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개 언어, 7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호 한국판 제9호 년 5월호 런던 예술거리의 은밀함 분노는 어디로 가는가 조르주 디디-위베르망 철학자 에블린 피예에, 마리노엘 리오 <> 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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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개 언어, 7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7호 한국어판 제9호 년 월호 포스트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미국이 저지른 폭력의 대가 샤시 타루르 인도 외교관, 전 UN 사무차장 노엄 촘스키 언어학자 누가 세상을 지배하는가?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많은 UN헌장 기초자들은 사무총장에 두 가지 역할을 부여했 이들이 국가들, 특히 국제사회의 주체로 활동하는 강대국 다. 사무총장은 기구의 수석행정직원(Chief administrative 들의 결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틀린 말은 officer of the Organization) 인 동시에, 총회 및 안전보장이사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화는, 진실을 호도할 우려가 회(이하 안보리 )에서 위임한 불특정(주로 정치적인) 책무를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각 사무총장은 자신이 행정관 에 가까 운지, 총장 에 가까운지 보여줘야 한다. 국가는 그 내부 구조가 복잡하며 정치 수뇌부의 선택과 결정에 내부 권력이 큰 영향을 미친다. 이 과정에서 보통 일 사무총장의 역할은 역설적인 요소로 가득하다. 사무총장은 반 대중은 소외된다. 비교적 민주화된 사회에서도 상황은 정부, 특히 안보리 상임이사 5개국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그 다르지 않다. 진정으로 누가 세상을 지배하는지 알고 싶다 러나 특정 국가에 편파적 입장을 취해선 안 된다. 총장 임명 전 면, 애덤 스미스가 인류의 지배자(Masters of mankind) 라 에는 관료 또는 외교관으로서 신임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임 고 일컬은 주체를 고려해보라. 애덤 스미스 시대에는 영국 명 후에는 과거를 잊고 세계의 대변인, 심지어 속세의 교황 의 상인과 제조업자, 현대에는 다국적 대기업, 거대 금융기 이 돼야 한다.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 <무기>, 0 - 나타샤 부비에 관, 유통 대기업 등이 세상의 지배자라고 할 수 있다. 인류 로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해야 하며 그 결정을 실행해 의 지배자 가 추종하는 사악한 원칙, 즉 모든 부를 독차지하고 타인에겐 아무 것도 양보하지 않는 원칙은 심각하다. 이는 끝없는 일방적 계 야 한다. 또 한편 회원국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어떤 조치를 급전쟁을 초래하며, 이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현 국제질서 내에서는 인류의 지배자 들이 국제사회뿐만 아니라 자국 취할지 제안을 할 권한이 있다. 또한 복잡한 조직을 관리하고 에서도 거대한 권력을 행사 중이다. 자국의 국가권력을 사유화함으로써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적 지원을 받는 UN 기구들의 수장 역할을 한다. 그러나 회원국들이 부여한 다. 인류의 지배자 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알려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Trans-Pacific Partnership) 등의 국가정책을 살펴볼 필 예산 및 규제적 제약 내에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사무총장이 아젠다를 결정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결정권 요가 있다. 면에 계속 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젠다에 대한 집행권은 없다. 비전을 제시할 뿐이며, 그 이행은 회원국의 몫이다. 즉 세계를 움직일 수 있지만 이끌 수는 없다. 냉전이 한창이던 시절 하마 칸 영화제, 다른 세상 에의 희망을 담다 슐드 전 사무총장은 공복으로서 공정하다는 것은 정치적 동 정(童貞)이 아니라 정치적 독립성을 지키는 것 이라고 주장했 다. 사무총장은 UN헌장과 국제법을 충실히 따르는 한, 공정 하게 정치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전찬일 영화 평론가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그 렇게 0줄에 접어든 영국의 노거장에게 상을 안겨주며, 5월 11일 시 UN 사무총장 선거과정에서, 현재 진행 중인 미국 대선운동 05>) 등이 일찍이 칸 황금종려상을 두 차례 거머쥔 감독들이다. 과도 같은 요란함은 전혀 찾을 수 없다.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 그러나 아직 그 영예를 세 번 차지한 감독은 없다. 한편 한국 영화로는 <다른 나라에서>(홍상수)와 <돈의 맛>(임상 되다 보니 밀실선거로 보일 정도다. 유권자도 제한돼 있다. 안 수)에 이어 년 만에 경쟁 섹션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보리의 15개 이사국이 한 명의 사무총장 후보를 결정해 총회 끝내 빈손으로 돌아왔다. 에 제출하기 때문에 총회의 19개 회원국 중 대다수가 배제되 작된 제9회 칸영화제가 5월 일 막을 내렸다. 그로써 매드 맥 박찬욱 감독은 0년에 칸 첫 초청작인 <올드 보이>로 등상 격 는 셈이다. 실제로 총회는 항상 안보리 결정의 거수기 역할만 스 시리즈 의 명장 조지 밀러를 수장으로 한 칸 경쟁 부문 9인 심사 인 심사위원대상을, 09년 두 번째 초청작인 <박쥐>로 심사위원상 했을 뿐이다. 따라서 사무총장이 되려면 안보리의 마음을 사 위원단은, 년 전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으로 정상을 밟았던 살 을 거푸 받았다. 이번 출품작인 <아가씨>도 장르 영화에 일가견 있 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안보리에는 상임이사 5개국(미 아 있는 좌파 영화의 전설 에게 또 한 차례의 최고 영예를 선사했다. 는 조지 밀러가 심사위원장이었으며, 1편의 경쟁작 중 장르적 쾌 국, 중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UN 내부에서는 Perm Five 또 감이 워낙 압도적인 작품인 만큼, 막판까지 수상을 기대했으나 불 는 P-5로 축약)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에미르 쿠스트리차(<아빠는 출장 중, 195>, <언더그라운드, 1995>), 장-피에르&뤽 다르넨 형제(<로제타, 1999>, <더 차일드, 발에 그쳤다. Focus Mondial 지구촌 Culture 문화 샤시 타투르 반기문 이후 차기 UN사무총장의 역할 엘렌 캔터로우 외 위험한 허드슨 강의 후쿠시마 기 스카르페타 규범을 거부한 영화감독 라울 루이즈 노엄 촘스키 미국이 저지른 패권주의적 폭력의 대가 르노 랑베르 영국 죄파에 EU는 보호막인가, 덫인가 김지연 라스코 동굴벽화에서 배울 수 있는 것 1 셰르뱅 아마디 외 이란 국민의 희망은 시뮬라크르적 환상? 전찬일 칸 영화제, 다른 세상 에 대한 희망을 담다 다비드 가르시아 카타르의 1세기 노예제도 성일권 한국판 파리대학은 언제? 솔렌 주아노 프랑스 무슬림 교단을 이끄는 이맘들은 누구인가? 앙토니 뷔를로 요제프 로트, 성스러운 술꾼 로랑 델쿠르 브라질의 가짜 봄, 반부패 운동을 가장한 쿠데타? 미셸 위송 금융 정상화 장뤽 라신 파키스탄, 인도와 중국 사이에서 성지훈 인문학 0년사() 년 아스라프 칸 파키스탄의 민주주의는 어디로? 7 나치의 광기 를 증오하면서도 닮아가다 모리스 르무안 남미의 제도적 쿠데타 이정우의 철학노트() 프란체스카 벤베누토 국제형사재판소의 편향된 그바그보 재판 9 Spécial 노동 값,000원 면에 계속 면에 계속 소피 베루 사용자를 위한 프랑스 노동개악 바네사 핀토 악의적 노동법에 갇힌 두 청년 엘렌 리샤르 러시아 화물운송업자들의 공허한 투쟁 줄리앙 미치 외 부유층 위한 TGV 탓에 사라지는 작은 역들 뱅상 두마이루 프랑스 정부의 철도 죽이기? 1 아페이론의 귀환, Infinite와 Indefinite 철학자 이정우 교수의 <근대 철학사 강의> 갈릴레오에서 데카르트, 라이프니치까지 과학기술적 사유의 탄생 17면에 참조

2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개 언어, 7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호 한국판 제9호 년 5월호 런던 예술거리의 은밀함 분노는 어디로 가는가 조르주 디디-위베르망 철학자 에블린 피예에, 마리노엘 리오 <> 특파원 예술은 성배 같아요. 새드 콜스는 마치 엄청난 비밀을 털 어놓기라도 하듯, 상기된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에 게서는 어쩐지 로큰롤 느낌이 가미된 우아함, 그리고 예술 가와 수집가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유의 세련된 편안함이 풍겼다. 년 일간 <가디 언>은 새디 콜스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계 인 사들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현재 아트딜러로 활약 중인 그 는 단아한 느낌의 갤러리 두 곳을 운영 중이다. 그 중 1997년 킹리 스트리트에 개관한 갤러리에서 취재진은 그를 만났 다. 카나비 스트리트가 과거 팝 문화에 대한 향수를 깔고, 개 성적인 독특한 상품 을 판매하면서 새로운 패션의 거리로 자리 잡기 전까지, 킹리 스트리트는 신나는 런던(Swinging London; 190년대 역동적인 런던-역주) 의 중심지로 널리 각광 받았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이 갤러리가 세워진 곳은 과거 나이트클럽이 있던 자리라는 것이다. 갤러리 내부는 온통 하얗고 드넓었다. 곳곳에 기둥이 서 있지만 내부는 시 원하게 탁 트이고, 넓은 통유리창으로 쏟아지는 환한 빛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런던이 세계 제위를 점하고 있 는 현대미술 시장은 15년 간 매출액이 무려 약 배 뛰었다. 그러나 우리가 에스프레소(차보다는 한결 국제적인)를 마 시며 나눈 대화 속에, 돈은 소재로 끼어들지 않았다. 모호한 측면이 있었지만, 대화의 중심은 언제나 정신적 가치 였다. 새디 콜스는 갤러리를 운영하기 전에, 스테인리스 조각품 과 풍선 인형으로 유명한 예술가 제프 쿤스의 비지니스 매 니저로 일했다. 이제 새디 콜스는 런던에서 운영 중인 갤러 리 사업 외에, 도이치은행을 상대로 젊은 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자문을 해주고 있다. 그에게 예술이란 삶에 의미를 부 여해주는 어떤 것 이다. 따라서 그에게 갤러리는 장기적인 투자 대상이자, 예술가들과 지속 충실 진실 을 바탕으로 관 계를 맺는 수단이다. 면에 계속 <거울에 비친 이미지>, - 안토니오 리 면에 계속 어린이 해방 이 두려운 사회 모두가 봄이다. / 산도 봄 물도 봄이고 / 사람도 봄이고 공기까지도 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대표 봄 공기다. / 그 부드럽고 따스한 봄바람에 섞이어 / 가장 유장하고 가장 평화로운 노래 소리가 / 독립문 전체를 싸고돈다. 그것은. 5월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방정환을 빼놓을 수 없다. 5월 5일 어린 방정환이 쓴 <유범>이라는 소설(1)에 나오는 노래다. 1919년 월 이날, 그리고 이 어린이 라는 말을 만든 사람이 방정환이기 때문이 1일, 독립선언을 하기 전날 그 주역인 학생들이 인왕산 성 끝에서 다. 그러나 아쉽게도 딱 여기까지다. 많은 사람들이 방정환에 대해 독립문을 내려다보면서 마음속에 그려보는 세상이다. 방정환은 이 그 이상은 잘 모른다. 세라는 젊은 나이에 우리 겨레의 역사에서 노래처럼 조선을 따스한 봄 공기가 가득차고, 아름답고 평화로운 불꽃처럼 살다 간 방정환이 왜 어린이라는 말을 만들었고, 왜 어린 노래 소리가 울려 퍼지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 한다. 이날을 만들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는 않는다. 면에 계속 Focus Militaires 군사 Culture 문화 세르주 알리미 자유무역의 거부 올리비에 자젝 미국을 위협하는 러시아의 무기수출 이주영 어린이 해방 이 두려운 졸렬한 사회 성일권 대를 이어 구독하는 <르 디플로> 티보 에네톤 기업 플랫폼을 이용한 실리콘 군( 軍 ) 19 방정환 참말로 새 세상이 열리는 5월의 첫날 1 값,000원 프레데리크 르메르 투기자본, 여전히 표류중인 토빈세 도입 조르주 디디-위베르망 분노는 어디로 향하는가 에블린 피예에 외 런던 예술가들에게 현대성이란? 에릭 아장 파리의 정치적인 거리 이름들 Spécial 미국의 도착증 슬라보예 지젝 그리고 미국에서도 성적인 것은 정치적이다 프리다 베리건 어린시절의 정서를 잃어버린 불쌍한 트럼프 피에르 랭베르 미디어, 지배계급의 오른 팔 브누아 브레빌 미국의 비개입주의는 어디까지? 윌리엄 J.애스토어 제국주의의 쇠락을 감추는 완곡어법 9 윌리엄 하퉁 통제받지 않는 펜타곤의 낭비 Mondial 지구촌 조안 플뢰리 일본 여성들이 일하지 않는 이유 기욤 볼랑드 중미에서 세력을 다투는 중국과 대만 탕기 르프장 대만 정권교체 이후의 쉽지 않은 도전 과제 샤를 앙데를랭 이스라엘 우파의 끝없는 탈선 장 아르노 데랑 외 발칸도로 위를 가른 새로운 철의 장막 장 아르노 데랑 외 마케도니아의 끝없는 정치위기 마리 코스트 IS의 폭력에 맞선 테러조직 헤즈볼라 아크란 벨카이드 마그레브인들은 왜 알-아사드를 지지하는가 로뱅 카바그누 국제조약에 위배되는 페루와 볼리비아의 아동노동 홍윤기 왜 다시 헌법인가? 김지연 독립서점의 유쾌한 반전 마르틴 뷜라르 한 자녀 왕국, 중국 아르노 드 몽조에 잭 런던, 투쟁적인 이야기꾼 이정우의 철학노트 () 보편성인가 헤게모니인가 성지훈 인문학 0년사 () 악마의 지침을 버리고 주체적 인간을 만들어야 [알림] 만화로 읽는 토마 피케티의 <1세기 자본> 연재는 온라인에 게재됩니다. 정기 구독하시면 차례대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3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개 언어, 7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5호 한국판 제91호 년 월호 백지표를 허하라! 백투더 퓨쳐, 미국의 진실 알랭 가리구 파리 웨스트 낭테르 대학 정치학 교수 피터 밴 뷰렌 소설가 겸 언론인 보통선거는 모든 국민이 그 자신의 정치적 신념에 따라 투 표한다는 것을 전제로 탄생한 개념이다. 한 마디로 보통선 거가 제대로 되려면, 모든 국민이 정직하고 성실한 유권자가 돼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오늘날 보 통선거의 이런 기본 전제가 얼마나 지켜지기 어려운지를. 그리고 우리는 선거결과가 정치적 신념이 아닌 사회운동 이나 집단주의, 인기전술, 심지어 부정부패와 같은 다른 투 표 동기들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도 잘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이 정치적 신념 이라는 것도 공공 재를 제공할 수 있는 국가가 아닌 적절한 선거공약들을 내건 정치적 기업가 를 선택하는 것으로 대부분 귀결된다는 사 실 또한 잘 알고 있다. 보통선거의 제시기는 표현에 대한 본 능적인 욕구이자 내면화된 책임이라고 하는 참여 를 기반 으로 한다. 약 1세기 동안 참여는 보통선거의 효력을 보장하 는 장치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러한 믿음이 무너지고 있 다.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기권율은, 지금까지 보통선거를 지 탱해온 두 기둥인 정치적 경쟁의 의지와, 물질적이고 상징 적인 재화 공급 간의 관계에 생긴 변화를 보여주는 가장 대 표적인 지표이다. 기권율의 상승은 년도 더 전부터 시작된 일이지만, 사람들은 이에 별반 관심을 두지 않았다. 면에 계속 현재 진행 중인 미 대선 캠페인에서 외교정책의 세세한 부분은 그리 중요 하게 다뤄지고 있지 않다. 모든 후보가 이슬람국가(IS)를 파괴 할 생각이다. 모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북한, 그리고 중국에 대해 우려하고 있 고, 후보들 모두 이스라엘을 수호하겠 다고 한다. 이란에 위협의 날을 세우는 공화당원들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 무도 다른 주제를 말하지 않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과거의 기억을 잠시 되짚어 보고자 한다. 년 월, 나 는 당시 대선후보였던 미트 롬니와 버 락 오바마의 토론에서 거론되지 않던, 5가지의 중대한 외교정책 관련 질문 들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오늘 날 롬니는 공화당이 벌인 서커스의 사 이드 쇼로 전락했고, 오바마는 백악관 에서 짐을 싸며 자신의 외교정책에 대 <도널드 트럼프의 사진, 아이오와주, 웨스트 디 모인>, -대니 윌콕스 프레이저 한 부고( 訃 告 )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애석하게도 년이 지난 오늘날, 년의 그 5가지 질문들이 여전히 유효하다. 그리고 아직 거론도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 때와는 달리, 질 문에 대한 답이 가까이 있을지도 모른다. 년이 흐른 지금, 이제 그 질문들을 하나씩 되짚어 보고자 한다. 면에 계속 AI, 프랑켄슈타인의 오래된 미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인공지능이 인 류에게 제공할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 못지 않게, 인류 멸망 시나리오와 같은 디스토피아적 전망도 크다. 이와 같은 기대와 우려는 인공지능, 컴퓨터, 로봇 등을 소재로 한 공상과학 소설과 만 화, 헐리우드 영화 등에서 이미 지난 수십 년 간 다 뤄온 주제다. 문제는, 공상과학이 이제 우리 곁에, 현실로 다가왔다는데 있다. 손현주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 인류가 자신들이 만든 인공지능에 의해 멸망할 한 이후 구체화됐다. 하지만, 이러한 상상의 연원 것이라는 묵시록적인 전망은 195년 존 매카시, 은 그보다 앞선, 근대 과학혁명의 여명기에서 찾 마빈 민스키, 나다니엘 로체스터, 클로드 샤논 등 을 수 있다. 년 영국에서 출간된 <프랑켄슈타 당대 최고의 정보 과학자들이 미국 다트머스 대 인>은 너무나 유명한 인조인간 이야기다. 저자인 학에 모여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창시 메리 셸리는 당시 19세의 소녀로, 책은 무명으로 출판됐다. 이후 수없이 영화화되고 상업적 마케 팅의 소재로 재생산돼 온 이 소설은 인공지능을 마주한 이 시점에서 우리가 짚어봐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시사점들을 담고 있다. 물론 이 소설은 인 공지능이 아니라 인조인간의 창조에 관한 이야기 다. 하지만 인조인간을 인공지능으로 치환해보 면, 근본적인 문제의식은 당시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면에 계속 Focus 무기 외교 Technologie Spécial 저유가의 저주 알랭 가리구 엉터리 후보보단 백지표를 허하라 손현주 인공지능, 프랑켄슈타인의 오래된 미래 마이클 클레어 무너진 사우디아메리카 의 꿈 필립 레이마리 돈 사냥에 나선 세계 방위산업체 예브게니 모로조프 우버, 정부의 무능력을 비추는 거울 주영근 한국, 저유가를 기회삼아야 9 세르주 알리미 르피가로에서 라팔전투기는 신성불가침 7 예브게니 모로조프 테크노포퓰리즘의 숭배 1 마이클 클레어 저유가의 역설적 고통 카미유 프랑수아 지구촌 평화의 걸림돌, 사이버 전쟁 김지연 과학기술과 예술의 만남에 필요한 것 값,000원 Dossier 미 대선의 정치사회학 매티아 크레이머 살인지령자로 적합한 사람을 찍으세요! 세르주 알리미 트럼프가 초래한 미 우파의 분열증 세르주 알리미 세상의 중심은 예루살렘? 톰 엥겔하트 과거를 반복하는 미국 전쟁의 데자뷔 앤드루 바체비치 아메리카여, 나를 위해 울지말아요 피에르 랑베르 우리 안의 야만성 피터 밴 뷰렌 백투더퓨쳐, 아무도 말하지 않는 미국의 진실들 밥 드레이푸스 트럼프는 파시스트인가? Culture 문화 성일권 선거, 그리고 껍데기뿐인 헌법 팝페라 테너 임형주 인터뷰 월에 부는 천개의 바람 이상엽 국가가 삼킨 세월호 참사 년 올리비에 피로네 시몬 베유, 불변의 약속 브누아 브레빌 예수님은 절대 웃지 않았다 마르틴 뷜라르 물건에도 영혼이 깃들 수 있다 이정우의 철학노트()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은 존재하는가 이성용 여의도 르디플로 모임 시각을 틔어주는 귀한 시간 Mondial 지구촌 알렉시아 에센 카스트 덫에 걸린 영국내 인도인들 세드릭 구베르네르 폴란드 급진자유주의의 위기 세드릭 구베르네르 유대인들이 사라져도, 반유대주의는 남는다 로랑 본푸아 예멘전쟁, 무엇을 위한 것인가? 아비바 촘스키 신문에 실린 기사와 실리지 못한 기사 [알림] 만화로 읽는 토마 피케티의 <1세기 자본> 연재는 온라인에 게재됩니다. 정기 구독하시면 차례대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5 7

4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개 언어, 7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호 한국판 제90호 년 월호 분노의 시대 버릇없는 응석받이 미 펜타곤 세르주 알리미 <>프랑스판 발행인 프랑스 사회주의 지도자들이 예나 지금이나 인기가 없는 것은, 프랑스만의 특수한 상황 때문은 아니다. 프랑스의 높은 실업률 이나 좌파의 핵심 이상향들에 대한 포기가 이유라고 할 수 없다 는 것이다. 기존 사회주의 좌파의 이념적 고갈은 미국이나 대부 분의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는 년 전 빌 클 린턴, 토니 블레어, 펠리페 곤살레스, 도미니크 스토로스칸, 게르 하르트 슈뢰더 등의 지도자들이 선택한 제의 길 이라는 이념 노선으로 구체화된다. 그러나, 오래도록 승리를 거두어 온 사회적 자유주의(사회주 의를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자유주의 정책 노선을 추구함-역 주) 의 파국은 이보다 좀 더 우측에 자리한 세력들에게 더 이상 이익만 가져다주지 않는다. 세계화와 노동 유연성, 신기술 등으 로 인해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사상들이라고 여겨지며 밀려났 던 반체제 기조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토마스 프 랭크 기사 면 참조). 미국 대학교 캠퍼스에서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지나 런던 의 교외지역까지, 좌파가 열등감에서 벗어나 이제 정치의 바톤 을 이어나간다. 그리고 이들은 과감히 자신들의 적을 규정하기 도 한다. 생산수단을 지배하는 자본(프레데릭 로르동 기사 면 참조), 권력을 가진 언론, 강력한 힘을 가진 금융계 등이다. 물론, 반군 들은 아직 봄을 기다리며 웅크린 한 겨울의 제비 무리일 수 도 있다. 7면에 계속 독자님을 초대합니다 이정우 교수가 본지에 연재중인 글들 의 에센스를 뽑아 진행하는 특강에 초 대합니다. 1강: 은유와 환유 그리고 제유 (/ 오후 7~9시) 강: 남자다움 과 여자다움 은 존재하는가 (/ 오후 7~9시) 날짜: 수요일 저녁 7시, 회 (월 일, 일) 참가비: 강의 당 1만원, 선착순 명 자세한 사항은 참조 바랍니다. 윌리엄 J. 애스토어 미 예비역 공군 중령 부자병 (Affluenza)(1)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최근에는 1년 음주운전으로 명의 목숨을 앗아간 텍사스 대 소년 이선 카우치와 관련 해 등장하기도 했다. 재판에서 피고 측 증인은 카우치의 파괴적 행위에 대해 그의 책임이 없 다고 주장했다. 부모에게 과한 칭찬과 돈 세례 를 받아 카우치가 완전히 자기중심적으로 자 랐다는 이유였다. 즉, 부자병을 앓는 그가 특 권의식에 사로잡혀, 사리분별력을 상실했다 는 것이다. 실제로 판사는 명의 무고한 죽음 에도 불구하고, 카우치에게 징역이 아닌 집행 유예를 선고했다. 이 사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자병 진단이 잘못됐으며, 일종의 돌팔이 수법이라고 재빨 리 일축했다. 부자병은 실제로 미 정신의학회 가 분류하는 질병으로 정의돼 있지 않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이 단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인간의 내면 그 무엇인가에 호소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사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자병 진단이 잘못됐으며, 일종의 돌팔이 수법이라고 재빨리 일축했다. 부자병은 실제로 미 정신의학회가 분류하는 질병으로 정의돼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단어가 인 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인간의 내면 그 무엇인가에 호소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면에 계속 노동자를 위한 페어폰이 필요한 때 살했다. 이 자살 사건들은 휴대폰 공장 노동자들의 비참한 실상을 에마뉘엘 라울 기자 밝히는 계기로 작용했다. 15년 월, 삼성도 자사 공장에서 0건 넘게 발생한 백혈병에 대해 7,00만 유로의 노동자 보상기금을 조 15년에만 총 억 대가 생산된 스마트폰은 글로벌 경제 의 상징 이다.(1) 이 글로벌 한 성격은 아이폰 뒷면에 적힌 문구, 캘리포니 아 애플 디자인, 중국에서 조립 으로 훌륭하게 요약된다. 스마트폰 의 양대 브랜드는 애플과 삼성이다. 15년 억,0만 대를 생산한 애플과 억,00만 대를 생산한 삼성은() 치열한 경쟁 중이다. 이는 아시아 소재 공장 노동자들의 비참한 노동조건으로 이어진다. 성했다.() 세계 위 생산업체인 중국의 화웨이도 년 아동노동 사건으로 인해 공장 한 곳을 폐쇄해야 했다.() 스마트폰 제조 과정 에는 여러 대륙에서 채굴된 여 종의 광물이 사용된다. 이 광물들 의 채굴과정에는 어떠한 사회적, 환경적 영향도 고려되지 않는다. 땅속 아주 깊이 파내려가 채굴되는 이 광물들은 콩고민주공화국에 서처럼 무력분쟁을 조장한다. 과연, 휴대폰 산업은 인간존중, 환경 애플의 중국 최대 하청업체인 폭스콘에서 노동자들이 잇따라 자 존중과는 양립 불가능한 것인가? 면에 계속 Focus Dosseir 좌파의 종말 Spécial 미국의 분열증 성일권 해시태그를 부착한 #르디플로 세르주 알리미 분노의 시대, 어떻게 바꿔야 하나 7 톰 엥겔하트 세계역사상 최고 군대의 잇따른 실패 에드워드 캐슬턴 은행가, 아나키스트, 그리고 비트코인 프레데릭 로르당 사회적 공화국을 위한 계획 아이라 체르누스 IS, 중동의 또다른 베트남 슬라보예 지젝 사람은 자기 자신과 결혼할 수 있는가? 토마스 프랭크 실리콘 밸리에 매혹된 오바마 윌리엄 J.에스토어 버릇없는 응석받이가 된 미 펜타곤 에마뉘엘 라울 공정한 휴대폰은 만들 수 없는 걸까? 엘렌 이본 메노 좌파 정부가 노사 중재위원회를 폐지하나 11 데이비드 로스너 외 미국 전역에 만연한 유독물 위기 17 Mondial 지구촌 Culture 문화 Corée 한반도 값,000원 심상형 중국의 두 번째 대륙인가, 과장된 현실인가? 프랜시스 후쿠야마 중국식 모델 수출하기 안느 세실 로베르 EU출산 휴가지침의 암울함 드니 수숑 지하디스트가 우리 친구였던 때 세바스티앙 고베르 전염병 위기에 놓인 우크라이나 필립 위공 두 고래 IS와 알카에다 사이의 사헬 줄리아 뵈르크 루마니아의 제한적인 거주권 줄리엔 머실 아일랜드의 머독은 누구인가? 올리비에 나미아 프리츠커상 수상자 아라베나의 반쪽짜리 집 김지연 예술은 어떻게 낡은 도시를 구하는가 이정신 무엇이 나를 작아지게 하는가 에릭 뒤세르 독자와 전자책 리더 앙토니 뷔를로 비시정권에 맞선 두 사람 이야기 이정우의 철학노트(1) 존재의 문법으로서의 은유, 환유, 제유 이가은 르디플로 읽기모임 성균관대 소시민 성지훈 인문학 0년사()-그토록 잔인했던 우리는 누구인가 7 노명환 역사 앞에 무릎을 꿇는다는 것의 의미 이남주 박근혜 정권의 질주하는 점진 쿠데타 + 정기구독 신청 시 <르몽드 세계사>시리즈와 <르몽드 세기사> 중 1권 을 드립니다. 재구독 신청 시 <나쁜장르의 B급문화>도 함께 드립니다. 9

5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7개 언어, 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호 한국판 제9호 년 월호 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 알츠하이머 인문학 0년사 - 연재를 시작하며 - 필립 바케 언론인 성지훈 본지 편집위원 알츠하이머 환자의 급속한 증가가 인류의 새 로운 도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비록 아직 성 과는 없지만, 제약업계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의약품과 기적의 백신 개발에 열을 올린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환자들 과 그 가족들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면, 여전 히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질병에 대한 공공 정책 과 치료적 접근을 재고해보아야 할 필요성이 드 러난다. 마르망드-도넹 의료센터에 M.여사가 휠체어 를 타고 도착했다. M.여사의 딸이 말한다. 저희 어머니는 7세에 신경과 의사에게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으셨어요. 상당량의 약을 복용하셔야 했고,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하시기 힘들어졌어 요. 그리고 극심한 불안 상태가 이어졌지요. 저 도 어머니 간병으로 지쳐갔어요. 그는 00년 대 말에 알츠하이머 말기 환자들의 장기 요양병 원인 이곳으로 어머니를 모셨다. 여기서는 돌 봐주는 사람들도 많고 모두 친절해요. 입원하고 주 후에 어머니는 남의 도움 없이 혼자 걷고 식 사를 하실 수 있게 됐어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N.이다>, 0- 수전 알드워스 면에 계속 인문학적 관점에서 볼 때, 지난 0년은 우리 인류에게 있 어 오만함에 대한 반성의 세기( 世 紀 )라고 할 수 있다. 즉 인간 스스로 자신이 이성과 합리성이라는 특출한 능력을 지닌 최 고의 존재라고 믿다가 그 한계를 깨닫고, 새로운 사유와 반 성의 담론들을 쏟아낸 시기인 것이다. 1, 차 산업혁명과 근 대국가의 등장 이후 인간의 이성과 합리성이 신의 전지전능 함을 대신했으나, 곧 그 정당성을 위협받았다. 공교롭게도 세기는 신의 죽음을 선언하고, 인간의 의지를 강조했던 프 리드리히 니체의 죽음(1900), 그리고 인간의 나약한 정신세 계를 탐구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1900)의 발표 와 함께 시작됐다. 1900년을 기점으로 신의 죽음 과 함께 인 간의 재탄생 이 본격화됐다고 한다면, 지나친 표현일까? 지 난 한 세기 동안, 그리고 1세기의 문턱을 넘은 지금까지 인 문학에서는 줄곧 인간을 연구 담론의 중심에 놓았다. 본지에서는 지난 한 세기의 인문학사( 史 )를 년 단위로 나 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서부터 멀티미디어 시대의 집 단지성에 이르기까지 그 사상적 흐름을 살펴봄으로써 1세 기를 살고 있는 인류의 존재와 그 가치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한다. 면에 계속 내팽개쳐진 미국의 트레일러 족 브누아 브레빌 <>특파원 프랜시스코 구즈만은 자신의 집을 둘러싼 작은 마당에 아무 이 젊은 부부는 트레일러 파크 내 0개의 트레일러 주택용 것도 내놓을 수가 없다. 그는 쓰레기 수거일 외에는 쓰레기를 부지 중 하나를 임대하며 매달 500달러를 내고 있다. 평평한 지 내다 놓지도 못하며, 음악을 들을 권리도 없다. 반려동물을 키 붕과 알루미늄 소재의 외벽에, 세월에 따라 노랗게 바랜 1970년 우고 싶지만 키가 0cm를 넘는 반려동물은 금지됩니다. 어머니 대 풍의 이 트레일러 주택의 규모는 75m 이며 방이 개 있다. 부 나 남동생을 묵게할 때에도 관리인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믿 부는 매달 50달러씩 추가로 부담해, 년 간의 할부 계약으로 이 겨지세요? 어쨌든 내 집에서 사는 건데 말입니다! 구즈만과 그 트레일러 주택을 구매했다. 의 아내는 방이 두 개 딸린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만, 콜로라도 주 오로라 시의 트레일러 파크에서 부지를 임대해야만 한다. 면에 계속 책으로 만나는 이벤트 본지는 국내 유수의 출판사 사회평론, 스타북스, 휴머니스트와 함께 친구추천 이벤트를 기획하였습니다. <르 디플로> 신규 재 구독 신청 및 친구 추천 시에 풍성한 책 선물을 드립니다. + Focus Mondial 지구촌 Science&Sports 과학&스포츠 세르주 알리미 강한 자들의 시대 베르나르 카셍 캐머런 영국 총리의 유럽회의주의 11 니콜라 팽솔 외 물리치료사가 가짜 마법사가 되지 않으려면 성일권 개혁의 인플레 또는 거품? 제라르 프루니에 중부 아프리카, 살육의 향연 플로리앙 고티에 스포츠, 코소보의 외교 신무기 필립 바케 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 알츠하이머 플로랑스 보제 이란여성들의 화려한 변화는 어디까지? 다니엘 파리클라벨 영국 신여성들이 유술( 柔 術 )을 배운 이유 5 안세실 로베르 정치적 비열함을 감추는 화이트마치 로라-마이 가베리오 카세린, 상처받고 버려진 튀니지 땅 파블로 옌센 과연 포획된 호랑이가 밀림을 꿈꿀까? 브누아 브레빌 내팽개쳐진 미국의 트레일러 족 마리옹 지랄두 쿠바 혁명수호위원회의 내부 혁명 17 모드 벌로 & 라울 마크 제나 국제중재라는 골칫거리 Corée 한반도 Spécial 인도의 다채로운 얼굴들 클레아 샤크라베르티 인도 극우파가 열광하는 도니폴로 운동 Culture 문화 프레데릭 로르동 프랑수아 뤼팽의 영화 사장님 고마워요! 앙헬린 몬토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트랜스섹슈얼리티 1 캉디스 트란 다이 한중일,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하나될까 강태호 북핵의 국제정치와 반복되는 위기적 징후들 김지연 당신의 시간, 거기 남아 있습니까? 값,000원 나이케 데크슨 인도, 성스러운 암소의 이름으로 폭력 자행 나이케 데크슨 사프란 색상의 역사와 교육 박용삼 인도인들에게 옷을 입힌 베네통 김도영 간디의 꿈을 이룰 클린 인디아 도미니크 오토랑 레옹 베르트가 남긴 패배의 횡단 <일> 아니세 모베 군대식 재교육받은 콩고 엘리트들 성지훈 인문학 0년사(1) 욕망하거나 관계를 맺거나 성지훈 대공황기의 아들러, 헬조선이 그를 소환하다! Histoire 역사 가브리엘 고로데츠키 소련은 왜 이스라엘 건국을 지지했나 이반 마이스키 소련 외교관 비망록 바보 체임벌린 알렉상드르 쉼프 볼셰비즘의 음모와 독일 스파이 7

6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7개 언어, 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호 한국판 제호 년 1월호 두 코리아의 꼬인 왈츠 스텝 차기 미 대통령은 사회주의자? 마르틴 뷜라르 <> 부편집장 바스카 순카라 언론인 두 코리아는 통일로 가는 길 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실상은 그 길에 전혀 가까워지고 있지 못하다. 대부분의 논평가들은 그 모든 원인을 북한의 지도자들과 그들의 도발에서 찾는다. 특히 평양에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확언한 이상, 북한은 더더욱 위험한 존재로 여겨진다. 그러나 남한의 수많은 외부 관찰자들은 북한에 책임을 돌리는 데 동의하지 않고, 남한 정 부의 책임을 강조한다. 특히 0년 이후 이런 경향이 짙어졌 다. 다른 많은 전문가들은 그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주장한다. 두 코리아를 동요시키는 공포를 이해하려면, 극적 사건으로 점철된 무거운 역사를 깊이 이해해야 한다. 19년부터 한반 도는 일본에 점령당해 혹독한 식민지 체제를 겪었다. 일본 식 민지에 저항하는 이들도 있었고(주로 산업화된 북한 쪽에), 일 본에 부역한 이들도 있었다. 일본 식민지에서 해방된 후 한국 은 평화 유지군 의 휘하에 맡겨진다. 북한은 소련 군대가 들어 서고 김일성이 우두머리가 된다. 남한은 일본 부역자 세력을 토대로 미국이 통치권을 수립한다. 이에 대한 진보주의자들 의 분노를 이용해 북한은 남한을 점령하지만, 이내 UN의 안전 보장이사회의 위임을 받은 미군에 의해 밀려난다. 그러나 미 군의 개입은 소련의 반발을 일으킨다. 곧이어 프랑스도 참가 한(적어도 상징적인 의미에서) 전쟁이 일어난다. 이 전쟁을 지 휘한 맥아더 장군은 끊임없이 원자폭탄을 사용하겠다고 위협 했다.() 결국 중공군대가 개입하면서 북한은 완전히 함락되 는 것을 면할 수 있었고, 중국도 국경 근처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면에 계속 잭 발라스, <상승기류> - 1 미국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이 년 1월 일에 시 작된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이 우세한 듯 보이나, 힐러리의 사회주의자 경쟁자 버니 샌더 스는 최근 몇 달간 놀라운 쾌거를 올렸다. 언론과 주 류 정치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샌더스의 주장은 국민들이 느끼는 일부 불만사항을 촉발시키기에 이 르렀다. 미국의 좌파 유권자들이 버니 샌더스의 가장 주요 한 특징으로 꼽는 것은 그의 철저한 친서민적인 행 보다. 버몬트 주 상원의원이자, 년 11월 미국 대 통령 선거를 위해 민주당 예비경선에 나선 무소속 후보 샌더스는 미국의 대다수 진보주의자들과 마찬 가지 방식으로, 미국 정치계의 변두리에서 근근이 명목을 유지하던 궤멸 직전의 정치조직을 거쳐 돌연 모습을 드러냈다. 191년 브룩클린에서 폴란드 출신의 유대인 이민 자 부모에게 태어난 샌더스는 대학 재학 중 미국 사 회당의 청년부인 젊은 사회운동가 연맹(YPSL) 에 가입한다. 이후 몇 년간 YPSL이 내부분열로 몰락하 던 중에도 샌더스는 시민권 운동이나 베트남 전 반 전운동 같은 시대적 투쟁에 몸을 사리지 않고 투신 한다. 이후 그는 산이 많은 버몬트 주에 뿌리를 둔 작 은 정당인 자유연합당에서 열정을 불사르며 버몬트 주 상하원의원직에 수 차례 도전하지만 계속 실패한 다. 7면에 계속 책으로 만나는 창간 7주년 이벤트 본지는 국내 유수의 출판사 사회평론, 스타북스, 휴머니스트와 함께 친구추천 이벤트를 기획하였습니다. <르 디플로> 신규 재 구독 신청 및 친구 추천 시에 풍성한 책 선물을 드립니다. 중남미 좌파, 왜 멈추었나? 르노 랑베르 <> 기자 + 베네주엘라에서의 가혹한 패배, 우파로 선회한 아르헨티나, 경제 위기와 정치적 위기가 닥친 브라질, 거리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에 콰도르 등 라틴 아메리카의 좌파는 고군분투 중이다. 미국의 음모라고만 하기에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 카리브 해에서 티엘라델푸에고 제도까지, 이들 진보세력은 또 한 번 과거의 괴물과 맞닥뜨렸다. 면에 계속 Focus Corée 머나먼 통일 한국 Mondial 지구촌 성일권 에콜 르몽드 와 함께하는 년 마르틴 뷜라르 두 코리아의 밀고 당기는 왈츠 장자크 강디니 기본적 자유를 경찰에 위임한 프랑스 라셀 사다 노동법은 두 세기의 투쟁 성과? 정세현 프랑스도 북한과 정식 수교해야 프레데릭 르메르 외 위태로운 유럽 자본시장동맹 11 바스카 순카라 백악관 문 두드리는 사회주의자 샌더스 7 성일권 독재체제로 회귀하는 한국 사빈느 세수 거의 제도화한 베냉의 석유 밀매 브누아 브레빌 밀려드는 난민들, 비판의 표적이 된 솅겐조약 앙리 르리동 수수께끼 같은 아프리카의 인구통계학 1 Dossier 라틴 아메리카의 새로운 정세 르노 랑베르 중남미 좌파, 왜 멈추었나? 르노 랑베르 기업들이 원하는 자유주의 선회 알바로 가르시아 리네라 좌파의 7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법 7 Culture 문화 기 스카르페타 위대한 연출가 타데우스 칸토르의 미학 세바스티앙 라파크 사후 0년에 만나는 파솔리니의 찬란함 안 비냐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동한 브라질 미술시장 제라르 모르디아 주제, 나의 아름다운 주제여 물레이 히샴 바람과 함께 사라진 아랍의 봄 모리스 르무안 누가 콜롬비아의 진실을 두려워하는가 블라디미르 카뇰라리 코트디부아르의 성장에 드리워진 그림자 라미아 우알랄루 강도질하는 브라질 국회의원 0명 질베르 아쉬카르 종교는 사회진보에 보탬이 될 수 있을까? 값,000원 요레티 브라쇼 외 차베스식 사회주의 차비스모 그레고리 윌퍼트 베네주엘라 폭풍주의보 [알림] 만화로 읽는 토마 피케티의 <1세기 자본> 연재는 온라인에 게재됩니다. 정기 구독하시면 차례대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9 에블린 피에예 광대는 과연 문제적 존재인가 김지연 윌리엄 켄트리지 예술의 거침없는 불편함을 다시 읽다 크리스티앙 드 브리 검은 황금과 달러 닐스 안데르슨 외교의 종말을 향해서? Ecologie 환경 크리스토프 보뇌유 기후위기, 누구의 책임인가? 페르디난드 모엑 오존층은 어떻게 보존될 수 있었나 제라르 르 퓔 탄소발자국을 줄일 농업생태학

7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7개 언어, 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호 한국판 제9호 년 월호 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 알츠하이머 인문학 0년사 - 연재를 시작하며 - 필립 바케 언론인 성지훈 본지 편집위원 알츠하이머 환자의 급속한 증가가 인류의 새 로운 도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비록 아직 성 과는 없지만, 제약업계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의약품과 기적의 백신 개발에 열을 올린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환자들 과 그 가족들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면, 여전 히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질병에 대한 공공 정책 과 치료적 접근을 재고해보아야 할 필요성이 드 러난다. 마르망드-도넹 의료센터에 M.여사가 휠체어 를 타고 도착했다. M.여사의 딸이 말한다. 저희 어머니는 7세에 신경과 의사에게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으셨어요. 상당량의 약을 복용하셔야 했고,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하시기 힘들어졌어 요. 그리고 극심한 불안 상태가 이어졌지요. 저 도 어머니 간병으로 지쳐갔어요. 그는 00년 대 말에 알츠하이머 말기 환자들의 장기 요양병 원인 이곳으로 어머니를 모셨다. 여기서는 돌 봐주는 사람들도 많고 모두 친절해요. 입원하고 주 후에 어머니는 남의 도움 없이 혼자 걷고 식 사를 하실 수 있게 됐어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N.이다>, 0- 수전 알드워스 면에 계속 인문학적 관점에서 볼 때, 지난 0년은 우리 인류에게 있 어 오만함에 대한 반성의 세기( 世 紀 )라고 할 수 있다. 즉 인간 스스로 자신이 이성과 합리성이라는 특출한 능력을 지닌 최 고의 존재라고 믿다가 그 한계를 깨닫고, 새로운 사유와 반 성의 담론들을 쏟아낸 시기인 것이다. 1, 차 산업혁명과 근 대국가의 등장 이후 인간의 이성과 합리성이 신의 전지전능 함을 대신했으나, 곧 그 정당성을 위협받았다. 공교롭게도 세기는 신의 죽음을 선언하고, 인간의 의지를 강조했던 프 리드리히 니체의 죽음(1900), 그리고 인간의 나약한 정신세 계를 탐구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1900)의 발표 와 함께 시작됐다. 1900년을 기점으로 신의 죽음 과 함께 인 간의 재탄생 이 본격화됐다고 한다면, 지나친 표현일까? 지 난 한 세기 동안, 그리고 1세기의 문턱을 넘은 지금까지 인 문학에서는 줄곧 인간을 연구 담론의 중심에 놓았다. 본지에서는 지난 한 세기의 인문학사( 史 )를 년 단위로 나 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서부터 멀티미디어 시대의 집 단지성에 이르기까지 그 사상적 흐름을 살펴봄으로써 1세 기를 살고 있는 인류의 존재와 그 가치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한다. 면에 계속 내팽개쳐진 미국의 트레일러 족 브누아 브레빌 <>특파원 프랜시스코 구즈만은 자신의 집을 둘러싼 작은 마당에 아무 이 젊은 부부는 트레일러 파크 내 0개의 트레일러 주택용 것도 내놓을 수가 없다. 그는 쓰레기 수거일 외에는 쓰레기를 부지 중 하나를 임대하며 매달 500달러를 내고 있다. 평평한 지 내다 놓지도 못하며, 음악을 들을 권리도 없다. 반려동물을 키 붕과 알루미늄 소재의 외벽에, 세월에 따라 노랗게 바랜 1970년 우고 싶지만 키가 0cm를 넘는 반려동물은 금지됩니다. 어머니 대 풍의 이 트레일러 주택의 규모는 75m 이며 방이 개 있다. 부 나 남동생을 묵게할 때에도 관리인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믿 부는 매달 50달러씩 추가로 부담해, 년 간의 할부 계약으로 이 겨지세요? 어쨌든 내 집에서 사는 건데 말입니다! 구즈만과 그 트레일러 주택을 구매했다. 의 아내는 방이 두 개 딸린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만, 콜로라도 주 오로라 시의 트레일러 파크에서 부지를 임대해야만 한다. 면에 계속 책으로 만나는 이벤트 본지는 국내 유수의 출판사 사회평론, 스타북스, 휴머니스트와 함께 친구추천 이벤트를 기획하였습니다. <르 디플로> 신규 재 구독 신청 및 친구 추천 시에 풍성한 책 선물을 드립니다. + Focus Mondial 지구촌 Science&Sports 과학&스포츠 세르주 알리미 강한 자들의 시대 베르나르 카셍 캐머런 영국 총리의 유럽회의주의 11 니콜라 팽솔 외 물리치료사가 가짜 마법사가 되지 않으려면 성일권 개혁의 인플레 또는 거품? 제라르 프루니에 중부 아프리카, 살육의 향연 플로리앙 고티에 스포츠, 코소보의 외교 신무기 필립 바케 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 알츠하이머 플로랑스 보제 이란여성들의 화려한 변화는 어디까지? 다니엘 파리클라벨 영국 신여성들이 유술( 柔 術 )을 배운 이유 5 안세실 로베르 정치적 비열함을 감추는 화이트마치 로라-마이 가베리오 카세린, 상처받고 버려진 튀니지 땅 파블로 옌센 과연 포획된 호랑이가 밀림을 꿈꿀까? 브누아 브레빌 내팽개쳐진 미국의 트레일러 족 마리옹 지랄두 쿠바 혁명수호위원회의 내부 혁명 17 모드 벌로 & 라울 마크 제나 국제중재라는 골칫거리 Corée 한반도 Spécial 인도의 다채로운 얼굴들 클레아 샤크라베르티 인도 극우파가 열광하는 도니폴로 운동 Culture 문화 프레데릭 로르동 프랑수아 뤼팽의 영화 사장님 고마워요! 앙헬린 몬토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트랜스섹슈얼리티 1 캉디스 트란 다이 한중일,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하나될까 강태호 북핵의 국제정치와 반복되는 위기적 징후들 김지연 당신의 시간, 거기 남아 있습니까? 값,000원 나이케 데크슨 인도, 성스러운 암소의 이름으로 폭력 자행 나이케 데크슨 사프란 색상의 역사와 교육 박용삼 인도인들에게 옷을 입힌 베네통 김도영 간디의 꿈을 이룰 클린 인디아 도미니크 오토랑 레옹 베르트가 남긴 패배의 횡단 <일> 아니세 모베 군대식 재교육받은 콩고 엘리트들 성지훈 인문학 0년사(1) 욕망하거나 관계를 맺거나 성지훈 대공황기의 아들러, 헬조선이 그를 소환하다! Histoire 역사 가브리엘 고로데츠키 소련은 왜 이스라엘 건국을 지지했나 이반 마이스키 소련 외교관 비망록 바보 체임벌린 알렉상드르 쉼프 볼셰비즘의 음모와 독일 스파이 7

8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7개 언어, 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1호 한국판 제7호 15년 월호 기후재앙 시간이 없다 <신호>, 11-야세르 사피 어리석은 전쟁의 기술 세르주 알리미 <> 프랑스 발행인 필립 데캉스 <> 기자 11월 일부터 월 11일까지 파리에서 개최될 1차 국제 연합(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1)는 실패해선 안 된다. 시간이 촉박하다. 산업국들 전체가 책임지고 온실효과 가스배출을 대폭 감축해야 한다. 과거의 기후에 대해 밝혀진 것들을 보면 인간의 활동과 최근 수십 년 동안 확인된 기온상 승을 연관 지을 수 있다(면 참조). 1.5 C 이상의 기온상승을 허용한다는 것은 혼돈으로 치닫는 위험을 무릅쓰는 일이 될 것이다(15면 참조). 이런 경로를 바꾸기 위해서는 난관에 부 딪혀온 기후변화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면 참 조). 파리에서 찾을 합의가 속임수에 불과하지 않도록, 각 정 부는 인류의 진보와 성장추구의 조화를 도모하고, 화석에너 지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전향적으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 ~면에 계속 나는 모든 전쟁에 반대하지 않는다. 내가 반대하는 전쟁은 어리 석은 전쟁, 경솔한 전쟁, 이성이 아니라 분노에 기반한 전쟁이다. 당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리노이 주( 州 ) 민주당 상원 당선자가 0년 월 일 한 말이다. 그의 이름은 버락 오바마. 01년 테러 이후 분출된 분노는 아직 미국에서 식지 않은 상태다. 조지 부 시 대통령은 그 분노를, 대부분의 알카에다 특공대들을 배출한 사 우디아라비아가 아닌 이라크에 배출하기로 결정했다. 부시 대통 령은 개월 후 이라크를 공격한다. 미디어가 전쟁을 원했다. 힐러 리 클링턴 여사를 포함해 대부분의 민주당 상원의원들도 전쟁에 동조했다. 이라크 침공은 혼란을 자아냈고, 이 혼란은 다시 IS 탄생 의 인큐베이터가 됐다. 11월 1일의 파리 학살은 IS의 두 가지 주요 목표 달성에 유리한 상황을 조성하고 있다. 첫 번째 목표는 배교자들, 이교도들, 시아 파 변절자들 의 연합을 창설하게 만들어, 이 연합이 먼저 이라크와 시리아로, 다음에 리비아로 IS를 치러 오게 만드는 것이다. 두 번째 목표는 대부분의 서구인들로 해금 이슬람계 동향인들이 어둠 속 에 웅크린 제 5열(적국에 있으면서 외부세력과 연동해 각종 모략 활동을 하는 조직적인 무력집단-역주) 이, 살인자들을 위해 일하 는 내부의 적 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믿도록 하는 것이다. 전쟁이 나고 공포가 확산된다. 심지어 종말론적 목표도 일정 부 분 합리성을 내포하고 있다. 지하드주의자들은, 십자군들 과 우상 숭배자들 이 당연히 시리아의 도시들을 폭격할 수 있고, 이라크의 시골 구석구석을 경계할 것이라 예측했다. 그렇지만 이 십자군들 이 결코 아랍 영토를 계속 점령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도 예측했 다. 게다가 IS는 자신들의 유럽 테러로 인해 서구의 무슬림들이 불 신을 받을 것을, 또 서구 무슬림들을 적대시하는 치안조치들이 일 상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조치들은 서구 무슬림들의 원한 을 배 이상 증폭시킬 것이고, 그들 중 몇몇은 칼리프 진영에 합류 할 것이다. 극히 소수에 불과한, 살리피스트 지하드주의의 근위 보 병들(극단적 지하디스트들)의 목표는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 다. 반( 反 )무슬림 정당이 선거에서 이김으로써, 그들 계획의 실현이 진전되는 것이다. 7면에 계속 책으로 만나는 창간 7주년 이벤트 본지는 국내 유수의 출판사 사회평론, 스타북스, 휴머니스트와 함께 친구추천 이벤트를 기획하였습니다. <르 디플로> 신규 재 구독 신청 및 친구 추천 시에 풍성한 책 선물을 드립니다. 상세 내용 및 참여방법은 0면 참조 + 이제, 박근혜 정권이 답할 때 이재명 성남시장 지난 11월 5일, 성남시의회는 재적인원 명, 출석인원 명, 찬성 명, 반대 명의 표결로 청년배당 지급 조례안을 가결했다. 국내 최초로 청년배당 조례안을 제정한 것이다. 이로써 성남시는 청년들에게 청년배당을 지급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융단폭격처럼 쏟아 진 정부여당의 포퓰리즘 공세를 뚫고 일궈낸 성과물이다. 청년배당이 주목 받은 이유는 기본소득 개념을 도입하는 국내 최초의 정책이기 때문이다. 청년배당이 안착된다면, 국내 복지 개념은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성남시의 도전에 주목하는 이유다. 면에 계속 Focus Spécial 파리 테러 이후 Culture 문화 피에르 랑베르 폭스바겐과 스탈린의 스타하노프 운동 세르주 알리미 어리석은 전쟁의 기술 7 오마르 벤젤룬 모로코의 혁명가 벤 바르카의 부활 7 성일권 그래도 태양은 다시 뜬다 아크란 벨카이드 IS 격퇴가 어려운 이유 조안 포플라르 억만장자의 기념비적 상상력, 루이비통 미술관 파트릭 보두엥 안전 내세운 테러 대책의 강압성 나빌 무린느 지하디즘의 기원 9 박민선 종합검진이 당신의 목숨을 보장하지 않는 이유 9 르노 에그르토 자유 버마, 아웅산 수치의 과제 올리비에 자젝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 무기력한 유럽과 미국 이냐시오 라모네 전체주의로 향하는 관음증 사회 레나 뷰어스트롬 기억해야할 인도네시아의 195년 학살극 5 아크람 벨카이드 이슬람, 예수에서 마호메트까지의 기원 11 안치용 우리 모두는 관음증 환자다 1 전기용 위기의 인도네시아, 금융부실로 외환위기 우려 김지연 하룻밤 캠핑 '비박'의 작은 모험 Dossier 기후 재앙 필립 데캉스 과학에서 정치로 옮겨간 기후온난화 도미니크 레노 태초에 남극에 공기 방울이 있었다 장 가드레 파멸로 치닫는 성장 에릭 마르탱 상승, 이미 지나치지 않은가? 아녜스 시나이 답이 없는 기후변화협상 1 15 Mondial 지구촌 라파엘 켐프 주여, 우리의 보안관에게 승리를 주소서! 조엘 공뱅 프랑스 국민전선 지지층의 가지 얼굴 질 부바이스트 독일의 재소자를 위한 노조 레아 뒤크레 외 네덜란드의 감옥이 폐쇄되고 있다 피에르 랭베르 신 반동파들의 전쟁터가 된 미디어 아지즈 엘 마사시 거짓을 강요당하는 이집트 언론 1 5 앙토니 뷔를로 롤랑 바르트를 추도하다 필립 페르송 영화로 접하는 아프리카의 영웅들 이정우 철학에세이(5) 속류 유물론의 시대 선초롱 겨울한파 속에 만나는, 엥겔스와 레닌의 혁명에의 열정 Corée 한반도 이재명 청년배당, 이제 박근혜정부가 답할 때! 값,000원 [알림] 만화로 읽는 토마 피케티의 <1세기 자본> 연재는 온라인에 게재됩니다. 정기 구독하시면 차례대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티에르노 모네넴보 포스트식민주의에 물든 아프리카 올드보이들 의 귀환 기외르기 스첼 통일 절차는 느리게, 동등하게 진행돼야 후쿠야마 신고 아베의 전쟁법 이후 일본 평화운동의 향방은 7

9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7개 언어, 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0호 한국판 제호 15년 11월호 중국식 보편주의의 회귀 중국이 곧 세계다 로베스피에르 과연 악마였나 안 청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 인권에 대한 보편성의 출현은 이성의 승 리 로 대변되는 계몽주의 철학의 산물로 볼 수 있다. 반면, 중국의 보편성은 중국이 주 변에 확산시키는 중심( 中 -중국)문화와 이 해관계가 얽혀있는 측면이 있다. 우리는 중 국이 그 위성국들을 향해 스스로를 중앙국 가(중국) 라고, 서양학술용어로 중앙제국 (Empire du Milieu)'이라 칭한 것을 상기해 야 한다. 신화적으로까지 비치는 단일주권 강국의 이러한 우주론적 표현(스스로를 중 국이라 칭함)에, 기원전 세기부터 한층 복 잡해진 국가의 관료와 행정 조직위에 세워 진 제국의 현실이 더해졌다는 사실도 상기 해야 한다. 지난 천 년 간, 중국( 中 國 ) 은 스스로를 세계의 중심 이라 여겼다. 나아가 자국이 곧 세계라 여기는 독특한 발상을 보였다. 세기 초반까지, 중국은 스스로를 기꺼이 천자(Tian zi) 가 지배하는 천하(Tian xia)' 라 칭했다. 중국의 규범집에 등장하는 수많 은 문구들은 중국은 세계다, 즉 문화 확산 <여의주를 앞발로 누르는 자금성의 사자상> 의 중심지다 라는 생각을 강조하고 있다. 공자의 <예기>엔 천자가 지구의 형상을 한 정방형의 광장 한 다. 물론 문명인은 중국인이었다. 이러한 묘사에 얼마나 상징 복판에 앉아, 봉건 제후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묘사돼 있다. 광 성이 담겨있는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지난 천 년 간 제국주 장 외곽에는 오랑캐들 이 앉아 사방을 둘러싸고 있다. 종족이 의 사상과 공존한 것으로 보인다. 아닌 의례, 즉 문명화된 풍속에 대한 무지로 오랑캐를 구분했 면에 계속 호모 에덴스의 게걸스러움 누가 인간을 타인과 어울리는 사회적 동물이라 했고, 놀기 좋 유명 셰프들이 운영하는 맛집을 찾거나 셀프 쿠킹에 도전하는 아하는 호모 루덴스라 했던가? 최근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이 이들도 적지 않다. 인간은 오로지 먹기 위해 태어난 호모 에덴 른바 먹방 과 쿡방 열풍은 셰프들의 전성시대, 차줌마, 백 스(Homo Edens) 인가? 치열한 경쟁 속에 잘 싸우기 위해선 잘 주부 등의 호칭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퇴근 후에도 밤늦도록 먹어야하기 때문일까? 본지는 호모 에덴스 도래의 다양한 현 먹고 마시는 직장인들의 게걸스러운 회식 풍경은 여전하지만, 상과, 그 원인과 의미를 다각도로 진단해본다. ~19면에 계속 막심 카르뱅 정치학 박사과정 1년 11월 한 연구소는 시신 주조( 鑄 造 )를 통해 막시밀리 앙 드 로베스피에르의 진짜 얼굴 을 복원해냈다고 발표했 다. 복원된 얼굴이 동시대에 그려졌던 초상화와 전혀 닮지 않았다는 사실에 경악한 역사학자들은 얼굴의 진위 여부를 강하게 의심했지만,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얼굴로 향했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복원된 로베스피에르의 얼굴은 꼭 이름에 걸맞은 이미지였기 때문이다. 각진 턱, 패인 이마, 고정된 시선에 곰보 자국까지. 복원된 얼굴은 라빌레트의 도 살자 분위기를 제대로 풍겼다. 누가 보더라도 사람들의 목을 치던 로베스피에르의 얼굴임을 수긍할 만했다. 그로부터 몇 달 후, 반( 反 )로베스피에르주의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혁명기 파리를 배경으로 한 비디오게임 어세신 크 리드: 유니티 의 예고편이 온라인을 통해 발표되면서다. 오 싹한 이미지의 향연 속에 살벌한 표정의 발언자가 돌연 나타 난다. 바로 로베스피에르다. 화면 밖의 목소리는 허공을 울 리며 이렇게 말한다. 이 자는 나라를 지배하기를 열망했다. 그는 군주에 맞서 민중을 대변한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그 어떤 왕보다도 위험한 존재였다. 그리고 총살형, 수장형, 그 리고 참수형이 행해지는 장면이 잇따라 펼쳐진다. 결국 로 베스피에르의 치하 는 온 거리를 피로 물들인 학살의 반복 이었다. 면에 계속 책으로 만나는 창간 7주년 이벤트 본지는 국내 유수의 출판사 사회평론, 스타북스, 휴머니스트와 함께 친구추천 이벤트를 기획하였습니다. <르 디플로> 신규 재 구독 신청 및 친구 추천 시에 풍성한 책 선물을 드립니다. 상세 내용 및 참여방법은 0면 참조 + Focus 슈퍼파워 중국 미국 러시아 Dossier 호모 에덴스의 탐욕 Degital 디지털 값,000원 안청 중국식 보편주의 향한 중국의 야망 에밀리 프랑키엘 시진핑은 새로운 마오인가? 미셸 아글리에타 중국의 개혁이 향하는 곳 마르틴 뷜라르 도시로의 엑소더스에 맞서는 중국 농민들 빈스 스카파투라 미국 아시아 회귀 정책의 중추, 호주 알렉세이 말라첸코 러시아의 음험한 시리아 도박 Spécial 여성 및 환경 엘리자베스 러시 일촉즉발의 침수위기에 빠진 루이지애나 세드리크 구베르뇌르 볼리비아의 바다에 대한 열망 도미니크 프랑세스케티 모두 탐내던 코르시카의 불편한 운명 도미니크 프랑세스케티 파벌주의를 넘어서 나다 모쿠랑 이라크 쿠르드 여성의 중첩된 이미지들 사하르 칼리파 서구편견과 악습이 짜내는 아랍여성들의 눈물 플로랑스 보제 혁명 이후의 튀니지 여성들 5 5 카를로 페트리니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은 우리 모두의 권리 레오날드 송페락 외 급식회사 소덱소 의 부패스캔들 마이크 데이비스 기근은 식민 정책의 무기였다 조너선 노시터 그것은 와인이 아니다! 브노아 브레빌 미식외교 브노아 브레빌 소화불량이 오다 필립 보베 하이퍼마켓의 하이퍼소비 수잔 조지 GMO의 노지재배를 금지해야 하는 이유 파스칼 라르들리에 패스트푸드점의 탈육체화된 고기 흉내 아크람 벨카이드 개 나라가 얽힌 허머스 음식 전쟁 김지연 혀끝 쾌락에 집착하는 당신의 영혼 Corée 한반도 이정철 통일 담론의 마지막 유효기간이 다가온다 은용수 한국 외교는 어디로? 댄 보우크 그렇게 우리의 운명은 수치화됐다 마리 베닐드 디지털 식민화의 비극 마리 베닐드 저작권료 지불않는 구글뉴스 장 마르크 마나슈 새로운 디지털 종교재판 Culture 문화 세르주 알리미 르 디플로 독립성 의 근원은? 성일권 다시 생각하는 역사란 무엇인가? 막심 카르뱅 0년에 걸친 로베스피에르 비방의 역사 이정우 철학에세이() 개발되는 사회, 개발되는 언어 세르주 알리미 다원주의와 표현의 자유는 어디로? 피에르 데쉬스 사라진 제국의 목소리 카를로스 파르도 모호함의 예술 [알림] 만화로 읽는 토마 피케티의 <1세기 자본> 연재는 온라인에 게재됩니다. 정기 구독하시면 차례대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10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7개 언어, 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1호 한국판 제7호 15년 월호 기후재앙 시간이 없다 <신호>, 11-야세르 사피 어리석은 전쟁의 기술 세르주 알리미 <> 프랑스 발행인 필립 데캉스 <> 기자 11월 일부터 월 11일까지 파리에서 개최될 1차 국제 연합(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1)는 실패해선 안 된다. 시간이 촉박하다. 산업국들 전체가 책임지고 온실효과 가스배출을 대폭 감축해야 한다. 과거의 기후에 대해 밝혀진 것들을 보면 인간의 활동과 최근 수십 년 동안 확인된 기온상 승을 연관 지을 수 있다(면 참조). 1.5 C 이상의 기온상승을 허용한다는 것은 혼돈으로 치닫는 위험을 무릅쓰는 일이 될 것이다(15면 참조). 이런 경로를 바꾸기 위해서는 난관에 부 딪혀온 기후변화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면 참 조). 파리에서 찾을 합의가 속임수에 불과하지 않도록, 각 정 부는 인류의 진보와 성장추구의 조화를 도모하고, 화석에너 지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전향적으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 ~면에 계속 나는 모든 전쟁에 반대하지 않는다. 내가 반대하는 전쟁은 어리 석은 전쟁, 경솔한 전쟁, 이성이 아니라 분노에 기반한 전쟁이다. 당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리노이 주( 州 ) 민주당 상원 당선자가 0년 월 일 한 말이다. 그의 이름은 버락 오바마. 01년 테러 이후 분출된 분노는 아직 미국에서 식지 않은 상태다. 조지 부 시 대통령은 그 분노를, 대부분의 알카에다 특공대들을 배출한 사 우디아라비아가 아닌 이라크에 배출하기로 결정했다. 부시 대통 령은 개월 후 이라크를 공격한다. 미디어가 전쟁을 원했다. 힐러 리 클링턴 여사를 포함해 대부분의 민주당 상원의원들도 전쟁에 동조했다. 이라크 침공은 혼란을 자아냈고, 이 혼란은 다시 IS 탄생 의 인큐베이터가 됐다. 11월 1일의 파리 학살은 IS의 두 가지 주요 목표 달성에 유리한 상황을 조성하고 있다. 첫 번째 목표는 배교자들, 이교도들, 시아 파 변절자들 의 연합을 창설하게 만들어, 이 연합이 먼저 이라크와 시리아로, 다음에 리비아로 IS를 치러 오게 만드는 것이다. 두 번째 목표는 대부분의 서구인들로 해금 이슬람계 동향인들이 어둠 속 에 웅크린 제 5열(적국에 있으면서 외부세력과 연동해 각종 모략 활동을 하는 조직적인 무력집단-역주) 이, 살인자들을 위해 일하 는 내부의 적 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믿도록 하는 것이다. 전쟁이 나고 공포가 확산된다. 심지어 종말론적 목표도 일정 부 분 합리성을 내포하고 있다. 지하드주의자들은, 십자군들 과 우상 숭배자들 이 당연히 시리아의 도시들을 폭격할 수 있고, 이라크의 시골 구석구석을 경계할 것이라 예측했다. 그렇지만 이 십자군들 이 결코 아랍 영토를 계속 점령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도 예측했 다. 게다가 IS는 자신들의 유럽 테러로 인해 서구의 무슬림들이 불 신을 받을 것을, 또 서구 무슬림들을 적대시하는 치안조치들이 일 상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조치들은 서구 무슬림들의 원한 을 배 이상 증폭시킬 것이고, 그들 중 몇몇은 칼리프 진영에 합류 할 것이다. 극히 소수에 불과한, 살리피스트 지하드주의의 근위 보 병들(극단적 지하디스트들)의 목표는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 다. 반( 反 )무슬림 정당이 선거에서 이김으로써, 그들 계획의 실현이 진전되는 것이다. 7면에 계속 책으로 만나는 창간 7주년 이벤트 본지는 국내 유수의 출판사 사회평론, 스타북스, 휴머니스트와 함께 친구추천 이벤트를 기획하였습니다. <르 디플로> 신규 재 구독 신청 및 친구 추천 시에 풍성한 책 선물을 드립니다. 상세 내용 및 참여방법은 0면 참조 + 이제, 박근혜 정권이 답할 때 이재명 성남시장 지난 11월 5일, 성남시의회는 재적인원 명, 출석인원 명, 찬성 명, 반대 명의 표결로 청년배당 지급 조례안을 가결했다. 국내 최초로 청년배당 조례안을 제정한 것이다. 이로써 성남시는 청년들에게 청년배당을 지급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융단폭격처럼 쏟아 진 정부여당의 포퓰리즘 공세를 뚫고 일궈낸 성과물이다. 청년배당이 주목 받은 이유는 기본소득 개념을 도입하는 국내 최초의 정책이기 때문이다. 청년배당이 안착된다면, 국내 복지 개념은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성남시의 도전에 주목하는 이유다. 면에 계속 Focus Spécial 파리 테러 이후 Culture 문화 피에르 랑베르 폭스바겐과 스탈린의 스타하노프 운동 세르주 알리미 어리석은 전쟁의 기술 7 오마르 벤젤룬 모로코의 혁명가 벤 바르카의 부활 7 성일권 그래도 태양은 다시 뜬다 아크란 벨카이드 IS 격퇴가 어려운 이유 조안 포플라르 억만장자의 기념비적 상상력, 루이비통 미술관 파트릭 보두엥 안전 내세운 테러 대책의 강압성 나빌 무린느 지하디즘의 기원 9 박민선 종합검진이 당신의 목숨을 보장하지 않는 이유 9 르노 에그르토 자유 버마, 아웅산 수치의 과제 올리비에 자젝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 무기력한 유럽과 미국 이냐시오 라모네 전체주의로 향하는 관음증 사회 레나 뷰어스트롬 기억해야할 인도네시아의 195년 학살극 5 아크람 벨카이드 이슬람, 예수에서 마호메트까지의 기원 11 안치용 우리 모두는 관음증 환자다 1 전기용 위기의 인도네시아, 금융부실로 외환위기 우려 김지연 하룻밤 캠핑 '비박'의 작은 모험 Dossier 기후 재앙 필립 데캉스 과학에서 정치로 옮겨간 기후온난화 도미니크 레노 태초에 남극에 공기 방울이 있었다 장 가드레 파멸로 치닫는 성장 에릭 마르탱 상승, 이미 지나치지 않은가? 아녜스 시나이 답이 없는 기후변화협상 1 15 Mondial 지구촌 라파엘 켐프 주여, 우리의 보안관에게 승리를 주소서! 조엘 공뱅 프랑스 국민전선 지지층의 가지 얼굴 질 부바이스트 독일의 재소자를 위한 노조 레아 뒤크레 외 네덜란드의 감옥이 폐쇄되고 있다 피에르 랭베르 신 반동파들의 전쟁터가 된 미디어 아지즈 엘 마사시 거짓을 강요당하는 이집트 언론 1 5 앙토니 뷔를로 롤랑 바르트를 추도하다 필립 페르송 영화로 접하는 아프리카의 영웅들 이정우 철학에세이(5) 속류 유물론의 시대 선초롱 겨울한파 속에 만나는, 엥겔스와 레닌의 혁명에의 열정 Corée 한반도 이재명 청년배당, 이제 박근혜정부가 답할 때! 값,000원 [알림] 만화로 읽는 토마 피케티의 <1세기 자본> 연재는 온라인에 게재됩니다. 정기 구독하시면 차례대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티에르노 모네넴보 포스트식민주의에 물든 아프리카 올드보이들 의 귀환 기외르기 스첼 통일 절차는 느리게, 동등하게 진행돼야 후쿠야마 신고 아베의 전쟁법 이후 일본 평화운동의 향방은 7

11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7개 언어, 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0호 한국판 제호 15년 11월호 중국식 보편주의의 회귀 중국이 곧 세계다 로베스피에르 과연 악마였나 안 청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 인권에 대한 보편성의 출현은 이성의 승 리 로 대변되는 계몽주의 철학의 산물로 볼 수 있다. 반면, 중국의 보편성은 중국이 주 변에 확산시키는 중심( 中 -중국)문화와 이 해관계가 얽혀있는 측면이 있다. 우리는 중 국이 그 위성국들을 향해 스스로를 중앙국 가(중국) 라고, 서양학술용어로 중앙제국 (Empire du Milieu)'이라 칭한 것을 상기해 야 한다. 신화적으로까지 비치는 단일주권 강국의 이러한 우주론적 표현(스스로를 중 국이라 칭함)에, 기원전 세기부터 한층 복 잡해진 국가의 관료와 행정 조직위에 세워 진 제국의 현실이 더해졌다는 사실도 상기 해야 한다. 지난 천 년 간, 중국( 中 國 ) 은 스스로를 세계의 중심 이라 여겼다. 나아가 자국이 곧 세계라 여기는 독특한 발상을 보였다. 세기 초반까지, 중국은 스스로를 기꺼이 천자(Tian zi) 가 지배하는 천하(Tian xia)' 라 칭했다. 중국의 규범집에 등장하는 수많 은 문구들은 중국은 세계다, 즉 문화 확산 <여의주를 앞발로 누르는 자금성의 사자상> 의 중심지다 라는 생각을 강조하고 있다. 공자의 <예기>엔 천자가 지구의 형상을 한 정방형의 광장 한 다. 물론 문명인은 중국인이었다. 이러한 묘사에 얼마나 상징 복판에 앉아, 봉건 제후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묘사돼 있다. 광 성이 담겨있는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지난 천 년 간 제국주 장 외곽에는 오랑캐들 이 앉아 사방을 둘러싸고 있다. 종족이 의 사상과 공존한 것으로 보인다. 아닌 의례, 즉 문명화된 풍속에 대한 무지로 오랑캐를 구분했 면에 계속 호모 에덴스의 게걸스러움 누가 인간을 타인과 어울리는 사회적 동물이라 했고, 놀기 좋 유명 셰프들이 운영하는 맛집을 찾거나 셀프 쿠킹에 도전하는 아하는 호모 루덴스라 했던가? 최근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이 이들도 적지 않다. 인간은 오로지 먹기 위해 태어난 호모 에덴 른바 먹방 과 쿡방 열풍은 셰프들의 전성시대, 차줌마, 백 스(Homo Edens) 인가? 치열한 경쟁 속에 잘 싸우기 위해선 잘 주부 등의 호칭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퇴근 후에도 밤늦도록 먹어야하기 때문일까? 본지는 호모 에덴스 도래의 다양한 현 먹고 마시는 직장인들의 게걸스러운 회식 풍경은 여전하지만, 상과, 그 원인과 의미를 다각도로 진단해본다. ~19면에 계속 막심 카르뱅 정치학 박사과정 1년 11월 한 연구소는 시신 주조( 鑄 造 )를 통해 막시밀리 앙 드 로베스피에르의 진짜 얼굴 을 복원해냈다고 발표했 다. 복원된 얼굴이 동시대에 그려졌던 초상화와 전혀 닮지 않았다는 사실에 경악한 역사학자들은 얼굴의 진위 여부를 강하게 의심했지만,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얼굴로 향했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복원된 로베스피에르의 얼굴은 꼭 이름에 걸맞은 이미지였기 때문이다. 각진 턱, 패인 이마, 고정된 시선에 곰보 자국까지. 복원된 얼굴은 라빌레트의 도 살자 분위기를 제대로 풍겼다. 누가 보더라도 사람들의 목을 치던 로베스피에르의 얼굴임을 수긍할 만했다. 그로부터 몇 달 후, 반( 反 )로베스피에르주의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혁명기 파리를 배경으로 한 비디오게임 어세신 크 리드: 유니티 의 예고편이 온라인을 통해 발표되면서다. 오 싹한 이미지의 향연 속에 살벌한 표정의 발언자가 돌연 나타 난다. 바로 로베스피에르다. 화면 밖의 목소리는 허공을 울 리며 이렇게 말한다. 이 자는 나라를 지배하기를 열망했다. 그는 군주에 맞서 민중을 대변한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그 어떤 왕보다도 위험한 존재였다. 그리고 총살형, 수장형, 그 리고 참수형이 행해지는 장면이 잇따라 펼쳐진다. 결국 로 베스피에르의 치하 는 온 거리를 피로 물들인 학살의 반복 이었다. 면에 계속 책으로 만나는 창간 7주년 이벤트 본지는 국내 유수의 출판사 사회평론, 스타북스, 휴머니스트와 함께 친구추천 이벤트를 기획하였습니다. <르 디플로> 신규 재 구독 신청 및 친구 추천 시에 풍성한 책 선물을 드립니다. 상세 내용 및 참여방법은 0면 참조 + Focus 슈퍼파워 중국 미국 러시아 Dossier 호모 에덴스의 탐욕 Degital 디지털 값,000원 안청 중국식 보편주의 향한 중국의 야망 에밀리 프랑키엘 시진핑은 새로운 마오인가? 미셸 아글리에타 중국의 개혁이 향하는 곳 마르틴 뷜라르 도시로의 엑소더스에 맞서는 중국 농민들 빈스 스카파투라 미국 아시아 회귀 정책의 중추, 호주 알렉세이 말라첸코 러시아의 음험한 시리아 도박 Spécial 여성 및 환경 엘리자베스 러시 일촉즉발의 침수위기에 빠진 루이지애나 세드리크 구베르뇌르 볼리비아의 바다에 대한 열망 도미니크 프랑세스케티 모두 탐내던 코르시카의 불편한 운명 도미니크 프랑세스케티 파벌주의를 넘어서 나다 모쿠랑 이라크 쿠르드 여성의 중첩된 이미지들 사하르 칼리파 서구편견과 악습이 짜내는 아랍여성들의 눈물 플로랑스 보제 혁명 이후의 튀니지 여성들 5 5 카를로 페트리니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은 우리 모두의 권리 레오날드 송페락 외 급식회사 소덱소 의 부패스캔들 마이크 데이비스 기근은 식민 정책의 무기였다 조너선 노시터 그것은 와인이 아니다! 브노아 브레빌 미식외교 브노아 브레빌 소화불량이 오다 필립 보베 하이퍼마켓의 하이퍼소비 수잔 조지 GMO의 노지재배를 금지해야 하는 이유 파스칼 라르들리에 패스트푸드점의 탈육체화된 고기 흉내 아크람 벨카이드 개 나라가 얽힌 허머스 음식 전쟁 김지연 혀끝 쾌락에 집착하는 당신의 영혼 Corée 한반도 이정철 통일 담론의 마지막 유효기간이 다가온다 은용수 한국 외교는 어디로? 댄 보우크 그렇게 우리의 운명은 수치화됐다 마리 베닐드 디지털 식민화의 비극 마리 베닐드 저작권료 지불않는 구글뉴스 장 마르크 마나슈 새로운 디지털 종교재판 Culture 문화 세르주 알리미 르 디플로 독립성 의 근원은? 성일권 다시 생각하는 역사란 무엇인가? 막심 카르뱅 0년에 걸친 로베스피에르 비방의 역사 이정우 철학에세이() 개발되는 사회, 개발되는 언어 세르주 알리미 다원주의와 표현의 자유는 어디로? 피에르 데쉬스 사라진 제국의 목소리 카를로스 파르도 모호함의 예술 [알림] 만화로 읽는 토마 피케티의 <1세기 자본> 연재는 온라인에 게재됩니다. 정기 구독하시면 차례대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12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7개 언어, 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195년 창간 제79호 한국판 제5호 한글날 5돌 기념 훈민정음체 제호 15년 월호 우리는 모두 난민이다 아나 자베르 콜레주 드 프랑스 아랍현대사학과 연구원 제 어머니는 어르신들을 봉양하시 기 위해 남동생과 마을에 남으셨습니 다. 15살 소년 아마드 함다니가 입을 열었다. 저보고는 삼촌을 따라 터키 로 가라고 등을 떠미셨지요. 제가 안 전한 곳으로 떠나길 바라셨거든요. 아자즈를 점령한 민병대 때문에 혹 제 가 위험에 빠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많으셨어요. 알레포 북부의 작은 도 시 아자즈의 한 외곽 마을에서 살던 함다니는 이미 년 전 시리아를 떠났 다. 그의 아버지는 년 7월 바샤르 알 아사드 정부군의 공습으로 드럼통 폭탄(정부군이 민간인 거주 지역에까 지 드럼통에 폭약과 쇠붙이 등을 넣 은 일명 통폭탄 을 무차별 투하했다- <입장!!!>, - 레베카 뤄 역주)을 맞고 사망했다. 몇 주 뒤 소년 은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어머니와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그리고 정부군에서 탈영한 삼촌의 가족들과 함께 소형 화물차에 몸을 실었 다. 하루아침에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던져진 난민들은 이처럼 저마다 특별한 개인사를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개개인의 사연 들은 그저 시리아의 비극에 대해서도, 그 비극이 이웃 나라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아주 단편적인 사실만을 보여줄 뿐이다. 면에 계속 정통 좌파 코빈의 노동당 알렉스 넌스 언론인 어느 독보적 언론의 도전 세르주 알리미 <> 프랑스판 발행인 신자유주의 정책과 단절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그리스 의 희망적인 사건 이후 영국에서 진보적인 제레미 코빈이 예 상을 깨고 노동당 당수로 선출되었고, 내일은 스페인이 깨어 날 지도 모른다. 물론 이러한 시도들이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 니다. 최근 우리는 아테네의 반동적 흐름에서 그것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이후로 몇 가지 난관들이 확인된다. 금융시장, 다 국적 기업들, 신용평가 기관들,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 앙은행(ECB), 독일의 통화주의 정책과 이에 아부하는 사회- 자유주의자들이 그것이다. 이들 기관들의 권한과 특혜가 한 쪽에서는 용의주도함과 변절을 강요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고통과 망설임을 압박한다. 아테네의 시리자(Syriza)가 유럽연합(EU)의 강제조약에 반 발했을 때, 이들은 그 정체와 독성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런던 에서 노동당의 코빈이 새로운 당수가 되었을 때도 적대감을 보였다. 면에 계속 창간 7주년 친구추천 이벤트 본지는 국내 유수의 출판사 사회평론, 스타북스, 휴머니스트와 함께 친구추천 이벤트를 기획하였습니다. <르 디플로> 독자님의 추천으로 신규구독이 발생할 경우, 추천 하신 독자님께 책을 선물로 드립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지성을 나누시고, 좋은 책도 선물 받으세요! 상세 내용 및 참여방법은 ~9면 참조 15년 5월 총선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승리하자, 영국 언론은 노동당의 참패는 당수 에드 밀리반드의 좌편향 때문이 라고 단언했다. 반면 노동당 지지자들은 패배의 원인을 전혀 다 르게 분석하며 에드 밀리반드보다 더 과감한 인물을 새 당수로 선택했다. 영국의 제1야당인 노동당이 더 이상 기대하지 못했던 대중의 지지 운동 덕분에 강성 좌파인 제레미 코빈이 당수로 당 선되었다. 그러나 노동당 상 하 의원들과 당내 중진들은, 새 당 수가 임무를 무난히 수행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다. 9면에 계속 Focus 초점 Mondial 지구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정치,이마쥬의 담론을 찾아서 성일권 말 많으면 빨갱이? 이자벨 포콩 러시아의 복잡미묘한 아시아 회귀정책 이정우 타자되기의 이미지들 박송이 시와 그림이 빚은 필립 랑베르 유럽과 그리스, 민주주의를 부인하는 가지 특징 마르틴 뷜라르 다채로운 아시아 영화 들 의 매력 9 세르주 알리미 미디어 장벽을 깬 어느 언론의 독립성 라즈미그 크셰이양 포데모스당에 영감을 불어넣어준 라클라우 이상빈 영화로 보는 학살 메커니즘 아나 자베르 난민을 누가 받아들일 것인가 미셸 사팽 절반의 진실 홍준기 진정한 해방의 정치 영화를 꿈꾸며 1 올리비에 바이이 그럼에도 국제인권법은 유용하다 아멜리 카논 외 범대서양 거대시장에 저항하는 사람들 15 전찬일 스무 살 부산국제영화제를 다시 생각하다 알렉스 넌스 정통 좌파로 돌아온 영 노동당 9 카멜리아 엔테카비파르 핵협상 타결에 외려 불확실해진 17 다니엘 파리-클라벨 이탈리아 웨스턴의 혁명적 메시지 이란인들의 미래 값,000원 Culture 문화 기 스카르페타 소설, 역사를 넘보다 다비드 코메이야스 창작자가 불이익을 보는 음반산업 조안 포퓰라르 게릴라 같은 그림에 관하여 조안 포플라르 글은 기억한다, 0년 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니콜라 믈랑 사랑과 알고리즘 김지연 르몽드를 사랑한 작가, 최울가의 푸른 정신 [지성나눔 이벤트] 르디플로와 책이 만나다 7 크리스토프 방튀라 최전선에 서 있는 우루과이 노조 아크람 벨카이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위험한 도박 바쉬르 엘쿠리 지중해가스를 둘러싼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갈등 Spécial 여성 및 환경 실비 로젠베르그 라이너 프랑스 여성들의 임신중절권 투쟁 줄리아 파스쿠알 외 내 몸의 권리 찾기, 칠레의 임신중절권 투쟁 파리드 벤함무 외 북극곰은 어떻게 지정학적 동물이 되었나 1 정기구독 신청 시 <좌파가 알아야할 것들>과 <나쁜 장르의 B급 문화> 중 1권을 드립니다.

13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7개 언어, 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초대합니다 르디플로 7주년 기념 부산국제영화제와 컨퍼런스 공동 개최 면 참조 195년 창간 제7호 한국판 제호 15년 9월호 '악마의 배설물'에 맞서는 교황 장미셸 뒤메 <르몽드> 기자 쿠바와 미국의 관계를 개선시킨 가톨릭교회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이 두 나라를 차례로 방문할 것 이다. 세기만에 비유럽인으로서 최초로 교황에 선출된 프란치스코 성하( 聖 下, 교황을 높여 부르는 표현-역주) 는 지난 년 간 가톨릭교회로 하여금 관심을 전 세계로 돌리도록 하였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환 경을 장려하는 이 아르헨티나 출신의 예수교 사제는 곧 유엔에서 세계인의 양심에 호소를 할 것이다. 볼리비아의 경제적 수도인 산타크루즈 예수상 광장에 모인 수많은 군중 앞에서, 하얀 예복을 입은 교황은 사람 을 죽이는 경제, 우상이 돼버린 자본, 돈을 향한 고삐 풀 린 야망 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7월 9일 가톨릭교회의 수 장은 자신이 태어난 라틴아메리카 대륙뿐 아니라 전 세계 를 향해, 악마의 배설물 (1) 냄새를 풍기는 자본의 교묘한 독재 를 종식시키기 위해 연설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자리에서 우리에게 변화가 필요 하다 라고 주장했고, 일 후 파라과이에서는 판을 뒤흔들 어라 라고 젊은이들을 부추겼다. 교황은 1년 브라질에 서는 젊은이들에게 혁명가가 되고, 시대의 흐름에 역행할 것 을 주문했다. 면에 계속 <사도>, -기 페레 내가 삼성드림을 거부한 이유 우버화 (Uberization) '디지털 공유경제'의 덫 에브게니 모로조프 작가 자가용을 소유한 모든 이들을 비공식 임시 택시기사로 만들 어주었던 우버 서비스는 전문택시기사들의 분노만 산 것은 아니다. 그것은 이제 신기술과 불안정한 사회를 연결하는 고 리를 상징하고 있다. 실제로 실리콘밸리 대기업들의 성공사 례는 규제완화라는 파도를 수반하고 있다. 현대사회가 두 차례의 격변에 사로잡힌 지도 거의 년이 되 었다. 첫 번째 격변은 월스트리트에서, 두 번째 격변은 실리콘 밸리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이 둘은 각각 당근과 채찍을 상기시 킨다. 월스트리트의 격변은 결핍과 긴축을, 실리콘밸리의 격변 은 풍요와 혁신을 찬양하고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의 첫 번째 격변은 세계금융위기로부터 출발했 다. 결국 은행 구제책을 실행하게 만든 이 위기는 사회와 국가 를 폐허로 만들어놓았다.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의 돌진을 막 고 있던 최후의 보루인 공공 분야마저 사지가 묶인 채 쓰러지고 말았다. 공공서비스 역시 대규모 재정 삭감에 맞서 버텼지만, 비용 자체를 인상하거나 새로운 생존전략을 취하지 않을 수 없 는 상황을 맞았다. 일부 문화시설들은 부득이하지만 시민의 관 대함을 바라며 후원을 요청해야 했다. 정부지원금이 자취를 감 춘 공공 분야는 시장 포퓰리즘이냐 죽음이냐의 기로에 서게 됐 다. 한편 이와는 정반대로 두 번째 격변은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모든 것을 디지털화하고 온라인화해야 한다는 실리콘밸 리의 격변은 혁신이냐 죽음이냐의 기로를 형성했다(물론 자본 주의 투자자들의 관점에서는 완벽하리만큼 당연한 현상이 아 닐 수 없다). 면에 계속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지난 월 직원으로부터 한 가지 보고를 받았습니다. 삼성 드림클래스 여름방학 캠프에 전북의 학생들이 참여토록 삼성에서 연락 을 해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겨울방학 드림클래스 캠프에 대해 전북교육청이 문제 삼았던 성적 상위권에 속하는 학생들을 일 정 부분 참여할 수 있게 한 부분을 없앴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7면에 계속 만화로 읽는 피케티의 <1세기 자본> 연재 () 면에 계속 Focus 초점 Spécial 아시아 지정학의 변동 Corée 한반도 세르주 알리미 슈퍼 리치들의 경선 플로랑 디트로이 레이카비크를 지나 북극 통과하는 중국 김승환 내가 삼성드림 홍보역을 거부한 이유 7 아미나타 트라오레 그들 역시 우리의 아이들이다! 마르틴 뷜라르 동아시아 연결 꿈꾸는 중국의 실크로드 야망 11 고야마 카리코 만화로 읽는 피케티의 <1세기 자본> () 장미셸 뒤메 자본의 교묘한 독재에 맞서는 교황 피에르 랭베르 바닷길 패권노리는 중국의 '해상 실크로드' 김상수 독일이 기억하는 195년 에브게니 모로조브 우버화 '디지털 공유경제'의 덫 윤석준 남중국해 둘러싼 중국 필리핀의 갈등, 1 김석 한국사회의 증상읽기 (회) 피에르 랭베르 골드만삭스가 라스무센을 영입한 이유 그리고 미국의 개입 상상적 아버지를 죽이고 빈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막심 로뱅 미국에서 빈곤층을 갈취하는 기술 가번 맥코맥 아베의 발밑 가시가 된 오키나와 미군기지 막심 로뱅 미국 부유층의 넘쳐나는 특권들 9 카츠마타 마코토 폐기 직전의 일본 평화헌법 Culture 문화 값,000원 Mondial 지구촌 밥티스트 데리크부르그 그리스 정부는 어떻게 약속을 저버렸나 피에르 랭베르 그리스에선 아무 일도 없었다! 파트릭 하임자데흐 제차 내전에 접어든 리비아 아크람 벨카이드 협상과 개입 놓고 엇갈리는 주변국들 19 Horizon 9 11 그 후 년 위르겐 하버마스 테러리즘에도 철학이 있나? 자크 데리다 테러리스트가 '투사'로 간주되는 이유? 노엄 촘스키 9 11 비극은 강대국들의 무지가 초래했다! 존 맥아더 미 중앙 정보국과 고문 로랑 보넬리 왜 그들은 이슬람국가(IS)로 떠나는가? 1 이정우 철학에세이() 대중주의와 민주주의 성일권 <극우의 새로운 얼굴들> 왜 극우가 문제인가? 밥티스트 에이샤르 여전히 연구 대상이 되는 마르크스 사상 앙투안 칼비노 매튜 허버트, 남다른 테크노 뮤지션 제라르 누아레 시인 후안 헬만의 지옥과 깨달음 김지연 일상을 뚫고 나온 웹툰 <송곳>의 힘 김지연 웹툰 작가의 꿈, 견디기 힘든 7 7

14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7개 언어, 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7호 한국판 제호 15년 월호 북한 르포르타주 "하지만 모든 걸 감출 순 없다!" 그들은 우리를 능욕했다! 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그리스 재무장관, 시리자당 의원 이 기사의 이미지는 <'김'을 숭배하는 생활>(데이비드 구텐펠더, 15) 시리즈에서 따온 것이다. 마르틴 뷜라르 <> 기자 기자 신분으로 북한 입국비자를 받는 데 년이 걸렸다. 어렵게 비자를 얻었다고 해서 이동의 자유가 보장되는 건 아니다. 일정 선택의 자유조차 없었고, 거리에서 즉석으로 시민과 의견을 나누는 일은 훨씬 더 어려웠다.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 고,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는 북한 당국이 결정한다. 하지만 모든 것을 감출 수는 없다. 붐비는 교차로, 사방으로 달리는 자동차들, 신경질적인 경적 소리 파리나 밀라노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이곳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한낮의 평양이다. 이렇게 소란스러운 것은 대혁명(19~199년 사이 김일성 집 권 이후 채택된 용어로 사상 기술 문화 혁명을 말한다) 기념공원에서 봄 국제상품전람회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전 시관에서는 북한기업과 해외기업들이 대중에게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홍콩이나 일본의 최신형 컴퓨터와 평면 TV, 스위 스의 화장품, 말레이시아의 커피, 중국의 냉장고, 뉴질랜드의 모터펌프, 북한의 신발 이외에도 베트남, 러시아 등의 제품들 이 판매되고 있었다. 유럽비즈니스협회도 참가했다. 유엔의 결의(1)로 국제사회로부터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나라임을 고 려할 때 초라한 성적은 아니었다. 년, 그리스 정부는 국가부채 상환 능력을 상 실했다. 다시 말해, 채무변 제불능 상태가 되었으며 자본시장 접근이 차단된 것이다. 유럽은 방만한 그리스 정부에게 수십억 유로를 빌려주면서 이미 취약해질 대로 취약해진 프랑스와 독일 은행들의 파산을 막 는 데 급급했다. 그래서 유 럽은 그리스에게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구제금융책을 제공하 기로 결심했다. 단, 그리스가 전무후무한 규모의 구조조정( 긴 축 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현상이다)을 시행한다는 조 건이 따랐다. 당연한 얘기지만, 구조조정으로 인해 대공황 이 래 사상 초유로 국민소득이 폭락하는 현상이 야기됐고 이때부 터 악순환이 시작되었다. 긴축의 직접적인 영향이라 할 수 있는 디플레이션(1) 때문에 부채 부담은 한층 더 가중되고, 또한 심각 한 인도주의적인 위기가 초래되면서 부채상환 가능성은 불가 능한 일이 되었다. 지난 5년간, 채권단의 트로이카 (국제통화기금, 유럽중앙은 행(ECB), 그리고 그리스에 융자를 제공한 EU회원국들을 대표 하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금융전문가들이 만기를 늘려 부 실대출이 아닌 척하기(extend and pretend) 라고 이름붙인 난 관, 혹은 인 척하기(comme si) 전략에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면에 계속 재벌가 삼성 은 어디로? 면에 계속 9 ~ 1면 Focus 초점 Mondial 지구촌 Culture 문화 값,000원 성일권 1 vs 000 아네스 시나이 기후가 분쟁을 조장할 때 브누아 브레빌 스타벅스와 서브웨이의 불편한 소셜 워싱 마르틴 뷜라르 북한 르포르타주, 하지만 모든 걸 감출 순 없다! Analysis 그리스 사태의 교훈 세르주 알리미 우리가 더 이상 원하지 않는 유럽 에릭 투셍 국제통화기금의 실력 행사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들은 우리를 능욕했다 르노 랑베르 유럽은 바로 그런 것이다! 프랑수아 드노르 외 질서자유주의, 독일식 사민주의와 자유주의의 화학적 결합 수전 왓킨스 진정 유럽의회가 해법인가? 9 피에르 수숑 디즈니랜드 파리에서 나타나는 스톡홀름 증후군 엘렌 리샤르 교통체증과의 전쟁에 지친 모스크바 곤잘레스 로드리게스 멕시코 흉악범죄 피에르 돔 사회적으로 배척된 몽펠리에의 이슬람교 피에르 돔 그들은 스스로 이방인이 되었다 줄리엥 메르실 피고인석에 앉은 아일랜드 미디어 도미니크 비달 반유대주의, 그 환영과 현실 미쉘 디디에 목농업의 프롤레타리아, 목동들 고야마 카리고 만화로 읽는 토마 피케티의 <1세기 자본론> 도미니크 팽솔 사보타지의 이점 Spécial 삼성과 재벌 개혁 김우찬 "재벌 개혁을 위해선 대통령 사면 엄격해야" 정승일 '재벌 상속' 특별법이 필요하다! 김소연 한국사회의 증상 읽기(11) - 무엇을 알 것인가? 이정우 철학에세이() '민주화'라는 사후적 구성의 개념 클로에 모렐 국가사회에서 사회정부로 세바스티앙 라파크 책의 향기 안느 로이 중국에서 아프리카인을 바라보는 시선 한대호 <연평해전>을 보면 국가를 사랑할 수 있을까 김지연 리베라와 칼로, 뜨거운 멕시코의 색 정기구독 신청 시 <좌파가 알아야할 것들>과 <나쁜 장르의 B급 문화> 중 1권을 드립니다. 7 9

15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7개 언어, 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호 한국판 제호 15년 7월호 신고전주의 경제학의 그늘 로라 랭 언론인 정신분열증 앓는 그리스 채권단 유럽 지도자들의 이데올로기적인 경직성은 현재 언론을 비롯한 다른 모든 분야에서 벌어 지고 있는 지적 주도권 싸움에서 그 뿌리를 찾아볼 수 있다. 신고전주의 경제학은 이론적 허점이 발견되고 그것에 기반을 둔 정책들이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과거 어느 때 보다 더 강력하게 학계를 지배하고 있다. 장 티롤(노벨경제학상 수상, 년)을 위시한 신고전주의 경제학자들은 다원주의의 가능 성을 완전히 부정한다. 왜곡되지 않은 경쟁(undistorted competition) 을 주장하는 신고전주의 경제학자들은 아 이러니하게도 자신들이 속해 있는 직업군 에서는 이를 현실화시키고 싶지 않은 것 같 다. 나자 발로-벨카셈 교육부 장관은 전임자 였던 브누아 아몽의 공약에 따라 년 월, 교육자 및 학자들의 경력 관리 기관인 프 랑스국립대학심의회(CNU) 내에 두 번째 경 제학 섹션을 실험적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면에 계속 <스페인의 밤>, 19 - 프란시 피카비아 동물원 속 새끼낙타의 푸념 최훈 강원대 교수(철학)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숙주가 낙타로 지목되는 탓에 우리 주변에서는 보기 힘든 낙타가 수난이다. 낙타와 접촉하지 말고 낙타 고기를 먹지 말라는 정부의 발표는 여러 패러디를 낳았고, 동물원의 낙타들도 격리되었다. 동물의 수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 다. 조류독감이 유행할 때는 동물원의 조류 관람이 제한되고,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유행할 때는 사향고양이나 흰족제비 의 관람이 제한되었다. 구제역이 유행할 때는 격리 조치 정도가 아니라 수많은 소와 돼지들이 살처분되었음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 다. 서울대 도서관 대출 순위 1위라는 이유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인기를 끈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는 많은 전염병들이 동물에게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준다. 9면에 계속 가브리엘 콜레티스 외 툴루즈-1 카피톨대 경제학과 교수 어떻게 그리스 사태를 끝낼 것인가? 담화는 무성하지만 유럽의 지도자들은 문제의 핵심을 피하고 한시적인 해결책 만을 제시하며 여름을 넘길 생각인 것 같다. 그들에 대해 가 장 시급한 일은 그냥 예전과 같은 일을 계속하는 것이다. 하 지만 그렇게 하면 통합 유럽이라는 이슈에 질려버린 국민들 이 극우파 정당에게 표를 몰아줄 위험성이 있다. 유럽이 내부적으로 겪고 있는 위기는 07-0년 세계적 인 금융 위기 때부터 조짐을 드러냈다. 유럽은 단일화폐를 도 입한 이후 이를 잘 관리하지 못했다. 경제적으로도 때가 무르 익지 않았으며 제도에 있어서도 신뢰도가 부족했다. 회원국 간의 환율을 고정하기 위해서는(이는 모든 단일 화폐 제도가 정착하는 데 필요하고 의미가 있는 것이다) 각 국가의 생산 성과 성장의 리듬을 고려해서 미리 점진적으로 조정했어야 했다. 유감스럽게도 유럽의 경우 그러지 못했다. 이런 상황 에서, 그리스의 비극은 공동 운명체라는 상황이 가져올 수 있 는 하나의 극단적인 경우가 되어버렸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대부분의 회원국들은 유로화의 외적인 가치평가와 그 평 가절하의 어려움을 힘겹게 감내해야 했다. 특히 독일과의 생산성과 경쟁력의 격차가 있기 때문에 유 로존 내부적으로 금융, 노동력, 생산시설 등의 이전 문제가 불가피하게 대두되었다. 이런 상황 때문에 필시 영국의 경제 학자인 존 메이나르 케인즈가 19년 브래튼우즈 강연에서 전개한 이론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의 제안은 유로존 내부에 적용할 수 있는데, 균형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각 나라의 지 출과 결산을 유럽 차원에서 협력 관리하는 원칙을 준수하도 록 각 회원국에게 권고하는 것이다. 단순한 (금융) 이전이나 내부 환율 조정을 통해서가 아니라 흑자 국가의 적자 국가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불균형을 시정해야 할 것이다. 그리스 사 태의 핵심은 무엇인가? 많은 이들이 그리스가 채무를 변재 할 능력이 없다는 점을 들고 있다. 그리스 의회의 채무조사위 원회에 의하면, 현재의 채무 누적액은 이자율의 급격한 상승 (19-00), 막중한 군사비 지출, 00년부터 시작된 탈세와 면세의 증가, 그리고 상위 특권층에 양보한 선물 형태의 감세 조치에서 생겨난 결과라고 한다. 1면에 계속 Focus 초점 Mondial 지구촌 Culture 문화 필립 데캉 긴축 vs 절제 에블린 피에예 철학자 미셸 옹프레의 위험한 사상 마리렌 파투 마티스 인간이 항상 전쟁을 한 것은 아니다 질 발바스트르 모든 것이 교육 탓일까? Spécial 1 신고전주의 경제학의 독선 로라 랭 학계를 점령한 신고전주의 경제학자들 질 로티옹 도덕에 반하는 경제학의 궤변 로리 월러치 자유무역 이라는 깨진 환상 11 딩이판 속도 붙은 위안화 국제화 조르단 푸유 명품 외국산 우유 사들이는 중국 자본 장 아르노 데랑스 외 서구와 러시아의 새로운 전쟁터 발칸 크리스텔 제랑 텍사스 주택 마당에 석유가 나온다는데 알랑 포플라르 외 파나마에 파나마 국민은 없다 다니엘 베르트랑 말리, 분열의 위험 피에르 베네티 부룬디 공화국, 또 다른 위기의 시작 아나 오타세비크 코소보에 파견된 유럽임무단의 몰락 장-피에르 슈벤느망 시험대에 오른 우크라이나의 위기 1 5 세바스티앙 라파크 방랑의 왕, 파나이트 이스트라티! 김지연 지드래곤과 현대미술, 아직 견고한 그들 각자의 세계 다비드 가르시아 부패로 물든 FIFA 지휘부 성일권 왜 B급 문화인가? 아르망도 알렉시스 요리에도 윤리가 있을까 장 자크 비르제 경계를 허무는 음악인 스콧 워커 아니 라크루아 리 나치 부역의 은밀한 재현 비르지니 뷔에노 인터넷 중독의 정신병리학 7 9 자크 드니 과들루프, 설탕공장과 노예제도의 기억 값,000원 Spécial 지금 유럽은? 코스타스 라파비타스 어떻게 그리스를 구할 것인가 가브리엘 콜레티스 외 그리스 채무는 투자로 전환되어야 세실리아 발데즈 스페인을 옥죄는 '프랑코 망령' 파블로 이글레시아스 그람시의 '진지전'이 우리의 전략 1 15 Corée 한반도 최훈 동물원 속 새끼낙타의 푸념 김서영 한국 사회의 증상 읽기 회: 무관심 정희진 군사주의에 갇힌 메르스 9 정기구독 시 <좌파가 알아야할 것들>과 <나쁜 장르의 B급 문화> 중 1권을 드립니다.

16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7개 언어, 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호 한국판 제1호 15년 월호 DOSSIER - page 당신이 음모를 꾸몄나? 샌프란시스코체제 70년 'UN이여, 다자주의를 복원하라' 베르트랑 바디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교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일이었다. 그는 제차 세계대전 종 전 뒤 국제연합(UN) 창설에 적극 앞장섰다. 그러나 정작 미국 의회로부터 UN 가입 비 준을 거부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이지 몸서리가 쳐졌다. 사실 그럴 가능성을 아주 무시할 수 없었다. 5년 전에도 이미 국제연맹(LN)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며 한 껏 으스대던 전직 대통령 우드로 윌슨이 의회의 비준 거부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지 않 았던가.(1) 아마도 미국 의원들은 스스로를 고전이론을 엄격히 전승해야 할 사명을 부 여받은 자들로 생각하는 것이 분명하리라. 그 고전이론이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세계 만방에 선포하고 있다. 즉 법률을 정하는 것은 오로지 국민의 몫일 뿐이며, 다른 누구 도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없다. 요컨대 국제법도, 혹은 다자간 기구도 일국의 주권을 침 해하거나 혹은 완전히 소멸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1) 미 의회는 베르사유조약과 미국의 국제연맹 가입을 거부했다. 면에 계속 <한 손가락의 푸가>, 피터 아르텐센 진화인가 진보인가? 지난 월 네팔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며칠 후, 여러 의혹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유럽원자핵 공동 연구소(CERN)의 입자가속기가 지진을 발생시킨 건 아닐까? 이제 이 가설은 익숙한 것이 될 정도로 광범 위하게 퍼졌다. 음모론자들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서구, 유대인, 월스트리트, 프리메이슨에 책임을 전가했다. 역사를 통해 공식적인 이야기를 의심하는 것을 배운 만큼 이러한 비난은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대부분의 음모론자들은 망상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비밀조직의 힘을 과대 평가한다. 단순히 혼란스러운 사건에 대한 설명을 찾다가 길을 잘못든 사람들도 있다. 이런 이들은 알고 싶은 욕망에 길을 잃었지만 곧 제자리로 돌아오곤 한다. 정기구독 시 <좌파가 알아야할 것들>과 <나쁜 장르의 B급 문화> 중 1권을 드립니다. 면에 계속 이정우 철학자 하나의 말, 더 정확히는 말이 아니라 개념은 사상가에 의해 창조되지만, 그것이 사회 일반으로 흘러나갈 무렵이면 거기에는 이미 오해의 그림자가 깃들게 마련이다. 아니, 하나의 개념이 일반화될 경우 거기에는 필연적으로 왜곡이 동반된다고 할 수 있다. 사 상/개념의 역사는 속화(vulgarization)와 희화화(parody)의 역사이다. 트라우마 라는 말은 그 전형적인 예이다. 여기저기에서 이 말이 애용된다. 하지만 프 로이트의 원래 개념화에 따르면, 트라우마는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것이다. 강 박적으로 반복되는 것, 그러나 주체의 의식에서는 기억되지 않는 것, 그것이 트라우마이 다. 그래서 멀쩡히 잘 기억되는 것을 트라우마 라고 부르는 것은 이 말을 너무 쉽게 사용 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상의 언어는 대중의 언어가 되면서 큰 인플레이션을 겪게 된다. 면에 계속 Focus 초점 Dossier 당신이 음모를 꾸몄나? Corée 한반도 세르주 알리미 하위계층의 '배제' 프레데릭 로르동 박탈의 증후 김학재 반기문, 판문점 체제 이대로 둘 것인가? 9 질베르 악카르 종교는 사회진보에 보탬이 될 수 있을까? 프랑크 고디쇼 라틴아메리카를 뒤흔드는 워싱턴의 검은 손 11 이정우 민중의 월, 진화인가 진보인가? 오웬 존스 영국 선거전에서 채찍을 든 자들이 승리를 거두다 쥘리앙 브리고 누가 공식발표를 믿는가? 이남희 민중운동 시대 이후의 운동권은 어디로? 1 스텔리오스 쿨로글루 그리스, 침묵의 쿠데타 5 아크람 벨카이드 아랍 세계 내의 강박관념 홍준기 한국사회의 증상읽기(9): 세대 갈등 브누아 브레빌 음모론 메커니즘의 가지 원칙 절망한 청년들을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Spécial 샌프란시스코 체제 70년 베르트랑 바디 강대국들의 보수주의에 직면한 UN 가브리엘 갈리스 강압에 의한 평화 혹은 법률에 의한 평화? 비키 칸 EU의 부조리한 낙하산 정책 9 이브 디 마노 SF 소설의 다양한 예측 에블린 피에예 픽션 속의 음모론 Mondial 지구촌 바르바라 랑드르비 독극물로 오염된 지중해 금태섭 특검 통해 성완종 리스트의 '저수지' 찾아야 Culture 문화 뤼시 제프루아 공동창작집단 '우밍'의 문화 게릴라 운동 모나 숄레 당신과 당신 가족이 7평짜리 집에 거주한다면 Enjeux 테러리즘과 감시 카트린 로카텔리 크레믈린 지원 아래 급성장하는 가스프롬 라셀 크내벨 국제투기기업들, 독일 동부 땅에 손대다 5 박승규 권역에서 찾는 삶의 흔적 폴 쉐페르 정치의 논리로 작동하는 농산업 7 7 알랭 그레쉬 테러리즘과 진짜 종지부를 찍기 위해선 19 비켄 체티리언 아르메니아 인종 학살, 무관심의 엄청난 대가 마틸드 고아넥 고통받는 노동 값,000원 펠릭스 트레게 테러를 빌미로 강화되는 대중감시 알랭 비키 나이지리아, '침묵하는' 세대는 끝났다 7 티무르 뮈히딘 황혼의 서사시 펠릭스 트레게 사적인 삶에 파고드는 기업과 국가들 자크 드니 텅 빈 세상에 소리를 내는 세네갈 청년들 안 세실 로베르 박물관에서 만나는 처칠과 드골 9

17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7개 언어, 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호 한국판 제0호 15년 5월호 예기치 않은 독일의 헤게모니 볼프강 스트레크 맑스 플랑크 사회 연구소 초빙 연구원 전후, 독일 연방은 통합 유럽 프로젝트에 기여한 적이 없었다. 정 파를 막론하고 독일의 모든 정치 지도자들은 자기 나라는 이웃 국 가들과는 달리 (하나의 유럽에 통합되기에는) 근본적인 문제를 가 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통합을 염원하기에는 너무 크고 (통합된 유 럽 내에서 다른 국가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주기에는) 너무 작다는 것이었다. 그럼으로 독일은 예컨대 프랑스와 같은 다른 국가들과 함께 지휘할 보다 넓은 하나의 전체 속에 통합되기를 원했다. 외 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확실한 전진 기지를 가지고 있고, 원자재 를 확실하게 공급할 수 있고 대량 생산된 제품들을 수출할 수 있는 한, 독일은 국제 무대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그 다지 걱정하지 않았다. 헬무트 콜 (Helmut Kohl (19-199)) 총리는 하나로 통합된 유럽이라는 커다란 테두리를 특별히 중요하게 간주 해 해당 국가들 사이에 불협화음이 발생할 때마다 물질적으로 지원 함으로써 (다른 말로 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 적어도 외관상으 로는 하나의 유럽이라는 통일성을 구하려고 노력했었다. 그러나 오늘날, 안젤라 메르켈 정부는 완전히 다른 상황에 처해 있 다. 아직도 출구가 보이지 않는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 7년이 지난 후, 통합 유럽 내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다른 국가들도 독일이 하나의 해결책, 아마도 콜식의 해결책을 강구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런데 지금은 지갑을 열어서 해결하기에는 상황이 너무 막중하다. 메르켈 과 그 전임자와의 차이는 통합 유럽의 정신적 지주가 되겠다는 (메 르켈의) 열망만이 아니다. 그녀가 원하거나 원하지 않거나 간에 시 대적 상황이 통합 유럽이라는 무대의 전면에 나서려면 무대 뒤 대 기실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을 강요하고 있다. 그러기에는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유럽 차원에서 통합이 정치, 경제적 재앙으로 변해 버렸다. 이 모든 악 에 상당한 책임이 있는 주범으로 간주된 독일은 치료책을 제시하기에는 (국가의 규모가) 너무 작다. 독일 내부적으 로는 중도연합이 붕괴될 위험이 있다. 면에 계속 정기구독 시 <르몽드 세계사> e-book (1권과 권 중 선택)과 <마니에르 드 부아 시리즈1: 좌파가 알아 야 할 것들> e-book을 드립니다. 워싱턴의 균형 잃은 국제전략 한 달 간 폭격을 한 후,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연합군은 예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면 좋겠다고 선언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란과 대치 하고 있는 와하브 왕국이 후티족 반군에 대한 지상 공격을 배제하고 있 는 것은 아니다. 이런 전망은 동맹국들 사이에서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 하고 있는 오바마 행정부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아크람 벨카이드 <라트리뷘> 기자 월 말 워싱턴은 늦은 봄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벚꽃의 개화나 기온의 상승도 연방수도를 지배하고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근심스럽고 당황스런 분위기를 완화시키지 못하고 있다. 의회 복도에서부터 매사추 세츠 애브뉴나 코네티컷 애브뉴에 위치한 주요 연구센터의 회의실까지 과연 근동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미국이 근동에서 다시 진 창 속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라는 똑같은 질문이 계 속 제기되고 있다. 시리아의 내전, IS(이슬람 국가) 조직의 살육 음모, 아랍 9개국 연합의 예멘 폭격은 매일 신문의 1면을 장식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폭발>, 아돌프 고틀리브 도전들에 대응해야 할 미국의 전략이 눈에 띠지 않는다. 극한의 대립 상태 에 빠진 마쉬렉(Machrek, 마그레브에 대응되는 용어로 이라크, 시리아, 레 바논, 요르단,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쿠웨이트를 포함한 지역을 가리킴) 지역에서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다른 석유 왕국들, 이집트 혹은 이라크 같은 동맹국들의 안전을 제대로 보장해 주지 못하고 있다. 면에 계속 기업의 대학경영 무엇을 남겼나 최철웅 가톨릭대 강사 지난 두 달간 중앙대에는 격랑이 몰아쳤다. 두산이 중앙대 기학과를 폐과하여 남는 정원을 인기학과로 돌리려는 것임 를 인수한 이후 네 번째 구조조정이 전격적으로 진행되었고, 은 누구나 알 수 있었다. 매 구조조정마다 그럴듯한 취지들이 예년과 달리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저항하면서 학내 갈등이 나붙고 이런저런 제도들이 시행되었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심화되었다. 이번 구조조정의 방향은 특정학과가 아닌 학과 하나였다. 인문 사회 자연 예술 계열의 학과들을 정리해 제 자체를 폐지하는 것이었고, 학생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비 남는 정원을 취업률이 높은 경영대와 공대에 몰아주는 것. 그 인기 학과의 교수들은 교양학과로 재편된다는 것이었다. 본 간의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대 정원을 대폭 늘렸으니, 이번엔 부는 학문간 융 복합을 도모하고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공대 차례였다. 넓히기 위함이라고 밝혔으나, 구조조정의 실제 목적이 비인 면에 계속 Focus 초점 Mondial 지구촌 Histoire 역사 세르주 알리미 왼쪽으로 간 극우, 오른쪽으로 간 극좌 다비드 코멜라 부르키나파소의 청년단체 시민빗자루 피에르 돔 조국 알제리로부터 버림받은 프랑스 부역자 아르키 성일권 외계인이 아닐까 브레노 알트만 무늬 만 좌파인 지우마 브라질 대통령의 추락 1 크리스틴 로스 재평가되는 파리코뮌의 국제주의 라즈미그 크쉐이양 민중투쟁 약화가 민주주의 위기 초래 르노 랑베르 시리자당의 승리가 리스본에서 더블린까지 끼친 영향? 이브라힘 워드 스위스리크스 가 노출한 은밀한 탈세 아크람 벨카이드 워싱턴의 균형 잃은 국제전략 셰르뱅 아흐마디 이란에 가능성을 열어주는 합의 5 7 마르틴 뷜라르 전체주의적 욕망을 담은 마크롱법의 실체 제롬 토렐 박탈당한 잊혀질 권리 라당 세르 부패의 늪에 빠진 베네수엘라 19 1 Corée 한반도 김창수 아베의 과거부정이 부활시킨 샌프란시스코 체제 이성민 한국사회의 증상 읽기() 1 직업은 세상의 빛을 고루 나누고 있을까? Enjeux 이민의 국제정치학 Dossier 국제사회 리더로 부상한 독일 Culture 문화 로드니 밴슨 미국과 프랑스의 미디어에 비친 이민 0년 볼프강 스트레크 예기치 않은 독일의 헤게모니 이정우 공부를 통해 나 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피에르 랭베르 언론이 이민문제를 다루는 법 9 도미니크 비달 또다시 우경화의 길로 나선 독일 최철웅 기업의 대학경영 무엇을 남겼나 알렉시아 예쉔느 홍콩의 동남아 이민자들 도미니크 비달 허수아비가 된 이슬람 5 박성미 선한분노, 강남좌파에서 시민운동가로 7 클로에 모렐 UN 발행 국제여권을 위하여 11 샤빈 케르젤 동독 여성들이 잃어버린 것들 클레아 샤크라베르티 인도의 매우 특별한 특별경제구역 값,000원 올리비에 시랑 나체주의자들에 반대하는 <빌트>지 마리나 다 실바 정치 연극이란 개념 필립 레이마리 당혹스러운 독일 무기 판매 7 필립 페르송 중국에서 산다는 것 9

18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7개 언어, 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호 한국판 제79호 15년 월호 피케티, 1세기의 마르크스? 만일 시대정신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했다면 두껍고 난해한 경제학 저서가 미국이나 유럽, 중국 등지에서 수십만 권씩 팔 려나가는 일은 절대로 일어날 수가 없을 것이다. 불평등 심화 를 주제로 한 토마 피케티의 저서 <1세기 자본>이 바로 그러 한 경우에 해당한다. 그러나 그가 책에서 기술한 현실 분석과 해법은 실상 경제 세계를 바라보는 그의 근시안적인 시각을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프레데릭 로르동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아무리 국제적 명성이 자자한 이라고 해도 몇 가지 정치적 문제를 제기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조금 더 엄밀 히 말하자면 지성과 정치라는 불가분의 두 차원에서 빚어진 어 떤 속임수와 관련하여 충분히 문제점을 제기해볼 수 있다. 지 성적, 정치적 차원의 속임수가 존재했음을 은연 중에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모든 언론이 과거 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단단히 대동단결하여 그에게 주례사식의 일방적인 찬 사를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언론이 열광적인 찬사를 보내기로 마음먹은 다른 모든 사례들이 그러하듯, 이번에도 호평 일색의 언론 보도는 그 찬사 대상의 완전한 무해함을 보증해주는 징표 가 되고 있다. 정말이지 세상의 기반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천 지개벽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어떻게 <리베라시옹>이나 <롭 스>(<누벨 옵세르바퇴르>의 새 명칭-역주), <르몽드>, <렉스팡 시옹>은 물론 <뉴욕타임스>나 <워싱턴포스트>까지도 이렇게 까지 정신줄을 놓고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피케티를 찬양할 수 있단 말인가. 면에 계속 "사드의 효능, 검증부터 해야" 송민순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전 외교통상부 장관 <나를 따르라>, 11 - 프랭크 슬램빈크 송민순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자리에 앉자마자 사드 이야기부터 꺼냈다. 그에 따르면 사드를 둘러싼 미 중 갈등은 거대한 게임 이다. 그는 미국이 태평양을 내해로 유지하느냐 신형대국관 계 를 내세우는 중국과 서태평양을 공유하느냐의 구도 라며 이 밑그림 속에서 한국이 어떻게 할 것이냐를 봐야 한다 라고 설명했다. 이런 구도 아래서 송 총장은 한국이 현상유지와 현상변경이라 는 상반된 두 목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한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한 카라카스는 월 중순 쿠데타를 좌절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그 미래를 위협하는 주요인은 볼리바리안(남아메리카의 과거 혁명가 시몬 볼리바르의 이념을 지칭하는 표현. 자세한 내용은 글의 끝부분에 있 는 주석 참조-역주) 혁명의 내부 과정에 있다. 즉 부패를 말한다. 부패는 1년 사망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유 고 차베스가 이냐시오 라모네와의 마지막 대담에서 주 장한 혁명 윤리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여기 두 사 람의 대담 발췌문을 수록한다. 차베스와의 마지막 인터뷰 이냐시오 라모네 <> 프랑스판 전 발행인 -혁명에 대한 당신의 정의는 무엇입니까? 혁명이라는 건 매우 구체적인 어떤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수많은 혁명들이 있었지만, 가장 큰 실수는 그 시도들이 이론적인 양상에 틀어박혀버렸다는 것입니다. 이론적인 문제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실용 적인 차원에 몰두하지 못했습니다. 내 생각에 혁명은 분명 히 이론도 필요하지만, 마찬가지로 실천도 요구합니다. 나 는 조금 더 나아갔지요. 내 신념은 실천이야말로 하나의 혁명이 실제로 혁명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현실을 바꾸고 변화시 키는 실천 이며, 적어도 우리가 1999년부터 이곳 베네수엘 라에서 경험한 것입니다. 면에 계속 미동맹은 유지 발전시키 는 한편, 분단이라는 현상 은 변경해야 하는 중층적 과제를 안고 있다 고 강조했다. 미 중 갈등과 한국 앞에 놓인 상반된 두 과제를 배경으로 사드를 읽어야 한다는 얘기다. 한국은 또한 5월 9일 러시아 전승기념일과 9월 일 중국 항일 승전 기념행사 참가 문제 등 어려운 선택을 앞두고 있다. 1면에 계속 Focus 초점 Idéologie 이념 Corée 분단 70년의 사슬 세르주 알리미 노조의 존재 이유 브누아 브레빌 피에르 랭베르 서민의 우측에 앉아 있는 좌파 박순성 구갑우 박노자 홍민 탈분단 대담 성일권 한국판 공화전선은 가능할까? 로제 바이앙 좌파로 돌아선 샤반느 농촌 사람들 이현운 통일헌장이 하버마스의 손을 거친다면 9 도미니크 오프 단일언어주의가 치러야 할 대가 조엘 공뱅 공화전선 이라는 신화 15 이창주 중국의 일대일로( 一 帶 一 路 ) 전략은 어디로? 프레데릭 로르동 피케티, 1세기의 마르크스? 송민순 '사드' 들이기 전에 큰 그림부터 그려라 1 크리스토프 방튀라 권력, 그것은 바로 당신이다! 오렐리앙 베르니에 차별없는 경제범죄 7 Mondial 세계 Ecologie 환경 세르주 카드뤼파니 리옹-토리노 철도가 가져올 환경재앙 에릭 뒤펭 유럽 녹색당의 빛바랜 '녹색' 트리타 파시 미국과 이란, 증오의 역사는 바뀌었나? 조츠나 삭세나 인도의 신화, 타타 그룹 필립 파토 셀레리에 파푸아 독립운동에 나선 소수민족 파푸아인 이고르 들라노에 평화와 전쟁 사이에 선 우크라이나 1 Culture 문화 이냐시오 라모네 차베스와의 마지막 인터뷰 정경훈 한국사회의 증상 읽기(7) 외모욕망, 어떻게 볼 것인가? 세바스티앙 고베르 로랑 제스랭 에너지 주권을 추구하는 우크라이나 장 크리스토프 세르방 연대하는 르디플로의 친구들 값,000원 정기구독 시 <르몽드 세계사> e-book (1권과 권 중 선택)과 <마니에르 드 부아 시리즈1: 좌파가 알아 야 할 것들>을 드립니다. 다비드 가르시아 부이귀이스탄 으로의 여행 히샴 벤 압달라 엘알라위 아랍의 봄 이후 중동지역의 신( 新 )냉전 피에르 랭베르 샤를리 그 후 음흉한 책략 7 도미니크 오트랑 위기의 음악 위베르 아르튀 경이로운 방랑자들 도미니크 비달 이슬람주의와 내셔널리즘 사이에서 아니세 모브 콩고, 문화라는 무기 7 9

19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7개 언어, 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호 한국판 제7호 15년 월호 사르트르와 푸코는 어디에 있는가 필립 데캉 언론인 그리스인들 사이에서 보수적 경제정책에 대한 저항 이, 군부독재에 대한 투쟁만큼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까? 197년 월 1일 쿠데타 이후에, 좌파를 넘어서 서 더 넓은 여론분야로까지 국제적 연대가 확장됐었 다. 코스타 가브라스가 자신의 영화 <제트(Z)>가 어 떻게 그 상징이 됐는지 이야기한다. 17면에 계속 더러운 '채무', 갚아야 하나 긴축재정 지지자들은 자신들의 정책이 실패함에 따라, 올바 른 경제의 흐름이라는 논거를 더 이상 주장할 수 없게 됐다. 독일서부터 유럽연합에 이르기까지, 정부와 금융기관들은 그리스는 부채를 상환해야 한다. 그것은 원칙의 문제이다! 라는 윤리를 바탕으로 하나의 진리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채 권자와 채무자 사이의 분쟁은 윤리로만 중재할 수 없다는 걸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국가들이 부채라는 부담에서 쉽게 벗어나던 시기가 있었다. 프랑스 왕들은 채권자들을 처형하는 것으로 쉽게 재정을 건전 하게 만들기도 했는데, 이는 원초적인 형식이긴 하지만 널리 퍼 져있던 재정비 의 형태였다.(1) 채무자들의 이러한 해결책은 국제법을 통해 금지됐는데, 부채 연속성의 원칙이 부과되면서 장 마르크 마나슈 언론인 <정어리 통조림>, 야니 가이티 채무자들에게 있어선 상황은 더 악화된 셈이다. 법률가들은 팍타 순트 세르반다( 합의는 준수되어야 한다. ) 라는 라틴어 문구를 통해 이 의무를 따르도록 했는데, 최근 몇 주 동안에 이 문구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그리스는 부 채를 상환해야 하는 윤리적 의무를 가지고 있다. 는 프랑스 국 민전선의 교훈적인 해석, 그리스는 돈을 갚아야 한다. 그게 게 임의 룰이다. 라는 유럽중앙은행 집행부 브누아 퀘레 위원의 해석, 선거로 인해 바뀌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라는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정부 장관의 (대중의 예민함에는 무심한) 해 석 등이 그것이다.() 면에 계속 (1) Amiens, Fakir 년 1월호 부록에 인용된 Carmen Reinhart와 Kenneth Rogoff의 연구 에 근거함. () 각각 15년 월 일 프랑스 LCI방송, 15년 1월 1일과 월 1일자 변혁 이끄는 북한 여성들 필립 퐁스 <르몽드> 도쿄 특파원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평양 여 성들이 중국에서 유 입된 패션을 따라하 는 경향을 보이면서, 평양 거리에서는 단 조로운 색상들이 서 서히 사라지고 있다. 옷차림 이외에도, 여 성들은 정부의 감시 가 느슨한 지하시장 을 활성화하며 새로 운 경제동력으로 자 리 잡았다. 년 봄, 지도자 김정은 곁에 우아한 젊은 여성이 등장한다. 이는 북한체제에 현대적인 이미지를 부 여하기 위한 것이었다. 얼마 후 사람들은 이 여성이 김정은의 처, 이설주란 사실을 알았다. 이 여성의 등장은 배우자들과 함 께 모습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어 온통 미스터리 투성이었던 그 의 아버지 김정일(11년 월 사망)의 사생활과는 뚜렷이 대조 된다. 평양의 신흥특권층들이 빈번하게 드나드는 장소에서 마 주하는 수많은 젊은 여성들의 차림새가 그렇듯이, 절제된 이설 주의 세련미는 특별한 게 전혀 없다. 젊은 여성들의 거리 옷차림은 다양해지고 보다 화려해졌다. 하이힐과 통굽이 흔하고, 심지어 휴가 나온 젊은 장병들도 구두 를 신었다. 중국 패션의 영향은 국영상점의 진열장에서도 엿보 인다. 북한의 최대 신발업체인 포통강은 현재 까다로운 고객을 겨냥해 새로운 신발 모델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군복, 거꾸 로 쓴 야구모자, 몸에 꽉 끼는 짧은 스커트 복장을 한 인기 팝그 룹 모란봉 가수들의 머리모양을 흉내 낸 단발머리나 살짝 염색 한 머리도 무척 유행하고 있다. 보다 온화한 이미지를 선보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RPDC)은 마치 스 포츠 행사장에 치어리더들을 파견하듯, 중국, 캄보디아 등 해외 에 운영 중인 식당에 젊고 예쁜 여성들을 파견한다. 면에 계속 Focus 초점 Mondial 세계 Corée 한반도 알랭 쉬피오 숫자놀음 통치의 허구 라미아 우알랄루 브라질 대선을 쥐락펴락한 복음주의 교회 정지은 한국 사회의 증상 읽기(): 사랑 필립 퐁스 사회변혁의 주체로 떠오른 북한 여성들 나케이 테크슨 인도 스즈키 자동차 회사의 노동자 연대 왜 우리는 사랑하기가 점점 더 힘들까? 필립 퐁스 북한 구원투수로 떠오른 러시아 장 말링 트란스니스트리아, 동서 경쟁의 새 불씨 1 고광헌 평창 올림픽 분산개최가 필요한 5가지 이유 이혜정 오바마 정부의 국가 안보전략은 어디로? 마리우스 샤트너 네타냐후의 위험한 도박 정용철 더 이상 광란의 스펙타클은 없어야 Ecologie 환경 웬디 크리스티아나센 터키의 화려한 고독 마리 샹브리엘 외 터키의 로마족 공동체, 잠에서 깨어나나 5 Culture 문화 로마노 프로디 차드호 보존의 희망 마이클 T.클레어 또 하나의 전쟁터, 해양석유 막심 로뱅 석탄의 돈맛에 포획된 애팔래치아 산맥 쥬느비에브 크라스트르 유네스코 인증은 관광 효과의 보증서? 9 Africa 아프리카 필립 레이마리 아프리카에도 평화의 봄이 찾아올 수 있을까? 마티유 르노 '이단적 지식인' 제임스의 흑인 해방 투쟁 김수행 <자본론>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조셉 추나라 자본주의의 비밀을 밝힌다 아돌프 리드 세 마틴 루터킹의 자서전 영화 <셀마>가 담은 것 자크 드니 흑인 블루스 음악의 호소 7 값,000원 Economie 경제 르노 랑베르 더러운 '채무', 왜 갚아야 하나? 빌리아 카이마키 그리스의 무릎 꿇은 미디어들 세르주 알리미 EU 긴축재정에 투쟁하는 그리스를 지지하며 필립 데캉 사르트르와 푸코식 '연대'는 어디에 있는가? 장 크리스토프 세르방 바벨탑처럼 혼란스러운 아프리카 랩의 물결 정기구독 시 <르몽드 세계사> e-book(1 권 중 택1)과 <마니에르 드 부아 시리즈1: 좌파가 알아야 할 것들>을 드립니다. 9 도미니크 프랑스세티 교묘한 지도층의 민낯들 밥티스트 에샤르 철학적이며 인류학적인 카스토리아다스의 작품 구갑우 탈식민 탈패권 탈분단이 '북방루트' 담론이 되어야 9

20 프랑스 <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7개 언어, 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195년 창간 제71호 한국판 제77호 15년 월호 이케아의 침묵과 신화 올리비에 바이 외 <이케아, 조립식모델> 저자 지난 월 일, 스웨덴 조립형 가구기업 이케아가 경기도 광명시에 국 내 1호점을 개장해, 하루 ~만 명이 다녀가는 등 이른바 이케아 열풍 이 이어지 있다. 이케아 홈페이지 카탈로그에 나온 세계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한국 네티즌들이 불매운동을 외쳤지만, 어느덧 그런 목소리는 사라졌다. 방문객들은 입장, 쇼핑과 계산의 대기 시간이 길고, 일부 품목에 대해선 가격이 기대한 것보다 비싸고, 운송비를 포함하면 국내 가구업체와 별 차이 없는 점에 불만을 터뜨리지만, 이는 이케아의 실체를 드러내는 본질적인 문제는 아니다. <>는 0년 월호에서 다국적 기업 이케아의 일 자리 문제와 환경 및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집중 분석하는 글을 다뤘다. 이 기사는 작성시점이 꽤 지났으나,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베일속 의 이케아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 다. <편집자 주> 이케아는 비상장기업이다. 그래서 속을 들여다 볼 수 없는 두터운 안갯속 에서 성장하고 있다. 누가 이케아 콘셉트 를 소유하고 있으며, 자세한 재무 상황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으며, 연결재무제표나 자산과 투자에 대한 정보를 전혀 얻을 수 없다. 네덜란드에 소재한 스티칭 잉카 재단은 이케아 의 모든 계열사가 모여있는 잉카홀딩의 명목상 소유자이다. 이들 중 벨기에 있는 인터이케아의 지배를 받고 있는 인터이케아 시스템즈는 이케아 콘셉 트 를 소유하고 있고 브랜드를 관리하며 중국 이케아가 미국 이케아와 쿠 웨이트 이케아가 다르지 않도록 이미지, 브랜드, 표준을 통제하고 있다.그 렇다면 인터이케아 시스템즈를 누가 지배하고 있는가? 다시 말해, 이케아 의 콘셉트와 라이센스권을 누가 소유하고 있는가? 누구도 확실하게 말하 지 못한다. 이케아의 지배구조에 대해 조사를 했던 스웨덴의 스텔란 비요크 에 따르면 인터이케아 시스템즈는 여러 재단과 역외회사의 지배를 받고 있 고 이들 중 몇 회사는 카리브제도에 본사가 있다고 한다.(1) 달리 말하면, 아 무 것도 모른다는 뜻이다. 하지만 창업주 가족이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불분명하고 복잡한 지배구조는 이케아가 자랑하는 투명 성 이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옥스팜-마가쟁 뒤 몽드 (Oxfam-Magasins du monde)는 이케아에 5가지 제품을 함께 선택해 추적 할 수 있도록 요청했지만 1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 5면에 계속 <당신의 생각에는>, -아마두 사노고 이슬람포비아의 위험성 샤를리 엡도와 이페르 카셰 상점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 일부 학생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 기 위한 1분 묵념 시간을 거부하였다. 이들이 내세우 는 논거 중 하나는 프랑스 내 표현의 자유에 적용되 는 이중 잣대 였다. 우리는 중동에서 고통 속에 죽어 가는 수많은 사람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왜 유독 이 사건에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일까? 샤 를리 엡도는 유태인에 대한 비판에는 소극적이었으 면서도 왜 이슬람의 성스러움을 모독하는 데는 아무 런 거리낌이 없었던 것일까? 프랑스의 교육부 장관 나 자 발로-벨카셈은 이러한 질문들의 중요성을 인식하 고, 모든 학교 선생님들이 이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내 놓을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였다. 신성 을 모독하는 불경스러운 풍자화와 범죄로 간주되는 유태인 혐오적 발언은 근본적으로 성질이 다르다. 유 태인 혐오적 발언은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설명을 한다고 해도 모 든 반론을 잠재울 수는 없다. 사실 유태인 혐오증과 풍자화의 이면에는 더 근본적인 문제가 숨어있다. 알 랭 핀켈크라우트, 에릭 제무르, 필립 테송과 같은 지 1월 초 명의 목숨을 앗아간 샤를리 엡도 테러 사건이 있은 후, 00만 명 이상의 파리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다. 공포심이 지나가고 나자 걱정과 불안감, 그리 고 이 사건을 어떻게든 이해하고자 하는 의지가 자리 를 잡았다. 반폭력 운동은 사회적 기반 없이는 꽃을 피우기 힘들 다. 서방 국가들의 중동 지역 지배에서 촉발된 지하디 스트 청년들의 극단화 경향은, 계몽사상이 힘을 잃고 편견과 차별, 특히 못가진 자에 대한 차별이 판을 치게 된 오늘날의 유럽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1,~면) 브누아 브레빌 퀘벡대학 교수 식인들, 그리고 <르 푸앙>, <렉스프레스>, <발뢰르 악 튜엘>, <르 피가로>와 같은 일간지들이 이슬람교를 퇴 행적인 종교이며 국가 정체성에 대한 위협 이라고 비판을 해도 이에 대한 처벌은 거의 또는 전혀 일어나 지 않는다. 국가 정체성에 대한 위협 이라는 표현은 Atlantis.fr 사이트의 설문조사에서 나온 문구인데, 우 리가 이슬람교를 또 다른 별개의 공동체 로 간주하 고 있음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러나 흑인, 아랍인, 무슬림, 한마디로 하층민 들에 대한 비난은 아무런 처 벌 없이 허용되는 반면, 유태인들의 경우에는 머리털 하나만 건드려도 혹은 이스라엘에 대해서 말 한마디 만 잘못해도 유태인 혐오증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 게 된다 고 민족학자인 장-루 암셀은 주장한다.(1) 면에 계속 (1) 장-루 암셀, <새로운 형태의 극우-극좌 융합, 인종 차별 문제의 도래>, Lignes, Paris, 년 Focus Dossier 샤를리 테러의 정치사회학 Culture 문화 값,000원 시몬 보르자 외 당신은 자유로운가? 올리비에 바이 외 아케아의 조립식 일자리 드니 랑베르 외 이케아의 침묵과 신화 무스타파 벨로신 단편소설 저를 고용해주실래요 América 아메리카 도미니크 드 빌팽 미 신보수주의적 정책에 반기를 들어야 도미니크 드 빌팽 집단안보를 위한 세 가지 선결과제 라파엘 바라하스 외 마약국가 멕시코의 잔혹한 학살 장 뤽 라신 멕시코의 다각화하는 마약 카르텔 Mondial 세계 올리비에 아펙스 모잠비크의 매혹적인 노래 줄리앙 베르퀴이 고뇌에 빠진 러시아 경제 제라르 모제 종잡을 수 없는 포퓰리즘의 여정 브뤼노 카나르 에볼라 위기를 키우는 군대식 대응 브누아 브레빌 이슬람포비아의 위험성 알랭 그레쉬 이상한 언론자유의 옹호자들 피에르 코네사 반( 反 )극단화정책의 핵심은 그들 과 동화하는 것 프레데릭 로르동 샤를리를 옹호해야 하는가 피에르 수숑 우리는 오직 예언자만을 믿는다 알랭 가리구 만화 때문에 죽다 안느세실 로베르 도대체 계몽주의는 어디로 갔나? 줄리앙 테롱 IS와 알카에다의 테러 경쟁 로랑 보넬리 극단주의자들은 누구인가? 피에르 랑베르 마음대로 해석하는 게 미디어! Spécial 좌파의 새로운 가능성 세르주 알리미 그리스 좌파, 새로운 유럽을 그리다 르노 랑베르 포데모스, 스페인 좌파를 흔들다 정승일 지옥의 삶에 희망이 필요하다 이만우 반사회적 폭력범죄는 왜 일어나나? 이냐시오 라모네 대중매체 TV의 종말 성채윤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이 바꾼 역사 에밀리 기요네 일본인이 바라보는 제차 세계대전 피에르 데위스 그림자를 파헤치다 도미니크 비달 엘리제궁과 아랍권 정치 정기구독 시 <르몽드 세계사> e-book(1권과 권 중 선택) 과 <마니에르 드 부아 시리즈 1: 좌파가 알아야 할 것들>을 드립니다.

2008.3.3> 1. 법 제34조제1항제3호에 따른 노인전문병원 2. 국민건강보험법 제40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요양기관(약국을 제외한다) 3. 삭제<2001.2.10> 4. 의료급여법 제2조제2호의 규정에 의한 의료급여기관 제9조 (건강진단) 영 제20조제1항의 규

2008.3.3> 1. 법 제34조제1항제3호에 따른 노인전문병원 2. 국민건강보험법 제40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요양기관(약국을 제외한다) 3. 삭제<2001.2.10> 4. 의료급여법 제2조제2호의 규정에 의한 의료급여기관 제9조 (건강진단) 영 제20조제1항의 규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시행 2010. 3. 1] [보건복지가족부령 제161호, 2010. 2.24, 일 보건복지가족부 (노인정책과) 02-2023-85 제1조 (목적) 이 규칙은 노인복지법 및 동법시행령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1조의2 (노인실태조사) 1 노인복지법 (이하 "법"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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