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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년 년 3 월 31 일, 서울신문 조간 4 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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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회보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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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통권59호 두 번째 맞이하는 겨울 김응교 시인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48분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계엄군 들어서듯 참사는 시작되었고 드라마 각본처럼 책임자들은 모른다 했다. 밥 대신 눈물을 삼키는 멍든 시대 아버지들 굳센 어깨는 모래처럼 무너졌고 어머니들은 타들어 마른 가지로 쓰러졌고 시인들은 수 백장을 썼다지우며 비열한 세월을 기록했다. 그 날을 잊지 못한다. 잊지 못할 얼굴들을 잊을 수 없다. 상처에 새겨진 기억들 그리운 선생님들 모두 기억 속에 살아있다. 보았다, 끔찍한 괴물이었다. 삼백여 명이 사라졌는데도 눈 깜짝하지 않은 몰염치, 악마들은 정치판과 텔레비젼 안에 종교 안에도 있었다. 그들의 미소로 자신은 악마의 친구라고 자백했다. 발행인 박득훈 방인성 백종국 윤경아 편집인 김애희 편집실무 김종미 편집디자인 로로브레인주식회사 발행일 2016년 4월 6일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34길 10 영남빌딩 205호 전화 02-741-2793 팩스 02-741-2794 홈페이지 www.protest2002.org 이메일 protest@protest2002.org 교회개혁실천연대 w w w. p r o t e s t 2 0 0 2. o r g 보았다, 거대한 숲을 보았다. 무너진 듯 보이지만 뿌리와 뿌리로 굳건히 연결된 숲, 그 숲에서 매일매일 살아있는 아이들을 만난다. 살아있는 선생님과 죄 없는 눈망울 선한 이웃들, 시간이 지날수록 거짓을 향한 커지는 분노, 마음을 향한 존경과 연대가 커진다. 두 번째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에, 마굿간에 눕혀있던 아기 예수 부활하자마자 가장 가난한 갈릴리로 향했던 예수가 뿌리와 뿌리가 부둥켜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겨울을 넘어서라며 숲 속에 함께 있다. 언젠가 우리도 먼 여행을 떠날 때 다시 만날 거라고 그때까지 예수가 아이들 곁에 있다고.

2 교회개혁실천연대 교 회 개 혁 설 교 단 상 길 가시는 예수님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 니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 께 나오거늘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 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 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 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 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 에 두루 퍼지니라 (눅 7:11-17) 1. 예수님의 생애는 특기할 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오세택 집행위원 예장 고신에 소속된 두레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 가지가 잠시도 한 곳에 머물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공생애 초기만 봐 도 계속해서 옮겨 다니셨습니다.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고는 곧 바로 갈 릴리 여러 지역으로 돌아다니셨습니다(눅4:14). 그러다가 고향 나사렛으로 가셔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가버나움으로 가셨습니다(눅4:31). 병든 사람, 귀 신 들린 사람을 낫게 하시자 소문이 근처 사방에 퍼졌습니다(눅4:37). 사람들이 몰 려와서 떠나지 못하도록 만류했지만 주님은 다른 마을들로 가셨습니다(눅4:41).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산지에서 해변으로 밤낮으로 다니셨습니다(눅5:1-6:49). 그리 고 다시 가버나움으로 오셨습니다(눅7:1). 그 곳에 있는 백부장의 집으로 가셨다가 잠시 후에 오늘 본문에 기록된 대로 나인이란 성으로 가셨습니다(눅7:11). 이후에도 예수님의 걸음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생애 마지막 골고다에서 죽으실 때 까지 잠시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다니셨던지 배가 침몰할 지경인 데도 모르고 주무실 정도였습니다(눅8:22-25). 이처럼 예수님은 대부분의 공생애 를 길에서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의 대부분의 사역 역시 길에서 벌어졌습니다. 2. 무엇이 예수님을 잠시도 머물지 않고 길 가시게 했습니까? 어떤 사람이 길을 간다고 할 때 거기에는 반드시 동기가 있고 목적이 있습니다. 길을 가게 하는 동력이 있습니다. 니체는 인간이란 길 가는 존재 라고 했습니 다. 아니 길을 가야 하는 존재 라고 했습니다. 신이 죽었으니 각자가 자기의 길 을 적극적으로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길의 추동은 초인 정신이며 권 력에의 의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낙타에서 사자로, 사자에서 어린아이

교회개혁실천연대 3 로 길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신이 죽었으니 -절대가치와 기준이 무너졌으니- 이제 자신의 몸의 충동과 감각과 본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길을 갈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가신 길은 니체가 주장한 길과는 전혀 다릅니다. 본문에서 주님은 나인이라는 조그마한 마을로 가셨습니다(11절). 이 나인성은 가버나움에서 동남쪽 25Km 지점에 있습니다. 주님은 이 성으로 갑자기 가셨습니다. 길을 떠나기 전 일 행에게 가시는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서둘러 가신 것이 분명합니다. 주님은 나인성으로 가셔서 한 죽은 청년을 살려 내셨습니다(12-15절). 그 청년 은 그 마을 불쌍한 과부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었습니다. 그 아들을 살려 어머 니에게 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할 것은 이 일의 동인입니다. 주님이 나인성으로 가시고 죽 은 청년을 살려 그 모친에게 돌려주신 이 일의 동인은 독자를 잃은 한 과부를 불 쌍히 여기는 마음 입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 은 창자가 찢어질 듯한 아픔 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죽은 청년의 관을 손으로 멈춰 세우 게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죽은 청년에게 일어나라고 하셨습니다. 죽은 청년 을 살려서 앉고 말하게 하셨습니다. 다시 살아난 청년을 그 어머니에게 돌려주 셨습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 슬픔과 고통에 빠진 이웃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주님으 로 하여금 길 가시게 했습니다. 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온갖 표적과 기사를 행 하시고 천국 복음을 선포하시게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불쌍히 여기는 마 음이 바리새인들과 논쟁하시게 했고 결국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길로 가시게 했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충동과 감각과 본능의 길로 가라고 합니다. 성공과 출세, 부와 권력의 길로 가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픔과 눈물의 길, 불쌍히 여기는 길, 주님의 길로 가야 합니다. 지난 2년 동안 한국교회는 아픔과 눈물의 길, 주님의 길로 가지 못했습니다. 세월호 가족들의 눈물을 닦지 못했습니다. 다시 돌이킵시다. 그래서 그들에게 다가갑시다. 그들과 아픔을 함께합시다. 우리가 아파하는 만큼 우리도 한국교회도 자라게 될 것입니다. 거라사인 지역으로 가신 것, 그것도 밤중에 광풍이 휘몰아치는 갈릴리를 건너 가신 이유도 귀신 들릴 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군대 귀신이 들 려서 집에도 있지 못하고 옷을 벗고 무덤에서 자며 온 광야를 짐승처럼 헤매고 다니는 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눅8:26-39). 회당장 야이로의 집 으로 가신 이유도 그의 죽은 딸과 그 아비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 때문이었습니 다(눅8:40-56). 칠백여 년 동안이나 닫혔던 사마리아 길로 급히 가신 이유도 우 물가의 한 여인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요4:1). 도시와 마을을 다 니면서 병든 자들을 고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신 이유도 목자 없이 유리방황 하는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마9:35-38). 오병이어의 기 적을 행하신 이유도 굶주린 무리를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마15:32).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 자체가 인간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삼위일체 하나님이 다 동원되셨습니다. 구원을 약속하시고 성취하심 자체가 하 나님의 인간을 불쌍히 여김 때문입니다. 신32:36에 참으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

4 교회개혁실천연대 성을 판단하시고 그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리니 곧 그들의 무력함과 갇힌 자나 놓인 자가 없음을 보시는 때에로다 라고 하셨습니다. 범죄한 이스라엘을 진멸하 시지 않는 것도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왕하13:23). 심지어 욥의 구원도 욥의 의나 인내 때문이 아닙니다. 욥을 향한 하나님의 불쌍 히 여기심 때문이었습니다(욥33:23-25). 3. 이처럼 불쌍히 여기심이 하나님의 본성입니다 우리가 성도며 주의 자녀일진대 불쌍히 여기는 마음 을 품어야 합니다. 품어야 한다 가 아니고 품어져 있음 을 알아야 합니다. 주의 본성이 우리에게 부어졌기 때문입니다(벧후1:3,4). 우리가 불쌍히 여기는 마음 을 품을 때 구원의 역사가 계속됩니다. 하나님의 나 라가 펼쳐집니다. 자기 자신을 향해서, 그리고 이웃과 세상을 향해서 불쌍히 여 기는 마음을 품을 때 주님이 역사하십니다. 백부장이 죽어가는 자기 종을 불쌍 히 여김으로 주님을 모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종이 살아났습니다(눅7:1-10). 백부장은 믿음으로 주님을 초청했고 주님도 그 믿음을 귀히 보셨습니다. 이 스라엘 가운데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다고 하실 정도로 칭찬하셨습니다. 그러 나 백부장이 믿음을 발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종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 었기 때문입니다. 4. 사랑하는 개혁연대 동역자 여러분! 세상은 우리에게 충동과 감각과 본능의 길로 가라고 합니다. 성공과 출세, 부와 권 력의 길로 가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픔과 눈물의 길, 불쌍히 여기는 길, 주님 의 길로 가야 합니다. 지난 2년 동안 한국교회는 아픔과 눈물의 길, 주님의 길로 가 지 못했습니다. 세월호 가족들의 눈물을 닦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주변부 중에 주 변부로 밀려났습니다. 이제는 그들에게 제발 길거리로 나오지 말고 집 안에 가만히 있으라고 외칩니다. 그들에게 다가가는 사람들이 뜸해지고 있습니다. 다시 돌이킵 시다. 그래서 그들에게 다가갑시다. 그들과 아픔을 함께합시다. 우리가 아파하는 만큼 우리도 한국교회도 자라게 될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는 4월에 드리는 제안 1.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요. 2. 세월호 참사 2주기 기도회에 함께해요. 3. 4월 10일 주일은 교회별로 세월호 기억주일 로 함께해요. 4. 팽목항 미수습자 가족과 함께하는 팽목항 기도회에 참여해요.

교회개혁실천연대 5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2016년 부활절 연합예배 기도문 1 주님, 세월호에서 토해 낸 고통의 마지막 숨을 들이마신 우리는 아직도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그 숨 은 하나님이 그 코에 넣으신 생기였습니다. 희생자들을 부활의 생명으로 덧입혀 주시고, 아직 가족 에게 돌아오지 못한 육신을 지켜 저희로 하여금 천국으로 환송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주님, 세월호에서 인간의 탐욕이 저지른 생지옥 속에서 친구의 마지막 절규의 눈을 보고 영혼이 흔들린 이들의 삶은 온통 멍투성이입니다. 살아남은 자의 아픔은 꼭 이루어야 할 절실한 삶이기에 고통스럽다 는 사실을 알게 하시고 아직 끝나지 않은 참사 속에서 이들을 구하시고 보호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3주님, 속절없는 시간은 흐르지만 우리 곁을 떠난 이들의 생기가 머물던 흔적은 시간이 멈춘 듯 고스 란히 남아 있습니다. 그 교실이 사라지려 합니다. 떠난 이들의 흔적을 통해 저희가 잃은 것은 생명인 동시에 하나님이 저희를 통해 이루실 살아 숨 쉬던 역사였음을 알게 하소서. 4주님, 마지막 순간을 간직한 세월호는 차디찬 바다 속에서 조각 조각 나누어 해체된 채로 인양되려 합니다. 생과 사의 마지막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세월호가 아직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과 함께 온전 히 보존되고 인양되게 기도합니다. 5주님, 슬픔을 추스를 여유도 없이 풍찬노숙으로, 목숨을 건 단식으로, 끝없는 길을 걷고 또 걸어서, 한사람 한사람 정성 모아 680만의 서명으로 만들어진 특별법은 진실을 밝히기에는 너무도 역부족 이었습니다. 합의된 특검도 외면하고 청문회 장소마저도 내주지 않는 이들의 강퍅함을 아시오니, 십자가의 주님의 희생으로 거짓의 성전 장막이 찢어졌듯 오늘 우리 앞의 거짓의 장막을 찢어 진실 이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6주님, 사랑하는 아이를 잃고, 가족을 잃고 애도할 시간도 주지 않고, 참사의 상처를 견뎌내야 할 일 상조차도 무너뜨리는 악에 맞선 유가족은 멈출 수 없는 여정 속에 지쳐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 시 련을 견딜 수 있는 힘과 위로를 넘치도록 부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7주님, 세월호가 침몰하는데도 단 한 생명도 구하지 못한 저희는 충격과 죄책감에 벗어날 길이 없습니 다. 금요일에 돌아온다던 이들이 돌아올 수 없다는 사실이 악몽처럼 되살아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여 오셨듯 다시 오는 금요일에는 진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안전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돌아 올 수 있도록 부활의 생명을 믿으며 주님의 좁은 길을 따르는 저희와 함께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 본 기도문은 지난 3월 27일(일)에 진행된 2016년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 에서 인 용했습니다. 각 교회나 모임에서 함께 기도해요.

6 교회개혁실천연대 영등포카툰 김무진 회원/향린교회 집사 2016년에 영등포카툰이 다시 시작됩니다. 2014년에는 황상욱 회원님이, 올해부터 는 김무진 회원님이 재능기부합니다. 이번 카툰에서는 종교 지도자들의 권력에 눈 먼 발언들과 세월호 를 조명해 보았습니다. 예수가 우리에게 주려고 하는 칼은 거 짓과 진실을 구분할 수 있는 칼이며, 이 칼로 진실 규명을 해야 합니다. 거짓에 의해 세월호는 표류하고 있습니다. 십자가는 표류하고 있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7 이 슈 자 료 실 지난 2월 5일(금) 예장합동 동서울노회는 사랑의교회 개혁운동을 주도했던 장로와 집사 13인을 면직, 수찬정지, 제명하고, 3 월 5일까지 교회를 떠나지 않으면 출교하 겠다고 결정하였습니다. 이후 2월 23일 (화)에 진행된 사랑의교회 교인 출교 판결 규탄 기자회견 부당한 교인 출교와 제명, 무엇이 문제인가? 발제문을 일부 편집하 여 싣습니다. 교회재판과정을 통해 본 한국교회 치리구조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방인성 공동대표(함께여는교회 목사) 교회재판 어떻게 해야 하나? 16세기 종교개혁 이래 참된 교회의 3대 표지의 하나로서 권징의 신실한 실행 이 있다. 교회에서 신앙적으로 문제 가 있거나 비리가 있는 자들을 치리하는 것, 사회 법정이 아닌 교회나 교단에서의 재판을 말하는 것이다. 교회의 치리는 재판 건(성경과 법을 위반하여 범법함으로 고소자 가 소송을 제기하는 것/권징 제3조)과 행정 건(치리회가 범한 행정상의 불법, 부당한 행위에 대한 소송/권징 제5 조)이 있다. 교회재판의 공정성과 특징 대부분의 교회 분쟁 중심에는 목회자의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반대에 나선 성도들을 해당 목사는 직위를 이용하 여 먼저 당회 또는 교단의 노회나 총회 등에 고발하여 면 직 또는 출교 처분을 받게 함으로써 교인의 지위를 박탈 해 버린다. 이런 것들을 방지하기 위해 교회재판도 2심제 또는 3심 제도를 취하고 있고, 피의자의 방어권도 있다. 교회재판의 목적이 처벌이나 징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 회의 거룩성을 유지하고 회개를 촉구하여 올바른 신앙생 활을 하게 하는 데 있다는 것이 사회 법정의 처벌과 다르 다고 할 수 있다. 그 책벌에 있어서도 목사 또는 교인으로 서의 지위에 대한 일정한 제한 즉 견책, 수찬정지, 시무정 지 해임, 면직 정직, 끝으로 출교로 정한다(권징 제35 조). 교회재판의 특징은 해벌절차를 두어 회개를 하면 치 리회에서 자복케 한 후 결의에 따라 해벌할 수 있도록 하 고 있다(권징 제31조). 또한 위탁재판, 재심, 총회특별재 심 등의 절차를 두어 피고인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길을 열어 놓고 있다. 나아가 재판의 형식에 있어서 도 소수의 독립된 재판관에 의한 합의라는 사회재판과는 달리 일종의 교회(교단)내 회의체 기구로서 운영되며, 그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다수결의 원칙이 적용된다는 차이 가 있다.

8 교회개혁실천연대 무엇보다 성경 곳곳(신19:15; 왕상3:10; 마18:15-20) 에서는 책벌의 신중함과 부당한 재판에 대해 엄중히 경고 하고 있다. 너희는 근거 없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하여 죄인의 편을 들어서는 안 된다. 다수의 사람 들이 잘못을 저지를 때에도 그들을 따라가서는 안 되며, 다수의 사람들이 정의를 굽게 하는 증언을 할 때에도 그 들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 너희는 또한 가난한 사람의 송 사라고 해서 치우쳐서 두둔해서도 안 된다(출 23:1-3) 라고 했고 부득이 책벌을 할 시에는 온유한 심령으로(갈 6:1), 징계를 받은 사람이 너무 심한 슬픔에 빠지지 않도 록(고후 2:7) 하라고 권고한다. 노회재판의 불법성과 비상식 지난 2월 5일 예장합동 동서울노회 재판국은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의 장로와 집사 등 13명에 대해 면직하고 수 찬 정지하며 제명에 처한다. 2016년 3월 5일까지 본 교 회를 떠나고 이에 불응 시 출교를 확정한다 는 판결을 내 렸다. 사랑의교회 당회 예배에 불참, 교회가 인정하지 않는 개혁단체 결성, 사회 법정에 교회 대상 소송 제기 등 교회의 헌법적 질서를 무시 모독 했다는 이유였다. 지난 2월 8일 갱신위 카페 사랑넷 에 전 연세대 법학전 문대학원 교수 이화숙 권사가 판결의 문제점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노회 소송 제기는 사랑의교회 정관에 따라 당회의 결의를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제기 했다는 점 제명된 교인 중 상당수는 소환장이나 재판 에 관한 어떤 정보도 받지 못했고 재판에 출석할 수도 없 었다는 점 제대로 된 변론권을 박탈당했다는 점 재 판국장 김광석 목사는 오 목사와 총신대 동기로 동기회에 참석해 식사를 같이하면서 재판 관련 발언을 한 바 있어 법적으로 제척 혹은 기피사유에 해당한다는 점 교회 재판에도 2심 제도가 있으나 1심 판결이 바로 효력을 발 휘한다는 점 등을 들어 재판이 무효 라고 항변했다. <사랑의교회 성도들 13명 치리된 동서울노회 노회재판> 의 호소문을 살펴보면 불법성을 지적하는 것이 타당하고 증거도 충분히 있다. 2015년 7월 20일, 사랑의교회 이 모 집사가 동서울노회에 갱신위 성도들을 고소한 건은 당 회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정당하지 않다. 또한 갱신위 측 의 노회 고소 건을 받아 주지 않았던 것도 형평의 원칙에 벗어난다. 2015년 12월 17일 노회재판은 원고나 원고 변호인이 전혀 참석하지 않은 채 진행된 재판이었는바, 이것은 절차상 심각한 하자가 있는 재판이므로 원천적으 로 무효 라고 주장한 것은 권징조례 24, 25조에 근거해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판결문의 내용에 같은 교회 내의 장로와 교인인 갱신위원회를 불법 단체로 규정하는 목사 의 주장만 듣고 여러 단체와 교회 건축으로 인한 사회의 지탄은 눈감고 갱신위의 일꾼들을 교회를 해하는 범법자 로 규정한 것은 재판의 형평성을 잃었다고 볼 수 있다. 평양노회 재판국의 성추행사건에 연루된 전병욱 목사의 판결 건을 보면 황당하다. 지난 2016년 2월 2일 합동측 교단지인 <기독신문>에 전병욱 목사의 여러 혐의 중 단 1 건만 인정하는 판결 결과를 게재했다. 피고 전병욱 목사 는 2009년 11월 13일 오전 삼일교회 B관 5층 집무실에 서 전 아무개 씨와 부적절한 대화, 처신을 한 것이 인정된 다. 고 판결한 것이다. 전병욱 목사가 받은 징계는 고작 공 직 정지 2년과 강도권 2개월 정지에 불과하다. 삼일교회 와 피해자 등 교계 안팎에서 제기해 온 면직은 당연함에도 재판국원들은 작심하고 전병욱 목사 보호에 나섰다. 사실 노회 재판국을 구성할 때부터 예견된 일이라 교회개혁실 천연대는 공정한 재판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호소하였다. 평양노회의 전병욱 목사 판결 건에 대해서 이수미 집사 는 이 밖에도 대화내용 녹음 전자매체 증거능력에 대한 변호사 의견서와 삼일교회 당회 회의록을 자료로 제출하 고, 전병욱 목사 면직 청원 범교단 목회자 725명의 서명 과 전병욱 목사 나도 고소하라 시민 5,075명의 서명도 자료로 제출하였지만 평양노회 재판국은 이런 수많은 자 료와 이 사건이 하나님 말씀 가운데 올바르게 치리되길 바라는 많은 사람들의 바람들을 무시한 채 이러한 판결을 내었다 며 분개했다. 이렇게 한국교회의 최대 교단인 합동 에서 평양노회는 성추행에 연루된 목사를 옹호하고 동서울노회는 재정 불 투명과 자격 논란이 있는 목사의 말만 듣고 장로와 교인 13명을 제명 출교하였다.

교회개혁실천연대 9 재판국원 선정의 문제 동서울노회나 평양노회 모두 재판국원 선정 과정부터 문 제가 있었다. 두 노회 모두 임시노회에서 재판국원을 구 성하는 데 편법을 썼다. 재판의 공정성을 문제 삼고 자진 사퇴한 2명의 충원 과정도 비밀리에 했다고 한다. 재판국 국장은 원고 격인 오정현 목사와 동기이고 서기는 사랑의 교회 교인들과 함께 원고 편에 서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 다. 평양노회 재판국 구성에도 의혹이 제기되었다. 홍대 새교회가 평양노회 가입 감사예배 시 전병욱 목사를 보호 하겠다고 공공연히 말한 사람들이다. 이것은 권징조례 8 조, 14조, 15조를 위반한 것이다. 성경은 사회법정으로 가는 것을 거부하는가? 동서울노회는 성경과 헌법의 적법한 절차 없이 2015년 6월 1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동서울노회 및 사랑의교회 당회장 오정현 목사를 상대로 위임 결의 무효 확인 등 청 구의 소 를 서울지방법원에 제기한 것은 성경과 헌법적 규칙 제2조 2항, 4항 및 6항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 이라 고 하였다. 한국교회가 분쟁이 있을 시 사회법정으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을 외면하고 편협한 시각으로 성경을 해석하여 교권 을 강화하려 한다. 세상법정에 호소하는 행위를 문제 삼 을 때, 대표적으로 언급하는 성경구절이 다음과 같다.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 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 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 냐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 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그런즉 너희 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 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 느냐 (후략) -고린도전서 6:1-8 본문을 살펴보면 그리스도인의 윤리는 천사라도 판단할 높은 도덕성을 가진 위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속의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본문에서는 불의한 자들 (불신자들)이라고 성도들과 상대적으로 비교해서 표현하 고 있다. 이들에게 교회의 문제를 판단받는 것에 대한 부 끄러움을 강한 어조로 말하고 있는 것이지, 사회법정의

10 교회개혁실천연대 무용론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의 도덕성은 당연히 세상의 수준보다 높다는 것을 전제한 초대교회의 상황이 다. 그래서 고린도서는 교회 안에 세상의 비윤리적 문제 들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경계하며 가르치고 있다. 바울 은 교회 내에 그 분쟁을 해결할 만한 지혜롭고 신실한 사 람이 없느냐? (있는데) 왜 불신자에게 가서 부끄럽게 하 겠느냐고 질책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문제는 현 한국교회의 도덕성과 교단재판의 수준은 사회 의 상식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지탄을 받고 있다 는 현실이다. 교단 장 금품선거, 목사의 성폭력 사건, 교 회재정 횡령 및 불법유용, 교회목회 세습, 교회당 불법 매 매, 신학원 입시부정, 학력위조, 논문 표절 등이 그 예다. 대부분 목사와 장로들인 교회지도자들과 연류된 건이다. 이런 자들이 교권을 장악하고 있는 교회재판이라면 공정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왜 교회문제를 세 상법정까지 끌고 갔는가? 물으면, 한마디로 교회의 재 판이 공정하게 판단해 주지 않기 때문 이라고 대답한다. 교회재판이 할 수 없다면, 안타깝지만 사회법정을 통해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은 불가피한 것이다. 교회도 사회 의 구성원으로 공의를 세우는 일은 함께해야 할 몫이기에 성경 전체의 정신에 위배 된다고 볼 수 없다. 물론 교회의 자정 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회개혁에 힘을 써야 하겠다. 그리고 교회의 독특한 영역이 있음을 사회법정은 인정해 야 할 것이다. 사랑의교회 교인 13명 출교 처분은 교권 남용 교인을 교적( 敎 籍 )으로부터 삭제하여 내어 쫓음 을 뜻하 는 출교( 黜 敎 ) 의 처벌은 기독교 형벌 가운데 가장 극단 적인 조치를 말하는 것이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대형 교회의 목사들은 비리가 발견되어도 덮어 주기에 급급하 고 목사의 잘못에 저항하는 교인들은 억압하고 급기야는 극단적 처벌인 출교를 서슴지 않는 것은 한국교회의 부 패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것이다. 사실 교회공동체에 서의 출교 처분은 사회법정에서 최고형에 해당되는 것이 다. 당사자 본인과 후손들에게도 심각한 상처를 안겨 주 는 것이다. 종교재판에서는 이단들에게 내리는 처벌이었다. 타락한 중세교회가 교권을 남용하여 무고한 개신교도들을 학살 했듯이 부패한 현제의 한국교회 재판에서도 이런 일이 일 어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한국교회가 얼마나 성경 으로부터 멀리 벗어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 는 복잡하고도 부끄러운, 교인들에 대한 출교 판결이다. 나가는 말 장로회 정치의 정신은 교회의 주권은 교인에게 있다 는 원칙에 근거한다. 이 교리는 16세기 종교개혁의 열매이 기도 하다(임택진, 장로교 정치 해설, 한국장로교출판 사). 치리권이 있는 교직자는 성도의 양심의 자유와 기본 권을 존중하고 기본권을 가진 성도는 교회의 자유와 치리 권을 약화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둘은 서로의 존중 과 평형을 잘 유지하여야 장로교 정치가 원만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 교회의 치리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굳이 교인 이 사회 법정으로 나설 필요는 없을 것이다. 치리는 교회 를 바로 세우기 위해 필요한 일이다. 장로교 헌법에는 당 회와 노회, 총회를 치리회 로 정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 도 즉 성경의 권위로 판결하는 교회의 치리는 바르고 엄 정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이렇게 추락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치리가 공정하게 작동하지 않고 목사 중심의 잘못 된 교권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번 재판의 판결에 대해 각 해당 노회는 재심 또는 총회 에서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는 겸허함이 필요하다. 혹 상 소를 하지 않았으면 노회원 중에서도 재심 청구, 또는 무 효 소송을 제기해서 바로잡는 용기를 내는 것이야말로 서 로가 살길이다. 힘없는 사람에게 더욱 공정한 재판을 하 라는 신명기 27장 19절 말씀이 떠오른다(객이나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공정한 재판이 이루어지려면 한국교회의 교단 헌법 개정 운동을 해야 한다. 또한 영성 운동으로 한국교회의 거룩 성 회복을 위한 참회의 기도가 시작되어, 모두가 깨뜨려 져 회복을 맛볼 때까지 무릎 꿇기를 간절히 열망한다. * 본 발제문의 전문은 홈페이지-자료-문서자료실에 있습니다(www.protest2002.org).

교회개혁실천연대 11 한국교회사를 통해 본 교회개혁운동 1 예수교 자유교회를 아십니까? 2015년에는 한국교회사를 통해 본 평신도운동 이라는 주제로 다섯 편이 연재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한국교회사를 통해 본 교회개 혁운동 이라는 주제로 다섯 편의 글이 연재되는데요. 일제의 강제점령기라는 암울한 시대에 한국교회 안팎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 을 교회개혁 이라는 시각에서 바라봅니다. 선교사와 한국 기독교인 사이의 불평등한 관계를 개혁하려는 시도, 교회 안에서 남녀차별 문제의 철폐와 평신도의 주체성을 확보하려는 노력, 장애인도 동등한 하나님나라의 백성임을 알리는 운동, 일제의 황국신민화에 굴복 하여 협력한 기독교인들의 모습과 그 후의 행동 등을 담을 예정입니다. 이 글들이 현재의 한국교회사를 삶으로 쓰고 있는 우리 모두에 게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개혁을 위하여 분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글 싣는 순서] 1. 예수교 자유교회를 아십니까? 4. 훈맹정음 과 박두성 2. 조선교인은 선교사의 하인( 下 人 )이 아닙니다 5. 변절과 변명 사이에서 교회개혁을 생각한다 3. 교회에서 남존여비( 男 尊 女 卑 )가 왠 말인가? 한국장로교회 최초의 공식적인 역사서라고 할 수 있는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상) (1928년)에 보면, 총회가 조직되기 전인 독노회( 獨 老 會 ) 시기에 전라대리회의 상황을 기록하면서 마지막에 이단( 異 端 ) 항목을 기술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 내용을 풀어서 옮 겨 보면 1910년 목사 최중진이 자유교( 自 由 敎 )를 주창하매 태인, 부안, 정읍, 임실 등 각 군 교회가 부화하여 전북교회에 큰 동요와 근심이 일어나니라. 이렇게 기록하고 있 습니다. 그런데 그게 전부입니다. 최중진 목사가 자유교라는 것을 만들어서 이단으로 정죄된 것 같기는 한데 그가 주장한 내용이 무엇이기에 그렇게 되었는지는 분명히 말하지 않 습니다. 1910년이면 한국장로교회가 처음으로 독노회를 설립한 지 3년 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라서 최중진 목사가 이단으로 정죄된 일은 매우 큰 사건이었을 것입니다. 실제 로 한국교회사에 있어서 최초의 이단 규정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 김일환 님은 예장통합 소 속 목사이며, 동국대학교에서 한 국사를 공부하고 서울장신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등에서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현 재 서울장신대학교 박사과정(한국 교회사 전공)에 재학 중입니다. 최중진 목사는 1910년 9월 18일에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제4회 노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었습니다. 그 당시 노회록을 풀어서 옮겨 보면 회중이 최중진 씨의 사건을 제의 하므로 기도하기를 동의하여 그렇게 결정하였다. 박정찬 씨가 최중진 씨에게 편지하기 를 동의하므로 회중이 편지위원으로 김종섭, 방기창, 길선주 등 세 명을 택하는 것에 찬 성하여 결정하였다.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이어지는 회의에서 보고되는 내용을 보면 최중진 목사가 소속되어 있던 전라북대리회에서 이미 그를 휴직시켰음을 알 수 있고, 전라북대리회의 이런 결정에 대하여 최중진 목사가 따르고 있지 않기 때문 에 결국 노회에서는 서신을 통해 그를 설득할 편지위원 세 명을 선정하였지만 실제로 는 대리회의 결정을 받아들여 그의 목사직을 정지시킵니다. 과연 최중진 목사는 어떤

12 교회개혁실천연대 이단적인 언행을 하면서 자유교회를 세워 대리회에 반기를 들었기에 결국 이단으로 규 정되었을까요? 최중진 목사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1908년에 평양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고 1909년 대 한예수교장로회 제3회 노회에서 호남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그는 일찍부터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의병 활동을 하던 중에 미국 남장로교회 소속 테 이트(L.B. Tate) 선교사의 전도로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에 테이트 선교사 의 조사( 助 事 )가 되어 태인, 정읍, 고부, 부안을 중심으로 전도 활동을 하였고 정읍 최초 의 교회인 매계교회를 비롯하여 많은 교회를 설립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최 중진 목사의 영향력은 상당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중진 목사는 1910년 1월 5일에 열린 전라북대리회에 자신의 요구를 담은 편 지를 제출합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평양 장로회신학교 제2회 졸 업생(1908). 자유교회를 주 장한 최중진이 포함되어 있다. 첫째는 입교( 入 敎 )를 원하는 새신자인 원입교인을 교육시킬 때 너무 엄격한 기준을 강 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것 때문에 오히려 학습을 받고 있는 교인들이 낙심하게 되고, 한편으로는 그 기준에 억지로 맞추기 위해서 거짓말까지 하 는 역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최중진 목사가 맡고 있는 목회 지역을 확장 시켜 달라는 것으로, 부안지역과 신경운 조사가 맡은 지역을 남장로교회 선교사들이 담당하는 군산 지역에 합하지 말고 자신이 맡고 있는 지역에 편성해 달라는 요구였습 니다. 셋째는 최중진 목사가 담당하고 있는 선교 지역에 고등학교를 세워 달라는 요구 였는데, 남장로교회 선교부가 교육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넷째는 교 회마다 구제를 결정하는 상구( 常 救 )위원을 두 사람씩 임명하자는 것이었는데, 이것은 그동안 선교사들이 구제에 대한 결정을 일방적으로 해 온 것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 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섯째는 주택 문제 및 경제적 문제를 도와달라는 내용이 었는데, 이것은 선교사의 경제 형편과 한국인 목회자 및 조사들의 경제 형편의 격차가 심한 것에 대한 문제 제기였습니다. 이와 같은 최중진 목사의 요구사항은 결국 전라북대 리회를 이끌던 미국 남장로교회 선교사들을 향한 것 이었고, 그 핵심은 선교사들의 일방적인 지도와 결정 에 한국인들은 그저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기독 교인들도 함께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 다. 즉 선교사와 한국 기독교인 사이의 불평등한 관 계를 개혁해야 한다는 것이 최중진 목사의 핵심적인 요구사항이었습니다. 그러면 전라북대리회는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요? 안타깝게도 최중진 목사의 요구에 대하여 배은( 背

교회개혁실천연대 13 恩 ), 배약( 背 約 ), 분쟁, 지각없음, 불복종 이라고 비난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런 결정은 당연히 선교사들의 입장이 그대로 반영된 것입니다. 당시 선교사들의 입 장에서 보면 자신들이 전도하고 지도하여 목사까지 되게 한 최중진 목사의 요구는 그 야말로 심각한 반항으로 여겨졌을 것입니다. 물론 선교사들의 이런 결정의 근저에는 한국교회와 교인들에 대하여 선교사들이 변함 없이 선생이나 부모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식이 있었을 것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한 국 기독교인들을 어린아이로 봤다는 말이지요. 선교사들의 그런 의식은 문화적, 인종 적 배경과 선교지인 한국의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만들어진 것이기에 선교사들 만을 일방적으로 비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한국교회와 교인들을 말 잘 들 어야 하는 어린아이 로 보는 시각을 고집한 채 최중진 목사의 개혁적인 요구를 거부하 고 결국 그의 목사직을 정지시키는 결정을 내린 일은 지나치게 편파적이라고 할 수 있 습니다. 이와 같은 대리회의 결정에 대해 최중진 목사는 항의서한을 보내면서 대한예수교자 유교회 목사 최중진 이라고 서명하였는데, 이 서명을 근거로 자유교를 주창하여 큰 동 요와 근심을 일으킨 이단적 인물이라고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한국교회 역사상 최초의 이단이라고 지목당한 최중진 목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이단적 사상과 언행을 일삼았다고 평가하기에는 억울한 면이 많습니다. 오히려 한국교회 초기 에 선교사와 한국 기독교인 사이의 불평등한 관계를 개혁하려고 노력한 최초의 한국인 목회자로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에 최중진 목사가 사용한 대한예수교자 유교회 라는 명칭 속에 담긴 선교사들에게 종속적이지 않은 자유로운 한국교회, 자유 로운 한국 기독교인에 대한 그의 소망이 드러날 수 있을 것입니다. 신간소개 평신도, 교회를 세우다 : 평신도 중심으로 본 한국 기독교사 저자 김일환 출판사 밥북 정가 12,000원 기존의 선교사와 목회자 또는 교단 중심으로 편중된 한국 기독교사를 평신도 관 점에서 정리하여 주체적으로 활동한 평신도의 역할을 재평가한 책입니다. 이를 선교사와 목회자가 활동한 역사적 사실을 희석하는 차원이 아닌 다른 하나의 역 사를 복원하는 의미로 서술하여 선교사, 목회자, 교단 역사와 더불어 한국 기독교 사를 온전히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장 평신도, 한 국 기독교의 기초를 놓다, 2장 평신도, 자립적 한국 기독교의 틀을 만들다, 3장 민중 속에 뿌리내리는 한국 기독교와 평신도, 4장 부흥운동과 민족운동 속에서의 평신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4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상담이야기 정운형 교회문제상담소 상담위원(집행위원장) 사 례 1 개혁 교회 하면 교회가 성장하나요? 민주적 교회 운영으로 널리 알려진 교회에서 목회하는 개혁연대 집행위원이 어느 목사님에게 받은 질문입니다. 성장에 목마른 목사님의 간절한 우물 찾기라고 하기 에는 뭔가 씁쓸합니다. 개혁, 개혁 교회 가 일종의 블루오션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요. 그러고 보니 구호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교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하거나 혹은 사회정치적으로 진보 발언을 흉내 내면서 홍보에 열을 내는 교회도 적지 않게 눈 에 뜨입니다. 바야흐로 개혁 마케팅 이 먹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사 례 2 개혁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개혁연대 외에도 교회 문제 상담을 하는 단체가 많 이 생겨납니다. 교회법 전문가라며 변호인 노릇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 들을 마주치게 되는 곳은 당연히 갈등이 있는 교회 현장입니다. 교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때도 있겠지만, 상담자 때문에 문제가 더 얽힌 경우도 많습니다. 심지 어 분쟁 교회를 찾아가서 도와주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브로커도 있습니다. 경건 이 이익의 재료 가 된다는 바울의 말씀처럼 개혁이 이익의 재료가 되고 있습니다. 개혁 장사 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사 례 3 최근에는 개혁연대를 사칭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대구에서 모( 模 ) 집사가 개혁 연대 대경지부 회원을 사칭하여 개혁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그 분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설교 비평 등 한국교회를 향해 날선 비판을 하는 칼럼이 많았습니다. 개혁연대 이름 때문이든 아니든 그 지역 일부 목사들에 게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갑질 을 한 모양입니다. 사실 확인을 위해 통화를 했습니 다. 거짓말을 한 것은 잘못이지만 교회를 위해서 한 일이니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 고 했습니다. 목사들을 비판하며 들이대던 엄격한 잣대는 어디로 가고 자신 문제 에서는 더없이 너그러운 모습에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15 답답하고 화가 나는 일들이지만 남 얘기가 아닙니다. 개혁연대에서 활동하며 많은 분들의 격려를 받습니다. 귀한 일 한다, 고생한다, 얼마나 힘드냐. 네, 힘이 들 때도 있습니다. 욕을 먹거나 매를 맞기도 하고, 협박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혁연대가 가지는 위상 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상담이나 조정을 위해 교회를 방 문할 때면, 제 앞에서 두려워 떠는 목사를 볼 때도 있고 성도들로부터 과도한 존경 과 칭찬을 듣기도 합니다. 이럴 때 저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해지곤 합니다. 그러니 사례 1, 2, 3은 남 얘기가 아니고 초심을 잃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악한 동기로 선한 일을 하는 것과 선한 동기로 악한 행동을 하는 것, 무엇이 더 문 제일까요? 교회개혁 이라는 선한 일이 나 를 마케팅하는 도구가 되지는 않는지 돌아보고 또 돌아볼 일입니다. 우리 동기가 선해 봐야 그분 앞에서 악할 뿐이겠으 나, 우리의 선하고 악함에 상관없이 그분의 나라는 흥하겠으나 우리의 몫이 분명 히 있습니다. 개혁, 그것은 깨끗하게 하는 것에 열심을 다해 자신을 드리되 떨리는 마음으로 그분 앞에서 우리의 동기를 달아보는 일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한 뒤에 그분께서 나를 모른다고 하실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16 교회개혁실천연대 행사스케치 2016년 찾아가는 개혁연대 첫 번째 방문 언덕교회 지난 2월 28일(일)에 언덕교회를 방문했습니다. 개혁연대를 후원하는 교회/기관을 방문하여 단 체 활동을 소개하고, 교인들과 교제 나누며 소통하기 위해서입니다. 2016년 현재 교회개혁운동 에 후원으로 동참하고 있는 교회/모임은 50곳입니다. 언덕교회는 개혁연대 초창기부터 함께해온 소중한 교회입니다. 늘 유선상으로, 또는 행사장에서 잠시 얼굴을 뵈었는데 직접 찾아가 함께 예 배드리고 교제를 나누니 더 좋았습니다. 2003년에 설립된 언덕교회는 주일예배를 모든 교인이 함께 드리며, 어린이들이 소외되지 않 도록 예배 중간 어린이 설교를 배치하였습니다. 설교 후 질문을 받는 것과 강단을 개방하여 연 2회 평신도 설교를 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흩어지는 예배 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한 것도 언덕 교회인데, 5주차에는 다른 교회를 방문해 예배드리며 교류합니다. 언덕교회는 건물 없는 교회 를 지향하며 더 많은 이웃에게 재정을 나누기 위해, 강남역 10번 출구 강남파고다어학원 7층 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언덕교회 교우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점심식사 후 단체소개를 했습니다. 정운형 집행위원장이 사 업설명을 하고, 교회상담 사례를 전하며 한국교회 현실이 생각보다 더 심각함을 나누었습니다. 한국교회 안에 빛 된 교회들이 더 많아지길, 교회개혁운동에 더 많은 분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찾아가는 개혁연대 신청 주변에 개혁연대 사역소개를 받기 원하시는 교회나 모임 있다면 언제든지 사무실로 연락주세요(02-741-2793).

교회개혁실천연대 17 언덕교회를 소개합니다 창립 취지 언덕교회는 한국교회의 병든 모습을 애석하게 생각하면서, 평신도가 깨어 건강하게 일구어 나가 는 교회의 본이 되고자 출발하였습니다. 우리 교회만이 아니라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이러한 목적 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연합하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언덕교회 예배 시간/장소 안내 언덕교회는 2003년 창립할 당시부터 예배당 전용의 재산을 소유하지 않는다는 실천 지침을 실천 하고 있으며, 현재는 강남파고다어학원 7층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주일 11시). 매월 마지 막 수요일 저녁에는 홍대 빅퍼즐연구소에서 수요기도모임를 드립니다. 언덕교회의 비전 1 모든 삶의 영역에서 드리는 참 예배를 실천하는 교회 2 성경에 기초하여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교회 3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돌아보는 교회 4 한국교회의 건강 회복을 위해 일하는 교회 언덕교회의 실천 지침(특징) 비전을 위한 실천 지침은 1 모든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2 모든 교인이 참여하는 사회봉 사 활동을 매월 정기적으로 시행합니다. 3 정기적으로 다른 교회에 참석하는 흩어지는 예배를 드립니다. 4 교회의 민주화를 위하여 모든 직분의 임기제를 시행합니다. 5 교회 운영에 관한 결 정을 민주적으로 합니다. 6 관리 지출을 최소화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합니다. 7 예배당 전용의 재산을 소유하지 않습니다. 8 평신도가 주축이 되어 교회를 운영합니다. 9 한국교회 개혁에 적 극적 관심을 갖습니다. 10 교회 규약을 만들어 이를 실천합니다. 섬기는 이 박창훈 목사, 최종원 목사, 김태완 목사, 최종국 운영위원장 홈페이지 http://www.unduk.or.kr 페이스북 www.facebook.com/undukchurch 예배장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06-6 파고다어학원 7층(이벤트홀)

1~3월 사업보고 18 교회개혁실천연대 현안대처 교회상담 이슈파이팅 교회세습반대운동 교단총회참관운동 성평등한교회세우기운동 대안제시 민주적정관갖기운동 교단헌법개혁운동 교회재정건강성운동 목회자청빙연구운동 부설 교회문제상담소 민주적 정관 갖기 운동 대면 상담(5건), 전화/인터넷상담, 공문발송 상담소 전용 계좌 개설&기금 적립 중 상담소책자 교회상담, 이렇게 합니다 집필중 정관보급활동(정관상담/자료제공) 바벨론에 사로잡힌 교회 및 건강한 교회의 기 본, 모범정관 책 판매 중 교회세습반대운동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사무국 운영, 회의(1회) 교회세습을 반대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안내서 판매 중 단행본 교회세습, 하지맙시다 출판 중(4월 예정) 교회세습 제보접수/상담 및 세습의혹 교회 확인 공 문발송 성평등한교회세우기운동 성평등위원회 운영 전국 신학대학원 대상 성인지 교육 실시 여부 설 문 조사 실시 교단헌법개혁운동 문헌자료 수집 교회재정건강성운동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사무국 담당/회의(2회) 한손에 잡히는 교회재정 책 판매 목회자 소득세신고 어렵지 않아요 가이드북 개정 판 발행 목회자 소득세 신고 상담중 목회자 소득세 신고 관련 전국 설명회 준비 중 기장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내 납세소위원회 협 력 중 목회자 소득세 신고를 위한 간소화서비스 사이트 개발 중 사랑의교회 대응활동 변호인단 면담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중 사랑의교회 교인 출교 판결 규탄 기자회견 부당한 교인 출교와 제명, 무엇이 문제인가 (2월 23일) 동서울노회 앞 피켓활동 예정(4월) 목회자청빙운동 목회자청빙연구위원회 회의(1회) 바람직한 목회자청빙 책 판매 및 블로그 통해 보급 전병욱 목사 성범죄 대응활동 전병욱 목사 징계 촉구를 호소하는 평양노회장 교 회 앞 피켓시위(1월 10일, 1월 17일) 전병욱 목사 징계 촉구를 호소하는 노회재판 앞 피켓시위(1월 18일, 1월 25일) 평양노회 재판국 판결 규탄 기자회견 전병욱 노 회재판, 무엇이 문제인가 (2월 4일) 연대참여 운영기획 교회DB구축 연대사업 지역네트워크 언론활동 회원사업 회계관리 홍보사업 조직사업 교회정보리스트업 교회DB 구축을 위한 조사 및 홈페이지 게시 희년함께 청년부채탕감프로젝트 회의 및 연대참여 중 2016년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 3월 27일(일), 광화문 열린광장 기타활동 성서한국 집행위원회 회의 참여 교육지원 [성명서] 평양노회의 전병욱 목사 판결문에 대한 입장발표 분쟁교회와 함께하는 현장기도회 교회개혁제자훈련 강사지원 교육사업 개 교회 강사파견 기타행사/회원사업 2016년 정기총회(1월 30일) 2015년 사역보고서 발행 회원 소식지모니터링단 운영 찾아가는 개혁연대(2월 28일, 언덕교회) 이메일 뉴스레터 발송 단체홍보 교회2.0목회자운동 수련회 등 10년 연감보고서 판매 집행위원회 워크숍(1월 8일) 집행위원회 회의(2회)

행사안내 4~5월 1 사랑의교회 2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3 2015년 4 세월호 5 [홍보] 6 [홍보] 사랑의교회 회복을 위한 침묵 피켓 시위 교회세습, 하지 맙시다 출간 교회개혁실천연대 19 오정현 목사에 문제제기하는 교인들을 무더기로 고발한 건에 대하여 수찬정지 및 면직 판결을 내린 동서울노회에 함께 갑시다. 2016년 봄 정기노회에서 억울하게 출교처리된 성도들에 대한 공의가 세 워지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함께 침묵 시위에 동참해 주세요. 때와 곳: 4월 11일(월) 오후 1시, 새벽별교회 앞(상세 내용 추후 공지) 2012년 교회세습근절을 향한 여러 단체들이 함께 연대한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3년간의 활동을 총망 라하는 책을 4월에 발행할 예정입니다(출판사: 홍성사). 출간 이후 출판기념회를 진행할 예정이니, 자세한 소식은 추후에 공지드릴게요. 사역보고서 발행 2015년 활동상을 담은 사역보고서가 발행되었습니다. 예년보다 더 알차 고 화사해진 사역보고서, 다 읽으신 후 주변 분들에게 권유해 주세요. 사무 실로 알려 주시면, 지인에게 대신 발송해 드립니다(홈페이지 PDF 참조). 미수습자 가족과 함께하는 팽목항 기도회 곧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2주기가 됩니다. 기억하고 행동하겠다는 우리의 다짐을 계속 잇고자 팽목항을 찾아갑니다. 함께해 주세요. 시간: 4월 23일(토) 오전 7시, 서울역 오후 2시 팽목항 밤 11시 서울 참가신청: http://www.sewolchrist.org 미수습자 가족을 위한 모금: 국민은행 822401-04035111(성서한국) 주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기독인 모임(02-734-0208) 기독교세월호원탁회의 주최 세월호 2주기 기억과 행동 세월호 기독인 진실 행진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컬 진영이 함께하는 기독교세월호원탁회의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연속 행사를 진 행합니다. 세월호 기억 주일: 4/10(일), 개체 교회별 304인을 추모하는 기도회/7인 7분 시민 진실 발언대: 4/11(월) 오후 3시, 광화문광장 세월호 범국민 추모예배 및 대회: 4/16(토), 광화문광장 공명선거시민네트워크 주최 시민개표참관인 신청 공의정치포럼, IVF, SFC 등이 참여한 공명선거시민네트워크는 전국 개표소에서 진행되는 검표와 집계 과정 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개표제도 개선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4.13총선에서 자발적 시민개표참관운동을 진행합니다. 시민개표참관인 신청하기(4/13일까지) http://me2.do/f3gsw5fl 4.13 총선 개표 절차 안내 https://www.facebook.com/hopepolitics

2월 운영성과표 후원명단(2016년 1월 1일~2월 29일) 계정과목 당월(2월) 누계(1~2월) 예산 결산 예산 결산 Ⅰ. 사업수익 12,624,997 15,035,000 25,249,994 26,497,200 1. 회비 10,416,666 12,595,000 20,833,332 21,127,200 (1) 회원회비 4,833,333 5,635,000 9,666,666 9,577,200 (2) 위원회비 2,083,333 1,760,000 4,166,666 3,230,000 (3) 기관회비 3,500,000 5,200,000 7,000,000 8,320,000 2. 후원금 2,124,999 2,440,000 4,249,998 5,290,000 (1) 목적후원금 833,333 700,000 1,666,666 900,000 (2) 일반후원금 416,666 240,000 833,332 1,390,000 (3) 사업분담금 875,000 1,500,000 1,750,000 3,000,000 3. 사업수익 83,332 0 166,664 80,000 (1) 아카데미회비 41,666 0 83,332 0 (2) 행사참가비 41,666 0 83,332 80,000 Ⅳ. 사업외수익 141,485 9,000 282,970 38,200 (1) 예치금이자 50,000 0 100,000 0 (2) 기타수입 91,485 9,000 182,970 38,200 수 입 합 계 12,766,482 15,044,000 25,532,964 26,535,400 Ⅱ. 사업비용 13,583,322 12,912,445 27,166,644 26,353,460 1. 사업비 9,513,852 8,368,300 19,027,704 18,148,220 (1) 통신교통비 350,000 45,210 700,000 248,270 (2) 사무비(소모품비) 145,833 45,000 291,666 514,900 (3) 장소사용비 166,666 297,000 333,332 664,500 (4) 식음료비(회의비) 379,166 113,500 758,332 1,130,270 (5) 분담금 300,000 110,000 600,000 420,000 (6) 자료구입비 25,000 35,000 50,000 36,000 (7) 자료집제작비 250,000 476,000 500,000 476,000 (8) 지급수수료 4,166 11,900 8,332 11,900 (9) 강사비 250,000 0 500,000 200,000 (10) 정기간행물제작비 508,333 0 1,016,666 0 (11) 웹운영비 41,666 0 83,332 0 (12) 홍보비 141,666 300,000 283,332 450,000 (13) 인턴활동비 16,666 0 33,332 127,000 (14) 인건비 6,934,690 6,934,690 13,869,380 13,869,380 2. 경상비 3,800,679 4,544,145 7,601,358 8,205,240 가. 인건비 2,410,683 3,146,933 4,821,366 5,434,247 (1) 급여 460,685 460,685 921,370 921,370 (2) 4대보험 666,666 535,328 1,333,332 1,074,937 (3) 퇴직급여 575,000 575,600 1,150,000 1,084,520 (4) 복리후생비 666,666 1,451,350 1,333,332 2,122,150 (5) 퇴직급여(적립)전입 41,666 123,970 83,332 231,270 나. 사무관리비 1,306,664 1,397,212 2,613,328 2,770,993 (1) 관리비 750,000 833,918 1,500,000 1,666,865 (2) 통신우편비 116,666 7,500 233,332 205,090 (3) 교통출장비 8,333 8,040 16,666 8,040 (4) 사무비(소모품비) 33,333 248,600 66,666 264,600 (5) 유지보수비 16,666 0 33,332 0 (6) 지급수수료 325,000 256,154 650,000 559,498 (7) 식음료비 40,000 43,000 80,000 66,900 (8) 경조사비 16,666 0 33,332 0 다. 교육훈련비 83,332 0 166,664 0 (1) 자료구입비 16,666 0 33,332 0 (2) 직원교육비 66,666 0 133,332 0 3. 기타지출 268,791 0 537,582 0 (1) 잡지출 268,791 0 537,582 0 지 출 합 계 13,583,332 12,912,445 27,166,644 26,353,460 Ⅴ. 당기 순자산의 증(감) 2,131,555 181,940 기관회비: *그루터기교회(2), *네모교회(2), *서울가향교회(2), *사랑누리교회(12), *함께하는교회 예수마을(2), 거룩한빛광성교회(2), 건강한작은교회연합(2), 광주소명교회 청년부(2), 기산교회(2), 너머서교회(2), 다니엘새시대교회(2), 대구샘터교회(2), 더작은교회(3), 두레교회 사회부(2), 뜨인 돌교회(2), 마산재건교회(2), 복음자리교회(2), 분당소망교회(2), 사랑독서모임(2), 삼일교회 선교 부(2), 새길교회(2), 새들녘교회(2), 새맘교회(2), 생명사랑교회(2), 서울영동교회(2), 서정제일교회 (2), 숲과싹교회(2), 아름다운마을공동체(2), 언덕교회(2)+, 연청동우회(2), 열음터교회(2), 예수이 야기교회, 예인교회(2), 우리교회(2), 은현교회(2), 이든교회(2), 작은향기회(2), 주님의교회(2), 주 뜻새들녘교회(2), 주사랑교회(2), 징검다리교회(2), 찾는이광명교회(2), 청주참좋은교회, 푸른교회, 하늘품초대교회(2), 함께여는교회(2), 향린교회 선교부(2)(47곳/총 50곳) 위원회비: *한완상, *황창기, 고상환(2), 길형준(2), 김성철(2), 김성학(2), 김승무(2), 김애희(2), 김은선(2), 김홍섭(2), 남오성(2), 박득훈(2), 백종국(2), 손봉호(2), 신흥식(2), 안현식(2), 오세택(2), 윤경아(2), 이만열(2), 이명희(2), 임왕성, 정성규(2), 정운형, 정은숙, 조석민(2), 최갑주(2), 최윤호(2), 최철호(2), 황병구(2), 황영수(2)(30명/총 49명) 회원회비: *고영택(2), *곽은이(2), *김성원, *김정만(2), *박선영(2), *반원익(2), *안준배(2), *이희영(2), *인영수(2), *조영곤(2), *최두진(2), *최성준(2), *최지훈, *현삼원(2), *홍민식(2), *홍한표(2), 강경훈(2), 강기석(2), 강은희(3), 강홍석(2), 공경표(2), 공세자(3), 공영찬(2), 공용철(2), 구옥서(2), 국인희(2), 국지연(2), 권종웅(2), 김국형(2), 김남진(2), 김대중(2), 김덕용(2), 김동숙(2), 김동영(2), 김동주(2), 김락현/김산나(2), 김명근(2), 김명수(2), 김문찬(2), 김병환(2), 김사원(2), 김상진(2), 김석렬(2), 김석주(2), 김석중(2), 김성수(2), 김성현(2), 김영석(2), 김영숙(2), 김영조(2), 김영진(2), 김영혜(2), 김오봉(2), 김용덕(2), 김용미(2), 김은우(2), 김은표(2), 김일환(2), 김재수(2), 김재환(2), 김정옥(2), 김정철, 김정혁(2), 김정현(2), 김정훈(2), 김주영(2), 김철규(2), 김태완(2), 김택산(2), 김학로(2), 김한중(2), 김현(2), 김형석(2), 김형찬(2), 김형태(2), 김혜진(2), 노민호, 도윤포(2), 도임방주(2), 류상현(2), 목영협(2), 박기환(2), 박대영(2), 박상재(2), 박상호(2), 박석배, 박성완(2), 박영은(2), 박원주(2), 박은상(2), 박정래(2), 박종만(2), 박종선(2), 박종원(2), 박찬오(2), 박현수(2), 방다혜(2), 서동진(2), 서유미(2), 서재규(2), 성미소, 성수임(2), 손윤희(2), 손정아(2), 송상원(2), 송인수(2), 신광혜, 신상국(2), 신순식(2), 신현춘(2), 신형식(2), 안세진(2), 안인원(2), 안재영(2), 양완범(2), 양요한(2), 양재하(2), 양훈(2), 엄두정(2), 엄태현(2), 여태석(2), 오성균(2), 오영아(2), 오정훈(2), 오현택(2), 오희숙(2), 옥금희(2), 우상범(2), 우정석(2), 우철(2), 원창희(2), 위우정(2), 유선호, 유혜정(2), 윤귀석(2), 윤기원(2), 윤선주(2), 윤세중(2), 윤영준(2), 윤환철(7), 이강우(3), 이광구(2), 이광하(2), 이덕순, 이득린(2), 이명래(2), 이명희(2), 이비조(2), 이상철(2), 이석원(2), 이선복(2), 이소중(2), 이순조(4), 이승규(2), 이승균(2), 이용관(2), 이용필(2), 이원근(2), 이윤헌(2), 이은준(2), 이재목(2), 이정웅(2), 이종규, 이종수(2), 이종연(2), 이주연(2), 이진오(2), 이찬민(2), 이태승(2), 이필구(2), 이해복(2), 이희정(2), 임경준(2), 임미숙(2), 임병길(2), 임상래(2), 임형수(2), 장명환(2), 장봉갑(2), 장상순, 장현호(2), 전문수(2), 전태운, 정기용(2), 정상용(2), 정석구(2), 정이랑(2), 정일영(2), 정재경(2), 정재준(2), 정훈집(2), 조광희, 조만호(2), 조범균(2), 조요나(2), 조운정(2), 조현정(2), 차용태(2), 최경수, 최성찬(2), 최욱준, 최인혁(2), 한규주(2), 한만옥(2), 한병덕(2), 한복연(2), 한상은(2), 허창식(2), 황진욱(2)(209명/총 298명) 목적후원금: 예인교회(상담소(2)), 강문대(사무국) 일반후원금: *뿌리깊은교회, *심태석, *조재신, 김학빈(2), 정기후원(2), 정혜식(2), 홍성덕/이영대, 조원숙 사업분담금: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2), 교회재정건강성운동(2) 행사참가비(집행위원회 워크숍 회비): 박득훈, 방인성, 신광은, 신흥식, 윤경아 재능기부: 방인성, 박득훈, 오세택, 신흥식, 정은숙, 정성규, 정운형/교회상담 물품/간식후원: 김성현, 서왕석, 박득훈, 방인성(2), 최윤호, 도임방주, 오수경, 구명기, 이명희, 김애희, 이지희 총회원수: 정회원 347명(위원 49명, 정회원 298명), 관심회원 3,995명 * 표시: 신입회원 16명, 신입교회 5곳, ()표시: ~회 후원, +표시: 후원금 증액 * 후원자 명단을 확인해 주시고, 자동이체 만기 확인 및 미납된 후원금을 보내주시길 요청드려요. 개혁연대 후원은 이렇게! 일반 후원계좌 예금주명: 교회개혁실천연대 우리은행 880-088854-02-101 국민은행 484201-01-102926 하나은행 103-910079-49907 농 협 044-01-107346 세금공제용 후원계좌 국민은행: 093401-04-088670(한빛누리교회개혁) 회원가입 및 후원 안내: 김종미 협동실장 02-741-2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