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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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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지털 시대 기억과 망각의 불안정한 생태계 김성도(고려대 언어학과 & 영상문화학과)
3 0. 들어가기 연구 맥락과 목적 기초 참고 문헌 1. 기억 테크놀로지들의 고고학과 인식론 인간과 기술 : 인간학과 인식론의 몇 가지 요소들 ο 인간과 도구의 공 규정(co-determination)과 공 창발 (co-emergence)의 개념 ο 기억의 도구들 ο 기억과 기술 : 세 가지 기억들 기억 패러다임의 변화들 ο 중앙 집중적 물질적 저장에서 전달과 가상회로 ο 텍스트의 불안정성 ο 주체적인 것에서 객체적인 것으로 : 해방의 행로 또는 직능 없는 인간 디지털 시대 기억의 풍경 : 디지털 기억의 속성들 2. 디지털 기술에서 망각의 문제 총체적 기억을 향해 : 정체성을 성립하는 망각의 소멸 망각할 줄 모르는 기계와 사적 집단적 삶의 위기 잊힐 권리의 문제 디지털 흔적과 망각 ο 흔적 개념 ο 디지털 흔적 개념 : 디지털 흔적의 가시성과 비가시성 ο 흔적의 세 가지 범주 ο 디지털 세계에서 흔적과 망각 ο 디지털 흔적의 기호학적 위상 3. 결론
4 1 0 들어가기 연구 맥락과 목적 - 디지털 혁명은 21세기 인간과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급진적 혁명을 수반하고 있 음: 인지, 행동, 감정, 노동, 문화, 등에서 총체적이며 전면적인 변형을 촉발하고 있 음 - 특히 디지털 정보 통신 기술은 단지 인지적 문화적 기술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근본적 성격을 변화시키는 방향에서 이루어지는 변형적 기술이라는 점에 유념할 필요가 있음 - 프랑스의 철학자 스티글러 (Bernard Stiegler)가 명민하게 지적한 것처럼, 디지털 기술은 약과 독약을 동시에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파라마콘 (pharmakon), 즉 양가성 (ambivalence)을 지니고 있음 - 필자는 본고에서 이 같은 양가성 또는 패러독스들 가운데, 디지털 인간에게서 발 현되는 기억과 망각의 불안정한 생태계에 대한 인간학적 성찰을 개진하고자 함 - 디지털 기억의 급격성은 그것이 망각의 자연 선택 법칙을 파괴하면서 기억의 불 멸성 혹은 영원성을 지향하고 있다는 사실에 의해서 설명될 수 있음
5 2 - 다소 거칠게 말해서, 디지털 세계에서 모든 것은 기억되는 반면 그 어떤 것도 망 각되는 않음 - 디지털의 기억 인플레이션에 의해서 촉발된 디지털 망각과 생태학적 지속 불가능 성이라는 주제는 심리, 법, 기술, 기술 차원 등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제기함 년부터 EU 위원회는 디지털 시대의 잊힐 권리 (the right to be forgotten) 에 대한 법적 논의를 개시했으며 2013년에는 법이 시행되어 일부 사람들이 소원 서를 내, 구글 측에 정보 삭제를 지시함 - 필자의 독법은 기호학과 인간학의 접목이며, 인간학적 차원, 전 지구적 차원, 국부 적 차원에서 입체적으로 진행될 것임 기초 참고 문헌 - 국내의 경우, 디지털 시대 망각의 개인적 사회적 차원의 문제를 인문학적 시각에 서 종합적으로 논의한 심도 있는 논의는 시도된 바 없는 상황임 - 해외의 경우, 두 명의 저자가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었음. 한 명은 미국의 인 터넷 전문가이며 정보통신 법 전문가이며 다른 한명은 프랑스 저자인데, 두 명은 서로 인용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서로 타자의 저술에 대해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됨 - 미국인 학자 Victor Mayer-Schönberger는가 발표한 그의 저서 [Delete: The Virtue of Forgetting in the Digital Age] (2010)는 이 분야의 논의를 촉발하는 기 초 문헌이하 할 수 있음. 이 책에서 그는 사회적 망각의 윤리적 중요성을 파악하 고 다음과 같이 결론내림 : 일정한 정도의 망각이 없이는, 용서는 불가능한 시도 가 된다. - 이 책은 국내에도 번역되어 있으나, 책의 중요성에 비추었을 때, 거의 알려지지
6 3 않은 채, 사장되었음 - 또 다른 저서는 프랑스 시청각 연구소의 이사장을 역임한 Emmanuel Hoog 의 저 서, [Mémoire année Zèro] (기억, 제로 해)로서, 디지털 시대에서 기억의 개념의 변천과정에 대한 정치한 분석을 제시함과 동시에, 디지털 시대 인간의 집단적 기 억의 위기에 대해 탐문하고, 그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몇 가지 노선들을 시 사하고 있음: 이 같은 새로운 디지털 기억을 새롭게 문명화시켜야 하며, 그것에 대해 이정표들을 제시하고, 재생과 망각의 적절한 균형을 다시 찾아야 할 것이 다. (Hoog, 2009:141) - 그런데, 근자에 들어와, 인문학 분야에서는 철학적 문화적 맥락에서 망각의 문제 를 천착한 수작들을 목격할 수 있음 대표적인 업적을 손꼽으라 한다면, 다음 세 권의 책을 제시할 수 있음 1. Paul Ricoeur, La mémoire, l'histoire, l'oubli, 2. Harald Weinrich, Léthé, 3. Marc Augé, Les formes de l'oubli
7 4 - 물론 니체의 저서, [도덕의 계보학]은 망각의 중요성을 설파한 통찰로 번득인다는 점에서 필수불가결한 문헌임 - 아울러, 대문호, 보르헤스의 소설, [Funès 또는 기억]은 망각의 인간학적 의미를 꿰뚫어본 문학적 영감의 근원이라는 점에서 언급되어야 할 것임 - 본고에서는 망각의 문제를 논하기 전에 먼저 기억의 문제를 논할 터인데, 그 이유 는 기억과 망각은 상대적이며 관계적이기 때문임. 즉, 기억과 망각은 상호 연대성 을 이룸. 프랑스의 인류학자 오제는 이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멋진 표현을 사용 하여 설명함: 기억과 망각은 이를테면 삶과 죽음이 맺는 동일한 관계를 맺고 있 다. - 프랑스의 사상사이며 에세이스트인 몽테뉴는 다음과 같은 격언을 통해 망각의 탁 월한 생태계를 양도함 : 모든 것들에는 때가 있는 법이다.
8 5 1 기억 테크놀로지들의 고고학과 인식론 인간과 기술 : 인간학과 인식론의 몇 가지 요소들 ο 인간과 도구의 공 규정 (co-determination)과 공 창발 (co-emergence)의 개념 - 무엇보다, 본고의 전제 조건은 한 가지 중요한 인간학적 비전에 기초하는데, 그것 에 따르면, 기술적 차원을 인간 본성의 통합적 요소로서 간주해야 한다는 것임. 따라서 인간과 기술의 관습적 이원화에서 벗어나는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핵심 관건임 - 이 같은 종래의 이원화는 결정주의적, 기계주의적, 총체주의적 구조화 방식에 의 해서 특징지어는 테크놀로지 논리를 자율적, 신축적, 창조적인 인간 조직화와 대 립시키는 경향을 보여줌. 이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이원성은 도구와 기술이 인간 의 창조성의 발달에 저해가 된다는 점을 암시하는 편견을 노출하는 것임 (Lemmonier, 2010) - 이 같은 테크놀로지의 결정주의, 더 나가 종말론적 결정주의와 대립하여 기술사 역사학자들과 인류학자들은 기술진화와 사회적 진화를 결합하는 내밀한 연관성을 목격하였음 (이점에 대해서는 다음 문헌 참조. Gilles Bertrand, 1978). - 인간의 생활 방식들과 사유 방법들은 도구와 상호적 관계 속에 있음 - 인간과 도구를 통합시키는 이 같은 공 규정성 심오하게 파악한 학자는 프랑스 선 사 인류학자 루르와 구랑 (André Leroi-Gourhan)이며 따라서 그가 액 50년 동안 생산한 작업을 심도 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음. 그는 언어, 그래피즘, 도자, 등을 통한 정신과 신체의 외재를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인 작업임을 입증한 바 있음. 즉 도구와 상징적 물질적 흔적들을 인간 지성의 중추적 요인으로 간주할 것을 시사 함
9 6 - 혹독한 적자생존의 환경에서 다른 맹수 등, 다른 동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비 한 것이 빈약했으며, 특화된 기능이 부족했던 인간은 치명적 결여 상황에 직면했 는데, 스티글러는 프랑스어의 다음과 같은 멋진 표현을 사용함, 반드시 필요했던 결여 (le défaut qu'il faut) - 신체적 취약성과 그의 전문화의 불충분함 때문에, 인간은 자신의 생물학적 기능들 의 인공 보철화 (prothetisation)에 호소하면서 다중 전문화로서 스스로를 변형시 키는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을 경주함 - 기술적 형태들과 지능의 형태들의 공 창발을 가능케 했던 공 발생 (co-genesis)의 순환적 과정임 ο 기억의 도구들 - 생명체-도구의 공 발생은 인간에 대해서 특수한 매개화의 체제를 도입하게 됨. 외 재화는 자아에 견주어서 개인의 거리 두기를 작동시킴. 나의 몸짓, 나의 생각, 등 은 그것이 찰라의 플럭스, 체험의 플럭스 속에서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멈춘 다음에 흔적들의 형태 아래 남을 수 있음 - 종 (species)에 대해서 마찬가지임: 이 같은 흔적들은 하나의 유산, 개인의 죽음 이후에 그의 체험의 연장을 성립함. 즉, 축적 논리에 속하는 획득된 경험들의 전 달 방식을 성립함
10 7 - 기억의 도구들은 개인-집단-기술의 쌍 맺기에 각인됨. 이 같은 쌍 맺기 속에서 기 술은 인간 생물학적 기억의 외재화를 가능케 함. 그런데 인간의 생물학적 기억은 이중적으로 유안함. 먼저 단 번에 경험의 삶을 지워버리는 죽음에 의해서, 아울러 일상적으로 연속적인 선택 과정 속에서 기억과 망각의 직조하는 과거 기억 파지 의 유한성에 의해서 그러함 (cf. Bernard Stiegler, La technique et le temps, 1994) - 르루와 구랑에 의하면, 인지적 기능들의 이 같은 외재화의 과정은 무엇보다 신체 수준에서 실행되는 외재화의 운동 속에서 전개됨. 그의 이론은 결코 신체-정신의 이원주의로 환원되지 않으며, 외재화-내면화의 순환적 과정에서 실행됨. 이 같은 과정에서 신체의 가장 심오한 기제는 도구와 상징적 흔적을 통해서 외재화되며,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시각화됨 - 다양한 종류들의 각인들 (inscriptions), 지식들, 경험들의 영속성을 가능케 하는 외 재적 기억의 매체들이 맡는 중추적 기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임. 아울러 이 같은 사실을 통해서 생물학적 결정주의를 초월하게 끔 해주는 종의 기억의 구성을 실 현함 - 그런데 생명과학의 비약적 발전과 더불어, 인간은 이제 스스로의 게놈에 대해서 개입하고 자신의 인간 생성을 다시 정의할 수 있게 되었음
11 8 ο 기억과 기술 : 세 가지 기억들 - 인간의 존재론적 속성은 삼중적임: 인간 개체, 동물학적 실재, 사회적 기억을 창조 하는 민족적 존재. 르루와 구랑은 특수한 것과 민족학적인 것의 이 같은 분절을 명료하게 설명했으며, 혁신하는 개인과 인간 공동체 사이에서 완수된 진보를 표상 하는 순환 회로를 설명했음 - 동물학적 종의 한계를 넘어서 획득되는 이 같은 집단적 기억은 개인으로 하여금 사회적 틀 속에서 벗어나는 자유를 취하도록 해주었음., 그 결과 사회적 기억의 혁신에 기여함 - 호모 사피엔스에게서 사회적 기억의 도구화의 성립은 그 결과 인간 진화의 문제 들을 제어하게 됨. 실제로, 최초의 문자 문명에서 디지털 문명에 이르기까지 몇몇 사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지시의 자신의 각인과 보존의 문제들에 직면 함 - 인간 사회의 생존은 정확히 집단 자본의 각인의 가능성에 달려 있음. 그때부터 세 가지 종류의 기억 유형을 구별할 수 있음: 개인적 기억, 사회적 기억, 기계적 기억 이 그것임 기억 패러다임의 변화들 ο 중앙 집중적 물질적 저장에서 전달과 가상화로 - 특정 사회적 무리가 획득한 지식들의 총체성은 그것의 사회적 통일성과 개성의 중추적 요소를 표상함 - 특히, 개인과 사회가 축적한 지식의 전달은 물질적 사회적 생존을 위한 필수불가 결한 조건임 - 디지털 기술은 정보와 지식의 발송, 수신, 저장, 보존, 전달 등의 새로운 양태성을 가능케 하는 도구들의 집합을 제작하면서 새로운 문명 층위에서의 심층적 변형을 촉발시킴 - 인류는 디지털 혁명 이전에 문자와 인쇄술의 발명이라는 두 개의 사건을 경험한 바 있음
12 9 - 문자의 창발은 우연이 아님. 왜냐하면 그것은 3 만년동안 이루어진 다차원적 신 화적 그래피즘의 시도들에 이어서 나온 것이기 때문임. 금속의 발견과 노예제의 발전과 더불어 평행적으로 직선적 표기법을 창조할 수 있었음. 문자사가들은 문자 발명이 문명 창발에 얼마나 큰 공헌을 했는가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해놓았음 - 도시의 출현과 법률에 의한 중앙집권주의적 국가의 출현, 아울러 종교 텍스트의 유일신 수립은 모두 문자의 효과들임 - 첨언할 사실은, 위대한 문명들에서 출현한 달력들과 거리 측정과 척도는 상관관계 를 이루어진 것임. 특히, 중동, 근동, 지중해의 그래픽 문화들에서는 숫자들의 맹 아적 표기를 발견할 수 있음. 프랑스의 고고학자 Herrenschmidt는 그녀의 저서, [세 개의 에크리튀르]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주장함: 주조된 동전은 숫자들의 기록과 그것들의 관계의 백터, 즉 유의미적인 매체였다. 그녀는 그것을 일러 대 수학적 화폐 문자라고 부름 (2007:224) - 알파벳 문자의 발명은 사유의 추상화, 선조화, 표음화를 가져다주었으며, 이와 동 시에 문명을 생산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함 - 구텐베르크 인쇄술의 발명은 종교혁명, 과학혁명, 지식 혁명을 가져다 줌 - 앞으로 디지털 매체는 새로운 인간화 (hominisation)을 축조할 것으로 예상됨. 즉, 전혀 새로운 인간형을 만들어낼 것임 - 위대한 정치적, 종교적, 경제적, 과학적 성취들은 정보처리의 효과적 도구들에 기 초함 - 예컨대, 르네상스 동안, 이루어진 금속 활자술의 발명은 지중해의 상업을 더욱 융
13 10 성하게 했고, 지폐의 사용에 힘입어 최초의 자본주의를 착발시킴 - Michel Serres 가 정확하게 지적한 것처럼, 인간 문명은 집중화의 원리에 의해서 지배되는 공간 속에서 삶을 살아왔음. 인지와 인간 사유는 정확히 이 같은 집중화 의 몸짓들에 속함. 도시, 은행, 학교. 박물관 등과 같이 집중화의 장소들을 증가시 킬 수 있을 것임 - 바로 이 같은 맥락에서 세르는 다음과 같은 핵심적인 공식을 천명했음. 저장은 교환에 선행하고 교환을 결정짓는다. (Serres, 2001: 225). - 그의 견해에 따르면, 컴퓨터는 이 같은 탁월한 인간화의 세그먼트를 실현함. 왜냐 하면, 이 같은 보편적 기계들은 집중화의 시각에서 연구될 수 있기 때문임
14 11 - 컴퓨터는 모든 책, 기호들, 정보들, 이미지, 사운드를 집중화시키는 데 이름. 저장 이라는 오래된 문제가 단번에 해결됨 - 더 나가 인류는 과거의 실재적 방식을 피하는 가상화 방식을 통해서 저장의 새로 운 차원을 발명했음.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신속한 전달 기술을 통해서 저장의 기 능을 대체했다는 점을 주목하는 것은 핵심적임 - 이점에서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언급된 매체들이 단순한 대체 논리를 따르 기 보다는 오히려 재매개화의 논리를 따른다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함. 한 가지 흥 미로운 사례로, 디지털 타블렛을 통해서 인터넷 강의에 몰입하는 한국의 불교 승 려들의 학습 모습을 제시할 수 있음 ο 텍스트의 불안정성 - 디지털 기술은 그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사건임. 문자 기록 유산의 전이 차원에 서, 15 세기에 탄생한 텍스트 복제 기술들은 중세의 필사 문화를 해체하는데 총 집결되었음. 중세시대 때 산출된 스콜라 교과서에서 다양한 종교 의례 저서들을 통하여 백과사전류에 이르는 방대한 필사문화의 문화유산을 말함 - 하지만 동활자 기술의 발명 이전에 AD 1세기-2세기에 발명된 코덱스는 최초의 책의 형태로서 기독교의 성서와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저자들의 주요 작품들을 그 이전에 비해 전대미문의 새로운 물질적 형태론적 장치와 더불어 질서화 시켜 놓는 데 이름. 새로운 포맷, 페이지 기록과 색인의 차원에서 완전히 새로운 형식 을 실현한 것임 - 금속 활자술과 코덱스라는 두 가지 역사적 사례는 우리로 하여금 21세기 디지털 시대에서 겪고 있는 현 상황의 해석에 있어 본질적 사실을 이해하게 해줌. 요컨 대, 하나의 동일한 텍스트는 결코 각인의 매체들의 변화와 더불어 결코 완전히 동 일한 채로 나지 않음 - 예컨대, 새로운 독서층은 글쓰기와 책읽기의 새로운 양태성들에 대해서 새로운 의 미를 부여함 - 따라서, 문자 기록물의 유산의 총체성에 대해서 그것을 디지털 매체로 완결된 이
15 12 전을 가능케할 수 있는 재정적 기술적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옛 매 체들과 그것들의 커뮤니케이션 양태를 보존하는 것은 여전히 필요함 - 이 같은 맥락에서 결정적인 것은 파편과 총체성 사이의 관계들의 변형임. 동일한 방식으로 파피루스에서 책으로 이동할 무렵, 상이한 문자 문화들에서 오브제, 장 르, 사용 관례들에서 존재했던 관계들은 디지털 시대에 견주어 비교될 수 있는 단 절을 경험한 바 있음 - 이 같은 관계들은 작품들의 가시성과 수미일관성, 텍스트적 실재의 지각을 확실히 확실하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근본적임 - 디지털 텍스트의 구조적 형성에서 담화는 기존의 분류체계, 위계화를 가능케 한 안정적 오브제들 속에 각인되지 않음. 프랑스의 역사학자 샤르티에 (Roger Chartier)의 견해에 의하면, 디지털 텍스트의 구주는 탈맥락화되고, 무한한 방식으 로 병치되고 재구성될 수 있는 파편들의 세계임 (Chartier, 2009). - 요컨대, 다성적, 신축적, 개방적, 이동적인 디지털 글쓰기는 마치 팔램프세스트 (기 억의 양피지)의 글쓰기와 마찬가지로 문학적 속성의 근본적인 범주들을 급변하게 만듦 ο 주체적인 것에서 객체적인 것으로 : 행로 또는 직능 없는 인간 - 자장 수순을 해석하는 또 다른 방식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음: 양피지, 인쇄 페이지, 전자 스크린 등과 같은 상이한 매체들에 대한 정보처리의 배치는 집중적 인 기억을 생산하려는 목표를 지님 - 수 천 편의 시를 암송할 수 있었던 고대 로마의 웅변가들과 정반대로, 탈근대적 인간은 일종의 디지털 치매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것은 정보 홍수와 디지털 기기 에 대한 의존도의 상승으로 인해 특히 전문직 종사들이 겪는 새로운 망각을 지시 함 - 성능이 우수한 외재적 기억들의 구성에 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기억의 자연적 능 력의 상실을 한탄함. 하지만 과학 철학자 세르는 이 같은 현상을 다른 시각에서
16 13 해석함. 즉, 과거의 두뇌를 사용하는 주체적 능력은 객체적이며 집단적인 양태성 으로 변형됨 (Serres, 2001: 231) - 실제로, 고대 시대 새겨진 거석의 비문들에서 인터넷에 이르는 모든 물질적 흔적 들 속에서 우리는 동일한 원리의 적용을 관찰할 수 있음 - 신체의 수행 능력을 기억의 새로운 기구들에 옮겨놓는 것임. 일례로서, 그리스 문 명에서 알파벳 문자는 수 천 편의 시를 학습하고 암송해야하는 인지적 기능들을 해방시켰으며, 그 결과 기하학을 출현시킴 - 또 다른 예는, 19세기와 20세기에 조직화된 문서 정리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 것은 도서관들의 내용을 개인의 기억으로는 도저히 파악할 수 없게 만든, 집단적 기억의 현기증 나는 증가에 의해서 설명될 수 있음 - 집단을 위한 내용의 간략화된 이미지의 투사는 외재화된 두뇌 피질을 표상함. 그 이유는 간단한 참고 문헌 서지 카드가 사용자의 손가락과 더불어 다중적인 조직 짜임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임 (Leroi-Gourhan, 1998). - 주체적 기억에서 해방된 근대인간은 주체적 기억을 집단적 객체적 기억으로 변형 시켜놓았음. 이 같은 인지적 변형은 새로운 도구 제작과 기억의 매체를 위한 신체 적 인지적 상실에 의해서 특징지어지는 인간화의 과정을 따름 - 르루와 구랑의 계시적 예언은 세르의 인간화 개념과 접맥될 수 있음 : 만약 언젠 가 전자 기계들이 완벽한 연극 작품들을 쓸 수 있고, 모방될 수 없는 작품들을 그 릴 수 있다면, 진지한 물음들을 자문해볼 여지가 있을 것이다. 만약 그 같은 기계 들이 서로 사랑한다면, 인간 종의 운명은 마무리될 것이다.
17 14 디지털 시대 기억의 풍경 : 디지털 기억의 속성들 - 디지털 기술의 속성들은 늘 미완결적일 수밖에 없음. 왜냐하면, 무엇보다 디지털 기억은 운동 속에 있기 때문임. 본고에서는 12개 정도의 특징들을 상기하고 특히 몇 가지 현저한 특징들을 선별하여 진술할 것임 - 포괄성, 전지전능성, 폭발성, 불멸성, 편재성, 민주화, 자동색인화, 파놉티콘화, 상호 연결된 유체성, 타동성, 기하급수적 발전, 시각의 급부상, 치매 가능성, 상품화 (Lombard 2007, Hoog 2009, Hourcade et ali., 2010). - 첫째, 디지털 기억은 포괄적, 전지전능적, 폭발적 기억임. 뇌의 볼륨에 의해서 한 계가 그어지고 제약된 인간 기억은 도서관 또는 아카이브처럼 사용가능한 물리적 장소들에서 벗어날 수 없음 - 인간이 외부로부터 수용하는 정보들 가운데, 매우 소량의 정보만이 망각의 여과를 통해 기억의 저장소에 남아 있을 수 있음. 그런데, 디지털 기술의 창발은 기억의 생산, 보존과 순환의 조건들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음 - 일상적 정보들은 그 저장 능력이 갈수록 제고되어가는 컴퓨터들과 스마트 폰 기 기들로 수렴되어 가고 있음. 인류는 이제 모든 것이 기억될 수 있고 모든 추억들 이 순간적으로 공유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중임. 그런데 그것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유토피아이지만,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프로그램화된 카오스임 - 기억과 망각의 생태계 속에 존재하는 균형을 깨뜨릴 수 있는 심오한 변천에 의해 서 야기될 수 있는 위험성을 인식해야 함 - 둘째, 불멸적이며 편재적인 기억이 핵심관건임. 인류의 모든 기억을 보존한다는 것은 그것의 원칙과 수순에 있어서 하나의 광기로 보임. 하지만, 디지털 기술들의 도래와 더불어 오늘날의 사회들은 핵 쓰레기만큼이나 오랜 동안 자신들의 과거를 기억할 수 있음
18 15 - 기억은 그 이전 시대들의 취약성에서 벗어나면서 불멸적이게 됨 - 프랑스 시청각 매체 전문가인 Emmanuel Hoog 가 명민하게 지적할 것처럼, 데이 터의 저장은 단순한 기술적 변천이 아니라, 기억과 맺는 인간의 관계를 혁명적으 로 변화시켜놓는 것임 - 디지털 인간은 편재적 기억의 시대 속에 진입한 것임. 더구나, 강력한 접속가능성 과 연결가능성을 통해서 디지털 기억은 갈수록 접근가능성을 높이고, 영속적으로 보존되고 재생될 수 있음 - 하지만, 디지털 기억 상실이 촉발시킬 수 있는 자연 재앙의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될 것임. 실제로, 이 같은 우려와 관심은 2012년 9월 UNESCO가 조직한 국제 학술대회에서 핵심적 주제였음. 학술대회 제목은 디지털 시대 세계의 기억 이었 음 - 셋째, 기억의 자동 색인이라는 현상을 상기해야 할 것임. 이것은 새로운 콘텐츠를 자동적으로 색인화할 수 있는 그것의 능력에 의해서 특징지어지는 디지털 기술의 또 다른 혁명적 양상임 - 디지털 공간에서 생산된 모든 정보들과 모든 흔적들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거 대한 아카이브 속에 통합됨. 세계의 대형 검색 사이트에서 실현되는 이 같은 자동 색인화는 인터넷을 상상을 초월하는 데이터의 집합으로 만들었음
19 16 - 넷째, 디지털 기억의 파놉티콘화(panopticon)를 상기해야 할 것임. 디지털 기술에 서 기억을 만드는 것은 정보 보존의 단순한 의식적 행위가 아님. 웹에서 네비게이 션의 모든 흔적들과 검색의 스토리는 검색 엔진 속에 영구 보존됨 - 사물 인터넷의 파상적 확산과 더불어, 전자 칩에 힘입어, 일상의 모든 몸짓들은 커뮤니케이션 물체들 속에서 기록되고 기억됨. 모든 것은 정보 네트워크에 연결되 어 있음. 컴퓨터는 우리의 행동들과 생각들 자체를 투명하게 기억함. 인공위성을 통한 위치 정보 추적은 휴대 전화 소유자들의 동선 행로를 탐지하는 것을 가능케 하며, 자신의 신체적 존재의 지도를 가능케 함 - 사생활을 침투하는 이 같은 기술들의 리스트는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수임: 데이터 저장과 처리 시스템, 다양한 디지털 정보 인식 카드 등. 예컨대, RFID 는 원격에서 데이터를 읽고 저장할 수 있는 것을 겨냥하면서 총체적인 정보 추적 가능성의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임 - RFID 에 맞서서, 사용자들의 사생활의 개인 정보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목적 을 염두에 두고 사람들의 선택의 자유를 고려해야 할 계제임 (Arnaud, 2009) - 이 같은 사생활 침해 기술들 (privacy instrusive technologies) 앞에서 새로운 윤
20 17 리의 구성을 위한 성찰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음 (Bahu-Leyser, 2009). 사회적 네트워크들의 가상적 세계에서 네티즌들은 갈수록 그들의 사적 정보들을 고백하 려는 경향을 보여주는 데, 그 결과 개인 정보들의 횡령이라는 새로운 위험성에 처 할 가능성이 높아짐. 최악의 경우, 명의 도용과 신분 찬탈의 상황에 이를 수 있음 - 다섯째, 기억 저장의 양태성을 플럭스(flux)로 변형시킨 상호 연결된 유체성을 주 목하는 것이 관건임. 실제로 디지털 기억은 기억의 취역하며 고립된 단위들로서 구성되지 않고, 경계를 가로지르는 데이터들이 어떤 지리적 족쇄에 얽매이지 않고 순환하는 플럭스들로 구성됨 - 요컨대, 디지털 사회는 법률적 보호의 문제를 제기하는 플럭스들의 경제에 기초하 며 특히, 그것은 국제 무역의 핵심 관건들에 직면하여 플럭스의 개념들을 이해하 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제기함. 법을 통해 하나의 주어진 영토를 관리하기를 원 하는 경향이 있는 접근법은 정보 사회의 현실에 상응하지 않는다. (Barbry, 2009: 150). - 네트워크와의 연결가능성이 영속적이고, 총체화된 시대에 진입한 것이며, 이제 사 진, 음악, 영화를 페이스북과 유투브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었음 - 디지털 시대에서 기억은 갈수록 풍부해지고 정보 사회의 채널들 속에서 순환함. 기억의 저장은 층층이 쌓여 있는 가지런하게 배열된 오브제들의 컬랙션이었다면, 이제 디지털 기억은 하나의 플럭스임 - 이 같은 시각에서, 플럭스들의 새로운 경제는 단지 생산, 관리, 소비의 세계를 변 형시키는 것이 아니라, 교환 세계에서 발현된 행동 양식들의 두 개의 고전적인 대 립들을 변화시키면서 교환의 전 세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침: 즉, 상품과 상품이 아닌 것 사이의 대립, 사적 공간에 속하는 것과 공적 공간에 속하는 것 사이의 대 립이 그것임 (Lemoine, 2009)
21 18 - 여섯째, 디지털 기억은 타동적 기억임. 인터넷의 사용은 타동적 기억, 즉 누가 해 당 지식을 알고 있는가를 상기할 수 있는 능력을 생성했음. 주지하다시피, 모든 정보들은 인터넷에서 사용가능하며 사람들은 자신들이 직접 두뇌에 필요한 정보 들을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대신, 정보들을 간직하고 있는 장소들을 기억하는 것으 로 만족함 - 이 같은 타동적 기억은 전문가들이 확장 인지라고 부르는 것 속에서 중요한 역할 을 맡음 - Nicolas Carr 는 다소 자극적인 책 제목을 달면서, 타동적 테크놀로지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음. [Is Google making us supid] (2008) - 일곱 번째, 디지털 세계의 기억상실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함. 일상생활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수 천 억 개의 디지털 사진을 촬영함. 이 같은 숫자는 사진기 기능을 구비한 스마트폰의 도래와 더불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 - 오늘날의 사진가는 디지털의 폭발에 의해서 매료된다는 사실을 관찰할 수 있음.
22 19 동시에 디지털 이미지의 저장과 보존 차원에서 매우 연약하고 덧없는 정보들과 매체들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함. 따라서, 정보의 장기적 차원에서 의 보존 문제가 제기됨 - 몇몇 전문가들은 디지털의 신비화라는 언급을 하고 있는 데, 마케팅 종사자들이 디지털 이미지들의 보존비용에 대해서 침묵하면서 지나치고 있다는 점에서 그러 함. 그들은 저장 주체 (stocker)와 아카이브 주체 (archiver)를 구별시킬 필요성을 강조하는데, 단기간의 데이터 조장 또는 재생 활동과 장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이미 지들의 아카이브 활동을 구별할 필요성을 역설함 - 그 결과 그들은 디지털 매체들의 영속성 자체를 문제시 삼음: 누구도 돌보지 않 는 디지털 정보는 몇 년 만 지나면 죽어간다. (Hourcade et ali., 2010: 13) - 여덟 번째, 디지털 기억은 조의 단위를 넘어 경의 만 배인 해 ( 垓 ) (exaoctet)의 시 대를 열면서 기억 능력의 임계점을 향하고 있음. CISCO는 이미 2007년 인터넷의 총 트래픽이 엄청난 속도로 불어나 2011년에는 5배가 늘어난 30 exaoctes 에 이 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음 - EM 2는 [The Expanding Digital Universe]에서, 2006년 창조되거나 재생된 디지털 정보의 총량이 161 exaoctets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 이 숫자는 인류가 수 천 년 동안 기록한 책들의 총량에 비해 무려 300 만 배 이상을 넘어서는 것임 - 이 같은 디지털 정보 볼륨의 폭발은 네트워크에서 생산되는 온갖 종류의 정보 전 달에 의해서 설명될 수 있음. 문서에서 사진 이미지를 비롯해, 비디오와 음악 등 을 포함하는 멀티미디어 자료들의 증가와, 혁신적 테크놀로지 능력의 사용 가능성 역시 이 같은 천문학적 분량에 일조한 것임
23 20 - 디지털 정보 홍수와 폭증에 맞서 보다 신속한 정보 처리를 위해, 세계 주요 인터 넷 검색 회사들은 대형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설을 개발하고 있음 - 끝으로, Google에서 10 년 전부터 추진해온 Google Edition 프로젝트의 의의에 대해서 성찰할 필요가 있음. 구글이 시도하는 것은 전 세계 주요 도서관의 모든 책들을 디지털화하여 상상을 초월하는 디지털 도서관을 실현하는 것임. 구글이 발 굴하려는 시장은 바로 책이라는 정보 시장임. 책들은 다른 디지털화가 가능한 자 원들과 마찬가지로, 이윤 창출의 광맥임 - 다시 말해, 구글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것은 보편적 도서관을 인류의 손 안에 넣어 주겠다는 꿈이 아니라, 책을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 뱅크로서 지각하는 매우 소 박한 인식이며, 책에 담겨진 정보를 원하는 사람에게 제공하여 이윤을 남기겠다는
24 21 계획임 - 구글 회사의 임직원은 전 세계를 누비며 학회와 유명 대학을 방문해, 자신들의 진 정한 의도는 정보를 민주화하는 데 있으며, 쉽게 구할 수 없거나 아예 구할 수 없 는 책들을 모든 사람들에게 접근가능하게 해주고, 저자와 출판업자들에게 정확하 게 이윤을 할당할 것이며 주인 없는 고아가 된 책들에 대해서 법적 지위와 권한 을 부여하는 작업을 실행할 것이라는 자신들의 의도를 전달하는 데 열중임 - 공공 서비스와 보편적 민주화라는 구글의 이 같은 장밋빛 수사는 구글이 시도하 는 그 같은 엄청난 시도에서 야기될 수 있는 모든 문제들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 는 데 부족함 - 요컨대, 식자 문화와 인쇄 문화를 수 천 년 동안 조직해왔고 현재에도 여전히 조 직하고 있는 다양한 담론들의 정체성과 장르와 유형론 할당 기준 등을 존중하는 수미일관적인 디지털 컬렉션을 구축하는 작업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말할 수 있음
25 22 2 디지털 기술에서 망각의 문제 총체적 기억을 향해 : 정체성을 성립하는 망각의 소멸 - 현대인은 모든 것이 기억되고 아무 것도 잊히지 않는 디지털 세계에 봉착함 - 망각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이 같은 전대미문의 상황에 의해서 촉발된 사회적, 문 화적, 심리적 변화들에 대한 물음들을 제기하는 비판적 성찰의 필요성이 제기됨 - 이미 과학자들은 원만한 삶을 위해서는 인간이 기억만큼 망각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바 있음. 이 같은 원칙은 사회에도 적용되어야 함 - 하지만 현재의 인터넷 세계에서는 스스로가 타자에 의해서 망각되거나, 타인이 자 신들에 대해서 말하고, 생각한 것을 망각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짐 - 그 결과 디지털 인간은 자신의 커뮤니케이션과 메시지 사용 관례에 포획되어 거 기서 벗어날 수 없는 형국에 처함. 그러데 인간 정체성은 기억과 망각에 기초하면 서 성립됨. 인간 정체성은 영속적 운동 속에 놓임. 우리의 생각들과 추억들은 동 일한 법칙을 따름 - 어떤 매체에 기초하여 한 사람의 평생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며, 가상적 영원성 의 형식을 창조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져볼 수 있음. 이 같은 방대한 추억들 의 보존을 가능케 할 수 있는 매체는 무엇일까? - 프랑스의 상징주의 시인 보들레르는 그의 시집 [우울] (Spleen)에서 나는 천 살이 먹은 것처럼 많은 기억을 갖고 있다 라는 표현을 사용한 바 있음. 디지털 인간의 기억은 보들레르의 기억만큼이나 정보들과 추억들로 가득 차 있는 포화상태라고 말할 수 있음 - 실제로 미국의 컴퓨터 엔지니어 Gordon Bell 은 자신의 생활의 모든 데이터들을 저장하겠다는 거의 광적인 생각을 발전시킨 바 있음. 자신의 건강 진단서에서 자 신이 관람한 영화 극장표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모든 요소들을 디지털화 하면서 그 같은 총체적 정보 기억을 시도했음 - 그는 매분마다 자동 사진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현재를 기록하려는 결 정을 했음. 그는 그 결과, 자신의 삶의 세세한 것들을 기억하고 자신의 lifelog에 매 초마다의 기록을 편집하려는 시도를 한 것임
26 23 - 자신의 저서 Total Recall에서, 그는 마치 모든 것을 기억하고, 망각할 줄 모르는 보르헤스의 불행한 소설 주인공 푸네스처럼 기억의 정체성을 성립했음 - 하지만, Gordon의 프로젝트는 곧바로 초부담의 어려움에 봉착했고 관리할 수 없 는 수량을 축적하고 말았음. 이 같은 인지적 초부담은 우리의 사회적 정신적 환경 의 문제를 성립함 - 비록, 저장의 문제가 해소된다 해도, 몇몇 사건들의 소거와 망각의 문제들을 누 락시켜서는 안 될 것임. 망각은 정신적 청소임. 그것은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 필 수적임. 청소되지 않은 정보들은 개인에게 트라우마를 발생시키고, 새로운 정보들 의 진입을 차단시킬 위험성에 직면함
27 24 망각할 줄 모르는 기계와 사적 집단적 삶의 위기 - 이미 미국의 정보 법률학자인 쉔베르그 (Victor Mayer-Schönberg)는 사이버스페 이스에서 디지털 복제본의 증식과 산포가 제어불가능해지는 경우에 야기될 상황 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음 - 현대판 디지털 대리석 비문에 우리의 시시콜콜한 말과 몸짓들을 여과 없이 모두 새겨놓는 형국임. 주지하는 바와 같이, 인터넷에는 타인의 인격을 비방하는 언어 를 비롯해, 온갖 추악함과 비도덕성의 표현들이 난무하고 있음 - 세계 도처에서 사람들은 우리 자신에 의해서 발송된 모든 메시지들, 또는 우리에 대한 메시지들이 우리의 디지털 서류에 접착되는 새로운 상황의 대가를 지불하고 있음. 그 같은 디지털 서류는 영속적이며 공적인 것임 - 한국에서 지난 몇 년 전, 이른바 악플 메시지의 명예훼손과 인식공격성 메시지 때 문에 고통을 받아 자살한 유명연예인들과 일반인들의 숫자는 증가했음 - 이 같은 상황에서 디지털 시대에서 잊힐 권리는 기술적 사회적 쟁점의 매우 중요 한 관건임. 우리는 어떻게 우리에 대해서 발송된 모든 정보 유형들이 영원히 저장 되고 보존되는 세계에서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인가? - 한 때의 잘못된 처신이나 언어를 SNS에 올렸다가 학교, 직장 등에서 불이익을 당 하는 경우가 세계 도처에서 다반사임 - 인터넷이 아무 것도 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우리의 정체성과 실존적 차원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위협함. 그것은 우리의 삶을 다시 발명할 수 있는 능력, 새로운 삶을 향한 출발을 파괴함. 쉔베르그에 따르면, 외적 기억들의 말소를 통해 서 사회는 개인이 새로운 시간으로 진화하도록 허락하고, 그의 잘못된 과거 경험 에서 깨달음을 얻어, 보다 완벽해지면서 자신의 행동 양식을 변현시킬 수 있음. 이 같은 전통적 사회적 규범에 맞서, 정보 사회는 디지털 서류 상에서 모든 것을 기록하면서 우리를 과거의 행동들에 옭아매고, 새로운 삶을 향하는 탈주를 금지시 킴 (Rosen, 2010). - Kodak회사가 발명한 사진기가 출현했을 때, Samuel Warrent와 Louis Brandeis 와 같은 저자들은 그들의 논문에서 사생활에 대한 새로운 위협을 상기한 바 있음. (영어 논문 제목, The right to privacy) - 그들은 인터넷에서 상호 비방, 인신공격, 명예훼손을 점철된 오늘날 디지털 세계 의 상황을 정확히 예측한 것임. 하지만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수 억 명의 사용자 들을 고려한다면 19세기와는 판이하게 다른 상황임 - 끝으로, 인식적 윤리적 차원들을 포괄하는 정신성의 차원에서, 소셜 미디어에서 발현되는 집단적 무의식의 4가지 특징들을 환기할 수 있음: 관음주의, 노출주의, 무의지적 무분별, 재앙적 부주의가 그것임 - 더구나, 사적 공간과 공적 공간 사이의 경계선은 모호해지고, 개인들 사이의 친밀 성은 신속하게 사라짐. 심지어 최근 언론 보도에 의하면, 공공장소인 지하철 안에
28 25 서 음란물을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감상하는 몰염치한 사람들의 행동을 질 타한 바 있음. 최소한의 윤리적 감각과 의미의 상실을 한탄하고 있음 - 정보들의 축적과 더불어 간단한 오락과 탈집중화에서 식별점들과 준거점들의 상 실 또는 부재로 치닫는 부정적 효과의 창발을 목격함 - 이 같은 새로운 정신성은 페이스북의 성공을 설명해주는 프로파일의 경제적 모델 을 통해서 이루어진 상업적 영역에서 발굴될 수 있음. 페이스북의 플랫폼은 상업 적 관계의 개성화를 증가하기 위해서 회원들의 프로파일을 면밀히 탐사할 준비가 되어 있음 (Douplitzky, 2009). "가까운 미래, 고객은 인터넷에서 자신의 개인 데이터의 가시성을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Douplitzky, 2009: 117). 잊힐 권리의 문제 - 전 세계 도처에서, 정치지도자들, 법률가들, 시민들은 디지털 세계에서 개인의 정 체성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 이고 있음 - 이제 유럽에서 촉발되어, 한국의 법조계에서도 가열되기 시작한 잊힐 권리 에 대 한 학제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임 - 유럽의 경우 2012년 1월 25일 유럽 위원회에서 잊힐 권리에 대한 법률적 시안 마련을 준비한 바 있음 - 이론적으로 이 같은 법안이 적용될 경우, 사용자들이 요청할 경우, 사회적 네트워 크는 온갖 성격의 개인 데이터를 말소해야 함. 인터넷 사용자들은 매개변수들의 비밀보호를 보존하고 온 라인에서 자신의 사회적 평판을 관리할 수 있기를 희망 함
29 26 - 하지만 사실상,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서 말하는 모든 것을 완전히 관리할 수 없음 - 망각의 문제는 디지털 시대에서 근본적임. 망각이라는 단어의 의미론적 복잡성을 인정하면서 망각의 상이한 범주들을 구별해야 할 것임: 개인적 망각, 사회적 망각, 생물학적 망각이 그것임 - 네티즌들에게 잊힐 권리를 언급할 때, 그것은 디지털 흔적들의 말소를 통한 규정 된 참여의 능동적 망각을 말함 - 그것은 공동체에 의해서 합법화된 사회적 망각임. 달리 말해서, 특정 개인이나 무 리의 몇몇 흔적들에 대해서 사회가 보장해주는 망각을 말함. 이 같은 권리의 전제 조건은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있어, 망각이 능동적이라는 근본적 진리에 토대를 둠 - 이 같은 유형의 망각은 사회적 참여임. 프랑스의 철학자 Paul Ricoeur가 지적한 것처럼, 그 같은 망각은 기억상실도 아니며 파괴도 아닌, 우리의 집단적 기억의 일부분을, 무시하지 않은 채, 일단 거리 두기를 할 수 있는 능력에 있는 평온함의 형식임 - 잊힐 권리는 보다 능동적인 개념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사생활을 보호해줄 수 있는 것은 말소를 통한 망각이기 때문임 - 디지털 장치들의 파상적 침투와 더불어, 개인 데이터의 생산 폭증과 새로운 현상 을 경험하고 있음: 전통적으로 자아를 숨기는 행동 양식에서 오히려 자아를 외부 에 드러내놓는 자아외부노출 현상으로서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 Tisseron 은 extimity라고 부른 바 있음 - 실제로, 미디어의 역사에서, 개인 정체성의 은밀성의 노출을 수많은 자유와 더불 어 수치심의 부재와 더불어 진행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음. 이 같은 상황에서 제 기되는 중대한 문제는 이 같은 자시 노출 정보들의 추적 가능성에 있음 - 이 같은 영속적 흔적들은 생산적 망각과 양립될 수 없음. 이 같은 흔적들은 그릇 된 기억 또는 과거가 없는 탈맥락화되고 파편적인 기억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게 됨 - 인류학자 Augé 가 표현한 비장소 (non-places)를 차용한다면, 그 같은 기억들은 진정한 역사성을 결여한 비 기억들을 성립할 것임 - 다른 한편, 망각이 무엇인지를 규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데, 그 이유는 망각이라 는 단어가 부정적인 것에서 긍정적인 것까지 수 천 개의 가면을 쓰고 있기 때문 임 - 아카이브 영역에서 망각의 두 가지 방식들을 인식하는 것이 유용함. 즉 흔적들의 말소와 글쓰기들의 초 부담이 그것임 - 두 경우 모두에 있어, 정보는 말소와 포화 때문에 위험에 처함. 기호학적 용어로 말하자면, 디지털 세계는 정교한 분석을 필요로 하지 않는 미끄러지는 기표들로 가득 차 있음. 왜냐하면, 모든 해석 시도는 매우 신속하게 생산된 다른 기호들 속
30 27 으로 미끄러지기 때문임 - 트위터에 노출되는 발화체들을 열람해본다면, 이 같은 기호학적 공간을 지배하는 것은 논증적 논리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담화의 신속성과 효율성에 속하는 것을 알 수 있음 - 잊힐 권리의 적용은 이론상으로나 실제상으로 여러 어려운 문제들을 제기함 - 구글 등의 미국의 거대 검색 사이트들은 이미 이 같은 법안의 실현에 대해서 매 우 소극적이거나 꺼리는 태도를 보여주었음. 무엇보다 이들 회사들은 기술적 어려 움을 토로하고 있음 - 하지만 시민들에게 법을 존중하면서 자신의 고유한 디지털 흔적들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자유를 부여하는 원칙은 진지하게 고려되어야 함. 만약 사회가 그 사회를 성립하는 사람들의 사생활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이 사회는 해체될 위험에 처함 - 망각할 줄 아는 자연적 능력은 개인적 사회적 정체성을 성립하기 위한 중추적 조건인데, 그것은 디지털 기억의 편재성과 영속성에 의해서 위협받을 위험에 처 함. 그 같은 거대한 디지털 시스템은 사생활을 희생시키면서, 또 다른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우리의 잠재력에 족쇄를 채우면서 엄청난 볼륨의 데이터를 산포 함 - 망각이 없는 디지털 기계는 타자의 잘못을 용서한다는 인간 존재의 근본적 요소 를 위험에 처하게 만듦. 디지털 기술 시대에서의 잊힐 권리의 행사는 자신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에 대해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임. 상황에 따 라서 자신의 데이터를 인터넷에서 소멸시키거나 제거함으로써 가능해짐. 아울러 비가시적인 자신의 대화 상대자에게 일체의 개인 정보 흔적을 말소할 것을 요구 할 수 있음 - 이점에서 법률적 장치를 통해 개인에게 그의 디지털 정체성에 대한 자유로운 접 근을 보장해주어야 하며, 그에게 불리한 모든 부분들을 소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야 함 - 이것은 곧 해당 개인에게 그의 가상공간 영역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는 것을 말함 - 이 문제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억과 망각 사이의 재균형에 대해서 인간학 적 정치적 논쟁을 촉발시킴 - 이 지점에서 고대 로마에서 사용한 damnatio memoriae (기억 장치들의 파괴를 통한 공적 망각)의 전통을 긍정적 방향에서 다시 발명할 필요가 있음. 주지하다시 피, 로마인들은 기억을 기념비들, 각인들, 초상화들, 문서들로 가득 찬 이산적 공 간으로서 간주했음. 이 같은 상징적 공간은 엘리트 위상의 강력한 결정적 표시로 서, 시각적 매체들과 텍스트 매체들을 통하여 세대들 사이에서 발현되며, 그 결과 정치적 가문들의 생존과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공헌함 - 기억의 제재와 인정은 로마인들의 각 세대에 있어서, 그것의 기억의 공간을 상징 시스템의 결정적 상징으로서 보전하기 위해서 창조되었음 (Flower, 2006)
31 28 - 고대 로마 문화에서 기억에 맞선 제재들에 의해서 정의될 수 있는 damnatio memoriae는 모종의 문화적 억압이었으며 망각의 한 범주였음. 그것은 특정 정치 적 인물의 사망 이후에 로마 원로원에 의해서 투표를 통해 로마 황제에게 해를 입힌 인물들에 대한 정치적 법률적 고발과 처벌 장치라 할 수 있음. 해당 정치인 의 모든 물질적 흔적들을 말소하고, 그의 과거 초상을 변화시키고 그의 정체성을 다시 정의하는 작업이었음 - 이 같은 로마의 정치 철학으로부터 잊힐 권리에 적용될 수 있는 결정적 교훈을 도출해야 함: 즉 로마인들은 기억을 하나의 문화적 상태로서 고려했으며, 망각을 보다 자연적이고 보다 규범적인 조건으로서 간주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음 - 현재 한국에서 잊힐 권리의 법제화는 의견 수렴 단계를 넘지 못하면서 소강 상태 에 있음 년부터 잊힐 권리에 대한 법률적 토론을 시작했으나 격렬한 찬반양론 속에서 법제화로 실현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멈 - 이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공동 운영 중 인 잊힐 권리 연구반 은 1년이 지난 2015년 12월 현재, 가이드라인조차 구성하지 못한 상태임 - 방통위의 관계자에 따르면, 잊힐 권리의 법제화 문제는 다수의 사업자들이 영향을 받은 복잡다기한 문제라는 점에서 의사수렴 과정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을 내놓고 있음 년 5월 유럽 재판소는 인터넷에서 잊힐 권리 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였으며, 유럽의 구들 사용자들은 자신들과 관련된 부정확하거나 신상에 해로운 검색 결과 에 대한 삭제 요구가 가능해졌음. 따라서 현재 구글은 사용자들이 검색 결과에 대 한 삭제 요청을 할 수 있는 페이지를 자체적으로 운영 중에 있음 - 최근에 나온 구글 보고서에 따르면 잊힐 권리와 관련해 총 123만 페이지의 삭제 요구가 접되었으며, 검토를 통해서 삭제 요청 페이지의 42 %를 삭제하는 데 합의 하였음.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국가별로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삭제 요구가 있 었으며 그 다음 국가는 독일 순이었음. 그 결과, 프랑스와 독일에서 접수된 삭제 페이지 요청 가운데 48 %가 구글의 검색 결과에서 말소되었음 - 흥미롭게도 영국에서 요청한 삭제 건수는 프랑스의 약 절반 수준인 4만 3천 건이 었으며 실제 삭제률은 38 %임 - 동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매체별로는 페이스 북 게시물이 1만 220 페이지로서 제 일 많은 분량을 차지했음 - 국내에서도 이미 논란이 된 바 있으나, 잊힐 권리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 유와 충돌할 소지가 적지 않음. 따라서 잊힐 권리를 보장해줄 수 있는 한계를 어 디까지 설정할 것인가의 문제가 제기됨. 유럽 재판소의 경우에도, 공공목적의 정
32 29 보나 역사적 사료의 경우에는 표현의 자유를 준수한다는 차원에서 삭제 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음 - 끝으로, 디지털 기술에서 망각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술적 시도들도 적지 않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음 - 일정 시간의 경과와 더불어, 메시지나 사진이 소멸되는 휘발성 SNS 의 소프트프 로그램이 등장하고 있음.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사진 공유용 SNS인 Snap Chat이 며, 그 밖에 일정 시간이 경과할 경우, 트위터 메시지를 삭제해주는 프로그램인 Spirit for Twitter 가 등장했음 - 이밖에, 이른바 디지털 세탁소 는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자신의 개인 정보를 전 문적으로 말소시켜주는 서비스로서, 국내에도 전문업체가 등장함. 여기에는 연예 인, 정치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역시 고객임 - 끝으로, 잊힐 권리가 제기될 수밖에 없는 정신의학적 차원을 짚어볼 필요가 있음.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와 인터넷진흥원이 SN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피해 유형 조사에서 원치 않는 사생활 노출과 유출 문제가 91.3%의 압도적 우위를 차 지한 바 있음. 아울러 타인에 의한 개인 정보 유포와 유출 피해에 대한 응답 역시 77.4%의 높은 수치를 기록함 -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들은 잊힐 권리에 대한 이 같은 폭발적 요구의 원인으로서, 사이버 자아 에 대한 피로도 상승을 지적하고 있음 - 특히, 잊힐 권리가 중요한 쟁점으로 부상한 이유로서, 과장된 사이버 자아로 인한 피해와 그로 인한 후유증 발생을 지적함 - 또한 잊힐 권리의 또 다른 원인으로서 남의 불행에서 얻는 행복 을 의미하는 샤 덴프로이데(Schadenfreude)에 대한 반사작용을 지적하기도 함 - 특정 개인에 대한 신상털기식 부정적 정보의 인터넷 노출에 따른 피해는 이미 다 수의 연예인들 자살에서 목격했듯이, 자존감 상실, 우울증과 더불어 극단적인 경 우 자살에 이르게 할 수 있음. 디지털 흔적과 망각 ο 흔적 개념 - 일차적 분석에서, 흔적은 하나의 과정의 발생에서 환경 속에 의도적으로 또는 비 의도적으로 남겨진 자국들로 성립됨. 그 결과 구성된 흔적은 기억의 매체로서 사 용된 환경 속에 각인됨 - 자국들의 본질은 매우 다양하며 일체의 과정은 어느 정도 내구성을 지닌 자국들 을 생산할 수 있거나, 그 같은 물리적 자국들을 생산하지 않을 수도 있음. 그 같
33 30 은 자국들은 환경 속에 각인되며, 이어서 최초 과정의 흔적으로서 관찰자들에 의 해서 구별됨 - 따라서 관찰은 자국을, 의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다른 그 무엇의 흔적으로서의 자국을 구별하기 위한 인지적 과정임 (Alain Mille, 2013) - 관찰자는 따라서 그것의 인지적 맥락에서 지식의 각인들의 위상을 취하게 될 흔 적들을 구별하고, 해석하고, 개발하기 위해서 흔적이 남겨진 사물에 대해서 주의 를 해야 함 - 과정의 시간 속에서 환경에 존재하는 무엇인가의 각인을 자국이라 명명할 수 있 음. 반면 일련의 자국들의 관찰을 흔적이라 명명할 수 있음. 하나의 자국은 늘 무 엇인가의 흔적이며, 마찬가지로 자국은 늘 어떤 활동의 자국임 - 자국들과 흔적들을 설명해줄 수 있는 몇 가지 예들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음: 범 죄 장소에 남겨진 자국들은 그것을 추출하고 질서화시킬 수사관에 의해서 흔적들 로서 간주될 것임. 이것은 흔적의 의지적 각인임 - 문학 작품에서, 글쓰기의 형식들은 분별력 있는 독자, 즉 비평가 또는 문학 애호 가에 의해서 문학적 사조의 흔적으로서 간주될 것임 - 사람들은 자신들의 체류 기간 동안 환경에 비의도적으로 다양한 자국들을 각인시 킴. 이 같은 자국들은 관찰자들에 의해서 그들이 지나갔다는 사실의 흔적으로서 추출될 것임 - 물론, 흔적들은 다양한 학술 분야에서 구축되며, 상이한 형태들과 목적에 따라서 분절됨, 예컨대 역사적 서사시의 이야기에서, 멜로디의 전개나 분석에 대해서, 식 물들의 발달 과정에 대해서, 영화 시나리오에 대해서, 세포의 생명에 대해서, 경찰 탐정 조사에 대해서, 개인 데이터의 기억에 대해서, 수학적 증명의 설명에 대해서, 사회적 네트워크 속에서 상호 작용들을 설명하기 위한 시도 속에서, 그 예들은 수 없이 많음 ο 디지털 흔적의 개념 : 디지털 흔적의 가시성과 비 가시성 - 디지털의 경우로 특정하여 흔적의 일반적 정의를 다시 취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정의는 다음과 같이 제시될 수 있음: 디지털 흔적은 컴퓨터와 네트워크의 과정에 서 컴퓨터 환경 속에 의도적으로 또는 비의도적으로 남겨진 디지털 자국들로부터 성립됨 - 몇 가지 목격들은 디지털 성격과 결부된 특수성을 보여줌 - 디지털 자국을 각인한다는 것은 디지털 코드화와, 컴퓨터 환경 속에서 코드의 각 인을 함의함 - 디지털 자국들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흔적들은 컴퓨터 환경 속에 각인됨. 컴퓨터 환경은 따라서 기억의 매체이며, 자국들에 대해서와 마찬가지로 흔적들에 대해서 계산의 매체임
34 31 - 컴퓨터 환경은 그것의 테크놀로지와 결부된 내재적 요소를 소유함 - 디지털 자국들과 흔적들이 기억과 계산의 과정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 그것들에 대해서 본성 상 동질적이며 수미일관적인 성격을 부여함 - 기존의 디지털 흔적들과 더불어 새로운 디지털 흔적들을 만드는 것은 늘 가능함, 아울러 새로운 해석을 만드는 것 역시 가능함. 경우에 따라서는 최초의 자국들을 거슬로 올라갈 수 있음 - 따라서 디지털 세계는 어느 정도 제어되는 자국들로부터 흔적들의 구성을 실현하 는 잠재적으로 규범적 장임 - 여기서는 몇 가지 사례를 통해서 설명하고자 함. 첫 번째 사례, 디지털 코드화를 실행하는 컴퓨터 학자는 하나의 디지털 자국과 동시에 디지털 흔적을 창조하는 것임. 자국과 흔적은 모두 지표적 차원을 통합하며, 흔적은 자국 보다 더 넓은 영 역을 아우름 - 흔적은 자국을 생산한 과정의 지표적 차원을 지시함. 이 같은 디지털 흔적은 모 든 사람들에 의해서 반드시 가시적인 것은 아님. 그것의 가시성은 평범한 사용자 에게 비가시적일 수 있으며, 동시에 컴퓨터 전문가에게는 가시적일 수 있음. 컴퓨 터 전문가들의 디지털 흔적은 따라서 사용자의 디지털 흔적과는 상이함 - 또 다른 예. 페이스북의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에서 사진들을 제거할 때, 그는 이 같은 네트워크가 실제로 사진들을 제거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기대함. 그는 자신 을 신뢰하는 다른 10 억 명의 회원들에 기초함. 하지만 그들에게 하나의 디지털 흔적 (사진)을 말소하는 것은 사용자들에 대한 접근을 제거하는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그 사진을 비가시적으로 만드는 것임. 그는 그렇게 해서 자신의 디지털 흔적들을 제어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함. 그렇지만, 사진의 주인이 자신의 삭제된 사진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주소 URL을 아는 것으로 족함. 이것은 곧 사진 들이 서버에서 실제로는 제거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임 - 따라서 핵심적 물음은 디지털 흔적의 존재와 그것의 내용 문제가 아니라, 그것의 사용과 해석과 관련됨. 사실, 그것의 변별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디 지털 흔적을 생산한 과정들을 가시적으로 만드는 것임. 그래야 비로소 그 과정들 이 생산한 다양한 굴절들과 숨겨진 부분들을 식별할 수 있음 - 디지털 매체는 자국들과 흔적들에 대해서 특수한 속성들을 부여함. 기억 보존, 순 환, 연결, 계산 등. 컴퓨터 전문가에 의한 디지털 흔적들의 처리는 사용자의 우려 를 낳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사용자가 그의 디지털 흔적들에 대해서 자율적 삶 의 감정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임 - 그와 관련된 파편적 데이터들은 변형되고, 각색되고, 혼합됨. 컴퓨터 전문가들은 흔적과 그것의 기원 사이의 직접적 연관성을 산산 조각냄. 우려되는 상황은, 디지 털 흔적들 자체 보다는 컴퓨터 전문가들이나 기타 전문가들에 의한 흔적들의 사 용과 관련된 자유라 할 수 있음 - 컴퓨터 알고리듬의 논리가 디지털 소비자들에게는 미지의 것인 반면, 그것들을
35 32 만든 컴퓨터 전문가들에게는 완벽하게 알려진 것임. 따라서 우리의 관점에서, 규 제적 윤리적 문제들이 제기되어야 할 것은 바로 흔적들의 처리의 뿌리라고 할 수 있음 - 여기서 매체 문화사의 관점에서 기억할 것은, 하나의 특정 매체에 새겨진 흔적들 의 각인의 자율성에 대한 두려움은 그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임. 저 자와 관련하여 자율성의 속성들이 이미 문자의 출현부터 현존하고, 인쇄술의 출 현과 더불어 보다 자명해졌음 - 구술성과 맺는 관계가 변형되면서 판단, 특히 법률적 판단 분야에서 증거들의 실 천과 레지스터의 양상을 크게 바꾸어놓았음 - 하나의 매체에 디지털 흔적을 비롯한 다양한 흔적들을 만들어놓는 각인들과 결부 된 기억의 속성들의 경험이 갖는 태고적 전통에도 불구하고, 흔적들은 디지털 문 명의 걱정거리의 기원에 있음. 이것은 문자 흔적들에 대해서 나타났던 오래도니 두려움에다 오늘날에는 생활의 모든 영역들에서 디지털화의 위상의 폭발이 첨가 된 것임 - 사실, 디지털 매체의 보존적 성격과, 그것이 제공하는 연결과 전달의 가능성들은 디지털 세계의 평범한 소비자들에 의해서 과소평가된 조사 능력과 프로파일 작성 능력을 야기함 - 인간은 근본적으로 흔적을 만들어내는 인간임. 그는 온갖 종류의 흔적들을 영속 적으로 생산하는 특이한 상징적 동물이라고 정의할 수 있음 ο 흔적의 세 가지 범주 - 디지털 시대에서 망각의 문제를 다룰 경우, 망각의 문제를 제어하는 흔적의 문제 를 구축해야함. 흔적의 세 가지 범주를 구별해야 함 - 자료적 흔적으로서의 문자와 시각 이미지의 흔적, 정신적 인상으로서의 심리적 흔 적, 대뇌피질에 각인된 흔적 등의 범주를 생각해 볼 수 있음. 프랑스 철학자 리쾨 르가 파악한 것처럼, 심층적 망각의 문제는 이 세 가지 흔적 범주들의 분절에 의 존함. 그렇다면 이 세 가지 범주 가운데, 잊힐 권리가 겨냥할 수 있는 범주는 무 엇인가라는 물음을 제기할 수 있음 - 첫 번째 기억 범주는 확실한 선택사양이 될 수 있음. 하지만 잊힐 권리는 다른 두 개의 범주들에 어떻게 개입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져볼 수 있음 - 잊힐 권리는 무엇보다 기억 흔적의 개념을 검토하면서 흔적들의 말소에 의한 망 각을 겨냥함. 리쾨르는 기억 현상들의 두 가지 하위 범주들을 구별할 것을 제안 함 - 그 두 가지 범주는 잊힐 권리의 철학적 기호학적 의미를 심화시키기 위해서 중추 적인 개념들임. 첫 번째 것은 결정적인 망각 관념으로서, 이것은 흔적들의 말소를 통한 망각으로서 간주될 수 있음. 두 번째 범주는 되돌릴 수 없는 망각이라는 관
36 33 념, 더구나 잊힐 수 없는 것이라는 관념에 기초함. 과연 이 두 번째 망각 범주에 대해서 법률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물음을 던져볼 수 있음 - 기호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그 물음은 다음과 같이 제기될 수 있음: 망각의 기호 학적 가치는 무엇인가? 더 나가 흔적은 기호학적 차원을 구비하고 있으며, 기호 와, 기호 효과의 가치를 구비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망각은 동일한 속성들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 흔적과 관련하여, 사람들은 그것을 그것의 부재하는 원인의 현존하는 효과와 기 호로서 사유함. 이 같은 흔적 속에서 모든 것은 실증성과 현존임. 하지만 망각의 경우, 모든 것은 부정적이며 부재하는 것임 ο 디지털 세계에서 흔적과 망각 - 현대인의 디지털 정체성은 그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에 남겨놓은 흔적들의 집합 으로부터 성립됨. 호모 디지털리스 (Homo digitalis)의 모든 활동들은 디지털 네트 워크에서 정보적 구성 요소를 소유한다는 점에서, 모든 흔적들은 우리도 모른 채, 디지털 대리석 위에 자동으로 각인됨 (Perriault, 2009). - 디지털 이전의 시대에서 생산된 흔적들에 견주어, 디지털 흔적의 볼륨과 본질은 전혀 새로운 차원에 속함 - 예컨대, 트위터에 단문 메시지를 쓸 경우, 그 텍스트는 글과 시각 이미지의 수 많 은 흔적들을 발생시킬 수 있음. 그것은 최소한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의해서 영 향을 받는 글쓰기의 새로운 생태계라 말할 수 있음 - 흔적 개념이 심화시켜야 할 잊힐 권리의 법률적 기술적 어려움을 염두에 두어야 함. 실제로, 감시 카메라, 네비게이션과 검색 내역, 신용 카드 사용 내역서, 등에서 현대의 디지털 인간은 기록된 정보들을 포함하는 이른바 디지털 그늘 로 구성되 는 흔적의 범주가 존재함 - 이 같은 디지털 정보의 그늘은 우리가 의도적으로 생산한 흔적들의 의도적 비율 을 훌쩍 뛰어넘는 것임. 그 물음은 다시 새롭게 제기됨: 잊힐 권리는 말소 차원에 서 이 같은 흔적 범주를 어떻게 고려할 것인가? - 아울러 디지털의 개인 흔적들의 시간적 차원에 대해서 치열한 사유를 해야 함. 이 같은 흔적들은 현존에 기초했던 그 이전의 형식들과는 근본적으로 상이함 - 무엇보다. 개인 정보를 자동적으로 생성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개인 정보와 커뮤 니케이션 행위와 공실체성을 상기할 필요가 있음. 달리 말해, 디지털 흔적은 문자 로 기록된 기호의 고전적 범주에 의해서 설명될 수 없음. 문자 기호는 발송 맥락 과 분리된 두 번째 기호로서 간주됨 - 디지털 세계에서는 저장과 플럭스의 대립을 해체하는 실시간에서 이루어지는 각 인과 기억을 목격하게 됨 (Merzeau, 2009) - 흔적들, 기억과 망각 등의 새로운 생태계 속에서 흔적의 추적 가능성은 기호학적,
37 34 인류학적, 정보학적 차원에서 전혀 새로운 문제를 표상함. 이것은 마케팅과 행정 분야의 관심사를 뛰어넘는, 지금까지 전혀 연구되지 않은 새로운 분야임 - 세 가지 핵심적인 문제가 구성될 수 있음: 흔적의 추적 가능성의 다양한 형식들 과 양태성들의 기능 작동의 해명, 과학적 대상과 집단적 의식의 고취와 새로운 방향 설정으로서의 개인 디지털 흔적의 구성 (이점에 대해서는 세계적 커뮤니케 이션 학술지 Hermès n.53, 특별호 참조, Traçabilité et Réseaux) - 흔적의 추적 가능성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에서 여러 차원에서 하나의 중요한 도전 을 제기함. 그것들은 윤리적, 사회학적, 기호학적, 정치적, 경제적, 법률적 차원들 에 속함 - 디지털 흔적들은 상품 가치로서 법률적으로 아울러 비법률적으로 연구되고 발굴 될 수 있음 ο 디지털 흔적의 기호학적 위상 - 기호 인류학적 문제 틀의 관점에서, 생산, 색인화, 소비, 재활용의 새로운 장치들 은 이 같은 디지털 흔적들의 기호학적 본질을 변형시키고 있음 - 디지털 흔적들은 단지 기호학적 변형일 뿐만 아니라, 기호, 글쓰기 (écriture), 커뮤 니케이션 등의 개념들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학적 변형임. 그것은 기호과학과 커뮤 니케이션 과학을 비롯해, 인문학에서 흔적성 (추적가능성 traçabilité) 도입을 요청 함 - 실제로 디지털 생태학에서, 흔적들의 범주는 기호, 메시지, 정체성 등의 고전적 범 주들을 아우를 수 있으며, 흔적성은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가능케 한, 현존과 부 재의 새로운 양태성으로서 간주되어야 함 - 끝으로, 디지털 흔적들의 지속 문제가 제기되어야 함. 이를테면 디지털 흔적의 추 적 가능성에 대한 성찰은 네티즌의 사후에 그가 남긴 데이터의 영속성의 각도에 서 제기되어야 함. (Merzeau, 2009b) - 생태학적 관점에서 매우 근본적인 이 같은 물음은 디지털 흔적들의 단순한 상업 적 차원을 뛰어 넘어, 그것들의 생성의 문제에 속하는 것임. 이 같은 결정적 물음 에 대한 학자들의 무시는 망각의 문제를 진지하게 사유해야 하는 것을 거부하는 태도를 반영함. 여전히 망각의 문제는 부재, 소음, 버그 등의 부정적이면서 사소한 요소들이라는 한계에 국한되고 있음
38 35 3 결론 - 기억은 개인에게 의미를 부여하면서 인간 정체성을 성립함. 그것은 인간 존재의 내밀한 핵심 요소임. 기억이 없이는, 자아 정체성도 없으며, 자율적인 개인도 없으 며, 단지 의미가 없는 파편적 순간들의 단순 축적만이 존재할 것임 - 기억의 이 같은 정체성 차원을 고려해야 할 것임. 실제로 인류 문명은 기억을 고 양시켜왔음 - 우리는 망각할 수 있다는 사실과 동시에 우리의 추억들과 더불어 정상적으로 삶 을 영위할 수 있음. 각자는 자신의 기억과 망각을 갖고 모두 지님 - 그런데 디지털 테크놀로지 덕분에, 디지털 인간은 개인과 공동체의 과거를 한 순 간에 재생시킬 수 있고, 그것을 전달하고, 아울러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공유할 수 있음 - 기억과 추억의 이 같은 불멸적 전지전능성은 사물들의 비밀스럽고 정서적인 차원 을 손상시킬 수 있는 위협을 제기함 - 윤리적 시각에서 망각과 용서는 양자의 각각의 이정표의 접속 속에서 하나의 합 일 또는 교차를 성립함. 리쾨르에 따르면, 그것은 평온한 기억, 또는 행복한 망각 의 지평이라 할 수 있음. 바로 이 같은 이유에서, 리쾨르는 기억술의 역사를 재구 성했던 문화사가들의 작업의 상응하는 작업으로서, 망각술의 문화적 계보를 재구 성하는 작업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음 - 아무것도 망각하지 않는다는 것, 그것은 기억의 유령이며 단지 병리적 괴물적 존 재일 뿐임. 따라서 기억의 사용법을 개인적 사회적 차원들 속에서 신중하게 고려 해야 함 - 망각의 의미론적 장을 장애 또는 왜곡의 부정적 의미로 제한시켜서는 안 될 것 임. 개인과 사회가 기억의 말소에 맞서 투쟁해야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임. 하지만 기억의 과잉에 의해서 제어되는 디지털 사회에서, 더구나 기억에 대한 모종의 우 상이 지배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이제 긍정적 의미에서 망각의 정치학의 문제를 구축해야 할 계제에 이르렀음 - 실존적 생물학적 수준에서, 망각은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함. 왜냐하면, 능동적 차 원에서의 망각은 우리의 삶의 정상을 확보해주는 정신적 유기체적 위생의 요인이 기 때문임 - 우리는 나쁜 망각, 즉, 배신자, 기억의 손상과, 좋은 망각, 즉 삶의 활력, 사이의 차이를 설정한 니체의 구별에 대해서 디지털 시대에서 그 심오한 함의를 간파할 수 있음. 니체는 다음과 같은 멋진 표현을 한 바 있음 : 망각의 품 안에 스스로 를 맡길 수 없는 사람은 결코 행복을 알지 못할 것이다. - 그 결과, 기억의 이면에 숨겨진 기능을 갖고 있는 망각의 자연적 생산적 차원을
39 36 사유해야 할 것임. Herald Weinrich 가 그의 시론 [레테, 망각의 기술과 비평] (Léthé, art et critique de l oubli)에서 그점을 심오하게 논의한 바 있듯이, 망각의 강을 상징하는 레테의 물은 우연과 숙명의 은유이며, 힘과 연역함의 은유임 - 오비드에서 몽테뉴에 이르는 망각의 서구적 문화사와 나란히, 망각이라는 주제에 대한 동아시아의 문화사를 재구성하는 작업 역시 흥미로운 작업이 될 것임. 장자 가 망각할 줄 아는 정신을 소유한 완결된 인간에 대해서 남긴 다음과 같은 구절 은 시사하는 바가 큼: 사람들이 잊혀질 수 있는 것을 잊지 않을 때, 하지만 잊혀 질 수 없는 것을 잊을 때, 이것을 일러 진정한 망각이라 부를 수 있다. - 이 같은 장자의 말에서, 오늘날 너무나 많은 것을 기억하는 디지털 사회에 대해 서 망각의 윤리적 가르침을 도출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 할 수 있음
40 37 참고문헌 구본권, 저널리즘에서 잊혀질 권리 와 언론피해구제 연구 : 묵은 기사의 인터넷 삭 제를 중심으로, 서울, 한양대학교, 김민정, 실직적 잊힘(Practical Obscurity)의 관점에서 본 잊힐 권리 (the right to be forgotten)의 성격 및 의의, 언론과 법, Vol.14, No.1 [2015], 한국언론법학회, 김송옥, 잊혀질 권리에 대한 비판적 고찰, 언론과 법, Vol.14, No.1 [2015], 한국언 론법학회, 박진우, 이른바 잊힐 권리 에 관한 헌법적 조명, World constitutional Law Review, Vol. 20. No.2, 국제헌법학회, 한국학회, 오대한, 개인정보권의 침해에 대한 사법적 구제, 서울, 전남대학교, 유충호, 기본권의 새로운 논의 ; 새로운 인격권으로써 잊힐 권리의 보장에 관한 고 찰, 홍익법학, Vol.15 No.1, 홍익대학교 법학연구소, 유충호, 잊힐 권리의 실현방안에 관한 연구, 서울, 중앙대학교 대학원, 전은정, 각국의 개인정보보호법,제도 분석을 통한 잊혀질 권리에 관한 연구 : 기술 적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충청남도, 순천향대학교, 황해륙, 잊혀질 권리에 대한 소고 : 유럽연합 개인정보보호규칙(안)을 중심으로, 법 학논고, Vol.44. No. - [2013], 경북대학교 법학연구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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