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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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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o 아이 행복, 부모교육에 달렸다 작성 김희연 / 공존사회연구실 연구위원 (daraenoh@gri.kr, ) 김군수 / 상생경제연구실 실장 신기동 / 상생경제연구실 연구위원 송승현 / 공존사회연구실 연구원 목 차 No 쟁점과 대안 Ⅰ. 자녀 양육 현황과 진단 Ⅱ. 자녀에 대한 부모 인식과 양육 실태 Ⅲ. 아이 행복을 위한 부모 교육 방안 Ⅳ. 정책적 시사점

2 이슈 & 진단 은 특정분야의 정책제안이나 정책아이디어를 시의성있게 제시하여 정책의 방향설정과 실현에 도움을 주고자 작성된 자료입니다. 이슈 & 진단 에 게재된 내용은 경기개발연구원의 공식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Ÿ 발행 215년 2월 Ÿ 발행인 임해규 Ÿ 주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15 Ÿ 전화

3 어린이를 내 아들 놈, 내 딸년하고 자기 물건같이 알지 말고 자기보다 한결 더 새로운 시대의 새 인물인 것을 알아야 한다. - 소파 방정환 -

4 쟁점과 대안 우리나라 아동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6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독자( 獨子 )가정이 늘면서 부모의 관심이 한 자녀에 집중되어 자녀의 일상을 과도하게 간섭 혹은 통제하는 헬리콥터 부모나 독친( 毒親 )으로 인해 의존적이고 우울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맞벌이가정이 늘면서 대리양육으로 인한 부모-자녀간 애착 불안정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학교성적을 우선하면서 가정 등에 소속감을 갖지 못하거나 외롭다고 느낀다는 아동 청소년도 각각 13%, 18%로 OECD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반해 부모는 사회전반의 경쟁에서 자녀가 이기기를 바라고 연간 약 237조원(GDP의 16.6%)에 달하는 사교육비 등 양육비를 과도하게 지출하면서 본인의 생각을 주입하거나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 자녀를 학대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3 4대 부모 8명을 대상으로 자녀에 대한 인식이나 양육 태도 등을 조사한 결과 첫째, 부모의 14.8%는 자녀를 돌봐주어야 하는 소유물로 인식하였고, 외동 자녀나 외벌이 가정일수록 자녀를 통해 얻는 행복감은 낮은 반면 소유물로 인식하는 경향이 더 강하였다. 다음으로, 자녀와 대화시간은 하루 9.6분으로 적지 않았지만, 아빠와 한부모가정의 경우 절반 내지 2/3수준에 불과하여 자녀와의 소통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소통부족은 자녀와 갈등이 발생한 경우 29.4%는 부모의 생각대로 처리 하거나 엄격하게 훈육 하는 등 일방적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나타났다. 세번째로, 맞벌이 가정의 경우 취학 전 자녀를 대리양육 할 때 매일 만났다 는 비율에서 조부모양육이 74.3%로 다른 대리양육방식에 비해 가장 낮아 모정의 공백으로 인한 애착 불안정의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네번째로 자녀 양육비용은 18.7만원으로 가계소득의 26.1%를 차지하며, 4%까지 추가로 더 지출 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부모 중 13.9%는 자녀에게 자율성을 주지 않고 소통 공감수준도 낮은 양육 태도를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녀행복의 정책적 우선순위는 자녀양육에 대한 부모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교육의 우선적 대상은 자녀와의 소통 공감이 낮고 자율성을 적게 주는 부모이며, 특히, 외벌이 가정의 경우 과도한 자녀관리에서 벗어나 자율적 인격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때 아빠도 교육에 동참시켜 자녀의 사회성발달과 지도력 향상을 도모한다. 부모와 자녀간 안정적인 애착관계가 형성 될 수 있도록 영유아기에는 정시퇴근을 장려하는 등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양육 스트레스로 인한 방임이나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선배 부모와의 모임이나 효과적인 양육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경기도는 부모 외에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까지 포함한 좋은 부모 교육 을 평생교육차원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6%)에 달하는 사교육비 등 양육비를 과도하게 지출하면서 본인의 생각을 주입하거나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 자녀를 학대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3 4대 부모 8명을 대상으로 자녀에 대한 인식이나 양육 태도 등을 조사한 결과 첫째, 부모의 14.

Ⅰ. 자녀 양육 현황과 진단 우리나라 아동 행복지수는 OECD 하위 수준 아동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OECD국가들 중 6년 연속 최하위인 반면, 교육영역은 2위 유니세프의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에 근거한 한국방정환재단 1) 의 조사에 따르면 주관적 행복 지수 2) 는 74.4점으로 최하위이며, 1위인 스페인 117.68점의 62.

18점)은 각각 1위와 2위로 로 나타났는데 공부에만 매달리는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의 일상생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결과 <한국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214) <한국어린이 일상생활 모습> 14 12 1 8 118.95 117.65 123.51 128.84 12.2 111.6 122.18 111.92 98.85 117.68 74.

5 Ⅰ. 자녀 양육 현황과 진단 우리나라 아동 행복지수는 OECD 하위 수준 아동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OECD국가들 중 6년 연속 최하위인 반면, 교육영역은 2위 유니세프의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에 근거한 한국방정환재단 1) 의 조사에 따르면 주관적 행복 지수 2) 는 74.4점으로 최하위이며, 1위인 스페인 점의 62.9%에 불과 - 주관적 행복 지수는 29년 64.3점에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6년 연속 꼴찌 3) 이며, OECD 평균인 1점에도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 - 가족과 친구관계영역도 98.85점으로 1위인 이탈리아(12.2점)에 비해 21.35점이나 낮아 하위 수준을 차지 - 행동과 생활양식(128.84점) 영역과 교육영역(122.18점)은 각각 1위와 2위로 로 나타났는데 공부에만 매달리는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의 일상생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결과 <한국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214) <한국어린이 일상생활 모습> 위 한국 1위 한국 1위 한국 1위 한국 1위 1위 한국 핀란드 스웨덴 아일랜드 이탈리아 한국 스페인 물질적 행복 보건과 안전 교육 가족과 친구관계 행동과 생활양식 주관적 행복 자료 : (좌) 재단법인 한국방정환재단(214). 214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 자료 : (우) 1) 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는 29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유니세프의 아동청소년 행복지수 (물질적 행복, 보건과 안전, 교육, 가족과 친구관계, 행동과 생활양식, 주관적 행복 등 6개 영역)기준을 활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동일한 기준으로 조사한 OECD국가들의 결과와 비교 분석하여 매년 발표하고 있음. 연도별 한국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 내용은 재단법인 한국방정환재단( 참고하기 바람 2) 주관적 행복은 주관적 건강, 학교생활 만족도, 삶의 만족도, 소속감, 주변상황 적응, 외로움 등 6가지 하위 영역에 대한 응답률을 수치화한 것임 3) 우리나라 어린이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29년 64.3점, 21년 65.1점, 211년 66.점, 212년 71.4점, 213년 72.5점, 214년 74.점임 1

6 또 다른 조사 4) 에서도 우리나라 어린이행복종합지수는 조사대상 8개국 중 7위(9.3점)로, 1위인 스페인(112.1점)과는 무려 2점 이상 차이를 보이는 수준 - 가족과 함께 얼마나 즐거운 시간을 자주 갖는가? 란 세부질문에 평균 1.52점(3점 만점)으로 꼴찌를 기록했고, 어른이 어린이의 권리를 얼마나 지켜주는가 에 대한 질문에서도 8위로 최하위 - 우리나라 어린이는 어려서부터 학업과 사교육을 강조해 자신만의 시간 활용에 대한 만족도가 낮고 가족 간의 소통이나 감정적 공유가 낮기 때문 아동이 느끼는 행복의 정도는 지역별로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16개 시도 중 대전이 1위, 경기도는 9위를 기록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아동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경제력보다는 행복 만족감이며, 하위권 시도의 공통점은 맞벌이 비율이 높다는 것 5) - 맞벌이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날 지역사회가 어린이를 돌보지 못하면서 방치되는 어린이가 늘어나고, 그만큼 어린이가 행복하지 않은 결과 초래 <국제아동지표학회의 어린이행복종합지수(213)> 종합 자기자신 11. 가정 학교 시간활용 82.7 건강 생활지역 경제여건 대인관계 한국 우간다 스페인 <어린이행복종합지수 평균, 대전, 경기도> 아량 심신건강 자료 : (좌) 국제아동지표학회(213). (우) 어린이가 웃어야 대한민국이 행복하다]<상> 16개 시도 행복지수 비교해보니, 동아일보( ) 16개 시도 어린이행복종합지수 중 경기도, 대전(1위), 전국 평균 값. 주거 환경 여유 성적 생활안전 행복 만족감 경제여건 부모 또래관계 대전 경기 전국평균 소자녀화로 부모의 보호와 간섭이 과도하여 고달픈 자녀 독자( 獨子 )가정 증가로 부모의 관심이 한 자녀에게 집중되면서 충분히 4) 국제아동지표학회 소속 1개 나라 연구진이 자기자신 학교 시간활용 건강 생활지역 대인관계 경제여건 가정 등 8개 영역, 29개 항목으로 나눠 어린이행복종합지수를 산출하고, 스페인, 이스라엘, 브라질, 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알제리, 한국, 우간다 등 8개 국가 어린이 1만 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것임 5)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하위권인 충남, 전남 북, 경북의 평균 맞벌이 비율은 52%이나 상위권인 대전, 충북, 서울, 부산은 43%로 9%포인트 높음(212년 6월 기준) 2

1위, 경기도는 9위를 기록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아동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경제력보다는 행복 만족감이며, 하위권 시도의 공통점은 맞벌이 비율이 높다는 것 5) - 맞벌이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날 지역사회가 어린이를 돌보지 못하면서 방치되는 어린이가 늘어나고, 그만큼 어린이가 행복하지 않은 결과 초래 <국제아동지표학회의 어린이행복종합지수(213)>

7 돌보는 것을 넘어 과보호하는 부모 증가 가임기 연령인 3대 기혼여성의 자녀 수가 1명인 비율이 2년 24.8%에서 21년 39.8%로 6.5%가 증가하였고, 출산률도 212년 현재 1.24명으로 OECD 국가중 최하위 <3대 기혼여성의 1명 이하 자녀 비율> <OECD국가별 합계출산율> 6% 5% 4% 3% 2% 1% % 39.8% 4.4% 49.4% 4.8% 4.4% 31.6% 32.4% 31.5% 31.6% 24.8% 25.8% 25.% 전국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자료 : 통계청. 인구총조사 재정리. 프랑스 독일 일본 한국 네덜란드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웨덴 스위스 미국 OECD 평균 자료 : List of OECD Statistical offices: 재정리. 대부분 한 자녀 가정이 많아 학교생활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도와주는 등 자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으며 잘 키워야 겠다는 부모의 집착이 행복한 양육을 방해하고 있는 요인 - 자녀를 독립적인 인격체로 보지 않고 자신이 끝까지 끌어안고 가야 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데서 잔소리와 간섭, 조바심이 커지고, 자녀에 대한 부모의 욕망 등이 겹치면서 건전한 자녀양육을 해칠 가능성이 큼 자녀의 일상생활을 과도하게 간섭 혹은 통제하는 헬리콥터 부모 6) 나 독친( 毒親 Toxic parents) 7) 으로 인해 아동은 의존적이 되고 우울증 등 질환에 노출 자녀의 학업 시간표를 짜고 일거수일투족을 간섭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과도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헬리콥터족' 부모를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음 - 자녀는 가끔 귀찮거나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부모 의견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레 부모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어른아이'로 성장 6) 평생을 자녀 주위를 맴돌며 자녀의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발벗고 나서며 자녀를 과잉보호하는 부모를 지칭함. 헬리콥터맘은 착륙 전의 헬리콥터가 강한 바람을 일으키듯 거센 치맛바람을 일으키며 자녀 주위에서 떠나지 못하는 어머니를 빗댄 용어임 ( 아직도 `헬리콥터 맘`? 이젠 `빗자루 맘`!, 매일경제, ). 최근에는 아버지들도 자녀의 일에 적극 개입하면서 헬리콥터 대디 라는 말도 생겨남 7) 독친은 수잔 포워드(Susan Forward) 박사의 독이 되는 부모(Toxic parents 毒親 ) 라는 책에서 따온 말임 3

프랑스 독일 일본 한국 네덜란드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웨덴 스위스 미국 OECD 평균 자료 : List of OECD Statistical offices: http://stats.oecd.org/source/ 재정리.

8 부모의 성공 실패 경험 통해 아이가 결정해야 할 일을 통제하거나 자녀 자유를 존중하는 척하면서 부모의 생각을 주입하는 이중구속( 二重拘束 double bind) 8) - 부모가 과거 자신이 밟아온 성공의 길이나 이루지 못한 한( 恨 )을 아이에게 투영해 간섭하면 아이는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무언가에 억눌려 있는 인간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큼 - 독친은 아이들에게 '생애초기스트레스(early life stress)'를 줌으로써 '청소년 화병( 火病 )'을 유발하고, 이는 아이들의 성격 형성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됨 <초등학생 정신건강 현황> <독친의 모습> 26년 초등학생 정신건강 선별검사 25년 초중고생 정신질환 유병률 인터넷중독 26.2 특정공포증 정서문제 2.6 ADHD 학습장애 2.3 적대적 반항장애 틱장애 12.1 틱장애 단위 : % 행동문제 11.6 단위 : % 사회 공포증 고위험군 정신장애 진단 자료 : (좌) 보건복지부. (우) 서울시 소아청소년 광역정신보건센터. 자료: '자신의 삶'을 '자식의 삶'에 심으려고만 하는 부모들, 조선일보( ). 대리양육의 증가 등 분절된 가족 관계도 아동 행복을 저해하는 요인 맞벌이, 조손가정의 증가 등으로 집에 혼자 남겨진 아이는 모정( 母情 )의 공백 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극성 엄마보다 더 큰 문제 워킹맘(Working mom)이 늘어나면서 아이 육아를 친정 시가에 맡기거나 부모의 이혼 등으로 조부모와 함께 사는 '조손( 祖孫 ) 가정'도 증가하면서 아이 양육에서 빚어진 '엄마의 공백( 空白 )'이 아이에게 새로운 독( 毒 )이 되고 있음 - 통계청에 따르면, 21년 말 기준 전국 조손 가정은 11만92여가구로,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년 사이.24%에서.67%로 배 가까이 증가 년 IMF 외환 위기 이후 실직 등으로 부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연쇄적으로 이혼율이 늘면서 빚어진 현상 아이들은 어린 시절 엄마와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감정을 형성하는데 어린 시절 대리양육 등 엄마의 공백은 모정 결핍에 따른 우울증, 위축감, 분노 등 8) 조선일보 연재 기획 [내가 모르는 내 아이]를 참고함 4

6 ADHD 8.7 4.6 학습장애 2.3 적대적 반항장애 6.9 4.4 틱장애 12.1 틱장애 1.9 2. 단위 : % 행동문제 11.6 단위 : % 사회 공포증 2.3.2 고위험군 정신장애 진단 자료 : (좌) 보건복지부. (우) 서울시 소아청소년 광역정신보건센터. 자료: '자신의 삶'을 '자식의 삶'에 심으려고만 하는 부모들, 조선일보(214 11.

아이들의 정서 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큼 - 맞벌이가정이 늘어나면서 보육시설 등을 통해 대리양육을 하는 부모가 늘어나고 부모-자녀간 애착 불안정 우려가 커질 수 있음 <조손가구 비율 변화(좌)> <방과후 나홀로 아동 실태(우)>.8%.6%.4%.2%.28%.32%.43%.71% 6 5 4 3 2 1 일주일에 혼자 집에 있는 빈도 57. 38.9 25.

9 아이들의 정서 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큼 - 맞벌이가정이 늘어나면서 보육시설 등을 통해 대리양육을 하는 부모가 늘어나고 부모-자녀간 애착 불안정 우려가 커질 수 있음 <조손가구 비율 변화(좌)> <방과후 나홀로 아동 실태(우)>.8%.6%.4%.2%.28%.32%.43%.71% 일주일에 혼자 집에 있는 빈도 % 거의 없다 1-2일정도 3-4일정도 거의 매일 1시간 미만 1-2시간 3-4시간 4시간 이상 단위 : % 양부모 한부모,조손가정 단위 : % 양부모 한부모,조손가정 주 : 21년 인구총조사부터 2세대가구의 조부 또는 조모+미혼손자녀 항목이 추가됨 자료 : (좌) 통계청. 인구총조사 : (우) 한국보건사회연구원(214). 213 전국 아동종합실태조사 한번에 혼자 집에 있는 시간 공동체 학습보다는 학교 성적 등에 집중하면서 학교와 가족, 친구와 분절 되고 부모와의 관계가 원만치 않아 행복지수가 낮아지게 됨 한국방정환재단 조사(214)에서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는 비율이 67.6%로 OECD 국가 평균(85.8%)의 78.8%수준에 불과 - '가정 등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다'거나 '외롭다고 느낀다'는 청소년들은 각각 13%(OECD 평균 6.7%)와 18%(OECD 평균 7.4%)로 OECD 평균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음 상기 조사에서 부모님과의 식사나 대화 등의 횟수도 OECD 평균에 크게 못 일본 덴마크 미국 뉴질랜드 네덜란드 스웨덴 대한민국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헝가리 핀란드 영국 미치며, 부모님과의 대화 내용도 학교 생활이나 공부와 성적 등 주로 학업과 관련 - '성적에 대한 압박'(23.3%)과 '학습 부담'(2.8%) 등으로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어 부모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한 방증 <부모관계 : 함께 식사하기> 일본 덴마크 미국 뉴질랜드 네덜란드 스웨덴 대한민국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헝가리 핀란드 영국 자료 : 재단법인 한국방정환재단(214). 214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 <부모관계 : 함께 대화하기>

인구총조사 : (우) 한국보건사회연구원(214). 213 전국 아동종합실태조사. 6 5 4 3 2 1 5.9 한번에 혼자 집에 있는 시간 3.3 32.2 26.5 13.3 31.7 11.5 3.

10 사교육비를 포함한 과도한 양육비용을 지출하면서 자녀에게 많은 기대를 갖게 되고 이는 부모와 자녀관계를 힘들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 경기개발연구원 조사 9) 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자녀 양육에 소요되는 비용은 연간 약 237조원으로 213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16.6%를 차지 1) - 경기도의 경우 양육비용은 약 53조원으로 추정되며, 213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대비 17.2%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됨 - 추가로 지출의사가 있는 양육비용은 현재보다 4%가량 많은 금액으로 전국은 최대 331조 원, 경기도는 75조원으로 추정됨 이같은 양육 비용 규모로 인해 경기도민은 양육비에 대해 부담(1점 만점에 6.74점)을 느끼고 있고, 자녀수가 많을 수록 부담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남 - 특히, 자녀 양육비용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교육비의 경우, 가계 소득 대비 교육비 지출 비중은 7.72%로 1년 전에 비해 증가하여 부담으로 작용 <총생산 대비 양육비 지출 규모> <양육비 부담 정도> <월 소득대비 교육지출 비중> 3% 25% 2% 15% 1% 5% % 전국 16.6% 경기도 17.2% 현재 양육비용 23.2% 23.9% 지출 가능 최대 양육비용 단위 : 점 평균 자녀1명 자녀2명 자녀3명 이상 4,5, 4,, 3,5, 3,, 2,5, 2,, 1,5, 1,, 5, 3,317,27 3,385, % 6.26% 3,556,98 3,617,716 3,71, % 6.42% 6.12% 3,86, % 4,12,28 % 23 4/4 25 4/4 27 4/4 29 4/ / / /4 단위 : 원 월평균 소득 교육 지출 단위 : % 주 : 경기도 월평균 소득은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 자료(213년)로 대체하였음. 자료 : (좌)(중)경기개발연구원 아동양육실태조사(215. 1). (우) 통계청. 가계동향조사(각년도 분기). 7.72% 9% 8% 7% 6% 5% 4% 3% 2% 1% 우리 사회의 과도한 경쟁 체제가 '공부-일류 학교-취업-돈과 힘'이라는 중요 가치를 만들어내면서 엄마들이 '돈으로 아이를 키우고, 돈만 버는 아이로 키우는 결과' 초래 9) 경기개발연구원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첫째자녀가 초 중학생인 3~4대 부모 8명을 대상으로 ~25 1일 동안 자녀양육에 대한 부모의 인식, 태도, 양육비용 등의 설문내용으로 한국리서치 패널을 이용한 이메일 조사함 1) <지역내 총생산 대비 양육비 비중> (단위 : 백만원) 구 분 지역내총생산(GRDP) 현재 양육비용(비중) 지출 가능 최대 양육비용(비중) 전국 GDP 1,427,3, ,466, % 331,198, % 경기도 GRDP 313,243,261 53,777, % 75,4, % 주 : 현재 양육비용 및 지출 가능 최대 양육비용은 연간(월평균비용*12개월)으로 환산한 것임. 자료 : 통계청(213). 지역내총생산. 6

74점)을 느끼고 있고, 자녀수가 많을 수록 부담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남 - 특히, 자녀 양육비용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교육비의 경우, 가계 소득 대비 교육비 지출 비중은 7.

11 자녀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학대하는 부모 증가 9, 8, 7, 6, 5, 4, 3, 2, 1, 아동학대는 1년 전에 비해 2.3배 증가하였고, 학대 행위자의 8.3%는 아동의 부모로, 자녀양육에 대한 지식 부족이 원인 213년 현재 아동학대 발생 건 수는 6,796건이며, 이 중 경기도 아동학대 발생 건수는 1,516건으로 전체 발생 건 수의 22.3%를 차지 <아동학대 발생 건 수(18세 미만)> 단위 : 건 2,921 5,22 5,581 6,58 6,43 5,685 5,578 5,657 4,633 3,891 6,796 경기도 1, , 6, 5, 4, 3, 2, 1, <아동학대 행위자와 피해 아동과의 관계> 단위 : 건 자료 : (좌, 우) 보건복지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 각년도. 5,22 4,633 5,37 5,454 5,39 3,891 4,326 4,524 4,719 4,734 4,79 2,921 3,862 3,167 2,434 6,43 6,796 5,581 6,58 5,578 5,685 5, 부모 친인척 타인 계 학대 행위자는 아동의 부모에 의해 발생한 경우가 8.3%로 가장 많고, 타인(대리양육자) 11) 에 의한 학대가 12.9%로 그 다음으로 높게 나타남 - 타인 중 보육시설 종사자에 의한 학대가 3.%에 달하여 최근 어린이집 학대를 통계적으로 뒷받침해주고 있음 아동을 학대하는 상당수의 부모들은 자녀양육에 대한 방법 및 지식 부족 (32.6%)으로 부적절한 양육방식이 학대라는 인식이 결여되어 있고 - 사회 경제적 스트레스 및 고립 (22.4%) 뿐만 아니라, 부부 및 가족 구성원 간의 갈등 (9.4%) 등 가족관계의 문제는 학대를 유발하는 주요한 요인으로 지적 아동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자녀에 대한 인식, 자녀양육 태도 등이 바뀌어야 하며, 실태조사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 11) 대리양육자란 어떤 형태로든 다른 사람의 자녀를 하루의 일정시간 동안 양육을 대신해 주는 사람으로 부모의 동거인 (1.3%), 유치원종사자(.8%), 교원(.4%), 학원종사자(.2%), 보육교직원(3.%), 아동복지시설 종사자(5.3%), 기타복지시 설 종사자(.4%), 위탁부(.%), 위탁모(.2%), 베이비시터(.1%) 등을 포함함. 7

: (좌, 우) 보건복지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 각년도.

12 Ⅱ. 자녀에 대한 부모 인식 및 양육 실태 자녀는 돌봐주어야 할 소유물 로 인식하는 부모가 14.8% 자녀양육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부모는 58.9%에 달하지만 자녀의 존재를 통해 행복감보다 부담감을 더 느낀다는 부모는 3.7%에 불과 자녀의 존재 의미와 관련하여 행복감을 주는 존재라는 긍정정인 답변이 8.6%인 반면, 자녀를 부담스런 존재로 인식한다는 부모는 3.7%로 극소수 경제적인 측면에서, 자녀 양육비용이 부담된다는 부모들은 58.9%에 달하지만 대다수 부모들이 자녀에게서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은, 양육비용 부담 경감을 통해 저출산 현상이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 45 단위 : % <자녀에 대한 인식 : 행복 vs 부담> 자녀는 나에게 2. 자녀는 나에게 3. 보통 4. 자녀는 나에게 5. 자녀는 나에게 부담이다 약간 부담이다 약간 행복이다 행복이다 자료 : 경기개발연구원 자녀양육실태조사(215. 1) <자녀 양육비용에 대한 부담감 정도> 43.4 단위 : % 전혀 2. 부담되지 3. 보통이다 4. 부담됨 5. 매우 부담됨 부담되지 않음 않음 대다수 부모들은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서 인정하는 편이지만, 돌봐주어 야 할 소유물로 생각하는 부모도 약 15%에 달함 자녀를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 라는 사실에 동의하는 부모가 56.8%이며, 반면 돌봐주어야 할 소유물 로 인식하는 부모는 14.8%로서 결코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 - 부정적인 가치관을 드러내길 꺼리는 설문응답자의 속성을 고려할 때, 실제 자녀를 소유물로 인식하는 부모의 비율은 15%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 자녀를 소유물 로 인식하는 응답률이 첫째 자녀가 초등학생인 부모(15.1%)와 8

9%에 달하지만 대다수 부모들이 자녀에게서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은, 양육비용 부담 경감을 통해 저출산 현상이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 45 단위 : % 4 35 3 25 2 15 1 5 <자녀에 대한 인식 : 행복 vs 부담> 15.9.9 2.8 39.7 4.9 1. 자녀는 나에게 2. 자녀는 나에게 3. 보통 4. 자녀는 나에게 5.

13 중학생인 부모(14.5%) 집단 간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자녀가 어리기 때문에 그러한 인식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됨 - 즉, 독립된 인격체로서 자녀의 자율적 판단력과 생존력을 인정하지 못하는 부모가 적지 않다는 사실을 시사 <자녀에 대한 인식 : 돌봐주어야 하는 소유물 vs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 41.6 단위 : % 전체 첫째 자녀 초등학교 재학 첫째 자녀 중학교 재학 1. 내가 돌봐주여야 할 소유물 2. 돌봄이 필요 보통 4. 독립성 필요 5.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 자료 : 경기개발연구원 자녀양육실태조사(215. 1). 외동 자녀, 외벌이 가정 의 부모들이 자녀를 통해 느끼는 행복감은 낮은 반면 자녀를 소유물 로 인식하는 경향은 더 강한 편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긍정하는 비율이 외동 자녀 부모(6.59점)보다 2자녀(6.61점), 3자녀이상(6.85점)인 경우에서 더 높아지는 경향 - 자녀를 행복을 주는 존재로 인식하는 비율도 외동 자녀(7.71점)에 비해 2자녀(7.97점), 3자녀이상(7.97점) 등 다자녀 부모들에서 더 높게 나타남 - 이러한 조사결과는 외동 자녀의 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책무감, 부담감을 더 강하게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 줌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긍정하는 비율이 외벌이 가정 (6.41점)보다 맞벌이 가정 (6.87점)에서 더 높게 나타남 - 자녀를 행복을 주는 존재로 인식하는 비율도 외벌이 가정(7.85점)에 비해 맞벌이 가정(7.96점)에서 더 높게 나타남 - 이러한 조사결과는 맞벌이 부모들이 자녀에 대해 더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맞벌이가 자녀양육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식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시사함 9

6 단위 : % 38.9 36.3 3.8 28.5 26.3 17.9 18 17.8 11.8 11.5 12 3 3.6 2.5 전체 첫째 자녀 초등학교 재학 첫째 자녀 중학교 재학 1. 내가 돌봐주여야 할 소유물 2. 돌봄이 필요 보통 4. 독립성 필요 5.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 자료 : 경기개발연구원 자녀양육실태조사(215. 1).

14 <자녀수, 맞벌이 여부에 따른 자녀에 대한 인식의 차이> 명 2명 3명이상 맞벌이 외벌이 자녀수 자녀는 내가 돌봐주어야할 소유물 vs 독립된 존재 단위 : 점 자녀 양육비용이 전혀부담안됨 vs 부담됨 자료 : 경기개발연구원 자녀양육실태조사(215. 1). 맞벌이여부 자녀는 나에게 부담 vs 행복 자녀와의 갈등을 일방적 처리 훈육으로 해결하는 부모가 29.4% 자녀와의 대화시간이 아빠의 경우 엄마의 절반에 불과하며, 한부모가정의 경우 부모와 자녀 간 대화시간이 양부모가정에 비해 크게 부족 아빠는 자녀와 하루 평균 55.4분 대화하며 이는 엄마(15.7분)와 대화시간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여 아빠와 자녀 간의 소통 문제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음 한부모가정의 부모-자녀 간의 하루 평균 대화시간은 7분으로 전체 가구 아빠와 엄마 평균 대화시간의 합계(약 16분)보다 크게 짧게 나타남 - 또한, 외벌이(96.4분)에 비해 맞벌이(83.8분) 가정에서 부모-자녀간 대화시간이 조금 짧은 편으로 조사됨 단위 : 분 9.6 <자녀와의 하루 평균 대화시간> 남자 여자 초등학교 중학교 친부모가정 재혼가정 한부모가정 맞벌이 외벌이 전체 성별 첫번째 자녀 재학학교 가족 구성 현재 맞벌이 유무 주 : SNS와 핸드폰 문자를 제외하고 직접 대화한 시간임. 자료 : 경기개발연구원 자녀양육실태조사(215. 1). 자녀와의 갈등이 발생할 경우 약 3%의 부모는 자신의 생각과 방식대로 일방적으로 해결 하고 있음 과반수인 65.8%의 부모들은 대화를 통해 자녀와의 갈등을 해결하는 상호존중적, 소통지향적 태도를 보이고 있음 1

4% 자녀와의 대화시간이 아빠의 경우 엄마의 절반에 불과하며, 한부모가정의 경우 부모와 자녀 간 대화시간이 양부모가정에 비해 크게 부족 아빠는 자녀와 하루 평균 55.4분 대화하며 이는 엄마(15.

15 - 반면, 29.4%의 부모들은 대화는 하지만 자신의 생각대로 처리 하거나 엄격하게 훈육 하는 등 사실상 일방적으로 갈등문제를 해결 대화시간이라는 양적 측면과 무관하게 대화의 질에 있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에 문제가 있는 가정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시사함 <자녀와의 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할 시 해결 방식> 단위 : % 바로 그 자리에서 생각할 시간을 가진후 대화를 하지만 내가 엄격하게 훈육한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대화한다. 대화한다. 생각하는 대로 처리한다. 풀리는 편이다. 자료 : 경기개발연구원 자녀양육실태조사(215. 1). 맞벌이 가정의 영유아기 부모-자녀 간 만남의 빈도가 소통수준에 영향 맞벌이 가정의 취학 전 자녀의 대리 양육방법은 절반 정도가 보육시설에 맡겨졌고 그 비율은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 맞벌이 가구의 취학 전 자녀의 대리 양육 방법으로 보육시설 위탁비율이 4대 응답자는 45.8%이던 것이 3대 응답자에서는 63.4%로 크게 증가 - 이에 비해 조부모에 의해 양육된 맞벌이가구의 취학 전 자녀는 34.2%로 나타났으며 그 비율이 점차 하락 추세임 - 지역적으로는, 경기남부(43.4%)에 비해 경기북부(57.4%) 주민의 보육시설 이용비율이 더 높은 수준임 <취학 전 맞벌이 자녀의 양육주체> 단위 : % 대 4대 경기북부 경기남부 299만원 이하 3-499만원 5-699만원 7만원 이상 전체 연령 거주지역 월평균 가계소득 보육시설(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이의) 조부모 본인 혹은 배우자 친인척 육아도우미 자료 : 경기개발연구원 자녀양육실태조사(215. 1). 11

맞벌이 가정의 영유아기 부모-자녀 간 만남의 빈도가 소통수준에 영향 맞벌이 가정의 취학 전 자녀의 대리 양육방법은 절반 정도가 보육시설에 맡겨졌고 그 비율은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 맞벌이 가구의 취학 전 자녀의 대리 양육 방법으로 보육시설 위탁비율이 4대 응답자는 45.8%이던 것이 3대 응답자에서는 63.

16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취학 전 자녀양육을 위해 보육시설에 의존하는 경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조부모나 육아도우미 등 개별양육 방식에 비해 더 저렴하기 때문이거나, 정부의 저소득층 보육료 지원의 영향 때문일 수 있음 취학 전 자녀의 대리양육주체보다 취학 전 자녀와의 만남 빈도가 성장과 정에서 부모-자녀간 관계형성에 더 큰 영향 변수인 것으로 분석됨 취학 전 자녀를 조부모를 통해 양육한 경우 취학 후 부모와의 대화시간이 더 짧아지는 경향이 있음 <취학 전 대리양육 시 자녀와의 만남 빈도> 단위 : % (아이의) 조부모 보육시설(어린이집, 친인척 육아도우미 유치원 등) 전체 주 양육자 거의 매일 일주일에 5~6번 일주일에 3~4번 일주일에 1~2번 한달에 1~2번 한달에 1번 이하 자료 : 경기개발연구원 자녀양육실태조사(215. 1). 취학 전 맞벌이를 하는 부모가 자녀를 위탁양육하지 않고 직접 양육한 경우에도 대화시간 저하 등 소통문제가 심각한 편임 조부모 양육 자녀의 경우 취학 후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취학 전 부모와의 만남 빈도가 가장 낮게 나타나 취학 후 대화부족 등 소통 저하의 문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됨 <취학 전 양육주체별 첫째 자녀와의 하루 평균 대화 시간> <맞벌이 부모와 첫째 자녀와의 현재 애착관계> 전체 77 (맞벌이 가정) 본인 혹은 배우자 85 (아이의) 조부모 97 보육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친인척 육아도우미 (자녀 취학전) 1 단위 : 분 단위 : 점 외벌이 주 : SNS와 핸드폰 문자를 제외하고 직접 대화한 시간임. 자료 : 경기개발연구원 자녀양육실태조사(215. 1). 전체 본인 혹은 배우자 (아이의) 조부모 엄마와 자녀와의 애착관계 보육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친인척 아빠와 자녀와의 애착관계 육아도우미 12

1). 취학 전 맞벌이를 하는 부모가 자녀를 위탁양육하지 않고 직접 양육한 경우에도 대화시간 저하 등 소통문제가 심각한 편임 조부모 양육 자녀의 경우 취학 후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취학 전 부모와의 만남 빈도가 가장 낮게 나타나 취학 후 대화부족 등 소통 저하의 문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됨 <취학 전

17 취학 전 맞벌이 자녀가 외벌이 자녀에 비해 스스로 문제 해결 하는 성향이나 부모와 대화하고 상의하는 성향이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됨 - 또한 취학 전 양육주체가 조부모인 경우 양육주체가 보육시설인 경우에 비해 자율성과 소통 수준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취학 전 만남 빈도의 영향인 것으로 추정 <첫째 자녀의 태도에 대한 부모의 평가> 단위 : 점 맞벌이 외벌이 본인 혹은 (아이의) 조부모 보육시설 친인척 육아도우미 (자녀 취학전) 배우자 (어린이집, 외벌이 유치원 등) 전체 맞벌이 여부 취학전 양육주체 내 자녀는 규칙이나 질서를 잘 지킨다 내 자녀의 친구관계는 원만하다 내 자녀는 대체적으로 학교 숙제 등 과제를 스스로 한다 내 자녀는 문제 해결을 스스로 하는 편이다 내 자녀는 무엇을 할 때 부모와 대화하고 상의하는 편이다 내 자녀는 부모의 의견을 존중하는 편이다 자료 : 경기개발연구원 자녀양육실태조사(215. 1). 자녀와의 대화시간이 부모-자녀 간 소통수준에 가장 큰 영향 부모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서 부정하면서 자녀의 삶의 태도에 대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모순적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음 자녀가 자신과 다른 방식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자녀가 나와 의견이 비슷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진 부모가 절대 다수 - 부모들의 자기부정적 가치관 이 자녀의 생활태도나 진로 등에 대해서 자녀의 생각을 존중하지 못하고 부모들의 대리만족 목표 로 끌고 가려는 태도를 낳는 것으로 해석됨 - 가구특성별로는 저소득층, 재혼가정, 고졸이하 집단에서 부모들의 자기부정적 인식이 더 강하게 나타남 자녀와의 대화시간 은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공감 정도에 대해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냄 전체적으로는 대화시간이 길수록 자녀와의 소통 및 공감 정도가 높아지고, 13

54 6.7 7.16 7.31 7.55 7.11 6.44 6.7 7.33 7.34 7.31 7.52 7.2 7.41 7.18 5.89 5.56 7.22 7.

18 자녀에게 자율성을 적게 줄수록 대화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혼재 양상 - 자율성이 적다는 것은 자녀에 대한 간섭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자녀의 부모에 대한 의존도가 높거나 부모-자식간의 상호관계가 더 밀도있게 형성되는 양상으로 이어지며, 질적 측면과 별개로 대화시간의 증가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됨 기본적으로 부모와 자녀 간 대화시간이 길수록 긍정적이라 할 수 있으나, 일부 자율성이 전제되지 않은 채 부모에 의해 주도되는 일방적 대화가 적지 않으며 이는 부모의 지나친 간섭과 집착의 한 증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음 <자녀의 삶의 태도에 관한 기대> 나와 의견이 무엇을 할때 비슷했으면 좋겠다. 가정형편을 생각해주면 좋겠다. 내가 살아왔던 방식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단위 : 점 5.27 안정적이기 보다는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 <부모의 자녀양육 유형별 자녀와의 일평균 대화시간> 전체 자율 하-공감 하 자율 하-공감 상 자율 상-공감 하 자율 상-공감 상 95.4 단위 : 분 자료 : 경기개발연구원 자녀양육실태조사(215. 1). 학력수준과 소득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소통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 났으며, 가구 특성별 맞춤형 학부모교육 강화 필요 학력이나 소득수준은 자녀양육시 자율성을 주는 정도에서 차이가 없지만 의사소통 공감에서 차이가 났고, 맞벌이 여부에 따라 자녀양육 태도가 다르게 나타남 - 맞벌이 가정에서 소통없는 자율 (방임형)의 문제가 많은 편이고, 외벌이 가정에서는 소통없는 비자율 (규제형)의 문제가 많은 편 - 외벌이가정의 경우, 과도한 규제 문제의 개선을 위한 전업주부 대상 자율형 자녀양육 교육확대 필요 유년기(초등학생)에 자율성에 기반한 인격형성이 중요하므로, 특히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의 교육을 강화할 필요 - 한부모가정, 맞벌이가정, 외벌이가정(전업주부) 등 학부모 특성별 교육내용의 차별화 및 방임문제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자녀생활 지도방법 교육확대 필요 14

내가 살아왔던 방식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단위 : 점 5.27 안정적이기 보다는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 <부모의 자녀양육 유형별 자녀와의 일평균 대화시간> 12 11.3 1 9.6 8 7.8 6 48.1 4 2 전체 자율 하-공감 하 자율 하-공감 상 자율 상-공감 하 자율 상-공감 상 95.

19 <응답자 특성별 자녀의 자율성 및 의사소통 수준> 단위 : 점 남자 여자 초등학교 중학교 1명 2명 3명이상 친부모가정 재혼가정 한부모가정 맞벌이 외벌이 본인 혹은 (아이의) 배우자 조부모 보육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친인척 육아도우미 (자녀 취학전) 외벌이 성별 첫째 자녀 재학학교 자녀수 가족 구성 현재 맞벌이 여부 취학전 주 양육자 자녀에게 자율성을 주는 정도 6.68 자녀와의 의사소통 및 공감정도 행정/사무/관리직 판매직/서비스직 전문/기술직 생산/운수/일반노무직 전업주부 학생/무직/기타 299만원 3-499만원 5-699만원 7만원 이하 이상 단위 : 점 직업 월평균 가계소득 자녀에게 자율성을 주는 정도 자녀와의 의사소통 및 공감정도 자료 : 경기개발연구원 자녀양육실태조사(215. 1). 경기도 가계당 월평균 자녀 양육비용은 18.7만원으로 소득의 26.1% 경기도는 월평균소득 대비 자녀 양육비용 비중이 26.1%를 차지하고, 초등 학생보다는 중학생의 양육비용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남 경기도의 가계당 월평균 자녀 양육비용은 18.7만원 12) 이며, 월평균가구소득(416만원, 13년)의 26.1%를 차지함 - 추가로 지출의사가 있는 양육비용은 현재보다 4%가량 높은 151.6만원이며 월평균가구소득의 36.4%를 차지함 자녀 연령별 양육비용은 초등학생(64.1만원)보다 중학생(74만원)이 많이 지출되며, 중학생 자녀의 사교육비 지출 비중이 훨씬 높게 나타남 - 첫째 자녀를 기준으로, 초등학생 자녀 양육비용 중 공교육비는 12.3만원(19.1%), 사교육비는 31.2만원(48.7%)이며, 중학생 자녀의 경우 공교육비는 8.4만원(11.4%), 사교육비는 46.3만원(62.5%)임 12) 양육비 산출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전국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및 평균 출생아수 분포를 활용하여 평균 가구 양육비를 산출하였음. 자 녀 수, =자녀 명당 양육비, = 명 출생 비율 15

20 <월평균 소득 대비 양육비 비중> <첫째자녀 초등학생 양육비> <첫째자녀 중학생 양육비> 4% 35% 3% 25% 2% 15% 1% 5% % 26.1% 현재 양육비용 36.4% 지출 가능 최대 양육 비용 단위 : 만원 % % % 9% 8% 7% 6% 5% 4% 3% 2% 1% % 6.9% 22.3% % 공교육비 사교육비 용돈 돌봄 비용 기타 비용 주 : 경기도 월평균 소득은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 자료(213년)로 대체하였음. 자료 : 경기개발연구원 자녀양육실태조사(215. 1). 양육비용 비중 단위 : 만원 % % % 9% 8% 7% 6% 5% 4% 3% 2% 1% % 1.9% 18.1% % 공교육비 사교육비 용돈 돌봄 비용 기타 비용 월평균 자녀 양육비용은 자녀 수에 따라 많아지고, 소득수준이 높을 수록 교육비 및 돌봄비용 지출 비중이 높아짐 월평균 자녀 양육비용은 1자녀는 81.6만원, 2자녀는 총 116만원, 3자녀는 총 128.9만원이며, 부모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교육비 지출 비중이 높음 - 자녀 양육비중에서 자녀가 많아질수록 공교육비 비중은 다소 증가하고 사교육비의 비중은 다소 감소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자녀 양육비 중에서 사교육비에 대한 지출 비중이 증가하며 또한 돌봄비용 지출 비중도 증가 - 사교육비만을 기준으로 월평균 가구 소득이 7만원 이상(52.5만원) 가구는 3만원 미만(23.9만원)인 가구의 2.2배 더 많아 소득 수준에 따른 사교육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남 양육비용 비중 <자녀 한명의 양육비> <자녀 두명의 양육비> <자녀 세명의 양육비> 단위 : 만원 % % 2.5% % 4.9% 공교육비 사교육비 용돈 돌봄 비용기타 비용 1% 9% 8% 7% 6% 5% 4% 3% 2% 1% % 7 단위 : 만원 % % % 7.1% 21.3% % 양육비용 비중 양육비용 비중 양육비용 비중 1% 9% 8% 7% 6% 5% 4% 3% 2% 1% 7 단위 : 만원 공교육비사교육비 용돈 돌봄 비용기타 비용 공교육비사교육비 용돈 돌봄 비용기타 비용 % % % 4.2% 7.9% 1% 9% 8% 7% 6% 5% 4% 3% 2% 1% % 자료 : 경기개발연구원 자녀양육실태조사(215. 1). 16

4 1% 9% 8% 7% 6% 5% 4% 3% 2% 1% 4.5 1.4 6.% 1.9% 18.1% % 공교육비 사교육비 용돈 돌봄 비용 기타 비용 월평균 자녀 양육비용은 자녀 수에 따라 많아지고, 소득수준이 높을 수록 교육비 및 돌봄비용 지출 비중이 높아짐 월평균 자녀 양육비용은 1자녀는 81.6만원, 2자녀는 총 116만원, 3자녀는 총 128.

21 Ⅲ. 아이 행복을 위한 부모 교육 방안 부모의 유형에 따라 자녀양육에 대한 맞춤형 교육 실시 자녀에게 자율성을 주지 않고 소통 공감도 낮은 부모 群 (13.9%)을 대상으로 자녀양육에 대한 교육 집중 부모의 자녀양육에 대한 태도를 자율성과 의사소통 및 공감 정도를 1점 만점으로 질문한 결과, 두 기준 13) 모두 5점 미만인 부모가 13.9% <부모의 자녀양육 태도 유형화> 공감도 Type 2. 자율하-공감상 13명 12.9% Type 4. 자율상-공감상 53명 66.3% Type 1. 자율하-공감하 111명 13.9% Type 3. 자율상-공감하 56명 7.% 자율성 자료 : 경기개발연구원 자녀양육실태조사(215. 1). 경기개발연구원 실태조사 결과 부모-자녀 간 관계개선을 위해서는 소통 공감수준의 향상이 핵심적 과제이며, 자율성 문제는 소통개선을 전제로 가정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접근 - 가구 특성별로 보면 한부모가정과 맞벌이 가정은 소통없는 자율 (방임형)의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자녀생활의 방임을 방지하는 차원에서의 자녀생활 지도방법을 교육 - 외벌이 가정의 경우 소통없는 비자율 (규제형)이므로 자녀생활에 대한 과도한 관리에 따른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율적 인격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에 집중 13) 자율성과 공감정도는 1점 만점으로 측정하였고, 5점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자율성과 공감정도가 모두 높은 것으로 해석하고, 미만이면 낮은 것으로 해석하여 자율 하-공감 하, 자율 하-공감 상, 자율 상-공감 하, 자율 상-공감 상 등 4 개 집단으로 유형화함 17

22 부모 교육 취약 집단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대화 교육 등 자녀 성장단계 별 특성 등에 대한 적절한 지식을 제공하여 아이 행복 지수 제고 경기개발연구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자녀양육에 관한 교육 경험이 취약한 집단은 남자이며, 경기북부에 거주하고 고졸학력의 맞벌이 가구 - 아빠, 맞벌이 가정 대상의 특화된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경기북부지역 대상의 현장중심(학교, 민간기관, 정부기관 등)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강화 - 특히, 아빠의 자녀 성장단계별 특성에 대한 교육 참여는 자녀의 사회성 발달과 지도력 향상에 기여 <자녀양육에 관한 교육(학부모 교육) 경험> 전체 남자 여자 경기북부 경기남부 맞벌이 외벌이 고졸 이하 대재 이상 전체 성별 거주지역 현재 맞벌이 유무 학력 자료 : 경기개발연구원 자녀양육실태조사(215. 1). 인터넷 서적 자녀학교 민간기관 정부기관 단위 : % 부모가 가장 원하는 자녀교육 내용은 자녀와의 대화 기법 (25.8%)으로, 소통을 통해 자녀가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칭맘, 코칭파파의 역할 교육 - 자녀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살려서 세상을 살아갈 튼튼한 자생면역력과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조력 영유아기에 부모와 자녀간 애착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 다수 조사에서 아동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가족관계나 또래(대인) 관계라는 공통된 결과 도출 한국방정환재단 및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14) 등의 조사에서 공통적으로 14)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이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 1,8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개인행복, 학생의 건강, 소속감, 어울림, 외로움 등 6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 '초중고 동아리 활동과 행복지수의 국제 비교 연구'결과를 발표함 18

23 초중고학생들은 행복을 위한 필요조건 1위로 '화목한 가정'을 선택 시도별 아동 행복지수의 종합순위와 8개 영역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부모, 친구와의 관계가 좋고 여유와 아량이 넓은 아이의 행복감이 큰 것으로 분석 <행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 화목한 가정 성적향상 돈 단위 : %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어린이 행복에 영향을 주는 요인> 부모 또래관계 여유 아량 행복 만족감 성적 심신건강 생활안전 경제여건 주거 환경 16.9 (1점 만점 기준) 자료 : (좌) 재단법인 한국방정환재단(214). 214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 (우) 어린이가 웃어야 대한민국이 행복하다]<상> 16개 시도 행복지수 비교해보니, 동아일보( ) 화목한 가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자녀간 애착관계이며, 자녀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최소화를 통해 원만하게 형성 가능 일반적으로 생후 18개월 동안 엄마와 맺은 애착관계는 나중에 사회에서 관계를 맺는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독립적인 '나'로 성장하는데 기여 - 대리양육을 하고 있는 맞벌이 가정이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유대관계 형성 및 모성결핍 최소화를 위해 자녀와 매일 만날 수 있는 정시퇴근 등 근로 환경 조성 - 어린이집 등 대리양육기관도 과거에 여러 형제들과 함께 자라며 윗사람에 대한 공경과 질서를 스스로 학습했던 것과 같은 교육과정을 만들어 독자( 獨子 )들에게 경험하도록 유도 양육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자녀를 학대하거나 방임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대화를 나누거나 효과적인 양육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 스트레스 관리에 효과가 입증된 마음 챙김 명상, 요가, 운동, 취미활동, 종교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하는 방안도 프로그램에 포함하여 부모의 행복을 지켜내는 동시에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지원 19

24 Ⅳ. 정책적 시사점 현장 중심의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평생교육 방식으로 제공 정책적 효과가 높은 현장 중심의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강화하되, 맞벌이부모나 아빠의 교육참여를 유도하는 방안도 동시 모색 인터넷, 서적 등 매체를 통한 교육은 시 공간적 접근성이 우수한 방식이긴 하나 학교 등 현장에서 전문가에 의한 직강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이 더 효과적 - 접근성을 고려하여 지역주민 가까이에 설치되어 있는 주민센터, 사회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의 시설 이용 - 다만, 현장 교육 참여가 어려운 맞벌이부모, 특히 아빠들의 교육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 모바일, 팟캐스트(인터넷 라디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 보급 <부모교육 강좌 안내 예시> <아빠교육 예시> 효과적인부모역할훈련P.E.T 수료과정 (Parents Effectiveness Training) 때려도보고... 달래도봐도... 아이가내맘대로잘안돼요. 왜 아이는좋은방법을알려줘도따라오지않을까요? 자고있는아이의얼굴을보면오늘하루의내가바보같고부끄러워져요. 자료 : (좌) (우) 경기도는 자녀의 연령별로 좋은 부모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 교육까지 포함한 부모교육을 평생교육 차원에서 제공 각 시군에 설치되어 있는 평생교육원은 자녀가 스스로 학습 및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장애물을 치워주지만 자녀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방해하는 않는 빗자루 부모 15) 가 되는 방법과 독립적인 손자녀로 양육할 수 있는 조부모 교육 실시 경기도평생교육원은 온-오프라인의 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시군에 배포하는 역할 수행 15) 아직도 `헬리콥터 맘`? 이젠 `빗자루 맘`!, 매일경제( ). 2

25 214년 OECD 국가의 영역별 어린이 행복지수 (OECD국가 평균=1) 국 가 물질적 행복 보건과 안전 교육 가족과 친구관계 행동과 생활양식 주관적 행복 스페인 네덜란드 그리스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미국 스웨덴 아일랜드 핀란드 독일 프랑스 체코 노르웨이 포르투갈 영국 덴마크 캐나다 헝가리 벨기에 폴란드 한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자료 : 재단법인 한국방정환재단(214). 214년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 연구.

<C1DF29B1E2BCFAA1A4B0A1C1A420A8E85FB1B3BBE7BFEB20C1F6B5B5BCAD2E706466>

<C1DF29B1E2BCFAA1A4B0A1C1A420A8E85FB1B3BBE7BFEB20C1F6B5B5BCAD2E706466> 01 02 8 9 32 33 1 10 11 34 35 가족 구조의 변화 가족은 가족 구성원의 원만한 생활과 사회의 유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능 사회화 개인이 자신이 속한 사회의 행동 가구 가족 규모의 축소와 가족 세대 구성의 단순화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 1인 또는 1인 이상의 사람이 모여 주거 및 생계를 같이 하는 사람의 집단 타나는 가족 구조의