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비상시 대응력 강화 훈련 상설화 어느 때보다 슬프고 가슴 아팠던 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은 이러한 때에 문화예술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애도하는 마음을 표하고 있습니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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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비상시 대응력 강화 훈련 상설화 어느 때보다 슬프고 가슴 아팠던 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은 이러한 때에 문화예술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애도하는 마음을 표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인 공연장 다섯 곳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공연예술센터는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안전시설 점검과 비상시 대응 훈련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철저한 예방과 사전 교육, 실습과 훈련을 통해 한국공연예술센터 전 직원은 공연단체와 관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5월 8일 오후 3시, 아르코예술극장 스튜디오 다락 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소방안전교육에서는 영상자료를 통한 기본 교육이 이뤄졌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예방과 초기 소화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에 따라 소화기 사용법과, 고층 건물에서 반드시 필요한 완강기 사용법 등을 배웠다. 이어진 대피 훈련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하우스매니저의 안내 아래 화재 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됐다. 센터 직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각 부서별로 각각 지휘반, 경보ㆍ연락반, 소화ㆍ급수반, 대피ㆍ복구반, 의료ㆍ후송반을 담당하여 신속한 보고와 비상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는 연막탄을 피워 소형 소화기 작동법과 소화전 이용 방법을 실습했다. 5월 26일 오후 3시, 대학로예술극장 3관 2010년 공연장 안전지원센터 조사에 따르면 67%의 공연장들이 지하 1층에서 지하 3층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대학로에 있는 대부분의 소극장들은 출입문이 유일한 비상구인 경우가 많다. 대학로예술극장 3관 역시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적용 가능한 대피 동선을 숙지하기 위해 이곳에서 사고 대응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종로소방서, 종로구, 공연장안전지원센터, (사)소극장협회 주관 아래 진행됐다. 훈련은 공연 중 분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객 20여 명이 질식으로 대피하지 못했다는 시나리오 아래 이뤄졌다. 신속하게 관객들을 대피시키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관객 구조, 질식자에 대한 응급조치 등이 훈련됐다. 한국공연예술센터는 맞춤형 안전대책을 개발하고 자율적 안전체계를 구축하며 현장중심의 대응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훈련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Safety EXIT 한국공연예술센터는 전 공연장에서 공연 전 한국어와 영어 방송을 통해 비상구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할 것과 비상 상황 발생 시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인 공연장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임을 인식하고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는데 힘쓰고 있다.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이뤄진 소화기 작동법 실습 대학로소극장 대피훈련 중 대피 요령을 설명하는 소방관 대학로예술극장 3관 부상자 조치 및 대피 훈련

3 6June Contents 36 프로그램 캘린더 04 6월 공연 스테이지 42 극단 대학로극장 <팬티입은 소년> 제9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Spotlight 44 <박순아ㆍ조종훈의 古 今 鼓 琴 고금고금 프로젝트> 06 취임 후 첫 안무작 초연한 45 공칠 프로젝트 < 스웡 대시 [~]> 년 6월호 극장과 나 통권 53호 안애순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페스티벌 46 곽수은&가야금 앙상블 라온G <The GREEN > 47 제22회 젊은연극제 표지 안애순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사진 민영주(스튜디오 Aye 대표)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작 확정!! 공연중 16 김영희 무트댄스 20주년 기념공연 <이제는...> 객석 48 달라지지 않은 세상을 향한 거친 도끼질 <무엇을 할 것인가>ㆍ백두산 50 작품력은 합격, 독창성은 보류 18 이태상 댄스프로젝트 <백조의 노래 > <2014 젊은안무자 창작공연>ㆍ심정민 20 트러스트 무용단 <문밖에서> 52 춤의 맥, 관객과 함께 잇다 22 백민역사연극원 <물고기의 귀향> <춤의 여정, 맥을 잇다>ㆍ박민경 54 따뜻하지만 퇴행적인 <만리향>ㆍ노이정 분장실 <스카이라잇> 블로킹 첫 번째 날ㆍ김지현 스테이지 컷 56 이주희 무용단 <남이환상 舞 > 52 스테이지 28 극단 자유 <꽃, 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 Play And Dance Art Festival 무용문화포럼이 선정한 안무가시리즈 해외동향0 60 여유로움과 다양함이 공존한 멜버른 넥스트 웨이브 & IETM 위성회의ㆍ오선명 대한민국전통무용제전 <위대한 유산, 한성준의 춤> 댄스컴퍼니 더바디 정기공연 36 정형일 Ballet Creative 우수레퍼토리 <Untitled> 37 서울문화투데이 <토크 앤 댄스 - 유쾌한 수다로 푸는 우리 춤> 38 극단 산 <당신의 눈> 40 극단 전설, 중견연극인 창작집단 <현자( 賢 者 ) 나탄> 아뜨락 공연예술 스타트업 / 2014 시민참여형 예술프로젝트 / 국립국어원 바른말 교육 실시 / 인턴십 &백스테이지 투어 외 70 Stage 3X3 <Sugar Room> 74 대학로 공연소식 62 stage 3x3 : 무한주 66 대학로 공연소식 * 외부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발행처 한국공연예술센터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길 발행인 박계배 편집위원 유인화, 김의숙, 정재은, 김소연, 김진이, 이유진, 허선영 인턴 이혜민 디자인 studio sihowork 인쇄 삼성피엔씨 /

4 6June program calendar 1 sun 2 mon 아대 1pm 2014 Korea International Modern Dance Competition 아소 3pm 극단 물리 <서안화차> 대3 3pm 경계없는 예술센터 <피아노 포르테, 나의 사랑> 3 tue 대3 8pm 제9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크리스토퍼 논란 클럽> 4 wed 아소 8pm 백민역사연극원 <물고기의 귀향> 대소 8pm 극단 대학로극장 <팬티입은 소년> 대3 8pm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크리스토퍼 논란 클럽> 5 thu 아소 8pm <물고기의 귀향> 대소 8pm <팬티입은 소년> 대3 8pm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혀의 기억> 6 fri 아대 8pm 무용문화포럼이 선정한 안무가시리즈 <논쟁 + 불멸의 여인-후+Lady in Red> 아소 4pm, 7pm <물고기의 귀향> 대소 3pm, 6pm <팬티입은 소년> 대3 8pm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혀의 기억> 7 sat 아대 6pm 무용문화포럼이 선정한 안무가 시리즈 <유한하므로 그립다. Ver2014 +프렐류드Ⅳ-베아트리체+생의의 혼> 아소 4pm, 7pm <물고기의 귀향> 대대 7pm <2014 댄스컴퍼니 더바디 정기공연> 대소 3pm, 6pm <팬티입은 소년> 대3 8pm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나 누구랑 얘기하니?+세레모니 : 누구를 위하여+사물의 본질+직시(하는 것의 어려움)> 아대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아소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대대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8 sun 아대 6pm 무용문화포럼이 선정한 안무가시리즈 <10개의 막대를 위한 구성+나비계곡+나노아티 2nd> 아소 4pm <물고기의 귀향> 대대 7pm <2014 댄스컴퍼니 더바디 정기공연> 대소 3pm <팬티입은 소년> 대3 4pm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나 누구랑 얘기하니?+세레모니 : 누구를 위하여+사물의 본질+직시(하는 것의 어려움)> 9 mon 10 tue 아소 8pm 제4회 PADAF <하나 O.N.E.+시선> 정형일 Ballet Creative 11 wed 아소 8pm PADAF <하나 O.N.E.+시선> 12 thu 아대 8pm <위대한 유산, 한성준의 춤> 대대 7:30pm 극단 자유 <꽃, 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 대소 8pm 극단 컬티즌 <스카이라잇> 대3 7:30pm <박순아, 조종훈의 고금고금 프로젝트> 13 fri 아대 8pm <위대한 유산, 한성준의 춤> 대대 7:30pm <꽃, 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 대소 8pm <스카이라잇> 대3 7:30pm <박순아, 조종훈의 고금고금 프로젝트> 14 sat 아대 6pm <위대한 유산, 한성준의 춤> 아소 3pm, 6pm PADAF <신 수궁가- 토끼전+All of a Sudden+TABLE> 대대 3pm,7pm <꽃, 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 대소 3pm <스카이라잇> 대소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대3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3관 15 sun 아대 6pm <위대한 유산, 한성준의 춤> 아소 3pm, 6pm PADAF <푸른 말들에 관한 기억+말들의 시간+자전거> 대대 3pm <꽃, 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 16 mon 17 tue 18 wed 대대 7:30pm <꽃, 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 19 thu 20 fri 아소 8pm <문밖에서> 21 sat 아대 6pm 정형일 Ballet Creative 우수레퍼토리 <Untitled> 아소 6pm <문밖에서> 대대 7pm 극단 전설, 중견연극인 창작집단 <현자( 賢 者 ) 나탄> 대소 대3 3pm <스카이라잇> 3pm, 7pm 공칠 프로젝트 <swung dash> 대대 7:30pm <꽃, 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 대대 7:30pm <꽃, 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 대소 8pm <스카이라잇> 대소 대3 8pm <스카이라잇> 8pm 곽수은&라온G 가야금 콘서트 <The Green > 아소 8pm 트러스트무용단 <문밖에서> 대소 8pm <스카이라잇> 대소 대3 8pm <스카이라잇> 7:30pm 제22회 젊은연극제 목원대 <허삼관 매혈기> 대소 대3 3pm <스카이라잇> 7:30pm 젊은연극제 목원대 <허삼관 매혈기> 22 sun 23 mon 24 tue 25 wed 문화가 있는 날 P thu 27 fri 28 sat 아대 8pm <Talk & Dance-유쾌한 수다로 푸는 우리 춤> 아소 8pm <당신의 눈> 아대 8pm 김영희 무트댄스 20주년 기념공연<이제는...> 아대 6pm <이제는...> 아대 6pm <Untitled> 대대 3pm <현자 나탄> 대소 3pm <스카이라잇> 대대 8pm <현자 나탄> 대3 7pm 젊은연극제 경희대 <문제적 인간, 연산> 대대 8pm <현자 나탄> 대소 8pm <스카이라잇> 대3 3pm, 7pm 젊은연극제 경희대 <문제적 인간, 연산> 아소 8pm 극단 산 <당신의 눈> 대대 3pm, 8pm <현자 나탄> 대소 8pm <스카이라잇> 대대 8pm <현자 나탄> 대소 8pm <스카이라잇> 대3 5pm, 7:30pm 젊은연극제 대경대 <화장터 이야기> 아소 8pm <당신의 눈> 대대 8pm <현자 나탄> 대3 5pm, 7:30pm 젊은연극제 대경대 <화장터이야기> 아소 4pm, 7pm <당신의 눈> 대대 3pm, 7pm <현자 나탄> 대소 4pm 이태상 댄스 프로젝트 <백조의 노래> 29 sun 30 mon 공연장과 공연단체의 사정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소 3pm <당신의 눈> 대대 3pm <현자 나탄> 아대 8pm <이제는...>(~7.1) 아소 8pm <당신의 눈> (~7.6) 대소 4pm <백조의 노래> 대대 8pm <현자 나탄> (~7.2) 대3 3pm, 7pm 젊은연극제 중원대 <갈매기> 대3 3pm, 7pm 젊은연극제 중원대 <갈매기> (젊은연극제 ~7.6) <위대한 유산, 한성준의 춤> <백조의 노래> 4 5 댄스컴퍼니 더바디

5 Spotlight 취임 후 첫 안무작 초연한 안애순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이미아직> 공연을 앞두고 무용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안애순 예술감독(가운데 선 이) 글 유인화(한국공연예술센터 사무국장) 사진 민영주(스튜디오 Aye 대표) 대담 정리 정재은(한국공연예술센터 공연기획부) 6 7

6 안 감독의 문화안테나는 무궁무진합니다. 영화는 물론이고 뮤지컬, 한국무용, 발레, 미술, 건축, 문학 등 각종 문화동네에서 전방위적 예술작업을 펼쳐왔습니다. 동시대인들에게 전하는 레퀴엠 <이미아직> 한국공연예술센터(이하 한) <이미아직>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시죠. 안애순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이하 안) 취임 9개월이 넘어 첫 신작 <이미아직>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신작을 기다리고 남다른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저로서는 적잖은 부담감을 느꼈습니다. 이번 작품은 작년부터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올해 초부터 조사작업을 해왔는데, 작품의 주제가 직접적으로 죽음과 연관된 것들을 다루고 있어 막상 공연을 앞두고 많이 조심스러웠습니다. 예기치 못한 죽음이라든지, 죽음을 대하는 의식 등이 작품 속에서 직접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어 생생한 죽음을 목도하며 슬퍼하고 있는 관객들에게 이러한 예술작업이 지금 시점에서 어떤 의미가 때문에 그 실연을 구현해보고 싶었지요. 그래서 그 경계성에 주목했고 이미 (죽음에) 도래했지만 아직 (이승을 떠나지 않은) 모호한 상태에 집중해보자는 것이었죠. 물론 이를 위해 동양적 가치관과 신화론적 접근은 필연이었구요. 공간과 시간을 넘어 대칭적으로 등장하는 신화적 코드에 집중하고 언어를 넘어 몸으로 직시되는 지점을 드러내 본 시도였는데,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한 여러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춤과 타분야 간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맺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현대무용의 진수를 선보였는데요, 어떤 협업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안 우리 전통음악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수행하면서도 있을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고민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은 현대적이고 컨템퍼러리한 방식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협력해주신 성황을 이뤘고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음악가 이태원 선생과 박민희씨가 있겠습니다. 동양적이고 신화적인 세계를 도깨비 연작을 통해 보여주신 주재환 선생님과의 교류도 이번 기회에 제가 얻게 된 소중한 만남이라 생각합니다. 프랑스 조명디자이너 한 <이미아직>은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부임 후 처음 에릭 워츠(Eric Wurtz)와의 작업은 마치 오래 알고 있는 예술적 동지처럼 발표하는 안무작이어서 기대를 모았습니다. 1990년대 무척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진행되었고 결과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초반부터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인 움직임으로 풀어 넋전의 양혜경 선생님, 무대디자인을 해주신 김희재 선생님, 가는데 집중했고 이번 공연에서도 그 정신은 이어졌지요. 애니메이션의 홍남기 선생님, 김성철씨 등 모든 선생님들께서 각자의 상여를 장식하는 꼭두 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역할을 훌륭히 해주셨습니다. 각각 선생님들께서 맡아서 기여해 주신 안 한국의 전통적 요소는 제 평생의 화두였습니다. 이번에 역할이 서로 비교되거나 대체될 수 없듯이 선생님들과의 협업도 더 인상 선택한 꼭두 역시 샤머니즘이나 굿에 관한 지속적 관심에서 발견하고 깊고 덜 인상 깊고가 아니라 모두 개별적으로 독특하게 인상에 남습니다. 선택한 모티브였습니다. 사실 이러한 것들은 동양적 배경과 근거에 년째 문화아이콘 안애순 과 알고 지내면서 가장 27 반가왔던 적을 꼽아보았습니다. 2003년 임상수 감독의 영화 바람난 가족 을 보던 순간도 그 중 하나의 시간입니다. 영화스크린 속에 안애순 현대무용단 연습실이 안 감독의 문화안테나는 무궁무진합니다. 영화는 물론이고 뮤지컬, 한국무용, 발레, 미술, 건축, 문학 등 각종 문화동네에서 전방위적 예술작업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1999년 서울예술단의 가무악 공연 <향가-사랑의 노래>에서 한국무용의 대가 의하면 축제, 놀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고 그 안에는 우연성이나 해체 등 다양한 개념들이 들어 있어 얼마든지 컨템퍼러리 무용과 연결되어 있지요. 바로 이러한 전통적 요소가 과거형이 아닌 지금도 유효한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외에도 넋전이라든지, 즉흥음악 등 다양한 한국적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한 것도 이번 작품의 큰 특징입니다. 한 나흘간의 공연이 끝나니 후련하면서도 섭섭하시지요. 다시 이 작품을 공연할 때는 어떠한 춤이 되어 있을까요? 안 <이미아직>을 국내외로 적극 유통시키고 싶습니다. 지방 공연도 확정됐고 무엇보다 해외유통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해외공연의 경우, 2016년 6월 프랑스 파리의 샤이오극장에서 이 작품과 <불쌍> 중 쨔~잔 펼쳐지는 거 있죠! 그 순간 제 가슴을 때린 반가움과 자랑스러움을 잊을 수가 없답니다. 한국현대무용의 대표주자 중 한 사람인 안애순 감독이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 무용에 관심 있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요?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연평균 무용공연 관람횟수가 0.04회에 불과하더군요. 그나마 2003년에는 0.01회였으니 영화에 출연하는 안애순감독과 고 최현을 비롯, 전 인천시립무용단장 손인영과 함께 한 무대에서 자신의 작품 <찬기파랑가>를 안무했습니다. 당시로선 현대무용가가 한국무용을 안무한다는 자체가 파격이었지요. 전통그림자극에 만석중놀이를 현대무용으로 해석한 1998년의 <열한번째 그림자>도 안애순 감독의 철학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한국 전통요소에 자신의 춤을 이식한 그로서는 30여년간 우리의 춤에 우리의 생각을 한 <이미아직>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큰 슬픔에 빠져있는 많은 이들이 상처를 치유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30여 년간 집요하게 추구해온 존재에 대한 탐구작업, 즉 삶과 죽음, 영혼과 육체, 환상과 실재의 경계를 탐색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작품안무를 위해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 작품이 공연됩니다. 여담입니다만, 샤이오의 무용프로그래밍을 맡고 있는 야르모(Jarmo Penttila)가 이번에 내한해 <불쌍>과 <이미아직> 중 무대에 올릴 한 작품을 고르기로 했었는데, 출국 마지막 날까지 두 작품이 모두 마음에 든다며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예산과 일정 등으로 실행 가능성이 많이 떨어지겠지만, 두 작품을 모두 초대하는 방안도 제안해 놓은 상태입니다. 내년에는 이태리 피렌체의 유서 깊은 공연예술축제 파브리카 유로파(Fabbrica Europa)와 루마니아의 시비우(Sibiu) 페스티벌에도 초청되었습니다. 내년 5월 안애순무용단 연습실이 어찌 이쁘지 않겠습니까! 당시 영화 주인공인 여배우 문소리는 안애순무용단 연습실에서 대걸레로 바닥을 청소하거나 춤을 연습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는데, 스크린에 춤 을 담은 영화감독이 괜히 고맙더군요! 물론 다양한 장르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했던 안애순 감독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겠지요. 담아오는 작업이 자연스러웠을 겁니다. <정한수>(1989), <업>(1990), <씻김>(1992) 등 현대무용의 테크닉보다 한국인의 정서와 자유로운 상상력에 무게를 둔 작품을 통해 그는 몸의 자유로움이 현대인에게 줄 수 있는 현대춤의 메시지라고 강조해왔습니다. 이번에 초연한 <이미아직>을 통해서도 그의 메시지가 다시 한 번 확인됐습니다. 안 이 작품의 출발점은 꼭두였습니다. 우리의 장례문화에서 등장하는 인형 같은 외관을 가진 존재죠. 이는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죽음, 더 나아가 우리의 세계관, 좀 더 밝힌다면 동양적 세계관의 부분이자 상징인 셈입니다. 바로 동양적 철학에서 바라보는 죽음에 대한 인식, 단절의 이원론적 세계관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고 순환되는 일원론적 세계관에서 죽음에 대한 태도와 견해가 꼭두로 상징됐습니다. 죽음과 삶의 경계, 실재와 환상의 모호함은 그 자체가 이미 하나이기 이태리와 6월 루마니아 공연 투어를 연결하고 그 일정의 앞뒤로 공연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아울러 내년 1월 이스라엘의 수잔델랄센터(Suzanne Dellal Centre) 공연도 협의 중입니다. 국내에선 방방곡곡 문화공간 사업으로 전국 6개 공연장과 현재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작품을 보다 많은 일반 관객들과 나누고 싶기 때문에 올해 다양한 예술축제나 다른 방식을 통해서도 보다 많은 관객과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8 9

7 다양한 장르와 만나며 시대의 담론을 보듬다 한 1997년과 2006년 한국뮤지컬대상 안무가상을 각각 수상했고, 2007년 제 1회 더 뮤지컬어워드 안무가상도 받았습니다. 뮤지컬 <바람의 나라>안무도를 비롯 전문공연장들이 많이 설립되어 대학로 쏠림 현상은 많이 없어졌지만 여전히 대학로는 젊은이들의 메카이자 젊은 창작자들과 역동적인 관객들이 함께 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창작의 공간, 한 지난해 6월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20여 년간 여러 편의 뮤지컬 작업을 함께 해왔습니다. 실험의 정신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언제나 다양한 공연들이 소개되어 지난 10개월과 앞으로의 시간들은 어떤 의미가 될까요?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두 차례 안무가상을 받고 창작을 선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무용인의 한 사람으로서 안 첫째는 국립현대무용단 레퍼토리의 다양화에 주력하고 더뮤지컬어워즈에서도 안무상을 받았지요. 뮤지컬에 대한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이 연극에는 익숙하지만 무용공연을 한 번도 있습니다. 이는 예술감독 한 사람만으로는 어려운 과제이기에 다른 애정도 남다를 것 같습니다. 본 적이 없는 관객들이나 상대적으로 젊은 관객들이 무용공연을 처음 형식과 성격을 가지고 있는 안무가들에게 기회를 적극 부여하며 안 뮤지컬과 같은 타 장르와의 협업은 언제나 관심있었습니다. 접하게 되는 공연장, 이후 무용공연의 재미에 눈을 뜨게 해주는 공연장이 협력하고자 합니다. 안무가들이 필요하다면 다양한 지원을 다른 장르에 대한 기본적인 호기심에서 출발했지만 결국 작업을 함께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향후 좋은 무용공연을 선보이고 직간접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이런 작품들이 레퍼토리화되고 하면서 대중화나 예술적 가치가 무엇인지를 고심하게 되더군요. 무용관객을 개발하는데 협력해나갈 기회가 더 많았으면 합니다. 축적되어야 국립현대무용단이 제 기능을 발휘하며 제 소명을 다할 또한 방법과 최종 결과물은 조금 다르지만 창작의 다른 형태였기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시대적 창작 담론을 만드는 기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요. 어째든 창작뮤지컬 1세대로서 것입니다. 왜 그 작품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철학적, 미학적 담론 없는 무용형태를 넘어 다른 장르와의 협업에 참여해 한 부분을 담당했다는 한 한국공연예술센터와는 인연이 깊습니다. 2010년부터 예술창작은 작품 스스로 미학적 가치를 부여받지 못합니다. 지금 가장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2013년까지 한국공연예술센터 무용 예술감독을 맡았습니다. 대중적이라고 여겨지며 공연되는 대부분의 발레들이 낭만발레인데 지난해 11월 한국공연예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러한 작품 역시 왜 미적인 가치가 있고 낭만 스러워 사랑스러운지를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협력활동을 펼쳐나갈 밝히고 있는 마당에 다소 뜬금없어 보이는 현대무용은 더더욱 담론과 함께 진행되어야 근거가 되고 이해가 되며 예술적 타당성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아카데미팀을 신설했고 타장르나 인문학적 아르코예술극장은 예술인 모두에게 독보적인 공간 예정인지요. 안 국립예술단체는 작품을 창작하고 제작하는 터전입니다. 일종의 콘텐츠 제작소인 셈이죠. 반면 극장은 프로그래밍과 공간을 배경을 빌려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세번째는 체험과 한 이화여대 무용과 졸업무렵 신인때부터 한국무용계의 통한 관객개발과 유통을 주도하는 곳이고요. 그런 차원에서 현대무용 이해에 대한 전반적 환경 조성입니다. 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스타였습니다. 오늘의 안애순 에게도 데뷔무대가 있었지요? 한국공연예술센터와 국립예술단체의 결합은 창작 제작과 유통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현대무용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을 용이하게 안 첫 안무작은 1983년 졸업작품인 <뿌리>였습니다. 바로 이 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예술가와 관객을 섬길 수 있는 한다든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간접의 경험을 도출하는 자리, 그러니까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까만 타이즈를 입고 반젤리스의 구체적인 시스템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면서 발전적 비전을 공유하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유통인데, 국내와 국외의 유통을 모두 음악에 맞춰 솔로춤을 추었지요! 단 한번도 서지 않고 계속 앉았다가 협력해야 각자의 역할이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척박한 포함합니다. 국내에서의 현대무용 저변확대와 국외에서는 국제적 누웠다가를 반복하는 춤이었는데, 그해에 일본 댄스페스티벌에 공연예술 환경 속에서 작품, 공간, 관객개발이 모두 발전 가능하게 해야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우리의 안무가와 작품을 적극 소개시킨다는 초청받았습니다. <뿌리> 연작인 <뿌리2>는 1986년에 초연됐지요. 하는 것, 바로 이것이 우리 모두의 공통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로 진행하고자 현재 프로그램들을 구체화시키고 7월에는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국립현대무용단 2014년 역사와 연간 단위의 장기적 기획 프로젝트를 설정해 큰 그림으로 접근하고 기억 이라는 시즌 프로젝트 중 하나로 공간사랑의 밤 (가제)을 렉처 싶습니다. 한 첫 무대에서 떨었나요? 퍼포먼스 형태로 선보입니다. 한국의 무용창작 전성기로 평가되는 안 당연히! 객석이 하나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하하하...사실 년대의 작업들이 왕성하게 진행된 공간사랑 소극장을 한 안애순 감독은 한국현대무용의 르네상스를 이끈 춤은 아현초등학교 때 발레를 조금 배우다가 접었고 금난여중에서 전교생이 무용을 배우는 과정에서 다시금 춤에 대한 생각이 불현듯 되돌아보며 오늘의 창작춤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안애순은 컨템퍼러리댄스 선각자로 1980년대 말부터 컨템퍼러리댄스의 성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작품으로 실현시켜왔다. 더 나아가 주역의 한 분이고, 옥스퍼드 무용사전과 세계 현대 춤 일어났어요.. 그건 마치 잊었던 희망을 다시 찾은 느낌일 거예요. 10여 세계무대에서도 인정받은 몇 안 되는 현대무용의 대표주자이다. 사전에도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우리 무용계를 대표하는 현대무용가입니다. 안 사실 그 모든 과정은 한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앞으로가 더 걱정이지요. 작가로서 긴장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지키고 싶습니다. 시대의 이야기를 발언할 수 있는 순간에 집중하고 항상 작가적 입장을 견지하며 살아있는 현장을 계속 지키고 싶습니다. 사실 저희 세대는 독립무용단, 혹은 작가주의의 1세대였기에 그만큼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프로페셔널적인 입장과 자세를 항상 견지해야만 했고, 시장 개척과 창작 환경도 개선하며 만들어 나가야 했던 것이 바로 저희 세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만들어진 것을 이용하고 계승받는 요즘의 세대와는 다른 세대였으니까요. 그런 차원에서 앞으로도 할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유통의 성공 사례도 만들어야하고 이와 더불어 작품의 레퍼토리화도 해야 하니까요. 년 전부터 춤을 추지 않고 안무작업에만 치중하고 있지만 첫 무대를 향한 열정과 첫 발표회 때의 떨림은 늘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한 그동안 관객들이 안애순 감독의 춤을 무조건 믿고 사랑하는 배경에는 1981년 개관한 아르코예술극장도 포함되겠지요? 안 물론이죠. 아르코예술극장은 저뿐 아니라 공연예술인 모두에게 매우 각별한 공간입니다. 우리에게 그럴듯한 공연장이 별로 없었을 1981년 설립되어 연극과 무용공연을 위해 전문화된 공간과 인력, 시스템을 제공해 준 곳이 바로 아르코예술극장이었습니다. 아르코예술극장이 없는 1980~90년대 한국무용의 역사란 생각할 수조차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우리 공연예술사에 있어 매우 독보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후 안애순 감독의 춤길은 한국성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찾기 위해 떠난, 답안지 없는 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30년. 그는 스스로 문제를 풀며 안애순 브랜드의 춤으로 답을 만들어왔습니다. 1985년 안애순무용단 창단 후 30년 동안 그는 놀이의 즉흥성과 제의적 이미지를 빚어 현대춤에 담았고, 한국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몸짓을 만들며 특유의 춤미학을 쌓았습니다. 요즘은 동시대인의 고민과 희망을 찾기 위해 이 땅을 넘어 세계무대로 춤여정을 다시 떠났습니다. 그는 어떠한 답안지를 들고 우리를 찾아올까요?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현대무용가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뮤지컬 안무는 물론 척박한 무용현장에서 독립적인 무용단을 성공리에 꾸려온 무용가이기도 하다. 1990년 제12회 서울무용제 대상작인 <업>과 <만남>, 1992년 <주마등>과 <씻김>, 1994년 <여백>, 1998년 <열한 번째 그림자> 등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무용적인 움직임으로 풀어가는데 집중했다. 1999년 <On Time>부터는 한국적인 소재에서 벗어나 고유한 소재를 찾아 나섰다. 굿 에서 컨템퍼러리댄스의 요소들을 찾아 적극 수용한 <비명>을 200년에 발표했다. <굿-PLAY>(2001), <모호한 지점>(2002), <아이고>(2002), <원-After the other>(2003) 등을 공연하며 새로운 창작 방향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 <백색소음>(2007), <3 Tenses>(2007), <갈라파고스>(2008), <불쌍>(2009), <S는P다>(2012)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근대화 같은 새로운 화두를 찾았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공연예술센터 무용 예술감독을 맡았고 2013년 6월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했다

8 페스티벌 미래의 화두를 제시하는 공연예술의 장 2014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작 확정!! The 14 th 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아직 무더위가 찾아오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가을맞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 그 준비는 이미 작년 가을부터 시작해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새로운 예술 문법과 동시대 공연예술을 대표하는 국내외 유수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이하 SPAF ). 매년 가을을 지켜온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 축제인 SPAF가 지난 3월 국내초청작 공모를 진행했다. 지난해 SPAF는 99.7%라는 역대 최대의 총 객석 점유율을 달성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관심과 애정을 반증하듯, 2014SPAF 국내작품 공모 역시 치열한 경쟁 속에 마무리 됐다. 올해 공모에는 그 어느 해보다도 쟁쟁한 과 내로라하는 안무가의 작품들이 모였고, 각 분야 심의위원들의 열띤 토론 속에 심의가 진행됐다. 총 175작품, 15.9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 속에 총 4번의 심의회의를 거쳐 연극 6작품, 무용 5작품 최종 11작품이 선정됐다. 올가을, 우리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대한민국 대표 작품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해 축제에 합류한 11작품을 미리 만나보자. 연극 떼아뜨르 노리 재연 전시 그녀의 방 시즌 3 노크하지 않는 집 이항나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일시 (목) ~ 10. 4(토) Text Movement Sound Image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에 대한 보고서. 문단과 대중의 지지를 고루 받고 있는 공감의 작가 김애란의 단편소설 <노크하지 않는 집>을 모티브로 한 원 소스(One Source) 멀티 스타일(Multi-Style)의 관객 참여형 공연! 연극 드림플레이 테제21 재연 알리바이 연대기 작 김재엽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일시 (목) ~ (토) Text Image 논란의 여지없이 압도적인 지지... 한국 연극에서 정치극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한국연극평론가협회) 고 평가받는 <알리바이 연대기>는 평범한 한 개인의 인생 여정에서 한국 현대사의 알리바이 연대기를 추적한다. 해외초청작 라인업과 세부 공연 일정은 오는 6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됩니다 (목) ~ (일)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The 14 th 연극 연극 목화레퍼토리컴퍼니 재연 연희단거리패 재연 심청이는 왜 두 번 코마치후덴 Seoul Performing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이윤택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일시 (월) ~ 10. 2(목) 작 오태석 일시 (금) ~ 9. 28(일) Arts Festival Text Movement Sound Image Text Movement Sound 강렬한 현실풍자, 재치 있는 언어유희가 담긴 <심청이는 왜 두 번...>는 한국 연극계의 독보적 거장, 오태석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결코 웃지 못 할 상황인데도 웃음이 터지는 상황, 목 뒷덜미로 싸늘하게 찬바람이 휘몰아치는 느낌! 2014년, 이 시대의 대한민국이 다시 봐야 할 작품! 1992년 제15회 동아연극상 대상 수상작. 오타 쇼고의 침묵의 연극 에 이윤택이 말을 건다! <코마치후덴>은 일본 연극계의 거장 오타 쇼고의 작품으로, 한국 연극을 대표하는 가 이윤택이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초현실적이고 상징적인 무대미학으로 표현한다. 2011년 초연 후, 2012 제2회 오사카 한일연극페스티벌 개막작, 2012 부산국제연극제와 2013 베세토연극제의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연극 극단 하땅세 뒤렌마트의 파우스트 재연 yidohee 일시 윤시중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토) ~ (화) Text Sound Movement Image 노부인의 방문 을 쓴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가 괴테의 낭만적인 파우스트 를 민중의 삶의 로 옮겨놓았다. 1600년대의 파우스트 시대와 1970년대 뒤렌마트의 시대, 그리고 2014년 현재. 뒤렌마트와 파우스트 가 만나다, 코미디로 비극을 만들다! 12 13

9 연극 극단 뿌리 재연 조용한 식탁 김도훈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일시 (목) ~ (토) Text Movement Sound 말 못할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이 연극의 시작이다. 극도의 긴장감으로 채워진 무대, 단 1초의 가벼움도, 티끌 같은 웃음도 허락하지 않는다. 막장 를 비웃고, 코미디 같은 현실이 지긋한 연극 마니아를 위한 매력적인 작품. 무용 서정춤세상 2014SPAF 신작 초연 달, 千 의 얼굴 안무 이미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일시 (목) ~ 9. 26(금) Text Movement Sound Image 달은 우리의 고전 속에서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은 이미지와 상징으로 표현되었다. 21세기 한국 창작춤의 진화를 이끌어온 안무가 이미희의 신작 <달, 千 의 얼굴>. 이 작품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엮인, 한국의 정서가 담긴 이야기와 음악과 영상이 융합된 스마트한 무용 총체극이다. 무용 댄스씨어터 창 2014SPAF 신작 초연 봄의 제전 안무 김남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일시 (금) ~ (토) Movement Sound Image 강한 에너지와 부드러운 움직임의 무용언어를 구사하는 김남진의 진혼무! 작품 <봄의 제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트라빈스키의 음악 봄의 제전 에 한국적인 제의 형식을 모티브로 현 시대의 모든 재앙과 아픔을 달래고자 하는 현대판 살풀이이다. 기존작 <Headache I, 2010> cdance Theater CHANG 기존작 <디지털댄스 순환 속으로, 2011> 무용 김용걸댄스씨어터 inside of truth The 14 th 안무 <무림강호>와 함께 공연됩니다. 김용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일시 (일) ~ (월) 2014SPAF 신작 초연 무용 안무 일시 김경영 & DTM Dance Company 무림강호 <inside of truth>와 함께 공연됩니다. 김경영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일) ~ (월) 2014SPAF 신작 초연 Movement Sound Image Text Movement Sound 무용 안무 일시 최상철현대무용단 A CRY 최상철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화) ~ 10. 1(수) 2014SPAF 신작 초연 Seoul Performing 진리라는 벽 앞에 문득 발걸음이 멈추는 순간, 당신은 절망할 것인가, 기존작 <오나Ⅱ, 2013> Park Bongju 기존작 <Work 2, 2012> 분노할 것인가. 당신이 믿어왔던 진리는 영원불변한 것인가. 수없이 반복되며 변형되어가고 있는 진리의 실체를 들여다본다. Arts Festival 현재의 전통 그리고, 미래의 중심에 대한 한국-중국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 <무림강호>는 동양의 판타지로 불리며 전 세계에 무협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중국 무협영화로부터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작품이다. 기존작 <826번째 외침, 2009> Movement Image 우리는 서로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고 나서야 진정으로 화해할 수 있을까? 수잔 델랄센터, 시나르가 선택한 안무가 최상철의 신작 <A Cry>는 독립된 4개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것으로 외침 을 통해 내재된 인간의 정체성을 찾는 작품이다

10 공연중 창단 20주년을 맞은 김영희 무트댄스 김영희는 한국창작무용 2세대를 대표하는 무용가이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춤과 함께해온 에너지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갖고 있다. 거의 매년 창작물을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희가 창단한 무트댄스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을 연다. 무트는 육지를 뜻하는 뭍 에서 따온 말로 대지를 밟고 서 있는 모습으로부터 춤의 원형이 출발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독일어로 MUT는 용기를 뜻한다. 무트댄스는 춤의 근원을 잊지 않으면서 새로움을 추구함에 있어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이름이다. 이번 <김영희 무트댄스 2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1996년부터 최근 작품까지 무트댄스의 우수 레퍼토리를 4일간 매일 다른 프로그램으로 만나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신작도 발표된다. 그간 김영희 춤 예술 변화와 앞으로 나아갈 모습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 금 월 우수 레퍼토리 1 우수 레퍼토리 3 [1부] 돌이킬 수 없는 걸음 ( 김영희 무트댄스 20주년 기념 공연 <이제는...> 금, 토, 월, 7. 1 화 평일 8pm / 토 6pm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공연기획MCT 관람료 r 50,000원 / S 30,000원 / A 20,000원 관람연령 만 8세 이상 공연시간 70분 주최 김영희 무트댄스 김영희 아무도 Ⅱ ( Me, an anybody II ) ( 문예회관 대극장 초연) 아리랑 ( 호암아트홀 초연) 아베마리아 ( 호암아트홀 초연) [2부] 그 곳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초연) - 1장 어둠의 그 곳-과거속의 나 - 2장 출구 없는 그 곳 - 3장 단지 그곳을 바라본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1장 생각이 나서 - 2장 그럴 수만 있다면 - 3장 아직 이렇게 7. 1 화 신작 <이제는> 한국공연예술센터 - 1장 시간의 흐름. 또는 흐르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토 - 2장 멈추다 - 3장 이제는 우수 레퍼토리 2 [1부] 몽 (꿈처럼) ( 문예회관 대극장 초연) 마음을 멈추고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초연) [2부] 여기에 Ⅰ( 춤작가12인전 초청작품 / 문예회관 대극장) 그들은 그렇게 어디로 가는가 (Oü Vont-Ils Comme ça?) ( 호암아트홀 초연) 16 17

11 공연중 이태상 댄스프로젝트 백조의 노래 토 ~ 일 4pm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아동 성폭력 피해자라는 민감하고 아픈 소재로 풀어낸 작품 백조는 일생동안 울지 않다가 죽기 직전에 딱 한 번 아름다운 소리로 울고 죽는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백조의 노래>는 예술가들의 마지막 작품을 상징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안무가 이태상은 어느 날 갑자기 닥치는 교통사고 같은 아동 성범죄 문제에 대해 무용으로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우는 백조의 모습에 아동 성폭력 피해자들의 모습을 투영하여, 이 민감하고 아픈 소재를 무용으로 풀어낸다.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이웃들의 시선을 피해 숨어 지내야 하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아주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두 딸을 가진 아빠로서 세상의 모든 딸들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과 피해자들이 부디 잘 살기를 바라는 바람,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담긴 위로와 치유의 손길을 건네고 싶은 마음이다. 움직임이 없어도 춤이 보여야 한다. 반대로 말하자면 많은 움직임이 있어도 춤처럼 보이지 않아야 한다. 많이 절제할 것이다. 하지만, 충격적일 것이다. 그 두 가지가 충돌하여 새로운 하나를 만들어 낼 것이다.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관람료 전석 30,000원 관렴연령 만 7세 이상 공연시간 60분 주최 이태상 댄스프로젝트 이태상 출연 김평수, 지경민,전효인, 한지은, 문수경 어린 앵무새와 로미오 이 작품의 베이스는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그러나 많은 변화를 통해 변질되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내용의 변화, 음악 해석의 변화, 의 변화를 거쳐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남성 또는 여성 우월주의와 강자와 약자간의 관계를 이야기 한다. 로미오가 앵무새를 사육시켜왔다. 그러나 그 앵무새가 로미오를 훈련시켜왔다. 춤은 읽어서 이해되는 것이 아니며 보고 느껴서 그 순간에 빠져드는 경험이다. 일반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일상 속에서 이미 있어온 생각들과 이미지들은 안무 작업과정에서 움직임의 언어적 요소가 지닌 변주된 속도와 공간의 특성, 몸의 질감과 에너지, 호흡에 의해서 혼합된다. 이러한 요소들이 섞여서 전혀 다른 이미지들로 생겨나고 또 그 이미지들 사이에는 미묘한 경계와 틈새가 생겨나는데, 그것이 이 작품에 가장 중요한 특징적 요소이자 찾고자 하는 구체적인 방향이다

12 공연중 문밖에서 서성이는 모든 이들에게 슬픔과 절망의 너머로 보내는 메시지. 문밖에서 하지 못한 고백이 오늘도 유효함을 알리는 것. 문밖에서 만나는 세상과 인간에 대한 탐색. 삶의 진실에 대한 집요한 욕망으로 문밖에서 외치는 몸들의 고요한 함성. 문 앞을 서성이는 우리들의 고백 이 작품은 서로 소통하며 희망을 바라보고자 만들었다. 각 장은 개별적으로 존재하지만, 문밖에서 바라보는 각각의 시선에 따라 결국은 하나의 중심을 향하고 있다.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의 시선과 무대에서 바라보는 춤꾼의 시선이 만나고 어긋나는 사이, 보이지 않던 문이 드러나게 된다. 소극장 무대에서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극장 내의 전체를 무대화하며 전문 춤꾼과 비전공 출연자, 그리고 관객이 작품에 관여하고 완성하는 형식을 시도한다.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현실 우리는 꿈속에서 수많은 사람과 더불어 자신과도 만난다. 그리고 스스로의 꿈때문에 누군가가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살인자를 규탄하던 자신이 꿈속의 살인자가 된 것이다. 꿈에서 깨어날 수 없는 살인의 고통은 현실의 문을 마주한 곳에서 서성이게 된다. 작품은 우리의 현실에 대해 꿈꾸듯 고백한다. 이것은 꽃다운 젊은 세대가 맛본 절망과 냉소, 그리고 젊은이들의 현실을 외면하는 보수적인 사회체제에 대한 반항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문밖에서>는 문 밖을 서성이며 시작되었다가 문 밖을 서성이는 것으로 끝이 난다. 역사의 한없는 되풀이에 대한 암시이며, 문밖에서 우리는 또 다른 자아와 만나 허상이라는 껍질을 벗고 무기력한 실재와 마주한다. (사)트러스트무용단 문밖에서 목 ~ 토 평일 8pm / 토 6pm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TM기획 관람료 전석 20,000원 관람연령 만 8세 이상 공연시간 60분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주최 안무 출연 (사)트러스트무용단 김윤규 박재영, 구선진, 김동희, 서진욱, 김정화, 박주빈, 임다은 외 20 21

13 공연중 백민역사연극원 물고기의 귀향 6. 4 수 ~ 6. 8 일 평일 8pm / 토, 공휴일 4pm,7pm 일 4pm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감동 과 진실 만큼 세계적인 것은 없다. 이 연극에서 표현한 사랑 이야말로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요, 연극의 세계적 보편성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다.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우리극연구소(연희단거리패) 관람료 일반 30,000원 대학생 20,000원 중고생 15,000원 관람연령 만 8세 이상 공연시간 90분 주최 백민역사연극원 남미정 출연 최우성, 최지연, 강호석, 노심동, 손청강 외 역사란 도대체 개인에게 무엇인가? <물고기의 귀향>은 역사와 향토사를 예술로 승화시키고 미래 세대에게 바른 역사의식과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설립된 백민역사연극원 출범을 기념하여 기획된 작품이다. 구룡포에서 태어난 일본인은 한국인으로부터 배척당하지만, 일본에서도 일본인으로 대접받지 못한다. 그들의 고향은 구룡포지만 고향에서 살지 못하는 이방인의 운명이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통해 국가주의와 민족주의의 경계에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문제적 개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논한다. 조선해협을 건너고 건너 그곳으로 일본 어부들이 조선해협을 건너 구룡포에 정착한다. 구마기치는 아내와 어린 아들 토모타로를 데리고 와서 3대가 구룡포에 정착하는데 성공하지만, 와다는 조선인 처녀와 만나 아라이를 낳는다. 태평양전쟁이 발발하고 아라이와 토모타로의 아들 시게노리, 시게노리의 친구 상호는 징집되나 패전 이후 다시 구룡포로 돌아온다. 패전한 일본의 귀환령으로 모두 일본으로 떠나지만, 구룡포에 돌아온 시게노리는 자신의 집에서 식모살이를 하면서 같이 자란 순나와 결혼하고 정착하려 한다 국가주의와 민족주의의 경계에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문제적 개인 <물고기의 귀향>은 구룡포에 살았던 일본인 어부들과 그 후예들의 이야기다. 1880년대 조선말부터 일본 식민지 시대, 1945년 해방 정국,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역사를 이끌어 갔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한국이나 일본의 근대사가 덮어 두고픈 한 개인의 삶이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에서 살 수 없었던 또 다른 일본인이고 이방인이던 그들과 조선인, 미국인이 구룡포 라는 공간에서 서로 핍박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닮은 삶에 대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14 분장실 <스카이라잇> 블로킹 첫 번째 날 극단 컬티즌 연습실 방문기 글 김지현(연극칼럼니스트) / 사진 남지우 오가며 걸음을 세고 어떻게 움직일 건지 언제 대사를 할 것인지 고민하는 과정은 지켜보는 건 공연을 관람하는 것 이상으로 흥미로운 일이다. 유명한 셰프가 화려한 손동작을 선보이며 멋스러운 음식 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때와 비슷하다고 할까? 불륜을 넘어선 소통? 소통을 넘어선 불륜! <스카이라잇>은 우리는 서로 다른 별에 산다 고 말할 정도로 상반된 삶의 태도를 가진 남녀 톰과 카이라 그리고 톰의 아들 에드워드와 카이라의 대화 속에 국경을 초월하는 사회의 갖가지 암면이 날카롭고도 자연스럽게 스며든 작품이다. <철로>, <유다의 키스>, <에이미>, <은밀한 기쁨> 등 숱한 화제작을 쓴 극작가 데이비드 해어(David Hare)가 대놓고 직설적이지만 결코 직설적이게 느껴지지 않도록 재주를 부렸다. 또 이번이 한국 초연임에도 다수의 번역극에서 느껴지는 어색한 번역 투나 다른 문화에서 오는 이질감이 없다.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목) ~ 6.26(목) 평일 8pm, 주말 3pm, 월 공연없음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극단 컬티즌 관람료 VIP 50,000원, 일반 35,000원 관람연령 만 16세 이상 공연시간 110분 주최 극단 컬티즌, 한국공연예술센터 작 데이비드 해어 번역 성수정 최용훈 출연 이호재, 오지혜, 조민교 2014년 5월 13일 오후 6시 30분, 대학로예술극장 1층 지하 연습실 문을 열자 배우 오지혜와 조민교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대사를 주고받고 있었다. 소파에 어떻게 앉을지 잔을 어디에 놓을지 상의하면서 연습에 열을 올리는 중이었다. 살금살금 들어가 자리를 잡고 불청객의 존재를 언제쯤 알려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사이, 한쪽에 앉아 이들의 모습을 주시하다 연습실 가운데로 걸어 나오는 배우 이호재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잠시 후 선생님, 일차로 방 전체를 천천히 스캔한 다음 들어오세요. 하는 가 최용훈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 말에 오지혜가 스캔? 하고 웃음을 터뜨리자 빈 공간을 채우고 있던 긴장감이 조금 수그러드는 듯했다. 첫 공연을 꼭 한 달 앞둔 연극 <스카이라잇> 연습실이었다. 지난 몇 년간 연극 연습실을 제법 드나들었는데, 이처럼 블로킹 긋는 날 외부인의 방문을 허한 이들은 흔치 않았던 것 같다. 주로 작품이 무대에 오르기 며칠 전 리허설에 맞춰 취재진을 부르니 말이다. 공연을 앞둔 배우들이 연습실 곳곳을 윤색자가 따로 있었다. 극단 작은신화 배우 정유경이다. 본인이 무대에서 연기한다고 생각하며 작업해서 자연스러울 수 있는 것 같다. 텍스트 작업이 꽤 길었는데 번역자 성수정 씨의 책임감이 감동적일 정도였다. 번역자가 이렇게 연습실에 오래, 많이 오는 걸 처음 봤다. 배우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 있을 때마다 도움을 줬다. 이 작품에서는 번역자와 자가 공동각색자라 해도 될 정도로 고생했다. 초연 이 겪어야 할 숙명인 것 같다. 배우들도 많은 아이디어를 냈다. 누군가 한국에서 이 작품을 두 번째로 공연하려고 한다면 우리에게 로열티를 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웃음) - 오지혜 24 25

15 세 명의 배우가 만드는 이인극 <스카이라잇>은 이호재, 오지혜, 조민교 세 배우가 출연하지만, 이들이 동시에 무대에 서는 일은 없다. 오지혜의 표현을 빌리자면 톰과 에드워드 부자는 공연 전 파이팅 할 때 만나고 거의 두 시간 후 커튼 콜 때 다시 만난다. 세 명의 배우가 만드는 이인극인 셈이다. 톰과 에드워드는 같은 날 한 여자 카이라를 찾아오지만, 마주치지 않고 각자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갈 뿐이다. 먼저 카이라를 찾아온 아들 에드워드는 그녀에게 톰을 성 안에 톰은 사상가나 이념가가 아니라 살면서 이론을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자수성가한 사람들 보면 자기말만 맞는다고 하지 않나. 경험으로 모든 숨어서 자신의 상처를 핥고 있는 야수 라 비판하며 아버지를 한번 만나볼 것을 권한다. 오지혜(카이라) 이론이 나오는 거다. 반면에 카이라는 이론으로 삶을 살아내는 사람이라고 하면 좋겠다. 먼저 이론을 세우고 거기에 맞춰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세대 차이도 있고 생활 방식이 전혀 다른데 어떻게 연인이 됐는지 나도 정말 신기하다. 그래서 더 매력 있는 작품이다. 후배가 포스터를 보고 불륜을 넘어선 소통 이라기에 이건 소통을 넘어선 불륜 이라고 농담을 했다.(웃음) - 오지혜 에드워드한테 톰, 아버지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소통하는 멋진 분이었다. 아마 롤 모델이었을 거다. 그런데 어느 날 한집에 살면서 돈독하게 지냈던 카이라 누나가 사라지고 어머니가 편찮으시면서 아빠와 집에 같이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아버지와의 대화가 아예 조민교(에드워드) 전화 한 통 이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성공한 사업가 톰은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한집에 기거하던 옛 연인 카이라를 찾아온다. 헤어진 지, 아니 그녀가 일방적으로 떠난 지 3년 톰이 카이라를 찾아간 건 둘 사이를 눈치채고 있던 아내 엘리스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1년쯤 지났을 무렵이다. 다시 만날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들어서 왔다 는 톰에게 카이라 역시 서서히 마음을 여는 듯했으나, 이들의 관계는 쉽게 풀리지 않고 자꾸만 더 엉켜간다. 부부싸움도 다 그렇게 일어나지 않나. 사랑하면서도 서로 내 방식에 맞추라고 하니까 죽을 때까지 싸우는 거다. 톰과 카이라는 사랑보다 세계관이 너무 강했다. 또 톰은 카이라가 성장하지 않은 채 있기를 원했지만, 카이라는 몇 년 사이 세상을 완전히 달리 보고 있었다. 카이라는 안이 바뀌었고 톰은 밖이 바뀌었던 거다. - 오지혜 단절됐다. 왜 이렇게 된 건지 답답하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말씀하시지 않는다. 에드워드는 아버지가 변하신 시점은 분명히 알겠는데 무엇 때문인지 알고 싶은 거다. 그래서 카이라 누나를 찾아왔을 거다. 아버지의 변화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 - 조민교 에드워드가 톰을 이해하기에는 인생의 경험이 너무 일천하지 않나. 에드워드는 카이라가 새엄마가 돼주기를 바라는 것 같다. 남자들 사이에서 여자가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면, 카이라이기를 바라는 게 아닌가 싶다. - 오지혜 극장 관계자들이 골치 아파할 연극 물이 몇 분 만에 끓지?, 파스타는 면을 얼마나 삶아야 하지? 면발 만이다. 톰은 자신이 주려던 많은 주식을 거부하고 한 가닥 벽에 던져서 붙는지 안 붙는지도 확인해봐야 하지 않나? 이날 런던의 변두리 빈민 지역에서 교사로 살게 된 연습 중 최용훈과 오지혜 사이에서 꽤 진지하게 논의된 내용이다. 카이라의 선택 이 여전히 불만스럽다. 그래서 이런 질문이 오갔을 무렵, 그때가 아마도 <스카이라잇> 공연 연습을 언제든 빌어먹을 문짝을 부수면서 쳐들어오고 두 시간쯤 지켜보면서 제일 흥미로웠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 이들은 싶었던 그녀의 집을 찬찬히 스캔 하면서 톰의 예고 없는 방문 속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카이라의 모습을 자꾸만 자신이 살아가는 방식을 강요하게 된다. 실제로 보여줄 예정이다. 몇 년 전 최용훈 의 연극 <돐날>에서처럼 텔레비전도 놓지 않고 싸구려 치즈를 사 먹으며 말이다. 무대에서 진짜로 썰고 볶고 끓이면서 연기하듯 요리해야 하는, 사는 카이라의 삶이 탐탁지 않다. 그리고 벤츠보다 아니 요리하듯 연기해야 하는 오지혜는 부담스럽지만 즐거워 보였다. 버스, 신문보다 고전 소설이 유익하다는 그녀가 꼭 극장 관계자들이 골치 아파할 연극 이라면서 말이다. 무대 위에 부득이 얄팍한 감상주의에 빠진 것 같다. 도대체 어떻게 불과 칼이 등장해야 할 테니 극장 입장에서는 정말 골치 아프지 않을 사랑, 그것도 불륜에 빠진 걸까 싶도록 다른 두 수 없겠다. 그러나 <돐날>을 보지 못했던 관객들에게는 생경한 볼거리, 사람이다. 맛있는 연극 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용훈 이호재(톰) 26 27

16 스테이지 극단 자유 꽃, 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 꽃처럼 아름답게, 물처럼 부드럽게, 바람처럼 처연하게 우리의 전통을 바탕으로 수놓아지는 <꽃, 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는 2014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6회 연극올림픽 초청작 이다. 한국 전통연극을 현대적 기법으로 하고, 영상, 조명, 음악, 음향, 그리고 몸짓이라는 요소를 통해 무속신앙을 재해석한다. 그림자극과 입체적인 영상이 배우들의 열연과 조화를 이루는 콘서트적 성격의 공연으로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줄 것이다. 두 나라의 전쟁이라는 상황 안에 펼쳐지는 공주와 왕자의 운명적이고도 슬픈 사랑을 표현한다. 끔찍한 현실로 인해 서로가 마침내 대면한 순간 이미 모든 것은 끝나버린다. 사랑을 확인하고 현실이 되는 여명의 순간에 두 사람이 맞는 영원한 이별 을 그리고 있다.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목) ~ 6. 18(수) 평일 7:30pm / 토 3pm, 7pm / 일 3pm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관람료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공연시간 100분 주최 출연 극단 자유 최치림 박웅, 오영수, 권병길, 채진희, 변주현 외 아비규환 전쟁 속 피어난 사랑 어린 시절부터 서로를 가슴에 품어온 왕자와 공주. 그러나 전쟁의 아비규환 속에 공주의 나라는 패망의 길로 접어들고, 공주는 여명의 끝자락에서 망자의 한을 풀어주기 위한 진혼굿판을 벌인다. 야속한 운명 앞에 오랫동안 그리워한 왕자가 적국의 수장으로 눈앞에 들이닥치고 그녀는 포로의 신분이 된다. 왕자는 사랑을 고백하며 공주의 손을 놓지 않으려 하지만, 굿이 끝나갈 무렵, 누군가가 쏜 화살이 공주의 가슴을 뚫고 마는데 28 29

17 스테이지 파다프(PADAF) 2014 PADAF(Play And Dance Art Festival) 화 ~ 수 8pm 토 3pm, 6pm 일 3pm, 6pm 하나 O.N.E. + 시선 하나 O.N.E. 신 수궁가-토끼전 + All of a Sudden + TABLE 신 수궁가-토끼전 안무 홍혜전 김태형 출연 윤지예, 이다미, 이정원 푸른 말들에 관한 기억 말들의 시간 Time of horse + 자전거 안무 레나타 쉐퍼드(Renata Sheppard) 현재에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을 담았다. 푸른 말들에 관한 기억 말들의 시간(Time of 안드레아 파치오토(Andrea Paciotto) All of a Sudden 진실로 비정한 것은 정치적 인간들로 가득한 현실이 horse) 출연 이은지, 김지영, 백유진, 김성령, 김찬양 외 안무 및 출연 정유라 반복되는 것이다. 안무 이해준 및 대본 민준호 최영환 첫 번째 이야기 : One - 황금길(Golden Trail), 출연 이윤경, 최원준, 이다애, 최은지, 박관정, 수학을 이용한 움직임 구성 몸에 대한 분리, 삶에 대한 분리, 나에 대한 분리. 홍희망, 선종락 두 번째 이야기 : Eon - 암호 81(Coding 81) 세 번째 이야기 : Neo 몸과 진동(Bodies & 우리 사회의 명암, 얼룩, 상처 의 이야기를 춤과 Vibrations) 행위성을 섞어 보여준다.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화), 11(수), 14(토), 15(일) 평일 8pm / 주말 3pm, 6pm TABLE PADAF는 무용인과 연극인이 만나 작품을 만들고 생각을 공유하며 유연한 발상을 최대화 하는 장이다. 장르 융합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우수작품에 대한 지원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의 융합을 이루어내는 새로운 공연문화 축제를 선보이고자 한다. 시선 예술감독 이장호. 한선숙 오광록 무용 안병순 안무 김형남 출연 오광록, 조하나, 구미나, 배민우 전무송, 윤소정, 홍창진신부 안무 장원정 백훈기 출연 이지현, 박상희, 정은혜, 이준영, 서은미 같은 이야기를 두고 벌어지는 두 사람의 생각, 표현, 이해의 차이가 때로는 관객에게 코믹하게 혹은 진지한 질문으로 다가간다. 자전거 안무 김영미 이호웅 출연 김영미, 안상완, 차성만, 안하나 그가 어둠 속에서 차갑게 그녀를 응시한다. 그는 이장호 감독의 시선 을 모티브로 생명과 평화에 대한 사라졌지만 그녀는 아직도 물속에서 발을 구르고 있다. 영혼의 울림을 무대화한다.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관람료 전석 20,000원 관람연령 만 6세 이상 공연시간 10, 11일 80분 / 14, 15일 100분 주최 파다프(PADAF) 한선숙 30 31

18 스테이지 (사)무용문화포럼 2014 무용문화포럼이 선정한 안무가시리즈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금) ~ 6. 8(일) 금 8pm / 주말 6pm 사단법인 무용문화포럼은 2005년 설립 이후 예술문화의 활성화와 무용예술의 산업화를 위해 장르 구분 없는 작품들을 매년 하나의 무대에 올려 왔다. 올해의 공연은 오늘 한국무용의 위상을 확인할 만한 중견무용가들의 작품을 선정했다. 기초예술 위기의 시대라 일컫는 오늘, 본 공연이 참여 무용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세계에 관해 성찰함과 동시에 한국무용계의 방향과 좌표를 설정하는데 기여하고, 보다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기를 기대한다 토 6pm 유한하므로 그립다. Ver 프렐류드Ⅳ-베아트리체 + 생의의 혼( 生 意 의 魂 ) 유한하므로 그립다. Ver2014 (현대무용, 군무) / 조성희, 박해준 우리의 삶이 유한하므로 우리는 그립다는 단어를 6. 7 토 6pm 생의의 혼( 生 意 의 魂 ) (한국무용, 군무) / 김승일 생의란 生 을 지향하는 우주적인 의지라는 뜻으로 살고자하는 영혼의 몸부림을 표현했다. 원시적인 몸짓과 꿈틀거림, 끈적임의 동작 구성으로 우주의 혼과 접신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토 6pm 나비계곡 Butterfly Valley (한국무용, 군무) / 최원선 인도네시아 나비들이 모여들어 삶을 마감한다는 나비계곡을 모티브로 작업했으며, 한국춤의 부드러운 곡선을 통해 전통적 아름다움과 현대의 시감각적 표현이 공존함을 보여준다. 사용한다. 그리움에 대한 우리의 가슴 절절한 사연을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이야기하고자 한다 관람료 전석 20,000원 공연시간 70분 관람연령 만 12세 이상 김승일 <생의의 혼> 주최 (사)무용문화포럼 6. 8 일 6pm 10개의 막대를 위한 구성 금 8pm 6. 나비계곡 Butterfly Valley + 나노아티 2nd 최원선 <나비계곡> 나노아티 2nd 관계 + 불멸의 여인-후( 后 ) Immortal Beloved-Empress + Lady in Red 불멸의 여인-후( 后 ) Immortal Beloved-Empress (한국무용, 솔로) / 조하나 황후가 일장기에 큰절을 올린다. 일본에 대해 가식의 미소를 짓는 것이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모두가 잠든 시간, 비로소 그녀는 비로소 황후가 아닌 연약한 한 여인으로 돌아오게 된다. Lady in Red (발레, 군무) / 최소빈 카르멘(Carmen)을 새롭게 조명, 작곡가 조르주 비제라는 인물의 시점에서 바라본다. 카르멘을 통해 행복과 기쁨, 슬픔과 고뇌, 성찰과 사랑 등의 내용을 담은 인간의 진정한 삶 을 표현했다. 조성희 <박해준 유한하므로그립다.Ver2014> 프렐류드Ⅳ-베아트리체 (발레) / 이고은 10개의 막대를 위한 구성 (발레, 군무) / 김순정 정형화된 발레의 틀을 벗어나 자유로운 현대무용과의 융합을 시도한다. 조형미를 추구하는 것보다 더 우위에 두는 것은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명멸하는 2인의 호흡과 움직임이다. (현대무용, 군무) / 김형남 단순한 궁중의 소리는 하나로 점차 커져나간다. 돼지가죽에 찍힌 파란 낙인처럼 몸의 소리는 퍼져나가고 피부에, 근육에, 세포에, 다양한 반응을 각인시킨다. 우리의 언어는 우리의 몸이다. 관계 (현대무용, 군무) / 최상철 인간과 인간의 관계, 인간과 사회와 관계를 외침의 여행으로 풀어본다. 변화하는 사회에서 관계의 외침과 베아트리체 첸치의 초상화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처절했던 삶이 덧입혀져 보다 처연하며 그래서 아름답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생각하며 춤을 만들었다. 정체성이 전체 작품의 표현 포인트이다. 김형남 <나노아티(Nano Art Beauty)> 이고은 <프렐류드Ⅳ-베아트리체> 최상철 <관계> c 박봉주 조하나 <불멸의 여인-후( 后 )> 최소빈 <Lady in Red> 김순정 <콤포지숑> 32 33

19 스테이지 스테이지 한국춤문화유산기념사업회 대한민국전통무용제전 위대한 유산, 한성준의 춤 댄스컴퍼니 더바디 2014 댄스컴퍼니 더바디 정기공연 한국공연예술센터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목) ~ 6. 15(일) 평일 8pm / 주말 6pm (토) ~ 6. 8(일) 7pm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한국춤문화유산기념사업회 관람료 R석 50,000원 S석 30,000원 관람연령 만 8세 이상 공연시간 90분 주최 한국춤문화유산기념사업회 성기숙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공연기획MCT 관람료 전석 20,000원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공연시간 90분 주최 댄스컴퍼니 더바디 류석훈 출연 류지나, 하민주, 최지영 윤세정, 이아현, 윤현정 주정림, 장혜연, 최이루다 정수경, 임성은, 이경구 이연주, 이윤경, 류석훈 한국전통무용의 거장, 한성준의 예술혼이 2014년 새롭게 피어난다 목 8pm 토 6pm 한성준 선생이 창안했거나 재구성한 여러 전통춤들은 오늘날까지 우리 춤의 본류를 형성하고 개막식 및 축하공연 우리 춤의 맥 혼 몸짓 있으며, 그의 춤 중 상당수가 전승되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선생의 탄생 14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그의 예술혼을 기리고, 보다 많은 관객에게 한국전통무용 만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성준(1874~1941) 7세 때부터 외조부로부터 춤과 북장단을 익히고 홍성을 비롯해 예산, 서산, 태안 일대의 굿과 농악에 참가하면서 민속 기예능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평생을 춤 장단과 함께 했으며, 한국 전통무용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대가이자 명고수, 소리꾼으로 평가받는다. 1) 한량무 - 조흥동 2) 살풀이 춤 - 정재만 3) 용호상박 국수호, 이정윤 금 8pm 위대한 유산, 명작명무 1) 태평무 - 이현자 2) 산조춤 - 김숙자 3) 살풀이춤 - 정승희 4) 남 무 - 국수호 5) 산조춤 - 김매자 6) 살풀이춤 - 김정녀 7) 한량무(군무) - 채상묵 8) 승 무(군무) - 이애주 1) 무고 - 박은영 2) 태평무 - 김은이 3) 살풀이춤 - 이은주 4) 진쇠무(군무) - 윤미라 5) 중도소고춤 - 김평호 6) 신노심불로 - 김정학 7) 덧배기춤(군무) - 백현순 일 6pm 원형탐색 & 전통과 현대 1) 광대무 - 정재만 2) 태평춤 - 이애주 3) 남자태평무(군무) - 조흥동 4) 살풀이춤, 넋푸리 - 배상복 5) 서른 즈음에 - 김선미 6) 바랏-살( 煞 ) - 김용철 진정한 열정과 무대의 소중함을 느끼게 할 무대 댄스컴퍼니 더바디는 해마다 꾸준히 신작을 발표하며 수준 높은 테크닉과 탄탄한 안무, 력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예술단체이다. 일상 속에서 소재를 찾아내어 작품에 반영하는 아이디어와 끼가 넘치는 단원들의 신체적 표현을 통해 관객의 감정과 생각을 쉽게 끌어내 공유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은 예술인들에게 진정한 열정과 무대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자 제작하였다. 현대 춤의 모던함과 전통 춤사위의 움직임을 조합하여, 우리 춤과 의식을 보존하고 지켜가야 할 의무감 및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자 한다. 또한 아리랑이라는 한국의 대표적 감성을 통해 한과 절규의 길을 새로운 현대적 시각으로 표출시켜 보고자 한다. 이는 아리랑의 과거의 길, 현재, 미래의 길을 얘기할 것이며 이것이 우리 인생의 길이라 생각한다. THE ROAD 라는 주제는 한국적 호흡에 현대무용과의 결합을 통하여, 서양과 동양의 정, 중, 동 및 절제와 발산, 그리고 몸의 에너지를 통한 한국적이고도 현대적 움직임의 미를 보여준다. 시놉시스 [1부] 시간속의 기적 기적이라는 것은 사랑에 빠지는 것과 같다고 누군가 말했다. 빛은 빛으로 본질적인 색을 지니고, 어둠은 어둠으로, 인간은 인간으로 본질의 색을 가지고 있다. 그 본질에서 시작하여 모든 사건이 만들어지고 아픔을 느끼고 상처를 받는다. 또한 우리는 살아가면서 작은 기적을 바란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 또한 하나의 작은 기적이다. [2부] THE ROAD 우리는 / 길을 걷는다. / 인생의 길을 걷는다. / 빛 속에서 길을 걷는다. / 어둠 속에서 길을 걷는다. / 살기 위해 길을 걷는다. / 죽음을 기다리며 길을 걷는다. / 빛은 우리의 꿈이고, / 무대는 우리의 마음이고, / 움직임은 우리의 철학이다. 우리는 / 삶을 꿈꾼다

20 스테이지 스테이지 정형일 Ballet Creative 정형일 Ballet Creative 우수레퍼토리 <Untitled> 서울문화투데이 토크 앤 댄스(Talk & Dance)-유쾌한 수다로 푸는 우리 춤 한국공연예술센터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화) 8pm (토) ~ 6. 22(일) 6pm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공연기획MCT 관람료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공연시간 70분 주최 정형일 Ballet Creative 정형일 출연 김시은, 김민수, 박은기, 최희재, 김정하 외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관람료 전석 50,000원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공연시간 120분 주최 서울문화투데이 이학현 출연 채향순, 김종덕, 이미영, 김충한, 김은희, 채상묵, 이경수, 박시종, 하용부 춤이 하나가 되는 순간을 느끼다 시놉시스 춤이란 무엇인가? 춤이 인간의 다른 일상적인 동작들과 구별되는 점은 무엇일까? 춤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떤 계기로 시작되었을까? 자연의 춤은 인간의 춤이다. 자연의 에너지, 소리, 1st movement 태양 이글거리는 태양의 모습은 자연이 어떤 형태를 갖추기 이전상태에서 자연의 모습들로 되어 가려고 하는 것처럼 서로 뒤섞여서 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5th movement Dive 하늘을 올려다본다. 눈을 감고 원을 그리며 공기와 춤을 추는 꿈을 꾼다. 몸과 마음은 중력으로부터 벗어나 가벼워진다. 왼쪽 앞 부터 김종덕, 이미영, 채향순, 채상묵, 김은희, 박시종, 이경수 그 파동을 느끼면서 나와 춤이 하나가 되는 순간을 느끼고자 한다. 2nd movement Sunshine 6th movement 진동 무지개에서 나오는 율동적인 아름다운 빛은 나에게 자연의 소리가 들려온다. 자연의 소리는 아름다운 아홉 명의 춤꾼들이 유쾌한 수다로 풀어내는 우리 춤, 수다와 춤이 어우러진 공감의 무대 1부 Talk 자연의 에너지와 파동을 움직임으로 표현하다 설렘을 준다. 자연의 확장이다. 공기의 진동과 같은 자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다. <토크 앤 댄스>는 현 시대 춤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관객과 출연진의 Talk 안무가 정형일은 춤의 기원을 자연의 힘이 인간의 움직임에서 경이로움과 역동성을 느낀다. <토크 앤 댄스>는 춤의 맵시만을 뽐내는 흔한 무대가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춤과 관객들의 거리를 에너지와 감응하면서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게 3rd movement 파동 아니다. 춤의 대중화를 위해 한국무용의 대가( 大 家 )를 좁히기 위해 시작되었다. 우리 시대에 일가를 2부 - Dance 되었다고 생각하고 자연의 에너지와 소리, 그리고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힘과 생명력을 가진 빛, 세상의 7th movement 파장 이룬 무용가와 현재 한국 춤의 중추적인 역할을 이룬 춤의 대가들과 그 뒤를 이을 중견춤꾼들이 한 1. 승무(채향순) 파동을 움직임으로 표현하였다. 초연 당시 좋은 틈을 가르고 충만한 힘을 뿜어내는 강 한 빛의 지면에서 심장 박동 같은 울림이 느껴지고 대지의 하고 있는 중견 무용가 아홉 명이 모였다. 음식에 무대에서 우리 춤의 과거와 현재, 삶의 이야기들을 2. 참회록(김종덕) 호응을 얻었던 것을 바탕으로, 초연을 관람하지 못해 에너지를 온몸으로 받아들인다. 에너지가 내는 소리울림이 내 몸 구석구석에 전해져 산해진미와 팔도진미가 있다면 춤판에서는 이 공연이 춤과 수다로 풀어놓음으로써, 현 시대 춤의 방향성을 3. 민살풀이춤(이미영) 아쉬움이 남은 관객과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에게, 온다. 그러하다. 맛깔스런 춤, 쌉싸름한 수다가 있는 유쾌한 제시한다. 공연을 통해 관객과 친근하게 소통해, 4. 연정가(김충한) 공연예술의 메카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한층 더 4th movement 바람 진수성찬 춤판. 전통과 창작, 대가와 중견이 만나 대중이 춤을 즐길 수 있는 새롭고 신선한 감성을 5. 못(김은희) 뜨거운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바람이 부드럽다. 그렇게 춤만이 아닌 무용가들의 삶의 흔적을 보여주고자 자극하고자 한다. 6. 한량무(채상묵) 가볍고 부드럽게 바람이고 싶다. 한다. 7. EGO-II(이경수) 8. 미소(박시종) 9. 영무(하용부) 36 37

21 스테이지, 작가, 관객의 두뇌싸움 프로젝트 하나의 진실을 향한 당신의 추리가 시작된다 극단 산 당신의 눈 대본을 완성하지 못한 채 사망한 정아 극단 작가 정아가 대본을 완성하지 못한 채 사망하지만 경찰은 사망원인을 작가의 부주의로 결론 내리고 사건을 마무리한다. 단원들은 미완성 대본을 공동 창작하여 공연을 올리고, 공연 당일 경찰이 극장으로 찾아온다. 이에 죽은 정아의 사고 당일 함께 있었던 민수는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된다. 연극과 현실은 다르다 당신의 눈을 통해서 다름 에 대해 관객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공연이 만들어내는 상징적인 의미를 다 알지 못해도 된다. 무대와 관객이 진솔한 소통을 위해 진심 어린 노력을 하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으로 족하다. 무대를 관객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연극은 연극이다. 연극과 현실을 혼동하지 않고 연극을 연극으로 즐길 수 있을 때, 연극과 현실의 다름 을 확실하게 즐길 수 있다. 당신의 눈은 상황과 진실을 명확히 보는가 현대인들은 다양한 정보와 매체를 통해 수많은 것을 접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장에서만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개인 편리에 치중한 이해와 타협을 한다. 또, 상황과 진실에 대해 명확한 접근을 하지 못하는데 당신의 눈 을 통해 이에 대한 경고를 던지고자 한다. 관객들은 하나의 진실에 대해 재편집된 다양한 시선을 통해 추리하고, 극의 일부가 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보기만 하는 연극에서 벗어나, 극의 일부가 되면서 관객 스스로가 공연의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닌, 함께 공연을 완성하는 존재라는 것을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수) ~ 7. 6(일) 평일 8pm / 토 4pm, 7pm / 일 3pm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극단 산 관람료 전석 30,000원 관람연령 전 연령 관람가 공연시간 80분 주최 출연 극단 산 윤정환 신현종, 이선주, 서미영, 김조연, 이건영 외 확실하게 경험할 수 있다

22 스테이지 극단 전설, 중견연극인 창작집단 현자( 賢 者 ) 나탄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한강아트컴퍼니 관람료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관람연령 만 12세 이상 공연시간 150분 주최 출연 극단 전설, 중견연극인 창작집단 김석만 정재진, 이문수, 고인배, 김재건, 최홍일, 권남희, 계미경, 윤예인, 이수정, 이강희 시대는 언제나 현자에 목마르다 현자 나탄은 독일 근대 희곡의 아버지로 회자되는 레싱의 마지막 희곡 작품이다.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이며 진보와 보수, 경제적 양극화, 여러 사회적 갈등과 분리, 격차와 차별이 얽혀있는 우리 사회에서 관용과 지혜와 사랑의 의미를 돋보이게 하며, 지금 시대에 현자는 존재하는가? 만일 현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누가 현자여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통해 우리 누구나 현자가 될 수 있고, 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양녀와 생이별할 위기, 나탄은 어떤 지혜를 발휘할까 부유한 유대 상인 나탄이 사업 여행을 하는 동안 집에서는 화재로 양녀 레하가 위험에 처한다. 이때 술탄 살라딘이 유일하게 목숨을 살려줬던 신전기사가 레하를 구출하고, 왕실 재정이 바닥난 술탄은 나탄을 불러 어떤 것이 참 종교인지를 물어 위험에 빠뜨리려 한다. 나탄은 지혜롭게 답변하여 위기를 모면하고 그들은 친구가 된다. 레하에게 반한 신전기사는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나탄에게 청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홧김에 대주교에게 나탄을 고발하고 부녀는 생이별할 위기에 처하는데... 스토리텔링과 서사적인 기법을 바탕으로 하는 담백한 공연 18세기 독일 희곡을 21세기 한국 관객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석과 더불어 부분 각색을 했다. 문학적 대사를 현재의 일상 언어로 고쳤으며, 중견연기자들의 중후한 연기로 등장인물을 우리 주변의 인물처럼 받아들이게 만들었다. 12세기 예루살렘에서 격돌했던 이슬람, 기독교 간의 대결과 갈등을 이슬람의 관용, 기독교의 사랑, 유대교의 지혜로 해결하는 과정을 이 시대 대립의 돌파구로 제시한다. 이슬람, 기독교, 유대교의 대립과 공존을 압축하여 무대에 펼치는 <현자 나탄>은 스토리텔링과 서사적인 기법을 바탕으로 하는 담백한 공연이 될 것이다.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토) ~ 7. 2(수) 평일 8pm / 토 3pm, 7pm / 일 3pm * 6. 21(토) 7pm / 6. 25(수) 3pm, 8pm / 7. 2(수) 3pm 동시대 관객들과 공유하는 공존화 행복의 해법 세계 연극사에 빛나는 독일 계몽주의 연극을 한국 연극의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동시에 현재화 작업을 통해 한국 연극의 풍성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 급속한 상업화로 연극의 진정한 예술성과 실험성이 의심받는 지금 시대에 연극의 본질적 예술성과 시대정신에 투철한 고전을 공연함으로써 연극성을 회복하고자 함이다. 마지막으로, 역사, 문화에 대한 교육적 기대 효과는 물론 지구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여전히 유효한 화해와 관용의 저변에 깔린 자비와 사랑의 실천, 그리고 인류의 평화로운 공존과 행복에 대한 해법을 이 공연을 통해 동시대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23 스테이지 스테이지 극단 대학로극장 팬티입은 소년 인간 존재의 숙명적 비루함 과 삶의 부조리 를 말하다 도박방을 운영하며 삶을 영위하는 어느 가족의 일상을 통해 원죄와 같이 주어진 절망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치는 인간 존재의 비루함을 풍자했다.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빈곤의 수렁 속에서 마지막 숨이 다할 때까지 발악하는 슬프고 끔찍한 인간의 모습을 풍자와 웃음으로 툭툭 보여주는 이번 작품은 인간 존재가 갖는 의미는 무엇이며, 숙명적으로 짊어지게 된 삶이란 과연 어떤 것인가 하는 질문을 통해 관객을 깊은 사유로 이끌 것이다.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사무국 2014 제9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3관 (화) ~ 6. 14(토) 대학로예술극장 3관,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 극장 봄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관람료 전석 25,000원 관람연령 주최 중학생 이상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사무국 언제나 팬티차림인 소년이 본 것은 무엇일까 수선 전파사에는 도박전용 바지를 만드는 오버로크 할머니, 형광등을 수시로 교체하는 아들, 도박꾼들의 몸보신용 국을 끓이는 그의 아내, 그리고 부부의 11살 된 어린 아들이 살고 있다. 언제나 팬티차림인 소년은 동네를 돌아다니며 고양이를 사냥하는 게 주로 하는 일이다. 어느 날 동네 목사가 수선 전파사에 찾아온다 화 ~ 6. 4 수 8pm 6. 7 토 8pm ~ 6. 8 일 4pm 바짓가랑이가 찢어졌다며 수선을 할 것처럼 말하지만 실은 그게 아니다. 목사는 도박판이 국민계라고 믿고 있다. 한사람씩 눈앞에서 현금을 몰아주는 품앗이 같은 크리스토퍼 논란 클럽 나 누구랑 얘기하니? 사물의 본질 계. 교회에 신자들이 없어 밀린 월세를 해결하고자 이곳을 찾은 것이다. 그러던 어느 제작 사다리 움직임 연구소 제작 슈퍼비 댄스 시어터 제작 박성율 날 이 공간이 느닷없이 휑해졌다. 고양이 잡는 소년은 머리를 갸우뚱거리며 뭔가를 임도완 김우정 출연 양길호, 이형우, 김수진 제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전하는데... 출연 장성원, 이호철, 임진주, 서유천, 구본혁, 출연 미경, 김정윤, 최귀웅, 문승배 공연시간 20분 김창석, 박재성, 이다혜, 윤진희 공연시간 15분 공연시간 60분 소리와 인간의 진정한 조화로움을 찾아 내가 이렇게 말하면 너는 저렇게 이해하고... 작곡가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소음에 관해 조사하고 미디어와 영화 속에 내재된 역동성, 언어와 움직임으로 자신을 열심히 표현하려 하지만 이를 토대로 평소 우리가 인식하지 못했던 주변의 신체 언어로 재구성되다 언제나 소통의 결핍에서 자유롭지 않은 이들의 소리를 리듬화하여 실내의 일상적인 사물(소파,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수) ~ 6. 8(일) 수, 목 8pm / 금, 토 3pm, 6pm / 일 3pm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를 모티브로 하여, 미디어가 가진 가상의 이미지를 무대 언어로 만들고자 한다. 리듬과 템포, 그리고 순간적인 비약과 생략 등을 답답함을 그렸다. 우리가 관계와 대화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 욕구의 근본은 무엇인가에 대해 배우와 무용수가 협력하여 보여준다. 베란다, 식탁, 시계 등)이 하나의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통해 연극의 언어를 보여주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극단 대학로극장 관람료 일반 25,000원 대학생 20,000원 중고등학생 15,000원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공연시간 90분 주최 극단 대학로극장 작 윤미현 이우천 출연 배상돈, 오민애, 전국향, 김예림, 천정하, 이미숙, 김선화, 김장동 연극의 역동성을 만나게 한다 목 ~ 6. 6 금 8pm 혀의 기억 제작 모다트 양길호 출연 김수진, 이형우, 노제현, 양길호 공연시간 60분 자신의 과거를 찾아 나선 한 여인의 이야기 우리의 말과 행동에는 기억의 잔재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리고 사라져버린 것들을 찾아 주변을 훑기도 한다.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세레모니 : 누구를 위하여 제작 무브즈 컬렉터스 성한철 출연 주혜경, 양성식, 유정화, 성한철 공연시간 20분 우리의 감정 속에 녹아있는 의식의 발견 우리가 행하는 모든 세레모니는 의식적인 것일까, 무의식적인 것일까? 어쩌면 무의식을 가장한 의식은 아닐까? 이 작품은 내가, 우리가 느끼는 일련의 감정을 향한 의식과 무의식의 탐구이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세레모니가 말하는 일련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직시(하는 것의 어려움) 제작 허윤경 출연 허윤경, 서윤영 공연시간 15분 눈 둘 곳 없고 몸 둘 바를 모르는 순간들에 대하여 눈에 드러나는 표정과 시선은 우리의 소통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표정과 시선을 이용한 소통이 언제나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시선과 몸의 관계성 안에서 눈을 어디에다 두어야 할지 모르는 그 불안정함 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리의 중심은 나의 가족이고 어머니이자 할머니이다. 그래서 한국의 여인을 통해 지난 과거를 되새기고 현시대를 사는 삶의 본질에 대해 기억하고자 한다

24 스테이지 스테이지 공연예술컨설팅그룹 비온뒤 박순아ㆍ조종훈의 古 今 鼓 琴 고금고금 프로젝트 공칠 프로젝트 스웡 대시 [~] 아주 오래전, 세요고의 모습으로 처음 존재했던 장고 세월 속에서 만들어진 25현의 가야금 오랜 시간, 여러 변화를 겪으며 함께 존재해온 두 악기, 가야금과 장고가 만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음악을 그린다. 전통적인 12현 가야금이 조선후기 가야금 산조 를 만나 연주법이 확장된 것처럼, 서양식 연주를 벗어나 이 시대의 전통음악을 위한 25현 연주법을 확장시키는 곡이 필요하지 않을까? 수많은 형태를 거쳐 25현 가야금이 탄생했듯이, 전승이 끊겨버린 장고의 조상, 손으로 연주하는 타악기 세요고가 이 땅에서 함께 연주되어 왔다면 우리음악은 현재보다 더욱 다채롭지 않았을까? 각자의 질문을 품고 만난 가야금연주자 박순아와 동해안별신굿 장고 연주자 조종훈은 두 사람이 함께하는 < 古 今 鼓 琴 프로젝트> 무대 위에 그 답을 풀어낸다. 정확하고 다양한 장단과 관객을 매료시키는 속주( 速 奏 )와 치열한 연주로 두 악기가 가진 연주법의 한계를 확장시킨다. 이번 공연에는 일본 전통음악 연주자이자 작곡가 기무라 순스케가 함께한다. 학생도 아닌, 그렇다고 양복쟁이도 아닌... 안무가로 성장하고 싶지만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모든 안무하는 청춘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와 연극원 무대미술과 07학번 졸업생들이 뭉쳤다. 이번 작품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형태로 변화하며 더 많은 관객과 만나는 기회의 장으로 성장할 것이다. 다섯 안무가들의 생각의 사이 무용과 다른 예술과의 사이 공연자와 관객들의 사이 스웡 대시( ~, 물결표)라는 큰 주제 아래 각 안무가가 정한 소주제를 옴니버스로 연결하였다. 1장 : 내가 있는 곳과 내가 있는 곳 사이 어딘가 도착하면 일단 경이로운 감각의 순간이 계속된다. 2장 : 숨과 숨 사이 가만히 생각해본다. 살기위해 쉬고 있는 가쁜 숨, 그 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나. 3장 : 사람과 사람 사이 하나, 둘, 셋, 다섯 숫자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들과 그 사이의 심리 4장 : 무릎과 무릎 사이 살기 위해 살아가게 되어버린 현대인의 삶 5장 :?에서!사이 아프니까 청춘이다.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3관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3관 (목) ~ 6. 13(금) 7:30pm (일) 3pm, 7pm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관람료 전석 25,000원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공연시간 75분 주최 출연 공연예술컨설팅그룹 비온뒤 박순아 조종훈 박순아 조종훈 기무라 순스케 박순아 뛰어난 연주력과 창작능력을 갖춘 재일교포 3세 가야금연주가로 세계 최대 월드뮤직박람회인 WOMEX에서 극찬을 받았다. 조종훈 동해안별신굿 마지막 세습무인 김정희의 가계를 이어가고 있는 연주가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왔다. 민속음악 연구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국내외에 동해안별신굿 음악을 알리고 있다. 예매 및 문의 한국공연예술센터 관람료 전석 10,000원 관람연령 만 8세 이상 공연시간 60분 주최 공칠 안무 및 출연 이혜상, 손정현, 임다운, 김정수, 홍민진 기무라 순스케 일본 전통악기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다. 일본 각지의 카구라( 神 樂 )와 제례음악을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음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25 스테이지 스테이지 곽수은&가야금 앙상블 라온G 정기연주회 The GREEN 젊은연극제 사무국 제22회 젊은연극제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3관 (금) ~ 7. 6(일)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젊은연극제 사무국 관람료 경희대-전석 2,000원, 대경대, 중원대-전석 3,000원 목원대, 계명대, 김천과학대-전석 무료 관람연령 만 12세 이상 주최 젊은연극제 사무국 금 ~ 21 토 7:30pm 목 금 5pm, 7:30pm ~ 수 ~ 3 목 7:30pm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3관 (수) 8pm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문의 관람료 전석 20,000원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공연시간 70분 주최 연주 라온G 곽수은 곽수은, 송정아, 정연수, 이지예, 윤동희, 민주영, 박선주 목원대 <허삼관 매혈기> 관람료 무료 허삼관은 피를 판 돈으로 결혼하여 세 명의 아이를 낳아 기르고 평온하게 살았다. 하지만 집안에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피를 팔게 되고, 이제 예순이 넘은 대경대 <화장터 이야기> 관람료 3,000원 가장이란 이름으로 살아가는 아버지, 항상 자신보다는 가정을 위해 희생하시는 아버지란 존재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계명대 <과학하는 마음 평화로운 원숭이 편> 관람료 무료 일본 현대연극 가인 히라타 오리자 스타일의 대표인 조용한 연극으로, 일상적인 모습을 담아 리얼리티를 추구하며, 작품 속 연구소 사람들의 연구 나이가 된 허삼관. 그는 마지막으로 피를 팔려고 대상인 원숭이를 통해 인간의 모습을 바라본다. 하는데 월 7pm 화 3pm, 7pm ~ 일 월 3pm, 7pm ~ 토 7:30pm 일 3pm, 6:30pm ~ 6 지극히 한국적인 것을 현대의 감성으로 만들어 내다 최근에 쏟아지듯이 나오는 음악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실존적 전설, 현재의 감수성으로 재탄생하다 가야금에 내재된 음악적 감수성을 다이내믹한 힘과 라온G 곽수은과 그 제자들로 이루어진 라온G는 곽수은의 경희대 <문제적 인간, 연산> 중원대 <갈매기> 김천과학대 <달나라 연속극> 위해 자극만을 강조하는 추세지만, 악기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곽수은의 곡은 다르다. 자연과 힐링에 포커스를 맞춰 기획된 곡들이 관객에게 편안하고 치유 받는 느낌을 줄 것이다. 더불어 전통과 현대의 공존, 음악적 진지함과 대중적 보편성이 만나 즐거운 소통의 자리를 제공한다. 에너지로 나타낸다. 퓨전이라는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고, 가야금만이 지닌 본연의 울림과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 전통악기의 소리가 전자음향에 묻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많은 국악 전문가 및 애호가들에게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작품들을 주요 레퍼토리로 연주한다. 라온은 즐거운 이라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이며, G는 Gayageum, Green, Global, Generation 등의 의미를 아우른다. 고유한 연주법과 전통적 음계를 지켜내면서도 일반 대중들이 어려워하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시도한다. 관람료 2,000원 어머니 폐비 윤씨의 기일을 맞아 작은 제의를 지내려 하나, 대신들은 어린 왕의 명을 일일이 거스르며 왕권을 업신여긴다. 왕이 된 연산은 스스로의 왕권을 세우고, 어머니의 제의를 시작하려 한다. 관람료 3,000원 러시아의 소설가 겸 극작가로 19세기 말 러시아의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거장 안톤 체홉의 4대 장막 중 하나를 공연한다. 관람료 무료 평범한 한편 복잡다단한 우리의 일상처럼, 작품의 인물들 역시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살아낸다. 극 속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일상적인 삶을 통해 관객들은 자신을, 그리고 자신이 몸담은 현실을 다시 만나게 된다

26 객석 달라지지 않은 세상을 향한 거친 도끼질 글 백두산(2013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젊은비평가상 수상자) 명품극단의 <무엇을 할 것인가>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년경 어느 여름, 무엇을 청년 라스콜리니코프(로쟈)는 전당포 노파를 도끼로 살해한다. 불운하게도 청년은 노파의 여동생 역시 살해한다. 청년의 경제적 곤란이 누구나 알아챌 수 있는 살인의 동기라면, 청년의 내성( 內 聲 )은 모든 이( 할 蝨 ) 중에서 가장 쓸모없는 이를 골라 죽이고 그럼으로써 첫 걸음을 내딛기 위해 이 일이 것인가명품극단의 계획되었다 말한다. 도스토예스프스키의 도끼질의 재구성 죄와 벌 은 살인사건을 둘러싼 로쟈의 명품극단은 전작 <죄와 벌-죄를 고백함>(2009/2010)으로 내면을 냉정하게 지켜본다. 가난, 부조리, 로쟈와 소냐의 만남을, <푸르가토리움-하늘이 보이는 분노, 죄책감, 자기기만의 파열음은 죄와 감옥>(2011/2012)으로 마르멜라도프 가문의 이야기를, <The 벌 이 던지는 화두 자체이다. 연극 <무엇을 Game-죄와 벌>(2012/2013)로 살인 사건을 뒤쫓는 수사관과 할 것인가>는 로쟈의 살인 이야기에, 살인 후 로쟈의 죄책감을 다룬 바 있다. 4부 격인 <무엇을 할 것인가>는 세상이 달라졌는지 새로운 질문을 더한다. 로쟈의 살인, 로쟈와 분신(로쟈2)의 논쟁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답을 알고 있다. 에릭 극장은 클럽을 연상케 한다. 극장에 들어서면 무대 중앙 후면에 홉스붐의 명명처럼 지난 한 세기는 전쟁과 자리한 디제이가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무대 좌우로 러시아어가 대량학살이 반복되는 극단의 시대 였고, 쓰인 반투명의 휘장이 좌우 세 개씩 드리워 있고, 관객석 앞으로 긴 지금 여기서 우리의 삶은 일상화된 나무판에 박힌 수많은 손도끼가 놓여 있다. 전쟁의 복판에서, 혹은 침몰하는 배에서 연극이 시작하면 배우들은 클럽의 이름 모를 춤꾼이 된다. 각자도생( 各 自 圖 生 )할 것을 강요받고 있다. 지저분한 검정 코트를 입고 무대에 등장한 한 청년은 이 춤을 이 혼란한 지금의 이 곳을 표현하기 위해 중단시키고 세상에 대한 분노를 토로한다. 분노의 대상은 연극은 디제이(DJ)의 음악소리에 청년의 춤꾼들에게서 관객들로 옮겨간다. 세상에 대한 분노를 감추고 고함조차 잘 들리지 않는 클럽 안으로 순종만을 강요당할 것인가. 당신들은 극장에 왜 왔는가. 욕하자, 관객들을 초대한다. 큰 소리로. 로쟈 역의 채희재는 관객들을 도발하고 선동한다. <무엇을 할 것인가>의 한 장면 경찰이 제지하려 하지만 춤꾼들은 경찰을 혼쭐낸다. 연극 <무엇을 할 것인가>가 죄와 벌 을 읽는 시선은 프롤로그 장면에서부터 드러난다. 세상에 대한 분노는 무대 앞에 놓여 있는 수많은 손도끼 오브제에 의해 관객들에게 환기된다. 라스콜리니코프가 사람을 죽인 것이 아니라 큰 이 한 마리를 죽인 것이고, 첫 걸음 을 위한 결단이었다면, 우리는 그 행위를 살인이 아닌 도끼질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연극은 로쟈가 도끼질에 이르는 과정을 몇 가지 에피소드로 보여준다. 고리대금업자 알료나의 가혹함, 거리의 여인을 강간하려는 행인을 말리려는 로쟈를 오히려 폭행하는 경찰, 집주인 자르니찌나에게 혹사당하는 하녀 나스따샤의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동안, 폭력은 알료냐가 동생 리자베타를 목 조르는 장면으로, 경찰의 곤봉질과 자르니찌나의 채찍질로 간명하게 드러난다. 폭력을 무대화한 방식은 흥미로울 것이 없었으나, 폭력의 장면 뒤에 디제잉과 조명으로 로쟈의 내적 파열의 순간을 하는 방식은 흥미롭다. 앞에서 등장한 가학과 피학 관계의 인물들은 성적 판타지로 가장( 假 裝 )한 몸짓들로 다시 등장한다. 새디스트로 가장한 집주인과 개처럼 걷는 하녀, 행인과 경찰을 유혹하는 거리의 여인이 보여주는 성적 판타지는 우리가 폭력으로 고정되었다 믿었던 관계의 흔들림과 불확실함을 보여준다. 이들은 무대를 가로질러 불투명 막 밖에서 로쟈를 응시한다. 로쟈의 흔들리는 내면은 일렉트로닉 음악에 기계적으로 흔들리는 육체와 사이키델릭 조명으로 표현된다. 이러한 장면들을 건너 로쟈는 이( 蝨 ) 중의 큰 이, 알료나를 도끼질한다. 무대 앞의 도끼를 들어 아래로 내려치는 것으로 알료나의 목은 꺾인다. 한 육체가 다른 몸의 숨을 거둬들이는 행위로는 간단하기에 로쟈의 살인 과 죄책감은 무대 위에서 자리할 곳이 없다. 도끼질을 재구성한 장면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확실해 보인다. 도끼질은 첫 걸음이다. 이 장면의 뒤꼍에서, 프롤로그의 클럽 무대를 스쳐 지나가 관객석에 자리하였던 로쟈의 분신(로쟈2)이 등장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된다. 백정이 아니기 위한 도끼질 로쟈의 분신은 원작에서 로쟈를 비추는 거울이었던 소냐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다. 분신은 죄책감과 자기기만, 살인의 정당성, 개인의 결단으로 세상은 바뀔 수 없다는 현실론 등 원작에 서술된 수많은 내면의 목소리 일부를 소리낼 뿐이다. 이러한 화두로는 분신과 로쟈와의 근본적인 차이를 구별해 내기 어렵다. 흔들리지 않는 첫 걸음 이라는 대의가 로쟈를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갈등이 첨예화될 수 없는 화제이기에, 두 배우의 논쟁으로 전개되는 논쟁의 초반 역시 인상적이지 않았다. 이 연극이 진정으로 발언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분신이 지금 이 곳의 현실을 환기하는 논쟁 후반 장면에서 드러난다. 배우들은 논쟁을 벌이는 클럽 안의 두 인물 곁에 물고기 모양의 공기인형 무더기를 던져놓는다. 분신은 로쟈에게 살인 이후 세상이 달라졌는지 추궁하며 공기인형을 집어 로쟈를 때린다. 세상은 달라졌는가. 안타깝게도 우리는 답을 알고 있다. 달라지지 않았다면 그의 도끼질은 백정의 것과 무엇이 다른가. 세월호 참사 보도의 소음이 무대에 등장한다. 물고기와 보도 소음은 지금 이 곳, 첫 걸음 을 딛지 못한 사회에 대한 분노를 강하게 환기한다. 분신은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 도끼를 꺼낼 때는 우아하게, 우리는 백정이 아니니까. 연극은 클럽의 소음 안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묻는 로쟈의 대사로 마무리된다. 죄와 벌 이 취한 살인과 첫 걸음 의 변증법이 인간 조건을 둘러싼 광의의 문제제기라면, <무엇을 할 것인가>는 논쟁의 마지막에 이르러 몸을 낮추고 지상에 내려올 질량을 갖는다. 150년 전 라스콜리니코프가 벌였던 첫 걸음의 시도가 무위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안 순간, 고전( 古 典 )은 지금 이 곳의 문제로 현전( 現 前 )한다. 연극은 첫 걸음을 내딛기 위한 결단을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 날 것 그대로의 분노는 무대에서 전경화 된다. 아쉬움 역시 날 것 만큼이다. 폭력 장면과 분신과의 논쟁 장면은, 의도는 간파할 수 있었으나 성공적인 무대화라 이야기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가장 큰 문제는 스스로 던진 질문이 전개되지 못하고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는 아이러니가 아닐까. 우아한 도끼질과 백정의 도끼질이 같을 수도 있음을 우리는 죄와 벌 의 행간에서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아한 도끼질이란 시적 정의인가. 그러한 위태로움에도 연극은 이 시적 정의가 진실을 위한 한 걸음임을 강변한다. 로쟈가 이야기한 대로 분노로 가득한 세상에서 무위( 無 爲 )는 죄이기에, 시적 정의에 진리가 없다 단언할 수는 없으리라. 첫 걸음을 위해 우리는 무엇인가 해야 하기에

27 객석 작품력은 합격, 독창성은 보류 글 심정민(무용평론가) 2014 젊은안무자 창작공연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수), 5. 2(금), 5. 4(일) 최우수안무자로 선정된 손효주 <괴물-들리는 것에 대한 폭력> 괴물 - 요즘 젊은 무용가들의 작품을 보면 지극히 독창성을 담보로 하는 창작의 고통을 산고로까지 묘사하는 이유가 개인적인 생각과 감정을 그려내는 경우가 여기에 있다. 많다. 20세기의 무용가들이 사회상, 젊은 창작자를 발굴하여 등단시키는 장으로 높은 인지도를 민족의식, 윤회사상, 제의성과 같은 시대적 쌓아온 젊은안무자 창작공연 은 1992년 출범하여 올해로 23회째를 의식과 인류의 보편성을 담은 소재를 들리는 맞이했다. 20년을 훌쩍 넘기는 동안 단 한 차례의 결회 없이 채택했던 것과는 확연하게 차이를 보인다. 매년 이어져왔다는 점은 행사의 가치를 높여준다 젊은안무자 그렇다보니 최근의 작품은 이야기 구조나 창작공연 은 4월 30일, 5월 2일, 5월 4일 한국공연예술센터 극적 표현성보다는 일련의 이미지나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박한울, 손효주, 김성민, 전수석, 분위기를 전해주곤 한다. 작금의 사회가 박정휘, 정수동, 김은정, 양호식, 정진우의 파릇한 신작들을 것에 대한 완전하진 않지만 격동하던 20세기에 소개했다. 비해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안정돼 있는 첫 날, 손효주는 <괴물-들리는 것에 대한 폭력>을 통해 자신이 것이 사실이며 그렇기에 무용작품에서도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것에만 믿음을 가지고, 그 믿음을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생각과 감정을 그려내는 추세가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는 부조리한 모습을 그렸다. 근래에는 자리 잡은 것이다. 폭력 보기 드문 여성 트리오(3인무)로서 그 부조리함에 대한 느낌을 이러한 개인적인 생각과 감정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손효주와 김혜진과 원아름은 신체에너지를 실제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응집했다가 순간적으로 발산하는 움직임을 전개하는데, 특히 벽을 고유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짚고 두드리면서 펼치는 일련의 움직임은 강렬했다고밖에 말할 수 누구와도 다른 독창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없다. 이러한 움직임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닐지라도 무용수들의 독창성이란 빛나는 무기를 갖지 않은 역량으로 인해 충분히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누구 하나 뒤처지는 작품들은 소소하게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것 없이 셋으로 하나의 이미지를 생성했다는 점이 가장 성공적인 물론 예술 표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부분이다. 수 있는 독창성은 그리 쉽게 발현될 수 있는 김성민의 <#2: 변형된 기억>은 동일한 경험에 대해 나의 기억과 것이 아니다. 대단히 진지한 고찰과 다채로운 타인의 기억이 다를 수 있다는 사유로부터 출발한다. 무색색조의 탐구를 거치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미니멀한 세련미가 두드러지는 장치, 조명, 의상은 시각적인 쾌를 불러일으켰다. 김성민, 김신형, 이윤지, 한소희의 춤에는 예리한 정수동은 <Fake Disinterest>에서 상대에게 선형과 풍부한 구성 그리고 나름의 위트까지 어우러져 있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방법들을 추상적인 컨템퍼러리발레로 분류할 수 있는 이 작품의 완성도는 높았다. 춤 이미지로 그려낸다. 정수동, 김모든, 작품 전반에 김경영 스타일이 짙게 묻어나온다는 점만이 유일한, 김태희의 혼성 트리오는 말끔하고 유연하고 그러면서도 지배적인 약점이다. 김성민이 창작자로서 한 단계 다채롭게 얽히고 풀리는 동작 구성을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기만의 독창성을 확립하려는 노력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특질에서 가장 기울여야 한다. 두드러지는 성과를 낸 이는 여성무용수인 둘째 날, 전수석의 <Moment>에는 흘러가는 시간 속에 남겨진 김태희였다. 실질적으로 작품의 이미지를 기억에 대한 고찰이 때론 진지하게, 때론 희화적으로 전개된다. 이끌었다고 할 수 있겠다. 안무나 음악에 한국무용에 현대무용과 연극적인 요소를 융해하여 표현의 폭을 있어 에드와르 록의 <아멜리아>의 현대무용 확장한 점은 긍정적이다. 이를테면 기교적으로 정제된 춤사위, 버전처럼 보인다는 점은 극복해야할 과제로 가시를 본능적으로 표출된 막춤, 괴상하게 느껴지는 돌발행동, 자연스러운 남는다. 설득력을 지닌 일상적 행위가 어우러져 주제 표현의 범위를 넓히고 마지막 날을 장식한 <가시를 품다>에서 있는 것이다. 안무가의 고찰은 몇 개의 장면으로 나뉘어졌는데 김은정은 가까우면 찔리고 멀면 추워진다는 각각 집중력 있게 펼쳐졌으나 사이사이 연결은 좀 더 매끄럽게 고슴도치 딜레마 에 빗댄 인간관계의 보완돼야 한다. 품다 복잡미묘한 면을 춤으로 풀어낸다. 김은정과 김경일은 서로 팔과 팔을 집요할 정도로 엮고 섞는다. 중심 동기의 움직임을 반복하고 발전하고 변형하는데 있어 집요할 정도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은 창작자로서 발전 가능성을 확인시킨다. 전체적으로 잘 정돈되어 있으나 심미적이든 정서적이든 구성적이든 간에 절정감을 좀 더 확연하게 보여줄 필요는 있다 젊은안무자 창작공연 에서는 모두 아홉 명의 젊은 창작자들이 경합을 벌였으며 최우수안무자로 손효주, 우수안무자로 김은정이 선정됐다. 올해의 경우 전체적으로 작품력이 탄탄한 편이었다. 심사위원 회의에서 요즘 젊은 무용가들은 작품을 잘 만든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작품의 독창성에 있어서는 다소 다른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최근의 무용 트렌드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기존 안무가의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거나, 세계적인 명작에서 직접적으로 영향 받은 듯한 작품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젊은 창작자로서 어느 정도 작품력을 인정받은 현 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는 바로 독창성을 확립하는 것이다. 안무적 성장의 전제조건으로서의 독창성 말이다. 우수안무자로 선정된 김은정 <가시를 품다> 50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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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모였습니다. 예술가와 시민,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까지. 클래식과 국악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소리가 아르코예술극장의 겨울밤을 반짝이게 했습니다. 마음으로 준비한 새해 선물 <당신을 위한 노래>처럼 여러분들의 2015년 한 해도 예술 한 조각으로 따스해질 수 행복한 설 맞으세요! Interview 최태지 국립발레단 명예예술감독 공연예술센터 2015년 주요 사업 2014 공연예술스타트업 쇼케이스 뮤지컬 연습 현장 2015. 02 다 함께 모였습니다. 예술가와 시민,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까지. 클래식과 국악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소리가 아르코예술극장의 겨울밤을 반짝이게 했습니다. 마음으로 준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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