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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사진 글 사진 최맹식 고고연구실장 죽음을 감지하고 미리 알아서 죽은 미륵사지 느티나무 이야기 느티나무가 있던 자리 미륵사지는 가장 오랫동안 발굴 작업이 이뤄진 곳 미륵사지는 발굴 종료 당시, 우리나라 발굴 역사상 가장 오랫 동 안 발굴했던 유적이다. 1980년 7월 7일 발굴을 시작해 1996년 11월 25일 현장 철수까지 약 17여 년간 수행했다. 발굴 전에는 사역 서편에 서탑이 6층으로 남아 있었고, 탑 바로 북측에는 서금당 터의 높은 호박주초석의 일부가 노출되어 있었 다. 동편에는 원광대학교(마한백제문화연구소)에서 1974~5년에 발굴한 동탑터의 초석과 동금당의 높은 초석이 보일 뿐, 전체 규 모나 배치는 알 수 없는 상태였다. 발굴 직전에는 미륵사지 사역 중, 북편에는 조선시대 법당 터를 중심으로 69가구로 이뤄진 노상리(路上里) 라는 마을이 있었다. 발굴 직전까지 국가에서 모두 그 터를 사들였고 주민들을 미륵 사지 남쪽, 지금의 노상리 마을로 옮기도록 조치했다. 미륵사지 발굴 전경(북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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