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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 훈 : 큰 뜻을 품어라 건학이념 : 사랑 빛 자유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 교육 목적 : 만인복지를 지향하며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창의적 인재 양성 교육 목표 : 유능한 전문직업인 배출 선도적 복지인력 양성 진취적 민주시민 육성 대구대신문은 대학신문 중 유일하게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읽어주는 신문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814호 2011년 3월 30일 수요일 The Daegudae Shinmun 1964년 1월 5일 창간 <주간> 행복으로 가는 문, 행복센터! OPEN! 학생행복센터2, 3, 4 개관식 3 20대 성형열풍 4 역지사지 동아리 청소노동자 간담회 5 평발동아리 인터뷰 6~7 여론광장 8 만주의 아이들 출판기념회 지난 23일(수) 본관 L층에 위치하고 있 는 학생행복센터2에서 학생행복 증진을 위 해 개설된 학생행복센터2, 3, 4 및 행복정원 을 정식으로 오픈하는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학생행복센터 개소식에는 홍덕률 총 장을 비롯하여 송건섭 학생행복지원 단장, 전형수 교수회 의장, 총학생회 등이 참석하 여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고 학생들의 많은 참석 가운데 진행되었다. 작년 9월 웅지관(제1학생회관) 2층에서 학생행복센터를 처음 개소하였고 정보검 색과 자동증명발급기, 취업 및 자격증 정보 제공, 학생생활 상담 등의 학생편의 서비스 를 두루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이용률과 호 응도가 높아졌다. 이에 학생행복센터2, 3, 4 를 연달아 개설하게 되었다. 학생행복센터3은 특수교육기념관 1층 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별히 장애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수화서비스와 지체장애학생 을 위한 침대, 또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특 수컴퓨터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학생행복센터4는 제2학생회관 1층(학생백 화점)에 위치하여 상담과 정보제공 등의 무 형서비스와 휴식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참가한 학생들 중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행복정원에서 키 울 수 있도록 아이비, 산호수 등이 심겨진 화분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되 었다. 학생행복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송건섭 학생행복지원 단장은 학생행복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 을 수렴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 스를 언제든지 제공하도록 할 것이다. 며, 학생행복센터는 학생들을 위한 자유공간 이므로 편안하게 활용하고 행복센터에서 학생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되 었으면 한다. 고 적극적인 학생들의 이용을 바라는 말을 전했다. 일주일 행사 3월 30일(수) -DU영화지대 상영 3월 31일(목) - DU문화지대 공연 - 총학생회 출범식 4월 4일(월) - 시험에 강한 공부법 2차학습법 특강 4월 5일(화) - 식목일 취업면접 평가받고, 선물도 받고! 지난 23일(수)부터 우리대학 취업지원센터 에서는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그에 따 른 대응방안을 익히고 취업을 성공하는 데에 대한 자신감을 확보시키기 위하여 취업 모의 면접 컨설팅 및 경진대회를 주최하는 중에 있 다. 취업지원센터 앞과 중앙도서관에 설치된 무인셀프면접기나 웹캠이 설치된 컴퓨터로 참 여할 수 있으며 5월 31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취업 모의면접 컨설팅 및 경진대회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참가 방법으로는 먼저 셀프무인면접 사이 트를 방문하여 회원가입을 한 후 관심기업을 선택하여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모의면접을 실시한 후 녹화된 동영상을 컨설팅 요청을 클 릭하여 발송하고 본인의 이메일로 면접 컨설 팅 리포트를 받으면 된다. 경진대회 과정은 모의면접 후 면접 컨설팅 을 거친 결과를 전문 컨설턴트가 평가하여 올 해 6월초 최우수 평가를 받은 1명과 우수 평가 자 2명을 선발하여 각 아이팟 터치, 외장형 하 드 상품이 주어진다. 면접 및 시상방법 등의 기타 참가문의는 취 업지원센터( )로 하면 된다. 발행 및 편집인 / 홍 덕 률 DU문화원장 / 김 시 만 편 집 국 장/ 백 승 진 DU문화원장실 / 행 정 실/ ~2 편 집 국/ ~8 팩 스/ 인 쇄 처/ 영남일보

2 제814호 2011년 3월 30일 수요일 종합 경제적 사정에 구애받지 않아는 국비유학생, 저소득층 대상 9명 선발 일본어 및 중국어 사전 교육 프로그램 추가 선발, 이번이 마지막 기회! 우리대학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 한 기회를 제공하여 우 수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일본어 및 중국어 사전교육프로 그램 참가자를 추가 선 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31일 오후 1시까 지 국제교류팀으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선발시험은 31일 오 후 5시 30분에 성산홀 5층에서 실시하는데 시 험 당일에 문자로 자세 한 시험장소를 통보 받 게 된다. 사전 교육은 총 2차로 나누어지며 1차 사전교 육은 다음 달 4일부터 6월 9일까지 오후 6시부 터 8시까지, 2차 사전 교 육은 6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1시부터 4시까지 이루어진다. 한편, 기타 문의사항 은 국제교류팀 사전교육 프로그램 담당자( )에게 하면 된다. 이규영기자 오는 5월 23일에서 31일 오후 6시까지 재 학생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국비유학생 지 원 신청을 받고 있다. 국비유학생 선발은 국가 전략적 발전에 필 요한 분야의 글로벌 인재육성과 자비유학을 선호하지 않는 순수 기초학문 분야의 지원 을 통한 학문의 균형적 발전을 목적으로 국립 국제교육원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국비유학생은 45명으 로 선발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 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선발인원 의 20%인 9명을 별도로 선발한다. 저소득층 전형 합격자의 경우 일반전형 합 학생행복지원센터, 아프리카학생들 위해 교재 기증 지난 29일(화) 4시 30분에 성산홀 L층 학생행복센터2에 서 올해 1학기에 입학한 저개 발국가 외국인 중에 형편이 어 려운 관계로 교재를 구입하지 못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 는 학생 10명을 선정하여 교재 격자와 달리 경제적 사정에 관계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재 지급하고 있는 국가별 장학금액을 초과하여 최대 50,000$ 한도 내에 서 차등 지원된다. 국비유학생 1차 선발에서는 외국어 국사 시험성적, 학업성적, 대외활동실적, 국외수학 계획서 등을 평가하는 서류심사로 이루어지 며 2차 선발에서는 전공지식, 국가관 및 사명 감 등 지원자의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 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선발 분야는 지역연구 기초학문연구 신 성장동력의 3개 분야로 나뉘며 유학국에 대한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고(지역연구제외) 학생 를 전달했다. 여기에 전달된 교재는 학 생행복증진 기금으로 구입하 였다. 우리대학 홍보팀에서 학생홍보요 원으로서 대학 이미지 및 인지도 선 양과 교내외 행사지원 등으로 활동 할 제 14기 알림이를 모집하고 있다. 재학생 중 1, 2, 3학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달 31일(목)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서를 먼 저 제출하고 제 2차 심사기준인 자 기소개, 질의응답 등의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이 결정되며 남녀 구분 없 이 5명 내외가 선발된다. 알림이로 선발이 되면 대학 홍보 사절로 활동하게 되며 교내외 행사 지원활동뿐만 아니라 고교 입학 설 명회 등의 입시관련 홍보, 교내 화보 및 영상물 촬영 모델, 블로그나 페이 스북 운영과 같은 온라인 홍보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알림이로 활동하는 학생 에게는 우리대학 장학규정에 따라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학교 주 관 외국어 특강을 수강할 수 있는 혜 택도 주어진다. 또한 각종 알림이 소 양과 관련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알림이 복과 명함도 지급된다. 이 원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 지원한다. 1차 합격자는 6월 17일 국립국제교육원 홈 페이지에 발표되고 2차 심층면접은 7월 1일 에 실시, 최종 합격여부는 국립국제교육원 홈 페이지를 통해 7월 15일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요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국제교육원 한국정부 국비유학생 홈페이지 및 국비유학 카페를 통해 알아보면 된다. 이규영기자 우리대학의 얼굴 제 14기 알림이 모집 한편 올해 알림이 팀장을 맡고 있 는 권형규(10학번 공법학과)학생 은 입시를 앞두고 다양한 대학에서 와서 당당하고 자신 있게 홍보 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이 참 멋있어 보였 고 대학을 입학하고 난 뒤 나도 도전 해보게 되었으며, 여러 사람들 앞에 서보고 말하는 것은 흔히 접해볼 수 없는 일인데 알림이를 하면서 이러 한 경험을 자주 하게 되었고 내성적 이었던 성격도 고칠 수 있는 좋은 기 회가 되었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DU영화지대 에이트 빌로우(프랭크 마샬) 드라마 - 4월 6일 수요일 3시 종합복지관 소강당 3 월 2011학년도 1학기 DU영화지대 편성표 당신의 눈물조차 얼려버릴 혹한의 감 동 실화! 생존이 불가능한 땅 남극에 버려진 8마리의 썰매개들... 생존 15 일만에 인간은 그들을 포기했다. 그 렇게 175일이 지났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생존기가 영화로 탄생했다. 인간과 개, 우정과 충성심, 집념과 희망을 골자로 하는 한 편의 모험 영화이다.

3 기획 제814호 2011년 3월 30일 수요일 성형, 그 참을 수 없는 유혹 열린 마당 20대 얼굴공사 열풍 기나긴 겨울방학을 마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 지도 벌써 한 달. 학 교로 돌아온 학생들은 수강신청에 개강파티, 엠티 준비로 분주하다. 이 바쁜 와중에도 그동안 못 보고 지 냈던 학과 친구들과 선배들을 만나 방학동안 꽁꽁 쌓아두었던 어마어 마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 쏠 쏠한 재미가 이 새 학기의 묘미이 다. 그런데 그들의 대화 중 절반은 성형 이야기인 것 같다. 특히 남학 생들은 거의 변신 수준으로 얼굴이 달라져서 돌아온 여학생들을 볼 때 마다 내가 알던 그 애가 맞나? 하 며 깜짝깜짝 놀라기도 한다고. 이미 한국 사회에서는 외모지상주의가 거대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이로 인 한 성형수술은 대학 입학하기 전부 터 취업 전, 결혼 전에는 꼭 거쳐야 만 하는, 거부할 수 없는 하나의 관 문 이 되어버렸다. 젊은 20대 남녀 들이 이 유혹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 고 성형을 고집하게 된 한 단면을 파 헤쳐보자. <편집자 주> 우리나라 20대 성형율 지난 2007년 2월에 보도된 MBC뉴스기 사에 따르면 20대 여성 중 62%가 성형수 술 경험이 있다고 밝혀졌다. 즉 20대 여성 10명 중에 6명은 성형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셈이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찾은 20대 직장여성은 앞으로 회사생활을 더 원만 하게 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결심했다 고 말했다. 심지어 제가 일하는 곳이 얼굴이 많이 알려져야 하는 곳인데 제 이미지가 그쪽 회사와 안 맞아 코를 하라(성형하라) 고 하더라고요. 라고 했다. 이제는 자신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사회에서 성형을 권 하고 있다는 얘기다. 사회로 나가야만 하 는 20대 청년들에게는 성형이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이 되어가고 있다. 또한 최근 S대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취업에 영향을 미치 는 스펙 순위에 학벌54%, 어학능력28% 에 이어 외모가 16%로 3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응답자의 98%가 진지하게 성형을 고민해 본 적이 있다 고 답하기도 했다. 이 제는 외모마저도 대학생들이 죽기 살기로 쌓아야만 하는 스펙 리스트에 속하고 만 것이다. 성형, 하면 할수록. 지난 2004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 런 일이'에 방영된 선풍기아줌마 를 기억 하는가. 예전의 아름다웠던 20대의 모습 은 지금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다. 젊은 시절 사각턱이 콤플렉스였던 아주머니는 얼굴에 한두 번 손을 대기 시작했다. 하지 만 예뻐지고 싶은 욕망은 갈수록 커져 불 법시술자의 실리콘 주사로 이어졌고 결국 에는 "실리콘을 넣어라"는 환청이 들리기 까지 하여 얼굴에 직접 파라핀, 콩기름을 주입해 보통사람보다 얼굴이 세 배는 커 져버렸다. 요즈음 20대들도 성형은 해야 겠으나 학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비용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기에 저렴 한 곳을 찾아 수술을 하기도 한다. 일명 야메 (불법으로 하는 일을 칭하는 말) 시 술로 추후 부작용 등의 문제를 불러일으 킨 사례도 허다하다. 뿐만 아니라 성형을 하면 할수록 만족하지 못한다. 고친 부위 와 어울리도록 안 고친 부분도 자꾸 건드 리게 되는 것이다. 요즘 성형외과에서도 성형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 문제다. 스포츠 서울 언론에 보 도된 기사를 보면 한 성형외과에 상담을 받으러 간 이양은 마치 날 사회에서 살아 가기 힘들 정도의 외모를 가진 사람으로 취급하는 듯 해 기분이 무척 상했다 고 토 로했다고 한다. 상담 코디네이터가 이양의 얼굴을 뜯어 본 뒤 미간이 넓고 시선이 불 확실해 사시로 오해받을 수 있다, 코가 낮 아 얼굴이 커 보이고 미련해 보일 수 있다 는 등의 말을 쏟아 냈다고 한다. 게다가 성 형수술을 받지 않으면 경쟁사회에서 이길 수 없다는 투의 말을 덧붙이기도 해 이양 은 큰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오히려 상담을 받고 난 뒤 평소에 생각 지도 않던 부분까지 짚어서 내가 그렇게 못생겼나 라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어 외 모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다 는 의견이 나 오면서 생각지도 않은 부분까지 성형외과 의 부추김에 현혹되어 어쩔 수 없이 성형 하게 된 사례도 많다. 마음에서 목숨까지 앗아간 도둑 최근에 발생한 사건이 우리를 더욱 경 악케 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 낮 12시경 경기도 장안구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가슴 확대 수술을 받던 20대 여성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숨졌다. 한편 지난 2008년 도 충남 부여에서도 30대 여성이 성형수 술 후유증으로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로 발견되어 기사화 된 적이 있어 성형수술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기도 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성형 열풍은 갈수 록 강하게 불고 있다. 있는 모습 그대로가 아름다운 당신 어느새 획일화 되어가는 미의 기준과 획일화 되어가는 우리들의 얼굴을 발견하 게 된다. 인조물, 복제물로 가득한 사회가 되어가는 것을 상상해보라. 대중문화가 확산되어 감에 따라 스타와 우리 대중들의 거리가 몰라보게 가까워졌 고 뛰어난 외모에 대한 사회의 관심도 하 늘을 찌를 듯이 높아졌다. 자연스럽게 외 모 지상주의의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것 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러한 외모지상 주의 사회를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자기도 모르게 누군가를 볼 때 외모로 평 가해버린다.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고 싶 다면 각자에게 무의식적으로 녹아 있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 잘 가꾸어 자 신만의 개성을 아름답게 어필하는 사람이 진정한 미인이 아닐까. 한창 꽃피는 나이 20대들이여, 지금 거울 속에 비쳐진 자신 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 운지 빨리 깨닫기를 바란다.

4 제814호 2011년 3월 30일 수요일 학술 그들의 권리는 어디로? 청소노동자들이 쓸어내지 못하는 아픔 우리대학 사회과학 학술동아리 역지사지 에서 지난 23일(수) 오후 5시 사회과학대에서 직접 청소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대구대 청소노동자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우리대학 곳곳에서 묵묵히 일만 하고 있는 청소노동자들이 쉼터 등의 편의시설 및 인격적으로 얼마나 대우 를 받고 있는지, 또 그들이 일한 시간만큼 정당한 보수를 받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문제를 제기하고 직접 나선 것이다. <역지사지 발췌> 청소노동자하면 어떤 이 미지가 떠오르세요? 그녀 들은 어머님 이기 때문에 청소 일을 하고 비정 규직으로 고용되고, 최저임 금을 받았던 것입니다. 학내에서 가장 가까이서 자주 마주치는 분들은 청소 노동자입 니다. 그러나 청소노동자 대부분 은 여성이며 또 비정규직이지요. 왜 청소노동자는 여성이 많고 비 정규직일까요? 가정에서 대부분 그렇듯, 여성을 중심으로 아이의 돌봄, 요리, 세탁 등 살림노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 에서는 살림노동들이 가치 있는 일로 평가되고 있나요? 예, 다들 아시다시피 그렇지 않습니다. 뭐, 집에서 늘 하는 건 데 뭐가 어렵겠어? 라거나 여자 가 그 정도는 해야지! 라는 생각 으로 지극히 가부장적 남성들의 시선에서 철저히, 당연하게, 천연 덕스럽게 이것은 여성들이나 하 는 일! 로 규정해버립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대학생! 자취를 해본 사람은 알거에요. 살 림노동이 얼마나 힘든지를! 방을 닦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 데 금세 먼지가 쌓이고, 요리를 하거나 빨래하는 것은 또 얼마나 귀찮고 어려운지 말이에요. 매일 매일 밥을 해먹고 설거지를 하고, 쓸고 닦고, 정리하고. 보통 우리 어머님들은 집안 살림은 끝 이 없다고 격언조로 말씀하시기 도 합니다. 이처럼 허리가 부러질 정도로 대구대의 쓰레기를 주워 담고, 대걸레질과 왁스 질로 강의 실 바닥을 문지르고, 구역질을 하 며 화장실 쓰레기통을 비우는 어 머님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 연수, 토익 등 스펙 쌓기에 정신 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건물 귀퉁 이에서 밥을 먹고, 옷을 갈아입 고, 휴식을 취하는 대구대 청소 노동자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중략) 2006년, 노조를 결성하고 권 리를 외치는 싸움을 이어나갔던 대구대 청소노동자들이 있었습 니다. 대구대 청소노동자들은 노 조가 결성되기 전에는 가사노동 이 가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등 여전 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가사노동의 연장선이라 치부하 고 그 일을 당연시 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그(녀)들은 열악 한 대우를 받는 청소노동자로 고 용되고 있었던 같습니다. 더불어 시간당 급여 4320원(최저임금), 10시간 노동, 냉(난)방도 되지 않 는 휴게실 등 이 열악한 노동조 건으로 하여금 청소노동자들의 목을 쇠사슬로 죄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노조 탄압 때문에 그(녀)들의 노동은 쉼터조차 없는 현실에서 힘겹게 이어지고 있어요. 그럼에도 대구 대의 학생들은 청소노동자를 유 령으로 취급하고 있지는 않았나 요? 반짝거리는 강의실 바닥과 복도, 비워져 있는 쓰레기통, 락 스냄새가 나는 화장실 등은 엄연 히 청소노동자 의 존재를 증명 하고 있어요. 학창시절에 청소를 직접 해봐서 알겠지만, 청소 는 결코 유령 이 하는 것이 아니랍 니다. 청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힘들고, 가치 있는 일입 니다. 왜냐하면 대구대는 그(녀) 들의 노동 없이는 단 하루도 유 지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홍익대 와 같은 일이 언제 또 발생할지 모릅니다. 우리도 홍익대 학생들 처럼, 침묵하지 않고 당당히 그 (녀)들의 권리를 함께 외쳐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역지사지 대구대 청소노동자 간담회 - 호식 발제문에서 발췌 간담회 간담회를 통해 현재 청소노동자들 이 시급 4320원을 받고 휴식시간을 포 함하여 9시간 동안 일하지만, 식대비 도 지원받지 못했고 냉(난)방도 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심지어 넓디넓 은 공과대학은 1호관부터 7호관까지 있지만 그 곳에 청소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는 단 한 곳뿐이라는 사실이다. 이 외에도 현 노동조합의 지속적인 투쟁 과 열악한 노동환경 실태, 보이지 않는 학교탄압 등 수많은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끙끙 앓고만 있어야 하는 노동자 들의 현실은 막막하기만 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에게 특별히 부탁하고 싶은 것을 말해 달 라 는 마지막 질문에 그들은 갑자기 노동자 인원을 줄이는 등의 일이 있을 때, 학생들의 연대활동과 같은 관심이 필요하다 며 노동자들의 답답했던 심정을 간담회를 통해 토로할 수 있었 고 들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는 말 을 전했다. 수업 들으랴, 밥 먹으랴, 친구 만나 랴. 대학캠퍼스를 누비며 어질러 놓 았던 어제의 모습은 다음날 아침 등교 할 때 언제 그랬냐는 듯 마법같이 깨끗 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더 욱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분명 청소 노동자들의 소리 없는 노력이 있었기 에 쾌적한 대학생활도 누릴 수 있었다 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리고 그들의 권 리를 함께 외치자.

5 대학 제814호 2011년 3월 30일 수요일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한 모임 우리대학 중앙동아리 평발 에서 창립 5주년을 기 념하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고 교내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22일 (화)부터 24일(목)까지 3일간 와이어 공예, 머그컵 만 들기 등의 평생교육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24일에는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다양한 정 보교류를 통해서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평생 교육사를 초청하여 평생교육사 현 위치, 평생교육사 업무 등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것들을 질문하고 풀어나갈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평생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도를 증진시켰다. 1 평발동아리 회장 조으뜸 (09. 지역사회개발복지학과) 평발 동아리에 대해 소개 해주세요. 평발 은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한 모 임 의 줄임말로서 평생교육에 관심과 열 정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평생교육을 공 부하고 언젠가는 실천현장에 뛰어 들 예 비 평생교육사로서 몸으로 부딪히고 느 끼며, 머리로 생각하고 공부하는 학술 동 아리입니다. 2 평발동아리가 만들어진 계기는 무엇인가요? 평생교육은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 많 은 사람들과 학습이란 것을 함께 배우 고, 즐기며, 나누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어 요. 교내 평생교육사 자격과정이나 평생 교육 연계전공을 이수하는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예비평생교육사로서의 다 양 한 현 장 3 평생교육에 대해 간단한 체 설명 험 부탁드려요. 과 경 험 을 통 하 여 자 질 과 전 문 성 을 향상시키고자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평생 교육이란 Life-Long Education, 요람에서 무덤까지 즉, 각 개인이 평생 을 통해 스스로 가진 다방면의 소질을 개 4 평발동아리는 주로 어떤 발하고 자아실현을 목표로 정진하며 또 한 사회 발전에 이바지 활동을 할 수 하나요? 있도록 참 여할 수 있는, 사람의 인생 전반에서 이 루어지는 모든 교육을 뜻 합니다. 다시 말해 평생교육이란 우리들 가까이에 있 는 모든 교육을 뜻합니다. 평생교육은 이 제 나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자신의 성장뿐 아니라 사회발전을 위해 필수적 인 요소가 되고 있으며 평생학습 시대 로 써 한 발 자 국 5 동아리 활동 중에 어떤 일을 씩 할 때 가장 보람을 내 느끼나요? 딛 고 있습니다. 평생교육, 어렵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지금 여러분의 삶은 평생 동안 교육과 떨 6 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즉, 여러분은 이미 평생교육을 접하고 있고 앞으로는 더 많이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평생교육 평발동아리에 관심이 있거 은 늘 여러분의 가 나 평생교육에 대해 알고 까이에 있습니다.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평발 의 제일 큰 활동은 평생교 육관련 스터디입니 다. 학교에서 배우 고 있는 평생교육 관련 강의들을 바 탕으로 학생들 스스로 평생교육에 관해 좀 더 심도 있는 스터디 활동을 진행해나 가고 있습니다. 또한, 예비 평생교육사로 서 언젠가는 실천현장에 뛰어 들 것을 대비해 평

6 제814호 2011년 3월 30일 수요일 여론 칼럼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한자교육의 필요성 사 설 신나고 발칙한 우리들의 민주주의 김종환(대구대학교 외래교수) 한국사의 정체성 문제가 논의될 때마다 역 사교육의 필요성은 제기되어 왔다. 문제가 클 때마다 역사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었 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역사교육만으로 한국사의 교육을 성취할 수 있다는 생각은 참으로 단견( 短 見 )인 것을 지적하고 싶다. 대한민국의 근대사까지 기록한 대부분의 문헌은 한자( 漢 字 )와 한문( 漢 文 )으로 표기되어 있고, 조선왕조까지 대부분 의 역사관계문헌은 <조선왕조실록>을 포함 하여 대부분 한문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간과하고 한국사의 교육을 한글(훈민 정음)로만 표기된 역사책으로 가르친다면 이 는 역사를 인식하는 교육이 아니라 역사를 소 리로 가르치는 교육이 되는 것이다. 한자 지식을 바탕으로 역사를 가르쳐야 진 정한 역사교육이 가능한 것이다. 고조선, 고구 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 대한민국, 을지문 덕, 김유신, 계백, 성골, 진골, 광개토대왕비, 수 많은 지명과 인명, 역사적인 사건 등을 한글로 만 가르치는 것과 한자로 가르치는 것은 역사 인식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어려운 한문교육을 하자는 것은 아니다. 역 사인식을 한자교육을 바탕으로 깊이 있게 시 키자는 것이다. 한자를 알면 역사공부가 재미 있을 것이다. 역사가 깊이 오래 인식될 것이 다. 용어의 의미를 분명히 알 수 있기에 내용 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대부분의 4년제 대학 학생들의 한자 실력은 평균적으로 300자 내외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의 한자실력으로는 관 계 용어조차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들 대 학생들이 과연 역사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겠 는가? 이런 문제는 사학과에만 해당되지 않을 것이다. 동양철학, 국민윤리학과도 마찬가지 고 대부분의 학과에 해당될 것이다. 이런 문제는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 까지 한자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았기 때문 에 나타나는 결과인 것이다. 한자는 모든 학문 의 연구를 위한 기초 지식이다. 역사교육이 중 요하다면 역사교육의 바탕이 되는 한자교육 이 선행되어야만 실효를 거둘 것이다. 한글만 으로 표기된 역사교육을 하는 것은 인식이나 철학이 없는 껍데기의 교육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학생들의 귀중한 시간을 내어 실시할 역사교육이 껍데기 교육이 되어서는 안 된다. 역사교육의 이유는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인식하여 반성하고,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고 새로운 창조적인 바람직한 역사를 창조하자 는 것이다. 한자교육의 부재로 역사인식을 하 지 못하기에 올바른 비판은 물론 제대로 된 반 성도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러니 실사구시 ( 實 事 求 是 )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서 제 대로 된 한자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한자교육도 제대로 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맡 겨야 한다. 한자의 오묘한 구성원리와 깊은 의 미를 모르는 구태의연한 교육방법으로는 한 자교육도 올바른 역사교육도 어려울 것임을 밝히고 싶다. 교육에는 순서가 있고 효과적인 방법도 있다. 역사교육이 강조되는 이 시기에 올바른 한자교육이 초등학교에서부터 먼저 정상적으로 시행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한자 교육을 받지 않은 대학생들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대학에서 한자교육을 제대로 시킬 수 있 는 방법을 조속이 마련하길 바란다. 대학에 봄이 완연하다. 지난 주 말부터 학과에서는 새내기와 선 배들이 어우러져 MT를 떠나고 있 다. 대학문화의 종결 을 보여줄 거라는 선배와 후배들의 입담이 훈훈하지만, 마음이 무거워지기 도 한다. 올해도 대학에 갓 들어온 신입생들이 자신들을 환영하는 술자리에서 사망하였다. 선후배 의 상견례에서 후배를 얼차려를 시키는 관행이 곳곳에서 벌어지 고 있다. 이유를 묻지도 않고 말하 지도 않는다. 이런 폭력적인 의례 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우리 대구대학교도 예외가 아니다. 모 두가 알고 있고, 문제라고 생각하 지만 계속되고 있다. 작년 겨울 우리 학생들 사이에 서 발생한 폭력사건 을 겪으면 서 새삼 눈에 들어온 것은 비단 학 생들만이 아니라 교수와 학생, 직 원과 학생 사이의 위계와 폭력이 다. 한국 최고의 대학이라는 서울 대학교 음대 교수가 제자를 상습 적으로 폭행하고 교수의 권위를 이용해 금품을 수수한 사건이 대 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몇몇 중등 학교 교사들은 체벌 없이는 학교 교육을 할 수 없다고 항의하였고, 실제로 일부 교사들은 체벌금지 조례를 비웃으며 학생들에게 반 복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였다. 우리가 경험하는 사회 일상의 폭력은 대부분 사회적 권위가 높 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군 대의 상사가 부하에게, 선배가 후 배에게, 교사가 학생에게, 부모가 자식에게, 남자가 여자에게, 정치 권력자가 시민들에게 직, 간접의 폭력을 행사한다. 물리적 폭력과 함께 말과 행동의 폭력이 계급, 나 이, 지위, 세대, 성별 등의 권위에 의해 보장되고 있는 것이다. 사회 집단과 개인 사이에 민주적인 신 뢰와 존중의 도덕이 형성되지 않 으면 거친 규율과 폭력이 일상을 조직하게 된다. 숙제를 하지 않거나 성적이 좋 지 않다고 교사, 부모의 협박과 폭 력을 견뎌야 했던 학생들이 갓 들 어온 자신의 후배들에게 말을 잘 듣도록 얼차려를 시키는 것은 학 습의 결과이다. 선배로부터 얼차 려를 당하며 성장한 후배가 자신 의 후배들에게 비슷한 행동을 하 는 것은 세대의 전수이다. 또한 독 재정권의 폭력에 맞서 대항폭력 을 조직했던 민주화 세대의 일상 적인 비민주성은 거울효과라고도 한다. 독재를 비판하면서 배운 것 이다. 이처럼 우리는 민주화된 한 국사회에 살고 있지만 민주주의 의 빈곤을 체험하고 있다. 대신 일 상 속에 상명하달의 군대문화가 만연하다. 화창한 봄날, MT를 떠나는 우 리 학생들에게 말하고 싶다. 더 많 은 민주주의를 상상하자! 청춘의 열정으로 모두가 평등하고 자유 롭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우리 스 스로 만들어 보자. 정해진 자리에 줄지어 앉아 앞에 선 한 사람만 바 라보지 말고, 둥글게 모여 앉아 서 로의 눈과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 해 보자. 선배가 시키고 후배가 따 르는 행사와 축제가 아니라 선후 배가 서로의 경험을 배우고 즐기 는 신나는 자리를 만들자. 남학생 과 여학생이 서로를 격려하고 지 원하는 평등한 연애를 실천하자. 교수와 학생이 상호 존중하며 대 화할 수 있는 발칙한 민주주의 를 제안하자. 이리하여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하는 대 학을 만들어보자! 나 또한 나의 민주주의를 궁리해야 할 것이다. DU문화지대 3 월 2011학년도 1학기 DU문화지대 편성표 모던테이블의 댄스 콘서트 모던테이블(무용단) 공연 - 3월 31일 목요일 3시 조형예술대학 5호관 강당 DU문화지대는 대구대학교 홈페이지 상단 <대학안내> <대학홍보관> <영상자료실> DU문화지대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7 여론 제814호 2011년 3월 30일 수요일 기자의 눈 노약자석과 교통약자석, 용어가 주는 차이 이규영 기자 한 정류장에서 만원인 버스에 3세 가량의 아이를 안은 젊은 여 성이 탔다. 노약자석에 앉아 있 던 고등학생이 자리를 양보했다. 버스에는 더 이상 빈 좌석도 없 었고 서 있을 공간도 부족했지만 다음 정류장에서도 어김없이 버 스는 승객을 태웠고 그 중에는 호호백발의 노인들도 몇 분 계셨 다. 그 중 한 분이 아이를 안고 앉 아 있는 여성 앞에 섰다. 노인은 젊은 사람이 늙은이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고 호통을 쳤고 아이 엄마는 흔들리는 버스에서 일어 서 있기 힘든 아이를 안고 죄송하다고 연신 고개를 숙이며 사과한다. 누구나 한번 쯤 목격하거나 경험해 본 일일 것이다. 물론 모 든 노인들이 자리 양보를 강요하 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아이와 동행한 어른에게 자리를 선뜻 양 보해 주시는 분도 계시고 젊은이 에게 양보를 받아도 웃으며 정중 히 사양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우리나라는 대중교통에 자리가 없을 때 대다수의 신체건강한 사 람들은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 해 주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약자석 이라는 단어에서 떠올리는 이미 지는 노인을 위한 좌석. 그만 큼 지하철, 버스를 탔을 때 노약 자석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대부 분이 나이 드신 할머니, 할아버 지들이다. 노약자석을 제외한 좌 석이 모두 만원일 때도 젊은 사 람들이 노약자석에 앉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노약자석에 대 한 상세한 의미를 알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 은 바로 임산부와 신체적 약자 들. 노약자석은 노인뿐만이 아니 라 신체적인 약자들을 위한 좌 석이기도 하다. 약자라는 기준이 사실 모호하긴 하다. 매일 건강 하던 사람이 오늘은 몸이 안 좋 아 약자가 될 수도 있고 앉아있 을 때는 멀쩡하고 건강해 보이 는 사람이 서 있기엔 힘들 정도 로 다리가 약할 수도 있다. 비단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보호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다. 이런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교통약자석의 도입이 이루어 졌 다. 교통약자석은 임산부와 노 인, 어린아이 및 신체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사람을 위한 자리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노약자석이 라는 협소한 이미지를 주는 용어 대신 이용하는 사람들의 범주를 넓혀주는 용어가 된다. 실제로 노약자석에는 노인들이 대부분 자리하고 있는 반면 교통약자석 에는 노인들뿐만 아니라 유아 및 산모들을 비롯한 젊은이들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교통약자석이 아직 완전히 보편화 되진 못하고 있다. 아직까진 교통약자석이 아 닌 노약자석이 보편적이라는 것 이다. 용어 하나가 주는 이미지 가 사회 구성원의 행동을 좌우한 다. 편협적인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용어를 보완하여 고정관 념을 탈피할 수 있도록 하는 노 력이 필요하다. 학생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형식에 제한없이 글을 보내주세요. ` 보낼곳 fax: 053) tel: 053) ~8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그림. 백승진 그것이 알고 싶다!! 개인 독서실이 되어 버린 열람실 그것이 알고 싶다 는 신문사홈페이 지 게시판을 통해 학내외의 이슈에 대한 대학구성원들의 <주장>, <반박>, <답변> 으로 이뤄진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질문] 며칠 전 일이었습니다. 어느 날과 다름없이 발급기에 카드를 찍고 자리로 갔는데 제가 찍은 자리에 책은 물론이고 담요, 컵, 치약, 칫솔, 슬리퍼 등이 쌓여져 있었습니다. 이런 일은 저 뿐만 겪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전 열 람실 곳곳에 이런 자리가 있습니 다. 평소 때 같았으면 그냥 다른 자리로 옮겼을 것이나 그 날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 었습니다. 책을 옮기고 있는 도중 자리 의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여기 제 자리인데요?" 그래서 제가 "어? 저 여기에 카드 찍고 온 건데 요?"라고 대답하니 여기 제 짐 있거든요. 딴 자리로 가주세요. 라고 하는 것입니다. 몇 번 실랑 이가 왔다 갔다 하다가 다른 사 람들 공부에 방해될까봐 제가 다 른 자리로 가기로 했습니다. 책 을 챙기고 갈려는데 뒤에서 들려 오는 소리. "저 인간 바보 아냐?" 그 말은 듣는 순간 엄청 열 받았 습니다. 한편으로는 슬펐습니다. 정당 하게 자리를 차지한 사람한테 바 보 취급을 하다니. 항간에 웃자 고 도는 소문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러는 사람은 달마다 열람실 이용료 도서관에 내고 쓰 고 있는 거라고.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 주셔서 더 이상 바보 취 급을 안 받도록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성욱 [답변] 인간관계에 있어서 따뜻한 말 한마디가 사람의 온기를 느 낄 수 있지만, 무지막지한 독 설은 칼보다 더 무서운 흉기가 되어 사람의 마음에 깊은 상처 를 남깁니다. 입장을 바꾸어 제가 그런 독설을 들어도 똑같 은 기분일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어느 열람실 몇 번 좌석을 공개하시면 좋을 것 같 습니다. 당사자가 막무가내이 면 이용자들이 하루에 수십 명 이 찾아가 좌석번호를 확인하 도록 하여 자기의 개념 없는 행동이 여러 사람이 더불어 사 는 곳에는 통하지 않는다는 걸 느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저 도 가끔 교내에서 욕설이 섞인 친구와의 대화를 들으면, 하도 황당해서 지나가다가 고개를 돌려 그 사람의 얼굴을 쳐다보 기도 합니다. 우리도서관에서는 개학이 후 전체 자료실과 자유열람실 을 100%운영 하고 있습니다. 금일 16:30분경 자유열람실을 둘러볼 때 약 400여명이 앉아 면학을 하고 있는 걸 확인했습 니다. 전체 개관 좌석의 30% 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고정 좌석화 된 부분은 자유열람실 순찰을 통해 계도를 하고, 이 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제안에 감사드리며 좋은 시 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건희 (학교 학과 동아리 응원, 고백, 일상이야기 등등 어떤 이야기든 로 보내주세요^^* 닉네임을 설정하실분은 #과 닉네임을 붙여서 보내주시고 익명은 번호를 0000으로 해서 보내주세요. 문자만 보낼 시에는 뒷 번호 4자리가 올라갑니다.) 밥먹으러갈래? (7754) 3H. 우리300일이지났는데 아직도밤마다너랑통화할때 설렌다. 이때까지힘들게한것도많은 데 내곁에있어줘서고마워 (7400) 정현민! 정~ 현~ 뮈이이인 ㅋㅋㅋㅋㅋㅋㅋ 너의소원을풀어주겟다 난너의지니 ^,^ 보고싶구낭 엠티에서잼나는시간을 보내고잇을 내칭구 조심히갓다와이뇨낭! 이거보는즉시답장해라잉 (BBaek) 밥먹으러갈래? (7754) 3H. 우리300일이지났는데 아직도밤마다너랑통화할때 설렌다. 이때까지힘들게한것도많은 데 내곁에있어줘서고마워 (7400) 정현민! 정~ 현~ 뮈이이인 ㅋㅋㅋㅋㅋㅋㅋ 너의소원을풀어주겟다 난너의지니 ^,^ 보고싶구낭 엠티에서잼나는시간을 보내고잇을 내칭구 조심히갓다와이뇨낭! 이거보는즉시답장해라잉 (BBaek) 이규영 화이팅!!!!!!!!!!!!!!!!!!!!!!!!!!!!!! (7411) 쁨이야아프다묘ㅠ.ㅠ 나여니한테 들엇어이눔아T.T 알바가그러캐만들엇나ㅠㅠ 빨리 나아래이ㅠ.ㅠ 파핑파핑너의웃음보고싶닷 (ㅄㅈ) 야 이놈의 빽승진아ㅋㅋㅋㅋ ㅋㅋㅋ ㅈㅣ난번 신문에 빡, 쁨, 예지 이름만 써쥬고...ㅠ 나 진짜 삐졌딩~ㅋㅋㅋㅋㅋ ㅋㅋ 우리 실습도 같이 하는 사인 데 이졔 더 친해지쟈고~!^^* (KNY) 대구대신문사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 기대 할게요!

8 제814호 2011년 3월 30일 수요일 문화 만주의 아이들 김영희 시인을 만나다. 물레방아 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책 방. 아담한 공간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장식 된 카페형식의 책방의 책들은 나름 의 질서를 가지고 가지런히 꽃혀 있다. 그 곳에서 박영희 시인의 출판기념회 및 강 연이 시작되었다. 제가 다녀 온 만주는 너무 많은 궁금증 과 너무 많은 이야기, 그리고 너무 많은 사 람들이 기다리는 곳이었습니다. 김영희 시인에게 있어서 만주는 단순한 하나의 장소 가 아니었다. 애초에 만주에 가게 된 이유가 아니더라도 의미 부여의 동기 는 다양했던 것이다. 과거는 흘러갔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작 가에게 과거는 오늘이다. 만주에서 하루하 루를 시작하면서 틀을 잡고 그 세부적인 길을 만들어 나갔다. 그리고 또 다시 그 길 에서 갈래길을 잡아나가며 확실한 틀을 만들며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되었을까. 만주는 독립운동의 역사가 강하고 많은 곳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만주에 관련된 문학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 이다. 만주와 관련된 문학을 봤더니 거의 공 백상태였어요. 이건 필연이다, 내가 먹으 라고 이렇게 남겨놨구나. 라고 말하며 털 털한 웃음을 내는 그였지만 만주의 모습 에 대한 잔상이 지워지지 않는 듯 했다.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 다 똑 같은 거 같지만 작가는 고통을 선택한다. 가장 아픈 부위, 르포는 그 곳에서 출발한 다. 지금 조선족 사회에서 가장 힘들고 고 통스럽고 아픈 사람은 아이들이다. 저 아 이들을 취재해야겠다, 만나보아야겠다. 라는 마음이 시작이었다. 그의 이야기 대부분은 만주의 아이들 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소소한 에피소드들, 그리고 아이들을 보며 들었던 생각, 아직 까지 아이들에 대해 기억에 남는 이유에 대한 설명들이었다. 통화에서 네 명의 교사와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 모 교사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 다. 한중수교 이후 조선족 사회는 부모 따 로 자식 따로 가 되어 버렸다고. 그렇지만 학생을 탓하는 교사는 단 한 사람도 없었다. 만에 하나 어떤 학생이 스 스로 감당 못할 사고를 친 뒤 학교를 떠났 다고 할지라도 그 모든 건 미성년자를 방 치한 우리 모두의 죄라고 했다. 말속에 진 심이 느껴졌다. 교사들과 헤어져 숙소로 향할 때였다. 한 교사가 다가와 도움을 청해 왔다. 곧 서 른이 되는 조카가 한국에 돈 벌러 간 뒤 8 개월째 소식이 없는데, 백방으로 수소문해 봐도 찾을 길이 없었노라고 했다. 조카 때문에 언니가 몸져눕고 말았습 니다. 어려운 부탁이라는 거 잘 알지만 꼭 좀 도와주십시오. 한국으로 돌아온 다음 날, 한국주재 중 국영사관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전화부 터 걸어보았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담당 자는 한국에 그런 조선족이 수백은 된다 고 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행방불 명자 수가 그렇게 많다면 한국은 조선족 들에게 또 얼마나 큰 원망을 사게 될까. -박영희 만주의 아이들 中 - 부모가 한국에서 소위 말하는 막노동의 일을 하는 아이들을 많이 보았다. 아이들 이 한국에 와서 느끼는 것은 환멸이다. 드 라마나 소설 속에서 보던 한국은 물질적 으로도 심적으로도 풍요로운 곳. 사회주의 국가는 비등비등하다. 사회주의를 생활하 던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엄마, 아빠의 노 동 현장을 지켜보며 느끼는 감정이 결코 긍정적인 모습일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가 한국에서 지나가다 버스, 식당 에서 만주 사람들을 만났을 때, 만주를 다 녀온 사람들이라면 이분들의 생활과 이야 기를 듣고 우리는 적어도 선택받은 사람 들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 에 앞줄에서 경청하고 있던 몇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 또한 김영희 시인 과 함께 만주를 여행했던 사람들이다. 선택받았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그렇지 못하고 쫓겨나야 했던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마음 으로 조선족을 대하고 조선족의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 것 입니다. 그의 만주행에서 만난 한 아이는 아빠 를 안본지 7년째 됐는데 사랑한다고, 보고 싶다고 표현을 하지 못한다. 심신을 잘 지 켜주어서, 아직까지 가정이 존재하게 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못한다. 그가 이 책을 내게 된 가장 큰 목적은 너무 오랜 시간 떨어져 있는 조선족 아이 와 조선족 부모가 소통하는 관계가 되기 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소외당하고 버림받는 다는 것은 외로운 일이다. 지금 만주 땅에 있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관심과 애정 이다. 그는 마지막까지 자리 해 준 사람들에 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또한 자신의 책에서 그동안 우리들의 시각이나 시야가 좁은 틀에 박혀 있었다면 오늘을 계기로 하여, 또 자신의 책을 읽음으로 인해 한걸 음 더 나아가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되 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작품에 대한 말을 하면 잘 지키는 편입 니다. 2년에 한 번씩은 만주에 관련 된 책 을 낼 계획이에요. 15년 정도를 꾸준하게 낼 계획인데 집에서의 동의가 있다면 정 말 꼭 그러고 싶습니다. 객석에 자리하고 있던 그의 두 딸과 아내의 표정을 읽을 수 가 없었다. 그의 강연에 감화되어 눈물을 글썽이지만 또 내 남편, 내 아버지가 또다 시 만주에 간다는 사실에는 쉽게 동의를 할 수 없는 모양이다. 그렇지만 결국은 고 개를 끄덕인다. 그 끄덕임에 환히 미소 짓 는 그의 모습이 아름답다. 그는 한 집안의 가장이다. 그렇지만 그 의 작품에 등장하는 아이들, 또한 그가 만 주에서 만났던 모든 아이들에게도 그의 모습은 아버지 로 자리 잡고 있으리라. 이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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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Page 1) 교 훈 : 큰 뜻을 품어라 건학이념 : 사랑 빛 자유 교육 목적 : 만인복지를 지향하며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창의적 인재 양성 교육 목표 : 유능한 전문직업인 배출 선도적 복지인력 양성 진취적 민주시민 육성 대구대신문은 대학신문 중 유일하게 시각장애학생을 위해 읽어주는 신문을 발행하고 있습니 http://www.daegu.ac.kr 경북 경산시 진량읍 내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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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교훈 : 큰뜻을 품어라 건학정신 : 사랑 빛 자유 교육목적 : 만인의 복지를 지향하며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인재양성 교육목표 : 유능한 전문직업인 배출/ 선도적 복지인력 양성/ 진취적 민주시민 육성 발행 및 편집인 / 이 재 규 언론출판원장 / 소 영 진 편 집 국 장 / 신 윤 정 언론출판원장실 / 850-5630 행 정 팀 / 850-5631~3 편 집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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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민락초신문4호

11민락초신문4호 꿈을 키우는 민락 어린이 제2011-2호 민락초등학교 2011년 12월 21일 수요일 1 펴낸곳 : 민락초등학교 펴낸이 : 교 장 심상학 교 감 강옥성 교 감 김두환 교 사 김혜영 성실 근면 정직 4 8 0-8 6 1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로 159번길 26 Tel. 031) 851-3813 Fax. 031) 851-3815 http://www.minrak.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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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연구자료-이야기방2014 7 18.hwp

종사연구자료-이야기방2014 7 18.hwp 차례 1~3쪽 머리말 4 1. 계대 연구자료 7 가. 증 문하시랑동평장사 하공진공 사적기 7 나. 족보 변천사항 9 1) 1416년 진양부원군 신도비 음기(陰記)상의 자손록 9 2) 1605년 을사보 9 3) 1698년 무인 중수보 9 4) 1719년 기해보 10 5) 1999년 판윤공 파보 10 - 계대 10 - 근거 사서 11 (1) 고려사 척록(高麗史摭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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