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를 만나다 한국근현대회화 MASTERPIECES of 100선 MODERN KOREAN PAINTING 2013. 10. 29.~2014. 3. 30. 어린이 워크북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페이지 본 자료는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 및 초. 중. 고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워크북으로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작품 해설을 실었습니다. 한국 근현대회화 1920년~1970년 유럽 1945년 이후~1960년대. 한국 화가들의 프랑스 유학. 유럽 모더니즘. 앵포르멜 일본 일제강점기. 한국 화가들의 일본 유학. 일본채색화. 일본식 인상주의 미국 1970년대. 한국 화가들의 미국 유학. 미국 모더니즘. 추상표현주의 명화를 만나다 한국근현대회화 MASTERPIECES of 100선 MODERN KOREAN PAINTING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기념전 1920 1940 1950 1960 1970 2013. 10. 29.~2014. 3. 30.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명화를 만나다: 한국근현대회화 100선>전은 1920년 이후 1970년까지 한국 회화의 역사에서 뛰어난 작품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작품들을 중심으로 일본의 영향 고전주의적 사실주의 일본화풍 인상주의 개성 탐구의 시대 향토적 소재 향토색 탐구 표현주의 추상미술 전위미술 일본색과 사실주의 탈피 미국, 유럽 영향 새로운 표현의 모색 구상과 추상 논쟁 전통의 현대화 추상 미술 선호 유럽 모더니즘. 인상주의. 표현주의. 입체주의 전위미술 앵포르멜 추상표현주의 추상 VS 구상 추상미술 한국 고유 양식 추상 미술 전개 한국적 추상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품 100점을 엄선하여 작가 57명의 수묵채색화 30점, 유화 70점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일제강점기, 독립, 남북 분단, 한국 전쟁, 정치사회적인 갈등과 혼란의 시대 속에 꽃피운 작가들의 치열한 예술혼 및 작품 세계를 관찰하며 한국근현대회화의 특징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일제강점기 1945 광복 1950.6.25. 한국 전쟁과 분단 4.19. 혁명 5.16. 쿠데타 경제개발5개년계획 유신정권 3
1. 인물화에 담은 화가의 시선 명화를 만나다 : 한국근현대회화 100선 MASTERPIECES of MODERN KOREAN PAINTING 배운성, <가족도>, 1930~35, 140 200cm, 캔버스에 유채, 전창곤 소장 김인승, <화실>, 1937, 163 194cm, 캔버스에 유채, 국회도서관 Q. 위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중 작가는 누구인지 찾아보세요. > 작가는 다른 사람에 비해 자신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 흰 옷을 입은 어른입니다. Q. 작품 속 두 여인은 모두 한국인입니다. 이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차이점을 찾아 적어봅시다. Q. 작품에서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주는 한국 전통적인 분위기 가운데 낯선 이국적* 느낌을 주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국적: 자기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의 특징적인 것을 말합니다. 4 5
명화를 만나다 : 한국근현대회화 100선 2. 한국적인 것에 대한 탐구 MASTERPIECES of MODERN KOREAN PAINTING 이중섭, <소>, 1953년경, 35.3 52cm, 종이에 유채, 에나멜, 서울미술관 김종태, <노란저고리>, 1929, 152 44cm, 캔버스에 유채, 국립현대미술관 Q. 이중섭 작가에게 황소 는 어떤 의미일까요? Q. 한국의 전통 문화에서 노란저고리 는 누가 즐겨 입은 옷일까요? Q. 배경과 황소를 표현한 선을 통해 작가가 나타내고자 한 것은 무엇일까요? 아래 상자 안에 황소를 따라 그리며 작가가 사용한 힘찬 선을 느껴봅시다. Q. 작품에서 색채를 관찰하고 얼굴에 사용한 색을 아래에서 찾아 모두 선택해 봅시다. 1 2 3 4 5 6 6 7
명화를 만나다 : 한국근현대회화 100선 3. 전쟁 속 꽃피운 예술혼 MASTERPIECES of MODERN KOREAN PAINTING 박고석, <범일동 풍경>, 1951, 39.3 51.4cm, 캔버스에 유채, 국립현대미술관 김환기, <피란열차>, 1951, 37 53cm, 캔버스에 유채, 개인소장 Q. 작품 속 사람들은 무표정한 얼굴이지만 우리는 이들의 감정을 읽어낼 수 있습니다. 작가는 피란민의 고단한 삶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하였나요? Q. 김환기 작가는 한국 전쟁 시기에도 부산으로 피란하여 해군 종군 화가로 활동하며 그림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종군 화가란 무엇인지 그 뜻을 알아봅시다. Q. 작가는 무엇을 표현하기 위해 검정색 선을 사용하였나요? Q. 전쟁을 피해 집을 떠나 피란가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떠했나요? 작가는 피란 열차에 탄 사람들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하였나요? Q. 작가가 사용한 대표적인 색 3가지를 찾아 적어봅시다. Q. 작가는 사람과 사물을 왜 단순하게 표현하였을까요? 8 9
명화를 만나다 : 한국근현대회화 100선 4. 한국적 정감에 대한 탐구 MASTERPIECES of MODERN KOREAN PAINTING 이달주, <귀로>, 1954, 113 151cm, 캔버스에 유채, 삼성미술관 리움 박수근, <골목안>, 1950년대, 80.3 53cm, 캔버스에 유채, 개인소장 Q. 한국적인 분위기를 보여주기 위해 작가는 작품을 어떻게 표현하였는지 관찰해 봅시다. Q. 작품 표면이 주는 느낌과 비슷한 소재를 자연 속에서 발견해 봅시다. Q. 작품 배경의 색감과 질감이 주는 느낌은 무엇을 떠오르게 하나요? Q. 이달주 작가와 박수근 작가의 작품을 관찰한 후 공통점을 찾아 빈 칸을 채워보세요. 1 작품 표면의 질감이 ( )하게(처럼) 느껴집니다. 2 작품 배경에 사용한 ( )이(가) 서로 비슷합니다. 3 그림을 그릴 때 윤곽의 ( )이(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4 작품의 등장인물은 ( )와(과) ( ) 입니다. 10 11
5. 구상과 추상 사이 6. 수묵채색화의 공간 감각 박노수, <유하>, 1960, 120 324, 한지에 채색, 서울시립미술관 Q. <유하( 柳 下 >라는 제목은 버드나무 아래 라는 뜻입니다. 작가는 버드나무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나요? 작품에 공간감을 주는 요소는 무엇인지 찾아봅시다. 김환기, <산월>, 1958, 130 105cm, 캔버스에 유채, 국립현대미술관 Q. 작가가 그린 작품 속 이미지는 무엇을 단순하게 표현한 것인지 생각해 봅시다. Q. 김환기 작가의 작품 속 소재를 활용하여 나만의 작품을 구성해 봅시다. (17~19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Q. 작품의 원작과 작품에 등장한 배를 지운 그림을 서로 비교하여 감상한 후 각각 어떤 느낌을 주는지 차이점을 적어 봅시다. 12 13
명화를 만나다 : 한국근현대회화 100선 7. 추상을 탐구하다 MASTERPIECES of MODERN KOREAN PAINTING 저녁에 김광섭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유영국, <무제>, 1967, 130 130cm, 캔버스에 유채, 서울시립미술관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Q. 작품을 구성하고 있는 도형은 무엇을 표현한 것일까요? Q. 작가와 다른 색채를 사용하여 새로운 작품으로 완성해 봅시다. 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16-Ⅳ-70#166, 1970, 232 172cm, 면천에 유채, 개인소장 이 작품은 작가의 친한 친구인 김광섭 시인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것으로 작품 제목은 시의 한 구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시의 소재로 등장하는 별 과 작품 속 점 을 서로 연관지어 감상해 봅시다. 14 15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작품 목록 및 해설 1. 배운성, <가족도>, 1930~35, 140 200cm, 캔버스에 유채, 전창곤 소장 (p.4) 배운성 작가는 중인 신분으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당대의 부호 백인기의 집에서 집사 겸 하숙을 하며 지내다가 주인집 아들의 독일 유학길에 몸종으로 동행합니다. 주인집 아들이 폐병으로 귀국하였을 때에도 그는 독일에 남아 베를린 국립미술학교에서 미술을 배우고 유럽에서 화가로 활동하였습니다. <가족도>의 등장인물은 작가의 가족이 아니라 주인집 4대 가족을 그린 것으로 유럽 체류 시절 한국에서 가져 간 사진을 보고 기억을 재구성하여 그린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 김인승, <화실>, 1937, 163 194cm, 캔버스에 유채, 국회도서관 (p.5) 향토적인 정서를 표현하고자 한 1930년대의 미술 경향과는 달리 김인승 작가는 사실주의적인 인물화를 통해 신여성, 모던보이의 모습을 도회적이고 세련된 감각으로 나타내었습니다. 특히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여인의 모습은 한국의 전형적인 얼굴이 아닌 외국인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서구적인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3. 김종태, <노란저고리>, 1929, 152 44cm, 캔버스에 유채, 국립현대미술관 (p.6) 인물화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지녔던 김종태 작가는 밝은 색채와 경쾌하고 단순한 붓자국으로 인물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문화에서 노란저고리와 다홍치마는 결혼을 하지 않은 규수가 즐겨 입었던 옷이고, 녹색저고리와 다홍치마는 신부가 즐겨 입던 옷입니다. 작가는 노란저고리를 입은 소녀를 생동감 있는 선과 색으로 보여줍니다. 화가이자 미술평가로 활동한 근원 김용준은 1930년대 김종태 작가의 작품에서 선명한 색채 감각을 인상깊게 보았으며, 그는 작가가 조선 사람이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색인 노란색, 녹색, 붉은색, 남색 등 원색에 가까운 색을 조선의 민족적인 색채임을 알고 사용하였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4. 이중섭, <소>, 1953년경, 35.3 52cm, 종이에 유채, 에나멜, 서울미술관 (p.7) 한국에 유화가 도입된 이래 1930년대 이후 이어져 온 작가들의 고민은 한국적인 것은 무엇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중섭 작가가 작품의 소재로 즐겨 사용한 소 는 한국의 논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소의 모습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작가는 소 의 강인한 정신력을 표현하기 위하여 굵고 거친 선들을 즐겨 사용하였는데 이러한 표현방법은 그동안 유럽의 야수파와 표현주의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전해져 왔지만 고구려 벽화의 영향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고구려 고분 벽화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힘찬 선, 인간과 동식물의 화면 속 조화 등을 자신의 작품에 즐겨 사용하였습니다. 5. 박고석, <범일동 풍경>, 1951, 39.3 51.4cm, 캔버스에 유채, 국립현대미술관 (p.8) 박고석 작가의 작품 속 사람들은 표정이 없지만 선과 색채를 통해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표현주의, 야수주의 등의 영향을 받아 피란민의 고달픈 삶을 실감나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작가는 부산 피란 시절 동료 작가 이중섭과 함께 생활하기도 했습니다. 이들뿐만 아니라 1950년대 작가들은 6. 25 전쟁으로 인해 지방으로 피란을 갔습니다. 그들은 전쟁 가운데서도 창작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고 피란지에서도 함께 모여 대구,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화단을 형성하기도 하였습니다. 6. 김환기, <피란열차>, 1951, 37 53cm, 캔버스에 유채, 개인소장 (p.9) 김환기 작가는 한국 전쟁 무렵 부산으로 피란가면서 해군종군화가로 활동합니다. 그는 사물과 똑같이 그리는 그림이 아닌 추상 회화에 관심을 갖고 조형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한 화가입니다. 조형요소란 점, 선, 면, 색, 구도 등 작품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를 말하는 것으로 작가는 고단한 피란 생활의 모습을 기본 도형을 사용하여 단순하고 무표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마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는 화가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7. 이달주, <귀로>, 1954, 113 151cm, 캔버스에 유채, 삼성미술관 리움 (p.10) 이달주 작가가 사용한 독특한 색과 작품 표면의 느낌은 한국의 옛 시골길에서 볼 수 있는 생활 풍경과 비슷한 향토적 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작품 속 인물이 바라보는 무표정한 시선은 같은 방향으로 우리의 시선을 이끕니다. 8. 박수근, <골목안>, 1950년대, 80.3 53cm, 캔버스에 유채, 개인소장 (p.11) 박수근 작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주제와 색을 찾아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즐겨 그렸습니다.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은 아이와 여인의 표정없는 모습입니다. 작가는 그가 살았던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속 한 장면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9. 김환기, <산월>, 1958, 130 105cm, 캔버스에 유채, 국립현대미술관 (p.12) 1945년 해방과 1950년대 전쟁을 경험한 작가들은 대상과 똑같이 작품을 그리는 태도에서 벗어나 작가의 마음이나 생각을 표현하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구상과 추상이라는 개념 사이에서 작품의 표현 방법에 대해 탐구합니다. 해외로 유학을 떠난 작가들은 국제적인 미술의 흐름을 배우는 과정에서도 우리 고유의 것에 대한 탐구를 계속하였고 우리는 그 흔적들을 작품을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10. 박노수, <유하>, 1960, 120 324, 한지에 채색, 서울시립미술관 (p.13) 박노수 작가는 월전 장우성 작가의 제자입니다. 스승으로부터 배운 전통적인 그림 방식에서 벗어나 한국화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했던 작가는 3차원의 공간을 2차원으로 표현하는 그림을 즐겨 그렸습니다. 화가는 자신의 이름 앞에 남정( 藍 丁 )이라는 호를 사용하였는데, 여기에서 한자어 藍 은 푸른색을 뜻하는 것으로 색에 대한 작가의 남다른 애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시실에서 그의 스승 장우성 작가의 그림도 찾아 감상해 봅시다 11. 유영국, <무제>, 1967, 130 130cm, 캔버스에 유채, 서울시립미술관 (p.14) 유영국 작가는 김환기 작가와 자주 비교되는 작가로 조형의 기본 요소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린 화가입니다. 그는 기본적인 조형요소로 자연의 형태를 그리는 것이야말로 자연을 탐구하는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단순하고 절제된 도형의 느낌과 부드럽고 따뜻한 원색의 조화는 서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12. 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16-Ⅳ-70#166, 1970, 232 172cm, 면천에 유채, 개인소장 (p.15) 이 작품은 김환기 작가의 뉴욕시대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그의 친구인 시인 김광섭의 시 <저녁에>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무수한 점으로 채운 푸른 화면은 뉴욕의 야경 혹은 타국에서 떠올린 작가의 고향 바다 등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13. 장욱진, <가로수>, 1978, 30 40cm, 캔버스에 유채, 장욱진 미술문화재단 (p.19) 장욱진 작가는 유화를 통해 마치 수묵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품을 그렸습니다. 그는 원숙기에 이르러 구상과 비구상, 동양과 서양 등 구분짓기의 경계를 넘어 모든 요소들의 장점을 자신만의 독특한 양식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하였습니다. 묽게 그린 유화 속에 표현한 단순한 형태와 고운 색채들은 마치 동화책의 한 장면을 보듯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16 *점선을 따라 칼이나 가위로 오려서 사용하세요.
김환기 작가의 작품 <산월>(p.12 참조)과 장욱진 작가의 작품 <가로수>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나만의 그림을 아래 화면에 구성해 보세요. 장욱진, <가로수>, 1978, 30 40cm, 캔버스에 유채, 장욱진 미술문화재단 *점선을 따라 칼이나 가위로 오려서 사용하세요. 19
미술관 방문 날짜 학 교 학년/반 이 름 기획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창작스튜디오과 발행일 2013.12. 디자인 hewants design studio 본 자료의 저작권은 국립현대미술관에 있습니다. www.mmca.go.kr 주최 협찬 후원 이종문 재단(캘리포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