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Chain 2.0: New experiments on improving and expanding the blockchain technology November 15, 2014 By Atomrigs http://atomrigs.blogspot.com/ 비트코인의 근본적 혁신 비트코인의 가장 근본적인 혁신은 무엇인가? 분산화된 노드간의 합의시스템으로서의 블럭체인 비트코인은 블럭체인 기술을 화폐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 중앙의 권위나 제3자의 보증에 의존하지 않고 P2P 간에 직접적으로 가치를 전송할 수 있음을 증명. Trustless Transaction 비트코인의 현단계 비트코인은 여전히 초기 발전단계 비트코인이 실제 거래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해주는 인프라 형성 단계 코인을 구입하고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 코인으로 페이할 수 있게 해주는 결제서비스, 기존의 각종 온라인 시스템, 서비스들과 연동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테그레이션 서비스등 비트코인의 이용에 대한 법적 정비과정 1
왜 2.0 인가? 비트코인이 아직 발전의 초기단계라면 왜 벌써 이를 뛰어넘는 2.0 플랫폼이 필요한 것일까? 우선 비트코인 기술자체가 완성된 것이 아니고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이 필요. 하지만 비트코인은 이미 50억달러가 넘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네트웤. 1차적인 목표는 새로운 기능의 도입보다는 기존기능의 안정화와 보안의 강화에 두어질 수 밖에 없음. 따라서 비트코인은 기존의 네트웤에 위험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의 도입에 보수적일 수밖에 없으며, 블럭체인기술을 다른 분야로 확장하는데도 소극적. 비트코인의 네트웤이 발전함에 따라 여러가지 기술적, 경제적 문제점들 또는 과제들이 등장. 느린 블럭생성주기, 해시파워 독점, 풀독점과 51% 공격 가능성, 소규모 노드들이 감당하기 힘든 블럭체인 사이즈등 스케일링에 장애가 되는 여러가지 문제들. 새로운 기술이 사회전반에서 받아들여지고 광범위하게 이용되기 위해서는 킬러앱이 필요. 직선적인 점진적인 발전이 아닌 S 자 모양의 급격한 확산 구간이 필요. 화폐로서의 비트코인은 과연 블럭체인이 가진 잠재적 가능성을 모두 보여줄만한 킬러앱인가? 비트코인이 화폐로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어려운 점으로서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것이 심한 가격변동성. 인플레이션 심한 기존 법정화폐에 비해 발행량이 고정된 비트코인이 안티인플레이션 가치보존 수단으로서는 장기적으로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지불수단으로, 가격기준으로 사용되기에는 안정성이 약함.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이 늘어나면 현재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안정이 될 것으로 예측하지만, 여전히 지불수단으로 가격 안정성이 있을지는 불투명. 비트코인자체는 제3자의 보증이나 권위에 의존할 필요가 없는 시스템이지만, 주변 생태계와 비트코인이 움직이는 인터넷 자체는 2
여전히 중앙통제적인 시스템이 지배적. 결국 p2p의 장점이 실제 사용과정에서는 이런 중앙집중식 생태계 구조에 의해 희석되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음. 구매를 위한 절차나 보관을 위한 방법이 쉽지 않음. 법적규제에 따라 사용방법및 용도가 제한될 수 있음. 일반 구매자들의 입장에서 일상생활에서 기존의 중앙집중식 온라인 페이먼트 시스템들(크레딧 카드, 페이팔, 애플페이, 카카오페이, 알리페이..)에 비해 굳이 비트코인을 사용할 혜택과 이유가 별로 없음. 일반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법정화폐 시스템은 국가에 의한 보호가 된다는 신뢰를 가지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의 가치보존성에 대한 신뢰를 가지기 어려움. 비트코인 블럭체인 기술의 논리적 구조를 이해하면 어느정도 신뢰를 획득할 수 있지만, 일반 사용자들의 수준에서는 이해하기 힘듬. 해외송금, 제도권 은행계좌가 없는 사람들 위한 서비스, 익명의 구매가 필요한 경우등에 유리할 수 있겠지만 광범위한 개인 사용자를 확보하는데는 한계. 현재의 비트코인 사용자는 일상적 지불수단으로 이용하는 사용자보다는 개발자, 채굴자, 투자자, 사업자, 마니아층들이 중심이 된 커뮤니티가 지배적. 비트코인은 현재의 상태로는 기존 법정화폐를 대체하기 보다는 그것의 약점을 보완하고 특수영역에 경쟁력을 확보하는 지위를 획득할 것이고 보는 것이 현실적. 따라서 비트코인은 블럭체인기술을 도입하고 실험하고 검증한 최초의 매우 휼륭한 시스템이지만, 진정한 킬러앱이라고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 왜 블럭체인기술을 굳이 화폐의 범주안에서만 활용해야 하는가? 위에서 제기한 많은 문제들은 비트코인을 화폐의 관점에서만 활용하려는 시각에서 기인하는 것은 아닐까? 블럭체인 기술을 화폐에만 국한 시킬 것이 아니라, 거래소, 각종 금융상품, 공증, 스토리지, 베팅, 소셜서비스 등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 과정에서 진정한 블럭체인의 킬러앱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3
Counterparty의 공동설립자의 말 비트코인은 커피한잔 같은 것들을 페이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비트코인의 킬러앱이 아니다. 보통의 소비자들에게는 그냥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 정도의 편리함 뿐이다. 킬러앱이 다른 영역에서 막대한 장점들을 제공해줄 필요가 있다. 이러한 다방면의 블럭체인을 기반한 p2p 어플리케이션이 활성화되면서 비트코인도 이를 필요로 하는 진정한 p2p 생태계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블럭체인 기술을 화폐이외의 영역에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첫번째 사례는 Namecoin. DNS 서비스를 중앙권위에 의존하지 않고 p2p 블럭체인에 의해 구현. 이후 분산 거래소와 smart contract을 가능케 하는 Mastercoin, Nxt 등의 등장. 송금과 환전에 전문화된 Ripple, p2p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MaidSafe, StorJ, p2p 거래소뿐만 아니라 보다 포괄적인 Decentralized Autonomous Company (DAC)를 가능케 하는 BitShares의 등장. 이후 매우 많은 솔루션들과 시스템들이 계속적으로 경쟁에 참여. 블럭체인기술은 다른 관점에서 보면 p2p 노드위에 있는 분산 데이타베이스. 따라서 데이타베이스 기능이 필요한 어떠한 어플리케이션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 중앙집중식의 데이타베이스에 비해 p2p 데이타베이스는 막대한 비용절감, 디도스를 비롯한 여러가지 네트웤 공격에 대한 높은 저항력, 해킹에 대한 더 높은 보안성, 더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등 많은 장점을 제공함. 심지어는 속도면에서도 중앙 데이타서버의 병목이 없음으로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줄 수도 있고, 스케일링에서도 유리. 많은 2.0 플랫폼들은 블럭체인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줄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기술적인 문제들을 합의알고리듬, 블럭생성방식, 해시알고리듬 등의 개선을 통해 해결하려는 시도도 포함. Ethereum는 이 블럭체인이라는 데이타베이스 위에 p2p 메시지 시스템, p2p 스토리지 시스템을 결합해서 새로운 웹 프레임워크 4
(web 3.0) 을 만들려는 야심까지 보여줌. 아예 인터넷 생태계 전반을 p2p 중심으로 재편하자는 기획. Blockchain 2.0정의 비트코인의 기술적인 문제들을 개선하고 블럭체인 기술을 화폐이외의 여러가지 p2p 네트웍 영역에 적용하고자 하는 시도들을 하나의 트렌드로 표현하는 것이 2.0. 활용가능한 대상은 거의 리미트이 없다. 거래소, DNS, 주식, 채권, 각종 파생상품을 포함한 금융계약, 보험, 투표, 베팅, 특허관리, 데이타 저장소, 각종 소유권 증명을 위한 등기소 등등... 일반미디어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표현은 비트코인 2.0 보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블럭체인의 활용을 확장한다는데 촛점을 두어서 블럭체인 2.0 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 암호화 기술을 사용한 2단계라는 의미에서는 크립토 2.0 이들 2.0 플랫폼은 공통점들도 있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입장들을 포함하고 있고, 서로간에 상충되는 입장들도 가지고 있음. 비트코인의 기술을 개선하되 화폐로서의 기능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여러 알트코인들(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다크코인, 피어코인 )도 비트코인을 개선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는 2.0 트랜드에 포함시킬수도 있지만, 이들은 직접적으로 화폐로서의 기능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제외. 블럭체인 2.0 솔루션들은 대체적으로 직접적으로 비트코인과 경쟁해서 이를 대체하려는 목표보다는 상호보완하는 관계로서 공생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음. Blockchain 2.0 의 핵심적 컨셉 블럭체인 기술을 화폐이외의 영역에 확장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는 script 시스템의 확장이 필요. 5
비트코인의 script 시스템은 전송된 비트코인을 쓰는 권한을 획득하기 위한 조건을 정의하는 일종의 프로그래밍 시스템. 비트코인의 script 시스템은 화폐의 기능에 필요한 제한적인 조건만이 가능하도록 의도적으로 설계. 일반적으로는 보내진 주소의 프라이빗 키를 검증해서 맞으면 코인을 사용할 수있게 해주는 기능. 멀티시그니쳐지원이 현재 가능한 거의 최고의 수준. 블럭체인 기술을 다른 분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의 script보다 더 많은 조건들을 포함할 수 있고 유연성이 높은 시스템이 필요. 이러한 개선된 script 시스템에 의해 직접적인 지불 트랜잭션이 아닌 다양한 smart contract 의 구성이 가능하게 된다. smart contract에 의해 사용자들은 디지털 커스텀 자산들을 정의하고 거래할 수 있고, 기존의 실물자산을 매핑하는 가상자산들도 생성할 수 있다. Ethereum 의 script 예제. 어떤 웹사이트를 3월까지 5000 Ether 에 파는 계약. Ethereum 에 EtherScripter 라고 비주얼 스마트 컨트랙 빌더가 있는데 이걸 써서손쉽게 스크립을 만들 수 있다. 6
Blockchain 2.0의 분류 매우 다양한 솔루션들을 몇개의 기준으로 전부 분류하기는 매우 힘듬. 이들 솔루션들이 블럭체인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과 시스템내에서 움직이는 밸류의 단위로서 여전히 가상화폐를 사용하고 있다는 공통점에 착안하여, 비트코인과의 관계에 따라 이들 솔루션들을 두개의 기준으로 분류 비트코인을 화폐로 사용 독립적인 화폐사용 독립 네트웤 사용 Sidechains Ripple, Nxt, BitShares, NuShares, Ethereum(?) 비트코인 네트웤 사용 Bitcoin *http://bitcoinmagazine.com/12349/side chains challenges potential/ Counterparty, Colored coins, Mastercoin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블럭체인위에서 BTC 를 화폐로 사용한다. 카운터파티나 컬러코인의 경우에는 비트코인의 블럭체인을 그대로 사용하고 이 블럭체인의 트랜잭션위에 자기들의 로직이 구현되는 추가적인 데이타 로더를 더해서 필요한 기능을 구현한다. 따라서 별도의 블럭체인이 없이 비트코인의 블럭체인,트랜잭션, 주소 체계등을 그대로 사용한다. 하지만 이렇게 추가된 프로토콜에 의해 별도의 코인이 생성된다. 카운터파티의 경우에 XCP 라는 코인사용. XCP의 가격은 BTC 에 연동되지 않고 자체적인 시장메카니즘에 의해 결정. 사이드체인개념에 기반한 솔루션은 비트코인 네트웍과는 별도의 블럭체인을 가진다. 이 블럭체인은 비트코인과는 다른 블럭생성주기, 노드 합의 방식, 마이닝 방식 등 완전히 독립적인 특성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블럭체인의 BTC 는 이 별도의 블럭체인 위로 옮겨갈 수 있고, 반대로 이렇게 별도의 블럭체인위로 옮겨진 BTC 7
는 다시 비트코인 블럭체인 위로 되돌아 올 수 있다. 별도의 블럭체인위에서 움직이는 코인은 비트코인 자체는 아니지만, 비트코인과 양방향 전환이 가능한, 즉 양방향 페깅(가격고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본질적인 가치교환은 비트코인 시스템에 여전히 의존하고 있다. 이런점에서 여전히 비트코인을 화폐로서 사용하고 있다고 할 수있다. 하지만 이렇게 별도의 블럭체인(사이드체인)을 만듦으로써 이 블럭체인하에서는 비트코인의 시스템이 제공하지 못하는 여러가지 스크립팅 기능을 지원하거나 로직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많은 수의 2.0 솔루션들은 비트코인의 블럭체인과는 별도의 블럭체인을 새로 만들고, 이 체인위에서 밸류를 전달하는 수단으로서 새로운 화폐를 만든다. Ripple, BitShares, Nxt 등 이러한 류의 솔루션들은 각자의 블럭체인이 있고, 독특한 노드합의 구조들과 블럭생성방식에 의해 일반적으로 비트코인보다 빠른 블럭생성속도와 추가적인 장점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각자의 고유한 화폐들이 있으며, 이들 화폐의 가격은 비트코인과 연동되지 않는다. Ethereum은 일단은 독립체인, 독립화폐의 범주에 해당하지만, 가장 범용적인 블럭체인 시스템을 구현하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즉 특정한 하나의 새로운 블럭체인이나 코인이라기 보다는, 이러한 개별 코인들이나 시스템을 가능케하는 플랫폼의 구축에 더 포커스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위의 분류에 한정짓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 예를 들어서 Ethereum을 사용한 사이드체인도 가능하고, 카운티파티의 경우 자기들의 시스템에 Ethereum의 스크립팅 언어를 구현하겠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부정적 시각들 각 솔루션들마다 별개의 장점들과 문제점들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2.0 솔루션들에 대한 우려는 기존의 알트코인들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음. 8
기존 알트코인들의 시도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 많은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의 약점들을 개선하고 획기적인 기능들을 추가한다고 해왔지만, 성공적으로 이를 입증한 경우는 매우 드뭄. 암호화기술을 사용한 솔루션에 대한 검증과 테스트는 매우 긴시간과 방대한 노력이 필요한 반면, 현재 너무 분산된 개발팀은 이런 검증과 테스트를 충분히 하기에 역부족 화폐네트웤은 가장 네트웤 이팩트가 강한 네트웤. 일반 인터넷 비지니스에서도 오프라인 비지니스들에 비해 네트웤 이팩트가 훨씬 강함으로 인해 독점화가 훨씬 빨리 광범위하게 진행. 경매사이트인 이베이가 경매시장을 독점하는데 불과 몇년이 걸리지 않음. 그 이후 이베이에 경쟁하려는 어떤 시도도 제대로 이루어지 못함. 이베이 사이트 클론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음. 기능을 더 개선하는 것도 가능. 하지만 이렇게 만든 알트이베이에 없는 것은 이베이의 판매자와 구매자 네트웤. 경매와 같은 곳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시장을 이용하려는 모든 참여자에게 더 이익. 새로운 경쟁자는 닭과 달걀의 문제점처럼 구매자가 없는 상태에서 판매자를 확보할 수 없고, 판매자가 없는 상태에서 구매자를 확보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짐. 따라서 네트웤 이팩트가 강한 영역에서 가장 큰 파워는 네트웤의 사이즈. 화폐시장, 더 크게는 블럭체인시장 또는 p2p 시장에서 네트웤 효과는 기존의 어떤 인터넷 비지니스보다 더 클 수 있음. 과연 새로운 경쟁자가 비트코인의 네트웤 사이즈를 넘어설 수 있을까 하는 의문. 새로운 화폐의 지위를 놓고 직접적으로 비트코인과 경쟁하려는 알트코인 시도들은 비트코인 네트웤 사이즈가 커질수록 더 어려워짐. 부분적인 기능개선에서 오는 경쟁력의 증가에 비해 네트웤 사이즈에서 오는 파워의 열세가 훨씬 더 크게 작용. 상대적으로 독립적으로 네트워 파워를 형성 할 수 있는 특화영역 확보가 관건. 한편으로는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이 이미 대세를 결정지웠을만큼 높은 것인가하는 반문도 있음. 비트코인의 고유 주소수는 아직도 2백만개 정도에 불과하다. 글로벌한 인터넷 비지니스에서 절대강자가 되기에는 아직도 너무 적은 숫자가 아닌가? 페이팔의 9
액티브한 등록 사용자 수가 1억 5천만명. 아직도 비트코인을 누르고 1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기존 법정화폐와 힘겹게 싸울게 아니라, 다른 p2p 시장(예를 들면 p2p 클라우드 시장)에서 대박이 나는 서비스를 띠우면 비트코인보다 훨씬 빠르게 1억명의 유저를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다른 시장에서 확보된 서비스에서 비트코인대신에 다른 화폐를 사용한다면 이 화폐가 화폐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의 파워를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공생과 상호운용성 (interoperability) 2.0 플랫폼들이 시장에서 살아남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컨셉과 기술적인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포지션닝 하는가도 매우 중요 비트코인과 화폐로서의 기능을 놓고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것은 불리 비트코인이 직접다루기 어려운 영역에서 기존의 서비스들이나 시스템에 비해 획기적인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으로 포지셔닝 할 필요성. 비트코인 네트워크와 이미 확보된 인프라를 활용하고 이를 인테그레이션하는 시도들도 효율적. 새로운 블럭체인과 화폐가 필요한 경우에도 모든 것을 독자적으로 전부 다 새로 빌드업하려는 시도는 갈수록 어려워짐. 가장 경쟁력있는 범용적 플랫폼들을 중심으로 여러개발팀들이 집단적으로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구조가 바람직. 베이스 플랫폼의 노드합의 시스템, 블럭생성시스템, 스크립팅 시스템등은 공동으로 사용하고, 공동으로 검증 테스트하는 과정. 분산 p2p 어플리케이션 개발팀은 공동의 플랫폼위에서 제공된 스크립팅언어로 해당비지니스에서 필요한 특수한 로직만 구현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향.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수의 블럭체인들이 공존하고 서로간의 경쟁관계는 피할 수 없음. 하지만 이들 블럭체인들에 기반한 산업 전체의 파워는 이들 네트웤들간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에도 크게 의존. 10
P2P 거래시장에서 이들 여러 블럭체인들의 화폐들이 상호호환이 되고 seamless 하게 자동으로 전환될 수 있다면 서로의 활용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조화 될 수 있음. 블럭체인 시장은 2.0 플랫폼들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맞고 있음. 본격적인 킬러앱의 등장이 어디에서 먼저 나타날 것인가? 11
[주요사례들] p2p exchange: Ripple, BitShares, Nxt p2p 가상화폐나 가상자산을 제3자의 신뢰에 의존하지 않는 p2p 방식으로 거래하자는 것이 기본 출발점. p2p 거래소라 함은 거래자 상호간의 신뢰, 제3자에 의한 에스크로및 신뢰, 중앙관리조직이 필요없는 분산화된 거래시스템을 말함. p2p 거래소에 의해 비로소 진정한 가상화폐의 생태계가 시작된다고도 볼 수 있음. p2p 거래소는 거래들을 블럭체인을 통해 관리, 보증, 검증. 즉 블럭체인이 거래의 에스크로 기능을 대행. Ripple Ripple 은 기존의 법정화폐, 가상화폐들간의 연결망을 만들어서 글로벌한 지불시스템, 송금시스템, 또는 환전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시도. 거래소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의 지원보다는 법정화폐, 가상화폐들간의 환전, 송금기능에 더 촛점을 맞춤 12
기존 시스템에서 외환송금은 중간에 은행간 SWIFT 을 통해 중계. 수수료가 높고 시간도 많이 걸림. 리플을 사용하면 은행간의 중계대신에, 리플의 p2p 네트웤을 통해 10초이내로 송금완료할 수 있음. 법정화폐나 다른 가상화폐와의 교환은 게이트웨이(Gateway)를 통해 이루어짐. 각 국가별 통화를 연결하는 게이트웨이를 이미 많은 수 확보. 비트스탬프를 비롯한 비트코인 게이트웨이도 다수 확보. 게이트웨이에는 은행뿐만 아니라 각종 거래소, 금융관련 조직이 참여할 수 있음. 구글벤처를 비롯한 대형펀드 투자 확보. 거래 네트웤 자체는 p2p decentralized 이나, 여기서 사용되는 기준코인인 XRP 발행과 게이트웨이, 마켓메이커 등을 참여하시키고, 프로그램 개발을 유지하는 조직은 ripplelabs 라는 이윤추구 사기업 리플의 코드를 포크해서 ripplelabs 을 빼고 비영리재단으로 운영하려는 시도가 스텔라 (Stellar) 프로젝트, 그들의 코인은 STR. 13
BitShares 비트쉐어는 여러가지 다양한 활용영역들을 포괄하면서 진행되어 왔고 현재도 재조직화하는 과정에 있음. BitShares (BTS) 으로 여러 프로젝을 통합. 비트쉐어의 출발점은 블럭체인을 Distributed Autonomous Companies(DAC) 에 적용하자는 것이고, 기본 가상에셋의 단위를 화폐라기보다는 주식개념에 가까운 Share로 보자는 것. 이러한 DAC들로서 BitShares X(p2p거래소를 포함한 금융업), DNS, MUSIC, Lotto, 등을 론칭했었는데, 최근 이들 DAC들을 전부 BitShares 단일 체계로 통합. BitShares 의 베이스는 p2p 금융시장. 각종의 가상자산, 사용자가 발행한 커스텀 가상 자산, 금과 오일을 비롯한 실물자산을 마켓 페깅한 가상자산등을 베이스로 각종 파생상품도 만들 수 있고, 이들 엣셋들을 p2p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해줌. Delegated PoS(DPOS) 시스템으로 10초간격으로 블럭생성을 하고, 여러가지 독특한 개발인센티브 제도 구축. 합의구조 효율성 극대화. TITAN이라는 익명성 보호 기능 Etherem과 유사한 Turing Complete 스크립팅 언어개발로 보다 더 유연하고 포괄적인 플렛포옴으로 만들려고 시도하고 있음. 중국계 투자와 거래시장에 크게 의존. 너무 복잡한 체계, 주요 개념및 시도들은 더 많은 논리적 검증과 시장 테스트 필요. 14
Sidechains 사이드체인 개념은 이미 여러형태로 제시되었지만, 가장 발전된 형태는 최근의 한 제안에서 보여짐. Enabling Blockchain Innovations with Pegged Sidechains http://www.blockstream.com/sidechains.pdf Pegged Sidechains 이란 비트코인과 다른 자산들이 다수의 블럭체인들간에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임. 여기서 Pegging 되어 있다, 또는 Two way Peg 라는 말은 두 블럭체인간에 양방향으로 코인의 밸류가 옮겨 갈 수 있다는 것임. 예를 들어서 비트코인의 블럭체인위에 존재하는 코인인 1 BTC 가 있다고 가정. 또다른 종류의 블럭체인인 Side체인을 만듬. 그리고 이 Side체인위에 존재할 코인을 sbtc라고 가정. 이 때 1 BTC 를 비트코인 블럭체인에서는 특정주소로 보내서 저장하고, 이 저장한 기록을 Proof 로 해서 Side체인위에 1 sbtc 를 생성. 그리고 이 1 sbtc를 특정주소로 보내서 사용할 수 없게 하고 이를 Proof로 해서 비트코인 블럭체인위에서 홀딩되어 있던 1 BTC 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됨. 이렇게 해서 1 BTC 가 비트코인 블럭체인과 Side체인 상에 양방향으로 밸류이동이 가능하다는 것. 이 Side체인은 비트코인의 블럭체인과는 완전히 별개의 script 구조나 코인운영 로직을 만들 수 있음. sbtc는 사이드체인에서 움직이는 코인이지만, 본질적으로는 BTC를 담보로 BTC의 밸류에 Pegging (고정) 되어 있는 것임. 15
비트코인의 마켓파워와 보안상의 장점을 그대로 이용하면서도 새로운 혁신들을 사이드체인위에서 실험하고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 만일 사이드체인에 버그가 발생하거나 보안성의 문제가 발생해도 비트코인의 블럭체인에는 문제가 없음. 해당 사이드체인으로 보내진 비트코인만 문제. 여기서 문제는 각 블럭체인은 자신의 체인위에 있는 트랜잭션만 알고 있음. 비트코인의 블럭체인은 다른 블럭체인의 트랜잭션을 알 수가 없음. 역도 마찬가지. 기본적으로 비트코인의 블럭체인은 단일한 디지털 엣셋(여기서는 비트코인)만 관리하는 시스템. 두 블럭체인간의 트랜잭션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상대편 체인의 트랜잭션을 확인하는 메카니즘이 필요. 다수의 블럭체인들의 풀노드를 다 뒤져 봐야 된다면 사이드체인을 붙이면 붙일수록 노드의 오버헤드가 너무 늘어남. 이를 해결하기 위해 simplified payment verification proof (SPV) 사용. 마치 현재 빗코의 라이트 클라이언트 지갑처럼 SPV를 사용해서 다른 체인의 트랜잭션을 확인하게 함. 보안성을 올리기 위해 별도의 컴펌 기간을 둠. 문제점들: 우선 비트코인쪽에 사이드체인 SPV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포크가 필요함. 상당한 코드의 복잡성을 내포하는 포크를 비트코인이 받아들여 줄지 의문. 사이드체인에서는 자체적인 밸류생성 불가능. 왜냐하면 사이드체인에서 생성된 코인들은 고정된 교환비율로 비트코인에서 넘어온 밸류에 기반하기 때문. 따라서 사이트체인의 블럭생성을 위한 리워드 소스가 매우 제한적 (예를 들어 100% 트랜잭션 수수료에 의존). 이를 해결하는 방법중의 하나가 머지드 마이닝인데, 이것은 풀의 마이닝 집중화, 독점화를 더욱 강화시키고, 사이드체인의 51% 공격위험을 증가시킴. 머지드 마이닝을 하려면 마이너가 해당 체인 풀노드를 운영해야 함. 개인 마이너가 멀티의 풀노드를 운영하면서 마이닝하기는 거의 불가능. 따라서 풀에 대한 의존도가 더 커지는데, 풀들도 사이즈가 커야 더 많은 수의 풀노드를 가지고 운영하는 효율성이 생김. 규모의 경제 논리 작용. 사이드체인의 블럭생성의 안정성이 소수 대형 비트코인풀들이 머지드에 포함할지 안할지에 따라 결정. 대부분의 대형풀들이 특정사이드체인을 머지드 마인하지 않을 경우, 51% 어택위험 상존. 16
Ethereum 비트코인의 스크립트 시스템을 하나의 완벽한 언어(튜링완전 언어)로 대체함으로써 블럭체인을 프로그래밍 가능한 대상으로 바꾸자는 것. Programmer Blockchain 이라는 표어는 이를 단적으로 표현. 특정한 활용영역이나 기능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블럭체인을 사용한 어떠한 P2P 분산 어플리케이션(Dapp)에서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프레임웤을 만드는 것이 목표. 이러한 새 프레임웍은 프로그래머블한 블럭체인뿐만 아니라, 여기에 p2p 메시징 프로토콜인 Whisper, p2p 파일 스토리지인 Swarm을 더해서 아예 기존의 인터넷 패러다임마저도 바꿀 Web 3.0 기획. 독점화된 PoW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분산합의알고리듬에 대한 실험중. 다양한 개발언어 지원. 표준웹개발환경(HTML, JS)으로 Dapp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 대규모 벤처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크라우드펀딩 성공. 약 200억원. 비트코인이후 가장 완성도가 높은 프레임웤 탄생에 대한 기대. Ethereum의 튜링 완전 언어 모델이 smart contract 개발표준 환경으로 자리잡을 가능성. Ethereum이 기술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들에 대한 요약은 https://github.com/ethereum/wiki/wiki/problems 17
StorJ: p2p storage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현재 가장 성장세가 높은 IT 영역중 하나, 개인 사용자만 해도 2016년까지 10억명이 넘을 것으로 봄. 18
Dropbox, Google Drive, Amazon 등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p2p로 제공할 수 있다면 막대한 비용 절감, 보안성 향상이 가능. StorJ 는 블럭체인 기술을 이용한 p2p 스토리지 서비스를 상업적으로 제공하는 비지니스. http://blog.storj.io/post/88303701698/storj vs dropbox cost CounterParty ZeroCash NuBits NxT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