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을위한성경이야기 로마서 30 주차 ( 롬 11:9~11:26) (2016 년 3 월 25 일 2018 년 3 월 31 일 ) ( 제 5 권 30 호 ) 1
묵상을위한성경이야기창간일 : 2014 년 11 월 2일발간일 : 2018 년 3월 25 일 발행처 : B2B Missions, 800 Roosevelt, Irvine, CA 92620 www.b2bm.org 제 5 권 제 30 호 인용성경한글성경 : 대한성서공회에서출간한개역개정헬라어성경 : Deutsche Bibelgesellschaft, D-Stuttgart 에서출간한 Greek New Testament 4 th edition (1993) 히브리어성경 : Deutsche Bibelgesellschaft, D-Stuttgart 에서출간한 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 (1997) 번역및해설편집책임 : Steve Kim (MDiv, Talbot School of Theology; DMin Program, Talbot School of Theology) 편집위원 : Sean Roh (MDiv, Talbot School of Theology; Th.M,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 Charlie Cho (MDiv, Talbot School of Theoloy; Th.M, Talbot School of Theology) Jeonghan Lee ( 얼바인온누리교회집사 ) 이큐티자료는회원여러분들의작은정성으로만들어집니다. 여러분의작은정성이하나님의말씀을올바로전파하는힘이됩니다. 일주일에 1 불 ( 한국약 1000 원 ) 이상자유롭게하실수있습니다. 하나님의일에동참을원하시는분은 B2B Missions 의홈페이지 (www.b2bm.org) 를방문하셔서회원으로가입해주십시오. 이책에수록된원어해석과해설에는오류가있을수있습니다. 더정확한해석에대한아이디어를갖고계시는분들은의견을주시면적극적으로반영하고회원들에게도알리도록하겠습니다. Copyright 2016 by B2B Missions. All rights reserved. ( 이책은저자의고유한아이디어를담고있습니다. 이책의내용의인용또는전제시반드시 B2B Missions 또는저자의허락을받으시기바랍니다.) 2
하나님의모략 (3) ( 주일 ) 오늘의본문 ( 롬 11:9~10) 9 καὶ Δαυὶδ λέγει ( 그리고다윗이말하기를 ) γενηθήτω ἡ τράπεζα αὐτῶν εἰς παγίδα ( 그들의테이블이 [ 그들에게 ] 올무가되게하소서 ) καὶ εἰς θήραν ( 그리고덫이 ) καὶ εἰς σκάνδαλον ( 그리고거치는것이 ) καὶ εἰς ἀνταπόδομα αὐτοῖς, ( 그리고그들에게보복이 ) 10 σκοτισθήτωσαν οἱ ὀφθαλμοὶ αὐτῶν τοῦ μὴ βλέπειν ( 저희눈이어두워져보지못하게하시고 ) καὶ τὸν νῶτον αὐτῶν διὰ παντὸς σύγκαμψον. ( 저희등은늘구부러지게하소서 ) 묵상을위한성경이야기 시편은총다섯권의책으로구성되어있다. 마지막다섯번째책은 107 편부터시작된다. 따라서시편 107 편은시편의마지막책을여는시다. 이시는칠십년간의바벨론포로의삶을마감하고예루살렘으로돌아오는유다백성들이자신들을구속해주신것에대해감사하는노래다. 시편의맨마지막책은바로이런노래로시작된다. 1 여호와께감사하라그는선하시며그인자하심이영원함이로다 2 여호와께구속함을받은자는이같이말할찌어다여호와께서대적의손에서저희를구속하사 3 동서남북각지방에서부터모으셨도다 ( 시 107:1-3). 시편 107 편은 여호와께감사하라 라는말로시작한다. 히브리어로는 호두라여호바 ו ל יהו ה) (ה ד 다. 호두 는동사 야다 의히필 (hiphil) 표현인데 야다 라는히브리동사는 찬양하다 라는의미가있다. 너무기뻐서마음속에서부터찬양이흥얼거리며나오는상태를말한다. 감사란그런것이다. 감사는말로하는것이아니라정말마음에서찬양이흘러나오는상태다. 지금이시로찬양을하고있는사람들은포로생활에서돌아온유대인들이다. 그들은유다가멸망하고귀환하기까지칠십년을적국의땅에서보냈다. 그들은아마도맨처음바벨론으로끌려간사람들의후손들이었을것으로추정된다. 그때포로로잡혀간사람들은평민들이아니라대부분왕족들과귀족들이었다. 다시말해그들은포로로끌려가기전에는존귀한사람들이었다. 그들중대부분은모든소유를빼앗긴채비참하게바벨론으로끌려갔고대부분이그땅에서죽었다. 그리고 70 년이지난후그후손들이놓임을받아고향으로돌아오면서이렇게노래한다. 여호와께감사하라그는선하시며그인자하심이영원함이로다. 연속되는노래에서그들은오랜세월그들의삶이얼마나고단했는지를이렇게노래하고있다. 4 저희가광야사막길에서방황하며거할성을찾지못하고 5 주리고목마름으로그영혼이속에서피곤하였도다 ( 중략 ) 10 사람이흑암과사망의그늘에앉으며곤고와쇠사슬에매임은 11 하나님의말씀을거역하며지존자의뜻을멸시함이라 12 그러므로수고로저희마음을낮추셨으니저희가엎드러져도돕는자가없었도다 ( 중략 ) 16 저가놋문을깨뜨리시며쇠빗장을꺾으셨음이로다 17 미련한자는저희범과와죄악의연고로곤란을당하매 18 저희혼이각종식물을싫어하여사망의문에가깝도다 3
유다백성들은바벨론포로의삶을방황, 굶주림, 목마름, 영혼의피곤, 흑암, 사망, 곤고, 매임, 범죄, 죄악, 고난등으로표현했다. 그들이이방땅에서얼마나비참하고모진수모를겪었겠는가? 그런데남유다의왕족들과귀족들은왜이런고난을겪어야했을까? 누가이들을이같은고난으로몰아갔을까? 성경은그들을고난으로몰아간분이바로하나님이라고밝히고있다. 절대로사탄이아니다. 역대하 36 장 17 절 ~21 절을보자. 17 하나님이갈대아왕의손에저희를다붙이시매저가와서그성전에서칼로청년을죽이며청년남녀와노인과백발노옹을긍휼히여기지아니하였으며 18 또하나님의전의대소기명들과여호와의전의보물과왕과방백들의보물을다바벨론으로가져가고 19 또하나님의전을불사르며예루살렘성을헐며그모든궁실을불사르며그모든귀한기명을훼파하고 20 무릇칼에서벗어난자를저가바벨론으로사로잡아가매무리가거기서갈대아왕과그자손의노예가되어바사국이주재할때까지이르니라 21 이에토지가황무하여안식년을누림같이안식하여칠십년을지내었으니여호와께서예레미야의입으로하신말씀이응하였더라 ( 대하 36:17-21). 그들에게이런고난을허락하신분은다름아닌하나님이시다. 그러고보면하나님은병주고약주시는분이아닌가생각할수도있을것이다. 17 절에 하나님이갈대아왕의손에저희를다붙이시매 라고기록되어있다. 하나님이그들을바벨론의포로로만드셨다. 그렇다면왜하나님은그들을그토록극심한고통가운데내버려두신걸까? 왜그들로하여금굶주림, 흑암, 사망, 얽매임, 목마름, 영혼의피곤함등을체험하도록하셨을까? 사실은여기에하나님의모략이숨겨져있다. 그들이고통을받은것은하나님이그들을버렸기때문이아니다. 하나님을잘모르는사람들에게하나님을올바로알게하려는하나님의놀라운계획때문이다. 그렇기때문에그들의고통은온세상을위한하나님의자비와사랑의다른모습이라할수있다. 하나님을제대로알게하기위해서는그들이붙잡고있는모든세상적인것들으로부터그들의마음을분리해내야한다. 하나님은이런엄청난고통을통해그들내면에잔재하는우상들, 교만한마음들, 하나님보다높아지려는마음등을잘라내셨다. 그들은그시간을통해하나님의구원하심이얼마나심오한지를깨닫게되었다. 하나님에대해제대로온전히가르쳐주기위해서는하나님이그들을떠났을때그들의결국이어떻게되는지를보여주셔야만했다. 그들이계획한모든것과하나님을위한다는그들의열심이사실은하나님을위한것이아니라자신들을치장하는위선이었음을알아야했다. 하지만그들은눈이감겨그사실을보지못했다. 그들은앞못보는장님이되어수렁에빠졌고그로인해기나긴고통의시간을보내야했다. 그과정에서그들은하나님의온전한구원이얼마나소중한것인지를깨닫기시작했다. 하나님은우리들삶에고난을허락하시고때론감당하기힘든고통가운데우리를밀어넣기도하신다. 진정으로하나님앞에엎드린사람만이하나님의진정한사랑을체험할수있기때문이다. 긴고난의시간이끝나고마침내유다백성들은포로에서놓임을받았다. 사슬에매인사람들은사슬을풀어주고, 목마른사람들에게는마르지않는생수를주고, 굶주린사람들에게는영원히배고프지않는식량을주며, 흑암에있는사람들에게는빛을가져다주신다. 그분의진정한사랑을체험한사람들은마음에서부터감사와찬양이우러나오게되어있다. 그것이우리를구원하기위한하나님의모략이다. 묵상을위한질문 당신은삶의고통가운데에서하나님을만났습니까? 그과정에서당신이깨달은것은무엇입니까? 4
이스라엘의충만함 ( 월요일 ) 오늘의본문 ( 롬 11:11~12) 11 Λέγω οὖν, ( 그러므로내가말한다 ) μὴ ἔπταισαν ἵνα πέσωσιν; ( 그들이넘어지도록실족하였느냐?) μὴ γένοιτο ( 그런일은일어나지않는다 ) ἀλλὰ τῷ αὐτῶν παραπτώματι ἡ σωτηρία τοῖς ἔθνεσιν ( 그러나그들이곁길로나감으로인해구원이이방인에게 [ 이르렀다 ]) εἰς τὸ παραζηλῶσαι αὐτούς. ( 그결과그들이시기가났다 ) 12 εἰ δὲ τὸ παράπτωμα αὐτῶν πλοῦτος κόσμου ( 만약그들의넘어짐이세상의풍성함이 [ 되고 ]) καὶ τὸ ἥττημα αὐτῶν πλοῦτος ἐθνῶν, ( 그들의실패가이방인의풍성함이 [ 되었다면 ]) πόσῳ μᾶλλον τὸ πλήρωμα αὐτῶν. ( 더더욱그들의충만함은얼마나크겠느냐?) 묵상을위한성경이야기 바벨론포로에서돌아온이스라엘백성은무너진예루살렘성전을재건하고예루살렘성벽을다시세웠다. 그들은페르시아의전폭적인지원을받아느부갓네살때에완전히훼파되었던예루살렘성전을빠른시간안에재건했다. 남은것은율법의정신을회복하는것이었다. 당시학자에스라는율법책을통해이스라엘을회복하고자했다. 포로에서돌아온사람들에게에스라가율법을낭독할당시의모습을성경은이렇게기록하고있다. 5 학사에스라가모든백성위에서서저희목전에책을펴니책을펼때에모든백성이일어서니라 6 에스라가광대하신하나님여호와를송축하매모든백성이손을들고아멘아멘응답하고몸을굽혀얼굴을땅에대고여호와께경배하였느니라 7 예수아와바니와세레뱌와야민과악굽과사브대와호디야와마아세야와그리다와아사랴와요사밧과하난과블라야와레위사람들이다그처소에섰는백성에게율법을깨닫게하는데 8 하나님의율법책을낭독하고그뜻을해석하여백성으로그낭독하는것을다깨닫게하매 9 백성이율법의말씀을듣고다우는지라총독느헤미야와제사장겸학사에스라와백성을가르치는레위사람들이모든백성에게이르기를오늘은너희하나님여호와의성일이니슬퍼하지말며울지말라하고 ( 느 8:5-9). 하나님의율법을듣고마음으로부터깊은회개를한이들은눈물을흘렸다. 그눈물은조상때부터지금까지그들이하나님을배반하고우상을섬겼던것에대한회개의눈물이었다. 뿐만아니라그런그들을끝까지기억하시고회복시켜주신하나님께대한감사의눈물이기도했다. 그들은몸만돌아온것이아니라마음도돌이켰다. 그들은팔일동안하루도빠짐없이성회를열었다. 이스라엘백성들은한사람도빠짐없이광장에모여한마음으로회개의기도를드렸다. 그들이그날하나님앞에서한회개기도가느헤미야 9 장에기록되어있다. 느헤미야는백성들모두가금식을하고굵은베옷을입고티끌을뒤집어쓴채기도했다고쓰고있다. 모든이들이하나님앞에엎드려교만했던자신들을철저하게낮추고하나님의긍휼을구했다. 그동안관계를맺어왔던이방사람들과도완전히절교하겠다고다짐했다. 이는바로세상과의단절을의미한다. 세상의모든것과단절하고온전히하나님만섬기겠다는결단을한것이다. 뿐만아니라그들은자신들의모든죄는물론이고조상들의죄까지철저하게회개했는데그회개의근거는하나님의말씀즉, 모세의율법이었다 ( 느 9:1-3 참조 ). 이렇게철저하게회개를하고다시는이같은민족적인수모를두번다시당하지않겠다던이스라엘백성들의각오는시간이흐르면서점점엉뚱한방향으로흘러가기시작했다. 그들은정말이지율법을철저하게지켰다. 5
사회, 문화, 법률체계, 정치등모든분야를여호와하나님을중심으로재정립했다. 특히신구약중간기를거치면서이러한생각은수많은종교적인전통을만들어내기에이르렀고셀루시드 ( 헬라어로셀레코우스 ) 왕조의에피파네스 4 세때있었던마카비혁명을거치면서그전통은유대교라는독특한종교로발전해갔다. 그들은역사상그어느때보다철저하게율법을지켰다. 바리새파랍비중한사람이었던사도바울도자신이유대교를지나치게믿었다고할정도였다. 아이러니하게그들의지나친열심이오히려그들을하나님으로부터멀어지게했다. 바울은그들이곁길로나갔다고말한다. 이스라엘이곁길로나간것은그들이율법을벗어나세상에서마음내키는대로살았기때문이아니다. 오히려그와는정반대의길로갔기때문이다. 그들은어떻게하면율법에벗어나지않고그안에머물러있을지에대해연구에연구를거듭했다. 그리고는율법의각항목대로지킬수있는구체적인생활규범까지만들어실생활에적용하려고애를썼다. 그들은그렇게율법을실제삶속에서구현할수있도록세세한규범들을만들어냈고그것을백성들에게가르쳐지키도록했다. 그런그들에게하나님의아들이신예수님이오셨다. 그분은율법의주인이다. 따라서그누구보다율법의목적과정신을잘알고계신분이다. 그런데도이스라엘백성들은예수님이자신들이만들고지켜온전통을따르지않는다고그분을정죄했을뿐아니라더나아가죽일궁리까지했다. 예수님은그들을향해이렇게말씀하셨다. 6 가라사대이사야가너희외식하는자에대하여잘예언하였도다기록하였으되이백성이입술로는나를존경하되마음은내게서멀도다 7 사람의계명으로교훈을삼아가르치니나를헛되이경배하는도다하였느니라 8 너희가하나님의계명은버리고사람의유전을지키느니라 9 또가라사대너희가너희유전을지키려고하나님의계명을잘저버리는도다 10 모세는네부모를공경하라하고또아비나어미를훼방하는자는반드시죽으리라하였거늘 11 너희는가로되사람이아비에게나어미에게나말하기를내가드려유익하게할것이고르반곧하나님께드림이되었다고하기만하면그만이라하고 12 제아비나어미에게다시아무것이라도하여드리기를허하지아니하여 13 너희의전한유전으로하나님의말씀을폐하며또이같은일을많이행하느니라하시고 ( 막 7:6-13). 예수님께질책을받은사람들은다름아닌바리새인들과서기관들이었다. 예수님의제자들이손을씻지않고음식을먹는걸지적했다가예수님께이런말을들었는데사실그들입장에선매우억울했을것이다. 음식을먹기전에반드시손을씻어야한다는규례를말한것이그리비난받을일은아니지않은가? 그런데예수님은구약말씀까지인용하면서그들의위선을지적하셨다. 그들이입술로만하나님을경배할뿐실제로는하나님의말씀을사람의계명으로바꾸었다고질타하셨다. 그들이세세한규례를만드는과정에서하나님의계명은철저하게무시되거나변개되었다. 바울은지금그점을지적하고있다. 하지만그런그들도언젠가는하나님의진리를온전히깨달을때가온다. 그때가되면그들은그옛날조상들이베옷을입고재를뒤집어쓴채땅에엎드려눈물을흘리며회개하던때과똑같은일이재연될것이다. 또한그날엔유대인들은물론이고이방인들도풍성한회개의열매를맺게될것이다. 바울은지금그이야기를하고있다. 회개는비단유대인들만의문제가아니다. 오늘날일부기독교인들이엄격한도덕주의로사람들을위선적으로살게만드는것도당시유대인들이안고있던문제와별반다르지않다. 이제는첫사랑을회복해야할때가되었다. 묵상을위한질문 이스라엘이실족한이유는무엇때문이었나요? 당신은그들에게서무엇을배웠습니까? 그들처럼당신도어떻게풍성한회개의열매를맺을수있을까요? 6
이스라엘의구원 ( 화요일 ) 오늘의본문 ( 롬 11:13~16) 13 Ὑμῖν δὲ λέγω τοῖς ἔθνεσιν ( 내가이방인인당신들에게말한다 ) ἐφ ὅσον μὲν οὖν εἰμι ἐγὼ ἐθνῶν ἀπόστολος, ( 내가이방인의사도인만큼 ) τὴν διακονίαν μου δοξάζω, ( 나의직분을존중한다 ) 14 εἴ πως ( 만약어떤방법으로든 ) παραζηλώσω μου τὴν σάρκα ( 나의육신 [ 이스라엘 ] 을시기나게해서 ) καὶ σώσω τινὰς ἐξ αὐτῶν. ( 그들중의얼마를구원할수있다면 [ 나는그렇게할것이다 ]) 15 εἰ γὰρ ἡ ἀποβολὴ αὐτῶν καταλλαγὴ κόσμου, ( 만약그들의버려짐이세상과의화목 [ 이라면 ]) τίς ἡ πρόσλημψις εἰ μὴ ζωὴ ἐκ νεκρῶν; ([ 그들을 ] 받아들이는것이죽은자가운데에서살아나는것이아니면무엇이겠는가?) 16 εἰ δὲ ἡ ἀπαρχὴ ἁγία, ( 만약첫열매가거룩하다면 ) καὶ τὸ φύραμα ([ 빵의 ] 덩어리도 [ 거룩하다 ]) ㄴ καὶ εἰ ἡ ῥίζα ἁγία, ( 만약뿌리가거룩하다면 ) καὶ οἱ κλάδοι. ( 가지도역시 [ 거룩하다 ]) 묵상을위한성경이야기 이스라엘은넘어졌고곁길로갔다. 그들이엄청난범죄를저질렀거나바알같은우상을섬겨서가아니다. 그들은오히려철저하게율법을지키려고했고율법안에머무르려했다. 그런데아이러니하게도그것이도리어그들에게올무가되었고그결과자신을우상화하는우를범했다. 그런데바로그덕분에이방인들이구원을얻는명분과기회를얻게되었고예수님을영접한이방인들은누구나하나님의백성으로편입하게되었다. 이런모든일들이인류를구원하기위한하나님의모략이었음은앞서여러번주지한바다. 바울은다시하나님의백성이라는영광스런타이틀을갖게된이방인그리스도인들에게메시지를전한다. 바울은자신의신분을이방인의사도라고밝힌다. 예수님이특별히그를이방인들에게보내셨고그는혼신의힘을다해그들에게복음을전했다. 그과정에서바울은자신의동족으로부터엄청난비난을받았다. 베드로나요한처럼주로예루살렘에서유대인들을대상으로전도를한사도들은비록유대종교지도자들로부터위협은받았을망정유대인전체로부터배척을받지는않았다. 그들이전한복음은비록내용에있어서유대교와는다른점이많았지만그래도여전히유대교에서나온다른종파의하나로인식했기때문이다. 그런데바울은이복음을유대인들이아닌율법을전혀모르는이방인들에게전했으니유대인들로서는대단히당황했을것이다. 하나님과는전혀무관하게살던이방인들이율법은하나도안지키면서단지예수를믿는다는이유하나만으로하나님의자녀가된다는사실을도저히받아들일수없었다. 이러한이유로바울은가는곳마다유대인들의공격에직면해야했다. 로마서를쓰고난후언젠가바울은어려워진예루살렘교회를돕고자이방인교회에서헌금을모아예루살렘으로가려했다. 그때많은사람들은그곳에가면위험하다며바울을말렸으나아무도그의고집을꺾을수없었다. 바울은기어이예루살렘으로갔고당시예루살렘교회의최고지도자로있던야고보를만났는데그때의상황을살펴보면그당시유대인들이바울에대해어떻게생각하고있는지를알수있다. 17 예루살렘에이르니형제들이우리를기꺼이영접하거늘 18 그이튿날바울이우리와함께야고보에게로들어가니장로들도다있더라 19 바울이문안하고하나님이자기의봉사로말미암아이방가운데서하신일을낱낱 7
이고하니 20 저희가듣고하나님께영광을돌리고바울더러이르되형제여그대도보는바에유대인중에믿는자수만명이있으니다율법에열심있는자라 21 네가이방에있는모든유대인을가르치되모세를배반하고아들들에게할례를하지말고또규모를지키지말라한다함을저희가들었도다 ( 행 21:17-21). 바울이이방인들에게복음을전하고믿는이방인들의숫자가늘어갈수록바울에대한유대인들의반감도점점높아져갔다. 그래서유대인들은믿는이방인들을괴롭혔을뿐만아니라복음을전하는바울에게도엄청난적대감을갖고있었다. 이에반해야고보는수많은골수유대교인들이살고있던예루살렘교회의수장이었음에도불구하고그에게는별다른해악을끼치지않았다 ( 야고보는유대인들과는공존할수있었으나 62 년네로의박해가본격화될때당시유대총독안나스에의해순교당한것으로전해진다.) 그렇다면왜유대인들은유독바울에대해서는이런적대감을가졌을까? 그것은바울이이방인에게복음을전하면서모세율법에정한모든것들을면제해주었기때문이다. 특히하나님의백성의상징으로여기던할례까지면제해주자유대인들의분노는극에달했다. 그들에게있어바울은유대교신앙을뿌리째흔드는눈엣가시같은존재였던것이다. 이같은바울에대한반감은기독교전체에대한반감으로나타났다. 사실네로가본격적으로기독교를박해하기전로마정부는기독교의포교에대해관대했다. 적극적으로장려하지는않았지만그렇다고적극적으로막지도않았다. 특히로마정부는유대교를허용하고있었고기독교도거기에서나온이단종파정도로여겼기에포교를막지는않았다. 이런상황에서초대교회시대에기독교를박해한사람들은다름아닌유대인들이었다. 바울은오늘본문에서자신이이방인들에게전도함으로인해이스라엘이시기하게되었다고말하고있다. 바울은이스라엘의시기가그들로하여금예수그리스도에대해좀더생각하고진정한복음이무엇인지를깨닫고받아들이는촉매제역할을하기를기대했다. 바울은이방인그리스도인들을향해이스라엘이원래복음의주인이었음을재차상기시킨다. 만약그들이복음을온전히믿고따랐다면지금처럼이방인들에게복음이급속도로전해지지않았을것이다. 만약바울이이방인들에게예수님을믿으라고하면서동시에유대교의전통도따르게했다면그것은결코진정한복음이아니다. 복음은이방인과이스라엘을막고있던담을허물어뜨림으로써이스라엘이희생되는것, 그것이진정으로하나님이원하시는것이다. 이방인그리스도인들도명심해야할것이있는데그것은하나님이이방인그리스도인들로이스라엘을대체하지않으셨다는사실이다. 이스라엘은분명복음의첫열매다. 그들로부터이땅에교회가시작되었고, 그들을통해복음이확산되었다. 그들이교회의첫열매이자뿌리다. 이스라엘이없었다면이방인들그리스도인들도존재하지않는다. 복음을위해서누군가는그역할을담당해야하는데그들이바로이스라엘이다. 그들이곡식의열매가되었고추수를거쳐빵의재료가되었다. 그곡식을재료로해서만들어진또다른빵덩어리가바로이방인그리스도인들이다. 따라서이스라엘은이방인그리스도인을존재하게만든근원인셈이다. 다시말해유대인들이복음의뿌리고이방인들은그뿌리가공급하는영양분으로살아나게된다. 비록그들중일부가복음을거부한다해도그들을함부로비난할수없는이유가여기에있다. 그들을통해우리에게도복음이전해져왔다. 그들이어떠한삶을살았든지그들이우리에게복음을전해준것만은분명한사실이다. 우리에게복음을전해준그들이영지주의나도덕주의, 또는율법주의에빠져아직도복음의본질에서벗어나있을수도있다. 온전한복음안에머물러있는사람들이라면이제그들을위해기도해야한다. 그것이값없이복음을받은자들의도리가아니겠는가? 묵상을위한기도 우리가하나님나라의백성이될수있었던이유는무엇입니까? 우리는이스라엘을어떤눈으로봐야할까요? 8
이방인이여! 이스라엘을향해우월한척말라 ( 수요일 ) 오늘의본문 ( 롬 11:17~18) 17 Εἰ δέ τινες τῶν κλάδων ἐξεκλάσθησαν, ( 만약얼마의가지가잘려나갔고 ) σὺ δὲ ἀγριέλαιος ὢν ἐνεκεντρίσθης ἐν αὐτοῖς ( 야생올리브나무인당신이그것들에접붙임을당했다면 ) καὶ συγκοινωνὸς τῆς ῥίζης τῆς πιότητος τῆς ἐλαίας ἐγένου, ( 진짜올리브의진액과뿌리의일부분을나누는자가되었다면 ) 18 μὴ κατακαυχῶ τῶν κλάδων ( 그가지들을향해우월한척하지말라 ) εἰ δὲ κατακαυχᾶσαι ( 만약자랑한다할지라도 ) οὐ σὺ τὴν ῥίζαν βαστάζεις ( 당신들이뿌리를보전하는것이아니라 ) ἀλλ ἡ ῥίζα σέ. ( 뿌리가당신들을보전하는것이다 ) 묵상을위한성경이야기 이스라엘의얼마가하나님으로부터멀어졌다. 그들은율법을가진자들이었기에그들이야말로하나님의아들을알아봤어야했다. 하지만그들은눈이멀어그를알아보지못했다. 아이러니하게도그들의눈을멀게만든장본인은다름아닌하나님이시다. 요한은예수님의오심을매우독특하게설명하고있다. 10 그가세상에계셨으며세상은그로말미암아지은바되었으되세상이그를알지못하였고 11 자기땅에오매자기백성이영접지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자곧그이름을믿는자들에게는하나님의자녀가되는권세를주셨으니 13 이는혈통으로나육정으로나사람의뜻으로나지아니하고오직하나님께로서난자들이니라 ( 요 1:10-13). 하나님의아들이이세상에오셨으나세상은그를알지못했다. 그들은분명메시야를기다렸으나예수님은그들이기대했던메시야의모습과는달라도너무달랐다. 그들이예수님을영접하지않은이유는바로그때문이다. 그들의세계관안에는예수님과같은메시야는아예존재하지않았다. 예수님은유대인들의전통을자주무시하고어겼다. 늘그런것은아니었겠지만안식일에도손마른사람이며, 삼십팔년된병자를고쳤다. 안식일에는그런일을해서는안된다고하자예수님은자신이안식일의주인이라는둥, 더나아가하나님이안식일에일하기때문에자기도일한다는둥유대인이라면도저히받아들이기힘든말을서슴없이하셨다. 결국누적된갈등으로말미암아예수님은메시야후보에서탈락하고만다. 예수님이예루살렘성전에서장사하는사람들을쫓아내신사건은그들의마음에서예수님을완전히지워버리는계기가되었다. 그뿐아니라당시이스라엘의존립근거가되는성전을허물라고말하심으로써십자가행을앞당기셨다. 이과정에서유대인들중일부분이잘려나갔다. 잘려나간가지들은모두가유대교를지나치게신봉하는사람들이었다. 그들은자신들이믿는하나님에대해단한치도양보하지않았다. 그들의세계관에비추어보면그들이자기들의믿음을의심할이유가전혀없었기때문이다. 신구약중간기를거치면서그들은하나님에대한믿음을더욱강화해왔는데그믿음이오히려그들이그토록기다려온메시야를죽인셈이니참으로아이러니가아닐수없다. 이스라엘이잘려나간자리에이방인들이초대되었다. 예수님은이런일이일어날것을이미비유로가르치신바있다. 2 천국은마치자기아들을위하여혼인잔치를베푼어떤임금과같으니 3 그종들을보내어그청한사람들을혼인잔치에오라하였더니오기를싫어하거늘 4 다시다른종들을보내며가로되청한사람들에게이르기를내가오찬을준비하되나의소와살진짐승을잡고모든것을갖추었으니혼인잔치에오소서하라하였더니 5 저 9
희가돌아보지도않고하나는자기밭으로, 하나는자기상업차로가고 6 그남은자들은종들을잡아능욕하고죽이니 7 임금이노하여군대를보내어그살인한자들을진멸하고그동네를불사르고 8 이에종들에게이르되혼인잔치는예비되었으나청한사람들은합당치아니하니 9 사거리길에가서사람을만나는대로혼인잔치에청하여오너라한대 10 종들이길에나가악한자나선한자나만나는대로모두데려오니혼인자리에손이가득한지라 ( 마 22:2-10). 애초에혼인잔치에초대된사람들은이스라엘사람들이다. 하지만그들은여러가지이유로초대를거부했다. 이미준비된잔치에초청을받은사람들이이를거부하자임금은종들을보내서사거리길에가서만나는사람마다혼인잔치에청해오라고한다. 원래초청받은사람들이거부하는바람에사거리사람들이잔치에초청되는행운을얻은것이다. 그들이어떤자들인지는따지지도않는다. 선한자나악한자나만나는대로데리고왔고혼인잔치는하객들로넘쳐났다. 이처럼뒤늦게잔치에참여하는행운을얻은사람들이바로이방인들이다. 바울은이비유를접붙임의비유로재해석했다. 한올리브나무가있었는데그중일부가지가잘려나갔다. 그리고그자리에제대로열매를맺지못하는야생올리브나무가지를접붙였다. 원래야생상태에서는열매를맺을수없었지만접붙임을받음후엔진짜올리브나무의뿌리와진액을공급받아올리브열매를맺게된것이다. 접붙임받은야생올리브가지는이방인들이다. 그들은자신의능력이아닌원래의뿌리와진액덕분에열매를맺게된것이다. 바울은아무런공로도없이하나님나라의백성이된이방인들에게이스라엘을향해스스로우월한척하지말라고말한다. 이방인의구원이하늘에서뚝떨어진것이아니라하나님의선택을받고고난의역사를살아낸이스라엘에뿌리를두고있기때문이다. 그역사적근원이사라지면이방인들도함께사라지게된다. 바울의이권고는당시로마교회내에서유대인그리스도인들과이방인그리스도인들사이에반목과갈등이있었음을말해주고있다. 다같이그리스도를통해구원받았음에도불구하고이방인그리스도인들은아직도절기와먹는문제를중요하게여기는유대인그리스도인들을향해믿음없는자라고비난했다. 이처럼율법을지키는문제를놓고이방인그리스도인들과유대인그리스도인들은자주갈등을빚었고이방인그리스도인들은유대인들이예수님을제대로믿지못한다고비난했다. 그런데바울은지금이방인그리스도인들이유대인들을비난할자격이없다고말하고있다. 바울은믿는유대인들중대부분이예수그리스도를믿으면서도율법을버리지못하고있다해서이방인그리스도인들이그들을비난하거나정죄할권한이전혀없음을분명히한다. 이방인들이유대인들에비해우월한것은하나도없다. 바울은일찌기로마서에서이렇게선언했다. 28 그러므로사람이의롭다하심을얻는것은율법의행위에있지않고믿음으로되는줄우리가인정하노라 29 하나님은홀로유대인의하나님뿐이시뇨또이방인의하나님은아니시뇨진실로이방인의하나님도되시느니라 30 할례자도믿음으로말미암아또는무할례자도믿음으로말미암아의롭다하실하나님은한분이시니라 ( 롬 3:28-30). 우리가구원된것은하나님의절대적주권때문이다. 이스라엘의구원도하나님의주권이니하나님이알아서하실것이다. 그러니우리가그들의구원에대해왈가왈부할필요가없다. 다만우리는그들이진리를보여주기위해하나님의뜻에따라살아왔고그혜택을우리가고스란히받고있다는사실에감사해야한다. 묵상을위한질문 이방인인우리는이스라엘에대해어떤생각을갖고있습니까? 우리는어떻게그들과화목할수있을까요? 10
오늘의본문 ( 롬 11:19~22) 이방인도잘려나갈수있다 ( 목요일 ) 19 ἐρεῖς οὖν ( 그러므로당신들이말할것이다 ) ἐξεκλάσθησαν κλάδοι ( 가지들이껶여나갔다 ) ἵνα ἐγὼ ἐγκεντρισθῶ. ( 나로하여금접붙임을받게하기위하여 ) 20 καλῶς ( 그말이옳다 ) τῇ ἀπιστίᾳ ἐξεκλάσθησαν, ( 그들은 [ 그들의 ] 믿지아니함에의해잘려나갔다 ) σὺ δὲ τῇ πίστει ἕστηκας. ( 그로나너희는믿음으로인해섰다 ) μὴ ὑψηλὰ φρόνει ἀλλὰ φοβοῦ ([ 그러므로 ] 높아지려는생각을하지말고두려워하라 ) 21 εἰ γὰρ ὁ θεὸς τῶν κατὰ φύσιν κλάδων οὐκ ἐφείσατο, ( 만약하나님께서본래가지를아끼지아니하셨다면 ) [μή πως] οὐδὲ σοῦ φείσεται. ( 너희들도아끼지아니하리라 ) 22 ἴδε οὖν χρηστότητα καὶ ἀποτομίαν θεοῦ ( 그러므로하나님의인자하심과준엄하심을보아라 ) ἐπὶ μὲν τοὺς πεσόντας ἀποτομία, ( 넘어지는자들에게는준엄함이있다 ) ἐπὶ δὲ σὲ χρηστότης θεοῦ, ( 그러나너희에게는하나님의인자하심이있다 ) ἐὰν ἐπιμένῃς τῇ χρηστότητι, ( 만약그의인자하심에계속해서머무른다면 ) ἐπεὶ ( 만약 [ 그렇지않으면 ]) καὶ σὺ ἐκκοπήσῃ. ( 너희들도잘려나가게될것이다 ) 묵상을위한성경이야기 칭의는하나님이우리를의롭다고선언했다는뜻이다. 하나님의일방적선언으로우리는그분의자녀가되었다. 이것은진리다. 그러나이는어디까지나하나님편에서의선언이지인간의입장에서는그선언을믿음으로받아들이고그안에머물러야하는문제가여전히남아있다. 지금까지의신학이나교회에서의가르침은하나님의일방적선언에만초점을맞춘것이사실이다. 그러나그일방적선언을인간들이어떻게받아들이느냐에따라그것이구원에이르는길이되기도하고반대로멸망에이르는길이되기도한다는사실을명심해야한다. 이스라엘이하나님의율법을제대로몰라서잘려나간것도아니고그들이율법을어겨서그런것도아니다. 그들이예배를하지않아서그런것도더더욱아니다. 그들이잘려나간이유는그들이하나님의의에의존하지않고스스로의의에집착했기때문이다. 그들생각에자신들은충분히의롭기때문에예수님의의가아무필요가없었다. 바리세인과세리의기도를통해하나님이생각하시는의와유대인들이생각한의가어떻게다른지를잘알수있다. 앞에서여러번언급했지만이스라엘이하나님의의를얻는데실패한이유를잘나타내는비유이니다시한번살펴보기로하자. 9 또자기를의롭다고믿고다른사람을멸시하는자들에게이비유로말씀하시되 10 두사람이기도하러성전에올라가니하나는바리새인이요하나는세리라 11 바리새인은서서따로기도하여가로되하나님이여나는다른사람들곧토색, 불의, 간음을하는자들과같지아니하고이세리와도같지아니함을감사하나이다 12 나는이레에두번씩금식하고또소득의십일조를드리나이다하고 13 세리는멀리서서감히눈을들어하늘을우러러보지도못하고다만가슴을치며가로되하나님이여불쌍히여기옵소서나는죄인이로소이다하였느니라 14 내가너희에게이르노니이사람이저보다의롭다하심을받고집에내려갔느니라무릇자기를높이는자는낮 11
아지고자기를낮추는자는높아지리라하시니라 ( 눅 18:9-14). 이스라엘의일부가잘려나간이유는그들이악행을저질러서가아니다. 그들은율법의모든요구사항을준수했고그들스스로도이정도면충분하다고생각했다. 그들눈에세리같은죄인들은인간취급도받지못했다. 이방인들도마찬가지다. 그런유대인들이탈락된것은오로지자신들의의를의지했기때문이다. 설령그들이실수하더라도예루살렘성전에서매년마다드리는희생제사를통해얼마든지그문제를해결할수있다고믿었다. 하나님은백성들이실수로불의한상황이나부정에연루되었을때의로움과거룩함을회복할수있는길을열어놓으셨기때문이다. 문제는그모든것이실체가아니라그림자라는점이다. 그사실을깨닫지못한그들은그림자를따르다가실체를놓치는우를범한것이다. 하나님의아들이이땅에오셔서모든죄를지고십자가를지셨다. 그리고부활하심으로모든믿는자에게새생명을주셨다. 실체이신하나님의아들이직접내려오셨으니그림자요모형은더이상쓸모가없어졌다. 그러니이제는이땅에서드리는성전제사가아무런의미가없다. 열심히행했다고신앙에보탬이되지도않고반대로행하지않았다고해서심각한하자가생기는것도아니다. 그렇다면무엇이문제인가? 바울은왜이방인들도잘려나갈수있다고경고하는가? 많은분들이이말을윤리적이고도덕적으로해석한다. 구원을받긴했지만선을행하지않으면안된다고말하는분들도있다. 인간들은본성으로자신이열심히선을행하면그것이자기의공로라생각하는경향이있다. 선과악을알게하는나무의열매를따먹은후손들에게나타나는고질적인유전병이다. 자신의의를내세우는만큼예수그리스도의역할은줄어들기마련이다. 이스라엘이율법의의로흠이없음을자랑한것처럼, 이제는이방인들이행위로자신이흠이없는사람이라는걸뽐내기시작한다. 예수님의삶이나가르침은또다른율법이되어인간들의의의기준이되어버린다. 그렇게되면결국행위가따르지않으면구원은없다는쪽으로흘러가게된다. 오늘날교회는죄와의전쟁을선포했다. 한국교회는이미먹고마시는문제가율법으로자리잡은지오래다. 시장에서파는고기를먹지않는것을의로생각했던유대인들과마찬가지로술을입에대지않는것이그리스도인들의의의기준이되었다. 담배를피우지않아야하는것도당연히추가되었다. 요즈음은동성애자들이그대상이다. 그러면서도예수님의가르침중왜유독이혼문제에있어서는왜그리관대한지모르겠다. 스스로생각하기에유리한것은지키고불리한것은버린다. 이러고도이방인그리스도인들이자신들의종교적신념을위해예수님을십자가에못박은이스라엘사람들을비난할자격이있는가? 이방인들도예수님의의가아닌자신들의의를자랑하는순간잘려나갈수있다는것을명심해야한다. 사실상배교는교회를떠나는것이아니라예수그리스도대신자신의의를더중시여기는것이다. 바울은지금이방인들도똑같은유혹에빠질수있음을경고한다. 자신의의를내세우는것은아담의후손으로태어난모든인간들이가진고질병이기때문이다. 묵상을위한질문 당신은이스라엘이실수했던것처럼스스로의의에기대고있지는않습니까? 왜그게위험한것일까요? 예수님을믿는다는건당신에게어떤의미를가집니까? 12
오늘의본문 ( 롬 11:23~24) 이스라엘도믿으면구원된다 ( 금요일 ) 23 κἀκεῖνοι δέ, ( 그러나그들에게도 ) ἐὰν μὴ ἐπιμένωσιν τῇ ἀπιστίᾳ, ( 만약그들도믿지아니함에머물러있지않으면 ( 믿으면 )) ἐγκεντρισθήσονται ( 그들도접붙임을받게될것이다 ) δυνατὸς γάρ ἐστιν ὁ θεὸς πάλιν ἐγκεντρίσαι αὐτούς. ( 하나님은그들을다시접붙이실능력이있는분이시다 ) 24 εἰ γὰρ σὺ ἐκ τῆς κατὰ φύσιν ἐξεκόπης ἀγριελαίου ( 당신들이본성적으로야생올리브나무에서잘려나와 ) καὶ παρὰ φύσιν ἐνεκεντρίσθης εἰς καλλιέλαιον, ( 잘경작된올리브나무에접붙임을받았다면 ) πόσῳ μᾶλλον οὗτοι οἱ κατὰ φύσιν ἐγκεντρισθήσονται τῇ ἰδίᾳ ἐλαίᾳ. ( 원가지인그들이야얼마나더자신의올리브나무에접붙임을받으랴 ) 묵상을위한성경이야기 이스라엘이구원에서배제된것은그들의행위가반사회적이거나반율법적이어서가아니다. 옛날왕정시대에그들의조상들이그랬던것처럼우상을위한신전을짓고우상을섬겨서도아니다. 예수님당시또는그이후초대교회시대에는유대사회에서그런우상은사라진지이미오래였다. 그들은오직하나님의율법만을절대적인것으로알고오직그것에만매달렸다. 물론종파별로성경에대한해석, 삶의방식등은달랐지만그들의신앙이오직성경에만기반을두었다는것만은틀림이없다. 그런데그토록성경을애지중지했음에도불구하고왜그들은하나님나라의백성이되지못했을까? ( 물론그들은자신들이당연히하나님나라의백성이라고믿었다. 반면에이방인들은물론이고유대인중에서도죄인, 세리, 창녀, 거지, 중증환자들은하나님나라에서배제된사람들로여겼다.) 그들은성경을읽었지만그성경이말하고자하는바를정확히깨닫지못했다. 결국성경의문구만좇다가성경이담고있는진리를발견하는데는실패한것이다. 예수님께서이같은점을지적하신내용을살펴보자. 36 내게는요한의증거보다더큰증거가있으니아버지께서내게주사이루게하시는역사곧나의하는그역사가아버지께서나를보내신것을나를위하여증거하는것이요 37 또한나를보내신아버지께서친히나를위하여증거하셨느니라너희는아무때에도그음성을듣지못하였고그형용을보지못하였으며 38 그말씀이너희속에거하지아니하니이는그의보내신자를믿지아니함이니라 39 너희가성경에서영생을얻는줄생각하고성경을상고하거니와이성경이곧내게대하여증거하는것이로다 40 그러나너희가영생을얻기위하여내게오기를원하지아니하는도다 41 나는사람에게영광을취하지아니하노라 42 다만하나님을사랑하는것이너희속에없음을알았노라 ( 요 5:36-42). 예수님은이땅에오셔서인간들이할수없는수많은이적들을보여주셨다. 그분의가르침은그누구도흉내낼수없을정도로탁월했다. 많은사람들, 심지어예수님을최측근에서따르던제자들까지도대체이분이누구시길래이런이적을행하고놀라운가르침을주는지다들의아해하고있었다. 지금이가르침은예수님이베데스다연못가에서삼십팔년된병자를고치신날하신것이다. 하필이면그날이안식일이었고유대인들은그것을문제삼아안식일을범했다고예수님을힐난했다. 그들은안식일을거룩하게지켜야한다는문자적인내용에만갇혀서안식일이주는진짜의미를몰랐던것이다. 인식일은특정인들만안식하는날이아니라모든인간에게안식이주어지는날이다. 하지만안식일에아무일도하지않고쉴수있는사람이있는가하면안식일에도쉼을누릴수없는사람들도있다. 베데스다연못가에누워있던이사람은삼십팔년동안단하루도안식이없 13
었던사람이었다. 그런그에게예수님이진정한안식을가져다주셨다. 그런데그것이유대인들에게문제가된것이다. 그들은달력상의안식일은알았으나진정한안식의의미는몰랐다. 안식을모르니그안식을통해계시되는하나님의진리또한알리만무하다. 예수님은그들에게진정한안식을통해진리를깨닫게하고싶었다. 그리고그진리는다름아닌예수그리스도다. 유대인들은하나님이선포하신율법에자신들의전통이라는껍데기를하나하나덧씌워왔다. 포로기이후시작된유대주의는마카비혁명을거치면서강화되었다. 시간이흐르면서하나님의율법은인간들이만든교훈으로점점두꺼운껍데기가만들어져마침내그안에율법이갇히는형국이되었다. 율법그자체만으로도인간들에게엄청난짐이되는데거기에더해그들이만든각종전통들로대부분의사람들은숨조자쉴수없는상황이되었다. 이로인해그들이만든기준에턱없이모자라는사람들은늘죄의식속에살아야했고, 공동체에서소외되는사람들이늘어만갔다. 반면촘촘하게만든율법을잘지켜낸사람들은그럴때마다훈장을하나씩추가했다. 그들은그것을자신들의자랑으로여겼다. 자신들이만든의의훈장, 거룩의훈장을추가함으로써하나님의자녀임을확증하려했다. 그런그들에겐예수님의십자가사역이전혀필요하지않았다. 바울은그것을불신상태라고말한다. 하나님이정하신의를믿지않고자신들이만들어낸것, 인간들에게받는칭송을기준삼아세상에자신을드러내는것이곧의로움이라여겼다. 여기서잠시생각해볼게있다. 과연그들의불신상태가세상적으로악을만들어내고, 일탈을조장하며, 모든사람들의비난을받는일일까? 절대그렇지않다. 아니오히려그반대다. 그들은세상에서그누구보다모범적인삶을살았다. 바울도그점은인정한다. 지금바울이문제삼고있는것은그들의삶자체가아니라그들이스스로만들어낸의로움에집착하느라그리스도를의지하지않는것이다. 바울은그들에게삶의태도를바꾸어마음대로살라고하지않았다. 전통을지키고행하되그것을결코자신의의로삼지말라는것이다. 그것이불신에서벗어나믿음에이르는길이다. 이같은바울의가르침은그가쓴서신서곳곳에서발견된다. 필자의개인적인생각으로는갈라디아서가율법주의에대한직접적이고도가장강력한경고를담고있다고생각한다. 그중일부를읽어보자. 무릇율법행위에속한자들은저주아래있나니기록된바누구든지율법책에기록된대로온갖일을항상행하지아니하는자는저주아래있는자라하였음이라 ( 갈 3:10). 율법의행위에속한자들은저주아래있다. 바울의말은간결하면서도단호하다. 그의메시지에는다른어떤것과도타협의여지를주지않는다. 율법주의에빠지유대인들이다시제자리로돌아올수있는유일한길은스스로의노력으로얻어지는의대신예수그리스도의의에의존하는것뿐이다. 그래도그리스도인이라면행위도중요하지않냐교질문할수도있을것이다. 그러나바울의답은한마디로 노 (No) 다. 바로그러한생각이저주아래있는증거가될수도있다. 바울은성도들에게단한번도사회의규범이나법을어기라고하지않았다. 오히려사회질서에순응하라했다. 하지만바울은그것이하나님앞에서의를얻는길이아니라는걸항상경고했다. 그리스도인은스스로의힘으로의롭게되려고하거나또는행위로쌓아놓은의를유지하기위해서법을지키거나타인을사랑하지않는다. 그리스도인의삶은값없이받은은혜에감사하는삶이다. 자비를받은사람은그자비의의미를알기에아무런대가없이기꺼이타인에게자비를베풀수있게되는것이다. 묵상을위한질문 당신은율법아래있는자입니까아니면은혜아래있는자입니까? 무엇으로당신은그사실을알수있나요? 14
오늘의본문 ( 롬 11:25~26) 이스라엘의구원에대한미스테리 ( 토요일 ) 25 Οὐ γὰρ θέλω ὑμᾶς ἀγνοεῖν, ἀδελφοί, τὸ μυστήριον τοῦτο, ( 형제들아, 나는당신들이이비밀을모르기를원치않는다 ) ἵνα μὴ ἦτε [παρ ] ἑαυτοῖς φρόνιμοι, ( 당신들이스스로를지혜롭다고여기지않도록하기위해 ) ὅτι πώρωσις ἀπὸ μέρους τῷ Ἰσραὴλ γέγονεν ([ 이비밀은 ] 이스라엘의일부는완악하게될것이다 ) ἄχρι οὗ τὸ πλήρωμα τῶν ἐθνῶν εἰσέλθῃ ( 이방인의충만한수가들어오기까지 ) 26 καὶ οὕτως πᾶς Ἰσραὴλ σωθήσεται, ( 그래서온이스라엘이구원을얻을것이다 ) καθὼς γέγραπται ( 기록된바와같이 ) ἥξει ἐκ Σιὼν ὁ ῥυόμενος, ( 구원하는자가시온으로부터있게될것이다 ) ἀποστρέψει ἀσεβείας ἀπὸ Ἰακώβ. ( 야곱으로부터경건치아니한자들을돌려세울것이다 ) 묵상을위한성경이야기 교회는예루살렘에서시작되었다. 갈릴리로부터예루살렘으로온일련의사도들이오순절이후예루살렘을발칵뒤집어놓았다. 오순절당일에만 3000 명의유대인들이베드로의설교를듣고회심했다. 당시에오순절을맞아디아스포라유대인들이예루살렘에성지순례를왔던차에복음을듣게된것이다. 하지만복음을들었던모든유대인들이예수님을구주로영접한것은아니다. 더많은유대인들, 특히예루살렘의종교지도자들과그들의가르침을따르던유대인들은여전히자신들의믿음을고수했으며때마침불붙기시작한 복음 에대한반작용으로더더욱자신들의믿음을강화해갔다. 우리나라의사례에서보듯이북한공산주의와대치가길어지면서남한사회내에서소위진보적색채를강하게띠기란사실상불가능하다. 가장진보적이라고말하는단체나정당에소속된사람들이라할지라도북유럽에가면오히려보수에속한다고한다. 한국은아직도사상을검열받는사회다. 사회적인검열은물론자기검열도심하다. 이런사회에서는그동안전통적으로믿어왔던것을버리고새로운것을받아들이기란말처럼쉽지않다. 기독교도마찬가지다. 예루살렘을중심으로강한종교공동체를만들어왔던유대인들이하루아침에자신들의믿음을버리고새로운것을받아들이기는쉽지않다. 이런유대인들은비난의대상이아니라설득의대상이다. 하나님은이방인들을하나님의백성으로만드는계획을실행에옮기겼다. 이계획은창세전에이미예정되어있던것이다. ( 엡 1 장참조 ). 유대인들이복음을거부해서하나님이갑자기계획을바꾸신게아니다. 그런데이계획은당시유대종교지도자들은물론이고복음을전하는예수님의제자들도미처깨닫지못한것이었다. 왜냐하면이것은비밀이었기때문이다. 그것은복음이전해지는현장에서하나님에의해하나하나실행되었다. 하나님은초대교회시대에복음전파에수차례의변곡점을만드셨다. 그첫번째가스데반의순교다. 스데반의순교를기점으로예루살렘에서는대대적인기독교핍박이일어났고이로인해예수님을믿고교회로편입된사람들은뿔뿔이흩어졌다. 디아스포라유대인들중자신이살던곳으로돌아가지않고예루살렘에머물러있던상도들도각기자신들이살던지역으로돌아갔다. 전도자들도예루살렘을떠나사마리아지방으로흩어져전도했다. 이로써예루살렘에갇혀있던복음이밖으로퍼져나가는계기가된것이다. 하지만복음이지역을넘어갔다고해서민족적경계를넘어선것은아니다. 복음은여전히이스라엘이라는민족적울타리를벗어나지못했다. 하지만하나님은빌립을통해이디오피아내시간다게에게복음을전하고베드로를통해로마군대의백부장고넬료를하나님의백성으로편입시켰다. 비록소수이긴했지만이방인들에게도복음이전해지기시작했다. 이 15
것이복음전파의두번째변곡점이다. 바울이복음전도의부름을받은후안디옥교회에서바울과바나바를별도로세워파송을하면서복음전파는또다른획기적인전환점을맞는다. 하나님은바울을통해유대인들뿐아니라이방인들에게도본격적으로복음을전파하도록하셨다. 물론유대인들은이에대해극렬하게반대했다. 아니반대한정도가아니라복음을전하는바울과바나바를박해하기까지했다. 바울의전도행적을기록한누가는이모든일이하나님이비밀스럽게미리준비하신것으로기록하고있다. 44 그다음안식일에는온성이거의다하나님말씀을듣고자하여모이니 45 유대인들이그무리를보고시기가가득하여바울의말한것을변박하고비방하거늘 46 바울과바나바가담대히말하여가로되하나님의말씀을마땅히먼저너희에게전할것이로되너희가버리고영생얻음에합당치않은자로자처하기로우리가이방인에게로향하노라 47 주께서이같이우리를명하시되내가너를이방의빛을삼아너로땅끝까지구원하게하리라하셨느니라하니 48 이방인들이듣고기뻐하여하나님의말씀을찬송하며영생을주시기로작정된자는다믿더라 ( 행 13:44-48). 많은이방인들이복음을받아들이자유대인들은더더욱어깃장을놓기시작했다. 믿는이방인들의숫자가늘어날수록유대인들도예수님을영접하기는커녕도리어복음을전하는바울을핍박했다. 이방인이구원을받고하나님의백성이되는것은도저히용납할수없는사건으로여겼기때문이다. 이방인전도의가장큰변곡점은바울일행이아시아를벗어나유럽으로건너간일이다. 마게도니아인의환상 을통해하나님은바울을유럽으로향하는작은배에몸을싣게하셨다. 이때부터본격적인유럽전도가시작된다. 유럽의이방인들중믿는자들의숫자가늘어날수록유대인들의반발은더극렬해졌다. 데살로니가에서일어난폭동은유대인들의반발이어느정도로심각했는지를단적으로보여주는사례다. 빌립보감옥에서간수를전도한바울은그곳을떠나남쪽으로향했다. 데살로니가에이르러서는세번의안식일동안강론을했다. 그소식은당연히유대인들에게전해졌다. 유대인들은이미바울일행에대한소문을들어알고있었다. 그들은 천하를어지럽게하는자들이여기에도이르렀다 면서사람들을부추겨바울일행은물론이고예수믿는사람들을핍박하기시작했다. 이처럼이방인그리스도인들이늘어나면늘어날수록이스라엘중일부는점점더완악해져갔다. 그런데바울은그들의완악함이그들을구원하기위한하나님의미스테리라고했다. 그들이완악하면할수록이방인들에게기회가많아지고결국이방인들이충만한숫자가채워질것이다. 그과정에서이스라엘의일부는완악하게예수님을받아들이지않고버틸것이다. 하지만우리가착각하지말아야할것이있다. 이방인이구원을얻는동안에모든이스라엘사람들에게복음이완전히차단되었다는뜻은아니다. 유대인들중에도예수님을구주로영접하는이들이계속해서생겨난다. 다만그들중일부가완악해져서예수님을믿는사람들을핍박하게된다는뜻이다. 일부세대주의를신봉하는분들은이스라엘이구원받으면세상의종말이올거라생각하는데바울은단한번도그런말을한적이없다. 이스라엘도이방인들과함께그리스도를영접했고, 지금도영접하고있으며, 앞으로도영접할것이다. 바울은이스라엘의시기심을이용하여그들을구원하시는것을하나님의비밀이라고설명했지하나님이그들에대한구원을멈추었다고한적이없다. 하나님은우리가전혀예기치못한방법을통해인류전체를구원하신다. 인간들이어찌하나님의크신계획을알수있을까? 참으로미스테리가아닐수없다. 묵상을위한질문 인류의구원하기위한하나님의크신계획안에서이스라엘은어떤역할을담당하고있습니까? 그들의완악함으로인해우리는어떤혜택을누리게되었습니까?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