것은지금부터 70만년전이다. 그뒤흉노 ( 기원전 3세기 ~ 기원후 1세기 ), 선비 (2~4세기), 유연 (4~6세기), 돌궐 (6~8세기), 위구르 (8~9세기), 거란 (10~12세기), 몽골 (13~14세기) 등어디서한번쯤이름을들어보았음직한사람들이번갈아가면서몽골땅에나라를세우고지배자로군림했다. 몽골에는이들선사인과그들후손이남긴수많은유적이남아있다. 과장하면몽골은국토전체가문화유산이라해도좋을정도로유적과유물이풍부하다. 그리고이들은흉노와돌궐과몽골제국의위상이말해주듯하나하나세계적문화유산이다. 이말이조금도과정이아님은매년 10여개국가고고학자들과역사학자들이몽골에서각시대의유적조사와아울러발굴작업을벌이고있는것으로확인된다. 여기에세계사의물줄기를바꾼칭기스칸관련유적지도세계인의이목을집중시키는 1급관광자원이다. 몽골관광업현황과전망 유수한관광자원을보유하고있음에도몽골의관광업은아직초보적단계에머물러있다. 그이유는첫째광활한대지여기저기에산재해있는관광명소를연결하는교통망과특정지역에서편리하게머물수있는숙박과편의시설등기반시설의미비때문이다. 현재몽골인구는 300만명이조금넘지만국토는 156만km2가넘는다. 땅은넓고인구가적은데그나마울란바타르등수도권과각아이막 (aimag, 道 ) 중심지에집중되어있다. 따라서수백 km씩떨어진경관이빼어난명소와세계적유적을연결하는교통망과통신망및관광시설을갖추기가쉽지않다. 바로이때문에천혜의자원을부가가치가높은상품으로개발하지못하고있다. 물론고비사막, 훕스굴호, 알타이산맥, 동몽골대초원, 테렐지등전통적관광명소에는나름의기반시설을갖춰져있지만, 국제수준에비하면턱없이모자란다. 몽골에외국관광객이늘지않는또하나의이유는추운기후조건때문에 1년에절반을개점휴업상태로보내기때문이다. 그래서몽골관광업계와정부에서는겨울상품계발에골몰하고있지만투자유치실패등여러이유로큰성과를거두지못하고있다. 현재몽골의겨울철관광상품은훕스굴호의얼음축제, 고비의낙타축제, 울란바타르근교에서행해지는독수리축제등으로품목자체가부족하다. 따라서전문가들은좀더다양한겨울철관광상품개발을통하여관광기간을늘릴것을주문한다. 개, 순록, 낙타를이용한썰매타기와스키, 현재이용중이거나개발가능한온천을이용한관광객유치, 눈덮인대초원에서의겨울사냥을통한관광객유치도전문가들이제시하는동계관광활성화방안이다. NOVEMBER, 2017 / No.21 27
몽골을외국과연결하는항공운임이과다하다는것도관광객유치에큰장애물로지적된다. 현재몽골을오가는국제선항공은국영기업인 MIAT사 ( 社 ) 가사실상전담하고있는데, 모든노선이통상적인항공료보다터무니없이비싸다. 예컨대 3시간정도소요되는인천-울란바타르구간은왕복 40만원전후가적절가격임에도여름성수기에는 80만원이넘어가고, 올해추석연휴때는 100만원을상회했다. 인천-울란바타르노선의한국측사업자인 KAL의항공료는이보다더비싸다. 외국의몽골연구자들은오래전부터몽골을오가는항공료를현실화할경우관광객이곧바로두배이상늘어날것이라고충고했지만, 이문제가아직도시정되지않고있다. 이러한요인외에도하위수준에머물러있는서비스등여러가지이유로우수한관광자원을갖고있으면서도외국관광객을불러들이는데실패했다. < 외국관광객수 > 단위 : 명 년도 2006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인원 404,480 456,090 460,360 475,892 417,815 392,844 386,204 404,163 * 출처 : 몽골국통계청 2000년대초기, 즉 2002년 (228,719), 2003년 (201,153), 2004년 (300,538), 2005년 (338,768) 과비교하면 2010년대에들어와외국관광객이큰폭으로늘어났다고할수있다. 그러나 2012년정점을찍은외국관광객은그후계속감소하여 2016년에야 2006년도수준을회복했다. 이는경기침체기및회복기와일치한다. 하지만어떻게설명해도관광자원에비해몽골을찾은외국인관광객은매우적다고할수있다. 원래몽골정부는 2005년도에 100만명의외국관광객을유치하겠다고공언했는데, 10여년이흐른지금도몽골을찾는외국인은그절반에도미치지못한다. 현재의시설만갖고도매년 50~60만정도의관광객을유치할수있다는연구결과가있지만, 잘못된관광정책과정책담당자들의전문성부족때문에관광객수는답보상태를면치못하고있다. 그럼에도몽골은도시민들이원하는생태관광과체험관광의최적지다. 이는각국관광전문가들이확인해준말이다. 몽골정부역시이점을인지하고체제전환직후부터관광을주요발전전략으로채택했지만위에서본대로만족할만한결과를얻지는못했다. 그러나근년광물자원자원개발위주의경제정책에대한반성, 무분별한자원개발로인한환경파괴가큰문제로대두되면서관광분야에대한관심이제고되고있다. 유목생활을기반으로하는관광을적극적으로발전시키고, 외자를유치하여문화유산을활용한관광단지조성을지원하는것이 2016~2020년도몽골정부의주요국정과제로들어가있는것도그중하나다. 또한최근에는중국-러시아와공동으로 3국에걸친광역관광단지를조성하기로합의했다. 널리알려진것처럼 2016년 6월 23일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에서몽골, 중국, 러시아정상은몽-중-러 28 TURKIC-ALTAIC ECONOMIC BELT / ISSUE PAPER
경제회랑을건설하기로합의하고, 교통인프라, 산업, 내륙항만, 무역과세관, 환경보호와생태, 과학기술, 인문, 농업, 의료등 9개분야 32개사업을추진키로했다. 본프로그램에는인문분야의협력으로초국경관광브랜드개발이포함되어있는데, 러시아의바이칼호, 몽골의훕스굴호, 내몽골의훌룬보이르 [ 呼倫貝爾 ] 를하나로연결하는관광상품개발에서의협력과몽-중-러 3국을통과하는 위대한차의길 (Great Tea Road) 을국제적관광브랜드로개발하는안이다. 세지역은한국관광객은물론세계여러나라관광객들에게열려져있는관광명소다. 따라서이들을하나로묶어일종의패키지상품을만들어낸다면한국뿐아니라국제적으로도주목을받을수있다. 아무튼몽골정부가외국관광객유치에대단히적극적이고, 근년울란바타르와몽골전역을연결하는간선도로망이완성되었고, 내년에신공황이정식업무를시작하는등인프라가획기적으로개선되고있기때문에관광업의전망은어느때보다밝다고할수있다. 한 - 몽간관광분야협력현황 1990년수교이후한-몽간인적물적교류의확대와함께관광분야의협력도해를거듭할수록늘고있다. 이미 2003년 11월 24일한-몽정부는 대한민국정부와몽골정부간관광협력에관한협정 을체결하여양국간관광분야에서의협력을증진시키기위한법적기초를마련했다. 또한몽골에한국관광객이늘어나면서 2010년 12월 17일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몽골관광협회는관광활성화방안등교류협력을적극추진키위한양해각서를체결했으며, 2011년 12월에는몽골관광청서울지사가개소되었다. 그후 2015년 12월 9일에 코레일관광개발 MIAT 몽골항공업무협약 을체결했으며, 2017년 7월 4일에는한국관광공사몽골지사가개소되었다. 양국의관광청과관광공사지사가개소되었다는것은상대국을방문하는여행객또는방문객이늘어난데대한대응조치다. 한-몽간관광분야협력과관련해빼놓을수없는것이제주와몽골의교류다. 제주와몽골의특별한관계, 즉원나라지배기원나라조정의탐라 ( 제주 ) 에대한특별관리, 목마장설치, 다루가치 라는주재관파견, 몽골유목민파견, 몽골문화유입등여러가지이유로제주는몽골인들이가장가보고싶은여행지중하나가되었다. 또한 2000년대들어한류의영향으로많은몽골인들이한국여행에나서면서제주는몽골에서는볼수없는맑고깨끗한바다와독특한섬문화를간직한무사증여행지역이라는점때문에가장가보고싶은곳이되었다. 그래서제주는몽골국영방송 (MNB) 을비롯한여러 TV들이앞다투어소개하는한국의명소로자리잡았다. 특히 2011년부터몽골-제주간전세기가정기노선으로바뀌면서불법체류와육지로의밀입국등부작용에도불구하고여행객이증가하는추세다. 이러한추세에맞춰제주특별자치도와제주관광공사에서는몽골관광객유치에적극나서고있다. 예컨대 2013년 12월 2일-5일제주도와몽골최대여행사인졸친 (Juuchin) 이업무협약을체결하고관광객유치를위한홍보대행체계를구축하는등몽골관광객유치마케팅을본격화했다. 이와함께제주관광공사는신규상품개발을위해그동안울란바타르와제주를오가는전세기상품 NOVEMBER, 2017 / No.21 29
여행일정에전통시장을비롯한신규콘텐츠를소개하는등지역밀착형상품도개발해왔다. 또한 2017년 6월 18일과 19일에는제주관광공사와울란바토르시관광청의협력으로몽골올레길이개통되는등제주와몽골의관광협력은전범위로확대되고있다. 전체적으로향후한-몽양국의상대국관광객숫자는더늘어날것으로전망된다. 우선아래표에서보듯한국방문몽골인수가매년증가하고있다. 이중에는취업등이유로입국하는사람도많겠지만단기방문자 ( 순수관광및의료관광 ) 도꾸준히증가하는추세다. < 몽골인입국자수 > 단위 : 명 년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인원 41,889 48,632 61,771 65,446 64,096 81,201 82,780 * 출처 : 법무부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몽골의한국인입국자수역시완만하나마지속적증가추세를보인다. 특히 2016년도에는전년에비하여 1만명이상이증가했다. 몽골입국한국인은공무, 사업, 봉사단체 ( 선교포함 ) 를빼면대부분관광객이다. 따라서 2016년이후입국자수증가도관광객이늘어난결과로볼수있는데, 이런추세는향후에도이어질것으로예상된다. < 한국인관광객수 > 단위 : 명 년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인원 42,551 44,810 45,489 46,498 47,084 48,979 59,514 * 출처 : 몽골국통계청 이상에서보듯한국과몽골간에는이미관광분야에서협력을확대발전시킬수있는기반이갖춰져있다. 각급채널의국가와지방정부간협력은물론민간차원에서도다양한협력이이루어지고있다. 특히관광분야협력의초점이라할수있는인적교류의증가는향후이분야에서의협력증진에좋은신호로보아도좋다. 한 - 몽간관광분야협력전망 한국정부 ( 지방정부포함 ) 와기업입장에서관광분야에서의대몽골협력또는투자는크게두 30 TURKIC-ALTAIC ECONOMIC BELT / ISSUE PAPER
방향으로나눠볼수있다. 하나는근년증가하고있는몽골관광객유치와한국기업의몽골진출이다. 먼저몽골관광객유치는비즈니스라는현실적목적과함께몽골인들로하여금친한국정서를갖게해줄수있는유용한소재다. 특히제주가몽골인들이가장선호하는관광지라는점을적극활용하여제주관광을홍보하고유인할수있는소재개발이필요하다. 또한최근중국인들의제주입국증가추세에맞춰내몽골의몽골인을제주로유인할수있는대책을강구하고, 러시아연방의부랴트공화국의몽골인들역시무비자입국이라는점을활용하여제주관광으로유인할필요가있다. 내몽골인, 부랴트인인들의제주에대한정서는몽골국국민과같기때문에이점을적극활용하여제주를전세계몽골족의관광지로만드는방안을강구하라는뜻이다. 몽골관광객유치와관련하여또하나주목해야할것은의료분야와연계한의료관광에대한관심과과감한투자다. 의료분야협력은인도적측면에서나현실적측면에서양국협력중가장높게평가받는분야다. 몽골인들의한국의료진에대한신뢰가높아중산층이상인사람이중증질환 ( 암, 심장병등 ) 에걸리면대부분한국에와서치료를받고있고, 상류층은주로한국에와서건강검진을받는다. 2016년한국을방문한몽골인의료관광객은 14,798명으로전년 12,522명대비 18.2% 가증가했으며올해 1~8월방한몽골인수도전년대비 22.4% 나증가했다. 또한몽골은 2016년방한의료관광객수기준으로전체 6위 1) 에해당하고 1인당평균방한진료비는 263만원으로전체국가평균 236만원에대비해높은편이다. 이는의료분야협력이한-몽의우호를증진시키고한국측에현실적이익을가져다줄수있는일거양득의사업임을말해준다. 다만의료관광의경우한국의지자체들과주요병원들이몽골현지마케팅에나서는등과열조짐이있기때문에협소한몽골시장만볼것이아니고같은정서의몽골족이살고있는인접한내몽골과부랴트공화국의몽골인을고려한방안이필요하다. 한국기업의몽골관광업계진출도두가지로나눠볼수있다. 첫째는한국여행사또는호텔등숙박업의진출이다. 현지몽골여행사들의낡은영업기법과서비스업의상황으로보면분명히한국회사가진출할수있는여력이있지만, 이미이분야에진출한한국기업이상당히많다는점을고려하여신중을기할필요가있다. 특히필자의관찰과조사에의하면여행과숙박업에진출하여나름확실한이익을내고있는회사는몽골의대표적관광지인테렐지 (Terelj) 에서여행사겸호텔을운영하는 D사 ( 社 ) 등극히일부회사뿐이다. 다음으로는몽골정부또는관광청등과의협조하에한국기업의투자로거점별관광단지를직접조성하는방안이다. 위에서언급했듯이몽골관광의가장큰문제는관광지와유적지가넓은국토에분산되어있다는점이다. 이를극복할수있는방법이거점별관광단지조성이다. 근년한국인을비롯한외국인사이에서인기가있는고비투어 ( 배낭여행 ) 의합리화도그한예가될것이다. 이여행은홍고링엘스, 차강소브라가, 욜링암, 바얀작, 바가자즈링촐로등고비의명소를탐방하는것인데, 1~2대의차량에몽골가이드가이끄는외국인들이관광캠프또는민박을하는코스로구성되어있다. 1) 1 위중국 (127,648 명 ), 2 위미국 (48,788 명 ), 3 위일본 (26,702 명 ), 4 위러시아 (25,533 명 ), 5 위카자흐스탄 (15,010 명 ), 6 위몽골 (14,798 명 ), 7 위베트남 (8,746 명 ). NOVEMBER, 2017 / No.21 31
여행자들은여행자체에는만족하지만숙박, 이동, 식사, 세면 ( 샤워포함 ) 등에서큰불편을호소한다. 이문제를해결하기위해서는현재사람들의출입이잦은자연경관에역사및문화유적을하나의탐방코스로설정하여적절한거점에현대식시설을갖춘호텔또는숙박업소를마련하면된다. 이러한방식의투자는몽골모든지역에서가능하지만, 이경우반드시몽골정부또는지방정부의협조가필요하다. 마지막으로몽골의관광업에진출할경우초점을현재처럼한국인여행객에맞추지말고몽골인과외국인여행객에맞춰야한다. 거듭말하지만몽골은천혜의관광자원을갖고있는나라다. 대자연이그럴뿐아니라그속에서살아가는유목민자체가관광자원이고, 이는세계많은사람의흥미를유발하고있다. 몽골여행의또하나의문제인비싼항공요금문제도최근몽골정부가개정움직임이있기때문에머지않아개선될여지가있고, 인천-울란바타르노선은당장내년부터인하될가능성도없지않다. 결론적으로관광분야 ( 의료관광포함 ) 는다른어떤분야보다양국에이익을가져다줄가능성이높은산업분야라할수있다. 한국입장에서는광산개발에서의열세를극복할수있는산업의하나이기도하다.1 참고문헌 https://www.news.mn/content/print/322603(2017. 1. 16), How many foreigners live in Mongolia?(2017. 10. 29 검색 ). http://www.news.mn/r/307101(2016. 6. 27), Эдийн засгийн коридор: Хэрэгжүүлэх төсөл, хөтөлбөрүүд (2017. 110. 29 검색 ). http://olloo.mn/n/47612.html(2017. 10. 19), Өвлийн аялал жуулчлалыг хөгжүүлэхэд төрийн дэмжлэг чу хал(2017. 10. 29 검색 ). http://unuudur.mn/article/91298(2016. 11. 1), Өвлийн аялал жуулчлалын өнөөгийн төрх(2017. 10. 29 검색 ). 2016/11/01/ 최필수, 2016, < 중국및러시아의유라시아전략과몽골 >, 대외경제정책연구원전문가풀몽골분과세미나 (2016. 12. 9). 몽골국통계청. 법무부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통계자료. 32 TURKIC-ALTAIC ECONOMIC BELT / ISSUE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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