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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뉴스 2011년 2월 6일 제977호 3 일요신문 태국판 발행 축사 정해문 주태국 한국대사 한민국 대표 주간신문인 일요신문의 태국판 일요 타이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 니다. 이 지면을 통해 신묘년 토 끼의 해를 맞아 동포 여러분 가 정에 행복과 희망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일요신문이 2011년으로 창간 19주년을 맞아, 11번째 해외판 발행국으로 태국을 선택한 것 은 매우 뜻 깊기도 하지만, 연간 100만명 이상의 상호 인적교류 를 갖고 있는 한국과 태국과의 밀접한 관계를 감안시, 조금 늦 은 감도 없지 않습니다. 일요신문이 국내에서 주간신 문으로 최고의 발행부수를 가 지고 있으며, 국내에 쉽고 편한 타블로이드판 신문 정신을 구현 한 최초의 신문으로서, 앞으로 태국 동포 사회에서도 대표 언 론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잡아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동포들의 고국 소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동포사 회를 하나로 묶는 단단한 울타 대 리로서 기능하면서, 다른 한편 으로는 태국인에게는 한류를 전하는 훌륭한 전도사로서 기 능할 것으로 믿습니다. 태국은 한국전쟁시 미국에 이 어 두 번째로 빨리 전투 병력을 파견한 전통적인 우방국이자 동남아의 중심국가로 우리 정 부의 신아시아 외교의 주요 협 력대상국이기도 합니다. 특히 작년도에는 다양한 6.25 전쟁 발발 60주년행사를 태국 전역에서 개최하여, 태국의 한 국전 참전이 올바른 결정이었다 는 인식을 태국 지도층 인사 뿐 만 아니라 태국 국민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과 태국은 지난 1958년 수교이래 50여년간 다방면의 상호의존도와 통합이 심화되는 등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한국과 태국이 구축 해온 긴밀한 파트너쉽은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내 관 심사를 함께 다루고, 아울러 마 약, 테러, 기후변화 등 범세계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협력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양국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2 만에 이르는 태국내 우리 동포 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양국인 의 활발한 인적교류로 대표될 수 있습니다. 태국에는 작년 85 만 6천여명의 한국인이 방문하 여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한 국인의 네 번째 해외여행 대상 국이며, 한국을 방문한 태국인 은 26만7천명에 이르러 일본, 중국, 미국, 대만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습니다. 한.태 양국간의 교역액도 100 억불을 넘어, 2010년에는 106.2 억불로 전년대비 36.8%가 증가 하였으며, 우리의 무역수지 흑 자도 22.9억불에 달했습니다. 이로써 태국은 우리나라에게 있어 수출로는 15위, 교역량으 로는 20위를 차지하는 매우 중 요한 교역 파트너가 되었습니 다. 태국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 인 채권투자금액의 20%인 12 조 2천800억원을 보유하여 우 리나라 국공채의 최다 보유국 이라는 사실은 다시 한 번 태국 이 한국에게 얼마나 중요한 경 제적 파트너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과 태국은 각각 동북아 와 동남아의 중심국가로서 동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 의 동반자로서 협력해 왔습니 다. 특히 태국이 아세안 의장국 이던 2009년 6월 제주에서 개 최된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와 10월 후아힌에서 개최된 제 12차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통 해 한-아세안 관계 발전의 새로 운 이정표를 제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작년 10월 하노이에서 개최된 정상회의에서 한-아세 안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 로 격상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 니다. 태국의 수도 방콕은 아시아.태 평양 지역내 다자외교의 메카 로서 국제기구가 집중되어 있으 며, 이 국제기구들에 한국인들 이 다수 고위직에 진출해 있습 니다. 방콕은 우리나라의 아시 아.태평양 지역 다자외교 무대 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 다. 태국은 동남아 한류 의 거점으 로서 한국 TV 드라마, 영화, 음 반 및 게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으며, 태국내 한류는 단순한 문화적 관심 수준을 넘어, 한국 의 문화 콘텐츠 산업의 해외 전 초기지가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태국내 한류는 한식, 교 육자료, 화장품, 의료 등 생활 한류로 지평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태국 근로자 수만명이 한 국에서 일하고 있으며 우리 경 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아 니라 태국과 한국의 파트너쉽이 다차원, 다층적, 다면적으로 발 전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태국에는 현재 21개의 대학에 서 한국어를 전공 또는 부전공 과목으로 채택하거나 교양과정 으로 운영중입니다. 특히 태국 청소년층이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및 한국어에 큰 관심을 갖 고 있으며, 한국에 취업을 희망 하는 근로자들의 한국어 공부 열기도 높은 상황입니다. 우리 대사관은 한국어 확산을 위해 태국 교육부와 협력하여 59개 초중등학교에 한국어 정 규과정 개설을 추진중이며 나 아가 대학 입시 제2외국어 선택 과목에 한국어가 포함될 수 있 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 러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태 국 근로자를 위해 최소 20여개 주청사 소재지에서 한국어 강 좌개설 문제를 협의하고 있습니 다. 태국내 한국, 한국내 태국이 가지는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 고 있는 오늘날 새로이 발행되 는 일요타이에 대한 기대가 아 주 큽니다. 일요타이가 태국내 한국 독자들 마음속 깊이 다가 갈 수 있으며, 양국 협력을 다원 화하고 양국 국민들의 삶을 더 욱 윤택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 는 좋은 언론이 되길 기대해 봅 니다. 다시 한 번, 일요신문의 태국 판 일요타이의 발행을 축하해 드리고, 앞으로 태국 동포의 사 랑과 신뢰를 받는 주간지로 발 전해 나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주태국 한국대사 - 정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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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연예 2011년 2월 6일 제977호 영화 뜨면 드라마 CF 동반 홈런 배우 적정 출연료는 얼마? 영화 팬들의 가장 큰 궁금증 은 누구의 몸값이 가장 비싼가 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대부 분 영화 관계자들은 송강호 설경 구 황정민 등을 꼽는다. 이른바 티켓 파워 가 남다른 배우들이 다. 다만 얼마를 받느냐 는 질문 에는 대부분의 관계자들이 입을 닫는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톱A 급 남자 배우들의 출연료는 5억 원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한 영 화 관계자는 2006년 <괴물>의 성공 이후 충무로로 자금이 몰 려 배우들 몸값이 크게 오른 적 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침체기 를 거치며 다시 하락해 5억 원 정도가 최고 수준으로 분류되고 있다 고 귀띔했다. 여배우들은 남자에 비해 출연 료가 다소 낮게 책정된다. 남자 배우보다 티켓 파워가 다소 떨어 진다는 이유에서다. 여배우 중에 서는 칸의 여왕 전도연과 하지 원 등이 톱클래스 배우로 분류 된다. 이 관계자는 최고 대우를 받는 여배우들의 개런티는 4억 원 안팎으로 보면 된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월급을 공개하지 않 듯 배우들의 몸값도 대외비에 속 한다. 단순한 개런티 외에도 각 종 지원을 요구하는 배우도 적지 않다 고 덧붙였다. 배우들에게 지급되는 출연료 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러 닝개런티 계약이 체결되기도 한 다. 영화가 수익을 낼 경우 배우 에게 개런티를 더 지급하는 방식 이다. 2008년 개봉된 <과속 스캔들 >에 출연한 배우 차태현은 배보 다 배꼽이 더 큰 경우를 경험했 다. <과속 스캔들>의 손익분기점 은 약 150만 명. 일찌감치 본전 을 되찾은 <과속 스캔들>은 800 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수 역시 과속 했다. 당시 차태현은 기본 출연료 외에 수억 원에 이르는 러닝개런티를 챙긴 것으로 알려 졌다. 러닝개런티는 지난 1997년 배 우 한석규가 영화 <쉬리>에 출연 하면서 도입된 뒤 일반화됐다. 가수 겸 배우 비 역시 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쌔신>에 출연 하며 러닝개런티 계약을 맺은 것 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JK 영화배우 영화배우들 영 화배우들 화배 화 배우 우들 들 진짜 진짜 몸값 몸 몸값은 값은 값 은얼 얼마 마 는 인식이 많다. 한 영화 제작사 대표는 영화는 드라마처럼 불 특정 다수가 아닌 티켓을 구입 지난 지 난 2005년 20 005년 6월 강우석 강우 우석 감독은 감독 독은 배우들이 배우 배 배우들 우들 들이 들 이 수익 지분을 지분 분을 요구한 요구 구한 한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다 며 다 며 그들의 그들 들의 높은 몸값 에 몸값 몸 몸값 에 몸값 값 에 에 직격탄을 직격 격탄을 날렸다. 날렸 날렸다 렸다. 다. 이 과정에서 과정에 과정 에서 송강호 에서 송강 강호 최 강호 관객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아무 민식 등의 실명 실명이 거론됐다. 거론됐 거론 론됐다 됐다. 다. 해당 배우들은 배우들 배우 우들은 들은 즉각 반발했고 반발했 반발 발했고 했고 강우석 강우 우석 감 리 좋은 연기력을 가진 배우도 독은 사과 사과했다. 과했다. 했다 다. 다툼은 다툼 툼은 매듭지었지만 매듭지 매듭 듭지었지만 었지만 었지 지만 이 충돌은 충돌 돌은 배우들의 배우들 배우 우들의 들의 개런티를 개런티 개런 런티를 티를 둘 티를 힘을 쓸 수 없다 며 영화는 드라 러싼 충무 충무로 충무로의 무로의 로의 판 판도 판도라의 판도라 도라의 라의 상자 를 라의 상자 자 를 연 일대 사건으로 사건으 사건 건으로 으로 기억된 기억된다. 억된다 된다. 된다. 다. 드라마의 드라마 드라 라마의 마의 경우 회당 출연료 출연 연료 상한선을 상한선 상한 한선을 선을 정하는 선을 정하 하는 등의 자체 노 마에 비해 촬영 스케줄이 여유 력이 이어지고 이어지 어지고 지고 있지만 있지만 영화계에서 영화계 영화 화계에 계에서 에서 배우의 배우 우의 출연료는 출연료 출연 연료는 료는 여 로워 연기 지도를 병행할 수 있 전히 베일 속에 가 가려져 려져 있다. 있다 다. 어 연기력이 다소 부족해도 이 름값이 높은 배우를 선호하는 필름의 한지선 마케팅 실장은 경향이 있다 고 말했다. 기본 출연료를 다소 낮추되 수 1년 사이 충무로에서 가장 몸 익이 나면 배우들에게 추가 값이 많이 오른 배우로는 이민정 로 출연료를 지급한다는 과 송새벽을 들 수 있다. 이민정 측면에서 합리적인 방식이 은 2008년 KBS 2TV 드라마 < 라 볼 수 있다. 제작사는 초 꽃보다 남자> 출연 이후 주목받 기 제작비 부담을 줄일 수 기 시작했다. 이전까지 영화 <펜 있고, 배우는 더욱 책임감 트하우스 코끼리> <백야행> 등 있는 자세로 작품에 임하 에서 조연급이었던 이민정은 곧 게 된다 고 설명했다. 바로 <시라노;연애조작단> 주연 을 맡아 흥행에 성공 출연료가 출연료 출연 연료가 료가 우선 우선은 선은 은 아니다 아니 아 다? 다? 하며 차세대 여 배우들의 높은 개런티 배우로 급부상 를 보면서 한 숨 짓는 관 했다. 송새벽 객도 있다. 8000원을 은 지난해 < 내고 2시간 동안 웃고 방자전>으로 즐기는 사이 배우들은 수억 빛을 봤다. 이전 원의 출연료를 챙긴다는 단순 에는 <마더> 등에 계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 서 감초 연기를 보 송강호 설경구 황정민 만 배우들이 작품을 고르는 데 여주는 배우 수준 5억 원대 전도연 하지원 이었다. 하지만 불 항상 돈이 우선 은 아니다. 많은 배우들이 돈의 많고 적음보다는 4억 원대로 최고 개런티 과 1년 사이 주연 작품성을 살피며 명분을 먼저 찾 급 배우로 우뚝 곤 한다. 섰다. 결국 한 방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이 이 필요했던 셈. 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의 몸값은 배우 현빈. 그는 2월 개봉을 앞 전 분야에 걸쳐 둔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 섰다. 특별 출 동반 상승한다. 영 연으로 분류되기는 화 출연료가 상승 했지만 출연 분량을 따져 보 하면 드라마 1회 개 았을 때 황정민은 조연 배우 이 껄 끄 럽 런티도 높아지고 CF 모델료도 우상향 곡선을 현빈 황정민 황정 정민 노개 노개런티 노개런티로 런티로 티로 상의 몫을 했다. 마지막에 그가 지 않냐고 하지만 그렇 티로 손에 쥔 것은 의리와 명분뿐이 지 않다. 어떤 작품이냐가 중요 그린다.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 영화 출연 출연 작 출연 작품성 작품 작품성 품성 친분 다. 하지만 그것으로 족했다. 이 하지 출연료가 중요한 것은 아니 의 배경렬 대표는 영화는 티켓 품성 있다면 있 있다 다면 다 면 출연료 출연 출연료 연료 연연 안해 안해 준익 감독은 영화 <구르믈 버서 다. 일단 작품이 좋아 출연을 결 파워, 드라마는 한류 스타, CF는 난 달처럼>에서 함께 작업하며 정하면 개런티는 얼마든지 조절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배우에 대 친분을 쌓은 황정민에게 출연을 할 수 있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한 선호도가 높다. 통상 이 중 한 는다>에 출연하며 개런티를 받 부탁했다. 3일 동안 단 4장면 찍 배우들이 그럴 것 이라고 속내를 가지를 갖추면 나머지 두 가지는 지 않았다. 여주인공인 임수정 는데도 미친 존재감 을 확인했 밝혔다. 따라오기 마련이다. 다만 한 번 도 마찬가지다. 현빈은 배우로 다. 황정민에게 사랑한다는 얘기 스타의 자리에 오르면 사건 사고 몸값은 한방에 뜬다? 서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는 것 를 전하고 싶다 고 너스레를 떨 에 연루되지 않는 한 좀처럼 내 은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었다. 몸값과 경력은 비례할까? 답 려오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전 꼭 참여하고 싶었던 영화였다 고 블록버스터급 영화와 중소 영 은 노(No) 다. 연기 경력이 늘면 반적으로 배우의 몸값이 상승해 밝혔다. 화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배우 서 관록이 밴 연기를 선보일 수 제작사가 제작비 부족으로 신음 영화 <평양성>(감독 이준익)에 정진영은 매니저 없이 활동하 있지만 몸값까지 같이 상승하는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안진용 스포츠한국 기자 등장하는 배우 황정민 역시 출 며 출연료 협상도 직접 한다. 정 것은 아니다. 여전히 영화계에는 연료를 받지 않고 카메라 앞에 진영은 돈 얘기를 나누는 것이 연기력보다 인지도가 우선이라 도대체 얼마? 돈이 전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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