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Spring, Vol. 15 Contents 04 인사의말씀 06 주요행사 오케스트라에젊음을담다 _ 대학오케스트라축제 STUDIO2021_ Ensemble Aventure at SNU, Sukhi Kang at 80 현대음악의전령 _ 작곡가강석희인터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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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차 Spring, Vol. 15 Contents 04 인사의말씀 06 주요행사 오케스트라에젊음을담다 _ 대학오케스트라축제 STUDIO2021_ Ensemble Aventure at SNU, Sukhi Kang at 80 현대음악의전령 _ 작곡가강석희인터뷰현대음악의과거와미래 _ 헤르만다누저교수특별강연 16 인터뷰 더나음 을향한멈추지않는걸음 _ 피아니스트정진우오페라가수 Attila Jun, 교육자 전승현 으로관악에돌아오다 _ 성악과전승현신임교수사랑과감동의가르침 _ 성악과이용훈신임교수 22 Masterpieces by SNU Music 미래의주역들, 그도약의무대 _ SNU 필하모닉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열정이깃든무대 _ SNU 심포니오케스트라교내연주회세계로나아가는힘찬바람 _ SNU 윈드앙상블연주회실내악의향연 _ Spirit of SNU String Ⅳ 현을마주하는감동 _ SNU 스트링앙상블연주회화합, 악기의울림, 그리고청중과의소통 _ 국악과대학원연주회우리의멋과흥, 그리고소리 _ 국악과협연의밤이색적인국악의미 ( 美 )_ 국악과정기연주회 30 리뷰 & 리포트 서울대가족과관악구민을위한 _ 화요음악회 32 감사합니다 故오정주교수추모장학기금설립기념회이운형문화재단-서울대학교음악대학장학기금협약식발전기금출연자명단 36 SNU Photo Gallery 2014_2 Fall 38 강의실을찾아서 추풍동류 _ 정악합주 / 양경숙교수푸가의성을쌓다 _ 대위법 / 최우정교수 42 음악대학연구프로젝트탐방 서울대학교예술과학센터 _ 국악기음원디지털소스화및 APP. 개발 44 언덕방 13년만의선거, 그리고소통의시작 _ 음악대학학생회책읽는음악가 _ 삶을고민하는보통사람들의이야기 ( 우치다타츠루 )/ 이민희평범함은우수함의적이다 _ 박종화기악과교수잊을수없는다색적음악경험, 노르웨이 _ 손민경 Adieu, SNU_ 졸업연주후기 4인 4색의그들 _ 학생연주팀 / 랑데뷰스트링콰르텟비온뒤움트다 _ 학생연주팀 / 비움 54 졸업생을찾아서 56 박사논문소개 로시니테너연구 _ 박준석 57 SNU 포토에세이 58 브라보! 프라이즈위너 60 교수동정 오랜만에내감성에물을주다 _ 80세의피아니스트, 서울대-남가주대음대동창회음악회에서연주 / 정낙영주부에서다시피아니스트로카네기홀에서기까지 _ 바르톡카발레브스키프로코피에프국제피아노콩쿠르우승 / 박초현국악, 한국을알리기위한미국땅에서의도전 _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대학즉흥연주과가야금전공 / 김도연

3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usic 04 Dean s Message 06 Main Events 2014 University Orchestra Festivals STUDIO2021_ Ensemble Aventure at SNU, Sukhi Kang at 80 Interview_ Sukhi Kang, Composer Special Lecture_Prof. Hermann Danuser 16 Interviews Jin-woo Chung, Pianist Prof. Attila Jun, New Professor to the Dept. of Vocal Music Prof. Yong Hoon, Lee New Professor to the Dept. of Vocal Music 22 Masterpieces by SNU Music SNU Philharmonic Orchestra Regular Concert SNU Symphony Orchestra Campus Concert SNU Wind Ensemble Spirit of SNU Strings Ⅳ SNU String Ensemble Dept. of Korean Music Regular Concert of Grad. School Concerto Night of the Dept. of Korean Music Dept. of Korean Music Regular Concert 30 Review & Report SNU Tuesday Concerts 32 Appreciation Late Prof. Chung Choo, Oh Memorial Scholarship Woon-Hyung Lee Found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Foundation 36 SNU Photo Gallery 2014_2 Fall 38 Classroom Court Music ensemble_ Prof. Kyung Sook Yang Counterpoint_ Prof. Uzong Choe 42 Expedition into Research of College of Music Digitalization of Sound Source of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s and APP. Development 44 Essay Establishment of the Student Council of the SNU College of Music Book Review_ Min Hee Lee Mediocrity is the enemy of excellence_ Prof. Jong Hwa Park Exchange Student Program Essay_ Min-gyeong Son, University of Oslo, Norway Adieu SNU Four Ladies, Four colors_ Rendezvous String Quartet Sprouting after the rain_ BE:UM 54 Finding SNU Alumni 56 About Dissertation Research on the use of Tenor in Rossini s music/ Jun-seok Park. 57 SNU Photo Essay 58 Bravo! Prize Winner 60 Faculty Activities 80-year-old Pianist performed at Annual Concert of SNU College of Music Alumni Association in Southern California_ Nak Young Jung The winner of the 33rd Bartok-Kabalevsky-Prokofiev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performed at Carnegie Hall_ Cho Hyun Park Master s student in New England Conservatory, Contemporary Improvisation_ Do-yeon Kim.

4 음악대학장인사 인사의말씀 희망이넘치는새봄을맞이하여음악대학의지난활동과새로운소식들을제15호소식지에담았습니다. 늘열정적으로활동하여학생들에게귀감이되어주시는여러교수님의모습과성실하게자신의기량을연마하며노력하는우리학생들의모습을만나실수있을것입니다. 지난한학기, 음악대학은학내여러크고작은문제점들을보완해왔고, 잘츠부르크의모짜르테움대학, 인디애나음대, 클리브랜드음대를비롯한미국과유럽의주요음악대학과활발한국제교류를하면서세계속의서울음대로더욱발전하게될것입니다. 이런노력에헌신해주신교수님들과교직원여러분께격려와감사의박수를보냅니다. 또한그동안음악대학의발전을위해특별히기금으로도움주시는기부자여러분들께도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성원에힘입어서울대음대는앞으로더욱활기차게앞으로나아갈것입니다. 관악산곳곳에돋아나는새싹처럼새로운기운과희망이넘치는삼월에우리대학이올해도아름답고풍성한숲을함께가꾸어가기를기대합니다 음악대학학장김귀현

5 Dean s Message Welcoming the new semester full of hope and expectation, the College of Music put all the news and activities of the last semester into this 15th issue of the College of Music Newsletter. You will be able to see our faculty members actively engaging in their own field of profession and thus becoming a paragon and inspiration to students, as well as students who ceaselessly training and learning with diligence and ambition. During the last semester, the SNU College of Music remedied major and minor problems, and we will surely advance and become a conservatoire of the world by exchanging with major music institutes of the US and Europe like Universität Mozarteum Salzburg, Cleveland Institute of Music, and Indiana University Jacobs School of Music. I thank all the faculty members and staffs who have put efforts in it. In addition, I would like to express my gratitude to all the contributors who have been giving financial support and assistance for the development and welfare of the SNU College of Music. With your unfailing interest and support, our College of Music will be able to advance at a greater pace. In March, a month full of new energy and hope, Like those buds and sprouts on Mt. Gwan-ak, I expect our College of Music to unite in one And cultivate beautiful and abundant woods together. Sincerely, March, 2015 Dean of College of Music,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usic 4/5

6 주요행사 오케스트라에젊음을담다 대학오케스트라축제 2014 University Orchestra Festivals On last November 6 th, the SNU Symphony Orchestra performed an outstanding performance as a participant in the 2014 University Orchestra Festival, a new classical music festival coordinated by the Seoul Arts Center. The SNU Symphony Orchestra performed with Prof. Hun-Joung Lim as a director and Prof. Hee-Sung Joo as a piano soloist. The programs of the day included the Overture from Wagner s opera <Tannhauser>, Liszt s <Totentanz S. 126>, and Berlioz s <Symphonie Fantastique Op. 14>. 지난 11월 6일, 예술의전당이기획한신개념클래식음악페스티벌인 2014 대학오케스트라축제 에서서울대학교심포니오케스트라가훌륭한연주를펼쳤다. 11월 1일부터 9일까지총 9일간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열린이축제는, 국내정상급지휘자들과음악대학교수들이협연자로나서서울대, 한예종을비롯한국내유수대학교의오케스트라단원들과함께연주했다는점에서큰의미가있다. 또한그가운데 청춘예찬, 오케스트라에젊음을담다 라는부제로열린 2014 대학오케스트라축제 는미래의음악계를이끌어나갈대학생들의열정을느낄수있었던자리였다.

7 서울대학교심포니오케스트라는임헌정교수의지휘, 그리고주희성교수의피아노협연과함께무대에올랐다. 그동안말러, 슈트라우스, 스트라빈스키등의대곡들을훌륭히연주해왔고, 이를통해자신들의음악적열정과탁월한기량을널리선보여왔던서울대학교심포니오케스트라는이날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 리스트의 토텐탄츠 S.126, 그리고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Op.14 를연주했다. 으로, 전악장을통해젊은예술가의연인에대한심경, 환상과몽환속연인의모습을다양한선율로생생하게표현한것이특징이다. 이날연주된작품중가장대곡이었음에도불구하고, 오케스트라의흐트러짐없는집중력과섬세한연주, 그리고임헌정교수의탁월한해석은베를리오즈의정열적로맨티시즘을표현하는데부족함이없었다. 서울대학교심포니오케스트라의우수한실력을다시한번입증해보이는무대였다. 첫번째로연주된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 은영혼과육체의대립을주제로한이오페라작품의전체이야기를압축하고있으며, 서곡만으로도장중한오페라의분위기를짐작케하는것이특징이다. 유려한선율과열정가득한연주는관객들에게첫번째무대부터벅찬감동을선사하기에충분했다. 두번째무대는주희성교수의협연으로연주된리스트의 토텐탄츠 S.126 이장식했다. 죽음의무도 로알려진이작품은리스트가 1838년마리다구백작부인과함께한이탈리아여행에서피사의카포산토에서벽화 죽음의승리 를감상하고, 10년뒤이에대한인상을음악적으로표현한것이다. 또한레퀴엠이나죽은자를위한미사에사용되는 분노의날 을주제로한변주곡이라는것이특징이다. 주희성교수의화려한기교와강렬한인상, 그리고음악적깊이가담긴피아노연주와서울대학교심포니오케스트라의뛰어난음악성이결합된이연주는관객들로부터뜨거운박수갈채를이끌어냈다. 마지막순서로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Op.14 가연주되었다. 24세의청년베를리오즈가프리마돈나해리엇스미슨에게실연당한슬픔속에서썼다고알려진이곡은, 베를리오즈의정열적로맨티시즘을가장단적으로표현한작품으로알려져있다. 어느예술가의생애 라는부제가붙어있는곡 연주를마친서울대학교심포니오케스트라단원이혜선 ( 더블베이스 12) 학생은 이번프로그램이전반적으로웅장한곡들이었기때문에, 베를리오즈환상교향곡 5악장을연주할때는정말힘들었다. 그렇지만연주를마친후, 그어떤날보다극대화된희열을느꼈다 고말했다. 이어 다른곡에비해오케스트라전체적인호흡이중요한것같아더욱예민하게신경쓰며연주했던것같다 고연주소감을밝혔다. 서울대학교심포니오케스트라의연주를감상한맹진석 ( 피아노 12) 학생은 약간의아쉬움도있긴했지만정말멋진연주였다. 주희성교수님의리스트는정말카리스마있었다 고말했다. 서울대학교개교 60주년기념음악회 (2006) 에서말러의 천인교향곡 을연주하고, 독일만하임음대와의합동연주 ( ) 를여러차례가졌으며, 지난해에는거장블라드미르아쉬케나지와함께한오케스트라워크숍을여는등다양한경험을통해실력을다져온서울대학교심포니오케스트라. 이번 2014 대학오케스트라축제 를통해 죽음 이라는결코쉽지않은주제를탁월한기량으로소화해내며세계최고수준의대학오케스트라로한단계도약한서울대학교심포니오케스트라의활약을앞으로도기대해본다. College of Music 6/7

8 주요행사 Ensemble Aventure at SNU _ STUDIO2021 Ensemble Aventure 의무대가지난 10월 7일서울대학교콘서트홀에서열렸다. 이번연주회는서울대학교음악대학현대음악시리즈 STUDIO2021의 2014년가을시즌기획으로, Ensemble Aventure at SNU 라는이름으로한국의젊은작곡가들의작품들이연주된 Concert I 과독일작곡가들의작품으로구성된 Concert II, 이렇게두차례로구성된공연이었다 작곡가와연주자, 음악학자가한데모여예술작품이만들어지는과정을들여다볼수있는작업공간을모토로 2003년시작된 STUDIO2021은매년여러가지기획과시도를이어오고있다. 또한 10주년을맞이하면서여러가지변화를시도하여보다연주자와작곡가간의긴밀한관계를보여주는작업공간이되고자하였는데, 그러한시도의일환으로서 STUDIO2021에서는현대음악전문연주단체로서뛰어난연주실력과열정을가지고 30년가까이활발히활동하고있으며, 이에대한다양한수상경력과함께모험적인시도로서각광받고있는 Ensemble Aventure 의연주를이번 2014년가을시즌프로그램으로기획하였다. 두차례의연주회중보다앞선 5시에열렸던 Concert I 에서는젊은한국작곡가인송향숙, 김수혜, 이승은, 임성완, 심은영, 김승연의작품이연주되었다. 그중김수혜, 이승은, 김승연의작품은이번연주회를위해위촉된신작이며, 임성완의작품은학생공모를통해선정된작품이다. 연주단체의입장에서는다수의신작이연주되는상당히모험적인프로그램이라는생각이드는데, 검증되지않은다수의신작이연주되는프로그램의연주회로서는드물게연주된작품들이완성도있는작품들이었으며, 연주의수준또한 Ensemble Aventure 의이름에기대되는수준높은연주를들려주었다. 7시에있었던 Concert II 는독일작곡가들과독일을중심으로활동했던작곡가들의작품들로프로그램이구성되었는데, Roland Breitenfeld 와 Wolfgang Motz, Nicolaus A. Huber, Johannes Schollhorn, Violeta Dinescu, Ernst Helmuth Flammer의작품들과함께김규동의작품이연 주되었다. 연주된작품들중 A. Huber의 La Force du Vertige fur Flote, Klarinette in B, Violine, Violoncello und Klavier 와, Dinescu의 Trio fur Oboe, Klarinette in B and Fagott 는 80년대에작곡된작품으로, 20 세기독일의대표적인작곡가로서당시에이미명성을쌓고활발히활동했던 A. Huber의작품은그의리듬작법과독일적경향의음색작법이결합된

9 Ensemble Aventure at SNU_ STUDIO2021 A stage by the Ensemble Aventure was held in the Concert Hall of the SNU Art Hall on last October 7 th. This concert was apart of the fall-season concert series of STUDIO2021, and it was divided in two main parts: Concert I consisted of the pieces composed by young Korean composers, who are represented by the name Ensemble Adventure, and Concert II mainly consisted of the pieces of German composers. STUDIO2021, which started out in 2003 with the theme of providing an interactive working space for composers, performers and musicologists to see the actual process of art work coming to reality, has been continuing to provide various opportunities and organize concerts. 작품이었으며, 루마니아사람으로서독일에서활동한 Dinescu의작품은보다선이굵고단순미가있는동구권의특색이살아있는작품이었다. 다른작품들은비교적 2000년이후의비교적최근에작곡된작품들로서음색과공간적측면에대한관심이부각되었던 20세기의음악적전통에기반하고있으면서도또다른지향에대한모색을담고있는작품들이었다. 이러한프로그램을통해이제는전통이된 20세기중후반독일의음악적경향과함께최근의변화와나아가는방향을한자리에서확인할수있었으며, 또한독일의현대음악전문연주단체인 Ensemble Aventure 가연주하는독일작곡가들의작품들을감상할수있는기회가되었다. 상반된컨셉의연주회를준비한것도유효하다고볼수있다. 물론그두연주회를연속으로배치한것은준비도감상도만만치않게되게했지만말이다. Ensemble Aventure 와함께한 STUDIO2021의이번가을시즌프로그램은전반적으로성공적인프로그램이었고, 준비한사람들도함께하며결실을맛본사람들에게도만족스러운프로그램이었다. 앞으로도 STUDIO2021 시리즈가이러한좋은프로그램을계속준비하며, 이것이더욱알려져보다많은사람들에의한풍성한현대음악의장이되길바라며글을마친다. 연속적으로연주를해야하는빡빡한일정에만만치않은프로그램에도불구하고, Ensemble Aventure 는수준높은연주를들려주었다. 연주를했다는것자체에의미를두는것이아닌, 양질의공연을위해서는 Ensemble Aventure 라도상당한준비를필요로했으리라예상된다. 필자가자리했었던 Ensemble Aventure 의연습과무대리허설에서성공적인연주를가능케한 Ensemble Aventure 의단원들의열의를엿볼수있었다. 김승연 ( 음악과작곡전공수료 ) 이번연주회의작품들은, 보다 Ensemble Aventure 의의도가많이반영된 Concert II 는차치하더라도 Concert I 의경우젊은작곡가들의작품들로구성되어있었음에도그들이작품에대해열정을보이며연구할만한것들이담겨있는작품들이었다. 작곡가송향숙은작품과작업에관해설명하는자리에서재즈와즉흥연주에서모티브를얻은이번작품을쓰면서청중들이가볍고편하게들을수있기를원했지만, 쓰는작곡가는정말힘들었노라고작곡시의어려움을술회했다. 작품의내실외에도, 청중들은이번연주회의좋았던점또한가지로작품들성격의다채로움도꼽았다. 각각의개성과작품경향이서로다른작곡가들에게작품을위촉함으로써다수의신작을위촉하면서도다채로운작품들이연주되는프로그램이이루어지도록기획한것또한청중의좋은반응에대한또한가지요인으로생각된다. 1부연주회의기획은다수의신작이포함된프로그램이라는것은작품의수준이보장되지않는다는측면에서위험성을갖고있지만, 작품경향이다른작곡가들의작품으로프로그램을구성하는방법을통해, 위험을감수하는모험을하면서도다양성이보장될수있는영리함이발휘된기획이었다. 또한젊은작곡가들의작품들로구성된 Concert I 과독일의기성작곡가들의작품들로구성된 Concert II, 이렇게 College of Music 8/9

10 주요행사 STUDIO2021 Sukhi Kang at 80 작곡가강석희 80 세기념공연 STUDIO2021_ Sukhi Kang at 80 On last October 18 th, a very special concert was held in the Concert Hall of the SNU Art Hall. In the concert, a memorial film titled 80 years with Modern Music, Sukhi Kang, are corded life of Sukhi Kang as a composer, and the performance video of Kang s Suksaja was played and Dr. Jungeun Seo s lecture titled Composer Ahead of his Time, in celebration of the 80 th birthday of Sukhi Kang immediately followed. In the second half of the program, Violist Yoshiko Hanny a world-premiered his new piece Chaconne, Jung-Hun Kim premiered his femerr AND II, which was written in celebration of his teacher s 80 th birthday, and other works of Kang, Pyeongchang s Four Season, Vortex and Fantasy were performed by Violinist Kyung-sun Lee, the SNU Virtuosi and other musicians.

11 지난 10월 18일, 서울대학교예술관콘서트홀에서는아주특별한행사가개최되었다. 본교명예교수이자한국현대음악의거목작곡가, 강석희의산수 ( 傘壽 ) 를기념하여서울대학교음악대학현대음악시리즈 STUDIO2021과강석희의제자들이공동으로준비한 Sukhi Kang at 80 공연이바로그것이다. 이날공연에서는추상적이미지와컴퓨터음향이결합된강석희의 석사자 와창작가로서그의생애를기록한기념영상 < 현대음악과한께한 80년, 강석희 > 가상영되었고, < 시대를앞서간창작가, 강석희의팔십세를기념하여 > 라는주제로서정은박사의강연이진행되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일본에서이행사를위해내한한비올리스트요시코하냐가신작 샤콘느 를세계초연하였고, 또한스승의 80세를기념하여작곡된김정훈의 ferner rand II 가초연되었으며바이올리니스트이경선을비롯한국내연주자들과 SNU 비루투오지에의해 평창의사계, 보르텍스, 환타지 가연주되었다. 또한본교김귀현음대학장을비롯하여작곡가백병동서울대명예교수, 화가최인수서울대명예교수, 최정호울산대석좌교수, 이상만음악평론가, 이만방숙명여대명예교수, 작곡가진은숙서울시향상임작곡가등많은제자및동료, 문화계인사들이참석하여강교수의산수를축하했다. 강석희의산수를기념하는음악회는본공연뿐아니라한국과일본, 폴란드등지에서도성황리에개최되어작곡가강석희의세계적인명성을다시금확인하는계기가되었다 한테라의가야금 Revelation 국립현대미술관 1 층멀티프로젝트홀 세계적인작곡가강석희팔순기념헌정음악회, 한테라의가야금 - Revelation 서울대학교미술관 MoA 서울국제음악제, Italy-Korea Contemporary Music 금호아트홀 Gardens Festival in Warsaw, Ensemble Katowice Garden Poland Warsaw 아츠페스티벌디멘젼일신홀 운지회, Joy on the Strings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강석희팔순음악회 EIT 앙상블 Tokyo Opera City Concert Hall 아르스노바시리즈 IV 관현악콘서트 서울시향아르스노바, 예술의전당콘서트홀 College of Music 10/11

12 주요행사 인터뷰 현대음악의전령 작곡가강석희 Interview of of Composer Sukhi Kang Composer Sukki Kang I met composer Sukhi Kang on December 30 th. Sukhi Kang, who still I met composer Sukki Kang on December 30th. Sukki Kang, who still writes score on sheet music in his den full of scores and books and writes score on sheet music in his den full of scores and books and tells his travel story while enjoying a cup of coffee, was still an active tells his travel story while enjoying a cup of coffee, was still an active composer, organizer and teacher in my eyes. There are so much more that composer, organizer and teacher in my eyes. There are so much more that he will show us but looking back, he has already given us so much and he will show us but looking back, he has already given us so much and the path of his life is adjoined with the nows of the Korean Modern the path of his life is adjoined with the nows of the Korean Modern Music. Music. 한국현대음악의궤적을찬찬히따라가다보면강석희라는큰존재를만나게된다. 세가지모습을찾을수있다. 유럽과미국, 한국을오가며수많은작품을쓴거장작곡가. 현대음악제와음악단체를이끌며국내외에많은음악을소개해준조직자이자선구자. 후학을양성하는스승. 작년은강석희가 80세가되는해였다. 2014년이끝나기하루전인 12월 30일, 작곡가강석희의자택에서그를만나보았다. 악보와책이빼곡한서재에서오선보를펼쳐놓고곡을쓰고, 커피를즐기며여행담을들려주는강석희는여전히활발히활동하는작곡가이자, 조직자이자, 스승이었다. 강석희가들려줄음악은아직도많이남아있다. 그렇지만이제까지를되돌아봤을때그가우리에게들려준음악은이미많은것을남겨주었고그가지나온길은한국현대음악이지나온 오늘 들의지표와맞닿아있었다.

13 선생님안녕하세요. 올해는선생님의 80세를기념하는여러행사가많이있었습니다. 올해를되돌아보면감회가어떠신지요? 공연이무척많았지. 바빴어. 서울시립교향악단의아르스노바에서피아노협주곡도연주됐고, STUDIO2021도있었고, 폴란드에서도, 일본에서도공연이있었어. 특별히올해감회가다른게있다면이신우선생이 STUDIO2021 공연을무척열심히준비해줬다는거지. 너무고맙지. STUDIO2021 공연에서는 2014년에새로작곡하신위촉곡 비올라를위한샤콘느 도연주되었습니다. 대학시절르네상스에서 1년동안음악만들으면서음악을많이배우기도했지만음악외에문학, 철학, 수학등모든다른부분에대해서도관심을갖게됐지. 큰원동력이됐어. 내생명하고도관계가있었지. 작곡가로서살려면몰라선안될것들이니까. 르네상스가예술의본질적인것에대해생각하는계기가되었다면, 한국에서윤이상선생님과공부하면서는유럽의현대음악을정말빠삭하게배웠지. 윤이상선생님이독일로돌아가실때한국에도현대음악제가있어야겠다는말씀을하고가셨어. 폴란드에서도현대음악제가생긴이후로음악계가많이성숙해졌다고. 69년에한국에서첫번째현대음악제가열렸었죠. 맞아요. 비올라솔로곡은이전에내가쓴적이없고, 솔로곡도그리많이쓰진않았어. 예전에콘트라베이스플루트솔로를위한 탈 을쓴적도있었지. 아니리 도있고. 이번작품도집중해서작곡한곡이야. 창작이라는것, 작곡이라는게만들어놓고나면만족스러운것도불만족스러운것도있지만나는한곡이끝나면항상만족스러워. 완전히몰입해서작곡하기때문인것같아. 연주를들어도기분이좋고. 저도이전에는선생님의앙상블이나대편성작품들을많이들었습니다. 만들어내는데상당한에너지가필요한작품들인것같았습니다. 곡들도정말다양하구요. 모든곡은다달라야돼. 항상같은스타일로쓰는것도물론명쾌하다는장점이있지만나한테있어서모든곡은달라야돼. 작곡이라는건독창적이어야한다고. 작품마다고유한힘을가져야하고. 그럼작곡가는어떤태도를지녀야할까요. 창작자는독불장군이어야해. 사파리에가보면큰동물들은혼자유유히돌아다니지. 엄청난놈들, 난그게작곡가라고생각해. 그리고지구력도있어야해. 남들이들어보지못한독창적인소리를강하게들려주는것은당연하고. 그렇지. 굉장히쇼킹했지. 백남준이나한테헌정한곡도있었고, 나도백남준한테헌정한곡도있었고, 슈톡하우젠작품도연주됐어. 말하자면한국에서하나의효시를이룬것이지. 음악제를준비하는과정에선많은일들이있었는데, 어떤때는독일에있다가음악제를하러한국에들어왔는데주최측이 20일전에공연을취소해버린거야. 그래서부랴부랴예산을구하고, 공연장도얻어서이미취소된공연을예정대로올린적도있었지. 대단했어. 엄청나게많은사람들이왔고, 대성공이었지. 아무튼한국에서현대음악제라는건 69년도에시작돼서지금까지계속되는거지. 지금은현대음악페스티벌이아주많아. 범음악제도계속되고있고,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하는아르스노바, 서울대학교에서하는 STUDIO 2021, 통영국제음악제도그렇고정말많아졌어. 요즘하고계신작업과 2015년의계획이궁금합니다. 심포니를하나써야돼. 심포니오케스트라를. 말한김에오늘부터제대로시작해야겠어. 그리고 2015년에는강석희음악연구소에서하는공연이있을거고, 소리울앙상블이라는곳에서 코리안스쿨 이란걸시작하는데그걸준비해야할것같아. 음악계전반적으로도그렇지만, 특히서울음대에서도많은것들을학생들에게소개해주셨을것같은데요. 서울대음대에서는어떠셨나요? 그런데제가알면알수록더놀랐던점은, 작곡가로서의창작활동뿐아니라정말다양한활동을많이하셨다는점이었습니다. 페스티벌도만드시고, 국제협회활동도하시고. 다양할뿐아니라무척큰활동들을하셨습니다. 그랬지. 범음악제 (Pan Music Festival) 도만들었고, 국제활동 ( 국제현대음악협회 ISCM) 도했고, 학교에서도제자들을가르치고, 제자들도많이유학보냈지. 나는한국에현대음악을알려야겠다는생각이있었어. 그리고현대음악페스티벌이굉장히중요하다고생각했고, 소개해야한다고생각했지. 내가한국에들어와서제자들을가르치고있을때, 범음악제를하고있었어. 제자들이그걸보고배웠는지, 지금내제자들도중요한현대음악제를각자하고있지. 두가지중요한전환점이있었던것같습니다. 하나는르네상스다방 ( 낙원동에있던음악다방 ) 에서 1년간집중적으로클래식음악을공부하시던때, 다른하나는윤이상선생님께음악을배우던때요. 음대생활을참즐겁게했어. 특히서울대에온지얼마안됐을때작곡과 4 학년분석시간을맡았을때가기억에많이남아. 한시간반짜리수업을네시간씩수업했었어. 최선을다해서열심히가르쳤고, 내가알고있는걸거의다쏟아냈지. 그땐학생이라기보다는후배라는느낌이강했고, 그래서더애착이갔어. 훌륭한제자들이많아서기뻤고, 내가잘가르쳤다기보다는제자들이뛰어나게성장해줘서너무고맙지. 가르치는게참즐거웠어. 서울대학교의학생들에게해주고싶은말씀이있으시다면한말씀부탁드립니다. 뭐, 죽어라고열심히해야지 ( 웃음 ). 현대음악에대해서하고싶은말이있다면, 우리는통상 현대음악 이라고말하지만 오늘의음악 이라고말하는게어떨까싶어. 우리가살고있는동안에작곡한작품들, 그걸우리가쓰고있는거야. 그런생각을가지면좋겠어. 신예슬 ( 음악과이론전공석사과정 ) College of Music 12/13

14 주요행사 현대음악의과거와미래 헤르만다누저교수특별강연 Special Lecture by Prof. Hermann Danuser On last September 29 th, Prof. Hermann Danuser, are known musicologist, gave two interesting lectures on the Modern music-the first lecture titled Der Erste Weltkrieg-eine Urkatastrophe der Musikgeschichte? and the second one From composition to sound design, from sound design to composition. His lectures had been valuable times that allowed the SNU students to consider the past and the present of the Modern music in depth.

15 지난세기의가장충격적인사건으로손꼽히는 1차세계대전이후과연현대음악은어떻게발전해왔고, 어디로나아가고있을까? 20세기이래온갖급진적시도가이뤄졌던현대음악에, 21세기인지금또어떠한새로운실험적시도가나타나고있는가? 지난 9월 29일, 서울대학교에서는독일훔볼트대학교헤르만다누저 (Hermann Danuser) 교수의특강으로이러한질문들에대한깊은통찰력을엿볼수있었다. 다누저교수는음악학의거목칼달하우스 (Carl Dahlhaus, ) 의직계제자이며, 20세기음악사에관한독창적인저작들과문제의식으로전세계음악학계에서크게주목받는음악학자이다. 오전, 오후에걸쳐과거와미래의현대음악에관해폭넓게조망할수있는두개의특강이있었다. 먼저첫번째특강 제 1차세계대전-음악사의대참사인가? (Der Erste Weltkrieg - eine "Urkatastrophe" der Musikgeschichte?) 에서는 1차세계대전이현대음악에끼친음악사적영향을다뤘다. 이도발적인제목의특강에서다누저교수는독창적인논지를펼쳤다. 폭격으로인해골조만앙상하게남은흉물스런건물, 여기저기널브러진시체, 전후의황폐한분위기, 삶의터전을잃은어두운표정의사람들, 길잃은고아등 1차세계대전이주는이미지는단연가공할만한파괴성과참혹함일것이다. 그러나다누저교수는 1차세계대전이오히려새로운음악장르가꽃피는발판이됐다고주장했다. 스트라빈스키의 봄의제전 에서 봄의희생 이단순히산제물로바친이의죽음으로끝나지않고더큰풍요를불러온것처럼, 1차세계대전역시음악계에서자정작용을했다는것이다. 1차세계대전에낭자했던유혈과뼈아픈재앙은새로운장르들을탄생시켰다. 옛음악문화들은자연스레걸러졌다. 그는음악장르가음악독자적으로형성되는것이아니라정치및사회문화와함께체계를형성한다는점을역설했다. 당시새롭게나타난여섯개의음악문화들은아방가르드와모더니즘, 음악문화와해석문화, 다매체적소리문화, 그리고재즈문화였다. 그는 1차세계대전이후이부분문화들이각자고립된채나타난것이아니라긴밀한관계를갖고있음을강조했다. 첫번째강의중아쉬웠던것은한시간이라는제한된시간으로인해세계대전과새로나타난음악문화가어떤연결성을갖고있는지자세한설명을들을수없었다는것이다. 그러나 1차세계대전의파괴적면모가오히려완전히새로운토대에서창조적인음악문화를가능케했다는주장이아주흥미로웠다. 한다는것이다. 작곡에는기보와연주, 해석이보완적인관계를이루고있다. 그러나사운드디자인은재료로서음향이차지하는비중이절대적이다. 또한작곡에는음악이전개되는시간적과정과대조, 발전, 변형, 절정이중요하다면, 사운드디자인은개별적음향들의그룹이중요하다. 사운드디자이너에게더이상화성학이나대위법은중요하지않다. 주어진악보를그대로소리로실행하는연주자의능력도중요치않다. 이에따라이제는타영역의예술가들도사운드디자이너로성공할수있게되었다. 실제로사운드디자인의영역에서활발하게활동하고있는쿠비쉬 (C. Kubisch), 다니엘오트 (Daniel Ott), 크라이들러 (J. Kreidler) 는각각미술대학교수, 음향무대예술가, 개념예술가이다. 이처럼사운드디자인은조형예술을비롯한음악외의다른장르와많이협업하고있다. 강의중간중간사운드디자인에속한많은음악들을들을수있었다. 그중에는 30초라는곡의전체시간안에 7만 200개의음악을인용한음악등기존의음악적개념을훨씬벗어나는음악도있었다. 사운드디자인이라는장르가새로운조류로부상하고있는만큼, 특강이끝난직후많은이들의열띤질문이이어졌다. 사운드디자인이연주와청취등기존의음악적개념에어떤영향을미칠것인가? 어떠한미학적척도로사운드디자인작품을감상해야하는가? 와같은날카롭고복합적인질문들이여기저기서터져나왔다. 두번째특강은 작곡에서사운드디자인으로, 사운드디자인에서작곡으로 로, 최근새롭게주목받는음악장르인 사운드디자인 에대해조명하는시간이었다. 이특강은그전주에있었던대한민국예술원개원 60주년을기념하는국제포럼에서도발표되었던것이다. 사운드디자인 이란주어진음향을조작하고변형하여만들어내는음악으로, 멀티미디어와밀접한연관을갖고있다. 20세기이후현대음악의영역에서는루솔로 (Luigi Russolo, ) 와바레즈 (Edgar Varese, ) 를비롯하여사운드디자인의초기작업이라할만한작품들이등장했다. 디지털테크놀로지의발달은사운드디자인이발달하는촉매가되었다. 이후본격적으로다양한시도들이나타났다. 주목할것은사운드디자인이기존의작곡과개념을달리 이날두개의특강은다누저교수특유의음악사적연륜과빼어난관찰력을경험할수있는시간이었다. 현대음악이가쁘게걸어왔던과거의발전을되짚어볼수있었고, 어떻게외부와상호작용하며변화해가는지알수있었다. 무엇보다궁극적으로 음악이란무엇인가? 라는근본적질문에대해재고할수있었다는점에서매우유의미했다. 과거현대음악이걸어왔던길을토대로앞으로의향방에대해예측하고고민해보는것은음악학도에게주어진과제일것이다. 원유선 ( 음악학박사과정 ) College of Musicc 14/15

16 인터뷰 1 더나음 을향한멈추지않는걸음 피아니스트 정진우 지난 9월 5일, 서초구대한민국예술원에서제 59회대한민국예술원상시상식이열렸다. 이는뛰어난활동으로대한민국의예술발전에공헌을한예술가에게수여하는상으로, 음악부문에정진우서울대명예교수가수상자로선정되었다. 정진우교수는불모지나다름없었던한국의초창기피아노음악계를개척해오늘날에이르도록힘써온큰스승이다. 서울대의대를졸업한뒤본격적으로음악인으로서의삶을살기위해오스트리아로유학을다녀온정진우교수는 1959년에서울대음대교수로부임하여후학을양성했으며, 1993년부터현재까지서울대명예교수로서활동해왔다. 그는세계음악계와의교류를위해 1999년한국쇼팽협회를, 2005년에는한국베토벤협회를창립했다. 정진우교수의첫독주회는 1952년에피난지부산에서열렸다. 그는 그시절의클래식연주회는주로여러악기가등장하는종합적인연주회가대부분이라독주회는거의없었어요. 피아노를구하기도힘들었기때문에어렵 게수소문해서싣고왔는데전쟁에서부상당한, 더군다나의사출신의연주자가독주회를한다니까떠들썩했죠. 부산이화대학강당이꽉찼고강당밖에도사람들이와서문을열고들었을정도였어요. 라며첫독주회당시를회상했다. 피아노는 6.25전쟁에서부상을당한뒤절망에빠져있던정진우교수를다시일으켜준발판이되어주었다고한다. 서울대부임후인상깊었던일에대해묻자그는음악대학의설립일화에대해이야기했다. 유학을다녀오자마자제의를받았죠. 을지로에있던약학대학이다른곳으로옮겨가면서현제명박사께서그건물을음악대학으로쓰기시작했어요. 작은방을여러개만들어서구제품피아노를모아오고연습실을만들었지요. 바이올린의박민종교수, 첼로의전봉초교수와함께 서울대트리오 를결성해초창기실내악활동을이끌었던것또한인상깊은활동이라고하였다. 정진우교수는오랜세월동안 정진우사단 이라고불리는수많은제자들을

17 길러냈다. 신수정교수, 박종화교수등현재우리나라의음악계를이끌어가는저명한음악가들의뒤에는정진우교수의가르침이있었다. 그는오늘날에도제자들의연주회가있을때마다빠짐없이참석한다고말했다. 제자들의연주회를볼때마다정말대견하기도하고어느땐아쉽고조마조마하기도해요. 가르치는사람들의마음은다같아요. 제자가좋은연주를하고잘되면그게기쁜거지요. 제자들에대한이야기를하는그의얼굴에는자부심이가득했다. 정진우교수의책장에는지금껏가르친학생들의레슨기록서들이그대로보관되어있었다. 이에대해궁금해하자정진우교수는 의사로서진단서를쓰던게습관이돼서학생을가르칠때도레슨내용을기록했어요. 그렇게해야숙제가있었는지, 뭘배웠는지기억하기도좋고지금까지한걸바탕으로앞으로무엇을공부할지참고할수도있어요. 라며자신의교육방식에대해이야기했다. 더불어그는노래하는것의중요성을거듭강조하였다. 예전에는다들피아노를테크닉위주로만가르쳤어요. 그렇지만저는항상학생이랑같이노래하면서이런음악이되어야한다는목표를먼저가르쳤지요. 만약학생이연습을별로안했을때더신나고빠르게노래하면그학생이스스로연습을해오겠다고해요. 스스로동기부여가되는거죠. 그는교수로서학생을지도할때지녀야할태도에대해서도들려주었다. 교사는다양한사람의음악에대응하고개개인에맞게끔목표를정해서가르쳐야해요. 음악회에가면연주자마다개성이다르기때문에흥미로운건데레슨도다르지않아요. 학생의특징을파악해서좋은특징은길러주고나쁜특징은잡아주는게교사가할일이에요. 정진우교수는현재음악을배우는젊은학생들에게음악에대해지녀야할마음가짐에대해조언했다. 예술가가다른직업과다른점은오늘과내일이같지않다는것입니다. 한발이라도더앞으로나아가야하는것이음악가이기때문에연습도필요한것이고, 발전이없으면잠도못이룰정도로스스로반성하는자세가필요해요. 시험볼때만연습하고그다음엔해방된기분을느끼는것이아니라현재자신이어떤위치에있는지를돌아보고앞도내다볼수있는태도를갖길바랍니다. 더불어그는 다만, 희망을크게가지되자신이할수있는만큼만계획을세우길바랍니다. 꿈은누구나처음에는크게가지지만나이가들면서점차현실에맞추게되죠. 그렇지만자신이현재할수있는것이무엇인지알고그속에서최선을다하는게중요해요. 라며겸손한태도와꾸준히앞으로나아가려는의지를강조했다. Interview of Pianist Jin-woo Chung Pianist Jin-woo Chung, Professor emeritus at the SNU College of Music, is one of the first generation musicians who devoted his life for the development and growth of piano music in Korea. He had taught as a professor at College of Music since 1959, and was actively engaged in various fields related to music, like founding music magazine series and chamber music ensemble team. Many of the leading musicians in Korea were once under the instruction of Prof. emer. Chung. We must examine ourselves on daily-basis and strive to make tomorrow a better day. Prof. emer. Chung said. We can learn the life of a real musician through his life. 정진우교수의음악활동은현재까지도계속되고있다. 그는음악인들이더나은정보를얻을수있도록피아노와현악전문잡지를창간하여 30년이넘도록운영해오고있으며불과 2년전에는그의첫독주회의 60주년을기념하는리사이틀을열기도하였다. 그에게앞으로의계획에대해질문했다. 지금까지의연장이죠. 음악가의생활은늘반성하고발전해야하는것이니까요. 다만이제는개인적인발전보다음악계전체의발전, 제자들의발전을더바라고있어요. 항상명심하는점은그많은후배들에게부끄러운인생이되지않도록조심해야겠다는것이에요. 제가잘못하면곧제자의명예와모교의명예도함께손상이되니까요. 개인의성취에만머물지않고한국음악계전체가더나은모습으로발전할수있도록이끌어온정진우교수. 음악에대한식지않는사랑과신념을바탕으로 처음 의길을개척해온그의삶은오늘날을살아가는젊은음악가들에게든든한버팀목이자귀감이라고할수있다. College of Music 16/17

18 인터뷰 2 오페라가수 Attila Jun, 교육자 전승현 으로관악에돌아오다 지난 11월 19일, 이른아침관악산의맑은공기와함께서울대성악과로부임하신전승현교수님을찾았다. 아침 8시 30분이라는이른시간에도불구하고친절한미소로맞아준그는 매일아침 8시에학교에일찍나와연습을합니다. 그런데저보다일찍와서연습하는학생들이있어요. 그학생들의음악을들으며출근할수있어행복합니다. 또한일찍나와연습하는학생들을보며자극을받기도합니다. 라고말했다. 전승현교수는 1997년서울대음대대학원재학당시빈에서열린벨베데레성악콩쿠르에서한국인최초로 2위를차지했고, 1999년에는 로엔그린 으로바이로이트페스티벌에서최연소가수로무대에올랐다. 또한독일슈투트가르트국립오페라베이스궁정가수와주역가수로눈부시게활약했던그는, 지난 2013년바그너탄생 200주년을기념하는바이로이트페스티벌에서 니벨룽의반지 중 신들의황혼 의하겐역으로열연했다. 성악과신임교수 전승현 그에게신임교수가된소감을묻자 무엇보다제가학생으로공부했던서울대학교에교수로서다시돌아오게되어기쁩니다. 또한지금가르치고있는학생들은후배이기때문에더욱의미가있다고생각합니다. 스승과제자사이라기보다는같이공부한다는마음가짐으로임하고있습니다. 라며모교에부임하게된감회를밝혔다. 독일정부로부터궁정가수의칭호를받은그는 1998년독일슈투트가르트오페라무대를시작으로, 2002년샌프란시스코오페라 투란도트 의티무르역, 2004년 방황하는네덜란드인 의달란트역으로열연하는등세계적인무대에서활동했다. 화려했던해외무대를뒤로하고한국으로돌아오게된계기를묻자 사실 20대후반부터한국과독일의몇몇음악대학에서교수임용제의가있었어요. 그때는 ( 교수가되기에 ) 너무이르다고생각했어요. 그런데이번에서울대학교로오게된이유는모교이고, 제자들을가르치는것은곧후배를가르치는것이기에큰의미가있다고생각했기때문입니다. 라고답했다.

19 그의연구실한쪽벽면에는학생들의레슨시간표가빼곡히적혀있었다. 그에게오페라가수로서의스케줄과교수로서의스케줄중어느것이더소화하기힘든지묻자 교수가훨씬바쁩니다. 오페라가수는다른가수들과의앙상블, 연기연습시간이외에는굉장히자유로워요. 공연날저녁에가서노래만하는경우도있었습니다. 저만생각하면됐기때문에어떻게보면편했어요. 라고답했다. 자신만을생각했던오페라가수시절에비해자신만을생각할수없는교수의직책은그에게남다른부담감과의무감을주기도했다. 제가가르치는학생들대부분이남학생들이에요. 이학생들은미래에가장으로서한가정을이끌어가야하기때문에조금이라도더잘가르쳐서좋은연주가를만들어야한다는선생으로서의부담감과의무감이있어요. 음악을전공하는학생들의대학생활에관한조언을구하자그는연습만이살길이라고강조했다. 대학교재학시절밤 10시까지남아서연습했어요. 저는중고등학교때합창단, 중창단활동을하다고등학교 2학년때처음으로성악레슨을받기시작했어요. 예술중학교 고등학교출신학생들에비해늦게시작하였기때문에기본기가부족했어요. 뿐만아니라다른친구들은모르는외국가수가없고, 모르는레퍼토리가없었어요. 그래서 안되겠다, 큰일났다 고생각해서더욱열심히연습했습니다. 이와더불어학창시절그만의연습비법을묻자 비법이없죠. 연습을재밌게하는것밖에없어요. 시험이나공연을앞두고도 해야겠다 는의무감보다는 재밌게해보자 는생각으로연습했으면좋겠습니다. 학교를놀이터로생각했으면좋겠어요. 저는그렇게학교에서살다시피했어요. 라며 학교에정을붙이고연습을즐기면연습이잘될것 이라고말했다. 마지막으로그가생각하는이상적인교육자의모습에대해묻자, 그는 학생들을인격적으로존중해주는교육자가되고싶다 고말했다. 저는학생과의시간약속에절대늦지않습니다. 외국오페라하우스에서오랫동안노래하는동안, 세계적으로유명한지휘자로린마젤이나주빈메타와공연을할때저는연습시간에절대늦지않았습니다. 그것과똑같이학생들과의시간약속을잘지켜야한다고생각합니다. 이어서그는레슨할때최선을다하는것역시중요하다고말했다. 학생들이졸업한후에 어떻게하면훌륭한연주가로활동할수있을지고민한다 는그는 학생들이기본기에충실할수있도록지도하고있습니다. 그리고항상악보를끼고다니면서곡을분석하라고말합니다. 그렇게하면좋은가수가될것이라고생각합니다. 라고말했다. Interview of New Professor: Attila Jun of Dept. of Vocal Music On last November 19 th, I went to go visit Prof. Attila Jun, who recently came to the SNU Department of Vocal Music. Prof. Jun has been titled a court singer by the German government and began his career as an opera singer in 1998 in Stuttgart and continued to perform internationally, including taking a role as Timur of Turandot in San Francisco in 2002 and Daland in Der Fliegende Holländer (The Flying Dutchman) in He is still an active bass singer who begins his day with daily practice, and now he is an instructor who cares for the future of his students more than his own. I look forward to see him excelling as a singer who grabs audience s heart as well as educator that respect students. 여전히매일아침을연습으로시작하는열정적인성악가이기도하지만, 이제는자신보다학생들의미래를먼저생각한다는전승현교수. 앞으로관객을사로잡는가수로서, 그리고학생들을인격적으로존중하는교육자로서그의활약을기대해본다. College of Music 18/19

20 인터뷰 3 사랑과감동의가르침 성악과신임교수 이용훈 학생들에게삶으로보여주고, 삶으로가르치는선생님이되고싶어요.

21 Interview of New Professor Prof. Yong Hoon, Lee of Dept. of Vocal Music How many people would there be around us that engage themselves in their own profession with such a firm belief and smile full of happiness everyday? For sure, Prof. Lee would be one of such people, who first met his career at the age of 21 but now vigorously sings and performs in best stages around the world. He wishes to become an instructor who shows and inspires his students through action, not by words. I look forward to see him loving music all the more and meets his students with passion in the future. 이토록자신이하고있는일에초지일관뚜렷한신념과행복한미소로임하고있는사람이몇이나될까. 그는바로 21살늦은나이에성악을처음접해현재는세계최고오페라무대에서활동중인이용훈교수이다. 그는서울대학교음악대학성악과와미국매네스음악대학을졸업한후, 2007년프랑크푸르트에서 돈카를로 로데뷔하였다. 이후뉴욕메트로폴리탄, 베를린국립오페라, 시카고리릭오페라, 밀라노라스칼라등꿈의무대에서활동하고있다. 세계여러유명무대에서만활동하던그가한국의학생들을가르치는자리로온것에대해많은사람들이놀람을표했다. 감회가새로워요. 사실제가다시한국에돌아올줄몰랐거든요. 저의또다른인생이펼쳐지는것같아기대되기도하고, 또모교에서학생들과함께공부하고제가경험했던것들을가르쳐줄수있다는사실에벅차기도합니다. 그는단순히아는것을가르쳐주는선생님이아니라진정한인생의선배로학생들을대하고자했다. 학생들이테크닉적인질문을굉장히많이해요. 물론테크닉적인것도중요하지만, 선생님보다더욱뛰어난음악가가되려면테크닉은기본이거니와, 올바른방향과올바른감각이중요하죠. 가장좋은선생님은올바른방향을제시해주는분이에요. 선생님이그방향을가르쳐줄때그길을봐야지선생님손끝을보면아무소용이없게되는거죠. 덧붙여그는학생들에게삶으로보여주고, 삶으로가르치는선생님이되고싶다고이야기했다. 학생들이인간적으로나를기억해주는것도좋지만내가가르쳤던방향, 추구했던그인생의방향을더기억해줬으면좋겠어요. 또한그는풍부한경험에서비롯된연주가진정성있는연주라며후배들에게조언했다. 그는그누구보다음악을사랑하고노래에대한열정을보였다. 청년시절교회에서찬양을인도했었는데좀더잘해보고싶다는생각에성악을전공한친구에게처음배우기시작했어요. 그당시노래하는것이얼마나행복했었는지일주일에 8kg가찌더라고요. 그렇게 5개월을공부하고음대수석으로성악과에들어오게되었어요. 하나님께서제길을열어주시고축복해주셨기때문에가능한일이였죠. 그에게인생의터닝포인트를묻자 제가생각할때는터닝포인트라는것이딱정해진시간은아닌것같아요. 저또한터닝포인트선상에위치해있죠. 사람이기때문에변화된채로일정시간이지나면동일하게퇴보하기마련이에요. 그렇기에우리는계속해서터닝포인트를추구해야되는거죠. 라고답했다. 자신의재능과노력에초점을맞추기보다는인터뷰내내겸손한자세로창조주께감사하는그의마음을느낄수있었다. 의미있는성공된삶이란맹목적으로성공만을추구해서는얻을수없어요. 나를지으신분을알지못하고만나지못한다면또, 그분이어떠한계획을가지고나를지으셨는지알지못한다면성공된삶이라할수없을것같아요. 그계획을알고그대로살아가는것이진정한성공된삶아닐까요? 우리는 음악 이라는것을표현해야하는사람들은맞지만, 음악 그자체를표현하는것은아니에요. 음악이라는도구를통해서나의인생, 사랑, 분노등을표현하는것이지, 음악자체를표현하는것은아니죠. 그렇기때문에음악도알아야하지만, 음악외의다양한것들을경험하고느껴봐야합니다. 단순히테크닉적으로연주만잘하면그것은서커스나다름없겠죠. 누군가에게감동을주고자할때는내이야기를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그의최종꿈에대해물었다. 크리스찬뮤지션으로서거룩한샘플이되는것이에요. 창조주가나를창조할때계획하신목적과뜻이있는데, 그것을죽을때까지찾고구해그뜻대로살아내는것이저의최종꿈입니다. 인터뷰내내시종일관겸손한자세와굳은신념을보여주었던이용훈교수. 앞으로도음악을진정으로사랑하고, 학생들을열정으로대하는그의행보가기대된다. College of Music 20/21

22 Masterpieces by SNU Music 미래의주역들, 그도약의무대 SNU 필하모닉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 Philharmonic Orchestra ConcertⅠ On last October 2 nd, the regular concert of the Philharmonic Orchestra of the SNU College of Music was held in the Concert Hall of the SNU Art Hall. The Philharmonic Orchestra staged the Overture of Verdi s opera <La forza Del Destino> and Bizet s The SNU Philharmonic Orchestra has been demonstrating new attempts and effort that inspires and attracts audience and its walk in the future is expected to be bright and fruitful. Ⅰ코끝으로진한가을내음이전해지던지난 10월 2일, 서울대학교예술관콘서트홀에서베르디의오페라 운명의힘 서곡을시작으로서울대학교음악대학필하모닉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의막이올랐다. 전반부를장식한베르디오페라의서곡은박준현 ( 지휘 13) 학생의지휘하에연주되었다. 이날, 화려한화음과멜로디로하나가되는지휘자와오케스트라단원들의모습을볼수있었다. 운명의힘 (La Forza del Destino) 은 18세기스페인과이탈리아를배경으로한 4막의오페라로, 베르디오페라중기에서후기로넘어가는과도기적작품이다. 이오페라는인간이자신의운명을극복하고자아무리노력해도주어진운명은극복할수없다는주제를노래하고있다. 금관악기의웅장한서주를시작으로, 현악기선율과애조를띤목관악기가곡전체를지배하였다. 이어비제의 교향곡제 1번 C장조 가연주되었다. 이곡은비제가학창시절에작곡한곡으로, 탐구적인진지함과다듬어지지않은순수함, 젊은생명력이특징이다. 특히, 1악장에서는선율이나화성, 리듬에있어서선배고전작곡가들의영향을받아고전적인인상을주지만, 4악장에서는이와달리 19세기오페라의서곡과같은느낌을받을수있다. 후반부의지휘를맡은김준영 ( 지휘 13) 학생은열정적인지휘로연주에임하였고청중들은이에박수로응하였다. 이날성공적으로공연을마무리한학생들에게아낌없는박수를보내며, 늘새로운시도로청중들에게감동을선사하는 SNU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앞으로의행보를기대해본다.

23 Philharmonic Orchestra Concert:Ⅱ The Night of Concertos On last October 31 st, the regular concert of the SNU Philharmonic Orchestra titled The Night of Concertos with Double Bass, Cello, and Viola was held in the Concert Hall of the SNU Art Hall. The concert began with the lively performance of the Overture of J. Strauss II. s operetta <Die Fledermaus> and Vanhal s <Double Bass Concerto in D major>, Tchaikovsky s <Variations on a Rococo Theme in A major, Op. 33> and Bartok s <Viola Concerto Sz. 120> followed. The success of the concert could be achieved with the joint effort of students hard work and excellent performance ability as musicians and the concert closed with a great applause from the audience. Ⅱ 지난 10월 31일, 서울대학교예술관콘서트홀에서더블베이스와첼로, 비올라가함께하는필하모닉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 협주곡의밤 이열렸다. 이날,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오페레타 박쥐 의경쾌한서곡을시작으로, 반할의 더블베이스협주곡 D장조 와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주제에의한변주곡 Op.33, 바르톡의 비올라협주곡 Sz.120 등총 4곡이연주되었다. 김영랑 ( 지휘 석사 ) 학생의열정적인지휘하에연주된요한슈트라우스 2세의오페레타 박쥐 의서곡은가벼운희극에노래와대사, 왈츠 폴카 캉캉등의춤이섞여있는오락성이풍부한곡이다. 연주내내, 또연주가끝난후에도청중들은한동안강렬한음악의여운에서빠져나오지못하였다. 이어서김준영 ( 지휘 13) 의지휘로반할의 더블베이스협주곡 D 장조 가연주되었다. 이곡은더블베이스의카덴차가큰부분을차지하는곡으로, 협연하였던이혜선 ( 더블베이스 12) 학생의뛰어난역량을발견할수있었다. 후반부시작을알린윤경온 ( 첼로 13) 학생의열정적인첼로연주는청중들이보다더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주제에의한변주곡 Op.33 에집중할수있게하였다. 7개의변주는다채로운표현과다양한리듬, 우아함과화려함이돋보이며솔로의기량을발휘하기에부족함이없었다. 이어바르톡의 비올라협주곡 Sz.120 이연주되었다. 20세기의가장중요한작곡가중한명으로손꼽히는바르톡은이곡을완성하지못한채사망하였지만, 그의아들과친구가이를재구성하고완성시켰다. 지휘자김영랑의지휘하에비올라협연의이건희 ( 비올라 12) 학생과오케스트라단원들전체가하나되는모습을볼수있었다. 학생들의발전된기량이돋보이는협주곡으로이루어졌던이번연주회는관객들의뜨거운박수와갈채를받으며성황리에막을내렸다. College of Music 22/23

24 Masterpieces by SNU Music 열정이깃든무대 SNU 심포니오케스트라교내연주회 11월 26일, 서울대학교문화관대강당에서웅장한슬라브행진곡을시작으로서울대학교음악대학심포니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의막이올랐다. 이날러시아의대표작곡가이자관현악의대가차이코프스키 (P. I. Tchaikovsky) 를주제로하여, 세르비아행진곡이라고도불리는 슬라브행진곡 과 피아노협주곡제 1번, 교향곡제 4번 이연주되었다. 첫곡은이규서 ( 지휘 13) 의지휘로연주되었다. 이곡은터키와의전쟁을치르고돌아오는세르비아의부상자들을위한자선음악회에사용되기위해작곡된곡으로, 러시아의민족적기백을엿볼수있었다. 이어이재영 ( 피아노 14) 의협연으로격정적인 피아노협주곡제 1번 이연주되었다. 이곡에서는피아니스트의마법적인음색과비르투오시티를느낄수있었다. 정한결 ( 지휘 12) 의지휘하에하나되는피아노와오케스트라의모습을볼수있었다. 공연의후반부는 교향곡제 4번 이장식하였다. 곡의시작부분을포함하여지속적으로등장하는팡파르는 베토벤교향곡제 5번 운명 의영향을받은것으로표제음악적인면모를띤다. 이곡은이전의세개의교향곡과는달리엄격한서구의형식에서벗어나고자하였는데, 이는당시의일대기적 인음악을선호하는낭만주의자의경향과일치하지만다른낭만주의자들보다도더욱구체적이고밀도있는음악을지향했다는점에서차이를보인다. 마지막순서의지휘는현재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부지휘자로활동중인지휘자김광현이맡았다. 그는명쾌한해석력과시종일관에너지넘치는모습으로오케스트라를이끌었다. 차이코프스키를주제로한이번연주는러시아인이아니고서는절대로구사할수없는독특한선율, 피아노의화려한독주, 그리고친근미가넘치는주제와강렬한슬라브체취등의특징들을통하여문화관대강당에모여있던청중들의마음을사로잡았다. 이날서울대학교음악대학심포니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청중의다수는청소년들이었다. 지금까지그러했듯이, 무대위의꿈을가진학생들에게희망을주는오케스트라로성장하길바란다. 공연을성공적으로마무리한학생들에게아낌없는박수를보내며, 세계최고수준의대학오케스트라로서의발돋움을하고있는 SNU 심포니오케스트라의앞으로의행보가기대된다. SNU Symphony Orchestra Campus Concert On Novermber 26 th, the regular concert of the SNU Symphony Orchestra was held on campus in the main concert hall of the University Cultural Center. The theme of the concert was Russia s musical pride P. I. Tchaikovsky, a virtuoso composer of orchestral music, thus the SNU Symphony Orchestra performed Slavonic March Op. 31, which is also known as the Serbo-Russian March, Piano Concerto No. 1 in b flat minor, Op. 23 and Symphony No. 4 in f minor, Op. 36. This concert with the theme of Tchaikovsky grabbed the audience s attention and greatly impressed them by successfully demonstrating the unique melody lines that people could hardly perform unless they are Russian, outstanding piano accompaniment, and the themes full of familiarity and acquaintance, as well as the powerful Slavic taste.

25 세계로나아가는힘찬바람 SNU 윈드앙상블연주회 Ⅰ무더위가지나가던 8월 26일, 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2014 SNU 윈드앙상블의정기연주회가열렸다. 최경환교수의지휘로진행된이날공연의전반부는스페인작가앙헬페레스데사베드라의동명의희곡을토대로작곡된 운명의힘 과에스파냐에서의질박한전원생활을모티브로구성한이야기를토대로작곡된파야의 삼각모자, 그리고안드레졸리베가작곡한재즈의영향을받은곡인 트럼펫협주곡제 2번 이연주되었다. 트럼펫협연자로등장한성재창교수는왕성한활동을하고있는트럼펫연주자이자교육자로, 이날공연에서도원숙한연주로관객들에게큰감동을선사했다. 후반부는이날공연에서가장큰박수갈채를받은곡인야기사와사토시의 마추피추 로시작됐다. 이어서강렬한오프닝악장에서부터아름답고섬세한대위법이두드러지는마지막악장이인상적인알프레드리드의 교향곡제 3번 이연주되었다. 19세기작품인베르디의곡에서부터 20세기리드와야기사와의현대적인곡까지과거와현재를넘나든이날의연주회는다시한번 SNU 윈드앙상블의뛰어난기량을확인할수있는무대였다. 학생들의세계적인기량과최경환교수의탁월한지휘가결합된이날공연은관객들에게큰감동을선사하며성황리에막을내렸다. 손문영 ( 작곡이론 09) Ⅱ12월 12일, 서울대학교예술관콘서트홀에서김영률교수의지휘아래 SNU 윈드앙상블연주회가열렸다. 국내관악계의젊은에너지를제공하고있는 SNU 윈드앙상블의이번연주회는지난해서울대음대성악과로부임한전승현신임교수가처음으로참여한교내연주회라는점에서큰의미가있었다. 이날연주회는셰익스피어의유명한비극로미오와줄리엣의줄거리를바탕으로작곡된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줄리엣환상곡 으로시작되었다. 다음으로성악과전승현교수와 SNU 윈드앙상블이함께이은상의시에작곡가채동선이곡을붙인가곡 그리워 와바그너의오페라 방황하는네덜란드인 중 아가야, 이낯선분을환영해야지 를연주했다. 그리워 에서는전승현교수의목소리와관악기만의애잔한음색으로옛님에대한그리움을잘표현했다. 또한이태리오페라의자존심이라고불리는밀라노 라스칼라 극장에서 2004년오페라 방황하는네덜란드인 으로데뷔한전승현교수와 SNU 윈드앙상블의우수한연주력이만나선보인수준높은연주는관객들을사로잡기에충분하였다. 마지막으로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그림 이연주되었다. 본래피아노로연주되던곡을관악으로편곡하여새로운음색으로들려주어관객으로하여금음악적신선함을느끼게해주었던무대였다. 세계정상급의연주자들과함께하는국내외연주로학생들의음악적성숙을이끌어냄과동시에국내관악분야의발전을위해끊임없이노력하는 SNU 윈드앙상블의앞으로의성공적인연주를기대해본다. SNU Wind EnsembleⅠ Last August 26 th was the regular concert of the SNU Wind Ensemble of 2014 and it was held in the Concert Hall of the Seoul Arts Center. Prof. Kyung-Hwan Choi took up the baton for the emsemble s concert as a conductor, and they together performed G. Verdi s La Forza del Destino, M. de Falla s The Three Cornered Hat, A. Jolivet s Trumpet Concerto No. 2, Yagisawa Satoshi s Machu Picchu- City in the Sky and A. Reed s Symphony No. 3. This concert, covering a broad range of musical repertoires from 19th century s Verdi to the modern pieces of 20th century s Reed and Yagisawa, created an opportunity for the audience to time travel from past to present back and forth and experience the outstanding performance level of the SNU Wind Ensemble again. SNU Wind EnsembleⅡ A concert was held on December 12 th by the SNU Wind Ensemble with Prof. Young-Yul Kim s conducting in the Concert Hall of the SNU Art Hall. The concert began with Tchaikovsky s Romeo and Juliet Fantasy Overture, which was then immediately followed by Dongsun Chae s Longing with Prof. Attila Jun s vocal accompaniment, aria Mögst du, mein Kind from Wagner s opera Der fliegende Holländer, and Mussorgsky s Pictures at an Exhibition. This concert was especially meaningful in that it was the first on-campus concert in which Prof. Attila Jun, new to the SNU College of Music who was just appointed last year, participated. College of Music 24/25

26 Masterpieces by SNU Music 실내악의향연 Spirit of SNU Strings Ⅳ Spirit of SNU StringsⅣ There was a concert titled Spirit of SNU Strings IV held on last November 16 th in the IBK Chamber Hall of the Seoul Arts Center organized by the String major of the Department of Instrumental Music. The pieces performed in the concert include Ravel s <String Quartet in F major>, Tchaikovsky s String Quartet No. 1 in D Major, Op. 11 and Brahms s <String Sextet No. 2 in G Major, Op. 36>. For this Spirit of SNU Strings IV concert, some of the best musicians in Korea participated as performers, like faculty members of the Strings major, Prof. Ju-Young Baek, Ensik Choi, and Noll Park, and the finalists of the campus chamber music auditions, and all of them together created a superb music concert with high quality. 11월 1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Spirit of SNU Strings Ⅳ 음악회가열렸다. 이음악회는 1993년서울대학교음악대학현악전공교수들이중심이되어마련한발전기금으로부터후원을받았다. 이발전기금은우수학생장학금지원및유명아티스트초청마스터클래스개최등과더불어학생들의연주실력을향상시키기위한꾸준한노력을지속하고있다. 특히이번음악회는현악과교수진과학생들이함께준비하는실내악프로젝트라는점에서큰의의를지니고있다. 이번 Spirit of SNU Strings Ⅳ 연주회에서는국내최정상급연주자이자서울대학교음악대학현악전공교수진인백주영 ( 기악과 바이올린 ), 최은식 ( 기악과 비올라 ), 박노을 ( 기악과 첼로 ) 과교내실내악오디션을통해최종선발된학생들의수준높은연주를감상할수있었다. 첫번째무대로는라벨의 3개의실내악작품중하나인 현악 4중주 F장조 가연주되었다. 드뷔시나프랑크의현악 4중주작품이후의최고라는찬사를받은이곡은라벨이 음악적구상의지에응답한 최초의작품이며, 전체적으로서정적인분위기를자아내는것이특징이다. 연주에는김소정 ( 바이올린 13), 김예지 ( 바이올린 13), 윤유리 ( 비올라 13), 민서연 ( 첼로 13) 학생이참여하였다. 다음순서로는김계희 ( 바이올린 13), 이은새 ( 바이올린 13), 이건희 ( 비올라 12), 윤설 ( 첼로 14) 학생이연주한차이코프스키의 현악 4중주제 1번 D 장조, Op.11 이이어졌다. 적절히정제된슬라브정서가아름답게표현되어우수감과함께고독감을전해주는이곡은뛰어난작품성으로인해많은현악 4중주마니아들로부터사랑받고있다. 특히 2악 장 안단테칸타빌레 는편안하면서도다정다감한선율이마음의위안을주는아름다운곡으로, 러시아대문호톨스토이가이곡을처음듣고눈물을흘렸다는일화로유명하다. 마지막으로연주된작품은화성의웅장함을느낄수있었던브람스의 현악 6중주제 2번 G장조, Op.36 이었다. 이작품은피아노협주곡 1번의실패로실의에빠져약혼자인아가테와이별을한브람스가 5년후그녀의소식을접한뒤작곡한작품이자, 클라라에대한그의사랑의염원을간절히표현했던곡에썼던주제를이곡에온전히배어있게한것이기도하다. 연주에는교수진인백주영 ( 기악과, 바이올린 ), 최은식 ( 기악과 비올라 ), 박노을 ( 기악과 첼로 ) 과조민지 ( 바이올린 10), 김규리 ( 비올라 10), 강민지 ( 첼로 13) 학생이화성의아름다움을함께나누었다. 공식적인프로그램이끝난후, 전출연진이무대로나와요한슈트라우스의 피치카토폴카 를연주했다. 백주영교수는마지막곡을연주하기전, 학생들의뛰어난실력을칭찬하며흐뭇한미소를지었다. 더불어교수진대표로관객들에게감사의인사를전했다. 14명의출연진이한마음으로연주한이곡은음악회의마지막을화려하게장식하기에충분하였다. 실내악교육의질적인향상을꾀하고세계정상급수준의학생들을배출하는것을목표로한이번 Spirit of SNU Strings Ⅳ 음악회에서현악전공교수진과학생들은최상의연주실력으로진정한의미의앙상블을선보였다. 뿐만아니라늦가을정취와함께실내악에대한사랑과순수한열정을관객들과나누는소통의장으로거듭난감동있는무대였다.

27 현을마주하는감동 SNU String Ensemble 11월 24일, 서울대학교예술관콘서트홀에서 SNU String Ensemble 음악회가열렸다. 구리시교향악단을이끌고유럽순회연주를성공적으로마친경력이있는강창우의지휘로이루어진이음악회의전반부는드뷔시의 춤곡(Danses) 제 1, 2번 으로시작되었으며, 심소정학생의하프솔로로이루어졌다. 다음으로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사계 중 봄 ( 바이올린솔로 : 신동찬 ),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과 가을 ( 바이올린솔로 : 전효진, 조세원 ), 그리고다시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사계 중 겨울 ( 바이올린솔로 : 김은지 ) 이이어졌다. 후반부의첫곡은하이든의 첼로협주곡제 2번 D장조 였으며, 현재서울대학교 3학년에재학중인박소연학생이협연했다. 이어서이음악회의마지막곡으로벨라바르톡의 현악합주를위한디베르티멘토제 1, 3 악장 이연주되었다. 춤곡, 사계, 협연과현악합주등다채로운소재를지닌곡들이전해준색다른감동과관객들의뜨거운반응을끝으로 SNU String Ensemble 음악회는성황리에막을내렸다. SNU String Ensemble On November 24 th, regular concert of SNU String Ensemble was held at the Concert Hall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Arts Center. The concert featured C. Debussy s <Danses>, A. Piazzolla s <The Four Seasons of Buenos Aires>, A. Vivaldi's <The Four Seasons>, accompanied performance of J. Haydn s <Cello Concerto No.2 in D Major> by junior student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So Yeon Park, and B. Bartok s <Divertimento for String Orchestra> on stage. 화합, 악기의울림, 청중과의소통 국악과대학원연주회 11월 28일, 서울대학교음악대학예술관콘서트홀에서국악과대학원정기연주회가열렸다. 올해로제 3회를맞는이연주회는소규모편성임에도창작곡과독주그리고산조음악을즐길수있는기회였으며, 대학원생들은평소에갈고닦은기량을유감없이발휘할수있었던자리였다. 첫번째연주는평조회상의첫번째곡인 상령산 을피리독주로변주한곡으로, 조이고푸는피리특유의표현방법과화려한시김새가일품이었다. 이어조선시대가곡반주곡을양금, 대금, 생황으로연주할수있도록변주한 수룡음 이연주되었다. 화음을낼수있는국악기인생황, 청아한음색의양금, 맑고고운대금가락의어우러짐이인상적이었다. 다음곡은 서용석류해금산조 로, 계면조가락에서최소리학생의독특한장단이돋보였다. 네번째와다섯번째곡으로장단의자유로움과자연배음이주는편안한소리가인상적인이건용작곡의 배음조허튼가락, 음색의풍부함을느낄수있었던나효신작곡의 선율의움직임에대한깨달음 이연주되었다. 마지막곡은윤혜진작곡의 씨안의나무속의씨 로다양한국악기들의합주가돋보인작품이었다. 국악기가가지고있는여백의미와악기의울림, 내부적화합이잘드러났던무대였다. 이번연주회에서는연주자가청중들과가까이소통하였을뿐아니라, 연주자서로간의울림을통한소통도인상적이었다. 연주자자신들의음악적인이야기를관객들에게가감없이전해준이번연주회는성황리에막을내렸다. Regular Concert of Department of Korean Music On last November 28 th, the annual graduates Concert of the Department of Korean Music was held in the Concert Hall of the Art Hall of College of Music of the SNU. This year s concert was its 3 rd concert, and the program consisted of small ensembles, new composition, solo performance and Sanjo music. Showing what they learned and were capable of, this concert was a good opportunity for the graduate students to express their skills and talents. College of Music 26/27

28 Masterpieces by SNU Music 우리의 멋과 흥, 그리고 소리 국악과 협연의 밤 Concerto Night of the Depar tment of Korean Music nd Last September 22 was the Concerto Night of the Department of Korean Music with gayageum, geomungo, haegeum and daegeum and it was held in the Concert Hall of the SNU Art Hall. It was very meaning night full of love and interests towards Korean traditional music, and nearly all the seats in the concert hall was filled with the audience. In the concert, 달빛항해, <한오백년>, <고구려의 여운>, <가을을 위한 도드리>, <녹아내리는 빙하>, and <남도아리랑> were performed. The audience was able to see the orchestra and soloists uniting together in one with the lead of the conductor, and the concert hall was abundant with vivid and colorful sounds and beauty of Hanbok. 가을내음이 물씬 풍기던 9월 22일, 서울대학교 예 술관 콘서트홀에서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이 함께하는 국악과 협연의 밤 이 열렸다. 콘서트홀의 빈자리가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국악에 대한 청중 들의 관심과 사랑은 대단했다. 이날 달빛항해 를 비롯해 총 6개의 곡이 연주되었 다. 1부 지휘는 지휘자 채길룡이, 2부 지휘는 지휘 자 이승훤이 맡았다. 1부에서는 전통음악의 장단과 리듬이 현대적인 기 법 안에 세련되게 녹아들어 있는 달빛항해 를 시 작으로, 이서영의 가야금 협연이 눈부셨던 한오백 년 과 만주벌판을 달리는 듯한 말발굽 소리를 거문 고 연주법으로 소화해낸 박정민, 김민규 협연의 고 구려의 여운 이 연주되었다. 2부 순서에서는 힘찬 여름빛에서 차디찬 어둠으로 가는 과정을 그린 왕정은 해금 협연의 가을을 위한 도드리 와 한이 서려있는 대금연주로 청중들의 마 음을 빼앗은 심현리 협연의 녹아내리는 빙하, 마 지막으로 진도아리랑의 남도 육자배기 선율과 밀 양 아리랑의 메나리가락, 중간의 활기찬 타악연주 로 우리음악의 멋과 흥에 흠뻑 젖게 했던 남도아리 랑 이 무대를 장식하였다. 이날, 지휘자의 지휘 하에 하나 되는 관현악단과 솔 리스트들을 볼 수 있었고 다채로운 음색과 화려한 한복이 어우러져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우리가락을 널리 알릴 그 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29 11월 11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서울대학교 음악 인 가야금 협주곡 혼불 II (나의 넋이 너에게 묻어) 대학 국악과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객석은 빈자리 는 여성작가 최명희의 <혼불>에 담겨진 삶의 정신 없이 채워졌으며, 외국인 관람객도 상당수 눈에 띄 을 음악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등장부터 관중들 었다. 연주 시작 전부터 이미 청중들의 국악에 대한 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김철진 학생의 독주는 씨줄 뜨거운 관심과 기대의 열기가 공연장을 뜨겁게 달 과 날줄이 교차하듯 때로는 고요히, 때로는 격렬하 구고 있었다. 게 음의 무늬를 짜나갔다. 마지막 곡은 황호준 작곡 의 범피중류 로,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인당수 이번 연주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는 에 몸을 던지기에 앞서 배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풍 관악합주, 아쟁독주, 현악합주, 민속악합주로 이루 경을 묘사한 대목이었다. 이 곡은 다소 확장된 국악 어졌으며, 2부는 국악 관현악을 위한 음악, 가야금 관현악편성으로, 타악기의 다양한 음색을 통해 긴 협주곡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었다. 장감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성악부분의 신유진, 김 이색적인 국악의 미(美) 국악과 정기연주회 유림 학생의 노래는 자신의 몸을 던져 아버지의 눈 1부는 조선시대 연례악이나 왕의 행차 때 연주되 을 뜨게 하려는 심청의 처절한 심정을 절절히 표현 던 해령 으로 매우 장엄하고 화려한 시작을 알렸 해 더욱 인상적이었다. 다. 이어 두 번째 곡은 박종선류 아쟁산조 로, 국 악 특유의 강약조절이 인상적이었다. 연주자 김재 그 열정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에 훈 학생의 아쟁 독주는 한의 감정이 충만하게 전달 부족함이 없었다. 이렇게 국악과 정기연주회는 관 되었으며, 선율 흐름에서 고도의 기교가 돋보였다. 객들에게 깊은 인상과 감동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 세 번째 곡은 정대석 작곡의 파랑 노랑 빨강 으로, 을 내렸다. 거문고의 대현에서 묻어난 묵직한 푸르름과 해금의 유연하고 얇은 노오란 빛깔, 그리고 영롱하고 초롱 초롱 밝게 비치는 빠알간 빛깔을 소리로 형상화한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마지막으로 각자의 소리를 내면서도 조화로움을 이루어가는 자연의 소리를 관 현의 울림으로 표현한 공명 이 연주되면서 1부의 막을 내렸다. 2부에서는 서양음악과 국악이 어우러져 더 흥미진 진하고 인상적이었던 무대였다. 위촉초연인 김승 근 작곡의 국악 관현악을 위한 음악 으로 2부의 막 을 올렸다. 전통적인 어법을 가지고 새로운 화성의 가능성과 단순하고 느린 악장 속에서 악기들 간의 Re gular Concer t of Depar tment of Korean Music On last November 11th, the annual concert of the Department of Korean Music was held in the Yeakdang of National Gugak Center. The programs performed for the concert proved hugely entertaining and pleasurable to the audience. Appreciating the Korean-specific and unique characteristic of the Korean Music, the audience responded with passionate applause and participation. 긴장감을 극대화시킨 웅장한 무대였다. 두 번째 곡 College of Music 28/29

30 리뷰 & 리포트 서울대가족과관악구민을위한 화요음악회 SNU Tuesday Concerts The SNU Tuesday Concerts, a series of concert held on Tuesdays organized for the SNU members and the residents of Gwanak Gu, had been held from September 16th to November 4th. Famous and talented musicians, like Pianist Hyung-jun Chang, J. Aubakirova, Hyung-min Lee, and Yunjie Chen voluntarily participated in the SNU Tuesday Concerts as performers. In addition, the audience was able to experience outstanding performances of the SNU Wood wind Ensemble, Rendezvous String Quartet, the finalist o f the student audition, Edith Quartet, as well as the integration of Korean traditional Music with the Modern Music attempted by CMB567. 화요음악회는서울대학교교직원및학생, 관할구민을대상으로이루어지 는무료예술공연행사로서, 관객들에게국 내외저명한연주자들의연주를접할수있는기회를제공하는것에목적을두고있다. 1994년 수요음악회 로시작되어 1996년에 화요음악회 로명칭을바꾼뒤현재까지다양한동 서양의음악을선보이며계속되고있는본연주회는관객들이음악을보다친숙하고가까이받아들일수있도록큰역할을하고있다. 2014년 2학기화요음악회는 9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5차례에걸쳐매주화요일오후 4시서울대학교문화관중강당에서열렸다 첫번째화요음악회는쟈니아아우바키로바 (J. Aubakirova) 와장형준의피아노듀오연주회로시작되었다. 아우바키로바는중앙아시아에서가장활발한활동을벌이고있는카자흐스탄의여류피아니스트이며, 장형준은서울대피아노과교수로서다양하고폭넓은활동을시도하는연주자이다. 두명의피아니스트는라흐마니노프 (S. Rachmaninoff) 의 피아노듀엣모음곡 Op.11, 드보르작 (A. Dvorak) 의 슬라브무곡 Op.46 을함께연주하며호흡을맞추었다.

31 10.14 두번째화요음악회는장형준, 이형민, 천윈지에의피아노연주로이루어졌다. 뛰어난연주실력을인정받은피아니스트이형민과중국을중심으로세계인들의시선을사로잡은천윈지에 (Yunjie Chen) 가모차르트 (W. A. Mozart) 의 아이네클라이네나흐트무지크제 1악장 을포핸드로연주하며무대의시작을열었다. 천윈지에는모차르트의 론도, 리스트 (F. Liszt) 의 라캄파넬라 외 2곡, 쇼팽 (F. Chopin) 의 연습곡제 5번 Op.10, 프로코피에프 (S. Prokofiev) 의 연습곡제 1번 을독주하며깔끔하고화려한기교와음악성을드러냈다. 이형민과장형준은라벨의 마메르루아 中제 1, 3, 5번 을듀오로연주하였고, 세명의피아니스트가모두무대에등장해요한슈트라우스 (J. Strauss) 의 < 라데츠키행진곡 > 을선보이며막을내렸다. 이날연주회는피아노음악의다채로움을보여주는구성이었다 세번째화요음악회에서는세팀의 SNU 목관앙상블이연주하였다. 먼저윤혜리교수와열명의학생들이모여이루어진 SNU 플룻앙상블이모차르트 (W. A. Mozart) 의 피가로의결혼 서곡, 바흐 (J. S. Bach) 의칸타타 양떼는평화롭게풀을뜯고, 롯시니 (G. Rossini) 의 윌리엄텔 서곡 을청아한음색으로연주하였다. SNU 목관 8중주는모차르트의 세레나데제 11번 K.375 를통해목관음악의풍성한울림을들려주었고, 이어서색소폰 4중주팀인 S.WITH( 여요한, 김수룡, 최영헌, 장원진 ) 는피아졸라 (A. Piazzola) 의 리베르탱고, 포레 (G. Faure) 의 파반느, 비제 (G. Bizet) 의 카르멘판타지 로점차깊어가는가을날에어울리는감각적이고서정적인음악을선사했다 네번째화요음악회는학생오디션을통해선발된랑데뷰콰르텟과이디스콰르텟의무대로구성되었다. 이름그대로 화합 과 만남 의음악을연주하는것을목적으로창단된랑데뷰스트링콰르텟 ( 장윤화, 유정민, 홍은주, 백현경 ) 은하이든 (F. J. Haydn) 의 현악사중주제 4번 일출 Op. 76 을조화롭고안정적인연주로들려주었다. 다양한레퍼토리를통해청중과소통하고자하는이디스콰르텟 ( 김소정, 김예지, 윤유리, 민서연 ) 은서정성으로가득한라벨 (M. Ravel) 의 현악사중주 를연주하였다. 서로다른매력을지닌두팀의연주를듣는것은관객들로하여금실내악에한층더빠져들수있는좋은기회가되었다 마지막화요음악회에서는 국악과현대음악의만남 이라는주제로 CMB567 의연주가펼쳐졌다. CMB(Contemporary Music Band)567은현대음악과한국음악을접목하여이시대의우리음악을이야기하고자결성된순수창작및연주단체로, 각자의분야에서활발히활동하고있는음악가들이모여이루어졌다. 이날음악회에서는 CMB567의리더인작곡가김기영이해설을통해청중과소통하였으며, 이정면의 이화우, 황호준의 종생기, 호접지몽, 김기영의 눈속의단풍잎, 박영란의 겨울 이연주되어관객들로하여금동양적인시적정취에흠뻑빠져들게하였다. College of Music 30/31

32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음악대학이배출한수많은피아니스트들이국내외에서학교와한국의이름을빛내고있다. 또한교내에서는학우들이더큰세계로발돋움하기위해학업과실기에매진하며오늘도땀방울을흘리고있다. 그리고이들뒤에는아낌없이주는나무와같은여러고마운손길들이있다. 그손길중에서도, 故오정주교수추모장학기금 이단연든든하고따스한손길이아닐까. 故오정주교수님 (1931~1983) 은 1953년이화여대피아노과재학중도미하여, 이사카음대 (Ithaca College School of Music) 를수료하고, 줄리어드음대 (Julliard School of Music) 와동대학원을졸업하여, 1960년서울대음대교수로부임하셨던분이다. 그는많은제자들을양성한헌신적인교육자이기도했지만, 1947년서울대주최음악콩쿠르에서 1위로입상한이래많은음악회에출연한연주가이기도하였다. 그리고한국인최초로뉴욕카네기홀에서독주회를여는등뉴욕을중심으로음악회를개최하였으며, 1960년귀국한뒤에도국내외에서독주회, 실내악연주및국내유수교향악단과의협연등활발한활동을펼쳤다. 그러던중 1983년 9월 1일 KAL기사건으로갑작스럽고안타깝게타계하셨다. 한국음악계의큰별이지던날이었다. 故오정주교수의부군김동훈고려대식품공학과명예교수 ( 서울대동문, 화학과 48년입학 ) 는피아노교육에매진했던고인의뜻을기리기위한방안을모색해오다장남김규현교수 (University of California-Davis), 차남김상현교수 ( 한양대 ) 와논의하여 30주기인 2013년에재단법인서울대발전기금을통해 故오정주교수추모장학기금 을준비하기로결정했다. 장학금대상은피아노전공학부생중저소득층과다문화가정자녀혹은장애우학생으로정하였다. 다른한편, 故오정주교수제자동문회에서는 10주기와 20주기를기념하는음악회를개최하는등추모활동을펼쳐왔으며제자동문들과주변분들의도움을받아장학금을모금하여매년서울대음대피아노전공학부생중실기우수자에게소정의장학금을지급해온바있다. 故오정주교수 추모장학기금 여동생 유가족은故오정주교수를추모하기위해오래도록장학금을운영해오신제자동문회의노력에깊은감사를드리면서동일한취지의장학금이별도로운영되는것은효율적이지못할수있는만큼 서울대발전기금 을통해두장학금을통합하는방안을제자동문회에제의했고, 그결과 2014년 11월 19일유가족이약 1억 6천 8백만원, 제자동문회가약 8 천2백만원을서울대발전기금에출연하여 故오정주교수추모장학기금 이설립됐다. 총출연금중 1억 5천여만원은유가족의뜻에따라서울대음대피아노전공학부생중저소득층과다문화가정자녀혹은장애우학생을대상으로, 1억원은제자동문회의이전장학금과마찬가지로피아노전공학부생중실기우수자를대상으로소정의장학금을지급하는데기금으로사용될것이다. 지난 12월 15일추모장학기금설립기념회가서울대라쿠치나에서진행됐다. 김귀현학장님, 신수정前학장님을비롯하여, 40여명의피아노과교수님이참여하여, 故오정주교수님을기억하고, 그뜻에감사하는시간을가졌다. 그자리에참석한모두들, 이제껏음대에이렇게큰기부를한분은없었다고입을모으며, 너무나황망스럽게일찍가셨다며조용히눈시울을붉혔다. 이자리에참석하였던차남김상현한양대교수는 서울대에소액기부를생각하고계신분들중에서서울대음대피아노전공학부생중저소득, 다문화가정, 장애우학생혹은실기우수학생에대한장학금지급이라는취지에공감하시는분들께서는서울대발전기금참여신청차남서의희망사용처란에 故오정주교수추모장학기금 을명시해주면좋을것같다 고전했다. 그리고 올해부터새롭게통합운영되는 故오정주교수추모장학기금 을통해장학금을지급받으실학생들이열심히학업에정진하여향후전문연주자나교육자로서의커리어를잘개척해나가기를바란다. 여러분모두앞으로우리나라의피아노연주와교육을더욱높은수준으로끌어올리는주역이되어주시길바라며, 동시에피아노음악이더많은사람들에게사랑받을수있도록대중화에도관심가져주시기를부탁드린다 라며당부하였다. Late Prof. Chung Choo, Oh Memorial Scholarship On November 19th 2014, the bereaved family of the Late Prof. Oh, Jung Joo and her Students alumni association have contributed 168 million won and 82 million won respectively and formed the Late Prof. Oh, Jung Joo Memorial Scholarship. Following the will of the bereaved family, 150 million won will be granted to undergraduate students of multicultural background, disabilities and low-income families, and the other 100 million won will be granted based on merit to the undergraduate students of piano major with outstanding practice demonstration, like previous scholarships granted by the Students Alumni Association.

33 감사합니다 이운형문화재단 서울대장학기금협약식 서울대학교는지난 1월 23일이운형문화재단과서울대음악대학의장학및학술연구지원을위한협약을맺었다. 서교동에위치한이운형문화재단본사에서시행된협약행사에는세아그룹박의숙회장, 음악대학김귀현학장, 작곡이론과오희숙교수, 성악과전승현교수, 이운형문화재단관계자등을비롯해 10여명이참석하였다. 이운형문화재단 (Woon-Hyung Lee Foundation) 은세아그룹故이운형회장의예술에대한사랑과후원의뜻을이어받아발촉된문화예술후원목적의재단으로, 기업의문화예술계지원을중시했던고인의뜻을잇기위해오페라등순수문화예술활동지원에앞장서왔다. 故이운형회장은 2000년부터 13년간국립오페라단초대이사장및후원회장으로활동하며오페라의대중화와예술적성취를위해앞장서왔으며한국메세나협회부회장을역임한바있다. 이번협약을통해성악과의우수학생들은이운형장학금과해외콩쿨참가지원해택을받을수있게되었으며, 성악과주최국내외음악인의마스터클래스비용등이지원된다. 또한서울대학교음악대학산하음악미학연구회의음악총서발간및음악학연구가지원되며, 이를통해음악학계의안정적인연구환경이조성될전망이다. 김귀현음악대학학장은 재능있는성악과학생들이이번장학금을통해세계무대에좀더가깝게다가갈수있을것 이라고말했으며, 오희숙교수는 음악학계의고급인력들이이번협약을통해다양한저술활동과연구활동에매진할수있을것 이라고말했다. 이에이운형문화재단은 아무쪼록이번협약이재능있는성악과학생들과음악미학연구회의음악학관련이론 학술연구에유용한보탬이되었으면한다. 한국음악인재의산실인서울대학교음악대학에기부할수있어서기쁘다. 이는故이운형회장의뜻 이라고말했다. 이민희 ( 음악학박사과정 ) SNU signed an agreement with Woon-Hyung Lee Foundation on establishment of scholarship, academic research fund and financial aid for the College of Music. Through this agreement, students of the Department of Vocal Music with high academic achievement are now able to receive scholarship as well as financial assistance for participation in international competition hosted abroad, and the funding for masterclasses organized and hosted by the Department of Vocal Music will be granted. In addition, Woon-Hyung Lee Foundation also agreed to fund publication of music research series and musicological research of the Association of Music Aesthetics Research, a College of Music-affiliated organization. Through this Development Fund Agreement between the College of Music and Woon-Hyung Lee Foundation, stable and convenient music research environment is expected to be established. College of Music 32/33

34 감사합니다 발전기금출연자명단 ( 단위 : 원 ) 출연자명 기금용도 기금명 납입금액 납입일자 풍강산업 ( 주 ) 김규동이돈응이신우최경환박미혜박미혜김우진전상직송경희김미영최강산이슬기김지윤故오정주교수가족박미혜풍강산업 ( 주 ) 故오정주교수가족故오정주교수가족故오정주교수제자동문회故오정주교수제자동문회故오정주교수가족故오정주교수제자동문회김규동이돈응이신우최경환김우진전상직송경희김미영인송문화재단박미혜풍강산업 ( 주 ) 김규동이돈응이신우최경환전상직송경희김미영김하늬박미혜풍강산업 ( 주 ) 위임학술위임위임시설물학술학술위임위임학술시설물위임위임위임학술학술위임학술학술학술학술장학장학학술위임위임시설물위임위임학술시설물학술학술위임학술위임위임시설물위임학술시설물위임학술위임 관악전공기금테리장학회테리장학회음악대학교수발전기금송경희장학금관악전공기금故오정주교수추모장학기금테리장학금故오정주교수추모장학기금故오정주교수추모장학기금故오정주교수추모장학기금故오정주교수추모장학기금故오정주교수추모장학기금故오정주교수추모장학기금관악전공기금음악대학교수발전기금송경희장학금장학테리장학금관악전공기금음악대학교수발전기금송경희장학금테리장학금 100,000 50, ,000 50, ,000 3,000,000 1,000, , , , ,000 20, ,000 1,000,000 6,500, , ,000 9,000,000 3,300,000 77,000,000 4,200, ,000, ,688 50, ,000 50, , , , , ,000 6,000, , ,000 50, ,000 50, , , , , , , ,

35 출연자명 기금용도 기금명 납입금액 납입일자 김우진김규동이돈응이신우최경환김우진전상직송경희김미영익명최고경영자과정총동창회후원자00135 박미혜풍강산업 ( 주 ) ( 주 ) 상지인터내쇼날윤재돈이현희박승길김규동안유민이돈응이신우최경환황은상이종원김병삼전상직김우진송경희김미영성악과82학번동문이지영박미혜이기선풍강산업 ( 주 ) 연광철김규동이돈응이신우최경환 위임학술위임위임시설물위임위임학술시설물위임학술위임학술위임학술위임위임위임학술시설물위임위임시설물위임위임위임위임위임학술시설물학술위임학술위임위임위임학술위임위임시설물 관악전공기금음악대학교수발전기금송경희장학금음악대학프렌즈기금테리장학금음악대학전자음악발전기금관악전공기금음악대학교수발전기금송경희장학금장학테리장학금관악전공기금 100,000 50, ,000 50, , , , , ,000 10,000,000 15,000,000 2,500, , ,000 10,0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50,000 1,000, ,000 50, ,000 1,000,000 1,000,000 1,000, , , , ,000 10,618,025 3,000, , , ,000 10,000,000 50, ,000 50, , 발전기금참여안내 무통장입금 ( 예금주 : 서울대발전기금 ) 농협 신한 우리 신용카드, 자동이체 (CMS), 지로방법으로기부가가능합니다. 유증및부동산등현물자산기부를희망하실경우담당자가상담해드립니다. 기타문의는서울대학교발전기금 ( ) 으로연락주십시오. College of Music 34/35

36 2014_2 Fall SNU Photo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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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강의실을찾아서 2014년 11월 27일목요일오후 1시수업 추풍동류 ( 秋風冬流 ) 정악합주 _ 양경숙교수님 가을바람이겨울로흘러들어가던 11월의어느날, 줄풍류 가즌회상 의선율이흐르는양경숙교수님의 정악합주 수업강의실을찾았다. 학생들의자리배치부터악기조율까지세심하게신경써주시는양경숙교수님의모습을볼수있었다. 오늘은처음부터끝까지끊지않고가겠다 는교수님의말씀에학생들은이내연주준비에돌입했다. 깊은울림의거문고선율이 가즌회상 완주라는긴여정의시작을알렸다. 약 1시간 30분동안 정악합주 강의실에울려퍼진이곡은, 현악기에의한풍류로일정구간선율의반복과변주를통한심화와확장, 그리고느리게시작하여점점빨라지는이른바 박자를쌓아올리는구조 가특징적인곡이다. 학생들은이수업을통해예악사상에기초한음악인 정악 을배운다. 또한선조들이음악을대했던마음가짐인, 즐거워하되정도를넘지않고슬프지만겉으로는슬픔을나타내지않는다 는뜻의 낙이불류애이불비 ( 樂而不流哀而不悲 ) 사상도함께배운다. 양경숙교수님께서는 예악사상은천지의질서와조화에근거하는사상입니다. 정악은감정을과하게표출하지않는것을기본이념으로삼고있습니다. 격동적이지않고잔잔하게흘러가는것이정악의특징입니다." 라고말씀하셨다. 교수님께서는오는 30일에있을 2014 하반기정악합주연주회 를앞둔학생들에게악보를외울것을강조하셨다. 교수님께서는 정악합주는무대에서항상악보없이연주를합니다. 언뜻들으면모든악기가한선율을연주 하는것같지만, 실제로는한선율을연주하다가도성부가갈라지고, 또다시한선율을연주하는모습을볼수있습니다. 자신의성부를외워서연주하는동시에다른악기들의선율이어떻게움직이는지귀로들으면서연주하게되는것입니다 라는말씀과함께 연습을통해서로호흡을맞춰가며음악을만들어나가는것 이 정악합주 수업의가장큰학습목표라고말씀하셨다. 학생들은며칠뒤있을정악합주연주회를통해한학기동안배우고연습했던 가즌회상 이라는곡을관객들에게선보이며수업을마무리한다. 가즌회상 을연주하던도중악보를놓친학생이있었다. 교수님께서는이내그학생에게다가가친절하게악보를짚어주셨다. 교수님께서는학생에대한애정어린미소를지으시며 " 원래터키에서전통음악을하다한국으로온유학생이에요. 한국의전통음악을하고싶어서왔고, 지금은해금을배우고있어요. 터키국립대학의경우, 각지역에서음악에재능있는사람

39 Classroom: Court Music ensemble by Prof. Kyung Sook Yang On one fine day of November, I visited Prof. Kyung Sook Yang s Court Music Ensemble class, the room of which was full of the melody of <All Sorts of Remembrance for String ensemble>. Prof. Yang carefully monitored students performance from seat arrangement to tuning as well as the musical mastery of the piece. She allowed the students to experience the music as a construction of musical sound, which expands and develops through repetition of specific passages and derivation and building up of the beats with respect to time elapse, from the slow beginning to the fast ending. 을뽑아대학에서음악교육을처음시작한다고합니다. 한국도그런줄알고처음부터배울생각을하고왔는데, 한국학생들은이미많이배우고왔더라고하더군요 " 라고말씀하셨다. 여러사람이한마음으로연주하는것이합주이듯, 한사람이라도낙오되지않고연주에끝까지임할수있게도움을주시는교수님의모습이인상깊었다. 마지막으로교수님께서는 여러스타일의음악중본인이선호하는음악은분명히있을겁니다. 그것을찾아가는과정이바로학부수업이라고생각하면, 학교를졸업할때즈음에는자신이원하는스타일의음악을선택하게될것입니다. 최대한많은경험을쌓을수있게도움을주는것이학부과정의목표이고, 제가맡고있는 정악합주 수업도그목표를위한하나의과정입니다 라고말씀하셨다. 미래의연주자를꿈꾸는학생들은수업이끝난뒤에도곧있을연주회를위한연습시간문제를논의했다. 정악합주연주회에 대한열의를느낄수있었다. 박소윤 ( 피리 14) 학생은 수업을들을때마다마치정악단에들어온것같은느낌을받는다 고말했다. 또한변주현 ( 해금 14) 학생은 평상시에도개인연습을하지만, 합주수업을통해다른사람의소리를들으며연주하는법을배운다. 특히 가즌회상 같은긴곡은혼자연습하기힘든데이수업을통해많은도움을받았다 고수강소감을밝혔다. 한학기동안 가즌회상 이라는곡을통해정악과예악사상에한걸음다가간학생들. 그리고그들에게정악연주자로서의무대를만들어주며, 학생들이훌륭한국악연주자로서한걸음내딛을수있도록묵묵히도움을주고계신양경숙교수님. 줄풍류 가즌회상 이흐르던 정악합주 강의실의모습이었다. College of Music 38/39

40 강의실을찾아서 11월 28일금요일오후 3시수업 푸가의성을쌓다 대위법 _ 최우정교수님 Classroom: Counterpoint/ Prof. Uzong Choe Counterpoint is one of the fundamental compositional techniques crucial in the composition of music as well as in the analysis and is a graduation requirement for the SNU College of Music students. Prof. Choe is in charge of the counterpoint class scheduled for every Friday for composition major students. The object of the class is to equip students with the ability to analyze musical works on their own and apply them to their own composition. Students not only learn the theoretical backgrounds, but important techniques and knowledge to become real composers.

41 점차 2학기가마무리로접어드는 11월 28일. 최우정교수님의대위법수업강의실을찾아갔다. 220동 417호에는작곡전공학생들의차분한분위기로가득했다. 본강의는화성학과더불어음악을분석하고연주및작곡을하는데에꼭필요한이론인대위법을배우기위한것이다. 서울대음대생들은각전공별로필수로이수해야하며최우정교수님은 15년째작곡전공생을위한대위법수업을담당하고계신다. 학생들은총네학기에걸쳐라소스부터바흐에이르는다양한대위법작품들을배운다. 이번학기에는바흐의푸가를분석하고학기말까지푸가를작곡해보는것이목적이다. 학생들은각자바흐의푸가중한곡을선택해서나름의해석을더해분석해왔다. 수업이시작되자제일먼저교수님께서학생들에게 푸가의주제분석을하면서작곡기법적으로적용할수있겠다고생각한아이디어가있는지 물어보셨다. 작곡전공생을위한수업에걸맞게, 단순히작품을분석하고이론을배우는것에서끝내는것이아니라습득한아이디어를어떻게창작에적용할수있을지를거듭질문하셨다. 질문을받은학생들은한명씩자신들의의견을이야기하기시작했다. 이는최우정교수님의가장중요한수업목표이기도하다. 교수님은 대위법은하나의이론분야가아니라실질적인작곡기법입니다. 예를들어모차르트의경우만살펴봐도대위법이철저한작곡기법이었음을알수있어요. 때문에작곡가로서대위법을공부할때옛날레퍼토리분석을통해터득한작곡기법을자신의작품에적용하는것이가장중요해요. 라고말씀하셨다. 인상깊었던점은학생들이적극적으로수업에참여하는모습이었다. 한학생은자리에서벌떡일어나직접피아노를연주하며의문점을제시하고푸가의종지를맺는방식과해석에대해질문했다. 다른학생들또한각자선택한푸가의주제와형식구성이어떠한특성을지니고있는지스스로분석한것을이야기했다. 교수님은구두로만설명하기어려운부분은피아노로연주하도록하셨고 그러면주제가어디까지이어진다는거니? 혹은 그점에대해서는왜그렇게생각하니? 등의질문을통해학생이계속생각을이어나갈수있도록피드백을제공하신뒤해당부분의작곡기법과대위법적요소에대해상세한강의를해주셨다. 교수님의설명에는작곡가로서실제로곡을쓰고다른음악가들의작품을보고들으면서깨달은경험이상당히포함되어있었다. 더불어이수업시간에다룬요소들을현대음악이나무조음악에도적용할수있는방법을다양하게알려주셨고, 창작을할때작곡가들이간과하기쉬운문제점에대해서도당부하셨다. 최우정교수님께이러한수업방식을택하신이유에대 해묻자 요즘다른수업에서는학생들이적극적으로이야기하는경우가별로없는것같아요. 자신이해온것을남에게직접이야기할수있어야자신이무엇을하는지정확하게알수있어요. 라며이야기하는것이중요한과정이라고말씀하셨다. 대위법수업은교수님의지도와학생들의적극적인참여가맞물려활발하게이루어졌다. 학생들은자신이발표할때뿐아니라다른학생이발표하는동안에도주의깊게집중했다. 네학기동안대위법을수강한작곡과학생들에게수강소감을물었다. 유지수 ( 작곡 13) 학생은 이수업에서작품분석의실질적인아이디어나스킬을많이배울수있어서좋았어요. 네학기만으로는공부할시간이충분하지않다는생각이들어요. 배울것이많아서제가더열심히했어야했는데그러지못한것같아요. 라며아쉬운마음을이야기했다. 또한권정수 ( 작곡 13) 학생은이수업의장점에대해 여섯학기가적합할것같다는생각이들정도로배우는것이굉장히많아요. 작년에는영상자료도많이보여주셨고다양한측면에서음악에접근할수있게해주세요. 라고말했으며앞으로이수업을들을후배들에게 교수님께서평소에설명해주시는것들을면밀히복습하고과제를할때도교수님께서원하시는바를잘파악하라 고조언했다. 수강생들은이수업을통해다양한배경지식과앞으로음악을하는데있어서필요한도움을많이얻었다고말했다. 마지막으로교수님께서는작곡이라는것이집중력을요구하는힘든노동이기때문에앞으로작곡가, 음악가로서성장하게될학생들이음악외적인것에너무신경을빼앗기지않았으면좋겠다고걱정과당부의말씀을아끼지않으셨다. 스승으로서, 동시에선배로서전하는진심이담긴조언이었다. 최우정교수님의대위법수업은작곡과학생들에게단순히이론을배우는것을넘어서소중한자산이될것이다. College of Music 40/41

42 음악대학연구프로젝트탐방 2012 년한국콘텐츠진흥원선정콘텐츠산업기술지원사업연구개발사업 국악기음원디지털소스화및 APP. 개발 서울대학교예술과학센터이돈응교수 서울대학교예술과학센터공식홈페이지 - Gugak 페이지 디지털국악기패키지 을통한국악의저변확대와문화정체성확립 모바일앱과가상악기개발이라는연구목표들을달성했다. 서울대학교예술과학센터 (CATSNU: Center for Arts & Technologie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이하예술과학센터 ) 는 ( 이하 Gugak) 이라는브랜드를만들어국악기모바일앱과가상악기등으로구성된디지털국악기패키지를선보여왔다. 본사업은우리음악인국악이양악에비해상대적으로접할기회가적은현실에대한문제의식이출발점이되어구상되었으며, 2012년한국콘텐츠진흥원의콘텐츠산업기술지원연구개발사업공모에예술과학센터가제출한 국악기음원디지털소스화및 APP. 개발 사업계획안이선정되면서본격적인연구가시작되었다. 3개년계획으로진행된프로젝트를마무리하면서지난 3년간의사업성과들을되돌아보고향후계획들을정리해보고자한다. 예술과학센터의기존연구들은예술과과학기술이융합된새로운콘텐츠들을개발하는데주력하며다양한분야의전문가들과의협업을통해새로운분야에도전해왔다. 인터랙티브하이브리드 (interactive Hybrid) 악기를활용하여오랑우탄의음악적행위를관찰하고분석한오랑우탄프로젝트와과학기술의융합을통해첨단예술콘텐츠를제작하고개발하여이를활용한퍼포먼스를선보이는연주단체 iheab (interactive Hybrid Electro- Acoustic Band) 의활동등이그예라고할수있다. Gugak 프로젝트역시이와유사한맥락에서이해될수있는데음악, 공학, 미술등여러분야의전문가들이힘을모아국악기음원의디지털소스화를통한음원라이브러리를구축하고 UI 매핑모델을개발했으며, 이를토대로총 21개국악기의 Gugak 패키지중일반인들이가장손쉽게접할수있는제품은국악기모바일앱이다. 한국은스마트폰보급률이세계 1위를차지할정도로모바일기기와밀착된생활을하고있기때문에국악기모바일앱개발을통해보다많은일반인들이손쉽게국악을접할수있도록유도할수있을것이라기대했다. 이에사용자경험을최대한고려하여고안된인터페이스디자인을적용하여쉽게연주할수있도록개발한국악기모바일앱이만들어졌다. 음원확보를위해국악계를대표하는뛰어난연주자들의소리를최고의녹음기술로섬세하게담아내어실제국악기연주와유사하게구현하기위해많은공을들였고, 이를바탕으로국악기를디지털화하는데있어서큰난관으로여겨졌던다양한시김새도표현할수있도록개발되었다. 한국교원대학교음악교육과변미혜교수는예술과학센터에서개발한국악기모바일앱을 창작활동을통해만든악곡을독주뿐아니라합주로연주하고감상할수있는접근성을높여주는콘텐츠 라고평가하며 학교현장의교육적활용뿐만아니라일반인들의국악기에대한관심과소양을높이는데에도크게기여할것 이라고기대감을드러냈다. 가야금 4종 ( 정악, 산조, 18현, 25현 ) 과편종, 편경, 훈을비롯한다양한국악기들의모바일앱은구글플레이스토어와애플스토어에서무료로다운로드가가능하며스마트폰이나태블릿 PC를통해손쉽게연주해볼수있다. 국악기음원디지털소스화를통해구축된음원라이브러리는모바일앱뿐만아니라전문음악인들을위한가상악기 (VSTi) 를개발하는데에도사용되었다. 작 편곡이나사보등의작업에사용되는기존의음악소프트웨어들은서양음악을위해고안된프로그램들이기때문에국악곡작업을위해사용하기에는현실적으로많은제약이존재했었다. 이러한문제점들을해결하고음악전공자들이좀더효과적으로활용할수있는국악소프트웨어를개발하기위해국악특유의다양한표현기법들을디지털악보로손쉽게

43 Expedition into College of Music Research: Establishment of Cultural Identity and Expansion of Base of Korean Music through Digital Instrument Package Digitalization of Sound Source of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s and APP. Development CATSNU, Center for Arts & Technologie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created a brand named Gugak and has been showing various packages of digitalized Korean instruments package that consist of mobile apps of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s and virtual instruments. This project has started out from the acknowledgement of the fact that people have less chance to encounter Korean music compared to western music. 표현할수있는국악기호폰트 ( 아래그림 ) 를개발하고다양한음악기호와제어신호체계의표준화방안도연구했다. 이에양질의국악기음원이제공되고국악의다양한기법들의표현이가능한 21개국악기의가상악기들이 Kontakt, EXS24, Ableton Live 등에서사용가능하도록, 그리고 32bit Windows 에서구동되는 VST3(Virtual Studio Technique 3) 규약에맞춰개발되었다. 가상악기소프트웨어및국악폰트등은예술과학센터홈페이지에서무료로다운로드받을수있다. ( 서울대학교예술과학센터공식홈페이지 : 다양한계층의음악소비자들을두루만족시키기위해여러가지포맷의디지털국악기패키지를선보인예술과학센터는기존의연구성과물들의활용및발전방안을모색중이다. 모바일앱의경우국악의저변확대에기여하고초중등음악교육현장에서-- 활용할수있도록하기위해국악교육학회와각종세미나등을통해수업에서의활용가능성들을타진중이다. 사보및워드프로세서용국악기호폰트와자판배열 지금까지의연구가개별악기의앱을개발하는데에초점이맞춰져있었다면향후연구는전체프로그램을한번에운영할수있는통합플랫폼개발에집중될예정이며현재개별앱들이서로연동되어가상환경속에서동기신호를주며합주를할수있도록개발하고있다. Gugak 프로젝트의성과물들이국악의저변확대와우리의문화정체성확립에기여할수있도록지속적으로보완, 발전시켜나갈수있도록각계의지속적관심과지원이뒤따르기를기대한다. 서윤정 ( 서울대학교예술과학센터연구원 ) Finale 에서악보상의악기와 Kontakt 상의악기와연결된예 * 책임연구원 : 이돈응 * 연구원 : 강효지, 고병량, 고병오, 김영선, 김태은, 김혜연, 남상봉, 문지성, 방정호, 서윤정, 유리나, 윤소정, 이강성, 이선진, 이두현, 조진옥 College of Music 42/43

44 언덕방 음악대학학생회 13 년만의선거, 그리고소통의시작 음악대학학생회 Establishment of the Student Council of the SNU College of Music With the accumulating support of students of College of Music, the Student Council of the SNU College of Music finally relaunched in 13 years. From now on, the council will give heed to every little comments and voice of students and support students happy life on campus. 13년만에선거를치르고학생회가세워지기까지부딪쳤던어려운점은없었나요? 아무래도학생회라는단체가학생들과꽤멀어져있었어요. 학생들에게는학생회의이미지가운동권위주의, 그러니까시위를벌이는것과같은거친이미지가많았던것같아요. 학생회가생기면하는일이교수님들혹은학교와싸우는것아니냐는막연히부정적인생각들도있었고요. 그런상태에서학생들에게다가가야하는게쉬운일이아니었습니다. 그럼이제학생회에선어떤일을하나요? 음대는오랫동안학생회가없었다보니학교와학생사이또는교수님들과학생들사이에대화의창구가제대로마련되어있지않아소통이원활히이루어지지않고있었어요. 그런데제가학생회일을본격적으로시작하면서느낀것중하나는학교도, 교수님들도학생들을굉장히위하고배려해주려한다는점이에요. 대화를해나가면서서로의상황을이해하고합의점을찾아내는게앞으로의학생회일중에서가장중요한포인트라고생각합니다. 한편, 오랫동안학생회가없었던만큼불편사항이나희망사항등많은목소리가터져나올텐데이에대해서는어떻게준비를하고있나요? 학교입장에서봤을때학생들이원하는게있다고해서무조건다들어줄수있는것은아니죠. 학생회에서는학생들의입장을구체적으로파악하고설득력있게전달하는것이중요할거예요. 선거를준비할때그랬던것처럼시시각각학생들의의견을듣고, 학생들이원하는것들이받아들여질수있도록철저한자료조사를하고있습니다. 물론하루아침에새건물을짓거나하는일은불가능하겠지만, 계속의견을모으고, 실현가능성을알아보고, 학교와교수님들과대화하다보면차근차근함께이로운방향으로변화할것이라생각해요. 음대생들의톡톡튀는끼와열정사이에서일하면참재밌을것같습니다. 그렇죠?. 아무래도엉뚱하기도하고그러다가톡톡튀는아이디어가나오기도해요. 회의를진행할때딱딱한분위기보다는다들수다떨듯이진행하는편인데, 그수다의과정에서좋은의견들이나올때가많아요. 마지막으로하고싶은말있으면한마디부탁드립니다. 음대학생들의한표한표가모여 13년동안멈춰있던음대학생회의한걸음을움직일수있게되었습니다. 지지해주셨던분들도, 제가고려하지못한부분들을따끔하게지적해주신모든분들에게도정말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음악대학에학생회를꾸려나가면서여러분의목소리하나하나경청하며가겠습니다. 여러분의소중한대학생활을지지하는학생회가되겠습니다. 항상지켜봐주세요. 감사드립니다.

45 언덕방 책읽는음악가 모든책은자신만의음성을지닌다. 눈앞에보이는글자너머그글자를새기는저자의방식ㆍ의도ㆍ버릇이책장에배어난다. 어떤저자는고압적인소리 를낸다. 어떤저자는신경질적이다. 또어떤저자는글안에군데군데빈틈이보이고그사이로생각의빈약함이흘러내린다. 때로는책을읽고나서저자의불친절한어투만이뇌리에남을때도있다. 책내용은그다음이다. 여기쉽게만나보기힘든다정다감한목소리를내는 철학서 가있다.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쉽게읽기 의저자타츠루 ( 內田樹 ) 는평범한사람이떠올릴법한아주단순한질문에대해오랫동안고민하고, 그답을방대한철학자의글을통해되새김질한다. 저자가한번소화한후토해내는구조주의 ( 構造主義 ) 이론은삶을바라보는보통의시선이된다. 도화지에날카로운샤프로꾹꾹눌러복잡한그림을그린다음, 그그림을지우개로전부다지운후종이를바라보는느낌. 책속구조주의는종이위희미하게비치는샤프자국처럼뼈대를드러낸투명한모습이다. 요컨대레비스트로스는 우리모두사이좋게살아요 라고말하며, 바르트는 언어사용이사람을결정한다 라고외치고, 라캉은 어른이되어라 라고, 푸코는 나는바보가싫다 고중얼거린다. 저자는구조주의가우리일상에스며있는 생각하기방식 이며, 우리는이미그것에너무도익숙하다고말한다. 사실대부분의철학서는 읽는것 자체가불가능할뿐더러, 한문장을읽고다음문장을읽을때면먼저읽은문장이저멀리도망가쉽게친해지기힘들다. 많은사람들이철학서의어려운논리에압도당한채, 책안에서내이야기를풀어놓을공간을찾지못한다. 유능한외과의사가수술을집도하고평범한나는, 남이헤집는내뱃속을그저바라만봐야하는것처럼, 위대한철학서앞에서나는늘수동적인존재다. 그피로감이란. 그러나이책은다르다. 엄마와함께지하철을타고어디론가가고있을때책을꺼내들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쉽게읽기 - 교양인을위한구조주의강의 삶을고민하는보통사람들의이야기 Book Review: Minhee Lee There is a philosophy book of very rare kind, which speaks with tender and soft voice. The author of this book has long been contemplating on very simple questions that a commoner can even question and wonder, and ruminate on the issue through reviewing enormous amount of literature written by philosophers. The structuralist theory that author emits after digesting them becomes a common perspective of looking at life. 어도된다. 엄마는내가책을읽는것을알아도옆에서끊임없이질문을해댄다. 핸드폰에대해, 감기기운에대해, 남자친구에대해. 도란도란하는엄마의음성사이로 구조주의 를이해할수있다면, 이책이그렇다. 혹엄마의잔소리가없는아주조용한곳에서책을읽는다면그즈음내가고민하는문제들이책장사이사이에슬쩍등장한다. 길쭉한식탁에나와내가좋아하는음악가들과나의최근관심사들, 책의저자인타츠루, 그리고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이모두한자리씩차지하고앉아뜨끈한국을떠먹고밥을퍼먹으며두런두런이야기를나누는저녁시간... 가끔씩엄마의음성이들리고사르트르와카뮈, 사이드가기웃거리는그런일상과철학의공존이책안에펼쳐진다. 차이는간단하다. 이책은쉽고재밌다. 입문서가흥미로운것은 답을알수없는물음 에대해끊임없이생각하게함으로써그물음아래에밑줄을그어주기때문 이다. 그리고그대답할수없는물음, 그러니까시간이란무엇인가, 죽음이란무엇인가, 성이란무엇인가, 공동체란무엇인가, 화폐란무엇인가, 기호란무엇인가, 교환이란무엇인가, 욕망이란무엇인가등과같은일련의물음이야말로우리모두에게공평하게주어진근원적이고인간적인물음이다. 구조주의라는사상이아무리난해하다고해도, 그것을세운사상가들이 인간은세상에대해어떻게생각하고느끼며행동할까? 라는물음에답하려고했다는사실에는변함이없다. 다만그물음에대한접근방법이보통사람들보다강하고깊었을뿐이다. 결국그들이그탁월한지성을구사해해명하려고했던것은다름아닌 우리보통사람들 의일상적인생활에담긴본질적인모습일것이다. 이민희 ( 음악학박사과정 ) 원제 : 寢ながら學べる構造主義 ( 자면서배우는구조주의 / 갈라파고스, 2010) 저 _ 우치다타츠루 ( 內田樹 ) 역 _ 이경덕 College of Music 44/45

46 언덕방 Essay 1 에세이 _ 박종화기악과교수 Mediocrity is the enemy of excellence. 우리말로번역하자면평범함은우수함의적이다. 여기서평범함이상징하는것은균등, 일관성, 대중화등등전형적으로우수함의달성에저항을주는것들이라고할수있겠다. 예컨대화가가유용성을위해저렴한재료를사용하고, 일관성을위해똑같이반복할수있는기법을구사하고, 또대중화를염두에두어누구나쉽게첫눈에본질을꿰뚫을수있는그림을똑같이몇장그렸다고하자. 과연이그림이우수한가? 미학적철학토론에들어가기전단계에서의단순한논리로본다면아니라고할수있다. 그러나정녕평범함을상징하는것들은우수함의적이될수밖에없는가? 이것들이서로공존하며옹호할수는없는가? 필자는이해답을핀란드음악교육시스템에서찾았다. 핀란드음악교육의근대역사는그렇게길지않다. 17세기부터교회에서음악교육이이루어졌지만, 음악이국제무대에서나라의위상을일으키기위해가장적합한매체라고결정하고정부가적극적으로음악가양성을우선순위정책으로내세우며경제적후원을시작한것은 19세기말이다. 시기적으로는스웨덴과러시아에의한몇세기동안의침략과군림의반복에서벗어나려는독립운동의시작과일치하기도하지만, 사실이정책의배후에는 교육의균등화 라는돌멩이로사회적양극화완화및절실했던경제발전, 이두마리토끼를동시에잡으려고하는의도도숨어있었다. 우선인재발굴에나선그들은초등교육에초점을맞춘다. 1863년에처음으로초등사범학교를설립하고 3년후독일시스템을바탕으로한초등교육제도가도입되었다. 초등학생들을위한노래수업을진행해야했던교사들은창법, 음악이론, 노래반주를위한피아노를필수로학습하게되는데, 여기서주목할만한점은사범학교에서의음악수업수준이아주높았다는것 이다. 음악수업을완료하려면졸업시험시들어보지못한몇개의노래를수준급으로노래하면서세련된화음진행을활용해다양한스타일의피아노반주를구사할능력이있어야했다. 사범학교를지원하는학생들의나이가 20대이상이라고가늠하고, 또한그지원생들의대부분이피아노를공식적으로배워본적이없다고추측할때이것은대단한일이아닐수없다. 그러나많은이들이음악수업을성공리에완료했다. 이것은노력도노력이지만사범학교에서의교육과정이얼마나체계적이었는지를잘보여주고있다. 음악교육의표준을높게책정하면서첫몇세대들에게는가파른학습곡선 (learning curve) 을안겨줬지만뒤따르는세대들에게는고수준음악교육의촉진과보편화라는선물을안겨준것이다. 흥미로운것은핀란드가배출해낸세계적인성악가들중에서는바로이초등사범학교에서교육을받는동안재능을인정받아발굴된인재들이있다는것이다. 바로 Martti Talvela 와 Jorma Hynninen이그렇다. 중등교육교사를희망하는자들은 Sibelius Academy( 구, Conservatory of Helsinki) 같은핀란드국내최고음악전문교육기관에서음악을배운다. 고등음악교육을지망하는학생들을준비할수있게끔하기위해서다 년부터는대대적인교육구조개편을강행했고, 그결과초등교육과중등교육으로나눠져있던시스템은초등학교와중학교를통트는종합학교와대학입시준비를위한고등학교로탈바꿈했으며음악교육또한이시스템에맞추어 9년플러스 1년 ( 고등학교 3년중 1년 ) 의교과목편성으로진화한다. 교사들의재량이세대마다향상되면서업그레이드가이루어진것이다. 이때부터음악수업은단순한노래수업에서기악, 청음, 이론, 율동등다양하고창의적인음악적활동을접할수있는장이된다. 핀란드에서는유치원 Is Mediocrity the enemy of excellence? Essay: Prof. Jong-Hwa Park Here, can someone still claim that mediocrity is the enemy of excellence? Musical education in Finland, which started out based on equality, consistency, and popularity, has developed into a system in which mediocrity supports excellence as well as a system that can imprint the value of excellence to the society in the process of enjoying the harvest. It is like the society and art creating a perfect round circle. Should I dare say Mediocrity braces excellence?

47 에가기전에는아이들에게글자와숫자를가르치지않는다. 아동기에는창의력을최대한발달시켜야된다는생각에서나온버릇이다. 그리고학교에서는교육이놀이방식으로진행된다. 핀란드에서음악교실을들여다보면첼로를가지고원을둘러앉은아이들이활로한음씩공중에켜날리면서마치암호화된수다를떠는것처럼재미있게시간을보내는장면들을볼수있다. 이렇게어릴때부터음악교육을받은아이들은종합학교가끝날무렵에는전문음악가의길을걸어갈자, 교육자로서활동할자와음악에견해가깊은아마추어들로나누어진다. 물론전문음악가의길을갈인물중에서도작곡가, 지휘자, 솔리스트는극소수이며이소수에대해서는정부가지원을아끼지않는다. 유명한핀란드작곡가 Aulis Sallinen, Jouni Kaipainen, Kaija Saariaho, Einojuhani Rautavaara 등도지원을아낌없이받았다. 그중에도 Rautavaara는 Sibelius Academy 종료후 Sibelius에게직접선택되어미국의 Julliard School을국가장학생으로마친후귀국하여 1971년에 Sibelius Academy 교수로임명되었다. 이임명은차세대를위한교육보다는 Rautavaara가창작활동에전념할수있도록경제적지원을하기위한임명이었다. 지금 70세를넘긴 Rautavaara의작품리스트는그어느동 시대작곡가보다많다. 그는아홉개의오페라와여덟개의교향곡을포함해수많은작품들을소지하고있다. Jouni Kaipainen의경우는 Sibelius Academy 졸업후 15년간정부보조금의형태로경제적지원을받고있으며, Helsinki Symphony Orchestra 같은핀란드의우수연주집단에서종종곡을위촉받는다. 그는작곡가가자신의곡을들을기회를갖는것은자기발전을위한필수조건이라말한다. 핀란드정부는이런콘텐츠를자신들이키운국제수준급의연주자및지휘자와연결해음반사업을통해국제적으로전파한다. 이렇게만들어진핀란드고유의클래식음악들은국제사회에서도각광을받지만국내에서는그수요가로큰롤음악을넘본다고한다. 초등교육때부터강조되는음악교육의힘이여기서발휘되기때문이다. 수준높은음악교육을받은대중은대부분아마추어급이라할수있고이들은핀란드음악생태계의피라미드를단단하게받혀주고있는것이다. 여기서더이상평범함이우수함의적이라고할수있는가? 균등, 일관화, 대중성을바탕으로시작한핀란드의음악교육은어느덧평범함이우수함을지지하고, 그수확을즐기는과정에서우수함의가치를사회에각인시켜줄수있는시스템으로성장했다. 사회와예술이아름답고완벽한원을이룬샘이다. 감히 Mediocrity braces Excellence 라고말해도될까? 평범함은우수함의적이다? College of Music 46/47

48 언덕방 탐방기 잊을수없는다색적음악경험, 노르웨이 작곡과이론전공손민경 나는 2013년 2학기부터약일년동안노르웨이오슬로대학교로교환학생을다녀왔다. 처음에나는유럽에선어떤시스템으로음악학을공부하고, 그곳의음악이어떠한지궁금증이생겨직접가보고싶은마음이들었다. 영어권국가중노르웨이는잘알려지지않은나라지만, 음악가그리그의출생지이며, 춥지만스칸디나비아반도의특유의문화가반영된나라이기에한번쯤직접가서이나라를경험해보고싶은마음이들었다. 그리고민족 민속음악에관심이있던나는교환학생지가노르웨이로결정됨에따라 그리그의음악은노르웨이적인가? 라는학사졸업논문가제를설정할수있었다. 노르웨이오슬로대학교는수도오슬로에위치해있으며약 200년의역사를지닌, 노르웨이에가장먼저세워진종합대학이다. 노벨상수상자들을비롯하여수많은훌륭한학자들을배출한명문학교이며, 매년다양한국적의교환학생들이방문하기에, 그들과의교류를통하여다양한문화를경험할수있었다. 나는첫학기에 Current Musicology, 노르웨이어초급 (60시간), 뭉크의작품세계를수강했다. 그중 Current Musicology 는라틴아메리카음악을다룬강의였다. 매수업마다 2시간이눈깜짝할새지나갈정도로알차고새로웠으며, 교수님께서쉬는시간을줄이면서까지열정적으로강의하셔서수업시간을항상초과할정도였다. 이강의를통해다양한장르의라틴음악을배울수있었고 Ethnomusicology( 민족 / 종족음악학 ) 에더많은관심을가지게됐다. 두번째학기에는국제학생들을위한노르웨이음악강의를수강했다. 이강의는일년에딱한번봄학기에만열리는강의이며, 개인적으로학부졸업논문주제와매우밀접한관련의내용이담긴강의였기에나를노르웨이에두학기동안머물게만들었던과목이었다. 그밖에교양강의로노르웨이삶과사회, 그리고노르웨이미디어수업을수강했는데노르웨이의전반적인문화, 정치, 사회, 복지, 예술, 종교, 교육등노르웨이에대해배울수있는유익한시간이었다. 전반적으로나는노르웨이에서살아가는동안나자신을영어환경에의도적으로노출시켰다. 수업시간에최대한집중해서강의를들었고, 궁금한것 은바로교수님께질문했으며, 또프레젠테이션준비나시험공부를하면서영어를자연스럽게접했다. 강의가끝나면녹음기로복습하고, 수업참고자료도찾아보면서교수님께서추천해주신책을읽으면서많이배웠다. 매주금요일에는 커피아워 (coffee hour) 라는국제교환학생들과의친목동호회가열리는데, 다양한국적의학생들과문화와전공에대해이야기하면서그들의이야기를생생하게접할수있었고새로운외국인친구들을사귈수있었다. 또한영어실력이날로향상되는것을느낄수있었다. 1년이라는길고도짧은시간동안나는노르웨이에서새로운문화를접하고, 현지사람들을만나고, 여행도하면서많은것들을경험했다. 특별히음악학공부와논문작업을병행하면서노르웨이음악전공교수님과친해져다양한이야기도나누고, 논문주제와관련된교수님과의인터뷰영상도찍고, 나중에는교수님께한국의음악과문화도소개해드렸다. 교환학생이끝난지가얼마되지않았는데도불구하고그때의생활이너무나꿈만같게느껴진다. 너무나아름답고평화로운노르웨이에서일년을보낸것은대학생활에서가장기억에남는행운의시간이었다. Exchange Student Program Essay: Min-gyeong Son, University of Oslo, Norway. On September 13 th, I was able to interview Ms. Min-gyeong Son, the class of 10 of the College of Music, who was preparing for her last semester in the Department of Composition and Theory of the College of Music of SNU. In her senior year, she decided to study abroad at University of Oslo, Norway for a year and in order to prepare her senior thesis more in depth. With great ambitions, she said her dream is to spread the identity of Korean music and learn the Norwegian music at the same time. With great expectation, I look forward to her future activities and efforts in fulfilling her dream.

49 언덕방 졸업연주후기 함께졸업하는음대친구들, 정말수고했고우리끝까지음악해서멋진모습으로무대에서만나자. 그리고당분간각자의위치에서최선을다하기! 성악과안정민 (11) 졸업연주를하고나니정말졸업이라는게실감납니다. 지금까지열정적으로음악을사랑할수있게가르쳐주신윤현주교수님께너무감사하고, 항상뒤에서묵묵히응원해주시는부모님사랑합니다 성악과임다빈 (11) 4년간의대학생활을마무리하는졸업연주를무사히마칠수있어감사합니다. 아직마음만새내기같은데졸업연주까지하게되었네요. 그동안지도해주신이경선교수님과언제나버팀목이되어주신부모님, 11학번동기들, 선후배님그리고응원해준모든분들께감사드립니다. 앞으로더욱정진하여감동을주는행복한음악가가되도록노력하겠습니다. 기악과바이올린전공김민지 (11) Adieu, SNU 졸업연주후기 졸업논문을통해단순히음악에관한글쓰기공부를넘어서인생의중요한문제가닥쳤을때해결할수있는지혜를가르쳐주신민은기선생님감사합니다. 나를위한, 그리고세상을향한음악에대하여늘진지하게고민하고창작하며정진하도록하겠습니다. 작곡과이론전공성찬경 (09) 새내기가된지몇개월뒤에당시 4학년이었던 08학번선배들의졸업연주를보게되었다. 선배들의연주를보며 ' 나도저런좋은연주회를만들고싶다 ' 는다짐을한것이얼마안된것같은데벌써내가졸업연주를하게되었다. 이상하게빠르다. 이상하다정말 기악과피아노전공박경선 (11) 클래식공부를늦게시작하면서느낀것은음악적지식을쌓는것이상으로여러차원에서다양한경험을해보는것이중요하다는것이었습니다. 학교의과정과그마지막인졸업연주를통해조금이나마새로운것을경험하고시도해볼수있었다는것이오랫동안기억에남을것같습니다. 좋은경험을하게해준작곡과교수님들, 학우들께감사드립니다. 작곡과작곡전공김진환 (08) 해금앙상블과첼로와국악기의합주. 서로다른느낌의두곡을연주자들의재량과풍부한표현력으로완성해나가는과정이짜릿했다. 국악과작곡전공배가람 (11) 학부생으로서마지막연주라고생각하니벅차면서도울컥했다..! 졸업하기너무싫다. 흑! 다시새내기때로돌아갔으면... 국악과해금전공왕정은 (11) College of Music 48/49

50 언덕방 학생연주팀 1 4 인 4 색의그들 랑데뷰스트링콰르텟 랑데뷰스트링콰르텟 (Rendezvous String Quartet) 서울대학교기악과에재학중인학생들로이루어진랑데뷰스트링콰르텟은이름뜻대로 화합 만남 의음악을연주하는것을목적으로 2013년에창단되었다. 창단이래예술의전당힐링 & 토크콘서트연주를비롯해활발한실내악연주를펼치고있다. 2014년에는금호영체임버콘서트에합격하여 11월에성공적인연주를가졌고, TNB 콩쿠르에실내악부분 1위를수상하였다. Four Ladies, Four colors, 'Rendezvous String Quartet' Rendezvous String Quartet, which means Harmony, Concord, and Meeting, consists of currently enrolling students of the Department of Instrumental Music of the SNU College of Music, started out in 2013 to perform music of rendezvous. Since its founding, Rendezvous string quartet has been actively performing on various stages, including Healing and talk Concert hosted by the Seoul Arts Center. In 2014, it was selected as a participant of Kumho Young Chamber Concert and successfully finished the performance in November. It also has a record of winning the Chamber Music category of the TNB Competition.

51 Q. 안녕하세요. 팀소개부탁드립니다. 정민 : 안녕하세요. 저희는랑데뷰스트링콰르텟입니다. 저희팀은 1st 바이올린장윤화, 2nd 바이올린유정민, 비올라홍은주, 첼로허예은으로이루어져있습니다. 2013년에결성되어지금까지함께활동하고있습니다. 정민 : 저는개인적으로느낀성취감, 뿌듯함이런것들이가장기억에남는것같아요. 밤늦게까지연습하다나와마신밤공기며이런것들을입시생때만느낄수있을줄알았는데다시느끼니또감회가새롭더라고요.( 웃음 ) Q. 랑데뷰스트링콰르텟이추구하는음악은? Q. 콰르텟을결성하게된계기는무엇인가요? 정민 : 사실기악과에서는실내악과목이필수적으로이수해야하는과정중하나에요. 그런데그것을의무적으로하기보다는친구들과함께연주하며성과도내보고자이렇게결성하게되었습니다. 수업에국한되어서활동하는것이아니라함께오디션준비도하고동고동락하고있죠. 현경 : 각시대의작곡가가추구했던음악을저희도동일하게추구하려고노력하고있어요. 정민 : 이전에저희가앨범을낼좋은기회가있었는데그때대중적인곡들도많이수록했었어요. 물론주를이루는것은클래식이지만, 그것만고집하지않고대중적인음악도함께추구해더많은대중들과소통하려고하고있답니다. Q. 연습은보통얼마나어떤식으로하시는지요? 요즘은어떤연습을하는중이세요? 정민 : 연주가있기 2주전부터는거의매일만나서연습해요. 학교끝나고 6시부터연습실문닫는 11시까지쉬지않고계속하죠. 주말에도만나학교연습실과현경이연습실을다니며연습하기도했고요. 11월에연주를끝내서앞으로정해진연주계획은없지만기회가되면또다시열정적으로임할생각입니다. Q. 평소연습분위기는어떤가요? 재밌는에피소드가있다면들려주세요. 현경 : 화목하죠.( 웃음 ) 윤화 : 그렇죠. 재밌고화목하죠.( 웃음 ) 정민이는항상악기에문제가생겨요. 바이올린줄이끊어지거나뭔가가터지거나항상무슨일이일어납니다.( 웃음 ) Q. 연습하면서갈등은없으셨나요? 있다면어떻게해소하시는편이신가요? 정민 : 여자 4명이모였는데아무래도없다고하면거짓말이겠죠? 저희는그동안이렇다할큰갈등은없었지만대부분대화로풀어나가려고노력했어요. 제가가끔약간의소리를지르면마무리가지어지더라고요.( 웃음 ) 그리고아무리갈등이있어도함께하나의음악을만들기위해모인친구들이라이야기하면금방풀리는것같아요. Q. 가장기억에남는순간은? Q. 앞으로각자는어떠한연주자가되고싶은가? 윤화 : 저는정통클래식보다전자음악쪽에관심이있어요. 앞으로클래식크로스오버현악 4중주단 Bond 와같은콰르텟을만들어활동하고싶은생각이있습니다. 현경 : 저는개인연주와실내악두가지방면에서모두잘하는연주자가되고싶어요. 정민 : 아직확실하게어떤방향으로나갈지는사실잘모르겠는데, 솔리스트보다는다른연주자들을받쳐주는역할을주로하고싶어요. Q. 마지막으로나에게 랑데뷰스트링콰르텟 이란? 윤화 : 랑데뷰는저를성숙하게만들어준곳이에요. 처음엔음악적측면뿐만아니라인간관계에서도저혼자만을생각하는경향이있었는데, 같이연습하고호흡을맞추다보니다른친구들도생각하게되고또관계도좋아진것같아요. 정민 : 일단어려서부터가지고있던실내악에대한로망을이루게해준곳이라감사해요. 그리고저도윤화랑마찬가지로콰르텟을하면서성숙해진것같아요. 이친구들과함께음악을귀로듣는법을배웠어요. 귀가점점예민해지는것도느끼고다른악기들도잘들을수있게되었고요. 좋은친구이자음악의동반자가생긴것같아서그점도너무좋고요. 현경 : 제게변화를가져다줬어요. 제성격이약간내성적이었는데이친구들이랑있다보니깐밝은성격으로변한것같고, 또연주스타일도변한것같아요. 그래서저에겐참고마운존재에요. 현경 : 아무래도금호연주였던것같아요. College of Music 50/51

52 언덕방 학생연주팀 2 비온뒤움트다 비움 (BE:UM) 비움 (BE:UM) 비움은 비온뒤움트다 라는뜻을담고있습니다. 비움은 2011년처음창단되어전통음악을비롯한국악의새로운가능성에대한탐색및시도를해나가고있습니다. 제4회대한민국대학국악제 에서대상, 크라운해태주최국악실내악페스티벌은상 을수상하는등다양한대회에서수상하였고, 2014년 10월에는 천차만별콘서트 공연팀으로선정되어성공적인공연을마치고 별콘특별상 을수상하였습니다. Sprouting after the rain, 'BE:UM' BE:UM literally means Sprouting after the rain. BE:UM was first established in 2011 and has been exploring the new possibilities for Korean Traditional music as well as new contemporary Korean music. BE:UM has won the grand prize in the 4th Korea University Gugak Festival, the silver medal in the Gugak Chamber Ensemble Festival sponsored by Crown and Haitai. And in October 2014, BE:UM was selected as one of the performance participants of Myriade Wave Concert, finished the stage performance successfully and won the special prize.

53 Q. 안녕하세요. 팀소개부탁드립니다. Q. 연습하면서갈등이나어려운점은없으셨나요? 진형 : 안녕하세요? 저희는 ' 비온뒤새싹이움트다 는뜻을가진연주팀비움입니다. 저는비움의리더이자대금을맡고있는이진형입니다. 저희팀은가야금임도경, 거문고류관우, 해금손혜진, 피리김혜진, 아쟁김용성, 타악조수민, 타악양종윤, 작곡송지섭이렇게 9명입니다. 2011년겨울, 저희는학교에서배우지않는민속악민요등을자발적으로찾는스터디로시작하였으며, 함께연주연습을하면서연주팀으로성장하게되었습니다. Q. 언제부터 비움 이라는이름으로함께연습하셨나요? 진형 : 비움은 2011년처음창단되어전통음악을비롯한국악의새로운가능성에대한탐색및시도를해나가고있습니다. 제4회대한민국대학국악제 에서대상, 크라운해태주최국악실내악페스티벌은상 을수상하는등다양한대회에서수상하였고, 2014년 10월에는 천차만별콘서트 공연팀으로선정되어성공적인공연을마치고 별콘특별상 을수상하였습니다. 진형 : 얼마전끝낸 천차만별콘서트 를준비하면서가장많이힘들었던것같아요. 한시간이라는짧지않은시간의공연을처음부터끝까지준비하려니정말할것들이많았어요. 의상, 조명, 무대장치, 그리고가장중요한음악까지전부다준비하느라정신이없었죠. 두달정도매일같이연습하느라체력적인한계도조금느꼈었구요. 그래도서로북돋아주며즐겁게준비했던것같아요. Q. 가장기억에남는순간은? 진형 : 대학국악제에참가해상받았던것이가장기억에남아있어요. 규모가큰대회여서그런지 1000만원상당의상금을받았고, 저희팀은상금을사비로쓰지않고저축하도록의견을맞추었어요. 그뒤천차만별콘서트에서객원비, 의상비, 무대장치비를비롯한연주활동에필요한부분에사용했어요. Q. 비움이추구하는음악은? Q. 곡선정과연습에있어각자의역할은무엇인가요? 진형 : 곡선정과연습에있어서항상역할이고정되어있지는않아요. 팀의작곡을맡고있는송지섭누나가작곡한곡을연주할때도있고, 때로는연주자들이직접작곡한곡을연주하기도해요. 연주자들이작곡할때어려운부분은지섭누나가많이도와주고요. 최대한정해진역할에얽매이지않고본인이하고싶은걸하려고노력해요. Q. 연습분위기는어떤가요? 재미있는에피소드가있다면들려주세요. 진형 : 비움 의연습분위기는굉장히자유로운편이에요. 한편으로는하나의팀으로서같이음악을맞춰나가야하는만큼서로간의엄격한규율이필요하다고생각하기도했지만, 저희팀은그러한규율들이음악에대한창의성을잘발휘하지못하게할것이라고생각했어요. 실제로이러한점들을팀원들모두가잘알고있기때문에스스로가팀에피해가되지않으려고노력하고행동하구요. 진형 : 솔직히아직은배우는단계라잘모르겠어요. 방향성은음악을계속하다보면정리가되지않을까하는기대를갖고있어요. 다만, 한가지팀원모두추구하는것이있다면전통에충분히충실한음악을하는것이에요. 지섭 : 이제는콩쿠르보다는연주를하면서저희만의공연을하고싶어요. 그때그때생각했던것을구현해서공연할수있는무대를만들고싶어요. Q. 마지막으로나에게 비움 이란? 류관우 : 음악이흐르는곳이다. 송지섭 : 나의밋밋한생활에활력소이자자극제이다. 양종윤 : 음악을통해귀를정화하는곳이다. 김해진 : 실험실이다! 임도균 : 나에게비움이란나의음악의든든한버팀목이다. 김영성 : 나에게비움은채움이다. 손혜진 : 비움은함께하는음악이즐겁다는걸일깨워준또다른가족이다. College of Music 52/53

54 졸업생을찾아서 오랜만에내감성에물을주다 80 세의피아니스트 _ 정낙영서울대학교음악대학남가주동문정기연주회에서연주 80-year-old Pianist Nak Young Jung performed at Annual Concert of SNU College of Music Alumni Association in Southern California. An 80-year-old Pianist Nak Young Jung, despite her age, performed a piano duet with Cho Hyun Park, her lower classman. Music with such careful moderation and precision, Bach. Where can one ever hear such music of refinement by a veteran from somewhere else? This performance of two aged upper classman and lower classman modulating and uniting in one was something that is not easily seen in other places. 지난 9월 6일, LA에위치한지퍼홀 (Zipper Concert Hall) 에서 서울대학교음악대학남가주동문정기연주회 가열렸다. ABC 상담대화교육원후원을위해열린이연주회에는 80세의피아니스트정낙영씨가서울대학교음악대학후배인피아니스트박초현씨와함께피아노듀오로바흐의 골든베르크변주곡, BWV 988 을연주했다. 피아니스트정낙영씨는 1956년본교음악대학기악과를졸업하고, 대한민국정부수립후첫피아노유학생으로뮌헨국립음악대학에서 4년간대학원과정을마친것으로알려져있다. 미국남가주를중심으로만들어진서울대인의 온라인지성의광장 이라고불리는언론 Acropolis times 에서는정낙영씨와박초현씨의연주를다음과같이평했다. 정낙영피아니스트는 80의연세에도불구하고, 우아한모습으로막내딸같은젊고예쁜후배박초연과함께피아노듀오를해주었다. 흐트러짐 없이절제되고정확한음악. 바하. 어디서이런노장의피아노연주를감상할기회가있을까? 함께선후배가영혼을맞추어관객에게음악을선사하는이런연주회는그야말로본적이없다. 선배는후배들의권유에기꺼이응해주고, 후배들은선배들을모시고함께음악을하고 참아름다운모습이다. 80세의피아니스트정낙영씨의독주, 실내악, 협연등다방면의활약을앞으로도기대해본다. 주부에서다시피아니스트로카네기홀에서기까지 바르톡카발레브스키프로코피에프국제피아노콩쿠르우승 _ 박초현 Cho Hyun Park, the winner of the 33 rd Bartok-Kabalevsky-Prokofiev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performed at Carnegie Hall. Pianist Cho Hyun Park, an alumna of the SNU College of Music who received her Master s and Doctor s degree in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had won the grand prize in the 33 rd Bartok-Kabalevsky-Prokofiev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Italy in last July. 이탈리아바르톡카발레브스키프로코피에프국제피아노콩쿠르우승피아니스트박초현, 미국카네기홀연주본교기악과를졸업하고미국텍사스오스틴주립대학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에서석 박사과정을마친피아니스트박초현씨가 39세나이에지난해 7월이탈리아에서열린제 33회바르톡카발레브스키프로코피에프국제 피아노콩쿠르 (Bartok-Kabalevsky-Prokofiev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에서우승을차지했다. 미국샌디애고지역신문유티샌디애고 (U-T San Diego) 는 카네기홀에서연주할수있는방법은 연습, 연습, 연습 뿐이다. 카네기홀은박초현에게도인내와끈기를요구했다 며박초현씨의우승소식을알렸다. 2003년결혼후, 출산과육아등으로인해 4년간피아노를멀리했던그는반주와개인레슨으 로다시피아노앞에앉았으며, 2013년 5월샌디애고심포니오케스트라와라흐마니노프피아노협주곡제 1번을협연하는쾌거를이룬다. 그후에도하루 10시간의연습량을인내로이겨낸결과, 바르톡카발레브스키프로코피에프국제피아노콩쿠르우승과 2015년미국카네기홀에서연주할수있는기회를얻게되었다.

55 국악, 한국을알리기위한미국땅에서의도전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즉흥연주과 _ 김도연 안녕하세요선배님소개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0학번국악과가야금전공김도연이라고합니다. 지금은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Contemporary Improvisation 석사과정을하고있습니다. 졸업하자마자바로와서요. 지금첫학기를다니고있습니다. 오늘학교에서어떤연습을하고계셨나요? 지금기말고사기간이라서하루종일피아노앞에앉아서하모니듣는거연습하고있었어요. 그리고그하모니위에멜로디를즉흥으로연주하는연습하고요. 보통아침 7시에일어나서씻고아침먹고숙제를하고수업듣고친구들이랑연습하다보면벌써학교문닫는시간이에요. 어떻게미국유학을결심하게되었나요? 매우긴이야기인데간략하게설명하자면, 중학교 1학년겨울방학때캐나다에 2달정도어학연수를다녀왔어요. 그때친구들이항상 일본에서왔니?, 중국에서왔니? 그럼어디서왔니? 이렇게질문하는게너무싫었어요. 지금은많은외국인들이한국에대해서알지만제중학교시절에는한국이라는나라가존재하는지조차모르는사람들이많았거든요. 심지어각반에꼭한명이상씩한국친구들이있는데도불구하고요. 상처를많이받았어요. 그래서중학교 1학때부터 한국을알리는사람이되어야겠다! 라고다짐했고결국지금여기미국까지오게되었네요. 국악과가아닌이색적인과로들어가셨는데어떤것들을배우나요? 정말 180도다른음악들을하고있어요. 예전에는보통작곡가에의해쓰인음악을연주하고했는데지금은거의다제가만들고편곡하고친구들이랑같이만들어서연주하고있어요. 이번학기는 ' 소음을가지고연주하는것 ' 과 'Evil' 이주제이었어요. 가야금을가지고여러가지시도를많이했어요. 작사도하고영화음악도만들고특히앙상블연주가정말재미있어요. 말로다표현할수는없지만틀이없고자유로운음악이 라고할까요? 제가상상하는음악을실제로실현할수있었어요. 심지어그냥재미삼아이야기한아이디어였지만그재미가더해져서대규모의음악도만들어지고많은경험을하고있어요. 가장많이배우는부분은화성학인데요, 서양화성, 재즈화성등지금저에게제일어려운부분이기도해요. 멜로디에만익숙했던저에게있어선새로운도전을하는느낌이에요. 학교생활중재미있는에피소드가있다면들려주세요. Survivor Breakfast Ensemble에서어떤친구가 'The Cream Evil' 이라는곡을만들었는데요, 거기서교수님께서 'The Cream Evil' 을몇번이고외쳐야되었어요. 주문을외우는형식이었는데정말열정적으로연기해주셨어요. 교수님께서주문을외우실때저희는미스터리한음들을연주하면서심각한분위기를만들어가는음악이었어요. 악마가나올것같은.. 마지막주문을외우실때다같이 'the cream Evil' 이라고속삭이듯이이야기해요. 그러다가갑자기애기목소리로광고음악같은노래를부르는데관객들도엄청웃고그런웃는관객들의모습을보면서도흐뭇하게연주한기억이가장남아요. 유학생활중어려운점은없으셨나요? 먹는문제가가장힘든것같아요. 기숙사음식이너무짜고달아서요. 밖에서사먹는건비싸고기숙사에살다보니깐만들어먹는것도힘들고. 지금은적응되어서잘먹지만처음에는설사도하고아프기도하고힘들었어요. 유학생활중가장기억에남는순간은? 제가 Youtube에서 Tango en skai' 라는음악이너무좋아서모든영상을다본적이있어요. 그중에한친구가어린데정말잘한다고생각한적이있거든요? 제가음악을하다가지치고힘들때그영상을많이보곤했어요. 저의한가지소망이 Tango en Skai 음악을실제로들어보는것이었어요. 그런데어떤친구가저를위해서그음악을연주해줬어요. 연주한다음에좀지나 서알게되었지만저의소망을이뤄준친구가바로그영상의주인공인친구더라고요. 소름이돋았어요. 이런친구와같이학교를다니고있다니...!!! 학기초였는데, 아직도잊혀지지않는생생한기억이에요. 끝으로연주자를꿈꾸고유학을준비하는후배들에게조언부탁드립니다. 자기가직접찾아나서지않으면누가먼저기회를주지않아요. 내가먼저찾아보고, 알아본다음그리고도움을요청한다면, 즉손을내민다면그손을누군가는꼭잡아주니깐겁내지말고먼저찾으세요. 무엇을하고싶고, 어떻게하고싶은지... 저도 NEC 오기전까지정말많은분들께도움을받았기때문에저도도와야한다고생각해요. 언제든지상담해드릴게요. 그러니언제든지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Master s student in New England Conservatory, Contemporary Improvisation, Do-yeon Kim. Before, I used to perform pieces that were composed by other composers but now I make my own, or arrange the pieces in my own style. Sometimes I and my friends get together and work. The themes I learned in the last semester were playing with noise and Evil. I d got to try so many things with gayageum. I even wrote a lyric for my music, composed film music and so on. The most interesting activity that attracted me was the ensemble. I can t quite put it in exact words, but it is something like free-style music!. College of Music 54/55

56 박사논문소개 로시니테너연구 박준석 ( 박사 06) Research on the use of Tenor in Rossini s music by Jun-seok Park. This paper is the research on the role of tenors and their musical chracteristics in operas of G. Rossini( ), a leading composer especially famous for his bel canto opera. For theoretical background, the researcher first examined the historical change and development of opera as a musical genre and the changing role and characteristics of tenor s role in the opera, and inquires the unique aspects of Rossini s tenor based on such. 본논문은벨칸토오페라의대표적작곡가로시니 (Gioachino Rossini, ) 의오페라에나타나는배역이자음악적개성이뚜렷한로시니테너를연구한것이다. 로시니는벨칸토이탈리아오페라양식의확립에기여한작곡가이다. 그는오페라부파 (buffa) 와세리아 (seria) 의요소들을융합시켜극속에서다양하고호소력있는인물들을만들어냈으며, 음악에활기찬리듬을도입하여떠들썩하고우스꽝스러운장면들을연출하는희극적묘사의귀재였다 년대말엽벨칸토오페라의대가 ( 大家 ) 들의출현으로로시니오페라는부흥기를맞이하였고, 1980년에는로시니가출생한이탈리아페사로 (Pesaro) 지방에서매년여름마다 로시니오페라페스티벌 을개최하기에이르렀다. 현재까지도로시니오페라는국제적인주목을받으며유럽최고의연출가들에의해꾸준히상연되고있다. 비록국내에서활발하게공연하고있는실정은아니지만, 꾸준히국제적인주목을받는로시니오페라는타오페라들과달리현란하고화려함이특징적이라할수있겠다. 필자는 2009년에서 2010년까지로시니오페라 세빌리아의이발사 (Il Barbiere di Siviglia, 1816) 중테너알마비바 (Almaviva) 백작역할을약 10회이상공연한경험을통해이러한특징을갖게하는핵심적인요소를테너파트라고생각하여, 로시니테너에주목하였고이를연구하게되었다. 이를위해필자는로시니테너의특징과의미를고찰해보았다. 먼저이론 적인배경으로시대의흐름에따라변화하며발전한오페라와그안에서의테너의특징및역할에대해살펴보았고, 이를토대로로시니테너의특징에대해연구하였다. 이연구의중심대상은로시니의대표적인오페라로평가되는여섯작품인 알제리의이탈리아여인, 세빌리아의이발사, 체네렌톨라, 탄크레디, 세미라미데, 윌리엄텔 이었으며, 이작품들을중심으로각오페라에서나타나는테너의극적 음악적특징들을연구하였다. 이연구를통해로시니테너는콜로라투라선율의사용, 앙상블에서의중심적역할, 서정적사랑의주체, 파를란도기법의사용, 고음역대의가성사용을중요한특징을갖고있음을도출하였다. 로시니테너는다른작곡가들의테너들보다도평균 2도에서 3도높은음역대에서노래하며이러한고음역대에서콜로라투라라는화려한선율로테너의다양한감정들을효과적으로표현한다. 이러한표현은특이하게도현대에서는기피되고있는가성이라는창법으로노래하기때문에가능하다는것을알수있었다. 그리고극적인전개에있어서로시니오페라의테너는주로사랑하는연인의마음을얻으려고하는남성으로지고지순하고단순하며, 서정적인성격을갖고있다는점이특징이다. 이는로시니전후시대의다른작곡가인모차르트, 도니제티, 베르디, 푸치니의작품속에공통적으로나타남을볼수있었다. 위와같은본논문에서는로시니테너들을거론하여실제적인접근을하였고, 로시니테너의고유성에대해심층적접근을하였다. 국내에서는미비한로시니테너의연구가본논문을통해그특수성과가치가재조명되며연주자들에게도실제적으로이바지할수있기를기대해본다.

57 SNU Photo Essay College of Music 56/57

58 브라보! 프라이즈위너 2014 학년도 2 학기콩쿠르입상자 Brovo! Prize Winner 성악과 조선국제음악콩쿠르전체 1 위 이혜진 (12) T&B 국제아티스트콩쿠르 1 위 한국성악콩쿠르 2 위 박수진 (11) 슈베르트가곡콩쿠르장려상 성악 이수홍 (12) 독일가곡콩쿠르 2 위 슈베르트가곡콩쿠르 2 위 엄정행성악콩쿠르특별상 김종화 (11) 15 th Osaka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1 위 정재원 (09) 글로리아오페라단콩쿨 2 위 엄정행성악콩쿠르대상 국악과 거문고 류관우 (11) 동아국악콩쿠르일반부거문고부문금상 가야금 정나영 (13) 임도경 (13) 제 38 회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대학부장려상 제 12 회전국가야금경연대회일반부금상 해금 주정현 (13) 제 24 회 KBS 국악대경연장원 타악 윤혁진 (13) 제 6 회원주전국풍물경연대회종합대상 제 22 회임방울국악제전국대회농악일반부대상 실내악 비움 (BE:UM) 소리울 2014 전통예술실험무대천차만별콘서트별콘특별상 2014 전통예술실험무대천차만별콘서트별콘특별상

59 2014 학년도 2 학기콩쿠르입상자 Brovo! Prize Winner 기악과 박연민 ( 석 ) 고연경 (11) The 41 th Palma d Oro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1st Prize XIX Semana Internacional Piano Festival 1st Prize (ACIM s 2014 Award) Obidos, Portugal 피아노 박영호 (12) 김민준 (12) 박우길 (12) 성정음악콩쿨 3 위연지예술가곡콩쿨최고반주자상슈베르트협회가곡콩쿨최고반주자상 Concours International de Piano de Lyon 2 위 Dr. Luis sigall'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3 위 최영선 (13) 성정콩쿠르 2 위코리아헤럴드콩쿠르 1 위영창음악콩쿠르전체대상 호른플루트바순타악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 방경난 (14) 고영종 (14) 조리아 (13) 손예진 (12) 윤슬기 (13) 전지수 (13) 김지연 (10) 이지연 (14) 임누리 (11) 박강현 (10) 김계희 (13) 송가은 (14) 윤설 (14) 강성준 (13) 이혜선 (12) 금호영아티스트오디션 2014 년제 54 회동아음악콩쿠르호른부문 1 위없는 2 위 2014 년제 54 회동아음악콩쿠르 3 위 The 3 rd Nicolet International Flute Competition Special Prize (Best Interpretation of Chines piece) 유중아트센터라이징스타오디션합격 Osaka Internacional Music Competition 3 위 제 9 회제주국제관악및타악기콩쿠르 1 위없는 2 위 부암콩쿠르바이올린부분 2 위 음연콩쿨 1 위 2014 동아음악콩쿠르 5 위 윤이상콩쿠르 (Seong-Yawng Park Special Prize Winner) 2014 동아음악콩쿠르 2 위 2014 동아음악콩쿠르 3 위 2014 동아음악콩쿠르 2 위 2014 동아음악콩쿠르 3 위 College of Music 58/59

60 교수동정교수동정의순서는학교수첩 (2015 년기준 ) 에준합니다. 성악과 Department of Vocal Music 작곡과 Department of Composition [ 작곡전공 Composition Major ] 박미혜교수 KBS 홀에서 UN 참전용사추모음악회협연공연 Prof. Park, Mi-Hae performed as a soloist in the Korean War Memorial Concert held in the KBS Hall. 10월 23일 KBS홀에서 UN 참전용사추모음악회협연공연을가졌다. 12월 12일사회적협동조합 ( 이음 ) 창립공연에서코리안유스심포니와협연을가졌으며, 이날아리아리랑, 어메이징그레이스, 넬라판타지아등을연주하였다. 서혜연교수 2014 년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수상 Prof. Seo, Hye-Yeon won the grand prize in the 2014 Korea Social Contribution Prize. 8월 5일부터 9일까지평창스페셜올림픽위원회주최 2014년평창스페셜국제뮤직페스티벌 기획운영위원및성악멘토지도교수로참가하였다. 8월 7일에는국립오페라단주최 '2014 국립오페라단-오페라여행 ' 에서오페라 투란도트 독창자로공연했다. 8월 12일에는남원시주최 소프라노서혜연교수초청한여름밤의소리여행 을, 11월 28일에는 DMZ 국제음악제사무국주최 2014년연천 DMZ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에서공연했다. 12월 5일에는 2014년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을수상했으며, 12월 22일에는 A.d.L( 아. 디. 엘레 ) 주최창단연주회에서공연했다. 연광철교수제 9 회 대원음악상 대상수상 Prof. Youn, Kwang Chul won the grand prize in the 9 th Daewon Music Awards. 9월 30일독일프랑크푸르트에서독창회 겨울나그네 를, 10월 2일에는독일본에서독창회 겨울나그네 를, 10월 2일부터 11월 2일에는오스트리아빈국립극장에서오페라 < 탄호이저 > 중헤르만역을공연하였고, 12월 7일부터 23일에는이탈리아밀라노스칼라극장에서오페라 < 피델리오 > 중로코역을공연했다. 2015년 1월 2일에는제 9회 대원음악상 에서대상을수상했다. 전승현교수 아리랑 유네스코무형문화재등재기념, 문화관광부주최로진행된공연에서솔리스트로공연 Prof. Attila Jun, performed as a soloist in the memorial concert of the inscription of Arirang on the UNESCO s list of intangible world heritage hosted b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 and Tourism.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이탈리아베네치아 Teatro La Fenice에서오페라 < 돈죠반니 > 의베이스 Commendatore 역을맡아공연하였다. 그리고 11월 14일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아리랑 유네스코무형문화재등재기념, 문화관광부주최로진행된공연에베이스솔리스트역을맡아공연하였다. 12월 12일서울대학교에서관악앙상블연주회베이스솔리스트로공연했다, 정태봉교수 2014 운지회체임버오케스트라 IX, 화음쳄버오케스트라와함께하는창작현대음악 : Joy on the Strings 에서 < 현악합주를위한 한강 > 작품연주 Prof. Chung, Tai-Bong staged < Hangang for string ensemble> in the 2014 UNJI Chamber Orchestra Series IX : Joy on the Strings. 9월 3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열린 2014 운지회체임버오케스트라 IX, 화음쳄버오케스트라와함께하는창작현대음악 : Joy on the Strings 에서 < 현악합주를위한 한강 >(2003) 이연주되었다. 이돈응교수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인간연주기법을구사하는어쿠스틱악기연주로봇과콘텐츠생성기술개발 을새로운 3 년연구과제로수탁 Prof. Donoung Lee, entrusted with a new 3-year research project of Development of Acoustic instrument performing robots with human performance techniques and generation of contents by the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9월 21일국립국악원우면당에서열린김병호류가야금산조보존회제15회정기연주회에서작품 < 산조회상 >( 散調回想 ) 이연주되었다. 10월 9일예술의전당자유소극장에서열린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에서 <Sound Tail> 이연주되었으며같은곡이 10월 24일독일 Elisabeth Schneider Stiftung(Freiburg) 에서열린 Ensemble Aventure Konzert Korea meets Europe 에서연주되었다. 12월 2일예술의전당리사이트홀에서열린한국작곡가협회대한민국실내악제전에서 Sori for Violoncello and Live-Electronic 이연주되었다. 또한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인간연주기법을구사하는어쿠스틱악기연주로봇과콘텐츠생성기술개발 을새로운 3년연구과제로수탁받았다. 이신우교수뉴욕카네기홀 Weill Recital Hall 에서 Chorale Fantasies 작품전곡연주 Prof. Shinuh Lee, staged a full-length performance of <Chorale Fantasies> in the Weill Recital Hall at Carnegie Hall, New York City. Chorale Fantasies No. 1, 3 이 11월 2일 Musikverein, 11월 3일뮌헨국립음대 Großer Konzertsaal에서유럽초연되었다. 11월 26일에는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멀티프로젝트홀에서 Expression for violoncello 가연주되었다. 또한 Lament, O the daughter of Zion for flute and piano 의개작이지난 12 월 3일페리지홀에서열린윤혜리교수독주회에서초연되었다. 이틀뒤이경선, 윤혜리교수와함께하우스콘서트에서작품을발표하였다. 12월 14일예술의전당리사이틀홀에서열린채리티앙상블정기연주회에서 Quartet for piano and strings <Paul, a servant of Christ> 2악장이세계초연되었다. 12월 18일뉴욕카네기홀 Weill Recital Hall에서 <Chorale Fantasies> 전곡이연주되었다. 또한작품 <Chorale Fantasy for piano Nos. 1-3, Psalm Sonata for violin and piano> 이 Dux레이블의 CD로유럽에발매되었다.

61 전상직교수체코프라하스메타나홀, 독일뮌헨헤라클레스홀, 오스트리아빈무지크페라인홀에서작품 <Credo for Orchestra> 세계초연 Prof. Sangjick Jun, premiered his <Credo for Orchestra in the Smetana Hall of Municipal House Prague, Czech, the Herkulessaal of the Münchner Residenz, Germany, and the Wiener Musikverein, Austria. 작품 <Credo for Orchestra> 가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4 유럽투어의일환으로 8월 31일체코프라하스메타나홀, 9월 2일독일뮌헨헤라클레스홀, 9월 4일오스트리아빈무지크페라인홀에서세계초연되었다. 그리고이작품으로제 33회대한민국작곡상우수상을수상하였다. 최우정교수세종문화회관 M 시어터에서오페라 < 달이물로걸어오듯 > 초연 Prof. Uzong Choe, premiered the opera <Arriving on the Waters like the Moon > in the Sejong M Theater at Sejong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오페라 < 달이물로걸어오듯 > 이초연되었다. 11월 26일에는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에서열린바우하우스와현대음악에서 <Looper for piano, violin and cello> 가연주되었다. 11월 28일에는 Arko 창작아카데미에서, 12월 11일에는리츠칼튼호텔에서열린경영인역사포럼에서강의를맡았다. Roland Breitenfeld 교수독일 Freiburg 의 Centre Culturel Francais Freiburg 에서 < EMPTY PHASES for cello, piano and percussion> 세계초연 Prof. Roland Breitenfeld, premiered < EMPTY PHASES for cello, piano and percussion> in the Centre Culturel Français Freiburg, in Freiburg, Germany. 9월 30일, 국립국악원에서열린 피리의열정 1070 에서 Anthony di Ritis의작품 <Five Movements for Piri and 4 Channel Audio> 의 Sound designer로참여하였다. 10월 7일서울대학교에서열린 STUDIO2021 : Ensemble Aventure at SNU 에서 < EREIGNISSE V for flute (also piccolo), oboe, clarinet, bassoon, percussion, piano, violin, cello and live-electronics> 가세계초연되었다. 같은곡이 10월 9일예술의전당자유소극장에서열린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에서, 그리고 10월 24일에는독일 Elisabeth Schneider Stiftung(Freiburg) 에서열린 Ensemble Aventure Konzert Korea meets Europe 에서연주되었다. 11월 20일에는독일 Freiburg의 Centre Culturel Français Freiburg에서 < EMPTY PHASES for cello, piano and percussion> 가세계초연되었다. 11월 29일서울대학교 MoA에서열린 Scene for piri, traditionally Korean instruments and electronic sounds 에서작품 <8 Elements Sound Concerts serie IV: Haut / Skin - Erde / Earth > 가세계초연되었다. 12월 5일에는서울시립박물관에서연주된강석희의작품 < REVELATION > 의 Live-electronics & sound design로참여하였다. 12월 12일에는독일 Musikbibliothek(Freiburg) 에서 < TEMPEST for clarinet (also bass-clarinet), piano and percussion> 가연주되었다. 김규동교수 STUDIO2021 : Ensemble Aventure at SNU 에서 < 피아노를위한세개의소품 Drei Klavierstucke> 작품연주 Prof. Gyoo-Dong Kim, staged his <Drei Klavierstücke> in the STUDIO2021 : Ensemble Aventure at SNU. 10월 7일서울대학교에서열린 STUDIO2021 : Ensemble Aventure at SNU 에서 < 피아노를위한세개의소품 Drei Klavierstucke> 이연주되었다. 11월 16일에는예술의전당리사이트홀에서열린위솔로이스츠제 10회정기연주회에서 < 피아노와현악합주를위한 한강 > 이연주되었다. 12월 19일에는 < 피아노 를위한다섯개의소품 Funf Klavierstucke> 이일신홀에서연주되었다. [ 지휘전공 Conductor Major ] 김덕기교수 KBS 홀에서열린러시아대사관주최한러수교기념음악회지휘 Prof. Docki Kim, conducted the Russian Embassy diplomatic memorial concert held at the KBS Hall. 9월 19일 KBS홀에서열린러시아대사관주최한러수교기념음악회에서지휘를맡았다. 9월 27일에는러시아블라디보스톡오페라하우스에서열린 블라디보스톡오페라하우스개관기념프리마돈나앙상블초청연주 의지휘를맡았다. 10월 25일과 26일양일간싱가폴 Sands Hall에서열린국립오페라단해외공연 Soul Mate 의지휘를맡았다. 12월 11일에는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열린서울아카데미앙상블정기연주회의지휘를맡았다. 임헌정교수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4 유럽투어지휘 Prof. Hun-Joung Lim, conducted at Bucheon Philharmonic Orchestra s 2014 Europe Concert Tour.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총세번의연주회에걸쳐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4 유럽투어에서, 9월 30일에는코리안심포니제 193회정기연주회에서지휘를맡았다. 또한 10월 19일에는 2014 세종문화회관시민예술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에서지휘를맡았으며, 10월 31일에는코리안심포니기획시리즈 Talking with the Orchestra I 에서지휘를맡았다. 11월 21일에는코리안심포니브루크너사이클에서지휘를맡았으며, 12월 4일에는원주시립교향악단제95회정기연주회에서지휘를맡았다. [ 이론전공 Music Theory Major ] 이석원교수 The 13 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sic Perception and Cognition 위원장으로전체학술프로그램총괄 Prof. Yi, Suk Won administered and organized The 13 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sic Perception and Cognition as a program organizer of the conference committee. 8월 4일부터 8일까지 The 13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sic Perception and Cognition 의전체학술프로그램위원장직을맡아논문심사와우수논문 College of Music 60/61

62 선별작업을총괄했다. 또한국제음악학회 (International Musicological Society) 의제 3차동아시아학술대회 (2015년 12월개최 ) 운영위원으로위촉되었다. 2015년 1월 19일에는서울대학교평생교육원유아교육최고위과정에서 조기음악교육이유아의뇌에미치는영향 에관해강연했다. 민은기교수공저 < 서양음악사 2>( 음악세계 ) 출간 Prof. Min, Eungi published <Western Music History 2>(Music World) as a co-author. 공저 < 서양음악사 2> ( 음악세계 ) 를출간하였다. 오희숙교수크로아티아에서열린국제학술대회에서논문발표 The Influx of Western Music in early 20 th century Korea-Focusing on Composer s Musical Background, the Education and the Identity Prof. Oh, Hee Sook presented her research The Influx of Western Music in early 20th century Korea-Focusing on Composer s Musical Background, the Education and the Identity at a international conference held in Croatia. 크로아티아에서열린국제학술대회에서논문발표 ( The Influx of Western Music in early 20th century Korea-Focusing on Composer s Musical Background, the Education and the Identity ) 를하였고, 11월에는일본동경대에서열린동아시아학생교환세미나에서초청강연 ( The Listening style of 20 th century and musical Geniuses ) 을하였다. 또한대한민국예술원개원 10주년기념국제학술심포지움에서헤르만다누저교수의강연 Von Komposition zu Sound Design, von Sound Design zu Komposition 을통역하였다. 기악과 Department of Instrumental Music [ 피아노전공 Piano Major ] 최희연교수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열린서울시향의현대음악시리즈인 SPO Ars Nova 에서강석희의 < 피아노협주곡 > 을서울시향, 지휘자크와메라이언과협연 Prof. Hie-Yeon Choi, performed Sukki Kang s Piano Concerto> with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and conductor Kwame Ryan in the SPO s Contemporary Music Series SPO Ars Nova. 9월 15일페리지홀기획연주회에초청되어모두베토벤소나타로구성된프로그램으로독주회를가졌다. 또한 10월 17일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열린서울시향의현대음악시리즈인 SPO Ars Nova 에서강석희의 < 피아노협주곡 >(1996) 을서울시향, 지휘자크와메라이언과함께협연하였다. 주희성교수예술의전당기획 2014 대학오케스트라축제 에서임헌정교수지휘아래서울대학교음악대학심포니오케스트라와함께리스트의 < 토텐탄츠 > 연주 Prof. Hee-Sung Joo performed F. Liszt s <Totentanz> as a soloist with the SNU Symphony Orchestra under the baton of Prof. Hun-Joung Lim in the 2014 University Orchestra Festival organized by the Seoul Arts Center. 10월 10일예술의전당리사이틀홀에서브라움기획사초청으로피아노독주회를가졌으며, 11월 7일에는예술의전당기획 2014 대학오케스트라축제 에서임헌정교수지휘아래서울대학교음악대학심포니오케스트라와함께리스트의 토텐탄츠 를연주하였다. 11월 20일일신홀에서는링컨센터쳄버뮤직소사이어티에서활동하고있는플루티스트김수연씨와세종솔로이스츠기획 ' 루브르리사이틀앙콜시리즈인서울 ' 이라는타이틀로음악회를가져플룻과피아노를위한다양한레퍼토리를선보였으며, 1월 31일부산문화회관대극장에서부산국제음악제시리즈음악회중하나인거장의실내악에서고이치로하라다등의연주자들과함께 드보르작피아노 5중주 를연주하는등다양한연주활동을가졌다. 그외에는국민대학교, 상명대학교등에초청되어공개피아노마스터클래스를가지기도하였다. Aviram Reichert 교수코피노아동의교육을위한모금음악회에서 KBS 교향악단과 KBS 홀에서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제 2 번 협연 Prof. Aviram Reichert, performed Rachmaninoff s <Piano Concerto No. 2 in c minor, Op. 18> as a soloist with KBS Symphony Orchestra in the Fundraiser Concert for the Education of Kopino Children. 7월 28부터 8월 7일까지이스라엘에서열린 Tel hai International master classes에서마스터클래스및레슨, 연주를했고 9월 18일, 10월 29일에는인천, 부산에서 House concert를 9월 20일, 10월 29일, 11월 26일에는첼리스트송영훈씨와대명비발디파크와부산, 죽전에서조인트리사이틀을가졌다. 10월 15부터 17일까지싱가폴에서마스터클래스및콩쿠르심사위원으로참가하였고, 10월 31부터 11월 4일까지는중국에서렉쳐리사이틀및레슨을하

63 며세계적인연주자및교육자의모습을보여주었다. 11월 30일에는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첼리스트송영훈씨와조인트리사이틀로다시한번멋진호흡을보여주었고, 12월 5일에는코피노아동의교육을위한모금음악회에서 KBS 교향악단과협연하며진정한예술가의모습을보여주었다. 박종화교수러시아의명지휘자블라디미르페도세예프가이끄는모스크바방송교향악단과라흐마니노프 < 피아노협주곡제 3 번 > 협연 Prof. Jong-Hwa Park, performed Rachmaninoff s <Piano Concerto No. 3 in d minor, Op. 30>as a soloist with the Moscow Radio Symphony Orchestra under the baton of Russia s renowned conductor Vladimir Fedoseyev. 9월 26일일본을대표하는지휘자오타카타다아키와대전예술의전당에서마스터즈시리즈에 < 프로코피에프협주곡제2번 > 을성공적으로연주하여갈채를받았다. 이어서 27일에는제주대학교아라뮤즈홀에서독주회를개최하여베토벤 < 피아노소나타 23번 열정 >, 쇼팽 < 환상즉흥곡 > 과 발라드, 리스트 에스테장의분수 등을연주하였다. 10월 17일울산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는김홍재예술감독겸지휘자가이끄는울산시향의 177회정기연주회 영웅의생애 에협연자로나서 피아노협주곡제 1번다장조 > 를연주하였고, 23 일에는경남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진주시립교향악단의제 73회정기연주회의협연자로나서 베토벤피아노협주곡제 1번다장조 를연주하였다. 11월 15일에는바이올리니스트이경선, 첼리스트송영훈과함께제주대학교에서트리오콘서트를개최하여라흐마니노프와드보르작의트리오작품을연주하였으며, 19일에는러시아의명지휘자블라디미르페도세예프가이끄는모스크바방송교향악단과대구시민회관그랜드콘서트홀에서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제 3번 을협연하였다. 또한 25일에는금호아시아나그룹의교육기부프로그램의일환으로충남부여의규암초등학교를찾아학생과교사, 지역주민이참석한가운데어린학생들에게친숙한동요를편곡한프로그램을선보였다. [ 현악전공 String Major ] 최은식교수제 11 회대관령국제음악제 (GMMFS) 참여 Prof. Ensik Choi participated in the 11th Great Mountains Music Festival and School(GMMFS). 7월 15일부터 8월 3일까지 제11회대관령국제음악제 에참여하여학생들지도했으며, 저명연주가시리즈 로알펜시아콘서트홀에서국제적인아티스트들과함께연주하였다. 9월 20일에는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음악을통해평화와상생의메시지를전달하기위한문화페스티벌인 One Corea Cultural Festival 의폐막콘서트인평화기원음악회에 M4one 챔버앙상블멤버로참여하였다. 11월 16일에는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서울대학교현악과에서개최하는네번째실내악연주회 Spirit of SNU Strings Ⅳ 에참여하여브람스의 < 현악6중주제 2번사장조 > 를성황리에연주하였다. 이경선교수스튜디오 2021 에서 SNU 비르투오지와함께작곡가강석희의 < 평창의사계 > 연주 Prof. Kyung Sun Lee, performed Sukki Kang s <Four Seasons of Pyeongchang> with the SNU Virtuosi in SNU Studio 예술의전당에서 9월 20일열린 M4one챔버앙상블의평화기원음악회에서슈베르트 < 현악4중주 12번, 작품 703번 > 을바이올리니스트양고운, 비올리스트최은식, 첼리스트이강호와함께연주하였고롯시니, 쇼스타코비치의작품도 SNU 비르투오지와연주하였다. 작곡가강석희선생님의산수연 ( 傘壽宴 ) 을축하하는의미로서울대학교예술관콘서트홀에서 10월 18일열린 STUDIO2021 음악회에서강석희의 < 평창의사계 > 를 SNU 비르투오지와함께성황리에연주하였으며, 10월 29일에는수원 SK아트리움소공연장에서브람스, 슈만, 그리그라벨의작품으로독주회를가졌다. 제주대학교에서 11월 15일첼리스트송영훈, 피아니스트박종화와함께헨델 / 할보센의 < 파사칼리아 >, 드보르작 < 피아노3중주 Op. 90 둠키 > 를, 11월 27일에는첼리스트양성원, 피아니스트김영호와함께멘델스존의 < 피아노 3중주작품 49번 > 을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연주하였다. 백주영교수미국커티스음악원에서열린 세종국제음악제 에서연주 Prof. Ju-Young Baek, performed in Sej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held in Curtis Institute of Music. 8월 4일부터 16일까지미국필라델피아의커티스음악원에서열린 세종국제음악제 의교수진으로참가하여연주하였고, 10월 18일에는각국을대표하는바이올리니스트들이예술의전당콘서트홀무대에올랐던 7인의바이올리니스트 공연의음악감독으로서 The tension 을주제로한공연을성황리에마쳤다. 10월 29일에는 진주이상근국제음악제 의개막공연협연자로그레고리노박이지휘하는 KBS 교향악단과시마노프스키의 < 바이올린협주곡라장조 Op. 35> 를연주하였고, 31일에는경남문화예술회관대극장에서앙상블오푸스와함께비발디의 < 사계 > 와바하의 < 두대의바이올린을위한협주곡 > 을협연하였다. 11월 26일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열린, 서울음대현악과교수진과학생들의무대로꾸며진 Spirit of SNU Strings 공연에서는브람스의 < 현악6중주제 2번사장조 > 를연주하여호평을받았다. [ 관악전공 Wind Major ] 김영률교수중국북경호른페스티벌에참가하여북경중앙음악원에서이틀간마스터클래스지도 Prof. Young-Yul Kim participated in Beijing International Horn Festival and lectured and instructed students in the two-day masterclasses in the Central Conservatory of Music in Beijing, China. 8월 8일부터 14일까지영국 London Imperial College 국제호른협회 (IHS) 연례심포지움이사회의에참석하였다. 10월 3일부터 5일에는중국북경호른페스티벌에참가하여북경중앙음악원에서이틀간마스터클래스를지도하였다. 10월 29일에는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최경일호른독주회의지휘를맡아 R. Strauss의 < 협주곡 2번 > 과 Gliere의 < 호른협주곡 > 을연주하였다. 11월 29일에는김영률교수의지휘로관악앙상블 The Winds 가경기도연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열린연천국제음악제에서초청연주를하였다. College of Music 62/63

64 12월 9일에는 The Widns 의평촌아트홀아침음악회초청연주를지휘하였다. 12월 12일에는서울대학교예술관콘서트홀에서열리는 SNU Wind Ensemble 정기연주회의지휘를하였다. 이연주회는성악가전승현교수와협연하였으며차이코프스키 < 로미오와줄리엣 >, 무소르그스키 < 전람회의그림 > 등을연주하였다. 12월 13일에는서울대학교문화관중강당에서서울대학교교수합창단의정기연주회를지휘하였다. 12월 16일에는제주도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김영률호른독주회가열렸다. 12월 21일에는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유망신예초청음악회의지휘를맡아김포아트홀에서연주하였다. 최경환교수경기필하모닉의 < 행복한세대공감콘서트 > 에서국제예술분야를개척한 1 세대시니어음악가로선정 Prof. Kyung-Hwan Choi, nominated as the Senior Musician of the 1st generation who pioneered the field of Art internationally in Gyeonggi Philharmonic Orchestra s Happy Generation to Generation concert. 8월 27일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서울대학교윈드앙상블정기연주회지휘를맡아, Jolivet의 트럼펫콘체르토 2번 ( 협연 : 성재창, 충남대학교교수 ), Alfred Reed의 심포니 3번 등의연주를성공적으로이끌었다. 9월 13일예술의전당제5회대한민국국제관악제에서서울대학교윈드앙상블을지휘하였으며, 10월 17일영산아트홀에서열린한국벨기에타악기국제교류음악회에서도지휘를맡아호평을받았다. 또한 11월 2일성남아트센터에서열린경기필하모닉의 행복한세대공감콘서트 에서는국제예술분야를개척한 1세대시니어음악가로선정되어황진학 ( 경기필하모닉수석팀파니스트 ), 윤재현과함께코믹과익살스러운팀파니협주곡과앤더슨의 타이프라이터 를팀파니연주자로서협연하였다. 11월 14일에는 ( 사 ) 김포음악협회주관김포아트홀초청으로서울대학교심포닉밴드를지휘하여김포지역음악애호가들로부터큰찬사를받았다. 윤혜리교수부산에서열린 Asia Flute Festival 에서연주 Prof. Hyeri Yoon performed in Asia Flute Festival held in Busan. 8월 1일부터 10일까지 Music Alp 에서주최한 Festival에서마스터클래스및연주를하였고, 8월 28일부터 30일까지부산에서열린 Asia Flute Festival에서연주를하였다. 10월 5일에는나루아트센터대극장에서 Davide Formisano( 플루트 ), Paolo Taballione( 플루트 ), 허정화 ( 피아노 ) 와한무대에서독주를하였고 10월 21일에는서울대학교문화관중강당에서 SNU Wood Wind Ensemble 연주를학생들과함께하였다. 11월 8일에는 Kanda Hiroaki( 플루트 ) 의독주회에함께듀오연주를했고, 11월 19일에는경주예술의전당대공연장에서경주챔버오케스트라와바하 플루트모음곡 2번 을협연하였다. 11월 23일에는영산아트홀에서 Stage One 이주관하는사랑의플루트콘서트를앙상블로연주하였고, 12월 3일에는페리지홀에서프레데릭츄 ( 피아노 ) 와독주회를가졌고, 12월 5일에는율하우스에서서울대학교음악대학작곡과이신우교수의 2000년대작품하우스콘서트에서프레데릭츄 ( 피아노 ) 와연주하였다. 12월 6일에는예술의전당리사이틀홀에서장승호 ( 기타 ), 이강호 ( 첼로 ) 그리고김미연 ( 타악기 ) 과함께앙상블연주를하였고 12월 9일에는평촌아트홀에서김영률 ( 서울대학교음악대학기악과교수 ) 이지휘하는 The Winds 와협연하였다. 12월 11일에는금호아트홀에서다수의유명음악가들과챔버뮤직소사이어티 보헤미안의겨울 연주를하였고 12월 12일에는광주문예회관소극장에서광주시립교향악단과하피스트김아림과협연을하였다. 국악과 Department of Instrumental Music 임재원교수 KBS 국악관현악단제 223 회정기연주회 어울림, 국악 에서대금협주곡초연 Prof. Lim, Jae-Won, premiered a daegeum concerto in the KBS Traditional Music Orchestra s 223 th concert Consonance, Korean Music. 10월 22일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열린제45회안산시립국악단정기연주회 명인에물들다 에서대금협주곡을협연하였다. 10월 23일에는 KBS홀에서열린 KBS국악관현악단제223회정기연주회 < 어울림, 국악 > 에서대금협주곡을초연하였다. 11월 11일에는제56회서울대학교음악대학국악정기연주회에서 2부관현악을지휘하였다. 12월 16일에는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14 송년음악회를지휘하였다. 이지영교수한국문화재재단주최 지음 ( 知音 )- 내일의명인 연주회에서 < 서공철류가야금산조 > 를연주 Prof. Yi, Ji-young performed <Gayageum Sanjo in the Style of Gong- Cheol Seo> in the concert Knowing Sound( 知音 ) Tomorrow s virtuosos organized by the Korea Cultural Heritage Foundation. 9월 20일북촌낙락초청공연 명인동악 에서가야금연주를하였다. 10월 2일부터 4일에는김해시주최김해가야금페스티벌에서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음악감독으로서전체페스티벌을총기획, 연출및연주를하였다. 10월 31일에는한국문화재재단주최 지음 ( 知音 )-내일의명인 연주회에서 < 서공철류가야금산조 > 를연주하였다. 정대석교수 KBS 국악관현악단정기연주회 영산회상, 국악관현악을만나다 에서 < 영산회상 > 을협연 Prof. Jeong, Dae-Seok, performed <Língshan Huìshàng> as a soloist in KBS Traditional Music Orchestra s regular concert Língshan Huìshàng, meeting Korean Music Orchestra. 11월 13일 KBS홀에서열린 KBS국악관현악단의정기연주회인 영산회상, 국악관현악을만나다 공연에서서울악회의동인으로영산회상을협연했다. 김우진교수성호기념관에서전시되는옥동금 ( 중요민속문화재제 283 호 ) 에대한소개문을작성 Prof. Kim, Woojin wrote an introduction to the Okdonggeum (Important Folklore Material No. 283) exhibited in Seongho Memorial Museum. 9월 27일에는황준연교수정년퇴임기념으로출판된 한국음악학의지평 봉정집에 가곡의고정성과유동성 이란제목으로원고를기고하였고, 10월 8일에는강원일보사 한국민요학회주관으로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개최된 제2회대한민국아리랑학자대회 중 아리랑문화의발전적대응전략 에서제1부좌장으로활동하였다. 10월 21일에는국립무형유산원주관으로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전시실에서진행된악기 ( 승무북 ) 분야의중요무형문

65 화재전승자작품구입평가위원으로활동하였다. 10월 24일부터 25일에는한국국악학회 영남대학교음악대학공동주최로영남대영음홀 중앙도서관정보이용교육실에서개최된 2014년국악학전국대회 경상도음악문화재조명 에서제1부좌장으로활동하였다. 11월 14일에는국립무형유산원주관으로전주국립무형유산원전시실에서진행된악기 ( 특종 특경 금 슬 중 고 ) 분야의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작품구입평가위원으로활동하였다. 12월 23일부터성호기념관에서전시되는옥동금 ( 중요민속문화재제283호 ) 에대한소개문을작성하였다. 김승근교수 KOUS 에서열린신악회정기연주회에서신작 < 생황과국악기를위한음악 > 발표 Prof. Kim, Sngkn presented his new work <A music for Saenghwang and Korean Instruments> in Sinak society s regular concert held in the Korea Cultural House. 9월 18일 KOUS에서열렸던신악회정기연주회에서 - 신작 < 생황과국악기를위한음악 > 을발표하였다. 11월 11일에는국립국악원에서열렸던 - 서울대학교국악과의정기연주회에서 < 국악관현악을위한음악 > 을임재원교수의지휘와서울대국악관현악단의연주로초연되었다. 양경숙교수대만남화대학에서해금강의 Prof. Kyung Sook Yang gave a haegeum lesson in Nanhua University, Taiwan.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매주토요일종묘에서종묘제례악을연주하였다. 12월 14일부터 1월 3일까지대만남화대학에서해금강의를했다. 편첨성교수민속원에서출간된 < 황준연교수정년퇴임기념 : 한국음악학의지평 > 에 전통과몰입 : 한국의음악공교육에서의국악기 논문발표 Prof. Finchum-Sung, presented the research Tradition and Flow: Gugak Instrumentation in ROK Public School Music Education in <Outlook on Korean Musicology>. 7월 11일 덕수궁풍류공연시리즈 에서 지영희류해금산조 를연주했다. 8 월에는국립국악원에서열린 21세기한국음악프로젝트 에심사위원으로참석했으며, 10월 12일에는 국악한마당국악축제 에서 지영희류해금산조 를연주했다. 11월 15일에는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지영희류해금산조 연주와함께특강을진행했고, 11월 21일에는남산골한옥마을국악당에서열린한예종국악나눔프로젝트 도란도란이야기콘서트 에서 지영희류해금산조 를연주했다. 논문으로는민속원에서출간된 < 황준연교수정년퇴임기념 : 한국음악학의지평 > 에 전통과몰입 : 한국의음악공교육에서의국악기 / Tradition and Flow: Gugak Instrumentation in ROK Public School Music Education. 를발표했다. 11월 6일에는국립국악원에서열린 아시아-태평양의인류음악학국제학술회 에서 The Sopori Mother s Singing Room and the Resurrection of Local Folk Song Traditions 를발표했다. College of Music 64/65

66 편집후기 편집위원한마디 Adios! - 석영 ( 겨울왕국버전 ) do you wanna build a 소식지 ~~? - 가영 즐거움과보람이가득담긴소식지! - 태연 두번째소식지!! 좋으신분들과함께해서행복했습니다. 다음호에서만나요 ~ 졸업전, 처음이자마지막 (?) 추억의땀방울! - 민경 - 재윤

67 음악대학 소식 제15호 2015년 3월 발행 발행인 _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김귀현 기 획 _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부학장 이지영 편집위원회 편집위원장 _ 오희숙 기획홍보실장(작곡과 교수) 편 집 위 원 _ 하가영 기획홍보실 조교 김석영 작곡과 이론전공 손민경 작곡과 이론전공 이재윤 작곡과 이론전공 유태연 기악과 피아노전공 영문번역 _ 스노버 고운 작곡과 이론전공 사 진 _ 249 스튜디오 디자인 _ (주)다모아피앤디 인 쇄 _ (주)다모아피앤디 College of Music Magazine Vol. 15 Publisher_ Prof. Kim, Kwi-hyun, Dean of College of Music, Seoul National University Adviser_ Prof. Yi, Ji-young, Associate Dean of College of Music, Seoul National University Editorial Committee Editor_ Prof. Oh, Hee-Sook, Department of Composition, Chair of the 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 PR Editorial Board_Ha, Ka-young, Officer of the 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 PR Kim, Seok-young, BA course in Musicology Son, Min-gyeong, BA course in Musicology Lee, Jae-yoon, BA course in Musicology Yoo, Tae-yeon, BA course in Piano English Translation_ Kim, Go-woon Snover BA course in Musicology Photo_ 249 Studio Design_ Design in DAMOA p&d Printing_ DAMOA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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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향 최종22

광주시향 최종22 광주시향 최종22 2015.8.26 4:22 PM 페이지1 VOL.7 2015. 09 9월 4일(금) Masterwork Series Vl 프랑스 기행 9월 22일(화) 가족음악회 팝스콘서트 광주시향 최종22 2015.8.26 4:23 PM 페이지23 20세기 이전의 유명한 작곡가가 쓴 비올라 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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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1,500 35 data@opensurvey.co.kr 750 1,500 35 Contents Part 1. Part 2. 1. 2. 3. , 1.,, 2. skip 1 ( ) : 2 ( ) : 10~40 (, PC, ) 1 : 70 2 : 560 1 : 2015. 8. 25~26 2 : 2015. 9. 1 4 10~40 (, PC, ) 500 50.0 50.0 14.3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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