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기억, 역사, 망각 La mémoire, l'histoire, l'oubli Paul Ricoeur, Paris: Seuil, 2000 장경 서강대학교, 교의신학 폴리쾨르 (1913-2005) 의후기저서 기억, 역사, 망각 은그의주저 시간과이야기 I, II, III(1983, 1984, 1985) 에서시간에관해제기했던질문을새롭게개진한책이라할수있다. 다시말해, 시간과이야기 에서그는시간의본질을캐묻는아우구스티누스의반성적사고에서부터시작해서이야기이론을전개했다면, 기억, 역사, 망각 은그연속선상에서역사학의인식론적차원을더욱비판철학적이면서도실존론적방향으로이끈다. 즉 시간과이야기 라는핵심개념은후기저서에서는 기억과망각 이라는두개념으로대체된다. 우선, 기억 개념은이미 시간과이야기 와 타자로서자기자신 (1990) 에서연구되고수행되었다. 그러나 기억, 역사, 망각 에서 기억과역사 를현실삶과관련하여논의를이끌면서도, 그는그후기저서의전체구도가용서를향한화해의길로방향키를연다. 1) 다음으로, 역사에대한성찰은이미그의 역사와진리 (1955) 라는논문집에 1) 한때, 용서 라는개념이종교의전유물로만여겨인간의책임소재와는무관한영역으로간주되기도했다. 그런데, 600 백만의유타인학살이라는이천인공노할사건의책임을누가져야하는가? 아우슈비츠참상이후, 더이상 전능하고자비한하느님 의개념을생각할수없다고실토한 H. 요나스는하늘에희망을걸기보다이제인간문제는인간스스로책임져야한다는자성의책임론을외친다. 이책임론에대해, 리쾨르는 능력있는인간 (l'homme capable) 을주장한다. H. 요나스는 책임의원칙 : 기술시대의생체학적윤리, 이진우역, ( 서광사, 1994) 에서 20 세기의크나큰전쟁과갈등이일으킨무서운살상들 ( 인륜을거스러는전범, 종족말살의중범죄등 ) 을경험한후, 이세계적비극현 기억, 역사, 망각 279
집약되어나타나지만, 특히이후기저서 기억, 역사, 망각 에서역사 (l'histoire) 는실제사건의연속으로서아닌, 인간정신에의해재구성되어쓰여진문서 (historiographie) 로재현된 (représanté) 역사의식을다룬다. 이기록들은역사형성의주요동인인기억과망각의현상학에기여한다. 망각은지금까지철학에서깊게통찰하지않았던주제중의하나이다. 좀더구체적으로들어가보면, 기억, 역사, 망각 은약 600폐이지가량의내용을각각 기억, 역사, 망각 에대해 3부분으로나누어다룬다. 이때이들각각의주제와방법은분명하게구분되는여정들을따르되, 이들모두가하나의독특한항해를지향하는동일한보트속의세개의돛들처럼공통의문제의식이기억현상학, 역사인식론, 역사조건의해석학을관통하며과거재현 (représentation) 의의미를묻고있다. 마지막약 50 폐지분량의에필로그에서 어려운용서 라는제목으로앞의내용을화해의방향으로모으고있다. 리쾨르는 기억, 역사, 망각 에서인간체험의기저를이루는 기억 (mémoire) 을전면에내세운다. 그리하여, 인간은착각과망각의위협에시달리면서도기억을통해전승된내용으로문화적가치를형성해간다. 이는과거에대한기억없이현재의인식능력이형성될수없고, 또미래에대한판단력도과거에대한기억없이불가능하다는전제를세운다. 기억은바로인류역사를만들어내는필수불가결의의식활동의기초이기에, 언어로기록된모든역사는바로이체험 ( 기억 ) 에의해만들어진다. 그는 기억, 역사, 망각 의서문에서이작업은 시간과이야기 그리고 타자로서자기자신 이남긴마지막과제인 시간경험 과 이야기행위 를매개하는마무리작업이라고백하며기억의의식현상을부각시켰다. 이는그의철학적특징인반성철학 (philosophie de la réflexion) 의전통과후설의현상학에대한열정이다시한번확인되는시점이다. 이제 기억, 역사, 망각 의세관점에서요점을보자. 1. 기억현상학 (Phénoménologie de mémoire) 리쾨르의기억개념은후설의의식지향성이갖는의식작용 (noesis) 과의식내용 (noema) 의상관관계의도식에기초하여기억작용 (mémoire) 과기억대상 (souvenir, 회상 ) 으로구 황들은방관자적태도로만넘길수없다고책임론을부르짖었다. 280 신학과철학제 24 호
분된다. 리쾨르는플라톤과아리스토텔레스의기억론을기점으로기억 (mnêmê) 에서출발하여저장된기억을재생하는상기, 즉무언가를기억으로불러들이는행위 (rappel, anamnêsis) 를계속추구함에따라, 기억은자기반성적기억작용이되어기억의주체문제를펼친다. 기억 ( 회상, souvenir) 에서출발하여재기억 (réminiscence) 을거쳐 반성적기억 (mémoire réfléchi) 에로나아간다. 여기서리쾨르는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를중심으로 부재한것의현전성 (la représentation présente d'une chose absente) 이라는과거시간의가능성을펼친다. 우선, 리쾨르는밀랍은유의예를통해플라톤의기억의상 (eikôn, 도상 ) 개념에서환상 (phantasma, imagination) 과연관됨을밝히고, 이를기억의자국 ( 흔적 ) 이라칭한다. 리쾨르는한걸음더나아가흔적을기억이론에국한시키지않고역사이론에도적용한다. 플라톤의기억이론을따르면서도아리스토텔레스는특히 기억행위가시간경과로생산된과거적인것 이라주장한다. 이기억이수동적지속차원이라면, 상기는앞선기억에서다음기억으로가는활동적반복으로말미암아어떤결과를낸다. 그리고아우구스티누스는기억을플라톤이나아리스토텔레스보다더넓게, 또한보다더내적차원 (le regard intérieur) 으로확대한다. 아우구스티누스의기억은이데아를기억하는것이아니라, 기억경험자체를기억하는것이다. 리쾨르는아우구스티누스의기억론에서기억이인간의전체시간을포괄한다는점과영혼의연장개념이인간의내적차원으로확대한다고지적한다. 이상의세사람을통해, 리쾨르는수동적으로저장된내용을지칭하는기억을회상 (souvenir) 으로, 저장된것을능동적으로재구성 (récollection, rappel) 하는기억을상기 (anamnêsis) 로간주한다. 현대의하이데거에의하면, 근대철학이존재자를대상화하여우리 앞에세울 (vor-stellen) 때사용한표상 (Vorstellung) 에서실증적확실성으로나아갔다고비판한다. 이문제는 참과거짓이사실자체에속해있는것이아니라, 판단하는이성속에근거한다 (Metaphysica, E 1027 b 25-27) 는아리스토텔레스전통에속한다. 리쾨르는하이데거에따라체험해석과무관한사실자체를부정하고주체적해석에관심을갖는다. 정서반응으로서즉각적기억과일정한시간이지난후의회상에대한아리스토텔레스구분은베르그손에게서더다양하게차별화된다. 베르그손은 물질과기억 (Matière et mémoire)(1896) 에서습관적기억 (mémoire-habitude) 과회상적기억 (mémoire-souvenir) 을 기억, 역사, 망각 281
구별한다. 또한그는 정신적에너지 (L'Énergie spirituelle) 에서순간적이고자발적기억 (rappel instantané) 과애써얻어낸기억 (rappel laborieux) 을구분한다. 기억유형에대한아리스토텔레스의구분과베르그송의구분사이근본적일치가있다고본, 리쾨르는이두유형의기억을환기 (évocation) 와추구 (recherche) 의대립으로정리한다. 리쾨르는이기억이왜곡되지않고정의로운역사형상에사용되기위해과거의진실을추구하는인식차원과그기억을삶에적용하려는실천적차원을거쳐야한다고주장한다. 이를위해리쾨르는후설현상학의기본공리인의식의지향성을주목한다. 의식이 무엇에대한의식 (la conscience de quelque chose) 인것처럼기억은 무엇 (que) 에대한 누구 (qui) 의기억이다. 이기억은과거사실을의식적으로회상하여재구성하는기억 (rappel, récollection, remémoration) 이다. 역사에대한이해도이기억에대한비판적검토와해석을통해그정당한사용을발견할수있다. 2. 역사의인식론한때역사학에서기억론이배제되기도했지만, 증언 (le témoignage) 의중요성이강조되면서기억은역사학의주요논제로등장한다. 역사인식론에서핵심되는주제는 과거적인것을어떻게경험할수있고재구성하거나이해할수있는가? 이다. 딜타이 (W.Dilthey) 는인과연관을중시하는자연과학적설명과, 낯선것을나의것으로만드는의미연관을중시하는정신과학적이해를구분한다. 2) 그러나이해없는설명은공허하고, 설명없는이해는맹목적이라고본리쾨르는 설명과이해 의논쟁을더이상대립으로보지않고, 잘설명할수록더잘이해한다 는상호보완관계로정립한다. 3) 코젤렉 (Kosellek) 은 지나간미래 4) 에서역사적시간은측정가능한자연시간과구분되어야한다고주장한다. 이작업을위해그는과거와미래, 경험과기대사이차이규정에서 역사적시간 이라는것을포착할수있다고보고, 이역사적시간속에서 2) W. Dilthey, Die geistige Welt. Einleitung in die Philosophie des Lebens, Gesammelte Schriften, Band V. Hrsg. G.Misch, (Stuttgart, 1982), 144. 우리는자연을설명하지만, 정신적인것을이해한다. 3) P. Ricoeur, Temps et récit I, 12. 4) 라인하르트코젤렉, 지나간미래, 한철옮김, ( 서울 : 문학동네, 1966), 22. 그는역사적시간을올바로이해하려면, 그때그때의현재마다과거와미래의시간차원이어떻게상호교차하는지밝혀야한다고본다. 282 신학과철학제 24 호
과거와미래를끊임없이새롭게연관짓는시간적관점에서역사를탐구한다. 그러나기억의이데올로기화, 망각이불러일으키는정체성상실은실증적역사학자들로하여금기억이역사일수없다고주장하는근거가되었다. 리쾨르는이들역사학자들과달리역사를화이트 (H.White) 5) 를따라이야기담론이라보기에기억으로서역사를옹호한다. 리쾨르는아우구스티누스를통해기억현상이단지과거에만국한되지않고전체시간의장속에서드러남을강조한다. 따라서기억으로서역사는결코과거의폐쇄된, 절대적지나간것일수만은없다. 우리가과거에로직접되돌아갈수없다. 그대신흔적, 역사기록그리고증언등의매개를통해잊기쉬운과거에로향한다. 여기서리쾨르는망각의현상학을통해지금까지철학에서깊게통찰되지못한망각문제를철학주제로등장시킨다. 리쾨르에의하면, 과거역사의의미는고통스러운과거를망각하는데있지않고, 진정한망각의의미는용서속에서드러난다. 용서가없는정의는공동체의화합을깰수도있을뿐아니라, 또다른과거상처로남을수있다. 그는용서하는일이사건자체의근본적의미변화를가능하게한다고보았다. 과거와미래는분리된것이아니고, 후설이말한과거지향 (rétention) 과미래지향 (protention) 의형식속에서처럼, 미래를보는것은과거의의미를변화시키고이것은다시미래의행위에영향을미치는것이다. 역사와기억문제를전적으로상상력영역에위치시켜, 역사적사실일반을부정하는포스트모던이론가들과달리, 또한 기억 을제외하거나망각의심각성을외면하는역사가들과달리, 리쾨르는기억과사유를넘어망각과용서를제안한다. 리쾨르의작업은잘못오용된기억들을 기억작업과애도작업 을통해정의이념으로대체하는관점에선다. 잘못오용된기억들이란예를들면, 치료가필요한 방해받은기억 이나기억의정치화로논란이된 조작된기억 그리고책임의무가있는윤리적기억등을말한다. 물론기억이다오용되는것은아니다. 그중자연스런망각도있다. 3. 망각의해석학 리쾨르는 기억, 역사, 망각 3 부 역사의조건 에서역사담론의가능조건으로역사 5) Hayden White, Metahistory. The Historical Imagination in XIX th Century Europe, Baltimore et Londres, (The John Hopkins Univ. Presss, 1978). 기억, 역사, 망각 283
에대한 비판적방향 과 존재론적방향 을거친후 망각 을다룬다. 이를통틀어해석학이라할수있는데, 이상의 3단계가모두이해문제에개입되기때문이다. 여기서비판적방향이라면, 이는역사에대한전체주의적시도에한계를긋는것이다. 역사를마치자기 ( 역사가혹은독자 ) 스스로아는것처럼, 역사자체를말하는담론은 교만 (hubris) 에속한다. 존재론적방향이라면, 비판적담론과역사적현실에관한앎에서실존론적전제들을탐구하는것이다. 이는무엇보다세계에존재하는우리한사람한사람모두가역사적조건에매여있음을수용하는반성적단계이다. 이반성은두가지사실을차단한다. 하나는절대지 ( 絶對知 ) 를세워마치역사자체를아는체하는태도이며다른하나는역사를객관적지식처럼생각하는태도이다. 역사적앎에서비판적해석학으로, 또한비판적해석학에서존재론적해석학이라는이중운동의필연성에서다음단계는끝까지작업가설로남는다. 이어서리쾨르는망각현상을탐구한다. 시간현상은기억과역사속에서과거이지만, 망각속에서는사라진다. 역사의증인이라할수있는기록, 박물관, 혹은도시의파괴도일종의망각이다. 흔적이있던곳에망각이있다. 망각은대체적으로기억의신뢰성에대한반발로다가온다. 리쾨르는역사가가망각을거부하고역사의전체화를추구하려하는경향에대해 역사가는결코재판관이되어서는안된다 고경고한다. 일반적으로기억의타자인망각 (l'oubli) 은기억을상실해버린다는점에서기억의최대위협이며적이다. 과거기억을망각할때, 역사는불가능해진다. 리쾨르는망각을인간의역사적조건으로수용한다. 헤겔식의 역사의전체화 도거부한다. 6) 리쾨르는역사적조건을이야기조건이라는용어로바꾸어망각의해석학을설명한다. 우선, 그는기억을방해하는망각현상을프로이트의정신병리학적으로접근한다. 프로이트의논문 기억, 반복, 극복 과 애도와멜랑콜리 에서언급된것처럼역사적망각은반복현상으로나타난다. 환자는기억하는대신에반복한다. 즉반복은망각과동시에나타난다. 또한리쾨르는과거진실을찾는회상과정에서일어나는망각을지적한다. 개인이나집단에게현재의동일성이불확실해질때, 그들은과거기억을이데올로기적으로왜곡하는경향을나타낸다. 이런기억남용은기억망각으로귀결되는데, 이는과거의기억가운데어떤것은부각시키고나머지는매장시키는결과를초래한다. 이런 6) P. Ricoeur, temps et récit III, 280. 284 신학과철학제 24 호
과거의왜곡에서망각에로의과정은 역사가, 작가, 판사, 영화감독 같은이야기를형성하는전문가에의해이루어진다. 이야기를만드는과정에서기억된의미의강조점이달라지고이야기속의행위자들의행동이재배열된다. 그결과개인의정체성으로부터사회적정체성을이야기로형상화하고 ( 독자를통해 ) 재형상화되는모든층위를통과한사람들이위험에빠져든다. 이위험은공동으로기념되고경축되는, 이른바공식적역사의위험이다. 이데올로기적인이야기를통해선택된공통의기억은다른모든기억들을침묵시키고망각하게만든다. 기억현상학은신뢰할수있고정당한역사를획득하기위한노력에서시작했다. 반면, 기억망각의역사는기억의현상학과모든비판적역사의인식론을무력화시킬수있는위험으로작용한다. 역사는이두경향사이끊임없는갈등의역사로나타난다. 그러나리쾨르는역사의모든악에도불구하고역사를움직이는근원적긍정 (l'affirmation originaire) 을믿는다. 7) 존재와인간의근원적긍정은역설적으로망각을통해또하나의원군을얻는다. 역사를변질시키고사라지게하는위험성을가진망각은또다른의미로기억의구원자이다. 왜냐하면망각은더이상필요하지않는기억의악몽에서인간을자유롭게해주는해방자이다. 이때망각은 행복한망각 이며용서를통한역사의정화와만난다. 하랄드바인리히는 망각의강-레테 8) 에서이성에근거한정보거부능력을갖춘망각기술의필요성을역설했다. 우리에게필요한것은훌륭한기억력이아니라정당한망각이라는것이다. 이지점에서그는심층적망각에흔적지우는망각 (l'oubli par effacement) 과보전의망각 (l'oubli par réserve) 을구분하며, 이보전된망각을중시한다. 이는기역과역사를위한자원이되기때문이다. 리쾨르는더나아가망각을용서와관련하여이끈다. 망각이과거에대한신뢰의문제로우리에게다가온다면, 용서는과거와의화해의문제이다. 용서로말미암아망각은화해된기억일수있다. 4. 어려운용서 기억, 역사, 망각 에서 기억현상학, 역사인식론, 역사적조건의해석학 이라는긴 7) P. Ricoeur, Histoire et vérité, (Paris: Seuil, 1955), 346. 8) Harald Weinrich, 망각의강레테 - 역사와문학을통해서본망각의문화사, 백설자역, ( 서울 : 문학동네, 2004). 기억, 역사, 망각 285
여행을마친리쾨르에게마지막해결해야할문제는악과범죄에대한용서 ( 사면 ) 의문제이다. 그에게역사의미래는기억으로밝혀진과거의상처와외상을치유해야할과제로남는다. 용서는 잘못이나처벌 등그실존적대립쌍을전제한다. 과거기억을통해드러나는죄의문제는위반으로말미암아 자기와이웃과세상 에피해를주는불행의현장그림을제공한다. 이기억에대한신뢰를비판적으로고찰하면, 역사의진실문제와연관된다. 또한용서는기억뿐아니라, 망각과도짝을이룬다. 기억과역사, 둘다과거라는시간의 무엇 과관계되는데, 망각이과거기억에대한충실성의문제라면, 용서는과거죄의식과화해라는문제와관련이된다. 용서가진정된 (appeased) 기억이라면, 망각은행복한망각이라는용어로제시된다. 마지막에필로그에서 < 어려운용서 (le pardon difficile)> 라는주제는아브라함의종교문화와만나면서책임의주체성과회심을통한신앙은행복의길잡이가된다. 리쾨르는용서에대한그의언어경험적탐구를현상학 ( 기억 ) 이나, 인식론 ( 역사 ), 혹은해석학 ( 망각 ) 의직설법이아니라, 종말론적지평놀이에서펼치는발화행위 (speech act) 의희구법 (le mode optatif) 노선에연결한다. 286 신학과철학제 24 호
신학과철학 규정 부 총칙 록 제 1 조 ( 목적 ) 이규정은서강대학교신학연구소 ( 이하 연구소 라한다 ) 규정제3조 1항 ( 신학과철학연구의증진및연구결과의발표, 토의, 출판 ) 을수행하기위하여연구소에서발간하는전문학술지 ( 이하 학술지 라한다 ) 의편집, 논문의투고, 심사에관한사항을규정함을목적으로한다. 제 2 조 ( 학술지명칭 ) 본연구소의학술지명칭은 신학과철학 (Theology and Philosophy) 으로한다. 제 3 조 ( 학술지의편집방향및구성 ) 1. 신학과철학 은그리스도교사상의역사적이해와발전에기여하기위해그리스도교신학및철학의제분야와그와관련된영역에대한다면적연구와함께학제간연구를장려하고그에따른연구논문을출판한다. 2. 신학과철학 은연구논문 ( 특집주제와자유주제 ) 과서평그리고필요에따른번역문이나기고문으로구성된다. 제 4 조 ( 학술지발간시기 ) 신학과철학 은매년 2회, 5월 31일 ( 봄호 ) 과 11월 30일 ( 가을호 ) 에발간한다. 편집위원회제 5 조 ( 편집위원회 ) 학술지의편집과발간에관한제반업무를수행하기위하여편집위원회를둔다. 제 6 조 ( 구성 ) 편집위원회는편집위원장이본연구소의기본정신에투철하고학술활동이뛰어난학자들가운데전국적분포를고려하여추천하고연구소장이임명한약간명으로구성된다. 부록 287
제 7 조 ( 임무 ) 편집위원회의주요임무는다음과같다. 1. 투고논문의접수와관리 2. 접수된논문의심사의뢰 3. 심사결과의심의처리 4. 학술지편집 5. 학술지발간 논문투고제 8 조 ( 논문의투고 ) 논문을게재하려는이는 신학과철학 의원고작성규정 ( 별첨 ) 에따라원고를작성하여본연구소에 e-mail로송부해야한다. 1. 보낼곳 : theoinst@sogang.ac.kr 2. 문의처 : 서울특별시마포구신수동 1번지서강대학교신학연구소 ( 다산관 533호A) ( 전화 ) 02-705-8220, ( 팩스 ) 02-712-8234 3. 투고된원고는반환하지않는다. 4. 연구소의투고규정을따르지않은논문은심사에부치지않는다. 5. 저작권 : 본지에게재되는모든원고에대한저작권은서강대학교신학연구소가소유한다. 본지에게재된원고를임의로다른학술지에게재할수없다. 제9 조 ( 논문의투고시기 ) 투고논문은수시로접수하되, 3월 31일과 9월 30일까지접수된논문을심사하여각각봄호와가을호에게재하는것을원칙으로한다. 제10조 ( 공동저자의표기 ) 공동저술된논문의경우, 연구책임자 ( 제1저자 ) 를가장먼저표기하는것을원칙으로한다. 논문심사 제11조 ( 편집위원회의역할 ) 1. 편집위원회는논문심사와관련한모든업무를관장한다. 288 신학과철학제 24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