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 (전야제무료) 5.1~5.2 1~ ~ ~

2012 April 04 뮤지컬 맘마미아 배우 최정원 인터뷰 Preview 도립극단 트로트 음악극 뽕짝 경기필하모닉 만우절 음악회 로맨틱 테너 류정필과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5.5~5.6 5.1~5.2 5.4(전야제무료) 5.1~5.2 1~5.2 5.5~5.6 6 4.26~6.10 4.26 6.10 5.3 3

2012 April 04 CONTENTS 06 Issue 공연 뮤지컬 맘마미아 08 Review 발레 지젤 비전 우리춤 경기필 말러 26 문화복지 현장르포 - 국악단 아트 해비타트 양평 라파엘의 집 32 공연소개 도내 타공연장 공연소개 28 Focus 경기도립무용단 34 공연소개 도립예술단팀 14 Preview 극단 트로트음악극 뽕짝 경기필 만우절 음악회 류정필이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35 대관공연 김건모 콘서트, 어린이뮤지컬 켓츠 예술과 만남 통권 제 91호 22 트랜드 읽기 KPOP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청춘, 꿈을말하다 36 GGAC 뉴스 발행인 _ 손혜리 편집인 _ 손혜리 편집자문 _ 이미영 기획 편집 _ 임선미 발행처 _ 재단법인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7 T. 031-230-3200 F. 031-230-3249 디자인제작_비전테크 02)3432-7132 24 Interview 뮤지컬 맘마미아 배우 최정원 인터뷰 38 4월 공연일정

Issue 공연 06 / 07 P r o g r a m 4. 2 7 금 - 4. 2 9 일 금 오후 7시 30분/토 오후 3시, 7시 30분/일 오후 3시 The World s No.1 Show! 뮤지컬 <맘마미아!> 신나게 춤줘봐 인생은 멋진 거야! 기억해 넌 정말 최고의 댄싱퀸 글. 공연기획팀 박소현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 4월 27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그 화려한 막이 오른다. 01_ 뮤지컬 <맘마미아!>의 탄생 뮤지컬 <맘마마아!>는 프로듀서 쥬디 크레이머(Judy Craymer)의 발상에서 시작 되었다. 1989년, 세계적 히트를 구가하고 있는 ABBA의 음악성에 주목한 쥬디는 ABBA의 멤버에게 노래를 엮어 뮤지컬을 만들 것을 제안하고, 1994년 첫공연을 올리게 된다. 영국 극작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캐서린 존슨(Catherine Johnson)과 오페라와 연극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필리다 로이드(Phyllida Lloyd) 연출, 쥬디 크레이머의 기획으로 각본, 연출, 기획 모두가 동갑내기 여성으로 구성 된 독특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팝 그룹 ABBA의 명성만큼이나 대단한 힘을 발휘하면서 오늘 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21세기 뮤지컬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02_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심플한 무대 <맘마미아!> 한국 공연의 무대는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세계 유수의 뮤지컬 무대가 모두 거쳐간 독보적 무대 제작소 AFCT에서 만들어졌으며, <맘마 미아!>가 공연되고 있는 그 어떤 나라보다 기술력에서 훨씬 우위이다. 특히 웨스 트엔드 극장에서 공연되었던 <맘마미아!>는 현재 프린스 오브 웨일즈(Prince of Wales)극장으로 옮겨져 공연되고 있는데, 전자동화된 이 무대의 리뉴얼은 한국 공연이 그 모델이 되었다. 03_ ABBA의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의상 뮤지컬<맘마미아!>의 220벌의 의상과 155 켤레의 신발은 고급 원단들로 한국과 영국, 호주 등의 원단 시장을 직접 누비며 공수해와 100% 국내에서 제작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의상인 수퍼 트루퍼(Super Trouper)의상 은 옛추억 을 떠올리며 즐거워하는 도나와 그의 친구들의 화려했던 과거를 상징함과 동시에 ABBA가 한창 활동하던 시절의 다소 촌스러우면서도 혁신적이었던 의상을 떠올 리게 하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순수 재료비만 벌당 200만원에 달하는 이 의상은 수작업으로 1,500~2,800개에 이르는 값비싼 보석들이 장식되는데 이 중 수백 개는 놀랍게도 최고급 명품 쥬얼리인 스와로브스키를 사용, 조명의 각도에 구 애 받지 않고 항상 아름다운 빛을 발하도록 세심한 정성을 쏟았다. 04_ 스토리와 함께 한국어로 새롭게 탄생한 ABBA 음악 뮤지컬 <맘마미아!>의 성공요인 중 하나는 바로 관객을 집중시킬 수 있었던 한국 어로 번안된 ABBA의 노래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총 22곡 중 단 한 단어의 가사만 공연에 맞게 바꾸고 모두 원래의 가사 그대로 사용되었지만 절묘하게 스토리와 맞아떨어지는 가사야말로 <맘마미아!>의 진정한 매력으로 손꼽힌다. 05_ 시놉시스 무대는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 섬. 젊은 날 한때 꿈 많던 아마츄어 그룹 리드싱어였 으나 지금은 작은 모텔의 여주인이 된 도나(Donna)와 그녀의 스무 살 난 딸 소피 (Sophie)가 주인공이다. 도나의 보살핌 아래 홀로 성장해온 소피는 약혼자 스카이 (Sky)와의 결혼을 앞두고 아빠를 찾고 싶어하던 중 엄마가 처녀시절 쓴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찾은, 자신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는 세 명 의 남자, 샘(Sam Carmichael), 빌(Bill Austin), 해리(Harry Bright)에게 어머 니의 이름으로 초청장을 보내는데. 06_ 출연자 및 캐스팅 일정 일정 시간 도나 타냐 로지 샘 빌 해리 소피 4. 27(금) 4. 28(토) 오후 19:30 최정원 황현정 이경미 성기윤 박윤희 황만익 박지연 15:00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성기윤 박윤희 황만익 박지연 19:30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성기윤 박윤희 황만익 박지연 4. 29(일) 15:00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성기윤 박윤희 황만익 김자경 * 상기 일정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The World s No.1 Show! 뮤지컬 <맘마미아!> INFO 일 시 : 2012년 4월 27일(금) ~ 29일(일) 금 7시 30분 / 토 3시, 7시 30분 / 일 3시 장 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티 켓 : VIP석 11만원 / R석 9만원 / S석 7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관람연령 : 8세 이상 예 매 : 인터파크 1544-2344 문 의 :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2

Review 08 / 09 K O R E A N N A T I O N A L B A L L E T 보들레르는 지젤의 2막을 보고 나서 이런 시를 쓴다. 여기 밤이 오네 꽃들이 제각기 가지 위에서 바르르 떨면서 꿈을 피워내는 Voici venir les temps où vibrant sur sa tige Chaque fleur s évapore ainsi qu un encensoir; Les sons et les parfums tournent dans l air du soir; Valse mélancolique et langoureux vertige! <밤의 해조( 諧調 )> 샤를르 보들레르 <Harmonie du Soir> Charles Baudelaire 숭고한 사랑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로맨틱발레 지젤! 글. 무용평론가 이순열 지젤은 프랑스의 시인이자 비평가였던 고티에(Théophile Gautier : 1811-1872) 간 동백꽃이 활짝 피었을 때의 속술과도 같은 그녀의 터질 듯 타오르는 정열 가 그의 가슴에서 잉태한 발레이다. 생 조르쥬(Vernoy de St. Georges 각본), 에 끌려들었다. 그리지는 탈리오니가 지니고 있었던 꿈의 세계와 함께 현세적 아당(Adolphe Adam 음악), 코랄리 및 페로(Jean Coralli & Jules Perrot 안 인 힘도 아울러 갖추고 있었다. 고티에에게 그리지는 창의의 눈부신 하늘로 날 무) 등이 힘을 합쳐 만들어 낸 이 불멸의 작품이 회태된 곳은 고티에의 가슴이었 아오르는 불길의 뮤즈 (Muse of fire that would ascend the brightest heaven of 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의 가슴에 페가수스의 환영을 심어준 것은 거의 무명의 invention)*였다. 발레리나 그리지(Carlotta Grisi : 1819-1899)였다. 다시 말하자면 그리지에 대 그 무렵 고티에를 사로잡고 있었던 또 하나의 환영은 하이네의 독일 고담 (De 한 고티에의 사랑에서, 그리고 그녀를 태운 페가수스가 날아오르면서 치솟게 했 l Allemagne) 속에 나오는 빌리들의 이야기였다. 결혼을 목전에 두고 세상을 떠 던 영감의 샘에서 이 발레는 움텄던 것이다. 난 처녀 혼령들은 때로는 짙은 안개 속에서, 때로는 달빛 아래 동이 틀 때까지 그리지는 1833년 페로를 만나 그의 제자이면서 연인이 되었지만, 1840년 고티 멈추지 않고 계속 춤춘다. 그리고 어쩌다 그곳을 지나는 총각이 있으면 그를 끌 에의 눈에 띄기까지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 때 무용계에는 단 하나의 여 어들여 목숨을 잃을 때까지 춤을 추게 하면서 그들의 한을 풀어보려 한다. 신, 공기의 정처럼 중력이 없는(ethereal) 초월세계의 지배자 탈리오니(Marie 이루어지기 어려운, 도달할 수 없는 곳에 대한 동경과 갈구, 그것이 로맨티시즘 Taglioni: 1804-1884)가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고티에는 그리지를 보는 순 의 시를 살찌게 했다. 그리고 이미 연인이 있었던 그리지에 대한 이루어질 수 없 는 사랑과 빌리(Willi)의 환영이 얽혀 지젤이라는 아름다운 발레를 발효시켰다. 그 환영에 사로잡혀 며칠 밤을 뜬 눈으로 지새던 고티에는 파리 오페라 극장의 전속 대본작가였던 생 조르쥬의 도움을 받아 대본을 완성할 수 있었다. 고티에 가 무엇을 꿈꾸고 있었는지 잘 알았던 생 조르쥬는 1막을 현실세계인 산골풍경 으로, 2막을 신비로운 기운이 감도는 초월세계로 꾸몄다. 1막이 순박한 시골처녀 지젤과 귀족 알브레히트 사이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장벽이 가로놓여 있는 현실이라면 2막은 원한이 맺혀 있으면서도 알브레히트를 죽음으로 몰고 가려는 윌리들의 끈질긴 춤 공세를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지젤의 숭고한 사랑이 아름답 게 펼쳐지는 꿈의 무대이다. 그것은 현실세계와 시상( 詩想 )의 세계, 또는 시와 진 실(Dichtung und Wahrheit)이다. 시인을 사랑에 취해 꿈꾸게 했던 발레리나, 그 발레리나를 꿈속에서 한없이 날 아오르게 했던 시인의 환상, 거기서 영감을 얻어 애절한 이야기를 엮어낸 대본 작가 그리고 그 환상적인 시에 취해 가슴 저리는 음악을 빚어낸 작곡가 등 여러 요소들이 녹아 들고 어울려 지젤을 로맨틱 발레의 꽃이라는 불멸의 성좌 위로 올려 놓았다. 그 중 아당의 음악이 이 발레의 불멸성에 얼마나 커다란 기여를 했는지를 간과 해버리는 경우가 더러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아당은 이 발레의 장면 하 나 하나를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음악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그 전체에 맥이 흐르도록 일관된 분위기를 꽃피우는데 그의 뛰어난 창조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 다. 그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이 라이트모티브의 적절한 활용이다. 1막에서는 청순한 시골처녀가 처음으로 사랑에 눈뜨는 국면을 더 할 수 없이 서 정적인 선율로 깊은 인상을 새겨 준다. 게다가 지젤과 알브레히트의 사랑이 무 르익을 때라든가 꽃점 등의 라이트모티브가 몇 번이나 되풀이되면서 환상적인 모자이크처럼 우리의 가슴과 뇌리에 깊이 아로새겨진다. 그 라이트모티브들이 교묘하게 얽히면서 광란의 장면에서는 우리의 애간장을 녹이도록 감명 깊고 인 상적인 선율이 흐른다. 등장인물들이 민속의상을 입었던 1막과는 달리, 2막에서는 윌리들이 새하얀 튀 튀 로망티크를 입고 등장하여 발레 블랑(Ballet blanc)의 극치를 이룬다. 신부와 백설, 안개와 새벽, 달밤과 백조의 이마쥬는 언제나 순백이다. 그 순백에의 동경 을 춤으로 형상화한 시( 詩 )가 바로 발레 블랑이다. 혼백과 실존으로 다시 만난 연인들, 동작 하나 하나에서 알브레히트와 지젤의 숨결이 바로 우리 가슴 곁에서 느껴지는 듯한 그랑 파 드 되 라든가 미르타의 귀기 서린 춤에 넋을 빼앗길지라도, 우리는 윌 리들의 춤을 소홀히 보아 넘겨서는 안 된다. 윌리들의 춤에 는 한이 서려있으면서도 아라베스크의 물결이 부유 ( 浮遊 )하면서 모든 것이 몽환 속으로 녹아 드 는 퐁뒤(fondu)의 아름다움이 꿈처 럼 피어나고 있으므 로.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장면 하나 놓 칠 수 없는 긴박감으 로 조여있는 발레, 그것이 지젤 이다. 그리고 그 긴박감을 아리아 드네의 실처럼 묶어주는 것은 아당의 음악이다. * Shakespeare : «Henry V» 중 Prologue

Review 경기도립무용단 2012 VISION 우리 춤 우리 춤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가슴 따뜻해지는 시간 10 / 11 글. 한국자원복지재단 천원의 행복 운영위원장 신점심 우리 춤 공연 공연 보며 봉사 하자 를 보고나서 느낀 점을 글로 남겨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무슨 말을 써야하나 고민이 정말 많이 됐다. 일년 전 처음 도립무용단 채명신 부실장을 만나 우리 춤 공연 프로그램에 대해서 듣고 나서 다양한 대중문화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학생 회원들이 과연 흥미를 느낄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우 리 춤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국자원복지재단 천원의 행복 회원 7,000여 명을 중심으로 홍보를 시작했다. 차근차근 우리 춤에 대한 아름다움과 소중함도 알리고, 무대학습 체험을 통해서 아름다운 공연을 돋보이 게 하는 건 비단 배우들의 연기뿐만이 아니라 조명과 음향 등 각 분야에서의 힘들이 합쳐질 때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렸다. 이러한 홍보 이후 첫 공연관람이 있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평상시에는 접해보지 못 했던 경험을 한 것에 신기한 감정을 느끼며 만족해했다. 또한, 우리 춤과 가락이 이처럼 흥겹고 재밌고 아름다운지 몰랐다면서 우리 춤 공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이야기했다. 공연 에티 켓 교육을 받고난 후 공연관람을 하는 학생들의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으며, 공연 분야에 흥미 를 느끼고 도전해보고자 하는 학생들까지 생겼다. 이렇듯 도립무용단의 VISION 우리 춤 공연 은 학생 봉사자들에게 많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보며 봉사하자 우리 춤에 대한 관심과 꿈을 심어주는 시간 하지만 공연 보며 봉사하자 프로그램이 학생 봉사자들에게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면 이 프로그램은 그렇게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학생 봉사자들은 생애 처음 공연관람을 하게된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연장 안내 및 공연에 대한 설명을 친절 하게 해드리고, 손을 잡아드리거나 안마를 해드리는 등 어르신들께 진심으 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학생들의 모습에 소외 된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사할린 교포 등 처음으로 공연장을 찾으신 어르신들은 이렇게 아름답 고 멋진 공연을 볼 수 있는 것과, 예쁜 손자, 손녀들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드린 것에 대해서 감격하여 말을 잊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셨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고, 어르신들께 이러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연 보며 봉사하자 프로그램을 매회 진행하면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 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가슴이 따뜻해 진다. 항상 마음을 다해 봉사하는 천원의 행복 회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 하고, 이런 멋진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감명 을 전해주는 도립무용단 우리 춤 공연 팀 그리고 모든 스태프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

Review 12 / 13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말러 교향곡 3번 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다음 카페 회원 미우 찬바람이 가기 전, 말러는 꼭 만나야 할 연인처럼, 숙제처럼 꼭 챙겨야 하는 삶의 필수품처럼 덤덤하면서도 설레임 가득한 마음으로 그렇게 그날이 오기를 기다렸다. 누가 그랬던가. 기쁨과 감동을 바닥까지 실컷 맛본 사람은 신( 神 )을 만지는 사람이라고... 객석에 앉아 전율해 본지가 얼마 만인지 가득 눈물 고인 눈으로 울먹울먹 어깨가 아프도록 박수를 쳐 본지가 얼마 만인지 내게 실황이 매력적인 이유는 의도하지 않았던 것들이 의도했던 것들과 조우하며 빚어내는 비선형성의 감동이 있기 때문이다. 그날, 그곳, 그 순간의 빛과 어둠이, 망 각과 기억이, 영( 靈 )과 육( 肉 )이, 무대와 객석이, 혼연일체가 되어 모든 주변부의 것 들을 중앙으로 호출하여 하나 되게 하는 힘. 아름답게 결집시키고야 마는 그런 유 선형의 감동은 체계적이고 논리적이고 형식적인 모든 전형들 그 너머에 가 닿는다. 그래... 목신이 깨어나고 초원의 꽃들이, 숲의 짐승들이, 사람들이, 천사들이, 그 리고 사랑이 내게 무엇을 얘기했던가... 또 나는 그들에게 무어라 대답했던가... 감 흥의 여운과 함께 휴일 오전 내내 소파에 앉아 그 순간의 파토스를 곱씹고 있다. 악장과 악장 사이 지휘대에 잠시 기대어 선 채 숨을 고르던 그의 뒷모습도 내겐 음악이었다. 땀에 젖어 헝클어진 그의 머리카락도 무대 위 합창 단원들의 연둣빛 의상도 내겐 모두 음악이었다. 돌아와서 지휘자 구자범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다가 그의 말과 글과 철학에 감동 하다가 급기야 팬클럽에 가입하고 경기필 까페에 가입하고 이렇게 평소 잘 쓰지 않는 글을 올리고 있다. 내가 맛본 감동을 증명하는 일은 서툴고 부끄럽지만 즐거 운 일이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제 그곳에 함께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한결같이 말러를 사랑하고 마에스트로 구자범을 신뢰하는 이들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모르는 이들과 나란히 앉아 한 마음으로 보낸 1시간 반은 앞 으로 살아내야 할 남은 생을 한층 풍요롭고 깊고 진중하게 만들어 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턴테이블 바늘이 살짝 튀어오르 듯... 내 귀가 쫑긋거렸던 부분이 몇군데 있었으 나 그것 또한 실황이 주는 묘미이자 매력이 아닐까... 그것 또한 더 큰 감동의 피날 레를 이끌어 내는 기폭제가 되어주었던 것 같아 사랑스럽기까지 했다. 초원의 꽃들이 이야기 할 때 나 또한 한 송이 꽃이 되어 그들의 말을 들었고 숲새 가 다람쥐가... 숲의 많은 친구들이 이야기 할 때 나 또한 숲의 요정이 된 기분으 로 그들의 말에 귀기울였다. 드디어 사랑이 내게 말을 걸어왔을 때 가슴은 벅찬 환 희와 환희의 고통과 마에스트로 구자범의 손끝을 따라 흘러넘치던 고독과 통찰과 법열 앞에 무릎 꿇고 말았다. 나는 알았다. 삶은 고통도 아니요 환희도 아닌 고통 속의 환희임을 꽃과 내가 다 르지 않고 내가 바로 한 송이 꽃임을 때때로 작은 어깨를 들썩이며 울먹이던 숲속 의 작은 짐승이 바로 나였다는 것을 몸 안의 세포들이 섬모처럼 일렁이고 요동치 며 뜨거운 전율로 소용돌이 칠 때 그 전율의 끝에 찾아 온 뜨거운 눈물... 아직 난 살아 있었구나... 죽지 않았구나... 하는 감사의 마음에 두 손을 모았다. 그렇게 구자범의 말러가 들려주는 화려한 듯 깊고 쓸쓸한 이야기를 듣다보니 아 득한 심연에서 나는 나를 만나고 있었던 것이다. 다시 사랑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 이다. 사랑합니다. 말러여! 말러리안이여! 감사합니다. 경기필이여! 그리고 마에스트로여!

Preview 14 / 15 2012년 경기도립극단 순회공연 정신건강 프로젝트 - 트로트음악극 <뽕짝> 상처받은 사람, 치유의 과정을 통해 더 아름답고 고결한 인간의 가치 글. 경기도립극단 기획담당 이수민 경기도립극단과 경기도정신보건센터가 함께 준비한 색다른 작품 트로트음악극 <뽕짝>은 우리 삶,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 를 이야기 한다. 지난해 자 살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경기도립극단만의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만들어낸 옴 니버스형식의 뮤지컬 <4번 출구>에 이어 올해 경기도립극단 순회공연 정신건 강 프로젝트 로 준비한 2012 신작 - 트로트음악극 <뽕짝> 신의 장난으로 빚어진 불완전한 존재가 인간이다. 그래서 인간은 누구나 상처를 주고받는다. 그 치유의 과정을 통해 인간의 가치는 더 아름답고 고결하게 빛난다. 트로트음악극 <뽕짝>은 달나라의 장난 이라는 김수영시인의 시를 모티브로 폐쇄 병동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는 희비극이다. 의사와 환자로 만나야만 하는 관 계가 아닌 자연인으로서의 궁극적인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간은 신의 장난으로 빚어져 불완전하지만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통해 존재의 가치를 부 여하는 아름다운 존재라는 사실을 이야기 한다. 강병헌 작가와 정신과 전문의 김 흥모가 1년간의 협업으로 작업한 희곡을 경기도립극단 고선웅 예술감독이 재창작 하고 연출하여 경기도립극단만의 스타일로 재구성하여 공연한다. INFO 가볍지 않은 웃음, 깊이 있는 감동으로 전하는 신선한 트로트음악극 <뽕짝> 공연명 : 트로트음악극 <뽕짝> 일시/장소 : 2012년 4월 4일(수) ~ 7월 13일(금) / 경기도내 29개 지역 및 서울 각 지역별 개별시간 및 장소 문의 : 경기광역정신보건센터(031-212-0435) 주 최 : 경기도, 경기도정신보건사업지원단 주 관 : 경기도지역정신보건센터, 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 경기도문화의전당 제 작 : 경기도립극단 지 원 : 경기도보건사업지원단 후 원 : 생명보험사회공헌이사회, 대한생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 : 강병헌, 김흥모 재창작 / 연출 : 고선웅 출 연 : 이승철, 김미옥, 조영선, 서창호, 이찬우, 강상규, 박현숙, 양진춘, 강아림, 한수경 김요한, 윤성봉, 채윤희 스 텝 : 작곡 & 음악_김동욱 / 무대디자인_박미란 / 무대제작_스테이지 원 / 의상디자인_오수현 무대감독_이준 / 조명감독_이성구 / 음향감독_구종회 / 조연출_황순심 공연시간 : 90분내외 관람연령 : 만13세 이상(중학생 이상) 트로트음악극 <뽕짝>은, - 삶에 대한 소중함과 진심을 전하는 작품 - 우리 삶,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 - 가볍지 않은 웃음, 깊이 있는 감동의 공연 - 다양한 노래, 관객과 함께하는 트로트음악극 공연 트로트음악극 <뽕짝> 시놉시스 열린하늘 요양원의 패쇄병동. 오늘도 장기환자들은 이런저런 일들로 다투고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상부기관에서 감사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은 원장은 환자들 로 구성된 샛별중창단을 만들어 요양원을 PR하고자 한다. 하지만 교주라고 불리 우는 환자의 반대로 일이 꼬여만 간다. 여기에 요가선생을 끌어들여 간신히 중창 단을 꾸리지만 오해가 생겨 다시 수포로 돌아간다. 그 와중에 교주와 원장의 숨겨 진 과거가 드러나고 샛별중창단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과연 그들은 무사히 감 사를 잘 치를 수 있을까?

17 Preview 16 / O R C H E S T R A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기획실 김원철 지휘 : 구자범 연세대학교 철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철학과 재학 중 도독 독일 만하임 음대 대학원 지휘과 졸업 독일 하겐 시립 오페라 극장, 다름슈타트 국립 오페라 극장 지휘자 하노버 국립 오페라 극장 수석 지휘자 광주 시립교향악단 지휘자 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단장 겸 지휘자 만우절 음악회 합창과 함께하는 바그너 갈라 콘서트 배꼽 주의! 마음껏 웃는 음악회! 연주곡목은 비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합창과 함께하는 바그너 갈라 콘서트>를 5월 8일 화 그런데 바그너 오페라에 나오는 합창이 바그너에 익숙지 않은 사람이 듣기에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만우절을 맞아 코믹 음악회 를 기획하였다. 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매우 좋다는 사실은 그다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바 <만우절 음악회>는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을 활용하고 연극적 요소를 곁들여 모두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이번에 연주할 곡들은 <탄호이저>(Tannhäuser), <로엔 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코믹한 연출이 덧붙여지는 이번 공연을 그린>(Lohengrin),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어>(Die Meistersinger von Nürnberg), 위해선 더욱 탄탄한 연주 능력이 필요하며, 실력이 없으면 흉내도 못 낼 경기필의 <파르지팔>(Parsifal)에서 발췌한 합창과 관현악곡이다. 약 200명에 이르는 대규모 퍼포먼스는 객석을 웃음으로 가득 채울 것이다. 경기필은 지난 2월 연극적 요소를 합창단이 이번 공연에 동원되며, 경기필은 단순히 인원수를 늘려 규모만 키운 합 가미한 새로운 형식의 [영화음악 콘서트]를 통해 탁월한 대중적 흥행성을 입증한 바 창단이 아닌 프로 합창단만을 섭외하여 예술적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합창은 바그너 합창 음악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특징으로 제의(祭儀 ; 제사 의식)적 성격 있다. 그러한 능력에 익살을 더했을 때 경기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 된다. 보통 소프라노-알토-테너-베이스 로 이루어지는 4성부가 표준이지만, 바그너 합 을 꼽을 수 있다. 바그너 작품은 그 자체가 제의적이기도 하지만, 작품 속의 제의 창 음악에서는 많게는 20성부 안팎으로 확장되기도 한다. 대규모 합창단이 필요한 장면은 감상자에게 특별한 영적 고양감을 일으키곤 한다. 게르만 신화 바그너 까닭이 여기에 있고, 그에 따라 매우 커지는 음량에 맞는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필 히틀러 를 쓴 안인희는 우리는 누구나 마음속에 제의를 향한 원형적(原型的) 갈 요하기도 하다. 바그너는 금관악기 여러 대를 효과적으로 쓰는 능력이 뛰어난 작곡 망을 감추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결혼식, 장례식, 졸업식 등의 의식(儀式)들은 사 가이며, 그에 따른 고양감은 웬만한 교향곡을 압도한다. 바그너 작품 가운데 가장 라지지 않는다. [ ] 장엄한 무대 연출을 통해 등장하는 제의적인 몸짓은 마치 원 멋진 대목을 모은 이번 공연은 바그너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시대 종교 의식과 같이 예리하게 우리의 의식(意識)을 사로잡는다 라고도 했다. 구자범 지휘자가 취임한 뒤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그동안 국내에서 자주 바그너 합창 음악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은 결혼식장에서 자주 연주되는 이 연주되지 못했던 명곡들을 소개하는 일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바그너 또한 른바 '결혼 행진곡'이다. 너무나 유명하면서도 작곡가가 바그너라는 사실은 그다지 이번 음악회는 이례적으로 당일까지 프로그램과 기타 상세 내용을 비밀로 한다.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내용은 공개하지 않지만, 클래식음악감상의 즐거움과 반전 의 기쁨이 함께하는 흔치 않은 기회임은 분명하다. 클래식음악을 많이 접해 본만큼 웃 음소리도 함께 커질 <만우절 음악회>는 관객들에게 맘껏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선 사한다. 지난 10월에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경기필과 협연하여 호평 받은 피아니스트 장성이 공연에 다시 참여한다. 피아니스트 장성 1986년생, 현재 하노버 국립음대 실내악 석사, 피아노 최고 연주자 과정 중 독 일 하노버 국립음대 피아노 전문 연주자 과정 졸업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사사)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사 졸업 (임종필 사사) 그너 발췌 음반이 대부분 관현악 위주인 탓이 클 터인데, 아마도 전막 연주가 아닌 발췌 연주를 하면서 대규모 합창단을 섭외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 짐작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는 공연장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서양음악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나 외국에서 공연되는 빈도에 견주어 국내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이 곡은 본디 <로엔그린> 3막 전주곡에 이어지는 오르간 반주가 있 그다지 자주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작곡가이다. <탄호이저> 서곡 등 귀에 쏙 들어 는 합창이다. 이 곡은 원곡 그대로 연주했을 때 훨씬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으며, 경 오는 관현악 발췌곡에 이끌려 바그너 음악에 관심을 두는 애호가는 제법 많지만, 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다른 곡과 더불어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이런 이들도 가사가 나오는 대목을 들어보고는 언어 장벽과 낯선 음악 양식에 적 것으로 기대된다. 응하지 못하고 흥미를 잃곤 한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독일, 2011년) 1등 외 콩쿠르 다수 입상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1년 10월 라벨 피아노 협주곡 협연 만우절음악회 INFO 지휘 : 구자범 연주 :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일시 : 2012년 4월 1일 일요일 / 오후 5시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권 : A석 3만원 / B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 공연문의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031-230-3295, 3320 http://g-phil.kr 합창과 함께하는 바그너 갈라 콘서트 INFO 지휘 : 구자범 연주 :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일시 : 2012년 5월 8일 화요일 / 오후 8시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권 : A석 3만원 / B석 2만원 중학생 이상 입장가 (만18세 이상 관람 권장) 공연문의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031-230-3295, 3320 http://g-phil.kr

Preview 로맨틱 테너 류정필이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Wonderful Music 테너 류정필 / 뮤지컬 배우 김소현 / 피아노 류형길 PROGRAM Por una cabeza_ 영화 <여인의 향기> 中 간발의 차이로 스페인 Santa lucia(t.cottrau)_ 산타루치아 이탈리아 Be my love(n.brodszky)_ 내사랑이 되어주세요 미국 살짜기 옵서예(김영수) 한국 Granada(A.Lara)_ 그라나다 스페인 Think of me(a.lwebber)_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中 나를 생각해줘요 영국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f.lorwe)_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中 당신과 밤새 춤 출 수 있을것 같았어요 미국 This is the moment(f.wildhone)_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中 지금 이순간 영국 봄 이 오고 있다. 싱그러운 봄바람의 향기라면 겨우내 움츠렸던 묵은 기운을 모두 떨어내고 새로운 활기로 온 몸을 가득 채울 수 있을 것만 같다.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오전 산책을 나와 나 자신에게 진솔한 이야기와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는 것은 어떨까. 부드러운 무대매너와 열정의 테너 류정필 감미로운 음악과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다. 무대 위에서 로맨티스트의 인상을 물씬 풍기며 폭풍 같은 탁월한 발성으로 관객들 을 매료 시키는 테너 류정필이 이번에는 친숙하고 감미로운 음악으로 관객들을 찾 아온다. 주옥같은 전 세계 명곡과 류정필이 직접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곡과 다양한 나라의 이야기, 그리고 류정필의 음악과 삶에 대한 진솔한 토크로 꾸며지는 감미로운 무대 18 / 19 Time to say goodbye(f.sartori)_ 이제 떠나야 할 시간 이탈리아 Caminito(J.D.Fillberto)_ 오솔길 스페인 아름다운 음악이 있어 더욱 행복한 브런치 타임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과 커피 향기, 고풍스러운 브런치로 잠시나마 삶의 여유와 행복을 만끽해 볼 수 있는 시간 글. 공연기획팀 정윤희 지난 해 3집 앨범 인생 을 통하여 삶과 사랑을 노래로 들려주었던 류정필이 2012년 을 통해서도 류정필의 음악에 대한 진중함과 열정이 변함없이 빛을 발하고 있다. 봄,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콘서트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빼어난 용모와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지닌 류정필은 이미지 그 자체만으로도 강한 로맨티스트의 인상을 물씬 풍기며 관객들을 매료 시키는 가수이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파르마 오르페오 국제 아카데미와 스페인 리세우 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그는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펼치며 이미 국제무대에서도 인정을 받은 실력파 가수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이 기대되는 것은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이다. 열정의 테너 류정필 뿐만 아니라 진솔하고 감미로운 가수 류정필을 통해서도 우리는 그의 음악 사랑을 공 감할 수 있다. 특히 그는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전 세계 주옥같은 노래들을 들려주면서 노래에 담겨진 여러 이야기들을 직접 펼쳐줄 예정이다. 관객 들과 직접 눈 마주치고 대화를 나누면서 매력남 테너 류정필의 솔직담백한 모습 을 대할 수 있다. 그러한 그가 최근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2집 능소화, 3집 인생 을 통하여 장르 간의 경계를 허물고 담백하고 편안한 목소리로 크로스 오버 음악 을 선보인 것이다. 또한 tvn 오페라스타에 출연하여 베이스기타 김도균과 함께 파 격적인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대중들과 친숙하게 호 아울러 <오페라 유령>의 히로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함께 출연하여 대표 출연작 의 노래들과, 테너 류정필과의 듀엣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리고 피아노 반주는 서울 센트로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인 류형길이 맡았다. 흡하기 위하여 다양하게 음악적인 변화를 시도하면서도 놀라운 것은 어떠한 음악 공연일시 : 2012년 4월 12일(목) 11시 공연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관람연령 : 만7세 이상 입장 티켓가격 : 전석 20,000원 *브런치 포함* 할인 : 아트플러스 회원 10%, 장애인 동반 1인 포함 50% 65세 이상 경로자 50% 예매 : 인터파크 1544-2344 www.interpark.com 문의 :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2 본 공연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합니다. <브런치 콘서트> 차기 공연 안내 재즈계의 악동, 박동화 콘서트 (6.21) INFO 장르를 넘나들며 자유자재로 재즈를 구사하는 박동화의 즐거운 토크 콘서트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Piano Paradiso "Love Songs" (8.16) 은발의 키다리 아저씨 박종훈이 들려주는 팝송, 재즈음악, 뉴에이지 음악, 그리고 재치있는 토크 미술과 음악의 만남, 아르츠 콘서트 (10.18) 해설가 윤운중이 들려주는 명화와 동시대 음악에 대한 지식, 그리고 감동 테너 류정필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이탈리아 파르마 오르페오 국제 아카데미 졸업 - 스페인 리세우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 국립 오페라단 상근 솔리스트 - 앨범 1집 CUORE, 2집 능소화, 3집 인생 발매 - KBS 열린음악회, tvn 오페라스타 등 다수 출연 뮤지컬 배우 김소현 - 서울대학교 대학원 성악과 석사 - 200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역으로 데뷔 - 2007~2008 SBS 대하사극 왕과 나 정씨 역으로 출연 - 2008년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수상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등 그 외 다수 작품 출연 피아노 류형길 -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 음악원 졸업 - SBS 스타킹 기적의 목청킹 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 현) 서울 센트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

Preview 20 / 21 2 0 1 2 경 기 K i d s A r t s F e s t i v a l 2012 경기 글. 전략사업팀 동화가 꿈꾸는 세상 2012 경기 Kids Arts Festival 이 4월 26일 전시를 시작으로 5월 4일 전야제, 5월 5일 어린이날기념식 및 대축제, 6월10일 전시의 대단원의 막이 내릴 때 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다양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누구나 기다리는 날이 바로 5월 5일 어린이날이다. 하지만 어린이날의 행사들 대부분이 어른들이 주최가 되어 만들어지는 만큼 그 색깔은 매년마다 비슷해 정작 아이들이 따분해하며, 부모들은 힘들어 한다. 2012 경기 Kids Arts Festival 은 교육적, 예술적으로 아이들의 감성에서 의해 만들어지고 그 감성을 이해하고 격려해주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이전에 볼 수 없었으며, 경기도문화의전당만이 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부모님이 부러워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하여 전문성 있는 아티스트들과 작가들의 심도 있는 기획과 구성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각 프로그램은 어린이 스스로 자신 안에 숨겨져 있는 보물 같은 이야기 를 찾게 될 것이며, 예술적 능력과 끼를 직접 발견하며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전시부문] 이탈리아 북부 내륙에 위치한 인구 50만의 조그마한 중소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입상 한국작가 원화전시회 도시 볼로냐는 중세 학문과 사상의 중심지이자 세계 최초의 2012년 Kids Arts Festival을 맞아 그동안 수상했던 국내 대학이 설립된 도시로 유명하며 2000년 EU가 정한 유럽문 작가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화도시 로도 꼽힌 학문과 예술의 중심지이다. 이 역사 깊은 라가치상 및 올해의 일러트스레이터에 선정된 작품 29점과 도시는 봄이 되면 동심의 도시로 변신한다. 1963년부터 현 작가들의 또 다른 대표작 15점의 원화들이 함께 전시되며 이 재까지 열리고 있는 볼로냐 아동도서전 이 그 이유이다. 볼 중에는 2011년 라가치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도 포함되어 있 로냐 아동도서전 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책 전시회 다. 책과 일러스트라는 가깝고도 먼 두 장르가 만나서 발생하 이며 매년 70여개국, 1,300개 이상의 출판사와 출판인, 일 는 놀라운 예술의 새 지평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 수준의 러스트레이터, 아동 및 교육 관련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더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담고 있는 내용들도 다양하다. 불어 이 도서전에서는 볼로냐 라가치상(Bologna Ragazzi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관람객들을 상상의 세계로 혹은 Award)과 볼로냐 뉴미디어상(Bologna New Media 살아가면서 손쉽게 지나쳐버린 현실의 저편으로 이끌고 있다. Prize)을 제정, 시상하고 있다. 출품작 중 작품성이 우수한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내용을 깊이 이해하기 위한 체험프로 책에 주어지는 볼로냐 라가치상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 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의 오감과 상상력을 더욱 풍부 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창작성, 교육적 가치, 히 만들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예술적인 디자인을 기준으로 픽션, 논픽션, 뉴호라이즌, 오 당신의 아이를 위해서는 아빠엄마가 먼저! 페라 프리마 등 4개 분야별로 대상 1권과 우수상 2~3권을 선정해 수여한다. 본 전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전시이다. 지난 10년간 세계 동화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기에 교육적인 효과도 대단하며 동시에 잃어버린 순수한 마음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 어린 시절 품었던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을 만나보자! 동심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예술을 통해 마음 속 한구석에 잠 또한 부대행사 중 하나로 세계 아동 그림 작가들의 등용 자고 있던 상상력을 깨우는 것이다. 덧붙이자면 프랑스의 한 문이라 할 수 있는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를 선정 및 전 철학자는 상상력은 미래를 유혹한다고 했다. 결국 각자의 마 시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출판계는 2003년부터 이 도서 음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이상향으로 향하는 힘의 원천도 상상 전에 참가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볼로냐 라가치상과 올 력에서 발휘된다. 겨우내 움츠러든 만물이 피어나는 봄날에 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30여명의 작가들이 펼쳐놓은 다채로운 세계로 초대한다. 함 있다. 께 보고, 즐기고, 상상하고, 공감하면 좋을 것이다. [예술체험부문] 이번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준비한 2012 경기 Kids Arts Festival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 가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총 다 섯 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고, 각 주제는 볼로냐 아동 도서전 중 총 9권의 도서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스토리텔링이 가 능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주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기차를 타고 로 지구촌을 큰 테마로 하여 아이들 에게 세상을 크게 보는 시야를 길러주는 것에 목적이 있다. 특히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하는 [내 동생 아우인형 인형], 세계민 속악기와 민속춤을 배워보는 [악기들고 여행하기], [세상에서 가장 긴 기차]만들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두 번째 주제는 우리 동네로 놀러 오세요 로 경기도뿐만 아니라 서울 및 기타 지역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와 다른 지역의 친구들이 어떻게 연계되었는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 [누가 누가 살길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 번 째 주제는 엄마가 해님을 만났을 때 로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만들 수 있는 작품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해 를 등지고 비치는 가족의 그림자 모션을 어린이가 따라 그리는 [해님이 그리는 우리 가족], 이름을 새긴 뱃지로 만드는 [2012 경기 Kids Arts Festival]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어린이 바자회 등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컨셉하에 가족 구성원들의 중요성과 가 족애 를 경험하게 한다. 네 번째 주제는 캐릭터를 잃은 동화책을 만들어보자! 로 동화책의 주인인 공장장 을 만난 어린이들은 무용과 연극, 도형과 경로의 나라를 통해 스스로 동화책의 주인공을 완성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로써 자신만의 첫 번째 동화책을 완성하도록 한다. 다섯 번 째 주제인 환경 놀이터 는 지역 예술작가들과 생태안내자 강사선생님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재활용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과 함께 [리사이클 포토존], 아이들이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셀프코너]를 설치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기도 내 어린이들의 상상력 과 창의성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어린이 발표회]와 요즘 이슈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예술로 하나 되는 축제를 펼칠 것이다. 위의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일부 유료)로 진행된다. [공연부문] 먼저 소개할 공연은 발레 강아지똥 이다. 故 권정생 선생님의 원작동화 <강아지똥>을 발레로 표현한 것으로 가장 낮은 곳에서도 서 로를 소중하게 아끼고 보살펴가는 마음을 보여주는 따뜻한 생명들의 이야기로 온 가족을 위해 발레로 들려주는 동화이야기가 될 것이다. 두 번째 공연은 뮤지컬 피터팬 으로 라스베가스 플라잉 기술팀(ZFX사)와 공동으로 국내 유일의 객석 플라잉을 실현함으로 서 관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작품으로는 뮤지컬 아빠! 사랑해요 라는 작품으로 게스 하우 머치 아이 러브 유(GUESS HOW MUCH I LOVE YOU) 를 한국어로 각색한 작품으로 전 세계 2,2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국내에서는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라는 제목으로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한 아기토끼와 그런 아기토끼를 너무나 사 랑하는 아빠토끼가 함께하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여행을 떠나며 신나는 노래와 율동, 사계절의 형형색색 무대, 쉽고 이해하고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까지 함께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아빠와 자녀라면 딱!! 네 번째 공연은 국악아동극 은혜 갚은 호랑이 는 인형을 접목한 마당극 형식의 놀이연극으로 우리 전통 악기들을 이용한 우리가락과 정서를 가지고 놀이성과 해학성을 더욱 보강하여 어른 과 어린이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연극이다. 마지막 라인업은 경기도립극단의 2012 토끼전 이다. 별주부전을 2012년 오늘날의 감각과 유쾌한 상상으로 재구성하여 더 즐겁고 새로운 가족음악극으로 만들어 코믹한 춤과 음악, 노래와 함께 해학으로 신비로운 바다 속 용궁으로 관객을 초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야제에 세계를 겨냥해 제작된 넌버벌퍼포먼스 비밥 이 5월 4일 오후 7시 30분에 야외특설무대에서 무 료로 진행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인 비빔밥을 소재로 현란한 비트박스와 비보잉, 그리고 익살 넘치는 배우들의 표정과 연 기는 온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공연이 될 것이다.

23 트랜드 읽기 22 / 도토리, 이건 먹을 수도 없는 껍데기, 이걸로 뭘 하란 말야 (중략) 이슬만 먹고 살 수는 없어... 케이팝으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청춘, 꿈을 말하다 도토리, 이건 먹을 수도 없는 껍데기, 이걸로 뭘 하 는 꿈이 없는 줄 알아? 있어도 포기하는 거야. 현실 란 말야 (중략) 이슬만 먹고 살 수는 없어... 달빛요 이란 걸 알만큼 나이를 쳐먹었으니까! MBC 베스 정역전만루홈런의 도토리라는 노래에 나오는 가사 트극장 <잘 지내나요? 청춘>에 나오는 마음을 아리 다.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이진원씨는 2010년 뇌 는 대사다.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은 현실을 알았음 출혈로 삶을 마감했다. 당시 방안에서 쓰러진 그를 에도 꿈을 쫓았지만 안타는커녕 인생의 병살타로 지인이 발견했고 병원에 옮겨졌을 때는 이미 30시 자신의 꿈과 삶을 모두 잃었다. 간이 지난 후였다는... 버스를 타고 가던 중 트위터 를 통해 들었던 그의 죽음소식은 나에겐 정말 충격 적이었다. 개인적으로 20대 중 후반 나름 삶에 대 한 힘듦을 알아갈 때 그의 노래를 들으며 루저 로 서의 삶을 위로 받았었기 때문이다. 나름 히트곡과 인지도가 있는 뮤지션이었음에도 병원비의 압박으 로 힘들어 했다면 500~600개가 넘는 홍대를 거 점으로 하는 그 수많은 인디밴드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싸이월드에서 는 그에게 음원 수입으로 도토리를 지급했다는 정 말 어처구니없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꿈 이라는 단어는 참 매혹적이다. 특히 청춘에게 는 말이다. 하지만 그 매혹적인 꿈 이 현실 앞에서 는 처참하게 무너진다. 내가 말하는 청춘들의 어려 움 이 동시대에 심각한 사회적 문제임을 공감하기 에 지금 대한민국은 청춘들을 위로 하는 콘텐츠들 로 가득 차 있는 듯하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청 춘콘서트, 허니문푸어, 88만원세대... 내 나이 서 른하나 꿈을 꾸는 청춘들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처럼 대한민국 모든 청년들이 고요한 달빛아래 어 여쁜 남자요정의 도움으로 박찬호가 투아웃 상황 영업사원 뛰는 거 쪽팔리지? 보험회사 들어가는 에서 역전만루홈런칠 수 있는 그런 동화 같은 이야 거 하기 싫지? 근데 걔네는 왜 그럴 거 같아? 누구 기를 상상해 본다. 하하하! 글. 전략사업팀 안성현 800억, 700억, 300억, 200억 그리고 69만원 빅뱅,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JYJ 등 케이팝(KPOP - 우리나라 이외의 나라에서 우리대중가요를 일컫는 말)스타들의 자극적인 연간수입 숫자 에 나 도 모르게 클릭질을 하게 된다. 연간수입에 대한 정확한 근거는 알 수 없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언론에 등장하는 수많은 돈의 숫자 중 그리 어마어 마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69만원이라는 상대적 숫자가 들어가면 얘기는 달라진다. 88만원도 아닌 69만원은 올해 초 청년유니온이 발표했던 홍 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디뮤지션들의 한 달 평균 수입이다. 그들의 평균 나이는 20대 후반에서 30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이다.

Interview 24 / 25 뮤지컬 <맘마미아!> 주인공 최정원 인터뷰 넘버원 뮤지컬스타 최정원을 탐( 探 )하다! 글. 홍보마케팅실 임선미 사진. 김현락(경인애드 http://blog.naver.com/giad3) & JG 4월 28일부터 사흘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무대에 올려지는 인기 뮤지컬 <맘마미아!>. 이 작품의 주인공 도나역으로 관객과 마주할 배우 최정원을 용인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만났다. 언제나 처음처럼, 처음을 언제나처럼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스타, 독보적인 뮤지컬 디바, 건강미와 열정 넘치는 최고의 뮤지컬배우. 배우 최정원 앞에 따라다니는 화려한 수식어와 뿜어내는 아우라 뒤에 진정성 깃든 세상살이가 어쩌면 그녀를 더 빛나게 하고 있는지 모른다. 긍정적인 삶을 통해 넘치는 감사함 그리고 행복을 깨닫다 어릴때부터 세상을 보는 긍정적인 시각과 나 자신이 잘할 수 있다는 충만한 자신 감을 심어주신 분이 어머니셨어요. 작은 일상부터 큰일을 결정하는데도 어머니의 그런 마음과 의지가 지금의 저를 있게한 겁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배우 최정원은 참으로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마음이야 비슷하겠지만, 그녀 어머니의 훈육은 남달랐다. 주 입이 아니었고, 강요도 없었다. 말 그대로 자율을 존중하고, 딸이 갖는 생각 하나 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르침. 가장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고, 늘 즐 기고 즐겁게 살고 있으니 세상 누가 부럽겠는가. 20 여년 시간동안 단 한번도 뮤 지컬 배우가 된 것을 후회하지 않았다는 그녀다. 연기의 첫 경험은 단역, 인생의 전환은 준비된 사람의 것 고등학교때 뮤지컬이 하고 싶어 처음 트레이닝을 시작했죠. 학교가기가 어려워졌 지만 엄마께서 직접 선생님을 찾아가 설득해 주시고, 그 덕에 졸업할 수 있어요. 한 번도 공부하라는 강요를 하신 적이 없었고,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사는 삶이 중요하 다는 것을 일찍 깨우쳐 주셨어요. 저 역시 딸아이에게 자연스레 그런 교육을 하고 있네요 아직은 청소년기지만, 향후 5~6년이 지나면 딸아이가 성년이 되고 맘마미아 극중 모녀로 등장하는 도나(엄마)와 소피(딸)로 한 무대에 설 날을 꿈꿔본다며 눈빛에는 설레임 가득이다. 연기의 첫 경험은 아가씨와 건달들 의 6번 아가씨 역이었다. 그러나 이미 작품 전 체의 대본과 동작까지 다 외우고 있었고 기회는 늦지않게 찾아왔다. 두 번째 작품에서도 대사와 동작을 모두 외웠는데, 비중있는 역할의 배우가 아파 대 신 그 역을 맡게 된 것을 계기로 연이어 주인공자리에 설 수 있었어요 인생의 전환 은 바로 그녀처럼 준비된 사람의 몫이었다. 넘치는 에너지, 쉼 없는 열정으로 뮤지컬 맘마미아 대장정 완주 특히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 디큐브시티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를 206회 진행하 는 동안, 단 한번도 쉼 없이 무대를 지켰던 그녀. 이정도면 녹다운 지경에 이르렀을 법 한데, 달랐다. 좋아하는 스키한번 안타고, 음식도 조심해서 가려먹게 되고. 그러다 보니 지난 6 개월의 연속공연이 몸과 마음을 더 건강하게 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평소에도 에너지 넘치기로 유명하지만, 배우 한사람이 이렇게 긴 기간동안 무대에서 쉼 없 이 공연을 한다는 것은 기록적이다. 대장정의 완주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일에 대 한 사랑과 열정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동시에 작용하지 않았다면 힘든 일. 베푸는 삶, 그 기쁨이 행복바이러스로 만들어져 지금도 대중탕을 가는데 어릴적엔 엄마께서 혼자오신 할머니들 등을 밀어주시는 걸 보며, 부끄럽거나 이해가 되지 않았던 적이 많았어요. 그런데 나이를 먹게 되니 내가 똑같은 일을 하고 있더라구요. 엄마께서는 가족들에게뿐 아니라 누구에게든 대가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데 많이 익숙하신데 그 속에서 진정한 기쁨을 찾고 계 신거라는 어느순간 깨달았지요 연신 되뇌는 것이 행복하다는 말과 배우로서의 삶이 기쁘고 즐겁다는 것이었다. 주변사람들을 편하게 해주고 또 그것에서 얻어지는 좋은 기운을 무대 위에서는 관객과 일상에서는 주변사람들 공유한다고. 삶 자체에 녹아있는 행복바이러스를 그렇게 나누고 있었다. 아름다운 외모와 더불어 누군가를 힐링 할 수 있을 만큼 다 져진 긍정적인 마음, 그것을 통해 희열을 느끼는 배우 최정원. 평온한 미소, 포근 한 마음이 마법을 부리듯 전이되어 함께 뜨거워진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만나게될 뮤지컬 맘마미아! 4월 28~3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를 통해 무 대 위 배우 최정원을 만날 수 있다. 그가 누리는 행복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싶다 면 이 시간 함께하며 한껏 에너지를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

27 문화복지 26 / A 경기도립국악단 r 양평 노인요양원 치매센터 & 라파엘의 집 - 찾아가는 공연 선물 t s H a b a t 으로 보낸 긴 시간을 뒤로하고 삶의 말로에 접어든 어르신 햇살이 인상적이었던 3월 어느 날, 양평군 노인요양원 & 들과의 첫 대면에서부터 내내 이어졌다. 치매지원센터와 복지시설 라파엘의 집 어르신 100여분과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마지막회 에필로그에서 유방(이범수 분)이 늙지 않는 신약을 먹고 t 겨우내 웅크렸던 자연이 기지개를 켤 만큼 따사로운 마주했다. 연세가 족히 70~80은 돼 보이고 절반이상은 글. 홍보마케팅실 임선미 i 안스러움, 감사함, 송구함.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의 동요가 일었던 것은 아마도 나 개인이나 사회적으로 휠체어에 의지한 수족이 불편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다. 되돌아볼 일이 많아서 일 것이다. 사회가 나서 감싸 안고 문 저마다의 모습에서는 숱한 세월이 묻어나 있고, 깊은 주름 화예술로 마음에 기쁨을 선사할 수 있다면, 작고 부족하지만 속에서 짙은 삶의 무게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찡하고 뭉클함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복지가 아닌가 싶다. 이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것이, 가정에서 또 사회의 한 사람 불로장생(不老長生) 하는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 드라마의 반전컷으로 웃음을 선사했다는 기사를 봤다. 팔순, 구순 이미 나이가 들고 누구에게 의지한 채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들도 한번쯤 꿈꿨음직한 말. 많은 사람이 염원하지만, 자연의 섭리대로 누구나 나이를 먹고 조금씩 늙어간다. 아트해비타트(예술로 마음의 집짓기) - 찾아가는 공연 선물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기획한 아트해비타트(예술로 마음의 집 래, 태평가 등 한번쯤 들었음직한 민요가 친근함을 더하고 사 짓기) - 찾아가는 공연 선물 은 문화배려를 필요로 하는 곳에 물놀이 웃다리 풍물 로 신명난 우리가락에 감흥할 수 있는 감 직접 찾아가 예술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은 양평군 공 동의 시간이었다. 이는 먼길 마다않고 함께해준 도립예술단이 흥리에 위치한 복지시설에서 경기도립국악단과 함께 공연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물을 한 아름 안겨드렸다. 웃음으로 아픔을 치유한다고 하지 않던가. 신나게 웃었고, 도 거문과 가야금, 해금, 대금, 피리, 장구 등의 연주와 더불어 민 립국악단원들의 열정이라는 에너지가 더해졌으니 어떤 보약 요가락이 흘러나오니 비록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있지만 보다 나은 선물을 드렸다는 생각이 든다. 연신 치는 박수와 가락에 맞춰 흥에 취한 어깨짓이 어느새 리 전당의 문화복지의 가치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듬을 타고 있다. 아리랑, 도라지, 밀양아리랑, 한오백년, 뱃노

29 Focus 28 / G y e o n g g i P r o c i n c i a l D a n c e C o m p a n y 이제 내 꿈 은 우리 예술단이 더 좋은 작품으로 더 많은 관객을 만나는 것이다. 도립무용단 기획실장 송 기획부실장_ 채명신 종표 기획실장_ 송종표 기획담당_ 박수연 유난히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고 새로운 사람과 금새 친해지 하지만 지난 4년간 함께한 예술단의 열정, 그리고 경기도 곤했던 어릴적... 막연하게 꿈꾸던 미래의 내 모습은 세계의 많 31개 시군에 문화예술을 전파하는 성실한 노력은 이제 스스 은 사람들과 교류하는 외교관이었다. 물론, 노력은 차지하고 로에게 가장 확실한 동기가 되어 더 많은 관객이 우리 무용단 하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말도 안되는 의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사명과 도민이 원하는 기대와 어린나이치곤 영악하게도 외교관 이라는 거창한 꿈에 문화예술에 대한 니즈 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즐거운 대견하다는듯 고개를 끄덕여주는 주변 어른들의 시선을 의식 고민을 선사해 주고 있다. 한 것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또한 전국 어느 무용단보다 월등한 작품수와 정재, 전통, 민속, 다시 조금의 시간이 흘러 학창시절... 일반적인 남학생들의 꿈 창작등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서 구현할 수 있는 저력, 그리고 인 군인, 경찰, 대기업보다는 사람, 자연과 여행, 맛있는 음식 압도적인 공연회수 등 우리 경기도립무용단에 대한 자부심과 을 좋아하는 식도락의 기질을 살려 근사한 전망에 바다가 내 긍지는 지금 나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자산이다. 려다 보이는 펜션이나 카페의 멋진 주인아저씨가 되는것을 꿈꾸기도 했다. 기획자로서 공연을 접했던 관객이 다음공연을 물을때와 공연 이 끝난 귀 연신 내뱉는 관객들의 탄성을 지켜볼때는 무용수 지금 생각해보면, 별다른 고민 없이 너무 앞서간 생각이었지 들이 무대에서 느끼는 희열에 견줄만큼 큰 보람과 긍지를 느 만 조금 억지를 쓴다면 불특정 다수를 친절하게 맞이하고 세 끼는것 같다. 심하게 배려해야 하는 기획일과 어느 정도 구색이 맞지 않았 나 싶다. 이제 내 꿈 은 우리 예술단이 더 좋은 작품으로 더 많은 관객 을 만나는 것이다. 지난 2009년 이곳 수원에 오기 전까지 내게 경기도립무용단 은 우수한 재원을 바탕으로 트랜드를 빠르게 흡수하는 대표 적인 예술단이었지만 수도권 접근성과,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 이 지역적으로 부재하다는 편견 역시 함께 교차하는 단체였다. G y e o n g g i Procincial D a n c e C o m p a n y

Focus 30 / 31 도립무용단 기획부실장 채 명 신 남자라면 누구나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에 목적을 두고 꿈을 품는다 Gyeonggi Procincial D a n c e C o m p a n y 나 역시 한때 경기도립무용단의 주역무용수로서 활동하며 무용계의 스타를 꿈꿨지만, 현실은 마음처럼 녹록치 않았다. 큰 부상과 수술이란 과정을 거치 면서 무용수로 최고의 자리에 서 있는 것이 쉽지 않게 됐고, 그 길을 서서히 접게 되었다. 어쩌면 품어왔던 꿈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늘 한 켠에 자리하 고 있었고, 직접 무대에 서는 것은 아니지만 무용에 대한 열정을 또 다른 형 태로 표현할 수 있는 경기도립무용단의 공연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공연 기획자! 처음엔 막연함과 더불어 굉장히 어렵고 힘들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은 내가 최고로 자랑할 수 있는 장점인 친화력 을 무기삼아 그 벽을 허물며 일하고 있다. 일에 대한 끊임없는 열의와 에너지 를 통해 항상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아가는 자세 그리고 마음가짐에 힘을 실 을 수 있는 것은 특히나 전당 안 밖으로 나와 관련된 모든 인적 네트워크 덕 분이라고 생각하며, 늘 감사함과 더불어 행복감이 든다. 무용계 전체의 과제는 무용의 대중화이지만 지금 나에겐 경기도립무용단의 한국무용 대중화와 세계화, 그리고 새로운 무용컨텐츠의 개발이다. 우리는 지 금 태권무무 달하이외에도 새로운 볼거리의 그야말로 예술성과 작품성 또한 상업성으로 무장한 경쟁력 있는 작품을 개발해 공연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 앞으로의 가장 큰 과제라고 본다. 현재 경기도립무용단 기획실은 4개 예술단 어느 기획실 보다 최고라고 자부 한다. 그것은 일에 대한 창조와 서로 상생을 위한 협력과 보조가 철저히 지켜 져 가장 적은 기획실 인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기획 실 인력 세 명은 모두 열심히 땀 흘린 만큼 결실과 보람을 얻고 있다. 꿈은 길 게 목표는 가깝게 차근차근 걸어가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 모두 공연계의 디 아길레프가 되어 있을 것 같다. 멋진 공연을 위해 뛰고 또 뛰겠소! 도립무용단 기획담당 박 수 연 초등학교 1학년이 끝나갈 무렵, 친구들을 집으로 잔뜩 초대해서 생일파티를 한 적이 있다. 방 한가득 메운 풍선들과 푸짐한 음식들, 생일파티에 초대한다 는 내용의 손수 만든 초대장까지 여태 가봤던 생일파티 중 최고였다고 친구 들이 칭찬할만큼 즐거운 하루였다. 물론 그처럼 되기까지 고생한 사람은 다 름 아닌 나의 가족이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정하고, 자리 배치는 어 떻게 할 것이며, 이 때 쯤엔 어떤 놀이를 하면 아이들이 좋아할지 궁리를 거 듭하는 등의 꼼꼼한 기획 은 즐거웠던 생일의 추억을 안겨줄 수 있었던 원동 력이 된 것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우리 기획실 식구들은 공연의 가족 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한 편의 공연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홍보, 티켓 판매, 스텝들과의 조율 등 여러 방 면으로 세심히 신경을 써야 하지만 정작 공연 당일에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없는 위치라고나 할까. 공연기획자는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많은 일 들을 해야만 했다. 어떤 관객을 대상으로, 어떤 소재로, 어떤 방식으로 홍보를 할 것인지부터 지출, 수익 계산 등 돈 문제까지 책임지는 말 그대로 추진자이 자 책임자인 것이다. 기획실은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와 작품을 관람하는 관객들 사이의 가교 역할 을 수행한다. 언뜻 보면 굉장히 화려하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결코 화려 하지 않다. 보통 여성에게는 힘든 일도 많다. 몇 백 장의 포스터나 무거운 전 단을 옮기고 붙이는 일은 여성에게 힘겨운 일이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 과하다. 은행이나 대기업을 주축으로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되었다고 하지만 공연기획자는 오히려 주5일 근무제 덕분(?)에 주말 등 남들이 노는 날에 더 바쁘다. 사실 여유로운 개인 시간이나 두툼한 월급봉투를 바란다면 공연기획자라는 직업에 오래 머무르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충분한 매력이 공 연기획에 분명 존재한다. 비단 공연기획자로써 느끼는 성취감뿐만 아니라 공 연을 보고 웃으며, 또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나오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는 것이 더 큰 희열을 안겨줄 수 있는것 같다. 우리 무용단의 작품을 통해 감동 을 받았다면 무용수에게는 아낌없는 박수를, 무대 뒤 공연기획자에게는 따뜻 한 격려의 한마디가 더없이 큰 힘이 될 것이다.

33 도내 문화기관 공연소개 32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해피타임 11시 콘서트 - 3B 스페셜 바흐, 음악의 아버지를 만나다 공연기간 2012년 4월 5일 공연시간 오전 11시 장 소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 켓 전석 15,000원 관람연령 8세 이상 (8세 미만 무료입장 없음) 출 연 진 휘_여자경, 해설_정준호,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플루트_이지연, 바이올린_김지영, 하프시코드_정수경, 소프라노_오은경 티 공연문의 031-390-3501~4 경기도문화의전당 회원모집 고양아람누리 Happy Present to Open Mind 연극 우투리 소중한 공연기간 2012년 4월 20(금) ~ 2012년 4월 22(일) 공연시간 20일(금) 오후 8시 / 21일(토) 오후 3시, 오후 7시 / 22일(일) 오후 3시 장 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 켓 전석 25,000 원 당신을 모십니다 경기도립예술단 : 경기도립극단, 경기도립무용단, 경기도립국악단, 경기필하모닉 관람연령 만5세 이상 (* 만5세 미만 입장불가) [1인1매] 장 르 연극 주최/후원 고양문화재단 / 주관 극단우투리 / 후원 고양시 공연문의 1577-7766 회원구분 일반회원(3만원) / 골드회원(5만원) 회원혜택 01 경기도립예술단 정기 상설공연 초대권 년 4매 제공(2매씩 2회) 02 경기도립예술단 정기 상설공연, 전당 기획공연 및 기획전시 티켓 구매 시 03 월간지 예술과만남 우편발송 04 전당 내 아르떼카페 커피류 10%할인, 플라워인 화환 및 화분 10%할인 05 주차비 면제(공연 관람 시) 가입문의 031-230-3242 / 성남아트센터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Mozart L opera Rock) 일반회원 10~30% 할인 (공연당 할인매수 4매) / 골드회원 20~50% 할인 (공연당 할인매수 6매) 공연기간 2012년 3월 30일 (금) ~ 2012년 4월 29일 (일) 공연시간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30분 / 일요일 2시, 6시 30분 수요일 3시 마티네 (4월 4일, 11일, 18일, 25일 총 4회) 장 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켓 RegularDay(화, 수, 목, 일요일 저녁) VIP석 12만원 / R석 10만원 / S석 8만원/ A석 6만원 / B석 4만원 관람연령 만7세 이상 티 출 연 진 고유진, 김호영, 박한근, 김준현, 강태을, 신성우, 이해리 외 35명 공연문의 1577-8168 http://www.mozartoperarock.co.kr

35 공연소개 미국 IMAPS 주최 초청연주 exhibit hall 그 외 카자흐스탄, 이태리등 해외 공연 젊은 예인과의 만남 경기도립국악단 이정자 가야금 독주회 연주레퍼토리 정남희제 황병기류 산조는 우리전통음악 중 기악곡의 극치로 꼽히는데, 19세기 말에 처음으로 가야금 산조가 나타난 후 20세기 전반에 많은 가야금 명인들에 의하여 여러 유파가 형성되어 전성기를 이루었다. 하지만 최대규 모의 가야금 산조인 정남희제 황병기류 가야금산조 는 20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완성된 것이다. 25현 가야금을 위한 새산조 새산조 는 곡명이 말해주듯 새로운 산조를 뜻한다. 원곡은 1995년 작품으로 22현 가야금을 위한 협주곡 새산조 로 써 본래 일본 고도를 위한 협주곡으 로 박범훈작품이다. 이 연주는 협주곡이 아닌 독주곡으로 기존 12현 가야금의 산조 구성과 같이 진양 으로 시작하여 중모리, 굿거리, 자진모리, 휘모리로 25현 가야금의 새로운 산조를 연주하고자 한다. Concert 34 / 김건모 The 20th Anniversary Tour 공 연 명 김건모 THE 20th ANNIVERSARY TOUR 自敍傳자서전 - 수원 공연일시 2012년 4월 7일(토) 오후 4시 30분, 8시 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좌석정보 R석 99,000 S석 88,000 A석 77,000 B석 66,000 관람등급 만 7세이상 관람시간 120분 할인정보 복지할인1급 ~ 3급(동반1인포함) 30%할인, 4급 ~ 6급(본인만) 30%할인 국가유공자 (본인만) 30%할인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미지참시 현금 차액지불 경기도문화의전당 아트플러스회원 일반 10%, 골드 20% 할인 주 최 (주)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아트팩토리 주 관 라이브아트, (주)유즈넷플러스 제 작 (주)아이스타미디어 문 의 1544-9857 Be Original 데뷔 20주년, 김건모 처음으로 돌아가다.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로 데뷔 이후 핑계 와 잘못된 만남 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한국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던 김건모가 2011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또 다른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제 20년의 시 간 동안 그를 지켜봐 준 팬들을 위해, 그리고 그 자신을 위해 사람 김건 모 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선보이고자 한다.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젊은 예인과의 만남 INFO 공연일시 : 2012년 4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공연장소 : 부암아트홀 주최 : (주)부암아트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의 : 02-391-9631 www.buamart.co.kr(회원권 : 전석 10,000) 예매 : 옥션티켓 1588-0184, http://ticket.auction.co.kr 오리지널 어린이 캣츠 공 연 명 어린이 캣츠 장 르 가족 뮤지컬 기 간 2012년 4월 20일(금) ~ 4월 22일(일) 금_11시 / 토_11시, 14시, 16시 / 일_11시, 14시 장 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주 최 극단뮤다드 주 관 에스컴퍼니 제 작 극단뮤다드 입 장 료 1층 R석 25,000원 / 2층 S석 20,000원 할인정보 경기도문화의전당 아트플러스회원 일반 30%, 골드 40% 할인 입장연령 24개월 미만 입장불가 공연시간 약70분 예매/문의 1566-9519 보름달이 뜨는 저녁, 한적한 공터에 흰 고양이 라리, 뚱보 댕글이, 겁쟁이 거비, 방랑이 아치, 할머니 올디까지 다섯 마리의 고 양이들은 달님에게 소원을 빌기 위해 하나 둘 모여든다. 이 날은 고양이들에게 전설처럼 전해져 내려오는 날로 모든 소원이 이 루어진다고 믿는 그런 날이다. 고양이들은 보름달이 뜨기 전에 돌아가면서 소원을 하나씩 말한다. 다른 고양이들의 도움으로 소원을 이룬다. 그런데 이때 이들을 골탕 먹이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도둑 고양이 탐탐이 나타나는데 Musical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는 죽파 김난초(김난초:1911~1989)가 그의 조부인 김창조와 조부의 수제자 한 성기에게서 배운 가락에 자신의 가락을 첨가하여 완성한 곡이다. 죽파산조의 특징은 남성에게서 나온 가락이지만 오랜 세월동안 여성인 죽파 김난초에 의해 다듬어지고 구성되어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음 색, 대표적으로 꿋꿋한 남성적인 듯 여성미의 우조가 더욱 그러하며, 섬세하고 심오한 계면조의 농현, 거드럭거리는 느낌의 경드름 농현, 화사하며 경쾌한 강산제 농현등 다채롭게 짜여진 조의변화, 그리고 세산조에서 계면조로 일관된 다른 유파와는 달리 드라마틱했던 흐름을 변청 강산제로 살포시 마무리 되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며 할 수 있다.

37 GGAC News 36 / GGAC NEWS GGAC NEWS Gyeonggi Arts Center Magazine 2012 April 04 2012년 경기도립예술단 공연모니터링 요원 위촉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도립예술단이 연간 진행하는 정기기획공연의 공연모니터링 담당 요원 22명 을 선정, 지난 3월 17일 오후 3시 전당 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나의 樂이 당신의 樂이 되는 국樂열전 이번에 위촉된 모니터링 요원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예술단 공연과 관련한 전반적인 모니 더 이상 옛것으로 여기지마라 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공연에 대한 질적인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전통을 통한 소통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위해 새로 운 국악시리즈를 기획했다. 국악대중화를 위한 다채로운 시도를 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 본래의 색을 지키면서 동시대와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국악인들과 함께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또한 모니터링 후 작성하는 보고서를 검토를 통해 보다 질높은 서비스와 향상된 기관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링 요원들은 모니터링 공연 참여시 프로그램북제공, 주차비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활동 기간동안 진행하는 예술단 정기기획공연 개별 관람시 30~50%의 할인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전당이 자체 기획하는 공연 중 상 하반기 각 1회씩 1인 2매의 티켓을 받게 된다. 해금의 노은아 꽃별, 경기소리의 강효주 하지아, 생황의 김효영 최명 화, 타악의 유소 유희, 가야금의 정민아 이슬기, 거문고의 박우재 허 익수, 이들이 들려주는 우리 음악의 다양한 변주와 무한한 가능성은 국악 GGAC 오시는 길 은 어렵다는 우리들의 선입견을 깨 줄 것이며, 하나의 즐거움으로 다가가 게 해 준다. GGAC 경기도 문화의전당 국악열전은 국악장르별 공연으로 그 장르가 가진 모든 매력을 한자리에 서 만날 수 있다는 점, 각기 다른 음악적 컬러와 방향을 가진 연주자들의 연주를 통해 다양한 국악을 맛 볼 수 있는 단 하나의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연주자들이 함께 펼칠 하모니는 국악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수원역 하차 후 아래 시내버스(20분 소요)나 택시(10분 소요) 이용 버스 [출발지] 수원역 4번 출구 : 92, 92-1, 83, 83-1, 82-1, 15, 51번 작품소개 2012년 경기도국악당 기획공연 국악의 향연 4월 21일 해금; 두 줄의 명주실, 마음을 아리다 <노은아, 꽃별> - 공 연 명 : 나의 樂이 당신의 樂이 되는 국악열전 5월 19일 경기소리; 소리 결, 마음에 말 걸다 <강효주, 하지아> - 장 르 : 국악 6월 16일 생황; 천년의 숨 길, 마음에 귀 기울다 <김효영, 최명화> - 공연일시 : 2012. 4.21 / 5.19 / 6.16 / 9.8 / 10.20 / 11.17 (토) 17:00 9월 8일 타악; 신명의 두드림, 마음을 깨우다 <유소, 유희> - 공연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 10월 20일 가야금; 현의 설레는 외출, 마음을 노래하다 <정민아, 이슬기> - 주최주관 : 경기도문화의전당 11월 17일 거문고; 현의 수묵화, 마음을 그리다 <박우재, 허익수> - 관람연령 : 만7세 이상 서울 사당 7001번(전당하차), 7000번(수원법원 하차/83-1, 82-1) 강남 3007번(전당하차), 3001번(수원법원 하차/83-1, 82-1) 잠실 1007-1번(수원법원 하차/83-1, 82-1) [도착지] 경기도문화의전당 후문 하차 : 92번 갤러리아/경인일보 앞 하차 : 15, 51, 52, 82-1, 83, 83-1번 한미은행 앞 하차(도보 5분) : 92, 92-1번 자가용 동수원 톨게이트 광주수지방향 주유소끼고 우회전 월드컵경기장 방향 시청방향으로 계속 직진 고가도로를 지나 갤러리아 사거리 좌회전 - 티켓가격 : 전석 20,000원 좌측에 경기도문화의전당 도착북수원 톨게이트 동수원사거리에서 직진 시청사거리에서 시청방향으로 좌회전 갤러리아 백화점 사거리에서 직진 - 예 매 : 인터파크 1544-2344 / www.interpark.com 좌측에 경기도문화의전당 정문 도착수원 톨게이트 수원방향으로 좌회전 법원사거리에서 좌회전 경기도문화의전당 후문 도착용인 서울 고속도로 - 문 의 : 국악당운영팀 031-289-6424 / www.ggad.or.kr 이용시 광교 IC 진출 동수원 IC 방면 주유소끼고 좌회전 월드컵 경기장 방향 시청 방향으로 계속 직진 고가도로 지나 갤러리아 사거리 좌회전 좌측에 경기도문화의전당 도착 Gyeonggi Arts Center Magazine 2012 April 04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7번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전화번호 : 031-230-3440~2번 / 홈페이지 :

GYEONGGI ARTS CENTER CALENDER 201204 경기도 문화의 전당 4월 공연일정 행복한대극장 아늑한소극장 꿈꾸는컨벤션센터 빛나는갤러리 소담한갤러리 신나는야외극장 MON TUE WED THU FRI SAT SUN 1 크리프아트 2 3 4 5 6 7 8 G-MIND정신보건의날 13:00 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 크리프아트 크리프아트 2012정신건강연극제 18:00 수원시정신보건센터 크리프아트 크리프아트 2013학년도중앙대학교입학설명회 19:00 크리프아트 김건모콘서트 16:00, 19:00 크리프아트 토스동수원어학원 영어콘테스트 12:00~17:00 서울미고 총동문전 서울미고 총동문전 9 10 11 12 13 14 15 정지찬의 위드유 금강종합상조 세미나 09:00~17:00 서울미고 총동문전 슈가크래프트 수원시립합창단 138회 19:30 서울미고 총동문전 슈가크래프트 서울미고 총동문전 슈가크래프트 수원시향 215회 19:30 브런치콘서트 농협 축산물 세미나 09:00~17:00 서울미고 총동문전 파리스 결혼박람회 2012 컬투쇼 15:00, 19:00 팥죽할머니와호랑이 11:00, 14:00, 16:00 파리스 결혼박람회 팥죽할머니와호랑이 11:00, 14:00, 16:00 파리스 결혼박람회 16 17 18 19 20 21 22 정철어학원 세미나 09:00~13:00 봄맞이 가곡의밤 19:30 유아음악극 10:30 손해보험협회 시험 10:00~17:00 손해보험협회 시험 10:00~17:00 어린이뮤지컬 캣츠 11:00 어린이뮤지컬 캣츠 11:00, 14:00, 16:00 도립무용단 비젼우리춤 어린이뮤지컬 캣츠 14:00 2012수인음악여정 18:00 23 24 25 26 27 28 29 [기획공연]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기획팀 경기심포니커정기공연 19:30 뮤지컬 인어공주 11:00 남양유업임신육아교실 14:00 남양유업수원지점 경기심포니커 손해보험협회 시험 10:00~17:00 뮤지컬 인어공주 11:00 [기획공연] 뮤지컬 맘마미아 19:30 손해보험협회 시험 10:00~17:00 뮤지컬 인어공주 13:00, 15:00 [기획공연] 뮤지컬 맘마미아 19:30 울산과학기술대학 설명회 13:00~18:00 [기획공연] 뮤지컬 맘마미아 15:00 한국팬플룻오카리나 정기연주회 18:00 30 [기획공연] 뮤지컬 맘마미아 15:00 한국팬플룻오카리나 정기연주회 18:00 *공연일시가 변동되거나 공연자체가 취소될 수 있으니 관람전에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