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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년 년 3 월 31 일, 서울신문 조간 4 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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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노작 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 11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자 6.15공동선언 16 남북공동선언 한민전 중앙위 18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 노동신문 20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따라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해 나가자 통일의 구성 6.15주간 편집부 통일애국의 영수 25 전민족대단합실현의 길에서 30 90년대통일에로 33 해외교포를 통일애국력량으로 37 통일애국의 구심점 41 저는 통일을 보았습니다 구국전선 / 구국의 소리 44 김정일장군님은 통일의 태양 48 통일은 평양에서 온다 49 김정일영수와 통일강성대국 50 조국통일과 세계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전진의 6년 52 김정일영수와 조국통일 53 자주통일의 길에 쌓으신 빛나는 업적 54 온 겨레가 안겨살 품 55 2000년 통일 실록 56 태양의 빛발따라 통일의 새 날을 열자 평양회담과 6.15공동선언 58 역사적인 평양회담 63 김정일총비서께 로씨야대통령이 친서 64 김정일총비서께 한민전 과 해외교포조직 및 해외동포들이 편지와 전문 65 김정일총비서 남조선 언론사대표단을 접견 66 김정일총비서께 비전향장기수들이 감사편지 조국통일의 구성 68 김정일총비서 조국통일로작 각국에서 지지 68 장군님계시여 조국은 반드시 통일될 것 69 통일조국 대통령 김정일장군 만세 경기도지역에 인쇄물 살포 69 2.16동지회 광주지회 맹세모임 진행 70 김정일령수님 계시여 통일의 앞길 열린다 70 2월명절을 경축 71 김정일동지는 조국통일위업의 위대한 령도자 72 김정일령도자의 조국통일사상연구토론회 73 김정일총비서의 통일로작 연구토론회 73 김정일총비서께 통일대축전 참가자들이 감사편지 74 김정일동지는 조국통일의 구성 74 조선통일의 확고한 담보 75 김정일총비서를 특집 76 김정일총비서께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시였다 77 김정일총비서는 조선민족대단결의 중심 77 서울의 고려대학교에 김정일총비서 칭송하는 대자보 78 김정일총비서 정주영선생의 유가족들에게 조전과 화환 80 김정일총비서의 령도밑에 조선의 통일은 이룩될 것이다 80 자주통일운동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 82 자주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정치철학, 통일철학 83 위대한 광폭정치의 빛나는 결실 84 김정일장군님은 조국통일의 구성 85 김정일장군님은 우리 민족의 통일태양 85 김정일장군님은 세계평화의 견결한 수호자 청년주체주의자대오 86 6.15공동선언실현을 위한 청년주체주의자들의 맹약

통일의 구성 통일의 구성 3

21세기 태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 주체86(1997)년 8월 4일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자 주체87(1998)년 4월 18일 4 통일의 구성

노 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 주체86(1997)년 8월 4일 우리 인민은 언제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민족 재생의 길을 열어 주신 역사적인 조국해방 52돌을 맞이 하게 된다. 이날에 즈음하여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수령 님께서 조국해방의 그날로부터 반세기를 이어오며 조국 통일을 위하여 바치신 불면불휴의 노고와 쌓아올리신 위 대한 업적에 대하여 가슴 뜨겁게 돌이켜 보고 있다.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필생의 위업이 었으며 절절한 염원이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열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 아파 하시었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 고 생의 마지막 시각까지 온갖 노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 었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뜻을 이어 조국통일위 업을 실현하는 것은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혁명적 의무 이고 의리이며 우리 세대에 맡겨진 성스러운 민족적 의무 이다. 조국통일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과 장애가 가로놓여 있 다 하더라도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 유훈을 관철하여야 하며 조국과 민족 앞에 지닌 우리 세 대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여야 한다. 1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한평 생을 바치시고 조국통일위업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민 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는 탁월한 사상과 영도로 조 국통일위업을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끄시어 조국통일 을 실현하기 위한 튼튼한 토대를 닦으시었으며 조국통일 의 밝은 전망을 열어 놓으시었다. 우리 조국의 통일문제는 제 2차 세계대전의 종결과 함 께 외세에 의하여 국토가 양단됨으로서 생겨난 문제이다. 나라가 북과 남으로 갈라진 지난 반세기의 역사는 통일과 분열, 애국과 매국의 상반되는 두 노선의 첨예한 투쟁의 역사이며 조국통일을 지향하는 애국역량의 승리의 역사 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나라가 분열된 첫날부 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일관하 게 하나의 조선노선, 통일노선을 견지하셨으며 조국통일 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영도하시어 조국통일운동을 전 민족적인 운동으로 강화발전시키시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시고 변함없이 견지하신 조 국통일노선은 나라와 민족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실현하 기 위한 철저한 민족자주의 노선이며 통일조국의 부강발 전과 전 민족의 융성번영을 위한 참다운 애국애족의 노선 이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 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며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하나의 민족으 로서 민족적 단합을 실현하는 문제이다. 수천년 동안 한 강토에서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조선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둘로 갈라져서는 민족적 불행과 재난을 면할 수 없으며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 날 수 없다. 통일만 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완전히 확립하고 민족의 존엄 과 영예를 빛내이며 조국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해 나 갈 수 있는 유일하게 정당한 길이다. 통일노선은 우리 민 족의 근본이익과 요구, 일치한 염원과 지향을 반영한 것 으로 하여 전체 조선인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는 미제의 남조선 강점과 안 팎의 분열주의세력의 반통일적 책동이 계속되는 복잡하 고 어려운 정세 속에서도 시종일관 통일노선을 확고히 견 지하시고 조국통일운동을 주동적으로 이끌어 나가시었 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반부를 조국통일의 보루로 굳 건히 다지시는 한편 북반부 인민들이 한시도 남녘의 형제 들을 잊지 않고 자주, 민주, 조국통일을 위한 남조선 인민 들의 애국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도록 하시었으며 안팎 의 분열주의세력의 도전과 반통일책동을 걸음마다 짓부 시고 조국통일운동을 끊임없이 강화 발전시키시었다. 해 방직후 유엔의 간판 밑에 남조선에서 단선단정이 조작되 던 엄혹한 시기에 역사적인 남북조선정당사회단체대표 자연석회의를 소집하시어 사대매국세력의 민족분열책동 을 분쇄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벌이게 하신 분도 우 리 수령님이시고 우리 나라에서 하나의 조선이냐 두 개 통일의 구성 5

21세기 태양 의 조선이냐 하는 두 노선 사이에 대립과 투쟁이 날카롭 게 벌어졌던 시기에 분열주의자들의 두 개의 조선 조작책 동을 저지 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로 온 겨레를 불러일으 키신 분도 우리수령님이시며 격폐상태에 있던 북과 남 사 이에 대화와 협상의 길을 열고 북남 사이에 공동성명과 합의서들을 채택하게 하여 조국통일 운동의 새국면을 열 어 놓으신 분도 우리수령님이시었다. 한없이 숭고한 조국 애와 민족애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 문 제를 두고 어느 하루도 심려하시지 않은 날이 없으며 어 느 한때도 편히 쉬신 날이 없다.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운동에 대한 국제적 지지와 연대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 동하시었다. 수령님께서 벌이신 적극적인 대외활동에 의 하여 우리 당의 조국통일노선의 정당성이 세계 각국의 정 계, 사회계, 언론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조선의 통 일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우리의 조국통일 운동에 대한 세계 진보적 인민들의 지지와 연대성이 강화 되었다.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통일 노선을 튼튼 히 틀어쥐시고 조국통일을 위하여 온갖 노고를 다 바쳐 오신 위대한 공적으로 하여 조국통일운동은 분열주의세 력의 방해 책동을 물리치면서 계속 발전하였으며 불패의 역량으로 확대강화되었다. 조국통일에 대한 민족의 열망 은 날을 따라 더욱 높아가고 있으며 북과 남 해외의 온 민 족이 조국통일운동에 떨쳐나서고 있다. 우리 조국의 통일 운동이 오늘과 같이 위력한 전 민족적 운동으로 확대 강 화되고 세계적인 관심과 진보적 인민들의 지지 성원 속에 전진하고 있는 것은 분열노선에 대한 통일노선의 빛나는 승리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방도를 밝힌 조국통일3대헌장을 제시하시어 나라의 통일 위업수행에서 견지하여야 할 지도적 지침을 마련하시었 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조국통일문 제를 민족의 의사와 이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 나갈 수 있는 근본입장과 근본방도를 천명한 조국통일의 초석이다. 조국통일3대원칙은 북과 남이 7.4공동성명을 통하여 확인하고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 민족공동의 통일 대강이다.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온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여 조국통일의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 한 정치강령이다. 이 강령에는 민족대단결의 목표와 이념 적 기초, 단결의 원칙과 방도가 전면적으로 명시되어 있 다.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은 통일국가의 전모와 그 실현방도를 밝힌 설계도이다.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 안에는 나라의 통일을 북과 남의 사상과 제도를 서로 용 납하는 기초 위에서 가장 공정하고 순조롭게 실현할 수 있는 기본방도가 제시되어 있다. 조국통일의 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 10강령, 고려민 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은 김일성동지께서 위대한 주체사 상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과정에 이룩하신 고귀한 경험 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방도들을 전일적으 로 체계화하고 집대성한 조국통일의 3대헌장이다. 조국 통일의 3대헌장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생명으로 여 기는 민족자주정신으로 일관되어 있으며 북과 남의 화해 와 전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 하려는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를 구현하고 있다. 3대헌 장은 북과 남의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오랫동안 존재 하여 온 우리 나라의 현실적 조건과 통일을 갈망하는 온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에 맞게 하루빨리 조국통일을 실현 할 수 있는 가장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방도를 밝혀주고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3대헌장을 마련해 주심으 로써 우리 민족은 뚜렷한 목표와 방향, 신심과 용기를 가 지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 나갈 수 있게 되었으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의 승망을 성과 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조국통일3대헌장이 야말로 조국통일의 기치이며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정당하고 현실적인 투쟁강령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온 민족을 묶어 세우시어 조국통일의 주체적 역량을 마련 하시고 더욱 강화하시었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우리 민족이며 그 위력은 민족대단 결에 있다. 주체적 통일역량이 튼튼히 마련될 때 조국통 일위업의 승리가 확고히 담보된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애와 민족자주정신을 민족적 단 결의 기초로 삼으시고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 를 초월하여 모든 것을 조국통일위업에 복종시키는 것을 민족대단결의 원칙으로 내세우시었으며 넓은 도량과 아 량있는 포용력으로 통일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을 과거 를 불문하고 통일애국에 길에 나서도록 이끌어 주시었다. 수령님께서는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라는 민족단합의 구호 를 제시하시고 각계각층의 조선사람들이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국통일위업에 기여하도록 하시었 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민족대단결의 사상과 이 념, 수령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인간애와 민족애는 각계 각층의 동포들을 민족적 단합과 조국통일의 길에 과감히 나서게 한 힘의 원천이었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을 형성하는데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고 북과 남 해외의 통일역량을 묶 어세우는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었다. 위대한 수령님 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 이룩하신 반일민족통일전선 경 험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대통일전선을 형성 6 통일의 구성

노 작 할 데에 대한 방침을 내놓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영도하심으로서 북과 남 해외의 동포들을 조국 통일의 기치아래 조직적으로 묶어세우는 사업에서 커다 란 전진이 이룩되게 되었다. 조국통일운동이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확대발전하고 조국을 통일하려는 민족의 열망 이 전례없이 높아진 환경속에서 북과 남, 해외동포들을 망라한 범민족대회가 열리고 온 겨레의 통일의지를 대표 하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이 탄생하였다. 조국통일범민족 연합의 결성은 조국통일의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고 조국 통일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는데서 이룩된 중 요한 성과이다. 오늘 통일애국의 주체적 역량은 북과 남, 해외의 전민족 적 범위로 확대강화되고 더욱 굳게 결속되고 있으며 사대 매국적인 분열주의세력을 압도하면서 조국의 자주적 평 화통일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 리신 업적은 우리 인민과 우리 민족에게 남기신 한없이 고귀한 유산이며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할 수 있는 튼튼한 밑천이다. 김일성동지께서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바치신 평생의 노고와 조국의 통일독립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쌓으신 위대한 업적은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것이다. 2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 오신 조국통일위업을 계승하여 우리 대에 기어이 조국을 통일 하려는 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우리 인민의 혁 명적 의지이다. 반세기 이상이나 지속되고 있는 국토양단과 민족의 분 열은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의 통일적 발전을 가로막고 온 민족에게 치유될 수 없는 불행과 고 통을 가져다주고 있다. 우리 세대에 조국을 통일하지 못 하면 자라나는 새세대들도 민족분열의 비극을 겪게 될 것 이며 북과 남 사이에 민족적 공통성마저 사라지고 민족이 영원히 둘로 갈라지게 될 수 있다. 제국주의식민지체제가 무너지고 압박받던 모든 나라와 민족이 자주독립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때에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생명처럼 귀중 히 여기는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자주권을 유린당하 고 있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민족적 수치이다. 우리는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의 필생의 뜻이었고 민족 의 사활적 요구인 조국통일위업을 반드시 성취하여야 한 다. 조국통일은 우리에게 있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최 대의 민족적 과업이다. 만난을 무릅쓰고 조국을 통일하여 민족분열의 비극의 역사, 치욕의 역사를 끝장내어야 한 다. 우리는 조국을 통일함으로서 민족의 운명을 위기에서 구원하고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어야 하며 민 족의 존엄과 영예를 지키고 더욱 빛내어 나가야 한다.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한 생을 바쳐 조국통일위업에 쌓으신 불멸의 업 적을 고수하며 조국통일의 주체적 노선과 방침을 철저히 관철해 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조국통일3대헌장은 통일 을 염원하는 우리 민족 모두가 받들고 나가야 할 강령적 지침이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정세 변화에 따라 구체적인 방법은 달라질 수 있어도 조국통일의 근본원칙 과 입장에서는 변화가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앞으로 정세 가 어떻게 변하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조국통일3대 헌장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여야 한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데서 주체성을 견 지하고 민족성을 살리는 것은 나라의 자주독립과 부강발 전을 보장하며 민족의 융성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원칙적 요구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을 영 도하시는 전 기간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고 빛나게 구 현해나가심으로써 조국광복의 역사적 위업을 이룩하시 고 조국땅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 우시었으며 우리 민족의 무궁무진한 힘과 재능, 불굴의 기상을 온 세계에 높이 떨치게 하시었다.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노선과 조국통일헌장은 주체성과 민 족성을 고수할 데에 대한 원칙적 요구에서 출발하고 있으 며 그것으로 일관되어 있다. 조국의 통일독립을 위한 투 쟁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고수하고 구현하는 여 기에 조국통일위업을 우리 민족의 이익과 요구에 맞게 성 과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근본방도가 있다. 나라의 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해 결하여야 한다.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는 것은 주체성 과 민족성을 고수하는데서 기본이다. 모든 민족은 자기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지고 자기의 의 사에 따라 자주적으로 개척하여 나갈 권리가 있다. 민족 의 자주권은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고 침해할 수 없다. 조 국통일은 우리 민족 자신의 문제이며 민족의 자주권에 관 한 문제인 것만큼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어 민족의 자주 적 의사와 요구에 따라 민족 자체의 힘으로 일으켜 나가 야 한다.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려면 민족 의 모든 성원들이 민족자주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사 대주의와 외세의존사상을 철저히 반대배격하여야 한다. 민족자주의식은 민족을 강하게 하고 나라를 흥하게 하 는 사상적 힘이라면 사대주의와 외세의존 사상은 민족을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사상적 독소이다. 사대와 외 세의존이 망국의 길이라는 것은 민족수난의 오랜 역사를 통하여 우리 민족이 뼈아프게 체험한 심각한 교훈이다. 우리 나라가 일제에게 먹히게 된 것도 초기 공산주의운동 이 실패하고 민족주의운동이 좌절된 것도 결국은 자기 힘 통일의 구성 7

21세기 태양 을 믿지 않고 큰 나라를 숭배하고 섬기는 사대주의 때문 이었다. 조국이 해방된 뒤에도 숭미사대주의에 빠진 남조선의 역대 집권자들은 미국을 등에 업고 미국의 침략정책을 추 종하여 반통일적인 매국배족행위를 감행하여 왔다. 외세 에 빼앗긴 민족의 자주권을 도로찾는 조국통일 문제를 외 세에 의존하여 해결하려는 것은 예속의 올가미를 스스로 목에 거는 것이나 다름없는 어리석은 짓이다.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민족의 의사와 이익에 맞게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사대와 외세의존 을 배격하고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 하여야 한다. 우리는 우리 조국의 통일문제에 간섭하여 자기의 침략적, 지배주의적 야망을 실현하려는 그 어떠한 시도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여 나 라와 민족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이룩해 나가야 한다. 조국통일위업을 자주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민족 의 주체적 역량을 마련하여야 한다. 전민족대단결은 조국 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결정적 담보이다. 조국통일의 직접적 담당자는 우리 민족 자신이며 그 누구 도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을 대신할 수 없다. 온 민족이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굳게 뭉쳐 조국 통일의 주체적 역량을 튼튼히 마련하여야 안팎의 분열주 의 세력의 반통일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위업을 성취 할 수 있다.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사상과 이념, 제 도의 차이를 뒤로 미루고 민족공동의 이익을 앞에 내세우 며 그에 기초하여 단결하는 원칙을 견지하여야 한다. 조 국통일위업은 민족내부에 계급적 모순이나 제도상의 대 립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민족의 자주 권을 확립하기 위한 민족적 위업이다. 민족을 떠난 계급 이나 계층이 있을 수 없으며 민족의 자주성이 실현되지 않고는 민족 성원들의 자주성도 보장될 수 없다. 조국통 일이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나서고 있는 오늘 어느 계급이 나 계층도 자기의 이해관계를 민족 공동의 이익보다 앞세 워서는 안된다. 북과 남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 가 아무리 크다 해도 유구한 역사를 통하여 형성되고 공 고발전된 우리 민족의 민족적 공통성보다 더 클 수 없다. 북과 남이 민족적 공통성과 민족 공동의 이익을 앞에 내 세우고 다같이 조국통일을 지향해 나선다면 사상과 제도 의 차이를 초월하여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할 수 있다. 조국애와 민족애는 모든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사상 감 정이며 민족적 단결의 근원적 기초이다. 나라와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고 민족의 존엄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는 것 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민족적 특질이다. 조선민족의 피와 넋을 지난 사람이라면 조선민족의 우수 한 민족성을 소중히 간직하고 지켜 나가야 한다. 오늘 조 선사람에게 있어서 참다운 인생의 가치와 보람은 자신의 운명을 민족의 운명과 결합시키고 조국의 통일독립과 민 족의 융성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몸과 마음을 바치 는데 있다. 자기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하여 걱정하는 사람은 북에서 살건 남에서 살건 해외에서 살건 모두다 사상과 이념, 신앙과 정견, 계급과 계층의 차이에 관계없이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 하여야 하다. 우리는 북과 남이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고 조국통일 대업을 이룩하기 위하여 힘을 합쳐 나갈 것을 주장한다. 우리는 민족적 양심을 가지고 조국통일을 위해 나서는 사람이라면 어떤 사상과 신앙을 가졌건 또 그가 자본가이 건 군장성이건 집권 상층에 있건 관계하지 않고 함께 손 잡고 나갈 것이다. 우리는 지난날 민족 앞에 죄를 지은 사 람이라 할지라도 잘못을 뉘우치고 민족의 편에 돌아선다 면 과거를 백지화하고 관용으로 대하며 그와 단결할 것이 다. 민족대단결을 위한 우리 당의 노선과 정책은 애국, 애 족, 애민의 광폭정치이다. 조국의 통일독립과 부강발전을 위한 투쟁의 전 과정에서 변함없이 광폭정치를 관철하여 나가려는 것은 우리의 일관한 입장이다. 애국, 애족, 애민 의 사상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민족대단결노선은 조국광복을 위한 투쟁과 새사회건설을 위한 투쟁 조국통 일을 위한 투쟁의 오랜 실천과정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 이 남김없이 과시되었다. 우리는 애국을 지향하여 통일위 업에 나서는 모든 정당 단체, 모든 사람들의 사상과 이념 신앙을 존중하고 그들과 연합해 나감으로서 민족 앞에 지 닌 의무와 신의를 지킬 것이다. 조국통일을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 방법으 로 실현하려는 것은 우리의 원칙적 입장이며 우리 당의 변함없는 노선이다. 우리 민족의 통일문제를 놓고 동족끼리 서로 싸워야 할 근거가 없다. 북과 남 사이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의 차 이도 무력행사의 조건으로 되지 않는다. 사상과 제도는 강요한다고 하여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며 강압적 방법으 로는 북과 남의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없앨 수 없다. 북과 남이 서로 싸우면 전쟁의 참화를 입는 것은 우리 민족이 고 거기에서 어부지리를 얻는 것은 제국주의자들이다. 조 선의 평화적 통일은 우리 민족의 요구일 뿐 아니라 세계 평화애호인민들의 염원이기도 하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 하고 평화를 귀중히 여기는 사람은 누구나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여야 하다.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보장하고 나라의 평화적 통일을 이룩하자면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고 전쟁위험을 제 거하여야 한다.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떠나서는 평화를 8 통일의 구성

노 작 보장할 수 없으며 평화통일에 대하여 생각할 수 없다. 지 금 조선반도에서는 미국과 남조선 통치배들의 반사회주 의, 반공화국 책동으로 말미암아 긴장상태가 격화되고 임 의의 시각에 전쟁이 터질 수 있는 위험이 조성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의 위험을 제 거하는 문제는 무엇보다도 미국이 우리공화국에 대한 적 대시 정책을 버리고 조미 사이에 평화협정을 체결하여야 해결될 수 있다. 우리공화국과 미국은 아직도 일시적인 정전상태에 놓여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 전쟁의 위협은 가 셔지지 않고 있다.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평화를 담보하기 위하여서는 우리와 미국 사이에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새 로운 평화보장체계를 세워야 한다. 이와 함께 이미 세상 에 공포된 북남불가침에 관한 합의를 재확인하고 철저히 이행하여야 한다. 지금 미국은 말로는 냉전의 종식과 긴장완화에 대하여 떠들면서도 구태의연하게 힘의 정책에 매달려 끊임없는 군사연습과 침략책동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으며 남조 선 통치배들의 전쟁도발소동을 적극 부추기고 있다. 군사 적 위협이나 압력으로 우리를 굴복시키려고 하는 것은 부 질없는 시도이며 위험한 행동이다. 우리는 우리의 사회주의를 철옹성같이 지킬 것이며 나 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이 침해당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제국주의자들과 남조선 통치배들의 전쟁도 발책동에 대처하여 혁명무력을 강화하고 나라와 인민의 안전을 보위하는 것은 우리의 응당한 자위적 조치이다. 제국주의의 호전계층들은 무력으로 우리의 군사적 위력 을 시험해 보려고 하지 말아야 하며 군사적 위협과 도발 로 우리 인민을 놀래우거나 굴복시켜 보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한 분별없는 행동은 파국적 후과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모험으로 될 것이다. 우리는 결코 전쟁 을 바라지 않으며 시종일관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실 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우리 조국의 통일문제를 순조롭게 해결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도는 연방제 방식에 기초하여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 것이다. 우리 민족은 누구에게나 접수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식 으로 하루속히 조국통일을 이룩할 것을 바라고 있다. 북 과 남의 서로 다른 제도가 세워진지도 반세기가 지난 오 늘에 와서 어느 한쪽의 제도에 의한 통일을 실현하려고 한다면 통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분열을 심화시키고 돌이 킬 수 없는 민족적 재난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우리 민족의 절박한 요구와 나라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조국통일을 빨리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방도는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의 제도 두 개의 정부에 기초한 연 방제 방식의 민족통일국가를 창립하는 것이다. 연방제 방식의 통일은 어느 한쪽의 우위나 이익만을 추 구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합리적이고 공 명정대한 통일방도이다. 연방제통일방식은 조선반도에 항 시적으로 감돌고 있는 전쟁 위험을 없애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연방제통일이 이루어지면 우리 민족은 전국적 범위에 서 자주권을 확립하고 하나의 민족으로서 대단합을 이룩 하게 될 것이며 우리 나라는 자주적이고 평화애호적이며 중립적인 민족통일국가로 될 것이다. 통일된 연방국가는 주변나라들의 이해관계를 침해하지 않을 것이며 그 나라 들의 위협으로도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어떤 난관과 시련 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위 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헌장을 높이 받들고 조국통일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이 다. 3 북과 남 사이에 관계를 개선하는 것은 조국의 자주적 평 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북과 남의 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신뢰와 화 해의 관계로 전환시켜야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해 나갈 수 있다. 오늘 조국통일의 기운은 전례 없이 고조되고 있으나 북 과 남 사이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하고 첨예하 다. 민족의 운명도 나라의 통일도 안중에 없는 남조선의 현 당국자들은 저들의 권력기반이 밑뿌리채 뒤흔들리게 되자 출로를 북남 사이의 긴장격화와 대결에서 찾으려고 하면서 북남관계를 극한적인 적대관계로 전변시키고 외 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 도발책동을 전례 없이 강화하고 있다. 남조선에서 현정권이 출현한 이후 북과 남 사이에 는 화해가 아니라 대결이 격화되고 평화가 아니라 전쟁의 위험이 짙어 가고 있다. 북남관계를 일찍이 없었던 최악 의 상태로 몰아넣은 것은 남조선의 현 당국이 저지른 천 추에 용납못할 반통일적 매국배족적 죄행이다.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인 국면을 열 어 나가자면 무엇보다도 남조선 당국자들이 외세에 의존 하고 외세와 공조 할 것이 아니라 민족자주의 입장에 서 동족과 힘을 합쳐 외세를 반대배격하는 길로 나와야 한다. 민족자주냐, 외세의존이냐 하는 것은 통일과 분열, 애 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누구도 민족을 등지고 민족의 주체적 역량을 외면하면서 외세에 의존하여 그와 공조 하는 길로 나간다면 민족의 버림을 받게 될 것이 며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남조선당국자 들이 민족자주의 입장, 애국애족의 입장에 설 때에만 북 남관계가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발전하게 되고 조국통일 의 새로운 돌파구가 열리게 될 것이다. 통일의 구성 9

21세기 태양 남조선당국자들은 정책전환을 하여 민족을 위하고 민 족에 의거하는 민족자주의 입장에 돌아서야 하며 동족과 손을 잡고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함께 개척해 나가는 정 책을 실시하여야 한다. 북과 남 사이에 정치적 대결상태를 해소하는 것은 북남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선차적 요구이다. 북남 사이의 정 치적 대결상태가 해소되어야 군사적 대결상태도 가셔질 수 있고 나아가서 민족적 화해와 단합이 실현될 수 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참된 동족의식을 가지고 우리를 적 대시하는 반북대결정책을 연북화해정책으로 바꾸어야 하 며 북남사이에 오해와 불신을 조장하고 민족적 화해와 단 합을 저해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북남 사이의 정치적 대결상태와 함께 군사적 대결상태 를 해소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여야 한다. 북과 남 사이 의 군사적 대결상태는 동족사이의 불신과 오해를 가져오 며 서로 신뢰하고 화해할 수 없게 할뿐 아니라 긴장을 격 화시키고 민족적 참화를 빚어내게 할 수 있다. 군사적 대 결상태를 해소하지 않고는 북남관계의 개선도 조선반도 의 평화와 평화통일도 기대할 수 없다. 지금 남조선에서 있지도 않은 남침위협에 대하여 떠들 고 있는데 우리 나라에 실지로 존재하는 것은 남침위협이 아니라 북침위협이다. 조선반도에서 북침위험이 없으면 북남 사이의 군사적 대결상태도 해소될 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위험한 전쟁정책을 포기하고 긴장상 태를 격화시킬 것이 아니라 완화하는 데로 나가야 한다. 남조선에서 무력증강과 외부로부터의 무기반입을 중지 하고 외국군대와의 합동군사연습을 그만두며 무모한 군 사적 도발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 을 도모하기 위하여서는 남조선에서 사회정치생활이 민 주화되어야 한다. 남조선에서 누가 집권하든 파쑈통치가 실시되는 조건에서는 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해소할 수 없으며 남조선의 각당각파, 각계각층의 자유로운 조국통 일 논의와 활동에 대하여 생각할 수 없다. 더욱이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북과 남의 인민들과 각계인사들 사이에 접촉과 교류를 범죄시하며 남조선의 통일애국역량을 탄 압하는 국가보안법과 같은 반민족, 반통일 악법이 계속 존재하게 되면 언제라도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이룩할 수 없으며 북남사이의 접촉도 교류도 이루어질 수 없다. 민 족의 분단과 더불어 시작된 조국통일운동의 간고한 역사 는 남조선에서 국가보안법이 철폐되지 않는 한 북남관계 에서 그 어떤 진전도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 다. 오늘 남조선에서 애국적인 통일민주역량이 국가보안법 에 의하여 탄압당하고 북남관계가 극도로 악화되고 있는 현실은 민주화의 과제를 미룰 수 없는 절박한 요구로 제 기하고 있다. 남조선인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온 민족에게 해를 주는 국가보안법은 마땅히 철폐되어야 하며 남조선 에서의 각당각파, 각계각층의 조국통일 논의와 활동의 자 유를 비롯한 정치적 자유와 민주주의적 권리가 보장되어 야 한다. 우리가 주장하는 이러한 문제들은 북남관계를 개선하 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하여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앞으로 남조선당국자들이 온 민족의 기대에 맞게 오늘 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대결정책에서 벗어나 실지 행동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다면 우리는 그들과 아무 때나 만나 민족의 운명문제를 놓고 허심탄회하게 협상할 것이며 조국통일을 위하여 함께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자들이 어떤 자세와 입장을 가지고 어떻게 움 직이는가 하는 것을 지켜 볼 것이다. 조선문제를 옳게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유관국가들도 조 선의 통일을 돕는 성실한 입장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여 야 할 것이다. 유관국가들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통일 의지를 존중하여야 하며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문제를 자 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적극 협조하여야 할 것 이다. 미국은 조선문제에 직접적인 책임있는 당사자로서 마 땅히 자기가 서명한 공약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여야 한 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꾸 어야 하며 더이상 조선의 자주적 평화통일에 방해되는 일 을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미국을 백년숙적으로 보려 하지 않으며 조미관계가 정상화되기를 바라고 있다. 미국 이 냉전시대의 낡은 관념에서 벗어나 힘의 입장에서 조선 문제를 대하지 않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도움이 되 는 일을 한다면 조미관계도 두나라 인민들의 이익에 맞게 좋게 발전할 것이다. 지난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들 씌운 일본은 과거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 한 적대시정책을 버려야 하며 조선의 분열을 부추기고 통 일을 방해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우 리 나라에 인방인 일본을 우호적으로 대할 것이며 비정상 적인 조일관계도 개선되게 될 것이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의 앞길은 순탄하지 않지만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 조선이 통일되면 우리 조국은 7천만의 인구를 가진 부 강한 자주독립국가로 세계무대에 당당히 등장할 것이며 우리 민족은 슬기롭고 존엄있는 위대한 민족으로 자랑 떨 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통일유훈을 관철하 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벌임으로서 7천만 겨레가 통일 된 조국강토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역사의 그날을 앞당겨 나가야 한다. 10 통일의 구성

노 작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자 주체87(1998)년 4월 18일 우리는 얼마 전에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 강령발표 5돐을 뜻깊게 기념한데 이어 이제 곧 역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연석회의 50돐을 맞이하 게 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지도 밑에 주체37(1948)년 4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연석회의는 통 일애국의 기치아래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여 나라와 민 족의 운명을 구원하는 역사적인 민족적 회합이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남조선에서 미제국주의자들과 그 앞잡이들의 단선단정 조작책동으로 민족분열이 고 정화될 위험이 조성되었을 때 남북연석회의를 소집하시 어 북과 남의 각당, 각파, 각계각층의 애국역량을 하나로 묶어세우고 조국의 자주독립과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성 스러운 위업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었습니다. 해방직후의 복잡다단한 정치정세속에서 극소수 민족반 역자들을 내놓고는 남조선의 거의 모든 정당, 사회단체 대표들과 완고한 반공민족주의자들까지 참가한 폭넓은 민족적 대회합이 마련되고 이 회합에서 일치한 합의를 이 룩하여 거족적인 애국투쟁을 벌이게 된 것은 위대한 수령 님의 자주적인 조국통일노선과 민족대단결사상의 빛나 는 결실이었으며 통일애국역량이 이룩한 역사적인 첫 승 리였습니다. 4월남북연석회의는 비록 사상과 이념이 다르고 정견과 신앙에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공산주의자와 민족주의 자를 비롯한 각이한 정치세력과 각계각층이 민족공동의 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얼마든지 단결할 수 있으며 북과 남이 화합하고 온 민족이 단결하면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 일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마련하시고 지도하 신 남북연석회의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단결을 과시한 애 국적 회합으로 역사에 영원히 빛날것이며 연석회의 50돐 을 맞는 오늘 그 경험과 업적은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조선 사람들에게 민족적 단결과 조국통일에 대한 새로운 지향 과 열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찍이 주체사상에 기 초하여 민족문제를 새롭게 밝히시고 독창적인 민족대단 결사상을 내놓으시었으며 그것을 조국의 광복과 새 조국 건설, 나라의 통일을 위한 투쟁의 전역사적 로정에 훌륭 히 구현하시어 민족대단결의 숭고한 모범을 창조하시었 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민족대단결사상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하여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 재산의 유무와 사회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 든 계급, 계층이 민족공동의 요구와 이익을 첫자리에 놓 고 하나로 굳게 단합할데 대한 사상입니다. 주체사상은 처음으로 민족발전의 합법칙성과 민족적 단 결의 기초를 과학적으로 밝혔습니다. 나라와 민족은 사람 들의 삶의 터전이고 운명개척의 기본단위입니다. 사람들 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살아가고 운명을 개척해나가 는 것만큼 민족성원들의 운명은 민족의 운명과 뗄수없이 결합되어 있으며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기본은 민족의 자 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문제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떠 나서는 누구도 살아갈수 없으며 민족의 자주성이 보장되 지 않고서는 민족의 어느 계급, 계층도 자기 운명을 바로 개척해나갈수 없습니다. 어떤 민족이나 역사적으로 형성 되고 공고화된 민족성을 가지며 계급, 계층의 차이를 초 월하는 민족공동의 요구와 이익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족 성과 민족의 공통된 이해관계는 민족의 각이한 계급, 계 층을 광범히 묶어세우는 민족적 단결의 기초로 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은 주체사상을 민족문 제에 구현하여 내놓으신 철저한 민족자주의 사상,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상이며 가장 폭넓은 민족단합의 사상입니 다. 민족의 단결문제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민족성과 우리 나라 역사발전의 특수성으로 하여 더욱 절실한 요구로 제 기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단일민족으로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정신이 높고 단 결력이 강한 민족입니다. 그러나 지난날 부패무능한 봉건 통치배들의 당파싸움과 사대매국행위로 말미암아 우리 민족은 망국의 비운을 겪었으며 그후에도 파벌과 사대주 의로 인하여 민족주의운동도 초기공산주의운동도 실패 를 면할 수 없었습니다. 통일의 구성 11

21세기 태양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은 우리의 우수한 민 족성을 고수하고 높이 발양시키며 민족수난의 치욕스러 운 역사를 끝장내고 나라의 자주독립과 민족의 융성번영 을 위한 가장 올바른 길을 밝혀준 탁월한 사상입니다. 위대한 주체사상의 창시자이시며 숭고한 조국애와 민 족애, 넓은 도량과 포옹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일성동지 께서 주체의 민족대단결사상을 내놓으심으로써 우리 민 족은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위력한 사상정신적 무기 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체의 민족대단결사상은 압박받 던 모든 민족, 모든 나라 인민들이 해방과 독립을 이룩하 고 자주성을 지향해나가고 있는 우리 시대의 기본흐름을 반영하여 민족문제와 함께 민족의 단결문제를 새롭게 제 기하고 전면적으로 심오하게 밝혀준 독창적인 사상이며 세계인민들에게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한 올바른 지 침과 투쟁의 기치를 마련하여준 위대한 사상입니다. 경애하는 수령님께서 민족문제와 민족의 단결문제를 새 롭게 과학적으로 밝힌 주체의 민족이론과 전민족대단결 사상을 내놓으신 것은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위대한 사상 이론적 업적의 하나이며 온 세계의 자주화와 인류의 자주 위업에 기여하신 특출한 공적으로 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의 민족대단결사상 을 내놓으시었을 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단결을 위하여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각계각층의 애국역량을 항일의 기치밑에 묶어세워 반일민족해방투 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었습니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조 직된 조국광복회는 공산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 노동 자, 농민, 지식인, 청년학생들을 비롯하여 양심적인 종교 인과 자본가들까지 광범한 애국역량을 망라한 반일민족 통일전선조직이었으며 이 조직은 국내외의 넓은 지역에 깊이 뿌리를 내리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 밑에 반일애국역량을 총동원하 여 조국광복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벌이는 과정에 민족 적 단결의 고귀한 경험과 전통이 마련되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온 민족이 단결하여 힘있 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 람은 돈으로 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할데 대한 구호를 내놓 으시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각계각층 인민들이 민주 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시었 습니다.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할데 대한 문제는 국토양단과 민족의 분열로 하여 나라와 민족의 생사운명과 관련되는 가장 심각하고 절박한 문제로 제기되었습니다. 위대한 수 령님께서는 나라가 분열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의 기치밑 에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영도 하시어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확대발전 시켜 나가시었습니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격폐상태에 있 던 북과 남사이에 대화와 협상의 길을 열어놓으시고 자 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제시하 시어 민족적 단합과 조국통일의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시 었으며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을 민족의 단합 과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의 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시었습 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기에 발표하신 조 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은 수령님의 민 족대단결사상과 그 실천적 경험의 총화이며 불멸의 민족 대단결총서입니다.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에는 민족의 대 단결을 이룩하는데서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과 이념적 기초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이 뚜렷이 밝혀져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내놓으신 민족대단결사상 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민족적 단결의 고귀한 경험과 업적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만년재 보이며 온 민족의 대단결과 조국통일을 위한 튼튼한 밑천 입니다. 수령님께서 남기신 민족단합의 위대한 사상과 업 적, 풍부한 경험과 전통을 고수하고 드팀없이 계승하여 온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며 우리 대에 조국을 통일하려 는 것은 우리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전민족대단 결10대강령을 높이 받들고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의 대 단결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하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 로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우리 민족이며 조국통일위업은 북 과 남으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 단합 을 실현하는 위업입니다. 북과 남의 화합과 민족의 대단 결을 떠나서는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에 대하여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온 민족의 대단결은 곧 조국통일입니다. 오늘 우리 민족의 대단결과 조국통일은 그 어느때보다 도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 있습니다. 나라의 안팎의 정세 로 보나 우리 민족의 근본이익과 시대의 추세로 보나 지 금이야말로 온 민족이 대단결을 이룩하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고 통일된 하나의 조국, 하나의 민족으로서 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쳐야 할 때입니다.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국토양단과 민족분열의 비극을 끝 장내고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더는 늦 출수도 미룰수도 없는 민족의 사활적 요구이며 지상의 과 업입니다. 분열이 지속될수록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이 더해지고 민족이 이질화될 위험은 더욱 커지게 됩 니다. 북과 남의 불신과 대립이 격화되면 민족적 참화를 12 통일의 구성

노 작 빚어낼 수도 있습니다. 지금 조선의 통일을 달가와하지 않는 외부세력들은 북과 남의 대결을 부추기면서 어부지 리를 얻으려고 꾀하고 있으며 제국주의자들은 세계화 의 간판밑에 이르는 곳마다에서 저들의 지배주의적 책동 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복잡하고 험악한 정세에서 우리 나라가 계 속 북과 남으로 갈라져 대치상태에 있게 된다면 우리 민 족은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또다시 외세의 농락물로 되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에 굴러떨어질 수 있습니다. 조선민족의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 누구 도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에 대하여 외면할 수 없습니 다. 조국통일문제를 외면하면서 뒤로 미루려고 하는 것은 분열을 고착시키고 영구화하려는 것으로밖에 되지 않습 니다.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의 앞길에 가로놓인 온갖 난 관과 장애를 물리치고 하루속히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 여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하여야 하며 또 반드시 성취하고 야 말 것입니다. 조선의 북과 남에는 서로 다른 두개 민족이 대치되어 있 은 것이 아니라 하나의 민족이 한 조국강토안에서 외세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갈라져있습니다. 조선민족은 수천년 을 내려오면서 하나의 혈통을 이어받고 같은 말을 하며 한강토에서 살아온 하나의 민족입니다. 모든 조선사람들 은 북에서 살건 남에서 살건 해외에서 살건 다같이 조선 민족의 피와 넋을 지닌 하나의 민족이며 민족공동의 이익 과 공통된 민족적 심리와 감정으로 뗄 수 없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어떤 힘도 유구한 역사를 통하여 형성발전 된 단일한 조선민족을 영원히 둘로 갈라놓을 수 없으며 우리 민족과 우리의 민족성을 말살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져있는 것은 5천년 민족사에서 겪게 된 일시적인 곡절이고 비운입니다. 외세 에 의하여 분열된 우리 민족이 하나의 민족으로서 다시 결합되는 것은 우리 민족사의 필연적 추이이며 민족발전 의 합법칙적 요구입니다. 지난날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가 장 악랄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민족을 말살하 려고 온갖 책동을 다하였지만 조선의 혁명가들과 애국적 인민들은 조국과 민족을 구원하기 위하여 피어린 투쟁을 벌렸으며 마침내는 일제를 격멸시키고 잃었던 조국을 되 찾았습니다. 일제가 패망한후에는 미제국주의자들이 남 조선에 들어와 주인행세를 하면서 민족의 자주권을 짓밟 고 우리 민족을 영영 갈라놓으려고 집요하게 책동하여왔 지만 남조선인민들속에 민족의 넋은 의연히 살아있습니 다. 남조선의 광범한 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이 외세의 지배 와 남조선통치배들의 매국배족행위를 반대하여 끊임없 이 용감하게 투쟁하는 것은 압제와 치욕에 항거하는 남녘 형제들의 민족적 의분의 발현이며 그 무엇에도 꺾이지 않 는 우리 민족의 강의한 기질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민족의 통일기운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 있으며 전민족이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지향은 꺾을 수도 없고 막을 수도 없습니다. 우리 는 확고한 신심과 낙관을 가지고 온민족의 대단결을 위하 여,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 해나가야 합니다. 민족의 대단결은 철저히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 야 합니다. 민족의 자주성은 민족의 생명이며 자주성을 지키는 것은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근본담보입니다.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여야 민족의 권리와 이익을 수 호할 수 있고 민족의 운명을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 수 있으며 국제무대에서 자주권 을 당당히 행사하고 완전한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대외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민족의 자주성에 민족의 존엄과 영예가 있고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이 있으며 민족 의 불굴의 의지와 기상이 있습니다. 민족이 자주성을 잃 고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민족의 권리 와 이익, 민족성과 민족의 존엄이 짓밟히고 민족적 천대 와 멸시, 망국노의 운명을 면할 수 없습니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민족문제해결의 핵이며 전민족대단 결의 기초의 기초입니다. 외세의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기 위하여 민족이 단결하여 투쟁하 는 것입니다. 전민족대단결을 위한 우리의 투쟁은 바로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이 며 민족의 주체적 역량으로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하고 통 일조국의 자주적발전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 한 투쟁입니다. 민족의 대단결도 조국통일도 나라와 민족 의 자주성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애국애족과 매국배족, 통일노선과 분열노선을 가르는 시 금석입니다. 외세의존을 추구하면서 자주요, 북과 남의 화해요, 단합이요 하는 것은 빈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애 국애족과 매국배족이 양립될 수 없는 것처럼 민족자주와 외세의존은 양립될 수 없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북남사이 의 화해와 민족의 단합,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외세의존의 길로 나갈 것이 아니라 민족자주의 길로 나가 야 합니다. 민족적 단결은 어디까지나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단결이며 민족자주의 원칙을 떠나서 민족 의 단결에 대하여 말할 수 없습니다. 오직 민족자주의 원 칙에 기초하여 전민족대단결을 이룩할 때에만 우리 민족 이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으로 될 수 있고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위대한 추동력으로, 결정적 역량으로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철저히 반대배격하 통일의 구성 13

21세기 태양 고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 민족대단결을 이룩해나 가야 합니다.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온 민족이 단결 하여야 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자기의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 는 것은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심리이며 사상감정입니다. 우리 민족은 자기 조국과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며 민족의 넋을 소중히 간직하고 이어나가는 민족성이 강한 민족입 니다. 우리 민족의 애국애족의 정신과 고유한 민족적 기 질은 온 민족의 대단결을 위한 튼튼한 사상정신적 기초로 됩니다. 더욱이 민족분열의 온갖 불행과 고통을 겪을대로 다 겪어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은 최대의 민족 적 요구로 나서고 있으며 조국통일의 기치는 민족공동의 투쟁의 기치, 전민족대단결의 기치로 되고 있습니다. 조 선민족의 고유한 민족성에 기초하여, 민족공동의 대업을 위하여 온 민족이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반세기이상이나 갈라져 살아온 북과 남사이에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차이가 있지만 그러한 차이보다 하나의 민족으로서의 민족적 공통성이 훨씬 더 큽니다. 민족의 각이한 계급, 계층의 요구와 이해관계도 서로 다르지만 오늘 우리 민족앞에 1차적으로 나서는 민 족적 과업은 조국통일이며 모든 것을 조국통일위업에 복 종시켜야 합니다. 북남사이의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절대 화하고 개별적 계급, 계층의 이익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민족적 공통성과 민족공동의 이익을 외면한다면 민족의 대단결도 조국통일도 실현할 수 없습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에 관계없이 계급, 계층의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애국 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야 합니 다. 노동자, 농민, 지식인, 청년학생, 도시소자산계급, 민 족자본가와 정치인, 경제인, 문화인, 종교인, 군인 할 것 없이 민족의 모든 성원들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단결하여 투쟁하여야 하며 조국통일위업에 적극 기여하여야 합니 다. 온 민족의 대단결을 위하여 사상과 제도, 계급과 계층 에 관계없이 민족의 넋을 귀중히 여기고 간직하는 모든 사람,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다 포섭하고 단합시키는 것은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며 일관한 정책입 니다. 우리가 펴나가는 광폭정치는 만사람을 사랑의 한품 에 안아주는 숭고한 인간애의 정치이며 민족의 모든 계 급, 계층을 나라와 민족의 공동위업을 위하여 굳게 묶어 세우는 가장 폭넓은 애국애족의 정치입니다. 우리는 민족 적 단합과 조국통일의 길에서 변함없이 광폭정치를 실시 하여 민족적 양심을 가지고 조국통일을 지향하는 사람이 라면 누구이든 그와 단결하며 조국통일의 한대오에서 손 잡고 나갈 것입니다. 한때 길을 잘 못 들었던 사람도 자기 의 잘못을 뉘우치고 애국의 길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비 록 과거에는 민족을 배반하고 잘못된 길을 걸었지만 오늘 에 와서 진심으로 지난날의 과오를 뉘우치고 조국통일위 업에 이바지하려는 사람들은 과거불문의 원칙에서 관용 으로 대하며 조국통일을 위하여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는 남조선의 집권상층이나 여당과 야당 인사들, 대자 본가, 군장성들도 민족공동의 이익을 귀중히 여기고 나라 의 통일을 바란다면 그들과도 민족대단결의 기치밑에 단 합할 것입니다. 우리는 일단 손을 잡은 사람들과는 조국통일의 길에서 뿐 아니라 통일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서도 힘을 합쳐나갈 것이며 조국통일에 공헌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민족의 이름으로 높이 평가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자면 북과 남사이의 관계 를 개선하여야 합니다. 오늘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불신 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키는 것은 민족적 단합과 조국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절실한 요 구로 나서고 있습니다. 역대 남조선당국자들은 동족을 적 대시하고 민족내부에 반목과 불화를 조장하는 반북대결 정책으로 북과 남의 화합을 가로막고 각방으로 민족의 대 단결을 저해하였습니다. 남조선당국의 반북대결정책은 북 과 남사이에 오해와 불신을 낳는 근원으로, 북남관계의 개선과 민족적 단결의 걸림돌로 되고 있습니다. 남조선당 국자들이 우리를 적대시하는 반북대결정책을 계속 추구 한다면 북과 남사이에 신뢰와 화해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긴장을 격화시키고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는 조건에서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부인하면 대결을 피할 수 없습니 다. 북과 남은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의 존재를 인정하는 기초위에서 화합을 이룩하고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 면서 조국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야 합니다. 누구든지 외세를 등에 업고 외세와 공조 하면서 동 족을 적대시하고 반북대결정책을 추구한다면 인민들의 저주와 규탄을 받게 될 것이며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하 게 될 것입니다. 남조선의 역대통치자들의 비참한 말로가 이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선행통치 자들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그들의 말로에서 교훈을 찾 고 반북대결의 낡은 과거와 결별하는 용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정책전환을 하여 반북대결 정책을 연북화해정책으로 바꾼다면 북남관계가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발전하게 될 것이며 민족적 단합과 조국통 일을 실현하는데서 새로운 국면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애국애족의 입장에서 반북대결정책을 연북화해정책으로 바꾸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길로 나 14 통일의 구성

노 작 와야 합니다. 남조선에서 민족적 단합과 조국통일을 가로 막는 파쑈적이며 반통일적인 법률과 기구를 철폐하고 온 갖 정치적 장벽을 없애야 할 것입니다. 남조선당국자들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명백합니다. 우 리가 남조선의 역대통치자들을 반대한 것은 그들이 집권 자라고 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반대한 것은 남 조선 역대통치자들의 외세의존정책과 반통일정책, 매국 배족행위입니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자들이 진정으로 애 국애족의 입장, 연북단합의 입장에 선다면 그들과 민족의 운명을 함께 개척해나갈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위하여서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 을 반대하고 외세와 결탁한 민족반역자들, 반통일세력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은 우리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기본장애입니다. 외세에 의하여 우리 민족이 북 과 남으로 갈라졌고 외세의 지배와 간섭으로 하여 오늘까 지 나라와 민족이 통일되지 못하고 있은 것입니다. 다른 민족을 분열하여 통치하는 것은 제국주의의 상투적 수법 입니다. 미국은 조국통일에 대한 우리 민족의 요구를 무 시하고 자주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우리 민족을 영원 히 둘로 갈라놓고 지배하려는 야망을 변함없이 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우리 민족내부에 반목과 불화를 조장하 고 남조선통치배들을 동족과의 대결에로 부추기며 남조 선에 미군을 계속 주둔시키고 끊임없는 군사연습과 무력 증강으로 정세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외세의 부추김과 조종 밑에 역대 남조선통치배들은 분 단의 장벽을 쌓고 북과 남사이의 정치, 군사적 대결을 격 화시켰으며 자주, 민주, 조국통일을 지향하는 남조선인민 들을 탄압하고 애국적인 통일민주역량을 분열, 와해시키 려고 온갖 책동을 다하였습니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 안팎의 분열주의세력을 반대하여 투쟁하지 않고서는 북과 남의 단합과 민족의 대단결도 조 국통일도 실현할 수 없습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반대 하는 거족적인 투쟁을 벌여 민족적 단합과 조국통일을 방 해하는 근원을 철저히 없애야 합니다. 이와함께 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 없이 일신의 부귀영화와 권세를 위 하여 외세와 결탁하는 민족반역자들의 반통일정책, 민족 분열책동을 반대하여 적극적으로 투쟁하여야 합니다. 애국적인 통일민주역량은 분열주의자들의 교활한 이간, 와해 책동에 대하여 경각성을 높이고 그에 단결의 힘으로 맞서나가야 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통일을 지향 하는 모든 정당, 단체들, 각계층인사들과 인민들은 민족 적 단합과 조국통일의 대업을 지상의 요구로 내세우고 단 결을 강화하며 통일애국의 대오를 끊임없이 확대하고 조 직적으로 튼튼히 결속해나가야 합니다.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서로 내왕하고 접촉하며 대화를 발전시키고 연 대연합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동포들사이의 내왕과 접촉, 대화와 연대연합을 널리 실 현하는 것은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 의 하나입니다. 우리 민족내부에 비록 사상과 이념, 정견 과 신앙에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이 자유로이 내왕하고 접촉하며 대화를 하고 연대 연합을 강화해나가면 서로의 이해와 신뢰를 두터이하고 민족공동의 목적을 위하여 뜻과 힘을 합칠수 있습니다. 북과 남, 해외의 우리 동포들은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 의 숭고한 이념을 안고 내왕과 접촉, 대화와 조직적인 연 대연합을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북과 남 사이의 대화는 민족단합을 위한 대화로, 조국통 일을 위한 대화로 되어야 합니다. 그 누구도 불순한 정치 적 목적을 추구하거나 나라의 분열을 고정화하는데 대화 의 마당을 이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북과 남의 대화는 민 족공동의 이익을 앞세우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상태 를 해소하며 모든 것을 조국통일에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진행하여야 합니다. 북남대화는 소수 당국자들과 특정한 계급, 계층의 독점 물로 되어서는 안되며 그것은 각당, 각파, 각계각층의 의 사를 모을 수 있는 폭넓은 대화로, 전민족적인 대화로 되 어야 합니다. 대화에는 북과 남의 당국자들을 포함하여 각 정당, 사회단체 대표들, 각계각층 인사들과 인민들, 해 외동포들이 광범히 참가하여야 하며 여러 가지 형태의 쌍 무적, 다무적인 대화와 협상을 적극 발전시켜야 합니다. 온 민족의 대단결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연대연 합하여 공동행동을 벌이는 과정에 이루어지고 공고화됩 니다.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정당, 단체들, 각계각층 동포 들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서로 지지하고 보조를 같 이하면서 공동행동을 힘있게 벌여야 합니다.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은 오 늘 새로운 역사적 단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조국통일의 앞길에 의연히 많은 장애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나 우리 는 조국통일의 전도에 대하여 낙관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하나이고 우리 조국도 하나입니다.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반드시 대단결을 이 룩할 것입니다. 나는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굳게 단결 하여 투쟁함으로써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 유훈을 지켜 우리 대에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실현하 리라고 확신합니다. 통일의 구성 15

21세기 태양 16 통일의 구성

6.15 공동선언 남북공동선언 주체 90(2001)년 6월 15일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숭고한 뜻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 민공화국 김정일국방위원장과 대한민국 김대중대통령은 2000년 6월 13일부 터 6월 15일까지 평양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하였으며 최고위급회담을 가지었 다. 북남수뇌들은 분단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상봉과 회담이 서로 이해를 증 진시키고 북남관계를 발전시키며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데서 사변적인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북과 남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 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2. 북과 남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과 남측의 연 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 켜 나가기로 하였다. 3. 북과 남은 올해 8.15에 즈음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방문단을 교환하며 비 전향장기수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나가기로 하였다. 4. 북과 남은 경제협력을 통하여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 문화, 체육, 보건, 환경 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 를 다져나가기로 하였다. 5. 북과 남은 이상과 같은 합의사항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빠른 시 일안에 당국사이의 대화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김대중대통령은 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 서울을 방문하시도록 정중히 초청하 였으며 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는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 였다. 2000년 6월 1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장 김정일 대한민국 대통령 김대중 통일의 구성 17

21세기 태양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발표 1돌을 맞는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 은 한없는 감사와 흠모의 한마음을 안고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영 도자 김정일장군님께 삼가 이 글을 드립니다. 겨레와 인류를 끝없이 격동시킨 지난해 6월 민족의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평양 상봉을 마련하시고 남북공동선언을 탄생시키신 것은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역사적인 사 변이었습니다. 민족사적 대경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가 너무도 고마워 김정일장군 만세! 를 목메어 부르던 감격과 환희는 지금도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민중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차넘치고 있습니다. 백두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탁월한 사상과 세련된 영도, 고매한 덕 망으로 조국통일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시어 민족사에 영원불멸할 위대한 업적을 쌓아 올리시 었습니다. 20세기에 시작된 민족분열의 고통이 21세기로 이어지는 것을 누구보다 가슴아파 하시며 우리 겨레에게 통일조국을 안겨주실 결심을 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기가 교체되는 지난해 정초에 천변만화하는 눈보라를 헤치시며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어 조국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열어 놓으실 애국애족의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고 대용단을 내리시었습니 다. 민족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분단 50여년의 긴긴세월에도 이룩하지 못한 조국 통일의 과제들을 단신으로 2박 3일이라는 역사의 한순간에 실현하시고 민족자주의 원칙에 서 온 겨레가 대단결하여 평화적으로 민족분열을 끝장낼 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여 주 시었습니다.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채택발표된 6.15남북공동선언 은 끊어진 혈맥을 다시 잇고 대결과 불신으로 지속되어 온 이 땅에 화해와 단합, 통일의 열풍 을 안아 온 민족통일의 이정표이며 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떨치고 자주통일의지를 내외에 과 시한 새 시대의 민족선언이었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조국통일의 이정표를 마련해 주심으로 하여 우리 겨레는 수난에 찬 민족분단사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21세기를 통일되고 강성부흥하는 위대한 김정일세기로 빛낼 것을 온 세상에 선포하게 되었으며 온 겨레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영도밑에 우리 민족끼 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해 나가는 밝은 앞길을 열어가게 되었습니다.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통일 3대헌장을 6.15공동선언에 구현하시어 어버이수령님의 위업이 조국통일사와 더불어 영원히 흐르게 하신 것은 역사에 길이 빛날 대 공적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과 내외분열주의자들의 반통일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던 시 기에 온 겨레의 지향과 염원을 담아 탄생한 남북공동선언은 위대한 장군님의 천리혜안의 예 지와 무비의 담력, 비범한 영도력과 숭고한 덕망이 낳은 고귀한 결실입니다. 하기에 어버이수령님과 똑같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상을 뵈옵고 그 음성을 직접 듣게 18 통일의 구성

한민전 중앙위 된 우리 남녘민중은 태양처럼 환하신 장군님의 인품에 매혹되었고 우리 민족의 장래운명을 가꾸어 주실 분은 오직 김정일장군님밖에 없음을 가슴깊이 간직하며 장군님에 대한 흠모의 정을 활화산처럼 터치었습니다. 애국애족의 화신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민족의 수위에 높이 모시었기에 공동선언은 발표되 자마자 내외의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온 겨레와 세인의 아낌없는 찬사와 경탄을 자 아냈으며 날을 따라 높아가는 국제적인 지지, 찬동 속에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은 전례없 는 승리와 전진을 이룩하고 있습니다. 21세기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조국통일위업을 진두에서 이끄심으로 하여 민족 통일운동은 오늘 장군님의 사상으로 움직이고 장군님의 영도력으로 전진하며 장군님의 덕망 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민족운명의 구원자, 수호자이시고 통일역사의 창조자이 십니다. 한민전 중앙위원회는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한결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담 아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주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위대한 장군님의 존귀하신 영상은 백두의 해돋이마냥 강렬하고 눈부신 태양으로 온 남녘땅을 밝게 비치고 있습니다. 남녘의 각계각층 민중은 경애하는 장군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신 한없는 자긍심에 넘쳐 장군님께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장군님의 영도따라 조국통 일을 실현할 충성의 결의에 충만되어 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을 따르는 그 길이 진정한 애국의 길이고 참된 삶의 길이며 통일의 날을 앞당 기는 길이라는 것을 심장으로 절감하고 있기에 남녘민중 모두는 통일조국의 영광찬란한 내 일을 낙관하며 용기백배 자신감 드높이 6.15공동선언관철투쟁을 줄기차게 벌여오고 있습니 다. 우리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만 계시면 조국통일도 민족부흥도 문제없다는 확신을 깊이 새 기고 한민전과 통일운동대오를 장군님의 사상과 영도에 무한히 충실한 불패의 대오로 튼튼 히 다지며 장군님에 대한 각계민중의 숭배열풍이 이 땅을 뒤덮게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남북공동선언의 정신대로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시대착오 적인 영구분열책동과 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수며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줄기차게 벌여 21 세기 첫해인 올해를 민족자주통일의 획기적 국면을 여는 뜻깊은 해로 빛나게 장식하겠습니 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7천만 겨레를 현명하게 영도하시기에 조국통일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21세기는 민족통일의 세기, 통일강성대국의 세기로 찬연히 빛날 것입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건강과 행복은 조국통일과 주체위업완성의 결정적 담보이며 우리 겨레 와 인류의 한결같은 소원입니다. 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간절한 염원을 담 아 21세기 태양이시고 민족의 구세주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 군님께서 영원히 젊음에 넘쳐 계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주체90(2001)년 6월 15일 서울 통일의 구성 19

21세기 태양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따라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해 나가자 로동신문 사설 (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오늘호 로동신문 은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따라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해 나가 자 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력사의 준엄한 폭풍우를 과감히 헤치며 자랑찬 승리의 한길을 걸어 온 조선혁명은 오늘 새 로운 발전단계에 들어 섰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 따라 사회주의붉은기를 높이 휘날 리며 주체의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대진군을 힘 있게 다그치고 있다. 우 리 당의 위대한 선군정치, 선군혁명령도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은 온 세상에 남김없이 과시되고 있다. 우리 당의 자주통일사상과 로선은 민족의 조국통일 운동을 민족자주의 궤도 에 확고히 올려 세웠다. 온 민족은 조국통일에 대한 신심드높이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방해책 동을 단호히 물리치면서 자주통일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장엄하고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발표 1돐을 뜻 깊게 맞이하였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6월 15일은 자주통일운동사의 새 장을 연 력사의 날이다. 민족분렬 의 력사로 가슴 아픈 년륜을 새겨 온 우리 민족이 자주통일의 새 세기를 맞이할수 있은것은 더 없는 기쁨이고 자랑이다. 우리 민족은 오늘 조국통일운동사의 새 시대, 자주통일의 시대에 살고 있다.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은 새 세기 우리 민족의 앞길에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밝힌 등대이 며 조국통일3대원칙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조국통일의 리정표이다. 민족자주로선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을 위한 위업을 승리에로 떠미는 위력한 무기이다. 북남공동선언은 민족자주를 진수로 하는 명실공히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다. 50여년의 우리의 민족분렬력사는 외세의존은 분렬, 망국의 길이며 주체적인 통일운동에 그 승리가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 북남공동선언은 조국통일위업이 주체적인 민족운동에 의 거하여 전진하고 승리하는 력사의 새장을 펼치고 동족사이에 신뢰와 화합을 도모하며 민족 의 단합된 불패의 위력으로 통일위업을 전진시켜 나갈수 있게 하였다. 우리 민족은 천출위인을 민족의 령도자로 모신 민족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세계의 걸출한 정치원로이시며 조국통일운동의 위대한 령도자 이시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전진해 온 민족자주위업의 갈피마다에는 경애하는 김 정일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탁월한 령도가 아로새겨 져 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정치는 선군정치이고 장군님 령도의 불패의 위력은 일심단결에 있 다. 조국의 미래를 내다보시며 세계정치사에 최고봉을 이루는 선군정치로 정세의 조종간을 틀어 쥐신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조국통일운동이 전환의 시기를 맞을수 있었 다. 북남공동선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열화와 같은 충 성심의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을 개척하시고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 오신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자신의 한생을 바쳐 조국통일위업에 불멸의 20 통일의 구성

노동신문 공적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적헌신과 탁월한 령도로 조국통일의 만년초석이 마련되 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실현하는것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경애하 는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의지와 령도는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민족공동으로 투쟁하고 승리 를 이룩해 가는 새 시대를 안아 왔다. 온 민족은 세기가 교체되는 력사적시기에 민족의 지향 과 시대의 요구를 통찰하시고 북남공동선언을 채택하시여 민족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개척하 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 다함 없는 감사를 드리고 있다. 위대한 력사에는 시원이 있고 그것은 민족운명개척의 힘 있는 추동력으로 된다. 오늘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통일애국활동력사 의 계속이고 그 새로운 높은 단계이다. 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민족자주는 일찌기 위대 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사상을 민족문제에 구현하시여 제시하신 자주의 리념이며 통일 애국대오의 앞장에서 나붓기는 북남공동선언의 기폭에는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조국통일령 도업적이 아로새겨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령도사는 민족이 힘을 합쳐 통일의 령마루를 향하여 확신성 있게 나아가는 오늘의 시대로 맥맥히 이어 지고 있으며 수령님께서 민족에게 남기신 조국통일유산 은 새 시대 민족의 통일운동을 떠밀어 주는 추동력으로되고 있다.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우리 민족이 걸어 온 지난 1년간은 온 겨레가 자주통 일의 시대를 맞이한 환희에 넘쳐 통일운동의 큰 걸음을 내짚은 보람찬 1년이며 북남공동선언 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뜻 깊은 나날이였다. 우리 인민은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높이 민족끼리 손을 잡고 통일진군을 힘차게 다그쳐 왔다. 조국통일은 본질에 있어서 자주통일이며 주체적인 통일운동의 길에 그 승리가 있다. 온 민 족은 장구한 투쟁과정에 마련된 자주통일시대를 빛내이기 위해 애국의 열정을 바쳤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민족의 앙양된 열의와 불 타는 념원에 맞게 모든 정책과 활동을 통 일을 실현하는데 지향시켜 나갔다. 북남공동선언발표로 마련된 유리한 국면을 통일위업완성 에로 이어 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우리가 북남관계개선문제해결에 심혈을 기울인것은 우리 민족에게 통일의 기쁨을 안겨 주기 위한 애국애족적립장의 발현이였다. 공 화국정당, 단체들이 올해 초에 내놓은 올해를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 로 되게 할데 대한 시기적절하고 현실적인 제안을 비롯하여 우리의 모든 로선과 조치, 활동은 자주통 일시대를 힘 있게 떠밀어 나가는 추진력으로 되였다. 지난 1년간 조선사람은 누구나 통일을 원하고 있고 온 민족이 하나의 지향으로 투쟁해 나갈 때 못해 낼 일이 없다는것이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북과 남은 북남공동선언에 의하여 마련된 자주통일의 분위기를 추동하여 통일의 실천적걸음을 내디디였다. 민족의 주체적힘으로 통일 의 시대를 개척하게 된 겨레의 감격과 환희는 서로 갈라 져 반목질시하던 북과 남이 한피줄을 나눈 한형제의 모습을 되찾게 하였고 새 세기에 나라의 통일과 민족부흥을 이룩하려는 민족 의 애국열의는 북과 남을 전민족적인 통일대행진에로 떠밀어 주었다. 북남상급회담을 비롯하 여 각 분야의 대화들에서 통일도상에서 풀어야 할 실천적문제들을 해결하고 북남로동자통일 대회 등 계층별 통일축전들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여 민족의 통일운동에 활력을 주었다. 온 민 족은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높이 민족적신뢰를 다지고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여 왔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은 조국통일의 길에서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선행공정이다. 온 민족이 확 고한 통일의지를 가지고 한본새로 싸워 나가는데 조국통일이 있고 민족의 영원한 행복과 번 영이 있다. 북남공동선언을 관철하기 위한 길에서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한마음으로 투쟁하였다. 민족내부의 모든 접촉기회들이 북과 남이 달리 될수 없는 한민족임을 확인하게 한 계기로 되 였고 온 겨레가 민족적공통성으로 화합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자주통일의 물결을 타고 벌어 진 비전향장기수들의 공화국에로의 송환과 흩어 진 가족, 친 척들의 방문, 언론사대표단을 비롯한 남측대표단과 인사들의 평양방문, 경제, 문화교류 등이 민족의 신뢰를 도모하였다. 진정한 민족단합과 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지향은 남조 선정당, 단체대표들, 인사들의 우리 당창건 55돐경축행사참가를 통하여 뚜렷이 표현되였다. 현실은 강토는 갈라 져 있지만 민족은 하나이며 반만년의 력사를 가진 우리 민족이 통일된 통일의 구성 21

21세기 태양 강토에서 하나로 되는것은 민족사의 필연이라는것을 확증해 준다. 조국통일위업은 애국으로 충만된 민족의 거족적투쟁에 의하여 전진하고 완성되는 전민족 적위업이다. 북과 남은 물론 조선사람이 살고 있는 그 어디서나 북남공동선언을 지지하고 그 관철을 위한 애국의 목소리들이 울려 나왔다. 우리 민족의 내정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끝장내 고 민족의 단합된 투쟁으로 민족의 운명을 빛나게 개척해 나가려는것은 자주통일시대 민심 의 막을수 없는 흐름으로, 민족의 확고한 의지로 되였다. 통일련대와 같은 공동선언실천을 위 한 민간급통일애국단체들이 속속 출현하고 우리 민족의 통일과정을 차단하려는 외세의 책동 을 전민족이 떨쳐 나 공동으로 반대배격하는 등 이전에 없었던 긍정적인 움직임들이 나타나 고 있다. 오늘에 사는 민족성원들은 거주지와 사회적처지의 차이는 있어도 통일애국의 념원 과 열기에서는 차이가 없다. 온 민족이 통일의 발걸음을 같이 해나가는 장엄한 통일진군의 시 대가 도래하였다. 조국통일의 날은 멀지 않았다는 확신이 통일진군대오에 차넘치고 있다. 지난 1년간 조국통일운동에서 일어 난 커다란 변화의 결정적요인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장군님의 비범한 령도력과 정력적인 활동에 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이 열리던 나날에 세인을 경탄케 한 걸 출한 령도적수완으로 조국통일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로 나라와 민족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지켜 주 시는 불면불휴의 나날에도 천리혜안의 예지로 새 시대 민족의 앞길을 환히 밝혀 주시고 통일 위업을 진두지휘해 오시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 뜨거운 동포애의 정으로 통일위업에 기여한 남조선기업가의 령전에 친히 화환을 보내주시고 남조선 여러 인사들에게 민족의 향취가 넘 치는 선물을 보내주신 숭고한 인덕은 이 땅에 민족적화해의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령도력과 애국애족의 의지, 위인적매력으로 남조선대표단과 정계, 재 계 인사들과의 통일애국활동을 벌리시면서 나라의 통일위업을 이끌어 오시였다. 오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태양의 모습으로 온 민족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 져 김정일장 군님숭배열은 온 강토를 굽이치고 있으며 장군님의 령도 따라 통일을 이룩해 가려는 신념은 겨레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 잡고 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필승불패의 통일애국활동으로 확고한 령도적권위를 지니고 계신다. 민족사의 새 시대, 자주통일의 시대는 애국애족의 시대이며 조국통일의 시대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앞에는 조국통일의 돌파구를 연 그 기세로 조국통일진군을 힘차게 다그침으 로써 하루빨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위업을 성취하고 민족의 영원한 번영의 길을 열어 나 가야 할 성스러운 과업이 나서고 있다. 우리 민족의 새 세기 투쟁은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구현하여 통일민족의 위 대한 력사를 펼쳐 가기 위한 투쟁이다. 북남공동선언은 실천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검증 된 애국애족의 통일강령이며 조국통일의 기치이다. 북남공동선언에는 고귀한 한생을 바쳐 조국통일의 주추돌을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한생이 어려 있으며 수령님의 유훈대로 나라의 통일위업을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철석 같은 의지가 맥박치고 있다.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김정일장군님의 령 도는 조국통일의 필승의 무기이다. 온 민족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령도를 받들고 북남공 동선언을 철저히 관철해 나가는데 조국통일의 확고한 담보가 있다. 북남공동선언에 대한 태도는 애국과 매국, 통일과 분렬을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북남공동선언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하려는 립장과 자세를 가지는 것이다. 북남공동선언은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실현해 나갈것을 민족과 세계앞에 선언한 민족공동 의 통일강령이다. 공동선언에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걸려 있다. 지난 1년간의 경험은 공동선 언에 충실하면 모든 일이 잘 풀려 나가고 약속과 행동이 다르면 공동선언을 휴지장으로 만들 수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북남공동선언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여겨야 하며 그것을 위반 하는 행위와 비타협적으로 투쟁해야 한다. 22 통일의 구성

노동신문 북남공동선언을 존중한다는것은 민족자주를 절대화하고 통일위업수행에 철저히 구현한다 는것을 의미한다. 민족자주는 자주통일시대의 향도적리념이다. 력사와 현실은 외세는 우리 의 내정에 개입하여 우리 민족의 희생의 대가로 제 리속을 채울것만 꾀하며 외세에 의존하는 것은 망국의 길이라는것을 보여 준다. 우리 민족의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려는 확고한 립장을 가져야 하며 외세의 침략적 기도를 꿰뚫어 보고 외세를 철저히 배격하며 참된 동족의식을 가지고 민족의 거대한 잠재력 을 동원하여 나라의 통일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 철석 같은 통일의지를 가지고 모든것을 통일에 복종시켜 나가는것이 필요하다. 분렬된 우리 민족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온 민족이 공동의 통일강령을 가지고 승리의 길을 걸어 왔지만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 시련과 난관을 헤치고 통일위업을 종국적완성에로 이 끌어 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온 민족이 확고한 통일의지를 가지는것이다. 애국의 열정과 통 일의지로 불 타는 우리 민족이 점령 못할 요새란 없다. 조국통일의 날을 가까이에 내다보며 통일운동을 힘차게 전진시켜 나갈 때 민족을 귀중히 여기고 조국앞에 성실하다고 말할수 있다. 북남대화와 교류, 협력 등 제반 사업을 조국통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게 추진시켜 나가야 민족의 희망과 념원이 실현되게 된다. 온 민족은 시 대와 력사앞에 지닌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통일의 발걸음을 다그치며 특색 있는 기여로 통 일의 성공탑을 쌓아 나가야 한다. 북남공동선언에 대한 신의를 가지고 민족의 화해와 통일분위기를 적극 추동해 나가는것은 통일에로 가는 길이다. 우리 민족은 지난 시기 공동의 통일강령과 합의들에 대한 신의가 얼마나 중요한것인가를 체험하였다. 북남공동선언을 허술히 여기면 또다시 쓰라린 과거를 답습할수 있다. 지난 1년 간의 투쟁에서 공동선언에 대한 신의가 더 잘 지켜 졌더라면 우리는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였 을것이다. 확고한 동족관념을 가지고 조국통일의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는 문제가 화해분위기를 확립 하는데서 선차적인 과제로 나선다. 당국이나 특정한 당파나 민족성원 할것없이 북남공동선 언의 정신에 맞게 통일에 리로운 일만 하여야 한다. 온 민족이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마련된 민족적화해와 통일분위기를 귀중히 여기고 조장발전시켜 나간다면 북남공동선언의 비상한 견인력과 거대한 생활력은 남김없이 발휘될것이다. 확고한 민족자주의 립장에 서서 외세가 우리 민족의 힘찬 통일진군을 가로 막는 일을 하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오늘 조선반도의 내외환경은 좋게 발전하고 있다. 유독 미국만이 우리 민족의 화해과정을 못마땅해 하며 무분별한 긴장격화책동에 매달리고 있다. 세계가 공인하는 바와 같이 미국의 대조선정책은 침략적인것이다. 자기의 침략적리익을 위 해 남을 희생시키는것도 마다하지 않으려는것은 미국의 체질화된 파렴치성의 표현이며 통할 수 없는 잠꼬대 같은것이다. 이제는 미국도 리성을 가지고 행동할 때가 되였다. 미국은 패권 주의적야망에 사로 잡혀 분별없이 날뛸것이 아니라 조선반도분렬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당사자로서 조선인민의 통일을 위한 북남공동선언리행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은 승리의 궤도우에 올라 섰다. 우리에게는 조국통일의 만능의 보검으로 되는 북남공동선언이 있고 그 불패성이 과시된 위 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세련된 령도가 있다. 21세기는 통일된 김일성민족의 세기로 빛날것이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령 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주체의 강성대국건설과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 해야 할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높이 새 세기의 통일진군을 다그 침으로써 통일된 조선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떨칠 그날을 앞당겨야 할 것이다. 통일의 구성 23

21세기 태양 24 통일의 구성

통일애국의 영수 전민족대단합실현의 길에서 향도의 태양 김정일장군 우리 민족의 최대의 염원인 조국통일위업을 하루속히 앞당기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말씀하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 (1981.5) 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전민족적 통일련방국가의 창립을 위해 조 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제거하며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도록 하시였다. 그분의 발기에 의해 1984년 1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중앙인민위원회와 최고인민회 의 상설회의련합회의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며 북남사이에 불가침선언을 채택하 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북과 남, 미국의 3자회담에 관한 제안을 담은 편지를 미국정부와 서울 당국에 보냈다. 또한 다음해 4월 최고인민회의에서는 북남국회회담을 가지고 불가침에 관한 공동선언을 발표할 것을 제안하는 편지를 이남 국회 에 보냈다.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께서는 북남국회회담제안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얼마전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는 북남국회회담을 진행할데 대한 새로운 제의를 내놓았는데 이것은 북과 남사이의 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평화통일 의 결정적인 국면을 열어놓으려는 우리의 확고한 립장과 적극적인 노력을 뚜렷이 실증 하여주는 것입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적 화해와 단합, 자주적평화통일을 념원하시는 그분의 발기에 의해 국회회담제안과 함께 북남대화가 진행되는 기간 모든 군사훈련중지에 관한 제안, 조선반도 에서의 비핵지대, 평화지대 창설에 관한 제안이 발표되고 15만명의 조선인민군병력을 이북 의 평화적건설에 참사시키는 중대조치가 취해졌다. 통일의 구성 25

21세기 태양 이 모든 제안과 조치는 우리 나라에서 평화통일의 환경을 조성하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일령 도자의 의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내놓은 제안들은 다 상대측에서 진실로 조선의 통일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호응해나서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실현될수 있으 며 또 반드시 좋은결과를 가져올수 있는 매우 공명정대하고 현실성있는 방안들입니다.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측이 우리의 제안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을 기대하며 그것 을 인내성있게 기다릴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나라의 통일을 위한 대화를 성과적으 로 실현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것입니다. 그분의 이같은 제안들은 미국지배층과 이남 정권 의 분렬주의적 립장으로 말미암아 또 다시 가로막히게 되고 그 성사를 이루어내기까지는 간고한 투쟁이 앞에 남아있었다. 그렇기는 했으나 우리 나라에서 전쟁의 위협을 가시고 평화를 보장하며 련방제통일의 길을 열어놓으시려는 김정일령도자의 의지는 확고하고 결연한 것이였다. 그분께서는 1987년 1월 과 1990년 5월에 북남고위급정치군사회담과 군축을 위한 제안을 밝히시고 조선인민무력을 일방적으로 감축하는 획기적인 조치를 취하시였다.18 18. 1987년 1월 이북의 정무원총리와 인민무력부장은 공동명의로 이남측에 남북고위급 정치군사회담 개최에 관한 제안을 편지로 제의하고 회담을 촉구하였다. 이해 7월 공화국정부는 대규모적인 무력축감에 관한 제안을 하고년말까지 10만명의 장병을 제대시켜 사회주의건설장에 보내는 주동적인 조치를 취하였 다. 그리고 다음해 11월에는 포괄적인 평화보장제안을 내놓았으며 1990년 5월에 또다시 조선반도의 평화 를 위한 군축제안을 제기하였다. 김정일령도자의 이같은 거듭되는 현실적인 제안과 실천적 조치는 그분의 평화애호적인 지 향과 뜨거운 통일의지와 민족애를 보여주는 것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조선반도의 평화보장과 함께 북남사이의 민적적 화해와 단 합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을 몸소 추진시켜나가시였다. 내외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이남수재민들에 대한 이북민중의 구호물자송달은 그 분의 숭고한 동포애에서 나온 사랑의 조치였다. 1984년 8월말에 례년에 없이 많은 비가 내렸다. 이무렵 동해안지구와 평남도일대에서 현 지지도의 길에 계시던 그분께서는 어느날 밤 억수로 쏟아지는 비발을 보시며 측근의 한 간부 에게 다음과 같은 정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비가 자꾸 내리니 남조선인민들이 걱정됩니다. 이렇게 비가 퍼부으면 남조선에 영낙 없이 큰 물이 집니다. 큰물이 나면 그들이 또 고통을 당할게 아닙니까. 밤이 깊어가면 그리움이 간절해지는가 봅니다.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생각만 떠오르면 내 마음은 괴롭습니다. 조국의 분렬 때문에 겪고있는 남녘동포들의 불행은 나의 마음을 끝없이 괴롭힙니다. 계속하여 그분께서는 이렇게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분렬된 조국땅에서 사는 참된 애국자는 남녘동포들의 고통을 외면한 참된 애국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고 이제는 비가 그쳤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거듭 외우시였다. 그 렇지만 비는 멎지 않았고 그분께서 우려하신대로 끝내 남녘에서 8월말과 9월초에 걸쳐 쏟아 부은 폭우로 대홍수가 나고말았다. 이남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수재로 3백 50명이 사망하고 20만 7천여명의 리재민이 났으며 26 통일의 구성

통일애국의 영수 3만 6천 7백여채의 가옥이 파손되고 많은 농경지가 류실, 매몰되는 참상이 빚어졌다. 이 기막힌 통보를 받으신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측근의 간부에게 이렇게 이르시였 다. 우리는 수해를 입은 남조선리재민들에게 뜨거운 혈육의 정이 깃든 구호물자를 보내주 어야 하겠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한지에서 떨고있을 리재민들을 걱정하시며 구호물자를 보내줄데 대해 하시였습니다. 그분께서는 수재민들의 피해상황을 헤아리시고 수재민들 은 당장 식량, 주택, 의약품 같은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하시 며 적십자기구를 통해 쌀5만석, 천50만메터, 세멘트 10만톤, 많은 량의 의약품을 보내도록 하시였다. 그 구호물자는 금액으로 볼 때 국제적십자구제운동사에 일 찍이 없었던 1천 8백만불에 해당하는 거액이였다.19 19. 120여년간의 국제적십자구제운동의 력사를 볼 때 구제금의 액 수가 가장 많았던 것은 1983년 스웨리예가 수해를 입은 인도에 보낸 75만불이였다. 또 이남당국의 요청에 의해 미국이 먼져준 돈은 기껏해 야 2만불이고 일본이 낸 돈은 10만불에 불과했다. 이남수재민들에게 보내는 구제금의 액수가 거창한데서 세 상사람들은 물론 이북의 간부들까지도 저으기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이때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께서는 간부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한동포들 구원하는 일인데 구호물자가 아무리 많아도 아까울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저축해두었던 것을 남조선동포들을 구제하는데 쓰지 않고 어디에 쓰겠습니까. 뭐니뭐니해도 민족이 제일입니다. 도와줄 사람은 우리밖에 없습니다. 졍녕 이 사랑의 구호조치는 높이 쌓아진 분렬의 장벽을 넘어 남녘겨레에게 혈육의 정을 안 겨주시려는 김정일령도자의 고결한 인간애, 동포애의 숭고한 결정체였다. 그때 위대한 김일성대원수께서는 이남수재민들에게 엄청난 량의 구호물자를 보내주신 김 정일령도자의 동포애적의리와 통일 큰 도량을 다음과 같이 높이 평가하시였다. 남조선인민들을 도와주거나 다른 나라에 원조를 줄때마다 나는 그의 통이 놀라울 정 도로 크다는 것을 느끼군합니다. 남조선수재민들에게 구호물자를 보내준 것만 보아도 얼마나 통이 크게 설계하고 조직하였는가 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전에 남 조선수재민들에게 보내준 구호물자는 량적으로 대단히 많습니다. 그것을 돈으로 계산 하여도 미국이나 일본이 남조선에 준 구제금과 대비도 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습 니다.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께서는 동포애의 정이 담긴 방대한 량의 구호물자를 정성을 담아 적 시에 보내도록 은정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남녘동포들을 생각하시는 수령님의 사랑은 나라가 분렬되여 40년만에 처음으로 분계 선을 넘어가게 되였습니다. 이 얼마나 격동적인 사변입니까.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수령님과 우리 당의 사람의 힘을 분계선도 감히 막을 수 없습니 다. 남조선수재민들에게 구호물자를 보내는 것은 한피를 나눈 동포애의 마음을 보내는 통일의 구성 27

21세기 태양 것인데 거기에는 한점의 티도 없어야 합니다. 알알이 고르고 오리오리 다듬어서 보내야 마음을 놓겠습니다. 9월 28일 구호물자를 실은 수백대의 화물자동차와 대형짐배들이 꽃물결 설레이는 거리와 부두에서 이북민중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륙로로는 판문점을 통해 남녘으로, 해상으로는 인천, 북평으로 실려갔다. 근 40년동안의 국토분단이래 처음으로 구호물자와 더불어 혈육의 정이 북에서 남으로 굽 이쳐가는 환희와 격동의 대화폭이 펼쳐졌다. 사랑의 구호물자는 이남민중속에서 충격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수재민들은 한겨레의 정에 어찌할바를 몰라하였다. 수해를 입지 않은 사람들까지 북녘형제들의 지극한 마음을 받 아안고 싶어 저마다 한끼라도 이북의 쌀로 밥을 지어먹으려고 수재민과 쌀을 바꾸기도 하였 다. 김정일령도자의 은정속에 마련된 구호물자는 이처럼 두꺼운 장벽을 뚫고 남녘겨레의 가슴 속에 한겨레의식을 피여오르게 한 생명력이였고 민족의 혈맥을 이어놓게 하는 사람의 가교 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께서는 그때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 겨레끼리 주고받는 동포애의 정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참말로 조국의 땅우에는 분렬의 장벽이 가로놓여 있어도 한혈맥으로 이어진 겨레의 마음속에는 장벽이 없습니다. 위대한 사랑의 힘은 강합니다. 동포애의 정으로 결합된 우리겨레의 힘이 얼마나 강합 니까. 그 누구도 막을수 없는 이런 힘에 조국은 반드시 통일된것입니다. 한지맥으로 이어진 하나의 강토우에 외세에 의한 분렬의 장벽은 가로놓여있어도 한겨레의 동포애의 정은 누구도 막을수 없고 하나로 이어지려는 혈육의 정은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것이였다. 김정일령도자의 이남수재민들에 대한 은정어린 구호조치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 는데서 전환의 계기로 되였다. 그분께서는 이러한 분위기에 맞게 남북의 다방면적인 접촉과 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주동적 조치를 취하시였다. 그리하여 북남경제회담의 길이 새롭게 열 리게 되고 다음해 5월에는 오래동안 중단되였던 북남적심자회담이 12년만에 재개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재개된 북남대화와 협상의 폭을 넓히기 위해 국회련석회의, 체육회담, 학생회담등 다기적인 회담을 제안하도록 현명하게 지도하시였다. 그분께서는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남북예술단과 고향방문단 및 체육단 교 환을 실현하도록 하시였다 그분께서는 예술단교환방안을 제시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 다. 동포애의 정을 나누고 민족의 혈맥을 잇는 일이라면 그 어떤 일도 서슴없이 해야 합니 다. 민족을 위하는 애국의 길에서는 조금도 주저할 필요가 없습니다. 김정일령도자의 이뜻깊은 말씀은 그대로 분단의 년륜을 새겨가는 3천리강산에 민족애의 숭고한 메아리로 울려퍼지였다. 그분께서는 이해 9월 예술단, 고향방문단 교환사업이 실현되 게 되였을 때는 또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예술단과 고향방문단이 서울로 떠나게 됩니다. 통일된 조국땅에서 이런 경사스 러운 일이 벌어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온 겨레가 평양과 서울로 마음대로 오가며 그립던 혈육의 정과 동포애의 마음을 나누 고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완전히 잇자면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해야 합니다. 28 통일의 구성

통일애국의 영수 그분께서는 예술단과 고향방문단 교 환사업이 통일을 지향하고 민족의 정취 를 살려나가는 방향에서 진행되도록 지 도하시였다. 이북예술인들이 서울에 나 가 춤을 추고 노래를 불러도 통일을 지 향하는 민족의 정을 나누어 수천년을 두 고 변함없이 살아있는 단일민족의 얼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 그분의 의도였 다. 그분께서는 고향방문단교환사업에서 도 뜨거운 혈육의 정을 나눌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서울로 나가 는 이북의 고향방문자들이 가족, 친척 들의 사진과 편지도 가지고가며 전하는 말을 록음도 하고 이북의 특산물도 준비해가도록 하시였다. 그분의 은정깊은 배려는 남쪽에 서 들어오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미치였다. 그분께서는 평양에 오는한 고령의 신자의 숙소 문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다심한 말씀을 하시였다. 평양에 오는 남측고향방문자들속에는 한 늙은 신자가 있다고 하는데 잘 돌봐주어야 하겠습니다. 고령의 몸으로 고향의 가족, 친척을 찾아오는 그의 생각이 얼마나 복잡하겠 습니까. 남조선에서 이름있는 그 신자를 고려호텔 1등호실에 들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가 좋은 호텔을 지었다가 이런데 쓰지 않고 어디에 쓰겠습니까. 그 신자는 자기가 국가적인 귀빈들이나 투숙하는 방에 들게 된 사연을 듣고 너무도 감동되 여 눈시울을 적시였다. 남북예술인들과 고향방문자들의 왕래는 온 겨레에게 민족화합과 통일의 열망을 더한층 북 돋아주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고 자주적평화통일의 길을 열어놓으시려는 경애하 는 김정일령도자의 지향은 숭고한 것이였다. 이남민중은 통일의 전도를 불굴의 의지로 헤쳐나가시는 김정일령도자의 비상한 지도력과 전개력을 높이 칭송하였다. 김정일비서는 통일문제해결에 남다른 예지와 통찰력을 가지고 통일의 그날을 앞당겨나 가고 있다. 일찍부터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통일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리론실 천적문제들을 명철하게 밝히고 비상한 지도력과 완강한 혁명적전개력으로 통일의 그날을 앞 당겨나가고 있다. ( 조선일보 1985년 8월 20일부) 이남에서 통일운동은 각계각층을 포괄하는 대중적성격을 띠고 발전하고 있었다. 변화된 정 세에서 야당인사들은 북측과 만나려는 의사를 표명하고 청년학생들은 남북학생회담을 제기 하였으며 녀성들과 종교인들도 북축 녀성, 종교인들과의 접촉을 주장하여 나섰다. 이런 뜨겁 고 거센 통일열망을 배경으로 1989년 3월 70고령의 문익환목사의 방북과 6월 제 13차 평양 축전참가 전대협대표 림수경학생의 방북이 단행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문익환목사의 애국충정을 귀중히 여기시고 그 통일애국의 마음을 온 겨레앞에 빛내여주시며 그의 방북의 모든 일정을 뜨거운 민족애의 손길로 각별히 보살펴 주 시였다. 그분께서는 또한 불같은 통일의지를 안고 평양을 찾아온 림수경학생의 애국장거를 민족의 이름으로 높이 평가하시고 그를 통일의 꽃 이라고 은정이 담긴 이름으로 부르시 였다. 그것은 진정 그분께서 저명한 민주인사를 거쳐 표명하신 남녘의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믿 음의 표시이고 한 녀학생을 통해 표시하신 이남의 백만 청년학도들의 통일운동에 대한 높은 평가였다. 통일의 구성 29

21세기 태양 90년대통일에로 향도의 태양 김정일장군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께서 주체의 통일대강에 기초하여 밝히신 90년대 통일시간 표는 7천만 온 겨레에게 크나큰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그분에게 있어서 90년대 통일시간표는 하나의 선언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강청의 의지이며 금석의 신념이였다. 90년대 통일에 대한 그분의 의지를 엿볼수 있는 사례는 수없이 많다. 1990년 9월 제11차 베이징아세아경기대회에 출전한 쌍방선수들에 대한 공동응원 문제가 실현된 다음 남북축구경기실행문제가 상정되였을 때였다. 이때 이남당국자들 은 그 명칭을 8.15전에 있었던 경평축구경기 의 이름을 그대로 살려쓰자고 하였 다. 경평축구경기 란 식민지시대의 경성(서울)과 평양팀사이의 경기라는 뜻이였 다. 여기에는 서울과 평양 체육인들의 친선이란 의미와 함께 서로 승부를 겨룬다는 뜻 도 깔려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지난날부터 쓰던 이름인만큼 그대로 써도 되지 않겠느 냐고도 하였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저 북남축구경기 라고 하자는 안도 내놓았다. 이 문제에 관해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일제식민지통치때에 쓰던 경평축구경기 라 는 이름을 그대로 되살려쓰는 것은 오늘의 현실에 맞지 않는 것은 물론 90년대통일의 견지에서 볼 때 통일지향적인 의미가 없고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기운만 느껴진다고 하시면서 그 명칭을 통일축구경기 로 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그러 시면서 그분께서는 통일축구경기 라는 이름보다 더 좋은 명칭이 있을수 없다고 말 씀하시였다. 겨레의 통일열망을 담은 이 명칭은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것이고 량측 협상관계자들에 의해 그대로 수용되였다. 근 반세기만에 있게 되는 북남축구경기가 통일축구경기 라는 이름으로 진행되 게 된다는 소식이 매스콤을 통해 공개되였을 때 온 강산은 삽시에 조국통일의 열풍으 로 설레이였다. 남과 북의 수많은 사람들은 통일축구란 말은 어쩌면 그렇게도 우리의 마음에 꼭 드는것인가. 축구경기도 민족이 하나가 된다는 통일의 뜻을 담고 하게 되니 정말 심장이 동하고 눈물이 쏟아진다. 이제 통일은 가까운 앞날의 것이다. 아니 체육인 들사이의 통일은 실현되였다고 하였다. 그분께서는 이해에 겨레의 90년대통일지향을 담아 북남축구경기와 함께 범민족음 악회를 열도록 하시였다. 이해 12월 90송년전통음악회 를 서울에서 가지는 문제가 상정되였을 때 그분께 서는 이 음악회의 목적과 의의를 조국통일과 련결시켜야 하며 90년대 첫해의 년말을 통일열기로 장식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명칭을 90송년통일전통음악회 로 하도 록 가르치시였다. 그리하여 서울에서 열린 90송년통일전통음악회 에서는 이북의 예술인들이 우리 민족음악의 우수성을 뚜렷이 보여주고 이남민중에게 조국은 하나이 고 민족도 하나라는 것을 더욱 절감하게 하였다. 이런 민족화해의 분위기속에서 다음해 봄에는 분단이래 처음으로 북남단일팀이 탄 생하여 제41차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제6차 세계청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하나된 민족의 슬기와 기개를 온 세상에 떨치였다. 90년대를 통일의 연대로 되게 하시려는 그분의 지향은 참으로 강렬하고 숭엄한 것 이였다. 그분께서는 이무렵 남과 북, 해외의 통일력량을 망라하는 첫 련합체를 내올 때에도 조국통일범민족련합 으로 이름을 다는 것이 좋겠다고 하시였으며 평양시 락랑구 역일대에 옹근 하나의 도시에 맞먹는 규모의 새로운 현대적주택거리를 건설할 때에도 그 이름을 통일거리 로 부르도록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30 통일의 구성

통일애국의 영수 하얀 눈이 덮여있던 그날 락랑거리를 통일거리 로 명명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 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이 전파를 타고 울려퍼졌을 때 겨레의 가슴가슴은 또다시 90년대통일의 열기로 뜨거워졌다. 그분께서는 조국해방 45돐이 되는 90년을 계기로 력사적인 1948년 4월 남북련석 회의 당시 참석자들의 협의모임이 있었던 유서깊은 대동강 쑥섬에 사적지를 꾸려 통 일전선탑 을 세우도록 하시였으며 조국통일상 을 제정하도록 하시는 등 남과 북, 해외에 있는 온 겨레의 90년대 통일열기를 높이는 조치를 련이어 취하시였다. 통일의 구상이신 김정일령도자의 정력적인 노력은 빛나는 열매를 맺었다. 1990년 8월 15일, 분단 45년만에 남과 북, 해외의 광범한 인사들이 참가한 력사적인 범민족 대회가 열리였다. 대회에서는 90년대에 통일성업을 실현하려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의지를 내외에 과 시하고 전민족적인 통일애국세력의 련합체인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범민련)을 결 성하였다. 범민련 의 결성에 이어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범청학련)도 결성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전민족적통일열기가 높아가는 정세에서 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성사시켜나가도록 하시였다. 이렇게 하여 1990년 9월부터 민족분단이래 처음으로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리게 되였다. 그분께서는 이 회담에서 남북의 군사적대결상태의 해소, 통일지향적인 평화의 보 장, 외국군대의 철수와 남북군축실현문제를 당사자들간의 협상을 통하여 해결해야 한 다는 것을 명백히 천명하도록 하시였다. 그분께서는 고위급회담이 민족적화해를 도모하고 불가침을 약정하며 협력과 교류 의 길을 열어놓을수 있도록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방안들을 거듭 밝혀주시고 회담이 열매를 거둘수 있게 하시였다. 1991년 12월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 교류에 관한 합의서 가 채택되고 뒤이어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 이 발표된 것은 김정일령도자의 숭고한 민족애와 정력적인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남북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이 채택된 것은 온 겨레에게 90년대 통일실현의 새로 운 희망을 안겨주고 민족의 통일대행진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90년대 통일의 아침은 밝아오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러한 전민족적인 통일열기는 판문점행사 통일의 구성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