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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말 못할 고민, 치질과 항문건강 항문 내 혈관 덩어리가 탈출하거나 항문이 찢어지고, 고름이 생기는 것을 치핵, 치열, 치루라 하며, 이를 통칭해 치질(항문질환)이라 한다. 특히, 변비가 있거나 출혈이 심한 경우에는 대장용 종, 염증성 장질환, 대장암 등의 확인이 필요하기 때 문에 단순 치질로 넘기기 보다 빠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1
혹시 나도 치질? 자가진단테스트 해 보자 written by 김선희 하이닥 의학기자 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을 모두 포함한 개념이지만 우리가 흔히 치질 이라고 부르는 증 상은 대부분 치핵 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이는 치핵이 가장 흔하기 때문으로 치핵은 항문과 하부 직장부위의 정맥이 커지고 늘어난 것이다. 내치핵과 외치핵의 대표적인 증상은? 치핵의 증상은 내치핵(암치질)과 외치핵(숫치질)에 따라 다르다. 내치핵은 증상이 있는 경우 이미 오랜 기간 치핵이 진행된 경우이지만 외치핵의 경우는 보통 수 일 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내치핵의 가장 흔한 증상은 출혈이다. 배변 시 항문으로 선홍색 출혈이 비치고 경우에 따 라선 물총 쏘듯이 피가 뻗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을 방치한 채 시간이 경과하면 빈혈이 생기게 되는데 젊은 사람에게 흔한 빈혈의 원인 중 하나가 치핵으로 인한 출혈이다. 또한 배변 시나 힘든 일을 할 때 치핵이 밖으로 탈출하여 불편을 주기도 한다. 증상이 심 해지면 탈출된 치핵이 잘 들어가지 않게 되고 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되며 잘못하면 항문 이 썩는 괴사성 환상치핵 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밖에 잔변감, 설명할 수 없는 불편함, 가려움, 통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2
외치핵의 경우는 내치핵과 달라 피곤하거 나 찬데 오래 앉아있거나 또는 과음 후에 갑 자기 발생한 항문 주위의 작고 단단한 덩어 리와 통증이 주 증상이다. 항상 항문에 덩어리가 있으며, 약간 불편한 느낌을 갖게 하다가 치핵 안의 혈관이 터져 그 안에서 피가 굳으면 심한 통증과 함께 딱 딱한 혹처럼 만져진다. 이를 혈전성 외치핵 이라 한다. 대표적인 치질 증상 항문 소양증: 치핵 등으로 항문 위생이 불량 해지고, 항문 주름 등에 분비물이 남으면, 쓰리고 가려운 항문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 으며, 치질 환자의 대부분이 참기 힘든 항문 소양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항문 및 회음부의 불편감, 통증: 항문 주변 에 덩어리가 만져지고, 심한 불편감과 통증 이 동반된다. 배변시 출혈: 배변 후 변기나 대변, 화장지 등에 피가 묻어 나온다. 탈항(탈출성 치핵): 항문이나 직장 점막 등 이 밖으로 빠져나와 있다. 췌피(췌피성 외치핵): 췌피는 치핵 등으로 늘어난 피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위생상 문 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3
재발의 이유는 나에게, 치질 예방 치료를 위한 생활습관 10 치질이 자꾸 재발하는 이유는 잘못된 배변습관에 있다. 오랫동안 화장실에 앉아있는 습관이나 힘을 많이 주거나 변비가 심한 경우 등이 속한다. 치핵은 정상 항문 점막조직인데 이것이 어떤 이유로든 커지거나 밀려 나오면 혹이 만져지고 출혈, 통증 등이 생길 수 있다. written by 최은경 하이닥 의학기자 따라서 수술 등의 치료만 한다고 해서 해결이 되지 않고, 올바른 배변습관과 변비가 생기지 않 도록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 물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기 치질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변비는 수분 및 섬유질의 부족으로 인해 변이 딱딱해짐으로써 악화 할 수 있으므로 물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배변 시간 시간은 5~10분 내로 하루에 한 번 변을 보는 것은 좋지만, 그런 강박관념 때문에 변기에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좋지 않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 정맥에 많은 혈액이 몰리게 되고 탄력이 떨어져 치질 이 잘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 3. 변의가 오면 바로 해결하기 배변을 참는 습관이 반복되면 변이 딱딱해져 변비를 유발하고 변비는 치질로 이어지기 쉬우므 로 변의가 느껴졌을 때 바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4.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하기 치질은 항문 주변 정맥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므로 가벼운 유산소 운동 으로 혈액순환을 도우면 증상 완화에 도움된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땀이 살짝 날 정도로 하 는 것이 좋고 장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이라면 더욱 좋다. 5. 항문주위를 깨끗하게 항문이 깨끗하지 않으면 염증이 생기는 등 증상이 악화하기 쉬우므로 비대나 샤워기, 좌욕 등 으로 항문을 잘 씻은 후 잘 건조해 주는 것이 도움된다. 4
6.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지 않기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서 작업한다면 가끔 일어서서 걷는 등 자세를 변경하는 것이 도움되는데 항문에 쏠 린 혈액을 분산시켜 치질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7. 엉덩이를 따뜻하게 치질은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차갑거나 딱딱한 바닥에 앉는 것보다는 방석이나 매트에 앉아 엉덩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8. 규칙적인 온수 좌욕하기 온수 좌욕을 하면 치핵 내의 혈류를 개선해 이에 따라 점막의 부종을 줄여줄 수 있다. 약 40도 정도의 온 수를 욕탕에 받아 놓고 그 안에 엉덩이를 담가 10~20분 정도 앉아 있는 것이 가장 좋으며, 하루에 3~4회 정도를 하는 것이 적당하다. 9. 과도한 음주와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과도한 음주를 하면 혈관이 갑자기 확장되어 치질이 쉽게 발생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지 나치게 맵고 짜거나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다음 날 배변 시 항문이 따갑고 화끈거리게 자극을 주게 되는데 이러한 자극도 치질의 원인이 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10. 건강한 다이어트 20대 여성 치질 환자가 남성환자보다 많은 이유는 다이어트로 식사량이 줄고, 섬유질 섭취 부족, 임신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치질 예방을 위해 무조건 먹지 않는 과도한 다이어트는 삼가고, 칼로리가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어느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변비와 치질에 '좋은 음식5 vs 나쁜 음식5' written by 신정윤 하이닥 의학기자 치질을 예방하려면 변비와 설사를 예방하는 식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변비와 치질에 좋은 음 식은 섬유질 이 풍부하거나 유산균이 들어 있는 음식, 수분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음식이다. 변비와 치질에 좋은 음식을 자세히 알아보자. 1. 요구르트 요구르트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장 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변을 촉촉 히 만들어 변비를 치료하며 유해한 병원균과 대장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설사에 도움을 주어 치질에 좋은 음 식이다. 2. 도토리묵 도토리 속 아콘산은 인체 내부 중금 속 및 유해물질을 흡수하여 배출시 키는 작용을 하며, 설사를 그치게 하 여 치질로 인한 하혈과 혈통을 그치 게 하며 장을 튼튼히 한다고 알려졌 다. 4. 알로에 알로에를 즙을 마시거나 차로 마시면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숙변을 제거하고, 장 속 노폐물이 나 세균을 제거해 치질 증상 개선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3. 감잎차 5. 포도씨유 감잎은 이뇨, 해열, 지혈 작용이 뛰어 나므로 치질로 피가 날 때 다려서 차 로 마시면 출혈을 멎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포도씨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항암, 항염, 항바이러스 작용을 해 여러 가지 질병에 도움이 되며, 혈행을 개선하고 모세혈관벽을 강화해 주는 효능이 있어 항문 부위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생긴 치질에 효과적이다. 6
치질에 나쁜 음식 5 1.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은 섬유소가 적고 방부제, 감미료 등이 첨가되어 가공되기 때문 에 치질에 좋지 않다. 인스턴트 식품은 대부분 장의 정상적인 대사를 방해 하는 정제된 탄수화물, 화학 합성첨가물, 튀김류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변 비, 치질에 좋지 않은 음식이다. 2. 고지방, 고단백 육류 육류와 같은 고지방과 고단백 섬유를 포함한 식품은 소화가 잘되지 않아 장내 오랜 시간 머물며 수분을 흡수해 변비를 유발한다. 적당량은 괜찮지 만,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할 때는 치질 예방을 위해 반드시 채소와 함께 먹 어야 한다. 3. 감과 카페인 음식 감에는 과육에 타닌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많이 섭취할 경우 변비를 유발 할 수 있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 콜라 등의 음식은 장의 수분을 빨아 들여 변비를 악화시키는 작용을 하여 치질에 좋지 않다. 4. 자극적인 음식 고추를 포함한 카페, 후추, 생강 등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직장과 항문 부 위를 자극해 배변 시 통증과 치질을 유발하게 한다. 5. 술 장을 자극하거나 기능을 떨어뜨려 설사나 변비를 유발한다. 또한, 치질 혈 관을 갑자기 확장해, 치질 부위의 출혈과 통증, 탈항 등의 합병증을 유발 하기도 한다. 7
치질과 변비 예방하는 좌욕 해 보셨나요? written by 박혜선 하이닥 의학기자 항문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으로 좌욕 이 있다. 좌욕은 항문 조임근을 이완시 켜 항문압을 감소시킴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키고 항문부위의 혈액순환을 돕는 작용을 한 다. 좌욕기나 욕조를 이용한 좌욕 온수 좌욕을 하면 혈류를 개선하여 점막의 부종을 줄일 수 있다. 38~ 40도 정도의 온수 를 욕탕에 받아 놓고 그 안에 엉덩이를 담가 10~20분 정도 앉아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 법이다. 종종 물 온도가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여 아주 뜨거운 물로 좌욕하다가 화상을 입는 일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욕조 좌욕을 할 때 쭈그려 앉으면 항문 부위에 압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편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이 더 좋다. 치료 효과를 확실히 거두기 위해서는 하루에 3~4회 정도 하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는 어려우므로 여건이 허락하는 한 자주 한다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좋다. 비데를 이용한 좌욕 집에 욕조가 없거나 욕조 좌욕을 할 만큼의 여유가 없는 경우 비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 이다. 이때 비데의 수압을 너무 세게 해서는 안 되며 항문에 물이 흐른다는 느낌으로 부드 럽게 하는 것이 좋다. 시간은 10분 정도가 적당하며 수온은 38도 정도로 너무 뜨겁지 않도록 한다. 비데의 물 이 일직선 형태로 나오게 하기보다 넓게 퍼지는 와이드 분사 기능을 사용했을 때 항문압 감소가 좀 더 효과적으로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8
Dr. Interview 허리 디스크와 혼동되는 척추전방위증 허리가 아프면 대부분 디스크를 의심하는데, 허리 통증을 동반한 척추질환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기 때 문에 무조건 디스크로 의심하고 대처하는 것은 올바 르지 않다. 그중 많은 이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척추질환이 바로 척추전방전위증이다. 이 척추전방전위증에 대 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9
# 영상보기) http://goo.gl/osq5g3 클릭 Interviewee ) 박진영병원 박종한 신경외과 전문의 척추전방위증의 원인 척추전방전위증은 어렵게 들리지만 풀어서 쓰면 척추가 앞으로 미끄러졌다는 뜻입니다. 척추뼈 뒷부분에는 후관 절이라고 하는 고리처럼 생긴 부위가 있는데 위아래 척추 뼈를 연결하여 고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부분이 노화로 닳아서 퇴행성 변화로 끊어지거나 갑작 스런 손상이 가해지면 골절이 되어 끊어지기 쉬우며 그로 인해 위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에 비해 앞으로 밀려나게 되 는 것입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생길 수 있 는데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병하고 주로 허리 통증을 호 소하는데요, 이때의 허리 통증은 자세의 변화와 연관이 있고 걷거나 자 세 변화에 의해 생기는 다리의 저림이나 통증, 다리에 힘 이 빠지는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 을 때, 혹은 아침에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앞 으로 숙이거나 앞으로 몸을 기대면 통증이 완화되고 반대 로 허리를 뒤로 젖히면 허리 통증이 심해집니다. 10
그러나 허리를 뒤로 젖혔을 때 허리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 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척추불안정성이 있어서 허리를 뒤 로 젖히는 것에 의해서 척추뼈의 미끄러짐 정도가 완화되 기 때문입니다. 척추전방전위증 치료 척추전방전위증은 요추부 X-ray와 MRI 검사를 하여 신경 이 나오는 구멍이 좁아져 그로 인해 신경이 눌리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검사 후 증상 정도와 MRI에서 병변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 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허리 통증만 있는 경우에는 약물치 료, 물리치료, 신경 주사 치료를 하면 허리 통증이 좋아지 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다리 통증, 다리 저림, 걷기 힘듦, 서 있기 힘듦이 계 속해서 재발되거나 마비가 나타나면 병변 정도에 따라 비 수술적 치료 방법인 신경 성형술, 풍선 확장술로 효과를 볼 수 있고, 신경 성형술 및 풍선 확장술의 경우 시술 후 즉 시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척추뼈의 불안정성이 있고 신경 압박이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수술의 목적은 통증을 없애고 신경 압박을 감압하여 신경을 회복시켜 주어 정상적인 신 체 활동을 하도록 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척추 마디가 어긋나 있는 전방전위증을 나 사못을 이용하여 척추 분절이 흔들려 미끄러지는 것을 막 고 그 부위를 견고하게 고정하여 안정되게 만들어 주는 것 입니다. 특히 척추 미니 유합술은 기존의 넓은 근육의 손상을 주는 척추 유합술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절개하여 근육의 손상 을 줄이고 3cm의 작은 절개로 흉터를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유합술보다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재 발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최근에 주목 받는 치료 방 법입니다. 척추전방전위증 예방법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과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허리 통 증이 더욱 잦게 나타나는데요, 춥다고 웅크리거나 구부린 자세로 다니는 것은 허리 및 척추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증상이 생기면 가볍게 여기지 말 고 전문 병원을 찾아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바랍니다. 11
Infographic 양치질해도 충치가 생기는 이유는? 식후 규칙적으로 양치질하지만, 충치나 치석이 많이 생겨 고 민이라는 사람들이 많다. 올바른 양치질을 위해서는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하는 333 양치법 은 물 론 언제, 어떻게 양치해야 하는지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12
올바른 양치질 방법은? written by 최은경 하이닥 의학기자 식후 규칙적으로 양치질하지만, 충치나 치석이 많이 생겨 고민이라는 사람들이 많다. 올 바른 양치질을 위해서는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하는 333 양치법 은 물론 언제, 어떻게 양치해야 하는지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섭취한 각종 음식 찌꺼기와 세균이 엉켜서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막을 형성하는 데 이를 치태 또는 플라그라고 한다. 플라그 속 세균이 대사활동 후 내놓은 산이 치아 표면을 부식시키면 충치가 되고, 우리 몸 이 세균과 싸우려고 염증을 만들어낸 결과 잇몸뼈를 녹게 하면 그것이 치주염이 된다. 즉, 치아 표면에 자연스럽게 생긴 플라그는 충치와 잇몸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에게서 양치질 후에도 이 플라그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는 현 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3
식후 규칙적으로 양치질하지만, 충치나 치석이 많이 생겨 고민이라는 사람들이 많다. 올바른 양치질을 위 해서는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 하는 333 양치법 은 물론 언제, 어떻게 양치해야 하 는지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섭취한 각종 음식 찌꺼기와 세균이 엉켜서 치 아 표면에 달라붙어 막을 형성하는데 이를 치태 또는 플라그라고 한다. 플라그 속 세균이 대사활동 후 내놓은 산이 치아 표면 을 부식시키면 충치가 되고, 우리 몸이 세균과 싸우려 고 염증을 만들어낸 결과 잇몸뼈를 녹게 하면 그것이 치주염이 된다. 즉, 치아 표면에 자연스럽게 생긴 플 라그는 충치와 잇몸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어떤 행동이 습관이 되려면 최소한 두세 달 정도 꾸준 히 반복되어야 하므로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데도 충치 가 생겼다면 자신의 양치 습관을 점검하고 올바른 양 치법을 습관화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에게서 양치질 후에도 이 플라그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는 현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규칙적으로 양치질하면서 치아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충치가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 사람들이 제대 로 된 양치 방법을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의 치아는 총 32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람들은 보이는 앞니를 닦는 데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씹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어금니는 입안 깊 숙이 위치해 잘 보이지 않아서 어금니 안쪽과 잇몸 사 이에 붙어있는 음식물 잔재가 남아 치석이 되고, 치석 은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한, 어릴 때 잘못 배운 양치습관이 익숙해지면, 효율 이 떨어지는 잘못된 양치질이 몸에 배게 되어 열심히 양치질했는데도 충치와 잇몸질환이 생길 수 있다. 올바른 양치질, 1일 3회 이상, 식후 3분 이내, 한 번에 3분 이상 제대로 된 양치질을 위해 1일 3회 이상, 식후 3분 이 내, 한 번에 3분 이상 의 333원칙 준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음식물을 섭취한 뒤 3분 이내에 닦도록 습관을 길러줘야 하는데 음식물을 섭취한 뒤 3분 이내에 이를 닦지 않으면 산이 생성돼 충치가 생길 염려가 있기 때 문이다. 하루 중 최소 주식과 간식 후,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이를 닦고 양치할 때는 치아를 닦는 순서를 정 해 빠지는 부분 없이 모든 부위가 골고루 닦도록 하며, 순서는 자신이 편한 방법으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 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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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닮은 듯 다른 감기와 독감 독감, 천식, 폐렴, 폐결핵 등 호흡기 질환 초기증상 은 대부분 감기와 비슷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감 기 증상이 오래 가거나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고 오 히려 증상이 심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 질환을 알아보아야 한다. 18
감기와 독감, 무엇이 다를까? written by 최은경 하이닥 의학기자 감기와 독감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증상이 비슷하고 쉽게 구별하 기 힘들어 같은 질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사실은 원인은 물론 감염경로 도 다르고 치료법도 차이가 있는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감기와 독감의 증상은 유사한 듯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급성 상기도 감염(감기)은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 세균에 의한 감염 등이 주된 원인이 되어 발 생하는 코, 목구멍, 기관지와 같은 상기도의 급성 염증성 질환을 뜻한다. 이와 같은 질환 은 콧물, 재채기, 기침, 발열이나 목이 아픈 증세 등 증상의 공통점이 많아 일반적으로 감 기 라고 칭한다. 독감 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상기도 염증(기침, 콧물, 객담 등), 두통, 근육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난다. 미열이 서서히 시작되는 일반 적인 감기와 달리 갑작스레 고열 증상이 시작되고 전신 근육통 정도도 심하다. 매년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될 만큼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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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예방접종은 왜 없을까? 감기와 독감, 예방은 이렇게 독감은 예방접종이 있고, 감기는 예방접종이 없는 이유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에 차이가 있다. 독감 의 원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한 가지이다. 이 바 이러스는 A B C형의 세 종류가 나뉘는데 사람에게 심각한 독감을 일으키는 것은 A형과 B형이다. 감기와 독감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휴식과 안 정이다. 감기에는 쉬는 것 이외에 특별한 치료 약은 없지만,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 약을 쓰지 않아도 저절로 회 복된다. 하지만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 년 변이를 일으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지난해 백신 접종을 받았 다 하더라도 다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곳곳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정보를 종합하여 다음 해에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측하여 발표하면 이를 토 대로 각 제조사는 독감 백신을 생산하게 된다. 반면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200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 문에 자주 감기에 걸리게 되고, 다 나았다가도 또다 시 감기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바이러스 종류가 워 낙 다양해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될지 모르기 때문 에 독감과 달리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다. 독감은 예방접종을 통해 70~90% 정도는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만성질환자, 65 세 이상 노인, 50~64세 인구, 생후 6개월 이상 59 개월 이하 소아, 임산부, 의료인 등)들은 미리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의 효과는 주사를 맞고 2주 후에 발생하기 때문에 보통 유행 시기 이 전인 9~11월에 맞는 것이 효과적이다. 독감의 경우 항바이러스제의 사용이 병의 경 과를 완화하는 데 도움된다. 체력이 강하고 젊 은 사람의 경우 독감에 걸려도 감기처럼 푹 쉬 고 나면 괜찮아 지는 경우도 많지만, 노약자와 어린이는 독감에 걸리면 자칫 위험할 수 있으 므로 반드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의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타인을 통해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사람이 많 은 공공장소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외 출 후에는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또한, 인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이 풍 부한 채소나 과일을 자주 섭취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숙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추위로 인해 체온이 불균형하거나 환절 기 큰 일교차는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려 바이 러스 감염이 쉽게 되므로 카디건이나 스카프 를 이용해 몸의 체온이 급변하지 않도록 관리 하는 것이 좋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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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호 2016년 3월 15일 발행 EDITORIAL : 하이닥 편집팀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