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찬양예배 본문 : 삿 13장 1 ~ 7절 2016년 6월 6일 사사기강해 (11) 사사삼손 찬송가 : 310 장, 420 장 오늘말씀은사사삼손에대한이야기입니다. 는사람들도잘알정도로유명한사람입니다. 삼손은교회다니지않 하나님께서삼손에게엄 청난힘을주셨습니다. 그런데그힘의근원이어디에있었습니까? 머 리카락에있었습니다. 하지만이방여인인들릴라에게눈이먼삼손은 자신의머리카락에서힘이나온다는것을말해버리고, 잘려서블레셋의포로가되어버리죠. 결국머리카락을 그리고수천명의블레셋사람들 이모인곳에서재주를부리는비참한처지가되었습니다. 하지만마지 막에하나님께서또한번힘을주셔서그건물을무너뜨려블레셋사 람들을죽이고, 삼손본인도함께죽게됩니다. 이내용은성경을안읽은사람도잘아는내용입니다. 하지만삼손이야기는단지하나님께큰능력을받았으나, 여자를좋아하다가결국망한일그러진영웅이야기로만생각해서는안됩니다. 사실삼손이야기는삼손이라는개인의이야기가아닙니다. 삼손은하나님의백성인이스라엘을대표하는인물로서, 사사시대의이스라엘백성들이하나님앞에서얼마나멀리떨어져버렸는가를잘보여줍니다. 그러면서동시에그런이스라엘백성들의타락과죄를보면서도그들을향한사랑과긍휼을잊지않으시는하나님의모습을우리에게가르쳐주고있습니다. 오늘우리가읽은본문을통해서이것을우리가볼수있어야합니다. - 1 -
먼저 1절말씀을보시기바랍니다. 이스라엘자손이다시여호와의목 전에악을행하였으므로여호와께서그들을사십년동안블레셋사람 의손에넘겨주시니라 행하였다고말씀합니다. 다. 이스라엘자손이다시여호와의목전에악을 우리는이표현을사사기에서계속보아왔습니 이스라엘백성들은사사를통해서구원을받고평안한삶을살게 되면, 얼마있지않아다시타락한삶으로돌아갑니다. 삼손은사사기에나오는마지막사사입니다. 그런데마지막사사인삼 손에이르기까지이스라엘백성들의모습은변함이없습니다. 곧바로죄악된삶으로어김없이돌아갔습니다. 편해지면 여러분우리는이러한 이스라엘백성들의모습을보면서죄가얼마나무서운지를알아야합 니다. 여러분결코죄는우리가통제할수있는것이아닙니다. 내가 죄를짓고싶으면짓고, 짓고싶지않으면짓지않는것이아닙니다. 성경은죄를마치어떤힘을가진존재처럼묘사합니다. 히있는것이아니라, 재가바로죄라고말씀합니다. 로마서 그래서가만 우리가방심하면언제라도우리를끌고가는존 7:18~20절에보면이렇게말씀 합니다. 내속곧내육신에선한것이거하지아니하는줄을아노니 원함은내게있으나선을행하는것은없노라 19 내가원하는바선은 행하지아니하고도리어원하지아니하는바악을행하는도다 20 만일 내가원하지아니하는그것을하면이를행하는자는내가아니요내 속에거하는죄니라 내가선을행하려고합니다. 하나님의뜻대로살기를원합니다. 그런 데결과는어떻습니까? 내가원하는바선은행하지아니하고원하지 - 2 -
않는바악을행하게됩니다. 하나님의뜻대로살기를원하지만, 실제 로는그반대로행동하는것입니다. 왜그렇습니까? 우리가 TV를보면 흉악한죄를짓고체포된사람이인터뷰하는것을보게됩니다. 기자가 왜그런짓을했어요? 라고질문하면 저도제가왜그렇게했는지 모르겠어요 라고대답하는경우가있습니다. 자기도모릅니다. 자기는 원하지않았는데, 결과는그렇게되어버렸습니다. 왜그럴까요? 사도바울은우리안에있는죄때문이라고분명하게말씀합니다. 죄가나를끌어서하나님의뜻대로살지못하도록막고, 오히려악을행하도록만드는것입니다. 우리는사사기에서이스라엘백성들이반복해서죄가운데빠지는것을통해죄가가지고있는무서움을분명히알아야합니다. 언제나죄는죄를계속해서낳는다는것을깨달아야합니다. 여러분에스키모인들이늑대를잡는법을들으신적이있습니까? 대들이피냄새가나면기가막히게맡고모여든다고합니다. 에스키모인들은집에키우는가축을잡을때, 칼과함께얼린다고합니다. 늑 그래서 그피를모아서날카로운 그러면칼이안에들어있는얼음덩어리가 되는것이죠. 이것을밖에다던져둔답니다. 그러면피냄새를맡고늑 대들이다가온대요. 그리고얼어있는피를혀로핥기시작합니다. 맛있 는피를아이스크림먹듯이먹는겁니다. 음피안에있던칼이나오게됩니다. 그렇게한참을핥다보면얼 그런데이미피맛에취한늑대들이칼이있는지를모르고계속혀로 햟습니다. 그러다보면늑대의혀가칼에베이게됩니다. 그래서나중 - 3 -
에는자기혀에서나오는피를빨아먹게됩니다. 너무많이흘려그자리에서죽고만다는거예요. 그러다가결국피를 에스키모인들이이렇 게늑대사냥을한다고합니다. 늑대가얼마나어리석습니까? 하지만 우리또한죄에대해서늑대처럼어리석은경우가참많습니다. 죄의 달콤에빠져서자신이죽는지도모르고계속죄가운데사는것입니다. 그래서결국은멸망당하게되는것이죠. 우리는죄의무서움을분명히알아야합니다. 통제할수있는것이아닙니다. 죄는우리가절제하거나 그렇기에우리는죄를절대로가볍게 생각하지말고, 아무리작은죄라도그것을피해야합니다. 죄를지었 으면얼른회개하고돌이켜야합니다. 그것만이우리가살길입니다. 하지만이스라엘백성들은죄가운데푹빠져서더이상회복하지못 할상황까지이르게되었습니다. 성들의상황이었습니다. 엘백성들을징계하셨습니다. 이것이삼손이태어날때이스라엘백 하나님은자신의눈앞에서악을행하는이스라 이번에는블레셋이이스라엘을지배하도 록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그기간이무려 40 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의죄가깊어져갈수록, 다. 하나님의징계도커진다는것을알수있습니 그런데이처럼이스라엘백성들은블레셋에의해 게되는데, 40년간을지배당하 이렇게될때이전같으면이스라엘백성들이어떻게행동 하게됩니까? 사사기의공식이있잖아요. 이스라엘백성들이죄를지으 면하나님께서벌하시고, 하나님이벌하시면이스라엘백성들이무엇 을합니까?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울부짖지요. 살려달라고애원을합 - 4 -
니다. 그러면하나님께서그들을위해사사를세워주십니다. 이것이 사사기의공식입니다. 그러면 2절에서우리는어떤말씀이나올것을 기대할수있습니까? 이스라엘백성들이하나님께부르짖었더라 를기 대합니다. 하지만 2 절에는그런내용이나오지않습니다. 2절을보시기 바랍니다. 소라땅에단지파의가족중에마노아라이름하는자가있 떠라그의아내가임신하지못하므로출산하지못하더니 3 여호와의사 자가그여인에게나타나서그에게이르시되보라네가본래임신하지 못하므로출산하지못하였으나이제임신하여아들을낳으리니 이스라엘백성들이하나님께부르짖었다는이야기가나옵니까? 지않습니다. 나오 이스라엘백성들이어떻게했다는이야기가나오는대신 에바로어떤이야기가나옵니까? 여호와의사자가임신하지못하는 여인에게나타나서아들을낳을것이라는이야기가나옵니다. 는어떤아이입니까? 이아이 5절하반절에보면 그가블레셋사람의손에서 이스라엘을구원하기시작하리라 고말씀합니다. 여인에게서태어날아이는이스라엘을구원할사사입니다. 즉임신하지못하는 하나님께서사사를세우시는이야기가나오는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죄를짓고, 그결과블레셋에의해고통을당했습니다. 그러면이스라 엘백성들이하나님께울부짖어야하고, 그러면하나님께서사사를보 내주십니다. 이것이우리가사사기를통해계속보아왔던순서입니다. 하지만이순서중에하나가사라졌습니다. 무엇이사라졌습니까? 이스 라엘의울부짖음이사라졌습니다. 니다. 하나님께회개하는것이사라진것입 - 5 -
우리는이사실을그냥지나쳐서는안됩니다. 여러분, 죄에점점더 깊이빠지면우리의마음이어떻게됩니까? 버립니다. 돌처럼단단하게굳어져 그리고이처럼단단하게굳어져버리면하나님께서아무리 징계하여도더이상하나님을찾지않게됩니다. 나님의말씀도들리지않고, 마음이단단해지면하 하나님이징계하셔도그것을깨닫지못합 니다. 영적으로죽은상태가되어버리는것입니다. 실제로나중에삼손이블레셋사람들을크게죽인일이있었습니다. 사사로서이스라엘을구원한일을한것입니다. 이때블레셋군대가들이닥쳐서이스라엘사람들에게삼손을넘기지않으면너희를다죽이겠다고협박을하였습니다. 그러자이스라엘사람들이어떻게한지아십니까? 삼천명이삼손에게몰려가서이렇게말하였습니다. 15:11 절입니다. 유다사람삼천명이에담바위틈에내려가서삼손에게이르되너는블레셋사람이우리를다스리는줄을알지못하느냐네가어찌하여우리에게이같이행하였느냐하니삼손이그들에게이르되그들이내게행한대로나도그들에게행하였노라하니라 삼손을찾아간이스라엘백성들이뭐라고말하였습니까? 너는블레셋사람이우리를다스리는줄을알지못하느냐 이렇게말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을블레셋으로부터구원하기위해하나님이삼손을사사로세워주셨는데, 백성들은삼손에게블레셋이우리를다스리고있으니함부로행동하지말라고충고하였습니다. 그러면서삼손을붙잡아블레셋에게넘겨주었습니다. 이것은너무나충격적인내용이아닙니까? 지금이스라엘백성들은 - 6 -
하나님께서자신들을구원하기위해보낸사사를거부한것입니다. 자신들을구원할필요가없다는것입니다. 블레셋의지배아래에서잘지내고있는데, 왜네가말썽을부려서문제를만드냐고책망하였던것입니다. 이것은마치출애굽한이스라엘백성들이광야에서의삶이너무힘드니까다시애굽으로돌아가자고말했던것과다르지않습니다. 죄로말미암아마음이단단해지면, 죄의악취를향기롭게여기게되는것입니다. 죄의흙탕물속에서놀면서도자신이얼마나더러워지는지를전혀모르게되는것입니다. 이처럼삼손이태어날당시이스라엘백성들의영적인상태는그야말로최악이었습니다. 그런데이런이스라엘백성의영적인상태를상징적으로보여주는것이있었습니다. 그것은바로삼손을낳은어머니의상태입니다. 삼손의어머니는본래임신하지못하는불임여성이었습니다. 그런데이처럼아이를낳지못했다는것은하나님의저주를받았다는것과함께아무소망이없다는것을뜻합니다. 그야말로당시이스라엘백성들은그죄로말미암아하나님의저주 가운데있으며, 그래서아무소망도없는그런상태였던것입니다. 그 런데놀라운사실은이처럼아이를낳지못하였던여자에게여호와의 사자가나타나아들을낳을것이라고말씀하셨다는사실입니다. 더놀라운사실은낳을아들이그저평범한사람이아니라, 또한 하나님께 구별된사람으로이스라엘을구원하는일을하게되리라는것이었습니 다. 오늘본문 5절입니다. 보라네가임신하여아들을낳으리니그의 머리위에삭도를대지말라이아이는태에서나옴으로부터하나님께 바쳐진나실인이됨이라그가블레셋사람의손에서이스라엘을구원 - 7 -
하기시작하리라하시니 곧아들을낳게될텐데그아이의머리에삭 도를대지말라고하셨습니다. 머리카락을자르지말라는것이죠. 그 이유는그아이가태어날때부터하나님께바쳐진나실인이기때문입 니다. 나실인이란자신의삶을일정기간동안온전히구별하여하나님 께바치는사람을뜻합니다. 이때나실인은그정한기간동안머리카 락을자르지않고, 포도주를마시지않으며, 죽은시체를만져서는안 되었습니다. 곧낳게될아이가이처럼나실인으로살것이기때문에머리카락을자르지말라고말씀한것입니다. 그러면서이아이가이스라엘을블레셋사람의손에서구원할것이라고말씀하셨습니다. 즉하나님께서그를사사로세우시겠다는것입니다. 우리는여기서두가지사실을생각해봐야합니다. 첫째는하나님의끝없는긍휼입니다. 긍휼이란불쌍히여기는것을말 합니다. 참으로하나님께서우리를불쌍히여기시는것은끝이없습니 다. 지금이스라엘백성들의영적인상황은어떤상황이라고했습니까? 죄에완전히깊이잠겨서그마음이너무나단단해졌다고했습니다. 래서이제회개할줄도모르게되었습니다. 그 이런백성은당연히심판받 아마땅합니다. 망설일이유가없습니다. 하지만하나님은어떻게하셨 습니까? 더이상살려달라고하지도않는뻔뻔한백성들을위해하나 님은스스로사사를세워주셨습니다. 임신하지못하는여인처럼완전한절망가운데있는이스라엘백성들 을하나님께서불쌍히여기셨던것입니다. 그래서스스로구원자를보 - 8 -
내주셨습니다. 이러한하나님의사랑을사도바울은로마서 5:8절에서 이렇게말씀하였습니다. 우리가아직죄인되었을때에그리스도께서 우리를위하여죽으심으로하나님께서우리에대한자기의사랑을확 증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자신의사랑을어떻게확증하셨습니까? 우 리가아직죄인되었을때에우릴위해자신의아들을죽이심으로확 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자기아들을우릴위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어떤우리입니까? 우리입니다. 하나님을배신하고죄가운데푹빠져서살아가는 도무지사랑받을자격이없고, 불쌍히여김을받을이유가없는우리입니다. 하지만하나님의무한하신사랑과긍휼로그의아들을우리에게주셔서우리를구원하여주신것입니다. 지금그하나님의사랑이마찬가지로이스라엘백성들에게임한것입니다. 아이를낳지못하는여성을통해장차사사가될아들을주심으로서하나님은자신의긍휼이끝이없다는것을보여주셨던것입니다. 바로여기에우리죄인들의소망이있습니다. 비록우리는항상죄가운데넘어지는자들이라도하나님의긍휼이끝이없기때문에오늘도소망을가지고살수있는것입니다. 두번째로우리가생각해야할사실은삼손이이스라엘백성들을상 징한다는것입니다. 삼손은그야말로이스라엘백성들이누구인지를잘 보여주는사람이라할수있습니다. 게서태어났습니다. 삼손은임신하지못하는어머니에 도저히태어날수없는아이였는데태어난것입니 다. 이것은이스라엘백성들도마찬가지였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 9 -
애굽에서 400 년넘게종살이를하였습니다. 이정도세월이흐르는동 안민족이유지가될수있다는것은기적입니다. 우리는 40년도안 되는기간동안일본의지배를받았는데, 거의 70년이지난지금까지 도그영향이남아있지않습니까? 그런데 400 년입니다. 하지만하나 님은이스라엘을보존하셨고, 더욱이당시세계최대강국이었던애굽 을제압하고가나안땅으로인도하여나라를세우게하셨습니다. 이스 라엘은이처럼세워질수없는나라였음에도불구하고하나님의능력 가운데세워졌습니다. 또한삼손은태어날때부터나실인으로태어났습니다. 처음부터하나님께구별된사람이되었던것입니다. 이스라엘도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은출애굽한이스라엘백성들을시내산앞에모으고, 그들을거룩한백성이라고부르며내소유라고말씀하셨습니다. 이세상가운데하나님께구별된백성이바로이스라엘이었던것입니다. 이처럼삼손은그자체로이스라엘백성을상징한다고할수있습니 다. 그런데그런삼손의삶은어떠하였습니까? 우리가잘아는대로하 나님께구별된나실인의삶은커녕그야말로자기멋대로의삶을살았 습니다. 나실인이해서는안되는세가지일을모두하였습니다. 시체 를만졌고, 포도주를마셨으며, 마지막에는머리카락까지잘렸습니다. 하나님은이런삼손을통해이스라엘백성들로하여금자신들의진정 한모습을보도록하셨던것입니다. 하나님께서이스라엘백성들을얼 마나영광스럽게부르셨으며, 존귀하게대하셨습니까? 하지만그들은 삼손처럼그모든영광을저버리고비천한처지에놓이게되었던것입 - 10 -
니다. 삼손은이스라엘백성들의영적인형편을우리에게보여주는상징적인인물이라할수있습니다. 오늘말씀을정리하도록하겠습니다. 오늘말씀은사사기의마지막사사인삼손의출생을이야기해주고있습니다. 그러면서당시이스라엘백성들이얼마나깊은죄악가운데빠졌는가를보여줍니다. 더이상회개도할수도없는그런영적인파산을하였습니다. 이를통해우리는아무리작은죄라도쉽게여겨서는안되며, 항상죄로인해마음이단단해져서는안된다는교훈을받게됩니다. 우리가참된성도라면우리는반드시죄를멀리하는일에최선을다해야할것입니다. 이처럼이스라엘백성들은깊은죄가운데빠졌지만, 고하나님의긍휼은끝이없음을살펴보았습니다. 이있습니다. 우리일지라도, 되는것입니다. 안됩니다. 그럼에도불구하 여기에우리의소망 아이를낳지못하는불임여성과같이절망가운데있는 하나님의사랑과긍휼로말미암아소망을가질수있게 우리는하나님이우리의소망이라는사실을잊어서는 그러므로하나님께서우리를항상불쌍히여겨주시기를우 리는겸손히구해야합니다. 그럴때우리는절망을이기고, 소망가운 데승리할수있게될것입니다. 오늘주신말씀을우리마음에잘새겨서항상죄를멀리하며, 하나님의긍휼을의지하여하나님을기쁘시게하는삶을살아가는우리모두가될수있기를간절히축원합니다. -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